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READER’S & NEWS 06

3&%&3s4 1(&

독자에게 듣는다 08

0.512242.132.21~추지3수3가0&&능원시가9%%한하 &&모합33가나격집ss44요요 자22은&& 도 언 제전 문어대떻학게 지원이 1165.1131&7*&8 ON7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44@ 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이재원

사람에게 이로운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 거예요

8&&,-: '0$64

연세대h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절반 포기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뉴스로 쓰는 일기나만의 세상 읽기

14

36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국어 ③<화법과 작문> 작문의 원리와 실제

WEEKLY THEME

40

2

일상톡톡@ 레시피

추위 이기는 겨울 보양식

일반고에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가기 관건은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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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 &7&/5

Weekly Education Magazine

2025 수능으로 본 2026 탐구 선택r사탐런s 유리할까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4 48 50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학생부교과전형 ⑩

계획에 없던 교과전형 지원교과 환산식 덕분에 합격했죠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바로 알기 ③ 영어모내가든 배계열울에 과서목 은필요 성 큰 영어

심화냐 선행이냐 56예비 고1 겨울방학 수학 공부법

PUBLISHER

발행h편집인 문진헌

REPORT & INTERVIEW 24

ㅈCOLUMN & COLUMN 62

김한나의 이슈 콕콕@ 계엄발 경제 위기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MFOB!OBFJM.DPN

황혜민 IZFNJO!OBFJM.DPN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IFMMFMB!OBFJM.DPN

김민정 NKLJN!OBFJM.DPN

윤소영 ZPPOTZ!OBFJM.DPN 김성미 HSBQJO!OBFJM.DPN 김원묘 GBTDJOFS!OBFJM.DPN 김은진 MJLFNFS!OBFJM.DPN 박선영 IFOB20!OBFJM.DPN 이도연 MEZ!OBFJM.DPN

2024 공신들의 /&8진(로쾌)담성균관대 독어독문학과 김현정

한국 경제에 먹구름 드리운r계엄 청구서s

목적지가 없어도 일단 출발!

64

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⑩

2대0비25 전 미략술 Ⅱ계: 열비 실정기시전 모형집 특징과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OJOFTUBS29!OBFJM.DPN 신다흰 BMMXIJUF!OBFJM.DPN

최수현 TVIZVO!OBFJM.DPN

우 린 MJOOZV!OBFJM.DPN

서상우 TXTFP!OBFJM.DPN

김창배 HPMEXJO!OBFJM.DPN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35 (주)내일엘엠씨(02-575-5199)

32

*446& */5&37*&8@ 작가 고명환

1년 정기구독료 구독료 입금

삶이 막막하다면 고전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대표번호 편집팀 광고팀 홈페이지 주소 이메일

1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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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87-2381 XXX.OBFJMFEV.DP.LS

OBFJMFEV!OBFJM.DPN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주)프린피아 2000. 10. 12 2000. 11. 8 2024. 12. 25

서울 다 0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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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및 독자 문의 02-3296-414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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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내일교육>을 유튜브로 만나고 싶어요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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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서울 강남구 대치동J자녀 고1, 중2 ’구독 기간 12개월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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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민 경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첫째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설명회를 갔다가 <내일교육>을 만났어요. 고등학교 생활이나 대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꾸준히 읽어보려고 신청했어요.

대입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나요 요즘은 지면보다는 설명회나 유튜브를 통해 대입 정보를 많이 얻어요. <내일교육>에도 알토란 같은 기사가 많지만 영상에 익숙해서인지 대입 설명회나 유튜브를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내일교육> 기사를 토대로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거나 유튜브로 볼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준다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순포터 리FMMFMB!OBFJM.DPN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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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요즘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고민이 있나요 내신 성적뿐 아니라 학생부도 신경 써야 해서 설명회를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데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어요. 학생부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상담이 도움이 될지, 학생부종합전형을 아이 혼자 준비하는 게 가능한지 걱정이 많거든요. 자연 계열 진학을 생각해 고2 때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을 선택했는데 요즘 설명회를 다니다 보면 수능에서 <물리학Ⅰ> <화학Ⅰ>은 절대 선택하지 말고 <사회h문화>는 꼭 선택하라는 얘기도 많아요. 어떤 이야기를 믿어야 할지 몰라 답답합니다.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문학> 시간에 김유정의 <금 따는 콩밭>을 배웠다. 문학적인 표현보다는 당시 지주와 소작농, (%1 통계 자료가 궁금했고 그렇게 사회에 관한 관심이 시작됐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다 보니 길을 찾았다. 이제부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r인공지능 활용법s에 전념할 계획이다.

취재이 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이의종

여러 방식으로 답 구하는 수학 흥미진진사회에 대한 다양한 관심, 39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016년 봄, 초등학생이었던 민석씨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탐구 활동과 연결

2024 이민석바둑 천재 이세돌을 4승 1패로 꺾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날의 충격은 민석씨는 통계학을 기반으로 한 빅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인(천 인제고)아직도 생생하다. 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각 과목과 t알파고를 알기 전까지는 특별한 꿈이 없었어요. 다만 수학을 잘하고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영어Ⅰ>의 *를 영리하게 활용해좋아아서했 왠죠지. 두그날렵기은도 *했가어 인요간.u의 능력을 뛰어넘는 시대가 시작된 것 같영아화하 는소 개영 화프 로<머젝니트볼에>서을는 소 평개소하 좋면

보다 나은 세상긍정적인 의미의 충격은 민석씨에게 수학을 통해 인공지능을 올바르서 야구 선수의 성과를 분석하고 만들 거예요게 활용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심어줬다. 민석씨는 바쁜 고3 때평가하기 위한 세이버메트릭스 통

도 실력을 점검하고 싶어서 r확률 통계 토너먼트 대회s에 참가하고 수계를 영작문에 담았다. 주식 시장 상할 만큼 수학에 진심이었다. 그가 생각하는 수학의 매력은 뭘까. 예측, 빈곤과 불평등 문제, 마약 음

t답이 명확한데 정답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개예요. 공식을 유도하는 료 시음 사건 등 주요 시사 이슈를 과정도 흥미롭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답을 구하는 것이 재밌어요.u빅데이터와 통계학으로 연결한 비

민석씨는 고등학교 3년 내내 수학 동아리 라r디안s에서 활동했다. 학결은 뭘까 생 위주로 진행되는 과정이 마음에 들었고 동아리 부원과도 사이가 t사회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했어

좋았다. 2학년 땐 동아리 차장을 맡아 직접 수학 체험전을 운영했고 요. 신종 범죄의 밑바탕에도 빅데

3학년 땐 강연도 했다. 이터와 통계학이 깔려 있다고 생각호t에통 의계미와 있관었련던된 경 머험신이러에닝요과. u딥러닝 알고리즘을 주제로 탐구 발표를 해이요 무.엇 범보죄다자 중도요 하*다를고 이 생용각해 해표요적. 0611 했어요. 알고리즘을 따로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혼자 공부했고, 을 정하고 각종 위법 행위를 하기 강연자로서 책임감도 무거웠죠. 대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때문에 *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일

30Weekly Education Magazinenaeiledu31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9@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이민석 *를 영리하게 활용해 보다 나은 세상 만들 거예요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고1이 끝나는 시점에 학생부 점검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살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상위권 대학의 정시 비중이 높아졌지만 고2 1학기까지는 수시에 집중하는 게 맞겠죠 학년별로 대략적인 대입 준비 계획이나 점검할 사항을 다뤄주면 좋겠습니다.

t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를 열심히 읽어요. 아이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 중이라 다른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돼요.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해나갔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다뤄주면 좋겠습니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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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1158호r미리 보는 2026 학생부 전형 수능h선택 과목 영향력 . 더 커졌다s 기사 참조.

WEEKLY THEME

#대입 #정시 수시 지원 경향으로 본

정시 무전공 지원 전략 2025학년 무전공 선발 비율은 2024학년 6.6%에 비해 4배 증가한 28.6%입니다. 대학은 교과 전형과 정시, #대학은 종합전형과 정시, $대학은 논술전형과 정시, %대학은 정시 등 대학마다 무전공을 중점적으로 선발하는 전형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 선호도가 높은 서울권 대학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무전공 선발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2025 수시 지원 결과 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 무전공을 운영하는 12개 대학의 경쟁률은 29.16: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특히 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수시 경쟁률이 62.23:1로, 무전공 모집 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죠. 모집 단위 신설 및 확대로 합격선의 하락을 기대한 수험생의 지원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데, 무전공은 수시보다는 정시에서 더 많이 선발합니다. 올 무전공 모집 정원의 57.3%를 정시에서 모집하거든요.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본격적으로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시기, 수시 지원 경향을 바탕으로 2025 정시 무전공 지원 전략을 예측해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h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h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1166WWeeeekkllyy EE dduuccaattiioonn MMaaggaazzinineennaaeeiilleedduu1177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를 비롯해 r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s 등에서 다양한 전형으로 합격한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변화를 다룬 기사를 추천하니 눈여겨봐주세요.

3호116

8&&,-: 5)&.&@ 수시 지원 경향으로 본 정시 무전공 지원 전략

t아이가 자연 계열 진학을 고려하는데 진로 고민은 끝나지 않는 것 같아요. 요즘은 복수전공이 수월해 학과보다 대학 위주로 진로를 선택하는 것 같고요. 무전공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 정보가 도움이 됩니다.u

77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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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자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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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에서 안정 지원한 대학에만 합격했어요. 취업을 고려해 9전문대학 진학도 고민하고 있는데, 수시 일반대학에 합격해도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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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모집 기간 중이라면 가능

독하답자다에 게

전문대학 수시 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합니다. 2025학년 대입 수시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0월 2일이었으며, 수시 2차는 11월 8일부터 11월 22일이 었습니다. 이 기간 내엔 일반대학 수시 결과와 관계 없이 전문대학 간 또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의 복수 지원이 가능합니다. 4년제 일반대학 수시 합격자와 전문대학 수시 1차 합격자 모두 수시 2차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수시에서 일반대학에 합격해도 전문대학 수시 2차는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 수시 1차 합격자 역시 수시 2차에 지원할 수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수시 6장 중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고 안정 지원한 대학에만 합격한 경우, 선호도 높은 전문대학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었다. 현재는 간호h보건 계열을 제외하곤 전문대학 선호도가 많이 하락했고 합격선 또한 많이 낮아졌으며 충원율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수시 2차는 전문대학 진학 의지가 있는 학생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단, 수시 합격자는 전문대학을 포함해 모든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u라고 설명합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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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모집은 언제 어떻게 지원하나요

아이 친구가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탈락해 추가 모집에 지원했다고 들었습니다. 추가 모집 시기와 방법이 궁금합니다.

정시 모집 이후 2월 말 진행, 대학 어디가에서 모집 요강 확인

추가 모집은 정시 모집 이후 모집 정원에 결원이 발생했을 때 추가로 실시하는 입학 전형입니다. 정시 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자는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어요. 단, 전문대학h특수대학은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죠.

추가 모집 일정과 모집 요강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지만, 모든 대학이 추가 모집을 실시하지는 않는 만큼 입시 포털 r대학 어디가s를 통해 한눈에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에서 작성한 추가 모집 주요 사항을 비롯해, 각 대학 추가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t선발 인원은 2024학년 1만3천246명, 2023

학년 1만7천500명으로 매년 1만_2만여 명을 오간다. 의예h치의예h한의예h약학h 수의학과 등 메디컬 계열에서도 추

가 모집이 진행된다. 해마다 높은 표@ 2024학년 추가 모집 주요 사항

구분일정

경쟁률을 보이지만 선발 인원도 적원서 접수h전형일지 않다. 그해 입시의 마지막 기회합격자 발표h등록

2024.2.22(목)_29(목)

※합격 통보 마감: 2024.2.29(목) 18시까지

※홈페이지 발표는 14시까지, 14_18시는 개별 통보만 가능함

수시 모집에 합격h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2024.2.21(수) 16시까지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 가능함2024.2.29(목)

인 만큼 추가 모집을 잘 활용하길 지원 자격바란다u고 설명한다. 등록 마감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이만기 소장(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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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5 내비게이션

PREVIEW

8&&,-: 5)&.&@ 수학h과학 r덕후s 모여라!

1.14

자연 계열 쏠림, 의약학 선호 현상이 더 짙어지는 요즘입니다. 특히 올해 의대 증원이 대입 지형에 미친 영향이 상당했죠. 정부는 기초과학 발전에 투자하는 3&% 예산을 줄여 논란이 됐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초과학이나 공학에 애정이 큰 학생이 있죠. 이들에겐 뛰어난 연구 환경과 우수한 장학 제도를 갖춘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이 좋은 선택지일 거예요. 고등학교에 올라와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재능을 찾게 된 혹은 기초과학h공학을 보다 깊이 파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 학생, 그러니까 r찐 수학h과학 덕후s의 미래 설계에 이번 기사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김민정 리포터

출처 유니스트 뉴스레터

1.32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44@ 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이재원

글 쓰는 공대생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작가 고명환 진짜 나를 찾는 길, 고전

글쓰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새벽 r갬성s에 충만해 썼던 글을 다음날 아침에 읽고 r이불킥s을 해봤거나 글을 쓰면서 복잡했던 생각의 실타래가 말끔하게 정리된 경험이 있을 겁니다. 두 가지 경험을 모두 해본 사람으로서 어떤 형태든 글쓰기를 추천하는데요. 온갖 잡다한 생각을 글로 확인하면서 비대해지는 자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 대학 입학 전에 하루 종일 글을 쓰고 자신을 돌아봤다는 재원씨는 글쓰기의 힘을 일찍이 깨우쳤나 봅니다. 재원씨가 글 쓰는 공간에 초대되어 잠깐 들여다보니 r과거에 미련을 두지 않는 이유는 현재의 자신을 아끼기 때문s이라는 글귀가 1.28대눈한에 열띕정니으다로. 모 한빌 리길티만에 달려왔던 이유가 이 때문인가 봅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올해도 열심히 살아온 나를 칭찬하는 연말이

한남동의 아담한 카페에서 고명환 작가님을 만났어요. 털털한 웃음과 여유로운 모습 덕분에 편안하게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입시 교육 시스템에서 진짜 r나s를 찾지 못하는 청소년에 대한 작가님의 진심 어린 걱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저도 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꼭 실천해보고 싶다는 의지도 생겼고요. 참!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r올해의 작가상s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멋진 활동 이어가길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 박선영 리포터

되길 바랍니다. @ 황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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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쓰는 일기나만의 세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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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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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대상 접수 홈페이지 문의

천추이 활 의 주동 ~2.2125311.

2017년생부터 성인까지 2025년 3월_7월 (세부 일정은 2025년 3월 공지) XXX.뉴스읽기뉴스일기.PSH 02-6395-3121

제6회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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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 r제6회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s을 주최한다. 청소년이 뉴스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기회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중h고등학생은 청소년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의 뉴스를 보고 뉴스 일기를 30회 이상 작성해 제출하되 반드시 뉴스의 출처를 기재해야 한다. 일기장 양식(표지, 속지, 스티커)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일기는 1%' 파일로 변환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 내역과 수상작 발표는 2025년 3월에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 대회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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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골고루 읽어보자. 뉴스를 단순히 요약하기보다 뉴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담아내자. 그림과 도표 등을 활용하고 다양한 매체를 비교해 주제를 깊이 탐구해도 좋다.

12Weekly Education Magazine

전시

공모전

대상 기간 홈문페의 이지

초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2024년 12월 23일_ 2025년 2월 23일 KBTFOH.PSH 031-620-4593

고려 예술의 정점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캔버스에 그리는 일상의 영웅

제4회 2025 보훈 콘텐츠 공모전

국립중앙박물관이 고려의 상형청자를 깊이 살피는 전시를 준비했다. 상형청자는 동식물, 사람 등 특정 형태를 본떠 만든 청자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인 r청자 사자모양 향로s 등 300점을 선보인다. 고려가 이룩한 청자 문화의 정점인 상형청자의 는역사 휴와관 한문화다. 가치를 탐구할 수 있다. 내년 1월 1일과 설 당일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일상의 영웅을 조명하고 그들의 애국 정신을 알리는 공모전이 열린다. 주제는 r일상 속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웅들s이며, 공모 분야는 평면 회화다. 이메일(KTNVTFVN1988!HNBJM.DPN)로 작품을 제출하고 우편으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제이에스 뮤지엄에서 특별 전시된다.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2 기간 2025년 3월 3일까지 관람 시간 월h화h목h금h일 오전 10시_오후 6시 / 수h토 오전 10시_오후 9시 성인 5천 원, 청소년 및 어린이 3천 원

관람료

공연

추천 영상

새해를 여는 클래식

2025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

23코드 찍고 영상 보러 가기

출처 ,#4 다큐

지휘자 얍 판 츠베덴이 이끄는 서울시향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신년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과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마이클 샌델이 말하는 민주주의

장소

극단적인 국수주의의 부상으로 전 세계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에 게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대안을 들어본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날짜 2025년 1월 10일 관람 시간 오후 7시 30분관람료 3석 7만 원, 4석 4만 원, 석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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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EME#대입 #진로 #전공 #위클리@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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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에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가기

관건은 자기소개서

일반고에도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종종 있습니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은 포항공대(1045&$) 포스텍) 켄텍(,&/5&$) 한국에너지공대)과 함께 광주과학기술원((*45 지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45 디지스트) 울산과학기술원(6/*45 유니스트) 한국과학기술원(,*45 카이스트) 등 4개 과학기술원을 포함한 6개 대학을 말합니다. 연구 중심 대학으로 학비 부담도 거의 없어 이공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관심이 높죠. 다만, 대학 특성상 영재학교h과학고 출신을 주로 선발할 거라는 생각으로 일반고 학생은 지원을 주저하는 편입니다. 합격해도 입학 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요. 한데 일부 대학은 일반고 출신을 50% 이상 선발합니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의 전형의 특징을 알아보고, 일반고에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에 진학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짚어봤습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부속영석고등학교)h박진근 장학사(충남도교육청)h안희진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조국희 교사(부산 부경고등학교)h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h홍용범 교사(충남 북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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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2025학년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정시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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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어떻게 선발할까

