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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73 2025.02.26~03.04
READER’S & NEWS
06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08READER'S Q&A자연 계열 지망생도 인문 논술을 볼 수 있나요?09READER'S Q&A소인수 과목이 무엇인가요?11PREVIEW70WEEKLY FOCUS대학이 '의대 증원' 결정…학내 갈등 격화되나WEEKLY THEME
선배들의 취약 과목 극복기1630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6_서울대 치의학과 입학 예정 김승한(경기 한민고)구강 건강부터 얼굴 재건까지 알수록 새로운 치의학의 세계
EDU CULTURE & LIFE
12이 주의 추천 활동저 푸른 초원 위에 내가 살고 싶은 집 설계하기38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사회 ⑤<사회·문화> 문화와 일상생활42일상톡톡_ 핫플귀여움엔 끝이 없다주말 연남동 나들이69GOODS & EVENT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같은 듯 다른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50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학생부교과전형 ⑪완벽의 함정 피한 반복 학습의 힘52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_자동차학과AI 기반 혁신 기술로 친환경 자동차 시대 연다REPORT & INTERVIEW
26김한나의 이슈 콕콕_ 계엄그날 계엄이 성공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34꿈 찾는 생생 일터뷰_웨스틴조선호텔 이미영 셰프궁중 요리의 매력은 조리법에 담긴 역사와 문화COLUMN & COLUMN
582025 공신들의 NEW진(로쾌)담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김민아자존심을 내려놓고 흙탕물에 뛰어들기60임종덕 박사의 전지적 공룡 시점 ⑪중생대 제왕인 티라노사우루스를 찾아서64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⑫미술 계열 예고 입시의 특징과 대비 전략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황혜민 hyemin@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원묘 fasciner@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최수현 suhyun@naeil.com우 린 linnyu@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7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5. 1. 22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문의02-3296-41429<=J’K H9?=J=
듣는다게에 독자
취재 원묘김 포터 리GTDJOFS!OBFJM.DPNB
t막연한 선택 과목, 동아리 활동 궁금해요u
거주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교육과 입시에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원래 독서 교육 잡지를 구독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중3 올라가면서 본격적으로 대입 정보를 얻고자 <내일교육>을 구독하게 됐습니다. 매호 좋은 기사가 정말 많은데 제가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워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매주 잡지가 도착하면 꼼꼼히 읽고 아이가 알아두면 좋을 만한 기사는 따로 스크랩해서 챙겨둬요. r이슈 콕콕s 은 아이와 함께 읽은 후 식사 시간에 따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요. 저 역시 고교 시절에 신문 사설을 스크랩해서 읽었는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됐거든요. 막연하게만 아는 시사 문제를 요약해서 읽을 수 있어 아이도 좋아하더라고요.
요즘 자녀 교육과 관련해 가장 큰 고민은 뭔가요 왜 하필 우리 아이 때부터 입시 제도에 변화가 많은 걸까요. (웃음) 고교학점제의 취지는 알겠는데 실제로 일선 학교에서 잘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 에 따라 과목 선택이 무척 중요할 텐데 어느 시점까지 진로 를 확실히 정해야 하는 건지, 고교 생활 도중에 희망 진로가 바뀌면 대입에 불리한 건 아닌지 벌써 걱정입니다.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면 등급 변별력이 낮아질 테니 일반고 학생은 애초부터 수시보다 정시를 준비해야 하나 싶고요.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과목별로 세분화한 선택 과목을 희망 진로와 연계해 다방면으로 다뤄주면 좋겠어요. 희망 학과에 진학하려면 어떤 동아리나 학교 활동이 도움이 되는지 실제 합격생의 사례를 한꺼번에 정리한 기사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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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1이 되는 학생의 선택 과목은 기존과 크게 달라집니다. 대입 역시 선택 과목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인데 선배의 사례를 참고하기도 어려워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크죠. <내일교육>에서는 r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바로 알기s를 시작으로 향후 고교 선택 과목에 관한 다양한 기사를 다룰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본지 1160호r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바로 알기@국어 1s 기사 참조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전공E D #학U과C #A전T공I@O메N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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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학E습E K#대L입Y # 위T클H리E@M테마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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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계열 지망생도 인문 논술을 볼 수 있나요 아이는 자연 계열을 지망해 수능에선 수학 <미적분>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할 예정이에요. 한데 아이 친구도 자연 계열 지망생인데 인문 논술에 응시하겠다고 해요. 가능한가요
인문 논술, 지원 자격 제한 없어 응시 가능
대학이 실시하는 대입 인문 계열 논술고사는 별도의 응시 제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논술전형 응시가 가능합니다. 반면 자연 계열 논술고사는 일부 대학의 경우 수능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를 필수 응시해야 합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서 이들 과목을 포함해야 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이죠.다만 인문 논술은 제시문 주제가 사회 교과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 <정치와 법> <경제> 과목 등의 핵심 개념을 명확히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자연 계열 수험생이지만 인문 논술에 관심이 생겼다면 언어 논술과 수리 논술을 함께 보는 상경 계열 논술에 도전해봐도 좋습니다. 건국대 인문사회Ⅱ(경영h경제학과h국제무역학과h부동산학과 등), 경희대 사회(경영h경제학과, 회계h 세무학과 등), 중앙대 경영경제(경영h경제학과, 광고홍보학과, 응용통계학과 등), 한양대 상경(경제금융학과h파이낸스경영학과 등)이 인문 수리 논술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t자연 계열 수험생도 인문 논술을 볼 수 있지만, 경쟁률이 높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대학마다 논술 반영 비율과 최저 기준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를 선택해 지원하는 게 좋다. 수능에서 사회탐구를 보지 않는다면 문학과 비문학을 다루는 국어 영역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u이라고 조언합니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도움말 허철(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소인수 과목이 무엇인가요 예비 고1 학부모입니다. 올해는 소인수 과목 기준이 바뀐다는데, 소인수 과목이 무엇을 말하는지 궁금해요.
과목 수강자 수 5명 이하를 말해소인수 과목이란 수강자 수가 적은 과목을 말합니다. 고교에서는 고1 때 배우는 공통 과목 외에는 공부할 과목을 학생이 선택합니다. 그렇다 보니 과목별 수강자 수가 차이 납니다. 올해 고1부터는 소인수 과목 기준 인원이 5명 이하로 바뀌었습니다. 3월 기준 고 2_3의 소인수 과목 기준은 13명 이하입니다. 예비 고1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고, 내신 성적도 5등급제로 바뀌면서 소인수 과목 기준 인원도 줄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이 소인수 과목이 되었을 때 학생부에는 학점, 원점수 및 과목 평균,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 비율, 수강자 수가 입력되고 석차등급란에 석차등급이나 rhs이 기재됩니다. 이때 소인수 과목의 석차등급 산출 여부는 개별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교육부 교육혁신지원과 염동렬 연구사는 t올해부터 과목에 따라 등급 산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는 개별 학교에서 결정한다u라고 설명합니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도움말 염동렬 연구사(교육부 교육혁신지원과)
PREVIEW
/0.1173 내비게이션
1.16
8&&,-: 5)&.&@ 선배들의 취약 과목 극복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친구들취약 과목 극복기라는 주제는 좋은데 딱 맞는 인터뷰이를 찾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주제로 기사를 쓸 때 섭외가 어려워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일단 친분이 있는 선생님께 연락을 돌려 특정 과목의 성적이 급상승한 친구, 공부 방법을 고민해 좋은 성적을 낸 친구 등을 수소문했죠. 방학인데도 여러 선생님께서 딱 맞는 학생을 순식간에 섭외해주셨어요(사진은 오창욱 쌤과의 카톡). 그렇게 만난 학생들은 인터뷰에 응해줘서 고맙다는 저의 말에 오히려 좋은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하더군요. 우리 예쁜 학생들 덕분에 이번 주 기사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희헌, 태연, 솔비, 수빈이 모두 꿈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길! @ 민경순 리포터
1.30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 치의학과 입학 예정 김승한 그것 참 탐나는 눈이로다!승한씨와의 인터뷰는 제게도 새로운 세계를 알려줬습니다. 1년에 한 번 검진 때나 들르는 치과에서 안면골절을 치료할 수 있다니! r입만 치료하지 않는s 치과의사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했어요. 별다른 계기가 없었다지만, 지나치기 쉬운 치과의 다양한 면을 발견한 승한씨의 r눈s에 감탄했습니다. 섬세한 시각은 치의학도의 필수조건이니까요! 극심한 난시h근시인 데다 뭐든 잘 지나치는 눈을 가진 저는 참 부럽더라고요. 눈이 좋은 승한씨의 미래가 더 빛나길 응원합니다! 매력적인 학생을 소개해주신 한민고 이재훈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정나래 기자꿈 찾는 생생 일터뷰@ 웨스틴조선호텔 이미영 셰프
뭐든 시작한 일은 제대로 하는 사람 이미영 셰프님은 인터뷰하는 날 쌀자루 무게의 가방을 들고 오셨어요. 한h중h일 국빈 만찬 메뉴판, r황제의 식탁 재연s 행사 책자, 레시피북, 책의 좋은 구절을 필사한 노트까지j. r뭐든 하면 제대로 한다s는 게 몸에 밴 습관이라며 웃으셨어요. 천직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시작한 일을 천직으로 만든과정과 노력에 감탄했어요. 셰프님을 만나고 온 날 어떤 저녁 메뉴를 배달시킬 거냐고 묻는 아이들에게 t엄마표 제육볶음과 된장찌개야_ 기대해!u라고 외쳤습니다. 아이들은 갑자기 요리의 음양 조화를 이야기하는 엄마를 보고 어리둥절해 하더라고요. 음식이 품은 소중한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이도연 리포터
1.34
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 CMR0H25A2~A2 Y2.3E4BURR6.F
저 푸른 초원 위에
내가 살고 싶은 집 설계하기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공모전
대상 초h중h고등학생 접수 4월 13일까지 홈페이지 DJUZGPVOEBUJPO.PSH 문의 02-572-1852
꿈을 짓다!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청소년이 건축에 대한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 시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r꿈을 짓다!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s은 청소년이 자신만의 건축 아이디어를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r내가 살고 싶은 우리 집s이다. 초등부(8_13세)와 중h고등부(중h고등학생 )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2_3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도면, 스케치, 디지털 드로잉, 수채화 등으로 작품을 제작해 작품 설명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티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작품 설명서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중h고등부 통합 1명에게는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며 초등부 및 중학생, 고등학생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 50 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에게 건축가 특강과 건축 기행에관을 참 가통해할 온수라 있인는으 기로회 전가시 주된어다지. 며, 수상작은 메타버스 전시3&1035&3s4 5*1
상상력과 창의력에 중점을 두자. 어떤 공간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지, 집에 어떤 기능이 있으면 좋을지 등 살고 싶은 집에 대해 고민해보고 나만의 개성을 담은 집을 구상해보자. 직접 설계한 집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콘셉트를 명확하게 표현하면 더욱 흥미로운 작품을 구상할 수 있다.공모전
대상 전국 청소년 및 성인접수 3월 4일_3월 14일홈페이지 XXX.HVSZF.HP.LS 문의 061-780-2082
우리나라 자생식물 기록하기
제3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지리산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지리산의 생태 가치를 조명하고 식물 세밀화를 통해 자연을 기록해보자. 청소년부 공모 주제는 지리산 자생식물 작화이며 표현 방식은 자유다. 작품은 참가 서류와 함께 우편 혹은 방문 접수 가능하다. 수상자에게 총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한다.
공연
우주 탐사 멍멍이, 어린왕자를 만나다
뮤지컬 <라이카>1957년 인류 최초로 우주를 탐사한 개 r라이카s와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 왕자>의 r왕자s가 만난 뮤지컬이다. 인간과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인간다움을 성찰하고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는 이야기다. 라이카 역은 박진주, 김환희. 나하나가 맡으며 왕자 역에는 조형균, 윤나무, 김성식이 캐스팅됐다.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기간 3월 14일_5월 18일관람 시간 화h목h금 오후 7시 30분/수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토h일h공휴일 오후 2시, 오후 6시 30분관람료 3석 9만 원, 4석 7만 원공모전
대상 누구나접수 4월 4일까지 홈페이지 XXX.FDPMJOL.PS.LS 문의 02-805-8840_2
지구와 환경을 살리는 메시지
제24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 공모전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환경 공모전이 열린다.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표현해보자. 공모 분야 는 문예(표어, 시, 글짓기),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영상)다.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외부기관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추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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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말론이 말하는 향수의 모든 것
향기로 기억을 남기는 사람 조 말론. 작은 피부 관리실에 서 시작해 글로벌 향수 브랜드를 탄생시킨 그에게 창의성과 향기의 힘, 도전을 향한 끝없는 열정을 배워본다.WEEKLY THEME #대입 #학습 #위클리@테마
선배들의 취약 과목 극복기 중학생 때까진 자신만만했던 과목에 발목 잡힌 적 있나요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생각지
도 못했던 결과가 나왔던 적이 고교 3년간 한 번쯤은 있었을 거예요. 진학하려는 계열이나 학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과목이라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중학교 때와는 다른 고등학교 공부에 적응하지 못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죠.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와 맞지 않는 과목이라며 포기하기엔 위험 부담이 너무 크죠. 특히 학교 시험이든 수능이든 특정 과목에서 유독 낮은 성적을 받는다면 원하는 대학과 멀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같은 고민을 했던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어떤 과목을 왜 어려워하는지 들여다보고, 어려움을 뛰어넘으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지 알아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h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h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취약 과목 분석 가장 중요해 과목별 특징부터 파악해야
취약 과목은 사람마다 다르다. 학생마다 관심 분야 가 제각각이고, 강점과 약점도 차이 나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어렵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다고 해당 과목을 소홀히 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다가가기엔 너무 멀어져버린다. 보통 학생들은 어렵고 힘든 과목으로 r수학s r과학s을 꼽는다. 둘 다 위계성이 강한 과목이다. 특정 학년이 나 단원의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면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어렵다. 진입장벽이 높은 셈이 다. 이와 달리 진입장벽은 낮으나 공부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과목으로 r국어s를 꼽는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수학은 학생들이 어려워하지만,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과목이다. 왜냐면 개념을 토대로 지식을 활용하는 특성 때문이다. 만약 지수 단원이 어렵다면 관련 단원을 쉬운 개념부터 단계적으로 밟고 익숙해질 때까지 문제를 풀면 성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릴 수 있다u고 설명한다. 이어 김 교사는 t국어는 다르다. 특정 분야, 예를 들면 인문이나 과학 지문 정답률이 낮아 비슷한 지문 100문제를 푼다고 해도 성적 향상을 보장할 순 없다. 국어는 수학이나 과학처럼 일반적인 개념이나 지식에 근거해 답을 구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이 다. 특히 영어처럼 어휘를 모른다고 읽을 수 없거나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과목이 아니다 보니 모국어임에도 학생들이 기본 어휘조차 제대로 학습하지 않는다. 실제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중하위권 학생은 어휘력 자체가 매우 부족하다. 그러니 지문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u고 부연한다.
이처럼 과목의 특성을 파악한 후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대안을 세워야 성적 향상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과목별 취약 단원을 알고 싶다면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답률과 함께 정오표, 취약 단원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분석에 도움이 된다. 학교 시험이냐 수능이냐에 따라 대비 전략 달라야 학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면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고 집중하는지, 학교 시험의 출제자인 교사가 강조한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 지를 돌아봐야 한다.
김 교사는 t수능이나 모의고사는 국어와 영어의 경우 시험 범위가 특정되지 않는다. 이들 과목은 어디서 문제가 출제될지 모르기에 과목 본연의 공부를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 시험은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을 습득하고 유형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공부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 성적이 좋지 않다면 공부법을 점검해야 한다. 주어진 범위의 지문을 살짝만 변형해도 학생들은 당황해한다. 지식을 그저 암기한 수준에서 멈춰 적용하거나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u이라고 전한다. 학교 시험과 수능이 시험을 범위나 출제 경향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학교 시험을 꼼꼼하게 대비한다면 모의고사도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 다만, 수능 전략은 목표 전형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만약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 과목 중 취약 과목보다는 잘하는 과목 2_3개에 집중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정시를 목표로 한다면 희망 대학에 따라 수능 공략법이 달라진다. 서울 주요 대학은 전 영역을 반영하기에 취약 과
목이라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특정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낮은 성적을 받았다면 지원 가능한 대학은 기대치에 비해 낮아질 수밖에 없다. 반면 목표 대학이 정시에서도 2_3과목만 반영한다면 그에 맞는 전략으로 대비할 수 있다.
