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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99
2025.09.24~09.30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임하은 im@naeil.com송지연 nano37@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오혜진 ohj@naeil.com이지혜 wisdom@naeil.com정은경 cyber282@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황다은 de02260@naeil.com음승미 eumsm@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7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5. 4. 23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문의02-2287-2114PREVIEW 05
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 06READER'S Q&A종합전형은 내신 평균이 반영되나요? 08READER'S Q&A고1 융합선택 과목, 절대평가라 불리할까요? 09EDU CALENDAR10월 학사 일정 캘린더 10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소인수 과목 14김한나의 이슈 콕콕_조지아주 구금 사태현지 공장 건설 중 집단 체포 충격 동맹국 미국의 두 얼굴 26
30
WEEKLY THEME
1등급 비율 1.47 VS 19.1난도 널뛰는 모평 영어, 왜? 16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생 인터뷰 32_경희대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 김린우
재미 좇다 발견한 LED 공학의 매력 알려줬죠 30꿈 찾는 생생 일터뷰_창비교육 편집자 이혜선디지털 시대, 책의 힘을 믿어요 36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지구과학①천문학 40일상톡톡몸과 마음 풀~충전하는 아침 메뉴 44NEWS IN NEW 입시&학습
진로선택 과목으로 본 내게 유리한 교과전형은? 48
입학과 동시에 취업 문 열리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52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실기전형 ⑱실용예술 수시 모집 확대 실기+학생부가 관건 56고교 선택 앞둔 중3 위한 2026 후기고 캘린더 60공학 계열 지망생에게 강추 탐구 활동 활용 사이트 10 64GOODS & EVENT 69
WEEKLY FOCUS서울대 10개 만들기, AI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 70PVRIEEW/내0비.1게19이9션
1.16
8&&,-: 5)&.&@ 1등급 비율 1.47 74 19.1 난도 널뛰는 모평 영어, 왜 아무리 그대가 나를 흔들지라도!!
고2 딸아이가 6월 학력평가 후 평소 자신 있는 국어가 어려웠다며 울상이었어요. 남들도 어려웠으니 등급 컷이 낮을 거라고 말을 해줬죠. 한데 영어는 r남들도 어려웠다고s 등급 컷이 내려가는 게 아니라 고민이죠. 더욱이 고3 6월h9월 모의평가의 널뛰는 난도는수험생을 더욱 불안케 하죠. 그러고 보면 수험생과 학부모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이 불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사전 한 권이면 충분했던 r라떼s와 달리 딸아이는 단어집이 한가득이더라고요. 고단함과 불안함을 넘을 수 있는 수능 영어 공부법, 함께 알아가보면 좋겠습니다.
@ 이도연 리포터1.56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실기전형 18@ 경희대 연극영화과 뮤지컬전공 전승유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꿈꾸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건 참 설레는 일입니다. 제겐 실기전형 합격생 인터뷰가 바로 그런 순간인데요. 학창 시절 음치에 박치에 몸치까지, 말 그대로 예체능 꽝의 삶을 살아서 그런지, 그들의 열정과 재능을 마주할 때면 마치 다른 세상을 엿보는 듯한 경이로운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번에 만난 승유씨는 꿈을 향한 열정이 성실함을 만날 때 얼마나 빛나는지를 몸소 보여주는 사람이었어요. 아무리 힘든 연습도 관객의 박수 소리에 다 잊힌다니, r천생 배우구나s 싶었죠. 언젠가 무대 위에서 빛날 승유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김성미 리포터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2@
경희대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 김린우어제보다 더 빛나는 린우씨의 오늘날이 선선해졌습니다. 요즘 같은 때 대학 취재를 나가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여요. 각양각색의 옷을 차려입고 손에는 커피를 든 대학생들이 까르르 웃으며 지나갑니다. 그 모습을 보면 나도 대학 시절에 저랬었나 괜히 옛날( ) 생각이 나기도 하죠. 경희대에서 만난 린우씨는 제가 생각하는 대학생의 정석 같은 사람이었어요. 밝고, 활기차고,친절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인터뷰의 마지막, 그런 린우씨도 가끔은 고교 시절이 그립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나간 시간이 그립다는 건 그만큼 멋지고 충실하게 보냈다는 뜻이겠죠 나중에 돌아보면 린우씨의 대학 시절도
반짝반짝 빛날 거예요.@ 송지연 기자
1.30
JPA=9G “수시 합격생의 다양한 활동 눈여겨봐요”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거주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3년 전 <내일교육>이 주최한 강연에서 알게 됐어요. 당시 큰아이는 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게 목표였어요. 다양한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구독을 신청했고 지금까지 구독하고 있습니다. <내일교육>은 어떻게 활용하나요 제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필요한 기사를 온라인에서 캡처해 건네줍니다.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 친구들의 진로와 관련 있는 기사가 나오면 아이를 통해 전해줘요.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와 r선배들의 전형별 합격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진로 ] #대입
계열별 선택 과목 가이드 ⑥ 언어h문학 계열
t문화 전반 아울러 선택 폭 넓어 컴퓨터 언어 다루는 정보 과목도 추천ut선택 과목 기사는 놓치지 않고 읽습니다. 단행본으로 발간된 선택 과목 가이드북도 꼼꼼히 살폈어요. 작가가 되고 싶은 고1 아이가 선택 과목을 정할 때 도움이 됐어요.u
EDUCATION#대입 ] #학생부교과전형 ] #학습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학생부교과전형 ⑰
t꼼꼼한 시험 계획으로 불안감 낮추고 집중력 높였죠ut아이는 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으로 진학하려고 해요. 교과전형 사례를 보면서 학생이 내신 성적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 등을 참고했어요.u기s는 특히 눈여겨보고 있어요. 수시 합격생이 어떤 활동을 했는 지, 각 과목과 연계해 어떤 보고서를 썼는지와 과목별 세특을 참고해요. 선택 과목에 대한 기사도 빠트리지 않고 읽고, 취업과 연계된 계약학과 기사도 읽은 후 아이에게 권했어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고민이 있나요 첫째는 대학을 다니다가 한 번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해서 다시 수험생이 됐어요. 작년 입시에서 아이가 가장 원했던 대학은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해 떨어졌어요. 종합전형을 위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고3이 수능 준비까지 빈틈없이 하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얼마 전 다시 수시로 지원했는데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입시를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작은아이는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첫 학년이라 긴장했는데 진로가 뚜렷한 덕분에 과목 선택에 큰 어려움은 없더라고요. 다만 진로선택 과목 등 절대평가가 많아 부담이 적었던 예전과 달리 모두 상대평가라 아무래도 성적이 신경 쓰이네요.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작가가 꿈인 작은아이는 국어국문학과 진학이 목표라 관련 기사를 만나면 반가울 것 같습니다. 또 주변에 체대와 미대 진학을 염두에 둔 아이들이 있는데 정보를 나누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최근 기사를 찾기 힘들더라고요. 체대와 미대 입시도 다뤄주면 좋겠어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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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91호 r위클리 테마s에서 수시로 체대 가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수시로 체대 지원 시 선택 기준과 체대 졸업생, 재학생의 미니 인터뷰도 실려 있습니다. 또한 올 초까지 연재된 r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s r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s 칼럼에는 보다 상세한 체대h미대 입시 정보가 담겨 있으니 참고하세요.1172호 r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 ⑪s 기사 참고
1191호 r8&&,-: 5)&.&@ 수시로 체기대사 가참기고s
QJ=&9A<답독=자하J다에게’K
종합전형은 내신 평균이 반영되나요?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를 보는 대입 전형이라고 들었는데 내신 성적은 어떻게 들어가는지 궁금해요.고교 3년간 내신, 정성적으로 평가 종합전형에서 반영하는 내신은 정성 평가 방식으로 교과 성적을 수치화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 그대로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전형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수강자가 300명인 과목에서 받은 1등급과 수강자가 20명인 과목에서 받은 3등급을 단순히 비교하진 않습니다. 교과목의 원점수, 수강자 수, 표준편차, 학년별 성적 변화, 선택 과목의 특성 등 수치가 가진 의미와 정보를 정성적으로 해석합니다. 이와 함께 과목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창의적 체험 활동,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등 다른 기록도 아울러 살펴 학업 역량과 전공(계열) 역
량, 인성과 발전 가능성을 따집니다. 그렇다 보니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여럿이 특정 대학에 함께 지원했을 때 내신 성적이 더 높은 학생은 불합격하고, 성적이 더 낮은 학생이 합격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지원 전공과 관련성이 높은 과목을 충실히 이수했거나, 어려운 과목을 회피하지 않고 도전했거나, 세특에서 보다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에 집중한 흔적이 보여 역량을 인정받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전형의 특성 때문에 종합전형은 합격자의 내신 성적 폭이 넓게 형성되고, 교과전형에 비해 합격자 70% 컷이 낮습니다. 한양대 관계자는 t종합전형에선 학생부의 모든 사항을 횡단 평가한다. 또 지난 합격자 성적을 참고할 때는 다양한 고교 유형에서 폭넓은 성적대의 수험생이 지원하는 전형의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종합전형을 고려한다면 내신 등급보다 계열 적합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u라고 전합니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고1 융합선택 과목, 절대평가라 불리할까요?
절대평가인 융합선택 과목을 선택하면 대입에서 불리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모든 융합선택 과목이 절대평가인지도 궁금해요.융합선택 과목 ≠ 무조건 절대평가
필요 과목 충분히 이수하면 유불리 없어r절대평가인 융합선택 과목을 선택하면 대입에서 불리하다s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릅니다. 먼저 융합선택 과목이라고 해서 모두 절대평가는 아닙니다. 사회h과학 융합선택 과목 9개만 5단계(_&) 절대평가를 실시합니다. <금융과 경제생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과학의 역사와 문화> <사회문제탐구> <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세계> <윤리문제탐구> <융합과학탐구>가 해당합니다. 국어h수학h영어 교과의 융합선택 과목은 상대평가를 실시합니다.
절대평가 과목 이수가 대입에 불리하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예컨대 현재 진로선택 과목은 석차등급 대신 성취도(-#-$)로 성적을 산출하지만, 대학은 이를 별도의 산출식으로 정량 평가하거나 진로 역량을 살피는 정성 평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교과와 주제를 융합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융합선택 과목도 같은 맥락입니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춰 선택한 과목은 오히려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과 탐구심을 보여주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대학은 절대평가 과목이라도 성취도만 보진않습니다. 성취도별 분포 비율, 과목 평균, 수강자 수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봅니다. 절대평가 과목이라서 중요하지 않다거나, 상대평가 과목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
단, 지원 전공과 직결되는 필수 과목을 먼저 이수하는 편이 좋습니다. 융합선택 과목만 지나치게 많이 수강하면, 대학은 r지원 전공에 필요한 과목 이수가 부족하다s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융합선택 과목 선택 자체가 불리한 점은 없다. 다만 총 학점이 제한돼 있어, 사회h과학 융합선택 과목을 지나치게 많이 들으면 대학 입장에서는 꼭 들어야 할 일반선택h진로선택 과목을 상대적으로 적게 들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필요한 과목을 충분히 이수한 뒤 융합선택 과목을 듣는 것은 불리하지 않다u라고 설명합니다. 취재 임하은 기자 JN!OBFJM.DPN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ECDAULE�tNX� ���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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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31 OCTOBER
1h2주차10.1_10.10 연휴를 기회로
황금 연휴, 성적 향상 기회로 추석 연휴는 사흘이지만,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과 학교장 재량 휴업일까지 포함하면 최대 열흘의 황금 연휴가 이어진다. 수능을 앞둔 고3과 연휴 후 중간고사를 치르는 학생 모두 이 시간을 성적 향상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어수선한 마음을 다잡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 취약 과목이나 단원을 보충해보자. 단기 특강보다는 기존 문제집에서 틀린 부분을 꼼꼼히 점검하고, 교과서에 나온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며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휴 마지막 시기에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간에 모의고사나 내신 기출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과 시간 관리 능력을 함께 점검해보자. 다만 단기간에 성과를 내겠다는 과도한 욕심은 금물이다. 컨디션이 무너지면 학습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연휴 내내 독서실이나 방에만 머무르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3주차10.13_10.17 대입을 향해!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고3 모의고사가 10월 14일(화)에 실시된다. 수능을 한 달여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평가는 고3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습 수준과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또한 대학별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와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범위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도 활용된다. 설사 시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남은 기간 동안 취약 과목을 점검하고 학습 전략을 재정비해 최상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 한편 전국 고1h2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10월 학평도 같은 날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 해 동안의 학습 성취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응하자.
2026 대입 수시 면접 및 실기고사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이후 면접을 실시하지만, 일부 전형은 수능 전에 면접을 치르기도 한다. 특히 예체능 계열의 수시 합격을 결정짓는 실기와 면접이 10월에 집중돼 있어, 빠듯한 일정에도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려면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숭실대는 10월 11일(토)에 예체능우수인재전형 체육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성균관대는 18 일(토)에 영상학과와 연기예술학과 연출 전공의 실기시험을 각각 진행한다. 국민대는 10월 26일(일) 오전 10시부터 미술h조형과 체육 분야의 실기평가를 나눠 치르고, 삼육대는 같은 날 예체능인재전형 면접을 진행한다. 한양대는 체육특기자 면접을 25일(토)에, 연기특기자 면접을 31일(금)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실기고사는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고, 면접은 예상 질문을 준비해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체육대회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 교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체육대회다. 줄다리기와 계주 같은 긴장감 넘치는 경기부터 장기자랑과 응원전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이날 하루만큼은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자.4주차
10.20_10.24학창 시절 추억 쌓기수학여행 *학교마다 세부 일정이 다를 수 있음
중간고사가 끝나면 학교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는 r숙박형 체험 학습(수학여행)s이 실시된다. 주로 2박 3일이나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사전 조사에 서 학생과 학부모 동의율이 80% 미만일 경우 일정이 취소되거나 r주제별 체험 학습s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명승지 위주의 견학 활동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학생들이 직접 탐구 주제를 정해 조별로 미션을 수행하거나 다양한 액티비티에 참여하는 등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마이스터고 원서 접수 공군항공과학고를 제외한 전국 58개 마이스터고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2026 학년 신입생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마이스터고는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수목적고로, 올해는 서울반도체고와 경주공업고 등 2개교가 새로 추가돼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원서 접수 이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심층 면접과 직업 기초 소양 평가 등 세부 전형이 이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 지원자는 다른 전기고와 이중 지원이 불가하며, 불합격한 경우에만 특성화고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공군항공과학고는 전형 일정이 달라 이중 지원에 주의해야 한다. 독도 교육 주간 10월 25일 r독도의 날s을 맞아 전국 중h고등학교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린다. 독도 교육 주간에는 학생들이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사례를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자료 제작과 09 퀴즈, 모의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 최동단의 소중한 영토임을 인식하고, 주권 의식과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5주차
10.27_10.31 2학기 학부모 상담중학교, 2학기 학부모 상담주간 *학교마다 세부 일정이 다를 수 있음
2학기 학부모 상담주간은 자녀의 학업 성취와 진로, 생활 태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학기 상담이 새 학기 적응과 기초 학습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2학기 상담은 과목별 성적 추이와 관심 분야를 두루 살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자녀가 일반고가 아닌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을 희망한다면,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조언을 들어보자. 희망 학교의 지원 조건을 확인하고 학생부 비교과 활동과 출결 상황, 내신 성적 등을 미리 점검하면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된다. 장애 인식 개선 교육전국 중h고등학교에서는 장애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사고 사례를 통해 장애인이 겪는 일상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할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모호한 개념과 부적절한 인식을 바로잡고,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이 주의 이용풀
입시 용어 풀이소인수 과목 수강자 수가 매우 적은 과목.
