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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178

2025.04.09~04.15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황혜민 hyemin@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윤소영 yoonsy@naeil.com

김성미 grapin@naeil.com

김원묘 fasciner@naeil.com

김은진 likemer@naeil.com

박선영 hena20@naeil.com

이도연 ldy@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최수현 suhyun@naeil.com

우 린 linnyu@naeil.com

서상우 swseo@naeil.com

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대표번호 02-2287-2170

편집팀 02-2287-2177~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

이메일 naeiledu@naeil.co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5. 1. 22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구독 및 독자 문의

02-3296-4142

PREVIEW 05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6

READER’S Q&A

2026학년 고입 전형 일정은 언제·어디서 확인 가능한가요? 08

READER’S Q&A

무전공(자유전공)의 등록금 기준은 뭔가요? 09

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

특목고 10

이 주의 추천 활동

반짝반짝 창의력 내가 올해 챔피언 12

김한나의 이슈 콕콕_영남권 대형 산불

기후위기가 말했다 내 탓 좀 그만하라고 26

30

34

WEEKLY THEME

상위권 복병? 수능 국어 공부법

국어는 재능 아니라 훈련

16

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1_건국대 환경보건·산림조경학부 박소현

산림 연구로 기후 문제 해결하고 싶어요 30

꿈 찾는 생생 일터뷰_서큘러스 박종건 대표

로봇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 34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화학④

<화학Ⅰ>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 38

리포터의 창

에듀 케어? 에듀 푸어! 사교육 단상 42

NEWS IN NEW 입시&학습

과탐↓ 사탐↑ 과탐+사탐↑

대학별 과탐 지정·가산점 확인해야 46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논술전형⑬

내신도 수능도 애매하다면 약술형 논술에 도전해보세요 50

전형 VS 전형 ②

성균관대 교과전형(학교장추천)VS한양대 교과전형(추천형) 54

계열별 선택 과목 가이드② 상경계열

수학은 기본! 정보·윤리 더해 미래 변화 대응력 높여라 58

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 ①

서류 평가 확대되는 2028 대입 진료·전공 고려해 과목 선택하라 62

COLUMN & COLUMN

곽상록 교수의 철도 잡학 사전 ①

철도 산업, 공학+인문학이 만든 환상의 컬래버 66

WEEKLY HOT BOOKS 69

WEEKLY FOCUS

‘오락가락’2026 의대 모집 인원 결정 급물살 타나 70

PVRIEEW/내0비.1게17이8션

1.16

8&&,-: 5)&.&@ 상위권 복병 수능 국어 공부법 국어는 재능 아니라 훈련

매일, 조금씩, 꾸준히

제가 가장 무서워( )하는 사람은 뭐든 꾸준히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그렇지 못한 사람이거든요. 일주일에 3번 정도는 30분이라도 달리자고 결심하지만 타협이 주특기라 나와의 합의점을 용케도 잘 찾아냅니다. 아무래도 변호사를 했어야 봅니다. 저질 체력을 벗어나지 못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r국어는 꾸준히 훈련해야 하는 과목s이라는 세 선생님의 해법에 요즘 수험생의 고통을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야 국어 성적이 오른다니 말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희망이라면 이번 표지처럼 수능 국어를 시원하게 때려줄 수 있는 해법이 있다는 겁니다. 답은 정해져 있고 나만 공부하면 된다니 일단 해봅시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저도 수험생 여러분도 30분 채우기부터 시작해보자고요.@ 황혜민 기자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1@

건국대 환경보건h산림조경학부 박소현

불안을 벗어나는 방법 눈보라도 치고 연신 추운 날씨가 이어져 봄 같지 않은 3월의 마지막 날, 소현씨를 만나러 건국대로 향했습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산림 자원에 대한 열정도 보기 좋았고, 친구들의

1.30

고민을 들어주는 따뜻한 모습도 든든했습니다. 소현씨가 많은 수험생에게 당부하네요. 가볍게 즐길 유튜브, 편안한 공간 등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불안에서 벗어나라고요. 불안에 갇혀 있으면 불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소현씨의 말에 귀 기울여봅니다.@ 김민정 리포터

1.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서큘러스 박종건 대표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순항을 기원하며 분명 로봇 엔지니어를 만났는데 인문학자를 만난 듯했어요. 고전부터 역사, 예술을 넘나드는 대표님의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결국 로봇 기술도 철학에 기반해야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로봇 산업은 한창 개발에 속도를 올려야 할 시기에 미흡한 제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5로 우리나라의 성장을 입증했듯 *이 진행 중인 지금, 로봇 개발도 순항하길 바랍니다. 서큘러스의 성장도 응원합니다!@ 김은진 리포터

JPA=9G

“수시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궁금해요”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거주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자녀

중1, 고3

구독 기간 11개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했나요 4/4에서 알찬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보고 구독하게 됐어요. 지역에 살다 보면 도시처럼 대형 입시 학원 설명회나 컨설팅이 드물어 소외된다는 느낌을 종종 받아요. <내일교육>을 구독하고 꾸준히 읽다보니 교육 정보에 대한 갈증이 해갈되는 것 같아요. <내일교육>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나요 구독 초기부터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를 제일 열심히 챙겨 보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대W입 E #E수시K L#Y정시 T H#위E클M리@테E마

예측 빗나간 지방 의대 수시 이월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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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 예측 빗나간 지방 의대 수시 이월 인원2025 의대 증원 결과는 t지역 일반고에서 입시를 준비하다 보니 특히나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의대가 목표는 아니지만 최상위권의 향방에 따라 연쇄적으로 입결이 하락하거나 상승할 여지가 있더라고요.u

#독서B O#진O로 K#교S과&@연S계U@적B합J서E C #생T명S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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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생명과학Ⅰ> 방어작용

t생명공학을 지망하는 큰아이가 <생명과학Ⅰ>을 이수하면서 읽었던 기사예요. 교과 연계 탐구 활동 시 마땅한 아이디어를 찾지 못하던 중 추천 도서를 읽고 탐구 문제를 착안했습니다.u

고 있어요. 고3이 된 큰아이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교과전형을 쓸 수 있는 내신 성적이 아니어서 종합전형으로 일찌감치 눈을 돌렸는데 세특이나 창체 등을 어떻게 채워가야 하는지 힌트를 얻고 있어요. 기사를 보면 합격생은 다들 기발하고 대단한 생각을 하는 것 같고 이래서 합격했구나 싶어요. (웃음) 전공이나 진로와 관련된 탐구 주제와 자료를 찾는 게 어려울 때 r교과 연계 적합書s도 활용합니다. 실력 있는 선생님이 추천한 도서라 믿고 고를 수 있고 해당 분야의 최근 연구 트렌드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어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인가요 큰아이는 수의학을 지망하는데 문은 좁고 성적은 아쉬워 생명공학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생명공학은 수시로 지원하는 학생이 많이 선호하고 합격선도 높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의약학 계열 지망생

도 생명공학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요. 그나마 지난해엔 의대 증원으로 지역 대학의 합격 문이 넓어져 수의학과는 조금 수월했다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올해는 그마저도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에요.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학생부종합전형에 면접을 보는 전형도 많은데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 물론 1차 합격이 우선이겠지만 서류 평가를 통과하고 나면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모이니 면접이 중요할 것 같거든요. 전공에 대한 심층 질문이나 학생부와 관련된 질문이 어떻게 나오는지, 또 어떻게 대답해서 합격했는지 궁금해요.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에서도 면접으로 합격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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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대입에서 중요한 변수입니다. 일부 제시문 면접을 제외하면 학생부 기반 면접이 다수입니다. 학생부 기록에 대한 진위 확인과 함께 인성,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등을 평가합니다. 매년 수시 접수 시기가 되면 면접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안내되며, 온라인에서도 면접에 관한 다양한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지 1158호 r합격의 최종 관문, 면접으로 기역사전 하참기고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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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 고입 전형 일정은 언제·어디서 확인 가능한가요?

중3 아들이 영재학교h과학고 진학을 희망하고 있어요. 정확한 입학 전형 일정은 언제, 어떻게 확인 가능한가요

하이인포 홈페이지

서울시 고교 입학 전형 일정 안내

3월 말,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전국 시h도교육청은 r초h중등교육법 시행령s 제78 조에 따라 3월 말까지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계획

을 발표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3월 28일에, 서울시

교육청(시교육청)은 3월 31일에 각각 관내 r2026학

년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 계획s을 공지했어요. 시

교육청은 이를 교육청 홈페이지 외에 서울 고교 홍

보사이트 하이인포(IJOGP.TFO.HP.LS) 자료실에도 탑

재해놓았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 계획에서 2026학년 전기

고h후기고의 입학 원서 접수 기간, 합격자 발표일 등 전형 일정뿐 아니라 선발 기준과 지원 자격, 작년 대비 변경 사항 등도 확인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서울의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 계획에는 외국어고h국제고h자사고 등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하는 학교의 자기소개서 및 면접 관련 변경 사항도 안내돼 있습니다.

한 중학교 진학 지도 선생님은 t향후 학교 사정에 따라 세부적인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의 입시 일정을 추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u고 조언합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대학별 차이 있지만, 자연 계열 또는 공학 계열 등록금 적용한 곳 많아

등록금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인문 계열에 비해 공

학h자연h예체능 계열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됩니다. 이

는 실험이나 실습 등을 반영한 금액이죠. 2025학년에 선발 인원이 크게 증가한 자유전공의 등록금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지난 3월 대학교육연구소는 r수도권 사립대학 2025 년 무전공제 등록금 분석s 자료를 통해 대학별 자유전공의 등록금을 공개했어요. 그 결과 유형1(의대와 사범대, 예체능 계열 등 특정 모집 단위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형)을 도입한 대다수 대학이 인문h자연 계열보다 비싼 공학 계열 수준의 등록금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사립대학 중 가톨릭대 강남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삼육대 서강대 세종대 인하대 등은 공학 계열 수준의 등록금을 책정했어요. 가천대는 기존 자유전공 입학생이 선택한 모집 단위의 평균 등록금을, 덕성여대는 인문h사회h이학h공학 계열의 평균 등록금을, 상명대는 선택 가능한 계열의 평균 등록금을, 성균관대는 캠퍼스별 등록금 상위 2개 학과의 평균을, 숭실대는 선택할 수 있는 학과 중 가장 높은 등록금을 각각 책정했다고 합니다. 복수의 대학 입학처 관계자는 t각 대학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계열별, 모집 단위별 상황을 고려해 등록금을 책정한다.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때 여러 계열별 전공을 탐색하므로, 강사료가 높게 책정된다. 선호도가 높은 공학 계열과 관련된 모집 단위를 선택할 확률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 또한, 공학 계열의 모집 인원을 축소해 자유전공 모집 인원을 확대한 점도 고려했다u고 설명합니다.

무전공(자유전공)의 등록금 기준은 뭔가요?

대학마다 입학 시 전공을 결정하지 않고, 1학년 말에 전공을 정하는 자유전공을 확대했습니다. 입학 후 등록금 고지서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자유전공의 등록금 책정 기준은 무엇인지요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이 주의 이용풀

입시 용어 풀이 특목고

r특목고s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줄임말입니다. 말 그대로 특수한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죠. 비슷한 이름의 r특성화고s와 무엇이 다른지 알려드립니다. 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1093호 r달라진 대입, 경쟁력 갖춘 학교는 2024 고교 선택 포인트s 기사 참고

E##고고D입교U@선C택 ATION-----▒ 특할일 로 특안학 예교기자교유반술 율 목초성타 사육육수하특형h화 고고의 감보고 별는운학성있체:고: :이 맘 영 문 교 화학도육특다분자 :고필:록양 제 정 교율고현류등타필로점요 장을 한. 형 마분지고영독하을 사 나 정이자 야난분체재! 다립뉜야 스율보된의고학 험잠고다고에 완 터적교 고인재교위.(하인 자 고으걸가력재교주 정고사가로유쳐 가 양의이 하계 자고 포 에일형자성운 는발교 )자와함영 을반을 공육 속어경 된할율적고 자한 위을위우적다 떻인다율한수다 해 .전인 학.게형 . 교있 문 학교특공프 육는교구 으별또로립을 로학로한분그고 는실,교 램외할( 실교자교가시시육을국육까공 하자하이 어운 고는과사는 고) 정필영가학고 (외을직요하 ,교있 공 업한도고.자다 록)립 율특영국. 교고적성재만제고육등으화를들과고 어 학로과대정교 와진학운상 고및중영공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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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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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는 특수 분야 전문 교육 학교

지난주에 설명해드린 공동 교육과정은 잘 소화되셨나요 공부하는 마음으로 쓴 저도 쉽지 않았답니다. 세상은 넓고 공부할 건 많다! 이번 주는 아주 직관적인 내용이라 마음 놓으셔도 됩니다. 시작해볼까요 초h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0조에 따르면 특수목적고(특목고)는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한 고등학교로 교육감이 지정h고 시합니다.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 계열의 고등학교(과학고), 외국어에 능숙한 국제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h국제 계열인 외국어고, 예술인 양성을 위한 예술고, 체육인 양성을 위한 체육고 그리고 산업계의 수요와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나뉘고요. 과학고, 체육고, 예술고, 특성화고는 전기 모집 학교이고, 외국어고는 후기 모집 학교입니다. 각 학교의 목적이 명확한 만큼 지원 자격과 전형을 상세히 파악한 후에 지원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낯선 이름이 있다고요 산업수요 맞춤형고인 마이스터고는 유망 분야의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학교입니다. 마이스터(NFJTUFS)란 장인을 뜻하는 독일어입니다. 직업 교육이 발달한 독일에서는 마이스터가 사회적으로도 존중을 받죠. 우리나라의 마이스터고는 과거의 실업계 고등학교인 특성화고보다 좀 더 세분화되어 있으며, 보다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합니다. 어떤 학교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한국경마축산고는 말 산

업의 인재를 키웁니다. 국내외 말 산

업과 연계해 현장 실습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인을 키워내는 학교입니다. 서울로 봇고는 로봇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키웁니다. 모집 학과는 로봇설계과, 로봇제어과, 로봇소프트웨어과, 로봇정보통신과로 나뉩니다. 특히 로봇정보통신과는 국방부가 지정한 마이스터 군특성화 계열로 부사관을 희망하는 여학생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최종 선발자는 3학년부터 국방부가 지정한 군 특성화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추가로 지정된 마이스터고도 있습니다. 바로 경북 경주공업고와 서울 반도체고인데요. 현 중2가 입학하는 2026년부터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운영됩니다. 서울과학고는 이름 때문에 많이 헷갈리지만 과학고가 아닌 영재학교이며 특목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특성화고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각 분야 전문가 양성

특성화고는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이 목적인 고등학교로 자연 현장 학습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합니다. 초h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 조에 따라 교육감이 지정h고시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죠. 예전에는 실업계 고등학교로 불리기도 했지만 특성화고 로 명칭이 바뀌었답니다.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나 졸업생은 정원 내h외 특별 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2025 서울 특목고와 특성화고 원서 접수 일정

구분원서 접수합격자 발표과학고8. 25.(월) _ 8. 27.(수)11. 28.(금)서울특별10. 27.(월) _ 10. 29.(수)10. 31.(금)체육고일반11. 3.(월) _ 11. 5.(수)11. 11.(화)(서울예미술술계고고 포함)10. 14.(화) _ 10. 17.(금)10. 28.(화)마(특이별스/일터반고)10. 20.(월) _ 10. 23.(목)11. 5.(수)특성화고특일별반1111.. 2218.(.금(금) )_ _ 1 11.2 2. 41..((월월))1112. .2 27..((화목))관(악염광예술고과)11. 17.(월) _ 11. 19.(수)11. 21.(금)12. 3.(수) _ 12. 5.(금)

외국국제어고고면접12. 대8.상(월자) _ 서 1류2. 제10출.(수기)간12. 19.(금)

대학의 지원 모집 단위에 해당되는 동일 계열의 전문 교과를 이수했거나 특성화고의 개설 학과가 대학에서 제시하는 기준 학과와 일치해야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의 모집 요강과 지원 자격을 꼼꼼하게 살펴보기를 추천합니다. 특성화고의 전형 방법이나 원수 접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특성화고h마이스터고 포털(XXX.IJGJWF.HP.LS) 또는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이용풀s 응용하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 있는 중학생이라면 요 기사를 읽어보세요.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거예요.

