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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05
2025.11.12~11.18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송지연 nano37@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오혜진 ohj@naeil.com이지혜 wisdom@naeil.com정은경 cyber282@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ksy@naeil.com황다은 de02260@naeil.com음승미 eumsm@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14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5. 11.12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문의02-2287-2114PREVIEW 05
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 06READER'S Q&A특성화고는 한 곳만 지원이 가능한가요? 08READER'S Q&A학교장 추천을 받고 지원을 안 해도 될까요? 09이 주의 추천 활동지금부터 소설 모드 시작! 12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다중 미니 면접 14김한나의 이슈 콕콕_핵추진 잠수함 도입원자력으로 움직이는 잠수함 이제 만들러 갑니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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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EME
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8_한국뉴욕주립대 FIT 패션경영학과 강윤지
외국어→국제 사회→패션 지속가능한 패션 꿈꿔요 30꿈 찾는 생생 일터뷰_박찬용 에디터디지털 시대, 잡지의 미래를 말해요 34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화학 ②산화와 환원 38리포터의 창수능의 시간 42NEWS IN NEWS 고 입시&학습
수업도 진로보다 성적 우선? 쉬운 과목 쏠림 심화 46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_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디지털 만나 무한 영역 확장 데이터 교육 강화해 변화 파고 넘는다 50선매들의 전형별 합격기_학생부교과전형⑳내신·수능 병행 비법은 모의고사 54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지원 전 필수 체크리스트 58NEWS IN NEWS 중 진로&학습
고교 준비 골든타임 예비 고1 위한 과목별 학습 전략 62
고교 선택을 위한 학교 알리미 활용법 ⑥학교폭력 상황은? 66GOODS & EVENT 69WEEKLY FOCUS이재명 정부, 이공계 인재 육성 전면 개편 70PVRIEEW/내0비.1게20이5션
1.16
기억나요. 모의 면접을 도와준다며 늦게까지 기다려주시던 선생님, 면접 당일 잘 보고 오라며 인사하시던 부모님, 시험을 치르고 나오던 날 느꼈던 차가운 공기까지. 어느새 또 그때처럼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돌아보면 그때 저는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던가요. 언젠가는 저도 받은 만큼 돌려줄 수 있을까요 제 기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힘내보겠습니다!@ 송지연 기자
1.30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한국뉴욕주립대 '*5 패션경영학과 강윤지오늘보다 더 설레는 내일! 단풍이 절정에 달한 맑은 가을날 윤지씨를 만났어요. 자기 몸만 한 윤지씨의 가방은 마치 쌀자루 같았어요. 요즘 유행하는 r왓츠 인 마이 백s을 해보니, 무릎담요부터 노트북, 학교 과제 파일, 교재들까지 가득하더군요. 1시간 넘게 상냥하고 밝은 목소리로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옷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줬어요. 노트북을 꺼내 대학 매거진팀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보여줄 땐 눈이 반짝반짝하더군요. 윤지씨의 머릿속은 이미 자신의 패션 브랜드 구상으로 가득하겠죠.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윤지씨를 응원합니다!@ 이도연 리포터
꿈 찾는 생생 일터뷰@ 박찬용 에디터 영상 시대의 잡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던 주말, 일정을 급히 바꾼 인터뷰를 위해 도착한 광화문 사거리는 집회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 사람이 많아 사진 촬영을 위해 장소도 한 번 더 옮겨야 했죠. 당황스러움의 연속이었지만 다정하고 겸손했던 박찬용 에디터님의 진심 어린 잡지 이야기에 평정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에디터님께 감사드리며 신간 <서울의 어느 집>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길 응원합니다. 이날 함께 고생해주신 배지은 사진작가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사진은 유니클로의
매거진 <라이프웨어>입니다. 지면이 모자라 담지 못했지만, 브랜드를 잘 담아낸 잡지라는 에디터님의 말이 기억나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 @ 이지혜 리포터
1.34
8&&,-: 5)&.&@ 변별력 키워 확대 예고, 입결로 본 면접 접근법은 달을 보며 파이팅
하루 종일 눈 빠지게 엑셀을 보다가 늦게 퇴근한 날. 동그랗게 떠오른 달을 보며 이제는 옛날이 돼버린 고3 시절을 생각했습니다. 이상하게 대입 면접을 준비하던 시기는 선명하게JPA=9G
거주
“전공 메타버스로 학과 이해 높여”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했나요 청소년 기관에 비치된 책 틈에서 우연히 발견했어요. 훑어보니 다양한 콘텐츠가 알차게 담겨 있더라고요. 고2와 중3인 아이들의 대입과 고입을 앞두고 교육 정보를 발 빠르게 얻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구독하게 됐어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고2인 큰아이의 입시에 도움을 주고자 꼼꼼하게 읽어요. 덕분에 수시와 정시 준비 과정을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어요. 제도에 변화가 있을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WEEKLY THEME#대입 ] #수시 ] #위클리@테마
8&&,-: 5)&.&@ 2026 수시 지원 가이드 논술전형 편 내 성적에 맞는 대학은 초간편 6장
t성적대별로 적합한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대비 방법과 지원 전략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논술전형에 관심이 가던 차에 큰 도움이 됐어요. 내년에도 더욱 알찬 수시 지원 전략 기사를 기대할게요.u
EDUCATION#대입 ] #진로 ] #학과
입학과 동시에 취업 문 열리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t선호도가 높은 서울 주요 대학만 고집하지 않으면 의외로 실속 있는 제도와 전망 좋은 학과가 곳곳에 많더라고요. 기사를 통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도 알게 됐어요.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u때마다 적절한 주제로 깊이 있게 분석해주고 여러 합격생 인터뷰도 실려 있어 입시를 속속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학과를 소개하는 r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s를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계 전망이나 졸업 후 진로도 알 수 있었고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인가요 중3인 둘째 아이는 주요 교과목에 흥미가 없고 성취도도 높지 않아요. <내일교육>을 통해 최근 입시 정보를 접하다 보니 일반고에 적응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반면 예체능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 정보, 요리 등 다양한 영역에 관심이 많아서 대안학교나 특성화고를 알아보고 있어요. 주변에 진학한 사례가 많지 않고 정보도 충분하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에 비해 특성화고나 대안학교는 입학이나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요. 인맥으로 알아 보는 데도 한계가 있고요. 세부 분야가 특성화된 전문대학도 많은데 자주 안 다뤄지는 것 같아요. 전문대학을 통해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입시 제도가 다양해지면서 사회에 진출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으니 중하위권을 위한 정보도 두루두루 다뤄주길 바라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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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는 분야별 전문 직업 교육을 통해 학생의 취업을 돕습니다. 요리, 패션, 미디어, 애니메이션 등 전문 분야도 다양합니다.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대안학교는 협력과 체험, 공동체를 중심으로 교육합니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학력 인정이 가능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로 구분됩니다. 지난 기사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본지 1136호r일반고 74 특성화고, 48h* 진로 중학생 위한 고교 선택 가이드s 기사 참고
QJ=&9A<답독=자하J다에게’K
특성화고는 한 곳만 지원이 가능한가요?
특성화고 진학에 관심이 있는데, 특성화고는 딱 한 곳만 지원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이중 지원 금지로 한 곳만 지원해야 특별전형 불합격 시 일반전형 지원 가능
특성화고는 한 곳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성화고를 포함한 전기고 지원자는 전국 단위에서 단 한 곳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형 일정이 달라도 복수 지원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고입 정보 포털 하이잡(IJHI-KPC.TFO.HP.LS)에 게시된 2026학년 특성화고 입학 전형 요강에 따르면, 특성화고를 비롯해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등 전기고는 모두 이중 지원이 금지됩니다. 즉, 지원자는 전국의 전기고 가운데 한 학교만 선택해 원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단,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에 지원해 탈락한 학생은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 특성화고 특별전형에 응시해 불합격한 학생은 같은 학교의 일반전형에 다시 응시할 수 있습니다. 2026학년 특성화고 일반전형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입니다. 추가 모집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됩니다. 지원하려는 학교의 전형과 모집 요강 혹은 시h도교육청의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계획에서 이중 지원 조항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취재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
학교장 추천을 받고 지원을 안 해도 될까요?
학교장추천을 받으면 해당 대학 지원이 의무인지, 미지원 시 불이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지원 의무 없으나,
대학 추천 인원 제한된 경우 교사와 상의해야각 고등학교는 r학교장추천전형s의 추천 대상자 선정을 위해 수시 원서 접수 전 r학교장추천전형 추천 대상자 선정 계획s을 미리 공지하고 희망원을 받습니다. 희망원을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추천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확정합니다. 수시 모집 서류 접수가 끝난 뒤, 정해진 기간(약 일주일 뒤)에 고교별 대표 교사가 대학별 추천 대상자 명단을 온라인으로 입력합니다. 이때 고교별 대표 교사는 지원하지 않고 포기원을 제출한 학생은 추천에서 제외합니다. 서울 서문여고 이효종 교사는 t학교장 추천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서울대 지역균형, 가톨릭대 의예과, 고려대, 한양대 등 추천 인원이 정해진 대학에 추천을 받았지만 수시 원서 접수 시 포기하고 싶다면 교사와 상의 하길 바란다. 학교에 알리지 않고 포기하면 다른 학생의 기회를 없애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해당 대학의 서류 지원 첫날 오전까지 담임 선생님과 상의해 학교장 추천 포기원을 제출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의적으로 추천을 포기해 다른 학생의 추천 기회를 박탈할 경우, 학교에 따라 졸업식 표창 대상자에서 제외하기도 한다.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은 대학이라면 학교에 통보나 상의 없이 지원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서류 접수가 끝나고 학교장 추천 포기원만 제출하면 된다u라고 설명합니다.
반대로 학교장 추천을 받지 않은 학생이 임의로 학교장추천전형에 지원했다면, 고교별 대표 교사는 대학별 추천 대상자 명단을 입력할 때 r비추천s으로 표시합니다. 이 경우 대학은 해당 학생을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므로, 수시 6장의 기회 중 한 장을 허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추천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만 학교장추천전형에 지원 가능하다 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취재 정은경 리포터 DZCFS282!OBFJM.DPN 도움말 이효종 교사(서울 서문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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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소설 모드 시작! 글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
3&1035&3s4 5*1 책에서는 소설을 쓰고 싶은 중학생 미리내와 인공지능을 탑재한 집안일 로봇 아미쿠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글쓰기를 통해 성장하는 중학생 주인공처럼 * 시대에 인간의 내면, 자아의 힘만이 해낼 수 있는 r진심s의 힘을 독후감과 4/4 콘텐츠에 담아보면 어떨까. 소설 속 주인공의 시점 혹은 나의 일상 이야기를 끌어들여 참신한 이야기를 기획해보자.
공모전
제2회 현대문학9미래엔 청소년 문학 콘텐츠 대회출판사 r현대문학s과 교육 출판 r미래엔s에서 청소년 문학 콘텐츠 대회를 개최한다. 제2회 현대문학9미래엔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인 하유지 작가의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를 주제로 창의적인 독후감 혹은 4/4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독후감은 글자 크기 12포인트로 4용지 2_3매 분량을, 4/4 콘텐츠는 본인의 계정(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에 게시한 3분 이내의 영상h10 장 이내 슬라이드 이미지의 링크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에 대한 이해도와 표현의 창의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개인, 단체 부문의 대상 수상자에게 는 각각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초h중h고등학생기간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 IENI.DP.LS 문의 02-2017-0280
공모전 공사장 가림막을 아트월로
<도시를 연주하다!OBD>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낙동아트센터에서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디자인을 공모한다. r클래식과 함께하는 생태 친화적인 신도시의 여유를 연주하다s라는 주제에 맞춰, 공사장 가로 30N에 해당하는 디자인을 대형 그래픽, 액자형 디자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작품은 이메일(OEBD!LPSFB.LS)로 접수받는다. 대상 누구나 기간 11월 30일까지 홈페이지 XXX.CTHBOHTFP.HP.LS 문의 051-970-277411.12~11.18 NOV 2025
공모전 기사 읽고 시사 일기 도전장! 제7회 뉴스읽기 뉴스일기
뉴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읽고, 30회 이상 뉴스 일기를 작성해 제출하는 공모전이다. 뉴스 주제에 제한은 없으며 일기별로 뉴스 출처 기재가 필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를 이용하면 광고 없이 기사를 검색해 읽을 수 있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일기장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스캔하거나 1%' 파일로 변환해 r접수하기s 탭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누구나기간 2026년 7월까지 홈페이지 뉴스읽기뉴스일기.PSH 문의 02-6395-3121
전시 빛을 수집한 사람들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 로버트 리먼 컬렉션미국 금융가 로버트 리먼이 수집한 19세기 후반 인상주의부터 20세기 초 모더니즘까지의 프랑스 회화 81점을 만날 수 있다. 일상의 풍경을 밝은 색채와 특유의 붓놀림으로 그린 작품들은 훗날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고 오늘날 모더니즘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장소 국립중앙박물관기간 11월 14일_2026년 3월 15일 관람 시간 월h화h목h금h일 오전 10시_오후 6시 수h토 오전 10시_오후 9시관람료 성인 1만9천 원, 청소년 1만6천 원, 어린이 1만1천 원
추천 영상
공부, 해도 해도 불안해 교육특구 거주 중학생이 선행학습 압박을 강하게 느끼는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대입 불안을 엿본다. 공부를 많이 하면 불안감이 사라질까 출처 다큐
23코드 찍고 영상 보러 가기
이 주의 이용풀
입시 용어 풀이다중 미니 면접(MMI) 주로 의과대학에서 지원자의 인성과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는 면접.
다중 미니 면접은 의과대학 지원자의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 소통h공감 능력 등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입니다. 여러 개의 면접실을 오가며 진행하는데, 사회적으로 논쟁이 되거나 의료인이 마주할 만한 딜레마 상황을 제시하고 의견을 묻습니다. 정답이 없으므로 자신의 생각을 타당한 근거와 함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 의료인의 자질을 확인
취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보통 몇 개의 면접실을 오가게 되나요 대학별로 면접실의 개수와 주어지는 시간이 다릅니다. 2026 연세대 활동우수전형은 면접을 1h2 차로 나눠 진행하며 면접 준비실과 고사장별로 8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고려대 계열적합전형의 면접은 총 3차로 이루어져 있고, 최초의 제시문 기반 면접은 준비 시간 21분이 주어지지만 이후 인h적성 면접은 준비 시간이 없습니다. 면접 시간은 각 7_8분입니다.
