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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157 2024.10.23~10.29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Q&A

수능 성적만으로 해외 대학 진학, 가능한가요?

09

READER'S Q&A

전학생 성적 처리 기준을 알고 싶어요

11

PREVIEW

70

WEEKLY FOCUS

"수시 모집 시험 관리 부실 수능 준하는 관리·감독 필요?

WEEKLY THEME

무전공·복수전공 대세 시대

유사 학과로 우회하라

16

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6 서울여대 메타버스융합콘텐츠전공 이효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콘텐츠 제작자가 꿈이에요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게임 개발 베테랑이라고? 여기 컴 온!

34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물리 ②

<물리학Ⅰ> 물질과 전자기장

42

일상톡톡_ 레시피

추억 머금은 가을의 맛

69

GOODS & EVENT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2026정시 교과 평가 확대

‘3학년 2학기’ 중요성 커진다?!

50 선배들의 전형별_학생부 교과전형 ⑧

상위권 유지 비결은 시험 범위 3회독·3회 반복 풀이

52 지역 우수고 따라잡기_경북 풍산고

‘공교육의 힘’ 보여준 풍산고 “IB로 한 번 더 도약한다”

56 중학생을 위한 주제 탐구 활동 가이드_③ 보고서 작성법

주제 이탈 주의! ‘개요 쓰기’로 밑그림 그려라

REPORT & INTERVIEW

26

김한나의 이슈 콕콕_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약자를 보듬은 글, 이토록 강인한 한국 문학

38

PEOPLE_EBS 입시 대표 강사로 활약하는 한대부고 윤윤구 교사

대학 입시의 열쇠는 배우고, 탐구하고, 연결하기

COLUMN & COLUMN

62

2024 공신들의 NEW진(로쾌)담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서예지

대학, 끝나지 않은 여정

64

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 ⑦ 체육 계열 수시

주요 대학 톺아보기 Ⅱ _ 수도권 비실기 종합전형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황혜민 hyemin@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윤소영 yoonsy@naeil.com

김성미 grapin@naeil.com

김원묘 fasciner@naeil.com

김은진 likemer@naeil.com

박선영 hena20@naeil.com

이도연 ldy@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최수현 suhyun@naeil.com

우 린 linnyu@naeil.com

서상우 swseo@naeil.com

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대표번호 02-2287-2170

편집팀 02-2287-2177~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

이메일 naeiledu@naeil.co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4. 10. 23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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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및 독자 문의

02-329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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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는게 자독에

취재 윤 소영포터 리ZPOTZ!OBFJM.DPNP

t한 발 앞서 준비하는 입시의 동반자예요u

거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자녀 초6, 초2구독 기간 9개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했나요 4/4에 어떤 구독자가 올린 게시글을 봤어요. 마침 교육 정보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 호기심에 구독했죠. 처음엔 얇아 보여 부담 없이 구독을 시작했는데 기사의 밀도가 상당히 높아 꼼꼼히 읽기 벅찰 때도 있어요. (웃음)

<내일교육>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주세요.

기사를 읽으면서 최근 입시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어요. 제가 겪었던 입시와 너무 달라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거든요. 뉴스의 진위도 판단이 어렵고요. 9개월쯤 구독하니 이제 조금씩 알 것 같아요. 교육과정과 수능 출제의 변화도 익숙해졌고요. 학생부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어떤 책을 미리 읽어두면 도움이 되는지도 알 수 있어요. 초등학교 영재원에 다니는 큰아이는 수시 합격생

인터뷰를 관심 있게 읽어요. 특히 실험이나 연구 주제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유심히 보는데 얼마 전에는 r알약은 생수와 먹어야 한다s는 실험에 착안해 영재원 탐구 과제를 구상하기도 했어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고민이 있나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아이는 의약 혹은 공학 계열을 희망합니다. 그래서 영재학교나 과학고 등 특목고에 관심이 많아요. 하나 주변에 재학 중인 지인이 없다 보니 실제로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하는지 궁금해요. 또 어떤 계기로 진로를 정하고 어떻게 공부하는지, 주로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지도 알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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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달리 특색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수학h과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전국의 8개 영재학교와 20개 과학고에 매년 약 2천500명 입학하며 이는 전체 학생의 0.5%입니다. 극소수라 주변에서 흔히 만나기는 어렵지만 합격생 인터뷰나 교육과정 우수고 사례 등에 소개되니 앞으로 이어지는 기사도 눈여겨봐주세요.

본지 1081호 r다양해진 교육과정h어려워진 면접 2024 고교 선택 포인트s 기사 참조

본지 1135호 r특목h자사고부터 고교 길일라반잡고이까s 지기,사 기 숙참형조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고어3<와서관r가취3호약비00미2재##닿떻리E1#심울, 0학수적수효정 2우D지대게게으율생나시시분기4학WW 래U수@든부로 연 적않약했 합기>ee종 히e 시서e 자도학다C이격s고평uu장Occ 온a학I aB등다미될암릴 계입양Ft우한O품t참iMi래J.열여Do환. o레의 여거희학, 과nn 입PN학 이 고 NM학수 M자 했망 )란을 a 사인a같g예g선의생문학고 생정앞전진은a터a부zz 배 뷰과브,nnii각 공 둔에수ee지일했 이 을에 목은 이업상연다5을 로 미 도찾프속그 담 모던은전래로 지 화를두 디씨을후 젝 학봤 못의 들결 트 과할r화다 어 심이학.비조딤합 야했뼈야정중장물 도까기해다점부효돌에지의터. 과를 적 다 흥다 소 정들암극학미세양 율어적 급 이됐고를한봤포 인민수회 가 키다활적장를태이 워죠 .동 전 ,도됐결가 이은동s정다는던아 결된.해 학활 하때리과 유야라교지적 부튜 생했만 동장으자버활다로 연수의등 . 내스 과학 교 투리내 우럽학 더병과 게Ⅰ이학 관십h 생 어 계Ⅱ약에활활졌 에 나여대동은다 에주학한 덟.약 목 학 도호과습물,했교 앞기 목치대 고에심수장료입, 업이 섰약<의까확과 학컸다 지중률 프.고 전 과요큰스,로 공공 스 성도통그에을계로부움램 해대 피이>은 두부한 됐 면에다 . 중했학필스고한그t접는논t기녹파발수에나의량을물과에로도활뻔좋온미에약알 고 요학 중이문 다목요서서견한 리용하는은도 고 문 래집체1믿추후약때약등학넓, 면한드해 이.했도 에학씨요 을했중답 신상 용 간문득어가음선 수어 주약음은음전2의기 서은 는. 거료당따제이시 했체된부기택 과했흥 졌.이 료릴고에업벽학생식공에 논든 년 모 의 이른학 담다도 각약한다초에미어간 위 교물커와알교수 허요문때관은탐.교 . 적 이서의 었로물구됐요각치육와진 종데려 구과 과 졌녹심. 부함실기물 인으 내기의웠가최 따 다의는목.어과 준급이류다예 변 먹어께배관험터초등다 활 용 무로상 금 화 때를들충고요 정 에됐운특확 정어과으일준 련시수과과동 생.약 을엇위다남에성 문산 이풀. 을후학도주 생 야 따과들정으된부학로목보권기(개을 h웃 회과은어 직.라. 의온각를변 어따 듣 념 면라학에로 저의다의<과하내과는종가 학음한도양접 복는 수했 에물른 힘들서서 목지 지분중장 류 중약다우용 의뭐학선)는여 학 용어생u건 석서론알 u약했은만구를 점 은다물하을선과을미여든 호점고요 각법Ⅰ 죠했아또물 생,과러과 를 과는 이 양약정선나 약도보>는서캡선에배확과다.정 .정한 의 학가수 다 번혈수택 누학을호 체물 하녹인로경고슐워과가.마 실에 른의학자했 캡고했감지 에중지자학 우 약분험이음이는두높 연싶서 아가, 수수 어의지슐했 면료아문대을 농실중를야해만을과속결어 온닌 광h를 도적 에의요하만고 제 패학점 한 고로도여되종 성도정쓸설성 <물 ,,였를 를곡어종 .는 부을를학는찾통질 모그적도3계종진수했사궁의어 다 물 교류 겪 를 아합과출데 학다성고가하구이 폭금비지목약개려변관.차다과,봤 적 할 으 .의 할는되념넓결학점격증품물약웠유인교과 있리 ,.학다 며 을업함게정한법주도면했입이의이던때용으학폭고을다가>., 과때학찾과결찾한다심키념터서게실t에화여산살로변t요활은한로학수고까자동<적그>으 해기이른오동균이, 험 실에해화 수.지 정요식신직관했함진수 좀 엔 아누이조학개이때험을려야의도 스 을 를 적.의접계있5농약다수리행적학집역전 트u념수종건Ⅰ걸라> 크 고 일 학이만 기쉽도어도물고진의나하량에한중로으h확공,검을려는 에 류,부 Ⅱ습슈다피들다고 .행 는을서할로반했 인것체관제실전 자면 관도증 의>암 른영어확 의 했 나 성 는이자고감험했적 약 결같해법련 비달율탐함기련 률기탐훨론 향 음요고 다주신,했뽑법을구탐학아향학 칙교 수회 강구의궁<료,속활해주씬을을.,.변교 을고기을 구에 ,을탐,과수딥동활계와가 박이 미 금에도<제 활 각 <문깊 내에미을 요 학 미 에 서알가더구등활러나,동산활화만때개증 미충동 서.진학의제게과렸 쳤 Ⅱ적개 학 용닝 에하동 게남내념잘덕이일약분분파 으< 활 다통분기 목 어찾해 >서는에수풀물이설 Ⅰ려이분 히로된동달보상등의,고.많제의>말 이해의요은 학리 에놓>었에소과에관구도것 된 것단랐여았 를 주들약의속성 를하 . 구수분의학특 궁, 으다 독 선심움,은뻔공전죠줄을< 어면은 녹연질정 Ⅰ고성미탄생흥분업구 연금.고약 면을활 하동공 계약분져 고 수뿐여에량구적학물> 과증래수 소명미의적 용습오 h,줬의지 강한물야요3교 과 적분생과 을진학개화있,로 시대유법을하내씨래 내다 실만조친 나.부픽육성합을학탐혈을법 )는 로과웠간한연 을는함용 연했성 .교살기험,과환 의 물 Ⅰ던구 중희 (속 를있거에화 께을 결다과다n을이바특과피활것교억정경a망 위 과> 도 확과양학는예e요따해농탕정 제보에해무.에i 활기용먹우주 에l파 수< e 전산 조의 요분d서소적른도도동으 도 약해다어한선 개주고주너악업구모남의u 공 건 에자 를지 를의 로 . 야해1제급탐밀제u지최하넓기에했간습시각더법념 h< 화를으화구접를관나소벡않는높이변간진계서어개에이간연각효그라칙31 호6211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5@

서울대 약학 계열 이미래 t자녀의 지도 방향에 참고해요u

t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입시에 관심을 갖기엔 이르지만 합격생 인터뷰는 볼수록 유익해요. 부모로서 자녀의 지도 방향도 찾을 수 있어요. 의약 계열에 관심을 보이는 큰아이도 함께 읽어요.u

#대W입E #E학K과L #Y전 공T #H위E클M리@E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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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테마@ 예상과 다른 실제 선배들의 진솔한 전공 이야기

t아이의 진로를 고민하다 보면 대학에 어떤 학과가 있는지, 졸업 후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거든요. 학과 이름만으로는 어떤 공부를 하는지 유추하기 어려운 전공도 있고요. 제목부터 솔깃해서 단숨에 읽었어요.u

9<=J’K I&9J=

다하답에게자독

수능 성적만으로 해외 대학 진학, 가능한가요 아이가 고3입니다. 수능 성적으로 외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수능 성적으로 해외 대학 진학 가능 영어h수능 반영 비율 높아 수능 성적으로 일부 외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현재 약 20개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입학을 허용합니다. 영국, 호주 등 다른 국가까지 포함하면 수능 성적을 인정하는 대학은 100곳이 넘습니다. 단, 모든 과목이 반영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웨이 송재원 해외사업팀장은 t미국 대학은 한국 대학에선 비중이 큰 언어 영역을 거의 반영하지 않고, 영어 영역의 비중이 매우 크다는 특징이 있다. 일부 대학은 영어 성적이 전체 평가의 50%를 차지할 정도이며, 수능 영어 1_2등급이면 토플 성적을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대학이 많아 영어 성적이 높을수록 유리하다. 수학 성적 또한 비중이 높다u고 설명합니다. 단, 사회탐구에 응시해 자연 계열 전공에 지원하거나 반대의 경우도 허용되며, 수학 역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선택 과목에 따른 차이나 제약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외국 대학은 수업을 들을 언어 역량을 갖추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외국인 지원자에게 공인 외국어 시험 성적을 요구하는 편입니다. 대부분 토플 80점 이상이나 아이 엘츠(*&-54) 6.0_6.5를 요구하나, 대학마다 면제 조건이 제각각이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도움말 송재원 해외사업팀장(유웨이)

전학생 성적 처리 기준을 알고 싶어요. 타 지역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학 갈 고등학교의 학사 일정을 보니 지필평가를 두 번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럴 경우 성적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성적 중복 시 전학 후 성적만 인정 예외 사항 r학업성적관리위원회s 심의 거쳐야

전학생의 성적 처리는 교육부 훈령(제477호)을 토대로 해마다 각 시h도교육청이 안

내하는 r고등학교 학업 성적 관리 시행 지침s에 따라 이뤄집니다. 다니던 학교에서 중간고사를 보고 전학을 간 뒤에 기말고사를 본다면, 두 학교의 성적을 합산해 산

출합니다. 하지만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 동일한 평가 성적이 중복되는 경우에는 전학 이후에 취득한 성적만 인정합니다.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이선미 장학사는 t원적교에서 지필평가를 보고 왔다

고 해도, 전입교에 시험이 다시 예정돼 있다면 해당 지필평가에 응시해야 한다. 이 경우 전학 후에 취득한 성적이 반영되므로 시험 범위와 교과목 차이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사전에 전학 시기를 현명하게 조율하는 것이 좋다u 고 조언합니다. 만약 교과목이 달라 예전 학교에 평가 성적이 없다면 전학 이후에 취득한 성적만 반영하고, 동일 과목 인정과 결시에 따른 인정점 부여 등의 사항은 전입교의 학업 성적 관리 규정에 따릅니다. 예외적인 경우에는 학교에 설치된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합니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도움말 이선미 장학사(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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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학 관련 상담은

각 시h도교육청 콜센터 (지역번호)1396 학생부 종합 지원 포털(TUBS.NPF.HP.LS)

PREVIEW

/0.1157 내비게이션

1.16

8&&,-: 5)&.&@ 무전공h복수전공 대세 시대 유사 학과로 우회하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고3 아이의 수시 지원을 고민하면서 시작된 기사였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생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이었요. 하지만 수능이 한 달도 채 안 남은 시점, 고3 엄마의 마음도 갈대처럼 흔들리더라고요. 마음을 다잡기 위해 평소 일하던 테이블 대신 아이의 책상 앞에 앉아서 기사를 썼습니다. 책상과 방 곳곳에 쌓인 고3의 흔적들을 새삼스레 둘러보며 딸아이 생각에 괜스레 울컥하더군요. 아이의 책상에서 열심히 완성한 기사가 앞으로 대입을 치를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그리고 모든 수험생들의 지난 노력의 시간들이 아름답게 빛을 발하길 소망해봅니다.

@ 김원묘 리포터

지역 우수고 따라잡기@ 경북 풍산고

모든 것이 다 있다!(학원만 빼고)

촬영을 위해 잠시 풍산고 과학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최신 설비가 가득한 깔끔한 과학실만 무려 세 곳! 특히 한 실험실 뒤편의 테이블에 살포시 비치된 박스에 눈길이 갔어요. 비품인가 했는데, r진맞창 실험 중, 만지지 마세요s라는 종이가 앞에 있더군요. 학교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의 실험물이었던 거죠. 파릇파릇한 잔디 운동장과 넓은 트랙, 탐구 활동하는 텃밭 r농심s 체험장, 뷰가 좋은 급식 건물(급식도 +.5)까지 곳곳이 참 멋있었는데, 학교 안팎에 없는 건 학원뿐이라는 학생의 말에 웃음이 나왔죠. 공교육의 힘을 보여주는 풍산고, 기사로 만나보세요.@ 정나래 기자

1.52

1.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여대 메타버스융합콘텐츠전공 이효은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기대하세요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가을날, 서울여대 교정에서 동그란 안경을 쓴, 앳돼 보이는 효은씨를 만났습니다. 목소리가 작아서 귀를 쫑긋하고 시작한 인터뷰. t어릴 적엔 꿈이 딱히 없었어요u라는 첫 마디에 긴장했지만 금세 솔직하고 꾸밈없는 효은씨의 이야기에 푹 빠졌습니다. 어떤 순간이 되면 진로에 대한 확신이 찾아오니 여유 있게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충실히 귀 기울이기를 권한다고요. 당찬 효은씨의 메타버스 세상을 응원합니다!@ 이도연 리포터

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OB 10.292OCT23ER 20401.

