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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86

2025.06.18~06.24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황혜민 hyemin@naeil.com

임하은 im@naeil.com

송지연 nano37@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윤소영 yoonsy@naeil.com

김성미 grapin@naeil.com

김은진 likemer@naeil.com

박선영 hena20@naeil.com

이도연 ldy@naeil.com

오혜진 ohj@naeil.com

이지혜 wisdom@naeil.com

정은경 cyber282@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황다은 de02260@naeil.com

음승미 eumsm@naeil.com

서상우 swseo@naeil.com

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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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naeiledu@naeil.co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5. 4. 23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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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및 독자 문의

02-2287-2114

PREVIEW 05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6

READER'S Q&A

고등학교 시험에서 1등급이 없을 수 있나요? 08

READER'S Q&A

인문 계열 논술 유형이 궁금해요 09

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

가산점 10

이 주의 추천 활동

인간과 AI의 공존, 우리 손으로 시작해볼까? 12

김한나의 이슈 콕콕_트럼프와 하버드대 갈등

권력과 지성의 정면충돌 하버드대에 무슨 일이? 26

30

34

WEEKLY THEME

중상위권의 선호 학과 진입 기회?

2025 합격선으로 본 무전공

16

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색 인터뷰 19_서울여대 심리·인지과학학부 김윤아

상담심리사의 꿈, AI로 더 가까이 연결하고 싶어요 30

꿈 찾는 생생 일터뷰_KB자산운용 애널리스트 이하영

시장 흐름을 분석해 숫자 너머의 가치를 읽어내요 34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완결판 ④

한눈에 보는 교과 연계 적합書 윤리·지리 편 38

NEWS IN NEW 입시&학습

모집 인원 늘고 수능 최저 완화

문턱 낮아진 논술전형 모의 논술 주목 44

질문으로 공부한다?! 챗GPT로 자기 주도 학습 도전 48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논술전형⑮

사회탐구 공부가 논술에서도 통했어요 52

계열별 선택 과목 가이드 언어·문학 계열

더 올바른 공동체 추구하는 전공 사회보는 눈 길러야 58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⑨ <화학반응의 세계>

물질의 상호작용·변화 이해하는 공학 계열의 기초 62

COLUMN & COLUMN

2025 공신들의 NEW진(로쾌)담_한국외대 러시아학과 최현진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과정 66

WEEKLY HOT BOOKS 69

WEEKLY FOCUS

지난해 수능도 ‘N수생’강세 70

PVRIEEW/내0비.1게18이6션

1.16

8&&,-: 5)&.&@ 중상위권의 선호 학과 진입 기회 2025 합격선으로 본 무전공 학부모의 수험 생활, 끝은 언제쯤

대입 정보 포털 r어디가s와 함께한 한 주였습니다. 무전공, 모집 인원이 크니 참 끌리긴 합니다. 더구나 종전 합격선보다 조금 낮은 성적으로도 상위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니 수험생에겐 그야말로 r기회s죠. 작년에 고3 아이의 지원 대학과 모집 단위를 정할 때가 생각납니다. r3_4명을 뽑는 모집 단위와 50명을 뽑는 무전공 중 어디가 나을까s r경쟁률이 5:1이라면 15명 중 3명을 뚫는 게 쉬울까, 250명 중 50명 안에 드는 게 쉬울까s r충원까지 생각하면 어디가 더 유리할까s 고민했죠. 마침 재수하는 아이가 학원에서 수시 지원 대학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며 종이를 내밉니다. 작년처럼 자유전공학부와 일반 모집 단위를 두고 또다시 골머리를 앓고 있어요. 아이도, 학부모도 피할수 없는 수험 생활, 이 기사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민경순 리포터

1.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자산운용 이하영 애널리스트 국내 금융의 핵심, 여의도를 찾다 흔히 r여의도 금융맨s은 높은 연봉, 탄탄한 스펙,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습니다. 국내외 변동성이 거센 요즘, 이하영 애널리스트와의 인터뷰 일정을 잡는 건 쉽지 않았어요. 계속되는 야근과 주말 근무 속에서도 밝은 얼굴로, 애널리스트가 되기까지의 여정부터 핵심 업무, 소소한 취미까지 진솔하게 들려줬어요. 사진은 ,#자산운용 본부가 있는 서울 여의도 *'$ 건물 전경이랍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마음에 품어온 r한 사이즈 큰 모자를 써라(0OF TJ[F CJHHFS IBU)s라는 좌우명은 지금의 자신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대학 후배들에게 길잡이가 되기 위해 강연을 준비 중이라는 이하영 애널리스트,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 이도연 리포터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여대 심리h인지과학학부 김윤아 윤아씨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윤아씨는 인터뷰 당일의 맑은 날씨만큼이나 기분 좋은 느낌이 가득했어요. 1학년 새내기답게 풋풋했지만, 또렷하고 단단한 눈빛이 인상 깊었죠. 고등학교 시절 내내 진로를 향해 차분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걸어온 이야기에 내내 감탄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깊이 남았던 건, 윤아씨가 이야기한 r상담의 일상화s. *와 메타버스를 활용해 심리 상담이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는 그 진심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윤아씨의 바람이 꼭 현실이 되기를, 앞으로 멋진 상담심리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박선영 리포터

1.30

JPA=9G

“탐구 역량 키우는 비법 궁금해요”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거주

전남 순천시 용당동 자녀

중3, 중1구독 기간 1년 10개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4/4에서 입시 정보를 찾다가 알게 됐어요.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망설임 없이 구독을 신청했죠. 지방에 살다 보니 믿을 만한 입시 정보에 대한 갈증을 느꼈거든요. 벌써 1년 넘게 보고 있는데 만족스러워서 바로 구독을 연장했어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독서B #O진O로 K#교S과&@연S계U@적B합J서E C#생T명S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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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생명과학 ③

<생명과학Ⅱ> 세포 발견과 연구

t과학 분야의 추천 도서라 반가웠어요. 독서를 바탕으로 능동적인 학교생활과 질 높은 탐구 활동까지 잘해낸 약학과 학생의 조언이 기억에 남아요.u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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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9@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김민주

*로 신약 개발해 알츠하이머 정복할 거예요t알츠하이머 정복을 꿈꾸는 학생이라 더 눈길이 갔어요. 노화나 노인 질환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탐구 활동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인상 깊었어요.u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모든 기사를 정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중학생 학부모라 대입과 관련된 기사를 다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흐름과 핵심 내용은 챙기려고 해요. 중3인 첫째는 약학 계열에 관심을 보이 는데 상위권 학생이 몰리는 인기 학과인 만큼 입시에 도움이 될 법한 정보는 틈틈이 정리해둬요. r교과 연계 적합書s에 소개된 도서 목록은 따로 메모하고 스크랩해두는 편이고요.

특히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는 아무리 바빠도 꼭 챙겨 보려고 해요. 어떤 방식으로 관심사를 탐구 활동에 녹여냈는지 구체적인 사례가 나와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인가요 아무래도 첫째가 중3이다 보니 코앞으로 다가온 고교 선택이 가장 큰 고민이에요. 전국 단위 자사고인 광양제철고와 집 근처 일반고 중 어디가 더 나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거든요. 진로와 입시 등 여

러 요소를 함께 고려하다 보니 선택이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고요. 중학교 성적이 고등학교에 가서도 잘 유지될 수 있을지도 걱정돼요. 과학고를 준비하는 둘째는 어릴 때부터 영재원을 다니며 과학 탐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남자아이 특유의 벼락치기 습관이 걱정이에요. 좀 더 계획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중학생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기사가 지금보다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웃음) 2028년 대입은 학생부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고 들었는데, 중학교 시기부터 어떤 기초 소양과 역량을 길러야 경쟁력이 생길지 늘 고민이에요. 중학교 때 독서와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조언을 담은 기사가 나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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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에서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때부터 탐구 역량을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 고민인 학부모가 많습니다. 많은 전문가는 어려운 탐구보다는 r나다운s 탐구, 흥미 있는 수업을 탐구의 출발점으로 삼으면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탐구 활동의 주제 선정 팁부터 교과 연계 방법, 실제 사례까지 함께 담아낸 기사를 참고해보세요.

1182호 r특별하거나 어려워야 한다 나만의 탐구 활동 주기제사 찾참기고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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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험에서 1등급이 없을 수 있나요? 지인에게서 아이 학교에 수학 시험 만점을 받은 학생이 여럿인데 모두 2등급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만점을 받았는데도 1등급이 아닐 수 있나요

동점자가 다수거나 수강 인원 적은 과목, 1등급 없을 수도

고등학교 내신은 점수 자체보다, 전체 수강자 중 내가 몇 번째 위치(백분율)인지에 따라 등급이 정해집니다. 현재 고2h3까지는 9등급제가 적용되며, 1등급은 상위 4% 이내입니다. 이때 동일한 점수를 받은 학생이 여럿이라면 r중간 석차s를 적용합니다. r중간 석차s란 해당 점수를 받은 학생이 평균적으로 몇 번째 위치에 있는지를 계산해 등급을 정하는 방법으로 r석차+(동점자 수-1)÷2s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 시험에서 100점을 받은 학생이 20명이고 상위 4명까지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면, 중간 석차는 1+(20m1)÷2=10.5입니다. 상위 10.5%에 해당한다는 얘기죠. 1등급 기준(4%)을 초과하므로 20명 전원 2등급이 됩니다. 이처럼 동점자가 다수일 경우 실제로 1등급이 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강 인원이 적은 경우에도 1등급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석차등급을 산출해야 하는 과목이더라도, 수강 인원이 일정 기준보다 적을 경우에는 석차등급을 부여하지 않는 r소인수 과목s으로 분류됩니다. 2025학년 기준 고2h3은 수강 인원이 13명 이하일 경우 소인수 과목으로 간주되며, 이때는 석차등급 대신 r방점(h)s 으로 기재하거나, 등급 산출 여부를 학교 방침에 따라 결정합니다. 참고로 현재 고 1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내신은 5등급제로 산출되며, 소인수 과목 기준도 5명 이하입니다. 이처럼 동점자가 몰리거나 수강 인원이 적은 경우, 실제로 1등급이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취재 오혜진 리포터 PIK!OBFJM.DPN 자료 교육부 <2025학년 학생부 기재 요령>

인문 계열 논술 유형이 궁금해요

논술전형을 고려하고 있어요. 인문 계열이라 글만 잘 쓰면 될 줄 알았는데 영어가 포함되거나 수리 논술이 포함된 논술도 있다고 들었어요. 인문 계열 논술엔 어떤 유형이 있나요

대학·계열에 따라 통계 자료, 수리 논술, 영어 제시문 포함하기도 인문 계열 논술은 언어 논술을 기본으로 도표나 그래프

등의 통계 자료 활용 여부, 수리 논술 포함 여부, 영어 제시문 포함 여부 등에 따라 세부 유형이 나뉩니다.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 언어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경희대 인문h체육 계열, 동국대, 부산대, 한양대 인문 계열 등이 있으며 언어 논술과 영어 제시문을 함께 활용하는 대학은 연세대, 이화여대 인문Ⅰ, 한국외대 인문 계열이 있습니다. 경북대, 고려대 등은 언어 논술과 통계 자료를 활용합니다. 언어 논술과 수리 논술을 함께 보는 대학으로는 경희대 사회 계열, 이화여대 인문Ⅱ, 중앙대 경영경제, 한양대 상경 계열 등이 있습니다. 가천대 상명대 등은 약술형 논술을 치릅니다. 언어 논술이나 수리 논술에 비해 문항이 단순하고 답안 분량도 적어 수험생의 접근이 용이한 편으로, 국어h수학 영역의 수능 공통 출제 범위에서 출제됩니다. 대학h계열마다 논제 유형이 다른 만큼 기출문제 확인을 통한 맞춤 대비가 필요합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t도표나 그래프 등의 통계 자료를 활용하는 상경 계열 논술은 공식을 활용한 계산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인문 논술은 작문 실력을 갖췄다면 고3 여름방학부터 준비해도 되지만, 통상적으로 자연 논술보다 2_3개월 앞선 고2 겨울방학이나 고3 3_5월 사이에 준비를 시작하는 편u이라고 설명합니다. 논술고사 대비에 필수인 기출문제는 각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된 r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도움말 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이 주의 이용풀

입시 용어 풀이 취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t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준다는데ju

내일교육이 좋아

아이가 자연 계열인데 수능에서 사탐 과목을 선택하고 싶다고 해요.

성적도 사탐이 더 잘 나오지만, 정시에서 과탐에 가산점을 준다고 해서 고민이네요. 가산점이 큰가요 좋아요 0댓글 0

고1 학부모

사탐은 가산점 안 주나요 우리 애는 인문 계열이에요.

제발 공부하자

우리 애는 벌써 r사탐런s 했어요. 가산점 받는 것보다 성적 올리는 게 더 낫겠더라고요.

내일교육

가산점은 정시에서 특정 선택 과

목의 응시자에게 점수를 더 주는 것을 말합니다.

등록

가산점

가산점은 주로 과학탐구 과목에 부여

일반적으로 대학은 자연 계열 모집에서 수능 과학탐구(과탐) 과목을 응시한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이에 더해 동국대는 자연 계열 지원자 중 <미적분> <기하> 응시자에게도 가산점을 줍니다. 연세대와 중앙대처럼 인문 계열 지원자 중 사회탐구(사탐) 과목을 응시한 학생에게 가산점을 주는 학교도 있습니다. 가산점 계산 비율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탐구 과목에 는 3%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각 대학의 2026학년 입학전형시행계획을 보면, 성균관대

와 중앙대는 5%의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신여대는 과탐 최상위 성적 한 과목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가산점을 계산할 때는 해당 과목의 백분위, 표준점수, 변환 표준점수(변표) 중 무엇을 기준으로 부여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r백분위에 가산점 3% 추가s라면 해당 과목 백분위의 3%를 계산해 더해주면 됩니다. 백분위가 94라면 가산점은 2.82점, 평가에 반영되는 점수는 96.82점이 됩니다.

가산점 계산이 어렵다면 대학별 환산 점수 계산기를 활용해보세요. 계산기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대입 정보 포털 r어디가s,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r쎈(4&/)진학 나침판s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난 기사로 본 r가산점s

지난해처럼 공통 변환 표준점수 사용 시 과탐 백분위 79인 학생이 사탐을 선택했을 때 가산점 3%와 5%의 영향력을 살펴보자. 만약 3% 가산이라면 사탐에 응시해 백분위 84_85를 받으면 가산점보다 유리한 상황이 된다. 가산점 5%라면 사탐 선택 시 백분위 88_89를 받으면 된다. 즉, 과탐으로 3등급 끝선을 받은 학생이 사탐으로 3등급 상단을 받으면 유불리가 사라지므로, 수험생들은 후자가 더 수월하다고 판단한다.

이이 경소장우 은가 산t과점탐을에 뛰서어 4넘등는급다을u 받라는고 학설생명한이다 사.탐으로 변경해 2_3등급을 받는 경우가 꽤 있다.

1178호

r과탐 ↓ 사탐 ↓ 과탐+사탐 ↑ 대학별 과탐 지정h가산점 확인해야s

자연 계열 학생들, 왜 과탐 가산점 두고 사탐런 가산점이 있음에도 사탐런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한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성균관대의 2025 수능 탐구 영역 변표를 활용합니다(표). 과탐에서 백분위 79를 받은 학생의 변표는 61.34점입니다. 여기에 가산점 3% 를 부여하면 63.18점이 됩니다. 사탐에서 백분위 84_85를 받으면 넘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가산점 5%를 부여하

면 64.41점으로 사탐 백분위 88_89의 변표와 비슷합니다. 백분위 79는 3등급 끝자락에서 4등급 초반에 해당합

니다. 백분위 85_89는 2등급 끝자락에서 3등급 초반

입니다. 선택 과목을 사탐으로 바꾸고 등급을 1등급 정도만 더 올리면 가산점에 의한 유불리가 없어집니

다. 여기서 점수를 더 올릴 수 있다면 탐구 과목을 바

꾸는 편이 오히려 유리합니다. 과탐 중하위권 학생들

이 사탐런을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표@ 성균관대 2025 수능 탐구 영역 변표(일부)

백분위변환 표준점수

8964.53

8864.20

8763.91

8663.72

8563.48

8463.14

(생략)

8061.72

7961.34

자료 성균관대 <2025학년 정시 모집 수능 성적 반영 방법 및 변환 표준점수 안내>

가산점이 경쟁률을 흔든다고 가산점은 정시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연세대는 2025 정시에서 인문 계열에 지원하는 사탐 응시자와 자연 계열에 지원하는 과탐 응시자에게 각각 3%의 가산점을 부여했습니다. 그러자 인문 계열 모집의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최근 몇 년간 표준점수에서 유리한 자연 계열 학생들이 인문 계열로 교차지원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연세대는 사탐에 가산점을 주니 교차지원이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인원이 줄고 경쟁률이 떨어졌습니다.

