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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152 2024.09.04~09.10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Q&A

학생부 출력은 어떻게 하나요?

09

READER'S Q&A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뭔가요?

11

PREVIEW

70

WEEKLY FOCUS

교육부·글로컬대학위원회, 글로컬대 10곳 추가 선정

WEEKLY THEME

혼란은 기회다! 수시 지원 막판 점검 포인트

16

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1

서강대 인공지능학과(경북 포항제철고) 이승연역동적인 AI의 세계, 소설 읽으며 관심 키웠죠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나사의 데이터로 우주 문제를 해결하라

38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사회 ②

<경제> 실업과 인플레이션

42

유쾌발랄 우리학교_ 서울 번동중

메타버스 타고 역사 방 탈출 게임 속으로

69

WEEKLY HOT BOOKS

NEWS IN NEWS

입시 & 학습

50 1천여 명 추가 증원한 첨단학과

진로 역량 부담 벗고 학과 정체성 파악 중요

54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정시⑥

과학중점학습에서 쌓은 수학·과학 내공으로 수능 돌파

56 2025 대학별 수시 분석(25) 세종대

자유전공학부·첨단학과 신설

교과 반영·수능 최저 ‘변화’ 주목

REPORT & INTERVIEW

26

김한나의 이슈 콕콕_ 뉴라이트 논란

또다시 드리운 일제의 그늘

44

PEOPLE_ 스몰빅클래스 조승우 대표

왜 공부해야 하냐고 물으면 그냥 듣지요

34

ISSUE INTERVIEW_심리 코치 정그린

넘어졌다고요? 배우고 다시 일어서면 돼요

COLUMN & COLUMN

62

2024 공신들의 NEW 진(로쾌)담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김보민

불안과 간절함이 이끈 문창과 정시 합격

64

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⑤

2025 미술 계열 수시 기회균형전형의 특징과 대비 전략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황혜민 hyemin@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김기선 quokka@naeil.com

윤소영 yoonsy@naeil.com

김성미 grapin@naeil.com

김원묘 fasciner@naeil.com

김은진 likemer@naeil.com

박선영 hena20@naeil.com

이도연 ldy@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최수현 suhyun@naeil.com

우 린 linnyu@naeil.com

서상우 swseo@naeil.com

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대표번호 02-2287-2170

편집팀 02-2287-2177~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

이메일 naeiledu@naeil.co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4. 9. 4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구독 및 독자 문의

02-329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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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는게에 독자

취재민정 김포터 리LJN!OBFJM.DPNKN

t독자 인터뷰를 보면서 동질감 느껴요u

거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자녀 중3, 중1구독 기간 9개월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입시 정보를 얻기 위해 네이버 교육 카페를 종종 방문해요. <내일교육>이 여러 번 언급되길래 관심 있게 보게 됐어요. 구독 가능한 주간지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신청했습니다.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사실 남편이 대입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구독을 신청했어요. 저는 학원 설명회나 교육 카페,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는데 남편에게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더라고요. 대입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었죠. 남편이 자발적으로 기사를 읽어보진 않아요.(웃음) 그래도 제가 읽어보고 필요한 기사들은 읽어보라고 펼쳐놓으면 읽더라고요. 아이들한테 도 기사를 권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땐 꼼꼼히 고르는 편이에요. 수시 합격생 인터뷰 기사에 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단하더라고요. 의욕 있는 학생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은 r난 이렇게까진 못하는데js하고 지레 겁먹을까 봐 우려되기도 해요. 적절히 시도해볼 만한 기사를 골라 보여줍니다.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아이들이 중3, 중1이다 보니 고입 관련 기사를 보고 싶은 데 거의 보의지 않아 좀 아쉬워요. 중3인 큰아이는 고교학점제라는 큰 변화 속에서 대입을 치르게 되는데요. 고교학점제 관련 기사를 써주시면 새로운 대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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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은 고교학점제에 대해 무척 궁금해하시는데요. 지난해 10월 교육부의 r2028 대입 개편 시안s 발표 이후 이어진 12월 발표에서 눈여겨볼 내용은 두 가지였습니다. 수능에서 r심화수학s은 제외한다는 것과 고교 내신에서 사회h과학 융합선택 과목은 절대평가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발표가 나오면 기사에 반영해 궁금증을 해소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11호 r위클리 테마s에 r2028 대입 개편안s의 주요 내용과 이슈를 다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본지 1111호r8&&,-: 5)&.&@ 2028 대입 개편안 입시 경쟁 완화 74 고교 교육 파행, 향방은 s 기사 참조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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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듣는다

t수시 합격생 인터뷰로 입시 예습해요u t다른 학부모의 소감이 무척 와닿았어요. 중학생 자녀를 두고 있으니 구독하기 좀 이른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독자 인터뷰를 보면 저처럼 중학생 자녀를 둔 경우도 많더라고 요. 최상위권에 치우친 기사 말고 중h상위권을 위한 기사도 부탁한다는 말도 와닿고 요.(웃음)u

#독B서O #O진로K S#교&과@S연U계B@적J합E서C T#국S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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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독서> 독서의 방법

t추천 도서 책을 골라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줘서 고맙죠. 학생이 책을 읽은 후 어떻게 활용했는지도 좋은 정보가 되고요.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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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답에게자독

학생부 출력은 어떻게 하나요 학교 알리미에서 지역 교육청이 주최하는 수시 대비 상담을 신청하라는 공지를 봤습니다. 급히 신청하고 보니 학생부를 제출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출력해야 하나요

열람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에서, 출력은 정부24 교육제증명에서 가능

학생부는 출결 정보, 교과 이수 현황과 성적 정보, 학교 자치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행동 특성 등 모든 학교생활이 기록된, 민감한 개인정보의 총합입니다. 작성자와 학생 본인의 승인 없이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학생부는 상급학교 입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중등학교에서는 학기말에 기록이 누락되거나 착오가 없는지 확인하게 하고자 담임 교사 재량으로 일부 열람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매 학기가 종료된 이후 공식 절차에 따라 열람해야 하며, 내용 정정 역시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정정대장에 기입하고 해야 합니다. 1학기 학생부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1학기가 종료돼야 열람 가능하며 학교마다 내부 기준에 따라 공개하는 날짜가 다르기도 합니다. 지난해 4세대 지능형으로 개편한 나이스(/&*4, 교육행정정보 시스템)는 대국민서 비스를 강화했습니다. 나이스플러스는 학생용, 학부모서비스는 학부모용으로 구분됐고, 학부모가 학부모서비스에서 자녀를 등록하면 나이스플러스에서 자녀가 승인해야만 자녀의 학생부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정부 24와 연동된 교육제증명 항목에서 학생 본인의 인증을 거쳐 학생부를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인쇄본과 함께 1%' 파일로도 출력 가능합니다. 재학생의 경우 당해 연도 학생부는 학기가 아니라 학년이 종료돼야 출력할 수 있으므로 1학기 내용의 출력이 필요하다면 담임 교사에게 개별적으로 요청해야 합니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뭔가요 경남 창원에 사는 고1 학부모입니다. 내신 등급이 좋아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가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 뜻이 정확히 궁금합니다.

수시전형에서 요구하는 수능 성적 기준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란 대학 수시 모집에서 학생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능 성적을 말합니다. 수능 최저 기준, 수능 최저, 최저 기준 등으로 줄여 말하기도 합니다. 전형h학교별로 기준이 달라 수시 접수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교과 성적이 뛰어나거나 높은 논술고사 점수를 얻더라도 지원한 수시전형에서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하기 때문입니다. 2025학년 수시 모집을 살펴보면 연세대는 교과전형에서 인문 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탐구(1과목) 중 2개 등급 합 4 이내(국어 또는 수학 포함)이면서 영어 3등급h한국사 4등급 이내의 최저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경희대 논술전형도 의예, 한의예 등 의학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중 3개 등급 합 4, 한국사 5등급 이내로 일반 학과보다 조금 높은 최저 기준을 적용합니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연구소장은 t학교 내신만 믿고 있다가 어려움을 겪는 학생도 있다. 주요 대학에서 최저 기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교과 공부와 함께 자신 있는 과목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수시 지원 폭을 넓힐 수 있다u고 조언합니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도움말 이치우 소장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소)

PREVIEW

/0.1152 내비게이션

1.16

8&&,-: 5)&.&@ 혼란은 기회다! 수시 지원 막판 점검 포인트 포기도 체념도 금물! 수시 지원을 코앞에 두고 수험생의 불안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시 상담에서 선생님의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다, 최저 합격선을 기준으로 합격에 대한 희망을 비치거나, 이미 틀렸다며 묻지 마 지원에 나서는 사례가 많다더라고요. 하지만 어려울수록 기회가 많죠. 쇼핑할 때도 포털 사이트의 비교 가격과 자주 사용하는 쇼핑몰의 쿠폰 적용가를 따져봅니다. 그보다 중요한 대입, 더 꼼꼼하게 비교해야겠죠 어떻게 비교하고 따져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똑똑한 수시 전략을 세워 원하는 결과를 얻길 응원합니다. 한창 바쁠 수시 지원 시기, 귀한 도@ 정움나말래 을기 자주 신 장지환h오창욱 쌤께도 지면을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

1.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강대 인공지능학과 이승연

인문학을 사랑한 공학도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서강대에 있는 근처 카페에 들렀어요. 이곳은 카페인가 도서관인가. 조용히 공부하는 학생들로 가득해서 당황했어요. 소문처럼 서강대는 수업 종도 치고 공부량이 많냐는 질문에 활짝 웃으며 수긍하는 승연씨. 세상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인공지능 개발자가 꿈이라며 친구들과 즐겨 찾던 포항 앞바다, 기숙사 생활의 묘미 등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이야기에 저녁 시간을 훌쩍 넘겼어요. 인문학을 사랑하는 공학도 승연씨의 희망찬 학교생활과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도연 리포터

1.34

*446& */5&37*&8@ 심리 코치 정그린 마음을 무장 해제시키는 사람

제가 진행했던 인터뷰 중 가장 긴장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를 금메달로 이끈 숨은 주역, 멘탈 코치 정그린님을 만났죠. 인터뷰 내내 제 마음을 꿰뚫어볼 것만 같아서 살짝 두려웠는데, 저를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려는 배려가 가득한 분이었어요. 덕분에 저도 어느새 무장 해제되어 편안하게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고, 덤으로 삶의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답니다. 정그린 코치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박선영 리포터

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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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데이터로

우주 문제를 해결하라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해커톤

나사 스페이스 앱스 챌린지 판교 해커톤

대상 고등학생 및 성인접수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 XXX.TQBDFBQQTDIBMMFOHF.PSH 문의 JOGP!OBTBTQBDFBQQTLS.PSH

우주 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기회다. r나사 스페이스 앱스 챌린지 판교 해커톤s이 오는 9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최대 규모의 해커톤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에 열리며, 나사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우주와 지구에서 직면한 문제의 오픈 소스 해결책 개발이다.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8세 미만 참가 희망자는 부모 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스페이스 앱스 판교 2024 웹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카페, 디스코드)에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대회는 온라인 버추얼 형식으로 진행되며 10월 15일에 글로벌 파이널리스트 후보팀이 선정된다. 최종 우승팀은 내년 1월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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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가진 사람을 모아 팀을 구성해보자. 개발자, 디자이너, 데이터 과학자 등이 한 팀이 되면 과제를 해결할 때 서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주어진 시간은 48시간이니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전문 멘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공모전

대상 국내 거주하는 14_19세 청소년접수 10월 10일까지 홈페이지 XXX.NPSBONVTFVN.PSH 문의 KJOBSU-TUVEJP!OBWFS.DPN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창의력 뽐내기

모란 청소년 입체미술 공모전

모란미술관과 실학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미술 공모전이 열린다.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며, 현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기회다. 순수입체, 3% 프린트, 조형, 아트 토이 등 입체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1차 심사에서 합격한 작품은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공연

인간의 죄를 추적하는 블랙 코미디

<트랩>

스위스 출신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단편 소설 <사고>를 원작으로 한 연극 <트랩>이 무대에 오른다. 우연히 벌어진 모의재판에 참가한 주인공이 결국 자신의 죄를 실토하는 함정에 빠지는 블랙 코미디다. 관객에게 인간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질문을 던지며,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 하는 듯한 몰입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장소 세종4씨어터기간 9월 27일_10월 20일관람 시간 화_금 오후 7시 30분, 토_일 및 공휴일 오후 3시관람료 3석 5만 원, 4석 4만 원

교육

프로그램

북촌 역사 수업

북촌문화센터 공공 한옥 해설

서울 북촌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화해설사가 방문객에게 북촌의 역사와 한옥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해줘 익숙하지만 깊숙이 알 수 없었던 서울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화_금요일은 3회, 토_일요일은 1회 운영한다. 전화 및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대상 13세 이상 성인과 청소년일시 12월 31일까지 장문의소 북02촌-7문41화-1센03터3

추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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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양만두

한국인은 황인종이 아니다 사람의 피부색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쩌다가 r황인종s이라고 불리게 된 걸까

WEEKLY THEME #대입 #수시 #학습 #위클리테마

혼란은 기회다! 수시 지원 막판 점검 포인트 올해 수시가 지원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확대와 의대 증원은 물론 개별 대학의 전형 변화도 상당합니다. 때문에 예년처럼 지난 입결을 기준으로 지원선을 잡기 어려워졌죠. 여기에 6월 모의평가 결과 영어 1등급이 1%대에 그치는 등 어려운 수능 기조가 나타났습니다. 수시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 수능 난도가 수시 합격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보니, 수험생의 불안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렇듯 혼란한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그렇기에 더 기회가 많다고 말합니다. 주어진 정보와 자신의 상황을 합리적으로 조합해 지원한다면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조언입니다. 지금은 지난 여름방학에 수시 지원을 검토해 최종 판단만 남겨 둔 시기죠. 막연한 불안 대신 보다 가능성 높은 기회를 찾아갈 수 있는, 수시 지원 막판 점검 포인트를 안내합니다. 취도재움말 정 장나지래환 기 교자사 MF(O서B울! O배B재FJM고.D등PN학교)h오창욱 교사(광주대동고등학교)

무용지물 된 입결 아는 만큼 쓴다!

대입은 흔히 데이터가 좌우한다고 말한다. 몇 년간 쌓인 대학이 제공하는 지난 입시 결과, 자신이 재학 중인 고교 또는 지역의 지원 경향과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데 올해는 지난 데이터가 무용지물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2022 대입처럼 수능이나 전형 구조의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파급력이 큰 변화가 많다.

예를 들어 의대는 비수도권 대학 위주로 증원이 이 뤄진 데다 해당 지역 출신 학생에게 지원 자격을 주는 지역인재전형 위주 선발을 예고한 만큼 비수도 권 최상위권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그에 따라 지역 대학 의대는 물론, 그 외 의약학 계열 지역인재전형 합격선이 낮아질 수 있고, 이는 서울 주요 대학 일

반 학과에 교과전형으로 지망했던 비수도권 상위권 학생을 흡수할 요인이 된다. 2022학년 이래 수도권 대학 교과전형은 경쟁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고, 실질 경쟁률이 1:1 수준인 곳도 상당한 상황에서 비수도권 상위권 학생의 이탈로 지원자가 급감할 수 있다. 역으로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수도권 학생이 도전한다면 교과 성적이 다소 아쉬워도 합격을 거머쥘 확률이 높아진다. 의대 증원 하나에 의h약학 및 보건 계열의 경쟁률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 일반학과의 경쟁률과 충원율, 합격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대입은 하나의 변화가 여러 요소와 맞물려 새로운 상황을 연출함에 따라, 지원 경향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개인의 강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

는 t아무래도 올해는 기준이 되는 선을 잡기 어려워 지원 경향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다.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자신의 장점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 성적, 활동 수준과 본인의 역량이 나타나는 기록, 면접과 논술h수능에서의 강점 등을 면밀히 따져본 후, 그에 맞는 전형을 골라야 한다. 전형 선택 시 지나치게 어려 유형을 섞기보다 주력 전형 위주로 한두 유형에 집중하고, 지역이나 합격선을 예년보다 넓게 잡아 수시 원서를 조합할 필요가 있다u고 강조한다.

키워드로 본 수시 점검 포인트 ,&:803% 수능 세 줄 요약

서울 주요 대학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이 예년 합격선에 못 미쳐도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과감하게 지원해볼 만하다. 수능 영어가 불안하다면 연세대 중앙대 등 영어 최저 기준을 완화한 대학을 섞어서 지원하길 추천! r사탐런s 걱정되는 수능 과탐 응시자, 과탐 가산점 부여하는 대학을 적극 활용하자. $)&$, 10*/5 01 최저 기준과 실질 경쟁률 수시 지원의 첫 단추는 사실 수능이다. 최저 기준 때문이다. 내신 성적이나 서류 평가, 면접, 논술고사 성적이 아무리 높아도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한다. 서울 주요 대학의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대부분 최저 기준을 적용하며, 종합전형에

서도 상위권 학생 선호도가 높은 고려대(학업우수) 서울대(지역균형) 서울시립대(서류형)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추천형), 홍익대가 최저 기준을 두고 있다. 따라서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희망 대학과 전형의 최저 충족 가능성을 따져 수시 지원선을 잡는다. 대부분의 재학생은 교과 성적보다 수능을 부담스럽게 여겨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은 경쟁률과 합격선이 모두 높게 형성된다. 반면 최저 기준이 있는 전형은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다.