면접의 영향력이 큰 편인가요 다중 미니 면접의 영향력을 명확하게 따지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점수 체계를 공개하지 않으며, 정해진 답이 없는 만큼 점수를 촘촘히 나누는 것도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다만 결격 사유가 확실한 답은 존재하므로 의료인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학생을 판별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중 미니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나요 희망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출문제는 제시문 기반 면접과 마찬가지로 대학별 홈페이지,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에 공개됩니다. 또한 평소 의료 관련 신문, 잡지, 도서를 찾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흔히 다중 미니 면접은 학교에서 대비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만, 시h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면접 대비 프로그램도 있으므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WEEKLY THEME#대입 ] #수시 ] #위클리@테마
변별력 키워 확대 예고
입결로 본 면접 접근법은? r준비하기 까다롭다s r남 앞에서 말하는 게 어렵다s라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면서도 면접은 피하려는 학생이 많습니다. 한데 최근 수시를 보면 면접을 포함한 종합전형을 신설하거나, 면접의 비중을 높인 대학이 여럿입니다. 앞으로는 학생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면접이 확대될 거란 예상도 들려옵니다. 면접을 제대로 대비한다면 수시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셈입니다.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죠. 면접 전형을 제대로 알기 위해 대학별 전형 변화부터 경쟁률h합격선, 면접의 실질 영향력까지 살펴봤습니다. 여전히 면접이 걱정인 학생을 위해 대비법도 함께 알아봅니다.취도움재말 송 유지연태혁 기 자교사 OB(서OP울37 세!화OB여FJ자M.D고PN등학교)h이재영 교사(서울 면목고등학교)h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h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PART 1
꾸준히 확대된 수시 면접 2024 대입부터 면접 확대한 대학 늘어 5등급제와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2028 수시를 앞두고, 대학은 약해진 내신h수능 성적의 변별력을 보완할 수단을 고민 중이다. 수시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도입하거나 정시에 학생부 평가를 도입하는 대학이 늘었고, 동시에 면접을 활용한 정성 평가가 확대될 거란 예측이 나온다.대입 개편의 영향으로 면접이 주목받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24학년에도 대입 전반에 큰 변화가 있었다. 수상 실적, 자율동아리 활동, 독서 활동 등이 대입 반영 항목에서 빠지고 자기소개서가 폐지됐다. 자연스레 종합전형에서는 학생의 눈에 띄는 학업 성취h탐구 활동을 기록하는 항목인 데다 기재 의무화로 분량이 늘어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과 학생부 기록의 신빙성과 학생의 구체적인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면접에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성균관대는 2024학년 2단계에서 면접을 30% 반영하는 과학인재전형을 신설해 자연 계열 학생을 선발했다. 또한 의예과, 사범대학, 스포츠과학과가 치르던 면접의 반영 비율을 20%에서 30%로 높였다.고려대와 한국외대는 면접 반영 비율을 높였다. 고려대 계열적합전형과 한국외대 면접형, 48인재전형은 원래 1단계 성적 60%h면접 40%로 평가했으나, 2024학년엔 각각 50%씩 반영했다. 이후 고려대는 면접 반영 비율을 다시 1단계 성적 60%h면접 40%로 조정했지만, 한국외대는 2026학년까지 각 50%의 반영 비율을 적용했다.2025학년에도 몇몇 주요 대학의 면접 비중 확대가눈에 띈다. 한양대는 학생부종합(면접형)을 신설해 사범대학 학생 선발에 활용했다. 숙명여대는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나뉘어 있었던 숙명인재전형을 하나로 통합해 면접형으로만 391명을 선발했다. 뿐만 아니라 서류 100% 전형이었던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을 폐지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40% 반영하는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서울시립대는 면접형 종합전형의 면접 반영 비율을 40%에서 50%로 높였으며, 2026학년에도 이를 유지했다.
2026학년엔 이화여대가 미래인재전형-면접형을 신설해 총 206명을 선발했다(표 1). 한양대는 면접형의 모집 단위를 공과대학 일부 학과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까지 확대하고 제시문 기반 면접을 도입했다. 이에 더해 면접 반영 비율을 20%에서 30%까지, 1단계 선발 인원을 5배수에서 7배수까지 확대하면서 전반적으로 면접의 존재감이 뚜렷해졌다. 성균관대는 글로벌융합학부 선발에 면접을 신설했다.
중앙대는 $6탐구형인재의 1단계 선발 인원을 2.5_3.5배수에서 3.5_5배수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이 면접의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의학부에 한해 $6융합형인재전형에서도 면접 30%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중앙대 의학부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면접을 피할 수 없게 됐다.중앙대는 t대학 차원에서 고교 생활과 인성을 모두 검증할 수 있는 면접 전형에 대한 수요가 존재했다. 다음으로는 대입 전형 자료 간소화와 함께 학생부 기재 수준이 상향되면서 의학부와 같은 최상위권은 학생부만으로는 변별이 쉽지 않다는 판단하에 면접 도입을 결정했다u라고 설명했다(본지 1191호 r2026 대학별 수시 분석 07 중앙대s 참조).표 1@ 2026 주요 대학 면접형 종합전형
대학전형명전형 요소 반영 비율실질 영향력*비고서울대지일역반균형<<22<<단11단단단계계계계>> >>11 단단서서계류류계 5711000000++((면면32배배접접수수 35))00제시문 기반 면접서울시립대학생부종합Ⅱ(면접형)<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51000+(면3배접수 5)057.4%서울여대바48롬융인합재인면재접<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51000+(면5배접수 5)093.17%%숭실대 44468미우래수인자재<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51000+(면3배접수 5)065.6%한국외대면접형<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51000+(면3배접수 5)040.8%고려대계열적합<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61000+(면5배접수 4)0제시문 기반 면접세종대세종창의인재(면접형)<<12단단계계> >서 1단류계 10 600(3+_면4접배 4수0)54.9%면접 비율 확대숙명여대숙명4인8재인(면재접형)<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61000+(면3배접수 4)060% 이상연세대국활제동형우(국수내형고)<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61000+(면4배접수 4)0제시문 기반 면접건국대,6자기추천<2<단1단계계> >1 단서류계 71000+(면3배접수 3)030%경희대네오르네상스<<12단단계계> >서 1단류계 10 700(+3_면4접배 3수0)23.7%국민대국민프런티어<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71000+(면3배접수 3)0인자문연 계계열열 5409..96%%단국대%,64인8재인(면재접형)<<12단단계계> >서 1단류계 10 700(3+_면5접배 3수0)동국대%P%SFBN<1<단2단계계> 서> 1류단 계10 070(2+.5면_접4배 3수0)인자문연 계계열열 4460%%성균관대과성균학인인재재<<<122단<단단1단계계계계> >>서 >11 단단서류계계류 10 7710000(0++3(_면면7배6접접배수 33수)00)글로제벌시융문합 학기부반 면 면접접 신설이화여대미래인재-면접형<2<단1단계계> >1 단서류계 71000+(면5배접수 3)0신설중앙대$6$융합6탐형구인형재인(의재학부)<1<<단22<단단1계단계계>계 서>> >11 류서단단 계류계10 01770(0030++.5(면면5_배접접5수배 33)수00)10% 내외2단계 면신접설 배수 확대한양대면접형<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71000+(면7배접수 3)0한양인모터집칼공 단리과위지대와학학 부2 단일(자계부연 면모)은접집 제 배단시수위문 ,확 기대반 면접※ 면접 반영 비율이 높은 순으로 정리함. 실질 영향력의 기준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개 1단계 평가에서 1배수에 들지 못한 지원자가 2단계 면접 이후 합격 순위에 들어온 비율을 의미함.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면접 다시 r주목s현 고2가 치를 2027 수시에서도 면접 확대 양상은 유지될 전망이다. 대학별 2027 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한양대는 2027학년부터 의예과 16명을 서류형이 아닌 면접형으로 선발한다. 연세대는 국제형의 2단계 면접 대상자를 4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해,아시아학전공 융합인문사회과학부()44), 융합과 학공학부(*4&)의 지원자는 면접 기회가 늘어났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후 첫 대입인 2028 수시는 어떨까. 현재는 경희대와 서울대만이 구체적인 전형 계획을 공개한 상태다. 이 중 서울대는 새롭게 r4/6 역량평가 면접s을 도입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4/6 역량평가 면접은 현실적인 문제 상황을 해
결하는 r창의적 문제 해결 면접s, 프로젝트성 과제를 수행하는 r융합적 과제 수행 면접s, r분석적 주제 토론 면접s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답이 정해지지 않은 열린 문항을 통해 학생의 종합적h창의적 사고 를 평가하겠다는 의도다.
추후 다른 대학이 면접을 확대하거나 서울대와 유사한 새로운 면접을 도입할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서울시립대는 2026학년 인터뷰에서, 대입에 반영되는 학생부 요소가 줄고 수능의 변별력도 약해지는 2028 수시에서는 면접 전형이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면접을 강화하는 방안은 깊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입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내신h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약해진 상황에서는 대학이 면접 평가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면접 방식은 그대로 두되 반영 비율을 확대하거나, 서울대와 같은 새로운 방식은 아니더라도 질문에 깊이를 더해 변별력을 높일 수 있다.PART 2
입결로 본 면접 전형 체크 포인트 희망하는 대학h모집 단위가 서류형h면접형 종합전형을 모두 운영하면 조금이라도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을 찾아 고민하게 된다. 이 중 면접이 있는 종합전형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성적h학생부 기록을 면접으로 보완하고 합격할 가능성이 있어, 상향 지원에 나선 학생이 몰린다고 알려져 있다. 그 탓에 서류 100% 전형보다 경쟁률이 높고 합격선이 낮다 는 이야기가 많다. 한데 입시 전문가들은 면접 전형의 입시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반적인 인식과 간극이 있다고 말한다.CHECK 01 반영 비율≠영향력 우선 면접 반영 비율과 면접의 영향력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면접으로 인해 최종 순위가 뒤바뀌는 비율인 실질 영향력을 살펴보면, 면접 반영 비율이 동일한 대학 간에도 차이가 상당하다(표 1). 국민대의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은 건국대 경희대와 30%로 동일하지만 실질 영향력은 20% 이상 차이가 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t국민대 단국대 숭실대 세종대는 지원자층의 경쟁력이 비슷하고, 1단계 선발 인원이 3배수 정도로 타 대학에 비해 많지 않다. 1단계 성적의 편차가 크지 않은 집단 안에서 경쟁하다 보니 면접으로 순위가 뒤바뀌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u이라고 설명한다.CHECK 02 서류형보다 합격선 낮다 예외 있어
이러한 지원자층의 성향은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친다. 해당 대학은 다른 대학에 비해 면접이 있는 종합전형과 서류 100% 전형의 합격선에 큰 차이가 없다 (표 2). 세종대의 경우 2024학년 자연 계열은 서류형과 면접형의 최종 등록자 평균 등급이 동일하게 나타나기도 했다.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는 t학생들 사이에선 면접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전에는 면접에서 역전을 노리는 경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서류 경쟁력이 좋은 학생이 면접까지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해당 대학의 면접형 종합전형에도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이 몰리는 데다, 지원자간의 차이가 크지 않다 보니 서류 100% 전형과 합격선이 비슷하게 형성된다u라며 일반적으로 서류형 종합전형의 합격선이 면접형보다 높기는 하나,
표 2@ 2025 종합전형 서류형h면접형 합격선 비교
표 3@ 2025 종합전형 서류형h면접형 경쟁률 비교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한국외대의 입시 결과는 통념과 비슷하게, 면접이 있는 종합전형의 합격선이 서류형 종합전형보다 낮게 형성된다. 실질 영향력을 보면 면접에 서 최종 순위가 뒤바뀌는 비율이 높다. 언어문학 분야에 특화된 학과가 많은 한국외대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이 낮지만 관련 진로 역량이 뛰어난 외국어고 학생이 다수 지원h합격한 결과로 해석된다.CHECK 03 경쟁률, 면접 유무보다 지원층 성향 따라가 그렇다면 면접형 종합전형의 경쟁률이 서류형보다 높다는 인식은 사실일까. 대개 그렇지만 예외는 존재한다. 고려대의 경우 면접을 반영하는 계열적합전형의 경쟁률이 그렇지 않은 학업우수전형보다 낮다(표 3).
허 수석연구원은 t특히 고려대의 면접형 종합전형인 계열적합전형은 제시문 면접을 실시하고 특목h 자사고 출신 지원자가 많은 편이라 지원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이 많다. 반면 서류형 종합전형은 수험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고 학생이 선호해 지원자가 많고, 경쟁률도 높게 나타난다u라고 설명한다.지원자층뿐 아니라 면접 일자도 경쟁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수능에 강점이 있는 지원자는 가채점 결과에 따라 면접 응시 여부를 결정하길 원해, 면접이 수능 이후인 전형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고려대의 경우 면접을 수능 이전에 치른다는 점이 경쟁률을 낮추는 요인 중 하나다. 반면 한국외대는 2026학년 면접 일자를 수능 전에서 후로 바꾼 점이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PART 3
변화에 대응할 면접 대비법유창한 말하기보단 논리적 답변 r중요s 대입 면접은 크게 학생부 기반 면접, 제시문 기반 면접, 다중 미니 면접(..*)으로 나뉜다.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대학과 일부 의과대학을 제외하면 대부분 학생부 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 기록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예상 질문을 구성해 연습해야 한다. 이때 답변은 어렵고 독특한 내용을 담기보다 꼭 필요한 내용을 구조화하는 것이 좋다. 서울 면목고 이재영 교사는 t처음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은 말하기보다 쓰기를 먼저 연습하길 권한다. 유창한 말하기에 앞서 의견을 논리적이고 타당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답변에는 활동 동기, 진행 방법, 추후 활동 계획을 포함해 자신의 성장 과정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u라고 조언한다.예상 질문과 답변이 준비된 후에는 실제 시험 상황과 비슷한 모의 면접이 필수다. 모의 면접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험에 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미리 점검할 기회다.
