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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96
2025.09.03~09.09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임하은 im@naeil.com송지연 nano37@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오혜진 ohj@naeil.com이지혜 wisdom@naeil.com정은경 cyber282@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황다은 de02260@naeil.com음승미 eumsm@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7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5. 4. 23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문의02-2287-2114PREVIEW 05
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 06READER'S Q&A수시 6장 외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어딘가요? 08READER'S Q&A과학고에 합격해도 자사고 지원이 가능한가요? 09이 주의 추천 활동두 나라 잇는 가교 되어볼까 12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이원화 캠퍼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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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EME
김한나의 이슈 콕콕_청소년 전자 담배
법이 놓친 전자 담배 청소년 건강에 빨간불 26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9_순천향대 의예과 최영은비효율적인 문어발 활동? 확고한 꿈 향한 열정 로드! 30꿈 찾는 생생 일터뷰_조종사 박가령AI시대 파일럿, 최종 의사 결정자로 변화 중 34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수학②수학으로 보는 세상 38지금 우리 학교는?_서울 선덕고공부만 한다? 인성도 중요! 42NEWS IN NEW 입시&학습
추천받을까? 말까? 학교장추천전형 지원 A TO Z 46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정시⑰수능 고득점 비결은 나만의 공부법+꾸준함 502026 대학별 수시 분석(21) 명지대다양한 전형 안정 운영 입시 결과 분석해 전략적 전형 선택 중요 542026 대학별 수시 분석 (22) 세종대지역균형 교과 산출 방법 변경 종합전형 면접형 면접 비중 확대 58독서록 쓰기 막막하다면? 중학생 위한 독서 활동 가이드 64WEEKLY HOT BOOKS 69
WEEKLY FOCUS고1부터 9월 모평 결과 확인하고 수시 지원 70PVRIEEW/내0비.1게19이6션
1.16
8&&,-: 5)&.&@ 전공 적합성 안 본다고 대학마다 다른 진로 역량 평가
같은 종합전형이지만 제각각!이번 기사, 대학들의 t우린 전공 적합성 안 봐요u라는 말에서 시작됐어요. 진짜인가 싶어 진로 역량을 들여다봤죠. 대학별 모집 요강을 찾아 표를 작업하느라 눈과 손이고생은 했지만, 작업하고 나니 그래도 막연했던 차이들이 보이더라고요. 종합전형도 같은 종합전형이 아니며, 진로 역량도 같은 진로 역량이 아니에요. 그럼 어쩌냐고요 수시 모집 요강, 종합전형 가이드북, 합격생 수기 등을
열심히 읽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내 자녀의 학생부를 제대로 평가해줄 대학 찾기, 함께 시작해보아요!@ 민경순 리포터
1.30
잘 시간도 부족했던 고교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순천향대 의예과 최영은 열정의 끝판왕! 영은씨는 올여름보다 r더 뜨거운s 친구였어요. 생에 단 한 번뿐인 고교 생활의 낭만도, 아픈 아이들의 곁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꿈도, 선배로서의 멋진 모습(ㅋㅋ)까지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었기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한 이야기에 입이 떡 벌어졌죠. 대학에서도 열정은 그대로! 대학로에서 밴드부 공연을 마친 다음날, 취재를 위해 내일신문 본사를 찾아 서울에 다시 왔고, 다음날은 학교 행사로 대천을 간다더라고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삶을 즐기면서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내 마냥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보석 같은 영은씨를 추천해주신 온양여고 서종화 쌤께도 지면을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 @ 정나래 기자
1.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조종사 박가령
현실 속 피닉스를 만나다영화 x탑건: 매버릭y에 매력적인 인물이 있었어요. 여성 조종사 r피닉스s였죠. 국내 대표 항공사에서 보잉 787 대형기 부기장으로 활약 중인 현실 속 피닉스, 조종사 박가령님을 만나러 가는 길은 무척 설렘 가득! 전날 장거리 비행을 다녀온 박 부기장님은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환한 얼굴로, 조종사의 꿈을 이루는 과정과 하늘길을 지키는 파일럿의 세계를 진솔하게 들려줬죠. t여성 조종사로서 힘든 점은 없어요. 제 기사를 읽고 자신 있게 파일럿에 도전하는 여학생이 생긴다면 그만큼 행복한 일은 없겠죠u라는 박 부기장님의 멋진 비행을 응원합니다.@ 이도연 리포터JPA=9G “고교 수학 공부법이 궁금해요”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거주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아이가 교육과정의 변화가 큰 해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불안하고 정보도 부족해 막막했어요. 인터넷 검색으로만 알아보는 건 한계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딸의 친구가 <내일교육>을 구독한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찾아보니 내용이 알차고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독하게 됐어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고1에게 필요한 알찬 입시 정보도 유용하지만, 수시를 염두에 두고 있기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아주대 심리학과 박수아
t인간의 욕망 읽는 소비자 심리를 연구하고 싶어요ut아이가 관심 있는 학과에 합격한 학생의 인터뷰라 더 눈길이 갔는데 합격생이 어떤 선택 과목을 택했는지, 어떤 탐구 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었어요. 특히 r나를 보여준 학생부와 선택 과목s에 실제 준비 과정이 자세히 담겨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u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완결판 ②
한눈에 보는 교과 연계 적합書 ② 생명과학h화학 편t심리학을 전공하려면 생명과학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데 기사에 소개된 생명과학 도서가 큰 도움이 됐어요. 기억 형성이나 호르몬h신경 전달 물질 같은 주제는 생명과학 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걸 깨닫게 됐죠.u에 수시 합격생 인터뷰를 가장 즐겨 보고 있어요. 아이가 인문 계열 성향이고, 심리학과를 희망하다 보니 관련 전공 합격생의 인터뷰는 어떤 탐구 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r교과 연계 적합書s도 영역별로 골고루 소개해줘서 유용해요. 아이가 관심 분야의 책을 고를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즘 자녀 교육과 관련해 가장 큰 고민은 뭔가요 올해 고1부터 5등급제가 도입되면서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세대라 축적된 데이터가 없고 검증된 정보도 부족해요. r1등급을 받지 못하면 r인 서울s은 어렵다s 같은 말을 들으면 더 불안해지고요. 실제로 대학이 학생부의 어떤 요소를 중점적으로 정성 평가 하는지 아직 명확하지 않아 어디에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 할지 혼란스러워요.<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아이가 중학교 때는 성적이 좋았는데 고등학교에서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스트레스가 많아요. 주변 얘기를 들어보니 아무래도 내용이 어렵고 시험 형식도 달라진 데다 범위가 넓어지다 보니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특히 수학은 중학교와 난도 차이가 크니 구체적인 공부법이나 사례를 소개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등학교 내신 관리는 중학교 때와 전혀 다른 전략이 필요한 것 같은데 학부모와 아이가 시행착오를 덜 겪게 참고할 기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3FQPSUFSsT /4
내신 5등급제는 학생h학부모h교사 모두가 처음 겪는 변화라서 교육 현장에도 아직 체계적인 정보가 충분히 쌓이지 않았어요.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소문이 과도한 불안감을 자극하기 쉽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보세요. 가령 앞으로 2학기를 어떻게 보낼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요.본지 1190호r2학기 재도약을 위한 고1h2 학기 말 가이드s 기사 참고
QJ=&9A<답독=자하J다에게’K
수시 6장 외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어딘가요?
수시는 총 6곳의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데, 카이스트나 공군사관학교는 수시 지원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이런 대학이 또 있는지 궁금합니다.특수목적대학과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수시·정시 횟수 제한 없어 대입 수험생은 수시 모집에 6회, 정시 모집에 3회 지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총 9회 지원과 별도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들이 있습니다. 이공계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기술 특성화대학과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h육군사관학교h해군사관학교h국군간호사관학교 등 4곳의 사관학교, 한국전통문화대 등입니다. 이들 대학은 일반대학이 아니기에 타 대학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합니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 켄텍(한국에너지공대) 등 5곳이있습니다. 포스텍(포항공대)은 일반대학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수시h정시 지원 횟수에 포함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한국전통문화대도 문화재청이 설립한 특수목적대학으로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쏜교육컨설팅 손요한 대표는 t네 과학기술원과 켄텍은 수시 6회 제한에서 제외되고 소위 r수시 납치s에서도 자유롭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경쟁률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과학기술에 관심이 있고, 보다 많은 기회를 활용하고 싶다면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단, 대학마다 전형 방식이 다르므로 입시 요강을 면밀하게 살피고 면접 대비도 열심히 해야 한다u라고 조언합니다. 취재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 도움말 손요한 대표(쏜교육컨설팅)
과학고에 합격해도 자사고 지원이 가능한가요? 과학고와 전국 단위 자사고를 눈여겨보고 있는 중1 학부모인데요. 찾아보니 과학고는 8월에, 자사고는 12월에 원서 접수를 받더라고요. 그렇다면 과학고 합격 후에도 자사고 지원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과학고 합격 후 후기고 지원 불가능 초h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기고 합격자는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이는 고교 입학 전형에 r이중 지원 금지 조항s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과학고h예술고h체육고h특성화고 등 전기고는 접수 시기와 무관하게 한 곳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과학고 두 곳에 동시에 원서를 내거나, 과학고와 예술고를 함께 지원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학교장이 선발하는 후기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제고h외국어고h전국 단위 자사고 중 한 곳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히 전기고에 합격한 뒤 다시 후기고에 원서를 내는 것 또한 이중 지원에 해당합니다. 즉, 과학고 에 합격하면 같은 해에는 후기고인 자사고나 일반고로 진학할 수 없습니다.
교육부 학교교수학습혁신과 조수원 연구사는 t고교 입학 전형에서 이중 지원이 확인되면 두 학교 모두 합격이 취소된다. 또 과학고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으면 다른 학교 진학이 불가능해 결국 고교 재수가 불가피하다. 다만 담임 교사가 관련 규정을 충분히 안내하기 때문에 실제 이중 지원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u라고 설명합니다.한편, 전기고에 불합격한 학생이 후기고에 지원하는 것은 이중 지원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후기고인 자사고, 외고, 국제고 지원자는 같은 후기고인 일반고 2단계 전형에 함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즉, 과학고에 떨어진 경우 자사고와 일반고에 순차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자사고에 불합격하면 일반고 배정을 통해 진학할 수 있습니다. 영재학교는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학교 진학이 가능하지만, 영재학교 간 중복 지원은 금지됩니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도움말 조수원 연구사(교육부 학교교수학습혁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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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잇는 가교 되어볼까글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
3&1035&3s4 5*1 청소년의 시선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인 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교류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것이 좋다. 한국과 쿠바의 수교 1주년을 기념하는 공모전이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이기술를하 뒷도받록침 하할자 근. 거를 명확히
공모전
2025 한h쿠바 양국 협력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한국과 쿠바의 수교 1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 증진을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한h쿠바청년드림서포터즈 운영사무국이 주관하며 r한국과 쿠바, 미래를 함께 꿈꾸다s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두 나라의 문화 이해와 교류를 담은 공공외교, 예술과 스포츠, 관광 분야를 담은 민간 문화 교류, 쿠바 내 한인 후손과의 협력 방안 등을 공모 주제로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제출물은 표지와 간지를 포함한 가로 형식의 115와 1%', 10페이지 내외 분량을 권장한다. 구글 폼으로 접수하며 수상작은 외교부의 정책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누구나기간 10월 12일까지 홈페이지 LPSFB-DVCB-ESFBN.DPN 문의 0507-1329-9936
공모전 피고 지는 청춘 랩소디를 영상에 담아보자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r#-00., 너답게 피어나s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창작 영상물을 공모한다. 단편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공익 광고, 뉴미디어 등 영상 분야에 제한은 없다. 구글 드라이브 및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한 후 신청서와 영상 링크를 이메일(LZGBTVXPO!HNBJM.DPN)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청소년 누구나기간 9월 27일까지 홈페이지 TZG.PS.LS 문의 031-218-04369.3~9.9 SEP 2025
공모전 r구독과 좋아요s를 부르는 영상 전문가 모여라! 남동구 청년 미디어(숏폼) 영상 공모전
인천 남동구 청년 미디어 타워의 역사와 배경, 조형물 소개, 방문 체험 등 홍보 영상 창작 미디어를 펼쳐 보일 수 있는 공모전이다. 인천 남동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숏폼을 60초 이내, 해상도 1천80픽셀로 제작해 지원자 본인의 4/4에 업로드한 후 이메일(TVO0199!LPSFB.LS)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중h고등학생 누구나 기간 9월 30일까지 문홈의페 이 지 O0B3N2-E4P5O3H-.H6P2.3L4S
전시 물방울 화가의 세계 속으로 <김창열>전 작가 김창열의 창작 여정과 세계관을 재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다. 1970년대 초반부터 작가가 평생에 걸쳐 천착한 물방울 작품들을 연대기에 따라 세세히 조명하고 작품에 담긴 미의식을 탐구한 전시다. 뉴욕과 파리에서 작업한 초기 물방울부터 후기 물방울,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과 작가의 작업 공간 등을 사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기간 12월 21일까지 관람 시간 월h화h목h금h일 오전 10시_오후 6시, 수h토 오전 10시_오후 9시관람료 2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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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왜 가난해졌을까 산업혁명의 발상지, 19세기 식민지배로 팍스 브리태니카 시대를 호령했던 영국. 20세기 초부터 미국에 뒤처지고 세계대전 이후 쇠락의 길을 걸었던 진짜 이유는 뭘까. 출처 ,#4 다큐영2상3 코보드러 찍가고기이 주의 이용풀
입시 용어 풀이이원화 캠퍼스대학을 두 개 이상의 지역에서 동시에 운영하는 것
캠퍼스가 달라도 같은 대학이라고? 취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성균관대는 서울에 인문사회과학캠퍼스를, 경기 수원시에 자연과학캠퍼스를 각각 두고 있습니다. 두 캠퍼스는 위치만 다를 뿐 하나의 학교인 r이원화 캠퍼스s입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경기 용인), 연세대 국제캠퍼스(인천 송도), 중앙대 다빈치캠퍼스(경기 안성),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경기 용인)도 이에 해당합니다.
이원화 캠퍼스는 입학처와 수시h정시 모집 방식이 동일하며 입학 후 교육 체계와 행정 운영 방식에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학문 분야의 특성에 따라 캠퍼스를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과에 대한 선호도,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각 캠퍼스의 경쟁률과 합격선에 차이가 존재할 수 있으며 그 정도는 대학마다 다릅니다.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이원화 캠퍼스가 아닌가요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r분교s입니다. 분교는 완전히 별도의 대학으로, 입학처와 모집 방식이 본교인 건국대와 다르고 입학 결과의 차이도 큽니다. 그 외 분교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동국대 8*4&캠퍼스(경북 경주), 연세대 미래캠퍼스(강원 원주), 한양대 &3*$캠퍼스(경기 안산)가 있습니다. r대학 알리미s 홈페이지에 대학 이름을 검색하면 이원화 캠퍼스와 분교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원화 캠퍼스에 입학한 후 다른 캠퍼스로 옮길 수 있나요 r전과s 제도를 이용해 다른 캠퍼스의 학과(학부)로 전공을 바꾼다면 가능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인원과 자격에 제한이 있어 입학 후 성적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일부 학과의 전과가 불가능하거나 아예 전과 제도가 없는 대학도 있으니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교에서 본교로 소속을 변경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WEEKLY THEME#대입 ] #수시 ] #위클리@테마
전공 적합성 안 본다고?
