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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181

2025.05.07~05.20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황혜민 hyemin@naeil.com

임하은 im@naeil.com

송지연 nano37@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윤소영 yoonsy@naeil.com

김성미 grapin@naeil.com

김은진 likemer@naeil.com

박선영 hena20@naeil.com

이도연 ldy@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황다은 de02260@naeil.com

음승미 eumsm@naeil.com

서상우 swseo@naeil.com

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대표번호 02-2287-2170

편집팀 02-2287-2177~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

이메일 naeiledu@naeil.co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5. 4. 23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구독 및 독자 문의

02-2287-2114

PREVIEW 05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6

READER'S Q&A

고등학교 수학여행 가는 대신 개인 체험 학습을 쓸 수 있나요? 08

READER'S Q&A

Z점수는 무엇인가요? 09

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

선택 과목 10

이 주의 추천 활동

첨단 과학 기술, 3분 안에 보여줄게요 12

김한나의 이슈 콕콕_싱크홀 공포

우리 발밑의 안전이 흔들린다 26

30

34

WEEKLY THEME

배운 과목, 수능 과목 따로? 선택 과목 딜레마

16

휴간 공지

다음주 <내일교육>은 <고교학점제 원년 고1을 위한 선택 과목 가이드북>으로 찾아갑니다. 1182호는 5월 21일 발행됩니다.

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4_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테크노경영전공 이채민

사회복지와 데이터 분석 융합해 소비자 심리 탐구했죠 30

이슈 인터뷰_김누리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민주주의를 지킬 힘 결국 교실에 있다 34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지리④

<지역이해> 지역의 개념과 지역 조사 방법 38

피플_지역 국립대 교육 혁신 나선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

위기의 대학, 수요자 중심 '공공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때 42

NEWS IN NEW 입시&학습

붙으면 기적? 아는 만큼 합격률 ↑ 최저 기준 있는 수리 논술 따라잡기 48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_지질학과

지구의 과거와 우주의 미래를 읽는 학문 52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교과전형 (13)

시험은 내 성장의 발판! 56

계열별 선택 과목 가이드 ⑤ 정보·컴퓨터 계열

AI 융복합 사회 이끄는 핵심 분야 기초는 수학·정보 62

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 ④ <미적분II>

자연과학·공학·응용과학 전공의 기초 <미적분I> 이후 이수 추천 66

GOODS & EVENT 69

WEEKLY FOCUS

초·중·고생, 비만 줄었지만 절반 이상 '시력 나쁨'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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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8&&,-: 5)&.&@ 배운 과목, 수능 과목 따로 선택 과목 딜레마지금 학교의 과목 선택은 선택형 교육과정, 선택형 수능은 매 순간 고민이죠. 최근 모의고사에서 과목 선택 변화가 상당하길래 교육과정에선 어떨지 궁금했어요. 이번 기사, 든든한 취재원 쌤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제 404에 교내 교육과정 담당 쌤께 다시 자료를 요청해 정보를 공유해주시기까지! 늘 도움만 요청하고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말에 t별말씀을, 필요한 거 있으면 편히 이야기해주세요u라고 하시더라고요. 덕분에 이번 주도 무사히 마감합니다!

지면을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 민경순 리포터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4@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테크노경영전공 이채민

파워 +의 독서 기록

채민씨가 고등학교 때 했던 탐구 활동을 이야기하면서 보여준 독서 목록은 계획형의 면모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휴대폰에 책에서 발췌한 문장이 빼곡하게 써 있었는데 문득 저도 r이렇게 독서 기록을 남겨볼까 s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연필로 인상 깊은 문장에 밑줄을 긋거나 포스트잇을 활용하는 편입니다. 중간 중간 제 생각을 써놓기도 하고요. 하지만 나중에 해당 문장을 찾으려면 책을 다시 훑어야

하는 단점이 있죠. r귀차니즘s을 이기기엔 의지가 약한 인간이라 그동안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는 못했던 독서 기록을 채민씨가 했더라고요. 역시 기록은 모든 것의 시작인가 봅니다. 벌써 여름방학 계획까지 세워놨다는 채민씨, 중간고사 잘 치르고 신나는 방학 보내길!@ 황혜민 기자

1.30

1.56

전형별 합격기@ 교과전형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김진서 뜻밖의 선물 최선의 결과! 지난 인터뷰 경험을 돌이켜보면 교과전형h정시전형 합격자는 정적인 성격이 많았고, 종합전형 합격자는 활동적이었어요. 한데 요즘은 좀 달라졌어요. 교과전형에도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진 까닭입니다.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신입생 진서씨도 열정적으로 학생회 활동을 했더라고요. 그렇게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한 끝에 거머쥔 합격증, 선물 같다고 말했지만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요 봄꽃 가득한 캠퍼스에서 열정을 다해 즐기고 배우길 바랄게요.@ 김민정 리포터

JPA=9G

거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자녀

중2, 고1 구독 기간 1년 6개월

“구체적인 탐구 활동 가이드가

필요해요”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먼저 구독한 직장 선배의 추천으로 구독하게 됐어요. 평소 교육에 대한 고민도 많았던 데다 아이가 자사고에 입학하면

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했거든요. <내일교육>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구독을 결심했습니다.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열공 스크랩

STEP 1 다이소는 어찌 그리 저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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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의 이슈 콕콕@ 다이소 영양제 판매 논란

약사와 문방구 주인이 뿔났다

tr이슈 콕콕s은 주제가 좋아서 특별히 하나를 고르기 어려울 정도예요. 뉴스로 보면 정보가 너무 많아 핵심을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r이슈 콕콕s에서 각각의 입장을 정리해주니 훨씬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죠. 아이가 사회 이슈를 접할 때 한쪽 시각에만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시각을 얘기해줄 수 있어 유용해요.u

WEEKLY THEME#대입 ] #고교@학점제 ] #교육@정책 ] #위클리@테마

윤곽 드러나는 2028 대입 역대급 변화? 틀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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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 윤곽 드러나는 2028 대입 역대급 변화 틀은 그대로

t2028 대입 개편안과 관련해 주요 대학이 발표한 보고서를 비교해 기획한 점이 좋았어요. 서울대뿐만 아니라 고려대, 연세대 등 다른 주요 대학의 입장과 방향까지 다뤄 인상 깊었습니다. 덕분에 2028 대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u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r위클리 테마s가 큰 도움이 돼요. 입시 제도 변경에 대한 설명이나 최근 서울대를 비롯해 주요 대학이 발표한 2028 대입 전형까지 평소 궁금하거나 고민이 많았던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더라고요. 아이가 입시 제도가 바뀌는 첫 학년에 해당되다 보니 이런 정보가 정말 유익해요. <내일교육>이 없었다면 혼자서 대학 자료를 찾아보고 분석해야 했을 텐데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거든요. <내일교육> 덕분에 정보를 얻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자녀 교육과 관련해 가장 큰 고민은 뭔가요 첫째는 남자아이라 지역 단위 자사고 남고 중에서 비교적 쉽게 학교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딸은 상황이 달라 고민이 많습니다. 여학생을 위한 지역 단위 자사고는 많지 않

고, 전국 단위 자사고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더라고요. 여학생이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도 함께 담긴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아이가 수시전형을 고려하고 있어요. 학생부종합전형은 탐구 활동의 비중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뤄주면 좋겠어요. 특히 현직 교사의 지도 팁이나 입학사정관의 평가 기준처럼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정보도 자세히 소개된다면 더욱 든든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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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전형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를 추천합니다. 수시 합격생의 구체적인 탐구 활동은 물론,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까지 자세히 소개되어 도움이 될 거예요. 시사 이슈를 교과 내용과 연결해 주제 탐구 활동에 활용하는 방법과 사례가 궁금하다면 1156호 r위클리 테마s도 참고해보세요.

본지 1156호rr꼬꼬무s 주제 탐구 활동 교과서+시사 이슈에 답 있다!s 기사 참고

본지 1173호 r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6@ 서울대 치의학과 김승한, 구강 건강부터 얼굴 재건까지 알수록 새로운 치의학의 세계s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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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수학여행 가는 대신 개인 체험 학습을 쓸 수 있나요? 고2 아들이 5월 말에 예정된 학교 수학여행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해요. 수학여행 기간 동안 개인 체험 학습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체험 학습 불허, 미참석 학생은 학교 자체 프로그램 참가해야

문화 체험 활동이나 현장 체험 학습으로 불리는 수학여행은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3년 동안 한 번, 주로 2학년 때 진행됩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수학여행 불참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있죠. 과거에는 이 기간 동안 대체로 개인 체험 학습을 신청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허용하지 않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전영찬 장학사는 t개인 체험 학습 허가 여부는 각 학교의 규정에 따라 학교장이 결정하지만,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수학여행 불참

학생을 위해 학교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공교육 정상화와 수학여행 기간 중 학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방침에 따른 것u이라고 설명합니다.

학교 자체 프로그램은 진로h진학 캠프나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다만, 미참석 학생 수가 적을 경우 외부 활동을 진행하기는 쉽지 않아요. 서울의 한 고등학교 2학년 부장교사는 5월 말 예정된 2박 3일의 제주도 수학여행 기간 동안, 각 요일의 정규 수업 시간에 맞춰 잔류 학생이 학교에 출석해 자기 주도 학습 캠프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합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전영찬 장학사(서울시교육청)

C점수는 무엇인가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 성적을 ;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는 대학이 있습니다. 성적표에는 없는 숫자인데, 정확하게 무엇이며 어떻게 계산하나요

내신 성적에서 활용하는 표준점수와 같은 개념

학생부의 교과 성적에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 성취도가 기재됩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정량적인 성적 평가에서는 대부분 석차등급, 간혹 원점수를 활용합니다. 그러나 같은 1등급이라도 집단의 수준 등 학교 간 비교를 정확히 하고자 할 때 ; 점수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1등급을 받은 같은 100점이라도 집단의 평균과 표준편차에 의해 ;점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수는 원점수에서 평균을 뺀 값을 표준편차로 나눠 구합니다(<;점수 = (원점수-평균) ÷ 표준편차>). 원점수는 높고 평균은 낮으며 표준편차가 작을 때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어려운 시험(낮은 평균)에서 나만 잘 본 경우(높은 원점수)이면서, 같은 시험을 본 학생의 학업 역량이 비슷해 성적 차가 크지 않은 경우(낮은 표준편차) 유리합니다(표).

;점수를 활용하면 석차등급을 쓸 때보다 촘촘하게 줄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응시자 집단 내 상대적인 위치를 보다 정밀하게 알 수 있는 셈입니다. 수능의 백분위와 표준점수의 관계와 같이 정규 분포에 근거한 위치 점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고1 부터는 학생부에 표준편차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점수는 2028 대입에서 ;점수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성취도별 분포 비율로 보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표@ 평균과 표준편차에 따른 ;점수 차이

학생원점수평균표준편차;점수10060202#10060251.6$10070201.5%10070251.2같은 원점수라도 평균과 표준편차가 낮아야 ;점수가 높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이 주의 이용풀

입시 용어 풀이

1177호 r윤곽 드러나는 2028 대입 역대급 변화 틀은 그대로s 기사 참고

선택 과목

선택 과목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선택해 수강하는 과목입니다. 일반고 학생이라면 보통 1학년 때 공통 과목을 이수하면서 기초 학력을 갖추고, 2학년부터 선택 과목을 수강하면서 각 학문 영역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거나 진로와 관련 있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취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WEEKLY THEME#대입 ] #고교@학점제 ] #교육@정책 ] #위클리@테마

윤곽 드러나는 2028 대입 역대급 변화? 틀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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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h과학 융합선택 과목은

석차등급 미표기

고1과 고2, 3은 과목명이 다릅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융합선택 과목이 새로 생겼고 과학 Ⅱ과목은 다른 과목으로 나뉘며 수업의 범위가 바뀌었죠. 이 글에서 는 고1을 기준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택 과목은 일반선택 과목, 진로선택 과목, 융합선택 과목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선택 과목은 교과 영역의 주요 학습 내용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과목이며 모든 학생이 폭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법과 언어> <확률과 통계> <물리학> 등이 일반선택 과목에 해당합니다. 진로선택 과목은 교과별로 심화 내용을 학습하고 탐구하는 과목입니다. <기하> <미적분Ⅱ>

<법과 사회>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인문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국어h사회 진로선택 과목을, 자연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수학h과학 진로선택 과목을 주로 선택합니다.

융합선택 과목은 교과 내용을 융합적으로 학습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과목입니다. <독서 토론과 글쓰기> <여행지리> <과학의 역사와 문화> 같은 과목이 있습니다. 새 교육과정에 서는 체육h예술 과목, 교양 과목, <과학탐구실험>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 5등급제의 석차등급을 표기합니다. 단, 사회h과학 융합선택 과목은 석차등급을 표기하지 않습니다. (융합선택 과목이 없는 고2, 3은 진로선택 과목에 석차등급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2028 경희대 자연 계열 전공 학문 분야별 고등학교 교과 이수 권장 과목 안내

구분모집 단위수학 교과핵심 과목과학 교과수학 교과권장과 과학목h정보 교과기계기계공학부<확률과< 대통수계>> <<미미적적분분ⅠⅡ>> <기하><역학과 에<물너리지학> >< 전<화자학기> 와 양자>-<화<물학질반과응 에의너 세지계> >※ r핵심 과목s은 학과h학부 공부를 위해 필수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 r권장 과목s은 학과h학부 공부를 위해 가급적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을 의미함.

자신의 진로에 맞는 선택 과목 찾아야

선택 과목을 고를 때는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요. 동국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 요강>에서 t대학 수학에 필요한 과목을 제대로 배운 학생을 선발하겠다u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동국대는 등급을 잘 받기 위한 과목, 개념학습이 쉬운 과목, 과목명만 멋진 과목이 아니라 정말 나에게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고 언급했습니다. 그 과목의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업 역량을 높이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자연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대학이 제시하는 분야별 권장 과목을 확인해보세요. 수학과 과학은 과목 특성상 학습 단계가 분명합니다. 덧셈을 배워야 곱셈을 할 수 있듯이 고등학교에서 물리학의 기본을 배워야 대학의 공학 수업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몇몇 대학은 자연 계열 분야의 권장 과목을 공개해 학생들이 대학 입학 전에 필요한 과목을 미리 이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경희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2028 고등학교 교과 이수 권장 과목을 안내했습니다. 서울대 수시 모집 안내,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도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확인해봅시다.

권장 과목을 학습 단계에 맞게 학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1을 예로 들면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는 <물리학>을 이수하지 않은 학생이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해당 과목을 이수할 생각이 있다면 그에 앞서 <물리학>부터 선택해야 합니다. 중앙대의 경우 아예 선택 과목의 학습 단계에 따른 이수를 평가 항목으로 명시하기도 했습니다.

r이용풀s 응용하기

r계열별 선택 과목 가이드s에서 총 12개 계열의 추천 선택 과목을 확인해보세요!

1177호 r계열별 선택 과목 가이드 ① 기계h전기h전자 계열s

기사 참고

ECDAULE추이N천 주 의활D동AR

첨단 과학 기술, 3분 안에 보여줄게요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3&1035&3s4 5*1 단순한 기술 소개보다 기술과 우리 삶을 연결하는 이야기를 구성하자. 소주제는 복수 선택할 수 있으니 *와 첨단 모빌리티, 첨단 로봇h제조와 우주항공 등을 결합해도 좋다. 짧은 시간 안에 주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자막과 인포그래픽 등활용 시하각자 요. 소도 적절히

공모전

제5회 과학 영상 콘텐츠 공모전

r과학 영상 콘텐츠 공모전s은 과학 기술을 주제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과학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탐구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회다. 전국의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대주제는 첨단 과학 기술이다. *, 차세대 원자력, 첨단 로봇h제조, 첨단 모빌리티를 바탕으로 한 첨단 과학 기술이 우리 삶에 끼친 영향을 약 1_3분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형식은 제한이 없다. 제작한 영상은 참가 신청 서류와 함께 이메일(TDJWJEFP!EOTN.PS.LS)로 제출하면 된다. 총 8작품을 선정하여 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대상 초h중h고등학생 및 대학생접수 6월 15일까지 홈페이지 XXX.EOTN.PS.LS 문의 02-2233-4016

공모전

국민과 장병의 호국 의식을 높이는

제15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매년 호국 안보를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공모하는 호국미술대전. 올해 주제는 r예술을 통한 국민과 장병의 호국 안보 의지 함양s으로, 참가 분야는 회화, 서예(서각, 한글, 한문), 문인화h캘리그래피, 디자인, 사진, 조소 등이다. 출품 원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접수 6월 19일까지 홈페이지 XXX.BSNZ.NJM.LS 문의 070-8648-3450

5.7~5.20 MAY 2025

전시

일상을 담은 민화의 매력

<조선민화전>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고미술 기획전 <조선민화전>을 연다. 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 민간에 서 그리고 유행했던 민화 10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형식과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일상과 이상을 자유롭게 표현한 민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감상하고, 역사와 미학을 폭넓게 체험할 기회다. 기간 6월 29일까지 장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1_7전시실관람 시간 화_일 오전 10시_오후 6시관람료 일반 1만5천 원, 대학생 및 청소년(7_18세) 1만2천 원

공연

디올의 꿈, 도시를 물들이다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파리 장식미술관을 시작으로 런던, 상하이, 청두, 뉴욕, 도하, 도쿄, 리야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디올의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허리를 잘록하게 강조하는 뉴 룩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발자취를 따라가며 다양한 오트 쿠튀르 작품과 아카이브 문서 등 디올의 75년 역사를 조명한다. 기간 7월 13일까지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1) 아트홀 1관관람 시간 화h수h목h일 오전 11시_오후 7시, 금h토 오전 11시_오후 9시 관람료 성인 1만8천 원, 청소 어년린 1이만 26천천 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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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EME#대입 ] #교육과정 ] #학습 ] #위클리@테마

배운 과목, 수능 과목 따로?

