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내일북 사용법

모바일용 내일북 사용법

CONTENTS

NO.1190

2025.07.16~07.22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황혜민 hyemin@naeil.com

송지연 nano37@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윤소영 yoonsy@naeil.com

김성미 grapin@naeil.com

김은진 likemer@naeil.com

박선영 hena20@naeil.com

이도연 ldy@naeil.com

오혜진 ohj@naeil.com

이지혜 wisdom@naeil.com

정은경 cyber282@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황다은 de02260@naeil.com

음승미 eumsm@naeil.com

서상우 swseo@naeil.com

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대표번호 02-2287-2170

편집팀 02-2287-2177~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

이메일 naeiledu@naeil.co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5. 4. 23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구독 및 독자 문의

02-2287-2114

PREVIEW 05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6

READER'S Q&A

나이스에서 학생부 출력이 가능한가요? 08

READER'S Q&A

정시에서 수능 외에 다른 요소도 반영되나요? 09

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

환산 점수 10

이 주의 추천 활동

가보고 싶은 섬을 찾아서 12

김한나의 이슈 콕콕_러브버그

익충과 해충 사이, 그 어디쯤의 골칫덩이 26

30

34

WEEKLY THEME

합격선 넘었는데 불합격?

합격률 높일 입결 활용법

16

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생 인터뷰 23_한남대 간호학과 이서연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 공동 교육과정으로 길 찾았죠 30

꿈 찾는 생생 일터뷰_영실업 기획개발팀 김유경 팀장

아이들의 상상을 담은 장난감을 만들어요 34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사회 ①

민주주의 38

NEWS IN NEW 입시&학습

2학기 재도약을 위한 고1·2 학기 말 가이드 44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논술전형⑯

나와 잘 맞는 논술 찾기 창의적 논증에서 빛을 발했죠 48

2026 대학별 수시 분석④

학생부종합 면접형 모집 인원 증가 바이로직스공학부·AI의공학과 신설 52

2026 대학별 수시 분석⑤

종합전형, 서류형·면접형 이원화 논술전형, 언어형·수리형 분리 56

선배 6인이 말하는 고교 선택 60

SAT 성적 없어도 된다? 조금 쉽게 떠나는 미국 유학 64

WEEKLY HOT BOOKS 69

WEEKLY FOCUS

AI교과서, 교과서 지위 박탈 임박 70

PVRIEEW/내0비.1게19이0션

1.16

8&&,-: 5)&.&@ 합격선 넘어도 불합격 합격률 높일 입결 보는 법

아는 만큼 보인다

r입결 보는 법s이라는 주제를 잡고 취재원에게 연락을 했더니 돌아오는 반응이 모두 같더라고요. t어려울 텐데j.u 사실 눈에 보이는 숫자에 사로잡혀 합격을 굳게 믿는 학생을 종종 봤어요. 더 좋은 기회가 있는데도, 고민해볼 시도도 않다가 결과에 낙담하는 사례가 많았죠. 이를 경계하길 바라며

시작한 기사입니다. 이제 곧 여름방학이죠. 9월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원서 조합을 본격적으로 고민할 시기이고요. 상담을 받기 전 각 대학의 입결 자료를 살피다 보면 나의 경쟁력을 더해줄 정보들이 눈에 들어올 거예요. r우공이 산을 옮기는 마음s으로 관심 대학h학과의 입결을 꼼꼼하게 살펴보길 권합니다.@ 김민정 리포터

1.60

선배 6인이 말하는 고교 선택

세상에 완벽한 고등학교는 없다!

어쩌면 이렇게 장점과 단점을 골고루 섞어, 선택하기 어렵게 해놨을까요 달라진 입시 체제에서 고교 선택을 고민 중인 중3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뭐라도 보태고 싶었습니다. 유튜브나 입시 설명회에서 하는 어른들의 분석 말고, 실제 학생들의 이야기가 더 필요할지도 모르니까요. 기말고사 기간이라 인터뷰를 요청하고 진행하는 것도 미안했습니다. 귀한 시간 쪼개 정성스러운 답변을 해준 하연, 현지, 지우, 정인, 지성, 마지막으로 수시 준비로 바쁠 고3 효린 학생까지 모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오혜진 리포터

1.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영실업 기획개발팀 김유경 팀장,-장난감의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최근 한h중h일 .;세대가 캐릭터에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내 캐릭터 시장 규모도 해마다 꾸준히 성장 중이라 더욱 주목할 만한데요.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자연스레 국내 대표 완구기업 r영실업s이 떠올랐고, 캐릭터 기획과 개발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 용기 내어 인터뷰를 요청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흔쾌히 응해주셔서, 어린이의 발달과 부모의 마음까지 세심히 반영하는 진짜 기획 과정을 직접 들을 수 있었어요.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주신 마케팅팀 여러분과 김유경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난감의 반짝이는 활약을 응원합니다! @ 박선영 리포터

JPA=9G

“‘정시러’를 위한 입시 정보가 궁금해요”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거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자녀

고3, 중3구독 기간 9개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첫째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쯤 입시에 대비하고자 구독을 시작했어요. 학교 수행평가, 과제, 탐구 활동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도움을 받고 싶었죠. 아이가 내신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자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잠시 <내일교육>을 중단했었어요. 고3을 앞두고 입시 정보는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일교육>을 다시 구독했죠.

<내일교육>을 보면서 도움을 받았거나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다면 r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s에 소개된 교과목별 추천 도서 중에서 아이가 관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수자<목수새성<목선때더계속복취학학5고인2재료이2김 보 조자학된 잡문박 습김설김학> 쉽 <고수효<교미정복석교이>공바용영선급,문이 수의인공교하학,해다진선종진택수환게로태희육 나 진교대육선W지 일다 다학학는교래교사부교 교 교교시 ( 교 통 2 e로표알과학현 .택수보능.이과 점 e사 수사대단기반사 <사사과사사목고2 하기상k)데 선정l((((y수이서.세0경(( 광서해제서>(자서 라2학선지과 교 E을울 택문주종<울에기 MF2울울 기학고할d지고Ou1학 만개택화동 청서해흥휘 목혜서 B서 정>c!a 과 >만본 성점국수경밀할문강원 급 t 과청미><증구학대학e의내고> 하수)<)과 이)실계 학> 2통>부고교 > 용< < >> 특는시<학 속 전미강 배미과과을급 <수<되한영기성조적문기수석기목 적배학는편분되으피본학고수하분에목울 운), 는 내혹수 Ⅱ로 Ⅰ디학과교선>년 다>은학추 ,>>과제 지 융,접 고 세 . <탐포고털1<수 는늘<<경근합이>다확교교기공구 기 <제하률선산.공 신통>현기수술디택로고수면수통학#과E수입상지고본학의 학 학생D교 털 구을과학또수통과기좀>>학 은 U 과기한통초점 어술C 가심제떤은A 되화 계목 # T수는수되선I 학택학고학목택개응1있수O수다나로은h은 @ 에과있학용선과2.다 역 N 에이경 과진문학 >기목 다일목서할. 택개목신가로화문로 을반. 반과 념량 새수나은1 와 설 하어설인선과0배을목영 미공 지돼며교 생능우개역계택적목렵 관4명이있수육분학개 , 로가다활 게내은학다대련에강해과과 에 될 h 면 부에속늘생된 정가일.활숫목 서지이분 서 에었은 의능<반내자화용 기중경알전 3의 해으할서 이선제진가용주 본 개아수 졌공<택 교며요런 을다 대 수로학로수보 다학표 ,육기 문보 양 와수 있 학 자학학 하줄융기역는제다과 >는한.적1습습 합고된시 나를h정평 선주성한 2 더 , 선수 내과가경해>< 택제진에확학로 다용결택깊 다우 과 비를을 률 확로하을이.따 .각률과 융교순목 선 언과기수 과른목각공을실하서 있합택어 통학위통은 용부 계 선다대면대게여 통로해과과계계 한럿 양로일체 택삼배 목일>일다 융부한할 는 배상우기과반은합. 이수운수 진선거목과 h6 도코2능이다단가정해학것수목의서제성선수계다이에고자가표0료수능다딩 울이서 학,런 교는성학학열.생 택 2크교교이진평@ 공혹 학대. 8는 h수 부란은 학과과할 한,육게과로 가2 수의현과청학 수은부( 정생0영학학군대 점도 , h2와 업원선미정목전대예 상확 국▒눈여량)강의2어 입진자 제빅은은을어망 개다률택고적성화학높체부 에 수중수연에이정학,데 .평이 로 성은능이 능나전 김전서과입수과가평학과서수띄 요교을이 출에 공목류우이공미 수계높시학제지목가가 학는 이육도 터공고과학기공공기 다 에맞 세어 선 준열과필통평에수 나공 본통통 본영과수않 목교점려활목수이 ↑전수정수수 도는과하질의도.수교가 한 부어 따대 가는과학의한 학학용학,▒뤄목다선공 공이2 2은과사가와반 1수관1 로 학 수 라 다통 다 과늘강들진.택의이과 총분 는.영목 능 학련h지 면학별이 목학어화 다다긴권수합을선기과야 성을 된택정계 는 의 루.과밀은 역t은학수난 목 고초학수제가 열시 다이과한특선 히량 목 선 대 는문능개특 사넓 점학외 반선. 과8늘목 목 히택크 수을h수대전 의택1 과의연지 학하 고면세, 택목1출어 다 하 산는학의 2미 7공는부난 과계 요점제면의0영,적않이4나 수.되업 이 일학 과관도2분목 된구 학 향반을며총면새폭영8,이에과학 Ⅰ점늘목진련 에선다한 력, 난,서서6 로역등대 전하목생이교확택 _고 도 .경중다 간선이입률 이 수에에대망여은7택넓대육인통 ,과영 .개 야 있 학 한이국 위과기대이커 부학h인공모과어선계통 목 다계다어정계이과습반한후졌질정분경문한지두택나정..,다 . 전문수학분많방<언다이학<를각<계다을모물않경미미, 제대고식한을 룬는면 든론수야은공<고<>수적수학이적공급미대와 다다 미 학학교순희학과과등분습해분<부과경적선,수> 적 ..함실기택 서망는h습목 목도인Ⅱ<한Ⅱ하목분영계수하분 공미>진탐께용,을과를한 h 의에, > 함>는에이 열고목지학<로후미Ⅱ와적구 통산 미다< 경 적능수선주수서기 선려 ,수계토수몰전수분공 택하 분><적면영학의수능 초 택하기학,학>대등릴공Ⅱ<부 는Ⅱ,, < 학 ,기 해분<학고가 하면하직 과출<이급>대미급수 의무과수을원하는Ⅰ 야 지 >적역제제자이기된 수 좋는수 목학 하있한 토 포> <한>분량탐 다않학>과자,다 미이과산 고는다각대 함다Ⅰ이구.도<목연급 .적다 출데 각미문한면 . >대록예 >우 이과분두 .를되수, 적은 화 사 를미수두기학적 유Ⅰ 분,다 >적과미수회성 하 도를의들>Ⅰ과, 분과목적수학공보과이다 해어>목하 학선과 분 학니학나연모면야 <수과은역다택 사확의학 융 결두문 ,수,수 도n 량 한과<합<.할회 a률 화 의예되기경확고강준형공e제,선이 다i과 h 는l탐실택수술에을계e초제률 교 학d용u 구평약인h u 고 열통를수과통 있만 맞깊계범수학원체학계 큼계 다,지조이진열각통 하학은이육5,>>.3 호3611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바로 알기@ 수학 2

선택 과목 늘고 통계 역량 강화, 내가 배울 수학 과목은 t앞으로 둘째가 경험할 고교학점제, <내일교육> 기사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과목이 어떻게 달라지고 왜 바뀌는지, 계열별 선택 과목은 무엇인지 자세하게 다뤄줘서 좋아요.u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사회 자문 교사단 ‘ONE PICK’ 다시 보기

교과쌤 완연과결계 판함 ⑤적께합! 書한⑤정리 임눈하 사은 기에자회 JN! O보 편BFMJ.D는PN 교과 연계 적합書<펴0지인낸은구곳1이 대 찰생스각역 의굿전힘하>트h마노즈 프라단지은<펴이2낸1 세토곳마기 0글 피항자2게아본티리>

허3박승8진지균 홍 교교 사사W사교(회e(사서경e (k울기l교경y E 외 기과영d국 u풍 동자c어a고산문t고oi등고n등 학등교M학사학교ag교단)교az)in)e사문<경국<심<사실개<사경경사가회제화회인리업제회제회와학hh와과학복학과>> 지과문 과문과 인일사경학화화상제회플>과>h 레생활 사문활이동화션회 교과 & 연<<<<<<<<<<<<<<<<<<<넛사은사현인피세문&2계문레사화세아행죽#1지회비세상회동몬회화둔은폐상구대로화4 기전기의 의다심사 드물 학 경>스복사경대멋권회제 의트리큐정> 계지회수패역자제져공력프 >학사의로본학>학턴전수과핵학 보 스>>가라 자사>>께 심>>추이민의 임회의말끼 주개천는 학 >자하~념살주 슬것 >본도는들픈의아들 주>>사있서의 열의는회 대사 >① 복아 회읽지이학사기디>>>어>둔<현다펴t로지사흐경책화지어고책제는요장으은무t정0이경세고낸은져>제을 로 회름. 기.표 상화은 책의디등제기경미 현상쓴단교또곳3이 를 까되 는순로플 사초있래학각두물불실통속실학 고제 과는지불노사 레를습를 바적종해화생지에 황정 명계례에 패서전미미고 안 이에 인니의해더 추 을를우절가탕지현관예제숨점 은래확전,래해 션 세 으다 위상공사표실대종의 를사심겨대소원장사이져. 로예하쉽이안 교 한한회하장교진회속이개인와예판회고 ,게하초측 인학죠지,을 과 학으 앞측사점있사이사 학,의명해플래.만 으며을만제서 하회 >로회하 을회미저다석예 읽됐주,<로 레인기 출학를는학교면 난기시사,충적이알를이 기이다구가 합생발추해반 분묘 도 흐회과려이학고해션사흥니 족생히히한대 학 과졌천 도문하회전름그룹 분이미 역 등다할 고입 데 해서을적지니고학연 도이롭쓸석심. 전 보 만서다는령특해니문결 아습 주상다현합모고>화,다히 은해길변 화하제는.지니상울니를사읽 될전대뒤라. 를 금기 ,권기다 러에력 을다합 일다일이고실사것르 는을해에. 서실전. 수본 은실켐 사쉽리상고해지회 이이 의미 요 이회지부의의쉽적현자감해,금학라용령급 . 래 와만 베 족 u게극나 보속나해으디고논작사화가은 버 <하 합 플세한게 로다개인문능 은 고접와사,세주읽요 고레니 맑하 소구과념 를 성세예회계정확장어사요다. 이 는u이스 을계h시화장동변하건냅측바부션.. 화하문등가되떨너동장고이과니주탕이의높h 는야탕노의화은잡에육노회어리데운을버t장해문t복문 동금 와 s 으동과s 보 입을지거이 를이화설상신대격r지화문니과가 로학소세 는명글제학한차 던쳐얻터국대인인화다 는 의득요 이상한성로 를 게걸상문갑져s완가류로류. .가보 ,벌 에속 s 이 주주그성 가<까학 문식론연낳 지되학문분r문다요으 었요너 요은화자으을구고는 된은니의화화 단.로석화 무 본로거박크 <이 피의인와, 책순결노펴분 <두와한 문 바사 세든양기루낸프인나류 이과 야이간한게 통분화동랑패 질 스곳이회 뉘개 요불 로단티학도하한때니 물소h스턴2 석의개0의 1연인.명베블가는의입지 평 만문인문세이창의우념 득의>의 패네암화은데 ,교큼s료지 기 만 인 뚝등이이4의 제바즉책턴딕서경요 기육해> 에상, 경시이 자라 알트가격교r1의현틀설얼>제. 호9조을 제 블신고실면한왜상세 이 마차과학등대 학 세수받 망 속이 의기있놀나 에해자경장한 지또 마 에에라존개있은스서법 게적 랄 제전으민련고한서피혁 러 적었사 은할의적까로국추합된겁 중 게돼웠벌 s입죠< 한관 에람천니니요국누불진객 어티수문.다학 니 들다부계 수해다하진는 소그평관r면문질다맞화은있s요. .게론적 득와야등적업 적u r춤인소수자어. .꼭 > r은 더un같말부 류시득 다의소요격자형 연밖본 한a로자 루 득차은더료 학간좋은구e에지소.생i l는r가 욱를이에은번 세e 위득문개r듣감각과크d없 u 세 분에강이화교념보심바거사배직읽정게다s 397호118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한눈에 보는 교과 연계 적합書@ 사회 편

t과제 탐구나 수행평가 시 주제를 찾거나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막막할 때 힌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특히 교과서를 추천 도서와 연결해 많은 도움이 됐어요.u

심 있을 것 같은 책을 구매하곤 했어요. 수시를 염두에 둔 고1땐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에 아이가 관심 있는 학과가 나오면 유심히 읽고요. 둘째가 중3이다 보니 r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가이드s 기사가 기억에 남아요. 과목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계열별로 어떻게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다뤄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인가요 첫째는 3학년 1학기도 마무리됐고 정시에 집중할 일만 남았어요. 아이가 수시를 포기하니 옆에서 해줄 게 없더라고요. 상위권 학생이 많아 내신 성적을 올리기가 힘들고, 결국 정시에 올인하게 되니 자사고를 선택한 게 과연 잘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요. 아이가 수학은 잘하는데 과학을 싫어해 과목 선택에도 고민이 많았어요. 둘째는 중3이라 지금과 다른 교육과정에서 수능을 치르게 될 텐데 고교 선택부터 고민이 됩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원하는 기사가 있나요 입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다루다 보니 개별 상황에 적용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어요. 첫째는 상위권 학생이 많은 서울형 자사고에 다니는데 많은 학생이 학교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훨씬 좋으니 수시를 포기하더라고요. <내일교육>은 수시와 관련된 기사는 많은 데 반해 r정시러s를 위한 기사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정시에 집중하는 학생을 위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다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아이의 입시를 잘 치러야 변화무쌍한 둘째 교육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 데 고교학점제에 따른 고교 선택, 과목 선택 등을 다룬 기사도 기대할게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3FQPSUFSsT /4

수시냐 정시냐, 많은 학생의 고민 중 하나죠. r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s에서는 교과전형, 논술전형, 정시전형을 번갈아가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합격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후배에게 전하는 깨알 조언도 꼭 참고하시고요.

1188호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정시 ⑮r이른 정시 파이터는 오히려 독! 기본기 닦아 재도전 성공했죠s 기사 참고

QJ=&9A<답독=하자J다에게’K

나이스에서 학생부 출력이 가능한가요?

아이가 외고나 국제고 진학을 생각하고 있어요. 여름방학 때 학생부를 출력해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고 싶은데, 나이스에서 학생부 출력이 가능한가요

.PSF UJQ

학생부 관련 문의는 학생부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는 학생부 종합 지원센터 홈페이지(TUBS.NPF.HP.LS)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 면 중앙 상담센터(1600-7400)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부 출력은 정부24 교육제증명에서 고입용은 담임 교사에게 요청해야

학생부는 나이스 대국민 학부모서비스 사이트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료 출력이 필요하다면 정부24 의 교육제증명 민원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학생부는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다수 포함하고 있어, 본인 인증과 자녀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출력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는 인쇄본과 함께 1%'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과학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여름방학 때 학생부를 미리 출력해 지원 전략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원하는 고교의 유형에 따라 반영되는 항목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천 남인천여중 신미경 교사는 t외고나 국제고 입시용 학생부는 수상 경력을 포함한 일부 항목이 자동으로 제외된다. 전국 단위 자사고와 달리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도 반영되지 않는다. 교과 성적도 영어 과목의 성취도만 출력된다. 상급학교 제출용 학생부가 필요하다면 담임 교사에게 별도로 요청해야 한다u라고 설명합니다. 신 교사는 또 t특목고 입시에선 진학 동기와 학업 계획을 명확하게 설명해줄 자기소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생

부에서 학업 역량이나 진로 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표현을 찾아, 이를 자기소개서에 구체적인 사례로 담아내면 입학 담당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u라고 조언합니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도움말 신미경 교사(인천 남인천여자중학교)

정시에서 수능 외에 다른 요소도 반영되나요?

