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NO. 1164 2024.12.18~12.24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Q&A

수능 만점자도 서울대 의대에 떨어질 수 있나요?

09

READER'S Q&A

'허수 지원자'의 정확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11

PREVIEW

70

WEEKLY FOCUS

올해 수능도 <미적분> 쏠림 여전

WEEKLY THEME

독자 사례로 본 2025 정시 전략

만점자 급증 대학별 환산점 관건

16

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43_한국외대 LANGUAGE & AI 융합학부 김찬우

AI와 언어, 모두 정복하는 융합형 공학도가 될 거예요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물리학을 토대로 튼튼한 모형 교량을 건설하라

38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수학 ③

<미적분>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과 적분법

42

일상톡톡_ 토크

수고했어, 우리 가족 2024 패밀리 어워즈

69

WEEKLY HOT BOOKS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이슈 체크_서울대 2028 대입 전형안

수능 영향력 줄이고 학생부 평가 강화

지역균형 지원 자격 변화 눈길

50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정시 ⑨

과목별 약점 공략해 '구멍' 제거

계획적인 공부로 정시의 벽 돌파

52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_문예창작학과

시대와 세계를 열광시킬 이야기꾼이 모이는 곳

56 수능 출제 과목 된<통합사회>

고교까지 통합 중학 사회 공부법

REPORT & INTERVIEW

26

김한나의 이슈 콕콕_ 12·3 비상계엄 사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괴물이 나타났다

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_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 이준규

정원은 각자 해석하고 즐기는 시와 같아요

COLUMN & COLUMN

62

2024 공신들의 NEW진(로쾌)담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천유나

아파서 찾아간 한의원에서 새로운 꿈을 찾다

64

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 ⑨

체육 계열 정시 지원 전략 2_ 유리한 조합 찾기·실기 부담 최소화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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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4. 12. 18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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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및 독자 문의

02-329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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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는게 자독에

취재 성김 미포터 리HBQJO!OBFJM.DPNS

t통찰력 있는 심층 분석 기사 도움 돼요u

거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자녀 고2, 중2구독 기간 10개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자녀 입시를 이미 치른 선배 학부모가 추천해줬어요. 아이가 내년이면 중3, 고3이 되니 신경 쓸 게 많아요. <내일교육>을 보며 최신 교육 트렌드와 믿을 만한 교육 정보를 얻고 있어요.

요즘 교육과 관련한 고민은 무엇인가요 정시 컨설팅 비용이 요새 1회에 70_80만 원이라니 깜짝 놀랐어요.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것도 아닌데 ,.0(한국수학올림피아드) 과정을 권유하는 곳도 많고요. 사교육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입시 제도에 대한 팩트 체크와 전문가의 분석이 필수인데요. <내일교육>이 흔들리기 쉬운 학부모에게 올바른 교육 정보와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랍니다.

<내일교육>에서 기억에 남는 기사는 무엇인가요 2025 대입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r사탐런s 이슈를 다룬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어요. 온라인 교육 커뮤니티에 r사탐런s 유불리에 관한 글이 쏟아졌는데 전문가가 배경과 실체를 분석하고 대학별 가산점 현황과 영향력까지 소개해줘서 큰 도움이 됐어요.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내년에 고3이 되는 첫째는 서울 지역 자사고에 다니는데요. 재학생끼리 경쟁도 치열한데 수능 재도전을 선택하는 최상위권 /수생도 갈수록 느는 추세라 걱정입니다. 올해 수능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와 출제 경향을 심층 분석하는 기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예비 중3인 둘째는 새로운 입시 제도에 맞춰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데 내년 이맘때 고교학점제를 먼저 겪은 선배의 경험담이 실리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역별 고교 소개 기사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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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학생은 공통 과목을 포함한 교과 필수 이수 단위를 준수하는 선에서 자유롭게 과목을 고를 수 있습니다. 먼저 국어h수학 선택 과목을 소개한 기사를 놓치지 마세요.

본지 1163호 r고교학점제 ] 선택 과목 바로 알기기@수사학 참 ②조s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교W육과정EE #K고교L학Y점 T제H #위E클M리@E테마

확 바뀌는 2028 대입 고교 선택 기준은 1144정내새 취짚전11도진선1움재2학신월문어로택보월 말정봤 에 가W 은W 에김5후나운과래용ee습등 ee 들 목바기고진유k교 k기니ll은급교리고탕y y 등 자의육 E E 다제 사dM을 Fd 한대(학O원과,u.u영경 c c B기생고선학 a!a정서향 두t t Oii 별동o o고에과택B교nn접F력국 MJ 를대2겐 M 이.DM접수과대0a학aPgg N 를2교근목 어입a커a수z사z8떻nni능을하 i 앞질을범대ee대길 게 을 입두없학맞수 부 고강앤찾 치 이전속있아 영조 지르수하형다석합야는능이원고는는 할니등 까 고달 학첫결다지주지교 교이정).장 학 j모h를단되지이년은.치, 르 만지우결현이 이겠주 입전, 정재 기않목다중시하과 았보평는할학때는가는다다 연문생하 만는구시 크r소소이성합에 기게장점적연겐죠니 비(죠달이 을s다고.의상 .더 라 교강 특.많교변육 진 지죠많조h히) 별선 금하 내.임아력 올진택 며신중택진이해을h 입, 3학 하 수섣선 중마의사택락3능정부 무은관고 른 할과체팀리 교 고장 수제목 추(짓 경민선 에희측,있 는이택서대보처다학 음달,더 교다는 보단) 입다도큽주점계니니 어입에별대다다진된서로학.. nnaaeeiieleldduu1155호9511

8&&,-: 5)&.& ] 확 바뀌는 2028 대입

고교 선택 기준은 t지역 자사고와 일반고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이라 꼭 필요한 기사였어요. 고교 선택의 시작은 정보 파악이라는데 <내일교육> 덕분에 r카더라s 통신에 휩쓸리지 않고 옥석을 가리는 눈을 키워갑니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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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사회 ②

<경제> 실업과 인플레이션

t아이가 경제학과를 희망하는데 마침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의 인터뷰가 실렸더라고요. 대학생 선배에게 듣는 독서 이야기도 좋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문 교사단의 추천 도서 목록도 도움이 됐어요.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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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답에게자독

수능 만점자도 서울대 의대에 떨어질 수 있나요 2025 수능 채점 결과 만점자가 11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중 10명은 과학탐구를 선택한 자연 계열이라며, 수능 만점자도 서울대 의대 지원 시 떨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같은 만점을 받아도 선택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차이나

서울대 의대에 지원하려면 과학Ⅱ 1과목 이상 또는 <물리학Ⅰ> <화학Ⅰ> 중 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만점을 받더라도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 을 선택했다면 서울대 의대를 비롯해 일부 자연 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또 선택 과목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달라, 만점자도 표준점수 합은 다릅니다. 참고로 서울대는 정시에서 국어 수학 탐구를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 그대로 반영합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t올해 정시에서는 국h수h탐 표준점수 총합이 414_415점은 되어야 서울대 의대에 합격할 것으로 예측한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는 139점, 수학은 140점이다. 한데 탐구는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 가 크다. <물리학Ⅰ> <화학Ⅰ>을 선택한 만점자라면 과탐 표준점수 합이 132점이라 국어h수학 표준점수까지 더한 총합이 411점으로 합격 예상 점수에 미치지 못한다. 현재 모의지원을 보면 최초 합격자로 추정되는 수험생은 모두 과탐Ⅱ를 한 과목 이상 선택했다u고 설명합니다. 2025 수능 과학탐구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물리학Ⅰ> 67점, <화학Ⅰ> 65점, <생명과학Ⅰ> 70점, <지구과학Ⅰ> 72점, <물리학Ⅱ> 70점, <화학Ⅱ> 73점, <생명과학Ⅱ> 72점, <지구과학Ⅱ> 72점입니다. 게다가 서울대는 과탐Ⅱ에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r과학Ⅰ+Ⅰs에 응시했다면 만점자라도 합격을 보장할 수 없지요.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r허수 지원자s의 정확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고2 아들이 공군사관학교 입시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 기사를 찾아보던 중 r허수 지원자s라는 말을 봤어요. 정확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연습용h안전장치로 지원하는, 진학 의지가 낮은 수험생 r허수 지원자s란 실제로 지원 대학에 진학할 의사는 거의 없으면서 응시한 지원자를 의미합니다. 대개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횟수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 특수 대학, 특성화대학에 많이 발생해요. 경찰대학, 폴리텍, 사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카

이스트 등 과학기술 특성화대학(포스텍 제외) 등이 대표적이죠. 이들 대학은 특히 수시에서 합격해도 일반대학 정시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문에 상위권 학생이 수능을 앞두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거나 수시 6회 외의 안전

장치로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경쟁률과 최초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지

만, 추가 합격이 많고 최종 합격자의 성적이 최초 합격자의 성적과 큰 차이를 보이

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남하이퍼 본원 정두연 전략담당은 t대학마다 허수 지원자를 걸러내기 위해 다양

한 장치를 마련한다.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이 앞서 언급한 학교에 해당한다면 경

쟁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지원하면 된다u고 설명합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정두연 전략담당(강남하이퍼 본원)

/0.1164 내비게이션

PREVIEW

1.16

8&&,-: 5)&.&@ 독자 사례로 본 2025 정시 지원 전략 복잡하고 난해한 정시의 세계 올해 정시 상담은 유독 흥미로웠습니다. 상향 지원으로 판정받은 곳이 환산점으로는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는 조언이 여러 번 나왔죠. 대학마다 수능 반영 방식이 달라, 내게 유리한 구조일 경우 총합으로 판단했을 때와 다른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정시가 복잡하고 난해한 이유를 체감했죠. 하지만 수많은 대학h모집 단위별 환산식을 찾아보기 어렵고, 환산식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더 까다롭죠. 수능 성적 기준으로 업데이트한 r초간편 합격 s을 활용해보시길 권합니다. 바쁜 수시 발표 시즌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지면을 빌려 감사를 전합니다.@ 정나래 기자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 이준규

r자연농원s을 아시나요 어릴 적에 대가족을 이끄는 할아버지와 함께 자연농원에 자주 갔어요. 놀이기구를 탔던 기억보다는 꽃이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도시락을 먹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자연농원의 기억을 안고 이준규 그룹장을 만나러 가는 길이 더욱 설레었어요. 정원에서 시작해 윤중로의 벚나무, 올겨울 개장을

앞둔 자작나무 숲에 대한 기대, 은퇴 후 마당을 가꾸는 삶까지, 모든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은행나무 이야기를 하면서 추천하신 책 <사피엔스>를 다시 읽어보니 새롭게 다가왔어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에버랜드 정원을 기대합니다!@ 이도연 리포터

1.34

1.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한국외대 -BOHVBHF & *융합학부 김찬우

진짜 공부는 지금부터 경청하는 자세가 돋보이는 찬우씨를 한국외대에서 만났습니다. 즉답하는 모습을 보니 명민함이 느껴졌어요. 찬우씨는 융합 인재의 면모를 지켜본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신설 학과인 r-BOHVBHF & *융합학부s에 진학했어요. 아직 본격적으로 전공 공부를 시작하진 못했다며 앞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죠. 고등학교 때까지 온 힘을 다해 공부하고 대학에 와 방황하는 학생이 적지 않은데, 오히려 지금 학업에 열정을 더하는 찬우씨가 인상 깊었어요. 찬우씨를 응원합니다!@ 김민정 리포터

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CE412..20 DE18MBER 22241.

물리학을 토대로 튼튼한 모형 교량을 건설하라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대회

대상 고등학생 누구나접수 2025년 2월 8일까지 홈페이지 USJOJUZFOHFEV.DPN 문의 NBSL.BODMJGG!USJOJUZFOHFEV.DPN

2025년 국제 모형 교량 만들기 대회 한국 지역 예선 미국 일리노이공대가 주최하는 r2025 국제 모형 교량 만들기 대회s의 한국 지역 예선이 개최된다. 나무 스틱과 접착제를 활용해 모형 교량을 설계h제작하고, 이를 통해 창의성과 공학적 사고를 겨루는 세계적인 대회다. 물리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이 세계를 무대로 창의력과 기술력을 발휘할 기회다.

국내 고등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후 모형 교량 키트를 구매해 국제 대회 규정에 맞는 모형 교량을 제작하면 된다. 키트는 트리니티 컨설팅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완성품은 2025년 2월 15일에 개최되는 대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제출하거나 대회 전날까지 택배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2명은 내년 4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 모형 교량 만들기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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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를 위한 무료 워크숍을 적극 활용하자. 한국 대회의 공식 코디네이터인 마크 앤클리프 박사가 진행하는 워크숍에서 국제 대회 기준에 맞는 모형 교량 설계와 제작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워크숍은 12월 30일과 2025년 1월 21일에 각각 줌(;PPN)으로 진행되며 이메일(NBSL.BODMJGG !USJOJUZFOHFEV.DPN)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공모전

대상 만 15세 이하 청소년기간 2025년 1월 10일까지 홈페이지 UPZPUB.DP.LS 문의 02-6426-5989

나만의 자동차를 그려봐

제18회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상상 속의 자동차를 그리는 대회가 열린다. 만 15세 이하 청소년이 대상이며, 중학생은 만 12_15세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r꿈꾸는 자동차s를 주제로 그림을 완성해 이메일(EDBD. UPZPUBESFBNDBS!HNBJM.DPN)로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연령별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부상을 수여한다.

공연

무대에서 만나는 아서 밀러의 대표작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이 무대에 오른다. 미국 대공황 시기를 배경으로 30년간 세일즈맨으로 일해온 윌리 로먼이 직업과 가족을 잃어가는 과정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과 자본주의 사회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윌리 역은 배우 박근형과 손병호가 연기한다. 만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장소 세종문화회관 .씨어터기간 2025년 1월 7일_3월 3일관람 시간 화h목h금 오후 7시 30분/수 오후 2시/ 토 오후 2시, 7시/일 오후 2시관람료 3석 8만8천 원, 4석 6만6천 원, 석 4만4천 원

전시

미지의 우주로 떠나자<언제나 미래였던: 우주유영>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과학 융합 전시 <언제나 미래였던: 우주유영>이 열린다. 과학, 문학, 예술을 통해 우주를 탐험하는 특별 기획전이다. 다섯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우주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해설 프로그램(20분)과 자유 관람(25분)을 합쳐 45분 이내로 진행되며, 2014년생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장소 서울시립과학관 9전시실기간 2025년 4월 6일까지 관람 시간 화_일 오전 9시 30분_오후 5시 30분 관람료 무료(성인은 서울시립과학관 관람료 2천 원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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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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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계엄령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지난 12월 3일, 윤석열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로 전 국우리민에이게 불 어안떤에 일빠이졌 다벌.어 만졌약을 계까엄 령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WEEKLY THEME #대입 #정시 #위클리@테마

2독0자25 사 정례시로 전 본략 만점자 급증

대학별 환산점 관건 2025학년 수능 성적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한 점이 눈에 띕니다. r불불불s 수능이라 불릴 만큼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국어 수학 모두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입니다. 그렇다 보니 전 영역 만점자도 전년 1명에서 올해 11명으로 늘었고, 개별 영역별 만점자 수도 급증했습니다. 그 결과 상위권은 근소한 차이로 등급이 갈렸고, 동점자 수 또한 늘었습니다. 따라서 정시에선 과목별 비율, 반영, 탐구 변환 표준점수 및 가산점 등이 반영된 대학별 환산점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올해 수능을 치른 고3 학생의 실제 상담 사례와 함께 정시 지원을 위해 알아둬야 할 핵심 사항을 짚어봅니다. 고3 독자는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예비 고2_3 자녀를 둔 독자라면 까다로운 정시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자료움말 서 울유중태혁등진 교학사지(서도울연 세구화회여h자한고국등교학육교과)정h평윤가희원태 교사(서울 영동일고등학교)h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변별력 큰 국어h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하락h만점자 급증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2025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39점, 140점이었다(표 1). 지난해 국어가 150점, 수학이 148점이었음을 고려하면 각각 11점, 8점 하락한 수치다. 표준점수란 해당 시험 응시자 전체의 평균과 비교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를 보여주는 점수로,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떨어지고 어려우면 올라간다. 즉 올해 수능 국어 수학이 전년에 비해 쉬웠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만점자 숫자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1명에 불과 했던 전 영역 만점자가 올해 11명으로 늘었다. 영역별 만점자는 증가 폭이 더 크다. 국어는 전년(64명) 대비 991명 많은 1천55명, 수학은 전년(612명) 대비 910명 많은 1천522명이 만점을 받았다. 서울 영동일고 윤희태 교사는 t특히 수학은 특정 급간에 학생들이 뭉쳐 있다. 평가원이 발표한 도수분포표를 보면 표준점수 132_135점을 받은 학생이 8천897명이다.