서울 세화여고 유태혁 교사는 t모의 면접에서는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면접은 결국 의사소통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기보다는 상대방이 알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답해야 한다. 또한 면접 시간이 한정돼 있으므로 답변 분량이 적절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직접 말로 표현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부분이다u라고 설명한다.모의 면접에서조차 긴장이 심한 학생은 공식적인 말하기에 익숙해지는 것이 급선무다. 평소 교과 수업 시간에 발표나 토론 등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 도움이 된다. 선생님이나 면접관 앞에서 잘못된 답변을 할까 봐 불안을 느끼는 경우 마음을 편안히 하고, 설령 잘못된 답변을 하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계속해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면접 확대, 사교육 의존 불가피해 부담 면접이 확대되면 사교육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는 우려가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특히 서울대가 2028 면접 변화를 예고한 후 이전보다 어려워진 면접을 대비한다는 학원가의 마케팅이 성행 중이다. 사실일까 오랫동안 면접을 지도해온 교사들은 고개를 젓는다. 오히려 면접 직전에 사교육에서 단기간 집중 준비하던 종전의 경향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학생이 공부한 교과를 융합해 학업h탐구 활동을 확인하고 연계 질문으로 학습 과정과 역량을 살피기에, 3년간의 성실한 학교생활과 주도적인 학습 태도가 관건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교사는 t서울대가 도입할 예정인 역량 중심 면접을 특별히 더 어렵게 느낄 필요는 없다. 역량은 궁금증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길러진다. 기존에도 선호도 높은 대학은 탐구 활동을 통해 학습한 교과 지식을 깊이 있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비해 활동에서 다룬 개념이나 이론을 확실히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관점이나 조건을 바꾸는 등 사고를 확장하는 연습을 하도록 지도했다. 전엔 기능론적 관점에서 사건을 분석했다면, 갈등론의 관점에서 사건을 다시 바라보는 식이다. 평소에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이면 면접에서 이어지는 꼬리 질문에도 어렵지 않게 대처할 수 있다u라고 조언한다.
또 서울대 면접은 깊이를 더할 뿐 난도가 높거나 압박감이 심한 질문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그 외 대학 대다수는 서류 기반 면접이라 수험생의 부담이 그리 크지 않다. 면접 확대에 벌써부터 부담을 느끼거나, 사교육을 찾지 않아 도 된다는 얘기다. 더불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도 면접 준비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미 생성형 *에 학생부를 학습시켜 예상 질문 작성과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얻는 학생이 적지 않다.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데다 비용이 저렴해 호평을 받는다. 단, 앞으로 확대될 면접이나 달라질 면접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의 답안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이 교사는 t*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챗봇과의 대화에서 *가 왜 이렇게 평가했는지, *와 내 답변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계속 고민하는 것이 좋다. 더 논리적h창의적인 생각을 찾아내는 훈련을 해야 면접 역량을 제대로 높일 수 있다는 얘기u라고 강조한다.t모의 연습으로 어색함 극복했죠u
신우진명지대 데이터사(경이기언 진스접전고공)
2. 면접이 있는 종합전형에 지원한 이유는 전교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연설, 발표, 행사 진행 등 타인 앞에서 말할 기회가 많았어요. 자연스레 자신감이 붙었고, 선생님께서 이를 강점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하셨죠.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내신 성적을 보완할 기회가 절실했어요. 학업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서류 100% 전형 대신, 3년간의 탐구 활동을 직접 설명할 수 있는 면접형 종합전형으로 네 곳에 지원했습니다.
2.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 학생부를 숙지한 다음에는 모의 면접으로 면접 상황에서의 어색함을 해소하려고 노력했어요. 평소 익숙했던 선생님도 면접장에서 뵈니 대하기 어렵더라고요. 처음 보는 면접관 앞에서도 자연스레 말할 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했습니다. 모의 면접은 의식하지 못한 습관을 교정하는 데도 도움이 됐어요. 저는 당황하면 머리를 만지는 습관을 지적받아 고쳤고, 후반에는 면접 상황을 촬영해 스스로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며 아쉬웠던 점은 1h2학년 때 진행했던 활동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 학생부를 다시 확인하는 데 시간을 많이 썼다는 거예요. 면접 준비는 보통 수능이 끝난 후 단기간에 이루어져 1분 1초가 소중해요. 학기가 끝날 때마다 발표h보고서 자료를 정리해두면 부족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으니 종합전형을 고려하는 후배들은 참고하길 바라요.
2. 가장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과 답변은 졸업 후 진로 계획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가장 아쉬워서 기억에 남아요.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졸업하면 좋아하는 스포츠 구단에 입단해 선수 데이터를 분석하겠다고 답했는데, 되돌아간다면 r어떤s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하고 싶은지까지 설명할 거예요. 훨씬 구체적인 답변일 뿐 아니라, 전공에 대한 지식과 열의를 전달할 수 있죠.
후배에게는 중간에 모르는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면접 시간은 10분 정도로 짧으므로 효율적으로 써야 해요. 모르는 내용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빠르게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t입학 후 보완하겠습니다u라며 배우려는 의지를 표현하고 마무리했어요.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김한나의
이슈 콕콕핵추진 잠수함 도입원자력으로 움직이는 잠수함이제 만들러 갑니다정부는 경주 1&$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오랜 숙원인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우라늄 재처리 권한 확보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재명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요청한 다음 날,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를 승인했다. 이번 합의는 한미 동맹의 기술 협력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우리나라 안보 역량 강화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Key word
핵추진 잠수함핵무기 탑재 여부와 상관없이 핵에너지에서 동력을 얻는 잠수함.열공 스크랩
STEP 1 핵추진 잠수함이란
핵탄두 없는 무기
이제 우리도 핵무기 보유국이 되는 거냐며 흥분 혹은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일단 진정하길 바라. 대한민국이 도입하게 될 핵추진 잠수함은 r타노스s 급 핵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이 아니란 말씀.핵추진 잠수함, 일명 r핵잠수함s은 용도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돼.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핵무기를 탑재한 전략 잠수함(44#/)과 순항 미사일을 실은 잠수함(44(/), 원자력 발전 기관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공격형 잠수함인 핵추진 잠수함(44/)이지. 나머지 둘에 비해 전투력이 미미해 보이는데 왜 이리 호들갑이냐고 그건 바로 압도적인 잠행 능력 때문이야. 현재 우리나라가 운용하는 일반 디젤 잠수함은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바다 위로떠올라야 하고 최대 잠행 시간도 길어야 3_4일 정도인데, 핵추진 잠수함은 최소 3_6개월에서 최장 6 년까지 바닷속에 머무를 수 있거든. 게다가 디젤 잠수함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소음도 거의 없는 데다 레이더에도 포착되지 않아 은밀한 작전도 가능하고. 장시간 잠행이 가능하다는 건 단순히 오래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닌, 자국 영해를 벗어나 적진 깊숙이 침투해 장기간 정보를 수집하고 감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뜻이야. 즉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h운용하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작전 반경과 탐지 능력은 비약적으로 확장된다는 사실. 이는 곧 군사력의 질적 도약을 의미하는 거고. 현재 전 세계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h중국h러시아h영국h프랑스h인도 등 6개국이 야. 아이러니한 건 인도 외 5개국이 국제 평화와 안
전 유지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라는 거야. 동북아시아에선 중국이 유일해. 응, 일본도 아직 없어. 2030년에는 호주에도 도입될 예정이야. 2023년에 미국이 대 중국 견제를 목표로 영국, 호주와 함께 군사 협력체인 오커스(6,64)를 발족하면서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이전하기로 결정했지. 최우방국에도 극비인 기술 공유
각국 외신은 미국이 최우방국에도 안 주던 최고 기밀 수준의 기술을 한국에 공유하기로 했다며 놀라움을 표했어. 지금껏 역대 미국 정부가 일관되게 어떤 형태가 됐든 핵 확산은 무조건 막는다는 입장을 초당파적으로 견지해왔으니 그럴 만도. 핵추진 잠수함은 우리 군의 30년 숙원 사업이었어. 1994년 1차 북핵 위기가 터진 김영삼 정부 시절이 시작이었지. 노무현 정부는 북한의 핵 위기에 4천U급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했지만 일부 언론에 공개되면서 중단할 수밖에 없었어. 이명박h박근혜 정부 때는 검토를 이어갔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미국과 원자력 협정 개정을 타진했지만 군사적 핵연료 사용에 막혀 무산됐어.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을 앞둔 지난 6월 r핵추진 잠수함 건조s를 공약에 포함시키려고 했지만 당시 정치권에서 r핵무장론s이 확산되고 미국의 의구심이 커지자 고심 끝에 제외했어. 그러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위한 연료 공급을 승인해달라고 기습적으로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만에 화답하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된 거야.
STEP 2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하려는 이유
주변국의 잠재 위협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까지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하려고 한 걸까 먼저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야. 북한은 이미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4-#.)을 개발했고 44#/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맞서려면 우리도 맞대응할 만한 강력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위기의 발로인 셈이지. 주변국의 잠재적 위협도 만만치 않아. 독도와 이어도 등 우리 해양 영유권을 자꾸 건드리는 일본h중국과 군사 충돌 위험이 상존하는데 실상 우리가 두 나라와 같은 규모의 해군력을 갖추는 건 불가능하거든. 그러니 핵추진 잠수함을 통한 비대칭적 전략 자산 확보가 필요한 거지.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디젤 잠수함으로는 북한h중국의 잠수함을 추적하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고. 국방 기술 발전에도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거라는 게 여러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야.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려면 원자로 설계 및 군사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확보해야 하거든. 그러려면 먼저 핵의 군사 사용을 금지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해. 우리 정부가 오랫동안 갈망해왔던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연료봉 재처리 권한 확보까지 더해서. 미국은 왜 승인했을까
우리 군 당국은 배수량 5천U급 이상의 핵추진 잠수함을 2030년대 중반 이후에 4척 이상 만든다는 방침을 세웠어. 하지만 트럼프는 건조 장소로 미국 필라델피아조선소(필리조선소)를 지목했지. 문제는 필리조선소에는 현재 수상선을 만드는 시설만 있을뿐 소형 원자로 등 핵추진 잠수함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은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는 거야. 반면 우리나라에는 이미 거제와 울산조선소에 잠수함 건조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핵연료만 넣으면 되거든. 우리가 이미 잠수함 건조 기술과 시설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절차만 해결된다면 앞으로 5_7 년 안에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핵추진 잠수함을 실전 배치할 수 있을 거라 보고 있어(프랑스는 개발까지 24년, 인도는 42년 걸림). 금전적으로 보나 속도 로 보나 국내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듯! 미국이 과감한 결단을 내린 배경에는 복잡한 계산이 깔려 있어. 먼저 군사 전략적 측면을 보면 대 중국 견제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아. 대만 해협에서 분쟁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미국
의 동맹인 한국h일본h호주가 모두 핵추진 잠수함으로 무장하면 미국은 부담을 덜고 중국은 사실상 사면초가에 직면하니 일석이조 아니겠어 트럼프가 관세 때리기 대마왕인 만큼 경제도 빼놓으면 섭섭해. 한국은 미국에 핵연료를 공급해달라고 요청했을 뿐인데 트럼프는 미국에서 만들라잖아. 실상 필리조선소는 우리와 관계가 깊은 장소야. 지난해 12월 한화그룹이 인수해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r마스가(.4()s의 상징으로 불리거든. 앞서 한화그룹이 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했는데 이에 중국은 필리조선소를 비롯한 한화그룹 자회사를 r거래 금지 목록s에 올렸지 뭐니. 때문에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이를 언급한 건 한미 조선 협력에 있어 중국의 견제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라고 해석해.
STEP 3 강력한 군사력에 따른 책임
우리의 해결 과제 핵추진 잠수함은 지금부터 만들어도 적잖은 시간이 걸리는 대규모 프로젝트야. 처리해야 할 과제도 첩첩산중으로 쌓여 있지. 먼저 트럼프의 바람대로 미국에서 건조할 경우 유지h보수h교체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나. 미국 버지나아급 7U 규모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비용은 1척에 3조 원에 이르는데 그보다 작은 잠수함을 만든다 해도 상시 작전, 정비h훈련, 임무지 이동 등 운용의 효율성과 연속성 확보를 위해 최소 4척이 필요하니 10조 원은 훌쩍 넘어갈 판 아니니. 게다가 필리조선소는 국내 조선소보다 작아 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려면 확장해야 하고 밀폐식 도크 같은 고도화 설비 작업부터 해야 한대. 한미 원자력 협정에 대한 개정도 필요해.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려면 최소 20% 내외의 농축 우라늄이 필요
한데 핵무기로 활용할까 봐 그동안 군사 목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놨거든. 정부는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일본 수준의 농축 및 재처리 권한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듯해. 일본은 1988년에 체결한 미일 원자력 협정을 통해 r포괄적 사전 동의s를 확보한 상태란다. 미국의 승인이 언제까지 유효할지도 물음표로 남아 있어. 트럼프는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이슈를 이미 잘 알고 있어. 트럼프 1기 때 문재인 정부가 미국에 요청했기 때문이지. 때문에 이 대통령의 요구에 대한 기본 이해는 있었고 이번에 결단한 거야. 한데 미국 정부에는 핵 확산을 극도로 우려하는 이들이 많아. 이들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데다 트럼프의 임기는 정해져 있으니까. 앞으로 수많은 논의와 협정이 이어질 텐데 이들이 계속 강한 이견을 낸다면 골
치가 좀 아플 듯해. 핵추진 잠수함 보유국의 의미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문제는 주변국과의 관계야. 중국은 우리나라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명백한 견제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이 대통령이 중국 잠수함 활동 추적의 어려움을 언급하고 미군과 의 공조를 강조한 점은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올 수 있지. 대통령실이 t북한이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선포한 이상 대한민국도 그에 상응하는 전력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고 (중국도) 설득됐다고 생각한다u라고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일 테고.