선택 과목 딜레마최근 1_2년 사이 선택 과목을 바라보는 시선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선택형 수능에서는 표준점수 유불리,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진로h적성 중심으로 과목을 선택했다면 최근에는 굳이 어려운 과목보다는 수월한 과목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입시에 접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예로 모의고사에서 수학 영역은 <미적분> 선택자가 줄고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눈에 띄게 늘었고, 탐구에서는 과학탐구 선택자가 급감한 반면 사회탐구 중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 선택자는 급증했습니다. 국어에서도 공부량이 많은 <언어와 매체>보다는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늘고 있고요. 모의고사에서 선택 과목의 변화가 커진 만큼 학교 교육과정에서도 과목 선택에 변화가 있을까요 배움과 전략 사이에서 과목 선택의 괴리가 나타나는 상황을 들여다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h이효종 교사(서울 서문여자고등학교)h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오창욱 교사(광주 대동고등학교)h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h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p^rt 1

수능@ 전략 과목 위주 선택

2025 3월 학평 r사탐런s 작년보다 심화

지난 4월,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결과가 발표됐다. 작년부터 이어진 사탐런(자연 계열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이 수능 탐구 영역에서 전략적으로 과학이 아닌 사회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은 예견된 일이었지만, 국어와 수학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3월 학평은 졸업생이 응시하지 않는 시험인데다 고2 겨울방학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으로 재학생의 대입 준비 상황을 예측하기에 좋다.

3월 학평에선 사회탐구(사탐) 선택자가 대폭 증가했다. 작년에 이어 사탐런이 두드러졌다. 불과 2년 전인 2023년 3월엔 학평에선 사탐 응시자가 32만1천994명이었지만, 2024년 35만492명, 올해는 44만9 천468명이었다. 탐구 응시자 수(2023년 30만6천1 명, 2024년 32만1천493명, 2025년 34만8천853명) 를 감안하더라도 가파르게 증가한 셈이다(표 1). 특히 <사회h문화>는 2024년 10만4천742명(32.85%) 에서 2025년 15만825명(43.23%)으로 크게 늘었고, <생활과 윤리> 역시 35.40%에서 39.13%로 상승했

다. <정치와 법>이 7.54%에서 7.50%로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사탐 과목들의 선택 비율이 늘었다. 반면, <물리학Ⅰ>은 15.10%에서 12.32%로, <화학Ⅰ>은 12.55%에서 8.07%로 감소했고, 응시자가 많았던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마저 줄었다. 올해 고3 학생 수가 증가했음에도 <생명과학Ⅰ>은 31.46%에서 25.95%로, <지구과학Ⅰ>은 30.44%에서 24.34%로 각각 줄어드는 등 과탐 응시자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대학이 자연 계열 지정 과목을 폐지하면서 시험 난도와 공부량이 부담스러운 과탐보다는 사탐을 선호하는 현상이 작년 대비 더 두드러졌다. 과학중점학교로 자연 계열 지

망생이 상당한 숭의여고의 경우 지난 3월 학평 응시자 220명 중 1과목 이상 사탐을 응시한 학생이 176 명이었다. 수능에서 사탐 선택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u라고 전한다.

경기 용인홍천고 오원경 교사는 t<물리학Ⅰ> <화학Ⅰ>에 대한 두려움이 큰 학생들은 사탐 1과목을 선택하는 경우가 꽤 많다. 공부량이 과탐보다 적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의미 있게 성적이 오르는 학생은 3분의 1 정도인 것 같다. 성적 상승을 떠나 과학 과목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은 확실히 사탐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u라고 덧붙인다.

표 1@ 2024_2025년 3월 학력평가 탐구 선택 과목 응시 인원 및 비율

선택 과목인원(명2)025년 3월비율(%)인원(명2)024년 3월비율(%)선택 과목인원(명2)025년 3월비율(%)인원(명2)024년 3월비율(%)

경제7,8192.24 6,480 2.03 물리학*42,982 12.32 48,15915.10 동아시아사14,0064.01 12,4383.90화학*28,135 8.07 40,005 12.55

사회h문화150,825 43.23 104,74232.85 생명과학*90,52625.95100,312 31.46 생활과 윤리136,50339.13 112,887 35.40 지구과학*84,91424.3497,060 30.44 세계사16,4174.71 11,933 3.74 세계지리29,0208.32 21,2776.67 *탐구 비율은 탐구 전체 응시자(2025년 34만8천853명, 2024년 31만8천881명)에 윤리와 사상37,14010.65 30,4899.56대한 선택 교과 비율을 나타낸 값이다.

정치와 법26,1567.50 24,0357.54 한국지리31,5829.05 26,2118.22 자료 서울시교육청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선택자도 증가세

올해는 탐구뿐 아니라 국어 수학 영역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진다. 선택형 수능에서는 상위권 학생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이 공통 과목의 평균이 높게 나오면 표준점수가 유리하다. 따라서 타 과목에 비해 공부량이 많고 학업 부담이 높지만 <언어와 매체> <미적분>에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3월 학평에서는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의 응시자 수가 각각 줄고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는 응시자 수가 증가했다. 2024년 3월 학평과 비교하면 <화법과 작문>은 응시자 수가 3만 명가량 늘면서 비율이 62.62%에서 66.24%로, <확률과 통계>는 3만6 천 명 정도 늘면서 53.86%에서 59.52%로 증가했다. 올해 고3 학생 수가 3만 명가량 증가한 걸 감안해도 의미 있는 수치다. 광주 대동고 오창욱 교사는 t수능에서 지정 과목이 폐지된 데다 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도 줄었다. 특히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은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3_4점 정도로 크지 않다. 더구나 재학생은 수시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해 수능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과목 간 유불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어렵고 공부량이 많은 과목보다 전략적인 차원에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게다가 <언어와 매체>는 모르면 풀기 어렵지만, <화법과 작문>은 공통 국어의 연장

인 데다 지문도 크게 낯설지 않아 부담이 적다u라고 설명한다. 2024_2025학년 수능 선택 과목별 만점자 표준점수를 비교하면, 2024학년에는 <미적분>은 148, <확률과 통계>는 137로 11점 차이가 났지만, 2025학년에는 <미적분> 140, <확률과 통계> 135로 차이가 크게 줄었다. 국어는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2024학년 4점, 2025학년 3점 높았다. 정 교사는 t현재 선택 과목은 주요 대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아닌 3_4등급 이하 수험생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특히 등급이 낮을수록 선택 과목에 따른 성적 차가 적다. 재학생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대입을 준비하기에 수능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선택 과목을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사례가 예년보다 많아졌다u라고 덧붙인다. 상대적으로 수월한 과목 선택 더 늘 듯

서울 서문여고 이효종 교사는 t현 고3 학생들은 학업 역량이나 진로를 고려해 계열을 선택했다기보다 자연 계열이 대입에서 유리하다는 분위기에 따라 과학 위주로 과목을 선택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미적분>, 과학탐구에 부담을 느끼는 이 또한 많다. 그런데 대학에서 수능 선택 과목 지정을 폐지

표 2@ 2024_2025년 3월 학력평가 국어h수학 선택 과목 응시 인원 및 비율

영역선택 과목인원(명)2025 3월 비율(%)인원(명)2024 3월비율(%)화법과 작문231,696 66.24 200,118 62.62 국어

언어와 매체118,067 33.76 119,470 37.38 확률과 통계207,722 59.52 171,761 53.86 수학미적분134,133 38.44 139,784 43.84 기하7,118 2.04 7,334 2.30 전체 응시자 수(한국사 응시 기준)351,454명321,493명

자료 서울시교육청

하자 어렵고 힘든 과목을 고수하기보단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이다. 지정 과목이 폐지되고 가산점의 영향이 낮아 지면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현상u이라고 전한다.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 <언어와 매체>에서 <화법과 작문>으로의 이동은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언어와 매체>는 공부량이 많아 초반에는 <언어와 매체>를 공부하다가 수능이 가까워지면 <화법과 작문>으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 고3 학평에서도 3월은 <화법과 작문> 응시자가 62.62%였지만, 10월엔 64.49%로 증가했다. 정 교사는 t수학은 타 영역에 비해 선택 과목의 증감 폭이 크지 않다. 수학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과목을 지정한 대학은 거의 없지만 <확률과 통계>가 맞지 않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 데다 공통 수학과의 연관성이나 표준점수 유불리 등을 고려하면 <미적분> 응시자 수는 타 영역에 비해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u라고 설명한다.

대학에서 수능 선택 과목 지정을 폐지하자 어렵고 힘든 과목을 고수하기보단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이다. 지정 과목이 없어지고 가산점의 영향이 낮아지면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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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 진로h적성 중심으로 과목 선택

학교 수업은 역량h적성 고려한 과목 선택 뚜렷

2026 대입의 수시와 정시 비율은 79.9%, 20.1%이 다. 물론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보면 정시 비율이 34.6%로 높지만 여전히 수시 비율이 상당하다. 따라서 고교에선 수시, 즉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중심으로 교과목을 편성한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학생들이 수능 선택 과목은 가산점, 인원,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한 등급 수월성, 표준점수의 유불리 등을 살피지만, 내신 과목은 수시 중심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선택한 과목을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선택하면 좋겠지만 다르더라도 각자 감당할 수 있는 과목으로 결정한다u라고 전한다.

정 교사도 t모의고사나 수능은 전략 위주로 과목을 선택한다면 학교 수업은 진학하고자 하는 계열, 학과에 필요한 과목 위주로 선택한다. 또한, 모의고사나 수능 결과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선택하기는 어렵다. 작년부터 사탐런이 두드러졌지만, 고2 때 배울 과목 선택은 고1 때 이미 결정이 끝났다. 고3 때 배울 과목 역시 고2 때 미리 선택한다u라고 덧붙였다. 제주 삼성여고 강권일 교사는 t지역, 고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범한 지역 일반고의 경우 1학년 때 수학h과학 교과를 많이 어려워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업과 시험의 난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엔 무리해서 수학 과학 교과 중심의 자연 계열 과목을 선택하기보단 인문 계열 과목 위주로 선택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학교마다 교육과정 편성에 따라 과목 선택 범위가

다르지만, 수시를 고려해 자신의 역량과 적성, 성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과목 중심으로 선택한다u라고 밝힌다. 교육과정에선 r사탐런s 거의 없어

일부 고교에서 고2_3학년 선택 과목과 인원을 조사한 결과 고교로 차이는 있지만 자연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 학Ⅰ>의 선택 비율이 높았다. 고의 현 고3 학생들의 고2 때 선택 과목 현황을 살표보자. 427명 중 <물리학Ⅰ> 선택자는 223명(52.2%), <화학Ⅰ> 266명(62.3%), <생명과학Ⅰ> 288명(67.4%), <지구과학Ⅰ> 151명(35.4%)이었다. 고3 때 배우는 과학Ⅱ는 <물리학Ⅱ> 112명, <화학Ⅱ> 141명, <생명과학Ⅱ> 208명, <지구과학Ⅱ> 78명이 선택했다. 고 교사는 t현재 고3의 과목 선택 비율은 올해 2월 졸업생과 별반 차이가 없다. 고2도 마찬가지다. 학

교 유형이나 학업 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학교는 모의고사 성적이 높은 편이고 이공 계열과 의학 계열 지원자가 많아 여전히 과학 선택 비율이 다른 고교에 비해 높은 편이다u라고 전한다. #고의 고3의 선택 과목 현황을 살펴보면 고2 때 <물리학Ⅰ> 76명(40.6%), <화학Ⅰ> 81명(43.3%), <생명과학Ⅰ> 99명(52.9%), <지구과학Ⅰ> 94명(50.3%) 이 선택했다. 고3 때 배우는 <물리학Ⅱ>는 38명(20.7%), <화학Ⅱ> 51명(27.3%), <생명과학Ⅱ> 36 명(19.3%), <지구과학Ⅱ>는 31명(16.6%)이 선택했다. 고2의 선택 과목 비율과 비교하면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은 소폭 줄었고 <지구과학Ⅰ> 은 소폭 늘었다. 반면 사회 과목은 전체적으로 선택자가 늘었다. $고 역시 고2_3의 2학년 과목 선택 현황이 비슷하다 고 밝혔다. 현재 고2 <물리학Ⅰ>은 106명, <화학Ⅰ>

119명, <생명과학Ⅰ> 125명, <지구과학Ⅰ> 27명이 선택했다. 비율로 따지면 <화학Ⅰ>이 62.0%로 가장 높고 <지구과학Ⅰ>이 14.1%로 가장 낮다. 일선 교사들은 t수능에선 <지구과학Ⅰ>의 선택 비율이 높지만,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은 여전히 높다. <지구과학Ⅰ> 은 이공 계열 진로와 연관성이 적기 때문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수능 선택 과목의 괴리는 여전히 심각하다u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자연 계열 지망생,

<미적분> <확률과 통계> 모두 이수 비율↑

선택형 수능 초기에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고교가 많았다. 따라서 자연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미적분>, 인문 계열 희망자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했다. 선택형 수능을 고려해 자연 계열 학생들의 수학 부담을 줄여주려는

의도였으나 수시를 준비하는 경우 <확률과 통계>를 배우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교사는 t대학들이 계열이나 전공별 권장 교과목을 발표한 것도 고교 교육과정이나 과목 선택에 영향을 줬다. <확률과 통계>를 권장 과목으로 요구하는 학과가 상당했고, 수리 논술 시험 범위에 <확률과 통계>를 포함한 대학이 많아 변화가 일었다.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학년을 다르게 편성하거나 고3 때 편성하더라도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줘 권장하는 분위기다. 우리 학교도 자연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중 90% 이상이 두 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있다u라고 밝힌다. 오창욱 교사도 t고3은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지만 고2는 두 과목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변경했다u라고 전했다.

과목 선택 시 등급 고려 안 할 수 없어

교육과정에서 국어 선택 과목은 다양하게 편성돼 있다. 고1 때 <국어>에서 문법을 배우기에 고2 때 <언어와 매체>, 고3 때 <화법과 작문>을 편성하거나, 고3 때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을 함께 편성하기도 한다. 오창욱 교사는 t함께 편성된 과목이나 선택 폭에 따라 학생들의 과목 선택이 달라지지만, 수능과 마찬가지로 고교에서도 <언어와 매체>는 상위권의 선택 비율이 더 높다. 다만 등급을 산출하는 과목이므로, 상위권 선택자가 많아 등급 하락이 걱정되는 경우엔 전략적으로 내신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기도 한다. 현재 대동고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 선택해야 하는데, 내신 공부에 대한 부담과 성적 하락을 우려해 학교에선 <화법과 작문>, 모의

고사나 수능에선 <언어와 매체>를 택하는 학생이 있다u라고 설명한다. 강 교사는 t경영 경제 회계 관련 학과를 지망하는 인문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미적분>을 권장한다. 3등급 정도만 나와도 종합전형에서 결코 불리하지 않다 고 설득한다. 하지만 교과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 입장에선 자연 계열 학생들과 함께 성적을 내야 하는 <미적분>이 부담스럽다. 이런 경우 <미적분> 대신 <경제수학>을 이수한다u라고 전한다. 고3 과학Ⅱ 교육 쉽지 않아

진로선택 과목 대신 일반 사회 선택 비율 ↑

사회 교과는 고2_3에 분산해 교육과정을 편성한다. 대체로 학생들이 수능 때 이수하는 <사회h문화>는 고3에 편성하는 분위기다. 과학 교과 위주로 선택하

는 자연 계열은 고2 때 과학Ⅰ을, 고3 때 Ⅱ과목을 배운다. 보통 수능에선 고2 과정인 Ⅰ과목을 선택한다. 그로 인해 고3 과학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 이 교사는 t사실 과학Ⅱ 수업은 쉽지 않다. 보통 학교마다 수업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 대략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Ⅰ과목만큼 깊이 있게 공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1학기는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경우, Ⅱ과목 시간에 수능 준비를 위해 Ⅰ과목으로 공부하는 경우, 마지막은 자습 시간으로 운영을 경우이다. 어떤 방법으로 운영하든 대체로 시험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린트물로 공부해 압축된 자료를 제공하고 시험 문제를 출제한다. 진로선택 과목인 데다 수업 참여도 등 수행평가 비율도 있어 를 받는 데 어려움은 없다. 그런데 최근에는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과탐을 선택하는 학생

이 줄어들면서 Ⅱ과목 선택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분위기다. 기존에는 자연 계열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Ⅱ과목을 2_3개씩 선택하도록 했다면 최근에는 계열 구분 없이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제한을 풀면서 Ⅱ과목을 1_2개 듣고 고3 때 사회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도 소폭 증가했다u라고 전한다. 보통 과학 교과 위주로 선택하면 고1 때 배우는 <공통사회> 외에 사회 교과 1과목을 더 이수해야 한다. 사회 교과 위주로 선택하는 경우에도 반대로 <공통과학>외에 과학 교과 1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이런 경우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회 교과에선 <여 행지리> <사회문제탐구>, 과학 교과에서는 <생활과 과학> 등을 주로 선택했다. 최근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지만, 사탐런 이슈와 함께 진로선택 과목 대신 일반선택 과목인 <사회h문화>를 선택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는 분위기다.