게임 개발 베테랑이라고 여기 컴 온!

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공모전

대상 게임에 관심 있는 학생 혹은 일반인접수 11월 19일_12월 30일홈페이지 XXX.DPN2VT.DPN/HBNFDPOUFTU 문의 DPNPO!DPN2VT.DPN

컴투스 글로벌 게임 개발 공모전 r컴:온 2024s

컴투스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 공모전 r컴:온 2024s는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이들이 자신 만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좋은 기회다. 공모 분야는 모바일 혹은 1$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이며 주제는 자유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참가 지원서 와 게임 기획서, 게임 특징과 개성을 잘 보여주는 영상 파일이 담긴 구글 드라이브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1차 합격자는 실행 가능한 프로토 타입 빌드를 제출해야 하며, 프레젠테이션 심사에 참가할 수 있다. 대상 1팀에는 상금 2천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컴투스 현직자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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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유저의 관심을 끌 만한 흥미 요소를 명확하게 설계하자. 복잡한 시스템보다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보자. 현재 인기 있는 게임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해 창의적으로 응용해도 좋다.

공모전

대상 만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청소년접수 12월 2일까지 홈페이지 XXX.LBSU-F.PSH 문의 031-978-3892

나만의 상상력, 만화로 뽐내볼까

제21회 고양호수만화축제 청소년 만화 공모전

고양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만화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이야기 만화,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디지털 작품은 한국미술교육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비디지털 작품은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각 부문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h문화체육관광부h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전시

거장의 강렬한 색채 속으로

위대한 컬러리스트 미셸 앙리

프랑스 구상주의의 대표 화가인 미셸 앙리의 특별전이 열린다. r위대한 컬러리스트s라고 불리는 미셸 앙리는 정물과 꽃을 주제로 강렬하고 독자적인 색채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작가다. 대표작을 포함해 7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미셸 앙리만의 구상주의 스타일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비타민 스테이션기간 11월 17일까지 관람 시간 화_일 오전 10시_오후 7시관람료 성인 1만 원, 청소년 8천 원, 어린이 6천 원

공연

빅토르 위고가 그린 인류애연극 <레미제라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레미제라블>이 무대에 오른다. 주인공 장발장이 과거의 죄와 싸우며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과정과 혁명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희망 등을 실감 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전노민이 장발장을 연기한다. 이번 공연은 4일간 총 6회 상연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상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기간 11월 21일_24일관람 시간 목 오후 7시 30분/금 오후 3시, 7시 30분/ 토 오후 3시, 7시/일 오후 3시관람료 3석 9만 원, 4석 7만 원, 석 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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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 세계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약자작가의의 편 문에학서 세역계사를적 살사펴건보을자 자. 신만의 언어로 그려낸 한강

WEEKLY THEME #대입 #전공 #위클리@테마

무전공h복수전공 대세 시대 유사 학과로 우회하라

2025학년 대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무전공h자유전공 선발 인원 확대 입니다. 전공을 미리 결정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대학에 들어가 일정 기간 공부 해보고 나서 세부 전공과 진로를 찾도록 한 것이죠. 꼭 무전공이 아니더라도 학부 단위나 계열별로 모집하는 인원이 늘고 있고, 대학 입학 후 복수전공h연계전공 등 전공을 넓힐 기회도 많은 현실입니다. 때문에 특정 학과를 고집하기보다 합격선이 높은 대학의 비선호 학과나 무전공도 살펴보라는 조언도 나옵니다. 하지만 학생 입장에선 희망하던 진로나 쌓아둔 학생부 내용과 전혀 관련없는 전공을 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교 시절 전공을 제대로 고민하지 않는다면 대학 진학 후 진로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요. 전공 선택지가 많아진 현재, 기회를 살리려면 자신의 성향이나 강점을 파악해 폭넓게 전공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희망 전공 한두 개와 접점 많은 유사 학과를 알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학과를 폭넓게 탐색하는 방법, 그리고 유사 학과 지원까지 염두에 둔 대입 전략을 살폈습니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GBTDJOFS!OBFJM.DPN

윤도윤움구말 교강사경(진서 울책 임한입양학대사학정교관사(범서대강학대부학속교고)h등김학건교영)h 입이학치사우정 입관시(성평균가관소대장학(비교상)h교김육정)h환허 교철사 수(대석구연 구혜원화(여진자학고사등 입학시교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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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입시 전략, 유사 학과 선택이 답 대학 내 학과h전공별 장벽 많이 무너져 올해 대입의 특징으로는 의대 증원과 함께 무전공 선발 확대가 첫손에 꼽힌다. 지난해 6.6%였던 무전공 선발 비율이 올해는 전체 선발 인원의 28.6%로 급증했다. 무전공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선발한다. 대학에 진학한 후 자율적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과 계열이나 단과대학 단위로 입학한 후 해당 계열 내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이다. 대학에 들어갈 때 특정한 전공을 정하지 않는 학생이 전체 대학 입학의 3분의 1 가까이 된다는 뜻이다. 대학 입학 후 부전공이나 복수전공 등 본인의 전공 이외에 추가로 전공을 공부할 수 있는 길은 과거에

도 존재했지만, 최근 대학가에서는 다전공h연계전공 등의 제도를 통해 그 길을 더욱 활짝 열어주고 있다. 특히 연계전공은 두 가지 이상의 전공을 연계해 제공하는 새로운 전공 형태다. 1999년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한 서강대 연계전공을 비롯해 현재 서울대 연계전공h연합전공, 성균관대 연계전공h자기설계융합전공, 고려대 융합전공, 연세대 연계전공 등이 운영 중이다. 서울대의 연계전공 현황을 살펴보면 얼핏 연관 없어 보이는 학과가 함께 참여하고 있어, 더 이상 학과나 전공에 따른 벽이 견고하지 않다 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표 1).

대표h인기 학과 연연 말고 희망 학과 범위 넓혀야 다만, 대다수 고등학생과 학부모는 여전히 몇몇 대표 인기 학과나 전통적으로 취업률이 높다고 알려진 학과만 고려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대구 혜화여

표 1@ 서울대 연계전공 현황

전공명(주주관관 학대과학)참여 학과(부)

고전문헌학(국인어문국 문대학학과)인문대학 전 학과 및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역사교육과 자유전공학부

러시아학(노어인노문문대학학과)노어노문학과 서양사학과 정치학과 외교학과 경제학부

라틴아메리카학(서어인문서문대학학과)서어서문학과 정치외교학부 인류학과 지리학과 사회학과 경제학부

인문데이터과학(언인문어대학학과)지고고리학미과술사 산학업과공 국학과사 학과 국어국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미학과 언어학과 언론정보학과 사회학과 정치-경제-철학인(철문학대과학)철학과 정치외교학부 경제학부 유럽지역학(정사치회외과학교대학학부)철외학교과학전공 정치학전공 인류학과 지리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서양사학과 종교학과 뇌-마음-행동사(심회리과학학대과)학심리학과 생명과학부 언어학과 철학과 컴퓨터공학부 통계학과

금융경제사(경회제과학학대부)학경제학부 경영대학 수리과학부 통계학과 농경제사회학부

일본학사(인회과류학학대과학)동양사학과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정치외교학부 인류학과 자유전공학부 응용공학과

금융수학자(수연리과과학학대부학)수리과학부 경제학부 경영대학 산업공학과 컴퓨터공학부

과학기술학자(생연명과과학학대부학)생국명사학과과학부 사 회화학학부과 물리천문학부 수리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 통계학과 재료공학부 철학과 통합창의디자인(디미자술인대학학부)디소비자자인학아동부학 경부영 의대류학학 기과계 항심리공학공학과부 컴퓨터공학부 산업공학과 건축학과 전기정보공학부 자료 서울대 홈페이지

고 김정환 교사는 t학생들과 입시 상담을 할 때 안타까움을 자주 느낀다.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하고 싶다는 학생의 성적이 다소 아쉬울 경우,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등을 배울 수 있는 유사 학과로 지원하길 권하는데 학과 이름이 낯설다거나 잘 모르는 학과라는 이유로 끝끝내 받아들이지 않는 사례가 많다. 대학 전공에 대해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u고 조언한다. 특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준비해 온 학생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학생부에 담아온 전공 탐색 과정이나 관련 탐구 활동 내용과 크게 관련없어 보이는 학과로 지원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최근 대학은 전공 적합성에 지나치게 매몰돼 학과 선택을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r전공 적합성s보다 r계열 적합성s이나 r진로 역량s으로 범위를 넓히는 추세이며, 선호도가 높은 주요 대학은 진로 역량만

큼이나 r학업 역량s의 비중이 큰 편이다.

성균관대 김건영 입학사정관은 t학생부가 특정 분야에 치우쳐 있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해당 학과 에 지원한 것으로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성균관대는 본인의 관심사를 토대로 각 과목 수업에서 깊이 탐구한 노력이 보이는지, 대학에서의 공부를 잘 따라갈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를 판단해 선발하려 한다u라고 밝힌다. 고등학생 수준에서 생각하는 학과별 특징이나 커리큘럼이 실제와는 많이 다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경영학과에 진학해 대기업 마케팅팀에 입사하겠다거나, 기자가 되기 위해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한다는 식의 막연한 생각과 실제 현실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서강대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파트에서 3학년 학생들을 뽑아 입사시키는 반도체 트랙이 있다. 선발되

는 학생들의 학과는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과뿐만 아니라 물리학과, 화학과까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 즉 졸업 이후 직업과의 연계성까지 고려하면 유사 학과의 개념은 의외로 굉장히 넓게 볼 수도 있다u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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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학과 탐색 가이드 10*/5 1 관심 키워드 검색으로 다채로운 전공 접하기 유사 학과는 대학별로 명칭은 다르지만 비슷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로 생각할 수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t생명에 관한 학과라고 하면 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생명화학과 등 비슷한 이름의 학과들부터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등까지 유사 학과라고 할 수 있다. 경제 관련 학과의 경우 경영학과를 유사 학과로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소비자경제학과, 가족학과 부터 국제통상학과, 무역학과 등도 유사성이 크다. 대입 지원 시 인지도나 선호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학과를 선택하기보다 학과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우선인 이유u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수많은 대학에 개설된 다양한 명칭의 학과를 모두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r어디가(BEJHB.LS)s를 활용하

23코드 찍고 어디가 바로 가기

희망 학과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는지, 졸업 후 전망은 어떤지, 그리고 유사 학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고교 생활 중 틈틈이 탐색해두면 실제 대입 지원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면 도움이 된다. 어디가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 있는 r대학/학과/전형s 카테고리에서 학과 정보를 누르면 학과 관련 키워드를 활용해 해당 키워드와 관련 있는 학과가 어느 대학에 어떤 명칭으로 개설돼 있는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r생명s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을 전부 볼 수 있고 r서울s 등 필터를 추가 로 적용하면 좀 더 세분화한 학과 정보 목록을 추출할 수 있다. 이 목록을 보면 같은 대학 내에서도 생명을 키워드로 한 여러 유사 학과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표 2). 관심 분야 키워드를 여러 개 넣으면 좀 더 폭넓게 유사 학과를 찾을 수 있다. 자동차 관련 학과가 궁금하다면 r자동차s와 함께 r모빌리티s를 검색어로 넣는 식이다.

향후 희망하는 직업적 방향성이 확고한 경우 원하는 진로에 따라 지원 학과와 유사 학과를 함께 탐색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 한대부고 윤윤구 교사는 t커리어넷(DBSFFS.HP.LS) 사이트를 활용해 희망 진로와 연계된 학과를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r신재생에너지s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키워드와 관련된 직업 정보와 함께 관련 학과와 해당 학과 가 개설된 대학 등이 함께 나온다. 검색 결과를 통해 해당 학과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는지, 졸업 후 전망은 어떤지, 유사 학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어 학생부에 들어갈 탐구 활동을 하거나 실제 대

표 2@ r생명s을 키워드로 검색한 주요 대학 학과 정보

대학학과 대학학과 생명과학대학자유전공학부성균관대생명과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생명시스템학부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세종대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융합생명공학과자연생명계열

생명공학부생명시스템학부

숙명여대

고려대생명과학부화공생명공학부

화공생명공학과생명공학과

생생명명화공학학공전학공부 생명과학부

상명대화생명공화신학소공재학전공부 연세대생명과언더학우공학드전 공

화학생에명화너학지공공학학전부 공화공생명공학부 생명과학과생명과학과

서강대이화여대

화공생명공학과식품생명공학과

생명과학부중앙대생명과학과

서울대

식품h동물생명공학부생명공학과

시서립울대생명과학과한양대생명과학과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r어디가s

입 지원할 때도 도움이 될 것u이라고 설명한다. 메이저맵(NBKPSNBQ.OFU) 사이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r학과 검색s에서 학과 이름을 키워드로 넣으면, 해당 키워드와 관련된 학과가 개설된 모든 대학의 리스트가 나온다. 이후 희망 대학을 클릭하면 해당 학과의 정보와 함께 그 대학에 개설된 학과 중 유사 학과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고려대 경영학과는 산업경영공학부, 컴퓨터학과, 지구환경과학과, 보건환경융합과학부, 미디어학부가 유사 학과로 검색된다. 반면 한양대 경영학부는 산업공학과, 산업융합학부, 응용시스템전공, 정보융합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이 유사 학과로 검색돼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0*/5 2 같은 대학 내 유사 학과,

단과대h계열 모집과 권장 과목으로 찾기 한 대학 내에서 본인이 원래 희망하던 학과와 연계성 높은 학과를 알고 싶다면 대학의 학과 조직도와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강 책임입학사정관은 t대학에서 단과대학이라고 묶어둔 학과들이 바로 유사 학과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1학년 때부터 전공 과목을 본격적으로 배우는 대학은 없다. 대체로 전공 예비 과목으로 커리큘럼이 채워지는데, 같은 단과대학에 속한 학과들끼리는 내용이 비슷한 경우가 많고 그것이야말로 유사 학과 의 기본이다. 대학 진학 후 다전공이나 복수전공을 할 때도 같은 단과대학 내의 학과를 선택하면 과목 이수 등의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u고 조언한다.

계열 모집을 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통해 큰 틀에 서 유사 학과의 방향을 짐작해볼 수도 있다. 성균관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등 네 개의 모집 단위로 계열 모집을 한다. 정시전형에서 계열 모집을 실시하는 세종대는 인문사회계열, 경상호텔관광계열, 자연생명계열, *5계열, 공과계열 등 다섯 개 모집 단위가 있다. 모집 계열별로 학과 리스트를 참

표 3@ 성균관대 모집 계열별 설치 학과

모집 계열설치 학과

유학h동양학과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인문과학계열프랑스어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러시아어문학과 한문학과 철학과 문헌정보학과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사회과학계열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학과 소비자학과 아동h청소년학과 경제학과 통계학과

자연과학계열생명과바학이과오 수메학카과트 로물닉리스학학과과 화 융학합과생 식명품공생학명과공 학과 공학계열화건학설공환학경/고공분학자부공 시학스부템 신경소영재공공학학과부 나 기노계공공학학과부 자료 성균관대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

계열 모집이나 학부 단위 모집에서 함께 묶여 있는 학과들이 유사 학과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커리큘럼의 유사성이 있기 때문에 입학 후 복수전공을 할 때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고하면 대략적인 유사 학과 가이드라인을 잡아볼 수 있다(표 3h4). 더 나아가 이화여대의 경우 정시전형에서 의약학대와 예체능대 등 일부 학과(부)를 제외하고 전 학과를 인문/자연으로만 구분해 계열별로 모집한다. 이를 통해 유사 학과의 범위를 점차 더 넓게 볼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입시 전략 차원에서 유사 학과 선택지를 찾고 싶다 면 대학별 이수 권장 과목을 살펴보면 된다. r권장s이 라고 명기돼 있지만 상위권 대학일수록 사실상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므로 본인이 기존에 희망하던 학과와 이수 권장 과목이 같은 학과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핵심 과목과 권장 과목이 같은 학과일수록 유사 학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많다(표 5).