이번 사안에 대해 우려하는 측에서는 핵추진 잠수함 보유는 단순히 무기를 더 갖는 차원이 아니라 한국이 미중 갈등의 최전선에서 더욱 깊숙이 개입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지적해. 작전 영역이 한국 근해를 넘어 남중국해, 태평양 일대까지 넓어지면서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한국도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는 거지. 게다가 우리가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하면 일본과 대만까지 가세하려 할 테고 중국과 러시아는 가만히 있겠어 앞으로 모든 국가가 서로를 견제하며 군비를 확충하는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야. 강력한 군사력은 평화를 지키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양날의 검이지. 그럼에도 30년간 준비해온 우리나라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거라 믿어. 비록 기술h외교 과제, 예산 등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지만 말이야.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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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강윤지한국뉴욕주립대 '*5 패션경영학과 (서울 이화외고)외국어→국제 사회→패션 지속가능한 패션 꿈꿔요 윤지씨는 어릴 적부터 엄마가 골라준 옷 대신 스스로 고른 옷을 입었다. 초등학교 땐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국제상표협회(*/5) 회의에 참석하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로고와 디자인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과정을 직접 보았다. 자연스레 패션 특허와 상표권의 세계에 대한 흥미로 이어졌다. 고교 3년 동안 국제 사회h경제h법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탐구 활동으로 풀어내며 진짜 원하는 진로를 고민했다. 그 과정은 느리지만 신중했고, 마침내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라는 최종 목표에 닿았다. r패션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수단s이라고 말하는 윤지씨.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배지은
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 패션 산업으로 시야 넓혀
언어를 배우는 데 흥미가 많았고 중국어와 영어에 능숙했던 윤지씨는 고풍스러운 교정과 탄탄한 커리큘럼에 매료돼 이화외고를 선택했다. t입학 당시 패션에 관심은 많았지만, 그 관심을 어떤 방향으로 이어갈지는 명확하지 않았어요. 국제 사회의 법h경제에 대한 관심도 컸기에 어떤 일을 하든 국제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었어요. 원하던 학교에 입학한 만큼, 후회 없이 뭐든 해보고 싶은 것들은 다 하면서 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어요.u윤지씨는 1_2학년 때 r영어 토론반s을 선택했다. 원하는 주제를 부원들과 선정해 다양한 방식으로 토론하는 점에 가장 끌렸다고. r광고에 제품의 상세 설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가 s에 대한 토론에서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자율주행차 r오토파일럿s의광고 중지를 요청한 사례를 들어, 제품 정보를 명확히 알리지 않는 광고가 소비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을 강조해 찬성 측을 이끌었다. t논리로 상대를 꺾기보다는 가치 중심 토론 방식인 링컨-더글러스식 토론을 했어요. 처음으로 소비자 권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개념을 깊이 고민하게 됐어요. 패션과 관련해서도 단순히 트렌드나 디자인을 넘어 신뢰, 투명성, 지속가능성 같은 패션 산업의 본질적 가치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죠.u 패션 산업에 대한 관심을 구체적으로 풀어낸 건 2 학년 자율동아리 r국제사회심화탐구반s이었다. 41 브랜드가 주도하는 패스트패션과 기존 브랜드 간의 갈등을 둘러싼 법적 문제를 비교 분석하고, 타협을 이끌 정책을 도출하는 탐구를 했다. t우리에게 익숙한 대표적인 41 브랜드들은 한 달 안에 디자인부터 제작h판매h회수까지 해요. 빨라도 너무 빠르죠. 디자인 보호 조항의 한계와 무역 의장
권(디자인권) 분쟁 사례를 탐구하며, 미등록 디자인 보호 정책을 제안했어요. 패션의 가치를 지키려면 법적 이해와 전략이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깊이 깨달았어요.u
패션 산업으로 시야를 넓힐수록 복잡하고 거대한 국제 세계가 보였다. 학교 모의유엔(&.6/)에서 &6 대표단으로 참여해, 글로벌 패션 산업의 세 가지 핵심 의제인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윤리적 노동 기준과 투명성 확보, 지식재산권 보호 및 문화 전유 방지에 대해 발표했다. t패션 산업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10%, 연간 물 소비의 930억㎥를 차지한다는 통계와 글로벌 브랜드의 평균 공급망 투명성 점수가 14%에 불과하다 는 자료를 근거로 들었어요. 패션 산업이 생산 중심을 넘어 공정하고 투명한 국제 협력을 통해 지속가 능하게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고,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길이라는 것을 명확히 느꼈어요.u학교 후드티 디자인 공모전 통해 자신감 얻어
윤지씨는 동아리 부장, 학급 회장은 물론 학교홍보대사단원으로 활동하며 학교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2학년 땐 학생회가 주관한 r학교 후드티 디자인 공모전s에 도전했다. 모교인 이화외고는 전통을 중시하는 특성이 있어 생활복인 후드티가 없었다. 윤지씨는 학생들의 r니즈s를 파악하기 위해 발로 뛰며 설문조사부터 시작했다. 불편한 교복을 대체할 만 한 편안함과 학교의 정체성을 동시에 담은 후드티를 목표로 몇 날 며칠 디자인에 힘을 쏟았다. 누가 시키는 일이 아닌 r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s을 하니 열정과 힘이 솟았다.t로고 제작과 패션 디자인에 쓰이는 어도비(EPCF) 그래픽 프로그램 r일러스트레이터s를 활용했어요. 정말 제대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 순간만큼은 유명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가 된 기분이었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검정에, 등판에는 학교의 상징인 배꽃을 흰색으로 그려 넣었어요. 디자인에 민감한 또래의 특성을 고려해 팔목 부분의 디테일도 신경 썼죠. 제 작품이 학교 공식 후드티로 최종 선정돼서 학생들이 입고 다니게 됐을 때의 뿌듯함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u
이후 윤지씨는 남수단 아동의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모금 활동에서 친환경 병을 직접 디자인h제작해 레모네이드를 담아 판매했다. t환경과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어요. 목표 판매량을 크게 초과하면서 r작은 디자인의 변화가 선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s는 넛지 효과의 힘을 실감했죠. 디자인이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심리적h행동적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어요.u열정 학생부 + 자기소개서로 최선의 선택
윤지씨는 하고 싶은 분야가 명확해질수록 고민이 깊어졌다. t국내 대학은 아직 패션 산업 관련 전공이 극소수였어요. 패션 관련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 4년간 배우는 전공과목과 커리큘럼을 모두 살펴봤죠. 대부분의 학교가 의류 제작이나 패션 디자인 중심의 r의 류학과s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브랜드 기획h유통h 마케팅의 세계적 흐름을 종합적으로 배우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이런 고민을 친구들, 학교 선생님과 나누며 알게 된 곳이 한국뉴욕주립대 '*5 패션경영학과였죠. 경영학과 소비자심리, 패션 상품화, 디지털 마케팅 등 패션 산업 전반을 융합적으로 다루는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서 마음을 굳혔어요. 유학을 생각하지 않았기에 1h2학년은 한국에서,
3h4학년은 뉴욕이나 밀라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선택 이유였고요.u
한국뉴욕주립대 '*5 패션경영학과는 지원 기간에 원서를 접수하는 대로 심사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롤링 어드미션(3PMMJOH ENJTTJPO) 방식을 운영한다. 공과대학인 스토니브룩과는 달리 1년에 한 번 가을학기에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 없이 학생부와 공인 영어 성적,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만 평가한다. 윤지씨는 겨울부터 여름까지 총 세 번의 지원 마감일이 있지만, 일찍 지원할수록 결과를 빨리 받을 수 있고 약간의 이점도 있는 편이라 겨울에 지원했다. t자기소개서에 담을 패션 관련 경험, 비즈니스 감각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가 없는 건 분명 약점이었어요. 대신 고교 3년 동안 패션경영이라는 목표를 찾기까지의 과정이 진심이었기에 그대로 담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어떤 성과 를 이뤄냈는지가 아니라 내가 어떤 가능성을 지닌 사람인지가 더 중요하니까요.u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심화영어독해> 뉴스, 에세이, 50&'- 지문 등 다양한 출처의 글을 읽으며 영어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 패스트패션이 환경과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며, 패션이 사회 구조와 밀접한 산업임을 깨닫게 됐다. 이 경험을 계기로 패션을 경제적h사회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진로를 구체화했다.
▒ <사회문제탐구> 국내 사회 문제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분석하며 신자유주의, 불평등, 시민의식 등 사회 구조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다. 각국의 사회 정책과 복지제도를 비교하며 불평등 해소에는 제도뿐 아니라 인식 변화가 중요함을 깨달았다. 이를 계기로 패션을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로 바라보게 됐다.▒ <수학과제탐구> 지니계수와 로렌츠 곡선 등 불평등 지표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수학적으로 분석했다. 수학이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도구임을 깨달았다. 이후 패션 산업에서 시장 데이터와 매출 구조를 분석하는 감각으로 이어졌다.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국어> 조지 플로이드와 영화 <인어공주>의 캐스팅 사례를 엮어 인종차별 양상에 대해 발표해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음. 내용을 연결해 2학기에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정치적 법적 해결을 주제로 삼아 미국 대통령의 반응과 시위대 탄압, 주범의 형량 등에 대해 시각 자료를 활용해 발표함2학년<사회h문화> r동물 실험을 계속 허용해야 하는가 s라는 학급토론에서 찬성 측 패널을 맡아 육식과 동물 실험 간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없으며, 동물을 도축해 가공하는 과정이 더 잔인할 수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동물 실험 윤리위원회, 실험 동물에 관한 법률, 33 원칙 등을 소개하면서 동물 실험이 과학적 법적 철학적 측면에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역설함 3학년<정치와 법> 국제적으로 심각해지는 빈곤 문제에 대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4%(T) 의 한국적 적용에 대해 발표함. 4%(T의 17개 목표 중 한국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4%(1(빈곤 퇴치), 4%(5(성평등), 4%(10(불평등 감소)에 대해 살펴봄. 세 영역에서 한국이 0&$% 국가들에 비해 얼마나 목표치에서 떨어져 있는지 그래프를 만들어 비교하고 쉽게 제시한 점이 돋보임국제사회심화탐구
동아리 발표 자료.모의유엔 r글로벌 패션 산업s 발표 자료.r후드티 디자인 공모전s 디자인 시안.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동아리 활동(1학년) 국제적 인권 문제, 사회h윤리적 문제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국제 사회적 감각과 지식을 넓힘. 영자신문과 외국 사이트를 통한 자료조사 과정에서 영어 독해력과 어휘력 향상을 도모함. 일반적인 토론 방식이 아닌 영국과 아시아 의회식, 링컨-더글라스식 등 다양한 토론 방식을 적용해 토론을 진행함
▒ 자율 활동(2학년) 독서 토론 활동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고 r시장의 효용을 위해 도덕성을 잠식시키는 시장 관행은 감내해야 하는가s를 주제로 토론하며 시장지상주의 시대에 금융이 초래한 도덕적 혼란과 불평등 심화에 대한 딜레마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짐▒ 진로 활동(3학년) 빈곤의 굴레를 끊어내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r국제 사회의 빈곤으로 인한 불평등 심층 분석 및 유엔의 정책 접목s을 주제로 탐구 활동을 진행함.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에 대한 인물 탐구를 통해 미시적 실험 기반 접근을 한 맞춤형 해법이 단기간에 개발경제학을 변화시켜 사회 전체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파악함EDUCATION#꿈@찾는@생생@일터뷰 ] #직업 ] #진로
디지털 시대, 잡지의 미래를 말해요꿈 찾는 생생 일터뷰
박찬용 에디터 디지털 콘텐츠가 세상을 잠식한 시대, 잡지를 과거의 유물로 여기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잡지가 탄생하고, 개성 있는 콘텐츠와 나만의 취향을 좇아 잡지를 찾는 독자는 존재한다. 콘텐츠를 담는 그릇만 바뀌었을 뿐이라고 말하는 박찬용 에디터에게 잡지 에디터의 미래를 물었다. 사취진재 이배지지은혜 리포터 XJTEPN!OBFJM.DPN2. 현재 하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시계 전문 잡지 <크로노스>, 남성 패션 잡지 <에 스콰이어> <아레나 옴므 플러스>, 라이프스타일 잡지 <매거진 #> 등에서 에디터로 근무했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신문에 칼럼도 쓰고 여러 브랜드의 콘텐츠도 만들어요. 7년 전부터는 꾸준히 책을 쓰고 있고요. 최근에는 <서울의 어느 집>이라는 책을 출간했어요. 2. 어떤 계기로 잡지 에디터가 됐나요 고등학생 때부터 잡지를 좋아했어요. 주로 남성 잡지의 피처 기사(사건, 사고, 인물과 관련한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어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다 양한 플랫폼이 없었기 때문에 잡지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았어요. 잡지를 보며 이런 세상이 있구나 싶어서 신기했죠.특히 잡지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사진을 어디에 배치하는지 유심히 봤어요. 그때부터 잡지 에디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죠. 대학생 때 우연한 기회로 잡지사 어시스턴트가 되면서 에디터의 길을 걷게 됐고요. 2. 대학에서 전공한 영문학이 실무에 도움이 됐나요 대학생 때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는데 (웃음) 영문학 작문 수업은 즐겁게 들었던 기억이 나요. 논문을 기반으로 글 쓰는 방법을 배웠는데 나중에 보니 잡지 기사의 형식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한 문단에 한 주제를 다뤄야 한다든지, 긴 호흡으로 글 쓰는 법이라든지 다양한 훈련을 했죠.
박찬용 에디터는
서강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12년간 다양한 매체에서 라이프스타일 에디터로 일했다. 현재는 프리랜스 에디터로, 신문에 칼럼을 쓰고 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2. 잡지 에디터를 r정지 화면의 프로듀서s라고 표현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글쓰기보다 더 크고 넓은 무언가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아요. 잡지에는 글뿐만 아니라 사진, 그래픽 등이 다양하게 실리는데 에디터는 사진을 크게 넣을지, 어떤 디자인 요소를 더할지 등 모든 사항을 고민해야 해요. 감독이 영화를 만들 때 다 양한 분야를 책임지는 것처럼 잡지의 지면을 구성하는 에디터도 프로듀서에 가깝다고 생각했어요. 2. 잡지 에디터의 장점과 단점이 궁금해요.
주로 월간지에서 일했기 때문에 매달 마감을 치른 후에 평일에 누리는 며칠의 여유가 참 좋았어요. 다른 직군에 비해 출퇴근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죠. 물론 마감 기간에는 야근을 2주 가까이 하지만요. 잡지 에디터로 일하면서 다양한 분야 에 눈을 뜨게 됐고 호기심이 많아졌어요.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요.단점이라면 잡지 에디터로 일할 자리가 많지 않다 는 거죠. 업무 강도가 센 편이라 체력이나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오래 일하기 힘들기도 하고요. 2. 에디터가 되려면 꼭 글을 잘 써야 할까요 물론 필력이 좋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에디터가 꼭 글을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패션 기사는 글보다는 비주얼이 더 중요하거든요. 제목을 뽑고 기사를 편집하는 기자가 따로 있는 잡지가 있기도 하고요. 저는 에디터의 덕목으로 r약속을 잘 지키는 것s을 꼽고 싶습니다. 성실하게 마감을 지키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2. 에디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전에는 잡지 편집장의 이메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내기도 했어요. 최근에는 에디터 토크
프로그램 등의 행사에 참석해 접점을 만들기도 하더군요. 에디터를 발굴하는 공식 채널이 많이 사라져 선배 입장에서도 무척 안타까워요. 대신 요즘은 4/4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인스타그램 매거진처럼 독자층을 직접 발굴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영민한 사람이 많아 졌어요. 개인 계정을 매거진처럼 키우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이들이 모두 에디터라고 생각해요. 콘텐츠 브랜딩을 통해 자신만의 채널을 구축하는 거죠. 2. 디지털 콘텐츠 시대에 잡지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잡지사도 매출을 올려야 하고 품질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종이든 디지털 매체든 그
안에 담긴 정보는 독자에게 도움이 돼야 하죠.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꾸준히 싣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2. 잡지 에디터를 꿈꾸는 학생에게 추천할 만 한 활동이 있을까요 글쓰기 대회에 많이 도전해보세요. 내가 쓴 결과 물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대회에서 수상하지 못해도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글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는 경험은 소중하거든요. 누군가에게 외면받는 일조차 의미 있는 경험이라 생각해요. 학교에서는 전 과목에 두루두루 흥미를 가져보세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잡지 에디터에게는 중요해요. 영어는 물론 제2외국어도 기회가 된다면 꼭 익혀보세요. 한 언어를 습득하면 그와 관련된 수많은 기사와 경험을 접할 수 있으니까요.
