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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172 2025.02.19~02.25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Q&A

과학중점학급 다니다 일반학급으로 옮길 수 있나요?

09

READER'S Q&A

이중 등록일 경우 입학이 취소되나요?

11

PREVIEW

70

WEEKLY FOCUS

의평원 평가서 충북·울산·원광대 의대 '낙제'

WEEKLY THEME

예측 완전히 빗나갔다

2025 대입 이변 속출, 왜?

16

30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5_이화여대 국어교육과 입학 예정 최혜현

'교육+문학 치료' 탐구 활동으로 국어 교사 미리 경험했죠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미래의 봉준호 감독을 찾습니다

38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화학 ③

<화학Ⅱ> 전기 화학과 이용

42

일상톡톡_ 굿즈

두근두근 새 학기 준비

69

WEEKLY HOT BOOKS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서울시교육청 2026 대입 전형 설명회

자율전공·의대 정원 변동성 커

천차만별 대학별 전형 방식 주의

50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정시⑪

마라톤 같은 수능, 효율 따지기보다 우직하게 일일 공부 규칙 따랐어요

52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_산림학과

첨단 산림 과학으로 재난 예방과 보호에 앞장서다

56 '찐'문과·'과알못'도 빠져들 과학도서 추천 열전

REPORT & INTERVIEW

26

김한나의 이슈 콕콕_ 트럼프 관세

관세 전쟁의 서막

적은 미국 빼고 모두

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_오리미 한복 이예심 원장

시대의 욕구를 반영한 한복을 지어요

COLUMN & COLUMN

62

2025 공신들의 NEW진(로쾌)담

경북대 환경공학과 차주엽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싶은지 끊임없이 질문하기

64

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 ⑪

이제는 2026 체육 계열 대입이다!

PUBLISHER

발행h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MFOB!OBFJM.DPN

황혜민 IZFNJO!OBFJM.DPN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IFMMFMB!OBFJM.DPN

김민정 NKLJN!OBFJM.DPN

윤소영 ZPPOTZ!OBFJM.DPN 김성미 HSBQJO!OBFJM.DPN 김원묘 GBTDJOFS!OBFJM.DPN 김은진 MJLFNFS!OBFJM.DPN 박선영 IFOB20!OBFJM.DPN 이도연 MEZ!OBFJM.DPN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OJOFTUBS29!OBFJM.DPN 신다흰 BMMXIJUF!OBFJM.DPN

최수현 TVIZVO!OBFJM.DPN

우 린 MJOOZV!OBFJM.DPN

서상우 TXTFP!OBFJM.DPN

김창배 HPMEXJO!OBFJM.DPN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35 (주)내일엘엠씨(02-575-5199)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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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XXX.OBFJMFEV.DP.LS

이메일 OBFJMFEV!OBFJM.DPN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h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5. 2. 19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구독 및 독자 문의 02-329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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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는게 자독에

취재 윤 소영포터 리ZPOTZ!OBFJM.DPNP

t예체능 계열의 입시 정보가 필요해요u

거주지 전남 목포시 대의동

자녀 중2, 고1 구독 기간 1년 1개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했나요 교육 커뮤니티에서 소개받았어요. 큰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교육 및 입시 정보에 갈증을 느끼던 중이었거든요. 지금 사는 곳이 대도시나 교육특구가 아니다 보니 교육 정보에 뒤처지는 것 같아서 구독했어요. <내일교육>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보다 합격생 인터뷰를 제일 열심히 챙겨 봅니다. 수시든 정시든 가리지 않고요. 또래 아이들의 학교생활 이모저모도 재미있어요. 희망 진로 분야에서 호기심을 키워온 계기나 전공 탐색 과정도 흥미로워요. 교과목마다 탐구 과제를 풀어간 얘기도 유익하고요. 계열을 바꾸고 우왕좌왕 생활하는 큰아이를 보면 도통 여유가 없어 보였는데 합격생 인터뷰를 정독하면서 코칭해줄 부분을 찾기도 하고 유용한 팁을 넌지시 알려주기도 합니다. 좀 더 다양한 학과의 합격생 인터뷰가 있으면 좋겠어요. 특히 예체능 계열 학생이 합격한 사례도 많이 실어주시면 좋겠어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인가요 작은아이는 곧 중3이 돼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와 새 교육과정이 도입되고 수능 체계도 바뀐다고 하니 촉각을 세우고 있죠. 하지만 교육 시스템과 입시 제도가 바뀐다는 소식을 들으면 이젠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네요.

작은아이는 자연 계열에 진학할 예정이라 지난해에 증원된 지역 의대도 솔깃했거든요. 하지만 당장 올해 대입도 예상할 수 없는데 4년 후를 어찌 알겠어요. 인근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에 도 관심이 있는데 입시 제도의 변화가 잦아서 그 또한 갈피를 잡기 어렵네요.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예체능 계열 학생을 위한 진학 정보를 좀 더 많이 담아주세요. 지원자가 많지 않겠지만 지역에서는 정보를 얻기가 더 어려워 막막합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미술로 전향한 아이는 실기전형을 준비할 여유는 없어 비실기전형으로 지원할 예정이예요. 수시에서는 종종 미술 활동 보고서를 준비해야 하는 대학이 있던데 합격생의 작성 사례도 궁금하고 일반고에서 어떻게 준비해나가야 하는지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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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계열, 특히 미술 계열 입시는 비실기전형 확대 및 디자인 수요 증대로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중입니다. 공교육 미대 입시 전문가 김동욱 교사가 소개하는 미대 입시 정보를 과월호 혹은 홈페이지에서 찾아 정독해보세요.

본지 1136호 r미술 계열 비실기전형의 특징과 대비 전략s 본지 1144호 r2025 미술 계열 수시 모집 특징과 대비 전략 *: 비실기전형s 본지 1165호 r2025 미술 계열 정시 모집 특징과 대비 전략 **: 비실기전형s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대입W #진E로E K #미L대Y #T체H대 E #M위클E리@테마

TIP 대학의 교과 이수 권장 과목예 활용법체능 비실기전하에은희수수목아공자서움형 는니이을가울 개 대하권따r대 한지대 는 연된소른과어학장를 지만다 개세떤권과 목권계, 이.대 한5장비 목장학별과진다 므 롯중과s을 로열과과목 해로.앙선목(,씩중목 부 서전과대앙택대 을)공을를울목소대 학 한 과개꼭 대 들소학수선는국는목하 개문이학택 외은 단을고 한전분 수하에대계과 공가해다기 있야참대등열장야.별다의 고학이건위 .5 권많 하해국나하별개교대 대면장 이 과는 전지대학권 공경도과원이학이이건장 오해와 진실 취있능한활있정노도만존제그동재움동력큼편습시재는림출말 기김 니 을을하김에성에 하교체보건사경 거기미이 대 다서(갖선 적경잘리아 나 는교 기포. 닙때추극입터 사실그, 상특(문시예 H간적니서지 리현기고울히S다는입체B으단고Q 않 숭등 JO 능니시.!학최로예한문 교운는평 고다O험 상B상입 )등Fh드참다동소이보.J시M학 위.로여 면D을없하교P두미다N,)권 호이잉지다해h ,술 잘학 교김 양 미만왔서동사 면이학해업서욱한다류(접 나대생 비교야 역울비면나으는사 을실송체량만(로실곡 서기 기면 울미육이 여기선 꼭대자기전회접 술분더전 학고발형초등예를을교 형 야큰사학활하이체 에소에얻준범교 동는영란능)대 특양대을비학향 다을이관부보별해 할력설수름고한양 련고평알을 때등만 서 한있관가 아학학발 습낭교에 하믿봤과심)비휘패니 에기을고습작합실도 니를다 품진갖아니기 다 .합예다볼 학전고.수사 할니 . 진형 수시교아실다 을이수내는기도와. 1166WWeeeekkllyy E Edduuccaattiioonn MMaaggaazziinneennaaeeiilleedduu11778호113

8&&,-: 5)&.&@ 예체능 비실기전형

오해와 진실

t일반고에 진학한 큰아이가 1학기 때 느닷없이 미술을 전공하고 싶다고 선언했어요. r멘붕s이 돼 정보를 찾던 중에 우연히 보게 된 기사라서 기억에 남아요. 덕분에 예체능 계열로 한 번 도전해보자는 용기를 낼 수 있었죠.u

#E대D입 U #실C기A전T형I O #학N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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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실기전형 ⑥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김예닮

r젖 먹던 힘 다해s 수능+실기 준비, 예체능 계열 수석 입학의 기쁨으로

t한동안 예체능 계열 합격생의 합격기를 집중해서 읽었어요. 고2 때 미술 실기를 시작해 수능과 실기를 모두 잡고 수석으로 입학했다 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의 책상 위에 슬쩍 기사를 펴놓았는데 읽어봤겠죠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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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답에게자독

과학중점학급 다니다 일반학급으로 옮길 수 있나요 고등학교 과학중점학급에 배정받았습니다. 향후 공부가 어렵거나 진로가 바뀌면 같은 학교 일반학급으로 옮길 수 있나요

서울은 일반학급 이동 불가

지역별 과학중점학급 운영 달라 유의

과학중점학급은 일반고에서 과학고 수준으로 과학 수학 정보 교과를 집중 공부하는 특성화 교육과정입니다. 서울은 서울형 과학중점학급을 시내 22개교에서 운영하며 후기고 일반고 원서 접수 시 일종의 선배정인 r0단계s에서 지원받고 있습니다. 과학중점학급에 지원h배정받았다면 재학 중인 고교 내에서 일반학급으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진로 변경을 위해 과학중점학급에서 일반학급으로 이동을 원한다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거주지 학교군의 다른 학교로 전학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경기도는 과학중점학급 학생의 일반학급 이동이 가능합니다. 서울과 달리 과학중점학교에 배정받아 진학하면, 2학년 진급 시 과학중점학급 교육과정 이수 여부를 신청하는 등 선발 과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전지연 장학사는 t경기도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과학중점학급으로 구분 지어 물리적으로 학급을 나누고 교육과정을 달리하는 학교가 줄어드는 추세u라고 설명합니다.

전북 역시 과학중점학급으로 배정받았더라도 일반학급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과학중점학급은 시h도교육청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는 점을 유의해 일반고 지원 시 확인하길 바랍니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도움말 전지연 장학사(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이중 등록일 경우 입학이 취소되나요 합격 통보를 받은 대학에 등록한 상태에서 상향 지원했던 다른 대학에 4차 추가 합격했습니다. 합격생 안내에 이중 등록 금지 조항이 있는데요, 실수로 이를 지키지 못하면 정말로 입학이 취소되나요

대교협 검토 후 대학에 통보, 타 대학 재등록 시 입학 포기 의사 전해야 이중 등록이란 수시h정시 모집 시기에 두 개 이상의 대학에 등록하는 것입니다. 여

기서 등록은 합격 통보를 받은 후 등록을 포기하지 않고 문서 등록과 예치금 납부를 한 상태를 뜻해요. 대학에 합격해서 등록한 상태에서 #대학의 추가 합격 통보를 받

아 #대학에 등록하고 싶다면, 반드시 대학에 등록 포기 의사를 전해야 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대학으로부터 합격자 명단을 제출받아 검토한 후 이중 등록일 경우 해당 대학에 통보합니다. 이를 통보받은 대학은 입학을 취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실제 수시h정시 모집 요강 r수험생 유의사항s에서 이중 등록 금지 조항을 명시해 신중히 등록 절차를 따를 것을 당부합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합격

을 취소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소장은 t전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았던 과거에는 이중 등록에 의한 입학 취소 사례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는 대학이 이를 인지하고 사전에 학생에게 연락한다. 따라서 이중 등록으로 입학이 취소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u라고 설명합니다.

이중 등록 금지 안내 예시 가) 정시 모집에 지원하여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나) 정 시 모집에 합격하여 대학에 등록한 자가 타 대학에 충원 합격하여 등록하고자 할 경우에는 먼저 등록한 대학에 등록 포기 의사를 명확히 전달한 후, 충원 합격한 타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다) 정 시 모집 합격자가 다른 대학의 충원 합격 통보를 받은 경우, 차순위 수험생의 합격 기회 박탈 등 피해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합격자는 등록을 원하지 않는 대학에 등록 포기 의사를 즉시 전달해야 한다.

자료 2025학년 서강대 정시 요강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유웨이)

PREVIEW

/0.1172 내비게이션

8&&,&-: 5)&.&@ 예측 완전히 빗나갔다 2025 대입 이변 속출, 왜 피할 수 없는 변화, 잘 지나가려면

정시 원서 접수 마감일부터 합격 발표날까지 r이게 사실이냐s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모의지원 예측 서비스에서 합격이 어렵다는 말에 하향 지원한 수험생의 지인이 대부분이었죠. 이미 벌어진 일, 겨울밤 칼바람을 아랑곳않고 길거리를 질주하거나 도로에 누워 뜨거운 속을 풀어내는 모습(사진)에 함께 속상해했고요. 2025 대입은 시작부터 예측이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그 정도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어요. 왜, 어떻게 예측이 빗나갔는지 살펴봐야 다음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준비한 기사입니다. 안갯속을 헤매는 수험생이 부디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길 응원합니다!@ 정나래 기자

1.16

1.50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동국대 정치행정학부 이준형

시간표를 철저히 지키는 규칙적인 생활이 비결

주요 의대 합격, 수능 전 영역 1등급, 수학 만점j. 합격 수기에 등장하는 학생에게는 일반 학생이 도달하기 어려운, 눈에 띄는 성과가 있기 마련입니다. 처음 준형씨를 만났을 때는 그저 평범한 대학생이라 생각했어요. 그러나 인터뷰를 하다 보니 주관이 뚜렷하고 다방면으로 준비된 인재이며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학생이었어요. 흑역사였던 낮은 성적도 숨기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꾸준히 노력하며 원하는 길로 나아갔던 준형씨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지금의 성과가 필연인 듯하네요. 많은 학생이 가성비나 효율성을 따지며 꾸준히 노력하지 못합니다. 규칙적인 생활로 필요한 공부량을 확보하는 단순한 비결을 외면하고 대단한 전략과 묘수를 찾아 헤매기도 하고요. 성적이 오르지 않아 답답하다면 이번 기사를 주목해보세요.

@ 윤소영 리포터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오리미 한복 이예심 원장

우리 한복, 좋지 아니한가

속이 시끄러워지면 고즈넉한 궁을 자주 찾습니다. 하나 국적 불명의 요상한 대여 한복이 보이면 눈살이 찌푸려지더라고요. 그런데 이예심 원장님은 대여 한복이 시대의 흐름에서 살아남는다면 그 또한 전통이 될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하긴 우리가 지금 전통이라 부르는 것도 옛날엔 혁신으로 받아들여졌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동안 나만의 잣대로 오만하게 아름다움을 판단했던 것 같아 부끄러워졌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 오리미 한복은 여전히 참 곱습니다. 사비를 들여서라도 대여 한복을 전부 오리미 한복으로 바꾸고 싶을 만큼이요. 지면에 다 싣지 못한 고운 한복은 오리미 한복 인스타그램(!PSJNJ)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올봄에는 나만의 맞춤 한복을 입고 꽃구경 어떠세요 @ 황혜민 기자

출처 오리미 한복

1.34

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AR2.252FEBRU9 Y 10252.

미래의 봉준호 감독을 찾습니다 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공모전

대상 국내외 어린이와 청소년접수 3월 10일까지 홈페이지 XXX.CJLZ.PS.LS 문의 QSPHSBN!CJLZ.PS.LS

2025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경쟁 부문 레디_액션! 작품공모

청소년 감독의 빛나는 상상력을 스크린에 펼칠 기회가 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어린이 및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가 대상이며 주제와 형식에 제한이 없다. 2024년 1월 이후 제작된 20분 이내의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연령대에 따라 세 개 부문으로 나뉜다. r레디_액션! 12s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r레디_액션! 15s는 만 13_15세 청소년, r레디_액션! 18s은 만 16_18세가 지원할 수 있다. 작품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출품된 작품 정보는 영화제 카탈로그 제작 및 프로모션 자료로 활용된다. 수상작은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 선정하고 국내는 부문별로 세 작품, 해외는 부문별로 한 작품에 본상이 수여된다. 또한 특별상과 장학금도 함께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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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시선을 담아내야 한다. 짧은 시간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예심용 스크리너는 영화제 상영 버전과 동일해야 하므로 최종본을 제출하기 전에 여러 번 검토하자.

대회

대상 국내외 청소년 및 대학생 누구나접수 4월 13일까지 홈페이지 IXXX.NLQSPHSFTTBUQMBZ.DPN 문의 032-626-5027

디지털 아트에 사회 문제 담기

제5회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소셜 임팩트 디지털 아트 경연대회 한국조지메이슨대가 디지털 아트로 사회 문제를 표현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불평등, 빈부 격차, 환경 문제, 디지털 격차, 저출산, 난민이며 공모 분야는 이미지, 영상, 컴퓨터 게임이다. 참가작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에있다게는. 전 인시천회시는교 5육월청 1 2교_육23감일상에을 열 수리여며한 다중h. 고등학생 수상자

공모전

오뚜기 제품 직접 그려 뽐내기

제3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오뚜기 스프가 55주년을 맞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r오뚜기 스프s와 r스위트 홈s이다. 1차는 디지털 이미지 파일로 접수하며, 1차 통과자는 종이에 그려 실물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통합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을 시상하며 부문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한다. 대상 어린이(7_12세), 청소년(13_18세), 일반(19세 이상) 접수 3월 24일_4월 4일홈페이지 XXX.PUPLJ.DPN/CSBOE/CSBOET@DPOUFTU@PVUMJOF 문의 02-2262-7176

전시

인상파 흐름을 한자리에서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미국 우스터 미술관의 소장품 중 엄선된 53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인상주의가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되며 미술사에 끼친 영향을 조명해 눈길을 끈다. 초기 인상주의부터 미국에서 재해석된 인상주의와 이후의 흐름까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장소 더현대 서울 -51 기간 5월 26일까지 관람 시간 월_목 오전 10시 30분_오후 8시, 금_일 오전 10시 30분_오후 8시관람료 성인 2만 원, 청소년 1만5천 원, 어린이 1만2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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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바시 강연 4FOBTJ 5B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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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외상 센터, 드라마와 현실은 어떻게 다를까

최근 드라마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중증 외상 센터.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국종 교수에게 중증 외상 분야의 현실을 들어보자.

