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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197

2025.09.10~09.16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임하은 im@naeil.com

송지연 nano37@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윤소영 yoonsy@naeil.com

김성미 grapin@naeil.com

김은진 likemer@naeil.com

박선영 hena20@naeil.com

이도연 ldy@naeil.com

오혜진 ohj@naeil.com

이지혜 wisdom@naeil.com

정은경 cyber282@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황다은 de02260@naeil.com

음승미 eumsm@naeil.com

서상우 swseo@naeil.com

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대표번호 02-2287-2170

편집팀 02-2287-2177~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

이메일 naeiledu@naeil.co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5. 4. 23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구독 및 독자 문의

02-2287-2114

PREVIEW 05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6

READER'S Q&A

수능 사진 규정이 궁금해요 08

READER'S Q&A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차이가 궁금해요 09

EDU CALENDAR

애국심 휘날릴 독립운동가 모여라! 10

10분 컷 대학 입결 돋보기②

한국외대 2025 학생부종합전형 12

30

34

WEEKLY THEME

챗GPT 시대, 교실 속 인공지능은? 16

김한나의 이슈 콕콕_한미·한일 정상회담

첫발 내디딘 실용 외교 이제는 국익 우선의 시간 26

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생 인터뷰 30_중앙대 기계공학부 황경환

인간 닮은 로봇 꿈꾸며 독서와 수학·과학 몰두했죠 30

ISSUE INTERVIEW_TBWA KOREA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대표

창작의 본질, 마음을 향한 언어를 쓰는 일 34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화학 ①

분자 38

일상톡톡_토크

사춘기, 중2로운 날들 42

NEWS IN NEW 입시&학습

입시 결과로 알아본 모집 단위 선택 기준 46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학생부교과전형 18

우수한 내신의 비결 현재에 집중하기 50

수험생의 1등 PICK <사회·문화> 만점 공략법 54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_화학공학과

최적화와 응용으로 미래 산업에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학문 58

학교 유형·교육과정·내신·수능

고교선택 기준 우선순위는? 64

GOODS & EVENT 69

WEEKLY FOCUS

9월 모의평가, 전년 수능과 비슷 '사탐런'이 최대 변수 70

PVRIEEW/내0비.1게19이7션

1.16

8&&,-: 5)&.&@ 챗(15 시대, 교실 속 인공지능은 이제는 *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

알파고가 이세돌 바둑기사를 이겼을 때, 사실 저는 전혀 기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가 우리 일자리를 전부 뺏어가지 않을까 불안하기만 했죠. 시간이

흘러 챗(15가 일상의 동반자가 되었을 때는 괜히 못마땅한 눈길을 보내기도 했네요.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완전히 거스를 수는 없는 법. 이제는 학교 수업에서도 *를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를 접하면서, 저도 *를 r활용s하는 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앞으로 *와 함께 살아갈 청소년들에게는 반드시 배워야 할 일이겠죠 오늘도 교실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송지연 기자

1.34

이슈 인터뷰@

5#8 ,03&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대표

창의성의 힘 소중한 하루를 차곡차곡 쌓기!

박웅현 대표님의 <책은 도끼다>를 읽어본 적 있으세요 출간된 지는 꽤 되었지만 제게는 여전히 신선한 자극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냥 스쳐지나가던 일상의 작은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 얼마나 창의적인지 다시 바라보게 해주었죠. 직접 만나 뵌 박웅현 대표님은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게, 생각을 디자인하듯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핵심을 놓치지 않으려는 태도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인터뷰가 독자분들께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박선영 리포터

1.30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0@ 중앙대 기계공학부 황경환인문학 서적을 즐겨 읽는 공대생9월을 코앞에 두고도 폭염이 가시지 않던 날, 중앙대에서 경환씨를 만났어요. 인터뷰 후 시원한 아이스티를 마시며 그의 학교생활과 로봇공학 이야기를 듣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선생님의 칭찬, 퇴근 후 집안일까지 하셨던 엄마, 마르고 닳도록 읽은 로봇 소설 등 작지만 의미 있는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경환씨를 만들었더라고요. 평소 자연과학책보다 인문학 서적을 즐겨 읽는다는 경환씨의 로봇공학 기술을 인문학적 통찰력과 인간에 대한 이해 속에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확인했고요. 언젠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로봇공학자로 성장할 경환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이도연 리포터

JPA=9G

“진로에 따른 선택 과목 로드맵 궁금해요”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거주

광주 서구 쌍촌동

자녀

고1, 중1구독 기간 5개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첫째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니 대입을 비롯한 교육 기사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온라인으로 <내일교육>을 보다가 구독을 신청했죠. 제가 직장에 다니니 아무래도 정보에 한계가 있었어요.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을 통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접하기보다 객관적으로 검증된 기사를 봐야겠더라고요. 특히 첫째가 달라진 입시 제도로 대입을 치러야 하는 만큼 열심히 읽어보려고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DUCATION#대입 ] #수시 ] #대학별@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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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학별 수시 분석 01@ 고려대

전형 요소 반영 비율, 수능 최저 기준 변화 주목

t2026 전형을 비롯해 입학처의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지난 대입 결과를 다양한 통계로 소개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아이가 관심 있는 대학을 다 룬 기사는 따로 모아 읽어보라고 전했어요.u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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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4@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 장다예 생명과학과 공학 융합한 인공지능 바이오테크 연구하고 싶어요

t여러 선배가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전공과 계열을 소개하는 만큼 폭넓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u

<내일교육>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나요 구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낯설고 어려운 내용이 많은데 공부하는 것처럼 천천히 읽고 있어요. 얼마 전까지 대학별 수시 분석 기사가 많았는데 아이가 관심 있는 대학을 다룬 기사는 꼼꼼하게 읽었어요.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도 종종 읽습니다. 요즘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인가요 아이가 자사고를 다니는데 성적이 좀 아쉬워요. 학교에는 수학h과학을 중점으로 선택 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돼 있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수학보다는 영어h사회가 강점이라 상경 계열을 염두에 두고 있거든요. 과목별 편차가 있어서 고민이 되는데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아이가 1학기엔 학교에서 심야 자습을 했는데 2학기부터는 방과 후 학습까지만 하고 심야 자습은 안 하겠다고 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학교에 남아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 같은데 아이는 생각이 다르더라고요.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과목이 현재보다 더 다양해졌잖아요. 아이의 진로나 상황에 맞게 과목 선택을 잘해야 하는데 진로에 따른 선택 과목 로드맵처럼 관련 정보를 자주 소개해주면 좋겠어요. 고1부터 바뀐 내신 5등급제가 기존 9등급제와 어떤 차이 가 있는지, 내신 등급의 변화가 대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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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과정과 대입을 치러야 하는 고1이라 궁금한 게 많으시죠 <내일교육>은 선택 과목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을 교과별로 안내한 r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바로 알기s에 이어, 선생님이 추천한 r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s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본지 1178호 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 ①@ r서류 평가 확대되는 2028 대입 진로h전공 고려해 과목 선택하라s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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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사진 규정이 궁금해요.

수능 사진을 보통 학교에서 단체로 찍더라고요. 그런데 찍어온 사진을 보니 눈썹이 보이게 앞머리를 올리고, 웃음기가 전혀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약간 미소를 지어도 좋을 텐데, 수능 사진은 꼭 이렇게 찍어야만 하나요

여권 사진 규정 따르는 수능 사진눈썹 90% 이상 노출해야 수능 사진은 보통 학교에서 고3 졸업 사진을 찍을 때 같이 찍거나 사진관을 이용합니다. 이 때 여권 사진 규격을 따르기에 생각보다 규정이 까다롭습니다. 참고로 여권 사진은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한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과 교육청에서 공지한 수능 사진 규정을 살펴봤습니다.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으로, 여권 사이즈(3.5×4.5DN)여 야 합니다. 또 머리 길이 즉, 정수리에서 턱까지의 길이가 3.2×3.6DN로 얼굴 중심이어야 하고 시선은 정면을 응시해야 해요. 사진 배경은 흰색이므

로, 흰색 상의는 입으면 안 됩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얼굴 윤곽을 가리면 안 되고 모자나 머리띠를 착용하는 것도 금지예요. 눈썹은 90% 이상 보여야 하죠. 그래서 앞머리를 위로 올리거나 짧게 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이가 보이지 않게 입을 다물어야 해요. 그러다 보니 규정에 미소가 없는 무표정한 얼굴을 명시해놓은 시h도교육청도 있지요. 평가원 관계자는 t수능뿐 아니라 공무원 시험 등의 사진도 여권 규정을 따른다. 특히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으로 규정한 이유는 본인 확인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대리 시험 등 부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사진에서 현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u라고 설명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를 할 수 있어 인화 사진 대신 사진 파일을 받아두면 좋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차이가 궁금해요. 최근 과학고, 영재학교 신설 소식이 들려요. 두 학교는 어떻게 다른가요

선발부터 교육과정, 졸업까지 확연히 달라

과고와 영재학교는 선발 범위, 교육과정, 학업 평가, 조기졸업 제도의 운영 여부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두 학교가 적용받는 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과 고는 r초h중등교육법s에 근거해 교육부의 국가 교육과정을 따르지만, 영재학교는 r영재교육진흥법s에서 규정한 영재교육 기관이라 여러 면에서 자율성을 갖습니다. 선발 범위도 다릅니다. 과고는 해당 시h도에 소재한 학교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광역 단위로 선발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학생은 세종과고나 한성과고 중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영재학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전국 단위로 선발합니다. 또한 과고는 중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학생이 지원할 수 있지만, 영재학교는 중1부터 중3까지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입학 후 특목고에 해당하는 과고는 일반고(84학점)보다 적은 75학점을 필수로 이수할 수 있어, 학년별로 수학h과학h정보 교과의 고급 및 1 과목 수업을 다양하게 듣습니다. 영재학교는 자율성이 훨씬 더 큽니다. 1학년 때는 주로 학교 지정 과목을 듣지만, 2학년부터는 학년을 넘나들며 시간표를 직접 편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3년 동안 매 학기 연구 수업을 필수로 이수하고 3학년에 졸업 논문을 제출해야 만 졸업할 수 있습니다. 학업 평가 방식도 달라 대체로 과고는 등급을 산출하지만, 영재학교는 절대평가 방식을 따릅니다.

또 과고는 조기졸업 제도를 운영합니다. 영재학교는 필수 학점을 모두 채워야만 졸업할 수 있어 조기졸업 제도가 없었지만, 최근 법령이 개정되면서 2025학년 대입부터 4개의 과학기술 특성화대학(디지스트 유니스트 지스트 카이스트)에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은 조기 진학이 가능해졌습니다.

취재 정은경 리포터 DZCFS282!OBFJM.DPN

ECDAULE추이N천 주 의활D동AR

애국심 휘날릴독립운동가 모여라! 글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

3&1035&3s4 5*1 국채보상운동에 담긴 애국심과 공동체 정신의 창의적인 재해석이 필요하다. 2025년 오늘날 사회 경제 환경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 사례를 주제로 삼거나 희생 연대 자주 가치가 드러나는 것경험도을 좋 다작.품 속에 담는

공모전

2025 우리들의 국채보상운동 창작 공모전 1907년 일제의 경제 침탈로 나라가 위기에 빠져 있을 때 r나라 빚은 우리 손으로 갚자s는 국민적 결의로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을 기리는 공모전이다. 당시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2025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r우리 시대의 국채보상운동s을 다양한 창작 형식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시h수필h단편 소설 등의 문예 부문, 일러스트h웹툰 등의 미술 부문, 단편 영화h다큐멘터리h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부문 등으로 모집받는다. 지원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와 작품 파일 또는 원본을 이메일(CIXCIX31129!FNBJM.DPN)로 접수하면 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5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대상 누구나 기간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 LPIHB.PS.LS 문의 010-9620-7588

공모전 .; 감성 녹인 ,-문학 주인공을 찾습니다

제32회 김유정기억하기 전국문예작품 공모김유정 작가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재능 있는 문학 지망생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김유정의 작품 제목 중 하나를 글제로 골라 작성하면 된다. 시는 2편 이상, 산문의 경우 글자 크기 11포인트로 중등부는 4 2매, 고등부는 4 3_3.5매의 분량 제한이 있다. 참가 희망자는 글을 작성해 이메일(ZKLJN1908!EBVN.OFU)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중h고등학생 누구나 기간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 ZKLJN.DP.LS 문의 070-4300-8663

9.10~9.16 SEP 2025

공모전 고색창연 한옥 영상으로 담아볼까

두유노 한옥 청소년 릴스 공모전

한국 문화에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은 요즘,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한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공모전을 연다. 한옥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숏폼 영상을 제작해 지원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네이버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영상은 해상도 1천80픽셀 이상, 분량 30초_1분 이내, 세로형의 규격을 갖춰야 한다. 용마루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2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중h고등학생 누구나기간 9월 26일까지 홈페이지 NVTFVN.FQ.HP.LS 문의 02-351-8556

전시 사진 속으로 풍덩! 일상에 깃든 낭만

요시고 사진전: 끝나지 않은 여행

r요시고s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의 국내 두 번째 전시다.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그는 평범한 풍경과 장소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주목받아왔다. 특히 피사체에 따라 빛을 다루는 방식을 달리해 독자적인 사진 언어를 발전시켰다. 환상과 일상이 교차하는 아름다운 여행을 담은 신작 300점을 만나보자.

장소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기간 12월 7일까지 관람 시간 오전 10시_ 오후 8시관람료 2만 원

추천 영상

문과생도 재미있는 소수 이야기 고대 수학자들은 소수를 알면 모든 수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천재 수학자들이 소수 찾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수는 어떤 수수께끼를 담고 있는지 살펴보자. 출처  컬렉션-사이언스

23코드 찍고 영상 보러 가기

10분 컷 대학 입결 돋보기

2한국외대 2025 학생부종합전형도취움재말 송 장지지연환 기 교자사 O(B서O울P3 7배!재O고BF등JM.D학P교N)

서류형

캠퍼스모집 단위인모집원 경쟁률충원율70% 컷한국어교육과210.0 200.0 1.89 정치외교학과410.0 125.0 1.90 영어교육과68.3 166.7 2.01 행정학과48.3 50.0 2.04 경제학부78.7 114.3 2.05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710.0 100.0 2.13 경영학부158.6 20.0 2.14 서울-BOHVBHF & %JQMPNBDZ학부36.0 166.7 2.18 4PDJBM 4DJFODF & *융합학부89.5 87.5 2.19 국제통상학과59.6 80.0 2.20 상경대학(통합모집)58.6 60.0 2.21 -BOHVBHF & *융합학부810.1 12.5 2.21 &--5학과77.3 57.1 2.32 사회과학대학(통합모집)612.7 33.3 2.40 자유전공학부(서울)1210.8 83.3 2.43 jjj

국제금융학과315.7 33.3 4.37 글로벌세르비아h크로아티아학과510.6 100.0 4.40 루마니아학과512.0 20.0 4.42 특수외국어(인도h아세안지역)계열58.4 20.0 4.46 서울인도어과57.5 60.0 4.49 페르시아어h이란학과46.8 25.0 4.51 우크라이나학과39.7 200.0 4.52 'JOBODF & *융합학부69.2 50.0 4.55 *융합대학(통합모집)46.5 100.0 4.57 체코h슬로바키아학과511.0 40.0 4.59 글로벌폴란드학과59.4 80.0 4.89 인문대학(통합모집)58.4 20.0 5.03 국가전략언어계열1411.1 200.0 5.19 중앙아시아학과410.8 75.0 5.45 그리스h불가리아학과418.3 175.0 5.88 평서균울 --9.2 99.6 2.97 글평로균벌 --9.1 102.3 3.97 평전균체 --9.1 100.8 3.42

면접형

캠퍼스모집 단위인모집원 경쟁률충원율70% 컷영어교육과314.0 33.3 2.18 행정학과69.5 66.7 2.22 한국어교육과313.7 66.7 2.23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715.1 142.9 2.26 -BOHVBHF & %JQMPNBDZ학부48.8 75.0 2.26 정치외교학과611.7 16.7 2.30 경제학부88.4 12.5 2.39 서울상경대학(통합모집)313.0 0.0 2.41 -BOHVBHF & *융합학부813.9 75.0 2.43 경영학부1511.5 20.0 2.46 스칸디나비아어과311.0 0.0 2.52 국제학부69.5 16.7 2.59 국제통상학과511.2 0.0 2.64 4PDJBM 4DJFODF & *융합학부814.0 75.0 2.66 자유전공학부(서울)1014.4 40.0 2.76 jjj

글로벌*융합한대국학학(통과합모집)4488..08 12255..00 44..7607 서울특수외국스어페(중인동어과지역)계열371101..39 3835..37 44..7756 인문대학(통합모집)611.2 50.0 4.79 글로벌투어리즘 & 웰니스학부613.3 200.0 4.98 그리스h불가리아학과317.7 0.0 5.07 서울이탈리아어과310.7 66.7 5.19 국가전략언어계열1311.2 107.7 5.27 'JOBODF & *융합학부77.1 42.9 5.30 루마니아학과413.5 100.0 5.40 글로벌세르비아h크로아티아학과410.8 0.0 5.43 아프리카학부511.8 20.0 5.47 체코h슬로바키아학과411.3 50.0 5.48 헝가리학과411.8 75.0 5.54 서평울균 --11.4 57.3 3.46 글평로균벌 --11.2 65.1 4.30 평전균체 --11.3 60.9 3.85

※ r70% 컷s은 최종 등록자의 전 주요 교과(국수영사과) 단순 평균. 70% 컷이 높은 순으로 상위 15개, 하위 15개를 각각 제시. ※ 종합전형 중 48인재전형은 제외.