대학마다 다른 진로 역량 평가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는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크게 나뉩니다. 진로 역량은 종전에 쓰이던 전공 적합성 또는 계열 적합성을 포함하는 용어로, 진로에 대한 역량을 전공 적합성에 국한하지 않고 넓게 평가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공 적합성보다는 계열 적합성에 가까운 셈이지요. 한데 최근 t우리는 전공 적합성을 안 봅니다u라고 이야기하는 대학들이 많아졌습니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이 대표적입니다. 실제 대학이 서류 평가에서 주요하게 보는 평가 요소 중 차이가 큰 부분이 진로 역량 관련 항목입니다.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은 진로 역량으로, 고려대는 자기계발 역량, 동국대는 전공 적합성, 서강대는 성장 가능성, 서울시립대는 잠재 역량, 성균관대는 탐구 역량 등의 이름으로 평가합니다.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 진로 역량 또는 성장 역량으로 다르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학생부에서 진로 역량을 평가하는 대학의 관점을 들여다봅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h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자고등학교)조오경원경연 교입사학(사경정기관 용(서인울홍시천립고대등학학교교))h윤지혜 입학사정관(숭실대학교)h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part 1
대학별 진로 역량 톺아보기진로 역량 의미 찾기진로 역량을 들여다보기 앞서 2022년 2월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이 제시한 &8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 요소 및 평가 항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 많은 대학이 2017년부터 종합전형 평가 요소로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등 4가지 평가 요소를 반영했으나 이후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평가 요소를 간소화했다. 전공 적합성에서 진로 역량으로 평가 요소를 변경한 점이 가장 큰 변화였다. 실제 연구 보고서에는 고교 교육과정과 대학 전공이 다르고, 고교 교육이 교과 기초 학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공 적합성을 학업 역량의 하위요소로 두어야 한다는 주장과 학교 교육에서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진로 탐색 활동을 경험하도 록 권장한다는 점에서 전공 적합성을 독립적인 평가 요소로 둬야 한다는 주장 등이 담겨 있었다. 학생들은 고교 3년간 진로가 동일하지 못한 경우 전공 적합성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꼈고, 활동이나 경험이 협소해지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에 전공 적합성의 취지는 살리되 전공 적합성의 범위를 계열, 나아가 진로로 넓게 해석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수렴됐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전공 적합성은 대학 평가자의 관점에 가깝다면 진로 역량은 수험생의 관점이라고 평가했다.
진로 역량은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 평가5개 대학을 시작으로 여러 대학이 r전공s에서 r진로s 로 서류 평가 요소를 바꿨다. 이는 고교 입학 후 조기에 진로를 정해야 하고, 대학의 특정 전공에 맞춰 전공 탐색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줬고, 학교 활동 전반에서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전공 적합성은 지원 전공(계열)과 관련된 분야에 관한 관심과 이해, 노력과 준비 정도를 의미한다면, 진로 역량은 단편적으로 전공에 대한 범위가 확대됐다기보다는 폭넓은 관점에서 학생의 역량을 들여다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전공 적합성은 지원하려는 전공(계열)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면, 진로 역량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다룬다. 중간에 진로가 변경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u라고 설명한다. 대학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르므로 대학 간 서류 평가 요소와 반영 비율은 차이가 있다(표 1). 서울 주요 대학 중 진로 역량을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
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이다. 진로 역량 대신 동국대는 전공 적합성을, 고려대는 자기계발 역량을, 서강대는 성장 가능성을, 서울시립대는 잠재 역량을, 이화여대는 학교생활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서울대와 한양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평가 요소별 비율을 공개하지 않고 종합 평가한다. 서울 덕원여고 김상근 교사는 t대학은 진로 역량에 해당하는 평가 항목을 탐구력, 성장 역량, 발전 가능성, 잠재 역량 등 다양하게 응용한다. 대학마다 결은 조금씩 다르지만, 의미는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용어 자체보다는 대학의 세부 평가 요소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종합전형 가이드북 등을 통해 전공에 좀 더 집중해 평가하는지, 계열이나 진로로 확장해 평가 하는지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같은 대학도 전형에 따라 진로 역량 달리 평가
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는 대학 간에 차이가 있을 뿐
표 1@ 2026학년 서울 주요 대학 종합전형 서류 평가 요소별 반영 비율
만 아니라 대학 내에서도 전형이나 모집 단위에 따라 진로 역량 항목의 비중이나 평가 요소가 달라진다. 따라서 지원 전형이나 모집 단위를 결정할 때 평가 요소와 평가 비율을 따져보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불리한 대학을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국대는 종합전형인 ,6자기추천에서 일반 모집 단위는 진로 역량 40%를 반영하지만, ,6 자유전공학부는 진로 역량 대신 성장 역량을 평가 하면서 반영 비율도 50%로 높였다. 경희대도 네오르네상스에서 일반 모집 단위는 진로 역량 40%를 반영하지만, 자율전공과 자유전공은 진로 역량이 아닌 자기 주도 역량 40%를 반영한다. 서울시립대는 진로 역량 대신 잠재 역량을 반영하는데, 종합전형-면접형은 진로 역량 40%를, 종합전형-서류형은 잠재 역량 50%를 반영한다. 중앙대도 종합전형을 이원화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대학으로, $6융
합형인재는 진로 역량 30%, $6탐구형인재는 진로 역량 50%를 반영해 차별화했다. 경기 용인홍천고 오원경 교사는 t대학들이 진로 역량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상위권 대학은 진로에 대한 탐색, 노력, 활동보다는 학교생활의 우수성 자체를 좀 더 의미 있게 평가하는 느낌이 크다u라고 말한다. 정 교사도 t진로 역량 항목에 대한 대학의 관점엔 차이가 있다. 학업 역량에 가깝게 평가하는가 하면, 권장 과목 위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진로 역량을 평가 하기도 한다. 서류 평가에서 진로 역량을 주요하게 들여다보는 대학을 꼽자면 가톨릭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등 2등급에서 3등급 초반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과 상명대, 지역 거점 국립대 등 3_4등급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이 있다u라고 전한다. 이는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생부 차이에서도 비롯된
다. 즉, 상위권 대학은 지원자가 진로 역량에서 차별성을 드러내는 게 쉽지 않지만, 2등급에서 3등급 초반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이라면 진로 역량이 드러나는 지원자가 많지 않으므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대학도 지원하는 모집 단위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수험생을 뽑으려는 의지가 상위권 대학에 비해 강하다. 대학별 진로 역량 세부 평가 요소 비교하기
r표 2s는 진로 역량에 해당하는 주요 대학의 평가 요소의 평가 항목과 내용을 2026 수시 모집 요강을 토대로 정리한 것이다. 진학 교사들은 진로 역량을 중시하는 대학으로 건국대 국민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등을 꼽는다. 같은 진로 역량이라도 대학에 따라 평가 항목에 차이가 있다. 경희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의 진로 역량 평가 요소는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이지만, 숭실대의 진로 역량은 진로 탐색 노력, 전공(계열) 적합성, 선택 과목 이수 적절성이다. 진학 교사들은 t숭실대는 진로 역량의 반영 비율이 50%로 높은 데다 평가 항목이나 내용을 봐도 타 대학에 비해 진로 역량에서 전공 적합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u라고 귀띔한다. 숭실대 윤지혜 입학사정관은 t숭실대는 학업 역량
을 20%만 반영하고 진로 역량을 50% 반영한다. 진로 역량에선 진로 탐색 노력의 배점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전공(계열) 적합성이다. 진로 탐색 노력은 흥미와 적성을 찾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한 내용을 평가한다. 전공(계열) 적합성은 전공과 관련된 수업이나 탐구 활동 등을 살핀다. 종합전형의 취지에 맞게 전공 적합성을 중요하게 본다u라고 설명한다. 서울시립대 조경연 입학사정관은 t서울시립대는 모집 단위별 인재상이 있을 만큼 전공 적합성이 중요한 편이다. 학업 역량보다는 해당 모집 단위에 열의 와 역량, 인재상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무전공을 종합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 이유도 종합전형은 전형의 취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u이라고 전한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대학이 전공 적합성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특정 모집 단위에 매몰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어떤 목표를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실천해나간 과정을 평가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다u라고 강조한다.
건국대와 경희대는 일반 모집 단위와 무전공 모집 단위의 평가 요소를 달리하고 있는데 이 둘의 차이 를 살펴보는 것도 진로 역량의 경중이 다른 대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표 2@ 진로 역량(5개 대학 외 공통)
진로 역량@ 반영 비율 50%
성장 역량(,6자유전공학부)
자기 주도 역량(자율h자유전공학부)
전공 적합성@ 반영 비율 50%
자기계발 역량
잠재 역량
성장 가능성@ 반영 비율 30%
탐구 역량h잠재 역량
학업적 발전 가능성
@ 반영 비율 70%(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 종합 평가)평가 요소평가 항목평가 내용학업 성취도성고취교 수교준육이과정나 에학서업 이 발수전한의 교정과도의 학업 역량학업 태도의학지업을와 노수행력하고 학습해나가려는 탐구력지대해적 탐호기구하심을고, 바문탕제으를로 해 사결물하과려 현는 상노에력 전공(계열) 관련 고교 교육과정에서 전공(계열)에 필요한 교과 이수 노력과목을 선택해 이수한 정도진로 역량전교공과(계 성열취) 관도련 고과교목 을교 육수과강하정에고서 취 전득공한 (계학업열 )에성 취필 요수준한 진로 탐색 활동과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경험이루어진 활동 및 노력 정도
학교 활동의 우수성
part 2대학h교사h학생이 전하는 진로 역량 %7*$&
t2_3등급 지원 대학에서 진로 역량 영향력 커u
진학 지도를 하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1등급대가 주로 지원하는 대학은 전체적으로 학업 역량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생각해요. 지원자 집단의 특성상 교과 선택이나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등 진로 역량의 차이가 크지 않거든요. 이와 달리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중반대가 많이 지원하는 대학은 기존의 진로 역량을 중요하게 살펴요. 다만, 학교 현장에서 느끼기엔 이들 대학도 지원 모집 단위, 즉 계열과 관련된 교과목 선택이나 성취 수준 등 교과목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진로 역량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건국대 일반 모집 단위와 ,6자유전공학부, 경희대 일반 모집 단위와 자율h자유전공학부의 평가 요소를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2등급 중후반대 이하의 지원자가 몰리는 수도권 대학에 선 진로 역량의 영향력이 큽니다. 이들 대학은 교과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탐구 활동, 창체 활동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보는 느낌이 강합니다.@ 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고)t특정 과목에 너무 매몰되기보단 성장에 긍정 영향 준다면 0,u
서강대는 전공 적합성을 보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대학이에요. 대신 성장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학생이 전공을 수학하기에 부족하다면 대학이 가르치면 된다는 게 대학의 기본 방침이에요. 그렇다고 진로에 대한 관심, 전공 적합성을 갖추려는 노력을 의미 없게 평가한다는 건 아니에 요. 그런 관심이나 노력이 특정 과목에 국한될 필요가 없다고 보는 거죠. 진로 역량이든 성장 가능성이든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보다 학생이 선택한 과목이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느냐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특정 과목뿐 아니라 고교 때 배우는 다양한 과목에서 자신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면 의미 있게 평가받을 수 있죠. t그럼 필요한 과목을 안 들어도 돼요 u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만약 그 과목을 선택하는 대신 다른 과목을 선택해 성장했다면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선택할 수 있었는데 피했다면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려울 거예요. 이는 단순히 진로 역량뿐 아니라 학업 역량과도 관련이 있으니까요.@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t* 활용으로 진로 역량 상향 평준화u
진로 역량은 예전의 전공 적합성보다는 확실히 계열 중심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예요. 예전엔 탐구력을 전공 적합성에서 평가했다면 요즘에는 학업 역량에서 평가하는 대학이 많아졌듯,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의 연관성은 매우 높아요. 예전에는 학생들이 진로 관련 교과목에서 주제를 찾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진로 역량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났지만, 최근에는 *를 활용하면서 주제를 찾거나 주제에 도달해나가는 과정 등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요. 종합전형은 교과전형과 달리 정량적인 학교 성적만으로 평가하진 않지만, 학생부 위주 전형이기에 학교 성적을 뛰어넘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예전에는 내신은 좋지만 학생부가 아쉬운 학생들, 또는 반대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은 학교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대체로 학생부도 훌륭하거든요. 그래도 3등급대지만 진로 역량이 우수하다면 지역 거점 국립대나 국민대 명지대 상명대 등에서 좋은 결과 를 얻을 수 있어요. 참고로 진로 역량이 비슷한 등급대에 비해 우수하다면 보통 전년도 70% 컷보다 0.5등급 정도 높게 생각해도 될 거예요.
@ 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고)
t수학 과학 교과목의 탐구력을 제대로 봐줄 대학 선택했죠u
김태희숭실(대서 울기 계숭공의학여부고 1졸학업년)
2. 희망했던 진로는 항공기 개발자가 꿈이었어요. 고1 때 학교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견학하면서 우주선과 항공기에 관심을 두게 되었죠. 이를 계기로, 항공기에 대해 더 알아보던 중 도심항공교통(6.)을 알게 되었어요. 교통 체증 없이 도심을 날아다니는 교통수단을 떠올리니 내가 직접 개발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됐어요. 2. 고교 학생부에 드러난 강점과 약점은 제가 생각하기에 제 학생부 강점은 3가지예요. 첫째, 학교에 개설된 모든 과학 및 수학 교과목을 이수했다는 점이에 요. 수학은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를, 과학은ⅠhⅡ 8과목을 모두 수강했어요. 두 번째는 수학 과학 과목의 성취도가 다른 과목에 비해 우수했다는 점이에요. 이를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을 증명했다고 생
각해요. 세 번째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꼽을 수 있어요. 진로와 관련된 프로젝트뿐 아니라,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심화해 직접 실험을 진행했고, 특히 물리학 과목은 심화 실험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제 적용해보는 등 관심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잘 드러냈어요.
반대로 아쉬운 점은 다양한 활동을 챙기다 보니 시험 기간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해 전체 평균 등급이 기대보다 낮게 나왔다는 거예요. 시간 관리가 미흡했고, 그 결과 다른 주요 과목의 성적을 올리는 데 집중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2. 수시 원서 조합 시 고민했던 부분은 수시 원서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학교마다 평가의 초점이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제 학생부를 분석해보니 학업 성취나 리더십보다는 진로 역량, 특히 전공관련 활동과 탐구 경험이 두드러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선택했어요. 단순히 성적만 보는 곳보다는, 전공 적합성과 진로 역량을 높게 평가하는 학교에 집중적으로 지원했죠.