수강자 적은 과목, 성적은 어떻게?
취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이 배울 과목을 직접 선택하기에 과목별로 수강 인원에 차이가 납니다. 대표적으로 난도가 높다고 알려진 <경제> <물리학Ⅱ>는 학생들이 선택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데 수강자가 너무 적으면 등급을 산출할 수 없습니다. 이를 고려해 수강자 수가 5명 이하(올해 고1), 13명 이하(고2h3)인 소인수 과목은 학생부에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습니다. 단, 원점수와 과목 평균, 성취도, 수강자 수 등은 표기합니다.
대학은 소인수 과목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석차등급을 기준으로 환산 점수를 계산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석차등급의 기재 여부와 상관없이, 원점수h과목 평균h성취도 등 다른 항목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바탕으로 정성 평가합니다.
자연 계열을 희망하고 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물리학Ⅱ> 신청자가 너무 적은데 꼭 이수해야 할까요 많은 대학이 종합전형에서 전공(계열) 관련 과목의 이수 여부를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특히 자연 계열은 고교 과목과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이 밀접하게 연계돼 있습니다. 대학이 수강자 수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지망 전공(계열) 공부에 꼭 필요한 과목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WEEKLY THEME#학습 ] #대입 ] #위클리@테마
1등급 비율 1.47 7/ 19.1
난도 널뛰는 모평 영어, 왜? 수능 영어 영역은 수험생에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는 r전략 과목s이죠. 문제는 수능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 사이의 난도 차이가 크다는 점입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치르는 14회의 모의고사 중, 수능 출제 기관이 주관하고 졸업생도 합류하는 고3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r수능 실전 대비를 위한 예측과 진단s이라는 의미에서 중요한 시험으로 평가받습니다. 한데 2025학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는 영어 1등급 비율이 1.47%에 불과했지만, 2026학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는 무려 19.1%로 급등했습니다. 9월 3일 시행된 수능 9월 모의평가는 가채점 결과, 6월 모의평가에 비해 1등급 비율이 훌쩍 낮아진 3_4%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요. 널뛰는 영어 난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영어 공부법을 짚어봤습니다.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도움말 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자고등학교)h류승백 교사(서울 강동고등학교)h한상준 강사(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영어 담당)1.4710.9419.1
2025 6월 모평2025 9월 모평6.222025 수능2026 6월 모평part 1
모평, 수능 적정 난도 찾는 가늠쇠 교육부는 2017 수능 한국사 영역을 절대평가로 전환한 데 이어, 2018 수능부터는 영어 영역에도 절대평가 체제를 도입했다. 같은 절대평가지만, 두 과목의 영향력은 차이가 크다. 한국사는 단순히 응시 여부만으로도 지원 자격을 충족하거나, 3_4등급 이내면 별다른 감점 없이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영어는 수시전형에서 최저 기준 과목으로 활용되고, 정시전형에서는 대학별로 10_20% 반영되는 등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1등급 비율이 상대평가 과목에 비해 지나치게 낮으면 상위권 학생들이 최저 기준 충족에 불이익이 커지고, 절대평가의 본래 목적이 무색해진다. 반면, 10% 이상이면 변별력이 줄어들어 상위권 변별력이 국어h수학에 과도하게 집중된다. 절대평가 전환 당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r상위 7% 내외가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난도를 조정하겠다s라는 방침을 세웠다. 초반엔 난도가 널뛰었지만, 적응기를 지나 2022 수능부터는 1등급 비율이 5_7% 내외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모의평가는 최근 1등급 비율의 등락이 심하다. 지난해 2025 6월 모평은 1.47%, 9월 모평은 10.94%, 올해 2026 6월 모평은 19.1%를 기록했고, 9월 모평은 3_4%로 추정된다(표 1).
다수의 입시 전문가들은 t매해 상위권 비율을 정밀하게 예측하기 어렵고, 고난도 문항 몇 개만으로도 성적 분포가 크게 요동치기에, 수능 영어 영역에서 적정 1등급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u라고 입을 모은다. 학령인구의 변화, 교육과정h평가 제도의 개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해마다 수험생의 실력도 차이가 난다. 서울 강동고 류승백 교사는 t6월h9월 모평은 평가원이 처음으로 해당 학년 수험생의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평가원 입장에서는 새로 운 고3 집단을 처음 상대하기에, 학생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때문에 6월 모평은 일종의 r가늠쇠s 역할을 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9월 모평에 서 난도를 조정해나간다u라고 설명한다. 이어 t교사들도 1학기 중간고사는 적정 난도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기준으로 기말고사 난도를 조정하듯, 모평 역시 그해 수능의 적정 난도의0점을 맞추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u 라고 덧붙인다.
서울 덕원여고 김상근 교사는 t수험생 입장에서 모평 성적은 단순히 1등급 비율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출제 경향과 취약 유형을 점검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평의 성격과 목적을 정확히 이해할 때, 널뛰는 1등급 비율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다u라고 조언한다.
표 1@ 최근 3개년 6월 9월 모평h수능 영어 1등급 비율(%)
part 2
1.47% WT 19.1%수능 영어, 13년째 출제 방식 고정 현재 수능 영어 영역은 2001 수능부터 듣기 17문항과 독해 28문항 체제가 자리 잡았고, 2014 수능 이후 평가원이 영어를 r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의사소통 능력 평가s로 규정하면서 지금의 빈칸 추론h 순서 배열h문장 삽입h장문 독해h간접 쓰기 등으로 핵심 유형이 굳어졌다. 2018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전환한 이후에도 이 틀은 변하지 않고 있다. 이후 매년 출제 방향에서도 평가원은 r문항 유형은 유지하되 난도만 조절한다s는 원칙을 강조했다.수능 영어의 읽기 영역은 총 28문항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읽기 문항이 22문항, 간접 쓰기 문항이 6문항이다. 읽기 문항은 글의 맥락을 추론하는 문항으로 심경, 빈칸 추론 등이 출제된다. 글의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문항으로는 목적, 주장, 요지, 주제, 제목을 묻는 문제가 포함된다. 함축적 의미를 해석하는 문항과 도표h지문 내용h실용 자료를 활용해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문항도 함께 출제된다(표 2). 쓰기 문항은 글의 흐름이나 순서를 배열하거나, 문장을 적절히 삽입하는 문제가 해당한다. 언어 형식과 어휘를 묻는 문제도 제시되며 40번대 문항은 한 지문을 바탕으로 두세 개 문항을 묶어 출제하는 세트형 문항이다.
난해한 지문+매력적 오답+어려운 어휘로 난도 조절오랜 입시 경험의 영어 교사들은 불변하는 틀 안에 서 난도 조절 방법은 크게 세 가지라고 말한다. 낯선 주제나 난해한 지문, r매력적인 오답s이 있는 선지,표 2@ 수능 영어 영역 출제 유형
문항 유형문항 번호문항 수듣기 평가1_1717맥락을 추론하는 유형(심경 빈칸 추론)18 19 20 31 32 33 34 7중심 내용 추론(목적 주장 요지 주제)22 23 24 3함축적 의미 추론211 (도표 세지부문 정내보용 파실악용 자료)25 26 27 284언어 형식h어휘29 302 (글의 흐름 간순접서 쓰배기열 문장 삽입)35 36 37 38 395문단 요약401장문 독해(1지문 2_3문항)41 42 43 44 455어려운 어휘다. 현 고3 영어 상위권 학생에게 1등급 비율이 1.47%였던 작년 6월 모평과 19.1%였던 올해 6월 모평을 모두 풀게 한 결과, 각각 83점(2등급)과 97점(1등급) 을 받았다. 같은 유형이지만 극명한 난도 차이를 느꼈던 문항으론 31번을 꼽았다. 작년 6월 모평 31번은 지문 자체가 살짝 어려웠고, 선지 중 QMBUGPSN과 TUPSBHF가 r매력적 오답s이었다. 4번 DIBMMFOHF를 제외한 나머지 선지들이 모두 헷갈릴 만하다는 평이 다. 그 결과 오답률은 83%였다. 같은 유형의 빈칸 문제지만 올해 6월 모평 31번은 지문 자체가 평이하고, 지문 중간 r'PS FYBNQMFs부터 사례를 들어 더욱 명료하게 설명했다. 선지에서도 헷갈릴 만한 단어
가 거의 없었기에, 풀면서 쉽게 느껴졌다는 평이다. r매력적 오답s을 활용한 난도 조정은 특정 지문이 시험 범위로 정해져 있는 고교 내신에서 주로 쓰인다. 류 교사는 t예를 들어 한국사에서 서로 뚜렷이 구분되는 시대를 선지에 제시하면 학생들이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지만, 선지 모두 같은 고려 시대 안에 서 세부적인 차이를 묻는다면 오답률이 크게 올라가는 식u이라고 설명한다.
어려운 지문도, 헷갈리는 선지도 해결책은 r독해력s 이다. 강남인강 한상준 강사는 t빈칸 문제에서 지문
2025 수능 6월 모평 31번(오답률 83%)
WT
2026 수능 6월 모평 31번(오답률 55%)
이 쉽게 읽히지 않는 경우, 많은 학생들이 선지에 있는 단어를 빈칸에 대입시켜본다. 모두 그럴싸해 헷갈릴 수 있다. 반면, 독해력이 탄탄한 학생이라면 정확한 지문 파악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정답을 골라낼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2025 수능 6월 모평에서 오답률 79.1%였던 34번은
지문 자체가 학생들이 한 번 읽었을 땐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평이다. 음악 인식(NVTJDBM QFSDFQUJPO)과 모형화(NPEFMJOH)라는 학술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고 있다. 보통의 학생에게 익숙하지 않은 주제라 직관적인 이해가 어려워 글의 맥락을 잡기가 까다로웠다. 이에 비해 2026 6월 모평 34번은 똑같은 유형이었지만 오답률이 55.6%에 그쳤다. 지문에서 r지리학s 이라는 소재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으나, 예시가 일상적이라 주제 이해가 어렵지 않았고, 글의 중심 주제를 그대로 요약하는 선지가 정답이었다는 점에서함정이 될 만한 r매력적 오답s은 없었다.
김 교사는 t아는 단어들이 쓰였지만 독해가 쉽게 되지 않는 지문을 만나면 두세 번씩 다시 읽게 된다. 선지 또한 만만치 않아 문제 풀이에 많은 시간을 쓰다 보면 결국 시간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난도가 비교적 낮은 40번대 장문 독해 유형을 먼저 풀고, 이후 고난도 문항에 집중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풀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u라고 조언한다.한편, 지문의 밑줄 친 부분이 의미하는 바로 적절한 선지를 고르는 문항 유형인 21번은 지문 자체의 난도는 높지 않으나, 오답률이 높은 편이다. 어휘가 원인이다. 한 강사는 t2025학년 6월 수능 모의평가 21 번과 2026학년 6월 수능 모의평가 21번은 각각 r여 유, 공간,여지s를 나타내는 다의어 SPPN, r공로, 칭찬s 을 나타내는 다의어 DSFEJU 등이 답을 고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고난도 어휘 학습뿐만 아니라 다의어를 정확히 알고, 문맥에 맞는 의미를 찾아내는 훈련이 필요하다u라고 강조한다. 모의고사 1등급은 착시! 원점수를 높여라 입시 전문가들은 1등급 비율이 10% 이상일 때는 1등급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고 말한다. 1등급이 라는 결과에 취해 이후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 많다. r등급 착시s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시험 난도와 상관없이 흔들리지 않는 학습 태도다.
류 교사는 t고득점을 원한다면 원점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난도와 상관없이 항상 쉽게 출제되는 문항들이 있다. 듣기 문제, 도표, 내용 일치, 실용문 문제, 일부 장문 독해가 대표적이다. 이런 문항들을 모두 맞히면 안정적으로 55점 안팎을 확보할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r맞혀야 할 문제s를 빈틈없이 맞히면, 1_2등급을 가르는 고난도 4_6문제에 집중할 수 있다. 시험이 아무리 어려워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하한선을 구축하는 셈이다.자신만의 문제 풀이 순서를 정해두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다. 예컨대 어법 문제에 자신 있는 학생은 초반에 빠르게 풀고 넘어가는 반면, 어법이 약한 학생은 과감히 건너뛰어 시간을 절약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순서를 찾아 충분히 연습해둬야 실제 시험에서 시간 압박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결과 를 얻을 수 있다. 듣기 시험의 경우 상위권 학생은 중간에 도표 문제를 병행해 풀어도 되지만, 듣기에 약한 학생은 욕심내지 말고 온전히 듣기에 집중해 전부 맞히는 것이 우선이다. 고1h2와 고3의 차이도 분명하다. 김 교사는 t고1h2 모의고사 지문은 교육과정에서 정해둔 단어 수를 맞추기 위해 원문을 일부 수정한 형태로 출제하기에, 교과서 지문과 유사하고 문장의 길이도 비교적 짧다. 반면 고3 수능 모의고사는 원문 그대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지문이 길어지고 어휘 수준도 확연히 높아진다. 따라서 고2까지 높은 등급을 받았더라도 고3이 되면 체감 난도가 높아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u라고 강조한다.
탄탄한 독해력의 기본, 단어
2026학년 수능 6월 모의평가 32번 단어 주석
수능 영어 지문 아래에 단어 뜻을 달아주는 주석의 기준은 평가원이 정한 내부 원칙에 따라 결정된다. 교육과정 범위 밖의 단어 중, 난도가 과도하게 높은 단어, 지문 전반의 이해에 필수적인 경우가 해당한다. 한데 문제는 기준은 있으나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김 교사는 t보통 고교 과정 범위 밖의 단어에 별표를 달아주지만, 출제자의 재량에 따라 달라진다. 어려운 단어라도 문맥상 충분히 추론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주석을 달지 않기도 하고, 반대로 기본 단어라도 학생들이 모를 수 있다고 여겨지면 주석을 달아주기도 한다. 별표 주석만 믿기보다는 스스로 어휘력을 꾸준히 쌓는 것이 중요하다u라고
당부한다. 수능용 단어집을 고를 때는 먼저 자신의 현재 수준에 맞는 난도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기가 부족하다면 기초 단어집으로,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한다면 빈출 어휘 위주의 교재로, 상위권을 노린다면 심화 단어집으로 나아가는 식이 다. 영어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DIVOLJOH을 강조한다. 한 교사는 t단어를 따로 외우지 않고, 의미 있는 덩어리(구h표현) 로 묶어 기억하는 학습법이다. 단순히 단어만 나열된 책보다 기출 예문 속에서 단어가 쓰이는 맥락을 보여주고, 어원이나 파생어까지 정리해주는 교재를 고르는 것이 효과적u이라고 조언한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 하루 학습 분량과 반복 구조가 체계적으로 짜여 있는 교재를 추천한다.
