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NO. 1159 2024.11.06~11.12
READER’S & NEWS
06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08READER'S Q&A누적 백분위가 뭔가요?09READER'S Q&A고등학생도 현장 체험 학습을 신청할 수 있나요?11PREVIEW70WEEKLY FOCUS'조건 없는 휴학' 허용한 교육부 "2025 의대 정원 논의는 불가"WEEKLY THEME
확 바뀌는 2028 대입고교 선택 기준은?1428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8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김지혜시야 넓혀준 <정치와 법>, 외교 정통한 언론인 될 거예요
EDU CULTURE & LIFE
12이 주의 추천 활동한국 뇌과학 이끌 국가대표를 찾습니다36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화학 ②<화학Ⅰ> 원자의 세계42일상톡톡@ 레시피엄마 마음 듬뿍 담은 수능 도시락 메뉴69GOODS & EVENTNEWS IN NEWS
입시 & 학습46 종합전형, 원점수와 표준편차 영향력 달라졌나?
50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실기전형 ⑧고교에서 시작한 더블베이스 치열한 연습으로 대입 넘었죠52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_수산생명의학과물속 작은 생명체에게 의사가 필요할 때56 청소년을 위한 독서 가이드'텍스트 힙'이 뜬다!40
유쾌발랄 우리학교_ 서울 한대부고 외투 기부 행사입지 않는 겨울 외투, 이웃에게 양보하세요32꿈 찾는 생생 일터뷰_ 보안 프롬프트 엔지니어 정연교질문으로 공격을 막는 AI 보안 전문가REPORT & INTERVIEW
24김한나의 이슈 콕콕_ 북한의 러시아 파병한반도 평화에 빨간불이 켜졌다COLUMN & COLUMN622024 공신들의 NEW진(로쾌)담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김도현나만의 속도로 여전히 진로 탐색 중64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⑧미술 계열 수시 면접 고사의 특징과 대비 전략 2_제시문 기반 면접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황혜민 hyemin@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원묘 fasciner@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최수현 suhyun@naeil.com우 린 linnyu@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7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4. 11. 6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문의02-3296-41429<=J’K H9?=J=
듣는다게에 독자
취재 경순 민포터 리IMMFMB!OBFJM.DPNF
t많은 합격생 인터뷰, 실제 경험이라 와닿아요u
거주 대구 수성구 황금동
<내일교육>은 어떻게 만났나요 나만의 활용법도 궁금합니다. 첫째가 중3일 때 설명회에 갔다가 <내일교육>을 알게 됐어요. 교육 전문지를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했는데 덕분에 매주 꼼꼼하게 읽으며 정보를 얻고 있어요. 최근 자유전공이 궁금했는데 마침 <내일교육>에 소개돼 많은 도움이 됐어요. 교과목이나 전공 선택에 참고가 될 만한 책을 소개해주는 기사를 보고 학교 수행평가나 탐구 주제를 선정할 때 참고하기도 해요. 여러 전형으로 합격한 수많은 학생의 인터뷰는 각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얘기라 특히 와닿아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다뤄줬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첫째는 자연 계열을 생각하고 있지만 학과는 아직 고민 중입니다. 학과는 대학 입학뿐 아니라 직업과도 연결되니 생각이 많아요. 학과 기사에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도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졸업 이후의 모습을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대학이나 개인 역량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어떤 분야로 진출하는지,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수치를 보여주면 한눈에 졸업 이후의 모습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사회나 교육 이슈가 많은데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지 혹은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현상을 분석하는 기사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두 아이가 중3, 고1인데 입시 제도 가 바뀌면서 서로 너무 다른 입시를 치러야 하니 걱정도 많이 됩니다. 내년 고1부터 적용될 내신 5등급제가 대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궁금하고요. 관련해서 다양한 기사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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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나 탐구 발표를 준비할 때 사회 이슈를 관심 분야와 연결하면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찾기가 수월합니다. 1156호 r위클리 테마@ r꼬꼬무s 주제 탐구 활동, 교과서+시사 이슈에 답 있다s 기사를 확인해보세요. 또한 사회 이슈를 여러 각도로 풀어주는 r김한나의 이슈 콕콕s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본지 1156호r8&&,-: 5)&.&@ r꼬꼬무s 주제 탐구 활동, 교과서+시사 이슈에 답 있다s 기사 참조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POI교쌤CN과과EK! 연함계께 !적 합書물②리#독B※은그★서전사전히기펴t지해다휴<취은★낸★ O재 대와자술업물 사의.곳이대★고2 # 하 O기정로문부를 개 진 나기이성흥대용수지 에명학로 봉파래인미K리는 다장인만 희 랑스선을 기류 난#S를양법 교등도류자마& 먼가이1학 를 과M칙한높트F9에 다 O @_룩의 S옛들 B여전기Ⅰ미게연사U!른2하O을보계 .기날기0는료적BB 을세F >책@는세 , 현적로에새MJJ천그수.D기 에록P데요합물롭E상 서저N둥 서알서에 읽.Cu을게 전려기과 는 @< 전 걸 신T질전 쉬 # 기정물자바자줍 비S문쳐운쉽번기차기리라니복 책한과게개교 .학우에보한다사의 , 접 단 힘 정고리 .역이이전역 하으 책나전물론사르기로사라기을의기리를자 의> 와 여힘읽까학 발친 겨든지기고과같전전절 졌 은기개은수하오전습장 화 게업 도늘큰자기니기공날 입연 다 설 역시학전의과 명간인.할 에 이기 합전에류전을 니등기 대기가 책배했h술다 은 한현습현전웠 . 이발대니말특상력던 특어일유습이으다이으표로한어의면늦이떻래하장일적 히 튜을루며면 떻 게려아은상 로된r책회먹알전테대것 이 브 고게운가을 을밤무사이슬전은전전일기려교다 나라 거전에용있화 라주알를기편어기기기( 류딱電. 없기 리를도게지를어가가는아 발적리를를딱세수氣로 보 전임 물 왔물 하 , 백밝 한워현으어산발세중직스)흥의 이리는고소게떻업 없게류 상견 심미마1개계장 학전다 전8에 면게인는 것 활을적로하념빛으트9해의방 .기3 서이 법 로도폰용 주고삶나한운과년인인 인기식 그(해 게용칙 傳 ,버는 공추을는데 을 위흥부활복 시전림집왔했와 記팔 지 천 등적h분도r미잡카기용이두임공고 는는)로사능을s한밖으인하려시롭은한고 부집지까 모표h지과 가다에진로한기워 게의 이s최공하를만지든로준유 은서등. 빅결하 는발 위재 근식거 국의 으 만주 책것까 전주데 면 실생튜쉽해연 을박 리로나으에목전상은기요이워내서시,게 한 람 끊 황로늘디한기는 만 지의브 터 켰r전과전다슨다회에 을이임 어 들 가전구지수,는기학 기.과.장어역도 해없 놓 었 모까기조송지사반번는에s자 컨가하이기는대음빌워는사마 를 대디개경,와 도 어 규온왜을있없리하지 찰대에 도슨까편쟁한 록려위티을모도 기전자는신 서 다 놀에저눈전 뉴 워대다도돕 를에했. ,점술 롭등빚 라서장에기하다스인한 는 던등조해한 이다다던 의가 는양회를간잇보 다,능연 절두 . !전 한사탐 결이1인인달부여.학실8하구 하는기 간O 에구국 9간아분준h생소시전다6는지의N이실가 년이 다이재입활간자기함승.E , .험 께 앱미모라를사동 P으신를나어리저없대 ,I . C읽K기!한 r최조 충고해걸 가원적직주용근사전결스리류파음된 해기 등를달방7 보에음 과 전4라파안더 기서의 기교진 전악 고전류발원 등하s양안자 인백생의고상해을기년하 ,보차 술 최 및조전는기이 사근알 원와쟁 아하전인 사고등보 기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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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Ⅰ> 물질과 전자기장t탐구 주제를 정하거나 수행평가를 할 때 참고하기 좋은 기사예요. 교과 내용, 관련 도서 와 인터뷰를 소개해 어떻게 독서와 관심 분야, 과목을 연결해야 할지 알 수 있어 유익해요.uW#위E클E리K@테L마Y # 대T입H E #학M과E
베일 벗은 2025 무전공 ❷선배들에게 듣는무전공 진학 이후도선선지취들학방있선조움재기택여발난배생안명말 민 서을을들합들을 다경때호재 순보의니의문했자모현에 리 며 다색입을포책세전이서터임 공히까.니합야는지 입I실 기다요학 니원 F 다탐MFM대제사 정뤘가. M 다B!전 색함 학예 전.관 습 O 무한(략B상과공께F인입니J전M을하.과발D정 학대이P선다학공 N 도달앞세. 야 택교 후주 선랐)서우들h기 택범이던 는여요전를자치 위대을공 다대 유데우들 와봤학을입고학어전 시필 습이민진 공평요선봅공가니 어하학시학택한부소다는 장부떤, 하다기 (.비예정 . 대모수준는 또상보측학교 는집험 등하2육를에 생 0)단계h 을지2서임안에5위 열 은내 살못학진게에,희 펴한학 했로 연년서또구어 보 부와 변원무 어하며 요 수선(대전전떻.나 학 기 발이공공게속교의 육번회을( 에모 학연자지를 서집구호고생율소표 최 )는민을선단전가 하 대배위선r 공입되한고들로 발학 어선 은 선하활진 택후줄 택는용어학s 제한를수지할떤한) 1166WWeeeekkllyy E Edduuccaattiioonn MMaaggaazzinineer베11일42 벗호 은함8실 께2&체0&보 2,와5-면 무:지 좋전5원)아 공&전요 .①략 &snnaaeeiilleedduu1177411호38&&,-: 5)&.&@
베일 벗은 2025 무전공선배들에게 듣는 무전공 진학 이후t자유전공, 무전공 이슈가 한창이었는데 대학 선발 방법과 학과 선택 방법을 다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실제로 자유전공을 경험한 대학생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소개해 자유전공의 장단점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됐어요.u9<=J’K I&9J=
다하답에게자독
누적 백분위가 뭔가요 모의고사 성적을 입시 기관 계산기에 입력하면 누적 백분위가 나오더라고요. 정시에서 중요하다던데, 무슨 의미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표준점수 영역별 총점의 백분위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는 지표 누적 백분위란 모의평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표준점수를 모두 합산한 후, 해당 영역의 합산 점수를 산출할 수 있는 전국 응시자를 대상으로 백분위를 구한 값을 뜻합니다. 전체 수험생 중 본인의 위치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합니다.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r전국연합학력평가s는 공식적인 누적 백분위를 알려줍니다. 다 양한 정보가 담긴 성적 통지표에서 r기타 참고 자료s를 보면 영역 합산 백분위를 각각 알려주는데, 이와 같은 것을 누적 백분위라고 합니다(표).
한데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배부하는 성적 통지표는 각 영역의 백분위만 알려줄 뿐, 영역 합산 누적 백분위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입시 기관과 입시 전문가들이 전체 수험생의 영역별 표준점수 분포와 도수를 기반으로 누적 백분위를 계산해 수험생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대략적인 위치만 가늠할 수 있고, 실제 지원에 참고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적용한 환산점을 정확히 구해서 비교해봐야 합니다.
표@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기타 참고 자료 예시
국어와 탐구 성적이 좋고 수학 성적이 약간 낮은 학생의 성적표 예시로, 합산 영역에 따라 누적 백분위의 위치가 조금씩 달라진다. r국+수+탐s 영역의 백분위는 98.64%로 전체 응시 인원 32만6천787명의 상위 누적 1.36%, 즉 4천444등에 해당한다는 의미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고등학생도 현장 체험 학습을 신청할 수 있나요 아이가 중학생 때는 현장 체험 학습을 신청할 수 있었는데 고등학생도 가능한가요 수능을 앞두고 가정 학습 신청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현장 체험 학습, 당일 보호자와 함께 찍은 사진과 보고서 제출해야
3학년 2학기, 수능과 실기 시험을 앞둔 요즘 교실엔 듬성듬성 빈 자리가 많습니다. 충남 호서고 박세근 교사는 t예체능 입시를 준비하려고 실기 학원을 가거나 또는 면접을 준비하느라 수업을 빠지는 학생들이 제법 많다. 더구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수시전형에 주력하는 학생과 정시에 집중하는 학생 등 주력 전형이 다양해 현재 고3 교실은 매우 어수선하다u고 설명합니다. 현재 조퇴나 결석 시 출석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학교장이 인정하는 대회, 프로그램 참여나 현장 체험 학습, 경조사 등입니다. 즉, 실기나 면접 등을 준비하는 학원을 가기 위한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없지요.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현장 체험 학습도 기준이나 형식이 까다롭습니다. 체험 학습 기간 및 횟수도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별로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박 교사는 t우리 학교는 1년에 12일 체험 학습이 가능한데, 관내에서는 한 번만 가능하다. 체험 학습은 미리 학교의 승인을 받고 체험 학습 당일 보호자와 찍은 사진, 식사나 입장료 영수증 등을 첨부해 보고서를 제출해야 출석으로 인정된다. 학교별로 제출 서류와 체험 학습 가능 일수가 다르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능 공부를 위한 가정 학습은 혀용되지 않는다. 작년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가정 학습을 허용했으나 현재는 불가하다. 질병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를 결석할 경우 진료 확인서 를 제출하면 질병 결석으로 처리된다u고 설명합니다.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박세근 교사(충남 호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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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1.14
서울 한대부고 2025 신입생 설명회 안내 책자에 게재된 교육과정 편제표. 진학 실적부터 학교 분위기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학교 설명회, 놓치지 마세요!
8&&,-: 5)&.&@ 확 바뀌는 2028 대입, 고교 선택 기준은 아는 것이 힘, 단 r리터러시s 필수! 요즘 중3 학부모님들 꽤 바쁘시더라고요. 각종 온오프라인 설명회 참가부터 유튜브 시청과 댓글 문의는 기본이고, 편제표를 구하러 다니거나 컨설팅을 받기도 하시더라고요. 당연히 아는 것은 힘이 됩니다. 단 타인의 말에만 매달리는 건 위험해요. 사실과 다르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확언하는 경우가 적지 않거든요. 내 눈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와 같은 딱 떨어지는 정답은 아니지만, 내게 맞는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법을 함께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정나래 기자
1.28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8@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김지혜
제2의 서희 장군을 꿈꾸며지혜씨의 .#5*는 r언뜻 보기에 조용하고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에너지와 열정이 넘친다s는 */'1입니다. 인터뷰 내내 밝은 표정으로 롤모델, 즐겨 보는 시사 프로그램 얘기를 해줬어요. 잘 알려지지 않은 고려 외교 문서에서 발견한 r아트 외교s의 비법을 얘기하고, 국제 사회의 혐오 문제를 걱정할 땐 외교 전문가와 마주하는 기분이었죠. 집에 돌아오니 r인터뷰가 너무 즐거웠고 학창 시절 기억이 떠올라 좋은 경험이었다s는 문자를 받았어요. 중간고사 기간인데도 인터뷰에 진심으로 임해준 지혜씨, 소통과 공감을 갖춘 외교 전문가로서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이도연 리포터
1.32
생생 일터뷰@ 보안 프롬프트 엔지니어 정연교그대들은 어떻게 쓸 것인가
취재 후 돌아오는 길, 테헤란로 빌딩숲을 지나며 생각에 잠겼어요. 그동안은 인공지능이 생기면서 많은 직업이 사라질 거라는 걱정만 했습니다. 정작 우리가 인공지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성형 *의 붐이 인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사회는 여러 부작용을 겪고 있죠. *는 앞으로 많은 학교와 기업에서 사용할 테니 * 보안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생성형 * 보안을 위해 싸울 정연교 엔지니어, $$0 초피님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합니다.@ 김은진 리포터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VE20MNB O4R2E~11. 02.1161
한국 뇌과학 이끌
국가대표를 찾습니다 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대회
대상 전국 고1 재학생접수 11월 1일부터 선착순 마감홈페이지 XXX.CSBJODBNQ.LS 문의 CSBJODBNQ.JORVJSZ!HNBJM.DPN
2025 한국 뇌 캠프
2025 한국 뇌 캠프가 열린다. 한국뇌교육학회가 주최하고 서울대의학연구원 신경과학연구소와 한국뇌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신경과학에 열정을 가진 학생이 지적 호기심을 채울 기회다. 2025 한국 뇌 캠프는 내년 1월 21일에 개최되며 비대면 온라인 캠프로 진행된다. 캠프 일정은 신경과학, 신경해부학, 뇌질환 특강 및 질의응답과 성취도 평가,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고려대 뇌공학과 민병경 교수, 서울대 전기공학부 서종모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외과교실 장원석 교수가 특강 연사로 참여한다. 성취도 평가에서는 특강 내용을 중심으로 신경과학 및 신경해부학, 뇌질환 분야의 기본 개념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다. 성취도 평가 성적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대상자에게는 국제 뇌과학 경시대회에 참가할 국가 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참가 신청은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3&1035&3s4 5*1
공문에 제시된 교재 및 콘텐츠를 꼼꼼히 읽고, 기초 신경과학과 뇌 해부학 분야의 기본 개념을 익혀보자. 성취도 평가 문항은 캠프 중에 진행되는 특강의 비중이 높으니 12월 말 홈페이지에 업로드 예정인 특강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반드시 예습하자. 기출문제는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 게시돼 있다.공모전
한국 고전의 재구성
제16회 한국고전종합 %# 활용 공모전한국고전번역원이 %#를 활용하는 공모전을 연다. 한국고전종합 %#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이 대상인 r고전 읽고 그리기s 부문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r고전 명구s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고전 읽고 그리기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을, 고전 명구 부문 수상자에게는 한국고전번역원장상을 수여한다.