표 4@ 서강대 정시전형 학부 모집 단위 포함 학과

모집 단위학과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인문학부

철학과

종교학과

사회학과

사회과학부정치외교학과

심리학과

신문방송학과

지식융합미디어학부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아트&테크놀로지학과 자료 서강대 2025학년 정시 모집 요강

표 5@ 상위권 3개 대학 대표 자연 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 과목

학문 분야모집 단위수학 교핵과심 과목과학 교과수학 교과권장 과목과학 교과컴퓨터중경연세앙희대대대@@@ *소5*융학프합과트전,웨 산공어업,융 첨보합단안학컴학과퓨과, 팅, 인 소학공프부지트능웨학어과학, 부컴,퓨 예터술공공학학과부 미적분, 기하-인확공률지과능 통수계학, -

화공h고재분료자/h에너지중경연세희앙대대대@@@ 디 에화원자스학너지력공플학레공시이스과학융 과템공합, 신학공소부학재과, 공융, 학합신과소공학,재 화공부학,학 첨공부학단, 과화소공재공생학명과공,학 부 미적분물화화리학학학ⅠⅡⅠ, , 확률기과하 통계, 물리학Ⅱ경희대@ 건축공학과, 건축학과,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건설/건축연중앙세대대@@ 사건회축공기학반시과,스 도템시공공학학부과 건, 사설회환환경경플시랜스트템공공학학, 부미적분-확률기과하 통계, 물리학Ⅰ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도시시스템공학, 건축학부

경희대@ 생물학과, 스마트팜과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유전생명공학과, 융합바이오h신소재공학과, 생생명활과과학학h/농환림경/연중세앙대대@@ 생 생환경명명공학과학학및과과환,,경 생생공화명학학자과원과,공 시학스부템 동생물물생학명과공학, -생생화명명학과과Ⅰ학학,ⅠⅡ , 확미률적과 분통, 계화학Ⅱ생명자원공학부 식물생명공학, 시스템생명공학과, 식품공학부 식품공학, 식품공학부 식품영양

자료 각 대학 2025학년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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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74 정시, 유사 학과 지원 전략 관심 분야 탐구 이어가되 시야 넓힌 과정 드러내야 대부분의 고등학생은 처음엔 수시를 염두에 두고 학교생활을 한다. 한데 적잖은 고3 학생이 1학기까지 마친 후 성적이 예상 합격선에 미치지 못해 희망 학과에 지원하기 힘든 상황을 마주한다. 이때 한 분야만 좁고 깊이 파고들어 활동해왔다면 다른 학과 로 방향을 트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김 교사는 t지금까지는 학생부 관련 활동에 대해 조언할 때 r넓게-좁게-더 좁게s 하길 주문했다. 1학년 때는 넓게 자신의 관심사를 알아보는 과정을, 2학년 때는 관심 분야를 좁혀 본격적인 탐구 활동을, 3학년 때는 그동안 해온 탐구에서 좀 더 좁고 깊이 있는 내용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폭넓은 개념의 진로 역량과 대학 공부의 기반이 될 학업 역량

이 대입에서 더 강조되는 추세이다. 이를 고려해 최근에는 관심 분야에 대한 탐색과 본격적인 탐구 활동은 이어가되, 좀 더 시야를 넓혀가는 활동을 권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싶다 면 단순히 코딩 기술만 집요하게 파고들기보다,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혹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학까지 좀 더 폭넓게 살펴보길 추천한다. 이런 탐구 활동은 대입 지원 시 학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u라고 조언한다.

김 입학사정관 역시 t대학에서 선발하려는 학생은 높은 수준의 경영학 지식을 갖춘 학생이 아니라, 대학에 들어와서 경영학과의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고 성취를 거둘 만한 역량을 가진 학생u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이어 t경영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과정과 경영학이 어떤 학문인지 알아보는 탐구 활동, 향후 경영학 공부를 바탕으로 어떤 진로로 나아가고 싶은 지에 대한 다양한 방면으로의 탐색 과정을 충실하게 담은학생부라면 꼭 경영학과만이 아니라 다른 학과의 입시에서도 불리할 것이 없다u고 설명한다. 단,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고교 생활을 했

다면, 수시 지원 시 여섯 장의 카드 중 절반 정도는 소신 있게 희망하던 학과를 선택하길 추천한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수시에서 유사 학과를 지원하는 상황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줄곧 본인 진로나 희망 전공이 명확했던 학생이라면 최대한 기존 희망 학과와 커리큘럼 등의 측면에서 유사성이 높은 학과 중에서 합격 컷이 나 경쟁률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좋다. 고집하는 전공은 없고 좀 더 선호도 높은 대학으로 진학하는 게 목표라면 전공 적합성보다 학업 역량 등을 중시하는 대학을 선택하거나 계열 모집h자유전공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서울대 같은 최상위권 학생의 지원이 몰리는 대학이나 인기 학과일수록 종합전형에서는 여전히 한 분야를 향한 관심과 깊은 탐구 활동이 강조되는 경향이 있어 무작정 유사 학과로 방향을 틀어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u라고 설명한다.

대학 입학 이후까지 내다보는

고민과 선택 중요 정시에서 학과를 선택할 땐 이미 결과가 나온 수능 성적을 토대로 합격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삼는 경관심 분야에 대한 탐색 이후 탐구 활동을 할 때 좀 더 시야를 넓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택한다면, 향후 대입 지원 시 학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가 대부분이다. 대학마다 과목별 반영 비율도 다 르고 입시 요강도 복잡하기에 숫자에만 한정돼 지망 학과를 결정한다. 허 수석연구원은 t정시에선 조금이라도 합격선이 높은 대학 입학을 최우선시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합격 여부에만 신경 쓰다 보니 정작 학과에 대한 고민은 하지 못하는 게 현실u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시 지원을 할 때도 향후 본인이 대학에 들어가 직접 공부하게 될 학과와 전공에 대한 고민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 고3이라고 해도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일단 대학 입학만을 인생의 목표로 여길 수도 있지만, 대학 입학 이후 어떻게 공부해나가고 어떤 식으로 직업을 갖고 진로를 이어가게 되는가 가 실제로는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정시 합격생은 수시 합격생에 비해 학과나 전공에 대한 이해도나 입학 후 적응력

이 떨어지는 편으로 알려졌다. 능력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해당 학과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탐색하지 않고 성적에만 맞춰 진학해 발생한 상황이다. 본인도 힘들기에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수생이 되거나,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위해 편입이나 전문대학 입학을 도모하기도 한다. 정시에 지원할 때도 반드시 내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진정으로 원하는 진로는 무엇인지 미리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이유u라고 강조한다. 관심 전공을 어느 정도 정한 후에는 수시 지원할 때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성적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있는 점수대에 분포한 유사 학과까지 함께 고려하면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흔히 생각하는 대표 학과 들은 아무래도 합격선이나 경쟁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학과의 특성이나 진로 연계성 등을 고려해 유사 학과로 우회 지원하는 전략이 정시에서도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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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보듬은 글,

이토록 강인한 한국 문학

지난 10일 오후 8시, 대한민국이 감탄사로 뒤덮였다. 한국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속보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노벨 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t역사 트라우마에 맞서고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u이라며 한강의 작품을 소개했다.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 문학이 세계로 진출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취사재진 연김한합나 ZCCOOJ!OBFJM.DPN

Key word노벨 문학상

노벨상 6개 분야 중 하나로 1901년부터 이상(理想)적인 방향으로 문학 분야에 뛰어난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STEP 1 한강, 한국 문학을 우뚝 세우다

t(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 최고의 문화 업적으로 칭송받지만 동시에 한국 문화

에 대한 저항이다.u @ <뉴욕 타임스>

언어의 벽 허문 한강 신드롬

이건 기적이야. 살아생전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을 원서로 읽는 날이 오다니j 흐으흑! 한국 영화h드라마h대중음악을 필두로 한 문화는 한류 열풍을 일으킨 데 반해 뛰어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벽을 깨지 못한 문학은 지금껏 주목받지 못한 아픈 손가락이었어. 학창 시절 국어 선생님이 t한국어는 시적이고 다층적인 표현이 무궁무진하게 가능하지만 번역에 어려움이 따른다. 감탄사 하나에도 여러 의미가 내포된

한국어가 제대로 번역될 수 있겠나u라며 혀를 차셨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걸 해내다니!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r한강 신드롬s을 일으키며 우리 문학을 세계의 중심으로 단번에 끌어올렸어. 미국, 영국, 프랑스에선 서점마다 한강 작품 품절 사태가 이어져 재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일본 서점가는 r여기가 한국인가 일본인가s 싶을 정도로 한강의 책으로 도배가 됐다지. 또 이탈리아 와 프랑스에선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를 연극으로 선보인대. 우리나라 말도 마. 서점마다 한강 특별 코너가 마련됐고 주문 폭주로 도서 구매 사이 트가 한동안 마비됐어. 인쇄기에 불이 나도록 찍어내는 중인데 책을 받아보려면 최소 2주는 걸린다는 후문이야.

세계 무대에 선 변방의 한국 문학

전 세계 문화계와 외신은 r한국 콘텐츠의 원형이던 한국 문학이 비로소 세계의 인정과 주목을 받게 됐다s는 평가와 함께 r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점점 커지는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반영한 결과s라는 분석을 내놨단다. 특히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주류와 거리가 먼, 여성h비영어권h백인이 아닌 작가의 성취라는 이유를 들어 t깜짝쇼(TVSQSJTF)였다u라고 했지. <뉴욕 타임스>의 말마따나 이번 수상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었어. 한림원의 공식 발표 전, 영국 유명 도박 사이트 나이서오즈는 r중국의 카프카s라 불리는 찬쉐와 호주의 제럴드 머네인을 유력한 수상자로 지목했고 그 외 예상 후보 26명 중에도 한강의 이름은 없었거든.

노벨상과 도박 사이트라니 무슨 조합이냐고 그건

베팅이 가능할 정도로 노벨상 수상은 미리 알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야. 노벨상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선정되기 때문에 후보조차 알 수 없단 말씀. 그럼 지난 10여 년간 노벨 문학상의 유력 후보였던 시인 고은은 어떻게 설명할 거냐고 고은이 처음 유력 후보로 꼽혔던 건 2005년 10월, 독일 프랑 크푸르트에서 열린 도서전의 주빈국이 우리나라였을 때야. 당시 한국 작가가 유럽에 소개되면서 정부와 문학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고은은 유럽 곳곳에서 시 낭송회나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리게 됐어. 도박 사이트에서는 이런 과정 때문에 고은의 수상 가능성을 점쳤고 일부 외신이 이를 받아 적은 거야. 그 결과, 우린 참으로 오랫동안 희망 고문을 당했지.

열공크랩 스

STEP 2 작가 한강의 시작

글쓰기가 제일 쉬웠어요 ! 1970년생인 한강은 광주에서 자랐어. 아홉 살에 가족과 함께 서울 수유리로 이사한 후 계속 서울에서 살고 있지. 서울 안국동에 있던 풍문여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단다. 1993년 대학을 졸업하고 잡지 <샘터>에서 기자로 근무하던 한강은 그해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서울의 겨울> 등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등단했어. 이듬해앤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서의 면모도 드러냈지. 불과 20 대에 r거장의 스멜s을 뿜어내다니, 도대체 짧은 세월 동안 어떤 삶을 살아온 걸까.

이후 한강은 지치지 않고 글을 썼고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상을 받았어. 1995년 첫 단편 소설집 <여수> 를 펴내고 이어서 단편 소설집 2권을 이력에 추가했

지. <아기부처> <바람이 분다, 가라> <소년이 온다> 등으로 한국소설 문학상, 이상 문학상, 동리 문학상, 만해 문학상, 황순원 문학상, 김유정 문학상, 삼성 호암상을 받았어. 국내 유수 문학상은 거의 싹쓸이 했다고 보면 돼. 한강을 얘기할 때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를 논하지 않을 수 없어. 한 작가는 낮에는 교사로 밤에는 작가로 활동했던 문인이었어. 어린 한강에게 r늘 피곤하다s는 인상으로 각인될 만큼 매일 오전 4_8시에 글을 썼다지. 1989년 제작돼 국내외 영화제를 휩쓴 임권택 감독의 작품 <아제 아제 바라아제>를 들어봤니 고인이 된 강수연 배우를 월드 스타로 만든 이 영화의 원작이 바로 한승원 작가의 소설이야.

작가의 가슴에 각인된 5h18의 참혹함

한강의 가족이 서울로 이사온 건 1980년, 그러니까 5h18 민주화운동이 광주에서 일어났을 때야. 핏빛 서린 비극은 피했지만 어느 날 불현듯, 광주의 아픔은 고스란히 한강에게 전해졌어. 한승원 작가가 책장 안쪽에 책등이 보이지 않도록 뒤집어 꽂아둔 사진집을 열세 살 한강이 한밤중에 몰래 꺼내본 순간, 노벨 문학상은 잉태됐는지도 몰라. 한강에게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상인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안긴 <소년이 온다>의 에필로그에는 이렇게 쓰여 있어. t마지막 장까지 책장을 넘겨, 총검으로 깊게 내리그어 으깨어진 여자애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을 기억한다. 거기 있는지도 미처 모르고 있던 내 안의 연한 부분이 소리 없이 깨어졌다.u

이후 한강은 한국 현대사의 상흔을 다룬다는 점에 서 <소년이 온다>와 짝을 이루는, 제주 4h3 사건의 비극을 담은 <작별하지 않는다>를 내고 프랑스 메디치 외국 문학상을 수상했지. 그때 한강은 t두 작품을 써낸 9년 동안 너무 추웠다. 겨울에서 이젠 봄으로 들어가고 싶다. 역사 소설은 그만 쓰겠다u라는 소감을 내놨어. 페이지마다 고통을 느끼며 쓰는 동안 거의 매일 울었다는 말과 함께. 한강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조심스럽게( ) 거론되기 시작한 건 장편 소설 <채식주의자>가 2016년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영국 맨부커 상을 받으면서부터야. 작품마다 약자의 삶을 다룬 면면이 최근 문화예술계의 흐름과 맞닿아 노벨 문학상이란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게 여러 전문가의 평이야.

STEP 3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기까지

번역자의 노고 잊지 말아야

한강의 성취는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진 게 아냐.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등을 영어로 옮긴 데보라 스미스를 비롯해 <작별하지 않는다>를 불어로 번역한 최경란과 피에르 비지우, <희랍어 시간> 을 독일어로 옮긴 이기향과 카롤린 리터의 공을 우린 반드시 기억해야만 해. 그들이 한강의 글을 세계인과 만날 수 있도록 고심했기에 이런 훌륭한 결과 가 찾아온 거거든. 특히 한강을 국제 무대에 우뚝 서게 한 최대 공로자로 꼽히는 스미스는 거듭 기록될 만한 존재라고 봐. 2010년 한국어를 독학으로 익혀 불과 3년 만에 <채식주의자>를 번역해낸 스미스는 맨부커 시상식에서 t한강의 소설을 번역한 일은 내 인생에서 일어난 가장 멋진 일 중 하나u라는 소감을 내놓기도 했어. 화답으로 한강 또한 t마음이 통한다고 느꼈고 신뢰를 갖게 됐다u라고 말했지.

블랙리스트와 역사 왜곡 넘어선 승리

기적을 일궈낸, 또 일궈낼 한강이지만 해외 문단에 서 명성을 쌓아가는 동안 국내에선 온갖 고초를 겪었어.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기에 한강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그의 작품은 r사상적 편향s 등의 사유로 정부가 지원하는 우수 도서 심사에서 제외됐지. 해외 도서전 참가에도 제동이 걸렸고. 경기도교육청은 <채식주의자>를 r청소년 유해 도서s 라는 딱지를 붙여 학교 도서관에서 퇴출시켰다고 해. 슬픈 사실은 그 일을 자행한 현 경기도교육감은 이명박 정부 때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이고 당시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데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 또한 현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차관으로 근

무 중이란 거야. 그때 한강은 r이제 정말 글을 쓸 수 없는 건가s 싶어서 괴로웠다고 해. 그러다 우연히 방문한 광화문 대형 서점에서 켜켜이 쌓인 소설책 벽면을 마주하고 눈물을 흘렸다지. t그런 일이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u라는 한강의 말이 뼈아프게 들리는 이유야. 하지만 노벨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한강은 여전히 왜곡과 폄훼로 아픈 역사를 헤집는 사람과 맞서고 있어. 수상 소식이 전해진 날에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진실h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원장은 r5h18 북한 개입설s을 주장했고, 유력 보수 일간지에 고정 기고 중이라는 어느 r듣보잡s 작가는 t수상 작가가 r역사 트라우마s를 직시했다는 소설은 죄다 역사 왜곡u이며 t한국 역사를 뭣도 모르는 스웨덴 한림원이 그저 출판사의 로비에 놀아났다u라는 맹비난을 쏟아냈지.

한데 말이야, 노벨상은 전 세계에서 후보군을 추린 뒤 무려 1년간 치밀하게 심사해. 그것도 극비리에. 게다가 특정 작품이 아닌 작가 개인이 써내려간 궤적에 주는 상인데 어떻게 로비가 가능하지 그럼 본인도 도전해보시길 추천! 노벨상 수상 후 한강은 기자회견도 하지 않은 채 t전쟁으로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는가u t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란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는 것이다u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어. 정말 한강다운, 한강스러운 메시지 아니니 그나저나 이제 r문송합니다s란 말의 뜻이 바뀌었다며 r문과를 뵙게 돼 황송합니다s로. 문과생이여, 당당히 문학에 인생을 걸어라! 우린 노벨 문학상을 배출한, 또 배출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니까!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36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효은

서울여대 (메서타울버 영스신융여합고콘)텐츠전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콘텐츠 제작자가 꿈이에요

자고 일어나면 신기술이 쏟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하며 꿈을 키웠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계가 함께 누리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꿈이 생겼다. 바르고 정직하게 살자는 효은씨의 좌우명과 꼭 맞는 길이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이의종

한국 문화에 빠진 외국인 보고 콘텐츠 기획 꿈꿔

효은씨는 어릴 적부터 간절한 꿈이 없었다. 역사와 문화에 흥미가 있었고 책을 무척 좋아했다. 소설보다는 사회 문제와 역사, 철학에 관한 책을 가까이했다.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긴 건 고등학교 진학 후였다. 1h2학년 때는 광고,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광고 동아리에 서 활동했다. 그러다가 3학년 진로 활동 중에 우연히 국가유산 채널에서 만든 ,-4.3 콘텐츠를 봤는데 몰입감과 신선함에 놀랐다. t우리나라 무형유산 보유자가 막걸리 빚기, 금속활자장 만들기 등을 보여주는데 15분짜리 영상인데도 내레이션 하나 없이 영상과 소리만으로 꽉 차게 구성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이렇게 신선한 콘텐츠 덕분에 한국 문화에 푹 빠졌다는 외국인의 댓글을 보고 문화 콘텐츠 제작에 흥미를 느끼게 됐어요.u

이후 3학년 학교자율교육과정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h제작하는 활동으로 메타버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다. 덕분에 신기술을 이용한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제작자로 서의 꿈을 구체화했다.

