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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76
2025.03.19~04.01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황혜민 hyemin@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원묘 fasciner@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최수현 suhyun@naeil.com우 린 linnyu@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7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5. 1. 22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문의02-3296-4142PREVIEW 05
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 06READER'S Q&A창체 동아리 새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08어학특기자전형은 어학 성적만 보나요? 09이 주의 입시 용어 풀이지역인재전형 12이 주의 추천 활동탄소중립 시대, 청소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4김한나의 이슈 콕콕_홈플러스 기업 회생 신청홈플러스 대주주 MBK,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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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간 공지
다음 주 <내일교육>은 <수시 합격생 인터뷰북 ‘39人 39色’> 특별판으로 찾아갑니다. 1077호는 4월 2일 발행됩니다.PEOPLE & INTERVIEW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9_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 소프트웨어학과 김민주
AI로 신약 개발해 알츠하이머 정복할 거예요 32꿈 찾는 생생 일터뷰_국가유산청 명승전통조경과 하태일 학예연구사자연의 이유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서 36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국어 ④<문학 문학의 가치 40리포터의 창네 꿈은 어디에… 44NEWS IN NEW 입시&학습
2025 학생부 기재 요령 따라잡기①
표준편차 사라지고 소인수 기준 완화고1 학생부 기록 변화 주목 48누적된 범위·높은 난도·교육과정 불일치 고3 모의고사 성적 하락, 왜? 52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정시 ⑫‘혼공’으로 수능 돌파 성적 향상 비결은 철저한 기출 분석 52비슷한 든 다른 <한국지리><세계지리> 56자기 주도 학습 어렵다고? 공부 습관 잡는 학습 앱 주목 62COLUMN & COLUMN
2025 공신들의 NEW진(로쾌)담_대구한의대 한의예과 천유나
변수가 많은 수능 겸손이 필요해 66WEEKLY HOT BOOKS 69WEEKLY FOCUS학생 8만 명 줄었는데, 사교육비 2조 원 늘었다 70정정 공지 1175호 ‘독자에게 답하다’ 8쪽의 오류를 바로잡습니다. '학업 성취도 E는 미이수 '유의' '2025학년부터는 과목별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성취도 E)일 경우 최소 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에서 성취도 E를 성취도 I로 수정합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_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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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6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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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 학부모 상담 가이드
긴밀한 협업의 장 되길 요즘 학부모와 교사는 마치 r소가 닭 보듯, 쥐가 고양이 보듯, 고양이가 쥐 보듯s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와의 신뢰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교사는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가 참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교사와 학부모가 같은 편이 되면 학생의 성장을 위해 못할 일이 없다고요. 취재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사례를제공해주신 많은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기사가 학부모 상담이 r학부모와 교사가 같은 편이 되는 협력의 장s이 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김민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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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김민주초고령 사회의 r삶의 질s을 고민하다 흰색 니트+청바지+운동화 조합은 대학생의 대명사죠. 거기에 환_한 미소까지 장착한 민주씨를 마주하고 있자니 싱그러움에 눈이 부셨습니다. 비교적 일찍 전공을 정한 계기, 꼭 성공하고 싶은 일, 슬럼프가 왔을 때 도움이 됐던 순간 곳곳에 r가족s이 있었어요. 비교적 사춘기가 없었다고 말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죠.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r최대한 건강하고 오래 사는 일s을 실현하기로 마음먹은 민주씨는 매우 진지했어요. 요즘 최대 고민을 묻자, 왕복 4시간이 걸리는 통학이라고 답합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1호선을 함께 타고 오면서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민주씨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도연 리포터
1.36
꿈 찾는 생생 일터뷰@
국가유산청 명승전통조경과 하태일 학예연구사백양사와 백학봉을 아시나요몇 해 전에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을 다녀왔습니다. 이상 기온으로 9월인데도 여름이 떡하니 버티는 바람에 땀을 뻘뻘 흘리며 산을 올랐습니다. 생각보다 꽤 산속 깊은 곳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소박했지만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조경은 주변을 둘러싼 자연환경을 모두 고려해서 느껴야 한다는 하태일 학예연구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날의 다산초당이 떠올랐습니다. 학예사님이 추천해주신 전남 장성의 백양사의 푸릇푸릇한 사진을 추가로 공유합니다. 사찰 앞에 흐르는 물에 비친 백학봉의 모습이 일품이라네요. 올봄에는 이곳으로 나들이 어떠신지요 @ 황혜민 기자
JPA=9G 거주 경기 화성시 청계동 자녀
“2025학년 자유전공 입시 결과 궁금해요”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작년에 첫째가 고3, 둘째가 고1이었는데 학원에 갔다가 비치돼 있던 <내일교육>을 읽게 됐어요. 학생부 위주의 전형을 고려하던 차에 대입 이슈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어 구독했어요.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화학 ②
<화학Ⅰ> 산과 염기tr교과 연계 적합서s 시리즈는 열심히 읽는 기사예요.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나 단원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관련 책을 찾아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 읽어요. 주제를 어떻게 선정하고 독서 활동을 연계했는지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돼요.u
WEEKLY THEME#대입 ] #수시 ] #정시 ] #학습 ] #위클리@테마
8&&,-: 5)&.&@만만한 때가 없다 2026_2028 대입 공략법
t둘째가 고2인데 재수 없이 대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매년 변수가 가득한 대입과 학년별 고민거리를 골고루 다뤄줘서 좋아요.u<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시기에 맞춰 대입 정보를 소개해줘서 도움이 돼요. 전공이나 과목에 따라 책을 소개해주는 r교과 연계 적합서s 기사를 읽은 후 아이 에게 도움이 될 책을 건네주기도 했어요. 목차를 살펴보고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발췌해서 읽죠. 합격생이 관심사를 독서 활동과 어떻게 연계해 학생부에 녹여냈는지도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요. 같은 책이라도 학생에 따라 교과와 연계한 과정이나 주제를 끌어내는 방식이 달라 읽으면서 감탄하곤 해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가장 큰 고민은 뭔가요 큰아이의 내신 성적이 2등급 중후반이라 수시에서 지원할 대학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수업도 학교 활동도 열심히 했지만 성적의 위력을 이길 수 없었어요. 평소 잘하던 <물리학Ⅰ>을 수능에서 3등급을 받아 수시와 정시 모두 쓴맛을 봐야 했어요. 올해는 r사탐런s도 고민했는데 아이는 사탐이 더 자신 없다고 해서 아직 지켜보는 중이에요. 교육 정책에 따라 변수가 많다 보니 여러모로 혼란스럽네요.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작년에 자유전공이 확대되면서 기존 학과의 모집 인원이 많이 줄었잖아요. 첫째 아이가 지원한 곳도 생각보다 추가 합격이 적더라고요. 올해 고2가 된 둘째는 인문 계열이라고 생각했는데 고1 때 사회 교과보다 수학이나 과학 교과 성적이 잘 나와 예상치 못하게( ) 자연 계열 진학을 생각하는 중이에요. 아직 확실하게 진로를 정하지 못한 터라 자유전공을 눈여겨보고 있죠. 작년에 확대된 자유전공의 입시 결과를 분석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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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은 모집 규모가 타 모집 단위에 비해 큰 데다 진로가 뚜렷하지 않은 수험생에게 꽤 매력적입니다. 1172호 r위클리 테마s에서 r2025 대입 예측이 빗나갔던 이유s를 분석하면서자유전공을 다뤘습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유전공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길 추천합니다.본지 1172호 위클리 테마 r예측 완전히 빗나갔다 2025 대입 이변 속기출사, 참왜고 s
QJ=&9A<답독=자하J다에게’K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내려받아 제출, 교육과정부 협의 통해 신설 여부 결정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창의적 체험 활동(창체) 동아리는 교사가 개설하고 학생을 모집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한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개설하는 자율동아리가 대입에 미반영되면서 점차 활동이 축소됐습니다. 더불어 창체 동아리 활동에 보다 집중하게 됐고요.
상황이 달라지면서, 창체 동아리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개설하는 학교가 많아졌습니다.신규 동아리 개설 신청 기간은 학교에 따라 제각각인데, 학년 초에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대개 2학기말에 신청서를 받는 편입니다. 신청 절차는 간단합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r창의적 체험 활동 동아리 신설 신청서s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 교사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이후 학교 교육과정부에서 학교가 정한 최소 인원 충족 여부, 비슷한 성격의 동아리 유무, 동아리 활동 계획 등을 검토해 신설 여부를 결정하고 3월 초에 결과를 알려줍니다.
담당 교사를 선정하는 방법 역시 학교마다 달라요. 한 고등학교 동아리 담당 교사는 t창체 동아리 신설이 확정되면, 관련 과목 선생님을 찾아가 동아리 담당을 부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u라고 설명합니다.창체 동아리 새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1 아이가 학교에 수학 동아리가 없다며 할 수 없이 과학 동아리 들어갔어요. 2학년 때 동아리를 새로 개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고 2025년 창체 동아리 신설 신청서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어학특기자전형은 어학 성적만 보나요? 아이가 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어학특기자전형에도 관심을 보이는데요. 토익이나 토플 같은 공인어학성적만 있으면 되나요
서울권 대학은 면접도 실시 당락은 면접에서 갈려
교과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외국어 실력이 탁월하다면 대입 수시전형 가운데 실기h실적 위주 전형인 어학특기자전형에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특기자전형은 말 그대로 해당 분야의 실력을 우선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따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최근 운영 대학이 줄었습니다. 서울 지역 대학 중에서는 국민대와 총신대가 어학특기자전형을 운영합니다. 총신대 외국어우수자전형은 모집 인원이 단 3명이지만, 사범대인 영어교육과에 입학할 수 있다 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국민대는 ,.6 *OUFSOBUJPOBM #VTJOFTT 4DIPPM에서 30명을 어학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합니다. 토익 900점 이상, 토플 *#5 95점 이상, 뉴 텝스 452점 이상 중 하나만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1단계에서 어학 성적 100%로 모집 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면접에서는 사회와 경제, 시사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본 소양 문제가 출제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도 설명해야 하는 만큼 유창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t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방침에 따라 2026학년 대입에서 이화여대와 서경대가 어학특기자전형을 폐지한다. 해마다 학교별 모집 정원과 전형 방법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 높은 공인 어학 성적도 중요하지만, 합격을 좌우하는 건 결국 면접이다. 숫자로 보이는 점수에만 연연하지 말고,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u고 조언합니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도움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 주의 이용풀
입시 용어 풀이지역인재전형
대입 전형 이름은 왜 이렇게 어렵고 헷갈릴까요 아마 r지역인재전형s과 r지역균형전형s이 대표적일 겁니다. 두 글자가 다르지만 알고 보면 그렇게 사이가 먼 친구들은 아닙니다. 모두 지역의 우수한 학생에게 대학에 진학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형이거든요.
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WEEKLY THEME#지역@인재@전형#지역@거점@국립대
지역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 제정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중h고등학교를 나온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2014년 1월 r지방대학 육성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육성법)s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의 우수 학생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2015년부터 시행됐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의약학 계열의 입학 문을 넓혀 지역 내 우수 인재 유출을 막으려는 목적이었죠. 대학 졸업 후 지역 병원의 의사로 쭉 일하게 된다면 아마 지역 경제와 국민 건강과도 직결되겠죠
교육부는 먼저 지역의 고등학교, 대학 및 전문대학원의 의견을 수렴해 선발 지역 범위를 광역 단위 6개 권역(충청권, 호남권, 대구h경북권, 부산h울산h경남권, 강원권, 제주권)으로 나누고 학부(의과, 한의과, 치과 및 약학대학)는 전체 모집 인원의 30% 이상을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강원권 및 제주권은 학생 수가 적은 여건을 고려해 학부는 15% 이상을 하한선으로 정했죠.
수험생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수도권보다 경쟁률이 낮을 테니 소신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커졌고, 지역 대학 입장에서도 안정적으로 학생을 유치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약간의 혼란이 있었습니다. 의예h한의예h치의예h약학과의 최소 선발 비율을 30%로 r권고s했던 게 원인이었습니다. 꼭 지켜야 하는 의무 사항이 아니니 일부 대학이 선발 비율을 지키지 않자 교육부가 다시 등판해 2021년 법률을 개정했습니다. 이제는 권고가 아닌 r의무s가 된 거죠. 따라서 지역 대학은 2023년 대입부터 의약학h한의학h치과대의 최소 선발
비율을 40%(강원h제주 20%), 간호대는 30%(강원h제주 15%)를 지켜야 합니다.
한 가지 더! 지역 인재의 거주 요건도 강화됐는데요. 현재 고1이 준비하는 2028학년 대입부터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지원하려면 먼저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중학교를 졸업한 후 진학하려는 대학이 있는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합니다. 재학 중에는 학교가 있는 지역에 거주해야 하고요. 만약 강원 지역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대전의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대전에 위치한 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권역에 속해도 대학에 따라 지원이 가능한 지역을 다르게 제시하고 있어 대학별 입학 요강을 따로 확인해야 하죠.다양한 배경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지역r균형s전형
법률 시행이 r의무s 사항이 되면서 많은 대학이 지역의 우수한 학생을 뽑기 시작했고 대학과 학생의 만족도가 높아 지금은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일반학과까지 넓혀 선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시로 선발하며 상대적으로 최저 기준이 일반전형에 비해 낮습니다. 여기서 우리 독자님을 잠시 헷갈리게 할 용어 하나가 등장합니다. 바로 지역r균형s전형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단어가 인재가 아닌 r균형s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에게 수도권 대학 입학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대부분 학교장 추천 조건을 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비해 높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고, 고등학교에서 추천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대학별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학교장 추천은 학생이 원한다고 모두 받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교사와 꼭 의논해야 합니다.r이용풀s 응용하기
그렇다면 농어촌 전형은 뭘까요 겁먹지 말고 이 기사를 참고해보세요_
1077호 r인 서울s 정시 확대로 변수 더 늘었다@농어촌 전형, 합기격사 참구고간h 이월 인원 주목해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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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 청소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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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발전 목표 및 탄소중립에 관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주제를 선정하자. 인터넷 논문, 환경 뉴스, 정부 보고서 등을 찾아보며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기존 연구와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자. 팀으로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팀원의 강효점율을적으 살로려 배 역분할하을자 .
