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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83
2025.05.28~06.03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황혜민 hyemin@naeil.com임하은 im@naeil.com송지연 nano37@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황다은 de02260@naeil.com음승미 eumsm@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7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5. 4. 23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문의02-2287-2114PREVIEW 05
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 06READER'S Q&A백분위가 같은데 등급이 다를 수 있나요? 08READER'S Q&A중간고사 결석 시 성적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09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10EDU CALENDAR6월 학사 일정 캘린더 12김한나의 이슈 콕콕_인도-파키스탄 전쟁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카슈미르에는 언제쯤 봄이 올까 26
30
34
WEEKLY THEME
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색 인터뷰 16_서울시립대 물리학과 나세현
인류의 진정한 행복 위한 물리학자 꿈꿔요 30꿈 찾는 생생 일터뷰_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대형 산불 예보는 국민의 일상과 추억을 지키는 일 34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완결판①한눈에 보는 교과 연계 적합書 국어·수학 편 38UISSUE INTERVIEW_윤석열 정부 교육 정책 돌아본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AI는 도구일 뿐, 윤석열 정부 교육 현장 너무 몰랐다" 42NEWS IN NEW 입시&학습
성적 같아도 결과 다르다 수시 지원 대학 가늠하려면? 48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실기전형⑭나만의 작곡 이끌어준 모방의 힘 52닮은 듯 다른 <세계사> <동아시아사> 56계열별 선택 과목 가이드 ⑦ 건축·환경 계열사람이 사는 공간 만드는 전공공학·인문학·예술 아울러야 62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 ⑥ <세계사>국제 정세 안목 키워줄 인문 계열의 기초 과목 66GOODS & EVENT 69
WEEKLY FOCUS대선 후보들, 대학 서열화 완화 한목소리 70PVRIEEW/내0비.1게18이3션
1.16
8&&,-: 5)&.&@ 2026 연장 아닌 2028 대비 ! 예상 외 변화 큰 2027 대입
2027 대입을 치를 고2는 재수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감이 꽤 큽니다. 그래도 현 교육과정의 마지막 해라 전형 방식이 2026학년과 거의 같을 줄 알았는데 웬걸,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변화가 크더라고요. 수험생 입장에선 고민이 되는 지점이겠죠. 이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정확한 정보입니다. 대학은 왜 굳이 현 교육과정의 마지막 입시에 변화를 줬을까요 이제 1년 남은 입시를 학생들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전형을 설계한 대학에 직접 의도와대비법을 물었습니다. 이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벗어나, 똑똑한 대입 준비에 나서길 응원합니다.@ 민경순 리포터
1.30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6@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나세현미래 물리학자와의 과학 수다 학창 시절 과학을 싫어했던 탓에 물리학도 세현씨와의 인터뷰는 걱정이 앞섰어요. 인터뷰 시작 전 최대한 쉬운 설명을 부탁했죠. 걱정과 달리 물리학 이야기는 무척 재미있었어요. 비눗방울 두께에 따른 색깔 변화를 설계부터 실험까지 진행했던 영상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동아리 발표회 때 계획한 실험에 문제가 생겨 임기응변으로 다른 실험을 진행했던 이야기도 해주더군요. 물리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r공식만 외우지 말고, 수업 시간에 실시한 실험을 머릿속에서 여러 번 떠올려보라s는 조언을 남긴 세현씨. 언젠가 물리학자 나세현이 쓴 쉽고 재미난 물리책을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이도연 리포터
1.34
생생 일터뷰@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
산불 예방의 숨은 영웅
국립산림과학원에 방문한 날, 저를 반긴 건 r산불 조심s 깃발과 함께 걸린 축하 깃발! 얼마 전 한국의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고 해요. 민둥산을 50년 만에 푸르른 숲으로 만들어낸 업적이 담긴 기록물이 인정받은 셈이죠. 한데 산불은 오랫동안 고이 가꿔온 숲을 한순간 황폐화시켜요. 얼마 전 최악의 산불 재난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고, 숨은 영웅을 찾아낼 수 있었어요. 바쁜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주신 안수정 연구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은진 리포터JPA=9G “무전공 평가 기준이 궁금해요”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거주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아이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는 자연 계열로 가려고 했는데 1학년을 보내고 나니 과학보다는 사회에 관심이 더 많고 성적도 좋더라고요. 고2 때 인문 계열 중심으로 과목을 선택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어서 구독을 신청했어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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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성 교수의 챗(15 레볼루션 3
챗(15 시대, r컴공s 피하라 !t아이는 상경 계열을 생각하지만 *에 관심이 많아 관련 기사를 찾아 읽곤 해요. 남호성 교수님의 * 관련 기사와 인문 계열의 수학 공부를 다룬 칼럼도 재미있게 읽었어요.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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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권경민
생명과학h<정치와 법>에 꽂힌 r생태계 교란종s의 선택, 자유전공t수시 합격생 인터뷰를 보며 아이가 힌트를 얻더라고요. 어떻게 진로를 찾아갔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해줘서 입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u<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처음부터 쭉 읽는 편이에요. 교육 이슈부터 수시 합격생 인터뷰나 전공 기사까지 알차게 구성돼 있더라고요. 아이가 고3이 다 보니 유튜브를 비롯해 입시 설명회 등에서 자료를 많이 접해 어렵지 않게 읽고 있어요. 대입 이슈나 기획 기사 등은 주로 제가 읽고,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나 r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s는 아이가 열심히 읽어요. 수시 합격생 인터뷰는 대입 준비 방법과 보고서나 주제 선정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좋아요. 아이도 보고서 발표 주제를 찾을 때 아이디어를 얻더라고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아이는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좋아서 학교 내신을 챙기면서 수능도 준비하고 있어요. 상경 계열로 진학하고 싶어 하는
데 원서 접수 시 성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 들은 대학을 우선으로 여기지만 취업을 생각하면 전공이 더 중요하잖아요. 고등학교에서 아이가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잘 찾아나갈지 걱정됩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최근 무전공이 확대됐는데 계열에 따라 유불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문h자연에 고루 관심이 있어 무전공이 더 잘 맞을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무전공 지원 시 자연 계열을 염두에 뒀던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던데 정말 그런지 궁금해요. 또한 무전공 서류 평가에서 대학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는지도 짚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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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 대입부터 무전공이 확대됐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진로를 정하는 게 쉽지 않기에 많은 학생이 무전공에 관심을 가집니다. 다른 모집 단위에 비해 선발 인원이 많은 것도 매력적이죠. 조만간 무전공 서류 평가를 비롯한 분석 기사를 준비하겠습니다. 먼저 1163호에 다뤘던 무전공 기사를 참고해보세요.본지 1163호r8&&,-: 5)&.&@수시 무전공지 지원원 경 전향략으s 로기 본사 정참시고
QJ=&9A<답독=자하J다에게’K
백분위가 같은데 등급이 다를 수 있나요?
수능에서 백분위가 96으로 같은데1등급을 받은 학생도 있고 2등급을 받은 학생도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어떤 상황에서 그런 결과가 나오나요1등급은 표준점수 기준 상위 4% 이내, 백분위 같아도 등급 갈릴 수 있어 수능에서 등급은 영역h과목별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원점수 대신 표준점수를 사용하는 것은 시험의 난도나 응시자의 성적 분포를 반영하기 위함
입니다. 한편 백분위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특정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로, 산출 공식에 따라 계산됩니다(표). 백분위가 같더라도 표준점수가 다르면 등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t예를 들어 국어 영역에서 학생의 표준점수는 133점, 백분위는 95.8이고, #학생의 표준점수는 134점, 백분위는 96.3이라면 두 학생의 백분위는 반올림을 하면 96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표준점수에 따라 학생은 2등급, #학생은 1등급이 된다. 백분위는 95.8도 96이고 96.3도 96이지만, 1등급은 표준점수로 전체 인원수의 4% 이내에 해당하는 점수에서 끊어서 정하기 때문이다. 백분위가 같아도 등급이 다를 수 있다u라고 설명합니다.
표@ 백분위 산출 공식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도움말 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중간고사 결석 시 성적은 어떻게 되나요?
중2 아이가 많이 아파서 지필고사 기간에 결석을 했어요. 성적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합니다.질병 결석은 80% 인정점 반영
중학교 지필평가(중간h기말고사)나 수행평가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의 성적은 각 학교의 학업성적관리규정에 따라 r인정점s 제도로 정합니다. 인정점은 결시 전후 성적의 일정 비율을 환산한 성적을 말합니다. 즉 아파서 시험을 치르지 못했더라도 성적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결석 사유에 따라 인정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천재지변, 법정 감염병, 경조사 등은 100% 인정점을 부여하고, 질병 결석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했을 때는 80% 인정점을 반영합니다. 또한 과목마다 인정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만약 1교시 시험은 치르고 2교시엔 결시했다면, 2교시 과목에 대해 별도로 인정점을 계산합니다. 중2의 경우, 지난 학기 지필평가 점수가 있으므로 해당 점수를 바탕으로 인정점을 산출합니다. 반면 중1처럼 지난 학기 기준 점수가 없다면, 해당 학기 수행평가의 총 점수를 환산하거나 결시 과목의 수행평가 점수를 활용하는 방법, 학생이 응시한 나머지 과목의 지필평가 평균을 활용해 인정점을 산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울 중 교사는 t인정점은 학생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이다. 하지만 시험에 응시한 경우보다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u라고 전합니다.인정점 기준과 산출은 각 시h도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 지침에 따라 정해지지만 학교마다 학업성적관리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재학 중인 학교의 규정을 확인하기 바랍니다.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이 주의 이용풀
입시 용어 풀이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입니다. 기출문제를 어디서 구해야 하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자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r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선행학습 보고서)s입니다.
취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대입W #E수E시K #L논Y술 전T형H E#위M클리E@테마
1134호
r논술h면접 대비의 시작 함기께사 참보고는 선행학습 보고서s선행학습 보고서는
3월 말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선행학습 보고서는 대학별 고사가 선행학습을 유발하는지 각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공개한 자료입니다. 이름만 봐서는 어려운 정책 보고서 같지만 열어보면 대학이 직접 만든기출문제집이나 다름없습니다.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되었다는 걸 밝히기 위해 모든 문항을 분석해뒀기 때문입니다. 공교육법에 따라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 모든 대학은 매년 3월 말까지 선행학습 보고서를 공개해야 합니다. 보고서는 각 대학 홈페이지에 올라옵니다. 각 시h도의 진로진학 사
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 1@ 2025 건국대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의 문항 정보
자료 건국대 <2025 선행학습 영향 평가 평가 보고서>
실제 문항과 예시 답안 담은
r문항 카드s 주목선행학습 보고서는 분량이 길지만 전부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목차에서 소제목을 살펴 대학별 고사와 관련된 부분만 골라 읽으면 됩니다.개요의 r대학별 고사 실시 현황s은 대학별 고사가 실시되는 전형과 모집 계열(단위)을 다룹니다. r문항 분석 및 평가s에서는 문항이 출제된 과목과 교육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해의 보고서를 모아 보면 자주 출제되는 범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r문항 카드s입니다. 실제 출제된 문항과 자료가 정리돼 있습니다. 출제 범위, 예상 소요 시간뿐만 아니라 출제 의도, 해설, 채점 기준, 예시 답안까지 담은 귀한 자료입니다.몇몇 학교는 학생부 기반 면접의 예시 문항을함께 공개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면접 예상 질문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표 2@ 경기대h동국대h명지대의 면접 문항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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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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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학사 일정캘린더 정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SUNMONTUEWEDTHUFRISAT
6.1~6.30 JUNE
1주차
6.2_6.66월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r대선s과 겹친 고3 6월 모의평가, 4일로 연기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이른바 고3 r6월 모의고사s가 오는 6월 4일(수)에 시행된다. 원래 6월 3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조기 대선 일정과 겹치면서 하루 연기됐다. 6월 모평은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수생까지 함께 응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하고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2026학년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된다. 특히 수시 모집 원서 접수 전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평가 원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수시전형에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성적 통지일은 당초 일정대로 7월 1일이다.
고1h2도 6월 학력평가 전국 고1h2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6월 4일(수)에 실시된다. 부산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6월 학평은 특히 고1 학생에게 단순한 모의고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첫 시험이기 때문이 다. 이번 시험을 통해 고교 수준의 학업 역량을 본격적으로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향후 학습 전략과 대입 준비의 중요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다. 영역별로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해보자.
고1 2025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2주차6.9_6.13 안전하고 건강한학교 만들기
재난대응훈련 *학교마다 세부 일정이 다를 수 있음 전국 중h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학생들은 담임 교사의 지도하에 지진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사전에 학습하고 경보가 울리면 실제 상황과 같이 대피훈련을 한다. 지진으로 인한 위험경보가 울리면 책상 밑으로 대피해 머리와 몸을 보호하고, 화재로 인한 위험경보가 울리면 교사의 지도에 따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를 유지한 채 한 사람씩 차례로 건물에서 대피하게 된다. 이 외에도 응급처치 교육과 소화전 사용법 실습 등이 이루어지며, 훈련 후에는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잘 이해했는지 퀴즈를 통해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1h고1, 건강검진 *학교마다 세부 일정이 다를 수 있음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전국의 중1과 고1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검진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진행되며, 조기 질병 발견과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신체 계측을 포함해 구강검진과 소변검사, 혈액검사, 진찰 등이 주요 검진 항목이다. 비만 학생은 추가로 혈액검사를 받는데, 경우에 따라 결핵검사나 혈색소검사 등이 진행된다. 검진 결과는 학교에 통보되며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치료와 관리가 권장된다.
3주차6.16_6.20 디지털 디톡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
인터넷h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4/4 사용 증가로 딥페이크를 악용한 성범죄나 학교폭력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발생하면서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사용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전국 중h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과거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억제하거나 줄이는 데 중점을 뒀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사용이 학업과 일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설명하고 학생 스스로 사용 습관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조별 활동이나 퀴즈 등을 통해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과 조절 방법을 익히고, 디지털 디톡스 실천 방법도 함께 배우게 된다.