학교모집 인원전형 방법

카이스트15명 내외수능 100%

지스트정정원원 내외 이이공공 계계열열 150명명 내내외외수능 100%

디지스트반기도초체학공부학 과10 명5명 내 내외외수방능법 성 적적용(디), 지출스결트 점 반수영 유니스트정정원원 내외 150명명 내내외외수능 100%

켄텍정원 내 10명수능 100%

포스텍없음

표 2@ 2025학년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수시전형

모집 대학명구분전형명인원전형 방법(%)

(명)

E&NBJTSMTZJ PO창추의학천도교전전장형전형29250서류 100

카이스트일반전형4101단계: 서류 (일반 2.5배수, 3FHVMBS 고른기회전형60고른기회/특기자 2배수) ENJTTJPO특기자전형30최2단종계: 서: 면류접 4 0+면접 60

일반전형1501단계: 서류(일반 6배수, 추학천교전장형405학배교수장)추천/고른기회 지스트수시고른기회전형15최12단단종계계: ::서 서면류류접 6(40배+면수접) 4 0

2단계: 면접

특기자전형10최종: 종합평가

(서류h면접 평가

종합해 석차 처리)

일반전형135

추학천교전장형50서류 100

디지스트수시고른기회전형20

1단계: 서류(5배수) 과학인재전형102단계: 면접

최종: 서류 50+면접 50

일반전형330

지역인재전형65서류 100

유니스트수시고른기회전형40

1단계: 서류(2배수) 탐구우수전형302단계: 면접 최종: 서류 50+면접 50

일반전형901단계: 서류(5배수) 켄텍수시고른기회전형102최단종계: 서: 면류접 50+면접 50

일반전형ⅠhⅡ290

포스텍수시반도기체Ⅰ회공h균Ⅱ학형전형 440012단단계계:: 서서류류 67+면접 33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의 전형 방식은 일반대학과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다. 4개의 과학기술원(,*45, (*45, %(*45, 6/*45)과 켄텍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입부터 전면 폐지된 자기소개서가 일부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에서 는 여전히 필수다. 따라서 이들 대학에 진학을 희망한다면 어떻게 학생을 선발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전형 구조를 보면 정시 비중이 매우 낮다. 각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을 다 더해도 70명 정도다(표 1). 모집 정원의 대부분을 수시에서 선발하는데, 특히 포스텍은 100% 수시에서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일반고 학생이 주로 지원하며, 수시는 대부분 종합전형의 성격이 짙다. 전형에 따라 서류 100% 전형과 면접이 포함된 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서류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는 카이스트의 창의도 전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이 있다. 디지스트와 유니스트도 전체 선발 인원의 대부분을 서류 100%로 선발한다. 디지스트는 과학인재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고른기회전형 모두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유니스트는 탐구우수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에서 서류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 전형의 서류 평가는 r자기소개서s가 중요한 평가 자료다. 켄텍, 포스텍을 제외한 4개 과학기술원은 자기소개서 제출이 필수다. 특히 카이스트는 제출 서류가 많다. 자기소개서에 더해 교사 2인에게 추

자료 각 대학 모집 요강 및 진학사. 포스텍은 일반전형과 반도체공학전형을 

ⅠhⅡ로 구분해 선발하는데, Ⅰ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고 Ⅱ는 있다는 점이 다르다.

천서를 받아야 한다. 이 중 1인은 수학 또는 과학 교사여야 한다. 여기에 독서 이력h목록도 필수로 내야 한다. 필수는 아니지만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

16Weekly Education Magazine

용을 증빙할 활동 자료를 제출할 수도 있다. 이때 제출할 수 있는 자료는 교내외 수상 실적과 수료증, 교내외 봉사 활동 확인서로 제한되나, 일반대학에 비해 허용 범위가 넓다.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6 월 모의평가 성적도 제출할 수 있다. 지스트는 모든 전형에서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 가 필수다. 디지스트는 모든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이 필수이며, 학교장추천전형만 교사추천서를 요구한다. 유니스트는 자기소개서만 제출하면 된다. 반면 켄텍과 포스텍은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트 포스텍에 대한 선호가 높다. 디지스트와 유니스트는 앞선 대학에 비해 늦게 설립된 데다, 수도권에 서 상대적으로 먼 곳에 위치한다보니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덜하다. 또 유니스트는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중 유일하게 이공 계열과 경영 계열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때문에 외고h국제고 출신도 진학하며, 상대적으로 일반고 학생의 비중이 높다u라고 분석한다.

과학기술원에서 공부하고 싶은 일반고 학생에게는 일반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디지스트와 유니스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디지스트는 2011년 한국뇌연구원을 설립해 뇌과학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유니스트는 차세대 에너지와 바이오, 에너지, 복합소재 등 첨단소재 연구에 특화돼 있다. 이들 분야에 관심 있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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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에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가려면

수학h과학 역량 눈여겨보는 대학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은 20_50% 일반고 학생은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진학에 부담을 느끼는 편이다. 우수한 연구 환경과 장학 혜택, 해외 대학 연수 및 인턴십 기회는 끌리지만 영재학교나 과학고 출신을 선호할 것으로 여긴다. 실제로 그럴까 대학 알리미에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의 r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s을 살폈다(표 3). 2024년 기준 디지스트(64.88%) 유니스트(58.3%) 는 전체 선발 인원의 절반 이상이 일반고 출신이었다. 켄텍(44.76%)과 포스텍(31.52%)도 상당수 인원이 일반고 학생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스트(29.18%) 와 카이스트(20.23%)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부산 부경고 조국희 교사는 t디지스트와 유니스트의 상대적으로 높은 일반고 비율은 과학고 학생의 지원 성향과 대학의 지리적 위치, 설립 연도 등과 관계 있다고 본다. 과학고 출신은 대개 서울대 카이스

문제 풀이 아닌 탐구 역량 드러내야 그렇다면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진로진학 전문가들은 탐구 역량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은 특히 수학h과학을 잘하는 아이들을 원한다. 여기서 수학h과학을 잘한다는 것은 문제를 잘 푼다는 뜻이 아니다. 수학과만 해도 수학에 인문학적 사고를 더해 난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문제를 만드는 학과이기에 이런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호한다. 때문에 대학은 학생부에 담긴 탐구 활동을 눈여겨본다. 성적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지적 호기심이나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과제 집착력 등을 살펴볼 가능성이 높다u고 말한다. 수학 과목을 두루 이수하고, 과학 역시 Ⅱ과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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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

출신 학교 유형별 입학자 수 및 비율

학교일반고과학고특목고외고h국제고자사고자율고자공고영기재타학교

학생 수(명)비율(%)학생 수(명)비율(%)학생 수(명)비율(%)학생 수(명)비율(%)학생 수(명)비율(%)학생 수(명)비율(%) 포스텍11631.5215642.3910.275916.0361.63225.98 켄텍4744.762321.900212021.9109.52 지스트6829.189842.0610.434218.0383.43104.29 디지스트13364.88199.27002813.66146.8341.95 유니스트28158.310521.78122.49398.09183.73132.7 카이스트15920.2341252.4200475.9860.7615219.34

자료 대학 알리미

은 자기소개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면접이 없는 전형도 많아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진학사 허철 수석연구원은 t카이스트에 지원하는 일반고 학생은 내신 1등급 중반대가 많다. 서울대 공대를 지원하는 1.4_1.6등급대 수험생이 카이스트를 함께 지원해서 합격한다. 일반대학과 달리 카이스트는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끼고 지원을 꺼리기도 한다. 경쟁률이 낮아지는 요소라 역으로 카이스트에 꼭 가고 싶은 학생에겐 기회가 된다u라고 말한다. 자기소개서는 수험생이 입학사정관들에게 자신을 설명하는 도구다. 특히 대학은 선발하고 싶은 학생, 즉 인재상을 대학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예를 들어 카이스트는 r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도전 정신s r모든 것을 홀로 결정하는 자기 주도 능력s r사소한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열정s r수과학 영재로서의 창의성h수월성s r사고의 자유로움과 여유s r동료 문화와 협력 정신s 등 r카이스트 %/s를 내세운다. 자기소개서 문항에도 이와 관련된 요소가 반영돼 있다. 평

이수하며 학업 역량을 쌓고, 수행평가 등 교과 수업에서 수학h과학과 관련한 주제 탐구 활동을 깊이 파고들면 좋다는 의미다. 교내 동아리나 진로h자율 활동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교내 실험실 환경이 여의치 않다면 사고 실험을 시도해도 괜찮다. 카이스트 등 일부 대학은 외부 수상 실적도 반영하기 때문에, 관심 분야와 관련한 교내외 대회에 적극 참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충남도교육청 박진근 장학사는 t학교가 제공하는 창h체 활동이 아쉽다면, 수행평가에 주목해보면 좋다. 탐구 보고서를 쓰고 발표를 하는 수행평가가 많다. 그런 기회를 통해 자신의 탐구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을 권한다u라고 조언한다.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t카이스트에 진학한 선배가 한 명도 없는 일반고를 졸업했다. 카이스트에 가고 싶었지만 너무 막연했다. 서류 평가가 걱정돼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탐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개인적으로도 실험과 탐구를 진행해 보고서 를 작성했다. 논문 등 자료 조사보다는 직접 실험하고 코딩해 프로그램을 짜기도 했다. 적극적인 활동을 대학에서 좋게 봐 합격할 수 있었다u고 전한다.

소 과학기술 분야에 품은 질문을 묻는 1번 문항은 r문

제를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능동적 인재s를 찾으려는 의도가 깔렸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는 얘기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t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 담긴 사실을 단순 나열하지 말고, 자신의 노력과 역할에

과학기술원 r자기소개서s 중요

인재상 반영한 과정 담아야 전형 방법을 보면 포스텍과 켄텍 외 4개의 과학기술원

18Weekly Education Magazine

대학h전형별 면접 형태 달라 r주의s

카이스트 지스트 디지스트는 학교장추천전형을 운영한다. 이 중 카이스트 디지스트는 면접이 없는 100% 서류 전형인 반면, 지스트는 1단계 서류 60% +2단계 면접 40%로 선발한다.

초점을 둬 쓰면 된다. 자기소개서 1번 문항에서도 질문 자체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 분야

에 대한 태도,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평가한다. 따라

서 자신이 어디서 어떤 주제의 3&& 활동을 했는지 강조할 필요는 없다.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질문을 품고 이를 확장해나갔는지 담일반고 출신은 주로 학교장추천전형을 통해 입학한

아내면 충분하다u고 조언한다.다. 하지만 카이스트 일반전형의 경우 일반고 학생구체적인 인재상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도 지원이 가능하므로 본인의 면접 역량, 서류를 살적인 키워드가 있다. 6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의 인펴 경쟁력 있는 전형으로 지원해봄직하다. 이때 일재상을 보면 r수h과학적 탐구 역량을 바탕으로 한 창반전형 면접 출제 범위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의h도전h협력적인 인재s를 선호한다는 점을 알 수 충남 북일고 홍용범 교사는 t교육청 차원에서 충남 있다. 김 교사는 t자기소개서는 평가자가 읽는 순간 도 내 고교 학생들을 위한 수시 면접 프로그램을 운r이 학생을 만나보고 싶다s는 생각이 들게 써야 한다. 영한다. 교사로 참여해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묶어학생부에 기록된 탐구 보고서를 기반으로 쓰는 자서 학생들의 면접 대비를 돕는다. 면접 난도는 서울기소개서에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의 인재상인 창의 대와 카이스트가 비슷한데, 출제 범위에서 다소 차도전 협력과 같은 가치를 녹여내길 권한다u고 강조이가 있었다. 카이스트는 <확률과 통계> 문제는 거한다.의 출제하지 않았고 삼각함수 문제가 많았다. 서울한편 4개 과학기술원은 서류 평가 시 학생부 자기소대는 <기하>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을 고려했는지 삼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카이스트 각함수 문제가 거의 없었다. 단, 최근 3년 간 기출문홈페이지에는 r학교 성적이 비교적 낮더라도 자기소제에 한정된 평가다u라고 분석한다. 개서를 비롯한 다른 자료가 훌륭하면 선발 가능하이러한 출제 경향을 고려했을 때 카이스트 일반전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상승세를 보인 경우 형을 지원하려는 일반고 학생이 <기하>를 이수하지 자기소개서에 기재하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s않았다면 대비가 필요하다.

고 명시돼 있다. 켄텍은 과학기술원이나 일반대학의 면접과 차이가

면접 난도는 서울대와 카이스트가 비슷한데, 출제 범위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카이스트는 <확률과 통계> 문제는 거의 출제하지 않았고 삼각함수 문제가 많았다. 서울대는 <기하>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을 고려했는지 삼각함수 문제가 거의 없었다. 출제 경향을 고려했을 때 카이스트 일반전형을 지원하려는 일반고 학생이 <기하>를 이수하지 않았다면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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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 올해부터 면접은 창의성 면접만 실시하는데, 단순 교과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정답이 없는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발산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인문적 통찰력을 평가한다. 문제 자체는 <통합과학>만 배운 고1도 답변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학생의 역량에 따라 답변 수준이 달라질 수 있어 충분히 변별력이 있다는 평가다. 박 장학사는 t충남에서는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꽤 높은 편이다. 때문에 도교육청 차원에서 면접 대비를 지원한다. 카이스트는 수학h과 학 교과 지식 기반 문제를 출제해 대비가 가능한데 포스텍과 켄텍은 면접 대비가 쉽지 않다. 이들 대학에 관심이 있다면, 선행학습 영향 평가 결과 보고서 에서 면접 문항을 미리 살펴보면 좋겠다. 또한 평소 과학 잡지나 전문지를 읽으며 과학계 이슈에도 관심을 가지면 도움이 될 것u이라고 전한다.

한 상태다. 따라서 본인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고도 입학 전 고교 과정을 미리 공부하고 오는 학생이 적지 않다. 하지만 고1 3월 모의고사와 1학기 성적은 좋았지만 이후 하락세를 타는 사례가 적지 않고, 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잘하는 학생도 있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특출난 몇몇을 기준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 우직하게 꾸준히 공부하면 된다u라고 전한다.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4학년 박강태씨는 t과 학고 출신이지만 일반고를 졸업한 친구들의 학업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출신 고교는 의미가 없어진다u라고 말한다. 대학은 일반고 학생들이 영재학교h과학고에 비해 수학h과학 과목을 적게 듣고 진학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때문에 일반고 학생을 위한 입학 전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학 후에도 기숙학교 시스템에 기반한 학습 멘토링이 활발하다.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안희진 교수는 t수업을 하면서 학생의 고교 유형을 신경 써본 적이 없다.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도 못했다. 출신 고교에 따라 안주하거나 주눅들 이유가 없다. 오히려 공대 교육과정이 정말 쉽지 않고, 이론을 배운 후 실제 적용까지 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노력하면 좋겠다. 현재 r로봇 매니플레이터 실험s 수업을 하는데, 수강생은 배운 이론을 토대로 코드를 짜 로봇이 자신의 명령대로 행동하도록 구현한다. 수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원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는데 다양한 내용을 보여줘 감탄했다.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들인데 결과물은 큰 차이가 없다. 이런 점에 서 자신의 배경보다 공대의 특성에 주목하고, 관련 역량을 지금의 고교에서 잘 쌓아오면 좋겠다u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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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후 적응하려면

입학 후에도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크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은 영재학교h과학고 출신이 많다. 대학 1학년 때 배우는 r일반물리학s r일반화학s r미적분학s 등을 이미 배우고 온 이들과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일반고 출신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다. 김 교사는 t당연히 1학년 때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영재학교h과학고 학생들은 쉽게 말해 선행학습을

20Weekly Education Magazine

이현규

유니스트 에너지화학공학과 4학년 울산 매곡고 졸업

2. 유니스트 진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교내에서 열리는 수학h과학 관련 대회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수학h과학에 대한 관심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잘 나타낸 점이 입시에 서 유리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평소에 학교 성적도 열심히 관리했고요. 특히 고1 때 r효율적인 미세먼지 제거 방안에 관한 연구s를 진행했는데, 제한된 공간을 제작해 아무것도 조치하지 않은 대조군과 공기 정화 식물, 간이 공기 청정기를 활용한 실험군을 설정해 미세먼지 농도 감소를 측정했어요.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 제거 원리를 공부할 수 있었죠. 고1이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공학자로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음을 자기소개서에 잘 담아냈

t저학년 때 힘들었던 전공 공부 학년 올라갈수록 편해졌죠u

어요.

2. 학부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인데, 어떤 학년이 가장 힘들었나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 과목이 많아지고 학업 난도도 높아졌지만, 공부는 오히려 편해졌어요. 대신 학년마다 고민이 달랐죠. 1학년 때는 영어 수업에 적응하느라 힘들었고, 2학년 이후엔 스스로 선택한 전공이 나와 맞는지 고민했어요. 3학년 이후엔 졸업 후 진로를 고심했죠. 현재는 독일에 있는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입니다.

전기전자공학과를 희망했지만 다른 전공도 기회가 되면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유니스트는 무학과로 입학해 탐색하다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2. 일반고 출신인데 신입생 때 전공 공부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어려웠죠. 제 생각에 일반고와 영재학교h과학고 출신은 r열심히 한다s는 기준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집중하는 시간이 6_7시간이 최선이라면, 그 친구들은 그보다 더 길더라고요. 그래서 공부를 좀 더 오래 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따라가기에 급급해 마음만 조급했고요. 잠시 멈춰 돌아보니, 제 장점은 하고 싶은 것을 다양하게 시도해보는 성향이고, 과학기술원은 뭐든 자유롭게 해볼 수 있는 환경인데 이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 장점에 집중하기로 했고, 다행히 적응도 빨라졌어요.