고2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정시전형은 수능 100% 반영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학생부가 반영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어떤 요소가 반영되나요

일부 대학 학생부 반영하기도

최근 일부 주요 대학이 정시전형에서 수능 외 요소를 함께 반영하거나 반영할 계획입니다. 현 고2가 치를 2027학년 정시전형에서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사범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있습니다. 중앙대는 수능 성적 95%에 비교과 5%를, 동국대는 (다)군 일반전형에 한해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합니다. 한양대 입학처는 t2027 정시(가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성적 90%와 학생부종합평가 10%를 함께 반영할 예정이다. 해당 학생부 평가는 단순한 내신 성적이 아 닌 교과h과목 선택, 성취도, 교육과정 이수의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u이라고 전합니다. 반면, 여전히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대학도 많아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평가 방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화여대와 성균관대는 2027 정시전형에서도 기존처럼 수능 100% 반영 원칙을 유지하며, 학생부나 면접 등 수능 외 요소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관련 내용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된 r2027학년 신입학 전형 계획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7 한양대 정시전형 수능(가군) 선발 인원 및 전형 방법

구분선발 계열/학과모집 인원전형 방법

일반(자연h인문h상경)495명수능 90% + 학생부종합평가 10%연극영화학과(영화)10명수능 90% + 학생부종합평가 10%(가수군능)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매니지먼트)17명수능 90% + 학생부종합평가 10%연극영화학과(연출 및 스태프)6명수능 55% + 실기 45%

연극영화학과(연기)13명실기 위주 전형(수능 반영 미표기)자료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이 주의 이용풀

입시 용어 풀이 취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환산 점수로 유불리를 판단하라 내일교육이 좋아

원서 접수를 앞두고 상담을 받았는데, 대학별 환산 점수를 계산해야 유리한 대학을 알 수 있대요.

환산 점수가 뭐죠 왜 중요한가요 좋아요 0댓글 0

고1 학부모

입시 결과에도 환산 점수가 있었어요.

제발 공부하자

환산 점수에는 모든 과목을 반영하나요

내일교육

환산 점수는 지원자의 내신h수능 성적을 대학별 반영 방식에 따라 환산한 점수를 의미합니다.

등록

환산 점수 교과별h영역별 반영 비율 주목

정시는 학교마다 활용 지표 달라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마다 반영하는 교과가 다릅니다. 인문 계열은 사회 교과만, 자연 계열은 과학 교과만 반영하는가 하면 계열과 관계없이 모든 교과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학년별h교과별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진로선택 과목의 반영 방식도 다양합니다. 현 고2h3은 진로선택 과목의 성취도만 공개합니다. 이 성취도를 등급 또는 점수로 바꾸어 계산하거나, 기준에 맞게 감점이나 가점을 합니다.

정시에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무엇을 사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절대평가로 등급만 공개하는 영어와 한국사는 대학마다 반영 방식이 다릅니다. 점수로 바꾸어 계산하거나 감점h가점을 활용합니다. 탐구 영역은 과목 선택으로 인한 유불리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산정한 r변환 표준점수(변표)s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모집 단위별로 다 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대학은 자연 계열 지원자 중 <기하> <미적분>h과학탐구 응시자, 인문 계열 지원자 중 사회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지난 기사로 본 r환산 점수s

정시에선 표준점수 총합 또는 누적 백분위가 같아도 영역별 반영 방법과 반영 비율에 따라 유리한 대학이 달라진다. 또한, 같은 대학에서도 계열에 따라 반영 비율이 다르다. 따라서 대학별 환산 점수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1168호 r수능 영역별 성적 차 크다면 대학별 반영 비율 주목!s

내게 유리한 대학, 환산 점수로 확인해야 고려대h연세대의 2025학년 정시 모집 요강에 따르면 연세대는 고려대에 비해 계열에 따른 영역별 반영 비율의 차이가 컸습니다(표). 또한 고려대는 자연 계열 지원자에게 과탐을 필수로 응시하도록 지정했으나, 연세대는 지정 과목을 두지 않고 선택 과목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했습니다.

대학에 따라 환산 점수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자연 계열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학생의 국어 표준점수는 120점, 수학 표준점수는 140점입니다. 영어는 1등급, 한국사는 3등급이고 과탐 두 과목을 응시해 모두 백분위 96을 받았습니다. 환산 점수를 계산하면 총 1천 점 만점에 고려대 환산 점수는 약 669점, 연세대 환산 점수는 약 707점입니다. 같은 성적이지만 대학별 환산 점수는 38점이나 차이가 납니다.

실제 평가에 사용되는 것은 환산 점수이므로, 경쟁력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전년도 입시 결과와 대학별 환산 점수를 비교해야 합니다. 2025학년 정시에서 고려대 신소재공학부의 70% 컷은 667.13점, 연세대 신소재공학부는 697.85점입니다. 이 학생이 신소재공학부를 희망한다면 연세대에 지원하는 편이 여유롭습니다.

표@ 2025학년 고려대h연세대 모집 단위별 수능 반영 점수

대학모집 단위국어수학사회탐구과학영어한국사

고려대인문자, 가연정(가교정육교과육, 과간,호 간대호학대, 학체 육제교외육)과200220400-1602002등급 이하 등급별 감점등급별 가점연세대자연(의인예문 제외)320000320000320000((변변사과표표탐탐에에 응응 33시시%% 시 시 가가 해산해산당점당점 ))과과목목 등급(10별0점 점 만수점 반)영등5등급급별 이감하점 *총 1천 점 만점, 국어h수학 영역은 표준점수 반영,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표 반영

자료 고려대h연세대 2025학년 정시 모집 요강

강점 살리고 약점 보완하는 대학 찾아야

영역별로 성적 차이가 크다면 자신 있는 과목의 반영 비율이 높고, 약점인 과목의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에 지원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일부 대학은 2025 정시에서 성적이 우수한 순으로 반영

비율을 높게 하거나 아예 우수한 영역만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탐구 과목 2과목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면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을 고려할 만합니다.

ECDAULE추이N천 주 의활D동AR

가보고 싶은 섬을 찾아서 글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

3&1035&3s4 5*1 홍보 영상인 만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는다. 짧은 영상에 핵심 메시지를 담을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모전

제11회 섬 여행 영상 공모전

해양수산부는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행 정보를 공유해 해상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섬 여행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는 r가보고 싶은 섬s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섬의 매력을 알릴 창작 미디어를 제작하면 된다.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방문이 가능한 섬만을 대상으로 하며 선박h승선권h 안내도 등을 영상에 포함해 방문한 섬이 식별돼야 한다. 일반 영상 4분 30초_5분h세로 숏폼 영상 50초_1 분 20초 길이와 1천80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권장한다. 일반 영상은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숏폼 영상은 본인의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체 공개로 업로드한 후 신청서를 이메일(JTMBOEUPVS!UIFLTB.PS.LS)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대상 누구나 기간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 UIFLTB.PS.LS 문의 02-6096-2042_3

공모전 경제 전문가 되는 출발점

2025 경제도서 우수 후기 공모전

신한카드가 두 권의 책 <신한이의 생활경제 이야기> <이야기로 배우는 경제생활 돈, 돈 돈!> 후기를 응모하는 공모전을 연다. 쉬운 경제도서를 읽고 경제생활에 대해 공부한 뒤 자유형 혹은 편지형 글을 써서 이메일(DPOUFTU!QFBDINBSLFU.LS)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한다. 대상 학생 누구나기간 9월 21일까지 홈페이지 XXX.FBTZBSVN.DPN 문의 02-6949-0895

7.16~7.22 JULY 2025

공모전 학교 이야기가 궁금해 제9회 특성화고h마이스터고 포털 )*'*7& 6$$ 동영상 공모전

교육부가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7&(특성화고h마이스터고 포털) 사이트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생생한 중등 직업 교육 현장을 동영상에 담아 이메일(IJGJWF!LPSDIBN.OFU)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에는 )*'*7& 포털 활용 장면 또는 )*'*7& 포털 화면이 반드시 1회 이상 포함돼야 한다. 형식은 1천920Y1천80픽셀, 길이는 30초_3분 이내로 제한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특성화고h마이스터고 재학생 및 교직원 누구나 기간 8월 8일까지 홈페이지 XXX.LPSDIBN.OFU 문의 02-6050-3391

전시 미국 현대 미술의 정수를 만나다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미국 미술사의 가장 풍성했던 시기를 장식했던 작품들이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미국 추상표현주의 전시다. 액션 페인팅으로 미국 현대 미술을 상징하는 잭슨 폴록, 색면 화가의 거장인 마크 로스코, 미니멀리즘의 대표 작가인 솔 르윗을 비롯해 모리스 루이스, 잭 트월코프 등 거장 21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기간 7월 18일_10월 9일 관람 시간 화h목h금h일 오전 10시_오후 6시 수h토 오후 8시, 월 휴관관람료 성인 1만3천 원, 어린이h청소년 1만 원

추천 영상

미세 플라스틱과 생수병

여름에는 플라스틱 생수병에 담긴 물을 자주 마신다. 하지만 환경과 인체에 흡수되는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은 심각하다. 고려대 화학과 이광렬 교수의 미세 플라스틱을 향한 경고에 귀 기울여보자. 출처 4#4 CJ[ 빅퀘스천

23코드 찍고 영상 보러 가기

WEEKLY THEME#대입 ] #수시 ] #위클리@테마

합격선 넘었는데 불합격?

합격률 높일 입결 활용법대학 입시 결과를 줄여서 흔히 r입결s이라고 합니다. 대학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입결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요소죠. 내 성적으로 희망하는 대학h학과에 진학이 가능할지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입 지원 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어 유용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입 정보 포털 r어디가s에 공개된 합격선과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합격선이 다르기도 하고, 대입에 반영된 교과목이 아닌 다른 기준의 등급이 공개되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전년 합격선보다 여유 있는 성적으로 지원했다가 탈락하는 사례가 속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골머리를 앓기도 하죠. 보이는 숫자가 전부가 아닌 입결! 수시를 중심으로 공개된 입결을 확인하고 해석h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도취재움말 김 민기정대연 리 교포사터( 경NK북LJN 현!일O고BF등JM.학DP교N)h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h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h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그래프는 2025 중앙대 $6 탐구형인재의 경쟁률임

CHECK POINT 01

자료의 r기준s부터 살펴야

어디가h대학별 홈페이지 교차 확인 필수 2016년 교육부가 대입 정보 포털 r어디가s를 만들면서 대학은 입시 결과를 본격적으로 대중에 공개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입결 자료를 제공한다. 입결은 대학별h전형별 합격자의 성적 결과로, 대학 입시에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선인 내신 등급이나 대학별 환산 점수뿐 아니라 경쟁률, 충원율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핵심 입결 지표는 50% 컷과 70% 컷으로,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과 비교해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 대학 지원 전 입결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도 입결 자료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입결을 확인할 땐 가장 먼저 어떤 r기준s으로 작성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학마다 입시 결과를 제공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r최종 등록자s의 합격선과 r전체 합격자s의 합격선은 해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최종 등록자는 실제 입학한 학생들의

성적이고, 전체 합격자는 합격 후 등록하지 않은 학생까지 포함한 성적이다. 최초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추가 합격자의 성적보다 높다. 따라서 최종 등록자의 평균 등급은 전체 합격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보다 낮다. r어디가s를 볼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입시에 적용된 대학 자체의 반영 방법이 아니라 일반적인 방식으로 산출한 결과를 공개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동국대는 교과전형에서 교과 성적을 평가할 때 상위 10과목 평균 등급만 반영하지만 어디가에 공개된 전년도 입결에는 학생부 전 교과목 평균 등급이 안내돼 있다. 전 과목 평균 등급이 더 낮게 산출되는 만큼, 해당 합격선만 참고해 지원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는 셈이다. 반면 대학 홈페이지에는 실제 평가 방식인 반영 교과 상위 10과목의 평균 등급을 함께 공개하고 있어 보다 실제 결과에 가까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디가뿐 아니라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입시 결과도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다. 합격선도 알고 보면 제각각 ! 한편 성적 산출 결과가 평균 등급인지, 70% 컷인지, 90% 컷인지 등도 확인해야 한다.

표 1@ 2025학년 경희대 종합전형 등급 분포

자료 경희대 입학처 <2025 입학전형 통계 자료>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t어디가 에는 대다수 대학의 최종 등록자 50% 컷과 70% 컷이 공개되어 있고, 대학이 공개하는 입시 결과는 3년치 자료를 동시에 보여주거나 최종 컷까지 안내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최종 등록자의 50% 컷은 적정 지원, 70% 컷은 소신 지원으로 본다u라고 설명한다. 일각에서는 최종 등록자의 50% 컷, 70% 컷은 의미 있는 정보지만 그 위치에 해당하는 학생의 성적 정보만으로는 지원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50% 컷, 70% 컷, 합격자 평균 등급 외에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등급 분포도 공개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도 있다. 경희대의 <2025 입학전형 통계 자료>에서 지원자의 학생부 교과 등급 분포를 보면 오른쪽으로 갈수록 내신이

낮아진다. 검은색 동그라미는 합격자를, 빨간색 9 는 불합격자를 뜻한다. 굵은 붉은색 가로선은 불합격자 분포를 의미한다. 빨간색 9가 밀집돼 있어 선으로 보이는 것이다. 붉은색 가로선이 길게 그려진 것으로 볼 때 종합전형은 지원자의 내신 등급 범위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표 1). 50% 컷, 70% 컷뿐 아니라 지원자와 합격자의 전체 분포를 알 수 있어 유용하다.

90% 컷, 변동성 커 유의해야

가천대는 2025학년 입시 결과에서 종합전형은 최종 등록자의 교과 등급 70% 컷을, 교과전형은 최종 등록자의 교과 등급 70% 컷과 90% 컷을 함께 안내한다(표 2). 50% 컷, 70% 컷에 비해 낮은 90% 등급을 보고 r나도 써볼 만하다s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90% 컷은 변동성이 커 해마다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눈에 보이는 낮은 등급에 사로잡혀 합격할 수 있다 는 막연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

표 2@ 가천대 2025학년 최종 등록자 교과 등급

모집 단위전형모집 인원경쟁률70% 교컷과 등9급0% 컷경제학과79.42.83.19식품생명공학과78.72.682.95치위생학과교과56.22.843.96클라우드공학과76.63.253.92컴퓨터공학과207.12.742.83자료 어디가

CHECK POINT 02

교과보다 까다로운 종합전형 입결50% 컷과 70% 컷이 뒤집힌 이유 종합전형의 합격 컷을 보면 종종 50% 컷과 70% 컷이 뒤집어진 경우를 볼 수 있다. 숭실대 종합전형 합격자 교과 등급 자료를 보면 영어영문학과의 50% 컷과 70% 컷에 해당하는 등급은 각각 3.46등급, 3.29 등급이다(표 3). 경제학과의 50% 컷과 70% 컷에 해당하는 등급은 각각 3.11등급, 2.93등급이다.

100명을 기준으로 할 때 50% 컷과 70% 컷은 각각 50등과 70등 학생의 교과 성적에 해당한다. 교과 등급은 숫자가 낮을수록 성적이 높은 등급이기에 70 등 학생의 교과 성적이 50등 학생보다 높은 셈이다. 이런 사례를 확인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종종 오류로 오해한다. 하지만 종합전형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 다. 교과 성적은 물론 학생부 교과h비교과 활동 기록, 면접 등 다양한 요소를 정성 평가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숭실대는 종합전형에서 서류 평가와 학생부 기반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만큼 내신 등급은 낮지만 서류 또는 면접에서 앞선 학생의 합격 순위가 더 높았다고 볼 수 있다.

표 3@ 숭실대 2025학년 종합전형 합격자 교과 등급

모집 단위전형모인집원 지인원원 경쟁률50%교 컷과 등7급0% 컷국어국문학과710715.3:13.152.98영어영문학과2126212.5:13.463.29경제학과종합1820111.2:13.112.93글로벌통상학과2328612.4:13.293.19언론홍보학과617028.3:12.692.64자료 숭실대 <입학전형 통계>

표 4@ 성균관대 2025학년 종합전형 탐구형 최종 등록자 입결

교과 등급

모집 단위전형모집 인원경쟁률

50% 컷70% 컷글로벌경영학과3314.063.173.38반도체시스템공학과1033.23.953.96에너지학과종합15165.075.2자유전공계열11429.393.143.5스포츠과학과1725.472.734.15자료 어디가

예상보다 낮은 합격선 합격자 출신 고교 유형 함께 봐야 이 밖에도 종합전형 입결은 해석에 주의할 요소가 많다. 허 수석연구원은 t종합전형 입결은 다양한 전형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 합격생의 내신을 확인한 결과 r등급이 9였다s는 의미이지, 대학의 종합전형은 r9등급은 되어야 지원할 수 있다s로 해석하면 안 된다. 또 종합전형은 교과전형과 달리 다양한 고교 유형의 학생이 지원한다. 전공에 따라 70% 컷의 차이가 큰 이유다. 상위권 대학의 선호 전공일수록 합격선이 낮은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특목h자사고 학생일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u 라고 강조한다. 어디가에 공개된 성균관대 종합전형 탐구형 입결

을 보면 글로벌경영학과의 50% 컷과 70% 컷에 해당하는 등급은 각각 3.17등급, 3.38등급이며, 에너지학과의 50% 컷과 70% 컷에 해당하는 등급은 각각 5.07등급, 5.2등급이다(표 4). 최저 1.41등급_최고 1.97등급을 형성한 성균관대 교과전형의 50% 컷, 70% 컷과 비교해볼 때 고교 유형이 일반고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경북 현일고 기대연 교사는 t신입생 고교 유형 비율도 입결에 해당한다. 특히 종합전형 입결을 확인할 때는 해당 대학의 전형별 신입생 고교 유형 비율도 함께 살펴야 한다(표 5). 이는 대학 알리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균관대 종합전형의 특목h자사고 비율은 58.9%로 높다. 서울대 지균의 특목h자사고 비율은 2.9%인 데 반해 종합전형은 64.4%에 달한다u라

표 5@ 2025학년 서울 주요 대학 신입생 고교 유형별 비율

대학구분총 입학 인원일반고자공고비율(%)과학고영재학교외고h국제고자사고특목h자사고 비율(%)서울대지역균형선발4824531196.3000142.9

서울대일반전형1,4154452633.312135424918764.4

연세대(서울)활동우수583392868.6517907131.4

고려대(서울)학업우수+계열적합1,2416092250.8542726126849.2

성균관대융합형+탐구형+과학인재9893782340.51272220423058.9

서강대종합일반526139427.2211621113272.2

한양대(서울)종합일반674262339.3243615319660.7

중앙대(서울)융합형+탐구형7694631762.447101567337.2

한국외대면접형h서류형1,0267271171.9002612227.6

숙명여대면접형+서류형424290469.310844530.7

자료 대학 알리미

표 6@ 서울시립대 2025학년 수시 모집 최종 등록자

고교 유형별 성적 학생부종합전형Ⅰ학생부종합전형Ⅰ 평균 등급모집 단위

모집 인원경쟁률일반고자사고특목고행정학과2412.13:12.3-4.13경제학부2718.15:12.383.154.12세무학과716.29:12.25-3.88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2423.54:12.253.776.55인공지능학과623.17:12.084.816.87자료 서울시립대 <2025학년 수시 모집 최종 등록자 고교 유형별 성적>

고 조언한다. 서울시립대는 홈페이지에 2025학년 종합전형 최종등록자의 고교 유형별 성적을 공개했다(표 6). 종합전형에서는 제각각 다른 학교 교육 환경을 반영한 정성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고교 유형에 따라 내신 결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러 대학들의 수시 입결 자료를 볼 땐 서울시립대처럼 고교 유형에 따라 입결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CHECK POINT 03

최저 기준 충족률에 따른 변화

한양대 교과전형 합격자 내신 평균 하락, 왜 경희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은 최저 기준 충족 여부를 반영한 r실질 경쟁률s을 발표한다. 서강대는 최저 기준 충족은 물론 충원율까지 반영한 r최종 실질 경쟁률s을 공개했다. 특히 한양대는 2025학년 대입 교과전형에서 최종 등록자의 내신 등급 평균이 유의미하게 낮아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표 7). 2025 대입에서 최저 기준이 신설되고, 내신은 다소 낮아도 국h수h영h탐(1과목)

표 7@ 한양대 학생부교과(추천형) 최종 등록자 내신 등급 평균

모집 단위충최족저률 기(%준) 2최02종5 등록자2 0내2신4 등급 평20균23에너지공학과47.61.721.231.39경제금융학부65.51.631.351.41교육학과48.41.811.311.20수학교육과58.11.731.131.38의류학과46.71.901.551.47실내건축디자인학과43.31.841.461.48자료 <한양대 2023_2025학년 주요 전형 입시 결과>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를 총족한 학생들이 합격권에 들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바로 직전 1.23등급이었던 에너지공학과 최종 등록자의 내신 등급 평균은 1.72등급으로, 1.13등급이었던 수학교육과 최종 등록자의 내신 등급 평균은 1.73등급으로 크게 떨어졌다. 한양대 사례에서 보듯 2026학년에 최저 기준의 변화가 있는 대학이라면 입결 또한 달라질 수 있다. 2026학년 대입을 준비한다면 희망 대학의 최저 기준에 변화는 없는지 살펴야 한다. 고려대는 2026 학년 교과전형의 최저 기준을 탐구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만 반영하는 것으로 완화했다. 서울시립대는 교과전형에서 국h수h영h탐 3개 합 7등급 이내에서 3개 합 8등급 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숙명여대와 숭실대는 교과전형에서 2개 합 5등급 이내에서 2개 합 6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반면 이화여대는 교과전형에서 국h수h영h탐 4과목 중 2개 합 5 이내의 최저 기준을 신설했다.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숭실대는 과거 입결에 비해 합격선이 상승하고, 이화여대는 하락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최저 기준이 완화된 대학은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다소 아쉬운 학생에게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최저 기준이 신설된 전형은 수능 대비가 필수다.

