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내일북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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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88
2025.07.02~07.08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임하은 im@naeil.com송지연 nano37@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오혜진 ohj@naeil.com이지혜 wisdom@naeil.com정은경 cyber282@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황다은 de02260@naeil.com음승미 eumsm@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7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5. 4. 23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문의02-2287-2114PREVIEW 05
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 06READER'S Q&A식품영양학과와 식품공학과의 차이점을 알고 싶어요 08READER'S Q&A봉사 활동, 얼마나 해야 할까요? 09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충원율 10이 주의 추천 활동영상으로 다시 읽는 윤동주 12김한나의 이슈 콕콕_해킹당한 예스24소 읽고 외양간도 안 고친 어느 온라인 서점의 보안에 대하여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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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EME
학생부종합전형은 깜깜이?대학 가이드북으로 길 찾기 16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색 인터뷰 21_한국외대 LANGUAGE&AI 융합학부 김민서
기술로 감동과 재미를 설계하고 싶어요 30꿈 찾는 생생 일터뷰_빅데이터 분석가 서원겸아무리 AI가 발달해도 소통은 인간의 몫이죠 34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수학 ①방정식과 함수 38NEWS IN NEW 입시&학습
결과 연연 말고 분석 필요 내 실력 높일 6월 모의고사 활용법 44
2026 대학별 수시 분석 ② 경희대의약학 계열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최저 신설 48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정시⑮이른 정시 파이터는 오히려 독! 기본기 닦아 재도전 성공했죠 52계열별 선택 과목 가이드 ⑫생명 다루는 기초·응용과학 과학 소양·윤리 의식 갖춰야 58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 ⑪ <데이터과학>빅데이터 시대 기초 쌓을 과목 AI·공학·통계 진로 꿈꾼다면 추천 62COLUMN & COLUMN
2025 공신들의 NEW진(로쾌)담_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김민아
미지의 세계로 풍덩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66WEEKLY HOT BOOKS 69WEEKLY FOCUS대학 총장들 "RISE, 정주 효과 의문" 70PVRIEEW/내0비.1게18이8션
2026학년 건국대 가이드북
1.16
8&&,-: 5)&.&@ 종합전형은 깜깜이 대학 가이드북으로 길 찾기 입시 초보 주목! 대입 정복하려면 이번 r위클리 테마s를 준비하면서 많은 대학이 낸 가이드북을 봤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친절할 수가! 숫자와 수치만 빽빽하게 나열된 여타 자료와 달리,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짜배기 정보만 모꼭아 활놨용더해라보고세요요. .학 아교직에도서 많 어은떤 학 활생동이을 잊 해고야 있 할는지 것 모 같르아겠요다. 면대 입가은이 드정북해을진답이 있는 시험이 아니라 대학별 고사라는 사실을요. 가이드북 한 권에서도 대학마다 담고 있는 정보나 구성이 갈리는데, 평가 기준은 어떻겠어요. 희망 대학에 대해 명확히 알아야 대입을 정복할 수 있어요. 고교 생활을 설계하는 데 <내일교육>의 가이드북 활용법 기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임하은 기자
1.30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한국외대 -BOHVBHF&* 융합학부 김민서 기계 너머의 상상력, *를 장착하고 더 멀리민서씨를 만나러 가던 날, 종일 비가 내렸어요. 우산 속에서 생글생글 웃는 민서씨의 얼굴은 앳되어 보였지만, 컴퓨터공학과 *, 공학 동아리에서 로봇팔을 만들었던 이야기를 풀어낼 때는 눈빛이 반짝반짝, 세상 진지했습니다. *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현상은 과도기일 뿐, 이를 활용한 더 많은 직업이 생겨날 것이라고 민서씨는 힘주어 말합니다. 고된 시험이 끝난 뒤에는 전략을 세우고 팀플레이를 펼치는 r배틀그라운드s를 즐겨 했다는 민서씨, 이제는 그 몰입감과 재미를 넘어, 한 단계 다른 세상의 컴퓨터 게임 개발에 도전합니다. 앞으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이도연 리포터
꿈 찾는 생생 인터뷰@ 빅데이터 분석가 서원겸
데이터 너머로 미래를 보는 일 지금, 우리 모두의 행동이 데이터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엇을 소비하고, 언제 어디로 이동하는지 등 이 모든 것이 데이터로 만들어져 금융, 교육, 유통, 의료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요. 방대한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물건을 사서 집에 쌓아두기만 한다면 어떤 물건이,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것처럼 데이터도 얼마나 잘 다루는지가 중요해요. 데이터를 분석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도출해내는 미래 유망 직업 빅데이터 분석가! 학생들을 위해 시간을 내주신 서원겸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김은진 리포터
1.34
JPA=9G “고교학점제인 고1, 내년 대비한 선택 과목 가이드가 필요해요”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거주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교육 정보를 검색하면서 종종 <내일교육> 기사를 접해왔어요. 2학년이 되면서 회장 선거에 나선 아이가 공약으로 r교육 정보 공유s를 내걸었는데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내일교육>을 선택했습니다. 매주 우편함에 <내일교육>이 도착하면 먼저 제가 정독한 후, 아이가 학교로 가져가 반 친구들과 함께 보고 있어요. 고2 학생들이 대입에 관심이 많다 보니 <내일교육>은 우리 아이 반에 꼭 필요한 교육 전문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첫째가 고2이고, 둘째가 중2라서 r독자 페이지s를 시작으로 r위클리 테마s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 #지리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지리 ④
<지역이해> 지역의 개념과 지역 조사 방법t고2인 첫째 아이가 인문 성향이 강하고 지리에 관심이 많아 눈여겨본 기사예요. 관련 전공을 선택한 대학생 선배의 인터뷰와 추천 도서가 인상 깊었어요.u
EDUCATION#대입 ] #진로 ] #유학
고환율과 복잡한 세계 정세 속 지금 주목받는 일본 유학
t최근 일본 유학에 관심이 생겼는데 일본 유학의 장점, 구체적인 전형, 우리나라 입시와의 차이점, 대략적인 유학 비용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줘서 기억에 남아요.u물론 모든 기사를 빼놓지 않고 정독합니다. 저는 교육 정보가 담긴 기사를 열심히 보는데 아이와 반 친구들은 좀 달라요. 대학생 선배의 인터뷰 기사를 선호합니다. 특히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나 r교과 연계 적합書s에서 추천한 도서는 찾아 읽는 편이에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인가요 고2 아들은 국어와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r찐s 문과생이에요. 대학 전공도 인문 계열로 고민 중이죠. 내신 때마다 최선을 다하지만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는 과학 중점 학교라서 수학h과학 내신 등급에 아쉬움이 커요. 아직 고2라서 수시와 정시 모두 염두에 두고 있지만 자연 계열 학생의 r사탐런s과 r확통런s 등 작년 입시부터 변화가 많아 수능 탐구 선택 과목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요즘 관심 있는 교육 주제는 무엇인가요 2027학년 대입과 더불어 2028학년부터 확 달라지는 입시 제도에도 관심이 많아요. 주변 고1 학부모의 얘기를 들어보면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학교 선생님도, 학생도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중2인 둘째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쯤에는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요.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 기사보다는 좁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기사가 쉽게 읽히면서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중학생 학부모의 최고 관심사는 단연 고교학점제, 5등급제, 통합형 수능이에요. 앞으로도 소주제별로 꾸준히 기사를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특히 고교학점제 첫 세대인 현 고1이 내년부터 공부할 일반선택 과목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평t안소녕 느하꼈세던요 !아 <내쉬일움교이육나> 칭 편찬집하부고입 니싶은다 .u내 어용느을 날 솔 불직쑥하 게전 화전를해 주받세는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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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부터 적용되는 대입의 변화는 2028학년 이후 대입을 치르는 중학생에게도 해당되기에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주요 대학이 2028학년 대입 전형 개편 방안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수능 예시 문항을 공개하며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는 2028학년 대입은 학생부 평가 확대, 선택 과목 비중 강화 등 현재 대입 전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거라고 입을 모읍니다. 1177호 기사를 참고해보세요.본지 1177호r윤곽 드러나는 2028 틀은대 그입대, 역로대s 기급사 변 참화고
QJ=&9A<답독=자하J다에게’K
식품영양학과와 식품공학과의 차이점을 알고 싶어요.
아이가 식품 관련 전공에 관심을 보이는데요. 식품영양학과만 알고 있었는데 식품공학과도 있더라고요. 두 학과가 이름은 비슷한데, 진학 후 배우는 내용이나 진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식품영양학과 ‘건강한 식생활’에 초점 식품공학과 ‘기술 개발’이 핵심 두 학과 모두 식품을 다루지만, 교육과정과 진로 방향에
서 차이를 보입니다. 인체와 영양에 관심이 있다면 식품영양학과를, 식품 연구와 개발에 흥미가 있다면 식품공학과가 더 적합합니다.식품영양학과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r영양 설계s에 초점을 둡니다. 다양한 연령층과 사회 환경에 맞춰 해결책을 제공하는 만큼 공공 보건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공과목으로 생화학과 영양학, 인체 생리학, 식품학, 조리 원리와 공중보건 등을 배웁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과 식품 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과학 기술을 접목한 전공과목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졸업 후에는 임상 영양사, 영양 교사, 급식 관리자뿐 아니라 식품 위생 공무원, 외식 업체 메뉴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이나 공공 보건 정책을 담당하는 보건h영양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반면 식품공학과는 식품 기술 개발과 연구에 무게를 둡니다. 제품 개발뿐 아니라 생산과 저장, 품질 관리와 유통, 포장과 가공까지 폭넓은 범위를 다룹니다. 최근에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소재 개발과 식품 가공 연구도 활발합니다. 대학에 서는 식품 미생물학과 발효학, 식품 가공학 등 식품의 성분과 공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전공과목을 주로 배웁니다.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으로 대기업 채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주로 글로벌 식품 기업이나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에 진출해 신제품 개발이나 품질 관리 업무를 담당합니다. 식품 정책과 식품 안전 연구를 수행하는 공공기관h연구소 근무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봉사 활동, 얼마나 해야 할까요? 고2 아이의 학생부를 보니 고1 1년간 봉사 활동 시간이 총 8시간이었더라고요. 봉사 시간이 너무 적은 것 같은데, 이 정도도 괜찮을까요
대입에서 봉사 활동 영향력 낮아 단, 일부 전형 ‘봉사 시간 감점’ 주의
봉사 활동 시간은 영향력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원할 땐 주의해야 합니다. 출결 상황이나 봉사 시간을 기준으로 감점하기 때문이죠. 경희대 교과전형이 대표적입니다. 2026 경희대 수시 요강에 따르면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과 함께 비교과로 출석과 봉사 활동을 반영합니다. 봉사 활동 시간이 3년간 15시간을 넘는다면 50점, 13_14시간이라면 45점 등 차등 부과합니다(표). 한서대 지역인재전형도 봉사 활동 시간을 정량화해 비교과 점수에 반영하고요. 한편 학생부종합전형은 봉사 활동을 대개 공동체 역량 항목에서 다른 요소와 아울러 살핍니다. 교과전형과 달리 정성적으로 평가하기에 별다른 시간 기준은 없습니다. 고려대는 2026 수시 모집 설명회에서 t종합전형 서류 평가 시 봉사 시간을 r소속 고교 평균s의 기준으로 가늠한다. 봉사 내용도 함께 확인해 질적인 면도 평가한다u라고 밝혔습니다. 봉사 시간을 언급한 것은 지원자가 소속된 고교의 평균 봉사 시간을 기준으로, 같은 학교 내 다른 지원자들과의 봉사 활동 참여도를 파악하려는 것이고요.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t봉사 활동은 타인을 위한 배려의 마음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므로, 봉사 활동 시간처럼 양적인 면을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봉사 활동의 본래 의미대로 3년간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며 배우고 느낀 바를 소신껏 펼치면 된다u라고 설명합니다.
표@ 2026 경희대 학생부 비교과(출결 및 봉사) 반영 점수표
이 주의 이용풀
입시 용어 풀이 취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자료 <2025 경희대학교 입학전형 통계 자료>입시 결과에서 충원율이 뭔가요 내일교육이 좋아
수시 지원 전에 입시 결과를 알아보는데 r충원율s을 확인하라네요.충원율이 뭔가요 입시 결과에서 중요한가요 좋아요 0댓글 0고1 학부모충원율이 100%를 넘는 이유가 궁금해요. 제발 공부하자전공별로, 전형별로 충원율 차이가 큰데 이유가 뭔가요 내일교육충원율은 대학이 모집한 학생 수 대비 추가 합격한 학생 수의 비율을 의미합니다.등록충원율
충원율 높을수록 추가 합격 가능성 높아 대학이 최초 합격자를 발표하면, 여러 모집 단위에 중복으로 합격한 학생은 하나의 모집 단위를 선택해 등록합니다. 학생이 등록을 포기한 나머지 모집 단위에는 결원이 발생합니다. 대학은 결원이 생긴 만큼 예비 번호 순대로 지원자를 추가 합격시킵니다. 이를 r충원s이라 합니다.충원율 계산 공식은 (충원 합격 인원)/(모집 인원)×100입니다. 모집 인원이 10명인 모집 단위에 최초 합격한 10명이 모두 등록하면 충원율은 0%입니다.최초 합격자 10명이 등록을 포기하고 10명이 충원 합격한다면 충원율은 100%입니다. 충원 합격한 10 명이 등록을 포기하고 다음 순번 10명이 추가로 합격하면, 전체 충원 합격 인원은 20명으로 충원율은 200%가 됩니다. 충원율이 높을수록 추가 합격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원 합격 순위는 동점자 유의해야충원율h충원 합격 인원 대신 충원 합격 순위를 공개하는 대학이 있습니다. r충원 합격 순위 21s은 예비 번호 21번까지 합격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동점자가 있어 예비 번호 21번이 두 명이라면, 실제 충원 합격 인원은 21명이 아닌 22명입니다, 따라서 충원 합격 인원과 충원 합격 순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지난 기사로 본 r충원율s
교과전형은 다른 수시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고 상향 지원을 위해 종합전형 등을 함께 지원해 중복 합격하는 사례가 많다. 교과전형은 충원 합격률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종합전형은 교과 성적으론 진학이 어려운 상위 대학을 지원할 때 많이 활용한다. 교과전형의 충원율이 높은 이유는 경희대의 2025학년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교과전형에서 100% 이상의 충원율을 보인 모집 단위는 79개 중 51개였습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81개중 14개의 모집 단위만 이 100% 이상의 충원율을 보였습니다. 교과전형에서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인 모집 단위는 사회학과로 450%였습니다. 종합전형에서는 한의예과(인문)의 충원율이 200%로 가장 높았습니다.일반적으로 교과전형의 충원율이 종합전형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종합전형은 보통 상향 지원에 활용하기 때문에 합격 후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반면 교과전형은 종합전형과 함께 사용하거나 여러 모집 단위에 중복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중복 합격한 다른 모집 단위로 이동하는 학생이 많아 충원율이 높아집니다.한편 의예과, 약학과와 같은 인기 모집 단위의 충원율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습니다. 이들 모집 단위의 합격자는 경쟁력이 높아, 다른 모집 단위에 중복 합격하고 이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183호 r성적 같아도 결과 다르다. 수시 지원 대학 가늠하려면 s
충원율 따라 실질 경쟁률 달라져 경희대의 2025학년 교과전형 결과를 보면 응용영어통번역학과의 경쟁률은 10.3:1, 무역학과의 경쟁률은 10.8:1 로 두 학과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응용영어통번역학과의 충원율은 400%로, 3명을 선발하는 모집 단위에 31명이 지원해 15명이 합격한 것으로 계산하면 경쟁률은 약 2.06:1이 됩니다. 반면 충원율이 191.7%
인 무역학과의 경쟁률은 약 3.68:1입니다. 두 모집 단위의 지원자가 실제로 경쟁한 정도는 꽤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실제 경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충원율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충원율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 등을 반영한 경쟁률을 r실질 경쟁률s이라고 합니다.ECDAULE추이N천 주 의활D동AR
영상으로 다시 읽는 윤동주 글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
3&1035&3s4 5*1 미디어 공모전은 참가자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 주제 적합성과 참신성을 주로 평가하므로 학생의 입장에서 새로운 시각을 담아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수상에 유리하다. 더불어 감정적인 호소보다는 명확한 메시지 전달을 우선해야 한다. 영상 관련 공모전이 처음이라면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콘텐츠 기획에 공을 들여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영상에 담아내자.