재학생은 수능을 염두에 두고 학교 교과목을 선택하진 않는다. 학교에선 수시 고려해 과목을 선택하고 수능은 선택자 수와 과목 난도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준비하는 경향이 크다. 이는 학업 부담이나 사교육으로 연결되지만 현재 교육 제도하에서는 어쩔 수 없다.

수능과 교육과정의 불일치, 해법 없나 수능(모의고사)과 교육과정 선택 과목의 불일치는 계속 제기되는 문제다. 특히 자연 계열의 경우 지구과학과 관련성이 높은 전공은 적지만, 수능에선 생명과학 또는 지구과학 선택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어려워도 물리학과 화학을 이수하지만, 수능에선 고득점을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 교사는 t재학생은 수능을 염두에 두고 학교 교과목을 선택하진 않는다. 학교에선 수시를 고려해 과목을 선택하고 수능은 선택자 수와 과목 난도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준비하는 경향이 크다. 이는 학업 부담이나 사교육으로 연결되지만 현재 교육 제도상하에서는 어쩔 수 없다u라고 토로한다. 학교에서 배운 과목이 수능으로 이어져 수시 정시를 모두 대비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 교육 제도에 선 그럴 수 없다. 학생들은 어떤 선택이 옳은지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과목을 선택했다면 주위를 돌아보기보단 최선을 다해야 한다.

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김한나의

이슈 콕콕

싱크홀 공포

우리 발밑의 안전이 흔들린다

전국 곳곳에서 땅꺼짐(싱크홀) 사고가 이어지며 시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싱크홀 사건은 3천188건 일어났다. 하루에 한 번꼴로 땅이 꺼진 셈이다. 최근엔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정부의 통합 대응은 r실종s 상태다. 게다가 싱크홀은 법률상 r재난s에 해당되지 않는다.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기 어렵다는 얘기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Key word

싱크홀(TJOLIPMF)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기면서 지표면이 갑자기 꺼지는 현상.

열공 스크랩

STEP 1 점점 증가하는 싱크홀, 원인은

싱크홀 안전지대는 없다

2021년 영화 <싱크홀>이 개봉했을 때만 해도 대형 땅꺼짐 사고는 재난 영화의 소재로만 알았어. 그런데 웬걸_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지름과 깊이가 각각 20N에 달하는, 영화 특수효과 로나 보던 싱크홀이 발생했지 뭐야. 게다가 싱크홀 주변을 오토바이로 지나던 30대 배달 노동자는 소중한 목숨을 잃었어. 4월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고 50대 노동자가 땅속에 갇혔다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지.

연이은 희생을 애도할 새도 없이 이틀 후인 13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과 부산 사상구 지하철 공사장 옆 땅이 동시에 푹 꺼지는 사태가 벌어졌어. 그 후 15일

엔 인천 부평구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 지름 5N, 깊이 10N 규모의 땅꺼짐이, 서울 중랑구와 광주 동구에서도 땅이 주저앉는 현상이 발견됐지. 16일엔 서울 압구정과 돌곶이역 인근 도로에 땅꺼짐 신고 가 접수돼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고.

싱크홀 안전지대는 없다는 공포심이 많은 시민 사이에 확산되자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는 땅꺼짐 신고와 민원이 폭증했다고 해. 4월 1일부터 20여 일 동안 3천 건이 접수됐을 정도야. 도로 균열을 싱크홀로 착각한 오인 신고도 늘고 있어. 그럼에도 많은 전문가는 더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게다가 집중 호우가 내리는 장마철도 아닌 봄에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한다는 건 어디서도 r발밑 안전s을 장담할 수 없다는 방증인 만큼 전조 현상이 보이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하지. 낡은 하수관, 폭탄이 되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1년 동안 발생한 싱크홀 통계를 살펴보면 정말 전국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어 보여. 사고 다발 지역 5위까지만 살펴봐도 경기도 458건, 강원도 272건, 서울 233건, 광주 188건, 부산 174건 등으로 분포돼 있거든.

싱크홀의 가장 큰 원인은 오래된 상하수도관이야. 하수관이 낡으면 외부 충격에 쉽게 파손되는데 이때 관에서 흘러나온 물이 주변 흙과 함께 쓸려나가 땅 밑에 빈 공간이 생기고 그게 점점 커지면 지반이 약해지면서 땅이 꺼지게 돼. 최근 5년간 발생한 싱크홀 사고 860여 건 중 절반

가까이가 이렇게 오래된 하수관으로 생긴 거란다. 더 무서운 소식을 하나 전달하자면 서울 하수관은 약 30%가 설치된 지 50년이 지났어. 20년이 넘은 것도 40%나 된다지. 이대로라면 머잖아 우리가 발 딛는 곳곳이 주저앉는, 오락실의 터줏대감인 r두더지 게임s의 실사화를 맞닥뜨리게 될지도 몰라. 오래된 하수관보다 무분별한 지하 공사가 더 문제라는 지적도 있어.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대형 땅거짐은 땅속에 터널을 뚫는 지하철 공사가 원흉으로 꼽히거든.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 배달원이 숨진 지난 명일동 사고도 지하철 9호선 연장 과정에서 생긴 거래. 부산 지하철 사상역에서 하단역을 잇는 공사장 주변에서만 최근 3년 새 땅꺼짐이 8건 발생한 것도 같은 이유고.

STEP 2 싱크홀은 자연재해 아닌 인재

원칙 무시하면 재난이 온다 서울 지하철은 r도시의 혈관s이라 불릴 정도로 교통의 큰 축을 담당하지. 지하철이나 지하 차도는 수도h전기h통신h가스관 등을 필수로 갖춰야 하니 땅을 넓고 깊게 파서 설치해야해. 땅 위에는 건물과 차량, 사람이 엄청난 무게로 짓누르고. 그렇다 보니 지반이 약해져 땅이 무너지기 쉬울 수밖에. 최근 3년간 일어난 서울 싱크홀 사고 63건 중 30%가 교통이 편하고 인프라가 밀집된 강남 3구에 집중됐다는 결과가 나온 데는 다 이런 이유가 있지. 지금도 영동대로 지하에 복합 환승 센터를 만든다 며 몇 년째 땅을 뚫고 있는 중이라는 건 안 비밀_

원론적으로 지하철 및 지하 차도 공사를 할 땐 반드시 강철관을 땅에 심은 다음 철관 안에 r시멘트 풀s

같은 액체 물질을 고압으로 뿌려 지반을 단단하게 만드는 r강관 그라우팅s 공법을 사용해야 해. 문제는 이런 공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곳에서 싱크홀 사고가 일어났고 공사는 땅속에서 이뤄지는 만큼 사전에 밝혀내기가 어렵다는 거야.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명일동과 광명 신안산선 싱크홀 사고 역시 공사할 때 이런 과정을 생략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어. 여러 전문가는 t부실한 지하 공사로 발생한 땅꺼짐 사고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人災)u라고 지적하지. 피해자만 있고 책임자는 없는 사고

싱크홀은 r재난s으로 분류되지 않아. r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s은 화재h붕괴h폭발h교통사고 등으로 일정 규모 이상 피해가 발생하면 사회 재난이라 정의

하는데, 여기서 r붕괴s는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로만 한정하거든. 문제는 법이 정한 재난이 아니다 보니 싱크홀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어도 보상을 받기가 쉽지 않다 는 거야. 실례로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회 재난 피해를 입었을 때 자동 가입된 시민안전보험에 의거해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지만 땅꺼짐 사고는 여기에 속하지 않아. 그럼 명일동 싱크홀로 목숨을 잃은 배달 노동자도 보상금을 못 받냐고 r원칙적으로는 보상 대상이 아니지만 확대 적용을 검토 중s이라는 서울시의 답변을 대신 전해드림. 국가가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 일 뿐만 아니라, 예방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진 사건인데 이게 재난이 아니면 뭐냐고 워워_ 진정

해. 안 그래도 여기저기서 정부 대응이 너무나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는 중이거든. 피해 보상을 받을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냐. 시공사나 감리 업체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하면 돼. 한데 이게 말이 쉽지_ 시간과 비용 부담이 너무 커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다는 말씀. 땅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자체의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어. 명일동 대형 싱크홀도 발생하기 한 달 전부터 도로가 파였다는 신고가 두 차례나 있었다고 해. 그러나 서울시는 현장 검증을 하지 않고 안전 기준 감독관과 시공사를 파견한 후, 문제없다는 이들의 결론을 접수했어. 사고 후에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지.

열공 스크랩

STEP 3 안전한 도시 위한 정부의 적극 대응 필요

시민 안전보다 앞선 부동산 걱정 땅꺼짐 사고를 막으려면 모든 지역의 낡은 하수관을 교체해야만 해. 서울시는 매년 약 2천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하구관로를 100LN씩 손보고 있다지. 서울시에 있는 50년 이상 된 하수관로의 길이가 약 3천300LN라고 하니 서울 시민은 33년 후에나 안심하고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쉴 수 있겠군. 지하철과 지하 차도 또한 안 만들 순 없으니 공사 전에 땅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어. 지반이 충분히 단단한지, 지하수가 너무 많아 붕괴 위험이 있진 않은지 등을 전문가가 매의 눈으로 꼼꼼히 따져야 겠지. 앞으로 일어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할 일은 싱크홀 발생 위험 지역에 대한 투명한 공개일 거야. 서울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질, 지하 시설물, 싱크홀 이력 등을 토대로 땅꺼짐

위험도를 5단계로 나눈 r지반 침하 안전 지도s를 완성했어. 한데 이게 웬일 모든 정보가 비밀이래. 서울시는 해당 지도가 싱크홀 위험이나 점검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닌 데다 r국가 공간 정보 기본법s을 적용한다며 공개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야당이 강동구 싱크홀 사고 원인 등을 밝혀야 한다며 미국 플로리다주, 일본 도쿄 등 지하 공간의 위험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는 해외 사례까지 소개했음에도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와 불안을 조성할 수 있다며 거절했지. 분노한 시민은 t특정 지역의 집값이 하락할까 봐 위험 정보를 숨기려 한다u라고 일갈하며 t사람 목숨보다 부동산이 더 중요한가 u라는 날선 의문을 제기했단다.

재난법 보강과 위험 지역 지도 공개 필요

4/4와 온라인에서는 시민이 직접 제작한 r싱크홀 지도s가 화제가 됐어. r나라가 안 하니 내가 한다!s 정신으로 전국 싱크홀 발생 지역과 지반 침하 위험 지역 등의 자료를 자체적으로 모아 공유한 거야. 싱크홀 발생h위험 지역의 좌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페이지도 등장했어. 입소문을 타며 지난주에만 1천여 명이 접속했대. 그러나 많은 전문가는 t시민이 만드는 지도에는 한계가 있다u라며 t시민이 국가를 불신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파악한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u라고 강조해. 한데 정말 지도를 공개하면 집값이 떨어질까 여러 전문가는 t사고가 빈번한 강남 3구가 예전에 하천이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오히려 정보를 공개하면 주민이 감시자로 나서고, 시공사가

공사를 진행할 때도 더욱 신경을 쓰게 돼 보다 안전해질 것u이라고 단언해.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의 효용을 뽑아내려는 인간의 욕망은 위로는 고층 건물 숲을, 아래로는 거미줄처럼 촘촘한 지하철 노선을 만들어냈어. 화려한 도시를 구축하는 개발 과정에서 지반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안전 점검이 해결되지 못하고 쌓여 이젠 위험물이 돼버렸지. 개개인은 국가를 이루는 기본 단위이자 국가의 주인이야. 그런 의미에서 시민의 안전보다 우선되는 건 없어. 확고한 정부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야. 더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재난법도 보강하고 위험 지역 지도도 공개해야 한다고_ 이 연사 강력하게 외칩니다!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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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채민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테크노경영전공(경북 포항중앙여고)

사회복지와 데이터 분석 융합해소비자 심리 탐구했죠채민씨가 진로로 고민할 때마다 방향을 잃지 않도록 나침반이 되어준 건 바로 책이다. 그가 읽고 탐구 활동에 참고했던 독서 목록과 빼곡하게 정리된 책 속 문장을 보니 비로소 독서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심화h융합 탐구 활동을 거쳐 소비자 분석 연구원이라는 꿈에 다다르기까지 채민씨의 여정을 따라가보자. 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사진 이의종

법h사회복지 거쳐 경영으로 채민씨는 고2 말에 경영학과로 마음을 굳히기까지 여러 번 진로 방향을 틀었다. 중학교 때는 영화에서처럼 열변을 토하는 법조인이 되고 싶었고,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사회과학 계열로 진로 를 정하면서 사회복지에도 관심이 생겼다. 고2 2 학기에 배웠던 <확률과 통계>는 최종 진로에 쐐기를 박게 도와줬다. t마치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의 중간 지대에 있는 듯한 수업이었어요. 그때 소비자학과 교수님의 책을 읽었는데 데이터 분석을 좋아했던 저에 게 눈이 번쩍 뜨이는 내용이었어요. 자연스럽게 경영으로 길을 정했죠.u

1학년 때 사회복지,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덕분에 3학년 때는 오히려 심화 탐구를 하기가 수월했다. 대표적인 탐구 주제가 r고령화

와 저출생 정책s이었다. 고2 <사회h문화> 시간에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를 읽고 일본을 거울삼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의 해결 방안을 고민했던 탐구 활동을 3학년 r진로 심화 프로젝트s에서 심화시켜 우리나라와 일본의 고령화 정책을 비교 분석했다. t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고령화가 빨리 진행된 나라여서인지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더라고요. 외국인 간병인 제도를 도입하거나 몸이 덜 불편한 어르신이 더 아픈 어르신을 챙기기도 하고, 낙상 사고가 많은 고령층이 침대를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돕는 로봇도 상용화됐어요. 상대적으로 여유 시간이 많은 어르신이 맞벌이 부부 대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요양원과 보육원을 결합한 시설도 있고요. 각 세대가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도화한 점이 인상 깊었어요.u 채민씨의 심화 탐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

회복지 정책을 포항의 근대 역사 문화 거리를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와 융합하는 탐구 활동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t포항 구룡포의 일본 적산 가옥 거리는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될 정도로 유명하지만 막상 관광객은 즐길 거리가 없어서 사진만 찍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이곳의 상권을 부활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스탬프 투어와 가옥 개조 사업을 기획해 교내 공모전에 응모했어요.u 2학년 때는 융합 주제 탐구 활동으로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 감소 문제를 살폈다. 이 주제가 흥미로웠던 채민씨는 고2_3 동안 심화 탐구를 통해 미래의 식문화 변화까지 예측했다. t2학년 때는 농업의 전반적인 현황만 조사했다 면 3학년 <과학사> 수업에서는 더 나아가 간편식 산업과 가루 쌀 산업 등 농업 기술 발달과 식

문화 변화의 연관성에 대해서 탐구했어요. 온라인 식재료 구매 서비스를 통해 이제는 소비자가 직접 매장에 나가지 않아도 많은 정보를 토대로 소비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u

진로 찾기의 마중물 된 <한국지리>의 상권h소비자 탐구 채민씨는 2학년 때 <한국지리>와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를 공부했고 3학년 때는 <세계지리>와 <세계사>를 이수했다. 수능 사회탐구 과목은 좋아했던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를 선택했다. 희망 진로인 상경 계열을 고려하면 <정치와 법>이나 <경제>를 배우고 싶었지만 학교에 개설되지 않아 최대한 타 과목과 경영을 엮어 탐구할 수 있는 지점을 고민했다. 책을 항상 가까이했던 습관은 여기서 빛을 발했

다. 평소 책 읽기를 좋아했던 채민씨는 독서 후에 인상 깊은 구절을 메모해두고 틈틈이 확인하면서 탐구 주제를 떠올렸다. 주제를 정한 후에는 어떤 과목에서 어떤 탐구를 할지 고민했다. 그중 <한국지리>의 커피 전문점의 연평균 증감률 탐구는 나중에 이어지는 탐구 활동의 마중물과 다름없었다. 통계 지리 정보 서비스의 자료를 활용해 커피 전문점의 연평균 증감률을 조사했는데 커피 전문점의 분포와 유동 인구를 확인하면서 통계와 소비자 심리를 향한 관심과 함께 진로에 대한 확신도 커졌기 때문이다. <영어독해와 작문> 시간에 읽은 <트렌드 차이나>는 r소비자 분석 연구원s이라는 구체적인 꿈으로 이끌었다. t중국 소비자를 소득과 자기h타인 지향성에 따라 7*1형, 트렌디형, 자기만족형 등 6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분석한 책이에요. 소비자를 세분화하면 보다 구체적인 경영 전략을 짤 수 있겠더라고요. 소

비자 심리 분석에 흥미를 돋우는 계기가 됐어요.u <수학과제탐구>에서는 사회과학 연구에서 사용하는 r베이지안 통계s를 탐구하며 소비자 분석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불확실한 주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때 많이 사용하는 통계법으로 사전 지식에 데이터를 추가하면서 가설 또한 수정해나가는 점이 특징이다.

t수학이나 과학처럼 정답이 없는 인문학 주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찾다가 알게 됐어요. 오히려 기존의 문헌 연구 방법보다 유연해서 매력적이더라고요. 고등학생이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웠는데 아니나 다를까 면접에서 이 내용을 질문하셨어요. 열심히 공부한 내용인 만큼 자신 있게 대답했는데 다행히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습니다. (웃음)u