특히 학교장 추천 및 재학생 등으로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둔 교과전형의 경우 최근 r불수능s 기조로 최저 기준만 충족하면 합격권에 드는 모집 단위가 상위권 대학에서도 적지 않다. 서울시립대의 2022_ 2024학년 교과전형 최저 충족률은 평균 50% 내외로 사실상 당락을 좌우했고, 서강대 2024 교과전형 결과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알려진 모집 단위의 실

질 경쟁률이 1:1에 가까웠다. 합격선이 공개돼 허수 지원이 적어 최초 경쟁률은 하락세인 데다가, 다른 대학 교과전형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자도 많아 합격자 교과 등급도 떨어지는 추세다. 이로 볼 때 서울 주요 대학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이 예년 합격선에 못 미쳐도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과감하게 지원해볼 만하다. 내신 성적이 다소 아쉬울 경우 종합전형에 집중 지원하는데,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이 대부분이라 경쟁률이 매우 높게 형성되고, 이탈률도 적어 오히려 어려운 경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10*/5 02 r불s영어 최저 기준 충족은 수능 난도와도 관련 깊다. 특히 영어 난도의 영향이 크다. 절대평가이다 보니 수시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한 전략 과목 역할을 한다. 영어에

서 안정적으로 높은 등급을 확보해두고, 한두 개의 자신 있는 영역으로 최저 기준을 맞추기 때문이다. 한데 최근 영어가 계속 어렵게 출제돼 수시 합격에 적신호가 켜졌다. 2024 수능에서는 1등급 비율이 4.71%로 절대평가 시행 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지난 6월 모평에서는 1등급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1%대로 급락했다. 오는 11월 수능은 6월 모평 수준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의대 증원에 따라 최상위권 / 수생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별력을 위해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험 난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는 예측이다. 수능 난도는 당일 결정되지만, 지난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전략을 세울 수는 있다. 영어의 경우 연세대 종합전형인 국제형은 최저 기준을 영어 1등급 이내에서 2등급 이내로

완화했고, 중앙대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은 영어 2등급까지 1등급으로 간주하는 등 기준을 완화하는 추세다. 서강대도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를 충족하면 돼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모의평가에서 영어 1, 2등급 사이를 오간다면 이런 대학h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 10*/5 03 필수 응시 영역 폐지와 r사탐런s 수능이 부른 또 하나의 현상이 있다. 종전 수능 과 탐 선택자가 사탐 과목 1_2개에 응시하는 r사탐런s 이다. 사탐런은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지원 시 수학 <미적분> <기하> 중 하나와 과탐 필수 응시를 폐지한 대학이 대폭 늘면서,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학습량이 적은 사탐 과목으로 응시 과목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재학생에겐 학습 부담이 가중돼 실제 사

탐런에 나설 수험생은 적을 것이란 예측과 수능 성적 확보 전략상 실제 수능에선 사탐런 수험생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혼재했다. 이는 탐구 응시 인원에도 영향을 미쳐 과탐에서 상위 등급을 얻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 과탐 응시를 선택한 수험생이 라면, 과탐 응시를 필수로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대학h전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서울대와 홍익대는 2025 수시에서도 자연 계열 지원 시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는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고려대 자연 계열도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연세대는 2025 정시에서는 계열에 따른 선택 과목 제한을 폐지했지만, 수시에서는 자연 계열 최저 기준에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는 과탐만 반영한다. 서울시립대도 정시와 달리 수시 교과전형에서 자연 계열 최저 기준에 탐구를 과탐만 적용한다. 숙명여대는 일부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지원 시 과탐을 1과목 이상 필수 응시해야 한다.

서울 주요 대학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이 예년 합격선에 못 미쳐도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과감하게 지원해볼 만하다. 내신 성적이 다소 아쉬울 경우 종합전형에 집중 지원하는데,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이 대부분이라 경쟁률이 매우 높게 형성되고, 이탈률도 적어 오히려 어려운 경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803% 모집 단위h전형 변화

세 줄 요약

대학h전형 따라 평가 방법 차이 나는 무전공, 일반학과 모집 인원까지 깐깐히 따져보고 지원을 결정하라. 의대, 환산점과 가산점 따져보고 지원 지역을 넓히면 수시 합격 가능성 커질 것!

대학별 수시 변화의 r나비효과s 예상해보고, 예년보다 폭넓게 수시 원서 조합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10*/5 01 무전공 확대 일반학과 74 무전공 선택 기준은 최저 기준, 수능과 관련한 변인을 확인해 가능성을 따져본 후엔, 희망 모집 단위와 주력 전형의 입시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 충원율, 합격자 성적과 자신의 성적, 경쟁력을 따져봐야 한

다. 이때 올해 모집 단위 및 전형 방법의 변화가 미칠 영향도 가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무전공 모집 단위와 선발 전형을 주목해야 한다. 우선 무전공과 일반학과를 놓고 고민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교과전형은 교과 환산점, 종합전형은 인재상과 평가 요소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대는 수시 자유전공학부 모집 인원 중 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이 높다. 계열을 구분해 선발하는데, 요강에 안내된 인재상을 보면 인문은 인문h사회과학 분야 소양을, 자연은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소양을 강조한다. 일반학과만큼은 아니지만 지원 계열에 맞는 교과 이수와 활동 기록이 학생부에 담겨야 한다는 얘기다. 반면 서강대는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 *기반자유전공학부를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나

계열(전공) 적합성보다는 학교에 개설된 과목 안에 서 어떻게 선택해나갔는지, 학생의 고민과 태도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두 대학 모두 입학 후 전공 선택 시 계열에 따른 제약이 없다. 광주대동고 오창욱 교사는 t무전공 모집 단위는 교과전형의 선발 비중이 크고, 상대적으로 전공보다 는 대학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학과 모집 단위의 합격선에 못 미치는 학생들이 선호도 높은 학과로 진학하는 기회로 여기고 있어, 합격선은 대학 내 최상위권보다 낮게, 중하위권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자연 계열은 의대h첨단학과h간호대 증원 등 중상위권까지 종전보다 선택지가 넓어졌다. 지원 전공에 제약이 없는 1유형에 과 감하게 지원하면 선호도 높은 학과에 진입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u고 설명한다.

일반학과 모집 인원 비교 필수 모집 인원도 유의해야 한다. 거의 모든 대학이 무전공 선발을 크게 늘렸는데, 의대나 첨단학과와 달리 종전 정원을 재배정하면서 전반적인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 천대는 전년도까지 인문 계열로만 자유전공학부 51 명을 선발했지만 2025 대입에서는 321명을 모집한다. 모두 수시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으로 뽑는데, 종전 해당 전형의 학과별 정원을 자유전공학부에 집중 배치하면서 올해 일반학과 모집 인원이 크게 줄었다(표 1). 계열을 불문하고 1_2명을 선발하며, 아예 학과 모집 인원이 없는 곳도 있다. 게다가 1단계는 교과 100%(7배수), 2단계는 1단계 50%+면접 50%로 선발하는데, 교과 성적은 진로선택 과목만 반영한다. 사실상 1단계 통과자 대부분이 성취도 일 것으로 예상돼, 당락은 진로선택 과목 이수 단위 및 2단계 면접에서 갈릴 전망이다. 경쟁률이나 합격

선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런 경우 개별 학과보다 자유전공학부 또는 같은 대학의 다른 교과전형으로 지원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혹은 위험성 때문에 지원을 기피해 오히려 경쟁이 덜할 수도 있다. 때문에 이런 전형은 막판까지 경쟁률을 점검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반드시 합격할 카드로 활용하진 않는 것이 좋다. $)&$, 10*/5 02 의대 증원 자연 계열 지망 중상위권 수험생은 의대와 간호학과, 첨단학과 증원을 눈여겨봐야 한다. 의대의 경우 지역별 증원 규모를 따로 점검해야 한다. 서울과 가 까워 선호도가 높은 가천대 성균관대 인하대 아주대 등 경기h인천 지역 의대가 정원도 332명 늘었다. 대학별로 40명대에서 112_132명으로 증원됐기 때문이다.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이 없는 수도권 학생, 수도권 진학을 선호하는 지역 학생 모두 응시할 수 있는 만큼 올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승할 전망

표 1@ 가천대 인문 계열 2024h2025 지역균형 모집 인원 (단위: 명)

모집 단위20242025

자유전공*5321

경영학과180

회계세무학과100

관광경영학과62

의료산업경영학과6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61

경제학과61

응용통계학과62

사회복지학과61

유아교육학과66

심리학과61

패션산업학과56

한국어문학과6

영미영문학과

일중국본어어문문학학과과*인문대학240

유럽어문학과

법학과9

경찰행정학과법과대학60

행정학과7

자료 가천대 2024, 2025 수시 모집 요강. 자유전공 선발 인원의 경우 2024는 인문 계열로만 선발했으나, 2025는 자연 계열도 모집함.

표 2@ 2025 비수도권 의대 전형 유형별 선발 인원 (단위: 명)

권역대학명교과종합논술일반수능 기타소계교과종합지역논술인재수능 소계전체

강원권가연톨세강한릭대원림관(대미대동래데)311-61242150621-533125531-513787452624--5032--001--03452005211190011544

건국대(글로컬)5142054418262266110

충청권순건단천국양향대대대21-2041-62-341400-53884263-866-0-6906811805224

을지대241524165-65106

충남대203213654125-2793158

충북대169255035-4176126

경북대-33722-623158695157

계명대235255332202072125

대구경북권대구가톨릭대1218304012-5282

동국대(8*4&)2210142484925276124

영남대23-184140-2262103

경상국립대1612113962635103142

고신대33-104352-860103

부산울산경남권동부아산대대1-71-2-320353203207323522220617103110632

울인산제대대3-13-41180-444933333-32-26565110104

원광대26322255485422102157

호남권전전북남대대22415323016305170462-2-3287113101116751

제주권제조주선대대11661-2224153727221-1-41305017522

계3913652257815137110784492236419133284

전국 계499885156112829269710784492236419134610

자료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각 대학 2025 수시 모집 요강

이다. 이를 두고 비수도권 의대 일반전형에도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이 나온다. 합격자 성적 등 참고할 입결이 있는 데다, 지역인재전형 증원 규모가 커 지역 학생이 쏠릴 확률이 높아 여느 때보다 수도권 학생에게 기회가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같은 맥락에 서 특정 지역만 고집하기보다 서울에서 지방까지 폭넓게 지원하길 추천하는 목소리가 높다. 비수도권 의대 지망생은 지원 가능 대학의 정원은 물론 개별 전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표 2). 선발 인원이 늘면서 교과전형과 정시에 집중돼 있던 모집 전형이 다양해졌고, 그에 따라 최저 기준도 상이하다. 대학에 따라 지역인재전형 자격 요건을 구분

하기도 한다. 각각의 요소를 확인해 유불리를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호남권의 원광대는 전년까지 의예과 지역인재를 종합전형으로만 선발했는데, 2025 대입에 서는 교과전형을 신설해 48명을 선발한다. 이때 전북권(32명), 호남권(16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전북권은 전북 소재 고교, 호남권은 전북h전남h광주 소재 고교에서 3년을 이수한 졸업(예정)자에게 응시 기회를 준다. 면접이 없는 서류 100% 전형으로, 최저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2과목) 중 수학 포함 3개 영역 합 5 이내다. 종합전형의 지역인재도 전북권(33명)과 호남권(18명)을 나눠 선발한다. 2단계에

서 면접을 23% 반영하며 최저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2과목) 중 수학 포함 3개 영역 합 6 이내로 교과전형 지역인재보다 조금 낮다. 2024 최종 등록자 70% 컷 기준 수시 내신 합격선은 종합(일반)은 1.2등급, 지역인재(광주, 전남) 1.2등급, 지역인재(전북) 1.3등급이었다. 상대적으로 지원 자격의 범위가 좁고, 선발 인원은 많은 전북권 합격선이 광주h전남권보다 약간 낮다. 올해 광주h전남권에 전북을 추가해 호남권으로 개편했으나 결과는 비슷할 가능성이 높고, 의대 증원 규모가 커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전북 지역 수험생은 전북권 지역인재전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 교사는 t의대는 수도권 교과전형 기준으로 합격선이 1.2등급 이내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단 대학별 환산점과 가산점을 반드시 확인해 유불리를 따져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의대는 최상위권 지원이 집중돼 작은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만큼 환산점과 가산점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이때 올해 환산 방식에 변화를 줬는지도 따져보고, 전년 합격선과 비교해야 한다. 자칫 잘못된 기준으로 유불리 판단에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대구가톨릭대 전남대 조선대 등이 교과 환산 방식에 변화를 줬다. 학생 개인이 점검하긴 어려운 만큼 담임 교사나 진로 진학 담당 교사와 상의하길 권한다u라고 말한다. $)&$, 10*/5 03 대학별 전형 변화 개별 대학의 전형 변화도 점검해야 한다. 이때 지망 대학은 물론, 지원자층이나 합격선이 비슷한 다른 대학의 변경 사항도 찾아봐야 한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지원 경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례로 올해 서울 주요 대학 중 연세대 고려해 한양대의 교과h종합전형에 변화가 있다. 연세대는 교과

전형인 추천형에 최저 기준(국수탐(2)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영어 3등급h한국사 4등급 이내)을 신설하면서 면접을 폐지했고, 한양대도 수시전형을 개편하며 학생부교과(추천형), 학생부종합(추천형)에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의예과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의 최저 기준을 새롭게 적용한다. 고려대는 종합전형인 학업우수형에서 면접을 폐지했다. 이들 전형은 전형 유형은 다르지만 일반고 내신 상위권 학생이 몰리는 전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연세대와 한양대 교과전형은 2024학년까지 최저 기준이 없었기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게 형성됐다. 하지만 최저 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둘 다 하락이 불가피하다. 반면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이화여대 등 최저 기준이 없는 교과전형의 경쟁률은 더 상승할 전망이다. 한편 고려대 학업우수형은 면접이 폐지됨에 따라 수능 결과를 보고 면접 응시 여부를 판단하려

는 수험생의 지원이 어려워졌다. 반면 최저 기준이 4합 8 이내로 높지 않은 편이고, 수능에서 자연 계열에 비해 경쟁력이 낮아 수시에서 합격을 결정하려는 인문 계열 상위권 학생의 지원이 몰려 인문 계열 합격선이 예년보다 조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장 교사는 t6월 모평이 후 수험생의 불안이 커졌다. 한데 모평은 말 그대로 r모의s다. 수능이 어렵게 나올 가능성 또는 예상보다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경우를 모두 고려해 소신 지원부터 하향 지원까지 폭넓게 대학h전공을 선택하길 권한다. 특히 대입 변화의 영향을 여러모로 가늠해 유불리를 따져보고, 원서 접수 후 수능까지 최선을 다하면 기대 이상의 기회를 얻을 것이다. 반면 본인의 교과 성적이나 모의고사 성적에 딱 맞춰 좁게 원서를 쓰거나, 혹은 막연한 기대나 불안에 기대 비이성적인 지원을 결정하면 그만큼 한정적인 기회만 얻을 수 있으니 주의 하라u고 당부한다.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열공크랩 스

이김슈한 나콕의콕또다시 드리운

뉴라이트 논란일제의 그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걸까 대한민국의 건국 시기 논쟁도 모자라 일제강점기 재해석까지 불거지더니 종국엔 광복절 행사마저 둘로 쪼개지고야 말았다. 빌미는 윤석열 정부가 제공했다. 국내 3대 역사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과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이어 독립기념관장마저 r친일s과 동의어로 인식되는 뉴라이트 성향 인사로 채웠기 때문이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참고 <반일 종족주의> <뉴라이트 비판> 사진 연합

Key word뉴라이트

r새로운 보수s란 의미로 2000년대 중반, 반공을 우선시한 올드라이트(기존 보수)의 대안으로 등장했다. 시장 경제 이념과 자유주의 사상을 최대 가치로 삼는다.

STEP 1 양극단의 혼종, 뉴라이트

tr일제강점기s와 r친일파s 모두 북한 공산주의에 의해 왜곡된 분류일 뿐이다.u

@ 허동현 국사편찬위원장

t(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의 경제는 기본적으로 자유 거래의 시장 체제였고 민법 등이 시행되어 조선인과 일본인의 구분 없이 개인의 재산권이 보호됐다.u

@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t일본이 과거에 대해 사죄하지 않는다는 기성세대의 인식을 젊은 세대에게 강요해서 는 안 된다.u

@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t1945년 8월 15일은 광복절이 아니다.u t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사 가운데 억울하게 친일로 매도되는 분이 없도록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u@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뉴라이트 핵심 사관에선 인간의 본질을 r기회주의,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 성과주의s로 요약한다. 공공의 선이나 도덕 규범을 따르기보다 사익 추구를 최상의 가치로 두는 인간이 r정상s이란 얘기다.