공모전
제1회 전국 윤동주 미디어공모전종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윤동주문학관은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기리는 윤동주문학제를 개최하고 공모전을 함께 연다.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및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공모전이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 및 생애나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및 광복 80 주년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창작 미디어를 공모받는다. 형식은 1천920Y1천80픽셀(QY), 1천80Y1천920픽셀(QY), 길이는 30초_3분 이내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 와 영상 파일을 이메일(ZPPOEPOHKV!KGBD.PS.LS)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3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한다.대상 누구나기간 8월 1일까지 문홈의페 이지 02-2 1K4GB8D-.P4S1.7L5S
공모전 영상으로 담는 민주화운동
2025 $$ 민주h인권h평화숏폼 영상 공모전1980년 5h18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 청 일원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공모전을 연다. 민주h 인권h평화의 가치와 5h18민주화운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주제로 한 창작 영상을 이메일(52TPOHB!LPSFB.LS)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 게는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대상 누구나기간 7월 31일까지 문홈페의이 지 062- 6B0D1D-.H4P2.6L4S7.2~7.8 JULY 2025
공모전
나도 청렴 굿즈 디자이너2025 제11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일상생활 속 청렴의 의미를 전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공모전이다. 정직, 책임, 배려 등 청렴의 가치를 상징화한 디자인을 공모받는다. r청렴한 생각에 재미를 더하다s라는 주제를 표현한 굿즈 디자인과 작품 설명서를 홈페이지(JOUFHSJUZDPOUFOUT.LS)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 게는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누구나기간 8월 29일까지 홈페이지 JOUFHSJUZDPOUFOUT.LS 문의 02-334-9044
전시 선 하나로 세계를 사로잡다 <세르주 블로크展>
프랑스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의 개인전이 열린다. 회화, 출판, 애니메이션, 광고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는 간결한 선과 상징으로 풀어낸 삶의 풍경을 다채로 운 형식과 감각으로 확장해 선보인다. 세르주 블로크의 대표 캐릭터인 r미스터 칩스s를 소재로 한국 작가와 협업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기간 8월 17일까지 관람 시간 오전 10시_오후 7시, 월요일 휴관관람료 성인 1만5천 원, 어린이h청소년 1만 원
추천 영상
유발 하라리와 * * 시대, 인간의 길을 묻는다.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가 *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불확실성에 대한 논의를 꺼내든다. 인간의 느린 속도와 진실 추구가 해답이다. 출처 4#4 CJ[ 빅퀘스천
23코드 찍고 영상 보러 가기
WEEKLY THEME#학습 ] #대입 ] #위클리@테마
학생부종합전형은 깜깜이?
대학 가이드북으로 길 찾기r깜깜이 전형s. 학생부종합전형을 비판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전형의 평가 기준과 과정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이런 오명을 쓰게 됐죠. 그런데 매년 각 대학에서는 대입 평가와 관련한 공식 자료를 내고 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평가 기준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r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s이 대표적입니다. 서류 평가 비율부터 합격자의 학생부 사례, 선배가 말하는 준비 방법까지 담겨 있어요. 그야말로 맞춤형 정보집입니다. 이 외에도 전공 가이드북,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등 대학이 제공하는 자료는 다양합니다. 대입에 필요한 정보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도취재움 말 임 김하용은진h 교송지사(연경 기기자 동 국JN대!학OB교FJ사M.D범PN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h오창욱 교사(광주대동고등학교)h이재영 교사(서울 면목고등학교)h조경민 선임입학사정관(서울시립대학교)/1E+ 01
전공 탐색하기계열 좁히며 관심 학과 탐색대학 교육과정h관련 교과 주목전공 가이드북은 전공별 교육과정과 주요 과목, 졸업 후 진로를 안내한다. 대학 입학 후에 배우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주로 취업하는 산업군과 기관을 알 수 있다. 일부 대학은 전공별 인재상, 전공 공부에 필요한 역량, 관련 교과를 함께 제시한다. 2&를 통해 학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학교에 서 주관하는 전공별 프로그램과 장학 사업을 안내하는 경우도 있다.아직 진로가 뚜렷하지 않은 학생은 전공 가이드북을 진로 탐색에 활용할 수 있다. 서울 면목고 이재영 교사는 t우선 목차를 보며 계열 아래 어떤 전공이 있는지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인문 계열 안에는 언어h문학을 다루는 인문대학, 사회 현상을 연구하는 사회과학대학이 있다. 자연 계열은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으로 나뉜다. 내가 흥미 있고 잘하는 과목을 기준으로 계열을 좁히고, 그 안에서 학과를 탐색하면 좋다u라고 조언한다.
관심 분야가 뚜렷한 경우에는 관련 전공의 교육과정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 좋다. 같은 분야에 속하더라도 전공별로 교육과정이나 관련 교과가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2026 동국대 전공 가이드북> 에 따르면 역학을 배워 수학과 물리 지식이 필수인 건설환경공학과와 달리, 건축학 전공은 수학h물리보다 예술 감각을 중시한다. 관심 분야 안에서 본인의 적성에 따라 전공 선택을 달리할 수 있다.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전공 가이드북의 정보를 활용해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는 전공 가이드북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준비 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표 1). 전공별로 키워야 할 학업 역량과 관심을 가지면 좋을 주제가 명시돼 있다. 동국대와 숙명여대는 전공 관련 교과도 제시해 과목 선택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공(계열)별 선택 과목을 안내한 자료는 특히 눈여 겨봐야 한다. 전공 가이드북이나 종합전형 가이드북에서 함께 안내하기도 하지만, 고려대 경희대 서울대 등과 같이 안내 자료를 따로 발간한 대학도 있다. 자료는 대학 전공과 고교 과목의 연계성이 높은 자연 계열을 중심으로 전공(계열)별 핵심h권장 과목을 안내한다. 대부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전공(계열)별 선택 과목을 안내하는 대학은 서류 평가에서 핵심h권장 과목 이수 여부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고1h2는 과목 선택 시 참고 사항으로, 고3은 자신의 과목 이수 내용을 확인해 대학h전형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표 1@ 동국대 전공 준비 5*1(전자전기공학부)
광주대동고 오창욱 교사는 t종합전형은 해당 전공에 깊은 관심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을 알고 관련 교과를 더 충실하게 이수해야 한다. 이에 더해 졸업 후 진로를 참고해 본인의 진로를 장기적으로 설계한다면 그 고민이 종합전형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u라고 조언한다.
/1E+ 02나에게 맞는 대학 전형 찾기깜깜이 평가 /0! 가이드북 평가 기준 확인진로를 탐색하고 본인의 적성을 점검했다면 어떤 대학에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지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대학마다 시기는 다르지만 통상 4_8월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좋다. 종합전형 가이드북은 학생이 대학에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이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안내서다. 대학이 시행하는 전형과 평가 요소 등 대입과 직결된 다양한 자료를 한데 모아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가이드북은 고 3만 읽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1h2에게 더 도움이 된다. 고1h2는 고교 활동을 설계하고 적용해볼 수 있는 시간이 비교적 많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데, 가이드북을 보면 대학이 높이 평가하는 활동을 알 수 있다u라고 전한다.종합전형 가이드북을 확보했다면 대학의 서류 평가방법을 확인해보자. 학생부를 평가할 때 활용하는 평가 기준과 중점적으로 보는 역량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같은 대학에 지원하더라도 전형에 따라 평가 항목의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니 유심히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앙대다. 중앙대의 종합전형은 $6융합형인재와 $6탐구형인재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6융합형인재는 학업 역량 50%h진로 역량 30%h공동체 역량 20%를, $6탐구형인재는 학업 역량 40%h진로 역량 50%h공동체 역량 10%를 반영한다. 평가 비율의 차이가 있어 $6융합형인재는 교과 및 학업 활동에서 고르게 우수한 역량을 보인 학생이, $6탐구형인재는 전공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역량을 보이고 지적 호기심이 뛰어난 학생이 지원한다. 이러한 특징 탓에 일반고 학생은 $6융합형인재, 특목h자사고 학생은 $6탐구형인재에 지원할 때 비교적 유리하다는 관측도 있다.가이드북에서는 각 평가 항목에 포함된 구체적인 요소도 확인할 수 있다. 종합전형의 서류 평가는 대학마다 사용하는 기준과 세부 질문이 명확히 다르기에 대학별 가이드북을 확인하는 게 필수다. 막연히 느껴졌던 평가 영역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기재돼 있어 내 서류가 어떤 요소를 중심으로 평가되는 지 점검할 수 있다. 국민대는 종합전형 서류 평가에 서 r자기 주도성 및 도전 정신s r전공 적합성s r인성s 등 3가지 평가 영역을 제시하는데 세부적으로 r탐구력s r긍정적인 변화 모습s r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및 이수 노력s r협업과 소통 능력s 등을 평가한다고 가이드북에 기재했다(표 2).
서울시립대는 과목 선택 등 구체적인 예시를 만들고 이를 평가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분석을 담았다. r적은 이수자 수임에도 불구하고 역사 관련 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한 흔적에서 본인의 진로와 관심 주제를
표 2@ 국민대 서류 평가 항목 세부 요소
연계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던 점을 주목했습니다s 등 평가자의 시선을 엿볼 수 있는 문구가 많다.
서울시립대 조경민 선임입학사정관은 t가이드북에 는 서류 평가 시 입학처가 학생부 내용을 어떤 식으로 평가하는지 나와 있다. 학생부 예시와 분석 내용을 보면 평가자가 이를 어떻게 읽고 해석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평가자의 관점을 이해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u이라고 권한다.김 교사는 t가이드북에서 눈여겨봐야 할 요소 중 하나가 서류 평가 방법이다. 서류 평가의 영역별 반영 비율이나 세부 영역이 대학별로 모두 다르다. 각 역량의 평가 비율부터 평가와 직결된 세부 질문까지 가이드북에 기재돼 있으니 확인해보길 권한다. 특히 일부 대학은 수시 요강보다 훨씬 세부적인 정보를 가이드북에 담았다u라고 설명한다.대학에선 r인재s, #대학에선 불합격 !
알쏭달쏭 대학 고르기, 인재상 참고하길가이드북의 인재상 또한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자신이 가진 강점과 희망 대학의 인재상을 비교한 다음 가장 잘 들어맞는 대학을 골라 지원하면 합격률이 높아진다.건국대는 r3년간 고교 생활을 주도적으로 성실하게보낸 학생s r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관련 활동과 경험을 통해 성장한 학생s r고교 생활의 충실성을 바탕으로 건국대에 입학하여 잠재력을 발현할 학생s 을 인재상으로 제시한다. 인하대는 r인격도야s r진리탐구s r사회봉사s라는 3대 교육 이념을 표방해 r성장 잠재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서 학업에 충실하고, 관심 분야에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학생s 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이 여러 개인 대학은 세부 전형별 인재상도 함께 제공한다. 어느 전형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중요하게 평가받는 요소가 갈리기 때문에 지원할 전형의 인재상까지 유심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 교과전형이지만 교과종합평가 30%를 반영하는 경희대 지역균형전형은 r리더십인재s를 인재상으로 제시해 학생회장, 학급회장, 동아리회장 등 리더경험이 있는 학생을 좋게 평가한다. 반면 네오르네상스전형은 리더십과 관련한 인재상을 제시하지 않기에 학생회장 경험을 살리려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역균형전형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고교 생활을 돌아보고 자신의 경험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전형을 택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서울시립대는 학과별 특성을 고려해 모집 단위(학부h과)별로 인재상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취 수준이 높은 학생보다 학과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이 차별점을 지닐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의 경우 r수학과 물리에 대한 풍부한 기초 지식을 지니고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춘 학생s r전자전기컴퓨터공학 기술에 대한 탐구 의욕이 강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학생s r다양한 의견들을 통합할 수 있는 리더로서의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미래의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s을 제시한다.조 선임입학사정관은 t서울시립대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은 모집 단위별 인재상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음을 데이터로 보여주려고 한 측면이 크다. 그만큼 서울시립대가 모집 단위별 인재상과의 부합 여부를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는 의미u라고 강조한다.
/1E+ 03학생부 점검하기정답 없는 학생부, 합격 사례로 평가자 채점 엿보기종합전형은 이름만큼이나 학생부의 평가 비중이 높다. 그러나 학생부는 시험과 달리 정답이 없어 점수를 매길 수 없고, 경쟁력 유무를 판단하는 것도 쉽지 않다. 종합전형 가이드북은 이러한 고충을 가진 학생을 위해 합격자 학생부 사례를 함께 제시한다.전년 입시 합격자의 진로h일반h융합선택 과목 등의 단위 수, 원점수, 성취도, 석차등급부터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창의적 체험 활동 상황의 특기 사항 등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학생부를 대학이 어떻게 평가했는지 상세히 기입돼 있어 고교 생활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경희대는 한 일반고 출신 자연 계열 지원자의 사례로 평가 관점을 드러냈다. 이 지원자는 과목별로 원점수 80_90점대, 등급으로는 1_3등급대의 성적을 기록했다. 원점수가 같아도 과목에 따라 등급은 차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경희대는 t지원자의 출신 고교가 학생 수 130여 명의 r작은 학교s라는 점을 고려할 때 비교적 학업 성취도가 우수했다u라고 평가했다.또 경희대는 교과 성적만으로는 최초 합격권 밖에있었으나 교과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초 합격한 지역균형전형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지원자의 사례도 공개했다. 지원 전공과 관련한 교과 이수 권장 과목을 모두 수강하고, 여러 수학h과학 과목의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 깊이 있는 탐구 학습과 주제 탐구 활동이 다수 기록돼 있어 내신 순위를 뒤집고 최초 합격했다.