CHECK POINT 04

전형 유형 같아도 결과 다르다 교과전형, 학생부 평가 따라 결과 차이 나 교과전형 지원 시 합격자 교과 등급은 매우 중요한 지표다. 하지만 비교과를 포함해 정성 평가가 적용되는 교과전형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건국대 교과전형 최종 등록자의 교과 등급을 보면 건축학부는 50% 컷이 2.07, 70% 컷이 2, 재료공학과는 50% 컷이 1.75, 70% 컷이 1.72로 70% 컷이 오히려 높다(표 8).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건국대와 동국대는 교과전형에서 서류 평가의 영향력이 크다. 대학 모집 요강의 학생부 반영 등급표를 보면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가 매우 적다. 건국대는 한 모집 단

표 8@ 건국대 교과전형 최종 등록자 교과 등급

모집 단위전형모집 인원경쟁률50% 컷교과 등급70% 컷건축학부815.92.072컴퓨터공학부교과1091.771.77재료공학과515.41.751.72자료 어디가

표 9@ 2025 중앙대 종합전형 융합형 입결

모집 단위모인원집경쟁률충원율지평원균자합평격균자50%등 컷록7자0% 컷공공인재학부918.644.42.62.272.173.06광고홍보학과811.362.52.841.861.921.94전자전기공학부934.4222.22.421.871.731.87소프트웨어학부1231.62752.542.361.641.72자료 <중앙대 2025학년 수시 모집 입시 결과>

표 10@ 2025 중앙대 종합전형 탐구형 입결

모집 단위모인원집경쟁률충원율지평원균자합평격균자50% 등컷록7자0% 컷공공인재학부1022.51103.232.932.612.98광고홍보학과815.112.53.262.922.923.56전자전기공학부1528.5186.73.022.952.342.89소프트웨어학부2026.62253.183.662.052.5자료 <중앙대 2025학년 수시 모집 입시 결과>

위에서 전체 지원자 중 1등인 1점대 초반도 불합격한 사례도 있다. 반영 교과목이 국h수h영h과h사와 한국사 전 과목이기에 성적이 매우 우수한데도 떨어진 것으로 볼 때 서류 평가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국대는 교과전형에서 상위 10과목만 반영해 1.0등급 학생이 많이 몰리지만 입결에서 50% 컷, 70% 컷을 보면 1.0등급에서 한참 떨어지는 경우도 제법 보인다. 30%를 반영하는 서류 평가의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u고 설명한다.

종합전형은 평가 요소 따라 입결 달라져 한편 중앙대는 종합전형 융합형인재와 탐구형인재의 입결을 따로 발표한다(표 9, 10). 두 전형 모두 종합전형이지만, 평가 기준과 선발 방식이 달라 합격선도 다르다. 융합형은 면접이 없는 서류 100% 전형이다. 반면 탐구형은 1단계 서류 평가 후 2단계에서 면접과 서류 평가를 합산해 뽑는다. 평가 요소의 비중도 다르다. 융합형은 r학업 역량s, 탐구형은 r진로 역량s의 비중이 더 크다. 융합형 합격자의 평균 내신 등급이 탐구형보다 높다. 이를 모른 채 입결을 보고 합격선이 낮다고해서 탐구형 전형을 지원하면 곤란하다. 입결을 볼 땐 전형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CHECK POINT 05

경쟁률h충원율 밀집도도 점검

충원율은 모집 인원 대비 충원 합격한 인원의 비율을 말한다. 모집 인원 10명에 예비 9번까지 합격한 경우 충원율은 90%이며 합격한 총 인원은 19명이다. 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는 t학생과 대입 상담을 할 땐 충원율도 살핀다. 예를 들어 연세대 학교장추천

교과전형 경영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서울대 지균 경영학과 모집 인원을 빼고 경쟁률을 보는 식이다.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하는 전형은 실제 합격선이 더 낮아질 수 있어, 충원 인원과 비율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u라고 조언한다. 주의할 점은 3개년 정도의 등락 추이를 비교해야 한다. 전년도 충원율이 높다고 해서 올해도 높을 것이 라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숭실대 입결 자료를 보면 2023학년부터 2025학년까지 영어영문학과는 각각 충원율이 52% 114% 67%였으며, 법학과는 54% 146% 69%였다(표 11). 반면 2023_2025학년 금융학부의 충원율은 각각 29% 29% 36%였으며, 물리학과의 충원율은 각각 33% 32% 32%였다.

장 교사는 t충원율과 함께 학생의 선호도까지 보면

입결 이해에 도움이 된다. 물리학과처럼 학과 특징이 뚜렷해 선호하는 학생이 한정적일 경우 경쟁률도 낮고 충원율도 낮을 수 있다. 전형별로는 교과전형의 충원율이 높고, 종합전형은 면접 여부에 따라 다르다. 수능 전에 면접이 있는 전형이라면 충원율이 더 높게 나타난다. 합격선은 모집 인원의 영향도 받는다. 인원이 늘어나면 합격선은 하락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이 같아도 지원 인원이 늘면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다. 올해 고3 학생 수가 많아 합격선은 다소 올라갈 것u이라고 예상한다.

경쟁률이 높다고 반드시 충원율이 높은 것은 아니

다. 의약학 계열처럼 지원이 몰리지만 최초 합격한 후 대부분 등록하는 경우 충원율이 낮을 수 있고, 중h상위권 학생이 r보험s 삼아 넣는 인기 학과는 높은 경쟁률에 높은 충원율을 보이며, 비선호 학과인 경우 낮은 경쟁률에 높은 충원율을 보이기도 한다. 숭실대 평생교육학과의 2024학년 충원율은 122%로 경쟁률에 비해 상당히 높은데, 비선호 학과일 경우 최초 합격자 중 상당수가 이탈하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더라도 충원율은 높을 수 있다.

한편 일부 대학의 입결에서는 모집 단위의 50% 컷, 70% 컷, 평균 등급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평균 등급은 최종 등록자 등급의 평균값으로 앞뒤 학생의 점수에 따라 왜곡이 있을 수 있어 50% 컷, 70% 컷과 함께 비교하면 좋다. 만약 평균 등급이 50% 컷보다 높다면 교과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몰린 학과이 며, 평균 등급이 50% 컷보다 낮다면 흔히 말하는 r꼬리가 긴s 형태로 뒷부분에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판단한다. 김 교사는 t학생들의 밀집도가 높은 교과전형에서 평균 등급이 50% 컷보다 현저히 낮다면 r펑크s가 난 경우라고 볼 수 있어 평균 등급보다는 50% 컷과 70% 컷을 활용하는 편이 좋다. 또한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 학과의 경우 상위권 학생이나 하위권 학생 등급에 의해 왜곡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50% 컷과 70% 컷을 중심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u고 조언한다.

표 11@ 2023_2025 숭실대 경쟁률과 충원율

모집 단위2023경20쟁2률420252023충20원2율420252023주요 2교0과24 평균2025영어영문학과101812.552%114%67%3.492.883.46법학과14.421.314.654%146%69%2.892.592.83평생교육학과821.715.311%122%27%3.343.093.41금융학부6.411.111.929%29%36%3.13.122.85물리학과5.99.512.633%32%32%3.073.012.94출처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

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김한나의

이슈 콕콕

러브버그

익충과 해충 사이,

그 어디쯤의 골칫덩이

수도권 인근의 산이 마치 검은 물결에 휩싸인 듯하다. r러브버그s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떼를 지어 모여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산림에만 머물지 않고 서식지를 벗어나 서울h인천 등 도심 주거지까지 넘실대며 출현하고 있다. 매년 여름 반복될 조짐이지만 러브버그를 완글 김전한히나 통ZCC제OO할J! O뾰BF족JM.D한PN 방 사제진법 연은합 아직 없다.

Key word

익충(益蟲)

사람에게 직간접적으로 이로움을 주는 곤충. 누에나 꿀벌, 나비, 잠자리 등이 이에 속한다.

열공 스크랩

STEP 1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

물 건너온 외래종

최근 서울h인천 도심이 검은 날개 물결에 휩싸였어. 특히 지난달 29일 인천 계양산에는 등산객이 재난 영화 세트장에 온 줄 알았다고 할 만큼 러브버그 떼가 창궐했지. 언론을 통해 이를 본 수많은 이들 또한 혐오를 넘어 악몽 수준이라며 탄식을 금치 못했고.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러브버그 민원은 무려 9천296건에 달했어. 2022년 4천418건, 2023년 5천600 건에서 매년 크게 늘고 있어. 올해도 계양산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 경기 일산 호수공원 등 야외 녹지 공간에 대량 출몰하며 지난달에만 민원이 4천695건 접수됐어. 대체 이들은 언제, 어디서, 왜, 갑자기 나타나 불청객이 된 걸까 러브버그의 정확한 이름은 r붉은등우단털파리s야.

암컷과 수컷이 꼭 붙어 다니며 데이트 비행을 즐기기 때문에 러브버그, 즉 r사랑벌레s라는 애칭이 붙었지. 국내에 등장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건너온 외래종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생물 정보는 아직 베일에 가려진 상태래. 미국 플로리다에서도 5월과 9 월에 러브버그가 출몰해 골치라던데 같은 애 아니냐고 생김새와 특성이 유사하지만 약간 달라. 같은 r속(屬)s에 속하는 다른 r종(種)s이라고 할까. 활동 범위 넓혀가는 러브버그

러브버그는 2015년 인천 산곡동에서 처음 관찰됐어. 일각에서는 선박을 통해 인천항으로 들어왔을

거라 추정하지. 재미있는 건 2016_2017년에는 발견 기록이 없다는 거야. 2018_2021년에는 인천에 서만 관찰되다가 2022년부터 은평구h서대문구h 마포구 등 서울 서북부를 중심으로 발견됐어. 2023 년부터는 관악구h강남구 등 서울 전역 및 경기 시흥h과천h구리h의정부h영종도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더니 올해는 수도권 전역에 출동하셨지 뭐니. 여러 전문가는 2070년이면 한반도 전역에 러브버그가 확산될 거라고 예측해. 러브버그가 갑자기, 많이 발생한 이유는 수명이 짧기 때문이야. 성충으로 활동하는 시기가 대략 7일 이내다 보니 짝을 만날 확률을 높이기 위해 한꺼번에 우화(번데기가 날개 있는 성충이 되는 것)하거든. 비슷한 시기에 다 같이 사랑의 작대기를 쏴야 번식

가능성이 커질 거 아니니. 때문에 러브버그는 낙엽 속에서 유충 시기를 보내다 초여름에 활발히 활동하고 1_2주 안에 알을 낳고는 생을 마감한단다.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러브버그는 익충이 야. 유충일 때는 지렁이처럼 풀숲의 유기물을 분해하고 성충이 되면 나비나 꿀벌처럼 꽃의 수분을 돕거든. 해충으로 분류되려면 모기나 파리, 바퀴벌레같이 인체에 영향을 주거나 독성 혹은 공격성을 지녀야 하는데 러브버그는 이에 속하지 않는다는 거지. 문제는 이 녀석 덕( )에 익충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 판이란 거야. 이토록 인간에게 불편을 끼치는 익충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는 게 학계의 평이 거든.

STEP 2 도심의 화려한 불빛, 러브버그에겐 천국

사체 처리와 차량 부식 우려 도심에 대량으로 발생해 차량과 건물 외벽, 창틀은 물론 사람의 몸이나 옷 등에 까맣게 달라붙는 러브버그. 적당해야 고마운 익충이구나 하지, 귀여운 팅커벨도 이 정도면 공포 아니겠냐고_ 게다가 러브버그의 체액은 산성을 띠기 때문에 차량 등에 달라붙어 죽은 채로 방치되면 차량 도장을 부식시킬 수 있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분류하고 전용 세정제를 따로 판매할 정도야. 사체 처리도 골칫거리야. 곤충이 죽으면 개미나 딱정벌레 등이 시신을 수습하거나 곰팡이가 분해해 자연스럽게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도심에서는 생물학적 정화 작용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거든. 사체에서 나는 악취도 불쾌감을 더하지. 생물이 죽으면

세포가 썩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냄새가 나는데 수십, 수백 개의 마대자루에 가득 담길 정도로 사체가 많으면 냄새는j 상상만으로도 인상이 찌푸려지는군. 그렇다면 왜 수도권에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걸까 러브버그가 고온다습한 환경과 빛, 열을 좋아하기 때문이야. 열섬 현상과 꺼지지 않는 조명이 갖춰진 도시야말로 러브버그의 천국이란 말씀. 문제는 한번 러브버그가 출몰한 지역은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거야. 천적이 있다면 생물학적 방제가 가능하지만 러브버그는 아직 r신메뉴s라 포식자가 많지 않거든. 그나마 성충 시기에는 거미나 지네, 사마귀, 조류 등이 잡아먹는다는데 양이 웬만해야지 원.

방제가 쉽지 않은 이유

일각에서는 살충제를 뿌려 박멸하자는 목소리도 있어. 하지만 이 방안은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야. 화학적으로 방제할 경우 다른 종도 죽여서 생태계를 망가뜨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 독이 묻은 러브버그를 먹는 생물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잔류 독성 때문에 포식자 역시 사라지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어. 게다가 러브버그는 살충제에 저항하는 유전자가 다른 곤충에 비해 많은 편이어서 살충제의 효과가 낮다고 해. 유충이 낙엽 아래같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살기 때문에 방역이 어려운 측면도 있고. 사람이 지나다니는 등산로만이라도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등산로 면적은 산 면적의 2%가 될

까 말까 한데 러브버그의 유충은 산 전체에 퍼져 있어. 등산로를 방역한다 하더라도 러브버그는 끊임없이 출몰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야. 한데 그거 아니 살충제에 저항성이 강한 곤충은 대부분 해충이라는 거. 한마디로 인위적으로 러브버그를 없애려다 생각지도 못한 다른 생물의 개체 수가 대대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는 말씀이지. 생각해 봐, 만약 새로 창궐한 곤충이 러브버그만큼 r온순s 하지 않고 인간을 물어뜯거나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종이라면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가 민원 수천 건을 받으면서도 벽에 달라붙은 러브버그를 향해 물을 쏘거나 -&% 빛이나 향 유인제를 이용해 소극적으로 방역하는 이유, 이해할 수 있겠지

STEP 3 생태계 건강 상태와 기후위기 심각성 보여주는 지표

원인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열대h아열대 지역에서 살던 러브버그가 산 넘고 물 건너 대한민국까지 와서 자리를 잡은 건 살기 좋은 혹은 익숙한 서식 환경이 이 땅에 펼쳐졌기 때문일 거야. 너와 나를 비롯해 지구 자원을 펑펑 써댄 수많은 이들이 협심해 일궈낸 온난화, 즉 기후변화가 오늘날 이 사태를 만들어낸 주요 원인이라는 거지. 미국 곤충학회는 이대로라면 50년 이내에 동북아시아 상당 지역이 러브버그 서식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했어. 특히 서식지인 산악 주변 도시 개발, 기온 상승은 러브버그가 활동 영역을 넓히는 이상적인 조건이라고 했지. 지자체가 시민을 위해 조성한 인공 숲이나 정원이 오히려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주장도 나왔어. 거점 공원을 만들면서 자연 숲을 베어내고 인간이 선호하

는 수종을 심는 인위적인 조치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생물 유입이 가속화된다는 거지. 다시 말해 언제든 제2, 제3의 러브버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야. 갈수록 커지는 시민들의 불만에 서울시는 지난 3월 r서울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s을 통과시켰어. 현행법상 해충으로 지정된 경우만 방제할 수 있는데 러브버그처럼 대량으로 출현해 시민에게 불편을 일으키는 곤충은 r친환경 수단s 을 우선 고려해 관리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거야. 그린피스 등 환경 단체는 조례안에 친환경 수단을 강제하지 않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수단인지 명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어. 또한 불쾌하다는 이유로 생태계에 이로운 곤충을 방제하는 정책이 과연 옳은지 의문을 표했지.

불편하지만 인내심이 필요한 때

일각에서는 러브버그의 주 서식지인 산림 지대에는 화학 방제를 제한해야 하지만 도심에는 제한적으로 적절한 방역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그러나 다수 전문가는 인간이 곤충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사례는 없다고 얘기해. 예전에 대대적으로 발생했던 매미나방이나 꽃매미 등이 방제에 성공해 줄어들었다지만 국립산림과학원 등에서 나온 연구를 보면 결국 자연이 스스로 개체군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발동한 결과였다는 거지. 또한 자연은 특정 생물종의 개체 수가 마구 늘어나는 걸 용인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단다. 생태계가 안녕하게 러브버그를 통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욕먹을 각오로 말하자면 답은 r기다림s이 아닐까 해.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발생하면 주변에

포식자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밀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든다는 게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거든. 이 를 방증하듯 3년 전 러브버그 때문에 몸살을 앓았던 은평구의 지난달 러브버그 민원은 전년 동월 대비 절반으로 줄었단다. 수명이 일주일 남짓에 불과한 러브버그의 특성상 7월 중순 경이면 아마도 대부분 자취를 감출거야. 어쩌면 러브버그야말로 도시 생태계의 건강 상태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경고일지도 몰라. 지금껏 인간이 저지른 잘못의 뒤처리는 늘 자연이 맡아왔어. 괴롭지만 섣불리 화학 방역을 실시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한 때 아닐까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23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서연

한(남인대천 고간잔호고학)과

정신 질환에 대한 관심 공동 교육과정으로 길 찾았죠

간호가 좋았다. 타인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간호사를 꿈꾸는 이서연씨는 r좋아한다s는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그 일을 r잘하기 위해s 고등학교 3년을 성실히 채워나갔다. 교과와 비교과 곳곳에 보건h간호에 관한 관심을 담아낸 끝에 한남대 간호학과에 진학한 서연씨의 시간을 따라가보자.