대회
제14회 에너지h환경 탐구 대회 삼성&&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꿈나무 푸른교실에 서 에너지h환경 탐구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에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지속 가능 발전 목표(4%(T)와 함께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대회는 중h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중h고등부는 전국 중h 고등학교 환경, 과학, 발명, 창체, 생태 전환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대회 홈페이지에 서 참가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FFUFBNT1!OBWFS.DPN)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30 팀에는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우수한 탐구 활동을 수행한 팀에게는 본선 발표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지며 장관상, 삼성&& 대표이사 사장상 등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대상 중h고등학생, 대학생접수 4월 20일까지 홈페이지 XXX.FFUFBNT.DPN 문의 02-6365-8675
대회
디지털 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법 찾기2025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엔지니어링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고등학생은 설계h아이디어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인구 감소, 탄소 배출 저감 등 엔지니어링 산업 분야에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특허 출원 선행 기술 조사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대상 고등학생 및 예비 엔지니어접수 4월 11일까지(설계h아이디어 부문) 홈페이지 XXX.FOHDPOUFTU.PS.LS 문의 02-3019-32223.19~4.1 MARCH 2025
대회
예비 발명가 모여라제38회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청소년의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일상생활에서 착안할 수 있는 모든 발명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출품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주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수상작은 7월 열릴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서 전시된다.대상 대한민국 청소년접수 4월 7일까지 홈페이지 XXX.JQ-FEV.OFU 문의 02-3459-2752
전시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물다<로봇드림: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세종미술관이 백남준과 미국 판화가 팻츠폴이 협업하며 만든 목업, 로봇 작품 제작을 위한 스케치, 설계도, 메모, 손 편지 등 귀중한 기록 320여 점을 선보인다. 백남준의 창작 과정과 사유의 여정을 탐구하고 인간과 미래에 대해 깊이 통찰할 수 있는 기회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2관기간 4월 27일까지 관람 시간 월_일 오전 10시_오후 7시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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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떨어지는데 왜 달은 안 떨어질까뉴턴의 생가를 찾아가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과정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다. 그의 위대한 탐험을 따라가보자. 출처 J
23코드 찍고 영상 보러 가기
WEEKLY THEME#대입 ] #고입 ] #위클리@테마
뻔한 연례행사? 학생 성장시킬 협업 학부모 상담 가이드대부분의 학교는 3월이 가기 전에 학부모 총회를 열고, 새 학기 첫 학부모 상담도 진행합
니다. 매해 같은 시기에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학부모도 교사도 부담이 큽니다. 학부모는 교사를 만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고, 교사는 학기 초 학생 파악이 덜 이뤄진 상태에서 상담을 진행하기가 부담스럽죠. 하지만 학생의 성장과 이해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서로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학생의 가능성을 찾는 통로로 상담만 한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학생이라는 접점을 둔 교사와 학부모가 만나는 상담, 다양한 상담 사례와 생생한 2&를 통해 덜 부담스럽고, 보다 유용한 자리가 될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전도움민지말 교김사용(진충 남교사 논(산경대기건 동고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h송형호 교사 컨설턴트h임금림 교사(충남 쌘뽈여자고등학교)+A.1 1
사례로 본 학부모 상담3월, 학생들은 새 학년에 적응하느라 긴장하고, 이 를 지켜보는 학부모도 덩달아 긴장하게 된다. 상급학교에 진학한 중h고교 신입생과 학부모는 더하다. 이 무렵 학부모 총회와 학부모 상담이 열리는데,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의 학교에 학부모가 찾아가도 괜찮은 것인지부터 교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까지 고민이다. 교사도 상황은 비슷하다. 학부모와의 소통h관계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 한국교총이 진행한 2024년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들이 느끼는 어려움 중 r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s가 24.0%로 2위를 차지했다. 31.7%로 1위를 차지한 r부적응 학생 생활지도s 다음으로 높았다. r과중한 행정업무s보다 높은 순위였다. 실제 학교에서 진행된 상담 사례를 알아두면 참고하거나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을뿐더러,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상담 사례를 모아봤다. 학부모의 상담 사례
$4& 1@ 아이 성향에 맞춰 격려해주는 모습에 감동아이의 고3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했다. 교사인 자신이 자녀에게 어떻게 다가갔으면 좋을지를 물었다. 좀 엄하게 대하는 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아이에게 따뜻하게 격려하는 교사가 되어주면 좋을 지도 고민했다. t아들이지만 엄마인 나보다 다정하고 감수성이 풍부한데, 엄마가 흔히 말하는 5형 성격이라 잘 받아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독여 주면 좋겠다u고 말씀드렸다. 힘든 고3 시절, 아이가 지쳐 보일 땐 종종 불러서 다독여주셨다는 말을 전해 듣고 정말 감사했다. 학생의 성향에 따라 맞춤으로 대해주는 선생님의 정성에 무척 감동받았다.
$4& 2@ 상담 덕분에 아이에게 유리한 대학 찾아진학 담당 선생님과 상담한 덕분에 예상보다 더 높은 대학에 교과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었다. 학교에 서 선생님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아이의 성적을 넣어보니 어떤 대학은 10등, 또 다른 대학은 15등, 20등으로 차이가 나 유리한 대학을 찾기가 쉬웠다. 교과를 반영하는 방식이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집에서 사설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이의 성적을 여러 대학에 넣어봤을 땐 등수가 나오지 않아 상대적인 위치를 알 수 없었다. 상담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4& 3@ 1분 만에 끝난 전화 상담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한 직후인 3월 중순이었다. 희망하는 학부모는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고 해서 신청했다. 담임 선생님과 인사를 하고 난 후 대화가 끊겼다. 잠시 당황하다 t아이가 학교에서 친구와 잘 지내죠 u라고 질문했고, 단답형에 가까운 답을 듣고 나니 상담이 끝났다. 총 통화 시간이 1분도 채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전화를 끊은 후 당황했지만 한편으론 이해가 되었다. 입학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인 데다, 담임 선생님도 조종례 시간과 교과 시간에만 아이를 만났을 터라 파악이 거의 안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3월 중순에 학부모 상담을 하는데, 시기 조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4& 4@ 내가 한 내 아이 험담, r아차s 싶어
학부모 상담 주간에 학교를 찾아갔다. 담임 선생님께서 별로 말이 없으셔서 내가 알아서 이런저런 말을 하다 보니 t우리 애가 욱할 때가 있어요u라는 얘기까지 해버렸다. 선생님이 t그렇게 안 보였는데 그런 면이 있었군요u라고 말씀하시길래 아차 싶었다. 말을 좀 가려서 해야 하는데 솔직한 성격이라 쉽지 않았다. 집에 와서 괜히 말씀드렸나 싶어 후회했다. 앞으로는 학부모 상담에 참여하지 말까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교사들의 상담 사례$4& 1@ 말없이 들어주기만 한 상담
고교 1학년 학급 담임을 하면서 운동을 잘해 인기가 많았던 반 아이를 상담했다. t말이 별로 없지만 생각이 깊어 보인다. 그래도 힘들 땐 힘들다 는 말도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u는 평범한 얘기를 건넸는데 갑자기 아이가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 휴지만 건네주고 이유는 묻지 않고 옆을 지켰다. 한참을 운 아이는 인사를 r꾸벅s 하고 돌아갔다. 이후 어머니의 요청으로 전화 상담을 했다. t집안에 일이 있었는데 아이의 마음을 잘 돌봐주지 못했다. 아이가 선생님과 상담한 얘기를 꺼내더라. 선생님 덕분에 집에서 말이 없던 아이 가 밝아졌다u라며 고마워하셨다. 한참을 얘기했지만 집안에서 있었다는 일은 묻지 않아 지금도 자세한 사정은 모른다. 다만 응어리진 아이의 마음을 풀어준 계기가 됐다는 점에 안도했다. 때로는 들어주고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상담이었다.$4& 2@ 학부모의 심리에 공감한 상담학생이 학교폭력으로 처벌을 받으면 학부모는 위클래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위클래스에 서 학부모를 만나보면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더라. 특히 어머니들은 아이의 잘못을 본인의 잘못으로 동일시하면서, 아이의 잘못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을 인정하면 자신이 잘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어린 데다 성장 과정일 뿐이 라며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했다. 자식을 똑같이 키워도 하나는 경찰이 되고 하나는 범죄자가 될 수 있다며 엄마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렸더니 안도하면서 상담 교사인 나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아이도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사례는 운이 좋은 경우다. 겉으로는 버려지지 않았지만 마음으로 버려진 아이들이 많다.
$4& 3@ 성적으로 자녀를 폄하하는 학부모
성적이 하위권인 아이들의 부모님은 학부모 상담에 서 먼저 아이를 깎아내리는 일이 흔하다. 지역 자사고라 경제적 수준이 높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학부모가 대다수다. 학생의 어머니와 상담하는데 교사가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t그 아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죠u라며 상담 내내 자녀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학부모는 자녀의 성적이 하위권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상담이 끝난 후 아이가 집에서도 마음이 편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다.$4& 4@ 오해가 빚은 후폭풍
고교에서 근무할 때 학생들의 문제 행동으로 의 어머니와 상담한 사례가 기억난다. t학생 와 #는 따로 보면 각각 좋은 아이들인데, 함께 어울릴 땐 거침없어지면서 다소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서로를 위해 거리를 두면 좋겠다u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다. 다음날 #학생이 커터칼을 들고 나를 찾아서 여러 교실을 돌아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놀란 학생들이 학생부장 선생님께 알려서 흥분한 아이의 마음을 겨우 가라앉힐 수 있었다. 나는 그때 실험실에 있어서 화를 면했다. 알고 보니 어제 상담을 했던 의 어머니가 자녀에게 친구 #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했고, 로부터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가 흥분해서 내게 분풀이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잘 설명하고 다독거려 오해를 풀었다. 이후 졸업할 때까지 학생 , #와 각각 잘 지냈지만 가슴을 쓸어내린 사건이었다.아이가 잘하는 부분, 좋아하는 분야 등을 미리 생각해두셨다가 상담할 때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아이의 독특한 장점도 알려주시면 교사가 개인적으로 칭찬할 때 유용하고요. 학생 파악과 동시에 교육적 효과도 있으니 일거양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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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 본 학부모 상담 학부모 상담이 학생의 성장을 모색하는 진정한 협력의 장이 되기 위해선 학부모와 교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학부모 상담이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담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부분,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소통의 기술 등을 2&로 담았다.학부모가 묻습니다Q3월 중순경 학부모 총회가 열리
면 학교를 방문합니다. 학기 초라 선생님이 아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시는 것 같아 아쉬워요. 초h중h고 모두 3월 중순에 학부모 총회를 여는 이유가 있나요 A바교쁜사 에시게기 입3월니은다 .새 학로교운가 학 3생월들에을 학 만부나모 관계를 맺어야 하고 행정 업무도 많은, 총회를 여는 것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임기 개시가 대개 4월 1일이고 10일 전까지 졸업으로 결원된 위원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법을 개정하기 전에는 계속 3월에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담임 선생님이 아직 학생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일 수비 해있 가으는니 게선 생좋님습께니 다전.할 말씀이나 질문을 미리 준Q학부모 상담을 위해 학부모가 알아두거나 준비해야 할 것을 짚어준다면 A① 자녀의 장점 공유하기
대부분의 학부모는 담임 선생님이 상담을 알아서 진행하리라 생각하고 학교를 방문합니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아이가 잘하는 부분, 좋아하는 분야 등을 미리 생각해두셨다가 상담할 때 담임 선생님에게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상담할 때 담임이 생각한 아이의 장점과 부모님이 알고 있는 모습이 같다고 말하면 학생들은 매우 기뻐하고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학생 파악과 동시에 교육적 효과도 있으니 일거양득입니다.@ 임금림 교사(충남 쌘뽈여고)② 자녀의 평소 성격 알려주기미리 준비하고 온다는 마음은 고맙지만 준비하기보다 는소 통데하 큰듯 이도 움학이생 에됩 니대다해. 학말씀교해에서주는시 면조 학용히생 을관 이찰해하하는편이라 신중한 성격인 줄 알았던 학생이 있어요. 어머니께서 집에서는 애교가 있고 말도 많이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럴 땐 r말 잘하는 모습을 끌어내줄까s 하는 생각이 들죠. 수업 시간에 발표를 제안하니 잘하더라고요. 만약 학부모 상담에서 듣지 못했다면 아이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지나쳤을 것 같아요. 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주시면 이해도를 높여 생활 지도나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전민지 교사(충남 논산대건고)③ 자녀h학교의 개선점 생각해보기자녀가 r이런 점은 좀 바뀌면 좋겠다s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t아이가 머리를 좀 잘 깎았으면 한다. 보고 있기 답답하다u는 사소한 것도 괜찮습니다. 엄마 말은 안 들어도 선생님 말은 따르는 경우가 많아, 교사에게 넌지시 알려주면 자녀의 변화에 도움이 될 겁니다. 그 외에도 아이가 가진 독특한 장점도 알려주시면 교사가 개인적으로 칭찬할 때 유용하고요. 학교에 요청할 내용을 정리해 상담을 와도 괜찮습니다. 학부모 총회 때 한 학부모님이 t우리 아이는 허벅지가 굵어서 사물함 제일 아래 칸을 사용하기 힘들어해요u라는 말씀을 하셔서 다 같이 웃은 적도 있어요. 이런 경우 요@구 송를형 호반 교영사해 컨 한설턴 번트씩 사물함 위치를 교체할 수도 있죠.Q중3, 고3 학부모는 진학에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상담 전에 준비하면 좋은 것을 알고 싶어요.
A ① 미진리학 알희려망주 고세교요h대학 중학생이라면 고입, 고등학생이라면 대입에 대한 고민이 크죠. 중3, 고3이 아니더라도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다면 미리 담임 선생님께 말씀해주세요. 학생의 역량을 키워주는 맞춤형 지도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학생은 부모님의 진로h진학에 대한 관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부모님께서 말씀이 없을 땐 제가 역으로 묻기도 합니다.
@ 임금림 교사② 자녀의 정확한 성적 알고 오기대입을 앞둔 시점인데도 자녀의 성적을 잘 모르는 분들이 있어요. 성적을 보여드리면 t아이가 노력을 제대로 안 했다. 이건 진짜 성적이 아니다u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지역 사립대를 갈 수 있는 성적인데 무조건 서울권 대학을 가야 한다고 고집하셔서 상담이 어려웠던 적도 있었어요. 현실을 직시해야 대입 지원이 가능하므로 아이와 소통해서 정확한 성적을 알고 방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래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학 상담이 가능해요. 반면 수시 지원 대학h전형h학과를 6개 모두 결정한 후 방문한 학부모님도 있었는데 제가 근거 있는 정보를 제공하니 바로 수정하셨어요. 이런 경우 효과적인 상담이 이뤄집니다.
@ 전민지 교사③ 재수 여부 판단해두기학부모 상담 전에 자녀의 희망 대학h학과에 대해 찾아보고 관련 대입 정보를 이해해두면 좋습니다. 아이들도 대입 지원을 부모님과 의논해야 하는데 부모님이 잘 알지 못해 답답하게 느낄 수 있어요. 청소년은 성인보다 자기중심적이라 상대방과 정보 격차가 있으면 대화를 힘들어하는 반면, 자신의 이야기를 이해한다고 생각하면 더 편하게 깊은 얘기를 나누는 편입니다. 또 재학생이지만, 재수까지 고려한다면 보다 공격적으로 상향 지원에 나설 수 있어요. 상담 시 이런 내용을 공유해주시면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김용진 교사(경기 동대부영석고)Q아이가 성적이 좋지 않아 마음
도 불편하고, 상담이 의미가 있을까 싶어 꺼려지는데, 꼭 가야 할까요 A교사가 상담을 준비할 때 학부모님께 흔히 듣는 말이 t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했으면 찾아갈 텐데ju라는 말입니다. t전교 1등은 교장 선생님도 알고 있으니 공부를 잘하면 학교에 오실 필요가 없다u고 말씀드려요. 중h하위권일수록 학부모 상담을 통해 교사와 대화하면서 진로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하시면 당부도 합니다. 예를 들어 예전 기억으로 대입을 추측하는 아버님이 종종 있습니다. t반에서 5등 한다고요 그럼 고3 때 우리 반 5등이 어느 대학 갔으니 거긴 가겠네요u 하다가 나중에 당황해하는 식이죠. 부모님의 학창 시절엔 학급 규모가 50_60명이었지만 지금은 25명 내외입니다. 또 대기업에 다니는 학부모가 자녀에게 t우리 회사에는 00대 정도까지만 들어오더라. 그 따위 대학 가려면 차라리 가지 마라u라는 식의 무책임한 말도 삼가길 부탁드립니다.@ 김용진 교사Q아이가 %)%라는 사실을 담임 선생님에 게 알리는 게 나을까요
A알서려 될서 일 도이움 아을니 받더는군 요편.이 학 좋부습모니 총다회. 중때학 어교머에니서께 서근 무아할이 가때 초독등특학한교 행 4동학 패년 턴때을 %보)이%는 진 학단생을이 받 있았었다어고 요. 마치 $$57 같다고 할까요. 하루 종일 $$57가 돌아가듯 360°로 사방을 살폈어요. 하지 말라고 해하셨어요. 담임 교사인 제게 학교에서의 모습을 관찰 일지를 써서 보내달라고 부탁하셨어요. 아이의 담당 의사 선생님이 요청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모든 선생님께 알리고 치료 중이므로 학생에게는 비밀을 유지해달라고 부탁드렸@ 송습형니호 다교사. 학 컨생설턴 행트 동의 원인을 알면 너그러워집니다. 알리지 않으면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해요.