교재명특징
수능연계교재의 실제 수능 연계 교재에서 발췌, 70$ 1800안정적 학습 가능8PSE .BTUFS 기본+심화 구분, 수능 2000 /하이스트수험생 사용률 높음능률보카 수능 실전편교과서h내신+수능 병행에 적합경선식 수능 영단어연상법 활용, 이미지 기억법 강조t직관적 해석,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의 비결이죠u
정지원
연(서세울대 명 언덕더외우고드)학부(6%) 2학년2. 2024 수능 영어의 1등급 비율이 4.71%였는 데, 당시 체감 난도는 어땠나요 모의고사보다 확실히 어려웠어요. 지문 자체가 특별히 까다롭다기보다는 선지가 굉장히 헷갈렸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럴듯한 r매력적인 오답s이 많아서 몇 문제는 고민을 많이 해야 했죠. 특히 31번부터 34번까지 이어지는 빈칸 추론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지문의 주제와 흐름을 더욱 명확히 잡고 풀어가니 정답이 보였어요. 빈칸 추론 문제인 33번 한 문제를 틀려 97점을 받았고 등급은 1등급이었어요.
2. 외국어고에서 수능 영어를 어떻게 대비했나요 외국어고는 입학할 때 중학교 영어 성적을 우선적으로 평가하기에,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요. 학교에서 영어 과목과 <심화영어>를 배우는 데, 내신 시험은 교과서와 모의고사 지문을 활용하고, <심화영어>에서는 5&% 강연 대본, 연설문, 영어 원서 등 다양한 외부 지문을 다룹니다. 이렇게 총 10회의 내신 시험을 준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해 중심으로 수능 영어를 대비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어릴 때부터 한국어책만큼이나 영어 원서를 꾸준히 읽어온 것도 영어 독해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2. 영어 최저 기준이 높은 수시전형에 지원한 이유는 3년간 수능 모의고사에서 영어 성적은 늘 안정적이 었어요. 특히 2024학년 9월 모평은 영어 1등급 비율이 4.37%에 불과했지만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았기에,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국어와 탐구 과목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죠. 저는 대부분 최저 기준이 있는 대학에 지원했는데, 그중에서도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44)는 영어 최저 기준이 1등급이어서 제 강점을 살려 지원했어요.
2. 시험 난도와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등급을 확보할 수 있는 영어 공부법을 알려준다면 수험생들 사이에서 r영혼독해s라 불리는 공부 방법이 있어요. 문법 구조를 일일이 분석하거나 단어를 하나하나 직역하기보다는, 영어 문장을 하나의 글로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맥락 속에서 의미를 파악하는 독해 방법이에요.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많더라도 접속사, 대명사, 문단 전개와 같은 단서를 활용해 주제와 정답을 추론하고, 문제를 푼 뒤에는 정답으로 이끈 근거 문장을 확인하면서 실력을 다졌어요. 결국 영어를 한국어로 완전히 번역하려 하기보다 영어 자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 감각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에요. 시험 난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유지할 수 있어요.
t흥미 있는 원서와 영상을 통해 영어 실력 61!u
박서준연세대 정치외(교서학울과 강 1서학고년)
2. 평소 모의고사 영어 영역 성적은 안정적이었나요 고1 때부터 모의고사는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1등급을 받았어요. 1등급 비율이 1.47%였던 2025학년 6월 모평만 88점을 받아 2등급이었죠. 그간의 모의고사와 비슷한 유형과 구성이었지만, 비교적 쉬운 지문 속에서 주제나 제목을 찾는 평이한 문제들인 21_24번이 평소보다 어려웠기에 앞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썼고, 30번대 문항들 중에선 빈칸과 순서 문제가 까다로웠어요. 6월 모평의 오답을 점검하며 r극강의 난도s에도 적응하는 연습을 했고, r방심은 금물s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영어를 소홀히 하지 않았어요. 2026 수능에서는 무난히 1등급을 받았어요.
2. 고등학생 때 영어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어릴 적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 등 영어 원서 읽는 것을 좋아했고, 중학교 내신 시험이 문법이 매우 까다롭게 출제돼 내신 준비를 철저히 하며 영어 문법을 탄탄히 다졌어요. 영어로 제작된 교육 영상 채널 5&%-&E도 즐겨 봤어요. 전 세계 전문가들이 제안한 주제를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제공하기에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죠. 덕분에 영어 듣기와 독해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었어요. 고등학생 때는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 영어의 각 영역을 깊이 있게 배우며 다양한 글을 읽고, 국어
실력도 늘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영어 독해가 수월해졌어요. 다만 단어 학습만큼은 꾸준히 해왔습니다. 교재로 널리 활용되는 단어장을 골라 차근차근 외웠는데, 어떤 책이든 크게 상관은 없다 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반복하는 습관이 중요하죠. 특히 한 단어에 여러 의미가 있다면 모두 정리해 외우려고 노력했는데, 이런 습관 덕분에 문맥 속에서 한 단어가 얼마나 다양하게 쓰이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 모의고사 영어 성적이 안정적이지 않은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수능 영어는 문항 배치와 형식이 정해져 있어 문제 풀이 스킬이 중요해 보이지만, 독해 실력 자체가 훨씬 중요해요. 탄탄한 독해력을 갖춘다면 많은 문제를 무작정 풀지 않아도 안정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죠. 중학생이라면 틈틈이 영어 원서를 읽거나 영어로 된 유튜브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독해 감각을 키워보세요. 영어는 절대평가 과목이라 모의고사 난도에 따라 등급이 들쭉날쭉할 수 있어요. 그때마다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차분하게 성적을 분석해 자신이 놓친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시험 난도에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쌓을 수 있고, 꾸준한 학습이 결국 안정적인 고득점으로 이어집니다.
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김한나의
이슈 콕콕조지아주구금 사태현지 공장 건설 중 집단 체포 충격동맹국 미국의 두 얼굴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현대차)--(에너지솔루션(-(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317명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됐다. 이들은 몸수색 후, 손발이 쇠사슬에 묶인 채 호송 버스에 탔다. 동맹국 기업의 투자 현장에서 동맹국의 노동자가 범법자 취급을 당하자 한국도, 세계도 경악했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뒤늦게 유감을 표했지만 불신과 상처는 쉽게 가시지 않는다.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Key word
비자 쿼터제특정 국가나 직종에 대해 정부가 r정해진 한도(쿼터)s에서만 비자 발급을 허용하는 제도.열공 스크랩
STEP 1 한국인 구금 사태의 전말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이유
지난 9월 4일, 뉴스를 보다가 뒷목 잡은 사람 손_ 21세기에, 그것도 자칭 타칭 최강 민주주의 국가로 불리는 미국이 흡사 남북전쟁 전 노예제 시대로 돌아간 듯 동맹국 국민의 손발을 쇠사슬로 결박하는 몹쓸 짓을 하다니! (흥분해서 심호흡 중)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엔솔과 현대차, 4,온 같은 내로라하는 기업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잔뜩 세우고 있다는 사실은 한 번쯤 언론 보도로 들어봤을 거야. 왜 머나먼 미국에 공장을 짓냐고 2022년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에 제정된 *3(인플레이션 감축법) 때문이지. 이름만 보면 물가 잡는 법 같지만 사실상 r친환경 산업 종합 지원법s이라고 보면 돼. 전기차h배터리h재생 에너지 분야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걸 골자로 하는데, 특히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배터리와 주요 부품을 반드시 북미에서 생산해야 한다 고 못박아둔 제도지. 다시 말해 생산 기반을 북미에 확보한 기업에 r연방 세제 혜택+주정부 세금 감면h 보조금s을 아낌없이 지원해주겠다는 약속인 거야. 조지아주는 투자 유치 인센티브 제공에 엄청 적극적이었고 공장 용지와 인프라, 인력 공급 가능성 면에서도 r여기다!s 싶은 조건을 딱 갖춘 곳이었지. 그런데 첨단 공장을 지으려면 우선순위가 뭐다 인력! 하지만 미국에서 고숙련 기술자를 단시간에 구하기란 쉽지 않아서 한국에서 기술자를 보냈는데 r빅 프라브럼s이 발생했지 뭐니.
급작스러운 이민 단속의 배경
현재 미국에서 주재원이나 전문직으로 일하려면 -1, &2, )1# 등의 비자가 필요해. 해당 비자는 조건이 까다롭거나 추첨 방식이라 취득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야. 특히 핵심 비자인 )1#는 거의 r로또s급이지. 발급 쿼터가 제한적이고 심사 기간도 무지 길거든. 때문에 많은 한국 기업은 공장 가동 준비를 위해 회의나 업무용 단기 방문 비자인 #1이나 &45(비자 면제)를 활용해 사실상 편법적으로 인력을 동원해왔어. 비자 때문에 r애매한 신분s으로 미국에 있게 된 한국 기술자가 늘어난 이유고. 그러다 지난 4일,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어. 미국 현대차h-(엔솔 배터리 합작 공장 현장에 이민세관단속국과 국토안보수사국이 들이닥쳤지 뭐니. 장갑차와 헬기까지 동원해 군사 작전처럼. 결국 한국인 근로자 317명이 r적법하지 못한 비자를 소지s했다며 체포됐어. 충격적인 건 그들을 사슬에 묶고 수갑을 채운 상태로 끌고 나가 마치 흉악범 취급을 했다는 거야. 사건의 불씨를 댕긴 사람은 극우 정치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인 토리 브래넘으로 밝혀졌어. 4/4에 미국이 한국 기업에 세금 혜택을 줬는 데 조지아 주민을 고용하지 않아서 제보했다는 자랑 글을 올렸거든. 비난의 중심에 선 브래넘은 t나는 불법 체류자 대거 추방에 투표했다. 내가 투표한 사안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u며 당당히 의견을 피력했어. 참고로 브래넘은 내년 11월에 치러질 미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조지아주 지역구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예비 후보라고 해. r정치적 계산이 깔린 행동s이라 판단하는 이유지.
STEP 2 한국인 기술자가 r불법 체류자s
우리나라 정부의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t우리 근로자를 당장 r모셔오라su며 즉각 총력 대응을 지시했어. 우리 정부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곧장 비상 모드에 돌입했고. 현장 대책반이 즉시 가동됐고 외교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은 r재외국민 보호 대책 본부s까지 설치됐지. 대규모로 동맹국에서 자국민이 구금된 건 처음이라 초반엔 사건 경위 파악부터 정말 쉽지 않았대.우리 정부의 진중한 대처에 미국 국무부도 심각성을 느꼈는지 엘리슨 후커 정무차관이 담당자에게 먼저 전화를 걸면서 갈등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할 때쯤, 문제는 또 트럼프! 구금된 많은 기술자를 싸잡아 r불법 체류자s라고 몰아붙이면서 이민 당국은 할 일을 했다고 냉담한 태도를 보인 거야. 우리 정부는다시 초긴장 모드. 다행히 이후에는 분위기가 바뀌었어.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언론이 동시에 너무 과한 조치라며 r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 기업도 대미 투자를 꺼릴 것s이라는 비판을 쏟아냈거든. <$//>은 t숙련된 한국 기술자가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는 장면은 많은 한국인에게 충격을 줬고, 경제 협력의 신뢰성에도 의문을 던졌다u라고 보도했어. <월 스트리트 저널>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r비자는 안 내주고 기술자는 없다고 난리치는 미국의 태도를 되돌아봐야 한다s고 꼬집었어. <##$>도 한국이 관세를 낮추려고 막대한 투자를 약속한 판에 이번 사건으로 동맹이 흔들릴 거라고 지적했고.
험난했던 귀국 여정
그러자 강경하던 트럼프도 슬슬 태도를 바꾸더니 한발 물러섰어. 지난 7일에는 t우리는 한국의 투자를 환영한다.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려면 뛰어난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 합법적으로 데려오도록 장려하겠다u며 t비자 제도의 모순을 바로잡겠다u라고 말했거든. 결국 체포 8일 만인 9월 12일, 전세기가 출발하면서 가족이 영주권자인 1인을 제외한 한국인 316명(일본인 3명 등 외국인 14명도 함께 데려옴)이 귀국길에 올랐어. r귀국 방식s도 중요했지. 원래 미국은 r추방s 이라는 딱지를 붙이려 했는데 우리 정부가 t미국 재입국에 문제가 생긴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r위대한 기술을 지닌 뛰어난 인재s를 미국에 데려오기어려울 것u이라고 강하게 밀어붙여서 불이익 없는 r자진 귀국s으로 마무리했지. 귀국 직전에 돌발 상황도 있었어. 미국 이민 당국이 r구금된 한국인은 우리가 직접 공항으로 이송할 것이며 수갑 같은 속박 도구도 사용할 것s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또다시 신경전이 벌어진 거야. 한술 더 뜬 트럼프 왈 r그냥 미국에 남아서 미국인을 교육시켜주면 안 될까 s 병 주고 약 주는 건가 덕분에 전세기 출발만 미뤄졌다는 건 안 비밀. 결국 우리 정부의 요청대로 근로자는 속박 도구 없이 비행기에 올랐어. 인천공항에서는 고생했다는 환영의 물결과 동시에 동맹국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는 분노의 시위가 동시에 일어났지.
STEP 3 앞으로 한국과 미국이 나아갈 길
무섭게 번지는 반미 정서
위기는 일단 넘겼지만 대미 투자 문제와 비자 제도 개선을 해결하기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특히 한국 기업이 쏟아붓고 있는 미국 내 대규모 투자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삐걱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 업계에서는 r비슷한 일이 또 생기면 미국 공장을 접고 투자처를 옮길 것s이라는 발언도 나오고 있거든. 또한 많은 노동자가 구금됐던 일주일간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지냈는지 속속 드러나면서 반미 정서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그중 임산부까지 있었다는 소식에 분노 게이지 상승. 4/4에는 r우리는 속국이 아니다s r한국에 있는 미국인 불법 근로자 현황도 조사하라s r여행 비자로 한국에 와서 영어 학원에서 일하는 미국인을 모조리 체포하라s r외교는 상호주의s라는 격한 반응이 끊임없이 올라왔고 미국산 제품 불매 운동 조짐까지 보여.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챘는지 지난 14일,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해 유감을 표명했어. t향후 귀국자가 미국에 재입국 시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며 유사 사태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u이라는 약속도 내놨지. 아울러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활동이 미국의 경제h제조업 부흥에 기여가 크다는 점을 절감하는 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한국 근로자의 기여에 합당한 비자가 발급될 수 있도록 빠르게 실무를 협의하자고도 말했고. 트럼프도 조지아주 사태를 의식한 듯 r외국 기업에 겁주고 싶진 않다. 다만 전문 인력을 일정 기간 데려와 우리 국민을 훈련시킨 이후에는 철수했으면 한다s는 입장을 내놨어. 겉으로는 투자를 환영했지만
전문 인력을 미국에 오래 두고 싶지 않다는 본심은 감출 수가 없었나 봐.
신뢰 회복이 우선양국 정부가 비자 문제 합의에 이르더라도 우리 국민이 받은 충격과 상처는 쉽게 가시지 않을 거야. 이번 사태는 명백히 미국의 부당한 조치로 발생했다 고 기억해야만 해. 비자 문제 때문에 고숙련 기술자가 합법적으로 일할 길이 막혔고, 한국인 수백 명이 r불법 체류자s 취급을 받으며 수갑h사슬에 묶여 끌려갔던 거니까. 미국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과잉 단속이자 동맹국 국민을 존중하지 않은 처사였어. <$//> <##$> <월 스트리트 저널>까지 나서서 미국이 너무했다고 보도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고. r700조 원이 넘는 투자를 약속해놓고 뒤통수를 맞았다s r분명 우리가 어디선가 매를 번 것s이라며 화살을우리 정부에 돌려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야. 지금 필요한 건 우리 정부가 잘했느냐 아니냐에 관한 논쟁이 아니야. 현재 지구 최강국인 미국을 상대로 국익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을 겪지 않기 위해 모두 함께 강력한 메시지를 내는 게 우선 아닐까. 비자 제도 개선, 투자자 보호, 교민 안전 보장은 꼭 달성해야 할 세 가지 핵심 과제이고.