2. 과학기술원에 진학하려는 일반고 후배들에 게 조언한다면 진학 후 방대한 시험 범위에 당황할 수 있어요. 중간고사 범위가 일반고에서 한 학기 동안 다루는 내용의 2_3배 정도 되거든요.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전공 서적을 여러 번 읽어보세요. 처음에는 이해할 수 있을 만큼만, 그다음에는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더 개념을 확장시키고 연결하면서 공부해보는 겁니다. 처음에는 배경지식이 없어 버거울 수 있지만 여러 번 읽을수록 더 깊게, 넓게 이해되면서 전체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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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열공크랩 스

이김슈한 나콕의콕한국 경제에 먹구름 드리운계엄발 경제 위기r계엄 청구서s

헌정 사상 세 번째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다. 그러나 12h3 비상계엄이 한국 경제에 불러온 후폭풍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통상 환경이 불확실한 이때, 계엄령으로 원h달러 환율까지 치솟았다. 탄핵 정국을 빠르게 수습하지 않으면 우리는 앞으로 어마어마한 r계엄 청구서s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Key word

시계제로

시계(視界, 시력이 미치는 범위)와 제로([FSP)의 합성어로 r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s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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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이제는 헌재의 시간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t대통령 윤석열의 탄핵 소추안은 총 투표수 300표 중 가 204표, 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u

지난 14일 오후 5시, 여의도 국회 앞은 일순간 축제의 장이 됐어. 현장에 있던 시민 200만 명(경찰 비공식 추산 20만 명)은 가결 선포와 동시에 환호성을 지르며 모두 일어나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응원봉을 흔들면서 큰 소리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와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불렀지. <로이터> <1> <'1통신> <##$> <$//>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아시히신문> 등 주요 외신도 일제히 긴급 속보로 당시 상황을 보도했어. 이들이 전했던 주요 내용은 대동소이해. t윤석열은 계엄령으로 한국의 정치 혼란을 야기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u t한국은 이제 장기간 불확실성에 돌입했다.u 잉 우린 한시름 놨는데, 외신은 왜 아직도 불안 모드냐고 탄핵 소추안 가결이 탄핵 정국의 끝을 의미하는 건 아니니까. 이제 공을 넘겨받은 헌법재판소(헌재)의 (국민 체감상) 지난한 심판 과정을 거쳐야 하거든. 원칙적으로 국회에서 가결된 대통령 탄핵이 헌재에 접수되면 헌재는 그로부터 180일 이내에 선고해야 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안은 63일 만에 기각됐고,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은 91일 후에 인용됐지. 이번엔 사안이 사안인 만큼 빠른 결정이 나오지 않겠냐고 글쎄, 쉽지 않아 보여. 탄핵안 가결 선포 후 윤석열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t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나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서겠다u라고 말하며 향후 있을 탄핵 심판에서 치밀하게 법리 다툼을 진행할 것임을 예고했거든.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되더라도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니 이래저래 정치 혼란은 피할 수 없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국민의 대표로서 엄숙히 선서한 헌법 준수 약속에 따른 결정입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순간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신이 이 결정을 이끌었습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삶으로 증명됩니다. 이제 함께 한 걸음, 다음 단계로 나아갑시다. 국민의 생업과 일상이 빠르게 안정되고 경제, 외교, 국방 등 모든 면에서 대내외적 불안과 우려가 커지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가 합심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정부 공직자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 소임을 다해주십시오. 국회도 대외 신임도 회복과 민생 복원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의 연말이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취소했던 송년회도 재개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자영업, 소상공인, 골목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국민 속에 있습니다. 희망은 힘이 셉니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 탄핵 소추안 가결 후, 우원식 국회의장 마무리 연설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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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크랩 스

STEP 2 짙은 암운 드리운 경제

계엄이 불 붙인 내수 경기 침체

문제는 경제야. 12h3 비상계엄 사태의 강력한 여파로 우리나라 경제 곳곳에서 빨간불이 켜졌거든. 정부는 과거 탄핵 당시에도 경제는 나름 괜찮았다며 정치와 무관하게 기획재정부(기재부)를 r경제 컨트롤 타워s로 지정하고 경제 시스템을 정상 가동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내놨지만, 글쎄_ 일단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내수 경기에 짙은 암운이 드리운 듯해. 실제로 소상공인협회가 지난 12월 10일부터 전국 소상공인 1천6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가량이 12h3 비상계엄 이후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어. 이들 중 36%는 매출이 50% 이상 급감했다고 밝혔고. 여행 업계도 비상이 걸렸어.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심지어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러시아까지 한국을 r여행 위험국s으로 지정한 바람에 일반 관광객은 물론 주요국 정상의 방한도 줄줄이 취소됐거든. 정부가 나서서 수습하고 있지만 무장한 계엄군 수백 명이 국회 본관 앞에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모습을 전 세계가 실시간 생중계로 지켜봤는데 한국을 안전한 나라로 인식할 수 있겠냐고. 지난 12월 11일, 구글의 올해 국내 종합 검색어 2위가 r계엄령s이었대.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에서나 봤던 단어를 국내를 넘어 세계만방에 알리다니 큰 일하셨습니다, 윤석열씨.

러 환율도 연평균보다 70원이나 오른 1천430원대를 뚫더니 아직까지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내년 환율을 1천300원대로 예상한 유통사로서는 급히 사

업 계획을 다시 짜야 하니 당혹스러운 건 매한가지. 해외에서 농수산물과 생필품, 원자재 등을 들여와 판

매h가공하는 대형 마트나 기업은 수입처 다변화, 결

제 화폐 변경 등으로 비상 대응을 하고 있지만 수입

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래. 이제 화장품, 옷, 음료, 빵 등 네가 즐기던 모든 것의 가격이 오르게 될 거야. 제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건 아마도 용돈 많은 전문가는 r(정치 혼란이 가중되면) 1천500원대 환율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s며 최악의 시나리오까

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경고해. 1997년 외환 위기와 2008년 금융 위기 외에 겪어본 적 없는 r다시 만나

고 싶지 않은 세계s야. 정부의 경제 진단도 밝지 않아. 기재부에선 매월, 경

제 평가를 담은 r그린북s을 발표하는데 12h3 비상계

엄 사태 이후 발표한 그린북에서 r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가계h기업 경제 심리 위축 등 하방 위험(경

기가 후퇴할 가능성이 높아짐) 증가가 우려된다s는 진단을 내놨거든. 해외에선 오죽하겠니. 국제 사회

에서 한국의 국가 부도 위험을 상향 조정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씀. 한데 말이지, 앞으로가 더 문제라는 게 문제야. 우

리 경제는 너도 알고 나도 알다시피 계엄령이라는 폭탄이 떨어지기 이전에도 이미 먹구름이 드리웠잖

니. 자국 우선주의, 보호 무역주의를 주구장창 외쳐

대는 트럼프의 재집권은 우리를 고환율h고물가h고

금리의 3고 상황으로 밀어 넣을 판인데 이 와중에 탄핵 정국!

한국의 국가 부도 위험도 상향 조정

여기까지면 다행이게. 비상계엄 선포 후 나흘간 주식 시장에서 시가 총액 144조 원이 증발했고 원h달

26Weekly Education Magazine

STEP 3 최우선 과제는 내수 경제 회복

모두 합심해 경제 대책 세워야

12월 14일부로 윤석열의 직무는 정지됐어. 국정은 헌법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테고. 다수의 시장 관계자와 전문가는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 탄핵 정국이 경제를 r시계제로s에 몰아넣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아. 이들은 최우선 과제가 r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대비s라고 강조해. 트럼프 취임 직후 미군 병력이 축소되거나 동맹에 10% 관세를 부과 할 수도 있는 만큼 정부와 여야가 협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거지. 안 그래도 각국 정상이 트럼프와 직접 만나 협상하려고 애쓰는 데 우린j 에잇, 말해 뭐해.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단기 경기 부양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어. 원h달러 환율이 치솟으니 r수입 물가 상승→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서민 경제 악화→내수 침체s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발 빠른 대처를 해야 한다는 거지. 지난 14일, 시민 200만 명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에워싸고 r윤석열 탄핵s을 목 놓아 외쳤어. 부산, 광주, 제주 등지에서도 전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했지. 이제 정치권이 답할 차례야. 국민의 생존이 달린 경제 현안에서도 협력하지 않고 당리당략을 따진다면 이번엔 응원봉, 아니 r탄핵봉s 이 분노의 철퇴봉으로 바뀔지도 몰라. 우리는 언제든 r삐딱하게s 될 준비가 돼 있다고!

외신, t한국 경제의 불확실성 높아져u

현재 대부분의 글로벌 투자 은행(*#)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대에서 1%대로 하향 조정했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진다면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도 커. 이를 방증하듯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윤석열을 r대한민국 국내총생산((%1) 킬러s라고 칭하며 12h3 비상계엄 사태를 다뤘어. t1997년 금융 위기 이후 지난 27년 동안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부정적인 사례로 남지 않기 위해 노력한 성과가 수포로 돌아갔다u, t계엄령은 반국가 세력을 척결한다는 명분으로 야당을 견제하고자 벌인 도박에 불과하다. (윤석열은) 더 온건적인 정책을 고민해야 했다u라는 언급도 뼈아프지만 t많은 투자자가 r아시아 계엄령s을 떠올리면 이제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에 이어 대한민국을 떠올릴 것u 이라는 대목에선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어. 우리 정부의 시장 안정 조치도 t사실상 대한민국 정부가 트럼프 재집권에 대비해 신속하게 행동할 가능성은 없다u라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고, t윤석열의 이기적인 계엄령에 대한 대가는 대한민국 국민 5 천100만 명이 할부로 지불하게 될 것u이라는 강력한 코멘트로 기사를 마무리했지.

다른 의견을 보인 외신도 있어.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으니 조기 수습도 가능하다는 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 안정 없이 튼튼하고 굳건한 경제 발전을 기대하는 건 천부당만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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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44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재원

한라대 (미경래기모 동빌탄리고티)공학과

사람에게 이로운자율주행 자동차 만들 거예요

28Weekly Education Magazine

재원씨는 누구보다 모빌리티에 진심이다. 그가 고등학교 동아리에서 파이프 자동차, 햄스터봇 그리고 메타버스 공간을 직접 만들고 드론 쇼를 했던 이야기를 들으니 역시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완성해 시대의 중심에 서고 싶다는 재원씨에게 자동차공학의 창창한 미래가 엿보였다.

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사진 이의종

세상을 바꿀 자율주행 자동차에 매력 느껴

재원씨는 자신을 r필요성을 느껴야 움직이는 사람s이라고 소개했다. 중학교 때까지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다양한 과목과 수업이 막연하게 느껴졌다. 대학 진학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되자 운 좋게 좋은 학교에 진학한들 기초 학력이 없다면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보다 많이 늦었지만 그때부터 내신 성적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우선 수학에서는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를 모두 선택했다. t공학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공부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수업을 들어보니 <미적분>은 어려웠고 숫자보다는 도형을 좋아했기에 <기하>가 조금 더 수월했어요. 진로선택 과목이라 부담도 덜했고 이해도 빨라 재미있었죠.u 2학년 때는 <물리Ⅰ> <화학Ⅰ> <지구과학Ⅰ>을, 3학년 때는 그중 더 흥미로웠던 <물리Ⅱ> <지구과학Ⅱ>를 선택했다. 특히 물리의 돌림힘은 모빌리티의 중요한 원리이기 때문에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모빌리티 분야 중에서 재원씨를 홀린 건 자율주행 자동차다.

t일단 신기하고요. (웃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에 도전 욕구가 샘솟아요. 자율주행 자동차가 생기면 인간의 시간을 더 값진 곳에

으로 쌓았다. 마음에 맞는 친구 10 명 정도가 똘똘 뭉쳐 드론, 3% 모델링 및 프린팅, 프로그래밍 등 융합 공학을 탐구했는데 워낙 팀워크가 좋아 아직도 끈끈한 사이라고. 특히 재원씨의 아이디어로 학교 복도에 설치했던 반사경은 눈에 띄는 성과 를 이끌어냈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통찰력도 얻었다. t공학 탐구뿐만 아니라 우리가 배운 내용을 사회에 기여하는 데까지 나아가보고 싶어서 주변을 돌아봤죠. 마침 학교에 기역 자로 꺾여 학생끼리 자주 부딪히는 위험한 복도가 있어서 코너에 반사경을 설치하기로 했어요. 도로에 나가서 어떤 각도로 설치해야 할지 실험도 하고 볼록거울의 반사 공식도 공부했죠. 고 쓸 수 있잖아요. 지금보다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 수 있심 끝에 설치한 반사경 덕분에 사고 가 줄어든 걸 보면서 정말 뿌듯했어 요. 처음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시작한 탐구 활동인데 공부할수록 건축공학과도 연관이 깊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설계할 때부터 이런 점을 염두에 두어야 보행자의 사고를 막을 수 있겠더라고요.u

다면 세상을 바꾸는 커다란 변화가 생길 테고 그 중심에 제가 있을 수있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아요. 가해자 없는 사고 처리 문제, 해킹 등많은 윤리 이슈가 산재해 있지만 사용자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것도 자동차공학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u

자기 주도적 모빌리티 탐구의 시작은 동아리

열정적인 모빌리티 탐구의 기초 체력은 공학 동아리 r/지니어스s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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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마련해준 드론으로 동아리 친구들과 작게나마 드론 쇼도 했다. 교육용 드론이라 사양이 뛰어나지 않아 섬세한 쇼를 기획하기는 어려웠지만 드론 쇼가 이뤄지는 방식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다. 코딩을 공부해 동아리 친구들과 햄스터봇을 만들어 부원 중 한 명의 모교인 중학교를 찾아가 강의했던 일도 빼놓을 수 없다. 모두 공학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또래가 있었

기에 가능했다.

한 외국인을 인터뷰한 다음 기사로 남겼다. 열과 성을 다한 만큼 결과 물은 여러 친구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고3 여름방학 직전, 선생님이 진로를 고민하던 재원씨에게 추천했는데 평소 비교과 활동에 집중했던 그에 게 맞춤이었다.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학교 홍보 문구에 마음이 움직여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했다. t한창 대학 진학을 고민할 때 한라대 홈페이지에서 r1인 1모빌리티s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라는 홍보 문구를 봤어요. 실제로 와보니 실습 기회가 많고 다양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어요. 저도 올해 외부 대회에 나가 상을 7개나 받았고 교내 대회에서는 3번이나 입상했어요. 모빌리티 분야의 필수 자동차 설계 프로그램인 카티아 ($5*) 자격증도 땄고요.u 그렇게 오고 싶었던 대학이기에 면접에서 엄청 긴장했을 텐데 어떻게 압박감을 이겨냈냐고 묻자 재원씨는 t내가 어떤 사람인지 솔직하게 보여줬다u라고 했다. 자존감이 낮을 때는 나를 어떻게든 포장하려고 했는데 그럴 때마다 발표할 차례가 되면 머리가 하얘졌다고. 솔직하게 나를 보여주자고 결심하면서 더 이상 긴장하지 않게 됐다.

예비 공학자로 창의성 발휘했던 <한국사> <공학일반> 예비 공학도의 열정은 진로선택 과

목인 <공학일반> 수업에도 이어졌

다.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창의성을 발휘해 자유롭게 결과물을 만들었던 수업이라 만족도가 높았다고. t3%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드론도 제

작해보고 r하절기 놀이공원의 관심도 동향s을 주제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보고서도 작성했어

요. 공학자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어

서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어요.u

<한국사> 수업에서는 모델링과 3% 프린터를 이용해 한옥의 전통문화

를 해석했다. 재원씨는 3% 프린터로 한옥을 설계h제작했고, 드론에 자신 t저는 모빌리티공학을 정말 좋아했고 저에게 맞는 학교를 찾은 후 부족있었던 친구 두 명은 드론으로 영상

을 촬영했으며, 미디어 계열 진학을

한 내신 성적을 만회하려고 면접에서 어떻게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됐는 지 열심히 어필했어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니 그런 용기가 생기더라고 희망하는 친구는 한옥 마을을 방문요. r나s를 잃으면 타인의 말만 듣게 돼요. 그러니 나에게 솔직하세요!u

30Weekly Education Magazine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1 학년

▒ <물리Ⅱ> 모빌리티의 원리가 되는 돌림<국어> 스티븐 호킹의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를 읽고 r타임머신을 실힘과 유변학(4% 프린팅)이 재미있었고, <물현시키는 과정에서 3% 프린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s라는 주제로 리Ⅰ>보다 <물리Ⅱ>에 실생활에 적용되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논술함 <영어> *의 등장으로 인한 직업의 변개념이 많아서 흥미로웠다. 나의 진로와 관화에 관한 영어 지문을 읽고 상세하게 조사해 교내 게시판에 전시함

련한 탐구를 많이 하고 보고서를 쓸 수 있

어서 좋았다.

<수학Ⅱ> <미적분 다이어리>를 읽고 놀이기구의 낙하 속도와 위치 등에 관해 독서 일지를 작성함 <확률과 통계> 5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동화 기술이 인간의 창의적 사고와 융합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함 <물리학Ⅰ> 환경 문제와 희토류 소비량을 분석함.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자기 저항 모터를 통해 희토류 사용을 줄일 수 있음을 제시함

2 학년

▒ <문학>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데 직접 시를 쓸 수 있어서 좋았다.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특히 황순원의 소설 <너와 나만의 시간>을 시로 재구성했던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3 학년

<기하> 벡터 단원에서 원의 방정식을 이해하고 원 밖의 한 점과 다양한 점으로 이뤄진 벡터의 연산을 묻는 참신한 문제를 작성함 <지구과학Ⅱ> 대기 오염과 스모그 현상에 대해 배운 후, 미래 모빌리티공학과 접목시켜 도시 교통 체계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개선 방안을 탐구함

공학 동아리 r/지니어스s 친구들과 함께 사고가 많았던 학설치교 했복다도. 에 반사경을

직햄접스 터프봇로을그 가래지밍한고 중학교를 찾아가 강의도 했다.