대상 고전 읽고 그리기 부문은 초등학생, 고전 명구 부문은 제한 없음접수 11월 15일까지 홈페이지 DPOUFTU.JULD.PS.LS 문의 02-350-4907
전시
19세기 예술가의 흔적을 찾아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국립중앙박물관이 오스트리아 레오폴트 미술관과 협력 전시를 연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수풀 속 여인>와 에곤 실레의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 등 회화, 드로잉, 포스터를 포함한 레오폴트 미술관의 소장품 191점이 전시된다. 19세기 말 비엔나에 서 변화를 꿈꿨던 예술가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1 기간 2025년 3월 3일까지 관람 시간 월h화h목h금h일 오전 10시_오후 6시, 수h토 오전 10시_오후 9시관람료 성인 1만8천500원, 청소년 1만6천 원공모전
대상 서울 거주 또는 서울 소재 학교 재학 중인 9_24세 청소년접수 11월 20일 홈페이지 XXX.CSNJXJMM.PS.LS 문의 02-836-1385
건강한 미디어 문화 만들기
2024 청소년중독예방대상 디지털 온온서울시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전이 개최된다. 공모 분야는 활동 수기, 숏폼 영상, 포스터 엽서다. 구글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활동 수기와 숏폼 영상은 이메일(FEV!CSNJXJMM.PS.LS)로, 포스터 엽서는 우편 혹은 방문 제출해야 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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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코드 찍고 영상 보러 가기
고대에 소금이 금보다 귀했던 이유
고대 인류는 어떻게 소금을 발견하고 얻게 되었을까. 소금 영때향문에을 알전아쟁보도자 일. 어났다는데, 인류의 역사에 소금이 미친WEEKLY THEME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위클리@테마
확 바뀌는 2028 대입 고교 선택 기준은 11월은 고등학생에겐 수능을 치르는 달이지만, 중학생에겐 고교 선택을 마무리 짓는 달입니다. 12월 후기고 원서 접수를 앞두고 지원 고교를 결정하는 시기죠. 특히 올해 중3은 고민이 더 큽니다. 새로운 교육과정과 대입을 맞이하는 첫 학년이기 때문이죠. 더 많아진 선택 과목, 처음 도입된 내신 5등급제, 선택 과목을 없앤 수능까지j. 이전과는 크게 달라진 내신h수능 체제에서 보다 대학 진학에 유리한 고교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이 많죠. 전문가들은 대학별 2028 대입 전형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섣부른 추측보다 주어진 정보에 바탕을 두고 접근하길 강조합니다. 단, 현재보다 r성적s의 변별력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 과목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은 주목할 만합니다. 지금 중3의 고교 선택, 단계별로 짚어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h이치우 입시평가연구소장(비상교육)h임진택 입학사정관팀장(경희대학교)45&1 1
고교 선택, 시작은 정보 파악부터 내신h수능 변화, 의견 아닌 r사실s 확인해야 현재 중3은 고등학교에서 이수할 교육과정과 고3 때 치를 수능이 크게 변화한다. 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고교 선택의 첫 단계다. 이때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r사실s을 들여다봐야 한다. 대다수 학부모에게 현재 교육과정이나 과목명, 입시 제도는 자신의 경험과 차이가 크다. 그만큼 이해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r내신 5등급s r통합형 수능s과 같은 키워드에만 초점을 두거나, 학원가 설명회, 유튜브에서 r의견s이 섞인 해설만 접하면 정보를오독하거나 잘못된 정보에 휩쓸리기 쉽다. 복수의 전문가는 t설명회나 유튜브 콘텐츠는 어찌됐건 사견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뉴스는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다 보니 가끔 필요한 내용이 제외되기도 한다. 옥석의 정보를 가려내려면 사실 확인이 필수다. 공식적인 자료를 직접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용어가 낯설고 까다롭긴 하지만 변화 내용이 상세히 설명돼 있고, 한눈에 알 수 있는 표도 탑재돼 있어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u고 조언한다. $)&$, 10*/5 1 교과 구조 중학교는 과목 수도 적고 같은 학교 같은 학년끼리 같은 수업을 듣는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과목 수가 많고, 같은 반 학생이라도 듣는 수업이 다르다. 때문에 교과 구조부터 확인해야 한다. 지금 중3이 고교에 입학하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교과 체계가 달라진다(표 1). 현재 있는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에 융합선택 과목이 새로 편성됐다. 각 과목군의 성
격도 재편된다(표 2). 쉽게 풀이하면 공통과 일반선택 과목은 기초, 진로선택 과목은 심화의 성격이 짙다. 융합선택 과목은 여러 교과가 융합된 주제를 다루거나 실생활과 관련이 깊은 만큼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전문 교과도 변화가 크다. 직업계고 학생이 주로 배우던 전문 교과Ⅱ만 전문 교과에 남아 전문공통, 전공일반, 전공선택 과목으로 개편한다. 특목고 학생이 주로 배웠던 전문 교과Ⅰ은 진로선택, 융합선택 과목에 배치된다.
$)&$, 10*/5 2 교과 평가 내신 산출 방식도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뀐다(표 3). 1등급이 4%인 현재와 달리, 10%로 범위가 늘어난다. 특히 사회h과학 교과의 융합선택 과목과 예체능h교양 교과목, <과학탐구실험> 외에는 모두 석차등급을 산출한다(표 4). 지금 고1까지는 성취평가였던 진로선택 과목도 등급이 나오는 셈이다. 내신 평가 개편은 2005년 이후 20년 만이다. 또 학생부에 표준편차 없이 원점수와 등급을 기재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표준편차란 평균값 근처에
표 1@ 신구 교육과정 교과 구조
표 2@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 과목군별 성격
얼마나 많은 학생이 모여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로, 값이 작을수록 해당 고교 학생의 학업 역량이 비슷하다고 판단한다. 중학교처럼 성취평가, 즉 절대평가인 성취도도 함께 기재된다. $)&$, 10*/5 3 수능 개편 수능도 달라진다. 현재는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모든 영역은 선택 과목을 포함한다. 하지만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이 치를 2028 수능은 국어, 수학, 사회h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모두 선택 과목 없이 누구나 같은 시험을 본다. 출제 과목도 조정됐다. 특히 수능 사회h과학탐구의 출제 범위는 고1 때 배우는 공통 과목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다. 교육부는 2023년 12월 발표한 r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학 입시 제도 개편 확정안s에서 t그 외 영역, 연계율(50% 간접 연계), 평가 및 성적 제공 등은 현행 방식을 유지한다u고 밝혔다. 수능은 내신과 달리 9등급을 유지하며, 원점수 없이 각 응시 영역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는 현 수능 성적표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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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어떻게 학생을 선발할까 다음은 이 변화가 대입에 미칠 영향, 대학의 대응을 살펴야 한다. 현실적으로 고교 진학 시 가장 비중 있게 고려하는 요소는 대입이기 때문. 아직 전형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향후 흐름을 예측해볼 수는 있다. $)&$, 10*/5 1 내신h수능 변별력 약화 현재 대입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정시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 내신, 학생부, 논술, 수능을 주요 전형 요소로 삼는다. 이 중 교과 성적과 수능의 체계가 바뀌면서 대학의 고민이 커졌다. 서울 소재 대학 관계자는 t학생부교과전형 합격자의 교과 등급은 1등급 초중반에 형성된다. 서울 주요 대학의 교과전형 마지노선이 2등급대인데, 5등급제가 되면 교과 성적만으로 변별하기가 어려워질 것 같다u라고 전한다.
표 3@ 9등급제와 5등급제 등급별 분포
표 4@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별 성적 산출 및 대학 제공 방식
서울 소재 #대학 관계자는 t수능 출제 범위가 고 1_2 때 배우는 기초 과목에 집중된다. 학업 역량을 제대로 판단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이런 수능의 비중을 높게 반영하면, 고교에서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이 파행될 수도 있다u라고 전한다. 내신+학생부, 수능+교과 교과h정시전형 요소 바뀔 듯 때문에 상당수 대학이 전형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 구체적인 변화 내용은 2026년 4월 발표될 각 대학의 2028 대입시행계획에 담길 예정으로, 아직 확인할 순 없다. 단, 변화의 방향은 현재 대입에서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서울권 대학을 중심으로 교과전형은 서류 평가, 즉 학생부 정성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었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등이 대표적이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교과전형은 지원자 간 성적 차가 크지 않고, 절대평가인 진로선택 과
목 이수 비중이 커지면서 지원h합격자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특징이 있다. 교과 성적만으로 변별하기가 다소 어려워짐에 따라 상위권 대학은 최저 기준을 활용해 학업 역량을 한 번 더 살핀다. 중복 지원이 많아 이탈자가 상당하기에 중상위권 대학은 학생부 정성 평가를 해 전공에 관심이 높은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지원 학과와 관련된 과목 선택 여부와 세특을 눈여겨본다. 내신 변별력이 더 하락할 2028 대입은 이런 흐름이 강화내신 변별력이 더 하락할 2028 대입은 지원 학과와 관련된 과목 선택 여부와 세특을 눈여겨보는 흐름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될 가능성이 높다u라고 말한다. 정시의 경우 예체능h교육h의약학 계열 외에 수능 외 요소를 활용하는 대학은 현재 서울대와 고려대뿐이다. 서울대는 2023학년부터 교과 평가를 2단계에서 20% 반영하고 있으며, 2025학년에는 수능 60% +교과 평가 4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했다. 고려대는 2024학년에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했다. 한데 지난 4월 연세대는 2026학년 정시에서 교과 성적을 5% 반영하고, 한양대는 2026학년에 학생부 종합 평가 를 10%를 반영한다고 예고했다. 두 대학의 변화는 2028 대입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것이 중론이다. 대학도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6_2027 대입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하기에 서울권 대학을 중심으로 내신이나 학생부 정성 평가 등을 추가로 반영하는 대학이 늘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경희대 임진택 입학사정관팀장은 t대학은 2028 대입에 대비한 평가 지표를 이미 적용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주요 대학은 정시에서 모집 정원을 40% 선발해야 하는 상황은 그대로라, 일부 수능 과목에만 집중해 학교 수업이 파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능의 변별력도 현재와 비교하면 줄어든다. 따라서 정시에서 교과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 평가가 아니더라도 지원 계열의 기초 소양과 관련한 몇몇 과목을 정량 평가할 수 있다. 해당 교과군 이수 과목당 가점을 주거나 내신 평가를 활용하는 식u이라고 밝힌다. $)&$, 10*/5 2 선택 과목 영향력 확대 교과전형과 정시전형에서 학생부 정성 평가 확대는 곧 선택 과목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지원 모집 단위와 연관된 과목을 충실히 이수했는지, 어려운 과목에 도전했는지,
성적 받기 수월한 과목을 우선했는지 등을 살피기 때문이다. 특히 각 대학이 안내한 전공별 핵심h권장 과목 이수 여부를 눈여겨본다. 같은 맥락에서 학생부 기록 역시 대학에서 더 비중 있게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선택 과목을 평가할 때 단순 이수 여부를 떠나 학생의 수업 태도나 호기심 해결 과정 및 성장, 관심 분야 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고교학점제는 학기제로 운영되기에 학생부 기록 마감 시기 또한 학년말에서 학기말, 즉 연 1회에서 2회로 늘어나 기록의 양도 늘어난다. 임 입학사정관팀장은 t학생들이 이수하는 과목 수와, 기록 모두 증가한다. 결국 어떤 과목을 배웠는가 가 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다. 한데 올해 무전공이 늘면서, 과목 선택을 안이하게 생각하는 수험생이 일부 나타났다. 자연 계열을 지망하면서 수학 과학 성취도는 낮지만 다른 교과 성취도가 좋다는 사실을 내세워 r융합 인재s라고 자신을 설명한다. 전공 선택
을 대학에서 할 뿐, 고교에서 필요한 과목을 들으며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것은 동일하다. 필요한 과목을 이수하지 않거나 성취가 낮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u고 설명한다. 즉 자연 계열 진로를 지망하면 수학 과학 수업을 충분히 듣고, 성취도도 좋아야 한다는 것. 인문 계열은 상대적으로 대학 전공 과목과 연계성이 약해 현재 핵심 권장 과목이 따로 없다. 임 입학사정관팀장은 t권장 과목을 지정하지 않아도 우선순위를 두는 교과가 있다. 지금은 동점자 처리 규정에서 이를 가늠할 수 있는데, 2028 대입에서는 사학과는 역사, 경영h경제학과는 수학, 정치외교h행정학과는 사회 등 전공별로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주어질 수 있다. 관련 과목 세특 역시 과도하게 진로와 연계된 기록보다 해당 교과 계열과 관련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평가에 도움이 된다.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수업 활동 충실도가 대입 전형 전체에 서 평가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 고교학점제에 맞는 교육과정 또한 더 중요해졌다u고 덧붙인다. 45&1 3
고교 선택, 무엇을 확인할까 앞서 예상한 대입 변화에 대응하려면 자신의 관심 분야 혹은 진로에 맞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고, 학생부 기록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고교를 찾아야 한다. 교육과정이 잘 갖춰진 고교를 우선해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아직 편제표를 공개하지 않은 고교가 대다수이고, 일부 편성표를 공개한 학교 역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상당수 중학교 학부모나 학생은 고교 교육과정 편성표를 해석하기 어렵다. 구체적인 선택 기준과 방법을 알아보자.$)&$, 10*/5 1 특목h자사고 74 일반고, 선택은 고교 선택을 앞둔 이들은 주로 고교 유형 위주로 고민한다. 한데 전문가들은 학교 유형 자체만으로 유불리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5등급제로 바뀌면 상대적으로 학생 성적이 조밀하게 형성되는 특목h자사고의 내신 부담이 완화되는 것은 사실이 다. 반면 평균 편차가 기록되지 않기에 대학은 해당 학교h과목의 성적 특성을 유추하기 어려워진다. 학생의 수준이 비슷해 성적이 다소 낮게 산출됐다는 r배경s을 확인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요소다. 무엇보다 5등급제 시행으로 인한 유불리를 따지려면 대학이 5등급을 입시에 어떻
게 활용할지 알아야 하는데, 아직 확정되지 않아 명확한 판단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 같은 유형의 고교 내에서도 수시와 정시 진학 비율을 비롯해 과목 선택권이나 학교 분위기, 학교 프로그램 등의 차이가 크다. 따라서 개별 학교의 특성을 파악해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이 배울 수 있는 과목이 늘었다.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과학중점학교나 사회중점학교, 인공지능선도학교 등 특정 교과h분야 교육을 특성화한 교과 특성화학교도 많아졌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데 과학중점학교로 진학하면 교과나 학교 프로그램 선택의 폭이 좁을 수 있다. 일반고도 학교 설명회를 개최하니 학
부모도 함께 참여해보면 좋다. 학교 정보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u고 조언한다. $)&$, 10*/5 2 교육과정, 과목 성격h선택권 주의 교육과정 확인은 비전문가에겐 쉽지 않다. 관심 고교의 편제표를 확인할 수 있다면 새 교육과정의 교과별 과목명을 확인한 뒤 학생의 관심 분야h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점검해두면 좋다(표 5, 6). 낯선 과목이 많겠지만, 이름에서 주제를 파악한 뒤 교과군을 확인하고 일부 교육청에서 만든 교육과정 해설서에 서 과목의 특징을 확인하면 대략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학 과학 과목의 경우 위계가 따로 안내되지 않았지만 진로선택 과목이 심화 과목이라
표 5@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h선택 과목 교과(군)공통 과목일반선택진로선택선택 과목융합선택
국어공공통통국국어어21 독화서법와과 언작문어,, 문학주제탐구독서, 문학과 영상, 직무의사소통언독어서생 토활론탐과구 글쓰기, 매체의사소통, 공통수학1 수학공기통본수수학학21 확대수률과, 미 통적계분Ⅰ, 경기하제,수 미학적, 인분공Ⅱ지,능수학, 직무수학수학과 문화, 실용통계, 수학과제탐구기본수학2영어공기기공본통본통영영영영어어어어2211 영영어어Ⅰ독,해 영와어 작Ⅱ문심영화미영문어학독읽해기와, 영 작어문발, 표직와무 영토어론, 심화영어, 세실계생문활화영와어 회영화어, 미디어영어, (역포사사함/회 도)덕 통통한한합합국국사사사사회회21 21 사세현세회계계대와사사시 회민, 문과와화 지,윤 리리, 법한국과지 사리회탐, 경구제, 도, 윤시리의와 미 사래상탐,구 인, 문동학아과시 아윤역리사, 국기제행관, 정계치의, 이해여윤사기행리회후지문문변리제제화탐,탐와 역구구 지사,, 속금로가융 탐능과구한 경하 세제는계생 현활대, 세계, 통합과학1 과학과통학합탐과구학실2험1생물리명과학,학 화, 지학,구 과학역세학포과와 에물너질지대,사 전, 생자물기와의 양유자전,, 물지질구과시 스에템너과지학, 화, 행학성 반우응주의과 세학계, 융과합학과의학 역탐사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과학탐구실험2체육e체육1, 체육2운동과 건강, 스포츠문화*, 스포츠과학*스포츠생활1, 스포츠생활2예술e음악, 미술, 연극음악연주와 창작, 음악감상과 비평, 미술창작, 미술감상과 비평음악과 미디어, 미술과 매체기술/정h보가정e기정보술h가정인로공봇지과능 공기학초세, 계데,이 생터활과과학학탐구소생창프애의트설공웨계학어와설계와 자, 생립지활*식, 아재동산발일달반과, 부모제2한외문국어/ e독스아일랍본페일어어인어,,,어 프베러, 트랑중시국아스남어어어어,,, 심러심독일시화화프아러어회어시랑스화아회어,화어 프,,, 심심랑아화화랍스아스어어랍페회회어인화화, 어,, 심 스베, 화심페트베화인남트중어어남회국회어화어화,, ,중심 심국화화어일독본회일어화어,, , 일본어회화, 스독러페일시인어아어권문권문화문,화 아화, 랍프, 중문랑국화스문,어 베화권트,문 일남화본문, 문화화, 한문한문고전읽기언어생활과 한자교양e생진로태와와 직환경업, 인삶간과 과종 철교학, 보, 논건리와 사고, 인간과 심리, 교육의 이해, 인간과 경제활동, 논술자료 교육부, 은 수능 출제 과목, 은 상대평가 석차등급 미기재 과목임.명시된 점을 참고할 수 있다. 희망 학교의 편제표를 확인할 수 없다면, 현재 재학생의 편제표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학교 홈페이지 또는 학교 알리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목이 다 양하고 선택권이 폭넓은 학교가 유리하다. 특히 사회h과학 교과 과목을 눈여겨봐야 한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3년간 공통 이수 과목 48학점을 포함, 19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 중 국어 영어 수학이 81학점을 넘어선 안 된다. 1학년 때 함께 배우는 공통 과목과 수능 과목의 학점을 빼고 나면, 이들 교과에서는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은 총 2_3개 정도에 그칠 확률이 높다. 반면 사회h과학탐구는 수능 범위가 공통 과목에 그쳐 여러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학생 성향h관심 분야와 관련도 커 대학에서 눈여겨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3이라면 사회h과학 과목을 다채롭게 편성하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한 학교를 눈여겨보길 추천한다u고 조언한다.