김 교사는 t수험생은 등급에 상관없이 모두 1등급을 받기 위한 공부를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하고 맞혀야 하지만, 3_5등급대 학생들은 무턱대고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쏟기보다는 중상h중h하 난도의 문제를 정확하게 맞히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 문제만 맞혀도 시험 난도와 상관없이 일정한 원점수를 받아 일정 등급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실상은 3_5등급대 학생도 모든 문제를 풀려고 한다. 그러니 시험 시간은 늘 부족하고 오히려 맞힐 수 있는 문항에 집중하지 못해 성적이 더 떨어진다u라고 안타까워한다.진로h계열 따라 취약 과목 영향력 달라져
예체능 계열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수학이 약하다고 문제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자연 계열 학생이 타 과목에 비해 수학이 눈에 띄게 약하다면 분명 문제가 된다.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공통 과목은 선택 권한이 없지만 선택 과목은 본인이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은 선택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수학 성적이 낮은,인문 계열 진로를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등급을 산출하는 <미적분>을 굳이 선택하려 하지 않고, 학교에서도 권하지 않는다. 한데 자연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데 과학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고민할 수밖에 없다. 교과전형이라면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 위주로 선택하면 되지만 종합전형이라면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끌고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혹은 과학 과목이지만 부담이대체로 자연 계열 학생들은 사회 교과 성적이, 인문 계열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교과 성적이, 전반적으로는 영어 성적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두고 해당 과목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약한 건지 성의가 없는 건지 등은 다른 과목과 비교해 살펴본다. 서류 평가는 고교 생활의 성실성도 주요 평가 요소이기 때문이다. 또 서강대의 경우 전공 적합성에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지만, 지원 계열에서 중시하는 과목의 성적이 눈에 띄게 낮다면 대학 교육을 제대로 수학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건 사실이다.
적은 <생활과 과학>이나 진로선택 과목으로 단점을 보완하는 전략을 세우기도 한다u라고 설명한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대학도 종합전형 서류 평가를 할 때 모든 과목을 잘하기는 어렵다는 걸 인지한다. 대체로 자연 계열 학생들은 사회 교과 성적이, 인문 계열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교과 성적이, 전반적으로는 영어 성적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두고 해당 과목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약한 건지 성의가 없는 건지 등은 다른 과목과 비교해 살펴본다. 서류 평가는 고교 생활의 성실성도 주요 평가 요소이기 때문이다. 또 서 강대의 경우 전공 적합성에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지만, 지원 계열에서 중시하는 과목의 성적이 눈에 띄게 낮다면 대학 교육을 제대로 수학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건 사실u이라고 설명한다.
선배들의 과목 성장기
정희헌
숭(광실주대 대 정동보고사)회학과 입학 예정t제대로 읽는법 알아야 j r국어s 본연의 실력 쌓길u
2. 성적은 상승했지만 가장 고민이 컸던 과목은 성적이 가장 상승한 과목은 국어였어요. 1학년 때 60_70점대, 3_4등급을 오갔지만 고3 9월 모의고사에서는 100점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어요. 영단어를 모르면 읽을 수도 없는 영어와 달리 누구나 읽을 수 있어 국어는 자신이 글을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한데 수능 국어는 제대로 된 읽기와 이해, 최근에는 추론 역량까지 요구해요. 게다가 <문학> <독서> 2과 목에 <언어와 매체> 또는 <화법과 작문> 중 1과목 등 전혀 성격이 다른 3과목을 공부해야 하죠. 실제로 3 과목을 다 잘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각각 요구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문학>은 여러 가지 표현법과 고전 어휘 등의 배경지식, 주제를 이끌어내는 능력을 요구한다면 <독서 >는 고난도의 어휘가 사용된 논리적인 글을 풀어내야 해요. <언어와 매체>는 꼼꼼한 암기, <화법과 작문>은 속독을 필요로 하죠.
2. 국어 과목 성적이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습관의 변화라고 생각해요. 별 생각 없이 지문을 읽었을 땐 내용이 머릿속에 제대로 담기지 않았고,
문제를 풀 때 지문을 다시 읽는 일이 많았죠. 방학 한 달 동안 하루 6_7시간을 국어 공부에 투자하며 제대로 읽는 습관을 들였어요. 이후 지문에 대한 이해도가 상승했을 뿐 아니라,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었어요. 기출문제를 분석해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부분을 파악한 것도 지문 읽기의 효율을 높였고요. 나만의 풀이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문제를 푸는 순서, 글을 읽는 방법 등 자신만의 틀을 만들고 체화할수록 문제 푸는 시간이 줄고 정답률이 올라갑니다.
2. 추천하고픈 나만의 공부법은 항상 질문을 던지는 거예요. 국어 지문은 논리적입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죠. r이 문장이 이 글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s r왜 이런 선택지를 만들었을까 s 같은 질문을 하고 답을 찾다 보면 국어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높일 수 있어요. 시간에 쫓겨 문제를 대충 푸는 버릇을 들이면 안 돼요. 시간이 다소 걸려도 끝까지 집중해서 풀다 보면 나중에는 시간도 단축돼요.
2. 국어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가장 도움이 된 교재는 오르비북스에서 나온 <피램(1.*.3...)>이었어요.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거나 기출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3_4등급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문학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된 <국어의 호흡(현대문학)>도 추천해요. 1_2등급의 경계에 있다면 꼭 풀어보길 바랍니다. 비문학(독서)은 <독해분석(비문학)>이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도록 이끌어줘 국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의 공부에도 유용했어요.
김태연고려대 한국사(학서과울 입숭학의 여예고정)
t3등급이었던 <영어> 1등급으로 도약, 지문 구조화로 독해력 높여u
2. 성적은 상승했지만 가장 고민이 컸던 과목은 영어요. 중학교 때 성적이 좋았기에 고등학교에서 도 잘할 거라 생각했어요. 한데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3등급을 받았어요. 가장 공들여 공부했기에 정말 허탈했죠. 당시 성적이 낮았던 이유를 돌이켜보면, 암기 위주로 공부했고 출제 초점을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모교의 영어 시험은 수업 시간에 배운 지문이 그대로 나오지 않고 변형되기에 암기만으론 감당할 수 없더라고요. 게다가 선생님의 출제 초점이 있는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까지 과하게 파고들었어요. 오래 공부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부분은 소홀히 한 거죠. 암기 자체보다 암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지문 이해력이 성적을 좌우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렇게 3년 동안 영어 과목의 특징을 계속 고민하고 공부법도 바꿨더니 3등급이었던 성적이 1등급으로 올랐어요.
2. 영어 성적을 올린 비결은 2학년 1학기까지 영어에서 3등급이 나오니까 많이 불안했어요. 유튜브나 책을 통해 제게 맞는 영어 공부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죠. 학교 시험지도 열심히 분석했어요. 시험 후 시험지와 공부했던 지문을 비교h분석하며 어떤 지문에서 어떤 부분이 출제됐는지, 문제에 어떤 함정이 있는지 살폈어요. 이때 파악한 내용이나 출제 경향을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 반영했고요.
2. 추천하고픈 공부법이 있다면 영어 과목은 지문을 구조화하세요. 내신 공부를 할 때 반복해 읽는 r회독s을 주로 할 거예요. 하지만 회독을 하더라도 지문이 완전히 흡수하지 못한 학생이 많을 거예요. 저도 그랬고요. 구조화 공부법이 란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의 한글 해석본을 여러 번 읽은 후 완전히 이해하고, 그 지문을 국어에 서 비문학 지문의 구조를 뜯어보는 것처럼 정리하는 거예요. 이 과정에서 지문의 목적이 문제 해결인지, 서사 전개인지, 항목 나열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고 글의 특성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처음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구조화한 뒤 여러 번 읽으면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문제도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어요. 갈수록 부담이 적어지는 공부법이기에, 꼭 활용해보길 권합니다. 2. 영어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주력 전형을 성급하게 바꾸거나 그 과목을 놓진 마세요. 낙심해 있기보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며 문제점을 냉정하게 분석하는 게 중요해요. 또 본인의 공부법을 무조건 신뢰하는 것은 위험해요. r이게 맞나s 스스로 묻다 보면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보며 실력을 높일 수 있어요.
권솔비
성(대균전관 충대남 공여학고 )계열 1학년t수학 문제집 한 권을 반복, 개념+문제 다 잡았죠u
2. 성적은 상승했지만 가장 고민이 컸던 과목은 가장 고민했고, 또 성적이 많이 오른 과목은 수학이 었어요. 고1 1학기에는 50점 내외였지만 2학기에는 전교 7등까지 끌어올렸거든요. 중학교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고교 시험을 안일하게 생각한 나머지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결과였어요.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도 이유였죠. 수학은 유형별 문제를 푸는 방식을 깨우치는 것이 중요해요. 내신이든 수능이든 특정 개념을 문제에 녹여내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 만큼, 정확한 개념 이해에 공을 들여야 해요.
2. 수학 과목 성적이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와 공부법을 알려준다면 수학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도 않았으면서 개념은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 괜찮다고 안이하게 대응한 게 문제라고 판단했어요. 제대로 공부하기로 결심했죠. 우선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려고 노력했어요. 시간이 남을 때마다 수학 문제를 풀었던 것 같아요. 수학은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데, 여러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같은 걸 여러 번 풀면서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게 좋
습니다. 저는 <쎈> 문제집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해 풀었어요. <쎈>은 쉬운 개념 확인 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담고 있는 데다 유형별로 정리하기가 좋아요. 문제를 풀며 어떤 개념이 어떤 유형에 주로 쓰이는지,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 할지 감을 잡았어요. 문제 접근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레 풀이 시간도 단축됐죠. 회독을 위해 풀이는 연습장에 써두세요. 틀린 문제, 헛갈리는 문제, 다시 풀고 싶은 문제는 문제집의 문제 번호에 표시하면 됩니다. 많이 사용되는 공식과 풀이법은 암기해야 하고요. 저는 삼각함수의 미적분 공식, 곱셈 공식과 그 변형 등 자주 쓰이는 공식을 연습장에 정리해 들고 다니면서 자주 봤어요.
학교 시험을 준비할 때는 교과서의 예제를 푸는 데 공을 들였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모교는 교과서 예제와 모의고사 문항을 응용한 문제가 출제됐기에 평소에는 문제집과 모의고사를, 시험 전날에 는 교과서 예제를 여러 번 풀었고요.2. 수학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저만의 공부법을 찾아가면서 수학을 푸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여러 유형에 대한 접근 방식을 깨닫고 익혔을 때, 모의고사와 문제집을 회독하며 답지 없이 풀 수 있는 문제가 늘어났을 때, 이 노력이 시험 성적으로 나타났을 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어요.
성적이 낮은 과목은 거부감이 들고 공부하기 싫은 마음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성적 상승은 그 과목에 대한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이 겨내는 강인함과 자질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해요. 당장은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잘 이 겨내길 응원할게요.
이수빈한국교원대 지리교육(학제과주 입삼학성 여예고정)
t사회 과목, 자료 해석 능력이 핵심u
2. 가장 고민했던 과목은 고1 때 사회 과목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좋아하는 과목인데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심지어 <통합과학>보다 성적이 낮았어요. <통합사회>는 고1 1학기에 2등급, 2학기에는 가까스로 3등급을 받았죠. 2학년 때는 <한국지리> <정치와 법> <동아시아사>를, 3학년 때는 <세계지리> <세계사> <사회h문화>를 수강했어요. 이들 과목 중 <사회h문화>만 2등급을 받았고 나머지는 1등급을 받았어요. <정치와 법> 외에는 사회 과목에서 전교 1등이었죠. 2. 사회 과목 성적을 올린 비법은 중학교 때까지는 교과서만 암기하면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 고등학교는 다르더라고요. 사회 과목은 암기한 지식을 활용해 자료를 해석해야 해요. 암기만 하니 자료를 해석할 사고력을 갖추지 못했고, 낯선 통계 자료나 그래프를 만나면 당황했어
요. 고1 때는 어떤 문제집으로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런데 고2 때부턴 <수능특강>으로 수업을 했고, <수능기출의 미래><마더텅> 등 다양한 기출문제집 풀이로 실력을 다졌어요. 다행히 2 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았죠. 공부할 원동력이 생겼고 해당 과목에 대한 애정도 커졌어요.
2. 추천하고 싶은 공부법이 있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복습해보세요. 교재를 정독하며 필기를 토대로 선생님의 설명을 되새겼다면 내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요약h정리하면서 지식을 구조화하세요. 저는 지리는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나눠서 공부했어요. 자연지리는 지도 위에 지형을 표시하고 특징을 써보거나, 지형과 현상별원리를 포스트잇에 정리했어요. 인문지리는 다양한 통계와 문제를 접했죠. 통계 자료는 최신 정보인지 꼭 확인해야 해요. <사회h문화>는 개념도 적고 한 번 외우면 잘 잊히지 않는 과목이에요. 도표를 해석할 때는 간단한 연산 능력이 필요하기에 자주 등장하는 계산(백분율 25%=1/4)은 외워두면 좋아요. 또한 실수를 유발하기 위해 단어나 조사를 헛갈리게 제시하기도 하니 잘 살펴야 해요.
2.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후배에게 조언한다면 탐구 영역은 공부한 결과가 비교적 바로 나타나요. 노력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결과가 뒤따를 테니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내신 성적이든 최저 기준 충족이든 탐구 영역이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거든요. 만약 노력과 성적이 비례하지 않는다면 공부 방식을 점검해보길 바라요.열공크랩 스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김한나의 이슈 콕콕계엄
그날 계엄이 성공했다면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에 45년 만에 계엄이 선포됐다. 계엄사령부는 정치 활동과 언론을 통제하고 국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특전사를 투입했다. 국회의원과 시민의 저항, 계엄군의 명령 불복종으로 국회 장악은 실패했고 결국 계엄은 해제됐으나 안타깝게도 계엄 정국은 현재진행형이다. 1987년 이후 민주 헌정 질서가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믿었던 우리는 독재 시대의 망령이라 일컬어지는 r계엄법s 청산을 놓쳤다. 역사의 무게는 오늘의 상처로 돌아왔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h4h3희생자유족회h5h18기념재단
Key word계엄
전시 혹은 사변(전쟁은 아니지만 경찰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어 무력을 사용해야 하는 사태) 시 일정한 지역의 행정권과 사법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군이 맡아 다스리는 일. 대통령이 법률에 의거해 선포하며 비상계엄과 경비계엄으로 나뉜다.
STEP 1 국민이 곧 헌법
t한국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풀어가는 과정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r시금석s이 될 중대한 사건이다. 한국이 이를 성공적으로 해결해내면 전 세계에 영감과 교훈을 줄 것이다.u @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계엄에는 r전쟁 중s이라는 의미 내포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 틀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 이걸 우리는 r헌법s이라고 해. 때문에 누구도, 무엇도 헌법을 넘어설 순 없어. 헌법 제1조 1항과 2항은 각각 r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s r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s야. 대한민국의 모든 의사h행위의 최종 결정권자는 국민이며, 국민이 곧 헌법이란 얘기지. 독립 후 제정된 법률이니만큼 온통 한자말과 일본 말법으로 돼 있어 읽어내기 쉽진 않지만 헌법이 약속하는 건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 이 땅의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10조),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으며(12조), 능력껏 돈을 벌어 재산을 늘릴 수 있고(23조),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렀어도 판결이 나기 전까진 무죄라는 것(27조). 그렇다면 민주공화국, 즉 민주주의의 반대 개념은 뭘까 그래, 왕이 다스리는 나라인 r군주제s 혹은 r독재 체제s가 되겠지. 절대 군주 1인의 의중이 국민의 뜻보다 크고 강력한 체제 말이야. 한데 말이 지, 민주주의 국가의 틀인 r헌법의 약속s이 예외가 되는 경우가 있어. 국가가 전쟁 시국에 돌입했을 때지. 나라를 지키려면 국민이 무기를 들고 싸워야 하는데 너도 나도 r행복을 찾아 평화로운 곳으로 떠날래_s 하면 곤란하잖아. 때문에 이런 때를 대비해서 헌법 77조와 r계엄법s이 만들어졌단다. r삼엄한 경비s를 뜻하는 r계엄(戒嚴)s은 외부의 적이 공격했을 때를 상정한 개념이야. 영어로는 적의 영토를 점령한 군 지휘관에게 r왕의 권한s을 위임한다는 뜻의 rNBSUJBM MBXs야. r군법(전시나 전시를 가정한 법)s의 의미를 지닌 만큼 집행할 땐 일반 법령보다 많은 절차가 생략되지. 지휘관의 r즉결처분s도 가능하다는 얘기야.
계엄은 r비상계엄s과 r경비계엄s 두 가지로 구분돼. 앞서 강조했듯 모두 전시h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 사태일 때 행사되지만(그래야만 하고) 비상계엄은 그에 더해 r사회가 극도로 어지러워 경찰로는 치안을 유지하기 어려워 통수권자가 군인을 동원해야 할 때s 발동할 수 있어. 그렇게 투입된 군대를 r계엄군s이라 하고.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대한민국에선 이번 12h3 내란까지 포함해 계엄이 17번 발동됐어. 경비계엄이 3번이니까 비상계엄은 이번 사태를 포함하면 14 번. 이 중 현직 대통령이 계엄을 통해 자행한 친위 쿠데타는 이승만의 1952년 부산 정치 파동 계엄과 1972년 박정희의 유신 계엄 그리고 이번까지 3번이고. 아프리카 국가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계엄이 가장 많이 선포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은 안 비밀.