대학은 주로 특정 과목을 공부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가산점을 부여 하지만, 이처럼 교차지원을 막기 위해 가산점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ECDAULE추이N천 주 의활D동AR

인간과 AI의 공존, 우리 손으로 시작해볼까? 글 이지혜 리포터 XJTEPN!OBFJM.DPN

3&1035&3s4 5*1

합성생물학과 생성형 *의 융합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관과 윤리 의식을 거스른다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주제로 발표된 논문을 미리 살펴 구체적인 토론 논거를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에서 내놓은 논문을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해 대회에 도전해보자.

대회

제15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h바이오산업 토론대회

r생성형 *를 활용한 합성생물학 기술로 생물체를 설계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한가s라는 논제로 열리는 토론대회다. 고등학생 2명으로 팀을 구성해 대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시된 논제에 대한 토론 동영상을 온라인(CJPTBGFUZ.PS.LS/ECBU/ EFGBVMU.EP)으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h결선 참가자는 대회 종료 후 심사위원 평가를 받는다. 본선 진출팀은 진학 전문가의 온라인 특강, 결선 진출팀은 생명공학 세미나 참여 기회와 교통비가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대상 고등학생 누구나 기간 7월 11일까지 홈페이지 CJPTBGFUZ.PS.LS 문의 051-746-4947

공모전

도시 환경 디자인을 내 손으로

2025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공모전이 열린다. 공공디자인으로 일상 속에서 가치를 실현할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참가 를 희망한다면 공간, 시설물, 시각 이미지 등 공공디자인 분야 중에서 택해 작품 설명서와 이미지를 이메일(IPOH8523!LPSFB.LS)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 게는 상금 250만 원과 저작권료 25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누구나기간 7월 4일까지 홈페이지 EBFHV.HP.LS 문의 053-803-5545

6.18~6.24 JUNE 2025

공모전

스마트농업의 미래 담아볼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2025년 ,P5 대국민 영상 공모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소개하는 2분 이내 분량의 가로 영상을 제작해 참가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FDIJJT!LPBU.PS.LS)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성, 활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 해 심사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대상 누구나기간 7월 30일까지 홈문의페 이 지 02-2 6L4P9B-U.8P8S.1L8S

전시 이토록 거대하고 생생한 인물 조각

<론 뮤익>

작가 론 뮤익이 한국 최초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조각 작품 10점을 비롯해 스튜디오 사진 연작 12점, 다큐멘터리 필름 두 편 등 총 24점을 선보인다. 극대화된 인체 조각에 정교한 표현을 담아내 존재와 삶의 불완전한 순간들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기간 7월 13일까지 관람 시간 수h토 오전 10시_오후 9시 월h화h목h금h일 오전 10시_오후 6시 관람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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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EME #대입 ] #전공 ] #교육정책 ] #위클리@테마

중상위권의 선호 학과 진입 기회?

2025 합격선으로 본 무전공 2025학년 대입의 특징 중 하나는 무전공(자율전공 선택제) 확대였습니다. 학과 선택의 자유도가 이전보다 크

게 높아졌고, 모집 규모 또한 커져 수험생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한편 무전공 인원 확보를 위해 다른 모집 단위

의 모집 인원을 줄이면서 전형별로 3_5명 안팎의 소수 모집 단위가 많이 증가했고, 이는 대입 전반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2026학년 대입에선 모집 인원이 전년보다 더 늘어 무전공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모

집 방식은 큰 변화가 없어 전년 입시 결과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쟁률과 합격선, 충원율을 토대로 무전공 대입 결과를 확인하고, 수험생이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살펴봤습니다. 도취움재 말민 경강경순진 리 책포임터입 I학FMM사FMB정!관O(B서F강JM.D대P학N교)h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h임진택 입학사정관팀장(경희대학교)

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h한양대학교 입학처

2025 무전공 전형별 경쟁률 톺아보기

서울 주요 대학 중 무전공(유형 1)을 선발한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이었다. 2025학년부터 대학과 모집 인원의 규모가 커졌기에 무전공은 대입 지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됐다. 대학별로 보면 모집 인원의 차이가 컸다. 무전공 모

집 인원이 많았던 대학으로는 교과전형에선 경희대(국제) 자유전공학부(187명)와 세종대 자유전공학부(223명), 종합전형에선 건국대 ,6자유전공학부(179 명), 성균관대 종합전형(탐구형)(114명)이 대표적이 다. 정시에서는 국민대 자유전공(300명), 국민대 미래융합전공(자연)(199명), 미래융합전공(인문)(166 명), 숙명여대 자유전공학부(303명), 숭실대 자유전공학부(자연)(230명), 이화여대 계열별 통합선발(인문)(174명), 계열별 통합선발(자연)(149명) 등이 많은 인원을 선발했다.

표 1@ 서울 주요 대학 2025 대입 전형별 경쟁률과 모집 인원

대학모집 단위교과전형종합전형전형별 경쟁률/모집 논인술원전형정시

건국대,6자유전공학부26.0/17958.17/69가군@ 6.2/60

경희대자자유율전전공공학학부부((국서제울))1101..1723//1489732.83/18111.13/8가가군군@@ 34..72//8586

자유전공학부7.78/18학업우수@ 19.5/2291.0/15가군@ 3.16/25

고려대(서울)학부대학다다군@군 교@ 과일우반 수69 3.550.0/618/18미래융합전공(인문)13.34/50나군@ 4.24/166

국민대미래융합전공(자연)9.64/50나군@ 4.41/199

자유전공가군@ 4.77/300

동국대열열린린전전공공학학부부((인자문연))1174..9146//5500다다군군@@ 190.0.124//6700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17.90/1017.20/10다군@ 21.85/47

서강대4$*&/$&기반자유전공학부16.0/5나군@ 6.49/35

*기반자유전공학부17.80/520.90/10다군@ 22.64/35

서울대학자부유대전학공(학광부역)일반전형 11.42/48나나군군@@ 4 3.4.37//5326

서울시립대자자유유전전공공학학부부((인자문연))1148.2.55//44종종합합ⅠⅠ@@ 2323..80//55 종종합합ⅡⅡ@@ 2368.5.161//99가가군군@@ 55..4245//1166

성균관대자유전공계열13.9/20탐구형 29.39/11495.73/30

세종대자유전공학부15.57/223다군@ 29.0/1

숙명여대자유전공학부나군@ 3.75/303

숭실대자자유유전전공공학학부부((인자문연))1103..7653//2207나다군군@@ 47..03//216350

스크랜튼학부17.29/2865.46/13

이화여대계열별 통합선발(인문)나군@ 2.94/174

계열별 통합선발(자연)나군@ 2.98/149

한국외대자유전공학부(서울)9.8/20면접형@ 14.4/10 서류형@ 10.75/1256.56/16다군@ 11.4/42

한양인터칼리지학부19.63/40다군@ 21.35/62

한양대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서류형@ 18.6/10 추천형@ 25.5/10141.13/15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서류형@ 23.31/45 추천형@ 51.4/30164.34/35

홍익대서서울울캠캠퍼퍼스스자자율율전전공공((인자문연hh예예능능))180..0776//42192144..443//64795177.5.68//5338191..0268//18137

자료 대입 정보 포털 r어디가s

반면, 서강대는 교과전형으로 4$*&/$&기반자유전공학부와 *기반자유전공학부를 각 5명, 서울시립대는 교과전형으로 자유전공학부 인문 자연 각 4명씩을 모집해 대학과 전형에 따라 모집 인원의 차이 가 크게 나타났다. 2025학년 무전공 모집 단위를 수시 전형별로 보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단연 높았다(표 1). 경희대 자율전공학부 111.13:1, 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 141.13:1,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 164.34:1에 달했다. 정시에서도 무전공의 경쟁률이 높았다. 무전공을 신설한 대학은 주로 다군에 배치했다. 정시 가h나군에서 선발하면 기존 모집 단위의 경쟁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

군에서 선발한 고려대 학부대학(일반)(69.56:1), 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21.35:1), 서강대 *기반자유전공학부(22.64:1)h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21.85:1)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다군에서 서울 주요 대학 무전공 모집 단위의 경쟁률이 높았는데 이는 중상위권에선 지원 가능 모집 단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군의 특성상 지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선호 학과 진학 우회 수단으로 활용

무전공에 대한 높은 관심은 폭넓은 전공 선택권과 늘어난 모집 인원에 기인한다. 모집 인원이 많아 선

모집 인원이 많다 보니 합격선이 아무래도 떨어질 수 있다. 최상위 학과에 진학하기엔 성적이 충분하지 않다고 여길 때 우회 수단으로 유형1 무전공 모집 단위에 지원하는 사례가 많았다. 다만, 대학마다 지원자층이 다르고, 교과전형도 교과 100%인지, 정성 평가가 포함되는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지 등에 따라 경쟁률, 합격선에 차이가 있었다.

호도가 높은 학과보다는 합격선이 낮게 형성될 거란 기대감으로 지원하는 비율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예상했던 대로 최상위 학과의 합격선보다는 낮고, 하위 학과의 합격선보다는 높은, 대략 최상위 학과의 50_70%에서 합격선이 형성됐다고 설명한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모집 인원이 많다 보니 합격선이 아무래도 떨어질 수 있다. 최상위 학과에 진학하기엔 성적이 충분하지 않다고 여길 때 우회 수단으로 유형 1 무전공 모집 단위에 지원하는 사례가 많았다. 다만 대학마다 지원자층이 다 르고, 교과전형도 교과 100%인지, 정성 평가가 포함되는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지 등에 따라 경쟁률, 합격선에 차이가 있었다u라고 전한다.

무전공 r유형 1s 74 r유형 2s

r유형 1s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 후 대학 내 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다만, 국가에서 자격이 나오거나 학제가 다른 보건h의료h건축 및 사범 계열 또는 예체능 계열과 계약학과 등은 제외한다.

r유형 2s는 계열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입학한 후 단과대학 내 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거나 일정 범위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계열 또는 단과대학 내 전공의 일부를 분리해서 모집할 수도 있다.

대학별 합격선 파헤치기

교과전형 합격선, 선호도 높은 모집 단위보다 소폭 낮아

r어디가s에 공개한 2025 대입 결과에서 무전공 모집 단위를 비교해봤다. 대학별 교과전형을 보면 경희대 지역균형의 자율전공학부(서울, 40명 모집)는 경쟁률이 11.7:1이었다. 합격자 50% 컷은 1.69등급, 70% 컷은 1.79등급, 합격자 평균은 1.63등급으로 나타났다. 서울캠퍼스에서 합격선이 1.4_1.5등급으로 높은 빅데이터응용학과(2명)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7명)보다 낮게 형성됐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경희대 지역균형은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 봉사) 70%+교과종

표 2@ 한양대 학생부교과 주천형 한양인터칼리지학부

2025 대입 결과

모집 단위모인집원경쟁률충원순 위합격 (50최학%종생 컷 부등/7 록등0%자급 컷 )생명공학과315.7111.24/1.30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1314.4451.28/1.34

화학공학과515.061.31/1.34

데이터사이언스학부518.461.37/1.46

산업공학과517.891.37/1.47

화학과613.3141.42/1.55

생명과학과613.7191.43/1.51

한양인터칼리지학부4019.6861.47/1.53

미래자동차공학과421.061.48/1.48

신소재공학부513.021.48/1.53

경영학부2614.9771.61/1.57

에너지공학과415.8101.72/1.72

독어독문학과421.832.0/2.0

학생부 교과 90%+교과 정성 평가 10%로 평가하며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최종 등록자 50% 컷이 한양인터칼리지학부보다 높은 모집 단위는 교과전형 49개 중 8개 모집 단위였다. 다만, 최종 합격자 등급은 공개하지 않아 알 수 없다.

합평가 30%를 반영한다. 최저 기준도 적용하며, 일반학과와 달리 자율전공학부/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 성적을 전부 반영한다. 따라서 경희대 무전공 모집 단위의 경쟁률이 타 대학과 비교해 높지 않고, 합격선도 생각했던 것만큼 낮지 않았다u라고 분석한다. 한양대 학생부교과 추천형 한양인터칼리지학부(40 명 모집)는 경쟁률 19.6:1, 합격자 50% 컷 1.47등급, 70% 컷 1.53등급이었다(표 2). 건국대는 교과전형인 ,6지역균형으로 무전공 유형 2에 해당하는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 사회과학대학융합전공학부 이과대학자유전공학부 생명과학대학자유전공학부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를 선발했으며,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의 합격자 70% 컷은 1.81등급이었다(표 3).

계열별 선발하는 무전공 지원자 합격선 차이 나

종합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므로, 대학에서 공개한 대입 결과를 참고로만 봐야 한다. 50% 컷에 해당하는 수험생보다 학생부 등급 컷이 낮아도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건국대 ,6 자유전공학부처럼 계열 구분 없이 선발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한양대처럼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로 구분해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표 4h5). 한양대는 추천형과 서류형 그리고 계열에 따라 모집 인원, 경쟁률, 학생부 등급 컷, 충원율에 큰 차이 를 보였다(표 5). 이 입시평가소장은 t무전공을 계열을 분리해 선발한 한양대 종합전형은 서류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 는 수학h과학과 관련한 계열 적합성이,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는 언어 관련 역량이 좋은 학생이 집중 지원h합격했을 가능성이 크다u라고 분석한다.

표 3@ 건국대 ,6지역균형 자유전공학부 2025 대입 결과

단과대학모집 단위모집 인원경쟁률충원 합격 순위등최급종( 5등0%록컷자/ 학70생%부컷 )전기전자공학부1112.3181.60/1.65

생물공학과411.341.61/1.61

화공학부68.5171.63/1.68

재료공학과515.491.75/1.72

컴퓨터공학부109.0511.77/1.77

공과대학

기계h로봇h자동차공학부169.9221.77/1.85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10012.81841.84/1.81

항공우주h모빌리티공학과510.291.97/2.00

사회환경공학부1011.1202.00/2.12

산업공학과38.67공개 안 함

영어영문학과56.2111.93/2.08

문화콘텐츠학과413.3101.96/1.96

문과대학중어중문학과46.072.11/2.11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356.7682.14/2.27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69.8362.272.36

,6지역균형은 최저 기준 없이 학생부 교과 정량 70%, 학생부 교과 정성 30%로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입시 결과를 참고해야 한다.

한양대 입학처 관계자는 t한양대 종합전형은 계열 적합성에 초점을 두고 평가한다. 계열에 맞는 교과 특성과 강점이 있는 학생을 우수하게 평가한다는 얘기다. 자연 계열 학과는 수학 과학 역량에 무게 중심을 두고, 인문 계열 학과는 언어, 사회 역량에 가중치를 반영해 평가한다. 계열별로 구분한 한양인터칼리지학부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지원자 풀에 차이가 있다u라고 설명한다. 진로 모호한 학생 아닌 관심 분야에 대한 탐구 역량 중요

지원자 특성을 보면 자연 계열 성향 지원자가 증가 했다는 게 대학들의 공통된 견해다. 기존에 자율전공학부(서울)를 운영해온 경희대의 임진택 입학사정관 팀장은 t기존에는 사회 교과 이수 단위가 많은 학생이 주로 지원했다면 2025학년엔 확실히 수학 과학 이수 단위가 많은 자연 계열 학생의 지원이 많

이 증가했다. 특히 의약학 계열을 지망했던 자연 계열 학생들이 목표 성적이 미치지 못한 경우 종합전형으로 진로 역량보다는 자기 주도성이나 성장 역량을 살피는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다u라고 밝힌다. 한양대 종합전형은 계열 적합성에 초점을 두고 평가한다. 계열에 맞는 교과 특성과 강점이 있는 학생을 우수하게 평가한다는 얘기다. 자연 계열 학과는 수학 과학 역량에 무게 중심을 두고, 인문 계열 학과는 언어, 사회 역량에 가중치를 반영해 평가한다. 계열별로 구분한 한양인터칼리지학부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지원자 풀에 차이가 있다.