10*/5 1 합격선 높은 서류형, 경쟁률 높은 면접형

한국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서류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며 학업 역량의 평가 비중이 50%로 가장 크다. 면접형은 2단계에서 면접을 50%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형과 달리 진로 역량을 50%로 가장 비중 있게 평가한다.

학업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서류형은 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서류형의 70% 컷 평균은 3.42로 3.85인 면접형보다 높다. 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는 t한국외대 서류형 지원자는 고려대 한양대 등 선호도가 높은 대학과 한국외대 면접형을 함께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내신 성적이 우수하고 서울 주요 대학에 진학할 의사가 뚜렷한 학생들이 모이면서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는 것u이라고 설명한다.

반면 경쟁은 면접형이 더 치열하다. 면접형의 평균 경쟁률은 11.3:1, 서류형은 9.1:1이다. 한국외대는 타 대학에 비해 면접 비중이 크고, 실제 면접을 통해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뒤바뀌는 비율도 평균 40.8%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면접에서 다소 부족한 내신을 보완하고 싶은 학생의 지원이 몰린다. 서류형보다 경쟁률은 높고 합격선은 낮은 이유다. 학교 특성상 진로 역량에서 강점을 보이는 외국어고 출신의 지원h합격이 많은 점도 고려해야 한다.

10*/5 2 캠퍼스 간 합격선 차이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글로벌캠퍼스의 합격선 차이가 크다. 서류형의 경우 서울캠퍼스의 70% 컷 평균은 2.97로 글로벌캠퍼스보다 1등급 더 높다. r인 서울s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탓이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는 대부분 글로벌캠퍼스에 소속된 만큼, 희망하는 계열에 따라 입시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1-64 +

2026 수시, 모집 인원과 면접 일자 주목

한국외대는 2025학년 단과대학h계열 통합 모집을 하면서 개별 전공의 모집 인원이 줄었다. 이에 따라 면접을 볼 수 있는 학생 수가 줄고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올해부터는 개별 전공의 모집 인원을 회복했기 때문에 합격선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학년 이전의 통계까지 참고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

면접 일정을 수능 전에서 후로 변경한 점도 주목할 만하

다. 장 교사는 t전년까지는 수능과 관계없이 수시에 합격하고 싶은 학생이 서류형과 면접형을 함께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데 수능 후 면접은 가채점 결과를 보고 면접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정시 지원까지 염두에 둔 수험생에게 인기가 있다. 면접 일정의 변화로 지원자층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u라며 입결에 생길 변화를 고려해 지원하라고 조언한다.

WEEKLY THEME#학습 ] #교육@정책 ] #시사@이슈

챗G+1 시대, 교실 속 인공지능은? 바야흐로 인공지능(*)의 시대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보고서 작성과 여행 계획 세우기, 심지어

는 고민 상담까지 *와 함께하죠. 청소년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청소년 3명 중 2명은 생성형 *를 사용한 경험이 있고, 이 중 16.7%는 수업이나 과제에 사용했

다고 합니다. 이제는 교실에서도 *의 존재감을 무시하기 어려운 거죠. 이런 상황 속에서 학생

들이 *에 과하게 의존하거나 잘못된 지식을 배울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 교실의 문턱을 넘는다면 그것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실제 선생님의 수업 사례를 통해 교

실에서 활용하기 좋은 프로그램과 주의할 점을 살펴봤습니다. 학생이 스스로 활용하기 좋은 *

도 함께 소개합니다.

도취재움 말임 김하은동은h 송교지사연(서 기울자 번 JN동!중O학BF교JM).hDP김N정은 교사(서울 휘봉고등학교)

번서동울중 역사 교실과 만난 *, 재미와 학습 모두 잡다

서울 번동중 역사 교실은 여느 교실과는 조금 다른 풍경이다. 공책과 나란히 모니터가, 교과서에 더해 * 플랫폼이 학생들의 손끝에 닿아 있다. 서울 번동중 김동은 교사는 중학생에겐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r역사s에 r*s라는 날개를 달아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깊이 있는 탐구를 이끌어냈다. 김 교사의 수업은 기술을 활용해 학습의 재미는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길러주는 게 특징이다.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역사 교실을 흥미로운 배움터로 바꾼 두 가지 수업 사례를 들여다본다.

알렉산드로스가 2025년 한국에 온다면 탐구 기반 쓰기

첫 번째로 들여다볼 활동은 탐구 기반 쓰기다. 이 수업은 학생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

정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r질문하기-탐구하기-쓰기s의 3단계로 글쓰기를 훈련한 후 한 편의 완성된 글을 써보며 학습 결과물을 최종 완성하는 활동이다. 김 교사는 그리스-로마 시대의 인물을 한 명 선정하고, 그로부터 리더의 자질을 찾아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리더의 모습과 연결 짓는 수행평가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탐구 활동에 빠져들었다. 역사 속 인물을 선정해 교훈만 얻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인물이 가진 시사점과 가치를 오늘날 사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질문을 던졌다. 김 교사는 t알렉산드로스가 추구했던 세계시민주의 를 현재 사례와 연결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과거 알렉산드로스가 펼쳤던 정책과 유사한 법을 찾고, 이를 참고해 우리 사회에 적용할 만한 방법

을 자료 조사를 통해 작성해보도록 했다u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의 답변을 수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 것이다. 탐구 기반 글쓰기는 *의 답변을 r참고s해 자신의 탐구를 진행하고 하나의 글을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둔 활동이다. 학생들이 끊임없이 검증하고 생각하는 단계가 필수적이며 *만으로는 수행할 수 없다. 김 교사는 t서울 이태원에 이슬람 사원이 존재하지만 대구에서는 주민 반대로 사원 설립이 무산됐다. 같은 한국 내에서도 상반된 문화 갈등 사례를 살피고 *에 관련 질문을 던짐으로써 세계시민주의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했다u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탐구 기반 쓰기 활동을 통해 역사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와 연결된 중요한 가치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특히 수업에 활용된 퍼플렉시티와 빅카인즈 *는 각각 과거 자료 탐구와 최신 뉴스 분석에 특화돼 학생들이 다각도로 자료를 조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김 교사는 t학생들은 *의 답변을 모두 신뢰하기보다 다시 출처를 검증하고 확인하면서 비판적 사고력을 길렀다. *를 활용해 서론-본론-결론을 갖춘 4 1페이지 글을 완성한 건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과 역사적 탐구력을 키우는 계기였을 것u이라고 말했다.

역사는 지루하다 /0!

역사 메타버스 방 탈출 게임

역사 수업의 고질적 문제는 단연 r지루함s이다. 중학생들은 흔히 역사가 당장 자신의 삶과 무관하다고 느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 교사는 이 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 메타버스 방 탈출 게임을 고안했다. 서울 번동중 학생들이 최근 배운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3% 모델링이 가능한 .FTIZ(메시) *를 활용해 역사 인물과 유물을 구현하는 수업이다.

교과서 속 텍스트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삼국 시대를 학생들이 직접 시각화하는 과정은 큰 즐거움을 줬다. 학생들은 광개토대왕의 갑옷, 삼국 시대 유물 등을 메시 *로 만들고 이를 가상의 역사 현장으로 꾸며 방 탈출 게임을 진행했다. 김 교사는 t학생들이 직접 구조화하고 작성한 프롬프트를 입력해 역사 인물과 유물을 구현하고, 이를 한 공간에 모아 역사 현장을 재현했다. 또 각자의 역사관을 반영해 사료 중 빠져 있는 부분을 역사적 상상력을 동원해 재구성하는 활동까지 진행했다u라고 말했다.

3% 모델링. 중학생에게는 생소한 단어다. 학생들도

처음엔 겁을 먹고 인물 구현을 어렵게 느꼈다. 하지만 김 교사가 중학생 수준에 맞는, 쉽게 모델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정해 차근차근 알려주니 긍정적인 반응이 터져나왔다.

주목할 점은 메시 *가 처음 생성한 광개토대왕의 모습이 중세 유럽 기사와 비슷하게 나오자, 학생들이 곧바로 우리역사넷의 자료를 찾아보며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던 에피소드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는 사건이었지만, 학생들 스스로 정보를 교차 확인하며 역사적 고증을 하는 모습으로 이어진 것이다.

김 교사는 t학생들이 글을 더 깊이 있게 분석하고 r역사적 상상력s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됐다는 평가를 많이 해줬다. 모둠원과 함께 직접 역사 자료를 탐구하고 만든 경험이 처음이라는 학생이 많았는데 좋은 반응을 보여줘서 흐뭇했다u라고 덧붙였다.

휘서봉울고 복습부터 맞춤 피드백까지! *를 보조 선생님으로

고등학교에서 통과(144)/미통과('*-)로만 평가 하는 교양 과목은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편이다. 성적이 산출되는 다른 과목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교양 과목인 <교육학> 수업을 맡게 된 서울 휘봉고 김정은 교사는 * 프로그램 r브리스크 티칭(#3*4, 5&$)*/()s과 r자작자작s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김 교사는 t교과서 내용을 숙지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풀어볼 수 있도록 글쓰기 수업을 계획했다. 이때 *를 활용한 반복적인 피드백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u라고 설명했다.

수업은 3단계로 구성했다. 먼저 학생들이 교과서 내용을 스스로 정리해 발표한다. 발표가 끝나면 r브리스크 티칭s으로 만든 챗봇이 앞선 발표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수업이 마무리되면 학생들은 * 글쓰기 교육 플랫폼 r자작자작s에서 주제와 관련된 글을 써 제출하고,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학생이 수업 목표를 제대로 달성했는지 평가한다.

* 선생님이 복습을 도와준다고 r브리스크 티칭s은 구글의 웹 브라우저 r크롬s 사용자라면 누구든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이 다. 원하는 자료를 선택한 다음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수업 계획과 평가 기준, 수업용 프레젠테이션, 학생을 위한 간단한 퀴즈를 제작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퀴즈를 학생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챗봇 형태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r부스트 학생 활동(#PPTU 4UVEFOU DUJWJUZ)s의 r튜터s에 학습 자료와 수업 목표를 입력하면 * 튜터가 자동 생성된다. * 튜터는 학생이 목표에 도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질문을 던진다. 만약 학생이 잘못됐거나 부족한 답변을 한다면 개념을 보완할 수 있는 추가 질문을 제공해 대화를 이어간다. 학생이 튜터와 채팅하는 동안 교사는 학생들의 진행 상황과 학습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학생이 r공교육의 주요 기능 세 가지s를 설명하지 못하면, * 튜터는 주요 기능 한 가지를 먼저 설

▲교사가 설정한 학습 목표와 실제로 학생이 * 튜터와

나눈 대화.

명한 후 학생이 나머지 두 가지를 떠올리도록 유도 할 수 있다. 종교 개혁을 일으킨 사람을 잘못 알고 있다면 올바른 내용으로 정정한다. 모든 대화는 사전에 교사가 학습시킨 교육 자료를 근거로 이뤄져, 수업과 상관없는 내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적다.

김 교사는 t*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서로의 발표를 집중해서 듣는 학생이 늘어났다. 다만 학생이 이미 목표에 도달했는데도 *가 계속 추가 질문을 던지는 오류가 종종 발생했다. *와 학생의 대화 내용을 그대로 평가에 반영하기보다는, 학생이 학습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도록 이 끄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u라고 조언했다.

맞춤형 * 피드백으로 글쓰기 실력 61

* 글쓰기 교육 플랫폼 r자작자작s은 추천 글감과 개별 피드백을 제공한다. 글감은 학생의 학년과 배운 단원, 성취 기준에 맞춰 추천한다. 원하는 글감이 없다면 교사가 직접 입력할 수도 있다. 필수 글자 수,

문단 수, 필수 단어 등 글 작성 기준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생이 글을 입력하면 자작자작은 평가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구체적인 수정 사항을 제안한다. 평가 기준은 기본적으로 표현하는 글쓰기, 설득하는 글쓰기 등 글의 갈래에 맞게 설정돼 있다. 필요하다면 평가 기준을 추가로 입력하거나 * 가 생성한 평가 내용을 수정한 후 전달할 수 있다.

김 교사는 교과서 소단원별로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각 주제와 관련된 <교육학>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평가 기준으로 입력했다. r교육의 목적과 가치s 가 주제라면 r학교 교육의 목적과 가치, 전인 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비교한다s가 평가 기준이 되는 식이다. 학생들에게는 타인과 자신의 점수를 비교하기보다는 제안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글을 수정하는 데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단, 만약 점수가 50

표 1@ 자작자작의 학생 평가 사례

학생 학생 #

평가 학교 교육의 목적과 가치, 전인 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기준비교한다.

점수85_95점60_75점

글은 교육의 목적을 r성공적인 삶s으로 설정하고 있어요. 글의 시작 부분에서하지만 r성공s의 의미와 그 외 r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통해 교육의 다른 가치들이 충분히 성공적인 삶을 추구해야 비교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다고 주장하지만s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더 명확하게 평가 부분을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요.

내용설명해주세요. 예를 들어, r성공s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r많은 사람들은 높은 학력과 다른 가치들과 어떻게 대비될 직업을 교육의 주요 성과로 수 있는지 설명하면 좋을 것 생각한다s는 식으로 명확히같아요. (중략) 행복과 성공, 할 수 있어요.그리고 전인적인 성장이 어떻게 서로 연관되는지를 논의할 수 있어요.

점 미만이라면 주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접근했는지 점검하도록 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학생별로 평가 내용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표 1). 높은 점수를 받을 만큼 논리적인 글을 작성한 학생은 세부 표현을 개선하도록 했다. 반면 주장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은 글의 내용과 구조에 대한 수정을 제안했다. 이 처럼 자작자작은 각자의 수준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해 단계적으로 글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예시를 함께 제시해 실제 수정안 작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각에서는 * 프로그램으로 글을 쓰면 학생이 * 가 생성한 결과를 그대로 사용해 학습 효과가 떨어지거나 표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자작자작은 이와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복사 후 붙여넣기를 금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김 교사는 t최근에는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도 학생이 결과물을 만들어낸 과정을 평가하고자 노력한다. *를 사용하더라도 직접 기획하고 검토한 과정이 남아야 한다는 의미다. 수업 시간에도 *가 만들어낸 내용은 참고 만 하고, 최종 결과물은 반드시 손으로 입력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지도한다u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회 전반에 *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알고 있는 활용법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학습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부정확한 정보 제공, 표절 및 저작권 침해 가능성, 과도한 의존 등 * 사용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하지만 무조건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이제는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요약h정리해주는 *를 찾아 쓰도록 안내하는 일이 중요하다.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탐구 과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와 활용법을 안내한다.

답변 생성부터 출처까지 척척!

퍼플렉시티

보다 많은 자료를 참고해 전문적인 내용을 탐구하고 싶다면 퍼플렉시티(1FSQMFYJUZ) 사용을 추천한다. 퍼플렉시티는 대부분 학술 논문, 전문 서적, 공식 기관 자료 등 신뢰성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답변을 구성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고 정확한 응답을 얻을 수 있다.

김동은 교사는 t자료 조사 시 할루시네이션(환각처럼 * 모델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것)이 심한 챗(15보다 퍼플렉시티를 많이 활용한다. 퍼플렉시티를 사용할 땐 정보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출처를 검증하고 데이터 편향성 등을 반드시 검토하도록 교육한다u라고 말한다.

특히 영어권 자료 접근성이 뛰어나 세계 각국의 연구와 시각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학생들은 교과서 내용과 더불어 더 넓고 다양한 관점을 학습하고, 발표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국제적이고 폭넓은 시각을 반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여겨볼 건 답변이 생성되는 과정과 단계를 모두

공개한다는 점이다. *가 답변을 위해 사용한 검색 키워드와 접속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어 답변에 부족함을 느끼거나 추가 검색을 해보고 싶을 때도 문제없이 탐구가 가능하다. 출처를 따라가 스스로 이어나간 깊은 탐구는 자기 주도적인 습관과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줄 것이다. 특정 부분에 관해 궁금증이 생긴다면 해당 부분을 커서로 드래그한 후 r추가 질문하기s 기능을 이용하면 *에 다시 첫 질문을 상기시키지 않아도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질문할 때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조사할 것인지 포함하고 출처를 함께 요청하면 좋다. 김 교사는 tr중학교 3학년 수준에서 자료를 조사하는 학생s이라는 페르소나를 *에 부여 한 후 명확한 질문을 통해 조사하면 그에 맞춰 답변이 제공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자료 조사 용도로 퍼플렉시티를 사용할 때는 꼭 구체적인 출처를 남겨달라는 명령어를 포함하라고 교육한다. 퍼플렉시티의 경우 가장 많이 참고한 정보의 출처가 최상단에 뜬다. 해당 출처에 직접 접속해 신뢰성을 검증하거나 챗(15 등 다른 *와 신뢰도를 비교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거치도록 한다u라고 조언한다(표 2).