+0#학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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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남의 차를 몹니다>남성 잡지의 피처 에디터가 퇴사 후 대리 운전기사로 일했던 경험을 담은 책입니다. 에디터의 전문 분야가 자동차였던 만큼 우있습리니나라다.의 작 자가동의차 뛰 문어화난를 문 아장우력르도는 글 다쓰양기한에 참이야고기해를보세 접요할. 수
힙합과 글쓰기가 만나면 <비트주세요! 2017 고등래퍼의 아이들>
거리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에디터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한 래퍼 26명을 인터뷰한 책입니다. 성실한 저널리스트의 기록물로 거리 문화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 #화학
쌤과 함께! 화학교과 연계 적합書②산화와 환원
취재 송지연 기자h임하은 기자 OBOP37!OBFJM.DPN화학 교과 자문 교사단
전준관 교사(경기 야탑고등학교)강근호 교사(경기 와우중학교)김채희 교사(경기 부흥고등학교)이윤주 교사(경기 과천중앙고등학교)
ONE
<볼타가 들려주는 화학 전지 이야기> ★★
지은이 이미하펴낸곳 자음과모음※★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t이 책은 전기 에너지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장치인 최초의 화학 전지, 볼타 전지와 다니엘 전지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산화h환원 반응의 원리도 산소와 전자의 이동이라는 개념을 통해 쉽게 설명돼 있어, 한 번만 읽어도 누구나 명확히 이해할 수 있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리모컨 전기차 속에는 어떤 전지가 들어 있을까요 이 책은 1 차전지와 2차전지의 종류, 작동 원리, 그리고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연료 전지의 특징과 장단점까지 소개하며, 여러분의 과학 상식을 한층 넓혀줍니다. 화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학생에게 최고의 입문서가 될 거예요.u@ 자문 교사단
한걸음 더
실험을 통해 금속h전해질의 종류에 따른 전류 세기 차이를 확인하기 책에서 소개한 연료 전지의 특성과 장단점, 활용 분야를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하기 전기 자동차,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미래 우리 삶에 필요할 전지를 상상해 설계해보기ONE PICK! 함께 읽기
일상의 숨은 주인공전지에 대한 모든 것
스터디 카페에 들러 태블릿 1$로 인강을 듣고, 버스에서 휴대전화로 영상을 보는 우리의 모습. 모두 겉으론 보이 지 않는 r전지s 덕분이다. 전기를 발생시키고 저장하는 전지는 우리가 콘센트에서 벗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전지는 어떻게 전기를 만들어낼까 이 책은 최초로 전지를 발명한 과학자, 볼타의 목소리를 빌려 화학 전지를 설명한다. 정전기와 전류, 전해질, 산화h환원 반응 등 전지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을 짚고, 볼타 전지와 다니엘 전지의 원리를 파헤친다.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1차h2차전지부터 자원 고갈h환경 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연료 전지까지 폭넓게 다루며 호기심을 자극한다.볼타는 학교 과학 선생님처럼 친절하게 화학 현상을 풀어낸다. 각종 실험을 자세히 설명해 직접 실험하며 이해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중요한 내용을 정리한 만화가 수록돼 흥미를 돋운다. 배터리 기술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은 물론, 과학을 좋아하는 중학생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더 안전한, 더 효율적인, 더 친환경적인 전지의 개발은 미래 기술의 핵심 과제다. 전기 자동차, 웨어러블 의료기기,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 쓰이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모두 전지를 필요로 한다.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국가 산업이 전지 개발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화학자를 꿈꾼다면, 이 책과 함께 첫 발걸음을 떼보자.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연계 전공화학공학과 에너지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재료공학과 화학과 등
에너지공학부
t독서를 발판으로 고난도 탐구 도전했죠u
오수현
켄텍 2학년 (제주 서귀포여고)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주에서 자라다 보니 자연스레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됐어요. 관광객이 모이면서 자동차와 쓰레기가 늘고 제주의 모습이 바뀌었거든요. 이런 관심이 에너지로 옮겨간 건 제주대에서 주관한 r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촉매 개발s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였어요. 에너지 기술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에너지공학을 공부하고픈 마음이 커졌죠. 이후 학교에서 수학h과학 개념과 그린수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을 탐구하며 관련 지식을 쌓았어요. 현재 대학에서는 여러 학문을 토대로 에너지 분야를 개혁하는 방안을 공부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그리드 기술에 관심이 가요. 에너지의 효율화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은 여전합니다.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독서는 어려운 탐구 활동에 도전하기 위한 발판이었어요. 궁금한 최신 지식을 얻기 위해 논문을 자주 읽는데, 전문 용어가 많다 보니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관련 내용을 쉽게 정리한 책을 먼저 읽으면 흥미도 높아지고 아이디어도 풍성해져요.
특히 미적분 개념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다 읽은 <미적분의 쓸모>가 기억에 남아요.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상황을 예측하는 데 미적분이 쓰인다는 사실을 알고, r미적분을 활용한 기상 예측s을 추가로 탐구했죠. 후배들도 독서를 통해 자신의 흥미를 찾고, 더 나아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기를 바라요.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추천 도서
<미래 에너지 중심, 리튬이온 배터리> 지은이 이시준
펴낸곳 북메이크배터리의 작동 원리와 리튬이온 배터리의 상업화 과정, 배터리 산업의 미래까지 총망라한 책입니다. 과학과 공학을 배울 때는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에서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이 책은 배터리 산업의 현황은 물론 배터리 재활용 산업, 전고체 배터리 시장 등 미래의 발전 방향까지 다루고 있어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한정된 자원을 지혜롭게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도 연관이 깊어요. 화학과 미래 산업, 환경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탄소라는 세계> 지은이 폴 호켄펴낸곳 웅진지식하우스
탄소는 최근 r기후위기의 주범s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은 생명체의 근원이기도 해요. 뿐만 아니라 탄소 비료는 농업 생산량을 늘리는 데 공헌했고, 나노 기술은 탄소 분자 풀러렌으로부터 시작됐죠. 이 책은 생명의 탄생, 식품, 나노 기술,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탄소의 진짜 역할을 밝힙니다. 지금까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단순히 r탄소를 없애야 한다s고 생각하진 않았나요 지은이는 잘못된 것은 탄소 자체가 아니라며, 탄소 순환 과정 중 깨진 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해요. 이 책을 읽고 탄소의 여러 모습과 탄소 절감 대책을 새롭게 바라보길 바랍니다.
EDU CHAT
리포터의 창수능의 시간
어느새 다가온 수능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1월이 되니 지난 10개월이 영상처럼 스쳐갑니다. 새벽에 곤히 자는 아이를 깨울 땐 조금이라도 더 재우고 싶었던 적이 참 많았습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털어놓는 아이가 안쓰럽기도 했지만, 뒷바라지하느라 등골 휘는 부모 마음은 생각하지 않고 인상 쓰는 아이가 참 야속할 때도 있었죠. t내가 알아서 할게u를 입에 달고 지내고, 학원에서 치르는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아이의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부모로선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수능 전 마지막 위기
얼마 전 더프(사설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자칫 마음만 흐트러질까 보지 말까 하다가 마지막 시험인데 어렵게 나오진 않겠지 싶어 그냥 응시하기로 했습니다. 집을 나서는 아이를 안으며 t잘 보면 좋겠지만 못 봐도 수능이 아님에 감사하자u라고 했죠. 평소처럼 모의고사 날에도 자습을 하고 오던 아이가 저녁 급식도 먹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t시험 어려웠어 괜찮아. 수능도 아니잖아_u라고 말을 건네자마자, 아이의 감정이 터져버렸습니다. t난 1년 동안 대체 뭘 한 거야 내 1년은 뭐가 돼 진짜 열심히 했는 데j.u 울먹이는 목소리로 꾹 참았던 마음을 내뱉는 아이, 그저 바라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괜찮다며 거듭 다독이려고 해도 t수능도 망치면 u이라는 말만 돌아왔죠.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맞게 대책을 세우면 되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 아이의 귀엔 닿지 않은 듯했습니다. 잠시 후, 아이는 눈물 젖은 얼굴도 다시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보낸 엄마의 문자엔 t다시 학원 갈 거야u라는 짧은 답이 도착했습니다. 학원에 간다고 알려준 것이 고맙기도 했지만, 잠시의 일탈도 하지 못하고 갈 데라곤 학원뿐인 아이가 안쓰러워 가슴이 아픕니다.글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위로가 되지 않은 위로 t엄마, 예전에 수능 못 봐도 열심히 했던 경험은 헛되지 않을 거라고 했던 말 기억
나 엄마는 마음 편하게 해 주려고 한 말이었겠지만 사실 그 말이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어. 수능만을 위해 열심히 달렸는데 원하는 결과를 못 얻은 거니까. 동생도 엄마 말이 지금은 안 들어올 거야.u 첫째의 말을 듣는 순간, 뒤통수를 세게 맞은 듯했습니다. 모든 걸 참으며 학원과 집만 오간 1년.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아이에겐 엄마의 위로가 되려 그 시간의 무게를 지운 것과 같으니, 아이의 마음이 불편했겠다 싶었습니다. 아침에 아이를 깨우러 방에 들어갔다가 옆에 누워 아이를 꼭 안았습니다. t좀 진정은 됐어 u라고 묻자 t어쩌겠어. 그냥 해야지u라며 일어납니다. t네가 열심히 한 거 엄마가 다 알아. 조금만 더 힘내자.u 그 말을 꾹 삼키며 아침을 차렸습니다.너에게 진짜 하고 싶은 말
아이의 마음을 잡아줄 위로나 응원을 하기도 조심스러워 말을 아끼던 중 문득 김윤아의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아이가 돌아오면 그 노래로 마음을 대신 전해보려고 해요. 수능의 시간이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더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것만 같아 초조해져무거운 너의 어깨와 기나긴 하루하루가 안타까워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좋겠어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본다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 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우리를 기다려주기를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가장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 이뤄지기를난 기도해본다@<집으로((0*/( )0.&)> 일부고
대학입과 h심학화습 편 News in News 입시 & 학습수쉬업운 도과 목진 로쏠보림다 심 성화적 우선 46 선배들이 들미려디주어는커 뮤전니공케 메이타션버학스과@ 데디지이터털 만교나육 강무한화해 영 변역 화확 장파 고 넘는다 50 선배들학의생 전부형교별과 합전격형기 ⑳@ 비내신법h은수 모능의 병고행사 54 조필기수 취체업크형리 계스약트학과 지원 전58
EDUCATION#대입 ] #학습 ] #선택@과목
수업도 진로보다 성적 우선? 쉬운 과목 쏠림 심화 수능에서 국어는 <언어와 매체>보다 <화법과 작문>, 수학은 <미적분>보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학생이 많다. 탐구 영역도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로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지난해보다 올해 더욱 강해졌으며, 현 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더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적성이나 진로를 고려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r공부하기 쉬운 과목s을 택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수능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지 짚어봤다. 도움말 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취)h재조 경민경연순 입 리학포사정터 관IF(서MMF울MB!시O립B대FJM학.DP교N)h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사탐 선택 급증
최근 수능 과목 선택 양상은 불과 2_3년 전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졌다. 2023학년 수능 국어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비율은 40.2%였으나 2024학년엔 37.0%, 2025학년엔 37.0%로 줄었고, 2026학년 수능 접수 결과 31.6%로 더욱 감소했다(표 1). 수학도 변화가 뚜렷하다. 2023학년 수능에서 <확률과 통계> 와 <미적분>의 선택 비율은 각각 48.2%, 45.4%였는 데 2024학년에는 각각 45.0%, 51.0%로 <미적분>의 선택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2025학년에도 <확률과 통계>는 45.6%, <미적분>은 51.3%였으나 2026 수능 접수 결과 <확률과 통계> 57.1%, <미적분> 40.0%로 큰 변화가 생겼다.대학의 자연 계열 과목 지정과 표준점수 유불리 등으로 인해 <미적분>의 선택 비율이 2025학년 51.3%까지 올랐지만, 2026 수능에선 10%Q 이상 감소한 것이다. 탐구 영역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이 뚜렷하다. 과탐 2과목을 선택한 비율이 2023학년 46.7%, 2024학년 47.8%에서 2025년 37.8%로 감소했고, 2026학년 수능 접수 결과 22.7%로 급락했다. 반면 사탐 선택 비율은 2023학년 50.3%에서 2024 학년 48.2%로 줄었다가 2025학년 51.8%, 2026학년 61.0%로 크게 늘었다. 과탐과 사탐을 1과목씩 선택한 비율도 2023학년 3.0%에서 2024학년 3.9%, 2025학년 10.3%, 2026학년 16.3%로 증가했다.
어려운 과목 등급 받기 어렵고 이점 크지 않아
국어와 수학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진 데에는 상대평가 체제의 수능과 대입 제도 변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2022학년부터 시행된 선택형 수능에서는 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표준점수 산출 시 선택 과목별 응시자 집단의 공통 과목 성적을 기준으로 활용한다. 즉 같은 원점수를 받았더라도 선택 과목이 다르면 해당 선택 과목의 난도와 응시 집단의 수준 차이에 의해 표준점수도 달라진다. 이 구조에서 는 응시자가 속한 선택 과목 응시 집단의 공통 과목 평균이 높고 표준편차가 크면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는다. 그 결과 <언어와 매체> <미적분>은 상위권 선택 비율이 높아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와 같은 원점수를 받아도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4학년 수능에선 <미적분>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확률과 통계> 만점자보다 11점 높아 논란이 됐다. 이후 모의고사와 수능에서는 <미적분> 은 더 어렵게, <확률과 통계>는 평이하게 출제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에 따라 학원가와 수험생들 사이에선 t공부량이 많고 난도가 높은 <미적분>을 선택해 2_3개 틀릴 바에는 <확률과 통계>를 택해 전부 맞히거나 1개 틀리는 게 더 낫다u라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여기에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자연 계열 모집 단위의 <미적분> 과탐 과목 지정을 해제한 것도 이러한 쏠림 현상을 부추겼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대학이 자연 계열의 수능 응시 과목 지정을 폐지하면서 선택 과목 이동이 본격화됐다. 현 체제가 유지되는 2027학년 수능까지는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탐구는 과탐 선택 인원이 올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u라고 설명했다.