이때 학기별 과목 편성을 확인해야 한다. 과목 수가 늘다 보니 학교 입장에선 특정 개설 과목의 수강자 수를 많이 확보해 1_2등급 학생 수를 늘리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김 교사는 t일반선택 과목인 과학 네 과목을 한 학기에 몰아서 개설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 경우 학생이 수업을 들은 후 다른 학기에 진로를 변경하면 바뀐 희망 전공에 필요한 기초 과목을 이수하지 못한다. 향후 대입은 교과전형이나 정시전형에서도 교과 정성 평가를 반영할 가능성이커 불리하다. 반면 1, 2학기에 모두 개설된다면 바뀐 진로에 맞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편제표가 공개되지 않았다면, 현재 재학생의 편제표에서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과목 선택 폭은 학교의 성향과 경험이 반영되기 때문u이라고 부연한다. $)&$, 10*/5 3 일반h진로선택 과목 주목 과목군에 따른 평가 방식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현재 고1까지는 특목고에서 주로 배우는 전문 교과를 일반고에 개설하면 진로선택 과목으로 취급하지만, 중3부터는 특목고 과목이 전문 교과에서 빠져 진로h융합선택 과목에 자리 잡고 일반고에 개설해도 일부 융합선택 과목 외에는 등급이 나온다. 학생 수 감소와 과목 수 증가로 등급에 대한 부담이 커진 만큼, 학생들은 물론 일선 학교에서도 일반h선택과목
선택에 제약을 둘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임 입학사정관팀장은 t향후 대입에선 희망 계열과 관련한 일반h진로선택 과목을 제대로 이수한 학생이 평가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등급에 대한 부담으로 필요한 과목을 듣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일반고 학생의 전문 교과 이수는 학업 역량보다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 정도로 확인하는데, 융합선택 과목이 이와 비슷한 평가를 받을 것 같다. 희망 고교의 교육과정을 확인하거나, 입학 후 과목 선택을 고민할 때 참고해야 한다u라고 강조한다.
표 6@ 2022 개정 교육과정 특목고 선택 과목(과학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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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의
이슈 콕콕북한의 러시아 파병한반도 평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18일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특수 부대원을 보냈다. 북한군의 첫 대규모 해외 파병이자 러시아의 어떤 동맹국h우방국에서도 없던 일로 양국 관계가 혈맹 수준으로 밀착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파병된 북한군이 조만간 실제 전투에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세계가 신중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한반도엔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취사재진 연김한합나 ZCCOOJ!OBFJM.DPN
출처 우크라이나 전략소통h정보보안센터
Key word북h러 조약
북한과 러시아가 2024년 6월 체결한 r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s.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이 일어나면 다른 한쪽이 즉각 군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STEP 1 국제 질서 흔든 북한군 파병
북한의 위험한 선택
북한이 또 일을 저질렀어. 오물 풍선보다 더 강력한 오물 열기구를 띄웠냐고 지금 농담할 기분 아니거든. 매우 심각하게 우려스러운,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몹시 서글픈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금부터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설명할 테니 날짜를 잘 보며 따라와야 해. 10월 15일 우크라이나에서 북한군 3천 명이 러시아로 파병됐다는 뉴스가 보도됐어. 3일 후인 18일에는 우리나라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보도 자료를 통해 t북한이 폭풍군단(11군단) 예하 4개 여단 규모 1만2천 명의 러시아 파병을 결정했으며, 선발대 1천500명이 8_13일에 러시아로 이동했다u라고 공식 발표했지.북한군 동향을 전하는데 국방부도 아닌 국정원이, 그것도 보도 자료로 발표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생각에 잠길 틈도 없이 다음날인 19일, 우크라이나가 또다시 r연해주 훈련장에서 러시아 군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화를 통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국가정보원도 우크라이나에 북한군의 전략을 탐색하는 모니터링단 파견을 검토할 수 있다는 등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수품을 보급하고 있는 북한군의 모습s이라며 이를 4/4에 대대적으로 공개했어. 우리 정부는 22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었고, 같은 날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은 t정부는 북한의 전투 병력 파병에 따른 러h북 군사 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 조치를 실행할 것u이 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어. 한발 더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은 t북한군의 활동 여하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직접 공급을 유연하게 검토할 수 있다u라는 강도 높은 발언까지 더했지.
파병 안 했다 했다!
한데 이상한 건 우크라이나와 대한민국이 이렇듯 북한군 파병 문제를 놓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정작 러시아와 북한은 물론 러h우 전쟁에서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는 거야. 러시아와 북한도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r파병s을 인정하지 않았어. 북한은 21일 유엔 토론에서 t(북h 러 간) 우호적인 협력을 약화시키고 북한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근거 없고 뻔한 소문에 어떤 발언도 할 필요를 못 느낀다u라고 말했어. 그러다가 23일 미국 정부가 r파병 목적은 더 알아 봐야 하지만 증거가 있다s고 발표하자 북한은 r만 약 그런 일이 있다면 국제 규범에 부합되는 일s이 라고 입장을 선회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또한 r북한과 무엇을 할지는 우리가 알아 서 할 일s이라며 북한군 파병을 부인하지 않았고. 사실상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시인한 셈이랄까.STEP 2 북한의 r파병할 결심s
고립 국가에서 국제 정세의 중심이 된 북한 t북한 특수 부대원이 러시아군에 현재까지 약 3 천 명 파병됐고, 오는 12월까지 파병 규모는 총 1 만여 명이 될 것이다.u 23일 조태용 국정원장이 국회정보위 간담회에서 밝힌 정보야. 북한이 r파병할 결심s을 한 데 대해 여러 전문가는 t시기, 방식, 기대효과 등이 모두 계산된 행동u이라고 입을 모았어. 미국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한반도 내의 r적대적 두 국가s 선언, 북h러 조약 체결, 군대 파병까지. 그동안 강력한 한h미 동맹 때문에 경제h 외교적으로 고립됐던 북한은 미국이 대선으로 정신없을 때를 노려 r러시아와의 끈끈한 연대s라는 새로운 길을 모색했어. 그간 유일무이한 동맹국으로 자리매김했던 중국 외에 또 하나의 외교
카드를 확보한 셈이지. 결과적으로 북한은 소정의 목적을 달성한 듯해. 전 세계 뉴스를 장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니까. 문제는 이번 파병을 통해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막대한 자금은 물론 미사일 기술까지 지원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거야. 만약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h핵추진 잠수함h위성h항공기 기술 등을 이전받는다면j, 상상하기도 싫다. 덕분에( ) 이제 한국과 미국은 북한뿐만 아니라 북한과 러시아를 상대해야 한다는 말씀. 분단국가의 민족은 아프다 그럼에도 낙담은 일러. 왜냐고 러시아는 우리를 적대 관계로 두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지금까지 약
68만 명의 인명 손실을 입었어. 때문에 동부와 서부 전선 모두에서 병력이 부족한 형편이지. 전차와 포탄도 많이 소진돼 추가 생산이 급한 상황이고. 아무리 북한이 도와주러 왔다지만 종합 군사력 세계 5위권 안팎인 r한국s이란 짐을 여기에 더하고 싶겠니 이를 방증하듯 러시아는 윤 대통령의 살상 무기 지원 발언과 관련해 t가혹하게 대처할 것u이라 말하면서도 t러h한은 훌륭한 교류와 상호 이해, 협력의 경험이 있다u라고 덧붙였어. 푸틴 대통령도 t한국은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주지 않았다. (우린 이 점을) 높이 평가한다u라고 말했어. 전쟁 종식도 모자란 판에 타국 병력까지 동원한 러시아는 지탄받아야 마땅해. 한데 더 화가 나는 이유는 남한과 북한의 치유되지 않은 역사와 여
전히 대치하고 있는 현실, 즉 분단국가라는 우리 민족의 아픔이 다른 나라의 전쟁에 이용당했다 는 사실 때문이야. 그럼에도 외교는 감정만으로 대처할 문제는 아니야.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하고. 미국도 조심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게다가 10월 31일 기준으로 미국 대선이 코앞이야. 현 집권당인 민주당이 제일 우려하는 점 중 하나가 r바이든 정부가 러h우 전쟁을 엉망으로 만들었다s는 비판이거든. 현재 트럼프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데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당장에 끝내겠다는 입장이라 향후 미국의 우크라이나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미국 정부가 전쟁 확산을 바라겠니.