퍼플렉시티와 이후 소개할 빅카인즈를 함께 활용하면 시사성과 학술성을 동시에 갖춘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 시사 키워드를 빅카인즈에서 찾고, 퍼플렉시티에서 관련 학술 자료를 검색하는 식이다. 마땅한 탐구 주제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빅카인즈와 퍼플렉시티에서 아이디어를 얻길 추천한다.

표 2@ 퍼플렉시티 활용 시 페르소나 부여 여부에 따른 답변 차이

페르소나 부여 0페르소나 부여 9

너는 중학교 3학년 수준에서 자료를 조사하는 학생이야. 저출산h고령화 저출산h고령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가 할 수 있는 노력과 제도를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가 할 수 있는 노력과 제도를 조사해줘.조사해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젊은 노동 인구가 줄고, 노인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는 다양한 제도와 노력을 사회와 경제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가는 여러 가지 정책과 제도를 도입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임신h출산 및 육아 지원

임신h출산 지원-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 지원금 지급(90일간 월 50만 원)

- 산모와 아이를 위한 의료비 지원, 출산 지원금 지급 등 경제적 부담을 - 임산부 및 1세 미만 아동 의료비 경감

줄여줍니다.- 산모h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및 아이 돌봄 서비스 확대

- 아동수당 지원 등 출산h육아비 부담 경감 정책

보육 확대 및 양육비 지원보육 서비스 확대 및 돌봄 체계 강화

- 어린이집과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양육비를 지원해서 아이를 키우는 - 공공 보육시설 확충 및 초등 돌봄 서비스 확대

부담을 덜어줍니다.-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과 규모 확대

노인 일자리 제공 및 의료비 지원고령 사회 대비 건강h복지 정책

- 고 령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 의료비 지원을 - 노인 의료비 지원 확대, 노후 소득 보장 강화

확대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합니다.- 노인 일자리 창출 및 고령자 친화 환경 조성

과 답변 형식으로 자주 묻는 질문('2) 목록을 만들어주세최신 이슈 자료 조사에 적합한요s 등 원하는 결과물에 따라 다양한 명령어 사용이 가능하다. 빅카인즈같요하은다 질.문을 하더라도 어떤 형식을 지정하느냐에 따라 다른 답변이 나올 수 있으니 사용 의도와 목적을 파악하는 것이 중형식에 맞는 지시어를 사용하면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답변을 끌어낼 수 있다. 학생들은 보통 r알려줘s r말해줘s 등의 직문요경는능예있는를다빅관쓸기다검특등담빅사을 카카색 의 를 우 양한다련.정론사을 수결게내검다 인 . 인을한 을 용제과기 과 질들색수구시의있양좋키즈즈 사을공제를집문어해파도성점형넘다한다워는 를 한의악 주에에해의를식어찾.보 .드r 2언 *r에다 며 한할 최을0 아여경찾만그포질포기뉴론2 . 국 근 질 준준아우5 치수함특문함사특스지사입 s언문대다다 은 정하는 하를해 히정내이의있력데론선할.. 면 면 해 한용 날다해게최형구검이기기진 때 관 을짜는도그 근양식능색체터달요사흥아는련 를 에의 질하적을 보에청를재점니관이 의* 으고r 핵 기할 단기에경라시맞련사내기기한 로 심 재우서이점 는 의용답좋능싶반곳수분 하 s *하변정이을게다에한가 r운탐 형기야r서있목면을면 슈 확면 서 구영식사요대에론주질다표 히 하 해으,적폭얻약알서 정검요 활의s본.r 올당는r로합 을해원려 질확색 형동응강론주이해 한 하준줘문한하식날의기답답화 수목슈결s는 s는다 s해고짜 사이변라해주 받를기좋r론있어 .야 에 한고을 제형는 분간시은검단가s다정 투 r 를 포식 석목을보사 색해순능출질(사도리s표 인r이하적 찾도성 의한해력문지우건해사알 트3 에는을된이 졌하한시기주이기려미이있).s 다면다어사기나는기고사등질중맞주트수로..s, 가빛회려각최각수의한줘의특주를관선가한라주목s 화줘 신 다 정가적제 택 을 있분언시상달제권그r분받s한. 하 인 야이으될론각황언리발라선공날한논석고 고니 의슈결 이에론 한고지정하의다쟁것보사 해자있를 과 사다 는시에 .적주반이주 도맞입용뉴줘는 단하 를다. 어 파의영다요 에게할관r력스s주예지오, 는. 만r 악해된. 선질 조 한하를단제키 기컨늘적수한 하야 주택문언사 고 에어워정반대의절아눈 모있 고제해이용해 한서의드보한 한에이r두키r는조 의방서 하줘 탐다 를를 너디크다 답확지워 선 수송s는많구. 찬답무어기양단얻인변r시드일시집3 은성변경 가주와법한어고할을s어보길연는하h 을우 제 을 지 를수전구색s어시싶해반내 고나정 가를 시듣 혀름상지각다줘대둘놓있 사 치언 어는r많 선 을면을s한다는면 러용 형없의 급r가 경평지정 . 겨다 기싼 해어태통이균견r답 오 제가만해빈레.능 존 도로해 형이변쟁양늘성기 해 보도s도재사이 를의점질모의현향능있괜뚜줘자 한회 있등 과 의아재이을게외찮렷키각품s. 다 다을 등 문 에다한워각장질제답어다활이(표. 화도 . 드분 상단이공 변떤른용해이경선빅 s 4석 황점 한을등 하하 우r를주택저언기카요).해에을 다 길는 제통하자하론능인얻더다약 . 해시가알해면신될사권기은즈기따욱양* r최근 논의되고 있는 저출산 정책의 내용을 1. 소개 2. 주요 사

항 3. 결론 형식으로 작성해주세요s r재생 에너지에 대해 질문표 4@ 빅카인즈 질문 지시어 예시

말해줘일반 정보나 사실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

정리해줘복잡한 정보나 데이터를 간단하게 요약

표 3@ 빅카인즈 질문 구성 가이드 예시분요약석해해줘줘정긴 보내를용 깊을 이짧 고있게 핵 심파적고들인어 내 상용으세한로 해요석약을 제공

구분질문 구성작성해줘소설, 글, 보고서 등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낼 때

시점최근알려줘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나 데이터를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

목표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한 정보설명해줘개념을 분명하게 이해시키기 위해 자세히 설명

형식서론, 본론, 결론계산해줘수학 문제나 데이터 관련 계산을 요청할 때

스타일언론사 기자가 보도하는묘사해줘어떤 장면이나 사물을 세세하게 기술

지시어작성해줘조언해줘특정 상황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이나 대안을 제시

질문최형태근 로생 언성형론사 인 기공자지가능의 보 발도하전에는 대스타한 일정로보 작를성 서해론줘, 본론, 결론의 가시르연쳐해줘줘교어육떠적한 내방용법을이 나전 달과하정을거 나단 계새적로으운로 정 설보명를 제공

구분질문 구성평가해줘제품,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비판적으로 검토

시점2024년 시점의비교해줘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이나 개념을 서로 비교

목표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한 정보추천해줘선택 사항에 대한 제안 또는 특정 조건에 맞는 항목을 제안

형식스토리텔링변환해줘정보를 한 형식에서 다른 형식으로 변형

스타일초등학생 스타일대답해줘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 제공

지시어작성해, 설명해줘예시를 들어줘개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구체적인 예를 제시

질문형20식24으년로 시 작점성의하 생고성 이형 내인용공을지 초능의등 학발생전 에스 타대일한로 정 설보명를해 스줘토리텔링 만목들록어을줘 항목들을 나열하여 체계적으로 보여주기

자료 빅카인즈자료 빅카인즈

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김한나의

이슈 콕콕

한미h한일

정상회담 첫발 내디딘 실용 외교 이제는 국익 우선의 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3박 6일 일본h미국 순방은 이번 정부의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본격화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첫 방문국으로 선택해 한일h한미일 협력 의지를 강조했고,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도 무난히 마무리했다. 다만 공동 합의문이 없었던 만큼 안보h통상 현안의 세부 조율은 과제로 남았다.

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대통령실 누리집

Key word

김대중h오부치 선언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발표한 공동 선언. 일본의 과거사 협사죄력을와 약양속국의했다 미.래 지향적

열공 스크랩

STEP 1 이례적인 순방 순서, 실용 외교의 상징

왜 r역사적s인 결정일까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82일 만에 이뤄진, 말 많고 탈 많던 한미 정상회담이 드디어 끝났어. 8월 23일 서울을 떠나 일본을 거쳐 워싱턴 %.$.와 필라델피아 까지 이어진 3박 6일간의 숨 가쁜 일정이었지. 대한민국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로 꼽히는 미국h일본과 새 정부의 첫 만남. 이번 상견례는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두 나라와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리트머스 종이 같은 자리였단다. 이번 순방은 매우 이례적이었어. 대한민국 역대 모든 대통령이 양자 외교 첫 순방지로 미국을 먼저 방문하던 관례를 깨고 일본을 r픽s했거든. 다수의 일본 매체는 t국익 중심의 r실용 외교s를 제창해온 이 대통령이 r이념보다 실익s을 중시해 전례에 얽매이지 않

는 전략적 판단을 했다u고 분석했어. <$//> <뉴욕타임스> <'1> 등 주요 외신 또한 t한국 외교의 새로운 실용적 접근u이라는 설명과 함께 t한일 관계와 동북아 외교 지형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r역사적(IJTUPSJD)s인 결정u이라는 평가를 내놨지.

일본을 먼저 찾은 행보를 가리켜 r역사적s이라 짚은 이유는 이제 대한민국이 r무조건 미국부터s라는 고정된 순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국익과 상황에 따라 방문 국가를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야. 여러 언론 매체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던 만큼 이번 순방은 과감한 실용 외교의 상징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는 말씀이지.

17년 만에 한일 공동 발표문 채택

이 대통령은 23일 열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의 정상회담에서 t대한한국이 한일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u며 t국제 질서가 요동치는 지금, 가치h 질서h체제h이념에서 비슷한 입장을 가진 양국이 어느 때보다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u라고 강조했어. 이시바 총리도 17년 만에 양국 정상 회담에서 채택된 공동 문서에서 1998년의 r김대중h오부치 선언s 을 계승하겠다며 한일 관계 개선의 의지를 분명히 했지. 또한 양국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서 한일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한h미h일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지난해 계엄 사태 때문에 중단됐던 한일 국방장관 회담도 속히 열어 안

전 보장 분야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어. 특히 북한의 핵h미사일 위협과 북h러 군사 협력이 강화되는 상황이니 양국은 안보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r2+2 외교h안보 대화s를 차관급이나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논의했지. 수소h* 같은 미래 산업 협력, 저출생h고령화h지방 활성화 같은 사회 문제, 인적 교류, 국제 문제 등 다양한 분야 에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고. 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이시바 총리가 r일h한h미 연대의 중요성s을 강조했다는 거야. 그동안 일본이 r일본-미국-한국s 순으로 언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을 일본과 대등한 협력 파트너로 인정했다는 의미지.

STEP 2 굳건한 한미 동맹 확인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

한미 정상회담은 시작 전부터 불안한 기류가 감돌았어.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예측하기 어려운 즉흥적인 성향으로 유명하기 때문이지. 회담을 앞두고 위기도 있었어. 조현 외교부 장관과 강훈실 대통령 비서실장이 급하게 미국을 방문했거든. 조 장관은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의 배석을 취소하고 워싱턴으로 향했고, 강 실장은 대통령 부재 시 국정을 총괄해야 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례적이었어. 혹시라도 미국이 한국에 쌀h소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을 요구하거나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직접 투자를 압박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거론됐지. 정상회담 직전에는 아예 회담이 취소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았어. 발단은 트럼프 대통령

이 회담 3시간 전 4/4에 r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 우리는 그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런 곳에서 사업할 수 없다s는 글을 올렸거든. 그런데 막상 회담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대반전. 트럼프는 이 대통령이 방문록을 작성하려 하자 의자를 빼주더니 사인용 펜을 탐낼 정도로 친근하게 행동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의 노벨 평화상 욕심을 자극하며 t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QFBDFNBLFS)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QBDFNBLFS)로 열심히 지원하겠다u라는 발언과 함께 북미 대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요청했지. 이어서 이 대통령이 10 월 경북 경주에서 열릴 1&$ 정상회의 참석을 제안하며 농담처럼 t북한에 트럼프 월드를 지어서 골프를 치게 해달라u라고 하자, 트럼프는 t올해 안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u라며 화답했어. 이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방문한 것도 t미국으로서도 한국과 일본이 잘 지내는 것이 한h미h일 협력을 포함해 평화와 안정을 이루는 데 핵심 요소u라며 t한국의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한다u라는 입장을 밝혔단다.

회담 성공의 열쇠는 r마스가s 이번 정상회담을 성공으로 이끈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한미 관세 협상의 주춧돌 역할을 한 r마스가 (.4(,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s 프로젝트였어(1193호 r이슈 콕콕@ 한미 관세 협상s 참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조선업 부활이 시급한 미국이 최고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를 매정하게 대하기는 어려웠겠지.

한미 공조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한화오션이 지난해 인수한 필라델피아의 필리 조선소를 찾은 이 대통령은 t마스가 프로젝트로 대한민국과 미국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r윈윈s 성과를 만들어낼 것u이 며 t필리 조선소를 통해 72년 역사의 한미 동맹은 안보, 경제, 기술 동맹이 합쳐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의 새 장을 열 것u이라고 강조했단다.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는 물론 외신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어. <워싱턴 포스트>와 <$//>은 t이재명의 r실용주의s r고도의 외교 전략s 과 트럼프의 r변덕s이 맞붙어 한국이 승리했으나 결국 양국의 성과다u라고 전했고, <뉴욕타임스>는 t트럼프의 저서인 <거래의 기술>을 공부한 이 대통령이 칭찬 공세로 승점을 올렸다u라며 호평을, <##$> 역시 t한국의 전략이 성공했다u라는 논평을 내놨거든.

STEP 3 외교는 이념 아닌 국익 문제

세부 내용 정리는 추가 과제 하지만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야. 대미 투자펀드의 세부 내용 조율이나 한미 동맹 현대화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동 성명이나 합의 문을 이끌어내지는 못했거든. 미국의 r진짜 청구서s 가 제시된다면 앞으로 한미 양국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고되어 있는 셈이지. 가장 큰 쟁점은 한미 동맹의 현대화 문제가 될 거라는 게 전문가의 주된 의견이야. 이번 회담에서는 주한 미군의 역할을 조정하는 r전략적 유연성s과 한국의 방위 분담금을 (%1(국내총생산)의 5% 수준으로 확대하는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거든. (자세한 내용은 1192호 r이슈 콕콕@ 주한 미군 방위분담금s 참조)

또 다른 불씨는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 문제란다. 쌀은 우리 농민의 민심과 식량 안보를 상징하는 민감한 품목이고, 미국산 소고기는 과거 광우병 사태로 여론이 크게 흔들린 적이 있어서 여전히 예민한 사안이거든. 우리 정부는 추가 개방을 부인하지만 현재는 강제력이 있는 문서 합의가 없기 때문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 한미 정상회담에서 다룬 주요 이슈를 문서화할 방침이야. r자동차 관세 15% 적용s r반도체h의약품 최혜국 대우s r주한 미군 전략적 유연화s r국방비 증액s r대미 투자 구체화s 등 명문화해야 할 사안이 한둘이 아니야. 현재 대통령실은 t관세 합의 내용을 문서화하는 문제는 미국과 협의 중u이라면서도 t형식이나 시기는 정해진 것이 없다u라고 밝혔어.