이처럼 가이드북에 실린 합격 사례는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 평가를 받은 요인을 찾아내고 자신의 고교 생활에 적용해 설계해야 한다. 합격생의 학생부를 분석해보면, 많은 대학은 학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식을 확장하고 심화한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종합전형의 경우 비교적 낮은 성적에도 합격을 거머쥔 사례가 종종 공개된다. 이때 r낮은s 성적에만 집중하지 말고, 성적에서의 약점을 보완한 지원자의 r강점s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김 교사는 t<물리>를 이수해 관련 활동을 심화한 학생이 공과대학에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된다. 물리학을 기반으로 한 수업이 대학에서도 많이 진행되기 때문에 기초 지식이 있는 학생을 선호한다고 유추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은 꼭 공과대학에 국한되지 않는다.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 공부의 기반이 되는 고교 과목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깊이 공부해나가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경제학과에 지원할 학생은 수학 선택 과목을 하나라도 더 듣고 심도 있게 공부하겠다는 생각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u라고 조언한다. 이런 것까지 답해준다고 선배들의 종합전형 준비담합격생 인터뷰 코너도 참고할 거리가 많다. 이미 대학 입시를 경험한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후배들에게 조언한 내용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학과 생활과 진로 계획 등 대학 생활과 관련한 부분도 엿볼 수 있지만, 고교 시절 선택 과목부터 내신 성적을 올리는 법, 강점을 드러내는 비결, 전형 준비 과정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할 점 등 입시에 직결되는 이야기가 많아 전형 준비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2026학년 국민대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에는 본인이 생각하는 학생부의 강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7개 학과 소속 학생의 생각이 골고루 담겨 있다. 지망 학과와 유관한 재학생의 학생부 활동을 확인해보며 고교 생활에서 어떤 주제를 탐구하고 연구할지 계획할 수 있다.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드는 궁금증도 가이드북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각 대학은 '2 코너나 쉽게 풀어쓴 설명을 통해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내용을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는 <2026학년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에서 선택 과목을 택할 때 수험생이 흔히 고민하는 지점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물리학Ⅰ>을 듣고 싶지만 희망자가 30명밖에 없어 수강을 망설이는 학생에게 서울대는 등급의 불리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한다. 서울대는 t소수 인원이 수강하는 과목이라면 많은 인원이 이수하는 과목에 비해 등급 수치가 우수하게 나오기 힘들다 는 것을 알고 있기에 교과 등급만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판단하진 않는다u라고 설명한다.이화여대는 r종합전형에서 내신 성적이 낮으면 불리한가요 s r전학을 간 경우, 지원에 필요한 교과 성적 기준은 어떻게 적용되나요 s 등 사소해 보이지만 쉽사리 해답을 찾긴 어려운 질문을 모아 답변을 달았다./1E+ 04
면접 대비하기면접이 포함된 전형을 선택했다면 고3 여름방학이 나 2학기부터 면접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과 학생부 기반 면접은 준비 방식이 다르기에 각 면접의 정보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모집 요강을 보면 면접 유형과 면접 일정, 전체 평가에 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종합전형 가이드북에서는 면접 절차와 진행 시간, 블라인드 면접 주의 사항과 소지 가능한 물품 등 보다 자세한 운영 방식도 확인 가능하다. 동국대 서울대 숭실대 인하대는 면접 준비법과 합격자 인터뷰를 제공해 실제 준비에 더욱 도움이 된다.제시문 기반 면접,
선행학습 보고서 기출문제 확인제시문 기반 면접을 준비한다면 기출문제 풀이가 필수다. 기출문제는 대학이 매년 3월에 발표하는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선행학습 보고서)에 담겨 있다. 선행학습 보고서는 면접h논술 등 대학별 고사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됐음을 밝힌 자료다. 각 문항의 해설과 예시 답안, 출제 범위와 출제 의도, 채점 기준을 함께 제공해 대학의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제시문 기반 면접은 제시문 난도가 높아 보여도 교과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답할 수 있다. 선행학습 보고서의 출제 범위와 출제 의도를 참고해 필요한 개념을 복습하고 배경지식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 <2026학년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에 따르면 인문 계열 제시문 기반 면접은 독서 경험과 각 교과의 깊이 있는 이해가, 자연 계열은 개념 응용 연습이 필요하다. 예시 답안을 볼 때는 채점 기준을 바탕으로 답변에 요구되는 조건과 논리적인 구성을 확인해야 한다. 모의 면접을 통해 답변 시간 안배를 연습해도 좋다. 초반 문항에 답변하는 데 시간을 많이 쓰면 후반 문항에는 제대로 답하기 어렵다. 기출문제와 예시 답안을 참고해 답변의 틀을 만들어두면 구조적인 답변은 물론 적절한 시간 안배에도 도움이 된다.
학생부 기반 면접,학생부 평가 사례로 예상 질문 작성학생부 기반 면접은 학생마다 질문이 달라 대비하기 까다롭다. 학생부 내용을 숙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종합전형 가이드북에 제시된 평가 기준과 예시 질문을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평가 사례다. 대학이 평가 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학생부의 어떤 내용에 주목하고,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총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이 교사는 t학생부 기반 면접의 취지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학생부 기록의 진위 판단이고, 두 번째는 학생부에 드러나지 않은 학생의 성장 확인이다. 두 번째가 좀 더 중요하다. 대학에서 궁금해하는 건 각 활동의 동기, 활동 이후 변화한 점, 후속 활동 계획과 같이 학생의 성장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를 중심으로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구성하라u라고 권한다.
<인하대 2026학년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의 평가 사례를 보면 대학이 진로 탐구 역량을 평가하고 자 지원자의 미디어 관련 활동에 주목했음을 알 수 있다(표 3). 인하대는 단순히 활동 내용을 묻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활동 후에도 고민을 이어갔는지 확인하는 질문을 던졌다. 학생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려는 의도가 드러난다.예상 질문을 만들었다면 모의 면접을 통해 답변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모의 면접은 합격자 인터뷰에 서 자주 언급되는 면접 준비 방식으로,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숭실대는 모의 면접을 통해 답변 어조와 말하기 속도, 시선 처리와 자세, 표정과 제스처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모의 면접 과정을 녹화해서 확인해보면 자신의 말하기 습관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
표 3@ 인하대 진로 탐구 역량 평가 사례(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김한나의
이슈 콕콕해킹당한예스24소 잃고 외양간도 안 고친어느 온라인 서점의 보안에 대하여 지난 6월 9일,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접속이 중단됐다. 회사는 개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이용자 2천만 명을 둔 플랫폼이 무방비로 뚫렸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다. 특히 이번 사태는 전자책이 종이책과 달리 회사 서버에 의존하는 r불안정한 자산s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Key word
랜섬웨어r몸값(SBOTPN)s과 r소프트웨어(TPGUXBSF)s의 합성어.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일컫는다.열공 스크랩
STEP 1 해커에게 문 열어준 예스24
낙후된 보안 프로그램
t전자책 300권이 인질로 잡혔다.u t내 돈 주고 샀는 데 내 책이 아니네 u t영구 소장이라더니 플랫폼과 동반 퇴장.u t시험이 코앞인데 이북이 잠수 탔다.u 닷새간 예스24가 먹통이 된 사이 4/4에는 분노와 허탈감이 뒤섞인 r디지털 독서 난민s의 절규가 쏟아 졌어.조사 결과, 이 사태는 단순한 오류가 아닌 r랜섬웨어s 공격 때문이었어. 나쁜 마음을 먹은 해커가 예스24 서버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이를 해제하는 대가 를 요구한 거지. 얼마 전 4,텔레콤 해킹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해커한테 당하다니.진짜 충격인 건 뭔지 아니 이런 일이 지금 일어난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는 거야. 예스24가 서버 운영체제(04)로 윈도우10과 함께 윈도우8 버전을여전히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 지. 윈도우8은 최후 업데이트가 2017년에 이루어진,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기술 지원을 끝내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할 수 없는 아이거든. 통상 서버 04는 4_5년 주기로 교체하거나 최소한 종료 이전에 바꿔야 함에도 예스24는 무려 10여 년 가까이 방치한 거지. 더군다나 예스24는 사이트 개발에 r닷넷 프레임워크s 같은,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는 낙후된 시스템을 운용했다는 사실도 밝혀졌어. 여러 전문가는 r아 이폰 16이 출시됐는데 여전히 아이폰 4를 쓰고 있는 셈s이라는 지적을 내놨지.
온라인 서점 보증제 고민할 때
이번 사건이 무서운 이유는 단순히 웹사이트가 멈춘 게 아니기 때문이야. 언제든 내가 구매한 전자책 데이터가 날아갈 수 있다는 공포가 생겼거든. 플랫폼이 멈추면, 즉 회사가 사라지면 구매한 전자책도 함께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소비자를 엄습한 거지. 생각해봐. 돈을 내고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샀는데 정전 때문에 하루 종일 아무 놀이기구도 탈 수 없다면 기분이 어떻겠어. 이것만 해도 끔찍한데, 아예 놀이공원이 문을 닫아버린다면 와우!전자책은 종이책보다 인쇄h보관h유통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수익성은 높아 출판업계의 r활성제s 역할을 해왔어. 특히 웹툰이나 웹소설과 결합이 쉬워 중소 출판사나 신인 작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창구였지. 한데 이런 전자책의 신뢰도가 무너진다면 전자책 보안 문제가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야. 2023년에도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전자책 약 72만 권이 해킹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고 그때도 이용률이 눈에 띄게 떨어졌거든. 안 그래도 위축된 출판 시장에서 전자책 이용까지 줄어들면 출판업계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때문에 많은 전문가는 우리도 이제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안 강화에 더해 r온라인 서점 보증제s 같은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해.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독일은 전자책의 유지h보증h무상 업데이트 등을 법으로 명시해놨고, 영국과 프랑스도 이에 준하는 제도를 갖추고 있거든.
STEP 2 의혹 가득한 예스24의 대처 방식
정부 기술 지원도 마다했다는 의혹
가장 큰 문제는 예스24의 대처 태도였어. 처음엔 단순한 r접속 장애s라고만 공지했고 해킹 사실은 숨긴 채 일시 오류이며 곧 복구될 거라는 말만 반복했지. 개인 정보 유출 여부에도 r현재까지의 내부 조사 결과로는 유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s고 해명했다가 다시 r일부 정보가 비정상으로 조회됐을 가능성이 있다. 유출 확인 시 개별 연락하겠다s고 말을 바꿨고. 사태가 발생한 지 며칠이 지나도록 회사 최고 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사과하는 모습은 끝내 볼 수 없었어. 2천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대형 플랫폼에 서 벌어진 사고였지만 책임 있는 인사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지. 이런 침묵은 믿고 이용해온 사람들이 단순한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어. 정부 기관과의 협조 과정에서 예스24는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었어. 한국인터넷진흥원(,*4)은 예스24가 해킹 대응 과정에서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거든. 특히 외부에는 정부와 함께 잘 대응하고 있다고 알리면서 실제로는 기술 지원 요청에도 동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왔어. 단순히 말이 안 맞는 정도가 아니라 국가 사이버 보안 체계까지 혼란을 줄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야.
위기는 (꼼수의) 기회다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 6월 16일, 예스24는 사과문과 함께 황당하기 짝이 없는 소비자 보상안을 내놨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7월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r:&4 상품권 5천 원권s과 전자책 구독 서비스 r크레마 클럽 30일 무료 이용권s을 지급하겠다고 했거든. 또한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에게는 무료 배송 쿠폰 1장, 전자책 구매 회원에겐 전자책 전용 5천 원 상품권도 제공하겠다고 했지.
소비자의 반응은 싸늘해. 일단 5천 원으로 살 수 있는 책이 없어. 결국 고객에게 돈을 더 쓰게 하는 마케팅에 다름 아니라는 거지. 크레마 클럽 이용권 지급도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 한 달 무료 이용 마케팅과 다를 바 없고. 보상을 받으려면 최소 내 돈 1만 원은 써야 한다니. r지금 장난하냐 s는 이용자의 분노에 고개가 끄덕여질 수밖에. 뒤늦은 사과문도 모자라 보상안조차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뜻밖의 소식이 연이어 터졌어. 예스24 오너 일가가 혼란을 틈타 지분을 자녀에게 넘기는 작업을 진행했다는 거야. 기업 주가가 크게 하락한 시점에 주식을 증여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 하필 이때 일이 벌어진 거지. 회사 측은 원래 예정된 일정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많은 사람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은 거 아니냐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피해는 온전히 이용자가 감당하고 실익은 기업이 챙긴다는 느낌이 드는 거지. 게다가 해킹 범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해커들에게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신뢰는 더욱 추락했어. 책이라는 r인류 지혜의 보고(寶庫)s를 매개로 성장해온 기업이 위기 앞에서 대의보다 꼼수를 택한 듯한 인상을 남기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군.