우리가 미국의 r.( 프로젝트s에 기여하길 원한다면 미국 정부부터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 회복에 성의를 보여야 해. 그래야 대한민국 교민의 안전이 보장되고 기업 투자도 이어지지 않겠어 이번 사태가 남긴 교훈은 분명해. 국익을 위해 우주의 기운을 모아야 한다는 것!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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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린우경희대 미(서래울정 보선디일스여플고레)이학부 재미 좇다 발견한 LED 공학의 매력 알려줬죠린우씨는 스스로를 r욕심쟁이s라고 말한다. 입시를 준비하면서도 재미를 포기하지 못한 고교 시절을 나타낸 표현이다. 수업에서 흥미로운 개념을 발견하면 진로와 관련이 없어도 탐구하고, 학교 활동은 가리지 않고 참여했다. 덕분에 장애물 인식 자동차를 만드는 교내 활동에서 전자전기공학이라는 꿈도 찾았다. 취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사진 배지은
-&%로 시작된 전자 부품 탐구
고교 시절 린우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r재미s였다. 영문으로 문학 작품을 접한 것 자체가 신기해 <영어Ⅱ>에서 만난 <변신>을 감상하는 데 오랜 시간 공들이기도 했다. 까다로울수록 흥미가 커져 난도가 높아진 수학과 과학에도 몰두했다. 그런데 고2,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지망 전공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막연하게 생명과학과를 희망했는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생명과학보다 화학과 물리학이 훨씬 잘 맞아 혼란스러웠다고. 이때 재밌어 보여 신청한 공학 제작 프로그램이 길을 열어줬다.t장애물 인식 자동차를 만들면서 각종 센서를 활용해 -&%를 제어하고 프로그램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이 정말 보람차더라고요. 자연 현상보다 실제 생활에 활용되는 기술을 파고드는 게 적성에 맞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후 전자전기공학에 관심이 생겨 <반도체물성과 소자> 등 전공책을 살펴봤고, 좋아 하는 화학과 물리학 지식을 다룬다는 점에서 대학에서 배워보겠다고 마음먹었죠.u새로운 목표가 생기자 다시 재미있는 요소들이 눈에 띄었다. 반도체와 전자 부품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이 생긴 것. 특히 -&%가 흥미로웠다. -&%가 반도체이자 <물리학Ⅰ>에서 접한 rQ-O 접합 다이오드s의 일종임을 알고, 발광 원리가 궁금해 <&4: -&%>를 읽으며 종류에 따른 전류와 전압의 차이를 확인했다. 또 <물리학Ⅱ>에서 축전기가 연결 방식에 따라 합성되는 전기 용량이 달라진다는 내용을 배운 후, 집에 굴러다니던 부품들이 떠올랐다.
t워낙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집에 축전기와 -&%가 있었어요. -&%가 몇 초 동안 빛나는지 확인하면 축전기에서 합성된 전기 용량을 측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실험을 설계했죠. 저항의 종류와 -&%의 종류를 바꿔가면서 최적의 결과를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제 손으로 진행한 실험이라 그 내용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u직접 만들며 터득한 공학 기술수업 외 활동에서도 호기심을 해결하려는 린우씨의 행보는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특히 흥미가 있던 과학 분야에서는 1학년 때 접한 프로그램에서 얻은 아이디어 하나를 3년간 자발적으로 탐구하며 발전시켰다. t두뇌 신호로 기계를 움직이는 #.* 기술을 배우면서 전자 의수를 처음 사용한 환자의 영상을 봤어요. 기쁨에 겨워 우는 환자와 연구자를 보고 저도 같이 엉엉 울었죠. (웃음) 저 기기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뇌공학을 공부했어요. 2학년 때 새롭게 배운 아두이노를 활용해 기계를 구상하고, 1년 뒤엔 실제 로봇팔 제어장치 제작에 도전했죠. 뇌파 센서는 학생이 구하기엔 너무 비싸서, 공학 제작 프로그램에서 배운 저항 제어를 활용해 로봇팔의 움직임을 구현했어요.u
이 경험은 고3 동아리에서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를 구현하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공학일반>에서 배운 웨어러블 기기의 종류를 정리하고, 함께 심전도h근전도 센서의 기본 구조를 익혔다. 한데 장치 설계로 들어가면서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t어렵게 센서를 구했는데 아무리 논문을 찾아도 사용법을 알 수 없었어요. 다행히 팀원 중 한 사람이 유튜브에서 인도인이 올린 영상을 발견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공부했죠. 나중에는 센서의 접합에 도 문제가 있어 직접 납땜을 해서 고쳤어요. 좌충우돌 끝에 센서의 측정 결과를 모니터에 띄워서 결과 값을 분석하는 데 성공하니 뿌듯하더라고요. 친구들이 없었더라면 이 모든 시련을 극복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함께 했기에 전부 추억이 됐어요.개념 심화 탐구로 수학 실력 상승
다채로운 활동을 했지만, 학습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오히려 탐구와 학습을 함께 해 효율을 높였다. 수학이 대표적이다. 수학을 좋아했던 린우씨는 매년 개념을 하나씩 정해 탐구하는 식으로 깊이를 더했다. 그중에서도 고3 <미적분> 시간에 르베그 적분을 탐구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tr이 함수를 적분하려면 대학에서 배우는 개념을 사용해야 한다s는 선생님의 말씀이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르베그 적분을 따로 공부해서 유리점에서 1, 무리수에서 0이 나오는 디리클레 함수를 적분했죠. 이 과정에서 유리수와 무리수의 개념과 집합론 등 흥미로운 개념을 추가로 조사했어요. <미적분>이 어렵다는 이야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오히려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u린우씨는 전자기기와 미래 기술에 대한 폭넓은 관
심을 바탕으로 경희대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h 응용물리학과, 동국대 시스템반도체학부.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연세대 지능형반도 체전공 등 다양한 학과에 지원, 경희대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에 진학했다.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는데, 아무래도 여러 분야를 탐구한 만큼 활동의 계기와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면접에서 장점이 잘 드러난 것 같다고 자평했다. 대학생이 된 후에도 고교 시절이 그리울 정도로 후회가 없다는 린우씨. 후배들도 자기처럼 즐거운 학창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t입시를 준비하다 보면 불안감이 커져요. 일이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아 대학에 불합격할까 봐 노심초사하죠. 너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해야 할 일에 충실했으면 좋겠어요. 관심 있는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자기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올 거예요.u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공학 전공을 희망한다면 필수로 이수해야 할 과목이다. 수학을 활용하는 단원이 많아 즐겁게 공부했다. <화학Ⅱ> 시간엔 액정 디스플레이의 내부 구조와 빛의 투과 원리를 발표했고, 실제로 시계 액정 디스플레이의 편광필름을 회전시키며 설명해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 <확률과 통계> 대학에서 공학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목이라 선택했다. 수학을 좋아하고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부담은 없었다. ▒ <공학일반>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의 작동에 관여하는 근전도 센서h심박 센서h혈당 센서의 구체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관련 기기와 미래 기술의 최신 동향을 살폈다. 이때 학습한 내용이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를 구현하는 팀 프로젝트의 계기가 됐다.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통합사회>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문 조사와 인터뷰로 자료를 수집하고 <도시의 쓰레기 탐색자>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 <통합과학> 자동차의 촉매 변환기에서 일산화탄소와 일산화질소를 제거하는 과정을 금속 촉매의 산소 이동에 의한 산화 환원으로 설명2학년<화학Ⅰ> 실리콘의 결정학적 구조를 알아 보고 반도체에 쓰이는 형태를 화학적 특성을 근거로 설명, 이후 실리콘으로 만든 웨이퍼 표면에 산화막을 형성시키는 산화 공정을 탐구 <생명과학Ⅰ> 인간의 근육을 모방하는 여러 소재의 특징을 비교h 분석하고 형상기억합금 소재의 인공 근육을 활용한 생체 모방 로봇 영상을 소개3학년<수학과제탐구> 3-$ 회로에서의 미분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r오일러 공식s을 탐구 <화학Ⅱ> <화학Ⅰ>에서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산화막 생성 속도에 촉매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산화제에 할로겐 가스를 주입했을 때 어떻게 촉매 역할을 수행하는지 이해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공학일반> 시간에 정리한 근전도
<수학과제탐구> 시간에 작성한 r3-$ 회로에서 쓰이는 미분방정식s 탐구 보고서
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동아리 활동(1학년) r실험으로 이해하는 화학 교실s에서 Q)에 따른 알약 용해도 실험을 진행한 후, Q)가 물질의 성질에 많은 부분 관여함을 깨닫고 Q)에 따른 효소 활성화와 관련된 추가 실험을 설계해 최적의 조건을 탐구
▒ 자율 활동(2학년) 심폐소생술 교육 이후 심장에서의 생체 전류와 불규칙적 전류의 영향과 &%의 강한 전류가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이유를 발표, &%가 직류 전류를 사용하는 이유로 전기의 효율성, 인체의 위험성을 들어 설명▒ 진로 활동(3학년) <쉽게 배우는 반도체 프로세스>를 읽고 반도체 프로세스의 기본 개념과 원리, 제조 공정 등에 대한 지식을 확장, r)#. 반도체의 현황과 원리s를 주제로 )#. 기술의 정의와 핵심 기술, 관련 기업과 공정 과정에서 의 중요한 점을 조사EDUCATION#꿈@찾는@생생@일터뷰 ] #직업 ] #진로
디지털 시대, 책의 힘을 믿어요
꿈 찾는 생생 일터뷰창비교육 편집자 이혜선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통로다. 책 한 권이 독자에게 닿기까지는 기획, 작가 섭외, 편집, 디자인, 마케팅에 이르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든 독자를 발견하면 반갑고 기쁘다는 창비교육 이혜선 팀장. 그를 통해 책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편집자의 세계를 알아보자.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이의종2. 현재 하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창비교육에 입사한 후 교과서 팀에서 중등 교과서를 만들었고, 현재는 청소년과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 문학과 지식h교양서를 기획h편집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두루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뿐만 아니라, 지식과 교양을 넓혀주는 에세이와 논픽션도 함께 기획하고 있죠. 최근 저희 팀에서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x흑백요리사y에 출연했던 조광효 셰프의 에세이 <만찢남의 인생 정식>과 개그맨 서경석의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을 출간했어요. 2. 전공으로 국어국문학을 선택한 이유는 중학교 국어 선생님께서 책 읽기와 글쓰기 과제를 자주 내주셨어요. 다른 친구들은 힘들어했지만 저는 재밌었어요. 일주일에 한 편씩 독후감을 쓰는 시간이 즐거웠고 잘 썼다 는 칭찬을 받다 보니 글쓰기에 자신감도 생겼죠. 공부 시간에 숨어서 책을 읽을 정도로 독서를 좋아했어요. 만화책부터 소설, r팬픽s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었어요. 자연스럽게 국어가 좋아졌고,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게 됐죠.
2. 어떤 계기로 편집자가 되었나요 국어국문학을 깊이 있게 배우는 대학 수업은 두루 재밌었지만, 처음부터 편집자를 꿈꾸지는 않았어요. 앞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우연히 동문회 회보에 기사를 쓰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글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결과가 인쇄물로 남는 과정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그러다 가 중학교 참고서를 만드는 출판사에서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참고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을 만들고 있죠.
2. 교과서 편집은 어디에 중점을 두나요 교과서는 교육과정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건물과 같아요. 한 권을 만들기 위해 보통 10명이 넘는 필자가 참여하고 5_6명 이상의 편집자가 투입되죠. 디자인, 제작, 마케팅까지 합치면 교과서 한 권을 만드는 데 30 명 이상이 함께합니다.편집자는 원고를 다듬고 아이디어를 보태며 디자이너와 소통하면서 학생이 학습하기에 편한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다 양한 의견을 조율해요. 교과서는 교과 전문성을 담아야 하고 사실 확인이나 오탈자 교정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하므로,창비교육 이혜선 편집자는 홍익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창비교육 편집자로 근무 중이다. 중학교 교과서를 비롯해 <요리는 감이여>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꼬리와 파도> 등을 편집했고, 제60회 한국출판문화대상 편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창비교육은
창비의 교과서사업본부로 시작하여 2014년 법인 독립 이후, 초h중h고 교과서 등을 꾸준히 펴내며 성장했다. 어린이 학습서, 교양서,동화, 청소년 시와 소설, 에세이, 성인 소설, 인문 교양서 등으로 출간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일반 도서보다 3_4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들어요. 학교 현장에서 직접 쓰인다는 점에서 보람 있는 작업이에요.
2. <요리는 감이여>로 제60회 한국출판문화대상 편집 부문 대상을 수상했어요. 편집 과정이 궁금합니다. 4/4에서 여러 할머니가 자필로 쓰신 요리법에 청소년의 그림을 곁들인 전시 소식을 접하게 됐어요. 지역 축제의 작은 부스에 빨래집게로 작품을 걸어둔 소박한 전시였죠. r할머니 손맛s이라는 말이 주는 푸근함을 눈으로 확인하는 듯했고, 평생 글을 모르고 사시다가 한글을 깨쳐 요리법까지 쓰셨다는 사연도 감동적이었죠. 다음 날, 회사의 허락도 받기 전에 전시 담당자를 찾아가 출간을 제안했고 전시 담당자가 손글씨와 그림, 인터뷰 자료까지 모두 제공해주셔서 알찬 책으로 엮을 수 있었어요.최종 교열
중인 원고.
할머니와의 추억이 있거나 요리를 좋아하는 독자만 읽어주셔도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호응을 얻었고 당시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4/4에 독서 후기도 남겨주셨어요. 편집자로서 좋은 콘텐츠를 발견했을 때의 행복이 책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데요,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2. 편집자로서 책을 만들 때 청소년 도서와 일반 단행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일반 단행본을 만들 때는 실제로 책을 읽을 독자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요리책이라면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 소설이나 에세이라면 해당 장르를 즐겨 읽는 독자를 상정하고 기획하죠. 한데 청소년 단행본을 기획할 때는 청소년 독자뿐만 아니라 부모님이나 교사, 사서 선생님의 시선까지 함께 고려해야 해요. 또한 어렵거나 장황한 표현보다 쉽고 명확하게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또래의 공감을 끌어내거나 교육적인 가치도 함께 담아내야 하죠.2. 일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r작가의 말s이나 r머리말s에 가끔 저를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해주시는 작가가 있어요. 편집자의 진심과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아 부끄럽지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독자의 서평 역시 무척 소중해요. 정성껏 남겨주신 독후감을 보면 감사하고 벅찬 마음이 들어요. 결국 편집자는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사람이니까요. 2. 편집자로 일하면서 생긴 습관이 있나요 세상의 모든 것을 책과 연결하려는 버릇이 생겼어요. 책을 읽을 때도 r이 작가는 어떤 기획으로 출간을 제안해볼까 s r나도 이런 책을 꼭 편집해보고 싶다s 같은 생각이 들어서 오롯이 책에 몰입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편집자는 좋은 콘텐츠를 찾아내는 안목이 중요하다 보니 여가 시간을 보내는 일상에서도 일이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웃음)
2. 여가 시간은 주로 어떻게 보내나요 출퇴근길이나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에 투고된 글이나 앞으로 제가 맡게 될 책의 원고를 읽어요. 누구에게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지, 책의 크기, 종이, 표지까지 상상하며 읽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죠. 요즘은 4' 작가 연여름 선생님의 책을 작업 중인데 향신료 전쟁
을 겪은 뱀파이어 소녀와 후추 냄새만 맡아도 재채기하는 소년의 이야기예요. 책으로 어떻게 만들어질지 상상하면 너무 설레요.