1136호 r일반고 74 특성화고, 48h* 진로 중학생 위한 고교 선택 가이드s 기사 참고

ECDAULE추이N천 주 의활D동AR

반짝반짝 창의력내가 올해 챔피언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3&1035&3s4 5*1 개인전이 아니라 팀 대항이라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살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실전처럼 연습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팀원과 함께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해보자. 좋은 아이디어라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면 하소용고 없예다상. 충질분문히에 발대표비 하연자습.을

대회

2025년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

청소년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의사소통 능력, 협동 능력, 창의력을 발휘하는 대회가 열린다. 참가 대상은 초h중h고등학생 및 청소년 4_6인으로 구성된 팀(지도 교사 1명 필수)이다. 참가자는 문제 상황을 공연으로 표현하는 과제, 대회 현장에서 제시된 과제를 제공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해결하는 즉석 과제, 과학 원리를 이용해 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표현 과제와 즉석 과제는 예선과 본선 모두 진행하고, 제작 과제는 본선에서만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 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금상 수상자에게 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 대한민국 국적의 초h중h고등학생접수 4월 23일까지 홈페이지 XXX.JQ-FEV.OFU 문의 02-3459-2741

공모전

세금은 왜 중요할까 2025 국세청 청소년 세금 작품 공모전

국세청이 납세자의 날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금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글짓기, 포스터, 만화, 숏폼 영상이다. 글짓기, 포스터, 만화 분야는 가까운 세무서 운영 지원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고, 숏폼 분야는 이메일(OUTDPOUFTU25!OUT.HP.LS)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전국 초h중h고등학생접수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 XXX.OUT.HP.LS 문의 OUTDPOUFTU25!OUT.HP.LS

4.9~4.15 APRIL 2025

공모전

나만의 몽유도원 그리기

2025년 안견문화제 전국 청소년 미술 공모전우리나라의 최고 산수화가 안견의 예술혼을 기리는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 주제는 r나만의 몽유도원s이다.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h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고 우편 접수 및 방문을 통해 실물을 제출해야 한다. 특선 이상 수상작은 7월 전시회에 전시된다. 대상 초h중h고등학생접수 5월 12일_18일홈페이지 TFPTBODG.PS.LS 문의 041-660-2678

전시

73로 체험하는 고대 이집트

<쿠푸왕의 피라미드: 고대 이집트로의 여행> 고대 이집트를 탐험하는 몰입형 73 전시가 열린다. 관람객은 73 기기를 착용하고 이집트 학자 모나와 함께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를 탐험하게 된다. 여왕의 방을 탐험하거나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전망을 감상하는 등 영화에서나 볼 법한 생생한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전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

장소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기간 9월 28일까지 관람 시간 화_일 오전 9시 30분_오후 6시관람료 성인 3만 원, 어린이h청소년 2만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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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EME#대입 ] #수능 ] #국어 ] #위클리@테마

상위권 복병? 수능 국어 공부법국어는 재능 아니라 훈련2028년부터 달라지는 수능을 앞두고 상위권의 당락을 결정하는 복병인 국어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른 영역의 출제 범위는 축소됐지만 국어는 기존 수능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상대평가는 여전히 유지되기 때문에 앞으로 상위권을 가르는 과목이 될 거라는 예측도 있죠. 하지만 국어는 수학이나 과학에 비해 단시간에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고, 당장 공부 시간을 줄여도 크게 성적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많은 학생이 국어를 r재능의 영역s이라고 말하는 이유죠. 일단 높은 등급이 나온 후에 국어 공부를 놓았다가 수능에서 등급이 급락해 당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직 국어 교사를 통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알아봅시다. 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도최움서희말 교김사용(진서 울교 사중(동경고기등 동학국교대)학 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이승우 교사(경북 포항제철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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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얼마나 어려울까 먼저 각각 오답률 3h6위를 차지한 2025학년 수능 국어 문제를 보자. 2025학년 수능 국어 영역(홀수형)의 16번 독서 문제는 친숙하지만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유형6이다. 오답률은 67.8%로 3위다.

16.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보 기>

○○ 인터넷 카페의 이용자 는 B, #는 C, $는 D라는 *%를 사용한다. 박사 학위 소지자인 는 □□ 전시관의 해설사이고, #는 같은 전시관에서 물고기 관리를 혼자 전담한다. 이 전시관의 누리집에는 직무별로 담당자가 공개되어 있다. 어떤 사람이 □□ 전시관에서 의 해설을 듣고 의 실명을 언급한 후기를 카페 게시판에 올리자 다음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단, ‘#~#’는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을 주는 표현이고 , #, $는 실명이다. *%로는 그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알 수 없으며, , #, $의 법적 책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는 고려하지 않는다.)

①㉮는 #가 가해자로서의 법적 책임을 져야 하지만 $는 가해자로서의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보겠군. ②㉯는 #가 가해자로서의 법적 책임을 져야 하지만 는 가해자로서의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보겠군. ③㉮와 ㉰는 가 가해자로서의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지의 여부에 대해 같게 보겠군.

④㉯와 ㉰는 #가 가해자로서의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지의 여부에 대해 같게 보겠군.

⑤㉮, ㉯, ㉰가, $가 가해자로서의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지의 여부에 대해 판단한 내용이 모두 같지는 않겠군.

지면17상.문 싣맥상지 ⓐ 못~ⓔ했와지 바꿔만 쓰 1기6에번 가에장 앞적절서한 것제은시 된 지문은 리프킨①③이ⓐⓒ:: 말완표성출한((表完 成出사))된된회다다적고고 상호④② 작ⓑⓓ용::요기에청만서((要欺의請瞞)) 하하자고여기표현은 본질적⑤이ⓔ:며확,충 가(擴상充)되공는간에서의 자기표현은 더욱 활발하다는 정보를 담고 있다. 지문의 핵심은 가해자로 서 <법18적~2 1책>다임음 유글을무 읽를고 물판음단에할 답 하때시오 ①.실명을 거론했거

나 ②누구인지, 특정 가능한 상황을 제시했는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14_15번은 지문을 토대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선지를 고르거나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묻는 문항이다. 16번은 보기에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지문에서 제시한 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물었다. J에서 국어 강의를 진행하는 서울 중동고 최서 희 교사는 t보기의 사례를 지문에서 언급한 내용과 대응시키면서 이해해야 한다. 홀특수히 형일반 적인 법 요

한데 왕비건 크을게 노파하악여 목하을는 베 라데 할 그 즈치음에지 이 않때 고승상 이r예 필외마s로로 특정 케이스달말려에오서다 내가에려 월 이적매를 용 죽구이되호려하는 하매 는정문 왈거보동 에을 보주고목 급할히 소필리요를 가지르 며있 다. 출제자는 “충렬부그인은 부 어분디 을계시 반냐 드”시 물어보기 때문u이라고 말했다. 월매 인사를 모르다가 승상을 보고 방성통곡 왈 “승상은그 바의삐 충설렬명부인에을 따살리르소면서.” 보기에 언급된 r의 해설에 대한데“어 디승 상계한이시 냐급후 히”기 문s왈를 이해하려면 3가지를 알아야 한다. 먼저 한데 월매 울(실며 명왈 )라는 실명을 밝혀서 가 누구인지 제3자가 “소인이 걷지 못하오니 어찌 가오리까 ”

한데 급히알 종 을수 불 러있 월게매를 됐 업다히고는 구 덩것이를. 또찾아한가 보전니시 부관인이에 서 물고기를 아기“부를인 안은관고 눈 리있을거 하떠늘 는나아기를 사는 보 잠람소을서은 .깊” 이C 밖들었에는지 없라. 으승상므이로 통 곡누 왈리 집을 통해 C 한데 부인가이 눈누을구 떠인 보지니 승제상이3자 왔가거늘 알정신 수 아 득있하고여 ,인 C사(를아 이디)가 누구모르다가 겨우 인사를 차려 왈

“이것이인 꿈지인 가특 생정시되인가기 구때년지문수에의 해㉯ 다같고수 칠 의년대견한(의지 문에 제시됨) 승빗상발은같 이에나 의 바따 라누르더명니면을 지 씻금겨 역주구소시덩서이 .에가”서해 만자날로 줄서 알 법았으적리 까책. 임을 져야 한하며 인사다를 모는르 는것지.라 .마 그 지참혹막한으 형상로을 D어가디에 말 비하한리 오게. 슬시픔판에 분위기를 흐매우 야위어 뼈가 드러나게 되었는지라. 승상이 아기를 안아 월매를 주고 부인리을 구는한 B후(에아 자이리를디 마)련는하여 누 옥석구을인 구지별할 알새, 왕수비전 없에 다는 것이다. 뵈㉠온대“이 왕 따일비은 라못 소내서자 반 가정기 이시답미며은 아사 는연② 을바번 이낱이오낱니이다 염이.려르 시마되옵 소승서상.”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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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 왈인 물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문제다. 오답하신“사대촌 승 오률상라이은비 가복 5록 0이을.르8 찾기%는로로데 알 6벌았위써노 라다제.” .죄 를 알고 후원에 올라가 이미 죽었최는지 교라.사 하는릴없 어아 옥주졸 을생 잡소아한들여 유 엄형히 은문왈 아 니지만 형식이 신“너희는 어찌 충렬부인 아닌 줄 알았느냐 바로 아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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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책만 많이 읽는다고 해서 수능 국어 실력이 향상되는 건 아니다. 읽기의 r목적s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 독서는 r독자s의 사고 및 감상이 중요하지만 수능 국어는 문제에 독해의 기준이 제시된다. 또한 작품의 시어, 표현 방법, 등장인물의 갈등 등을 감상하는 r내재적 감상s을 해야하고, 보기의 관점을 수용해 작가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읽는 r표현론s 관점과 현실을 잘 반영했는지 살피는 r반영론s 관점을 적용해야 한다.

최 교사는 t학교 현장에서 보면 많은 학생이 모의고사에서 국어 점수가 잘 나오는 순간부터 수학이나 탐구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하지만 국어는 r매일 꾸준히s 공부하지 않으면 언어적인 직관을 잃게 되고 다시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u라고 지적했다.

국어가 수능 1교시에 치러진다는 점도 학생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데 한몫한다. 수차례 모의고사로 연습해도 수능 시험장 앞에 서면 머리부터 하얘진다. 실전이라는 단어의 무게감과 낯선 환경이 주는 부담감은 클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독해력이 탄탄하지 않은 학생은 정답을 찾기보다 함정을 피하는 데 집중하게 되고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일상의 친절한 글과 읽는 목적 다른 수능 국어

어릴 때부터 독서 훈련을 충분히 거친다면 수능 국어 공부가 조금 수월해질까 안타깝게도 그저 책만 많이 읽는다고 해서 수능 국어 실력이 향상되는 건

아니다. 읽기의 r목적s이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러 국어 교사는 일반 독서는 중요한 경험이지만 문제 풀이를 위한 읽기와는 분명 다르다고 말한다. 지문에 제시되는 기본 어휘가 어렵고 구조도 압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일상에서 접하는 책처럼 친절하지 않다. 경북 포항제철중 이승우 교사는 t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핵심어의 정의를 구분하고, 복잡한 인과 관계를 정리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문제를 단순히 많이 푸는 학생보다 선지 분석과 글의 논리 구조를 잘 분석하는 학생이 유리하다u 라고 말했다. 최 교사는 t수능 국어는 r제한된 시간s에 다양한 분야 의 지문을 읽고 출제 의도를 판단해야 하지만 일반 독서는 r독자s의 사고 및 감상에 초점을 맞춘다. 문학 소통의 측면에서 설명하면 r효용론s 관점이다. 하지만 수능 국어는 문제에 독해의 기준이 제시된다. 작

품의 시어, 표현 방법, 등장인물의 갈등 등을 감상하는 r내재적 감상s을 해야 하고, 보기의 관점을 수용해 작가에 초점을 맞추는 r표현론s 관점과 현실을 잘 반영했는지 살피는 r반영론s 관점을 적용해서 읽어야 한다u라고 설명했다. 일상의 독서가 전혀 쓸모없는 건 아니다. 책 읽기 습관을 길러 긴 글에 부담이 없고 어휘력, 문맥 파악 능력의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이라면 성적을 올리기 쉽다. 문제 출제 요소를 정확히 정리한 후, 기출문제 등으로 유형과 문제 접근 방식을 익혀나가면 된다. 사전 없이 r감s으로 푸는 건 지양해야

수능 국어 지문에는 유독 r제고하다, 규정하다, 함양하다s 같은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이런 사고 도구어의 정확한 뜻을 모른 채 그저 r감s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도 수능 국어 공부를 방해한다. 때문에 많은

교사가 국어사전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이를 공부에 적용하는 학생은 얼마 되지 않는다. 김 교사는 t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대충 이런 뜻이겠지 짐작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국어사전을 찾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 학생이 정말 많다. 하지만 어휘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독해력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u라고 진단했다. 요즘 많은 학생은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대부분 유튜브 같은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쇼츠와 릴스 같은 휘발성 강한 영상에 길들여지면 글을 읽는 행위 자체가 힘들어진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국어 수업은 더 어려워졌다.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 문장은 이해해도 글 전체의 구조 파악을 어려워한다. 어휘력도 부족하지만 문맥을 통한 어휘 추론도 버거워한다. 또한 r좋아요s r싫어요s r그냥요s r짜증나요s 등 단편적인 어휘로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동서나 형용사를 구사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이는 문학 작품에 대한 공감을 가로막는다.

표 1@ 2025학년 수능 국어 영역(공통) 중  교재와 연계된

문학 문제

작<1자8- 2미1번상> < 고정전을 선소전설>★<수능특강>

<22-27번> 갈래 복합 (다(나) 이)( 가허광)수 호장경 석< 이 남<혼젠 <자 배되 를가도 는록밀 며먼편> 지집 >안 ★<수(가능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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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이렇게 공부해라

고1은 모의고사 지문 요약 연습, 고2_3은 기출문제 분석

길고 어려워지는 비문학 지문, 글의 논리적 구조를 파악하는 독해력과 어휘력 부족이라는 장애물을 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장시간 훈련이 필요한 과목인 만큼 시기별로 나눠 효과적인 학습법을 알아보자. 우선 고1은 국어의 기초를 다지기에 좋은 시기다. 모의고사 지문을 읽고 요약하는 훈련만 해도 충분하다.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게 아니라 틀린 이유를 찾고 원인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훈련의 마무리는 오답 지문 한 줄 요약과 해설과의 비교다. 내가 제대로 지문을 이해하고 요약했는지 반드시 확인해

야 한다.

고2_3은 시간이 많지 않으니 바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익히고 반복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분석한 다음, 문제를 먼저 보고 지문에서 필요한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최근 3_5년간 기출된 문제를 통해 개념을 정리하고 기출문제 유형에 기반해 실전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수능은 시험 범위가 분명하게 정해져 있고 학습해야 할 개념이 명확하며  문제에서 50%가 연계되기 때문에 올바른 국어 학습법만 알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일부 학생은  연계 문제가  교재에 나온 문제와 동일한 문제일 거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이는 교재의 문제가 똑같이 나오는 게 아니라 개념, 제재, 유형, 자료 활용 등이 연계된다는 의미다(표 1).

중학생은 정보 전달하는 글 읽는 습관 들이기

중학생이라면 읽고, 쓰고, 말하면서 사고의 틀을 정리하는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 이 교사는 t중학교에서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활동 수업을 많이 하는데 고등학교에 올라가자마자 3월부터 학력평가를 보고 수능을 대비한 공부에 돌입하니 학생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중학교 때부터 설명문, 논설문 등 정보 전달형 글을 읽는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인문, 사회, 과학 등을 다룬 교양서나 신문 사설, 칼럼을 자주 접하면서 글의 주장과 근거를 살펴보고 글쓴이의 견해를 정리하는 정독을 연습해야 한다u라고 조언했다.

중학교에서 이뤄지는 토의 및 토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다. 수능 국어의 추론력, 관점 비교, 보기 분석력의 뿌리가 되기 때문이다. 학교의 수업 활동을 내신 시험과 상관없다고 소홀히 하진 말아야 하는 이유다. 이 교사는 t중학교 국어 공부는 당장 점수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의미를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이 시기의 국어 공부는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힘, 즉 고등학교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의 밑바탕이 된다. 차분하게 읽고, 사고를 정리해 말과 글로 표현하는 훈련을 꾸준히 한다면 수능 국어는 물론, 사고력까지 갖출 수 있다u라고 덧붙였다.

최서희 쌤이 알려주는 EB/ 연계 문제 대비법

+#I!1 1 문학은  교재 작품 꼭 정리

산문은  교재에 나온 작품의 같은 부분이 출제되거나 소설이나 길이가 긴 연시조 또는 장편 가사는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부분이 출제되기도 합니다(표 2). 따라서 수능을 보는 해의  교재에 등장한 문학 작품은 줄거리나 핵심 출제 예상 장면을 정리해야 해요. 스스로 모두 정리하기는 쉽지 않으니  강의의 도움을 받아도 좋아요.  강의는 교재를 집필한 강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최소한 줄거리를 설명하는 부분만이라도 꼭 챙기길 바라요. 운문 중 특히 현대 시는  교재에서 다루는 작품이 그대로 나옵니다. 중략이 없기 때문에 작품의 주제, 표현h형식의 특징까지 모두 공부해야 해요. 관련된 기출문제를 더 풀어봐도 좋습니다.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과 관련된 학력평가, 모의고사, 수능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하면서 < 2026 최서희의 수특 문학> 강의를 함께 들으면 도움이 될 거예요.