2. 종합전형 지원을 앞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면 진로 역량이 학업 역량보다 강하다면, 전공과 관련된 활동과 경험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학과를 추천해요. 우선순위를 대학에 두고 지원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준비한 진로 활동과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거든요. 실제로 저와 제 친구들의 사례를 봐도 학생부를 준비할 때부터 목표 전공을 정하고 그에 맞춰 활동을 해온 경우 합격률이 높았어요. 반대로 전공과의 연관성이 약한 학과에 지원한 친구들은 교과 성적이 지원한 대학의 합격선보다 높았음에도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았죠. 종합전형은 학생부에서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싶어요.+ 정제원 교사가 본 졸업생
태희 학생은 수학 과학의 학업 역량, 진로 역량이 우수했어요. 전체 과목의 평균은 2등급 후반이었는데 수학 과학은 1_2등급이었고, 관련 교과목 선택을 비롯해 물리학, 기계 관련 활동들도 굉장히 다양하고 깊이 있게 했어요. 숭실대는 진로 역량, 특히 전공 적합성을 의미 있게 평가하는 대표적인 대학이라 태희 학생을 제대로 평가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죠.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Key word
니코틴식물의 대사 물질인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주로 담뱃잎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뇌 중추와 말초 신경을 흥분시킨다.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이기도 하다.김한나의
이슈 콕콕청소년 전자 담배법이 놓친 전자 담배 청소년 건강에 빨간불청소년 사이에서 전자 담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합성 니코틴이 들어간 액상형 전자 담배는 현행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무인 매장이나 온라인h4/4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향을 첨가한 제품에 온라인 노출까지 더해져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열공 스크랩
STEP 1 전자 담배는 담배가 아니다 !
손 뻗으면 닿는 r험한 것s
무인 전자 담배 판매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청소년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우리나라 담배 사업법은 연초 잎이 원료로 포함된 제품만 담배로 인정하기 때문에 화학 합성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 담배는 법적 제한을 받지 않아. 판매업 등록이 나 소매인 지정 없이 전자 담배 매장을 열 수 있고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거래가 가능해. 그렇다 보니 청소년 출입 통제가 미흡하고 신분증 도용을 통한 구매도 쉽사리 이루어지는 형편이지. 게다가 세금도 부과되지 않아 저렴하기까지 하거든. 호기심 대마왕인 10대가 유혹의 늪에 빠지기 딱 좋은 요건을 두루 갖춘 형국이랄까.전자 담배는 전자 기기를 이용해 니코틴이 들어 있는 액상이나 담뱃잎 조각을 가열해 증기를 들이마시는 방식이야. 크게 액상형과 궐련형이 있어. 액상형 전자 담배는 액체가 담긴 작은 카트리지를 끼우고 안에 있는 액체를 가열해 수증기를 마시는 방식이 야. 2003년 중국에서 처음 만들었고 다양한 회사가 시장에 뛰어들었지. 특히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r팟(QPE) 방식s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쉽게 사용하게 됐어. 궐련형 전자 담배는 담뱃잎을 압축한 고형물을 약 300_350℃로 가열해 니코틴이 포함된 증기를 마시지. 2017년 필립모리스가 r아이코스s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화됐단다.
딸기맛 담배의 유혹지금껏 전자 담배 회사는 일반 담배보다 냄새가 덜하고 유해 물질이 적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자 담배를 이용하면 니코틴 양을 점점 줄이면서 금연 성공 확률도 높일 수 있다고 광고해왔어. 결국 기업의 노오력( )에 힘입어 전자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퍼지게 됐지. 하지만 전자 담배도 결국 담배야. 심지어 니코틴에 쉽게 중독될 수 있고 양을 조절하기 힘들어 오히려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는 연구도 있어. 전자 담배에 서 포름알데히드나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발암 물질이 나온다는 보고도 있어서 안전성을 확신할 수도 없고. 그럼에도 전자 담배 회사는 청소년 흡연자를 적극 양산할 심산인지 딸기나 포도, 아이스크림 같은 달콤한 향을 첨가한 제품과 인기 캐릭터 및 유려한 그
립감을 내세운 담배를 잇달아 내놓고 있어. 제품에 경고 문구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보니 많은 청소년이 음료나 장난감을 대하듯 전자 담배를 가볍게 여기고 손을 내민다고 해.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일반 담배(궐련) 흡연율은 점점 감소한 반면, 전자 담배 사용률은 증가했어. 중h고등학교 남학생의 전자 담배 사용률은 2022년 4.5%에서 2024년에는 5.8%로 상승했고, 여학생 또한 2.2%에 서 3.2%로 늘어났거든. 액상형 전자 담배 단독 사용률도 남학생은 3.7%, 여학생은 2.2%에 달한대. 게다가 담배 기업의 바람( )과는 달리 전자 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일반 담배 흡연자가 될 확률이 무려 3.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지 뭐니.
STEP 2 니코틴의 위험성
청소년 금연이 힘든 이유
여러 전문가는 이구동성으로 청소년은 담배를 적게 피우더라도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성인 흡연보다 위험하다고 강조해. 특히 인간의 뇌 발달은 25세까지 이루어지는데 니코틴은 주의력과 학습, 기억을 관장하는 뇌세포의 활동을 교란시키는 독성 물질이 기 때문에 더욱 해로워. 또한 니코틴은 입에 들어가 면 10초 만에 뇌를 자극해 도파민을 분비시키고, 금단 시에는 불안과 집중력 장애를 유발해 결국 다시 담배를 찾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해. 청소년의 금연 성공률은 매우 낮아. 보고에 따르면 성인에 비해 다시 흡연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니 말 다했지. 성인은 니코틴 껌이나 패치 같은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 금단 현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청소년은 보조제 지급이 막혀 있거든. 호기심에 시작한 흡연이 점차 습관이 되고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면 더 끊기 힘든 악순환이 무한 반복될 수 있단 얘기야. 더 황당한 건 대한민국 법망의 허술함을 눈치챈 해외 기업까지 우리 청소년에게 마수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는 거야. 최근 미국의 한 전자 담배 기업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경 써서 한국에만 새로운 액상형 전자 담배를 출시해 보급했다지 뭐니. 도대체 다른 나라는 어떻게 관리하기에 우리만 이렇게 특별대우를 해주냐고 해외의 전자 담배 규제 현황
해외 각국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전자 담배 규제를 마련했어. 미국은 2019년 연방법 개정으로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했고, 2022년에는 담배 제품의 정의에 합성 니코틴을 포함한 규제를 적용했단다. 또한 많은 주와 연방 정부는 청소년의 흡연을 막기 위해 특유의 맛과 향을 첨가한 전자 담배 판매를 금지하거나 제한해. 가향(加香) 담배는 청소년 흡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세계보건기구(850)에서도 담배의 자극성 감소와 기호 증진이 목적인 감미료h향료 등을 첨가하지 못하도록 권고했어. 실제 우리나라 통계만 봐도 최근 5년간 청소년 흡연자 3명 중 1명이 달콤함으로 가장해 유혹의 손길을 뻗은 액상형 전자 담배로 흡연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말씀. 유럽연합(&6)은 니코틴이 함유된 증기를 소비하는 제품을 모두 전자 담배로 규정했어. 또한 회원국에 전자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경고 문구와 성분 표시
를 의무화하고 온라인h언론 등의 전자 담배 광고와 홍보를 금지했지. 네덜란드와 에스토니아는 r담배향s을 제외한 모든 향료를 제한하고 덴마크는 멘톨향까지는 오케이, 헝가리는 모든 향을 차단했단다. 독일은 청소년의 접근이 어려운 곳 또는 장치h감독을 통해 접근을 방지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자동판매기 설치를 금지했고. 영국은 형형색색의 일회용 기기가 청소년 흡연을 부추긴다며 지난해부터 일회용 전자 담배 판매를 금지했어. 호주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비의료용 전자 담배 수입을 전면 금지했고 전자 담배를 구입하려면 약국으로 가야 한대, 의사 처방전을 받아서.
STEP 3 전자 담배 규제는 이렇게
합성 니코틴도 규제해야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는 합성 니코틴을 담배에 포함시키는 담배사업법 개정안 10여 건이 계류 중이야. 판매업자 보호를 이유로 이의가 제기돼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거든. 하지만 며칠 전 반가운 소식이 들렸어. 기획재정부h 보건복지부h여성가족부 등이 드디어 합성 니코틴 제품을 제도권에 포함해 규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국회에 신속한 논의를 요청했다지 뭐니. 특히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합성 니코틴 담배에 궐련 담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법안 개정에 탄력을 받았어. 앞으로 전자 담배는 어떻게 규제해야 할까 앞에 거론된 문제를 모아서 해법을 제시해보자면, 현재 합성 니코틴 제품은 법에 제대로 규정되지 않아 청소년이 온라인이나 무인 판매점을 통해 쉽게 전자 담배를 살 수 있으니 담배사업법을 고쳐서 니코틴이 들어간 제품은 모두 담배로 분류하고 온라인 거래를 막아야 할 거야. 또한 무인 전자 담배 매장이 무분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성인 인증 장치를 의무화하는 등 청소년보호법을 손봐야 하고.
누차 강조했듯 전자 담배에 향이나 달콤한 첨가물을 넣어 청소년 흡연을 부추기는 r악마의 달콤함s은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마치 문구류나 64# 같은 (부모님과 선생님의 눈을 속이기 딱 좋은) 디자인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봐.나와 지구를 살리는 금연
마지막으로 전자 담배의 노출을 줄일 필요가 있어. 요즘 청소년은 유튜브나 4/4에서 전자 담배 콘텐츠를 너무나 쉽게 접하고 있거든. 정보량이 너무 많아 서 일일이 막긴 어렵지만 사업자 스스로 전자 담배 광고나 노출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정책, 예를 들어 인터넷 관련법에 전자 담배 노출 관리 규정을 넣어 청소년 시청률이 높은 콘텐츠에는 전자 담배 광고를 못하게 하거나, 전자 담배 영상에 경고 문구를 의무적으로 삽입하는 제재안 등을 적용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봐. 해당 사안을 현실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같은 정부 기관은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을 홍보하고 빈틈없이 감시해야겠지. 전자 담배는 인간뿐 아니라 지구도 아프게 해. 액상형 전자 담배가 환경에 부담을 주는 주범으로 거론됐거든. 그동안 명확한 폐기 기준이 없어 환경 부담금도 없고 일반 쓰레기로 버렸는데 전자 담배는 리튬 배터리와 플라스틱, 금속, 화학 물질이 다량 포함돼 일반 꽁초보다 훨씬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해. 폐건전지처럼 전용 수거함을 통해 분리 배출하도록 법적 기준을 마련해야 하는데 아직 규제가 없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실정이지. 청소년과 환경 모두를 고려할 때 전자 담배는 멀리해야 할 그대임이 명확해 보여. 그러니 전자 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해로운가 아닌가를 놓고 더 이상 따지지 말자. 가장 좋은 방법은 뭐다 금연!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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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최영은순천향대 의예과 (충남 온양여고)비효율적인 문어발 활동? 확고한 꿈 향한 열정 로드! 미래를 고민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신이 받은 것을 돌려주는 어른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부모님과 선생님, 주변 어른들에게 수많은 도움과 응원을 받은 기억 때문이었다. 과학 교과가 제일 재밌었기에 이과 계열에서 할 만한 일을 찾았다. 늘 곁을 지켜준 선생님을 떠올리다, 등교조차 못하는 아픈 아이들에게 선생님 같은 존재가 더 필요하겠다 싶어 의사에 흥미가 생겼다. 그러다 치료약을 개발하는 제약 연구원, 신체 기능을 대신할 기기h시스템을 만드는 엔지니어, 질병과 사회의 상관관계를 파헤치는 사회역학자 등도 아프고 소외된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함을 알게 됐다. 시야가 넓어지면서 학교에서 배우고 활동하는 모든 일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기록되지 않는 일에도 열정과 진심을 다한 결과,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최영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진 배지은과목 간 경계 허문 꼬꼬무 탐구
영은씨는 과학중점학교인 온양여고에서 과학ⅠhⅡ 8과목과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주요 수학 과목은 물론 <생명과학실험> <화학실험>까지 이수했다. 어릴 때부터 과학을 좋아했기에 다양한 과학 수업은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t고교 과학은 개념도 많고, 진도도 빨라요. 다행히 질문하고 관찰하는 제 공부법이 도움이 됐어요. <생명과학Ⅰ>에서 근육의 구조h원리를 그냥 암기하기보다, 근육의 구조와 특징을 통해 다핵성세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근육을 다치면 회복이 느린 이유 등 관련 사례도 찾아 탐구 주제로 연결했어요. 그러다 과목과 과목 사이 연결고리가 보였죠. 근육과 <물리학Ⅰ>의 역학을 결합해 근수축의 역학적 특성을 조사하면서, 까다로운 물리를 생명과학 개념으로 한결 쉽게 익혔어요. 화학은 물리나 생명과학을배우면서 의문이 들었던 부분을 채워줘 퍼즐처럼 맞춰가는 재미가 있었고요.u <철학>의 공리주의는 과학h의학을 보는 시각을 바꿨다. 이전의 독서 토론 활동에선 외계어의 나열 같던 <이방인>이 <철학> 수업 이후 거짓말처럼 이해됐다. 고3 여름 <시지프 신화> <페스트>까지 찾아보며 카뮈의 r실존주의s를 파고들다 고교 생활과 미래에 대한 성찰을 담은 11장짜리 보고서를 쓰기도 했다. 탐구 활동 역시 교과를 넘나들었다. <정보>에서 접한 공공 데이터, <생명과학Ⅰ>의 인체 방어 작용에 서 알게 된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원리, <지구과학> 의 기후, <물리학Ⅰ>의 엔트로피 개념을 접목해 소아청소년의 꽃가루 알레르기 증가 추이와 기후변화의 관계를 살펴본 것이 대표적이다. 실패하는 r과정의 힘s 체감한 과학 실험 수업 시간에 미처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은 동아리
활동과 자율 시간을 활용해 해결했다. 특히 단순한 자료 조사나 사고 실험을 넘어 실제로 실험을 설계h 실행하면서 r과정이 중요하다s는 말을 이해하게 됐다고. t고1, 2 때 생명과학 동아리에서 한 경구수액 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고1 <통합과학>에서 삼투 현상을 활용한 의약품 사례로 경구수액을 조사하면서 물과 이온음료, 경구수액의 수분 흡수 효과가 얼마나 차이 날지 궁금했었는데, 동아리에서 실험 주제로 선정됐어요. 실험군의 섭취 전후에 혈액을 채취, 혈구 수를 일일이 세어 비교h분석했죠. 간단해 보이 지만 매번 부원이 모여 동일한 환경h시간에 같은 용량의 음료를 마시는 것도, 일일이 수천 개의 혈구를 세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실험을 처음부터 새로 해야할 때나 결과 값이 예측과 다를 때 곤혹스러웠고 요. 어렵게 얻은 결과는 평범했어요. 하지만 최대한
변인을 통제하고, 실험 기기를 직접 써보며 경험을 쌓고, 필요한 기구가 없을 때 아이디어를 내 돌파구를 찾는 게 평범한 고등학생이 과학 실험에서 배워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도전했어요. 탐구 활동은 결국 배우고 성장하는 게 목표이니, 멋진 주제h결과보다 과정에서의 충실함에 집중하면 힘도 덜 들고 대입에도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u 성적보다 r낭만 우선s한 학생회 활동