Q재혼 가정이라는 사실을 담임 선생님께 알려야 할까요 A니재혼다. 가담정임, 한교부사모는 가그정런은 일 생로각 편보견다을 많 습갖지 않으며, 서로 신뢰가 있다면 말을 하는 게 더 도움이 됩니다. 담임 교사가 그 사실을 모르는 상태로 자녀와 상담하다 보면 얘기가 어긋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상담 자체가 학생에게 의미 없는 시간이 될 수 있거든요. 건강 문제가 있을 때도 알려주시면 교과 선생님께도 전해드려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김용진 교사Q평소 교사를 신뢰하는 모습
을 보이던 학부모님이 자녀의 문제로 화를 내는 상황을 마주할 때 당황하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학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A화한난 게 학 아부니모라를는 대 점할입 때니 다가. 장학 명부심모해의 야 할 것은 그들의 r화s가 교사를 향화는 아이에 대한 걱정, 부모로서의 자책감, 아이를 지키겠다는 의지, 학교에 대한 호소가 한데 뒤섞여 표출되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격무로 지친 교사가 학부모의 화를 맞닥뜨리는 순간, 교사는 불쾌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상대가 나에 게 화를 내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상대방의 화에 낚이는 순간,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가 생길 수 있어요.학부모의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r사과s와 r유보s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상황이 어찌되었든 간에 먼저 t이런 일로 뵙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다u t일이 이렇게 되어 진심으로 유감이다u라고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사과가 문제를 해결할 순 없지만 짧은 시간 안에 상대방의 태도 변화를 불@ 송러형올호 교순사 있 컨습설턴니트다.교사가 묻습니다
Q학부모 상담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 어떻게 하면 좀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A학부모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교사가 했던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면 잊히지만 교사가 보여준 태도나 분위기는 오래가는 법이니까요. 섣부른 설교나 충고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음에 있는 말을 가만히 들어드리면 학부모 스스로 판단하고 실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무엇보다 교사가 자신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야 학부모는 t선생님,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 까@ 송요형 호u 라교사고 컨 질설턴문트합 니다. 그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EDUCATION#이슈@콕콕 ] #시사교양
김한나의 이슈 콕콕홈플러스 기업 회생 신청
홈플러스 대주주 BK,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국내 대형 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유통업계는 터질 게 터졌다는 입장이다. 쿠팡h네이버h컬리 등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으로 대형 마트의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의 근본을 찾으려면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파트너스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홈플러스를 인수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경영보다 수익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Key word
사모펀드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h채권 등에 운용하는 펀드로 일반h공모 펀드와 달리 금융 감독 기관의 감시를 받지 않는다.열공 스크랩
STEP 1 홈플러스의 창대한 시작
삼성이 낳은 홈플러스
요 며칠 홈플러스에 갔다가 텅텅 빈 매대를 보고 r깜놀s한 사람 손! 유통 환경에 대변혁이 일어났는데 홈플러스는 도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 구멍가게도 아닌 대기업이 어째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고 도태됐냐 이 말이야. 이를 이해하려면 홈플러스의 영욕의 역사를 살짝 짚어볼 필요가 있어.이마트, 롯데마트와 함께 국내 대형 마트 빅 3로 불리는 홈플러스를 창립한 건 다름 아닌 삼성, 더 정확히 말해 삼성물산이야. 1997년 1호점을 대구에 오픈했고 2년 후엔 서부산점을 세웠지. 삼성이 뒤에서 팍팍 밀어주는데 안 될 리가 있나. 한데 이때가 하필 언제 *.' 외환 위기가 대한민국을 덮쳤을 때야. 그래서 1999년 삼성은 홈플러스 지분 절반과 경영권을 영국 기업 테스코에 넘겼어. 합작사인 r삼성테스코s가 새로 설립된 거지. 이후 2000년 안산에 문을 연 3호점부터 r창고형 할인점 이상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가치점(價値店)s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창립 4년 만인 2003년 대형 할인점 업계 2위에 등극했어. 승승장구하는 홈플러스를 온전히 꿀꺽_하고 싶었던 테스코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삼성의 지분을 전량 매입했어. 그러다 웬걸 2차 위기가 도래했지. 테스코 본사에서 분식회계(경영 성과가 실제보다 좋아 보이도록 회계 정보를 조작하는 행위) 사건이 터졌지 뭐야. 조사단 투입에 주가 폭락까지 악화일로를 걷던 테스코는 결국 홈플러스 매각에 나섰고 그때 사겠다고 나선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유명한 사모펀드 r.#, 파트너스(이하 .#,)s.
사모펀드 .#,가 인수한 홈플러스
2015년 .#,는 약 7조2천억 원에 홈플러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어. 한데 어라, 매입 금액을 살펴보니 2조5천억 원가량만 직접 조달하고 나머지는 빌렸네 그것도 홈플러스 명의로. 다시 말해 홈플러스는 새 주인을 맞이하자마자 5조 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올라앉게 된 거지. 빚이 많아도 장사가 잘되면 빠른 시일 내에 갚을 수 있으니 무슨 걱정이겠어, r힘내보자!s 했는데 코로나19가 터짐. 그러자 r때는 지금이닷!s 하며 쿠팡h컬리h오아시스 등 이커머스 업체가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온라인으로 장보는 사람들이 늘면서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악화일로를 걷게 돼. 한 해 평균 무려 2천억 원 내외의 적자를 기록했다지 아마. 그럼 지금까지 .#,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거냐고 했지. 수익성 높은 알짜 매장 20여 곳을 팔아서 빌린 돈의 일부를 메꿨거든. 결과적으로는 이게 더 문제를 크게 만들었지만. 회사를 키우려는 마음이 있다면 잘나가는 점포를 우선 정리하는 게 맞아 매장 수가 줄어드는 만큼 구매력이 약해진다는 건 상식이잖아. 판매처가 많아야 물건을 대량으로 싸게 매입할 수 있고 그래야 낮은 가격으로 경쟁할 거 아냐.
STEP 2 기업 회생은 최후 보루
지난해부터 불거진 자금 문제
빚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만큼 장사는 안 되고 이자는 갚아야 해. 그래서 매장을 팔았더니 구매력이 약해져서 최저가 판매는 힘들어. 고객이 끊겨서 매출은 더 떨어지고 이자 갚을 시기는 돌아오지. 악순환의 무한 도돌이표가 10년간 반복되다 급기야 최근에 신용 등급까지 떨어지며 빨간불이 들어온 거야.위기의 전조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감지됐어. 홈플러스가 거래 업체에 물건 값을 즉시 결제하지 않고 한두 달씩 미루기 시작했거든.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맞다_ 티메프 사태! 이렇게 미뤄진 대금만 현재 3천500억 원 정도래. 일이 이렇게 될 때까지 아무도 몰랐을까 놉! 금융권에선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는 전언이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지난해 11월 기준 부채비율은 1천408.6%로 2023년 기준 국내 상장사 평균(108%)의 무려 14배야. 급기야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홈플러스의 단기 신용 등급을 낮췄어. 근데 세상에_ 지금껏 전 세계 어디서도 보도 듣도 못한 상황이 펼쳐졌지 뭐니. .#,가 법원에 달려가서 기습적으로 기업 회생을 신청한 거야. 신청 이유를 요약하면 이래. r한기평이 멋대로 우리의 신용 등급을 낮춘 바람에 더 힘들게, 더 높은 이율로 돈을 빌리게 됐다. 만에 하나 우리가 부도라도 나면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할 텐가.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고자 현명하게 미리 기업 회생을 신청한 거다.s 이에 더해 .#, 김광일 부회장 또한 4일 인터뷰에서 t애매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회사
의 현금을 쓰는 게 맞나u라며 t확실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u라고 주장했어.
책임 회피하는 .#,일이 커지기 전에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기업 회생을 신청한다 언뜻 들으면 일리 있어 보이지만 이런 말장난에 속으면 안 돼. 기업 회생이란 죽도록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앞에 부도가 닥쳤을 때 선택하는 마지막 카드이자 최후의 보루여야만 해. .#,의 행보는 기업을 믿고 돈을 빌려준 채권자의 재산 손실을 나 몰라라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꼴이며 이해 관계자의 희생을 딛고 제 살길만 찾겠다 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큰 작태야. 대주주가 자금 수혈에 나서는 등 책임 있는 자세를 일절 보이지 않는 다는 비판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그럼 r정상적인s 기업 회생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냐고 빌린 돈을 갚기 어려운 기업이 법원에 도움을 요청하면 법원은 앞으로 회사가 운영을 잘할 수 있는지, 문을 닫는 것보다 살리는 게 더 이득인지 꼼꼼히 따진 후 도와줄지 말지를 판단하지. 법원이 기업 회생 절차를 승인하면 기업이 빚을 갚아야 하는 시기가 늦춰지거나 빚의 일부가 탕감돼. 대신 기업은 회생 계획을 마련해 돈을 빌려준 은행 등 채권자의 동의를 받고 법원의 최종 승낙을 받아 야만 하고. 이후에 빚을 다 갚아야 회생 절차가 마무리된단다. 왜 .#,가 비난을 받고 있는지 한 방에 이해되지
열공 스크랩
STEP 3 사모펀드의 역할, 부실 기업의 정상화
국민연금의 투자금은 어디로
어찌됐든 서울회생법원은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승인했어. 하지만 앞으로 녹록지 않을 듯해. 현재 금융 부채가 2조 원 내외로 추정되는데 은행 자본은 차치하더라도 홈플러스에 투자한 우리 돈, 국민연금이 커다란 손실 위기에 놓여 있거든. 은행권에 따르면 .#,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3$14, 채권처럼 만기에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이 있는 주식)에 약 6천억 원을 투자했어. 당시 약정된 복리 규정에 따라 이자가 붙어 3$14 규모는 현재 1조1천억 원으로 불어났는데 이게 웬일, 최근에 국민연금의 지위가 r상환전환우선주s에서 r전환우선주s로 바뀌었다네 이게 뭔 소리냐고 한마디로 채권자가 아닌 보통주만 가진 주주가 됐단 의미지. 기업 회생이 벌어지면 1순위로 돈을 받아가는 사람이 누구 채권자. 주주는 잘못 경영한 책임을 지고 회사와 운명을 같이해야 하는 사람이란 말씀. 쉽게 말해 주주인 국민연금은 약 1조 원을 날릴 수도 있다는 거야.
더 큰 문제는 개인 투자자의 피해야.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신청 직전까지 개인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단기어음($1)을 발행했는데 이건 보증이 없어. 즉 최우선 변제 대상에서 후순위라는 거야. 그런데 이걸 거의 1천900억 원(언론사에 따라 2천500억 원 내외로 보기도 해) 판매했다고 해. 위험한 줄 빤히 알면서 계속해서 $1를 발행했다면 이건 몹시도 악독한 행위지. 또한 홈플러스가 발행한 상품권도 연계된 호텔h면세점h외식업체 등이 사용을 불허해서손실 가능성이 커졌거든. 정말 제2의 머지포인트와 티메프 사태를 보는 듯하군. 문어발 .#,의 아전인수식 경영 .#,가 인수한 후 고비를 맞은 기업은 비단 홈플러스가 처음은 아냐. 지난 2009년 인수한 철강 구조물 전문 업체인 영화엔지니어링도 기업 회생 절차를 거친 후에 매각됐고, 2013년 인수한 네파는 2023년 1천억 원대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됐지. 2017년에 사들인 모던하우스도 의미 있는 성장을 하지 못한 채 지난해 재매각됐고. .#,가 더더욱 욕을 먹고 있는 이유는 홈플러스의 기업 회생 절차 와중에 $+ 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고려아연과의 경영권 분쟁도 반년 가까이 벌이 고 있기 때문이야. 현재 .#,가 투자한 국내 기업
은 20여 곳, 업종은 10여 개에 이른대. 타깃이 정해지면 업종에 상관없이 인수해 문어발식으로 경영한다는 방증이지. 물론 사모펀드가 갈수록 기업의 장기 성장보다 이윤을 추구하고 있다는 건 인정해. 하지만 차익 실현에만 급급해 멀쩡한 회사를 위태롭게 하는 건 사모펀드의 역할인 r부실 기업의 정상화s를 등한시한 행위라고 봐. 현재 홈플러스는 매장을 정상 운영한다 고 강조하지만 빚 때문에 일부 점포를 정리해야 할지도 몰라. 기업 회생을 이유로 노동자가 잔뜩 해고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부디 소비자로서 홈플러스가 건강하게 오래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야. 제발 알찬 투자 좀 하자. 무럭무럭 성장하게. 듣고 있나 .#,!