취재 임하은 기자 JN!OBFJM.DPN 사진 배지은

경청에서 시작된 간호사의 꿈

고등학교 3년 내내 보건 계열에 관한 일관된 관심을 보여준 서연씨.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고 교감하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바람에서 간호사를 선택했다. 같은 보건 계열인 임상병리사에 잠깐 관심을 두기도 했지만, 환자와 직접 접촉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간호사가 더 잘 맞다고 판단했다.

t1학년 2학기에 꿈두레(인천의 공동 교육과정)에서 채혈한 적이 있어요. 주사를 놓는 실습을 했는데 채혈과 혈액에 관심이 생겨서 잠깐 임상병리사를 꿈꿨죠. 하지만 돌아보니 그보다는 환자와 가까이 서 소통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간호사가 더 좋더라고요.u

간호사의 길을 확신한 건 정신 병동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던 시기였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방영으로 정신 간호에 주목이 쏠

리면서 덩달아 관심이 커졌다. 서연씨는 흥미에서 그치지 않고 정신 질환에 대해 깊게 파고들기 시작했다. 특히 아동기의 정신 질병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t<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가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어요. 어린 시절에 는 신체적h심리적h사회적 변화와 적응이 요구돼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학대와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까지 경험하면 성인 때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가 뇌를 비롯한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해선 안 되더라고요.u

정신 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은 독서를 통해 답을 찾아나갔다. 1학년 때 읽은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는 발달 장애인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해줬다. 당시엔 정신 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책

을 통해 간호사의 바람직한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2학년 때 읽은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여러 정신 질환 사례를 의사의 시선으로 풀어낸 책으로, 정신 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게 해줬다.

배움 위해 거리도 뛰어넘었죠

간호에 관한 관심은 학교 밖으로 이어졌다. 일주일에 한 번 <보건간호> <간호의 기초> 등 보건과 관련한 공동 교육과정 수업을 듣기 위해 왕복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오갔다.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보다 더 먼 거리였어도 이수를 망설이진 않았을 거라고. 좋아하는 분야를 다루는 수업이기에 이동에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

<보건간호>에서는 조별로 신체 계통 하나를 골라 조사하고 발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서연씨는 아

버지의 무릎 통증 경험을 떠올려 근골격 계통을 선택했고, 그중에서도 연골과 인대 중심으로 구조를 탐구했다. 실생활 속 경험이 탐구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사례다.

t아버지가 무릎이 안 좋으셔서 근골격계 질환, 특히 연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어요. 조원들과 논의해 근골격 계통의 정의부터 유형, 노화에 따른 연골과 인대의 변화 등을 조사하고 발표했어요.u

<간호의 기초>에서는 조현병을 분석한 논문을 찾아 원인부터 증상, 진단, 치료, 간호까지 분석해 사례 연구 자료를 만들었다. 아동기의 신경 발달 장애가 성인기까지 이어져 조현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조기 발견과 회복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t공동 교육과정인 <보건간호>와 <간호의 기초>는 관심 있는 분야를 배울 수 있는 데다 직접 탐구하

고 실습할 기회가 많아 기억에 남아요. 보건 계열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수강해보길 권해요.u 공동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은 교내 탐구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실생활 속에서 주제를 찾고 실험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일에 흥미가 붙었기 때문. 서연씨는 3학년 학급 진로 소모임 활동에서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에 양성 반응하는 음료를 직접 찾아보기로 했다. 팬데믹 시기에 음료로 가짜 양성 반응을 만들어내서 악용하는 사례가 속출한다는 뉴스를 보고 그 원인을 파악하면 보건 분야에서 유의미할 것으로 봤다.

t코로나19 키트 추출액에 음료 7개를 각각 투여해 양성 반응이 나오는 음료를 찾고 공통점을 분석했어요. 산성도가 있는 오렌지 주스나 비타민 음료에서 가짜 양성 반응이 나오더라고요. 음료의 산성 환경이 바이러스가 감염되기 좋은 환경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추론했어요.u

<생명과학> <화학>으로 간호학과 r미리 보기s

서연씨는 과학탐구 과목 중 <생명과학ⅠhⅡ> <지구과학ⅠhⅡ> <화학ⅠhⅡ>를 선택했다. <물리학>을 제외한 과학탐구 세 개의 Ⅱ과목을 모두 선택한 셈이다.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간호학을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하려면 심화 지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t간호학과에서는 기본적으로 <생명과학> <화학> 내용을 안다고 가정하고 수업을 해요. 고교에서 어렵다고 피했더라면 진도를 수월하게 따라가지 못했을 거예요. 특히 <화학Ⅰ>에서 오비탈이란 개념을 배웠었는데, 당시엔 무심코 넘겼지만 대학의 화학 수업에선 자주 나오더라고요.u

<생명과학>과 <화학>에서 배운 과학 지식은 수리적 사고력도 키워줬다. 서연씨는 <생명과학Ⅰ>에

서 배운 약물과 의약품 개념을 활용해 <수학Ⅰ> 시간에 약물 투여 시 적용되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를 알아봤다. 간호사의 업무와 수학을 연관시켜 진로에 대한 고민도 녹여냈다.

t보건 분야는 범위가 넓어 여러 수업 내용과 연계해볼 수 있었어요. 수학h과학 시간에 배운 수리 지식은 의료 기기의 원리를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고, 사회 시간에 배운 내용은 간호의 역사와 의료 윤리와 맞닿아 있죠.u

간호학과 공부는 암기할 부분이 많아 조금 부담된다는 서연씨. 그래도 꿈꿔왔던 일을 배우고 있는 터라 보건 계열에 대한 진로는 변함이 없다. t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간호사가 되는 게 꿈이에요. 간호를 통해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어요.u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심화영어Ⅰ> 대학 진학 후 간호학과 수업에 서 의학 영어 용어가 많이 나온다. 돌아보니 <심화영어Ⅰ> 수업을 통해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 <보건> 하임리히법의 적용 원리를 이해하고 단계별 행동을 배웠다.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습을 진행했는데 보건 분야의 학습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 <미적분> 예상과 달리 간호와 연관된 부분이 많아 흥미로웠다. 도함수의 활용 단원을 학습한 후 혈류 속도 식을 분석해보는 식이다. 수학 개념을 여러 분야와 접목해 깊이 탐구해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보건간호> 감염병 발생에 대한 수업 후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타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안내하는 정보 전달력이 탁월하게 관찰됨 <통합과학> 자연선택 모의실험에서 세대가 거듭될수록 세균의 구성 비율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정량적으로 계산하고 항생제에 죽지 않는 내성 세균 집단이 등장하게 된 이유를 설명함

2학년<수학Ⅱ> 약물의 올바른 용량과 효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분석 및 조사하면서 약물 투여량을 계산할 때 함수의 극한 계산이 사용됨을 탐구함 <한국사> 사람의 건강을 보살피는 간호 분야의 특성으로 인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달 등 현대 사회의 변화 속에 서도 간호의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3학년<확률과 통계> 조건부 확률을 활용한 병 진단 오진율에 대한 주제 탐구를 통해, 병에 걸릴 확률과 검사 도구의 정확도 가 진단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수학적으로 분석함 <지구과학Ⅱ> 클로렐라의 장단점, 기능, 배양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클로렐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카드뉴스를 제작함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에 양성 반응하는 음료

탐구#

30811 신혜원, 30816 이서연 11. ) 서문론제의 배경 : 코로나19 팬데믹 유행 당시, 전세계에서 간편하게 코로나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키트의 사용이 급증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 전체에서특정의 음감료염수 예를방 활을용 위하해여서 자 자가 주진 검단 사키를트 의받 도가록짜 권양장성받 반았응는을데 ,유 일도부하 는학 생사들례 가사 이발에생서하 였들2다이) 문 고음제 한료의다수 중.를요 이성용 :하 자여가 자진가단 진키단트 의키 트남의용 은결 과여를러 남가지용 하문게제 를되면 초 래자한가다 진. 단만 약키 트학의생 신거뢰짓 성양이성 떨반어응질으 로수 인있고한 , 불이필는요 사한 회격 리전반와 에의 료걸 쳐자 원심 각낭한비 는영향 사을회 의미 칠전 수반적 있인다 문. 제또로한 자보3학가고년서 진 자.단율 키 활트동에으 양로성 진 반행응한하 r코는로 음나료19 탐 구s 발<한결 수이 2에과자31.다어의 책)) 가대이코표연 질. 종마해론구학로 진수서련류적의나단한와 도이1 알 과 키 9필 배공아중있 요트자 다경요보통성는r가제하고.시점 코, 다:진 이자위로.단연를각와가나 키 바진같트바구탕 단은이의장으 러 이로키원>스유리 트애 의자로에 시 가 서항자 견진 원가거간 단 짓단진 을 백키양단에트질 성을의키 트 반인신에응뢰식 이해도양 를나성코 타 높반로나나일응는 을 감수 자 염유있세여도기한부하 를위이는 한유 확음 인해등료위한 시각의 감각코 코 로로치나나 키자환트가를 진 분단해 키하여트의보 면원 리이를러 한분 석내하부기 구 전조, 효율성s 탐구 활동를 먼 가저. 진가 것장을 오 알른 수쪽의 있 다시.료를 떨어트리는 곳에 있한샘플는 패 패드하를드얀 와색컨 의결쥬 과게패가이드 션를나 타패샘나드플는라 패 고부드 분한라 다 사한. 이다마에지. 막이위으후치 로한 패결드과는가 흡나수온 패부드분로을, 남지은나 시가료장를 왼 흡쪽수에한 위다치.그림 1 자가 진단 키트의 구조

<영어Ⅱ> 시간에 인상 깊게 읽은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를 소개한 카드뉴스.

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진로 활동(1학년) 관심 있는 직업 분야인 간호사를 만나 강의 및 모의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해당 직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이해도를 높여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소감문을 작성함

▒ 자율 활동(2학년) 건강지킴이 부원으로 학급 특색 활동에서 r계절별 유행성 감염병의 병원체, 전파 경로 등의 특성s을 학급 신문 형태로 제작하여 예방 요령을 안내함 ▒ 동아리 활동(3학년) 가상 현실 기술이 뇌졸중 환자의 재활 과정에서 손과 팔 움직임의 회복을 지원하고, 물리 치료 중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함. 가상 현실 기술의 윤리적 사용과 관련하여 인간의 정신 건강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보임

EDUCATION#꿈@찾는@생생@일터뷰 ] #직업 ] #진로

아이들의 상상을 담은

장난감을 만들어요꿈 찾는 생생 일터뷰

영실업 기획개발팀 김유경 팀장장난감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와 감정, 발달 단계를 세심하게 반영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r시크릿 쥬쥬s와 r콩순이s로 국내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유경 팀장을 만나 그만의 r토이 스토리s를 들어봤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사진 배지은

2. 현재 하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영실업의 기획h개발 분야에서 캐릭터와 세계관 등 브랜드화가 가능한 콘텐츠 자산(*1)을 총괄합니다. 대표적으로 r시크릿 쥬쥬s와 r콩순이s를 오랜 기간 작업해왔죠. 최근에는 헬로키티를 비롯한 산리오 계열의 외부 캐릭터 *1 도 함께 기획하고 있는데요. 직접 개발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타깃층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역량을 넓혀가는 작업입니다.

2. 이 길을 걷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고등학생 시절, 일본 만화 <나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보고 막연히 디자이너에 끌렸어요. 그림 실력은 취미 수준이 었지만 고2 때 본격적으로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뒤늦게 미대 입시를 준비하게 됐죠. 다행히 원하던 산업디자인과에 진학했고 제품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특히 컴퓨터 작업에 흥미가 많아 졸업 후에는 자연스럽게 완구 회사에 관심을 갖게 됐죠. 어릴 때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직접 만든다는 생각만으로 도 가슴이 떨렸어요. 돌이켜보면 아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이 일이 저한테 딱 맞는 것 같아요.

2. 콘텐츠와 완구를 연결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나요 콘텐츠와 제품의 연령대를 맞추는 일이 가장 중요해요. r시크릿 쥬쥬s는 유아보다 조금 더 큰 아이들이 타깃인데 이때는 직업이나 색상, 캐릭터에 대한 취향이 생기기 시작해요. 단순한 장난감보다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되는 판타지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완구도 콘텐츠 이미지와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하죠. 반면 r콩순이s는 아직 자아가 형성되지 않은 연령대가 대상이고, 이때는 시각h청각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장난감을 그대로 보여주기보다 놀이와 교육을 이야기에 녹여 자연스럽게 노출해요. 보호자가 콘텐츠를 선택하기에 교육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도 중요하죠.

2. 캐릭터별로 기획 과정이 궁금합니다.

먼저 브랜드별로 고유 색상과 별, 하트, 리본 같은 시각 요소를 정해요. 캐릭터의 성격이나 분위기를 상징하기 때문에 일관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r시크릿 쥬쥬s

김유경 팀장은

산업디자인과에서 제품 디자인을 전공하고, 컴퓨터 작업에 대한 흥미를 살려 자연스럽게 영실업에 입사했다. 다양한 완구 제품 개발에 참여했으며 r시크릿 쥬쥬s r콩순이s 시리즈의 개발 기획을 담당했다.

영실업은 1980년부터 완구 및 캐릭터 콘텐츠를 선도해온 국내 대표 캐릭터 *1 전문 기업이다. r시크릿쥬쥬s r또봇s r콩순이s 등 자체 *1는 물론, 글로벌 협업을 통해 다양한 완구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r시크릿 쥬쥬s

시리즈 완구.

는 하늘색과 분홍색, 티아라, 요술봉으로 화려한 판타지 느낌을 살리고, r콩순이s는 귀여운 멜빵 원피스와 양갈래 머리를 활용해 좀 더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해요.

마케팅 전략도 이런 설정을 바탕으로 움직여요. r시크릿 쥬쥬s는 여아 완구 중 처음으로 하늘색 패키지를 사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실하게 차별화시켰어요. 이후 시즌별로 캐릭터 모티브를 새롭게 기획하고 다양한 제품에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들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단순히 예쁘고 재미있기만 한 게 아니라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성과 메시지가 담겨 있어야 해요. 특히 한국의 유아 콘텐츠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게 큰 강점이에요. 콘텐츠의 방향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돕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해왔습니다. 아이들의 연령별로 각 특성에 맞는 기획을 하기 위해 발달 심리 교수님의 자문을 받기도 하고요.

2. *와 데이터 기술이 완구 기획에도 영향을 주나요 최근 기술 변화에 맞춰 완구 기획 방식도 달라지고 있어요. r콩순이s는 과학h기술h공학h수학 중심의 융합 교육(45&.)이나 코딩 개념을 장난감에 접목해왔고, 요즘은 * 개념을 놀이에 녹여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죠. r시크릿 쥬쥬s처럼 연령대가 높은 브랜드도 마찬가지고요.

소비자의 피드백을 직접 얻기는 어렵기 때문에 r레진 만들기s나 r다이어리 꾸미기s처럼 인기 키워드를 빠르게 포착

콩순이 완구

마트 현장.

해 기획에 반영하고 있어요. 챗(15를 활용해 트렌드를 확인하거나 제품 콘셉트를 시뮬레이션하기도 합니다. 물론 최종 결정은 사람이 하고 *는 아직 보조 도구 수준이지만 기획 초기에는 큰 도움이 돼요. 2. 완구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보통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출시되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1년 일정을 세웁니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려면 작은 부분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단순해 보여도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라 섬세하게 접근해야 하거든요. 작은 하트나 동그라미도 0.1NN 단위로 조정하고, 미세한 차이로 뚜껑을 여는 모양이나 방식이 달라질 수 있죠. 또한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여러 부서가 함께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야 할 일이 많아 기획 초반의 확신이 중요해요. 방향이 분명해야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다른 부서도 설득할 수 있거든요.

2. 일하면서 힘들었던 때와 극복 과정이 궁금합니다. 개발 기간이 길어져 기본적인 디자인과 기능만 갖추어서 마무리하려던 제품이 있었는데 팀원이 요즘 제 디자인이 예전 같지 않다며 솔직하게 말해줬어요. 꽤 뼈아픈 말이었지만 정신이 번쩍 들었죠. 밤을 새워 스케치부터 다시 시작해 만든 제품이 바로 r시크릿 화장가방s이에요. 출시 후 반응도 좋았고 영실업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어요. 초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원동력이 되었죠. 2. 진로를 고민 중인 청소년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지금도 여전히 재미있게 일할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해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야 해요. 저도 고 3이 되어서야 디자인이라는 꿈을 본격적으로 좇기 시작했어요. 늦더라도 신나게 몰입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0#학 사전

완구 기획 개발자

멘토sT 5*1 완구 개발자가 되려면

시각 디자인, 산업 디자인, 콘텐츠h애니메이션 전공을 고려해보세요. 관심 있는 분야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훈련도 도움이 되죠. 무엇보다 다양한 완구나 제품을 살펴보며 아이 들이 좋아하는 것과 무엇에 반응하는지를 파악하다 보면 기획력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어요.

완구 디자인의 첫걸음은 사람

산업 디자인은 예술 감각보다 사람과 제품의 소통을 중시하는 실용적인 분야예요. 저 또한 학교 다닐 때 r사람s을 가장 많이 공부했어요. 완구 제품을 만든다는 건 결국 누가, 어떻게 사용할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일이니까요. 아이들이 주요 타깃인 완구는 연령에 따라 부모의 시각까지 고려해야 해요. 타깃층을 깊이 이해하려면 심리학 공부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영유아 제품은 백색 소음이나 색채처럼 정서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많이 고려하거든요.

멘토sT 추천

레고의 기술력이 궁금하다면

<레고 이야기> ] 옌스 안데르센

레고를 정말 좋아해요. 매번 조립 방식과 정교한 표현력에 감탄하죠. 부품 수백 개가 차곡차곡 결합되는 정밀도는 레고만의 기술력이에요. 이 책은 레고가 단순한 플라스틱 완구에서 미디어와 게임을 연계한 스토리텔링형 완구로 발전해온 과정을 담고 있어요. 완구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이야기와 음악이 조화로운 콘텐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따뜻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도 인상적이지만 음악이 감동과 여운을 배가시켜요. 음악은 콘텐츠를 강력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고, 때로는 r핑크퐁s처럼 브랜드를 만드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함께 감상하며 이야기와 음악의 조화를 느껴보세요.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 #사회

쌤과 함께! 사회교과 연계 적합書① 민주주의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회 교과 자문 교사단박진 교사(경기외국어고등학교) 승지홍 교사(경기 풍산고등학교) 허균 교사(서울 영동고등학교)

ONE

PICK!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

지은이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펴낸곳 어크로스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민주주의가 단순히 헌법이나 제도로 유지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는 책입니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정치적 규범이 꼭 필요하고, 그것이 무너질 때 민주주의도 쉽게 위협받음을 보여주죠. 두 지은이는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로 r민주주의가 잘 작동하는 나라s라고 믿었던 미국조차도 예외가 아님을 꼬집습니다. 특히 r선출된 독재자s가 합법적인 절차를 이용해 권력을 장악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과정은 우리에게 큰 경고로 다가오죠. 책을 읽고 나면 민주주의를 r주는 것s이 아니라 r지켜내야 하는 것s으로 바라보게 될 겁니다.u@ 자문 교사단

한걸음 더

청소년으로서 민주주의의 약화를 방어할 수단을 고민해 발표해보기 민주주의와 권위주의를 각각 정의해보고, 대표적인 국가를 각각 꼽아 정치 체제 비교해보기 < 더어해떻 서게평 극 작단성적해 소보수기가 다수를 지배하는가>를 읽고 이 책의 내용을

ONE PICK! 함께 읽기

한계에 다다른 민주주의 깨인 시민의 눈으로 다시 보기

지난겨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봉착했다는 말이 쏟아졌다. 세계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의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7-%FN)가 지난 5월 발표한 <민주주의 보고서 2025>에 따르면 2024년 권위주의 진영의 국가h지역 수는 91개로, 22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주의 국가(88개)보다 많았다. 왜 이런 상황에 이르렀을까 민주주의는 선거를 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권력을 나누는 제도라는 점에서 많은 나라가 추구하는 정치 체제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의 두 지은이는 민주주의의 붕괴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며 현재를 진단한다. 특히 선출된 지도자를 민주주의를 서서히 허무는 r잠재적 독재자s로 규정해 충격을 안긴다. 정치에서 대중의 참여가 강조되면서 정당의 극단주의자를 걸러내던 r문지기 기능s이 약화돼 위험 인물을 지도자 후보로 선출하는 아이러니도 설명한다. 독재자는 사법부와 언론을 장악하고, 비판 세력을 침묵시키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권력을 확대한다. 헝가리의 오르반이나 터키의 에르도안, 러시아의 푸틴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시민 다수는 이 를 인지하지 못한 채 민주주의의 쇠퇴를 지켜보게 된다.