나카무라나 가즈코 상이 한 말인지 한 번 더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는 너의 의견, 존중해. 한데 어쩌니, 다 맞아. 결국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어. 독립운동가와 후손으로 구성된 독립유공단체인 광복회가 지난 8월 15일, 정부가 주관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했어. 윤석열 정부가 보훈h역사 주요 기관 20곳에 뉴라이트 또는 극우 인사를 잇달아 임명한 데 대한 강한 항의 표시였지. 한국 뉴라이트의 기원

한국에서 뉴라이트라는 말은 2000년대 중반에 나왔지만 뿌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오늘날 r뉴라이트 세력의 정신적 지주s로 알려진 안병직 교수는 당시 r서울대 운동권의 대부s로 불렸어. 마르크스와 마오쩌둥 연구자였던 안 교수의 한국 경제사

강의는 늘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인기였다고 해. 1980년대 중반까지 r식민지 반봉건 사회론(식민 통치하에서 자본주의 발전은 불가능하다)s을 주장하던 그는 1980년대 후반 일본 도쿄대에서 2년간 연구를 마치고 돌아오더니 180도 다른 r식민지 근대화론(일제강점기에 자본주의의 발전이 이루어졌다)s을 발표했어. 왜냐하면 1980년대 말 소련을 필두로 서구의 사회주의가 붕괴되는 대격변이 일어났거든. 이를 목도한 안 교수는 t공산주의 추종은 잘못이었다u(2011년 5월 5일자 <동아일보>)고 밝힌 뒤 공개 전향을 선언했어. 이후에 사회주의 몰락으로 갈 곳 잃은 극좌파와 독재를 찬미하는 극우파가 모여 새로운 집단을 꾸렸으니, 이름하여 r뉴라이트s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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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뉴라이트에게 역사관은 없다

뉴라이트의 핵심, 자본주의와 자유

침략과 저항에 초점을 둔 기존 민족 사학(일제강점기의 식민 사학에 대항해 민족의 우수성과 한국의 주체적 발전을 강조한 역사학)에 반해 뉴라이트는 경제 시스템을 역사 해석의 근거로 삼는 게 특징이 야. 뉴라이트 사상을 대표하는 책 <반일 종족주의> 의 공동 저자인 이영훈, 주익종, 김낙년이 모두 안병직 교수의 제자였으니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지. r경제학의 아버지s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 에 t우리가 식사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정육점h빵집 주인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이기심 덕분u 이라고 서술했어. 경제학도가 주축이라 그런가 뉴라이트 사관의 핵심은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인간을 r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존재s로 본다는

거야. 즉 인간이란 주어진 조건에서(기회주의)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이기주의)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동물이란 거지. 공공의 선이나 도덕 규범을 따르기보다 사익 추구를 최상의 가치로 두는 인간이 r정상s이란 얘기야. 한데 개인에게 어떤 환경이 주어져야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자본주의! 때문에 뉴라이 트는 r자본주의가 곧 문명s이라고 정의해. 또 자본주의 시장이 r제대로s 돌아가려면 r자유s가 보장돼야 한다며 한없이 자유를 부르짖지. 뉴라이트의 세 가지 명제

여러 전문가는 r인간을 이기적인 존재로 단정하고 자본주의가 곧 문명이라고 믿는 뉴라이트에게 역사관은 없다s고 입을 모아. 등장한 지 고작 200년 정도밖

에 되지 않은 자본주의로 상고 시대부터 현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모든 역사를 설명할 순 없다는 거지. 뉴라이트 이론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친일 협력자를 옹호하거나 일제의 조선 지배를 찬양하는 것 또한 하등 이상할 게 없어. 독립운동가는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한 어리석은 사람일 뿐 이고 친일파야말로 본성에 충실했던 사람이었으니 말이야. 그러니 이들에게 일본은 r낙후된 조선에 시장 경제라는 선진 문명을 이식해준 고마운 나라s일 수밖에. 이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뉴라이트는 세 가지 명제를 고안해냈어. 조선은 스스로 근대화를 이룰 힘이 없는 낙후된 사회였다는 r조선 사회 근대적 발전 불가론s과 한국의 근대화는 일본에 의해 이루어졌다 는 r식민지 근대화론s, 마지막으로 남한은 일본의 근

대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얻은 친일파를 수용해 부강해졌지만 북한은 친일파를 처단해 가난해졌다는 r친일파 옹호론s이야. 여기에 더해 대한민국은 자유를 기치로 세워졌지만 반일 종족주의 때문에 망국의 길로 가고 있다며(반일 종족주의와 자유가 왜 대립하는지 모르겠다만) 갑자기 이승만을 r건국의 아버지s로 추앙하더니 그가 평생 추구했던 자유를 억압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내놨어. 하지만 이들은 이승만의 삶 가운데 어느 부분이 자유와 관련 있는가에 대해서는 침묵했지. 하지만 우린 알잖아. 이승만의 자유는 전쟁 중에 시민을 버리고 혼자 도망갈 자유였고, 평생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적을 제거하고 헌정을 유린하며 독재할 자유였으며, 꽃 같은 청춘에게 발포할 자유였다는 걸.

STEP 3 뉴라이트의 성장과 쇠퇴 그리고 재등판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까지 2007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정권과 함께 손잡고 성장했어. 정부의 비호하에 식민지 근대화론과 이승만h박정희의 긍정적 재평가, r1948년 건국절s 주장, 자본주의 만능론, 신자유주의 추종에 열정을 불살랐지.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이 무색하게도 당시 뉴라이트는 침체와 쇠퇴를 겪었어. 많은 전문가는 r촛불 시위로 곤욕을 치른 이명박 정부와 뉴라이트가 오버랩됐기 때문s이란 분석을 내놨지. 한데 왜 뉴라이트는 건국절을 주장하는 걸까 1945 년 8월 15일, 즉 우리가 기념하는 광복절은 남한 단독 정부가 수립되지 않은 건국 이전이라고 여기기 때문이야. 해방과 독립을 구분하는 거지. 재미있는 건 이들이 추앙하는 이승만조차도 헌법에 명시된

1919년 3월 1일을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으로 인정했다는 말씀!(1951년 이승만의 광복절 기념사 참조) 잠시 주춤했던 뉴라이트는 2015년 r한국사 국정 교과서 사태s로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됐어. 이를 주관한 이들은 2005년 창립된 뉴라이트 계열 단체 r교과서 포럼s이야. 역사를 바로 쓰고 역사 교과서를 분석h 비판해 미래 세대를 올바르게 인도하겠다는 포부로 출범했지. 근데 한국사 교과서라며 참여한 역사학자는 0명이야. 확인해보니 5h16 쿠데타는 혁명, 4h19 혁명은 학생 운동이 됐네 이들은 박근혜 정부 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시도했으나 교육 현장에서 외면당했어. 뉴라이트는 친일이 아니다 !

2019년 <반일 종족주의> 출간은 대중의 머릿속에

r뉴라이트=친일s이라는 공식을 새긴 계기가 됐어. 조선은 일제 덕( )에 근대화됐으며 식량을 수탈당하지 않았고 조선인은 강제 동원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도 없다는 주장 때문이었지. 이후에도 이들은 r위안부는 강제 동원된 게 아니다s r김구는 테러리스트였다s라는 대다수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이어갔어. 하지만 r뉴라이트=친일s로 규정하는 건 어쩌면 섣부른 판단일 수 있어. 일본 아닌 다른 제국주의가 침략했어도 분명 기회주의와 이기주의를 최대한 발휘한 r뉴라이트적 모범 인간s이 있었을 거고, 그럼 다른 국가 이름 앞에 r친s이라는 접두사가 붙었을 테니까.

뉴라이트는 이번 정부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야. 주요 기관 곳곳에 뉴라이트 성향 인사가 포진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 또한 이에 발맞춰 뜻을

함께하는 모양새거든. 자유를 부르짖는 대통령,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r제3자 변제해법s,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시도,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찬성, 2년 연속 일본이 빠진 대통령 광복절 축사, 독도 조형물 철거, 대한민국 안보실장의 t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u이란 발언까지. 이러다가 <테러리스트 김구>라는 책도 나오는 거 아니냐고 벌써 나왔어!

역사는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지. 그러나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시켰다는 논리는 원자폭탄이 일본에 민주주의를 가져왔다, 나치 덕에 이스라엘이 건국됐다는 주장만큼이나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해. 무릇 r보수s란 자국의 이익h안보h애국h애민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사상을 일컫는 말이야. 뉴라이트는 과연 보수라 말할 수 있을까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31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강대이 인승공연지능학과

(경북 포항제철고)

역동적인 *의 세계, 소설 읽으며 관심 키웠죠

승연씨는 인공지능 전문가라는 목표를 정한 후, 고등학교 진학부터 스스로 계획하고 움직였다.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찾았고 바로잡았다. 리더보다 다른 사람을 돕는 역할에 어울린다고 생각해 친구들을 위한 프로그래머를 자처했다. 인공지능에겐 없고 인간에게만 있는 메타인지가 이보다 훌륭할 수 있을까. 그래서 * 개발자라는 꿈에 누구보다 어울릴지도 모른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이의종

인공지능의 역동성에 빠져 포항제철고 입학 결정

승연씨는 컴퓨터공학과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친숙했다. 수학에도 흥미가 많았고 곧잘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학 계열에 관심이 생겼다. 전국 단위 자사고인 포항제철고 진학은 온전히 승연씨의 선택이었다. 부모님은 외동딸이 집 떠나 먼 곳으로 간다니 걱정하셨지만 승연씨의 의지는 확고했다. t분위기를 많이 타는 성격이라 공부할 때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싶었어요. 그중 포항제철고는 소프트웨어(48) 중점학교이자 인공지능(*) 교육 중점학교여서 한창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던 저에게 딱 맞았죠.u

실제로 포항제철고에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진로선택 과목이 많았고, 공동 교육과정 거점학교라 <사물인터넷>과 같은 심화 과목도 들을 수 있었다. 승연씨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망설임 없이 r역동성s이라고 답했다. 공학 계열 중에서도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고 새로운 수요가 끊임없이 생기기 때문이다. t레드오션이면서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인공지능 산업이 각 분야로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이에 요. 몇 년 전 메타버스가 붐이었지만 인공지능은 소비자의 수요에 맞게 짧은 주기로 역동적으로 변해요. 변화를 예측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분야라는 게 매력이에요.u

포항제철고는 1년에 두 가지 동아리에서 필수로 활동해야 한다. 그중 승연씨를 한 단계 성장하게 한 활동은 r* '&45(인공지능 페스티벌)s였다. t제가 교사가 되어 또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추세를 예측한 내용을 강의했어요. 일반

프로젝트와 달리 책임감이 필요한 활동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수학에 대한 흥미와 코딩 실력도 늘었고 한 주제를 완벽히 파고드는 공부 습관이 생겼어요.u

약점인 국어, 두 배로 시간 투자

승연씨는 높은 원점수에 비해 내신 등급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열심히 했지만 내신 경쟁이 치열해 1학년 때 내신은 4.1이었다. 원인은 국어였다. 학교생활이 만족스러워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부모님의 우려에도 스스로 선택해서 온 학교였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다. 매일 아침 기숙사에서 새벽 6시 반에 나와 열람실에서 1시간 동안 국어를 공부했다. 정시와 내신 공부를 딱히 구분하진 않았다. 매일 1시간의 힘을 믿어보기로 했다. t제일 약한 과목을 공부하려면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해요. 학교 내신과 수능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약점 위주로 충실히 보완했어요. 다행히 국어 성적이 많이 올랐고 2학

년 내신은 2.7까지 상승했어요. 들쭉날쭉하던 모의고사 등급도 안정적으로 올랐고요. 집중력과 효율성을 위해 수면 시간은 6시간을 지켰어요. 실제 수능도 아침 첫 교시에 국어를 보기 때문에 아침 국어 공부는 여러모로 도움이 됐어요.u

학생부에 녹아 있는 독서 활동을 보면 유난히 소설이 많다. 얼핏 공학 계열 진로와 어울리진 않는 것 같다. t*에 대한 관심을 키워준 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였어요.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어요. 소설은 사람 사는 이야기에서 출발하잖아요.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인공지능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u

승연씨는 매사에 준비는 철저히 하되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성격은 아니다. 모의고사나 내신을 망친 날이면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머리를 식혔다. 꼭 가고 싶은 대학을 정해놓고 공부하는 대신 r내 인생에 재수는 없다s고 다짐했다. 종합전형을 목표로 했기에 3학년 학생부를 위해 전력투구했다.

인공지능학과는 해마다 신설되는 추세라 수시 지원 당시엔 목표했던 모든 대학에 인공지능 전공이 개설되지는 않았다. 종합전형으로 고려대 스마트보안학부, 한양대 전기공학과,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성균관대 공학 계열, 서강대 인공지능학과, 포스텍에 지원했고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켄텍에 합격했다. t합격증 네 장을 받았지만 고민은 없었어요. 가장 공부하고 싶은 분야 가 인공지능이었기에 망설임 없이 마음에 두고 있던 서강대 인공지능학과를 택했어요.u

학급 웹 프로그래머로 자율학습 출석 시스템 개발

승연씨는 3년 내내 학급 회장, 학생회 활동이 전무했다. 흔히 종합전형의 필수 요소라고 여기는 리더십을 부각시키지 않아 이유를 물었다. t친구를 좋아하지만 리더형은 아니에요. 세상에 리더만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스스로 훌륭한 서포트형이라고 생각했어요.u 대신 컴퓨터와 코딩에 자신 있다는 장점을 살려 학급의 웹 프로그래머를 자처했다. 자율학습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월별 학생당 자율학습 결석을 계산해 수동 개입을 최소화하는 출석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t학급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계획하고 좋은 결과물을 만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선생님과 친구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했고 그 점이 학생부에도 잘 반영된 것 같아요.u

승연씨의 롤 모델은 넷플릭스 설립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다.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인공지능 분야의 역동성을 잘 구현했기 때문.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그와 같은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는 게 현재 목표다. t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r자연어 처리s예요. 대부분의 인공지능 산업은 음성 인식이 기반이라 이 분야를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싶어요. 대학원 졸업 후엔 인공지능을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 개발자가 될 거예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인공지능수학> 수학에 흥미가 많았는데 교육과정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는 행렬을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행렬을 이용한 컴퓨터 이미지 합성, 이동, 밝기 조절에 대해 발표했고 다른 인공지능 모델을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 <정보과학과제연구> 포스텍 교수님이 직접 강의하는 수업이어서 선택했다. 정원이 8명이었고 포항의 불편한 버스 노선을 직접 새로 짜보는 프로젝트였다. 다익스트라 알고리즘을 활용했으며 대학의 코딩 수업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물리학Ⅱ>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물리였고 진로와 상관없이 깊이 공부하고 싶어서 선택했다. 수학 기술력이 필요한 운동 분석에서 백터를 사용하여 수행평가 보고서를 작성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국어> <시민을 위한 테크놀로지 가이드>를 읽고 과학의 가치중립성과 목

표 지향성, 기술과 사회, 인간 존중에 대해 고민하며 인간과 기술을 분리하1 지 않는 사고의 필요성을 주장함 <영어> <침묵의 봄>을 읽고 발표 자료를 만학들어 주제 탐구 발표를 함. 그림과 도표, 사진, 지도 등이 발표 내용과 완벽년하게 일치하여 완성도가 높았음

<독서> <최고의 엔지니어는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읽고 관심 분야인 인공

지능 산업에서 소비되거나 소모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는 엔지니어가 되2 고 싶다는 희망을 제시한 점이 돋보임 <인공지능기초> 홈 캠을 통해 영유아학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아이의 수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부모님년에게 알려주는 에이전트를 구상해 발표함 <응용지구과학탐구> 태풍의 예상 진로에 활용되는 * 기술을 탐구함. 빅데

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많은 태풍 경로를 예상한 다음, 적합한 경로3 를 찾아낸다는 점을 이해함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기술이 활용되는 사학례로 스마트 공장의 설비 관리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함. 설비 고장 예측 방년법으로 물리에 기반한 방법과 데이터 주도 방법을 비교 분석함

<사물인터넷> 시간에 작성한

-18/에 대한 보고서.2학년 독서 활동에서 읽은 조진로지에 오 큰웰 의영 감<19을84 줬>.다.