한데 영은씨는 고2 때 성적이 다소 하락했다. 전교 학생회장으로 1년간 수행한 사업이 60개 가까이 되어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후회는 없다. 수업 시간에 더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학교 공동체에 다양한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어 기뻤다. t각 부서장과 위원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프로젝트를 기획h수행하도록 실권을 주고, 회장과 간부는 이를 확인h지원하는 데 집중했더니 사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어요. 여고는 성적 경쟁이 심한 편이 라 평상시에도 긴장도가 높은데, 모든 학생회원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r인문학 토론s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야영, 시험 기간 간식 이벤트, 플리마켓 같은 소소한 행사도 늘면서 학교 전반에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어요. 무대 뒤에서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r이런(아이들을 돕고 즐겁게 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s 싶더라고요. 친구들마저 적당히 하라고 말렸지만, 고교 생활의 r낭만s을 한껏 누렸기에 후회는 없어요. (웃음) 그런 면에서 후배들이 시험에서 미끄러지거나, 수행평가나 과제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일희일비하지 않길 바라요. 몇 번의 실수로 결과가 크게 바뀌진 않더라고요.u
꿈≠전공h직업, 기록되지 않아도 도전하길 종합전형을 염두에 둔 수험생은 특정 학과에 지원을 집중하는 편이다. 진로 역량이나 전공 적합성의 비중이 크다 보니 소수 전공으로 목표를 좁히는 것이 학교생활이나 대입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 때문이다. 한데 최영은씨는 의예과는 물론 과학교육과, 과학기술원에도 합격했다. 그 이유에 대해 영은씨는 자신의 꿈을 지목했다. t종합전형은 특정 학과h직업에 집중해야 진로 역량을 높게 평가받는다는 인식이 있는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달라요. 고1 <국어> 수업에서 <아픔이 길이 된다면>을 읽으면서 사회적 요인이 개인의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접하고, 소아h청소년 질환을 의학을 넘어 다른 방면에서 접근h해결할 방법이 있음을 깨달았어요. 꿈은 특정 직업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이고, 어떤 일을 하든 다다를 수 있으니까요. 수학 과학 수업을 충실히 이수하면 자연 계열에서도 다양한 전공에 도전할 수 있고, 면접에서 제 생각과 목표를 설명할 기회가 있잖
아요 그 기회가 가장 많은 종합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결정하고, 고교 3년간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돌봐주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전공에 도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했어요. 의예과가 1 순위였지만 다양한 전공에 지원한 이유예요. 합격도 했으니, 대학도 저를 이해했다고 생각해요.u 대학생이 된 영은씨는 앞으로 특정 직업군이나 집단에서 나타나는 질병h질환을 연구하고 돌보고 싶지만, 다른 길을 걷더라도 약자의 곁에 함께할 거라 자신한다. t후배들에게 종합전형에서 제일 중요한 건 진심이 라고 전하고 싶어요. 내가 궁금한 걸 일상이나 수업에서 찾아 탐구하면 자연스럽게 기록이 될 텐데, 기록을 위해서 주제를 찾고 과정을 포장하는 것처럼 선후관계가 뒤바뀐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또 의약학 계열을 지망한다면 수학 과학 외에 사회 문제나 인간 심리, 사상 등 인문학에도 관심을 가지길 바라요.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학문인 만큼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필요하니까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생명과학ⅠhⅡ> <화학ⅠhⅡ> <물리학ⅠhⅡ> <지구과학ⅠhⅡ> 과학 8과목을 함께 배우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배울수록 네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지망 전공과 가장 거리가 멀다고 여겼던 지구과학조차 기후변화나 대기h해양h지질h우주의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 <심리학> <철학> 단순히 흥미로 선택했는데, 수업을 들은 후 수학이나 과학을 이해h활용하는 깊이가 달라져 인문학적 소양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 과목이다. 교양 과목은 성적 부담이 크지 않으니, 자신의 성향과 다른 계열의 과목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 <확률과 통계> <정보> <인공지능기초> 의료h보건 분야에서 중요한 데이터의 원리, 빅데이터의 활용과 분석 등을 배우고 실행해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수학> 베이스 기타에서 코드의 규칙을 찾아 함수를 만들어보고 성질을 탐구 <통합사회> 비장애인 중심 코로나 대응으로 인한 장애인의 안전권 침해 사례를 조사하고 대안을 제시 <통합과학> 무역풍, 극동풍과는 달리 편서풍만 반대 방향이라는 사실에 의문을 갖고 탐구2학년<문학> 기형도의 <위험한 가계>를 읽고 프로 이트의 성격 구조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 속 등장인물을 분석 <물리학Ⅰ> 아두이노 센서를 활용한 탁도 측정을 통한 세균(뮤탄스 균) 생장 정도 확인을 주제로 탐구를 설계 <화학Ⅰ> 뮤탄스 균에 대한 실험 결과를 화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과산화수소의 살균 효과를 탐구 <생명과학Ⅰ> 알레르기와 가족 내 스트레스의 관계를 탐구해 발표 <정보> 디지털 건강 서비스는 심리적 부담감이 적어 이용이 수월할 것이란 생각에 r청소년 정신건강관리 챗봇 알고리즘s을 순서도로 표현 3학년<미적분> 책을 통해 알게 된 매클로린 급수를 활용해 2학년 수학 탐구 시간에 해결하지 못한 오일러 공식을 증명 <확률과 통계> <인생에도 수학처럼 답이 있다면>을 읽고 솔직한 응답이 꺼려지는 설문에 활용될 수 있음에 흥미가 생겨 r응답의 무작위화와 확률s을 주제로 탐구 보고서 발표 <물리학Ⅱ> r무중력일 때 질량을 재는 방법과 무중력에서의 신체 변화s를 탐구
고1 <생명과학>에서 탐구한 경구수액의 원리 보고서와 고2 동아리에서
고3 컴퓨터 동아리에서 만든
r아동 삶의 질 지수 예측 인공지능 제작s 보고서 중 일부.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진로 활동(1학년) 진로코칭 활동에서 <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 공학>을 읽고 전자 의수h의족의 핵심 기술인 r근전 인터페이스s를 조사h발표 후 활동 전위 발생 원리와 #.* 기술을 추가 탐구
▒ 동아리 활동(1, 2학년) 1학년 땐 미생물 배양 배지 제작과 그람염색을 통한 세균 분류 실험 을 제안하고 세균 배양 실험을 추가 진행, 2학년 땐 동아리 기장으로 학년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탐구 중심 동아리를 운영▒ 자율 활동(3학년) 총학생회장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리더십을 보이고 성숙한 학생 자치 문화를 견인, 타 학교에 제안해 고교연합 키링기부사업을 진행, 수익금을 지역 소아응급센터 운영 병원과 /(0에 기부해 지방 소아의료와 아동권리 인식을 제고EDUCATION#꿈@찾는@생생@일터뷰 ] #직업 ] #진로
AI 시대의 파일럿,
최종 의사 결정자로 변화 중꿈 찾는 생생 일터뷰조종사 박가령조종사는 비행기 조종과 함께 비행 전 기상 확인과 항공기 점검, 항로 계획 수립, 운항 중 관제와 기기 모니터링, 착륙 후 점검까지 비행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항공 운항 전문가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승객과 화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박가령 부기장을 만났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사진 배지은2. 한국항공대에 입학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적부터 인형보다는 트럭이나 비행기 같은 장난감을 더 좋아했고, 특히 3$ 비행기(무선 조종 비행기)에 푹 빠져 지냈어요. 기계를 다루는 데 흥미가 있었고 수학과 물리도 재미있어서 자연스럽게 이과 계열로 진로를 정하게 됐죠. 그러다 비행기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항공대 항공재료공학과에 진학했어요. 1h2학년 때 비행기 각 부분의 구조와 재료를 배우면서 구체적으로 조종사의 꿈을 키우게 됐고요.
2. 유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항공대에서는 항공재료공학과에서 조종사 양성 과정인 항공운항학과로 전과할 수 없었어요. 조종사가 되려면 재입학을 하거나 졸업 후 비행 교육과정을 밟는 방법밖에 없었죠. 저는 학교를 졸업한 후 유학을 선택했어요.물론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에서 조종사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저는 날씨가 좋아 비행 경험을 빠르게 쌓을 수 있는 미국 애리조나의 웨스트윈드 항공 학교로 진학했어요. 1년 중 360일 이상 비행이 가능한 사막 지역이라 집중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거든요.2. 조종사의 비행 일정과 현지 일상이 궁금합니다. 한 달 전에 일정이 공지되는데 보통 한 달에 12일 정도 비행이 있어요. 약 10일은 r데이오프(정식 휴무)s이고 나머지는 언제든 호출될 수 있는 r스탠바이s예요. 2박 3일 일정이라면 하루 정도만 현지에 머물기 때문에 가볍게 주변을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3박 4일이면 주변 소도시를 둘러보거나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보내요. 컨디션 관리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가장 조심하는 건 음식이에요. 평소 해산물을 좋아하지만, 현지에서는 익힌 해산물만 먹거나 아예 먹지 않아요.
2. 기장과 부기장의 역할은 어떻게 나뉘나요 기본적으로 기장이 모든 상황을 책임지는 위치지만,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부기장도 기장의 역할을 모두 해낼 수 있어야 해요. 운항 중 비행과 관련된 의사소통은 간단한 영어로 하기에 조종석에서 상하관계는 거의 느끼지 못해요.박가령 부기장은
2017년 한국항공대 항공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졸업과 동시에 미국 애리조나의 웨스트윈드 항공 학교에서 교관 과정을 수료하고 2019년에 국내 항공사에 입사했다. 2021년 보잉 737 소형기 부기장을 시작으로 현재 보잉 787 대형기 부기장으로 근무 중이다.
미국
기장과 부기장은 비행할 때 파일럿 플라잉(1')과 파일럿 모니터링(1.)으로 나누어 각자 역할을 담당해요. 1'는 조종간을 잡고 비행하고, 1.은 관제와 기기 모니터링을 하는데 기장만 1'를 하는 건 아니에요. 기장과 부기장 중 누구든 맡을 수 있고 매 비행 전 브리핑에서 역할을 정합니다.
2. 두 사람의 의사소통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조종실에서는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정치나 종교 이야기는 암묵적으로 금지돼 있어요. 가벼운 일상이나 현지 산책로 추천, 여가 생활 같은 주제가 대부분이에요. 식중독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장과 부기장은 서로 다른 기내식을 먹고요. 비행 파트너는 매번 달라져요. 같은 기장을 1년에 두 번 마주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누군가와 잘 맞는다고 느껴질 땐 더 반갑고 기억에 남아요. 생명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서로 더욱 배려하기에 실제로 안 맞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2. 전 세계적으로 여성 조종사는 전체 조종사의 1% 미만인데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저도 진로를 정하면서 r여성이 조종사가 될 수 있을까 s 하는 걱정이 먼저 들었는데 조종사로 근무하면서 여성이 라는 이유로 특별히 불편하거나 힘든 점은 없었어요. 체력이 중요한 일이지만 여성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요. 오히려 여성의 섬세한 감각과 꼼꼼함은 분명한 장점이에 요. 중요한 건 성별이 아니라 자격과 태도라고 생각해요. 다만 여성 조종사 비율이 매우 적기에 근무 환경은 아직까지 남성 중심이지만, 여성도 충분히 파일럿이 될 수 있다는 걸 많은 사람이 알게 된다면 앞으로 여성 조종사도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요. (웃음)2. 항공사 입사 직후 코로나19로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요. 입사 후 정식 훈련 과정으로 3개월간 시뮬레이터 훈련을 받았어요. 훈련을 마치자마자 회사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로 1년 반 정도 휴직했어요. 대부분의 항공사가 비슷한 상황을 겪었죠.
처음에는 아쉬웠지만 저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할 수 있는 한 긍정적인 의미를 찾는 편이에요. 조종사가 되기까지 쉼 없이 치열하게 달려왔기에 나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았어요. 테니스를 배우며 체력을 키웠고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었죠. 지금 돌이켜보면 제게 꼭 필요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2. 가장 보람찬 순간은 언제인가요 비행을 마치고 수하물 찾는 공간에서 짐을 기다리는 승객의 표정을 보게 되는 순간이에요. 승객 대부분이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기분 좋은 얼굴이거든요. 여행을 막 시작한 사람은 설렘이 가득하고 고향에 돌아온 유학생이나 가족을 만날 사람은 기대와 반가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짐을 기다리죠. 내가 이들의 여행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책임졌구나 싶어서 뿌듯하고 책임감도 함께 느껴집니다.2. * 시대에 조종사의 역할은 어떻게 변할까요 과거에는 항공기 운항을 위해 조종h관제h항법을 각각 담당하는 세 명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자동화된 항법 시스템 덕분에 두 명만으로 운항할 수 있어요. 시스템이 점점 세분화되고 자동화되면서 조종사의 역할은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빠르게 판단해 대처하는 r최종 의사 결정자s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기계는 매뉴얼대로 작동하지만 사람은 상황을 유연하게 해석하고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에 조종사는 여전히 항공 안전의 핵심입니다. 2.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낯선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해요. 매번 새로운 사람과 팀을 이뤄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데 낯가림이 심하다면 힘들겠죠. 신체적으로도 무던한 게 좋아요. 저는 어디서든 잘 자는 편이라 해외 일정도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해요. 기내에서 짧은 시간 휴식할 때도 푹 잘 수 있고 시차도 금방 적응하거든요. 영어 실력도 중요합니다. 국제선을 운항할 때 외국인 기장과 영어로 소통해야 하고 외국 항공사에서도 일할 수 있으니까요.
+0#학 사전
조종사멘토sT 5*1 여객기와 화물기 운항 운항 방법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환경은 많이 달라요. 화물기에는 조종사만 탑승하기 때문에 문을 직접 여닫거나 식사를 스스로 챙기는 등의 추가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화물기는 화물만 적재할 수 있도록 개조한 항공기예요. 여객 좌석은 모두 제거되고 화물을 적재합니다. 화물기에는 반도체, 특수 차량, 장갑차, 생동물, 배터리, 드라이아이스 등 다양한 특수 화물이 실려요. 온도와 습도 조절, 화물 고정, 위험물 규정에 따른 적재 기준 준수 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초심이 중요
모든 일이 마찬가지지만, 조종사는 비행할 때 단 한 순간도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일을 더 수월하게 하려는 유혹이 생기고 실수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조종사로서 그런 마음을 스스로 경계하고 늘 초심을 지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 조종석에 앉았을 때처럼 차분하게 하나하나 절차를 지키며 정년까지 같은 자세를 유지하자고 다짐해요.멘토sT 추천
성공하는 사람의 비결 <그릿>
그릿 지수는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가 어떤 사람이 얼마나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장기적인 목표를 추구하는지를 수치화한 지표예요. 성공은 r그릿 지수s 에 비례한다는 말이 무척 인상 깊었어요. 끈기와 열정의 힘을 믿게 됐죠.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은 없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됐고요. 자신감의 원천이 되어준 책입니다.