+#I!1 2 독서,  지문 확장 혹은 새 개념 결합된 지문 출제

독서 영역은  교재에서 다룬 제재를 조금 더 확장하고 구체화한 지문을 출제하거나  교재

표 2@ <수능특강>에 실린 이기철의 <청산행>이 2024년 6월 모의고사에 활용된 예 <2024년 <수능특강>>

06. ⑤ (나)의 화자가 r쓰다 둔 편지 구절과 버린 칫솔s을 생각하고, _ 화자와 r우리s가 세속과의 단절에 성공하지 못했음을 나타내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④ (나)의 화자가 r청산에 와 발을 푸s는 행위_ 경쟁적이고 복잡한 세속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 라고 볼 수 있다.

<2024년 6월 모의고사>

34. ① (가)의 r쓰다 둔 편지 구절과 버린 칫솔을 생각한다s는 것은 자연에 온전히 동화되지 못하는 화자의 심리를 보여주는 것이겠군.

③ (가)의 r발을 푸니s r잘 보인다s는 것은 화자가 자연에 친숙해지는 심리 상태를 _ 드러내고 있겠군.

표 3@2024년 <수능특강>의 지문이 2025학년 수능에 활용된 예

<2024년 <수능특강>>

기계 학습에서의 학습 방법은 일반적으로 지도 학습, 비지도 학습, 강화 학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는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입력하는 형태에 따른 것이다. 지도 학습은 입력과 출력 간의 관계를 학습하는 데 사용한다. 입력과 그에 해당하는 출력이 쌍으로 이어진 훈련 데이터 집합에서 입력과 출력 간의 함수 관계를 배운다. 이렇게 얻어진 함수가 모델인데, 모델은 새로운 입력에 해당하는 출력을 예측하는 데 사용한다. 지도 학습으로 수행하는 대표적인 문제 풀이로는 패턴 분류가 있다.

<2025학년 수능>

<10_13> 노이즈 예측기의 학습 방법은 기계 학습 중에서 지도 학습에 해당한다. 지도 학습은 학습 데이터에 정답이 주어져 출력과 정답의 차이가 작아지도록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법이다. 노이즈 예측기를 학습시킬 때는 노이즈 생성기에서 만들어 넣어준 노이즈가 정답에 해당하며 이 노이즈와 예측된 노이즈 사이의 차이가 작아지도록 학습시킨다.

에서 자세히 다룬 제재의 일부 개념을 끌어와서 새로운 개념과 결합해 출제하는 경우(표 3)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독서 지문에 제시된 개념이 익숙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교재로 충실히 공부한다 면 문제 풀이 시간이 단축됩니다. < 2026 수능특강 사용설명서> < 수능특강 독서> 강의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 평소 약한 분야의 지문 관련 내용을 찾아 들으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독서 기본기가 약하다면 <2026 수능개념 국어담판(독서 편)>이 유용할 거예요.

+#I!1 3 선택 과목, 과목 특성 맞는 학습 전략 필요

<화법과 작문>은 개념이 많지 않고 수능의 세트 구성과 문항 유형이 안정적입니다. r 교재의 어떤 내용이 연계될까 s에 주목하기보다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기출문제와  교재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언어와 매체>는 출제되는 개념이 명확해요. 무작정 기출문제를 풀기보다 먼저 r개념의 체계s를 분명하게 세운 후 기출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며 살을 붙여나가야 합니다.

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김한나의

이슈 콕콕

영남권 대형 산불

기후위기가 말했다

내 탓 좀 그만하라고

경북과 경남, 울산 등을 중심으로 열흘간 이어졌던 역대 최악의 산불이 지난 30일,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산불로 서울 면적의 80%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가 됐으며 75명이 죽거나 다쳤고 이재민이 4만여 명 발생했다. 산불은 숲을 태우는 데 그치지 않고 수많은 이의 삶과 터전을 앗아간다. 이제는 기후위기 탓을 멈추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Key word

활엽수

잎의 모양이 평평하고 넓은 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오동나무, 참나무 등이 있다.

열공 스크랩

STEP 1 열흘간 맹렬하게 타오른 산불

동시다발로 발생해 피해 확대

지난 열흘,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r지옥도(地獄圖)s의 실사화를 방불케 했어. 붉게 타오르는 산과 마을, 치솟는 불길과 연기를 미처 피하지 못해 죽거나 다친 사람과 동물, 화마가 지나간 자리마다 펼쳐진 생명의 흔적을 잃은 잿빛 풍경j.

시작은 3월 21일 오후 3시 28분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야산이었어. 이때만 해도 소소한 산불로 여겼지. 언론에 거론조차 되지 않았으니까. 쉽게 잡힐 것 같던 산불이 강풍에 올라타자 불씨가 여기저기로 퍼져나갔고, 산림 당국은 부랴부랴 3시간 만에 대응 최고 수위인 3단계(피해 면적 100IB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N 이상, 진화에 24시간 이상 소요 예

상 시)를 발령했지만, 늦었어! 결국 다음날 정부는 산청군을 역대 6번째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지. 불은 껐냐고 응, 지리산까지 홀랑 태울 뻔하다가 열흘 만에 간신히. 재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동시다발로 재난이 벌어졌거든. 22일 오전 11시 25분쯤엔 경북 의성군 안평면h안계면에 있는 야산 두 곳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같은 날 12시 12분경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지. 25일엔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도j. 특히 의성 산불은 r괴물 산불s로 불릴 만큼 피해가 컸어. 초속 10N가 넘는 강풍을 타고 주변으로 급속히 확산됐는데 일주일 동안 안동h청송h영양 등 내륙뿐 만 아니라 최초 발화지에서 무려 80LN나 떨어져 있는 영덕까지 r불바다s로 만들었거든. 불행 중 다행으로 27일에 단비가 내린 덕에 5개 시h

군 주불은 발화 149시간 만에 간신히 제압됐어. 의성 1만2천821IB, 안동 9천896IB, 청송 9천320IB, 영양 5천70IB, 영덕 8천50IB 등 경북 동북부의 산림 4만5천여 IB를 태운 후에. 울산의 피해도 역대급이었어. 온양 산불은 엿새간 931IB, 화장산은 이틀간 63IB의 임야를 태우고 진화됐거든. 1천 년 역사, 한순간에 잿더미로

워낙 거대한 산불이었던 만큼 사상자 규모도 역대 최악을 기록했어. 사망 30명, 부상 45명 등 모두 75 명이 죽거나 다쳤는데 경남 산청에서는 사망 4명 부상 10명, 경북 의성은 사망 26명, 부상 33명, 울주 온양은 부상 2명이었고 집 3천400여 채와 2천여 곳의 농업 시설이 불에 타 없어져버렸지.

국가유산도 무사하지 못했어. 국가유산청이 사상 최초로 r심각s 단계의 국가유산 재난 위기 경보까지 선포했지만 슬프게도 불길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 었지. 조선 후기에 세워진 정자인 안동 길안면의 약계정과 청송의 민족 문화유산인 기곡재사, 문화유산 자료인 병보재사가 전소됐어. r재사s란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이야. 두 건물은 조선 후기 재사의 기능과 특징을 잘 간직한 유산으로 평가받았어. 통일 신라 시대에 제작됐다고 추정되는 의성군 만장사 석조여래좌상도 까맣게 그을려버렸어. 신라시대에 창건된 1천300년의 역사를 지닌 의성의 천년 고찰 고운사도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소중한 역사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거야.

STEP 2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산불

부주의가 낳은 참극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산림 피해를 낸 이번 산불은 대부분 사람의 실수로 발생했어. 의성 산불은 묘지를 정리하던 성묘객이 라이터를 사용하다가, 산청 산불은 잡초 제거 중 예초기에서 튄 불씨로, 울산 산불도 용접을 하다 발생한 불씨가 원흉이 됐지. 산림이나 농촌에서 이뤄지는 불법 소각과 안전 불감증이 산불의 원인이 된 건 하루이틀 일이 아냐. 실제로 지난 2015년 축구장 72개가 넘는 규모의 산림을 태운 강원 삼척 산불의 원인도 주택의 나무 보일러에서 날아온 불씨였고, 2016년 충북 충주 산불도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했거든. 4만8천215IB를 태운 이번 산불 전까지는 2000년 피

해 면적이 2만4천IB에 달한 동해안 산불과 1만6천301IB를 전소시킨 2022년 울진 산불이 가장 큰 규모였어. 모두 동해안, 특히 강원도와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이라는 공통점이 있지. 태백산맥을 넘은 건조한 바람이 빠르게 부는 지역적 특징 때문에 우리나라 대형 산불의 대다수가 여기서 발생해. 특히 이번 산불은 확산 속도가 어마어마했는데 목격한 사람들 왈 t산에서 산으로 점프하듯 불길이 번졌다u t도깨비불처럼 불씨가 옮겨 다녔다u라고 해. 참고로 2022년 울진 산불의 이동 거리는 약 14LN 였는데 이번엔 무려 70LN가 넘었어. 설상가상 올해 1월과 2월 사이 대구 경북 지역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 건조한데 바람은 센, 그야말로 불이 널뛰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이었다는 거야.

산림 가꾸는 산림청이 문제라고 !

이번 사태에 대해 산림청은 기후변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어. 2020년 호주 전역을 빨갛게 물들였던 호주 대산불부터 2023년 뉴욕까지 검은 연기에 휩싸이게 했던 캐나다 초거대 산불, 올해 1월 발생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 피해를 낸 미국 - 대형 산불 그리고 우리보다 며칠 앞서 발생한, 일본 역사상 40년 만에 최악이라는 혼슈 산불 등만 살펴봐도 산불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기후위기가 낳은 부작용이란 거지. 하지만 다수 전문가는 이제 기후위기 탓은 그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지구온난화로 기온은 계속 오를 거고 매년 산불 위험이 커질 거라는 사실은 삼척

동자도 아는데 예방 대책은 내놓지 않고 기후위기 탓만 하고 있을 거냐고. 대형 산불의 근본적인 원인 제공자는 다름 아닌 산림청이라는 지적도 나왔어.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모든 대형 산불의 공통점은 r소나무림 활성화 지역s이었어. 우리네 숲이 소나무로 점철되기 시작한 건 1998년 산림청이 r숲 가꾸기s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부터야. 소나무는 정유(식물에서 체취한 휘발성 기름) 성분인 송진 때문에 물기를 머금은 느티나무나 참나무 같은 활엽수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불이 붙고 빠른 속도로 확산돼. 한마디로 소나무림은 r불 폭탄s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얘기지. 때문에 여러 전문가는 바람도 한몫했지만 해당 지역이 대부분 산림청이 이룬 소나무림이었기 때문에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열공 스크랩

STEP 3 대수술 절실한 산불 진화 시스템

컨트롤 타워의 중요성

산불 재난을 수습하는 컨트롤 타워의 부재도 도마 위에 올랐어. 현재 산불 예방h진화 등의 대응은 산림청이 맡고 소방청은 이를 지원하거든. 그런데 반복되는, 또 반복될 산불의 컨트롤 타워를 계속 산림청이 담당해도 되는지 비판이 제기된 거지. 일각에서는 대형 산불이 일어난 후에는 더 많은 예산이 산림청에 책정h투입되지만 화재가 줄어들기는 커녕 왜 더욱 커지는지 의문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r대형 헬기 도입과 특수 진화 차량 도입, 임산 도로(임도) 조성, 숲 가꾸기 사업 등이 산림청이 내놓는, 변함없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어느 하나 실효성을 거둔 것이 없는데 이 대책만 고수하고 있다s 는 목소리도 나왔어.

산불은 작전 지역이 광범위해 불에 대한 이해나 특성, 확산 속도 등을 고려해 지휘해야 하고 발화와 동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즉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산림청은 한계가 있다 는 거야. 때문에 소방청으로 역할을 이관하는 게 합당하다는 얘기지. 소방청의 전신인 소방방재청이 2004년 신설될 당시, 소방방재청이 산불 대응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어. 하지만 결국 산림청이 맡게 됐고 산불 업무에 대한 논란은 대형 산불이 발생하거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짝 거론되다 흐지부지됐지. 게다가 이번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시가 체계적이지 못해 인명 피해가 더욱 늘었다고 해. 산불이 인가에 가까워져서야 대피령을 내렸는데 대피 장소도 정확히 공지하지 않았다지 뭐니. 안동에서는 경

찰과 지자체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바빴고. 파괴력 커진 산불, 예방책도 바뀌어야

산청 산불 초기에 투입돼 숨진 진화 대원 3명은 모두 60대 이상이었어. 현재 산림청 소속인 산불 진화대 1만여 명 중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고령층이야. 지자체가 공공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모집한 기간제h일용직 근로자이고. 높은 고지까지 올라가 산불을 끄는 건 젊은 사람도 힘든데 국가를 운영하는 여러분, 이게 맞나요 대형 헬기 등 장비 부족 문제도 빼놓을 수 없지. 산불은 헬기가 없으면 진화가 굉장히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현재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50대 중 담수 용량이 8천- 이상인 대형 헬기는 7대뿐이야. 32대

는 5천- 미만인 중형, 11대는 1천- 미만인 소형인데 이마저도 20_30년 된 헬기란 말씀. 1980년대 연평균 238건이었던 산불은 2020년대 들어 580건을 넘어섰어. 특히 최근 3년간 365일 중 평균 204일 산불이 발생했고. 지구온난화로 산불은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까지 커졌는데 진화(鎭火) 시스템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 곤란해. 모든 소나무를 다른 나무로 바꿀 수도 없고 노후 장비를 일시에 새것으로 교체하기도 어렵겠지만 국가 유산 주변의 소나무 숲을 우선 솎아내고 장비와 전문 인력 충원에 예산을 집중하는 건 가능하지 않을 까 뉴노멀 시대에는 변명이 아닌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니까.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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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20 합25격 생 릴레이 인터뷰 박소현

건국대 환경보건h산림조경학부

(서울 배화여고)

산림 연구로 기후 문제 해결하고 싶어요

소현씨가 나고 자란 동네는 청와대 근처다. 고도 제한으로 높은 건물이 없고 녹지 비율도 높았다. 어릴 때부터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경험했다는 소현씨는 이상기후가 일으키는 폭염, 한파, 가뭄 문제를 지나칠 수 없었다.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은 지구온난화와 탄소 흡수원인 산림으로 이어져 산림조경학까지 닿았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이의종

탄소 중립 해결 방안으로 산림에 주목

소현씨의 관심은 자연과 환경이라는 광범위한 주제에서 시작해 가뭄, 집중 호우, 폭염 등을 목도하면서 지구온난화가 일으킨 기후변화로 이어졌다. 그는 극한의 기후변화가 초래한 식량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탄소 농업에 주목했다. t1학년 자율 활동 시간에 <지구과학>과 <세계지리> 연계 수업이 있었어요. 기후위기로 생긴 식량 문제와 해결 방안을 살피다가 탄소 농업을 알게 됐죠.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대응책을 비교하면서 토양을 탄소 저장고로 활용하는 탄소 농업을 제시했어요.u 토양에 저장된 이산화탄소의 양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의 2_3배에 달한다. 탄소 중립, 탄소 제로, 탄소 상쇄 제도 등 모두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탄소의 양을 줄이려는 노력이다. t기후변화 역시 탄소 중립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탄소 흡수원인 산림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산림 파괴로 어떻게 환경이 오염되는지 조사하고, 녹지가 인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죠. 도시의 녹지가 주는 심리 효과에 대한 질문지를 제작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u

조사 결과, 거주지 인근의 녹지를 방문할 때마다 안정감을 느끼며 스트레스가 감소하지만 자주 방문하지는 않는다는 답변이 많았다. 소현씨는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도심의 녹지 이용을 촉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산림의 경제 효과 탐구, 대학 산림학 수업과 연결

소현씨는 산림청에서 진행하는 r산림 탄소 상쇄 제도s를 알게 되면서 휴양림 조성과 산림 치유의 경제적 파급 효과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 기 위해 탄소 흡수 활동을 하면 정부가 산림 탄소 흡수량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t화석 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0으로 할 수는 없어요. r산림 탄소 상쇄 제도s는 기업이나 지자체가 나무를 심어 식생을 복구하거나 산림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이용해 산림을 경영하는 등 탄소 흡수를 늘리는 활동을 의미해요.u 산림 경영은 산림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경영해 왕성한 생장을 유도하고, 산림의 탄소 흡수량을 늘리는 게 목표다. 소현씨는 탄소 흡수량을 늘린 지자

체의 사례를 조사하고, 자연 휴양림과 산림 치유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다루는 보고서로 자신의 관심을 드러냈다.

t강원도 인제군은 목재 수확 연령인 벌기령을 연장해 산림 탄소를 확보했더라고요. 벌기령을 늘리면 산림이 흡수한 탄소가 보존되죠. 또한 자연 휴양림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사업비와 이후 발생한 생산 유발 효과 즉, 부가가치와 소득 및 고용 증가 등을 조사h비교해 산림 복지 시설의 효과가 긍정적이 며 경제 효과가 크다는 내용을 담았어요. 대학에서 산림학 수업을 들으면서 산림을 자연으로만 생각할 뿐, 경제 가치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고등학교 때 했던 산림의 경제 효과 탐구 활동이 합격에 약간은 도움이 됐을 거라고 짐작했어요.u

탄소 중립 고려해 모교에 수종 제안

모교인 배화여고는 교정이 아름다웠고 다양한 나무가 식재돼 있었다. 소현씨는 3학년 자율 활동 시간을 통해 교정을 구성하는 식생을 조사했다. r도시 수목의 이산화탄소 흡수량 산정 및 흡수 효과 증진 방안s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읽은 것이 계기였다. t가로수로 가장 많이 쓰이는 벚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9개 수종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최대 13 배가 차이 났어요. 탄소를 가장 많이 저장하는 수종은 양버즘나무였고,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가장 많은 수종은 튤립나무였어요. 효율적인 탄소 저장과 이산화탄소 흡수를 위해 학교에 양버즘나무와 튤립나무를 심자고 제안하는 보고서를 작성했어요.u

동아리 활동 역시 기후와 산림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고1 때는 국제 교류 동아리에서 r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 기후변화 대책s을 주제로 모의 국제 회의에 참여했다. 소현씨는 미국팀을 맡아 2050

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미국의 환경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고2 때 활동했던 기후 환경 생명 동아리에서는 시민 환경 단체와 비건 음식점을 방문해 식물성 간식을 만 들었고, 고3 때 활동했던 이공학 융합반에서는 도심의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한 해결 방안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올 벽면 녹화, 녹색 지붕을 분석하고 도시 공원 설계도 직접 해봤다. 소현씨는 긍정적인 성격임에도 수능에 대한 부담은 컸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만약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정시는 더욱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했다. t지금도 입시에 대한 불안으로 괴로워하는 후배가 많을 텐데요. 바쁜 고3 생활 중에서도 행복을 느낄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불안감에만 빠져 힘들어하지 않길 바라요!u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2학년 때 이수했던 과목을 이어서 공부하고 싶었고 심화 탐구도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생명과학Ⅱ> 수업에서는 아 포토시스(세포자살)와 낙엽이 지는 원리를 주제로 개인 심화 탐구를 했다.