반목 아닌 단결 보여줄 때

북한과 중국의 반응도 변수로 지목됐어.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h미h일 대 북h중h러의 외교 대결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거든. 특히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구도에서 한국이 자율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야. 이 대통령은 이번 방미 회담에서 r안미경중(미국과 는 안보 협력, 중국과는 경제 협력)s 노선 폐기를 공식화했어.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보조를 맞추겠다고 시사했지. 한편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경쟁과 동시에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덧붙이면서 실용 외교의 필요성도 강조했고. 중국은 언짢은 기색을 감추지 않았어. 중국의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t경제 이익이 희생된다면

국가 안보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것이야말로 한국 정치 지도자와 재계 리더가 계산해야 할 진짜 문제u라고 경고성 멘트를 날렸거든. 출발은 기대 이상이지만 새 정부의 앞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몰라. 이재명표 실용 외교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뗐어. 국익을 우선하는 정부답게 가장 먼저 취할 행동은 평화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 기조를 유지하는 것 아닐까 싶어. 우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야겠지. 한미 동맹을 굳건히 다지는 것과 동시에 중국의 반발까지 달래야 할 테고. 외교는 이념이 아닌 국익의 문제야. 대한민국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정쟁이나 비난보다는 단결된 힘을 보여줄 때라는 말씀. 이번 정상회담이 세 나라의 새로운 관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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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릴수레시이 합 인격터생뷰 황경환

중앙대 기계공학부

(경기 장안고)

인간 닮은 로봇 꿈꾸며 독서와 수학·과학 몰두했죠 경환씨가 로봇을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시간이었다. 작은 부품을 조립해 움직이는 기계를 만든 순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나중에 꼭 훌륭한 로봇공학자가 될 것 같다는 선생님의 격려는 단순한 칭찬을 넘어 로봇공학자의 꿈을 키운 시작점이 됐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배지은

뚜렷한 목표로 호기심 좇은 탐구 활동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었던 경환씨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 과목은 물론, 사회 역사 예체능 과목 전반에 로봇공학 탐구를 접목시켰다. 3 년간 서로 다른 동아리 활동을 하는 동안에도 공학 분야를 융합적으로 탐구했다. 1학년 수학 동아리 r매쏠로지s에서는 과학h수학h공학 융합 교구인 4% 프레임을 활용해 입체 구조물을 제작하며 구조물의 제작 원리와 수학 개념을 탐구했다. 수학은 경환씨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자 공학의 기초 학문이라 수학 이론까지 탐구 범위를 넓혀 연구할 수 있었다고. 2학년 때는 과학 동아리로 옮겨 과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탐구했고, 3학년 공학탐구반에서는 평소 관심 분야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태양광 배터리를 다뤘다. 탐구 주제의 시작은 늘 호

기심이었다. 1학년 진로 활동 시간에 참여한 교육청 주관의 경기 꿈 대학 r3% 프린팅을 활용한 3차원 디자인 로봇 만들기s 프로그램에서는 로봇공학과 밀접한 3% 프린팅을 더 깊이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이를 2학년 <화학Ⅰ>의 탐구 활동으로 확장해 r화학의 유용성에 대한 조사 보고서s를 작성했다. 3% 프린팅의 화학 요소를 정리하고 로봇 부품 제작에 활용되는 사례를 조사했으며, 플라스틱 소재의 분자 구조와 성질 차이를 분석해 로봇 부품에 적합한 소재를 탐구했다. 대학 진학 후 컴퓨터를 활용해 설계h제도를 배우는 $% 수업을 들으며 고등학교 때 했던 탐구의 연장선에서 심화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t새로운 분야를 배울 때 호기심이 생겨 더 깊이 알고 싶어지는 순간이 생기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대학 진학을 목표

로 탐구 활동에 집중하기보다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호기심을 따라가다 보면 나만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u

경환씨의 롤모델은 중학교 때 처음 읽은 <아이, 로봇>의 저자 아이작 아시모프다. 고등학교 진학 후 몇 번이고 다시 꺼내보면서 진로의 방향을 잡았다. 1학년 <통합사회> 시간에는 r인공지능 킬러 로봇 개발 논쟁s에 대한 탐구 활동의 밑거름으로 삼아 군사용 자율 로봇 개발에 반대하는 과학계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r로봇 3원칙s을 들어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 t70여 년 전 아시모프가 소설에 담아낸 r로봇 3원칙s은 지금의 * 시대를 정확히 예측했죠. 아시모프는 로봇을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인간과 공존하며 사회에 기여해야 하는 존재로 그리고 있어요. 그의 책을 읽으며 저 또한 기술의 사회h윤리 책임을 절감했죠.u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등 로봇공학의 기초 과목 집중 이수

경환씨는 <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 과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를 이수해 높은 성취도를 보여줬다. 어릴 적부터 수학을 좋아했고 과학에 대한 흥미도 높았기에 매번 충실히 수업에 임했다. t로봇공학은 수학과 과학이 기반이 되는 학문이자 이들의 융합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는 점이 매력이에요. 어렵지만 동시에 무척 재밌는 과목이라서 의미 있는 선택이었어요.u 경환씨는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는 종합전형으로, 건국대와 경희대에는 교과전형으로 지원했다. 수시 모집 6회 제한에서 제외되는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유니스트(울산과학기

술원)에도 원서를 넣었다. 경희대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하고 모두 기계공학과를 선택했다. t로봇공학에 대한 꿈이 간절해서 상향 지원한 대학도 기계공학 외에 다른 선택지를 두지 않았어요. 고등학교 때 다양하게 탐구했던 내용을 토대로 대학에서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u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한 곳은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였다. 고1 때부터 수시로 대학에 가겠다고 마음을 굳힌 경환씨는 수학h과학 실력이 탄탄해 수능 공부 비중을 늘리지 않고도 최저 기준을 무난히 충족할 수 있었다.

중앙대는 면접이 있는 $6탐구형과 서류 100%로 선발하는 $6융합형 가운데 후자를 선택했다. 진로 역량 면에서는 한눈 한번 팔지 않고 매진한 탐구형 인재에 가까웠지만 학생부에 자신이 있었고 무엇보다 면접의 긴장감이 자신과 맞지 않았기 때

문이다. 후회 없이 열심히 보낸 3년이었지만 경환씨에게도 아쉬움은 있다. t일반고에서 접하기 힘든 x로봇제작 및 제어y x로 봇프로그래밍y x*와 로봇y 등은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진로 역량을 깊이 확장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수강하지 못했어요. 여유가 된다면 이런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보세요.u

경환씨는 전교 학생회와 동아리 반장을 맡았던 경험이 대학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리더십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표만으로 임원을 맡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t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소통하고 이끌었던 경험은 대학에서 조별 탐구 활동을 할 때 큰 도움이 됐어요. 하지만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장점보다 단점이 클 수 있으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길 바라요.u

실생활에 도움 주는 로봇의 대중화가 목표

경환씨의 관심 분야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연구h개발하는 게 목표다. 노동자의 무릎과 허리를 보호하거나 고령자의 활동을 돕는 기술로 정년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t웨어러블 로봇은 몸이 불편한 사회 약자에게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 접근이 어렵다면 또 다른 불평등을 만들 수 있겠죠.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요.u

경환씨는 인간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만들어진 로봇이 환경을 해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면 모순이 라며 로봇 개발 과정에서도 반드시 환경과 미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t최첨단 기술도 철학과 윤리라는 토대 위에 있을 때 비로소 사람을 위한 과학이 된다고 믿어요. 저도 그런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어요.u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정보> 평소 소프트웨어보다는 설계h조립 같은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정보> 시간에 코딩을 접하면서 흥미가 생겼다. 텍스트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데이터의 입출력, 변수와 상수, 연산자, 제어 구조 등을 익혀 내신 등급을 산출하고, 타자 연습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 <기하>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데 벡터가 활용된다는 걸 깨닫고 제어공학에 관심이 생겼다. 벡터와 공간 좌표를 이용해 로봇의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하고, 로봇이 구부러진 길을 갈 때 벡터를 활용해 각도 를 설정한다는 점을 탐구했다. ▒ <수학과제탐구> 문제 풀이보다는 순수하게 수학을 탐구할 수 있는 과목이라 선택했다. 노이즈 캔슬링의 파동 간섭 현상, 푸리에 급수와 오일러 공식이 오늘날 휴대폰, 57 등 전자기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영어> 상황극 활동에서 로봇 엔지니어 역할을 맡아 로봇 개발 후에 신소재 공학 엔지니어와 나누는 대화를 영어 대본으로 작성하고 연기함. 로봇공학자 진로에 대한 의지를 다짐

<한문Ⅰ> 고사성어 기사문 쓰기 활동에서 r한국 로봇 산업 종합 경쟁력 주요국 중 최하위, 정부가 배수진을 쳐야 할 때s라는 표제로 기사문을 작성함

2학년<수학Ⅱ> r로봇과 미분, 적분과의 관계s라는 주제로 관심 분야인 로봇과 연계해 탐구함. 로봇이 일정한 속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속도를 제어하거나 로봇의 이동을 분석하는 데 수학 개념이 활용된다고 설명함 <영어Ⅰ>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인간의 과도한 의존을 다룬 지문을 읽고 미래 로봇공학자로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 고민해 포스터로 제작함

3학년<확률과 통계> r로봇을 움직이는 확률과 통계s를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함. 교과서 및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여 정규분포의 개념을 제시하고 잡음이 포함된 필터로 실제 상태를 추정하는 수학 알고리즘인 칼만 필터를 분석함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기하> 시간에 발표한

r로봇과 기하s 자료.1학년 진로 활동에서 발표한 r3% 프린팅과 로봇s 자료.

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진로 활동(1학년) r경기 꿈의 대학s에서 3% 프린팅 수업을 들으며 로봇을 이용해 요리하는 것을 보고 r3% 프린팅과 로봇s이라는 주제로 진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함. 3% 프린팅의 종류와 함께 로봇과 관련된 예시를 통해 미래를 전망함

▒ 자율 활동(2학년) r역사 탐구 발표회s에 세상을 바꾸는 산업혁명을 주제로 참가함.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주도하며 미래에 도래할 5차 산업혁명에 대한 여러 학자의 예측을 소개함. 5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힘 ▒ 동아리 활동(3학년) 로봇공학 분야에 관심을 보이며 연구 동향, 앞으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알아봄. 자신이 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관련 분야에 대한 학습을 성실히 수행함

ISSUE INTERVIEW #학습 ] #인터뷰

5#8 ,03&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대표 창작의 본질, 마음을 향한 언어를 쓰는 일

*가 글을 쓰고 알고리즘이 인간 대신 취향을 골라주는 시대다. 나만의 이야기를 지키는 일이 더 어려워진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언어 감각을 지켜낼 수 있을까. r사람을 향합니다s r진심이 짓는다s처럼 기억에 오래 남는 카피를 만든 박웅현 대표에게 물었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사진 배지은

2. 안녕하세요, 대표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제일기획에서 광고 카피라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오랫동안 활동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고 회사인 5#8 ,03&의 크리에이티브 대표를 맡으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만드는 브랜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반을 이끌었고요. 최근에는 조직 문화 연구소를 만들어 기업 구성원이 회사를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회사를 떠나는 순간까지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2. 어린 시절의 대표님은 어땠나요 무대에 오르는 것도 힘들 만큼 조용하고 수줍은 아이였습니다. 교실 구석에 앉아 있는 게 제일 편했죠. 중2 때 국어 선생님이 독후감 발표 과제를 내주셨고 그때부터 발표 대상자로 자주 뽑히곤 했습니다. 억지로 책을 읽고 글을 쓰다 보니 어느 순간 말보다 문장이 더 편하더라고요. 이후 저처럼 책을 좋아했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데미안>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같은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독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책 이야기를 나누는 게 즐거웠죠. 고등학교 때는 신문반에서 활동했는데 신문을 만들고, 기사를 쓰는 일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덕분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죠.

2. 광고 문구를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광고는 마감과 경쟁이 우선이기 때문에 오래 고민할 여유가 없습니다. 200억 원 규모의 15를 앞두고 안이 나을지, #안이 나을지 고민만 하고 있을 순 없거든요. 마감이 다가오면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죠. 일단 결정하면 돌아보지 않습니다. 옳은 선택은 없거든요. 완벽한 답을 찾는 대신 내 안의 진심을 따라가 고 내 선택을 책임지면 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선택한 길을 어떻게 걸어가느냐 같아요. 광고도 인생도요.

2. 평소 어떤 하루를 보내며 아이디어를 떠올리나요 새벽 수영을 한 지 26년째입니다. 사실 매일 가는 게 쉽지 않아요. 오늘 아침에 도 솔직히 힘들었거든요. (웃음) 그런데 수영하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하루가 훨씬 선명해집니다. 글이든 아이디어든 결국은 건강이 좌우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영혼은 육체와 함께해요. 몸이 무너지면 좋은 생각도 떠오르지 않죠. 저도 학생일 때는 밤을 새워야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돌아보니

박웅현 대표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뉴욕대 대학원에서 텔레커뮤니케이 션을 전공했다. 제일기획을 거쳐 현재 5#8 ,03&에서 크리에이티브 대표 및 조직 문화 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r사람을 향합니다s r생각이 에너지다s r진심이 짓는다s 등의 광고 문구를 만들었다. 대표 저서로 는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해적의 시대를 건너는 법> 등이 있다.

오히려 푹 자고 나서 집중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아이디어도 마찬가지예요. 잠깐 멈춰 서서 숨을 고르고 나면 시야가 맑아집니다. 좋은 생각은 억지로 짜내는 게 아니라 건강한 몸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거니까요.

2. *가 대체할 수 없는 r창작s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는 글쓰기에 놀라울 만큼 뛰어납니다. 하지만 그게 창작의 본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창작에도 서로 다른 방식이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표현으로서의 창작이 있고, 문제 해결로서의 창작이 있죠. 예술은 새로운 세계를 제시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반면 광고 는 r문제 해결s이 우선이에요. 상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끔 노출하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일이죠.

결국 사람의 마음에 닿도록 문제를 풀어나갈 때 창작이 힘을 발휘합니다. r디지털 휴머니즘s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지만 r사람을 향합니다s라고 하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거든요. 같은 메시지라도 사람의 언어로 풀어내는 게 핵심입니다. *가 흉내내기 어려운, 인간만 할 수 있는 창작의 본질이자 힘이죠.

2. 가장 인상 깊었던 문제 해결 사례가 궁금합니다.

먼저 4,에너지 광고가 기억나네요. 당시 4,에너지는 우리나라에서 기름을 수출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제대로 알리려고 했어요. 고민 끝에 단순한 정유 기업이 아니라 기술과 아이디어, 즉 r생각s을 통해 에너지 산업을 키워가는 회사라는 결론에 닿았죠. 그렇게 나온 카피가 r생각이 에너지다s였습니다.

대림산업의 rF편한세상s 카피도 있어요. 집을 짓는 건 단순히 벽돌을 쌓는 일이 아니라 삶과 진심을 짓는 일이라는 메시지로 이어졌고 r진심이 짓는다s라는 카피가 나왔습니다. 그럴듯해 보이는 말보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문장이 사람들 마음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2. 글과 말이 모두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으로서 창작할 때 나만의 원칙이 있나요 말할 때는 최대한 상대방의 의도를 읽으려 합니다. 답할 때는 바로 말하지 않고 어떤 표현이 가장 효과적일지 잠깐이라도 머릿속에서 디자인해요. 글도 마찬가지죠. 어떻게 시작할지, 중간은 어떻게 구성할지, 결론은 어디에 둘지 고민해요. 대화도 글도 생각

을 디자인하는 일입니다. 물론 모든 글이 기승전결을 갖출 수는 없어요. 어떤 글은 첫 문장 하나로 끝나기도 하고, 수미상관으로 풀리는 글도 있어요.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글의 구조와 리듬을 찾는 게 중요해요.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쓰면 평범하게 보이니 조금은 다르게, 조금은 나답게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2. 요즘 청소년이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청소년이 자주 쓰는 r개피곤s 같은 단어는 그들만의 언어예요. 우리 세대도 위 세대와 다른 세계를 만들고 싶어 했거든요. 문제는 표현은 늘었지만 대화와 공감은 줄었다는 겁니다. 같이 있어도 각자 휴대폰만 보는 게 당연해진 시대죠. 어른의 탓도 있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못하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아이들이 그들의 언어로 생각과 마음을 표현할 때 무시하지 말고 잘 들어줘야 해요. 결국 r듣는 힘s이 중요하죠. 그 힘을 어른이 아이들에게 발휘해야 합니다.

2. 타인과의 끝없는 비교가 당연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비교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준점을 자기 안에 두어야 합니다. 제가 <여덟 단어>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데미안> 에 자신과 남을 비교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박쥐로 태어났다면 박쥐로 살면 되지 박쥐를 타조로 만들면 안 된다고요. 저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삶의 지향점도 다른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타인과 발맞추고 있는지 끊임없이 뒤돌아봅니다. 말 그대로 r각자s의 인생이고 뚜벅뚜벅 내 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그게 용납되지 않아요. 나의 r자존s을 찾기보다 바깥의 r눈치s를 보는 것이 습관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나의 장점을 보고 인정해줘야 해요. 제가 좋아하는 부사가 r그럼에도 불구하고s입니다. 나를 존중해야 해요.

2. 마지막으로 청소년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주위를 보면 멋진 친구도 많고 뛰어난 사람도 많죠. 그건 어디까지나 참고일 뿐이에요. 결국 나만의 인생을 살아야 하잖아요. 누군가는 더 좋은 대학에 가고 더 화려한 직업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게 곧 더 훌륭한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누구처럼 되기보다 스스로 선택한 길을 나답게 만들어보세요. 너무 이른 시기에 시간을 흘려보내면 대가를 오래 치러야 할 수도 있어요. 하루하루를 충실히 쌓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나아지면 언젠가 분명 나만의 길이 열릴 거예요.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 #화학

쌤과 함께! 화학교과 연계 적합書①분자

취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화학 교과 자문 교사단

전준관 교사(경기 야탑고등학교)

강근호 교사(경기 와우중학교)

김채희 교사(경기 부흥고등학교)

이윤주 교사(경기 과천중앙고등학교)

ONE

PICK!