STEP 3 r힘에 의한 평화s라는 허상
무기 지원하는 순간 바로 참전국
미국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만큼 주요 강대국도 같은 기조를 따라가고 있어. 중국은 24일 r우린 상관하지 않을 테니 당사자가 알아서 해결하라s는 의미의 논평을 냈고 매번 북한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일본 또한 r심각히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s는 정도의 언사에 머물렀지. 나토도 마찬가지고. 한마디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r상관없는 전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s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달까.하지만 여기에 동조하지 않는 나라도 있어. 딱 두 곳, 바로바로_ 우크라이나와 대한민국! 북한군 파병 문제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나오는 뉴스 중 95%가 우크라이나발이고 나머지가 5%는 용산이라잖아. 여러 전문가는 r미국이나 나토조차 신중한 상황에서 왜 우리 정부는 먼저 r살상 무기지원s을 거론하나 무기를 보낸 순간 r참전s이다. 만에 하나 우리가 보낸 무기로 북한군 사상자가 나온다면 한반도 평화에 금이 가기 십상s이라는 지적을 내놨단다. 하지만 일각에선 북h러 연합군이 전쟁에서 승리하면 우리의 안보가 과연 지켜지겠느냐고 되물었어. 이를 막기 위해 가능하고 실효적인 범위에서 할 수 있는 건 뭐든 해야 한다고 말이지. 이에 호응하듯 윤 대통령은 29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t러시아가 북한에 민감 군사 기술을 이전할 가능성도 문제지만 6h25전쟁 이후 현대전을 치러보지 않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얻은 경험을 100만 명이 넘는 북한군 전체에 습득시킨다면 우리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u이
라며 포탄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
완전한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기 한국갤럽이 10월 22_24일 국민 1천1명에게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73%가 북h러 간의 군사 협력 강화를 위협적으로 느낀다고 답했어.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선 대다수인 66%가 r의약품과 식량 등 비군사적 지원을 해야 한다s는 의견을 보였지. 심지어 16%는 r어떤 지원도 하지 말아야 한다s고 했고 무기 지원 동의는 13%에 그쳤어.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한h미h일 동맹을 최우선으로 북한을 힘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계속해서 피력해왔어. 그사이에 북한은 러시아와 손을 맞잡는 위험한 도박을 택했지. 여당 대변인은 27일 r북한 파병은 전 정권의 가짜 평화쇼s 때문이란 논평을 내놨어. 지금껏 내세운 r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s가 실패한 데 대한 반성은 r1 도s 없이.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치밀하고 치열하며 섬세하고 신중한 외교 전략을 수립하는 거야. 국민 누구도 전장에 내보내지 않는 게 제1원칙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살상 무기 지원은 가장 마지막 수단으로 미뤄야 해. 병서의 최고봉 <손자병법>은 r완전한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s이라고 강조해. 지금 우리가 할 일은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기여하되, 한반도 정세가 악화하지 않도록 북h러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거야. 아무리 힘들더라도 우리의 최우선 명제는 한반도 평화니까.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8 김지혜
숙명(여대전대 정충치남외여교고학)과시야 넓혀준 <정치와 법>,
외교 정통한 언론인 될 거예요t의사는 생명을 살리지만 정치h외교 전문가는 한 나라와 사회를 살린다u라는 <정치와 법> 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박혔다. 사회 이슈에 대한 높은 관심은 흥미를 넘어 사회를 비판적으로 분석h해결하고 싶은 지혜씨의 꿈이 됐다.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균형 잡힌 발전이 필요한 지금, 그 꿈이 고마울 뿐이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이의종
동아리 활동으로 r소프트 파워s에 관심 61
지혜씨는 어릴 적 ,#4 시사 프로그램 <세계는 지금>을 즐겨 보시던 아버지 옆에서 종종 함께 시간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사회와 세계에 관심이 커졌다. 진로에 확신이 든 시기는 2학년 국제 교류 동아리를 하면서부터다. 국제 네트워크 프로그램 *7&$를 통해 외국 고등학생과 화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동아리였다. t115 작성과 회의는 영어로 진행했는데 중국 학생과 대화할 때 제가 아는 중국어를 총동원해서 인사를 건네니 너무 좋아했어요. 의견이 다를 땐 열띤 토론을 했고 자투리 시간엔 한복과 케이팝 이야기도 나눴어요. 국제 사회를 직접 경험하면서 매력과 신뢰에 기반한 소프트 파워에 큰 관심이 생겼죠.u지혜씨가 다닌 충남여고는 학교 특화 프로그램으로 2h3학년 때 국제 사회반을 운영했다.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 20명과 2년 동안 함께 공부하기에 분위기도 좋았다. <국제경제>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국제법>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등을 배우면서 진로를 풍부하게 탐구할 수 있었다.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영역은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했다. 지혜씨에게 국제 사회 과목 못지않게 흥미로운 과목은 <정치와 법> 이었다. t정치를 공부하니 뉴스가 이해되더라고요. 법률안 거부권, 위헌법률심판 같은 용어가 귀에 쏙쏙 들어왔죠. 2학기엔 법을 배웠는데 그때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인기를 끌었거든요. 극 중 어려운 법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정치와 법>은 세상을 넓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과목이구나 싶었죠.u사회 공부 비법은 역사 흐름 따라 정리한 노트
지혜씨는 3년 내내 사회 과목에서 높은 내신 등급을 받았다. 비법은 자신만의 암기 노트였다. t시대 배경과 역사 흐름을 따라 이해하고 암기했어요. 그렇게 공부할 수 없는 수학은 해도 해도 힘들더라고요. (웃음) 사회 과목은 수업 시간에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역사 흐름을 따라 필기하고 제본해서 시험 기간 내내 들고 다녔어요. 이해가 완벽하면 암기는 저절로 되더라고요.u 수학은 그저 참고 견디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오답 중심으로 개선점을 찾아나갔다.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염두에 뒀기 때문에 r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s임을 되새기며 포기하지 않았다.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대비해 만 들었던 노트엔 자신의 강점인 사회
과목 공부법, 약점인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한 지혜씨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t누구나 잘하는 과목과 부족한 과목이 있게 마련이에요.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해야 하는 입시에서 자신이 부족한 과목을 극복해나갔던 과정을 진정성 있게 드러내는 게 좋겠더라고요.u
다양한 관점 갖춘 국제 언론 전문가가 꿈지혜씨는 학교 관현악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고 2학년 땐 부악장을 맡았다. 좋아하는 악기 연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고 무엇보다 여러 친구와 연주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학교생활을 누구보다 즐겁게 했던 지혜씨지만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다. 고등학교 내신 시험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중학교 시험과는 달랐다. 게다가 평소 덜렁대는 성격이라 내신 시험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이어졌다.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에 며칠 동안 울기도 했다. t그때의 우울감과 상실은 냉정하게 보면 저에게 어떤 도움도 안 되더라고요. 운다고 달라지는 건 없었어요. 목표가 중요할수록 단순하게 생각해야 해요. 중간고사를 망쳤다면 기말고사로 만회할 계획을 세우고, 생각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인정하고 바로 다음 일을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에요.u 지혜씨의 롤 모델은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 t이게 나야!(5IJT JT .F)u라고 당당히 외치는 레티 러츠다.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존감 높은 레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내면을 꽉 채우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을 사랑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지혜씨. 대학에서 r정치학개론s r국제정치학s을 배우면서 앞으로 배울 전공 과목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졌다. 2학년부터는 미디어 분야를 복수전공하며 꿈을 구체화할 생각이다. 그의 꿈은 세계 무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t2학년 자율 활동 시간에 진행한 모의 6/에서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한 의견문을 그리스 입장으로 발표한 적이 있어요. 난민 문제는 개별 국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세먼지, 석유 문제도 마찬가지죠.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는 국제 언론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정치와 법> 사회 과목 중 가장 실생활과 연관이 깊어서 선택했다.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갈등 문제를 국제 사회로 확장시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모의 국제기구($)*$)를 만들었던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 ▒ <중국문화> 미국과 패권 경쟁 중인 중국은 경제력도 막강하기 때문에 국제 사회를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했다. 중국 r판다 외교s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발표로 많은 친구의 호응을 얻었다. ▒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국제 이슈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었다. r셰일 가스s를 배울 때 <국제정세의 이해>를 읽고 국제 유가에 대한 심화 탐구를 진행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한국사> 인물 탐구 활동에서 이순신 장군을 선정해 국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휘한 리더십과 책임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쓰기를 훌륭히 수행함 1 <과학탐구실험> 미세먼지의 정의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나아가 학미세먼지와 국가 간 해결 방안을 주제로 탐구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년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함 <정<를문영치 느어학가끼Ⅰ> 평며형> 소평성 모소 되국르 는제관는 심과 사내 정회분용을에을야 탐인 관깔구 심정끔한이하치 후외게많 교 심은필, 화 기학국 하연생제고으구 정 로 적보세 극고소, 방적서설송으를 <과동로 작 물 관수성농련업함장된 활> 을지동 문에읽에 고참 여흥독재함미 학년2 <현대세계의 변화> 국제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여러 돌발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돋보임. 1차 토론이 끝나고 보완점을 생각하며 2차 3 토론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자기관리 역량과 미래 지향적 태도를 확인함 학<국제경제> 셰일 가스를 통해 국제 원유 가격 변동에 흥미를 느끼고 r멈추지 년않는 국제 유가 상승s을 주제로 국제 분쟁에 대해 탐구함3학년 <국제법> 시간에
r을사늑약의 국제법적 문제점s에 대해 발표한 자료.2학년 <한국사회의 이해> 시간에 r우범소년의 정당성s에 대해 발표한 자료.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 돋보였던 학생
지혜는 성격이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여러 친구와 어울리며 학급의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역사와 사회 과목을 정말 즐겁게 공부했는 데 수업 시간에 언급한 국제 시사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인터넷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관심 사안의 정보를 탐색하는 등 세계 정세 분석을 좋아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토론할 때 풍부한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을 펼쳤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돋보였던 학생입니다. @ 충남여고 허준 교사(1학년 담임, 한국사 담당)EDUCATION
#꿈@찾는@생생@일터뷰 #직업 #진로
꿈 찾는 생생 일터뷰보안 프롬프트 엔지니어 정연교질문으로 공격을 막는 * 보안 전문가 생성형 *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직업이 등장했다. 바로 생성형 *에 프롬프트(지시어)를 연구하는 사람, 프롬프트 엔지니어다. 기업이 보다 안전하게 *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안 프롬프트 엔지니어 정연교씨를 만났다. 아직은 조금 낯선 직업,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역할부터 *에 질문하는 법까지 알찬 정보가 쏟아졌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사진 이의종
2.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아직 우리에게 조금 낯선 직업인데요.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세요.
프롬프트(QSPNQU)는 r대사를 상기해주는 말s이란 뜻인데 방송국에서 앵커에게 뉴스 대본을 띄워주는 r프롬프터s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우리가 생성형 *에서 필요한 결과를 얻기 위해 띄우는 프롬프트, 즉 r지시어s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생성형 *는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내놓기 때문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특히 중요하죠. 보안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를 악용하는 사람의 공격으로부터 기업 정보나 개인 정보, 기밀 등이 유출되지 않게 방어합니다. 저는 * 공격에 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 및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요.2. 보안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역할은 일반 프롬프트 엔지니어와 어떻게 다른가요 일반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 성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지시어를 설계한다면 저는 악의적인 사용자에 대한 연구와 관점을 통해 지시어를 설계합니다. 사람들이 생성형 *를 사용할 때 악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제시어를 입력하면 *는 민감 정보를 유출하거나 폭력성을 보이기도 해요. 특히 기업에서 생성형 *를 업무에 사용할 때 보안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역할이 빛납니다. 생성형 *의 공격을 실제로 시뮬레이션하면서 어떤 내용을 출력하는지 시험하고 취약점을 분석해 방어 기술을 연구하죠. 2.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직업을 선택한 계기가 궁금해요.
철학과 수업 중 다양한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인식론이라는 수업이 있어요. 인간의 사고 과정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왜 그렇게 인식하는지 등을 탐구하고 배웁니다. 사람의 언어를 기호로 구조화하고 표현하는 r기호논리학s 수업도 프롬프터를 구성하고 구조화하는 설계 과정이 닮아 있어요.보안 프롬프트 엔지니어 정연교는
건국대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이로운앤컴퍼니 * 보안 연구소 소속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맡고 있다. 프롬프트 관련 특허 출원, 보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재 개발도 함께 한다. 이로운앤컴퍼니는 국내 최초의 생성형 * 보안 전문 기업이다. 기업이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 안전하고 편리하게 업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공한다.2. 엔지니어님은 학창 시절에 어떤 학생이었나요 r애독가s란 단어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문학을 좋아했고 문학, 역사, 철학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었는데 특히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기억에 남아요. 수학은 <확률과 통계>를 재밌게 공부했고 중h 고등학교 시절 도서관 혹은 독서 동아리 활동을 계속 했어요. 저는 철학을 진심으로 좋아했어요. 철학은 대상에 대한 다양한 사고방식과 나만의 표현방식 등을 일깨워줘요. 그래서인지 저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도전적이죠.
*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해
2. 어떻게 하면 *로부터 좋은 답변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사람은 두루뭉술하게 질문해도 맥락과 상황을 파악하고 대답할 수 있지만 *는 간단하게 질문하면 단편적인 대답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에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 여행지 5곳을 추천해달라고 한 다음, 서귀포의 가성비 좋은 숙소를 소개해달라고 하는 거죠. 이어서 주변 관광지나 식당을 순차적으로 물어본다면 원하는 여행 계획표가 완성될 겁니다. 2. 최근 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를 악용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원래 딥페이크 기술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수술하기 전에 딥페이크 영상을 통해 미리 시연해보거나 역사적인 인물을 복원해 교육에 활용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이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의도 같습니다. 생성형 * 기술을 어떤 분야에 활용해야 할지, 악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철저하게 교육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간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사용한다면 지금보다 부작용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해요. 2. 프롬프트 엔지니어에게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업무는 언어학, 심리학 등과 관련이 높아요. 일반 사용자의 언어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 지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 급속하게 발전하면 단순한 언어만으로 인공지능을 설계하는 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컴퓨터 언어 공부도 필요합니다.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인공지능 시스템, 머신러닝에 대한 공부도 필요합니다. 같은 지시어를 넣어도 결과는 매번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런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해 프롬프트 코드를 계속 수정해야 해요. 반복해서 수정하는 과정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깊이 집중해서 연구하는 걸 좋아한다면 제격일 겁니다.
2. 이제 막 생겨난 분야인 만큼 전망도 밝을 것 같습니다. 보안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앞으로 안전 관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겁니다. 학교, 병원, 금융기관 등 많은 분야에서 *를 도입하면서 * 보안 전문가의 수요도 계속 늘어날 거고요. 특히 금융이나 의료 분야는 안전성이 중요한 만큼 더 많은 * 보안 전문가가 필요할 거예요. 해외로 진출할 기회도 많아질 거고요. 인터넷 연결이 조금만 지체되어도 관련된 많은 공공 업무가 마비되는 요즘, 국가를 위협하는 *의 공격으로부터 국민을 지킨다는 점에서도 가치 있는 일이니 관심이 있다면 꼭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0#학사전@ 프롬프트 엔지니어
멘토sT 5*1
색다른 * 사용법: *에 질문 유도하기
사람들은 항상 *에 질문을 하는데 반대로 *에 질문을 유도해보세요. 질문을 입력할 때 t개념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질문 세 가지를 제시해줘u라고 덧붙이는 거죠. *는 설명한 내용을 더 깊게 다룰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해줄 텐데 이때 심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나와서 유용할 때가 있어요. 제가 실제로 논문을 볼 때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과제할 때 도움 되는 * 서비스
많은 학생이 주로 과제할 때 텍스트 생성형 *를 활용하죠. 챗(15를 비롯해 앤트로픽의 r클로드s는 문서 작업할 때 유용합니다. 또 구글에서 만든 r제미나이s, 마이크로소프트의 r코파일럿s이 있습니다. 검색 전용 *인 r퍼플렉시티s는 답변의 출처를 알려줘서 편리합니다.멘토sT 추천
인공지능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2041>|리카이푸, 천치우판*가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한 책이에요. 인공지능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가 계속 발전하면 인간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예측해 흥미진진해요. *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영화 <그녀>|스파이크 존즈 감독
*와 인간의 사랑이 가능할까요 급속도로 성장하는 *와 인간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예요. 지금 이 시대에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질문을 던지니 영화를 보고 친구, 가족과 함께 토론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화학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화학②
<화학Ⅰ> 원자의 세계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양자역학 이야기>
★★★★☆지은이 팀 제임스펴낸곳 한빛비즈※★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t원자의 구성 입자 발견과 변천사를 통해, 우리는 원자의 구조를 보어의 원자 모형에서 양자수와 오비탈을 이용한 현대 원자 모형으로 확장했습니다. 원자핵 주위를 일정한 궤도로 돌던 전자의 위치를 이제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오직 전자가 발견될 확률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이 책은 과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통해 양자수와 오비탈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과학사를 바꾼 과학자의 실험h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양자의 세계에 빠져들게 합니다. 후반부는 양자 얽힘과 입자 물리학을 소개하죠. 이 책을 읽고 화학과 물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과학의 세계를 탐험해보세요.u@ 자문 교사단화학 교과 자문 교사단
전준관 교사(경기 야탑고등학교)강근호 교사(경기 와우중학교) 김채희 교사(경기 부흥고등학교) 이윤주 교사(경기 과천중앙고등학교)개념 $IFDL!
양자역학은 아주 작은 양자를 다루는 과학으로, 현대물리학의 한 분야임. 원자 원소 등 물질의 구성 요소와 원리에서 출발해 화학과도 깊은 관련이 있음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양자역학, 이야기로 이해하기 관련 전공: 기계공학과 물리학과 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등ONE PICK! 함께 읽기
수수께끼 같은 양자역학
과학자들과 함께 친해지기영화 <오펜하이머>와 노래 <사건의 지평선>의 공통점은 바로 양자역학을 소재로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이름은 익숙하지만 내용은 이해하기 어려운 양자역학을 안내한다. 영국의 유명한 과학 교사인 지은이는 복잡하기만 한 수학 공식 대신 손으로 그린 삽화와 재밌는 농담으로 양자역학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빛을 이해하려는 인류의 노력에서 출발해 고대 그리스 철학자부터 르네 데카르트, 아이작 뉴턴, 토마스 영, 아인슈타인, 보어, 하이젠베르크의 이론과 실험을 차례로 짚은 뒤 슈뢰딩거에 이른다. 그가 방정식으로 파동함수를 계산하고 전자에 관한 완벽한 설명을 이루었을 때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어 그 유명한 r슈뢰딩거의 고양이s가 상자에 담겨 양자역학에 나타난 순간, 순간 이동과 일반 상대성 이론 같은 다양한 양자역학 이론의 발견과 이를 증명하는 실험이 등장하며 끊임없이 나아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복잡해 보였던 양자역학의 흐름을 따라잡게 된다. 양자역학은 현대물리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나 그 근원에는 원자와 원소 등 우리 세계를 구성하는 아주 작은 입자가 있다. 즉, 화학적 지식에 뿌리를 둔다. 주기율표를 넘어 우주를 구성하는 원자의 세계를 이 책으로 탐험해보자.
한걸음 더
책을 읽으며 나만의 양자역학 연대기를 정리하고, 포스터로 간결하게 표현해보기 타임머신을 가능하게 하는 양자역학 이론을 찾아 설명해 보기 실생활에서 양자역학을 탐활용구한하 기사 례를 찾아 원리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연계 전공약학과
윤도현
서울대 약학대학 1학년t배경지식 넓히고 정보 읽는 힘 키워준 독서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과학을 좋아했어요. 막연히 자연 계열 진로를 꿈꿨는데 고2 동아리에서 화학 실험을 진행하면서 생각이 구체화됐어요. 다양한 약물이 만나 화학 반응을 하는 것이 재밌고 신기했거든요. 화학 실험을 많이 할 수 있는 분야를 전공하고 싶어 찾아보니 약학과가 눈에 띄었어요. 합격선이 높은 편이라 고교 생활에 동기부여도 되겠다 싶었죠. 입학해보니 학과 생활은 예상한 범주예요. 실험도 많은 편이고요. 단, 공부량이 생각 이상으로 많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날 텐데 벌써부터 걱정일 정도죠. (웃음) 그만큼 고등학교 공부에 충실해야 합니다. 특히 서울대 약학대학은 1학년 때 생명과학 화학은 필수이고 물리학은 선택 교양 수업으로 듣는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겠어요.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다른 학생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교과와 관련해선 해당 분야의 필독서를 주로 읽었었어요. 자연 계열 지망이었던 만큼 과학 분야는 <코스모스> <사피엔스>, 수학 쪽은 <팩트풀니스>를 찾아보고 탐구 활동에 활용했어요. 괴짜 주인공의 모험기를 그린 <돈키호테>, 두 소년의 우정과 성장을 다룬 <데미안> 등 소설도 틈틈이 읽으며 공부 스트레스를 해소했고요. 책은 재미가 없으면 읽기 어려우니, 일단 관심 분야에서 시작하길 권해요. 제 경우 독서는 배경지식을 넓히는 도구로 활용했어요. <팩트풀니스> 를 보면서 숫자로 된 정보 역시 그 이면의 환경, 의도를 따져보지 않으면 다양한 오류를 범할 수 있음을 알게 됐고, 이후 과학 실험 결과나 통계를 활용한 뉴스를 볼 때 한 번 더 생각해 진짜 정보를 가려내려고 했죠. 덕분에 실험 결과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나 재실험 범위를 좁힐 수 있었고, 이 과정을 보고서에 담아 내용을 풍부하게 할 수도 있었어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침묵의 봄>
지은이 레이첼 카슨 펴낸곳 에코리브르자연 계열 지망생의 필독서일 텐데, 실질적으로 화학 공부에 도움이 돼 추천해요. 다양한 화학 물질이 등장하는데, 어떤 물질인지 화학 교과에서 배운 원소, 물질의 특징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죠. 또 r비판적 읽기s를 시도하면 좋은 책이기도 해요. 1950년대 출간돼 많은 반향을 일으켰는데, 당대 제도나 산업h의료 환경이 현재와 많이 달라요. 현재의 연구 결과를 찾아 비교해보거나, 통계 자료의 이면을 들춰보면 좋아요. 전 <팩트풀니스>를 읽고 나서 <침묵의 봄>을 읽었는 데, 이 책이 말하는 숫자의 배경과 의도를 되짚어볼 수 있었어요. 화학 물질의 양면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요.