WEEKLY THEME #대입 #수시 #정시 #위클리@테마

예측 완전히 빗나갔다

2025 대입 이변 속출, 왜 정시 결과가 발표되며 2025 대입도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입시 커뮤니티에선 상위권 대학 정시에서 예상 합격

선보다 훨씬 낮은 점수로 최초 합격했다거나, 합격선이 더 높은 모집 단위에 지원하지 않아 후회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

와 화제가 됐습니다. 실제 대학이 발표한 입시 결과로 확인해야 하겠지만, 원서 접수 때부터 경쟁률이 낮게 형성된 최

상위권 대학의 선호도 높은 모집 단위들의 합격선이 하락했다는 후문이 많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2025 대입의 r예측 불확실성s에서 기인했다는 평가입니다.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무전공) 확대로 인해 각 대학의 모집 인원과 모집 단위에 큰 변화가 있었고, 수능 과학탐구 응시자들의 사탐 응시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험생의 지원 경향을 예측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실제 여러 모의지원 서비스의 예측이 상당히 빗나갔죠. 2025

학년 대입의 이변을 만든 변수들과 주요 양상을 짚어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h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h조만기 교사(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정시, 상위권 선호 학과 합격선 이변 잇따라 변화된 대입 환경 연쇄적 영향 t수학 낮은 4등급, 영어 2등급으로 연세대 사회과학대 합격했어요.u

t수능 4_5등급대가 고려대 심리학과에 합격했다는데 사실인가요 u

2025학년 정시 원서 접수가 끝난 후, 온라인 입시 커뮤니티가 소란스러웠다. 한 모의지원 사이트가 운영하는 점수 공개 서비스(사용자가 자신의 원서 접수 대학과 성적을 입력해, 지원자 내 위치를 알 수 있는 서비스)가 공개된 후 상위권 대학 선호 학과에 통상 합격선보다 크게 낮은 점수로 합격이 예측되

는 사례가 여럿 포착됐기 때문이다. 합격 발표 후에 논란은 더 커졌다. 모의지원 서비스나 컨설팅에서 불합격권이라는 조언에 합격선이 훨씬 낮은 모집 단위에 지원한 수험생이 당초 희망했던 학과의 최초 합격 인증 사례에 충격과 불만을 표한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2025 대입의 다양한 변수가 전체 판을 흔들면서 전반적으로 합불을 예측하기가 매우 까다로웠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의대 증원과 무전공 확대, r사탐런s, 다군 선발 대학 증가 등 수시h정시 모두에 영향을 줄 변수가 많았고, 학생들의 지원 경향이 종전과 완전히 달라지면서 입시 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 졌다는 것. 일부는 특히 r수능s이 숨겨진 변수로 작용했다고 말

한다. 2025 수능은 의대 증원으로 인한 최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어렵게 출제될 거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전년보다 매우 평이한 수준이었다. 중상위권 수험생의 점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각종 모의지원 서비스에서도 합격선을 예년보다 높게 예측했다. 2025 수능에 /수생 응시자가 역대급으로 많았던 것도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2025 수능에 지원한 /수생(검정고시 포함)은 18만1천893명으로 2004학년(19만8천25명)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2024학년)과 비교해도 3천951명이 많았다. 이 는 2025 수능 전체 지원자(52만2천670명)의 34.8% 에 달한다. 2023년 고3 학생 수가 3만 명가량 줄어 재수생 자원이 적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수생도 대거 합류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의대h무전공 모집 확대로 자연 계열 모집 규모가 실질적으로 커지면서 예년보다 교차지원에 나선 학생이 결과적으로 줄었

다. 주요 대학은 다군에서 무전공을 대규모로 모집했고, 이로 인해 개별 학과 모집의 선발 인원이 급감했다. 모집 인원이 줄면 수험생의 불안이 커져 경쟁률이 낮아진다. 수능에 응시한 /수생 중 실제 지원에 나서지 않은 인원도 상당했다. 한데 모의지원 서비스에서는 종전에 교차지원이 많았던 상경 계열 학과의 합격선을 높게 잡았다. 이를 확인한 수험생이 비교적 합격선이 낮은 학과나 대학으로 이동한 것으로 유추된다. 결과적으로 최상위 대학 인문 계열 선호 모집 단위는 지원자가 줄어 경쟁률이 낮게 형성됐다. 합격자 끝선 또한 상당히 하락했을 전망이다. 특히 고려대 연세대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두 대학은 최상위권 학생의 선호도가 높다 보니 합격권 수험생은 안정 지원 경향이 강하다. 2025 정시 원서 마감일이 다른 대학에 비해 하루씩 빠른

것도 불안감을 가중해 지나친 안정 지원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u라고 분석한다. r사탐런s과 다군 선발 증가로 뒤집힌 판 모의지원 서비스 예측 실패 의대h무전공 확대는 모집 단위h전형별 모집 인원을 크게 바꿨고 이는 수험생의 지원 경향에 변화를 불렀다. 여기에 r사탐런s으로 수능 성적 구조 또한 달라졌다. 때문에 2025 대입은 선택형 수능 도입 이후 유지됐던 판이 완전히 뒤집혔는데, 이를 지원 시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는 t자연 계열 지망생은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 과탐 2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2025학년엔 과탐 1과목과 사탐 1과목을 선택한 학생이 늘었다. 서울시교육청 중등진학지도연구회의 분석에 따르면 수능 사탐 1 과목과 과탐 1과목에 응시한 수험생이 2024학년 1%

대에서 2025학년 10%대로 급증했다. 이들이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 중 어디로 지원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u라고 분석한다. 이어 t보통 표준점수 합 380점대에서 교차지원이 다수 발생하는데, 종전에 이 점수대 수험생의 다군 지원 대학은 중앙대에 몰렸다. 정시는 원서 접수 기회가 3번인데, 그마저도 군에 따라 지원 대학의 폭이 제한된다. 한데 이번 다군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이 일부 모집 단위를 선발하면서 수험생의 지원 조합이 예년과 크게 달라졌다. 지난 입시 결과 를 참고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수험생은 입결을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려 하는 경향이 여전히 강했다u고 부연한다. 모의지원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 돌아볼 때라는 의견이 많았다. 어디까지나 r모의s라는 특성과 달라진 대입 환경을 고려해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올해 모의지원 서비스들이 달라진 환경을 반영하지 못했고 수험생은 해당 서비스를 지나치게 신뢰하면서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초래했다는 비판이다. 다군 선발 합류 대학 경쟁률 폭발 한편 2025 정시에서는 대학 간 경쟁률이 희비가 엇갈렸다. 연세대는 평균 4.3:1로 전년도 4.77: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연세대는 이번 정시에서 수능 반영 방식에 변화를 줬다. 수학과 영어 반영 점수는 전년과 같았지만, 국어(300점)와 탐구(200점)는 전년보다 100점씩 높였다. 여기에 자연 계열 지원 시 수능 <미적분> <기하>, 과탐 응시 조건을 없앴다. 대신 자연 계열에 지원하는 과탐 응시자, 인문 계열에 지원하는 사탐 응시자에게 각각 탐구 성적의 3%에 달하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전년과 달리 교차지원 시 이점을 누리기 어려워진 구조였다. 때문에 인문 계열 모집 단위의 경쟁률이 급락하면서 평균 경쟁률

이 하락했다. 고려대는 인문 계열 모집 단위 지원자가 줄었지만, 전체 평균 경쟁률은 전년(4.22:1)보다 상승한 4:93:1 이었다. 다군에서 무전공인 학부대학을 새롭게 모집하면서 지원자가 몰린 영향이 크다. 실제 학부대학만 모집한 다군의 경우 일반전형은 18명 모집에 1 천252명이 지원했으며, 학생부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하는 교과우수전형에도 18명 모집에 631명이 몰렸다. 가군의 경우 일반전형은 4.3:1로 전년(3.67:1) 보다 소폭 상승했고, 교과우수전형은 3.67:1로 전년(5.04:1)보다 하락했다. 서강대와 한양대는 다군에 신설한 무전공 모집 단위의 경쟁률이 매우 높게 형성됐다. 서강대는 83 명을 뽑는 다군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h*기반자유전공학부에 1천842명이 몰려 22.1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도 다군에서 인터칼리지학부

62명을 모집했는데, 1천32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1.35:1에 달했다. 덕분에 전체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강대는 평균 경쟁률이 7.46:1로 전년(4.77:1)보다 크게 올랐고, 한양대는 6.2:1로 전년(5.06:1)보다 상승했다. 성균관대도 평균 경쟁률(5.95:1)이 전년(5.63:1)보다 상승했다. 모집 단위를 확대한 다군(양자정보공학과 에너지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글로 벌경영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은 경쟁률 자체는 27.55:1로 전년(49.62:1)보다 낮아졌지만, 지원자는 809명 늘어난 2천89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설한 양자정보공학과, 나군에서 이동한 글로벌바이 오메디컬학과와 글로벌경영학과의 인기가 높았다. 특히 성균관대는 수능 성적을 (인문: 국 35%+수 25%+영 10%+탐 30%, 자연: 국 20%+수 40%+영 10%+탐 30%), #(인문: 국 30%+수 40%+영 10%+

탐 20%, 자연: 국 30%+수 40%+영 10%+탐 20%) 로 구분해 반영했다. 학생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면 대학에서 학생에게 유리한 형태로 반영하다 보니, 부담이 적어 수험생이 몰렸다는 평가다. 다만 가군에서 선발한 자유전공계열은 3.79:1의 경쟁률을 기록, 타 대학 무전공 모집 단위에 비해 지원자가 적었다. 가h나군에 위치한 무전공 모집 단위도 7:1에 못 미친 곳이 대부분이다(표 1). 종전에 지원 폭이 좁았던 다군에서 무전공을 선발하며 해당 모집 단위의 경쟁률이 높게 형성됐을 뿐, 일반학과와 비교했을 때 선호도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지점이다. 엇갈린 경쟁률, 군 이동h전형 방식 영향 커 다군의 강자였던 중앙대의 경쟁률(서울h다빈치 캠퍼스 합산)은 평균 7.41:1로 전년(8.83:1)보다 하락했다. 인문h자연 모집 단위 지원자가 각각 1천400명

표 1@ 2025학년 정시 서울 주요 대학 무전공 경쟁률

모군집대학모집 단위*모집(명 인)원202 4경쟁2률025건국대(서울)*,6자유전공학부606.42국민대*자유전공학부3004.77성균관대*자유전공계열112-3.79경희대자유전공학부(국제)544.33가서울시립대*자유전공학부(자연)165.25서울시립대자유전공학부(인문)165.455.44고려대(서울)자학유전부공교일과우반수211533..518632..1186경희대자을전공학부(서울)854.283.8서강대자4D유JF전OD공F기학반부356.49국민대미래융합전공(인문)1664.24국민대미래융합전공(자연)199-4.41숙명여대자유전공학부3033.75나서울대학부대학(광역)364.47이화여대인문계열1882.772.94이화여대자연계열1552.972.98서울대자유전공학부524.043.13숭실대자유전공학부(자연)2304*기반자유전공학부3622.64서강대자인유문전학공기학반부4721.85동국대(서울)열열린린전전공공학학부부((인자연문))6700-190.0.124세종대자유전공학부429한국외대자유전공학부(서울)4211.4다고려대(서울)학부대학교일과우반수11883659..0566한양대(서울)한양인터칼리지학부6221.35서울(인캠퍼문h스예자능율전)공8311.1511-28홍익대

서울(캠자퍼연h스자예능율전)공1179.479.06숭실대자율전공학부(인문)164-7.35출처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모집 인원의 *는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인원.

정도 감소했는데, 앞서 언급한 대학의 다군 선발 합류로 지원자가 분산된 영향이 크다. 정 교사는 t대입 환경도 바뀌었지만 대학의 모집 군h환산식 변화도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학생 수가 줄면서 주요 대학도 더 많은 지원자를 확보하려는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본다. 특히 성균관대는 특정 영역 하나가 취약하거나, 실수로

한두 영역의 등급이 밀려도 이를 보완해줄 환산식이나 탐구 영역 변환 표준점수를 고안해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가천대도 비슷한 구조라 지원자가 늘었다. 반면 한양대는 다군과 의학 계열은 선방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인문h자연 모두 비교적 지원자가 줄었다. 수능 반영 비율을 보면 국수탐을 각각 20, 35, 35%씩 반영하다가 이번부터 자연은 25, 40, 25%, 인문은 35, 30, 10%로 바꾸어 탐구 영역의 영향력을 10%씩 낮췄다. 고려대 연세대와 비슷하다 보니 해당 영역을 고루 잘 본 학생은 두 대학으로 이탈하고, 한두 영역을 삐끗한 학생은 성균관대를 선호하면서 지원자가 줄었고, 합격선도 하락했을 것u이라고 설명한다. 앞으로 충원을 목표로 대학마다 수능 반영 비율, 모집군, 변환 표준점수 등과 관련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따라서 앞으로 입시를 치를 수험생은 이 점을 고려해 희망 대학의 변화만이 아닌, 그에 따른 연쇄적 파장을 반영해 지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수시, 무전공h의대 힘입어 경쟁률 상승 지원자 몰린 수시 무전공h의대 2025 수시에서는 전국 주요 대학 지원자가 전반적

으로 늘었다(표 2, 본지 1155호 r이슈로 본 2025 수시 원서 접수 결과s 기사 참조). 고3 수험생 수가 전년보다 1만5천여 명 늘어난 데다, 수시에 재도전하는 /수생 비율이 증가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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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이다. 특히 자연 계열은 의대 증원과 첨단학과 신설h확대로 인한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쟁률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모집 단위별로 보면 무전공의 인기가 높았다. 특히 전공 선택 폭이 넓은 유형 1은 모집 인원이 많아 경쟁이 상대적으로 완화됐고, 선호도 상위 학과보다 합격선이 낮게 형성될 것이란 기대감이 겹쳐 지원자가 몰렸다. 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62.23:1), 성균관대 자유전공 계열(39.27:1), 건국대 ,6자유전공학부(34.94:1)가 경쟁률 상위를 차지했다. 경기 남양주다산고 조만기 교사는 t수시 무전공 모집 단위는 주로 교과전형에서 선발했다. 최근 대학이 콘퍼런스나 자료집을 통해 공개한 2025 수시 결과를 보면 선호도 최상위 학과의 합격선을 기준으로 50_70%에 해당하는 지원자가 많았고, 합격선도 비슷하게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입시 결과가 축적된 만큼 2026 대입은 입결이 조정될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전국 39개 의대 역시 수시 지원자 수가 1만4천985명 증가한 7만800명을 기록했다. 다만 모집 인원이 전년보다 1천100명 증가해 전체 경쟁률은 24.47:1로 전년(30.55:1)보다 소폭 하락했다. 특히 지역인재전형은 모집 인원과 지원자가 각각 710명, 1만868명이 늘어 전년(10.54:1)보다 높은 12.8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 교사는 t수도권 의대의 경우 교과전형은 전년과 비슷했고, 종합전형엔 지원자가 몰렸다. 교과전형은 합격선이 공개돼 있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또한 높으며, 서울권 대학은 증원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지원자층의 성격이 유지됐다. 반면, 종합전형은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에 안정 지원한 수험생의 소신h상향 지원이 많았다. 따라서 합격선 자체는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본다. 이와 달리 지역인재전형의 합격선은 예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u라고 예측한다.

표 2@ 서울 주요 대학 2025 수시 경쟁률

대학모집 인원2025경쟁률모집 인원2024경쟁률경차쟁이률건국대(서울)1,975 26.501,929 25.830.67 경희대(서울)1,578 26.971,537 27.43-0.46 경희대(국제)1,384 20.441,359 19.221.22 고려대(서울)2,680 20.302,593 12.927.38 동국대(서울)1,863 22.561,855 23.87-1.31 서강대1,030 27.681,032 29.69-2.01 서울대2,186 9.072,181 8.840.23 서울시립대1,021 19.75936 19.560.19 성균관대2,410 31.912,341 30.701.21 숙명여대1,314 16.131,331 14.961.17 숭실대1,739 17.861,729 15.232.63 연세대(서울)2,174 16.392,153 14.621.77 이화여대2,116 12.682,067 13.45-0.77 중앙대(서울)2,105 31.482,096 33.62-2.14 한국외대(서울)1,072 22.011,071 20.201.81 한국외대(글로벌)1,014 13.121,022 11.561.56 한양대(서울)1,841 31.941,839 26.525.42 홍익대(서울)1,783 17.201,801 17.190.01 자료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경쟁률 상승 교과전형, 최저 기준이 변수

수시 전형별로 보면 교과전형은 서울 주요 15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평균 경쟁률이 10:1 수준으로 집계됐다(표 3). 전년(8.1:1)보다 상승했다. 지원자가 1만2천922명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교과전형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유추된다. 교과전형은 입결이 공개되는 만큼 합격선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안정 지원 경향이 강해 2023_2024학년엔 하락세였다. 한데 2025학년에 는 의대 정원이 대폭 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비수도권 내신 성적 우수자가 지역 대학 의학 계열로 쏠리면서 서울 주요 대학의 자연 계열 합격선이 연쇄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상향 지원에 나선 수험생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모의평가도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돼 최저 기준 충족에 대한 자신감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

쳤다는 평가다. 15개 대학 중 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대, 최저 기준이 없는 건국대 동국대 이화여대 외 11개 대학은 모두 최저 기준을 요구한다. 조 교사는 t대학들이 공개한 2025 교과전형 결과를 보면 70%컷은 전년과 유사하다. 다만 커트라인은 다를 것으로 예상되며 예년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 서강대의 경우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로 타 대학 대비 최저 기준이 낮은 편인데,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전년에도 교과전형의 실질 경쟁률이 낮게 집계된 만큼, 2025 결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u고 전한다.