다만, 자유전공학부라고 해서 진로에 대한 고민과 관심 분야가 없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진로에 관한 관심은 아니지만, 자기 주도성을 가지고 관심 분야를 깊이 탐구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임 입학사정관 팀장은 t고2 때 과학 성적이 좋지 않아 고3 때 과학 대신 사회 과목 위주로 선택한 학생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관심 분야가 바뀐 것이 아니라 성적 때문에 선택 과목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수 단위가 많은 수학h과학 교과의 성적이 나쁘고, 이수 단위가 적은 국어h사회 교과의 성적이 좋은 학생의 지원도 적지 않다. 이수 단위가 많은 교과목은 관심 분야라는 건데, 이들의 성적이 나쁘다 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학생들은 마치 교차지원처럼 자유전공학부를 선택하는데 자유전공학부

표 4@ 건국대 종합전형 ,6자기주천 2025 대입 결과

모집 단위인모원집 경쟁률합충순위원격 (50 최학%종 생컷 부등/7 록0등%자급 컷)생명과학특성화학과1141.321.86/2.00

첨단바이오공학부1439.2111.96/2.07

전기전자공학부3120.4172.04/2.15

컴퓨터공학부3123.0232.04/2.25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323.1122.37/2.56

,6자유전공학부17926.0752.75/3.76

부동산학과1312.772.90/3.33

지리학과1514.582.96/3.27

일어교육과1613.183.04/3.76

,6자기추천 최종 등록자 학생부 70% 컷은 ,6자유전공학부가 3.76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모집 인원이 179명으로 다른 모집 단위보다 많고, 충원이 많이 이루어진 결과일 수 있다. 또 특목고 학생들이나 의약학 계열을 준비했던 학생들이 ,6자유전공학부에 지원, 합격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표 5@ 한양대 종합전형 2025 대입 결과

전형모집 단위모집 인원경쟁률충원 합격 순위최종(5 등0%록 컷자/ 학70생%부 컷 등)급

전기공학전공533.091.73/2.50

화학공학과535.031.77/2.03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424.551.94/1.94

학생부종합(추천형)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1135.6162.25/2.41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3051.4202.61/2.98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1025.5143.45/3.79

생명공학과925.1351.28/1.34

화학과1324.2271.55/2.79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934.2141.60/3.29

화학공학과719.6291.66/1.87

학생부종합(서류형)

경영학부6011.7921.74/3.53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4523.3882.19/2.84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2522.01142.46/3.17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1018.672.55/3.35

한양대는 종합전형을 추천형과 서류형으로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서류 100%를 반영하지만, 추천형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고,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선호도 높은 일부 모집 단위 위주로 정리했다. 추천형 자연 모집 단위 중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보다 50% 컷이 낮은 모집 단위는 신소재공학부(2.87등급)가 유일하다. 70% 컷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가 가장 낮다. 추천형 인문 모집 단위 중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는 50%h70% 합격선이 가장 낮았다.

표 6@ 경희대 종합전형 네오르네상스 2025 대입 결과

경희대는 지원자와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 등급 분포를 공개한다. 자율전공학부(서울)는 18명 모집에 591명이 지원해 32.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는 1등급대부터 5등급까지 빽빽하게 분포했다. 충원 인원이 19명, 충원율은 105.6%였다.

는 다양한 분야에 관한 관심, 그 관심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드러낸 학생을 선발하는 모집 단위임을 기억하라u라고 강조한다. 한편 인문 계열보다 자연 계열의 합격률이 높다는 인식에 대해서는 현재 고교에서 자연 계열 비율이 높고,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나타나는 현상이지, 대학이 자연 계열 학생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2026 대입에서도 무전공 선호도 높을 듯

무전공에 관한 관심은 2026학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 결괏값을 확인할 수 있기에 지원에 대한 막막함도 전년보다는 덜할 전망이다. 단, 대학이 발표한 대입 결과를 숫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어디가의 경우 합격자 50% 컷, 70% 컷을 공개한다. 모집 인원이 10명이라면 50% 컷은 5등에 해당하는 수험생의 등급, 70% 컷은 7등에 해당하

는 등급이므로, 인원을 감안하고 봐야 한다. 서류 평가를 하는 전형에서는 50% 컷이 70% 컷보다 낮을 수도 있다. 지원자층의 성향도 고려해야 한다. 진 교사는 t서울 주요 대학의 최종 합격자 등급 50% 컷, 70% 컷이 3등급대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단순히 일반고 학생의 성적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일반고 학생도 일부 있지만 서류 평가에서 경쟁력이 있는 특목고 학생일 가능성이 크다u라고 주장한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최근 일반고 출신은 교과전형 지원 비율이 높아지고 종합전형 지원 비율이 낮아지는 추세다. 반면 특목고 출신은 종합전형에서 합격 비율이 상승하는 추세다. 일반고 학생도 학업 역량을 비롯해 탐구 역량 등이 뛰어나다면 교과전형뿐 아니라 종합전형도 적극 지원하면 좋겠다u라고 추천한다.

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김한나의

이슈 콕콕

트럼프와 하버드대 갈등

권력과 지성의 정면충돌

하버드대에 무슨 일이?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외국인 학생의 등록 자격을 박탈하며 하버드대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반(反)유대주의 대응을 둘러싼 갈등이 일어난 가운데 하버드가 정부의 요구를 거부하며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세계 최강국과 초일류 대학의 이례적인 전쟁, 배경은 무엇일까. 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Key word

%&* 정책

다양성(%JWFSTJUZ), 형평성(&RVJUZ), 포용성(*ODMVTJPO)의 약자로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존중받는 환경에서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1960년대 미국의 민권 운동에서 시작돼 현재는 기업, 대학, 정부 기관 등의 주요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

열공 스크랩

STEP 1 미국 진보 정책의 핵심인 하버드대

하버드대의 연방 보조금 막은 트럼프

전 세계 교역국과 관세를 무기로 글로벌 무역 대전을 치르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하버드대를 향해 포문을 열었어. 지난 5월 26일 4/4에 t하버드는 반유대주의 대학u이라는 폭탄급 발언을 싣더니 하버드에 매년 지급되던 연방 보조금 약 30 억 달러(약 4조1천억 원)를 끊겠다고 선언했거든.

하버드대는 미국 건국보다 140년 앞선 1636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고등 교육 기관이야. 졸업생으로는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뉴딜 정책으로 유명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존 '. 케네디, 버락 오바마 등 국가 지도자는 물론 r테크 엘리트s의 대표 주자인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도 있지. 또한 1960_1970년대 미국이 참전한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전 운동의 중심

무대이자 진보 정책의 핵심 두뇌 역할도 했어. 이른바 r미국 진보 진영의 심장부s로 불려온 이유지.

트럼프 행정부와 하버드대의 갈등은 2023년 10월 이후 미국 대학가를 휩쓴 친(親)팔레스타인 시위의 대처에 대한 입장 차이에서 촉발됐어(1112호 r이슈 콕콕s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참고). 처음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반대로 시작됐던 시위가 일부에서 반유대주의 성향을 보이자 트럼프는 지난 5월 16일 4/4에 하버드대는 웃음거리이고 명문대 리스트에서 빠져야 한다며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어. 교육부도 하버드를 포함한 주요 대학에 %&* 정책 축소와 유대인 학생 보호 대책 강화를 지시했고 이행하지 않을 시, 미국 대학 재정 건전성의 핵심 요소인 면세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지.

유학생 비자까지 흔드는 r사상 검증s

하버드대의 총장이자 유대인인 앨런 가버는 정부의 압박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어. 다음날인 17일 r정치 목적을 위한 대학의 자율성 침해는 민주주의 에 대한 위협이다. 대통령이라도 사립대가 무엇을 가르치고 가르치지 말아야 할지 명령할 수 없다s며 표현의 자유와 학문의 다양성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반유대주의에 대한 해법임을 강조했지. 그러자 트럼프 정부는 돈줄을 옥죄기 시작했어. 지난 5월 22일에는 외국인 학생 등록 자격인 r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 인증을 취소하는 강경 조치까지 취했지. 하버드대는 즉시 이에 불복, 연방 법원에 학생 비자 취소 등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으로 맞대응에 나섰어. 법원의 중재로 정부의 유학

생 불허 방침 시도는 일단 제동이 걸리는 듯했지만 미국 국무부는 더욱 강화된 제재를 가했지. 미국 대학에 입학하려는 모든 유학생의 비자 인터뷰를 사실상 중단했고 비자 신청자에 대한 4/4 검토 및 정치 성향 검증 등 절차 강화에 들어갔거든. 이른바 r사상 검증s을 통한 외국인 통제인 셈이지. 현재 하버드대는 연방 보조금 지원이 끊긴 데다 면세 지위도 박탈당할 처지에 놓였어. 비록 기부금 보유액이 세계 최대 규모(지난해 기준 약 76조 원)이 지만 막대한 타격을 피할 순 없을 거야. 게다가 전체 학생의 27%인 7천여 명이 유학생인 만큼 향후 이들에 대한 강제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재정 손실 또한 클 수밖에 없고.

STEP 2 하버드대는 왜 트럼프의 타깃이 됐나

사회 분열 조장하는 악의 축 대통령이 대학과 이렇게까지 싸울 일이냐고 실상 트럼프는 집권 2기 시작과 함께 하버드대뿐만 아니라 컬럼비아대, 펜실베이니아대, 코넬대 등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해서도 연방 지원금을 철회하는 등 교육 기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어. 트럼프와 많은 지지자는 이들을 진보 엘리트주의의 상징이자 유학생을 중심으로 반유대주의를 확산시키며 미국 사회의 분열을 조장하는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공세를 퍼부었어. 특히 하버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부유한 진보 엘리트를 대표하는 핵심 대학으로 꼽히거든. 트럼프는 흩어졌던 화력을 한데 모아 r하버드대만 패기s에 집중하고 있어. 컬럼비아대 등 여타 다른 학

교는 트럼프가 요구한 유학생 자료 제출 같은, 인권 침해라 느껴질 법한 요청을 수용하고 타협했지만 하버드대는 모든 걸 거부하고 법정 소송까지 불사하며 반기를 들었으니 본때를 보여주고 싶었겠지. 하버드대를 본보기 삼아 혼쭐을 내야 다른 대학에 도 강력한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거라는 계산도 했을 테고. 실제로 하버드대가 반기를 들자 이어 .*5(매사추세츠공대)가 정부 요구를 거부하더니 예일대와 스탠퍼드대 등이 연대 의사를 밝혔어. 트럼프 입장에선 진짜로 하버드를 굴복시켜야 타 대학과의 대결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 펼쳐졌달까.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r다양성s

트럼프는 연방 기관을 총동원해 하버드대에 대한 8 건의 조사를 명령했어. 또한 교수와 학생의 이념을 감시하는 데 착수했지. 21세기에, 그것도 자유와 민주를 목숨보다 숭상한다는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언빌리버블!

그러나 하버드대는 외롭지 않을 듯해. 지난달 29일 열린 졸업식은 r다양성과 진실의 가치s를 재확인하는 장이 됐거든. 상당수 졸업생은 학사모와 졸업 가운에 흰 꽃 장식을 매달아 외국인 학생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나타냈고 r국제 학생이 없는 하버드대는 하버드대가 아니다s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한 학생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지. 특히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스탠퍼드대 교수이자 작

가인 감염병 전문의 에이브러햄 버게스 박사는 r하버드대가 지난 4세기 동안 전례 없는 순간을 맞았다s고 운을 띄운 후 r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나 같은 이민자가 능력을 꽃피울 수 있게 하는 다양성s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어. 많은 시민도 일제히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가뜩이나 관세 전쟁을 위시한 트럼프의 독단 조치로 화가 잔뜩 난 이들의 분노 게이지는 r하이s를 찍고 있대. 언론은 이번 사태를 두고 반유대주의 근절은 명분일 뿐 실상은 %&*로 대표되는 진보 노선의 폐기를 요구하는 트럼프발 r문화 전쟁s이라 규정했어. 트럼프와 지지층은 %&* 정책이 인종h성별h민족 정체성에 바탕을 둔 차별이라 외치며 채용이나 입학 등에서 %&* 때문에 능력 있는 백인이 역차별을 당한다고 주장하거든.

STEP 3 흔들리는 글로벌 교육 생태계

&6와 중국h일본에 인재 유치 기회 열려 트럼프는 하버드대의 적정 유학생 비율을 지금의 절반 수준인 15%까지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해.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의 이러한 강경 조치가 의도 치 않게 유럽과 중국에 인재 유치의 기회를 열어줬다는 거야. 먼저 유럽연합(&6)은 유학생 유치를 위한 비자 간소화, 연구 인프라 지원 확대, 고급 인재 이주 장려 프로그램을 잇달아 발표했어. &6의 연구 지원 기구인 &3$(유럽연구위원회)는 이 기회를 통해 세계 최고 인재를 유럽으로 유치하겠다고 공식 선언하기까지 했고. 특히 유럽 대학은 정치 안정성과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미국과의 차별화를 부각하는 중이야. 그간 r교육 주권s을 강조해온 중국 정부는 이번 사태

를 r인재 유턴s의 호기로 보고 있대. 특히 홍콩 소재 대학은 하버드 유학생에게 파격 조건을 제시했어. 등록금 감면, 기숙사 우선 배정, 학점 100% 인정, 졸업 후 중국 기업 취업 연계 같은 파격적인 혜택을 쏟아내고 있거든. 일본 또한 열심히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야. 도쿄대와 오사카대, 규슈대 등은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에서 계속 학습할 수 없는 유학생이 있을 경우 학내 제도를 개정해 이들을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지. 우리는 어떤 가치를 선택할 것인가 그동안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자유롭고 독립이 보장된 대학 문화였어. 전 세계 내로라하는 인재가 이에 매력을 느끼고

모여들어 세상을 선도하는 혁신을 이뤄내며 미국의 경쟁력을 키워왔으니까. 연방 정부가 대학의 입장을 강제로 바꾸려 한다면 대학의 자율성과 학문의 독립성은 위협받을 수밖에 없을 거야. 하버드대라는 상징이 흔들린다면 그 여파는 미국 내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 수밖에.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점은 단지 미국 내부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야. 여러 전문가가 입을 모아 한 대학의 운명을 넘어 미국 고등 교육의 미래와 세계 지식 생태계의 흐름을 결정지을 문제라고 하는 이유지. 실상 미국 대학은 전 세계 교육 생태계의 중심축이 었어. 이들이 흔들린다면 글로벌 학문 공동체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야. 특히 많은 유학생이

유럽이나 아시아로 진로를 바꾸기 시작하면 세계 지식의 흐름이 재편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테고. 국가 간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대, 인재는 국력과 동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야. 미국이 지금처럼 대학의 자유와 다양성을 훼손한다면 그건 미래를 잃는 대가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지. 어쩌면 작금의 이 충돌은 어느 먼 나라의 한 대학, 한 지도자의 갈등을 넘어 r어떤 가치를 선택할 것인가s라는, 전 인류에게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일지도 몰라. 그나저나 우리도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하는 거 아냐 웰컴 여러분!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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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윤아

서울여대(경 심기리 h청인덕지고과)학학부

상담심리사의 꿈,

AI로 더 가까이 연결하고 싶어요

친구의 고민에 귀 기울이는 일이 좋았다. 고민 상담은 다양한 독서와 탐구를 거치며 심리학이라는 전공으로 이어졌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심리학을 중심에 두고, *h메타버스를 활용한 상담 앱 개발, 자격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심리 상담의 대중화 방안까지 폭넓은 주제로 활동을 확장했다. 심리학에 진심이었던 윤아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사진 배지은

가족 경험 통해 *와 메타버스로 상담 앱 개발

윤아씨가 처음 상담심리사를 꿈꾸게 된 건 중학교 때 받았던 진로 적성 검사를 통해서였다. 검사 결과 상담심리사가 추천 직업으로 나왔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자신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진로 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1학년 도서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심리학 책을 접하면서 보다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t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가족이 있었어요.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료비가 부담스럽거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혼자서 고통을 감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죠.u

윤아씨는 심리 상담에 보다 가볍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 r*h메타버스 기반 상담 앱s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 3학년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1년 넘게 공들여 실행한 프로젝트는 윤아씨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탐구 경험으로 남았다.

t*나 메타버스 기술은 가상공간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잖아요. 상담할 때는 상담자와 내담자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챗봇은 그런 면에서 강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u

3학년 진로 활동으로 참여한 r사회 정책 참여 한마당s에서는 심리와 관련된 민간 자격증이 지나치게 많고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t무분별한 자격증 남발로 내담자가 피해를 입는 현실을 알게 됐고, 전문성과 신뢰를 확보하려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문제의식을 정책 제안으로 구체화한 경험은 큰 의미가 있었죠. 특히, 0&$% 국가 중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라는 기사를 보고 정말 놀랐어요. 정신과 상담을 어렵게 느끼는 사회 분위기도 문제라고 생각했고요.u 윤아씨는 3학년 <사회문제탐구> 수업에서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법은 물론, 내담자를 대하는 태도 까지 폭넓게 탐구했다. 실제 상담 장면을 시뮬레이션하면서 단순한 공감을 넘어 상담자로서 어떤 접근과 태도가 필요한지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같은 과목 내 r사회 주제 탐구s 활동에서는 또래 사이에서 생각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에도 주목했다. r평판 압력s r편향 동화s r집단 애착s 같은 낯선 심리 개념을 친구들의 상황과 연결해 쉽게 풀어냈고, 단순한 개인 심리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환경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깊이 있게 탐구했다.