2. 출판 산업에서도 *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편집자의 역할은 어떻게 변할까요 *는 편리하면서도 위험한 도구 같아요. 예전에는 직접 자료를 찾아 정리해야 했지만 이제는 몇 마디만 입력해도 * 가 정리해주니 마치 비서를 둔 듯 편리하지만, 아직 *를 100% 신뢰할 순 없기에 결과에 대한 검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순 자료 조사나 정리 업무는 점차 *가 대신하게 될 가능성이 크지만 어떤 책을 원하는지, 어떤 책을 세상에 내놓고 싶은지 고민하는 건 여전히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2. 출판 편집자를 꿈꾸는 학생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시야를 넓히길 권해요. 많이 읽고, 보고, 듣고, 쓰는 훈련을 꼭 해두세요. 글이든 영상이든 광고든, 심지어 보고서라도 맥락을 파악해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은 필수예요. 어떤 콘텐츠가 시야를 넓혀 줄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0#학 사전
출판 편집자멘토sT 5*1 독서와 글쓰기 역량이 중요한 이유
영상이나 짧은 글은 빠른 이해를 돕지만 복잡한 사회 문제를 분석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깊이 있게 정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읽기와 쓰기를 잘하면 정보의 맥락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수많은 자료를 선별해 논리를 뒷받침하며 글을 구조화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어떤 정보가 진짜인지 가려내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려면 결국 문해력이 바탕이 돼야 합니다.문해력은 단순히 학업을 위한 도구를 넘어 의사소통에 필요한 역량이기도 합니다. 온라인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도 정확하지 않은 어휘를 선택하거나 논리적 글쓰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기기 쉽죠. 반대로 문해력이 뛰어나면 짧은 글로도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어요.r문송s한 친구들에게 이공계 전공자들에 비해 취업에서 불리하다는 의미로 r문과여서 미리 죄송s이라는 표현을 쓰죠. 한데 흥미로운 이야기는 영상h게임으로 재생산되며, 예능h 패션h음식 콘텐츠도 모두 일상과 삶을 탐구하는 데서 나옵니다. 기술을 채우는 힘은 결국 인문학적 역량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부디 끊임없이 세상에 안테나를 세우며 능력을 갈고닦길 바랍니다. 앞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감각은 언제든 기술h산업과 맞물려 더 큰 힘을 발휘할 테니까요.
멘토sT 추천
창의력이 필요하다면<삶을 읽는 사고>
일본의 광고 디자이너가 자신의 생각 훈련법을 소개한 책이에요. 작가가 말하는 소성적(塑性的) 사고는 고정된 틀에 갇히지 않고 점토처럼 형태를 바꾸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태도를 뜻해요. 아이디어가 좀처럼 떠오르지 않을 때, 주제를 다른 시각에서 보고 싶을 때 종종 꺼내보는 책이에요.
고정관념을 깨는 편집자를 꿈꾼다면<주토피아>
고정관념을 기발하게 비틀고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솜씨가 정말 일품이에요. 과속 운전을 하는 나무늘보는 익숙한 이미지를 뒤집는 창의적인 상상의 힘을 잘 보여줍니다.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 #지구과학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지구과학 ①
천문학
취재 임하은 기자 JN!OBFJM.DPN지구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신애희 교사(서울 대영고등학교)
오지환 교사(서울 한성과학고등학교) 황주리 교사(서울 하나고등학교)
ONE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지은이 지웅배펴낸곳 더숲※적★을의수 록개 읽수는기 난쉬도운를 책 의. 미.tr우리가 별의 거리를 잴 수 있다는 사실은, 결국 과거의 빛을 읽을 수 있다는 뜻이다.s 책 속의 한 문장입니다. 우리가 <지구과학ⅠhⅡ>에서 배운 r연주 시차s와 r허블 법칙s 개념은 단순한 계산식이 아니며, 시간을 거슬러 우주를 바라보는 방법임을 역설하죠. 이 책은 빛의 속도, 시차, 세페이드 변광성, 초신성 폭발, 허블 법칙 등 교과서에서 배우는 개념이 실제 우주 연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가까운 별까지의 거리를 삼각형의 원리로 계산하는 연주 시차부터 초신성 폭발의 밝기를 이용한 은하 거리 측정, 그리고 허블의 발견으로 드러난 우주의 팽창까지! 지은이의 우주를 사유하는 여정을 따라가보세요. 과학의 역사와 사람들의 집념이 한눈에 그려질 겁니다.u@ 자문 교사단
한걸음 더
지구의 자전 속도 변화가 생물의 생활 패턴, 하루 주기, 계절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해보기 고대 천문학자가 시간을 측정하거나 행성 위치를 기록한 방법을 현대 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해보기 지 탐구구과 보학고서 지 작식을성 하현기대 사회 문제(기후 변화, 환경 등)와 연결해ONE PICK! 함께 읽기
빛으로 떠나는 시간
별빛이 전하는 오래전 이야기우주는 늘 거대하고 멀게만 느껴진다. 교과서 속 공식과 개념은 시험 때만 스쳐지나가고, 책장을 덮고 나면 잘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은 이런 우리를 위해 우주를 r거리s의 관점에서 풀어내며, 머리로만 알던 지식을 살아 있는 이야기로 생생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책 속엔 공룡의 하루가 현대인의 하루보다 1시간이나 짧았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45억 년 전 지구는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자전했고, 이후 지구의 자전 속도는 꾸준히 느려져왔기 때문이다. 고대 유물은 단순한 생활 도구가 아니라 별과 계절, 시간의 흐름을 재고 기록하는 역할이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유물은 우주와 인간 사이를 잇는 다리였던 셈이다.지은이는 r거리s의 개념을 활용해 긴 이야기를 지루함 없이 풀어간다. 별과 행성까지의 거리를 재는 일은 단순한 수치 계산이 아니라, 우주의 구조를 이해하는 핵심 과정이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를 활용해 태양으로부터 지구와 금성까지 거리를 구하는 방법도 신비롭다. 지은이는 이를 구하는 공식을 설명하면서, 아주 오래전의 금성의 태양면 통과부터 가장 최근인 2012년 6월 5일의 역사적 순간까지 단숨에 훑어낸다. 처음엔 다소 어려워 보이더라도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교과서 속 용어가 낯익은 친구처럼 다가오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치 우주를 직접 탐험하는 것처럼 말이다.책장을 덮고 나면 <지구과학ⅠhⅡ>에서 배운 내용이 단순한 공식이 아니라 삶과 우주를 잇는 열쇠로 느껴질 것이 다. 그냥 올려다봤던 밤하늘도 수억 광년의 거리를 건너온 메시지처럼 다가올지도 모른다. 지구의 하루 길이가 변해온 이유, 별자리와 계절의 관계, 빛이 건너온 거리를 헤아리는 법은 이제 시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사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질문이다.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다. 이 문장이야말로 지금 청소년에게 가장 매력적인 우주의 초대장이 아닐까.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연계 전공기계공학과 대기환경과학과 우주항과공우학과주공 전학자과공 학환과경 공천학문과학 과등
환경공학과
t과학의 r기초 대사량s 독서로 높였죠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 수학과 대기과학에 관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대기과학만 배우는 자연과학 학과가 있는 대학은 소수에 불과해서 지원하기가 마땅치 않았죠. 그래서 조금 더 폭이 넓은 환경공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기과학과 관련한 지식을 깊이 공부하려고 하다 보니, 우주와 천문학에도 눈길이 갔습니다.
전 1학년 때부터 희망 분야가 확고했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책을 읽으며 관심을 키워나갔습니다. 뒤에 소개할 <코스모스>는 증거에 기반해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끈질기게 질문을 던지는 과학적 태도를, <호두 껍질 속의 우주>는 최신 과학의 최전선을 경험하게 하며 차별화된 지적 자산을 선물해줬어요.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그때그때 필요한 책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교과 활동을 하면서 진로와 관련된 독서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저 역시 그 방식을 따라왔어요. 1학년 때부터 진로가 명확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3년간 읽은 책의 폭이 넓지는 않지만, 책 한 권 한 권을 흥미롭게 탐독했어요. 수험생에게 시간은 금이지만,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책을 읽으며 시험 외 다른 세계를 경험해보기를 바라요. 수많은 문제를 기계적으로 푸는 건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훈련이지만, 독서는 아직 그려지지 않은 지도를 상상하며 새로운 길을 만드는 훈련이니까요. 책을 통해 쌓은 지식은 수능 이후 잠재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확실하고 전략적인 투자가 될 거예요.
이정민
광운대 환경공학과 1학년(경기 풍산고)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추천 도서
<코스모스>
지은이 칼 세이건펴낸곳 사이언스북스미래의 별처럼 빛날 학생이라면, <코스모스>를 읽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과학적 소양과 통찰력이 높은 학생은 대학에 진학했을 때 새로운 지식을 훨씬 빠르고 깊게 흡수하며,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코스모스>는 이런 능력을 키워주는 최고의 단련 도구입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물리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화학>을 모두 분리된 과목으로 배우다 보니, 이 학문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하나의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지 놓치기 쉬운데요. 칼 세이건은 이 모든 지식의 조각을 r우주s라는 거대한 태피스트리에 엮어냅니다. <코스모스>는 휼륭한 이공계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여정에 든든한 나침반이 돼줄 거예요.
<호두 껍질 속의 우주> 지은이 스티븐 호킹펴낸곳 까치
상대성 이론의 시간 팽창,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 이 개념을 수식으로 는 풀 수 있지만, 머릿속에 명확한 그림으로 그려지지 않아 답답했던 적이 있을 거예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다루는 현대 물리학의 언어는 본질적으로 추상적이기 때문이죠. 바로 이 지점에서 <호두 껍질 속의 우주>는 단순한 교양서를 넘어, 미래의 과학도에게 가장 필요한 r시각적 직관력s을 길러주는 최고의 도구가 됩니다. 텍스트만으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개념을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로 구현해 명쾌하게 보여줘요. 이 책을 통해 스티븐 호킹이 펼쳐 보이는 경이로운 우주를 탐험해보세요.
EDU CHAT#에듀챗 ] # 토크
아들의 위장을 책임지는
r큰일s에 도움 되는 마누카 꿀과 견과류 토핑 요구르트 어릴 때부터 아들이 변비가 심했는데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어요. 일찍 집을 나서야 해서 화장실을 못 가다 보니 학교에서 종일 더부룩한 채로 지내다가 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침에 떠먹는 요구르트에 견과류와 시리얼, 마누카 꿀을 뿌려서 먹기 시작했는데 효과가 너무 좋아요. 개운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를 가게 돼 이제부터 아들의 아침은 무조건 이거예요. 근데 단점이 하나 있답니다. t엄마, 근데 2교시 끝나면 배고파!u 아무튼 아침을 가볍게 먹고 거사까지 잘 치르고 가니 급식도 덩달아 잘 먹고 와서 걱정 덜었습니다_
TIP 마환누절기카 꿀감의기나 . (인0후 성염분 예은방 항에균 도 효움과을가 줍 있니어다 .몸과 마음 풀~충전하는 아침 메뉴
일상톡톡밤늦게까지 공부한 아이가 늦잠을 자거나 입맛이 없어서 아침을 거르고 갈 때면 그렇게 속상할 수가 없어요. 아침h저녁으로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요즘, 아이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각양각색의 아침 메뉴를 소개합니다.글h사진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하루 중
아침부터 고기 굽는 냄새 솔솔_ 고3이 된 아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합니다. 밤까지 이어지는 학원 수업 때문에 저녁은 밖에서 해결하고요. 유일하게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을 수 있는 아침. 작년까지는 시리얼로 간단히 해결했는데 수험 생활을 시작한 아들에게 아침에라도 엄마의 마음을 담아주기로 했어요. 때문에 아침부터 고기를 굽는 날도 종종 있답니다. 그나마 고기 굽는 날은 식탁이 소박한 편이에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t엄마, 아침에 고기 먹고 왔다니까 애들이 놀라_u 하고 말하니, 옆에 있던 남편이 한마디 보탭니다. t근데 이런 푸짐한 아침상의 유통기한은 1년인가 u
핫케이크+생과일 주스 엄마 생각에는 수험생은 밥심인데 우리 딸은 아침엔 밥이 안 들어간다네요. 그래서 아침은 언제나 빵이에요. 밥에 비해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여러 가지 빵 메뉴를 개발했는데 그중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핫케이크예요. 과일을 곁들이거나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와 오렌지로 만든 엄마표 생과일 주스를 함께 마시면 하루가 거뜬하다고 합니다.
TIP 핫케이크도 종류별로 맛이 다양해요. 폭신한 핫케이크를 먹고 싶다면 반죽을 프라이팬에 부을 때 30DN 높이에서 떨어뜨려보세요.
밥보다
비타민 가득한 초간단 스팸h당근 김밥 5분만 일찍 일어나면 좋으련만 고2 딸아이는 학교가 코앞인데 항상 아슬아슬하게 지각을 면해요. 식탁에 앉아 아침을 먹을 시간은 늘 부족하고요. 늘 바쁜 아침이라 등교 준비를 하며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합니다. 데친 당근은 비타민를 효율적으로 공급해 안구 건조h시력 저하 예방에 도움을 줘요. 스팸은 끓인 물을 부어 나트륨과 기름기를 줄이고, 당근은 전날 미리 채를 썰어놓으면 김밥 만들기가 훨씬 수월해져요.
학대입과 h 고심입화 편 News in News
내진게로선 유택리 한과 목교으과로전 형본은 48 조입학기과 취 동업시형에 취계업약 문학 과열리는52 선배들의 전형실별기 합전격형기 ⑱@ 실실용기예+학술생 수부시가 모관집건 확대56 고20교26 선 후택기 앞고둔 캘 중린3더 위한 60 공탐구학 활계열동 활지용망생 사에이게트 강 10추 64
EDUCATION#수시 ] #대입 ] #교과전형 ] #선택@과목
진로선택 과목으로 본내게 유리한 교과전형은?r성적만 잘 받으면 대학 잘 간다s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학생부교과전형도 예전과 달리 학생부 정성 평가를 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진로선택 과목은 석차등급이 아닌 성취도 3단계(h#h$)로 기재돼 대학마다 평가 방식이 다양하다. 성취도를 점수나 등급으로 환산해서 평가에 반영하는 대학, 진로선택 과목 성적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어렵기에 정성 평가하는 대학,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 모두 실시하는 대학 등 천차만별이다. 같은 정량 평가를 시행하는 대학이라도 점수와 등급 중 어떤 수치로 환산하는지가 다르며 최소한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 수와 반영 과목 수도 상이하다. 각 대학의 진로선택 과목 반영법을 살펴보고 내게 맞는 교과전형을 찾아보자.취재 임하은 기자 JN!OBFJM.DPN도움말 박석환 교사(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h이재영 교사(서울 면목고등학교)h장희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성적 괜찮은데 진로 애매하다면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추천 적정한 성적을 확보했으나 희망 계열이 마땅치 않거나 관련 과목을 충분히 이수하지 못한 것 같다면 정량 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을 눈여겨보길 권한다. 2026학년 교과전형 기준 진로선택 과목을 정량평가하는 주요 대학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이다. 정량 평가는 가장 직관적인 평가 방식인 만큼 서울 주요 대학부터 경기h인천권 대학까지 많
은 대학이 선택하고 있다. 이수 과목이나 계열 적합성 등을 따로 살피지 않고 진로선택 과목의 성취도 를 평가 가능한 수치로 변경해 반영한다. 평가 점수를 예측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덜하다. 서울 면목고 이재영 교사는 t대학은 진로선택 과목을 정량 평가할 때 성취도나 성취 비율을 대학 자체 기준에 따라 수치화해서 평가한다. 기본적으로 학생이 성취도 를 많이 받을수록 유리한 평가 방식u 이라고 설명한다.