최저 기준에 변화를 준 대학의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연세대와 한양대는 2025 교과전형부터 r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s의 최저 기준을 적용했다. 서울시립대 중앙대 홍익대의 최저 기준과 동일하다. r3합 7s 을 충족하는 수험생은 선택 폭이 넓어진 만큼, 보다 합격선이 높은 대학을 우선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서울시립대 중앙대 홍익대의 합격선 하락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들 대학의 충원율과 합격선을 면밀히 살펴 2026 교과전형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다. 실제 2026 교과전형은 최저 기준의 변화가 크다. 고려대는 탐구 반영 방법을 2과목 평균에서 1과목으로 변경하고, 서울시립대(3합 8)와 숙명여대(2합 6)도 1

표 3@ 2022_2025 서울 주요 15개 대학 교과전형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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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씩 낮춰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인하대는 학교장 추천 인원 제한도 완화했다. 지금보다 더 많은 학생에게 지원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경쟁률은 상승하고, 합격선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우세하다. 종합전형, 무전공 평가 사례 눈여겨봐야 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폐지 이후 서류 준비 부담이 줄어든 졸업생의 지원이 늘면서 경쟁률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주요 15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5:1로, 2022학년 이래 상승세를 이어갔다(표 4). 지원자는 전년 대비 2천200여 명 증가했다. 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의대 정원 확대, 첨단학과 확대 추세 등에 따라 입시 결과가 예년에 비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고 소신h상향 지원한 수험생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종합전형에서는 무전공 모집 단위로 대규모 인원을 선발한 경희대와 건국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공 적합성, 계열 적합성, 진로 역량 등 대학마다 용어는 다르지만 자신의 흥미나 적성에 맞는 진로를 모색해 깊이 탐구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종합전형의 특징이다. 한데 무전공은 진로나 전공을 대학에 와서 탐색하는 만큼 선발 기준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조 교사는 t대학에서는 여러 분야에 호기심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진로 를 변경한 학생이 다수 지원했다. 무전공 모집 단위의 특성상 진로 역량을 보기 어려운 만큼 학업 역량에 대한 평가 비중이 커질 것이란 예측이 많았는데, 건국대의 경우 깊이 있는 탐구 경험이 있는 합격 사례를 공개했다. 학업 역량보다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선발했다는 인상이다. 향후 입시 결과가 공개되면 눈여겨볼 만한 부분u이라고 귀띔한다.

표 4@ 2020_2025 서울 주요 15개 대학 종합전형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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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입결 참고하되 맹신 말길 예측이 어려웠던 2025 대입 결과는 2026_2027학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겐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수능의 영향력 확대를 유의하는 한편, 지난 입결을 현명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26 입시도 무전공과 의대 모집 인원이 정치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안갯속이지만, 2025 결과로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종전과 차이가 큰 경쟁률h합격 컷을 보고 다음 입시에서 해당 학과에 대한 우주 상향 등 비이성적인 지원을 결심하는 수험생이 속출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수험생은 요강을 꼼꼼히 읽고 자신의 유불리는 물론, 비슷한 성적대 학생의 지원 경향을 고려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변수가 많을수록 지원 폭을 넓혀 고민해야 한다는 조언이 많다. 정 교사는 t전반적으로 수능 성적을 높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수시에 주력한다고 해도 주요 대학은 최저 기준이 있기에 수능 공부를 신경 써서 할 필요가 있다. 최저 기준을 완화하는 추세이지만, 재학생에게는 여전히 난관이다. 특히 r사탐런s 현상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모의고사에서 과탐 성적이 중위권에 속하는 예비 고3은 오는 3월 모의고사를 보고 수능 선택 과목을 확정해 집중하는 것이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u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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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의 이슈 콕콕트럼프 관세

관세 전쟁의 서막

적은 미국 빼고 모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총구를 겨눈 첫 타깃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이며 다음 목표( )는 유럽연합(&6)이다. r우방국 프리미엄s 따위는 없다. 미국을 상대로 흑자를 내는 모든 국가가 대상이다. 관세 전쟁의 목적은 단 하나, r미국을 다시 위대하게s이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Key word관세

우리나라에 반입하거나 우리나라에서 소비 또는 사용하는 외국 물품에 대해서 부과h징수하는 조세.

STEP 1 돌아온 트럼프, 더 높아진 관세

승자 없었던 1차 관세 전쟁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금 관세 폭탄에 불을 붙였어. 생각나지 1기 행정부 당시인 2018년 1월, 만성 무역 적자를 타개하겠다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해 우리네 삼성전자와 -(전자 세탁기에 50%라는 고율 관세를 매겼잖아. 그때 여러 나라가 울었지. 내 편 네 편 없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 관세를 일괄 부과했던 그때, 한국과 유럽연합(&6)은 예외였어. 그럼 누구에게 가장 가혹했을까요 중국! 딩동댕_ 같은 해 3월, 미국과 의 무역에서 한 해에 흑자 3천500억 달러(약 510 조 원)를 내던 중국에 가공할 만한 관세 폭탄이 투

여됐다는 말씀. 의료 기기, 제약, 산업 로봇, 통신 장비, 전기차 등 중국산 수입품 1천333개 품목에 무려 25%의 관세를 부과했지.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 즉시 미국산 농산물과 자동차 등 106개 품목에 보복 관세를 적용했지. 이 싸움에서 승자는 없었어. 미국과 중국 모두 r이러다 다 죽어!s 사태가 벌어진 거지 뭐. 결국 중국이 2년간 원유h천연 가스h농산물 등 약 2천억 달러(약 292조 원)의 미국 상품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협상에 합의해 1차 관세 전쟁은 끝났단다. 불법 이민과 마약, 너 때문이야

2기를 맞은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r아무도 봐주지 않는s 관세 정책을 펼칠 모양새야. 먼저 트럼프는 2월 4일 자정부터 우방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에 추가 관세 25%를 부과하겠다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어. 물론 중국도 빼놓지 않고

10% 관세 추가! 이에 멕시코는 r맞불 관세s를 예고 했고 캐나다는 맞불 관세에 더해 중국과 함께 미국을 세계무역기구(850)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 r명분 없는 무역 전쟁s이라는 비판이 미국에서 쏟아져 나오자 트럼프는 불법 이민과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r펜타닐s 문제를 꺼내들었어. 불법 이민자 대부분이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들어오며 수많은 미국인을 병들게 하는 펜타닐 또한 두 국가를 거쳐 밀반입됐다는 거지. 지금까지는 트럼프가 승기를 거머쥔 듯해. 대미 무역에 크게 의지하는 두 국가가 어찌할 수 있겠니. 멕시코는 즉시 국경에 군인 1만 명을 보내 펜타닐과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기로 했고, 캐나다

는 국경 강화를 위해 13억 달러(약 1조9천억 원)를 투입하고 인력 1만 명을 배치하기로 약속했거든. 그래서 얻은 건 r관세 30일 유예s. 트럼프는 멈추지 않고 &6에 대한 관세를 r절대적s 으로 부과할 것이며, 대만산 반도체에도 100%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엄포를 놨어. 트럼프 왈 t미국은 &6로부터 3천500달러(약 511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다. 미국에는 #.8h벤츠h 폭스바겐 등 유럽 차 수백만 대가 들어오는데 그들은 우리 차를 가져가지 않는다u. 들리는가, 분노한 그의 외침이! 또한 트럼프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t다음주 중으로 상호 관세(국가 간에 서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조건으로 수입하는 물건에 부과하는 세금)를 발효할 예정u이라며 t그래야 우리가 다른 나라와 공평하게 대우받는다. 우리가 더 바라거나 덜 바라는 것이 아니다u라고 밝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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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r가장 멍청한 무역 전쟁s이라는 비판

관세에 관한 동상이몽

트럼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로 똑같은 조건으로 공평하게 무역을 하자는 말인데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이 기회에 관세를 알아보자. 관세란 정확히 뭘까 미국 사가 중국에 있는 #사에 서 장난감을 수입해 미국에 판매한다면 #사 제품이 국경을 넘어 미국에 들어올 때 관세가 부과되지. 관세는 미국 정부의 세금으로 쓰이고 관세율은 물건에 따라 다르게 정해져. 트럼프는 대선 기간에 t관세는 미국에 수출하는 외국 회사가 지불하는 것u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달라. 관세는 물건을 수입하는 회사가 지불하는 거야. 따라서 중국 #사 제품을 수입하는 미국 사가 미국 정부에 내는 세금이 관세야. 사가 그동안 관세 없

이 #사로부터 장난감을 10달러에 들여와 20달러에 팔았다고 치자. 그럼 이윤은 10달러. 한데 나라에서 관세를 50%로 매기겠대. 그럼 수입 비용은 15달러이니 이윤은 5달러로 줄고. 사는 아마도 소비자 가격을 올려 차액을 만회하겠지. 앞서 트럼프가 1기 때 우리 기업의 세탁기에 높은 관세를 매겼다고 얘기했지 트럼프는 이를 자신의 업적으로 꼽으며 다시금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어. 당시 삼성전자와 -(전자는 각각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약 5천500억 원, 테네시에 약 3천600 억 원을 들여 미국 내 현지 생산을 늘렸거든. 트럼프는 r국내 투자가 이뤄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s며 관세 정책의 유용성을 강조했고. 하지만 전문가의 시각은 좀 달라. <월스트리트 저널>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내 생산이 늘어나면서 높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부담으로 세탁기 가격

이 2018년 한 해에만 평균 12%(86q92달러)가 올라 미국 소비자는 연간 15억 달러(약 2조2천69억 원)를 추가로 지불했어. <월스트리트 저널>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r가장 멍청한 무역 전쟁s이라고 혹평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니까.

이번엔 57 수출이 비상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미국의 관세 조치는 강 건너 남의 일이 아냐. 자동차h가전 등의 공장이 멕시코에 있는 우리나라 기업 2천여 개도 큰 타격을 입게 생겼다고. 특히 삼성전자와 -(전자가 고심하는 모양새야. 이번에는 세탁기가 아닌 57 때문에. 북미 시장은 상대적으로 고가 57의 수요가 높아 수익성을 책임지는 핵심 지역이거든. 지난해 1_3분기만 봐도 매출 점유율에서 한국 브랜드가 48%를 차지했을 정도야. 당초 두 회사는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멕시코에 생산 시설을 조성해왔어. 멕시코는 미국에 비해 노동력이 저렴하고 r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64.$)s을 통해 무관세로 완제품을 미국 시장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지. 한데 이 길이 막힐 판이잖아. 때문에 현재 삼성전자와 -(전자는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생산을 확대하거나 미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래. 이뿐만이 아냐. 멕시코에 25% 관세 부과 시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 이익이 2조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거든. 많은 전문가는 미국이 우리나라에 도 상호 관세를 적용한다면 수출액은 약 65조 원 감소하고 (%1까지 줄어들 거라고 말해. 여러모로 두통이j.

STEP 3 자유 무역의 적 r관세s

신뢰 무너트리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관세는 단순한 문제가 아냐. 무역 적자가 줄고 세수가 늘어나는 효과를 부인할 수는 없지만 물가가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거든.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매기면 소비자 물가는 연간 0.5_1.2% 상승하며, 캐나다산 원유 관세는 휘발유 가격을 최대 15% 인상시키고, 아보카도나 토마토 등 멕시코산 농산물은 10_25% 비싸질 거라고 해. 관세의 또 다른 이름은 r자유 무역의 적s이라지. 관세는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게 만들고 이는 고스란히 생산 비용으로 이어져. 트럼프 1기 때 미중 무역 전쟁을 피해 우리 기업 다수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공장을 옮겼거든. 한데 돌아온 트럼프가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큰 국가를 공략해 관세 카드를 꺼냈잖아. 1위 중국, 2위 멕시코, 3위 베트남j 8위는 대한민국이야. 그럼 우리는 또 공장을 이동해야 할까 국제 무역은 r신뢰s라는 토대가 튼튼할 때 가능해. 막무가내로 관세를 부과하고 상대국을 협박하는 무기로 삼는다면 지금껏 전 세계가 합심해 공들여 쌓은 자유 무역 체제가 한 방에 와르르 무너질 거야. 그럼에도 트럼프는 자국민은 고통을 겪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혜택을 볼 거라며 높은 관세 정책을 고수해.

자유 무역으로 미국은 손해를 봤다 소비자 부담 증가, 기업 경쟁력 약화, 동맹국과의 갈등 심화,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의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트럼프가 관세 카드를 꺼내 든 이유는 뭘까 많은 전문가는 트럼프의 정치 기반, 즉 지지 세력에

답이 있다고 얘기해. 북미자유무역협정(/'5, 2020년 64.$로 개정), 한h미 '5 등 미국이 체결했던 굵직한 자유무역협정은 국익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논리로 진행됐지만 결과는 r세계 1위 제조업 국가s라는 위엄을 내려놓게 했거든. 섬유 산업의 수도라 불리던 미국 남동부 지역의 공장은 멕시코와 중국으로 이전했고, 제조업으로 번영했던 도시는 슬럼가가 됐어.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등 20세기 초h중반까지 미국 제조업의 심장부라 불렸던 r러스트 벨트s 지역도 외국 자동차와 철강 제품의 공습으로 경쟁력을 잃고 쇠퇴했고.

트럼프는 자유 무역에 염증을 느끼고 좌절한 지역의 민심을 파고들었어. 2016년 대선 후보 시절부터 t/'5가 러스트 벨트를 망쳤다u며 보호 무역 정책을 강조했지. 2024 대선에서도. 즉 자신의 정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꺼낸 최적의 무기가 바로 관세야. 일각에선 &6 다음 타깃은 우리나라라고 전망해. 트럼프가 입버릇처럼 t r부자 나라s 인 한국이 미국을 이용한다u t한h미 '5는 미국에 불리한 끔찍한 협정u이라고 말해왔거든. 우리 기업도 현실을 직시하고 공급망 조정, 미국 내 생산 시설 확충 등을 고려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대. 정부도 미국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초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야. r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s.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지. 물가가 고공 행진하는 험난한 시절이 닥칠지 모르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어! 비록 용돈이 오르지 않더라도 아끼고 절약하면서.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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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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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화여대 국최어혜교육현과 입학 예정

(서울 보성여고)

r교육+문학 치료s 탐구 활동으로

국어 교사 미리 경험했죠사범대를 희망한 만큼 혜현씨의 학생부에는 청소년 문해력 문제, 교권 추락, 다문화 교육, 학생 인권, 대입 제도의 문제점 등 교육과 관련된 탐구 활동이 빼곡하다. 시의성에 맞게 사회 이슈를 주제로 삼았고 미래의 교육자로서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모든 것의 시작은 r독서s였다. 사취진재 황배지혜은민 기자 IZFNJO!OBFJM.DPN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해준 독서 수업

누구나 인생을 바꿀 한순간을 꼭 한 번은 만나게 된다. 혜현씨에게는 중2 독서 시간이 그랬다. 공부에 흥미도 없었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그에게 질문 중심의 독서 수업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히 승부욕을 자극하는 독서 퀴즈는 다른 과목에 대한 흥미까지 불을 붙였다. 하위권이던 성적은 중3이 되자 전교 4등으로 바뀌었다. t선생님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책을 읽고 생각할 만 한 질문을 많이 던지셨어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다 보니 공부가 재미있어졌고 자연스럽게 나도 국어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까지 이어졌죠.u 입시에 대한 압박이 덜하고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는 너무 삭막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비롯해 모든 것이 입시 위주로 돌아가는 학교생활이 답답했다. 그럴 때마다 독서는 혜현씨가 숨 쉬는 통로였다. t저는 문학을 통해 세상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문학 작품에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온갖 갈등이 그려져 있잖아요. 독서는 제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여러 상황에 놓인 등

장인물이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지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어요. 친구랑 싸우고 답답할 때도 책을 읽다 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었거든요.u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문학을 그저 암기 과목처럼 대하는 게 현실이 다. 특히 고전 문학은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인식 때문에 국어와 거리가 멀어지는 데 큰 역할( )을 한다. 혜현씨는 문학이 입시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고 싶었다. 국어교육과와 교육학과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국어교육과를 선택한 이유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이런 고민을 풀어나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주제 찾고 해마다 탐구 활동 심화시켜

혜현씨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뒀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적극 참여했다. 3년 내내 임원으로 활동했고 모둠 활동의 조장도 마다하지 않았다. 독서 활동은 물론 학교 프로그램 참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t전공이나 교과 적합성도 중요하지만 희망 진로의 탐구력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신경 썼어요. 무엇보다 탐구 활동을 해마다 심화시켰던 게 주효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2학년 때는 사교육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3학년 때는 사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빈부 격차가 다시 교육 격차를 유발하는 사회 현상과 원인을 분석하는 식이었어요. 각각의 탐구 활동을 따로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연결하고 깊이 파고 들었죠.u 혜현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학교 프로그램으로 1_2학년 때 참가한 r문학 답사s를 꼽았다. 소설가 김유

정의 생가와 <동백꽃>의 발자취를 따라갔던 춘천, 부두 노동자의 생생한 현실을 담아낸 강경애의 <인간문제>를 탄생시킨 인천도 좋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서울 서촌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하숙집과 청운동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이었다. 시 <자화상>에 등장하는 우물을 형상화한 문학관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시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혜현씨는 고등학교 3년 동안 가장 공들인 과목으로 <사회과제연구> 를 뽑았다. 대치동의 청소년 정신과에 예약이 꽉 찼다는 뉴스를 보고 또래의 정신 건강에 관심이 생

겼다. 자료를 찾아보니 청소년의 우울증이 늘어나는 주요 원인은 입시 때문이었다. 돌아보면 혜현씨도 입시 스트레스로 힘들었지만 우울증까지 생기지 않았던 이유에 는 r소설 읽기s가 있었다. 1학기 내내 탐구했던 장기 프로젝트였고 자료도 많지 않아서 고생했지만 정말 뿌듯했다고. t소설을 읽는 시간만큼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을 통해 답답했던 마음이 해소되더라고요. 혹시 문학이 심리 치료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찾아보니 실제로 r문학 치료s가 있더라고요. 이거