▒ <심화수학Ⅰ>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아 선택 전에 고민이 많았다. 자연 계열인 만큼 수학을 피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선택했는데 기말고사에 서 100점을 받아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 <사회문제탐구> 산림조경학과는 사회과학의 성격도 있다고 생각해 선택했다. 이 수업에서 질문지법을 배웠는데 r도시 녹지의 심리적 효과s를 확인하는 질문지를 제작할 때 적용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국어> 반별 토론에서 상대방의 입론에 대해 자료의 신뢰성, 적절성, 공정성을 세심하게 따져 묻는 능력이 매우 뛰어남 <통합사회> 기후변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초래한 식량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으로 토양을 탄소 저장고로 활용하는 탄소 농업의 확산을 제시함 2학년<영어Ⅰ> r유라시아가 축복받은 대륙인 이유s를 주제로 평가원의 지문을 학습한 후 흥미를 느껴 <총 균 쇠>와 연결해 발표함. 동서로 긴 유라시아는 농산물 확장에 유리하다고 탐구함 <지구과학Ⅰ> 기상청에서 발간한 이상기후 보고서를 읽고 이상기후 피해 현황을 분석함

3학년<심화국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탐구하면서 해류 시뮬레이션을 통해 방류의 위험성을 지적함. 방사성 세슘의 흡착 메커니즘을 찾아보는 열정을 보여줌 <화학Ⅱ> 심화 탐구 활동으로 환경 친화적인 암모니아 합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함 <지구과 학Ⅱ> 일본 오염수 방류가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조사함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사회문제탐구>

연구 보고서. 교내 수목 현황을 살핀 후 교내에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높은 나무를 심자고 제안한 보고서.

3학년 진로 활동 시간에 작성한

r산림 자원의 경제적 가치 평가와 지속 가능한 관리 전략s 보고서.

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동아리 활동(1학년) 국제 교류반의 학년 부장으로 r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책s에 대한 모의 국제 회의에서 미국팀을 맡아 다양한 자료 조사를 기반으로 미국의 환경 정책을 제시함

▒ 진로 활동(2학년) <미래를 바꾸는 탄소 농업>을 읽고 우리 농업이 저탄소 농업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자원은 최소화하고 생산량은 최대화하는 정밀 농업을 탐구함

▒ 자율 활동(3학년) r도시 수목의 이산화탄소 흡수량 산정 및 흡수 효과 증진 방안s 연구 결과를 참고해 학교에 탄소 저장이 효율적이고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많은 양버즘나무와 튤립나무를 심자고 제안함

EDUCATION#꿈@찾는@생생@일터뷰 ] #직업 ] #진로

로봇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서큘러스 박종건 대표

생성형 *의 발전은 빠른 속도로 우리를 로봇의 시대로 안내하고 있다. 조리 로봇, 서비스 로봇 등 어느새 생활 속에 들어와 있는 로봇은 결국 우리와 비슷한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형으로 완성될 것이다. 작지만 큰 가능성을 담은 교육용 로봇 파이보를 만든 서큘러스의 로봇 엔지니어인 박종건 대표를 만나 곧 현실이 될 로봇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사재진 이김은의종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2. 안녕하세요, 서큘러스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서큘러스는 서클의 라틴어에요. 제가 개발한 파이보는 처음엔 반려 로봇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교육 로봇으로 자리 잡았어요. 파이보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모두 국산화시켰는데 로봇과 키트를 통해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분석 능력도 기를 수 있죠. 2. 직접 개발하신 파이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파이보는 휴머노이드형 * 코딩 로봇입니다. 파이보를 통해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요.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는 웹 전용 파이보 제어툴을 활용해 쉽게 로봇을 제어할 수 있죠. 음성, 인공지능과 같은 기초 제어가 가능하고 파이썬을 활용해 나만의 로봇을 만들거나 응용할 수 있어요.

2. 파이보가 열 살이네요. 그동안 어떤 발전이 있었나요 로봇의 하드웨어를 만드는 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저는 주로 소프트웨어 업무를 했기에 하드웨어를 만 드는 게 힘들었죠. 처음엔 3% 프린터로 만들었어요. 파이보는 26개 부품으로 이뤄졌거든요. 초반엔 부품끼리 틈이 생겨 고생했지만 교육용이다 보니 안전에 주의하면서 보완했었어요. 32개국의 언어를 잘 알아듣고 구사할 수 있고요. * 내재화를 통해 윤리적인 부분에 대한 보완도 이뤄져 작지만 꽤 똘똘한 친구가 됐습니다. 2. 로봇 엔지니어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창 시절 컴퓨터와 게임에 대한 열망이 전자공학 전공으로 이어졌어요. 대기업에서 일할 때 지방과 해외 출장이 잦았고 자연스럽게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됐어요. 물리적인 거리와 시간을 극복할 방법을 고민한 거죠. 멀리 떨어져 있어도 곁에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로봇을 개발했어요. 파이보는 r1FSTPOBM *OUFSDPOOFDU 3PCPUs의 줄임말이에 요. 저는 로봇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였으면 합니다. 파이보의 시작이 반려 로봇이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서큘러스 박종건 대표는

숭실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 4%4 연구소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후 2016년 서큘러스를 창업한 로봇 엔지니어다. 파이보를 직접 제작하고 국산화시켰다.

서큘러스는 교육 로봇 및 반려 로봇을 통해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로봇 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한 데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로봇과 살아갈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t현재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r파이온s입니다. 두뇌는 서큘러스의 *, 손은 국내 업체 만드로의 기술로 제작했어요.u

로봇에도

인문학이 필요해

2. 로봇에 관한 교육도 하신다고요 전국의 학생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새싹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직접 학생을 교육해보니 수업을 잘하는 것보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이 잘 소화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올해는 선생님과 협업을 통한 수업을 구상 중입니다. 2. 인공지능 로봇으로 생기는 윤리 문제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파이보 개발 초기, 파이보가 정신 건강 센터에서 사람에게 비속어를 사용한 적이 있어요. 데이터를 통해 로봇을 훈련시킬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뉴스를 학습하면서 원천 모델이 오염되었던 겁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내재화시켰어요. 그래야 우리가

의도한 교육적이고 안전한 방향으로 갈 수 있거든요. 얼마 전 중국의 로봇이 사람을 공격했다는 영상이 화제가 됐어요. 전문가는 공격이 아니라 오작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봇 앞쪽에 라이더가 있으면 장애물로 인식하는데 오작동하면 장애물이 없다고 생각해 로봇이 앞으로 가게 되거든요. 앞으로 우리는 로봇과 관련한 많은 문제를 겪을 겁니다.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거쳐 대응해야겠죠. 2. 로봇 엔지니어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전공으로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마세요. 예전엔 기계공학, 컴퓨터학과 졸업생이 로봇공학을 많이 연구했는데 앞으로 만들어질 로봇은 공학은 물론 철학과 역사, 문학도 필요로 할 거예요. 이미 인공지능으로 코딩을 할 수 있고 기술 측면에서는 궤도에 다다랐다고 볼 수 있어요. 이제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될 거예요. 앞으로는 생각하는 힘이 중요해질 것이기에 기본 학문에 인문학을 접목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로봇의 하드

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 로봇을 개발하고 싶다면 스스로 다양한 도구와 연장을 갈고닦아보세요. 로봇을 움직이기 위해선 수학이나 물리학이 필요하고, 로봇의 언어 기능을 향상시키려면 문학, 역사 지식이 필요하거든요. 로봇의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길 바랍니다. 2. 또 다른 로봇을 개발 중이시라고요 그동안 기술력을 축적했던 로봇용 *를 휴머노이드형 로봇에 담아보려고 해요. 파이보보다 움직임이 원활한 4족 보행 로봇에 테스트해보니 실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대다수의 실내외 안내 로봇은 높은 비용에 비해 움직이는 디스플레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최근에 는 10세 어린이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 중입니다. 파이보를 직접 제조하면서 어려움이 컸기에 내부 기준에 만족할 만한 하드웨어를 가져왔어요. 특히 개발 중인 r파이온s의 손은 국내 전자 의수 기업의 제품을 사용해 의미가 있습니다. 2026년 전후로 서큘러스의 로봇 *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에 요. 로봇과 함께할 미래 세대를 위해 피지컬(1IZTJDBM) * 시대를 선도하는 게 목표입니다.

+0#학 사전

로봇 엔지니어

멘토sT 5*1

직접 경험을 통해 통찰력 키우기

로봇 엔지니어에게는 실제 경험이 중요해요. 미디어나 책 같은 간적접인 경험도 좋지만 직접 보고 느끼는 게 중요해요. 저는 건축물을 보면서 영감을 얻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유적지를 찾아 직접 탑을 보면 탑마다 재료가 왜 다른지 알 수 있어요. 안동에서는 진흙을, 강원도에서는 흙돌로 탑을 쌓는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죠. 역사 유적지를 직접 가보면 환경과 구조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로봇도 마찬가지예요. 지식은 재료일 뿐이니 직접 경험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길 바랍니다.

멘토sT 추천

로봇 엔지니어가 읽는 고전

<한비자> ] 한비자

고전의 힘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아요. 특히 한비자는 혼란스러운 춘추 전국 시대의 통치력에 대해 이야기해요. 어지러운 시대에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지혜를 주는 책입니다.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가 궁금하다면

영화 <채피> ] 감독 닐 블롬캠프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10여 년 전 영화이지만 지금 한창 구현되는 로봇을 감상할 수 있어요.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거예요.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 #화학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화학④

<화학Ⅰ>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폴링이 들려주는 화학 결합 이야기>

★★

지은이 최미화

펴낸곳 자음과 모음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이 책은 원자들이 결합해 분자를 만드는 과정을 전자의 움직임으로 알려주는 친절한 화학 교양서입니다. 화학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분자, 물과 친한 분자, 물과 친하지 않은 분자(무극성 분자), 원자들이 원자가 전자를 서로 나누는 윈-윈 작전(공유 결합), 원자 세계의 힘겨루기(전기 음성도), 양이온과 음이온의 만남(이온 결합), 전자의 바다(금속 결합), 전자궤도 함수(오비탈)를 쉽게 알려줍니다. 특히 제7장에선 원자 모형의 변천과 전자의 분포를 소개하면서, 오비탈의 개념으로 공유 결합을 설명합니다. 현대적 원자 모형에 따른 전자배치, 전자껍질에 따른 전자배치를 이해하면서 함께 연습할 수 있게 구성돼 있습니다. <화학ⅠhⅡ>에서 심화되는 r화학 결합s의 원리를 깨우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u@ 자문 교사단

화학 교과 자문 교사단

전준관 교사(경기 야탑고등학교)

강근호 교사(경기 와우중학교) 김채희 교사(경기 부흥고등학교) 이윤주 교사(경기 과천중앙고등학교)

개념 $IFDL!

화학 결합은 원자나 이온이 결합해 분자, 결정 및 기타 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함 익 숙하지만 낯선 물질의 세계, 화학 결합으로 이해하기

화 관련학 공전학공과: 전 등기전자공학과 반도체공학과 생명공학과 약학과 의공학과

원자들의 r썸s이 만들어낸 화학 결합 따라잡기

ONE PICK! 함께 읽기

풍요로운 시대, 인간도 물건도 가득하다. 한데 인간과 동물의 몸도, 물건도, 빛도 결국 작은 r원자s에서 시작된다. 몇 안 되는 원자가 서로 힘겨루기하며 짝을 지을 때마다 새로운 분자가 만들어지며 그 형태와 특성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알려진 원소는 110여 가지에 불과하나, 분자는 무려 3천700만 가지나 된다. 이 책은 r화학 결합s을 원자들이 밀고 당기면서 만들어내는 분자 나라의 신비라고 설명한다. 몇 안 되는 원자가 r썸s을 타듯 힘겨루기를 하며 이온 결합, 공유 결합, 금속 결합, 배위 결합 등이 일어나고, 그 결과를 전기음성도, 궤도 중첩, 분극성, 전기전도성 등의 화학 개념을 적용해 이해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무엇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특성은 무엇인지 알게 된다. 특히 화학 교사인 지은이가 교과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적절한 자료를 삽입해 화학 결합을 쉽게 설명하면서도, 장마다 수업과 연계된 표를 삽입하고, 만화로 본문의 내용을 요약해 다시 정리해준다. 중요한 용어는 별도 코너에 서 보충 설명하며 부록에선 관련 과학자들과 연대표, 핵심 이슈와 현재 연구 상황까지 제공한다. 화학 결합을 부터 ;까지 훑어주는 셈이다. 화학 결합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했거나, 심화 학습이나 연계 활동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한걸음 더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를 찾아보고, 주요 분자의 화학 결합 특성을 조사하기

분자의 친수성을 응용한 신소재와 활용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 고민해보기 오비탈의 개념을 정리해보고, 다양한 차세대 기술 하나를 탐짚어구 해주보요기 개 념과 활용 방안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모든 것에★ ★화★학이 있다>케이문트학 비수버첩도 프일입수상 체있적생는활 모 책에양이 을자다연 .설 특스명히럽한 게1다부 .녹에 물아서질든는의 화원 형학자성 들이 과이야정 기전을로자 수 를학월 교공하에유게서하 이 거배해나운할 이원 수동자 있시, 분다켜자. 합, 화쳐학지 는반 응화식학 등결을합 과쉽 게분 자습의득 할 밤<새무 섭읽지는★만 화★ 재학★ 밌이어야서기 >사마키더 숲다케오이양나물면질트 책성을륨은을 누안알 전올출칼바 하리사게르고 금게 다와속 루인같 반려식은응하면 성많 고반 은실, 드이 험희시로과생 그운 자같 방성를은향질 낸자으, 구주대로조 형발 나, 참생반아사할응가 까을수기지 를이있 그 해는바 해원 라안야인는전 과 함사마 을과고음 정부으깊을터로이 , 설이각원명 인자책한시력을다킨 발추.다 이전천. 를소한화 다학통고. 해속물 질화증의학식 로 <진정짜유 하, 석루★유만★화에★학 이 산해업하>는 티배더진블영유h라아병이호지청에책공유소너이지 년다결원.에 합석으게을유 로 진하를 사로 며구용 ,정성 인되보하류는도는가 과 제많 연정공은료과한 로혼 합다 합사성. 물용수을하지 는분 등 리대에 정표 대제적해하인 안는 물내 과질한인정다 과석. 석 유혼유와합 관물관련 련관 된기련 업 화화도학학 소적전개 반개해을념 화, 쉽석학게유에 가설 관 명심해 있주는는

연계 전공화학과

최윤서

서울여대 화학과 (서울 선일여고)

t심화h연계 학습 이끌어준 독서, 꼬꼬무 탐구의 재미까지 알려줬죠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화학을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과학이 재밌게 느껴졌어요. 특히 탄소 동소체는 같은 탄소를 원소로 삼으면서 결합에 따라 특성이 갈린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화학을 파고들면서 성적도 올라 <화학Ⅰ>은 전교 1등까지 차지했죠. 그러면서 화학을 깊이 공부해 과학을 싫어하는 이에게 화학의 유익함과 흥미로움을 알리고 싶어졌어요. 화학을 산업에서 활용h 응용하는 데 중점을 둔 화학공학보다 화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탐구하는 화학과에 끌렸고요. 결국 서울여대 화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대학에서 공부해보니 고교 때 배운 내용이 그대로 이어지는데 학습 방식은 차이 가 커요. 문제 풀이보다 개념을 깊이 공부하죠. 화학과 진학을 꿈꾼다면 고교에서 <화학ⅠhⅡ>를 이수하면서 개념을 꼼꼼히 짚어두길 추천해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연계 학습이나 심화 학습에 독서를 많이 활용했어요. 당시 관심 있던 핵화학, 원자력 발전과 관련해 영어 시간엔 마리 퀴리의 자서전을 원서로 읽었고, <지구과학Ⅰ>에서 원자력발전과 관련한 궁금증을 책으로 해결했어요. <심화국어>에선 핵폐기물 처리 방법과 관련한 기사와 책을 읽고, 현재 전 세계의 핵폐기물 처리 상황과 활용 기술을 조사h발표했죠. 책은 교과서보다 깊이 있고 검증된 내용을 다뤄 주요 개념이나 관심 분야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책을 싫어했는데 이 때문인지 입시 후에도 과학도서나 과학자가 등장하는 소설을 찾아봤어요.