중1, 현장직업 체험 패키지 활동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청소년 시기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 선택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중1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r현장직업 체험 패키지 활동s은 진로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고, 적성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만 모든 활동이 선착순으로 마감되기에 인기 있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미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해진 시간에 맞춰 빠르게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4주차
6.23_6.27기말고사,성적 역전을 꿈꾸며기말고사 *학교마다 세부 일정(6월 말_7월 초)이 다를 수 있음
내신의 중요성을 모르는 학생은 없다. 중간고사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이라면, 기말고사 전에 실수했던 부분과 취약 과목을 보완해 역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기말고 사는 시험 대비 기간도 짧고 시험 난도나 시험 범위의 양도 상당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고3 학생은 교과 성적을 관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교과서 분석과 개념 정리를 마쳤다면, 학교별 출제 유형에 맞춰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게 좋다. 풀이 후에는 오답 정리를 통해 약점 보완에 힘써야 한다.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 무리한 공부로 생활 리듬이 깨지거나 감기에 걸려 몸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체력 관리에도 신경 쓰자.WEEKLY THEME#대입 ] #교육정책 ] #위클리@테마
2026 연장 아닌 2028 대비?! 예상 외 변화 큰 2027 대입2027 시행계획이 발표됐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해인 만큼, 2027 대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여러 변화를 준 대학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과 수능 위주의 정시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했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선 전형 요소를 세분화한 대학이 늘었습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8 대입을 1년 앞둔 만큼, 기존 전형을 유지하면서도 선제적으로 2028 대입에 대응할 방법을 고민했음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2027 대입 시행계획을 토대로 주요 변화를 살폈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이도치움우말 강입경시평진 가책소임장입(비학사상정교육관)(서h강조대경학연교 입)학h사권정영관신 (서입학울시사립정관대실학장교()성균관대학교)h김윤현 책임입학사정관(중앙대학교)h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동국대학교)시행계획으로 본 2027 대입 이슈
대학, 변화와 안정 사이에서 고민2027 대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마지막으로 적용된다. 그다음 해에 치를 2028 대입은 교육과정의 변화는 물론, 수능의 변화도 예고됐다. 2027 대입을 마지막 기회로 인식하는 /수생과 재수는 불리하다는 재학생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7 대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시행계획에 관심이 쏠린 이유다. 시행 계획을 들여다보면 2027 수시 모집 비중은80.3%로, 2026학년의 79.9%에 비해 높아졌다. 정시 모집 비율은 20.1%에서 19.7%로 소폭 줄었다. 특히 비수도권 대학은 전체 모집 인원의 89.5%를 수시 모집에서 선발한다. 반면 수도권 대학의 수시 모집 비중은 65.8%로 집계됐다. 수시 비중은 서울 주요 16개 대학만 따로 계산하면 56.6%, 서울대h연세대h고려대로 더 좁히면 58.5%이다. 전국 4년제 대학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교과전형 45.3%, 종합전형 23.7%, 논술 위주 3.7%, 수능 위주 18.3%이다(표 1). 대학별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온도 차가 있다. 일부 대학은 기존 교육과정의 마지막 해인 만큼 변화보
다는 안정적인 전형 운영에 주안점을 둔다면, 일부 대학은 그와 동시에 2028 대입에 앞서 전형 요소에 일부 변화를 줘 결과를 미리 살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2028 대입에 앞서 대입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이니만큼 변화와 안정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서울 주요 대학의 변화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교과전형에 서류 정성 평가를 더하거나 수능 위주인 정시전형에 학생부 평가를 반영하는 형태가 큰 축을 이룬다. 일부 대학은 종합전형을 세분화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유형을 신설한 점 등이 눈에 띈다u라고 설명한다.
ISSUE 01 교과전형
교과 정량 평가+정성 평가 반영 주목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서울 주요 대학은 교과 성적 이외의 요소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곳이 늘고 있다(표 2). 내신 관리뿐 아니라 성실한 학교생활을 토대로 한 학생부 관리도 필요하다. 서울시립대 조경연 입학사정관은 t서울시립대는 2026 대입부터 교과전형에 학생부 정성 평가를 반영했고, 이는 2027학년에도 이어진다. 다만 2026학년에 교과 정성 평가를 10% 반영했다면 2027학년에
표 1@ 전국 4년제 대학 2027 입시 전형별 비율
표 2@ 2027 정성 평가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
는 20%로 높였다. 고교학점제와 고교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면 등급만으로는 학생을 제대로 선발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고민이 반영됐다. 2026학년은 정성 평가가 첫 도입된 해이고 10%를 반영해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2027학년은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u고 밝힌다. 동국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은 t교과전형의 정성 평가는 과목 선택을 비롯해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등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 특히 동국대는 교과전형에서 상위 10개 과목만 반영하고 등급 간 점수 차이(1등급 10, 2등급 9.99, 3등급 9.95, 4등급 9.9j)가 미미하기에 정성 평가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실제 교과전형이지만 서류 평가 의 영향력이 90%에 달한다u라고 전한다. 성균관대 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은 t성균관대도 교과전형에서 정성 평가를 반영한다. 2027학년에는 추천인재 지원 자격을 졸업예정자에서 직전 연도 졸업생까지로 확대했다. 이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면서 지원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u라고 설명한다. 특히 고교학점제로 과목 수가 늘어 정량적인 내신 등급뿐 아니라 과목 선택 역시 중요해진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감안한 선제 조치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ISSUE 02 종합전형
면접h최저 기준 적용 달리해 전형 세분화 종합전형은 일반적으로 서류 100%로 선발하거나 1 단계 서류 10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의 총점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대학에 따라 한 가지 유형의 종합전형을 운영하거나 여러 유형을 운영하기도 한다. 2027 시행계획을 보면 종합전형의 세분화가 더 확대된 인상이다(표 3). 성균관대는 2026학년에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서류형(융합형h탐구형), 면접형(성균인재h과학인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서울 주요 대학은 교과 성적 이외의 요소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곳이 늘고 있다. 내신 관리뿐 아니라 성실한 학교생활을 토대로 한 학생부 관리도 필요하다.
재)을 운영했다. 그러나 2027학년에는 서류형의 융합형을 최저 기준이 있는 전형으로 운영해 탐구형과 차별화했다. 권 입학사정관실장은 t고교 현장에 서 종합전형에서 최저 기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고교 간 이수 과목 등의 격차가 커지면서 서류만으론 평가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서류 평가를 보완하는 요소로 최저 기준을 적용했다. 수험생에게 부담이 크지 않을 최저 기준(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을 융합형에 적용해 탐구형과 차별화했다u라고 설명한다. 중앙대도 $6융합형인재, $6탐구형인재로 종합전형을 운영했지만, 2027학년에는 종합전형의 명칭을 융합형인재, 탐구형인재로 변경하면서 성장형인
재를 신설했다. 3가지 종합전형 모두 전형 요소는 1 단계 서류 100, 2단계 1단계 70%+면접 30%로 같지만, 성장형인재는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중앙대 김윤현 책임입학사정관은 t학생 수 감소와 선택 과목 증가로 내신 관리가 예전보다 어려워졌다.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근 종합전형의 합격선이 1등급에서 2등급 초반에 형성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사실 2등급 중h후반 학생들도 학업 역량 측면에선 큰 차이가 없는데 지원을 주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고교 현장에서도 최저 기준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기에 기존의 종합전형을 유지하면서 최저 기준이 있는 성장형인재를 신설했다u라고 설명한다. 한양대도 2025학년부터 종합전형을 서류형과 면접형, 추천형으로 세분화해 선발해왔는데,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추천형의 선발 인원을 2026학년 197명에서 2027학년 291명으로 대폭 늘렸다.
표 3@ 2027 대입에서 여러 유형의 종합전형을 운영하는 주요 대학
ISSUE _ 03 논술전형
연세대 과학 서h논술형 도입중앙대 재학생 전형 신설2027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은 1만2천711명(3.7%)으로, 2026학년에 비해 152명 증가했다. 논술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삼육대다. 2026학년 148명에서 2027학년 272명으로 124명 늘었다. 그 밖에 신한대가 85명, 고려대(세종)도 67명이 증가했다. 반대로 연세대는 논술 모집 인원이 큰 폭으로 줄었다. 2026학년 355명에서 2027학년에 70명이 줄어든 285명을 선발한다. 2025학년 수시 자연 계열 논술 시험지 유출로 인해 재시험이 치러지면서 초과 합격자 58명이 발생한 영향이다. 전형 방식의 변화를 보면 연세대와 중앙대가 단연 눈에 띈다. 연세대는 자연 계열 시험 유형에 변화를 줬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연세대는 자연 계열에서 수리적 사고력 평가의 비중을 줄이고 과학 관련 제시문을 통한 수h과학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한다고밝혔다. 이는 2028 대입 제도 변화를 앞둔 대책으로 보인다u라고 설명한다. 2025학년에 과학 논술을 폐지했던 연세대가 수h과학 서논술형으로 변화를 꾀한 셈이다. 또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의 경우 종전 인문 계열에서 통합 계열로 변경됨에 따라 논술 시험도 자연 계열 방식으로 치른다.
중앙대는 논술전형을 일반형과 창의형으로 이원화했다. 전형 요소는 논술 70%+학생부 30%(교과 20%, 출결 10%)로 동일하지만, 신설된 창의형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며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 간 중복 지원은 가능해 재학생이라면 일반형과 창의형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김 책임입학사정관은 t논술전형은 지원자와 합격자 모두 /수생의 비율이 높다. 2027 대입을 치르는 현 고2는 교육과정과 수능 체계가 달라져 재수가 힘들 것으로 여기는 상황이다. 따라서 재학생 위주 전형을 신설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 최저 기준이 없는 논술전형을 계속 운영해온 연세대의 사례를 볼 때 지원층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u라고 밝힌다. 대학에 따라 논술을 100% 반영하거나 학생부를 10_30% 반영하는 등 전형 방식이 다양하다. 참고 로 한양대는 2026학년에는 논술 90%+학생부종합평가 10%를 반영했지만 2027학년에는 논술만으로 선발한다. ISSUE _ 04 정시
수능 반영 방식 다양화&학생부 반영 대학 증가성균관대는 정시 군별로 수능을 다양하게 반영해왔다. 2026학년에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한 유형, #유형 중 상위 유형으로 반영한다면, 2027 학년에는 군별로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한다. 예를 들어 나군에 속한 공학 계열은 국어 수학 중 우수중앙대는 논술전형을 일반형과 창의형으로 이원화했다. 전형 요소는 논술 70%+학생부 30%(교과 20%, 출결 10%)로 동일하지만, 신설된 창의형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며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 간 중복 지원은 가능해 재학생이라면 일반형과 창의형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영역 순으로 45%, 30%를 반영하고 탐구 15%, 영어 10%를 반영한다면 전자전기공학부는 국어 수학 중 우수 영역 순으로 35%, 30%를 반영하고 탐구 15%, 영어 20%를 반영한다(표 4). 권 입학사정관실장은 t군이나 모집 단위에 따라 반영 방식에 차이를 뒀다. 다양한 수능 반영 방식은 수험생 입장에선 선택 기회가 확장된다는 의미가 있다. 비슷한 계열이지만 모집 단위에 따라 반영 방식이 다른 경우, 반영 방식이 본인의 수능 성적에 유리한 모집 단위를 선택하는 전략도 가능하다. 사범대학은 정시전형이지만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수능은 최저 기준 형태로 적용한다. 교사 양성이 목적인 사범대학의 특성에 맞게 단순히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기보다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는 의미가 있다u라고 설명한다. 김 입학사정관은 t중앙대는 2027학년에 수능 90%,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한다. 정시, 특히 다군의 경우 충원율이 높아 학생부 정성 평가를 반영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고교 현장에서도 고교 정상화를 위해 출결이라도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고, 수능 위주 전형이지만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u라고 전한다.
표 4@ 2027 정시에서 수능 반영 방식 주목할 대학&학생부 반영 대학
2027_2028 고교 정상화 고려한 전형 설계로
2028학년은 2027 대입과는 다른 분위기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대학은 수능 과목이 공통 과목으로 결정되면서 고민이 많아졌다. 보통 논술 시험 범위를 수능 과목과 동일하게 하기에 논술과 수능의 전형 요소에 따른 고민이 커진 상황이다. 고교에서도 고교 수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또한 고교학점제인데 진로선택 과목까지 상대평가라 다양한 선택 과목이 개설되고 정상적으로 운영될지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대입에서도 학생부 위주 전형은 고교 3년간의 성실성을 담보할 수 있지만, 수능 범위는 고1 과정이 라 고2_3학년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지, 자퇴생이증가하진 않을지 등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의 모순된 상황에서 고교와 대학 모두 학생 수 격차에 따른 교육과정 차별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래서 2027학년부터 교과전형은 정량 평가를 보완한 정성 평가를, 논술전형은 논술 시험 이외에 학생부 교과를, 정시는 수능 점수에 고교 생활의 성실성을 파악할 수 있는 출결 상황이나 정성 평가를 고려하게 된 것이다. 매년 바뀌는 대입에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크지만, 지원자 풀을 확대하면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대학들의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2027 대입 시행계획 뒷이야기 t학교 현장의 고민 잘 녹여내려고 노력 중u
매년 대입 전형에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변화가 많으면 혼란을 줄 수 있어 걱정도 됩니다. 다만, 대학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 2027학년에 최저 기준에서 탐구 반영 방식을 2과목 평균으로 변경했는데 과학탐구를 2과목 선택한 경우 과탐 1과목 성적이 더 좋다면 1과목만 반영하는 방안을 설계했습니다. 과탐은 사탐에 비해 학습량이 많을 뿐 아니라 자연 계열 모집 단위는 과탐 공부가 대학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 수험생 사이에서 어렵고 힘든 과탐을 피하는 움직임이 있어 과탐 공부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담았어요.@ 성균관대t2028 대입 감안한 워밍업u2028 대입을 앞두고 수시전형에 대한 고민이 컸어요. 2026학년 대입에 교과전형 정성 평가를 도입했고, 2027학년엔 그 비율을 10%에서 20%로 상향했어요. 교과전형에 정성 평가가 도입되면 지원자층이 달라질 수 있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죠. 종합전형이나 정시전형에서 큰 변화는 없습니다. 대입 재도전이 흔해졌기에 2027 대입을 준비하는 고2 학생들은 2028 대입 변화에 대한 불안도 있을 거예요. 대학도 바뀐 교육과정의 학생부를 직접 보거나 평가해본 것이 아니어서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학생부를 어떻게 표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맞추는 과정이 필요해요. 하지만 마냥 불안해하기보단 현재 상황에서 충실하게 대입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대t안정성을 토대로 고교 정상화를 위해 대입 변화u
2028 대입은 기존 대입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겁니다. 이를 2026_2027학년에 선반영한 대학도 있지만 서강대는 안정적인 대입 전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2027학년엔 종합전형의 이원화 운영 외엔 변화가 없어요. 학생부종합(일반Ⅰ)은 기존 학과 단위로, 학생부종합(일반Ⅱ)은 학부 단위로 선발합니다. 수시에서 학부 단위로 선발하는 것은 2027학년이 처음이에요. 두 전형 중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고민이라면 서강대의 종합전형 평가 요소를 살펴보길 추천해요. 특히 서강대는 특정 전공에 맞춘 학생부나 전공 적합성을 비중 있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서강대t교육과정 과도기, 고교 현장의 고민 담으려고 노력u학생부가 자신 없는 학생은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공략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논술전형은 /수생이 유리한 구조라 재학생 중심으로 전형을 설계해보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논술전형(창의형)을 신설한 거죠.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요.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니 수능 이전에 시험을 치를까도 고민했는데 이는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겠더라고요. 정시에선 수능 90%와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해요. 이는 2028 대입을 감안한 조치이기도 해요. 정시를 준비한다 고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중앙대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김한나의
이슈 콕콕인도-파키스탄전쟁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카슈미르에는 언제쯤 봄이 올까 지난 4월, 인도 최북단 지역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인도인 26명이 참혹하게 살해당했다. 분노한 인도가 테러의 배후로 확신하는 파키스탄에 r인더스강 조약s 폐기를 선언하고 물 공급 중단을 시사하자 파키스탄 또한 r우리의 핵탄두는 전시용이 아니다. 인도를 겨냥하고 있다s며 강공 모드로 대응했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h위키백과Key word
인더스강 조약인도와 파키스탄이 1960년 체결한 조약으로 인도 최북단에서 발원해 파키스탄 중남부를 가로지르는 인더스강의 6개 지류에 대한 파키스탄의 이용권을 보장한다.열공 스크랩
STEP 1 카슈미르의 비극
비이슬람교인만 살해한 파키스탄 테러범
지난 4월 22일, r인도의 스위스s라 불릴 만큼 아름다 운 풍경을 자랑하는 카슈미르의 파할감에서 끔찍한 테러가 발생했어. 무장한 테러범은 남성 관광객, 특히 비(非)이슬람교도만 골라 살해했는데 무슬림인지 아닌지를 알아낸 방법이 너무나 잔인했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총을 겨눈 채 먼저 할례 유무를 묻고 이슬람 경전을 제대로 외우지 못하면 바로 처형했지. 생존자의 음성으로 당시 상황이 묘사되자, 많은 인도인은 걷잡을 수 없는 충격에 빠졌어. 인도 모디 총리는 즉각 성명을 통해 테러범을 지구 끝까지 쫓아 가 응징하겠다며 분노의 메시지를 전했고, 급기야 5 월 7일엔 r신두르 작전s을 개시하며 테러 배후로 추정(이라 말하고 확신이라 읽는다)되는 파키스탄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지. 파키스탄도 당하고만 있진 않았어. 인도 전투기 격추에 국경 지대 포격으로 맞대응했거든. 한데 r신두르s가 뭐냐고 힌두교 문화에서 기혼 여성이 남편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가르마에 바르는 붉은색 가루를 가리키지. 진홍빛이 내뿜는 결의와 단호함에서 테러 집단을 향한 강력한 보복 의지가 읽히지 않니 식민지 통치 위해 갈등 부추긴 영국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와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무슬림이 많은 세계 2위 이슬람 국가 파키스탄. 양국의 비극은 1947년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 제국의 독립에서 시작됐어. 그래, 이번에도 영국이야. 거짓말을 조금 보태서 현대사의 거의 모든 분쟁의 원흉
이라 할 수 있지.