이 성적대의 표준점수 3_4점은 한 문제 차이다. 한 문제를 더 틀렸을 뿐인데 지원 대학선이 크게 달라진다. 국어도 상위권이 촘촘하게 분포됐다. 만약 수학h국어에서 실수가 컸다면 다른 과목으로 상쇄하기 어려운 상황u이라고 분석했다. 어려웠던 사탐, 표준점수 최고점↑

변환 표준점수 적용 시 과탐 유리 영어도 1등급이 6.22%로 전년(4.71%)보다 쉬웠다는 평가다. 반면 탐구는 상대적으로 까다로웠다. 특히 사회탐구는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생활과 윤리> 77점, <윤리와 사상> 73점, <경제> 72점으로, 대부분의 과목이 작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표 2). 과학탐구에선 <물리학Ⅰ> <화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67점, 65점으로 낮게 형성된 것이 눈에 띈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인데, 시험이 비교적 쉽게 나와 만점자가 늘어나면서 표준점수가 하락했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연구회)는 t탐구 영역 성적을 변환 표준점수로 반영하지 않는 대학에선 사

표 1@ 2025 수능 국어h수학 1_4등급 표준점수 분포

등급등급 구분 점수인국원어(명)비율(%)등급 구분 점수인수원학(명)비율(%)최고점1391,0550.0021401,5220.003113120,150 4.3713118,199 4.11 212532,740 7.1012332,881 7.42 311757,162 12.3911756,977 12.85 410780,470 17.4511078,413 17.69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표 2@ 2025 수능 탐구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및 백분위

과목명표준점수백분위등급원점수과목명표준점수백분위등급원점수생활과 윤리77100150물리학Ⅰ6799150윤리와 사상73100150화학Ⅰ6597150한국지리69100150생명과학Ⅰ70100150세계지리68100150지구과학Ⅰ72100150동아시아사6799150물리학Ⅱ7098150세계사6899150화학Ⅱ7399150경제7299150생명과학Ⅱ72100150정치와 법6699150지구과학Ⅱ7299150사회h문화69100 150

자료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탐 최상위권 학생이 합격에 유리할 전망이다. 다만,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최상위권 대학은 탐구 백분위에 대한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과탐 Ⅱ과목의 표준점수가 전반적으로 높아 변환 표준점수에서는 과학의 점수가 높다u고 설명했다. 올해 대부분의 대학이 과탐 응시 제한을 해제하면서, 중상위권에서 과탐 대신 사탐에 응시하는 r사탐런s 현상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진학 전문 교사는 정시에서는 의미가 별로 없다고 평가한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소위 r사탐런s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때는 유효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시에선 큰 의미가 없다. 탐구 과목 표준점수 최고점 평균은 여전히 과탐이 높고, 변환 표준점수에서도 과탐이 유리하다. 탐구 가산점까지 고려하면 정시에선 효용성이 거의 없다u고 강조했다.

교차지원 양상 달라질 수도 동점자 늘어 대학별 환산식 매우 중요

최근 정시에서는 자연 계열 지망 수험생이 수학과 과학탐구 표준점수의 우위를 내세워 인문 계열 대학에 지원하는 r교차지원s이 계속 화제였다. 2022학년 수능부터 국어 수학이 r공통 과목+선택 과목s 구조로 바뀌면서, 최종 성적을 산출할 때 선택 과목 응시자 집단의 평균 성적을 기준으로 최종 성적을 보정했다. 그 결과 <미적분> <기하> 선택자의 표준점수가 <확률과 통계>보다 높게 형성됐다. <확률과 통계>에 인문 계열은 물론 예체능 계열, 직업계고 학생이 몰려 상대적으로 평균 성적이 낮아 발생한 현상이었다.

연구회는 수학 선택 과목별 만점자의 표준점수를 <기하> 139점, <미적분> 140점, <확률과 통계> 135점으로 추정했다.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의 차이가 5점으

로 전년(11점)보다 6점 줄어든 셈이다. 여전히 교차지원 시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올해 의대 및 첨단학과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로 상위권 대학 자연 계열의 지원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사탐이 예년에 비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형성됐다는 점은 변수다. 진 교사는 t의대 증원은 지역 대학의 지역인재전형에 집중됐다. 한데 수시 최저 기준 충족률이 낮아 상당수가 정시로 이월될 것 같다. 정시 지역인재전형이 없는 경우 일반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전망이 다. 의대 지망생이 지역 의대로 빠진다면, 상위권 대학의 자연 계열 합격선이 예년보다 낮아질 수 있다. 무전공이 확대돼 자신의 성적보다 합격선이 높은 학과에 진학할 길도 생겼다. 교차지원은 보다 합격선이 높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수단인 만큼 올해

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u고 예측했다. 수능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만큼, 동점자 수가 늘어 어느 때보다 내게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연구회는 t2025 수능은 앞선 3개년 동안의 수능과 달리 국어와 수학 모두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 학생의 점수가 밀집됐다 는 의미다. 의대를 비롯한 선호 모집 단위와 최상위권 대학은 과목별 반영 비율, 영어 및 한국사 등급 점수 부여, 변환 표준점수 설정 등에 따라 달라지는 대학별 환산 점수를 비교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u이라고 조언했다.

23코드 찍고

r초간편 합격췍s 바로 가기

<내일교육>과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함께 만든 r합격췍s에 수능 성적을 입력하면 강점인 영게역과 확 인유할리 한수 대있학다을. 손쉽

$4& 01 자연 계열

영어h국어 강점, 과탐 저조 j 교차지원 중심 지원 전략은 상담 신청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에 집중해온 서울 지역 자사고 남학생이다. 당초 의약학 계열 진학을 목표로 삼았으나 고교 유형의 특성상 모의고사 대비 내신 성적을 확보하기가 까다로웠다. 공학 계열은 성향에 맞지 않았고, 국어h영어 교과 성적이 우수했던 만큼 수시부터 서울 주요 대학 상경 계열로 방향을 틀었다. 수능은 1등급을 받은 <영어> 외에는 모의고사 대비 1등급씩 하락했다. 서울 세화여고 유태혁 교사와 함께 인문 계열 교차지원을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짚어봤다.

45&1 1

전체 응시자 중 객관적 위치 파악하기

국어h수학h탐구 표준점수 합 기준 국어는 높고 수학은 낮고 상담 학생의 국어h수학h탐구 표준점수 합은 365점이다. 영역별 성적을 보면 수학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반면, 국어는 강점이 있다.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가 모두 1등급이기도 하다. 단, 정시는 단순 점수의 합보다 대학별 반영 방식에 따른 환산점이 관건이다. 특히 올해는 상위권이 두꺼워 근소한 차이로 합불이 갈릴 전망이다. 강점인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고, 취약한 영역은 최대한 덜 반영하는 대학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상담일(12월 10일) 기준 탐구 선택 과목의 유불리를 조정하기 위한 변환 표준점수도 아직 발표하지 않은 대학이 많고 수시 이월 인원도 발표 전이지만, 각 대학의 환산점을 기준으로 학생의 객관적인 위치를 가늠해봤다. 유 교사는 t수능 성적 구조나 공학 계열은 선호하지 않는 학생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인문 계열을 집중 지원하는 전략이 나쁘진 않다. 대학별 환산점

을 기준으로 보면 학생은 숭실대 세종대가 적정한 지원선u이라고 설명했다.

45&1 2

대학별 반영 비율로 유리한 대학 찾기

국어 반영 비율 높은 곳 지원

탐구 가산점 주의해야 2022학년에 선택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정시에선 교차지원이 꾸준히 화제였다. 한데 올해는 수학 및 탐구 성적 분포를 보면, <미적분> 및 과탐 응시자가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 상대적으로 보다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 폭이 예년보다는 덜할 전망이다. 상담 학생의 경우 교차지원 시 위치 상승을 이끌어줄 수학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아 희망 대학h모집 단위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적정 지원선에서 유리한 대학은 광운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등으로 좁혀진다. 유 교사는 t특히 숭실대 인문 계열(가군)은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2과목 평균, 가산점 없음) 20%를 반영해 학생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

상담 신청 학생의 수능 성적 + 출신 고교: 서울 지역 자사고

+ 수능 성적

구분한국사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선택 과목-언어와 매체미적분-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표준점수-125119-5863

백분위-8981-7588

등급123132

+ 희망 대학h학과

고려대h연세대 상경 계열, 국제학과

유태혁 교사(서울 세화여고)

하고 약점은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다. 같은 대학의 인문 모집 단위지만 경상 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 자유전공(다군)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로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다. 자유전공의 경우 사탐 1과 목당 2.5%의 가산점까지 준다. 올해 사탐 응시자의 성적이 높게 형성돼 사탐 가산점을 주는 인문 모집 단위는 피하는 것이 낫다. 표준점수 합으로는 일어일문학과 사학과 평생교육학과가 적정하다u라고 분석했다.

45&1 3

최적의 군별 조합 모색하기

모집 인원h추가 합격 고려해야 정시는 수시와 달리 지원 기회가 3번뿐이다. 특히 올해는 상위권 재수생의 대거 합류, 무전공 선발 확대로 변수가 늘었다. 상담 학생은 재수h유학 등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1곳은 안정 지원, 2곳은 소신h 상향 지원해볼 수 있다. 유 교사는 t표준점수 합과 성적 구조, 지난 합격선

등을 고려했을 때 다군에서 광운대 인문h경영h자유전공 모집 단위를 안정 지원으로 잡고 가h나군을 소신h상향 지원해볼 수 있다. 숭실대의 경우 앞서 언급한 학과 외에 사회과학 계열도 눈여겨볼 만하다.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과 최초 합격선이 높아도, 타 대학 중복 합격으로 이탈자 또한 많이 발생해 추가 합격을 노려볼 만하기 때문이다. 나군의 세종대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계열로 모집하는 경상호텔관광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은 모집 인원이 126명, 122명으로 많은 편이다. 모집 인원이 많으면 합격자 간 성적 폭이 넓어지고, 추가 합격 가능성 또한 커져 도전해볼 만하다u라고 조언했다. 상담을 마치고 독자가j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보다 1등급씩 떨어져 고민이 컸습니다. 올 초 의대 증원, 무전공 확대 등 변수가 늘어나 막막했고요.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니 객관적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막연했던 것들을 구체화할 수 있어요. 특히 영역별 반영 비율을 통해 유불리를 가늠하고, 모집 인원과 충원율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짚어줘 입시를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일습니교다육.> 과확 실유하태게혁 결선론생을님 께낼 감것사 같드습립니니다다. .좋 은 기회를 준 <내

$4& 02 의약학 계열 수학h과탐 백분위 100 경쟁력 높아 j 주요 의대 지원 변수는 상담을 신청한 학생은 정시에 재도전한 서울 지역 일반고 출신 여학생이다. 의학 계열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 수능 결과가 다소 아쉬워 1년 더 준비했다. 그 결과 제2외국어/한문 외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우수한 성적을 받았지만 군별 조합에 고민이 커 상담을 신청했다. 유 교사는 t최상위권이 밀집하는 의대는 근소한 차이로 합불이 갈리는 만큼, 변환 표준점수나 면접 형태h비율을 꼼꼼히 따져 유리한 조합을 찾아야 한다u고 조언했다. 상담 학생과 함께 의약학 계열 입시의 특징과 지원 전략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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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시자 중 객관적 위치 파악하기

하나 틀린 <지구과학Ⅰ> 백분위는 만점자와 동일절대평가 영역을 제외한 상담 학생의 표준점수 총합은 413점이다. 2025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 수학 140점, <생명과학Ⅰ> 70점, <지구과학Ⅰ> 72점이다. 국어가 표준점수 만점보다 7점 낮은 것을 제외하곤 고르게 우수하다. 유 교사는 t특히 백분위를 주목해야 한다. 표준점수를 그대로 쓰는 서울대 의대 외에 주요 의대는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백분위를 기준으로 삼는다. <지구과학Ⅰ>에서 1문제를 틀려 표준점수 71점을 받았지만, 백분위는 100을 받았다. 사실상 탐구 2과목이 만점으로 취급된다. 수학도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아 의대 지원층에서도 유리한 위치u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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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 구조 유리한 대학 찾기

국어 반영 비율 적고

변환 표준점수 급간 차 큰 대학은 상담 학생은 표준점수 총합을 고려하면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중앙대 한양대 등에 적정h소신 지원이 가능하다. 국어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국어 반영 비율은 낮고,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유리하다. 개별 대학이 발표할 변환 표준점수도 주시해야 한다. 유 교사는 t표준점수 총합으로 적정h안정 지원권인 대학 중 경희대가 국어 반영 비율이 20%로 타 대학에 비해 낮고, 과탐 과목당 4점을 가산해준다. 구조상으로 매우 유리하다. 또 변환 표준점수에 영향을 미칠 백분위를 보면, 올해 <화학ⅠhⅡ> <지구과학Ⅱ> <물리학ⅠhⅡ>는 만점자도 백분위가 97_99다. 과탐 2과목 모두 백분위 100인 상담 학생은 희망 대학이 변환 표준점수에서 백분위 100과 99의 차이를 어느 정도로 설정하는지 눈여겨보길 권한다. 폭이 클수록 경쟁력이 있다. 그런 면에서 연세대가 눈에 띈다. 가톨릭대를 1순위로 희망했는데, 성적 환산 구조상 연세대가 더 유리하다u라고 강조했다. 연세대는 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백분위 100은 70점, 99는 68.78점, 98은 68.1점으로 환산한다고 밝혔다. 수능 점수는 국어 200점, 수학 300점, 영어 100점, 탐구(2과목 평균) 300점 만점으로 반영하며 과탐 응시자에게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반면 학생이 1순위

상담 신청 학생의 수능 성적 + 출신 고교: 서울 지역 일반고

+ 수능 성적

구분한국사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선택 과목-언어와 매체미적분-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표준점수-132140-7071백분위-97100-100100등급111111

+ 희망 대학h학과

가톨릭대h성균관대 의예과, 고려대 의과대학 등

유태혁 교사 (서울 세화여고)

로 희망한 가톨릭대는 국어 30%, 수학 40%, 과탐(2과 목 평균) 30%를 반영한다.

45&1 3

최적의 군별 조합 모색하기

면접 경쟁력 따져 선택하길 올 정시에서 인하대 의대가 가군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다군엔 수도권 의약학 계열 대학이 전무하다. 유 교사는 t상담 학생은 나군에 경희대를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문제는 가군이다. 가톨릭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를 후보로 올릴 수 있다. 다만 울산대는 모집 인원이 10명에 불과해 다소 불안하고, 가톨릭대는 국어를 30%반영해 불리하다. 반면 성균관대는 지난해(10명)보다 5 배 늘어난 50명을 선발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형의 국어 반영 비율이 20%로 낮아 학생에게 이점이 있다. 연세대는 표준점수 총합 기준 상향 지원이지만, 환산 기준이 유리하다.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이 지원을 주저하면서, 실제 합격선은 다른 대학보다 오히려 조금 더 낮아질 수 있다.성균관대와 연세대를 눈여겨보길 권한다u고 제안했다. 두 대학은 면접에 차이가 있다. 성균관대는 인적성

면접으로 144/'*-로 평가돼 부담이 적다. 반면 연세대는 과학 관련 제시문을 주고 문제에 대한 답을 구술하는 비대면 녹화 제시문 면접과 딜레마 상황에서 자신의 판단을 설명하는 대면 인적성 면접을 진행하며, 10%를 반영한다. 유 교사는 t연세대 제시문 면접은 학교가 공개한 기출문제와 모범 답안을 바탕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3년 치를 분석하면 문제 유형과 출제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연세대 의대 합격선이 하단에 서 변동 폭이 커 추가 합격을 기대해볼 수 있다. 나군에서 경희대 중앙대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고 안정적 합격권이라 부담이 없다. 면접에 도전해볼 만하다면 연세대, 면접이 부담스럽다면 성균관대로 결정하면 된다u라고 조언했다. 상담을 마치고 독자가j

사실 연세대 의대를 목표로 1년간 공부에 매진했어요. 수능 국어 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해 낮아 가톨릭대를 1지망으로 고민했는데 재수 학원에선 상향이라고 말해 고민이 컸어요. 표준점수 총합을 넘어 영역별 환산 비율이나 변환 표준점수 등을 바탕으로 유리한 대학을 짚어주셔서 좋았어요. 덕분에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보게 됐습니다. 조언을 참고해 지원 대학을 찾아나가겠습니다.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열공크랩 스

김한나의

이슈 콕콕

12h3 비상계엄 사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괴물이 나타났다

12월 3일 오후 10시 23분, 윤석열은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갑작스럽게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44년 전에 일어난 전두환 군부의 5h17 비상계엄의 악몽이 되살아난 순간이었다. 곧이어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발표했고 국회를 통제하기 위해 대규모 군대와 경찰을 투입했다. 국회가 계엄을 해제시킬 수 있는 마지막 보루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취사재진 연김한합나 ZCCOOJ!OBFJM.DPN

비상계엄 선포에서 해제까지 긴박했던 r헌정 유린 6시간s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22시 23분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22시 30분무장 계엄군 300여 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진입

22시 42분민주당, 국회로 의원 긴급 소집

22시 43분김용현 국방부 장관, 전군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 지시

22시 49분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r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s 입장문 발표

22시 56분민주당 이재명 대표 r위헌적 계엄 선포j 국민 여러분, 국회로 와달라s 호소22시 57분국회 폐쇄,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담벼락 넘어 경내 진입 성공

22시 59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국회 아닌 r국민의힘 중앙당사s로 의원 소집

23시 00분우원식 국회의장, 담장 넘어 국회 진입 성공

23시 10분이재명 대표, 담장 넘어 국회 경내 진입 성공

23시 20분김용현 국방부 장관 건의로 계엄 선포 알려져

23시 25분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 발표

23시 40분국회 상공 무장 계엄군 230여 명 실은 헬기 등장, 시민과 대치

23시 55분민주당, r전 당원 국회로 집결s 문자 발송

23시 58분가장 높은 수준의 경찰 비상근무 업무 체계 r갑호비상s, 지시 혼선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00시 05분계엄군, 국회 본회의장 강제 진입 시도

00시 45분계엄군, 국회 본청 측면 유리창을 깨고 건물 진입

00시 49분의원 필요 정족수 150여 명 확보, 국회 본회의 개최

00시 50분서울경찰청, 경찰 병력 50%까지 동원할 수 있는 r을호비상s 발령 예고

01시 01분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190명 전원 찬성 가결

01시 15분계엄군, 국회와 선관위에서 철수

01시 41분국방부, 대통령의 계엄 해제까지 계엄사령부 유지 표명

01시 59분우원식 국회의장, 윤석열과 국방부에 계엄 해제 요구 통지

04시 30분대윤석국열민 , 사국과무 회없의는에 비서상 비계상엄계 해엄제 해 공제고안 의결 및

Key word비상계엄

전쟁, 외국 침략, 내란 등 국가 존립의 중대 위기 시에만 선포할 수 있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일부 헌법의 효력을 일시 중지하고 군사권을 발동해 치안을 유지할 수 있다.