<우아한 분자> ★★★★

지은이 장피에르 소바주펴낸곳 에코리브르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201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장피에르 소바주의 삶과 연구 여정을 담은 과학 에세이입니다. 분자기계의 설계와 합성이 라는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과학계를 놀라게 한 그는, 복잡한 화학 과정을 탐구하면서도 항상 화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념을 잃지 않았습니다. 소바주의 연구와 열정은 과학이 단순한 학문을 넘어 인류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줍니다. 또한 그는 책 속에서 r화학을 광고하는 것이 유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회s에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을 통해 과학이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는 믿음을 회복해보세요. 특히 이공계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면, 그리고 과학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첫걸음이 되어줄 것입니다.u@ 자문 교사단

한걸음 더

역대 노벨 화학상 수상자의 업적을 바탕으로 화학 연구의 발전사 파악하기

분자기계가 외부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원리를 이해하기

나1 위노 자 자동동차차의의 운 성동능 방을식 겨 분루석는 하r나기노카 레이스s의 경기 결과를 찾아보고,

ONE PICK!화노벨학 화연구학상의 수기쁨상자가 전하는 함께 읽기

<우아한 분자>의 부제는 r노벨 화학상 수상자의 행복한 연구 인생s이다. 그 말대로 이 책의 지은이 장피에르 소바주는 2016년 분자기계를 설계하고 합성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분자기계는 외부 자극을 받으면 기계처럼 작동하는 분자 집합체다. 머리카락보다 1천 배는 가늘어서, 잘 활용한다면 사람의 몸속을 돌아다니는 r나노 자동차s도 만들 수 있다. 한데 지은이는 t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할 때 우리는 그 결과물이 어떻게 응용될지 관심이 없다u라고 말한다. 분자기계 기술의 위대함을 소개할 게 아니라면, 지은이는 무엇을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 답은 제목의 r우아한 분자s와 r행복한 연구s에 들어 있다. 이 책은 지은이가 분자기계의 합성에 도달할 때까지 진행한 연구를 설명하고, 과학적 발견의 순간에 느낀 기쁨을 생생하게 전한다. 그 과정에서 화학은 환경과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 과학이 아니라고 해명한다. 분자 연구를 통해 청정한 에너지 개발, 손상된 세포의 복구를 꿈꾸는 과학자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화학은 분자를 서로 연결하고 사람을 묶는 연결고리라는 말을 절로 이해할 수 있다. 광합성의 원리부터 분자기계의 개념, 나노 로봇 기술까지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화학 지식은 다양하다. 화학 연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지은이가 보여주는 과학자로서의 태도에 주목해보자. 책의 마지막, 지은이는 성공적인 과학자 인생을 위한 비결을 짧게 소개한다. 과학의 능력을 믿고 상상력을 키울 것. 개인의 삶을 잘 보살피며 도전을 즐길 것. 마지막으로 목표에 대한 야망과 겸손을 유지하라고 말한다. 선배 과학자가 전하는 조언은 이제 막 과학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난도지은이/출판사추천평

케모포비아(DIFNPQIPCJB)는 화학 물질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을 말한다. 사실 우리는 음식부터 숨 쉬는 공기, 입는 옷까지 수많은 화학 물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휴머김니민스경트일특친히숙상생 하r레지활몬에만과 서정 생 체마선를주 비 하드린는러내 내다s 양지r술한 않과 현는 숙상 취생을,활 그 분 속리자 고화 수 학식준을초에 s쉽 서r바게 를친 설까절명,하 말해게까, 화해 학석자 해물외주질선는과 차 의화단 학공제 s존 입등은문 우 서삶리다의에. 게 일부라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해준다. 혹시 화학을 두려워하고 있다면 용기를 내서 일상생활 속 화학 분자의 세계로 가는 열차에 탑승해보자.

우주 비행사 마크 와트니는 어떻게 화성에서 살아남았을까 영화 <마션> 속 생존의 열쇠는 <화학, 인문★과★ 첨★단을 품다>한전국문창학림사인활하류성이제드 문인라명진 비과과누 기 ,암 술생모, 분예니해술아성 ,속 그 세에리제서고, 무어 물자떤이극 방라 세식는제으 r분가로자 설작의계동 변된해신 왔원s이는리었지를다를 따. 흥이라미 가책롭다은게 보분 풀면자어, 의화낸 구학다조이. 계와 우면 반리 응 삶이의 문제를 해결해온 여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분자의 의미를 기본부터 심화까지 밝히고, 일상생활 속 제품과 함께 물질을 구조식으로 <세상을 만드는 분자>시어도어 그레이설명하는 책이다. 물질의 이름에 포함된 r_염s r_산s 등의 뜻과 제품 속 물질의 구조적 특징, ★★★다른화이 학책적을 작읽동으 며원리, 화도학 함 물께질 알에려 대준한다 새. 수로도운 없아이이 많디은어 를분 자떠를올 려다보양자한. 시각에서 다루고 있는

연계 전공자연과학 계열,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재료공학과, 식품공학과, 약학과 등

식품영양학과

t화학과 식품영양학의 관계, 책에서 발견했죠u

정소현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3학년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 화학과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았어요. 식품영양학은 두 과목과 연관이 깊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이라 흥미가 갔죠. 학교에 서 식품과 관련된 내용을 따로 배우기는 어려워서 주로 책을 통해 진로를 탐색했어요. <맛의 원리>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을 읽으며 식품과 영양에 대한 이해를 높였죠. 특히 탄소 화합물이 식품의 맛과 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화학> 시간에 배운 분자의 구조, 물질의 특성과 연결되면서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 식품영양학으로 진로를 정한 후에는 <화학> 과목을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하면 식품학과 생화학 수업을 들어요. 식품의 기본이 되는 탄수화물h단백질h지방의 화학적 구조와 성질을 배우고, 우리 몸에서 영양소를 흡수하고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을 분자 단위로 학습하죠. 고등학교 <화학> 시간에 배우는 분자의 구조와 반데르발스 힘 등을 잘 알고 있으면 대학 입학 후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둔 터라 수행평가나 발표 과제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주로 책을 통해 주제에 관한 지식을 쌓았죠. 한데 시험 준비, 동아리 활동 등 할 일이 많다 보니 독서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럴 땐 공부하기 싫을 때 책을 읽었어요. 잡생각을 떨쳐내고 공부를 안 하고 있다는 죄책감을 덜 수 있어서 도움이 됐죠. (웃음)

과학 분야 도서는 복잡한 개념을 다루다 보니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땐 유튜브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해요. 유명한 책은 평론과 해설을 담은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책 속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기도 하죠. 유튜브 콘텐츠로 흥미와 이해를 높인다면 과학 독서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추천 도서

<식품의 원리> 지은이 최낙언

펴낸곳 예문당

사과와 믹서에 간 사과는 성분이 같지만 다른 음식으로 느껴지죠 이처럼 식감을 느끼게 만드는 r물성s은 음식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예요. 이 책은 식품의 물성이 달라지는 원리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물이라는 네 가지 분자로 설명해요. 음식의 맛과 향기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성분들도 소개하죠. 그림과 함께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특히 음식의 향기 분자가 우리 몸의 후각 수용체와 결합하는 방식이 흥미로웠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식품영양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왜 화학을 배워야 하는지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요리와 과학> 지은이 마이클 브렌너 외펴낸곳 영진닷컴

실제 요리를 과학적인 원리로 설명하는 책이에요. 유명 셰프의 초콜릿 칩 쿠키 레시피를 소개하고, 분자 수와 쿠키의 질감을 연결 짓죠. <화학> 시간에 원자나 분자의 개수를 세는 r몰s 개념을 배웠다면, 이 책을 통해 실제 삶에 적용해볼 수 있을 거예요. 이 외에도 열과 탄력, 미생물 등 요리에서 중요한 개념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으니 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한번 읽어보세요. 보다 쉬운 책을 읽고 싶다면 <요리로 읽는 맛있는 화학> 을 추천해요. 레시피 속 지시 사항을 왜 따라야 하는지, 그 속에 숨은 화학 원리는 무엇인지 차근차근 설명해준답니다.

EDU CHAT#에듀챗 ] #토크

사춘기, 중2로운 날들 일상톡톡

평생 한 번은 치르고 지나가야 한다는 사춘기. 중2병이 제때 찾아오는 것도 복이라고 하죠. 비를 맞아봤으니 우산을 씌워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지만 비가 올 땐 결국 함께 젖으며 걸어가는 수밖에 없나 봅니다. 뜨거웠던 여름방학, 요동쳤던 사춘기 일상을 담아봤습니다.

글h사진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갑자기 찾아온 두통 처음엔 꾀병인가 싶었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던 아이가, 학원 갈 시간만 되면 거짓말처럼 두통을 호소했거든요. 몇 번은 쉬게 해주었지만, 매번 쉬고 싶다고 하니 나중에는 모른 척하며 억지로 학원에 보냈죠. 습관이 될까 봐 신경이 쓰였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딸아이가 학원에서 울면서 전화를 걸어왔어요. t엄마, 나 머리가 너무 아파.u

놀란 마음에 병원으로 달려가 온갖 검사를 받아봤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결과는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원발성 두통. 말 그대로, 요동치는 호르몬과 스트레스가 만들어낸 사춘기만의 신호라네요. 병원 복도를 가득 메운 머리 아픈 또래들을 보며 청소년 시절이 주는 무게를 새삼 느끼게 됐어요.

여름방학, 학원을 몽땅 끊으며 짧은 여름방학, 원래라면 수학 진도도 빼고 과학 특강까지 고민했겠지만 머리 아픈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건 양심에 찔려 잠시 쉬는 시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대신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났죠. 좋아하는 회도 실컷 먹고, 바다도 마음껏 즐기며 온 가족이 힐링 타임을 가졌어요.

학원 없는 방학, 책이라도 읽으면 좋겠지만 그럴 리가요. 독서록 기재 도서 r0권s 소녀답게 엄마의 기대를 살포시 뒤로한 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눈 깜짝할 사이에 개학이 다가왔습니다. 8월 내내 눈앞에서 노는 모습을 보는 건 쉽지 않았지만, 잔소리를 꾹 참으며 보낸 한 달. 학업 스트레스가 사라지자 웃음이 돌아오고, 아이의 두통도 사라지는 걸 보며 r인생 별거 있나, 건강이 최고지s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중2니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굿즈가 뭐길래 역대급 더위에 24시간 풀가동 중인 에어컨 앞에 서 꼼짝 않던 집순이 딸을 집 밖으로 끌어낸 건 다 름 아닌 r픽셀리 굿즈s였습니다. 요즘은 외식도 귀찮다며 고기의 유혹도 마다하고 집에서 라면만 끓여 먹던 사춘기 딸이, 편의점 앱에 r잠뜰빵s 재고가 떴다는 소식에 36℃ 찜통더위 속에 1.4LN를 걸어 빵을 한아름 사 오는 걸 보니 기가 막혔죠. 평소에 는 용돈 100원 쓰는 것도 아까워하는 알뜰한 아이 가 굿즈를 향해 통장을 시원하게 여는 모습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띠부씰 40종 중 절반 이상을 모았다며 의지를 불끈 다지는 모습도 놀라웠고요.

2주째 간식은 온통 빵뿐이라 r목은 안 막히나 s 싶었는데, 빵이 끝나자 이번엔 과자의 역습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는 포토카드를 준다네요. 세븐틴 이후 오랜만에 다시 시작된 r굿즈가 뭐길래s 체험 주간. 하도 움직이지 않아 운동을 시켜야 하나 고민했는데 편의점 열 군데를 제 발로 도는 걸 보니 결국 중요한 건 r의지s라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그러게, 그 의지로 공부만 좀 해주면 얼마나 좋을 까요.

심심함이 만들어낸 기적, 책과의 만남 연필 한 번 잡지 않고 흘러간 야속한 8월. 온종일 놀다 보니 심심했는지, 딸이 갑자기 t엄마, 나 책 보고 싶어!u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귀를 의심했어요. 평소 책과 담을 쌓던 아이가 조지 오웰의 <1984>를 사달라니, 이게 웬 떡인가 싶었죠. 마음이 바뀌기 전에 얼른 책을 주문했어요. 평소라면 눈길도 주지 않던 책을 스스로 집어 드는 모습을 보며, 심심함이 만들어낸 작은 기적에 새삼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중2의 변덕, 만세!

9월, 다시 시작 더 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이의 방황( )은 한두 달 만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집에서 공부 습관을 잡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는 t엄마, 난 자기 주도는 꽝이야. 집에서는 그냥 쉬고 싶어u라며 다시 학원에 가겠다고 하네요. 대신 개별 진도를 나가는 수학 학원으로 바꾸고 싶다고 합니다. 저도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가 자신만의 속도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지켜보려고요. 방황하는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로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학대입과 h 고심입화 편 News in News

모입시집 결단과위 로선 택알아 기본준46 선배들학의생 전부형교별과 합전격형기 ⑱@ 현우수재한에 내집신중의하기 비 결 50 수<사험회생h의문 화1등> 만1*$점, 공 략법54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화 메학타공버학스과@ 최다적양화한와 해 응법용을 으제로시 하미는래 산학업문에 58 고학교교 유선형택h교 기육준과 정우h선내순신h위수는능 64

EDUCATION#수시 ] #정시 ] #모집@단위 입시 결과로 알아본

모집 단위 선택 기준

지원할 모집 단위를 고를 땐 고민이 많다. 성적이 우수해 어디라도 자신 있게 지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확정된 성적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최적의 원서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지원할 모집 단위나 대학을 선택해야 할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집 요강을 비롯해 대입 결과 등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이 치권우영 신입 시입평학가사소정장관(실비장상(교성육균)h관허대철학 연교구)h오원창(진욱학 교사사 입(광시주전 략대연동구고소등)학교)

내 강점에 맞는 전형 찾기

고2 학년 말이 되면 자신이 지원할 전형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 비슷하다면 학생부 위주 전형에, 모의고사 성적이 전체적으로 1등급가량 높다면 수능 위주 전형에 집중할 공산이 크다. 학생부 위주 전형도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하에 따라 지원할 대학과 전형이 나뉜다. 학생부 위주 전형 중 교과전형은 학생부 내신과 추천,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을 살피고, 종합전형은 내신과 세특을 비롯

한 학생부 기록에서 학업 역랑과 진로 역량을 살펴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이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하다 보니 전형에 따라 선발하는 모집 단위에 차이가 크고,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 단위가 많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대는 논술전형에서 자연 계열만 선발한다. 따라서 인문 계열에 지원한다면 학생부 위주의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그리고 정시로 지원해야 한다. 건국대도 무전공 유형1과 유형2를 각각 다른 전형에서 선발한다. 유형1은 수시 모집에

서 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 유형2는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유형1과 유형2는 입학 후 전공 선택 폭의 차이가 큰 만큼, 지원 모집 단위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 선발 규모도 눈여겨봐야 최근 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을 이원화해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지면서 5명 미만을 선발하는 모집 단위가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 이는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t모집 인원이 적으면 경쟁률은 높아지지만 작은 변수에도 합격선이 요동칠 수 있다. 보통 합격자 끝 선이 크게 낮아지는, 이른바 r펑크s는 대부분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 단위에서 발생한다u라고 설명한다. 고려대는 2025 정시 가군 일반에서 가장 적은 5명

을 모집한 심리학부에서 r펑크s가 발생했다. r어디가s 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합격자 70% 컷이 1천 점 만점에 649.75점으로, 국어국문학과 660.42점, 언어학과 656.19점 등과 비교해 차이가 제법 컸다. 참고로 70% 백분위 평균도 91.77로, 70% 백분위 평균이 93_94에 밀집해 있는 대다수 모집 단위와 차이 가 났다. 마지막 합격자의 점수는 훨씬 낮았을 것으로 추측된다(표 1). 광주 대동고 오창욱 교사는 t모집 인원이 너무 적으면 지원자로선 지원을 망설일 수밖에 없고, 변수

가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예년의 합격선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합격하는 사례가 종종 나오는 이유다. 특히 올해는 의대 정원이 2년 전으로 회귀하며 선발 인원은 줄었지만, 재학생 인원은 증가해 안정적으로 지원하려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 상위권 대학 공대의 경우 의외로 행운을 얻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성이 크기에 결과를 예측할 순 없지만, 보통 수시 모집에서 안정으로 2개 정도 원서를 쓴다면 모집 인원이 적은 학과에 상향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u라고 조언한다.

최저 기준 충족할 수 있다면 공격적으로

최저 기준 충족률을 반영한 실질 경쟁률은 대입 정보 포털 r어디가s에 공개하지 않지만 입학처에 탑재된 경우가 있으므로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저 기준이란 그 대학에 합격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일정 수준의 수능 성적이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나 기록, 논술고사 성적이 월등히 높더라도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2025학년 고려대 학업우수형의 최저 기준 충족률을 살펴보면 인문 계열은 43%, 자연 계열은 35.9%였으며, 논술전형의 최저 기준은 인문 계열 38.67%, 자연 계열 46.94%였다. 학업우수형 자연 계열과 논술전형 인문 계열은 최저 기준을 충족했다면 경쟁률이 4분의 1 이하로 낮아지는 셈이다.