열공크랩 스
STEP 2 만약 계엄이 성공했다면
초헌법적 위력의 소유자
계엄이 선포되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지금부터 과거에 벌어졌던 계엄 정국을 거울 삼아 12h3 계엄이 행여나 성공했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했을지 유추해보자꾸나. 먼저 역대 주요 계엄을 정리해줄게.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대한민국은 즉시 전시로 간주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한 계엄군이 바로 투입돼. 대통령이 지명한 계엄사령관은 필요하다면 군사상 r특별한 조치s를 취할 권한을 부여받지. 그게 뭐냐고 시민을 포함해 r누구나s 영장 없이 체포, 투옥, 고문할 수 있고 재판 없이 즉각 처형도 가능한 초헌법적 파워라고나 할까. 물론 재판이 이뤄지긴 해. 군사 법정에서 한 방에. 다시 강조하지만 국내에 계엄을 선포하는 건 나라를 선포권자의 r점령지s로 만들고 국민을 r포로s로 취급하겠다는 의미에 다름 아냐. 전쟁이 일어났을 때 비무장 민간인이 어떤 상황에 처하는지 직접 겪어보진 못했어도 수많은 역사서와 영화를 통해 봐왔잖아. 전쟁이 일어났을 때 군인은 무소불위의 권한을 갖게 돼. 평소 악한 마음이 없었더라도 내 안에 숨어 있었던 악마성이 쉽사리 튀어나올 수 있는 극한의 환경이 조성된단다. 계엄이 발동됐을 때마다 무고한 민간인을 상대로 참혹한 학살이 일어났던 것도 그 때문일 테고. 또한 역사상 국내외를 막론하고 계엄이 아름답게 마무리된 사례는 없어. 때문에 행위자가 죄상에 걸맞게 처벌받은 적도 없지. 계엄령 선포의 명목이 무엇이든 대량 학살을 벌인 계엄 체제는 유사 군주제, 즉 독재 체제로 회귀하는 수순을 밟아왔거든.
1. 1948년 여순 사건 계엄령
여수h순천 지역에서 국군 14연대 일부가 제주 4h3 진압 명령을 거부, 반란을 일으켜 정부가 계엄령 선포. 진압 과정에서 대규모 민간인 학살이 일어남. 2. 1948년 제주 4h3사건 계엄령무장 봉기와 진압 과정에서 계엄 선포. 군경과 서북청년단이 대규모 민간인 학살. 제주 인구의 10%에 달하는 3만 명 이상이 희생됨.3. 1950년 6h25전쟁 계엄령북한의 남침으로 국가 비상 사태 발생. 서울이 함락되면서 계엄 확대. 군이 전권 행사.4. 1952년 부산 정치 파동과 계엄령간선제로 선출된 이승만이 전쟁 중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추진. 국회가 반대하자 부산에 계엄 선포. 국회의원 50여 명 포함한 정치적 반대 세력 제거 후 장기 집권 체제 확보. 5. 1960년 4h19혁명 계엄령이승만 정권의 3h15 부정 선거에 반발한 시위 격화로 계엄 선포.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 사망자 발생 이후 이승만 하야.6. 1961년 5h16 군사정변 계엄령박정희 소장이 주도한 쿠데타. 군이 계엄 선포 후 국회 해산 및 정권 장악. 이후 군사정부(국가재건최고회의) 수립.7. 1964년 6월 한일협정 반대 시위 계엄령박정희 정부의 한일 국교 정상화 추진에 대한 반대 시위 확산 및 격화. 계엄 발동 후 경찰과 군대 투입, 학생 및 시민 체포.
8. 1971년 국가 비상 사태 계엄령제7대 대선에서 박정희가 야당 후보 김대중을 근소한 차이(53.2% 대 45.3%)로 이기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장기 집권을 위해 안보와 경제 불안을 이유로 계엄 선포.9. 1972년 10월 유신 계엄령유신 헌법 도입을 위해 사전 조치로 전국에 계엄령 선포. 국회 해산, 언론 검열 및 반정부 인사 탄압. 유신 체제 확립으로 장기 독재 기반 마련. 10.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 계엄령부산h마산 지역에서 유신 독재에 반대하는 시민 봉기 발생. 전국 확산을 우려해 계엄 선포. 사건 직후 박정희 대통령은 암살(10h26 사건)당함. 11. 1979년 10h26사건 이후 전국 계엄령박정희 사망 후 정국 혼란 수습을 이유로 계엄 발동. 신군부(전두환h 노태우 등)가 권력을 장악하고 정치 탄압 강화. 계엄 해제 요구 시위(서울의 봄) 전국으로 확산.12. 1980년 5h18광주민주화운동 계엄령5월 17일, 신군부가 전국에 비상계엄 확대 선포. 광주에서 민주화 시위 발생.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무차별 발포 및 학살 자행. 행방불명 포함 공식 사망자 수는 676명(비공식 약 2천 명 추정), 부상자는 4천여 명 발생.STEP 3 현명한 시민이 만들어가는 민주주의
수많은 이들의 피와 희생으로 쓰인 헌법
그럼 계엄 해제는 불가능하냐고 원칙상 계엄법 11조에 의거해 r다시 평상 상태로 회복됐을 때s와 r국회가 해제하라고 요구하는 경우s에는 r지체 없이s 해제해야 해. 그럼 국회의원이 결의하지 못하게 막고 평시 상태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우기면 계엄이 영원히 유지되냐고 응. 이를 방지하고자 우리 법은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면 즉시 국회에 알려야 한다고 명시해놓았어.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국회의원을 함부로 체포h구금해선 절대 안 된다 고 못박아놨고.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건 이 같은 조항 하나하나가 피로 얼룩진 역사에 대한 반성의 결과란거야.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말처럼 r과거가 현재를, 죽은 자가 산 자를 구원s한 거지. 한데 이게 웬일 12h3 계엄은 마치 r초헌법적s 위상이라도 지닌 듯 국회를 봉쇄하고 국회의원의 출입을 막았어. 국민을 비롯해 전 세계인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국회의사당 입구를 막아선 경찰 병력을 피해 담을 넘거나 총부리를 겨눈 군인과 대치하는 모습을 57와 유튜브를 통해 지켜보며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지. 이번에도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어. 죽음을 무릅쓰고 여의도로 달려간 수백 명의 시민과 명령을 하달받고도 머뭇거린 군인. 아픈 역사가 아니었다면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 되새겨야
t국회는 깡패 집단이자 반국가 세력이다. 국회가 반역자 무리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지금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명확히 밝혀질 것이다.u 누가 한 말이게 윤j 땡! 바로 이승만이야. 앞서 설명했듯 한국 전쟁 발발 후 1952년, 이승만 은 임시 수도 부산에 계엄령을 선포했어. 그해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었거든. 당시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은 이승만의 폭거에 경악하며 즉각적인 계엄 해제를 요구했어. 국제 구호 단체도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고. 그럼에도 이승만은 국회의원 수십 명을 체포해 공산당이라는 누명을 씌워 탄압한 후 장기 집권 체제를 확립하고 계엄을 해제했어. t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무너뜨리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하다.u 워렌 버핏 할아버지의 명언이야. 대한민국은 한h일 월드컵 성공 개최를
계기로 2000년 초부터 선진국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어. 경제 지표도 2023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은 대만과 일본을 추월했고 국내총생산((%1)도 세계 10위를 달성하며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지. 그런데 이제는 계엄령 선포로 우크라이 나, 미얀마, 필리핀, 에콰도르 같은 국가의 반열에 들어섰어. 외신 또한 한국의 민주주의가 커다란 상처를 입었다고 지적했지. 청산되지 못한 과거는 반드시 돌아온다더니 역사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숙제를 내줬어. 이렇게 연약한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야 할까 군주제의 태평성대는 어진 왕이 집권했을 때라지. 민주주의는 시민 한 명 한 명이 현명해져야 가능하지 않을까. 괴로워도 우리의 상처를 온전히 직시하고 재발되지 않게 동여매야만 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말이야.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구강 건강부터 얼굴 재건까지 알수록 새로운 치의학의 세계
고등학교에서 내내 치의학을 파고들었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고1 명사 강연에서 최태성 강사의 t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로 꾸라u는 말을 듣고 진로 찾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걸 찾아보기로 마음먹었고, 학교의 다양한 수업h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서 입을 넘어 얼굴h전신과도 관련 깊은 치의학에 눈길이 갔을 뿐이다. 치의학과 관련 있는 보통 과목 위주로 이수하고, 칫솔모 같은 일상 속 소재 혹은 실험 실패 원인을 돌아보는 탐구 활동에 집중했다. 화려하진 않아도 기본에 충실했던 승한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진 배지은
6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승한서울대 (경치의기학 한과민 입고학) 예정r구강악안면외과s를 향하다 승한씨의 모교인 한민고는 경기 지역 비평준화 일반고이지만, 모집 정원의 70%는 전국 군자녀로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했던 승한씨는 중1 때 한민고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줄곧 입학을 꿈꿨다. 기숙학교로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 점에 끌렸다. 실제 입학 후 학교의 교육 방식은 마땅한 진로가 없었던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됐다. t정규 수업 전후에 독서h체육 활동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수업에서도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이 이뤄지고요. 그 과정에서 제가 인체 시스템과 세균에 특히 흥미를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죠. 독서 시간에 얻은 지식이나 발상을 탐구 활동에 활용하며 많은 자료를 접했는 데,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이 갔거든요.u 어떤 요인이 생체 반응을 일으키는 최소치를 뜻하는 역치 개념을 이용해 <수학>에서 근육 세포가 받는 반응의 세기를 가우스 함수의 형태로 나타내거나, <영어> 수업에서 인간의 적목현상을 다룬 지문을 보고 야행성 동물은 어떨지 짚어보는 스스로가 신기했다. 자연스럽게 생명 현상 쪽 진로h전공 자료를 뒤져보다 치의학이 눈에 띄었다. 명확한 걸 좋아하고, 섬세한 작업에 흥미 있는 자신에게 잘 맞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러던 중 <치과의사가 하는 치과 이야기>를 읽고 치의학의 세계에 눈떴다. 고2 때 다큐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얼굴에 손상을 입은 환자를 치료하는 구강악안면외과의 존재를 알게 됐고 마음을 굳혔다. t치의학에서 안면 수술을 한다는 게 충격이었어요. 치과는 충치 치료나 교정으로 청소년에게 가깝지만, 오해가 많기도 해요. 분야가 넓은 데 잘 모르거든요. 학문h진로적 관점보다 경제성부터 평가하기도 하고요. 그런 이들에게 치의학의 세계를 알려주고 싶어졌어요. 구강뿐 아니라 전신의 질병 메커니즘까지 살폈고 세균, 근골, 세포, 조직 등 생화학 생리학 면역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졌죠.u 줄기세포→단일세포 시퀀싱→골다공증
과목-과목 연결한 r접붙이기s 탐구지망 분야가 명확했던 만큼, <물리학Ⅰ>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hⅡ> <기하>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수학h과학 과목을 집중 이수했다. 의학 계열을 지망하기에 성적 부담이 컸다. 학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 고, 동기를 부여할 방법을 찾으면서 과목과 과목 간 연관성을 잇는 r접붙이기s 형태의 학습h활동을 시도 하게 됐다고. t상당한 학습량을 소화하면서 수행평가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도 해야 해서 시간이 정말 부족했어요. 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니 배운 개념이나 궁금증을 다른 과목에서 이어볼 수 있더라고요. <생명과학Ⅱ> 에서 줄기세포로 신체 조직을 재건할 수 있음을 알고, <화학Ⅱ>에서 는 r줄기세포를 활용한 치주(잇몸) 조직 재건s 가능성을 탐구했어요. 이어 고3 <영어Ⅱ>에서 영어 기사를 읽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에 서는 치주조직의 단백질h뼈 재생 연구를 다룬 기사를 찾아보고 r단일세포 3/ 시퀀싱s이 핵심 기술
임을 찾았고요. 같은 기술을 활용해 줄기세포로 치주인대를 구성하는 백악모세포를 만든 연구 사례를 찾아보고, 치과 치료에 접목할 부분을 정리해 발표했죠. 이 과정에 서 치아 뿌리의 끝을 둘러싼 뼈의 외부 두께를 관찰해 골다공증 위험도를 평가하는 연구를 발견했고, 구강과 전신 건강의 관계성을 드러내며 치과의사의 폭넓은 영역을 알릴 수 있겠다 싶어 학급 자율 주제 탐구 시간에 주제로 삼았어요. 억지로 모든 교과에 흥미 분야를 연결하진 않았어요. 진로 관련 주제가 아니라 흥미로운 개념이나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결했고요. 덕분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깊이 를 더할 수 있어 좋았어요.u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h활동으론 <과학과제연구>에서 한 칫솔모 실험을 꼽았다. 일반 칫솔과 미세모 칫솔, 돔형모 칫솔 등 세 형태의 칫솔과 입속에 남은 치태를 빨갛게 염색하는 시료를 준비해 칫솔모의 형태에 따른 치석h치태 제거 효과 를 비교했다. 매일 다른 칫솔모로 점심 식사 10분 후에 양치질한 자신의 치아 상태를 찍었다. 칫솔질 횟수도 10회, 20회, 30회로 차이를 뒀다. 9일에 걸친 실험 후에 돔형모 칫솔이 치태 제거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t신박한 주제나 대단한 기기를 사용한 실험은 아니었지만, 치의학에 관심 있는 저이기에 할 수 있었던 실험이라 기억에 남아요. 무엇보다 진행 과정에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움과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었어요. 사실 치약의 향균성을 비교하려고 디스크 확산법을 시도했는데 대장균 배균이 안 돼 실험 결과 자체를 얻을 수 없었어요. 실패 원인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며 문제가 된 변인을 찾아냈어요. 스트레스가 컸지만 원인을 알아냈다는 희열이 느껴졌고 다음엔 성공적인 실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숱한 실패에도 거듭 도전해야 하는 의학이 제 적성에 맞는다는 걸 알았고요. 실제 다른 교과와 창h체에서 실패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한 탐구 활동을 했죠.u
나를 알아볼 대학 만날 기회 누리길 3년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했기에 종합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삼았다. 다중 미니 면접(..*)과 학생부 면접을 병행하는 서울대에선 칫솔모 실험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t학생부 면접에선 심화 과목이나 복잡한 주제의 실험h탐구 활동에 대한 질문이 따로 없었어요. 그럴듯한 활동보다 학생 수준에서 진정성있게 접근한 활동을 대학에서 관심 있게 본다는 생각이 들었죠. 면접 준비는 담임 선생님께서 큰 도움을 주셨어요. 저를 가장 잘 아는 분이 방향을 잡아주신 덕분에 면접을 수월하게 치렀어요.u 치의예과가 많지 않아 한 곳의 의예과와 5곳의 수도권 치의예과에 지원했다. 교과 성적이 1등급 중후반대라 서울 소재 치의예과의 합격선에 다소 못 미쳐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일반전형으로 지원한 서울대 치의예과에 최초 합격했다. t반전을 노려볼 수 있는 전형이 종합전형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만 해도 합격선이나 선호도가 제일 높은 서울대는 최초 합격했지만 그 외 대학은 탈락과 추가 합격을 오갔어요. 학교마다 인재상이나 전형 방법이 달라서였겠지만, 아마 교과 성적의 영향이 있었을 거예요. 그런 면에서 후배들이 수시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성적이 살짝 아 쉬워도 최선을 다하면 나를 알아봐주는 대학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학교 시험 결과에 실망해 학교생활을 놓으면 수도권 대학에서 비중이 큰 교과h종합전형을 지원하기 어려워져요. 정시에선 재수생에게 밀리고요. 무엇보다 r무엇을 어떻게s 공부하고 활동할지 고민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어요. 당장의 실망감에 미래의 기회를 잃지 않길 바라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생명과학ⅠhⅡ> <화학ⅠhⅡ> 치의 학 전공에서 배우는 생화학, 생리학의 기초 과목이라 선택했다. 실생활과 관련 깊은 교과라 재밌었지만 수능에선 화학을 선택하지 않았다. 계산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야 해 교과 수업과 전혀 다른 과목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 <물리학Ⅰ> 자연 계열 지망생의 필수 과목이라 생각해 이수했는데, 원리를 파고드는 과목의 성격이 잘 맞아 수능에서도 선택했다. 의학 분야에 다양한 공학 기술이 활용되기에 진로 면에서도 도움이 됐다. ▒ <경제> 학교 교육과정상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과목인데, 의외로 흥미로 웠다. 현상의 인과 관계를 수학적으로 풀어낼 수 있고, 뉴스를 깊게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수학>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개념 10>을 읽고 프랙탈의 기하학적 매력을 설명하고 망델브로 집합의 정의와 점화식으로 관련지어 발표 <통합과학> 과학트로 독피서, 밸발런표서 수 염행색평체가에에 서대 해<플 탐라구이 룸<과>을학 탐읽구고실 초험파> 리극의지 방행동에유서전 사학용과가 엔능1학년한 적정기술 팀 프로젝트 활동에서 니크롬선 열방출을 활용한 전자기 유도 보온 도시락을 설계h제시 <수학Ⅱ> 생명과학에서 혈류 속도와 대사 중후군 발병률의 관련성을 파악, 정상인과 당뇨병 환자의 실제 혈류 속도 계산 및 차이 분석 <미적분> 학술제 실험에서 균 배양 과정에 아쉬움을 느끼고 로지스틱 미분방정식을 이용한 대안을 탐구 <경제> 일상 속 가격 차별 사례를 접하고 학교 매점의 사2학년례를 들어 독점적 경쟁 시장의 가격 차별 전략을 탐구 <물리학Ⅰ> 빗물을 동력원으로 하는 와이퍼를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돌림힘을 심화 탐구해 지레에 적용시켜 실험 과정을 재분석 <고급수학 *> 선형변환 중 좌표평면에서 회전변환을 학습하고 공간좌표계로 확장하는 법을 탐구h공학적 도구를 활용해 시각화 <고급생명과학> 3학년세포 신호 전달 과정에서 D.1에 의한 2차 신호 전달 과정 탐구고2 <과학과제연구>
r칫솔모 형태에 따른 치태 제거 효과 및 치약의 항균 효과 비교s 보고서 중 일부. 고3 학급 자율 활동 r단일세포 3/ 시퀀싱s 탐구 보고서 중 일부.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자율 활동(3학년) 학급 자율 주제 탐구 발표 시간에 구강연쇄상구균이 혈액 내로 유입될 시 백혈구를 활성화시켜 여러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조사h발표 ▒ 동아리 활동(2학년) 화학생명활용탐구부에서 수산 부산물 처리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주목, 수산 부산물 속 키토산의 항균 능력을 활용한 향균 필름 제작 가능성을 6개월간 실험h검토
▒ 진로 활동(1학년) 전기 에너지가 아닌 빗물을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다 r물의 무게로 작동하는 공학적 구조물s을 주제로 학술제에 참가EDUCATION
#꿈@찾는@생생@일터뷰 #직업 #진로
꿈 찾는 생생 일터뷰웨스틴조선호텔 이미영 셰프궁중 요리의 매력은 조리법에 담긴 역사와 문화어육과 채소를 아롱다롱 담아 끓여 먹는 조선 왕조 대표 궁중 음식 신선로. 실은 신선로는 음식이 아닌 그릇 이름이다. 원래 이름은 r열구자탕(悅口子湯)s. r입을 즐겁게 하는 전골s이라는 뜻이다. 맑은 소고깃국은 r특별하게 끓인 국s이라는 의미의 r별잡탕(別雜湯)s이라는 예쁜 이름이 있다. 역사의 흐름에서 유연하게 변화하며 이어져온 한식. 장소와 사람에 꼭 맞는 식재료를 음식에 소중히 담아내는 궁중 요리 전문가 웨스틴조선호텔 이미영 셰프를 만나 재밌는 한식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사 ME진Z !제O공B F김JM.D숙P희N
2. 현재 하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웨스틴조선호텔 한식 연회부 콜드 주방에서 셰프로 일하고 있어요. 입사 후 양식부와 일식부를 두루 거쳐 12년 전부터는 한식을 전문으로 맡고 있어요. 평소에는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r아리아s의 메인 주방을 담당합니다. 궁중 음식을 연구하고 제자 양성에도 힘쓰고요. 2. 셰프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릴 적 꿈은 현모양처였어요. (웃음) 셰프조리과를 선택했던 이유도 현모양처가 되기 위해서였고요. 어머니가 식당을 하셨는데 생깨를 물에 불리고 볶아서 사용하실 만큼 식재료에 진심이셨어요. 어깨너머로 배운 실력으로 어머니 대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동생의 도시락과 소풍 김밥을 만들었어요. 동생이 맛있다고 할 때면 정말 행복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현모양처라는 꿈에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고 맛난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었던 마음이 투영됐던 것 같아요. 2. 궁중 요리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한식을 싫어했어요. 호텔에서 한h중h일h양식을 돌아가며 만들었는데 한식이 싫어서 요리조리 피하기도했어요. 한식은 선배의 요리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전통이 있어서 틀에 갇혀 있다고 생각했죠. 우리나라는 집마다 r어머니s라는 한식 전문가가 있기에 어디 가서 한식을 잘한다고 칭찬받기도 쉽지 않았죠. 한식을 만들어야 할 때가 오자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좋은 스승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녔어요. 인간문화재 한복려 선생님도 찾아가서 배웠고, 출근 전 짬을 내서 사찰 요리도 익혔죠. 또한 한식학자 김상보 교수님을 만나 10년 가까이 한식을 배우며 궁중 요리에 푹 빠지게 됐어요. 궁중 요리의 매력은 조선의 역사와 문화 등 각양각색
의 이야기가 조리법에 담겨 있다는 점이에요.