EDUCATION#수시 ] #학생부종합전형 ]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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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민주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 소(서프울트 웨상어우학고과) AI로 신약 개발해알츠하이머 정복할 거예요신약 개발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성공률 또한 높지 않은 대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한데 * 기술을 적용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최근 들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 기업이 신약 개발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다. 민주씨는 높아진 인간의 기대 수명이 재앙이 아닌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노인성 질환의 신약 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그의 목표는 알츠하이머 정복이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배지은노화에 대한 관심, 탐구 활동에 담아
민주씨는 어릴 적에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맞벌이하는 부모님 대신 삼남매를 항상 살뜰히 챙겨주신 할머니와의 추억이 많다. 한데 중학생이 되면서 할머니를 만나는 시간이 점차 줄었고, 오랜만에 보는 할머니는 몰라보게 쇠약해져 있었다. t자연스럽게 인간의 노화와 노인 질환에 관심을 두게 됐죠.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문제가 중요해졌어요.u 중학교 때 생물과 화학을 특히 좋아했던 민주씨는 과학중점학교를 택했다. 일찌감치 정한 진로는 신약 개발 연구원이었다. 민주씨의 학생부는 구석구석 신약 개발과 관련된 독서 활동으로 가득하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2학년 때 읽은 <신약의 탄생>을 꼽았다. t책을 통해 세포가 한 번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세포의 시계 역할을 담당하는 %/)가 짧아 지기 때문에 결국 세포가 점차 노화되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이후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일 방법을 연구한 논문을 찾아 읽었죠.u 어려운 내용은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읽었고 그래도 모르는 건 생명과학 선생님께 여쭤봤다. 이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3학년 동아리 활동 때 자유 주제 발표에서 풀어냈다. 노화 방지를 위해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이면 반대로 암세포의 확산을 촉진해 역노화를 가져온다는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일본은 노인 질환 연구가 활발하다는 점에 주목해 <일본어회화 Ⅰ> 시간에 <약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를 읽고 소감문을 작성했다. 주제는 고령화 사회와 노인 질환에 초점을 맞췄다. t진로를 정했다면 구체적인 관심사와 맞는 주제를 찾아보길 추천합니다. 진로와 관련된 도서와 연구는 무궁무진해요. 각 교과와의 연결고리는 다양한 관점에서 찾으면 됩니다.u끝까지 동아리와 세특에 집중해 희망 학교 합격친구를 좋아하고 성격이 밝은 민주씨는 3년간 임원을 맡아 반을 이끌었다. 전교 학생 자치회에서 봉사부원으로도 활동했다. 동아리 회장h 부회장도 맡았다. 학생부에 담을 수 있는 리더십을 염두에 두기도 했지만 가장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학교생활의 큰 활력소가 됐다. 역할은 그때그때 조금씩 달랐다. 학생회 봉사부원으로서 학교 행사 때마다 맡은 역할을 충실히했고 동아리 운영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t1학년 때 카메룬에서 온 친구가 있었어요. 한국말이 서툴고 학교를 낯설어하길래 회장과 학급 친구를 모아 방과 후에 같이 공부하고 분식도 먹으며 시간을 보냈죠. 소외되는 친구가 없는 교실을 만들고 싶었거든요.u 2학년부터 과학중점반에 들어가 빡빡하고 치열한 1년을 보냈더니 수시 지원 한 학기를 남기고 슬럼프가 왔다. 특히 3학년 때 내신 등급을 산출하는 일반선택 과목의 비중이 줄면서 더욱 긴장감이 떨어졌고 성적도 뚝 떨어졌다. t학교 상담을 통해 객관적인 위치를 알게 됐어요. 화도 나고 후회도 되더라고요. 동력을 잃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엄마가 r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너는 충분히 대단하고 엄마, 아빠는 항상 응원한다s는 말씀을 해주셨어
요. 덕분에 남은 1년 동안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죠.u <공학일반> 수업의 주제 탐구 발표에서는 배아 줄기 세포가 자가 재생을 통해 형성된 아가 노이드의 활용법을 맞춤 의학h재생 의학과 연결했다. 목표 진로에 맞게 신약 개발 과정에서 *를 활용하는 방안은 <인공지능기초>에서 배웠다. 관심 분야인 바이오 공정을 이용한 줄기세포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민주씨는 목표 대학과 전공을 생각하며 아쉬운 내신을 동아리 활동,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에서 보완하고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결국 희망 진로와 꼭 맞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 그의 관심 분야는 노인 질환, 그중에서 도 알츠하이머다. t노인 질환은 노화로 장기 기능이 저하돼 조금만 신체에 이상이 생겨도 병이 급격하게 진행
돼요. 알츠하이머뿐만 아니라 노인 암 연구도 관심 있는 분야예요.u
신약 개발 연구원은 임상 실험을 통해 신약을 만들거나, 테스트를 통해 적용하기, 효율적 마케팅 연구 등 역할이 다양하다. 민주씨의 목표는 임상 실험을 통한 신약 개발 연구다.신약 개발 과정에서 *는 단백질 실험, 부작용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환자 선별, 임상 시험 최적화, 사후 관리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있다. 앞으로 대학에서 공부할 내용이라 민주씨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렌다. t최대 관심 분야인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을 위해 뇌 신경도 공부하고 싶어요. 의생명과학도 복수전공하면서 한 단계씩 꿈에 다가갈 생각입니다.u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화학실험> 화학 실험을 많이 경험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실제로 실험 도구 사용법, 농도 계산 방법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얇은 막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시료 물질의 전개율을 비교하여 진통 해열제의 성분을 분석했던 탐구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과학과제연구> 진로에 맞는 주제를 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실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 소화가 잘되는 식품을 먹고 체기가 내려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화제와 합성 소화제의 효과를 비교 연구했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 ▒ <영어독해와 작문> 진로와 관련된 기사를 찾아 영어 보고서를 쓸 수 있는 과목이라 선택했다. 평소 관심 있는 노인 질환과 뇌와 관련된 해외 연구 기사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가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활용된 사례와 환자 맞춤형 의약품의 제조 원리를 설명한 기사를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학년<통합사회> r의약품 소비 변화로 알아보는 고령화의 진행s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소비량 변화를 고찰함. 2016년부터 5년간 가계당 의약품 소비 지출량 변화, 의약품을 지출하는 노인의 비중을 조사함. <과학탐구실험> 인류를 살린 항생제에 대해 조사h발표함2학년<독서> <임상 바로 읽기>를 읽고 독서의 의미와 가치를 학습하여 보고서를 작성함. 진로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고 알츠하이머 연구에 대한 포부를 밝힘 <영어Ⅱ> 항생제 오남용에 관한 기사를 읽고 해당 사례를 조사하여 발표문을 작성함3학년<언어와 매체> 의약품의 발달과 함께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상을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직업을 소개함. 인공지능 챗봇과 블로그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학술 자료와 책을 통해 재검증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함 <확률과 통계> 오진율에 대한 기사에 흥미를 느껴 조건부 확률의 문제 상황을 설정하고 해결 과정을 설명함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2학년 주제 탐구 활동
시간에 발표한 텔로미어 보고서. <화학Ⅱ> 시간에 만든 r폐의약품과 환경오염 <통합사회> 수업의 저출생 문제s 포스터.고령화 발표 자료.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자율 활동(1학년) 신약 개발 연구원에 관심을 갖고 아스피린의 활용 방법에 대한 활동 보고서를 작성함. 여러 분야에 활용되고 실생활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천연 약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함
▒ 동아리 활동(2학년) <항생물질 이야기>를 통해 항생 물질의 양면성을 설명함. 특히 복합 약물 저항성을 설명하고 인간의 암세포를 성장 저해 약물로 치료하면 구조가 유사한 다른 약물에 대해서도 저항성을 가진다 고 설명함▒ 진로 활동(3학년) 플랫폼 바이오에 관심을 갖고 인공지능에 기반한 단백질 구조 예측을 탐구함. *를 이용한 기술이 신약 개발의 필수 요소인 단백질 구조 결정 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여 신약 개발의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설명함EDUCATION#꿈@찾는@생생@일터뷰 ] #직업 ] #진로
자연의 이유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서 꿈 찾는 생생 일터뷰
국가유산청 명승전통조경과 하태일 학예연구사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이나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보면 코끝이 시리고 복잡했던 마음이 평온해진다. 아름다운 자연의 힘이란 그런 것이다. 하태일 학예연구사는 전국의 멋진 경관을 찾아 국가가 적극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명승으로 지정한다. 그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조경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사진 이의종2. 먼저 국가유산청 명승전통조경과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명승을 지정하고 보존h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명승은 경치가 좋고 경관이 아름답고 빼어나서 보존할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요즘 말하는 r핫 플레이스s라고 할까요. 크게는 산, 바다, 계곡 같은 자연 경관과 정원, 사찰, 다랑이 논과 같이 인간이 만든 역사h문화 경관 그리고 자연 경관이면서 전설지 등 역사나 문화의 배경이 되는 복합 경관으로 나뉩니다. 일반인의 여행이 자유롭지 않았던 과거에는 이름난 선비가 방문해 그곳의 아름다움을 글로 남겨서 유명해지곤 했는데 요즘은 그런 곳을 국가에서 선정하고 관리하는 거죠. 작게는 명승지의 나무를 심거나 베는 일도 판단하고, 정비에 필요한 예산 심의 등 행정 업무도 수행해요. 중요한 안건이라면 자연유산위원회를 열어 심의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업무 특성상 현장 답사와 내근의 비율이 반반 정도 됩니다.
2. 어떤 과정을 거쳐 명승으로 지정되나요 학예연구사가 직접 명승 잠재 자원 목록을 작성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국가유산청장 직권으로 지정하거나, 지방자치단체나 개인의 추천을 받아 현장 답사와 자연유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지정됩니다. 명승 지정 후에는 5년 마다 정기 조사를 통해 경관 자원이 어떻게 변경되고 훼손됐는지 확인하고, 보존h관리를 위한 지자체의 의견도 반영합니다. 2. 명승을 지정하는 일은 왜 중요할까요 역사적으로 우리 선조가 아끼고 사랑했던 경관을 보호하는 일이기 때문이에요. 자연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원형으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문화유산보다 더 엄격하게 접근합니다. 사람의 출입을 막거나 인위적인 변형을 최소화하는 거죠. 지자체에서는 명승을 개발해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노력하지만 국가유산청의 심의를 거치면서 대부분 반려되거나 사업 내용이 많이 조정됩니다. 2. 어떤 계기로 대학에서 전통 조경을 전공했나요 자연의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았어요. 사람마다 공학, 미학 등을 통해서 각자가 느낀 아름다움을 분석하는데 그게
하태일 학예연구사는 한국전통문화대에서 전통조경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명승 연구를 시작했다. 국가유산청 명승전통조경과에서 자연유산 명승의 지정과 보존h
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의 국가유산을 보존h관리하고 연구h활용을 촉진하는 기관이다. 유h무형 국가유산의 전보달호하와기 전 위승해을 다 양담한당 정하책며을 유 추산진의한 다가. 치를 미래 세대에
전남 백양사와
흥미롭더라고요. 역사와 문화를 좋아해 적성을 살려 한국전통문화대에 진학했죠. 자연을 보고 즐기는 걸 좋아해서 아름다운 풍경 조사나 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가 잘 맞아 전통조경학과로 정했고요. 2. 우리나라 전통 조경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한국 정원은 이를 둘러싼 자연 경관을 모두 고려해서 봐야 아름다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전남 백양사는 사찰 앞에 흐르는 물에 사찰 뒤에 병풍처럼 우뚝 서 있는 백학봉이 비치는데 정말 아름답거든요. 옛 사람들은 정원을 이상향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생각해서 신선이 사는 곳처럼 꾸몄고 현실 세계와 구분되기를 원했어요. 소쇄원의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는 정원으로 진입하면서 자신의 이상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는
대나무 숲이 있어요. 의미를 알고 직접 걸으면 느낌이 남다르죠. 2. 대학에서 공부한 전통 조경은 실무에서 어떻게 쓰이나요 우리의 전통 조경(원림)을 명승으로 지정할 때 그곳이 아름답게 유지되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을 대학에서 습득하고 현장에서 많이 활용해요. 정원은 살아 있는 소재로 구성된 결과물이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변하거든요. 이러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드론 측량이나 3% 스캐너 등이 실무에서 많이 쓰이고요.
예를 들어 나무뿌리가 석축(돌로 쌓아 만든 옹벽)을 뚫어서 파괴할 정도면 나무를 제거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전통 조경 전문가가 부족하다 보니 방치되는 명승이 많아 요.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정비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경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정비 여부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개인 소유의 정원이 명승으로 지정될 경우 소유주가 잘 관리해야 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전통 조경 기법을 활용한 정원 관리 교육 프로그램이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2. 명승으로 지정돼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면 오히려 생태계가 파괴될 가능성도 높잖아요. 그럼에도 왜 명승을 지정해야 할까요 실무자로서 항상 하는 고민이에요.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유명한 그림도 그 안에 담긴 수많은 디테일과 그림이 그려진 시기나 배경, 여러 기법을 알고 보
유네스코
면 다르게 보이고 마음에 더 오래 남듯이 자연 경관도 마찬가지에요. 소수가 즐기는 아름다운 경관을 보다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명승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자연 경관을 보호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요. 2. 명승을 지정할 때 어려움은 없나요 명승의 주변 500N는 개발이 제한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유지가 포함되면 명승으로 지정하기가 어려워요. 농경지나 주거지가 포함되면 건물 증축에도 한계가 있고요. 두 행정구역에 걸쳐 있다면 문제가 조금 더 복잡해지기도 해요. 답사와 연구만큼 행정 업무의 비중도 꽤 높습니다. 여러 법률을 함께 참고해야 할 때도 있는데 행정 업무 경험이 적다 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익숙해지는 데 꽤 시간이 걸렸어요. (웃음)
2. 전통 조경 학예연구사는 어떤 학생에게 잘 맞을까요 자연 경관을 연구할 때 통계를 활용해 분석하는 일이 많아서 이과 계열이라면 조금 유리해요. 저는 반대라서 힘들었지만요. (웃음) 또한 현장 답사가 많아 체력이 좋아야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외부 활동을 좋아하고 외향적이라면 도움이 됩니다. 연구 중에 대면 질문도 포함되거든요. 명승 후보지에 가서 방문객에게 어떤 점이 좋았는지 물어볼 수 있는 친화력도 있어야 하고, 그들이 어떤 경관에 주목하는지도 관찰해야 하죠. 결국 사람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자연 경관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고 그곳을 방문하는 사람 덕분에 그곳이 명승이 되기 때문이죠.
+0#학 사전
전통 조경 학예연구사
멘토sT 5*1 한국 전통 조경의 특징
중국 정원은 화려하고 물을 많이 사용해요. 일본 정원은 주로 모래와 자갈을 쓰고 정제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추구하죠. 우리나라의 전통 조경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특징이에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서는 자연 지형을 고려한 고난이도의 정지 설계가 필요하기도 해요.소쇄원 계곡의 정자는 8_9개의 석축을 쌓아 정자가 바라보는 방향을 잡고, 어떤 방향에서 계곡을 바라보아야 아름다운지 고려해서 지었어요. 직접 가서 확인해보세요!
전남 담양의 소쇄원.
이렇게 감상해보세요
사찰을 방문한다면 중심 건축물인 대웅전에 서서 마주 보는 산을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사찰을 지을 때 주변 산세를고려하고, 어떤 산을 마주 보는지 중요하게 여기거든요. 배산임수가 이런 거구나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전남 해남의 대흥사와 두륜산이 딱 그런 사찰이에요. 산이 사찰을 안고 있는 모양새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조선 시대의 가사 문화와 전통 정원을 보고 싶다면 보길도의 윤선도 원림도
추천합니다.
보길도의 윤선도 원림. ⓒ하태일
멘토sT 추천자연 경관 감상법을 배우고 싶다면
<풍경에 다가가기> ] 강영조
우리가 어느 경관을 마주했을 때 어떤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느껴야 하는지 정리한 책이에요. 산수화 감상 방법을 통해 자연을 감상하는 법을 알려주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 때문에 우리가 풍경을 아름답다고 느끼는지 글로 잘 풀어줘 이해가 쉬워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설명하는 문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BOOKS&SUBJECTS#독서 ] #진로 ] #교과@연계@적합서 ] #국어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국어④
<문학> 문학의 가치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h이도연 리포터
ONE PICK!
<맡겨진 소녀>
★지은이 클레어 키건펴낸곳 다산책방※★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t<문학>을 공부할 영역이라고 여기면 감상의 모호함 때문에 답답해지기 쉽습니다. 이제 문학을 r발견s의 영역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특히 <맡겨진 소녀>는 문학 속에서 다양한 발견을 하도록 이끕니다. 어느 여름 친척 집에 맡겨진 소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풍경과 감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소녀는 집에서는 받아보지 못했던 따스한 돌봄을 받으며 기쁨과 슬픔을 느낍니다. 독자는 소녀를 통해 r살아간다는 것s의 슬픔을 발견하고, 행복과 외로움을 느끼는 소녀의 모습에 빗대어 내 삶을 고요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찰, 감상, 발견을 통해 문학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랍니다.u@ 자문 교사단국어 교과 자문 교사단김소진(충북 산남고등학교)
양민이(서울 삼각산고등학교) 윤숙현(강원 삼척고등학교)이재호(강원 양양고등학교)개념 $IFDL!
문학은 언어를 사용해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거나, 인간과 사회를 묘사h통찰하는 예술의 하위 분야를 뜻함. 세부 장르로 시 소설 희곡 등이 있음 소설에서 감정과 관계, 배경 발견하기 관련 전공: 어문 계열, 사회과학 계열, 공학 계열, 자연 계열, 의약학 계열 등ONE PICK! 함께 읽기
소설 읽기가 r찐s 문학 공부라고
문학 공부란 무엇일까. t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서정적 산문.u 스웨덴 한림원이 작가 한강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하며 남긴 평이다. 그의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5.18 민주화 운동과 제주 4.3사건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채식주의자> <흰>은 폭력과 상실에 시달리는 인간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독자로 하여금 잊혔거나 외면한 현실 문제를 마주하고 나와 공동체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문학이 그 어떤 예술보다 우리 삶과 가까운 이유를 보여주는 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에게 문학은 멀다. 그렇다면 소설, 그중에서 도 또래가 등장하는 단편으로 가까워져보자. <맡겨진 소녀>는 한 소녀가 먼 친척 집에서 보낸 여름 한 철을 담아낸 소설이다. 얇고 쉬운 책이지만 건네는 감정은 다채롭다. 아동방임부터 침묵, 배려, 상실, 회복 등 여러 키워드를 발견하며 진정한 가족과 애정이 무엇인지 묻게 된다. 문장의 표현법, 인물의 심리, 작품의 메시지 등 초점을 달리해 읽어도 감동은 비슷하다. 안타깝게도 청소년은 문학을 그저 공부거리로만 여기는 편이다. 누군가 대신 요약한 줄거리와 의미, 작가의 생애, 시대적 배경을 외울 뿐, 작품은 읽지 않는다. 국어 교사 자문단은 t문학 자체로 수용하고, 그 안에서 삶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문학 공부u라고 강조한다. 문학 작품을 읽는 일은 질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그 답을 삶 속에서 발견해가는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며 문제 풀이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공부를 즐겁게 시작해보길 바란다.