원래 인도는 힌두교인과 이슬람교인이 어우렁더우렁 화합해 살던 제국이었어. 하지만 영국이 효율적인 식민 지배를 위해 r이이제이s 방식을 취하며 민족과 종교 갈등을 부추기고 분열을 심화시켰지. 이후 영국이 철수하자 인도 제국은 힌두교가 80% 를 차지하는 r인도 공화국s과 96%가 무슬림인 r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s으로 분할되고 말았어. 이때 강제 이주민 약 1천500만 명과 100만 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해. 아름다운 이별을 하지 못했으니 서로 좋은 감정을 갖기가 만무할 수밖에. 두 나라의 영토 분쟁이 가장 첨예한 지역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어디 카슈미르! 오_ 눈치 빨라.캐시미어의 본고장으로도 유명한 카슈미르는 히말라야 산맥 서부의 산악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면적은 약 22만㎢로 대한민국과 비슷해. 인도 제국이 분할될 당시,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 어디에 도 속하지 않는 독립된 r잠무h카슈미르s 번왕국(영국 정부가 인정한 작은 군주국)이었어. 당시 대부분의 번왕국은 별문제 없이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나뉘어 귀속됐는데 잠무h카슈미르는 쉽지 않았어. 군주는 힌두교도였는데 주민의 80%가 이슬람교도였거든. 당연히 주민은 카슈미르가 파키스탄의 품에 안기길 바랐지. 한데 웬걸, 당시 군주였던 마라하자가 일방적으로 인도 귀속을 선언해버렸네 파키스탄이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민병대 출동_ 인도도 질세라 군대 파견! 이 혼란한 시츄에이 션이 뭐다 무려 14개월이나 서로 치고받으며 싸운 r제1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인-파 전쟁)s.
STEP 2 뿌리 깊은 갈등과 이를 이용하는 두 지도자
반세기 넘게 반복된 전쟁과 휴전
6/과 국제 사회의 중재로 휴전한 1차 전쟁 이후 인도는 카슈미르 계곡과 잠무, 라다크 등 중남부 지역을 장악했고 파키스탄은 아자드 카슈미르와 길기트 발티스탄 등 북서부 지역을 확보했어. 이런 와중이 던 1959년, 티베트가 중국에 독립을 요구하며 대규모 봉기를 일으켰지. 중국 정부의 유혈 진압을 피해 피신한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는 인도에 망명 정부를 수립했어. 안 그래도 중국 정부는 화가 잔뜩 났는데 1962년 중국과 인도 간 국경 분쟁까지 일어났지 뭐니. 결과는 중국이 카슈미르 내 악사이 친 지역을 꿀꺽함. 덕분에( ) 상황이 더 꼬임.이후 카슈미르에서 영토와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던 파키스탄은 1965년 민간인으로 위장한 특수 부대를인도령 카슈미르에 침투시켰어. r제2차 인-파 전쟁s 이 벌어진 거야. 한 달간 전투가 이어졌고 이번에도 6/의 중재로 가까스로 휴전했지. r제3차 인-파 전쟁s은 1971년 방글라데시 분리 독립을 계기로 발발했어. 파키스탄은 독립 당시 현재의 파키스탄인 서(西)파키스탄과 지금의 방글라데시인 동(東)파키스탄으로 나뉘어 있었거든. 한데 사회 전반이 서파키스탄을 중심으로 돌아가네 불만을 느낀 동파키스탄이 r이럴 거면 따로 살아!s를 외치던 찰나 r자네의 홀로서기, 내가 돕겠네s 하며 인도가 노골적으로 뒤를 밀어줬지 뭐니. 다시 전면전 개시! 3차 전쟁의 휴전 협상 과정에서 현재의 국경선, 즉 r통제선(-P$)s이 확정됐어. 냉전 기간 동안 파키스탄은 인도의 대항마로 중국을 끌어들였고, 동시에 이슬람 무장 단체 지원에 들어갔지. 이들이 가장 열심
히 활동하는 곳이 바로 카슈미르야. 설상가상으로 1998년엔 양국이 연이어 지하 핵 실험을 단행하더니 핵 보유국까지 됐어. 1999년 카슈미르 카르길에서 벌어진 전쟁부터(인도군 527명, 파키스탄군 약 1천 명 사망) 집권 마지막 시기까지 양국 갈등을 중재하느라 골머리를 앓았던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카슈미르를 r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s이라고 한 데는 이런 연유가 있다는 말씀. 역사 비극 이용하는 정치 세력
안타까운 건 인도와 파키스탄의 지도자가 카슈미르의 갈등을 종종 정치 목적 달성을 위한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거야. 2014년부터 집권 중인 인도의 모디 총리는 역대 지도자 중 힌두 극우주의 성향이 가장강하다는 평이 나올 만큼 노골적인 반(反)이슬람 정책을 펼치고 있어. 문제는 현재 인도가 양극화, 청년 실업, 고물가 등으로 몹시 불안하다는 데 있어. 정권 기반이 취약해진 모디가 극우의 결집을 위해 더욱 강화된 반이슬람 정책을 시행할 거라는 게 여러 전문가의 예측이거든. 파키스탄도 다르지 않아. 족벌 정치가 만연하고 심심하면 쿠데타가 일어나 건국 이후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친 지도자가 없어. 정권을 잡고 싶은 욕망이 있는 이들에게 반인도 정책은 가장 효과적인 먹잇감이지. 세 차례에 걸친 전쟁과 1999년에 일어난 카르길 전투는 모두 6/과 미국의 중재로 해결됐지만 이번엔 여러 이유로 화해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인도가 파키스탄을 향해 r핵 전쟁s을 불러올 수도 있는 r물 전쟁s 을 선포했기 때문이야.
STEP 3 생존을 위협하는 물 전쟁
파키스탄의 유일한 젖줄 인더스강
히말라야 북부에서 발원해 카슈미르 북부를 거쳐 흐르는 인더스강. 10명 중 4명이 농사를 짓는, 명실공히 농업 국가라 해도 과언이 아닌 파키스탄의 유일한 수원인 인더스강은 r생명의 젖줄s이나 다름없어. 1960년 체결된 r인더스강 조약s에 따라 파키스탄은 인도로부터 강 서쪽 지류의 통제권과 연간 총 유량의 70%를 할당받았어. 한데 이번 사태로 생명선이 끊길 위험에 처했지. 대체 수원이 전무한 만큼 인도의 물 공급 중단 엄포는 파키스탄인 2억4천만 명에겐 죽음의 선포나 다 름없었을 거야. 아니나 다를까 파키스탄은 핵무기 사용까지 불사하겠다는 결사항전의 자세로 대응했어. 정말로 인도가 물을 끊어버리면 핵전쟁이 일어나는 거냐고 걱정 마, 아마도 인도가 완전히 물을 차단하기란 쉽지 않을 듯하니까. 먼저 기술 부분을 살펴보면, 인도는 매년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수량 중 10%만 저장할 수 있어. 당장 댐이 나 저수지를 뚝딱 지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물 공급을 한 방에 중단하기는 어렵다는 얘기지. 지정학 문제도 있어. 인도로 흘러가는 브라마푸트라강과 인더스강 최상류는 다름 아닌 중국이야. 인도가 수자원을 무기화한다면 중국이라고 못하란 법이 있나. 국내외적 역풍의 우려도 있어. 쥐도 도망갈 구멍을 내주고 쫓아야 한다고, 반(反)인도 정서가 가득한 극단주의 단체가 들고 일어나 2008년 인도 뭄바이 연쇄 테러 같은 끔찍한 참사가 계속되면 어쩔 거냐고. 국제 사회 또한 협약을 준수하지 않은 인도를 곱게 볼 리 없을 테고.
r그들이 사는 세상s 아닌 전 세계의 위기 다행스럽게도 지난 5월 11일, 인도와 파키스탄 간 r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휴전s이 발효됐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중재가 통했다는 전언이야.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전쟁, 중국과의 패권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가자 전쟁 휴전 추진 등에 집중했고, 인도-파키스탄 사태에 대해서는 r전쟁이 빨리 끝나길 바란다s는 원론적인 입장만 냈거든. 한데 핵탄두를 각각 172개와 170개 보유한 인도와 파키스탄 간 핵 전쟁이 진짜 발발할 수도 있다는 경고 성 짙은 보고가 전해지자 r비관여 기조s에서 벗어나 움직였다고 해.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해. 카슈미르 영토 분쟁이 라는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한, 종식 불가한 문제일
테지. 지난 10일 밤에는 교전이 이어졌고 상대방이 휴전 합의를 어겼다는 비방전도 오가고 있어. 인도 정부의 인더스강 물길 차단 조치도 유지되고 있고. 비슷한 핵 전력, 오랜 갈등의 역사와 이에 익숙해진 국민 정서,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양국 지도자 등을 감안할 때 언제든 무력 충돌이 재발해도 이상하지 않아.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기 전에 미국, 중국, 사우디아 라비아 등 중재 가능한 국가를 비롯해 국제 사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봐. 카슈미르에 공동 순찰단 배치, 공습 금지 완충 지대 설정, 양국 핵무기 확산 방지 등 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시행해야 할 테고. 핵탄두의 위력은 한 번 확인한 걸로 충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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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나세현서울시립대 물리학과(충북고)인류의 진정한 행복 위한 물리학자 꿈꿔요중학교 시절, 세현씨의 꿈은 로봇기계공학자였다. 끊임없이 질문이 떠올랐고 깊게 파고들수록 물리학의 거대한 세계에 빠졌다. 비눗방울은 왜 알록달록할까 어떤 물리학 원리로 터지는 걸까 익숙한 현상조차 새롭게 보였고 본질을 파고드는 과정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기초 물리학을 최종 진로로 결심한 이유다. 일편단심 물리학을 향한 그의 올곧은 여정을 들어봤다.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이의종수없이 질문 던지며 <미적분> <물리학Ⅰ> 통해현상 오류 탐구
진로를 기계공학에서 기초 물리학으로 굳히게 된 계기는 가랑비에 옷 젖듯 접했던 책과 영상이었다. 그중 1학년 과학탐구 동아리에서 접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파이트 사이언스('JHIU 4DJFODF)>는 물리학에 빠져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t쿵푸h가라테 같은 무술의 타격감, 속도, 무기 사용 동작을 고속 카메라, 센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물리학적으로 분석해 무척 흥미로웠어요. 기초 학문을 깊이 있게 배우면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는 걸 깨달았죠.u어릴 적부터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데 흥미를 느꼈다는 세현씨. 그의 곁에는 아무리 엉뚱한 질문을해도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주는 아버지가 있었다. 덕분에 책이나 영화를 볼 때도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질문하는 습관이 생겼다.
1학년 <통합과학> 시간에는 영화 <마션>을 보고 r화성에서 습도와 온도를 맞춰 감자를 재배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 s 하는 의문을 품었다. 스스로 답을 찾은 결과, 화성의 붉은 토양엔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독성 화학 물질이 있어 정화 과정 없이는 식량으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세현씨는 여기에 물리학을 접목한 가설을 세워 해결 방안까지 제시했다. 호기심을 바탕으로 현상의 오류와 모순 가능성을 살피는 일은 습관이 됐다. t팝업 알림창처럼 수업 시간에도 연관 질문이 수시로 머릿속에 떠올랐어요. <미적분> 시간에 가속도를 배울 때 물리학의 r전자의 전이s가 떠오르면서 두 개념 사이에 모순은 없는지 의심했죠.u 세현씨는 이를 토대로 <물리학Ⅰ> 시간에 보어의전자 모형에서 전자가 궤도 사이를 순간 이동하면서 속도가 무한대가 되는 오류를 지적하고, 고전 개념의 위치와 미시 영역에서 사용하는 확률적 위치의 차이에 대한 탐구를 진행했다. 3학년 동아리 탐구 활동 시간에는 비눗방울이 다 양한 색을 띠는 이유와 비눗방울이 터지는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박막 간섭 현상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비눗방울의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실험 방법을 고안하고, 이 변화를 농도별로 나누어서 그래프로 구현해냈다. 세현씨가 고등학교 3년 동안 만든 발명품도 여럿이다. 교실 문을 고정하기 위해 나무젓가락으로 문 거치대를 제작했다. 친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업그레이드했다. 페트병과 병뚜껑을 재활용해 대기압의 압력 차를 활용한 미
니 청소기도 만들었다. 면적과 흡입력의 차이를 고려해 흡입구를 재설계하고, 필터의 문제점을 발견해 재료도 바꾸어봤다.
t물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정말 짜릿했어요. 불편함을 하나씩 개선해가는 경험은 큰 의미가 있었죠.u 뭐든 뚝딱뚝딱 잘 만들어낸 덕분에 생긴 별명은 r에디슨s. 하지만 세현씨는 위대한 과학자보다 r물리학자 나세현s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한다.물리학 도서 탐독하며 물리학의 역할 고민세현씨의 학생부 곳곳에는 단연 물리학과 관련된 도서가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기초 물리학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준 책은 어려운 대학 물리 개념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낸 <물리 오디세이>였다.t고등학교에서는 태양 흑체의 온도에 따른 색깔 변화만 배우는데, 이 책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더라고요. 이론만 배우고 그냥 넘어갔던 내용이 하나둘 겹쳐지며 뒤늦게 궁금증이 풀렸어요.u
기초 물리학의 연구 방향을 잡아준 책은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였다. 기술과 과학이 극도로 발전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을 억압하는 세상을 간접 경험하면서 물리학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다. 원자폭탄을 만든 핵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를 다룬 <오펜하이머>는 인류의 궁극적인 행복과 안전을 지향하는 물리학자가 되고 싶다는 확신을 심어줬다.t원자폭탄의 끔찍한 피해를 보고 자신의 연구를 후회하게 된 오펜하이머를 과연 위대한 물리학자라부를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되더라고요. 저는 과학적 호기심과 지식의 진보만을 좇으며 물리학을 연구하고 싶지는 않아요.u
세현씨는 고등학교 시절의 탐구 활동을 대학 입학 후 도서관에서 찾은 물리학 전공 서적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t고등학교에서는 공식을 암기해 정답을 찾았다면, 대학에서 배우는 물리는 이론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증명하는 과정이 중심이라 훨씬 더 재미있어요.u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탐구 활동을 할 때 대학 전공 서적을 미리 접해봤다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자료를 찾을 때 참고 문헌에 나온 대학 전공 서적을 살펴보거나, 국회 도서관이나 국립중앙도서관 혹은 중고 서적을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했다.일상과 밀접한 응집물질 물리학자가 꿈세현씨는 수능 준비에 별도로 시간을 들이기보다
는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생각하고 학교 내신에 집중했다. 하지만 수시를 목표로 하더라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과 정시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현씨는 응용과학보다 순수물리학에 집중해 네 곳은 물리학과, 두 곳은 물리교육과에 지원했다. 본격적으로 전공 과목을 배우게 될 2학년이 기대된다는 세현씨.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는 응집물질 물리학이다.
t핵 물리학이나 천체 물리학에 비해 고체와 액체를 다루는 응집물질 물리학은 우리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돼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반도체, 초전도체, 나노소재 등을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실험h개발하는 응용 물리학이나 공학 기술 개발의 기초가 되죠. 졸업 후에는 대학원 진학도 염두에 두고 있어요. 앞으로 물리학으로 인류의 올바른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요.u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과학과제연구> 연구 주제 선정과 실험 설계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 아두이노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충격으로 장애물을 감지하는 시각 장애견 보조기구를 제작했다.