인문h자연 계열 융합된 심리학에 매력 느껴

윤아씨는 <영어>에서 언어 심리학을, <국어>와 <독서>에서는 행복을 주제로 심리학을 탐구하며, 교과 내용을 심리학의 시선으로 다시 해석하고 확장해나갔다. 단순히 주제를 끼워 맞추는 데 그치지 않고 관심 분야를 서로 연결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탐구 활동은 <독서> 수업의 말하기 발표였다. <행복의 기원> 중 r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s를 읽고 긍정 심리학에서 말하는 행복을 주제로 발표했다. 처음 접하는 전문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의미 있었다. 덕분에 긍정 심리학이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차원을 넘어, 인간의 강점과 행복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3학년 <확률과 통계> 수업에서는 조건부 확률을

활용해 유전h성격 요인에 따른 우울증 발병 가능성을 탐구했다.

t심리학은 인문학과 자연 계열을 융합해 사람의 마음을 통계로 분석한다는 점이 매력이에요. 특히 <확률과 통계>는 심리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과목이죠. 실제로 조건부 확률을 활용해 특정 환경에 놓인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을 분석하고 예방 방안까지 고민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u

윤아씨는 서울여대 심리h인지과학학부에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t* 심리 상담의 장점과 단점에 관한 질문이 기억에 남아요. 서울여대 심리h인지과학학부는 타 대학보다 * 융합 과목이 많이 개설돼 있어 미리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거든요. 교수님께서 *와

관련한 탐구 활동을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아 요. (웃음)u

윤아씨는 응용 심리뿐 아니라 인지 학습 과학에도 관심이 있어 복수전공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와 연결되는 다양한 주제를 심리학과 어떻게 엮을 수 있을지 더 깊이 고민해볼 계획이다. 상담심리사를 꿈꾸는 한편, * 기술을 활용한 심리 상담 앱 개발도 구체화하고 있다. t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알면 탐구 활동이든 면접이든 진심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더라고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을 믿고 나아가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예요.u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심화국어> 종교 상담의 신뢰성과 돌봄 실천의 전문성을 분석하고, 정부 지원 대상에 종교 단체를 포함시킬 경우의 위험성도 함께 고민했다. 상담이 제도 기준과 사회 가치 사이에서 얼마나 신중하게 다뤄져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 <사회문제탐구> r청소년 집단 극단화의 심리적 요인s을 주제로 복잡한 심리학을 일상 사례에 비춰 쉽게 풀어냈고, 개인 심리와 사회 환경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탐구했다. 심리학 이론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보는 과정이 흥미로 웠고, 사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 <확률과 통계> 조건부 확률을 활용해 r우울증 발병 요인 분석s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5*, 유전 요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해 사회 현상을 수치로 해석했다. 통계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와 심리학 간의 연결고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국어> 심리 상담에 대한 관심으로 <당신이 옳다>를 읽고 어떤 공감이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가를 진정으로 깨달음 <영어> 심리학과 인간의 특성에 관심이 많고 나르시시스트의 심리와 나르시시즘이 병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는 점, 치료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글로 작성함

2학년<독서>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행복을 이야기한 <행복의 기원> 중 r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s를 읽고, r긍정 심리학에서 말하는 행복s이라는 주제로 발표함. 긍정 심리학의 개념과 등장 배경, 긍정 심리학에서 바라본 행복의 요소 등을 정리해 발표함 3학년<화법과 작문> 어느 대학원생의 자살을 다룬 기사를 읽고 대학원생의 열악한 처우와 정신 건강에 문제의식을 가짐. 지도 교수 중심의 수직 구조, 경제 부담, 과도한 업무로 생긴 스트레스를 지적하고 대학 총장에게 처우 개선 방안을 담은 건의문을 작성함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고2 <영어Ⅱ>에서

언어 심리학을 주제로 발표한 자료. 고3 진로 활동의 r* 메타버스 심리 상담 앱 개발s 발표 자료.

고3 자율 활동의 통계

프로젝트로 r알고리즘을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추천에 대한 학생들의 심리s를 탐구한 자료.

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동아리 활동(1학년) <미움받을 용기 2>를 읽고 작가 소개, 줄거리, 감상 포인트의 순서로 영상을 제작, 많은 호응을 얻음

▒ 진로 활동(2학년)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의 임상 심리 전문가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문장 완성 검사와 성격 검사, 그림 검사 등을 통해 성격의 강h약점을 찾아보고 자신의 어려움을 짚어보는 과정을 통해 내담자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 ▒ 자율 활동(3학년) r알고리즘을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추천에 대한 학생들의 심리s를 주제로 탐구함. 알고리즘 추천 상품 및 서비스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심리적 요인을 묻는 설문지를 제작해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통계 분석 프로그램 r통그라미s를 이용해 시각화된 분석 자료로 결론을 도출한 후, 포스터로 제작해 발표함

EDUCATION#꿈@찾는@생생@일터뷰 ] #직업 ] #진로

시장 흐름을 분석해숫자 너머의 가치를 읽어내요꿈 찾는 생생 일터뷰,#자산운용 애널리스트 이하영

수많은 데이터와 리포트, 시장 흐름을 분석해 고객의 자산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전략을 세우는 사람. 자산운용사의 애널리스트는 투자 판단의 근거를 만든다. 국내외 정치h경제 이슈 등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판단하고 대응하는 것이 이들의 역할이다. ,#자산운용의 이하영 애널리스트를 만나 치열한 일상을 들어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이의종

2. 자산운용사 애널리스트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어떻게 다른가요 자산운용사 애널리스트는 펀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 집중합니다. 운용팀 펀드매니저와 긴밀히 협업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배분하고 리스크를 분석하죠.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외부 고객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시장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며, 단기 전망 중심의 리서치가 주 업무예요. 자산운용사 애널리스트가 실제 자산운용을 위한 조력자라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투자 판단을 돕는 정보 제공자에 가깝죠.

2. 애널리스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중h고등학교 시절엔 수학이나 과학보다 국어와 영어를 더 좋아했고, 책 읽기와 글쓰기를 즐기며 방송 1% 를 꿈꾸기도 했어요. 하지만 당시에는 방송국이 지금처럼 많지 않아 취업문이 좁았어요. 경제 분야로 방향

을 바꿨는데 졸업을 앞두고 우연히 대체 투자 펀드에 서 사모펀드 개발 업무를 맡게 됐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에서 상품 개발 업무를 이어가게 됐어요. 돌아보면 좋아하는 일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지 않고 도전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2. 애널리스트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통령 탄핵, 트럼프 관세 전쟁처럼 시장에 터진 대형 악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을 때예요. 시장이 불확실성에 흔들릴 때 치열한 분석과 빠른 판단으로 고객의 자산을 지켜내면 고단함마저 잊히거든요. 위기에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야말로 가장 큰 보람입니다.

2. 시장에 대한 안목은 어떻게 키우나요 매일 경제 뉴스를 챙겨 보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죠. 작은 변화가 쌓여 투자 아이디어로 이어지기 때문에 데이터만큼 시장도 긴밀하게 관찰합니다. 저는 백화

애널리스트 이하영은

연세대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했다.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고려대에서 기술 경영학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2010년 대체 투자 펀드 개발 업무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거쳐 2022년부터

,#자산운용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 중이다.

,#자산운용은

1자98산8운년용에사 설로립 ,된# 금대융한그민룹국의의 계대열표사적다인.

국내외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투자 상품을 운용하며 개인 투자자부터 연기금, 보험사 등 기관 투자자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널리스트는 수학 분석을 기반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숫자만큼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과 인문, 자연을 아우르는 폭넓은 독서도 중요합니다.

점 지하 주차장에서부터 식품관, 의류 매장, 식당가까지 돌며 시장을 분석해요. 백화점 고객의 자동차 선호도, 새로 입점하거나 철수한 브랜드, 스포츠h잡화h식품군의 구성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관찰하죠. 브랜드 입점 주기나 소비자 동선에서도 시장의 흐름이 읽힙니다. 2. 애널리스트는 자산 관리를 어떻게 하나요 절반은 예금처럼 안전하게 두고 나머지는 다른 전문가가 운용하는 펀드나 &5'에 투자해요. 흔히 애널리스트는 자산도 철저히 분석해서 전략적으로 투자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럴 시간과 여유가 없어요. (웃음) 불확실성이 높은 자산은 선호하지 않기도 하고요. 내 자산을 빨리 불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고객의 자산 운용이 우선입니다.

2. 긴장도가 높은 업무인데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나요 애널리스트는 판단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직업인 만큼 스트레스는 늘 따라오기 마련이에요. 요즘처럼 국내외에서 굵직한 이슈가 하루가 멀다하고 터질 때는 야근이 잦고 업무 강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어요. 저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주 3회 테니스를 칩니다. 쉬는 날에도 집에만 있기보다는 전시나 공연을 봐요. 업무와 휴식을 철저히 나누고 취미 생활도 열심히 해야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

2. 치열한 애널리스트 세계에서 일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통찰하는 분석력과 수익률로 능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성장에 대한 열망이 높은 사람이 많은 곳이죠. 업무가 곧 대외 평가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내면 이직 제안이 따르는 경우가 많아요. 시시각각으로 시장이 변하기 때문에 새로 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한 유연한 사고방식도 중요하고요.

2.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반드시 경영h경제학을 선택해야 할까요 경영학은 기업 분석에, 경제학은 경제 지표 분석에 도움이 되지만 요즘은 산업공학과, 건축공학과, 영어영문학과, 역사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애널리스트가 일하고 있어요. 약사 출신 애널리스트는 주로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식이죠. 물론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전공하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그렇지 않더라도 해당 분야 에 대한 깊은 관심과 분석 역량만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2.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좋은 수익률을 내는 것이 애널리스트의 목표예요. 어느 한 해 반짝 높은 수익률을 내기 보다는 국내외 변동성에도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연구해야죠. 개인적으로는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대학 후배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준비 중이에요. 저와 같은 길을 걷는 누군가에게 나의 경험을 알려주고, 시행착오를 통해 얻고 잃은 것들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싶어요.

+0#학 사전

애널리스트

멘토sT 5*1 실전에 필요한 사고력과 분석력 기르기 문제를 잘 푸는 능력보다는 논리 사고력과 수리 분석력같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해요. 애널리스트는 수학 분석을 기반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숫자만큼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과 인문h자연을 아우르는 폭넓은 독서도 중요합니다. 경제h경영, 인문h사회, 과학 등 다 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으며 복합적인 도사움고이력과 됩 니표다현.력을 함께 기르면 실무에 큰

나만의 좌우명 만들기 제 좌우명은 r한 사이즈 큰 모자(0OF TJ[F CJHHFS IBU)s입니다. /4에서 30년간 몸담았던 신재원 박사님의 명언이죠. 지금 위치보다 조금 더 큰 그릇에 나를 맞춰보는 거예요. 사원일 땐 팀장처럼, 팀장일 땐 총괄 담당자처럼 생각하며 일했죠. 맡은 일만 보는 게 아니라 전체를 조망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책임감도 커지고 자연스레 시야도 넓어지더라고요. 매일 조금씩 능력치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크기만 했던 모자가 나에게 꼭 맞는 모자가 됩니다. 고등학생도 마찬가지예요. 남들보다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보고 궁성금한장시 건킵 니끝까다지. 파고드는 습관이 자신을

멘토sT 추천

투자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헝가리 출신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쓴 투자 가이드예요. 경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준 책이죠.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판단하는 투자자의 자세를 강조하며, 복잡한 이론보다 쉽고 흥미로운 문장으로 구성돼 있어 금융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학생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입문서 입니다.

실화로 보는 글로벌 금융 위기 영화 <빅 쇼트> ] 감독 애덤 맥케이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소재로 금융 위기의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그에 베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예요. 시장이 붕괴하는 과정을 통해 매크로 금융 환경의 흐름은 물론, 변화가 투자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줘서 인상 깊었어요. 복잡한 금융 개념도 알기 쉽게 풀어냈고, 금융 상품 문제와 인간의 탐욕을 날카롭게 짚어냈어요. 경제와 금융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완결판 ④

한눈에 보는 교과 연계 적합書④ 윤리 · 지리 편

정리 임하은 기자 JN!OBFJM.DPN

윤리 교과 자문 교사단

박석환 교사(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오청락 교사(서울 영동일고등학교) 이훈 교사(경기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최정윤 교사(서울외국어고등학교)

윤리 교과 & 연계 전공 추천 도서

<인간 불평등 기원론>

<평생화활와과 공 윤존리의> 윤리<우상의 눈물>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

<자유론>

정치외교학과

<존 롤스 정의론>

<실천윤리학>

<지생구활촌과 평 윤화리의> 윤리<만민법>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국제정세의 이해>

국제관계학과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사생회활 정과의 윤와리 윤> 리<공정하다는 착각>

<니코마코스 윤리학>

<완득이>

국어교육과

<언어 능력을 기르는 국어 수업>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생활과 윤리> 과학과 윤리<로봇은 인간을 지배할 수 있을까>

<당신은 왜 인간입니까>

<나는 오늘부터 힘센 기획자가 되기로 했다>메타버스융합콘텐츠전공

<그래서 마케팅에도 심리학이 필요합니다>

윤리 자문 교사단 ‘ONE PICK’ 다시 보기

01

<인간 불평등 기원론>

지은이 장 자크 루소

펴낸곳 문예출판사

불평등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t인간은 자연 상태에서 자유롭고 평등하지만, 사회 상태에 선 그렇지 않죠. 책은 인간이 사회 상태로 이행하면서 예속과 불평등을 마주하는 r타락s 과정을 밝힙니다. 지은이는 노동 분업의 결과로 출현한 소유권이 인간 사이에 계급을 발생시켜 지배와 종속 관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해요. 빈곤, 억압, 차별 등 구조적 폭력이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어떻게 가로막는지 기원을 찾아내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폭력의 다양한 양상을 알고 이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세요. 우리 사회 속 불평등과 폭력을 돌아보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삶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 겁니다.u