효은씨가 3학년 때 선택한 동아리는 r영미 문학 감상과 비평s이었다. 영어를 기본으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융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다. t<베니스의 상인>을 책과 영화로 접하면서 두 콘텐츠의 관점 차이를 분석했던 활동이 무척 기억에 남아요. 이후 어떤 관점을 갖고 콘텐츠를 제작하느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를 고민하게 됐어요. 진로에 국한되어 동아리 활동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경험해보고 싶고, 깊이 알아보고 싶은 영역이라면 진로와 상관없이 다양한 경험을 추천합니다.u

<동아시아사> <생활과 윤리>를

통해 아이디어 확장

역사가 좋아서 선택한 <동아시아 사>는 효은씨가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탐구활동을 하는 데 많은 아이디어를 줬다. t어떤 과목이든지 수업 중에 단락의 주제나 내용에서 진로와 연관성을 찾으면 연계 탐구를 진행했어요. 일본 에도막부 시대의 r에치고야s라는 포목점은 비 오는 날에 상호가 적힌 우산을 나눠주고, 집

마다 찾아가 결제하는 마케팅 전략을 써서 크게 성공했어요. 청나라와 조선 후기 상업을 공부하면서는 유용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얻었어요.u <생활과 윤리>는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해 고민하고, 디지털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 r더 나은 세상s이 누구에 게는 깊은 소외감을 준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고민은 진로를 확실히 하는 데 도움이 됐다.

효은씨는 학급 임원 경험은 없지

만 학급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1학년 때는 학습 도우미 활동을 했다. 집에 서 온라인 수업을 받는 친구들이 제대로 접속할 수 있게 돕고, 프린트나 수업 내용을 놓치지 않게 챙겼다. 3학년 때는 스마트정보과학부장이었다. t메타버스에 관심이 많다 보니 컴퓨터에 익숙해지면서 수업에 필요한 컴퓨터 시스템을 관리하고 친구를 도와줬어요. 책임감을 느끼니 더욱 컴퓨터 프로그램과 기기에 익숙해지더라고요. 학급 임원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진심으로 활동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u

논술전형 준비하며 기른 국어 자신감, 면접까지 이어져

선택 과목은 수강 인원을 중점에 두고 골랐다. 아무리 흥미 있는 과목이더라도 대입이라는 목표를 우선해야 했다. t중국어나 한문은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이 나왔어요. 내신 성적의 한계를 느끼고 공부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도 했죠. 학생부 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학교 활동에 더욱 힘을 쏟으면서 고3 1년간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논술전형도 꾸준히 준비했어요.u 비록 논술전형은 불합격했지만 의미 없는 시간은 아니었다. 덕분에 수능도 끝까지 놓지 않았고, 다양한 책과 시사 자료를 읽으면서 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무엇보다 종합전형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 t면접 준비는 학생부에 대한 철저한 숙지부터 시작했어요. 예상 질문과 답변도 직접 만들어서 연습했고요. 1h2학년 탐구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하기 때문에 모두 찾아서 읽어봐야 해요.u

효은씨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는 r기술 발전과 사회 및 환경의 변화로 생겨난 새로운 문화s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만들고 싶

은 콘텐츠는 바로 문화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r안성 낙화놀이s를 소개한다면 한지, 뽕나무 숯가루, 말린 쑥으로 낙하 심지를 만드는 과정부터 시작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재가공하고 싶다고. r누구나s 체험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게 된 배경에는 디지털 기기를 어려워하는 할머니의 영향도 컸다. t설명서도 없는 r만능 기계s인 스마트폰은 할머니에겐 그림의 떡이었어요. 할머니를 위해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전화 거는 법, 인터넷 검색법, 문자 확인하는 방법까지 설명해드렸죠. 디지털 소외 문제는 너무나 가까이 있는 문제더라고요.u

대학에서 들었던 r문화 콘텐츠 기획s 수업은 그런 의미에서 무척 흥미로웠다. 실무자의 강연도 듣고,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면서 문제점을 찾아 앞으로의 콘텐츠 시장에 관한 보고서도 작성했다. t디지털 역량은 이제 의사소통의 영역이에요. 진로를 일찍 정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조급해하기보다 나의 관심사를 충실히 따라가다 보면 원하는 곳에 닿을 수 있을 거예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동아시아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선택했다. 17세기 청나라와 일본의 독특한 상업 방식과 현재 대기업이나 백화점 마케팅과 연관 짓는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진로를 확장하는 데 유의미한 역할을 한 과목이었다. ▒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세상이 편리해질수록 정보 소외 계층이 생기면서 사회 문제가 대두됐다. 두 과목은 앞으로의 진로에서 꼭 접해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 <영어독해와 작문> 문화 콘텐츠 제작자로 진로를 구체화면서 영어과 심화 과목을 선택했다. 세특 활동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우크라이나에 기부하고 연대 해시태그에 참여했다. 이는 평화 저널리즘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통합사회> 세계화와 지역화에 대해 학습한 후 r다양한 지역화 전략s이라는 주제로 지리 표시제, 장소 마케팅, 지역 브랜드에 관해 다양한 자료를 모아 1 발표한 점이 인상적임 <영어> 부족한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학을 세워 꾸준히 암기하고 복습을 이어나간 결과, 기말고사 때 성적이 크게 향년상됨 <언어와 매체> r4/4 메신저 광고의 양면성s이라는 제목으로 탐구해 해당 광

고의 장단점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으로 무분별한 광고를 비판적인 과점에서 2 바라보며 취사 선택하는 태도의 필요성을 강조함 <사회문제탐구> <백신 거부학자들>을 읽고 소셜 미디어 발전의 긍정적인 면, 가짜 뉴스 등 미디어의 파급년력으로 발생하는 사회 문제를 발표함

<독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의 원작 소설과 영화를 보고 무의식적 편견에 따른 인종차별의 이기적인 판단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됨. 사회 메시3 지를 담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힘 <영어Ⅱ> 서비스 학마케팅 분야에 대한 발표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년한 언어h비언어적 표현 수단을 활용해 청중의 참여와 이해를 높임

<동아시아사> 수업에서 발표한 r에도 시대 포목점-에치고야s 자료.

광고 동아리에서 발표한

r광고 $.송- 청각 잔상 효과s 자료.

동아리 r영미 문학 감상과

비평s에서 발표한 자료.

무의식적 편견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한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물리

쌤과 함께! 물리교과 연계 적합書②

<물리학Ⅰ> 물질과 전자기장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전기의 역사>

★★★

지은이 이봉희

펴낸곳 기파랑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휴대용 스마트기기에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인류가 현대 기술문명을 이룩하는 데 전자기학 이론의 발전은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먼 옛날, 천둥과 번개, 정전기와 같은 자연의 전기 현상은 고대 인류에게는 그저 신비한 힘으로 여겨졌습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인류가 전기 현상을 정복한 역사를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특히 2부에선 19_20세기에 걸쳐 우리나라의 전기 도입과 전등h전력 사업 성장 등 다른 책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개화기 전기 기술 발전사를 다양한 사료로 알려줍니다. 책을 읽고 수업 시간에 배웠던 전자기학 법칙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물리학과 전기공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보세요.u@ 자문 교사단

물리 교과 자문 교사단고민성 교사(경기 운유고등학교) 김충효 교사(경기 청산중학교) 이나리 교사(경기과학고등학교)

개념 $IFDL!

정전기는 물체에 전하가 모여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는 전기이며, 전자기 유도 현상은 자기장이 시간에 따라 변할 때 전압이 발생하거나 전류가 흐르는 현상을 뜻함

전기의 발견부터 현대 송전 산업까지 r발전사s로 전기 이해하기 관 컴퓨련터 전공공학: 과반 도등체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전기시스템공학과 정보시스템공학과

ONE PICK! 함께 읽기

이것 없으면 게임h유튜브도 없다 ! 일대기로 전기와 가까워지기

늦은 밤에도 밝게 빛나는 도시의 거리, 지구 반대편 뉴스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집 밖에서 실내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는 앱.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이 모든 것은 r전기s가 있기에 가능하다. 미래 먹을거리 산업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모빌리티도 이 전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한데 r공부s로 만나는 전기는 까다롭다.

이 책은 딱딱한 개념과 복잡한 공식을 늘어놓는 대신, 인간이 전기를 어떻게 알아왔고 활용해왔는지를 주목한다. 번개에 놀라던 인간이 어떻게 전기적 현상을 인위적으로 발생시켰는지, 왜 저장해두는지, 저장된 전기를 어떻게 이용했는지 등 전기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전기를 발견하고 활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던 인간의 모습을 일화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재연한다. 에디슨 전기회사에 입사한 테슬라가 직류 방식을 고집하는 에디슨과 마찰을 빚다 결국 자신의 회사를 세워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장 대규모 점등, 1896년 나이아가라 발전소에서 버팔로까지의 전기 수송 경쟁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교류를 세계적인 전기 표준으로 만들었음을 서술한 부분이 대표적이다. 수백 장의 그림h사진은 주요 과학자와 위대한 연구h실험, 어려운 전기물리학 법칙 등을 한결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유튜브나 게임 없는 삶을 두려워하면서 전기는 어려워하는 학생이라면 r전기(電氣)의 전기(傳記)s인 이 책으로 가까워지자.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흥미로운 부분은 최근 상황을 조사하는 등의 탐구 활동으로 이어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한걸음 더

가스등과 전등의 차이와 원리를 파악하고, 최근 전등에 적용된 전기전자기술 알아보기 r직류 74 교류s 백년 전쟁사와 최근 달라진 양상 및 원인 조사해보기 충전기에서 발생하는 해고주결파 방음안의 고원안인해을보 조기사하고,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전기의 원리와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초등 <과학>부터 <물리학Ⅱ>까지 교과서에 나온 전기 관련 중요 개념들을 모두 다룬다. 초심자도 알기 쉽게 만화로 개념을 소개한 <만화로 쉽게★ ★배우는 전기>후지타성키안 카당즈히로전도부기움분 이과이 론된심다을화 . 학처예습음비에 공공 유부학용하도한는라 면초개h 념전중h기법학회칙생로 은설, 전명물기 론및설, 배연비운습, 발 내문전용제과을를 송 복제배습시전하한, 고 모해 터싶설,은 부전 고분파등으와학로 레생 구이에성더게돼 등도 있 다.공학적인 측면을 상세하게 다룬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학부 과정의 수학적 기술을 생략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만 넘겨보아도 전기공학의 여러 개념에 익숙해질 수 있다.

연계 전공전자공학과

윤성주

아주대 전자공학과 1학년(충북 청주고)

t과학에 대한 호기심, 독서로 풀었죠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컴퓨터를 좋아해 막연히 컴퓨터공학을 염두에 두고 고교에 진학했어요. 한데 다양한 과목 수업을 듣고 진로에 대한 생각도 깊어지면서 고민이 됐어요. 수학과 물리h화학을 좋아하는데, 그와 관련된 세부 분야 가 정말 다양하고, 배워나가면서 관심사도 달라질 수 있겠다 싶었거든요. 대학 전공을 좀 더 파보니 컴퓨터 관련 학과는 중도에 관심 분야가 바뀌면 전과 외엔 방법이 없겠더라고요. 물리h화학의 비중도 적고요. 전자공학은 반도체부터 통신까지 분야도 넓고, 컴퓨터와도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잖아요. 대학 입학 후 진로 선택지가 넓어지고, 물리h화학을 깊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끌려 지원했어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심화 학습과 탐구 활동에 도움을 받았어요. 저는 교과 공부를 할 때 질문하며 파고드는 성향이 있는데, 교과서에서 흥미 있는 키워드를 발견하면 도서관에서 관련 책을 찾아봤어요. 물리라면 물질파나 양자역학 관련 도서를 많이 봤죠. 교과서보다 내용이 풍부하고, 과학자들의 삶이 나 업적을 함께 이해할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호기심이 생기면 또 다른 책을 찾아보고요. 이런 과정을 반복하니 넓고 얕게 과학 지식을 축적하고, 그 안에서 파고들며 관심 있는 분야를 스스로 발견하고 깊이도 쌓았죠. 또 책을 읽으며 생긴 호기심이나 질문은 다른 책을 읽는 동기가 되는 동시에 탐구 활동의 주제가 되기도 했어요. 독서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발췌독으로 시작하길 추천해요. 목차를 보고 흥미가 생겼거나 호기심을 해결해줄 부분만 읽어보는 거죠. 속독도 괜찮고요. r책s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떨치면 교과서나 문제집보다 훨씬 재밌는 읽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부분과 전체>

지은이 베르너 하이젠베르크펴낸곳 서커스

고교 시절 양자역학, 양자통신기술에 관심이 많았어요. 이 책은 r양자역학을 창시한 공로s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인데요, 개인사보다 닐스 보어, 볼프강 파울리, 아인슈타인, 막스 플랑크, 슈뢰딩거 등 양자역학의 발전에 기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세세하게 담겨 있어 흥미로워요. 특히 지은이와의 토론과 대화, 새로운 이론에 대한 다양한 사고실험 등을 따라가면서 까다 로운 양자역학의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과학자의 삶과 태도를 돌아볼 수 있었죠. 물리나 수학에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물리가 쉬워지는 미적분> 지은이 나가노 히로유키펴낸곳 비전코리아

물리와 수학을 함께 다룬 책이에요. 물리를 배울 때 생긴 호기심을 수학적인 관점으로 확장하거나, 공부한 수학적 개념이 물리학

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려줘요. 고교 수업은 교과 간 구분이 확실한데, 실제 학문은 여러 분야를 넘나들어요. 양자역학만 하더라도 화학과 물리 지식이 함께 필요하고요. 제 경우 <물리학Ⅰ>에 서 배운 에너지h운동량 보존 법칙을 <미적분>에서 배운 치환적분법을 적용해 더 깊이 이해했는데, 학생부에도 관련 내용이 담겼어요. 공학 계열은 대체로 수학이 중요하다고 하죠. 왜 수학이 중요한지, 과학과 수학을 어떻게 연결하면 좋을지 이 책을 읽고 이해h도전해보면 좋겠어요.

PEOPLE #인터뷰

 입시 대표 강사로 활약하는 한대부고 윤윤구 교사

대학 입시의 열쇠는

배우고, 탐구하고, 연결하기

r사랑하니까 보내준다s는 말은 비단 드라마에서만 통하는 게 아니다. 자녀 교육에도 이 대사는 주효하다. 아이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며 하나의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윤윤구 교사는 여기에 덧붙여 r연애하듯이s 아이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오래 대화하라고 조언한다. 대입 전형 분석보다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는 게 입시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그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물었다. 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사진 이의종

윤윤구 교사는 교육부 교육 정책 자문위원, J 입시 대표 강사, 서울 한양사대부고 융합인재부장, 서울시교육청 교육 연수원 우수 강사로 활동한다. 전국을 순회하며 다양한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저서로는 <2026 대한민국 대학입시 트렌드> 등이 있다.

2. 먼저 책을 쓰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강의를 하다 보니 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입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입시 정보는 고1_2 학생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전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입시에서 전형 정보가 적어서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2. 그럼 입시에 실패하는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자녀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죠. 많은 부모님이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그에 대한 고민이 없기 때문에 정보가 없다고 착각합니다. 저는 스스로 r실전형s 입시 큐레이터라고 소개하는데요, r적용s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에요. 자녀에 대한 무지는 선행학습으로 이어집니다. 1등 학생이 다니는 학원에 다니면 우리 아이도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죠.

2. 아이를 파악한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자녀를 이해하려면 대화를 많이 해야 합니다. 아마 대화의 중요성은 다들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진짜 r대화s를 하는 건 쉽지 않죠. 하지만 성취도 낮은 학생의 공통점을 보면 부모와 대화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요. 부모님께 자녀를 어느 대학에 보내고 싶냐고 물어보면 소위 r인 서울s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수도권 4년제 대학이 몇 개나 있는지는 몰라요. 막연하면 전략을 세울 수 없습니다. 2. 입시 분석보다 아이와의 대화가 더 힘든 일 같긴 합니다. (웃음)

일단 아이가 꿈이 없다고 하면 화부터 내시더라고요. 하하.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이 아이와 시시콜콜한 잡담 말고 주제를 정해서 길게 대화해본 경험이 거의 없을 거예요. 10대의 뇌는 아직 불완전해요. 뇌의 변연계에서 감정과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분만 완성되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주관하는 전두엽은 20대 초반에 완성되기 때문이에요. 이성적인 사고가 가능한 성인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죠. 부모가 사는 세상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해요.