열공 스크랩
STEP 3 보안은 비용 아닌 투자
사이버 보안의 현주소
*5 강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왜 자꾸 해킹 사고가 터질까 두 달 전에도 4,텔레콤에서 가입자 2 천800만 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돼 한바탕 난리가 났었잖아(1182호 r이슈콕콕@ 4,5 유심 해킹s 참조).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가 최근 발표한 국가 경쟁력 평가 중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69개국 중 40위에 그쳤어. 2023년 24위, 2024년 20위였는데 무려 두 배가 떨어졌군. 여전히 많은 회사가 r보안은 돈 낭비s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야.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5 예산 중 정보 보안에 쓰는 비율은 평균 6%에 불과해. 미국이 13.2%를 쓰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치야. 대표적인 *5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해이동통신 3사도 매출 대비 정보 보호 투자 비율이 0.5%도 되지 않는다니 말 다했지. 기업의 사이버 보안 전담 인력 부족도 보안 역량 저하의 원인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인력 중 보안 업무만 전담하는 이는 10명 중 3명이 채 안 됐어. 보안 고위험 산업인 정보통신업계에서도 보안 전문 인력이 있는 경우는 53%에 그쳤고.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킹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제도 보완을 검토하고 있어. 국회에서는 해킹 사고 발생 시 당국의 조사 참여 를 의무화하거나 협력 거부 시 매출 연동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하지만 정작 이를 관리할 ,*4 같은 전문기관에 지원할 인력과 예산은 부
족한 형편이야. 마치 구멍 난 그물 같은 꼴이랄까. 기업의 생명은 신뢰
결국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업h정부h소비자가 한마음이 돼야만 해. 최우선은 기업이 보안은 투자임을 뼈저리게 인식하고 예산을 확대해 전담 보안팀을 꾸리며 시스템 정기 점검과 보안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서는 거야. 또한 사고가 나면 r점검 중s이라는 뭉뚱그린 안내만 하는 게 아니라 고객에 게 즉시 상황을 알리고 복구 일정과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해야 하고. 기업의 생명은 뭐다 신뢰!정부도 더 이상 말뿐인 규제로 그칠 게 아니라 실제 현장에 힘이 닿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강해야 해. 해킹 사고가 터지면 기업이 조사에 무조건 협조하게 만드는 동시에 이를 어길 시 과징금이나 벌칙이 즉시 부과되도록 법 조항에 명시해놓길 바라. 또한 전문기관 예산과 인력을 대폭 늘려서 사고 현장에 인력을 바로 투입하고, 연 1회 이상 모든 주요 플랫폼이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보안 감사를 받고 결과를 공개하면 효과가 배가되지 않을까. 소비자도 구경꾼이 아닌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감시자의 자세를 갖출 필요가 있어. 내 정보가 아무 곳에서나 거래되는 세상 아니니. 더 이상 우리의 온라인 세상이 r어느 날 갑자기s 멈추는 일은 없었으면 해.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 깨달은 게 하나 있어. r구관이 명관s이라는 성현의 말씀은 진리였다는 것. 먹통이 된 전자책을 보니 책장에 늠름하게 자리하는 종이책이 어찌나 위대해 보이던지. 종이책 의문의 1승!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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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민서한국외대 -BOHVBHF&* 융합학부(서울 금호고)AI 기술로 감동과 재미를 설계하고 싶어요 민서씨가 처음 공학 계열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중학교 무렵이었다. 수학과 물리를 좋아했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현실의 움직임을 수식으로 정교하게 분석하고 설계하는 공학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다. 챗(15로 공학과 *의 접점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융합 지식을 바탕으로 몰입감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컴퓨터 게임 개발자를 꿈꾼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이의종컴퓨터공학과 * 접점 찾아 탐구 활동 매진
민서씨가 고1이었던 2022년 11월, 생성형 * 챗(15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질문을 입력하면 대답해주고 문장을 요약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의 등장은 충격이었다. 지금과 비교하면 생성된 이미지의 완성도나 정확도가 매우 미흡했지만 *가 일상 속 깊숙이 들어와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존재가 됐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t앞으로 *의 활용 가능성은 정말 무궁무진하겠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를 구현하려면 컴퓨터공학의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데이터 구조, 컴퓨터 아키텍처, 운영 체제 등 기본 소양이 꼭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죠. 그때부터 *와 컴퓨터공학에 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졌어요.u2학년 때는 과학 동아리에서 공학 동아리 r메이커반s으로 옮겨 본격적으로 진로 역량을 키웠다. 한 학기 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축제 때 전시하기 위해 팀원과 함께 로봇 팔을 직접 만들고 코딩해 작동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t해외에서 부품을 배송받아 조립할 계획이었지만 배송 문제로 전시가 어려워졌어요. 결국 직접 3% 모델링으로 부품을 설계하고 출력해 가까스로 해결해냈어요. 챗(15와 코딩도 적극 활용했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끝까지 완성해낸 경험은 큰 성취감을 줬고, *와 컴퓨터공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줬어요.u 민서씨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3학년 때 수학 동아리를 선택했다. 로봇 팔 프로젝트에 담긴 공학 원리를 수학으로 분석해 이론의 깊이를 더하는 데 주력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컴퓨터공학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사후 확률 계산인 r베이즈 정리s를
활용하는 예제를 가져와 파이썬으로 직접 구현했던 일이 인상 깊었다. t희망 진로를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고 심화 발전시킬 수 있다면 동아리 활동은 진로 역량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u 민서씨가 다니는 고등학교에는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2인 1조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수업 r오늘은 나도 선생님s이 있었다. 2학년 때는 r공학 사고 및 코딩 기초s를 주제로 직접 수업을 진행했다. t함께한 친구가 코딩에 재능이 많았어요. 저는 상대적으로 코딩 실력이 부족해 친구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죠. 레고 블록을 활용해 3차원 형상을 만들고, 조립 지시서를 제작해 참여 학생이 직접 조립해보는 수업이었어요. 누군가를 가르친다 는 책임감 때문에 더욱 철저히 공부했고 공학과 코딩에 대한 흥미도 훨씬 깊어졌죠.u
공학의 기초 되는
<미적분> <확률과 통계> 이수수학을 잘해 2학년 때 또래 학습 프로그램에서 수학 멘토로 활동하며 여러 친구를 가르쳤던 민서씨였지만, 3학년 때 이수한 <미적분>은 내신 등급이 다소 낮았다. 3학년 때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를 모두 이수하면서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고 공부량이 많은 <미적분>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 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관리했던 내신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민서씨는 아쉬움은 남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말한다.t공학은 자연 현상을 수식으로 분석하고 설계에 적용하는 학문이에요.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는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와 성장을 위한 수학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에요. <미적분>은 물리량의 변화와 누적 등 기계공학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고, <확률과 통계>는 제어 시스템, 센서 데이터 해석, 품질 관리 등 실무에서 중요하게 활용돼요. 대부분의 공과대학에서는 두 과목 이수를 전제로 고급 수학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전공 학습을 원활히 따라가고 역량을 쌓으려면 꼭 필요해요.u 한국외대 -BOHVBHF&* 융합학부는 2024학년에 신설된 *융합대학에 속한 학부로, 이공 계열 성격이 강하다. 면접형 종합전형의 서류 평가에서는 진로 역량의 반영 비율이 50%로 가장 높으며 중요 평가 항목으로 r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s이 있다. 민서씨가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공부한 건 이유 있는 선택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수시 준비가 순조롭기만 했던 건 아니다. 1 학년 때는 전반적으로 높은 내신 등급을 확보했고일찌감치 수시전형에 비중을 두었다. 한데 2학년 때 선택 과목이 늘면서 내신 성적이 뚝 떨어졌다. 과목 수강자 수가 줄면서, 석차 4등이 3등급으로 밀려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민서씨는 마지막 내신까지 최선을 다 했고 3년간의 학급 임원 활동, 진로에 대한 진심이 드러나는 탐구 활동을 바탕으로 수시 원서 5장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종합전형에 지원했다. 대신 지나친 상향 지원보다는 합격 가능성이 있는 대학 위주로 선택했다. 동국대 교과전형을 제외한 5개 대학에 면접형 종합전형으로 지원했기에 3학년 2학기 때는 면접 준비에 온 힘을 쏟았다. t3년 동안 기록된 학생부를 다시 들여다봤어요. 면접은 학생부에 기록된 탐구 활동 중심이기에 탐구 활동의 과정과 핵심 이론, 결과와 느낀 점 등을 정리하며 예상 질문을 만들어 여러 차례 복기했죠.u
한국외대 면접에서는 3학년 진로 활동 중 머신러닝에서의 과적합 개념, 인공지능에 관한 생각의 변화, 3학년 수학 성적 하락의 이유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모두 예상했던 질문이었다. 충분히 준비한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답변할 수 있었다. 수민씨의 꿈은 컴퓨터 게임 개발자다. 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를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더욱 관심이 커졌다.
t고등학교 시절, 1인 1과제 탐구 활동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데 무척 흥미로웠어요. 기술로 감동과 재미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앞으로 언어와 *, 컴퓨터공학의 융합 역량을 키워 사람들의 평범한 하루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u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미적분> 기계공학의 핵심 개념인 변화율h누적량을 배우는 과목이라 선택했다. 교과서에서 드론의 안정적인 자동 비행을 위해 1*% 제어 알고리즘이 사용된다는 내용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 1*% 제어기의 원리와 장단점, 활용 분야 등을 조사하고 미적분과의 관계에 대해 탐구했다. <확률과 통계> 2학년 공학 동아리에서 코딩을 배우면서 선택했다. 통계 확률과 수학 확률의 관계를 나타내는 법칙으로 r큰 수의 법칙s을 소개해 표본 집단의 크기가 커지면 표본 평균이 모평균에 가까워지는 점을 설명했다. <물리학Ⅱ> <물리학Ⅰ>을 이수하면서 배웠던 기계공학의 핵심 기초 개념에 흥미가 생겨 선택했다. 인공지능과 물리에 관한 기사를 읽은 후, 인공지능을 활용해 물리학 현상을 설명하고 양자역학을 검증한 최초의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영어> r온라인 알고리즘의 순기능과 역기능s에 관한 논리적인 글을 쓰고 발표함 <정보> 양자컴퓨터의 개념과 현재 연구되는 기술에 대해 발표하면서 큐비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 처리 방식을 이해하고 신기술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됨2학년<독서> 인공지능 로봇의 현황과 전망을 심화 탐구한 내용을 요약하여 글로 작성함 <영어Ⅰ> 기술 발전이 가져올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질문하고, 관심 분야인 *와 연관 지어 균형 잡힌 기술 발전에 대해 발표함 3학년<융합과학> 컴퓨터의 의식을 확인하기 위한 엘런 튜링의 실험에 관해 읽고 r기계가 생각한다s는 의미를 생각해봄<영어독해와 작문> 컴퓨터공학 계열의 탐구에 관심이 많아 r인공지능의 발달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s를 주제로 글을 작성함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3학년 수학 동아리에서
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자율 활동(1학년) r*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더 행복하게 한다s는 논제에 따라 찬반 주장을 제시하고, 토론 절차에 따라 입론과 교차 신문, 반론, 답변, 최종 발언을 함. 아침 시간을 이용해 매일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킴
▒ 동아리 활동(2학년)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의 결합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를 이해하고, 회전 수와 속도를 제어하는 인코더 모터, 색상을 구분하는 쿼드 컬러 센서를 활용하여 기술을 탐구함▒ 진로 활동(3학년) 머신러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계 오류인 과적합을 소개하고, 데이터를 변형해 이용하기 쉽게 만 드는 정규화를 통해 과적합을 해결할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함EDUCATION#꿈@찾는@생생@일터뷰 ] #직업 ] #진로
아무리 AI가 발달해도
소통은 인간의 몫이죠꿈 찾는 생생 일터뷰빅데이터 분석가 서원겸수많은 지식과 정보에 둘러싸인 시대, 이제는 정보의 양이 아닌 목적과 방향에 맞는 정보를 얼마나 정밀하게 분석해내는가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 발전하려면 꼭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서원겸 분석가를 만나 빅데이터 분석가가 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물었다.사취진재 김배지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2. 안녕하세요. 빅데이터 분석가는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주세요. 빅데이터는 쉽게 말해 수집과 저장, 분석이 복잡하고 처리하기 어려운 방대한 양의 데이터입니다. 빅데이터 분석가는 목적에 맞게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산업이나 기술에 활용하는 사람이고요. *를 개발하려면 빅데이터 분석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분석하다가 * 개발자가 되기도 합니다. 2. 빅데이터 분석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이미 많은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있어요. 소비자의 행동 분석을 통해 물건을 추천하고 금융 거래의 이상이나 보안 위협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하죠. 제조업 분야 중 반도체 공장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하고요. 빅데이터 분석으로 제조 과정에서의 불량품을 줄이고 재고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빅데이터 분석가가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중h고등학생 때에는 수학을 아주 좋아했어요. 책도 즐겨 읽는 편이었고요. 대학 시절에 데이터 과학, 통계에 관심이 생겨 수업을 듣다가 데이터 마이닝(EBUB NJOJOH)에 재미를 느꼈죠. 광물을 채굴하듯 수많은 데이터에서 지식을 찾는 건데 지금의 빅데이터 분석과 비슷하죠. 10여 년 전만 해도 *, 빅데이터라는 단어가 생소했고 서점에서 관련 책을 찾아볼 수도 없어서 해외 유명 대학의 무료 강의를 들으면서 독학했어요. 스탠퍼드대의 온라인 강의도 듣고 해외 논문도 찾아보면서 공부했죠. 아마존에 서 원서를 직접 사서 볼 정도로 관심이 많았어요. 2. 빅데이터 분석에 도움이 될 만한 공부는 무엇인가 요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취득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사는 실무에 활용한다기보다 기초 개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학적 사고력과 영어 실력도 아주 중요해요. 요즘은 *가 간단한 코딩을 만들어주지만 고난도 데이터 분석은 1_2% 차이로 정확도와 성과가 달라집니다. 이때 수학과 통계를 바탕으로 한 사고가 꼭 필요해요. 또한 최신 해외 논문의 데이터를 많이 다루다 보니 영어 실력이 뒷받침되면 큰 도움이 됩니다.빅데이터 분석가 서원겸은
한양대에서 정보시스템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와 연세대 정보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는 * 빅데이터 분석 회사인 다겸의 대표를 맡고 있다.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1년 안에 *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법> 등을 집필했다.
실제로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아무리 잘 분석한 데이터라도 무용지물이죠.
데이터 분석은
융합적인 일2.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빅데이터 분석가는 융합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기술과 학문을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양해지는데 그래서 더 흥미롭죠. 우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의 발전으로 분석에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아요. 다만 데이터의 분석 방향을 설정하고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고민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산업에 따라 보안 문제로 데이터 반출이 어려울 때는 현장에 나가 데이터를 분석하기도 해요. *가 버거워하는 고난도 분석은 며칠에 걸쳐 직접 서버를 돌리기도 합니다.
2. *가 발전하면서 데이터 분석이 더 쉬워졌나요 이제는 일반인도 *를 이용해 쉽게 코딩을 할 수 있을 만큼 기술 장벽이 낮아졌어요. 하지만 데이터 분석은 융합적인 일이에요.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하는 모든 과정에서 분야 를 초월한 능력을 요구하죠. *(인공지능)가 수행한 코딩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거나 통찰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석하는 일은 데이터 분석가를 통해 이뤄집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 를 기술에 활용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일은 결국 인간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2. 일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나요 데이터 윤리나 개인정보보호법을 지키는 일은 기본입니다. 그에 더해 분석한 데이터를 산업과 기술에 얼마나 잘 적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요. 데이터가 변하는 속도는 엄청 빠르고 양은 방대합니다. 확실한 방
향과 목적을 갖고 실제로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아무리 잘 분석한 데이터라도 무용지물이죠. 2. 데이터 분석가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이제 빅데이터 분석은 모든 산업과 기술에 적용될 거예요. 대학에도 *학과가 많이 생기고 있죠. 경영학, 자연 생태학 등 여러 분야에서도 * 데이터 분석이 확대되고 있고요. 그야말로 산업 전반의 기초가 될 겁니다. 2. 빅데이터 분석가에게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보통 컴퓨터 앞에서 연구만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무에서는 소통 능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분석 데이터를 고객에게 설명하는 능력이 중요해요. 또한 새로운 분야에 호기심이 있다면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할 때는 매번 새로운 공부를 하게 되거든요. 끊임없이 논문과 사례를 찾고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지적 호기심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잘 맞을 거예요.