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는 경영학전공과 글로

벌테크노경영((5.)전공으로 나뉜다. 채민씨는 경영학전공에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했지만 불합격했고, (5.전공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했다. (5.전공은 핀테크, 지식 재산, 프로그래밍, * 등 기술과 관련된 교육과정이 중심이다. 요즘은 파이썬을 배우는 r기술정보개론s 수업이 아주 재미있다고. t상경 계열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법 분야의 수업을 추천해요. 대학 수업을 들어보니 소비자나기업 소송 사례에 법과 관련한 내용이 많이 언급되고 특히 전공 수업에 법 분야가 많이 언급되거든요. 또한 공동 교육과정은 다양한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타 학교 학생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이니 꼭 활용해보길 바라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세계지리> 수업을 들으며 지리적 표시제, 장소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수행평가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일 때 우크라이나에서 운영했던 관광 상품에 대해 조사했다. 기부와 봉사 활동을 포함해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전쟁을 상품화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 <사회문제탐구> r배달 앱의 서비스 품질 수준과 소비자의 선택은 관련이 없다s는 가설을 세우고 탐구 활동을 했다. 소비자는 서비스 품질을 고려하기보다 그저 유명한 앱을 선택하는 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조사해보니 소비자가 선호하는 앱의 서비스 품질이 실제로 좋았다. ▒ <심리학> 소비자 심리에 관해 심도 있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 공동 교육과정으로 선택했다. 심리학에 관심 분야를 엮어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론을 중심으로 화장을 r소속의 욕구s로 읽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화장품 기업 동향과 산업 변화를 분석해 경영과 연결했던 탐구가 기억에 남는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통합사회> 기피 시설 입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을 두고 고압 변전소 건립 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별로 갈등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탐구 보고서를 작성함 <기술h가 정>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에 흥미와 호기심이 있음

2학년<문학>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보고 극 중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에 주목해 발표함. 정보 수집 및 트렌드 분석, 선수 간의 호흡 등을 고려해 팀을 발전시키는 모습에서 소비자의 심리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힘

3학년<언어와 매체> 소비자 분쟁에서 다양한 법규 정보를 알지 못해 소비자 피해가 빈번하므로 홍보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발표함 <논술> 인간은 노동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입장과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여가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 발표함

고2 수업량 유연화 주간

융합 주제 탐구 활동에서 세전과식수반품를 생있적의 을산보 으량이것선로이은고호 1 도다 있급인. 당w다증우. 하 g쌀리식고 나 생등소있라을활비다 의쌀량.원 의변 인재 화으w배,로소 대면 볼추체적r예현측 농s을업 주분제석로 및 발 미표래한 주제탐구 내용자료.

와채우다계 른 리소최더 나 불고나소라어비 라수 국와량채준 을민소비이 류다1보교인해. 이섭 당육서고취 류도채있g 소 다소높 늘 .비섭은어량취 나수의량면준 은증서의 g세미래 농업 관련 기업의 변화 예상

정부의g 루지원쌀을 산통해업 성장1인 g구 k증편g식로 인산한업 소비 증g농농업업과학과기학반기기술술의 개 산발업화 산 촉업진

포항의 대형 상권 개발, 재팬 타운

정책을 구상하게 된 배경

1.

기존 건물 개조고r근3대 융 역합사 주 문제화 탐 거구리 활를동 활에용서한 사용하지 않는 기존 건물을 일본 g옥으로청개조년 업후주 음들식에점게, 상점점포 등대으여로 사용,관광 시설 개발s을 주제로 발표한 자료.

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동아리 활동(1학년) 지지율이 낮은 후보가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는 후보자의 정치 이념과 정당의 정권 획득을 위함이라는 오피니언 기사를 작성함. 청소년은 변화 및 발전 가능성이 있는 존재이므로 성인과 동일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발표함 ▒ 진로 활동(2학년) 진로 수업 프로그램에서 r국토부 2월 주택 통계자료, 통계의 정확성s을 이슈로 선정함. 통계 자료가 실제로 얼마나 정확한지 궁금해 살펴보게 되었다고 밝힘 ▒ 자율 활동(3학년) rr슈링크플레이션s은 기업 윤리에 어긋나는가 s를 주제로 탐구함. 기업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입장 차이를 비교 분석하며 슈링크플레이션보다 소비자를 기만한 점이 문제라고 주장함. 공정거래법의 모호함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밝힘

ISSUE INTERVIEW

경쟁 교육 폐단 지적한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김누리 교수

민주주의를 지킬 힘

결국 교실에 있다

한국에서 공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면 성숙한 민주 시민이 될 수 있을까 김누리 교수는 아니라고 단언한다. 오히려 경쟁과 우열, 지배의 질서가 당연시되는 우리네 교실을 r파시스트s를 키워내는 토대이자 r오만하고 파렴치한 엘리트s를 잉태하는 모태라 지적한다. 작금의 상황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가슴 한편이 아려온다. 그에게 물었다. 우리 교육에 희망은 있는가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이의종

2. 대한민국의 교육을 r야만s에 빗대 화제가 됐다.

처음에는 r너무 과격한 표현s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한데 12h3 비상계엄 사태 이후로는 만나는 이마다 내 주장이 옳았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12년 동안 공교육을 받으면 민주주의자가 되기보다는 파시스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들을 끊임없이 경쟁시키고 끝없이 우열을 나누며 우월한 자가 지배하고 열등한 자가 복종하는 질서를 당연시하는 교실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내면에 파시즘을 새겨 넣는다. 체제에 순응하는 모범생, 성적이 뛰어난 엘리트일수록 r승자인 내가 부와 권력을 누리는 일은 정당하다s는 인식이 심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윤석열을 키운 건 이러한 극단적인 능력주의 경쟁 교육이다. 그뿐만 아니다. 한국 사회의 꼭대기에 군림하고 있는 엘리트의 행태를 보라. 금방 들통날 거짓과 궤변, 허언을 서슴지 않으며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이란 비극이 발생했음에도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책임지는 사람은 전무하지 않나.

2. 일각에서는 챗(15와 딥시크로 대표되는 미국과 중국의 *를 r경쟁 교육의 성과s라 주장한다.

그 말이 옳다면 한국은 지금쯤 과학 기술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상당한 경지에 올라서 있어야 하지 않을까 경쟁 교육을 시킨다는 미국h중국과 비교해도 우리의 과열된 경쟁 교육은 그보다 두 배 이상 강도가 높다. 학생을 경쟁시키지 않는 교육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이다. 과거 일본은 경쟁 교육을 대표하는 국가로 손꼽혔다. 이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교육의 본질, 즉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교육 목표를 선회했다. 결과는 어떤가 일본은 기초과학h의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만 25명이다. 때문에 경쟁 교육이 첨단 과학 기술의 핵심 동력이라고 단정하는 건 곤란하다. 해당 분야에 대한 국가 지원은 어떠한지, 인재 발굴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며 어떤 교육이 이뤄지는지 등 다양한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다.

김누리 교수는 서울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 석사를 받았으며 독일 브레멘대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중앙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중앙대 독일 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r독일유럽연구센터s로 선정돼 연구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등이 있다.

2. 그렇다면 대한민국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전국의 아이들 50만 명을 줄 세운 후, 1등부터 3천38등까지 의대에 보내는 나라가 정상인가 의사는 학업 역량에 앞서 탁월한 공감 능력과 휴머니즘을 갖춘 이들이 투신해야 할 직업이다. 정말로 머리가 뛰어난 학생은 자연 과학 분야에 역량을 쏟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게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바람직한 방향 아니겠는가. 우리는 이미 선진국에 진입했다. 줄 세우기 교육은 성실함으로 승부하던 산업화 초기에나 어울리는 구시대적 유물이다. 교육이 시대착오적이니 여전히 우리 아이들이 제일 잘하는 게 r모방s이지 않나. 누가 만들어놓은 걸 따라가 기 급급할 뿐 창의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에 대체될 수 없는, 사유h창조h비판h공감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으로 재편돼야 한다. 먼저 입시 제도를 손보는 게 급선무다. 독일은 대입 고사가 없다. 대학 서열이나 등록금도 없다. 누구나 원하는 때,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독일 외 다른 유럽 국가도 교육 정책은 대동소이하다. 오늘날의 독일을 만든 핵심이 바로 교사다. 1970년대 독일에 생태 위기가 닥쳤을 때 교사가 앞장서서 아이들을 지키겠다며 힘을 모아 r녹색당s을 창당했다. 이를 시작으로 교육 개혁이 이루어졌고 이들은 1982년 연방 의회 진출에 성공해 지금껏 독일의 주역으로 활동한다.

2. r정치적 중립s을 지켜야 하는 우리나라 교사에게는 먼 이야기처럼 들릴 듯하다.

대다수 국가에서 교사는 중요한 정치 세력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국회의원 중 교사의 비중을 보면 핀란드는 20%, 독일은 15%이며 0&$% 38 개 국가 평균은 약 10%다. 선진국일수록 의회 내에 교사가 많다. 한국은 어떤가 교사의 정치적 시민권을 완전히 박탈한 유일한 나라다. 우리나라의 교사 수는 50만 명에 달한다. 한데 교육 전문가이자 지적이고 윤리적인 집단이 정치 의사를 표현할 수 없고 정치 활동을 할 수 없으며, 피선거권도 없는 정치적 금치산자가 됐다. 교사에게 정치적 자유를 주면 아이들을 선동할 것이라는 건 r기우s일 뿐이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이를 방지할 구체적이고 훌륭한 교육법을 고안했다. 우리나라에 맞게 다듬어 실천하면 된다. 우리 국회의 10%, 즉 국회의원 30명이 교사라고 상상해보라. 장담컨대 학교 현장이 피부로 느낄 만한 교육 정책이

추진될 것이다. 지금 교육 시스템 위에 앉아 있는 이들이 누군가 교육 개혁의 추진자가 아닌 하나같이 교육 개혁의 대상자이지 않나. 민주주의는 투표장이 아닌 교실에서 결판난다. 학교 교육을 통해 민주 시민을 육성하면 민주주의 사회가 될 수 있다. 반면 잠재적 파시스트를 기르면 히틀러 같은 선동가를 만나는 순간 대중은 파시즘에 매혹된다. 제2, 제3의 r서부지법 폭동 사태s가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2. 교육이 민주주의를 훼손했지만 역시 교육이 다시 민주주의를 회복

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번 탄핵 정국에서 가장 뭉클했던 장면을 꼽으라면 남태령 시위다. 추운 날 밤 10시에 농민과 연대하겠다고 남태령으로 향한 수많은 청년이 있었다. r신한국인의 탄생s이었다. 그들 또한 우리 교육 제도가 어디선가 길러낸 결과다. 주류의 잘못된 교육에 저항하면서 아이들에게 올바름이 무엇인지 주지시킨 교사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방증이다. 우리는 지금껏 제대로 된 민주 시민 교육을 받지 못했다. 직접 투표한다고 민주주의가 완성되진 않는다는 의미다. 지금이라도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도 유사한 사태가 반복될 것이다. 교사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치적인 논의를 할 수 있어야 학생에게도 건전한 민주 토론 문화를 전수할 수 있다. 당장 교육 개혁을 추진하기 어렵다면 우선 r선동가 판별 교육s을 도입h시행하면 된다. 독일의 수천 년 역사에서 히틀러의 집권 기간은 12년에 불과하지만 학교에서는 이 시기를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더 이상 히틀러 같은 선동가에 게 휘둘려 참담한 역사를 쓰지 않도록 하는 데 사력을 다한다. 가짜 뉴스에 속지 않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기도 하다. 교실은 민주주의 의 출발점이자 희망이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연약한지 이번 12h3사태를 통해 모두가 목도하지 않았나.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 #지리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지리④

<지역이해>

지역의 개념과 지역 조사 방법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ONE

PICK!

<지도와 거짓말> ★★

지은이 마크 몬모니어

펴낸곳 푸른길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우리는 지도 속 산, 강, 바다, 도시 등의 모습이 r있는 그대로s일 거라 믿죠. 이런 r순진한s 생각에 대해, 저명한 지리학자인 지은이는 r틀렸어s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지도는 현실의 일부만 재현할 뿐, 오히려 현실을 조작하고 왜곡한다고 설명해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책은 세계의 여러 지리 정보가 선택적으로 누락되고, 다양한 기호와 지도학적 표현 방식이 활용된 사례를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지도를 r오류 덩어리s라고 덮어두고 폄하하진 않아요. 책의 일관된 주장은 r지도를 읽어내는 비판적 사고를 키워라!s 입니다.u 그래야 오롯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 책을 읽고 지도를 읽는 법, 그리고 정보를 마주하는 법을 익혀보세요!u@ 자문 교사단

지리 교과 자문 교사단서태동 교사(광주제일고등학교) 배동하 교사(충북 흥덕고등학교) 이건 교사(경기 고양국제고등학교) 한준호 교사(세종국제고등학교)

개념 $IFDL!

지도의 3가지 기본 속성인 축척, 투영, 기호화는 지도를 왜곡하는 원인인 동시에 지도의 가능성과 한계를 총체적으로 규정하는 요소임 r국토s라는 개념을 만드는 데 지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해보기

관지구련정 전보공공:학 지과리 학등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도시건설과 교통학과 사회학과

지도를 믿어 순진하긴_

왜곡과 욕망 가득한 지도 이야기

ONE PICK! 함께 읽기

거짓말은 지도의 숙명이다. 3차원의 지구를 2차원의 평면에 옮기려면 왜곡과 가정은 필연이 되기 때문이다. 책은 지도의 거짓말을 의도적인 것과 아닌 것으로 구분한다. 여기서 다시 의도적인 거짓말을 선의와 악의로, 비의도적 거짓말은 실수와 무지로 나눈다. 그런 뒤 지도의 거짓말은 r선의s라 정의한다. 왜곡이 0에 수렴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r진실된 지도s이기 위해서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책은 먼저 지도의 요소와 제작 과정을 안내하며 이해를 돕는다. 그 뒤 어떤 집단의 r욕망s이 투과된, 다시 말해 특수 목적성을 지닌 광고 지도, 정치와 안보 선전 지도, 대축척 국가 지형도 등이 사람들을 어떻게 속이고 역사를 바꿔왔는지 보여주고 오늘날에도 이는 현재진행형임을 일깨운다. 특히 8장을 읽고 나면 현재 일본이 독도를 그들의 지도에 끊임없이 표기하며 세계에 어필하는 행위가 우리에게 얼마나

위태로운 일인지를 깨달아 r현타s가 온다. 12장부터 14장은 영상 지도 와 대화형 지도, 모바일 지도 등 디지털 환경에 따른 지도의 변화를 다룬다. 그러면서 기술의 진보가 지도학적 허위. 기만, 선동에 새로 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책은 지도를 현명하게 대하는 방법은 r성실한 회의주의 시각s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도가 하는 선의의 거짓말은 이해하되 실수, 무지, 악의에는 넘어가지 않도록 의심의 눈초리를 거둬선 안 된다고 당부한다. 거짓말쟁이 지도가 들려주는 솔직담백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어느새 지도와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한걸음 더

빅데이터와 지도와의 연관성 탐구하기

지도의 왜곡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온 지도 제작자들의 분투기 살펴보기

구글 타임랩스를 통한 지역 변화를 파악해보고, 스마트폰의 지도 앱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지도의 장단점 고찰해보기 인지 지도($PHOJUJWF .BQ) 작성 후 비교하기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처원음격 탐읽★사는★ 이인★야공기위>성 김플루현옥토아위우리성타나카 영라마상는 을사 해막통상부해터도 인 북높공극은위의 성지 레구원나 격관강 측탐 삼 위사각성의주을 기까 가본지진 원 직 세리접계와 가에 쓰보서임지 몇새 않 에안아 관 되도해는 볼 설 나 수명라 한있 중다게 하. 해나준다다. .인 책공은위 다성채은로 운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제임윌스북 체셔 정논지도보란는의이 세끊세임상계없를을 이 바조 이명라슈보하화는며되 관커고다점 을있란 는형데 성지이금터하, 는 속그 대에 안서표에 주숫서자자 패다가턴. 책말을은하 읽 지문어 자않내나는는 숫 것힘자들을만을 길으 찾러로으보는려자 전고.달 노되력지한 않다는. 문 해력

연계 전공지리교육과

t독서는 위로이자 안식처,

빠듯한 시간에도 책을 놓지 않았죠u

박지은

동국대 지리교육과 (경북 경산여고)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r자신의 의지와 흥미, 부모님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s 라고 할 수 있어요. (웃음) 어린 시절 부모님과 장소를 불문하고 여기저기 자주 여행을 다녔거든요. 그 덕분에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했죠. 또 어릴 적부터 교사를 꿈꿨어요. 타인에게 뭔가를 설명해줄 때면 얼마나 뿌듯하던지. 이러한 성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지리교육과 진학은 운명이자 필연이었다고 생각해요. 학문으로서의 지리는 우리 삶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특히 지구촌 전역이 급속한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처한 현 상황에선 지리가 곧 국가의 운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이러한 지리의 중요성을 깊이 연구해 향후 학생들에게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교사가 되는 것이 제 목표예요. 포부가 너무 거창한가요 (웃음)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 책을 가까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이 글을 읽는 후배들이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어요. 독서만의 매력이 분명 있거든요. 저는 주로 교육학이나 심리학, 현직 교사들의 현장 기록 에세이 등 진로와 관련된 책을 읽었어요.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뿐만 아니라 공부가 힘들 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막막하고 답답할 때마다 책은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돼줬어요. r이렇게 바쁜데 독서까지!s 하는 생각을 잠시 접고 어떤 책이든 첫 페이지를 펼쳐보세요. 시작이 어렵지 머잖아 독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거라 장담합니다. 하루 10분 동안 r힐링 타임s을 가져보세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총 균 쇠>