환산 점수 03 환산 등급
내게 유리한 변환식은 진로선택 과목은 공통h일반선택 과목과 달리 석차등급이 아닌 성취도(h#h$)로 성적이 기재된다. 그렇기에 정량 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은 성취도를 점수로 치환하거나, 등급으로 변환해 평가한다. 전자는 연세대 추천형이 대표적이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에서 진로선택 과목을 1개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해 진로선택 과목을 전혀 듣지 않았다 면 교과전형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연세대 추천형의 교과 평가 방법을 좀 더 들여다보면, 전 과목을 반영 과목 와 반영 과목 #로 나누어 평가한다. 반영 과목 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를 뜻하며, 반영 과목 #에는 를 제외한 기타 과목이 포함된다. 반영 과목 에서 진로선택 과목은 20% 비율로 반영하며, 성취도는 =20, #=15, $=10으로환산해 반영한다. 반영 과목 #에서는 석차등급 9등급(공통h일반선택 과목) 또는 성취도 $(진로선택 과목)인 과목에 한해 이수 단위를 기준으로 최대 5 점까지 감점하는 방식이다.
서울 휘경여고 박석환 교사는 t연세대의 경우 성취도 #나 $는 감점이 매우 커 진로선택 과목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공통h일반선택 과목의 등급을 산출한 성적으로 지원을 고려했는데, 막상 진로선택 과목의 성취도를 환산 점수로 바꿔보니 전년도 입결에 못 미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다. 교과전형은 지원자의 성적대가 촘촘하게 형성돼 진로선택 과목도 영향력이 꽤 있다u라고 말한다.서강대 지역균형전형은 진로선택 과목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지만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고려해 점수를 환산한다. 똑같이 성취도 를 받더라도 각 과목의 #와 $의 비율에 따라 환산 점수가 달라지는 특징이
표 1@ 서강대 학생부교과 진로선택 과목 성취도 및 성취 비율 계산 예시
있다. 학생부 교과 평가 시 전 과목을 반영하며 최고점은 1천 점인데 이 중 공통h일반선택 과목은 900 점, 진로선택 과목은 100점을 부여한다.
서강대 장희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최초 학생부 교과 산출식을 설계할 때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 초기로 절대평가로 인한 성적 퍼주기와 쉬운 과목 선택 등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고려해 2022_2023학년 성취도와 성취 비율을 고려한 수식을 제작했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2024학년부터 난도가 높은 과목을 도전적으로 성취한 학생과 다양한 과목을 들은 학생 모두가 고득점을 할 수 있는 현재 방식으로 변경했다u라고 밝힌다.현재 서강대는 환산 점수 계산 시 각 과목의 r환산 성취 비율s을 먼저 구하고 이를 모두 더한 값을 2로 나눴을 때 100점 이상이면 100점으로 평가한다. 환산 성취 비율은 취득한 성취도의 비율을 2로 나눈 값과 그 성취도보다 낮은 성취도의 비율을 더해서 구한다(표 1).장 책임입학사정관은 t현재의 반영 방식은 다양한 진로선택 과목을 들은 학생도, 다양한 과목을 듣지못했지만 난도 높은 과목에서 성취가 우수한 학생도 만점을 받을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 취지에 맞게 다양한 과목 이수와 도전적인 선택 모두를 독려하고 강점으로 인정하는 것u이라고 설명한다.
성취도를 공통h일반선택 과목 성적처럼 등급으로 변환해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과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은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반영한다. 가톨릭대 지역균형전형, 단국대 지역균형전형, 숙명여대 지역균형전형도 같은 방식이지만 =1등급, #=3등급, $=5등급으로 치환해 상대적으로 성취도 간 환산 등급 차이가 크다.인천h경기권 대학은 정량 평가 중에서도 등급 치환 방식을 택하며 진로선택 과목 전체가 아닌 일부만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아주대 고교추천전형은 진로선택 과목을 상위 5개까지만 반영하고 =1등급, #=3등급, $=5등급으로 평가한다. 인하대 지역균형전형은 상위 3과목만 반영하며 =1등급, #=2등급, $=4등급으로 치환한다. 즉, 대학에 따라 원 성적이 동일해도 산출되는 점수는 달라진다는 얘기다. 이 교사는 t대학에 지원하는 3학년 때, 각 대학의 환산 방식으로 성적을 계산해서 내 점수가 어떤 대학에 들어가면 유리한지 판단해봐야 한다. 환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 계산을 할 수 있으니 담임 선생님을 통해 이용하기 바란다u라고 조언한다.
정량 평가+정성 평가 모두 실시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모두 시행하는 대학도 있다.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이 해당한다. 이들대학은 성취도를 점수로 환산해 반영하면서도 이수 과목과 학생부 기록 등을 함께 평가한다.
대표적으로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90%와 서류 10%로 평가하는데, 진로선택 과목은 전자와 후자에 모두 포함된다. 진로선택 과목의 성취도를 석차등급으로 변환할 때는 서강대와 마찬가지로 각 성취도에 해당하는 비율을 고려한다. 성취도 는 1등급으로 치환하지만, #와 $는 해당 성취도와 상위 성취도의 비율을 고려해 계산한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서류 평가 시에는 교과 이수 충실도 70%와 공동체 역량 30%를 살핀다.박 교사는 t진로선택 과목은 고교마다 성취도별 비율 차이가 큰 편이다. 성적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학교는 진로선택 과목에서 를 30_40% 이내로 주는 경향이 있는데, 너그럽게 평가하는 학교는 를 70_80%, 심지어 100%까지 주기도 한다. 특히 진로선택 과목은 수행평가 비율이 높은 편이라 참여도 등으로 점수를 후하게 주기도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부 대학은 h#h$의 비율을 고려하고, 나아가 교과 학습 발달 상황 등에 나와 있는 수치를 정성 평가하면서 성취도의 의미를 해석하는 것u이라고 부연한다.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공통h일반선택 과목 80%h진로선택 과목 10%h교과 정성 평가 10%를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의 성취도는 =100, #=97, $=90으로 환산해 반영한다.서울시립대는 t올해 처음 도입한 교과전형 정성 평가에서는 교과 학습 발달 상황만 평가한다. 핵심 교과의 성취 수준과 선택 여부를 중심으로 본다. 지원 전공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과목 성적이 지나치게 낮거나, 해당 교과를 아예 선택하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정성 평가의 반영 비율은 10% 로 당장은 영향력과 변별력을 최소화할 생각이다.세 구간 척도(-#-$)로 나누어 평가하고 구간 간 차이를 크게 두지 않으니 부담 갖지 않았으면 한다u 라고 설명한다(본지 1192호 r2026 대학별 수시 분석@서울시립대s 참조).
숫자화 /0! 정성 평가하는건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한양대교과 내신 산출 시에는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지 않고 정성적으로만 평가하는 대학도 있다. 건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은 교과전형에서 진로 선택 과목을 정성 평가한다. 계열과 관련된 진로선택 과목을 적극 이수했거나 다소 어려운 과목에 도전한 모습을 평가에서 드러내고 싶다면 이들 대학을 고려할 수 있다.이 교사는 t정성 평가에서 중요한 건 를 받았냐 안 받았냐보다 전공 관련 진로선택 과목의 이수 여부다. 같은 를 받았다고 해도 어떤 원점수를 받았는 지, 그리고 해당 학생이 어떻게 공부해왔는지 세특 등을 보고 반영한다u라고 설명한다.
성균관대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를 정량 평가 80%와 정성 평가 20%로 나누어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이 중 정성 평가 영역에 속한다. 평가 시에는 단순히 성취도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과목 이수 및 성적,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등을 종합 정성 평가한다. 원점수, 과목 평균, 성취도별 분포 비율이 함께 고려된다.이 교사는 t진로선택 과목에 접근할 때는 기본적으로 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나아가 정성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까지 고민한다면 전공 관련 교과를 좀 더 적극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내가 조금 더 깊이 공부했음이 기록으로 드러날 수 있게끔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u라고 강조한다.표 2@ 서울 일부 대학 학생부 위주 교과전형 진로선택 과목 반영 방법
대학반영 방법반영 과목성취도별 환산점(등급)비고가톨릭대(서울)성취도별 환산 등급반영 교과=1등급, #=3등급, $=5등급건국대정성 평가반영 교과30%에 포함경희대성취도별 환산 점수, 정성 평가반영 교과=100점, #=80점, $=60점3과목, 20% 반영고려대성취도별 변환 석차 환산 등급, 정성 평가전 과목=1등급, #, $=성취도 비율 고려 산출국민대 성취도별 환산 점수반영 교과=100점, #=98점, $=90점동국대정성 평가전 과목30%에 포함서강대성취도별 환산 점수(성취도 비율 고려)전 과목과목 성취 비율=성취취득 비성율취 합비계율/2+성취도 하단 10% 반영서울시립대성취도별 환산 점수, 정성평가전 과목=100점, #=97점, $=90점10% 반영(정성 평가 10% 별도)성균관대정성 평가전 과목20%에 포함세종대성취도별 환산 등급반영 교과=1등급, #=3등급, $=5등급20% 반영숙명여대성취도별 환산 등급반영 교과=1등급, #=3등급, $=5등급3과목3과목: 20% 반영숭실대성취도별 환산 등급반영 교과=1등급, #=2등급, $=3등급2과목: 18% 반영1과목: 16% 반영연세대성취도별 환산 점수전 과목=20점, #=15점, $=10점20% 반영이화여대성취도별 환산 점수반영 교과=10점, #=8.6점, $=5.0점중앙대성취도별 환산 점수반영 교과=10점, #=9.43점, $=8.86점10% 반영(학생부 교과 90% 중)한국외대성취도별 환산 등급반영 교과=1등급, #=2등급, $=3등급한양대정성 평가반영 교과10%에 포함홍익대성취도별 환산 점수반영 교과=10점, #=9점, $=7점10% 반영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 대입 정보 119>, 중앙대 <2026 중앙대 수시 모집 요강>, 서울시립대 <2026 수시 모집 신입생 모집 요강>EDUCATION#대입 ] #진로 ] #학과
입학과 동시에 취업 문 열리는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학 입학과 동시에 기업 채용이 보장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지역 기업과 손잡고 첨단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소개한다. 도움말 오현석 교수(가천대학교취재 반 도이지체혜설 계리학포과터) hX이JTE춘P구N! 교O수BF(전JM.D남PN대 학 교 스마트전기제어공학과) 최재혁 연구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2학년부터 일h학업 병행, 3년 만에 졸업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2018년부터 이론 중심의 대학 교육을 벗어나 기업이 필요한 우수 인재를 조기에 육성한다는 목표로 개설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최재혁 연구원은 t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5)이 선정해 올해 전국 22개 대학, 66개 학과에서 운영된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하며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 및 채용한다. 졸업 전 유망 중소h중견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u라고 소개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하면 1학년은 대학에 서 이론과 실무 관련 집중 교육을 받으며 전일제 수업을 듣는다.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협력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근무한다. 직장인 신분으로 학점을 이수하며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 보통 1학년 때 63학점, 2h3학년 때 57학점 등 총 120
학점을 이수하며 2학년부터는 야간과 주말에 수업을 듣는다. 3년 만에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다. 전문대학은 3학기를 이수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의무 재직 기간 있어 학생 의지 뚜렷해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학비 부담도 적다. 1학년 때는 r희망 사다리 장학금s을 통해 등록금을 전액 지원 받는다. 2학년 때는 기업과 학생이 각각 50%씩 학비를 부담한다. 지방자치단체나 교육부에서 성적 장학금, 취업 지원금,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도 다양하다. 다만 희망 사다리 장학금을 받으면 졸업 후 취업한 기업에서 일정 기간 재직해야 한다. 중도에 학업을 중단하거나 개인 사유로 퇴사할 경우, 입학 취소 또는 제적 처리 등의 제재를 받고 지원받은 등록금을
표@주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현황
반환해야 하니 진학은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 대학의 4년 교육과정을 3년 이내에 이수해야 하는 만큼 방학 중에도 학기가 진행된다. 2학년부터는 퇴근 후 수업을 듣는 시스템이 부담될 수 있으니 체력과 시간 관리 등의 어려움을 극복할 의지가 있는 지 꼭 점검해야 한다. 전남대 스마트전기제어공학과 이춘구 교수는 t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인생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로 진학한 학생이 성장하고 졸업 후에도 빛을 발한다u며 누구보다 학생의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병역 혜택도 큰 장점이다. 이 교수는 t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이 기업의 추천을 받으면 산업기능요원 우선순위 선발 자격이 부여된다. 복무 기간이 단축되고 급여를 받으면서 경력까지 인정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u라고 설명했다. 병역 지정 업체는 대학별 학과 홈페이지의 기업체 안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의 가장 큰 무기는 첨단 산업군에 맞춘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다. 이 교수는 t스마트*$5융합공학과는 *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시스템 설계 전문가 를 양성한다. 1학년 때는 *$5 프로그래밍, 스마트 팩토리 개론, 기초 무선 통신 등의 기초를 배우고, 2h3 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디지털 시스템 설계, *P5 시스템 설계, 머신러닝, 딥러닝, 시스템 관리 등을 익히면서 기업에서 시퀀스를 제어하는 센서 제어 및 설정, 시운전 등의 업무를 소화한다u라고 설명했다.
가천대 반도체설계학과 오현석 교수는 t계약학과 학생은 이직도 유리하다. 요즘 취업난이 심한 데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기 때문에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u라고 덧붙였다.학교와 기업이 함께 면접 주로 전공 적합성과 인성 평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의 입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행된다. 대학마다 원서 접수 기간이 다르며 수시 1_2차에 걸쳐 모집하는 학교도 있어 대학별 신입학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1차에서 학생부와 기타 서류를 종합 평가한 다음, 2 차로 면접을 본다. 게임학과나 영상학과는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인 경우도 있다. 당락의 중요한 변수인 면접에서는 협약 기업의 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석하기에 해당 기업에 대한 공부도 꼼꼼히 해야 한다. 학과에서 협약한 기업체 리스트를 확인하고 기업의 인재상이나 주요 직무를 알아두어야 한다. 대학마다 면접 기출문제나 협약 기업 참고 자료를 학과 홈페이지에 제공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자. 오 교수는 t기업 대표와 인사 담당자는 지원자의 태도나 자세 등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u라고 조언했다.
t압축 성장으로 나만의 경쟁력 키울 수 있어요u
김성규
스가천카이대칩 반스도 재체직설계 중학과 3학년2.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진학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학 진학 전 다양한 학과를 알아보면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해 알게 됐어요. 취업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고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빠르게 쌓을 수 있어 경쟁력을 위해 선택했죠. 2. 학교 수업이 실무와 어떻게 이어졌나요 1학년 때는 회로 이론, 반도체 개론 수업을 들으며 기초 전공 지식을 쌓았어요. 2학년 때부터는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설계 개론, $% 툴 사용 등 실습 위주의 과목을 배웠고요. 3학년이 되어 아날로그 및 디지털 회로 설계 심화 과정을 배우면서 업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전문성을 쌓을 수 있었어요. 이론-실습-심화 과정을 단계적으로 배워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요.