02 <실천윤리학> 지은이 피터 싱어펴낸곳 연암서가 도덕을 실천하는 법

t등굣길 분수대에 한 어린아이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발견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주변에 사람이 없어 내가 돕지 않으면 아이는 죽을 수 있습니다. 분수대는 높지 않지만 신발과 교복은 젖을 수밖에 없고, 지각도 불가피하죠. 실천윤리학 분야의 거장이자 동물해방론자인 피터 싱어는 이런 상황을 제시하며, 집단의 실천적 도덕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싱어의 이론적 단초가 담긴 이 책은 우리가 끊임없이 접하는 현대 사회의 윤리적 이슈를 다뤄 흥미롭습니다. 시대 변화에 맞춰 기후변화 파트가 추가된 점도 눈여 겨볼 만합니다. 절대 빈곤에 빠진 사람을 돕는 등, 사회가 약자를 지원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u

03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지은이 라인홀드 니버

펴낸곳 문예출판사

선량한 개인, 이기적 집단

t미국에서 흑인의 유화적인 태도는 백인의 억압을 누그러뜨리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 사회주의자의 평화주의 원칙 채택은 파시스트에게 노동자의 권리를 박탈당하는 결과를 가져왔고요. 사랑h평화h포용h용서와 같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가치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온 까닭은 무엇일까요 지은이는 인간은 개인으로서 도덕적이고 양심적일 수 있지만 집단이나 국가에 속하게 되면 이기적으로 변모한다고 설명합니다. 개인의 도덕성 함양과 더불어 사회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라요.u

04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지은이 구본권펴낸곳 어크로스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t무인 자동차 앞에 보행자 10명이 갑자기 나타났을 때, 자동차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r승객 1명을 살리고 보행자 10명을 죽인다s r보행자 10명을 살리고 승객 1명을 포기한다s. 이 문제는 세상에는 일어나지 않는, 윤리학 사고 실험일 뿐이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현실이 됐죠. 다행히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돌파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윤리적 판단의 책임이 인간에게 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막을 수 없는 기술 는발 전인과간 자고동유화의 시특대성,을 이 확 책인을해 읽보으세며요 .u로봇이 대체할 수 없

지리 교과 자문 교사단

서태동 교사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배동하 교사(충북 흥덕고등학교)

이건 교사(경기 고양국제고등학교) 한준호 교사(세종국제고등학교)

지리 교과 & 연계 전공 추천 도서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생한산국과지 소리비> 의 공간<깻잎 투쟁기>

<존 어리, 모빌리티>

<지리의 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84>

<19세기 일본지도에 독도는 없다>

국<한토국 인지식리과> 지리 정보<택리지>

<욕망하는 지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도시공학과

<공간의 미래>

<세계지리> <인류, 이주, 생존>

세계의 인문 환경과 <아이 갖기를 주저하는 사회>

인문 경관<인구의 힘>

<상상된 공동체>

인류학과

<화교 이야기>

<지역이해> <지도와 거짓말>

지역의 개념과 <처음 읽는 인공위성 원격탐사 이야기>지역 조사 방법<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총 균 쇠>

지리교육과

<죽은 시인의 사회>

2024년 5월 말 시작된 r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s 시리즈가 마무리됩니다. 1년여간 국어 수학 사회 윤리 지리 과학 등 교과별 자문 교사단이 핵심 개념과 관련한 주제의 책을 소개했습니다. 2025년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기 전, 183권에 달하는 교과별 추천 도서를 모아 차례로 안내합니다. 23코드를 찍고 연계 전공 대학생 선배의 추천 도서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편집자

지리 자문 교사단 ‘ONE PICK’ 다시 보기

01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지은이 양승훈

펴낸곳 오월의봄

지역 중공업의 미래를 찾아서

t5년간 조선소에서 근무한 지은이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경남 거제의 중공업을 중심으로 조선소 노동자와 그 가족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죠. 찬란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떠나는 사람과 남은 이의 삶을 조명하며 위기의 본질을 깊이 고민할 수 있어요.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이고, 그 가족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도 돌아보게 됩니다. 책을 읽다 보면 공장 자체가 아닌, 공장에서 일하는 r사람s에 관심이 갈 텐데요. 후속작인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미래> 또한 우리나라 최대의 중화학 공업 도시인 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해요. 두 권을 함께 읽는다 면 <한국지리>의 공업 단원을 깊이 학습할 수 있습니다.u

02 <19세기 일본지도에 독도는 없다> 지은이 이상균

펴낸곳 북스타

r독도는 우리 땅s

제대로 설명하기

t지은이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허구라고 비판하며 새로운 개념인 r맵 트레이드s를 제시합니다. 기존의 독도 교육이 <세종실록지리지> <팔도총도>와 같은 우리나라 고문헌h고지도를 주로 살핀 반면, 이 책은 동서양 문명교류사 관점에서 대항해 시대의 서양 고지도를 면밀히 추적하죠. 유럽 탐험대가 동아시아를 탐험하고 지도화하면서 독도를 차츰 명확하게 인식하게 됐지만, 같은 시기 일본은 독도의 존재를 제대로 알지 못했고 심지어 울릉도와 독도의 위치를 뒤바꿔 인식할 정도로 무지했다고 비판해요. 독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을 합리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픈 학생에게 일독을 권합니다.u

03

<인류, 이주, 생존> 지은이 소니아 샤

펴낸곳 메디치

생존을 위한 여정

tr이주s는 세계화, 기후변화, 지정학적 충돌 속에서 중요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인도계 미국인, 즉 이주민에 속한 지은이는 인류의 이주와 문명사를 폭넓은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인류의 이동은 생존h번영을 위한 본능이 자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인위적으로 금지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죠. 근래 일부 선진국에선 저개발국 인구가 유입되는 걸 차단하고자 국경에 장벽을 세우고 이주자를 차별하기도 하는데요. 지은이는 이를 r비역사적이고 비과학적인 행위s라며 지탄합니다. 정착이 아닌 떠남이 우리의 기질과 더 가깝다고 말하는 지은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u

04 <지도와 거짓말> 지은이 마크 몬모니어펴낸곳 푸른길지도를 이해하는 법

t우리는 지도 속 산, 강, 바다, 도시 등의 모습이 r있는 그대로s일 거라 믿죠. 이런 r순진한s 생각에 대해, 저명한 지리학자인 지은이는 r틀렸어s라고 말합니다. 지도는 현실의 일부만 재현할 뿐, 오히려 현실을 조작하고 왜곡한다고 설명해요. 지리 정보가 선택적으로 누락된 경우, 다양한 기호와 지도학적 표현 방식이 활용된 사례를 함께 보여주죠. 그렇다고 지도를 r오류 덩어리s라고 덮어두고 폄하하는 건 아니에요. 지은이는 세상을 오롯이 이해하기 위해 지도를 읽어내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라고 말해요. 이 책을 읽고 지도를 읽는 법과 정보를 마주하는 법을 익혀보세요!u

학대입과 h 고심입화 편 News in News

모문턱집 낮인아원진 늘 논고 술수전능형 최 모저의 완 논화술 주목44 질챗(문1으5로로 공자부기한 주다도 !학 습 도전48 선배들의 전형논별술 합전격형기 ⑮@논사술회탐에구서도 공 통부했가어요52

EDUCATION#대입 ] #수시 ] #논술전형

모집 인원 늘고 수능 최저 완화

문턱 낮아진 논술전형 모의 논술 주목 6_8월엔 주요 대학의 모의 논술이 집중된다. 모의 논술은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이 직접 논술 문제를 출제하고 채점하는 연습 시험이다. 논술의 감이 잡히지 않고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각 대학이 주관하는 모의 논술을 활용하는 건 어떨까. 2026학년 주요 대학 모의 논술 일정부터 활용법까지 한데 모았다.

도움말 강희윤 교사(서울 휘문고등취학재교 임)h하김은용 기진자 교 J사N(!경O기BF 동JM.D국PN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논술전형 모집 인원 ↑ 최저 기준 ↓

2026학년 논술전형의 전체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349명이 늘어난 1만2천559명이다. 수도권 대학으로 한정하면 지난해 대비 모집 인원 증가 폭이 가장 큰 전형이다. 이번 대입 논술전형에서 눈여겨볼 점 중 하나는 완화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지난해 r4개 영역 합 5등급 이내s에서 올해 r4개 영역 합 8등급 이내s로 최저 기준을 완화했다. 이화여대 인문 계열도 지난해 r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s에서 올해 r국어 포함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s로 기준을 바꿨다. 두 대학 모두 전년과 동일하게 r한국사 4등급 이내s를 포함한다. 주요 대학의 논술전형

은 최저 기준 충족자가 적어 최초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의 차이가 크다. 이런 상황에서 최저 기준 완화는 논술의 영향력을 높이는 한편, 보다 많은 수험생에게 기회를 부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대와 강남대의 논술전형 신설도 주목할 만하다. 국민대는 논술 100%로 230명을, 강남대는 논술 80%와 학생부 20%를 평가해 359명을 선발한다. 두 대학은 주관식 단답형h단문형의 답안을 작성하는 약술형 논술을 시행해 비교적 수험생의 부담이 적다. 의h약학 계열에서도 새롭게 논술전형을 도입했다. 단국대 이화여대 한양대는 의대, 경북대 덕성여대는 약대, 단국대는 치대 논술을 신설했

표 1@ 주요 대학 모의 논술 일정 및 주요 사항

대학접수 및 응시 기간방식주요 사항

한양대7월 이후온라인7월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

중앙대6월고교 단위별 신청채점 및 첨삭, 순위 제공

경희대6월 20일 오전 10시_6월 23일 오후 5시온라인응개시별생 점 자수격 및 및 논 인술원 특 제강한 제 없공음

건국대7월 15일 포함 총 2회오프라인h온라인6월 중 입학처 홈페이지에 상세 공고

세종대6월 11일 오전 10시_6월 19일 오후 2시온라인최(자종유 답전공안학 제부출 5시0명간, 기인준문 선계착열순 20 채0명점, 자연 계열 200명)가톨릭대5월 30일 오전 10시_8월 1일 오전 12시온라인응시자 전원 채점 제공

자료 각 대학 홈페이지

다. 앞선 2025학년에는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서울권 대학에서도 지원자를 최대한 많이 모집하기 위해 경쟁률이 높은 논술전형을 확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수험생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내신 성적이 높지 않아도 선호 대학에 지원할 수 있고, 정시에 비해 수능 부담도 덜하기 때문이다.

실전 경험 쌓을 r모의 논술s 주목

논술전형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우선 모의 논술을 눈여겨봐야 한다. 많은 대학은 논술고사에 앞서 모의 논술을 실시한다. 모의 논술은 대학이 직접 실시하는 연습 시험으로, 출제 경향을 반영해 실제 논술고사와 유사하게 진행된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시행하지만, 대학이 지정한 장소에 모여 치르거나 고등학교별로 응시하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으로 모의 논술을 실시하는 일부 대학은 시험이 끝난 후 선착순 또는 신청 인원 전원에게 개별 점수와 백분위 등 채점 정보를 제공한다. 고교에서 진행하는 모의 논술은 개별 학교에서 채점할 수 있도록 교사용 해설지를 배포하거나, 대학이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받아 채점한다. 올해는 경희대 동국대 성신여대 세종대 등이 온라

인으로 모의 논술을 실시한다. 건국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의 논술을 각 1회 계획하고 있다. 성균관대와 중앙대는 고교 단위별로 신청을 받아 문제를 제공했다. 고려대 연세대 홍익대는 모의 논술을 별도로 실시하지 않고, 서강대는 1월과 9월 총 2회 모의 논술 자료집을 배포하는 것으로 갈음한다.

신청 방법도 대학마다 다르다. 개인이 신청하기도 하고 고등학교에 공유된 공지를 통해서만 모집하기도 한다. 개인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은 신청 인원 내에서 채점 대상자를 선정하는 경우가 있어 접수 시작 시각을 잘 챙겨야 한다(표 1). 2026학년에는 고등학교를 통해서만 모의 논술을 신청받은 중앙대 성균관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개인 신청을 받았다. 접수 순으로 인원을 마감한 경우도 있지만, 덕성여대 동덕여대 세종대 등은 답안 제출 시간을 기준으로 채점 제공 인원을 마감했다.

모의 논술은 각 대학이 논술고사에서 어떤 유형을 출제하는지 엿볼 기회다. 희망 대학에 자신의 논술 시험지를 직접 평가받고 현재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하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대학은 논술고사 출제 방식을 잘 바꾸지 않는 다. 모집 인원이나 최저 기준의 변화는 있어도, 출제 경향은 이전과 비슷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대학의 논술 문제 출제 경향을 알려면, 모의 논술이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필수u라고 말한다.

대학마다 다른 출제 유형 파악

모의 논술은 각 대학의 논술고사 유형이 자신과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논술고사는 모든 학생이 공통으로 응시하는 수능과 달리 r대학별s 시험이기 때문에 희망 대학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같은 인문 계열 논술이라도 언어 논술, 통계 자료 분석, 수리 논술 포함 등 대학마다 형태는 상이하다.

2025학년 기준 서강대 한양대(인문) 중앙대(인문사회) 등은 언어 논술 중심으로, 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대(인문)는 영어 제시문을 활용해 출제했다.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대(사회) 등은 통계 자료를 활용한 문제를 냈고, 연세대는 통계 자료와 영어 제시문을 모두 활용한 문제를 제시했다(표 2).

자연 계열 논술의 경우 일부 의h약학 계열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리 논술을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서울여대가 유일하게 과학 논술을 출제했지만, 올해 입시부터 이를 폐지하고 수리 논술로 출제 유형을 변경했다.

대학별 출제 유형을 파악했다면 자신의 강점과 비교해 적합한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처음 보는 지문을 단번에 읽어내는 능력, 도표 해석 기술 등 학생마

표 2@ 주요 대학 인문 계열 논술고사 유형

유형대학

서강대 한양대(인문) 중앙대(인문사회) 언어 논술경희대(인문h체육) 동국대 홍익대(인문@오전) 부산대

언어 논술+영어 제시문 활용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대(인문)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대(사회) 언어 논술+통계 자료 활용건국대(인문사회Ⅰ) 홍익대(인문@오후) 숙명여대 경북대 연세대(미래) 영언어어 논제술시+문통 활계용 자료 활용 + 연세대

한양대(상경) 이화여대(인문Ⅱ) 언어 논술+수리(형) 논술중앙대(경영경제) 경희대(사회) 건국대(인문사회Ⅱ) 숭실대(경상)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 대입 정보 119>

고려대는 예시 문항을, 그 외 대학은 2024 수시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정리했다.

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르다.

처음에는 여러 대학의 문제를 풀어보며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야 한다. 김 교사는 t중상위권 대학의 모의 논술은 최대한 많이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직접 시험을 치러봐야 이 대학의 논술이 나와 맞는지, 내 강점이 잘 드러나는 유형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생각하지 않은 대학의 모의 논술에 응시하는 게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험을 경험해봐야 원서 접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도표 해석이 안 되는 학생이 도표 문제가 출제되는 논술전형에 응시하면 좋은 결과를 받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u라고 설명한다.

논술전형 합격생의 5*1 대학별 논술고사 분석 노트 만들기

t대학별 채점 기준과 평가 기준을 분석해 정리했던 게 효과적이었다. 지원 대학별로 노트를 각각 만들어, 맨 앞장에 분석한 특성과 논술 시험 작성법을 써서 붙여뒀다.u

@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고여원

채점 결과에 실망 모의 논술은 r모의s일 뿐!

대학이 직접 채점해주는 논술은 분명 좋은 정보가 되지만 그것만 우선할 필요는 없다. 많은 학생은 모의 논술 채점 결과에 불안해한다. 모의 논술 채점일에 입시 커뮤니티를 보면 백분위를 올리며 r합격권인가요s r논술을 포기해야 할까요s라고 묻는 글이 수두룩하다.

김 교사는 t모의 논술은 참고용일 뿐 점수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특히 매년 논술전형 합격자 점수를 공개하지 않는 대학이라면, 모의 논술에서 100점 만점에 90점을 받았다 해도 내 점수가 합격권인지 확신할 수 없기에 더욱 무의미하다. 해당 대학의 논술고

사에서 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게 더 중요하다u라고 강조한다.