2.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지금 당장 눈에 보이고 들리는 곳에 신경 쓰게 되죠. 그런 의미에서 현재 중h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무래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8학년 입시입니다. 대한민국 교육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아직 변수가 많고 요.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고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고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현재와 큰 차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바뀌는 입시 제도에 흔들리지 않고 대학에서 어떻게 학생을 선발하는지에 중점을 두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불안감이 클수록 입시에서 실패하거든요.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는 r배우고, 탐구한 내용을 스스로 연결하는 능력s을 갖춘 학생입니다. 수업 시간에 r배운s 내용을 토대로 스스로 주제를 찾아 r탐구s하고 기존 지식과 r연결s해서 연결 고리를 만든다면 입시 제도가 아무리 변한다 해도 중심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2. r배우고, 탐구하고, 연결한다.s 스스로 이렇게 할 줄 아는 학생이 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진학 교사로서 쌓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보면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r능력s이 라는 단어를 사용하진 않습니다. 대신 r역량s을 쓰죠. 예를 들어 능력은 r타자를 칠 수 있다s를 뜻하고, 역량은 타자를 r잘 친다s를 의미합니다. 대학에서는 학생이 타자

를 r어떻게 잘 치게 됐는지s를 살피는 거죠. 따라서 학생부도 역량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배우고, 탐구하고, 연결하는 학생이죠. 어떤 활동을 했다고 자랑하는 게 아니라 캠페인을 하기 위해 무엇을 탐구하고, 어떤 공부를 했는지가 중요해요. 대학은 r진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s에 중점을 둡니다. 앞으로 우리 교육의 큰 변화는 아마 객관식의 힘을 빼는 일일 겁니다. 21세기 인재는 객관식 문제 해결형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 시작을 묻는다면 단연코 r질문하기s라고 생각합니다.

2. 제대로 질문할 줄 알려면 먼저 듣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아요. 앞서 말씀하신 부모와 자녀의 r대화s와 이어지는 지점 같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법으로 r가족 독서s를 추천합니다. 온 가족이 모여서 일주일에 한두 번 시간을 정해놓고 같은 책을 읽는 거예요. 한 달에 한 권을 천천히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독서는 대화하기 위한 일종의 마중물 같은 거예요.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와는 다른, 세상을 보는 시선이 가족 수만큼 생기고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깁니다. 독서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질문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2. 혹시 자녀와 부드럽게 대화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저는 아이와 대화하는 게 연애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이 어떤 세상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야 질문을 계속 던질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절대 r공부해라s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성적과 대학을 포함한 미래 이야기도 금물입니다. (웃음) 이런 주제의 공통점은 결과만 놓고 본다는 거예요. 하지만 조금 늦어도 성장과 변화를 만 들어내는 게 중요해요. 실제로 대학에서도 중요하게 보는 점이기도 하고요. 2. 그렇다면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제로 많은 학생을 만나보면 오히려 확고한 꿈이 있는 아이는 적습니다. 꿈이 없고,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애들이 정상이에요. (웃음) 또한 지금의 아이들이 살아 가게 될 세상에서는 직업도 여러 번 바뀔 거고요. 그러니 꿈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를 공격해선 안 됩니다. 하고 싶은 게 없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집니다. 지금 자녀가 좋아하는 일에서 r길s을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가 즐기고 좋아하는 일을 순수하게 r같이s 즐겨보고, 그 속에서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의 r질문s을 던지기 시작하면 아이는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 됩니다.

EDU CHAT #에듀토크 #에듀챗

일 상 톡 톡레시피

추억 머금은 가을의 맛 코스모스 한들한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자연이 선물하는 다채로운 식재료에는 계절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양분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보약 부럽지 않은 제철 재료로 가을의 맛과 멋을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글h사진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가을철 r밥도둑s 갈치 조림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던 신혼 시절, 패기 넘치게 차려낸 밥상입니다. 나물 하나를 데칠 때도 무생채를 무칠 때도 적절한 시간을 몰라 요리책을 옆구리에 끼고 살던 시절이었는데요. 가을만 되면 그렇게 갈치가 먹고 싶더라고요. 평소엔 잔가시가 많아 잘 챙겨 먹지 않는 생선인데 말이죠. 알고 보니 요맘때가 제철이라네요. r자연의 부름s은 정말 위대합니다.

싱싱한 갈치를 골라 지느러미를 가위로 자르고 내장을 꺼낸 뒤 은색 비늘을 제거해 칼집을 내면 손질 끝. 소금 간을 한 갈치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바삭바삭한 갈치 구이가 완성됩니다. 칼칼한 갈치 조림의 비결은 친정 엄마의 손맛인데요. 쌀뜨물과 생강으로 생선 비린내를 잡고 감자를 더해 양념장이 착 배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을철 밥도둑 갈치 조림으로 식탁에 매콤함을 더해보세요.

든든한 가을 반찬, 끝물 고추찜

고추 수확이 끝난 밭에 덩그러니 남은 끝물 고추는 든든한 가을 반찬으로 변신합니다. 첫물에 수확한 고추와 달리 끝물이 되면 크기도 작고 모양도 제각각이라 상품성은 없지만, 매운맛이 덜하고 껍질이 부드러워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데요. 특히 밀가루를 뿌리고 가볍게 쪄서 무친 끝물 고추찜은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이라 자꾸만 손이 갑니다. 밀가루 대신 쌀가루나 메밀가루를 사용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감자전에도 끝물 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감칠맛을 더했답니다.

면역력 높이는 뿌리 채소의 힘 r땅속의 보약s이라고 불리는 뿌리 채소. 특히 가을 이 제철인 연근은 비타민과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액 생성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데요. 환절기만 되면 코피를 흘리는 딸아이를 위해 아삭한 연근 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손질한 연근을 차가운 식초물에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하는 게 요리의 비법인데요. 짭조름한 연근 조림에 고구마 맛탕을 곁들여 달콤함을 더했습니다.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가리비와 꼬막

달콤하고 부드러운 홍가리비와 탱글탱글 속이 꽉 찬 꼬막은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가을 제철 해산물입니다. 가리비는 입을 앙 다문 조개류와 다르게 모래를 머금지 않아 해감이 편한데요.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물과 소주를 넣고 센 불에 10분 정도 쪄주면 완성됩니다. 밥도둑인 꼬막 무침은 탱글탱글하게 잘 삶는 게 중요한데요. 팔팔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2024

News in News

46r230학26년 정 2시학 교기과s 중 평요가성 확 대커진다 !

50상선배위들권의 유전형지별 비 합결격은기@ 학생부 교과전형 ⑧

시험 범위 3회독h3회 반복 풀이

52r지공역교 우육수의고 힘따라s 보잡기여@준 경 북풍 산풍산고고 t*#로 한 번 더 도약한다u 56주중학제생 이을 탈위한 주 주의제! 탐구 활동 가이드 ③ 보고서 작성법r개요 쓰기s로 밑그림 그려라

EDUCATION #대입 #정시 #학생부

2026 정시 교과 평가 확대

r3학년 2학기s 중요성 커진다 !

차분하게 기말고사까지 최선을 다하는 1학기와는 달리 여름방학이 지난 2학기 학교 현장은 다소 혼란스럽다. 특히 고3은 1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는 수시 원서 접수 이후 수능과 대학별 고사 대비가 이어져 더하다. 그렇다 보니 3학년 2학기까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야 할지 갈등이 많다. 일찌감치 정시 위주 지원을 결심한 학생은 고2 2학기 학교 시험도 여유를 갖고 대비해야 할지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2026학년 대입은 정시 교과 평가가 더욱 확대되는 추세이고, 수시에서 졸업생 지원자는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평가에 반영하기도 한다. 2026학년 대입을 중심으로 3학년 2학기 성적이 필요한 전형을 살펴보자.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취학재교 사윤범소대영학 리부포속터영 Z석PP고O등TZ학!O교B)FhJM.진DP수N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더 요긴해진 3학년 2학기 성적 고3 2학기 교실에선 수업과 무관한 개인 학습, 수업 중 수면, 딴짓, 가정 학습을 사용한 미등교, 미인정 결석 등이 낯설지 않다. 수업을 듣지 않아도 입시에는 별 영향이 없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도 졸업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한데 이를 틈타 2학기 시험에서 높은 등급을 확보한다면 입시 활용도가 높다는 의견이 많다.

최근 수시에서 졸업생 지원이 늘고 있다는 점이 이유 중 하나다. 자기소개서가 없어진 종합전형에 부담 없이 재도전하거나, 최저 기준 있는 교과전형에 지원하는 졸업생이 급증하는 추세인데 졸업생은 3학년 2학기 성적을 평가에 반영하는 대학이 적지 않다는 것. 특히 의대는 증원으로 지방 대학의 모집 인원이 대거 늘어났고 지역인재전형으로 지원 자격이 한정된 경우가 많아 3학년 2학기 성적을 유지한 경우 기회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지난해 3학년 1학기까지 평점 2.04등급으로 수시를 지원했던 한 학생이 흐트러짐 없이 3학년 2 학기 성적을 끌어올려 6학기 평점 1.94등급으로 졸업했다. 그 학생으로부터 올해 수시에 재도전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재수를 하면

서 수능 성적이 많이 올랐더라.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 같아 의대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했다u고 귀띔했다.

정시에 교과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3학년 서울대, 2024학년 고려대를 시작으로 정시 교과 평가가 도입됐고 2026학년엔 연세대와 한양대도 가세한다. 시행 대학의 지원층을 고려했을 때 상위권일수록 수능에 집중하면서도 내신도 끝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결석이나 지각, 조퇴 등 출결 상황은 학기 구분 없이 학년 단위로 기록된다. 재수라도 하게 되면 수시나 정시 모두 3학년 전체 출결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된다.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해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한다.

정시 교과 평가 3년 차 서울대 정시는 수능 100% 반영이 대부분이지만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2025학년 정시 학생부 반영 기준일은 2024년 11월 30일로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한다.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정시에 교과 평가를 도입한 지 3년이 된 서울대는 지역 편향을 줄이 기 위해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해 일반전형과 함께 비율을 달리해 학생부 교과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표 1). 서울대 교과 평가는 학생부의 교과 학습 발달 상황(① 교과 이수 현황 ② 교과 학업 성적 ③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만 반영해 모집 단위 관련 학문 분야에 필요한 교과 이수 및 학업 수행의 충실도를 평가한다.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해 (5점) #(3점) $(0점)

표 1@ 2025학년 서울대 정시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 전형 요소 및 배점

구분지역균형전형일반전형

인문대학 인문계열,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경제학부, 인류학과)전 모집 단위

모집 단위공과대학 광역, 약학대학 약학계열, (미술대학, 사범대학 의과대학 의예과 첨단융합학부, 체육교육과 제외)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모집 인원146명1,194명

전형 방법수능 60%+교과 평가 40%2단계1:단 1단계계(2배 80수%):+ 수교능과 1 평00가% 20%자료 서울대 입학처

의 등급을 부여하고 조합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2024 학년에는 일찌감치 예고한 대로 각 전공 분야의 학문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의 진로 목표에 따른 r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s 기준을 안내했고 이를 교과 평가에 적용해 평가의 질을 강화했다.

서울대에 따르면 2023학년 정시 결과 일반전형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일반고 합격 비율은 다소 늘었고(51.2%→52.7%) 검정고시 합격 비율은 줄었다(3.0%→1,4%). 지역균형전형이 정시에 별도 신설됐음에도 일반고 출신의 비율이 늘어난 것이다. 재학생 합격 비율도 소폭

늘어(38.4%→41.1%) 학생부 평가 의 효과를 체감했다. 2024학년 정시에서는 일반고 합격 비율은 더욱 늘고(52.7%→57.8%) 자사고 합격 비율은 하락했다 (25.8%→ 21.6%). 재학생 합격 비율은 감소하고(41.1%→38.1%) 재수 이상 졸업생의 합격 비율은 높아졌다(57.3%→59.3%).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서울대는 교과 평가의 실질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지난해까지의 결과로는 학생부 교과 평가가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는 볼 수 없다. 수능의 영향력이 여전히 절대적이라 일정 수준

의 수능 성적이 나와야 지원할 수 있었고, 교과 평가를 통해 권장 이수 과목을 확인하고 합불의 경계에서 미세 조정을 하는 정도였다. 3학년 2학기까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학업의 기초를 닦으라는 메시지로 이해할 수 있다u고 분석했다. 정시 교과우수전형으로 이원화 시도한 고려대

고려대는 2024학년부터 일반전형과는 별도로 교과우수전형(440명) 을 신설해 정시 교과 평가를 시작했다. 학생부 교과도 정량 평가한다. 수시 학교추천전형과 동일한 계산식을 적용해 지원자가 스스로 계산할 수 있고 모의지원에 활용할 수도 있다.

현재의 정시 교과 평가는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면 득이 된다는 의미로, 정시를 준비한다고 학교생활은 등한시하고 수능에만 '올인'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메시지를 준다

표 2@ 2025학년 고려대 정시 교과우수전형(512명) 전형 요소 및 배점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모집 단위구분수능학생부(교과)인성면h접적성 합계

인문계, 학자부연대계학(의(r과다대s군학) 제외), 일괄6합0산(88000%점)(22000%점)-(1,100000%점)의과대학0

반영 교과반영 과목학년별 반영 비율

전 교과원점원수점 평수 균평 균성취 표도준 성편차취 도석별차 등분급포이 비 기율재이된 기 모재든된 과모목든 과과목없음

자료 고려대 입학처

2025학년 정시에선 전공자율선택제 모집 단위인 학부대학을 신설해 다군에 배치했다. 일반전형으로 가군 1천93명과 다군 18명, 총 1천111명을 모집하고, 교과우수전형으로 가군 494명과 다군 18명, 총 512명을 모집한다. 가군과 다군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 교과 평가 방식 역시 동일하다(표 2). 2024학년 대학에서 발표한 전형 결과를 보면 총 합격자 기준으로 수능 백분위 평균은 교과우수전형이 일반전형보다 약간 낮지만 큰 차이는 없다(표 3). 통계학과 교육학과 자유전공학부는 교과우수전형의 수능 백분위 평균이 일반전형보다 약간 높다. 모집 인원 때문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통계학과 19명, 교육학과 14명, 자유전공학부 25명을 모집하지만 교과우수전형은 각각 9명, 6명, 11명을 선발해 모집 인원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경쟁률도 차이나지만 합격은 상위 점수 순이므로 모집 인원이 적은 경우 합격선이 높게 형성될 수도 있다.

실제 교과우수전형의 학생부 평균 등급은 모집 단위별로 대동소이 하다. 의대와 같은 몇몇 선호 모집 단위를 제외하면 총 합격자의 평균 등급은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이다. 또한 교과우수전형은 충원 합격이 많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중복 합격 등으로 이탈자가 많은 자연 계열조차도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스마트보안학부 환경생태공학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수학교육과 등에서 충원 합격이 한 명도 없었다. 상위권 수험생이 선호하는 대학들의 정시는 졸업생의 합격 비율

표 3@ 2024학년 고려대 정시 결과

계열모집 단위일반국전h형수h탐 백분위(%)교과우수전교형과(등급)경영대학95.5094.721.98

국어국문학과93.8391.371.97

사학과94.2092.702.13

중어중문학과92.6792.302.74

인문정통치외계학교학과과9945..61279935..687311..9844

교육학과93.8294.002.03

미디어학부94.6794.372.04

심리학부94.4893.971.73

자유전공학부95.8295.901.97

의과대학99.0099.001.42

환경생태공학부94.6294.671.74

수학과94.3793.832.05

물리학과95.1094.421.94

자연 화신공소생재명공공학학부과9965..06079946..083311..9954

전기전자공학부95.8395.502.01

컴퓨터학과96.3395.601.77

바이오의공학부95.6795.331.59

스마트보안학부96.0095.471.93

자료 고려대 입학처

2024학년 고려대 정시 졸업 구분에 따른 합격 비율

6/9수.9생%7/6수.9생%5/8수.9생%6/0수.2생%재30학.1생%재23학.1%생재41학.1%생3재9학.8생%지원자총 합격자지원자총 합격자일반전형교과우수전형

이 높다. 고려대 교과우수전형 역시 총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이 39.8%로, 23.1%인 일반전형보다 월등히 높았다. 재학생으로서 고려대 합격 기회를 얻고 싶다면 3학년 2학기 성적 관리가 도움이 될 것이다. 2026학년 연세대h한양대 학생부 평가 도입

현재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26학년에는 연세대와 한양대도 정

시 학생부 평가를 예고했다. 연세대는 고려대 교과우수전형처럼 정량적인 교과 평가를 반영한다. 1 천 점 만점에 50점을 할당하고 반영 교과 전 과목 1_2등급, 성취도 에 만점을 부여한다. 고려대의 2024학년 입시 결과를 비추어 보면 교과우수전형과 비슷한 수준의 교과 등급을 가진 지원층이라면 어렵지 않게 만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대는 서울대와 같이 정성 평가를 도입하며 수능 90%에 학생부 종합 평가 10%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고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 및 교과h과 목 선택, 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김 교사는 t현재의 정시 교과 평가 는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면 득이 된다는 의미로, 정시를 준비한다며 학교생활은 등한시하고 수능에만 r올인s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메시지를 준다. 다만 2028학년을 앞두고 교육과정과 학생부 평가, 수능 체계가 모두 바뀌고 나면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지금보다 의미 있게 반영해야 할 테니 미리 정시 지원자의 학생부 데이터를 축척해 전형 방법을 연구하는 기초 작업이라는 의미가 있다u라고 전했다.