<총 균 쇠> 지은이 재레드 다이아몬드펴낸곳 김영사
유명한 책이죠. 중반부까지는 정말 흥미로 워요. (웃음) 자연과학적 방식으로 인류 문명사에 접근했는데, 제가 특히 주목한 키워드는 전쟁 위도 가축이었어요. 지리적 위치와 기후, 생태적 특성이 각 대륙h국가가
농경 사회로 전환하는 시기를 결정했고, 식량 생산 증대에 따른 잉여 식량은 새로운 과학기술과 문자, 정치 조직의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해요. 가축화로 발생한 전염병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요. 역사 화학 생명과학 지리 지구과학 사회 정치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기에 관심 분야에 따라 감상이 달라진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줄 책이라 후배들도 읽어보길 권해요. 두꺼운 책이지만 흥미로운 부분 위주로 읽는다면 그리 힘들지 않을 거예요.
EDU TALK #유쾌발랄@우리학교
이입웃지취에재 않황혜게민는 사기진 자양 서이IZ 의F울겨N종 J보한 O!대O울B부F하JM.D고PN 외외세투 기투요부 행,사
서울 한대부고의 축제인 r초록제s가 한창이던 지난 25일, 운동장 한편에 한대부고의 국제난민지원연구반 학생이 외투 기부 행사를 위해 모였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행사 홍보를 위해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고, 아침 일찍 등교해 교문에서 친구들에게 행사를 소개한 주인공이에요. 중간고사가 끝난 지 2주가 채 되지 않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에 충실한 결과, 겨울 외투를 약 70벌 모을 수 있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은 나라에서 온 사람에게 각 계절에 맞는 옷을 챙기는 건 아마도 가장 번거롭고 난감할 일일 테죠. 특히 시베리아 기단이 몰고 오는 맹렬한 강추위를 버티려면 든든한 겨울옷은 필수이지만 이런 기온 변화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는 가격부터 부담스러울 테고요. 내일신문과 사단법인 밥일꿈이 주최하는 외국인 이웃을 위한
외투 나눔 프로젝트 r어서 와 겨울은 처음이지s는 올해 특별히 한대부고와 함께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담당 교사에 따르면 부피가 큰 겨울옷을 모으다 보니 옷을 넣을 커다란 가방이 학교 복도에 가득한 바람에 오히려 많은 사람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더 효과적으로 홍보(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옷이 많이 모이 지 않아 모두가 고민할 때 커다란 여행 가방에 외투 12벌을 꽉 채워 나타난 학생은 모두의 환호를 받기도 했고요. 모든 게 순조롭지만은 않았어요. 행사 전날 국제난민지원연구반의 몇몇 학생이 행사 부스를 준비하고 준비물을 살 동아리 지원금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다행히 돈은 경찰서를 통해 고스란히 돌아왔고 무사히 행사 준비를 마칠 수 있었어요. 한대부고 2학년 구시현 학생은 t그동안 입지 않은 외투를 그냥 버리려고 했는데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u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난민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국제난민지원연구반
한대부고의 국제난민지원연구반은 학생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동아리입니다. 학생이 직접 강연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기도 하고 r난민의 날s을 알리기 위한 포스터도 제작합니다. 회장을 맡고 있는 한대부고 2학년 백다연 학생은 t국제난민지원연구반은 난민을 깊이 이해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u라고 자랑했어요. 특히 비영리 단체 r리홉s의 서지은 팀장을 초청해 진행했던 강연이 기억에 남았다고요. 추상적으로 이해했던 r돕는다s는 말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난민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싶다고 덧붙였어요. 동아리의 부회장인 한대부고 2학년 천유경 학생은 튀르키예 구호 봉사를 다녀온 대학생을 초청해 소감을 들었던 시간이 특별했다고 합니다. 구호 활동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들으면서 난민 지원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다고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일은 아마 r연결s과 동의어가 아닐까요 필요한 곳에 필요한 것이 전달되어 아낌없이 쓰일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는 거죠. 그 어려운 일을 한대부고 국제난민지원연구반의 여러 학생이 해냈습니다. 입지 않은 외투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영향력, 엄청나죠
Mini Interview
나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니!
백다연
한대부고 2학년국제난민지원연구반 회장t평소 타인을 돕는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을 해보고 싶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겨울을 맞이하는 사람들에 게 따뜻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경험하며 큰 보람을 느꼈고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어요.u
기부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
천유경
한대부고 2학년국제난민지원연구반 부회장t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따뜻한 외투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고 물품을 재사용하면서 환경도 지킬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기부는 단순히 물건을 나누는 일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주저 없이 참여하려고요.u
EDU CHAT #레시피 #에듀챗
일 상 톡 톡레시피
엄마 마음 듬뿍 담은 수능 도시락 메뉴 수능 날 새벽, 엄마는 밥 한 숟갈에도 모든 응원을 담습니다. 평소보다 더 정성스레 지은 밥과 꼼꼼히 챙긴 반찬 하나하나는 아이에 대한 무한한 지지이자 사랑의 표현이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응원의 한 끼, 수능 도시락 메뉴를 소개합니니다.글h사진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한식파 아이를 위한 불고기+볶음 김치+된장 봄동 무침 우리 아들은 한식파예요. 아침마다 빵 대신 밥을 꼭 챙겨 먹으니 수능 도시락도 뭘 싸줄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고기를 좋아하니까 소갈비찜을 할까 싶었는데 아이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t엄마, 그냥 불고기랑 볶음 김치면 돼요u 하더군요. 수능 날이라 뭔가 특별한 걸 준비하려 했는데 결국 아이가 바라는 건 익숙한 한 끼였나 봐요.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멸치 육수 넣어 볶음 김치를 만들고, 봄동을 살짝 데치고 된장에 무쳐 준비했어요. 아이가 든든히 먹고 시험을 잘 버텨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요.
5*1
시험 당일에는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세요.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도 과도 하게 섭취하면 소화에 부담이 되거나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니 주의해야 해요,
아이가 즐겨 찾던 팥단호박죽+연근 조림+메추리알 조림 t엄마, 거한 건 말고, 단호박죽 싸주면 안 돼 u 순간 떠오른 생각은 r죽 먹으면 죽 쑨다s는 속설! 문득 생각해보니 어릴 때부터 우리 딸은 단호박죽을 유독 좋아했어요. 아플 때도 한 그릇 뚝딱하고 잔병을 이겨내곤 했던 기억에 단호박죽이 수능도 무사히 넘기게 해줄 거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죠. 수능 날 새벽, 압력 밥솥에 팥을 찌고 찹쌀을 갈아 팥단호박죽을 만들었어요. 연근 조림과 메추리알 조림을 곁들이고 허기질까 봐 에너지 바도 하나 챙겼죠. 시험장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을 딸의 모습이 그려져 마음이 울컥했지만, 이번에도 씩씩하게 이겨내주길 기도했어요.
5*1
닭죽, 전복죽, 참치 야채죽 등 다양한 죽도 추천해요. 혹시 국물이 없어 허전하다면 미리 동치미를 만들어 숙성시켜 담아내도 아주 좋아요.
든든한 한 끼
김치볶음밥+한우 소고기 뭇국r수능 뭐 별거 아냐!s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현실은 아이보다 제가 더 긴장하고 있더군요. 도시락 메뉴도 한 달 넘게 고민했으니 말 다 했죠 뭐.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 의견을 묻지 않을 수 없겠더라고요. 먹고 싶은 메뉴를 물었더니 아들은 안성재 셰프처럼 tr이븐(FWFO)한s 김치볶음밥! 그리고 뜨끈한 국물 u이라고 말하더군요. 매콤한 맛이 기분도 풀어주고 스트레스도 날려줄 것 같다는 아이의 말에 저도 수긍이 됐어요. 너무 맵지 않게 김치볶음밥을 만 들고 소고기뭇국을 끓인 후, 보온 도시락에 정성껏 담으려고요.
5*1
국물 요리로는 콩나물 북엇국, 맑은 순두부국, 배추 된장국, 소고기 미역국 등을 추천해요. 따뜻한 차도 보온병에 담으면 좋아요.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한 김 식혀 넣어주세요.
두뇌 회전을 도와줄 달달한 수능 간식
저희 아이는 평소 간식 마니아라 야간자율학습 때도 종류별로 간식을 꼭 챙겨 먹어요. 수능을 앞두고 아이가 직접 몇 가지 간식을 골라 부탁하더군요. 즐겨 먹던 한입 크기 미니 초콜릿 바, 망고 젤리, 상쾌한 민트 캔디, 목을 보호하는 마누카 프로폴리스 캔디 그리고 견과류였어요. 이렇게 야무지게 간식을 준비하는 우리 아이. 수능도 야무지게 치르길!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2024
News in News
46영종합향력전 형달, 라원졌점나수 와 표준편차 50고선배교들에의서 전 형시별작 합한격 더기@블 실베기이전형스 ⑧ 치열한 연습으로 대입 넘었죠 52물선배속들 작이 은들려 생주명는 체전에공 게메타 버스@ 수산생명의학과 의사가 필요할 때
56r청텍소스년트을 힙위s한이 독뜬서다 가! 이드EDUCATION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종합전형, 원점수와 표준편차 영향력 달라졌나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때 학생들은 대개 교과 등급을 중심으로 판단한다. 학업 역량의 평가 비중이 큰 데다, 최근 몇 년간 학생부 평가 항목이 꾸준히 줄어 상대적으로 교과 영역의 비중이 커지면서 이런 경향이 더 짙어졌다. 하지만 종합전형은 정성 평가가 특징인 만큼, 대학은 단순히 등급만으로 학업 역량을 평가하진 않는다. 같은 3등급이라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그리고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 전혀 다른 평가를 받는 이유이다. 학생부 교과 학습 발달 상황에 기록되는 다양한 수치들, 그리고 서류 평가에서 이 수치들이 가지는 의미를 들여다봤다.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취학재사 정민관경(순서 강리대포학터교 I)FhMMF이MB재!O원B F책JM.임DP입N학사정관(동국대학교)
종합전형에서 학업 역량의 비중
대학마다 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5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은 공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서류 평가 요소를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제시한다. 대학에 따라 평가 요소별 비율도 다르다. 진로 역량을 가장 비중 있게 보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학업 역량의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도 있다(표). 서울 주요 대학 중 고려대 학업우수전형과 서강대 종합전형, 중앙대 $6융합형인재, 한국외대 서류형 등은 학업 역량의 비율이 50%에 달한다. 학업 역량은 말 그대로 r학업과 관련된 역량s이다. 대학은 지원자가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했는지, 이를 기반으로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수학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학생부를 통해 확인한다.학업 역량 확인하는 주요 기록 r교과 학습 발달 상황s
학업 역량의 평가 요소는 학업 능력, 학업 태도, 학업 외 소양으로, 교과 학습 발달 상황, 창의적 체험 활동,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을 토대로 평가한다. 교과 학습 발달 상황에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급 등 여러 수치가 있는데, 학업 역량뿐 아니라 진로 역량을 평가하는 지표다. 특히 대학은 과목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통해 학생이 수업 시간에 보인 경험이나 모습을 등급이나 성취도 등의 다른 기록과 함께 살피며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한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종합전형은 단순히 내신 등급뿐 아니라 이수 과목, 이수자 수, 평균과 표준편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며, 성취도
표@ 2025학년 서울 주요 대학 종합전형 평가 요소 및 비율(%)
의 추이와 발전 가능성을 함께 평가한다. 이는 학생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학업에 얼마나 노력했는 지, 그리고 학습 경험을 통해 어떤 발전을 이루었는 지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으로 이어진다. 등급도 원점수나 평균, 표준편차 등을 통해 고교 환경 속에서 학생의 위치를 파악한다u고 설명한다. 학생부 평가 항목의 축소로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다만 교과 성적에 창체나 세특을 통해 학업 태도, 탐구력 등을 함께 확인하며 학업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는지를 평가 한다는 점 또한 유념해야 한다.
종합전형은 단순히 성적뿐만 아니라 이수 과목, 이수자 수, 평균과 표준편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며, 성취도의 추이와 발전 가능성을 함께 평가한다. 이는 학생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학업에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리고 학습 경험을 통해 어떤 발전을 이루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으로 이어진다. 등급도 원점수나 평균, 표준편차 등을 통해 고교 환경 속에서 학생의 위치를 파악한다.
알고 가자! 학생부 교과 학습 발달 상황에 기재된 수치의 의미 1학년 교과 성적의 예시다. 교과목, 단위(학점), 원점수/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수강자 수, 석차등급이 기재돼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석차등급이 가장 의미 있게 보일 수 있지만, 대학은 각 항목을 유기적으로 해석한다. 실제 학생부에는 등급을 산출하는 일반선택 과목과 성취도만 산출하는 진로선택 과목을 구분해서 기록한다.
학기교과과목단(학위점 수)과목 평원균점(표수준/ 편차)(수성강취자도 수)석차등급성취도별 분포 비율비고
과목별 석차등급 지필평가h수행평가의 비율을 반영한 환산 점수의 합계로 석차를 내 등급을 산출한다. 석차 누적 비율을 기준으로, 1등급은 4% 이하, 2등급은 4% 초과_11% 이하, 3등급은 11% 초과_23% 이하, 4등급은 23% 초과_40% 이하 등으로 표기한다. 수강자 수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선택 과목의 비중이 커졌다. 고1 때는 대부분 공통 과목을 배우지만 고2_3 학년 때는 선택 과목의 비중이 높아 져 과목별 수강자 수의 차이가 큰 편이다. 원점수/과목 평균 100점을 만점으로 해서 받은 점수와 과목별 평균이 다. 과목별로 수행평가와 지필평가의 비율에 따라 원점수와 과목 평균 차이가 클 수 있다.