다 싶었어요. (웃음) 국어교육에 어떻게 접목시킬까 고민하다가 문학 교과서의 학습 목표를 연결해 설문 조사도 하고 친구들을 대상으로 수업도 했어요. 문학 작품에 스스로를 투영해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학습지도 만들었죠.u 무작정 계획 세우기보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 진로 독서 멘토링은 혜현씨가 가장 열정적으로 했던 창의적 체험 활동이다. 1학년 때는 2학년 선배에게 멘토링을 받고 2학년 때는 후배의 멘토가 됐다. 선후배가 <오만과 편견> <천년의 수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만 아니라 선택 과목에 대한 조언을 들으면서 학교생활 전반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대학 교수님을 초청해서 강의를 듣고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해 탐구했던 r인문 학회s 활동도 기억에 남았다. 혜현씨는 <관동별곡>으로 수업 지도안을 썼다. 고등학교에서 대학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이었고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성격과 거리가 멀었던 혜현씨는 계획을 세우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그때그때 끌리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대신 일주일에 해야 할 공부 분량을 정해놓고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켰다. t자율성과 쉬는 시간이 보장되어야 공부의 효율이 오르더라고요. 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죠. (웃음) 그에 앞서 학교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니까요. 이동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는 전날 밤에 암기했던 내용을 복기했어요. 백지에 암기 내용을 옮겨 적는 것처럼 머릿속에서 떠올려보는 거죠. 친구랑 퀴즈를 내면서 공부하는 것도 효과가 있었어요.u 앞으로 어떤 교사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세 번이나 읽은 <데미안>에서 에밀을 성숙한 인간의 길로 이끌었던 데미안 같은 교육자가 되고 싶다 는 답이 돌아왔다. t지식을 전달하는 역할로서의 교사만 생각하기 쉽지만 교사는 학생이 미래로 나아갈 때 동행하면서 길잡이가 되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에요. 학창 시절에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인격 성장을 돕고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심화국어>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한 비판적h 창의적 사고를 배웠다. 지금 당장이라도 대학에 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연구 계획서를 작성하는 법을 훈련했기에 기억에 남는다. ▒ <고전읽기> 많은 학생이 피하고 어려워하지만 나는 오히려 반대였다. 보통 문학 시간에 배우는 고전은 입시에 초점이 맞춰져 암기 위주였지만 이 수업에서는 순수 고전 문학을 감상하며 문학 본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다. 국문과나 국어교육과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과목이다. ▒ <정치와 법>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공부 방법이 정말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안겨준 과목이다. 선생님이 개념 이해를 중요하게 여기셨는데 그걸 무시하고 문제 풀이만 열심히 했더니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3학년 마지막 시험에서는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문제는 시험 2_3일 전에만 푸는 방식으로 공부해 만점을 받았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영어> 호주, 영국, 캐나다의 교육 제도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함 <한

국사> 우리 민족을 전국적으로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3h1 운동의 의미1 를 초강력 접착제에 비유하여 발표함 <통합과학> 역학 시스템을 공부학한 후 r시 속의 중력s이라는 주제로 심화 탐구함. 시 <사랑의 물리학> 년<눈물의 중력> <시월>에서 중력의 의미가 어떻게 쓰였는지 분석함

<수학Ⅰ> 청소년 문해력 저하 문제를 분석하고 원인을 탐색하는 접근

매이법이 이체 고높 시아소인청상지득률적는 일 임 증자원.가 리인문를로에해 주력이대요 어해부 지 원족탐는인 구원 으사함인로회.을 대 제구 설학시조문 서함가 조열 <사수사화교학,를 의육Ⅱ 활대 >수용 와사요해 교명를 조육문 증사 대비가함 용시졸. 영부킨업상담다장 학년2 고 지적함

<화법과 작문> 2028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을 주제로 문제점에 대한 비

평문을 작성함 <생활과 윤리> 피터 싱어의 <실천윤리학>을 읽고 태아3 의 지위에 대한 입장을 담은 독서록을 작성함 <영어독해와 작문> 파울학로 프레이리가 제시한 r비판적 교육학s에서 r교육은 본질적으로 정치년적s이라는 개념을 제시함

<윤리와 사상> 수업의 교권과

학생 인권에 관한 발표 자료.

<확률과 통계> 수업에서 만든 포스터.

<사회과제연구> 시간에 r문학 치료의 국어 교육적 적용의 필요성s을 주제로 쓴 보고서.

주요 창의적 체험 활동 ▒ 자율 활동(1학년) 융합 탐구 발표회에서 팀원의 역할을 정리해 알려주고 팀원의 진로 에 따라 각자가 돋보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냄. 친구들의 마음을 울리는 정견 발표로 1학기 부회장에 당선됨

▒ 진로 활동(2학년)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은 후 사유 재산의 소유가 어떻게 인간의 불평등을 야기했는지 탐구함. 또한 루소의 사상이 지니는 교육 시사점을 고민하고 토론함

▒ 동아리 활동(3학년) <청소년을 위한 한국고전문학사>를 읽으면서 국어 교육에 관심을 드러냄. 진로 스피치를 통해 <평균의 종말>과 <핀란드 교육혁명>을 읽고 질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저자와 자신의 생각을 비교함. 표준화된 교육 체계에 대한 비판을 통해 자신의 교육관을 연계하여 소개한 점이 인상적임

EDUCATION

#꿈@찾는@생생@일터뷰 #직업 #진로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오리미 한복 이예심 원장시대의 욕구를 반영한한복을 지어요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지만 왠지 특별한 날에만 입어야 할 것 같았던 한복. 하지만 #54가 한복을 입고 경복궁 앞에서 노래한 순간부터 한복의 시간은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특별한 날에만 한복을 입어야 할까 오리미 한복의 이예심 원장 역시 같은 고민을 했다. 우리의 일상에 다시 한복이 스며들기를 바라는 그의 바람을 들어봤다. 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사진 이의종 한복 사진 오리미 인스타그램

2. 먼저 한복 디자인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어머니가 한복 가게를 운영하셨어요. 안쪽에 쪽방이 있는 가게였죠. 간간이 집에서 재봉틀로 어머니의 일을 도와드렸어요. 엄마 옆에서 학습지를 풀기도 하고 한복에 금박도 붙였고요. 손재주가 좋기도 했고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한복을 보고 자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상 디자인을 전공하게 됐어요. 어머니가 서양 의상 디자인을 추천하셨고요. 대학 졸업 후 스물세 살부터 바로 어머니 가게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가업을 이어받았어요. 아직도 기술면에서는 어머니를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해요.

2. 오리미 한복은 화려하지만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 깊습니다. 우리가 익히 봐오던 한복과 비슷하면서도 오리미 한복만의 개성이 느껴져요.

혁신은 외부 자극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전통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저는 근본이 없는 디자이너예요. (웃음)

저는 서양 의상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바느질은 물론 궁중 복식, 금h은박, 한복에 그리는 묵화도 공부했어요. 기술이 나 학문에만 집중했다면 지금처럼 자유롭게 디자인하지 못했을 거예요. 하지만 한복이라는 r상품s을 팔 때는 응용할 수 있는 지식이 많아 오히려 장점이 됐어요. 전통이란 결국 시대에 따라 바뀌는 의식주 문화에 발맞춰 살아남은 유산이잖아요. 최신 트렌드 중에 살아남는 것이 전통이 되는 거죠. 한복 디자이너 역시 시대의 욕구를 읽을 줄 알아야 하는 이유예요. 2. 올 블랙에 화려한 자수가 놓인 한복이나 다양한 원색을 활용한 한복도 시대의 흐름을 읽

은 결과일까요 검은 한복은 고객이 결혼식 피로연 드레스로 주문했는데 한복에 대한 선입견이 없었기에 가능했어요. 이제는 이런 개인 취향을 수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검은색은 무난하고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색이죠. 한복의 문양이나 실루엣, 소재를 보여주기에 좋은 색이기도 해요. 처음부터 채도가 높은 원색을 사용한 건

한복 디자이너 이예심은

동덕여대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했다. 졸업 후 어머니가 운영하는 한복 가게 오리미를 물려받아 30년째 한복을 짓고 있다. 오리미 한복이라는 이름은 고향인 충북 보은의 오리미 마을에서 가져왔다. 이예심 원장의 어머니인 서경순 원장이 운영하던 한복 가게 신라주단의 이름을 r오리미s로 바꾼 것이다.

아니었어요.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시도해봤는데 반응이 좋더라고요. 사람은 자연의 색을 갈망해요. 민화에 등장하는 한복도 거의 원색이고요. 2. 디자인에 앞서 고객과 오랫동안 상담하신다고요. 고객의 취향과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편이에요. 사람은 욕구가 해소되지 않으면 결핍이 생기고 어떤 방식으로든 응어리를 풀고 싶어 해요. 개인의 욕구와 시대의 욕구가 맞닿았을 때 비로소 고객에게 제대로 맞는 옷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한복을 지어드리면 외부에서 어떤 평가를 하든 진정한 r내 옷s이 돼요. 고객의 만족도도 최상이고 그걸 보는 저도 희열을 느껴요. 그래서 제가 한복을 놓지 못해요. (웃음) 저는 퍼스널 컬러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예를 들어 고객이 분홍색을 좋아하지만 잘 어울리지 않는다면 최대한

분홍색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드려요. 중요한 날에 제가 만든 한복을 입고 고객이 만족했다면 두 번 다시 입지 않더라도 그 옷은 제 역할을 다 한 거예요. 2.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고객이나 한복이 있나요 한 10년 전에 30대 여성이 출퇴근할 때 입겠다고 한복을 맞추러 오셨어요. 남들처럼 명품을 사는 대신 마음에 드는 예쁜 한복을 입고 싶다더군요. 저희 윗세대만 하더

라도 명절을 비롯해 졸업식, 상견례 등 집안 대소사가 있을 때 한복을 입었어요. 심지어 저희 어머니는 투표하러 갈 때도 한복을 입으셨어요. 많은 어르신이 한복을 맞추러 오시면 그때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세요. 덕분에 한복을 짓는 저도 많은 위로를 받는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일 즈음에 만들었던 수의 도 기억나요.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이 시어머니의 수의를 주문하셨어요. 남편과 이른 나이에 사별하고 많이 힘들 때 시어머니가 아이를 키워주셔서 고부 사이가

각별하셨다고 해요. 시어머니가 임종을 앞두고 계셔서 급하게 연락을 주셨는데 일주일 만에 작업해서 보내드렸죠. 2. 요즘은 결혼식 혼주도 양장을 입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명절에도 한복을 입는 사람이 드물고요. 하지만 최근 아이돌의 무대 의상으로 한복이 적극 활용되면서 외국에도 많이 알려졌어요. 그렇게 한복을 접한 10_20대가 오히려 윗세대보다 한복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에요. 소비력이 있는 현재 30대 이상의 세대가 입거나 보고 자랐던 한복은 개성이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그래서인지 결혼 준비 품목 중에서 가장 먼저 빠지는 게 한복이더라고요. 저희 딸이 초등학생일 때 제가 만든 한복은 반짝이나 레이스가 없다며 시큰둥하면서도 궁 근처에서 빌려주는 한복은 예쁘다고 좋아했거든요. (웃음) 예전엔 저도 심란한 마음으로 바라봤는데 지금은 그렇게라도 한복을 입어본 경험이 있다면 나중에 경제력이 생겼을 때 다시 한복을 찾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에게는 한복을 입고 하루 종일 행복했던 기억만 남을 테니까요. 만약 대여 한복이 살아남는다면 그게 새로운 전통이 되겠죠. 참, 혼주복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한복이 양장보다 훨씬 저렴한 데다 체형까지 완벽하게 보완해준답니다. 참고해주세요! (웃음)

2. 한복 디자이너라 전통에 엄격하고 보수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서양 복식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모두가 한복을 입었기 때

문에 너무 흔했고 중요성도 알지 못했죠. 하지만 저렴하고 흔한 문화에서 시작해 시간이 흐르면서 살아남은 것이 예술과 전통이 됩니다. 저는 시대의 욕구가 반영된 한복을 만드는 사람이에요. 한복이 살아남는 게 중요하죠. 맞춤 한복을 짓다 보면 시대에 따라 고객의 욕구가 달라지는 게 보여요. 저는 그런 흐름을 읽고 디자인으로 풀어갑니다. 요즘 소비자는 가치와 욕구가 충족되면 가격에 연연하지 않더라고요. 가격 때문에 고민하는 고객에게는 그날의 추억

에 얼마를 투자할지 생각해보라고 얘기해요. 가격 이상의 기억을 남기는 게 중요하니까요. 2. r이것만은 지키고 싶다s는 나만의 디자인 혹은 경영 철학이 있을까요 예전에 어머니가 한복을 만들면 똑같이 만들어서 파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저는 너무 화가 났는데 어머니는 오히려 그들에게 잘 만들어서 많이 팔라고 말씀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당신의 디자인에 대한 재해석과 재창조를 인정하신 것 같아요. 알고 보면 조끼는 서양 복식에서 왔고 마고자도 대원군이 만주에서 입고 우리나라에 들여왔거든요. 한복이 특별한 때만 입는 옷이 아니라 여러 복식 중의 하나로 받아들여져서 보다 많은 사람이 한복을 입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려면 한복이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 잡아야 해요. 예전에는 많았던 백반집이 사라진 이유는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이거든요. 대신 고급 한정식이 살아남았죠. 그런 의미에서 한식과 한옥은 고급화 전략이 성공했지만 한복은 아직 갈 길이 멀어요. 2. 어떤 디자이너로 기억되고 싶나요 일단 누군가 제가 만든 한복을 입고 해외 시상식에 참가해서 오리미 한복을 널리 알렸으면 하고요. (웃음) 누가 봐도 직관적으로 r예쁜s 한복을 만들고 싶어요. 하지만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 더 중요해요. 최종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도 제가 고객 한 분 한 분께 성의를 다해 상담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삶은 그 자체로 과정이고 과정이 즐거우면 그걸로 충분히 멋지니까요!

+0#학 사전@ 한복 디자이너멘토sT 5*1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한복 디자인에 각종 자격증이 꼭 필요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자격증 공부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발판이 될 수는 있어요. 알파벳을 알아야 영어로 된 문서를 읽을 수 있는 것처럼요. 의상 디자인에 관한 자격증이면 뭐든 괜찮아요. 다양한 지식이 쌓일수록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 시야가 넓어지거든요. 창조의 어머니는 경험

바느질을 잘 못해도 얼마든지 한복 디자인을 할 수 있어요. 물론 한 가지 분야의 장인이 되고 싶다면 기술을 연마해야 해요. 하지만 한복 디자인은 기술업이 아니거든요. 대신 다양한 사람과 만나면서 쌓은 경험은 옷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돼요. 독서를 통해 간접 경험을 늘려가거나 야외 활동을 하면서 자연의 색감을 체득해도 좋습니다. 뭐든 많이 보고 읽고 배우세요.

멘토sT 추천

애니메이션 & 소설 <빨강 머리 앤>

주인공 앤을 정말 좋아 해요. 앤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은 정말 특별해요. 집 근처에 있는 사과나무에는 r눈의 여왕s이라

는 별명을 붙이고, 숲길에는 r연인의 오솔길s이라는 이름을 붙이잖아요. 또한 마릴라와 매튜의 삶은 앤 덕분에 달라졌어요. 디자인의 목표는 결국 사람이거든요.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에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살다 보면 어떤 걸 각성하게 되는 순간 혹은 각성하게 만드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어요. 극 중 학생에게는 키팅 선생님(로빈 윌리엄스)이 그런 존재였겠죠. 키팅 선생님의 교육관이 여러 학생에게 울림을 주고 그들의 삶이 바뀌게 되는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화학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화학③

<화학Ⅱ> 전기 화학과 이용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쓸모의 과학, 신소재>

★★★

지은이 조용수 펴낸곳 교보문고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이 책은 인류가 과거부터 사용해온 점토, 구리, 철, 유리, 플라스틱 등의 물질을 비롯해, 현재 사용 중인 모든 소재를 세라믹, 금속, 폴리머로 분류하고, 각각의 대표 소재와 주요 응용 예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합니다.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태양 전지, 배터리, 연료 전지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연구가 계속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혁신 소재의 성공적인 개발이 필수임을 강조합니다. 신소재 연구의 중요성과 소재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 주제를 소개하고요. 재료과학 및 신소재 분야에 관심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며 진로를 모색해보길 추천합니다.u@ 자문 교사단

화학 교과 자문 교사단

전준관 교사(경기 야탑고등학교)

강근호 교사(경기 와우중학교) 김채희 교사(경기 부흥고등학교) 이윤주 교사(경기 과천중앙고등학교)

개념 $IFDL!

신소재란 기존의 소재를 변형h보완해 강화되거나 새로운 기능을 갖도록 만든 소재를 의미함

주변에서 만나는 다양한 신소재 과학적으로 뜯어보기 생관명련공 전학공과: 화 등학과 화학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산업공학과 약학과

쓸모 있는 신소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ONE PICK! 함께 읽기

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물을 뿌리는 것만으로 세탁되는 옷j. 일상에서 만나는 신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쓸모의 과학, 신소재>는 단순히 소재 발견의 역사만 다루기보다 신소재의 과학적 특성을 짚어주고 일상생활 속 신소재를 끌어와 이해를 돕는다. r주변의 소재 이야기s만 하더라도 소재의 구성과 형성 과정을 짚어준 후 소재를 크게 세라믹, 금속, 폴리머로 나누어 조명한 뒤 각각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해 탄생한 반도체, 나노 소재, 탄소 소재가 현재 첨단 산업을 이끌고 있음을 짚어준다. 원자의 구성부터 소재가 외부 자극에 일으키는 반응까지 신소재 관련 개념과 연구 과정을 세세하게 안내하고, 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만들어낸 신소재가 일상에 널리 사용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는 점도 알려준다. 이는 보이지 않는 r원자s의 세계를 탐구하는 화학의 원리에 대한 흥미부터 신소재 연구에 대한 호기심까지 불러일으킨다. 지금 연구 중이거나 주목받는 신소재도 함께 알려줘 탐구 활동을 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좋다. 석기, 청동기, 철기 등 초기 인류 문명사는 소재로 구분됐다. 태양 전지와 배터리, 연료 전지는 미래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다. 우리를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삶으로 이끄는 r쓸모 있는s 신소재의 세계, 이 책으로 가까이 다가가보자.

한걸음 더

주변 제품의 소재를 살펴보고 세라믹, 금속, 폴리머로 분류해보기 태양 전지, 배터리, 연료 전지에 쓰인 신소재와 그 원리 찾아보기 그래핀, 탄소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하나 선정해 장점과 방한안계을를 제정리시해해보보고기, 새로운 적용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신소재 진로 탐구를 시작하는 학생에게 필수적인 책이다. 원자 배열과 상호작용이 물질의 특성에 어떻게 영향을 <신소재 쫌 아는 10대>장홍제미치는지 화학적 시각에서 설명하며, <화학Ⅰ> 개념을 바탕으로 합금, 세라믹, 고분자, 나노 신소재 등 다양한 ★★★풀빛신소재의 특성과 활용을 심도 있게 탐구하도록 돕는다. 금속 독성 대체 합금, 고온 초전도체 세라믹, 전기 전도성 플라스틱 등 실사례로 신소재의 잠재력을 탐구하며, 새로운 복합체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실감케 한다.