한걸음 더
<맡겨진 소녀>의 뒷이야기를 이어 써보고, 친구와 공유하기 청소년이 주인공인 소설을 읽고 주요 인물 설정집 만들어보기 <맡겨진 소녀>에서 발견한 키워드를 정리해, 관심 있는 읽키워어보드기와 연관된 다른 작품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연계 전공영어영문과
김세원
서울과학기술대 영어영문과 (경기 동두천외고)t같은 책 여러 번 읽으며 문학h영어 소양 키웠죠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적부터 독서를 즐겼고, 영어를 곧잘 하는 편이었어요. 중학교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외고에 진학한 후 영어와 영문학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어요. 사회적으로 인문학의 위상이 하락하고 있지만, 영문학에 빠져들수록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죠. 많은 시간 동안 영어를 배우고 영문학을 탐구하면서 진로에 대한 믿음도 확실해졌고요. 고등학교에서도 영어과였지만, 조금도 질리지 않아요. (웃음) 졸업 후엔 좋은 영문학 책을 선별해 출판하는 일을 하고 싶을 만큼 지금도 영문학에 흠뻑 빠져 있어요.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고교 입학 후 내신 시험과 수행평가가 끊임없이 이어져 독서를 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영문학 관련 동아리에서 책 읽을 기회를 엿봤고, 기숙사 소등 시간 이후엔 손전등을 켜고 읽기도 했죠. 시간이 부족해 장편소설보다는 단편소설 위주로 읽었어요. 대신 한 작품을 여러 번 읽으며 깊이를 더했습니다. 최소 3회독을 했는 데, 첫 번째는 모르는 단어를 유추해서 읽고, 두 번째는 핵심 단어를 찾고 기록하며 읽었죠. 마지막에 다시 작품을 음미하며 읽었고요.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영어 실력도 늘더라고요. 탐구 활동 보고서 도 영문학을 활용했죠. 문학 작품에는 문학적 표현 외에, 당시의 사회적 상황, 역사성 등이 담겨 있어요. 고등학생은 시간이 부족해요. 독서 도 진로와 관련 있거나 정보성 도서에 집중해 문학은 잘 찾지 않죠. 하지만 문학은 다양한 사회 문제와 시대상, 인간상을 담고 있어요. 감상의 즐거움뿐 아니라 여러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후배들이 문학을 읽으며 쉼과 정보를 모두 얻길 바라요.타 과목의 탐구 주제와 연결하기 좋아 유용했어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빌러비드> 지은이 토니 모리슨펴낸곳 문학동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이 쓴 장편소설이 에요. 인종차별, 노예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미국 내 아프리카계 여성들이 차별이 일상적인 무자비한 사회에서 느낀 고통을 세대를 넘나들며 들려줍니다. 저는 <빌러비드>처럼 차별이나 역사적, 문화적 문제를 다룬 문학을 더 많은 사람이 읽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정적이고 부끄러운 과거를 직시해야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은 주제는 무겁지만 전개가 신선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문학을 좋아하는 학생은 물론, 사회 문제나 외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읽어보면 좋겠어요.
<필경사 바틀비> 지은이 허먼 멜빌 펴낸곳 창비
고전 문학도 흥미롭지만, 우리에게 가까운 현대 문학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필경사 바틀비>는 현대 사회 속 소외를 그린 책으로 인간 존재의 고립과 자유 의지, 사회적 규범을 다뤄요. 법률 사무소에 서 일을 시작한 바틀비는 t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u라며 본인의 의지를 드러내죠. 내용이 짧고 문장도 어렵지 않아서 원서로 보는 것도 좋아요. 더 강렬한 감정을 느낄 수 있거든요. 읽기는 쉽지만, 읽고 나면 마음이 꽤 복잡할 거예요. 바틀비의 행태, 변호사의 대응을 따라가며 여러 생각과 질문을 하게 되거든요. 흔히 문학 감상엔 정답이 없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문학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후배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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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의 창
네 꿈은 어디에…등교 첫날, t아이고, 두야!u꽃샘추위에 진눈깨비가 흩날린 개학 첫날부터 엄마의 핸드폰은 불이 납니다. 방금 집을 나선 딸아이의 다급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네요.t엄마, 엄마! 혹시 내 실내화 가방 집에 있어 u그럼 그렇죠. 해가 바뀌었다고 덜렁대는 성격이 쉽게 고쳐지나요. 그래도 이번엔 가방은 메고 가서 다행입니다. 지난번 수학 학원에선 가방 없이 교실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거든요. 차에 두고 내렸다나 봐요. 그래도 기죽지 않고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며 칭찬해달랍니다. 등교 첫날도 마찬가지였어요. 실내화를 안 챙긴 친구가 세 명이나 더 있었다며 r럭키비키s를 외치네요. 장원영 뺨치는 긍정적인 태도는 좋은데, 언제까지 덜렁거릴 셈인지 앞으로가 걱정입니다.t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u
올해도 올 게 왔습니다. 해마다 막막한 마음으로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되는 학생 기초 조사서! 장래 희망 칸부터 영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꿈과 부모가 바라는 꿈. 나란히 있는 빈칸에 무엇을 채워야 하나 고민했는 데, 아이가 말을 너무 당당하게 해서 순간 말문이 막혔네요. t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___u 중2가 되었지만 노는 게 제일 좋은 뽀로로가 r롤 모델s인가 봅니다. <무한도전> 에 나온 박명수 어록인 건 아는데, 마냥 웃을 순 없는 중2 학부모네요.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진로 탐색의 중요성이 커진다는데, 아무런 준비 없이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반대로 세상이 너무 빨리 아이들에 게 진로 선택을 강요하는 건 아닌가 하는 삐딱한 마음도 듭니다. 이제 겨우 중2 인데 말이죠.글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일반고냐 특목고냐 그것이 문제로다 장래 희망 칸을 채우고 나면 다음 고민은 고교 선택입니다. 일반고를 희망하는 지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지 함께 묻더라고요. 상위권 학생들이 죄다 특목h자사고로 빠지는 동네이다 보니 학기 초에 미리 알려 비교과 활동과 관련해 조언을 받으라는 뜻일까요 초등학교 때 베프도 영재학교를 목표로 쉬는 날 없이 공부에 매진하고, 영어 학원 친구도 외대부고 진학을 꿈꾸며 의지를 불태운다는데 우리 집 중학생에게는 그저 남 일처럼 느껴지나 봅니다. 제 옆에서 따끈따끈한 신작 웹툰을 챙겨 보는 걸 보면요. 그럴 시간에 책이나 한 권 더 읽지, 작년 독서 기록이 달랑 두 권 뿐 이라 자꾸 가자미눈을 뜨게 되네요. 생각해보면 우리 어릴 적엔 학원도 안 다니고 알파벳도 중학교 가서야 배웠는 데, 아이들이 너무 이른 나이에 경쟁 속에 내몰리는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입시 준비가 더 빨라지고, 진로 고민도 앞당겨지는 시대, 아이가 스스로 꿈을 찾고 깊이 고민할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게 아닐까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꿈이 없다는 아이에게, 요즘 고민이 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t고민 나 요즘 고민 없는데u라는 겁니다. 아니 꿈도 없고 고민도 없고 또 뭐가 없냐고 되물었더니, t나 오늘 공부 할 맘도 없는데 푸하하_u라며 엄마를 놀리듯 신나게 웃으며 잽싸게 도망갑니다. 이걸 태평하다고 해야 할지, 철이 없다고 해야 할지. 설마 사춘기의 반항일까요 책가방에 달고 다니는 카피바라 인형처럼 그냥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아이. 영 틀린 말은 아닌데, 행복도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아이는 언제쯤 알게 될까요대입h고입 학과 심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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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생부 기재 요령 따라잡기 ①고표준1 학편생차부 사 기라록지 고변 화소 인주수목 기준 완화48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정시 ⑫혼성공적으 향로상 수비능결 은돌 파철저한 기출 분석52 <비한슷국한지 듯리 >다 <른세계지리> 56 공자기부 습주도관 잡학는습 어학렵습다 앱고 주 목62
EDUCATION#대입 ] #학습
2025 학생부 기재 요령 따라잡기 ①
표준편차 사라지고 소인수 기준 완화고1 학생부 기록 변화 주목
2025학년 학생부 기재 요령이 지난 2월 공개됐다. 고2_3은 전년과 큰 변화가 없지만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처음 적용받는 고1은 크게 달라졌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교과 석차등급이 9등급 체계에서 5등급 체계로 변경되는 등 교육과정과 내신 산출 방식의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학생부는 최근 대입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재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기존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그로 인해 대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방유리나 입학사정관(건국대학교 입학처)h오창욱 교사(광주 대동고등학교)h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참고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학생부는 학생 성장과 학습 과정 관찰한 기록
학생부는 학교에서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관찰, 평가한 내용을 교사가 기록하는 장부다. 학생의 학업성취도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h평가해 학생 지도 및 상급학교의 학생 선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의 인적h학적 사항, 출결 상황, 교과 학습 발달 상황,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등 교육부령이 정한 기준에 따라 작성, 관리한다. 학생부는 교육 계획이나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에서 실시한 각종 교육 활동의 이수 상황을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교육부는 새 학기 시작 전 <학생부 기재 요령>을 배부해 학생부에 기재해야 할 내용과 기재하지 말아야 할 내용, 기재 내용 예시 등을 안내한다. 대입에서는 학생부를 핵심 전형 자료로 활용하므로 고교생이라면 학생부 기재 요령의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는 고1은 기존 고2_3과 달리 학생부 기재 요령에 변화가 많으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단 학생부 기록 마감 시기가 종전 학년 말에서 학기 말로 바뀐다. 새 교육과정이 학기 단위 과목 개설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 따라서 과목 교사가 학생을 관찰한 내용을 500자 이내로 기재하는 교과 세특의 분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영향력도 함께 커질 가능성이 큰 만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수업량 유연화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 활동 기재 불가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 활동은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방안 중 하나였다. 자율적 교육 활동은 학교의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를 고려해 1단위 수업량(17회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왔으며, 고 2_3은 기재할 수 있다. 고교마다 운영 형태는 다양했지만 주로 교과목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동아리 활동 연계 수업, 과제 탐구 수업 등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이나 성장 과정을 드러냈던 항목이었다. 보통 교과와 연계되는 경우에는 r해당 과목의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에 기재하고, 특정 과목의 세특으로 한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r개인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에 입력했다. 대학이 교과 세특과 함께 종합전형 정성 평가 시 의미 있게 살펴본 항목이었다.그러나 학교별 환경과 교육과정의 차이로 인해 활동의 기회나 수준에 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수엽량 유연화 제도가 사라졌다. 따라서 고1은 개인별 세특을 기재할 수 없게 됐다.전문가 %7*$&
t수업량 유연화 시간에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또는 학교 특색에 맞춰 프로젝트나 탐구 활동을 하며 학업 역량, 진로 역량을 드러냈다. 최근 대학도 학생부 전형에서 이 부분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다만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 활동이 학교별 학급별 편차가 있었고, 과열된 감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개인별 세특의 내용이 축소되면서 교과 세특의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u@ 광주 대동고 오창욱 교사 t기존에도 학생부의 다른 기록과 연계해서 살폈다. 즉, 개인별 세특 여부만으로 종합전형 정성 평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개인별 세특이 강조되면서 이 항목에서만 진로 역량이 드러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의미 있게 평가하지 않았다. 고1의 경우 개인별 세특이 없어져도 창체 활동이나 교과 세특에서 충분히 진로 역량을 담을 수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u@ 건국대 방유리나 입학사정관t개인별 세특도 교과목과 연계성이 큰 편이다. 고교학점제에서 큰 변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규 수업에 충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한 조치로 풀이된다.u@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표준편차 사라지고 성취도별 분포 비율 기재
2025 학생부 기재 요령에서 가장 큰 변화는 교과 성적 평가 방식이다. 고2_3은 1등급에서 9등급까지 평가 하지만, 고1은 5등급제다(표 1_2). 고2_3은 기존처럼 체육h예술 교과 (군)의 일반선택 과목을 제외한 보통 교과는 원점수, 과목 평균, 과목 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 수, 5단계), 석차(동석차수), 석차등급(9등급)을 표기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일반선택 과목과 달리 원점수, 과목 평균, 성취도(수강자 수), 성취도(3 단계)별 분포 비율을 기재한다. 진로선택 과목에 등급을 기재하지 않고 성취도로만 평가하자 학생들은 등급에 대한 부담 없이 <물리학Ⅱ> 와 같이 난도 높은 과목을 이수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그러나 새 교육과정이 도입된 고1 은 <과학탐구실험>과 체육h예술 교과군의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취도(-#-$-%-&)로 (성취도 90% 이상), #(80% 이상_90% 미만), $(70% 이상_80% 미만), %(60% 이상_70% 미만), &(40% 이상_60% 미만)로 표기한다. 표준편차 대신 성취도별 분포 비율이 기재되는 점도 달라진 사항이다. 표준편차는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퍼져 있는지를 측정하는 통계적 지표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교육부는 성적 평가 방
식이 기존의 석차 중심에서 성취도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에 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고1의 석차등급은 1등급(누적 10% 이하), 2등급(10% 초과_34% 이하), 3등급(34% 초과_66% 이하), 4등급(66% 초과_90% 이하), 5등급(90% 초과_100% 이하)으로 평가한다(표3). 진로선택 과목에서 등급을 산출하지 않는 고2_3학년과 달리 고1은 5단계 등급과 5단계 성취도를 일반선택 과목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신설된 융합선택 과목도 마찬가지다. 단, 사회h과학 교과의 융합선택 과목은 등급을 산출하지 않는다. 공동 교육과정이나 온라인학교에서 개설한 이수 과목의 경우 다른 항목은 동일하게 기재하되 r석차등급s에 는 rhs을, r비고s란에 각각 공동 교육과정 또는 온라인학교로 기재한다.