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

성실과 문예의 아이콘

재원이는 늘 생각하는 학생이에요. 자아성찰부터 미래에 대한 고민까지 생각이 다방면으로 뻗어나갔죠. 다양한 사고의 방향을 기록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수학여행 학급 장기자랑에서는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성실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어요. 누구보다 치열했던 재원이의 고등학교 생활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 경기 동탄고 문지희 교사(국어 담당)

공학 동아리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 파이프 자동차 등을 만들며 끈끈한 우정을 다졌다. 이때의 경험이 대학 수업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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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INTERVIEW#이슈@인터뷰

작가 고명환 삶이 막막하다면 고전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32Weekly Education Magazine

많은 사람이 유튜브와 숏폼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고전과 멀어지다 못해 고전을 고리타분하게 여긴다. 하지만 고명환 작가는 말한다. 고전은 상상력을 키우고 삶의 깊이를 더하며 현실을 바꿀 힘을 준다고. 그에게 고전을 통해 자신을 지키는 법을 들었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사진 이의종

2. 먼저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r올해의 작가상s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언제부터 고전에 진심이셨나요 2005년에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죽음 직전까지 갔어요. 34년 동안 남이 만들어놓은 틀에 끌려다니며 살았고 그건 제 삶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서울에 집도 두 채 있었고 돈도 많고 인기도 있었지만 그건 행복과 전혀 다른 문제였어요. 그제야 처음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r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s 사고로 한쪽 눈이 마비됐지만 병원에 입원한 두 달 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하루에 18시간씩 고전을 읽었어요. 책을 통해 남을 돕는 일이 결국 나를 위한 일이 더라고요. 내가 죽음 앞에서 느꼈던 허무함과 원통함을 다른 사람이 겪지 않기를 바랐어요. 그렇게 조금씩 나아가면서 삶의 이유도 찾았죠. 세상은 돈이 최고라고 말하지만 진짜 행복은 남을 위해 뭔가를 하면서 느끼는 거예요. 제가 책을 쓰고 강연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2. 고전이 가진 특별한 힘과 매력은 무엇인가요 고전은 수많은 은유와 비유, 상징, 압축으로 쓰였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춰 해석할 수 있어요. 스스로 생각하고 해석하면서 깨닫는 힘을 길러주죠. 예를 들어 윤동주 시인의 <서시> 중 r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s라는 문장은 상처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학생, 직장인, 기업가 등 모두에게 각기 다른 답을 줄 수 있어요. 단순히 r열정을 가져라s 같은 말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답이 아니에요.

작가 고명환은

단국대 연극영화학과와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요식업 $&0, 배우, 강사 등으로 활약했다. 직접 쓴 책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로 올해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r올해의 작가상s을 수상했다. 대표 저서로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등이 있다.

또한 고전은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 지식을 통해 인간과 삶을 이해하고 자신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줘요. 조선의 역사 500년을 통해서 주자의 성리학이 어떻게 백성에게 겸손과 감정을 숨기는 태도를 가르쳤는지 알 수 있고, 과학과 심리학을 통해 뇌가 왜 도전을 두려워하고 에너지를 아끼려는지 이해할 수 있어요. 이런 지식이 쌓이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 본연의 특성임을 깨닫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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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전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많은데요. 어떻게 하면 고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고전을 읽을 때 졸리고 지루한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뇌가 그렇게 만드니까요. 뇌는 에너지를 아끼려는 본능 때문에 숏폼이나 릴스처럼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 콘텐츠에 반응합니다. 고전이 어렵다면 하루에 10쪽씩만 읽어보세요. 조금씩 읽다 보면 누구에게나 책을 더 읽고 싶고 궁금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쇼펜하우어도 t책을 너무 많이 읽지 말라. 생각할 시간이 없다u라고 했어요.

2. 봉사 활동도 활발히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고전 읽기와도 연결되는 지점이 있나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에 t자신을 구하는 유일한 길은 남을 구하려고 애쓰는 것u이라는 얘기가 나와요. 제 삶의 기본 철학이기도 합니다. 물론 일상에서 남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건 쉽지 않아요. 요즘 세상에서는 당연히 내가 주인공이어야 하고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사회가 만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진짜 행복을 찾기 어렵습니다. 저도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깨닫지 못했을 거예요. 남을 구한다는 말은 단순히 r희생s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r내가 더 행복해지기 위해s 남을 돕는 거예요.

2. 고전을 읽고 삶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주세요.

개인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고전 독서의 가치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어요. 휴대폰은 1시간만 봐도 눈이 아프고 목이 뻐근해지는데 돌아서면 남는 게 없잖아요. 책은 오래 읽고 몰입할수록 깊은 생각으로 이끌어요. 먼저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나서서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해요. 미국 세인트존스대의 r위대한 책s 프로그램처럼 고전 독서와 토론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이 우리나라에도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2.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내적인 힘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에서 t수컷 나방이 모두가 동경하는 별을 향해 날아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 수컷 나방이 오로지 자기 삶의 방향인 암컷 나방을 향해서 날아갔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도 일어나는 법이야u라고 얘기해요.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입니다. 방향

34Weekly Education Magazine

없이 무조건 열심히 노력하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남의 눈치는 보지 말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은 평생 독서를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았어요. 책을 통해 미래를 그려보면서 스스로 길을 결정한 사람이에요. 우리나라에는 그처럼 잠재력이 가득한 사람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획일적인 사회 시스템 때문에 가능성을 제대로 펼치지 못할 뿐이죠.

2. 고전이 어떻게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고전을 읽다 보면 인간이 앞으로 만들어갈 r무늬s가 보여요. r인문학s의 한자가 사람 인(人), 글월 문(文), 배울 학(學)이거든요. 저는 인문학이 그동안 인간이 만들어온 흔적과 앞으로 그려갈 길을 배우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전을 읽으면 세상의 흐름과 무늬가 보이기 때문에 나만의 방향을 잡는 데 이보다 좋은 도구는 없죠. 가령 12만 원이 넘는 애플망고 빙수의 수요도 먼저 읽히는 거예요. 통찰력이 생기면 내가 원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저도 이런 확신으로 요식업 사업을 시작했어요. 질문하고 스스로 깨닫는 과정에서 생기는 통찰력은 단순한 암기만으로 얻을 수 없어요.

2. r엉망진창 도서관s을 건립하는 게 꿈이라고 하셨는데요. 어떤 도서관인지 궁금합니다.

유대인 엘리트 청년이 다니는 예시바대학의 도서관은 떠들고 토론하면서 생각을 나누는 곳이에요. 이곳에서 영감을 받아 r엉망진창 도서관s을 기획했어요. 많은 사람이 서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치열하게 의견을 나누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어요.

이어령 교수님은 t미국은 다양한 인종, 심각한 마약 문제, 총기 사고 등으로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거기서 나오는 역동성이야말로 미국의 진정한 힘u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다양한 책을 읽고 다른 의견과 부딪치다 보면 사고가 자유로워지고 새로 운 아이디어가 생겨요. 혼돈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진짜 혁신이 시작됩니다.

2. 인생의 어려운 챕터를 쓰고 있는 학생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너무 겁먹지 마세요. 그때야말로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에요. <데미안>에 t우리는 늘 질문해야 해. 언제나 의심을 해야 하지u라는 문장이 있어요. 책은 모든 걸 해결해주진 않지만 다양한 길을 제시해주고 나아갈 용기를 줍니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해보세요. 분명 나만의 특별하고 멋진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 겁니다.

naeiledu35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국어

<화법과 작문> 작문의 원리와 실제

쌤과 함께! 국어교과 연계 적합書③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h이도연 리포터

<책 읽고 글쓰기>

★★☆

지은이 나민애 펴낸곳 서울문화사

POICNKE!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국어 교과의 대표적인 수행평가인 r서평s은 무엇일까요 r독후s에 개인적 감상을 적는 r독후감s과 달리 r서평s은 분석을 바탕으로 책을 평가하는 글이에요. 분석과 평가를 하려면 책 내용에 질문을 던지고, r왜s와 r어떻게s를 활용해 논리적으로 생각을 확장하며 답을 찾아야 합니다. r감상의 독서s와 객관적으로 분석h판단하며 책을 읽는 r비판의 독서s가 결합되어야 하죠. 이 책은 서평을 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서평의 틀을 익혀 서평 쓰기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저자가 활용한 구체적 사례들, 재치 있고 명쾌한 설명, 실전 활용 꿀팁을 따라가면 r글쓰기는 연습하면 나아지는 것s임을 실감하고 자신감도 커질 것입니다.u @ 자문 교사단

개념 $IFDL!

국어 교과 자문 교사단

작문이란 언어를 사용해 생각, 감정, 경험 등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뜻하며, 김소진(충북 산남고등학교)의사소통에 필수적인 요소다.

윤양민숙현이((강서원울 삼삼각척산고고등등학학교교)) 내 삶을 이끌 r읽기s와 r쓰기s 배우기 이재호(강원 양양고등학교) 관련 전공: 어문 계열, 사회과학 계열, 공학 계열, 자연 계열 등

36Weekly Education Magazine

대학에서도 유용할

r서평 쓰기s의 모든 것 ON함E 께PI 읽CK기!

한걸음 더

고교 국어 수업에서 서평 쓰기는 단골 수행평가 과제다. 뿐만 아니다. 다른 교과나 대학에서도 비슷한 과제가 나온다. 왜 가르치는 이는 배우는 이에게 서평을 쓰게 할까 자문 교사단은 그 답으로 r읽고 이해하고 쓰기를 한꺼번에 다루며 공부와 글쓰기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활동s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문제는 어떻게 읽고 써야 할지, 학생들이 헤맨다는 데 있다. 이 책은 r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s라는 부제처럼 서평을 어떻게 이해하고 써야 하는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서평은 분석과 평가를 담는다 는 점에서 독후감과 다름을 짚어주며 공부와 글쓰기의 접점이라고 정의한다. 이어 서평의 분량과 난도 파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서평을 위한 독서법부터 서평 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소개하며 블로 그, 대학 과제 등 용도에 따른 서평 개요 잡기, 어려운 책을 쉽게 읽는 r햄버거 독서법s, 빈칸만 채우면 서평이 되는 마법 노트 등 각종 꿀팁을 쏟아낸다. 중간 중간 제시된 대학생의 서평 사례도 흥미롭다. 분량이 짧고, 쉽게 읽힌다. 무엇보다 실용적이다. 책 읽기가 부담스러운 이조차 이 책이 제시하는 독서법을 따른다면 유의미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사실 책을 좋아한다면서 제대로 읽지 않거나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금방 잊는다. 서평은 책을 제대로 읽는 길잡이, 읽은 것을 오래 남기는 기록, 그리고 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나눌 소통의 매개로 역할한다. 책을 읽고 골치 아픈 숙제 서평을 새롭게 경험해보자.

흥미로운 책 한 권을 선정해 분량이 다른 100자 리뷰와 블로그 서평 써보기 책의 안내에 따라 과거 내가 썼던 서평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고쳐 써보기 고전 또는 희망 진로 분야 전문 서적을 골라 출판사 서평을 찾아보고, 지은이의 생애나 고책려이해 쓰 인중 장시형대 적서 평상 황써 보등기을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일기, 편지, 자기소개서, 보고서, 수행평가 등 일상에서 생각을 표현하는 일은 너무도 많다. 경험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도 걱정, 조바심, 잘 쓰고 싶은 마음에서 생기는 부담감 등으로 꾸준히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은유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는 질문에 대한 답변의 형식으로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김영사상담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질문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전하며 공감, 응원의 말을 건넨다. 사람들이 좀 더 가뿐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해주는 책, 계속 쓰려는 사람들을 위한 48가지 이야기가 담긴 자습서 같은 책을 곁에 두고 필요한 순간마다 찾아본다면 쓰기 고민은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naeiledu37

연계 전공역사교육과

t다양한 자료로 진실을 찾아가는 역사적 통찰, 독서에서 키워갔죠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적부터 막연히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고2 때 <세계사> 수업을 들으며 역사 교사라는 구체적인 진로를 정했죠. 대학에 와서 배우는 역사는 고등학교 때와 많이 달라요. 다양한 자료로 여러 시각에서 역사적 진실에 가까워지려 노력하거든요. 역사를 전공으로 삼고 싶다면 시대와 인물을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검증하는 과학적 사고를 훈련해두길 추천해요.

나하은

서울대 역사교육과 1학년(대전 가오고)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원래 책을 좋아해 매일 밤 자기 전에 독서 시간을 가졌어요. 소설을 가장 좋아했지만, 고등학생 때는 아무래도 관심 분야나 수업과 관련한 책을 찾아 읽었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깊이가 드러날 수 있는 책을 골랐고,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교과서와 연결된 지점을 찾아 서평이나 논설문을 쓰고, 해당 주제나 자료를 차용해 동아리에서 수업을 시연해보고 과정을 보고서로 정리했어요. 특히 서평이나 보고서를 자주 썼는데, 단순 요약은 무의미해요. 마음에 와닿았거나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유관 내용을 깊이 파고든 논문이나 반대 의견을 따로 찾아 비교해보며 내 의견이나 감상을 덧붙이면 책의 내용을 훨씬 깊게 이해할 수 있고 다른 활동으로 이어가기도 수월해요. 독서는 취향의 영역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힐 수 있는 가장 가성비 좋은 수단임은 틀림없어요. 책이 부담스럽다면 관심 분야의 뉴스라도 꾸준히 보고, 궁금한 점을 다른 자료와 연결해보길 권해요. 또 책을 고르는 게 어렵다면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 추천 도서 목록을 참고해도 좋지만, 제 관심사와 수준을 잘 아는 선생님의 추천이 전 가장 유용했어요.

38Weekly Education Magazine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교양인을 위한 역사학 교실> 지은이 윤진석

펴낸곳 이른비

<빅 히스토리> 지은이 데이비드 크리스천신시아 브라운h크레이그 벤저민 펴낸곳 웅진지식하우스

대학 1학년을 가르치기 위해 사학과 강사가 쓴 책입니다. 고교 시절 역사 선생님께서 대학에서 배울 내용을 잘 정리해뒀다며 미리 보길 추천하셔서 읽었어요. 실제 대학 수업과 결이 비슷하고요. 보통 고교 시절 역사 공부는 암기에 집중되고, 교과서 내용을 진리라고 믿게 돼요. 하지만 대학에서 배우는 역사는 수많은 가설 중 하나예요. 가장 진실에 가까운, 타당한 가설을 찾기 위한 방법을 익히죠. 이 책은 학계에서 쟁점이 되는 부분을 끄집어내 다양한 시각으로 조망합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고, 왜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역사를 전공하고 싶은 후배라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빅뱅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38억 년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아우른 역사서입니다. 역사라고 하면 인류의 출현부터 생각해요. 이 책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절묘하게 결합해 호모 사피엔스 출현 이전의 생명이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했는지, 지구와 우주가 어떻게 생성됐는지 추적하면서 인류의 역사가 거대한 우

주의 일부임을 부각합니다. 사실 역사는 인문학적 지식은 물론 수학 과학적 지식을 활용해야 해요. 생물학적 지식으로 그 시대 유물과 인류의 생태를 파악하고, 새롭게 발명된 과학 기술로 깊이 묻혀 있거나 잘못 알려졌던 역사적 사실이 드러나요. 이 책은 그런 역사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알려줘요.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은 물론, 역사를 따분해하는 자연 계열 성향 학생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naeiledu39

EDU CHAT #에듀토크 #에듀챗

든든한 보양식, 영양 만점 갈비탕

레시피일 상 톡 톡

추위가 매서워질수록 생각나는 뜨끈한 갈비탕! 클릭 한 번에 유명 음식점에서 파는 제품을 집으로 배달시킬 수도 있지만 반나절 정도 정성을 들이면 며칠 동안 온 가족이 배부르게 먹는 영양 만점 보양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추위 이기는 겨울 보양식

찬바람이 뼛속까지 스며드는 겨울입니다.

뚝 떨어지는 기온과 함께 면역력도 바닥을 보이는 시기인데요. 지친 몸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우리 집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글h사진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뼈와 살이 적절히 섞인 소갈비가 좋지만, 치킨도 순살만 먹는 딸아이를 위해 야들야들 부드러운 찜용 갈비를 준비합니다. 냉장고에서 무와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꺼내면 재료 준비는 끝! 갈비탕을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지만 깊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고기는 찬물에 핏물을 충분히 빼고, 솥에 동동 떠오르는 불순물과 기름을 재빨리 걷어내야 맑고 깨끗한 국물을 지켜낼 수 있어요. 강한 불에 2시간, 불을 줄이고 1시간 더 끓이면 영양 만점 홈메이드 갈비탕이 완성됩니다. 맛집 부럽지 않은 엄마표 보양식, 정성 가득한 갈비탕 한 그릇으로 하루의 피로를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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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든 사랑의 전복죽

기말고사를 보느라 기력이 뚝 떨어진 아이를 위해 r딸바보s 아빠가 나섰습니다. 무기는 칫솔과 숟가락. 전복 손질에 필요한 도구죠. 중국의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고 전해지는 바다의 산삼인 전복은 피로 회복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좋대요. 전복죽을 더 맛있게 즐기려면 영양과 풍미를 더하는 전복 내장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참기름으로 내장을 살짝 볶은 다음, 불린 쌀과 함께 끓이면 고소한 전복죽이 완성됩니다. 전복죽이 입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에 감동한 중학생 딸이 뽀뽀를 더하니 아빠의 입꼬리가 한껏 올라갔네요!