신소재는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단어이지만, 우리 일상에 쓰이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존 소재의 <소재, 재★료★와★ 만나다>삼성홍경완제연식구소과다특성학룬을다 개 . 더념인을 류새 가인롭 고간처의 음뛰 으삶어로나에 게변비 형변유시형해키해 쉽고야게, 하역설기할명 을한때 다문바이.꾼 신다 돌소. 에재이서 책관부은련터 신책 금소을속재 본, 를유 후 리이 읽,해 비어하료보기,길 플 위 추라해천스 먼한틱저다 등 .알 의소아 재역야를사 할 를되 소 짚짚재어어를보보 며며 , 보다 신소재를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신소재 개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단위(1억 분의 1미터)에서 물질을 제어하는 <한권으로 읽는 이은식나노기술(/5)이다. 나노기술은 화학적 원리에 근간을 두고, 화학적 상호작용과 분자 수준의 제어를 통해 인류의 나노기술의 모든 것>고즈윈삶과 미래를 변화시키고 있다. 나노기술의 탄생부터 나노 위에 세워질 미래를 한눈에 균형 있게 살펴볼 수 있는 나노기술의 미래 교양서를 읽어보길 권한다.

연계 전공신소재공학과

박태준

숭실대 신소재공학과 1학년(서울 동북고)

t독서 활동, 비판적 사고+

나만의 개성 키워줬죠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등학생 때 화학과 신소재 분야에 흥미가 컸어요. 과학 수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창의적 발상이 많이 필요했고, 이 점에 매력을 느꼈죠. 자연스럽게 전공으로 화장품공학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등을 염두에 뒀고, 최종적으로 숭실대 신소재공학과에 진학했어요. 신소재공학과는 재료공학과라고도 불리는데, 그만큼 소재와 재료에 집중해요. 이때 화학 원리를 활용해 기능성h경제성을 확보하죠. 다른 공학에 비해 실생활과 관련 깊고, 창의력을 다양하게 발휘할 수 있어요. 대학 수업을 들어보니 고교 때 <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미적분>을 배워야겠더라고요. 후배들은 학과의 특성을 잘 알고 진학하면 좋겠어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다양하게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과학사는 물론이고, 기후위기나 *로 인한 미래 사회 변화를 다룬 책을 읽으면서 시야를 넓히고 아이디어를 얻으려 했죠. 같은 주제를 다룬 책도 관점이나 분석이 제각각이라 제 시각을 더해 비교해보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웠고요.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얻는 정보보다 공신력 있고 심화된 내용이 많아 탐구 활동을 차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됐어요. <화학실험개론>에서 알게 된 r킬레이트 화합물 합성s을 주제로 실험 혹은 사고실험을 하는 식이죠. 특히 신소재 분야의 명암을 깊이 파고드는 프로젝트를 많이 했어요. 독서가 부담스럽다면 발췌독하거나 관련 기사를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독서 기록이 대입 평가에서 미반영되면서 외면하는 학생이 많은데, 다른 항목에 더 풍부하게 담길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길 바라요. 교과서 심화 학습은 물론, 전공 분야에 흥미를 드러내는 요소라 대학 면접에서도 관심을 두거든요. 대학에 내 강점을 강조할 요소로 독서를 활용하면 좋겠어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신소재,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힘>

지은이 한상철 외 4인 펴낸곳 홍릉(홍릉과학출판사)

그래핀, 3% 프린팅, 태양 전지, 초전도 소재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론적 원리와 현재의 탐구h개발 단계, 상용화 시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안내하죠. 저는 태양 전지 부분에서 현재 실리콘 전지의 효율을 20_25%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데다, 설치도 간단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알게 돼 흥미로웠어요.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게 아니라, 종전 제품을 수리하거나 부착하는 형태로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면 환경오염은 줄이고 편의성은 높일 수 있으니까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신소재의 역할은 물론, 미래 신소재 개발 방향도 고민할 수 있어 좋았죠.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최신 신소재를 다채롭게 접할 수 있었고요. 다소 어렵지만 여러 번 읽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신소재 분야에 흥미가 있다면 꼭 읽어보세요.

<최종 경고: 6도의 멸종> 지은이펴 낸마곳크 세라종이서너적스

지구의 평균 온도가 1℃도부터 6℃까지 상승할 때 벌어질 일을 다룬 책입니다. 문체는 담담하지만 각종 자연재해부터 생명체의 멸종을 말해 읽을수록 섬뜩해요. 과학기술이 발생시키는 환경 파괴를 직면하고, 기후위기를 늦출 방법을 생각하게 해주죠. 관심 분야가 신소재인 저는 개발h생산 단계

에서 오염 물질 배출이 적거나 기존 제품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신소재를 고민했어요. 다른 분야에 흥미가 있다면 그에 맞춰서 대책이나 해결안을 돌아볼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책이고요. 공학자도 기술h환경 윤리를 요구받고, 인문학자도 과학기술을 응용해야 하는 시대에 필요한 책이 기도 하죠. 진로에 상관없이 누구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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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새 학기 준비

처음 교복을 입는 예비 중학생과 대입 준비를 시작하는 예비 고등학생은 지금 긴장 반, 설렘 반일 텐데요. 새 학기 준비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부터 일상과 학업의 효율을 높여줄 센스 만점 문구류까지 함께 살펴볼까요 글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출처 뉴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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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끈이 푹신한 가방과 멋내기 운동화

중h고등학생 입학 선물로 손꼽히는 건 아무래도 가방과 운동화죠. 무거운 책을 매일 들고 다니는 학생에게는 가볍고 튼튼한 백팩이 필수인데요. 어깨가 덜 아프려면 무게를 분산시켜줄 가방 끈이 튼튼해야 하고 쿠션이 들어간 제품이 좋습니다. 수납 공간이 많으면 자잘한 학용품을 넣기에 좋겠죠 평일 내내 교복만 입는 아이들의 유일한 멋내기 아이템은 바로 신발인데요. 교복이나 체육복, 사복에도 잘 어울리는 운동화가 인기 만점입니다.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게 출시되기 때생이문라에면 매 와장이에드 가 옵서션 신 제어품보을고 추사천는합 게니 좋다습.니다. 발볼이 넓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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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계획 도와주는 스터디 플래너와 펜 학기초에 세운 목표를 꾸준히 확인할 수 있는 스터디 플래너를 마련하면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기할 때는 떡제본 공책보다 넘기기 편한 스프링 노트가 좋아요. 피드백을 기록할 수 있는 4분할 오답 노트는 수학 문제를 풀 때 유용합니다. 교과서나 노트에 필기할 때는 번짐이 없고 부드럽게 잘 써지는 펜이 필수입니다. 중요한 내용을 강조하고 싶다면 형광펜을 사용하고 삼색 볼펜으로 키워드를 구분하면 한눈에 알아보기 쉽습니다. 섬세한 필기에는 0.38NN 두께의 펜이, 도형이나 수식을 깔끔하게 정리할 때는 샤프가 유용합니다. 오랫동안 공부해도 손에 피로감이 덜한 고급 제품을 찾기도 하지만, 부담 없이 쓰기 편한 수능 샤프의 인기도 여전합니다.

출처 다이소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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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정리에는 아코디언 파일 학기초에 쏟아지는 과목별 프린트와 학습 자료는 잃어버리지 않고 잘 정리해야 합니다. 내신 시험과 수행평가의 핵심 자료이기 때문이죠. 과목별로 프린트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섹션별로 표시할 수 있는 인덱스 파일, 일명 r아코디언 파일s이 필수입니다. 바쁜 시험 기간에 필요한 자료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복습하기가 편해지거든요. 투명 커버로 한눈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클리어 파일을 선호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얇고 가벼워 가방에 쏙 넣기 좋거든요. 학교 사물함에는 교과서나 노트를 정리할 수 있는 파일 꽂이를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책상 아래 딱 들어가는 정리 바구니도 꽤 유용합니다. 번거롭게 가방을 열거나 사물함까지 가지 않아도 수업에 필요한 교과서와 준비물을 챙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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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보충과 위생 관리 도와줄 물병과 손소독제 학교에는 보통 층마다 음수대가 설치돼 있지만 매번 물 마시러 나가기가 귀찮다면 개인 물병을 꼭 챙기세요. 가방에 쏙 들어가 내용물이 새지 않으며 보온과 보냉이 확실한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위생 관리는 필수죠. 체육 시간 후에 땀이 나거나 바로 손을 씻기 어렵다면 향균 티슈나 손소독제를 사용해보세요. 요즘에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스프레이 소독제도 나와 휴대가 편리합니다. 구강 위생 관리에는 칫솔 세트와 휴대용 가글만 한 게 없죠.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시기인 만큼 점심을 먹고 나면 깨끗하게 양치질하는 게 좋겠죠

대입h고입2h0학2과5 심화 편 News in News

46자서울율시전교공육h청의 20대26 정대입원 전 변형동 설성명 회커 천차만별 대학별 전형 방식 주의

50마선배라들톤의 같전형은별 수 합능격,기 효@정율시 따⑪지기보다 우직하게 일일 공부 규칙 따랐어요52첨선배단들 산이 림들려 과주학는 으전로공 메타버스@ 산림학과 재난 예방과 보호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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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대입 #학습

서울시교육청 2026 대입 전형 설명회

자율전공h의대 정원 변동성 커

천차만별 대학별 전형 방식 주의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2026 대입 대비를 위한 고3 학년 초 진학 설명회를 2월 12일 5시부터 3시간 동안 r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s와r서울교육 쌤57s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했다. 기존에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 성격이 강했다면 올해는 실시간 생중계를 하며 학생, 학부모와 대입 준비를 함께한다는 의미가 컸다. 2026 대입의 변화를 짚어주고 진로 검사를 비롯해 학교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할 수 있는 쎈진학 나침반 활용법을 소개해 유의미했다는 평가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참고 <쎈(4&/) 진학 2026 대입 고3 학년 초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TIP

설명회 내용이 궁금하다면 설명회 영상은 r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KJOIBL.TFO.HP.LS)s와 r서울교육 쌤57(XXX.ZPVUVCF. DPN/MJWF/VN&P9//ZZ)X)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대입 고 3 학년 초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 자료집은 서울진로진학서정 보내센려터받와을 수쎈 진있학다. 나침반에

고3 학생 수 증가했지만 모집 인원은 감소 설명회는 2026 대입의 방향과 주의점을 이해하기 좋은 시간이었다.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의 t서울시교육청은 수시h정시 설명회, 1:1 맞춤형 상담 등 자기 주도적 진로 진학 설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h진행한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u는 인사말로 시작해 1 부 r2026 대입 수시 모집 이해와 대비(서울 영훈고 김장업 교사)s, 2부 r2026 대입 정시 모집 이해와 대비(서울 상명고 이병만 교사)s로 진행됐다. 2026 대입은 2025학년과 큰 차이는 없지만 황금돼지띠인 고3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5만여 명 증가했다. 2026 대입 모집을 인원 수시와 정시로 나눠보면 수시는 30명이 증가한 27만5천864명으로 79.9%(2025학년 79.6%), 정시는 1천417명이 감소한 6만9천330명으로 20.1%(2025학년 20.4%)를 차지한다. 그러나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보면 전형별 비율 차이가 매우 크다. 비수도권 대학은 학생부

표 1@ 주요 15개 대학 2026 전형별 모집 비율

대학교과전형종합수시전형논술전형수정능시건국대13.133.79.543.7경희대11.732.69.945.9고려대14.536.27.641.7동국대13.633.69.743.2서강대10.239.29.940.8서울대-58.4-41.6서울시립대13.439.34.342.9성균관대10.537.99.841.8숙명여대11.433.39.845.5연세대14.331.710.044.1이화여대11.540.89.338.4중앙대11.432.410.945.3한국외대10.433.812.843.0한양대10.838.17.543.5홍익대14.730.216.538.6합계11.336.79.142.9

교과전형 선발 비율이 60.5%, 학생부종합전형이 20.3%, 논술전형이 0.8%, 수능전형(정시)이 9.6%로 교과전형의 비율이 압도적이지만 수도권 대학은 교과전형 21.0%, 종합전형 29.0%, 논술전형 8.2%, 수능전형 32.5%로 수능전형의 비율이 가장 높다(표 1). 대입 일정을 보면 정시 등록 기간에 변화가 있다. 수능이 11월 13일로 다소 앞당겨지면서 대입 일정도 조금씩 변화가 있다. 특히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이 12월 23일, 충원 등록 마감이 24일로 크리스마스 이전에 수시 합격 결과를 알 수 있다. 정시 원서 접수 일정도 달라졌다. 2025학년엔 대학별로 원서 접수 기간에 차이가 있었지만, 2026학년에는 모든 대학이 12월 29_31일에 3일간 실시한다. 김 교사는 t주요 15개 대학은 수능 반영 비율이 42.9%로 높다. 게다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전형도 많아 수능을 소홀히 하면 이들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다. 또 2026학년에는 학폭 조치 사항이 대입 전형에 반영된다. 대학에 따라 정량 평가, 정성 평가, 지원 자격 제한 및 부적격 처리, 혼합 평가 등 반영 방법이 다르므로, 학폭에 연루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u고 조언했다. 2026 의대와 자유전공 모집 인원 변화 예상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5학년 대비 450여 명이 늘어난 4천948명을 수시(3천376명), 정시(1천572명)에서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의대 증원으

로 인한 의정 갈등이 길어지면서 조정될 전망이다. 최근 교육부가 2월 중으로 의대 관련 정책과 함께 2026 의대 모집 인원을 발표한다고 밝힌 만큼,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2026 시행계획을 토대로 의학 계열을 수시와 정시로 구분해 살펴보면 수의대를 제외한 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학대 모두 수시 선발 비율이 증가했다. 따라서 의학 계열을 고려한다면 수시 준비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표 2).

무전공 모집 인원도 현재 발표되지 않았다. 2025 대입에서 갑작스럽게 확대되면서 수시와 정시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특히 수시에서 다른 모집 단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모집하면서 지원자가 증가해 경쟁률이 올랐고 그에 따른 충원율 또한 높았다. 김 교사는 t경희대 관계자의 얘기를 빌리면 자율전공학부에 자연 성향 학생들의 지원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고교 내 자연 계열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우수하다 보니 내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학이나 과학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진 학생이 꽤 된다. 자연 계열에 비해 자율전공학부의 합격선이 낮을 것으로 예상해 지원했겠지만, 대학에 서는 그런 학생들을 좋게 평가하긴 어렵다. 자율전공은 자기 주도적으

로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진로 가 바뀐 학생을 선발하는 모집 단위임을 기억하고 지원해야 한다u라고 당부했다.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함께 준비해야

교과전형은 교과 반영 비율이 50% 이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지역균형(학교장추천)전형으로 선발하며 대다수가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김 교사는 t대학에 따라 반영하는 교과나 진로선택 과목의 평가 방식이 다르다. 따라서 수시를 준비하는 경우 목표 대학을 정하고 준비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교과전

형에서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은 서류 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함께 지원하는 추세u라고 설명했다. 교과전형은 수능전형처럼 전년도 합격선에서 큰 변화가 없다. 다만 주요 대학들은 교과전형에서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과전형을 준비한다면 수능 공부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최저 기준에서 반영 과목 수에 따라 최저 기준 충족률의 차이가 크다(표 3).

종합전형도 서류 평가 뿐만 아니라 면접까지 보는 대학이 많아졌다. 일부 대학은 최저 기준을 설정하기

표 2@ 2026 대입 의학 계열 수시 및 정시 모집 인원

20262025

구분모집수시정시모집수시정시

인원(명)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인원(명)인원(명)비율(%)인원(명)비율(%)의대4,9483,37668.231,57231.774,4853,01067.111,47532.89치의대63043268.5719831.4363037359.2125740.79한의대72753173.0419626.9672549167.723432.3약학대1,7441,05860.6768639.331,7501,02658.6372441.37수의대47932968.6815031.3249634369.1515330.85합계8,5285,72667.142,80232.868,0865,24364.362,84335.642026 대입시행계획 기준으로 의대는 정부 발표에 따라 모집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

도 한다. 서류 평가는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학업 동기, 자기 주도적인 의지와 노력,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김 교사는 t학생들은 진로선택 과목을 공부할 때 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본인의 진로와 직결되는 과목인 경우가 많고, 성취도 비율, 원점수, 학생부 기록, 연계 과목의 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길 권한다u라고 조언했다.

논술전형은 유형별로 지원 대학 정해야

서울 주요 대학은 논술전형의 선발 비율이 적지 않다. 따라서 수능 위주로 대입을 준비한다면 논술전형을 병행하는 편이다. 논술전형으로 지원할 대학을 정할 때는 논술 유형, 과목, 최저 기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대학별 논술 유형이 다양하므로 비슷한 유형의 대학을 선택하는 게 준비하기 수월하다. 또한, 논술시험 날짜가 수능 전이냐 후이냐에 따라 경쟁률에 차이가 있다. 김 교사는 t인문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중 언어 논술만 보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통계 자료형, 영어 제시문, 수리형 논술 등 유형이 다양하다. 자연 논술 역시 수리 논술, 수리+과학 논술, 의학 논술 등으로 다양하고, 중위권 대학에서 주로 실시하는 약술형 논술도 있다. 보통 논술전형은 대학의 논술 가이드북과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u고 설명했다. 두드러진 r사탐런s, 2026학년엔 2025 수능에서는 <언어와 매체> 응시 비율이 40.2%에서 37.0%로 전년 대비 3.2%Q 감소했다. 이는 2024 수능에서 국어가 어렵게 출제된 데다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의 표준점수 차이가 2_3점으로 크

표 3@ 경희대h서강대h숭실대 2025 교과전형 충원율과 실질 경쟁률

인모원집(명)인지원원(명)경쟁률충원율(%)충최족저률 기(%준) 경실쟁질률국h경영희h대수h경제학과13906.9353.882.25.7사2/개과 합(2) 5중전자공학과191668.7257.979.56.9국h서영강h대수h인문학부141027.29464.314.71.053개사 영/과역( 13) 중이내전자공학과111069.64245.522.62.22국h숭영실h대수h경영학과271646.1100452.73사2/개과 합(1) 5중컴퓨터학부151157.7240665.06

지 않아 학업 부담이 적은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학은 <미적분> 응시 비율이 51.0%에서 51.3% 로, <확률과 통계>는 45.0%에서 45.6%로 증가했다. 2025학년에는 탐구에서 과학과 사회를 1과목씩 선택한 학생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실제 수능 응시 인원 중 사회+과학탐구를 선택한 비율이 10.3%로 크게 증가했다.