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철저한 자기 관리가 돋보인 외유내강형 학생

웃음이 많고 긍정적이어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이 상당히 뛰어났고 친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능 기부도 했어요. 자율학습을 관리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뿐 아니라 친구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도 개발했는데 호응이 대단했어요. 학교생활이나 학업에서 자기 관리가 매우 철저했습니다. 다소 부족할 수 있었던 내신을 만회하기 위해 학생부를 자기 주도적 계획과 활동으로 보완해 원하는 목표를 이 뤄낸 모습이 너무 대견합니다. @ 경 북 포항제철고 윤현진 교사 (생명과학 담당)

ISSUE INTERVIEW #인터뷰 #시사이슈 #학습

심리 코치 정그린

넘어졌다고요 배우고 다시 일어서면 돼요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혹시 우리 아이가 남보다 뒤처지는 건 아닐까 4/4에 끊임없이 쏟아지는 성공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심리적 박탈감을 주고 결국 불안을 키운다. 국가 대표 선수는 극한의 심리적인 압박과 대중의 기대를 짊어지고 경기에 나가기 때문에 불안 또한 높다. 이들의 멘탈을 책임지는 정그린 심리 코치가 불안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사진 이의종

심리 코치 정그린은

광운대 대학원 산업심리학과에서 코칭 심리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 탁구 혼합 복식 및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신유빈 선수를 비롯해, 여자 골퍼 고진영과 신지애, 피겨 선수 차준환, 당구 선수 이미래와 차그유린코람 칭등솔 수루많션은의 선 대수표의이 심사리다 .코 칭을 담당했다. 현재

2. 먼저 심리 코칭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확장해나갔던 과정을 소개해주세요.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데 저는 스포츠 전공자가 아니라 일반 심리학자입니다. (웃음) 처음에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리더십 코칭이나 팀 역량 강화 코칭을 했어요. 강연을 하다 보니 스포츠 관계자에게 선수를 위한 심리 코칭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이 들어왔죠. 당시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스포츠 코칭 분야도 낯설어서 2년 정도 거절했는데 선수와 1 : 1로 밀착해 매주 결과를 지켜보며 연구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어요. 일반인, 선수,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코칭 경험을 쌓으며 성공 사례를 늘려갔죠.

2. 심리 코칭은 아직 낯선 분야인데 일반 심리 상담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먼저 심리학은 크게 심리 상담과 심리 코칭으로 나뉘어요. 심리 상담은 주로 상처받은 마음을 정상 상태, 즉 0으로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심리 코칭은 어떤 단계에 있든 성장과 발전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요. 상담과 코칭은 둘 다 심리학이 기본이에 요. 상황에 따라 두 가지를 병행하지만 심리 코칭은 특히 성장과 잠재력 극대화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심리 코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r행동화s입니다. 많은 사람이 목표를 세우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 어려움을 겪죠. 새해가 되면 여러 계획을 세우지만 실제로 실현되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심리 코칭에서는 먼저 행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수치로 측정합니다.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아 일상이 되고 궁극적으로는 성격으로 만드는 일이 목표예요. 이게 가장 중요해요. 이 과정에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해서 잘한 부분은 꾸준히 발전시키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피드백을 통해 끊임없이 수정합니다. 이렇게 습관이 되면 지속적인 변화가 가능해지죠.

2. 심리 코칭은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요 입시와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10_20대와 기업인, 연예인, 일반인까지 심리 코칭은 다 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에 필요해요. 라이프 코칭, 학습 코칭 또는 역량 강화 코칭을 통해 이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원하는 미래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죠.

특히 스포츠 선수에게는 성장 과정과 최고의 성취를 향한 길을 찾도록 돕습니다. 결과 에만 매몰되지 않고 어떤 선수가 될지,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는 지, 건강하게 오랫동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죠. 학생을 위한 학습 코칭도 마찬가지예요. 대학 입시나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일을 넘어

서 어떤 전문가로 성장할지 가치를 탐색하도록 돕습니다. 이런 코칭은 번아웃을 예방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요. 2. r가치 탐색s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많은 사람이 목표와 가치를 같은 삶의 과제로 생각해요. 원하는 대학이나 높은 성적,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삶의 가치와 혼동하는 거죠. 하지만 하나의 목표를 이루면 자연스럽게 다음 목표로 이어져야 해요. 한 가지 목표에만 집중하면 달성한 후에 허탈감이나 슬럼프가 찾아올 수 있거든요. 좋은 성적이나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가치의 본질은 인생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깊이 고민해보는 거예요. 2. 마음이 힘들 때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삶에 적용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아요. 어떤 마음으로 상담을 받으면 좋을까요 그래서 저는 상담을 바로 진행하기보다 가볍게 시작합니다. 내담자가 흥미를 느낄 만 한 분야를 먼저 탐색해보는 거죠. 코치와 내담자가 잘 맞는지 살펴보고 충분히 고민한 후 본격적으로 상담을 시작해요. 상담할 때는 내담자가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해요. 조금씩 깊이 있는 부분이 드러나면 내담자의 마음에 천천히 접근해나갑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담자가 열린 마음으

로 상담에 임하는 거예요.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작은 변화부터 차근차근 받아들인다면 효과가 더 극대화되거든요.

2. 가장 기억에 남는 상담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골프 선수 리디아 고가 기억에 남네요. 10대 시절부터 천재 골프 선수로 불리며 세계 챔피언이 됐지만, 예상보다 짧은 전성기를 보내고 슬럼프에 빠졌어요. 무려 3년 동안 힘든 시간을 겪던 리디아는 저를 찾아와 스윙과 자신감 문제를 털어놓았죠. 자존감 회복을 위한 멘탈 코칭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작업에 집중했죠. 리디아와 대화를 나누며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미래의 모습을 구체화했어요. 특히 10년 후의 자신을 상상해보게 했는데 덕분에 리디아는 자신의 진정한 행복과 가치를 되찾을 수 있었어요. 2. 최근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서 r불안이s 캐릭터가 큰 공

감을 얻었죠. 성공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에 많은 사람이 박탈감을 느끼기도 하고요. 보다 건강하고 자신답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안은 두려워하거나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잘 다루면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감정이에요. 영화에서 주인공 라일리가 r나는 좋은 사람이야s라는 자아 를 잃었다가 새로운 감정을 통해 다시 자아를 찾게 되죠. 이때 r기쁨이s가 감정을 장악하면 오히려 균형을 잃게 될 거예요. r좋은 사람s이라는 자아에 집착하면 결국 감정이 억눌려 폭발하게 됩니다. 하나의 자아에만 매달리기보다 다양한 자아를 탐색하는 r가 치 탐색s이 필요한 이유예요.

2. 청소년기는 수많은 감정 때문에 괴로운 질풍노도의 시기죠. 그럴 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까요 청소년기에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여러 감정이 떠오를 때마다 노트에 간단히 적어보는 r감정 기록s을 추천하고 싶어요. 예를 들어 t오늘 왜 짜증이 났지 친구가 나를 무시한 걸까 u라고 적으면서 그 상황을 다시 떠올려보는 거예요. 조금만 생각하다보면 t나를 무시한 게 아니라 그냥 친구가 정신이 없었을 수도 있지u라는 식으로 상황을 더 깊이 살펴볼 수 있어요. 이런 기록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연습도 되고 내 감정을 잘 다루는 데 도움이 돼요. 독서도 추천해요. 고리타분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다양한 세상과 생각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거든요. 부모님과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눠도 좋고요. 영화도 강력 추천해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영화를 보고 t너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 것 같아 u라고 넌지시 물어보는 거죠.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대화하게 됩니다. 중요한 건 편하게 영화를 즐기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거예요. 공부하듯이 보는 게 아니라요. (웃음)

2. 청소년기에 성적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r성장 마인드셋s이란 지능과 재능이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거예요.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나의 꾸준한 발전에 집중하는 거죠.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고 어떻게 더 나아질지 계획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잘한 부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부족한 부분에 집중하는데 그러면 성취가 진짜 r내 것s이 되지 않아요. 상위권에 있어도 내가 뭘 잘하는 지 모른다면 결국 허무함을 느끼거나 불안할 수밖에 없죠. 잘한 부분은 충분히 인정하고 실패했다면 배울 점을 찾아 개선해나간다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어요.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사회

쌤과 함께! 사회교과 연계 적합書②

<경제> 실업과 인플레이션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인구 대역전>

★★★

지은이 찰스 굿하트h마노즈 프라단

펴낸곳 생각의힘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경제는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입니다.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각종 지표와 사회적 흐름을 아울러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를 예상하죠. <인구 대역전>은 다수의 논문과 시장 지표를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할 문제를 실감 나게 예측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특히 일본의 디플레이션h장기 불황에 대한 해석이 흥미롭습니다. 고령화와 정부의 정책 실패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급속한 세계화로 디플레이션이 초래됐다고 분석합니다. 지금은 세계화가 둔화되는 추세이고,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미래 인구 변동 흐름까지 더해져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요. 현재 세계 경제 상황과 맞물려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경제에 관심 있다면 도전해보길 권합니다.u@ 자문 교사단

사회 교과 자문 교사단박진 교사(경기외국어고등학교) 승지홍 교사(경기 풍산고등학교) 허균 교사(서울 영동고등학교)

개념 $IFDL!

고용 지표와 물가, 물가 지수, 인플레이션 등으로 가계 기업 정부의 활동을 아울러 국가 단위로 살피는 r국민 경제s 이해하기 인구 변화와 세계화 둔화가 바꿀 국내외 경제 예측하기

관련 전공: 상경 계열, 법h행정 계열, 국제 계열 등

ONE PICK! 인구가 줄면 왜 경제가 위기일까 함께 읽기세계 흔드는 r경제 이슈s 파고들기 요즘 왜 이렇게 물가가 치솟을까 <경제>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과목이다. 특히 <인구 대역전>은 요즘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

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플레이션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두 지은이는 인구 구조의 변화, 세계화의 둔화가 30년 내에 전 세계

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h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제2차 세계대

전 이후 급속한 세계화는 쏟아지는 노동력과 만나 세계 경제의 순항

을 이끌었다. 동시에 경제적 양극화가 심해졌고, 차츰 고령화와 인구

감소 현상이 나타나던 중 코로나19가 세계화에 역풍을 던졌다. 다양한 자료와 연구 결과로 현대 경제 발전의 뿌리를 파헤친 이 책은 이내 미래로 시선을 돌린다. 인구 감소로 고령층이 늘면 경제학적으로 소비자가 생산자(노동자)보다 많아지는 현상이 심화돼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이 오르는 r인플레이션s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예고한다. 질병과 불평등, 세금, 국제 정세까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인 요인을 짚어내며 결국 가장 단순한 r수요-공급의 균형s에서 답을 찾아낸 것이다. 이는 다시 미래 경제 대비 전략의 출발점이 된다. 읽다 보면 지은이의 혜안을 따라 세계 현대 경제사를 깊이 파고들 수 있다. 목차를 살펴보고 흥미로운 부분부터 읽기 시작해도 좋다. 가계 부채, 정부 부채, 통화 정책, 인구 현상 등 뉴스에서 자주 만난 단어의 개념을 이해하는 한편, 앞뒤 맥락이 궁금해져 다시 들춰보게 된다. 경제에 관심 있는 학생은 물론 경제 대역전의 시대를 살아갈 누구나 읽어볼 만한 책이다.

한걸음 더

뉴스에 나온 물가 지수, 가계h정부 부채, 통화 정책, 인플레이션h스태그플레이션 등의 개념 조사해보기 최근 발표한 정부의 저출생 대책을 알아보고, 경제적 불평등 완화 및 포퓰리즘의 관점에서 의견을 정리해 찬반 입장 나누어 토론해보기 인구 고령화를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본 이 책과 반대되는 의활견용을해 각주종장 해근거보기 자 료 를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0&$% 35개 회원국 중 출생률 35위, 고령화 35위, 노인 빈곤율 35위, 자살률 34위. 그리고 잠재 성장률은 1%. 우리나라의 여러 지표는 암울한 미래를 가리킨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걸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경제학자인 지은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을 역사를 돌아보며 정치 <화폐 권력과 민주주의> 최배근시스템과 연계해 통렬하게 비판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r화폐 권력s이 공공금융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월요일의 꿈망각한 채, 민주주의의 가치를 침범하며 문제를 키운다고 지적한다. 매일 뉴스에서 접하는 이슈의 근본 원인을 정치(민주주의)와 경제(시장)의 균형에서 찾는 지은이의 시각을 따라가다 보면, 살아 숨 쉬는 r경제s를 체감하며 더 나은 경제, 사회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보게 된다. 경제를 비롯 사회 문제를 좀 더 깊고 넓게 파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한다.

연계 전공경제학과

t교과서엔 없는 관심 분야 트렌드독서로 접근했죠u

오승환

서울대 경제학과 1학년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외고 진학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자료를 찾아봤는데, 우연히 게임 이론에 대한 영상을 봤어요. 경제학은 개인과 개인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점점 범위를 넓혀가면서 정립된다고 생각했어요. 인간과 사회를 파고드는 점은 인문학적이고, 현상을 분석하는 데 과학적인 성격도 짙어 매우 흥미로웠고요. 경제학을 좀 더 깊게 파고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고, 고교에서도 자연스럽게 관련 활동과 학습에 매진했어요. 수학도 제 환경에서 최대한 이수했고 요. 외고생 중 드물게 <미적분>을 공부할 만큼요. 1학년이라 전공 수업을 접할 기회가 많진 않지만, 대학에서도 수학 공부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어요. 여름방학 때 계절학기로 교양수학을 들었고, 2 학기에 전공필수인 경제수학을 신청했죠. 기업의 경영이나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경영학과 비교하면 경제학은 확실히 학문적인 성격이 강해요. 상경 계열로 묶이지만 결이 다르다는 점을 알고 전공을 선택하면 좋겠어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현실적으로 책 읽을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다행히 모교인 경기외고는 수업에서 독서와 연계한 학습이나 탐구 활동 기회를 많이 줬어요. 당시 * 혁명이나 &4( 등 환경h윤리 경영이 부상해서 관련 주제를 다룬 책을 주로 읽었어요. 교과서로 접하기 어려운 관심 분야 최신 경향을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어 좋았어요. 사실 저는 외고 특성상 내신 문제로 정시 준비를 함께해야 해서 시간이 더 부족한 편이었어요. 이제와 돌이켜보니 그런 책을 좀 더 깊이 읽고, 관심 주제로 폭을 넓혔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이나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회 다방면에 대한 지식을 갖추면 경제학을 더 깊이 파고들 수 있으니까요. 다양한 텍스트를 읽고 활용해야 하는 대학 공부에도 유용했을 거고요. 후배들에게 자투리 시간에 관심 분야 책을 짧게라도 꾸준히 읽길 추천해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지은이 토드 부크홀츠

펴낸곳 김영사

교양서로 접할 수 있는 경제 책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좀 두껍긴 하지만 고등학생 수준에서 경제를 이해하기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 추천합니다. 경제학은 산업혁명 이후 시장 경제가 발달하며 급속도로 발전한 학문인데, 이 책은 애덤 스미스부터 제임스 뷰캐넌까지 근현대 굵직한 경제학자의 이론을 알려줘요. 경제사와 경제 이론을 함께 이해할 수 있어 유용할 겁니다. 경제에 관심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넛지> 지은이 리처드 탈러h캐스 선스타인펴낸곳 리더스북

행동경제학을 제시해 경제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책이에요. 개개인의 행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미시적으로 다룬 책인데, 실감 나는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무엇보다 경제학에 관심이 없어도 읽어볼 만해요. 경영 마케팅 사회과학 과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r넛지s라는 개념을 활용할 수 있거든요. 가볍게는 의사소통에 적용할 수 있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도구로 쓸 수도 있죠. 납득하기 어려운 개인h집단의 선택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

EDU TALK #유쾌발랄@우리학교

한국과 프랑스 학생이 함께 한 역사 방 탈출 게임 현장에서

찰칵.

메게역타임사버 속방스으 탈 타로출고 도움취말재h 김자성료미 김 리동포은터 교 H사SB(서QJO울! 번OB동FJ중M.D학PN교 )

한국엔 독립군, 프랑스엔 레지스탕스 최근 둘로 쪼개진 광복절과 독도 지우기 논란 등으로 가뜩이나 더운 여름, 울화통이 터지는 날이 많았는데요. 1년 중 가장 덥다는 r중복s,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아주 특별한 역사 수업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국과 프랑스 학생이 교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메타버스 역사 방 탈출 게임에 참여한 건데요.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지난 7월 21일, 프랑스 친구를 기다리는 서울 번동중 학생의 표정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습니다. 코로나로 뚝 끊긴 국제 교류 수업이 다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기다리던 프랑스 클레몽페랑 한글학교 학생이 강당에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환영의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프랑스어를 아예 몰라 수업 전에 걱정이 많았다는 2학년 김제야 학생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표정과 몸짓, 웃음을 통해 대화가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케이팝 이야기로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요. 국적은 달라도 또래끼리는 통하는 게 있나 봅니다. 역사 통찰력과 협력으로 방 탈출 성공

이제는 우리가 역사 여행을 떠날 시간! 1940_1945년은 일제강점기 한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대인 한국광복군(,.*.)이 활동했던 시기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독일 나치

방 탈출 성공,

다 함께 승리의 브이.