STEP 1 2024년 비상계엄의 근거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서 국가의 사법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 12월 3일 윤석열 계엄 선포 중 일부 발췌

윤석열의 계엄 포고문 지난 12월 3일 밤부터 4일 이른 아침까지 밤 꼴딱 샌 사람 손! 역사책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간접 경험했던 계엄을 2024년 세계 경제 대국 10위권 안팎의 대한민국에서 영접하게 될 줄이야. 윤석열의 뜬금포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접한 대부분은 너 나 할 것 없이 딥페이크 영상이나 가짜 뉴스라고 생각했어. 그러나 곧이어 계엄사령부가 포고문을 발표했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헌정사에서 몇 차례 비상계엄이 발동됐지만 r반국가 세력 척결s을 내세워 계엄을 발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 5항처럼 특정 직업군을 r콕s 집어넣은 것도,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 활동 금지라는 위헌 내용을 계엄 포고문에 못박은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 전문

자유 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는 반국가 세력의 대한민국 체제 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시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 활동을 금한다.

2.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 뉴스, 여론조작, 허위 선동을 금한다.

3.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4. 사회 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 행위를 금한다.

5.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6. 반국가 세력 등 체제 전복 세력을 제외한 선량한 일반 국민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 계엄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

것도,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뜻의 r처단s이 란 단어를 2번이나 명시한 것도 최초였어. 군부 독재 시절에 일어난 5h16 쿠데타, 1972년 박정희 유신, 전두환의 1980년 5h18 광주 학살 직전 계엄사 포고문에도 이런 내용은 없었어.

STEP 2 위기의 국회를 지켜낸 국민

그곳에 r국민s이 있었다

윤석열의 기습적인 계엄령 발표 이후, 국회가 바로 잡는 데 걸린 시간은 2시간 남짓이었어.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모든 국회의원은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며 긴급 소집했어. 민주당과 혁신당, 개혁당 등 야권 인사는 본회의장으로 향했고 소식을 들은 시민도 앞다퉈 국회로 발걸음을 옮겼어. 그러나 경찰은 r국회와 정당의 활동을 금한다s라는 포고령 1항을 근거로 국회 입구를 봉쇄했어. 무장한 군인을 실은 버스까지 등장하자 여러 시민은 온몸으로 이들을 저지하고 국회의원이 담을 넘어 국회에 진입하는 걸 도왔어. 간신히 정족수를 채웠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국회

마당에 헬기가 착륙하더니 특전사가 쏟아져 나와 회의장으로 향하네 무장 계엄군이 망치와 소총을 이용해 건물 유리창을 깨고 의사당으로 난입해 의원이 모여 있는 국회 본회의장으로 향하자 긴장은 극에 달했지. 여당 인사 18명이 합류하며(이날 국회로 달려오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 90명을 절대 잊지 말자.) 우여곡절 끝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안건이 가결됐어. 우 의장은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고 선언하고 국회에 진입한 군과 경찰에게 퇴장을 명했지. 하지만 안심할 수 없었어. 윤석열이 곧바로 해제를 공고하지 않아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질 수 있었으니까. 게다가 국방부가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할 때까지 계엄사령부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거든.

명분 없는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

비상계엄은 결국 6시간 만에 종료됐어. 12h3 비상계엄은 r윤석열의, 윤석열에 의한, 윤석열을 위한 내란s 즉, 친위 쿠데타일 뿐이었지.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r계엄령 해제로 끝나선 안 된다. 관련자는 책임져야 한다s며 규탄했어. 그러나 어떤 책임자도 국민에게 사죄하지 않았지. 윤석열은 당당하게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행사한 것뿐이라며 직접 국회 장악을 지시한 적 없다고 법적 책임을 면하려는 포석을 깔았어. 계엄법에 따르면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할 수 있는 사람은 국방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이야. 전쟁과 치안 외에 계엄이 존재할 이유는 없으니까. 계엄을 건의했다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즉각 사의를 표했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국회에 출석해 국회를 제대로 봉쇄했다면 국회를 장악하

지 못했겠냐, 국회의 권한을 막으려고 마음먹었다 면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었다며 뒷목 잡을 발언을 내놨지. 이뿐만이 아냐. 이번 계엄이 위법인 줄 알면서도 동조한 국무총리, 계엄사령관, 법무부 장관, 경찰청장 등도 r몰랐다, 내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혹은 못했다)s는 변명만 주구장창 늘어놨거든. 계엄을 적극 지지한다거나 그저 해프닝일 뿐이었다는 여권 인사도 있었으니 말해 뭐해. 하지만 진실은 가려질 수 없는 법. 여기저기서 양심 선언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어. 6일 홍정원 국가정보원 1차장은 윤석열로부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을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고,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도 (김용현이) 의사당 안에 있는 의원을 밖으로 빼내라고 지시했음을 실토했지.

STEP 3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상흔을 남기다

헌법 수호 의지 없는 국민의힘

12h3 비상계엄은 나름 치밀하게 준비됐다는 게 여러 전문가의 일치된 의견이야. 국회 진입보다 선관위를 먼저 공략한 것도 국회해산권이 없는 대통령이 22대 국회를 무력화하기 위해서였어. 일부 극우 유튜버가 주구장창 주장한 r총선 불법 선거s의 증거를 찾아내면 현 국회를 해산시키고 이를 빌미로 재선거를 추진해 국회를 재편할 수 있다는 거지. 여야는 모두 입을 모아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어. 그러나 12월 7일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은 전원 집단 퇴장했고 김예지h김상욱 의원은 뒤늦게 돌아와 투표했지만 결국 정족수 미달로 투표는 불성립됐어.

그날 서울의 기온은 영하 3℃, 대설이었어. 바람이 강해서 낮부터 추위에 이가 떨릴 정도였지. 그럼에도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한참 전부터 모인 시민 100만여 명은 r윤석열 탄핵s을 목이 터질 듯 외쳐댔어. 분노한 시민은 아랑곳없이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는 앞서 r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s 는 입장에서 r조기 퇴진s으로 입장을 선회했고, 5선 중진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t박근혜 대통령 탄핵에서 보듯이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 체제의 붕괴로 이어진다. 윤석열 대통령 개인을 지키기 위한 게 아니다. 대한민국 체제와 후손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탄핵에 반대하는 것u이라는 궤변을 내놨지. 결국 이들에게 r국민s은 없었어. 그저 가진 권력을 놓칠까 봐 두려울 뿐. 이를 방증하듯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r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r이재명 대통령s을 막

는 것s이라는 노골적 발언이 나왔단다. 광주의 비극이 재현되지 않으려면

한동훈 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국정 운영 방안을 논의한 후 8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t퇴진 전이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주 1회 국민의힘 당대표와 국무총리 회동을 정례화해 국정 방향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서 국정 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u라고 밝혔지. 정치권을 비롯해 국민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한마디로 요약돼. r니들이 뭔데 s 대통령 권한이 윤석열 개인 거냐고_ 국민이 선출하지 않은 두 한씨가 왜, 무슨 자격으로 국정을 논할 수 있는 거지 게다가 한덕수 총리는 내란 가담 혐

의자 중 하나인데! 더 놀라운 건 한동훈 대표가 담화를 발표하자마자 윤석열은 마치 이를 비웃듯 대통령 권한으로 이상민 장관의 사임을 재가했다는 거야. 국군통수권과 외교권은 여전히 대통령에게 있어. 탄핵되지 않는 한 윤석열은 언제든 비상계엄을 재차 선포할 수 있고, 내일이라도 당장 외국 정상이 오면 윤석열이 나서야 한다는 말씀이야. 이번 사태는 민주주의가 얼마나 연약한 체제인지 여실히 보여줬어. 참혹했던 5h18 광주를 다룬 <소년이 온다>에서 한강은 이렇게 말해. t그러니까 광주는 고립된 것, 힘으로 짓밟힌 것, 훼손된 것, 훼손되지 말았어야 했던 것의 다른 이름이었다. 피폭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광주가 수없이 되태어나 살해되었다.u 14일, 제2차 탄핵안 표결 결과를 주목하자.

그리고 기억하자. 누가 국민의 대변자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43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찬우

한국외대 -BOHVBHF & *융합학부

(서울 영등포고)

*와 언어, 모두 정복하는 융합형 공학도가 될 거예요

찬우씨는 물리학과 화학에 대한 관심으로 화학공학과나 신소재공학과에 진학할 계획이었지만 언어와 *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융합 학과에 매료돼 진로를 변경했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이 인공신경망의 기초를 확립한 인공지능 연구자에게 돌아갔으니 혜안이 있었다고 할까 찬우씨에게 진로를 바꾸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이의종

다양한 프로젝트 통해 * 기술과 번역기 원리 탐구 찬우씨는 물리학과 화학에 흥미를 느꼈지만 순수 연구보다는 응용 분야가 적성에 맞다고 생각해 고3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한국외대 -BOHVBHF & *융합학부에 지원했다. 텍스트, 음성 등 언어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챗(15 같은 지능형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에 필요한 언어 모델과 밀접한 교육과정에 흥미를 느꼈다. t물리학 기반의 공학 계열 진학을 희망했지만 언어 과목 성적도 비교적 우수했어요. 글쓰기에도 관심이 있고 영어도 좋아했죠. 이런 모습을 지켜본 담임 선생님께서 융합 학문이 잘 맞을 것 같다 며 -BOHVBHF & *융합학부를 추천해주셨어요. 학과명이 생소했는데 쉽게 말해 언어공학이에요. 교육과정은 컴퓨터공학과의 대학원 심화 과정이 기반이에요. *와 언어공학 기술이 융합돼 매력적

이었어요. 앞으로는 프로그래밍도 필수라고 생각해 코딩을 조금씩 공부하고 있던 터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면접에서도 어떤 코딩을 해봤는지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묻는 질문이 많아서 준비가 헛되지 않았어요.u 고3 여름에는 r심화실험캠프s에 참가해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인공신경망 모델, 딥러닝 모델을 공부했다. 단순 선형 회귀, 다중 선형 회귀를 적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여러 상황에 맞게 변형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구현해볼 수 있었다. <정보과학> 수업에선 r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불편함을 도울 수 있는 방법s을 주제로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t링거를 맞는 환자를 위해 자동으로 냉장고 문을 여는 장치를 만들

어보기로 했어요. 드론 모형과 탈부착할 수 있는 수액 고리를 직접 모델링했고 초음파 센서와 돌림힘이 강한 서브 모터를 이용해 일정 거리 이내에 물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작은 나무 모형 냉장고 를 제작했어요.u 2학년 때는 <기하>와 <확률과 통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당시에 는 공학 계열 진학을 염두에 뒀기 때문에 <기하>를 선택했지만 <확률과 통계> 또한 주요 과목이라 아쉬웠다. 대신 주제 중심 프로젝트에

r생명과학과 통계s를 주제로 참여하면서 조금이나마 <확률과 통계>를 공부할 수 있었다. 순열과 조합, 확률의 덧셈과 곱셈, 독립시행, 정규분포 등 주로 생명과학에서 자주 쓰이는 개념을 공부하면서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t주제 중심 프로젝트에서는 과제 도서로 <수학의 쓸모>를 읽었어요. 인공지능 시대에 수학과 통계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게 됐죠. 책에 r데이터에 기반한 번역s이 소개돼 있

었는데 흥미가 생겨서 번역기의 원리에 대해 탐구h발표했어요. 언어학적 규칙 기반, 딥러닝과 머신러닝 기반 등 번역 발전 과정을 소개했죠. 앞으로의 번역기는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해 음운을 분석하고 이를 수치화해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게 발전할 거라고 예측했어요.u

<미적분> 수업에서는 r푸리에 변환s 을 심화 탐구 주제로 잡았다. t푸리에 변환은 시간에 대한 함수를 진동수에 대한 함수로 변환하는 수학 기법인데요. 신호 처리와 데이터 압축, 통신 시스템 등 컴퓨터공학에 서 매우 중요한 도구로 사용돼요. 친

구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설명하려고 고민하다 보니 오히려 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u 과탐은 개념 이해와 암기 중점, 농구로 스트레스 해소 찬우씨는 스스로를 규정하는 키워드로 r소통s을 꼽는다. 학생부 곳곳에 r상대방 말에 경청하는s r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s r의 사소통 능력이 뛰어난s 등의 기록이 담겨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질의응답하면서 공부하는 방식을 즐겼는데 친구의 공부도 돕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도 찾을 수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

었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선생님께 질문했고 그렇게 습득한 지식은 친구들과 공유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운동도 공부만큼 중요했다. t운동을 하려고 공부를 빨리 끝낼 정도였어요. 특히 농구를 좋아해서 워낙 몸을 많이 움직이다 보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쌓이기도 전에 풀어버렸죠. (웃음) 그러다 보니 내신은 일주일 정도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대신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했고 주요 두 과목은 학원의 도움을 받아 시험공부를 시작할 때는 70% 정도 준비를 마칠 수 있었어요.u 찬우씨가 졸업한 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라 2학년 때는 과학 4과 목을 모두 공부해야 했다. t과탐은 문제 풀이보다 개념 이해와 암기에 중점을 뒀어요. 익숙한 유형이 아니더라도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시험장에서 충분히 풀 수 있다고 판단했죠. 하지만 수능에서 그리 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지는 못했어요. 여전히 제 공부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수능은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문제를 많이 다뤄보기를 추천해요.u

찬우씨는 요즘 * 분야에서 학부 공부만으로 역량을 키우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해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다. t학과 생활은 무척 만족스러워요. 이제 1학년을 마무리했기에 전공 공부는 아직 시작도 못했지만 학과 교수님과 진로를 상담하면서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했어요.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공 공부가 기대됩니다.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정보과학>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후 코드를 직접 짜서 환자를 위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냉장고를 제작했다. 초음파 센서와 돌림힘이 강한 서브모터를 이용해 일정 거리 내에서 센서가 물체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방식이었다. ▒ <공학일반> 온라인 도면 프로그램을 사용해 철판 레이저 가공으로 금속을 자르고, 모터와 톱니바퀴를 달아서 자동 회전이 가능한 양꼬치 기계를 제작했다. ▒ <지구과학Ⅰ> 우주로 수송할 수 있게 만 든 엘리베이터 구조물인 r궤도 엘리베이터s를 중심으로 심화 주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시-통<영&킨해%어에 점선> 불5에천&을 적%흥 인켜영미 기상를질 병 위r느$도해B낌O 코치X<통F일료 합D가을V과 S많가F학 H이능>F 하O감악F다아력UJD는 기 발E 를J점T전F 과기B이T 용F세제T해균 작C Z의에간 S 이F성방X 공어발SJUJ함 전O체H기계 %를를/ 만발 s듦전를. 년학1 <언어와 매체> 음운을 배운 후 r음성 언어 기술의 이해s를 심화 과제 주제로 선택해 책에 나온 이론이 현실 기술로 반영되는 과정을 인식함 <수학Ⅰ> 2 나노 구조체에서 빛의 공명 현상을 활용해 미세먼지 측정 등에 활용할 수 학있다고 발표 <영어Ⅱ> r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영어로 말하기 활동s에서 노년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러시아 물리학자 안드레 가임을 소개함 <미적분> 자유 주제 발표 시간을 이용해 시간에 대한 주기함수를 진동수

에 관한 함수로 변환하는 푸리에 변환을 발표 <물리학Ⅱ> 양자 터널 효과3 가 일어나는 이유를 불확정성 원리를 적용해 설명. 입자가 퍼텐셜 벽에 충학돌하는 순간, 위치 불확정성이 감소하고 운동량 불확정성이 증가하기 때년문에 양자 터널 현상이 나타난다는 의견을 제시함

r번역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s 발표 자료.