진로 검사부터 수시h정시 모의지원까지 쎈진학 나침반으로 해결

내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이 막막하다면 쎈진학 나침반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학교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입력하면 수시와 정시로 구분해 안정(파랑) 적정(초록) 소신(노랑) 상향(빨강) 4단계의 신호등 색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아준다. 관심 대학

으로 설정한 대학은 모집 요강, 입시 결과, 가이드북 등의 진학 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진로 검사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고 과목 선택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2개년 수시 정시 합격과 불합격 사례를 통해 희망 대학의 입시 결과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쎈진학 자료실에는 교사들의 진학 설명회, 연수 자료 및 진학진로 자료집 등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의 공신력 있는 자료,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유튜브 채널인 서울교육 쌤57의 진학 강의, 진학 관련 뉴스나 칼럼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진로 진학과 관련해 게시판 상담과 1:1 방문 상담 등을 통해 대입 전반의 궁금증을 해결하기에 좋다.

2026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국어 영역의 <언어와 매체>와 <화법과 작문>, 탐구 과목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다만, 수능은 시험의 출제 난도와 선택자 수, 선택자 수의 학업 역량에 따라 차이가 나기에 정답은 없다. 이 교사는 t남들에게 쉽다고 또는 유리하다고 해서 나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더구나 수능은 치러봐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길 바란다. 또한 대학마다 가산점이나 수시 최저 기준 적용 시 지정 과목이 있는

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u고 덧붙였다. 또한 대학에 따라 수능 반영 영역도 다르다. 탐구도 대학에 따라 1 과목 또는 2과목을 반영하고, 영어도 등급별 점수, 감점 또는 가산점,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등 반영 방식이 다양하다. 따라서 수능 준비는 보편적으로 하되, 수능 결과 가 나온 뒤에는 본인의 성적을 유리하게 반영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쎈진학 나침반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 교사는 t당장은 사탐을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지만 예상보다 가산점의 영향력이 클 수 있다. 또한 대학별 반영 방식도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u고 조언했다.

EDUCATION

#대입 #정시 #학습 마라톤 같은 수능, 효율 따지기보다 우직하게 일일 공부 규칙 따랐어요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정시 ⑪

이준형

동국대 정치행정학부 북한학전공 1학년

(경기 한민고)

경기 한민고를 졸업한 이준형씨는 1학년 1학기 성적을 받은 후 일찌감치 정시로 마음을 굳혔다. 그래서 학교생활을 자유롭게 즐겼지만 본격적인 공부가 늦어져 첫 수능은 아쉬움이 남았다. 재도전을 결심하면서 일일 공부 습관을 만들어 우직하리만치 꾸준히 실행했다. 규칙적인 생활로 감정 기복이나 번아웃 없이 두 번째 수능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2. 정시에 주력한 이유는 전국의 군인 자녀와 경기 지역 일반 학생을 선발하는 한민고에는 우수하고 훌륭한 친구들이 많아요. 자신의 미래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죠. 저는 친구들에 비해 열정과 노력이 다소 부족했는 지 내신 성적을 받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중간 이하의 등급으로 깔린 1학년 1학기 성적을 받아들고는 아쉽지만 아직 기회가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수능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2. 고등학교 생활과 수능 대비는 수시에 대한 마음을 접은 후 오히려 고등학교 생활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주제로 수행평가에 임하고 입시의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원하는 주제를 탐구하기도 했습니다. 자유롭고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주변에서는 저를 보며 수능 공부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기도 했지만 그때의 경험은 지금 대학 공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과목도 적성과 흥미를 우선해서 선택했습니다. 수능에서의 선택 과목과 이어지므로 재미를 느끼며 잘할 수 있는 과목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어릴 때부터 글을 읽는 것이 익숙했기에 국어가 가장 편했어요.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즐기며 공부했고 <언어와 매체>를 택했어요. 수학은 <미적분>, 탐구 과목은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지

구과학 *>을 공부하면서 모의고사에서 번갈아 선택해보기도 했어요. 수능에서는 <사회h문화>와 <지구과학*>에 응시했습니다. 기숙사에서 밤을 밝히며 열심히 수능을 준비했건만 첫 수능에서는 믿었던 국어h영어는 각각 3등급을, 수학은 2등급, 탐구는 3_4등급을 받았어요. 결국 재수의 길을 걷게 됐죠. 2. 두 번째 수능은 어떻게 대비했나 첫 수능의 패인을 돌아보니 공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충격적인 내신을 받은 1학년 1학기 직후 방황했으며, 그 후 상황을 인지하고도 방향 설정이 늦었습니다. 2학년이 돼서야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저만의 공부 방법을 찾았으나 다른 친구들에 비해 부족했어요. 첫 수능에서 방황하며 낭비

한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다섯 과목을 균형 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하루 일정을 짰습니다. 독학 학원을 다니며 공부했는데 학습 시간과 휴식 시간이 명확히 분리된 시간표를 활용해 아침-오전-오후-저녁-마무리로 학습 시간을 나눠 우직하게 실행했습니다. 1년여 전 일이지만 지금도 하루 일과가 생생히 그려질 정도로 규칙적인 습관으로 체화했고 꼭 지켜나갔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의 기복도 심했고 잦은 실수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도 받았지만, 계획에 맞춰 꾸준히 실력을 쌓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크게 좌절하거나 방황하지 않고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수능에서는 국어h영어는 각각 1등급씩 올랐고 탐구는 <지구과학 *> 대신 <정치와 법>으로 바꿔 두 과목 모두 3등급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선호했던 사회과학 계열 중에서 북한학이라는 전공에 관심이 생겨 동국대 정치행정학부에 진학했습니다.

2.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두 번의 수능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자기만 의 방법을 찾고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 매일의 공부 규칙을 만들고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이 주효했어요. 효율을 따지며 스스로와 타협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친구와 함께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게는 함께 경쟁하는 친구 한 명과 배울 점이 많은 친구 두 명이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동고동락하며 친해졌는데 힘든 재수 생활을 버티는 원동력이자 쉼터였습니다. 단순히 수능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목표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1년 동안 서로 멘토가 되기도 하고 자극이 되기도 했던 좋은 친구들이었습니다. 학업으로 바쁜 학창 시절이지만 평생의 동반자가 될 좋은 친구를 사귀는 일에도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선배의 선택 과목 & 학습 팁

TIP t흥미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u

내신h수능수능에서는 평소 흥미가 있고 잘할 수 있는 <언어와 매체> <미적분> <사회h문화> <지구과학Ⅰ>을 선택했고 재수하면서 <지구과학Ⅰ>을 <정치와 법>으로 바꿨다. 고3 때나 독학 재수를 하면서도 학원의 현장 강의 보다는 인강을 주로 이용했는데 국어는 강민철h김동욱 강사, 수학은 현우진h장영진 강사, 영어는 조정식 강사, 사탐은 윤성훈h최적 강사의 강의를 들었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문제집은 시중에 나와 있는 기출 /제와 한완수h이해원 / 제 등을 주로 공부했다.

EDUCATION

#전공 #학과 #전공@메타버스 첨단 산림 과학으로

선전배공들 이메 들타려버주스는 재난 예방과 보호에 앞장서다 산림학과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림이다. 산림학과는 산과 숲을 어떻게 보존하고 관리하고 이용할 것인지를 교육h연구한다. 산림 자원을 보전h생산하기 위한 방법과 산림 자원의 생태 복원을 다루는 건 물론이다. 생물 다양성 문제의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에 있는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는 중이다.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산림학과를 살펴보자.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도움말 김현준 교참수고(전 각남 대대학학 학교과 산 홈림페자이원지학h과대 학입과 정장보)h 포노털남 어진디 교가수h산(강림원청대 학홈페교이 산지림과학부 학부장)

산림의 사전적 의미는 r수목이 집단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토지s를 뜻하지만 통상적으로 수목, 수목을 둘러싼 대기, 그 안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모두 포함한다. 산림학의 최신 연구 트렌드는 미래 예측 모형 개발이다. 과거에 산림 경영은 경험 기반으로 이뤄졌지만 현재는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시나리오별로 모델을 개발하고 미래 생장을 예측한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4)을 이용해 수목의 생장량과 탄소 저장량 등을 예측하고, 산림 조사 시 드론을 이용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정확도를 높인다.

경제h문화 등 광범위한 영역 아우르는 산림학

산림학과는 대학마다 학과명이 조금씩 다르다. 산림과학부, 산림자원학과, 산림학과, 산림환경시스템학과 등으로 개설돼 있는데 크게 산림 조성과 관리를 배우는 학과와 벌채된 목재를 이용해 가구, 펄프 등의 생산과 이용 방법을 배우는 학과로 나뉜다. 대학마다 유사 학과 개설 여부에 따라 교육과정도 조금씩 다르다. 산림학과 이외에도 임산공학과나 목재종이과학부가 따로 개설돼 있다면 목재 가공 부분은 가볍게 다루는 식이다. 현재 산림은 목재 생산 같은 경제 분야뿐 아니라 환경, 공익, 문화까지

매우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예를 들어 대구한의 대 산림비즈니스학과는 산림치유자원학, 산림휴양학을 포함한다.

강원대 산림과학부 노남진 교수는 t미래의 산림 과학은 산림 조성, 환경 보호는 물론 치유, 복지, 관광, 빅데이터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산림과학부로 입학한 신입생은 r산림공학의 이해s r산림 식물 및 조림의 기초s 등 공통 기초 과목을 이수한다. 1학년 성적을 기준으로 세부 전공이 결정되지만 전공과 무관하게 과목은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다u라고 설명했다. 전남대 산림자원학과 김현준 교수는 t우리 학과는 실습이 많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난대림과 난대수종을 배운다. 산림경영학, 수목학, 조림학, 임목육종학, 산림토양학은 모두 실습 과목을 포함한다. 또한 각종 학술림 실습, 국립숲체원과 연계한 현장 실습,

캡스톤 디자인도 진행한다. 비교과목 실습으로는 국내외 관련 기관 견학, 산림기사 자격증을 대비한 현장 실습, 탄소중립 교육, 산림 자원 가공 유통 산업 현장 견학 등이 있다u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난대림은 대부분 전남의 해안가 지역에 분포한다. 전국 산림 면적의 극히 일부분이지만 전남대에서는 귀중한 자원으로 분류한다고. 기후변화로 난대림의 분포 면적이 점차 북상하면 향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산림학과는 산불이나 산사태의 예방과 피해 복구 연구에도 적극적이다. 노 교수는 t기후위기가 글로 벌 이슈로 떠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 산사태뿐만 아니라 병충해로 발생하는 수목 고사, 산림 탄소 흡수 등이 새로운 연구 분야로 떠올랐다. 강원대는 산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및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피해지를 복구h복원하는 연구도 수행한다u라고 설명했다.

전공 적합성 높은 <생물> <지구과학> 추천 산림학과는 수시에서 어떤 점을 주로 평가할까 노 교수는 t나무와 숲에 대한 관심, 산림과 기후변화, 생태계 보전과 환경 보호 같은 동아리나 탐구 활동은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수학을 비롯해<생물> <지구과학>은 전공 적합성이 높고 전문 교과 중 <생태와 환경>도 이수하면 좋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환경공단, 숲체원 등을 방문해 간접 경험을 쌓으면 면접에 도움이 된다. 기후변화, 탄소중립, 산불 등 재해, 산림 경영에 대한 관심과 지식, 산림 과학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u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내신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t수시 선발 과정에서는 내신, 학과 관련 활동, 면접을 고려한다. 학생부 기록과 면접만으로는 짧은 시간 내에 학생을 정확히 평가하기가 쉽지 않아 교과

성적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이어 학생부 활동을 통해 학과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한다u라고 덧붙였다. 산림학과는 취업 분야가 다양하고 취업률이 높다.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지방자치단체 산하의 산림환경연구소, 산림자원연구소, 수목원과 식물원으로 진출한다. 공무원 국가직으로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일하거나 지방직으로 각 지자체의 녹지과 또는 산림과 에서 근무한다. 이 밖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같은 공공 기관과 산림조합, 농업협동조합, 종균연구소, 나무 병원 등에서도 일한다. 김 교수는 t산림학과 출신의 공무원 취업률이 상당히 높다 보니 고교 때부터 공무원을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도 적지 않다.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분야 가 매우 다양하니 적성과 관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u라고 조언했다.

이희진

전남대 산림자원학과 4학년

t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관심 있다면 추천u

2. 산림자원학과에 진학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중학교 때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식물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고교 진학 후 r상처 난 가로수 방치 논란s 기사를 읽고 수목 관리 실태를 인식했어요. 제설제인 염화칼슘과 보도블록 교체 작업 같은 외부 충격으로 훼손된 많은 가로수가 방치되고 있더라고요. 자연을 공생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산림자원학과에 지원했습니다.

2. 흥미 있었던 전공 과목을 소개해주세요.

r수목학 및 수목학 실습s은 효용 가치가 높은 수목의 특성을 관찰하는 수업입니다. 수목의 종자와 잎을 채집해 분류하고 라벨링하며 수목을 식별하고 생태 특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3학년에 수강한 r임목 육종학 및 실습s에서는 천연h인공 임분(숲)의 유전 현상과 유전학 원리를 임목에 적용하는 지식과 방법을 배웠어요. 조직 배양, 종자 검정 같은 실습 교육을 받으면서 이론과 실습을 모두 경

험했죠. r산림경영학s에서는 조림, 목재 수확, 하층 식생 조사 등 산림 경영의 전반을 비롯해 목재를 판매할 때 가격을 설정하는 법, 자본 수익에 대한 개념도 배웠습니다. 산림 자원이 시장에서 어떻게 유통h 거래되는지 배우고, 직접 산림 경영을 한다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게 한 수업이었습니다. 2_3학년은 현장 견학을 포함해 실습이 정말 많아요. 잎, 종자 채집 수업을 포함해 2_3일씩 타 지역에서 이뤄지는 수업이 실습 과목당 2_3번씩 있었어요. 체력이 약해 등산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끈끈해졌죠.

2. 산림자원학 공부를 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야외 실습이 많기 때문에 체력이 좋아야 하고 적극적인 자세와 협동심이 필요해요. 실습은 주로 숲에 서 진행되는데 때로는 오랫동안 걷기도 하죠. 현장에서 지식을 쌓는 학문이기 때문에 어떤 태도로 임하는지에 따라 배움의 정도가 다릅니다. 실습할 때는 팀원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많아서 협동심이 필요하고요. 잎과 종자는 채집 시기를 맞춰야 하니 부지런해야 합니다. 2. 산림자원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산림자원학과는 나무 한 그루가 자라는 과정부터 숲의 관리와 경영까지 다룹니다. 최근에는 산림 치유, 산림 복지 분야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관심이 있고 자연에 서 배우고 경험하는 걸 좋아한다면 적합한 전공일 거예요.

정준영전전남남대 산산림림연자구원원학 녹과지 학연h구석사사

t숲과 도시를 연결하고 미래 환경을 설계하는 일u

2. 어떤 일을 하시나요 녹지연구사로 산림 조성과 도심 속 녹지 공간의 설계h유지, 녹지를 통한 탄소중립을 연구합니다. 지역의 토종과 어울리는 수종 선정과 관리, 산림 재해 예측과 모니터링, 훼손된 산림 복원, -J%3, 스마트 온실 등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도 녹지연구사의 업무입니다. 녹지연구사가 되기 위해서는 임학, 조경학, 생태학 등의 석사 학위 이상이 필요해요. 저는 박사 1년 차에 학업과 시험공부를 병행해 합격했습니다. 2. 흥미 있었던 과목을 소개해주세요.

r수목학 실습s은 100개가 넘는 수종을 채집해 표본을 만드는 실습 과목이에요. 나무마다 잎 모양, 나이테, 수피(나무 껍질), 종자가 모두 다르다는 걸

배우면서 숲을 보는 눈이 생겼어요. r이 나무는 왜 이렇게 자랄까 s라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환경에 따라 나무의 성장 속도가 달라지는 걸 보면 숲이 살아 있는 생태계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r조림학 본론s 수업에서는 황폐한 땅을 숲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심는 자리, 산불이나 병해충을 막는 방법이 나무마다 다르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2. 산림자원학과에서 공부한 내용이 실무와 어떻게 연결되나요 수목학과 조림학을 통해 녹지와 산림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어떤 나무가 어느 지역에서 잘 자라는지 공부하고, 병해충을 관리하며 숲의 상태를 진단하죠. 공원이나 가로수를 선정할 때나 산림병해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진단해 방제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요. 산림경영학을 통해

지자체 예산을 고려한 효율적인 녹지 관리 방안을 고민하고, (*4 공부를 통해 드론과 위성 지도를 활용한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산림 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습니다.

2. 녹지연구사가 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녹지연구사는 단순히 나무를 관리하는 게 아니라 숲과 도시를 연결하고 미래 환경을 설계하는 중요한 직업이에요. 정책을 기획h연구하는 역할을 하기에 보고서 작성 및 발표 능력도 중요해요. 또한 현장에서 숲과 녹지를 관리해본 경험도 중요합니다. 2(*4((*4를 분석하는 오픈 소스) 등 소프트웨어를 다루고 -J%3, 드론 등 장비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3, 4144, 44 등 통계 활용 능력도 필요하고요. 실무 경험과 연구 역량, 기술 활용 능력을 갖춘다면 경쟁력이 있는 녹지연구사가 될 수 있습니다.