하늘을 날고 싶다면 영화 <아멜리에: 하늘을 사랑한 여인>
세계 최초로 대서양을 단독 횡단한 여성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실화가 바탕인 영화예요. 조종사의 꿈을 꾸기 시작할 때 큰 용기를 줬죠. 아멜리아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끝내 성공했기에 조종사의 길을 걷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 #수학
쌤과 함께! 수학교과 연계 적합書②수학으로 보는 세상
취재 임하은 기자 JN!OBFJM.DPN수학 교과 자문 교사단
김문석 교사(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박주연 교사(경남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허선 교사(제주중앙중학교)
ONE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
★★★지은이 이광연펴낸곳 한국문학사※★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t수학은 수와 양, 그리고 공간의 성질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렇다면 수와 양, 공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 과목을 왜 공부해야 할까요 이 책은 수학을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r인문학s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합니다. 우리가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음악 경제 영화 건축 동양고전 역사 미술 속에서 수학 개념이 얼마나 잘 연결되는지 설명해줍니다. 주변 곳곳에 숨어 있는 수학을 살펴보고 탐구자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u@ 자문 교사단
한걸음 더
강세장과 약세장에서 보이는 파동 수열을 이용해 주식 그래프 예측하기 영화 <설국열차>에서 찾아볼 수 있는 뉴턴의 냉각 법칙을 지수 함수 그래프로 해석하기 피탐아구하노 기연주곡의 화음을 만드는 피타고라스 음계와 피보나치수열ONE PICK! 함께 읽기
모든 분야와 연결될 수 있다! 수학을 적용해 문제 해결하기
사람들은 흔히 수학을 어려운 계산만 잘하면 되는 과목으로 생각하곤 한다. 오직 수학자에게만 필요한 학문,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억지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여기는 경우도 많다.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는 이러한 오해를 넘어, 우리가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성적이나 입시 같은 표면적인 목적 때문이 아니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가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세상을 합리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다.현 고1부터 적용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수학 학습의 목표 중 하나로 r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 간의 관련성을 탐구하고 실생활이나 다른 교과에 수학을 적용해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한다s는 점을 제시한다. 실제 교과 교육과정에서도 수학 개념을 실생활이나 다른 교과와 연결하는 내용이 강조된다.특히 이 책은 음악의 조화를 만드는 수학의 규칙성, 경제를 예측하는 그래프 해석법, 건축물을 아름답게 만드는 비율 등 다양한 사례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r순수수학s뿐만 아니라, 이를 토대로 다른 학문의 문제를 해결하는 r응용수학s까지 폭넓게 다루는 것이다. 순수수학과 응용수학은 어느 한쪽만 발전해서는 안 되며, 양쪽이 맞물려 긴밀히 상호작용해야 한다. 독자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과 원리를 다른 학문에 연결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수학을 공부하는 진정한 이유를 깨달을 수 있다.지은이는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를 통해 우리 삶의 바탕에는 언제나 수학이 존재함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필요에 의해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이해를 위한 수학 공부를 이 책과 함께 시작해보자.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연계 전공자연 계열, 공학 계열, 사회과학 계열, 상경 계열 등
데이터과학과
t수업과 독서를 연결해 심화 탐구했어요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1학년 때는 직업이나 전공을 미리 정하기보다, 의료h바이오 분야를 향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어요. 이 중 우연히 참여했던 r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되기s 프로그램이 제게 큰 영향을 줬죠. 직접 데이터를 다뤄보면서 본격적으로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프로그램에서 배운 분석법을 활용해 자율 주제 활동에 서 r청소년의 카페인 섭취 실태s를 조사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사회h 건강 이슈 탐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미적분>에서 배운 극한 개념이 기후 통계에 활용되는 방법을 탐구하는 등 관련 활동을 할 때마다, 정보 그 자체를 넘어 수치의 출처와 정책의 근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데이터과학과에서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이어질 수 있는 독서 활동을 많이 했어요. 교과목에서 배웠던 내용을 심화 탐구하고 싶지만, 정확히 어떤 주제와 방향으로 탐구를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권장 도서를 찾아봤습니다. 제가 가진 지식, 또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연결할 수 있는 책을 골라서 읽었어요. 독서 활동을 할 때는 의식적으로 수업 시간이나 전에 탐구했던 내용과 연결 지으려고 노력했고요. 책을 통해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에 깊이를 더하고, 더 확장된 지식을 탐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박새봄
한국조지메이슨대 데이터과학과 1학년대학생 선배의 추천 도서독서 이야기
<더 이상한 수학책> 지은이 벤 올린
펴낸곳 북라이프데이터과학의 핵심인 머신러닝과 딥러닝 모델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적분학 지식이 필수예요. 이 책은 복잡한 미적분 개념을 실제 사회 사례를 활용해 직관적이고 쉽게 설명해줍니다. 큰 부담 없이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죠. r13장, 미적분학이 조세 정책을 다시 쓰다s에서 미적분학 그래프를 통해 최적의 조세 정책을 실행하는 법을 설명하며 상대방을 설득했던 사례가 기억에 남아요. 실제 사례를 통해 수학 개념에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교과목에서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기 좋았어요.
<*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지은이 장동선펴낸곳 김영사
데이터과학자가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과 윤리 의식을 일깨워주는 책이 에요. <*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관련 지식을 쉽게 다루며 r어떻게 기술을 활용할 것인가s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데이터과학자가 마주하게 될 현실적인 문제와 미래 과제를 다루며, 기술 전문가 를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게 해줘요. 특히, 책에서 다루는 *의 편향성 문제와 개인 정보 침해 사례는 수업에서 배웠던 모델의 공정성이나 데이터의 윤리적 사용 문제가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대학에서 전공 수업을 들어보니 이 책의 내용이 떠오르더라고요. 지금 공부하고 있는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과 부작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갖추고, 그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을 깊이 고민하는 데이터분석가로 성장해야겠다는 명확한 목표 의식을 심어준 책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공부만 한다? 인성도 중요! @ 서울 선덕고 인성교육 프로그램 열전 취도재움말 정h나사래진 기 임자경 M혜FO B교!사O(B서FJ울M.D P선N덕고등학교)합창 행사에서 재기발랄한
무대를 선보이는 선덕고 학지생역들 어(르위신)과들 즐의겁 모게습 관. 람하는지역 주민과 함께 r합창 한마당s 서울 지역 자사고인 선덕고, 지난여름 공부만큼 뜨겁게 열정을 다한 활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지난 7월 15 일 열린 합창 행사였어요. 학교가 위치한 서울 도봉구의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인데, 올해는 특히 구내 재가복지기관 어르신 50분을 초청했죠. 지역 인사와 학부모도 여럿 참석했고요. 합창은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기르기 좋은 활동으로 알려졌는데, 학생들은 모처럼 학업에서 벗어나 음악을 즐기며 스트레스도 해소했다고 해요. 여기에 뜻깊은 관객을 초청해 의미도 더한 거죠. 선덕고 임경혜 교사는 t지역 주민과 학생의 동행, 청소년과 어르신의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이 자연스럽게 이뤄진 행사였다. 특히 외로운 어르신들을 새롭게 관객으로 초청하면서, 인성교육의 효과가 더욱 컸다u라고 설명합니다.
학교에서 펼쳐진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우리 학교의 지금을 전하고 싶다면 이메일(MFOB!OBFJM.DPN)로 제보해주세요! @편집자
아버지의 색다른 모습! r부자 여행s 한편 7월 5일에도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행을 떠났거든요. 그것도 아버지와 함께! 80명의 아버지와 아들은 이날 경기 용문사와 수미마을을 찾았어요. r아버지와 함께하는 추억 여행s 이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페이스 페인팅부터 메기 잡기 체험, 숲 체험, 57 체험, 용문사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추억을 가득 만들었죠. 공부하느라 바빴던 학생들은 모처럼 아버지의 사랑을 한껏 느끼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고 해요. 함께한 아버지들도 놓쳤던 아들의 모습을 발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선덕고 송창현 교장은 t학생 한 명이 인재로 성장하려면 학교와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부모님과 친구들, 더 나아가 지역 사회의 협조와 돌봄이 있어야 한다. 이를 학생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인성교육이다. 앞으로도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울 기회를 학교 차원에서 꾸준히 마련할 것u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추억 여행에서 한 페이스 페인팅, 메기 잡기 체험을 하는 선덕고 학생들과 아버지들의 모습(위) 및 단체 사진.대입h고입 학과 심화 편 News in News 학추천교받장추을까천전 말형 까지 원 50 ;46 선배들의 전형별 합정격시기 ⑰@ 나수능만 의고 공득부점 법비+결꾸은준함50 2026 대학별 수21 시명 지분대석 다입양시 한결 과전 형분 석안해정 전운략영적 전형 선택 중요54 2026 대학별 수22 시세 종분대석 지종역합균전형형 교면접과형 산 면출접 방 비법중 변 확경대58 중독서학생록 위쓰한기 독막막서하 활다동면 가 이드64
EDUCATION#대입 ] #수시 ] #교과전형 추천받을까 말까 학교장추천전형 지원 A 1# C
학교장추천전형은 학교(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는 전형을 뜻한다. 대학에 따라 학교장추천, 고교추천, 지역균형 등 명칭이 제각각이다. 최상위권이 지원하는 전형이라 여겨 관심을 두지 않는 학생도 많지만 중상위권도 충분히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모의고사에 강점이 있다면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주요 대학에 합격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추천전형 지원 시 주의해야 할 점, 올해 전형 변화가 있는 대학 등을 함께 살폈다.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도움말 기대연 교사(경북 현일고등학교)h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전희정 교사(서울 광영여자고등학교)h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대부분의 대학은 학교장추천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선발한다. 정부의 방침 때문이다. 지난 2019년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강화 방안에서 서울 주요 대학은 정시 선발 비중을 정원의 40% 로 확대하는 한편, 수도권 대학은 교과 성적 위주로 평가하는 지역균형전형으로 정원의 10% 이상을 모집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2022학년 대입 이후 서울 주요 대학은 교과전형이 크게 확대됐고, 주요 16개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교과전형을 추천전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 덕성여대 명지대 등 중위권 대학은 추천전형과 일반 교과전형을 같이 운영하는 곳이 많다. 한편 이화여대와 서울시립대, 숭실대는 추천전형의 최저 기준에 변화를 줬다.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은 국h수h영h탐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의 최저 기준을 신설했다.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전년까지 국h수h영h탐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였던 최저 기준을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은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에서 2합 6 이내로 각각 완화했다.
표 1@ 2026학년 대학별 학교장추천전형
학교 추천 고민하는 이유 수시는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의 비중이 크다. 따라서 학교 추천을 받는 다면 수시 지원에서 일단 하나의 장벽을 넘은 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한데 많은 학생이 r추천을 받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s 고민한다. 왜 그럴까 경북 현일고 기대연 교사는 t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내신이 주된 원인이 다. 예를 들어 추천 인원이 12명으로 제한된 대학을 지원할 때, 교내 지원자 중 12번째 학생이라면 지원을 망설인다. 이미 교내에서도 내신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 전국 단위로 지원하는 추천전형에 지원해봤자 합격 확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추천전형이 확대되기 시작한 2022학년에는 지원에 적극적이었지만, 지금은 그간 누적된 입결을 확인할 수 있어 합격권을 벗어나는 성적이라면 지원을 주저한다. 합격선이 1.8등급 내외로 형성되는 학과라면 2등급대 학생은 도전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 보통 종합전형으로 상향 지원하고, 교과전형으로는 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그렇다u라고 분석한다.
특히 요즘은 r대학 어디가s나 r쎈진학s 등의 대입 정보 사이트에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h학과를 입력하면 지난해 모집 인원, 경쟁률과 최종 등록자의 교과 성적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대다수 대학의 최종 등록자 50% 컷과 70% 컷을 공개하며, 대학이 홈페이지에서 최종 컷까지 안내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최종 등록자의 50% 컷은 적정 지원, 70% 컷은 소신 지원으로 본다.
서울 광영여고 전희정 교사는 t학생들은 추천전형을 쓸 때 고민이 깊다. 예를 들어 최저 기준이 없는 경우 수능 성적에 상대적으로 자신이 없는 내신 상위권 학생들이 몰린다. 올해 대입부터 최저 기준이 폐지된 상명대 고교추천전형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경우 합격선이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처럼 최저 기준이 완화된 경우 전년보다 합격선이 오를 확률이 높다.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하는 교과전형은 변수가 없어 합격선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며, 결과 또한 예측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학생 입장에선 도전적으로 쓰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u라고 설명한다.
또 재학생은 최저 기준 미충족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추천을 받고 서도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 결과가 좋지 않아 포기하기도 한다. 수시 6장의 카드가 많은 듯해도 다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 주요 10개 대학만 지원하겠다던 내신 평균 2등급대 학생이 모의고사에서 자신감을 점점 잃다가 인천h경기권 대학에 지원하는 사례도 종종 나타난다. 이는 거꾸로 수능 성적을 어느 정도 확보한다면 추천전형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특히 수시에서 요구하는 최저 기준은 같은 대학을 정시에서 지원할 때 필요한 성적보다는 낮은 수치다. 고3 수험생이라면 수시 지원 후 수능 대비에 매진해
표 2@ 인천대, 추천 교과전형 합격선 74 일반 교과전형 합격선
최대한 성적을 높이고, 고2 이하라면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할 필요가 있다. 지원 자격h전형 요소 따른 경쟁력 가늠해 지원해야 추천전형은 대개 교과전형에서 선발하는 만큼,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학교 성적이 좋을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희망 대학h학과의 합격선을 확인하고, 최저 기준 충족에 자신 있다면 추천을 받아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서울 주요 대학의 경우 높은 최저 기준이 설정돼 있어, 최저 기준 충족에 자신 있다면 다른 어떤 전형보다 합격 확률이 높은 전형이기도 하다. 표 1에서 보듯 대학에 따라 추천 대상을 재수생, 삼수생까지로 제한하거나, 혹은 전혀 제한하지 않는다. 현 고3이라면 고려대 서강대 서울교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재학생에게만 추천을 주는 대학이 유리하다.
한편 서울 중하위권 대학과 경기h인천권 대학은 추천이 필요 없는 전형과 추천전형 등 교과전형을 2개 이상 운영한다. 이때 추천이 필요 없는 전형은 최저 기준을 적용하고, 추천전형은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이 많다. 인천대가 대표적이다. 인천대의 2025학년 교과전형 입결을 보면 두 전형의 차이가 확연하다(표 2). 화학과의 최종 등록자 70% 컷은 최저 기준이 있는 전형은 3.25등급, 없는 전형은 2.51등급으로 둘의 차이가 0.7 등급이 넘는다. 기계공학과도 각각 3.05, 2.73등급이며 경영학부도 각각 2.90, 2.71등급으로 최저 기준이 있는 전형의 합격선이 확연히 낮다. 앞서 말한 최저 기준이 바뀐 주요 대학 중 최저 기준을 완화한 서울시립대와 숭실대는 합격선 상승, 최저 기준을 신설한 이화여대는 합격선 하
락이 전망된다. 면접을 시행한다면 시기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이 차이 난다. 전형 요소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얘기다. 명지대 교과전형은 최저 기준 없는 추천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과 면접을 보는 교과면접전형을 운영한다. 교과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 전 면접인 데다가 면접의 영향력이 커 합격선이 추천전형에 비해 낮게 형성된다. 명지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내신이 좋으면 추천전형, 면접에 자신 있다면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하더라도 다소 합격선이 낮은 교과면접 지원을 우선 고려해볼 수 있다.
추천전형 지원 전 학교와 상의 필수 대학별 서류 평가 요소도 주목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대부분의 서울 소재 대학이 교과전형으로 추천전형을 운영하면서 모집 인원이 많이 늘었다. 합격선 변동이 크지 않다 보니 안정 지원 카드로 활용하면서 경쟁률은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 학생 수가 줄면서 대다수 고교에서 추천 인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학은 지원자를 확보하기 위해 추천 인원을 늘리고, 재학생으로 제한했던 지원 자격을 졸업생으로 확대하는 추세u라고 전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교에 알리지 않고 추천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는 후문이다. 수시 지원 시스템상 원서를 접수한 후 추천 내용을 입력하고 서류를 제공하고 있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추천전형을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학교 선생님에게 알려야 한다. 추천받지 않고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학생의 지원 후 사후적으로 처리하기도 하지만 고교마다 다르다. 게다가 추천 인원을 넘겨 지원했을 땐 수시 지원 카드를 버리게 되는 셈이
표 3@ 학교장추천전형 서류 평가 요소
므로 주의가 필요하다u라고 당부한다.