미미래래의의 번번역역기기-$, 음음성성 공공유유 기기술술

r푸리에 변환s 탐구 발표 자료.푸푸리리에에 변변환환의의 원원리리-주주기기가가 1개개인인 데데이이터터

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언어, 과학, 스포츠에 뛰어난 융합형 인재

3년 내내 물리 동아리에서 활동했는 데 기장으로서 다양하게 활동하며 리더의 자질을 발휘했죠. 국어, 영어에 도 뛰어난 역량을 보였습니다. 컴퓨터의 자연어 처리, 영어의 발달 과정 등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했고, 시를 소설로 재창작하는 수행평가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발표해 인상적이 었습니다. 공부하는 틈틈이 스포츠를 즐겨 학교 농구 대표로도 활약했어요. 지덕체를 두루 갖춘 멋진 학생입니다. @ 한은경 교사(고3 담임, 생명과학 담당)

EDUCATION

#꿈@찾는@생생@일터뷰 #직업 #진로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 이준규 정원은 각자 해석하고 즐기는 시와 같아요

예전 에버랜드의 이름은 r자연농원s이었다. 다소 촌스럽지만 다채로운 테마 정원에 가장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까. 에버랜드의 가든 메이커로서 해마다 새로운 테마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을 만났다. 정원은 시와 같아서 사람들이 각자 해석하고 즐기기를 바란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사O진B F이JM.D의P종N

에버랜드는 1976년 개장한 테마파크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다. 삼성그룹이 운영하며 놀이기구와 다양한 테마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2. 식물콘텐츠그룹장은 다소 생소한 직함인데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정원을 만들 때 디자인부터 관리까지 한 사람이 모든 과정을 꿰뚫어야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r가든 메이커s예요. 어릴 때 많이 아파서 다른 아이들처럼 뛰어놀지 못했어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작은 마당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장미, 수국을 가꾸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죠. 철마다 색깔을 바꾸는 정원은 둘도 없는 친구였어요. 건축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r사람이 사는 공간s에 대해 관심도 많았어요. 자연스럽게 외부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요. 지금은 아파트에서 살지만 언젠가는 가족에게 제가 경험한 행복한 정원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2. 갑자기 퇴사하고 유학을 떠나셨다고요.

삼성물산 조경 사업팀에서 보낸 10년은 안정적이었지만 굳이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가 대체할 수 있는 일을 하니 점점 의욕이 사라지고 시들어가더라고요. 다행히 아내가 전폭적으로 응원해줘서 배수의 진을 쳤어요. 바로 정원의 나라인 영국으로 떠나 정원의 의미부터 다시 공부했어요. 조경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다른 학생에게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는데 이는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어요. 다 양한 전공을 공부한 학생이 훨씬 창의적이었죠. 꽃이 없어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영국 정원을 보며 많이 배웠어요. 2.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 요 영국에서 돌아와 에버랜드 테마 정원을 맡으면서 에 버랜드에 있는 모든 울타리를 없앴어요. 정원을 명사가 아닌 동사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사진의 배경이 되거나 그림처럼 바라만 보는 정원은 r명사s예요. 직접 꽃향기를 맡으며 느끼고 성장하는 r동사s로서의 정원을 만들고 싶었어요. 정원사가 일하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요. 물론 직원의 반대가 엄청났습니다. (웃음) 하지만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확실했기 때문에

식물콘텐츠그룹장 이준규는

성균관대에서 조경학을 전공했다. 동 대학원에서 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고 2002년 삼성물산 조경 사업팀에 입사했다. 2011년 영국으로 건너가 에식스대에서 정원 디자인을 공부한 후 2016년 한국으로 돌아와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으로 일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r꽃바람 이박사s를 운영한다.

적극 추진했어요. 다행히 정원을 훼손하는 사람들은 없었어요. 성숙한 정원 문화가 자리 잡아가는 걸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정원은 인간이 성장하는 공간

2. 유튜브 채널 r꽃바람 이박사s는 어떻게 시작했나요 많은 사람에게 정원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동물은 사람과 소통이 가능하지만 식물은 여러모로 어렵죠. 기억에 오래 남는 정원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분장도 해요. 꽃받침 포즈는 처음엔 오글거렸지만 저의 시그니처 포즈가 됐죠. 물을 많이 먹는 수국을 소개하기 위해 손에 수국을 들고 물 폭탄을 맞기도 하고, 가을엔 낙엽 더미에 몸을 던지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사람이 정원으로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에 뭐든 합니다. (웃음)

2. 에버랜드 정원에서는 벼와 배추도 볼 수 있다면서요 일반적으로 정원은 꽃밭이라고 생각하는데 참신한 시도 같아요.

보통 r아름다운 정원s 하면 화려한 꽃이 만발한 모습을 떠올리죠. 꽃을 볼 때도 대부분 꽃잎에 집중하지만 줄기도 특별하거든요. 같은 맥락으로 r꽃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s 는 콘셉트로 2018년 가을에 처음으로 꽃이 없는 r키친 가든s을 만들어봤어요. 배추와 옥수수를 심고 올해는 벼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요즘 아이들을 위해 벼도 재배했어요. 수확해서 <흑백요리사> 콘셉트로 이탈리안 리소토를 직접 만들었죠. 에버랜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정원이라고 생각해요.

2. 올가을에는 그동안 가꿔온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지를 처음 개방했는데요. 은행나무는 원래 멸종 위기종이었는데 공해에 강한 특성을 살려 가로수로 심으면서 번식에 성공했어요. 우리한테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데 열매를 밟으면 고약한 냄새가 나니 구박을 많이 받죠. 안타까운 마음에 은행나무가 주인공인 숲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한반도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해온 은행나무 이야기도 곁들이고요. 관람객의 호응은 대단했지만 아직 더 관리할 필요가 있다

온몸을 던져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키친 가든 수련 정원을 관리하는 이준규 그룹장.

면 매년 개방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2. 가장 좋아하는 꽃은 무엇인가요 라일락이에요. 집에서 라일락 분재도 키워요. 이름은 r라익이s예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아파서 학교를 못 갔던 어느 날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방에 누워 있는데 창밖으로 라일락이 보였어요. 살짝 열린 창문으로 꽃향기가 들어왔어요. 엄마는 침대에 앉아 <세계로 가는 기차>라는 책을 읽어주셨죠. 그렇게 완벽하게 행복했던 순간은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흘러도 희미해지지 않고 문득문득 선명하게 떠올라요. 에버랜드에도 라일락이 가득하니 내년 여름에 꼭 방문해보세요. 많은 사람이 제가 만든 정원에서 오감이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0#학 사전@ 가든 메이커멘토sT 5*1

식물을 존중하는 마음

요즘 자작나무 숲을 만들고 있어요. 자작나무는 흔히 북유럽 나무로 알고 있지만 실은 러시아 나무예요. 러시아가 핀란드를 식민 지배하면서 러시아의 상징인 자작나무를 옮겨 심었죠. 하지만 핀란드 사람들은 자작나무로 자일리톨도 만들고 열심히 가 꿔서 상품화시켰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일제 식민 지배의 상징이라는 이유로 관공서에서 100년 된 아름드리 벚나무를 베어냈는데 역사 이슈와도 맞닿아 있으니 쉽지 않은 문제 같아요. 다만 나무와 식물은 인간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지구에 존재해온 영험한 생명체이니 보다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했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경험으로 창의력 키우기

어릴 때는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은 의사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한데 소박한 정원에서 위로를

받아보니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 들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정원은 가든 메이커의 배경지식에 따라 달라져요. 예술에 관심이 많다면 예술의 관점에서 정원을 바라보고, 역사를 좋아한다면 역사에 대한 열정을 나무와 연관시켜보세요. 정원은 종합 예술이니까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추천합니다.

에버랜드

분재원의 모과나무.

멘토sT 추천

식물과 인간, 공존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농업 혁명 부분을 특히 재밌게 읽었어요. r농업 혁명은 역사상 최악의 사기였다. 호모사피엔스가 밀과 감자를 길들인 게 아니라 식물이 호모사피엔스를 길들였다s는 부분에 특히 공감했죠. 긴 인류 역사에서 식물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왔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수학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수학③

<미적분>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과 적분법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이해하는 미적분 수업>

★★★

지은이 데이비드 애치슨

펴낸곳 바다출판사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미적분은 변화율과 누적량을 계산해 자연 및 사회 현상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도구입니다. 속도의 변화 및 물체의 이동, 수요와 공급의 변동, 생물의 개체 수 변화, 날씨 변화 예측 등 실생활 여러 영역에서 활용됩니다. <이해하는 미적분 수업>은 변화와 누적량을 다루는 미적분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책으로, 일상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미적분의 본질을 이해하게 돕습니다. 이 책은 미적분을 단순한 계산법을 넘어 자연과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논리적 사고 도구로 소개하며, 미적분의 역사, 주요 개념, 실제 응용 사례 등을 다룹니다. 이 책을 읽고 미적분의 역할과 가치를 폭넓게 이해해보세요.u@ 자문 교사단

수학 교과 자문 교사단

김문석 교사(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

박주연 교사(경남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허선 교사(제주 성산고등학교)

개념 $IFDL!

미적분은 변화율과 누적량을 계산해 자연 및 사회 현상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도구

속도의 변화 및 물체의 이동, 수요와 공급의 변동, 생물의 개체 수 변화, 날씨 변화 예측 등 생활 속 미적분의 쓸모 발견하기 관련 전공: 자연 계열, 공학 계열, 사회과학 계열 등 거의 모든 계열

세상을 바꿔온 미적분r개념+사례s로 이해하기

ONE PICK! 함께 읽기

괜찮았던 수학 성적이 고등학생이 돼 하락하는 사례가 꽤 많다. 응용을 요구하는 r식s도 그 원인 중 하나다. 과학 과목에도 이 식이 등장하기에 골치가 아프다. 이는 거꾸로 식을 이해하면 수학과 과학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해하는 미적분 수업>은 그 시작점이 되어줄 책이다. 까다로운 식의 핵심인 미적분은 변화와 현상을 분석하는 도구다. 지은이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뉴턴, 라이프니츠, 오일러에 이르는 위대한 수학자의 여정을 좇는다. 미적분의 토대가 되는 개념이 등장한 계기, 각각의 개념이 통합돼 미적분으로 연결된 과정을 따라가면 극한, 무한급수, 무한소 등의 개념과 미적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계를 이해하는 데 미적분이 어떻게 돌파구가 되었는지도 알게 된다. 행성 운동 법칙과 유체역학, 양자역학, 카오스이론 등과 미적분의 관계를 확인하면서, 현대 과학h공학에서 미적분이 어떻게 응용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미적분을 풀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 빠르게 미적분을 복습하고 싶은 학생 등 누구에게나 유용할 만큼 친절하고 명료하게 미적분을 알려 준다. 책을 읽으며 미적분 문제를 풀어보고, 쓰인 개념의 정의h 증명을 직접 정리해보며, 떠오른 질문을 갈무리해 다시 책을 살펴보길 권한다. 미적분 실력을 더하고 수학에 대한 깊은 시야를 얻을 것이다.

한걸음 더

케플러의 법칙 등 행성 운동 법칙을 조사하고 그 속에 숨은 수학적 원리 이해하기

r미분방정식s의 개념과 이를 활용해 자연h사회 현상을 해석하는 다양한 수리 모델 알아보기

유체역학, 양자역학 등 과학 분찾야아에보기 활용된 수학 원리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수학책을 탈★★출한 미적분>동아류엠치앤비관함학계께교에, 살수서펴열 볼배과 우 수극기 한있 어,어 가려 쉽속운고도 미 ,재 함적미수분있,의 도게 원형 읽리 등을를 다수 알양 있기한다 쉽 주.게제 이를해 다할루 수며 ,있 수도학록자 구의성 흥했미다로. 운집 합역,사 대까칭지 미적분이 우리 삶과 세상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일상 속에서 <미적★분★의★ 힘>스티븐해 스나트무로가츠어배자연우려운스거럽나 개 게념재 밌을만나 게이 는경야 모험기해하든보 듯현고 풀상 이싶어은 가미 이적수에분학과에게 친익관근숙련한하돼 지 가있 이않음드아을 도 역알 기할흥 을미쉽 를게하 며느설,낄 명우 한수리다 가있. 다사복.는잡 미 하세적고상분 을을 수학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책이다.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오스카 &. 페르난데스일상 속 다양한 현상을 통해 미적분 개념을 쉽게 설명하며, 혈관 각도, 포물선 운동, 우주 팽창 ★★프리렉등 흥미로운 주제로 시간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연계 전공자유전공학부

오윤채

가톨릭대 자유전공학부 1학년(경기 덕현고)

t독서, 부족한 부분 보강하는 데 유용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3 담임 선생님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어 보인다며 자유전공학부를 추천해주셨어요. 알아보니 대학에서 기초 수업을 들은 후 전공을 결정할 수 있더라고요. 특히 가톨릭대는 전공 선택 시 학생 의견을 100% 반영해줘 끌렸어요. 입학 장학금을 받으면서 제 진가를 알아줬다 싶어 더 애정을 느꼈고요. (웃음) 1학기엔 좋아했던 수학 과학 수업을 들었는데, 대학 수학은 증명과 같은 탐구 위주라 제가 좋아한 r답이 딱 떨어지는s 수학과는 좀 달랐어요. 전공했다면 큰일이었겠다 싶었죠. 하하. 지금은 가톨릭대의 간판인 의생명과학 분야, 관심 있던 디자인 분야 기초 수업을 들으며 전공 선택을 고민 중이에요. 올해 자유전공을 개설한 대학이 많은데, 대학마다 전공 선택 폭이나 기준이 달라요. 후배들은 미리 꼼꼼히 확인하고 가장 많은 기회를 주는 대학에 진학하면 좋겠어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수학을 좋아해 수학과나 수학교육과 진학을 고민했어요. 그래서 수학과 교육으로 분야를 나눠 활동했고, 특히 독서 활동은 교육과 관련해 진행했어요. 일반 교과에서 교육을 따로 다루지 않으니 제 진로 역량을 독서 혹은 독서와 연계한 탐구 활동에서 보여주려고 했고요. 고1 땐 교사, 고2 땐 교육심리에 중점을 뒀죠. 고3 땐 수학 지식을 파고드는 데 도움이 될 수학적 증명을 심화하거나, 수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책을 주로 봤어요. 굴렁쇠선이라고도 불리는 r사이클로이드s를 책으로 접한 후 직접 증명해보며 보고서를 작성하는 식이었어요. <확률과 통계>와 <물리학Ⅰh Ⅱ>를 이수하지 않아 통계와 관련한 책을 읽고 물리 현상과 엮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고요. 독서는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데 유용해요. 후배들도 독서를 교과나 진로 역량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하면 좋겠어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Χ의 즐거움>

지은이 스티븐 스트로가츠펴낸곳 웅진지식하우스

χ라는 문자가 우리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쓰이는지 알려주는 책으로, 특히 무리수 F나 허수 1을 다룬 부분이 제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어요. 미적분을 배울 때 무리수 F를 알게 되니 그래프를 3차원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면서 수학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졌거든요. 수학은 문제 풀이에 급급해 개념을 한 번 놓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어려워요. 자신이 무엇을 놓쳤는 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수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은 물론, 수학을 배우는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목차가 초h중h고 수학에서 배우는 순서대로 구성돼 있어 가능하면 완독하길 추천해요. 수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따라갈 수 있어요.

<플랫랜드> 지은이 에드윈 . 애벗펴낸곳 돋을새김

1차원, 2차원 등 차원을 다룬 책인데 도형과 관련 있어요. 하루 만에 다 읽을 수 있을 만큼 분량도 적어요. 내용도 쉽고요. 2차원

세상의 주민인 사각형이 3차원을 이해하고, 4차원과 그 이상의 차원을 꿈꾸게 되면서 겪는 사회적 갈등과 학문적 열망을 회고록 형식으로 들려주는데, 수학적 상상력이 정말 흥미로워요. 상상하며 읽으면 좋은데, 어렵다면 동명의 영화와 함께 보면 이해하기 더 수월할 겁니다. 수학이 어렵고 골치 아픈 후배들에게 추천해요.