지은이 제레드 다이아몬드펴낸곳 김영사

세상에 만연해 있는 불평등의 원인을 r부와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s에서 찾았던 제게 생각의 전환을 불러일으킨 책입니다.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지, 왜 어떤 민족은 다른 민족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이 됐는지에 대해 책은 r위도s와 r제도s 때문이라고 말해요. 동h서 간은 기후적 차이가 작지만 남h북은 차이가 커서 기본적인 문명 발달에 불리했다 는 거죠. 즉 유럽이 역사의 승리자가 된 건 옆으로 길게 뻗은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했기 때문이지 그들이 우월했기 때문이 아니란 겁니다. 한마디로 지리가 국가와 민족의 운명이었던 셈이랄까요. 8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 탓에 도전이 쉽지 않은 책이긴 하지만 지리를 보는 눈을 키워줄 고전 중의 고전인 만큼 자신 있게 권합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 지은이 /.). 클라인바움펴낸곳 서교출판사

영화로도 제작된 감동적인 작품이죠. 제게 나침반이 돼준 책이기도 하고요. 획일화되고 출세만을 고집하는 교육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소설이에요. 청소년에게는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 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하고, 부모에게는 자

녀 교육에 있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질문하게 하며, 교사에 게는 참된 가르침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고찰해보게 하는 r교육계의 바이블s이라 할 수 있어요. 교육자를 꿈꾸는 누구나 주인공 키팅 선생님이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전한 r카르페 디엠(오늘을 즐겨라)s라는 말을 가슴에 새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PEOPLE

지역 국립대 교육 혁신 나선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

위기의 대학, 수요자 중심 ‘공공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때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국립대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특히 국립순천대는 광주h전남 최초의 r글로컬대학 30s 선정을 계기로 기존 대학 체계를 과감히 혁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h문화콘텐츠, 우주항공h첨단소재를 3대 특화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7개 단과대 중 약학대와 사범대를 제외한 5개 단과대를 폐지했다. 학사 구조 또한 r2년(기초)+1년(심화)+1년(실무)s 체제로 개편했다. 지난해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그린바이오 승주캠퍼스, 우주항공 고흥캠퍼스 개소에 이어, 올해 애니메이션h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와 첨단소재 광양캠퍼스를 추가 개소해 현재 9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 시스템은 더 혁신적이다. 올해 국립순천대 신입생 1천573명 중 70.6%인 1천111명을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제)으로 선발했다. 이 혁신 모델의 최종 목표는 r학생 성공s과 r지역 활성화s다. 위기의 대학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새로운 국립대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취재 김기수 기자 사진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국립순천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원광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국립순천대 교수로 부임해 학생처장 및 입학본부장, 사회과학대학장 및 경영행정대학원장, &4( 기반 고교대학연계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한국비교노동법학회장, 전남지방노동위원회 법률자문위원, 중앙노동위원회(전남지방노동위원회) 차별시정담당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3년 4 월부터 국립순천대 10대 총장을 맡고 있다.

2. r지산학캠퍼스s는 국립순천대가 강조하는 사업 중 하나다.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나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인공지능(*)h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 이러한 위기 앞에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했다. r대학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s 국립순천대의 답은 명확했다. 지역이 안고 있는 난제를 함께 풀어갈 공공 플랫폼으로의 진화, 바로 거기서 r지산학캠퍼스s가 출발했다. 국립대는 지역의 삶과 가장 가까운 교육기관이다. 교육과 연구가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지역 사회 안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과 산업, 지역이 서로 연결돼야 대학이 생존할 수 있고 동시에 지역도 지속 가능해진다. 지산학캠퍼스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통해 이런 연결을 설계하고 실현하고자 고안해낸 교육 플랫폼이다.

2. 불과 1년 만에 5개 캠퍼스를 조성한 것은 매우 빠른 진전이다. 다른 캠퍼스와 가장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국립순천대는 r지역 산업단지와 연결된 다핵 분산형 캠퍼스 모델s을 가장 빠르게, 가장 넓은 지역에 구현한 대학이다. 많은 사람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캠퍼스가 세워질 지자체에서 직접 직원을 대학으로 파견해 r지산학협력실s을 만 들고 설립 위치부터 캠퍼스 구성까지 함께 논의 했다. 교직원의 열정이 없었다면 빠른 시간 안에 결과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각 캠퍼스는 r지역 전략 산업과 실천적 교육의 연결s을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덕분에 모든 캠퍼스가 개성이 넘친다. 제일 먼저 문을 연 고흥캠퍼스 2곳은 우주항공h스마트팜을 주제로 드론 실습부터 스마트팜 실증 연구가 가능하며 기

술 기반 창업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이다. 전남 순천시 승주읍에 조성된 그린바이오 캠퍼스는 지역 외곽에서도 식품h화장품h대체 단백질 등과 관련된 첨단 바이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정주형 캠퍼스를 목표로 한다. 순천시 원도심에 있는 애니메이션h문화콘텐츠 캠퍼스는 도시재생 거점이자 고교-대학-지역민-유학생이 함께하는 문화융합 플랫폼이다. 고교생을 위한 진로 교육부터 전문 애니메이터 양성 교육까지 다양한 층위를 아우른다. 가장 최근에 익신산업단지에 조성된 광양캠퍼스는 첨단소재 산업과 직접 연결된 실무h연구 중심 캠퍼스로 향후 정식 산업단지 캠퍼스로 인가받을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지산학캠퍼스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닌 산업과 교육, 대학 내부와 외부가 융합된 r현장 기반의 지식 생태계s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2. 지산학캠퍼스 교육의 핵심을 r온디맨드s라고 표현한 이유는 대학 교육을 공급자 중심으로 설계하는 것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산업과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도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교육은 r누가, 무엇을, 언제, 왜 필요로 하는가s를 정확히 인식하고 그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을 우리는 r온디맨드(0O-%FNBOE)s 교육이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r요청에 따라 설계되는 교육s을 말한다. 온디맨드 교육에서는 산업체, 지역 사회, 학생 개인이 교육의 출발점이 된다. 그 수요에 맞춰 콘텐츠가 구성되고 교수와 전문가가 연결되는 구조다. 전통적인 대학 커리큘럼처럼 대학이 앞서 정한 내용을 학생이 수동적으로 따르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시대를 따라가기 어렵다. 수요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현장에 가서 직접 들어야 한다. 지산학캠퍼스는 이러한 온디맨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구조를 제공한다. 국립순천대는 이 모델을 실제로 실행에 옮긴 몇 안 되는 대학이다.

2.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예컨대 고흥캠퍼스에서는 실제 농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 연구, 빅데이터 센터 운영, 스마트농업 기반 교육 실습 등이 활발히 이뤄진다. 순천캠퍼스에서는 재학생과 지역 웹툰 산업체가 협업해 작품을 출시하며 실시간 피드백을 반영한다. 우리 대학 연구산학협력과 주도로 산업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기업이 바라는 재직자 교육과정h현장실습학기제 운영 방안을 탐색하기도 한다. 외부 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r(4$/6자문단s이 중간 연결자 역할을 맡는데, 이들은 교육과정 설계, 실습 지도 등을 하는 r온디맨드 교육 매니저s로서 대학 구성원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지산학캠퍼스의 교육은 r가르치는 구조s가 아니라 r함께 설계하고 실현하는 구조s다. 캠퍼스를 찾는 학생뿐 아니라 산업체 지역 사회 누구나 무엇을 배우고 연구할지 제안할 수 있으며 이런 요구는 즉시 맞춤형 교육으로 변환돼 나노디그리h 마이크로디그리h융합전공 등 여러 형태로 실현될 수 있다.

2. 국립순천대 지산학캠퍼스가 지향하는 교육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r학생 성공s이다. 대학의 관점에서 r성공s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지역 안에서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자기 삶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는 정주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비전이다. 학생은 대학 교육의 수혜자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확산자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역 산업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에서 창업하고 산업 맞춤형 교육을 받은 실무형 인재가 지역 강소기업에 입사하는 등 지역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구체적 사례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사례들이 확산할 수 있도록 특화형 장학 혜택과 지역 사회와 관련된 여러 비교과 활동을 추가로 지원하고 입학부터 졸업 이후 지역 정착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축적해 진로 설계 및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핵

심 과제다. 지산학캠퍼스가 말하는 학생 성공은 결국 위기에 봉착한 대학과 지역 사회를 살리는 핵심 열쇠다.

2. 지산학캠퍼스는 어느 단계에 와 있나 지산학캠퍼스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뗀 단계이다. 다섯 곳 모두 문을 열었고 교육과 실습, 산학협력, 평생학습이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기본 골격은 갖췄다. 이제부터는 지자체와의 공동 설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의 유기적 연계, 지산학연 거버넌스 체계의 정착이 주요 과제이 다. 특히 캠퍼스 간의 기능이 분절되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r지역 순환형 생태계s로 작동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 본캠퍼스에서는 단과대학에 서 스쿨 체제로 전환하여 전공 간 칸막이를 없애는 작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스쿨과 지산학캠퍼스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교육 형태는 전이 학습되며 서로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2. 향후 과제도 함께 밝혀달라.

우리 대학 *3센터 주도로 핵심성과지표에 따라 지역 정착률, 창업 성공률, 기업 협력 건수 등을 추적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단지 운영의 효율성을 넘어서 교육과정 운영h재정 확보 등 캠퍼스가 자생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국립대의 책임을 구현하는 길이기도 하다. 또 한편에서는 캠퍼스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의 새로운 생활 거점이자 경제h사회 생태계의 일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의 캠퍼스가 생기면 이를 관리h운영하는 다양한 인력이 필요하고 인근에 새로운 주거지나 상점, 공동체 공간이 형성되며 교육은 삶의 터전과 직결된 구조로 진화한다.

국립대는 교육기관인 동시에 지역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일종의 r공공재s 성격을 띤다. 단순히 학생을 r배출s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작동시키는 r플랫폼s으로 기능해야 한다.

2. 각 캠퍼스의 발전 방향은 어떻게 되나 일단 현재 임시 캠퍼스 상태인 광양캠퍼스는 3 단계 캠퍼스 육성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정주형 청년 인재 200명 양성, 지역 발전 선도 강소기업 100개사 육성, 평생교육 수강생 500명 확보, 해외 유학생 100명 유치 등을 추진하고 첨단부품신소재h글로벌에너지 관련 전공을 신설해 세계적인 r첨단소재 특화 교육기지s로 성장한다는 비전이 있다. 이 외에도 고흥h순천 등 각각의 캠퍼스는 비슷한 틀을 갖추고 출발했지만 본질로 들어가면 조금씩 발전 방향이 다르다. 각 캠퍼스는 서로의 거울이 되어 함께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함께 설계해나갈 계획이다.

2. 국립대의 역할은 무엇인가 국립대는 교육기관인 동시에 지역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일종의 r공공재s 성격을 띤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단순히 학생을 r배출s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작동시키는 r플랫폼s으로 기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대입과 h 고심입화 편 News in News

붙최으저 면기 준기적 있 는 아 수는리 만 논큼술 합 따격라률잡↑기48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지타질버학스과@ 우지주구의의 미과래거를와 읽는 학문52 선배들의 전형교별과 합전격형기 ⑬@ 내시험 성은장의 발판!56

EDUCATION#대입 ] #수시 ] #논술전형 붙으면 기적 아는 만큼 합격률↑

최저 기준 있는 수리 논술 따라잡기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면 고2h3 학생들은 내신과 3월 학력평가를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대입 전형을 고민한다. 특히 내신 성적이 다소 아쉬운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에 주목한다. 한데 논술전형은 높은 경쟁률 탓에 r붙으면 기적, 떨어지면 현실s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쉽지 않다. 자연 계열에서 주를 이루는 수리 논술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라는 1차 거름망이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대입은 노력뿐 아니라 전략과 정보가 성패를 가른다. 결국 아는 만큼 유리한 싸움인 셈이다.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 수능 모의고사 수학 성적, 대학별 수리 논술 출제 유형을 분석해 나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살펴봤다. 아울러 수리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는 수능 수학 공부법도 짚어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이국희 교사(충남 한올고등학교)h정두연 전략담임(강남하이퍼 본원)

2026 대입 수리 논술 확대, 대학별 최저 기준 변화 주목

2 026학년 수시 모집에선 44개 대학이 총 7천390명을 수리 논술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2025학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작년 고려대가 7년 만에 논술전형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국민대는 11년 만 에 논술전형을 재도입했다. 논술

전형은 총 선발 인원 230명 중 수리 논술로 153명을 뽑는다. 한양대는 2025학년 인터칼리지학부에만 적용했던 논술전형 최저 기준을 올해부터는 전 모집 단위로 확대한다. 대학별 최저 기준에도 변화가 있다. 고려대는 경영학과 최저 기준을 작년 국어h수학h영어h탐구(1) 중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에서 8 이내로 대폭 완화했다. 작년 고려대 경영학과 논술전형의 실질 응시율은 18.3%에 불과했다. 많은 지원자가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아예 논술고사에 응시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서울여대는 기존 자연 계열 과학 논술을 2026학년부터 수리 논술로 전환하면서 최저 기준을 폐지한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중 수리 논술에

표 1@ 2026학년 주요 대학 수리 논술 최저 기준

대학수능 최저 학력 기준참고

경희대의h한자의예연h약학국국hh수수hh영영hh사사//과과 중중 32개개 합합 54탐구 영역 두 과목 평균고려대자연국h수h영h사/과(1) 중 4개 합 8한국사 4 이내

국민대자연국h수h영h과(1) 중 2개 합 6과탐 과목만 인정

덕성여대약자학연국국hh수수hh영영hh사사//과과((11)) 중중 32개개 합합 75수학 포함

동국대자약학연국국hh수수hh영영hh사사//과과((11)) 중중 32개개 합합 45수학 PS 과탐 중 1개 필수경찰행정학부국h수h영h사/과(1) 중 2개 합 4한국사 4 이내

서강대자연국h수h영h과(1) 중 3개 합 7탐구 영역 사탐 선택 불가자연국h수h영h사/과(1) 중 3개 합 6수리 논술 출제 범위, 성균관대공학(첨단)국h수h영h사/과(1) 중 3개 합 5<미적분><확률과 통계> 의예국h수h영h사/과(평균) 중 3개 합 4미포함

세종대자연국h수h영h사/과(1) 중 2개 합 5한국사 미포함

숙명여대자약연학국국hh수수hh영영hh사사//과과((11)) 중중 32개개 합합 54수학 포함

자연국h수h영h사/과(1) 중 2개 합 5수학 포함

이화여대약학국h수h영h사/과(1) 중 4개 합 6

의예국h수h영h사/과(1) 중 4개 합 5

자연국h수h영h사/과(1) 중 3개 합 6

중앙대약학국h수h영h사/과(1) 중 4개 합 5*영어 2등급간을주 1등급으로 의예국h수h영h사/과(평균) 4개 합 5

한양대의자예연국국hh수수hh영영hh과사탐/(과평(균1) 중) 중 3 개3개 합 합 7 4 최저 기준 신설

자료 이투스

서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연세대 등이다. 대부분의 중상위권 대학은 최저 기준이 있다. 과탐 응시 제한 축소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부터 고려대 홍익대는 최저 기준에서 과탐 응시 제한이 사라진다. 국민대 부산대 경북대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주요 대학에서 과탐 응시 제한을 두지 않는 셈이 다. 강남하이퍼 정두연 전략담임은 t2026 대입 수리 논술은 작년부터 이어진 r사탐런s의 확산으로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연계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등급 확보가 쉬운 사회탐구를 선택하면서, 최저 기준으로 과탐을 요구하는 대학은 실질 경쟁률이 낮아 지고, 과탐 제한이 없는 대학은 경쟁률이 올라갈 수 있다u고 설명한다. 최저 기준h출제 범위 체크 필수

수리 논술의 최저 기준은 대학마다 상이하다(표 1). 논술시험을 아무리 잘 봐도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한다. 때문에 최저 기준 충족률은

실질 경쟁률과 합격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4학년 경희대 약학과 수리 논술의 최초 경쟁률은 205.8 : 1이었으나 최저 기준 충족률이 23.7%에 그쳐 실질 경쟁률은 61.5 : 1, 최초 경쟁률 대비 약 1/3 수준으로 줄었다. 이처럼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면 합격 가능성은 훨씬 높아진다. 내신이 3등급 이하라도, 수능 모의고사에서 두 과목이 2_3등급 사이로 안정적으로 나온다면 경희대 동국대 이화여대 수리 논술에 도전해볼 만하다. 예를 들어, 고3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6등급, 수학 3등급, 영어 2등급, 탐구 6등급을 받았다면, 이들 대학이 요구하는 r국어h수학h영어h탐구 중 2개 영역 합 5 이내s라는 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다만, 동국대는 경찰행정학부를 제외하면 수학을 반드시 최저 기준에 포함해야 한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반면, 수능 모의고사에서 세 과목 이상을 2등급 이상 꾸준히 안정적으로 받아왔다면, 성균관대 서강대 수리 논술에 도전할 수 있다. 수능에서 과탐 두 과목을 선택한 학생이라면 최저 기준에서 사탐을 인정하지 않는 서강대가 적합

하다. 한편, 수학은 안정적으로 1등급을 유지하고 국어h영어가 대체로 2 등급이 나온다면 중앙대 수리 논술에서도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중앙대는 영어 2등급도 1등급으로 간주하기에 최저 기준이 r국어h수학h영어h탐구 4개 영역 합 5 이내s인 약학과나 의예과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미적분> 선택 여부에 따라서도 전략을 달리 세워야 한다. 수능에

최상위권 대학의 수리 논술은 여전히 <미적분>을 중심으로 고난도 문항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학 교과서 개념에 충실하고, 수능 기출문제와 유사한 수리 논술 문항도 상당하다.