후배들에겐 책을 읽는 데서 끝내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한 번 더 들어가야 도움이 돼요. 어렵다면 관심 있게 본 내용을 다룬 논문이나 뉴스를 조사h정리해보세요. 일단 r읽은s 경험이 쌓이면 탐구 보고서 주제나 자료를 자연스럽게 모을 수 있고 입시에도 도움이 돼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나노 화학> 지은이 장홍제

펴낸곳 휴머니스트

대학 입시를 끝내고 나노 화학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어 읽은 책이에요. 나노 화학 분야를 개론부터 최신 동향까지 자세하고 짜임새 있게 다뤄 좋았어요. 유망한 나노 화학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정작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는 생각하지 않더라고 요. 책을 읽고 나노 화학 정보를 얻는 것도 좋지만 화학자는 어떤 연구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본인은 어떤 분야에 기여하고 싶은지까지 고민해보면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거예요. 화학에 관심 있는 후배들이 이 책을 읽고 지식과 진로, 두 가지를 함께 탐색해보길 추천합니다.

<침묵의 봄> 지은이 레이첼 카슨펴낸곳 에코리브르

화학 전공을 꿈꾼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화학에 한창 빠져 있을

때 이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았어요. 화학 물질 공포증(케미포비아)이 왜 나타났는지 이해하게 됐고요. 저도 이 책에서 유용하다 고만 생각한 화학 물질의 어두운 면을 마주하고, 화학을 어떻게 탐구h활용해야 할지 고민했어요. 사람을 비롯한 생명체의 생명권을 존중하고, 환경을 덜 파괴하거나 이롭게 할 화학 물질을 찾아내는 게 요즘 화학자들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후배들도 이 책을 읽고 과학기술의 양면성을 직시하고, 기술 윤리를 깊이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EDU CHAT

리포터의 창에듀 사케어교육? 에 단듀상 푸어!

주간 학교+야간 학원, 두 개의 캠퍼스 변화는 늘 불안을 동반합니다. 새로운 교육과정, 내신 5등급, 통합형 수능j 모든 게 다 바뀐다는 2009년생 막둥이의 고등학교 입학으로 요즘 불안 지수가 급등했어요.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선택을 앞두고 답 없는 고민으로 학원 설명회에 줄줄이 낚여 3_4시간을 내리 앉아 있는 바람에 요통에 시달렸죠. 입학한 후에는 늘어난 1등급 안에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들어야 한다며 과목마다 중간고사 내신 대비 학원을 순례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같은 과목을 낮에는 학교에서, 밤에는 학원에서 공부하느라 두 개의 캠퍼스를 다니는 것 같아요. 이 모든 수업이 꼭 필요한지 확신은 없지만 주변 친구들 모두가 다니니 일단 등록. 한 번뿐인 고1 첫 내신인데 안 해서 후회가 남을까 싶어 일단 직진입니다. 아마 다들 이런 마음이겠죠 안 본 교재는 쌓여가고 못 푼 문제집은 늘어가네요. 학원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당부한다네요.

t얘들아, 학원 교재에 있는 문제를 학교 쌤한테는 절대 질문하지 마라!u

이제 시작인데 고3까지 잘 버틸 수 있겠죠

4세h7세 고시, 초등 의대 입학반

교육 뉴스의 상단에도 과도한 사교육비 문제가 가득합니다. 고등학생은 오히려 양반이더군요. 사교육을 시작하는 나이도 점점 어려져 영어 유치원에 들어가기 위한 4세 고시, 유명 수학 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7세 고시도 있더라고요. r초등 의대 입학반s이라니, 이름을 듣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힙니다. 한참 뛰어놀며 대h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친밀감과 사회성을 기르고 전인교육의 기초를 닦을 나이

글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에 아동 학대 수준의 과도한 인지 학습에 내몰려 비정상적인 발달 과정을 밟아 가는 아이들이 제일 큰 피해자인 듯해 괜한 미안함이 앞섭니다. 더 큰 문제는 일부 부모들의 과도한 행태를 보며 불안감을 느껴 달려드는 평범한 가정이라죠. 일찍부터 고액 교육비에 자산을 r몰빵s하다 노후 대비도 못해 에 듀 푸어의 길을 걷는 건 아닐지 이 또한 사회 불평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니 걱정입니다. 수능보다 어려운 중h고등 r탑반 입테s 사교육의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진검승부를 벌이는 시기는 예비 고등부터죠. 그중에서도 수학이 승부처입니다. 얼마 전 대치동의 최강 r탑반(최고 실력반)s 중 한 곳에서 올여름 예비고 과정을 시작하려는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r입테(입학 테스트)s 범위는 무려 <대수>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 총 5과목이라네요. 자신들이 볼 수능에도 없는 과목을 무려 수능 3년 반 전에 이미 끝내놔야 입학이 가능한 학원이라니! t이 범위 실화인가요 u t시험도 못 볼 듯u t완성된 아이들한테 뭘 더 가르치려는 지u 등 커뮤니티에서도 이런저런 뒷말이 많긴 했지만, 이건 누가 좀 말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승자 없는 고삐 풀린 사교육, 그냥 모두 다 함께 멈추는 방법은 정녕 없을까요 !

학대입과 h 고심입화 편 News in News

과탐↓ 사탐↑ 과탐+사탐↑46 대학별 과탐 지정h가산점 확인해야 선배들의 전형논별술 합전격형기 ⑬@ 약내신술도형 수논술능도에 도애전매해하보다세면요 50 전형 74 전형 ②성한양균관대 대교 교과과전전형형(추(학천형교)장추천) 74 54

EDUCATION#대입 ] #선택@과목 ] #학습

과탐 ↓ 사탐 ↓ 과탐+사탐 ↑

대학별 과탐 지정·가산점 확인해야

대학이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지원 시 수능 수학 또는 과탐 응시를 지정하던 분위기가 2025학년부터 바뀌었다. 인문 계열처럼 별도로 필수 응시 과목을 지정하지 않는 대학이 늘었고, 2026학년에는 대다수 대학이 수능 응시 과목 미지정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2026학년 고려대의 수능 과탐 지정 폐지는 수험생의 과목 선택이나 지원 경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학에 따라 수시와 정시의 탐구 지정 여부가 다른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 연세대는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서는 자연 계열 지원 시 과탐을 응시해야 하지만, 정시에서는 따로 지정하지 않았다. 희망 대학의 수능 지정 과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희망 대학의 최저 기준 응시 과목 지정 현황을 제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이만기 소장(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h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참고 <2026학년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응시 지정 과목>(이투스)

<2026 대입 고3 학년 초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3월 학평, r사탐런s 가속화 신호탄 지난 3월 26일 긴장 속에서 고3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가 치러졌다. 겨울방학 동안 공부한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시험이었는데, 주목을 끌었던 건 다름 아닌 탐구 선택 비율이었다. 2025학년 대입에서 이미 대다수 대학이 자연 계열 지원 시 수능 과학탐구 필수 응시 규정을 폐지했다. 또 과학탐구는 난도가 높은 데다 상위권이 탄탄하

다 보니, 중하위권은 과탐 대신 사회탐구에 응시하는 인원이 늘었다. 과탐 응시자 중 소위 r고인물s의 비율이 늘면서 여전히 과탐 응시를 염두에 둔 학생들은 성적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상태였다. 서울대나 의학 계열을 지망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과 탐을 고집할 필요가 없을까 하는 의문 속에서 고3 첫 모의고사가 치러진 것이다. 서울중등진로진학연구회는 고3 학평 가채점 분석

표 1@ 고1_2 모의고사 일정과 시험 범위

수학 선택2025년 3월 학평2024년 3월 학평2025학년 수능미적분/기하28.9%52.9%37.6%

과탐 2과목확률과 통계2.5%2.2%2.1%

미적분/기하8.1%5.7%8.7%

사탐 2과목

확률과 통계42.6%34.2%39%

미적분/기하13.5%3.9%9.8%

과탐+사탐확률과 통계4.4%1.1%2.8%

자료를 발표하면서 작년과 올해 3월 학평 탐구 선택 비율을 함께 분석했다(표 1). 2024년 3월 학평은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이 과탐+사탐을 선택한 비율이 3.9%였는데 올해 3 월에는 13.5%로 3.5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 중 과탐 2과목을 선택한 인원은 작년 3월 학평과 비교하면 24%나 줄었다. 문제는 2026학년 수능 응시자 수다. 2024학년 3월 학평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의 과탐+사탐 비율이 3.9%였지만, 2025학년 수능에서는 9.8%로 3배 가까이 증가했기에 2026학년에는 20%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가 과탐 2과목을 선택한 비율도 2024학년 3월 학평보다 줄어들

것을 감안하면 모의고사 때마다 과탐 선택자의 고민은 클 수밖에 없다. 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는 t2025 대입에서 상당수 학생들이 과탐 대신 사탐을 선택했을 때 크게 불리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담이 큰 과탐 2과목을 고수하기보다는 1과목씩 준비하는 학생이 늘어났다. 특히 작년과 달리 고2 겨울방학 때부터 사탐 준비를 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3월 학평에서 사탐런 현상이 더 두드러졌다u고 분석했다. 대다수 대학 탐구 제한 폐지로 예견된 일

2025학년 대입부터 대다수 대학이 자연 계열 지원 시 과학탐구 지정을 폐지하면서 자연 계열 수험생의 r사탐런s을 가속시켰다. 의학 계열을 제외한 모집

표 2@ 2026학년 상위 15개 대학 자연 계열 과탐 지정 현황

대학수시 모집정시 모집정시 가산점 건국대

경희대과탐 과목당 4점

고려대미지정과탐 3% 가산점

동국대유형에 따라 3% 가산점

서강대

서울대과탐일부 모집 단위 Ⅰ+Ⅰ 선택 시 물리학 또는 화학 필수서울시립대과(20탐2 53학%년 가 7산%점에서 축소)

성균관대미지정과탐 5% 가산점

숙명여대(과수탐학 과3%만 가 과산탐점 1과목 필수)

연세대과탐 미지정과탐 3% 가산점

이화여대과탐 6% 가산점

중앙대과탐 5% 가산점

한국외대미지정

한양대변환 표준점수에 가산점 부여 예정

홍익대과탐 3% 가산점

단위 중 서울 상위 15개 대학 기준 수시에서 최저 기준으로 과탐을 지정한 대학은 서울대와 연세대가 유일하며, 정시에서 과탐을 지정한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다(표 2). 서울 소재 대학으로 넓혀도 수시에서 과탐을 지정한 대학은 국민대 숭실대가 더 있을 뿐이다. 국민대는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 자연 계열 최저 기준에 서 과탐 1과목을 지정했다. 숭실대도 교과전형에서 자연 계열의 최저 기준을 과탐 1과목으로 지정했지만 논술전형에서는 과탐 사탐 구분 없이 적용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 계열 모집 단위를 희망한다고 해도 공부할 양은 많고 난도는 높지만 상위권은 두터워 1_2등급을 받기가 어려운 과탐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커졌다. 최저 기준을 고려한다면 과탐보다는 사탐으로 안정적인 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견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t학교에선 과학 과목을 배우는데 수능에서는 사회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모순인 건 맞지만 대입은 입시

적인 관점에서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상위권도 과탐에서 1_2등급을 안정적으로 받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물며 과탐이 4등급 이하라면 굳이 과탐을 고수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사탐 선택 비율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상승할 것 같다u고 전한다.

의대도 과탐 미지정 대학 증가했지만,

정시 의대 지망한다면 과탐 가산점 영향력 커

서울대 지원을 고려한다면 무조건 과탐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의학 계열은 여전히 과탐을 지정한 대학이 많지만 미지정 대학도 제법 많아졌다(표 3). 의대 지원을 염두에 둔 학생도 목표로 하는 대학이 나 전형에 따라 탐구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40개 의대 기준, 수시 최저 기준으로 과탐을 지정하지 않은 대학을 보면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에선 경북대(지역인재) 고려대(학교추천) 동아대(지역인재교과) 부산대(학생부교과/지역인재) 성균관대(학교장추천) 순천향대(교과우수자/지역인재) 아주대

표 3@ 수시 전형별 과탐 미지정 의대

과탐 미지정수능 최저 미지정

경북대(지역인재) 고려대(학교추천) 동아대(지역인재교과) 학생부교과전형부산대(학생부교과/지역인재) 성균관대(학교장추천) 건양대(지역인재-면접)

순천향대(교과우수자/지역인재) 아주대(고교추천)

강원대(미래인재Ⅱ) 고려대(계열적합) 서울대(일반) 경북대(지역인재/일반학생) 경희대(네오르네상스) 고려대(학업우수) 성균관대(면접형-성균인재) 순천향대(일반학생, 지역인재) 학생부종합전형동아대(잠재능력우수자/지역인재종합) 부산대(지역인재) 아주대($&) 이화여대(미래인재-면접) 인하대(인하미래인재-면접형) 이화여대(미래인재-서류) 한양대(추천형)제주대(지역인재) 중앙대($6융합형인재/$6탐구형인재) 충북대(학생부종합Ⅰ) 한양대(서류형)

논술전형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성균관대 아주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표 4@ 정시에서 과탐 필수 지정 및 가산점 부여하는 의대

과탐 2과목 필수 지정과탐 미지정 대학 중 가산점

정시고나가다전군신군북군@대@@대 단서가 제천국울주대대대대 ( 천연강세원안대)대 건 (미건국양래대대) (글한 울로림산컬대대) 을계 경지명상대대국 충대립남구대대가 인 톨충제북릭대대대 전 동영남국남대대대 조( 8원선*광4대&대) 367510%%%%%@@@@@ 가가이성 순톨톨화균천릭릭여관향관대대대대동( 자고경대연려북-)대대<화 연동학세아Ⅱ대대> 또인중는하앙 대대<생 아부명주산과대대학Ⅱ> 선택 시 $') 조선대@ 과탐 1과목만 반영하므로, 사탐1+과탐1 조합 가능$') 경희대@ 과목당 4점 가산/한양대@ 가산 비율은 미발표

(고교추천) 등 7개교 10개 전형이 있다. 교과전형 중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대학은 건양대(지역인재-면접)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선 경북대(지역인재/일반학생) 경희대(네오르네상스) 고려대(학업우수) 동아대(잠재능력우수자/지역인재종합) 부산대(지역인재) 아주대($&) 이화여대(미래인재-서류) 한양대(추천형) 등 8개 대학이 있다. 종합전형에서는 아예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대학(전형)도 여럿 있다. 고려대(계열적합) 서울대(일반) 성균관대(면접형-성균인재) 순천향대(일반학생, 지역인재) 이화여대(미래인재-면접) 인하대(인하미래인재-면접형) 중앙대($6융합형인재/ $6탐구형인재) 한양대(서류형) 등이 대표적이다. 정시에서도 탐구 과목에 관계없이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늘었다(표 4). 장 교사는 t의대 중에서도 과탐을 미지정한 대학이 있지만, 실제 과탐 대신 사탐을 선택하는 학생은 거의 없을 것이다. 최상위권은 성적이 매우 촘촘할 뿐 만 아니라 정시 가산점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u라고 조언한다.