EDU CHAT #에듀챗 #에듀토크

일 상 톡 톡토크

수고했어, 우리 가족2024 패밀리 어워즈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만의 r패밀리 어워즈s를 열어보려고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기념하는 가족 시상식, 지금 시작합니다. 글h사진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성실

r만렙s 상

성실하게 일한 당신에게 안마 서비스를

새벽 기상, 왕복 3시간이 넘는 출퇴근, r일 폭탄s도 견디고 가족까지 완벽히 챙긴 당신, 이 정도면 우리 집 멀티플레이어 맞죠 당신의 노고 덕에 올 한 해도 든든했어요. 안마 무한 프리패스권을 부상으로 드리니 두 다리 쭉 뻗고 가족의 안마를 받으며 푹 쉬세요. 아, 덤으로 댕댕이 솜방망이 안마도 제공됩니다!

r엄마카세s

매일 밥 차리느라 고생한

전국 수많은 엄마에게 엄마가 가장 무서워하는 말은 단연 t오늘 메뉴 뭐야 u입니다. 끼니마다 냉장고 문을 열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온 가족의 식사를 책임져왔는데 이번 연말엔 가족이 제게 상을 주겠다고 하네요. 1년 동안 식사를 준비하며 고생한 보람이 있어요. 시상식 당일에는 가족이 한상 차려주고 설거지까지 맡아주겠다니 올해는 정말 기분 좋게 마무리할 것 같아요. 세상의 모든 어머니,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미스터

선샤인 상

빛나는 의지로 전진하는 아들에게 박수고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t이게 내 점수야 u 라며 첫 성적표를 멍하니 바라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 t끝까지 해볼 거야!u라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 는 모습을 보니 정말 뭉클하더군요. 굳은 의지가 성적과 비례하면 더 좋았겠지만 여기서 더 바라면 욕심이겠죠 이제 1학년 마지막 기말고사를 향해 다시 전진하는 우리 아들. 이번에 는 활짝 웃길 기대하며 이 상을 수여합니다.

마스헬터스 상

근면 성실한

우리 집 r몸짱s

우리 집에 철봉이 배달되던 날, 막내의 한마디. t너무 쉬워 보이는데 u 하지만 철봉에 매달린 지 3초 만에 팔이 풀려 내려와 온 가족이 빵 터졌죠. 그날 이후 막내는 매일 하교 후 철봉에 매달려 땀을 흘리더니 한 달 만에 풀업 10회를 성공했어요. 자신감이 붙었는지 다양한 철봉 운동을 섭렵하더니 이제는 r몸짱s으로 변신했답니다. 이제는 학교나 집에서 헬스 마스터로 불릴 정도이니 어때요,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죠

힐링

r개냥이s상

너의 정체는 고양이

우리 집 댕댕이의 몸속에는 고양이가 사는 것 같아요. 온수 매트가 켜진 뜨끈한 이불 속에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고양이처럼 자는 게 하루의 낙이고, 작은 입에 애착 인형을 물고 두 발로 리듬을 타며 꾹꾹이를 하는 게 취미죠. 가끔은 엉덩이를 치켜들며 쓰다듬어달라고 신호를 보내고요. 내년에도 우리 댕댕이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활약을 기대합니다.

대입h고입2h0학2과4 심화 편 News in News

46이수슈능 체영크향@ 력서 울줄대이 2고02 학8 대생입부 전 평형가안 강화 지역균형 지원 자격 변화 눈길 50선과배목들별의 약전형점별 공 합략격해기@ r구정시멍 ⑨s 제거 계획적인 공부로 정시의 벽 돌파

52선시배대들와이 세들려계주를는 열전광공 시메타킬버 스@ 문예창작학과 이야기꾼이 모이는 곳

56고수능교 까출제지 과통목할 된 중 <통학합 사사회회 >공부법

EDUCATION

#대입 #수시 #정시

이슈 체크 서울대 2028 대입 전형안

수능 영향력 줄이고 학생부 평가 강화 지역균형 지원 자격 변화 눈길 서울대 2028 대입 전형 운영 체제안이 다시금 화제다. 올해 초 서울대 대입정책포럼에서 발표한 대입 전형 개편 방안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r서울대 2028학년 대학 신입학생 입학 전형 주요 사항(안)s이 최근 입시 커뮤니티 등에 올라왔다. 논의 과정에서 공유된 자료가 외부에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이 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2028학년부터 수시h정시 모두 학생부 정성 평가와 면접을 강화할 전망이다. 내신 산출 방식과 교과목 구조가 크게 달라지는 고교학점제가 내년 고1부터 적용되고, 이들이 치를 2028학년 수능 구조도 크게 달라짐에 따라 대입 전형에도 변화를 시도한 것. 교육계에서는 미세한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주요 골자는 거의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 입시는 다른 대학의 입학 전형,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른 대학들이 2028 대입 전형 계획을 아직 밝히지 않아, 2028 대입의 방향을 가늠할 지표로도 의미가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짚어봤다. 자료 서울대 <2028 대학 신입취학재생 윤 입소학영 전 리형포 주터요 ZP 사PO항TZ(안!)O> B<2F0JM.2D4P N서울대 대입정책포럼 자료집>

예상보다 큰 변화, 배경은 서울대가 2028학년 대입 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계하고 지난여름부터 여러 교육 전문가 의 의견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고1부터 새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한편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뀐다. 이들이 치를 2028 수능은 선택 과목이 사라지고 모든 학생이 같은 시험을 보며, 출제 범위가 지금보다 줄어든다. 특히 탐구는 고1 때 배우는 공통 과목만 시험

범위에 포함된다. 따라서 내신, 수능 모두 현재보다 변별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울대는 이런 환경을 고려해 정성 평가를 심화한 r역량 중심 평가 체제s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수시에서 기존의 서류 평가를 r종합 역량 평가s로 명료화하고 이를 r4/6 역량 평가 면접s으로 검증한다. 현재 정시에 반영하는 교과 평가도 r교과 역량 평가s로 개편한

다. 특히 4/6 역량 평가 면접은 단순한 문제 풀이 면접을 지양하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학생의 답변에 맞춘 추가 질문을 통해 심층적으로 확인하고 개별적으로 평가한다. 이는 창의적 문제 해결 면접, 융합적 과제 수행 면접, 분석적 주제 토론 면접을 포함한다. 각각의 면접 예시 문항과 채점 기준, 주요 탐침 질문 등 상세한 연구 자료는 서울대 입학본부 홈페이지에 탑재된 포럼 자료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시h정시 지역균형전형, 지원 자격 변경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은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진행한다. 입학생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교육적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해 변화를 꾀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원 자격 변화다. 일반고 학생으로만 응시를 제한한다. 현재도 지역균형전형은 전국

일반고 배려 전형의 성격이 짙긴 하나, 자공고와 자사고 학생에게도 지원 자격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일부 모집 단위에서는 자사고 최상위권 학생이 지원h합격한 사례가 있었다(표 2). 정시 지역균형전형의 지원 자격 또한 일반고로 제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모집 단위를 더 큰 범주로 광역화해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정시 지형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서울대는 일반고 우수 인재를 집중 발굴하고,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대입 전형의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로 설명한다. 다만 응시자 입장에서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특히 지역 단위 자사고의 경우 서울대 지원 기회가 줄어들어 고교 선택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변화된 입시 환경을 고려해 정성 평가를 심화한 r역량 중심 평가 체제s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시에서 기존의 서류 평가를 r종합 역량 평가s로 명료화해 적용하고 이를 r4/6 역량 평가 면접s으로 검증한다.

는 관측도 나온다. 학교장이 추천 사유를 입력하는 것도 눈에 띈다. 폐지된 추천서 역할을 일부 대체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추천 전형의 취지를 반영한 변화라고 설명한다. 또 수시에 한정해 고교별 추천 인원을 2명에서 3 명으로 확대한다. 문h이과 통합 교육과정 도입 이후 개별 고교의 상위권은 자연 계열 지망생의 비중이 확연히 높아졌다. 이에 따라 서울대 추천 시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지원자만 추천하는 사례도 나왔다. 추천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이런 현상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폐지도 언급했다. 서울대는 t정시 확대로 수능은 고득점 /수생은 증가했지만 응시 인원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등급을 예측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다. 수능이 최저 학력 기준으로서의 안정성 또한 훼손되고 있다고 본다. 또 지역 간 수능 성적 격차가 벌어지면서 합격생 지역 편중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u라며 변화의 근거를 설명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류 평가는 종합 역량 평가로 개편하고 면접 평가는 4/6 역량평가 면접를 도입h 개편한다는 것. 정시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우선 앞서 언급했든 모집 단위 광역화를 포함해 모집 단위를 확대하고 모집 인원 규모를 늘리는 변화도 예고했다. 현행 교과 평가는 교과 역량 평가로 강화한다. 2028학년 정시 모집 비율은 정원의 약 40%로 확정된 만큼 지역균형전형의 확대는 일반전형의 축소를 의미한다. 지원 자격을 일반고로 제한한 것을 고려하면 서울대 입시 지형은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정시 일반전형,

교과 역량 평가 영향력 ↑

정시 일반전형도 변화가 크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수능 반영 방법도 윤곽을 드러냈다. 1단계는 수능 등급 합산으로 선발하고 3배수로 늘렸으며 동점자는 전원 선발한다. 2단계에서 수능은 백분위를 환산해 60점으로, 교과 역량 평가는 40점으로 반영한다(표 3). 현재 20점을 반영하는 교과

정시 교과 역량 평가에선 대학 전공과 연계가 깊고 난도가 높은 과목의 이수 여부를 평가할 가능성이 높아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과목 선택을 유도하는 장치가 될 전망이다.

표 1@ 2028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개편(안)

공통추천지 사원유 자 입격력 변: 학경교: 일장반 추고천로 사 제유한 입력수시정시

고교별 추천 인원 확대(2명 → 3명)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폐지모집 단위 광역화 및 확대서류 평가: 종합 역량 평가교과 역량 평가 강화면접 평가: 4/6 역량 평가 면접

표 2@ 2024학년 수시 모집 결과

합격생지역균형전형일반전형서울 비율21.4%34.2%일반고 비율91.4%27.9%

평가에 비하면 학생부의 영향력이 매우 높아졌다. 수능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 소양을 검증하는 정도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변별력 높은 표준점수가 아닌 등급과 백분위를 활용하겠다는 것 역시 수능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포석으로 볼 수 있다. 대신 교과 역량 평가를 강화해 학생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고교 학습과의 연계에 힘을 싣는다. 이는 고교학점제에서 다양해진 선택 과목을 반영하지 못하는 수능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취지다. 새 교육과정은 선택 과목이 늘어났으며, 탐구 융합선택 과목 9개 외에는 모두 등급이 산출된다. 현재 9등급보다 등급 간 범위가 넓은 5등급제로 바뀌지만, 상위권은 내신 부담이 크게 줄지 않는 다. 결국 난도가 낮고, 수강자 수가 많은 과목에 학생이 쏠릴 수 있다. 이 경우 대학 전공과 연계가 깊고 난도가 높은 과목은 외면당할 수 있다. 서울대의 교과 역량 평가에선 이런 과목의 이수

여부를 평가할 가능성이 높아 진로를 고려한 다 양한 과목 선택을 유도하는 장치가 될 전망이다. 대학 입장에서도 범위가 줄어든 수능보다 교과 역량 평가를 통해 학업 역량을 심층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과 역량 평가는 정시 지역균형전형, 일반전형에 모두 적용된다. 고교에서 이수한 모든 교과목을 평가하며 과목별 교과 성취도와 진로h적성에 따른 과목 이수, 교과목별 학습 활동에서 나타난 주도적인 교과 학업 역량을 평가한다. 따라서 현재 교과 평가에서 평가하는 학생부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넘어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출결 상황, 학교폭력 조치 사항까지 평가 범위를 넓힌다. 교과별 성취 수준은 물론 공동체 역량도 평가 대상이다. 배점 또한 40점으로 늘렸다. 평가 등급을 7단계로 세분화해 2명의 평가자가 부여한 등급의

표 3@ 2028 서울대 정시 모집 일반전형 개편(안)

1단계2단계

수능수능교과 역량 평가(3배수1, 0등0급% 합산)(백분6위0점 환산)40점

표 4@ 서울대 모집 단위별 전공 연계 과목 선택 가이드(예시) <변경 방안 예시>

공과대학(전 모집 단위)

• <기하> <미적분Ⅱ>

•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연계 진로선택 과목 중 3과목 이상 이수 권장

단, 기계공학부 전기h정보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 원자핵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는 <물리학>(일반선택 과목) 우선 이수 권장

평균을 산출해 반영할 계획이다. 이때 반영 교과 성적은 3학년 2학기까지다. 2단계에서 적용되는 수능 백분위 환산 점수 간 차이에 대한 정보가 없어 변수가 있긴 하나 서울대 지원자의 수능 백분위는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수능 성적보다 편차가 커진 학생부 교과 역량 평가가 합격을 좌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전공 연계 과목 선택 가이드 개편,

인문 계열 연계 과목도 제시 수시 서류 정성 평가, 정시 교과 역량 평가 확대는 선택 과목과 맞닿아 있다. 서울대는 학생이 배울 과목을 선택하기 시작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초기에도 전공 연계 이수 권장 과목을 고교 현장에 안내해 학생들의 선택 과목 결정 방향을 잡아 준 바 있다.

이번에도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앞서 전공 연계 과목 선택 가이드를 개편할 예정이다. 우선 서로 체계가 달라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는 교과 이수 기준과 모집 단위별 이수 권장 과목을 하나로 통합해 단순화한다. 창의h융합 인재 양성이 라는 교육 취지에 따라 모집 단위별 세부 과목을 지정하기보다는 대학 전공의 기초 소양으로 학업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만 제시하고 학생 자율을 바탕으로 과목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표 4). 지금까지는 권장 과목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던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 모집 단위도 연계 과목을 안내할 계획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모집 단위 광역화 및 열린 전공 모집 확대에 따른 조처로 풀이 된다.

EDUCATION

#대입 #정시 #학습 과목별 약점 공략해 r구멍s 제거 계획적인 공부로 정시의 벽 돌파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정시 ⑨

임윤지

(중부앙산대중 앙화여학고공 학졸과업 )1학년

임윤지씨는 중앙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재학생으로 정시 관문을 넘은 비결로 다양한 학교 활동을 거치면서 적성과 진로를 모색한 점, 플래너에 바탕해 계획적으로 학습하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점을 꼽았다. 윤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2. 원래 수시를 준비했다던데 재학생이 정시로 대학을 가긴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자연스레 수시 위주로 준비했죠. 내신 성적도 괜찮았고요. 그런데 2학년 2학기를 마친 시점에서 점검해보니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더 좋았어요. 당초 약대를 목표로 삼아 높은 수시 최저 기준을 충족하려 꾸준히 수능을 대비한 덕분이었죠. 3학년 1학기는 진로선택 과목이 많아 내신 부담이 적었기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특히 2년간 쌓아온 학생부로 이미 수시 지원은 어느 정도 결정된 반면, 수능은 남은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다면 성적을 높일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정시를 목표로 수능 준비에 주력하기로 결정했죠.

2. 학교생활은 어떻게 했나 원래 수시를 지망한 만큼,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무엇보다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시험 때마다 열심히 공부했고 최종 평균 1.8 등급을 기록했죠. 수행평가는 최대한 진로와 연관해 진행했고 학생부에 잘 담기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독서를 활용한 수행평가는 주제 선정이 자유로운 편이라 시간을 많이 투자해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고3 땐 수능 공부에 주력했는데, 특히 자습 시간에 인강을 듣거나 문제를 풀어보며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어요. 2. 수능은 어떻게 대비했나 수능 기출문제를 보니 내신 시험과 달리 새로운 지

TIP

선배의 선택 과목 & 학습 팁

t물리학 미이수해 수시 지원에 부담u

수능은 <언어와 매체> <미적분> <화학*> <생명과학*>을 선택했다. 2학년 때 수업을 들으며 적성과 흥미에 잘 맞다고 판단해 응시했다. 다만 <물리학ⅠhⅡ>는 개설되지 않아 수강하지 못했는데, 이 때문에 수시에서 상위권 대학 공학 계열 지원 시 어려움을 겪다. 대학이 제시한 이수 권장 과목에 물리학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부담이 됐다.

t까다로운 과탐은 인강으로 실력 보강u

수능 국어는 <수능특강> <수능완성>이 가장 도움이 됐다. 개인적으로  연계 체감율이 가장 높은 과목이 국어라고 생각한다. 수학은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시중 문제집 중 내게 난도가 맞는 <자이스토리>를 주로 풀었다. <화학*>은 고석용 강사의 인강을 들었는데 r킬러 / 제s 강의를 통해 화학반응식과 중화반응 관련 킬러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생명과학*>은 백호 강사의 인강을 수강했다. 진도 에 따라 문제 수가 달라져 기초 개념부터 초고난도 문항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실력을 기를 수 있었다.