서 <미적분>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수리 논술 출제 범위에서 <미적분>을 제외한 성균관대나 건국대 자유전공이 적합하다. 수리 논술 최저 기준에 <미적분> 응시 제한을 둔 학교는 없지만, 총 2_3문제가 나오는 수리 논술 출제 범위에 <미적분>이 있다면 <확률과 통계>만 공부한 학생은 합격 가능성이 낮아진다. 특히,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는 미적분 활용 문제가 많고, 난도 역시 만만치 않다. 정 전략담임은 t최근 들어 자연계 학생 중 일부가 내신h수능 전략을 세우기 위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했지만, 대학 수리 논술에서는 여전히 <미적분> 필수인 학교가 많다. <미적분>을 공부하지 않은 학생은 수리 논술 선택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u라고 분석한다.

수능 수학 백분위 88 이상 유리,

대학별 기출로 내게 맞는 유형 찾기

수리 논술은 대부분 수능 수학 범위인 <수학Ⅰh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개념을 바탕으로 출제된다. 수리 논술과 수능 수학 모두 개념 이해h계산 정확도h논리적 사고력이 기본이다. 수능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 탄탄하다면, 수리 논술도 무리 없이 풀 수 있다. 다만, 수리 논술은 답을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풀이 과정을 글로 서술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기에, 논리 구성력과 서술력이 추가로 요구된다. 계산 실수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건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 내신 수학 등급은 학교마다 편차가 큰 만큼 결국 수능 수학 실력을 기준 삼아 수리 논술 도전 여부를 가늠해야 한다. 충남 한올고 이국희 교사는 t수능 모의고사 기준 2_3등급 초반 이상의 성적을 꾸준히 받는다면 수리 논술에 유리하다. 백분위 88_89 이상인 학생이다. 수학 개념이나 공식을 단순히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충분히 이해한 뒤 조건을 해석해 활용할 수 있는 수준u이라고 평가 한다. 물론 3등급 중반 이하 학생도 도전해볼 만하다. 다만, 대부분의 수리 논술 시험은 수능 직전이나 직후에 치러진다.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는 수능 전 11월 초에,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는 수능 직후에 실시한다. 수능 준비와 병행해야 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수능 수학 개념 토대 수리 논술,

개념 이해+응용력 향상 윈-윈 전략

2024학년에 이어 2025 수능에서도 초고난도(킬러) 문항은 물론 고난도(준킬러) 문항으로 불릴 만한 문제도 거의 출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수리 논술의 난도 역시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한데 다수의 입시 전문가는 현재까지의 흐름을 보면 수리 논술 난도가 낮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수능 수학 기본 개념과의 연관성은 오히려 깊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교사는 t최상위권 대학의 수리 논술은 여전히 <미적분>을 중심으로 고난도 문항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학 교과서 개념에 충실하고, 수능 기출문제와 유사한 수리 논술 문항도 상당하다. 2025학년 이화여대 수리 논술 2번 문항은 <수학Ⅱ>와 <미적분>의 주요 개념인 함수의 극대h극소, 증가h감소 구간, 도함수의 활용, 지수함수의 극한 등을 토대로 출제됐다.

2025학년 이화여대 수리 논술 2번 문항

22002255학학년년도도 수수시시모모집집 논논술술전전형형 자자연연계계열열 22.- ∞ 에서 10/ 연속함수 가 다음 조건을 만족< 때, (가 A수 에 대하여 ≤≤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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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화여대 수리 논술(자연Ⅰ) 2번 문항 자료 출처

교과서발행처발행 연도쪽수

<수학>지학사2020155 158 220-222<수학>교학사2021145 149 211-214<수학>동아출판2021144 148 212-214<미적분>천재교육202137 151

<미적분>지학사202235 153

<미적분>교학사202337-38 156

자료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

문제 형태도 기존 수능 기출과 유사하다. 아울러 교과서 수학 개념을 배울 때 공식이 만들어진 원리와 적용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u라고 강조한다. 문제를 풀 때는 정답만 구하는 데 그치지 말고, 풀이 과정의 논리 전개를 의식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 교사는 t흔히들 수리 논술은 재수생에게 유리한 시험이라고 한다. 평소 수리 논술에 자주 출제되는 개념이 담긴 수능 고난도 문항을 논리적으로 조건에 맞게 서술형으로 풀어보는 연습을 한다 면, 재학생에게도 결코 불리하지

않다u라고 조언한다. 한편, 수리 논술 기출문제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는 입학처 홈페이지 > 수시 > 기출문제로 들어가면 2025학년 자연 계열 수리 논술 기출문제는 물론, 합격자 우수 답안과 출제 의도, 평가 지침까지 함께 확인 가능하다. 중앙대 역시 2014 학년부터 2025학년까지의 모의논술 기출문제와 채점 매뉴얼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J는 여러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와 더불어 해설 강의를 한꺼번에 제공해 활용하면 좋다.

EDUCATION#전공 ] #학과 ] #전공@메타버스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지질학과

지구의 과거와 우주의 미래를 읽는 학문

해마다 도심에서 생기는 싱크홀, 산사태, 지진 등은 더 이상 간과할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터전을 연구하는 지질학은 기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수십억 년을 지나온 지구의 과거와 우주 행성의 지질 연구까지 모두 아우르는 지질학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도움말 김영석 교수(부경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환경지질과학 전공)

김용식 교수(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지질학 전공)

자료 각 대학 홈페이지h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지질학은 지구를 연구하는 종합 과학이다. 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 등 기초 과학을 바탕으로 지구를 이해하고, 다른 응용과학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지질학은 지각과 지구 내부의 구성 물질, 구조 및 형성 과정, 과거와 현재, 미래의 지구 환경을 공부한다. 부경대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김영석 교수는 t환경지질과학 전공은 지구 역사와 구조, 광물과 암석을 연구하는 기초 지질학뿐만 아니라 지하 자원, 토양h지하수 문제, 지진 등 응용 분야를 함께

배울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김용식 교수는 t의사가 인체의 기본 구조와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원리를 알아야 환자를 치료할 수 있듯이 지구도 기본 작동 원리를 이해해야 환경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u라고 말한다.

우주 행성 연구에도 유용하게 쓰여

지질학과 1_2학년은 먼저 지질학의 기초를 다진다. 기초 과목으로 지질학 개론, 광물학, 야외 지

질학, 층서학 등이 있다. 3_4학년은 다양한 응용과 실습 과목을 이수한다. 지질학에서는 암석과 지질 구조를 관찰하는 실습이 아주 중요하다. 김영석 교수는 t현장 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시료를 채취한 후, 실험실에서 분석 및 모델링을 한다. 직접 현장에서 보고 배우면 관찰력, 과학적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과정도 돋보인다. 김용식 교수는 t최근 지질 재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사이언스 과목을 도입했고, 지구 통계학과 지구 정보 해석 과목을 통해 지질 데이터의 의미와 활용을 가르친다u라고 말한다.

지질학은 우주 행성의 지질 연구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김영석 교수는 t화성이나 달처럼 다른 행성

도 지구와 유사한 암석과 지질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우주 행성을 탐사할 때 지질학자의 역할이 크다u라고 설명한다. 석유, 금속, 희귀 자원도 대부분 지질 작용으로 생성되는데 이를 친환경적 에너지와 자원으로 개발할 때도 지질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밖에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부지 선정, 지하수 유동 연구, 자연재해 예방과 지하 공간 활용을 위한 지질 구조 해석 등에도 지질학이 활용된다. 다른 학문과 연결 지점이 많은 지질학 김영석 교수는 지질학이 다른 과학과 연결되는 종합 학문이기에 물리, 화학, 생물, 수학 등 관련 과목을 함께 공부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용식 교수는 t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지질 데이터 분석, 에너지 및 광물 자원 탐사와 관련된 지하 구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에는 수학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지진 연구에는 파동과 관련된

물리 법칙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u라고 설명한다. 물리는 지구물리학이나 구조지질학, 화학은 자원지질학이나 광물암석학, 생물은 고생물학이나 퇴적층서학, 공학 응용은 지질공학 등 지질학은 연결되는 학문의 폭이 넓은 편이다. 한 가지 분야를 파고들기보다 지구과학을 기반으로 여러 세부 분야를 두루두루 탐구하고 싶다면 지질학과는 최선의 선택이다. 때문에 지질학을 공부하려면 다양한 원인을 고려할 수 있는 관찰력과 논리적 사고력은 물론 적절한 해석을 위한 창의력이 필요하다. 김영석 교수는 t암석이 깨진 이유를 단순히 힘뿐만 아니라 지하의 온도, 압력, 암석의 성질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u라고 설명한다. 야외나 실험실에서 오랜 시간 동안 데이터를 얻어야 하므로 인내심과 끈기도 필수다. 정밀한 실험을 좋아하거나 수학적 해석과 컴퓨터 모델링에 관심 있는 학생도 지질학을 통해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지질학과 졸업 후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국립환경과학원, 극지연구소 같은 국책 연구기관이나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진흥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전력기술 같은 공기업으로 진출한다.

친환경적 에너지와 자원을 개발할 때도 지질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t과목 편식 말고 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 필요u

양지업

경지북질학대 전지공구 시4학스년템과학부

2. 지질학을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공룡을 좋아했어요. 자연스럽게 화석에 관심이 커지면서 지질학자를 꿈꾸게 됐죠. 저는 진화의 시작이 r돌s이라고 생각했어요. 돌이 간직한 과거의 수많은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기후변화부터 판 구조의 변화, 해수면 변동과 생물 변화까지 감히 헤아리지 못한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거든요. 2. 지질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고향이 제주도라 제주도의 생태 및 지형을 답사하는 동아리를 만들어 탐방을 다녔어요.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화산 견학에도 참여했고 요. 무엇보다 작은 화산섬인 비양도로 혼자 답사를 떠나 직접 지형을 관찰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전공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어요.

2. 인상 깊었던 대학 전공 수업을 소개해주세요.

퇴적암은 물과 바람으로 깎이고 퇴적된다고 알려져 있잖아요. 그런데 r퇴적지질학s 수업에 서는 단순히 r쌓여서 굳어진다s라는 말로 r퇴

적s이라는 단어를 설명하지 않았어요. 모래 알갱이 하나가 물 입자와 어떻게 작용하고 쌓이는지, 그 과정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 강, 호수, 바다, 사막, 빙하 등 여러 환경에서 퇴적물이 쌓이는 형태를 공부했어요. 학교 안의 지층을 조사해서 보고서를 쓰는 실습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퇴적암은 멈춰 있는 돌이 아니라 수많은 환경 변화를 겪으면서 역동적으로 r움직였던 돌s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2. 지질학과를 희망하는 수험생에게 조언한다면 지질학은 우리 삶의 터전인 r땅s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라고 생각해요. 자연 현상에 영향을 미치고 물리학h화학h생물학이 혼재되어 나타납니다. 지질학은 과학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기에 과목 편식이 심하다 면 꾸준히 공부하기 어려워요. 여러 과목을 두루 공부할수록 지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니 참고하세요.

t지질학은 지구의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u

권오상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부경대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환경지질과학 박사

2.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부경대 환경지질과학 전공 중 구조지질학을 전공하고 현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자력 생산 및 이용에 따른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 안전과 환경 보전에 힘쓰는 기관입니다. 원자력 시설(원자력 발전소, 연구용 원자로 등)은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에 건설 및 운영되어야 하기에 부지 선정이 매우 중요해요. 저는 원자력 시설의 부지 선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질학 요소를 심사하고 검사합니다.

2. 지질학을 전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지구과학 시간에 암석, 지층, 지진 및 화산 등에 대해 배웠어요. 다양한 색과 패턴을 띠는 광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수업이 아주 흥미로웠어요. 지진과 화산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r불의 고리s와 판구조론을 공부하며 지구과학에 재미를 붙였죠. 지구과학 선생님과 부산 송도 해안가에서 관찰 수업을 한 적도 있어요. 그때 여러 지층을 설명해주셨는데 지질학이 지구의 과거를 연

구하는 의미 있는 학문이란 걸 느꼈습니다. 2. 대학에서 인상 깊었던 수업을 소개해주세요.

r구조지질학 및 실습s 수업에서 공부한 단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단층의 종류, 생성 및 진화를 학습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흥미로웠습니다. 단층을 관찰하고 분석한 다음, 이를 토대로 넓은 범위의 단층을 해석하는 일이 재미있었습니다.

2. 지질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질학을 통해 지구 곳곳에 남아 있는 기록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요. 지구과학 시간에 열심히 공부했다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보세요. 전국 16개 지역에 위치한 국가 지질 공원을 방문해 책에서 본 내용을 직접 보고 느낀다면 지질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가 더 커질 거예요.

EDUCATION#대입 ] #학생부교과전형 ] #학습

시험은 내 성장의 발판!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학생부교과전형 ⑬

김진서

이화여대(부 과산 학부교경육고과) 1학년

시험을 볼 때마다 지나간 시험에 대한 미련은 털어버리고 교훈만 얻으려고 했다. 덕분에 매 시험은 성장의 발판이 됐다. 고1 첫 시험을 본 후 중학교 때 공부법을 고수하면 안 되겠다고 판단해 공부법을 변경했고, 시험에서 실수했다면 다음 시험에서는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노력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는 진서씨의 고교 시절을 들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2. 어떤 전형을 목표로 삼았는지 학생부교과전형을 우선적으로 고려했고 학생부종합전형도 함께 준비했어요. 지방의 일반고라서 교과전형에서 경쟁력이 있겠다고 판단했고, 모교는 종합전형을 준비할 환경이 잘 조성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생 자치 활동, 독서 프로그램 등 교내 활동 프로그램이 다양했고, 선생님도 학생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분위기였거든요. 교과전형을 염두에 두었더라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 종합전형까지 챙길 수 있는 환경이었기에 마음의 여유를 갖고 대입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2.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했는지 첫 중간고사를 치른 후 공부 방법을 바꿨어요. 중학교 때는 학교에서 나눠준 학습지를 전체적으로 2번 정도 훑으면서 공부했어요. 중학교와 달리 상대평가인 고교 시험은 확실히 어렵더라고요. 서술형에서 감점을 받는다는 점도 색달랐고요. 첫 시험 후 일단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한 부분을 더 깊이 공부했습니다. 시험지를 보니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에서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고, 종종 서술형에도 반영되더라고요. 수업을 꼼꼼히 들어야 파악할 수 있는 만큼, 매 수업에 최대한 집중할 수밖에 없었죠. 여름방학 때도 깊이 공부한 덕분인지 1학년 2학기 때는 전 과목을 1.0등급으로 마무리했어요. 비교적 빨리 진로를 결정한 것도 성적 유지에 도움이 됐습니다. 원하는 대학h학과의 3년간 입결을 찾아보면서 최소 몇 등급을 받아야 하는지 정보를 수집했어요. 고1 때 담임 선생님이 쭉 3학년

을 담당했던 분이라 입시 정보나 선배들의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데 너무 무리했는지 고1 겨울방학이 되자마자 몸이 아팠어요.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낫지 않아 검사를 해보니 염증 수치가 매우 높게 나왔죠. 결국 2학년 1학기 중간고사까지 약을 먹으면서 공부했어요. 겨울방학 내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마음도 힘들었고요. 공부를 잘하려면 체력과 건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우쳤죠.

2.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교과h종합전형으로 모두 합격했다. 학교생활은 어떻게 했는지 학생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전교 부회장으로 일했어요. 중3 때 부경고 학생회의 홍보부 선배들이 학교를 방문해 부경고를 소개했는데, 모교 홍보를 위해 115를 직접 기획하고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주도적인 모습이 무척 멋져 보였고, 이는 부경고 진학을 결심한 계기가 됐습니다. 입학 후 학생회 홍보부에 들어가 후배 중학생을 위한 홍보 활동을 했죠. 그 외 특색 있는 활동으로 선생님과 학생이 같은 책을 읽고 함께 토의하는 r사제 동행 책 읽기 프로그램s이 있었어요. 1학년 때는 <이기적 유전자>를, 2학년 때는 <부정성 편향>을 읽었어요. <부정성 편향>을 읽은 후 이 책을 선택한 또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을 찾아가 t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규칙을 따르지 않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u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납니다. 급식실에서 한 사람이 새치기를 하니 다른 학생이 새치기를 하면서 질서가 흐트러진 예,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한 사람이 떠드니 다른 친구들도 떠들

게 된 예 등을 이야기했죠.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여기셨고, 학생회 일을 하고 있었던 저는 관련 규칙을 만들었어요. 이후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간헐적으로 선생님들이 개입하시면서 조용한 분위기가 조성됐고요. r사제 동행 책 읽기s 활동이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의 계기가 된 셈이죠. 책에 대한 논의가 실제 학교 상황에 적용되면서 효능감을 느꼈어요.