한편 서울 주요 대학 중 일부는 추천전형에 서류 평가를 포함한다.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는 30%, 성균관대는 20%, 고려대 서울시립대 한양대는 10%를 반영한다. 입학 서류 평가에선 학생부를 정성 평가하므로 주목하는 요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 요강을 보면 성균관대는 과목 수준을,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성균관대는 정량 평가에 반영되는 성취도 를 다시 살핀다(표 3). 전공 관련 활동이 학생부에 많이 기재된 학생이라면 동국대가 유리할 수 있으며, 학급 활동, 학교 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은 고려대 동국대의 공동체 역량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진 교사는 t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만 평가하면 쉬운 과목 위주로 선택한 학생과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을 구분하기 힘들다. 대학은 학생부 정성 평가를 통해 과목 선택에서의 적극적인 도전 자세를 살필 수 있고, 모집 단위와 연관 있는 과목을 선택했는지도 평가할 수 있다. 지망 계열과 관련한 주요 과목을 도전적으로 잘 이수한 학생이라면 서류 평가가 있는 전형이 더 유리할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EDUCATION#대입 ] #정시 ] #학습
수능 고득점 비결은 나만의 공부법+꾸준함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정시
송재원
성균관대(경 전기자 늘전푸기른공고학)부 1학년수학과 물리학을 좋아하는 송재원씨는 정시로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에 입학했다. 고교 첫 시험부터 고전해 일찌감치 정시를 염두에 뒀다. 수능 과목의 특성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터득해 꾸준하고도 철저하게 노력한 결과 첫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정시에서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와 에너지학과에 합격했다. 앞으로 회로설계 분야에서 반도체 관련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는 재원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2. 정시에 주력하게 된 이유는 내신이 기대만큼 좋지 않았아요. 교육열이 높은 학교라 내신 대비가 잘된 친구들이 많아 첫 학기부터 3등급대의 내신을 받았어요, 2학기에는 시험 요령을 터득하면서 2등급 초반까지 성적을 올렸지만 원하는 대학에 수시로 지원하기는 어렵겠더라고요. 학교 시험은 과목마다 출제 방식과 난도도 제각각이고 완벽한 암기가 필요해 극복하기 어려웠죠. 그에 반해 깊은 이해와 숙달된 문제 풀이가 필요하지만 시험 유형이 정형화돼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모의고사는 대비하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지식을 쌓고 연결하는 공부가 더 할 만했고, 국가 단위 시험이라 더 공정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1학년을 마무리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정시로 무게를 옮기게 됐습니다.
2. 고등학교 생활은 어떻게 했나 정시 지원을 마음먹긴 했으나 학교생활은 이전과 비슷했어요. 자연 계열의 핵심 과목이면서 제가 흥미를 느끼는 수학h과학 교과목이 많아져 수업에 충실히 임했습니다. 수학 선행학습도 충분하지 않았고 과학 탐구 개념도 잘 잡혀 있지 않아 수능을 위해서라도 수업에 열중할 수밖에 없었죠. 내심 좀 더 내신을 올리면 수시도 가능하리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고 수행평가와 탐구 활동도 잘 챙겼고요. 제 내신 성적이 높을 거라 믿는 친구가 있을 정도였죠. (웃음) 전자전기공학이나 반도체공학을 목표로 해서 과학 교과는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2학년 때는 <물리학Ⅰ> <화학Ⅰ> <지구과학Ⅰ>을 이수했고
모두 1_2등급을 받았습니다. 공부해보니 <화학Ⅰ>보다는 <물리학Ⅰ> <지구과학Ⅰ>에 더 흥미를 느껴서 수능 선택 과목으로 결정했고요. 수능 선택 과목을 공부할 때는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수능 기출이나 변형 문제까지 더 깊이 공부해 자연스럽게 실력을 쌓을 수 있었어요. 3학년 때는 <물리학Ⅱ>와 <화학Ⅱ>를 선택했는데 정시 지원을 결심했기에 수업 시간에만 집중했습니다.
2. 수능 대비는 어떻게 했나 2학년 때까지 모의고사의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그런데 고3이 되고 나서 영어와 국어가 2등급으로 떨어졌고 이후 큰 변화가 없었어요. 자연 계열은 수학과 과학탐구가 다른 영역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믿었기에 항상 수학 학습을 1순위로 두고, 나머지 영역은 꾸준히 일정한 분량을 학습해 균형 있는 성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영어를 제외하고 다른 과목은 학원을 병행하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국어는 꾸준하게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다 보면 독해력이 향상되고 실력이 늡니다. 문학과 비문학, 문법 등의 문제가 고루 포함된 기출문제와 과제를 매일 일정량 풀어가면서 실력을 쌓고 또 유지한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철저하게 복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고난도 문제는 바로 오답을 정리하고 일주일 뒤에 다시 한번, 이주일 후에 또다시 오답만 모아 반복해서 풀어본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간혹 풀이 과정
이 암기가 되기도 하는데 다른 문제 풀이에 쓰일 수 있어 철저하고 완벽하게 오답을 복습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과학탐구는 실전처럼 시간 안에 푸는 것을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물리학Ⅰ>은 수학처럼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력을 쌓는 게 중요했고 풀어본 문제는 절대 다시 틀리지 않도록 오답 문항을 반복해 공부했습니다. 반면 <지구과학Ⅰ>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충돌되는 개념을 재정립해보고 실전 역량을 기르는 것에 역점을 뒀습니다. 가끔 과하게 어렵다 싶은 문제도 있었는데 허투루 넘기지 않고 계속 도전해 해결하면서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수능에서 수학과 물리학은 각각 백분위 98%, 99%로 1등급을 받았고 국어는 91% 2등급, 지구과학은 88% 2등급을 받았으며, 믿었던 영어는 아쉽게도 3등급을 받았습니다.
2.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다시 고등학생이 된다면 절대 잠을 줄이지는 않을 겁니다. 잠이 부족하면 피곤이 풀리지 않아 집중하기가 어렵고 공부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막상 수능이 끝나면 아쉬운 마음과 함께 너무나 많은 자유 시간이 주어집니다. 지금 하고 싶은 모든 일은 그때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자는 시간을 줄이지 말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책과 고독하게 싸우는 수험 생활은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가끔 음악을 들으며 조용한 밤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평화로움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기억이 납니다. 당장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스스로 공부해온 노력의 힘을 믿으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길 바랍니다.
TIP 수능에서 유리한 과목 선택 & 내게 맞는 강의 찾아 수강
t수능에서 유리한 과목 선택u 수능 선택 과목은 <언어와 매체> <미적분> <물리학Ⅰ> <지구과학Ⅰ>을 택했다.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은 표준점수가 유리하게 나오는 과목이라 고민 없이 내신과 수능에서 선택했다. <물리학Ⅰ>은 공대 진학에 필수이며 흥미 있는 과목인 데다 성적도 좋아 선택했고 수능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지구과학Ⅰ>은 <화학Ⅰ>보다는 수월하고 공부를 할수록 흥미가 느껴져 선택했다. 수능에서 과학탐구는 버티기 힘든 마지막 시간에 치르기에 너무 무거운 과목 2개는 부담이었다. <지구과학Ⅰ>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수능 성적은 아쉬움이 남는다.
t내게 맞는 강의 찾아 수강u
국어에서 문학은 메가스터디 김상훈 강사의 r문학론s, 독서는 대성마이맥 정석민 강사의 r비독원s 수업이 도움이 됐다. 지문을 정확히 읽고 답을 찾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수학은 강남대성학원 김범준 강사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는데 특히 파이 널 강좌 r러너스하이s는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복습하고 나만의 풀이법을 체화할 수 있어 고득점에 유효했다. <물리학Ⅰ>은 메가스터디 강민웅 강사의 r특난도 특강s, <지구과학*>은 강남대성학원 이 훈식 강사의 r솔텍s을 통해 한 단계 실력을 높일 수 있었다.EDUCATION#대입 ] #수시 ] #대학별@수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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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수2시6 대 분학석별다양한 전형 안정 운영명지대입시 결과 분석해 전략적 전형 선택 중요명지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과 교과면접, 학생부종합전형인 명지인재서류, 명지인재면접 등으로 총 2천9명을 선발한다. 기존에 특기자전형으로 모집하던 문예창작학과는 올해 명지인재면접에서 선발한다. 교과와 종합 모두 다양한 전형을 운영하는 만큼, 자신의 강점에 가장 부합하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취올재해 임 수하은시 기 지자원 JN !시O B주FJM.의DP해N야 할 점을 입학처 우동훈 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2 2025학년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특징은 최근 10년 기준 2024학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다. 종합전형의 경우 명지인재면접은 16.98:1 에서 17.53으로 상승했고, 명지인재서류는 13.38:1에서 12.89:1로 하락했다. 교과전형의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학교장추천은 10.13:1에서 8.46:1로. 교과면접은 14.90:1에서 10.38:1로 떨어졌다. 수시에서 교과면접과 명지인재서류로 다수를 선발했던 자율전공학부
(인문h자연)는 타 모집 단위 대비 경쟁률이나 입결이 높지 않았다. 학사 구조 개편으로 모집 단위 변경이 컸다. 통상 3년 치 입시 결과를 분석해 경쟁률 추이를 확인하는 게 좋지만, 올해는 지난해 입시 결과를 고려해 지원을 준비하길 바란다.
2 2026학년 수시 모집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모집 단위, 모집 인원, 전형 방법에 큰 차이가 없다. 예측 가능한 전형을 기반으로 지원자가 안정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가장 큰 변화는 문예창작학과의 특기자전형 폐지다. 올해부터는 명지인재면접으로 12명을 선발한다. 명지대 문예창작학과는 예체능 계열이 아닌 인문대학에 속해 있다. 일반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 문예창작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전형을 변경했다. 면접을 통해 문학에 관한 관심을 바탕으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서 글쓰기, 창작 능력과 관련한 진로 역량이 드러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신설된 학과나 전형은 항상 변수가 많다. 문예창작학과 종합전형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적극 지원하라.
2 교과전형 성적 반영 및 산출과 관련해 참고할 점은 석차등급별 환산 점수를 1등급 100 점, 2등급 99점, 3등급 98점, 4등급 94점, 5등급 90점 등으로 계산한다. 1_3등급 간 점수 차는 1점이지만 4등급부터는 등급 간 환산 점수 차이가 크다. 그래서 1등급h4등급을 많이 받은 학생과 2등급h3등급을 많이 받은 학생의 평균 등급은 같더라도, 실제 환산 점수는 후자가 더 높을 수 있다.
성적 산출 시 반영 교과 내 진로선택 과목을 포함한 전 과목의 성취도를 반영한다. 는 1등급, #는 2 등급, $ 이하는 4등급으로 계산되기에 실제 내신 등급과 환산 점수 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대학에서 공개하는 교과전형 최종 등록자의 내신 등급은 진로선택 과목의 환산 등급이 포함된 결과임을 알아 두기 바란다.반영 교과 내 모든 이수 단위의 합은 가산점으로 적용한다. 인문 계열 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 계열 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이 반영된다. 그런데 사회와 과학을 함
2026 명지대 수시 0WFSWJFX
전형별 모집 인원2026 인원
께 이수한 학생의 경우 인문 계열 지원 시 사회만, 자연 계열 지원 시 과학만 반영돼 이수 단위가 반으로 줄어든다. 가산점에서 손해를 보는 것이다.
2 교과면접전형과 명재인재면접전형 면접의 차이점은 가장 큰 차이점은 학생부 반영 여부다. 교과면접은 면접 시간이 5분 내외로 면접관이 학생부를 보지 않는다. 대신 면접 당일 대기실에서 20분간 면접 기초 자료를 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문을 한다. 면접 기초 자료는 두 가지 문항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는데 내용이 일반적인 제시문 면접과는 다르다. 지난해에는 r지원한 전공을 졸업한 후 10년 후의 본인의 모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학 생활 중 준비 과정을 서술하시오s 등의 문항이 출제됐다. 면접에서는 주로 지원 동기나 전공과 관련된 기초 질문을 던진다. 국어국문학전공이라면 r최근 읽어본 문학 작품과 그 감상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s 라고 묻는 식이다. 반면 명지인재면접은 철저히 학생부에 기반한 심층 면접을 약 10분간 진행한다.
2 면접의 실질 영향력은 어떻게 되나 교과면접은 성적으로 5배수까지 선발한다. 1단계에서 최종 합격 인원의 2_5배수에 들었던 학생도 2 단계에서 최초 합격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지난해에는 1배수가 아니었던 학생이 합격한 비율이 71.5% 에 달했다. 교과전형이다 보니 면접 결과와 상관없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합격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혀 아니다. 5배수에 들어 면접을 잘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 최종 등록자의 성적보다 는 1단계 커트라인을 넘을 수 있는
지 보고 지원을 고려하면 좋겠다.
명지인재면접의 경우 1배수에 들지 않았지만 합격한 비율이 약 40%로 교과 면접에 비해선 낮다. 하지만 충원율을 고려하면 충분한 변별력을 갖고 있다 고 볼 수 있다.2 명지인재서류전형과 명지인재면접전형 서류 평가 시 진로 역량 반영 비율이 50%로 가장 높다. 진로 역량 평가 시 중요하게 보는 점은 기본적으로 지원 전공과 관련된 진로선택 과목 이수 여부와 성취도를 확인해 진로 설계 역량, 진로 학업 역량, 진로 탐색 역량을 평가한다. 하지만 꼭 전공 관련 진로선택 과목을 듣지 않았더라도, 서류의 다른 부분에서 진로 역량이 충분히 드러난다면 이를 보완할 수 있다. 자율 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적 측면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2 아너칼리지 자율전공학부(인문h자연)의 서류 평가 시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타 모집 단위와 동일하게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특히 진로 역량의 경우 3년간 꾸준히 일관성을 갖고 활동한 학생, 진로 변경에 따라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해 노력한 학생 모두 좋게 본다.
단, 자율전공학부(인문)은 인문캠퍼스 모집 단위 기준, 자율전공학부(자연) 은 자연캠퍼스 모집 단위를 기준으로 진로 역량을 평가한다. 관심 분야가 인문h상경 계열이라면 자율전공학부(인문)에, 공학 계열이라면 자율전공학부(자연)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응용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디자인,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 학부가 인문캠퍼스 소속이므로 자율전공학부(인문)에 지원하기를 권한다.2 2028 대입 전형 계획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학 입시 제도 개편 사항을 바탕으로 지원자 입장에서 충분히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전형의 경우 성적 반영 시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 가산점 반영 방법이 변경될 수도 있다. 논술전형은 지원자의 수요와 명지전문대와의 통합 상황 등을 고려하여 운영할 가능성이 있다. 최저 기준 역시 별도로 지정하지 않을 생각이나 도입하더라도 최소 수준만 요구하려고 한다.명지대 수시 결과 3&1035
실제 최상위 등급
※ 학과별 합격 교과 등급은 대학 어디가 공개 70% 컷 기준. ※ 교과(추천)전형의 최상위 학과 합격 등급은 2.00, 상위 25% 학과는 2.28등급, 50% 학과는 2.39등급, 75% 학과는 2.53등급, 최하위 학과는 2.80등급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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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결과
하위 3개 학과
● 교과 등급(70% 컷)
하위 3개 학과
자문 교사의 2026 명지대 수시 합격 EWJDF
명지대는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전형을 운영한다. 예년 결과 를 확인하고 본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장추천의 경쟁률은 전통건축학전공(14.5:1), 공간디자인학과(18.0:1) 등 일부 모집 단위가 10:1을 상회했다. 등록자의 70% 컷을 살펴보면 법학과(2.23등급), 경영학전공(2.16등급) 등은 내신 상위권 학생들이 다수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면접은 전 계열에 걸쳐 8_1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디지털미디어학부는 평균 2.09등급으로 가장 우수한 내신 성적대를 기록했다. 인공지능전공 등 일부 학과는 등급 폭이 크게 형성돼 면접이 합격의 중요한 요소임을 유추할 수 있다.