책은 상황을 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독재자를 미리 알아볼 신호를 알려준다. r민주주의 규범을 거부하는 언행s r정적의 존재 부정s r폭력 용인h조장s r언론 자유 억압s 등 네 가지다. 더불어 t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헌법이 나 제도가 아니라 정치적 규범u이라며 정치인들의 협치와 검증을 강조하고 시민 사회h미디어의 감시와 저항을 요구한다. 양극화 해소, 약자에 대한 관용 등 우리 사회 전반에 필요한 제도와 자세도 제시한다. 다소 두껍지만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의 정치 상황과 겹쳐 흥미롭게 읽힌다. 특히 정치나 법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겐 막연했던 민주주의를 살아 움직이는 생물로 인식하게 한다. 지난겨울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으면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정치 체제는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고민해보자.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난도지은이/출판사추천평

어<정떻치게★는 바★ 세꿀상까을 > 승블랙지홍홀이질정청문소해치를의으년 로 , 도기그 풀우본리 며어고개낸, 념정날다부치카. 터가각롭 게 시장단 작질마순해한다문 하권제현고력도실 ,가 깊민이 이아주슈 니주를있라 게의바 , r탕사세핵으고상무로하기을 고 ,생 바기 각싶꾸후은할는변 이 거화힘리에,s 임삼게를을권 추던 실분지천감립한고 ,나 ,다선 배게.거경 전 제지해도식준 과등다 의개. 정 념주치을제를 를정 어 리다렵해양게 독한 느자 꼈의던

연계 전공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사회학과, 법학과, 언론사정회보교학육과과, 국, 역제사관학계과학 과등,

사회교육과

t복잡한 사회 문제의 본질, 독서로 가까워졌죠u

김민서

서울대 사회교육과 2학년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엔 정치외교학과에 관심이 있었어요. 호기심이 많아 주변의 일에 관심이 많고, 자연스럽게 공동체나 사회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눈길이 갔죠. 국제 사회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분쟁을 해소하고, 인류 공통의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한데 고교 진학 후 뉴스로 보기만 했던 사회 문제를 직접 탐구해보니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관련 영역도, 이해관계도 다양해서 사회복지학 사회교육학 자유전공 등 여러 전공으로 관심이 넓어졌어요. 대학 입학 후 3학기를 공부해보니, 사회교육은 법학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윤리학 교육학 등 여러 분야를 폭넓게 배우는 학문이에 요. 여러 분야에 관심 있는 제게는 흥미로운데,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들기 원한다면 아쉬울 수도 있어요. 학과의 특징을 잘 알아보고 지원하길 바라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사회 현상에 관심이 많아서 정치와 철학을 다룬 책을 많이 봤어요. 책을 읽고 단순히 지식을 쌓기보다는 뉴스와 연결해 시사 현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거나, 복잡한 사회 문제의 원인 또는 대안을 모색하는 자료로 많이 활용했어요. 후배들에겐 독서 활동을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r목적s보다 r수단s 중 하나라고 여기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예요. 처음엔 폭넓게 접해보다가 점차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을 정리하고, 내 관심사와 연결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각각의 생각이 이어지면 사고도 깊어지고, 진짜 흥미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어요. 어쩔 수 없이 까다로운 책을 봐야 할 땐 내용을 잘 풀어준 유튜브 등을 참고하면 좋아요.

추천 도서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팩트풀니스>

지은이 한스 로슬링 외펴낸곳 김영사

고교 시절 정말 재밌게 본 책이에요. 필리핀의 마리아 레사 기자는 2021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후 t민주주의를 가장 위협하는 것은 언론, 특히 소셜 미디어가 유통하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u라고 비판했어요. 실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개인의 이익을 위해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정보를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사례를 쉽게 볼 수 있죠. 대중이 비판적 사고를 갖고 정보를 걸러 수용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요. 이 책은 정보를 다루는 집단이 어떻게 자신의 입맛대로 사실을 가공해 대중을 현혹하는지 다양한 사례h통계를 바탕으로 보여줘요. 출간한 지 좀 됐지만 오히려 지금 더 시의성이 있는 책이라 후배들에게 꼭 읽어보길 권해요.

<감시와 처벌> 지은이 미셸 푸코펴낸곳 나남

현대 사회의 감시 구조를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지은이 푸코는 고대 원형 감옥을 현대 권력 구조의 은유로 재해석한 r판옵티콘s 개념을 바탕으로 권력과 감시의 관계, 시민의 자율성과 통제, 민주 사회 내 권력 감시의 기능 등을 철학적으로 고민하게 이끌어요. 원형 감옥은 중앙 감시탑에서 모든 수감자를 관찰할 수 있지만, 수감자는 감시자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구조라 권력이 개인의 행동을 내면화시켜 자발적 규율을 유도하는 방식과 같다는 거죠. 꽤 어렵지만 판옵티콘 개념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적용해 여러 수업의 탐구 활동에 응용할 수 있어요. 현대 사회의 권력과 시민의 역할을 깊게 파고들고 싶은 후배들에게 추천합니다.

학대입과 h 고심입화 편 News in News

고2학1h기2 재학도기약말을 가 위이한드44 선배들의 전형논별술 합전격형기 ⑯@창나의와 적잘 논맞증는에 논서술 빛 찾을기 발했죠48 2026 대학별 수시가 분톨석릭 ④대 학바생이부오종로직합스 면공접학형부 모h집*의 인공원학 증과가 신설52 2026 대학별 수시성 분균석관 ⑤대 종논합술전전형형,, 언서어류형형hh수면리접형형 이분원리화56 선배 6인이 말하는 고교 선택 60 4조금5 쉽성적게 없떠어나도는 된미다국 유 학64

EDUCATION#학습 ] #대입

2학기 재도약을 위한

고1·2 학기 말 가이드

곧 고등학교 여름방학이다. 수시 지원과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고3과 달리, 고1h2 에게는 지금이 스스로 점검하고 대입 방향을 재정비할 시점이다. 고1은 상대평가에 적응하면서 내년에 배울 선택 과목을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고2는 세 학기 누적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대입 준비의 방향을 보다 구체화해야 할 시점이다. 교육 환경과 학업 고민이 다른 고1과 고2. 눈여겨봐야 할 학기 말 점검 포인트를 짚어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류승백 교사(서울 강동고등학교)h임진우 교사(경기 동남고등학교)h서울시교육청

<고1> 상대평가 적응h고교 생활 계획 POINT 1등공급부 강방향박에 찾서기 벗어나 고1에게는 내신 성적이 가장 큰 과제다. 중학생 때와 는 달리 상대평가 체제이기 때문. 비교적 수월하게 를 받았던 학생 중 상당수가 처음 받아보는 성적에 당황한다. 게다가 현 고1은 내신 5등급제로 1등급은 상위 10%까지, 2등급은 상위 11_34%까지로 급간 간격이 넓다. 아슬아슬하게 하위 등급을 받게 되면 대입에서 크게 불리할 수 있다고 여겨 심리적 압박감을 많이 느낀다. 학부모들의 걱정까지 더해 스트레

스도 상당하다. 서울 강동고 류승백 교사는 t현 고1은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기도 바쁜데 내신에 대한 불안도 커 등급에 과도하게 민감해진 상황이다. 최근 증가 추세인 고1 자퇴율과도 무관하지 않다u라고 설명한다. 한데 중간고사 직후 일선 학교들의 자체 조사 결과 전 과목 1등급을 받은 학생은 극소수이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 교육계에서 주장했던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다수의 전문가는 최종 내신 등급은 누적 등급이기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평균 내신 1.0등급 비율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다.

류 교사는 t1학년 1학기 성적은 고등학교 첫 학기인 만큼 의미가 있다. 한데 수시 지원까지 네 번의 학기가 남은 만큼 1학기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빨리 떨치고, 자신의 내신 공부 방법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한다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는 등급 불안을 부추기는 자극적인 입시 콘텐츠에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u라고 조언한다.

POINT 2수<통업합 자사료회 1+> 노<통트합 필과기학 1모> 아두기

현 2h3학년은 고1 때 이수한 과목이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1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교과 프린트나 교과서를 대수롭지 않게 버리는 학생이 많았다. 한데 2028학년 수능 탐구 영역은 1학년 1 학기에 이수한 <통합사회1> <통합과학1>에서 출제된다. 수능 출제의 근간이 되는 교과서, 내신 자료를 버리지 않고 잘 정리해둬야 한다. 경기 동남고 임진우 교사는 t시중에 좋은 수능 교재

들은 차고 넘치지만, 스스로 정리하고 눈에 익은 자료가 가장 훌륭한 수능 복습 자료다. 기출문제 해설서보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그려준 도식 하나가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u이라고 전한다. <통합사회1> <통합과학1>을 통해 자신의 취약 과목과 영역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거에는 <통합사회>에 비해 <통합과학> 내신 등급이 낮은 경우 2학년부터 과학 공부를 접고 사회 과목 중심으로 공부하는 전략이 통했다. 한데 2028 수능에선 모두 사회h과학 시험을 봐야 하기에 피할 길이 없다. <통합과학1> 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해 낮다면, 2학기 때 배울 <통합과학2> 예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임 교사는 t지나친 예습은 오히려 본 수업 시간에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기본 교재를 완강하는 정도의 예습을 추천한다u라고 조언한다.

1학기 점검하고 2학기 계획 세우기 POINT 3고교학점제는 학기제 운영을 기본으로 한다. 쉽게 말하면 한 과목 수업을 한 학기에 끝낸다는 얘기다. 관련 학생부 기록도 학기 단위로 이 뤄지다 보니 학생과 학부모는 1학기 종료 후 나이스(/&*4)에서 학생부를 열람할 수 있는지 궁금해한다. 학생부가 마감되면 이후 수정 시 r정정 절차s를 거쳐야 하지만, 최근 교육부는 행정 예고를 조정해 8월 31일까지 학생부 r작성을 완료s하는 것으로 했다. 즉, 1학기의 출결 현황, 교과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창의적 체험 활동 등의 기록을 확인할 순 없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t2학기에도 정정 절차 없이 수정할 수 있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는 나이스에서

한 학년이 끝나는 다음 해 3월 전까지는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기존 고2_3 학생들과 동일하다u 라고 설명한다. 고1 담당 교사들은 학생부 기록을 확인하는 대신 담당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부족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학기 활동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것을 당부한다. <고2> 실력 쌓고 대입 이해 높이기 주력 전형 모색하기

POINT 1고2는 1학기 말에 그간의 내신 성적과 학생부 활동을 점검해야 한다. 먼저 내신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학생부 비교과 활동 등을 살펴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내신이 우수하다면 교과전형을 염두에 두고, 2학기 내신 성적을 유지하거나 끌어올리기 위한 방학 학습 계획을 세워

야 한다. 내신이 다소 아쉽지만 활동 기록이 풍부하다면 종합전형을, 학생부 경쟁력은 낮지만 글쓰기나 수학에 자신 있다면 논술전형을 고려해보는 식이다. 수시 논술전형을 염두에 둔다면, 방학을 이용해 각 대학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6학년 논술 가이드북을 살펴보면 좋다. 논술 가이드북에는 전형 방법 안내, 2027학년 변경 사항 예고, 전년도 기출문제와 모범 답안, 평가 근거, 주요 출제 단원 등 유용한 자료들이 가득하다.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은 온라인 모의 논술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이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고2도 신청 가능한 대학이 많으니 이를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류 교사는 t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매우 높지만, 학교마다 출제 유형과 평가 근거가 명확하다. 수리 논술은 수능과 범위가 겹치는 데다, 수능 문제를 서술형

으로 쓰는 것과 유사해 준비 부담도 적다. 때문에 고 2 여름방학부터 자신에게 맞는 논술전형을 탐색해보면 좋다. 방학 때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자신의 답안지와 모범 답안을 비교한 내용을 토대로 교내 수학h과학h국어 선생님을 찾아가 논술 경쟁력을 함께 고민해보라u라고 권한다. 방학 전에 학교에서 진로h진학 상담을 받는 것도 추천한다. 학교 진로h진학 교사와의 상담은 자신의 성적과 학생부 활동을 토대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다. 임 교사는 t특히 학교 선배들의 실제 합격 사례와 비교해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진단받고, 유리한 전형과 대학군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u이라고 전한다. 상담 전 자신의 성적표와 활동 내용을 미리 정리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준비하는 것이 상담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POINT 2흥선미택h 과진목로 h결대정입 고려한 대부분의 학교에서 고3 선택 과목 수강 신청은 6월 말까지다. 다만 최종 정정 시기는 학교마다 다르다. 한 고2 담임교사는 t아직 마감 기한은 미정이지만, 해마다 2학기 초에 다음 학년 선택 과목을 최종 확정한다. 다만 이때는 서류 절차가 필요하다u라고 전한다. 1학기 말에 수강 신청을 완료했더라도 기말고 사 이후 자신의 진로 혹은 목표로 하는 대입 전형에 맞춰 재조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알다시피 내신 선택 과목은 흥미나 진로와 관련한 과목을 우선하는 게 좋다. 서울 주요 대학 중 일부는 교과전형에서도 학생부를 정성 평가하는데, 과목 선택과 성취도를 눈여겨본다. 특히 자연 계열 전공을 지망하는 학생은 자신의 관심 분야나 희망 전공

과 관련한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심화 과목을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 과학 Ⅱ과목은 다소 난도가 높지만, 진로선택 과목이라 성적에 대한 부담이 낮은 만큼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문 성향 학생의 경우 사회 과목은 진로와 연계되지만 자연 계열에 비해 연계도가 낮고, 일반선택 과목 위주라 상대적으로 성적 부담이 있다. 내신 성적이 상승세이고 학업에 자신 있다면 3학년 때도 일반선택 과목 위주로, 성적이 다소 하향세라면 진로선택 과목을 적절히 병행해 이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2 1학기 말은 수능 선택 과목도 본격적으로 살펴야 하는 시기다. 특히 수학과 탐구 선택 과목은 향후 학습 방향과 지원 대학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능 선택 과목은 대개 그간 자신의 성적과 목표 대학h진로를 바탕으로 결정한다. <수학Ⅰ> 내신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이 함수h미분 개념 등 고난도 문제에 강한지, 혹은 계산 위주의 문제나 자료 해석형 문제에 더 익숙한지를 판단해 <미적

분>과 <확률과 통계> 중 어느 쪽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식이다. 류 교사는 t<미적분> 응시를 고려한다면, 여름방학에 <미적분> 교과서의 단원별 개념을 예습하며 문제 유형과 학습 난도를 직접 체감해보는 식으로 과목 선택 여부를 타진해보는 것이 좋다. 교과h종합전형을 고려한다면 내신 등급과 진로 연계성이 더 높은 과목, 수능 위주 전형을 준비한다면 자신이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라u라고 조언한다.

탐구의 경우 고2h3 때 사회h과학 선택 과목의 내신 성적과 학습 적응도, 자신의 진로 방향을 함께 고려해 선택지를 좁혀가야 한다. <물리Ⅰ> <생명과학Ⅰ> 등 위계가 있는 과목의 Ⅰ과목은 2학년 때 이수하지만, 위계가 없는 사회탐구 과목은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2h3학년에 배치한다. 임 교사는 t<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는 사회탐구 영역 중 응시 비율이 높다 보니, 일선 고교에선 고3 때 편성하는 곳이 많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인강으로 미리 접해보면 3

학년 올라가기 전에 선택 여부를 결정짓는 데 도움이 된다u라고 설명한다.

학교 활동 계획 세우기

POINT 3학기 중에는 수능 모의고사와 중간h 기말고사를 번갈아 치르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간다. 1학기 말은 그동안의 동아리 활동과 학교 주관 탐구 활동을 점검하고, 2학기 활동 계획을 구체화하기 좋다. 학교 홈페이지의 학사 일정 메뉴를 통해 행사 일정은 물론 활동 기간과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류 교사는 t2h3학년의 탐구 활동은 특정 주제를 학교에서 정해주기보다, 학생의 자율성과 진로 연계성을 존중해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편이다. 방학 동안에는 자신의 희망 진로나 계열에 맞는 주제를 구상하고, 관련 도서나 자료를 미리 탐색하며 탐구의 방향을 잡아보면 바쁜 학기 중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때 한두 활동은 깊이 파고드는 것이 좋다u라고 말한다.

방학을 잘 보내고 싶다면 대학 진로 프로그램 참가 추천

서울대 입학처 전공 탐색 프로그램 공지사항

대학에서 주최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전공 적합성 판단, 동기부여, 학습 방향 설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추천할 만하다. 특히 2학기 비교과 활동 계획을 세우는 여름방학 시기에 적극적으로 탐색해보는 것이 좋다. 여름방학에 실시되는 전공 탐색 프로그램은 대부분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신청이 마감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만 2학기 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신청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학기 말에 관심 있는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내용과 일정을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가 대상은 주로 고1h2이며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대상 학년도 다르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매년 8월 고1을 대상으로 r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s를, 9월에는 고2 자연 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r창의 설계 축전s을 개최한다. 공학 전공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대 공과대학 학부생과 함께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심화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신청 마감일은 8월 22일이며, r서울대 입학처 홈페이지 › 대학 소개 › 나눔4/6 › 청소년 프로그램s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여름방학 시기에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6월부터 각 대학의 행사 일정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EDUCATION#대입 ] #논술전형 ] #학습

나와 잘 맞는 논술 찾기창의적 논증에서 빛을 발했죠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논술전형 ⑯

조은채

서강(서대울 인 서문문학여부고 1학)년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현실적으로 고민한 끝에 논술전형을 선택했다. 불확실하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자신에게 맞는 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논술 공부에 매진했다는 은채씨. 정시와 논술전형을 염두에 뒀지만 학생회, 방송부, 학급 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교내 활동에도 최선을 다했다.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한 끝에 논술전형을 택해 서강대 인문학부와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했다는 은채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임하은 기자 JN!OBFJM.DPN

2. 논술전형 준비를 시작한 계기는 고2 겨울방학 때 논술 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저는 r정시 파이터s였는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만족스러운 대학에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느꼈거든요. 상위권 학교에 정시로 가려면 수학이 정말 중요한데, 제 수학 성적은 조금 부족했어요. 다른 길은 없을까, 어떤 길이 나에게 잘 맞을까 고민해보니 논술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말이나 글로 제 생각을 풀어내는 걸 좋아 해요. 그래서 r논술전형은 로또s라며 회의적으로 보는 주변의 시각에도 저와 잘 맞을 거란 확신이 있었죠. 오히려 저를 입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겼어요. 논술전형은 상향 지원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였어요.