이미영 셰프는
세프조리과를 졸업하고 한성대 외식경영 석h박사 과정을 거쳤다. 2001년에 웨스틴조선호텔에 입사해 25년째 근무 중이다. 2024년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최초로 여성 부주방장이 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h폐회식 식전 행사, 덕수궁 r황제의 식탁 재연s, 한h중h일 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에 참여했다. 공동 저서로 <식탁 위의 동의보감 1h2>가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철도 이용객이 많아지자 1914년 남만주철도주식회사가 건설한 근대식 호텔로 당시 이름은 r조선호텔s이었다. 아이스크림이나 엘리베이터 등 당시 많은 서양 문물이 이곳을 통해 들어왔다. 1967년 철거 후 신축해 1970년 웨스틴조선호텔로 재개관했다.종
의 이사진
2. 대한제국 황제의 식탁을 재연한 행사는 정말 뜻깊었겠어요. 한창 궁중 요리에 깊이 빠져 있을 때 국가유산청 덕수궁 관리소가 주관한 r대한제국-황제의 식탁 재연s 행사에 참여하
게 됐어요. 1905년 나라의 국운이 기울던 시기에 미국 26 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딸 엘리스 루스벨트가 우리나라 왕실을 방문했는데 그때 준비했던 양식 메뉴판 이외에 새로운 한식 메뉴판이 발견됐거든요.
옛 조리서를 참고해 당시의 요리를 재현했는데
고종 황제가 국빈을 접대했던 음식인 만큼 해삼, 등골, 전복 등 최상의 식재료를 활용했어요. 7월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어렵게 돌배를 구해 고임상(음식을 높
이 쌓아 올린 상)을 완성했는데 이때 정말 뿌듯했어요.입을 즐겁게 한다는 의미의 (悅열口구子자탕湯)
2. 지난해 제9차 한h중h일 정상회담 때는 국빈 만찬의 콜드 주방을 담당하셨죠.
틀에 박힌 전통 한식이 아닌 퓨전 한식으로 방향을 잡고 한자h차h젓가락 문화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두부h만두h 장류를 기본으로 메뉴를 짰어요. 한식을 알리는 방법은 다양한데 그중 퓨전 한식은 거부할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에요. 때로
는 외국인이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게 한식을 만드는 것도 전통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국빈의 반응이 좋아서 정말 보람찼어요.
2. 셰프로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몸과 마음 모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직업이에요. 목과 손목 통증은 피할 수 없는 직업병이고요. 아무리 요리에 진심이고 일이 즐거워도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회의감도 들어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쉬는 날이면 집에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할 수 있도록 건강도 신경 씁니다. 2. 혹시 요리사도 배달 음식을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웃음)
제 핸드폰에는 배달 앱이 없어요. 남편도 웨스틴조선호텔 양식 셰프라 자연스럽게 집에서도 한식은 제가, 양식은 남편이 담당해요. 아이들의 평가도 냉정합니다. (웃음) 냉장고 에 늘 식재료가 있고 주말에는 남편과 제가 번갈아 근무하기 때문에 배달 음식을 먹을 일은 없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크면서 밖에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해 가끔 치킨이나 다른 음식을 시켜달라고도 합니다.2. 셰프를 꿈꾸는 학생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에요. 셰프의 화려하고 멋진 삶이 목표라면 권하고 싶지 않아요. 요리사는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거든요. 맛 좋고 보기 좋은 음식도 중요하지만 요리를 먹는 사람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해요. 좋은 식재료를 원칙에 맞게 정성 들여 만드는 일의 기본은 r인성s이에요.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셰프가 된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삶의 방향이 꼭 필요합니다.
2. 요리로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꿈은 이루셨나요 그럼요. (웃음) 음식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늘 생각해요. 경상도 젓갈 냄새에 익숙하지 않은 남편을 위해 시어머니께 경기도 요리를 전수받았어요. 시댁이 종갓집이라서 매년 시제를 크게 지내거든요. 밀성군 문중이 모여 5대까지 지내는 시제는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훌륭한 경험입니다. 또한 시어머니의 김치 맛을 보존하기 위해 살아생전 김장 비법을 배워 책자를 만들어서 가족에게 나눠줬어요. 남편과는 늘 요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격려하죠. 아이들에게는 비록 바쁜엄마이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에 마음을 담아요. 그래서 쉬는 날에도 가만히 있지 못해요. 아이들 간식으로 약과 도 만들고 집밥 레시피도 개발하거든요. (웃음)
아이들
2. 앞으로 어떤 삶을 꿈꾸시나요 한식과 궁중 요리 연구는 호텔 셰프 일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평생 질병 없이 오장육부를 잘 다스릴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어요. 궁중 요리를 전수해주신 김상보 교수님께서 작년에 별세하셨는데 교수님의 업적을 모아 결과물을 만들고 있어요. 이제는 제가 많은 제자에 게 전수할 차례라고 생각해요. 호텔에서 궁중 요리 셰프를 양성하는 일도 계획 중이에요. 저를 믿고 열심히 배운 제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0#학 사전@ 셰프멘토sT 5*1
수험생 추천 음식, 천문동 장조림
흔히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하면 장어, 소고기로 만 든 보양식을 떠올려요. 하지만 우리 몸은 양과 음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전통 사찰 음식에 열을 내는 오신채(파, 마늘, 생강, 달래, 부추)를 쓰지 않고, 닭은 찬 음식이기 때문에 열을 내는 인삼을 넣는 것과 같은 이치죠. 고기 장조림 대신 천문동 장조림을 반찬으로 준비해보세요. 천문
동은 예로부터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식재료였어요. 식감도 부드러워 매일 먹기도 좋고 온라인으로 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천문동 장조림
미술관에서 미적 감각 키우기
좋은 셰프가 되기 위해서는 미적 감각도 있어야 합니다. 때깔 고운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하죠. 색을 조화롭게 담는 안목은 다양한 색의 조화를 경험해봐야 기를 수 있어요. 미술관은 미적 감각을 키우기에 좋은 곳이고요. 저는 가끔 요리를 그리고 색칠도 해봅니다.다양한 독서도 추천해요. 저는 철학h심리h역사책을 즐겨 봤어요. 요리는 인생 철학과 마음을 담아 만드는 예술 작품이 거든요.
멘토sT 추천
5천 년 한식 역사가 궁금하다면<한식의 도를 담다> ] 김상보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 변화해온 한식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장 담그는 문화의 탄생 배경, 고추의 전래와 함께 완성된 김치뿐 아니라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통해 궁중 연회에 올랐던 상차미림을롭습 세니상다에. 알린 이야기도 흥
다양한 지역 음식이 궁금하다면
다큐멘터리 <최불암의 한국인의 밥상>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요즘, 엄선해서 하나를 꼽자면 단연코 <한국인의 밥상>이죠. 최불암 선생님이 지방과 집마다 다른 엄마의 손맛을 소개하는 진정한 음식 다큐입니다. 한식 셰프를 꿈꾸는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사회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사회⑤
<사회h문화> 문화와 일상생활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h정나래 기자
ONE PICK!
<문화의 패턴>
★★★★지은이 루스 베네딕트펴낸곳 연암서가※★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t문화인류학은 <사회h문화> 교과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분야입니다. 이 책은 경제학에서 <국부론>의 지위에 버금가는, 문화인류학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어요. r문화의 상대성s r문화와 개인의 상호 의존적 관계s와 같은 개념은 이제는 상식으로 통하지만 19세기 전 까진 그야말로 r듣보잡s 신학문이었거든요. 이 책의 등장으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연구와 분석의 기틀이 마련돼 문화인류학이 사회과학의 주요 분야로 우뚝 설 수 있었죠. 수업 시간에 배운 r문화s가 너무 간단명료해 실망스러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그 단순한 개념이 얼마나 고된 학문적 연구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결과물인지 알면 놀랄 겁니다.u@ 자문 교사단사회 교과 자문 교사단박진 교사(경기외국어고등학교) 승지홍 교사(경기 풍산고등학교) 허균 교사(서울 영동고등학교)
개념 $IFDL!
인류학은 인간과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말함 인류학의 네 갈래인 문화인류학, 생물인류학, 고고학, 언어인류학 비교h분석해보기 역관사련학 전과공 : 등인 류학과 고고학과 언어학과 사회학과 경영학과 신문방송학과ONE PICK! 함께 읽기
r다름s은 r틀림s이 아니다!
다양성의 가치 깨닫는 책 읽기나라나 지역에 따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 이유는 뭘까 이 책은 각각의 문화는 해당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며 문화마다 독특한 패턴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원시부족인 주니족, 도부족, 콰키우틀족 등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례를 통해 문화가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어떤 부족은 절제와 조화를 중시하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행동하는 것을 이상적으로 여긴다. 감정을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강렬하게 사는 것을 이상으로 삼는 부족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차이를 r아폴로적 문화s와 r디오니소스적 문화s로 구분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한 사회에서 이상하게 여겨지는 행동이 다른 사회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문화에서는 춤과 노래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자연스럽지만, 다른 문화에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게 미덕일 수 있다. 때문에 책은 정상과 비정상은 없으며 모든 문화는 맥락 속에서 이해되고 존중돼야 한다고 말한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너와 나도 각기 다른 문화일지 모른다. 그 다름을 인정할 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지금과 같이 다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더욱 소중한 조언이 아닐 수 없다.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다양성의 가치를 깊이 탐구해보고픈 모든 이들에게 r강추s하는 문화인류학 입문서다.한걸음 더
다른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또한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친구들과 토론해보기 책이 제시한 r아폴로s와 r디오니소스s의 문화 외에 추가하고픈 다른 유형 생각해보기 영 문화향가 조 사개해인의보기 삶 에 미치는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연계 전공사회복지학과
t양보다 질로 승부한 독서, 관심 분야 이해 높였어요u
김서연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경기 비전고)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코로나19가 유행했던 고1 때 지역 청소년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단체에 합류해 활동했어요. 관내 고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나 교과와 관련한 다양한 축제를 기획해 실행했죠. 그 과정에서 제약이 많았지만, 참가한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어요. 다른 사람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저도 성장했다는 생각에 r이런 일을 하고 싶다s 는 생각이 들었고, 사회복지 분야에 시선이 닿아 전공으로 삼게 됐죠. 대학 수업을 들어보니 사회복지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바뀌었어요. 고등학생 땐 아동복지 노인복지 등 1:1로 직접적인 지원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전공 수업을 통해 다양한 기관을 직접 방문h체험하면서 복지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모든 과정이 사회복지에 포함되고, 활동 무대도 매우 넓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후배들도 이를 이해하면 사회복지에 대한 생각은 물론 물론 진로 설계의 폭도 넓어질 거예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몇 권을 집중해서 읽었어요. 대신 이론서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다양한 장르를 훑었고요. 특히 소설은 읽는 부담이 덜해요. 사회적 문제를 반영한 소설이 주는 메시지를 찾아내고, 그와 관련된 현 정부의 제도나 한계, 보완점을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탐구 활동으로 이어지죠. 사실 책은 한 권만 제대로 읽어도 소재, 인물, 배경 등 여러 방면에서 조망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생각을 확장할 수 있어요. 그만큼 여러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고요. 실제 교과와 관련 있는 내용을 발견하면, 책과 연결해 탐구 보고서를 쓰거나 수행평가에 활용해 가성비가 좋았어요. (웃음) 후배들도 어려운 책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될 책을 선택하고, r읽었다s는 사실보다 읽는 과정이나 읽은 후 남은 것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어요. 긴 글이 버겁다면 뉴스로 시작해 책으로 옮겨가는 것도 추천해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 펴지낸은곳이 부김키서진 외 21인
22명의 사회복지사가 직접 사회복지에 대해 풀어낸 책이에요.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국회협동조합, 국제구호단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하며 느낀 감정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생생하게 담아냈어요. 청소년 시기 사회복지사나 사회복지라고 하면 사회적 약자에게 1:1 지원을 해주는 일 등 단편적인 개념과 인식만 떠올리기 쉬워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 사회복지의 개념과 분야는 정말 넓어요. 주민센터부터 정부, 국제기구까지 활동 무대도 다양하고요.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아몬드> 지은이 손원평펴낸곳 다즐링
유명한 소설이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가 사회적으로 괴물로 낙인찍힌 채 곤이
라는 친구를 만나 전개되는 이야기인데요. 둘이 우정을 쌓고 절망하고 다시 희망을 품는 과정이 정말 아름다워요. 특히 지은이는 r작가 의 말s에서 이 소설이 t가능성이 닫혀 있지 않은 아이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u면서 한편으론 올바르고 완전한 공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요. 이 소설을 읽고 나면 어떻게 공감해야 할지, 정답이 없는 질문에 다양한 답을 찾아보게 돼요. 사회복지는 사람과 사람, 사회와 사람의 관계에 기반하기에 공감이 정말 중요합니다. 짧은 소설에 담긴 여러 사회 문제와 메시지를 공감하고 고민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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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일 상 톡 톡귀여움엔 끝이 없다주말 연남동 나들이 사춘기 딸과 함께할 특별한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트렌디한 감성과 개성이 공존하는 연남동이 딱입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문구, 빈티지한 소품까지, 골목마다 즐거움이 가득한 연남동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글h사진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r귀염뽀짝s한 소품이 한가득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발길이 미로 같은 골목으로 향하게 됩니다. 공원과 맞닿은 작은 골목마다 예쁜 카페와 특색 있는 상점이 가득한데요. 젊은 예술가가 활동하는 공방과 편집숍,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잡화점은 키덜트족과 사춘기 소녀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액세서리, 독특한인테리어 소품과 알록달록한 수공예 작품까지니까, 소요품. 구경에 도끼 자루 썩는 줄도 모른다
문구 r덕후s 모여라
문구를 좋아한다면 꼭 가봐야 할 따끈따끈한 r신상s 건물이 있죠 바로 최근의 r다꾸(다이어리 꾸미기)s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r메이 드 바이 연남s인데요.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주제별로 유명 작가의 디자인 소품과 문구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만의 스타일로 다이어리와 노트를 꾸밀 수 있는 %*: 코너도 인기입니다. r다꾸러s 사이에선 벌써부터 한 번 들어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으로 불리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신기한 영수증 사진기로 추억도 남겨보세요.