EDUCATION

#독서 #학습 r찐s문과hr과알못s도 빠져들

과학도서 추천 열전

과학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과학에 대한 두려움 대신 호기심을 키워줄 다양한 청소년 과학도서를 한자리에 모았다. 밤새워 읽는 우주 이야기부터 꼭 알아야 할 과학 상식, 인류 과학사를 꿰뚫는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수업보다 재미있는 과학책을 통해 학습에 도움의 되는 과학적 문해력과 탐구심을 키워보자. 도움말 이새롬 사서(국립어린이청소년취도재서 김관)성h최미지 리은포 .터% H(교SB보QJO문!고O B과F학JM.D도PN서 담당)h최희정 교사(대전 삼천중학교)

과학, 어렵고 지루하기만 할까 과학 하면 복잡한 공식과 추상적인 개념이 먼저 떠오르기 십상이다. 원자와 분자 같은 보이지 않는 개념들을 상상하기 어렵고, '=NB(뉴턴의 제2법칙) 같은 물리학 공식과 과학 용어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원리 탐구보다는 문제 풀이에 집중된 암기 위주의 학습도 과학에 대한 흥미를 뚝 떨어뜨리게 만 든다. 하지만 과학은 교실에 틀어박혀 있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는 논리적인 마법이자 새로운 세상을 여는 탐구의 열쇠다. 우리가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을 데우거나 톡 쏘는 탄산음료의 거품을 마실 때, 무심코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순간조차도 과학의 원리가 일상에 스며든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과학적 문해력은 독서로부터 우리가 과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관찰과 질문, 가설과 실험 등 과학적 방법을 통해 얻게 되는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올바른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후변화와 인공지능, 우주 탐사 등 미래 사회를 좌우하는 핵심 이슈에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먼 미래뿐 아니라 가까운 입시에서도 과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대와 공대는 물론이고 미래 유망 학과로 손꼽히는 인공지능학과와 첨단융합학부 등에 진학하려면 물리와 화학, 생명과학에 대

한 이해가 필수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픈 과학 공부,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r2024 올해의 과학 교사s로 선정된 대전 삼천중 최희정 교사는 과학적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학적 문해력은 단순한 읽기 능력을 넘어 핵심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최 교사는 t과학 교과는 전문 용어를 기반으로 구성된 만큼 용어와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과학 학습의 출발점이다. 과학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공식부터 외우려고 하지 말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읽으면서 호기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u 고 설명한다.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한두 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 용어에 익숙해지고,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가 1JDL한 추천 도서 과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책 뼛속까지 문과, 어쩔 수 없는 r과알못s이라면 과학책을 고르는 것부터가 부담이다. 처음부터 배경지식 없이 <코스모스>나 <이기적 유전자>에 도전했다가 어려운 개념과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 부담을 느끼고 중도하차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름 높은 교과 연계 필독서도 좋지만 과학 입문자에겐 부담 없이 술술 읽히는 이야기 형식의 책이 더 적합하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있다면 금상첨화, 휘몰아치는 개그에 속절없이 웃다가 나도 모르게 r슈뢰딩거의 고양이s와 양자역학에 대해 알게 되는 유쾌한 과학 만화도 과학 상식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물리와 화학, 생물의 기본 개념을 그림으로 이해

하는 <태어난 김에 물리(화학h생물) 공부> 시리즈도 함께 챙겨 보면 유용하다. 교보문고 최지은 과학도서 .%는 t과학과 친하지 않았던 문과 출신 과학 .%로서 모르는 개념을 간단히 찾아보기 좋아 소장하고 있다. 과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그림으로 한눈에 이해할 수 있어, 교과서나 문제집과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이다u라며 추천의 이유를 밝혔다.

도서명추천 평

온 가족이 빠져드는 과학 이야기 야밤의 초등학생 자녀도 재미로 읽다 순식간에 몰입하게 되는 공대생 만화신비한 과학 만화! 과학사의 흐름을 스토리로 구성해 (지은이 맹기완)다시 부모에게 들려주는 마술 같은 책이다.

@ 최희정 교사 과학 분야의 대표 꿀잼 시리즈

위험한 - 더 위험한 - 아주 위험한 과학책으로 발전하는 이 시리즈는 아주 허무맹랑하고 기상천외한 (지위은험이한 랜 과들학 먼책로) 질번모든도문 들사궁에람금 r한이과 적한학적 곳없s에으었서로지 동만답 시해보에주자 기마점로자프 를유궁 명금하하해면다지 s과.는 r지 같다구이양의 한한 질문들로 가득! 책을 읽다 보면 과학을 이렇게 재밌게 즐@ 최길지 수은 있 과다학는도 것서에 . 놀%라게 될 것이다.

r과알못s도 빠져드는 과학 이야기

r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s고 생각하는 문과형 인간이 라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콘텐츠 기반 도서가 제격이다. 재미와 교양을 한 번에 채워줄 유쾌한 과학 수다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과학이 친숙하게 느껴진다. 우주의 비밀에서 과학자의 머릿속까지, 6개월 만에 누적 조회 수 3천만 회를 넘어선 인기 유튜브 시리즈 <과학을 보다>가 책으로 발간됐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 1위를 달성한 <모두를 위한 화학>의 주인공 이광렬 교수의 신작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과학책>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화학 교양 입문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학을 소재로 한 인문학 잡담도 흥미진진하다. 유시민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과학을 통해 세상과 인간을 이해하는 힘인 과학 문해력을 키

우는 융합 도서로 안성맞춤이다. 물리학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김상욱 교수의 <떨림과 울림>도 물리라는 언어를 통해 존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만든다.

도서명추천 평

화학과 교수의 집안일을 더 쉽게 만드는 화학적 꼼수가 궁금하다면 게(수지으상은른한이 자 과이를학광 위책렬한) 때과아어 른이학의책들들례에!에 히아게게 무쓰는는 던생 집살 각락림을스 없 재꿀를이미팁 더쓰난을 던똑 화알 똑폼학려하클실주게렌험는 징활실 생과용로활 하 화바밀는장꿔착 법실형주 까 고청지,소 할 알게 된다. @ 최지은 과학도서 .%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 문과 남자의 색다른 과학 탐험 문과 남자의 과학과 인문학의 교차점이자 흥미로운 과학 세계 과학 공부여행의 출발점! 이과 여자는 알 수 없었던 문과 남자의 (지은이 유시민)과학적 사고방식에 대한 이해를 끌어내는 책이다.

@ 최희정 교사

4'적 상상력이 담긴 우주 이야기

논리의 무게를 덜어내고 철학적 사유를 더하고 싶다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4' 과학 소설이 제격이다. 새로운 과학 기술이 불러올 윤리적 딜레마와 인간 존재의 의미, 미래 사회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색다른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시각과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4'는 미래를 예측하는 창이자, 과학과 철학이 만나는 사유의 실험실이다. 김초엽 작가는 <지구 끝의 온실>에서 이렇게 말한다. t말도 안 되는 일을 계속해서 벌이는 것 자체가 우리를 그나마 나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거야u라고.

과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 화성에서 펼쳐지는 로빈슨 크루소풍

도서명최희정 교사의 추천 평

과학으로 화성에서 살아남기 마션미지의 행성 화성을 탐사해볼 기회를 주는 책! (지은이 앤디 위어)한 우주인의 고군분투를 함께하다 보면 우주과학에 한걸음 다가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디스토피아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 지구 끝의 온실디스토피아 속 사랑, 우정 그리고 희망! (지은이 김초엽)식물생태학자를 통해 풀어가는 생명력이 돋보이는 4' 미래 이야기

의 생존 소설 <마션>은 위기의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 마크 와트니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마션>을 감동적으로 읽었다면 <아르테미스>와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을 함께 만나보자. 지구와 환경에 관심이 많다면

사서sT 1*$,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십 대를 위한 기후 수업> 지은이 호프 자런 책 소개 마트와 시장에서 언제든지 손쉽게 살 수 있는 식재료, 24시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기는 오늘날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준다.

그렇다면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리고 이 풍족함은 당연한 것일까 전작 <랩 걸>로 큰 사랑을 받은 저자가 십 대들을 위해 직접 다듬은 책으로, 생명, 음식, 에너지, 지구 네 가지 큰 주제 아래 인간이 풍요로운 삶을 누려온 지난 50년간 지구는 어떻게 위태로워졌는지 작가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그려낸다.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이야기는 지구 온난화와 해수면의 상승, 생물종의 소멸과 같은 지구의 변화가 나와 동떨어진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추천의 말 지구를 더 이상 망치지 않는 r새로운 풍요s 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으로, 풍요로운 소비의 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권한다. @ 이새롬 사서(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J SF.PQU

1$51가 선정한 2024 올해의 과학도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1$51)가 선정한 과학도서는 <폭염 살인>과 <1초의 탄생> <찬란한 멸종> 등 10권이다. 기후위기와 현대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 중에서 어떤 책을 먼저 읽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1$51가 만든 과학 웹저널 r크로스로드s (DSPTTSPBET.BQDUQ.PSH)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자. 올해의 과학도서에 대한 서평뿐 아니라 주제별 과학 에세이와 최신 4' 작품에 대한 리뷰가 함께 실려 있다.

교육을 보2는0 또25 다른 시선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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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신들의 /&8진(로쾌)담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싶은지끊임없이 질문하기

차주엽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6644

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 ⑪이제는 2026 체육 계열 대입이다!

김경선 교사 서울 숭문고등학교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5의로쾌

두 번째 주제@ 우당탕탕 고교 생활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싶은지

끊임없이 질문하기

글 차주엽

경북대 환경공학과 1학년 DKVZ777!HNBJM.DPN

일탈을 일삼다가 대안학교에 진학했다. 스스로 세상의 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학교 밖에서 방황하며 도약하기 위해 힘썼고, 여러 경험 끝에 환경공학에 맞닿은 삶을 살고 있다. 공학도의 시선으로, 때로는 환경 운동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

언어 능력을 키워준 국어

열일곱 살의 나는 고등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성년이 되기 전 마지막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치열하게 고민했다. 어느 수업에서 선생님은 10_20년 후의 내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보라고 했다. 나는 아마 세계 여행 중일 거라고 대답했다. 여행 유튜브 채널을 많이 보기도 했고 한곳에 머물지 않고 많은 것을 경험하는 자유로운 삶을 동경했기 때문이다. 나의 모교는 고교학점제를 꽤 오래전에 도입했다. 최소 이수 학점만 채우면 그 외에는 자유롭게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었는데 나는 흥미가 있는 과목만 선택했다. 점수도 잘 나오지 않고 등급에 대한 스트레스만 가득했던 국어는 배제했다. 대학 입시에 불리했지만 당시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대

학에 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는데 왜 재미없는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결국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가장 관심 있었던 수학h과학 과목만 수강했다. <기하>와 <미적분> <고 급수학>을 수강하며 수학을 심도 있게 공부했다. <고급수학>에서는 미분 방정식을 배우고 보고서를 쓰면서 미분 방정식의 활용법을 공부했고, 어떤 현상이 미분 방정식으로 기술될 수 있는지 탐구했다. 과학 분야에서는 이전부터 관심 있었던 물리, 화학 등을 더 깊이 배웠다. 로켓 제작 프로젝트에서는 물리와 수학을 응용하며 공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학문을 수단이 아닌 순수한 배움의 도구로 생각했기에 공부가 재미있었다. 더불어 더 많이 배우고 싶다는 욕망도 커져만 갔다. 하지만 하고 싶은 공부만 할 수는 없었다. <융합과 학>을 배우며 세상은 자연 과학만으로 설명할 수 없

르장드르의 방정식을 주제로 그의 생애와 방정식에 대한 증명 및 응용 분야를 탐구한 보고서.

으며 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역량은 언어 능력과 이해 및 표현 능력이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 그때서야 국어를 비롯해 <독일어>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같은 과목을 공부했다. 덕분에 배움이 얼마나 가치 있고 즐거운지 알게 되었고 학교를 다녀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됐다.

친구들과 창업해 학습 앱 개발

+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창업 놀이터에 참가했던 일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창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함께 일하고 싶은 친구들이 모여 일상에 서 느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학습 앱을 만들었다. 이름은 r44.s. 시간표와 급식 등 학생의 일상을 담았고 수업 후 바로 복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했다. 시간이 부족했기에 앱 개발은 아웃소싱으로 진행했다. 친구들의 의견 취합부터 피칭, 외부 업체와의 소통까지 쉬운 게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을 계산하고 외부 업체와의 계약까지 직접 진행한 만큼 자부심이 있었고, 나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앱 개발을 배운 건 물론이다. 덕분에 개발자의 역할도 알게 됐고, 창업한 대표님을 통해 거친 사회를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고등학교는 자기 주도 학습을 배울 수 있는 시기이 기도 하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친구가 부러웠던 나는 우리만의 영어 회화 소모임을 만들었다. 나처럼 영어를 잘하고 싶은 친구들이 많았기에 우리는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성장했다. 때로는 영어 선생님께 잘못된 발음이나 표현을 수정해달라고 했고 외부 영어 모임에 나가 원어민과 어울리거나 매주 주제를 정해 한 명씩 발표하고 토론도 했다. 스스로 필요를 느껴 공부한 경험은 이후 수능을 준비할 때나 대학에서 공부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 밖에도 세월호 다큐멘터리 제작, 총학생회와 학생 임원, 축제 준비 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내신과 직접 연관은 없었지만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r함께s 만들고 r주체적으로 활동s하는 의미를 체득할 수 있었다. r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싶은가s를 끊임없이 되새기는 것이야말로 고등학교 생활의 진정한 가치 아닐까.

COLUMN

#칼럼 #대입 #학습 #체대@입시

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11

이제는 2026 체육 계열 대입이다! 글 서울 숭문고 김경선 교사

체대 입시 전형에 대한 연구와 자료는 부족하고 찾기 어렵다. 그렇기에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에게 낯선 전형이다. r아는 만큼 보인다s라는 말처럼 낯선 체대 입시 전형을 아는 전형으로 만들어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10여 년간 체대 입시를 연구하고 대학별 자료집을 만들어 학교 현장의 진학 지도 교사들에게 배포해왔다. 서울진학지도지원단에서 제작h배포하는 상담 프로그램의 r체육 계열 상담s 메뉴 개발에도 참여했다.

체육 계열 입시는 스포츠 산업이 급성장하고 경영h데이터h의료보건 등과의 융합학과가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모집 단위에 비해 입시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죠. 체육 계열 진로h진학 전문가인 서울 숭문고 김경선 교사가 매월 두 번째 <내일교육>에 체대 입시 정보를 안내합니다. 체육 계열 진학을 꿈꾼다면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2025학년 체육 계열 입시가 끝났다. 이제는 2026학년 입시를 준비할 때다. 특히 예비 고3은 r실기s의 변별력이 높고 r실기s를 반영하는 전형이 많은 체육 계열 입시를 위해 3월 개학 전에 실기 준비를 시작해 학업과 병행해야 한다. 비실기전형 선발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기 중심 전형의 선발 인원이 많다. 수도권 비실기전형은 2등급 초중반의 높은 교과 성적을 바탕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다. 일반적으로 체육 계열 입시 수험생은 성적이 최상위권이 아닌 경우가 많은 만큼 비실기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삼는 학생은 드물다. 교과 성적이 4등급을 넘어선다면 실기 중심 전형을 준비해야 하기에 개학 전 실기 대비를 시작해야 한다.

표 1@ 2025 74 2026 수도권 대학 체육 계열 모집 인원(단위: 명)

구분비실기수실시기소계정시계 2025학년2994807791,4032,1822026학년3414738141,3112,125자료 각 대학 2026 대입시행계획안

2026학년 대입에 재도전하는 학생이라면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필요한 대응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실기 능력이 부족했다면 실기 준비를 쉬지 않고 바로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수능 성적이 아쉬웠다면 전략 과목을 정해 바로 집중 학습해야 하며 이 경우에도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상위권 체육 계열 학과 는 수능 반영 비율이 높고 지원자들의 수능 성적도 높은 편이라 최종 합격은 실기 실력에서 갈리기 때문이다.

2026 분석 10*/5 ① 모집 인원 변화 수도권(서울h경기h인천) 대학에서 일반 학생(특기자 제외)을 선발하는 체육 계열 모집 인원은 2025학년 2천182명에서 2026학년 2천125명으로 57명 줄었다(표 1). 다만 모집 시기별로 살펴보면 소폭 상승했고 정시 모집 비율은 감소했다. 시기별 모집 인원의 변화는 정시 모집을 폐지하고 수시에서만 선발하는 대학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정시에서만 선발하는 수도권 주요 체육 계열 대학은 가천대(체육전공)와 상명대(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국민대(스포츠건강관리학과) 등이다. 이러한 변화가 정시 모집 인원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목표 전형의 인원 변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수험생은 수시h정시에서 이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2026 분석 10*/5 ② 실기 r메디신볼 던지기s 채택 학교 증가

최근 많은 대학이 실기 종목에 변화를 주고 있다. 종목 수에 변화를 주거나, 학생의 선천적인 한계가 명확한 종목을 다른 종목으로 변경하는 편이 다. 특히 2026학년 체육 계열 실기는 유연성, 윗몸일으키기, 턱걸이와 매달리기 등 선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이나 후천적 노력으로도 쉽게 만점을 기록하기 어려운 종목 대신 다른 종목으로 변경하는 대학이 증가 했다. 기존 종목은 대개 메디신볼 던지기로 대체됐다.

2026 대입 체육 계열 실기에서 기존 종목을 메디신볼 던지기로 대체한 사례가 많다. 다만 메디신볼을 잘 던지는 학생은 다른 실기 종목에서도 평균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는 편이다.

이미 서울과학기술대, 고려대(세종) 국제스포츠학과, 한체대 등이 메디신볼 던지기를 신규 도입했으며 2026학년에는 수도권 대학 중 인천대 체육교육과가 턱걸이(남), 매달리기(여)를 폐지하고 메디신볼 던지기를 신설했다. 물론 메디신볼 던지기도 쉽지 않은 종목이 다. 다만 메디신볼을 잘 던지는 학생은 다른 실기 종목에서도 평균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는 편이다. 메디신볼을 채택한 대학의 실기고 사 평균이 높게 나타나는 배경이 다. 이를 고려해 수험생은 실기 채택률이 높은 제자리멀리뛰기와 메디신볼 던지기의 기록 향상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2026 분석 10*/5 ③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매년 2천 명 이상 지원했던 한양대(&3*$) 스포츠과학부는 2026 대입 수시에서 실기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교과 성적이 낮더라도 실기 능력이 뛰어나다면 충분히 합격을 기대해볼 수 있다. 전년까지 한양대(&3*$) 스포츠과학부의 수시 실기전형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았다. 때문에 교과 성적이 낮은 학생이 주로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층이 크게 바뀔 전망이

다. 비실기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만큼 합격선이 교과 등급 평균 3등급 후반_4등급 중반대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체육 계열 수험생 중 교과 등급이 4등급 중반이라면 주로 실기 중심 전형을 준비하는데, 한양대(&3*$) 스포츠과학부의 선발 전형 변화로 학생부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앞서 말했듯 국민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도 정시

모집을 폐지하고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수도권 수시 선발 인원 814명 가운데 245명을 종합전형에서 뽑는다. 수시 교과+실기전형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다. 이제는 중위권 학생도 종합전형을 대비해 수시 지원 전략을 다양화해야 함을 기억하자.