▒ <물리학Ⅰ> 고등 물리학의 기본이기에 선택했다. 자칫 이론과 암기 중심의 공부가 될 수 있었지만 재밌게 가르쳐주신 선생님 덕분에 물리학이 더욱 좋아졌다. 보어의 전자 모형에서 전자가 궤도 사이를 순간 이동하면 전자 속도가 무한대가 되는 오류를 지적했던 탐구가 기억에 남는다. ▒ <융합과학> 보다 넓은 의미의 과학을 물리학적으로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수업이었다.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점을 알아가 무척 흥미로웠다. 만유인력을 적분하여 중력 위치 에너지를 유도한 후, 탈출 속도식을 유도하여 설명했다.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국어> <물리학 천재들의 노트>를 읽고 부력이 잘 이해되지 않아 과학 선생님께 질문하고, 자료를 찾아 탐구함 <진로와 직업> 자신의 꿈인 물리학자에 알맞은 적성과 흥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점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발표함2학년<독서> 과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내리고자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를 읽음 <문학> 교사의 설명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끊임없이 탐구함. 예측하지 못한 기발한 질문으로 교사를 생각하게 만드는 학생임 3학년<물리학Ⅱ> 고무막 모형과 민코프스키의 4차원 시공간 개념을 이용해 일반 상대성 원리를 깊이 있게 설명함. 물체가 낙하하는 현상을 서로 다른 물리 이론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제시함. 자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서 과학의 역할을 설명하는 등 물리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름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동아리 탐구 활동 <박막
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자율 활동(1학년) 수학 창의적 구조물 쌓기에서 지수함수 그래프와 삼각형의 구조를 활용하여 공항과 에펠탑을 결합한 창의적 구조물을 완성함. 팀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업했으며 제작 동기, 과정, 수학과의 관련성을 발표함
▒ 진로 활동(2학년) <빛의 물리학>을 읽고 과학 패러다임의 변화가 사회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함. 특히 상대성 이론이 절대적으로 여겨졌던 시공간 개념을 무너뜨린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함. 과학의 역할과 속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세가 돋보임▒ 동아리 활동(3학년) *의 발전이 순수 과학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과학 토론을 추진함. 기존의 과학 연구는 논리적인 근거와 설명 가능한 이론을 활용해 결론을 도출했지만, *는 과정을 제시하지 않아 *가 내린 결론을 활용해 원리를 밝혀나갈 수 있다고 주장함EDUCATION#꿈@찾는@생생@일터뷰 ] #직업 ] #진로
대형 산불 예보는 국민의 일상과 추억을 지키는 일꿈 찾는 생생 일터뷰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지난 3월,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수많은 보금자리가 사라졌다. 누군가의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 하나가 많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셈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를 만나 산불 예측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사진 배지은2. 산불 연구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에서는 산불 예방과 진화 그리고 복원을 연구합니다. 특히 r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s의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산불 예방과 진화, 산불 피해지 복원 연구가 중심이며 얼마 전 겪은 경북 산불을 계기로 실시간 산불 탐지 방법과 산불 진화 의사결정 지원 체계 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2.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요. 그동안 통계 모델을 기반으로 산불을 예보했다면 올해부터는 * 기반으로 산불 예보 알고리즘을 개편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상청의 최신 기상 예보와 산악 기상망을 적용하고, 산림 연료(산불을 확산시키는 연료가 되는 낙엽, 나뭇가지, 토양 상층 유기물 등을 말한다. 산림 연료의 수분 함량이 낮으면 산불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의 습도 모델과 인위적 인자에 대한 분석 결과를 활용하려고 해요.2. 산불 재난 현장에 직접 나가기도 하나요 그럼요. 산불이 나면 우선 현장에 나가 상황을 빨리 파악해야 합니다. 사무실에 연락해 정보 분석을 요청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현장 지휘권자에게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지휘권자는 최대한 빨리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이럴 때 산불에 대한 전문 지식이 꼭 필요하거든요. 재난을 최대한 막을 최선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줍니다. 2. 산불 연구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저는 새로운 발견에 희열을 느끼는 학생이었어요. 고등학교 때는 수학과 화학을 좋아해서 응용생물화학부에 진학했고, 대학 때는 실내보다 야외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좋아했어요. 산림h토양 수업에 흥미를 느껴 산림 과학에 집중할 수 있는 대학원에 진학했죠. 이후 산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산불이 난 후의 토양 변화에 호기심이 커졌어요. 호기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여기까지 오게 됐죠. (웃음)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는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산림과학부 석사, 영국 스완지대 지리학 박사 과정을 거쳐 산림과학원에 입사했다. 올해 9년차 연구사로 산불위험예보
시스템의 알고리즘 고도화를 연구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49년 2월 설립됐으며 산림청 소속의 책임 운영 기관이다. 산림 정책을 지원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임업, 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 산림과학 연구 기관이다.
산불위험예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
최근 * 사용해 산불 발생 예측도 높여
2. *가 산불 예방 기술에 어떻게 쓰이나요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일부 알고리즘에 사용하고 있어요. 산불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해상도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해상도는 공간 정확성을 의미하는데 해상도가 높을수록 더욱 세밀한 예측이 가능해요. 예를 들면, 산이 많고 험준한 강원도의 지형 특성상 영동과 영서의 날씨가 다를 때가 많거든요. 이때 해상도가 높다면 산불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요. 또한 산불 진화 분야에서도 산불 확산 속도 와 피해 면적 예측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2. 산불 연구사에게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우선 과학적 분석력과 통계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컴퓨터 과학이나 환경 관련 학과를 졸업한 실무자도 많고요. 학생 때는 통계나 코딩 같은 기초 능력을 기르는 게 좋아요. 또한 산림청, 소방청 등 협력 기관과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협업 능력도 중요해요. 아무래도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이 많다 보니 연구만 할 수는 없더라고요. (웃음)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유연한 자세도 필요합니다. 순발력도 필수예요. 재난 현장에서는 빠른 대처가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하죠. 2. 일하면서 언제 보람을 느끼나요 한 번 산불이 나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예방이 정말 중요해요. 산불이 휩쓸고 간 현장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참담합니다. 집은 물론이고 평생 모았던 재산과 추억이 모두 불타버린 데다 당장 갈 곳도 없거든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어요. 정확한 예측으로 큰 산불을 예방하거나, 큰 피해를 피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2. 어떤 학생에게 산불 연구사를 추천하고 싶나요 우리나라의 산불 대응 시스템 수준은 꽤 높다고 생각해요.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불 진화 속도도 빠른 편이라 외국에서도 협력 요청이 많지만 연구 인력은 부족한 편이에 요. 기후변화로 산불이 잦은 요즘, 산불 예방 연구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니 인력 수요도 늘어날 거예요. 꾸준하게 시스템을 발전시킨다면 우리나라의 산불 위험 예측 모델을 아시아권으로 확장시킬 수도 있고요. 산불은 사회 재난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인간의 행동으로 산불의 발생을 예측하는 등 자연과학과 사회학이 긴밀하게 연결될 거예요. 때문에 사회과학 계열에 흥미가 있는 학생도 환영합니다.
+0#학 사전
산불 연구사멘토sT 5*1 산불 연구사에게 필요한 소양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크고 작은 산불이 한해 500건 이상 일어나요. 대부분 담뱃불, 취사, 소각, 방화 등이 원인이지요. 산불을 자연 재난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번개 같은 자연 발화는 1년에 한두 건밖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산불을 연구하고 싶다면 먼저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길렀으면 좋겠어요. 산림보호법상 입산할 때는 인화 및 발화 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산불을 키우는 요소는 기상, 지형, 연료입니다. 인간은 기상과 지형을 조절할 순 없지만 연료는 줄일 수 있어요. 바닥에 있는 낙엽을 치우고 가지치기와 솎아베기를 통해 옆 나무로 번지는 것을 막지요. 평소에 산을 자주 찾아 이런 부분을 유심히 관찰해보는 것도 산림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멘토sT 추천
초대형 산불 재난 감동 실화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실화를 바탕으로 초대형 산불을 다룬 재난 영화예요. 산불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할 수 있고 더불어 경각심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홈페이지에는 산불 자료 가득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의 도서관에 들어가면 산불에 관한 자료를 모두 열람할 수 있어요. 산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적극 활용해보세요.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완결판 ①
한눈에 보는 교과 연계 적합書① 국어·수학 편
정리 임하은 기자 JN!OBFJM.DPN국어 교과 자문 교사단
김소진 교사(충북 산남고등학교) 양민이 교사(서울 삼각산고등학교) 윤숙현 교사(강원 삼척고등학교) 이재호 교사(강원 양양고등학교)
국어 교과 & 연계 전공 추천 도서
국어 자문 교사단 ‘ONE PICK’ 다시 보기
01
<읽어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 지은이 크리스 토바니펴낸곳 연암서가
읽기를 위한 읽기
t모의고사를 풀거나 어려운 책을 읽다가 문득, 글씨만 읽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요 저자는 이를 r낭독하는 목소리s라고 부릅니다. 그저 소리 내어 읽기만 하는 상태를 뜻해요. 반대로 r소통하는 목소리s는 책과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상태예요. 이 책은 글을 읽으면서 떠올린 생각들을 r목소리s로 분류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를 통해 독서 중 r딴생각s을 하고 있음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다시 책으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인 r메타인지s를 기를 수 있어요. <독서>와 연계해 독서의 목적부터 추론적 읽기, 질문하며 읽기에 필요한 다양한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r읽기를 위한 읽기s에 가장 적합합니다.u
02 <새 마음으로> 지은이 이슬아 펴낸곳 헤엄
진정한 대화를 나누는 법
t수행평가를 할 때 학생들은 누군가의 인터뷰에서 정보를 얻거나 직접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때 인터뷰집은 r좋은 대화s를 붙잡아둔 글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좋은 대화란 r누구의 어떠한 점을 크게 볼 것이냐s와 관련 깊습니다. <새 마음으로>는 응급실 청소 노동자, 아파트 계단 청소 노동자, 농업인, 인쇄소 기장, 수선집 사장님을 인터뷰한 책입니다.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궁금해하는 질문을 읽다 보면, 말하기h듣기 자원이 쌓이는 기분이 들어요. 가장 가까운 이와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어느 누구와 도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새 마음으로> 는 그러한 대화의 커다란 양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u
03
<책 읽고 글쓰기> 지은이 나민애펴낸곳 서울문화사
글쓰기 연습으로 서평 정복하기
t국어 교과의 대표적인 수행평가인 r서평s은 무엇일까요 r독후s에 개인적 감상을 적는 독후감과 달리, 서평은 분석을 바탕으로 책을 평가하는 글이에요. 분석과 평가를 하려면 책 내용에 질문을 던지고, r왜s와 r어떻게s를 활용해 논리적으로 생각을 확장하며 답을 찾아야 합니다. r감상의 독서s와 r비판적 독서s가 결합되어야 하죠. 이 책은 서평을 쓰고 싶은 모든 사람이 서평의 틀을 익혀 서평 쓰기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저자가 활용한 구체적 사례, 재치 있고 명쾌한 설명, 실전 활용 꿀팁을 따라가다 보면 글쓰기는 연습하면 나아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자신감도 커질 거예요.u
04 <맡겨진 소녀> 지은이 클레어 키건펴낸곳 다산책방
문학 속 새로운 발견
t<문학>을 공부할 영역이라고 여기면 감상의 모호함 때문에 답답해지기 쉽습니다. 이제 문학을 r발견s의 영역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맡겨진 소녀>는 문학 속에서 다양한 발견을 하도록 이끕니다. 어느 여름, 친척 집에 맡겨진 소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풍경과 감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소녀는 집에서는 받아보지 못했던 따스한 돌봄을 받으며 기쁨과 슬픔을 느껴요. 독자는 소녀를 통해 r살아간다는 것s의 슬픔을 발견하고, 행복과 외로움을 느끼는 소녀의 모습에 빗대어 내 삶을 고요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성찰, 감상, 발견을 통해 문학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랍니다.u
수학 교과 자문 교사단
김문석 교사(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박주연 교사(경남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허선 교사(제주중앙중학교)
수학 교과 & 연계 전공 추천 도서
<이해하는 미적분 수업>
2024년 5월 말 시작된 r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s 시리즈가 마무리됩니다. 1년여 간 국어 수학 사회 윤리 지리 과학 등 교과별 자문 교사단이 핵심 개념h내용과 관련한 주제의 책을 소개했습니다. 2025년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기 전, 183권에 달하는 교과별 추천 도서를 모아 차례로 안내합니다. 23코드를 찍고 연계 전공 대학생 선배의 추천 도서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편집자
수학 자문 교사단 ‘ONE PICK’ 다시 보기
01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 지은이 이언 스튜어트펴낸곳 사이언스북스
r수포자s도 재미 느낄 방정식의 세계
t수학에서 문자와 식은 수량 관계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문자를 사용해 수량 관계를 일반화하고, 사칙 연산을 다항식에 확장해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죠. 단순한 계산 도구를 넘어 수학의 여러 분야를 학습하는 기반이자,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 은 방정식의 역사, 관련 수학자들의 일화, 실제 생활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방정식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원리를 설명합니다.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방정식의 의미와 중요성,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살펴보며 방정식과 부등식을 깊이 이해해봅시다.u
02 <새빨간 거짓말, 통계> 지은이 대럴 허프펴낸곳 청년정신
통계의 함정 파헤치기
t1985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문화지리학과 졸업생의 초봉을 조사했더니 평균 10만 달러가 나왔습니다. 환율 변동을 감안해도 1억 원이 넘는 금액,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정답은 한 졸업생에게 있었습니다.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이 사실을 감추고 학과 홍보를 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죠. <새빨간 거짓말, 통계>는 정부나 언론, 여론조사 사기관 등이 내놓는 통계 수치에 대중이 얼마나 쉽게 현혹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통계를 이용해 r사기 치는s 법을 알려주는 이 책을 읽고 나면 통계의 활용법과 필요성은 물론, 비판적 사고 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u
03
<이해하는 미적분 수업> 지은이 데이비드 애치슨펴낸곳 바다출판사
개념과 사례로 미적분 쉽게 알기
t미적분은 변화율과 누적량을 계산해 자연 및 사회 현상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도구입니다. 속도의 변화 및 물체의 이동, 수요와 공급의 변동, 생물의 개체 수 변화, 날씨 변화 예측 등 실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활용됩니다. <이해하는 미적분 수업>은 미적분의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책으로, 일상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미적분의 본질을 이해하게 돕습니다. 단순한 계산법을 넘어 미적분을 자연과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논리적 사고 도구로 소개하며, 미적분의 역사, 주요 개념, 실제 응용 사례 등을 다룹니다. 미적분의 역할과 가치를 폭넓게 이해해보세요.u
04 <수학은 알고 있다> 지은이 김종성펴낸곳 더퀘스트
세상을 보는 창, 수학
t수학은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이 책은 예측과 분석의 기본 원리를 탐구하고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확률, 통계, 수학적 모델링 등을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그러면서 수학이 단순한 계산을 넘어 불확실성을 관리하고 예측을 개선하며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려주죠. 수학이 실제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 또 어떻게 복잡한 세상을 해석해내는지 보여주는, 재미와 유용성을 모두 갖춘 교양서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수학과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합니다.u
ISSUE INTERVIEW #교육@정책 ] #학습 ] #인터뷰 윤석열 정부 교육 정책 돌아본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
“AI는 도구일 뿐, 윤석열 정부 교육 현장 너무 몰랐다”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이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비판했다. 박 전 차관은 t현장을 너무 몰랐다u며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유보통합, 늘봄학교,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발전특구, 글로컬대학 등윤 정부의 주요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전 차관은 특히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t*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도구u라고 강조하며 교육의 본질을 잃지 않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해서는 t여당과 야당이 대립하도록 구조가 잘못 짜여 싸움질만 하는 조직u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 정책은 t불균형 성장의 변형u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대학이 발전하려면 중앙정부 주도가 아닌 지역 중심 거버넌스와 공유대학 모델이 필요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취재h사진 김기수 내일신문 기자 LTLJN!OBFJM.DPN2.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평가한다면 교육은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옳고 그름을 생각해야 한다. 학원은 옳고 그른 건 필요 없이 문제 풀이만 해도 되지만 교육은 옳은 방법으로 가르쳐야 한다. 방향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방향이 맞다고 해도 너무 급하게 추진하면 부작용이 생긴다.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5) 도입 추진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장을 너무 몰랐다. 군사작전처럼 밀어붙이면 될 거라 생각하는 게 윤석열이 계엄 선포하는 것과 다름없어 보인다. 충분한 시범운영 없이 전국 확대를 서둘렀고 교육 효과성에 대한 객관적 실증 연구도 부족했다. 당장 로그인 오류와 접속 지연 문제가 반복되면서 수업 차질을 빚고 있다. 감사원의 감사도 시작됐고 *%5를 개발한 교과서 업체들의 소송전도 예고된다.