표 1@ 고려대 2025 정시 가군 일부 모집 단위 모집 인원과 합격선

모집 단위모집 인원경쟁률최종 등록자의 70% 컷(1천 점 만점)최종 등록자 70% 백분위(평균) 심리학부55.00 649.7591.77

경영대학842.85654.1292.72

경제학과342.88659.7193.98

국어국문학과162.56660.4294.58

사회학과214.90658.5794.50

언어학과73.00656.1993.93

※최종 등록자의 70% 컷은 대학 환산점 기준.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경희대 한국어학과는 2025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에서 3명 모집에 12 명이 지원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최저 기준을 충족한 인원이 3명으로, 실질 경쟁률은 1:1 이었다. 조리&푸드디자인학과도 3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7.0:1이었는데 최저 기준을 충족한 인원이 3명이라 실질 경쟁률은 1:1이었다.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u라고 분석한다. 오 교사는 t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은 6월과 9월 모의 평가 성적을 토대로 판단한다. 두 모의평가에서 최저 기준을 모두 맞췄다면 수능에서도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한 번은 충족하고 한 번은 충족하지 못했다면 보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u라고 권한다.

충원 많았던 대학, 합격선 낮아질 가능성 커

전년도 결과를 살펴보면 모집 인원이 많은 모집 단위는 충원 인원도 많다. r어디가s는 충원 합격 순위를 공개하고 있는데, 고려대 2025 학업우수에서 경영대학(72명 모집)은 예비 98번이 합격했다. 국어국문

학과(11명 모집)는 7번, 철학과(5명 모집)는 6번까지 각각 합격했다. 경영대학의 최종 등록자 50% 컷은 2.26등급, 70% 컷은 2.54등급이었는데, 이는 철학과 2.12등급(50% 컷), 2.31등급(70% 컷), 사회학과 1.78등급, 1.93등급, 한문학과 2.07등급, 2.10등급에 비해 낮았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보통 인기 학과나 모집 인원이 많은 학과는 충원 합격도 많다. 초기 합격선은 높지만, 최종 합격선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보통 하위 10% 선은 크게 낮아질 수 있어 충원이 많은 모집 단위는 고려해볼 만하다u라고 귀띔한다. 전형에 따라 충원 정도에 큰 차이가 있다. 교과전형은 충원이 타 전형에 비해 많지만, 논술전형은 수능 이전에 시험을 치르는 연세대 자연h공학 계열을 제외하고는 충원 인원이 많지 않은 편이다. 허 연구원은 t2_3개년의 대입 결과에서 매년 충원 인원이 비슷했다면 올해도 비슷한 예비 번호에서 충원될 가능성이 높다u라고 예상한다.

전년도 경쟁률h합격선 가장 낮았다면 조심해야

전문가들은 전년도 결과를 살필 때 최근 2_3개년 결과도 함께 살펴보면 좋다고 말한다. 단, 바로 직전 연도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가장 낮았다면 다음 해 그 모집 단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 허 연구원은 t경쟁률로 합격선을 단정지을 순 없다. 특히 최근 접수 마감 전 마지막 최종 지원율 공개 시간 이후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모집 단위가 많아졌다. 사실 경쟁률이나 합격선은 하나의 항목이 원인이 아니라 모집 인원을 비롯해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접수 마지막 날 오후에 갑자기 경쟁률이 높아진 경쟁률보다는 첫날과 둘째 날의 경쟁률이 의미가 크다u라고 진단한다.

모집 인원이 너무 적으면 지원자 입장에선 지원을 망설일 수밖에 없다.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그만큼 커 예년 합격선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으로 합격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특히 올해는 의대 정원이 증원 전으로 회귀해 선발 인원은 줄었지만, 재학생 인원은 증가해 안정적으로 지원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 상위권 대학 공대의 경우 의외의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표 2@ 한양대 교과전형 2023_2025학년 경쟁률과 합격선

모집 단위2025경20쟁2률420232025최종 등록자2 0평2균4 내신 등급 2023건축학부10.87.07.51.521.301.43건축공학부10.65.49.01.711.391.39건설환경공학과18.36.710.01.841.421.38도시공학과16.05.06.81.571.441.37자원환경공학과13.36.310.71.461.461.50융합전자공학부15.94.65.81.481.231.22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14.44.85.91.301.231.19정보시스템학과(상경)18.65.44.61.691.251.26전기공학전공13.04.712.71.591.301.24*2023_2024학년에는 최저 기준 미적용. 2025학년에는 최저 기준을 적용했다.

따라서 최종 경쟁률뿐만 아니라 실시간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투스 교육평가 연구소를 비롯해 일부 입시기관에서 3개년 실시간 경쟁률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검색기를 무료 배포하고 있으니 살펴보면 좋다. 다만, 경쟁률의 변화가 큰 경우 전형 요소에 변화가 있는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한양대 교과전형 추천형은 그동안 적용하지 않았던 최저 기준을 2025학년에 적용하면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반대로 합격선은 하락했다(표 2). 합격선의 변화 폭도 크다면 이유를 살펴야 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평소 합격선으로 회귀하거나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한양대 교과전형은 2024학년까지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수능엔 약하지만 내신이 좋은 학생이 주로 지원하면서 합격선이 1등급 초반으로 굉장히 높았다. 그러나 2025학년에 최

표 3@ 일부 대학의 2026학년 신설 학과

대학모집 단위교전형과전종형합전논형술 위수주능 동국대지의능료형인반공도지체능공학학과과54181501171서강대반도체공학과314013성균관대바이오배신터약리h규학제과과학과551132001162연세대모빌리티시스템전공48310중앙대지능형반도체공학과010010

저 기준을 적용하면서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1등급 중h후반까지 지원자 풀이 확대됐다. 이는 경쟁률 상승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형의 변화는 경쟁률과 합격선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u라고 강조한다. 신설 학과 첫해, 과감히 지원해볼 만

정부가 첨단학과 신설을 적극 허용함에 따라 올해도 여러 신설 학과가 개설됐다(표 3). 신설 학과는 전년도 결과가 없을 뿐 아니라 종합전형의 경우 서류 평가에 대한 확신이 없어 지원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모든 수험생에게 해당하는 것으로,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성균관대 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도 t신설 학과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학습h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종합전형 지원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성균관대는 전공 적합성에 의미를 부여하진 않기에 학업 역량, 탐구 역량, 잠재 역량을 갖추었다면 도전하길 권한다. 매년 신설 학과 의 합격선이 높지 않았던 점도 기회가 될 수 있다u라고 안내한다. 다만, 모집 단위의 특성이나 교육과정은 반드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

EDUCATION#대입 ] #학생부교과전형 ]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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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학생부교과전형 ⑱

김채은

이화여대 의예과 1학년

(제주 삼성여고, 순천향대h인하대 의예과 교과전형 합격)

채은씨는 중간고사보다 기말고사 성적이 좋았다. 중간고사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받았을 때도 툴툴 털어버리고 기말고사를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이었다. 수행평가 공지가 나오면 평가 기준을 꼼꼼히 점검해 최대한 빨리 제출했다. 이 또한 기말고사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고교 3년 내내 의대 진학을 염두에 두고 공부했다는 채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2. 어떤 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고려했나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두 염두에 두고 준비했습니다.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한 정량 평가 비중이 크기에 종합전형에 비해 합불 여부를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요. 그래서 원서를 쓸 때 교과전형으로는 적정, 안정에 해당하는 대학에 지원하고 종합전형은 상향 지원했습니다. 순천향대와 인하대 의예과는 교과전형으로, 이화여대 의예과는 종합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2.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했는지 고1 때부터 교과전형 지원에 대비해 학교 내신 성적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았어요. 3년 내내 평균 등급 1.0을 목표로 공부했고 정보, 독일어 등 주요 과목이 아닌 과목도 빠짐없이 챙겼습니다. 수행평가는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바로

과제를 끝내려고 노력했어요. 중간고사가 끝난 후 기말고사 전까지는 수행평가가 계속되다 보니, 미루면 미룰수록 기말고사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더라고요. 공개된 수행평가 기준을 꼼꼼히 살핀 후, 최대한 빨리 제출했어요. 감점 요인이 없도록 신경 쓰고, 제출할 보고서 분량 기준이 2_3쪽이라면 최대 분량인 3 쪽으로 작성했습니다. 국어는 학교 수업이 가장 중요했어요. 특히 문학 작품의 경우 작품을 해석할 때 주관을 개입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요. 자료마다 해석이 다르면 무조건 학교 선생님의 해석으로 공부했습니다. 수학은 흔히 말하는 r양치기s 방식으로 시중의 웬만한 내신 문제집은 거의 다 풀었

어요. 무수히 많은 문제를 해결하며 대비한 덕분에 학교 시험을 볼 땐 항상 시간이 많이 남았어요. 영어는 1학년 때는 교과서와 모의고사 지문을 모두 다 외웠지만 2학년부터는 전체가 아닌 주요 문장 위주로 암기했어요. 각 문장 속에서 어떤 문법이 사용되었는지 파악하고 분석하는 동시에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해석할 수 있을 정도로 대비했습니다. 덕분에 투자한 시간 대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어요.

2. 수능은 어떻게 대비했나 고3 1학기까지는 내신 공부와 수행평가 등 해야 할 게 많아 수능 대비에 별로 시간을 쏟지는 못했고, 고3 2학기에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했습니다. 수능 국어를 공부할 땐 기출문제 분석이 가장

힘들었어요. 여러 강사의 국어 인강을 들었지만, 잘 맞는 강사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찾아낸 방법은  연계 공부였어요.  속 작품이 모두 각인될 때까지 읽고 또 읽었습니다. 너무 질릴 때까지 봐서 수능에서 어떤 작품이 나오더라도 다 맞힐 거라는 확신이 들 정도였습니다. 9월 모의고사 이후부터는 최대한 많은 실전 모의고사를 구해 매일 오전에 1_2개 정도 풀었습니다. 국어 문제 푸는 순서를 정해서 그대로 푸는 습관을 들인 덕분에 실제 수능에 서도 매우 수월했죠. 수학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했어요. 의예과 는 <미적분>으로 응시 과목을 제한한 대학이 많기 때문에,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건 사실

모험이었지만 더 자신 있는 과목이라 결정했죠. 9월 모의평가 전까지는 개념, 기출, /제를 동시에 공부했고, 어려운 기출문제만 골라서 인강을 들었어요. 9월 모평 이후로는 하루에 실전 모의고사를 3개씩 풀었는데 많은 문제를 푼 덕분에 수능에서도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r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s라는 높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려면 영어는 무조건 1등급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매일 점심 식사 이후 3_4문제씩 풀면서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2. 교과전형을 고려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교과전형은 무엇보다 내신 성적이 중요하

죠. 그래도 학기 말 성적이 나오기 전까진 끝난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저는 중간고사에 비해 항상 기말고사 결과가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등급을 올린 과목도 굉장히 많았어요. 중간고사를 잘 보지 못했더라도 이미 지나간 시험은 잊어버리고, 남은 수행평가와 기말고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전하고 싶어요. 또한 주요 대학의 교과전형은 최저 기준이 있는데, 재학생은 최저 기준 충족이 쉽지 않죠.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어렵고요. 고3 2학기 때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를 할 텐데, 그 전에라도 내신 기간이 아닐 때는 틈틈이 수능 공부를 해 최저 기준을 대비하길 바랄게요.

TIP 수능 수학, 자신 있는 <확률과 통계> 선택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이수

내신<<물지구리학과Ⅰ학>Ⅰ <>화을학 모Ⅰ두> <이생수명했과다학.Ⅰ 진> 로선택 과목으로는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을 선택했고,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은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공부했다. 진로선택 과목은 등급이 아닌 성취도로 성적을 산출하는 절대평가라서 학업 부담이 적었다.

잘할 수 있고 잘 맞는 과목 선택

수능수률과능 과통계목으> <로지 <구화과법학과Ⅰ 작> <문생>명 <확과 학Ⅱ>를 선택했다. 2025학년 대입에선 <확률과 통계>로 지원 가능한 의약학 계열이 다소 늘어났다. 위험 부담이 있었지만, 등급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응시하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해 결정했다.

EDUCATION#학습 ] #선택@과목

수험생의 1등 +ICK <사회·문화> 만점 공략법

<사회h문화>는 2024 수능까지 5년간 탐구 영역에서 응시율이 가장 높았던 <생활과 윤리>를 제치고 지난해 1위에 올랐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도 전년보다 6만 명 이상 증가한 19만여 명이 응시했다. 최근의 r사탐런s 흐름 속에서 <사회h문화>는 도표h자료 해석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자연 계열 학생들의 만점 전략 과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응시자가 늘수록 변별력 강화를 위해 고난도 유형이 등장하고 시간 압박이 커지기 때문이다. r쉬운 과목s이라는 인식에 기대기보다, 철저한 대비와 전략적 학습이 필수다. <사회h문화> 만점을 위해 유념해야 할 점들을 짚어봤다. 도움말 오요환 교사취(경재기 이 동도남연고 리등포학터교 M)hEZ황!재O성BF J교M.D사PN(서울 신일고등학교)

인문 계열 성향 강한 <생활과 윤리>

사회과학적 사고 필요한 <사회h문화>

수험생은 수시전형에서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과목을, 정시전형에서는 1점이라도 더 높은 표준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한다. 2025 수능부터 주요 대학들의 수능 지정 과목 폐지로 수험생들의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자연 계열 학생들의 <사회h문화> 쏠림 현상이 본격화됐다. 2026학년 7월 학력평가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런 현상은 현 수능 체제가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2027 수능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과목 교사들은 자연 계열 성향 수험생은 전형적인 인문학 성격이 강한 <생활과 윤리>보다 사회과학에 뿌리를 둔 <사회h문화>를 선호한다고 말한다. 서울 신일고 황재성 교사는 t최근 <생활과 윤리>에서 사

상가의 주장을 담은 어려운 학술 서적의 원문을 인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문해력과 인문학적 사고를 요구하는 고난도 문항의 변별력이 높아졌다. 이에 비해 <사회h문화> 는 최근 통계 수치를 활용한 도표 분석 문제처럼 과도하게 어렵다는 지적을 받던 문제들이 줄고, 개념에 충실하면 풀 수 있는 신유형 문항들이 등장했다u라고 전한다. <생활과 윤리>가 인문 계열 성향이 더욱 강해졌다면 사회과학

에 뿌리를 둔 <사회h문화>는 과거 도표 문제에 집중됐던 고난도 문항이 다양해지면서 개념을 명확히 알고 충분히 연습하면 풀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다만 여전히 등급을 가르는 핵심은 도표 분석 문제다. 경기 동남고 오요환 교사는 t도표 문제의 난도는 인문 계열 학생들이 체감하기에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 게다가 2025 수능에서는 문항 수가 줄었지만, 출제 경향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다. <사회h문화> 곳곳에 얼마든지 도표 해석 문제로 출제할 소재가 많다u라고 분석한다.