표준편차 r평균s으로부터 얼마나 퍼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표준편차를 통해 r해당 고교의 학생 간 수준의 차이s를 유추할 수 있다. 표준편차가 크다면 상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 간의 원점수 차이가 크다는 의미이고, 표준편차가 작다면 그 반대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단위 수(학점) 해당 과목의 일주일 수업 시간을 의미한다. 현재 고 3은 단위 수, 고등 1_2학년은 학점으로 표시된다. 주요 과목일수록 단위 수가 많다. 따라서 같은 등급이어도 단위 수가 많은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얻으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성취도 일반선택 과목 성적은 9등급으로 산출하지만, 성취도도 함께 나온다. 이 과목군의 성취도는 5단계로 평가한다. 성취율 90% 이상이 , 80% 이상_90% 미만이 #, 70% 이상_80% 미만이 $, 60% 이상_70% 미만이 %, 60% 미만이 &다.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 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정할 수 있다. 단, 진로선택 과목, <과 학탐구실험>과 체육h예술 교과(군)의 일반선택 과목 등은 3단계 성취도로 평가한다. 80% 이상_100% 미만 , 60% 이상_80% 미만 #, 60% 미만은 $로 기재된다. 참고로 진로선택 과목은 등급과 표준편차 없이 3단계 성취도와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기재한다.평균 원점수,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대학이 종합전형에서 등급뿐 아니라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 수치는 학생이 속한 고교의 성향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종합전형은 학생의 교육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서류 평가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성적이 우수한 집단이 모인 고교일수록 평균과 원점수가 높고 표준편차는 상대적으로 낮다. 보통 특목고와 자사고, 학업 역량이 높은 고교는 표준편차가 10 미만이거나 10 초반, 평범한 일반고에서는 높게는 21_26 정도로 나타난다. 표준편차는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표준편차가 낮다는 건 전체 학생들의 성적이 차이가 크지 않음을 의미한다. 보통 일반고는 상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 표준편차가 큰 편으로 알려졌다. 강 책임입학사정관은 t석차등급은 상대평가의 결과기 때문에 집단 내 상대적 위치를 살피기 좋은 수치다. 반면 표준편차는 학교 수준을 파악하기 좋은 지표였다. 예전에는 고교 유형에 따라 평균, 원점수, 표준편차 등의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면 최근에는 고교 유형과 무관하게 원점수나 평균은 높고, 표준편차는 낮아지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따라서 학업 역량과 관련된 숫자들은 다른 기록들과 함께 유기적으로 들여다본다u고 전한다. 학생부 여러 기록의 연결점 중요 동국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은 t전반적으로 원점수와 평균이 높아졌다고 해서 종합전형에서 학생부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거나 영향력이 낮아진 건 아니다. 다만, 원점수나 평균, 표준편차를
볼 때 다른 기록과의 관계를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것은 사실이다. 이수자 수에 따라 등급이, 과목 난도나 특성에 따라 등급이나 원점수, 평균 등이 차이 가 있음을 고려해서 평가한다. 위촉 사정관들에게 도 등급이나 원점수 등을 단편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당부한다u고 설명한다. 고교 블라인드로 대학은 해당 고교의 수행평가와 지필평가의 비율을 알 수 없지만, 수행평가의 비율이 큰 과목일수록 원점수나 평균이 높은 건 사실이다. 다만, 내실 있는 수행평가가 이뤄진다면 종합전형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형식적인 수행평가는 원점수와 평균을 높이는 효과는 있더라도 대입 서류 평가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지긴 어렵다. 숫자로 보여주는 기록이 우수해 세특이나 다른 기록에서 그 영향을 뒷받침해줄 만한 근거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강 책임입학사정관도 t수행평가의 비율이 높거나 시험 난도가 낮아 변별력이 없어도 원점수와 평균이 높다. 높은 원점수가 좋은 인상을 주는 건 맞다. 다만, 등급에 비해 원점수에 눈에 띄게 높다면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평균 학업 역량이 높은 고교의 지원자가 등급은 낮아도 원점수가 높아 의미 있었던 이유는 세특이나 다른 기록에서 학업 역량을 설명할 수 있었기 때문u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원점수는 지필평가 성적뿐 아니라 수행평가나 수업 시간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점수이므로 서류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임은 분명하다. 석차등급과는 별도로 원점수가 높다는 건 그만큼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해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고1부터는 학생부에는 표준편차가 기재되지 않는다. 원점수는 현재보다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높은 원점수와 등급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얘기다.
EDUCATION
#대입 #실기전형 #학습 고교에서 시작한 더블베이스치열한 연습으로 대입 넘었죠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실기전형 ⑧
이채현 서울대 관현악과 더블베이스전공 2학년(서울 대원여고)
고교 첫 진로 상담이 인생의 항로를 바꿨다. 국악 전공으로 음악중점학교인 서울 대원여고에 입학한 채현씨는 학기초 국악이 내 길이 아니라는 회의감에 진로 상담을 요청했다. 40년 차 베테랑 음악 교사는 채현씨에게 더블베이스를 권했고, 더블베이스 소리를 처음 듣는 순간 매력적인 선율과 깊은 울림에 마음을 뺏겼다. 일사천리로 전공을 바꿨지만,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내는 건 쉽지 않았다. 매일 5분씩 연습량을 늘려 막판에는 하루 12시간씩 연습에 매달렸다. 피나는 노력은 합격의 기쁨으로 돌아왔다. 수시전형으로 서울대 관현악과에 입학한 채현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2. 수시 실기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처음에는 연세대 음대가 목표였어요. 연세대는 정시로 신입생을 뽑기 때문에 초반에는 내신보다 수능 공부에 더 신경 썼어요. 시험 기간에도 1시간씩 수능 문제집을 풀었죠. (웃음) 실기 실력이 늘면서 수시로만 뽑는 서울대 관현악과도 눈에 들어왔어요. 결국 내신 공부에 수능 준비에 실기 연습까지, 바쁜 학창 시절을 보냈죠. 서울대는 1단계에서 실기 100%로 모집 인원의 2.5 배수를 뽑아요. 말이 2.5배지 3명을 모집하니 사실상 실기로 7명 안에 들어가야 해요. 2단계에서는 서류 평가 60%에 실기 40%를 보죠. 서울대를 희망한다면 수학과 과학, 예체능 성적까지 두루 신경 쓰는
게 좋아요. 전 과목이 평가 대상이거든요.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도 중요해요. 고교 시절 반장을 두 번 맡았는데, 힘들긴 해도 맡길 잘한 것 같아요. 결국엔 실기가 합격을 좌우하지만요. 2. 실기 실력을 어떻게 쌓았나 학교의 도움이 컸어요. 모교인 대원여고는 음악중점학교라 연습실이 잘 갖춰져 있고 전공 실기 수업도 다양해요. 전공 커리큘럼도 예술고와 비슷한 수준이고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전문 강사의 레슨도 큰 도움이 됐어요. 오케스트라 활동과 정기연주회 경험도 빼놓을 수 없죠. 더블베이스는 연습량이 많을수록 실력이 빨리 향상
실기 대비 전략
TIP
t기본기와 표현력 두루 챙겨야u
악보 분석 더블베이스는 현악기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낮은 음을 내는 악기다. 오케스트라에서 더블베이스는 풍성한 울림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전체 음향의 기초를 다진다. 리듬도 중요하다. 메트로놈과 함께 연습하면서 정확하게 음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음정을 정확하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스케일 연습이 필수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소리가 날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해야 한다. 기본기를 챙겼다면 이젠 깊이 있는 곡 해석과 테크닉, 표현력에 집중해야 한다.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연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t작은 성공의 경험 쌓이면 자신감 ↑u
목표 설정악기 연습을 하기 전에 매일 작은 목표를 정해 차례차례 지켜나가면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준비 과정 하나하나가 작은 성공의 경험이 되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 자신감과 효능감이 올라간다. 불가능해 보이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하루에 5분씩 연습시간을 늘리겠다는 작은 다짐 하나면 충분하다. 5분이 쌓여 1시간이 되고, 꾸준한 연습으로 쌓인 체력은 힘든 입시를 버티는 막강한 무기가 된다. 지역 오케스트라나 연주회에 참여해 공연 경험을 쌓는 것도 음악적 성장에 도움이 된다.되는 악기예요. 꾸준한 연습만이 살길이죠. 연습실 벽에 동기부여가 될 만한 사진을 붙여서 목표를 다지는 것도 좋아요. 희망하는 대학과 부모님, 소중한 친구들의 사진을 붙였는데, 연습하다 고개를 들면 눈이 마주쳐 마음을 다잡는 데 도움이 됐어요. 매일 마지막까지 남아 연습실 불을 끄고 나갔죠. 뿌듯했어요.
2. 학교 공부는 어떻게 했나 학교 수업에 충실했던 게 내신 공부 비법인 것 같아 요. 프린트와 부교재를 잘 챙겨 시험 기간에 꼼꼼히 보는 건 필수고요. 가끔 정시 준비를 핑계로 내신을 포기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저만 해도 수능을 준비했지만 결국 수시로 대학을 갔잖아요. 악기 연습이 1순위라 해도 시간을 잘 쪼개면 공부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요. 스터디 플래너에 계획을 세우고 앱 r열품타s로 시간을 재 과목별 학습량을 체크했어요. 고1 때 중요한 건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는 거예요. 시간을 배분하는 요령을 익히는 시기죠. 더블베이스가 워낙 큰 악기다 보니 연습실에 악기를 두고 다녔어요. 집까지 1시간 정도 걸렸는데, 그 시간에 과목별 주요 개념을 정리하고 단어를 외웠죠. 단, 내신 기간에도 악기 연습을 빼먹지는 않았어요. 손의 감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2.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다면 수능이 끝나면 곧 2차 실기 평가가 시작됩니다. 불안한 마음에 자신감을 잃는 수험생도 많은데 부정적인 감정은 결국 부담감을 키우게 되죠. r잘할 수 있다s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를 시작하길 바랍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잖아요. 또 실전에서 제 실력을 100% 발휘하려면 컨디션 관리가 중요해요. 연습도 좋지만 시험 직전에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노력한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DUCATION
#전공 #학과 #전공@메타버스 물속 작은 생명체에게 의사가 필요할 때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수산생명의학과살아 있는 생명에는 필연적으로 질병이 뒤따른다. 수산생물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의 질병과 치료, 수산 양식 산업을 다루는 수산생명의학은 최근 반려동물 산업이 발전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 급격히 변하는 해양 생태계 또한 수산생명의학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양식 수산생물 질병의 진료h예방에 초점을 맞췄던 연구 분야는 양서류, 자라류, 고래류까지 확대되는 중이다. 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도움말 김광일 교수(국립부경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학과장)자료 해양수산부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마다 다양한 어종을 포획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 덕분에 그동안 우리네 식탁은 풍성했다. 하지만 급격한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해양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일었다. 동해안에서 잘 잡히던 오징어는 어획량이 줄어 금값이 됐고, 해수욕장에서 해파리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도 잦아졌다.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해양 생태계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자연스럽게 수산생명의학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산생물이란 어패류, 갑각류, 해조류, 양서류, 자라류, 고래류를 모두 포함한다. 국립부경대 수산생명의학과 김광일 교수는 t말 그대로 물에 사는 대부분의 생명체를 다루는 학문이 다. 그중 수산생명의학과는 수산생물 의학 분야를 다루며 이들의 질병 원인을 탐구하고 예방, 치료, 진단 등을 연구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수산생물의 의
사가 되기 위한 공부인 셈이다u라고 설명했다. 수산생명의학은 비록 이름은 낯설어도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학문이다. 김 교수는 t기본적으로 수산생물의 질병 진료h예방에 관한 학문을 다루며,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닥칠 때나 적조, 이상 수온, 어패류 폐사의 원인을 찾을 때도 수산생명의학과가 활약한다. 최근엔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하면서 수산생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 과정에서도 전공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등 국민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그간 양식하는 수산물에 연구가 집중됐다면 최근 반려동물 산업이 커지면서 관상용 수산생물을 다루는 수산생물의학과도 함께 성장하는 중이다u 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수산생명의학과를 개설한 국립부경대는 크게 기초 의학, 임상 의학, 수산 질병 법규로 나
누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기초 의학 분야에서는 수산생물 양식법, 구조와 기능, 질병 발생 인자, 수산생물용 의약품, 공중 보건 지식을 가르친다. 임상 의학 분야에서는 질병 예방, 진단 및 진찰 지식을 다룬다. 각종 수산업 법규와 제도에 대한 사회h자연과학 배경과 합법적인 어업 활동을 위한 수산 질병 법규는 국가 기관에서 일할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커리큘럼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국립부경대에서는 r데이터 사이언스 개론s과 r인공지능 입문s을 각각 3, 4학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시대 흐름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수산생물에 관한 r의학s을 다루는 만큼 수업 시간에 배운 이론을 실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실습 과목도 빼놓을 수 없다. 국립부경대는 전체 전공 40과목 중 실습을 포함한 과목이 무려 27과목이다. 학생의 임상 능력 강화를 위해 하계 및 동계 방학 때 수산질병관리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현장 실습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참여하는 학생의 열의도 뜨겁다.
국민 식생활과 밀접해 공직 진출 활발
수산생명의학과 학사를 졸업하면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의거한 수산질병관리사 면허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수산질병관리사는 r수산생물질병관리법s에 따라 수산생물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전문가로, 양식업의 발달과 더불어 수산생물의 질병 관리 및 예방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4년부터 도입된 국가 전문 자격증이다. 국가 기관 등 공직 채용의 자격 조건인 경우가 많아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수산생명의학과 학사 졸업은 필수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생물의 질병을 진단 및 관리하고 치료h예방하는 전문가다. 현장에서는 수산생물의 질병 관리와 진단, 사체 검안, 의약품 사용, 검역(주로 양식어, 수입 활어, 관상용 생물 등) 관리 등을 담당한다. 그래도 수산질병관리사의 업무가 낯설게 느껴진다 면 아쿠아리움을 떠올려보자. 아쿠아리움에는 법적으로 수산질병관리사가 상주해야 하며 수족관의 수산생물을 관리하는 아쿠아리스트는 주로 전시 업무를 담당한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아쿠아리움의 전체 시스템 관리부터 근무지의 종사자 교육까지 맡는 다. 업무상 관람객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일하기 때문에 대중에게 낯설지만 해당 시설에서는 없어서 는 안 되는 필수 인력이다. 수산생명의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은 양식업이나 어업 등 국민의 식생활 및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졸업생의 공직 진출이 활발한 편이다. 국립
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해양수산부 산하의 국가 기관 및 각 시h도 수산직 공무원으로도 진출할 수 있고, 제약 회사나 연구소에 취업하거나 직접 수산질병관리원을 직접 개원할 수도 있다. 수산질병관리원은 반려동물이 자주 찾는 동물병원처럼 어촌에서 주로 양식 생물의 질병을 관리하는 곳이다. 과거 3개 학교에 설치됐던 수산생명의학과는 최근 10여 년간 약 10개 대학에 개설돼 인기를 증명한다. 자원 조사에 그쳤던 국가 연구도 고래 같은 해양 포유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산생물 연구로 폭을 넓히는 중이다. 하지만 수산질병관리사를 비롯해 수산생명의학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생물학이나 생명과학에 관심이 우선이다. 김 교수는 t수산생물에 관심이 많고 과학적인 사고로 탐구하며 현상 관찰을 좋아한다면 수산생명의학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u이라고 말했다.
김예진
국립부경대 수산생명의학과 3학년t<생명과학 h*Ⅱ> 깊게 배우는 r분자생물학s이 흥미진진u
2. 수산생명의학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등학생 때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게 공부했던 과목이 생명과학이었어요. 대학 진학 후에도 생물학을 계속해서 배우고 싶었고, 관련 학과를 알아보던 중 수산생명의학과를 알게 되었어요. 2. 수산생명의학과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나요 기본적으로 수산질병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요. 1, 2학년 때는 기초생물학의 기반을 쌓기 위해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그리고 생화학 등 미시적인 기초 학문을 배워요. 3, 4학년이 되면 바이러스학, 무척추동물질병학, 예방역학 등 실제 수산질병관리사로서 수행할 질병 예방, 진단, 치료 방법을 아우르며 실무를 배워요. 대부분의 전공 과목에서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2. 대학 수업 중 재미있었거나 유익했던 과목을 소개해주세요.
체계적인 실습이 진행되었던 r분자생물학s과 r미생물학s이 특히 유익했어요. r분자생물학s에서는 고등학교의 <생명과학*>을 더 깊게 배울 수 있었어요. 생물 내 분자 수준의 여러 기작(생물의 생리 작용을 일으키는 기본 원리)을 이해하고, 실습 시간에는 실험을 위해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클로닝(DMPOJOH) 1$3을 직접 수행해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r미생물학s은 수산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질병을 배우는 과목이었어요. 실습할 때 미지의 균에 감염된 넙치의 질병을 진단해보고,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생화학 동정까지 수행하며 수산질병관리사의 실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2. 졸업 후에는 어떤 진로를 생각하나요 입학 전부터 수산 연구직 공무원이 되고 싶었어요. 대학원 진학을 위해 학부 연구생으로서 석h박사 선배의 실험을 어깨 너머로 배우고 있습니다. 수산생물의 질병 진단법을 연구 및 개발하고 공무원으로서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 2. 수산생명의학과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에 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산생명의학과는 어떤 과목보다 생명과학이 가장 중요하기에 대학에 와서 배울 전공 과목의 기초를 쌓는다고 생각하고 고등 생물학을 잘 익혀두길 바라요. 영어로 된 원서와 논문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은 대학 생활을 수월하게 해주는 힘이 되기 때문에 영어 독해 공부 또한 소홀히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장수영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총무국장
t대학 실습 과목, 수산질병관리사 실무에 큰 도움u
2. 지금 하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전국 양식 어업인 및 수산생물 집합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산생물의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수산생물질병관리법의 홍보와 수산생물 위생 및 공중 보건, 수산생물의 검역과 방역, 수산용 의약품 및 전자 처방 시스템 등을 위한 교육도 담당합니다. 또한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해 국내 양식 어류 및 어획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도 맡고 있어요. 양식장 수산생물의 질병 컨설팅, 해외에서 국내로 질병을 유입 시킬수 있는 수산생물의 수입을 막기 위해 수산물 검역 지정 장소에서 임상 검사를 실시하는 검역 관리인 역할도 합니다.