문과 유형의 문제가 많더라고요. 단순한 암기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했어요. 기초 지식을 켜켜이 쌓고, 사고력을 활용해 응용해야 하니까요. 실제 고 2 때까지는 모의고사 성적이 큰 변동이 없었는데, 고3이 되면서 과탐 성적이 하락했어요. 심화 유형이 문제였죠. 수능 출제 범위를 다룬 인터넷 강의를 빠르게 r완강s하면서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고3 6월 이후에는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공부하기 위해 요일별로 공부 과목을 배분했고, 일일 공부량을 플래너로 상세히 짜서 꾸준히 실천했습니다. 특히 어렵거나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오답 노트에 별도로 모아 3번 이상 풀어봤어요. 이를 반복하면 유독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발견할 수 있어요. 취약 문제를 집중적으로 대비하니 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더라고요. 이렇게 공부해 모의고사 성적을 다시 안정적으로 받았지만, 실제 수능 결과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생명과학*>만 백분위 98%, 1등급을 받았고 나

머지는 2등급에 머물렀거든요.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약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관심이 많았던 화학h수학과 관련 깊은 화학공학과에 진학해 기뻤어요. 2.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수능을 끝낸 후배들에게 1년간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제 경우 1년 전을 돌아보면 심리적 압박 때문인지 기대보다 아쉬운 수능 결과에 실망하기도 했죠. 하지만 r재수는 없다s는 각오로 치열한 수험생활을 보냈고, 시험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믿었기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화학을 좋아하는 만큼 지난 1년간 화학공학과 공부도 재밌게 했고요. 이제 정시 지원을 앞두고 다양한 선택 기준이 있겠지만 나의 적성과 흥미를 잘 헤아 려 학교보다는 학과를 우선해 좋은 선택을 하길 응원합니다.

EDUCATION

#전공 #학과 #전공@메타버스 시대와 세계를 열광시킬 선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꾼이 모이는 곳 전공 메타버스

문예창작학과 다양해진 055와 유튜브 콘텐츠 그리고 웹소설, 웹툰 등으로 창작의 기회가 많아진 요즘이다.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순수 문학에 대한 관심도 다시 살아났다. 전 세계에서 한국의 콘텐츠가 각광받는 건 우리의 스토리텔링이 그만큼 경쟁력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문예창작학과는 실력 있는 작가를 길러내는 창작 수업에 더해 *를 수업에 적극 활용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도움말 김다은 소설가h교수(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박영준 소설가h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과장)

참고 각 대학 홈페이지

문학은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 소수의 문학만이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시대를 지나 카카오 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같은 웹 플랫폼이나 4/4에 연재하는 짧고 강렬한 이야기가 각광받으며 창작의 영역은 폭발적으로 넓어졌다. 플랫폼과 형식은 달라졌지만 대중의 눈높이가 높아지며 스토리텔링을 담당하는 창작자의 어깨는 오히려 무거워졌다. 문예창작학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유다. 추계예술대 문예창작과 김다은 교수는 t요즘 r문학인s은 순수 작가라는 개념을 넘어 출판 기획, 문화 행사 기획, 콘텐츠 기획 등 글쓰기의 융합 역량을 배양한 사람을 포함한다. 문예창작과는 작법뿐만 아

니라 인문학에 기반한 융합 사고로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u라며 문예창작과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창작자에게 번뜩이는 영감이 찾아올 리 없다. 추계예술대가 미대, 음대 작곡과, 문예창작과를 하나로 묶어 창의예술대학으로 바꾼 이유도 학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전공의 융합을 통한 보다 넓은 창의성 함양이 교육의 핵심이다. 세 전공의 강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통 융합 교과목인 r예술과창의성s은 차후 진로나 세부 전공(시, 소설)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돕는다.

특히 1학년 때 전공 구분 없이 r시창작기초s r소설창작 기초s 등 기초 과목을 공부해 기본기를 다지고, 2학년부터 전공을 나누어 r시창작연습s이나 r소설창작연습s을 선택하여 전문성을 심화한다. 또한 r현대시이론s r현대소설이론s등을 통해 창작과 비평의 연결을 배운다.

김 교수는 t비교과 수업은 학점과 관계없이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시간이다. 창작 현장 체험과 채집, 예술가 특강, 문예 특강 등이 포함된다. 치즈를 소재로 소설을 쓴다면 치즈 제조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글에 생동감을 더할 수 있도록 돕는 식이다. 창작에 필요한 감각과 생생한 지식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u이라고 설명했다.

생성형 *, 창작에 적극 활용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는 시와 소설 창작 중심의 교육을 유지하면서도, r뉴미디어와 스토리텔링s r장르문학s r웹창작연습s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과목을 가르친다. 최근엔 첨단 기술과 접목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바로 문예창작학과와 정보통신대학 스마트 *$5 융합공학과가 협력해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다. 문예창작학과에서 플롯, 스토리보드, 인물 설정 등 이야기의 핵심을 설계하면 스마트 *$5 융합공학과가 *를 활용해 창작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박영준 교수는 t문예창작학과가 생성형 *에 기본 설정을 입력해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완해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만든다. 시각적인 기술 구현과 사운드 등은 스마트 *$5 융합공학과가 맡는다. *를 활용한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배경 제작 등 $( 작업이 주요 역할이다.

문예창작학과는 기술이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하는 지 살핀다u라고 설명했다. 문예창작학과 졸업 후엔 순수 문학 분야에서 전업 작가로 활동하거나 출판물 편집 기획, 웹 편집 분야 등으로 진출한다. 최근 수요가 늘어난, 콘텐츠 창작이 필요한 분야에서 이들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문예창작학과 학생은 혼자 글쓰기에만 몰두하기에 조직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울 거라는 편견은 옛말이다. 합평회, 토론, 발표, 비평, 평가, 조율 등 소통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작품을 창작하는 동시에 타인의 피드백을 적극 받아들이고 이를 다시 결과물에 반영해 보다 나은 사람 그리고 창작자가 되는 훈련을 받는 셈이다. 치열한 창작 경험은 실무에서 강점으로 이어진다.

박 교수는 t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1인 방송을 넘어 기업화되면서 콘텐츠 제작사에서 편집과 기획을 담당하는 졸업생이 늘고 있다. 문예창작학과에 서 기른 창작력과 실무 감각이 현장에 빨리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4년 동안 다양한 학생과 협업하면서 길러진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발휘하는 것u 이라고 말했다.

플랫폼과 형식은 달라졌지만 대중의 눈높이가 높아지며 스토리텔링을 담당하는 창작자의 어깨는 오히려 무거워졌다. 문예창작학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유다.

조혜준 추계예술대 문예창작과 4학년

t합평 시간에 커뮤니케이션 능력 키웠죠u

2. 문예창작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창 시절을 통틀어 독서를 좋아했어요. 김애란 작가의 단편 소설집 <비행운>을 읽고 문예창작과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는데 공항 청소 노동자인 기옥의 하루를 섬세하게 그려낸 단편 소설 <하루의 축> 이 특히 큰 영향을 줬어요.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타인의 삶에 공감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거든요. 모든 존재가 연결됐다는 생각을 소설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내고 싶었어요.

2. 대학에서 인상 깊었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2학년 전공 선택 과목인 r희곡과 드라마s요. 이론과 실기가 함께 진행되는데 <오이디푸스 왕> <햄릿> 같은 고전 희곡부터 신춘문예 당선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분석하고 직접 희곡도 써요. 연극을 좋아 하던 제가 무대에 올릴 극본을 직접 쓴다고 생각하니 정말 설레었죠. 인물이 어떻게 행동해야 서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촘촘히 설계하는 방

r시창작연습2s 수업

자료와 r소설창작s 수업에서 썼던 작품 및 교내 공모전 출품작과 합평 내용 메모.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2. 문예창작과의 합평 시간이 궁금합니다. 학우의 작품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r합평s 시간에 는 작품을 꼼꼼히 읽고 생각을 정리한 후에 상대방에게 명확히 전달해야 하는데요. 입학 전에는 발표 울렁증이 있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정말 힘들었는데 4년 동안 합평하면서 글을 읽고 정리하는 능력은 물론, 발표와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어요.

2.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시나리오와 문예창작 전공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나 관객과 깊이 연결될 수 있는 서사를 쓰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2. 문예창작과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무엇보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게 중요해요. 입시 때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 글을 썼는데 오래 지속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좋아하는 주제나 관심 있는 문제를 찾아 즐겁게 글을 써보세요. 다양한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쓰고 싶은 글의 범위도 넓어질 거예요.

조대한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문학학과 졸비업평생가

t예술 이론, 인문학, 창작을 모두 배운 시간u

2. 지금 하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문학 잡지와 단행본을 기획h제작하다가 문예 월간지 <현대문학>에서 비평으로 데뷔해 현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서울예대 문예창작전공을 포함해 여러 학교에서 강사로 문학도 가르치고요.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2. 문예창작학을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20대 중반에 대학에 입학했어요. 늦게 시작한 만큼 흥미로운 학과를 선택하고 싶었고 문학과 영화 연출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어요. 문예창작학과는 문학과 예술 전반에 대한 지식은 물론, 창작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2. 대학 수업이 지금 하는 일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동기와 함께 읽고 쓰며 느낀 즐거움이 대학 시절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어요. 창작뿐만 아니라 r현대시론s r현대 소설론s r희곡론s 같은 이론 수업을 통해 문학과 인문학을 깊이 탐구했고 세미나를 통해 이해를 더할 수 있었어요. 이런 경험이 비평과 대학원 공부로 이어졌습니다.

2.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무엇인가요 r희곡창작기초s예요. 제가 연출을 맡고 여러 학우와 함께 연극을 준비했죠. 혼자 글을 쓰는 수업과 달리 함께 한 작품을 만들어갔기에 의미 있었어요. 특히 관객 앞에서 상연을 마친 후에 밀려왔던 뿌듯함은 잊을 수 없어요.

2. 문예창작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조언해준다면 문학에 대한 애정이 가장 중요해요. 평소 꾸준히 글을 쓰고 좋아하는 책이나 작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세요. 각 지역의 문인 협회나 문화 재단, 대학, 출판사에서 여는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도 값진 경험이 될 거예요. 무엇보다 어떤 길을 가고 싶은지 고민하며 즐겁게 준비하면 좋겠어요.

EDUCATION

#중학생 #학습

수능 출제 과목 된 <통합사회> 고교까지 통할 중학 사회 공부법 2028학년 수능부터 탐구 영역 출제 범위가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지정됐다. 두 과목은 고1 때 배우는 공통 과목으로 사회, 과학의 세부 영역을 통합h융합적으로 익힌다. 중학교에서 배운 사회, 과학 과목과 긴밀히 연계되는 특징이 있다. 그만큼 중학교 단계에서 기초를 탄탄히 쌓아야 한다. 문제는 국어 영어 수학 못지않게 사회 과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꽤 많다는 것. 사회의 경우 r지루하고 재미없는 암기 과목s으로 기피하는 학생, 암기력이 좋아 중학교 성적은 좋았는데 고교 진학 후 <통합사회>에서 낮은 성적을 받고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이 많은 편이다. 중학생 때부터 사회와 친해지고 실력을 탄탄하게 다질 방법을 살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김나영 교사(서울 양정중학교)h임진우 교사(경기 동남고등학교)

중학 사회 74

101*/5고중학교교 <통 사합회사와회 고> 등학교 <통합사회>는 내용과 난도에 큰 차이가 없다. 중학교에선 2년 동안 <사회1h2> 과목을 통해 지리(<한국지리> <세계지리>), 일반사회(<정치와 법> <경제> <사회h문화>)의 기본 이론을 단원별로 배운다. <통합사회>는 고1 공통 과목으로 <사회1h2>를 심화해 총체적으로 배우면서, 중학 <도덕>에 해당

하는 윤리 관련 내용이 추가된다(표 1).

단, 정기고사 지필평가의 경우 중학교에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암기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지만, <통합사회>는 지문이나 상황을 보고 사고력h분석력을 발휘해 기초 개념h이론을 추론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 중학교 시험에선 곧잘 높은 점수를 받았던 학생이 <통합사회>에 선 어려움을 겪는 요인이다. 경기 동남고 임진우 교사는 t<통합사회>는 고2, 3 때 배우는 선택 과목보다 난도가 낮다. 때문에 지금까지는 사회 선택 과목을 공부하기 전 고교 사회 공부를 앞서 경험한다는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2028학년 수능부터 상황이 달라진다. 선택 과목이 없어지고 <통합사회> <통합과 학>만으로 탐구 문제가 나온다. 이는 곧 지리, 일반사회, 윤리 등 사회과 전체 영역을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통합사회>

표 1@ 2015 개정 교육과정 중h고교 사회 과목 단원별 연계

중학교 <사회1h2>고1 <통합사회>고2h3 선택 과목 경제생활과 선택

시장경제와 가격시장경제와 금융경제

국민경제와 국제거래

인권과 헌법

정헌치일생법상활과생과 국활 민가과기주 법주관의사인회권정보의장와과 불 헌평법등생정세활치계과와지 윤 리법리

더불어 사는 세계

문화의 이해윤리와 사상

개인과 사회생활문화와 다양성사회h문화

다양한 세계, 다양한 문화세계지리

국제사회와 국제정치 정치와 법

사회변동과 사회문제세계화와 평화사회h문화

글로벌 경제활동과 지역변화세계지리

자원을 둘러싼 경쟁과 갈등세계사h동아시아사환경문제와 지속가능한 환경한국지리

인구변화와 인구문제미래와 지속가능한 삶세계지리

더불어 사는 세계사회h문화

지구우 리곳자와곳연 에다으서른로 일 기떠어후나나,는 다는 여른 자행 생연활재해자연환경과 인간생세활계과지 윤리리

※ 내년 중1, 고1부터 사회 교과 단원명과 단원 구성이 크게 달라지나, 기본 개념은 지금과 다르지 않다. 이를 참고해 표 1을 활용하길 당부한다.

는 <사회>와 연계성이 높은 만큼 중학생 때부터 사회를 폭넓게 이해하고 공부하면 도움이 될 것u이라고 설명한다. t아는 만큼 보인다u 배경지식 쌓기

102*/5자중학신 에사게회 는맞 는경제 책hh법영h상철으학h로정 흥치h미지 6리1h역사 등 사회 전 영역을 다룬다. 때문에 각각의 내용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책을 읽어

표 2@ 영역 별 추천 도서 및 영상

사회 영역 도서영상

경제<<만최화강로의<& 보실#4는험 자 경멘본제큐주반의의 아경>이제들학>>&&##44 <<다다큐큐프프라라임임@@ 돈자의본 주얼의굴>>

인권h법<청소년<존을 롤 위스한 정 처의음론 정>치학>  다큐멘터리 <법과 정의>

UWO <벌거벗은 세계사@ 중동의 화약고 국제 <청<국소제년분을 쟁위으한로 사 보회다문, 화세 계에사세>이 > UWO <벌이거스벗라은엘 과세 계팔사레@스 러타시인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까>

환경h생태<쓰레쓰기레 기책로-왜 뒤 지덮구이의는 가절>반 은 넷플릭스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두면 큰 도움이 된다. 교과서는 정해진 틀 안에서 압축적으로 내용을 담는데, 특히 사회 과목은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배경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본인이 관심 있거나 익숙한 주제를 다루는 단원을 살펴보면 단어 하나하나에 내포된 의미가 더 눈에 들어온다. 아는 만큼 보이는 셈이다. 사회 과목에서 연계 독서가 중요한 이유다.

서울 양정중 김나영 교사는 t추천 도서 목록을 참고해도 좋지만 무작정 어려운 책을 고르는 건 권하

지 않는다.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 일수록 쉽고 흥미롭게 쓰인 책부터 보는 게 좋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책부터 도전해도 좋다(표 2). 소설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시대적 배경이 담긴 소설책도 도움이 된다. 예컨대 <로빈 후드>에서 영국 대헌장이 탄생한 배경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u고 조언한다. 유튜브 등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의란 무엇인가> <사피엔스> 등의 어려운 책을 쉽고 재밌게 설명한 영상부터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  <다큐프라임> 등의 영상으로 친숙하게 접하다 보면 사회 과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r매일 15분s 뉴스 헤드라인 살피기

사회 과목은 우리가 사는 세계와 사회를 기반으로 한 영역이다. 따라서 내용이 크고 작게 달라진다. 교과서는 매년 개정판이 나오지 않는 만큼, 뉴스를 눈여겨보길 권한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하루 15 분 그날의 주요 헤드라인 위주로 시사 지식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임 교사는 t뉴스는 살아 있는 사회 교과서다. 뉴스 헤드라인은 대체로 정치, 국회, 행정부, 법원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삼권분립, 민h형사 소송 등을 실제 사례로 접할 수 있고,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는 정치h법 부분을 거부감 없이 접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국제 정세나 우리나라의 대외관계 등을 꾸준히 파악할 수 있다u고 설명한다.

시험 대비, 단원 103*/5사구조회 를파 악싫이어 하우는선 ! 학생 중 상당수는 사회가 r암기 과목s 이라 성향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운다. 하지만 사회 교사들은 개념 암기는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일 뿐, 사회는 변화하는 현실 문제와 관련이 있어 오히려 암기한 개념을 현실 문제에 대입해 응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무턱대고 외우는 것은 학습 효율을

떨어뜨려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높이고, 난도가 올라가는 고교 학습에서 효과를 보기도 어려워 사회를 기피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것.