미션 해결에 진심인 학생들, 머리를끙 끙맞. 대고

의 지배에 맞서 레지스탕스가 활동했던 시기이기도 하죠. 강당에 모인 40명의 학생은 교실로 이동해 두 나라의 독립운동사를 간단하게 배우고 본격적인 게임에 나섰습니다. 모두 5개 모둠으로 나뉘어 타임머신, 아니 메타버스 교육용 게임 플랫폼에 접속해 23코드부터 추론 문제까지 단계별 공략에 돌입했죠. 선생님이 물건마다 꽁꽁 숨겨둔 23코드 문제는 모든 모둠이 15분 만에 해결할 만큼 진도가 쑥쑥 나갔지만, 2단계인 추론 문제에서 살짝 제동이 걸렸습니다.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사고력에 게임에 대한 이해력까지 갖춰야 풀리는 문제였거든요. 협력의 힘은 놀라웠습니다. 제한 시간 안에 모든 모둠이 방 탈출에 성공했거든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제자리에 서 펄쩍 뛰는 학생도 있었고 두 손을 번쩍 들며 환호성을 지른 학생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승리의 브이 포즈로 기념사진 찰칵! 뜻깊은 역사 수업은 하루로 끝났지만 여운은 길었습니다. 기획부터 교육, 메타버스 게임 문제 제작까지 1인 다역을 도맡은 서울 번동중의 김동은 쌤은 t1886년 조선-프랑스 수호통상조약부터 1940_1945년 한국과 프랑스의 독립운동, 오늘날의 정상 회담까지 양국 학생이 역사를 함께 논의 하는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u라고 말했습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이자 더 나은 미래 설계를 위한 나침반인 만큼 이번 수업을 계기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역사 교육이 확대되기를 희망합니다.

Mini Interview

t생생한 역사 수업으로 독립 의미 되새겼어요u

2학년 김제야

t프랑스의 레지스탕스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프랑스에도 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프랑스 학생과 그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어요.u

2학년 이세아

t프랑스 학생과 대화를 나누면서 언어나 문화가 달라도 서로에 대한 존중만 있다면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서 문제를 해결을했 것을 같 때아의요 .u짜릿함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

3학년 이예서

t메타버스를 활용한 역사 수업을 프랑스 학생과 함께 하니 뜻깊고 새로웠어요. 아픈 역사를 간직한 나라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다른 나라가 더 가깝게 다가왔어요. 동시에임감 아도픈 느 역꼈사어를요 반.u복하지 말아야겠다는 책

PEOPLE #인터뷰

스몰빅클래스 조승우 대표

왜 공부해야 하냐고 물으면

그냥 듣지요

아이들의 꿈 이야기를 들어주고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다. 공부 멘토 조승우는 이를 위해선 작은 성공 경험이 우선되어야 하고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파고드는 이른바 r덕질s을 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2월 출간한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역시 그에 대한 이야기다. 시작은 귀 기울여 듣는 일이다. 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사진 이의종

조승우 대표는 서울대 정치외교학부를 최우등 졸업하고, 학창 시절에 겪었던 어려움을 되풀이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스타트업 r스몰빅클래스s를 창업했다. 유튜브 r조 작가의 스몰빅클래스s, 학생이 꿈을 찾게 이끄는 r디냅s과 부모와 아이들을 잇는 r마음 우체국s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고유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 저서로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이 있다.

2. 정치외교 전공이 공부 멘토로 쉽게 연결되진 않는다. 어떤 과정이 있었나 내가 힘든 10대를 보냈다. 중학교 때까지 공부를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에서는 한동안 헤매면서 우울증이 왔고 자퇴까지 고민했다. 정치외교학부는 원래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전쟁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고자 선택했다. 대학 3학년 때 학원을 차렸는데 내가 학교 다니던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아이들이 입시 공부를 하더라. 내가 지나온 힘든 시기도 생각나고 아이가 뭘 잘하는지 관심 없고 부족한 점에만 초점을 두는 교육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게 너무 안타까워서 앞으로 입시 교육은 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본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2. 모두가 현재 교육 시스템에 문제의식은 있지만 막상 멀리 바라보고 가르치기가 쉽지 않다. 초6 때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역사를 매우 좋아했는데 6h25전쟁이나 일제강점기 같은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았다. 아버지와 전국의 웬만한 근현대사 유적지

를 다 가봤는데 우울증에 걸렸을 때 그때의 기억이 많이 떠올랐다. 아이들에게는 각자 꿈의 씨앗이 있는데 어른이나 교육 시스템이 그 씨앗을 키워주지 않는다. 결국 아이는 꿈을 잃어버리고 많은 부모님은 t우리 애는 꿈이 없대요u라고 말한다. 나는 외교관이 아닌 다른 일을 하지만 꿈은 변한 적이 없다. 어쩌면 전쟁보다 더 많은 아이의 삶을 파괴하는 게 교육 아닐까 아이들은 각자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부모가 눈앞의 목표에 매몰되어 그걸 잊게 만든다. 그 마음을 쭉 키우고 r나만의 목적의식s을 갖는다면 어떤 직업이라도 상관없다.

2. 공부 멘토로서 우선순위에 두는 건 무엇인가 유튜브를 시작했던 초기부터 지금까지 우선순위에 두는 콘텐츠 주제는 r자녀와 부모의 관계s다. 내가 우울증에 걸렸을 때, 어머니가 두 달 동안 매일 밥을 차려주시고 포스트잇에 편지를 써주셨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할 때 나보다 나를 더 믿어주고 항상 안 되는 이유보다 해낼 수 있는 이유를 말해주셨다. 어려웠던 교우 관계를 극복해보고자 학생회장 선거에 나갔는데 정말 반응이 없었다. 그때 어머니가 내가 어릴 때부터 했던 작은 성공을 기록해두신 걸 보여주셨다. 이번에도 노력하면 될 거라고. 결국 학생회장에 당선됐다.

2. 결국 부모의 역할은 r어떤 상황에도 끝까지 믿어주는 일s인가 보다.

아이들의 변화는 아웃소싱이 불가능하다. 두세 달 동안 멘토링해주면 열에 여덟아 홉은 달라진다. 3개월 후가 문제다. 멘토링이 끝난 후 더 좋아지는 아이와 오히려 더 나빠지는 아이의 차이점은 부모다. r내가 바뀌니까 아이가 달라졌네 앞으로 이 방향으로 바뀌어야겠다s 하는 부모님이 있는가 하면 r다시 달릴 준비가 됐다s고 생각하는 부모님이 있다.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욕심을 이기지 못한 경우다.

2. 믿고 싶다가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물어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어떻게 대답해줘야 할지 막막할 것 같다. 어른도 인생이 잘 풀릴 때는 r왜 살아야 하나 s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인생이 힘들 때 그런 질문을 하지 않나. 공부해야 하는 이유도 똑같다. 아이들이 공부를 왜 해야 하냐고 질문하면 특히 젊은 부모님은 자신의 시각에서 체득한 이야기를 한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건 30_40년 동안 인생을 살아오면서 경험했기 때문에 깨달은 교훈이다. 아이들에게는 너무 먼 미래라서 와닿지 않는다. 아이 들은 대부분 공부를 해야겠다고 스스로 선택한 적이 없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하라고 하니까 한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는 스스로 공부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공부가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선택하면 의지와 자율성이 생긴다. 2. 그렇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줘야 할까 처음부터 모든 걸 혼자 다 하게끔 맡길 순 없다. 부모님이 할 일을 열 개 정해줬다면 한두 개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서는 안 된다. 아인슈타인도 했던 말이다. (웃음) 맨 앞의 조각만 쓰러뜨리면 다 넘어가는 도미노처럼 할 일을 하게끔 하는 장치를 만 들어줘야 한다. 플래너를 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불 개기, 물 다섯 잔 마시기 등이다. 처음부터 다 잘할 수는 없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가 생기면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낀다. 뭔가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고. 그렇게 조금씩 할 일을 늘리면 스스로 하는 힘이 생긴다.

2. 요즘은 사춘기도 일찍 시작된다. 만약 부모님 말을 잘 듣던 아이가 거세게 반항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부모님이 아이가 어릴 땐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두다가 대입을 준비할 때가 되면 갑자기 공부를 시키려고 한다. 아이 입장에서는 그 순간이 굉장히 당황스럽다. 부모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 나에게 조건 없는 애정을 줬던 사람인데 시험을 잘 보면 뭘 해준다는 등 애정에 조건이 생기 시작한다. 부모의 믿음과 애정이 조건부가 되면 아이들의 자존감의 토대를 흔든다. 아이들이 사춘기에 부모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이유는 나를 예전처럼 조건 없이 믿고 사랑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모든 인간은 자율의 욕구가 있다. 자율의 욕구는 유대감이 충족됐을 때 발휘된다. 부모와 유대 관계가 좋은 애들은 큰 걱정이 없다.

2. 꿈이 없다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까 나는 t정말 신중한 사람이구나u 하고 말해준다. 특정 직업인으로서의 꿈은 없어도 된다. 하지만 신념으로서의 꿈이 없거나 고민해보지 않았다면 r표류s와 r항해s의 차이를 말해주곤 한다. 목적지가 있는 인생과 없는 인생의 차이다. 방향이 없다면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에 끌려갈 수 있다. r꿈=직업s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나야 한다. 프레임 안에서 답을 해주려고 하면 힘들다. 꿈이 있지만 없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얘기해도 어른들이 어차피 들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꿈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의 의도와 심리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의 말은 그냥 들어야 한다. 듣지 않으면 답이 보이지 않는다.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2024

News in News 50진1천로여 역명량 추 가부 증담원 벗한고 첨 단학과 학과 정체성 파악 중요 54선과배학들중의점 전학형급별 에합격서기 쌓@정은시 ⑥

수학h과학 내공으로 수능 돌파

56자202유5 전대학공별학 수부시h 첨분석단 2학 1 세과종 신대설

교과 반영h수능 최저 r변화s 주목

EDUCATION #대입 #수시 #정시 #전공

1천여 명 추가 증원한 첨단학과 진로 역량 부담 벗고

학과 정체성 파악 중요

2025학년 자연 계열은 의대 증원과 함께 첨단학과 증원이 큰 이슈다.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학과의 정원이 2025학년 대입에서 1천145명 늘었기 때문이다. 수도권 12개교에서 569명, 비수도권 10개교에서 576명이 증가했다. 이 중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도 상당수라 자연 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학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첨단학과, 계약학과라는 말에 지원하거나 자신의 적성을 무시하고 선택 학과를 선택하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 대학별 첨단학과와 지원 시 고려할 사항을 살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권영신 책임입학사정관(성균관대학교)h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h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2025학년 첨단학과 1천145명 신설h증원

2024학년에 이어 2025학년에도 첨단학과가 신설, 증원됐다. 지난해 수도권 대학에서 817명, 비수도권 대학에서 1천12명이 증가한 데 이어 올해에도 1천145명을 더 선발한다. 관련 학과는 반도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h통신 에너지 신소재 미래차 로봇 스마트 바이오 등이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농업생명

과학대학 스마트시스템과학과를 신설해 25명을, 고려대가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102명을 각각 선발한다. 고려대는 종전 스마트보안학부도 30명에서 50명으로 증원했다. 연세대도 지능형반도체전공을 신설해 35명을 선발하고, 첨단컴퓨팅학과도 25명 증원한다. 성균관대는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해 22명을 뽑는다. 이화여대는 40명씩 선발하던 인공지능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인공지능데이터사이 언스학부로 통합하고 모집 인원을 확대했다. 경희대도 정보디스플레이학과를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로 개편해 모집 인원을 55명에서 88명으로 확대했고, 인하대도 이차전지융합학과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해 각각 40명, 20명을 모집한다. 세종대도 지능정보융합학과와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해 각각 127명, 80명을 선발한

표1@ 2025 수도권 첨단학과 운영 대학 현황

지역대학

경희대(빅데이터응용학과, 반도체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스마트팜과학과,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고려대(데이터과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융합에너지공학과 전자전기공학부 차세대통신학과 반도체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과 인공지능학과)/광운대(반도체시스템공학부 *로봇전공 정보제어h지능시스템전공 빅데이터경영전공)/국민대(*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인공지능학부 *디자인학과 미래모빌리티학과)/

덕성여대(가상현실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약학과)/동국대(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컴퓨터h*학부 시스템반도체학부)/

동덕여대(데이터사이언스전공)/삼육대(인공지능융합학부)/상명대(지능데이터융합학부)/서강대(인공지능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인공지능응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서울대(첨단융합학부 스마트시스템과학과)/서울시립대(인공지능학과 서울융합응용화학과 융합바이오헬스전공/서울여대(데이터사이언스학과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성균관대(반도체시스템공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 양자정보공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성신여대(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h에너지융합학부 *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세종대(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로봇학과 우주항공드론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숙명여대(인공지능공학부 첨단소재h전자융합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숭실대(*융합학부 정보보안학과)/

연세대(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첨단컴퓨팅학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5융합공학전공 지능형반도체전공)/이화여대(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중앙대(*학과 첨단소재공학과)/한양대(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전기생체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부 반도체공학과)/홍익대(산업h데이터공학과)

가천대(인공지능학과 스마트보안학과 반도체대학 스마트팩토리전공 배터리공학전공 스마트시티학과 바이오로직스학과 빅데이터경영전공 시스템반도체학과)/가톨릭대(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강남대(인공지능융합공학부)/경기대(인공지능전공 인천h경기48안전보안전공)/아주대(미래모빌리티공학과 첨단신소재공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안양대(*융합학과 스마트시티공학과)/

인하대(이차전지융합학과 첨단바이오의약학과 반도체시스템공학과)/평택대(스마트모빌리티학과 스마트콘텐츠학과)/한국공학대(인공지능학과 *로봇전공)/한국항공대(스마트드론공학과 *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한신대(*h48학 *시스템반도체학)/한양대&3*$(인공지능학과)

첨단학과를 운영하는 서울, 수도권 대학 현황이다. 상위권 대학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첨단학과를 운영 중이다. 학과도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등 다양하므로, 대학별 모집 요강이나 학과 홈페이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자료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다. 아주대도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을 신설해 75명을 모집하고, 덕성여대는 *신약학과 40명을 모집한다. 첨단학과는 상위권 대학뿐 아니라 중위권 대학에서도 신설, 운영하는 곳이 많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해당 대학 홈페이지에서 살펴보길 권한다(표 1).

반도체h* 관련 학과 대다수는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계약학과는 조기 취업형, 군의무복무형, 취업 연계형 등 3가지 형태가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체에 취업하는 취업연계형이 선호도가 높다. 취업 연계형은 해당 학과를 졸업하면 대학과 계약을 맺은 기업에 서 일정 기간 근무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2025학년 전형계획안 기준으로 취업 연계형 계약학과를 살펴보면 대부분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이공계 특성화대학 위주로 선발한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서강대 시스템공학과,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4,하이닉스와 계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등은 삼성전자와 연계돼 있다(표 2).

2024학년에 신설된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유플러스와 연계돼 있다. 일부 첨단학과는 학제 과정도 다르기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예를 들면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학사 3.5년, 석사 1.5년 과정으로 5년 동안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첨단학과는 등록금 및 학업 보조금 등을 지급하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해외 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만, 장학금 지원 및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학점 유지 등 조건이 있는 대학이 많으니 지원 시 살펴봐야 한다.