2. 현재 재직 중인 회사와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2학년 때부터 수원시에 위치한 스카이칩스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현재 1년 6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h공급하는 기업인데 저는 디지털, 아날로그, 레이아웃 설계팀에서 주로 아날로그 회로 설계 분야를 담당해요. 회로를 하나 하나 설계하고 검증해 목표를 달성했을 때 큰 성취감을 느껴요.
2.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어려움은 없었는지 1학년 때는 학기당 30학점씩 이론 위주의 수업을 들었고, 2학년 때부터 월h화h수요일에는 일하고 목h금h토요일에는 학교 수업을 들었어요. 바쁘고 힘든 스케줄이죠. 하지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회사에서 바로 적용하고, 회사에서 익힌 실무 경험을 다시 학교 과제에 활용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었어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논문을 두 편 작성하고 학술 대회에도 참가해 학문적인 성취도 이룰 수 있었고요.2.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관심 있는 후배에 게 조언한다면 늘 배우고 경험하려는 태도를 잃지 마세요. 특히 반도체 설계는 끈기와 집중력이 필요한 분야죠.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공부하면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확실해요. 학교와 회사에서 이러한 자세를 익힌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경쟁력을 쌓을 수 있을 거예요.t학교에서 배운 실무 역량, 현장에서 큰 도움 돼요u
김주한 전남대 스마아트르*고$5마융린합토공탈학 재과 직졸 업중
2.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진학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를 알게 되었는데 학업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더라고요. 해당 학과와 협약한 기업을 자세히 조사한 후 선택했죠.
2. 학교 교육과정이 궁금합니다. $언어, 파이썬, 빅데이터 처리 등을 배우며 센서 데이터 일반 프로그래밍 역량을 키웠어요. 회사에 서는 센서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h처리 및 플랫폼 개발 업무에 직접 활용하죠. 3% $%를 배운 후 이 를 바탕으로 열풍기 제품의 도면을 이해하고, 직접 3% $%로 외형 디자인을 제시한 적이 있고요. 2. 현재 재직 중인 회사와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아르고마린토탈 3&%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항만에서 선적h하역하는 물품 검수와 검정이 주 업무이며, 3&% 센터에서는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하는 연구를 진행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선적 검수 시스템, 결로 현상 방지용 열풍기, 센서를 활용한 창고 환경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을 분석h설계해요.2.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공부에 일까지 하려니 시간이 늘 부족하고 힘들었지만 등하교 시간을 이용해 30분 이상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했어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니 수업 내용을 빨리 습득할 수 있었고 과제 시간도 줄일 수 있었어요. 학교와 회사가 멀어 통학 시간이 많이 소요됐는데 다른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건의했어요. 셔틀버스를 지원해줘 편하게 통학하고 있어요. (웃음) 2.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희망하는 후배에 게 조언한다면 다른 학과에 진학한 친구들과 비교하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과정을 잘 견뎌내면 등록금 부담도 덜고, 3년 내에 조기 졸업하면서 2 년 경력도 확보할 수 있죠. 저는 현재 대학원에 진학해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면서 직무 능력을 더욱 탄탄히 쌓고 있어요.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은 시기일 텐데 나에게 맞는 길을 잘 탐색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EDUCATION#대입 ] #실기전형 ] #학습
실용예술 수시 모집 확대
실기+학생부가 관건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실기전형 ⑱
전승유
경희대 연극(서영울화 과영 신뮤여지고컬)전공 2학년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던 승유씨. 초등학생 때 동요대회와 합창단에서 무대 위에 서는 설렘을 경험했다. 중학생 땐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며 실용음악 학원에서 작곡을 배웠지만, 곧 어려움에 부딪히며 고민에 빠졌다. 예고 준비를 계속할지, 다시 학업에 전념할지 갈등하던 중 부모님이 집 근처 음악중점학교 진학을 권했다.
작곡 전공으로 합격했지만, 고교 진학 후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져 고2 때 전공을 뮤지컬로 바꾼 후 기본기를 다졌고 고3 땐 각종 콩쿠르에 참가했다.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끝에 희망하던 경희대 연극영화과 뮤지컬전공에 합격한 승유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2. 수시 실기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가진 이상, 수시를 준비할 수밖에 없었어요. 지망 대학 모두 수시전형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했거든요. 경희대 연극영화과 뮤지컬전공은 15명을,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뮤지컬전공은 8명을 수시로 뽑아요. 동국대도 몇 해 전부터 정시를 폐지하고 수시로 만 신입생을 선발하더라고요. 모집 인원은 적지만 지원자가 많아 해마다 경쟁률이 50:1을 훌쩍 넘기도 해요. 실기 준비에 전념할 시간이 절실한 상황에서 수능 부담을 덜 수 있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그중 경희대는 수시 1단계에서 실기 성적 100%로 합격생을 선발하지만, 2단계에서는 학생부 반영 비율이 40%나 돼
요. 따로 학원을 다닌 건 아니지만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며 내신 성적 관리에도 신경을 썼어요. 그 결과 첫 도전에 예비번호를 받지 않고 희망 대학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죠. 2. 고2 때 전공을 바꿨는데 실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작곡전공은 탄탄한 음악 이론을 바탕으로 창작에 집중하는 반면, 뮤지컬전공은 무대 위에서 연기와 노래, 춤을 종합적으로 표현하는 게 중요해요. 저는 실용음악을 먼저 배웠던 터라 뮤지컬 넘버를 소화할 때 보컬 발성부터 하나하나 다시 고쳐나가야 했죠. 실용음악이 개성 있는 음색과 감각적인 표현을 강조한다면, 뮤지컬은 정확한 발성과 전달력에 더해 캐릭터에 맞는 연기 톤까지 요구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했어요.
뮤지컬 실기에서는 자신만의 개성과 장점이 잘 드러나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실기는 결국 매력 싸움이거든요.
대본을 분석해 캐릭터를 연구하고, 노래와 연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연습을 반복했죠. 각 장면에서 감정을 살리면서도 발성과 발음, 몸짓까지 조화를 이루도록 신경 썼어요. 큰 거울이 있는 연습실에서 주구장창 연습에 매달렸죠. 선생님의 칭찬도 큰 힘이 됐어요. 뮤지컬 수업에서 <위키드>의 대표곡인 <파퓰러(1PQVMBS)>를 발표했을 때, t원래는 실용음악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u라는 칭찬을 듣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또한 사전 준비 없이 주어진 상황이나 키워드에 맞춰 즉흥적으로 연기하는 연습을 많이 한 것도 큰 도움이 됐어요. 덕분에 면접에서 순발력 있게 잘 대처할 수 있었어요.2. 자유연기와 실기 곡은 어떻게 골랐나 뮤지컬전공 실기 시험에서는 1, 2차에 걸쳐 짧은 자유연기나 대사, 뮤지컬 가창 등을 차례로 선보이게 되는데요. 이때 자신만의 개성과 장점이 잘 드러나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실기는 결국 매력 싸움이거든요. 저는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가 강점이라고 생각해, 이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어요. 뮤지컬 <더 컬러 퍼플>의 <아임 히어(*sN IFSF)>나 <맨 오브 라만차>의 <알돈자(MEPO[B)> 같은 곡이었죠. 주인공의 강인한 내면과 폭발적인 감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며 완성도를 높여나갔어요. 자유연기로는 뒤틀린 근대사를 살아온 조씨 일가의 가족사를 담아낸 연극 <대대손손>에 서 삼순의 독백을 준비했어요.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더니, 질의응답 시간에 t진지한 연기도 해보라u라는 주문을 받아 반전 매력을 함께 보여줄 수 있었죠.
2.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다면 입시 준비를 하다 보면 길게 이어지는 연습과 수많은 평가 속에서 지치고,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거든요. 그럴수록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내 성장 속도와 방향을 믿는 게 필요해요. 매일 쌓아 올린 작은 연습들이 결국 큰 힘이 되고, 꾸준한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더라고요. 하루하루 계획을 세우고 무너지는 마음을 다잡는 과정은 입시뿐 아니라 긴 인생에서도 피와 살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변화가 잘 보이지 않아 힘들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이 결국 다 쌓이 고 있으니 끝까지 자신을 믿고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TIP 영상으로 습관 잡고, 무대로 실전 감각 키우기
t영상 촬영으로 디테일 챙기기u 촬영치연지기 는않 고단,순 무히대 에대서본 을자 신외만우의는 색 데깔 을그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같은 작품이 라도 배우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연습할 때 자신의 연기를 영상으로 촬영하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습관을 관객의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말투나 시선 처리, 손동작 등 사소한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점검이 가능하다. 부족한 점을 고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의 매력을 다듬어나갈 수도 있다. 친구와 서로 영상을 찍어 피드백을 주고받으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t무대 경험으로 실전 감각 키우기u
콩쿠르일실 기고에사서장 가에장서 중제 요실한력 을것 은충 시분험히 당발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교 축제나 동아리 공연 등 작은 무대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실력에 자신이 붙으면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이나 4$ 청소년 연기경연대회, 경향 뮤지컬 콩쿠르 등 전국 대회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큰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은 자신감을 높이고 더 큰 무대를 꿈꾸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님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긴장감을 극복하고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EDUCATION#고입 ] #고교@선택 고교 선택 앞둔 중3 위한 2026 후기고 캘린더
올해 초 각 시h도교육청이 2026 고입 전형 기본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고1부터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3 학생과 학부모는 고교 선택과 관련해 더 깊이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6학년 후기고 입학 전형과 설명회 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취재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자 료 각각 고시h등도학교교육 홈청페 고이등지학h교서 울입시학교 전육형청 기 하본이 계잡획$)&$, 2026 고입 주요 변화는 경북 영천고가 전국 단위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공립고로 전환한다. 영천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서울을 포함한 다른 지역 후기고에도 이중 지원할 수 있지만, 합격 시 다른 후기고 전형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외고h국제고h자사고의 자기소개서 작성 금지 사항이 더욱 구체화된다. 논문 실적, 도서 출간, 지식 재산권 등재, 해외 활동 등의 기재가 전면 금지된다. 면접에서도 자기소개서 작성 금지 사항에 해당하는 부분은 질문할 수 없다.
2026 주요 고교 입학 설명회 일정
자사고
전국 단위 자사고는 학교마다 반영 교과와 비율이 다르므로 입학 요강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상산고는 전형 총점 400점 중 교과 300점h면접 100점으로 반영했던 비율을 2026학년부터 교과 320점h면접 80점으로 조정했다. 반영 교과는 기존 국어 수학 영어와 사회h과 학 중 택일해 4개를 반영한 것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5개 반영으로 확대했다.민사고는 교과 성적을 학기별로 달리 반영한다. 2학년 1h2학기는 20%, 3학년 1h2학기는 30%다. 과목별로 가중치도 다른데, 국어 수학 과학 영어는 가중치 2, 사회 역사 체육 미술 음악은 1로 반영한다. 반면 하나고는 국어 수학 영어는 가중치 2, 사회 역사 과학은 가중치 1로 반영한다.
2단계 면접 전형 또한 학교마다 다른 방식으로 치러진다. 외대부고는 자기 주도 학습, 리더십, 진로 계획을 묻는 세 가지 영역의 질문을 주고 별도의 질문 구상 시간 없이 즉각적으로 응답하게 한다. 반면 김천고는 공통 질문과 개별 질문을 하는데, 15분간 답변을 구상할 시간이 주어지며 학교에서 제공하는 필기구를 사용해 메모도 가능하다.서울 광역 자사고는 중학교 교과 성적 반영 없이 추첨과 면접으로만 선발한
전국 단위 자사고
광역 단위 자사고
다. 일부 학교는 면접 없이 추첨으로만 선발하기도 한다. 원서 접수 경쟁률이 낮으면 면접 전형은 생략하고 추첨으로만 선발하는 식이다. 이 경우 학교마다 지원율에 따른 선발 방식이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서울 보인고는 지원율이 모집 인원의 100% 이하인 경우 지원자 전원 합격, 120% 이하인 경우 추첨만 진행하지만 지원율이 120% 초과 150% 이하인 경우 추첨은 생략하고 면접으로 만 선발한다. 150%를 초과한 경우 1.5배수를 추첨한 후 면접을 치른다. 학교별 면접 실시 여부는 9월 중 학교 홈페이지의 신입생 입학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고h국제고
상위권 문과 학생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외고와 국제고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사고와 일반고는 상위권의 의대 쏠림과 이과 중심의 교과 편제가 이뤄지고, 문과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들어 내신 등급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외고와 국제고는 인문h어문 중심의 다양한 선택 과목과 교과목이 개설돼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하는 문과 학생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는 분석이다.2018년부터 해마다 하락하던 외고의 경쟁률은 2023년 자사고 외고 국제고 존치가 확정된 후 반등했다. 전국 외고 28개교의 경쟁률은 2024학년 1.32:1에 서 2025학년 1.39:1로 소폭 올랐다. 전국 국제고 8개교의 경쟁률은 2024학년 2.2:1에서 2025학년 2.18:1로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지원자 수로 살펴보면 2024학년과 비교해 2025학년에 외고는 5.6% 증가했고 국제고는 1% 감소했다. 외고와 국제고는 대체로 신입생 선발 1 단계 전형에서 중학교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 감점을 반영한다. 지원자 다수의 영어 성적이 만점일 가능성이 높아 동점자 처리 기준을 잘 살펴야 한다. 동점자 선정 기준은 가장 최근 학기의 국어 사회 교과 성적순이다.
외고
국제고
일반고
서울 등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지원 방법은 총 3단계로 나뉘어 있다. 1단계에 서 서울시 전체 고교 중 서로 다른 2개교에 지원하면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2단계에서는 거주 구역 내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3단계는 1h2 단계에서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여러 요건을 고려해 추첨 배정한다.일반고는 특목h자사고 이중 지원이 금지돼 있다. 특목h자사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경우만 일반고 추가 지원이 허용된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에 불합격한 학생은 2단계부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기에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고교에 배정될 수 있다.지역과 학교에 따라 세부 전형 일정과 지원 방법, 제출 서류 등이 다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고교의 홈페이지나 해당 시h도교육청에 안내된 입학 전형
일반고
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일례로 광주 지역 일반고 입학전형은 202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 성적이 새롭게 반영된다. 기존 중학교 내신 반영 비율은 중2 40%h중3 60%였으나 올해부터 중1 성적이 10% 포함되면서 중3 성적 반영 비율이 줄었다. 2026학년 고입 전형의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은 중1 10%h중2 40%h중3 50% 다.