2. 수능은 어떻게 대비했나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수능 공부를 했어요. 겨울방학에는  <수능특강>을 최대한 다 풀어보려고 했고, 개학 후에는 내신에만 전념했어요. 그러다 보니 재수생이 합류한 6월 모의평가 성적이 처참했어요.

수능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봐야겠다고 생각해 경기도의 한 기숙 학원에서 여름방학을 보냈어요. 제가 보내달라고 부모님을 졸랐는데 t크게 기대하지는 마시라u고 했더니 부모님은 t한 달 공부하고 오를 성적이면 벌써 올랐을 것u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덕분에 부담은 덜었지만 이 악물고 공부했습니다. 강사님의 수학 문제 풀이에서 오류를 잡아내는 친구들을 보면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죠. t공부 잘 못해u라던 친구의 성적이 백분위 95_96여서 못한다는 기준부터 다르구나 싶었거든요. 10월부터는 마무리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그 결과 이화여대 최저 기준을 충족했어요. 현재는 학생회에 들어가고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TIP 공동 교육과정 이수 & 내신과 수능 과목 일치시켜

공동 교육과정으로 <고급생명과학> 이수

과학중점학교는 아니었지만 선택의 여지없이 과탐Ⅰ 네 과목을 모두 이수해야 했다. 학습 부담은 있었지만 오히려 좋았다. 자연 계열 학생이 44명에 불과해 모두 함께 공부하는 게 내신 등급을 받기에 유리한 데다 네 과목 모두 배워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3학년 때는 좋아하고 흥미를 느꼈던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를 선택했다. 공동 교육과정으로 <고급생명과학>도 이수했다. 매주 월요일 방과 후에 공동 교육과정을 들으러 가는 게 힘들었지만 수업이 무척 재밌었고, 고3 때 선택한 <생명과학Ⅱ>와 겹치는 내용이 상당히 많아 학교 시험에도 큰 도움이 됐다.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흥미를 느낀 <고급생명과학> 을 공부한 시간은 행복한 도피였다.

수능, 내신 과목 선택해 학습 부담 줄여

수능 선택 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미적분>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선택했다. 학교 수업을 들었던 과목을 선택하는 게 수능 대비에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과탐은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성적이 좋았던 <생명과 학Ⅰ> <지구과학Ⅰ>을 선택했다.

선설택계하으는로 진로와 대입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가이드

계열별 선정택 보과h목컴 가퓨터이 드계 열⑤ 기* 초융는복 합수 학사h회정 이보끄는 핵심 분야62 고교학점제 추천 <과미목적 분10Ⅱ ④> 자전공연의과 학기h초공학h응용과학 66

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진로 ] #대입

확영

통률과 어ⅠⅡ어영계

전자기와 양자과물질에너지 융탐과구합학

기능지초인공 과학터데이 보정어트소생프와활웨

계열별 선택가 과이목드 ⑤ 정보h컴퓨터 계열

AI 융복합 사회 이끄는 핵심 분야 기초는 수학·정보 r챗(15s에 이어 r딥시크s가 등장하며 인공지능(*) 서비스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근래 대학마다 *,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첨단 전공을 개설한 것도 * 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지금의 학생들은 스마트 기기와 함께 자라온 터라 이에 관한 관심은 높다. 하지만 거의 모든 분야와 결합할 수 있는 정보h컴퓨터 분야는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관련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얻기 어렵다. 사라지는 전공도 있지만 새롭게 생기는 전공도 많다. 이름 자체가 낯설다. r정보h컴퓨터 계열s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 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은 어떤 과목을 이수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자문 교사단 김미선 교사(서울 청원고등학교)박석환 교사(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김영진 교사(세종 해밀고등학교)설이태 교사(광주 서강고등학교) 김용진 교사(경기 이효종 교사(서울 서문여자고등학교)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조복희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계열안내

① 기계h전기h전자 계열② 상경 계열

③ 자연과학 계열

④ 인문과학 계열

⑤ 정보h컴퓨터 계열⑥ 언어h문학 계열

⑦ 건축h환경 계열

⑧ 사회 계열

⑨ 화학h재료h생명 계열

⑩ 법h행정 계열⑪ 보건 계열

⑫ 의약학 계열

STEP 01 전공 탐색하기

게임학과, 데이터과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빅데이터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메타버스콘텐츠학과, 관련 학과모모바빌일리시티스학과템,공 정학보과보, 안미학디과어,공 정학보전보공호, 산학업과보, 통안신학공과학, 과,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과학과, 컴퓨터응용기술학과, *학과, *5학부, 48학과 등

공학 문제를 해결하려면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필수다. 이는 수학적 논리에서 출발한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공학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구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과정에서 수학적 원리가 많이 활용된다. 알고리즘 설계에도 수학적 논리가 필요하고, 데이터 구조를 선택할 때도 효율성 계산을 위한 수학적 분석이 필수다. 정보h컴퓨터 계열을 지망한다면, 인공지능과 로봇 등 모든 학문과 융합이 가능한 다양한 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정보h컴퓨터 계열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와 결합해 새로운 학과가 만들어지는 등 영역이 넓어지는 특징이 있다. 디지털콘텐츠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융합학과, 스마트*5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융복합 계열 학과는 특정 컴퓨터 영역의 집중된 지식보다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므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해당되는 과목을 고루 배워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와 결합한 융복합 학과 중 일부는 졸업 논문을 작성하는 대신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h설계h 제작(캡스톤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에 서 쌓은 역량을 검증한다. 고등학교에서 갈고닦은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은 대학 진학 이후 큰 도움이 된다.

STEP 02 추쌤천들의 과 계목 열확별인 하기

정보h컴퓨터 계열 추천 과목

(교군과)일반선택진로선택융합선택

수학대확수률, 미과적 통분계Ⅰ기인하공, 지미능적수분학Ⅱ, 수학과제탐구영어영영어어독Ⅰ해, 영와어 작Ⅱ문

과학물화리학학,전물자질기과와 에 양너자지, 융합과학탐구정보정보인데공이지터능과기학초, 소프트웨어와 생활

※ 빨간 글씨는 수능 출제 범위다. ※ 3년간 교과 174학점, 창의적 체험 활동 18학점 등 최소 19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데, 교과 174학점 중에서 국어, 수학, 영어 이수 학점의 총합은 81학점 이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를 과목당 4학점으로 편성한 고교의 학생은 1학년에서 배우는 공통 과목, 수능 출제 과목을 제외하고 총 6과목, 3학점으로 편성한 고교의 학생은 총 8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 학교에 따라 과목 개설 현황, 선택 폭이 다를 수 있다. 표를 참고하되, 자신의 상황 및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택하라.

프로그래밍 언어는 공학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구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과정에서 수학적 원리가 많이 활용된다.

STEP 03 희망 전공에 맞는 선택 과목 설계하기

학문의 특성과 적합한 과목 범주를 계열 수준으로 넓게 확인한 후, 전공별 특성을 살펴 선택의 폭을 좁혀가면 좋다. 컴퓨터공학과를 예시로 희망 전공에 적합한 선택 과목을 탐색해보자. r컴퓨터공학과s 가고 싶다면 주식 시장부터 로켓까지 활용 폭 넓어j

r호기심+수리 능력s 필수! 컴퓨터공학은 실생활과 밀접한 필수 분야인 동시에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다. 지금도 거의 모든 분야가 컴퓨터공학과 결합되고 있으며, 새로운 업종h직업h서비스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 미래도 마찬가지다. 컴퓨터공학과는 과학기술,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컴퓨팅 기술을 연구한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 컴퓨터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 동영상/그래픽 멀티미디어 처리, 초고속 인터넷 및 웹 기술, 컴퓨터 보안 기술, *, 자동화 기술 분야 의 핵심적인 교과목들을 이수한다. 기본적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에 관심과 흥미가 높아야 하며, 공학h과학에 근거한 논리적 추리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다른 공학 분야에 비해 발전 속도가 빠르므로, 새로 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은 필수다. 수학 교과목의 반영 비중은 대학에 따라 다르다. 미리 확인해 고교에서 관련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컴퓨터 계열 학과 지망생 중 <정보> <데이터과학> <인공지능기초>뿐만 아니라 공동 교육과정

등에서 대학 수준의 심화 과목을 이수하려는 경우가 많다. 종합전형에서 학생의 전공에 대한 관심이나 역량을 보여줄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컴퓨터 관련 학문의 기본은 수학, 과학이다. 따라서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두 교과목을 충실히 이수하고 좋은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컴퓨터 분야의 심화 과목보다 학교에 개설된 과목에 충실하길 권한다. 쌤들의 컴퓨터공학과 선택 과목 1*$,

일반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수학진로기하, 미적분Ⅱ, 인공지능수학융합수학과제 탐구

일반정보

정보진로인공지능기초, 데이터과학

융합소프트웨어와 생활

t고교 3년 동안 수학 교과목을 배우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면 프로그래밍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수학적 원리를 활용해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처리할 것인지 고민하고, 현실 문제를 수학적 모델로 변환하고 이를 프로그래밍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또 인공지능, 로봇, 산업 자동화 등의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u @ 자문 교사단 한걸음 더

물리 배워두면 r*5+하드웨어s 융합 역량↑

정보기술(*OGPSNBUJPO 5FDIOPMPHZ)을 3% 프린터, 사물인터넷(*P5) 등에 적용하고자 한다면 과학 교과 의 <물리학> <전자기와 양자> <물질과 에너지>를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5 기술을 이용한 컴퓨터와 각종 장비, 스마트 기기, 무인 키오스크 등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나 작동 원리에 관심이 있다면 기술h 가정 교과의 <로봇과 공학세계> <생활과학탐구> <창의공학설계> 중 일부는 배워보길 추천한다.

STEP 04

선배들의 이수 과목 따라잡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개념 심화한 전공, 데이터사이언스

@ 최유진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경북 포항제철고) 처음엔 컴퓨터에 별 관심이 없었다. 전망 좋은 인

공지능을 다룬다는 점에 끌려 가입한 수학 동아리 r.5) *s가 유진씨의 진로를 결정지었다. 동아

리 활동을 하며 수학이 실생활에서 쓰임이 많고 중

요한 과목임을 깨달았고, 교과 공부에도 다시 흥미

를 갖게 됐다.

t가입 후 첫 활동이 r* 창작 공모전s 안내 영상 제

작이었어요. 파이썬으로 제작된 예시 코드가 수십 줄이었는데,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학생들에게 설명해줘야 하니 한 줄 한 줄 구글에 검색하며 함

수와 라이브러리의 개념을 파악하고, 각각의 쓰임도 익혔죠. r라이브러리는 함수가 담긴 상자s라며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죠. 반응도 좋았고 요. 자연스레 컴퓨터, 코딩에 대한 흥미가 커졌죠.u 모교인 포항제철고엔 다양한 과목이 개설돼 있다. 자연 계열 전공 지망자는 학교 지정 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이수해야 했다. 컴퓨터 분야는 수학 개념에 기반하며, 다양한 함수와 그래프를 이해하면 프로그래밍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학교 지정 과목이 아니어도 전부 선택했을 과목이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 학*> 등 과학 Ⅰ과목도 모두 수강했으며, <물리학Ⅱ>와 <화학Ⅱ> 등은 공학 계열에 필요한 기초 과목이라 이수했다. 수학처럼 공식을 대입하고 증명

EDUCATION

###수수학생시시부@합종격합생전형

한양릴(대경수 레데북시최2 이이포 0터 2유 항합인사26제격진3이터철언생뷰고스 )학부

r수학의 쓸모s 알려준 동아리,

꼬리에 꼬리를 문 활동 끝 데이터에 닿다 고새이신않집취실이합바재중격았세후교력꾸후로 정는 운계했다을부한 나입난래. 였다 터 쌓결진생학데 인 기 .다 처자이의수았과로최공M. 터F음다도업 , 유기교O 지가B 과! .진쁨재 내찾능받장자O학B도에아개외게씨F 신J원M에D까 의.본다감P잠됐이했 N 매지 양대성 은시다끌 던사력 한려적 입생,진. 물 코한널을 배 은각선활론도로양지려 느 지택전은동충 대나교 있낀 한에기격못1 과데는9 것를적 한수참에로이 r 이. 데학 들여 여자터개대었이 어하유동신사학한다터봤며 시아의이이 흥.s다 를간리 언보하 역미지. 은,스 조지유 량를연처 학교만용나을 됐음되부사 한태 좌다쌓 찾접에를 함절정. 는았중한 을할은보 고3데 코 로불만,오겨 딩 렀울큼래은다 가방 .학지 3300WWeeeekkllyy EEdduuccaattiioonn MMaaggaazziinnee호101123코드 찍고 기사 전문 보러 가기

하니 한결 수월하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탐구 활동을 통해 양자컴퓨터 계산화학 등 컴퓨터 분야와 관계된 세부 분야도 알게 됐다. 공동 교육과정이나 계절학기 특강에서는 최대한 관심 분야와 관련된 과목을 찾았다. 고급 과학이나 실험 과목을 선택하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대학의 컴퓨터 관련 전공 교육과정을 보니 심화된 물리h 화학 지식을 요구하지 않아 공동 교육과정으로 <데이터베이스프로그래밍> <컴퓨터네트워크> <디지털논리회로> 등 컴퓨터 관련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과목을 다수 선택했다.

t입학해보니 특히 데이터 분야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개념이 심화돼요. 고교 과정이 대학 공부와 연결됨을 실감하고 있죠. 또 수업이 전부 영어로 이뤄져요. 첨단 분야라 학습에 필요한 최신 자료 또한 전부 영어고요. 그런 점에서 후배들이 영어 실력을 키워두면 좋겠어요.u

@ <내일교육> 1101호 r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 일부 재구성

2022 개정 <미적분> ⇨ <미적분Ⅱ>

교육과정에선 <물리학Ⅱ> ⇨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 이렇게!<화학Ⅱ> ⇨ <물질과 에너지> <화학반응의 세계>

고요들구교첫줬전유따게대이이요했수들대브자야크형파티데각tt공며새원메 .로교신죠닝진환고벌들 ,레 칠러다지라지어.한유어 로가운 활 아하래공파타하r에보운지이 능.( 능 감족씨 드 리행매 됐.흥 밤변동간매유니동담생니이버나컴반션다는을하기 의 자에스게을의진미더되을긴,을지활이을스형 스썬응도퓨도. 한게티 도며 가 씨 식개성 다원 활티다라되겨 찾에조으상친 r새터도 추모 플 벌 념동는 을향줄벌잡했는고냥알동등아리 룬에천자구로성*대커랫워 s르다좋을 은았에을 요 려아자를창)해다교졌준한,4하 들s한 익 폼라제s겠별도 완의 던수주 았리 작 J.신.가죠는진는 파 O과동물 히사줄 며이탐작더메 고설학 벽그 고r감관 ..잘악함 는행무아 마론공색 용교점 u지된라알타초요렘 많구 히 깨심발을하 대싶이리수모하음자하류에연 걸맞고고버심은5지 이글.예고표우 를는이도었되고은전 )다 의자됐활 았 요리스에없자시좋만 끌침잠회, 해어찾, 없 고 만 만s 연동다.즘 각 r 이의이 아 깐파메플동려정안검와이,코었했았*학요 을들들내스 ,. s 각 타기 하보는이이랫아 내 코 색 집 눈드생어더다선.수 어1었즐 레 의버 본고를설었썬폼리높 느로새하1에r가들요.택니라영업 다거 에 5스 ,계다소에에이컴슨나입로며쓰서원 에 .웠했이상흥수은 ,.서전 퓨 하리.서 임전 서에해력운.그리 게 함듣이고죠브 미시십비 코시제터고를 도망 졌받 진리는 길가수어는.했러맞가대 대설로,,작줄5 , ,다아 동직상 진다 던가리 을익와각)좋 춰 홈면명인나어수비이코생이. 접의 은 른 입 는 혔 종 트으맞공열수라1페려활업슷다설었해딩그기었

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대입

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

④ <미적분Ⅱ>

자연과학·공학·응용과학전공의 기초

취재 김혜원 리포터h정나래 기자 QJOFQPMF!OBFJM.DPN

고교독학서글토쓰점론기과제 추미적천분Ⅱ 과목세 계10사전자양기자와 생유물전의

영어토발론표와 기하경제화학세반계응의데과이학터

WHAT어<미떤적 과분목Ⅱ일>는까

분류진로선택

<미적분Ⅱ>

난도어려움학습량많음

<미적분Ⅱ>는 사회h문화 현상과 자연 현상을 탐구하는 데 필요한 함수, 수열의 극한, 미분법, 적분법 등을 폭넓게 이해하고 깊이 있게 파고드는 진로선택 과목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수능 선택 과목 <미적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함수의 성질을 알고 변화를 분석하는 과정을 배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극한값, 등비급수의 합, 이계도함수, 접선의 방정식, 부정적분, 정적분에 관해 배우고 도형의 넓이와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하는 것이 주된 수업 내용. 공학 도구를 활용해 미분과 적분을 탐구하고 배운 내용을 실생활이나 다른 교과와 연결하는 활동도 포함한다. WHY왜도전 <미해적야분 할Ⅱ까>에 올해 고1이 치를 2028학년 수능부터 응시 과목에서 제외되지만, <미적분Ⅱ>는 대학이 t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오라u고 강력히 권하는 대표적인 과목 가운데 하나다. 수리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데다 개념의 이해와 계산 능력이 필수적인 과목이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야 한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미적분Ⅱ>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이 자연과학과 공학, 의학은 물론 경제h 경영학을 포함한 사회과학 분야를 학습하는 데도 기초가 된다는 것이다. <미적분Ⅰ>을 들은 뒤 미적분과 관련해 좀 더 수준 높은 학습을 원한다 면 적극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미적분은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기초 과학 연구는 물론 구조물의 안정성 평가와 제어 시스템 설계, 전기 회로 동작 분석 같은 공학 설계에 사용된다. 자동차 속도 제어와 의료 진단에도 쓰인다. 경제 분석 역시 마찬가지이다. 수요와 생산량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을 예상하고 주가 의 움직임을 예측할 때 미적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처럼 각 분야 연구의 근간이 되므로 자연과학이나 공학, 경제학을 공부하려는 학생은 <미적분Ⅱ>에 도전해 실력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WHO선누가택할 <미까적 분Ⅱ>를 <미적분Ⅱ>는 상위권이 주로 선택한다.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수학 교과 역량을 키우려면 꼭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미적분은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에 활용되고 추상적h논리적 사고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기본적으로 수학을 좋아하거나 잘하면 이런 문제 해결 과정에 흥미를 느끼고 높은 학업 성취를 보인다.