명지인재면접은 일부 학과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학부(49.5:1), 일어일문학전공(42.3:1) 등이 대표적이다. 다수 모집 단위의 70% 컷은 3등급 중후반에서 형성됐으나 중어중문학전공(5.60등급), 정치외교학전공(5.86등급)처럼 5등급대를 기록한 모집 단위도 있어 전공별 등급 편차가 컸다.
명지인재서류는 일부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경영학전공(3.04등급), 데이터사이언스전공(3.16등급) 등은 70% 컷이 비교적 낮았다. 일어일문학전공(5.15등급), 중어중문학전공(5.58등급) 등은 5등급 전후의 학생도 다수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종합전형은 전형과 모집 단위의 특성에 따라 내신과 경쟁률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전형과 학과를 적절히 선택하길 권한다.EDUCATION#대입 ] #수시 ] #대학별@수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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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수2시6 대분학석별지역균형 교과 산출 방법 변경세종대종합전형 면접형 면접 비중 확대세종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에서 지역균형과 세종창의인재(서류형)의 선발 인원을 각각 52명씩 늘렸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해 선발한다. 특히 2026학년에는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의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이 기존 30%에서 40%로 확대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통합교과형 논술을 신설해 자유전공학부 40명을 선발한다. 첨단학과인 양자지능정보학과와 해병대 계약학과인 국방*로봇융합공학과가 신설된 것도 변화 중 하나다. 2025 대입 결과와 올해 취세재종 민대경 순수 리시포 지터 원IFM M시FMB !주OB목FJM해.DP야N 할 점을 박수용 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2 2025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특징은 2025학년에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의 경쟁률은 2024학년 7.37:1 에서 13.07:1로 크게 올랐다. 특히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15.57: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종합전형인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은 13.92:1, 세종창의인재(서류형)은 13.18:1의 경쟁률을 기록,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인문 계열은 71.43:1로 전년(70.33:1) 대비 소폭 올랐다. 자연 계열은 31.61:1로
전년(41.10:1)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는데, 이는 자연 계열 최저 기준이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2합 5 이내로 조정된 결과로 해석된다. 논술전형의 최저 기준 충족률은 인문 계열 54.2%, 자연 계열 49.5%였다. 지역균형전형은 2합 6이었던 인문 계열(16명 모집)은 62.1%, 자연 계열(129명 모집) 은 64.3% 충족률을 기록했다. 최저 기준이 2합 5였던 자유전공학부(223 명 모집)의 충족률은 51.4%였다. 2 2025 교과전형에서 내신 분포의 특이점은 세종대 지역균형전형은 3개년간 최저 기준 변화, 모집 단위 신설, 경쟁률 상승h하락 등의 변화 속에서도 대체로 입시 결과가 유지됐다. 작년에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인문 계열(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반영), 자연 계열(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반영)과 달리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반영했다. 따라서 탐구 대비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이 유리한 수험생의 지원이 많았다. 최종 등록자 기준 학생부 평균 등급은 2.18등급(최고 1.68등
급, 70% 컷 2.26등급)이었다. 한편 인문 계열은 합격자 교과 성적 평균이 2등급(2024 2.29등급)으로, 학과별로 최고 1.15등급, 70% 컷은 2.39등급이었다. 자연 계열은 평균 2.24등급(2024 2.09등급), 학과별로 최고 1.48등급, 70% 컷은 3.82등급으로 합격자 분포가 인문 계열보다 넓었다. 다만, 자유전공 선발로 학과 선발의 모집 인원은 1_2명에 불과하기에 작년 입시 결과를 참고할 땐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2026학년에는 모집 단위별 선발 인원이 일정 수준 확보됐다. 따라서 전년 결과뿐 아니라 과거 3 개년 입시 결과 등을 함께 살펴 지원하기를 바란다.
2 올해 지역균형전형과 세종창의인재전형의 모집 인원이 증가 한 이유는 점진적으로 정시 모집을 축소하고 수시 모집을 늘리기 위함이다. 2025 학년엔 수능 위주인 정시 비율이 전체 모집 인원 대비 40.9%였으나 2026학년엔 38.5%, 2027학년엔 35.2 %로 축소된다. 반면, 2025학년에 26.6%였던 종합전형의 비율은 2026학년 29.4%, 2027학년 30.8% 로 증가한다.
또한, 무전공(자율전공 선택제)으로 입학 정원 기준 39.7%를 선발하기에, 자유전공학부와 계열 모
2026 세종대 수시 0WFSWJFX
전형별 모집 인원2026 인원
집, 학과 선발의 전형 간 비율을 고민하고 있다. 2026학년 자유전공학부는 수시 지역균형과 논술전형, 정시, 학과 모집 단위는 수시와 정시, 계열 모집 단위는 정시로 선발할 예정이다.
2 지역균형전형의 모집 단위와 학생부 반영 방식이 변화했는 데 작년에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면서 학과별 모집 인원이 1_2명으로 줄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자유전공학부 모집 인원이 70명 감소했고, 학과 모집 인원은 총 122명 증가했다. 따라서 학과별 선발 인원이 안정화돼 지원 시 눈치싸움이나 대입 결과의 변동성이 작년보다 덜할 전망이다. 또 작년과 달리 모든 모집 단위에서 r공통h일반선택 과목 80%+진로선택 과목 20%s를 반영한다. 따라서 인문h자연 계열의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자유전공학부는 과목 선택h 이수에 따른 유불리를 방지하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만 반영하는 대신 최저 기준(2합 5)을 인문h자연 계열보다 높게 설정했다.
2 세종창의인재 면접형과 서류형의 차이는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은 진로 역량 인재를, 세종창의인재(서류형)은 학업 역량 인재를, 기회균형전형은 잠재 역량 인재를 선발하고자 설계됐다. 인재상에 맞춰 평가 요소별 비율도 다르게 책정했다. 면접형은 진로 역량, 서류형은 학업 역량의 반영 비율이 가장 높다. 본인이 강점을 보이는 역량이 진로 역량인지 학업 역량인지를 판단해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의 경우 지난해 1단계 통과자 중 면접으로 순위가 뒤집힌 비율은 54.9%였다. 1단계 선발 인원 확대로 면접 대상자가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 영향력이 상당했다. 올해 면접 비중은 40%로 전년 대비 10% 높아진 만큼 면접의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2 논술 문제의 특징과 대비법을 알려준다면 세종대 논술은 계열에 따라 차이가 있어 본인에게 유리한 유형을 선택하길 바란다. 자유전공학부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 범위는 국어 교과, 사회 교과, <수학> <수학Ⅰ> <미적분>이다. 자연 계열은 수리 논술(수학)로 출제 범위는 <수학> <수학ⅠhⅡ> <미적분>이다. 자유전공학부는 <미적분>이 포함돼 인문 계열 학생들은 지원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세종대 모집 인원은 자연 계열이 62.7%를 차지하고 있고, 인문 계열 중 경영경제h호텔관광
대학 모집 단위는 수학을 많이 필요로 하기에 선발과 교육 연계 차원에서 <미적분>을 출제 범위에 포함했다. 인문 계열은 국어 사회 교과에서 출제되는 인문 논술이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논술 가이드북이나 모의 논술고사 해설 영상 등을 참고하라. 참고로 논술고사에 응시하고 최저 기준을 충족한 실질 경쟁률은 인문 계열 18.83:1(최초 경쟁률 71.43:1), 자연 계열 7.58:1(최초 경쟁률 31.61:1)이었다. 2 세종대 수시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세종대는 본인이 강점을 지닌 전형과 모집 단위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다. 또 7개의 첨단학과(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지능형드론융합전공 양자지능정보학과)를 운영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과전형으로는 항공시스템공학 전형(공군), 종합전형으로 사이버국방(육군), 국방*융합시스템공학(해군), 국방*로봇융합공학(해병대) 등 군 계약학과를 여럿 운영하니 관심을 갖기 바란다.
세종대 수시 결과 3&1035
실제 최상위 등급
※ 학과별 합격 교과 등급은 입학처 공개 자료 70% 컷 기준.
※학 생부종합 세종창의인재(서류형)의 합격자 70% 컷 기준으로 최상위 학과 합격 등급은 2.15, 상위 25% 학과는 2.35등급, 50% 학과는 2.55등급, 75% 학과는 2.69등급, 통계상 예측되는 최하위 학과는 3.05등급, 실제 최하위 등급은 3.22등급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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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결과
● 경쟁률
하위 3개 학과
● 교과 등급(70% 컷)
하위 3개 학과
자문 교사의 2026 세종대 수시 합격 EWJDF
세종대는 2026학년 수시에서 전형별 선발 인원 및 교과전형 교과 성적 산출 방법 등 여러 변화가 있다. 특히 지역균형은 전년도 결과를 참고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2025학년에 자유전공학부에서 223명을 선발하면서 개별 학과는 대부분 5명 이내로 선발했다. 특히 1명만 선발한 학과가 10개 이상이라 변수로 작용했다. 실제 어디가에 공개된 70% 컷 등급을 보면 1.15_3.82로 학과별 편차가 매우 크다. 2026학년에는 학과별 선발 인원이 증가했으므로, 학과별 합격선의 편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교과 산출 방식이나 반영 교과별 유불리도 잘 따져봐야 한다. 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인문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하기 때문에 유리한 모집 단위에 지원할 필요가 있다.
종합전형은 전형에 따라 서류 평가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이 다르다.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은 진로 역량을, 세종창의인재(서류형)은 학업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전형 선택 시 실제 평가 예시가 제시된 세종대 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좋다. 어디가의 70% 컷을 보면 면접형과 서류형의 합격자 범위는 비슷하지만, 실제 합격자 분포에서는 서류형이 내신 분포가 더 좋은 경향을 보인다. 특히 면접형은 면접 반영 비율이 30%에서 40%로 높아졌으므로, 자신의 학생부를 꼼꼼히 읽고, 활동의 동기h과정h결과를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한다면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를 통해 기출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유전공학부 통합교과형의 경우 올해 신설돼 기출문제가 없으니 2026학년 모의 논술 자료를 확인하자. 입학처에 공개된 논술 가이드북도 참고해야 한다.EDUCATION#중학생 ] #독서 ] #학습 독서록 쓰기 막막하다면?
중학생 위한 독서 활동 가이드초등학교 때는 필수였던 독서록이 중학교에 들어가면 공부 좀 하는 친구들의 전유물 같아 멀리하는 학생이 많다. 귀찮아서, 책이 싫어서 조금씩 미루다 보면, 책 한 권도 제대로 읽지 못한 채 한 해가 지나갈 수도 있다. 텅 빈 학생부 기록은 덤이다. 중학생 시기 독서 활동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소중한 기회다. 하지만 아직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독서록의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학생이 많다. 좋은 책을 고르는 요령부터 독서록 작성 노하우까지, 놓치기 쉬운 중학교 독서 활동의 핵심 포인트를 함께 살펴봤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도움말 강용철 교사( 국어 대표강사h서울 경희여자중학교)h신미경 교사(인천 남인천여자중학교)중학교 독서 활동, 왜 중요할까 중학교 시기 독서는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주고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된다.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며 꿈을 찾아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독서 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력,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함께 기를 수도 있다. 무엇보다 독서 이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키우면 이후 대입 준비에도 큰 힘이 된다.
특목고나 자사고처럼 면접에서 학생부 독서 기록을 참고하는 경우라면, 진로와 적성에 맞춘 독서 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특정 교과에 치우치거나 지나치게 어려운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면접에서 심층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오히려 감점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편독보다는 인문h사회h과학h수학h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폭넓게 읽는 것이 좋다. 독서 활동, 책 제목과 지은이만 기재 특기 사항 있다면 교과 연계 기록도 가능
독서 활동 기록을 남기는 과정은 학교마다 비슷하다. 정해진 양식에 따라 독서록을 제출하면 교사 확인을 거쳐 학생부에 기재된다. 독서록을 담임 교사에게 제출하면 독서 활동 영역에 r공통s으로 표시되고, 교과담당 교사에게 제출하면 r수학s r과학s 등 해당 교과로 입력된다. 인천 남인천여중 신미경 교사는 t융합적 사고가 강조되는 만큼 과목별 분류에 지나치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평소에 책을 꾸준히 읽고 내실 있는 독서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u라고 조언한다. 학생부에 독서 활동 상황은 책 제목과 지은이만 기재된다. 단, 독후 활동 외에 탐구나 토론 등 교육 활동을 수행했다면 교과 세특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해 추가 기록이 가능하다.
표 1@ 독서 활동 상황 예시
표 2@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예시 (2학기) 국어: 진로 탐색을 위해 <기자 어떻게 되었을까 (조재형)>라는 책을 읽고 기자가 되는 법, 기자가 지켜야 하는 신념 등 새롭게 알게 된 정보를 독서 일지에 작성함. 이후 추가적 정보를 얻기 위해 직접 잡지 기자를 섭외하여 면담을 진행함. 기자의 실무, 개인적 경험 등에 대해 질문하고 일목요연하게 보고서를 작성한 점이 인상적임.
독서 활동 상황은 독서 기록장, 독서 포트폴리오, 독서로 등 증빙 자료가 있어야 입력이 가능하다. 원서와 번역본을 모두 읽었더라도 한 권만 입력할 수 있고, 전체 학년 동안 같은 책을 중복해서 올릴 수 없다. 좋은 책 고르려면 저자h목차 검토 후 미리 읽어보기 필수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된다면, 표지나 제목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관심사와 경험에 맞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학생이라면 학업, 친구, 가족 등 자신의 고민을 담은 청소년 성장 소설이 적합하다. 이는 가치관
형성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준다. 교과서에 실린 저자의 책이나 학교에서 권장하는 필독 도서 역시 믿을 만한 선택이다. 국h공립 도서관의 청소년 추천 도서 목록을 참고하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국어 대표강사인 서울 경희여 중 강용철 교사는 t좋은 책을 고르려면 저자와 목차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목차는 책 내용을 한눈에 보여주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고, 저자를 확인하면 책의 수준과 신뢰성을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무엇보다 책을 고르는 자리에서 몇 쪽이라도 직접 읽어보고 자신과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너무 어렵거나 흥미에 맞지 않는 책은 독서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u라고 조언한다.