일상의 즐거움 한 조각
폭 껴안으면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는 폭신한 쿠션과 r귀요미력s이 폭발하는 키링, 보들보들한 촉감의 파우치까지. 두근두근 설레는 새 학기 아이템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리빙 브랜드 r버터샵s에는 학용품 외에도 컬러풀한 생활용품과 깜찍한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한데요. 귀여운 것을 죄다 모아놓은 데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모녀가 홀린 듯이 지갑을 연 건 안 비밀이네요.
줄 서서 먹는 연남동 맛집
연남동에서 소문난 맛집을 가고 싶다면 주말에는 r오픈런s 이 필수입니다. 문 열기가 무섭게 웨이팅 리스트가 가득 차는 식당이 많거든요. 캐치테이블이나 테이블링 같은 웨이팅 앱을 사용하는 식당이라면 온라인 줄 서기가 가능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딤섬과 텐동을 먹고 디저트로 달콤한 푸딩에 마카롱까지! 먹부림마저 완벽한 하루였네요.
주말 나들이의 흔적
아침 댓바람에 나가 별을 보며 돌아온 연남동 나들이. 고심 끝에 딸아이의 선택을 받은 제품이 뭔지 궁금했는데 엽서에 적힌 글귀를 읽고 그만 빵 터졌습니다. r인생을 날로 먹고 싶다s r모르겠고 집에 보내달라고요s라니. 그래도 학교 다닐 때 r찍는 것마다 다 맞는 시험 부적s은 꼭 챙겨 다니라고 말하고 싶네요.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2025
News in News
46<같생은활 듯과 다윤른리 > <윤리와 사상>
50완선배벽들의의 함전형정별 피 합한격 기@ 학생부교과전형 ⑪반복 학습의 힘52선*배 기들반이 혁 들신려 주기는술 전로공 메타버스@ 자동차학과 친환경 자동차 시대 연다EDUCATION
#학습 #선택@과목같은 듯 다른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은 예비 고2_3 학생이 배우는 윤리 과목이다. 과목명에서 알 수 있듯이 두 과목 모두 r윤리학s에 뿌리를 둔다. 중학 <도덕>의 심화판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내용 면에서 비슷한 점도 있지만 개념과 문제 유형, 난도 모두 차이가 크다. 두 과목의 2025학년 수능 응시자 수만 봐도 <생활과 윤리>가 11만 명 이상 압도적으로 많았다. 비슷한 듯 다른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다른 점과 비슷한 점을 짚어보고 효율적인 공부법을 알아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도움말 박수현 교사(경남 남해해성고등학교)이론 윤리학 중심 <윤리와 사상> 실천 윤리학 위주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은 <생활과 윤리>보다 먼저 생겼다. 7차 개정 교육과정까지는 윤리 교과로 <윤리와 사상> <전통윤리>를 배웠으나 2009 년 8차 개정 교육과정부터 <전통윤리>의 일부 내용을 <윤리와 사상> 과 합쳐 <생활과 윤리>를 신설했다. 이어 <생활과 윤리>는 2014학년 수능 탐구 영역 선택 과목이 됐다. 수능 사회탐구 영역 9과목 중 두 과목이 윤리 과목인 셈이다. 두 과목은 무엇을 중점으로 배울
까 둘 다 인간의 행위에 대해 도덕적 기준이나 규범을 탐구하는 r규범 윤리학s이지만 <윤리와 사상>이 규범 윤리학 중 r이론 윤리학s이라면 <생활과 윤리>는 r응용 윤리학s이다. 즉, <윤리와 사상>은 인간 본성에 대한 동서고금의 다양한 관점들, 삶의 기준이 되는 윤리 사상과 사회사상 등을 주로 다루고 <생활과 윤리>는 전 단원에 걸쳐 낙태, 생명 복제, 장기 이식, 안락사, 사형제도 등 현실 문제의 해결에 윤리적 관점을 접목한다.
사상가와 이론 상당수 겹쳐,수능 문항 유형도 유사 2025학년 수능 사탐 과목별 응시자 수를 보면 <생활과 윤리>는 2위, <윤리와 사상>은 3위다.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 응시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 뒤를 <윤리와 사상>이 이었다. 두 윤리 과목은 공자, 맹자를 비롯해 플라톤, 베이컨 등 두 과목에 등장하는 동서양 사상가가사2진2 ((1윤윤@(( 생생2리리0활활2와와5과과학 사사 년윤윤상상 리리수))능)) 탐구 영역사사 사사<윤회회회회리탐탐탐탐와구구 구구사상영영영영>역역 6역역번, <생활과 윤리> 9번 6.6(.가다)의음 고을대 주 서장양한 사사상상가가 의갑 , 입근장대으 서로양 적사절상한가 것을만과을 병 <의보 입기장>에을서 8.9.그(림가의)의 강 갑연, 자을가, 병지 지사할상 가입들장의으 로입 장가을장 (나적)절 그한림 것으은로 표현할 때, (나고) 그른림 것으은로 표현할 때, ~%에 해당하는 진술로 적절한 것만을 ~%에 해당하는 적절한 진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보기>에서 고른 것은 것은 <3점>
현대 기술이 지구 전역을 뒤덮고 있으며 그 누적된 결과가 미래갑 세:쾌대락의 그인 자류에체는게 도나 쁘영지향 않을다 미. 하치지리만라 는우 리사가실 모은든 분 쾌명락하을다 . 갑:이성이 없는 존재자들은 단지 수단으로서 상대적 가치특히 주목선할택 하것는은 것미도래 항지상구 와고 통관을련 된피 하문는제 가것 도우 리아의니 다일. 상고적통이의고 만을 갖지만, 모든 이성적 존재자들은 수단으로서만이 실천적인제 결거를단을 넘 촉어구서한는다 쾌는락 사은실 존, 그재리하고지 새않로는운다 .윤리를 요청아니라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받아야 한다.한다을는: 쾌사락실은이 다그. 책자임체은로 바좋로은 이것러이한며 고새통로운은 그사 태자를체 로준 비나하쁜기 을:오로지 경제적 이익에 바탕을 둔 보전 체계는 절망적일 (가)위해 마것련이된다 윤. 리입적법 자범는주 를쾌 락의과미 한고다통.의 가치를 측정할 때 (가)정도로 편향되어 있어 대지 공동체의 필수적인 수많은 그것의 강도, 지속성, 범위 등을 고려해야 한다.요소들을 절멸시키는 경향이 있다.ㄹㄱㄴㄷ....병인선자일:한연간상가쾌쾌 적의에결능락락 과한대인책을은가한 임간 한 만목예 관 인범고적끽견계간통되위할으에의이는는 로서수 서기의없지는 <있술 고무구 바보만호는 는 질람 이혜생 적상기직인 적태도으한>간태 계덕로책에 에 적유나전임 대이 일검이체양한토르한 를적성 러 대으 책것립포야상로임이함되에 나을한다지해서 다최.함 야 제않우대.축 외는한리한한된다다는의다다.. .. ①③④⑤②정정민국국치주치민가주 적은 엘구병의 리의대성는:트사표원 요다고정는 자 통구른결치모 에국과의 정적두존민게 에 쾌의재절전 여서권락 차의제의 론력을일를 지동으 조의 반느뜻로가일건 낄정하시 한이형반 당는수민 성다영고성 은것있된.된통을 이는 소 정과 유 부수아능책 평일여 니의력정등한하라은 치집하 는 공어그인행게 동떤 자주보자 계선 권 다존체역산이을 재가할합하 의 만존리행목기 을재고적사적 위통한한이이한을한다다다다다 ... .. (나①)ㄱ, ㄴ②ㄱ, ㄷ③ㄴ, ㄷ④ㄴ, ㄹ⑤ㄷ, ㄹ(나) 7.가(장가 )적의 절주한장 을것 은(나 ) <그3점림>으<로보 나기타>낼 때, ㉠에 대한 반론의 근거로 9.있고는대 대 동로양 고 사른상 것가은 갑 , 을<3점의> 입<장보으 기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ㄷㄹㄱㄴ(....가%#$)::::행도사자규덕려기위인제 적 의공해깊자 음 야이신선지과상 의능악한 정 을실다고기의현 통.술는평을에은가 궁 위 대하인극해한기적간 으 의공경위로적 험일한 쾌이사자 보락 회리행에편에를위 적의 의관축 해기 심소동 가준을기시치이 를키가가 므져존 유결야로재발정 한한법한된다다다다으....로 갑을ㄷㄱㄴㄹ::....짝호한좌$#%으연망 ::번::로지(쾌동도자坐의 기고삼물연덕忘 ( 의의물浩는적감)은 을 로수다然고행 .之운자파통능 위이에氣력 신괴 행것주이하 )의대는체동은 는 있한 성육 지 으는 의인은동신극로 간가모 정과히도 의 든심생쌓 덕 총크은행존겨여적위 고명재도나서 지에 가(덕<강는聰集 위 대적도하 明義 것한 결덕의며)>을 적이 정종무,이 으의도 차에모루아로별 ( 두유道어어니 주허일) 지긋의와다무용한나는는 .너될의 지 요부 뜨것(수 인義않당이려 이있)는하지를서다다다다 ....①ㄱ(나, )ㄴ②ㄱ, ㄷ③ㄴ, ㄷ④ㄴ, ㄹ⑤ㄷ, ㄹ④①ㄱㄱ하그,, 나ㄷㄴ형로, 체ㄹ 융와합 지된식 상을⑤②태 완이ㄱㄴ전다,, 히ㄷ.ㄹ ,떠 ㄹ나는 것이③다. ㄴ그, 리ㄷ하여 도와 <보 기> ①⑤③④②인인인인인공공공공공 지지지지지능능능능능 기기기기기술술술술술로은로은은 일인인인직자간간업간리 을 노노노는 동동 통동줄 이한대에어 부들 필인대분어요간한을도한의 자기최 직자소동업종한아화의이의 실 기 수현지인기속요 간로기적를 회노대으 동를감체로은 할소 박 증 시필수탈가요킨 한한있하다다다다다.....ㄹㄱㄴㄷ....갑갑을갑과:::천대누 을명구인:을나(大본 받마人성은음)을도 군을 보주삶 텅존는이 하 비 민궁려우심핍면면을해 < 心사잃지齋어사면도>로 성양 운결인지 코욕((聖 良쫓심人知아을)내)이 를줄서 될잃여는 게야수안 된한있된다다다다....4통75.있8한_.한는국갑 다5대 , 유로을0교 . 사고% 상사른가 상 것겹들가은의 갑 치입 ,< 장3을점으다의>로 입 적 장절보으한로 것니 만옳을은 수<것보만기험을>에 <서생보 기고>른 에사 것서은 이 에1①④0서.ㄱㄱ갑,, ,ㄴㄴ 효을, ㄹ사율상가적들의②⑤인 입ㄴㄱ장, , 으ㄷㄷ과로, ㄹ적목절한 선것만③택을ㄷ <, 보ㄹ조기>에합서 고으른 로 갑갑:이기:((신理氣은))가이 지 우발만리하 들실여 제 각사 그단자렇이가게 되 인발는생하데의게, 여온하기는갖서 것 활발은동하 이을는이 하바다는탕. 이 <資가것>운은은데 것은 <3점>수능을: 말마사문치람을누종각 은자사구류제가 의도의람말게이 이 경 생부 하말형 솔활르아는< 하馬심니 양것태게>을면을식은 자을이출기 도기사 끄입억소의는람하하명 인 지고주한이닮 인 것계라못존이과 를하중았이므 고할벗같름로 어 다말,다 것붙가나.은을였는지 . 사다 것 명 않.람특은한도이 다말록 아.이정 그다니지양리면만 한고 윤 리1 0.문사갑회제:사자이인상연간에것가은이의 갑 신 기국, 대이예을가 이로라세 한계고공모를 통방불 으하창리사로여조는 하지인 상위여지공대 할적다한가 스입인 리리장격는의바으을 로이기 만 어 예가들견던이장어이다 적 낼다.해 절이. 수한 h자 있것연주은다을 . 장의 공을궤성통:(도선하性를였왕)점이 (기잃先 발 는과王때한 )문것 은이에 처 후사차 럼예에람, (이들禮이이와 를)사를 기점위 이제주는의정로 을서해다, 로기 툼분 를으떨별구 로어위의 주질 인분기로 한수준 말 으하없혼하로다란는 .을는 삼다것 았싫만에 다어 문. 제가갑을 :많:우자사하리유람는는를다들 자것누이유(이리 사를사기며 회, 절 위진이에대해를 적들서 위어는의1한가 미)일 .는에주정 서대요 목 부한무적분 제표은을수한 재단적포적이산으기 을로해사으 야회안누 에전릴한로서하 다수 게. 확 없 이 향립세다때유된. 사상가의차이그 가리주 하있여더장 사라람도을들 이의 와 소욕 기망가을개 서충하로족시 발키고하고는 그 것벤들은이 다아원하니이는다 .것어을 그램을우 법리통이가다 옹해. 호최해초 야<의 보 할실 정자기법유은는> 입언에법제권나서을 ‘∼ 확로 립맞부하터는의는 것자 이유설다’이.다명.을 후고 르공ㄱㄴㄷㄹ....ㄷㄱㄹㄴ는갑을갑갑통....과갑갑을갑:::공 정사칠과을:::급점문단정( 구노백情:하을은은동원이성)게은과 제: 는반으의은기 노 하드로그 가 기근직동시 여 가 얻연가면이분을차 성은 원의물과은발통이 < 건부 하이주한所예검 있<발를이게從 재소보보정해< 를베來에 보다부야하점당다푸 >기 만에한벗족는대능는> 기 하 어드해력을원이.따 >지선나러 을익인라주주면행 나의 과 않 어기이은 는표 결도추지준근나 장신마코록구거는 으의기음 에는 선 <로所응 의하로을 영이 권以 분맡만였작광 서장然될의겨 다용을존 될 > 져.<수가 읽보用재드 야 수 >상없한된러찾이 이한다다있낸다고다다다다다....는.... 해 문당②③①제을 개비개ㄴㄹㄱㄷ주:다인인자....누우관갑갑갑의을의이습구리장 과적. :::자과도의지 상사절자 유 을 다 권닌법대을권회자태연는력 :이 리의천이 군계 자타의상른 다는적주부약 인연 인태내는.존 적 정 이의에역는상 재인모할후 사사사 태의는든 세어 에권적를때의 한 떠 인언리인 군 만회 <모타간한간운제를주 보든것인의 권섭나와 불 보 이에리의사인 기과평시개장지게가회 사간부>등민인하 은계재자된강도은목의기 약만상연 동다 요 자 없자위으체.적일할 연과는법유로결한한인 가법수 과의를도 을대제자것 이 없체실지침연도를달준이행현게로배해권가수 을아될하 을하 해 리 된필평강 니에 게야파수가다화요제기서 진한.로된한하 있는에다비악다다운다다다 ...... 문한 이학④① 다지①ㄱㄱ.,, ㄱ 문 ㄷㄴ,암 ,ㄴ ㄹ이기② 많력ㄱ, ②⑤이이ㄷㄴㄱ ,, ③활ㄷㄷ좋, ㄴㄹ용,아 ㄷ되도④고③ ㄴ문,ㄴ ,ㄹ, 해독ㄹ⑤력해ㄷ,에 ㄹ능4 2자력3신6을36④⑤① 이법어개ㄱ의인 ,의 느없지ㄴ 정배치 하는정적②에 자 개ㄱ도유학인, 를ㄷ의 위생 요행해③위 이정를구ㄴ형 제, 화라ㄷ약하된하 삶면는는④의 개 ㄴ방 입 어,것식 이ㄹ을 허 려도강용조⑤될움해 ㄷ공수야, 을있한ㄹ통다다.. 점겪는 과목이다. 반면, 윤리 과목에 흥미를 느끼고 문해력이 뒷받침되는 학생에게는 수능 탐구 과목으로 <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학습량 많은 <윤리와 사상>
개념 적고 응용력 관건 <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은 사상가와 관련 이론이 많아 학습량 자체가 많다(표 1). 반면 <생활과 윤리>에서 다루는 내용은 <윤리와 사상>의 절반 이하로 평가받는다. 상대적으로 학습량은 적지만 현대 사회에서 대두된 새로운 윤리 문제의 해답을 여러 사상가의 이론을 바탕으로 직간접적으로 모색하는 특징이 있다. 예컨대 현대 사상가 요나스는 과학 기술과 윤리 사이의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r책임윤리s라는 개념을 직접 언급했지만, 근대 사상가인 벤담은 낙태와 인간 복제에 관해 직접 언급한 적이 없다. 벤담의 대표적 주장인 양적 공리주의 관점을 적용해 사형제도, 안락사 등을 판단하는 식이다. 경남 남해해성고 박수현 교사는 t<생활과 윤리>는 엘리아데, 틸리히, 지멜 등 현대 사상가도 대거 등장한다(표 2). 학습량은 적지만, 유연한 사고와 문해력을 좀 더 요구하는 과목이 <생활과 윤리>다u 라고 설명한다.