2. 늘봄학교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방향은 좋은데 문제는 학교의 부담이 엄청나게 늘었다. 선생님들이 힘들어한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마다 담당자를 따로 뒀지만 한계가 있다. 담당자가 정규직이라고는 하지만 책임질 수 없고 행정실무사 같은 역할이다. 일부 교육청은 교사 중에서 연구사를 두기도 하는데, 그 사람은 선생님들에게 일을 맡긴다. 선생님 본연의 업무는 가르치는 것인데 돌봄 업무를 하라고 하니 불만이 쌓인다. 국가 지자체 학교가 협업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 음악 미술 체육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방과 후 수업을 꾸려나가는 식이다. 특히 학교가 책임지는 게 아니라 r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 이 필요하다s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 사회에서 함께 담당해야 한다.2. 예산이 더 필요하지 않나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울 때 병설 유치원이 끝나면 방과 후 학교로 유치원 교사가 인계하고 퇴근했다. 돌보는 사람들은 선생님이 아니라 그것만 전담하는 사람들이다. 교육청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퇴직 교원 등이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어 초등학교를 담당하고 교육청 지원을 받는 방식이다.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들과 교장은 퇴근하고 이들이 책임진다. 기존 방과 후 학교는 여기에 흡수된다.
지금보다 예산이 더 들 수 있다.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서는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아동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런 곳에 예산을 써야 한다. 늘봄학교는 학부모가 가장 좋아하는 정책이지만 정부가 돈을 안 들이려고 선생님을 갈아 넣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문제다. 교육과 돌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지만 정부는 가능하면 교육과 돌봄을 구분해줘야 한다.2. * 디지털 교과서를 어떻게 보나 디지털이든 *든 도구다. 교육이 잘되기 위해서 또는 앞으로 좋은 삶을 살아 가기 위한 도구들이지 *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지금은 특히 인간이 도구화되는 것이 문제다. 이를 바로잡겠다는 것이지 * 교육을 소홀히 하겠다는 얘기는 아니다.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 다만 본질이 중요하지, 수단이 본질을 치환하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2.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평가한다면 입법도 됐고 내년에 실행된다. 일선 교육청들이 이 부분에 집행력을 높일 수박백범 전 차관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잠시 교사로 근무하다가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 비서실장, 충북대 교육학과 초빙교수,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세종 성남고 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다 2021년 3월부터 대전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정치 분야에서 는 이재명 캠프 싱크탱크 r세상을 바꾸는 정치 2022년(세바정)s의 교육분과위원장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있도록 독려하고 의미를 키워야 한다. 우리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 처방을 받는다. 학생도 마찬가지다. 부적응 현상이 나 문제행동을 보이면 학습 클리닉 같은 곳에서 정신적 문제인지, 난독증 문제인지, 가정환경에서 오는 문제인지 진단해야 한다.
옛날에는 노련한 선생님이나 숙련된 상담 선생님이 문제를 찾아냈다. 지금은 시스템으로 해야 한다. 맞춤형 지원센터에 가서 원인을 찾아내야 맞춤 처방을 할 수 있다. 학생에 대한 검사 상담 처방 치료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굉장히 편안해진다. 어떤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이면 상담을 의뢰하면 된다.2. 입시 개혁에 대한 견해가 듣고 싶다. 입시는 항상 찬반이 있다.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논쟁이 많다. 진보 보수를 떠나 쟁점이 많은 주제다. 그래서 대선 때마다 공약을 내놓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 들어 입시를 5등급으로 바꾸고 상대평가로 하는 등 변화를 줬는데, 이는 원래 대선 공약에 없었다. 그것이 고교학점제와 맞지 않아 엇박자가 생겼고 고교학점제가 무너져 내렸다. 전교조나 교원노조, 교총에서는 고교학점제 폐지를 요구하고 일부 선생님도 제도 존폐를 두고 논쟁한다. 입시는 장기적으로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다뤄야 할 문제다.2. 국가교육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일을 할 수 없는 조직이 됐다. 구조를 잘못 짰다. 여당 야당이 대립하도록 만들어놓았기 때문이다. 국회가 추천한 사람들이 여당에서 몇 명, 야당에서 몇 명 이렇게 돼 있다. 이대로는 아무 일도 못하고 싸움만 하는 조직으로 전락했으니 바꿔야 한다.2.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평가는 박정희 정부 때 경제를 발전시키면서 불균형 성장 이론으로 될 놈만 키웠다. 이명박 정부 때도 자사고와 특목고를 대거 확대했다. 교육발전특구도 똑같다. 이 방식은 몇 개만 선정해 거기에 권한도 주고 돈도 주고 t너희 잘해봐, 잘되면 다른 데도 따라올 거야u라고 한다. 거기 못 들어가면 t네 탓이나 하고 살아야지u라고 한다. 지금 보면 과학고나 영재학교, 서울대나 의대도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 다닌 아이들이 들어간다. 자율형공립고나자율형사립고도 일반고가 아닌 특별한 학교로 규정한 것 아닌가. 교육을 이렇게 접근하는 것은 참 얄팍하다고 생각한다. 함께 잘되게 해야 한다. 2. 글로컬대학, 대학 혁신 생태계 라이즈(3*4&) 사업에 대한 평가는 지역 재정 지원은 중앙부처가 아니라 지역이 담당해야 한다. 중앙부처에 서 디지털 인력 양성을 위해 특정 지역에 100억 원을 지원하면 지역 거점 국립대는 석박사 과정을, 지역 사립대는 석사 과정을, 전문대는 공장 숙련공을, 특성화고는 공장 노동자를 양성해 지역 현장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글로컬대학은 선호도 높은 몇 개 대학에 지원을 집중해 세계적인 대학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지역에는 그 대학만 있는 게 아니다. 전문대도 있고 특성화고도 있다. 함께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 지역 거점 국립대에 교육용 기자재가 있으면 사립대 학생이 와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공유대학을 만드는 식이다. 공유대학을 만들어 지원된 예산을 같이 쓸 수 있게 하고 역할 분담을 통해 기능을 나눠야 한다.
2. 지역 대학 발전을 위한 대안은 참여정부 때 있었던 누리사업은 처음에 지역마다 재정을 지원하는 재단을 만드는 것을 제안했다. 시장이나 도지사, 교육감, 지역 기업이 자금을 모아 연구 중심 대학, 인력 양성 대학, 숙련공 양성 대학에 쓰자는 안이었다. 원래 리스(3*4) 사업 방향이다. 그런데 글로컬대학은 예산이 편중된다. 이명박 정부 때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을 만든다고 한 것과 맥락이 같다. 당시 예산을 지원해 외국 유명 교수들 초빙해오라고 했는데, 결국 국적만 미국인 r검은 머리 외국인s이 왔다. 지금 글로컬대학이나 라이즈(3*4&)는 중앙정부에서 주는 것이다. 지역 문제 해결은 지역에서 하도록 해줘야 한다.
또한 평가 없이 그냥 예산을 나눠주면 유용하게 쓰이지 않는다. 이런 사업은 계약과 평가가 중요하다. 계약을 맺고 사후에 제대로 평가해 못했으면 돈을 회수하고 잘했으면 더 줘야 한다. 대신 해당 지역 사람들이 결정권을 행사해야 한다. 지금은 중앙에서 몇조, 몇천 억을 준다는 r중앙의 시각s만 있다. 총장도 지자체장도 교육감도 한발 물러서고 지역에 재단 같은 것을 만들어 지역 전문가들이 논의해 지원하게 해야 한다. 지자체장도 전권을 행사하려 하지 말고 거버넌스를 제대로 짜야 한다.학대입과 h 고심입화 편 News in News
수성시적 같지원아도 대 학결과 가 다늠르하다려면 48 선배들의 전형실별기 합전격형기 ⑭@ 모나만방의의 힘작곡 이끌어준 52 닮은 듯 다른 <세계사> <동아시아사>56
EDUCATION#대입 ] #수시 성적 같아도 결과 다르다 수시 지원 대학 가늠하려면? 8월 31일 학생부를 마감하고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면, 2026학년 대입 수시 지원이 시작된다. 2026학년 대입 수시 지원 기간은 9월 8일_12일이다. 그 무렵 r일반고 3학년, 내신 총합 2.5등급, 컴퓨터공학과 희망, 종합전형으로 어느 대학까지 갈 수 있을까요 s와 같은 질문이 쏟아진다. 수시 지원 시기에 6장을 정하려면 고려할 요소가 많아 급한 마음에 실수하거나 고민 끝에 악수를 두는 경우도 허다하다.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해 수시 납치된 후 아쉬워하거나, 현실을 부정하고 상향으로만 지원했다가 모두 탈락해 좌절하기도 한다. 수시 6장의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수시 지원 대학 범위를 잡는 법을 살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도움말 강현식 교사(서울 동북고등학교)h김선혜 교사(서울 배명고등학교)h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h조국희 교사(부산 부경고등학교)h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45&1 1
내신h모의고사h비교과 점검 자기 진단 필요수시 모집 전형에는 교과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학생부교과전형, 교과와 비교과 활동, 면접을 활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고사를 치르는 논술중심전형, 실기 또는 특기를 중심으로 하는 실기/실적전형이 있다. 전형별로 중요한 평가 요소가 있어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표 1). 6
표 1@ 수시 전형별 주요 평가 지표
번의 수시 기회를 배분할 때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면 교과전형 위주로,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면 종합전형을 함께 지원한다. 지원 전형을 결정할 땐 한눈에 볼 수 있는 표를 만들어두면 유용하다. 내신 등급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지원할 때 대학 범위를 파악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다. 현재까지의 교과 성적을 알고 싶다면 대입 정보 포털 r대학 어디가s나 r쎈진학 나침판s에서 자신의 과목별 성적을 입력하거나, 담임 교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모의고사 성적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므로 중요하다. 국h 수h영h탐 등 영역별 등급을 각각 기록해두면 좋다.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해 9월 모평 이후에는 일부 과목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종합전형의 중요한 평가 요소인 학생부, 즉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이 나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자율 활동 등의 이전 학년 기록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 또는 사설 기관에서 학생부 경쟁력을 점검받을 수 있다.
45&1 2하한선 기준은 모의고사 성적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대학의 하한선을 정한다.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수시에서 지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 배명고 김선혜 교사는 t학생들이 수시 지원 상담을 하러 오면 제일 먼저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살핀다.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 성적이 달라질 수 있는데, 교사들이 이용하는 쎈진학 프로그램은 /수생 합류 후 예상되는 결과까지 보정해 보여주기에 유용하다. 정시 진학 가능 대학이 수시 지원의 기준선이 된다. 그 외에도 수시 사례가 더 많이 나와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프로그램, 학교에서 구매한 사설 프로그램까지 이용해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u라고 설명한다. 45&1 3희망 대학h학과 정하기 수시 지원 대학h학과의 범위를 잡을 때는 경영학과, 생명공학과 등 희망 학과가 있으면 좋다. 다만 개설 대학이 많지 않은 일부 학과는 희망자가 몰려 경쟁률이 높아지고 충원율도 낮아진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광고홍보학과, 경찰행정학과가 대표적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t미디어 계열 등 특정 전공만을 고려하면 지원 대학 간 입결 차이가 커지고 대학 분포가 넓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상향 대학은 종합전형으로 추천하고 가능성이낮을 경우 사회학 사회복지 철학 등의 유사 전공을 지원하도록 안내한다. 적정 대학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모두 염두에 두는 전략으로 안내한다u라고 설명한다.