EDUCATION

#대입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학습 상위권 유지 비결은 시험 범위 3회독h3회 반복 풀이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학생부교과전형 ⑧

설주원

(고부려산대 부 정경치고외 졸교업학)과 1학년

1.1등급. 설주원씨의 고교 내신 성적이다. 비결은 무엇일까 숱한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공부법이었다. 학교 시험 대비 기간을 4주로 잡아 전체 범위를 3회 읽고, 읽을 때마다 같은 문제집을 반복해 풀어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h암기한 것. 심화 문제는 수능 기출문제로 대비했다. 학교 시험을 준비하며 수능까지 함께 대비한 셈이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2. 학생부교과전형을 선택한 이유는 고교 입학 후 어떤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지 확신이 없었어요. 일단 할 수 있는 걸 하자 싶어 학교 성적 유지는 물론, 교내 활동에도 성실하게 참여했습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내신 등급이 1.4, 1.2, 1.0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최종적으로 1.1 등급을 받았어요.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도 어렵지 않은 상황이었고요. 최저 기준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종합전형은 학생부 경쟁력 등 다른 요소에서 변수가 있을 듯해, 교과전형이 가장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수시 원서 6장 모두 교과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2.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h유지했나 우선 수업 시간에 집중했어요. 선생님 말씀을 잘 듣다 보면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어디에서 문제가 출제될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4 주 전부터 준비했는데 시기상 시험 범위가 확정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선생님을 찾아가 대략적인 범위라도 알고 싶다고 요청해 범위를 파악한 후 바로 공부에 돌입했죠. 4주 전에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내용을 예습한다는 생각으로 1회 읽었어요. 3주 전에는 잘 몰랐던 부분을 보완해 2회독을 했고, 2주 전에는 문제집에 있는 모든 유형을 체화한다는 마음으로

문제를 풀면서 3회독을 했습니다. 마지막 1주는 수업 중 배부된 학습지나 필기 등을 반복해서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고요. 세 번 읽는 동안 한 종류의 문제집을 풀었고, 한 번 풀면 답을 지우고 다시 푸는 방식으로 문제 풀이도 3회 반복했어요.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하기 위한 노력이었죠. 2. 수능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학교 시험 기간 외에는 수능 공부에 집중했어요. 내신 심화 문제를 수능으로 대비했기에 학교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수능 문제집을 풀었고요. 예를 들어 <언어와 매체>를 배운 고2 땐 <마더텅> 등의 고3용 기출문제집으로 개념이 어떻게 수준 높은 응용 문제로 출제되는지 확인했어요. 학교 시험을 준비하면서 수능 국어의 토대를 마련한 셈이죠.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했기에 내신 성적도 잘 받을 수 있었고, 내신 기간 이후 수능 공부에

몰입할 때도 수능 유형에 대한 감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내신을 깊이 있게 대비한다면 수능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면 좋겠어요.

다른 인강, 학원은 이용하지 않고  프로그램만 으로 수능을 준비했어요. <수능특강> <수능완성> 외에도 <4주특강> <수능 기출의 미래> <수능특강 연계기출> <파이널 모의고사>, 봉투 모의고사 등 모든  교재를 활용했죠. 작년에는 의외의 작품에서 가 연계되었다는 말도 있었지만, 저는 연계도가 높다고 느꼈어요.  교재에 집중한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2. 교과전형을 염두에 둔 후배들에게 조언해 준다면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요. 때문에 성적 관리가 무척 부담스럽죠. 고2 2학기 중

간고사를 망쳐서 학교에서 운 적이 있는데, 악착같이 기말고사를 준비해 전 과목을 1등급으로 마무리했어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한 번의 실수로 미래를 단정짓진 않길 바라요. 또 교과전형으로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았다면 비교과 활동에 필요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입은 긴 여정인 만큼,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잠을 충분히 자고 한 달에 한 번 짬을 내서 바다를 보러 가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날렸어요.

선배의 선택 과목

TIP 배수울능 때과 목성으취로감 선과택 흥미 느낀 과목을 모교는 2학년 1학기에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2학기에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가 편성돼 있었어요. 학년당 전교생이 140명 정도로 적었고, 선택 과목도 어느 정도 정해진 편이었죠. 선택의 폭이 적었지만 대신 잘 맞는 과목인지 파악해 수능 선택 과목으로 연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배워보니 <언어와 매체>는 개념도 많고 응용 능력도 요구하는 편이라 버겁기도 했지만 기출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h암기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덕분에 중간h기말고사에서 모두 만점을 받으면서 수능 국어 선택 과목으로 마음을 먹었죠. <한국지리>는 다른 사탐 과목에 비해 단원 수도 많고 개념도 방대해 처음엔 어려웠지만 정해진 분량을 꾸준히 공부하면서 점차 흥미를 느꼈어요. 내신에서도 종종 실수가 있었지만 선생님께 공부 방법을 여쭤보고 노력하면서 모의고사에 서도 꾸준히 만점을 받고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고요. 특히 성취감을 느끼고 즐겁게 공부했던 <언어와 매체> <한국지리> <사회h문화>를 수능 과목으로 선택했어요.

EDUCATION

#고교@선택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지따역라 우잡수기고 경북 풍산고

공교육의 힘

보여준 풍산고 t*#로 한 번 더 도약한다u 경북 풍산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농어촌 자율학교다. 지역 인구 유출과 학생 수 감소로 위기를 맞았으나 2002년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100%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양하게 개설한 실험h과제 탐구 과목은 물론, 다채로운 비교과 프로젝트 및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의 역량을 높이면서 진로를 깊이 모색하도록 돕는다. 이는 입시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학년당 4학급의 소규모 학교,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주변 환경에도 매년 지원율이 3:1을 웃돈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2028 대입 개편을 앞두고 다시금 r공교육의 역할과 방법s을 찾아 나선 풍산고를 찾았다. 취사진재 정이의나종래h 기풍자산 M고FOB!OBFJM.DPN

폐교 위기 벗어나 가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 r산골 학교의 유쾌한 반란s r작지만 강한 학교s r대도시 부럽지 않은 지역 일반고s.

언론이 풍산고에 붙인 말이다. 2000년대 초 폐교 위기에 직면했다가 2002년 6월 자율학교 지정 이후 10 년이 지나지 않아 우수한 수능 성적에 힘입어 대입에 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주목받았다. 당시 전국 단위 선발권을 얻은 후, 소규모 수준별 수업, 방과 후 학습 및 자율학습, 기숙학교의 이점을 살린 선후배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업 역량 향상을 이 끌었다.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주변 환경을 학교생활에 몰두할 동력으로 삼아 수능 중심 전형의 대입 환경에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도약의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이 경험은 풍산고가 선택형 교육과정이 도입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된 대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발판이 됐다. 풍산고 이준설 교장은 t또 한 번 급격한 학생 수 감소가 예고된 시점이었다. 당시 재

학생이 수능에서 충분히 성과를 냈지만 고민이 컸다. 수능은 특성상 사교육에서의 연습이 영향력을 발휘한다. 수능을 안 보고도 대학 진학이 가능해지면 상위권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 뻔했다. 종합전형의 확대도 위기였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소규모 학교라 내신에선 상대적으로 불리했다. 학교의 경쟁력과 학교 교육의 역할을 고민하면서, 학생 중심 수업의 비중을 높여 역량을 성장시켜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모든 교사가 외부 연수와 수업 코칭을 받고, 전문적 학습 공동체도 여럿 운영하며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비했다u라고 설명했다.

원하는 과목 100% 개설

학교생활h대입 컨설팅도 제공 풍산고는 2018년부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100%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풍산고 미래전략기획부장 임지영 교사는 t신청자가 4_5명인 과목도 개설한다. 다양한 진로선택 과목은 물론 <고급물리학>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등 심화 과목도 다수 제공한다. 정보h수리h과학 융합 교과 특성화학교로 지정된 만큼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관련 과목도 여럿 운영한다. 모든 수업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비롯해 토론과 발표, 심화 탐구를 학생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는 것 또한 풍산고의 특징u이라고 소개했다. 수업뿐만이 아니다. r진로 맞춤 창의 연구s r과학탐구 실전 프로그램s r토론 기반 융합 탐구 프로그램s r독서 프로그램s r인문학 콘서트s r학술제s 등 학생들이 수업에서 얻은 호기심을 해결h발전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특히 담임 교사와 협업한 r교육과정h진로 상담팀s은 학생 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과목h비교과 활동을 선택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해나가도록 개인 컨설팅을 수시로 제공한다. 이는 대입, 특히 수시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내후년 *# 과정 도입j r공교육 모델s 제시할 것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은 교육과정부터 대입까지 변화가 크다.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선 불안감이 높다. 풍산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 기반을 마련한 데다 2023년 농어촌 소규모 일반고의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모델도 개발하며 안착 중이다. 새로운 도전도 시작한다. 올해 경북도교육청의 국제 바칼로레아(*#) 관심학교에 선정, 내후년에 후보학교로 *# 과정을 도입한다. *#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 학습h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 체제로, 토론 위주 수업

과 논h서술형 평가가 특징이다. 이 교장은 t교육과정과 대입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과도기에 학교가 쌓아온 선택형 교육과정과 학생 중심 수업을 강화하면서, 수능의 영향력에선 벗어날 방안으로 *#를 선택했다. 고교 교육이 나아가 야 할 방향에 부합하고, 지금까지 학교가 쌓아온 역량이라면 국제 인증을 받는 데 무리가 없다고 자신한다.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u이라고 강조했다.

표@ 2025 신입생 선발 일정

모집 인원100명(90명은 전국 단위 선발, 10명은 풍산중 출신)

기간12월 4일(수)_11일(수) 원접수서 접수 고입전형포털

기관 (마감 12월 11일 12시)

합격자 발표 12월 24일(화) 14시 문의진홈페학상이담지실 TD 0I5P4P-M.H8Z5P76-.8O7F9U/6QPPOHTBOIT 풍2산바3고코로 드홈 가 페찍기이고지 10월 26일(토) / 11월 3일(일) / 11월 9일(토) 11월 17일(일) / 11월 23일(토) / 12월 1일(일) 입학 설명회 각*10 1월0: 3말0_부1터2: 31:01 상담 진행.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바람.

이준설 교장

경북 풍산고

t답은 학교에 있다j

공교육 모델 제시할 것u

2. 전국 단위 모집이 가능한 농어촌 자율학교다. 학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 현재 대입 체제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면서 교육과정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는 생각이 다. 학생h학부모 친화적 교육도 한몫했다고 본다. 매주 인원에 상관없이 직접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10월 말부터 원서 접수 전까지 진행하는 1:1 개별 상담에서는 입학 가능성을 넘어 학교의 특성이나 수업의 특징, 기숙생활 문화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여러 고민도 나눈다. 그래서인지 내신 부담이 상당한데도 수업은 물론 비교과 프로젝트에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며, 중도 이탈률 또한 매우 낮다. 학교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이해하고 입학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2. 소규모 학교인데 다양한 수업을 대면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 깊다.

인근 학교와 거리가 멀고, 실험h탐구 수업은 비대면 수업이 어려워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교내 선생님만으로 지도 가 어려운 경우 대학에서 강사를 초빙한다.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최신 실험 기기를 구비한 과학실만 3개이고, 교내 식당, 소h중h대강당, 세 동의 기숙사, 학록 창의 관, 서애 도서관 등을 갖춰 학생들의 쾌적한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재단 회장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한 미국 명사 초청 강연은 학생의 시야를 넓혀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 2. 기숙학교라는 점도 풍산고의 특징 중 하나로 꼽는데 학교는 지식 전달 외에 올바른 사회 구성원을 길러낼 의무도 있다. 월 1회 외출이 허락되는 기숙생활을 3년간 하는 것은 요즘 아이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성장 배경도 다양하기에, 생각지 못한 마찰과 갈등이 발생한다. 그 안에서 배려하고 인내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다 보면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 4인 1실 기숙생활을 이어

가는 이유다. 선후배-동료 학생 간 학습 멘토링부터 다양한 탐구 협업까지 하며 학업h진로 역량도 키워간다. 2. 고교 교육h대입 환경에 맞춰 도전을 거듭한 이유와 동력은 시대가 바뀌면 교육도 변화할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 시대, 학교에서 문제 풀이 훈련에 집중한 학생이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고 공교육의 힘을 보여줄 학교의 모습을 고민하다, 학생 스스로 고민하고 성장하는 수업에 중심을 둔 교육과정에 무게를 두게 됐다. 현재 재학생의 55%가 종합전형 등 수시로 대학에 진학한다. 2.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 개편을 앞두고 *#에 도전한 이유는 고교학점제는 이전 교육과정보다 더 학생 선택권을 강조한다. 하지만 현재 대입 체제에선 학생들이 성적에 얽매이 지 않고 적성과 진로에 맞게 수업을 선택하기도, 탐구h토론h발표 수업을 하기도 어렵다. 9개 교과 외에는 상대평가 를 하고,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 비율 40% 이상 규정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학생 수가 적을수록 상대평가에 대한 부담이 크다.

*# 교육과정은 풍산고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유지h강화하면서, 종합전형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며 외국 대학 입시에도 활용 가능해 대학 진학 면에서도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도전했다. 교육과정과 대입의 불일치가 계속되고 있지만, 학교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풍산고의 도전이 공교육의 역할을 돌아보고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 2 학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급함을 내려놓길 바란다. 학교 특성상 신입생 대부분이 선행학습을 하지만, 하지 않는 학생도 꽤 있다. 입학 후 지켜보면 평균 성적은 비슷하다. 오히려 선행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의 상승세를 종종 확인한다. 이유를 찾다 r수업에 대한 기대감s이 다름을 발견했다. 진도만 나간 선행학습은 기초 실력을 쌓기 어렵고, r배웠다s고 생각하기에 학교 수업에 소홀케 하며, 시험에 대한 부담은 높인다. 반면 선행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은 수업에 집중하고, 실력을 쌓고 성적도 상승하는 재미를 느낀다. 현재 공부를 탄탄히 하고, 책이나 여행을 통해 경험을 쌓길 바란다. 조부모의 마음으로 거리를 두고 자녀와 교감하는 것도 방법이다.

재학생이 말하는 풍산고

2학년

김지민(왼쪽) 권은체

t학원 안 다녀도 바쁜 학교생활, 고민하며 성장하는 r즐거움s 만끽 중u

2 풍산고 진학을 결심한 계기는 권은체@ 언니가 풍산고 출신인데, 집에 오면 표정이 정말 밝았어요. 고등학생인데j. (웃음) 학교 수업이나 진로에 대해 즐겁게 얘기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생활하며 자신감도 커졌더라고요. 집이 경기 오산이라 멀긴 하지만, 언니처럼 고교 생활을 해보고 싶어 풍산고에 지원했습니다.

김지민@ 같은 재단인 풍산중 출신이에요. 학교 건물을 같이 쓰고 교류도 많아요. 학생회에서 풍산고에 진학한 선배에게 고교 생활을 물었는데 다양한 탐구 활동이 즐겁다고 하더라고요. 강의식 수업보다 흥미 분야를 파고드는 학술적 활동을 하고 싶었기에 진학을 결심했죠.