제철 대방어와 문어 숙회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생선, 바로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대방어입니다.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분홍빛 대방어는 고소함으로 입안 가득 겨울의 행복을 퍼뜨립니다.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풍미가 일품인 대방어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비타민%가 많아 뼈에 도 좋답니다. 기름장에 콕 찍어 먹는 쫄깃한 문어 숙회와 바다의 꽃인 가리비도 겨울철 영양 보충에 제격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육 한상

김장철이면 생김치와 수육 보쌈을 빼놓을 수 없죠. 부드러운 고기와 갓 담근 김치는 필승 조합! 파김치와 함께 먹어도 끝내줍니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딸은 백김치를 곁들이는데요. 돼지고기를 삶을 때 콜라나 커피를 함께 넣어주면 잡냄새 없이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수육 한상, 주말에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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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2024

News in News

2025 수능으로 본 2026 탐구 선택r사탐런s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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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학생부교과전형 ⑩

계획에 없던 교과전형 지원교과 환산식 덕분에 합격했죠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바로 알기 ③ 영어50모든 계열에서 필요성 큰 영어 내가 배울 과목은

심화냐 선행이냐 56예비 고1 겨울방학 수학 공부법

EDUCATION #대입 #정시

2025 수능으로 본 2026 탐구 선택r사탐런s 유리할까

공대 지원을 염두에 뒀거나,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조차 수능에서 사탐 선택을 고려하는 상황이다. 예비 고3 입시 설명회가 한창인 요즘 서울대나 의학 계열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극상위권이 탄탄한 과학탐구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가 쏟아진다. 2025 수능에선 과탐에서 사탐으로 옮겨간 수험생이 많았다. 국어와 수학이 쉬웠던 2025 수능에서 탐구의 영향력이 커졌다. 2025 수능 결과를 토대로 수능 탐구 선택을 둘러싼 궁금증을 살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h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2025 수능, 미쳤다. 공부량이 많고 어려운 과탐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더 어렵다는 과탐 74 사탐 74 사h과탐생각이 탐구 과목 변경을 부추긴 것. 2025 수능 결과가 발표된 후 2026 실제 2025 수능은 탐구 선택에 큰 변화가 있었다(표 1). 2024학년 47.8% 수능의 주인공인 예비 고3의 움직였던 과탐 2과목 선택자가 37.8%로 줄었고, 사탐 선택자는 48.2%에서 51.8%로 늘었다. 사탐+과탐 선택자도 3.9%에서 10.3%로 크게 증가했+과탐 선택자의 대부분은 사탐으로도 자연 계열 지원이 목을 사탐으로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처가 될 것이라표준점수반

임이 분주해졌다. 학원은 겨울방

학 수강 신청에 앞서 2026 대입 설다. 특히 사탐

명회를 진행하는데, 탐구 과목 선가능한 대학이 늘면서 1과

택에 관한 내용이 빠지지 않았다. 2025 대입에서 자연 계열 지원 시 사탐 표준점수h백분위 과학탐구 응시 지정을 폐지한 대학과탐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아

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어려운 과2025 정시는 수능 국어와 수학이 쉬웠기에 탐구가 승부

탐 대신 사탐을 선택한 인원이 증는 전망이 우세하다. 사회탐구는 9과목 중 6과목이 작년 최고 가했다. 의대 증원으로 실력 있는 보다 올랐고, <생활과 윤리>는 77점으로 탐구 과목 중 가장 높았다. /수생이 대거 합류한 것도 영향을 면 <화학Ⅰ>은 만점을 받아도 표준점수가 65점으로, <생활과 윤리>와 44Weekly Education Magazine

37.8%

10.3% 3.0%3.9%

99, <물리학Ⅱ>는 백분위 98, <화학표 1@ 2023_2025 수능 탐구 선택 비율 변화Ⅰ>은 백분위 97이다. 사탐은 최고 사회탐구과학탐구사탐+과탐 점의 백분위가 100인 과목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50.3%46.7%48.2%47.8%51.8%<사회h문화> <세계지리>, 백분위가 99인 과목은 <경제> <세계사> <동아 시아사> <정치와 법>이다(표2, 3). 올해 수능은 과탐은 상대적으로 평이했고, 사탐 난도는 상승했다고 보2023학년2024학년205학년

는 분위기다. 그러나 수험생 사이에 서는 t과탐이 결코 평이하지 않았12점 차이가 난다(표 2, 3). 물론 대다수 대학은 탐구 영역의 표준점수다. 과탐에 최상위권이 너무 많다u 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백분위를 활용해 대학이 자체 산정한 변환 표는 목소리가 많다. 준점수를 반영하므로 그 격차는 줄어든다. 그러나 백분위로 따져도 과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도 t과탐탐에서 최고점의 백분위가 100인 과목은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이 평이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수<생명과학Ⅱ> 3과목뿐이다. <물리학Ⅰ> <화학Ⅱ> <지구과학Ⅱ>는 백분위 능 표준점수에 근거한다. 과탐은 평

균이 높고, 표준점수는 낮다. 그러

니 쉬웠다고 평가한 것이다. 그러나 탐구는 과목별로 선택자의 성향이나 성적이 다르다. 과탐은 평균이 높고 표준점수가 낮지만 이는 이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의 학업 역량이 대부분 높기 때문u이라고 분석한다.

표 2@ 2025 수능 과학탐구 최고점_2등급 비교

최고점1등급2등급

평균원점수점표준수백분위원점수표점준수백분위원점수표점준수백분위물리학Ⅰ28.17506799486596456390 화학Ⅰ29.09506597506597476390 생명과학Ⅰ29.135070100456596426290 지구과학Ⅰ24.485072100446796396388 물리학Ⅱ23.66507098486996446691 화학Ⅱ22.50507399456996396489 생명과학Ⅱ24.345072100446796396388 지구과학Ⅱ21.75507299477097416589

표 3@ 2025 수능 사회탐구 최고점_2등급 비교

최고점1등급2등급

평균원점수점표준수백분위원점수표점준수백분위원점수표점준수백분위생활과 윤리23.745077100416896376490 윤리와 사상24.335073100426695396390 한국지리24.285069100476797436488 세계사26.22506899476695446489 세계지리26.325068100476698436388 동아시아사26.27506799486696456490 정치와 법28.31506699486597446288 경제23.18507299466997426590 사회h문화28.235069100456595426289

2025 수능에선 2024학년 47.8%였던 과탐 2과목 선택자가 37.8%로 줄었고, 사탐 선택자는 48.2%에서 51.8%로 늘었다. 사탐+과탐 선택자도 3.9%에서 10.3%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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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따라서 자신의 성향을 돌아보고 객관적 위치에서 보다 높은 성적을 확과탐 고수 74 사탐런보할 수 있는 과목을 고민해보라u라고 조언한다.

예비 고3의 고민도 한층 커졌다. 겨

울방학부터 수험생 모드에 들어가수시 최저 기준 충족에는 유리

기에 앞서 수능에서 응시할 탐구 정시에서 주요 대학 지망 시 가산점 등 유불리 따져야

과목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탐구 선택의 유불리를 고민할 때 본인의 주력 전형과 대입 구조를 면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밀히 살펴야 한다. r사탐런s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은 전형에 따라 유t과탐보다 공부량이나 난도가 낮다불리가 확연히 갈린다는 점을 명확히 짚지 않고 단순히 학업량과 기대 고 하지만 사탐도 변별력 있는 문제점수로만 따지기 때문이다. 가 2_3문제는 출제된다. 따라서 사수능을 보더라도 수시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이 목적이라면 사탐으로의 탐으로 변경해 1등급을 목표로 한변경은 고민해볼 만한 선택지다. 학업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적은 시다면 이 역시 생각만큼 쉽지는 않간을 투자해 높은 성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다. 다. 또한, 서울 주요 대학 중 상당수반면 정시가 주력 전형이고, 그중에서도 서울 주요 대학을 겨냥한다 가 자연 계열 지원 시 과탐 선택자면 과탐이 유리하다는 견해가 많다. 일단 서울대를 지망하거나, 소수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연세대가 점으로 합격 여부가 갈리는 의학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과대표적이다. 자칫 더 불리한 상황이 탐을 선택해야 한다. 또 과탐 응시 지정을 폐지했지만 과탐 응시자에 생길 수도 있다u라고 설명한다. 게 가산점을 주는 곳이 적지 않다. 정시는 한 끗 차이로 결과가 뒤집히다만 변경을 검토하는 것이 학업 는 만큼 가산점의 영향력이 높다. 면에서 도움이 되는 사례도 있다.김 교사는 tr사탐런s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정 교사는 t고2 때 계열을 정하고 탐구 2_3등급이 필요한 경우라면 전략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집중할 사회 과목 또는 과학 과목러나 정시를 목표로 한다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 수능 결과 발표 이후 을 정한다. 최근에는 과탐 과목을 대학은 변환 표준점수를 발표하는데, 선발 의도에 따라 적용 방식이 선택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아졌다. 다르다. 즉, 사탐보다는 공부하기 어려운 과탐의 변환 표준점수를 더 문제는 이들 모두가 r찐s 자연 계열 유리하게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2026학년 정시는 과탐 가산점을 부성향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문 성여하는 대학이 올해보다 많아졌다. 대학도 자연 계열에 지원하는 학향에 가까운 학생도 자연 계열이 생들이 과탐 과목을 선택하길 원한다u고 설명한다.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유리하다고 단 과탐 3등급 이하로 경기h인천권 대학이나 지역 대학을 지원하는 판단해 과탐 과목을 공부한다. 이경우라면 변경을 검토해보는 것도 좋다. 정 교사는 t사회 과목은 처음 들에겐 과학이 어렵고, 공부해도 접하더라도 이전 내용을 이해해야 하거나 용어 자체가 어려운 문제가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 그동안 과학보다 많지 않다. 인문 성향 수험생이 까다로워하는 도표나 그래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하려면 프 분석도 과학 공부를 했던 학생은 수월하게 받아들인다u고 상황을 과탐을 꼭 해야 했지만 올해부터 전한다. 정시에선 경계가 매우 희미해졌다.

46Weekly Education Magazine

과탐 3등급 이하는 변경 고민해볼 만

현장에서는 3등급 이하의 수험생 중 상당수가 사탐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만 과탐 응시자 감소로 과탐에서는 상위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는 점, 사탐으로 변경했다고 과탐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단언할 수도 없다는 점은 고민거리다. 탐구 영역은 매해 수능 결과에 따라 유불리가 나뉘는 대표적인 과목이 다. 따라서 올해 유리하다고 판단했던 과목이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선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원점수를 최대한 높게 받는 것이 관건이다. 공부량과 유불리를 떠나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철저한 대비를 통해 높은 원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 교사는 t과탐과 사탐을 비교할 때 공부량과 난도 얘기를 많이 한다. 과탐 대비 사탐이 수월한 것은 맞다. 다만, 학교에서 수능 사탐 과목을 배웠고, 내신을 준비한 경험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한 번도 공부한 적이 없는 과목이라면 부담이 되는 건 마찬가지다. 수능에서 안정적인 1_2등급을 받을 만큼 대비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사탐 난도도 높아졌다u고 지적한다. 정 교사는 t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지만, 과탐에서 3등급을 받았던 학생이 사탐에서 1_2등급을 받는다면 3_5% 가산점은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 최근 대학들이 탐구 공통 변표를 사용하는 것도 r사탐런s을 고민하게 하는 요소이다. 특히 과탐이 3등급 이하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서울 주요 대학이나 의학 계열을 제외하면 대다수 대학은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u고 분석한다.

<화학Ⅰ>을 고려한다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서울대는 과탐 Ⅱ과목에 1과목 이상 응시하도록 한 규정을 없애면서 일부 자연 계열은 <물리학Ⅰ> 또는 <화학Ⅰ>을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응시자가 적은 두 과목에 최상위권 학생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정 교사는 t<화학Ⅰ>은 올해 수능에서 만점을 받아도 표준점수와 백분위에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 난도가 낮았다고 하지만, 이 정도로 성적이 나올 만큼 쉬웠다고 보진 않는다. 특히 <화학Ⅰ>은 서울대 지원자와 의학 계열 지원자가 많이 선택하는 과목이다. 상위권이 두꺼울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과탐에서 2과목을 고른다면, <물리학Ⅰ> <화학Ⅰ> 보다는 선택자가 많아 안정적으로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나오는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검토해볼 만하다u라고 조언한다.

또 t2026학년에는 사회와 과학을 1과목씩 선택하는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과학의 부담에서 다소 벗어나면서 공부 시간을 확보하려는 계산에서다. 이로 인해 과탐 등급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 탐구는 매년 수능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따라서 과목은 신중하게 결정하되, 일단 정했다면 성적을 높이는 데 집중하길 바란다u라

수능 최대 변수된 탐구, 원점수 상승에 집중해야 과탐에서 응시한다면 과목 선택을 보다 고민해야 한다. <물리학Ⅰ>

표 4@ 2026 정시 탐구 과목 지정 및 가산점

가산점사인탐문 계가열산점 모 적집용 단 대위학에 자과탐연 계가열산 점모 집적 용단 대위학에 지정서울대

3%서동울국시대립(일대부 연 학세과대) 삼육고대려(약대학 광) 운서대울 시국립민대대 세동종국대대 (연일세부대 학 홍과익) 대4점경희대

5%중앙대상명대 성균관대 세종대 중앙대

6%이화여대

7%서울과학기술대 10%명지대 성신여대 비율 미정한양대

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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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대입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학습

계획에 없던 교과전형 지원교과 환산식 덕분에 합격했죠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학생부교과전형 ⑩

강준영씨는 당초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할 생각이 없었다. 고3이 되고 마음을 잡은 탓에 내신 성적보다 학생부와 면접을 주요 전형 요소로 삼는 학생부종합전형만 바라봤다. 하지만 원서 접수 직전, 선생님의 조언이 수시 6장 중 1장을 교과전형에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r대입은 정보력의 싸움s이라는 말을 실감했다는 준영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강준영

충(충북남대 논 바산이대오건헬고스)학부 1학년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2. 교과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선택한 이유는 요. 모교는 고교학점제 시범 운영 학교라 진로선택 사실 제 주력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었습니다. 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돼 있었어요. 저도 비교적 많실제 수시 6장 중 5장을 종합전형으로 지원했고요. 은 진로선택 과목을 수강했고, 그중 15과목에서 를 대학별 종합전형 정보만 수집h정리했고 대입 정보 받았죠. 다른 지원자에 비해 유리하겠다 싶어 지원포털인 r대학 어디가s에서 최근 경쟁률까지 비교하며 했고, 합격했습니다. 장점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유지원 전략을 짰죠. 제 모교인 충남 논산대건고는 과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목 선택 폭이 넓고, 수업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정보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도요. 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어요. 자연스레 학생

부 기록도 풍성해져 종합전형에 자신감이 있었죠. 2. 바이오헬스학부에 입학한 계기는 성적도 고3 올라와 상승 곡선을 그렸던 만큼 종합전충북대 지원을 결심하고 전형 모집 계획서를 보던 형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어요.중 신설 학과인 r바이오헬스학부s가 눈에 띄었어요. 그런 제가 교과전형으로 1장을 쓴 건 3학년 부장 선2학년 때부터 수의생명보건전공, 바이오헬스산업생님의 조언 때문이었어요. 진로선택 과목 를 1등전공, 바이오헬스케어전공으로 나뉘어 세부 학문급으로 환산하는 충북대 교과전형을 알려주셨거든

을 공부한 뒤, 3_4학년엔 인턴십으로 실무를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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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선택 과목

내신, 자연과학 기초 과목 최대한 이수

수능, 흥미 있는 <화학Ⅰ> <생명과학Ⅰ> 응시

TIP

수능에선 수학은 <미적분>, 탐구는 <화학Ⅰ> <생명과학Ⅰ>에 응시했다. 과탐의 경우 주변의 만류가 컸다. <화학Ⅰ>보다 응시자가 많은 <지구과학Ⅰ>이 낫지 않겠냐고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하고 싶은 공부를 해야 만족할 것 같아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었다. 다른 과목을 선택했다면 그만큼 노력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요건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자신이 잘할 수 있고 노력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게 정답이라고 본다.

내신에선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기초가 되는 과목을 주로 택했다. <물리학Ⅰ>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 <미적분> 등이 대표적이다. 2학년 때까진 화학에 제일 흥미를 느껴 화학과, 생화학과, 화학공학과를 목표로 했던 만큼 Ⅱ과목까지 이수했다. 다만 수학은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과목이다. 공학과 자연과학의 언어라 필요성이 큰 데 반해 흥미가 없어 부담이 컸다.

더라고요. 고3 때 <생명과학Ⅰ>을 듣고 흥미를 느꼈고, 생물학 수의학 의학 약리학 생리학 등을 공부하

념을 익힐 수 있었고, 선생님들이 문제 해설도 꾸준히 지도해주셔서 따로 수능만을 위한 공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고 싶었던 터라 마음이 갔어요. 또 오송생명산업단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려 설립된 학과이고, 졸업 후 유망한 제약사나 바이오 기업은 물론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와 같은 공공기관도 진출 가능하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2. 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저처럼 특정 전형 하나만 바라보고 준비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경험해보니, 원서를 쓸 때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h이해해 활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저 역시 충북대의 교과 환산 방법을 몰랐다면 교과전형은 아예 도전하지 않았을 거예요. 후배들이 전형을 넓게 바라봤으면 합니다. 또 내신은 완전히 손놓고 수능만 바라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그대로 수능으로 연결되진 않기 때문이죠. 내신과 수능을 분리해 보는 학생이 많은 데, 결국 출제 범위나 공부 방식은 비슷해요. 더 많은 선택권을 갖기 위해서라도 내신을 준비하며 수능도 챙기길 바랍니다.

2. 내신h수능은 어떻게 대비했나 3학년이 되어서 마음을 잡았고, 그때 들었던 과목은 대부분 진로선택 과목이라 내신은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어요. 앞자리에 앉으려고 쉬는 시간에 열심히 뛰어다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필기도 질문도 열심히 하면서 형성한 공부 습관 덕분에 대학에 와서도 좋은 학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학교 시험 준비가 곧 수능 대비였고요. 내신 시험은 교과서를 기본으로 모의고사 기출문제집,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출제 범위로 한 과목이 많았어요. 수업에서 충분히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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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고선교택학 과점목제 바로 알기 모든 계열에서 필요성 큰 영어 영어 3내가 배울 과목은

영어는 세계화 시대의 주요 언어다. 의사소통의 기반이 되는 도구 교과로 모든 진로h전공과 연계된다. 새 교육과정에서는 이 역할이 더욱 강조된다. 특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네 개였던 교육 영역을 이해와 표현 두 개로 개편해 눈길을 끈다. 4/4 뉴미디어 등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고 다양한 방식의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현 세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고교 과목은 실생활 회화 중심의 융합선택 과목군이 신설된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다. 내년 고1부터 배울 영어 과목을 알아보자.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자료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영어과>

자문 교사단

실생활화영어독해와

영어회작문 영어Ⅰ

영미문학읽기미디어영어영토어론발표와

김미선 교사(서울 청원고등학교) 김영진 교사(세종 해밀고등학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 박석환 교사(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설이태 교사(광주 서강고등학교) 이효종 교사(서울 서문여자고등학교) 조복희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에서 사하다. 다만 교육 영역은 변화가 크다. 말하기 듣기 표현과 이해로 교육 영역 개편쓰기 읽기 등 언어의 네 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분류새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고교 영어 교과는 공통 과했던 종전 방식에서 탈피해 표현과 이해 두 영역으목인 <공통영어1> <공통영어2> <기본영어1> <기본로 설정했다. 최근 의사소통은 대화나 글을 벗어나 영어2>, 일반선택 과목 <영어Ⅰ> <영어Ⅱ> <영어독이미지나 동영상으로 이뤄지며, 한 번에 두 가지 이해와 작문>, 진로선택 과목 <영미문학읽기> <영어상의 수단이 결합돼 진행되기도 한다. 4/4와 숏폼발표와 토론> <심화영어> <심화영어독해와 작문> 만 하더라도 게시글 하나에 이미지h동영상h텍스트<직무영어>, 융합선택 과목 <실생활영어회화> <미가 결합되며, 라이브나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담디어영어> <세계문화와 영어>로 구성된다(표 1). 화가 이뤄진다. 새 교육과정에서 영어 과목은 지난 교육과정과 유이를 고려해 r이해s에서는 다양한 수단이 결합돼 제

50Weekly Education Magazine

표 1@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h선택 과목 교과(군)공통 과목일반선택진로선선택택 과목융합선택

영어공기공기통본통본영영영영어어어어2211 영영어어독Ⅰ해, 영와어 작Ⅱ문영미문심학화읽영기어, 독영해어와발 표작와문 ,토 직론무, 영심어화영어, 실생활세영계어문회화화와, 미 영디어어영어,

자료 교육부, ▒은 수능 출제 과목, ▒은 과학 계열 특목고의 수학 진로선택 과목이다.