사회 교사들은 사회를 제대로 공부하는 첫 단계는 암기가 아닌, 구조 파악이라고 조언한다. 대단원과 중단원의 구조 파악부터 시작하라는 얘기다. 예를 들어 각 단원의 핵심 내용을 담은 중제목, 소제목과 단원 학습 목표나 대표 질문도 눈여겨보면 좋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구조화된 노트를 만들어 기본 교재로 활용하면 교과 내용을 쉽고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암기도 수월해진다는 조언이다. 김 교사는 t목차를 펼쳐 빈 종이에 목차별 핵심 내용을 적어보고,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세부적으로 보강h암기해보라u고 추천한다. 문제 풀이는 양보다 방법이 중요하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임 교사는 t문제를 풀고 채점할 때 답만 확인해선 안 된다. 틀린 보기가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몰랐던 내용이나 중요한 내용은 필기를 해 학습해야

한다. 스스로 정리한 내용을 반복해 읽다 보면 문제 유형, 출제 경향, 제시된 지문h보기가 순환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공부 습관을 들이면 중학교 사회는 물론 <통합사회> 고난도 문항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u 고 강조한다.

자신만의

사회 구조화 노트

TIP

예비 고1의 겨울방학 활용법

예비 고1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무턱대고 <통합사회>를 선행학습하기보단 중학교 <사회1h2> 교과서를 철저하게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서 개념을 충분히 정리했다면, 앞으로 배울 <통합사회>의 대단원, 중단원별로 흐름을 살피면 좋다.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에서 달라지고 추가되는 개념은 무엇인지, 무엇을 배울지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통합사회> 교과서는 출판사가 달라도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입학 예정인 고등학교에서 배울 <통합사회> 교과서를 살펴도 좋고, 시중에 출시된 관련 교재를 활용해도 무방하다.

교육을 보2는0 또24 다른 시선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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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신들의 /&8진(로쾌)담아파서 찾아간 한의원에서 새로운 꿈을 찾다

천유나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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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 ⑨체육 계열 정시 지원 전략 2

@ 유리한 조합 찾기h실기 부담 최소화 관건

김경선 교사 서울 숭문고등학교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4의로쾌

첫 번째 주제@ 좌충우돌 진로 찾기

아파서 찾아간 한의원에서 새로운 꿈을 찾다

글 천유나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2학년DZVOB2003!OBWFS.DPN

지역의 비평준화 일반고를 졸업했다. 가르치는 일과 교육 봉사를 좋아해 교대를 목표로 공부했지만 한의학에 매력을 느를껴 읽 고반 수용 기끝를에 충한전의해대 생마이음 껏됐 다도.전 많하은길 학 바생란이다 .나의 이야기

교대 진학을 위해 선택한 고등학교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대학 입시를 고민하는 친구가 많아졌다. 대학은커녕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할지도 정하지 않았던 나는 그때부터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내가 진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불현듯 초등학교 방과 후에 교실에서 혼자 음악을 들으며 일하시던 선생님이 생각났다. 그 모습이 부러웠던 나는 다른 직업은 생각해보지도 않고 무작정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법과 교대에 가는 방법을 검색하며 안정적이고 방학이 있는 교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집에서 멀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교대에 많이 진학한다는 입시 팸플릿에 마음이 이끌려 고등학교를 선택했다. 학교로 가는 버스도 한 대뿐이 라 어머니가 차를 태워주지 않으면 새벽 6시 30분

에 일어나 짜증을 내면서 겨우 아버지의 차를 타고 등교했다. 쳇바퀴처럼 늦은 시간까지 야간자습을 하고 학원을 다니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일상을 반복하다 보니 몸에 과부하가 걸렸다. 위염, 위경련, 소화 불량, 편두통, 빈혈 등으로 쉬는 시간마다 보건실을 찾는 일이 잦아졌다. 침을 맞고 누워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졌기 때문일까 소화가 잘 안 되고 편두통이 심해져 몇 번이 나 야간자습을 빠지고 한의원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한의학에 관심이 생겼다. 결국 수능 며칠 전, 한의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원서 접수는 이미 끝났기에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섰다. 한의대 진학을 위해 재수를 할지, 원래 계획한 대로 교대에 가서 지긋지긋한 입시에서 벗어날지.

유니스트에서 들었던 코딩 강의.

유니스트에서 작성한 물리 실험 리포트.

난 고등학교 때 가장 먼저

등교하고 가장 마지막에 하교하는 학생이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며 책상에 붙였던 좌우명과 목표 대학.

힘에 부쳤던 울산과학기술원 수업

1지망이었던 서울교대에 최초 합격했고 아버지의 권유로 넣은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서도 최초 합격 통보를 받았다. 안정적인 삶이 보장된 교대에 가면 반수를 하는 모험을 하지 않을 것 같다 는 생각에 즉흥적으로 유니스트에 등록했다.

교대 진학만 생각했기에 유니스트 생활은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영어로 진행되는 코딩 강의, 다양한 화학과 연구, 최신식 설비를 갖춘 실험에 다 기숙사 룸메이트와 함께 과제를 준비하고 매주 시험을 치르느라 일주일이 하루같이 느껴졌다.

1학년 과목은 대부분 이과 기초 수업이었는데 과학고를 졸업한 동기는 고3 때 이미 공부한 과목이 라 쉽게 따라갔다. 나도 수업을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 때문에 좌절을 맛보기도 했

다. 결국 1학기 기말시험을 치르고 반수를 결심했다. 목표는 한의대였다.

아침 7시에 일어나 대충 밥을 챙겨 먹고 학원에 가서 밤 10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돌아오는 생활이 다시 시작됐다. 아무리 공부해도 부족한 점만 보였고 시간은 늘 부족했다. 소화 불량이나 위경련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돌고 돌아 한의대에 입학했지만 그동안의 경험은 헛되지 않았다. 이런 시간이 없었다면 여전히 좁은 시각으로 틀에 갇힌 선택만 했을 것이다. 새로운 길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수많은 길 중에서 어떤 기준으로 내가 갈 길을 선택할지 마음껏 고민할 수 있었다. 그러니 조금 돌아가도 괜찮다. 모든 시간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테니까.

COLUMN

#칼럼 #대입 #학습 #체대@입시

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9

체육 계열 정시 지원 전략 2

@ 유리한 조합 찾기h실기 부담 최소화 관건 글 서울 숭문고 김경선 교사

체대 입시 전형에 대한 연구와 자료는 부족하고 찾기 어렵다. 그렇기에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에게 낯선 전형이다. r아는 만큼 보인다s라는 말처럼 낯선 체대 입시 전형을 아는 전형으로 만들어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10여 년간 체대 입시를 연구하고 대학별 자료집을 만들어 학교 현장의 진학 지도 교사들에게 배포해왔다. 서울진학지도지원단에서 제작h배포하는 상담 프로그램의 r체육 계열 상담s 메뉴 개발에도 참여했다.

체육 계열 입시는 스포츠 산업이 급성장하고 경영h데이터h의료보건 등과의 융합학과가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모집 단위에 비해 입시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죠. 체육 계열 진로h진학 전문가인 서울 숭문고 김경선 교사가 매월 두 번째 <내일교육>에 체대 입시 정보를 안내합니다. 체육 계열 진학을 꿈꾼다면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지난 12월 6일 수능 성적이 수험생에게 통지됐다. 전년도에 비해 국어, 수학, 영어는 평이했다고, 탐구는 어려웠다는 평이다. 특히 체육 계열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사회탐구는 r불사탐s이라 할 정도로 전년도에 비해 까다로웠다는 평이다. 이는 표준점수 최고점을 비교해보더라도 알 수 있다 (표 1). 탐구 17과목 중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은 과목은 <생활과 윤리(77점)> 다. 사회탐구 과목은 대부분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됐다. 체육 계열 정시에서는 수학을 필수로 반영하는 대학이 많지 않아 탐구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 많고, 체육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편이다. 따라서 어려웠던 탐구에 낙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탐구를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백분위 또는 백분위

표 1@ 2024_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

영역20표2준4점수 최고20점25사회탐구20표2준4점수 최고20점25과학탐구2표02준4점수 최고20점25국어150139생활과 윤리6577물리학Ⅰ6967수학148140윤리와 사상6373화학Ⅰ6965한국지리6569생명과학Ⅰ6970영역2012등4급 비율(2%0)25동세아세계경계시제지사아리사6676336766768287지물구화리과학학Ⅱ학ⅡⅠ867408777032영어4.716.22정치와 법7366생명과학Ⅱ7372한국사18.8119.63사회h문화7069지구과학Ⅱ7272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를 기준으로 보정한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변환 표준점수도 대학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대학별 환산 점수를 계산해 최종적으로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

체육 계열 정시 10*/5 ① 수능 성적, 총합 아닌 r구조s로 유불리 따져야 체육 계열 정시에서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네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많지 않다. 따라서 대학별로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수능 성적 중 상대적으로 유리한 영역과 불리한 영역을 분석하고, 군별로 유리한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표 2).

특히 올해는 탐구가 어려웠다 보니 체육 계열 수험생이 탐구의 변별력 때문에 고민이 많을 전망이다. 탐구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면, 다른 과목과 연계해 생각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 성적이 괜찮다면 국어와 영어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고려하는 식이다. 국어와 영어 성적도 좋지 않은 경우 탐구 반영 비율이 낮고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을 찾아야 한다. 한편 수학 성적이 우수하면 좋다. 수학을 필수로 반영하는 대학은 많지 않다. 하지만 수학을 포함한 전 영역의 성적이 좋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수학을 선택해 반영할 수 있는 대학의 경우 다른 수험생보다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다. 체육 계열 정시 10*/5 ② 교과 성적 반영 여부 확인

수도권 소재 대학 중 일부가 체육 계열 정시에서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국민대 한체대(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 노인복지학과, 스포츠산업학과,

운동건강관리학과) 세종대 서울시립대 광운대 경희대(태권도학과) 등 6개 대학이다. 대부분 변별력이 높지 않지만 점수 폭이 벌어지는 구간이 있어 자신의 교과 성적을 정확히 산출해 불리함이 없는 지 확인해야 한다. 위의 대학은 체육 계열 수험생 중에서도 중위권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만큼, 지원자의 교과 성적은 평균 3_5등급대에 달한다. 이들 대학에 지원을 고민한다면, 자신의 교과 성적이 최소 5등급 이내인지 확인한 후 지망 대학의 교과 성적 배점을 확인하길 권한다. 단, 대학별로 변별을 두는 구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r표 4s에서 보듯 국민대는 6등급, 세종대 5등급, 서울시립대 6등급, 광운대 6등급, 경희대 5등급부터 급간 점수 차가 커진다. 이 성적은 해당 대학의 교과 환산 점수 기준인 만큼, 자신의 교과 성적을 해당 대학 기준에 맞게 변환해 확인

표 2@ 2025 체육 계열 정시 수학 필수 반영하는 서울권 대학

모군집대학모집 단위모인(명원집) 수능전형내별신 반영 실비기율(%)기타국어수학영영역어별 반영( 반비영율탐 (과%구목) 수)한국사가고려대체육교육40703035.735.7(감점)28.6(2과목)가산점가동국대체육교육13604035251525(2과목)감점나서울대체육교육 1단계3010033.340감점26.7(2과목)감점나서울시립대스포츠과학 1단계30100403525-감점가연세대스포체육츠응교용육학산업 224788551105면접 533.333.316.716.7(2과목)감점나중앙대체육교육1580서류 203530가산점35(2과목)가점나한양대스포츠사이언스18703040301020(1과목)감점가한양대스포츠매니지먼트1710040301020(1과목)감점자료 각 대학 2025 정시 모집 요강

표 3@ 2025 체육 계열 정시 탐구 미반영 하는 서울권 대학

모군집대학모집 단위모인(명원집) 수능전형내별신 반영 실비기율(%)기타국어수학영영역어별 반영( 반비영율탐 (과%구목) 수)한국사가국민대스포츠교육20(5450.6)(82.03)(3460.1)33.3-66.7-감점다명지대스포츠학부38604050-50-가산점나안양대스포츠과학과3406050-50-필수 응시나안양대스포츠산업 체육학과2208050-50-필수 응시나안양대스포츠계열 자유전공4406050-50-필수 응시나서울시립대스포츠과학 1단계30100403525-감점나세종대체육학2150203050-50-필수 응시다숭실대스포츠학부36307050-50-가산점 자료 각 대학 2025 정시 모집 요강

하고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체육 계열 정시 10*/5 ③ 실기 부담을 낮춰라!

수능 이후에 체육 계열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4_6시간 운동을 한다. 이 시기를 보통 r실기 시즌s이라 부르며, 수능 이후부터 다군 실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된다. 최근 대학별 실기 종목은 제자리멀리뛰기, 왕복달리기, 메디신볼던지기, 유연성 등을 포함하여 적게는 3

개, 많게는 5개 정도로 구성된다. 왕복달리기는 10N, 20N, 25N 등 거리가 다르고, 방향을 전환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이렇듯 대학별로 종목이 달라지면 수험생이 준비해야 하는 종목 수가 늘어난다. 따라서 가h나h다 군은 실기 종목이 최대한 비슷한 대학으로 지망하길 권장한다. 실기 종목 수를 줄이고 집중 훈련해서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기 부담을 낮추는 또 다른 방법은 비실기전형을 활용하는 것이다. 최근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조금씩 늘고 있다(표 5). 가h나h다군 중 하나는 비실기전형으로 지원하길 권한다. 이와 함께 2025학년 신설h확대된 무전공, 자율전공, 자유전공 등에서 체육 계열 전공도 선택 가능한 대학이 있다. 국민대 자유전공, 성신여대 자유전공, 상명대 예체능계열 자유전공, 용인대 자율전공 특별전형 등이다. 이들 모집 단위에 응시하는 것도 실기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단, 비실기전형은 수능 성적의 상대적 우위를 점하는 일반 학생들이 지원해 입결이 매년 상승세인 만큼 자신

표 4@ 2025 정시 교과 성적 반영하는 수도권 대학 및 반영 방법

반영 요소국어, 영어 전 교과목

국민대등급별 점수12등0급0129등9.급88139등9.급76149등9.급64519등9급.561등90급7등177급81등60급91등40급반영 요소이수한 전 교과목 + 출결(60점)

한체대등급별 점수12등4급022등3급732등34급42등3급152등28급62등2급572등2급28등219급92등16급(운한동체건대강)등반급영별 요 점소수12등0급02등197급31등94급4이등19급1수한 전 교5과1등8목8급 + 출결(5601등점84급)71등80급81등75급91등70급반영 요소국어, 영어 전 교과목 + 출결 가산점(20점)

세종대등급별 점수11등00급029등9급039등80급49등50급59등0급068등0급077등0급085등0급09등0급시서립울대등반급영별 요 점소수12등0급021등98급31등96급41등94급국어, 영어5 1등전92급 과목 100%61등80급71등60급81등40급9등0급반영 요소국어, 영어, 사회, 과학 + 반영 교과에 따라 지원자가 이수한 모든 과목

광운대등급별 점수11등00급2등98급3등96급4등94급5등92급6등88급7등80급8등70급9등0급(경태권희대도)등반급영별 요 점소수1등10급0국어2,등9 영9급어 전 교과3 등9+7 급진로선택 과4등9목4급 국어, 영어5등9, 예0급술, 체육 교6등8과5급 중 상위 37개등73 급과목 + 출결8등4 +9급 봉사9등0급자료 각 대학 2025 정시 모집 요강

의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합격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체육 계열 정시 10*/5 ④ 부상을 주의하라!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군별 지원 가능 대학을 선정한 후, 실기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선택을 좁혔다면, 실기 시험을 마치는 날까지 성실하게 실기를 대비해야 한다. 매일 최소 4시간에서 최대 7시간

표 5@ 2025 체육 계열 정시 수도권 비실기전형 모집 대학

대학모집 단위모집군지역인원(명)전형 방법(%)반영 과목과목 수국민대스포츠건강재활가서울11수능 100국영탐(2)3한체대스포츠청소년지도가서울7수능 100국수탐영( 1중)+ 택 23한양대스포츠매니지먼트가서울17수능 100국수영탐(1)4중부대특수체육교육과가경기2수능 100국수탐영( 1중)+ 택 23서울과학기술대스포츠과학(비실기)나서울3수능 100국수영탐(2)4체육학나경기33수능 1003경희대스포츠의학나경기20수능 100국영탐(1)3골프산업학나경기24수능 1003중앙대체육교육나서울15수서능류 8 200+(영국어수 가탐산(2점))3용인대경골호프학학나나경기48수수능능 110000국수 탐영( 1중)+ 택 12자료 각 대학 2025 정시 모집 요강

운동을 하니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잘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피로를 회복해야 한다. 자칫 부상을 입으면 실기 시험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운동 중, 운동 후에 다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실기 시험장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실기를 준비하지 않는 고3 수험생은 이 시기에 축구, 농구 등을 하며 쌓인 수험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는데, 체육 계열 수험생들은 가급적 그렇게 하지 않길 권장한다. 실기와 상관없이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이 발생한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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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출출할 땐, 주기율표> 지은이 곽재식

펴낸곳 초사흘달

스무 가지 원소를 역사h문화와 버무린 푸짐한 상차림

주기율표를 공부하다 보면 어디까지 외워야 할지 의문이 든다. 중학교에서 처음 배우는 주기율표는 교과서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원자 번호 1번 수소에서 20번 칼슘까지 외우는 게 일반적이다. 화학자이자 교수인 저자는 과학, 역사 분야에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왔다. 전작 <휴가 갈 땐, 주기율표>에서는 1번부터 20번에 해당하는 전형 원소를 다뤘고, 이번엔 21번부터 40번까지에 해당하는 낯선 주기율표 이야기를 들려준다. r먹고사는 일에 닿아 있는 금속 열전s이라는 부제가 알려주듯이 금속 원소가 주인공이다.