45&1 4활대입용하 정기보 사이트 수시에서 6번의 기회가 있지만 10 개 이상 골라두는 게 좋다. 이때 철저하게 데이터에 근거해 찾아야 한다. 대입 정보 사이트에서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하면 편리하다. 전형별 최종 등록자 컷을 중심으로 최근 3년 경향을 살핀다. 예를 들어 r대학 어디가s에 접속한 후 상담 메뉴-대입정보센터-대학별 입시정보-전형 평가 기준 및 전년도 결과 공개를 순서대로 클릭한다. 이후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h학과 를 입력하면 지난해 모집 인원, 경쟁률, 최종 등록자의 교과 성적(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50% 컷은 100 명 기준 50등의 성적, 70% 컷은 70 등의 성적에 해당한다. 이 때 다양한 고교 유형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등급 컷을 살펴야 한다. 선호하는 대학h학과의 등급 컷이 낮은 경우 특목h자사고 출신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쎈진학의 경우 r.:쎈진학›지원 가능 대학 조회s로 들어가면 희망 대학h학과를 검색할 수 있다. 건국
대 자연 계열을 입력해 각 모집 단위에 따른 모집 인원, 대학이 공개한 50% 컷, 70% 컷에 해당하는 등급을 확인하는 식이다. 자신의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학과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기에 유용하다. 몇 개 대학을 더 골라 살펴보고 지원 대학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성적을 미리 입력해두면 합격 예상 지표도 볼 수 있어 대략적인 수시 지원 예측용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지난해 수시 사례 등 일반 공개용보다 더 많은 정보를 포함한 r교사용 쎈진학s은 학교 선생님과의 상
담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학 알리미의 학생부 교과 합격자 평균이나 각 대학 입학처의 입시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지난해 수시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단, 공개 범위는 대학마다 다르다. 부산 부경고 조국희 교사는 t수시 지원 대학 범위를 잡기 위해 찾아 온 학생에게 대학이 먼저인지, 학과가 먼저인지 묻는다. 대학이 먼저라면 학생의 성적을 입력하고, 대입 상담 프로그램에서 제시한 대학을 보여준다. 대학h학과를 정한 경우 대학별 환산 등급까지 적용된 과거 합불 사례를 참고해 안내한다. 교사들이 이용하는 대입 상
표 2@ 내신 전 과목 2.53, 국h영h수h과 2.51 학생 수시 지원 현황
담 프로그램이 매우 유용하므로 학교 상담을 신청해 수시 지원 범위를 잡을 것을 권한다. 학교 상담 전 대입 상담 전화(1600-1615)나 온라인 상담을 통해서도 대학 범위를 잡을 수 있다u라고 귀띔한다.
45&1 5상향h적정h안정 배분하기 비슷한 내신으로도 수시 지원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학생과 #학생의 국h영h수h과 내신은 각각 2.51등급, 2.28등급이지만 지원 대학의 범위는 많이 다르다(표 2, 3). 이유는 뭘까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가장 큰 이유는 모의고사 성적이 다. 내신 2등급 중h후반이라도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하면 정시로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하기에 수시 지원 하한선이 높아진다. 또한 높은 최저 기준을 설정한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u라고 설명한다. 실제 성균관대 수시 교과전형에서 3등급 초반으로 심리학과와 영상학과에, 4등급대 초반으로 교육학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 교과전형 합격자는 대다수가 일반고 출신으로, 1등급대가 합격하는데 이 사례는 이른바 펑크가 난 경우였다. 이렇게까지 큰 차이가 나진 않더라도 수능이 어려워 최저 기준 미충족자가 많아지면 내신 합격선 또한 낮아지므로 낮은 성적을 보완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는 셈이다. 6장의 카드를 어떻게 배분할지는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 대개 상향 2장, 적정 2장, 안정 2장으로 지원하지만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좋아 정시에서 상위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큰 경우에 는 상향 지원을 늘린다. 재수 여부에 관한 판단도 미리 해두면 좋다. 상향h적정h안정을 잡을 때는 가고 싶은 대학이나 학과를 한두 군데 정해두고 대입 정보 사이트를 통해 최근 3개년 입결을 확인해보길 권한다. 수시 지원 대학은 철저히 데이터에 근거해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과전형은 다른 수시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고 상향 지원을 위해 종합전형 등을 함께 지원해 중복 합격하는 사례가 많다. 교과전형은 충원 합격률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종합전형은 교과 성적으로 진학이 어려운 상위 대학을 지원할 때 많이 활용한다. r표 1s에서 보듯 종합전형은 평가 지표가 많아 교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허 수석연구원은 t종합전형은 대략적으로 교과보다 0.5등급 낮게 잡는다. 예를 들어 명지대 컴퓨터공학과를 교과전형으론 내신 2.5등급으로 합격한다면, 종합전형으로는 3.0등급도 합격권이 될 수 있다는 뜻u이라고 전한다. 서울 동북고 강현식 교사는 t학생부를 정성 평가하는 종합전형에서는 성적으로 합격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학생h학부모에게 학교 상담, 진학사 등 사설 사이트, 학원h컨설팅을 모두 종합해 고려하라고 권한다. 삼각 측량처럼 정교해질 수 있다. 학교 상담이 가장 유효하다. 고교는 모든 자료를 외부에 공개하진 않는다. 외부 컨설팅은 대략적인 범위를 파악하는 데 참고하고 학교가 가진 누적 자료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u라고 당부한다.
45&1 6논술h면접 포함 여부 결정눈높이가 맞지 않아 수시 지원이 꺼려질 때 논술전형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많다. 허 수석연구원은 t고3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r지금 논술을 준비해도 늦지 않느냐s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논술 유형은 수능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힘들기에 인문 논술은 국어 영역, 자연 논술은 수리 영역의 성적을 보고 가늠한다. 고3 겨울부터 준비하는학생도 있지만 빠르면 고3 5_6월부터 시작하고 보통은 여름방학부터 준비한다u라고 설명한다. 인문 계열 논술은 언어 논술을 기본으로 하며 도표, 그래프 등의 통계 자료를 활용하거나 수리 논술, 영어 제시문을 활용하기도 한다. 자연 계열 논술은 대부분 수리 논술이며 일부 대학에서 과학 논술을 실시한다. 수리 논술은 수업 시간에 배운 수학 원리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하는지를 평가한다. 정답을 내도 해결 과정을 제시하지 못했다면 점수를 얻기 힘들고 정답이 틀려도 도출 과
정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논술전형 지원을 고려한다면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된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를 통해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숙지해야 한다. 면접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면접이 포함된 전형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 종합전형에서 면접은 서류 평가와 함께 학생의 학업 역량, 진로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학생부에 담긴 활동을 확인하는 학생부 기반 면접과 제시문에 대한 분석h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나뉜다. 면접을 포함하는 경우, 경쟁률이 낮고 충원율도 높다. 면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EDUCATION#대입 ] #실기전형 ] #학습나만의 작곡 이끌어준 모방의 힘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실기전형 ⑭
김시현
서울(서대울 작 대곡원과여 1고학) 년클래식 선율에 빠져 매일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는 시현씨. 피아니스트를 꿈꿨지만, 중학생이 될 무렵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걱정에 경제적 부담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피아니스트의 꿈 대신 음악 교사를 목표로 삼고, 학비 부담이 적은 음악 중점학교에 진학했다. 입학 초기에는 피아노 전공을 염두에 뒀지만, 음악 이론 시간에 배운 화성학 수업이 그를 작곡의 세계로 이끌었다. 음악 분석과 청음, 화성 풀이와 피아노곡 작곡까지 구슬땀을 흘렸지만 입시 첫해 실기고사의 벽은 높았다. 이듬해 절치부심하며 하루 12시간씩 실기 연습에 매달린 결과, 서울대 작곡과에 합격한 시현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2. 정시 실기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현역 때는 수시 위주로 준비했어요. 작곡과 입시는 화성학과 청음, 피아노 연주, 작곡 등 여러 과목을 보는데 실기를 준비할 시간이 빠듯하다 보니 수능 공부를 병행할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첫해엔 한양대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지원했는데 모두 떨어졌어요. 작곡 실력이 부족한 탓도 있었겠지만 실기 당일 멘탈 관리도 쉽지 않더라고요. 부랴부랴 정시 원서를 썼지만 준비 부족이었어요. 냉철하게 패인을 분석해 전략을 다시 짰죠. 서울대 작곡과는 정시로 학생을 뽑는데, 클래식에 기반을 둔 제 작곡 스타일이 서울대에 잘 맞더라고요. 재수를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
게 정시전형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하루 12시간 넘게 실기 연습에 매진한 덕분에 작곡 실력도 크게 늘었죠. 현역 때는 좋은 소리에 집중했는데, 재수 때는 작품 전체의 균형과 완성도 를 세심하게 살피는 여유도 생겼어요. 덕분에 4.44: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대 작곡과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어요. 2. 실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처음에는 모티브를 잡아 멜로디를 구성하고, 여기에 화음을 추가해 왼손 반주를 붙이는 선율 작곡부터 시작했어요. 짧은 멜로디를 자유롭게 만들어보고, 이후 이론과 분석을 더해 전체 구조를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작곡을 진행했죠. 청음 연습을 할 때는 애를 좀 먹었어요. 피아노 음을 적는 건 수월했는데, 리듬감이 약
해서 고생을 좀 했죠. 틀린 리듬을 오선보에 따로 모아 적어보고, 집에 있을 때 시계 초침 소리에 맞춰서 내청 연습을 꾸준히 했더니 자연스레 실력이 늘었어요. 화성학 과목의 경우 서울대는 특별히 1단계에 서 18세기 양식의 4성부 코럴을, 2단계에선 19 세기 낭만화성 전반을 보는데요. 문제의 수준이 높고 풀이 방식이 까다로운 편이라,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전조 방식과 다양한 화성 흐름에 익숙해지려 했어요. 건반 화성은 매일 15분씩이라도 꾸준히 손에 익히려 노력했고, 특히 한눈에 잘 안 들어오는 숫자는 따로 표시해 반복해서 쳐본 것이 큰 도움이 됐죠. 피아노 소리에 힘이 빠지지 않도록 천천히 레가토로
건반 끝까지 누르는 연습을 자주 했어요. 어느 정도 음악이 손에 익으면 녹음을 통해 대가들의 연주와 비교해보고 수정을 거듭했어요. 5개월 동안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시험장에서는 만족스럽게 연주하고 나온 기억이 납니다. 2. 작곡 실력을 키우려면 뻔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음악을 폭넓게 듣고 깊이 있게 분석한 뒤, 내 곡에 직접 적용해보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처음엔 과제와 관련된 곡을 우선적으로 듣고, 그다음엔 좋아하는 음악도 자유롭게 들었죠. 익숙한 곡만 듣지 말고 새로운 장르나 스타일도 꾸준히 들어야 아이디어가 풍부해져요. 음악을 분석할 땐 형식, 화성, 조성 같은 기본적인 틀부터 작곡가의 의도까지 생각해봤어요. 분석이 내 곡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면 훨씬 의미가 있어요. 모방할 땐 곡 전체가 아닌 한 가지 요소만 따라해보면 자연스럽게 풀리더라고요. 억지스러운 전개가 나올 때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공부하다 지칠 땐 제가 잘 떠올리지 못하는 음형을 모아두거나, 좋아하는 곡을 필사하며 음악을 감각적으로 느끼려고 했어요. 평소에 음악 이론서나 다양한 악보를 보면서 작곡의 원리와 표현 방법을 꾸준히 연구한 것도 작곡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어요.
2.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 면 작곡과 입시는 준비할 것이 많다 보니 괜히 조급해지기 쉬운데요. 실기 연습만큼이나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면 좋겠어요. 저도 현역 때는 쉬는 게 큰 잘못인 것처럼 느껴져서 무작정 책상 앞에 앉아 있기만 했거든요. 한데 집중이 안 된 상태로 계속 연습하는 건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더라고 요. 그때 잠깐이라도 쉬고 환기했더라면 실기 공부의 질이 훨씬 나아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저처럼 성실함의 함정에 빠져 스스로를 옥죄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다 내려놓고 잠깐 쉬는 것도 용기 있는 선택이 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TIP 대학별 맞춤 전략 + 자신감 있는 면접
t대학별 스타일 파악이 핵심u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작곡과 실기는 보통 작곡, 화성학, 피아노, 청음 등 4개 과목을 평가한다. 중앙대와 추계예대는 청음을 보지 않는 반면, 서울대와 한예종처럼 포트폴리오 제출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다. 대학별 작곡 스타일도 다른데, 서울대는 70_160마디, 한예종은 60_80마디의 긴 클래식을, 그 외 대학은 대부분 30마디 내외의 짧고 밀도 있는 곡을 선호한다. 두 가지 스타일을 동시에 준비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음악적 성향과 진로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고 희망하는 대학의 실기를 집중해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t면접이 두렵다면 철저한 준비가 답u
낯가림이 심하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면 면접 예상 질문을 미리 정리한 뒤, 익숙해질 때까지 소리 내어 연습해보자. 말투가 너무 딱딱하게 들리지 않도록 목소리를 녹음해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도 함께 하면 좋다. 설사 실전에서 예상 질문이 그대로 나오지 않더라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긴 자신감은 분명 도움이 된다. 말을 잘 잇지 못하더라도 교수님들이 유도 질문을 던져주기 때문에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당황하지 않고 진심을 담아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게 중요하다.EDUCATION#학습 ] #선택@과목
닮은 듯 다른 <세계사> <동아시아사><세계사>와 <동아시아사>는 현 고2_3 학생이 배우는 선택 과목이다. 1학년 공통 과목인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이자 절대평가인 데 비해, 두 과목은 수능 사회탐구 선택 과목 9개에 속한다. 도표나 그래프가 많은 다른 과목에 비해 문제 유형이 단순해 보여 암기에 자신 있다는 이유로 선택했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닮은 듯 다른 <세계사> <동아시아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짚어보고 수능까지 성공하는 효과적인 공부법을 알아봤다.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도움말 김영준 교사(경기 동남고등학교)h김준우 교사(서울 신일고등학교)<세계사>의 30%가 동아시아사
<동아시아사>의 70%가 중국사<세계사>와 <동아시아사>가 바탕을 두고 있는 역사학은 인간 사회의 과거를 연구하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건의 원인과 결과, 변화와 지속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다. 때문에 두 과목 모두 시간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난다. 경기 동남고 김영준 교사는 t<세계사>와 <동아시아사>는 사건의 순서와 흐름, 인과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정치사는 인문학적 성격이, 경제h사회h문화 영역은 사회과학적 성격이 두드러진다u라고 설명한다.<동아시아사>는 중국사가 약 70%, 한국사h일본사가 30%를 차지한다. 근현대사는 중국사의 비율이 다소 낮지만, 전반적으로 중국사 중심의 내용이 많다. <세계사>는 서양사가 약 50%, 동아시아사가 30%, 기타 지역사가 20% 정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사>의 주요 내용을 상당 부분 포함한다. 실제로 2025학년 수능 <세계사>에서는 20문항 중 6문항이 동아시아 사 관련 문제였고, 이 가운데 5문항이 중국사에 해당했다.