과목의 특성이 다른 만큼 문제 유형이 유사해도 푸는 과정과 접근 방식은 차이가 있다. <생활과 윤리>는 지문을 읽고 맥락을 파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윤리와 사상>은 사상가의 다양한 주장 자체를 좀 더 완벽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고난도 문제가 등장한다. 문제 난도는 <생활과 윤리>가 상대적으로 다양하다.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난도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 단원별 개념 정리 필수
두 과목은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에 따라 달리 편성된다. 고2 때 한 학기씩 나누어 편성하거나 2_3학년에 걸쳐 학년당 한 과목을 편성하
표 1@ <윤리와 사상> 주요 내용 및 사상가
기도 한다. 배우는 순서 또한 학교 재량이다. 한 학기에 한 과목을 이수하는 경우 내신 준비가 까다롭지만, 수능 선택 과목을 정할 때 도움이 된다. 박 교사는 t과목 간 위계는 없지만 <윤리와 사상>을 먼저 접해 이론 윤리를 튼튼히 다지고 <생활과 윤리>를 배우면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윤리를 공부할 수 있다고 본다. 반대의 경우도 장점은 있다. 공부량이 많고 난도가 높아지는 과목을
사진 2@ 나만의 핵심 개념 정리 노트 예시
표 2@ <생활과 윤리> 주요 내용 및 사상가
뒤에 배움으로써 보다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다u고 설명한다. 윤리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수업 보조교재로 < 수능특강>을 포함한다. 수능 교재 중 출제 빈도와 중요도가 높은 유형을 추려서 시험 범위에 넣고 내신에서는 사상가나 지문을 변형해서 출제하는 식이다. 문제 유형을 철저히 익히는 방법으로 공부하면 내신뿐 아니라 수능 공부도 병행할 수 있다. 수능을 대비할 때는 기출문제 분석이 중요하다. 특히 두 과목은 개념 암기와 더불어 출제 유형을 익히는 것 또한 중요하다. 주희와 왕수인 등 <윤리와 사상>에서만 출제되는 영역, 존 롤스 등 두 과목 모두 다양하게 출제되는 영역 등을 기출문제를 통해 머릿속에 구조화해둔다면 안정적으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윤리 과목은 수시 대입 논술 지문이나 국어 영역 비문학 지문 독해에도 도움이 된다. 서강대 연세대 고려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인문 계열 제시문 면접에서 지문 3_4개 중 윤리 지문이 1개는 포함된다. 박 교사는 t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으로 칸트나 실존주의 철학, 동서양 사상의 고전 등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인문 논술 제시문에서도 단골 출제 영역이다. 수능 과목으로 선택하지 않더라도 내신 공부를 하면서 단원별로 주요 사상가의 개념을 정리해두면 좋다u고 조언한다.
안홍주중앙대 체육교(육서과울 입여학의 도예고정)
<생활과 윤리>로 흥미 느껴, 체대 입시 병행 치트키로 <윤리와 사상> 선택
2.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몇 학년 때 이수했나요 2학년 때 <생활과 윤리>, 3학년 때 <윤리와 사상> 을 각각 두 학기씩 일반선택 과목으로 이수했어요. 고1 때부터 체대 입시를 염두에 뒀기에 수시보다는 정시에 비중을 뒀어요. 내신 사회 과목으로 <사회h문화> <한국지리> <세계사>도 들으면서 수능 사탐에서 선택할 만한 안정적인 과목이 무엇인지 고민했죠. 고2 <생활과 윤리> 선생님께서 사형제도에 관한 칸트h벤담h루소h베카리아의 서로 다른 관점을 흥미롭고 알기 쉽게 가르쳐주셔서 윤리 과목에 흥미를 느꼈어요. 수업이 재밌다 보니 내신에서도 좋은 등급을 받고 싶은 욕심이 생겼죠. 사상가와 이론 중심의 <윤리와 사상>보다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은 <생활과 윤리>를 먼저 접해 흥미를 키웠기 때문에 3학년 때 <윤리와 사상>도 어렵지 않게 공부했어요.
2. 수능에서 선택 과목으로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택한 이유는 처음엔 응시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를 수능 과목으로 생각했어요. <생활과 윤리>는 2학년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으로 항상 1등급이 나왔어요. 반면 <사회h문화>는 그렇지 못했죠. 3학년 때 내신 과목으로 처음 접한 <윤리와 사상>은 공부량은 많았지만 <생활과 윤리>와 내용이 상당 부분 겹쳤고 이해가 쉬워 시너지가 좋았습니다.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체대 입시를 준비해야 해서 시간을 절약하고 높은 등급을 확보할 수 있는 두 과목을 택한 거죠. 수능에선 자연 계열 지망 수험생이 사탐으로 많이 넘어오고 사탐 난도 도 상대적으로 높아져 1등급을 확신했던 <생활과
윤리>는 2등급(백분위 94), <윤리와 사상>은 1등급(백분위 96)이 나왔어요. 아쉬움은 남았지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2. 윤리 과목을 공부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은 내용상으로 겹치는 부분이 많고, 문제 형태도 비슷해요. 하지만 <생활과 윤리>에서 좋은 등급을 받았다고, 수능에 서 윤리 두 과목에 응시하는 것이 반드시 유리하진 않아요. <생활과 윤리>는 기본 상식으로도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도 출제되지만 <윤리와 사상>은 한 문제도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교재와 평가원 기출문제 제시문을 충분히 숙지하는 게 중요해요. 오답 위주의 선지 노트를 만들어 r내가 모르는 모든 윤리 문제는 이 노트에 있다s라는 믿음을 갖고 오답을 반복해서 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과목 특성상 호불호가 크지만 내신과 모의고사 점수를 토대로 선택했다면 자신을 믿어보길 바라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EDUCATION
#대입 #학생부교과전형 #학습 완벽의 함정 피한 반복 학습의 힘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학생부교과전형 ⑪
송진명
(고강려원대 강 인릉공명지륜능고학)과 입학 예정송진명씨는 시험을 앞두고도 무조건 암기하기보다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일단 한 번 훑은 후 여러 번 반복 학습하면서 공부할 내용을 다져나갔다. 책을 좋아하는 그에게 잘 맞는 방식이었다. 학교 활동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학생부를 반영하는 교과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진명씨의 수험 생활을 들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2. 교과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선택한 이유는 목표로 했던 서울대는 교과전형이 없어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할 생각이었어요. 독서 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활동하는 등 학교생활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종합전형은 합격 예측이 어려워 불안하더라고요. 합격자의 성적이 어느 정도 공개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교과전형이 합격 확률이 더 높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다 안전한 선택이라고 느껴 서울대 이외의 모든 대학은 교과전형으로 지원했어요. 2.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h유지했는지 무조건 암기하기보다 이해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암기하면 시험 당일 내용이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어서요. 한 번에 완벽하게 공부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일단 전체 범위를 훑고 다시 여러 번 공부하는 방법이 잘 맞았어요. 처음엔 놓쳤던 내용이 다시 볼 때 보이는 경우도 많았고요. 시험 전 범위를 처음 공부하는 것처럼 4_5회 반복하면서 아주 자세한 개념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했고 기초부터 탄탄히 다 질 수 있었어요.
2. 수능은 어떻게 대비했나 수능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점이 고3 여름 방학 무렵이었습니다. 공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선배의 선택 과목 & 학습 팁
TIP
필수h권장 이수 과목 참고
내신과이수목 을과 목선과택 할권 때장 이희수망 과대학목의을 필확수인 했다. 친구들은 과탐Ⅰ의 경우 3과목 정도를 이수했지만, 나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얻기 위해 과 탐Ⅰ 네 과목을 모두 들었고, 과탐Ⅱ는 <물리학Ⅱ> <화학Ⅱ>를 선택했다. 모교는 고3 전교생이 170 명 정도였는데, <언어와 매체>는 수강 인원이 20 명, <화법과 작문>은 150명이었다. 수강 인원을 고려해 <화법과 작문>을 선택했다.내신 과목 선택해 부담 줄여 수능<수언능어 국와어 매의체 >경 대우신 처 <음화 법염과두 작에문 뒀>던을 선택했다. 내신 선택 과목이었던 <화법과 작문> 을 선택해 부담을 줄이고, 시간을 확보해 수학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판단했다. 수학은 선택 과목 중 자신 있고 흥미를 느낀 <미적분>을 선택했다. 과탐은 <물리학Ⅰ> <생명과학Ⅰ>을 선택했다.
족하다고 느꼈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고려대를 비롯한 제가 지원할 모든 대학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으로 반영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에 집중했습니다. 과탐은 <물리학Ⅰ> <생명과학Ⅰ>을 선택했는데, 2학년 1 학기에 수업을 받아 1년이 지나 다시 공부하려니 부담스러웠어요. 탐구 과목에 쏟아야 할 시간을 확보한 덕분에 다른 과목을 더 잘 준비할 수 있었어요. 수학은 고난도 / 제를 활용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데도 힘썼습니다. 수능 한 달 전부터는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적응하는 연습을 했어요. 2. 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고려대 교과전형은 학생부 정성 평가를 20% 반영합니다. 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학생부를 소홀히
하지 않았기에 고려대에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직접 교내 독서 동아리를 만들어 독서 후 토론을 넘어 r책을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키기s를 목표로 삼았어요. 스스로에게도 무척 도움이 됐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심판>을 읽은 후엔 r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 그것이 더 큰 죄다s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두려움 없이 다양하게 도전하려고 노력했어요. 또 <죽은 시인의 사회> 에서 r카르페 디엠($BSQF EJFN, 현재를 잡아라)s이 라는 말을 접한 후엔 현재를 즐기기 위해 노력했고요. 교과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도 학교생활을 끝까지 놓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또 5학기 동안 총 10번의 내신 시험과 다양한 활동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해요. 저는 일요일은 좋아하는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재충전했어요. 자신만의 휴식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관리하라고 전해주고 싶어요.
EDUCATION #전공 #학과 #전공@메타버스
* 기반 혁신 기술로 친환경 자동차 시대 연다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자동차학과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막대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이다.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주요 선진국은 자동차 산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국 내 생산 시설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 기반의 첨단 기술이 자동차 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전문 인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도움말 김민근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참 기고 계각자 대동학차 홈공페학이과지)h김종찬 교수(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자동차는 전기, 재료, 화학 그리고 최근에는 인공지능까지 융합된 공학의 결정체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대학으로는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자동차공학과, 인하대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등이 있다. 각 대학은 자동차 설계, 전기h전자 시스템,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자동차공학과 김민근 교수는 t 융합적 사고를 기본으로 실무에 강한 인재를 배출한다. 전공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구현하는 역량을 키워 자동차 산업에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한다u라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동차 산업은 기계 공학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데이터 기술까지 포괄하는 첨단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김민근 교수는 t자동차학과는 기초 역학을 바탕으로 구조 설계, 엔진, 모터, 변속기, 차체(자동차 몸체), 인공지능 등 다양한 응용 학문을 교육하며 산업 변화에 대응한다. 특히 전동화(&7), 자율화, 지능화 흐름에 맞춰 첨단발전시스템공학, 차량동역학제어, 로봇공학, 딥러닝 등 미래 기술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u라고 전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 과목을 신설했다. 기계자동차공학과는 2025학년부터1학년은 교양 필수 과목인 r컴퓨팅 사고와 인공지능s, 2학년은 r컴퓨터 언어s r컴퓨터 언어 응용s, 3학년 심화 과정에서는 전동화 분야인 r제어공학s r계측공학s r차량 모터 시스템s, 자율화 분야인 r마이크로 프로세서s r차량동역학제어s r딥러닝s 등 인공지능 과목을 배운다. 김민근 교수는 t현재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미 *를 활용한 사물 인식과 회피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가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명령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술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학부에서는 *의 기본 이론은 물론, 높은 수준의 기술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 지식을 가르친다u라고 설명했다.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자동차공학과에서는 동아리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3h4학년이 되면 국
립대 육성 사업인 r#&3 프로그램s을 통해 연구생으로 활동하며 학술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완성차 분야를 포함해 자동차 부품 회사, 전자 기업, 중공업, 항공, 에너지 산업,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다양한 길로 진출한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산업, 프로그래밍 경험도 중요
자동차 산업은 국가의 제조 경쟁력과 3&%(연구개발)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자동차 산업은 기계, 전기전자, 컴퓨터 등이 융합된 분야로 개별 학문만으로는 변화하는 시대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은 자동차공학과와 자동차*5융합학과를 중심으로 실무 중심 교육 및 연구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김종찬 교수는 t특정 학문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h해결하는융합 사고를 강조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유연한 인재 양성이 목표u라고 설명했다. 국민대는 2학년 교육과정에 r자동차인공지능s, 3학년은 r빅데이터 및 *s, 4학년에는 r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s r컴퓨터 비전s 등 인공지능 교과목을 빠르게 편성했다. 앞으로 더 많은 소프트웨어 교과목을 제공할 예정이며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계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역시 4차 산업혁명, 특히 * 및 전기차h자율주행 시대에 발맞춘 자동차 기술 교육과정이 특화돼 있다. 김종찬 교수는 t친환경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를 두 축으로 해 새로운 교과목 개발은 물론, 기존 교과목도 새로운 엔지니어링 기술을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방학 특강인 r스킬업s으로 실제 자동차 기업이 사용하는 3% 차량 설계 및 개발 도구인 카티아($5*), 자동차 충돌 시뮬레이션 엘에스-다이나(-4-%:/) 같은 엔지니어링 도구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u라고 설명했다.
자동차학과 진학을 위해서는 수학h물리 등 기초 교과목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 김종찬 교수는 t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프로그래밍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자동차에 열정을 가진 학생을 환영한다u라고 조언했다.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은 폭스바겐그룹과 협력해 r4&:.& 프로그램s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은 1년간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파견돼 세계적인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다. 김종찬 교수는 t-(전자 계약학과로 선발된 학생은 -(전자 취업이 보장되며, 석사 과정 2년 동안 -(전자의 지원을 받아 자동차 소프트웨어 연구직으로 일할 수 있다u라고 덧붙였다.
김재운 국민대 자동차*5융합학과 3학년
t수학h물리는 자동차공학의 기초u
2. 자동차*5융합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친형 둘이 모두 자동차학과를 졸업해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됐어요.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 하기도 했고요. 특히 미국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이 개발한 시각 장애인 전용 차량을 보며 자동차 기술에 대한 흥미가 커졌어요. 2. 고등학교에서는 어떤 역량을 쌓았나요 교내 자기소개서 쓰기 대회나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에 참여하며 관심 분야를 넓혀갔어요. 장애인 복지센터에서 어르신과 소통하고 청소를 돕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됐죠. 다양한 독서 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 <자동차 교과서 시리즈>를 읽으면서 자동차공학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자동차 교과서 시리즈>
2. 대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무엇인가요 1학년 r자동차공학 기초s 수업이요. 1h2학년 때는 수학h물리h역학 같은 기초 과목 중심이라 아쉬웠는 데 r자동차공학 기초s에서는 기초 이론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실제로 구동되는 원리를 배울 수 있어서 갈증이 해소됐어요. 덕분에 대학에서 배우는 기초 과목이 결국 자동차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걸 깨달았죠.
2. 자동차*5융합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국민대 미래모빌리티학과나 자동차*5융합학과는 1h2학년 때 수학h물리의 기초를 다지고 2학년부터 는 코딩 수업도 집중적으로 배워요. 자바(+BWB) 같은 고급 언어까지 배울 필요는 없지만 고등학교에 서 배울 수 있는 파이썬(1ZUIPO), $++ 같은 기초 프로그래밍은 미리 배워두면 좋아요. 2. 예비 후배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입시 준비로 바쁘겠지만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최신 뉴스나 이슈를 챙겨 보며 산업의 흐름을 파악해보세요. 예를 들어 도심 항공 모빌리티(6.)에 관심을 가지면 대학에서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거예요.