<미적분Ⅱ> 이수를 권장하는 학과

경제학부, 수리과학부, 통계학과, 물리h천문학부, 화학부, 생명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 광역, 건설환경공학부, 기계공학부, 재료공학부, 서울대전농경기h제정사보회공학학부부, ,식 컴물퓨생터산공과학학부부, ,화 응학용생생물물공화학학부부, ,건 조축경학h과지,역 산시업스공템학공과학, 부에,너 바지이자오원시공스학템과h,소 원재자학핵부공, 스학마과트, 조시선스해템양과공학학과과, ,수 항학공교우육주과공, 학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수의예과, 약학계열, 의예과, 첨단융합학부, 자유전공학부 등

의과대학, 간호대학, 생명과학부, 생명공학부, 식품공학과, 환경생태공학부,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지구환경과학과, 화공생명공학과, 고려대신차소세재대통공학신학부과, 건, 가축정사회교육환경과공, 수학학부교, 건육과축학, 컴과퓨, 터기학계과공,학 데부이, 산터업과경학영과공, 인학공부지, 전능기학전과,자 바공이학오부의, 반공도학부체공, 바학이과오, 시융스합템에의너과지공학학부과, ,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사이버국방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등

응용통계학과,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지구시스템과학과, 천문우주학과, 대기과학과, 화공생명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건축공학과, 연세대도시공학과,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기계공학부, 신소재공학부, 산업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시스템생물학과, 생화학과, 생명공학과, 첨단컴퓨팅학부, *5융합공학전공, 지능형반도체전공, 의예과, 치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등

※ 서울대 권장 과목은 <2025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를, 고려대 권장 과목은 인재발굴처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2025 고려대 자연 계열 모집 단위별 이수 권장 과목 안내>를, 연세대 권장 과목은 r2022 경희대h고려대h성균관대h연세대h중앙대 공동 연구s의 <대학 자연 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 과목 안내>를 각각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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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OECEUKSLY교이육 주 이의슈

2027학년 대입 수시 비율 80% 넘는다

현재 고 2 학생이 치를 2027학년 대입에서 수시 모집 비율이 처음으로 80%를 넘어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전국 195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r2027학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s을 취합해 공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체 모집 인원은 2026학년(34만 5천179명)보다 538명 늘어난 34만5천717명이다. 이중 수시 모집으로 27만7천583명(80.3%), 정시 모집으로 6 만8천134명(19.7%)을 선발한다. 수시 비중은 2022학년 75.7%, 2023학년 78.0%, 2024학년 79.0%, 2025학년 79.6%, 2026학년 79.9%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의대 정원이 2천 명 증원된 수치를 포함한다. 추후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원회가 의대 정원을 조정하면 변경될 수 있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기조는 유지된다. 수시에선 학생부 위주 전형이 총 23만 8천334명(교과 15만6천403명h종합 8만1천931명)으로 전체 수시 모집 인원의 85.9%를 차지했다.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이 6만3천195명으로 전체 정시 모집 인원의 92.8%를 차지했다.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h지역균형) 모집 인원은 5만1천196명(정원 외 포함)으로 전년보다 90명 줄었다. 기회균형전형의 모집 인원이 2026학년 3만8천200명에서 3만 7천324명으로 876명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 모집 인원은 1만3천872명으로 전년보다 786명 늘었다. 지역균형선발은 교과 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이다. 지역인재특별전형의 모집 인원은 전년보다 952명 증가한 2만7천730명이다.

올해 4년제 대학 70% 등록금 인상

올해 4년제 일반대학h교육대학 193곳 가운데 136곳(70.5%)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1인당 연간 등록금은 평균 710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28만 원 올랐다.

교육부는 최근 r2025년 4월 대학정보공시s 분석 결과 를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4년제 대학 57곳(29.5%)이 등록금을 동결해 전체 193개교의 평균 등록금 인상률은 4.1%로 집계됐다.

설립 유형별로 보면 사립대(154곳)가 4.9%, 국h공립대(39곳)는 0.7%의 평균 인상률을 보였다. 국h공립대 중 교육대(10곳)와 한국교원대, 서울시립대를 제외한 27 곳은 모두 등록금을 동결했다. 교육대의 평균 인상률은 5.3%였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해야 하는 평균 등록금은 710만6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 27만7천 원 상승했다. 사립대는 800만2천400원, 국h공립대는 423만8천900원으로 추산됐다.

계열별로 보면 의학이 1천16만9천7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예체능(814만4천 원), 공학(754만4천 원), 자연과학(713만8천600원), 인문사회(627만2천600원) 순이 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t2010년 이래로 등록금 인상 추이를 살폈을 때 올해가 등록금 인상률이 가장 높다u고 설명했다.

전문대학은 129곳 중 94곳(72.9%)이 등록금을 올렸다. 34곳(27.1%)은 동결했고 1곳(0.8%)은 내렸다. 전문대학 학생 1명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645만500원으로 전년 대비 25만8천600원(4.2%)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 보면 사립은 651만1천200원, 공립은 237 만3천700원으로 추산됐다. 계열별로는 예체능(703만1 천500원)이 가장 높았고, 공학(654만5천600원), 자연과학(652만7천800원), 인문사회(578만500원)가 뒤를 이 었다.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초h중h고생, 비만 줄었지만 절반 이상 r시력 나쁨s

최근 5개년간 비만군 학생 비율 증감 현황

구분과체중 비율(%)비만 비율(%)비만군(과체중+비만)

201920212022202320242019202120222023202420192021202220232024합계10.711.811.8 11.211.015.119.0 18.7 18.418.325.830.8 30.5 29.629.3초등학교 전학년11.112.712.112.011.413.718.717.718.318.024.831.429.830.329.4중학교 전학년10.711.611.110.510.814.919.121.717.716.725.630.732.828.127.5고등학교 전학년10.010.311.710.310.218.019.518.319.620.628.029.830.029.930.8

작년 국내 고등학교 1학년생의 평균 키는 남학생 172.9DN, 여학생 161.3DN로 나타났다. 비만군(과체중+비만) 학생 비율은 29.3%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시력이 좋지 않거나 충치가 있는 학생 비율은 늘어났다. 교육부는 최근 r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s를 공개했다. 이는 전국 초h중h고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천76개교에서 시행한 신체 발달 상황과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비만군 학생 비율, 3년 연속 감소세

키 발달 상황을 보면 남학생의 경우 초1은 122.5DN, 초4 는 140.5DN, 중1은 161.5DN, 고1은 172.9DN이었다. 여학생은 초1은 121.0DN, 초4는 139.7DN, 중1은 157.5DN, 고1은 161.3DN를 기록했다. 남녀 학생 키는 모두 최근 5개년 수치와 비슷했다. 몸무게는 남학생의 경우 초1은 25.3LH, 초4는 39.2LH, 중1은 56.1LH, 고1은 70.0LH이었다. 여학생은 초1은 24.2LH, 초4는 35.8LH, 중1은 50.3LH, 고1은 56.9LH 으로 남녀 학생 몸무게 역시 이전 연도와 비슷했다.

비만군 학생의 비율은 29.3%로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학교급 별로는 고등학교 30.8%, 초등학교 29.4%, 중학교 27.5% 순이었다. 지역별 비만군 학생의 비율은 읍h면 지역 학생이 33.1%로 도시 지역 학생(28.6%)보다 4.5%Q 높았다. 지역별 차이는 전년(5.7%Q)보다 1.2%Q 줄었다. 전남 학생의 경우 비만율이 34.6%, 제주 34.5%, 경북 33.2%를 보인 반면 서울은 27.2%, 경기 27%, 세종 25.8%로 차이를 보였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초4, 중1, 고1 학생 중 비

만 판정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도 시행했다. 그 결과 항목별 이상 학생 비율은 총콜레스테롤 16.37%, 중성지방(5() 26.76%,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12.93% 로 전년도와 유사했다.

한편 시력검사 결과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57.04%로 전년의 55.99%보다 1.05%Q 증가했다. 시력 이상은 안경 등으로 교정 중이거나 나안시력이 좌우 어느 한쪽이라도 0.7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시력 이상 학생의 비율은 2021년 58.02%에서 2022년 55.17%로 떨어졌으나 이후 다시 느는 추세다.

여고생 절반은 6시간도 못 자

건강조사에서는 아침식사 결식률이 17.41%로, 고등학생 26.87%, 중학생 23.69%, 초등학생 9.36%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약물 경험률은 초등학생 0.54%, 중학생 1.25%, 고등학생 2.48%로 조사됐다. 특히 여자 고등학생의 경우 다이어트 약물 경험률이 4.02%에 달했다.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는 비율은 초등학생 65.26%, 중학생 41.42%, 고등학생 28.45%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았다.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초등학생 5.95%, 중학생 15.55%, 고등학생 42.77%였다. 특히 여자 고등학생의 경우 절반(50.08%)이 하루 6시간을 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 결과 보고서는 학생건강정보센터 누리집(TDIPPMIFBMUI.LS)에 다음 달 넷째 주에 공개된다.

WFOECEUKSLY대이학 주 의이 슈

정리 송지연 기자 OBOP37!OBFJM.DPN 숭실대, *대학 신설

숭실대 김성흠 *융합학부장, 최대선 소프트웨어학부장, 문용 연구산학 부총장, 장경남 학사

부총장 , 이정현 기획조정실장(왼쪽부터)이 *대학 관련 설명회에 참석했다.

숭실대가 *대학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개설되는 전공은 r소프트웨어s r정보보호s r인공지능s r*시스템s 총 4가지다. *대학은 2026학년부터 160 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2025학년에 입학한 자유전공학부 학생 439명도 2학년 진급 시 *대학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대학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대학은 24명의 전임 교수가 체계적인 교육을 담당한다. 각 전공을 이론과 실무의 균형을 맞춰 설계하고 현장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최첨단 컴퓨팅 인프라와 연구시설에 대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t*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h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u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대, ,*45와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45)이 청정수소 분야의 연구 협력과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대 융합공학부h화학공학부는 ,*45 청정수소융합연구소와 함께 수소 전주기 융합기술을 개발한다.

,*45는 중앙대와의 협력으로 수소 도입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는 등 수소 경제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 인재 양성과 임무 중심 공동연구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대학원 박람회 개최

서울시립대가 오는 15일, 일반대학원 박람회와 전공박람회를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대학원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석h박사 과정 및 전공별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학부생을 위해 전공 선택과 다전공 설계에 대한 종합 상담도 진행한다.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도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5월람 1회3일는까 5지월이 15며일 서, 서울울시시립립대대 홈 1페00이주지년에기서념 접관수에 서링 크진를행 된확다인. 할사 수전 있접다수.는

국민 모두가 헌법을 공부하는 시대

함께 지켜나갈 때 헌법은 완성된다

행동하는 변호사 차병직의 헌법학개론 첫 시간 모든 현실은 헌법 때문이 아니라 헌법의 운용 때문에 일어납

니다. 다만 헌법은 국민에게 행복의 개연성을 제공합니다. 하

나의 희망은 된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상징적 희망이 아니라 어느정도 구체성을 띤 희망입니다. 헌법 없이 도달할 수 있

는 것보다 조금이나마 더 높은 가치의 단계로 국민과 국가

를 고양시키는 것이 헌법의 역할입니다. 본문에서 처음 만나는 헌법초판 한정 차병직 지음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요지} 포스터 증정 ▶복잡한 세상을 가볍게 읽다 t0상01상 김, 그영것란만 인이 생세상독을서 바꿀 수 있습니다u 나를 위한 지식 섭취 권장량 002 변영주 창작수업

t낚싯대를 드리울 여러분만의 호수를 만드세요u

나를 위해 집중하고 싶을 때, 유튜브보다 깊게 빠져들고 싶을 때 프로의 지식을 핵심만, 독서와 필사를 한권에 담았다! 003 유시민 공감필법

t글쓰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u

004 정혜신 애도연습

t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 힘들어하는 것은 정상입니다u값

권각 005 하지현 나는 왜 이유 없이 불안할까

002_1,010,1원00tt0우헌06법리 차는 없병 이생직 각도 보달처다할음 튼수 만튼 있나하는고는 곳 생 보헌각다법보다 잘 안 망가져요u

더 높은 곳으로 우리를 이끄는 것이 헌법의 역할입니다u

2025 아주대학교

입학전형 컨퍼런스02

01서울

2025수.4.원19.(토)202코5.5엑.1스0.(토)

아찾주아대갑가니다본교0(아5주대)2025대0.76구.5.(토)

대전인터불고 대구

2025.6.14.(토)

대전컨벤션센터03

부산

2025.5.17.(토)

04벡스코

홈바입아로주페학가처대이지학 기 교김대20중25광컨.5.주벤31션.(토센)터

지역행사일시신청기간장소

부산2025.5.17.(토)4.10.(목)_4.24.(목)벡스코

광주2025.5.31.(토)4.10.(목)_5.7.(수)김대중컨벤션센터

대전2025.6.14.(토)4.10.(목)_5.21.(수)대전컨벤션센터

대구2025.7.5.(토)4.10.(목)_6.12.(목)인터불고 대구

1부2026학년도 아주대학교 입학 설명회

전년도 입시결과 /2026학년도 입학전형안내 및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

2부 학부모/학생 o토크콘서트 : 변화하는 교육과정 우리 아이 학교생활기록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o1:1 상담

교사o특강 : 고교학점제 시대 2028 대입전형의 변화 알기

o지역 교사 정보교류의 장(간담회 및 질의응답)

남남남남자자자자의의의의온온온온도도도도 33333333....3333˚˚˚˚▶▶할할▶▶인인할할가가인인 가가구구 매매구구하하매매기기하하기기

기기기기존존존존 속속 속속옷옷옷옷의의의의 불불 불불편편편편함함함함 개개 개개선선선선을을을을 위위 위위해해해해 22 220000년년년년 간간 간간의의의의 연연 연연구구구구 끝끝 끝끝에에에에 탄탄 탄탄생생생생한한한한 라라 라라쉬쉬쉬쉬반반반반!!!!

완음일완음일특특허허경상상경완완일음음일특특벽벽기기허허생,생,상경상경음음술술벽벽기기활활한,생,생한 낭낭음음제제술술,,활활한한격, ,격 낭낭11허제제허 00mm,,한한 ,격격,--1벅벅1허허 1100mm 00분분한한활활지지--벅벅661100분 분00가가동동활활지지리리6600에에 동00동가가22맞맞리리0000 도도에에 !닿닿!22 맞맞호호 00 도도편편지지!!닿닿 호호 안안 편편지지않않함함안안 게게않않을을함함 게게분분 을을선선 리리분분 사사선선하하리리합합사사여여하하니니합합 여여다다니니 ..다다..특땀특땀빠빠허이허이땀특특땀빠빠른른 이허허이빠스스빠른른 르피피르빠스스빠흡흡게드드게 르피피르흡흡수수 업업게게드드배배수수 업업드출출드배배 배배 라되되라드출출드 배배어이어이되라되라출출 어이어이출출항기항기 상능상능항기항기 을 을상능상능쾌쾌 을 을적사적사쾌쾌 함용함용적사적사을해을해함용함용 을해을해유유 지지유유합합지지니니합합다다니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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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뀌는 28년 대입 개편!

통합 수능, 통합 과목 ‘독서평설’이면 0,!

새로운 대입 개편안은

‘통합지식’이 핵심! ‘배경지식’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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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융합 완벽 대비하자!독서 습관문해력통합 사고수능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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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초등중학고교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

Innovation × Heritage 인하대학교 로고를 형상화한 이미지입니다.

인하의 문을 열면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전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프런티어창의대학,

융복합 교육을 실현하며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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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에서 새롭고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인하대학교 취업률 2년 연속 전국 대학 4위 (71.5%) 우수한 대기업 취업 비율, 유지취업률 4위(85.5%) 학년별 차별화된 진로설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의 양과 질 전국 최상위권 기록 인하대학교출처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2023.12.31. 기준, 졸업자 3천명 이상 대학)입학안내인하대학교 신입학 상담 : 032-860-7221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