2025 수능 <세계사> 3번과 <동아시아사> 3번 문항은 모두 10세기에서 12세기 사이, 송과 거란(요)h여 진(금) 등 이민족 정권 간의 정치적 대립과 교체 과정을 이해하는지를 평가했다. 문항 형식 역시 사료 기반 추론형이었다. 역사적 사료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시기의 역사적 상황이나 사건을 추론하게 했다.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사료 해석력, 시대 구분 능력, 정권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했다. 김영준 교사는 t중국사를 좋아하고 잘한다면, <동아시아사>는 물론 <세계사>를 공부하는 것도 한결 수월하다. 두 과목 모두 중국사가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흐름과 배경을 잘 이해해두면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u라고 강조한다.
정치사 중심의 <세계사>주제사 중심의 <동아시아사><세계사>는 말 그대로 다양한 지역과 국가를 포괄하기 때문에 내용이 폭넓지만, 상대적으로 깊이는 얕은 편이다. 주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정치사를 중심으로 서술된다. 반면 <동아시아사>는 <세계사> 보다 다루는 범위는 좁지만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치사뿐 아니라 경제h사회h문화 등 특정 주제를 심화해 다루는 주제사 비중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계사>에서도 이러한 주제를 다루긴 하지만, 정치사 이후 간략하게 덧붙이는 형식으로 양이 적은 편이다. 김영준 교사는 t<동아시아사>의 문화 단원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유학h불교h성리학h양명학 등 사상 체계 자체도 복잡한 데다, 다양한 책과 작품을 저자와 함께 암기해야 하기 때문u이라고 분석한다.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맥락을 이해하기보다는 단편적으로 외워야 하는 부분이 많아, 학습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얘기다.
한편 <세계사>와 <세계지리>를 함께 이수하면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인문 환경을 함께 이해해 각 지역의 변화 과정을 더욱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국의 팽창이나 교역로의 형성과 같은 역사적 흐름이 지형, 기후, 자원 분포 등 지리적 요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되어 사고의 깊이와 분석력이 함께 향상된다.<한국사>를 배우고 <동아시아사>를 함께 공부하면 한국사의 전개 과정을 중국h일본 등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보다 넓은 시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같은 사건이라도 한h중h일의 상호작용 속에서 바라보며 역사적 맥락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서울 신일고 김준우 교사는 t<한국사>에서 강화도조약을 공부할 땐 주변국의 미h일 화친 조약, 아편전쟁과 난징h베이징 조약을 사건 중심으로 배우지만 <동아시아사>에서는 관계사에 중점을 두고 깊이 있게 다룬다. <한국사>의 전근대사와 근현대사 모두 중국사와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두 과목은 상호 보완적이다u라고 설명한다. 역사 덕후라고 방심은 금물,
단원별 호불호 극복이 관건<세계사> <동아시아사>는 r역사 덕후가 버티고 있어 1등급 받기 힘들다s라는 인식이 강하다. 여기에 방대한 암기량까지 더해져 매년 사탐 응시 비율은 하위권을 맴돈다. 한데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역사 교사들은 역사 덕후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더욱 깊게 파고드는 경향이 있지만, 관심 없는 시대나 분야가 나오면 다소 소홀히 대하는 경향이 있어 내신과 수능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은다. 김영준 교사는 t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데도 노력이 필요하다. 낯선 내용과 용어가 가득한 단원일수록 흐름을 파악하고 완벽히 이해h암기해야 한다. 특히 학교 내신은 1h2등급을 구분하기 위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까다롭게 출제될 수 있다. 자신만의 암기 방법을 터득해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u라고 조언한다. 아울러 내신 준비는 많은 문제 풀이보다는 교과서 와 수업 교재 중심으로 꼼꼼히 공부하고, 수능은 다 양한 교과서를 아우르는 문제집을 3권 이상 풀어 대비할 것을 당부한다.
<한국사>에 대한 흥미, <세계사> <동아시아사>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져
배민준
(중서앙울대 화 국곡제고물)류학과 2학년2. <세계사> <동아시아사>는 언제 이수했나요 <동아시아사>는 고2 때 1h2학기 동안 이수했어요. <세계사>는 신청자가 적어 학교에 개설되지 않아 수강하지 못했죠. <동아시아사>는 두 학기 모두 석차 1위로 1등급이었고, 수능에서 <동아시아사>는 1 등급(백분위 98), <세계사>는 2등급(백분위 88)을 받았어요.
2. 수능에서 <세계사> <동아시아사>를 택한 이유는 어려서부터 역사에 관한 관심이 남달랐어요. 한국사 왕 계보나, 관련 서적을 암기하는 게 재밌었어요. 자연스럽게 역사 과목에 흥미가 커졌어요. <한국사>뿐 만 아니라 <세계사> <동아시아사>는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즐기면서 이해하다 보니 저절로 암기가 됐죠. 워낙 자신 있는 과목이라 수능 사탐 선택 과목 응시생 수가 적더라도 r만점 받으면 그만이지s라는 자신감으로 역사 두 과목을 선택했어요. 2. <세계사> <동아시아사>의 가장 어려운 부분과 재밌었던 단원은 <세계사>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 결국 제일 재밌었어요. 인도사나 서아시아사는 중학교 때 자세히 접하지 않아 처음엔 정말 생소했지만 해당 문화권의 특징과 역사적 패러다임에 익숙해지면서 흥미를 느
꼈어요. 특이한 왕 이름을 저만의 암기법을 활용해 외우는 재미도 쏠쏠했죠. <동아시아사>는 <한국사>에서 배웠던 내용의 빈틈을 채워주는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한h중h일 역사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기에 오로지 한국사의 흐름만 봐서는 이해 가지 않았던 내용들이, <동아시아 사>를 배우며 퍼즐이 맞춰지는 듯해 짜릿했어요.
2. <세계사> <동아시아사>를 수능 과목으로 염두에 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역사는 흥미를 갖고 공부법만 익히면 인강이나 학원이 필요 없는 과목이라고 자신합니다. 역사는 흐름이에요. 그 흐름을 파악하고, 스스로 내용을 정리하면 효과적이죠. <세계지리>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면 <세계사> <동아시아사>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특정 연도를 말하면 바로 사건이 튀어나올 수 있을 정도의 암기가 필요해요.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의미 없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역사에 대한 흥미 없이 전략적으로 역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응시 인원이 적은 만큼 2점 배점 한 문제 차이로 백분위가 크게 요동치기 때문에 시험에서 실수가 잦다면 추천하지 않아요.
헷갈리는 사건의 순서,
나만의 연표 정리 노트가 치트키
최서윤서강대 (경서제울학 명과덕 2외학고년)
2. <세계사> <동아시아사>를 수능 선택 과목으로 결정하게 된 과정이 궁금해요.
<세계사>는 고2 1학기에 이수했어요. 수강 인원이 적어 2등을 하고도 2등급을 받았죠. 역사는 어릴 때부터 워낙 좋아했기에 힘든 고등학교 생활 속에서 도 휴식 같은 과목이었죠. 고2 2학기 내신을 마친 뒤 수능 사탐 선택 과목을 고민하다가, <세계사>와 연계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아 <동아시아사>를 함께 선택했어요. 특히 근현대사로 갈수록 두 과목의 공통 범위가 많아져 시너지가 컸죠. <동아시아사>는 신청자 부족으로 학교에 개설되지 않아 고2 겨울방학부터 인강과 자습서h문제집을 활용해 독학했어요. 수능에서 <세계사>와 <동아시아사> 모두 2등급을 받았어요.2.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됐던 책을 추천한다면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예요. 두 작품 모두 서양 고대사에서 문학 관련 단원에 등장해 궁금증이 생겨 읽었어요. 원래 그리스h로마 신화에 관심이 없었는데, 두 책을 통해 흥미가 생겼죠. 신화적 요소가 가득한 이야기가 낯설면서도 흥미로웠고, 교과 내용과도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어 서양고 대사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무엇보다 옛이야기 같아 읽는 부담이 없어서 역사나 문학에 관심 있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2. 나만의 역사 공부법이 있다면 <세계사>의 서아시아사나 <동아시아사>의 동남아시아사처럼 생소한 지역사는 처음 접할 때 낯선 용어가 쏟아져서 머리가 터질 듯했어요. 개념을 반복해 익히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로 용어에 익숙해지는 공부법이 효과적이었죠. 역사 과목에서 고난도 문항은 사건의 순서나 인과 관계를 묻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주요 사건뿐만 아니라 헷갈리기 쉬운 사건의 연도를 나만의 연표로 정리해 꼼꼼히 암기한 덕분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을 고를 수 있었어요.
2. <세계사> <동아시아사>를 수능 과목으로 염두에 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역사 과목은 다른 사탐 선택 과목과 달리 복잡한 자료h도표를 분석하거나 생각을 깊게 해야 하는 응용 문제가 거의 나오지 않아 비교적 쉬워요. 반면 방대한 암기량과 낮은 응시율이 치명적인 단점이고요. 저 역시 사소한 실수 하나가 등급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죠. 역사를 좋
아하더라도 공부 성향과 시험 습관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하세요.
서양 고대사를 깊이 알게해 준<일리아스> <오디세이>.
선설택계하으는로 진로와 대입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가이드계열별 선택건 과축목h 환가경이드 계 열⑦ 사공람학h이인 사문는학 h공예간술 만 아드울는러 전야공 62 고교학점제 추천 과<목세 계10사 ⑥> 국인제문 정계세열의 안 기목초 키 과워목줄 66
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진로 ] #대입
확영
물리학학화과지구
지너학과에역 과지물너에질 세의화학계반응
계열별 선택가 과이목드 ⑦ 건축h환경 계열
사람이 사는 공간 만드는 전공공학·인문학·예술 아울러야 우리는 매일 수많은 건물과 도로를 지나친다. 집, 학교, 학원, 식당, 공원 등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공간은 사실 건축가나 도시계획자의 치밀한 구상과 수많은 학문이 반영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처럼 r사람이 사는 곳s을 만들고 연구하는 전공이 건축h환경 계열이다. 그 특성을 짚어보고, 이 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은 어떤 과목을 이수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자문 교사단 김미선 교사(서울 청원고등학교)박석환 교사(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김영진 교사(세종 해밀고등학교)설이태 교사(광주 서강고등학교) 김용진 교사(경기 이효종 교사(서울 서문여자고등학교)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조복희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계열안내
① 기계h전기h전자 계열② 상경 계열
③ 자연과학 계열④ 인문과학 계열
⑤ 정보h컴퓨터 계열⑥ 언어h문학 계열⑦ 건축h환경 계열
⑧ 사회 계열⑨ 화학h재료h생명 계열⑩ 법h행정 계열⑪ 보건 계열
⑫ 의약학 계열STEP 01 전공 탐색하기
건설환경공학과, 건축공학과, 건축설계학과, 건축시스템공학과, 건축학과, 교통공학과, 도시공학과, 관련 학과도시계획학과, 도시교통공학과, 사회환경공학과, 실내건축학과, 주거환경학과, 지구환경과학과, 토목건축학과, 토목공학과, 해양공학과, 환경공학과 등 건축h환경 계열은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 환경, 주거 문화와 관련해 생활의 편리를 추구하는 실용 학문 계열이다. 과거 국토 개발에 집중했던 시기 토목h건설과 관련한 학과가 급증했다. 하지만 경제가 성장하면서 공간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짙어짐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던 과거와 달리 공간h디자인h환경적 의미를 부여해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미적 요소가 가미된 공간 활용과 친환경적 설계로 변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이름은 비슷하지만 배우는 내용에 차이가 있는 학과도 있다.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가 대표적이다. 건축학과는 건축물과 도시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방법을 배운다. 건축 전반에 대한 이론과 국가 별h시대별 건축의 역사, 디지털 기법을 활용한 설계 방법 등을 배운다. 건축공학과는 디자인이 끝난 다음,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건축물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한다는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공학에 기초하나, 인문h사회학이나 예술적 소양도 요구해 융합적 성격이 짙다. 특히 지리적 요소와 사회h환경적인 요소들을 포괄하는 특징이 있다. 건축h환경 계열 진로에 관심이 있다면 수학과 물리학h화학h생명과학h지구과학은 기본으로 학습해야 하며 역사, 예술 관련 과목까지 두루 배우면 좋다. 특히 사회 교과 중 지리 과목을 이수하면 도움이 된다.
STEP 02 추쌤천들의 과 계목 열확별인 하기
건축h환경 계열 추천 과목
※ 빨간 글씨는 수능 출제 범위다. ※ 3년간 교과 174학점, 창의적 체험 활동 18학점 등 최소 19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데, 교과 174학점 중에서 국어, 수학, 영어 이수 학점의 총합은 81학점 이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를 과목당 4학점으로 편성한 고교의 학생은 1학년에서 배우는 공통 과목, 수능 출제 과목을 제외하고 총 6과목, 3학점으로 편성한 고교의 학생은 총 8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 학교에 따라 과목 개설 현황, 선택 폭이 다를 수 있다. 표를 참고하되, 자신의 상황 및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택하라.건축h환경 계열 진로에 관심이 있다면
수학과 물리학h화학h생명과학h지구과학은 기본으로 학습해야 하며 역사, 예술 관련 과목까지 두루 배우면 좋다.STEP 03 희망 전공에 맞는 선택 과목 설계하기
계열로 학문적 특성과 적합한 과목 범주를 확인한 후엔, 전공별 특성을 살펴 선택의 폭을 좁혀야 한다. 건축공학과를 예시로 희망 전공에 적합한 선택 과목을 탐색해보자. r건축공학과s에 가고 싶다면 구조+역학 바탕한 공학j사회h역사h심리도 관심 둬야 건축공학과는 여러 형태의 건축물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공간 구획과 설계, 건축 재료 선택, 실제 시공에 이르는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를 포괄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는 건축 기술자와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특성, 즉 지리, 역사, 사회, 심리 등을 바탕으로 재료와 구조역학에 대한 이해, 설계 능력 등의 융합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간이 사용할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과 공간을 만 드는 데 필요한 공학 분야, 사회 분야 등을 종합해 배우고, 공학적 지식(건축 구조h시공h환경h 설비h재료)과 건축 공간의 계획을 위한 기본 지식(건축 계획h설계)을 습득한다. 건축공학과에 흥미가 있다면 수학, 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기본 지식과 공간 지각력, 미적 감각 등 통합적 능력을 키우길 권한다. 공학 계열이지만 사회와 역사, 심리 등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도 필요로 한다.