2. 대학 수업이 현재 하는 일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는 수산질병관리사를 대표하는 단체로 대학의 모든 수업이 현재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됩니다. 대학에서 수산생물의 특성과 질병(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수산용 의약품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했는데 실제로 양식장에서 진료, 검사 등 사육 컨설팅을 할 때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2. 수산생명의학을 전공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생물 분야를 전공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선생님이 추천해준 학과가 바로 수산생명의 학과였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낯설었는데 평소 해산물을 좋아했고, 수산생물의 특성과 의학을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호기심에 선택했어요.2. 대학에서 기억에 남는 수업이 있나요 r어병 승선 실습s 과목을 공부할 때 배를 타고 일주일간 여수를 거쳐 제주까지 다녀왔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양식장과 수산질병관리원 등을 견학하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양식 현장에서 적용해볼 수 있었죠. 사육 환경, 질병 발생 현황 등 실제 양식장을 운영하는 현장을 접할 수 있었고,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원하여 수산생물을 진료h진단하고 수산용 의약품을 판매하는 선배의 노하우도 배울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2. 수산생명의학과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에 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수산생물 연구는 양식 어류 위주였지만 요즘 많은 사람이 반려어를 기르면서 관상어류 수산생물의 진단 치료와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한다면 여러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EDUCATION #독서
청소년을 위한 독서 가이드 r텍스트 힙s이 뜬다! 젊은 층 사이에서 독서를 트렌디한 문화로 여기는 추세다. 영상 매체가 대세인 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글을 읽고 공유하는 활동이 개성 있고 멋지게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r텍스트 힙(5FYU )JQ)s 현상에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더해지며 전국에 반가운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무슨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청소년을 위한 추천 도서 목록을 살펴보자. 문학부터 과학, 철학까지, 사고의 폭을 넓히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줄 다양한 책이 마련돼 있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도움말 변유미 사서(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h신미경 교사(인천 남인천여자중학교)h정봉숙 사서(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읽는 것=멋지다, 디지털 시대의 역설 언젠가부터 뉴스 곳곳에서 r텍스트 힙s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는 글자를 뜻하는 영단어 r텍스트s와 멋지다는 뜻의 r힙s을 합친 용어로, 책과 독서를 트렌디한 문화로 인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고리타분하고 지루하게 여겨지던 독서가 최근 젊은 층의 트렌드를 이끄는 r힙s한 행위로 변신한 것이다. 틱톡과 숏츠, 릴스로 대표되는 숏폼 영상 콘텐츠가 쏟아지는 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아날로그 감성으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종이책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남들에게 좋아하는 글귀를 공유하거나 책 사진을 올리는 등 독서 인증 릴레이가 놀이처럼 퍼져 가며, r텍스트 힙s이 젊은 층의 새로운 독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일각에서는 보여주기식 독서라는 비
판도 있지만, 독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 를 받고 있다. 한강 신드롬, 독서 r열풍s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촉발된 한강 열풍은 독서 문화 확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강 작가의 책은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일주일 동안 전국 서점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됐고, 공공도서관에서 도 닷새 만에 대출 건수가 805건에서 1만1천356건으로 14배나 뛰어올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에 따르면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한강 작가의 책은 1분당 평균 3권꼴로 대출됐고, 수상 다음날에는 대출 1 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한강 작가의 책이 차지했다.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세계 문학계에 r한강s이라는 두 글자를 새긴 <채식주의자>(1천382건)였다. 이어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 <소년이 온다>(1천178 건)와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 다>(1천152건)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강 책을 대출하지 못한 사람들이 다른 책으로 눈을 돌리면서 전체 도서 대출 건수도 늘었다. 한강 작가 가 언급하거나 읽었다고 알려진 책들 역시 주목을 받았다. 독서율을 보면 전체적으로 하락세이나 20대의 전자책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학생의 독서 지표도 코로나19 거리 두기 해제 이후 모든 매체에 걸쳐 고르게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 남인천여중 신미경 교사는 t중학생 시기는 독서 편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시기다. 학습량이 늘면서 독서가 우선순위에서 밀리지만, 학업에 필요한 문해력을 키우고 세상을 보는 사고의 폭을 넓히려면 독서가 꼭 필요하다. 학교 현장에서도 교과 시간에 책 읽는 시간을 보장하고, 한 학기 책 한 권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독서를 지도 한다u고 설명한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 도서 올가을엔 이 책 어때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책의 세계에 풍덩 빠지고 싶지만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한 r사서 추천 도서s 목록을 참고해보자. 청소년 담당 사서들이 신간 도서 중에서 청소년의 발달 단계와 시의성 있는 이슈 등을 꼼꼼하게 고려해 작성한 알짜배기 목록이다(표 1).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정봉숙 사서는 t책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실생활의 문제 해결 과정에 적용하는 능력은 독서를 통해 키울 수 있다. 우리가 선호하는 음식만 먹는다면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을 잃게 되는 것처럼 어릴 때부터 독서 편식을 하면 편향된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기 두뇌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하고 폭넓게 책을 읽는 것이 좋다u고 조언했다.
사서sT 1*$,
<율의 시선> 지은이 김민서 펴낸곳 창비
책 소개 자신을 구하려던 아빠가 사람들의 냉담한 시선 속에 사고로 돌아가신 이후 타인과의 눈 맞춤을 어려워하며 관계 맺기에 서툰 중학생 r안율s의 이야기다. 진심 어린 교류를 이해하지 못하며 강약약강의 처세술로 친구들과도 피상적인 관계만을 유지하던 율은 어느 날 독특한 아이 r이도해s를 만나게 된다. 처음으로 타인의 마음을 궁금해하고 r진짜 친구s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율이다. 소설은 율의 시선을 따라가며 천천히 변하는 성장 과정에 공감하고 그를 응원하게 한다. 자신의 상처에만 매몰되어 타인의 불행에서 눈을 돌리고, 최선을 다해 무감각을 학습해왔던 율은 누구에게도 r지구는 너무 힘든 곳s이 되지 않기를 기원하는 아이로 성장한다. 추천의 말 또래 집단이 규정하는 정상과 비정상, 평범함과 특별함, 인기인과 왕따 등 극명한 이분법이 존재하는 교실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청소년들은 공감하며 읽을 것이다. 성장의 아픔과 울림, 인물의 비밀과 반전이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며 독자를 유끌미어 사당서긴(국다립어. 연린이대청의소년 손도길서관을) 내밀며 함께 나아가기를 스스로 선택할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변
표 1@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 사서 추천 도서(2024)
표 2@ 공공도서관 청소년 인기 대출 도서 상위 11권
가장 이상적인 독서는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읽고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관심이 가는 짧은 분량의 책으로 가볍게 시작해도 좋다.
또래 친구들이 꼽은 인기 도서 목록도 참고할 만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가 뜻밖의 ‛취향 저격s을 당할 수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공공도서관에 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였다. 풋풋하고 말랑말랑한 청춘 이야기가 또래 집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소년 문학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인 이꽃님의 책은 무려 3권이나 순위에 올랐다. 4' 장르를 넘어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도약한 김초엽의 디스토피아 소설 <지구 끝의 온실>도 청소년의 사랑을 받았다.
독서의 즐거움 느끼려면
수준에 맞는 책 골라 부담 없이 가장 이상적인 독서는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읽고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관심이 가는 짧은 분량의 책으로 가볍게 시작해도 좋다. 글을 읽는 힘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조금 더 두꺼운 책이나 어려운 책도 소화할 수 있다. 신 교사는 t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독서 동아리에 가입해 의견을 나누는 것도 독서 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책 한 권을 다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면서 점차 독서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u고 조언한다.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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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신들의 /&8진(로쾌)담나만의 속도로 여전히 진로 탐색 중
김도현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64
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⑧미술 계열 수시 면접 고사의 특징과 대비 전략 2@제시문 기반 면접
김동욱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4의로쾌
네 번째 칼럼@나의 대학 생활과 진로
나만의 속도로 여전히 진로 탐색 중
글 김도현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2학년EPIZVO3TF!OBWFS.DPN입대 후 다시 수능을 보고 조금 늦은 나이에 한국교원대에 입학했다. 나에게 맞는 길을 찾기 위해 많은 방황을 거쳤고 수없이 고민했다. 여러 시도 끝에 어렴풋이 r나s에 대해 알게 되었고 현재는 대학 생활에 만족한다. 과거의 나처럼 방황하고 고민 중인 후배에게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다채로운 초등교육과 수업, 흥미진진한 대외 활동
20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했지만 1학년 때는 코로나19로 학교에 몇 번 가보지 못했다. 온라인 강의를 듣고, 1$방에서 게임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곤 했다. 입대 후에야 비로소 사회에서의 시간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의 전공 공부는 매우 다채롭다. 모든 과목을 가르쳐야 하기에 여러 분야를 배운다. 실기 과목인 체육, 음악, 미술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데 중학교 이후로 피아노를 쳐본 적이 없기에 피아노를 연주해야 하는 음악 과목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체육 실기는 평소 운동을 좋아했던 덕분에 무리 없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다. 반면 미술은 너무 재능이 없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교원대는 복수전공이 자유롭다. 나는 역사를좋아하고 역사 교원 자격증이 있다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역사교육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다. 역사교육과에서는 고등학교 때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배우고 한자로 된 사료를 해석하며 사료의 진위를 판별하는 법을 배운다. 전역 후 처음 참여한 대외 활동은 연합 교육 봉사 동아리였다. 구로교육복지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2 시간씩 교육 봉사를 했는데 4개월 동안 고3 학생의 영어 공부를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학생의 영어 성적이 많이 올랐다. 봉사가 끝나면 다양한 전공의 학우와 교류하며 대학 생활의 낭만을 즐겼다. 당시 같이 활동했던 친구와는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또 다른 대외 활동이었던 삼성 드림 클래스는 멘토링 프로그램이었다. 온라인으로 중학생 멘티 10명을 맡아 진로 탐색 활동과 학습을 도왔다. 방학에는 2주간 캠프를 진행하며 인솔자 역할도 맡았다. 이
올해 여름방학에 2주간 삼성 드림 클래스의 진행을 도왔다. 몸은
고3 학생의 영어 공부를 도왔던 연합
교육 봉사 동아리 활동.프로그램은 학기중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년간 프로그램을 마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대학생에게 인기가 많다. 나는 지난해 12월에 멘토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가끔 멘티가 연락을 안 받을 때는 속상하지만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이 많아 보람을 느낀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때로는 부담스럽지만 학생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면 뿌듯하다.
최근에는 충북 청소년 국제 교류 단원으로 선정되어 중국 헤이룽장성에 다녀왔다.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헤이룽장성은 과거 고구려와 발해가 있었던 우리 선조의 땅이다. 중국의 광대한 땅을 누비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헤이룽장성의 중심부인 하얼빈에서는 하얼빈사범대 학생과 만났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방문했는데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의 시신을 아직까지도 찾지 못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대학은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곳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에 입학할 때 선생님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는 없었다. 적성에 맞지만 내가 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진로 를 바꿀 생각이다. 초등 교원 자격증이 있으면 기간제 교사로 일하거나 초등 임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요즘은 정식으로 교사의 길을 걷기 전에 다양한 활
국제 교류 단원으로 선정돼 중국 헤이룽장성에 다녀왔다. 4박 5일
동을 시도해보고 있다. 시사에 관심이 많아 아나운서나 기자도 염두에 두고 있고, 팟캐스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문 방송인도 되고 싶다. 만약 3학년까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한다면 초등 임용 시험에 도전할 생각이다.
그동안 대학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삶이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교사로 일하다가 한의대에 다시 입학하거나 인턴과 과외를 병행하면서 꿈을 찾는 사람도 있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만 있었다면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시야도 넓어졌다. 동기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혹시 남보다 뒤처진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나만 의 속도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오늘도 길을 찾아가 는 중이다.COLUMN
#칼럼 #대입 #학습 #미대@입시월김간동 욱미 교대사 입의시 스케치8
미술 계열 수시 면접 고사의 특징과 대비 전략 2 @ 제시문 기반 면접
글 김동욱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입시 지도를 병행한다. 교육학 박사(미술교육)로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에서 활동하며 자료집 집필, 컨설팅, 교사 연수, 입시 설명회 등을 진행이하루고는 있 밑다바. 학탕생이들 되이겠 공다교는육 목에표서가 미 있술다대. 학 진학의 꿈을
제시문 기반 면접은 대학에서 출제한 제시문을 읽고 구술로 답하는 면접이다. 10분 내외로 제시된 문제에 대한 지원자의 분석 및 추론 능력, 생각과 가치관, 기초적인 조형 능력 등을 개별 평가한다. 미술 계열은 홍익대와 세종대, 연세대 등 일부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홍익대와 세종대는 미술 관련 제시문과 드로잉이 포함된다. 연세대는 인문/사회 관련 제시문으로 실시한다. 면접 대기실에서 제시문과 문항에 대한 답안 구상 또는 드로잉을 하며, 이를 면접관 앞에서 구술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출제 문항, 그리고 자신의 드로잉에 대해 문제를 어떻
게 해석해 표현했는지 발표하며, 이에 대해 면접관이 질문하거나 반문하는 등 꼼꼼히 평가하므로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제시문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이후 서류(미술 활동 보고서, 학생부)에 근거한 개별 질의응답이 간략하게 진행된다.
면접 준비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년도 기출문제와 해설을 통해 출제 의도와 답변 요령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답변을 글로 정리해 말해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고사 당일 준비 시간이 길지 않으므로 자신의 생각을 핵심 키워드 위주로 메모하며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답변할 때는 두괄식으로 요미술 계열 입시는 비실기전형 확대 및 디자인 수요 증대로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반 모집 단위에 비해 입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교육에서 손꼽히는 미대 입시 전문가인 서울사대부고 김동욱 교사가 매월 첫 번째 <내일교육>에 미대 입시 정보를 안내합니다. 미술 계열 진학을 꿈꾼다면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지를 먼저 말한 다음, 그에 대한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좋다. 미술 관련 제시문과 드로잉이 포함되는 홍익대와 세종대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출제 경향과 대비 방법을 알아본다.
$)&$, 10*/5 ① 홍익대, 작품 해석과 드로잉 소양 길러야현대미술이나 디자인의 표현 의도를 비교 분석하는 문항과 제시된 작품 또는 단어를 활용해 드로잉하는 문항, 총 두 문항이 출제된다. 서울, 세종캠퍼스 모두 같은 방식이며, 문항은 캠퍼스별로 다르다. r표 1, 2s는 전년도 서울캠퍼스 미술우수자전형 면접 기출문제다.아래 r표 1s의 1번 문항은 세 작품의 표현 방법을 비교하고, 작가의 의도를 유추해 설명하는 것이 다. 홍익대에서 공개한 이 작품의 출제 의도는 이미지 해석 능력과 관찰 능력 평가, 작품에 대한 이론적h역사적 배경지식 평가이며, 평가 기준은 ① 조형적 요소에 대한 해석 능력 평가 ② 관찰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비교h분석하는 능력 평가 ③ 논리적 사고력과 종합적 분석 능력 평가다.
표 1@ 2024 홍익대(서울) 미술우수자전형 면접 기출문제(문항 1)
작가와 작품을 몰라도 당황하지 말고 관찰하며 논리를 만들면 된다. 작품 간의 대략적인 특징과 공통점이 발견되면 그에 근거해 작품의 조형 요소를 해석하고 비교h분석하며, 논리적이고 종합적으로 설명하자. 단 그 설명에 자신만의 주관과 논리가 있어야 한다. 모범 답안은 다음과 같다. 다만 작품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하나의 예시로만 참고하자.