학생부전형 선발 비중 커, 서류 부담 크게 갖지 않아도 0,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인원이 가장 많다. 다만, 첨단학과가 2023학년부터 갑작스럽게 증가했기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기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성균관대 권영신 책임입학사정관은 t정부가 첨단학과 신설을 적극 허용하면서 대학마다 첨단학과가 많이 신설됐다. 성균관대도 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비롯해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를 신설했고, 올해는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종합전형을 지원할 때 학과와 학생부의 연관성에 대한 고민이 크겠지만 그런 부담은 좀 내려놓아도 된다. 대학은 전공을 고교 과정에서 미리 공부하기를 기대하진 않는다. 고교에 서는 대학에서 해당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기초 수학 역량을 갖추면 충분하다. 예를 들어 물리학과 화학이 중요한 전공이라면 고교 때 관련 과학 과목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탐구하면 된다u고 전한다. 2025학년에 신설된 성균관대 양자정보공학과, 서울대 스마트시스템과학과도 수험생에겐 낯설 수밖에 없다. 더구나 대학이 관련 학과 정

표 2@ 2025학년 주요 대학 계약학과와 연계 기업

지역대학모집 단위연계 기업

반도체공학과4,하이닉스

고려대스마트모빌리티학과현대자동차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서강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4,하이닉스

서울성균관대지반능도형체소시프스트템웨공어학학과과삼삼성성전전자자

숭실대정보보호학과-(유플러스

연세대디시스스플템레반이도융체합공공학학과과-(삼디성스전플자레이한양대반도체공학과4,하이닉스

경기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카카오엔터프라이즈경북포스텍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대구디경지북스대트모반바도일체공공학학전과공삼삼성성전전자자

광주지스트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대전카이스트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

울산유니스트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보를 자세하게 소개하지 않는 것도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올해 신설된 학과 중 대학 학과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작년에 신설된 성균관대 에너지학과의 경우 학생들은 원자력과 관련된 학과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에너지 효율과 관련해 반도체 이차전지 태양전지를 배운다. 학과명으로 학과의 교육과정을 섣불리 예측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예기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t첨단학과는 융합적인 성격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특정 학과의 성향이 부족하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u고 조언한다. 2025 첨단학과, 경쟁률 하락 충원율 유지 전망 2024학년 첨단학과 경쟁률은 수시, 정시에서 모두 높았다. 첨단학과 의 수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성균관대로, 논술우수자 68:1, 학과모집 18.22:1, 학교장추천 13.67:1을 기록했다. 반도체융합공학과도 경쟁률이 논술우수자 73.8:1, 학과모집 20.8:1, 학교장추천 12.5:1, 과학인재 12.27:1이었다. 연세대 인공지능학과는 전형 평균 경쟁률이 2023학년 8.17:1에서 2024학년에는 14.14:로 상승했다. 전형별로 보면 논술전형 25.33:1, 활동우수형 14.15:1, 추천형 5.6:1이

었다. 2024학년에 신설된 서울대 첨단융합학부도 일반전형 10.96:1, 지역균형 6.8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시에서도 첨단학과 선호도는 높았다. 고려대 데이터과학과 9.54: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8.2:1,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다군) 48.61:1, 성균관대 에너지학과(다군) 52.45:1,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7.29:1,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7.52:1,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11.41:1이었다.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상위권 대학의 충원율도 높았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220%가 충원됐고,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100%,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는 140% 의 충원률을 보였다. 2025학년에는 첨단학과 인원이 더 확대되면서 경쟁률은 예년보다 낮아질 수 있지만, 충원율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t의대와 첨단학과 증원으로 2025학년 자연 계열 대입은 변화가 많을 수밖에 없다. 상위권 대학의 계약학과, 첨단학과에 합격해도 의학 계열에 합격하면 의학 계열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또한, 계약학과, 첨단학과와 그보다 한 단계 높은 대학의 공과대학에 합격할 경우 대학 위주로 선택할 가능성도 크다. 올해는 선호도 높은 대학에서 첨단학과 증원이 많아 진학자 역시 예년보다 늘어날 수밖에 없고, 합격선은 다소 하락할 수 있다. 최초 합격선은 높아도 합격자의 성적 분포는 상당히 넓어질 수 있다u고 내다본다.

첨단학과뿐 아니라 유사 학과까지 폭넓게 살펴봐야

현재 대학들이 첨단학과를 잇따라 신설하고 있지만 업종 특성이나 산업 사이클에 대한 이해와 함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첨단학과에 입학해 졸업하기까지의 시간을 고려하면 현재 필요한 인력이 아닌 적어도 5년 이후의 미래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는 것이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전자전기공학과 화학공학과 등 전통적인 학과들과 첨단학과를 두고 고민하는 학생도 있다. 기존에는 대학에서 공학 계열에 관련된 기초 학문을 폭넓게 배웠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더 연구하거나 공부하고 싶은 게 있다면 대학원에 진학해 전공을 세분화해서 역량을 키워나갔다. 그런데 최근 대학들이 산업에 필요한 인력 구조, 기능적인 측면에 집중해 학과를 신설하

고 개편한다. 문제는 산업은 빠르게 변한다는 점이다. 현재는 인력 수급이 필요한 산업이어도 학생들이 졸업할 쯤에는 지금과는 다른 사회 구조가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취업에 유리하다는 말에 현혹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u고 조언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대학들이 앞다투어 신설했던 소프트웨어학과를 떠올려보자. 당시에는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개설하는 데 집중했다 면 현재는 도구로서 소프트웨어 역량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즉, 모든 전공에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공에 필요한 소프트웨

어 역량을 키우고 활용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정 교사는 t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 계열은 학부 졸업으로 전문성을 갖추긴 어렵다는 것도 생각할 지점이다. 대학이 너무 취업과 연계해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기술 역량, 전문성이 필요한 자연 계열은 더욱 그렇다. 따라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학과를 살펴본다 면 첨단학과에만 눈을 돌리기보다 그와 유사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존 학과들도 폭넓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u고 조언한다.

EDUCATION

#대입 #정시 #학습 과학중점학급에서 쌓은 수학h과학 내공으로 수능 돌파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정시 ⑥

지민준

한(경양기대 낙 데생이고터 졸사업이)언스학부 1학년

정시로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에 합격한 지민준씨는 경기 낙생고를 졸업했다. 우수한 진학 실적으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학교이고, 선배들의 정시 합격 비율이 높아 정시도 어느 정도 염두에 뒀었다고. 내신 성적은 때때로 목표에 못 미치기도 했지만, 수능과 정시라는 또 다른 길이 있어 균형을 맞춰가며 꾸준히 공부했다. 안정적인 수학 성적을 무기로 수시는 논술전형으로만 6곳을 지원했으나 수능 이후 논술고사는 치르지 않았다. 과학중점학급(과중반) 과정을 이수하며 쌓은 수학과 과학 실력으로 수능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는 민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2. 정시에 주력하게 된 이유는 경기도 성남 분당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낙생고 출신인데, 진학 전부터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제법 많은 학교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며 더 열심히 공부해 실력을 높이고 싶었죠. 일단은 충실한 학교생활과 내신 관리를 통한 수시 지원이 목표였지만 내신이 원하는 수준에 못 미친다면 정시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도 혹시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 도 수능과 정시라는 길이 있고 많은 선배가 더 좋은 성과를 냈다고 용기를 주셨고요. 고1 모의고사부터 국어는 살짝 아쉬웠지만 수학은 어느 정도 안정적인 점수가 나와서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2. 과중반 생활은 어땠나 교과목 중 수학과 과학을 특히 좋아합니다. 과학탐구 ⅠhⅡ과목을 모두 깊이 있게 공부해본다는 것에 도 끌렸고, 학교 내에서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이 많아 서로 자극이 될 것 같았기에 1학년 말에 과중반에 지원했죠. 과중반에서는 과탐Ⅱ까지 8과목을 배우니 원리와 지식의 깊이가 더해져 지적 호기심이 충족됐고 흥미로웠어요. 하지만 변별력 높은 어려운 시험 문제에 살짝 위축되기도 했고 학교생활을 꼼꼼히 챙기는 친구들 사이에서 성적이 뜻대로 나오지 않아 오히려 수시를 완전히 접는 계기도 됐네요. 다행히 같은 반에 정시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몇몇 있었고 면학 분위기가 좋아서 공부에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능 과탐에서 <물리학Ⅰ>은 50점 만점, <지구과학Ⅰ>은 47점을 받는 기반이 됐고요. 2. 수능은 어떻게 대비했나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수학이었고 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국어였습니다. 수능 공부를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주요 과목 중 하나 이상은 자신 있는 과목이 있어야 해요. 학교 내신 시험도 수학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나 시h도교육청 모의고사 기출문항과 유사한 유형이 주로 나와서 공부하기도 수월했고 일찌감치 좋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국어가 늘 발목을 잡긴 했는데 쉽게 점수가 오르지 않았고 등락도 꽤 있었어요. 고3 때 수능 공부에 본격 돌입하면서 가장 경계했던 것은 국어 공부 비중을 확 늘린 탓에 수학이나 과탐의 공부

시간이 줄어들어 성적이 떨어지는 상황이었어요. 모의시험은 말 그대로 r모의s에 불과하므로 수능을 잘 보는 것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학습법을 점검했어요. 정해진 공부 시간 안에 과목별 공부량을 배분하지 않고 매일매일의 과목별 기본 공부량을 정해두고, 점수를 올리고 싶은 과목은 추가로 더 공부하기로 결심했죠. 좋은 성적을 받는 과목은 성적을 잘 유지하면서도 더욱 노력을 기울인 과목은 점수를 올릴 수 있겠다고 판단했거든요. 이 경우 시간이 부족하니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어느 정도 완성된 수학과 과탐은 틀린 문항을 사진으로 찍어 아이패드에 오답 노트를 간단히 만들고 이동 중이나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공부했습니다. 확실히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됐고 이후 오답 수를 점점 줄여 수능에서 수학은 백분위 99점을 받았습니다.

2.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유난히 하고 싶은 일이 많아지는 고3 수험 기간을 현명하게 잘 보내길 바랍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당장 눈앞의 재미를 꾹 참고 시간을 아껴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쓸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소신껏 공부 하다 보면 점점 실력이 올라가며 목표한 바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면 성취감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느낄 거예요. 저는 다시 고등학생이 된다면 절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매일매일 시간을 더 아껴 쓰고, 꾸준히 공부량을 늘려서 실력을 더 키울 겁니다. 여러분도 다시 못 올 열아홉 살을 후회 없이 보내고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선배의 선택 과목 & 학습 팁

t흥미h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으로 고득점u

TIP 내신h수능을과중 모반두에 수 속강해했 다과학. < 물*hⅡ리 8학과Ⅰ목> 은 암기 내용이 적고 응용력과 문제 풀이를 통해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과목이어서 관심이 갔다. 개념 학습을 하는 시간보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지 익히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 다양한 기출과 변형 문제를 풀어보고 예상 기출문제를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반대로 <지구과학Ⅰ>은 단순 암기 내용이 많아 개념 학습을 충실히 하면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그러나 개념 학습의 양이 많아 수능 날까지도 아직 출제되지 않은 영역에서의 예상 문제까지 고민하며 공부해야 했다택했. 국다어. 는 <언어와 매체>를, 수학은 <미적분>을 선

EDUCATION

#대입 #수시 #대학별@수시 #대학별@수시@분석

수20시세25 종분 대대석학 2별1교자과유 전반공영학h수부h능첨 최단저학 r과변 화신s설 주목

세종대는 2025 대입 수시 모집에서 1천617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자유전공학부와 함께 첨단학과인 지능정보융합학과와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군계약학과인 사이버국방학과가 신설됐다. 지원 시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교과전형 지역균형은 368명을 선발하는데, 이 중 223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한다. 교과 반영 방법이 계열별로 차이가 있는데 인문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를,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를 반영하며 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만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3_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는 세종창의인재(면접형)과 서류 100%를 반영하는 세종창의인재(서류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 적용되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자연 계열의 필수 응시 과목을 폐지했다. 변화된 사항과 2025 수시 지원 시 주목해야 할 점을 입학처 권지은h엄미경 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배대열 교사(대구남산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이재훈 교사(경기 한민고등학교)

2 2024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세종대는 교과전형을 2022학년에 는 학생부우수자와 지역균형으로 분할해 선발했으나, 2023학년에 는 지역균형으로 통합했다. 그 결과 특히 인문 계열에서 경쟁률과 학생부 성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4학년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다만, 3년간 최저 기준 강화h 완화, 전형 신설h폐지, 경쟁률 상승h하락 등의 변화 속에서도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학생부 등급 평

균 및 70% 컷 등 입시 결과는 큰 변화가 없었다. 종합전형은 진로 역량을 45% 반영하는 세종창의인재(면접형)에 비해 학업 역량을 45% 반영하는 세종창의인재(서류형) 등록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이 높은 편이다. 전년도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의 경우, 1단계 통과자(3배수)의 2_3배수 학생이 최종 등록자가 되는 비율이 50%가 넘는 등 면접의 영향력이 높았다.

2 2025 수시전형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2025 대입은 많은 변화가 있다. 올해 신설한 자유전공학부는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으로 22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와 반영 비율, 최저 기준 등에서 차이가 있다.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등 2개의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기존의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과까지 포함한 첨단학과 전체 선발 인원은 374명에 달한다. 육군과 협약

해 설치h운영하는 계약학과 선발 전형인 사이버국방전형이 2025학년에 종합전형으로 신설됐다. 이 외에도 공군, 해군 계약학과를 교과전형(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학생부종합(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2 차별화된 학과나 특징은 2023 24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호텔경영학 1위, 토목구조공학 7위, 물리천문학 8위, 컴퓨터학 8위, 환경학 8위, 전기전자공학 9위, 기계항공공학 10위를 기록했다. 7개 전공이 국내 10위권을 차지한 것이다. 특히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24 세계대학평가에서 4

년 연속으로 호텔관광 계열 국내 1 위, 세계 40위권을 기록했다. 70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06)를 체결해 국내외 인턴 지원 사업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1996년 국내 일반대학 최초로 개설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로, 국내 웹툰 산업 및 애니메이션h 게임h캐릭터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며, 국내 콘텐츠의 차세대 한류를 선도한다. 2023년 말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진행한 산학협력으로 r디즈니 창립 100주년 기념 온라인 전시회s에 20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2 전형별 고교 유형, 재학생/졸업생 비율은 고교 유형별 최종 등록자 비율을 보면 학생부교과(지역균형)의 경우 일반고 92.7%, 자공고 6.4%, 자사고 0.6%였다. 논술고사 70%, 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하며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2024학년 최종

2025 세종대 수시 0WFSWJFX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학력 기준

지역균형※ 추천교 인과원 1 0제0한 없음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교과항공시스템공학<1단<2공계단군>계 교전> 과1형단 1(계합00 /1(불050배)+수 )항공인자시문유스, 전자템공연공학◯◯◯◯◯◯◯◯◯111322합합합 1650세종창의인재<1단계> 서류 100(3_4배수)

(면접형)<2단계> 1단계 70+면접 30

세종(서창류의형인)재서류 100

기회균형서류 100

종합<1단계> 서류 100(3배수)없음

사이버국방<2단계> 1단계 80+면접 10+

체력검정 10+육군전형(합/불)

<1단계> 서류 100(3배수)

국방시스템공학<2단계> 1단계 80+면접 10+

체력검정 10+해군전형(합/불)

논술논술우수논술 70+교과 30계전열체◯국확◯미/기영◯사1과2최합저 5※ 수 능 최저 학력 기준의 국(국어), 확(확률과 통계), 미/기(미적분/기하), 사(사탐), 과(과탐)를 각각 의미하며, r사/과s의 숫자는 응시 과목을 말함. r최저s의 r2합 5s는 2개 영역 합 5 이내라는 뜻. ※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요강 참조.

전형별 모집 인원22002254 인인원원

6실.8기%실적기타 9.5%지역균형368350328350340340논술우수22.8%

21.0%148145

9798

국공방학시 2스.0템%인세20재종.3(창%면의접)지역2항5공20세종세종기회사16이버03국2방32논술사이버균형시스템창의창의균형국방시스템우수국방 기1.0회%균형 인세재종(창서의류)항공시스공템학(인면접재)(인서재류)

6.0%9.2%1.5%교과종합논술수시 모집 일정

<창의인재<창의인재

원서<지역균형> (면접형)>(면접형)><논술우수> <전형 전체> 접수대상자 입력1단계 합격 발표수능면접논술고사최종 합격 발표9.13(금)9.25(수)11.8(금)11.14(목)11.16(토)11.23(토) 인문12.13(금) 17:00_11.17(일)11.24(일) 자연

등록자 기준 86.8%가 일반고, 6%가 자사고 출신이었다.

종합전형인 세종창의인재(서류형) 은 일반고 86.4%, 특목h자사고 4.3%,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은 일반고 77.7%, 특목h자사고 6.1%로 일반고 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최종 등록자 기준 전형 유형에 따른 재학생 비율은 지역균형이 87.6%, 세종창의인재(면접형) 85.5%, 세종창의 인재(서류형) 66.4%였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졸업생 비율이 53%로 재학생보다 높았다.

2 지역균형에서만 자유전공학부를 선발하는 이유는 전공자율선택제로 계열 제한이 없는 유형 1 자유전공학부는 교과전형으로 223명을, 계열 선발인 유형2 는 전형 내 707명, 정원 외 100명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모집한다. 모집 시기나 전형 유형에 따라 수험생 특징, 전과율, 중도 탈락률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배정했다. 종합전형, 논술전형은 상대적으로 모집 인원의 변동이 적다. 다만 교과전형은 자유전공학부 신설로 개별 학과 선발 인원이 크게 감소했다. 지원 시 자유전공학부의 최저 기준이 더 높고 반영 교과도 다르다. 2022학년 최저 기준과 비슷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교과전형은 타 전형에 비해 충원율이 높아 최저 기준을 충족한

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본다. 2 지역균형과 논술우수자의 최저 기준 충족률과 2025학년 예상은 2024학년 지역균형의 최저 기준은 인문 계열은 2개 합 6, 자연 계열은 2개 합 7 이내였다. 최저 기준 충족률은 인문 계열 78.6%, 자연 계열 85.3%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2025학년 지역균형의 최저 기준은 인문h자연 계열은 2개 합 6 이내로 같고, 자유전공학부는 2개 합 5 이내다.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최저 기준 충족률이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경쟁률은 유사할 것으로 본다. 223명이나 선발하는 만큼 합격자의 평균 교과 성적은 비슷하지만 교과 성적 범위(최고_최저)는 넓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논술우수자의 최저 기준 충족률은 2024 기준 인문 37.4%, 자연 57.6%였다. 2025 학년에는 자연 계열 최저 기준이 전년 대비 1등급 상향되었기에 충족률은 10%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2 세종창의인재 서류형과 면접형 지원자의 차이가 있나 종합전형의 취지와 인재상에는 학업 역량 우수자(학교생활 우수자), 진로 역량 우수자, 잠재 역량 우수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전에 창의인재전형을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구분하지 않고 선발했을 때는 동일한 전형 내에 다양한 인재상의 학생들이 혼재돼 있었다. 더구나 교과전형(지역균형)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맞춤형 지원 및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기 위해 전형을 구분했다. 전형별 인재상을 보면 서류형은 학업 역량이 우수한 인재, 면접형은 진로 역량이 우수한 인재로, 지원자층도 차이를 보였다. 면접형은 진로 역량이 우수한 다양한 고교 유형이 지원하고, 서류형은 학업 역량이 우수한 일반고h자공고 지원자가 많은 편이다.