2 지금까지의 학교생활에서 자신을 가장 성장시킨 수업, 활동을 꼽는다면 권은체@ r진로 맞춤 창의 연구s요. 고1 때 기사를 보다 심각한 농약 피해를 알게 됐어요. 개선 방안을 찾다 r친환경 페로몬을 활용한 해충 방제s를 알게 됐어요. 학교 정문 옆 밭에 작물을 심는 r농심 활동s을 하며, 인공 합성 페로몬을 활용해 트랩을 제작h설치, 해충을 포획하는 실험을 했어요. 이후 농생명과학, 환경 분야에 관심이 생겨 학교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을 견학했고, 현재는 다음 연구를 기획 중이에요. 수업도 <미적분> <물리학Ⅰ> <생명과학ⅠhⅡ>나 실험 과목 등 수학h과학 위주로 선택했어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하느라 학교 일정이 빠듯하지만 제가 선택한 학교인 만큼 후회하기보다는 과정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요. 풍산고에 오지 않았다면 학교와 학원을 오가느라 못했을 활동이라 더 기억에 남아요. 김지민@ r토론 기반 융합 탐구s를 꼽고 싶습니다. 관심 분야가 비슷한 학생끼리 모둠을 구성해 1차 토론을 한 다음, 각자 진로에 맞춰 심화 탐구를 해요. 지난해 주제는 학생 참정권이었어요. 찬성 입장에서 토론했는데, 상대 편에선 청소년이 포퓰리즘에 더 취약하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개진했어요. 그 의견에 의문이 생겨 포퓰리즘의 개념과 특성에 대해 탐구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해 학생들이 실제 포퓰리즘에 취약한지 실증적으로 연구했죠. 평범한 이슈도 사회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 실제 생활과 관련 깊다는 점이 흥미로워 사회학에 관심이 생겼어요. 다만 학문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인문 계열의 특성상 관심 분야가 바뀔 수도 있어 수업은 경제 이해에 도움이 될 <미적분>, 인문학의 기반인 <세계사>도 이수하고 있어요. 자신을 알아가며 필요한 걸 배울 수 있는 학교 프로그램이 많아 좋아요. 2.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권은체@ 마음도 몸도 건강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어요. 깨끗한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친구와 유대감도 끈끈해지고,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해져요. 선생님들이 학업부터 생활, 진로까지 모든 면에서 꼼꼼하게 돌봐주시고요. 단,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자기 주도 학습 습관과 성실성을 갖춰야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하세요. 김지민@ 중학생 때부터 무엇이든지 많이 시도해보길 권해요. 풍산고는 학생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데, 스스로 도전해본 경험이 있어야 잡을 수 있어요. 또 외국인 명사 특강이 많고, 탐구 자료를 원어로 활용하는 경우가 잦아 영어 실력을 갖추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다 같이 열심히 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이니 내신에 큰 부담을 느끼진 마세요.

EDUCATION #중학생 #학습

중학생을 위한 주제 탐구 활동 가이드 ③ 보고서 작성법

주제 이탈 주의! 개요 쓰기로 밑그림 그려라

좋은 주제와 신뢰도 높은 자료를 찾았다면 탐구 보고서를 통해 자신의 역량과 관심사를 드러내보자.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조사 자료나 탐구 과정 정리, 결과 분석이나 의견 제시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독창적이거나 완성도가 뛰어난 결과물을 내야 한다는 부담 역시 내려놓아도 좋다. 어디까지나 학생 수준에서, 과목별 교사의 가이드나 수행평가 기준을 참고해 작성하면 된다. 보고서를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도움말 신승미 교사(경기 삼평중학교)

완성도 부담 내려놓고 기본에 충실해야 중학교에서 말하는 탐구 보고서란 학교 교육 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육 활동 중 교사의 지도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자료라고 정의할 수 있다. 수업에서 이뤄지는 활동과 그 결과물이라는 얘기다. 수행평가에서 진행할 경우 대체로 동료 평가서, 자기 평가 서, 수행평가 결과물, 소감문, 독후감 등으로 이뤄진다. 경기 삼평중 신승미 교사는 t주제도 그렇지만, 형식 역시 너무 어렵게 생각지 않아도 된다. 중학교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교과와 학생이 선택한 주제가 어우러지면 충분하다u고 조언한다. 단, 주제와 목적에 맞게 정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사진과 그림, 도표, 그래픽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적절히 활용하면 좋다. 사진은 과학 실험 과정을 담을 때, 도표와 그래픽은 설문 조사 결괏값을 낼 때 유용하다.

45&1 1

결과물 미리 보는 r개요 짜기s 주제 탐구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할 일은 내용의 구조를 잡는 것이다. 어떤 사건이나 현상을 설명하는 보고서를 쓴다면 대개 처음은 설명 대상을 소개하고, 설명하게 된 동기나 목적을 제시한다. 중간 부분에선 대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끝 부분에선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하거나 평가 등으로 마무리한다. 이렇게 개요를 정리하면 보고서 작성 전에 핵심 내용을 선별할 수 있고, 작성 과정에서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다. 참고 자료는 자료 조사와 개요를 짤 때 정리해두지 않으면 보고서를 쓸 때 효율이 떨어지니 주의하자. 신 교사는 t보고서는 어떤 형태든 전체 글을 머리말

(서론), 본문, 맺음말(결론)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누는 것을 전제로 한다. 중학교는 모둠을 통한 수행평가 보고서 작성이 많다. 학생마다 개요 구성 역량이 달라 모둠 활동의 경우 구성원 전체가 함께 개요를 짜는 것이 효율적이다. 서로 생각을 나누며 창의력을 발휘하다 보면 결과물의 완성도도 올라간다u라고 조언한다.

단 이는 큰 틀로, 내용은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다. 주제가 r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s이라면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먼저 r정의s를 내리고 왜 문제가 되는지 r예시s를 들며 전개할 수도 있고, 미세먼지의 악영향과 그 원인을 머리말 부분에 r인과s라는 방법으로 제시할 수도 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작성하는 서평도 마찬가지다. 고교에서도 서평 쓰기 활동이 많기에 중학교 단계에서 잘 훈련해두면 좋다. 신 교사는 t서평도 개요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r표s의 예시를 참고해 틀을 바꿔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u라고 조언한다.

45&1 2

눈을 사로잡는 r서론 쓰기s 어떤 글을 쓰든 첫 문장이 가장 어렵다. 보고서도 마찬가지다. 다른 보고서나 논문, 신문 사설 등을 읽

어보고 차용하면 도움이 된다. 책의 핵심 문장을 인용하거나,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서평을 쓴다면 r수포자가 재밌게 본 수학책s r영어 노베도 쉽게 읽은 원서s와 같은 문구로 시작하면 읽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관련 영화나 책, 인상 깊은 구절이나 노래 등 개인적인 경험으로 시작하는 방법도 좋다.

45&1 3

개요에 맞는 전개와 결론 쓰기

서론을 쓰고 본문을 정리할 땐, 처음에 쓴 개요를 중간 중간 확인해야 한다. 쓰는 도중 주제에서 벗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필요한 내용을 추가h삭제할 때도 유용하다. 주장하거나 설명하는 바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배경이나 참고 문헌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때 출처를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 신 교사는 t다른 사람의 글이나 자료를 쓸 때는 출처를 명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또 자신이 인용한 내용이 정확한 사실인지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 특히 수업에서 평가에 반영되는 경우, 보고서 외에 활동 과정, 토론 과정 등을 모두 본다. 보고서를 쓰기까지의 과정에도 성실히 참여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u라고 설명한다.

표@ 서평 개요의 다양한 구조

<서평 개요의 예 1> <서평 개요의 예 2>

책과 관련한 나의 경험과 세상 이야기로 화제 제시 책 내용 언급으로 시작, 약간의 줄거리 요약

간단한 책 소개, 책에서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 연결하기 인상 깊은 장면을 통해 책에서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 책의 이야기에 대한 나의 생각과 경험 우리나라 상황 관련하여 이야기하기

인상 깊은 문장, 책 추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 심각성 경고, 큰 테두리 안에서 대안 제시

<서평 개요의 예 3> <서평 개요의 예 4>

화제 제시 및 현실 문제 지적 기억에 남는 문장, 인상 깊은 장면

작품 소개, 줄거리 요약+내 생각 작품 소개, 줄거리 요약 해결 방안, 앞으로의 다짐과 계획 현실 문제와 연결하기+내 생각

기억에 남는 문장, 인상 깊은 장면, 작품 추천 생각거리 연결하여 작품 시사점 강조

자료 신승미 교사

조민주

경기 삼평중 2학년

t친구와 소통할 때 더 좋은 결과물 얻어요!u

2. 보고서를 쓸 때 가장 유념하는 점은 주제를 놓치지 않으려고 거듭 확인합니다. 조사한 내용을 주제와 잘 연결해 정리해야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더라고요. 때문에 처음 자료 조사를 할 때부터 공공기관의 보고서나 최신 연구 논문 등 출처가 신뢰할 만한지 확인해요. 이 과정에서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요. 좋은 자료를 바탕으로 주제를 중심으로 정리하면 더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2. 수행평가 보고서를 작성할 때 팁이 있다면 마인드맵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정리한 후 내용을 이어가고, 그다음 내용을 수정해요. 핵심만 추릴 수 있어서 분량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보고서를 쓰기까지 모둠 활동이 많은데, 팀워크가 정말 중요해요. 친구들과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역할을 공평하게 분담하죠.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지난 활동을 생각해보면 팀원끼리 원활하게 소통했을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주화정 경기 삼평중 2학년t애쓴 보고서 내용 잘 전달할 디자인까지 고민해요u

2. 보고서를 작성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사실 보고서 작성보다 주제 선정이 까다로웠어요. 며칠 동안 주제만 고민한 적도 많았죠. 그런데 여러 번 탐구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진로나 흥미 분야와 연계해 탐구하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최근 관심이 생긴 사회 이슈나 미래에 대해 찾아보며 아이디어를 얻어 수월해졌습니다. 주제만 찾으면, 보고서 자체는 그에 대해 조사h탐구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고 대부분 친구들과 함께하니 어렵지 않아요.

2. 보고서를 쓸 때 나만의 팁이 있다면 수행평가에 제출하는 보고서는 내용이 아무리 좋고 창의적이더라도 평가 기준에 따라 점수를 받기 때문에 평가 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그에 맞게 작성하면 좋습니다. 또 탐구 보고서를 쓸 때 친구들과 주제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다른 친구가 하지 않은 주제를 정하거나, 보고서에 다양한 구조와 표현을 적용하려고 노력해요. 발표와 연결된 보고서는 디자인까지 신경 쓰죠. 발표할 때는 자료를 쉽게 정리하고 폰트의 가독성을 높이면 친구들이 더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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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신들의 /&8진(로쾌)담대학, 끝나지 않은 여정

서예지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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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 ⑦체육 계열 수시

주요 대학 톺아보기 Ⅱ @수도권 비실기 종합전형

김경선 교사 서울 숭문고등학교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4의로쾌

네 번째 칼럼@나의 대학 생활과 진로 대학, 끝나지 않은 여정

글 서예지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KJOEPEPHPFMJTF!OBWFS.DPN

인생은 기승전결로 설명할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니다. 실패를 겪으면 반전이 나올 법도 한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덕분에 예상치 못한 현실에 순응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길렀다. 누구에게나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순간이 있다. 그런 학생에게 등대가 되어주고 싶다. 파란만장해도 미래를 그리는 현실이 여기 있다고 말이다.

입학 후에도 계속된 전공 고민

우여곡절 끝에 입학한 대학에 처음 등교하던 날, 버스를 타고 언덕을 오르며 보이는 학교 풍경에 매우 설레었다. 다양한 가게가 줄지어 서 있고 정문 앞은 학생으로 북적였다. 수업에서는 막스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에 대해 배우며, 정치 행위의 결과가 의도와 반대되더라도 대의에 대한 헌신을 포기해서 는 안 된다는 내용에 감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관심사가 확장되는 시기였기에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계속됐다.

숙명여대는 제1전공을 심화 과정으로 이수하거나 추가 전공을 선택해야 하므로 복수전공은 사실상 필수였다. 경영학부 복수전공이 취업에 유리하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참고하여 복수전공을 신청했다. 고민은 끝난 듯했으나 사회심리학과로 전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제1전공과 관련하여 선택의 기

로에 섰다. 정치외교학과는 중학생 때부터 쭉 흥미를 가졌던 분야인 데다 교직 과정이 설치돼 있었다. 전과하면 교직 이수 기회를 포기해야 했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사회심리학과의 전공 필수 수업을 들어보니 예상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 결국 전과 대신 정치외교학과에서 교직을 이수하는 방법을 선택했고 교직 이수에도 최종 선발됐다. 복수전공으로 경영학부를 선택했지만 해당 전공에 큰 관심이 있진 않았고 정치외교학과의 학점을 채우기에도 바빴다. 그러던 중 진로 탐색과 관련한 수업을 알게 됐고, 교수님께 진로 상담을 받으며 학교에 다양한 연계 전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콘텐츠 기획에 관심이 있던 내게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전공은 스토리텔링이었다. 하지만 3학년이 되자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고, 졸

업 심사 학점 이수표를 확인하며 제1전공과 교직 이수만으로도 남은 학기를 바쁘게 지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그때부터 흥미가 아닌 단시간에 졸업해야 한다는 목표를 기준으로 선택하게 됐다. 고민에 고민을 거쳐 내린 결론은 정치외교학과 심화 전공 그리고 교직 이수다.

과제는 곧 경험치, 외국어는 또 다른 무기

대학 입학의 설렘은 잠깐이다.그러니 현실적인 대안을 일찍 탐색하는 것이 좋다. 우선 이수하려는 과정의 졸업 요건을 파악한 후, 강의 항목을 나누고 언제 몇 학점을 이수할지 여러 계획을 세운다. 예를 들어 제1전공의 전공 필수와 전공 선택, 복수전공의 전공 필수와 전공 선택 4개 항목으로 분류한 뒤 언제 몇 학점을 들을지 나눠보는 거다. 졸업 계획을 다양하게 준비할수록 변하는 상황에 대처하기도 수월해진다. 타 전공에 흥미가 생겨 수업을 듣고 싶다면 대체할 수 있는 교양 수업을 찾아 적용하는 식이다.

대학생의 또 다른 고민은 대외 활동이다. 나는 일단 학교생활에 충실하기로 했다. 2학년 1학기엔 수강하는 과목은 적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바빴다. 팀플도 많았고 논문도 가장 많이 읽었다. 덕분에 팀플에 익숙해지며 요령이 생겼고 좋은 논문도 접할 수 있었고 논문 읽는 즐거움도 배웠다. 긴 리포트를 작성해낸 경험이 생겼고 학점 교류를 통해 다양한 수업도 수강해볼 수 있었다. 쉽지 않은 과제가 많아 힘들었지만 학기가 끝나고 돌아보니 고스란히 경험이 됐다. 수업에서 얻은 전공 지식에 더해 교수님께서 지나가듯이 추천하신 책을 찾다 보면 더 풍부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다. 과제나 자기소개서 혹은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거나 면접에서 답변할 정보가 되기도 한다. 즉, 기본에 충실

규모가 큰 과제였던 수업 시연 후 피드백을 받는

모습과 교과서 분석 과제의 일부. 둘 다 힘들게 준비했고 결과는 오롯이 나의 포트폴리오가 됐다.

할 때 응용이 가능하다.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격증과 공모전, 외국어와 포토샵 등 프로그램 공부도 빠트리지 말자. 특히 외국어는 하나라도 제대로 배워두면 어디서든 강점이 된다. 경험의 양에 집착하기보다는 당장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나가는 데 집중해보자. 또한 공부가 끝나면 노션 등에 그때그때 기록해두자. 지난 학기에 배운 주요 이론 및 학자의 이름, 깨달음을 줬던 부분이라도 간단하게 기록해둔다면 나중에 매우 유용한 북마크가 된다.

얼마 전에 봉사 활동을 하면서 내가 멘토가 됐던 중학생의 진로 고민을 들었다. 조급한 학생에게 나 역시 중학생 때 많은 계획을 했지만 오늘을 예상하진 못했다고, 지금 주어진 과제에 충실히 임하다 보면 알게 되는 게 있다고 답해줬다. 얘기하다 보니 현재의 나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답변 같다. 인생은 공부와 닮았다. 다음 개념을 배워야 알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조금 전까지 진로를 정하지 못했는 데 강의를 듣다가 갑자기 깨닫기도 한다. 조급해하지 말고 성실히 오늘을 살아내자. 삶의 개념을 배우고 미래에 적용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해답이 보일 것이다.

COLUMN

#칼럼 #대입 #학습 #체대@입시

김경선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7

체육 계열 수시 주요 대학 톺아보기 Ⅱ @ 수도권 비실기 종합전형

글 서울 숭문고 김경선 교사

체대 입시 전형에 대한 연구와 자료는 부족하고 찾기 어렵다. 그렇기에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에게 낯선 전형이다. r아는 만큼 보인다s라는 말처럼 낯선 체대 입시 전형을 아는 전형으로 만들어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10여 년간 체대 입시를 연구하고 대학별 자료집을 만들어 학교 현장의 진학 지도 교사들에게 배포해왔다. 서울진학지도지원단에서 제작h배포하는 상담 프로그램의 r체육 계열 상담s 메뉴 개발에도 참여했다.