서울 휘문고 강희윤 교사도 t실제 논술고사를 치르는 날은 대부분 수능 직후로, 가장 준비가 많이 돼 있을 때다. 반면 모의 논술은 대개 6_8월에 진행하므로 준비가 부족한 게 당연하다. 지금은 풀 수 없는 문제일지라도 수능 이후에는 해결 역량이 늘어 있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본 시험과 모의 논술은 다르다. 모의 논술에서는 자신 없는 부분이 나왔더라도, 본 시험에서는 자신 있는 개념이 출제될 수 있다. 그러니 모의 논술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불합격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u 라고 설명한다.

논술전형 합격생의 5*1 흔들림 없이 공부에 집중하기

t논술전형 준비는 뚝심이 제일 중요하다. 꾸준히 시

간을 투자해서 제대로 된 공부법으로 준비하면 반드

시 결과가 나오는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주위 사람

들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길 권한다.u

@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임태규

최고의 논술 대비는 학교 수업h수능 준비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최저 기준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위권 대학은 최저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실질 경쟁률이 달라지기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능 역량이 필수적이다. 최저 기준이 있는 대학은 경쟁률이 높더라도 수능에 자신감이 있으면 지원할 만하다. 반면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은 실질 경쟁률이 높아 불리할 수 있다. 김 교사는 t논술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이 최저 기준이다.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하고, 시험일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최종 응시할 대학을 선택하라u라고 조언한다.

특히 수리 논술은 수능 수학의 고난도 문제와 유사한 점이 많다. 수능 수학의 기초를 잘 다져서 수리 능력을 키워야 논술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강 교사는 t수리 논술은 내신과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것과 비슷하다. 논술은 계산이 복잡하고 호흡이 긴 문제가 출제되기에 아예 패턴이 같다고 할 순 없지만, 근본적인 개념은 관련이 있다. 학교에서 수학이 중상위권이고, 모의고사에서 최소 2등급은 받아야 수리 논술에 대비할 역량을 갖췄다 고 할 수 있을 것u이라고 진단한다.

또한 수리 논술을 출제하는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 등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에 더해 <확률과 통계> <기하>도 출제 범위로 지정하고 있다. 수능에서 <미적분>만 선택했다고 <확률과 통계> <기하> 공부를 등한시하면 상위권 대학에 선뜻 지원하기 어렵다. 강 교사는 t자연 계열 학생의 논술전형 지원 여부를 판가름하는 건 <확률과 통계> <기하> 공부 여부로 보인다. 수능 직후에 몰려 있는 논술고사 일정상 미리 공부해두지 않으면<확률과 통계> <기하>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u이라고 설명한다. 논술전형 합격생의 5*1 학교 수업 충실히 듣기

t평소 학교 공부를 열심히 따라가는 게 중요하다. 2

학년 때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은 덕분인지 참고서

와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잊어버린 <확률과 통계>

<기하> 내용이 생각났다. 덕분에 전 범위에서 출제

된 수리 논술 답변을 잘 써낼 수 있었다.u

@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김규민

EDUCATION#중학생 ] #학습 질문으로 공부한다?! 챗G+1로 자기 주도 학습 도전

생성형 *의 등장은 교실 밖 학습 풍경도 바꿔놓고 있다. 요즘 학생들은 모르는 게 생기면 챗(15에 먼저 묻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답을 듣는 데 그치지 않는다. 무엇을 어떻게 물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공부가 시작된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궁금해서 시작한다는 점은 자기 주도 학습과 닮아 있다. 챗(15로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알아봤다.

도움말 권다은 교사취(경재기 오 일혜산진양 리일포중터학 교PI)hK!김OB현FJ정M.D P교N사(경기 신일중학교)

골치 아픈 주제 찾기, 이제는 손쉽게 해결 ! 중3 ㄱ군은 작년에 자율동아리 r국제 이슈 토론 탐구부s를 만들어 운영했다. r고퀄리티s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관련 기사를 뒤지다 보면 주제가 너무 어렵거나, 찬반으로 나눠 토론하기 애매했다. 경제 쪽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어려운 경제 용어가 벽이었다. 결국 올해부터는 친구가 만든 다른 동아리에 들어갔다. 그런데 올해는 동아리 운영 매뉴얼부터 찬반 토론 이슈 추천, 2개 이상의 교과와 관련한 융합형 주제 예시, 흥미로운 영상까지 손쉽게 찾을 수 있었다. 비결은 바로 r챗(15s였다.

이처럼 생성형 *가 학생들의 공부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흔하다. 특히 주제를 정하고 탐구 과정을 설계해야 하는 자율동아리나 프로젝트 수업에서 학생들이 겪었던 출발의 막막함을 덜어준다는 평가다. *의 무분별한 활용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일부 학교에선 이미 생성형 *의 결과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학생들의 일방적인 답변 베껴 쓰기를 방지하는 추세다. 그러면서 *의 답변을 자기화하는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스스로 질문을 구성하고 맥락에 맞는 자료를 선별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본다는 점에서 능동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챗(15 r혼공s $BTF 1

나만의 과제h발표 도우미 많은 학생이 수행평가나 창의적 체험 활동 과제를 할 때 r주제 설정s부터 어려워한다. 무엇을 조사할지, 어떤 방향으로 정리해야 할지부터 막막할 수 있다. 이럴 때 챗(15의 도움을 받으면 시작이 한결 수월해진다. 예를 들어 나의 진로가 의학 계열이고 이와 연관된 주제를 설정해야 한다면, 그동안 내가 읽었던 독서 목록과 탐구 활동을 포함해서 질문을 이어가면 더 나은 답변을 확보할 수 있다.

이때 복잡한 질문은 단계별로 나눠서 요청하면 좋다. 특정 주제에 대해 r찬성과 반대 입장을 정리해 줘s r각 입장은 3가지 근거를 포함하고, 신뢰할 출처도 함께 알려줘s와 같이 주문하는 식이다. 발표를 준비한다면 r청중을 설득할 수 있는 발표용 코멘트를 추천해줘s나 r토론 수업에서 쓸 수 있는 짧은 역할극

대사를 만들어줘s처럼 활용 범위를 확장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한편 보고서나 발표 자료 준비와 같은 글쓰기 활동에도 챗(15를 활용하면 좋다. 단순히 맞춤법을 점검하는 것부터 보다 정확한 어휘를 찾아 대체하거나,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정리하며 문장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초안은 스스로 작성해야 한다. *의 피드백은 수정과 개선의 도구로 활용하기를 권한다.

쌤의 꿀팁

t좋은 답변, 좋은 질문이 만든다!u t생성형 *의 결과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프롬프트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질문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충분한 배경 정보(맥락)를 제공하며, 요청

을 단계별로 나누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반복하면 더@경 기완 일성산도양 높일중은 권 답다변은 을교사 얻을 수 있다.u

챗(15 r혼공s $BTF 2

공부 계획부터 오답 노트까지 한번에! 챗(15는 공부 계획을 세우거나, 자주 틀리는 문제를 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프롬프트에 시험 기간, 시험 볼 과목, 공부할 수 있는 시간, 과목별 교재 등을 자세히 입력해 학습 계획표를 짜달라고 하면 그럴듯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이를 한글 파일이나 1%' 표 형태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자주 틀리는 문제 출력 시 정답을 빼거나 오답 정리용 문서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부 중 막히는 문제를 이미지로 업로드해 같은 유형의 문제를 더 만들어달라고 하면 오답 노트용 문제

를 확보할 수도 있다. 단, 문제 풀이 시 생성형 *가 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진 않는다. 반드시 교재나 선생님의 설명으로 교차 확인해야 한다.

쌤의 꿀팁

완벽 아닌 실천이 중요! t학습 계획을 세울 때 학생들은 r완벽한 계획s을 추구

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중요한 건 r실행 가

능한 계획s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처음부터 빽빽하게 계획을 세우기보다, 매일 조금씩 수정하고 완성해나

가는 습관을 들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계획표를 완

성하는 것 자체가 공부의 시작이 될 수 있다.u

@경기 신일중 김현정 교사

t질문하며 진짜 공부 경험했죠u 신경기동 욱일산 양일중 3학년

2. 챗(15를 활용해 공부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질문하고, 답을 듣고, 다시 묻고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그 주제를 꽤 많이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챗(15가 자료 검색이나 기사 요약을 빠르게 해줘서 시간이 많이 절약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제 의견을 반영해 문장을 첨삭하거나, 인용된 기사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직접 확인하는 과정까지 더해지면 오히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때도 있어요. 작성한 후 전부 수정해야 하는 상황도 생기고요. 아직 많이 써보지 않아 제가 미숙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런 과정에서 가장 공부가 많이 돼요.

2. 나만의 챗(15 활용법이 있다면 처음부터 정답을 바로 묻기보다, 제 생각을 먼저 정리해서 챗(15에 질문해요. 그러면 더 구체적이 고 적절한 답변이 돌아오더라고요. 예를 들어 보고서를 쓸 때도 r내가 이렇게 썼는데, 어떤 근거나 문장 흐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s라고 물으면, 단순한 첨삭을 넘어서 글쓰기 실력 자체를 키울 수 있어요.

t시간 효율 높여주는 과제 도우미u 경기 일산양일중소 1혜학민년

2. 챗(15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작업은 학원 영어 숙제를 제출하기 전에 꼭 첨삭을 받아 요. 또 본문이 길거나 어려울 때는 쉽게 요약해달라고 요청해요. 이런 기능은 도움이 많이 돼요. 그런데 마음 한편에는 r이렇게 써도 되나 s라는 걱정이 늘 있어요. 어디까지 사용해도 되는지 명확한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기준이 있다면 훨씬 편안하고 유용하게 챗(15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 스스로 세운 사용 기준이 있다면 저는 챗(15의 도움을 받더라도 결과물은 꼭 제 방식으로 다시 써요. 첨삭받은 문장도 그대로 쓰기보다는, 흐름만 참고해서 제 방식으로 고치려고 해요. 친구들에게 자료를 공유할 때도 그냥 r이런 식으로 쓸 수도 있겠다s 정도로 참고만 하자고 말해요. 제가 직접 정리해야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EDUCATION#대입 ] #논술전형 ] #학습

사회탐구 공부가 논술에서도 통했어요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논술전형 ⑮

위성연

고려(서대울 행 정정신학여과고 1학)년

학생부종합전형을 생각했지만 첫 성적표를 받아보니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위성연씨. 모교인 정신여고는 교육특구에 위치한 사립고라 교과 성적을 확보하기가 더욱 쉽지 않았다. 성연씨는 자신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고2 때부터 정시와 논술전형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필요한 전략을 알고 차근차근 준비해 64:1의 경쟁률을 뚫고 고려대 행정학과에 합격한 성연씨의 공부 비법을 들어봤다.

취재 임하은 기자 JN!OBFJM.DPN

2. 논술전형 준비를 시작한 시기는 고1 때는 종합전형을 생각했어요. 학급 회장을 맡아 학생회 활동을 하고, 교내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했죠. 한데 성적표를 받아보니 종합전형보다는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게 유리해 보였어요. 내신 성적보다 모의고사 점수가 더 잘 나오기도 했고요.

고2 때부터 정시와 함께 논술전형을 생각하게 됐어요. 선배들이 2학년 2학기 때부터 논술 준비를 시작해야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고2 여름방학에 논술 학원에 등록해 기본기를 익히고,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 지원한 대학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정시를 생각했기 때문에 고려대 종합전형인 학업우수전형과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의 논술전형에 각각 지원했어요. 지원 학과의 논술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고려대 4개 영역 합 8등급 이내, 서강대 3개 영역 합 7등급 이내에 한국사 4등급 이내, 성균관대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한양대 3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이화여대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였습니다. 저는 논술전형으로 지원한 5곳의 최저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그중 고려대 행정학과에 최초 합격해 등록했습니다.

2. 정시와 논술, 내신의 비중은 어떻게 뒀나 논술을 r보험s 개념으로 생각하고 정시 위주로 공부했어요. 수능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논술전형이 자신의 주력 전형이더라도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기를 권해요.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상태에서 논술을 공부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논술전형에 합격하려면 최저 기준을 충족해야 하니까요. 논술은 정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준비했고, 3학년 2학기 땐 아예 논술을 쉬면서 수능 공부만 했어요.

내신 공부도 손을 놓지 않았어요. 1_2학년 때 해왔던 활동이 많아서 아예 포기하기는 아깝더라고요. 선생님께서도 내신과 수능 준비를 병행하라고 권하셨고요. 학교 중간h기말고사 기간에는 내신 공부를 충실히 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수능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2. 나만의 논술 준비 방법이 있다면 글쓰기에 익숙해지는 게 가장 중요해요. 저는 초등학교 5_6학년 때 신문 사설 필사를 했는 데,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논술 공부에 도움이 됐거든요. 신문사의 논설위원이 작성하는 사

설을 따라 쓰다 보면 맞춤법도 익히고, 매끄러운 문장에 익숙해져서 내 글을 쓸 때 쉽게 적용할 수 있어요.

논문을 많이 읽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논술시험은 교수님이 채점하잖아요. 논문의 문체에 누구보다 익숙하신 분들이죠. 시간을 따로 투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학교 수행평가나 교내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논문을 접하게 되잖아요. 그럴 때 조금 더 유심히 보면서 논문의 문체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면 논술전형 준비에 도움이 될 겁니다.

2.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다면 논술전형이 자신의 주력 전형이더라도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기를 권해요.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다른 말로 하면, 최저 기준만 맞춰도 실질 경쟁률이 많이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수능 점수를 최대한 높이는 게 매우 중요해요. 설령 논술전형으로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수능 점수를 잘 받았다면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으니 두 가지 기회를 얻는 셈이에 요.

TIP 사회탐구 과목 활용&적합한 학원 선택

t사회탐구 공부도 챙기기u

인문 논술에는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 등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해두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 사회탐구 과목의 배경지식이 있으면 지문을 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 있고, 사회탐구에서 배운 개념을 활용해 답변을 서술할 수도 있다. 고려대 인문 논술에서도 r세계화s와 관련한 내용이 나왔는데 <사회h문화> 시간에 다뤘던 r문화 상대주의s 개념을 사용해 낯설지 않게 분석할 수 있었다. 논술 시험을 준비하면서 기출문제를 풀 때도 <생활과 윤리>의 r공리주의s 개념이 심심찮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t학원 선택 기준은 첨삭u

논술은 다른 시험과 달리 정답이 없다. 내가 쓴 글이 잘 쓴 글인지,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도움을 받으려면 적절한 판단과 첨삭이 가능한 학원을 택해야 한다. 나는 논술 학원을 두 군데 가봤는데, 한 학원에 서는 대입과 거리가 먼 첨삭법을 사용해 내 글쓰기를 냉정하게 돌아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글의 구조를 짜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이를 자신의 글에 잘 적용하게끔 돕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설택계하으는로 진로와 대입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가이드

계열별 선택 과법목h 가행정이 드계 열⑩ 더사 회올 바보른는 공눈동 길체러 야추구하는 전공 58 고교학점제<화 추학천반 응과의목 세10계 ⑨> 물공질학의 계 상열호의작 기용초h변화 이해하는62

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진로 ] #대입

어영해독영어ⅠⅡ어영

화법과언어작와서독문문학

계국제의관정치사법회과

계열별 선택가 과이목드 ⑩ 법h행정 계열 더 올바른 공동체 추구하는 전공 사회 보는 눈 길러야

법h행정 계열은 법률 및 공공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분야다. 법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되며 주요 대학에서는 법학과가 폐지됐다. 관련 분야의 직업 안정성은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편이라 학생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계열이다. 법h행정 계열의 특성과 주요 전공을 짚어보고, 이 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은 어떤 과목을 배우면 좋을지 살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자문 교사단 김미선 교사(서울 청원고등학교)박석환 교사(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김영진 교사(세종 해밀고등학교)설이태 교사(광주 서강고등학교) 김용진 교사(경기 이효종 교사(서울 서문여자고등학교)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조복희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계열안내

① 기계h전기h전자 계열② 상경 계열

③ 자연과학 계열

④ 인문과학 계열

⑤ 정보h컴퓨터 계열⑥ 언어h문학 계열

⑦ 건축h환경 계열

⑧ 사회 계열

⑨ 화학h재료h생명 계열

⑩ 법h행정 계열⑪ 보건 계열

⑫ 의약학 계열

STEP 01 전공 탐색하기

경찰행정학과, 공공인재학부, 공공행정학과, 국제학과, 국제개발협력학과, 국제관계학과, 국제법무학과, 국방인재개발학과, 국방학과, 글로벌리더학부, 관련 학과글로벌융합학과, 기업융합법학과, 법학과, 보건행정학과, 소정방치외행정교학학과과,, 해행사정법학학과과, 정, 토치외지교행학정과학,과 정, 치행학정과정,보 학과, 행정학과 등 법h행정 계열은 공동체가 보다 올바르고 건전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회가 합의한 법, 정부의 운영h관리와 관련한 행정 현상을 연구하거나 국제학 외교학 정치학 등의 이론을 공부해 국내외 정치 현상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한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분석과 논리적인 표현력이 필요하다.