표@ 2023_2026학년 수능 국어 수학 탐구 선택 과목 비율
수능 수학 미적분
수능 탐구 과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도 t국어와 수학에서 어려운 과목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공통 과목 평균이 높아 원점수 대비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전년도 수능
은 선택 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어려운 과목을 응시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쉬운 과목으로 쏠림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u라고 분석했다.
어렵지만 진로 연계된 과목 74 대세 따라 쉬운 과목2027학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진로나 대학 전공 학습에 도움이 되는 어려운 과목을 선택할지, 전략적으로 쉬운 과목을 택할지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정 교사는 t자연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다면 <미적분>과 과탐 공부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수능 선택 과목으로 택해야 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학업 역량이 뛰어나서 어려운 공부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면 난도를 떠나 당연히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중상위권 이하 학생이라면 자신의 학업 역량과 목표 대학, 현재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확률과 통계> <화법과 작문> 그리고 사탐 선택으로 학습 부담을 줄이면서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중위권 학생에게는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u라고 조언했다. 특히 <미적분>은 학교에선 고 3 때 배우도록 편성된 경우가 많아 수능 대비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데다 난도가 높아 시간 압박이 크다.
허 수석연구원도 t어려운 과목을 공부한 학생들에 게 표준점수 차이의 이점이 주어지거나, 대학이 선택 과목 지정이나 가산점 제도를 마련하면 정시에 서의 불균형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변화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따라서 자신의 성적과 목표 대학에 맞게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공부량이나 난도를 고려해 자신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다만, 너무 이른 시점에 쉬운 과목을 택하면 학업 역량 자체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u라고 강조했다. 학교 과목 선택에도 영향
현재 고1과 고2는 학교 선택 과목 체계와 평가 방식이 다르다. 고2의 경우 진로선택 과목은 상대평가 가 아닌 성취도로 평가된다. 특히 자연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이 진로선택 과목에 해당한다. 따라서 수능 탐구 영역에서 과탐 Ⅱ과목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학교 수업에서는 해당 과목을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정 교사는 t고2_3학년은 수능 과목과 직접 관련이없더라도 학교에서는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컸다. 특히 진로선택 과목이 성취도 평가라 학업 부담이 적었던 것도 이유u라고 설명했다. 고1은 상황이 다르다. 고1의 선택 과목은 크게 일반선택 과목, 진로선택 과목, 융합선택 과목으로 구성되는데,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 모두 상대평가인 등급과 절대평가인 성취도가 함께 표기된다.
서울 주요 대학을 고려한다면 학업 부담이 다소 있더라도 진로 적성과 연계해 고2_3학년 때 배울 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뿐 아니라 교과전형이나 정시에서도 학생부 정성 평가를 도입하는 대학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중하위권 학생의 과목 선택이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1 중하위권, 융합선택 과목으로 쏠릴 수도
2028 대입 전형 기본계획은 내년 3월은 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다만, 서울 주요 대학을 염두에 둔 중상위권 학생들과 그보다 성적이 낮은 중하위권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준이 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 교사는 t가천대 광운대 명지대 상명대의 교과전형 합격선은 대체로 2.5_3등급 안쪽이다. 현실적으로 일반고 학생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할 확률은 10% 내외, 많아도 20%를 넘지 않는다. 냉정하게 말하면 80_90% 학생들은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대학 진학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하위권에서는 공통 과목이나 수능 과목을 제외하면 등급이 산출되지 않는 융합선택 과목 위주로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상위권 학생의 내신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의 이탈로 인해 고2_3학년 때 상위권 학생들의 내신 등급이 고1 때보다 눈에 띄게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u라고 내다봤다. 쉬운 과목 쏠림, 해법 묘연 쉬운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은 학생 개개인이 진로 나 적성에 맞는 수업을 찾아 듣고 성장하는 것에 목표를 둔 고교학점제의 취지와는 동떨어져 있다. 자신의 성향이나 진로를 고민하기보다는 공부하기 쉽고, 성적 받기 수월한 과목에 쏠리면 학교 입장에선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동력이 떨어지고, 학생들은 과목 선택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수업도 단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대학 역시 내신과 수능의 힘이 빠진 상황에서 학생부 평가나 면접을 확대하며 과목 선택을 강조해왔기에 쉬운 과목 선택이 대세가 될 경우 평가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
다. 대학 입학 후 전공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중도 이탈자가 늘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때문에 고교와 대학 모두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해결책을 찾기가 어렵다. 서울시립대 조경연 입학사정관은 t대학이 할 수 있는 일이 사실 현재로선 많지 않다. 서울시립대는 진로 적합성을 중시하는 대학이었지만, 자연 계열의 지정 과목을 폐지했다. 정시에서 탐구 변환 표준점수도 공통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학에 따라 교과전형이나 정시전형에 교과 정성 평가 를 도입하거나 과탐 2과목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 하는 정도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조치다. 대학도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u라고 설명했다. 허 수석연구원은 t경희대는 2028 대입 수시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에서 성취도만 반영하는 사회/
과학 융합선택 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성취도와 내신 등급 중 상위 성적을 반영해 학업 부담 없는 과목 선택을 유도한다. 아직 2028학년 대입 전형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얼마나 많은 대학이 이에 동참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u라고 밝혔다. 대학 수학을 위해 필요한 과목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학생 입장에서는 대학 입학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조 입학사정관은 t대입 제도가 아무리 변해도 대학은 학업 역량이 탄탄한 학생을 선발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전략적인 과목 선택도 필요하겠지만 자신의 학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한다. 변수가 많고 혼란스러운 시기지만, 각자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u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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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디지털 만나 무한 영역 확장 데이터 교육 강화해 변화 파고 넘는다 등하굣길에 스마트폰으로 접한 아이돌 소식, 친구들과 들른 r올리브영s 곳곳에 비치된 제품 광고, 중간고사가 끝난 후 몰아 본 055 드라마까지, 우리의 일상은 미디어와 연관되지 않은 순간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인지 대입 시즌,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 상경 계열과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학과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다.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미디어의 의미도, 범위도 빠르게 변화h확장되면서 개념이나 범위를 한정짓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우리 곁에 늘 존재하면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에 대해 알아보자. 취재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 도움말 박진우 교수(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자료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h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모든 것을 다루는 학문 개인은 물론 조직h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을 매개해주는 수단을 매체, 즉 미디어라고 한다. NFEJVN(매개체, 중간)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미디어는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 도구를 뜻한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 소셜 미디어, 유튜브가 그 예다. 커뮤니케이션은 정보를 보내고 받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기사를 읽고, 영상을 보고, 시청자와 소통하고, 4/4 댓글로 의견을 나누는 다양한 소통 양식이 이에 해당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은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포괄적으로 연구한다. 대중매체의 영향이나 개인 간 혹은 조직 안팎의 소통, 미디어 기술과 인간 간의 상호작용 등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다. 과거에는 대학 수업에서 주로 다루는 매체를 내세워 신문방송학과, 광고홍보학과, 언론홍보학과 등으로 운영했으나, 4/4와 팟캐스트, 유튜브 등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로 새로운 매체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이에 따라 소통 방법 역시 변화하면서 여러 매체와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아울러 다루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진우 교수는
t미디어와 사회를 융합적으로 연구해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배우는 학과다. 교육과정은 방송, 광고, 13, 디지털 콘텐츠, 저널리즘 등 다양한 분야 를 아우르며,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소셜 미디어도 반영한다. 다채로운 수업을 들으며 비판적 사고력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u라고 설명한다.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학문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경우 저널리즘전공, 언론법h정책전공, 방송영상미디어전공, 전략커뮤니케이션h광고13전공, 미디어경영전공 등으로 세분돼 있다. 1학년 때 r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입문s r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사회s 같은 전공 기초 과목을 공부한 뒤 2학년부터 진로에 맞춰 전공 과목을 이수한다. 저널리즘전공은 r신문론s과 r취재보도론s r디지털방
송저널리즘s r정치커뮤니케이션s 과목을 수강하며 이후 r신문제작s r보도사진실습s r디지털출판기획과 제작s과 같은 실습 과목을 통해 실무 지식을 쌓는 다. 언론법h정책전공은 r언론법제와 언론제도s 과목을 통해 언론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쌓는다. 전략커뮤니케이션h13광고전공은 r광고전략과 비평s r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심리s r설득커뮤니케이 션의 이해s 등의 과목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이후 심화 과정을 거친다. 미디어경영전공은 r미디어비즈니스 실무s와 같은 과목에서 오늘날 다 양한 미디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학습하고 직접 수립해볼 수 있다. 방송영상미디어전공은 r미디어의 이해s r매스컴론s r영상미디어산업과 인공지능s r방송제작s 등의 과목을 통해 전통적(레거시)인 미디어와 소셜 미디어의 이론h실무 지식을 균형있게
체득할 수 있다. 폭넓은 진출 분야 이론+실무+*h데이터로 경쟁력 6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졸업생의 진로는 매우 다양하다. 전통적으로 언론h방송h광고h홍보 업계는 물론 한국광고연구원, 한국방송개발원, 한국언론연구원 같은 연구소나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언론진흥재단 같은 공공기관에 많이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포털, 소셜 미디어, 게임h모바일 업계, 인터넷방송, 1인 미디어 등 디지털 미디어 관련 분야로 진로가 확장되고 있다. 박 교수는 t요즘 광고나 13 업계에서는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이에 발맞춰 대학에서도 데이터 분석 활용, 인공지능 관련 수업을 추가하면서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u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교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역량을 언급하며 t미디어 직군은 대체로 팀을 이뤄 일하기에 협업 역량이 필수다. 외향적인 성격이라면 수월한 측면이 있다. 또 기획 업무를 주로 수행하므로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도 중요하다u 라고 강조했다.
표 @ 2025 주요 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개설 현황
t울림 있는 콘텐츠 만들 역량 쌓고 있어요u
김나연 한미양디어대 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2.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드라마 제작 1%가 되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단순히 콘텐츠를 보는 입장에서 벗어나, 어떻게 기획되는 지 제작자 입장에서 이해하고 싶었어요. 또 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중의 반응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스토리텔링과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늘 1%가 되고 싶었는 데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라고 판단했어요.
2. 고등학생 때 진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고등학교 시절에는 미디어 콘텐츠와 시장을 분석하고, 시사 이슈를 함께 토론하는 동아리를 운영하며 적극 활동했습니다. 또 수행평가 발표 주제도 항상 미디어 산업이나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연관 지으려고 노력했어요. 이런 활동 덕분에 자연스럽게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학생부에 진로 에 대한 관심을 꾸준하게 드러낼 수 있었죠. 단순한 진학 준비를 넘어, 미디어 분야를 공부하고 고민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2. 전공 수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을 소개해준다면 r13커뮤니케이션의 이해s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 수업은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인 ,04$과 연계된 실습형 수업으로, 팀을 구성해
직접 공모전 작품을 출품하는 것이 과제이자 시험이었는데. 팀원들과 수없이 기획안을 수정하며 밤을 새운 끝에 수상까지 했어요. 단순히 13 이론을 배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r대중에게 어떻게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s라는 본질적인 고민을 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2. 졸업 후 진로 계획은 드라마 제작 1%가 되기 위해 언론고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한양대에는 언론고시반이 잘 갖춰져 있어서, 동기들과 함께 공부하며 교수님의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예정입니다. 매주 진행되는 논술h작문 수업을 통해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
고, 선배 언론인과의 멘토링이나 토크 콘서트, 언론인 체험 캠프 등을 통해 조언도 얻고자 해요. 장기적으로는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드라마를 기획h제작하는 1%가 되고 싶어요. 2. 예비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막연히 r1%가 되고 싶다s r기자가 되고 싶다s라고 생각하기보다는 r어떤 1%, 어떤 기자가 되고 싶은가s 를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또 대학 수업은 팀 프로젝트가 많은데 이때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도할 기회가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시행착오도 결국 자신의 역량을 쌓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t영상h매체 제작 실무 배우며 기자 꿈에 다가서는 중u
신재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한 4학양년대
2.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사실 고등학생 때는 영화감독을 꿈꾸었어요. 해당 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다양한 매체를 잘 알아야 영화를 잘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죠. 사회학을 전공한 봉준호 감독이 사회 비판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요, 그러다 대학에 와서 r말과 글s이라는 교양 수업을 접한 이후 제가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이후 기자를 지망하고 있어요. 실제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기자에게 여러 실무 경험을 익힐 수 있고요.
2. 인상 깊었던 전공 수업을 소개해준다면 다큐멘터리를 직접 만들고,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템을 선택해 소비자 심리를 고려한 광고를 기획h 제작하며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또 직접 잡지를 출판한 디지털 출판 기획과 제작 수업 등 다양한 실무 위주의 수업이 기억에 남아요. 보도사진 실습 수업에서 일출 사진을 담는 과제가 있었는데, 이를 위해 친한 동기들과 새벽 등산을 한 일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2. 요즘 관심 있는 분야는 2, 3학년 때는 학과 내 학회에서 팀을 이뤄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했어요. 지금은 기자가 되기 위해 언론고시반에 들어가 공부하고 있어요. 매주 주제를 선정해 관련 글을 쓰고 동기들과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기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쌓는 중입니다. 언론사 시험은 7차까지 진행되기도 해서 논술, 상식, 면접, 기사 쓰기 등 여러 공부를 하고 있어요.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도 준비 중이에요. 최근에는 사법개혁을 주제로 찬반 논지를 정해 글을 작성하기도 했어요.
2. 향후 진로 계획은 현재 4학년 2학기이고 졸업 후에는 여러 언론사 시험을 치르며 기자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사회부 기자로 경험을 쌓으며 사회 문제와 우리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요. 또 해외 분쟁 지역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하고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예비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저는 장강명 작가의 <표백>을 읽고 기자라는 직업을 꿈꾸기 시작했어요. 대학에 와보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길도 보이고 꿈이 없던 친구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더라고요. 책도 많이 읽으면 좋겠어요. 영상보다는 긴 호흡의 문장을 읽다 보면 자신에게 큰 자산이 되거든요.