독서로(SFBE365.FEVOFU.OFU)
교육부의 독서교육통합플랫폼 r독서로s를 활용하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하나의 계정으로 학생의 독서 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학교 도서관과 연동해 도서 대출 예약이 가능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도서 추천도 받을 수 있다. 교과서에 실린 책을 쉽게 검색해 교과와 연계한 독서 활동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분실 걱정 없이 독서 포트폴리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책.따.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의 모임)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된다면 책따세 사이트(XXX.SFBESFBE.PS.LS)를 활용해보자. 현직 교사와 시민 운영진이 3개월 이상 책을 읽고 만장일치로 추천한 분야별 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보듬어야 할 아픈 역사 이야기부터 여름밤 즐기기 좋은 오싹한 기담까지, 상황에 맞는 추천 도서를 모은 카드 뉴스도 흥미로우니 꼭 확인해볼 것!독서력 높이는 활동 5*1
$)&$, 10*/5 1 깊이 있는 독서, r밑줄+메모s로 완성
마음에 드는 책이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기란 쉽지 않다. 이 럴 때 유용한 방법이 바로 r밑줄 긋기s다. 인상 깊은 부분이나 생각 거리가 보이면 곧바로 표시하고, 떠오른 생각을 짧게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 는 것이 좋다. 고체형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그 이유나 당시의 느낌을 기록하는 순간, 독서는 단순한 읽기를 넘어 깊이 있는 사유의 과정으로 확장된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면 접착식 메모지를 활용해보자. 책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을 메모지에 적어두었다가 반납 전에 모아 정리하면 독후감 한 편이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 10*/5 2 요약 말고 감상, r사고 과정s 담아야 책과 오랫동안 담을 쌓았다면, 독서록 한 줄 쓰기조차 버거울 수 있다. 밑줄을 긋고 메모하며 읽었더라도, 막상 연필을 잡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분량 부담을 줄여 글쓰기 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게 된 계기나 인상 깊은 구절 등을 골라 그 이유를 짧게 써보는 것도 좋다. 핵심은 내 느낌과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것이다.신 교사는 t독서록을 쓸 때 책의 내용을 길게 요약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독서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에 대한 r나s만의 관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는지, 내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떤 의문이나 비판적 시각을 가졌는지를 논리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즉, 줄거리보다 사고의 과정을 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u고 강조한다.$)&$, 10*/5 3 생각을 여는 r질문s의 힘 든독 서질 질문문에지 답를할 활 필용요하는면 없 다고양, 한관 심생 각있을는 끌몇어 가내지는를 데 골 큰라 도 자움신이의 된 생다각. 과모
느낌을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독서록은 단순한 줄거리 정리가 아니라, 책과 나 사이의 대화를 기록하는 도구임을 기억하자. 예를 들어, r저자를 만난다 면 어떤 질문을 할까 s r주인공과 대화를 나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s처럼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면 된다. 이렇게 글을 쓰면 같은 책을 읽더라도 주제를 다르게 잡고, 주제에 맞춰 세부 내용을 구성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독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 10*/5 4
r서평 쓰기s로 비판적 사고력 키우기무조건 많이 읽는 게 좋은 것은 아니다. 중학교 시기에는 학생부 기록을 위한 r다독s 보다 책을 한 권이라도 깊이 있게 r정독s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수준이 높은 학생이라면 개인적 감상과 객관적 평가를 균형 있게 담아내는 서평 쓰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책 속 인물의 선택을 자신의 시각에서 평가하거나, 저자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분석해보자. 나아가 책의 주제를 현대 사회와 연결 지어 논리적으로 서술하면 글의 깊이가 한층 더해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글쓰기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독서는 교육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접근해야 한다. 중학생에게 책 읽기가 과제나 숙제로 느껴지면 부담이 되지만, 평소 접하지 않았던 고전h명작을 읽고 부모와 함께 서점 행사에 참여하면 자연스러운 경험이 된다. 같은 책을 여러 사람이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거나, 작가와 의 만남에서 토론하는 것도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만들어준다. 서로 생각을 나누며 책을 즐기는 경험을 통해 독서가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강용철 선생님의 독서 질문지 21. 이 책을 읽기 전의 r나s와 읽은 후의 r나s는 어떻게 달라졌나 22.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무엇이었나 (인상 깊은 구절, 표현, 내용 등) 23. 이 책의 내용에 대해 동의하는 부분과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무엇인가 24. 이 책의 주인공이나 작가를 만난다면 어떤 대화를 하고 싶은가 25. 이 책이 나의 가치관이나 생각, 사고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26. 이 책이 나의 진로나 인생 계획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27. 이 책의 주제와 연관된 또 다른 책을 읽어봤는가 28. 이 책을 읽지 않은 누군가에게 소개한다면 29. 이 책을 인터넷 서점에 판매한다고 가정하고 리뷰를 작성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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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쿨거래 하실 분만>
지은이 이송현, 이재문, 송우들, 구소현펴낸곳 청어람주니어쿨한 우정이 담긴 중고 거래 설 풉니다
온라인 중고 거래는 청소년들에게도 이제 일상적인 소비문화로 자리 잡았다. 중고 거래를 할 때 사용하는 은어인 r쿨거래s는 복잡한 절차나 흥정 없이 깔끔하게 거래하는 행위를 뜻한다. 청어람 청소년 시리즈 세 번째 책 <쿨거래 하실 분만>은 네 명의 작가가 중고 거래 앱을 활용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앤솔로지 소설집이다. 이송현 작가의 <쿨하지 못해 다행이야>는 r짝남s이 남기고 간 스케이트보드를 팔려는 주인공과 구매자, 두 청소년이 실연과 스케이트보드를 공통분모로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재문 작가의 <오늘의 무료 나눔>은 신발을 좋아하는 주인공이 인기 없는 신발을 중고 마켓에 판매하려다가 같은 학교 동급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이 고, 송우들 작가의 <개츠비의 개츠비의 개츠비>는 자신의 고백 편지가 담긴 책을 찾아 나선 여성 청소년의 중고 거래 모험기다. 구소현 작가의 <캐비지스 인 더 와일드>는 중고 거래 아르바이트를 계기로 친해진 세 여자 친구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소설 속 청소년들은 중고 거래로 값을 매길 수 없는 소중한 만남과 우정을 경험하며 한 뼘 더 성장한다. 청소년의 평범한 일상과 감정을 그린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늪지의 렌> 지은이 최상희펴낸곳 창비
너희들도 다정한 연대의 힘을 느껴봐유전자 조작 시술이 상용화된 미래, 10대 청소년들이 갑자
기 발작을 일으키고 주변 사람들을 무분별하게 공격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정부는 열세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청소년들을 격리하는 긴급 소집령을 내리고, 시설에 끌려간 열다섯 살 렌과 아이들은 무장 군인들의 명령에 복종하며 폭력적인 훈련을 거듭한다. 4' 소설 <늪지의 렌>에서 청소년들이 발작을 일으키는 이유와 제목의 늪지, 렌과 친구들이 캠프에서 겪는 폭력은 모두 어른들의 이기심과 관련이 있다. 부모들은 r더 나은 미래s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명목으로 완벽한 아이를 만들려 하고, 캠프를 지휘하는 대령은 질서와 보호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자유를 빼앗고 배틀로얄 같은 생존 게임으로 몰아넣는다. 작은 체구에 오드아이를 가져 괴롭힘에 익숙한 렌, 큰 덩치 때문에 따돌림받는 위령, 렌처럼 오드아이에 늪지 출신인 나기까지. 어른들이 만든 r정상s의 범주에서 벗어나고 소외당하던 아이들은 우정과 연대의 힘으로 역경을 헤쳐나간다. 청소년의 자아 탐색과 사회적 메시지를 4' 판타지로 풀어낸 성장 소설로 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과 아이의 미래를 고민하는 부모에게 추천한다.WFOECEUKSLY교이육 주 의이슈
수학 고득점 중3, 고교 진학 후 추락 많아 지난해 중간h기말고사 수학 과목에서 평균적으로 고득점을 기록한 중3이 올해 고등학교 입학 직후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선 점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치르는 수학 시험과 학평 간 난도 격차 문제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종로학원이 지난해 전국 3천271개 중학교 3학년의 수학 과목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28.5%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3월 학평 수학 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고1은 1.2%에 불과했다. 고1 3월 학평은 중학교 학습 범위에서 출제된다.80점 이상 구간 역시 차이가 뚜렷했다. 지난해 중3 내신에 서의 학생 비율은 45.4%에 달했지만, 올해 고1 학평에선 4.7%에 머물렀다. 70점 이상(중3 57.0%h고1 11.3%)과 60 점 이상(중3 66.4%h고1 23.5%) 구간의 학생도 고1 학평에 서 급감했다.저조한 수학 성적을 받은 학생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학교 내신에서 60점 미만을 받은 중3은 33.6%였다. 고1 학평에선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76.5%가 60점도 받지 못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t갑작스럽게 수학 시험 난도가 높아지면 r수포자s를 양성할 수 있다u라며 t중학교 수학 시험이 쉬운 것인지, 아니면 3월 학평 수학 시험이 어려운 것인지 난도 격차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u라고 말했다.t사탐런, 올해 대입에서 최대 변수u
9월 3일 치러지는 202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 평가에서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비율이 15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r사탐런s이 심해지면서 과학탐구 영역의 수능 점수 예측이 어려워져 수험생의 불안이 커졌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r9월 모의평가 지원 현황s 을 보면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는 39만1천449명으로 전체의 61.3%에 달한다. 사회탐구 응시 비율은 2012학년에 60.9%를 기록한 이후 줄곧 50%대를 맴돌았다.올해 사회탐구 응시율은 지난해(53.2%)와 비교하면 8.1%Q 상승했다. 응시 인원으로 따지면 10만1천28명 늘었다. 올해 과학탐구 응시율은 38.7%(24만7426명)에 그쳤다.사탐런이 올해 대입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면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과목별 유불리가 매우 커질 것이란 게 입시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물리Ⅰ> 선택자는 3만8천993명, <화학Ⅰ> 선택자는 2만1천145명이었다. 전년에 비해 각각 22.6%, 46.5%가 줄었다. 반면 <사회h문화> 응시자는 전년 대비 48.1% 급증한 19만4천790명, <생활과 윤리>는 24.6%가 늘어난 16만4천330명이 었다.
이에 따라 과학탐구 선택자들은 비상이 걸렸다. 응시자가 줄어 상대적으로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하위권 수험생이 사회탐구로 갈아타고, 의대 진학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이 주로 과학탐구에 남아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지난해 주요 14개 의대 수시전형에서 최저 기준 충족률은 학생부교과전형 33.3%, 학생부종합전형 46.3%였다. 지방 의대 교과전형에서 최저 기준 충족률은 20%대로 더 낮았다.올해 대입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의대 모집 인원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2026학년 대입에서는 전년에 늘어났던 의과대학 모집 인원이 2024학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전국 39개 의대에서 총 3천123명을 선발하며 이 중 수시에서 2천115명(67.7%)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1천3명이 줄었다.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고1부터 9월 모평 결과 확인하고 수시 지원
현재 고1 학생이 치르는 2028학년 대학 입시의 수시 모집 원서 접수 일정이 늦춰진다. 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9월 모의평가(모평) 일정은 앞당겨진다. 수험생들이 모평 성적을 수시 원서 접수 이전에 확인해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가능성 등을 예측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런 내용의 r2028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s을 발표했다.
9월 모평→8월 모평 변경 2028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르면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늦춰지며 전형 기간, 정시 모집 기간 등도 조정된다. 우선 현재 9월 초에 진행하는 수시 원서 접수가 9월 20 일부터 23일까지로 최대 2주가량 늦춰진다. 이에 반해 9월 모평은 r8월 모평s으로 변경된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평은 출제 범위나 응시 집단이 실제 수능과 같거나 유사하다. 이른바 r반수생s까지 참여해 사실상 수능 예행 연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진 수시 원서 접수가 9월 초에 시작돼 수험생은 모평 성적을 확인하지 못한 채 가채점 결과 를 기초로 사교육 업체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모평이 당겨지면 수험생은 수시 지원 전에 최저 기준 충족 여부나 지원 가능 대학 등을 어느 정도 가늠하고 원서를 접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구체적인 수시h정시 대학 입학전형시행계획은 내년 4 월까지 발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t고1부터 8월 모평을 시행한 뒤 수시 원서 접수 전에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u라고 말했다. 특성화고h농어촌전형도 수험생 중심으로 전환특성화고 학과를 폭넓게 인정하는 조치도 이뤄졌다. 종전에는 특성화고 학과명과 대학 모집 단위가 일치해야 지원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2028학년부터 특성화고에
2026 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9월 4일 오전 부산 주례여고 학생이
서 24학점 이상 이수한 교과가 대학 모집 단위와 맞으면 동일 계열로 인정한다.
이는 특성화고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학생이 실제로 어떤 전문 지식을 이수했는지를 중심으로 선발하겠다는 의지다. 이 덕분에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훨씬 더 넓은 범위의 대학 학과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또 대교협은 농어촌학생특별전형 지원 시 제출하는 r지원 자격(농어촌학교 재학사실 포함) 확인서s 양식을 표준화한다. 이를 통해 대학h고교의 행정 부담과 지원자의 준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종전에는 대학마다 r지원자격 확인서s와 r농어촌학교 재학사실 확인서s 양식이 달라 지원자와 고교에 부담이 됐다.대교협은 이외에도 농어촌학생h지역인재h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지원 자격에서 초h중h고교의 학생부상 기재된 r졸업일s을 기준으로 운영해 해석상 혼란을 방지할 예정이다. 기본사항에 명시된 졸업일에 대한 기준(학생부 기재 일자)을 준수하고, 대학은 모집 요강에 해당 내용을 명확히 안내해 지원자가 이를 인지하도록 운영한다.이 외에도 대교협은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모든 전형에 반영하도록 했다. 사실상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학생은 어떤 전형으로든 대학 합격이 매우 어려워질 전망이다.WFOECEUKSLY대이학 주 의이 슈
정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서울과학기술대, 북미h일본 시장 노리는 전략 세미나 성료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협업프로그램사업센터가 지난 22일 글로벌 진출 전략 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7$h빅테크h국내 스타트업이 함께 북미h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 협업센터와 500 (MPCBhM84h0SBDMFh*#. 등 글로벌 파트너, 스튜디오랩h스타일메이트h맥케이h퀀텀인텔리전스 등 우수 창업 기업이 참여했다.84 김우진 1SJODJQBM은 북미h일본 시장 진출 시 고려할 점과 실전 조언을 전했다. *#. 표창희 상무는 스타트업의 양자컴퓨팅 도입을 통해 실제 산업 문제 해결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현장 대담에서는 우수 창업 기업의 대표h이사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연계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확대를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지영 과장은 t본 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의 초기 해외 영업과 파트너 발굴 부담을 가볍게 할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기업h정부h글로벌 7$ 네트워크의 협력을 촘촘히 연계할 계획u이라고 밝혔다.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
셰익스피어 비극 선보여고려대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교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 <코리올라누스>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9월 6 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202에서 총 10회 열릴 예정이다.셰익스피어 전문가 이현우 연출이 로마의 장군 가이우스 마르키우스의 이야기를 다룬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권력과 정치h민심의 관계를 날카롭게 드러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r젊은 연극상s을 수상한 연출가 강훈구가 협력 연출을, 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과 교수이자 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홍창수가 드라마터지를 맡았다.한국조지메이슨대, 인천 지역 학생들과 미래 기술 체험
한국조지메이슨대가 인천 지역 초h중h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한 r2025 영 이노베이터 여름 캠프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캠프는 *와 디지털 기술 등 미래 핵심 역량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로봇을 학습하고 개인 드론을 직접 조립h비행하는 등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한국조지메이슨대는 r더 정의롭고 번영하는 사회s를 지향하는 교육 이념 아래,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 활동은 디지털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자립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적 교육 모델로서 의미를 더했다.월월월월간간간간문해독독독독력매, 달배 경쌓지이서서서서식는, 성사고적력의평평평평을 기 한반 번에설설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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