2025 수능 고난도 문항, 단원별 골고루 배치

2025 수능 <사회h문화>에서 오답률 톱 5 문항 중 도표 분석은 2문항이었다. 나머지는 개념의 이해와 적용을 요구하는 제시문형 문제였다. 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특정 단원이나 유형에 만 고난도 문항을 집중시키지 않고, 단원h유형별로 고르게 배치해 변별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단원별로 고르게 출제되는 만큼, 단원마다 차별화된 대비 전략이 필요하다. 보통 4개 문항이 출제되는 1단원은 비교적 평이한 문항이 출제된다. 한데 단순히 개념 암기를 확인하

표 1@ 2026학년 수능 7월 학력평가 탐구 영역 응시 비율 톱 10 (단위 : %)

자료 서울시교육청 47.80

40.76

21.3319.91

10.749.549.479.427.125.02사회h생활과 생명지구윤리와 세계한국물리학Ⅰ정치와 화학Ⅰ

문화윤리과학Ⅰ과학Ⅰ사상지리지리법

기보다 2h3h4h5단원에 등장한 사회 현상을 연구 대상으로 제시한다. 2025 수능 오답률에서 53.0%로 5위를 기록한 5번이 이에 해당한다. 2025 수능 <사회h문화> 오답률에서 64.5%로 3위를 기록한 14번은 아노미, 낙인, 차별 교제론의 특징을 비교하는 문제로, 2단원 r개인과 사회 구조s 중 r일탈 이론s에 해당한다. 사회 집단과 조직 단원은 개념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1차h2차 집단, 공식h비공식 집단 등 유사한 개념을 구분하거나 사례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혼동이 잦아, 단순 암기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오답률이 높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영역이다. 황 교사는 t최근 평가원과 교육청의 출제 맥락을 분석하여 개념을 비교 정리하고, 특히 6월h9월 모의평가를 수능 변형 대비용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u라고 설명한다. 3단원은 4문항 정도가 출제되며 문화의 속성, 이해 태도, 하위문화, 문화 변동 등이 핵심이다. 개념을 충분히 학습한 학생에게는 쉽지만, 개념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할 경우 선지들이 모두 타당해 보이도 록 구성되어 있어, 빠른 판단이 요구되는 시험 상황에서 혼동을 일으

표 2@ 2015 개정 교육과정 <사회h문화> 단원 구성

대단원출제 문항 수중단원

Ⅰ. 사회h문화 현상의 탐구421.. 사사회회hh문문화화 현현상상의의 이탐해구 Ⅱ. 개인과 사회 구조4_51. 사2회. 사화회와 구 개조인와의 일 사탈회 행적동 행동 1. 문화의 이해 Ⅲ. 문화와 일상생활42. 문화 변동과 현대 사회 3. 일상생활과 사회 제도

Ⅳ. 사회 계층과 불평등4_52.1 .현 사대회 사 계회층의과 불 사평회등 이 문동제 Ⅴ. 현대의 사회 변동3_42. 현1. 대사 회사 회변와동 의사 회이 해문 제

킬 수 있다. 황 교사는 t자신만의 논리로 개념을 확장하거나 유추하지 말고, 주요 개념의 학문적 근거를 명확히 검토하면서 평가원 기출 사례를 충분히 학습하고, 오개념에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u라고 당부한다. 4단원은 계급이론과 계층이론, 사회 불평등 현상을 보는 관점 등이 수능에 주로 나오며 4_5문항이 출제된다. 이 단원에서는 고난도 지문이 나 도표 분석 문제가 자주 등장하므로, 최근 출제 경향에 맞춘 도표 해석 및 수리적 분석 훈련이 필수다. 2025 수능 오답률에서 75.6%로 1위를 기록한 15번 문항이 대표적이다. 특히 복지 제도는 불평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하는 장치라는 점에서 사회 이동이나 사회 통합과 연계돼 출제된다. 마지막 5단원은 3_4문항이 출제되며 사회 변동 이론, 사회 운동, 저출산h고령화, 세계화h정보화, 지속가능성 등이 주요 주제다. 2025 수능 오답률에서 64.1%로 4위를 기록한 20번이 이에 해당한다. 저출산h 고령화와 관련해서는 인구 지표 분석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로 자주

나오므로 통계 해석 훈련이 필요하고, 나머지 영역은 최근 기출을 반복 학습하면서 새로운 사회 변동 소재에도 대비해야 한다. 황 교사는 t<사회h문화>의 개념은 다른 사회 과목에 비해 평이한 것은 사실이지만, 만만하게 보고 개념 학습을 소홀히 하면 배점이 낮은 2점짜리 문제에서도 쉽게 오답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내신 단계에서 교과서 기반의 개념을 철저히 학습한 뒤, 최근 기출문제를 반복해 풀며 도표h자료 해석을 통한 실전 감각까지 함께 길러야 한다u라고 강조한다.

학교마다 배우는 학년 달라, 과도한 선행 불필요

<사회h문화>는 2h3학년 일반선택 과목으로, 학교마다 개설 학년이 다르다. 수능 선택 과목으로 <사회h문화>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3학년 개설 과목이라면, 고2 수능 모의고사 경험이 없어 불안감이 앞설 수 있다. 한데 학교에서 <사회h문화>를 다년간 가르쳐온 교사들은 2학년 학생들에게 과도한 선행학습은 권하지 않는다. 황 교사는 t2학년 겨울방학을 활용해 교과서를 가볍게 훑어보며  인터넷 강의로 기본 개념을 익히면 좋다. 다만, 수업 시간만으로는 부족하기에 복습을 통해 기출문제를 익히고 개념을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u라고 조언한다. 아울러 고3 3월 학평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로

실력을 최종 점검하라고 덧붙인다. 고3 때는 마지막 내신과 수능 준비로 시간을 내기 힘들고, 고2 9월 모의평가부터 실력을 점검해보고 싶다면, 비교적 여유가 있는 2학년 여름방학을 활용하면 좋다. 오 교사는 t자신에게 맞는 인터넷 강의를 찾아 전 범위 개념을 익히고 정리한 후 고2 9월 학력평가부터 실력을 점검하고, 수업 시간에 충실히 임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간다 면, <사회h문화>는 수능에서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교과서 활용법

내신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을 충실히 학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수능 <사회h 문화>의 경우  연계 교재가 이미 각 교과서의 핵심 개념과 제시문을 포괄하고 있어, 주요 개념 학습 단계에서 교과서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오 교사는 t교과서에 나온 탐구 활동 사례나 자료를 꼼꼼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탐구 활동 속 사례나 질문이 그대로 수능 제시문이나 선택지로 출제되기도 하기 때문이 다. 이때 시중에 나온 모든 출판사의 교과서 속 탐구 활동을 일일이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 다. 배운 교과서만 살펴봐도 충분하다u라고 조언한다.

t완벽한 개념 이해가 고득점 비법이죠u

이정현국민대 동아시아국(제경학기부 풍 2덕학고년)

2 수능 탐구 영역으로 어떤 과목을 선택했나요 인문 계열 진학을 염두에 뒀기에, <생활과 윤리> <사회h문화>를 선택했어요. 고2 때 학교 내신으로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를 배웠는데, 지엽적인 암기 위주인 <한국지리>는 제게 맞지 않았죠. 3학년 1학기에는 일반선택 과목이었던 <사회h문화>를 배우면서 수업을 들어보니 개념이 비교적 단순하고 정리하기 좋아 저와 맞는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두 과목 모두 출제 경향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응시생 수가 많아 표준점수 유불리가 크지 않다는 점에 서 선택했습니다. 저에게는 흥미와 효율성, 안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조합이었죠. 2024 수능에서 는 45점으로 1등급 컷에 겨우 안착했지만, 이후 꾸준히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을 익히며 노력한 결과 2025 수능에서는 50점 만점을 받았어요.

2 <사회h문화> 만점을 위한 나만의 공부 방법이 궁금합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 가장 집중했어요. 도표 문제는 꾸준한 연습으로 대부분 풀 수 있었지만, 의외로 평이한 개념이지만 함정을 판 문제에서 실수가 나왔어요. 특히 사회 집단, 문화의 변동과 세계화 같은 단원은 지문이 길고 헷갈리는 선지가 자주 나오기에, 이후 개념은 더욱 탄탄히 다졌고, 기출을 통해 꼼꼼히 정리하며 공부했어요.

<사회h문화>는 다른 사회 과목보다 시간 압박이 큰 편이에요. 저는 항상 도표 문제를 맨 뒤로 미루고 먼저 개념 문제를 빠르게 풀었어요. 그 후 남은 시간에 도표 문제를 집중해서 풀었어요. 정확한 개념 이해, 까다로운 단원 집중 학습, 전략적인 시간 배분을 통해 <사회h문화>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었어요. 2 <사회h문화>를 선택하려는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도표 분석 문제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지만 실제 평균 오답률은 60% 수준을 넘지 않아요. 도표 분석 문제를 포기하는 학생이 많은데, 어느 순간 한번 감을 잡으면, 꾸준한 반복 학습을 통해 충분히 자기 것

으로 만들 수 있어요. 겁내지 말고, 끝까지 연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고3 6월h9월 수능 모의평가 출제 경향이 그해 수능에 거의 그대로 반영돼요. 최근 기출을 반드시 분석해 출제 흐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인강을 활용할 때는 한 선생님 강의만 고집하기보다 단원별로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어떤 선생님은 개념 설명에 강점이 있고, 또 어떤 선생님은 도표 문제를 쉽고 빠르게 푸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죠. 저는 도표 분석 문제는 메가 스터디 윤성훈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해요. 본인에 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강의를 찾아 듣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DUCATION#전공 ] #학과 ] #전공@메타버스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화학공학과

최적화와 응용으로 미래 산업에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학문

스마트폰을 움직이는 반도체, 거리를 달리는 전기차 배터리, 생명을 구하는 신약,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소재까지, 우리의 일상과 미래 산업의 뒤에는 언제나 화학공학이 있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화학공학의 매력을 탐색해보자.

취재 오혜진 리포터 PIK!OBFJM.DPN

도움말 박재형 교수(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자료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h대입정보 포털 어디가

화학 원리의 현장 구현에 초점

실험실에서 성공한 연구 결과는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까 원료를 아끼고 자연을 보호하면서 도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 질문에 답하는 학문이 바로 화학공학이다.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박재형 교수는 t화학공학은 다양한 화학 물질을 개발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응용하는 학문u이라고 설명했다. 화학공학은 한때 정유h석유화학 중심의 r숨은 조력자s로 불렸지만 이제는 기후위기 대응과 신소재 혁신의 최전선에서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는 핵심 학문으로 자리 잡았다. 화학과 화학공학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 화학과는 자연과학 계열로 물질의 성

질과 반응을 탐구하는 순수 학문으로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석화학, 생화학, 고분자화학, 에너지화학 등을 배우며 원자와 분자의 세계를 깊이 연구한다. 반면 화학공학과는 공학 계열로 화학 원리를 산업 현장에서 구현하고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둔다. 주요 교과목은 공정 제어, 화공유체역학, 공정 설계, 공업 화학, 분리 공정, 반응 공학, 화공양론 등이다.

화학과가 요리의 분자 구조와 반응을 연구해 맛과 질감의 원리를 밝힌다면, 화학공학과는 그렇게 만 들어진 레시피를 대량 생산 시스템에 접목하는 식이다. 또한 일정한 품질로 균일한 제품을 만들어내도록 설비를 설계하고 원가 절감을 위해 공정을 최적화한다. 화학공학의 연구 분야는 폭과 깊이가 놀라울 정도

다. 성균관대 화학공학부만 해도 바이오h의약 영역에서는 나노h생체 재료, 약물 전달, 면역 치료, 암 백신, 자가면역질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h 환경 분야에서는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기능성 고분자, 태양광h수소 같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 포집 공정 개발이 이뤄진다. 소재h공정 분야에서는 고효율 유기발광소자 발광 소재, 플라즈마 공정 및 진단 기술, 반도체h연성 소재 연구가 활발하다. 기후위기 대응부터 첨단 반도체, 바이오 의약, 미래형 소재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 스펙트럼은 곧 산업 전반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으로 확장된다. 박 교수는 t화학공학은 특정 응용 분야에 머물지 않기 때문에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u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h의약h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와 응용 가능

전통적으로 화학공학과 졸업생은 석유화학h정유 산업에서 활약해왔다. 석유 화학 기술자, 플라스틱h고 무h도료 기술자 등은 국가의 기간 산업을 떠받쳐왔다. 최근에는 무대가 훨씬 넓어졌다.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가, 신약 연구원, 화장품 소재 연구원처럼 삶과 건강을 직접 바꾸는 직업군으로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약물 전달 시스템(%%4)은 다양한 생체 재료를 이용해서 약물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이때 화학공학이 유용하게 쓰인다. 최근에는 %%4에 나노 기술이 접목된 의약품도 개발되고 있다. 항노화를 비롯하여 암, 관절염 등의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역시 화학공학이 활용된다.

표@ 2025년 주요 대학 화학공학과 개설 현황

대학모집 단위모집 인원(명)건국대화공 생명 에너지공학부62

경희대(국제캠퍼스)화학공학과60

고려대화공생명공학과80

동국대화공생물공학과60

서강대화공생명공학과91

서울대화학생물공학부83

서울시립대화학공학과44

성균관대공학계열-화학공학/577

(자연과학캠퍼스)고분자공학부*공학 계열 전체숙명여대화공생명공학부51

연세대화공생명공학부72

이화여대화공신소재공학과48

중앙대화학공학과70

한양대화학공학과50

홍익대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126

성균관대 공학계열-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는 2026학년부터 공학계열-화학공학부로 변경해 선발함.

자료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박 교수는 t%%4는 약학대학이나 의과대학에서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지만 화학공학은 타 학문과 달리 생체 재료에 대한 전문 지식이 풍부해 차별화된 연구가 가능하다. 실제로 제약h바이오 기업에 졸업생이 다수 진출하고 있다u라고 설명했다. 태양광h수소h이차전지 같은 에너지 전환 산업, 반도체h디스플레이h전기차 소재 같은 첨단 소재 산업도 주요 진출 분야다. 더불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같은 전문 연구소, 정부 부처와 산업 기술 관련 공공기관에서 화학공학자를 필요로 한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학문이기에 고등학교 때 이수하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같은 과학 기초 과목은 대학의 심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된다. 박 교수는 t대학은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대학 입학 후 학부에서 기초 화공학 지식을 쌓은 후에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심화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u라고 설명했다.

t<화학ⅠhⅡ> 공부가 큰 도움 됐어요u

원가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4학년

2. 어떤 계기로 화학공학을 전공하게 됐나요 어렸을 때부터 과학에 흥미가 많았어요. 자연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항상 궁금했고, 호기심이 생기면 해결할 때까지 파고드는 성격이었어요. 학교에서 <화학Ⅰ>을 배우면서 화학 원리와 반응을 이해하는 과정에 큰 매력을 느껴 화학공학을 선택했고요. 주로 수학과 화학 과목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2. 고등학교 공부 중 전공에 도움이 된 부분은 무엇인가요 <화학ⅠhⅡ>에서 배운 기초 화학과 문제 해결 과정이 큰 도움이 됐어요. 또한 수학의 함수와 미적분 개념은 공학 계산과 분석을 이해하는 데 직접적인 기반이 됐고요. 무엇보다도 모든 과목에서 성실하게 공부하며 기초를 다진 경험이 전공 학습을 이어가는 힘이 된 것 같아요.

2.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유기화학과 고분자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아요. 전공에서 배우는 여러 과목은 공학 성격이 강해 대부분 수학과 물리가 기반이에요. 유기화학과

고분자 분야는 조금 달라요. 실험과 반응 과정을 통해 눈에 보이는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여러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서 흥미롭더라고요.

2. 졸업 후 진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대학원에 진학해 심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에요. 특히 고분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학문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새로운 소재 개발이나 친환경적 에너지 공정 연구는 사회적으로 가치가 크기 때문에 학문 연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어요. 2. 후배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거든요. 공부는 앞으로 걸어갈 길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꾸준히 배우고자 하는 태도와 끝없는 호기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작은 호기심 하나가 큰 꿈으로 이어지고 결국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힘이 되니까요.

t일상의 화학 제품을 유심히 관찰해보세요u

김성렬성-9균 .관.대  고기술분연자구공소학 과연 졸구업원

2. 현재 어떤 일을 하나요 고분자 중합을 연구하고 새로운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합니다. 플라스틱을 더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연구입니다. 작은 분자를 레고 블록처럼 하나씩 이어 붙여 큰 구조물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이런 과정을 통해 다양한 성질과 용도를 가진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우리가 일상에 서 쓰는 제품에 적용됩니다.

2. 전공 지식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려주세요.

고분자 중합은 유기화학에서 배운 반응 원리가 필수이고, 반응 속도와 열 전달 개념은 실험 조건을 조절할 때 꼭 필요합니다. 요리할 때 불이 너무 세면 음식이 타고 너무 약하면 제대로 익지 않듯이 플라스틱을 만들 때도 반응 속도와 온도를 잘 조절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대학에서 배운 전문 지식은 새로운 플라스틱의 r레시피s를 완성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되는 셈이죠. 2.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연구h개발한 새로운 재료가 실제 제품으로

세상에 나왔을 때죠. 실험 결과가 스마트폰, 자동차, 산업용h건축용 제품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면 나의 연구가 일상에 스며들고 있구나 싶어 감동이 밀려옵니다. 수십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고 예상과 다른 결과로 실망할 때도 많지만 계획한 재료를 만들어냈을 때는 짜릿한 성취감을 느낍니다. 2. 화학공학과에 진학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앞으로 화학h소재 산업은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제조업 수준을 넘어 친환경h지속가능성h첨단 기술 융합 분야로 발전할 거예요. 생분해 가능한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자h에너지h바이오 분야와 결합된 고부가 가치 제품이 산업의 중심이 될 겁니다. 주변에서 사용하는 화학 제품이 무엇인지 관찰하고 탐구해본다면 소재의 기원과 원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길 거예요. 또 화학을 더 깊이 배우고 싶다면 <화학Ⅰ>뿐만 아니라 <화학Ⅱ> 까지 도전해보길 권합니다. 시험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실제로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EDUCATION#중학생 ] #고교@선택 ] #고입 ] #진로 학교 유형h교육과정h내신h수능

고교 선택 기준 우선순위는?