EDUCATION#대입 ] #학생부교과전형 ] #학습
내신·수능 병행 비법은 모의고사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학생부교과전형 ⑳
김나현
경북대(경 식북품 현공일학고과) 1학년나현씨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컸다. 수업 내용을 소재로 혈중 마그네슘이 고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 커졌고, 공동 교육과정으로 <고급화학> <유기화학> 등을 공부하며 깊이를 더했다. 한편 내신 대비와 활동을 병행하면서 따로 공부할 시간이 없었던 수능은 모의고사로 준비했다. 3년 내내 모의고사 전에는 따로 시간을 내 해당 범위의 수능 기출을 풀면서 철저히 준비한 것. 학교 수업, 비교과, 수능 공부를 병행하기 위해 매 순간 집중해 최선을 다했다는 나현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2. 어떤 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고려했나 처음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관심 분야를 탐구해나가는 과정이 좋아서 r혈중 마그네슘 농도와 고혈당증과의 관계s라는 탐구 보고서도 썼어요. 탐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분야를 더 깊이 알게 되더라고요. 종합전형은 내신 성적 또한 평가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 학교 시험도 열심히 준비했고요.
2.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했는지 학교 시험은 무엇인지, 왜 보는지 생각해봤어요. 시험은 결국 r학생이 학습 내용을 제대로 잘 알고 있는가s를 학습 목표에 따라 물어보는 거라 생각했어요. 그에 맞춰 과목마다 공부할 부분을 파악하는 게 시험공부의 첫 시작이었어요. 저는 과목 간 편차가 뚜렷했어요. 국어를 좋아했고, 영어와과탐은 취약했죠. 빠르게 요점을 파악할 수 있었던 국어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학습을 마치고, 약한 과탐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고 노력했어요. 국어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글이 라 하더라도 출제하는 선생님이 수업에서 짚어주신 방향대로 해석하면서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고요. 수학은 어렵게 출제될 범위를 우선 정리하고 다양한 유형h난도의 문항을 풀어보려 했어요. 특히 수학은 겁을 먹으면 더 어렵게 느껴져 꾸준히 도전을 이어나갔죠. 고3 때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서 공부했는데 시간 운용이 중요하더라고요. 어려운 과목은 뛰어넘고,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기 쉬워 스스로 경계
3년 내내 모의고사 전에는 따로 시간을 내 해당 범위의 수능 기출문제를 푸는 식으로 시험을 준비했어요. 모의고사 후에는 반드시 오답을 정리했고, 해설 풀이를 꼼꼼히 읽었죠.
했어요. 어려웠던 과탐 과목부터 공부하는 습관이 도움이 됐죠.
2. 수능은 어떻게 대비했나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처럼 수능만을 위해 집중할 순 없지만 수능 공부를 절대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데 마음과 달리 학교 내신 공부와 비교과 활동을 하면서 수능을 공부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더라고요. 대신 모의고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3년 내내 모의고사가 다가오면 수능 기출문제를 푸는 식으로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했어요, 모의고사 후에는 반드시 오답을 정리했고, 해설 풀이를 꼼꼼히 읽어보면서 수능에 맞는 독해력이나 문제 풀이 방식을 익히려고 했어요. 많은 시간을 들이 지 않더라도 학습 효과가 좋았어요. 고1, 2 때는 한 학년 위 기출문제를 풀었고, 3학년 수시 지원 후에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이 목표였기에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했어요. 국어 비문학은 난도 있는 사설 모의고사를 하루 3문제씩 수능 직전까지 풀며 감각을 유지하려 했고, 문학은 수능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수학은 고2 때 문제를 다양하게 접하는 데 초점을 뒀고, 고3 때는 고난도 문제를 끈질기게 풀면서 겁먹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가장 취약한 영어는 단어 암기만으론 실력이 향상되지 않더라고요. 문장을 꼼꼼히 해석하면서 글의 맥락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점수를 올렸어요. 2. 교과전형을 고려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교과전형을 준비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어요. 학교 시험 한 번에 성적이 확 바뀔 것 같고, 아쉽게 틀린 문제가 머릿속에 남아 계속 아른거리죠. 그래도 지나고 보면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만으로
도 나 자신을 인정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다만 내신과 수능 공부 과정에서 싫어하는 과목을 한 번만이라도 더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과목별로 성적 편차가 있어서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와 과탐 성적이 낮았거든요. 교과전형은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정말 중요해요. 수능은 고3 1년 동안 몰아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 고교 3년 내내 쌓은 결과를 고3 때 집중해 정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요즘은 교과전형도 학생부를 포함하는 전형이 많으니 활동도 소홀히 할 수 없는데요. r대충하고 나중에 다시 채워야지s 하고 미루기보단 해야 할 때 진짜 제대로 하는 게 좋습니다. 순간순간 집중해야 효율이 높아져요. 나중에 시간이 생기지도 않거니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성찰해볼 좋은 기회거든요.
TIP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유기화학>으로 학업 역량 드러내
종합전형 고려해 식품 관련 과목 선택
식품 계열 학과에 종합전형으로 진학할 생각이었기에, 내신 선택 과목으로 <화학Ⅱ> <생명과학Ⅱ> 를 골랐다. 전공과 관련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해보고 싶어 공동 교육과정으로 <고급화학> <고급생명과 학> <유기화학> <생명과학실험>을 선택했다. 특히 <유기화학>을 통해 처음 접한 탄소 화합물은 어렵긴 했지만, 식품 향료나 영양분 성질이 화학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게 너무 신기해 흥미를 느꼈고 더 열심히 공부했다.수능, 강점 과목 선택
수능 선택 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미적분>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선택했다. 잘할 수 있는 과목이었기에 선택했다. 고1, 2 때는 한 학년 위 기출을 풀었고 고3 수시 지원 후에는 국어h영어h수학에 집중해 최저 기준을 충족을 목표로 공부했다. <영어>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하루 3개씩 풀도록 설계된 문제집을 고1 때부터 꾸준히 구독한 것이 도움이 됐다.EDUCATION#대입 ] #진로 ] #학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지원 전
필수 체크리스트 학사 학위와 취업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학비 부담이 적은 데다 계약 기업의 직원으로 일찍 사회인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확실하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지원하기 전,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항을 짚어봤다. 도움말취 재오현 이석지 교혜수 기(자가천 X대JTE학P교N! 반O도BF체JM.D설P계N학 과)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5)이 운영하는 정비지원형 산학협력 제도 다. 삼성전자, 4,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와는 다 르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는 전국 22개 대학, 66개 학과에서 운영 중이며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한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h채용하며 유망 중소h중견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가장 큰 장점은 3년 만 에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정부와 기업이 등록금을 부담한다는 점이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1학년 때 이론과 실무 교육을 동시에 받고 2학년부터 바로 협력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퇴사하면 등록금을 반환해야 하거나 학교에서 제적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진학 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이유다. 가천대 반도체설계학과 오현석 교수는 t근로 시간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도 있지만 적극적이고 성실한 학생이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u라고 설명했다. 가천대 반도체설계학과 3학년인 김성규씨는 t2학년 때부터 월_수요일에는 출근하고 목_토요일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다. 바쁘고 힘든 일정이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u라고 말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안정적인 취업이 보장되지만 동시에 기업과 학생에게 명확한 의무와 책임 조건이 따른다. 재학 중 자발적으로 퇴직하거나 징계 해고를 당하는 등 학생의 귀책 사유가 발생하면 입학이 취소되거나 제적될 수 있으며 희망 사다리 장학금이나 지원받은 취업 장려금은 반환해야 한다.
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지원 시 점검 사항
기업체의 도산이나 구조 조정 등으로 학생의 의사와 관계없이 퇴사했다면 학적은 유지된다. 다만 해당 학년의 필수 학점 절반 이상을 취득하지 못했다면 6개월 이내에 타 기업에 재취업해야 한다. 재매칭을 통해 다시 취업하면 소속된 기업이 학생에게 다시 등록금을 지원한다. 취업 지름길 아닌 성장 발판으로 삼아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사회 초년생인 학생이 직무와 조직 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한다. 전남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선후배가 함께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입생이 실무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생이 멘토링 과정과 업무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담당 교수에게 제출하면 학점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취업을 보장받는 지름길이 아니라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며 성장하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항만 선적h하역 물품의 검수와 효율화를 연구하며 중소 물류 기업 r아르고마린토탈s에 재직 중인 전남대 스마트*$5융합공학과 김주한씨는 일반고
에서 진로 상담을 통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처음 접했다. 그는 t마침 장비 설계와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과와 계약한 기업을 충분히 검토해보니 오히려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어 진로를 확정할 수 있었다. 학교 실습 시간에 배운 장비 설계와 시스템 개발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u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미리 전공과 직무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진다면 현장 적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빅데이터 등 *5 분야를 지망한다면 $언어나 파이썬, 데이
터 베이스의 기초 문법 등을 미리 공부해두면 도움이 된다. 전기h전자 분야라면 전압h전류 법칙, 회로 도와 배선도 도면 읽기의 기초를 익히고 1-$ 기본 개념을 숙지하면 실무에 도움이 된다. 반도체설계학과를 지망한다면 반도체 내부의 전기 움직임을 설명하는 미적분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 또 전자파의 기본 법칙을 설명하는 맥스웰 방정식의 개념을 알고 있다 면 현장 학습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시간 관리 능력과 자기 주도성은 기본 덕목이며 실무에서 타인과 협업하는 방법을 익히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면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이 된다.
중
고교 선택 진로h학습 심화 편 News in News 진로 & 학습예고교비 고준비1 위 골한든 과타목임별 학습 전략62 학교 알고교리 미선 활택용을법 위 한⑥ 학교폭력 상황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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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준비 골든타임
예비 고1 위한 과목별 학습 전략 중3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긴장감이 풀리고 교실 분위기도 느슨해진다. 분위기에 휩쓸려 이 시기를 어영부영 보내면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 쉽다. 벼락치기와 양치기식 공부가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깊이 있는 개념 이해와 사고력의 차이가 고교 학습의 격차를 만든다. 무리한 선행보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교 입학까지 약 100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예비 고1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살펴봤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도움신말해 김영상 교근사 교(서사울(서 염울광 덕고원등여학자교고)h등임학금교림)h 교남사치(충열남 교 쌘사뽈(경여기자 저고현등고학등교학)교)중3 기말 이후 학습 공백 우려
개념 다지고 사고력 키워야 중3은 고입 일정 때문에 기말고사를 10월 말이나 11 월 초에 치르는 경우가 많다. 중학 시절 마지막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남은 기간을 영상 시청이나 학교 축제 연습 등으로 보내며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에 젖는다. 문제는 이 시기가 바로 중학교 학습을 점검하고, 고교 과정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전환기 학습의 최적기라는 점이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학습 리듬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중학교와 고교 학습, 무엇이 다를까 중학교 시험은 내신 범위가 좁아 시험 직전 벼락치기식 공부로 도 고득점이 가능하다. 성취도로 성적이 표기되는절대평가의 특성상 전반적으로 난도가 낮고, 점수는 높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교에 진학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과목별 점수와 상관없이 학생 간 성적 순위로 등급이 매겨지는 상대평가 가 적용된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출제 범위가 확대되고, 문항의 난도 또한 높아진다.
서울 덕원여고 김상근 교사는 t고교에서는 교과서 뿐 아니라 부교재까지 함께 활용하는 과목이 많다. 영어의 경우 시험 범위가 3_4배로 늘어나며, 학군지에서는 지문 수가 100개를 넘는 경우도 있다. 고교 영어는 지문 안에서 다양한 문법 요소를 변형해 출제되므로 사실상 문법 시험 범위가 없다. 따라서 중학교에서 배운 문법을 전체적으로 복습하고, 이를 독해와 연결하는 훈련을 해야 고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r양치기식 공부s로는 한계가 있다. 경기 저현고 남치열 교사는 t공식을 무작정 암기하거나 풀이 요령에만 의존하면, 조건이 조금만 달라져도 쉽게 포기한다.변별력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개념을 말로 설명하고 적용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해답을 보지 않고 스스로 고민하고 풀어보는 과정에서 진짜 실력이 쌓인다u라고 조언한다. 국어 역시 문제를 해석하는 사고 과정이 중요하다. 서울 염광고 신해영 교사는 t입학 전에 많은 작품을 r훑어보기식s으로 쌓아가는 공부는 권장하지 않는 다. 작품 수는 적더라도 분석적으로 꼼꼼히 읽어내는 방식이 국어 실력 향상에 훨씬 효과적이다u라고 강조한다.
고교 학습 첫 단추j 진로선택 과목 점검도 기말고사 이후 약 석 달은 예비 고1에게 고교 학습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는 무리한 선행보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교 입학 후 배우게 되는 <공통과학>과 <공통사회> 는 중학교에서 배운 개념의 연장선에 있다. 중학교 과정에서 다뤘던 기초 개념을 간단히 정리해두면 고교 학습이 훨씬 수월해진다. 진로와 연계된 선택 과목 정보를 미리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남 쌘뽈여고 임금림 교사는 t과목 선택은 대학 진학 전략과도 직결된다. 최근 대학들은 과목 이수 이력과 성취도를 수시 평가 요소로 반영한다. 진로에 맞는 선택 과목을 꾸준히 이수하면 대입에 유리하다. 고교 입학 전에 학교별 개설 과목 현황과 계열별 추천 과목을 미리 확인해두면 도
움이 된다. 특히 <인공지능수학>이나 <경제수학>과 같은 진로선택 과목은 학교마다 개설 여부가 다르므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u라고 당부한다.
예비 고1,기말 이후 교과별 학습 전략 국어고신교문 h입사학설 전 읽 국기어로는 비문학판 적40 %사, 고비력문학 키 4우0%기, 문법 20% 정도의 비중으로 균형 있게 학습하는 것이 좋다. 문학은 화자h상황h정서라는 큰 틀을 세워 작품을 해석하고, 비문학은 지문 구조를 파악하며 논리적으로 읽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법은 음운h단어h문장의 세 축을 중심으로 낱낱의 규칙을 암기하기보다 원리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신 교사는 t사례를 외우는 대신, 왜 소리가 변하고 어떤 이유로 형태가 달라지며 문장 성분이 어떤 관계로 배열되는지를 r원인m근거m결과s의 흐름으로 정리해보라. 문법은 단순 암기가 아니라, 글을 정확히 읽고 쓰기 위한 실용적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부족한 역량은 어휘력과 문해력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일수록 글의 주제를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를 보완하려면 매일 좋은 글을 읽고, 문단의 핵심 내용을 한두 문장으로 요약하는 꾸준한 독서 습관이 필요하다. 이때 신문 기사와 사설은 비판적 사고력과 시사성을 함께 기를 수 있는 훌륭한 학습 자료가 된다. 같은 주제를 다룬 기사 몇 편을 묶어 관점과 논거, 자료 사용과 표현 방식을 비교해보면, 구조적 독해 습관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다.수학중중학학교 개에념서 다 배지운기 기와본 논 개리념적은 사고고교 훈수련학의 뿌리가 된다. 실제로 고교 수학에서 막히는 이유는 대부분 중학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기 때문이 다. 예를 들어, 중2 때 배운 닮음과 평행선의 성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도형의 방정식 단원에서 함수를 식으로 표현하기 어렵다. 또한 중3 때 배운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개념이 흔들리면, 함수 단원은 물론 이후 미적분 단원까지 이해가 힘들어진다. 결국 중학 수학 개념을 얼마나 탄탄하게 다졌는지가 고교 수학의 성패를 좌우한다.