2. 지원한 대학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수시 6장 모두 서울권 대학의 논술전형에 지원했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충족했어요. 사회탐구 과목으로 선택한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서 안정적으로 기준을 맞출 수 있었죠. 최종적으로 서강대 인문학부와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최저 기준을 맞춘 덕분에 수능 이후에 마음 놓고 논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지원 대학 중에선 이화여대의 최저 기준이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로 가장 까다로웠어요. 세 과목 모두 2등급 이상을 충족해야 하니까요. 처음엔 걱정도 됐지만, 최저 기준이 높을수록 실질 경쟁률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지원했어요.

중요한 건, 얼마나 주체적으로 수업을 활용하느냐예요. 논술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키우세요. 자기 주도적인 공부를 해야 합니다.

2. 정시와 논술의 비중은 어떻게 뒀나 정시와 논술을 분명하게 분리해서 공부했어요. 고3 여름방학까지는 정시 위주로 공부했고, 특히 부족하다고 느꼈던 수학 공부에 매진했어요. 그런데 여름방학이 끝난 후에는 전략을 바꿨어요. 그때는 수시 원서 접수를 하고, 수능도 두세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라 시간이 넉넉하지 않잖아요. 논술전형을 주력 전형이라고 생각하고, 정시가 아닌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데 힘을 쏟기로 마음먹었어요. 가장 약했던 수학은 등급을 올리기보다 유지하는 데 집중했고, 국어와 사회탐구 과목의 등급을 올릴 수 있게 노력했어요. 논술도 많이, 자주 써보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애썼고요. 원서 접수 직전에는 대학별 스타일에 맞춰서 구성과 논리를 짜보며 저와 잘 맞는 대학을 찾는 데 초점을 뒀어요.

2. 나만의 논술 준비 방법이 있다면 자신의 글쓰기 스타일과 잘 맞는 대학을 찾는 게 중요해요. 서강대와 이화여대의 논술 문제는 자유도가 높고 유형도 많이 변하는 편이에요.

톡톡 튀는 생각이나 창의성 있는 답변을 많이 인정해준다고 느꼈죠. 저는 평소 글을 쓰는 데 흥미가 있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걸 좋아해서 두 대학의 출제 경향과 잘 맞았어요. 평소에도 자유로운 답변을 요구하는 논제에 대해 더 잘 써왔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어요.

반대로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경우 대학이 원하는 논술의 구성이나 흐름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느꼈어요. 채점 기준이나 키워드, 문제 유형이 정형적이고 자유도가 비교적 덜하죠. 그래서 글쓰기에 크게 흥미가 없는 친구들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다고 봐요. 창의성보다는 간결한 요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논술전형을 준비할 때 많은 학생이 학원에 의존해요. 당연히 학원에서 필요한 도움은 받아 야 해요.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얼마나 주체적으로 수업을 활용하느냐예요. 논술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키우세요. 자기 주도적인 공부를 해야 합니다. 나 자신에 대한 정확한 메타인지도 중요해요. 나의 강점과 약점,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 자신 있는 제시문 유형 등 나를 돌아보는 메타인지를 완벽히 해야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하고 싶어요.

TIP 정체기 버텨서 성장하기 &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하기

t정체기 이겨내야 실력 상승u

누구에게나 정체기가 있다. 항상 실력이 수직 상승할 순 없다. 나 역시 논술 공부 초반에는 실력이 빠르게 올랐다. 글을 구조화하고 논제를 파악하는 능력이 단기간에 좋아진 것이 체감됐다. 하지만 여름방학 때 정체기를 겪었다. 글을 쓰는 족족 단조롭게 느껴졌고 새로운 논제를 풀어도 비슷한 구조로 만 작성했다.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그런 여름방학 시기를 잘 버티고 나니 가을에 r포텐s이 터졌다. 실력이 한 단계 상승한 느낌을 받았다. 어떤 논제가 나오든 흔들리지 않고 빠르게 구조를 짜기 시작했다. 한 번쯤 찾아올 정체기에 지치지 말고, 성장할 자신을 기대하며 묵묵히 버텨내기를 바란다.

t시계는 필수, 편안한 마음으로 응시u

시험장에 개인 시계를 가져가길 권한다. 교실에 있는 시계가 잘 안 맞는 경우가 많다. 시계는 중앙에 있는데 자리는 구석을 배정받아 시간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시계 하나 때문에 불편을 겪으며 집중력을 잃게 된다. 내가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대학의 시험장을 떠올려보면, 주위의 어떤 요소도 신경 쓰지 않은 채 편안한 마음으로 논술전형에 응시했다. 시험장에 가서 여유를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러기 위해선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해서 시험장에서 편하게 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

EDUCATION#대입 ] #수시 ] #대학별@수시@분석

04

2026 대학별수시 분석가톨릭대

학생부종합 면접형 모집 인원 증가 바이오로직스공학부·AI의공학과 신설

가톨릭대는 큰 틀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전형을 운영한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선 서류보다 면접에 방점을 두는 추세다.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의 모집 인원은 121명 감소한 반면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의 모집 인원은 222명 증가했다.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 단위 역시 지난해에는 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등 광역 모집 단위에 집중됐지만, 올해는 학과 모집 단위에서만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모집 인원을 축소했으며 진로선택 과목의 반영 방법에 변화가 있다. 가톨릭대 2025학년 수시 결과와 2026학년 수시 지원 시 주목할 점을 입학처 김한은h김명하 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임하은 기자 JN!OBFJM.DPN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2 2025 대입 결과를 설명한다 면 의대 증원의 영향이 있었나 학생부가 상향 평준화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교 학생부에 미반영하는 항목이 점점 증가하다 보니,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서 과목별 성취 기준에 따른 특성과 참여 도 등이 드러났다. 이를 유심히 보면서 내신 성적 등급과 더불어 진로와 관련한 활동을 충실히 한 학생을 뽑으려고 노력했다.

다른 대학에 비해 의대 증원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의예과 지원자의 성적대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다

만 논술전형 경쟁률이 하락했고, 학교장추천전형의 면접 결시율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약학과 학교장추천전형의 면접 결시자는 전년 4명에서 9명으로, 의예과 학교장추천전형의 면접 결시자는 16명에서 28명으로 늘었다. 2 지난해 광역 계열 모집 단위가 신설됐다. 평가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에서만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을 시행했는데 계열별 모집 단위 선발의 경쟁률이 자유전공학부에 비해 높게 나왔다. 자유전공학부는 경쟁률 33.91을 기록한 반면,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은 각각 37.81, 37.31이 나왔다. 학생들이 자유전공학부보다는 계열 선발을 조금 더 선호하는 듯하다. 자유전공학부는 계열 적합성 평가 측면에서 비교적 자유롭지만, 어떤 역량을 가진 학생이 지원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계열에 맞춰 지원한 학생이 많다고 본다.

광역 모집 단위에서는 자기 주도적 활동을 수행한 학생들을 긍정적으로 본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로 나누어 선발하지만, 관련 계열이 아니더라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자신의 진로 를 찾기 위해 노력한 학생이라면 합격 가능성이 있다.

2 지역균형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 지원자의 계열 성향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 자연 계열 성향 83 명, 인문 계열 성향 94명이 지원해 각각 46.9%, 53.1%를 차지했다. 자연 계열 성향은 수능 과목 및 영역에서 <미적분> <기하>와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으로 봤다.

2 전공 선택을 어려워하는 자유전공학부 및 광역 계열 신입생이 도움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면 r가대 후배 사랑 100인 멘토링 프로그램s이 있다. 선배 멘토 1명과 자유전공학부 및 광역 계열 신입생 5_7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다. 선배는 후배에게 전공 탐색 및 선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심리적인 지지를 제공한다.

전공 및 진로 탐색을 위한 별도 교과목도 있다. r*-%&4*(/(1학기 개설)s은 다양한 전공의 특성과 교과 과정 등을, r$BSFFS %&4*(/(2학

2026 가톨릭대 수시 0WFSWJFX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학력 기준

계열국확미/기영사과한최저

교과학교장추천교과 100(아전래 약모 학집학과과 단 제위외)○○○○○○11○○32합합 75

의예과○○○244합 5

간호학과○○○1○3합 7

잠재능력우수자서류서류 100

잠재능력우수자면접없음

종합가톨릭지도자추천서<1단류계 10> 0(4배수)

<2단계> 계열국확미/기영사과한최저

학교장추천1단계 70+면접 30약학과○○○1○3합 5

의예과○○○243합 4

캠퍼스국확미/기영사과한최저

논술논술논술 80+교과 20의약학예과과○○○○○○21○433합합 45

간호학과○○○1○3합 7

※ 수 능 최저 학력 기준의 국(국어), 확(확률과 통계), 미/기(미적분/기하), 사(사탐), 과(과탐), 한(한국사)을 각각 의미하며, r사/과s와 한국사의 숫자는 각각 반영 과목 수와 등급을 말함. r최저s의 r2합 7s은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라는 뜻.

※ 기 회균형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및 전형별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요강 참조.

전형별 모집 인원2026 인원

2025 인원332369

282248265

1771784345524959

지역균형잠재능력잠재능력가톨릭학교장추천논술

우수자서류우수자면접지도자추천

교과종합논술

주요 일정<가톨릭

<논술> 논술고사지도자추천>

<학교장추천>(자연공학, 간호, 1단계 <논술> 논술고사 원서 접수대상자 입력인문사회)합격자 발표수능(약학과, 의예과)9.12(금)9.19(금)9.28(일)10.25(금)11.13(목)11.16(일)

18:00

<잠재능력우수자면접, <잠재능력우수자면접, 가톨릭지도자추천, <지역균형> 가톨릭지도자추천, <잠재능력

<전체> 학교장추천> 인적성 면접학교장추천> 우수자서류> 최종 합격 발표면접고사(신학과 제외)(의예과)1단계 합격자 발표최초 합격자 발표12.12(금)11.29.(토)11.22.(토)11.21.(금)11.21(금)

기 개설)s은 전공 관련 직종 및 취업 요건 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엇보다 교차 선택이 가능해 전공 선택의 폭이 넓다. 일부 제한이 있긴

하지만, 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해도 자연공학계열 학과를, 자연공학계열에 지원해도 인문사회계열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2 올해는 학과 모집 단위에서 만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을 실시한다. 이유는 현재 교육과정은 학생의 선택이 중심이다.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 에 맞게 교내 활동을 하고 선택 과목을 이수한다. 그렇다 보니 수시에서는 다른 요소보다 전공(계열) 에 맞는 교과 이수 및 활동을 중심으로 보는 게 맞다는 판단이 섰다. 학생의 관심사를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면접전형이 필요하다고 봤다.

2 올해 신설된 첨단학과 2개를 소개한다면 올해 바이오로직스공학부와 *의 공학과가 신설됐다. 바이오로직스공학부는 항체, 단백질, 세포h 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설계하고 정밀하게 생산하는 기술을 배운다. *의공학과 는 지능형 의료 영상 시스템, 센서 기반 디지털 진단 및 치료 기술 등 * 기반 첨단 의료 기술 수요에 특화된 학과다.

신설 학과인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권한다. 전년도 입시 결과

가 없어 불안할 수 있지만, 예측이 어려운 점이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2 진로 역량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경우는 전공 계열과 관련한 교과목을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관련 교과목의 성취도를 보는데, 이 성취도는 등급뿐만 아니라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요소다.

자유전공학부와 광역 계열 모집 단위의 경우,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를 충분히 탐색하고 이와 관련된 활동을 심화h확장한 경험을 좋게 본다. 꾸준히 희망 진로에 대한 관심을 보여온 학생도 좋은 평가를 받겠지만, 1 학년 때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넓은 진로를 탐색하고, 2학년 때 진로를 설정해 3학년 때 심화한 학생도 합격할 수 있다.

2 학생부종합 학교장추천전형 2단계 면접의 실질 영향력은 면접의 영향력이 적지 않다. 의예과의 경우 서류 평가에서 1배수에 들었던 학생 중 최종 합격한 비율은 36%에 불과했다. 반대로 말하면 최종 합격자의 60% 이상은 서류에서 상위권이 아니었다. 면접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 2028 대입 전형 계획은 수시의 경우 의예과h약학과 등 상위권 학과의 교과전형에서 변별력을 어떻게 확보할지 고민하고 있다. 면접 등 추가 전형 요소를 도입하거나 학생부를 정성 평가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 전 과목을 반영할지 주요 교과만 반영할지, 또 교과별로 반영 비율을 상이하게 두는 게 좋을지 여러 모의 실험을 해보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정시 역시 의예과h약학과의 전형 요소를 추가하거나 출결을 반영하는 등 교과 정량 평가 반영 여부를 고민 중이다.

2 올해 수시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가톨릭대는 자료집을 통해 성적 합격선과 실질 경쟁률 등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합격자 사례와 학생부 또한 공개하니 대학이 제공하는 자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 변화가 많았던 전년도 입시 결과 만 참고하지 말고 3년 치 입시 결과를 본 다음 지원을 결정하면 좋겠다.

가톨릭대 수시 결과 3&1035

실제 최상위 등급

통계상 예측되는 최상위 등급25%

50%

75% 통실제계 상최 하예위측 되등는급 최하위 등급

※ 학과별 합격 교과 등급은 입학처 공개 최종 합격자 평균 기준.

※교 과(지역균형)전형의 최상위 학과 합격 등급은 2.02, 상위 25% 학과는 2.47등급, 50% 학과는 2.66등급, 75% 학과는 2.79등급, 통계상 예측되는 최하위 학과는 3.02등급, 실제 최상위 등급은 1.00등급이라는 의미다.

111..0060

1.5

1.71

212.9.302

2.52.472.56

2.662.63

2.792.78

33.02

3.21

3.28

3.53.51

3.6233..6757 43.904.5

4.80

54.90

5.13

5.55.54

6

교과(지역균형)잠재능력우수자서류잠재능력우수자면접

입학 결과

● 경쟁률

상위 3개 학과

교과(지역균형)잠재능력우수자서류잠재능력우수자면접1약학과(4) 18.5일어일본문화학과(9) 42.44인문사회계열(16) 37.812소비공자간학디과자(5인)h 16.8생명공학과(11) 38.55자연공학계열(16) 37.313자연공학계열(16) 13.06식품영양학과(9) 37.89자유전공학부(11) 33.91

하위 3개 학과

교과(지역균형)잠재능력우수자서류잠재능력우수자면접1특수교육과(6) 5.17물리학과(7) 10.86자유전공학부(11) 33.912소프바트이웨오어메학디과컬(5) 5.6회계학과(14) 12.43자연공학계열(16) 37.313중국경언제어학문과화(학8)과 6(7) 6경수제학학과과(7(8) 1) 515인문사회계열(16) 37.81※ ( ) 안은 모집 인원

● 교과 등급(70% 컷)

상위 3개 학과

교과(지역균형)잠재능력우수자서류잠재능력우수자면접

1의예과 1생명공학과 2.56인문사회계열 3.67

2약학과 1.06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2.63자유전공학부 3.75

3간호학과 1.71심리학과 2.78자연공학계열 3.9

※ 2025학년 가톨릭대는 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만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을 실시함에 따라 교과 등급 상위 3개 학과와 하위 3개 학과가 동일함

하위 3개 학과

교과(지역균형)잠재능력우수자서류1경제학과 3.02일어일본문화학과 5.542일어일본문화학과 3.01중국언어문화학과 5.133국사학과 2.98영어영문학부 4.9

자문 교사의 2026 가톨릭대 수시 합격 EWJDF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 학교장추천전형 모두 학교 추천이 필요하지만 차이가 있다. 학생부종합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의예과를 제외한 모집 단위에서 추천 인원을 제한하지 않으며 모든 유형의 고등학교에서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지원 가능한 고등학교 유형을 제한하고 있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최저 기준에 큰 변경이 없으나 선발 인원이 감소했기 때문에 입학처에서 공개한 실질 경쟁률과 본인의 모의고사 성적 등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종합전형의 경우,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의 모집 인원은 많이 증가했지만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의 모집 인원은 많이 감소했다. 그러나 전체 모집 인원으로 보면 서류전형 248명, 면접전형 265명으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서류h면접의 준비 정도를 고려해 지원하는 게 좋다.

무전공 모집 단위의 경우 면접전형에서는 선발하지 않고 지역균형전형과 서류전형에서만 선발한다. 서류 평가는 모든 전형에서 공통으로 학업 역량(40%), 진로 역량(40%), 공동체 역량(20%)으로 평가한다. 단, 면접전형의 평가 비율은 학업 역량(30%), 진로 역량(50%), 공동체 역량(20%)이다. 면접은 가톨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합격자 사례 영상을 참고해 준비하면 좋다.

올해는 첨단학과가 신설돼 *의공학과 20명, 바이오로직스공학부 26명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선발 인원이 전형별로 고르게 분포돼 있어 해당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은 강점을 보이는 전형에 지원하기를 추천한다.

논술전형은 학과마다 출제 경향의 차이가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6학년 논술 가이드북과 함께 올해 모의논술 문제를 참고해 준비하길 권한다.

EDUCATION#대입 ] #수시 ] #대학별@수시@분석

05

2026 대학별수시 분석 성균관대

종합전형, 서류형h면접형 이원화논술전형, 언어형h수리형 분리

성균관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에서 여러 변화가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은 교과 정량 평가 방식을 일부 변경하고 출결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 종합전형으로 성균인재전형을 신설했다. 논술전형은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분리 선발하면서 논술 시험 날짜를 달리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2026학년에도 배터리학과, 바이오신약h규제과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성균관대 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과 정준구 책임입학사정관에게 2026 수시 모집에서 주목해야 할 점을 들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2 2025 대입 결과의 특이점은 전형별로는 차이가 있지만, 수시 전체 경쟁률이 2024학년 30.7:1에 서 2025학년 31.9:1로 상승했다. 지원자 수도 늘었고, 보다 우수한 지원자들이 많아진 느낌이었다. /수생의 종합전형 지원h합격 비율도 늘었다.

의대 증원으로 전반적인 자연 계열 합격선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합격선에 큰 영향은 없었다. 오히려 의대 증원으로 의학 계열 진로를 생각하는 수험생이 증가해 생명과학이나 자연과학

계열 지원자 가운데 우수한 학업 역량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학생부를 평가하며 계열별 선택 과목의 경계가 전년보다 더 허물어진 인상을 받았다. 글로벌경제학과를 비롯해 사회과학 계열 지원자 중에서 <미적분> 선택자가 제법 많았다. 2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에서 정성 평가의 영향력은 학교장추천은 교과 정량 평가 80%와 정성 평가 20%로 선발한다. 2025학년에 정성 평가 과목을 진로선택 과목에서 전 과목으로 확대했다. 진로선택 과목과 일반선택 과목과의 연계성을 들여다보기 위함이었다. 정성 평가 요소는 과목 성취도와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평가하는 학업 수월성 10점, 교과목 이수 현황과 학업 수행 충실도를 평가하는 학업 충실성 10점이다. 다만, 정성 평가는 합불을 뒤엎을 만큼 영향력이 크진 않다. 2026학년에는 출결 상황으로 학업 충실성을 들여다본다. 특별한 사유 없이 출결 상황이 좋지 않다면 정성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렵다.