공되는 영어 지식 정보를 처리하고 사용하는 역량, r표현s 영역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말, 글, 시청각 이미지 등을 활용해 자신의 느낌 생각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을 각각 기르도록 했다. r이해s는 종전의 듣기와 읽기, r표현s은 말하기와 쓰기가 융합된 형태로 이해할 수 있다.

와 관련해 영어로 의견을 주고받아야 하는 만큼 어휘 수가 적어도 비교적 어렵다. 회화 과목도 학생들은 까다로워하고, 탐구 성격이 짙은 융합선택 과목도 다루는 주제에 따라 체감 난도가 갈린다. 즉 과목별 특성이나 자신의 성향을 고려해 학습량이나 난도를 파악한 후 흥미 있거나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어휘 수≠난도,

성향h과목 특성 고려해 선택

고교 영어 공부의 토대 <영어Ⅰ> <영어Ⅱ>

<영어ⅠhⅡ>는 공통 과목보다 깊이 있게 영어를 익히는 과목이다. 학업이나 사회생활과 관련한 보통의 주제를 다룬 이야기나 말h글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어Ⅱ>를 배우기 전 반드시 <영어Ⅰ>을 배워야 한다.

영어는 계열 구분 없이, 대학 공부에 도움이 되는 과목이다. 전공 수업의 교재가 대부분 원서이고, 사회 진출 후 국제 사회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요구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도 국어, 수학과 마찬가지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192학점 중 국어 영어 수학 이수 학점은 총 81학점 이하여야 하고, 공통 과목과 수능 영어 출제 범위인 <영어Ⅰ> <영어Ⅱ>는 모두 이수할 확률이 높기 때문. 즉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영어 과목은 1_2개 정도다. 보통 영어 과목의 난도는 어휘 수로 가늠한다. 어휘 수가 많을수록 내용이 심화되고 문장도 복잡해지기 때문. 선택 과목의 기본 어휘 수는 <영어Ⅰ> <미디어영어> 2천 자, <영어독해와 작문> <직무영어> <세계문화와 영어> 2천200자, <영어Ⅱ> <영어발표와 토론> 2천500자, <심화영어> 2천800자, <영미문학읽기> 3천 자, <심화영어독해와 작문> 3천500자 순으로 많다. 단 <영어발표와 토론>은 기초 학문 분야

표 2@ 2022 개정 교육과정 영어 과목별 어휘 수 공통 과목일반선택 과목

과목명어휘 수과목명어휘 수

<<공공통통영영어어21>>1,800 이내<<영영어어ⅡⅠ>>22,,050000 이이내내<<기기본본영영어어21>>1,600 이내<영어독해와 작문>2,200 이내진로선택 과목융합선택 과목

과목명어휘 수과목명어휘 수

<직무영어>2,200 이내<실생활영어회화> 1,500 이내<영어발표와 토론> 2,500 이내<미디어영어> 2,000 이내<심화영어> 2,800 이내<세계문화와 영어>2,200 이내 <영미문학읽기> 3,000 이내

<심화영어독해와 작문> 3,500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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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h말하기 역량 키우는 <영어발표와 토론> <실생활영어회화>

한편 <심화영어>는 <영어ⅠhⅡ>와 연계된 심화 과목으로, 일상생활보다 한 걸음 나아가 기초 학문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영어 이해 능력과 표현 능력을 기르는 과목이다. 단, 일부 학교에선 수업이 수능 대비 위주로 흐를 수 있어 선택 전에 상황을 확인하길 권한다.

진로선택 과목인 <영어발표와 토론>, 융합선택 과목인 <실생활영어회화>는 듣기h말하기 기능과 관련된 과목이다. <영어발표와 토론>은 영어 듣기와 말하기 기능을 심화한 과목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영어로 발표h토론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이와 달리 <실생활영어회화>는 일상 속 친숙하고 일반적인 주제를 다룬 영어를 듣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h의견을 영어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다루는 어휘 수가 1천500개 이내로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지만, 학생의 성향에 따라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읽기h쓰기 비중 큰 <영어독해와 작문> <영미문학읽기> <심화영어독해와 작문>

초연결 사회 반영한 <미디어영어> <세계문화와 영어>

<영어독해와 작문> <영미문학읽기> <심화영어독해와 작문>은 읽기와 쓰기를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다루는 내용에 차이가 있다. 일반선택 과목인 <영어독해와 작문>은 공통 과목을 바탕으로 일상h사회생활은 물론 학습h전공 분야에서 요구하는 영어 독해h작문의 기초를 다지는 데 목표를 둔다. 진로선택 과목인 <영미문학읽기>와 <심화영어독해와 작문>은 <영어독해와 작문>을 심화h연계했다. <영미문학읽기>는 시, 희곡, 소설 등 영어로 쓰인 다 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관련 독후 활동을 하는 과목이다. 작품을 읽고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이나 비평을 표현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만큼 다소 어렵다. 어문 계열에 흥미 있는 학생에게 적합하다는 평이다. 과목 특성상 교과서 는 따로 없을 전망이다. <심화영어독해와 작문>은 기초 학문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글을 바탕으로 비판적 독해력, 창의적 표현력 등 종합적인 영어 문해력을 쌓을 수 있는 과목이다. 수준 있는 영어 학습을 하고 싶은 학생이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과 융합선택 과목은 실생활과 관련이 깊다. 그중 <미디어영어>는 새로운 미디어가 쏟아지는 요즘, 문자h그림h음성h영상이 다채롭게 융합하는 미디어 속 영어로 접하는 주제를 이해하는 한편, 사실 관계를 파악해 활용하는 r미디어 리터러시s 역량을 키우는 과목이다. <세계문화와 영어>는 다양한 언어h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며 세계 시민의 소양을 키워주는 과목이다. 디지털 시대 세계 공용어로써 활용 범위가 더 확장되고 있는 영어의 역할을 주목, 영어권 문화를 넘어 세계 각국의 고유성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전 교육과정의 <영어권문화>보다 확장됐다고 볼 수 있다. 두 과목은 자신의 관심 주제를 미디어나 세계화와 접목해 탐구하는 수업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52Weekly Education Magazine

교사가 묻고

연구 책임자가 답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글로벌협력실 주형미 실장(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개발 연구 책임자)

t<영미문학읽기>는 작품 이해h표현 중요, 과목명 아닌 과목 r목표s 확인해야u

2 영어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주안점

을 둔 부분은

당 영역의 영어 학습을 통해 내면화될 수 있는 가치나 태도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관련 내용을 성취 기준으로 연계해 제시했다.

크게 세 부분을 짚을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지속해온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가지 언어 기능 중심의 교육 내용 영역 분류를 이해(SFDFQUJPO)와 표현(QSPEVDUJPO)의 두 영역으로 개편했다는 점이다. 이해 영역에서는 정보를 취득(SFDFQUJPO)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언어 입력(구두, 문자, 동영상 등)을 수집h처리h활용한다. 표현 영역에서는 자신의 생각, 느낌, 의견 등을 다양한 방식과 매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둘째, 영어 교육의 총괄 목표로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6개의 세부 역량(협력적 소통, 자기 관리, 공동체,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지식 정보 처리)을 제시했다. 지난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4개 교과 역량에서 창의적 사고 역량과 심미적 감성 역량이 추가됐다. 셋째, 교육 내용을 지식h이해, 과정h기능, 가치h태도 등 세 범주로 분류했다. 특히 가치h태도에는 해

2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영어과는 세부 영역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아닌 r이해s와 r표현s으로 구성했다. 그 이유는 최근 우리 사회는 디지털 기술이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텍스트나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 양식(NPEBMJUZ)을 함께 처리하는 시스템이 일반화됐다. 때문에 디지털 리터러시, 사회, 다중 양상(NVMUJ-NPEBM) 리터러시 사회라고 한다. 필연적으로 매체가 발달하며, 여러 신기술이 적용돼 의사소통 방식 또한 다양해진다. 4/4나 비대면 원격회의 등이 대표적이다. 그렇다 보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선 다변화된 의사소통 방식을 반영해 영어 지식 정보를 처리h사용하기 위한 실제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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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교육 내용 영역을 새롭게 분류할 필요성이 커졌다. 새 교육과정에서 이해와 표현으로 세부 영역을 분류h구성한 배경이 다. 학생의 삶과 연계된 실생활 중심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면서, 전략 활용이나 태도 관련 성취 기준이 새로 제시됐다. <공통영어1>의 r<10공영1-01-07> 말이나 글의 이해를 위한 적절한 전략을 적용한다s r<10공영1-01-08> 말이나 글에 나타난 다양한 관점이나 의견을 포용적인 태도로 분석한다s와 같은 성취 기준이 있다.

이에 따라 교사는 다양한 언어 기능별 전략을 활용하도록 수업을 구성하고, 학생의 수업 태도를 평가 에 반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학생 또한 학습 과정에서 제시된 상황의 맥락을 적절히 이해하는 문해력, 자신의 의견과 입장과 다른 제시문이나 담화를 포용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평가에 반영된다는 점을 알고 수업에 임해야 한다.

2 온h오프라인 연계 수업 및 디지털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한 배경과 기대 효과는 코로나19 이후 온h오프라인 혼합 수업이 활성화됐다. 최근 디지털h* 교육 환경의 변화로 학교 영어 수업에서 정보통신기술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은 실생활과 연계해 영어 사용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의 특성과 성취 단계를 고려한 개별 맞춤형 학습h평가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개정 교육과정은 이처럼 달라진 환경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온h오프라인 혼합 수업, 에듀테크 기반 수업h평가가 다양한 목적과 방식으로 적절하게 진행될 방법을 제시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특히 학교 교육에서 영어 사용 기회를 최대한 제공해, 영어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는 영어를 외국어로 학습하는 &'- (&OHMJTI BT B 'PSFJHO -BOHVBHF) 환경이다. 언어 과목의 특성상 특정 과목 혹은 일부 성취 기준만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는 어렵다. 초h중h고 모든 영어 과목을 학습하면서 익혀야 하는데, 다양한 에듀테크는 적어도 교실이나 학교에서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2 고등학교 과목의 변화를 간단히 안내한다면 새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영어 선택 과목은 학생이 공통 과목으로 기초 소양을 함양한 후, 각자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선택 과목을 재구조화했다. 일반선택 과목은 <영어Ⅰ> <영어Ⅱ> <영어독해와 작문>, 진로선택 과목은 <영미문학읽기> <영어발표와 토론> <심화영어> <심화영어독해와 작문> <직무영어>, 융합선택 과목은 <실생활영어회화> <미디어영어> <세계문화와 영어>로 구성됐다. 이 중 <영어ⅠhⅡ>는 2028 수능 출제 과목이라는 점, <실생활영어회화>는 기존 교육과정의 일반선택 과목 <영어회화>가 변형된 것으로 성격과 내용에도 다소 변화가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2 진로선택과 융합선택 과목은 새로운 과목이 많다. 개별 과목의 특성과 학생의 과목 선택 기준에 대해 조언해준다면 진로선택 과목은 특수 목적 영어(&OHMJTI GPS

2 영어과 과목의 가장 큰 변화는 성취 기준이다. 새 교육과정에서 교육 내용을 지식h 이해, 과정h기능 및 가치h태도의 세 범주로 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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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정 과정에서 논의가 가장 집중됐던 부분이 있다면 새 교육과정에서 교육 내용 영역을 언어 네 기능 분류에서 이해와 표현 영역으로 구성하는 데 많은 논의가 있었다.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 언어 기능별 학습이 여전히 중요하므로 기존의 언어 학습 방식을 유지하고자 하는 전문가 집단과 다변화되는 사회 변화에 부합하는 언어 기능 통합 영어 학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집단 간에 이견이 있어서 많은 토론 절차를 거쳤다. 이런 논의 끝에 마련한 영어과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이 학교 현장에 잘 구현되려면 교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교수 학습h평가 또한 새 교육과정에 맞춰 언어 기능 통합형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 이를 교사 개인의 몫으로 두는 것은 너무 무겁다. 국가 단위에서 새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본다.

4QFDJGJD 1VSQPTFT) 과목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진로h 직업이나 계열h분야를 고려한 심화 및 진로 연계 성격이 짙다. <영어발표와 토론> <심화영어> <영미문학읽기> <심화영어독해와 작문>은 일반선택 과목과 연계된 심화 과목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특목고 학생이 배웠던 전문 교과Ⅰ에 속했던 과목을 통합h재편했다고 보면 된다. 특히 과목명으로 인해 일부 언어 기능에 중점을 둔 과목으로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예를 들면 <영미문학읽기>는 읽기에 치중하는 과목이 아니라 영미 문학 작품을 이해h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표를 둔다.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쓰고 발표하는 표현 기능 학습도 같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유의하라. 즉, 학생들은 과목명이 아닌 r과목의 목표s 를 신중하게 살펴보고 선택하길 바란다. 신설한 <직무영어>는 취업 과정이나 취업 후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 사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과목으로 일반고 학생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을 고려해 개발했다. 융합선택 과목은 영어 교과를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실용성이 강하다. <실생활영어회화>는 일상생활에서 학생이 경험하는 다 양한 주제와 상황에 활용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미디어영어>는 방송 광고 출판 등은 물론, 빠르게 확산h발전하는 디지털 미디어까지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올바른 정보 습득h활용에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과목이다. <세계문화와 영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영어권문화>를 비영어권 문화까지 포함해 확장했다고 보면 된다.

2 새 교육과정과 관련해 학부모h학생h교사들에 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영어 사용의 목적이나 방식이 변화되는 현재 사회에 부합하고자 영어과 교육과정 또한 달라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선생님들에겐 새 교육과정의 방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수h학습 방법 및 평가를 적극적으로 실행해줄 것을 부탁한다. 특히 영어 학습에 대한 학생의 동기를 유발하고 흥미와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

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수h학습 방법을 구안해주길

간청한다. 학부모h학생은 다변화되는 사회에 발맞추어 변모하는 학교 영어 교육의 방향을 인식하고 새로운 방식의 영어 학습 방법과 평가에 적응하도록 노력해주

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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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중학생 #학습

심화냐 선행이냐 예비 고1 겨울방학 수학 공부법

겨울방학을 앞두고 중학 과정 심화 학습과 고교 과정 선행학습 사이에서 속도와 방향을 고민하는 학생이 많다. 특히 고교 입학을 코앞에 둔 예비 고1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학 과정을 심화하자니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고교 과정 선행학습을 하자니 제대로 공부한 건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교 수학과 연계되는 중학 개념이 확실하게 잡혀 있어야 고교 선행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진도만 빼는 수박 겉핥기식 선행은 사상누각이라는 지적이다. 올겨울 고교h대학까지 통할 수학 실력을 쌓기 위해 꼭 짚고 가야 할 점과 학습법을 알아봤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도움말 임금림 교사(충남 쌘뽈여자중학교)h정명혜 교사(경기 시온고등학교)

중학 과정 심화 WT 101*/5고겨울교방 과학정을 선 앞행둔 중

3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수학 선행이다. 수학은 학생 간 실력

그렇다 보니 적잖은 학생이 적게는 1학기, 많게는 1_2년 이상 수학 선행학습에 매달린다. 반면 고교 입학을 앞두고 이제 고1 수학 과정을 시작하는 학생도 있다. 이들은 본인의 학습이 뒤처질까 염려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진도가 곧 실력을 의미하진 않기 때문이다. 경기 시온고 정명혜 교사는 t선행학습을 제대로 했다면 고등학교에 와 차가 있어 내신과 수능에서 표준서 수학 성적이 잘 나와야 하는데 대부분 그렇지 않다. 중학교 때 90점 편차가 크다. 그만큼 변별력도 높이상 나온 학생 중에 실력을 유지하는 학생과 점수가 반토막 난 학생이 다. 자연히 대입에서도 영향력이 갈리는데, 이 차이는 기본기와 심화 능력에서 나온다. 학원이 정한 진큰 과목이다. 특히 상위권 대학 상도를 따라가기에 급급했다면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다 잊게 된다. 풀이 경 계열이나 공학h의약학h자연 계패턴을 외워서 푸는 것도 큰 의미가 없다. 심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고교 입학 후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u고 지적한다.

열 전공을 목표로 할 경우 난도에 상관없이 흔들림 없는 수학 실력

이 반드시 필요하다.

56Weekly Education Magazine

스스로 고민하고 풀어야 실력 쌓여 수학은 전 단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는, 위계가 중요한 과목이다. 결국 중학교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고교 과정을 공부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는 뜻이다. 단순 암기나 문제 풀이 기술만 익히는 공부로는 한계를 드러내기 마련이다. 수학은 스스로

표 1@ 중학교 수학 목차(현 중3 기준) 학기 영역 1학년2학년3학년 수와 연산 정소수인와수 유분리해수 유리수와 순환소수제곱근과 실수

1문자와 식문자의일 사차용방과정 식식의 계산연일립식차일의부차 등계방식산정과 식 다항식의이 곱차셈방정과식 인수분해 함수좌표 평면과 그래프 일차일함차수함와수 그와래 프이차함수와 그래프

일차방정식의 관계

2기하기본 입도체형 도평형면도형 피도타형고라의스 닮 정음리원삼의각 성비질 확률과 통계자료의 정리와 해석 경우의 수 확률 대푯값과 산포도

고민하고 풀어보는 과정에서 실력이 쌓인다. 중학 심화 문제를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야 고교 수학에서도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충남 쌘뽈여중 임금림 교사는 t모든 학생에게 선행학습이 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중학 수학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심화 문제집의 고난도 문항 정답률이 50% 이상일 경우 고교 선행을 하면 실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반대로 중학 수학의 개념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 서 r남들이 하니까s라는 식의 무의 미한 선행학습은 시간 낭비일 수 있다. 이 경우 선행이나 심화 학습보다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복습 과정이 꼭 필요하다u고 강조한다. 특히 성취도가 낮은 학생이 선행이나 심화 학습에 무리하게 도전하면 되려 학습 의욕과 자신감이 떨어진다. 일단 개념 숙지에 만전을 기하길 권한다.