표 1@ 고1 교과 학습 발달 상황(2022 개정 교육과정 기준)
표 2@ 고2_3의 교과 학습 발달 상황(2015 개정 교육과정 기준)
전문가 %7*$&
t표준편차의 크고 작음에 따라 학교 유형이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 고1은 표준편차가 삭제되면서 학교 간의 상대적 비교가 어려워졌다. 현재 고1의 2등급은 고2_3 의 2_4등급에 해당한다. 즉, 같은 등급 내에서의 역량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각 등급에 속하는 인원이 증가해 변별력을 확보하기 까다로워진 만큼, 대학은 면접 등의 대학별 고사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탐구 과목도 현재 고 2_3과 과목 구성이 다르다. 진로선택 과목이 등급제와 성취도를 병행해 학업 부담이 커진 건 맞다. 다만 새 <통합과학> <통합사회> 모의고사를 치러야 수능과 연계 과목, 그리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u @ 오창욱 교사t현재 고1의 학업 부담이 커질 순 있지만, 단순히 등급 수치만을 평가하진 않는다. 교과 세특, 원점수, 평균, 성취도 분포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등급에 대한 해석은 앞으로 대학들도 더 논의할 예정이다.u
@ 방유리나 입학사정관 t고1의 경우 대학의 평가 방식이 관건일 것 같다. 성취도, 등급, 원점수 중 유리한 점수 또는 여러 활용 지표 비율 적용 등 다양한 평가 방식이 제시될 수 있다. 특히 진로선택 과목의 학업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미이수 시 종합전형에서 불리할 수 있으므로 전공과 관련된 과목 선택의 필요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u@ 허철 연구원
표 3@ 고1 74 고2_3 등급별 학생 수 비교(수강자 수 178명으로 가정 시)
소인수 과목 기준 13명 이하에서 5명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선 수강 인원이 13명 이하라면 소인수 과목이었다. 보통 해당 등급 인원은 수강자 수에서 등급별 비율을 곱해 나온 값을 반올림해 산출한다. 따라서 9등급제에서는 14명이 넘어야 등급별 인원이 1명(14명×4%=0.64) 이상이 되므로, 소인수 과목이 13명 이하였다. 소인수 과목은 원점수, 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수강자 수, 석차등급(rhs 또는 석차등급)을 입력한다. 반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5명 이하여야 소인수 과목으로 인정된다. 5등급제에서는 6명 이상이면 등급별 인원이 1명(6명×10%=0.6)이 되기 때문이다.전문가 %7*$&
t학생 입장에서 소인수 과목의 인원수가 크게 줄었고, 등급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 아직 고1은 공통 과목 위주로 수업을 해 소인수 과목 개설이나 운영 등은 좀 더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u@ 오창욱 교사t진로선택 과목이나 소인수 과목 등에 대한 학업 부담은 있겠지만 이는 2028 대입을 치를 고1 학생들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그러므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특히 학생부 위주 전형을 준비한다면 진로와 필요한 과목은 적극적으로 이수하면 좋겠다. 대학은 과목 하나의 이수 여부보다는 그 과목과 연계된 다른 과목을 함께 들여다보고 정성 평가한다.u@ 방유리나 입학사정관 t무전공 확대와 상충돼 어려운 과목, 또는 소수 과목에 해당되는 과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모집 단위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해질 수 있다.u@ 허철 연구원2028 대입 제도 개편으로 대학에 제공하는 학생부 정보 확대현 고1이 치를 2028학년 대입은 학생부 항목뿐 아니라 평가 방식에도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블라인드 평가로 대학에 제공되는 고교 자료는 제한적이다. 그러나 고1은 학생 개인별 교과 학습 발달 상황 성적 정보 이외에 과목별 평가 방식, 지필h수행평가 비율, 수행평가 영역명, 학기말 성취도별 분할 점수 등이 대입 전형 자료로 제공된다.
전문가 %7*$&
t내신 5등급제은 교과 성적의 변별력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새 기재 요령에 따라 정보가 추가되면 대학 입장에서는 평가 자료가 늘어 의미 있을 것 같다. 다만, 고교 현장에서도 수행평가 비율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수행평가 형식 등에 대한 고민이 많다. 수행평가 형태나 내용도 고교와 과목에 따라 차이가 컸다. 수행평가 이름으로 어떤 수행평가인지 가늠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로서는 대학이 어떻게 평가할지 알 수 없어서 다양하게 논의 중이다.u@ 오창욱 교사 t과목별로 다르겠지만 지필평가 와 수행평가의 비율은 60:40이 이상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평가 정보가 고1부터 추가적으로 제공되므로, 수행평가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내실 있게 수업이 운영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u@ 방유리나 입학사정관EDUCATION#대입 ] #정시 ] #학습
‘혼공’으로 수능 돌파성적 향상 비결은 철저한 기출 분석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정시 ⑫
박주은 한양대(서 정울치 숭외의교여학고과) 1학년
박주은씨는 고등학교 재학 중엔 뚜렷하게 진로를 정하지 못해 자연 계열을 이수했다. 하지만, 수능 두 달 전 외교관에 관심이 생겼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다. 지금은 새롭게 시작한 공부가 재미있다고. 주은씨는 한 번에 수능을 돌파했던 비결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 충분한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과 반복적인 기출문제 분석을 꼽았다. r혼공s만으로 수능의 벽을 가뿐히 넘은 주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2. 정시에 주력하게 된 이유는 1학년 첫 중간고사를 보고 바로 정시를 생각했어요. 시험의 패턴이 중학교 때와 판이하게 달랐거든요.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지엽적인 지식까지 놓치지 않는 등 좁은 범위를 완벽하게 암기해야 했죠. 시험을 본 후 어렵게 공부한 내용의 상당량을 다시 쓰지 않아 잊어버리기 쉽고요. 1년에 네 번, 주기적으로 몰두하고 잊는 내신 시험이 저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어요. 3학년까지 많은 내신 과목을 공부하는 것도 부담이었고요. 반면 모의고사는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한 논리력과 사고력이 중심이 되는 것 같았고 점수도 더 잘 나와 수능에 더 흥미를 갖게 됐죠. 부모님도 제 결정을 응원해주셨고요. 마음을 내려놓으면서 자연스럽게 1학년 때부터 수능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2. 학교생활은 어떻게 했나 3학년이 될 때까지 딱히 진로를 정하지 못했어요. 수능 고득점 외엔 목표가 없었죠. 일단 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고 수능에서도 중요한 과목이므로 열심히 공부했고요. 미래 경쟁력이 좀 더 높다는 생각에 자연 계열 교육과정을 따라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도 ⅠhⅡ를 모두 이수했어요. 꼭 듣고 싶은 교과목이 없기도 했고 내신 성적의 부담 없이 공부하니 재미있기도 했죠. 그중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은 수능 선택 과목이어서 좀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내신 성적도 좋았고요. 출결, 과제,
수행평가 등 기본적인 것을 챙겼고 추가적인 학교 학술 프로그램이나 학생부를 위한 탐구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틈틈이 수능 공부를 했죠.
3학년 2학기, 수능을 두 달 남겨두고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다른 나라의 가치와 문화를 존중하며 우리나라와 연결하는 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시기적으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할 수는 없어서 수능은 준비한 대로 과탐에 응시했습니다. 2. 수능 대비는 어떻게 했나 2학년 때는 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 기초를 닦았고, 본격적으로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3학년 때부터였어요. 학원이나 인강의 도움은 거의 받지 않았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했어요. 아버지께서 수학 공부를 도와주시기도 했고요. 학력평가나 모의고사의 문제 풀이 해설 강의는 인강을 활용했어요.
가장 주효한 공부법은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푼 것입니다. 같은 문제를 한 번 풀고 다시 풀어보면 술술 풀릴 것 같지만 수능 기출문제는 그렇지 않아요. 다시 풀 때는 처음에 보지 못했던 관점으로 문제를 볼 수 있어요. 풀어본 문제지만 새로워지는 셈이죠. 저는 시간을 재며 풀어보기도 하고, 한 문제를 오래 고민하면서 충분히 생각해서 풀어보기도 하고, 해설서를 보면서 분석해보기도 했어요.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실력이 점차 향상되고 오답이 주는 걸 스스로 느껴요. 수능의 관점을 체화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죠. 국어 비문학은 요점을 개요 형식의 전개도를 그려 이해하고 모든 선지의 근거를 적어 보면서 공부했어요. 문학은 소설의 요소와 시의 구성을 찬찬히 뜯어보며 분석했고요. 수학은 일단 풀고 오답은 틀린 이유와 단계별 풀이 과정을 꼼꼼히 서술해 점검했습니다. 탐구는 1학기 중에는 한 과목에만 집중하다 여름방학부터 두 과목 모두 매일 3회 모의고사를 풀며 개념과 문제 유형을 정리해 완성했어요. 네 영역 모두 1_2등급 안쪽의 90중반 백분위를 받아 만족스럽게 마무리했습니다. 2.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무엇보다 건강을 챙기세요. 일찌감치 정시를
염두에 뒀지만 3학년이 되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1년 동안 12시에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등교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제일 일찍 등교하는 학생이었죠. 그러다 보니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고,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닫게 됐어요.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하고, 쉴 때는 편안히 쉬고 공부할 때는 집중해야 효율이 더 높아진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뚜렷한 목표 설정도 추천합니다. 저는 2년 9 개월을 목표 없이 지냈지만 수능 2개월 전에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어요. 그로 인해 더 몰입해서 공부할 수 있었고 힘든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목표는 수험 생활에서 무엇보다 좋은 동력이 되고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옵니다.TIP 고득점에 유리한 과목 선택 & 철저한 기출 분석으로 실력 향상
t고득점에 유리한 과목 선택u 수능 선택 과목은 <언어와 매체> <미적분>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택했다. 국어와 수학은 가장 시간을 많이 들여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했던 과목이었고 1등급에 1_2점 모자란 높은 2등급으로 마무리했다. 탐구 영역은 원래 <화학*>을 공부했었는데 계산 문제가 많아 벅찼고 <지구과학*>을 배우면서 매력적인 학문이라 느껴져 바꿨다. 개념의 양은 많았지만 처음에 확실히 익히고 문제 유형을 학습하니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 유일하게 인강을 들었는데 오지훈 강사의 강의가 도움이 됐다. <생명과학*>은 2등급, <지구과 학*>은 1등급을 받았다.
t철저한 기출 분석으로 실력 향상u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시중에 나와 있는 기출문제집으로 r혼공s했다. 마더텅, 자이스토리, 리얼 실전 모의고사와 같은 기출문제집을 주로 활용했다. 같은 문제를 수차례 회독하면서 r평가원의 시각s이라고 하는 수능의 출제 관점을 익히려고 노력했다. 국어와 영어는 정답뿐 아니라 정답이 아닌 선지도 답이 될 수 없는 논리를 찾아 분석했다. 시간을 들여 꼼꼼한 분석을 거치면 실력이 향상된 게 느껴졌고 이후 문제 풀이에서 오답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그렇게 같은 문제도 시차를 두고 5_6 번씩 풀어 실력을 키웠다.EDUCATION#학습 ] #선택@과목
비슷한 듯 다른
<한국지리> <세계지리><한국지리>와 <세계지리>는 현 고2_3 학생이 배우는 일반선택 과목이다. r지리학s에 뿌리를 둔 두 과목은 내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와 세계를 배운다는 생각에 r기본 상식s을 믿고 만만히 봤다간 큰코다치기 쉽다. 비슷한 듯 다른 <한국지리>와 <세계지리>의 닮은 점과 차이점을 짚어보고 수능까지 통할 공부법도 알아봤다. 도움취말재 강 이권도일연 교 리사포(제터주 M E삼Z성!O여B자FJM고.DP등N학 교)
표 1@ 2025 수능 사탐 과목 응시자 비율
지구과학 연계 내용 많고 수능 문항도 r그래프+지도s 닮은꼴
<한국지리> <세계지리>가 뿌리를 두고 있는 지리학은 공간과 자연h경제h사회와의 관계를 다루는 학문이다. 두 과목은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성격을 함께 갖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지리> <세계지리>는 2025 수능 사회탐구 응시자 수 상위 다섯 과목 중 유일하게남학생의 비율이 높았다. 인문학 성격이 강한 <윤리와 사상>의 여학생 선택 비율(61.4%)과 비교하면 그 특성을 쉽게 알 수 있다(표 1). 제주 삼성여고 강권일 교사는 t지리 과목은 사회탐구 과목 중 자연계 성향이 강하다. 특히 자연지리 단원은 지구과학과 연계성이 높다. 일부 내용은 <지구과학Ⅱ>와도 연계돼 있다. 2025 수능 <세계지리> 1등급 수는 남자(159명)가 여자(56명)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많았다. 이는 자연 계열 최상위권 남녀 비율과 흡사하다u고 설명한다. 단원 배열 순서도 지구과학과 비슷하다. <한국지리> <세계지리> 모두 본격적으로 지역지리학을 배우기 전에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지리 현상에 대한 일반화 또는 법칙화를 추구하는 계통지리학을
사진 1@ 2025 수능 탐구 영역 <한국지리> 13번, <세계지리> 19번
먼저 접한다. <한국지리> 2단원에서는 한반도의 형성과 산지, 하천h해안 지형, 화산h카르스트 지형을 배운다. <세계지리> 역시 2단원에서 쾨펜의 기후 구분, 세계 주요 대지형과 특수 지형 등 지구과학과 관련된 내용이 대거 등장한다. 때문에 인문 성향이 강한 학생은 지리 과목을 접하자마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다수의 지리 교사들은 계통지리에 해당하는 이 부분을 확실히 공부해두면, 지역지리와 인문지리 성격이 강한 뒷부분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배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는 수능 문항도 유사하다. 두 과목 모두 지도가 자주 등장한다. 2025 수능 <한국지리>에서 지도가 포함된 문제는
14문제, <세계지리>는 10문제였다. 여기에 공간적 사고 능력과 도표 분석 능력을 복합적으로 요구하는 문항도 많다. 대표적으로 두 개 이상의 측정값이 포함된 도표나 그래프를 분석해 해당 기후를 파악한 뒤, 지도에서 그 기후에 해당하는 지역을 찾는 문제가 있다(사진 1). <한국지리> 지구과학과 더 많이 연계
<세계지리> 출제 유형 변화 적어 비슷하게 보이는 두 과목이지만 명확한 차이점도 있다. 다루는 지역의 범위가 다르다 보니 배우는 깊이와 문제도 상이하다. 예를 들어 <한국지리> 2 단원 r자연 환경과 인간 생활s에서 화산 지형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화구와 칼데라의 차이, 화구호와 화구구의 구분, 칼데라호와 칼데라 분지의 생성 원리부터 모양, 해당 지역까지 세분화해서 깊이 배운다. 자연지리에 속하는 만큼 내용이 <지구과학>과 좀 더 밀접하다. 시험에서도 등고선 지도 를 보고 해당 지역을 한반도 지도에서 찾아내는 문제가 나온다. 반면 <세계지리> 2단원 r세계의 자연 환경과 인간 생활s에서는 화산 지형과 관련해 대륙판h해양판의 종류와 충돌 방향에 따른 산맥과 단층, 해령을 배우고, 시험에선 세계 지도와 연결해서 세계적 화산 지형을 찾는 문제가 출제된다. 한편 <세계지리>보다 <한국지리>를 더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다. <세계지리>는 지역지리에서 특정 지역과 특징이 매해 반복되어 큰 변형 없이 출제된다. 반면 <한국지리>는 <세계지리>에 비해 기출되는 지역이 다양하고 통곗값 역시 변화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 교사는 t2024학년 3월 전국연합평가 13번 문제에서 아직 한 번도 출제되지 않았던 논산 지역이 등장했다. 충청h호남 지역 기출에 자주 등장했던 예산, 보령, 김제, 순창 위주로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당황했을 것이다u라고 설명한다. 시사 상식 쌓고,
틈틈이 관련 도서 읽어 지리와 친해져야계통지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확실히 공부해두면, 지역지리와 인문지리 성격이 강한 뒷부분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배울 수 있다.
지리와 친해질 수 있는 <지리의 쓸모> <한눈에 꿰뚫는 세계지도 상식도감>.
지리 과목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지도와 친해져야 한다. 더불어 전체적인 맥락에서 지리 현상을 바라봐야 한다. 방학을 이용해 관련 도서를 읽어두면 큰 도움이 된다. 전국지리교사모임에서 만든 <지리의 쓸모>는 비교적 <한국지리>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다. <풀코스 세계지리> 역시 <세계지리>의 단원 구성 내용을 상당수 포함한다. 한편, 시사 상식과 함께 세계 지도를 연결해서 재밌게 설명한 <한눈에 꿰뚫는 세계지도 상식도감> 도 읽어두면 좋다.