법 계열은 법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사회분쟁을 해결해 사회질서를 바로잡고, 행정 계열은 행정 서비스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공공선의 실현과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는 기능도 수행하므로 국가와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어야 하고, 주어진 현상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공공성과 관련된 일을 담당하므로 청렴함과 책임감이 요구된다. 협업이 많은 만큼 소통 능력도 필수적이다.

STEP 02 추쌤천들의 과 계목 열확별인 하기

법h행정 계열 추천 과목

교(군과)일반선택진로선택융합선택

국어독서화와법 과작 문언,어 문, 학주제탐구독서독서매토체론의과사 소글통쓰기,수학확률과 통계실용통계

영어영영어어독Ⅰ해, 영와어 작Ⅱ문,영어발표와 토론세계문화와 영어

사회세현계사대시회사와민회 과와문 화지윤,리리,국정제윤치관리, 경법계와제과의 사, 사이상회해,, 지사속기회가후문능변제한화탐 와세구 계,제2한외문국어/제2외국어, 한문

※ 빨간 글씨는 수능 출제 범위다. ※ 3년간 교과 174학점, 창의적 체험 활동 18학점 등 최소 19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데, 교과 174학점 중에서 국어, 수학, 영어 이수 학점의 총합은 81학점 이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를 과목당 4학점으로 편성한 고교의 학생은 1학년에서 배우는 공통 과목, 수능 출제 과목을 제외하고 총 6과목, 3학점으로 편성한 고교의 학생은 총 8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 학 자교신에의 상따황라 및과 목우 선개순설위 현를황 고, 선려택해 폭 선이택 다하를라 .수 있다. 표를 참고하되,

STEP 03 희망 전공에 맞는 선택 과목 설계하기

계열로 학문의 특성과 적합한 과목 범주를 확인한 후엔, 전공별 특성을 살펴 선택의 폭을 좁혀야 한다. 정치외교학과를 예시로 희망 전공에 적합한 선택 과목을 탐색해보자. r정치외교학과s 가고 싶다면 다양한 사회 문제 관심 갖고, 갈등 해결 경험 쌓아야 정치외교학은 정치학 이론에 기초해 다양한 정치 현상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한다. 공동체

를 이루어 살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형성되는데 그 과정에서 권력, 이익, 갈등, 권리 등이 발생한다. 정치외교학은 이 모두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학문 영역이 방대하다는 얘기다. 크게 연구 목적과 방법에 따라 정치 사상사h정치 현상에 대한 이론을 공부하는 r정치 이론s, 헌법과 정부의 제도에 관해 분석하는 r정치 제도s, 정당, 여론, 이익집단 등의 정치 활동을 연구하는 r정치 과정s, 국제정치와 국제기구, 외교 문제 등을 연구하는 r국제정치s로 구분된다. 정치외교학과에서는 국내외의 정치적, 국제적 현상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공부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치와 외교, 나아가 국제기구 등 다양한 국제사회 행위자 간의 관계를 배우

고, 개인-사회-국가 사이의 정치적 상호작용과 의사 결정 과정을 연구하면서 인간관계와 사회조직의 핵심 원리를 습득하게 된다. 영토 분쟁과 역사 분쟁 등 국가 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연구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지방정부,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등에서 종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다양한 정치, 사회, 경제 관련 국내외 뉴스에 흥미가 있다면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기에 적합하다. <사회와 문화> <정치> <경제> <법과 사회> 등의 과목을 배우면서 뉴스 속 다양한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의사 결정 과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경험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갈등 상황을 다루는 만큼 비판적이고 폭넓은 사고력, 서로 다른 의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배려심이 필요하다는 점도 알아두자.

쌤들의 정치외교학과 선택 과목 1*$, 일반영어독해와 작문

영어진로영어발표와 토론

융합세계문화와 영어

일반세계시민과 지리, 세계사, 사회와 문화 사회진로정치, 법과 사회, 경제, 국제관계의 이해

융합역사로 탐구하는 현대세계, 사회문제탐구

※ 국어, 수학, 영어 교과의 총 이수 학점 기준 제한으로 영어 과목은 현실적으로 4개 정도만 선택 가능하다.

t정치외교학은 날로 급변하는 국내외의 정치 현상과 국제 문제를 연구합니다. 따라서 국내외의 다양한 정치h사회h경제 문제에 대한 관심과 비판 의식이 필요해요. 앞서 제시한 과목을 기본적으로 학습하고, 여유가 된다면 사회 교과의 다른 과목도 두루 배워보세요. 국제사회로의 진출을 위해 외국어 소양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심화영어> <심화영어독해와 작문> 등을 통해 보다 깊이 있게 영어를 공부하길 바랍니다.u@ 자문 교사단

한걸음 더

생각 표현하고 설득하는 훈련 필요

정치외교학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중첩돼 쉽게 해법을 찾기 어렵다. 때문에 수많은 토의를 거친다. 청소년 시기부터 토론 경험을 쌓아둔다면 정치외교학과에서 공부할 때 도움이 된다. 토론을 하며 자신의 의견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국어 교과 의 <독서토론과 글쓰기> <매체의사소통>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외교 업무 종사자는 외국인과 접촉할 일이 많으니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을 위한 뛰어난 외국어 실력이 필수다. <제2 외국어> <제2외국어회화> <제2외국어문화> 등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자.

STEP 04

선배들의 이수 과목 따라잡기

철학h역사h사회의 연결점에서 발견한 r정치철학s

@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이기람(강원 치악고)

기람씨의 과목 선택은 r하고 싶은 것s이 1순위였다. 철학과 사회, 역사를 좋아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철학> <정치와 법> <사회h문화> <세계사> <세계지리> 등을 선택했다. <국제법> <사회과 제연구>는 공동 교육과정으로 인근의 원주고에 가서 수업을 들었다. 특목고에서 주로 배우는 전문 교과들로, 이전에 배운 사탐 과목들을 융합해 더 깊게 파고들고 싶어 선택했다. 과학 과목은 사람과

이성, 뇌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생명과학Ⅰ>을 선택했다.

t선생님께서 <세계사> 외에 또 다른 역사 과목을 택하기보다 사람이 살아가고, 사건이 일어나는 r땅s 을 이해해보라고 추천하셔서 <세계지리>를 이수했어요. 배워보니 기후h환경부터 지리정보, 역사, 정치 등 거의 모든 분야와 연계되더라고요. 서로 다른 학문이 이어지는 점이 신선했어요. r정치철학s을 발견하는 데도 영향을 줬고요.u

고2 겨울방학, 존 롤스의 <정의론>을 찾았다. 존 롤스는 사회 정의와 관련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현대 철학자다. 사회 정의에 대한 관심이 컸던 기람씨는 전문을 읽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특히 불의한 법이나 정부 정책에 대한 시민의 비판적 태도를 일컫는 r시민불복종s 개념이 흥미로웠다.

EDUCATION

###수수학생시시부@합종격합생전형

2024 수서울시대 합 정격(치강이생원외교 기 치릴학람레악과고이 입) 학인 예터정뷰 3

<생명과학Ⅰ> 도전한 r찐s 문과생

등급 고민보다 호기심 해결 우선! 눈시철에험<어조벽그좋학이이 공들성길린선에해을리아어야격을부 왕 멈 시고하하의왔기를다큰 이조절찾는칫 지사 루눈에 다철기 하인,다 실서했 못.역회길는 흠 학할람울교러 물록정다취철에을해사 아학 과재뻑씨,육대>학찾치 . 와 을사도 정돌버흥애가를자개 빠과은서나 건외 정지 시큰렸설정 미가다전래선 졌정 치교을도<를r사 가 룬다을직기뜻다재정공되대에학외서 자를.언 보 . 치미을고들느내학 서책M 하선 교 관F역며세 >O려 포려철꼈 를이을순택찾이학싶B지부!,사 주또학괄놓역다 접하었느O아었수만과많학B 는교 한을사sF. 했긴한 다을꼈 J간지 지철철자입M중.D 육P 역다 r.수너 다 만 학어권사학를 발학과N학않완과 .사 머., 려없견사정 의회을 을 교은비다벽꿈정실현h진 웠 학 었인했 이 양책향하시꾸에천앞실 시중데이다s다간다다의이한에한게사다서적둔이의절다종..,.. 3300WWeeeekkllyy EEdduuccaattiioonn M Maaggaazziinnee호241123코드 찍고 기사 전문 보러 가기

는이지기님이의인탐서t고사흥r라대다치야을급좋하철 고, 후을간와>미한 께받 였고아구 고학뇌발사선가 신 요 하이되어 심성도어h역 어겼부세살교간느에것계활.문더요요요으 고 u사,셔서터인과 의유 아워폭s뇌사부화이.로. 라서 ,사 .가 넓 분 탐r 지이의>치위뇌 ><정윤지고 과 1<<었하고생야외악구능<순리생 성와의감어리치세요세다,다명의에 계위명의고적 > 정활하사느관철신.계.는 과 보 <서학였 합 또는지과동게기사련건 사정윤피학 부점,로 던학s리 리개을을 이람유있 >역의다리질위Ⅰ선도 Ⅰ적> 설 것 씨를을와이사했<다와른일발에택를>세h >의 은는 깨지 어과, 을기견 어른 이했유논역사계존이 정 달 요하목 철반나궁성학유고전리과사상지재선수았치.이는학으는금>문전, 적목 에 리할택했 여뇌죠과 < 결과로 했등 이다에했 r철데>까땅어근과부사선.목 과 죠거도양서등다사삼 또요학 s접이학를고택을을적 .의> 하을. 회아 .한어관 와도 영과 영 고 탐택이배<으 고,,요 지련 모법향 어1 에제유t리어고<마는대완정2 음들서 주렵한사전의사 겨 의먹다 은중회관히회론울 기 었사요에 현 >심정방이과에다서하회이재의해학 . 영 완게의 어진 가와하,컸 독 행 향려존부장지다 던을관한형작웠 롤는뤄 뜨련 이 기주지<용 스지해거정못고람고만,는 의 했의운특받<씨, ,생 어현론 재히<능은는주정활밌요대> 력, 정 제것의 과전었고. 주라 의철들론 하문다3윤학의 와 >정을지다을.을 리자와 만말역양공 >다 읽찾 정부 사한흥<자.어윤았을 의와 미본탐사봐다리 분로철주둘회구야.와 의 배웠존학러

<윤리와 사상>에서 소크라테스와 롤스의 준법 사상을 비교하고, r비판적 사고s에 바탕한 규칙 위반 사례에 시민불복종 개념으로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 공유했다. <정치와 법>에서는 수행평가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대한 헙법소원 판례를 분석하며 우리 사회의 r시민불복종s 사례와 그 정당성을 확인해보기도 했다.

t수업에서 탐구 활동은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수단이었어요. 교과 개념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흥미 분야와 연결되는 지점이 보일 거예요. 대학은 인문 계열 과목 선택을 폭넓게 열어둔 편이 니, 다양한 과목에서 호기심을 다채롭게 해결해보면 좋겠어요.u @ <내일교육> 1124호 r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 일부 재구성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선 이렇게!

<정치와 법> ⇨ <정치> <법과 사회>

<사회h문화> ⇨ <사회와 문화>

<생활과 윤리> ⇨ <현대사회와 윤리> <철학> ⇨ <인간과 철학> <세계지리> ⇨ <세계시민과 지리> <생명과학Ⅰ> ⇨ <생명과학>

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대입

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

⑨ <화학반응의 세계>

물질의 상호작용·변화 이해하는 공학 계열의 기초

취재 김혜원 리포터h정나래 기자 QJOFQPMF!OBFJM.DPN

고교독학서글토쓰점론기과제 추미적천분Ⅱ 과목세 계10사전자양기자와 생유물전의

영어토발론표와 기하경제화학세반계응의데과이학터

WHAT

<화학반응의 세계>는 어떤 과목일까

분류진로선택

<화학반응의 세계>

난도어려움학습량보통

<화학반응의 세계>는 고등학교 <화학> 교과서 의 내용을 바탕으로 화학 반응 개념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진로선택 과목이다. 물질의 특성을 파악하고 물질 간의 상호작용으로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예측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화학반응의 세계>의 학습 영역은 총 세 가지로 r산 염기 평형s r산화h환원 반응s r탄소 화합물과

반응s이다. 화학 평형 관점에서 바라본 산과 염기를 비롯해 전기 분해, 화학 전지의 원리, 작용기와 반응, 고분자 물질 등에 대해 배운다. r강산이나 강염기를 첨가할 때 물과 완충 용액의 Q) 변화 비교하기s r금속판과 전해질을 이용해 전지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전지가 갖춰야 할 조건 탐색하기s r음주 측정기 만들기, 은거울 반응 같은 실험을 통해 작용기의 변화 탐구하기s 등 다양한 탐구 실험 활동으로 과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진로선택 과목인 <물질과 에너지>, 융합선택 과목인 <융합과학탐구>와 긴밀하게 연계된다.

WHY도왜 전<화해학야반 할응까의 세계>에

화학은 r과학의 중심($FOUSBM 4DJFODF)s이라고 불린다. 물리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 유기화학, 생화학 등 전통적인 분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리학과 생물학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 자연 계열은 물론 공학 계열의 많은 학과에서 기초 과목으로 지정해 전공 교과목을 배우기 전에 반드시 이수하도록 한다. 대입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종종 t희망 진로 를 바꿔서 화학 관련 학과에 진학하려는데 화학을 몰라도 될까요 u라는 고등학생의 질문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학생 선배들은 t적응하기 힘들 것이다u t다시 생각해봐라u라고 답한다. 화학이야말로 학문적 열정과 적성이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화학과, 화학공학과, 생화학과, 분자생물학과 등은 화학의 비중이 높은 학과다. 신소재공학과, 재료공학과는 물리와 화학의 비중이 반반으로 화학 지식이 없으면 r전공을 바꿔야 하나 s 하고 전과를 고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화학반응의 세계>에서는 r화학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지s r반응이 진행되면 어떤 물질이 생성될지s 예측하는 방법을 배운다. 신물질과 같은 새로 운 산출물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분야와 응용과학에 관심이 많으면 주저 없이 선택해야 한다.

WHO선누택가할 <화까학 반응의 세계>를

우리 생활은 화학과 떼려야 뗄 수 없다. 가정에 서 사용하는 물건은 대부분 화학적 소재로 되어 있고 요리는 화학 반응에 기초한다. <화학반응의 세계>는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관찰할 수 있는 현상을 이해하는 과목이어서 호기심이 많고 배움을 즐기는 학생들이 선호한다. 이공 계열 진학을 목표로 삼은 뒤 물리학 분야인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와 함께 이수하는 경우가 많다.