제시된 작품은 모두 재활용 재료를 활용했고, 재료의 물성을 적극 활용해 인간의 욕망을 표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는 폐자동차를, (나)는 캔 뚜껑을, (다)는 폐타이어를 활용해 만들었다. (가)는 프랑스 작가 아르망의 <장기주차장>이라는 작품으로 실제 사물을 활용해 현실을 재현하는 누보레알리즘의 대표작이다. 작가는 자동차와 콘트리트를 이용해 현대문명의 기념비 같은 거대한 탑을 만들었다. 콘크리트에 갇혀 있는 자동차는 마치 지층 사이 남겨진 화석처럼 보이며, 현대 기계문명 속 인간의 과시 욕구를 보여준다. (나)는 캔 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으로, 금속재료를 정밀 가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확보했다. 명품 가방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을 저렴한 재료로 승화시키며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다)는 폐타이어를 잘라 소의 형상을 만들면서 타이어처럼 질긴 소의 근육과 힘줄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마치 박제된 동물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소유할 수 없는 생물조차도 박제해 소유하고 전시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작가와 작품을 몰라도 당황하지 말고 관찰하며 논리를 만들면 된다.
r표 2s의 2번 문항은 제시 작품의 발상과 표현법을 적용해 r겨울s을 상상해 그리는 것이다. 제시 작품의 표현 방식 분석, 그에 바탕한 창의적 발상, 아이디어의 시각적 표현력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평가 기준은 ① 창의적 발상 ② 시각적 문해력이다. 1번 문항과 마찬가지로 작품의 표현 방식을 분석하는 데서 시작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발상하고 표현한다. 제시된 작품은 각각 봄, 여름, 가을을 상징하는 꽃과 과일 등의 형상을 결합해 사람 얼굴을 형상화했다. 그러므로 겨울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이용해 사람 얼
표 2@ 2024 홍익대(서울) 미술우수자전형 면접 기출문제(문항2)
그림 1@ 아르침볼도 <겨울>
그림 2@ 홍익대 디자인학부 합격
사진 ⓒ대치스터디앤아트미술학원
굴 등의 형태를 표현하면 된다. 제시된 그림과 연관성을 갖되 색다르게 그리는 것이 창의적 발상 면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r그림 1s 은 실제 아르침볼도의 <겨울>이며, r그림 2s는 이 문항에 대한 합격 재현작이다. 1, 2번 문항에 대한 답변 준비와 드로잉(4 용지) 에 35분이 주어진다. 전년도까지 24분이었으나 올해부터 시간이 늘어났다. 그렇다 하더라도 미술사적 지식과 현대미술(디자인)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답하기 어렵고, 작품 분석과 발상, 드로잉 능력이 부족하다면 제한 시간 안에 해내기가 굉장히 어렵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현대미술과 디자인을 폭넓게 공부하며 이론적 소양을 쌓고, 작품의 특징을 비교h분석하며 관련 주제의 드로
잉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작품 해석과 자신의 표현 의도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말하기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 단기간에 키우기 어려운 역량이므로 1학년 때부터 긴 호흡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홍익대 면접고사는 2단계에서 60%의 배점이 주어져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달리 말해 1단계 서류(학생부, 미술 활동 보고서)에 부족함이 있더라도 면접에서 뒤집기가 가능하다. 특히 일반고 학생에게 기회가 됨을 인지하고 열심히 준비하자. $)&$, 10*/5 ② 세종대, 융합적 사고력이 필수
제시문에 대한 드로잉 기반 구술 면접을 진행한다. 창의소프트학부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과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예체능대학이 아닌 인공지능융합대학에 속하기에 인문h자연h예술을 넘표 3@ 2024학년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면접(오전) 기출문제
<제시문>입법권, 행정권, 사법권을 분리해 상호 견제하게 함으로써 권력 남용을 막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장치를 r권력 분립s이라고 한다.<문제>제시문에서 설명한 r권력 분립s을 독창적으로 해석, r공간감s을 사물 또는 소재에 대입해 연상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표현(그림, 도형, 기호, 글 등을 혼합)해 그 자료를 참조해 면접 시 구술 발표하시오.*주의 사항: 제시된 개념과 단어 및 사물을 하나로 융합하거나 동일한 맥락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주제를 설명할 것.나드는 융합적 사고력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의 면접 문항은 인문, 자연 현상 등의 개념을 미술에 적용h표현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전년도에는 r권력 분립s이라는 개념과 r공간감s이라는 조형 원리의 연결성을 찾아 새로 운 개념이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표 3).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저출산h 고령화 문제에 관한 제시문이 나오고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시나리오, 또는 스토리보드로 표현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세종대는 이 문항의 채점 기준으로 ① 제시어의 해석 및 이해도 ② 주어진 복수의 제시어를 결합한 연관성 도출 능력 ③ 연관성의 논리성, 표현 주제의 창의적 해석 능력, 아이디어(스토리)의 참신성 ④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효과적 표현과 전달력을 제시했다. 즉 제시어(삼권 분립)를 해석해 사물 또는 소재에 적용시키되, 복수의 제시어(입법권 행정권 사법권 공간감)를 다른 사물 또는 소재와 논리적으로 연관 짓고, 거기서 발전시킨 아이디어가 창의적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말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림 3@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합격 재현작
드로잉은 3 크기의 용지에 하며, 시간은 40분이 주어진다. 아이디어 표현 범위에 제한은 없지만 학부 특성상 제품이나 첨단 미디어 디자인 관련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것이 무난하다. 이 문항에 대한 세종대의 예시 답안에는 권력 분립이라는 의미를 무인 자동차 안전성 강화 시스템에 적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자동차, 도로, 보행자라는 3주체를 권력 분립에 비유하고, 이 세 가지 주체가 센서로 상호 소통하며 안전성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제안한 것이다. 전체 안전 시스템의 아이디어 시각화에서 2점 투시를 활용한 세 주체의 거리 간격 표현에 r공간감s이라는 개념을 적용했다. 이처럼 정답은 없으나 평가 기준(개념의 이해, 적용의 논리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명확한 전달력)을 모두 충족하고, 개념과 사고의 폭이 넓고 독창성이 돋보이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r그림 3s은 전년도 합격생 재현작이다. 새들의 쉼터를 주제로 한 간이 건축물로, 인간, 동물, 건축 간의 조화로운 공존(권력 분립)을 프라모델 형식의 r공간감s을 사용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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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r조건 없는 휴학s 허용한 교육부 t2025 의대 정원 논의는 불가u
정부가 2025학년 의대생 정원 재조정은 불가능하다고 재차 못박았다. 대신 의대생이 r개인적 사유s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 승인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대생의 내년 복귀와 여야의정협의체 등 의정 간 대화에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하지만 의료계를 중심으로 의정 갈등의 핵심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와 대화 참여에 관한 회의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의대 증원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대규모 유급h제적 사태는 피해
복귀 시 최대 7천500명 수업 r난제s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의대생 휴학 승인 여부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라고 밝혔다. 다만 교육부는 의대생의 휴학 자율 승인을 계기로 내년 의대생 정원도 재조정해달라는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t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u고 재차 못박았다. 교육계에서는 조건 없는 휴학 조치로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h제적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의대생들의 내년 복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전국 40개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h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t적법한 휴학계를 승인하는 것은 당연지사u라는 입장을 내놨다. 손정호 의대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t여지껏 휴학계를 막고 있었던 것은 교육부였음을 학생들은 잊지 않을 것u이라며 t그 외 변한 것은 없다u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 다른 의대 교수 단체도 교육부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의대생들이 복귀할 것으로 보는 의견은 많지 않다. 설령 의대생들이 돌아온다고 해도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올해 수업을 듣지 못한 의대생과 내년 증원된
대구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의사 가운이 남겨져 있다. ⓒ연합
의대생을 합한 1학년생 숫자는 최대 7천500명에 이른다. 학교로서는 이들을 교육해야 하는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 r반쪽s 여야의정협의회 불가피할 듯
의료계에서 요구해온 의대생 휴학 승인을 교육부에서 수용하면서 여야의정협의체 출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반쪽 출범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지난 10월 22일 대한의학회와 ,.$는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의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의 휴학 승인을 내걸었다. 교육부의 이번 조치로 r전제 조건s이 충족됐기 때문에 여야 의정협의체 관련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정작 의정 갈등의 핵심인 전공의들은 협의체 참여 에 부정적이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r내년도 증원 백지화s라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전공의들은 여야의정협의체가 정부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요식행위일 수 있다며 진정성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여기에 의대생들도 전공의와 뜻을 같이하고 있어 협의체 참여를 비롯해 정부와 대화에 당장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t전공의와 의대생 참여 없이는 참여할 수 없다u는 입장이라 r반쪽짜리 출범s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법정으로 간 r유출 논란s 연세대 논술
연세대 2025학년 수시 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의 공정성 훼손 여부를 놓고 대학과 수험생 측이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최근 수험생 18명이 학교를 상대로 낸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수험생 측 소송 대리인은 t다른 시험을 보지 않고 100% 논술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과 맞먹는 관리가 필요하다u며 t그 정도의 관리가 없었다면 공정성이 침해돼 효력이 정지돼야 한다u라고 주장했다. 이어 t감독관이 사전에 시험지를 배포했고 시험 시작 전 이에 노출된 여러 학생이 시험 문제 정보를 유출했다u며 t허술한 관리h감독으로 공정성이 침해당했기 때문에 재시험을 이행하는 결정을 내려달라u라고 덧붙였다.연세대는 시험 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될 정도의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소송 대리인은 t객관적인 자료에 비춰보면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시정됐다u며 t신청인의 주장처럼 만약 일부에게 유출되는 부정 행위가 있었다면 누구에 의해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해 조처하면 되는 문제u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시험을 봐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t재시험 실시 여부는 사립 교육기관인 연세대가 광범위한 재량으로 결정해야 할 사항u이라면서 t무엇보다 성실하게 규정을 지켜 자신의 실력대로 시험에 임해 합격 점수를 얻은 수험생이 재시험을 보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게 된다u라고 했다.양측은 시험지 배부 실수 사건과 관련해서도 회수 시간, 당시 관리h감독 상황 등 사실 관계에 대한 의견이 달랐다. 재판부는 t결과적으로 그날 있었던 타임라인에 대한 사실 관계 확정이 필요하다u라며 추가 소명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추가 자료 등을 받아 검토한 뒤 11월 15 일 이전에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능 시험일은 11월 14일이다.t잘못 기재한 학생부 고쳐달라u 행정심판 청구
따돌림 피해를 입은 자녀의 학생부 기록을 정정해달라며 학부모가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경기도교육청(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씨의 딸은 경기 지역 한 초등학교 4학년생이던 2022년,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며 담임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두 차례 상담을 받았다.상담 이후에도 따돌림이 이어지자 학교폭력대책심의 위원회(학폭위)가 열렸다. 학폭위는 지난해 3월 씨 딸에 대한 학교폭력 피해를 인정해 따돌림을 주도한 학생 2명을 징계 조치했다. 그러나 씨 딸의 4학년 학생부의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란에는 t친구들이 자기 말을 무시한다고 오해할 때가 종종 있음u이라고 기록됐다.씨는 t당시 담임 교사가 딸이 친구들을 오해하는 아이인 것처럼 판단해 학생부를 적었다. 교사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것은 이후 나온 학폭위 심의 결과가 말해준다u라며 학교에 학생부의 누가기록 공개를 요구했다. 누가기록은 학생 성장과 활동 과정 등을 수시로 관찰한 기록으로 학생부 작성의 토대가 되지만 학생부에 는 공개되지 않고 기록을 작성한 교사만 볼 수 있다. 학교는 누가기록에 씨의 딸 외에 다른 학생의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공개 불가를 결정했다. 또 학생부 정정을 요구하는 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 증거가 없다며 정정 불가 통보했다.
씨는 이달 10일 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에 학교의 학생부 정정 불가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씨는 t교사의 평가권은 인정하지만 이번 사안은 완료된 평가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을 통해 학생의 권리 구제를 요청하는 것으로 교권 위축과는 다른 성격u이라며 t딸은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학생부에 적힌 문제의 내용을 보고 담임교사가 자신을 오해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u라고 말했다.FWOECEUKSLY
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가톨릭대와 국립안동대, 문화예술 혁신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와 국립안동대가 문화예술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합심한다. 지난 25일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공연예술문화학과와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문화융합콘텐츠학과는 문화예술 혁신인재 양성 및 국제 공동 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국내외 문화예술 관련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진행, 인적h 물적 자원 교류, 산업h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각 대학 추진 공연h문화 행사 공유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이날 업무협약식 이후 첫 공동 주관 행사로 r2024년 예술융합주간 학술제s가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렸다. r중국 관객의 케이팝 온라인 공연에 대한 만족도와 아이돌에 대한 충성도가 온라인 공연의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s 등 심도 깊은 주제로 학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인설 가톨릭대 공연예술문화학과장은 t가톨릭대와 국립안동대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u이라며 t두 대학의 석h박사 과정생을 위한 실질적인 교환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 및 공동 학술 행사 개최 등의 구체적인 성과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u라고 말했다.한국조지메이슨대, 지난 10년간 성과와 향후 비전 발표
지난 30일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조슈아 박 신임 대표 취임과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1972 년 설립된 미국 최고 수준 연구중심대학(31) 인 조지메이슨대의 확장 캠퍼스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r모두가 다른 하나s를 슬로건으로 다양성과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6개 학사, 2개 석사 과정을 운영하며, 모든 학생은 4년 중 두 학기는 미국 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100% 영어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해외 유학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되며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서울시립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핵심 물질 분석 기술 개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장영준, 한문섭, 최은 집 교수 연구팀이 경희대 박용섭 교수와 함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물질을 신속하게 분석하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3차원 낸드플래시 메모리 소자에 서 실리콘 질화물이 전하 트랩층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작동 과정을 분석할 방법이 부족하다는 문제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고해상도의 타원분광법과 전자에 너지손실분광법을 통합한 새로운 분석법을 고안했다. 이 기술은 미래 반도체 소재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2025 봄학기 입학 모집 중!
조기 지원 마감일: 2024년 9월 15일1차 마감일: 2024년 12월 1일최종 마감일: 2025년 2월 1일($10,000/학기)(2024.7월 기준)조지메이추슨민대교 합(서격울생외 기고사 졸보업기)놓치지 마세요.
수학 최상놓치지위 마세권요.으로 향하는 티켓출발 : 목적지 : 클래스 :유투엠최상위프리미엄최목상적위지권 : 클래스 :프리미엄최상위권 티켓, 발급받아보세요!수학 최상위권으로 향하는 여정 힘드셨죠 유투엠에서 최상위권 티켓을 발급받으세요.질문h토론h발표 등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습 방식으로기존의 주입식 수업에서는 기를 수 없었던,수학적 사고력과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고 최상위권으로!유투엠에서 최상위권 가을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메타인지란 자신이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자기성찰 능력. 메타인지가 중요한 이유는 스스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아는 것은 더욱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고 모르는 것은 보완(재인지)하여 완전학습 단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위 1% 아이들의 공통점인 메타인지를 키우는 유일하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r말하기 학습법s입니다. 유투엠의 4가지 말하기 학습전략 영2024학재년도 학교·과학고 105명 합격 ] 2특024학목년도 고·전국자사고外 192명 합격 ▒ 교습비 ] 초등부 월2100분 35.5만 ] 중등부 월2310분 45만 ※ 교습비는 수업시간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참조)< 서울 > 강남세곡 / 강동고덕 / 강북 / 강서발산 / 강서염창 / 광진 / 광진영재센터 / 구로항동 / 금천독산 / 대치영재센터 / 동대문 / 동작대방 / 동작흑석 / 마포상암 / 보라매 / 서대문가재울 / 서초방배 / 성동 / 송파방이 / 송파잠실 / 영등포당산 / 은평녹번 / 은평녹번영재센터 / 종로평창 / 중계 / 중계영재센터 / 중랑 < 경기 > 경기광주오포 / 고양삼송 / 고양삼송(2관) / 고양지축 / 고양향동 / 고양향동(2관) / 고양화정 / 과천갈현 / 광명하안 / 구리갈매 / 구리수택 / 김포고촌 / 김포구래 / 김포운양 / 김포풍무 / 김포향산 / 남동탄 / 남양주다산 / 남양주별내 / 남양주별내(2관) / 남양주평내호평 / 동탄청계 / 미사 / 부천상동 / 부천옥길 / 부천중동 / 분당서현 / 분당미금 / 성남신흥 / 성남판교 / 수원광교 / 수원영통 / 수원정자 / 시흥목감 / 시흥배곧 / 시흥장현 / 안산고잔 / 안성공도 / 양주옥정 / 용인수지동천 / 위례 / 의정부고산 / 의정부민락 / 의정부호원 / 일산백마 / 일산식사 / 일산주엽 / 일산주엽영재센터 / 파주운정 / 평택고덕에듀타운 / 평택소사벌 / 포천송우 / 하남감일 / 하남신장 / 화성향남 < 인천 > 부평부개 / 부평산곡 / 송도국제 / 송도영재센터 / 인천구월 / 인천서창 / 인천영종공항 / 인천영종국제 / 인천원당 / 인천청라호수 < 강원 > 춘천석사퇴계 / 춘천우두 / 춘천후평 < 세종 > 세종새롬 / 세종소담 대/ 세구종시아지름 / 대/ 세구종시새지롬(2영관재) < 센울터산 < >대 울전산 우> 대정전혁노신은 < 경/ 대남전 > 둔마산산 호 < 계충 남/ 진 > 주아초산장둔 포/ 진 / 주아혁산신용 화/ 창/ 원아중산동탕 정< 광 / 주천 안> 불광당주 진/ 월천안 < 청전당남 /> 충광남양중서산마 // 홍목포성내남포악 << 충전북북 >> 청익산주금영천등 // 전청주주복완대산지 < 웰제 주/ 청 > 주제산주남아 라/ 청주산남(2관) < 부산 > 해운대좌동 < 대구 > 대구다사세천 / 대구다사죽곡 / 대구범어 / 대구성서 / 대구수성 /매드특매주 년립내별일교 니육4단 주 다간종 지 행 ! +구 의시기본독별 맞 춤을학형 단 교행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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