저자는 스칸듐, 바나듐, 지르코늄 등 생소한 원소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원소를 우리가 먹는 음식과 연결했다. 초코볼에 포함된 타이타늄을 소개하고 한국의 금속 식기와 크로뮴을 엮는 식이다. 또한 울적한 마음에 잠기는 이유는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아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비소를 소개하면서 조선 9대 왕 성종이 폐비 윤씨를 내친 이유는 윤씨가 항상 비상(비소는 비상의 핵심 원소)을 가지고 다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과학, 문화, 역사 등을 아우르며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화학과 기발한 지식 책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추천한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지은이 정 승제, 조정식,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제작팀펴낸곳 다산에듀

일타 강사진이 알려주는 최선의 학습법

교육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가 책으로 나왔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스타 강사 정승제와 조정식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에 게 맞춤 해결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한 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은 시즌 1을 기반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전반적인 공부 환경과 공부 습관, 마인드셋, 학습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기본 개념을 정리했다. 이미 방송된 내용을 글로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 강사가 방송에서 자세히 소개하지 못한 수학, 영어 학습 비법을 담았다. 사교육, 영어 학원 레벨 테스트 등 학부모라면 한 번쯤 거치는 무거운 고민을 덜어준다. t스스로 인정하는 노력은 없다. r정말로 노력했는가s는 주변에서 평가해주는 거다u, t공부를 잘하려면 말 그대로 공부를 해야 한다u 등 두 강사의 쓴소리가 공부 의욕을 자극한다. 여기에 고난도 문제 공략법, 좋은 문제집 고르는 법, 영단어 외우는 법 등 꼼꼼한 조언이 최선의 학습법을 유도한다.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입시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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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올해 수능도 <미적분> 쏠림 여전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수학 영역 선택 과목 중 <미적분>을 택하는 쏠림 현상이 올해도 발생했다. 같은 이유로 증가 추세였던 국어 영역 <언어와 매체> 응시율은 하락했다.

수학 응시자 51% <미적분> 선택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과 입시 업계에 따르면 2025 수능 수학에 응시한 수험생 중 절반 이상이 수학 선택 과목으로 <미적분>을 택했다. 과목별 응시 인원은 22만7천232명(51.3%), <확률과 통계> 20만2천266 명(45.6%), <기하> 1만3천735명(3.1%)이었다. <미적분> 응시 비율은 2022학년 39.7%, 2023학년 45.4%, 2024 학년 51.0%, 2025학년 51.3%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적분> 쏠림은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

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표준점수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표준점수는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최고점이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입시 업계는 올해 수능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이 <미적분> 140점, <확률과 통계> 135점으로 5점 차가 날 것으로 관측한다. <미적분>에서 두 문제를 틀려도 <확률과 통계> 만점과 표준점수 최고점은 비슷하다는 의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t2022학년 문h이과 통합형 수능 도입 이후 4년 연속 자연 계열 지망 학생이 유리한 현상이 나타났다u며 t문h이과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모집하는 무전공 모집 단위 등은 인문 성향 학생이 불리할 수 있다u고 말했다.

지난해 r/수생 강세s도 뚜렷

한편 r초고난도(킬러) 문항s 배제가 처음 적용된 지난해 수능에서도 r/수생(졸업생)s 강세가 여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원이 2025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면서 함께 공

지난 12월 6일 대구여고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받고 있다. ⓒ연합

개한 r2024학년 수능 성적 분석 결과s를 보면 2024 수능에서 졸업생의 국어h수학 평균 점수는 고3 재학생보다 각각 12점 이상 높았다. /수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108.6점으로 고3 재학생(95.8점)보다 12.8점 높고, 수학 표준점수 평균은 /수생이 108.2점으로 고3(96.1 점)보다 12.1점 높았다.

/수생은 재학생보다 수험 기간이 길고 시험 경험이 많은 데다 수능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어 통상 재학생보다 평균 성적이 높은 편이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1등급(90점 이상) 비율도 /수생(7.1%)이 고3(3.6%)의 두 배 수준이었다.

다만 /수생과 고3의 격차는 전년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h이과 통합형 수능 첫해인 2022학년 /수생과 고3의 표준점수 격차는 국어 13.2점, 수학 12.3점이었고 2023학년에는 국어 12.9점, 수학 12.4점이었다. 올해 수능의 경우 /수생 규모가 20년 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의대 증원 여파로 의대에 재도전한 최상위권 /수생이 많아 올해는 이런 현상이 더 커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9학년 이후 대입h내신 개편안 논의 본격화

대통령 소속의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2029학년과 이후 수능 개편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국교위는 최근 2024년 제4차 워크숍을 열고 연구 용역인 r미래 사회 대비 대학 입시 제도 개선 방안 연구s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9월 25일 국교위가 발표한 r12+1대 중장기 교육 주요 방향(안)s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교위는 2026q2035년에 유h초h중h고교, 대학 등 교육 현장에 적용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내년 3월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에는 2029학년과 이후 대입 개편안이 포함돼 관심을 끈다. 연구진은 현행 대입 제도가 학교 내신의 신뢰성, 선다형 수능의 평가 타당성, 대학의 선발 자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정성과 변별력을 모두 갖춘 학력 기반의 평가 체계 구축, 서h논술형 문항 도입과 보완 방안, 교육 현장과 대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연계

강화 등을 미래 과제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현행 수능 등 평가 제도는 학생 역량의 종합 평가나 고차원 사고력 측정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취 평가제 안착, 서h논술형 평가 개선, 디지털 기반 평가 전환, 교사의 학생 평가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저출생 대응 교육 개혁 특별 위원회의 중간 보고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혁신방안 정책 연구의 중간 보고도 이 뤄졌다. 한국교육개발원 국가교육발전 연구 센터는 유h 초h중등 분야 중장기 주요 의제(안)를 발제했다. 양질의 영유아 교육 출발선 보장, 늘봄학교 안착, h*디지털 시대 학생 맞춤형 성장을 위한 공교육 시스템 대전환, 학생 성장h역량 중심 평가 및 대입 패러다임 전환 등 여러 정책을 공유했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t학생 평가는 교육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핵심 분야이고 대입 제도는 학생h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교육 정책 중 하나u라며 t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의 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교위 위원과 함께 소임을 다할 것u이라고 말했다

중고생 절반

t딥페이크 성범죄는 r장난su

우리나라 중고생 절반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딥페이 크 성범죄가 r장난s 때문에 벌어졌다고 인식한다. 이런 사실은 교육부가 발표한 r학교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관련 청소년 인식 조사 결과s로 확인됐다. 다수의 중고생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발생 원인을 묻는 질문에 r장난으로(54.8%)s라는 답변을 1순위로 꼽았다. 나머지는 성적 호기심 때문에(49.3%), 해도 들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서(44.1%), 들켜도 처벌이 약해서 (38.2%), 심각하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31.4%), 친구들과 어울리고 인정받기 위해(12.9%) 순이었다. 교육부는 지난달 5_27일 중h고등학교 1q2 학표년본오 학차생는 2 9천5%14,5 신명뢰을 수 대준상은으 ±로2 .조2%사Q를다 .실시했으며

응답자는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확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92.0%가 r사진을 도용해 가짜 사진이나 영상물을 만든 사람s이라고 답했다. 75.9% 는 r약한 처벌s을 지목했다. 개인 정보나 사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r피해자 책임s이라는 응답도 13.6% 나 됐다. 학교에서 일어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97.2%가 r그렇다s고 답했다. 응답자 89.4%는 r범죄이며 처벌받아야 한다s고 답했다. 또한 딥페이크로 성적인 허위 영상이나 사진을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5.3%가 r본 적 없다s고 했다.

한 번이라도 r자신의 사진h영상이 도용돼 딥페이크 피해를 본 경험s은 2.8%였다. r나도 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다s는 항목에는 여학생 81.7%, 남학생 67.7%가 응답해 성별 차(14.0%Q)가 컸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h도교육청과 함께 2주간 특별교육주간(12월 9일_20일)을 운영하는 등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인식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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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한국조지메이슨대, 인하대와 .06 체결

지난 11월 28일 한국조지메이슨대가 인하대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06)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연구 및 산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인하대 학생에게 데이터과학 석사 통합 과정과 복수전공 기회를 비롯해 인하대에서 3년, 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 1년, 미국 조지메이슨대에서 1년을 수학한 후 해외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해외 학점, 교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 대학은 바이오헬스 등 주요 분야 산학 협력 및 공동 연구, 한국조지메이슨대 지휘h관제h통신h컴퓨팅h사이버 및 정보($5*) 연구소와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간 산학 협력, 한국조지메이슨대 코스텔로 경영대 최고 경영자 과정 공동 개설 등 다양한 연구 및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슈아 박 대표는 t한국조지메이슨대와 인하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공통 비전을 공유한다u며 t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의 학생은 물론 인천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u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의 인기 학과 중 하나인 데이터과학과는 전 과정이 100% 영어로 진행되며 고성능 컴퓨팅, 통계 모델링, 예측 분석, 최적화, 데이터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 심화 과정을 다룬다. 석사 과정 재학생은 정부 기관과 첨단 기술 기업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졸업생은 데이터 과학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비즈니스 분석가, 통계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가톨릭대,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3관왕

가톨릭대 공간디자인h소비자학과 재학생이 r2024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s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과 학술대회 발표상 등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r*OUFSJPS %FTJHO /&95: 실내디자인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기술 활용s으로 지난 11월 16일 학술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생성형 *, 생체 신호 기술 및 시선 추적 분석 등을 활용해 * 기반 공간반디응자인을 정개량발 분및석 소해비 높자은의 평 인가지를h 받정았서다적.

숙명여대 연구팀, 간암 조기 재발 원인 찾았다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 유경현 교수와 박종훈 연구특임교수 연구팀이 간세포암()$$) 조기 재발의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진단h치료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간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 메틸화 부위를 찾아내고 이 부위가 종양 진행에 미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 교수는 t특정 %/ 부위의 변화가 간암의 공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u 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

성균관 r행단s

예로부터 인재들이 머무는 곳 r행단s행단은 은행나무로 만든 단을 뜻하며 학문을 갈고 닦는 곳을 말한다

유투엠 소년 이야기

초등학교 4학년, 유투엠에 처음 등록했던 소년은 수학을 말하고, 토론하고, 발표하면서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신의 모습에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소년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을 마친 뒤,

고등학교 3년 대입준비까지 모든 순간을 유투엠과 함께 했습니다.

최상위 실력까지 오르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었다며

유투엠에 감사의 인사를 남기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수학 잘하는 소년의 흔한 이야기입니다.

최상위권 학생들 수학학원 이야기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유투엠이었습니다.

유투엠의 4가지 말하기 학습전략

영 2024학재년도 학교·과학고 105명 합격 ] 특2■02 교4습학목비년 ] 초도등부고 월1935·분 전29만 ] 중국등부 월19자35분 32만사 ※ 교습고비는 수업外시간 에 1따라 상9이하2게 적용명될 수 있 습합니다. (홈페격이지 참 조)▒ 교습비 ] 초등부 월2100분 35.5만 ] 중등부 월2310분 45만 ※ 교습비는 캠퍼스 및 수업시간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참조)

< 서울 > 강남세곡 / 강동고덕 / 강북 / 강서발산 / 강서염창 / 광진 / 광진영재센터 / 구로향동 / 금천독산 / 대치영재센터 / 동대문 / 동작대방 / 동작흑석 / 마포상암 / 보라매 / 서대문가재울 / 서초방배 / 성동 / 송파방이 / 송파잠실 / 영등포당산 / 은평녹번 / 은평녹번영재센터 / 종로평창 / 중계 / 중랑 < 경기 > 경기광주오포 / 고양덕은 / 고양삼송 / 고양삼송(2관) / 고양지축 / 고양향동 / 고양향동(2관) / 고양화정 / 과천갈현 / 광명하안 / 구리갈매 / 구리수택 / 김포고촌 / 김포구래 / 김포운양 / 김포풍무 / 김포향산 / 남동탄 / 남양주다산 / 남양주별내 / 남양주별내(2관) / 남양주평내호평 / 동탄청계 / 미사 / 부천상동 / 부천옥길 / 부천중동 / 분당서현 / 분당미금 / 성남신흥 / 성남판교 / 수원광교 / 수원영통 / 수원정자 / 시흥목감 / 시흥배곧 / 시흥장현 / 안산고잔 / 안성공도 / 양주옥정 / 용인수지동천 / 위례 / 의정부고산 / 의정부민락 / 의정부호원 / 일산백마 / 일산식사 / 일산주엽 / 일산주엽영재센터 / 파주운정 / 평택고덕에듀타운 / 평택소사벌 / 포천송우 / 하남감일 / 하남신장 / 화성향남 < 인천 > 부평부개 / 부평산곡 / 송도국제 / 송도영재센터 / 인천구월 / 인천서창 / 인천영종공항 / 인천영종국제 / 인천용현 / 인천원당 / 인천청라호수 < 강원 > 춘천석사퇴계 / 춘천우두 / 춘천후평 < 세종 > 세종새롬 / 세종새롬영재센터 대/ 세구종시소지담(2관 / )세 < 종울아산름 > 울< 산대전우정 > 대혁신전 노< 은경남 / 대> 전마둔산산호 계< 충 / 남진 주> 아초산장둔 / 포진 주/ 혁아산신용 / 화창 원/ 중아동산 탕< 정광 주/ 천> 안광주불진당월 / 천/ 광안주청첨당단 /2 충 < 남전서남산 > 광/ 홍양성중내마포 / 목< 충포북남 악> 청< 주전금북천 > 익/ 산청영주복등 대/ 지전웰주 완/ 산청 주< 산제남주 >/ 제청주주아산남라(2관) < 부산 > 해운대좌동 < 대구 > 대구다사세천 / 대구다사죽곡 / 대구범어 / 대구성서 / 대구수성 / 대구시지 /

t티처스와 함께라면

누구나 성적 점프가 가능합니다!u대한민국 최고 일타 강사 정승제 X 조정식 선생님의 성적 급상승 전략의 모든 것!

화제의 방송정승제 9 조정식 멘토<티처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미공개 코칭2024 학부모가 뽑은 공식 도서대공개교육브랜드 대상

t<티처스>의 솔루션을 통해 흉내가 아닌 진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u학부모와 학생들의t공부의 본질을 알려주는 학습 바이블u

뜨거운 후기t영어, 수학 공부의 기본이 되는 책입니다u

t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가 읽어야 할 교육서u

명지의 도전은 역사가 된다

역사를 •• 고대학교혁교육신지기원여사대업학(지교원육사부업) (교육부) •• 4반8도분체야 전 벤공처트스랙타사트업업(산아업카통데상미자 인원재부양) 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 만드는 •• 대대학학일의 자평리생플교러육스체센제터지사원업사(업고(용교노육동부부)) •• 창한의옥융전합문형인 력공양학성인사재업양(국성지토교원통사업부()산 업통상자원부) 명지의 •• 재반도학생체 특맞춤성형화 대고학용지서원비사스업사(업교육(고부용)노 동부) •• 경서기울도시 반대학도연체계 전공문모인사력업양(서성사울업시평(차생세교대육융진합흥기원술)연 구원) 발자취•• *첨11단형산 일업학아습카병데행미제(한사국업산(한업국인산력업공인단력) 공단) •• 경지기역이연룸계형대학 수사소업산(업경 기혁도신교인육재청양)성 사업(산업통상자원부)

2정0시2 신5입학생년 모도집 입※원 자서시세문접한 사의수항 은02 20입2-학43처.0 홈10페2-이.1 지37(1I9U.UQ9(T화,:/ /1)J Q81IB00L0.:N0K0V.B _D.L 2S) 0참2조5. 1. 3.(금) 18:00 설립정신 하나님을 믿고 부모님께 효성하며 사람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자연을 애호 개발하는 기독교의 깊은 진리로 학생들을 교육하여 민족문화와 국민경제발전에 공헌케 하며 나아가 세계평화와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성실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설립목적이며 설립정신이다. 주후 1956년 1월 23일 설립자 유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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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최민희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뉴노멀시대의 요구에 따라 대학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대교협은 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우리 대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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