2026 분석 10*/5 ④ 수능 반영 비율 변경, 국어h탐구 변별력 상승

체육 계열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을 국어, 영어, 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하거나 국어, 수학 중 1과목을 선택해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이때 반영 비율은 40_70%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국어는 거의 필수로 반영하며, 반영 비율도 30_40%를 넘는다. 따라서 수학보다는 국어의 변별력이 높다. 한데 2026학년 정시 나군 세종대 체육학과는 기존 국어 50%, 영어 50% 반영에서 국어 70%, 영어 30% 반영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도 변별력이 높았던 국어가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탐구의 변별력을 높인 대학도 눈에 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는 2026 정시에서 기존 국어 36%, 수학 36%, 영어 10%, 탐구(1과목) 18% 반영을 국어 35%, 수학 25%, 영어 10%, 탐구(1과목) 30% 반영으로 변경했다. 경희대도 국어 50%, 영어 20%, 탐구(1과목) 30%에서 국어 60%, 탐구 40%, 영어는 감점제로 바꾸었다. 탐구의 반영 비율을 높여 그만큼 변별력이 커졌다. 대개 탐구는 1과목만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해 수능 마무리 전략을 세우면 도움이 된다. 2026 분석 10*/5 ⑤ 경쟁률 상승할 듯

체육 계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실기 종목에서 선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유연성 종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2024학년에 유연성 종목의 하나인 좌전굴(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을 신설했던 숭실대는 경쟁률이

체육 계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실기 종목에서 선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유연성 종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한데 2026 대입에선 이런 종목을 폐지한 대학이 많다. 광운대, 인천대(운동건강관리학과h체육교육과), 순천향대(스포츠과학과) 등이다. 경쟁률 상승과 더불어 지원자층의 변화가 전망된다.

2022학년 34.34:1, 2023학년 36.67:1의 절반 수준인 19.56:1로 급감했다. 숭실대는 2025학년 정시에선 가천대와 상명대의 정시 선발 폐지 등의 영향으로 경쟁률(27.56:1)이 높아졌지만, 다군의 경쟁 대학이 정시 선발을 폐지하고, 좌전굴을 폐지할 예정이라 2026학년에는 경쟁률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광운대는 서전트점프를 폐지하고 제자리멀리뛰기를 신설한다. 인천대 운동건강관리학과는 실기 종목 수를 3개에서 2개로 줄이고, 인천대 체육교육과는 턱걸이(남), 매달리기(여)를 메디신볼 던지기로 변경한다. 순천향대 스포츠과학과도 윗몸일으키기 대신 농구 골밑슛을 실시한다. 학생들이 힘들어하거나 꺼리는 종목을 폐지한 대학이 많아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더불어 지원자층의 변화도 예측할 수 있다. 선천적인 영향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종목이 없어지면 운동 능력이 뛰어난 경쟁자가 늘어나고 실기의 변별력 또한 커진다. 따라서 수험생은 자신의 실기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2026 분석 10*/5 ⑥ 학업+실기 병행해 지원 전략 다양화

체육 계열 입시는 선발 전형이 다양화되는 추세다. 수시 비실기전형과 실기전형, 정시 비실기전형과 실기전형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지난 칼럼에서 거듭 강조했다. 특히 교과 성적이 아주 우수하거나 모의고사 성적이 뛰어나다면 수시에 서 체육 계열 학과로 응시할 수 있는 실기, 비실기전형 대학이 드물기에 일반학과 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실제 수시에 서 서울대 체육교육과 일반전형을 지원하고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의 종합h교과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이 많

표 2@ 2026학년 수도권 대학 체육 계열 모집 인원

모집 시기구분전형 방법인원(명)학생부교과83

비실기학생부종합245수시논술23

실기실기473계814비실기수능206정시실기실기1,105계1,311총계2,125자료 각 대학 2026 대입시행계획안

체육 계열 입시는 r실기s만 잘하면 진학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면밀히 살피고 교과 성적과 학생부 경쟁력, 실기 능력과 모의고사h수능 성적까지 충분히 고려해 수시와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다. 정시에서도 가군은 고려대와 연세대의 체육교육과 중 한 곳, 나군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다군은 일반학과를 지원하는 사례가 상당하다. 체육 계열 입시는 r실기s만 잘하면 진학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면밀히 살피고 교과 성적과 학생부 경쟁력, 실기 능력과 모의고사h수능 성적까지 충분히 고려해 수시와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 동안 체육 계열 입시를 다각도로 안내했다. 체육 계열 입시 정보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칼럼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본다.

WHOETE KBLOYO KS

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당신이 더 귀하다> 지은이 백경

펴낸곳 다산북스

사람을 살리는 글쓰기

r소방관s 하면 방화복을 입고 화재를 진압하거나 조난당한 사람을 구조하는 모습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r아픔의 최전선에서 어느 소방관이 마주한 것들s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이 책은 8년 차 소방관인 저자가 119 구급대원으로 일하며 현장에서 마주한 삶과 죽음을 진솔하게 기록한 에세이다. 서른세 살에 늦깎이 소방관이 된 저자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다가 글쓰기를 시작했다. 죽음을 준비하는 글을 쓰면서 삶을 돌아본 그는 구급차를 타면서 만난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기로 결심한다. 이 책에는 구급차를 불러 구급대원에게 간편 식품을 계산해달라던 남자, 투신자살한 열두 살 아이, 술 취한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은 고등학생 등 사회의 그림자에 가려져 드러나지 않았던 아픈 삶이 기록되어 있다. r오늘 자살하는 너에게s라는 글은 죽을 마음을 먹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이 글에는 구급대원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저자가 경험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조언이 담겼다. 세상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아파하는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책이다. 삶이 힘겨운 이들에게 추천한다.

<일상을 바꾼 과학 기술 이야기> 지은이 박재용

펴낸곳 영수책방

과학책이 술술 읽히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후로 과학 기술은 개인의 필요보다 당시의 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했다. 이 책은 r증기 기관에서 인공지능까지s 일상을 바꾼 과학 기술 이야기를 들려준다. 산업혁명부터 과학 기술과 산업 발전이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18세기 중반 섬유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을 이끈 증기 기관과 철도, 19세기 전기, 전신, 전화의 개발과 석유 산업, 20세기 생활을 바꾼 컴퓨터와 인터넷, 산업용 로봇의 등장까지 과학 기술의 발전사를 시대별로 살펴본다. 마지막 장에서는 부의 불평등 문제, 환경오염 등 과도한 산업 발달이 낳은 부작용을 알아보고, 인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과학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 질문을 던진다. 청소년 우수 교양 도서 <멸종했지만 진화합니다> 등을 집필한 과학 전문 작가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과학책으로,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힌다. 일러스트레이터 주노 작가의 귀여운 삽화가 이해를 돕는다.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과 교양 과학서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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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의평원 평가서 충북대h울산대h원광대 의대 r낙제s

충북대 의대, 울산대 의대, 원광대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주요 변화 평가 결과 r불인증 유예s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의평원은 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의대 30개 중 이들 3개교에 불인증 유예 판정을 통보했다. 의평원은 해당 대학들로부터 오는 27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아 4월 중 재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충북대 의대와 원광대 의대는 평가 준비 부족, 울산대 의대는 울산 캠퍼스 이전 계획의 신뢰성 결여가 이번 판정에 각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1년간 보완 유예 기간 후 재평가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은 대학에는 1년간 보완 기간이 주어진다. 이후 재평가에서도 불인증 판정을 받으면 내년 신입생 모집이 정지될 수 있다. 3개 대학의 의대 정원은 2025학년 기준 385명이다. 충북대는 작년 49명에서 올해 125명, 원광대는 93명에서 150명, 울산대는 40명에서 110명으로 증원됐다.

의평원은 2004년 의학 교육계가 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의대 교육과정을 평가h인증하는 업무를 한다. 2h4h6년 주기로 의대를 평가하는 r정기 평가s와 이 사이에 하는 r중간 평가s를 받아야 한다. 특히 r입학 정원의 10% 이상 증원s 등 의학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화가 생길 경우에도 r주요 변화 평가s를 받는다. 인증을 받지 못한 의대는 신입생 모집이 정지되거나, 신입생의 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제한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결과에 대해 t3개 대학은 불인증 유예를 받았으나, 이는 1년 이내에 평가 기준에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재평가받을 필요가 있다는 의미u라며 t최종 결과 확정 전까지 기존 인증 기간은 유효해 2025학년 신입생의 졸업 후 국가고시 응시 자격에는 영향이 없다u 고 전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월 1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의대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

2029년까지 증원 대학 해마다 평가

이번 평가 결과는 당초 10곳 이상으로 예상했던 의료계 일부 전망에 비해서는 적은 숫자다. 다만 의평원의 강화된 평가 기준과 증원으로 인한 대학 시설h인력 부족 문제가 맞물리면 매년 불인증 의대가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의평원은 2029년까지 매년 증원 의대 30곳에 대한 r주요 변화 평가s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평가 항목도 전보다 3배로 대폭 늘렸다. 이런 우려 때문에 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는 의평원이 불인증 판정을 내려도 1년 이상 이를 보완할 시간을 주는 r고등 교육 기관의 평가h인증에 관한 개정안s을 지난 11일 국무회의에 긴급 안건으로 올려 처리하려 했다. 하지만 교육부가 t의료계를 자극할 수 있다u며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한편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t올해는 의대 교육을 정상화해야 할 시기u라며 의대 총장들에게 휴학생 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r대기업 취업 보장s보다 의대 선택

2024학년 정시 모집에서 삼성전자, 4,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는 정원의 1.8배에 달하는 인원이 합격 후 등록을 포기했다. 합격생은 의약학 계열 등 상위권 학과에 중복 합격해 이탈한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9일 종로학원이 2024학년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성균관대h연세대), 4,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고려대h한양대h서강대) 등 5개 대학의 정시 합격자 미등록 최종 현황(일반전형 기준)을 분석한 결과, 77명 모집에 138명이 최종 추가 합격했다. 등록 포기율은 179.2%로 총 모집 인원의 2배에 가까운 합격생이 이탈한 셈이다.

한국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에도 삼성전자의 반도체 계약학과가 개설됐지만 정시 경쟁률과 추가 합격을 공개하지 않아 이번 분석

에서는 제외됐다. 기업별로 보면 4,하이닉스 계약학과는 30명 모집에 60명이 추가 합격해 등록 포기율이 200%에 달했다. 특히 4,하이닉스 계약학과인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정시 모집 인원(10명)의 3.6배인 36명이 등록을 포기해 이탈률이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 계약학과는 47명 모집에 78명이 추가 합격했다.

반도체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현장 맞춤형 인재 교육을 실시한다. 졸업생은 해당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다. 종로학원은 올해도 계약학과 합격생 상당수는 지난해처럼 의약학 계열 등 다른 곳에 중복 합격해 이탈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t등록 포기 인원 중 상당수는 의약학 계열 또는 서울대 이공계 학과에 중복 합격해 이탈했다고 추정된다u라고 말했다.

안전사고 관리 지침대로 하면

교사는 책임 면제

교내나 현장 체험 학습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사가 해당 지침대로 조치하면 민h형사상 책임이 면제된다. 교육부는 최근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r학교 안전사고 관리 지침s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기존 학교안전법 제10조 3항에 r학교장 및 교직원은 학생에 대한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에는 학교 안전사고에 대해 민h 형사상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s는 조항이 추가됐다. 시행일은 올해 6월 21일부터다.

지침을 보면 안전사고 발생 시 r상황 파악h전파→

안전 조치→상황 정리→보고 조치(사고 통지)s 등 4단계로 대응한다.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일반 상해 사고에서는 최초 발견자가 가까운 교직원에게 상황을 전달하면, 교직원은 간단한 처치를 하고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한 후 학교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반면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일반 상해 사고는 상황을 전달받은 교직원이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 처치 후 환자를 보호자에게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단, 보호자에게 연락이 닿지 않거나 학교에 병원 이송을 요청한 경우 교직원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학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학교장은 환자 이송과 보호자 인계 상황을 파악하고, 병원에 동행한 교직원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피해자 스스로 귀가하도록 하거나 보호자에게 인계 후 복귀한다. 학교장은 교육(지원)청에 보고 및 시h도 학교안전공제회에 사고를 통지하고 학생 등에게 공제 급여 신청 절차를 안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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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서울과학기술대 와트아이솔루션, 알파 에너지 프로젝트 1차 중간 보고회 개최

지난 5일 서울과학기술대의 교수 창업 기업 와트아이솔루션이 쏠리스영암과 7개 참여 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알파 에너지 프로젝트(&1) 1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계약을 체결한 지 두 달 만에 개최된 1차 중간 보고회에서 총괄 연구 책임자인 황우현 교수는 쏠리스영암이 추진해온 전남 4개 지역에 위치한 3천120.8 신재생 에너지 발전 단지의 전력망 최적 순차 연계, 38만 평 부지에 30개 동 규모 스마트 팜 구축,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센터 1(8_최대 5(8 규모의 유치, 세계 최대 용량의 전력 수송 거북선 모델 개발(1(8I, 3(8I, 5(8I) 등 전력 생산과 공급의 적기 추진 전략 및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전남 &1는 국내 최대 규모인 신안군 사옥도 발전 단지(150.8)의 전력보다 20배가 넘는 3천120.8로 2027년 말 완공되면 제주도에 이어 전남 지역의 발전 출력 제약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전력망 병목 현상 해결과 발전 단지 구축, 최적 운영, 기술h경제적 해법 강구와 집적화 단지 추진 인허가 등에는 장시간이 소요된다.

박병훈 쏠리스영암 대표는 민간 기업에서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은 정부의 2030년 탄소중립 목표 40% 달성에 기여하고 지역 대학, 연구소, 중소기업 등과 함께 전력망 연계 제약을 첨단 기술 개발로 극복하는 데 있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전남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은 사전 미팅에서 그동안 쏠리스영암이 추진한 프로젝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사업 추진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전남 &1의 추진 전략 및 실행 방안 수립 연구의 2차 중간 보고회는 4월 하순에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보고회는 5월 말에 진행된다.

국립공주대, 2025학년 자율전공 워크숍 개최

지난 11일 국립공주대는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자율전공학부 책임 교수, 조교 및 직원,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학년 자율전공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에 처음 시행되는 자율전공 제도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황인석 교수, 서울여대 학사지원팀 이종일 팀장은 자율전공제 운영 우수 사례 및 시행 착오 등의 경험을 나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립공주대는 자율전공 제도 의 정착은 물론 대학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4년 정보보호 분야 우수 과제 선정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김영갑 교수 연구팀이 수행 중인 r공공 인프라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 보안 기술 및 시스템 개발s 과제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51)의 2024년 정보보호 분야 우수 과제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 보안 영상처리 기법과 영상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 핵심 원천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한 결과, 지난 6년간 4$*& 논문 41편을 포함해 특허 출원 33건 및 특허 등록 12건을 진행해 국내외 핵심 특허를 확보했다.

t한자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저술을 남긴 대학자u다산에게 배우는 리더의 덕목과 사람 됨의 기술 다산의 지혜 에디션 출간 우리 역사에 빛나는 불후의 고전 『정선 목민심서』 당대의 치열한 고뇌에서 길어올린 정약용 사상의 정수

『목민심서』는 흥미진진한 옛이야기 속에서 지속적으로 오늘의 질문

을 던지게 한다. 우리는 매일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회에서 부여받은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가. 「해설」에서

★비단 일을 할 때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어게 해야 바른 인간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gk**

★누구나 한번은 읽어야 할 책! -fu*

★우리나라 리더들이 모두 읽었으면 한다. -tj**

다산 정약용의 가장 사적인 기록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82편의 서간문으로 읽어내는 간 정약용의 깊은 속내

아들·형님·제자들에게 보낸 그의 사신(私信)에는 깊은 속마음이 여실히 드러

나 있다. 다산학을 연구하는 분들에게는 물론 다산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에게

도 그의 학문과 사상에 다가가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책머리에」에서

★다산 정약용의 삶과 인격, 태도. 감동이다. -so**

★인문학 시작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yo**

★다산 정약용을 이해하기 위한 입문 자료. –pa**

2025 봄학기 입학 모집 중!

조기 지원 마감일: 2024년 9월 15일

1차 마감일: 2024년 12월 1일

최종 마감일: 2025년 2월 1일

($10,000/학기)

(2024.7월 기준)

조지메이추슨민대교 합(서격울생외 기고사 졸보업기)

대엎입드에린도 학 강생력을한 깨 무우기면가서 될, 혁신 적함인께 수할업을

<연금 기반 고교 금융 교육> 수업 참가 교사 모집

t연금이 등비수열이었네!u, t지금 300만원은 30년 후엔 얼마야 u

본 수업은 경제수학 2단원 r수열과 금융s 수업과 연계하여 연금의 수학적 원리 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희망진로에 따른 개인재무설계 수행평가까지 가능합니다. 작년 첫 사업 참여 교사의 100%가 만족했다고 평가(매우 만족 81%)한 수업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에게 차별화되는 대입 준비 과정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고, 본질적인 탐구욕을 드높이고자 하는 열정적인 교사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모집 일정 : 2025년 2월 21일(금) ※인원 초과시 선착순

■ 모집 내용 : 프로그램표준형확산형심화형

수적업용 형 교태과 및 (경제실수용학경 및제 수 등학정 관과규련제수 탐과업구목,) 사수회업문모제델탐구,정규수수업업모(델진로) 관련방 학과과후수 심진업화로 모 프학델로생 젝대트상 의 모집 고교 수40개교10개교5개교

표준 수업 시수6차시3차시8차시

■ 교사 연수회 : 2025년 2월 28일(금) 10:30_17:30 ※참여 필수

■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작성은 IUUQT://GPSNT.HMF/ZXV7Y2237ZNT:4CT5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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