<화학반응의 세계> 이수를 권장하는 학과

서울대화화학학교부육, 생과명, 생과학물교부,육 재과료, 식공학품부영,양 화학학과생, 약물공학학 계부열, 등식물생산과학부, 식품h동물생명공학부, 응용생물화학부, 바이오시스템h소재학부, 고려대바의이과대오학의공, 간학호부대, 학바,이 생오명시과스학템부의, 과생학명공부,학 보부건, 환식경품융공합학과과학, 환부경, 스생마태트공모학빌부리, 화티학학과부, 화등공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융합에너지공학과, 연세대화간학호학과,과 화, 공약학생명과 공등학부, 신소재공학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시스템생물학과, 생화학과, 생명공학과, 의예과, 치의예과,

교또육 다을른 보 시는선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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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신들의 /&8진(로쾌)담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과정

최현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학과

EDUCATION#칼럼 ]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5의로쾌

네 번째 주제@ 나의 대학 생활과 진로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과정

글 최현진

한국외대 러시아학과 3학년MFP030309!OBWFS.DPN

여러 고민 끝에 자연 계열에서 인문 계열로 바꿔 러시아학과에 진학했다. 수학과 과학 대신 언어와 문화를 탐구하며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쌓았다.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화를 공부하며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됐다.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학 생활, 도전으로 가득 찬 시간

자연 계열 학생으로 러시아학이라는 낯선 전공을 선택하면서 r잘해낼 수 있을까 러시아학을 공부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s 하는 고민이 끊이 지 않았다. 덕분에 치열하게 진로를 고민했고 대학 생활 또한 특별해졌다. 강의실, 기숙사, 아르바이트까지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무엇이든 해볼 기회가 펼쳐졌다. 카페와 편의점 아르바이트, 학원 조교 등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했다. 사회가 얼마나 드넓은 곳인지 알게 됐고 어떻게 헤쳐 나갈지 고민했다. 다 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 나를 지키는 법도 조금씩 배워갔다.

전공 밖의 세계도 경험해보고 싶어서 교내 48 교육을 통해 파이썬을 배웠다. 코딩 동아리에서 배운 $언어 스터디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 문제 해결 방법,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시

야를 갖출 수 있었다. 수영으로 체력을 다졌고, 독서 클럽에서 팀장을 맡으며 협업과 리더십을 배웠으며, 공모전에 참여하여 메타버스로 플랫폼을 구축해봤다. 팀워크도 배우고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과정에서 기쁨도 느꼈다. 역량을 확인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3학년이 되면서 진로 고민이 깊어졌다. 겨울방학 동안 구청 산하의 복지관에서 행정 보조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공기관의 구조와 행정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고, 여름방학에는 민원센터에서 민원 업무를 도우며 행정 실무도 접했다.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 건 교내 러시아 연구소에서 연구 보조원으로 일했던 경험이다. 교수님의 연구 자료를 정리하거나 연구 일정과 서류 업무를 지원하는 등 행정 보조로 일하면서 전공을 깊이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 및 교육기관의

신입생 때 거닐며 찍은 캠퍼스.

코딩 동아리에서 친구들과

스터디하는 모습.

러시아 연구소에서

교수님의 업무를 도왔다.

행정 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전공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언어뿐 아니라 역사, 정치,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러시아를 이해하려 노력했다. 전공 공부의 연장선으로 러시아어 튜터링 활동에 참여해 원어민과 교류했고, 말하기 클럽에서도 외국인과 대화하며 실질적인 언어 능력을 키웠다. 이러한 경험은 언어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언어보다는 행정 시스템, 조직 운영 같은 일에 더 흥미를 느꼈기에 전공을 직업으로 연결하기보다 러시아학을 공부하면서 키운 역량을 다른 방식으로 활용해보기로 했다. 최근 새로 생긴 목표는 교육 행정직 공무원이다. 공교육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탄탄히 뒷받침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게 중요해

돌아보면 매 순간 r내 길s을 찾아왔다. 러시아어를 배우면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게 됐고, 관심사와 역량을 끊임없이 확인했다.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헛되지 않았다. 꾸준히 나를 돌아보고 선택하고 도전해온 시간이 나다운 길을 만들었기 때

문이다. 불안하고 힘든 순간도 있을 테지만 앞으로도 나만의 속도로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대학 생활을 돌아보면 정해진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그저 눈앞에 있는 기회에 최선을 다했고, 때로는 실패하면서 나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갔다. 진로는 절대 한 번에 정해지지 않는다. 많은 활동을 통해 관심사와 적성을 확인하고 의미를 찾으며 방향을 조금씩 다듬어 찾아가야 한다. 전공과 진로가 꼭 일치하지 않아도 괜찮다. 자신이 가진 역량을 연결하고 확장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는 빠르게 길을 찾고, 누군가는 먼 길을 돌아가 기도 한다. 모든 시간은 결국 r나만의 속도s로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대학 생활은 남보다 앞서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가 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HWOETE KBLOYO KS

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파이트> 지은이 이라야 펴낸곳 창비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너에게

세상에 내 편이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가 있다. 특히 가족이 내 마음을 몰라줄 땐 세상에 나 혼자라는 생각에 서러운 감정이 솟구친다. 청소년 소설 <파이트>의 주인공 하람이 그런 상황을 겪는 인물이다. 선교사인 아빠를 따라 캄보디아에서 자란 열일곱 살 하람은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가출을 감행한다. 하나뿐인 딸보다 다른 사람들을 챙기기에 바쁜 아빠, 마음의 병 때문에 딸에게 무관심한 엄마 사이에서 외로운 시간을 견뎌온 하람은 자기만 의 방식대로 살기로 다짐한다. 세상에 맨몸으로 맞서는 하람에게 주위의 친구들과 이웃들이 손을 내밀면서 하람은 다른 사람이 건네는 위로의 힘을 알게 된다. 타인의 온기를 경험한 하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며, 그 아픔을 통해 오히려 주위에 더 다정한 마음을 건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엄마와 아빠가 숨기던 아픈 비밀과 마주한 하람이 자신에 게 고통과 상처를 안겨준 부모를 이해하기로 마음먹고, 자신만의 세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대목에서 작가의 따뜻하고 유연한 시선이 느껴진다.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청소년과 각자의 링 위에서 삶을 버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엘피스: 금지된 열다섯> 지은이 이진미펴낸곳 청어람주니어

한 발 앞으로 나아가려는 너에게 근미래, 인공지능 기술로 만들어진 마을 r에버스마일 빌리지s 에 사는 열다섯 살 소년 엘피스는 사춘기를 겪는 중이다. 부모님과 선생님, 가장 오랜 친구까지 속마음을 알아주지 않자, 엘피스는 하굣길에 지금까지 한 번도 발을 들여놓지 않았던 길로 들어서고, 그 길의 끝에서 선뜻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과 마주한다. r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입니까 s r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습니까 s라는 질문을 받은 엘피스는 지금까지 삶에 대해 궁리해보거나 미래에 대해 궁금해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청어람주니어에서 출간한 두 번째 청소년 소설로 성장이 금지된 세상에서 성장통을 겪으며 인간으로 성장하는 휴머노이드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모의 양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반려 휴머노이드 엘피스가 사춘기를 겪는 이유, 자신과 같은 휴머노이드 아이들과 연대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찾아 가는 과정이 4' 모험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춘기의 자아정체성 탐구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윤리적 문제를 함께 다뤄 인간다운 삶의 의미, 인간다운 선택을 생각해보게 한다.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청소년 4'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WFOECEUKSLY교이육 주 의이슈

지난해 학업 중단 고교생 4년 새 2배 증가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이 1만8천498명으로 밝혀졌다. 4년 전과 비교하면 2배가 늘었다. 학업 중단은 자퇴 퇴학 제적 등으로 학생이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다.

학교 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 전국 2천384개 일반고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전년(1만7 천240명) 대비 7.3% 증가한 1만8천498명이었다.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로, 2020년 9천504명과 비교하면 4년 사이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인권 7천346명, 서울 2천955명, 경남 1 천193명, 부산 778명, 경북 759명, 충남 741명 등으로 나타났다. 울산(284명), 제주(250명)는 상대적으로 학업 중단 학생이 적었다.

일반고가 아닌 고교의 학업 중단 학생 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난해 외국어고에선 학생 285명이 학업을 중단했다. 이어 지역 단위 자율형사립고 255명,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 78명, 국제고 68명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하면 외고 17명, 지역 단위 자사고 43명, 전국 단위 자사고 2명이 감소했다. 국제고 는 4명이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t일반고에서는 수능을 대비하기 어렵고 내신도 불리하다는 생각으로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이 많은 것 같다u라며 t교육 열기가 높은 지역의 학업 중단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다u라고 말했다. 이어 t자사고나 외고의 경우, 내신에서 우위 점수를 받기보다는 일찌감치 수능을 대비한다는 목적으로 진학한 경우가 많아 일반고에 비해 자퇴 학생 수가 적은 것u이라고 분석했다.

대학 진학생 과반 t전공 바꾸겠다u

지난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 중 절반 이상은 전공을 바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4%는 다른 대학에 가기 위해 재수를 고려하는 등 재학 중인 학교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r서울학생종단연구 2020 진로h진학 조사 결과 분석 및 진로 정책 효과 검정s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1천413명 중 52.4% 는 r전공 변경 계획이 있다s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43.9%(복수 응답)는 r타 대학 진학을 위해 재수를 계획한다s고 답했다. 현재 대학에서 복수h부전공을 계획하는 경우는 40.9%였다. 편입을 계획하는 경우도 32.6%에 달했다.

졸업생 722명을 대상으로 대학 선택 시 고려하는 1순위 요인을 물은 결과 r대학의 명성(51.8%)s이 가장 많이 꼽혔다. r적성 및 흥미(28.8%)s r취업(8.3%)s r성적 및 가산점(6.8%)s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17%는 대학 전공을 선택할 때 부모의 의견을 주로 참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 선택 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을 묻자 71.1%는 r본인s이라고 답했다. r부모님 및 보호자(17.1%)s r교사(5.2%)s r학원 또는 과외 교사(3.6%)s가 뒤를 이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지출하는 월 평균 비용은 r50만 원 미만s이 2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r50q 100만 원(18.6%)s r250만 원 이상(15.8%)s r100q150 만 원(12.7%)s r200q250만 원(8.6%)s r150q200만 원(7.9%)s 순으로 100만 원 이상은 45%에 달했다. 전혀 지출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는 11.5%였다.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지난해 수능도 r/수생s 강세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이른바 r/수생s 강세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수생 숫자와 비중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공개한 r2025학년 수능 성적 분석 결과s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에서 /수생으로 일컬어지는 졸업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108.9점으로, 고3 재학생(95.8점)보다 13.1점 높았다. 수학 표준점수 평균 역시 /수생(108.4점)이 고3(96.2 점)보다 12.2점 높았다. 검정고시 수험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99.2점, 수학 95.7점이었다. 절대평가인 영어에서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수생이 9.6%로, 고3(4.7%)의 2배에 달했다. 검정고시 수험생의 1등급 비율은 5.1%로 집계됐다.

/수생 강세 현상은 2022학년 통합형 수능 도입 이래 계속되고 있다. 당시 /수생 표준점수 평균은 고3보다 국어 13.2점, 수학 12.3점이 높았다. 2023학년에는 국어 12.9점, 수학 12.4점 차이가 났으며 2024학년에 도 국어 12.8점, 수학 12.1점으로 12q13점대 격차를 보였다.

대도시 고교 강세 지속

소재지별로는 대도시 고교의 국어h수학 표준점수 평균(98.6h98.8점)이 중소도시(95.5h95.8점), 읍면 지역(92.9h93.6점)보다 높았다.

시h도별로는 서울 지역 재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았다. 서울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h수학 모두 101.7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점을 넘었다. 서울은 국어h수학h영어 모두 1h2등급 비율도 가장 높았다. 서울 지역 재학생의 1등급 비율은 국어 5.2%, 수학 5.0%, 영어 8.4%였다.

성별로 보면 국어는 여학생(100.8점)이 남학생(99.1 점)보다, 수학은 남학생(102.7점)이 여학생(97.1점)보다 표준점수 평균이 높았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여학생(6.3%)과 남학생(6.1%)이 비슷했다.

2026학년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지난 4일,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 고사실에서

/수생들이 시험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다. ⓒ연합

수능 응시 /수생 비중도 급증

/수생들의 수능 응시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평가원으로 부터 받은 r2016q2025학년 수능 응시 현황s에 따르면 /수생(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비중은 2016학년 23.3%에서 2025학년 34.7%로 늘었다. 지난 9년간 11.4%Q나 증가한 것이다. 졸업생 인원은 2016학년 13 만6천 명에서 소폭 감소하다가 2021학년 12만5천 명으로 최저치를 보였다.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24 학년에는 15만7천 명, 지난해 치러진 2025학년에는 16만 명으로 늘었다. 김 의원은 서울 일부 대학의 정시가 확대된 2023 수능, 윤석열 전 대통령이 킬러 문항 배제 발언으로 수능을 몇 개월 앞두고 입시를 흔들어 불확실성을 키웠던 2024 수능, 의대 모집 정원이 증가하고 무전공이 확대된 2025 수능에서 /수생이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t입시 흔들기, 의대 열풍, 정시 확대 등과 연관성이 있는지 교육부, 교육청의 검토가 필요하다u면서 t/수생 증가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적절한지 아닌지 등에 대해 교육 당국은 말이 없다u라고 지적했다.

WFOECEUKSLY대이학 주 의이 슈

정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서울과학기술대, 첨단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본격화

사업단 김정엽 교수(왼쪽)와 #,21 교육연구단장

박근 교수(오른쪽)가 로봇 분야 인력 양성 사업 연합 워크숍에 참석했다.

지난 10일,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운영하는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사업단)과 인간중심로봇시스템 교육연구단(연구단)이 r로봇 분야 인력 양성 사업 연합 워크숍s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신기술을 이해하고, 로봇과 타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한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구단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4단계 #,21 사업의 지능형 로봇 분야 교육

연구단이다. 디지털 설계h제조 기술이 융합된 인간 중심 지능형 로봇 시스템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 김정엽 교수는 t우리 사업단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산학 연계 학위논문 등 로봇 관련 전문 기업과 연계하여 석h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u라며, t향후 #,21 사업이 추구하는 학문적 수월성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 사업단 간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u이라고 밝혔다.

숙명여대, 탄소 규제 대응 연구개발 사업 선정

숙명여대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r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통합 관리 기술 개발 사업s의 총괄 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가와 기업의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숙명여대는 4년간 25억 원을 지원받으며, 탄소중립 기술의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의 정책 의사결정과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대, r2025_2026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 사업s 최종 선정

명지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r2025_2026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 사업s 기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고교 교육 정상화와 수험생의 부담 완화,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 전형 운영을 위해 시행 중인 교육부의 핵심 사업이다.

명지대는 지난 2022_2024 지원 사업 결과 평가에서 가점을 획득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국고 지원을 받으며 고교 교육과의 연계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 전형 운영, 대입 정보 제공 확대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2025 아주대학교

입학전형 컨퍼런스02

01서울

2025수.4.원19.(토)202코5.5엑.1스0.(토)

아찾주아대갑가니다본교0(아5주대)2025대0.76구.5.(토)

대전인터불고 대구

2025.6.14.(토)

대전컨벤션센터03

부산

2025.5.17.(토)

04벡스코

홈바입아로주페학가처대이지학 기 교김대20중25광컨.5.주벤31션.(토센)터

지역행사일시신청기간장소

부산2025.5.17.(토)4.10.(목)_4.24.(목)벡스코

광주2025.5.31.(토)4.10.(목)_5.7.(수)김대중컨벤션센터

대전2025.6.14.(토)4.10.(목)_5.21.(수)대전컨벤션센터

대구2025.7.5.(토)4.10.(목)_6.12.(목)인터불고 대구

1부2026학년도 아주대학교 입학 설명회

전년도 입시결과 /2026학년도 입학전형안내 및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

2부 학부모/학생 o토크콘서트 : 변화하는 교육과정 우리 아이 학교생활기록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o1:1 상담

교사o특강 : 고교학점제 시대 2028 대입전형의 변화 알기

o지역 교사 정보교류의 장(간담회 및 질의응답)

매드특매주 년립내별일교 니육4단 주 다간종 지 행 ! +구 의시기본독별 맞 춤을학형 단 교행본에

수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교육만의 특별 단행본 4종 안내 매년 4.5월 발행매년 6.7월 발행매년 8월 발행매년 12월 발행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스토리북선택과목의 모든 것수시특집호전공별 추천도서 모음집

<각인각색 인터뷰><선택과목 가이드북><재수없다><전공적합서>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결정 장애-는 없다!이것만- 읽으면전공별 추-천도서,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서내 사전에 재수는 없다!여기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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