※ 내년 중1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중3 2학기에 배우는 대푯값(중앙값과 최빈값)을 중1 2학기에 배운다.

여기서 잠깐!

중학 과정을 제대로 공부했는지 궁금하다면

중학 수학 3년 과정을 마쳤다면 그동안 학습을 점검하는 게 필수다.  홈페이지(XXX.FCTJ.DP.LS)에 있는 고1 3월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시간에 맞춰 풀어보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중학 과정 전 과정이 시험 범위이기 때문에 결과를 통해 어느 영역이 부족한지 가늠해볼 수 있고, 향후 학습 방향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임 교사는 t대부분의 중학교 내신 시험은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편이다. 중학 내신 성적만 믿고 수학 공부를 얕게 하면 고교에서 큰코다칠 수 있다는 말이다.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실전처럼 고1 3월 학력평가를 풀어보는 게 좋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19회 시험이 있는데, 등급 컷과 표준점수, 백분위는 2013년부터 확인할 수 있다. 30문항 중 선택형 21번과 단답형 30번은 초고난도(킬러) 문항으로 꼽히지만, 평소 고난도 문항을 풀며 깊이 사고하는 연습이 잘되어 있다면 맞힐 수 있다. 만약 3등급 이하나 80점대 이하의 점수가 나왔다면, 중학 과정을 단원별로 정리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고 복습하는 것을 추천한다u고 조언한다.

고교 수학과 연계되102*/5중는학 중 학수학 핵에심서 개는념 정

수와 유리수, 방정식, 함수와 기하 등 다양한 영역을 배운다. 이 중 상당수의 개념이 고교 수학에서 반복되고 확장된다. 중학 수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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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2022 개정 교육과정 수학 교과 내용 위계

자료 비상교육 r2022 개정 수학 교육과정 계통도s

빈틈이 있다면 반드시 학습 공백을 메우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다. 실제 중학 수학과 연계되는 핵심 개념을 잊어 고교 때 복습하는 경우도 많다. 정 교사는 t특히 도형 파트에 나오는 도형의 성질과 정의를 잘 익혀둬야 한다. 그중에서도 중2 때 배우는 도형의 닮음과 피타고라스 정리, 중3 때 익히는 삼각비와 원의 성질 등은 고교 수학과 직결되는 중요한 개념이다. 고교 과정에서는 다시 다루지 않는 만큼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겨울방학 때 꼼꼼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라u고 거듭 강조한다.

중학 과정에서는 고교 수학의 시작과 끝인 r함수s와 고난도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는 r기하s 영역의 개념을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대수> <미적분>까지 연계되는 r함수s 중학 과정에서는 특히 r함수s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고교 진학 후 <대수>에서 수포자가 대거 발생한다. 바로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

58Weekly Education Magazine

쌤들의 수학 공부 5*1

2. 수학 개념을 제대로 익히려면

① 설명하고 가르치기 ② 공식 유도 과정 이해하기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r가르기초를 다잡으려면 공식 유도 과정부터 차근차근 머릿치기s이다. 에빙하우스의 r망각 곡선s에 따르면 학습 직속에 담아야 한다. 만약 중3 때 배우는 근의 공식이 어후 20분 이내에 약 42%의 망각이 발생한다. 학교와 학떻게 도출됐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넘어간 학생이 원, 온라인 강의를 통해 많은 지식을 얻고 있지만, 온전있다면, 고1 때 배우는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의 관계, 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시간이 지나근의 위치 등도 이해하기 어렵다. 더 나아가 고2 때 익면 그대로 사라진다는 뜻이다. 히는 미분을 이용한 삼차함수의 그래프에서도 어려움교과서나 책을 보지 않고 배운 내용을 가족이나 친구에을 겪을 수 있다. 즉,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게 설명해보자. 쑥스럽다면 스마트폰을 켜고 자신의 모필수 유형 예제 100문제를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정 교사는 t암기한 공식을 기계적으로 대입해 문제를 풀면 조건이 조금만 바뀌어도 손을 대지 못한다. 공식이 도출된 과정을 제대로 이해해야 다음에 변형된 문제가 출제돼도 혼자 힘으로 풀 수 있다u고 설명한다.

습을 촬영하는 것도 좋다. 만약 설명 도중 말문이 막힌다면 바로 그 부분의 개념이 미흡하다는 신호다. 배운것을 시간차를 두고 여러 번 설명해보면 더 효과적이 다. 학기가 끝나고 학년이 바뀌어도 개념이 술술 나와 야 한다. 교과서를 아무 데나 펼쳐 질문할 때 개념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고교 선행을 늦게 시작해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자연스럽게 학습 속도가 오르기 마련이다.

수 등 함수를 다루는 영역이다. 거꾸로 함수를 잘 공부해두면 <미적분> 까지 막힘없이 나아갈 수 있다. 함수를 잘하려면 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고, 함수와 방정식h부등식과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중학 과정 중 중1 방정식, 중2 일차함수, 중3 이차방정식, 이차함수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문제에 응용할 수 있으면 고교 학습에 도움이

임 교사는 t최종 목표가 수능 1등급

된다.

이라면 내신과 모의고사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징검다리일 뿐이 다. 다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개념 완성이 중요하다. 진도 빼기식 선행은 절대 득이 되지 않는다. 빠르게 가는 것보다 안전하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 옆 친구와 진도를 비교하지 말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것u이 라고 당부한다.

비교 대신 중심 잡기 103*/5렸수학는의지 ,핵 어심떤은 과 논정리에적서 사 막고혔다는. 지틀 린꼼 꼼문하제게가 살있펴다야면 한왜다 틀.

답지를 보고 왜 이런 풀이 과정이 나왔는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만약 해설이나 힌트를 보고 푼 문제가 있다면 시간이 지난 뒤 혼자 힘으로 다시 풀어야 실력이 쌓인다. 진도가 느리다고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문제를 고민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쌓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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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OLU&MN COLUMN

62

2024 공신들의 /&8진(로쾌)담

목적지가 없어도 일단 출발!

김현정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

64

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⑩

2025 미술 계열 정시 모집 특징과 대비 전략 Ⅱ: 비실기전형

김동욱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4의로쾌

글 김현정

성IKF균PO관H대LJN 독0어21독4!문H학N과BJM .3D학PN년

첫 번째 주제@ 좌충우돌 진로 찾기

입시라는 전쟁터에서 뭐든지 혼자 하려고 애썼다. 고등학교 입시부터 대학 입시까지 잘못된 공부법으로 밑바닥을 찍기도 하고 사교육 없이 공부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그토록 바라던 대학에선 방황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지금의 나는 온전한 나로 서 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생에게 길잡이 가 되고 싶다.

목적지가 없어도 일단 출발!

외고는 외국어 과목이 일반고에 비해 훨씬 많았고 모의 유엔 활동도 할 수 있었다. 나는 스피치, 영어 에세이 등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외고의 커리큘럼에 홀렸다. 내가 지원한 외고는 전교생이 기숙사에 서 생활했고 공립이었기에 학비도 저렴했다. 혼자 모든 걸 알아보고 외고에 가고 싶다고 부모님께 통보했는데 딸이 일반고에 갈 줄 아셨던 부모님은 적잖이 놀란 눈치셨다. 외고는 내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많이 고민했지만 이왕 하는 거라면 용의 꼬리가 아닌 용의 몸통, 아니 머리까지 올라가보고 싶었다.

어학에 특화된 외고 커리큘럼에 홀리다

중학생 무렵의 나는 지금과 사뭇 달랐다. 자신감이 넘쳤고 특히 공부에 승부욕이 엄청났다. 소위 r성공한 사람s이 되고 싶었고 높은 학업 성적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했다. 부모님이 내주시는 학원비가 아까워 학원 수업을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공부에 만 목매던 그때의 내가 가끔은 가엾지만, 독한 노력과 굳은 마음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중학교 내내 나주에서 광주까지 버스로 통학하던 나에게 마침내 고등학교를 선택할 시간이 왔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고등학교가 있었는데 외고가 이목을 끌었다. 외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모님께서 틀어주시던 미국 드라마를 보고 자란 나는 지독하게 영어를 사랑해서 미국 드라마의 대사를 열심히 따라 하거나 유명 인사의 연설 대본을 외우기도 했다.

인권, 사회, 독문학을 연결시킨 탐구 활동

나에겐 꿈이 뭐냐는 질문이 가장 어려웠다. 고등학생 때는 인권에 관심이 많아 막연하게 사회학과나 사회복지학과를 꿈꿨다. 하지만 선생님은 외고의

62Weekly Education Magazine

장점을 살려 어문학과를 추천하셨고 나는 독어독

외고에 입학해 영어를 깊이 있게 공부했다 덕분대에회 교에내서 영 1등어을 스 했피다치

. .

문학과가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 진학도 중요하기에 학과와 대학 중에서 무엇을 우선할지 고민했고 고3 이 될 때까지 학과를 선택하지 못하다가 결국 독어독문학과로 진로를 정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전형과 달리 여러 가지 요소가 고려되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할 게 많아 스트레스가 더욱 극심했다. 대학 입시 결과는 작은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고 운도 필요하다. 1지망에 붙어도 나머지는 떨어질 수 있고, 1지망은 떨어져도 나머지 지원한 학교에 모두 붙을 수도 있다. 나는 후자였다. 3년 내내 간절하게 꿈꾸었던 대학은 1차에 떨어졌지만 나머지 지원 결과는 좋았다. 인권과 사회를 독문학과 연결시켰던 나만의 탐구 활동 덕분인 듯하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에도 방황은 이어졌다. 내가 꿈꾸던 대학 생활과도 꽤 거리가 있었다.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았고 낯선 서울에서 적응하기 힘들어 많이 울기도 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2학년이 되자 비로소 독어독문학과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문학과 언어를 좋아하는 나에게 독어독문학과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독일어를 할 때 가장 즐거웠던 나는 열심히 수업을 들었고 독일어와 관련된 자격증도 취득했다.

미래에 대한 선택지를 넓히는 방법 중 하나는 복수전공이다. 나는 경영학과를 선택했고 많은 인문 계열 학생이 경영학과 복수전공을 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산 넘어 산이었다. 그동안 공부에 투자한 시간만큼 결과가 비례한다고 믿었는데 성적은 처참했고 처음 접하는 회계는 어려웠으며 발표 위주인 수업은 큰 스트레스였다. 오랜 믿음은 처참하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경영학과 복수전공과 성적 장학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게 깨졌지만 묵묵히 선택한 길을 걸어갔다. 그 결과,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지금은 독일에서 생활하고 있다. 어떤 방향으로든 열심히 하다 보면 길은 생긴다. 꼭 정석대로 살 필요도 없고 남의 말에 휘둘릴 필요도 없다. 고등학생 때부터 진로 를 결정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사람은 드물다. 나는 대학 3학년이지만 아직도 나를 포함한 많은 학생이 여전히 미래를 고민하고 꿈을 찾아다닌다. 그러니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부디 압박감 없이 천천히 미래를 그리길 바란다.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분명 나만의 길이 보일 것이다.

naeiledu63

COLUMN

#칼럼 #대입 #학습 #미대@입시

2025학년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술 계열 정시는 실기라는 변수 때문에 적정 지원을 해도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원서 3장 중 1장, 또는 그 이상을 비실기전형에 사용하는 것이 좋은 전략인 이유다. 비실기전형은 대부분 수능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큰 변수가 없는 한 합격선이 전년도 입

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10

시 결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실기 능력이

부족한 수험생은 비실기전형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2025 미술 계열 정시 모집 특징과 대비 전략 Ⅱ: 비실기전형

것이 합격을 위한 지름길이다. 미술 계열 정시에서 비실기전형 모집은 10% 내외로 매우 적지만 올해 크게 늘어난 무전공(자유전공) 선발, 그리고 인문h자연 계열의 미술 관련 학과까지 고려한다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진다. 실기전형 위주로 알아본 1163호에 이어 이번에는 비실기전형을 중심으로 2025 대입 미술 계열 정시 모집의 특징과 지원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 10*/5 ① 반영 과목 따른 유불리 따져야

비실기전형은 대부분 수능 100%로 선발하나, 홍익대 (미술 계열) 등 일부 대학은 학생부 교과(서류) 성적을 수능과 합산해 선발한다. 대체로 4영역(국수영탐)을 모두 반영하나 수학을 제외하거나 선택 반영하기도 한다. 대학별 반영 영역h비율은 지원 대학 선택 시 가 장 중요한 지표다. 자신의 수능 성적 대비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학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인정 점수, 또는 가/감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대부분 1등급 만점, 한국사는 3_4등급이 만점인 경우가 많다. 영어에 인정 점수가 아닌 가/감점을 부여하는 대학으로는 고려대 서 강대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최상위권 대학이 많 다. 특히 이화여대는 영어 3등급까지 만점을 부여한

글 김동욱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입시 지도를 병행한다. 교육학 박사(미술교육)로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에서 활동하며 자료집 집필, 컨설팅, 교사 연수, 입시 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공교육에서 미술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는 밑바탕이 되겠다는 목표가 있다.

미술 계열 입시는 비실기전형 확대 및 디자인 수요 증대로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반 모집 단위에 비해 입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교육에서 손꼽히는 미대 입시 전문가인 서울사대부고 김동욱 교사가 매월 첫 번째 <내일교육>에 미대 입시 정보를 안내합니다. 미술 계열 진학을 꿈꾼다면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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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2025 정시 모집 한국사 점수 반영 방법희대(국제) 디지털콘텐츠학과 98.5)에서 3등급 후반(경기한국사 만점대학대 미디어영상학과 81)까지 형성됐다(표 3). 수학이 반영1등급(숭사실탐대 대 성체신) 삼여육대대 동 신양한대대 / 대진대되면 합격선이 낮아지고 수학이 제외되면 합격선이 높아 3등급서세울종대대 (홍*5계익열대)( 서서울경)대 서 단울국과대학(기죽술전대/천 숙안명) 충여남대대 등지대는학에 경 지향원이해 있야어 한 두다 경. 우를 모두 따져서 자신에게 유리한 고려대 연세대 국민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4등급동국대 상명대(서울/천안) 한성대 경희대(서울/국제) 한양대(&3*$)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등$)&$, 10*/5 ② 무전공 지원도 고려

5등급홍중앙익대대((서세울종/) 다명빈지치대)( 6경등기급대)(서울/수원) 수원대 올해 대폭 확대된 무전공(자율전공) 선발도 관심 있게 살이화여대 한국교원대 세종대(회화/패션디자인) 펴보자.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대 성신여대 홍미반영경인하상대국립 용대인 대등 건국대(글로컬) 연세대(미래) 익대 등 기존 무전공 선발 대학 이외에 국민대 상명대(서 울/천안) 용인대 한양대(&3*$) 등이 미술 전공 선택이 가능한 자율전공 모집 단위를 신설했다. 이 중 국민대(예체다. 영어보다 국어와 탐구의 비중이 크다는 뜻이다. 한국능전공) 상명대(천안, 아트&컬처) 용인대(무전공학부, 문사는 4등급까지 만점을 주는 곳이 많지만 성신여대 숭실화예술계열전공학부)는 수학 영역을 선택 반영 또는 미반대 등은 1등급 만점, 대진대 삼육대 신한대는 탐구 과목 대영된다. 전년도 주요 대학 무전공 모집 단위의 합격선은 1 신 한국사를 반영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 대학은 한국사등급 중반(서울대 자유전공학부 97.3)에서 3등급 후반(성가 1등급이 아니면 불리할 수 있다(표 1).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자유전공 78.5)까지 형성됐다(표 4). 전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비실기전형의 대략적인 합격선무전공 선발은 미술을 포함, 해당 계열 내 전공 선택이 자은 수학이 필수인 경우 2등급 중반(국민대 영상디자인학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단 미술 전공 모집 단위와 합격선과 92)에서 4등급 중반(인천대 디자인학부 69.7)까지(표 2), 이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 잘 비교해 더 유리한 모집 단위수학을 미반영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경우 1등급 중반(경를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세종대(만화애니메이션텍 81.2/

표 2@ 2025 정시 모집 주요 대학 비실기전형 모집 현황(수학 포함)

2025 2024수능 반영 비율(%)가/감점

군대학모집 단위인모원집(명 )인모원집(명 )경쟁률7합0%격 자컷국어수학영어(과탐목구 수 )한만국점사 기타

국민대영상디자인학과139.392.025252525(2)4등급 연세대통합디자인학과1093.689.533.333.316.716.7 (2)4등급 가성부균산관대대디자인의앤상테학크과놀로지16516843..777991..852305325021003300((22))44등등급급미/기/과 필수한성대글로벌패션산업학부15165.881.535252020(1)4등급

인천대디자인학부14144.569.745151030(2)미반영

성균관대영상학과15155.791.335251030(2)4등급

건국대의상디자인학과17175.990.840301020(2)4등급

세종대디자인이노베이션338.784.535302030(2)3등급

나서울과학기술대산업디자인전공10104.283.830252520(2)3등급

상명대애니메이션전공975.181.325352025(1)4등급과미탐/ 기5% 1 0가%산 성신여대서비스디자인공학과13173.780.320302030(2)1등급

한성대*$5디자인학부4410.081.935252020(1)4등급

다동인덕천여대대큐패레션이산터업학학전과공191110167..097783..003205230531003200((21))미4등반급영

인하대의류디자인학과8810.080.435251525(2)미반영

*대학별 일부 모집 단위만 예시로 제시함. 미/기/과는 각각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과탐 선택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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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2025 정시 모집 주요 대학 비실기전형 모집 현황(수학 제외/선택)

2025 2024수능 반영 비율(%)가/감점

군대학모집 단위인모원집(명 )인모원집(명 )경쟁률7합0%격 자컷국어수학영어(과탐목구 수 )한만국점사 기타

가홍상익명대대((천세안종))사디진자영인상컨미버디전스어전학공부464410436..638818..51((4400))((4400))2200((4400))((21)51등등급급서류 40% 반영홍익대디자인학부18184.389.0(40)(40)20(40)(2)3등급서류 40% 반영경희대국제디지털콘텐츠학과226.598.5502030(1)4등급

나서울과학기술대시각디자인356.295.0402535(2)4등급사탐 7% 가산추계예술대융합예술학부30305.792.55050미반영

상명대(천안)3h73미디어디자인657.490.4(40)(40)(40)20(1)4등급

다동경덕기여대대미문화디어예영술학상전학과공181214085..078911..00(3(530.3))(3(530.3))(3(530.3))(3(530.3)()1()1)54등등급급

*대학별 일부 모집 단위만 예시로 제시함.