지역과 학교에 따라 세부 전형 일정과 지원 방법, 제출 서류 등이 다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고교의 홈페이지나 해당 시h도교육청에 안내된 입학 전형 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EDUCATION#고등 ] #학습 ] #탐구@활동
공학 계열 지망생에게 강추 탐구 활동 활용 사이트 10챗(15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학생이 많아졌다. 몇 초 만에 원하는 정보를 찾아 보여주는 *에 놀라는 것도 잠시, r이거 진짜야 또 없는 자료 아니지 s라는 의구심이 일어난다. 한번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는 순간 자료 확인의 굴레에 빠져버린다. 한데 고수들의 탐구 활동은 다르다. 출처가 분명한 데이터를 직접 찾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때문이다. 탐구 활동에 용이한, 수고는 줄이고 신뢰도는 높이는 사이트를 한데 모아봤다.도움말 박신정 교사취(재인 천오 혜안진남 중리학포교터)h P방IK희!O조B F교JM.사DP(N인천 중산고등학교)보고서에 데이터는 필수!
탐구 보고서를 작성할 땐 데이터 기반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공학 계열 탐구의 본질은 검증 가능한 근거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해석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영상은 별도의 사실 검증 절차 없이 업로드되기 때문에 그럴듯하지만 틀린 정보가 적지 않다. 이런 매체는 개념을 가볍게 이해하는 수준으로만 활용하고, 실제로 사용할 인용구는 반드시 출처가 명확한 데이터에 근거해야 한다.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수다. 특히 공학 계열 탐구는 신뢰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질 때 유의미하며, 학문적 사고를 훈련하고 전공 학습을 준비하는 힘이 된다.135 1배경지식 쌓기
,-.00$ LNPPD.LS교육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 플랫폼이다. 국내 대학 강의와 방송에서 송출됐던 과학 관련 영상 콘텐츠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회원가 입 후 강좌를 신청하면 대학 교수진의 강의 영상과 노트, 퀴즈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이수증도 발급된다. 인공지능 화학실험 공학수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개설돼 있어 탐구 보고서 주제에 관한 배경지식을 쌓고 심화 개념을 학습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탐구 내용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전개할 수 있다.5&%-&E FE.UFE.DPN
유명 강연 플랫폼 5&%의 교육 부문이다. 전 세계 전문가가 만든 5_1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교육 동영상을 모았다. 복잡한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기에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교양을 쌓기에 좋다. r태양은 어떻게 생겼을까 s r양자역학의 기초s 등의 영상을 통해 개념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탐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영어 영상이 대부분이지만 한글 자막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중h고등학생이 활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영상마다 퀴즈와 토론 주제가 함께 제공돼 자신이 제대로 이해했는지 자가 점검도 가능하다. 창의적인 탐구 주제를 찾고 싶을 때 5&%-&E의 다양한 영상을 살펴보며 발상을 전환해보길 추천한다.
5&%-&E 영상 예시.
135 2주제 탐구&자료 수집
사이언스타임즈 TDJFODFUJNFT.DP.LS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인터넷 과학신문이 다. 전문기자가 쓰는 1일 과학 뉴스부터 기획 기사까지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쉽고 흥미로운 과학 기사도 많다. 시의성 있는 탐구 보고서 주제를 찾고 있다면 사이언스타임즈를 이용해보자. 이 사이트의 최신 뉴스를 인용하면 주의를 끌고 설득력도 높아질 것이다. 탄소 중립 기술 탐구 시 관련 정책 기사나 전문가 칼럼을 참고해 서론에 제시하는 식이다. 비슷하게 참고할 만 한 사이트로는 동아사이언스가 있다.구글 스칼라 TDIPMBS.HPPHMF.DPN
전 세계 학술 자료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는 구글의 학술 엔진이다. 단일 출처(%#) 기반이 아닌 전 세계 학술지 출판사 논문 특허 학위논문 등 다양한 출처를 통합해 검색할 수 있다.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r$JUFE CZs는 해당 논문을 인용한 횟수를 뜻하며 숫자가 클수록 논문의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다. r관련 논문s 기능을 활용하면 탐구 주제와 연관 있는 다른 논문을 확인하며 주제를 확장해나갈 수 있다. 사이언스온 TDJFODFPO.LJTUJ.SF.LS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45*)이 운영하는 과학 기술 논문h특허 통합 검색 플랫폼이다. 연구 성과 의 흐름(논문-과제-특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탐구 보고서를 넘어 발명 아이디어와 기술 적용 가능성까지 분석할 때 활용도가 높다. 특허 정보는 중복 아이디어 검증과 실험 설계 참고에 유리하다.
%#QJBh3*44h,*44ECQJB.DP.LS, SJTT.LS, LJTT.LTUVEZ.DPN이공 계열 학생이 선행 연구를 확인할 때 자주 쓰는 국내 학술 플랫폼이다. %#QJB는 *가 논문을 요약해 보여주고 간단한 질문을 하면 답해주는 기능이 있다. 초록만 볼 때보다 핵심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어 용이하다. 3*44는 한곳에서 학위 논문h 국내외 학술 논문h단행본h연구 보고서h공개 강의 까지 통합 검색이 가능하다. ,*44는 인문h사회 자료가 풍부해 공학 글에 배경과 윤리h정책 맥락을 붙일 때 보조 자료로 쓰기 좋다. 세 플랫폼은 검색h초록h서지 정보 열람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원문은 결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탐구 고수의 TIP
신동민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h컴퓨터공학부(광주과학고 졸업)
t중h고교 단계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기보다 기존에 쟁점이었던 주제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개념을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유튜브 채널 r3#MVF1#SPXOs r7FSJUBTJVNs을 활용했어요. 최신 연구의 흐름을 파악할 땐 ,*44(한국학술정보)와 여러 신문사의 과학h*5 기사를 참고했고요.u
135 3실험 시뮬레이션&데이터 분석지오지브라 HFPHFCSB.PSH
수학 및 과학 자료의 시각화h모델링을 위한 도구다. 함수 그래프 그리기, 기하 작도, 통계 분석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복잡한 수식을 대화형 그래프로 즉시 보여주므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그림으로 이해하기 좋다. 실험으로 얻은 데이터를 지오지브라에 입력하면 회귀 분석 그래프로 추세를 파악하거선생님의 조언박신정 교사(인천 안남중)시각화로 탐구를 생생하게!t지오지브라나 알지오매스 같은 도구는 복잡한 계산을 손쉽게 처리하고, 함수 그래프나 기하 작도를 직접 조작해볼 수 있어 탐구 과정이 훨씬 생생해집니다. 실제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졌고, 탐구 보고서에서도 데이터 분석과 그래프 표현이 훨씬 깔끔해졌어요. 수학적 아이디어를 직접 그림으로 펼쳐보고 싶을 때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해요.u나, 기하 도구로 물리 실험의 벡터 관계를 시각화할 수 있다.
1I&5 QIFU.DPMPSBEP.FEV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개발한 무료 과학 시뮬레이션 사이트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사용될 정도로 유명하며 실험실에서 하기 어려운 실험도 컴퓨터로 손쉽게 수행해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전자회로 시뮬레이션이나 투석 실험 등 가상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탐구 보고서의 근거로 활용하는 식이다. 한글이 지원되며 조건을 바꿔가며 반복 실험도 가능해 가설 검증에 용이하다.
1I&5 실험 시뮬레이션 예시.
선생님의 조언방희조 교사(인천 중산고)
자료를 도구 삼아 나만의 탐구 필요t학생의 세특을 기록하는 교사 입장에서, 단편적인 지식 설명에만 그치는 탐구 활동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신만의 질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탐구 방법이 드러났으면 합니다. 공학 계열 학과를 희망한다면 과학적 호기심을 통해 주도적으로 한층 깊이 있게 탐구한 과정을 보여줘야 합니다. 핵심은 r왜 s라고 계속 묻는 자세와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하려는 태도예요.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하거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과학적 사고를 통해 결론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중요해요. 또 탐구 전반에 걸쳐 신뢰도 높은 자료를 활용해야 하죠. 소개된 사이트들을 단순 자료 수집용이 아니라, r주제 설정m근거 수집m실험 설계m 결론 도출s의 흐름 속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보고서의 설득력과 깊이가 훨씬 달라질 겁니다.uG&O EOVDE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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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해마다 증가
최근 2년간 청소년이 피의자인 디지털 기기h기술 활용 성범죄가 급증했다. 지인이나 불특정 다수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한 딥페이크 범죄는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 18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 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r연령별 성범죄 현황s에 따르면 딥페이크 범죄 피의자 중 청소년은 2022년 52명, 2023년 91명, 2024년 548명으로 급증했다.올해 1_8월에는 청소년 556명이 딥페이크 성범죄로 입건돼 이미 지난해 전체 피의자 수를 넘겼다. 전체 딥페이크 범죄 중 청소년 피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8.9%, 올해(8월 기준)는 59.4%에 달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특정인의 얼굴이나 신체를 성적 영상물에 합성한 영상을 말한다.지난해에는 중h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딥페이크 제작물이 텔레그램 등을 통해 대거 번지고, 사회관계망서비스(4/4)에 피해 학교 명단까지 떠도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서도 검거된 피의자 중 78.9%가 10대였으며 5 명 중 1명은 14세 미만의 촉법소년(19.8%)이었다.
딥페이크 성범죄를 포함해 r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s로 확대해도 청소년 피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입건된 청소년 피의자는 2020년 710명, 2021년 941명, 2022년 1천40명, 2023년 1천224명, 2024년 1천372명이다.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나 r사후 대처s로 범죄를 막기엔 역부족이 란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가 중h고등학교 1_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r딥페이크 성범죄가 발생하는 원인s으로 r장난s이 1순위에 꼽혔다. 딥페이크의 심각성 인식이 부족한 만큼 예방 교육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학교폭력 피해 학생 2.5%로 역대 최대
초h중h고교생 2.5%가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3년 교육부가 학교폭력 전수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교육부에 따르면 r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s를 실시한 결과 피해 응답률은 2.5%로 지난해 1차 조사보다 0.4%Q 증가했다. 피해 응답률은 2019년 1.6%에 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원격 수업을 실시하면서 2020년 0.9%로 크게 줄었다. 등교 수업이 재개된 후 매년 늘어 지난해 2.1%로 2%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2.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초4q고3 재학생 397만 명 전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참여율은 82.2%(326만 명)였다. 조사 내용은 지난해 2학기부터 올해 4q5월 응답 시점까지 학교폭력 목격h피해h가해 경험 등이다.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5.0%, 중학교 2.1%, 고등학교 0.7%로 모든 학교급에서 2024년 1차 조사 대비 응답률이 상승했다. 2024년 1차 조사에서는 초등학생의 4.2%, 중학생의 1.6%, 고등학생의 0.5%가 학교폭력을당했다고 답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9.0%로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16.4%), 신체폭력(14.6%), 사이버폭력(7.8%)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언어폭력(0.4%Q↓)과 신체폭력(0.9%Q↓)은 감소했고 집단 따돌림(0.9%Q↑)과 사이버 폭력(0.4%Q↑)은 증가했다.모든 학교급에서 언어폭력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 사이버폭력, 성폭력은 늘어났고 신체폭력, 강요, 금품 갈취는 줄었다. 가해 응답률은 1.1%로 지난해보다 0.1%Q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는 2.4%(0.3%Q↑), 중학교는 0.9% (0.2%Q↑)로 늘었고 고등학교는 0.1%로 전년과 같았다. 폭력 목격 응답률은 6.1%로 지난해보다 1.1%Q 늘었다.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적인 갈등 해결을 지원h강화할 방침이다. 이해숙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장은 t학교 공동체의 신뢰 제고와 사회 정서 회복이 시급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학생이 일상적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u라고 말했다.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서울대 10개 만들기, *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 교육 공약인 이른바 r서울대 10개 만들기s가 국정과제로 확정돼 본격 추진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확정한 123대 국정과제에 교육부 주관 6대 국정과제와 25개 실천과제가 포함됐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우선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고 국가 균형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지역의 교육력 제고 및 성장을 도모한다.교육부는 지역 거점 국립대를 지역 기술 주도 성장을 견인하는 교육h연구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r서울대 10개 만들기s 공약을 이행하고자 학부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학부, 대학원, 연구소를 일괄 지원해 연구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최고 수준의 교수를 선정하는 r국가석좌교수s 제도를 신설해 국립h공립h사립대에서 65세 정년 제한의 예외를 인정하고 최고 수준으로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공교육 강화로 교육 격차 해소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노력교육부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학생별 수준에 맞는 기초학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학력 선도학교를 확대하고, 학습지원 전담 교원을 확충한다.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 제공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학교 시민교육, 역사교육, 학교 문화예술 및 체육교육, 생애주기별 경제h금융h노동교육도 활성화한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상호 존중h협력하는 민주적 학교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교 자치도 추진한다. 한편 교육부는 국정과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논란을 반복하는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학기 동안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교사들이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r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s다. 과목별 출석률 3분의 2 이하, 학업성취율 40% 이하의 학생들도 보충 지도를 통해 학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
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교사들은 또 복수 과목 수업에 따른 질 저하, 복잡한 출결 시스템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너무 많은 선택 과목으로 인해 오히려 공부 부담이 커지고 선호하는 과목이 아닌 r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s으로 몰려가게 돼 고교학점제의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고교학점제 개선 자문위원회가 지난달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친 만큼 조만간 공식 개편안이 나올 전망이다.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교육부는 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3*4&)를 통해 지역 대학을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3&%)에 특성화한다. 아울러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의 일할 기회, 주거 안정,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교육도 적극 지원한다. 초h중h고 학생이 *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학교 * 교육을 강화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 융복합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 세계 3강 도약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외 * 인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인재 지도를 구축하고, 국가인재정책 컨트롤타워인 국가인재위원회를 설치h운영한다.WFOECEUKSLY대이학 주 의이 슈
동국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 전통문화 확산에 앞장지난 11일 동국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025 영캠프 이벤트 및 체험 행사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 전통과 문화적 가치의 확산h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이 보유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각종 행사를 지원하는 등 정보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16일 진행된 동국대 영캠프에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상품 브랜드 r뮷즈s의 제품을 학생들에게 선보였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t우리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이 가진 역량을 청년들이 창의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u라고 밝혔다.정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
식품 원료 규제과학 전문 교육기관 지정
지난 9일 개최된 식품 원료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 기관 지정 현판식.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이 식품생명공학과를 중심으로 식품 원료 분야의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됐다.
규제과학은 식품과 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인허가부터 실제 사용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기준과 기술, 접근 방법을 연구하는 융합 학문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규제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지정은 교육과정의 우수성, 교육 운영 역량, 교육 시설h장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식약처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은 성과 다. 이로써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은 푸드테크와 기능성 원료 개발 인재를 키우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우수한 교수진과 산업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 밀착형으로 제공되며, 국제 규제 동향과 국제 표준을 반영했다. 식품업계 종사자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총 10주간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서울과학기술대 식품생명공학과 관계자는 t식품 원료 규제과학은 소비자 안전과 신뢰 확보의 핵심이다. 글로벌 푸드테크 및 뉴트라슈티컬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수준의 규제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u라고 밝혔다.숭실대, 실무형 * 인재 양성에 박차
숭실대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r2025 *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s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숭실대는 r*!&WFSZXIFSFs를 슬로건으로 * 교육원을 설립하고,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 기초 교육, * 마이크로디그리, 기업 참여형 r몰입형 $P-PQ 집중학기 트랙s의 3단계로 이어지는 전교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학생 전공에 따라 * 전공 과정과 * 응용 과정으로 구분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매드특매주 년립내별일교 니육4단 주 다간종 지 행 ! +구 의시기본독별 맞 춤을학형 단 교행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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