학교장추천에서는 정성 평가보단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합불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2025 학교장추천의 최저 기준 충족률은 67.2%였다. 2 종합전형에서 자유전공계열의 인문h자연 비율은 지원자의 70% 정도가 자연 계열이었다. 합격 비율은 자연 계열이 75%, 인문 계열이 25% 선으로 나타났다. 합격 비율만 놓고 보면 자연 계열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원자 비율과 함께 살펴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고교도 인문 계열보다 자연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수험생이 훨씬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2 융합형과 탐구형 선택에 실질적인 조언을 한다면 융합형과 탐구형의 서류 평가 비율은 학업 역량 40%, 탐구 역량 40%, 잠재 역량 20%로 동일하다. 다만 전형에 따라 선발하는 모집 단위가 다르므로, 본인이 진학하고 싶은 모집 단위의 전형에 지원하면 된다. 보통 계열 모집 단위는 융합형, 학과 모집 단위는 탐구형으로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모집 인원이 큰 계열 모집 단위를 선호하지만,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아 합격선은 더 높다. 또 융합형과 탐구형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로 볼 때 융합형의 계

2026 성균관대 수시 0WFSWJFX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학력 기준*

교과학교장추천※교과 15 명10 0이(정내성 재 평학가생 2 추0 천포함)자인유문전과계공학열계계열열 외외◯국◯확◯◯미/기◯영◯사◯◯과33최합합저 76탐융구합형형서류100

<1단계> 서류 100

-자유전공계열, 글로벌융합학부: 5배수 내외

종합성균인재의사예범대과:학 6,배 스수포 내츠외과학과:×

3배수 내외

<2단계> 1단계 70+면접 30

과학인재<<12단단계계>> 서1단류계 1 0700(+7면배접수 )30

기회균형서류 100

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의예◯◯◯23합 4약학, 첨단학과 외◯◯◯◯3합 5논술언어논형술/ 위수주리형논술 100※ 의예이과외 제학외과 탐구는◯ 각각 반◯영◯◯3합 6※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건설환경공학부, 전자전기공학부, 소프트웨어학과 모집 단위의 경우 언어형 지원 시 수학 영역 의무 반영

※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국(국어), 확(확률과 통계), 미/기(미적분/기하), 사(사탐), 과(과탐), 한(한국사)을 각각 의미하며, r사/과s와 한국사의 숫자는 각각 반영 과목 수와 등급을 말함. r최저s의 r3합 7s은 3개 영역 합 7 이내라는 뜻.

※ 최저 기준의 계열 설명이나 전형별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요강 참조.

전형별 모집 인원2026 인원

6042025 인원416415406391315326236182204

155150

0

학교장 추천융합형탐구형과학인재성균인재언어형수리형논술 교과 종합논술

주요 일정<성균인재> <성균인재> 사범대학, 사범대학, <학교장추천> <과학인재> <과학인재> 스포츠과학과 스포츠과학과 원서 접수대상자 입력1단계 합격자 발표면접1단계 합격자 발표면접

9.12(금)9.19(수)10.21(화)10.26(일)10.28(화)11.1(토)_ 18:0011.2(일)

<성균인재> 자유전공계열, <전형 전체> 글로벌융합학부, 의예과 <논술위주> <논술위주> 최종 합격자 발표1단계 합격자 발표수리형언어형수능

12.12(금)11.30(일)11.16(일)11.15(토)11.13(목)

열 모집 단위와 탐구형의 같은 계열이지만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과 모집 단위를 함께 지원하는 전략도 검토해볼 만하다. 2 탐구형 자유전공계열의 면접 결시율은 탐구형 자유전공계열의 면접 결시율은 43.9%였다. 수능 후 면접이라는 점과 평가 시 대체로 지원자들이 우수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능에서 평소 실력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을 상황을 대비한 보험성 지원이 상당했던 것 같다. 충원율도 180.7%를 기록, 결과적으로 1단계를 통과해 면접을 치른 학생은 전원 합격했다.

2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에게 조언해준다면 과학인재는 수학 과학에 흥미가 있고 이공 계열에서 연구할 수 있는 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전형이 다. 지원자 성향도 다르다. 면접은 고교에서 배우는 수학 일반선택 과목과 <기하>, 과학은 <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hⅡ>를 기반으로 한 제시문 기반 수학/과학 교과형이다. 면접 부담이 크다는 건 알고 있다. 다만 면접의 난도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과학 Ⅱ과목을 배운 일반고 학생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제시문 면접 문항을 전부 맞혀야 합격하는 건 아니다. 따라서 모르는 문항이 나오더라도 아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 2 논술전형을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개편한 이유는 논술전형에서도 다양한 역량의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이원화했다. 특이점은 특정 모집 단위를 제외하면 모집 인원 비율은 달라도 계열 구분 없이 언어형과 수리형을 함께 선발한다는 점이다. 사회과학계열과 공학계열의 언어형 논술 시험일이 동일한데 논술 시험 시간이 같으면 문제도 같다. 수리형 역시 마찬가지다. 수리형에 강한 학생이 글로벌경영학과나 글로벌경제학과, 사회과학계열에, 언어형에 강한 학생이 전기전자공학부나 공학계열에 지원할 수도 있다. 언어형은 11월 15일, 수리형은 11월 16일로 논술 시험일이 달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최저 기준 충족률이 40%가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올해 첨단학과가 또 신설됐다. 어떤 학생이 지원하면 좋을까 올해도 삼성 4%*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배터리학과와 융합과학계열 첨단학과인 바이오신약h규제과학과를 신설했다. 해당 학과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지원을 부담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특히나 성균관대는 전공 적합성에 의미 부여를 하지 않기에 학업 역량, 탐구 역량, 잠재 역량을 갖추었다면 도전하길 권한다. 매년 신설 학과의 합격선이 높지 않았던 것도 고려할 만한 부분이다. 성균관대는 대학원에서 운영해온 학과들을 신설 학과로 선발하므로, 교육과정의 내실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성균관대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r성균관대 교수 등판s이 라는 입학 안내 영상이 올라와 있다. 교수가 직접 유쾌하고 알기 쉽게 학과를 설명하고 있으니 꼭 시청하길 추천한다. 2 2028 대입 전형 설계와 관련해 고민하는 점은 2028학년은 전형의 세분화나 다양화 측면에서 고민 중이다. 일단 면접을 강화하는 방안은 깊이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1은 내신 5등급제인데 내신에 의한 변별력이 어느 정도일지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다. 대학이 무리하게 변별 요소를 추가하진 않을 것이다. 학생들은 현재 위치에서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다.

성균관대 수시 결과 3&1035

실제 최상위 등급

통계상 예측되는 최상위 등급25%

50%

75% 통실제계 상최 하예위측 되등는급 최하위 등급

※ 학과별 합격 교과 등급은 입학처 공개 자료 70% 컷 기준.

※ 학교장추천전형 70% 컷 중 최상위 학과 등급은 1.48등급, 상위 25% 학과는 1.60등급, 50% 학과는 1.70등급, 75% 학과는 1.81등급, 최하위 등급은 1.97등급이라는 의미다.

1

1.51.481.601.56

1.70

1.81

1.97

2

2.30

2.52.602.61

32.99

3.223.15

3.53.263.443.323.703.86

4

4.54.39

4.6154.985.20

5.55.4365.85교과종합종합종합

(학교장추천)(융합형)(탐구형)(과학인재)

입학 결과

● 경쟁률

상위 3개 학과※ ( )안은 모집 인원학교장추천융합형탐구형과학인재

1반도체(6)융 19합.8공3학과자(연45과) 4학1.계73열약학과(30) 35.7생(명5)과 18학.8과

2에(6너) 지19학.17과인(3문4과) 3학0.계24열공반학도과체(1시0)스 3템3.2 공(20학) 계16열.2

3전자(1전0)기 15공.8학부사(회40과) 2학9.계55열글공로학벌과바(이11)오 3메0.8디2컬 글공로학벌과바(이20오) 1메3.디15컬

하위 3개 학과

학교장추천융합형탐구형과학인재

1수학교육과(5) 6경영학과(53) 15.26독어(12독) 9문.0학8과화학수과학(과5)( 510) .42영상학과(5) 6.6전자(4전0)기 17공.0학8부프랑(1스2)어 9문.42학과전자(1전0)기 10공.7학부3사학과(12) 6.75글로(1벌4) 융26합.4학3부수학교육과(15) 10양자정(5)보 11공.2학과

● 교과 등급(70% 컷)

상위 3개 학과

학교장추천융합형탐구형과학인재

1경영학과 1.48전자전기공학부 2.3의예과 1.56양자정보공학과 3.322자연과학계열 1.5사회과학계열 2.6약학과 2.61전자전기공학부 3.73화학과 1.51글로벌융합학부 2.88수학교육과 2.65반도체시스템공학과 4.6

하위 3개 학과

학교장추천융합형탐구형과학인재

1교육학과 1.97자연과학계열 3.26에너지학과 5.2에너지학과 5.85

2한문학과 1.89인문과학계열 3.22양자정보공학과 4.39반도체융합공학과 5.593영상학과 1.86경영학과 3.08스포츠과학과 4.15수학과 5.55

※ 어디가 발표 기준

자문 교사의 2026 성균관대 수시 합격 EWJDF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은 고교별 최대 15명까지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다. 80%를 반영하는 정량 평가는 공통 과목 및 일반선택 과목을 군(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 과학 교과)과 # 군(기술h가정, 제2외국어, 한문 교과)으로 나누어 각각 70%와 10%로 반영한다. 정성 평가 20%는 교과 학습 발달 상황과 출결 상황을 반영한다. 최저 기준은 모집 단위별로 다르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종합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이원화돼 있다. 서류형은 서류 100% 전형으로 r융합형s과 r탐구형s이 해당한다. 최저 기준 없이 서류 평가로만 선발하니 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주도적으로 관심 분야에 대한 열의를 보인 학생이 유리하다. 면접형은 성균인재와 과학인재로 구분된다. 성균인재에서 사범대

학과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전인 11월 1일(토)과 11월 2일(일), 자유전공계열, 글로벌융합학부, 의예과는 수능 이후인 11월 30일(일)에 면접을 치른다. 정시까지 염두에 둔다면 수능 전 면접 응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에 문항이 공개되어 있으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과학인재는 면접일이 수능 이전인 10월 26일(화)이다. 7배수를 뽑기는 하지만, 면접 문항이 제시문 기반 수학/과학 교과형 면접으로 지원할 때 면접의 난도를 고려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언어형과 수리형을 분리해 선발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논술 100%를 반영하고 최저 기준이 있다. 논술고사는 언어형은 11월 15일(토), 수리형은 11월 16일(일)이다. 평소 논술 문항을 접하고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EDUCATION#고입 ] #중학생 ] #고교@선택

자기소개서 준비부터 입학 후 장단점까지

선배 6인이 말하는 고교 선택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가고, 공부량부터 수많은 활동까지 예상과 너무 다른 생활이 펼쳐진다. 고교 생활이 두려운 후배들을 위해 영재학교 국제고 외국어고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에 각각 재학 중인 6명의 선배에게 고교 선택 후일담을 들었다. 선배들의 조언 속에서 고교 선택의 힌트를 찾아보자.

취재 오혜진 리포터 PIK!OBFJM.DPN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하연(광주과학고 1학년)

영재학교는 실험 수업이 매우 활성화돼 있어요. 중학교에서는 많이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실험을 훌륭한 장비로 해볼 수 있다는 게 큰 차이점이자 장점이에요. 학교 분위기도 달라요. 중학교 때는 궁금한 걸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r무슨 소리야s 하고 넘겼는데, 영재학교에서는 한 질문을 깊게 파이고죠들.어 진지하게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무엇보다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게 가장 큰 차

이현지(경기 고양국제고 2학년) 저도 기숙사 생활을 했어요. 4인 1실 기숙사라 예민한 사람은 생활하기가 쉽지 않죠. 저는 예민하

지 않고 룸메이트의 방식에 맞추려 해 적응에 도움이 됐어요. 불편한 일이 생겨도 남을 탓하기보

다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한 점이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답니다.

정지우(서울 서서울생활과학고 1학년)

가장 큰 차이는 수업 구성이에요. 중학교에선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같은 과목을 하루에 길게는 4시간씩도 배우곤 했어요. 한데 특성화고에서는 그런 과목을 일주일에 2시간 정도만 배우고, 전공 실습 수업을 훨씬 많이 들어요.

고등학교 생활이나 입학 준비에 도움이 된 중학교 활동은

주하연(광주과학고 1학년)

과학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학교 행사에서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한 경험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직접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준비하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고, 친구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전달하는 즐거움도 느꼈어요. 이 경험은 영재학교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됐죠. 탐구 대회 참여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어요.

윤효린(제주사대부고 3학년) 중학교 때 좋은 학습 습관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 팀 프로젝트처럼 협업하며 책임감을 길렀던 경

험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반면 깊은 이해 없이 개념만 외우는 r벼락치기s식 공부는 금방 잊히고 도움도 되지 않았고요. 고등학교에선 특히 혼자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이 필

요하다고 느껴요.

최정인(경기 외대부고 2학년) 가장 도움이 된 활동은 과학 실험과 수학 동아리 활동이에요. 이과 진학을 생각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실험과 탐구 경험은 과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전공 적합성도 보여줄 수 있거든요. 반면 문제 유형을 반복 암기하는 식의 공부는 고등학교에선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개념 이해와 응용이 훨씬 더 중요하거든요.

이현지(경기 고양국제고 2학년) 저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은 영어 신문부 활동이었어요. 교내 신문을 기획h작성h발행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학습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어요. 당시 저는 환경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거나, 자연재해의 근본 원인으로서 기후변화의 작용을 설명하는 기사를 통해 공론화의 중요성을 전했어요. 이런 경험은 고입 자기소개서 구성에 큰 도움이 됐죠. 유익할 거라 생각했던 영어 토론 자율동아리는 찬반이 분명한, 민감한 주제가 많아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활용하기엔 외려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요.

윤지성(경기 고양외고 2학년)

저도 영어 신문 동아리 활동을 했어요. 한 가지 주제로 동아리 친구들과 찬반 토론을 하고, 추가 자료를 조사해 영자신문을 만들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꼭 특정한 활동은 아니더라도, 교내 활동에 전반적으로 성실하게 참여했던 것이 큰 자산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선행학습은 어느 정도 했나

최정인(경기 외대부고 2학년)

재학 중인 외대부고는 전국 단위 자사고인 만큼 학업 역량을 탄탄하게 다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중학교 과정부터 완벽히 익힌 후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예습을 했습니다. 특히 국어가 다소 취약해서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미리 읽고, 계획을 세워 문제집을 풀어보며 실력을 높이려 노력했습니다.

윤지성(경기 고양외고 2학년) 학습은 선행 속도보다 깊이가 중요하고, r어디까지 알고 있느냐s보다 r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s에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수학은 개념부터 확실히 익혀야 하고요. 특히 제가 다니는 외고

에선 영어를 비롯해 전공어를 깊이 배워요. 그만큼 영어, 그중에서도 문법을 탄탄하게 공부하지 않들고길 선권 해고요등.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기 쉬워요. 외고를 지망한다면 중학교에서 영문법도 깊이 파고

윤효린(제주사대부고 3학년)

전 예습을 그리 많이 하지 않았는데, 고교에 입학하고 보니 예습 여부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진학 원서를 접수하고 남은 시간에는 고등학교 수학 과정을 예습하길 권해요. 다양한 책을 읽고 영어 단어를 많이 외워두면 독해력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주하연(광주과학고 1학년) 과학은 물리와 화학은 Ⅱ과목까지,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은 Ⅰ과목까지만 선행을 했어요. 어릴 때부터 시작해서 선행을 많이 나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번 놓치면 뒤의 내용도 이해가 안 된다 는 걸 알기 때문에 급하게 진도를 나가기보다는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어요. 수학은 고등학교 1학년 과정(수학 상h하)까지만 하고 영재학교 합격 후에 추가적으로 선행을 나갔어요. 저는 선행을 많이 나가기보다는 ,.0 관련 대비와 같은 심화 학습을 많이 하는 것이 영재학교 대비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고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중3에게 조언해준다면

윤효린(제주사대부고 3학년)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더 잘 성장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고민해보면 좋겠어요. 다양한 활동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싶다면 특목고, 내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고 싶다면 일반고가 잘 맞을 거예요. 가장 중요한 건 어떤 학교를 선택하든 그 안에서 주도적으로 노력하는 일이죠.

정지우(서울 서서울생활과학고 1학년) 진로가 명확하다면 특성화고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

학할 수 있고, 특성화고 학생끼리 경쟁해 부담도 적은 편이죠. 다만 지원이 가능한 학과가 고교 전

공 분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일부 대학은 정시전형에서 특성화고 출신을 배제하는 경우도 게있 으경니력 을사 전쌓 을확 인수이 있 필어요 좋해고요요. .취업을 고려한다면 학교의 네트워크와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빠르

주하연(광주과학고 1학년)

작년에 영재학교를 준비할 때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끝까지 버틴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죠. 저는 영재학교에 온 걸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 좋아하는 과목을 깊게 배울 수 있고, 함께 성장하는 좋은 친구들도 많아요. 힘들 때마다 수학과 과학이 재미있다학을고 좋느아꼈하던는 순 마간음을 하떠나올면리 며충 분스해스요로.를 독려했어요. 아직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수학h과

윤지성(경기 고양외고 2학년) 전 외고에 입학한 후 가장 좋았던 점이 친구들이었어요. 배울 점이 많거든요. 경쟁이 치열할 거라는 걱정이 컸는데 입학해보니 분위기가 좋아요. 공부에 대한 열정과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는 노력이 더해진다면 학업 스트레스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이현지(경기 고양국제고 2학년)

국제고를 고민하는 중3이라면, 이 학교를 선택하는 이유를 꼭 깊이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수업도 재밌고 따뜻하게 학생을 지지해주는 선생님들, 그리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아요. 동시에 난도도 높고 양도 많은 수행평가와 시험, 동아리, 각종 행사가 쉼 없이 이어지기도 해요. 국제고에 진학하고 싶은 분명한 이유 없이 친구를 따라서, 혹은 막연한 마음으로 지원한다면 고교 생활이 힘들 수 있어요. 자신을 돌아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바라요.