+0#학 사전
빅데이터 분석가
멘토sT 5*1
세상을 보다 넓게 바라보기
모두의 시선이 핫한 이슈에 몰려 있을 때 한 번쯤은 보다 멀리 내다보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 앱 개발에 힘을 쏟을 때 저는 앞으로 데이터 분석이 더 중요해질 것 같아 공부하기 시작했고 남보다 빨리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가 유망 분야이지만 과연 10_15년 후에도 그럴까요 가까운 미래에 무엇이 필요하고 중요해질지 생각해본다면 나만의 진로를 찾는 데도 도움이 될 거예요. 장시간 연구에 대비한 체력 관리오랜 시간 동안 연구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수영이나 헬스를 통해 체력을 키우고, 특히 시력 관리에 가장 신경을 써요.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보호 안경을 쓰고 시력 보호 운동도 하고요. 덕분에 아직 시력 1.5를 유지한답니다. (웃음)멘토sT 추천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모두가 앱 개발에 집중할 때 데이터에 관심을 두고 준비한 힘은 독서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에요.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를 분석한 점이 인상 깊죠. 이를 통해 미래도 그려볼 수 있을 거예요.BOOKS&SUBJECTS
#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 #수학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수학①
방정식과 함수 취재 정나래h임하은 기자 MFOB!OBFJM.DPN
<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지은이 클라라 그리마펴낸곳 하이픈 ※적★을의수 록개 읽수는기 난쉬도운를 책 의. 미.ONE PICK!
t수학을 왜 배워야 하나요 u 누구나 한 번쯤 하는 질문입니다. 공식과 계산, 정답만을 요구하는 문제를 반복해 풀수록 우리는 수학의 본질을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수학은 단순히 r무엇을 계산하느냐s가 아니라, r어떻게 사고하느냐s를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해석하고 예측하며 바꾸는 데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강력한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수학의 본질과 현실 속 수학의 쓰임을 풍부한 사례로 흥미롭게 설명해줍니다. 여러분이 배우는 수학을 시험의 도구가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로 재인식해보세요.u
@ 자문 교사단한걸음 더
같은 번호로 복권을 계속 구매했을 때 당첨 확률 계산해보기 +1(와 1%'는 어떻게 다르게 정보를 저장h표현하는지 비교하고 사용 목적에 따른 장단점 분석하기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도를 수학적으로 분석해보고 노선의 효율성을 높인 개선안 제시하기수학 교과 자문 교사단
김문석 교사(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박주연 교사(경남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허선 교사(제주중앙중학교)ONE PICK! 함께 읽기
게임만큼 재미있는 수학 일상 속 수학의 쓸모 발견하기
t사칙연산만 하면 되지, 이 어려운 걸 왜 배워야 하나요 u 누구나 한 번쯤 묻고, 수없이 들어왔을 말이다. 수학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교과다. 그럼에도 가장 어려워하고, 이내 포기하는 교과이기도 하다. <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는 r수학은 원래 재미있다s라는 공감하기 어려운( ) 명제에서 시작한다. 지은이는 5부에 걸쳐 유리병 속 사탕 세기, 빽빽한 골목길에 주차하기, 날씨 예보, 전염병의 확산, 심지어 우리가 4/4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까지 일상 곳곳에서 수학을 발견한다. 하다못해 신발 끈만 해도 수학의 법칙이 숨어 있다. 구멍이 12개인 운동화의 끈 묶는 방식이 4만3천200가지나 존재하는데, 고교 수학에서 배우는 r경우의 수s에 기초해 이를 계산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식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좌우 균형이나 끈 길이 등 조건을 활용해 최적의 조합, 예를 들어 가장 적은 양의 끈으로 묶는 법은 나비 넥타이형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수학자 폴스터는 이런 신발 끈 묶기를 수학적으로 탐구해 세계적인 학술 잡지 <네이처>에 등재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까지 다다르면 지긋지긋했던 수학의 실용적이고 유쾌한 이면이 확 다가온다.
명확한 규칙 안에서 창의적으로 r정답이 있는s 문제를 푸는 r게임s, 일상 용어와 다른 r고유의 언어s, 세상의 원리와 구조를 해석하는 r도구s 등의 표현으로 수학의 본질과 기초 개념도 쉽게 풀어준다. 책 속에 언급된 수십 개의 사례 모두 탐구 활동으로 이어볼 만하다. r수포자s도 쉽게 수학과 가까워질 수 있다.인공지능 시대는 반복 계산이나 단순 작업을 넘어 문제를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r수학적 사고력s을 요구한다. 수학이 곧 권력이나 국력이 될 세상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요즘, 이 책을 읽고 수학과 친구가 되어보자.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연계 전공자연 계열, 공학 계열, 사회과학 계열
경제학부
t책에서 배운개념으로 교과서가 밖능 했탐구죠 u
김경아
중앙대 경제학부 1학년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3년 내내 상경 계열에 꽂혀 있었어요. 중학교 진로 탐색 시간에 한 적성 검사에서 상경 계열에 적합하다는 결과지를 받은 후 관심을 쭉 키워왔어요. 저는 이론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각 문제에 적절히 적용해보는 과목이 잘 맞아요. 단순한 암기보다는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걸 선호하고요. 그래서인지 인문 계열인데도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고, 사회탐구 과목 중에선 <경제>를 재미있게 들었어요. 1학년 때까지는 경영학과를 지망하다가, 숫자를 다루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싶어 경제학과로 희망 학과를 변경했어요. 특히 2 학년 때 투자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필요한 종목을 추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요. 숫자나 수치를 많이 접하다 보니 전문적인 분석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원리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요. 기초 원리를 토대로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들 수 있는 경제가 제 성향에 맞다고 판단했어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학교에서 주어진 시간을 적극 활용했어요. 교과목이나 수행평가와 연관된 책을 찾아서 활동에 적용하는 식으로 활용했죠. 팀 프로젝트를 할 때 주제를 이해하고 기초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지리>에서 독서 기반 프로젝트를 하면서 <지리의 힘>을 읽고, r미국의 지리적 기반과 한국 지정학 리스크의 영향s 을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어요.
특히 <진로와 직업> 시간에 책에서 주제를 뽑아 관심 있는 탐구 활동을 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제 관심 분야인 경제와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었죠. 진로에 관한 심화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고객 정보 부족의 위험성과 은행의 분산 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부채로 만든 세상>을 읽고 이를 활용해 탐구를 진행했어요.추천 도서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수학이 필요한 순간> 지은이 김민형
펴낸곳 인플루엔셜확률, 무한, 무한급수, 순간변화율 등 여러 가지 수학 개념을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다양한 개념을 다루고 있어서 원하는 부분을 골라 교과 활동과 연계하기 좋아요. 경영h경제와 연관시킬 수 있는 주제도 다양하고요. 예를 들어 무한과 무한급수는 연금처럼 일정 금액이 무한히 지급되는 상황을 계산할 때 활용해 현재 가치를 산출할 수 있어요. 확률 개념은 보험이나 기댓값 기반 투자 전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고요. 통계와 관련된 내용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조사나 소비자 분석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해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지펴은낸이곳 마 와이이클즈 베샌리델
경제학의 r시장s 개념을 윤리h사회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이에요. 시장의 역할과 한계, 그리고 시장이 제공하는 효용을 위해 우리가 어디까지 도덕성을 양보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만들죠. 고등학교 <경제> 교육과정에서는 기본적인 수준에서만 개념과 이론을 다뤄요. 그래서 생각을 확장하거나 심도 있게 사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론적 사고를 넓히고,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영역도 공부해볼 수 있었어요. 교과 활동을 할 때 적합한 토론 주제를 뽑기에도 좋은 책이니 경제에 관심 있다면 읽어보길 권해요.
학대입과 h 고심입화 편 News in News
결내과 실 연력연 높 일말 고6월 분 모석의 필고요사 활용법 44 2026 대학별 수시 분경석희 ②대 의수능약 학최 저계열 신 설학생부종합전형 48 선배들의 전형별 합정격시기 ⑮@ 기이른본 기정 시닦 아파 재이도터전는 성오공히했려죠 독!52
EDUCATION#대입 ] #학습 ] #수시 ] #정시
결과 연연 말고 분석 필요 실력 높일 6월 모의고사 활용법 지난 6월 4일 모의고사가 실시됐다. 고3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고1_2는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했다. 고1_2는 6월 21일, 고3은 7월 1일에 성적표가 배부됐다. 학생들은 등급이나 백분위 등 시험 결과에 더 집중하지만, 사실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는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응시생의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어 제대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6월 모의고사는 고1_3학년 모두에게 각기 다른 의미로 중요한 시험이다. 학년별로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점검해야 할 사항을 살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자고등학교)h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모의고사는 다 같다 ! /0!
고등학생이 치르는 모의고사는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 두 가지이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줄여서 학평으로 불리며 보통 3월 4월 7월 10월에 실시한다(표). 다만 작년과 올해는 4월 학평이 5월에 치러졌다. 보통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4개 교육청이 번갈아가면서 주관하며, 시h 도교육청 지침에 따라 응시 여부가 달라진다.학평은 고1_3이 모두 치른다.
반면, 수능 모의평가는 모의평가 또는 모평으로 불리며 고3을 대상으로 6월과 9월에 실시한다. 학평과 달리 재수생, /수생이 응시할 수 있어 수능에 앞서 자신의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모평을 통해 그해 수험생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수능 난도를 조정한다. 수험생 역시 모평을 통해 수능의 출제 경향이나 난도 등을 예측할 수 있다.
표@ 고 1_3학년 모의고사 일정
학평과 모평, 성적표에 담긴 정보도 달라
학평 성적표는 원점수 표준점수 석차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지표로 학생의 위치를 보여준다. 따라서 등급이나 석차만 살피지 말고 성적표에 담긴 정보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반면 모평은 수능 성적표와 동일하게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세 가지 지표만 적혀 있다. 표준점수는 시험 난도나 선택 과목에 따라 달라지지만, 백분위는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응시생의 석차를 비율로 나타내므로,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학평 성적표는 모평 성적표와 비교하면 굉장히 친절하다. r기타 참고 자료s에서는 한 과목의 성적뿐 아니라 과목 조합에 따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성적표 하단에는 문항별 정h오답 및 정답률 정보가 담겨 있으므로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정답률을 기준으로 현 공부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앞으로의 공부 방향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답률이 80%인 유형을 틀렸다면, 기본 개념을 다시 짚어야 한다. #h$ 유형에서 오답이 많다면 개념 점검과 더불어 문제 연습량이 부족할 수 있다. %h& 유형에서 오답이 많다면, 고난도또는 응용 문제에 대한 연습량이 부족함을 의미하므로, 깊이 있게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고 충분한 문제 풀이를 통해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야 하는 시험이기에 시간 관리 능력도 중요하다. 성적표로 시간 관리 능력이나 시험 운영 방법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앞 문항에서는 정답률이 높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오답이 많아지는 경우는 시간 관리에 실패했거나 시험 시간에 끝까지 집중하지 못한 결과일 수 있어 시험 운영 방식에 교정이 필요하다.
TIP
학평 성적표 보는 법
학평 성적표 보는 법이 궁금하다면 1132호 r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 가이드s 기사를 참고하자.
고1첫고 교전 과국정 단으위로 모 치의르고는사 6월 학평은 고1에겐 고교 입학 후 첫 시험과 다름없다. 3월 학평은 중학교 과정이었기 때문이 다. 특히 6월 학평은 고교 과정을 기반으로 수능형 문제를 접하는 첫 시험이라는 의미도 크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t고1 에게 학평은 수능 출제 경향을 처음으로 체감하는 시험이자, 새 교육과정 시험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의미가 크다. 즉 중학교 때는 배운 내용을 직접적으로 묻는 문제 중심이었다면 고교 모의고사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수능형 문제로
출제한다. 고1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아 수능 범위가 현재 고2h3과 달라진다. 현재 배우고 있는 <통합과학> <통합사회>는 공통 수능 과목이므로, 잘 정리하고 익혀야 한다. 정답 여부를 떠나 과목별 출제 형태를 비롯해 고교 모의고사 형태에 익숙해지는 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u라고 조언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6월 학평은 대다수 시h도교육청이 참여했기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에 좋다. 또한 대다수 고교가 모의고사 문제를 학교 내신 시험 범위에 포함하기에 기말고사까지 연결된 학습 과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학평 성적표를 받으면 정답률을 토대로 자신이 부족한 과목이나 문제 유형, 단원을 철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하다. 개념 부족 때문인지, 문제 풀이 연습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제대로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단순 실수인지를 분석하고 해결학평 성적표를 받으면 정답률을 토대로 자신이 부족한 과목이나 문제 유형, 단원을 철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하다. 개념 부족 때문인지, 문제 풀이 연습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제대로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단순 실수인지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세워야 한다.
방안을 세워야 한다.
서울 덕원여고 김상근 교사는 t첫 전국 단위의 고등학교 모의고사였지만 6월 학평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특히 시험 결과가 좋지 않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여러 시험 중 하나이며 고1은 고교 시험이나 교육과정에 적응해나가는 출발선에 불과하다. 6월 학평을 통해 공부 방향이나 태도를 점검하는 데 의미를 둬야 한다u라고 당부한다. 고26정월시 학 r올평인 결s 판과단로 말아야고2에게 6월 학평은 앞으로의 대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이지만 상대적으로 너무 큰 의미 부여는 삼가야 한다. 특히 학교 내신 성적과 6월 학평 성적을 기준으로 주력 전형을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김 교사는 t고2 6월 학평은 그간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학업 성취 정도와 전국 단위에서의 위치를 확인하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물론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의 차이가 크다면 고민될 수는 있지만, 6월 학평 성적이 잘 나왔다고 해서 정시에 강점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 고2 때 모의고사를 제대로 공부해서 치르는 학생은 거의 없을뿐더러 시험 범위도 수능과 다르다. 수학과 탐구는 시험 범위가 극히 일부분이다. 따라서 고2 6월 모의고사 결과가 학교 내신보다 좋더라도 학교생활을 소홀히 하진 않아야 한다u 라고 조언한다.
고2는 수능 범위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배운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를 분리해 선택하기보다 는 2학년 2학기까지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따라가야 수시, 정시를 모두 챙길 수 있다.김 교사는 t학평 결과가 나쁘다고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지금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 중심으로 실력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학교 내신 성적을 토대로 앞으로의 대입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고2 2학기가 끝날 때 해도 늦지 않다. 따라서 고2 여름방학 때는 고2 2학기를 대비하는 공부에 집중하길 권한다. 탐구 과목도 과학 과목은 2학기까지 배운 뒤, 사회 과목은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선택해도 충분하다u라고 조언한다.
허 수석연구원도 t6월 학평 성적으로 정시 가능권 대학을 가늠할 순 있지만 재학생만 응시하는 시험인 데다 수능 범위와도 달라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섣부르게 정시 r올인s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u라고 경고한다.고3대세입우 는방 기향준에으 맞로게 삼수아능야 전 략 6월 모평은 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인 데다 수능 준비가 얼마나 돼 있는지 점검할 수 있어 다른 모의고사보다 관심이 몰린다. 김 교사는 t고3은 1학기 중간고사까지 치른 상태라 학교 내신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가늠할 수 있다. 다만, 6월 모평은 수능에 응시하는 /수생의 비율과 차이가 크고, 6월 모평 성적이 수능과 직결되진 않기에 과도한 자신감을 느끼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특히 올해 6월 모평은 난도 가 작년에 비해 낮았던 데다 최근에는 6월h9월 모의평가의 난도와 출제 경향이 수능과 상당한 차이가 났다. 앞으로의 대입 전략을 세우는 지표 정도로만 생각하면 좋겠다u라고 강조한다.
과학탐구에서 사회탐구로, <언어와 매체>에서 <화법과 작문>으로, <미적분>에서 <확률과 통다만, 6월 모평은 수능에 응시하는 /수생의 비율과 차이가 크고, 6월 모평 성적이 수능과 직결되진 않기에 과도한 자신감을 느끼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특히 올해 6월 모평은 난도가 작년에 비해 낮았던 데다 최근에는 6월h9월 모의평가의 난도와 출제 경향이 수능과 상당한 차이가 났다. 앞으로의 대입 전략을 세우는 지표 정도로만 생각하면 좋다.