이도원서울과학기술대 기계현대자트동랜차시공스학과 매 졸니업저
t전공 지식 활용과 팀워크가 중요해요u
2. 현재 하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에서 변속기와 감속기 사양을 관리합니다. 개발이나 양산 중인 제품의 설계가 변경되면 생산 설비에 적용하는 과정을 조율하는 역할이죠. 연구소부터 생산 부서까지 여러 조직과 협업하며 제품이 문제없이 생산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2. 자동차공학과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진학했어요. 당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이 점점 알려지면서 대학에서 자동차 분야를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컸죠. 제가 설계한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꿈을 키웠습니다.2. 실무에서 도움이 된 수업은 무엇인가요 3학년 r동력 전달계 설계s와 r자동차공학 실험s이 가장 도움이 됐어요. 설계뿐만 아니라 실제로 변속기를 분해하고 조립하며 실험했던 덕분에 변속기에 대한 이해가 많이 넓어졌죠. 덕분에 변속기 사양 관리 실무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2. 대학 시절에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요 캡스톤 디자인과 학생회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아 요. 캡스톤 디자인은 졸업 작품이라고도 하는데 4년 동안 배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연구하는 과정이 정말 의미 있었죠. 힘든 시간이었지만 보람도 컸고 대학 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중요한 수업이라 기억에 남아요. 또한 입학부터 졸업까지 이어진 학생회에서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죠.2.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대학과 회사는 확실히 달라요. 단순히 전공 지식을 아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죠. 현장에서는 사람들과 협업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해요. 적극적인 대학 생활을 통해 팀워크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길 바랍니다. 2. 자동차공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친환경 자동차 시대로 전환되면서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취업 기회가 열렸어요. 취업만 고려하기보다 대학에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자동차공학은 수학h물리h코딩과 밀접하기에 이 과목을 좋아한다면 자동차공학과를 추천합니다.교육을 보2는0 또25 다른 시선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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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신들의 /&8진(로쾌)담자존심을 내려놓고 흙탕물에 뛰어들기
김민아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h미디어학부60
임종덕 박사의 전지적 공룡 시점 ⑪중생대 제왕인 티라노사우루스를 찾아서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6644
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⑫미술 계열 예고 입시의 특징과 대비 전략
김동욱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5의로쾌두 번째 주제@ 우당탕탕 고교 생활자존심을 내려놓고 흙탕물에 뛰어들기
글 김민아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h미디어학부 3학년LNB00603!OBWFS.DPN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학교 수업과 강의로 공부했다.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기에 충분했다. 그때의 나에게 필요했던 건 대입을 친절히 설명해줄 누군가, 먼저 겪어본 이의 이야기, r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다s는 선례였다. 그때의 내가 궁금했고 나에게 필요했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좋은 대학에 갈 사람은 정해져 있을까. 특정 지역이 유리할 순 있으나 좋은 대학을 가는 사람은 어디에 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r난 이렇게까지 해봤다s라며 밤새 떠들 수 있다는 것. 고상하게 공부해서는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다. 넘볼 수 없는 대학을 넘보려면 무엇이든 뛰어넘어야 한다.
기자 되기 위해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나는 열아홉 살까지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 나를 신생아 시절부터 지켜본 어르신도 있다. 서울 상위권 대학에 가면 플래카드가 걸리는 동네였다. 내 그릇의 크기는 우리 동네에 맞춰졌다. 지극히 평범한 나에게 명문대 합격은 버겁다 못해 무섭기까지 한 일이었다.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를 다녔는데 매년 2_3명씩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영웅이 나왔고, 한 반에서공부에 진심인 학생은 5명 정도였다. 강남 8학군이 나 과학고처럼 날고 기는 괴물은 없었기에 내신 성적을 받기가 수월한 편이었다. 기자가 되려면 명문대에 진학해야 했고 미디어에서 본 명문대 학생은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스스로 r상위권 대학에 갈 만한 재목s이라 진단했다. 아무리 대학 문이 좁아도 난 다를 거라고 믿었다.
목표를 정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 중 멋들어진 캠퍼스 하나를 골랐다. 영혼은 이미 신입생이 되어 대학 캠퍼스를 누비고 있었다. 고1 1학기까지는 지금의 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고 반에서 상위권이었기 때문이다. 2등급 중반의 성적을 받고 이 정도면 선방했다고 만족해했다. 부족한 건 나중에 만회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대학에 가기 위해 아등바등 살고 싶지 않았다. 멀끔한 옷을 입고 푹 자면서 좋은 컨디션으로 포장도로 를 거닐며 대학까지 도달하고 싶었다. 하지만 여름 방학을 앞둔 어느 날, 바람은 산산이 깨졌다. 담임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하며 목표를 얘기했더니 선생님은 t지금부터 최선을 다해도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u라고 말씀하셨다. 최선을 다해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다니. 우물에서 뛰어놀던 낭랑 17세 소녀가 꿈에서 깨는 순간이었다. 그제야 까마득한 대학의 벽을 마주했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흙탕물에 뛰어들기 위해 준비했다.
과목별로 목표 세우고 지필h수행평가 하한선 설정 공부하며 깨달은 건 학업에 대한 열정도, 입시 성공의 희망도 아니었다. 인간은 쉽게 바뀌지 않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좁히는 건 정말 쉽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내 그릇에 담아야 할 물의 양을 정확히 인지하고 딱 거기까지만 채우기로 했다.
목표 대학과 학과의 입시 요강을 훑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선을 확인했고 특목고 친구들을 고려해야 하니까 0.5 등급 높인 내신을 일반고 학생이 갖춰야 할 내신으로 추정했다. 성적에는 r강강약약s 이 필요한 법. 과목별 실력을 반영해 목표를 조정했다. 전 과목을 2등급 받든, 1등급과 3등급을 섞든 최종 내신이 2등급인 건 같다. 잘하는 과목은 더 열심히 했고 못하는 과목은 더 떨어지지 않게 조율하며 등급을 높였다. 못하는 과목에 터무니없는 목표를 세우면 자괴감만 늘 뿐 얻는 건 없다고 생각했다.과목마다 목표를 설정한 후엔 시험마다 도달해야 하는 최저 점수도 정했다. 최종 내신 등급, 과목별 등급, 이를 위해 필요한 지필 및 수행평가 점수의 하한선을 정리했다. 등급 컷이 높은 사회탐구는 총점매 학기에 제공되는 점수
비율을 보며 앞으로 도달해야 할 점수의 하한선을 정했다.믿을 구석이었던 사회 과목. 만점을 받아 목표를 달성했다.
난 모범생이었지만 결국 그저
100점을 목표로 정했다. 지필평가에서 넘어야 하는 최저 점수를 알고 나니 절벽 끝에 선 느낌이었다. 절박함은 좋은 원동력이 다. 매 수행평가와 지필고사마다 목표에서 몇 발자국 가까워졌는지 알 수 있었고, 다음 시험에서 받아 야 할 목표 점수를 곧바로 수정했다. 목표를 달성한 점수는 r앞으로도 할 수 있다s는 동기부여를 주었고, 그렇지 못한 점수는 나를 더 불태우게 만들었다. 턱밑까지 쫓아온 점수 하한선 덕에 늘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기꺼이 흙탕물에서 아등바등 공부했더니 작은 보폭이 모여 까마득했던 목표에 가까이 다가 설 수 있었다. 최종 내신 등급은 1.6이었다.
COLUMN #칼럼 #전지적@공룡@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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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덕 박사의 전지적 공룡 시점중생대 제왕인 티라노사우루스를 찾아서
글 임종덕 척추고생물학 박사/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척추고생물학 박사로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장이자 천연기념물센터장을 역임했다. 미국 캔자스주립자연사 박물관 화석 분야 전문 연구원, 서울대 지구 환경과학부 #,21교수, 과학작가, 연구직 공무원으로 일해왔다. 동시에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하고 방송h기고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자연유산과 고생물 분야를 주제로 청소년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과학자로 평가받는다. 급변하는 *5 기반의 미래 세계를 어떻게 잘 대처하고 능동적으로 맞이할지, 전공 분야를 기반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인기 스타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지난 호에서 살펴본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용각류 공룡의 대표 주자라면 수각류 공룡의 대표 주자는 아마 티라노사우루스일 겁니다. 이번 호에서는 공룡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유명하고 무시무시한 공격 무기를 장착한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1990년에 약 85%가 보존된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발견된 개체 중 보존율이 가장 높았는데요. 2000년에 미국 시카고 필드자연사박물관에서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표본이 공개된 이후 시카고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하니 공룡 한 마리가 불러온 경제 효과가 참 대단합니다. 저도 완벽에 가까운 티라노사우루스를 직접 보기 위해 수차례 방문했는데 감동의 순간은 25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합니다. 중생대 백악기 후기 지층에 해당하는 약 6천700만_6천600만 년 전에 살았던 티라노사우루스는 북미 대륙에서만 발견됩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길이가 약 12_13N에 달하고 땅부터 엉덩이까지의 높이만 해도
국립과천과학관에 전시된
티라노사우루스 오른쪽 뒷발 국립과천과학관에 전시된 티라노사우루스 골격(레플리카). 별명은 스코티다. 뼈(레플리카).국립과천과학관에 전시된 에드몬토사우루스. 꼬리뼈에 해남공룡박물관에 전시된 티라노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트리케라톱스를 공격하고 있다.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해남공룡박물관에 전시된 티라노사우루스의 거대한 두개골.국립중앙과학관의 티라노사우루스 모형.3.7_4N에 이르니 성인 두 명을 합친 것보다 컸고 최대 무게는 8U이 넘었습니다. 이 정도면 누구나 두려워서 도망가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티라노사우루스의 가장 큰 특징은 r중생대 최고의 육식 동물s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강력한 무기를 지녔다는 점입니다. 먼저 두개골의 압도적인 크기와 턱 안에 가득 찬 무시무시한 이빨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 두개골의 최대 길이는 무려 1.5N가 훨씬 넘었고, 이빨 한 개의 길이는 최
대 30DN가 넘을 정도로 길고 날카로웠으며 이빨도 60개가 넘었지요. 이빨의 날은 톱니 구조로 마치 돈가스를 썰 때처럼 먹잇감의 살점을 먹기 좋게 자르거나 찢기에 아주 적합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양 턱은 먹잇감을 세게 물 수 있도록 막강했고 이 는 지구상에 존재했던 육상 동물 중에서도 가장 강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양 눈은 옆보다 앞을 더 잘 볼 수 있어서 사냥할 때 먹잇감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꼬리는 길면서도 육중했기 때문에 달리거나 공격할 때 거대한 몸집의 중심을 잡아주면서도 방향을 보다 쉽게 전환하도록 도왔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최고의 사냥꾼 1905년 티라노사우루스가 세상에 알려진 이래로 120년이 지났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에 관한 오랜 논쟁 주제는 바로 티라노사우루스가 먹이를 구하는 방식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r최고의 사냥꾼s이 냐 r사체를 먹는 방식을 택한 공룡s 이냐를 놓고 학계에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사냥꾼이라고 주장하는 쪽은 티라노사우루스의 무시무시한 이빨과 뒷발톱, 강력한 턱 힘과 짧고 뭉툭한 목 그리고 중심을 잡거나 힘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길고 탄력 있는 꼬리 등이 먹잇감을 사냥하기에 적합했다 고 말합니다.
반면 티라노사우루스가 사체를 먹었을 거라고 주장하는 쪽은 티라노사우루스의 후각이 뛰어났다는 증거를 들어서 멀리서도 다른 공룡의 썩는 냄새를 맡을 수 있었기에 쉽게 사체를 먹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발자국 화석을 근거로 추정된 티라노사우루스의 달리기 속도는 시속 18_27LN이며 보행 속도는 시속 4.5_8LN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머리가 무거워 달리다가 실수로 쓰러지면 큰 부상을 입기 쉬웠기에 굳이 목숨을 걸고 초식 공룡을 쫓아가는 위험을 감수하진 않았을 겁니다. 워낙 몸이 크고 무거워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초식 공룡을 잡기가 쉽지도 않았을 거고요. 많은 고생물학자는 티라노사우루스가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다른 동물의 사체를 편하게 먹기도 하지만 상황이 급박하거나 굶주린 시간이 길어지면 어쩔 수 없이 사냥에 나섰을 거라고요.
티라노사우루스는 무리 지어 살았을까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한 또 다른 궁금증은 이들의 무리 생활 여부입니다. 한 연구에서는 한 장소에서 세 마리의 골격 화석이 함께 발견됐다 는 증거를 들어 무리 생활을 지지합니다. 여럿이 함께 살면서 먹잇감을 함께 공격했을 거라는 주장이죠. 당시 가장 평범하고 쉬운 먹잇감이었던 트리케라톱스나 안킬로사우루스를 사냥하기엔 단독 사냥보다는 무리 사냥이 보다 안전하고 쉬웠을 겁니다.
국립과천과학관 자연사관의 공룡 전시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공격에서 살아남았던 초식 공룡 에드몬토사우루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에 드몬토사우루스의 꼬리뼈 네 곳에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에 물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육식 공룡의 공격을 받았다는 증거가 잘 남아 있는 화석은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 자국이 남겨진 실제 공룡 뼈를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중생대 백악기로 되돌아간 느낌이 들 거예요.그동안 칼럼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중요한 공룡 흔적을 살펴보았는데 재미있었나요 저처럼 공룡 화석을 연구하는 과학자는 앞으로 도 끊임없이 탐구하며 공룡 화석에 담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나갈 겁니다. 그동안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COLUMN
#칼럼 #대입 #학습 #미대@입시월김간동 욱미 교대사 입의시 스케치12
미술 계열 예고 입시의 특징과 대비 전략
글 김동욱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입시 지도를 병행한다. 교육학 박사(미술교육)로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에서 활동하며 자료집 집필, 컨설팅, 교사 연수, 입시 설명회 등을 진행이하루고는 있 밑다바. 학탕생이들 되이겠 공다교는육 목에표서가 미 있술다대. 학 진학의 꿈을
미술 계열 대학 진학을 원하는 중학생과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고등학교 선택일 것이다. 특목고인 예술고, 일반고 중 미술중점학교, 보통 일반고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예고 진학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실기고사 준비에 높은 내신 성적까지 요구되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차선책으로 미술중점학교를 선택하고자 해도 먼 통학 거리와 별도 선발 전형에 대한 부담감에 가까운 일반고 진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터다. 그러나 들어가는 문이 좁을수록 나올 때의 문은 넓어진다. 그래서 예고 선택은 충분히 가치 있고 도전해 볼 만하다. 1171호의 미술 계열 예술중 입시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미술 계열 예고 입시의 특징과 대비 전략을 알아본다.