EDUCATION#대입 ] #진로 ] #유학

/A1 성적 없어도 된다? 조금 쉽게 떠나는 미국 유학 고교 졸업 후 해외 유학을 고려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높은 언어 장벽과 함께 쉽지 않은 해외 입시 정보 찾기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그리 높지 않은 내신 성적과 완벽하지 않은 영어 실력으로도 미국h영국 주요 대학 진학을 노려볼 수 있는 길이 있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GBTDJOFS!OBFJM.DPN

영미권 유학을 위한 또 다른 길 글로벌 패스웨이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해외로 향하는 유학생 수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교육부의 r2024년 국외 고등교육기관 한국인 유학생 현황s 자료에 따르면 2011년 26만 명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은 해외 유학생 수는 이후 점차 줄다가, 코로나 직전이던 2017년 24만 명으로 회복세를 보인 이후 다시 감소해 2024 년 기준 12만7천여 명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유학생 감소 추세에도 미국을 비롯한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 국가로의 유학 선호도는 여전하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전체 유학 국가 중 가장 많은 학생

이 선택하는 대표 유학지로 2022년 31.8%이던 비율이 2024년에는 34.5%로 증가했다. 이처럼 해외에서 공부하려는 학생들의 미국 선호도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유학의 꿈을 품고 준비를 시작하면 여러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특히 고교 졸업 후 바로 영미권 대학으로 진학하려면 대학별로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점수와 고교 내신 성적, 45 점수 등 다양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학생들은 희망하던 국내 대학 진학이 쉽지 않을 때 해외 유학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해외 대학 입학에 필요한 영어 점수를 확보하고 본인의 희망 진로 및 경제 상황 등에 잘 맞는 대학을 찾거나 대학별 입시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글로벌 패스웨이((MPCBM 1BUIXBZ)이 다. 글로벌 패스웨이는 미국 대학에 바로 입학할 만한 영어 실력이나 성적을 갖추지 못한 비영어권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기관이 자체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입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이다. 영국의 경우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예비 코스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유학생 역시 한국에서 이 과정을 밟은 후 영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표@서강글로벌센터 해외 파트너십 대학 리스트

대학명특징 OHFMP 4UBUF 6OJWFSTJUZ 상입위학부 14터% 졸이업내까 대지학 자 선국정민 및 학 1비IZ(*TOJ-DTT UB전UF미 5 랭VJU킹JPO 2)로1위 납 랭부크(연 간 $9,584) 가능. 15년 연속 미국 내 최우수 EFMQIJ 6OJWFSTJUZ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에 위치. 64 /FXT&3FQPSU 대학 순위 146위 랭크

VCVSO 6OJWFSTJUZ 알라바마주 대표 주립대. 공학 및 비즈니스 전공 계열 미국 내 50위권 랭크

$MFWFMBOE 4UBUF 6OJWFSTJUZ r#FTU 6OEFSHSBEVBUF &OHJOFFSJOH 1SPHSBNs 184위 랭크

-PVJTJBOB 4UBUF 6OJWFSTJUZ현지 기업과 다양한 연구 활동 활발하게 진행. 석유/유전공학과는 미국 내 11위 랭크 6OJWFSTJUZ PG %BZUPO오하이오주에 위치. 전미 대학 랭킹 127위 랭크

6OJWFSTJUZ PG *MMJOPJT $IJDBHP시카고 최대 규모의 주립대. #VTJOFTT/&OHJOFFSJOH 전공 미국 내 60_70위권 랭크

6OJWFSTJUZ PG .BTTBDIVTFUUT #PTUPO매사추세스주 보스턴에 위치. 비즈니스, 간호학과 국제적으로 인정 미국 6OJWF6SOTJJUWZF PSTG J4UZP PVGU I6 $UBBISPMJOB*미OU국FSO 서BU부JPO권B M 내#V 제TJO일F T오T(래국된제 경대영학학 중) 전하공나 .전 세미계 1 위최 고랭 크수준의 교육 제공

6OJWFSTJUZ PG 8ZPNJOH 석유공학 전공 미국 내 8위 랭크. 미국 공립대 순위 116위 랭크

6OJWFSTJUZ PG 4BO 'SBODJTDP미국 종합대학 순위 103위 랭크

'VMM 4BJM 6OJWFSTJUZ 과미국정 을내 제 최공고하의는 시 예설술을대 보학유 중인 미디어 교육기관. 음악, 아트 및 디자인, 웹 및 모바일 기술, 영화 제작 등의 전공 4BJOU -PVJT 6OJWFSTJUZ유순위학생 50 자위격권으에로 랭 미크국 내 의대에 입학할 수 있는 가장 큰 의료센터를 보유한 사립대. 13개의 학위 과정이 미국 대학 0SFHPO 4UBUF 6OJWFSTJUZ오레곤주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주립대. 미국 내 가장 안전한 캠퍼스 1위, 미국 대학 상위 10% 이내 대학 선정

46/:, 4UPOZ #SPPL 뉴욕주에 위치. 전미 랭킹 58위, 미국 공립 및 주립대 26위에 랭크된 명문 주립대

3VUHFST 6OJWFSTJUZ m /FX #SVOTXJDL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 미국 대학 순위 40위 랭크 6OJWFSTJUZ PG 4VSSFZ영국 대학 순위 22위 랭크

$BSEJGG 6OJWFSTJUZ영국 대학 순위 25위, 2024년 r24 8PSME 6OJWFSTJUZ 3BOLJOHs 154위 랭크

영국 3PZBM )P6MMOPJXWFBSZT J6UZO PJWG F4SVTJTUZT FPYG -POEPO영r5I국F (대V학BS 순EJB위O 629O위JWF, Sr2TJU4Z 8(PVJSEMEF s6 2O0JW2F3S년TJU Z3 33위BO 랭LJO크Hs 개발 연구 분야 1위 랭크

6OJWFSTJUZ PG -FFETr5IF (VBSEJBO 6OJWFSTJUZ (VJEFs 2023년 30위 랭크

,JOHTUPO 6OJWFSTJUZr5IF (VBSEJBO 6OJWFSTJUZ (VJEFs 2000년 올해의 대학으로 선정

국내 대학에서 1년간 공부하며 차근차근 준비하는 미국h영국 유학 우리나라 명문대와 연계된 글로벌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서 1년간 해외 대학에서 인정하는 필수 교양 수업 8과목과 영어 수업을 들은 후 유학을 떠날 수 있는 색다른 길이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유수 대학들과 협력을 맺고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r서강글로벌패스웨이s가 그것이다. 고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서강글로벌패스웨이는 한 학기에 4과목(12학점)씩 총 두 학기 동안 8과목 24학점을 수강한 후 취득한 학점으로 해외 대학에 편입학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양 과목 수강 이외에 1년간 800여 시간 동안 미국 대학 학위 과정 준비를 위한 테스트 프렙(5FTU 1SFQ) 및 아카데믹 영어(DBEFNJD &OHMJTI)를 들으며 유학을 희망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영어 점수도 확보할 수 있다. 8과목 중 3과목이 영어 관련 과목으로 구성돼 있고, 서강대 교

수진이 직접 영어로 수업을 진행해 유학 전 영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서강대에서 모든 수업이 진행되고 1년 동안 서강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프로그램 입학과 동시에 서강가족카드 및 학생증과 학번을 받게 돼 도서관이나 식당 등 캠퍼스 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숙사도 배정받을 수 있다. 학비나 기타 유학 경비를 고려해도 이 프로그램의 강점은 분명하다. 서강글로벌패스웨이의 1년간 총 학

비는 3천만 원으로, 연간 3만 달러를 웃도는 미국 대학 평균 등록금과 단순 비교해도 저렴하다. 거기에 24학점의 수업은 물론 800시간의 별도 영어 수업과 정기적인 진학 컨설팅, 그리고 사설 유학원을 통하면 500만 원 정도 드는 해외 대학 편입학 지원 및 비자 신청 서비스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의 학부 과정에서는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거의 지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 강글로벌센터와 협력을 맺은 대학(표) 중 서강글로벌패스웨이 프로그램을 통해 편입학하는 학생에게 연간 최고 3만3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다. 또 일부 협력 대학은 현지 미국 학생과 동일한 자국민 학비(*O-TUBUF 5VJUJPO) 를 적용하기도 한다.

복잡한 국제 정세와 고환율 상황 속, 전반적인 유학생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 국가로의 유학 선호도는 여전하다.

복서강현글규로 센벌터센터장

t낮은 내신이나 자신 없는 영어 실력, 꿈을 향한 유학길에 장애물 되지 않아u

2. 서강글로벌패스웨이 프로그램을 거쳐간 학생들 중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매년 3월과 9월에 각각 학기를 시작한다. 2024년 3월 개강한 1기가 올 2월에 졸업했고, 현재 3기 학생들이 1학기 수업을 마쳤다. 1기 학생들의 경우 전원 희망 대학으로 진학했다. 그중 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한 학생이 있었는데,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은 평범했지만 꿈을 향한 열정이 대단했다. 1년간 정말 열심히 노력해 졸업할 때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됐고, 미국 내 톱 클래스 디자인 스쿨(4BWBOOBI $PMMFHF PG SU BOE %FTJHO)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파트너십 대학인 스토니 브룩대(46/: 4UPOZ #SPPL)에 입학해 한 학기 동안 공부한 후 뉴욕대(/:6)로 다시 편입한 학생도 있고, 해외 대학과 연세대 수시 모집에 동시에 합격해 연세대에 최종 진학한 학생도 있다. 2.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대학 중 특히 추천하는 학교는 해외 대학의 경우 대학별, 전공별로 각각 특장점이 뚜렷하기에 우리나라처럼 일률적으로 대학 서열이 정해져 있지 않다. 대학의 이름값을 따지기보다는 희망하는 전공이나 본인의 경제 상황, 향후 진로 등을 고려해 가장 경쟁력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대학은 뉴욕주 최고의 주립대학으로 꼽히는 스토니 브룩대와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럿거스대(3VUHFST 6OJWFSTJUZ)이다. 2. 최근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공과 향후 유망 전공은 세계 산업의 추세와 맞물려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비즈니스 관련 전공은 인기가 조금 사그라들고, 컴퓨터 사이언스 같은 45&. 관련 이공계 학과에 대한 유학 수요가 높아졌다. 여학생들의 경우 심리학 관련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많다. 대학 졸업 후 취업 등 향후 진로까지 염두에 둔다면 인공지능학과나 사이버보안학과($ZCFS 4FDVSJUZ), 생화학과(#JPDIFNJTUSZ) 등을 추천하는 편이다.

HWOETE KBLOYO KS

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공부의 재발견> 지은이 박주용

펴낸곳 사회평론

인지심리학 교수가 알려주는

제대로 공부하는 법

국내 인지심리학 전문가가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쓴 공부법 책이다. 지은이 박주용 교수는 인지심리학자이 자 교육자로 공부의 본질을 전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공부법을 소개하기 위해 특강 형식으로 책을 구성했다. 오리엔테이션으로 출발해 1강부터 7강까지 강의마다 공부법의 신화를 파헤치며 과학적 공부법을 소개한다. 뇌 훈련, 속독, 수면 학습법, 학습 유형 검사 등 잘못된 공부법을 살펴보는 2강이 흥미롭다. 박 교수는 t쉽고 편안한 공부법은 예외 없이 잘못된 공부법u이라고 지적하면서 t틀리지 않으면 배울 수 없다u고 조언한다. 비판적 사고력을 강조하는 지은이가 최고로 꼽은 공부법 3단계는 읽기, 질문과 토론, 글쓰기다. 박 교수가 실제로 진행했던 글쓰기 강의 내용, 실험적으로 도입한 과제 평가 방식을 비롯해 13년 동안 서울대 학생들을 가르쳐온 수업 노하우를 담아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글까지 수록해 공부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며, 독자들이 강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읽기 자료와 설문,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학생, 시험과 성적만이 전부였던 학창 시절에서 벗어나 다시 공부를 해보고 싶은 학부모에게 추천한다.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 엮은이 .#$ 아나운서국지은이 박연희펴낸곳 창비교육

아나운서에게 배우는 실생활 필수 문해력쉽고 재미있게 올바른 우리말을 배우는 .#$ 교양 프로그

램 <우리말 나들이>가 방송 내용을 엮은 두 번째 책을 출간

했다. 이번에 펴낸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은 문해력과 문장력, 독해력에 중점을 두고 실생활에서 쓰는 말과 글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표현을 다뤘다. 물건의 값을 뜻하는 r금새s와 지금 바로를 뜻하는 부사 r금

세s 등 비슷한 표기와 발음으로 인해 헷갈리는 표현, r고난

이도의 문제(→고난도의 문제)s 등 틀린 줄도 모르고 쓰는 표현을 소개하고 바로잡아준다. 수해로 r초토화s될 수 없

다는 것, r연패s는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맞다는 것 등을 예로 들어 문맥에 따른 이해도와 문장력을 높일 수 있는 표현들을 소개했다. 특히 4/4, 이메일, 신문 기사 등을 예문으로 제시해 실생

활에 요긴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09 문제, r문해력 평가 시험s까지 실속 있게 담았다. 단어의 정확한 뜻을 몰라 엉뚱한 답변을 했던 경험, 문장의 의미를 잘못 이해해 실수한 기억, 분명 알고는 있는데 막상 글로 설명

하려니 적절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WFOECEUKSLY교이육 주 의이슈

운동하는 학생 남 25%h여 9%에 불과

아동h청소년의 신체 활동을 늘리기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 사회가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에 실린 r학교 기반의 아동h청소년 신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s에서 연구 책임자인 김수경 부연구위원은 학생h학부모h이해관계자 등과 면담해 이런 결론을 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통계를 보면 대표적인 신체 활동 지표인 r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 활동 실천율s은 남학생 25.1%, 여학생 8.9%에 그쳤다. 10년 전(남학생 20.5%, 여학생 7.4%)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 학생들은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하는 주된 이유로 r재미있어서(33.3%)s를 가장 많이 꼽았다. r건강을 위해(20.6%)s r체중 감량을 위해(16.4%)s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자료는 코로나19 유행기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위축된 일부 신체 활동 지표가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학습 외 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s은 2019년 하루 2.8시간에서 코로나19 유행 후인 2020년 3.8시간으로 증가했는데, 유행이 끝난 2024년에 도 일 3.3시간으로 팬데믹 이전 수치로 돌아오지 않았다. 김 부연구위원은 t학교 체육만 활성화되면 학생들의 신체 활동, 건강 수준 저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식의 정책은 학생 건강을 교육 당국의 소관이라고 인식되도록 했다u 라며 t학교 안팎의 다양한 환경을 청소년의 신체 활동에 적합하도록 조성해야 한다u라고 강조했다.

직업계고 *h소프트웨어h로봇과 늘린다

앞으로 직업계고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로봇 학과가 늘어난다.

교육부는 r2025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s으로 68 개교h91개 학과를 선정해 학과 개편 등에 547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은 직업계고인 특성화고h마이스터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100여 개 학과가 재구조화됐다.

교육부는 올해 *h소프트웨어h로봇h자동화 등 신산업h 신기술 분야로의 재구조화에 중점을 둔다. 지방자치단체h교육청h기업 등과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학과 개편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 68개교h91개 학과(과정)로는 *와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h신기술 분야 39개, 모빌리티h스마트 물류 등 지역 전략h특화 분야 13개, 스마트 조경h디지털 영상 등 학교 자체 발전 분야 39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과 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개편된 학과 로 신입생을 받는다.

교육부와 시h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가 안정적으로 학과 를 개편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설h운영할 수 있도록 개편 학급당 3억7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교육과정과 교수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기자재를 확충하고 실습 환경을 개선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t직업계고 학과 개편은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신산업h신기술 분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u 이라며 t지속적인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통해 현장의 고졸 인력 부족 문제에 적기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u라고 말했다.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 교과서, 교과서 지위 박탈 임박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5)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초h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을 최종 처리한다는 계획이라 *%5의 교과서 지위 박탈이 임박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감을 표명했고, 개발 업체들도 반발한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지난 10일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이런 내용의 초h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r*%5 폐기 선언s이라며 반발했다.

국회 교육위, * 교과서 교육자료 격하안 처리

*%5는 이 부총리가 추진한 핵심 교육 사업 중 하나였다. 첨단 * 기능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는 r맞춤형 교육s을 한다는 목표로 도입됐다. 교육부는 작년에만 5천3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이 사업에 투입했다.

지난해 당시 야당인 민주당의 주도로 *%5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h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하

지만 윤석열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국회 재표결을 거쳐 폐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 교과서를 r교육 자료s로 격하하는 방안을 공약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5는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지위가 바뀐다. 교과서는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고 사용 예산이 지원되지만 교육자료는 각 교육청이 지원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교육청이 지원하지 않으면 각 학교 예산으로 구독h사용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교육계는 교과서인 지금도 전체 1만1천932개 학교 가운데 32% 만 채택했는데, 교육자료가 되면 거의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업체, 민사소송 등 반발

초h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데 대해 이 부총리는 t심히 유감을 표명한다u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t* 디지털 교과서는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 개인별 맞

한 학생이 디지털 교과서(*%5)를 활용해 수학 나눗셈 단원을 익히고

있다. ⓒ연합

춤형 학습을 위한 필수 과제u라며 t이번 기회를 잃게 되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 수단과 시기를 모두 놓치게 되는 것u이라고 말했다. 이어 t* 디지털 교과서는 우리 교육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u 면서 t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신중하게 검토되기를 요청한다u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23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번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식이 알려지자 *%5 개발에 많은 돈을 투입한 출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천재교육 등 *%5 발행사들은 올 3월 *%5 의무 도입 방침을 자율로 선회한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비상교육, 와이비엠 등은 이날 t*%5의 교육자료 격하로 에듀테크를 통한 공교육의 미래 설계 기회가 사라질 뿐 아니라, 학교 현장과 발행사들의 혼란이 더욱 심해질 것u이 라는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t*%5에 인프라를 포함해 약 2조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고, 약 3만 6천 명의 종사자와 그 가족 수십만 명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일부 기업은 구조조정과 고용 축소에 처해 있다u고 호소했다.

WFOECEUKSLY대이학 주 의이 슈

정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동국대,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 문화 확산 앞장서

동국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한 미래 인재 양성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재웅 총장과 정영식 기획부총장을 비롯한 동국대 주요 인사와 유철환 위원장, 정재창 대변인, 최선호 고충민원심의관, 김세신 청렴연수원장 등 국민권익위원회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학생h교직원의 청렴 가치관 확립을 위한 청렴 교육 운영, 청렴 교육 정규교과 개설

과 운영, 대학생h교직원의 고충 상담과 해결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t개인의 도덕성과 청렴성은 건강한 사회의 근간이다.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청렴한 가치관을 실천하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u라고 말했다.

이에 유 위원장은 t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을 단순히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 안팎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가치 규범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u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삼육대, 포천시 청년 20명에게 캐나다 해외연수 제공

삼육대가 포천시 청년 20명을 선발해, 4주간 캐나다 틴데일대(5ZOEBMF 6OJWFSTJUZ)에 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지원하며,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선발된 청년들은 국내에서 집중 사전 교육을 받은 뒤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캐나다 현지로 파견돼 어학연수, 진로 탐색, 문화 체험,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연수비, 항공료, 숙식비 등 해외연수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전액 무료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t(이번 연수가) 국경을 넘어 다양한 사람과 생각을 마주하고, 자신의 가능성과 진로를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u라고 말했다.

가톨릭대, 2025 전주 미래문화포럼에서 6관왕 차지

가톨릭대 공연예술문화학과 대학원생이 r2025년 전주 미래문화포럼s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r전주 미래문화포럼s은 문화체육관광부, 전주시, 전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지역문화학회를 비롯한 4개 학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화예술 융합 학술 행사이다. 올해는 r대전환 시대, 문화로 미래도시의 길을 묻다s를 주제로 지역문화h문화관광h예술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가톨릭대 공연예술문화학과 대학원생은 포스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대전환 시대 미래 도시의 길을 문화로 설계하는 창의적 통찰과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총 6건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

선배에게 듣다

합격생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

014인 4색 합격스토리

선배들의

합격 스토리

서울대 인문계열연세대 사학과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 카이스트 공학계열 김현지 (대전여고) 박석진 (명석고)서승우 (보문고)이재원 (대전가오고)학0종2으로활독서동주제활탐동구대선전택 의고 기등준학교 선학택과의 및 기 전준형 대학가기

관성리적 비활교동과수면능접 최준저비와하 는 팁생나활만기의 록경부쟁 만력드 있는는 팁

03장일 소시 2대0전25 동년구 8청월 대 23강일당( 토/ 1)2 오층전 10시 30분토크 콘서트 진행 안내

콘입서시트 토 크안내※※ 있 강카정대수 강확습드연 료상 한결신다 참청제중무.석 취부시고료자,득소 1등 /만를수이 자원를 하 해자 게료결드파녀 제악카립집하드하를 제시여 다결 면. 제자공 현를 료학장 집 받부에 및는서모 특점 출별( 양자석단해체녀행 크부본 탁 및후 제 드 작지립, 음인료다 동 .등을반 준 가비하능고) -1---10 1 서카서연::33울이울세00 스시대대 ~~ 트립 1 인사121 대문공학::22 계학건과00 선열계축4박인 열공배석김 학들4진현이색과과지재 입함원서시 승께담 우Q 토&A크 토크신[특주청별요혜 후대택 당합일격 참스석토 리시북 ] 증정!접선수착 중순!

주최주관

미리 구 독 연 장도 가타지능!구이금독밍이 !7 월 1일독서평설 가격 인상

/0

8

지금 신청해야만 현재 가격으로 구독 가능합니다!

늦기 전에 신청하세요!

정기현재가인상가

구독가 144,000원 153,000원

첫걸음중학

초등고교신청지하금기 구독 문의 02-3142-2002 (평일 오전 9시 _ 오후 5시) XXX.EPLQZFPOH.DP.LS

r수시로 대학가기s 페이스북 오픈!

수시로 대학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장 강력한 커뮤니티

수시로 대학가는 꿀팁

** 23코드를 스캔 하시거나 페이스북에서 r수시로 대학가기s를 검색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