계>로 선택 과목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과탐에서 사탐으로 변경하는 비율뿐만 아니라 공부량이 많고 난도가 높은 <미적분>에서 <확률과 통계>로 변경하는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다.
김 교사는 t<미적분>에 쏟을 시간을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 투자해 <미적분> 선택 시 유리한 표준점수만큼 공통 과목에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거의 모든 고교가 <확률과 통계>를 고2 또는 고3 때 편성했기 때문에 부담도 크지 않다u라고 설명한다. 수시 중심으로 대입 전략을 세웠다면 6월 모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안정적인 최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과목별 전략도 필요하다. 취약한 과목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오답 분석을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난도의 공부법을 유지하거나 변경해야 한다. 문제를 푸는 순서나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의 시간 운용 방법 등 자신에게 맞는 행동강령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EDUCATION#대입 ] #수시 ] #대학별@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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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학별수시 분석경희대의약학 계열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최저 신설
경희대 2026학년 수시는 전년과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고교별 추천 기준이 재학생부터 삼수생(2024년 2월 졸업자)까지로 범위가 확대되고 추천 인원 제한도 사라졌다. 단, 학생부 r학교 폭력 사실s 4호 이상은 추천이 불가하다. 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의예h치의예h한의예h약학과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신설했다. 1단계 선발 인원을 4배수로 늘렸으며, 자유전공학부도 새롭게 12명을 선발한다. 경희대 임진택 입학사정관팀장에게 2026 수시 지원 시 주목해야 할 점을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2 2025 대입은 무전공 확대가 이슈였다. 결과는 전반적으로 자연 계열 지원h합격자가 늘었다. 평가해보니 지원자 유형이 몇 가지로 나뉘었다. 경희대는 무전공 모집 단위에서도 학생의 성향, 즉 계열의 특성이 드러나는 학습과 경험을 깊이 쌓은 학생을 높이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 계열 관련 과목 선택이 두드러진 경우, 해당 과목 성적이 우수하고 여러 경험을 깊게 한 학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관련 과목은 충분히 이수했으나 성적
은 다소 미흡한 학생들도 있었다. 대개 자연 계열을 희망하지만 성적 부담에 따른 우회 지원 사례로 보여 r학업 역량s 항목에서 낮게 평가받았다.
특정 계열 관련 과목 이수가 두드러지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이때 전 교과 성적이 두루 좋고 다방면으로 폭넓게 경험을 쌓은 학생이 있는 반면, 중도에 과학에서 사회로 집중 이수한 탐구 교과가 달라진 사례도 있었다. 전자는 딱 들어맞는 전공을 찾기 어려웠을 뿐 학업h탐구 역량을 충분히 갖춘 지원자로 무전공의 취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후자는 성취도에 따라 판단이 달라졌다. 과학 교과 성적이 타 교과에 비해 낮았다면 성적 때문에 진로를 변경한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경우 국어h영어h사회 교과 에 집중하며 인문 계열 관련 심화 학습h활동을 해온 지원자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졌다. 학생들이 자율(자유)전공학부를 융합적 인재를 선발한다고 인식해 이수 과목의 다양성에만 초점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 애매한 융합보다는 관심 분야를 깊이 학습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은 학생을 대학은 더 높이 평가한다. 자율(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대부분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자기 주도적인 학업h활동 경험을 갖춘 학생이 대학에서 도 주도적으로 전공을 탐색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2 최저 기준 충족률 변화는 경희대는 지난해 계열별 필수 응시 과목을 폐지했으나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 적용하는 최저 기준의 탐구 영역 반영 방식을 상위 1과목에서 2과목 평균으로 변경했다. 수험생 입장에선 강화됐다 고 체감하는 요소로 충족률도 8% 가량 하락했다. 자율(자유)전공학부의 최저 충족률은 71.0%로 평균보다 높았다. 교과전형의 최저충족률은 최근 3년간 하락세였으나 2026 수시부터 삼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본다. 2 의약학 계열 모집 인원이 수시에선 줄고 정시에선 늘었는 데 2026 수시에서 의예h치의예h한의예과와 약학과는 종합전형에 최저 기준을 도입하는 한편, 모집 인원의 50%를 정시에서 선발한다. 변별 때문이다. 지원자 대부분이 교과 평균이 1.0등급 내외인 최상위 학생이고, 학생부 기록의
2026 경희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별 모집 인원2026 인원
질 또한 대동소이하다. 현재의 수시 평가 자료로는 아주 미세한 차이로 당락이 갈려 고민이 컸다. 학생 부담을 낮추고 적정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치한약 계열 모집 단위는 수능의 영향력을 높이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2 지역균형전형에서 교과종합평가의 실질 영향력은 전년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보면 실질 반영률은 약 11%로 낮은 편이다. 평가 방식 때문이다. 교과종합평가는 교과 성적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만 전형 자료로 활용, h#h$ 3단계로 정성 평가한다. 학업 역량(학업 수행 충실도)과 진로 역량(교과 이수 충실도)을 절반씩 반영한다. 전자는 수업 활동을 충실히 수행했는지를 본다. 후자는 지원 계열에 따라 평가 관점이 다소 차이 난다. 자연 계열은 핵심 권장 과목 이수 여부와 그 성취도에 집중한다. 인문 계열은 전반적인 이수
상황과 성취도를 보면서,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 비율까지 살핀다. 자연 계열은 과학 Ⅱ과목이나 <기하>처럼 난도가 높지만 대학 전공과 학문적 연계성이 높은 과목이 진로선택 과목에 편성돼 있지만, 인문 계열은 전공 학습의 기초와 관련된 과목 대부분이 일반선택 과목이다. 인문 계열 지원자가 진로선택 과목을 집중 이수했다면 평균 성적 향상을 우선한 선택으로 판단해 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 경희대는 내신 성적 평가에서 진로선택 과목은 상위 3과목만 반영한다. 보여 주기 위한 과목 선택보다 기본에
충실하길 바란다. 단 자율(자유)전공학부는 모집 단위 특성상 학업 역량만 살피며, 의약학 계열은 지원자들의 차이가 미미해 교과종합평가의 반영률(최종 등록자 기준)이 22.0%로 높다는 점은 참고하라.
한편 네오르네상스는 면접 평가의 실질 반영률이 23.7% 정도다.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질문 난도가 높지 않고, 학생들도 해마다 더 탄탄하게 준비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편이다. 2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를 신설하는 등 모집 단위를 개편했는데 신설된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는 88명을 선발하며, 2학년 진학 시 소재h 발광소자학전공과 구동소자h시스템학전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종전의 기계공학과와 경영학과h회계h세무학과는 각각 기계공학부와 경영회계계열로 개편했다. 해당 학부 내에선 전공별 선택 인원 제한이 없는 무전공 r유형 2s에 해당한다.2 2028 대입 전형 계획은 학생 부담을 완화하면서, 정상적인 교육과정 이수를 유도할 방안을 고민 중이다. 그중 하나로 교과전형의 내신 성적 환산 시 탐구에 한해 성취도를 등급으로 치환하는 것과 원래 등급 중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성취도 부풀리기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2028 수능은 고1h2 공통 과목에서 출제돼 학생들이 필요한 과목을 기피하거나 고2h3 학교 수업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감수할 만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출결과 봉사 활동 등을 평가에 반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시 역시 고교 수업을 정상 이수한 학생들이 불리하지 않도록 하는 안을 고민 중이다. 교과 성적을 학생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에서 반영하는 방법, 검정고시나 해외고 출신과 분리 모집하는 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2 올해 수시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경희대는 전형별 특성이 명확한 대학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 결과는 3년 치를 참고해야 한다. 모집 단위별 합격선이나 충원율 등이 비교적 일관적이라 지원에 도움이 된다. 학과를 선택하는 데도 참고할 만하다. 교육과정의 차이가 크지 않고 평가 기준도 유사한 데 합격선은 차이 나는 두 학과 중 자신에게 더 유리한 학과를 우회 선택하면 합격률을 높이면서 원하는 공부를 이어갈 수 있다.
경희대 수시 결과 3&1035
실제 최상위 등급
※ 학과별 합격 교과 등급은 입학처 공개 자료 70% 컷 기준.
※네 오르네상스전형의 최상위 학과 합격 등급은 1.20, 상위 25% 학과는 2.00등급, 50% 학과는 2.27등급, 75% 학과는 2.92등급, 통계상 예측되는 최하위 학과는 4.28등급, 실제 최하위 등급은 5.35등급이라는 의미다.
111..0040
입학 결과
● 경쟁률
하위 3개 학과
● 교과 등급(70% 컷)
하위 3개 학과
자문 교사의 2026 경희대 수시 합격 EWJDF
경희대에서 발표한 입시 결과 통계 자료를 보면 지역균형전형의 최종 등록자 교과 70% 컷이 1.8_2.0등급에서 주로 형성됐다. 전년에 신설된 자율전공학부와 확대된 자유전공학부의 70% 컷은 각각 1.79, 1.81등급이었다. 고3 학생 수가 전년 대비 늘어남에 따라 교과 성적 우수자 역시 증가한 상황에서 경희대 교과전형의 최저 기준은 선호도가 비슷한 타 대학보다 조금 낮은 편이다. 이로 볼 때 2026 합격선은 1등급대 중후반에서 주로 형성될 전망이다. 더욱이 경희대는 교과종합평가 30%를 반영한다. 경희대 지역균형전형에 안정 지원하려면 교과 성적이 지난 합격선보다 여유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의 변화가 눈에 띈다. 수시 모집 인원도 작년보다 줄었고, 최저 기준을 새로 적용한다. 전체 의대 정원이 재작년 수준으로 복귀한 만
큼 합격선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1단계 선발 인원이 3배수에서 4배수로 늘어 지원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40%), 진로 역량(40%), 공동체 역량(20%)이다. 자율전공학부는 진로 역량 대신 자기 주도 역량(교과 이수 노력,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을 반영한다. 선택 과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대학인 만큼, 가이드북에 안내된 학과별 이수 권장 과목을 확인한 후 가급적 이수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은 논술로만 선발하기에 교과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대거 지원할 전망이며, 재학생보다 졸업생들이 적극적으로 응시할 가능성이 크다. 교과 성적보다 수능 성적에 강점이 있는 지원자가 많고 충원 인원 또한 거의 없다. 대학이 실시하는 모의논술을 바탕으로 자신의 논술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지원하길 추천한다.EDUCATION#대입 ] #정시 ] #학습
이른 정시 파이터는 오히려 독! 기본기 닦아 재도전 성공했죠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정시 ⑮
염도헌 고려대 스마(서트울모 중빌산리고티)학부 1학년
염도헌씨는 두 번의 도전 끝에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에 입학했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현대자동차 계약학과로 재학 중 학비와 생활비가 지원되고 학h석사 5년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다 보니 합격선도 높다. 도헌씨는 2학년 1학기까지는 내신을 챙기고 학교생활을 성실히 했으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r정시 파이터s를 선언했고 그 후에 다소 나태해졌다. 그 때문에 기대했던 첫 수능에선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를 교훈 삼아 기본기부터 철저히 쌓았고 두 번째 도전에서는 가파른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었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2. 정시에 주력하게 된 이유는 2학년 1학기까지는 친구들처럼 학교생활에 충실했고 평균 내신은 2.7등급을 받았어요. 선생님과 상담해보니 해당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제 목표와는 거리가 있더라고요. 학교 시험은 학습 내용을 철저히 암기한 뒤 선생님의 출제 유형을 숙지하고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학업 역량이 비슷한 학생이 많은 모교는 변별을 위해 수능형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아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수능은 한 번 실패하면 1년을 허비하게 된다는 위험 부담이 있어 고민했죠. 하지만 내신 성적을 더 높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수능은 성적 향상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들어 정시에 마음이 가더라고요. 내신 대비 모의고사 결과가 훨씬 좋기도 해서 결국 정시를 주력 전형으로 선택했어요.
2. 고등학교 생활과 첫 수능은 정시로 방향을 바꾼 후 학교생활은 눈에 띄게 느슨해졌습니다. 저는 롤 마스터를 찍을 정도로 게임을 좋아했어요. 내신을 챙길 때는 학교생활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시간이 없어 게임과도 거리를 뒀는데 정시로 마음을 굳힌 뒤엔 수능까지 시간이 많다는 생각에 점점 나태해졌습니다. 그 때문에 고2 여름방학부터 고3을 앞둔 겨울방학까지 공부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수능에서 선택한 과목, <물리학Ⅰ> <화학Ⅰ> 은 내신 공부가 수능 대비라고 생각해 열심히 했고 도움도 됐으나 다른 과목은 놓아버렸죠. 국어 내신은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는데 수능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면서 그마저도 도움이 되지 않았고요. 수학과 화학은 공학 계열로 진학하려는 목표가 있어 열심히 공부했어요. 고3 모의고사 성적이 상승세여서 내심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했죠. 그러나 과도한 부담감을 안고 임한 첫 수능에 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니 크게 당황했고 국어 4 등급, 영어 3등급, 화학 3등급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받았어요. 고난도 문제를 꾸준히 푼 수학만 1등급을 받았어요. 결국 첫 번째 도전에선 원서 접수만 하고 대비는 안 한 논술전형부터 정시까지, 지원한 대학에 한 곳도 합격하지 못해 재수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2. 두 번째 수능 대비는 어떻게 했나 패인을 분석해보니 2학년 때 일찌감치 r정시 파이터s를 선언하면서 각 영역의 기본기를 소홀히 했던 것이 문제였어요. 그래서 9월까지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며 정공법을 택했어요. 국어는 틈나는 대로 소설 등의 글을 꾸준히 읽는 습관을 들이면서 기출문제 위주로 반복 학습했습니다. 이후 9월부터 수능까지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고요. 수학은 9월까지는 난도 높은 문제를 하나라도 깊이 있게 고민하면서 사고력을 키웠고, 9월 이후에는 실전 모의고사를 반복하며 시간을 단축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과학탐구도 공부법은 수학과 비슷했습니다. 영어는 9 월까지는 어휘 암기와 문장 단위의 정확한 해
석을 주로 했고, 9월 이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내에 고득점을 얻는 훈련을 했습니다. 전체적인 성적 향상을 위해 9월까지는 취약 과목인 국어를 위주로 공부하는 동시에 영어와 화학에 집중했고, 9월 이후에는 수학과 과 탐을 중심으로 점수를 지킬 수 있도록 공부 계획을 짰습니다. 무엇보다 공부량이 늘고 실력이 올라가니 시험 부담감은 줄어들고 어떤 결과에도 상심하지 않을 정도로 담담함이 생기더라고요. 그 결과 국어와 영어는 2등급, 수학과 과탐은 모두 1등급으로 성적이 향상됐습니다.
2.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공부도 편식이나 기복은 좋지 않습니다. 한번에 쏟아붓듯 과하게 몰입하고 이내 지쳐 손을 놓아버리기보다는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해요. 과한 기대감이나 벅찬 부담감을 갖기보다는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따르리라는 담담한 믿음으로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두 번의 도전을 통해 얻어낸 저의 깨달음이기도 하죠.