성취도가 낮은 학생이라면 학습 의욕을 떨어뜨리는 무리한 선행이나 심화 학습보다는, 개념 숙지와 기초 다지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 과정을 제대로 학습했는지 확인하려면 고1 3월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3월 학평은 중학교전 범위를 아우르므로, 틀린 문제를 분석하며 자신이 놓친 개념과 취약 단원을 자연스럽게 점검할 수 있다. 임 교사는 t만약 3등급 이하나 70점대 점수가 나왔다면, 단원별로 개념을 정리하며 부족한 부분을 복습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최소 2_3개의 개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모의고사 4점짜리 문항을 틈틈이 풀어보며 응용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u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어떤 과정에서 막혔는지, 풀이 과정에 서 계산 실수나 논리적인 비약은 없었는지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고문교법h 내어신휘에 r서기는초 문체법력과s 다 어지휘기가 지문 속에 서 통합돼 출제된다. 따라서 단어를 외울 때도 단순 암기에 그치지 않고, 문장 속에서 해당 단어가 어떤
쓰임과 뉘앙스로 사용되는지를 함께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반의어와 동의어까지 꼼꼼하게 암기하면 단어 활용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즉, 단어가 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어를 외우는 것만큼 이전에 외운 단어를 다시 확인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한 번 외운 단어라도 반복해서 복습해야 비로소 장기 기억으로 남는다. 또한 고1 교과서 수준의 단어를 미리 암기하고, 배정받은 학교의 교과서 본문을 사전에 읽어보는 것도 학습 자신감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이 시기에 가장 시급한 것은 문법이다. 시제와 관계사, 수동태 등 문법의 기본기가 흔들리면 복잡한 고교 지문을 소화할 수 없고, 정확한 독해도 어려워진다. 중학교와 달리 고교 내신에서는 지문에 포함된 거의 모든 문법 요소가 출제될 수 있다. 따라서 입학
전에 중학교 문법을 빠르게 복습해, 취약한 부분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문법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은 고교 기출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꼼꼼한 구문 분석과 정독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어휘와 문법, 구문 분석의 기초를 확실히 다진 뒤 고교에 진학하면 교과 적응이 한층 수월해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겨울방학 활용한 진로 탐색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관심 분야와 연계된 과목 선택
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겨울방학을 진로 탐색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각 지역 진로진학정보센터와 워크넷에서 제공하는 무료 검사를 적극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관심 분야의 책을 읽거나 관련 활동을행할 기 수록 해있두다면., 학기 중 탐구 활동을 효율적으로 진고교 선택을 위한
학교 알리미 활용법6
학교폭력 상황은?취재 임하은 기자 JN!OBFJM.DPN현재 중3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다름 아닌 고교 선택이죠. 특히 올해 고1부터 고교 학점제가 전격 시행되면서 고교 선택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r어떤 고등학교가 좋은 학교인가요 s r우리 아이 진로에 맞는 선택 과목이 개설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s 막막한 예비 고1과 학부모를 위해 학교별 공시 정보를 모아 볼 수 있는 r학교 알리미s 활용법을 안내합니다.@ 편집자
45&1 1교육여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r학교 알리미s 검색창에 원하는 고교명을 입력한다. 이후 공시 정보 메뉴에서 r교육 여건s에 접속해 r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s를 클릭한다.
45&1 2결과 확인
학교폭력 사안 심의 결과, 폭력 유형별 심의 현황, 피해 학생 보호 조치 현황 등을 살펴본다. 같은 방법으로 r교육 여건s에 접속해 r학교의 장의 학교폭력 사건 자체 해결 결과s도 확인해본다.
8)5
r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s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 분쟁을 조정한 결과다. 고교에서 일어난 학교폭력 수와 유형, 피해 학생 보호 조치, 가해 학생 선도h교육 등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r학교의 장의 학교폭력 사건 자체 해결 결과s는 학교장이 자체 해결한 사안 건수를 뜻한다. 일정 조건에 해당하는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피해 학생과 보호자가 원치 않으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학교장이 자체적으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8):학교폭력 관련 결과는 학교의 전반적인 안전과 교육 환경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학교폭력 건수와 처리 과정을 통해 학교가 폭력 문제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학내 면학 분위기는 얼마나 안정적인지 파악할 수 있다.더불어 2026학년 대입부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은 모든 대입 전형에서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대학마다 조치 단계에 따른 불이익 정도는 다르지만, 지원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에 더욱 민감한 문제다.
TIP
r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s에서 단순히 건수만 들여다보는 건 충분하지 않다. 고교마다 학생 수가 다르며 사안의 경중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전체 학생 수 대비 발생한 학교폭력 건수, 자체 해결된 사례와 학교폭력대책심의 위원회까지 넘어간 사례의 비율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교 선택 시 학교의 분위기와 대응 태도를 가늠해보며 신중히 판단하길 권한다.G&O EOVDE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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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OECEUKSLY교이육 주 의이슈
24 아시아대학평가 연세대h고려대 국내 최고 순위 기록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24(2VBDRVBSFMMJ 4ZNPOET)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국내 대학 중 한 곳도 상위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24는 최근 고려대에서 r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술과 협력s을 주제로 열린 고등교육 서밋 행사에서 r2026 아시아 대학 순위s를 발표했다. 한국 대학 중 평가 대상은 103곳이었다. 이 가운데 순위가 상승한 곳은 31곳, 유지한 곳은 14곳, 하락한 곳은 53곳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곳은 올해 처음 평가를 받았다.국내 대학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11위를 차지한 연세대였다. 이어 고려대가 12위, 성균관대가 16위, 서울대가 17 위, 포항공대(1045&$))가 18위, 한양대가 20위였다. 지난해 평가 결과와 비교하면 연세대는 2계단, 한양대는 1계단 하락했다. 반면 고려대와 서울대는 1계단씩 올랐다. 특히 포항공대는 4계단이나 상승했다. 한국과학기술원(,*45)은 소속 교수가 해외 연구자들에게 24 설문조사에 참여해달라며 상품권 지급을 약속한 메일을 보낸 게 적발돼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최상위권에는 홍콩 지역 대학 5곳, 중국 5곳, 싱가포르 2 곳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홍콩대, 2위는 중국 베이징대, 3위는 싱가포르 난양기술대였다. 이어 싱가포르국립대(4 위), 중국 푸단대(5위), 홍콩과학기술대(6위), 홍콩시립대h 홍콩 중문대학(공동 7위), 중국 칭화대(9위), 홍콩이공대(10 위) 순이었다. 일본 도쿄대는 26위로 전년 대비 5계단 하락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t모든 혁신은 대학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u며 t* 인프라와 미래 기술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신진 학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u고 말했다.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t의대 분리 모집 필요u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이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의 해법으로 r의대 모집 단위 분리s와 산부인과h 소아과 등 기피과 전공의에게 병역 면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차 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t필수의료인력이나 지역의료 인력 문제는 인력 양성 차원이기 때문에 교육의 문제u라며 t각 대학이 입시 때부터 필수의료 전공 신입생을 따로 뽑는, 분리 모집을 시행하는 것이 핵심 방법론이 될 수 있다u라고 주장했다.차 위원장은 의대 모집 단위를 필수의료전형, 의사과학자전형, 일반전형 등 3가지로 나누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t모집 단위를 분리해서 고3 수험생의 필수의료 분야 입학이 조금이라도 쉬워질 수 있다면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u라며 t성적 상위 0.5%와 1%의 간극은 훌륭한 의사가 되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u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의 기피과인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예로 들며 t해당 전공 지원자에게는 병역 면제 혜택을 줘야 한다u 고 주장했다.
또한 차 위원장은 의사과학자전형이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t영재학교와 과학고를 나와 일반 이공계가 아 닌 의대에 가면 사회적 비판을 받는 게 현실인데 이들이 기초 의학 쪽으로 간다면 사회적 지지를 보내줘야 한다u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그가 부산대 총장으로 있던 시절의 의대 신입생 선발h운영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다만 의대 모집 단위 변경 등의 문제는 각 대학은 물론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도 협의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논란도 예상된다. 그는 t내가 말한 정책 구상은 위원회에서 심층토론의 대상이 될 것u이라며 t충분히 논의할 것이고, 그 모든 과정을 다 거쳐야 정책이 되는 것u이라고 답했다.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이재명 정부, 이공계 인재 육성 전면 개편
정부가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영재학교를 신설해 과학기술원(*45)과 연계, 박사급 인재를 빠르게 육성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이공계 롤 모델인 r국가과학자s 제도 를 신설하고 연구자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안정적 지원책을 마련한다.
정부는 최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r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s에서 이런 내용의 r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 및 3&% 생태계 혁신 방안s 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에 *과학영재학교를 신설해 과학기술원과 연계, 박사급 인재를 빠르게 육성하는 패스트트랙도 마련한다. 우선 광주 지역 *과학영재학교가 2028년 개교할 예정이다. 또 초중등 수학 및 과학 교육 저변을 넓히고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 신진연구자에 대한 장학 및 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이공계 인재 유치h육성 위한 r국가과학자s 도입
정부는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을 보유한 연구자를 국가과학자로 선정해 국민의 존경을 받는 r과학자 모델s을 확립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올린 국가대표 과학자를 매년 20 명씩, 이재명 정부 임기 5년간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 다. 이들에게는 매해 1억 원 규모의 연구활동지원금을 지급하고 국가 3&% 기획과 정책 마련에도 참여시킨다. 핵심 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해외 우수 및 신진 연구자 2천 명을 유치해 지원한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높이기 위해 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비자 제도도 개선한다.이렇게 모은 인재가 전 주기에 걸쳐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생태계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공계 대학원 장학금 수혜율은 현행 1.3%에서 2030년까지 10%로 높인다. 또 대학원생에게 매달 일정 금액 지원을 보장하는 연구생활장려금 도입 대학도 35개에서 55개로 확대한다.청년과 신진 연구자에 대한 첨단 분야 대학 전임교원 신규 채용을 확대하고, 대학 연구 시스템도 전문 연구인력한 기업의 로봇 자동화 실험실 모습. ⓒ연합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정부출연연구소 신진연구자 채용을 연 600명 내외로 확대하고 기술창업 촉진을 지원하는 등 공공은 물론 민간 부문 일자리 확대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기초연구 확대를 통한 안정적 연구 지원 강화와 함께 정년 후에도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정년 후 연구 지원 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3&% 예산, 정부 총지출 5% 수준 확대한편 정부는 3&% 예산을 매년 정부 총지출 대비 5%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예산안에서 3&% 예산은 총지출 대비 4.8% 수준이다. 매년 6_7만 개의 정부 3&% 과제에서 만들어지지만 1% 수준만 관리되는 연구 데이터가 사장되지 않도록 데이터를 다른 연구자들이 함께 쓰도 록 공유하는 확산 체계도 만들기로 했다.또 지방정부가 기획과 집행, 성과를 책임지는 r지역 자율 3&%s 체계를 별도 도입하고 지역 거점 대학이 과학기술원 수준으로 연구 역량을 확보하는 것도 지원하기로 했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t과학기술인이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기술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u고 말했다.WFOECEUKSLY대이학 주 의이 슈
정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서울시립대, r2025 라이덴 랭킹s 국내 9위
서울시립대가 네덜란드 라이엔대 과학기술연구센터가 발표한 r2025 라이덴 랭킹($854 -FJEFO 3BOLJOH)s에서 국내 9위에 올랐다.
라이덴 랭킹은 전 세계 대학의 연구 성과를 논문 인용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연구의 질적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세계 대학 평가다. 대학의 평판도나 규모 등 정성적 요소를 배제하고 순수 연구 성과만으로 순위를 산정한다는 점에서 대학의 연구 내실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로 꼽힌다.
서울시립대의 이번 결과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r상위 10% 논문 비율s에서 8.3%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립대는 최근 3년간 2023년 23위, 2024년 13위, 2025년 9위로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며 연구 역량의 성장세를 입증했다.이는 서울시립대가 지속적인 연구 경쟁력 향상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연구 효율성과 경쟁력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수준 높은 학문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t학문적 깊이와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핵심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성장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u라고 밝혔다.가톨릭대, 개교 170주년 기념식 거행
가톨릭대가 지난 10월 29일 명동대성당에 서 r가톨릭대 개교 170주년 기념식s을 거행했다.최준규 가톨릭대 총장은 기념 미사에 이어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중장기 발전 계획인 r$6, 7JTJPO 2040s을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으로 r생명 중심의 가치 창조를 통해 인류에 기여하는 5IF 0OMZ 0OF 6OJWFSTJUZs 를 선포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 과제로 국제화 혁신, 융합 연구 고도화, 산학 생태계h학사 구조h교육과정 혁신, 가톨릭 가치 확산을 제시했다.국립창원대 3*4& 사업단,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r호응s 국립창원대 3*4& 사업단 코드하우스($0%& )084) 코딩아카데미가 코드하우스 3기 교육생의 실무 역량h협업 능력 향상을 위한 r취업 역량 강화 워크숍s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당근마켓 윤준혁 개발자의 웹 개발 커리어 로드맵 특강, 제이더블유컨설팅 길강빈 대표의 .#5*를 활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부산외대 3*4&사업단장 구자영 교수의 지역 산업 * 전환 트렌드 특강, 경성대 이효상 교수의 탄탄한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h면접 특강 등 다 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매드특매주 년립내별일교 니육4단 주 다간종 지 행 ! +구 의시기본독별 맞 춤을학형 단 교행본에
수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교육만의 특별 단행본 4종 안내 매년 4.5월 발행매년 6.7월 발행매년 8월 발행매년 12월 발행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스토리북선택과목의 모든 것수시특집호전공별 추천도서 모음집<각인각색 인터뷰><선택과목 가이드북><재수없다><전공적합서>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결정 장애-는 없다!이것만- 읽으면전공별 추-천도서,학생부종합전형 교과서내 사전에 재수는 없다!여기 다 있다!혜택 기준 및 학교구독 신청 방법•<내일교육> 연간 4부 이상 구독 학교에 특별단행본 4종 증정•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에서 정기구독 신청 클릭•학교 구독 문의 02-2287-2114▹국교내육 전유일문 주간지학교 구바독로 신가청기정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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