$)&$, 10*/5 ① 높은 내신 성적 요구
전기고인 예술고는 매년 7_8월 각 학교 홈페이지에 신입생 모집 요강을 공고하고, 10월에 원서 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대부분 전국 단위로 모집하지만 일부는 해당 시h도 거주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학비는 사립 예고는 연간 700만_1천만 원, 공립 예고는 그 절반인 300 만_400만 원이며, 예고이지만 일반고로 전환 운영되는 학교는 무상교육 또는 100만_200만 원 정도이다. 방과 후 수업비나 기숙사비는 별도 이다. 입학 전형은 대체로 중학교 내신과 실기고사 성적을 절반씩 반영하는데 사립 예고는 실기고사미술 계열 입시는 비실기전형 확대 및 디자인 수요 증대로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반 모집 단위에 비해 입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교육에서 손꼽히는 미대 입시 전문가인 서울사대부고 김동욱 교사가 매월 첫 번째 <내일교육>에 미대 입시 정보를 안내합니다. 미술 계열 진학을 꿈꾼다면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성적을, 공립 예고는 내신을 더 많이 반영하는 편이 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예고만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내신 성적은 교과, 출결, 봉사 활동 성적 등으로 평가하며, 내신 40% 기준 교과 성적 32%, 출결 4%, 봉사 활동 4% 정도를 반영한다. 서울 소재 예고는 2026학년 입시부터 봉사 활동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 성적은 대개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3개 학기(광주 전남 전북 충북은 1 학년부터 전 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하며, 광주 서울 전남 전북 충북 소재 예고는 전 과목, 나머지 시h 도 예고는 대개 국h영h수h과h사(한국사h도덕 포함) 성적을 반영한다. 그중 일반 과목은 성취도 _&에 5_1점, 예체능 과목은 _$에 5_3점을 부여하며, 전 과목이 라면 5.0, 반대로 전 과목이 &라면 1.0
점으로 계산된다. 보통 수도권 예고는 평균 4.5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서울예고 선화예고는 합격자 평균이 4.8 이상일 정도로 높다. 봉사 활동은 학교별 만점 기준이 상이한데, 대개 3년간 15시간(계원예고)에서 30시간(부산예고) 정도면 만점을 받는다. 이 외에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학생회 임원, 동아리 부장 등을 하거나 모범상 등을 수상하면 횟수당 점수를 부여하는 학교(강원예고 세종예고 전남예고)도 있다. $)&$, 10*/5 ②
수도권 예고 실기고사 난도 높아 실기고사는 드로잉과 채색화가 기본으로, 수도권 예고는 둘 다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예고는 드로잉과 채색화 각각 혹은 하나만, 아니면 두 가지가 혼합된 표현 중 하나가 당일 제시된다. 따라서 세 가지 유형을 모두 연습해야 하며, 주제를 해석해 창의적으로 표현해야 하므로 실기 준비가 만만치 않다. 참고로 2025학년 입시에서는 드로잉과 채색화 혼합 1문항이, 2023_2024학년에는 드로잉과 채색화 각각 1문항씩이 출제됐다. 선화예고와 덕원예고는 드로잉과 채색화 각각 1문항씩을 출제한다. 선화예고 는 둘 다 주제표현, 덕원예고는 드로잉이 주제표현, 채색화는 정물 표현이다. 서울공연예고는 정물소묘와 정물수채화, 서울미술고는 정물소묘로 앞선 3개 예고보다는 수월한 면이 있다. 그 밖에 주제 표현을 실시하는 학교로는 경기예고 (드로잉 또는 칸만화), 계원예고(드로잉+수채화), 고양예고(주제드로잉+정물수채화), 인천예고(주제드로잉), 세종예고(자유소묘) 등이 있다. 나머지 시h 도의 예고는 여러 실기 유형 중에서 선택하게 하는
데, 정물소묘 또는 정물수채화만 준비해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대체로 수도권 학교가 주제 표현을 통해 문제 해석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경향이 라면, 그 외 학교는 묘사력 위주의 기본기를 평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최상위권 대학이 신입학 전형에서 기초조형(기초소양) 등 주제표현 위주의 실기고사를 시행하고, 그 외 대학은 기초디자인 또는 인물(정물)수채화 등 기초적 조형 능력 위주의 실기고 사를 시행하는 경향에 따른 측면이 크다. 수험생 입장에서 난도는 당연히 주제 표현이 높다. 그러면 실기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할까 예고 입시 실기 준비는 대체로 중2 초부터 시작하며 수도권 예고를 준비한다면 중1 초나 늦어도 중1 여름방학부터 는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 10*/5 ③ 실질 경쟁률h내신 경쟁h등록금 등 따져봐야
예중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고민 없이 예고를 선택
표@ 2025학년 전국 예고 미술과 신입생 모집 현황
하겠지만 일반중 학생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예고 가 좋은 것은 알겠지만 실기 준비에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고, 준비한다 해도 합격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예고 경쟁률은 보통 1.5:1 내외에서 형성되는데 수십대 1에 달하는 주요 대학 경쟁률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같은 재단이나 인근에 예중이 있는 예고는 해당 예중 학생이 대거 응시하면서 일반중 학생의 실질 경쟁률은 더 올라간다. 예를 들어 서울예고의 2025학년 경쟁률은 1.38:1이었으나, 모집 정원 138명 중 서울예중 졸업 예정자 100명이 전원 응시했고 그중 95명 내외가 합격했음을 가정하면 남은 43명 정도가 일반중 출신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중 응시자 90명 중 43명이 합격했으므로 이들의 실질 경쟁률은 2:1 정도다. 그리 쉽다고 볼 수는 없지만 본인의 능력과 노력 여
하에 따라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수준이다. 설령 입시에서 떨어진다 해도 입시 준비를 위해 쌓은 실기 실력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자산이 된다. 예고 입시를 선택하는 데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입학 후 치열한 내신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가이다. 실기 능력뿐만 아니라 교과 학습 능력도 반드시 고려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예고의 등록금이 부담된다면 사립의 절반에 달하는 공립 예고(경기예고 인천예고 등)나 예고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예술 계열 특성화 일반고(서울미술고 대전예고 포항예고 등)를 선택하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또한 통학 거리가 과하게 멀다면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경기예고 선화예고 등)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 10*/5 ④ 일반고 진학 시 r교육과정s 주목해야
예고 입시를 준비할 형편이 안 된다면 미술중점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미술중점학교는 학년당 1_2개의 미술중점학급을 운영하면서 좀 더 많은 미술 수업 시수를 제공하는 일반고다. 예고 에서 운영하는 전문 교과 과목이 개설되니 학생부종합전형에 매우 유리하다. 1단계에서 중학교 미술 교과 성적, 비교과(출결, 봉사) 점수, 자기소개서 점수 등으로 1.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12월에 입시를 치르기 때문에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한다. 수도권의 미술중점학교로는 서울의 송곡여 고, 경기의 가온고(안양) 군서고(시흥) 수택고(구리) 위례한빛고(성남) 중원고(부천) 등이 있다. 보통 일반고를 다니면서 미대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면 최대한 미술 교과가 많이 개설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r학교 알리미s
사이트에서 내가 원하는 학교의 r교육과정 편성h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s을 확인하면 된다. 이때 3년 간 매 학년h학기에 미술 수업이 편성돼 있다면 최적이다. 1_2학년 때 1년 통으로 미술 수업이 없는 학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방과 후 수업 형태로 운영되는 미술 거점 학교 수업을 추가로 이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참고로 서울의 미술 거점 학교로는 계성고(성북구), 상일여고(강동구), 선정고(은평구), 신광여고(용산구), 영신고(영등포구), 인헌고(관악구), 자양고(광진고), 창문여고(강북구), 청량고(동대문구)가 있다. 수강료가 무료이며, 자기소개서 정도로 수강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입학전형의 부담이 거의 없다. 단 정규 수업과 똑같이 운영하고 성적이 산출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또한 거점 학교 수업만으로는 대입 실기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별도로 학원을 다니는 등 실기 능력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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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이번 주 봄에 먹으면
핫 이슈 약이 되는 음식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오면 몸도 마음도 나른해지기 마련이죠. 이럴 때 제철 음식이 큰 힘이 돼요. 맛도 좋고 약이 되는 식재료로 가족의 활력을 되찾아보세요. 자연이 선물한 천연 영양제인 봄 제철 식재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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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달래장 330H+김/달래장 330H 2개+김 2개/달래장 330H 3개+김 3개/달래장 330H 4개+김 4개입맛을 톡톡히 돋우는 수제 달래장이에요. 달래 특유의 알싸한 맛에 짭짤한 양념이 더해진 달래장은 봄철 밥상의 밥도둑이에요. 제철 달래는 그윽한 향이 가득하고, 간장 소스는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끓여 만들었답니다. 당일 배송돼 더욱 신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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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대학이 r의대 증원s 결정학내 갈등 격화되나
정부가 내년 의대 정원을 대학 총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본적으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서 의대 정원을 결정하도록 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총장이 정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정부가 책임을 대학에 떠넘기면서 학내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야 의원이 발의한 r보건의료기본법s 개정안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복지부)는 국회에 r2026학년 의대 정원 특례 조항s을 포함한 법안 수정안을 제출했다. 수정안에는 복지부 장관이 수급추계위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2026년 정원을 조정하기 어려운 경우, 총장이 교육 여건을 고려해 모집 인원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부칙으로 추가했다. 다만 교육부와 사전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도 넣었다.의대 증원, 총장이 결정하나
정부안이 반영되면 내년 의대 정원은 총장이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3월까지 확정해야 하는데 의료계 등에서 논란이 많아 법안 논의와 추계위 신설에 시일이 걸려 내년 의대 정원을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 다. 각 대학이 의대 정원을 결정하면 총 정원은 5천58명으로 두되 대학총장이 0_2천 명 범위에서 증원 규모를 결정하는 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는 2024 학년 수준에서 더 줄이거나 총 정원 2천 명보다 많이 늘리는 것, 증원 대상이 아닌 대학이 증원하는 것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도 정부는 의대 정원 2천 명을 증원하면서 대학들이 50_100% 범위에서 자율 조정하도록 했다. 올해는 대학이 증원 여부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감원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t2026학년 의대 정원은 원칙적으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 또는 보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 1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의료인력지원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u이라고 밝혔다.
t대학에 의정 갈등 책임 떠넘겨u소식이 알려지자 증원 규모에 대한 책임을 각 대학에 전가시킨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각 대학도 학내 갈등 우려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h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각 대학 총장에게 t2026학년 의대 정원은 3천58명으로 해야 한다u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현재 24학번 의대생들이 r휴학 투쟁s을 벌이는 가운데 25학번 신입생의 대규모 휴학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학생들은 정부의 2026학년 의대 증원 규모를 확인하고 복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내년도 의대 정원 감원을 요구했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t늘어난 인원을 유지하려는 대학본부와 감축을 요구하는 의대 간 갈등이 극에 달할 것u이 라며 t정부가 의정 갈등 사태의 책임을 대학에 떠넘기고 있다u고 말했다.r사교육 카르텔s 연루 교사 최대 파면
감사원 감사 결과 교사 249명이 6년간 사교육 업체와 결탁해 금전 이득을 취한 사실이 드러나자 교육 당국이 징계 등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이 사교육 업체와 관련해 영리 행위를 할 경우 최대 파면이 가능하다. 교육부와 각 시h도교육청은 이른바 r사교육 카르텔s 연루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감사원은 비위 정도가 큰 공립 교원 8명과 사립 교원 21명 등 29명에 대해 관할 시h도교육청에 징계 요구 및 비위를 통보했다. 나머지 220명은 교육부와 시h도교육청이 협의 해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교육부가 지난 1월 내놓은 r사교육 카르텔 근절을 위한 교원 겸직 허가 가이드라인s에 따르면 시h도 교육감은 사교육 업체 겸직 등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정도에 따라 겸직 허가 취소, 재심사, 징계 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특히 시험 문제 유출, 직무상 미공개 정보 이용 등의 비위가 적발됐을 경우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파면 또는 해임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자 t관계 기관과 협의해서 관련자를 조치할 예정u이라며 t재발 방지를 위한 지도h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u라는 입장을 내놨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교원은 사교육 업체에서 꾸린 문항 제작팀에 가담해 팀장 역할을 수행하거나 교원을 섭외해 문항 공급 조직을 직접 구성h운영했다. 또 배우자가 설립한 문항 공급 업체에 문항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었다.교육부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개선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t구체적인 제도 개선 내용과 방향을 관련 부서에서 살펴보고 있다u며 t사교육 카르텔 제보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새로운 사실이 나온다면 자체 감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u라고 말했다.중h고등학생 경제 이해력 하락
초h중h고등학생 경제 이해력 조사에서 중h고등학생의 점수가 50점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 조사보다 떨어진 결과다. 기획재정(기재부) 가 발표한 r2024년 초h중h고등학생 경제 이해력 조사 결과s에 따르면 이들의 경제 이해력 평균 점수는 초6 61.5점, 중3 51.9점, 고2 51.7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022년과 비교해 모두 점수가 하락했다. 초등학생은 3.9점, 중학생은 6.3점, 고등학생은 5.0점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h대구h세종 등 특별시와 광역시의 평균 점수가 광역도보다 대체로 높았다. 문항별로는 합리적 선택, 전자상거래, 투자 등 실생활 문항의 정답률은 높았다. 반면 물가나 수요h공급, 기회비용 등 경제 기본 개념h원리 정답률은 낮았다. 중학생 기준 정답률은 합리적 선택(69.5%)이 가장 높았고 전자상거래(68.7%), 투자(67.3%), 지불수단(66.2%) 순이었다. 물가, 수요h공급은 40%대였으며 기회비용과 가격, 수요량은 30%대였다.
또한 초h중학생은 주로 학교 수업을 통해 경제 지식을 배우며 고등학생은 주로 57h소셜 미디어를 활용했다. 초h중h고등학생 모두 강의식 교육보다 체험 활동, 현장 견학 등 체험 교육을 선호했고 주제로는 경제 기본 원리와 금융 상품 수요를 선호했다. 교사가 경제 수업 진행 시 어려움을 느낀 비율은 60q70%에 달했다.기재부는 학생의 경제 이해력을 높이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t초등학생은 60점을 조금 웃돌았으나 중h고등학생은 60점에 현저히 미달해 경제 이해력 제고를 위한 경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u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서 초6 5천192명, 중3 5천157명, 고2 5천105명과 초h중h고 교사 750 명을 대상으로 작년 8q10월에 이뤄졌다. 2020년부터 2년마다 실시되는 조사는 지난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FWOECEUKSLY
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2025년 신입생 입학식 개최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가 2025년 봄학기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월 10_13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송도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1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300여 명의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유타대는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했으며 미국 유타대의 교육 시스템 등 학생의 새로운 학문 여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영화영상학과 신입생 홍승수 학생의 어머니는 t유타대 아시아 캠퍼스의 r전공 체험의 날s 행사에 참석했을 때 교수진의 상세한 설명이 신뢰감을 주었다.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만족스럽다u라고 말했다. 게임학과 신입생 이채영 학생의 아버지는 t한국에서도 미국 대학의 학습 방식을 경험할 수 있어 자녀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u이 라며 t국제적인 교육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u라고 전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대표는 t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학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u며 t유타대는 작년에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집중하겠다u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는 개교 175주년을 맞이한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 캠퍼스로 송도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위치한다.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24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한국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미국과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한다.국립공주대, 제5회 교육연구 학술대회 개최
지난 14일 국립공주대 사범대학과 교직부, 지방교육정책개발원은 r2024 예비 교사 교육연구 지원 사업s에 참여한 학생의 연구 결과 공유 및 우수 발표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참여 학생은 이번 연구 발표로 계획서 작성부터 최종 산출물 도출까지 지난 10월부터 약 4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국립공주대는 학술대회에 참여한 학생에게 연구 기간 동안 팀별로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를 한 명씩 멘토 교사로 지정해 연구를 지원했고, 국립공주대 교수도 함께 매칭하여 계획서 및 연구 논문 작성 등에 대한 지도를 받게 했다.서강대h연세대h한양대 공동 연구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강문성 교수, 연세대 조정호 교수, 한양대 김도환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고밀도 픽셀 환경에서도 신호 간섭 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0-&%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의 핵심 기술을 <네이처 일렉트로닉스> 온라인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소재 및 패턴 공정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픽셀 간섭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대엎입드에린도 학 강생력을한 깨 무우기면가서 될, 혁신 적함인께 수할업을
<연금 기반 고교 금융 교육> 수업 참가 교사 모집t연금이 등비수열이었네!u, t지금 300만원은 30년 후엔 얼마야 u본 수업은 경제수학 2단원 r수열과 금융s 수업과 연계하여 연금의 수학적 원리 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희망진로에 따른 개인재무설계 수행평가까지 가능합니다. 작년 첫 사업 참여 교사의 100%가 만족했다고 평가(매우 만족 81%)한 수업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에게 차별화되는 대입 준비 과정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고, 본질적인 탐구욕을 드높이고자 하는 열정적인 교사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모집 일정 : 2025년 2월 21일(금) ※인원 초과시 선착순■ 모집 내용 : 프로그램표준형확산형심화형수적업용 형 교태과 및 (경제실수용학경 및제 수 등학정 관과규련제수 탐과업구목,) 사수회업문모제델탐구,정규수수업업모(델진로) 관련방 학과과후수 심진업화로 모 프학델로생 젝대트상 의 모집 고교 수40개교10개교5개교표준 수업 시수6차시3차시8차시■ 교사 연수회 : 2025년 2월 28일(금) 10:30_17:30 ※참여 필수■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작성은 IUUQT://GPSNT.HMF/ZXV7Y2237ZNT:4CT5 신청하기▶t한자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저술을 남긴 대학자u다산에게 배우는 리더의 덕목과 사람 됨의 기술 다산의 지혜 에디션 출간 우리 역사에 빛나는 불후의 고전 『정선 목민심서』 당대의 치열한 고뇌에서 길어올린 정약용 사상의 정수『목민심서』는 흥미진진한 옛이야기 속에서 지속적으로 오늘의 질문을 던지게 한다. 우리는 매일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회에서 부여받은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가. 「해설」에서★비단 일을 할 때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어게 해야 바른 인간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gk**★누구나 한번은 읽어야 할 책! -fu*★우리나라 리더들이 모두 읽었으면 한다. -tj**다산 정약용의 가장 사적인 기록『유배지에서 보낸 편지』82편의 서간문으로 읽어내는 간 정약용의 깊은 속내아들·형님·제자들에게 보낸 그의 사신(私信)에는 깊은 속마음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다산학을 연구하는 분들에게는 물론 다산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에게도 그의 학문과 사상에 다가가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책머리에」에서★다산 정약용의 삶과 인격, 태도. 감동이다. -so**★인문학 시작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yo**★다산 정약용을 이해하기 위한 입문 자료. –pa**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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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인재들이 머무는 곳 r행단s행단은 은행나무로 만든 단을 뜻하며 학문을 갈고 닦는 곳을 말한다t티처스와 함께라면
누구나 성적 점프가 가능합니다!u대한민국 최고 일타 강사 정승제 X 조정식 선생님의 성적 급상승 전략의 모든 것!화제의 방송정승제 9 조정식 멘토<티처스><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미공개 코칭2024 학부모가 뽑은 공식 도서대공개교육브랜드 대상t<티처스>의 솔루션을 통해 흉내가 아닌 진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u학부모와 학생들의t공부의 본질을 알려주는 학습 바이블u뜨거운 후기t영어, 수학 공부의 기본이 되는 책입니다ut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가 읽어야 할 교육서u이번 새 학기, 진짜 변화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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