흔히 재수를 쉽게 얘기하는데, 외향적인 제게 동료와의 대화를 차단하고 공부에만 몰두하게 하는 종합 학원은 견디기 힘들었어요. 주말 중 하루는 친구들과 모여 종일 게임만 하며 보내거나 국어 성적 향상을 위해 의무감으로 시작한 소설 읽기를 취미로 삼으며 그 시간을 견뎌냈죠. 여러분도 나만의 방법을 찾아 고된 수험 생활을 이겨내기 바라요.TIP 내게 맞는 과목 선택 & 탄탄한 기본기로 점수 향상
t내게 맞는 과목 선택u 수능 선택 과목은 <화법과 작문> <미적분> <물리학*> <화학*>을 택했다. 취약 과목인 국어는 고득점에 유리하고 나와 잘 맞는 <화법과 작문>을 택했다. 재수 시절 6월 모평 때 <언어와 매체>를 시도해봤으나 더 낮은 점수가 나와 <화법과 작문>으로 복귀했다. 과탐은 2학년 때 배운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중 유전 영역이 어려운 <생명과학Ⅰ>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과목을 택했다. <물리학Ⅰ>은 역학의 최고난도 문항을 빼면 나머지 영역은 비교적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다. <화학Ⅰ>은 선택자 수가 줄고 점수 변동성이 커서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했다.
t탄탄한 기본기로 점수 향상u
가장 취약한 과목인 국어는 어렸을 때부터 누적된 독서 부족이 원인이라는 생각에 자투리 시간을 모두 털어 소설 읽기부터 시작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쉬운 문장부터 정확히 해석하는 정독을 통해 기본 실력을 키워갔다. 국어는 김승리 강사의 인강이 도움이 됐는데 낮은 등급에서 실력 향상을 꾀하는 방법을 잘 알려줬다. 자투리 시간에 독서를 권한 것도 김승리 강사였다. 영어는 이명학 강사의 강의 가 도움이 됐는데 꽉 짜인 논리와 정확한 독해를 강조해 영어 공부 습관을 교정할 수 있었다. 화학은 김강민 강사의 강의로 각 단원의 핵심을 이해했고 만점에 도달할 수 있었다.선설택계하으는로 진로와 대입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가이드계열별 선택 과목의 약가이학 드계 열⑫ 생과명학 다소루양h는윤 기리초 의h식응 용갖과춰학야58 고교학점제 추천<데 과이목터 과10학 ⑪> 빅*h데공이학터h 시통대계 기진초로 쌓꿈을꾼 다과면목 추천62
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진로 ] #대입
대수미적분Ⅰ통과률확
화법과언어서작독문와론과서독토글
학물리화학학생명과
계열별 선택가 과이목드 ⑫ 의약학 계열
생명 다루는 기초·응용과학 과학 소양·윤리 의식 갖춰야 의약학 계열 쏠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불안정한 고용 환경이 나이를 불문하고 의약학 계열에 도전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다른 전공에 비해 대학 진학과 동시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된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고도 분석한다. 하지만 현직자나 전문가들은 생각보다 업무가 더 고되고, 적성이 중요한 분야라고 입을 모은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며 전통적인 직업인의 역할에 변화가 있다는 점도 진로 설계 시 염두에 둬야 한다는 조언도 많다. 의약학 계열의 특성과 최근 동향을 짚어보고, 이 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은 어떤 과목을 배우면 좋을지 알아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자문 교사단 김미선 교사(서울 청원고등학교)박석환 교사(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김영진 교사(세종 해밀고등학교)설이태 교사(광주 서강고등학교) 동김국용대진학 교교사사(경범기대 학부속영석고등학교) 이조복효희종 교교사사((서서울울 서혜문성여여자자고고등등학학교교))계열안내
① 기계h전기h전자 계열② 상경 계열
③ 자연과학 계열④ 인문과학 계열
⑤ 정보h컴퓨터 계열⑥ 언어h문학 계열⑦ 건축h환경 계열
⑧ 사회 계열⑨ 화학h재료h생명 계열⑩ 법h행정 계열⑪ 보건 계열
⑫ 의약학 계열STEP 01 전공 탐색하기
관련 학과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수의학과, 약학과 등 의약학 계열은 인체에 관한 연구와 질병의 예방·치료를 연구하는 의학과 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을 예방h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의약품에 관한 기초h응용과학을 다루는 약학 등을 포함한다. 의학과 약학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라는 공통의 목표h목적을 지니고 있다. 그만큼 상호 의존적인 관계다. 의학은 의약품과 약물요법을, 약학은 질병과 그 증상 및 진행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배울 내용이 방대하고,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다른 계열에 비해 학업 기간이 길다.졸업 후 국가고시를 통과하면 의사 약사 수의사 등의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임상의로 병원이나 약국에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국가 기관이나 관련 연구소에서 연구자나 교육자의 길을 걷기도 한다. 최근에는 제약사에 채용되거나, 스스로 창업해 기업을 일구는 등 진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사회 진출 후 기대 수익이 높은 분야이다 보니 선호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생명을 다루는 만큼 경제적 이익에 앞서 생명 윤리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뒤 중도이탈하는 사례도 있는 만큼, 스스로 해당 분야에 흥미가 있고 적성에 맞는지도 살펴야 한다.
STEP 02
쌤들의 계열별 추천 과목 확인하기
의약학 계열 추천 과목
교(군과)일반선택진로선택융합선택국어화독법서과와 언작어문,독글서쓰토기론과 수학대확수률, 미과적 통분계Ⅰ,기하, 미적분Ⅱ영어영영어어독Ⅰ해, 영와어 작Ⅱ문,영어발표와 토론사회현대사회와 윤리법과 사회전자기와 양자,과학물생리명학과, 화학학,화세물포학질와반과응 물 에의질너 대세지사계, ,, 생물의 유전정보정보인데공이지터능과기학초, ※ 빨간 글씨는 수능 출제 범위다. ※ 3년간 교과 174학점, 창의적 체험 활동 18학점 등 최소 19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데, 교과 174학점 중에서 국어, 수학, 영어 이수 학점의 총합은 81학점 이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를 과목당 4학점으로 편성한 고교의 학생은 1학년에서 배우는 공통 과목, 수능 출제 과목을 제외하고 총 6과목, 3학점으로 편성한 고교의 학생은 총 8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 따라 과목 개설 현황, 선택 폭이 다를 수 있다. 표를 참고하되, 자신의 상황 및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택하라.STEP 03 희망 전공에 맞는 선택 과목 설계하기
계열로 학문의 특성과 적합한 과목 범주를 확인한 후엔, 전공별 특성을 살펴 선택의 폭을 좁혀야 한다. 의학과를 예시로 희망 전공에 적합한 선택 과목을 탐색해보자. r의학과s 가고 싶다면 생명과학h화학 심화+윤리h언어 역량 길러야 의학과는 2년의 예과 과정을 마친 후 4년의 본과 교육을 받는다. 예과 2년은 의료인 또는 의과학자에게 필요한 원만한 인격과 소양을 갖출 수 있는 일반교양과 의학전공의 기반이 되는 자연과학의 기초 학문을 익힌다. 본과 4년은 의학 지식, 기술 습득은 물론 환자를 위한 합리적이고 최선의 의학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전문 능력을 기른다. 6년간 공부한 후 졸업하면 의사 국가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얻는다. 시험에 합격하면 의사 면허를 취득, 인턴 1년과 전공의 4년을 마친 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다. 대학 공부는 물론 수련 기간까지 따지면 다른 전공이나 직업에 비해 사회 진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과학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고 의료계는 첨단 기술이 가장 빨리 적용되는 곳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하면 미래 의사의 역할이나 업무가 현재와는 조금 달라질 수 있다. 영상을 보고 질병을 진단하는 영상의학 분야는 인공지능의 적확도가 높아 의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때문에 직업적인 측면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선도하는 과학자로서의 의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는 조언이 많다. 의학과 진학을 꿈꾼다면, 복잡하고 정교한 인체를 대상으로 하므로 과학적 방법에 기반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면역학, 해부학, 신경과학, 생리학 등 수많은 의학 분야들을 공부하려면 특히 생물학과 화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방대한 국내외 이론 서적을 꾸준히 탐독하는 일을 즐겨야 하며, 임상h연구 등 고된 업무의 스트레스를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인간의 존엄성을 소중하게 여기는 의식과 습관을 갖춰야 한다.
쌤들의 의학과 선택 과목 1*$,
일반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수학진로기하, 미적분Ⅱ융합일반물리학, 화학, 생명과학과학진로물세질포와과 에물너질대지,사 화, 학생물반의응의 유 전세계, 융합t생리학적 과정이나 변화하는 양을 모델링할 때, 미적분 개념은 필수입니다. $5, .3* 등에서 얻은 이미지를 해석할 때 기하학적 개념도 기본적으로 필요하고요. 질병의 유병률 등을 분석하고 예측할 때 확률론적 모델을 사용하기에 해당 계열에서 수학 교과 는 과학 교과만큼 필수적입니다. 인체의 여러 생리적 과정은 물리학적 원리에 기반합니다. 예를 들어 산소 교환, 혈액 압력 같은 생리적 과정은 압력과 힘의 개념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9 선, .3*, 초음파 등 다양한 의료 기기는 물리학의 원리로 작동합니다. 물리학은 의약학 분야에서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데 필요한 과목입니다.u @ 자문 교사단
한걸음 더
국어h영어 역량 길러두면 방대한 자료 학습에 도움 국어 교과의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독서토론과 글쓰기>는 방대한 양의 국내외 이론 서적을 탐독하고, 환자 치료 경과 보고서나 연구 논문을 작성할 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과목이다. 원서로 공부하는 경우도 많으니 영어 교과의 <영어독해와 작문> <심화영어독해와 작문> <영어발표와 토론>도 학습하길 추천한다.STEP 04
선배들의 이수 과목 따라잡기t약학과 진학 희망한다면 생명과학h화학 충실히 공부하세요u@ 덕성여대 약학과 박소현(서울 영신여고)국어보다는 수학을 좋아하고, 생명과학에 흥미가 있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이슈로 떠오르는 걸 보면서 약학과를 떠올리게 됐다. t평소에 의료 불평등과 난민 등 소수자 문제에 관심이 있었어요. 수요가 별로 없는 치료제 개발은 누가 할지 궁금증이 생겼고, 자연스레 희귀질환 의약품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죠.u희귀질환의 대부분은 유전병이기에 유전자 치료제를 조사해보고 싶어졌다. 2학년 <생명과학Ⅰ>수업에서 유전자 치료 방식과 원리, 개발 과정 등 기초적인 내용을 알아본 뒤 희귀 유전질환과 치료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찾아보기도 했다.
약학과로 진로를 결정하면서 수학, 과학 중심으로 과목을 선택했다.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수학과제탐구>를 선택했다. 좋아하는 과목이었던 만큼 <확률과 통계>도 배우고 싶었지만, 교육과정 편제상 함께 선택할 수 없어서 아쉬움으로 남았다. 과학은 <생명과학ⅠhⅡ>는 기본적으로 선택했고, 화학과 물리학 사이에서 고민하긴 했지만 <화학ⅠhⅡ>로 최종 결정했다. 약학 공부의 기본 과목이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t대학에 와서 전공 수업을 들어보니 생명과학과 화학은 필수 중에 필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반생물학>과 <일반화학>을 듣고 있는데, 고등학교 과목과
EDUCATION
발당구중소치수만
겹치는 내용이 많기도 하고, 기본으로 깔고 있다는 걸 실감했어요. 당시 공부했던 <생명과학Ⅱ>의 필기 노트를 다시 찾아 공부할 정도니까요. 실제로 덕성여대 약학과는 모집 요강에 <생명과학Ⅱ> <화학Ⅱ> 과목 이수 여부를 확인한다고 명시해놨어요. 약학과에 관심 있다면 생명과학과 화학은 기본으로 공부하되, 약학 분야와 관련된 시사 이슈를 꾸준히 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u @ <내일교육> 1089호 r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 일부 재구성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선 이렇게!
<미적분> ⇨ <미적분Ⅱ> <생명과학Ⅰ> ⇨ <생명과학> <생명과학Ⅱ> ⇨ <세포와 물질대사> <생물의 유전>
<화학Ⅰ> ⇨ <화학> <화학Ⅱ> ⇨ <물질과 에너지> <화학반응의 세계>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대입
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⑪ 데이터과학빅데이터 시대 기초 쌓을 과목 AI·공학·통계 진로 꿈꾼다면 추천 취재 김혜원 리포터h정나래 기자 QJOFQPMF!OBFJM.DPN
고교독학서글토쓰점론기과제 추미적천분Ⅱ 과목세 계10사전자양기자와 생유물전의
영어토발론표와 기하경제화학세반계응의데과이학터WHAT
<데이터과학>은 어떤 과목일까
분류진로선택
2015 개정 교육과정 <인공지능기초>의 내용을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인공지능기초>와 <데이터과학>으로 나눠서 개설했다. 진로와 연계해 데이터의 역할을 이해하고 데이터 처리에 대한 다 양한 방법론을 배우는 과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일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숫자를 기록하고 그래프로 시각화하는
작업에 그치지 않는다. 모델링을 평가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 다시 말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식별해 예측에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데이터과학>은 통계와 기계 학습을 활용해 각 학문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의사 결정을 위한 통찰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고등학생 수준에 알맞은 지식과 기초 경험을 쌓을 수 있다. WHY도왜전 <데해이야터 할과까학 > 에 과학기술계에 종사하는 이들은 t데이터 과학을 알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전부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혼자만 걸어가는 것과 같다u라고 입을 모은다. 자기가 몸담은 분야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이것은 단지 *5 관련 직종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정보통신과 함께 다른 공학 계열에 서도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중요하다. 2024년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 수상자가 *를 연구하거나 활용한 학자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뜻하는 바가 크다. 수년 혹은 수십 년이 걸리는 실험과 연구를 몇 시간으로 단축한 공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데이터 과학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진로를 탐색하는 고등학생 때 <데이터과학>을 배우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다. 인공지능 전문가나 시스템 개발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정보보호 전문가 가 되기를 원하면 일찌감치 친해져야 하는 과목이 기 때문이다. 반도체 설계, 통신망 설계와 운영에 관심이 많은 경우도 마찬가지. 통계학자를 꿈꾸는 학생도 이 과목의 이수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WHO누선택가할 <데까이 터과학>을 데이터 과학, 컴퓨터 과학, 소프트웨어, 정보보안과 보호, 인공지능 관련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추리하는 활동을 좋아하거나 사회 경제 분야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수치적인 접근을 통해 해석하고 싶어 할 때도 <데이터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경제학이나 통계학에 관한 배경지식이 풍부한 학생, 자기주장을 펼칠 때 데이터 기반 근거를 사용하는 학생, 언론과 매체에서 얻은 통계 정보를 활용해 상대를 설득하는 데 능한 학생이 이 과목과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과학> 이수를 권장하는 학과
교또육 다을른 보 시는선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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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신들의 /&8진(로쾌)담미지의 세계로 풍덩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김민아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h미디어학부EDUCATION#칼럼 ] #공신@칼럼NEW
공2신0들25의로쾌네 번째 주제@ 나의 대학 생활과 진로미지의 세계로 풍덩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글 김민아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h미디어학부 3학년LNB00603!OBWFS.DPN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학교 수업과 강의로 공부했다.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기에 충분했다. 그때의 나에게 필요했던 건 대입을 친절히 설명해줄 누군가, 먼저 겪어본 이의 이야기, r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다s는 선례였다. 그때의 내가 궁금했고 나에게 필요했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용기를 북돋아준 학보사의 헬싱키 취재 나는 현재 대학 3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1년간 휴학 중이다.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았던 새내기의 옷을 벗고 사회 초년생이라는 다음 단계를 어깨너머로 지켜보는 시점이다. 처음 대학 캠퍼스에 발을 내디뎠던 5월이 잊히지 않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했던 1학년 1학기, 과 동아리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학교에 갔던 날이 기억난다. 정문에서 보이 는 캠퍼스는 아름답다 못해 웅장했고, 연신 두리번거리며 학교로 들어섰다. r내가 진짜 여기 학생이라고 s
대학 생활은 과분함을 꼭꼭 씹어 삼켜 r내 것s으로 만 드는 시간이었다. 학교에는 온갖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단기로 식당을 운영하는 동생,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더니 방송에 출연한 동아리 친구들, 반려동물 앱을 만들고 창업에 뛰어든 동기까지. 그들 곁에 있다 보니 나도 혼자라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을 벌일 수 있었다. 교내 학보사에서 1년 반 동안 취재 기자와 편집 부국장으로 활동할 때 다녀온 헬싱키 취재가 그 연장선이다. 어느 날 해외 취재 선발 공고가 올라왔다. 여행도 아닌 취재를, 외국인과 대화가 아닌 인터뷰를 해야 한다니 나에겐 가당치 않은 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동기들의 대범함이 전염됐는지 너도 나도 지원하는 그들을 보며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 밑져야 본전이니까. 마음이 맞는 동기와 r핀란드 헬싱키의 중고 문화와 그린 캠퍼스s를 주제로 기획안을 작성해 제출했고 기회는 결국 나에게 왔다.