2 2025 수시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세종대는 전형의 다양성을 통해 전형별로 맞춤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자유전공학부(무전공), 지능정보융합학과(첨단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첨단학과), 사이버국방학과(군계약학과) 등 모집 단위 신설과 지역균형의 학생부 반영 방법 및 최저 기준 변동 등 여러 변화가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별 가이드북, 전공 안내서, 스마트 입학 상담, 전년도 기출문제,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제공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세종대

수시 결과 3&1035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상위 5하위 5

지역균형창의인재(면접형)창의인재(서류형)지역균형창의인재(면접형)창의인재(서류형)

기계공학과(10) 20.6경영호학텔부관(광14외) 3식3.86경호영텔학관부광(7)외 25식.57산업스융마합트학생과명(4) 3.5지능형드론융합전공(10) 7기건계축공공학학과과(5(2)) 7, 지공구학자과원(6)시 18스.3템3국제학부(12) 23.92생명시스16템.67학부(12) 화학과(7) 4기계공학과(8) 7.5전지자능정국형보어드통국론신문융공학합학과전과(2공)(6, ()4 7),. 5 컴퓨터13공.3학9과(18) 생명시스23템.44학부(16) 지공구학자과원(3)시 14스.6템7생명시스4템.14학부(22) 전반자정도보체통시신스공템학공과학(과14()7 7),. 71*로봇학과(12) 7.83

건설환경공학과(9) 11화학과(5) 23.2공나학노과신(6소) 13재.67지능형드론4.융67합전공(12) *로봇학과(24) 7.92수학통계학과(3) 8

교육학과(6) 10케이미션디학어과커(뮤5) 니20.8우전주공항(3공) 13공.3학3우주항공5공.2학5전공(8)디자전인공이(48노) 베7.9이6션사인이공언지스능학데과이(8터) 8.5

※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1

1.5

1.851.8422.02

22..21232.242.332.52.492.552.562.852.7433.022.97

3.53.403.323.643.614

지역균형세종창의인재(면접)세종창의인재(서류)

실제 최상위 등급

통계상 예측되는 최상위 등급25%

50%

75% 통계상 예측되는 최하위 등급실제 최하위 등급

※학과별합격교과등급은세종대

입학처공개자료70%컷기준

※지역균형합격자70%컷기준으로

최상위학과합격등급은1.85,상위

25%학과는2.02등급,50%학과는

2.12등급,75%학과는2.23등급,최하위학과는2.49등급이라는의미다.

●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창의인재(면접형)창의인재(서류형)

1화학과 1.85교육학과 2.24화학과 1.84

2스융마합트학생과명 1산.85업화학과 2.26소프트웨어학과 2.19

3양자원자력공학과 1.9양자원자력공학과 2.3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2.24생명시스템학부 1.91정행정보보학호과 학2.과38, 경제학과 2.24

5컴퓨터공학과 1.96미디어경커영뮤학니부케 2이.4션3학과, 미디컴어퓨커터뮤공니학케과이 2션.2학9과,

●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창의인재(면접형)창의인재(서류형)

1경영학부 3.02호텔관광외3.6식4경영학부 건축공학과 3.61

2우주항공드론공학부 2.49국제학부 3.4지능형드론융합전공 3.323건축공학과 2.43지능형드론융합전공 3.27기계공학과 3.29

4경제학과 2.35건설환경공학과 3.14우주항공공학전공 3.085*로봇학과 2.31디자인이노3.0베4이션전공 *로봇학과 2.89

●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수시

모집 단위지역균형세종창의인재(면접형)세종창의인재(서류형)논술우수자자유전공학부223000

※계열 선발(807명)은 정시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

자문 교사단의 2025 세종대 수시 합격 EWJDF 지역균형전형은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작년 경쟁률 평균은 7.31:1, 최종 등록자의 학생부 평균 등급은 인문 2.29, 자연 2.09였다. 충원율의 경우 75%(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지능형드론융합전공)에서 394.12%(국제학부)까지 분포를 보였다. 최저 기준 충족률과 충원율까지 고려한다면 실질 경쟁률은 상당히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단, 최저 기준이 강화됐고, 자유전공학부 223명 모집에 따라 다른 학과의 모집 인원이 상당히 축소된 만큼 예년 결과를 살펴볼 때 주의가 필요하다. 계열별로 교과 반영 과목도 다르다는 것을 유의하자. 종합전형은 세종창의인재(면접형) 328명과 세종창의인재(서류형) 145명을 선발한다.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의 서류는 학업 역량 25%, 진로 역량 45%, 창의융합 역량 20%, 공동체 역량 10%로, 세종창의인재(서류형)은 학업 역량 45%, 진로 역량 25%, 창의융합 역량 20%, 공동체 역량 10% 로 평가한다. 따라서 진로 역량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며 면접에 자신이 있는 경우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을, 학업 역량에 강점이 있다면 세종창의인재(서류형)을 고려하는 게 좋다

논술우수의 경우 작년 최종 등록자의 교과 평균은 인문 계열 3.72, 자연 계열 3.87등급이었으며 학과별 70% 컷 평균은 3.41(국어국문학과)_5.01(우주항공공학전공)등급의 분포를 보였다. 자연 계열 논술의 난도가 높은 편이므로, 지원을 고려한다면 입학처에 공개된 기출문제와 해설을 확인하고 논술고사 대비가 가능한지 판단해야 한다.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COOLLUU&MMNN

62

2024 공신들의 /&8 진(로쾌)담 불안과 간절함이 이끈 문창과 정시 합격

김보민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64

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⑤

2025 미술 계열 수시 기회균형전형의 특징과 대비 전략

김동욱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4의로쾌

세 번째 주제@ 파란만장 대입 도전

불안과 간절함이 이끈 문창과 정시 합격

글 김보민

C서P울N예VO대B0 문40예4창!O작B학WF과S.D 3P학N년

돌이켜보면 한 우물만 팠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문예창작학과만 지망했고 남들이 교과서를 펼칠 때 홀로 소설책을 찾아 읽었다. 지금은 좋아하는 글을 배우고 업으로 삼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과제도 적당히 피해가며 해피한 (사실은 회피하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어른이지만, 완전 어른도 아닌 그런 r비(非)성년s의 위치에 선 채, 거창한 삶의 조언이라기보다는 솔직 담백한 대학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실기전형 올인, 무리수와 승부수 사이

문창과 입시는 대부분 실기전형이다. 하루에 치르는 실기 시험이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의 준비 기간을 단번에 결정하는 셈이다. 특히 예체능 입시는 변수가 심하다. 발표가 날 때까지 누구도 합불 여부를 정확히 예상할 수 없다. 펜을 놓고 만족하면서 고사장을 나왔어도 떨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고, 포기하고 다음 시험을 준비하던 학생에게 뜻밖의 합격 소식이 날아오기도 한다. 그날의 컨디션이나 당일 시제도 중요하다. 그간 연습한 시제와 잘 맞아떨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슬프게도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준비해온 글에 시제를 끼워 맞춘 글은 티가 나니 어설프더라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글을 보여주는 게 훨씬 낫다.

내가 문창과 입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고2 때였

다. 실기 시험과 흡사한 현장과 특기자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구 백일장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 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백일장은 주로 서울에 서 열렸기에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첫차를 타는 일도 많았다. 무려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도착한 백일장에서 상도 하나 못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또래 친구가 학교에 남아 시험이나 수행평가를 준비할 때 홀로 백일장에 참가하면 기분이 묘했다. 뒤처지거나 내몰린 것 같은 기분. 그 불안은 언젠가 합격할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 때문인지도 모른다.

고3이 되면서 담임 선생님과 면담할 일이 많아졌다. 1:1로 마주해 그간의 성적과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희망하는 대학이 상향h적정h하향 지원인지 정리했다. 하지만 우리 학교엔 국문과에 간 선배는 많

아도 문창과에 진학한 사람은 없었다. 합불 여부가 대부분 실기 점수로 결정되기 때문에 상향과 적정, 하향 지원의 기준을 나누기도 애매했다. 어쩔 수 없이 나는 그저 실기전형에 모든 힘을 쏟아야 했다. 실기는 당일에 주어진 시제와 그간의 노력과 운으로 결정된다. 당시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주변에서는 국문과나 신방과, 한국어과 등 유사한 학과도 지원하길 권했지만 난 꼭 문창과여야만 했다. 그래서 수시는 모두 실기전형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시험이 다가올수록 잠을 설치기 일쑤였고 3간 남짓 자고 실기고사를 치를 때도 있었다. 실기고사일을 떠올리면 숨 막히도록 조용한 고사장에서 고개를 박은 채 자신의 글을 훑어보던 많은 학생이 떠오른다. 과연 이 반에서 합격자가 몇 명이나 나올까 걱정하다가도 나도 합격하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도 품었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입시는 중독이 었고 희망 고문이었다.

연이은 수시 낙방, 극적인 정시 합격

r수시 광탈s은 내겐 없을 줄 알았다. 한 번에 대학에 붙을 줄 알았고 노력한 만큼 보상도 받을 줄 알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백일장 상은 놓친 적이 없었고 학교 대표로 도 대회에 나간 적도 많았다. 그러나 입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내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실감했다. 게다가 나에게는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마감 시간을 못 맞춘다는 점이다. 발상부터 쓰기까지 오래 걸리는 나는 시제를 받고 즉석에서 이야기를 쓰는 게 너무 어려웠다. 글을 다 쓰지 못한 적도 많았고 얼토당토않게 선생님이었던 화자를 과학자로 바꾸는 실수도 했다. 짧은 시간에 쓴 글로 합격을 판별하는 입시 제도에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 불안이 앞설 때면 문창과 실기 후기를 찾아보며 위

결과와 상관없이 꼭 백일장에

나가보길 바란다. 백일장을 치렀던 경험은 실기고사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백일장. 올라가는 데 꽤 고생했지만 생각해보면 그때의 낙방은 다시 글을 써야겠다는 오기를 불러일으켰다. 실패는 한편으론 좋은 원동력이다. 많은 실패를 경험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으니까!

안을 받았다. 입시는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며 감정의 낙차를 일으켰다. 무엇보다 수능이 끝나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 친구들을 두고 혼자 빠져야 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한겨울 새벽녘에 꽁꽁 언 캠퍼스를 거닐거나 나를 실어 나른 아버지의 새 차 주행 거리가 쌓여갈 때 책임감과 압박감도 함께 쌓였다. (왕복 8시간이 넘는 거리를 당일치기로 직접 태워준 아버지, 감사합니다.) 계속 불합격 통보만 받았기에 합격자 발표도 쉽게 확인하지 못했다. 재수를 대비해 미리 계획표를 짜두기도 했다. 그만큼 문창과에 가고 싶었다. 결국 가장 마지막에 발표한 대학에 합격했다. 실눈으로 확인한 합격에 절로 눈물이 났다. 거실에 있던 아버지와 얼싸안으며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던 장면도 생생하다. 앞이 보이지 않지만 걸어가야 하는 아이러니가 과거와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매 순간 불안을 느끼며 회피하고 싶은 마음과 싸워야 했던 내게 잘 버텼다고 말해주고 싶다.

COLUMN

#칼럼 #대입 #학습 #미대@입시

김월간동 욱미 대교 사입의시 스케치5

2025 미술 계열 수시 기회균형전형의 특징과 대비 전략

글 김동욱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입시 지도를 병행한다. 교육학 박사(미술교육)로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에서 활동하며 자료집 집필, 컨설팅, 교사 연수, 입시 설명회 등을 진행이하루고는 있 밑다바. 학탕생이들 되이겠 공다교는육 목에표서가 미 있술다대. 학 진학의 꿈을

기회균형전형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모집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다. 전년도까지는 고른기회전형이었으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주요 지원 자격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2조6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등(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국가보훈 대상자, 장애인 등 대상자, 특성화고 졸업자, 농어촌 학생이며, 대학에 따라 별도 자격 기준(특정직 공무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다자녀 등)을 제시하기도 한다. 2025 대입에서 기회균형전형의 모집 인원은 3 만7천424명으로, 전년 대비 990명 증가했다. 이 중 수시로 90% 이상을 모집하며, 정원 외 모집이 정원 내 모집보다 2배 정도 많다. 모든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다는 특징이 있다. 기회균형전형은 지원 자격이 제한돼, 자격을 충족한 수험생이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모집 인원이 적어서 일반전형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하며 입시 결과 를 발표하지 않는 대학도 많아 예측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미술 계열은 기회균형전형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지 않고 정보도 부족해 자격을 갖추고도 충분히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미술 계열 수시 기회균형전형의 특징과 대비 전략을 자격 기준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미술 계열 입시는 비실기전형 확대 및 디자인 수요 증대로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반 모집 단위에 비해 입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교육에서 손꼽히는 미대 입시 전문가인 서울사대부고 김동욱 교사가 매월 첫 번째 <내일교육>에 미대 입시 정보를 안내합니다. 미술 계열 진학을 꿈꾼다면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표 1@ 2025 수시 모집 주요 대학 미술 계열 기회균형전형 단일 자격 유형 모집 현황

유형대학전형명모집 단위인모집원 전경년쟁률도 합격(등자급 평)균전형 방법

저소득연세대(미래)기초생활연세디자인예술학부26.52.36서류 100

강남대장애인 등디자인학과24.256.6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17000+(면3배접수 3)0산업디자인학과16.0비공개

시각디자인학과18.0비공개

경희대(국제)장애인 등환경조경디자인학과18.0비공개교과 30+서류 70

의류디자인학과15.0비공개

장애인디지털콘텐츠학과19.0비공개

명지대특수교육디지디털지콘털텐미츠디디어자학인부학과66 이이내내신10설.03.-1321단단계계: : 1교단과계 17000+(5면배접수3)0중앙대(다빈치)장애인 등(패션,디 실자내인환학경부디자인)2 이내5.5비공개서류 100

한경국립대(평택)특수교육귀제금품속공보간석디디자자인인전전공공5411..2367..8962교과 40+면접 40

가톨릭대특성화고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317.0비공개교과 100

강남대특성화고디자인학과3신설-교과 100

경기대(수원)특성화고디자인비즈학부49.752.17교과 30+실기 70

대진대특성화고시각디자인학과29.02.68(15과목)교과 100

덕성여대특성화고아트앤디자인대학322.01.36서류 100

명지대특성화고디지디털지콘털텐미츠디디어자학인부학과223신3설.52.-22교교과과 110000

삼육대특성화고아트앤디자인학과113.06.11교과 20+실기 80

성공회대특성화고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47.252.32교과 100

특성화고산업디자인학과25.52.55(10과목)

신한대(의정부)특성화고실내디자인학과28.53.20(10과목)교과 60+면접 40

패션디자인학과28.02.45(10과목)

용인대특성화고미디어디자인학과311.51.7(9과목)교과 100

한국공학대특성화고디자인공학부2신설-교과 100

15.02.59교과(기 2초0디+실자기인 )80

한성대특성화고*$5디자인학부(주)23.03.85교(과창 의20적+실 표기현 8)0

특성화고뷰뷰티티디디자자인인매매니니지지먼먼트트학학과과((야주))11신신설설--서류 100

국민대농어촌학생금도속자공공예예학학과과11190.0.033..3825서류 100

금속공예디자인학과46.03.01

서울과학기술대농어촌학생산업도디예자학인과학과31신7.설72.-292단1단계계: :1 서단계류 17000+(면3배접수 3)0농어촌조형예술학과37.72.69

명지대(서울)농어촌학생디지디털지콘털텐미츠디디어자학인부학과331신1.2설53.-63서류 100

명지대(용인)농어촌학생공간디자인학과2신설-서류 100

인하대농어촌학생의류디디자자인인융학합과학(일과반)21184..0023..6171서류 100

$)&$, 10*/5 ① 단일 자격 유형

(저소득, 장애인, 특성화고, 농어촌 등)

지원 자격에 하나의 유형만 두는 전형이다. 주요 자격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등), 장애인(특수교육 대상자 등), 특성화고 졸업자(졸업예정자), 농어촌 학생 등이다. 특성화고 학생은 동일 계열 인정 기준 학과에만 지원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 자격이 제한되므로 일반전형이나 기회균형전형 통합 자격 유형보다는 경쟁률이 낮고, 합격자 교과 성적도 대체로 낮아서 대상자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모집 인원이 적어 합격자 성적 폭이 크고 일반전형보다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기도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특히 특성화고전형의 주요 대학 합격자 교과 성적 평균은 1_2등급대 초반으로 일반전형보다 높고, 해마다 성적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미술 계열이라도 기회균형전형은 대부분 비실기전형(교과, 종합)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교과 성적, 또는 학생부 서류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실기고사는 특성화고전형에서 경기대, 삼육대, 한성대 등 일부 대학이 실시하는데, 경쟁률이 일반전형보다 현저히 낮아 지원 자격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길 추천한다.