주요 대학 정시, 가산점도 r사탐런s 막지 못해

예년 대비 가산점 축소한 대학도 여럿

서울 주요 대학 중 정시에서 과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이 여럿 있다(표 1). 2025학년 정시에서 자연 계열 지원 시 과탐을 지정했던 고려대와 홍익대는 과탐 지정을 폐지하면서 과탐 선택자에게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7%의 가산점을 부여하던 서울시립대도 2026학년에는 3%의 가산점을 준다. 성균관대와 중앙대는 5%, 이화여대는 6% 의 가산점을 각각 부여한다. 이화여대는 과목당 4 점을 더한다. 한양대는 비율을 공개하지 않고 가산

점을 부여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이처럼 가산점을 주는데도 사탐런은 왜 증가할까 지난해처럼 공통 변환 표준점수 사용 시 과탐 백분위 79인 학생이 사탐을 선택했을 때 가산점 3%와 5%의 영향력을 살펴보자. 만약 3% 가산이라면 사탐에 응시해 백분위 84_85를 받으면 가산점보다 유리한 상황이 된다. 가산점 5%라면 사탐 선택 시 백분위 88_89를 받으면 된다. 즉, 과탐으로 3등급 끝선을 받은 학생이 사탐으로 3등급 상단을 받으면 유불리가 사라지므로, 수험생들은 후자가 더 수월하다고 판단한다. 이 소장은 t과탐에서 4등급을 받는 학생이 사탐으로 변경해 2_3등급을 받는 경우가 꽤 있다. 이 경우 가산점을 뛰어넘는다. 또한 중위권 대학은 가산점을 반영하지 않는 곳이 많은 것도 사탐런이 증가

하는 이유u라고 설명한다. 다만, 수시에서는 자연 계열 최저 기준에 과탐을 적용하지만, 정시에서는 탐구 지정을 폐지한 연세대 처럼 수시와 정시에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시에서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 등은 다른 모집 단위와 달리 과탐을 지정했고, 부산대 전남대 충북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는 자연 계열 지원 시 과탐을 지정했다. 또한, 2025학년 정시에서는 사h과탐 공통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했지만, 올해는 어떨지 지켜봐야 한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당분간 사탐런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시에서 상위권 수험생들은 가산점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신중할 것을 당부한다. 분위기에 휩쓸러 무조건 사탐런을 택하기보단 자신의 성적을 제대로 분석하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DUCATION#대입 ] #논술전형 ] #학습

내신도 수능도 애매하다면 약술형 논술에 도전해보세요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논술전형 ⑬

이현서

가천(서대울 간 숙호명학여과고 1학) 년

교육특구 여고 출신인 이현서씨는 고1 때 안정적인 내신 성적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수시로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겠다고 판단, 2학년 때부터 정시를 염두에 두고 수능 준비에 몰입했다. 고3 3월 학평까지는 성적 추이가 나쁘지 않았으나 6월 모평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때 부모님의 조언으로 논술전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차선책으로 염두에 두었다. 하지만 논술에 집중했던 다른 학생에 비해 준비 기간이 짧았고 주력 전형도 아니었기에 논술고사 공부만 붙잡고 있을 순 없었다. 그래서 대안으로 고려한 것이 바로 약술형 논술고사였다. 약술형 논술은 일반 논술고사에 비해 작성해야 하는 답안의 길이가 훨씬 짧기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준비 기간을 보완할 수 있었다는 이현서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취재 김원묘 리포터 GBTDJOFS!OBFJM.DPN

2. 논술전형 준비를 시작한 시기는 일반고 출신이지만 모교 특성상 내신 경쟁이 정말 치열했습니다. 그래도 고1 1년간은 내신 시험 준비뿐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나 과목별 탐구 활동 및 발표까지 열심히 챙겼어요. 하지만 원하는 성적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고, 결국 3등급대로 1학년을 마무리했죠. 고민 끝에 원하는 대학에 가려면 정시로 방향을 트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어요. 소위 r정시러s가 많은 학교였기에 수능 공부는 수월했습니다. 수능 탐구 선택 과목도 2학년 때 정했고요. 고3 3월 학평까지는 성적 추이가 좋은 편이었는데, 6월 모평 성적이 크게 흔들렸어요. 실제

수능 성적은 모평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되더라고요. 그때 부모님께서 논술전형에 대해 알려주시면서 대안으로 생각해보라고 하셨어요. 당시 논술은 차선책이었기에 따로 구체적인 준비는 하지 않았고,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대비했습니다. 2. 지원한 대학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엔 내신 성적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에 수시 모집에서는 논술전형으로 가천대 간호학과, 숙명여대 통계학과, 이화여대 도시시스템공학과 등 3곳에만 지원했습니다. 모평 성적 추이가 흔들리던 상황이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너무 높지 않은 대학을 선택했어요. 최저 기준은 가천대가 1개 영역 3등

논술전형은 무척 좋은 전형이라고 생각해요. 내신이나 수능에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최선을 다한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대안이거든요.

급 이내였고, 숙명여대와 이화여대는 각각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였습니다. 수능 선택 과목은 <언어와 매체> <미적분> <화학Ⅰ> <생명과학Ⅰ> 이었어요. 세 대학의 최저 기준은 모두 충족했고, 그중 최초 합격한 가천대 간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2. 논술고사 공부는 어떻게 했나 고3 여름방학 때부터 논술전형을 염두에 두긴 했지만 제 주력 전형은 정시였기에 수능 전까지 따로 논술고사를 준비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수능을 치른 후 가채점을 해보니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논술 전문 학원에서 숙명여대와 이화여대 논술 파이널 수업을 들으며 공부를 시작했어요. 가천대는 약술형 논술이기에 따로 학

원에 다니진 않았고 혼자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시험 유형에 대한 감을 잡았습니다. 특히 제 경우 자연계 논술이다 보니 수학 문제를 얼마나 잘 푸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했어요. 그래서 모의 논술 문제와 대학별 논술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려고 했어요. 수리 논술 출제 범위가 <기하> <확률과 통계>까지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수학ⅠhⅡ> <미적분>에서 출제되더라고요. 수능 선택 과목이 <미적분>이었고 평소 수학 공부에 제일 시간을 많이 들였던 점이 논술 문제를 풀 때도 도움이 됐습니다. 2.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다면

저는 논술전형이 무척 좋은 전형이라고 생각해요. 내신이나 수능에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최선을 다한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대안이거든요. 저 역시 모평 성적에 비해 수능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부모님의 권유로 논술전형에 지원해둔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간혹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너무 높아 로또 사듯이 별 생각 없이 지원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러면 수시 카드 한 장을 그냥 날리는 셈이 죠. 논술전형에 지원할 때부터 선발 인원과 최저 기준, 지정 선택 과목 등을 꼼꼼하게 살핀 후 본인에게 적합한 대학을 열심히 찾아보면 합격 확률이 훨씬 높아질 거예요.

TIP 수학 공부는 필수&약술형 논술 특징 파악

t평소 수학 공부는 최대한 꼼꼼하게u

자연 계열 논술고사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수학이다. 수리 논술 시험이라 해도 결국 수학 문제를 얼마나 완벽하게 풀 수 있느냐가 관건이므로 평소 수학 실력을 최대한 키워두는 게 중요하다. 그러려면 정답만 구하는 식으로 대충 풀지 말고 해당 문제를 풀 때 필요한 개념과 정의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줄 수 있을 정도 로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야 한다. 수리 논술의 문제 유형이나 스타일이 본인과 잘 맞는 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 경우 학교 내신 수학 시험은 범위가 너무 넓고 출제 문항 수도 무척 많았기에 시간 내에 풀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수리 논술은 험더이 적라은 나 문와제 더를 잘긴 맞시았간다 동. 안 꼼꼼하게 풀어야 하는 시

t약술형 논술은  연계성u

약술형 논술은 흔히 생각하는 논술고사와는 조금 다르다. 수능과 유사하지만 고교 내신 시험에서 볼 수 있는 단답형이나 단문형, 서술형 문제가 나온다. 그러므로 오랜 시간을 들여 논술형 문제를 풀기보다는 수능 공부와 병행하며 기출문제나 모의 논술고사 등을 풀어보는 정도로 준비하면 된다. 가천대 약술형 논술의 경우  교재와 연계성이 무척 높다. 국어h수학 2과목을 보는데,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위주로 공부하길 권한다. 또 생각보다 답안지가 좁기 때문에 꼭 들어가야 하는 핵심 문장이나 개념을 미리 파악한 후 그를 포함해 답안을 쓰는 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EDUCATION#대입 ] #수시 ] #교과전형 ] #전형@74@전형

전형 74 전형 ②

성균관대 교과전형(학교장추천) 7/ 한양대 교과전형(추천형)

성균관대와 한양대 교과전형을 중복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두 대학 모두 교과전형으로 정성 평가를 반영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지원 자격부터 전형 요소, 반영 교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등 차이점이 많다.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는 성균관대 교과전형과 2025년 2월 졸업생까지 지원할 수 있는 한양대 교과전형, 두 전형을 비교h분석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

참고 <2026학년 성균관대 입학전형시행계획> <2026학년 한양대 신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h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어디가 <전형 평가기준 및 전년도 결과 공개>

POINT 1 모집 인원 & 지원 자격

성균관대

모집 인원416명

지원 자격출20신26 고년등 국학내교 고장등의학 추교천 졸을업 받 예은정 자자 중 추천 인원15명

74

한양대

333명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25년 2월 이후(2025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3학년 재적 인원의 11%

졸업 예정자만 지원 성균관대 74 재수생까지 지원 한양대

성균관대는 2026 대입에서 416명, 한양대는 333명을 모집한다. 고교 추천을 받은 자 중 성균관대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만 고교당 15명, 한양대는

2025년 2월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3학년 재적 인원의 11%(2025년 4월 1일 학교 알리미 공시 자료 기준 )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한양대는 교과전형에서 의예과를 선발하지 않지만, 성균관대는 의예과도 선발한다.

POINT 2 전형 요소 및 반영 비율

성균관대

전형 요소학생부 교과 정량 평가 80%+정성 평가 20%

• 군(70%)@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 교과 정량 평가 교과(군)의 공통 과목 및 일반선택 과목

반영 교과목• #군(10%)@ 기술h가정 제2외국어 한문 교과(군)의 공통 과목 및 일반선택 과목

정량 평가 시 석차등급별 1등급 100/2등급 98/3등급 95/4등급 85j

반영 점수표

• 자유전공계열 글로벌리더학과 글로벌경제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에너지학과@ 국어 수학 수능 최저 학력 영어 탐구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기준• 의예과@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과목 평균) 중 3개 등급 합 4 이내(수학 필수)

• 그 외 모집 단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중 3개 등급 합 7 이내

74

한양대

학생부 교과 90%+교과 정성 평가 10%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 교과(군)의 석차등급이 기재된 이수한 전 과목

1등급 100/2등급 96/3등급 89/4등급 77j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개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전 교과 반영 성균관대 74 주요 과목 반영 한양대

교과전형이지만 한양대와 성균관대는 교과 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한양대는 교과 정량 평가 90%+정성 평가 10%, 성균관대는 교과 정량 평가 80%+정성 평가 20%를 반영한다. 한양대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 등 주요 과목만 반영하는 데 반해 성균관대는 주요 과목은 군으로 70%를 반영하고, 기술h가정 제2외국어 한문 교과(군)는 #군으로 10%를 반영한다. 다만, 두 대학 모두 정량 평가 시 공통 과목 및 일반선택 과목으로 등급을 산출하는 과목만 반영한다. 즉, 성취도로 평가하는 진로선택

과목은 정량 평가에서 제외된다. 정량 평가 시 등급별 반영 간격은 한양대가 성균관대보다 큰 편이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한양대와 성균관대를 함께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다만, 교과 반영 과목이나 비율 등이 다르기에 유리한 대학은 학생마다 다를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최저 기준도 성균관대는 의예과를 제외하면 탐구 2 개 과목을 각각의 과목으로 인정하며, 모집 단위별로 최저 기준에 차이가 있다. 한양대는 탐구 상위 1 개 과목만 반영하며 전 모집 단위의 최저 기준이 3 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동일하다.

POINT 3 정성 평가 방법

성균관대

평가 영역평가 내용

과목 성취도과목 수준, 과목 성취도

학업 수월성성취도별 분포 비율성원취점도수별, 분과포목 비평율균 ,등 학업 충실성학교업과 목수 행이 수 충 현실황도수충업교실 활과도동 (위세에이계부서수에 능 나 따내력타용른 및난 등선 특학택기업 과 사수목행항 )의

74

한양대

평가 영역평가 항목평가 내용

교과 상학황습 발달 계열 적합성 교육과정 등편을성 중및심 이으수로 과 평목가, 이수 단위 출결 상황 등학성교실생도활 중출심결으 및로 학 학교교폭생력활 조 성치실 사도항를 등평을가

학업 수월성과 학업 충실성 성균관대 74 계열 적합성과 학교생활 성실도 한양대

교과전형이지만 두 대학 모두 정성 평가를 반영한다. 정량 평가에서는 성취도로 평가하는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지 않고, 정성 평가에서 반영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비율은 성균관대가 20%, 한양대가 10%이며, 두 대학이 정성 평가에서 보고자 하는 역량에는 차이가 있다. 성균관대는 학업 수월성과 학업 충실성을 평가한다. 학업 수월성은 과목 성취도와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토대로, 학업 충실성

은 교과목 이수 현황과 학업 수행 충실도를 토대로 평가한다. 반면, 한양대는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토대로 계열 적합성을, 출결 상황 등을 토대로 학교생활 성실도를 살핀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정성 평가 비율은 성균관대가 더 높지만, 서류 평가의 영향력은 한양대가 더 크다 는 게 보편적인 견해다. 한양대 교과 정성 평가는 계열 적합성과 학교생활 성실도를 의미 있게 보는 데, 비율은 10%지만 종합전형 서류 평가와 같은 맥락으로 평가한다는 인식이 강하다u라고 분석한다.

POINT 4 경쟁률과 합격선

성균관대

경쟁률22002254학학년년1100..2779::11((441052명명 모 모집집, ,4 4,4,16385명명 지지원원))

50% 컷 상위 3 수학교육과(1.32등급)/

교육학과(1.36등급)/경영학과(1.38등급)

50% 컷 하위 3 한문학과(1.92등급)/

최종등 등급록자 2024학년7경한0문영% 학교컷육과 상과(1위.4(13 .83등 8 교급등)육급/수학)/학심과교리(1.육학41과과등((급11..48)/47등등급급))70% 컷 하위 3 심리학과(2.63등급)/

한문학과(1.97등급)/사회복지학과(1.91등급)2025학년(공식 발표 전)

74

한양대

경쟁률22002245학학년년615.1;561:1:(13(33383명명 모 모집집, ,2 5,0,18625명명 지지원원))

50% 컷 상위 3 수학교육과(1.0등급)/

생명공학과(1.07등급)/영어교육과(1.11등급)50% 컷 하위 3 행정학과(1.76등급)/

최종등 등급록자 2024학년영7화0어학%공영 컷문학 상학과위(과1 .31(12 . 등6영2급등어)급교/수육)/학철과교학(1육.과11과등(1.(6급1.01)7등/등급급))70% 컷 하위 3 사학과(1.81등급)/

행정학과(1.76등급)/철학과(1.64등급)

2025학년(공식 발표 전)

예년과 비슷한 입시 결과 성균관대 74 경쟁률 상승, 합격선 하락 한양대

경쟁률을 보면 성균관대는 2024_2025학년이 각각 10.29:1, 10.77:1로 비슷했지만, 한양대는 2024 학년 6.16:1에서 2025학년 15.51:1로 2배 이상 상승했다. 2025학년에 교과전형(지역균형발전)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추천형)을 신설하면서 최저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한 영향이었다. 그로 인해 최초 1 등급 극초반, 최종 1등급 초중반으로 형성됐던 합격선이 하락할 거라는 기대감에 2025학년 경쟁률이 상승했다. 교과전형은 전형 요소가 변하지 않으면 전년도 대

입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난다. 2025 대입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대학별 입시 설명회에서 발표된 입시 결과에 따르면, 전형의 변화가 없었던 성균관대는 2024학년 최종 등록자의 50% 합격선은 1.64등급, 2025학년 50% 합격선은 1.63등급으로 비슷했다. 반면 최저 기준을 적용해 입시 전형의 변화가 컸던 한양대는 2024학년 최종 등록자 50% 합격선은 1.37등급, 2025학년 50% 합격선은 1.58등급으로 0.21등급이 나 낮아졌다. 따라서 두 대학의 교과전형을 염두에 둔다면 2025학년 입시 결과를 비롯해 3개년 입시 결과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선설택계하으는로 진로와 대입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가이드

계열별 선택 ②과 상목 경가 계이열드 미수학래은 변 기화본 대! 응정력보 h높윤여리라 더해58 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 ①진서로류h 평전가공 확고대려되해는 과 2목02 선8 택대하입라 62

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진로 ] #대입

계열별 선택가 과이드목 ② 상경 계열

수학은 기본! 정보·윤리 더해

미래 변화 대응력 높여라

경영h경제학과로 대표되는 상경 계열은 인문 계열 학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학문이라 사회에 진출할 때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특히 상경 계열 전공자를 선호하는 금융 기업은 전문직 수준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r꿈의 직장s이라고도 불린다. 단, 요행은 없다. 학업량이 상당하고 수학적 역량을 요구해 적성이 중요한 계열로 손꼽힌다. 상경 계열을 지망한다면 어떤 과목을 이수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자문 교사단 김미선 교사(서울 청원고등학교)박석환 교사(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김영진 교사(세종 해밀고등학교)설이태 교사(광주 서강고등학교) 김용진 교사(경기 이효종 교사(서울 서문여자고등학교)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조복희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화법과언어작와서독문문학

수대분적미I계과통률확

생물화

명리학

과학

미기

분적Ⅱ하수제경여사행회지문리제탐구학금융 과경제생활과리민세계지시 계세사회사와문화 현회와윤대사리

STEP 01 전공 탐색하기

경영학과, 경제학과, 국제통상학과, 농업경제학과, 관련 학과금세무융학보과험학, 스과포, 무츠역마h케유팅통학학과과, 의, 물료류h학호과텔,경 부영동학산과학, 과, 회계학과, 관광학과, 파이낸스학과 등

상경 계열에서는 주로 기업의 상업 활동 혹은 시장 경제가 어떻게 구성h운영되는지 등을 배운다. 나아가 국가 간 거래h법률 등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수리적인 분석력, 추론 및 판단력, 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습득h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따라서 고교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익혀두면 좋다. 특히 한정된 자원을 놓고 일어나는 행동과 결과를 탐구하는 경제학과는 여러 그래프, 수식, 통계를 다룬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또는 국가의 경제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준다. 인문 계열에서 수학을 가

장 많이 사용하는 학과인 만큼 수학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같은 상경 계열이라도 목표에 따라 배우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즉,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 분야를 잘 파악해 보다 적합한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경제학과 비슷해 보이는 경영학의 경우, 경제학보다는 수학적 역량을 덜 요구한다. 대신 조직에서 팀원을 조직해 함께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고 경영 활동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쉽게 말하면, 돈을 잘 벌 수 있는 방법에 흥미가 있다면 경영학, 돈을 효과적으로 잘 쓰는 방법에 흥미가 있다면 경제학이 적성에 더 잘 맞을 수 있다. 경제학h경영학h회계학h세무학과의 경우 인문 계열의 대표 전문직인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공인회계사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배운다.