방문 학생으로 다니고 있는 독일 비아드리나대.
비아드리나대에서 들은 세미나 수업. 강의식이 아닌
<이대학보>에 게재됐던 헬싱키 해외 취재
기사. 핀란드 알토대의 그린 캠퍼스를 취재했다.헬싱키에서 보낸 11일 동안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행복했다. 쾌청한 날씨와 늦은 일몰,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는 핀란드 사람들. 순간의 행복보다 값어치 있는 건 새로운 마음가짐이었다. 핀란드를 다녀오니 r생각보다 별거 없는데 s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기 때문이다.
도전과 새로움의 연속인 독일 생활지금은 방문 학생 자격으로 독일에 와 있다. 방문 학생은 대학이 협정을 맺은 해외 대학으로 유학을 가 는 교환 학생과 달리, 학교의 도움 없이 준비해 유학을 떠난 학생을 말한다. 입학부터 거주지까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이화여대 학생은 방문 학생으로 유학을 떠나는 경우가 흔하다. t남들 다 하는데 나라고 못할 게 뭐가 있어.u 옛날이라면 까마득했을 일이 이제는 덤벼볼 만한 일이 됐다. 짧았던 핀란드 취재의 아쉬움과 뿌듯함이 유학 고민을 부추기기도 했다. 모든 게 새로웠던 유럽에서 6개월간 살아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겨 여기까지 왔다. 독일에서 지내는 요즘은 여전히 크고 작은 도전과 새로움으로 가득하다. 그룹 프로젝트로 기업 $&0 를 인터뷰해 기업가 정신을 재정립하는 세미나 수업을 듣는데 팀원 5명의 국적은 러시아, 폴란드, 방글라데시 등 다양하다. 영어로 소통하지만 각자의 억양과 발음이 달라 소통이 쉽지 않고 협업 방식도 낯설다. 팀원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1인분의 몫을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될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캐나다 의 한 마을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지내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친구를 떠올린다. 그도 이런 난관에 부딪혔겠지, 이런 감정을 느꼈겠지 하면서.
내 곁에 있는 r사람s은 미지의 세계에 뛰어들게 만드는 힘이 있다. 발버둥치고 나면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 그 경험이 또 다른 새로움에 뛰어들 용기를 북돋운다. 오늘의 나는 미래의 나를 만드는 재료로 쓰일 테다. 그렇게 나는 오늘도 나만의 우물을 넓히는 중이다.HWOETE KBLOYO KS
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인문 고전 필사의 힘> 지은이 최선경
펴낸곳 깊은나무문해력 키우는 고전 읽기와 필사
문해력 저하는 이제 젊은 세대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대에 걸쳐 문해력과 어휘력 저하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청소년 시기에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 책은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심각하게 고민하던 지은이가 인문 고전에서 답을 찾아 시도한 인문 고전 교육의 비결을 담았다. 1장에서 4장은 인문 고전 읽기의 효과부터 하루 10분 독서 실천법, 함께 읽기, 필사 방법에 대해 차례대로 소개하면서 인문 고전에 쉽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본편이라 할 수 있는 5장은 <빨강 머리 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비딕> 등 문학 고전 11편을 필사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구성했다. 작품과 작가 소개에 이어 필사, 질문에 답하기, 질문 만들기, 모르는 단어 찾아보기 등 독후 활동을 안내해 문해력과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지은이는 하루 10분에서 15분 시간을 정해놓고 필사할 것을 추천하면서 하브루타 질문 등 다양한 활동 방법을 제안한다.인문 고전과 친숙해지고 싶은 청소년, 학생들에게 고전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 독서 지도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엎치락뒤치락 과학사> 지은이 박재용펴낸곳 북트리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과학 이야기현대 과학의 밑거름이 된 과거의 학설과 이론들을 소개하는 과학사책이다. r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과학 이야기s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예전에는 맞다고 생각했던 이론이 어떻게 오늘날 다른 이론들에 자리를 내주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이 책을 지은 과학 저술가이자 커뮤니케이터인 박재용은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지구과학, 의학으로 나누어 복잡한 과학사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생명과학에서는 생물들 사이에 높고 낮음이 존재한다고 본 r자연의 사다리s, 화학에서는 만물이 물, 불, 흙, 공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r4원소설s 을 살펴본다. 물리학에선 빛의 본질을 밝히고자 했던 입자설과 파동설, 지구과학에선 천체의 움직임으로 인간의 운명을 헤아린 r점성술s, 의학에선 몸에서 피를 빼내 질병을 치료하고자 한 사혈 요법 등을 소개한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발전한 과학의 역사를 따라가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책이다. 만화가 란탄의 귀엽고 재치 있는 만화와 삽화가 자칫 무겁고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에 산뜻한 재미를 더해준다. 각 분야가 끝날 때마다 r주요 개념 새기기s 코너를 마련해 교과 지식과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좋아하는 청소년에게 추천한다.
WFOECEUKSLY교이육 주 이의슈
의대생 포함된 의대 교육 자문단 출범
의대 교육 관련 정책을 자문할 r의대 교육 자문단s이 7월 중 출범한다.교육부는 의학 교육 정책과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자문할 의대 교육 자문단을 구성키로 하고 관련 단체 등에 위원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의대 교육 자문단은 15인 이내로 구성되며 이 중 4명을 의대생(대학원생 포함)으로 채운다. 이 외에 정부 당연직 2명(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h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의학 교육계 4명, 의료계 3명, 법조h언론계 각 1명으로 이뤄진다. 임기는 2년이며 7월 중 출범을 목표로 한다.위원들은 의학 교육 기본 정책에 관한 사항, 의학 교육 관련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기타 의학 교육에 관한 사항 등 장관이 자문을 요청하거나 위원회에서 자문이 필요하다 고 검토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의대 교육 자문단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지난 4월 의대생과의 간담회에서 언급한 r의학 교육 위원회s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 장관은 t의학 교육 정책을 결정할 때 의대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의견 수렴 기구인 의학 교육 위원회를 설치h운영할 예정u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6월 27일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를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 박단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곧바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의 기존 지도부가 교체되면서 의정 갈등 국면도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한 비대위원장은 앞서 t현실적 판단이 필요하다u라며 실리적 협상에 나설 뜻을 밝히기도 했다.국정기획위, 초h중h고 r* 교과s 신설 검토
국정기획위원회가 초h중h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교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정보> 에 일부 단원으로 있는 관련 내용을 분리해 별도 과목으로 만들어 *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교과 신설은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h중h고 교육 혁신 방안의 하나로 검토된다. * 교육이 본격 도입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재 초5h6은 <실과>, 중h고 등학생은 <정보>에 *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고교의 경우 진로선택 과목 중 <인공지능기초>와 <인공지능수학>이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기간에 t교육 혁신으로 * 인재 양성 강국으로 도약하겠다u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초h중등 교육에선 h*수업 시수 확대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새 정부 성장 정책 해설서인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에서 t초h중h고 교육과정에 서 45&.(과학h기술h공학h예술h수학) 교육 및 h*소프트웨어(48) 교육을 강화하겠다u라며 공약 실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보> 내 일부 단원이나 선택 과목으로는 * 수업 시수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아예 *를 독립된 교과로 분리하는 방안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 교과 신설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워 <정보>에서 해당 단원의 분량을 늘리거나 선택 과목의 폭을 넓히는 대안이 고려될 수 있다.국가교육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r2027q2036년 중장기 국가 교육 발전 계획s 등에 관련 내용이 담길 가능성도 있다. 중장기 국가 교육 발전 계획은 10년 동안의 대한민국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일종의 r교육 정책 설계도s다.현재 교육계에서는 * 교육 강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 교육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입장과 섣불리 정책을 정했다가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제기되고 있다.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대학 총장들 t3*4&, 정주 효과 의문u
대학들은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면 도입한 r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s(라이즈h3*4&) 사업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r예산의 안정적 확보s를 꼽았다. 또 지역 인재 정주와 국제 경쟁력 제고 효과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월 30일q5월 27일 191개 회원 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147 명이 답했다. 라이즈에 대한 우려 사항으로는 9개 항목을 1q3순위로 선택한 결과 r예산의 안정적 확보s가 1위로 꼽혔다. 정책의 지속성, 지방자치단체의 의지와 여건, 정책 시행 등에서의 지역별 편차라는 응답이 많이 나왔다.라이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는 r지역 내 대학 특성별 차별화 전략 수립s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업비 배분 권한의 지자체-교육부 간 균형적 조정, 라이즈 대학 선정h평가 과정의 투명성h공정성 제고가 뒤를 이었다.r지h산h학h연 협력 확대s에는 효과
라이즈의 긍정적 기여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한 항목에서는 지역 관련 영역의 경우 r지역 현안 해결s이 3.66점으로 가장 높았다. r지역 인재 정주s는 3.4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대학 관련 영역에선 r지h산h학h연 협력 확대s가 4.0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r국제 경쟁력 제고s는 3.27점에 그쳤다.교육부가 라이즈의 성공적인 안착과 운영을 위해 우선 지원해야 할 사항으론 안정적 예산,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사업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지h산h학h연 협력 관련 규제 개선을 주로 들었다. 지자체가 우선 지원할 사항으로는 안정적인 재정 지원 계획 수립, 지자체-대학 간 의사소통 체계 개편, 지역 라이즈 센터의 고등 교육 전문성 제고라는 답변이 많았다.대교협 관계자는 t교육부와 지자체는 라이즈 관련 중장기 재정 지원 계획을 법적h제도적 차원에서 견고하게 마련하고 정책 목표와 운영 기준을 일관성 있게 제시해 대학들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u고 제언했다.
지난 6월 26일 경북 라한셀렉트호텔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t고등 교육 예산 규모 키워야u
또한 이재명 정부의 r서울대 10개 만들기s 공약과 관련해 15조 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양오봉 대교협 회장(전북대 총장)은 이와 관련해 t연 3조 원씩 5 년간 총 15조 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고, 이 예산은 추가로 확보돼야 한다u고 말했다.양 회장은 지난 6월 26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대교협 주최 r2025년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s 도중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양 회장은 t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기존 대학들의 교육 예산 규모를 더 키우는 것u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t기존 예산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상인) 지역 거점대가 아닌 다른 대학에 투입함으로써 결국 일반 사립대에 예산이 추가 지원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돼야 한다u며 대교협 차원에 서 그런 방향으로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안할 생각u이라고 덧붙였다.양 회장이 서울대 10개 만들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이 공약을 둘러싼 다수 대학의 반발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WFOECEUKSLY대이학 주 의이 슈
명지대, <명지도예전>으로
지역 문화예술 교류의 장 마련명지대가 지난 6월 5일부터 19일까지 경북 명주미술관에서 <명지도예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전시에는 이병권 명지대 테크노아트 대학원 세라믹디자인공학과 주임교수와 조신현 교수, 이자영 교수가 참여했다. 또한 김흥배 명장을 포함한 세라믹 디자인 전문 지도자 과정 소속의 젊은 도예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도예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이병권 교수는 t이번 전시를 계기로 명지대는 도자예술을 매개로 지역 소도시 주민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이어가려 한다u라고 밝혔다.정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한국조지메이슨대, 2025 봄학기 졸업식 성료
지난 6월 21일, 한국조지메이슨대가 2025년 봄학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에는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데이터과학과, 경영h경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국제학과 등 주요 전공을 비롯한 다양한 학과의 학생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식에는 제임스 앤토니 조지메이슨대 교무총장 겸 수석부총장이 방한하여 졸업생에게 직접 축사를 전했다. 제임스 엔토니 교무총장은 t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의 학업은 미국 연구 중심제임스 앤토니 교무총장 겸 수석부총장이
졸업생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대학의 혁신적인 정신과 한국의 글로벌 비전이 어우러지는, 두 문화의 교차점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여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체득한 글로벌 관점은 이제 여러분의 일부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모든 여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u이라고 말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위치한 미국조지메이슨대의 확장 캠퍼스다. 재학생은 인천 송도에 있는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있는 미국 캠퍼스에서 1년을 보낼 수 있다.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 이 외에도 한국조지메이슨대한는 교교류환를 학 해생오 프고로 있그다램., 한미 대륙 간 공동 강의 등 미국 캠퍼스와 활발숭실대, 한전,%/과 탄소중립 실현할 인재 육성
숭실대와 한전,%/이 국가 탄소중립을 실현할 에너지 *$5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h기술 협력을 위한 체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양 기관은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기반의 기술 전략 수립과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4( 실천과 지역 사회 가치 창출 등 다양한 기술h정책 융합 성과도 함께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
Innovation × Heritage 인하대학교 로고를 형상화한 이미지입니다.인하의 문을 열면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전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프런티어창의대학,융복합 교육을 실현하며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전공,혁신으로 이끄는 탄탄한 교육시스템과 연구를 바탕으로인하에서 새롭고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펼쳐집니다.인하대학교 취업률 2년 연속 전국 대학 4위 (71.5%) 우수한 대기업 취업 비율, 유지취업률 4위(85.5%) 학년별 차별화된 진로설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의 양과 질 전국 최상위권 기록 인하대학교출처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2023.12.31. 기준, 졸업자 3천명 이상 대학)입학안내인하대학교 신입학 상담 : 032-860-7221_2r수시로 대학가기s 페이스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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