더불어, 평소 시사 상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강 교사는 t관련 데이터가 변하는 경우가 많고, 매해 사회적 이슈가 된 분야에서 문제가 나온다. 평소 신문 기사나 뉴스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다.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의 폐교 사례를 1기 신도시 인구 유출 개념과 연관 지어 살펴보는 식이다u라고 설명한다.두 과목 조합의 장점 살려 공부,
백지도 활용한 시각적 암기 필수두 과목을 선택했을 때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학습법이 유사할 뿐 아니라 과목 간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계지리>에서 쾨펜의 기후 구분을 확실히 이해하고 암기했다면, <한국지리> 는 쾨펜의 기후 구분을 직접 배우진 않지만, 우리
표 2@ <세계지리> 단원 구성
나라의 기후 특징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출문제 중심의 공부법도 효과적이다. 강 교사는 t<한국지리> <세계지리> 모두 기본적으로 외워야 하는 용어와 지도가 많아 처음 학습할 땐 부담이 크다. 그러나 이해를 기반으로 완벽하게 암기해두면 기출 유형이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반복되기에 노력한 만큼 꾸준하게 성적이 향상된다u라고 설명한다.기출문제를 풀면서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백지도를 활용해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주제별 정보를 기입하지 않고 지역 경계만 표시된 지도로 인강 자료실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중에서 접착식 백지도도 판매한다. 눈으로 보고 지나가는 것보다 암기 후에 백지도에 표시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세계 4대 순상지, 5대 습곡산맥의 이름과 위치를 백지도에 표시하는 식이다. 같은 방법으로 세계 주요 사막을 형성 원인에 따라 다른 색깔로 명칭과 함께 적어보고, <한국지리>는 주요 하천과 고원, 소우지h다우지를 한반도 백지도에서 완전히 시각적으로 암기할 수 있다.
표 3@ <한국지리> 단원 구성
<한국지리> <세계지리>
정리 노트와 백지도.
최승우
국(서민울대 화 중곡국고학)부 중국정경전공 2학년암기 범위h종류 다른 두 지리 과목<지리부도>h지리 도서 적극 활용하길
2. <한국지리> <세계지리>를 몇 학년 때 이수했나요 2학년 때 <한국지리>, 3학년 때 <세계지리>를 각각 두 학기씩 일반선택 과목으로 이수했어요. 내가 살고 있는 국토에 대한 내용이라 재밌을 거라는 믿음으로 <한국지리>를 골랐죠. 한데, 본격적으로 지리 공부가 시작되는 2단원 첫 파트 r한반도의 형성과 산지s에서 r대보조산운동s r 조선누층군s 같은 낯선 용어가 나와 당황했어요. 때로는 지구과학 선생님처럼, 역사 선생님처럼 배경과 관련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 지리 선생님 덕분에 위기를 잘 넘겼고, 지리에 자신감이 생겼죠. 수업이 시작되면 항상 전 시간에 배운 주요 내용을 퀴즈로 내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한국지리> 선생님께서 3학년 <세계지리>도 맡으신다는 얘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고, 자연스럽게 수능 선택과목으로 이어졌어요.
2. 수능에서 <한국지리> <세계지리>에 응시한 것은 성공적인 전략이었나요 네, <세계지리>는 3학년 일반선택 과목이기에 수능 준비는 고2 겨울방학부터 인터넷 강의로 시작했어요. 메가스터디 이기상 선생님의 강의가 큰 도움이 됐어요. 지역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여 그 특징을 재밌게 설명해주셨고, 줄임말을 사용해 어려운 암기 파트를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게 만드는 등
다양한 팁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됐어요. 열심히 했지만, 학교 수업을 듣기 전이라 <세계지리>는 3학년 첫 모의고사에서는 3등급이 나왔어요. 개념을 반복 학습하고 기출문제를 계속 풀면서 실력을 다졌어요. 6월 모의고사부터는 <한국지리> <세계지리> 모두 1등급이 나왔죠. 마지막까지 <세계지리>를 더 많이 공부한 탓에 실제 수능에서는 <한국지리>는 2등급(백분위 86), <세계지리>는 1등급(백분위 96)을 받았어요.
2. 지리 과목을 공부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두 과목은 r지리s를 다루고 지구과학과 연관성이 있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암기의 범위와 종류가 많이 달라요. 두 과목 중 좀 더 하기 싫은 과목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라고 당부하고 싶어요.
지도와 많이 친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지리부도>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리부도>엔 핵심적인 도표h지도h그래프가 다 들어 있어요.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연지리 파트 중 개념이 복잡하고 중요한 부분을 직접 그려보고 정리 노트를 만드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회탐구 선택 과목은 응시자 수도 중요하지만, 배우면서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어요.EDUCATION#학습
자기 주도 학습 어렵다고? 공부 습관 잡는 학습 앱 주목 새해에 한 굳은 결심도 봄바람에 슬슬 흐려지는 시기다. 유혹이 많은 새 학기, 작심삼일이 아닌 꾸준한 공부 습관을 잡으려면 학습 의지를 높이고 집중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학습 도구가 필요하다. 스마트한 전자 기기를 똑똑한 학습 도우미로 활용하면 공부의 효율이 달라진다. 잠꾸러기를 아침에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알람 앱부터 어려운 수학 문제도 3초 안에 척척 풀어주는 문제 풀이 앱까지, 새 학기 공부를 더 쉽고 편하게 만들어줄 유용한 학습 앱을 알아보자.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10*/5 1 생활 루틴 & 일정 관리
# 알라미: 귓가에 울리는 알람 소리는 배경 음악일 뿐, 아침마다 r5분만 더s를 외치며 이불 속으로 사라지는 중h고등학생에게는 과학적인 기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라미> 앱이 제격이다. 수학 문제 풀기와 기억력 게임,
핸드폰 흔들기 등 자신이 직접 설정한 기상 미션을 수행해야 뇌파를 자극하는 특수한 알람을 끌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r습관 알람s 기능을 사용하면 물 마시기와 1분 스트레칭 등 건강한 아침 루틴으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 r7천500만 다운로드s에 리뷰 수도 무려 173만 개나 되니 아침잠이 많은 학생이라면 <알라미> 앱과 함께 r미라클 모닝s을 실현해보자.
# 투두메이트:
r갓생s사는 선배들이 추천하는 일정 관리 앱이다. 서울대 학생들이 모여 만든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도 r.#5* 파워 +형 인간s을 위한 효과적인 생활 루틴 앱으로 소개된 바 있다. 무엇보다 하루 일정을 시간 단위가아닌 분 단위로 세세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카테고리별로 오늘 해야 할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캘린더 색상이 바뀌며 하루를 알차게 보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반복되는 일정은 루틴으로 등록해 생활 습관을 만들고, 중요한 과제라면 알람 설정을 통해 잊지 말고 챙겨보자. <투두메이트> 외에도 <디디 다이어리>와 <플래닛> 같은 학습 앱을 활용하면 내게 맞는 방식으로 체계적인 목표 설정과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10*/5 2 디지털 디톡스 & 집중력 향상
# 터닝: 숏츠와 릴스 영상을 보다 밤을 꼴딱 샌 경험이 있다면 디지털 디톡스를 돕는 r스마트폰 중독 예방 앱s을 깔아보자. 내가 정한 약속 시간이 지나면 공부에 방해되는 특정 앱들이 강제로 종료돼, 스마트
폰 사용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공부를 하다 친구에게 온 %.을 확인할 일도,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시간을 낭비할 일도 없다는 뜻이다. 앱에 다시 접속하려면 받아쓰기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귀찮은 건 둘째 치고 자괴감이 몰려들어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멀리하게 된다는 후기가 많다.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고 싶다면 다양한 휴대폰 잠금앱을 활용해보자.
# 열품타: 혼자 공부할 때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지는 학생이라면 열정을 태워주는 동기부여 스톱워치인 <열품타> 앱이 딱이다. 과목별로 스톱워치 기능을 제공해 지금까지 공부한 r순공s 시간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본인 기록뿐 아니라 현재 공부하고 있는 다른 학생의 공부 시간까지 실시간으로 뜨기 때문에 좋은 자극이 된다. 또 스터디 그룹에 가입해 친구와 함께 서로 응원하며 공부할 수도 있다. r혼공족s에게 인기 많은 앱은 또 있다.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로 집중력을 높이는 <뽀모캣> 타이머 앱이나 목표한 시간만큼 공부하면 나무가 자라는 <포레스트> 앱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10*/5 3 자투리 시간 활용하는 단어 암기 앱
# 클래스카드: 본격적으로 공부하기엔 애매하지만, 그냥 보내기엔 아까운 자투리 시간에는 영어 단어를 외워보자.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효과적인 단어 암기가 가능하다. 교과서부터 중h고등 필수
영단어까지 <클래스카드>는 국내 주요 출판사가 만든 공식 단어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어뿐 아니라 문장과 문제 풀이, 듣기 연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이 가능하고, r테스트s를 통해 시험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어 공부를 돕는 앱으로는 게임처럼 학습하는 <말해보카>와 새로운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케이크> 등이 있다.
# 퀴즐렛: 플래시카드 방식으로 어휘와 개념 암기를 돕는 * 기반 학습 앱이 다. 주제 또는 키워드를 입력해 원하는 학습 자료를 찾을 수 있고, 필요한 단어만 골라 나만의 낱말카드 세트를 만들 수도 있다. 영어
말고도 사회와 과학, 예술과 수학 등 다양한 주제의 어휘를 손쉽게 익힐 수 있어 배경지식을 넓히는 데도 유용하다.
10*/5 4 개념 학습 & 문제 풀이 앱
# 칸 아카데미: 수학과 과학, 경제와 역사,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과목의 개념
강의를 전 세계에 무료로 제공하는 글로벌 학습 앱이다. 중h고등학생부터 성인 학습자까지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를 골라 수준에 맞는 수업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영상 강의 말고도 퀴즈와 실전 문제 풀이가 제공돼 학습 이해도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다. 북마크한 영상을 다운로드받으면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다. 클래스 기능을 활용하면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영어권 국가의 교육과정과 연계된 콘텐츠가 많아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
# 콴다: 수학 문제를 풀다 r멘붕s에 빠졌다면 <콴다> 에 도움을 요청해보
자. 머리를 싸매도 좀처럼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가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는 순간, 3초 안에 해결된다. 전 세계 7천500만 명의 학생이 <콴다> 앱에 열광하는 이유다. *의 문제 풀이 과정을 봐도 이해가 잘 안 된다면 유료로 질문권을 구입해 더 자세한 해설과 1:1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혼자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천군만마와 같은 학습 도구지만, 자기 통제력이 약한 학생에게는 r독s이 될 수도 있다. 숙제 베끼기는 금물!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자.
교또육 다을른 보 시는선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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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신들의 /&8진(로쾌)담변수가 많은 수능 겸손이 필요해
천유나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EDUCATION#칼럼 ]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5의로쾌세 번째 주제@ 파란만장 대입 도전변수가 많은 수능 겸손이 필요해글 천유나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2학년$ZVOB2003!OBWFS.DPN
지역의 비평준화 일반고를 졸업했다. 가르치는 일과 교육 봉사를 좋아해 교대를 목표로 공부했지만 한의학에 매력을 느껴읽고 반 용수기 끝를에 충 한전의해대 마생음이껏 됐 도다전. 하많길은 바학란생다이. 나의 이야기를
면접 답변은 최대한 두괄식으로
반수로 한의대에 가기로 결심했지만 가장 큰 고민은 교대와 공대 진로로 가득한 학생부였다. 이미 작성된 학생부를 되돌릴 수는 없었기에 한의 대에 도전할 때는 한 곳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머지는 교과전형으로 지원했다. 내가 입시를 치를 당시에는 자기소개서를 반영했기 때문에 한의학과 합격생의 블로그를 참고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반수를 하는 처음 3개월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고 잘하는 과목은 감을 유지했다. 마지막 한 달은 집 앞의 독서실에서 실전 연습에 주력했다. 아침에는 국어와 영어 문제를 풀었고, 수학 실전 모의고사를 2_3개 풀면 저녁이 됐다.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저녁을 먹은 후에는 과학탐구 모의고사를 풀었다. 버티기 힘든 날에는 저녁을 빨리 먹고 코인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하루에 할당된 공부를 마쳤거나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나면 나에게 주는 선물로 영화를 보거나 닭강정, 다 코야키를 사먹었다.
종합전형으로 지원했던 학교에 1차 합격하면서 수능이 끝나자마자 바로 면접 준비에 돌입했다. 면접 기출문제를 풀면서 r의사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다s r의사는 올바른 윤리관을 따라야 한다s 라는 두 가지 목적 아래 최대한 두괄식으로 대답하는 연습을 했다. 혼자 연습하다 보니 실전에 약해질 것 같아 가족을 상대로 자기소개서나 학생부에 기반해 답변하는 연습을 했고, 기본 면접 문항도 20개 정도 추려서 준비했다. 결국 교과전형으로 지원한 대구한의대 한의예과에 합격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합격증.
면접 기출문제를 토대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최저 기준 맞추기
의학 계열의 교과전형은 내신 점수와 수능을 합산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략 3합 5_6을 맞춰야 안정권이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떨어지는 학생도 많기 때문에 평소에 모의고사를 통해서 내가 충족할 수 있는 최저 점수를 파악해야 한다. 나는 평소 모의고사에서 수학과 영어는 항상 2등급 이내로 나왔다. 과학탐구는 화학과 지구과학을 선택했는데 지구과학은 반수를 하면서 처음 선택했다. 2등급이 목표였지만 시험에서 실수하거나 한 문제에서 꼬이면 3등급이 나왔던 터라 늘 불안했다. 국어 또한 취약했기 때문에 수학과 영어를 중점에 두고, 국어나 과학탐구는 실수를 줄여 최저 기준을 맞추기로 했다.수학과 영어는 감을 잃지 않게 매일매일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력을 유지했고, 과학탐구와 국어는 부족한 부분을 메꿔가면서 일주일에 일정량의 실전 모의고사를 풀었다. 반수할 때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과학탐구 선택 과목 하나에만 집중하거나 최대한 자신 있는 과목에 집중하면서 최저 기준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을 찾아 선택하고 집중하는 게 좋다. 실제로 나는 수능을 볼 때 수학과 영어를 잘 본 것 같아 안도했지만 지구과학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를 2개나 해서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렸다. 수능 날엔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늘 긴장하고 겸손하자.
HWOETE KBLOYO KS
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교실 이데아> 지은이 김신완
출판사 을유문화사*# 교육 수업 현장이 궁금하다고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는 한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지난해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은 .#$ 교육 다큐멘터리 3부작 <교실 이데아>를 바탕으로 담당 1%가 집필한 책이 출간됐다. 김신완 1%는 *# 수업 현장을 취재하면서 *# 교육 프로그램의 장점을 확인했고, 한국 교육이 *#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1장 r수능 시대의 종말s에서는 현재 수능 체제의 한계와 부작용을 살펴보고, 2장 r미로 속의 대입 제도s에서는 r객관식 시험+상대평가s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3장 r한국 교육의 탈출구 *#s에서는 왜 대한민국 교육계가 *#에 주목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본다. 가장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 4장 r*# 커리큘럼과 평가 시스템s에서는 *# 과목 구성과 평가 시스템, 시험을 상세하게 다뤄 *# 학교와 관련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5장에선 *# 수업에 참여한 학생, 과목별 교사 및 교육 관계자, 학부모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한다. 직접 발로 뛰며 *# 수업 현장을 기록한 저자는 t5장이야말로 이 책의 의의이자, 지금까지 출간된 *# 관련 책과의 가장 큰 차별점u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 학교의 전망, 대입과 연계되는 실용 정보가 담겨 있다. *# 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추천한다.