한편 상경 계열은 자본과 관련 깊은 분야인 만큼 인문 계열 전공 중 가장 변화가 빠르다. 과학기술 시대에 걸맞게 컴퓨팅h데이터 역량을 갖추고, 기술 분야에도 관심을 갖는다면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데이터 분야는 수학 교과와도 연결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기회가 된다면 정보 교과의 데이터 관련 과목에 관심을 가져보자. 상경 계열 산업의 특성상 법이나 정치 및 사회h문화적 현상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법과 사회> 등 사회 교과의 과목을 두루 배우는 것이 좋다. r&4( 경영s이나 r착한 소비s 처럼 기업 경영이나 경제 정책에서 r윤리s적 판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윤리 과목도 배워둘 만하다.

STEP 02 추쌤천들의 과 계목 열확별인 하기

상경 계열 추천 과목

(교군과)일반선택진로선택융합선택

국어독서화와법 과작 문언,어 문,학독서토론과 글쓰기수학대확수률, 미과적 통분계Ⅰ,미경적제분수Ⅱ학, 실용통계

영어영영어어독Ⅰ해, 영와어 작Ⅱ문,영어발표와 토론세실계생문활화영와어 회영화어,사회세현계사대회시세사민와회계과 사와문 , 지화윤리,리,동국법아제윤과시관리 사아계와회역의 사,사 경이상기제해행, ,,금사융여회과행문 경지제제리탐생,구활, 외제국2어제2외국어제2외국어문화 정보정보데이터과학

※ 빨간 글씨는 수능 출제 범위다. ※ 3년간 교과 174학점, 창의적 체험 활동 18학점 등 최소 19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데, 교과 174학점 중에서 국어, 수학, 영어 이수 학점의 총합은 81학점 이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를 과목당 4학점으로 편성한 고교의 학생은 1학년에서 배우는 공통 과목, 수능 출제 과목을 제외하고 총 6과목, 3학점으로 편성한 고교의 학생은 총 8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 학교에 따라 과목 개설 현황, 선택 폭이 다를 수 있다. 표를 참고하되, 자신의 상황 및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택하라.

STEP 03 희망 전공에 맞는 선택 과목 설계하기

학문의 특성과 적합한 과목 범주를 계열 수준으로 넓게 확인한 후, 전공별 특성을 살펴 선택의 폭을 좁혀가길 권장한다. 상경 계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경영학과를 예시로 탐색해보자. r경영학과s에 가고 싶다면 변화 잦은 경영 환경 대응할 유연성 중요 r경영s의 사전적 의미는 r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한다s이다. 경

영학은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조직의 경영 현상을 관찰해 그곳에 존재하는 법칙을 밝혀내고, 이를 목적에 맞게 적용하는 실용학문이다.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의사 결정을 하는 방법,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은 성과를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배분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전공 수업에서는 주로 마케팅, 조직h인사, 생산 관리, 재무 관리 등 기업 경영 지식을 배운다. 기업 경영의 추세가 빈번히 변화하는 특성이 강하다. 따라서 평소에 금융이나 경제 등 사회 각 분야 의 다양한 현상과 발전에 관심이 크고,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고 함께 어울려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적합한 분야다.

쌤들의 경영학과 선택 과목 1*$,

수학일반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4개 진로미적분Ⅱ, 경제수학

이내)융합

일반세계시민과 지리, 세계사, 사회와 문화 사회진로법과 사회, 경제, 정치, 국제관계의 이해

융합금융과 경제생활

t경영학과에서 다루는 경영통계, 회계, 재무, 금융 등의 분야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합니다. 수학 관련 교과의 학습이 꼭 필요하다는 뜻이죠. 적어도 <미적분Ⅱ>까지는 배우길 권합니다. 가장 실용적인 학문이라고 평가되는 경영학과는 업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기술과 조직의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익혀야 합니다. 사회 교과 또한 두루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u @ 자문 교사단

한걸음 더

빅데이터h윤리 소양 길러줄 과목 주목! 경영학과를 지망한다면, 수학적 사고력과 더불어 자료를 분석하는 빅데이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학 교과의 <인공지능수학>과 정보 교과의 <인공지능기초>의 조합 또는 수학 교과의 <실용통계> 와 정보 교과의 <데이터과학>의 조합으로 과목 간 연계성을 고려해 배워보는 것도 추천한다. <현대사회와 윤리> <윤리문제탐구> <사회문제탐구> 중 한 과목 정도를 배우면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맞게 높은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 역량을 키우는 것도 좋다.

STEP 04

선배들의 이수 과목 따라잡기

t경제 향한 열정+수학 자신감으로 경제학자 꿈꾸게 됐죠u

@ 정의헌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서울 면목고) 의헌씨는 평소에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다 양한 사회 문제들이 왜 발생하는지, 그 해결책은 무엇일지 고민을 거듭했다. 어느 날, r경영학은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인 반면, 경제학은 자원의 공정한 분배에 대해 고민하는 학문s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제학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경제학과를 목표로 r올인s했고 경제학과 지원에 도움이 될 과목들을 우선으로 선택

했다.

경제학과에 가려면 수학 실력이 중요하다는 선생님들의 조언에 따라 학교에 개설된 수학 과목은 가능한 한 다 듣기로 마음먹었다.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심화수학Ⅰ> <경제수학> 등을 이수했다. t특히 <미적분>은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처음 공부했는데, 자연 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이라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경제학과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선택했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 3학년 1학기에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죠. 또한,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역사와 지리 과목보다 <경제> <정치와 법> <사회h문화> 같은 일반 사회 과목들을 주로 선택했어요. <윤리와 사상>은 애덤 스미

#수시 #E학D생부U종C합A전형TI O #수N시@합격생

사경회그제 문것학어제이을릴 를탐 더세때 구들계욱부한여 터시깊대 결다게 학장r과보돈과 배생,s는 에 정우복활 것관의지고을도심헌에 싶시 즐이씨 다어작 거는많떠는한취 웠학았재한 열지다 다생오 망영 .이 승.부경 향주돈이틀종제을 이커기째합자 신 미세졌 전 되T문치다K.상던P형을I는.을! 으날고 O읽지 로어등B, F고풋MJ항 떻학.성D 다풋P상게교N균한 양 움 궁 관사3 한진새년직금대 이 이이내했 동글의기슈는다안종로지 .를의 경벌그 ,경경헌 제 자과씨제 제본분정학를적은야에과 만관 에서어에났점 떻 깊발 합다에게은생격.서 분하관했 고배는심다민되 을다. 해 며 양가보 한 지면 고 서 920성2균4 관수(대서시정울 글 합 의로면벌목격헌경고생제) 릴학과레이 인터뷰 경제 향한 열정+수학 자신감으로

경제학자 꿈꾸게 됐죠

28Weekly E ducation Magazine10호3123코드 찍고 기사 전문 보러 가기

스 등 경제학을 정립한 초기 경제학자들이 철학자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사상에 대한 학습이 경제학 이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죠.u

의헌씨의 학생부에선 경제 관련 활동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목별 수업에서도 경제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사>에서는 조선 시대의 대동법과 현대 경제 정책을 비교 분석하는 주제 탐구를, <통합과학>에 서는 백두산 화산 폭발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수학Ⅱ>에서는 미분을 활용해 한계 비용과 한계 효용을 탐구했고, <미적분>에서는 미분방정식이 경제 현상을 모델링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연구했다. <사회h문화>에서는 청년 빈곤 문제를 부동산 시장 변동의 관점에서 다루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내일교육> 1130호 r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 일부 재구성

2022 개정 <수학Ⅱ> ⇨ <미적분Ⅰ> 교육과정에선 <미적분> ⇨ <미적분Ⅱ> 이렇게!<경제> ⇨ <금융과 경제생활> <경제>

EDUCATION#선택@과목 ] #학습 ]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①

서류 평가 확대되는 2028 대입 진로·전공 고려해 과목 선택하라

고1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 첫 학년이다. 1학년은 공통 과목 위주로 이수하지만, 2_3학년은 자신이 배울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한데 과목 수가 많고 이름도 낯설다 보니 선택에 부담을 느낀다. <내일교육>은 이들을 돕기 위해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을 교과별로 안내한 r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바로 알기s 시리즈에 이어 r고교학점제 추천 과목 10s을 연재한다. <내일교육> 고교학점제 자문 교사단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정보 교과에서 한두 개씩 골라 도전할 만한 열 개 과목을 추천한다. 해당 과목을 이수하면 도움이 될 전공도 함께 안내한다. 본격적인 과목 추천에 앞서 왜 낯설고 까다로운 과목에 도전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짚었다. 취재 김혜원 리포터h정나래 기자 QJOFQPMF!OBFJM.DPN

고교독학서글토쓰점론기과제 추미적천분Ⅱ 과목세 계10사전자양기자와 생유물전의

영어토발론표와 기하경제화학세반계응의데과이학터

자문 교사단 김미선 교사(서울 청원고등학교) 김영진 교사(세종 해밀고등학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 박석환 교사(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설이태 교사(광주 서강고등학교) 이효종 교사(서울 서문여자고등학교) 조복희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과목 선택 기준 어렵다 진로 역량h전공 기초 쌓기가 핵심! t공부할 내용이 너무 많아요.u t내신 등급을 받기 힘들어요.u t어려워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u t수능 과목이 아닌데 선택해야 할까요 u 선택 과목에 대한 고민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진로를 찾지 못해 과목 선택 기준을 세우기 어려운 경우, 두 번째는 진로를 찾았지만 관련 있는 과목을 모르는 경우, 세 번째는 진로와 관련 있는 과목을 알지만 성적이 부담되는 경우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전형의 비중이 커지면

서 상위권 학생조차 교과 성적을 확보하기 쉬운 과목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커졌다. 하지만 진학 전문가들은 이런 선택이 결과를 장담하긴 어렵다 고 조언한다. 대학이 서류 평가를 하는 전형에서 난도가 낮은, 만만한 과목만 골라 들은 학생을 좋게 볼 리 없다는 지적이다.

다수의 대학 입학 관계자는 t특목고의 심화 과목을 무리하게 들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쉬운 과목만 골라 듣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렵다. 자연 계열 진로를 희망한다면 수학h과학을, 인문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언어h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깊이 공부하면 학업 역량은 물론 학문에 대한 호기심과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보여줄 수 있다u라고 입을 모은다.

2028 대입, 선택 과목 영향력 커질듯

특히 고1 학생이 치를 2028 대입은 지금보다 선택 과목의 영향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선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 정부가 2025_2026 고교교육기여지원 사업 공모에서 신설한 자율 공모 사업 중 r전형 운영 개선(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성 제고 등)s 항목에 고교학점제를 반영할 수 있는 전형 운영 계획을 제시할 경우 40%로 고정된 서울 주요 대학 정시 선발 비율을 30%까지도 완화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인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을 받는 데 목표를 둔다.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최적의 전형이 종합전형이라는 공감대가 높은 만큼, 서울 주요 대학의 선발 비중이 커질 수 있다. 종합전형은 제출한 서류(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업 역량뿐 아니라 전공에 대한 소양과 잠재력

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지원한 모집 단위와 연계한 탐구 경험과 교과 이수 현황을 눈여겨본다. 교과 성적뿐 아니라 학생이 선택해 이수한 과목,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기록을 바탕으로 어떤 과목을 어떻게 배웠는지 가늠한다. 즉, 과목 선택 로드맵을 제대로 짜지 않아 r진로 역량s을 기르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때문에 주요 대학은 전공h계열별로 이수할 것을 권장하는 과목을 지정하거나 전공과 연계된 과목을 안내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종합전형은 물론, 교과전형과 정시에서도 학생부 평가가 확대되는 추세다. 2026학년 기준 정시전형에서 서울대와 한양대가, 교과 전형에서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이 학생부 정성

평가를 반영한다. 대입 전문가들은 2026_2027 학년 대입의 경향이 2028학년 대입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즉 2028학년 대입에서 학생부 평가 가 지금보다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다. 서울대는 지난 1월 2028 대입정책포럼에서 발표한 개편(예정)안에 2028학년의 정시 2단계 교과 평가 반영 비율을 현재 20%에서 40%로 확대(일반전형 기준)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평가 범위도 과목 이수 충실도, 학업 성취도, 학업 수행 내용,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학교폭력 조치 사항 등으로 확대됐다.

대학, 전공 연계 과목 도전 높게 평가 이로 볼 때 고1 학생은 진로h전공과 연계해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당장 배우기 어렵다고 외면하거나, r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하면 되겠지!s 하고 방심했다가 서류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거나,

대학 진학 후 t○○ 공부에 손을 놨더니 전공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겠어요!u라는 하소연을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은 대학 학점(성적)이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상황이어서 이공계는 물론 상경과 어문 계열의 1학년 학생이 재학생 선배나 사교육 기관을 찾아 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과목을 따로 과외를 받는 사례가 느는 추세다. 반대로 이때 도전 정신을 발휘해 어려운 과목에 도전한다면 서류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대학에 가서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 고1은 내신 성적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개편되는 한편, 교양 및 사회h과학 교과의 융합선택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성취도평가(절대평가)와 함께 상대평가로 성적이 산출된다. 현재 고 2h3의 경우 <기하>나 과학 Ⅱ과목 등 난도 높은 과목에서 상대평가를 하지 않고 절대평가(, #, $)를 해 상대적으로 성적에 대한 부담이 적었다. 하지만 고1은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융합선택 과목이 모두 동일하게 5등급의 상대평가를 하고, 내신 등급의 급간이 이전의 9등급보다 넓다. 이는 오히려 교과목 이수 현황이 변별력을 발휘

하는 요소로 활용될 가능성을 키운다. 서울 서문여고 이효종 교사는 t최근 대입에선 대학생의 재도전이 더 심화되고 있다. 진로나 전공에 의지가 있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중도 이탈 가능성이 낮아 극소수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진로 역량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대학은 지원자의 교과 이수 현황, 그중에서도 선택 과목을 통해 관련 역량을 살피고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난도 높은 대학 수업을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전공 연계 과목은 꼭 이수하는 것이 좋다. 당장은 부담이 되더라도 적성을 파악하면서 진로 역량을 쌓아두면 대학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대입 서류 평가에 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것u이라고 강조한다. <내일교육>은 고교학점제 자문 교사단과 손잡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정보 교과에서 한두 과목씩 골라 도전할 만한 열 개 과목을 추천한다 (표).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고 학습량도 많지만, 대학에서 전공 과목을 배울 때 기초 소양이 될 수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1179호에는 첫 번째 추천 과목인 <독서토론과 글쓰기>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내일교육> 자문 교사단 추천 과목 10

과목구분난도 높음학습량 많음상위권 선택 비율 높음<독서토론과 글쓰기>융합선택

<영어발표와 토론>진로선택

<미적분Ⅱ>진로선택○○○

<기하>진로선택○○

<세계사>일반선택○○

<경제>진로선택○○○

<전자기와 양자>진로선택○○

<화학반응의 세계>진로선택○○

<생물의 유전>진로선택○○

<데이터과학>진로선택○

교또육 다을른 보 시는선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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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록 교수의 철도 잡학 사전 ①