*5계열 83)는 *5계열의 합격선이 높았고, 성신여대(서비스h 디자인공학과 80.3/창의융합학부자유전공 78.5)와 한성대(*$5디자인학부 81.9/상상력인재학부 79.25)는 무전공 모집 단위의 합격선이 낮았다. 과목별 반영 비율이 달라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무전공 선발이 또 다른 기회가 될

모집 단위의 경우 수능 수학을 대부분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미술 계열 수험생이 불리할 수 있다. <미적분> <기하> 응시자들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40점, 139점으로 <확률과 통계>(135점)보다 4_5점 높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은 예체능 계열 자율전공(유형2)으로 모집하는 국민대(인문기술융합학부 예체능전공) 상명대(천안, 아트&컬처 자유전공) 용

수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거의 모든 계열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r유형1s

표 4@ 2025 정시 모집 무전공(미술 선택 가능) 선발 주요 대학

군대학모집 단위인2모원0집2(명5 )인모원집(명 )경2쟁0률24 7합0%격 자컷국어수수능학 반영 비영율어(%)(과탐목구 수 )가한만/국감점사점 전공범 위선택 국민대인문(기자유술융전합공학)부300신설25252525(2)4등급전 계열

가세종대(창의소프*5계트학열부 포함)1251934.183.020352025(2)3등급*5 계열

성신여대창의융합학부(자유전공)210934.178.530203020(2)1등급전 계열

서울여대미래산업융합자유전공30신설(33.3)(33.3)(33.3)(33.3)(1)3등급미융래합대산업학

서울대자유전공학부(일반전형)50504.097.333.340감점26.7(2)3등급전 계열

국민대인문(예기체술능융전합공학)부65신설403030(2)4등급예체능 계열상명대자유전공(예체능계열)11신설35252020(1)4등급예체능 계열나상명대(천안)자유전공(아트&컬처)27신설(40)(40)(40)20(1)4등급예체능 계열한성대상상력인재학부84744.579.3우수 영역 순(탐1) 40-30-20-104등급전 계열

한양대(&3*$)-*0/4자율전공학부48신설30351025(2)4등급전 계열

용인대문화무예전술공계학열부학부189신신설설((4600))((6400))(3600)3400((11))미미반반영영예전체능 계 계열열명지대인공지융능합소대프학트웨어25207.384.735252020(1)4등급디융웨지합어털소학콘프부텐트,츠 다홍익대캠(퍼인스문자h예율능전)공 777811.289.830301525(2)3등급인문계h열예능 홍익대(세종)캠(퍼인스문h자예율능전)공 53528.369.8(40)(40)2040(2)5등급인문계h열예능

66Weekly Education Magazine

표 5@ 2024 정시 모집 디자인 계열 비실기전형 입시 결과

수능 등급가군나군다군

(829등%급↑)서경울연국북여세민대대대대 디디 통공자지합간인털디디학미자자과디인인(어8((999(09)1♥)1) )◆서서경울강희여홍대건대익대 국(지 국대첨대식 제단디 융의)미 자의합상인디류미디학어디디자디부자어인(자8인학(99인(1)부9♥)(39() 93◆2)◆)홍익대 인문h예능자율전공(90) (737등%급↑ )홍상부익명한산중대대성대부앙((천세대 대경세디종안 대*종자$안)) 5 디사대인성패디자진 앤산션*자5영인계테디업인컨상열크자디학버미(놀자인8부3전디로인(()78스9어지(27))((9♠(888)270))♥◆)성서덕명세한신부성울지상종성산여과여대명대대대학대대(대 용 상디 기서실글인 의자상술비내로) 인류력대공스환벌학이인간 디경산융전노재디자디합업베공학자인자디대(부이인8공인자학0션((7학()(인88♠89(080)7((♠8)85))♠♠04)))한성대한동 동덕인글대로여하 대대벌자 패율큐의션전레류산공이디업학터자학부학인부(((877(890야)))♠♠)(78)♠(640등%급↑ )인천대 디자인학부(70) 중앙대(안성) 예술공학부(76) 홍익한대국(공세학인종대천) 인 대산문 업패h디션예자산능인업자공(율73학전)(공68(7)◆0)◆

표 6@ 2024 정시 모집 순수미술 계열 비실기전형 입시 결과

수능 등급가군나군다군

2등급(89%↑)홍추익계대예 미대술 융대합학예자술율학전부공(9(92)1♣)♥홍동익덕대여 인대문 문h화예예능술자경율영전(공91)(8◆9) 3등급(77%↑)성신여대 인문융합예술계열(79)상홍명익대대(천 회안화) 과문(화81예) 조술소경과영(8(836)♥)◆동덕여대 큐레이터학(79)♠

4등급(60%↑)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69)

표 7@ 2024 정시 모집 만화h애니 계열 비실기전형 입시 결과

수능 등급가군나군다군

2등급(89%↑)성균관대 영상학과(92)경희대(국제) 디지털콘텐츠(98)◆

3등급(77%↑)홍익대게(세임종그)래 영픽상전애공니(7메6)이♥션(84) 상국세명립종대공대 애주 만니대화메 게애이임니션디메(8자1이) 인게션임(텍86((88)◆11))♠홍익대(경세기종대) 인 미문디h어예영능상자(율81전)♠공(70)◆청강대(전문) 애니메이션(90) 웹툰만화콘텐츠(92) 게임(87) (50% 컷)★

※ 표 5_7의 학과명 뒤의 ( )는 전년도 수능 백분위 70%(50%) 컷을 뜻함. 기호는 수능 반영 영역을 구분한 것으로 기호가 없는 경우 국h영h탐(2과목 평균), ♠는 국h수h영h탐(상위 1과목), ♥는 국h영h탐(2과목 평균), ◆는 국h영h탐(상위 1과목), ♣는 국h영, ★는 2개 영역(탐구 반영 시 2과목 필수)을 반영한다는 의미임.

인대(문화예술계열학부) 등이 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반면 탐구 과목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활과 윤리>(77 점), <윤리와 사상>(73점)이 <지구과학Ⅰ>(72점), <생명과학Ⅰ>(70점)보다 높았다. 따라서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응시자는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r유형1s의 무전공 모집 단위 지원이 불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를 고려해 영역별 반영 비율을 잘 따져서 지원

해 군별 하나씩, 자신의 수능 성적에 맞는 최적의 지원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입시의 성패를 좌우한다. 실기전형과 비실기전형을 섞어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전년도 비실기전형 입시 결과표(표 4_7)를 통해 소신 지원 1장, 적정 내지 안정 지원 2장의 조합을 찾아보자. 단, 이 표는 대학별로 대략적인 성적대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 학과만 예시로 든 것이므로, 대학별 전체 모집 단위와 모. 집 인원, 전년도 경쟁률, 합격 성적 등의 세부 자료는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와 r대학 어디가s 사이트, 서울진로진학$)&$, 10*/5 ③ 모집군별 최적의 조합 찾아야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2025 대입 정시 모집 진학지도 비실기전형은 수능 성적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므로 비교길잡이(총론/학부모용)>, 쎈진학나침판 앱 등을 참고하기 적 지원 대학을 찾기 수월하다. 무전공 모집 단위를 포함바란다.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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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연세대h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절반 포기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합격생은 6.1%만 등록을 포기했다. 반면 연세대h고려대는 46.1%가 등록을 포기했다.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연세대와 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자 4천854명 중 2천236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등록을 포기한 최초 합격자(1천927명h40.6%)보다 5.5%Q 늘어난 것이다. 총 6번 지원할 수 있는 수시 모집은 한 군데라도 합격하면 무조건 등록해야 한다. 즉, 등록 포기란 중복으로 합격한 다른 곳을 골랐다는 뜻이다.

지난 11월 17일 연세대 2025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자연 계열 면접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학교별로 보면 연세대는 최초 합격자의 47.5%(1천33명)가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36.4%(784명)보다 249명(31.8%) 늘었다. 고려대는 최초 합격자 44.9%(1천203명)가 등록을 포기했고 지난해 44.1%(1천143명)보다 60명(5.2%) 늘었다.

늘어난 주 원인은 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따른 중복 합격자 증가u라고 말했다. 또 t전반적으로 중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전반에 걸쳐 추가 합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u이라고 부연했다.

의대 합격자도 대거 이탈

특히 연세대 의예과 수시 최초 합격자의 41.3%도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30.2%)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고려대 의예과 합격자도 55.2%가 등록을 포기했다. 전년(50.7%)보다 역시 많아졌다.

자연 계열의 등록 포기자도 늘었다. 연세대와 고려대 자연 계열에서 최초 합격 등록을 포기한 비율은 45.7%로 전년(44.8%)보다 늘었다. 모집 단위별로 보면 고려대는 전기전자공학부(65.2%), 물리학과(64.5%), 반도체공학과 및 차세대통신학과(60.0%), 연세대는 수학과(72.7%) 첨단컴퓨팅학부(71.6%) 화공생명공학부(69.8%) 순으로 포기율이 높았다.

인문 계열 포기 비율도 각각 47.7%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43.2%보다, 고려대는 지난해 43.6%보다 증가 했다. 과별로 보면 고려대는 철학과 68.0%, 정치외교학과 67.4%, 경제학과 63.8% 등이었다. 연세대는 융합인문사회과학부()44) 65.4%, 교육학부 62.1%, 경영학과 60.0%를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t자연 계열에서 등록 포기자가

서울대 등록 포기율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 포기 비율은 연세대와 고려대에 비해 낮았다. 서울대 수시 등록 포기자는 올해 133명(6.1%)으로 전년(7.3%)보다 1.2%Q 줄었다. 특히 서울대 의대에 최초 합격한 학생은 아무도 등록을 포기하지 않았다. 서울대 자연 계열과 인문 계열은 각각 115명, 17명이 등록을 포기했는데 이는 전년(141명, 19명)보다 모두 줄어든 수치다. 임 대표는 t내신이 우수한 학생은 서울대 자연 계열보다 지방권 의대에 집중 지원했을 것u이라며 t의대 간 중복 합격이 많아져 추가 합격에 따른 연쇄 이동이 예상된다u라고 말했다.

70Weekly Education Magazine

* 디지털 교과서 도입 좌초 위기

t재정 지출 영향 주는 학급 수 늘어u

정부의 3대 교육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 디지털 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규정한 초h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 디지털 교과서는 교육 자료로 지위가 격하돼 전국 일괄 적용이 아니라 학교장 재량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개정안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 디지털 교과서는 내년 신학기부터 초3q4, 중1, 고1의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적용될 예정이었다. 교육부는 11월 말에 검정을 완료했고 최근 합격본을 공개한 후 수업 시연과 교사 연수 등을 진행 중이다. 학교별 인프라 구축도 마무리 단계다.

교육부는 아직 본회의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국회 설득전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나 r* 디지털 교과서는 시기 상조s라는 더불어민주당의 강경한 입장을 돌려세울 뾰족한 수는 없어 보인다. 지난 18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대상 현안 질의에 서도 개정안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t* 교과서가 교육 자료로 규정되면 막대한 돈을 투자한 개발 업체의 반발이 클 것u이라며 t이미 정부가 교과서로 선정했는데 뒤늦게 법률로 교육 자료로 규정한다면 법적 문제도 우려된다u라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t이번 개정안은 * 교과서를 쓰지 말자는 게 아니라 강제하지 말자는 것u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윤석열의 직무 정지를 거론하며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정부는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위원장은 t지금은 r윤석열 정부s라고 규정하기 어렵고 r관리 내각s이다. 또 민주당은 국회 제1야당u이라며 t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관리 내각의 교육부는 국회 입법을 존중하고 다른 방법으로 야당을 설득하라u라고 요구했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최근 개최한 제9차 대토론회에서 대구시교육청의 이영미 예산 담당관은 t일각에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지만, 교육 재정 지출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u라고 지적했다.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교육 재정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이다.

이 담당관은 t학교 수는 2010년 1만1천300개에서 현재 1만2천 개로 오히려 늘었다u며 t신도시 등 택지 개발로 신설 수요도 여전히 많은 편u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만 학생 수가 급격히 줄고 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h고등학교는 감소세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담당관은 고교 무상 교육의 국비 지원이나 유보 통합 재원 확보 방안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교육 재정을 줄인다면 기본적인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t고교 무상 교육 증액 교부금은 논쟁 없이 지방교육재정에 안정적으로 전입될 수 있도 록 교부율 인상을 통해 보전해야 한다u라고 제언했다. 또한 전홍주 성신여대 교수는 유보 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수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t국가가 누리과정비 확보를 위한 한시적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이 아닌 유아교육과 보육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법을 제정하거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포함해 확보할 필요가 있다u라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재정 분야의 중장기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교위는 내년 3월에 향후 10년간(2026q2035년) 초h중h고등학교와 평생 교육 등 각 교육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교육 발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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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명지대, 전국 고교생h학부모h교사 대상 r2024 .+ 대입공감s 개최

서울과학기술대 교육혁신원, 교육 혁신 포럼 성료

지난 18일, 서울과학기술대 교육혁신원이 교육 혁신 포럼인 r2024 교육 혁신 포럼 전공자율선택제와 교육의 통합적 접근s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r전공자율선택제와 교육의 통합적 접근: 학생 중심 교육의 미래s로, 내년부터 전공자율선택제가 확대됨에 따라 각 대학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중심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대학의 발표자는 대학의 비전, 학사 구조의 특징, 교육 체계, 제도 준비, 추진 성과 사례를 소개했다. 종합 토론에 서는 전공자율선택제의 긍정적인 면과 교육 문제를 제시해 풍성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카이스트, 신약 개발 기업 )-# 그룹과 협력

지난 13일, 명지대는 전국 고교생h학부모h교사를 대상으로 r2024 .+ 대입공감s 3차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r2024 .+ 대입공감s은 대입을 준비하는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2025학년 정시 모집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현장 강의와 더불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해 정보 소외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많은 고교생, 학부모, 교사의 주목을 받았다.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및 수능 선택 과목 지정 변화 등 2025학년 대입에 대한 중요 정보도 제공됐다.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t이번 행사는 전국의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수능 성적에 기초한 실질적인 대입 정보를 드리고자 준비했다u며 t명지대 입학처는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것u이라고 밝혔다.

명지대 입학처 인재발굴팀은 r.+ 대입공감s 외에도 r.+ 교사연수s, r.+ 대입포럼s 등 교육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 전형 운영을 위해 위촉 사정관h전임 사정관의 평가 전문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명지대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대대적인 학사 구조 개편을 단행해 2025학년 입학 정원의 약 50%를 자율전공h광역모집으로 선발하며,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경상h통계학부 응용통계학전공과 융합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 전공을 신설했다. 명지대 정시 모집의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31일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18시까지다.

카이스트가 미래 첨단 바이오 의료 시대를 대비하고자 연구 투자 및 산학 협력 확대를 위해 16일 )-# 그룹과 포괄적인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암, 파킨슨병 등 난치 질환의 신약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과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t카이스트와 )-#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 및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을 포함한 바이오 의료 분야의 혁신적인 신약 및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u이라고 말했다.

72Weekly Education Magazine

유투엠 소년 이야기

초등학교 4학년, 유투엠에 처음 등록했던 소년은 수학을 말하고, 토론하고, 발표하면서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신의 모습에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소년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을 마친 뒤,

고등학교 3년 대입준비까지 모든 순간을 유투엠과 함께 했습니다. 최상위 실력까지 오르게 되고 자신 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었다며 유투엠에 감사의 인사를 남기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수학 잘하는 소년의 흔한 이야기입니다.

최상위권 학생들 수학학원 이야기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유투엠이었습니다.

유투엠의 4가지 말하기 학습전략

2024학년도 2■02 교4습학비년 ] 초도등부 월1935분 29만 ] 중등부 월1935분 32만 ※ 교습비는 수업시간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참조) 영재학교·과학고 105명 합격 ] 특목고·전국자사고外 192명 합격 ▒ 교습비 ] 초등부 월2100분 35.5만 ] 중등부 월2310분 45만 ※ 교습비는 캠퍼스 및 수업시간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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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 도전은 역사가 된다역사를 • 대학혁신지원사업(교육부) • 반도체 전공트랙사업(산업통상자원부)

•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교육부) • 48분야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인재양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 만드는 •• 대대학학의일자 평리생플교러육스체센제터지사원업사(업고(용교노육동부부)) •• 창한옥의전융합문형인력 공양학성인사재업양(국성지토교원통사업부()산 업통상자원부) •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고용노동부) • 서울시 대학연계공모사업(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 반도체 특성화대학지원사업(교육부) • 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사업(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 첨단산업아카데미(한국산업인력공단) •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명지의발자취

• *11형 일학습병행제사업(한국산업인력공단) • 경기이룸대학사업(경기도교육청)

원서접수 2024. 12. 31.(화) 10:00 _ 2025. 1. 3.(금) 18:00 2025학년도 입시문의 02-300-1799, 1800

정시 신입생 모집※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IUUQT://JQIBL.NKV.BD.LS) 참조

설립정신 하나님을 믿고 부모님께 효성하며 사람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자연을 애호 개발하는 기독교의 깊은 진리로 학생들을 교육하여 민족문화와 국민나아가 세계평화와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성실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설립목적이며 설립정신이다. 주후 195

경제발전에 공헌케 하며 6년 1월 23일 설립자 유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