쌤들의 건축공학과 선택 과목 1*$,
일반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일반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 국어, 수학, 영어 교과의 총 이수 학점 기준 제한으로 수학 과목은 현실적으로 5개 정도만 선택 가능하다.
t건축공학은 구조역학, 재료공학 등 수학과 물리 지식을 많이 요구합니다. 고등학교에서 수학이나 물리, 화학 관련 과목을 잘 배워둬야 하죠. 따라서 고등학교에서 수학 교과의 과목은 가능한 한 많이 이수하고, 과학 교과의 과목도 지구과학까지 고르게 학습하길 추천합니다.u @ 자문 교사단 한걸음 더
지리h정보 교과 학습 추천 건축을 공부하려면 평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건축물과 사람 또는 생활 공간을 눈여겨보고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사회 교과의 <세계사> <세계시민과 지리> <사회와 문화> <한국지리탐구> <도시의 미래탐구> 등도 공부해보길 추천한다. 건축 설계나 구조 분석 등을 위해 1$용 전문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므로 1$ 사용에 익숙하고 새로 운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적합한 전공이기도 하다. 기회가 된다면 정보 교과의 <소프트웨어와 생활>도 학습해보자.STEP 04
선배들의 이수 과목 따라잡기t화학+환경+영어 관심 살릴 수 있는 융합과학공학부 선택했죠u@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한승헌(광주 대동고)고3 때 <화학Ⅱ>와 함께 공동 교육과정으로 <고급화학>을 선택했다. 정시와 종합전형 준비를 병행했기에 타 고교에서 수업하는 <고급화학>이 부담스러웠지만 화학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을 멈출 순 없었다.t<고급화학>은 <화학Ⅱ>와 교육과정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더 심화되고 확장된 내용을 배워요. <화학Ⅱ>는 분자 자체를 주로 다룬다면 <고급화학>은분자의 영향력이나 전기화학처럼 물리와 연계된 화학을 다루거든요. <화학Ⅱ>에선 화학전지에 대해 간단하게 배우고 넘어가지만 <고급화학>에서 는 화학전지를 만드는 방법까지 배우죠.u
화학을 공부할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도 깊어졌다. <환경> 과목을 배우면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나 자원 재활용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계기로 환경을 살리는 생화학자의 꿈을 꾸게 됐다. <경제>와 <물리학Ⅰ>은 1학년 때 필수로 배웠다. 계열별로 중요한 과목이지만 선택 인원이 적어 학교가 지정 과목으로 편성한 것이다. 고교 적응과 함께 난도 높은 두 과목을 배워야 했고, 고2 1학기에는 <수학Ⅰ> <수학Ⅱ>, 2학기에는 <미적분>이 편성돼 공부량이 상당했다.t다른 고교에 비해 고1_2 때 교육과정이 빡빡했어
#수시 #학ED생부U종C합A전T형I O #수N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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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럼
요. 그래도 1_2학년 때 힘들게 공부한 덕분에 3학년 때는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비롯해 <고급화학> <심화수학Ⅰ> <심화수학Ⅱ> 등 원하는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수능 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었고요.u
학생부 기록도 우수했지만 2024 수능에서 영어 1 등급을 받은 것도 합격의 중요한 열쇠가 됐다. 연세대 국제형 융합과학공학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국어 또는 수학 포함 2개 등급 합 5 이내, 영어 1등급이었는데, 영어 1등급 비율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 <내일교육> 1132호 r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 일부 재구성2022 개정 교육과정에선 이렇게!
<화학Ⅱ> ⇨ <물질과 에너지> <화학반응의 세계> <환경> ⇨ <생태와 환경> <경제> ⇨ <금융과 경제생활> <경제> <수학Ⅰ> ⇨ <대수> <수학Ⅱ> ⇨ <미적분Ⅰ> <미적분> ⇨ <미적분Ⅱ> <생명과학Ⅱ> ⇨ <세포와 물질대사> <생물의 유전> <심화수학Ⅱ> ⇨ <전문수학>
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대입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
⑥ <세계사>국제 정세 안목 키워줄 인문 계열의 기초 과목 취재 김혜원 리포터h정나래 기자 QJOFQPMF!OBFJM.DPN
고교독학서글토쓰점론기과제 추미적천분Ⅱ 과목세 계10사전자양기자와 생유물전의
WHAT
<세계사>는
어떤 과목일까
분류일반선택
<세계사>는 인류가 걸어온 발자취를 탐구하는 역사 영역의 일반선택 과목이다. r지역 세계의 형성s r교역망의 확대s r국민 국가의 형성s r현대 세계의 과제s 등을 다루는데, 중학교 <역사>에서 학습한 내용을 심화h확장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본다. <세계사> 수업은 역사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준다. 사회나 국가의 변화에 흥미를 느끼고 역사를 분석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인 과목이다.
WHY도왜 전<세해계야사 할>에까 <세계사> 학습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비슷하다.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거나 열심히 외웠는데 돌아서 면 잊어버린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t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역사다u t세계사는 참 재미있다u라며 역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들을 줄줄 읊는 마니아 역시 적지 않다. 진입 장벽이 높을 수 있지만 흥미를 느낄 만한 매체를 활용해 제대로 공부해두면 평생 자산이 된다는 의미다. 역사 공부의 쓸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t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u라는 에드워드 카의 말처럼 r살라미스 해전s r십자군 전쟁s r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s r프랑스 혁명s r1h2차 세계대전s 같은 세계의 역사를 배우는 일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갈등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국제 정세를 파악하는 눈을 기르는 데도 한몫을 한다. 2차 세계대전과 신냉전 시대 이후 안정됐
던 국제 사회가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고 있는 요즘, 현재를 이해h분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계사>를 배우면 교양을 쌓고 배경지식을 기르는 데서 한 발 나아가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감각을 갖출 수 있다. 사학 전공은 물론 철학이나 사회학, 심리학, 종교학, 인류학 등 인문 계열 진학을 계획하는 모든 학생에게 필요한 과목이다. 특히 국제 정치나 경제, 광고 홍보, 언론 정보처럼 국제 정세를 읽는 안목이 필수적인 학과를 염두에 두고 있으면 적극적으로 수강해 전공 역량을 기르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WHO선누가택할 <세까계 사>를
<세계사>는 사물과 현상의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주의 깊게 관찰하고 탐구하려는 자세를 갖춘 학생이 주로 선택한다. 이 과목을 듣는 학생들은 인류 문명의 변천사를 비롯해 동서양 고금의 역사를 향한 지적 호기심이 충만한 편이다. 풍부한 인문 소양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역사, 생활양식, 언어, 예술 등 문화 전반에 관심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세계의 역사를 시대별, 지역별로 익히는 과정을 재미있는 활동으로 느낀다.
<세계사> 이수를 권장하는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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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학평, 1년 새 사탐 응시생 10만 명 증가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사회탐구에 응시한 고3이 작년보다 10만 명 넘게 늘었다. 반면 과학탐구 응시자는 크게 줄었다. 탐구 영역 응시 구도가 2026 학년 대학 입시의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8일 실시된 고3 학평 채점 결과를 분석해보니, 사회탐구 응시자가 43만4천155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707명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응시율은 작년(55.9%)보다 30.2% 증가한 66.6%로 나타났다. 자연 계열 지망생이 수능에서 사회탐구에 응시하는 r사탐런s이 본격화하지 않았던 2년 전에 비해 47.2% 상승한 수치다.반면 과학탐구 응시자는 작년보다 4만4천810명 감소한 21만7천723명으로 집계됐다. 응시율은 작년보다 17.1% 줄었다. 종로학원은 3월 학평에서도 사회탐구 응시율이 증가한 것을 볼 때 고3의 r사탐런s은 지난해보다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사회탐구를 수시h정시 모집에서 인정하는 주요 대학의 자연 계열 학과가 늘면서 r사탐런s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t/수생이 가세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 부터는 사탐런이 작년보다 더 많아질 것u이라며 t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수능 점수 예측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u이라고 분석했다.서울시 라이즈 사업에 35개 대학 선정
서울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3*4&) 사업을 수행할 35개 대학을 선정했다. 3*4& 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 지원 예산 집행권을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서울시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열고, 서울 3*4& 사업을 수행할 일반대학 26개교, 전문대학 9개교를 선정했다.서울 3*4& 사업은 r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s r서울 전략 산업 기반 강화s r지역 사회 동반 성장s r평생h직업 교육 강화s r대학 창업 육성s 등 5대 프로젝트와 12개 과제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3월부터 한 달간 국비 지원에 관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서울 소재 54개 대학이 사업비 1천607억원을 신청하는 등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대학 26 개교는 477억 원, 전문대학 9개교는 8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일반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서강대 서울과 학기술대 서울교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 홍익대다. 선정된 전문대학은 동양미래대 명지전문대 배화여대 삼육보건대 서울여자간호대 서일대 숭의여대 인덕대 한양여대다.선정 대학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혁신적인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 산업의 성장과 인재 양성을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설정해, 서울을 글로벌 * 허브 도시로 육성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서울라이즈센터를 통해 선정 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하고, 10일간 이의 신청 절차를 거친 뒤 6월 중 서울라이즈센터와 대학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t서울 3*4& 사업을 발판 삼아 대학과 서울시가 동반 성장하는 혁신적인 교육h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u고 말했다.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대선 후보들, 대학 서열화 완화 한목소리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교육 공약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공동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역 거점 국립대를 집중 육성해 대학 서열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이른바 r서울대 10개 만들기s를 공약 중 하나로 제시했다. 현재 지역 거점 국립대는 강원대h경북대h경상국립대h부산대h전남대h전북대h제주대h충남대h 충북대 등 9곳이다. 이들 지역 거점 국립대에 연간 3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 교원 확보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지원, 서울대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대학 간 협력 체제도 구축하겠다 는 구상을 밝혔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대학 서열 완화 공약인 r서울대h 지역 거점 국립대 간 공동학위제s를 제시했다. 이 공약에 따르면 지역 대학이 서울대와 특정 전공에 대해 교수와 수업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서울대와 공동으로 졸업장을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이 4년 재학 기간 중 1년간 다른 대학에서 공부하는 r의무 학점 교환제s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전남대 학생들이 일정 학기 동안 서울대에서 수업을 듣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r서울대 학부 폐지s 공약을 제시했다. 서울대의 학부 과정을 없애고 대학원 연구 중심 체계로 개편해 대학 서열화를 깨겠다는 구상이다. 권 후보는 지역 거점국립대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평준화하고, 정원을 늘리고 학점 교류 및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해야 한다는 공약도 내놨다.교사 정치 참여h교육감 직선 폐지 공약 눈길보육 지원 확대h교권 강화 약속후보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문제도 관심사다. 이재명 후보는 교사의 정치 활동 자유를 공약으로 걸었다. 근무시간 외에는 직무와 무관한 정치 활동의 자유를 보장, 헌법상 권리를 갖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
또 학생 시민 교육을 강화해 민주주의, 인권, 환경, 역사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국가공무원법 65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정당에 가입할 수 없으며 선거에서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 또는 반대해서는 안 된다. 반면 김 후보는 정치적 중립성h투명성h교육성 강화를 위해 r교육감 직선제 폐지s를 공약했다. 교육감 선출 방식을 주민직선제에서 시h도지사 러닝메이트제나 단체장 임명제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약이 기도 했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유아교육h보육비 지원도 눈길을 끄는 공약이다. 이재명 후보는 보육 지원을 5세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을 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낮추겠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늘봄학교 역시 국가h지자체h학교가 함께하는 r온동네 초등돌봄s 으로 확대해 질 높은 돌봄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문수 후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정부 예산 지원 격차를 완화하고, 만 5세를 시작으로 만 3_5세에 대한 단계적 무상 교육h보육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도 단계적 무상 교육h 급식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 시간도 연장하겠다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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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서울시립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사업 선정
서울시립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r2025년 소프트웨어(48) 중심 대학s 사업에서 일반트랙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립대는 향후 8년간 총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시립대는 총장 직속의 48 중심 대학 사업단을 설치하고, r공적 가치 기반의 h*48 융합 교육 선도대학s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 도시 문제 해결 능력과 첨단 *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는 h*48 전문 인재 양성, h*48 기반 융합 교육 실현, h*48 공유 생태계 조성을 내세웠다. * 융합대학(가칭)과 교학부총장 산하 48 융합교육원을 설립하고, 도시과학과 h*48를 결합한 r도시 애널리틱스s 융합 전공을 개설할 계획이다.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t이번 48 중심 대학 선정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창의적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h*48 분야를 넘어 다양한 첨단 분야에 서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u이라고 밝혔다.서울과학기술대, 2025 전공박람회 개최
지난 14일과 15일, 서울과학기술대가 r2025 전공박람회s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총 34 개의 학과와 부서가 참여했다. 전공 부스와 함께 운영된 비교과 프로그램 부스는 전공별 교육과정, 진로 방향, 연계 융합과 학생 설계 전공에 대해 안내했다. 재학생과 교수진은 학생들에게 전공 경험을 공유했다.서울과학기술대는 이번 전공박람회가 특히 전공 선택을 앞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설계의 방향을 제시해준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삼육대, 남원시와 업무협약 체결
삼육대와 남원시가 지역 연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육대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가 운영하는 r그린빈 카페-지구를 담은 한 잔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환경적 가치와 지역 상생을 주제로 지역 현장을 탐방하고 브랜드 기획과 창업 과정을 체험한다.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t남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u라고 말했다.1카더라에 흔들리지 않도록2알고리즘 풀이로 빈틈없이!
2028 대입 완벽 정리절대 불변의 수학 1등급 법칙- 수능 선택과목 폐지- 수학 풀기 전 꼭 필요한 사고방식 갖추기- 고교학점제 대학별 반영과목 조기 안내- 알고리즘 풀이로 빈틈 없는 수학 실력 - 수능 예시 문항 완성하기- 8월로 앞당겨진 모평과 수시 일정 변화- 탄탄한 개념과 실전 연습으로 수학 - 2028 수시 및 수능 전략완벽 정복하기학부모 교육 강좌 안내일시 2025년 6월 14일(토) 오전 10시 30분참석특전 신청 후 당일 참석 시 장소 논현2문화센터 7층 강당<수시합격생 인터뷰북> 무료 증정!대상 중등 학부모 선착순 250명문의 02-2287-2114수강료 무료 / 자료집 제공 (신청 시 1만원 결제하시면 현장에서 출석 체크 후 카드 결제 취소해 드립니다) 선착순 * 준이정비 확점해한 양야 참해 하석 부기자탁 때수드문를립에 니파 부다악득.하이여하 자게료 카집드 및 결 특제별를단 받행고본 있등습을니 다. 접수 중!신청하기▶강의 구성 및 강사진1강모10두:3가0 공_감11하:는30 수학의 알고리즘 속으로!2강3141년:4만0에_ 1미2적:4분02가 사라진 수학 심층 분석서울대 선배가 전하는2028 대입 개편 완벽 정리!절대불변의 수학 1등급 법칙수능과 내신의 변화박우정 강사최승후 교사- 서울대 수리과학부 최우등 졸업- 한국대학교육협회 상담교사- )JEEFO ,JDF 수학연구소 수석연구원-- 국경민기대도학교육교청 교 진육학대지학도원 리진더로교진사학상담학과 강사매드특매주 년립내별일교 니육4단 주 다간종 지 행 ! +구 의시기본독별 맞 춤을학형 단 교행본에
수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교육만의 특별 단행본 4종 안내 매년 4.5월 발행매년 6.7월 발행매년 8월 발행매년 12월 발행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스토리북선택과목의 모든 것수시특집호전공별 추천도서 모음집<각인각색 인터뷰><선택과목 가이드북><재수없다><전공적합서>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결정 장애-는 없다!이것만- 읽으면전공별 추-천도서,학생부종합전형 교과서내 사전에 재수는 없다!여기 다 있다!혜택 기준 및 학교구독 신청 방법•<내일교육> 연간 4부 이상 구독 학교에 특별단행본 4종 증정•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에서 정기구독 신청 클릭•학교 구독 문의 02-2287-2114▹국교내육 전유일문 주간지학교 구바독로 신가청기2025 아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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