체육 계열 입시는 스포츠 산업이 급성장하고 경영h데이터h의료보건 등과의 융합학과가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모집 단위에 비해 입시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죠. 체육 계열 진로h진학 전문가인 서울 숭문고 김경선 교사가 매월 두 번째 <내일교육>에 체대 입시 정보를 안내합니다. 체육 계열 진학을 꿈꾼다면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비실기 종합전형 10*/5 ① 수도권 소재 상위권 대학 2025 체육 계열 비실기 학생부종합전형은 실기 중심 전형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특히 수시에선 실기 중심 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비실기 종합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대학별 모집 인원은 적게는 2명부터 많게는 17명까지 다양하다. 2024 대입 수시 기준 수도권 비실기 종합전형 모집 인원은 서울 지역 97명, 경인 지역 140명 등 총 237명이었다. 인원이 많지 않지만, 최근 3년간 평균 경쟁률이 21.04:1(2022) 20.76:1(2023) 25.35:1(2024)에 달

표 1@ 2022_2024 수도권 대학 체육 계열 비실기 종합전형 경쟁률 및 2025 전형 방법

2025

지역대학모집 단위20232024경쟁률모집 인원(명)전형 방법(%)수능 최저가천대운동재활학과2480.523.3362단1단계계: (15단배계수 5):0 서+류면 접10 500×

경희대체육학과12.918.123.63162단1단계계: (13단배계수 7) 0서+류면 접10 030 ×

경희대스포츠의학과9.713.716.18112단1단계계: (13단배계수 7) 0서+류면 접10 030

경희대골프산업11.81520.33321단단계계: (13단배계수 7):0 서+면류접 10 300×

경희대태권도13.211.219.911121단단계계: (13단배계수 7):0 서+류면접 10 300×

경기성균관대스포츠과학과1724.225.47172단1단계계: (13단배계수 7):0 서+류면 접10 300×

한국외대글로벌스포츠산업(면접)32.6718.923.8102단1단계계: (13단배계수 5): 0서+류면 접10 500×

한국외대글로벌스포츠산업(서류)12812.57서류 100×

한양대(&3*$)스포츠과학부34.238.942.710서류 100×

인천대운동건강학부-25.2523.7542단1단계계: 1(3단배계수 7) 0서+류면 접10 030×

인하대스포츠과학과15.0824.619.611821단단계계:( 31단.5배계수 70) 서+면류접 10 300×

인하대체육교육과19.6816.213.181721단단계계:( 31단.5배계수 70) 서+면류접 10 300×

국민대스포츠산업레저16.625.225.222단1단계계: (13단배계수 7) 0서+류면 접10 030×

국민대스포츠건강재활30.6346.3746.3782단1단계계: 1(3단배계수 7) 0서+류면 접10 030×

상명대스포츠건강관리19.1331.2931.2972단1단계계: (15단배계수 6) 0서+류면 접10 040×

서울과학기술대스포츠과학과13.922.422.4152단1단계계: (13단배계수 7) 0서+류면 접10 030×

서울서울대체육교육과1666.022단1단계계: 1(3단배계수 7) 0서+류면 접10 030○

서울시립대스포츠과학과27.7540.3840.3882단1단계계: 1(3단배계수 5) 0서+류면 접10 050×

서울여대스포츠운동과학15.53636.042단1단계계: (15단배계수 5) 0서+류면 접10 050×

이화여대체육과학부6.539.079.07162단1단계계: 1(4단배계수 8) 0서+류면 접10 020○

중앙대체육교육과13.872222.015서류 100×

한양대스포츠사이언스18.432222.06서류 100×

한양대스포츠매니지먼트17.632828.07서류 100×

자료 대학 어디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및 2025 수시 모집 요강

할 만큼 선호도와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2025 수시전형의 수도권 비실기 종합전형 모집 인원은 223명으로 전년 대비 14명(서울 3명, 경인 11 명) 감소했지만, 평균 경쟁률은 22.75:1로 여전히 높았다.

비실기 종합전형 10*/5 ② 높은 합격선 체육 계열 비실기 종합전형은 실

기 없이 학생부 서류와 면접 등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체육 실기를 대비한 수험생보다 일반학과 종합전형을 준비하던 학생이 대학을 보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수도권 지역에선 선호도가 높은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합격선이 해당 대학의 일반학과보다는 다소 낮지만 전반적으로 내신 1등급 중후반부터 3등급 초중반까지 높게 형성된다. 주요 대학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체육교육과는 2명을 모집해 입시 결과를 발표하지는 않지만, 지역균형전형 특성상 매년 1 등급 초중반대 지원자가 합격한 것으로 확인된다. 2024 수시 결과 중앙대 체육교육과는 50% 컷 2.04등급, 70% 컷 2.36등급으로 알려졌다. 한양대는 스포츠사이

비실기 종합전형의 경우 해당 대학의 일반학과보다는 다소 낮지만 전반적으로 내신 1등급 중후반부터 3등급 초중반까지 높게 형성된다.

표 2@ 수도권 대학 체육 계열 비실기 종합전형 2024 입시 결과

지역대학모집 단위인모원집(명 )50% 컷70% 컷인충(명원원) 가천대운동재활학과64.04경희대체육학과192.792.958경희대스포츠의학과112.582.881경희대골프산업42.902.901경희대태권도133.714.10e1경기성한균국관외대대글로벌스스포포츠츠과산학업과(면접)117432..546333..4645162한국외대글로벌스포츠산업(서류)122.723.1713한양대(&3*$)스포츠과학부103.033.4516인천대운동건강학부43.43-1인하대스포츠과학과123.063.1618인하대체육교육과192.492.6413국민대스포츠산업레저52.792.842국민대스포츠건강재활83.323.493상명대스포츠건강관리73.393.46서울과학기술대스포츠과학과152.72.7214서울대체육교육과2미발표0서울서울시립대스포츠과학과82.822.8710서울여대스포츠운동과학43.5-2이화여대체육과학부15미발표

중앙대체육교육과152.042.363한양대스포츠사이언스72.052.13한양대스포츠매니지먼트81.961.981자료 대학 어디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언스전공의 경우 50% 컷 2.05등급, 70% 컷 2.1등급, 한양대 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의 경우 50% 컷 1.96 등급, 70% 컷 1.98등급으로 집계됐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의 50% 컷은 2.46 등급, 70% 컷은 3.44등급이었다. 해당 대학의 다른 학과에 비해 낮지만, 차이가 크지 않다. 이를 고려해 체육 계열 비실기전형을 준비하는 고1_2는 교과 성적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비실기 종합전형 10*/5 ③ 면접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체육 계열 비실기 종합전형은 수도권 소재 23개 모집 단위에서 운영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서울대 지역균형(국수영탐(2) 중 3개 등급 합 7 이내)과 이화여대 예체능서류전형(국수영탐(1) 중 3개 등급 합 8 이내) 만 적용한다. 이들 대학에 지원을 고려한다면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전

체육 계열 비실기 종합전형의 면접은 최종 결과를 뒤집을 만큼 변별력이 상당하다. 해당 대학과 모집 단위의 면접 기출 질문을 확보해 예상 질문과 답변을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략을 수립해 수능까지 대비해야 한다. 또 일괄 합산 전형은 5개에 불과하며, 나머지 18개 모집 단위는 면접을 포함한 단계형 전형이다. 즉 비실기 종합전형을 염두에 둔 학생은 면접 대비가 필수다. 면접 반영 비율은 이화여대 체육과학부가 20%로 가장 낮고, 가천대 운동재활학과, 한국외대(글로벌)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면접형), 서울여대 스포츠운동과학과가 50%로 가장 높다. 나머지 모집 단위는 모두 2단계에서 면접을 30% 반영한다. 단, 모두 변별력이 상당하다. 따라서 해당 대학과 모집 단위의 면접 기출 질문을 확보해 예상 질문과 답변을 꼼꼼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기출 질문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의 면접 자료나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에 공개된다. 각 시h도교육청 면접 자료집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대학은 모집 요강을 통해 면접전형을 상세히 안내한다. 평가 영역 및 평가 영역별 반영 비율 그리고 면접 진행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많은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혹은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등의 자료에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면접에 대해 안내하니 수험생은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체육 계열 비실기 종합전형의 면접 기출 질문은 일반학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학습 계획 등 지원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공통 질문, 지원자의 학생부 기록을 바탕으로 활동에 대한 검증과 지원자의 생각을 확인하기 위한 개별 질문, 지원자의 답변에 대해 면접관이 질문을 이어가는 꼬리 질문으로 구성된다.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은 해당 대학의 인재상과 교육 목표, 교육과정, 학과의 특징적인 활동 등을 모두 찾아보고 이에 맞춰 구성하길 권장한다. 개별 질문은 자신의 학생부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꼼꼼하게 작성하고 그에 따른 답변을 준비하며, 준비된 답변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좋다. 특히 시각적, 청각적 이미지가 답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기억해 면접 복장은 물론 목소리 크기와 답변의 속도, 손과 다리의 움직임과 같은 비언어적인 습관을 미리 살펴야 한다. 자신의 답변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점검하길 추천한다. 꼬리 질문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읽어보며 답변에 사용한 용어나 개념, 내 생각과 판단의 이유 및 근거 등을 미리 정리해둔다면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 면접은 최종 결과를 뒤집을 정도의 변별력이 있음을 유의해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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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이번 주 건조한 계절,

핫 이슈 호흡기를 지켜라

일교차가 커지고 습도가 낮아진 탓에 코가 가렵고 목이 칼칼해지는 요즘이다. 호흡기만 촉촉하게 관리해도 바이러스 저항력이 높아진다. 우리 가족의 호흡기를 지켜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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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수시 모집 시험 관리 부실

t수능 준하는 관리h감독 필요u

연세대 수시 모집 논술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 이후 대학별 수시 시험에서 관리h감독이 충분히 이뤄지는 지 의문이라는 수험생의 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실태 확인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각 대학 수시전형에 응시 중이거나 과거 응시했던 수험생들에 따르면 보안이나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적지 않다. 재수생 씨는 t지난해와 올해 연세대 논술을 봤는데 충분한 보안이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u며 t시험 장소에 따라 눈만 돌리면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가 보이는 좌석도 있다u 고 말했다. 미술대학 수험생 #씨는 지난해 한 여대 실기시험에서 시작 시간이 지났는데도 문제지가 배부되지 않다 가 수험생의 항의로 3q4분 뒤 배부되는 일을 경험했다.

높은 수험료 대비 관리 부실 지적 잇따라

대학들은 시험당 6만 원 안팎의 수험료를 책정해 많게는 매년 수십억 원의 전형료 수입을 얻는다. 그만큼 입시의 공정성을 확보할 내실 있는 관리h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입시 전형료 수입 상위 20개 대학의 전형료 수입 총합은 681억7천여만 원이 다. 중앙대가 58억6천여만 원으로 1위였고 경희대(57억2 천여만 원), 성균관대(53억7천여만 원), 가천대(52억6천여 만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문제가 된 연세대는 35억1천여 만 원으로 7위에 올랐다. 연세대의 논술전형 전형료는 수험생 1인당 6만5천 원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논술 등이 당락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수능에 준하는 관리h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 대입에서 전국 196개 4년제 종합대학은 수시에서 총 모집 인원의 79.6%(27만1천481명)를 뽑는다. 임성호 종로 학원 대표는 t논술전형의 경우 내신과 수능 성적을 극복

10월 12일 연세대 2025 수시 모집 논술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 지원자가 몰릴 수밖에 없다u 면서 t전국 42개 대학에 51만 명이 지원했지만 시험 감독에 대한 공정성 등에 대한 논의는 등한시돼왔다u고 지적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t수시 시험은 대학별 고사이지만 감독관 교육, 소지품 검사 등 수능에 준하는 관리h감독 규정이 수반돼야 한다u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서 직접 수사

연세대에서 발생한 대입 논술 문제 유출 관련 고발 사건은 당초 고발장이 접수됐던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아니라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t신속하게 규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할 예정u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 사건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자 문책 등을 지시하는 등 관심을 보인 사안이라 경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교육당국도 감사보다는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하고 있다.

연세대는 지난 15일 수시 모집 논술시험 문제지 등을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 등 6명을 업무 방해 혐의로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중 2건은 각각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 수험생이 올린 것으로 게시자 신원이 특정된 상태다. 이어 16일에는 시험 전반의 공정성을 입증해달라며 경찰에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다.

교원 75% t교육감 직선제 폐지h보완 필요u

서울 교원 4명 중 1명은 현행 교육감 직선제의 폐지h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유h초h중등h대학h유관기관 회원 46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5%가 r현행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 혹은 보완해야 한다s고 답했다. 응답자는 정치h이념 공약과 대립h포퓰리즘 심화로 교육 접근의 어려움, 유권자 무관심 심각, 후보에 대한 검증h 정보 부족 등을 들었다. r현행 교육감 직선제를 유지해야 한다s는 의견은 25%에 그쳤다. 이들은 교육과 정치의 분리 및 중립성 유지에 필요, 마땅한 대안 부재와 제도 변경 자체에 대한 부담 등을 유지 배경으로 꼽았다. 대안이 될 수 있는 제도로는 55.2%가 r교육 관계자의 제한적 직선제s를, 33.9%가 r시장h도지사

와 교육감의 러닝 메이트제s를 꼽았다.

차기 교육감의 최우선 자질에 대한 질문에는 교육자로서 의 경험과 전문성(42.7%), 정치적 중립성 및 교육 자치에 대한 신념(26.3%), 리더십과 정책 추진 능력(23.3%), 도덕성과 청렴성(6%) 순으로 답했다.

차기 교육감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교육 현안으로는 57.8%가 r교권 추락 등으로 생긴 교육 공동체 대립 심화s 를 골랐다. 다음은 r교원 행정 업무 경감 등 제대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s(29.1%)이 꼽혔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의 가장 큰 문제점은 후보의 정치적 발언 등 교육과 정치 분리 원칙 유명 무실화(47.6%), 후보의 교육 정책h비전 경쟁 실종(29.1%), 출마 후보 난립, 중도 이탈 등으로 유권자 선택의 어려움 가중(11.1%) 등의 순이었다.

정근식 신임 서울시교육감 t좋은 대학 가는 것 교육 본질 아냐u

정근식 신임 서울시교육감이 취임사에서 t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서울의 교육을 만들겠다u라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t교육이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실로 엄청나다고 생각한다u며 t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겠다u라고 말했다.

이어 t단순히 학력을 높이고,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은 아닐 것u이라며 t교육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시선을 기대와 희망의 시선으로 바꾸어가겠다u라고 밝혔다. 그는 또 t학생이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고 교육으로 차별이나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보겠다u며 t학교에서 폭력, 교권 침해, 갈등이 사라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u라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교육 양극화 극복을 위한 기초 학력 보장 인프라, 사실에 기반한 역사 교육,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교사 처우 개선, 중독 예방 교육 등을 도입h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t희망이 보이는, 안심하는, 행동하는 교육을 만들어 학생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초 학력 위에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u라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에서 50.24%(96만 3천876표)의 득표율로 조전혁 후보(45.93%h88만1천228표)를 4.31%Q 차이로 꺾어 당선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보내 정 교육감의 취임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t정부는 우리의 미래 세대를 글로벌 창의 융합 인재로 기르기 위해 교육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대하는 교육 개혁에 힘을 쏟고 있다u며 t교육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정 교육감이 지혜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u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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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숙명여대, r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s 프로그램 홍보 행사 개최

숙명여대가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을 응원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0월 15일 교내 순헌관 광장에서 학생에 게 추로스와 커피 등 간식을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가 참여 중인 고용노동부 r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s 사업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숙명여대는 올해 해당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종합적인 진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장 한편에는 3&%, *5/개발, 경영/경제, 디자인, 영업/마케팅 등 학생의 희망 직무 선호도를 조사하는 부스가 마련됐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실태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숙명여대는 이번 결과를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t취업을 위해 열심히 학점을 관리하면서 힘든 중간고사 기간을 보내는 숙명인을 진심으로 응원한다u라며 t지금의 노력이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u이라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올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간 약 45억 원을 지원받아 학생 취업 지원에 앞장선다. 1_2학년이 대상인 빌드업 프로젝트에서는 진로 설정과 포트폴리오 작성을 돕고, 3_4학년이 대상인 점프업 프로젝트에서는 전담 컨설턴트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1)을 수립하고, 경험과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려대, 미국국립과학재단 공동 연구 프로젝트 선정

고려대가 지난 2일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4개국이 공동 참여하고 미국 국립과학재단(/'4)이 주도하는 첨단 바이오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5년간 총 50억 원의 연구 지원을 받는다. 연구 분야는 기후변화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바이오 경제 해조류 센터, 생분해성 플라스틱h첨단 미생물 세포 공장 개발 등 r생물 다양성 활용s 및 r바이오파운드리s 분야다.

고려대는 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과 김경헌 교수가 선정됐으며 앞으로 국내 자생 홍조류 생물 다양성을 활용한 양식 기술,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생산 기술을 개발해 지속형 바이오 경제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양대, 혁신 창업가 양성 목표로 창업 대학원 신설

한양대가 창업 대학원을 신설하고 11월 4_21 일까지 2025년 전기 입학생 30명을 모집한다. 한양대는 이공계 중심의 실용 학풍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 창업자와 벤처 인증 기업, 7년 미만 초기 창업 기업을 배출하며 r$&0 사관학교s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창업 대학원은 학부 창업 융합 전공과 함께 혁신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특수 대학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 대학원은 그간 배출한 1천400여 개 학생 창업 기업과 창업 지원 수혜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의 우수한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창업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2028 대입개편

의대, 첨단학과 증원 고교학점제 통합형 수능 및 내신 5등급제로 개편되는 2028 대학입시제도는

현 초h중등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입시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여기에 의대 정원 확대, 첨단학과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2025 고교학점제 등 교육정책의 굵직한 변화는 지금

학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고민이기도 합니다.

2028 대입개편과 2025 고교학점제를 함께 살펴보며

우리 아이를 위한 현명한 입시 전략을 올림피아드교육이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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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너무 어려워

근데

성적은 올리고 싶어

하지만!

책 읽을 시간이 없어

그러나!

문해력은 키우고 싶어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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