<60초 과학> 지은이 리아 엘슨출판사 은행나무
r과알못s을 위한 최소한의 생존 지식과학은 우리 주변 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사소한 궁금증
에서 출발한다. t어떤 바보 같은 질문에도 과학적으로 답해드립니다!u라고 말하는 저자 리아 엘슨은 어릴 때부터 과학에 푹 빠져 지낸 r과학 덕후s다. 하버드대와 존스홉킨스대를 졸업하고 14년 차 의학 연구원으로 지내던 그는 과학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기상천외한 실험을 4/4 라이브로 방송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인스타그램(! HOBSMZCZHOBUVSF)에서 r60초 과학s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과학과 의학 질문에 빠르고 이해하기 쉽게 답하는 영상을 올려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책은 엘슨이 생물, 화학, 물리학, 인체, 우주 등 다섯 분야에 걸쳐 전 세계 팬이 보내온 103가지 질문에 답하는 기초 과학 교양서다. r순간 이동이 실제로 가능한가요 남자는 왜 여자보다 키가 큰가요 사람들은 왜 몸에 나쁜 음식에 더 끌리나요 우주에서는 어떤 냄새가 나나요 s 같은 엉뚱한 질문에 유쾌한 비유와 풍부한 상식,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곁들여 과학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책 구성이 묻고 답하기(2&)라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답이 제시돼 유익하다. 머리 식히기 좋은 과학책을 찾는 독자에게 추천한다.WFOECEUKSLY교이육 주 이의슈
올해 주요 로스쿨 합격자 86%
r서울대h고려대h연세대s 출신2025학년 서울대h고려대h연세대 로스쿨 합격자 중 86% 가 이들 학교 출신이었다. 종로학원이 올해 로스쿨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합격자 403명 중 서울대h고려대h연세대 출신은 348명(86.4%)이었다. 이 중 서울대가 과반인 202명(50.1%), 연세대는 86명(21.3%), 고려대는 60명(14.9%)이었다. 이어 카이스트 13 명, 성균관대 9명, 경찰대h이화여대 각 6명, 중앙대 4명, 서강대h한양대 각 3명, 경희대h전남대 각 2명 순이었다. 카이스트 출신 합격자는 전년도 5명에서 13명으로 2.6 배가 됐다.대학별로 보면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156명 중 66.7%가 서울대, 12.2%가 연세대, 9.6%가 고려대 출신이었다. 세 학교 출신이 전체 합격자의 88.5%를 차지했다. 카이스트 출신은 7명이었다. 연세대 로스쿨은 합격자 126명 중 90.5%, 고려대 로스쿨은 합격자 121명 중 79.3%가 서울대h고려대h연세대 출신이었다.합격자 평균 연령은 연세대 25.2세, 고려대 26.2세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0.4세, 0.3세 증가했다. 서울대는 합격자의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30세 이상 합격자 수는 연세대 5명, 고려대 12명이었다. 30세 이상 합격자 수는 적지만, 증가 폭은 9명에서 17명으로 두 배 가까이 됐다.수업 방해 학생 분리, 법적 근거 마련돼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r초h중등교육법s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교사의 수업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학생을 분리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는 물리적 제지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 학교에서 정서h행동의 어려움을 겪는 초h중h고 학생에 대한 상담과 치료가 강화된다.개정안은 교권 보호를 위해 교원 단체에서 요구해온 r수업방해학생지도법s이 기초이며 내년 1학기부터 시행된다. 현재 r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s에 관련 규정이 있지만 법적 근거가 없다 보니 학생이 교단에 드러눕거나 무단 조퇴를 막는 교감의 뺨을 때려도 선뜻 제지할 수 없었다.개정안에 따르면 수업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교육 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은 분리할 수 있다. 자신이나 타인의 생명h신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을 때는 이를 물리적으로 제지할 수도 있다.또한 보호자가 학생에 대한 상담 치료 권고를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를 위한 대안도 강화된다. 학생에 대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학교가 보호자 동의 없이 학생에게 상담h치료를 받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됐다.전문 상담 교사의 배치도 강화한다. 개정안은 학교 사정에 따라 전문 상담 교사 배치가 어려울 경우 전문 상담 순회 교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활동 중 학생이 자신 또는 타인의 생명h신체에 위해를 끼칠 경우 교원이 방어할 수 있는 방안도 명시된다. 아울러 개정안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원활한 구성과 운영을 위해 학교장이 관할 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 학교운영위원과 후보자의 범죄 경력 등 결격 사유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학생 8만 명 줄었는데,
사교육비 2조 원 늘었다 지난해 초h중h고교생 사교육비가 29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1인당 월평균 지출액, 참여율, 참여 시간 모두 늘었다.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 초h중h고 약 3천 개 학교 학생 약 7만4천 명을 대상으로 r2024년 초h중h고 사교육비 조사s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해 사교육비 29조2천억 원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천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2조1천억 원(7.7%) 증가했다. 1년 사이 학생 수는 521 만 명에서 513만 명으로 8만 명(1.5%) 줄었지만 사교육비 총액은 오히려 늘었다. 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2021 년원 등23 조4년4천 연억속 원최,고 20치2를2년 경 2신6조했 다원., 2023년 27조1천억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을 보면 초등학교는 13조2천억 원, 중학교는 7조8천억 원, 고등학교는 8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사교육비 증가세는 초h중h고 모두에서 나타났다. 이 중 중학교가 9.5%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고등학교(7.9%), 초등학교(6.5%) 순이었다.
사교육 참여율은 1.5%Q 상승한 80.0%로 역대 최고치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7%Q 상승한 87.7% 로 가장 높았다. 중학교는 2.7%Q 오른 78.0%, 고등학교는 0.9%Q 증가한 67.3%였다. 학년별 참여율은 초등학교 2학년(90.4%), 중학교 1학년(80.0%), 고등학교 1학년(70.2%) 순으로 높았다. 주당 사교육 참여 시간은 중학교와 초등학교(각 7.8시간), 고등학교(6.9시간) 순이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9.3% 증가한 47만4천 원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는 44만2천 원(11.1%↑), 중학교는 49만 원(9.0%↑), 고등학교는 52만 원(5.8%↑)으로, 모든 학교급에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늘었다. 사교육 참여 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59만2천 원으로 7.2% 늘었다. 초등학교는 50만4천 원(9.0%↑), 중학교는 62만8천 원(5.3%↑), 고등학교는 77만2천 원(4.4%↑)이었다.
지난해 초h중h고교생 사교육비가 29조 원을 넘어서며 4년 연속
서울 1인당 사교육비, 전남 2.1배
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다. 월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r800만 원 이상s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은 67만6천 원으로 전체 구간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월평균 소득 r300만 원 미만s 가구는 20만5천 원으로 최저였다. 이는 r800만 원 이상s 가구보다 3.3배 낮은 수치다. 시h도별로 보면 전체 학생 기준 서울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67만3천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전남(32만 원)과 2.1배 차이다. 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으로 보면 서울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78만2천 원으로 치솟았다.사교육비 증가와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t교육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u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14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t2024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는 국민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다u면서 t올해는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등 신규 정책도 추진할 것u이라고 말했다.WFOECEUKSLY대이학 주 의이 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숭실대, 확장현실(93) 기반한 수업 시연회 개최
지난 2월 24일 숭실대가 확장현실(93)을 활용한 r메타 하이플렉스(.&5-)Z'MFY)s 수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r메타 하이플렉스s 는 숭실대가 개발한 93 기반 몰입형 수업 모델로 학습자에게 보다 생동감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숭실대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최신 93 기기인 메타퀘스트3를 도입하고, 93 이머시브 시어터(*NNFSTJWF 5IFBUFS) 방식이 적용된 r메타 클래스s를 구축했다. 93 이머시브 시어터는 공연 예술과 93 기술을 융합한 새로 운 형태의 극장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텐 츠활를용 제해공 시하공는간 기의술 제이약다 없. 이 관객에게 콘삼육대, 서울 3*4& 사업 컨소시엄 업무 협약 체결
지난 12일 삼육대와 삼육보건대, 서울여자간호대, 한양여대, 배화여대 등 5개 대학이 r서울 3*4& 사업 컨소시엄 업무 협약s 을 체결했다. r3*4&(3FHJPOBM *OOPWBUJPO 4ZTUFN & &EVDBUJPO,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s 는 대학 재정 지원 사업 예산 집행권을 교육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왼쪽부터 배화여대 이후천 총장, 한양여대 나세리 총장, 삼육보건대 박주희 총장, 삼육대 제해종 총장, 서울여자간호대 김숙영 총장.
5년간 추진되며,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는 올해 765억 원, 향후 5년간 예산 총 4천225억 원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삼육대 등 컨소시엄 대학은 r서울 미래키움 교육 지원 생태계 구축s 과제(연간 사업비 15억 원) 수주를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5년간 100건의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h해결하는 한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사회의 교육 및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늘봄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수업 전과 방과 후 저녁 7시까지 다 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모든 초1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에는 2학년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5개 대학은 교육청과 협력해 늘봄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늘봄센터 구축, 인력 양성 및 재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r서울형 초등 늘봄학교s 모델을 선도할 계획이다.국립공주대, r호주 초h중등학교장 한국방문연수s 사업 수행 기관 선정
국립공주대는 교육부 시드니 한국교육원이 주관하는 r2025년 호주 초h중등학교장 한국방문연수s 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국립공주대는 호주 초h중등학교장에게 한국의 교육 체계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연다양수는한 문한화국 의체 험우 수및한 한 국교어육 교기육관 프방로문그과램 현에장도 견참학여을한 다포.함하며, 참가자는당신의 하루가 이 쿠키처럼 고소하고 달콤하기를
꿈결처럼 찾아온 너에게 건네는 작은 진베스트셀러 작가 이희영이 전하는 달콤쌉쌀한 사랑의 맛100000원 원00,1,0 33쿠키 두 개이희영 소설 양양 그림값값소설과 만나는 첫 번째 길책과 친구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권각 값0100원0,첫두근사두근 랑설레 는세 첫 순트간정장31보은그송숙래 소그도림설 사랑을K3백P2H온H냠유F냠O 소그설림이3양3희양쿠영 그키 소림 두설 개t티처스와 함께라면
누구나 성적 점프가 가능합니다!u대한민국 최고 일타 강사 정승제 X 조정식 선생님의 성적 급상승 전략의 모든 것!화제의 방송정승제 9 조정식 멘토<티처스><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미공개 코칭2024 학부모가 뽑은 공식 도서대공개교육브랜드 대상t<티처스>의 솔루션을 통해 흉내가 아닌 진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u학부모와 학생들의t공부의 본질을 알려주는 학습 바이블u뜨거운 후기t영어, 수학 공부의 기본이 되는 책입니다ut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가 읽어야 할 교육서u매드특매주 년립내별일교 니육4단 주 다간종 지 행 ! +구 의시기본독별 맞 춤을학형 단 교행본에
수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교육만의 특별 단행본 4종 안내 매년 4.5월 발행매년 6.7월 발행매년 8월 발행매년 12월 발행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스토리북선택과목의 모든 것수시특집호전공별 추천도서 모음집<각인각색 인터뷰><선택과목 가이드북><재수없다><전공적합서>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결정 장애-는 없다!이것만- 읽으면전공별 추-천도서,학생부종합전형 교과서내 사전에 재수는 없다!여기 다 있다!혜택 기준 및 학교구독 신청 방법•<내일교육> 연간 4부 이상 구독 학교에 특별단행본 4종 증정•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에서 정기구독 신청 클릭•학교 구독 문의 02-2287-2114▹국교내육 전유일문 주간지학교 구바독로 신가청기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성균관 r행단s
예로부터 인재들이 머무는 곳 r행단s행단은 은행나무로 만든 단을 뜻하며 학문을 갈고 닦는 곳을 말한다남남남남자자자자의의의의온온온온도도도도 33333333....3333˚˚˚˚▶▶할할▶▶인인할할가가인인 가가구구 매매구구하하매매기기하하기기
기기기기존존존존 속속 속속옷옷옷옷의의의의 불불 불불편편편편함함함함 개개 개개선선선선을을을을 위위 위위해해해해 22 220000년년년년 간간 간간의의의의 연연 연연구구구구 끝끝 끝끝에에에에 탄탄 탄탄생생생생한한한한 라라 라라쉬쉬쉬쉬반반반반!!!!완음일완음일특특허허경상상경완완일음음일특특벽벽기기허허생,생,상경상경음음술술벽벽기기활활한,생,생한 낭낭음음제제술술,,활활한한격, ,격 낭낭11허제제허 00mm,,한한 ,격격,--1벅벅1허허 1100mm 00분분한한활활지지--벅벅661100분 분00가가동동활활지지리리6600에에 동00동가가22맞맞리리0000 도도에에 !닿닿!22 맞맞호호 00 도도편편지지!!닿닿 호호 안안 편편지지않않함함안안 게게않않을을함함 게게분분 을을선선 리리분분 사사선선하하리리합합사사여여하하니니합합 여여다다니니 ..다다..특땀특땀빠빠허이허이땀특특땀빠빠른른 이허허이빠스스빠른른 르피피르빠스스빠흡흡게드드게 르피피르흡흡수수 업업게게드드배배수수 업업드출출드배배 배배 라되되라드출출드 배배어이어이되라되라출출 어이어이출출항기항기 상능상능항기항기 을 을상능상능쾌쾌 을 을적사적사쾌쾌 함용함용적사적사을해을해함용함용 을해을해유유 지지유유합합지지니니합합다다니니..다다..항항가가식식용공공항용항식가식가균균하 하공용용공고고균균여여 하하 ··추추고고소소 여여·항냉냉항·추추소소 이취이균균취냉항항냉 ,,이이균균취취· ·편편 소소99 ,, ·· 백백편편 취취 소소9999용용백백 취취999%%9액액용용99 99%%%%을을액액99를를%% 을을서서 를를가가 방방서서 능능가가형형방방하하능능 형형나나게게하하 노노나나 게게합합캡캡노노 니니합합슐슐캡캡다다니니에에슐슐..다다 에에.. 부나부나자자드무드무부나부나자자연연를럽럽를무드드무연연 고고 를럽럽를유유가가 고고 공자자공유유가가래래 극극 공자자공·· 래래생생이이소소극 극 ·· 분분생생 이소이소적적재재해해분분 어어적적재재 해해되되 어어민민 는는되되 감감민민 는는친친한한감감 환환친친 한한피피경경환환 부부피피 경경섬섬에에부부 유유섬섬 에에좋좋를를유유 습습좋좋 를를사사니니습습 용용사사다다니니해해용용..다다해해..11oo11nnooaannttiaaioottnniioo bbnnrr bbaannrraaddnndd쾌라쾌라라쾌라쾌쉬적쉬적쉬적적쉬반한반한한반한반 은은환환 은 은 환환독경경독 독경경독에에도도도에에도서서재재재서서재 단단일일단단 //일일할할 대대//할할 대대수수한한 수수한 한민민있있 민민있있국국도도국국도도 록록군군 록록군 군 부부후후 부부후후대대원원대대원원 하하// 하하소소//고고 소소방고방고 있있방방 서 서있있습습서서 습//습니니 경경//니니다다 경경찰찰다다.. 찰찰서서.. 서서 // 적적// 적적십십십십자자자자 등등 등등 사사 사사회회회회 활활 활활동동동동에에에에 동동 동동참참참참중중중중이이이이며며며며,,,,라라쉬쉬라라반반쉬쉬 반 반공공 식공식공식 식후후 후원후원사사원원 사사|| || 포포 포항항포스항스항스틸스틸러틸틸러스스러러,스스, LL,,bb LL세세bb세이세이커커이이커스커스,스,스 현현,, 대대현현대대모모모모비비스스비비,스스, 대대,, 한한대대씨씨한한름씨씨름협름름협회회협협회회이번 새 학기, 진짜 변화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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