고등학교 선택은 중학생 학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다. 정보는 많지만, 어느 학교가 내 아이에게 적합한 선택인지 r정답s을 찾기가 어렵다. 특히 올해 고1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고, 그에 따라 2028 대입부터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중학생 입장에선 현재 대입 정보를 참고할 수 없다 보니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지부터 모호하다는 하소연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진학할 고등학교를 찾아야 할까 취재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 도움말 김동협 교사(서울이 정단현국 대장학학교사부(서속울소시프교트육웨청어 진고로등직학업교교)h육손과요) 한 대표(쏜교육컨설팅)

고교학점제 시대, 유리한 고교는 올해 고1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됐다.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의 머릿속이 더 복잡해졌다. 이미 학교마다 교육과정이 다르고, 수시와 정시 중 주력하는 전형도 차이 나는 상황에서 내신과 수능 체계가 이전과 크게 달라진다. 그만큼 대입 유불리를 어떻게 가늠해야 할지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학부모 이슬기씨(46세h서울 관악구)는 t중2인 딸은 인문 성향이 강하다.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인 여고 진학을 계획했는데, 지금은 외국어고 진학을 고민 중이다. 교육과정을 강조하는 고교학점제에 서 아무래도 외고 교육과정이 경쟁력이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학생 수는 여전히 고민이다. 외고는 모집 인원이 적고 전공어에 따라 반이 나뉘다 보니 높은 내신 등급을 얻기 어려운 환경이 다. 장단점이 명확해 유불리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u라고 전했다. 다른 학부모 김정효씨(51세h서울 강남구)는 t중3 아들은 지역 단위 자사고 진학을 계획 중이다. 상대적으로 학업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진학해 내신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과목을 다양하게 편성해줘 아이 대입에 더 유리할 것 같다u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새 교육과정의 선택 과목, 내신 등급이나 수능, 대입 제도 등의 변화를 꼼꼼히 점검할 필요는 있지만, 선택의 기본 원칙은 변

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일단 고교 유형을 중심으로 판단하려는 인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선택형 교육과정 도입 이후 일반고도 학교에 따라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경우가 늘었고, 특목h자사고도 학교마다 주력하는 전형이나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 같은 환경도 학생에 따라 장점이 되기도, 단점이 되기도 한다. 즉 학교가 아니라 자녀를 중심에 두고 판단하라는 조언이다. 그렇다면 학생이 고교와 적합한지, 어떻게 r궁합s 을 따져보면 좋을까 쏜교육컨설팅 손요한 대표는 t대학 진학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교는 없지만 학교에 따라 대입 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활동 기회를 제공하거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이 많은 학교는 종합전형을 준비하기에 유리하다 고 보는 식이다. 학생 스스로 어떤 성향인지를 잘

살피고, 학교의 장점을 나의 경쟁력으로 삼을 수 있을지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u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과학고는 일반고에 비해 수학 과학 정보 관련 교과가 다채롭게 개설되고, 실험실 환경이나 기자재가 잘 갖춰져 있으며, 관련 행사도 자주 개최한다. 수학 과학 분야의 심화 학습이나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을 하기 유리해 특기자전형이나 종합전형 준비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일반고나 자사고에 비해 인원이 적고, 2학년을 마치고 상위권 학생 일부가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원으로 진학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1_2학년 때 학업 양이 상당하다. 대부분 기숙학교이기도 하다. 치열한 경쟁을 힘들어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향이라면 과학중점학교나 자연 계열 교육과정이 잘 갖춰진 일반고가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또 외향적인 학생은 교내외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는 학교에서 즐거움을 찾기 쉽고, 반면 학습에만 매진하고 싶은 경우 프로그램이 많은 학교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이정현 장학사는 t교육과정과 인프라가 잘 구축된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결국 학생을 중심에 두고 판단해야 한다. 학생이 학교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 지를 숙고해야 한다u라고 조언했다. 초보 학부모를 위한 학교 알리미 고교 선택 체크 포인트 10*/5 1 r학교 알리미s로 지망 학교 정보 수집 내 아이와 잘 맞는 학교를 찾으려면, 우선 어떤 학교인지 파악해야 한다. 초h중h고교의 공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학교 알리미(TDIPPMJOGP.HP.LS) 는 학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창구다. 학급

수, 학생 수, 장학금 지급 현황 등 운영 현황을 알 수 있는 지표는 물론, 학사 일정부터 교육과정 편제표나 동아리 활동, 평가 계획, 학업 성취도도 확인할 수 있다. 고교 선택을 위해서 가장 먼저 둘러봐야 할 사이트다. 교육 활동 항목은 해당 학교에 대한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그만큼 고교 선택의 중요한 척도 가 된다. 학교 교육과정 편성h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수업일수 및 수업시수 현황, 수업 공개 계획, 교육 운영 특색 사업 계획, 교과별(학년별) 교과 진도 운영 계획, 동아리 활동 현황, 방과 후 학교 운영 계획 및 운영 지원 현황 등이 세세히 공개돼 있다.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해당 학교 진학 시 교과 편제와 교내 프로그램 등 학교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가늠하며 고교 생활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볼 수 있다.

다양한 정보 중 가장 눈여겨볼 것은 학생 수다.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의 학년별 정원은 내신 등급과 직결된다. 상대평가 체계에서는 비율로 등급을 산정하기 때문에 학생 수가 많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는 인원이 많다.

초h중h고교의 공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학교 알리미 사이트.

10*/5 2 지망 학교 대입 결과 확인하기

지망 학교의 대입 결과도 확인해야 한다. 학교 알리미에서 관심 학교의 졸업생 진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알리미에 접속해 메인 페이지에 서 관심 학교를 입력한 뒤 공시 정보 중 r학생 현황s 탭에서 r졸업생 진로 현황s을 클릭한다. r졸업생의 진로 현황s에는 졸업생들의 4년제 대학, 전문대학, 국외 진학자의 진학률과 취업자, 기타 등의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r기타s 항목을 눈여겨봐야 한다. 대학 진학이나 취업하지 않은 졸업생으로 대부분 재수를 선택한 학생으로 짐작할 수 있다. r기타s의 비율이 높은 경우, 재학생들의 대학에 대한 눈높이가 높은 편이고 수시보다는 정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해석한다. 일반고의 전문대학 진학률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모이는 일반고의 특성상 학생들이 진학하는 대학의 폭이 넓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학교의 진로 경험과 역량을 가늠할 수 있다. 외고나 국제고처럼 국제 교육을 특색 사업으로 내세운다면 국외 대학 진학률을 참고할 수 있다. 단, 학교 알리미의 정보는 포괄적이다. 단순히 특정 대학이나 학과 진학 수를 따지는 것보다 재학생이 주로 합격하는 전형, 재학생과 졸업생의 합

격 비율 등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 정시 진학 위주인 학교는 3학년 2학기까지 수능 대비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은 접하기 어려울 수 있다.이런 세세한 정보는 해당 고교에서 개최하는 입학 설명회에서 얻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전형별 대학 진학 결과와 진학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어떤 전형에 주력하는 지 가닥을 잡을 수 있다. 대부분의 고교 설명회는 후기고 원서 접수 전인 10_12월에 열린다. 다만 원서 접수가 이른 영재학교는 연초부터 원서 접수 전인 5월 초까지, 과학고는 3_8월에 설명회를 개최하며, 전국 단위 자사고나 주요 외고는 1학기부터 월 또는 주단위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체로 사전에 예약을 받아 신청 인원만 참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관심

학교 알리미에 접속한 후 r전국학교정보s 탭을 누르면 r학교별 공시 정보s에서

학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심 학교명을 검색한 뒤 해당 학교의 공시 정보 중 r학생 현황s 탭에서 r졸업생 진로 현황s을 클릭한다. 이때 직전 연도를 설정한다.

기타112명(43.8%)

전문대학22명(8.6%)대학122명(47.7%)

r졸업생 진로 현황s을 클릭하면 원그래프와 표를 볼 수 있다. 해당 학교의 경우 r기타s 비율이 43.8%로 다소 높은 편인데, 이 경우 재수를 선택한 학생의 비율이 높다고 유추할 수 있다.

학교의 설명회 일정은 미리 점검해두길 권한다. 10*/5 3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 확인

관심 있는 고교의 학년별 교육과정 편성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학교 알리미 항목 중 학교 교육과정 편성h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에는 학년별 교육과정 편성, 즉 어떤 과목이 몇 학년에 몇 시간 개설돼 있는지 알 수 있다. 중3이 고교에 진학하면, 고1 때는 공통 과목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2 학년부터는 학생이 직접 과목을 선택해 수강한다. 편성표는 학생의 관심 분야나 희망 진로(전공) 계열과 가까운 과목이 얼마나 개설돼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이때 학교에 따라 학습 진도나 학년별 과목 배치 시기가 다를 수 있다. 영재학교는 1학년 때 일반고 에서 3년 동안 배우는 수학 과학 주요 과목을 공

부하고, 2학년 때 대학 과정을 수강하는 경우도 많다. 같은 과목을 학교에 따라 2학년 또는 3학년 때 배우기도 한다. 편성표에서 학생이 배울 수 있는 과목 혹은 배워야 하는 과목과 함께 학기별 학업량도 점검하면 고교 진학 후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고등학교의 교육 운영 특색 사업도 눈여겨봐야 한다. 과학중점학교나 사회중점학교, 인공지능선도 학교 등 교과특성화학교는 해당 교과목이 다른 학교에 비해 다양하게 개설된다. 관련된 자율h진로 활동도 다채롭다.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지만, 특목h자사고는 부담스러운 학생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5 분야의 경우 일반고에서

는 관련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반면 특성화고 는 다양한 전공 과목을 미리 접할 수 있어 최근 선호도가 높다. 다만 설립 목적이 취업 역량을 쌓는 것인 만큼 대입 준비가 어렵다. 해당 분야의 진로 가 확고한 경우 대입에서도 성과를 내는 특성화고 를 찾아볼 만하다. 서울 단대부속소프트웨어고 김동협 교사는 t특성화고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심으로 교과가 편성돼 있어 관련 분야에 적성이 맞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게 유리하다. 또 대부분의 대학은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어 대학 진학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u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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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2026학년 수능을 대비하는 9월 모의평가가 치러졌습니다. 앞으로 9주 동안은 체력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환절기를 맞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수험생의 활력을 높여줄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합니다. 영양제를 챙기는 것도 좋지만,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생활 습관이 수험생 건강관리의 기본 원칙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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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OECEUKSLY교이육 주 의이슈

4년제 대학 중도 이탈자 역대 최다

지난해 4년제 대학에 다니다 중도에 이탈한 학생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를 다니다 중도에 이탈한 학생도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재학 중 반수나 편입을 통해 기존 대학보다 상위권에 있는 대학에 다시 진학한 학생이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이 대학 알리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중도에 이탈한 학생은 총 10만817명으로 집계됐다. 2023학년(10만56명)에 이어 2년 연속 10 만 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해당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 년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중도 이탈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유급 등으로 학교에 복귀하지 않은 경우를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대학에서 중도 이탈자 1만9천663명이 나와 전년 대비 증가 폭(7.7%)이 가장 컸다. 경인권은 1

만3천233명으로 3.3% 늘었고 지방권은 6만7천921명으로 1.6% 줄었다. 중도 이탈자가 1천 명 이상 발생한 대학은 16 개교다. 이 중 서울권 대학은 3곳이다.

증원 논란으로 수업 거부가 이어졌던 전국 39개 의대 학생 가운데 지난해 중도 이탈한 재학생은 전년(201명)의 두 배에 가까운 386명이었다. 최근 5년과 비교해도 지난해 의대 이탈자 수가 가장 많았다. 특히 지방 의대에서 중도 이탈자가 많이 발생했다.

호남권은 2023년 41명에서 지난해 77명으로 87.8% 증가 했다. 충청권은 32명에서 61명(90.6%), 부산h울산h경남은 31명에서 60명(93.5%), 강원은 27명에서 51명(88.9%), 대구h경북은 13명에서 48명(269.2%)으로 각각 늘었다. 제주는 4명에서 12명으로 200% 늘었다.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에

국교위 위원 사퇴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 부터 r매관매직s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지난 1일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가교육위원회(국가교육위) 위원 일부가 쇄신을 요구하며 사퇴했다.

국가교육위 김성천 이민지 이승재 전은영 장석웅 정대화 위원은 4일 성명을 내고 t국가교육위가 이 위원장의 매관매직 파문으로 반교육적 부패 기관으로 전락했다u라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t국가교육위에 대한 높은 기대와 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국가교육위를 향한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동시에 느끼면서 국가교육위를 더 이상 무책임한 기구로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위원직을 사퇴한다u라며 t국가교육위원 모두의 총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u라고 말했다.

위원들은 지난 총선에서 위원 다수가 특정 정당에 공천을 신청하고 극우 시각의 역사 교육 논란을 빚은 교육 단체인 리박스쿨 사태에 연루된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이어 t이 위원장이 매관매직 혐의로 압수 수색을 당한 후 잠적하듯 사퇴한 상황에 대해서는 적절한 사과의 말을 찾기 어려운 참담한 심정u이라고 설명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전날 열린 국가교육위 비공개 긴급 회의에서도 위원 전원 사퇴를 주장했다. 하지만 보수 성향 위원들은 위원장 r개인 일탈s 문제라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교육위는 위원장과 상임위원 2명, 비상임위원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역사학자로,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친일 인사를 옹호하는 등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도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돼 교육계에서 논란이 됐다.

한편 특검은 지난 5일 이 위원장의 r매관매직s 의혹을 들여 다보기 위해 국가교육위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9월 모의평가, 전년 수능과 비슷r사탐런s이 최대 변수

202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마지막 모의평가(모평)인 9월 모평이 지난 9월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국어h수학h영어 영역은 모두 전년 수능과 비슷한 난도 로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모평은 /수생이 대거 몰린 데다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는 평가다.

졸업생 응시생 3년 연속 10만 명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9월 모평은 오전 8 시 40분부터 전국 2천154개 고등학교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치러졌다.

전체 응시자는 51만5천9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7천608 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41만210명으로 2만8천477명 늘어난 반면 졸업생 등은 10만5천690명으로 869명 감소했다. 졸업생 등 응시자는 2024학년 10만4천377명, 2025학년 10만6천559명에 이어 3년 연속 10만 명대를 유지했다. 이번 모평에서는 자연 계열 수험생이 과학탐구 대신 상대

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 과목으로 몰려가는 r사탐런s 현상이 두드러졌다.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는 39만 1천449명으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다. 전년(53.2%) 대비 8.1%Q 증가한 수치로 9월 모평 기준 15년 만의 최고치다. 6월 모평보단 다소 어려워

현장교사단과 입시업계의 분석을 종합하면 9월 모평의 난도는 대체로 2025학년 수능과 비슷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로 평가됐다.  국어 대표 강사인 충남 덕산고 한병훈 교사는 t출제 경향과 난도는 전년 수능과 유사하고 지난 6월 모평보다는 다소 어렵다u라고 말했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지만 선택 과목인 <확률과 통계> <기하>의 난도가 6월 모평보다 상승했다는 평가다.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조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어려웠다는 분석이 엇

2026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험일인 9월 3일 오전 부산사대부고 학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갈렸다. 다만 6월 모평보다는 난도가 올라갔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지난 6월 모평은 1등급 비율이 19%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변별력 확보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표 영어 강사인 대원외고 김예령 교사는 t오답 선택지(보기)의 매력도를 높여 변별력을 확보했다u 라고 말했다. 반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t영어 1등급 예상 비율은 3%대로, 매우 낮게 추정된다u라고 예측했다.

의대 선호 심화h상위권 /수생 r변수s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평은 11월 13 일 실시될 2026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이다. 특히 r반수생s까지 참여해 응시 집단도 수능과 사실상 동일해 수능 예행연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이번 9월 모평은 물론 수능에서도 소위 r사탐런s 현상이 최고조에 달할 가능성이 높아 실제 수능 점수를 예측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의대를 목표로 하는 상위권 /수생이 대거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 또한 예측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한편 9월 모평 성적 통지표는 오는 30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WFOECEUKSLY대이학 주 의이 슈

정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동국대, 서울 중구 일자리 창출 위해 r맞손s 지난 8월 29일, 동국대가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 숭의여대와 중구 특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지역 혁신 중심 3*4& 사업과 연계한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h활성화하는 지h산h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향후 3년간 지역의 고용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동국대는 숭의여대와 함께 지역 청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외식 경영 전문가, 홈베이 킹 마스터 등 직무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습h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숭실대, 대학 최초 전 구성원 * 서비스 무상 제공

숭실대가 지난 1일부터 전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 유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이는 대학 차원에서 * 인프라를 구성원 전체에게 제공한 국내 최초의 사례다.

이번 정책으로 숭실대 구성원은 수업, 연

숭실대가 제공하는 생성형 * 서비스 화면.

구, 창업 활동, 행정 업무 등 전 분야에서 유료 버전의 생성형 *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챗(15-5, $MBVEF 4, (SPL 4, (FNJOJ 2.5 등 다수의 모델이 포함된다. 학교는 모델 간 비교 실험과 멀티에이전트 활용이 가능한 학습h연구 환경을 마련해, 학생들의 실전 역량과 데이터 기반 사고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t생성형 *는 더 이상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학문에서 활발히 활용해야 할 도구다. 이번 정책을 통해 숭실대 구성원이 * 네이티브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교육h연구h행정 전 영역에서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u라고 강조했다.

숭실대는 이번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생성형 *의 활용 현황과 학습 효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모델 다변화와 비용 최적화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6학년 2학기 중에는 r* 활용 라운드테이블s을 개최해 학생h교원h직원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학과별 특성에 맞는 커리큘럼 고도화를 추진한다.

명지대, 김태호 1%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준비 지원

명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2025 $BSFFS 'FTUJWBM을 개최했다.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보다 현실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2025 $BSFFS 'FTUJWBM은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직무 특강을 야간까지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참가자는 기업 채용 담당자와 현직 멘토를 직접 만나 최신 채용 동향과 다양한 직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r명사 특강s에는 김태호 1%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