철도 산업, 공학+인문학이 만든 환상의 컬래버

곽상록 교수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COLUMN#칼럼 ] #철도 ] #진로

1철곽도상 록잡 교학수 사의전 철도 산업, 공학+인문학이 만든 환상의 컬래버

글 곽상록 교수

철국도립운한전국교시스통템대공학교학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안전연구팀, 현대정공 고속철도기술이전팀에서 근무했다.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유럽 철도국, 국제철도연맹 등과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주부터 철도의 세계를 소개하는 칼럼이 시작됩니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철도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해보세요. @ 편집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은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 시스템에 놀랍니다. 정시에 출발하여 시속 300LN로 빠르게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고속 철도와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철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철도 안전 수준과 열차 정시율은 주요 국가 중 5위 이내로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우리 철도의 역사는 1899년 경인선 철도 개통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120년 이상이 지났죠. 개통 당시에는 해외 기술에 의존해 철도를

건설하고 운영했습니다. 2004년 개통한 고속 철도 역시 프랑스의 고속 철도인 5(7의 기술에 의존했습니다. 국내에 독자적인 기술이 없었던 지하철 운영 초기에는 국외에서 도입된 전동차가 고장나면 해외 기술자가 도착할 때까지 큰 불편함을 참아야만 했고 요. 고속 철도 운행 초기에는 차량 정비나 운영 방식의 변경이 불가능했고, 심지어 차량 내부의 인테리어나 좌석 배치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철도 차량과 부품은 판매해도 설계 기술은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96년부터 정부 주도로 철도 기술을 연구h개발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국내 기술 이전 조건을 제시한 프랑

스와 고속 철도 도입 계약이 이루어진 직후였습니다. 당시 고속 철도 기술은 프랑스의 5(7, 독일의 *$&, 일본의 신칸센만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철도 기술 연구h개발이 성공한 이후에 는 철도 차량의 편성(열차 조합 및 연결) 변경과 중련 운행(열차 두 개를 연결하여 운행) 등 자유로 운 철도 차량 운영과 차량 정비, 개량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직접 수리도 가능합니다. 철도 산업은 철도 차량과 역사 이외에도 선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철 전력 시스템, 열차를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한 신호 시스템, 철도 교통 관제 시스템, 물류 및 열차 계획 등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초 기술 분야는 기계공학, 전기공학, 산업공학을 포함하여 물류, 교통 계획, 여객 수요 예측 등 경영학과 인간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인간 공학과 심리학입니다. 철도는 거의 모든 공학 분야와 인문학이 종합된 시스템 기술인 셈입니다.

철도가 달리는 원리

겨울철에 얼음이나 눈이 있는 도로에서 자동차가 쉽게 미끄러지는 이유는 자동차 타이어와 도로와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속 열차 )&.6-430.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홍보실

의 마찰 계수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찰 계수가 높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기도 합니다. 철도는 바퀴와 선로가 모두 철로 제작되어 마찰 계수가 고무 타이어에 비해 3분의 1 정도 낮습니다. 자동차처럼 급격히 가속하거나 감속하기 위해 바퀴를 임의로 회전시키면 바퀴만 헛돌아 철도 차량이 나아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철도 차량에 장착된 전기 모터(전동기)나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으로 열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바퀴를 회전시켜야 합니다. 바퀴가 회전할 때는 마찰력이 중요한데 마찰력(')은 철도 차량의 무게(수직으로 작용하는 힘, /)와 마찰 계

수(μ)의 곱으로 표현하고 점착력이라 부릅니다. 점착력이 커야 열차 바퀴가 미끄러지지 않고 그림과 같이 열차가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디젤 엔진이나 견인 전동기의 출력, 선로 상태에 따른 열차 바퀴의 회전력에 세밀한 제어가 필요합니다.

일부 경전철은 고무 바퀴를 사용하지만 일반 고속 철도, 일반 철도, 도시 철도는 수명이 길고 경제적인 철제 바퀴를 사용합니다. 철로 만들어진 바퀴와 선로의 마찰 계수는 약 0.2_0.3으로 마찰력이 적어 운행 중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반면에 마찰 계수가 낮으면 열차가 출발하거나 멈출 때 불리합니다. 일시적으로 마찰 계수를 높이기 위해 철도의 동력을 전달하는 바퀴 앞에는 모래를 뿌리는 장치가 있습니다. 모래를 선로에 뿌릴 경우 마찰 계수가 약 0.3_0.4로 증가합니다. 때문에 열차가 출발한 이후에는 높은 효율로 운행할 수 있습니다. 열차를 멈추기 위해서는 긴 제동 거리(정지 거리) 가 필요합니다. ,59처럼 20량이 연결돼 운행 속도가 높다면 열차가 정지하는 데 필요한 거리는 약 3_7LN입니다. 속도가 높지 않은 도시 철도 전동차 역시 300_500N 정도로 긴 제동 거리가 필요합니다. 열차를 긴급하게 멈추기 위해 제동 장치를 작동시키면 제동 거리는 짧아지지만 바퀴와 선로의 마찰, 발열로 열차가 파손되어 막대한 수리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운행하는 모든 철도 차량에는 이를 제어하는 차상 컴퓨터가 설치돼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국립한국교통대에서 운영하는 관제사 교육용 시뮬레이터.

사고를 예방하는 다양한 철도 기술

전방 상황을 미리 감지하여 열차 속도를 제어하는 신호 시스템도 발달을 거듭했습니다. 철도 건널목에 갑작스럽게 자동차가 진입하면 아무리 기관사가 눈으로 확인해도 당장 열차를 정지시킬

수 없기 때문이죠. 현대의 철도는 기관사 없이 교통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가속과 감속, 정지할 수 있는 자동화 신호 시스템입니다.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철도 차량은 선로변에 설치된 전차선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전동기를 통해 동력을 얻습니다. 전차선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 고장 난 열차를 견인하거나 공사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 전쟁 같은 비상 상황을 대비한 열차는 디젤 엔진이나 수소 전지로 동력을 얻습니다. 산악 지형을 극복하기 위해 철도 터널과 교량을 설치해 고속으로 운행하는데, 경부선은 철도 터널의 비중이 40%에 달합니다. 철도 터널을 운행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유독 가스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연기를 배출하는 제연 설비, 소화 설비, 비상 대피로 등을 설치합니다.

우리나라는 계절마다 온도 차가 심해 선로의 열팽창을 제어하지 못하면 선로가 휘어지거나 끊어져 열차가 탈선할 수 있습니다. 선로 주변에는 바람, 비, 지진, 낙석, 온도를 측정하는 다양한 장비와 운행 중인 열차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신호 장치, 전력 공급 장치, 통신 장치, 철도 차량의 바퀴 온도를 측정하는 장치, 철도 차량의 하부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장치 등 다양한 안전 설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철도는 열차 운행 간격이 좁고, 열차에 탑승객이 많아 운행 중에 고장이 나면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열차 운행이 종료된 심야에 선로와 주변 시설물, 신호 시스템을 유지h보수합니다. 짧은 시간에 수준 높은 발전을 이뤄낸 우리의 철도 산업. 이런 발전은 많은 인력과 기술이 담보되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겁니다.

HWOETE KBLOYO KS

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머리가 좋다는 건 무슨 뜻일까 >

지출은판사이 갈모매나나이무 히로무

*가 따라 할 수 없는

두뇌 사용법

제목 그대로 r머리가 좋다s는 의미를 뇌과학 관점에서 살펴보는 책이다. 오랫동안 뇌를 연구해온 저자가 r좋은 머리는 타고나는 걸까 s r지능지수(*2)가 높으면 머리가 좋다 고 말할 수 있을까 s r나이가 들수록 뇌는 정말로 굳어가는 걸까 s 등의 질문에 뇌과학h사회심리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조목조목 답한다. 저자인 뇌과학자 모나이 히로무는 *2가 높다고 해서 머리가 좋은 건 아니며 r좋은 머리s는 뇌과학적으로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다고 말한다. 히로무는 r머리가 좋다는 건 무슨 뜻일까 s를 설명하기 위해 기억력(암기력)이나 *2처럼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지능뿐 아니라 수치로 측정할 수 없는 r비인지 능력s를 살피고, 뇌라는 장기를 깊이 들여다 본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시행착오를 반복해 뇌의 예측 모델을 시시각각 변화시켜 성장해나가는 r뇌 지구력s이다. 저자에 따르면 상황에 따라 회로를 유연하게 수정하는 뇌의 능력은 *도 학습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 능력이다. 뇌 지구력을 기르는 구체적인 훈련법까지 일러주니 뇌과학에 관심 있거나 뇌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도넛을 나누는 기분> 지은이 황인찬, 박준, 박소란, 양안다, 유희경 외 출판사 창비교육

도넛처럼 달콤한 청소년 시집r창비청소년시선s이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한 기념 시집으로 시인 20명이 r청소년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쓴 시s가 담겨 있다. 황인찬, 박준, 박소란, 양안다, 유희경 등 2010년 전후에 데뷔한 여러 젊은 시인이 각 3편씩, 모두 60편을 새롭게 썼다. 버스가 오지 않는 밤의 버스 정류장에서 도넛을 나누는 기

분을 공감각적 심상으로 표현한 유희경 시인의 <도넛을 나

누는 기분>을 비롯해 도서부, 조퇴, 졸업, 체육대회 등 청

소년의 이야기를 여러 시인이 다정한 시어로 길어 올린다. 함께 수록된 r시작 노트s에는 시인이 추억하는 청소년기와 그 시절을 돌아보고 청소년을 위해 시를 쓰면서 느낀 감정

이 생생하게 담겼다. 시 한 줄 한 줄이 공감과 위로, 격려와 응원으로 다가온다. 더불어 r시를 나누는 기분s이 얼마나 즐거운지도 깨닫게 한다. 시를 좋아하는 청소년이라면 이 시집을 차분히 필사해보거나 친구들과 읽으며 생각과 감

상을 나누기를 적극 권한다.

WFOECEUKSLY교이육 주 이의슈

서울 초h중h고교서 동물 해부 실습 금지

서울 초h중h고등학교에서 동물 해부 실습이 금지됐다. 서울시교육청(시교육청)은 4월부터 관내 초h중h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동물 해부 실습을 금지한다는 r서울시교육청 동물 학대 예방 교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s를 공포했다.

지금까지 개구리, 붕어 등의 해부 실습은 교실의 흔한 풍경이었지만 일부 학생의 거부감, 해부 실습 도구의 위험 등으로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동물 학대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2001년 제7차 교육과정부터 교과서에서 개구리 해부 실험 내용이 삭제됐다.

특히 동물 해부 실습은 지난 2018년 동물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금지됐다. 미성년자에게 정신적으로 충격을 주고 비윤리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최근까지도 과학 시간에 죽은 소의 눈이나 죽은 돼지 심장 해부 실습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이번 조례에서 t동물보호법에 따라 교육과 실험, 연구 등을 목적으로 동물과 동물의 사체 해부 실습을 실시할 수 없다u라고 강조했다. 다만 교육과정 전문가와 의료계 등으로 구성된 r동물 해부 실습 심의위원회s가 필요성을 인정한다면 해부 실습을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동물 학대 예방 교육을 지원하는 계획을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수립 계획에 포함할 수 있도록 단서 규정을 신설했다.

3월 학평 r사탐런s 1년 전보다 13%Q 늘어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연구회)가 공개한 r2025학년 시행 고3 3월 학력평가 가채점 분석s 결과, 올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를 각각 1개씩 선택하는 r사탐런s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회탐구 과목과 과학탐구 과목을 각각 1개씩 선택한 학생은 17.9%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치러진 학력평가에 비해 12.9%Q, 2025학년 수능보다 5.3%Q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 중 13.5%,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 중 4.4%의 선택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작년 수능 결과를 토대로 사회탐구 과목과 과학탐구 과목을 하나씩 응시한 학생이 늘어난 것 같다며 t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필수 응시 과목이 폐지돼 지

난 겨울방학부터 사회탐구 과목을 준비한 학생이 늘었을 것u이라고 설명했다.

수학에서 <미적분>을 선택한 비율은 지난해 3월 학력평가 에 비해 4.1%Q 감소한 48.6%였다. 하지만 등급별로 선택 과목 비율을 살펴보면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의 1h2등급 비율은 여전히 높았다. 이번 3월 학평 수학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중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은 93.9%였고, 2등급 학생의 83.2%도 <미적분>을 선택했다. 영어는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돼 전반적인 수능 최저 기준 충족률은 지난해 3월 학력평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3월 학력평가는 시h도교육청이 주관하며 주로 교사가 출제한다. 이 때문에 출제 경향보다는 수능과 유사한 전국 단위 시험으로서 전체에서 학생의 위치를 확인한다는 의미가 있다.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r오락가락s 2026 의대 모집 인원 결정 급물살 타나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출구가 보이지 않던 의정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동안 의료계가 반발해온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정책 밀어붙이기가 중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동적인 내년 의대 모집 인원으로 인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도 마무리될 전망이다.

정부-의료계 대화 물꼬틀 듯

의료계와 교육계는 탄핵 인용으로 의대생 증원을 둘러싼 대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단순한 등록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서 학점을 이수하는 것까지를 복귀로 본다는 입장이다. 만약 다수 학생이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기존 정원인 5천58명이 된다.

현재 선고 직후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을 내 t탄핵 인용을 계기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추진되던 잘못된 의

료 정책을 중단하고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을 합리적으로 재논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u면서 t이 를 통해 좌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과 교육 현장으로 돌아오는 단초가 마련되길 바란다u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미 서울대h연세대h고려대 등 주요 의대 본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업 참여 움직임도 시작됐다. 지난 4일 기준 서울대는 본과 4학년 111명 중 72명(64.8%)이 수업을 듣고 있다. 연세대는 본과 4학년 93명 중 44명(47.3%)이 수업에 참여 중이고, 본과 3학년도 비슷한 상황이다. 고려대는 본과 2학년 74명 중 47명(63.5%)이 강의실로 돌아왔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임상 실습을 앞두고 유급 처분을 걱정한 본과생이 대거 수업에 복귀한 결과다.

이 같은 현상은 더 이상 수업에 빠지면 r유급s을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기인한다. 고려대는 3일 본과생들의 병원 실습을 시작했다. 서울대 연세대는 다음 주 실습을 시작한다. 대학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전체 실습 일수의 4분의 1 또는 3분의 1을 빠지면 성적과 관계없이 유급 처리된다.

지난 1일 인하대 의과대학에서 한 의대생이 강의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

의사 면허 자격 시험인 국가고시에도 응시할 수 없다. 의대는 보통 전공 과목 하나라도 '를 받으면 유급된다. 본과 생의 실습은 모두 전공과목이라 부담이 크다. 본과 3h4학년은 강경한 의대생 단체 지도부들보다 선배인 경우가 많아 압박을 덜 받은 측면도 있다.

본과생은 유급 우려 등으로 수업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예과생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대한의과대학h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자체 조사 결과, 전국 40개 의대 중 15곳의 평균 수강률이 3.9%라고 주장했다. 대체로 예과생들은 강의를 듣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복귀 의대생 구제도 논의될 듯

의료계와 교육계는 대화 여부에 따라 주요 대학 고학년에 서 시작한 수업 참여가 예과생들로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소수 미복귀 의대생들의 구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제적 처분이 이뤄질 경우 의사들의 휴진h파업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WFOECEUKSLY대이학 주 의이 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숙명여대, 용산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업무협약 체결

지난 3월 28일, 숙명여대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3*4&)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용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라이즈 사업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라이즈 사업 방향에 발맞춰 여러 대학, 자치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숙명여대는 용산구와 함께 고령화로 이어지

서울 용산구청에서 열린 라이즈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왼쪽)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는 상권 침체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선다. 지역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 역사h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t대학이 보유한 교육h연구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숙명여대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u라며 t이번 협약을 통해 용산구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라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갈 것u이라고 말했다.

명지대 반도체인프라환경센터, 용인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 3월 21일, 명지대 반도체인프라환경센터가 용인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지역 공동체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녹색 전환형 사회 경제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h산h학 연계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녹색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h운영하고, 지역 사회에서 기후h환경h에너지 분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또 명지대 차세대반도체소부장후공정 석h박사 혁신 인재 양성 사업 및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 수혜 학생의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양대, 국제특허출원 세계 15위

한양대가 세계지식재산기구(8*10)가 발표한 r2024년 국제특허출원(1$5) 상위 대학s 순위에서 세계 15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국제특허출원은 출원 한 건으로 세계 157개국에서 특허 권리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각국 연구 기관과 대학의 기술 보호 및 사업화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한양대는 그동안 산학 협력과 기술 사업화를 통해 연구 성과의 특허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기술사업화센터(5-)를 중심으로 연구자가 글로벌 출원을 시도할 수 있도록 제도h재정 지원을 확대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새 학기, 진짜 변화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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