$)&$, 10*/5 ② 통합 자격 유형

(기회균형통합전형) 지원 자격을 2개 이상 설정하는 전형으로, 단일 자격 유형보다 더 많은 대학에서 채택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최상위권 대학도 포함된다. 지원 자격에는 일반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과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 학생 등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농어촌 학생이나 특정직 공무원(경찰h소방h교정직 등) 자녀가 포함되는 경우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대학마다 전형명, 지원 자격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 요강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수도권 대학의 기회균형통합전형은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서류 100% 전형이 많은 편이다. 자신의 학생부 서류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기회균형전형은 대상자에게 유리할 수 있지만 소수만 선발하고 합격자 성적을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일반전형과 적절히 조합해 지원하길 추천한다. 전년도 경쟁률과 합격자 성적을 참고하되 실시간 경쟁률을 확인하면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회균형전형의 모집 인원은 3만7천424명으로, 전년 대비 990명 증가했다. 이 중 수시로 90% 이상을 모집하며, 정원 외 모집이 정원 내 모집보다 2배 정도 많다. 모든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기회균형전형은 지원 자격이 제한돼, 자격을 충족한 수험생이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표 2@ 2025 수시 모집 주요 대학 미술 계열 기회균형통합전형 모집 현황

지원 자격

대학전형명모집 단위모인집원 전경년쟁도률 합(등평격균급자 ) 전형 방법소득저애장인화성특보훈농어촌공무원다문화녀다자타기동양화과19.0비공개

서울대기회균형서조공양예화화과과과11111803..0.00비비비공공공개개개2단1단계계: :1 단서+면계류접 410 030+0(실3배기수 3)0○○○○디자인과124.0비공개1단계2단: 서계류: 면 1접00 1(30배0수)

연세대기회균형통합디자인학과27.5비공개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16000+(3면배접수 4)0○○○

한양대고른기회실내건축디자인학과220.0비공개서류 100○○○○○○명지대사회대적상자배려디지디털지콘털텐미츠디디어자학인부학과 37 이이내내신40설3.-04서서류류 110000○○○○삼육대기회균형1환경디자인원예학과45.753.772단1단계계: :1 단서계류 61000+(면4배접수 4)0○○○상명대기회균형조형예술전공125.03.85서류 100○○○○○성신여대기회균형1서비스디자인공학과48.252.152단1단계계: :1 단서류계 17000+(면3배접수 3)0○○○

가톨릭대기회균형1공간디자인소비학과310.04.43서류 100○○○

산업디자인학과28.51.72

국가보훈시각디자인학과213.52.40

경(국희제대)수농급어자촌환의경조류경디디자자인학인학과과22190.0.522..5245교과 30+서류 70○○○○자립아동 등디지털콘텐츠학과212.02.20

도예학과210.53.47

디자인학부512.63.68

3h73미디어디자인18.03.66

무대미술27.54.26

상(천명안대)기회균형사진영상미디어전공313.04.29서류 100○○○○○디지털만화영상전공219.02.62

*미디어콘텐츠전공3신설신설

문화예술경영전공19.06.18

안양대고른기회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118.05.43서류 100○○○○

연세대(미래)사회통합디자인예술학부3신설신설서류 100○○○○인하대고른기회의류디자인학과215.04.15서류 100○○○한국공학대기회균형디자인공학부55.05.66서류 100○○○

한국교통대고른기회커뮤니산업케이디자션인디자학과인학과1121..0055..8198교과 100(15과목)○○○

한교국육기대술사회통합디건자축인공공학학전전공공2264..0554..4166서류 100○○○○한문국화전대통사회대상적자배려문전통화미재술보공존예과학학과과11비비공공개개비비공공개개교과 40+면접 60○○

WHOETE KBLOYO KS

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창비 한국사상선> 지은이 창비 한국사상선 간행위원회펴낸곳 창비

한국 대표 사상가 59명을 아시나요 인문 소양과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의 사유와 철학을 꾸준히 접해야 한다. 국내 대표 인문 출판사 창비에서 한국 대표 사상가 들의 삶과 사상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대기획 시리즈 r창비 한국사상선s을 야심차게 선보인다. 이번에 발간한 1차분은 10권으로 유교 문명국 조선의 수립이라는 사회 변혁을 이끈 정도전을 필두로 조선의 대표 군주 세종과 정조, 조선 철학자 김시습과 서경덕, 유학자 이황을 거쳐 근대의 개벽 사상가 최제우와 박중빈, 혁명가 김옥균, 안창호까지 한국 대표 사상가 20명의 삶과 사유를 선보인다. 각 권마다 인물의 핵심 저작을 현대적으로 번역했고, 인물의 사상을 입체적으로 해석한 서문, 인물의 행적 및 당대 국내외 역사 맥락을 보충한 부록과 연보가 한국 사상 입문서 역할에 충실하다.

이 시리즈는 창비 60주년을 맞는 2026년 완간을 목표로 3년 동안, 총 59명의 사상을 30권에 담을 예정이다. <윤리와 사상>을 공부하는 학생과 역사, 철학 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청소년, r어떻게 살면 좋을지s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추천한다.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 지은이 최원형

펴낸곳 블랙피쉬

열두 달 동안 생태 감수성 깨우기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이나 동네 주변의 생물을 관찰하다 보면 문득 궁금증이 생긴다. 겨울이면 r깃털만 입는 새는 춥지 않을까 s, 봄이 오면 r경칩에는 모든 개구리가 다 잠에서 깨는 걸까 s, 여름이 되면 r매미는 도대체 왜 그렇게 시끄럽게 울까 s, 가을에는 r잠자리를 잡아먹는 동물도 있을까 s 생각한 적이 있다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생태h환경 전문가로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사계절 기억책> 등 다수의 우수 환경 도서를 출간해온 최원형 작가의 신작으로, 일 년 열두 달 계절의 변화에 발맞춘 119가지 질문에서 출발해 환경을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질문으로 탐구하기, 자세히 관찰하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하기, 더 알아보기로 구성해 논리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질문 연습은 그간 해왔던 수동적인 독서와 차원이 다른 r앎의 쾌감s을 준다. 작가가 직접 그린 동식물 그림도 이해를 돕는다. 정독이 아니어도 호기심을 일으키는 질문을 골라 읽거나, 책장에 꽂아두고 해당하는 계절과 달에 맞는 내용을 찾아 읽어도 좋다. 과학도를 비롯해 탐험, 탐조, 탐구를 즐기는 청소년 가족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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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교육부h글로컬대학위원회, 글로컬대 10곳 추가 선정

비수도권 대학이 치열하게 경쟁해온 r글로컬대학s 2년차 사업 대상에 10곳(대학 또는 연합체)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

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혁

신과 대학-지역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

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천억 원을 지원하

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은 물론 지역 소멸 위기를 돌

파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 유

출로 위기를 겪는 비수도권 대학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

며, 지난해 먼저 10곳이 선정됐다.

통합h연합 전제 공동 신청 4곳 포함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건양대, 경북대, 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h경남도립거창대h경남도립남해대h한국승강기대, 동아대h동서대, 대구보건대h광주보건대h대전보건대, 대구한의대, 원광대h원광보건대, 인제대, 한동대 등 총 10곳이 다. 통합h연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한 대학이 4곳 포함돼 대학 수로는 총 17개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남이 각각 2곳, 부산 대구 충남 전남 초광역 등이 각각 1곳씩이다.

올해 109교가 신청(혁신기획서 기준 65개)했으며,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4월 예비 지정 평가를 거쳐 혁신모델 20개를 예비 지정했다.

이번 본지정 평가에서는 예비 지정 대학이 혁신기획서를 구현하기 위해 지자체h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수립한 실행계획을 평가했다. 또한 계획의 적절성h성과 관리h지자체 지원 및 투자 등 3개 영역에서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대학과 지역의 발전전략이 긴밀하게 연결되었는지, 지자체가 대학의 혁신과제에 부합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했는지 등도 살펴봤다. 본지정 평가는 전문기관(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시행됐다.

글로컬대학위원회 김중수 위원장이 8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

로컬대학 본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

글로컬 본지정 대학 10곳은 지난해 지정된 글로컬대학의 혁신 전략이 확산되면서 전반적으로 혁신 전략이 체계화h 정교화됐다는 평을 받았다.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와 산업체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학사 제도 유연화를 기본적으로 포함하면서 대학 간 통합 및 연합으로 상승 극대화, 연구기관h산업체 연합으로 인적h 물적 벽 허물기, 대학 특성화에 기반한 글로벌 진출 등 차별화된 혁신 모델이 제시돼 주목받았다.

2026년까지 30곳 확대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절차와 관련해 2023년 본지정 평가에서 미지정돼 2024년 예비 지정 지위를 인정받은 3개 대학은 2025년에는 예비 지정 지위를 인정하지 않되 2024년 신규 예비 지정된 7개 대학에 예비 지정 지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다.

2025년 예비 지정 대학 지위 인정 등에 관한 사항은 2025 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9월 6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검토 결과는 9월 중순에 확정해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을 포함해 2026년까지 글로컬대학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r지역인재s로 의대 가려면

지역 중학교 나와야

현재 중3이 지역인재전형으로 비수도권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 는 중학교를 비수도권에서 마쳐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 입학전형 위원회의 심의h의결을 거쳐 r2027학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s을 확정h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중3인 2022학년 이후 중학교 입학자가 비수도 권대 의과h한의과h치과h약학과h간호학과h한약학과에 입학하려면 중학교는 비수도권에서, 고등학교는 지원하는 대학이 소재한 지역에서 졸업해야 한다. 2027학년 대입에는 현재 고1 학생이 대부분 지원하지만, 조기 졸업 등으로 2027학년 대입에 지원하는 현재 중3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지역인재전형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해당 대학의 인근 지역 출신 학생을 일정 비율 뽑는 제도다.

또한 기본 사항에는 예체능 계열 실기고사 때 3명 이상의 평가위원이 참여하고 평가위원 중 3분의 1 이상을 외부 평가위원으로 포함하기를 권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평가위원은 복수를 추천하고 이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하는 방식을 적용하도록 대학에 권고 했다. 또 평가 녹음h녹화, 현장 입회 요원 배치, 평가위원 서약서 제출도 권장했다.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 학습자가 대상인 특별전형에서는 대입 전형 자료로 자기소개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시h정시h 추가 모집 등 모집 시기에 상관없이 선발 일정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 자립 지원 대상자 범위가 18세 이후 보호 종료자에서 15세 이후 보호 종료자로 확대되면서 관련 특별전형 지원 자격도 추가된다.

2027학년 대입 수시 모집 기간은 2026년 9월 12일_12월 17일(97 일간), 정시 모집 기간은 2027년 1월 11_31일(가h나h다군별 7일간) 이다. 추가 모집은 2027년 2월 19_26일로 예년과 동일하게 8일간이다. 최종 마감일은 2027년 2월 26일이다.

유h초등생 1년 새 13만2천 명 줄었다

전국 유치원과 초h중h고교 학생 수가 1년 새 10만 명 가까이 줄었다. 중h고등학생은 늘었으나 저출생 여파로 유h초등학생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r2024년 교육 기본 통계 조사 결과s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 유h초h중h고교생은 568 만4천74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578만3천612 명)보다 9만8천867명(1.7%) 감소했다. 학생 수 감소는 2006년부터 19년째 이어졌다. 학생 수는 1986년 1천31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서 1990년 1천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2021년에는 600만 명대가 무너졌다. 특히 올해는 유치원생이 49만8천604명으로 2만3천190명(4.4%) 줄었다. 초등학생은 249

만5천5명으로 10만8천924명(4.2%) 감소했다. 반면 중학생은 133만2천850명으로 6천19명(0.5%), 고등학생은 130만4천325명으로 2만6천56명(2.0%) 각각 증가했다. 전국 유h초h중h고교 수는 2만480개교로 지난해(2만6천5개교)보다 125개교 줄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8천294개원으로 147개원 줄어 감소세가 컸다. 초등학교(6천183개교)는 8개교 늘었고, 중학교(3천272개교)와 고등학교(2천380개교)도 각각 7개교, 1개교 증가 했다.

한편 초h중h고교 다문화 학생은 19만3천814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만2천636명(7.0%)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8년 전인 2016년(9만9천186년)의 두 배가 됐다. 전체 학생 수는 줄어드는 데 반해 다문화 학생은 늘면서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수 비율은 3.8%로 0.3%Q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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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명지대, 올해 2천7명 수시 모집

명지대는 2025학년 총 모집 인원 2천903명 중 수시 모집에서 2천7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 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자율전공h 단과대학 모집 신설 및 확대다. 자율전공학부는 자율전공학부(인문), 자율전공학부(자연)으로 선발하고 입학 후 전공 탐색을 거쳐 2학년 진학 시 인문캠퍼스, 자연캠퍼스 구분 없이 모든 전공(학부)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전공 선택 시 미래융합대학과 스포츠예술대학은 선택할 수 없다. 단과대학 광역 모집은 단과대학에서 학생이 원하는 대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자율전공학부와 단과대학 광역 모집 인원은 수시에서만 39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등 다양한 전형에서 선발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교과전형에는 대표적으로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과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은 성적을 100% 반영해 교과 활동이나 면접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며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이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은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면접을 30% 반영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h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종합전형은 대표적으로 면접 없이 서류를 100% 일괄 합산 반영해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서류형과 단계별로 서류 및 면접 평가를 시행하는 학생부종합 면접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 서류형에 는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학생부종합(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 면접형에는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학생부종합(크리스천리더전형)이 있다. 명지대는 이 외에도 실기 및 실적을 위주로 평가 하여 선발하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과 실기/실적(특기자전형-문학/체육)을 운영한다.

연세대, 삼성바이오와 바이오 인재 육성 나선다

연세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 오에피스와 손잡고 바이오 3&%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는 r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s을 신설해 우수 인재가 취업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협력을 통해 생명시스템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3&% 분야의 석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에 게는 전 학기 등록금 및 학비 보조금이 지원되며, 졸업과 동시에 관련 기업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숙명여대, 기후위기 대응 국제 워크숍 개최

오는 9월 3일, 숙명여대 산하 지구환경연구소는 r2024 국제 워크숍: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s을 개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r지식기반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s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인도, 일본, 뉴질랜드 등 10개국의 기후변화 연구자와 전문가가 모여 온실 가스 감축과 관련된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효과적이고 진보된 정책 방향 모색은 물론, 각국의 온실 가스 예측 및 감축 모델, 탄소세, 탄소 배출권 거래제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도서관 지원을 위한1_2학년

2024년 전국 어린이 독후감 대회바위에 가로막힌 오또들풀 마을의 구돌이3_4학너년라면 어떡할래 4번 달걀의 비밀

곰세마리봄볕키움북극곰

응모 기간 5.1 _ 8.31

나를 찾아 줘!마음이 들리는 초콜릿로봇 물고기 하늘이수면마녀와 꿈꾸는 돌멩이밝은미래뭉치고래뱃속노란돼지

막난 할미, 래퍼로 데뷔하다계획하는 어린이엉뚱 발랄 민주주의빨간 문이 수상해놀이터 세상유산광복군 장준하를 지켜라!뜨인돌어린이킨더랜드키위북스알라딘북스베틀북책빛꿈꾸는섬

비닐봉지와 요괴 고양이말하는 자전거와 똑똑한 경제 여행굿모닝, 굿모닝 사자처럼 자신있게, 으르렁으뜸이 버금이 이끔이가로등을 밝히는 개똥 파워!1000% 충전 완료

아주좋은날분홍고래미래아이다림이마주책속물고기천개의바람

5_6학년

숨숨 도서관옥춘당고스트 프렌드펭귄 아인슈타인다시, 고민해결사무소환경돌과 탄소 제로의 꿈을귀신 쫓는 비형랑

노란상상길벗어린이소원나무위니더북지학사아르볼내일을여는책고래가숨쉬는도서관헌책방의 비밀단 하루라도 총을 내려놔 주세요!달콤한 메아리무지개빌라 101호 효미의 방달걀이 탁!지구가 멸망하면 어쩌죠 감염 동물

키큰도토리초록개구리상상스쿨안녕로빈마음이음파란자전거위즈덤하우스

참여 대상초등학교 1_6학년결과 발표 2024년 9월 30일 주관사 및 후원사 홈페이지

참여 방법36종의 지정도서 중 1권을 읽고 800자 내외 분량의 독후감 응모 시상 내역대상자 수상품 내역

~ 응모 기간: 2024년 5월 1일 _ 8월 31일금상1개교도서 300권

응모 방법1) 온 라인 접수 : 개인만 접수 가능 단체상은상3개교도서 200권

~ 한글파일(4, 글자 크기 11포인트) 1_2매 동상6개교도서 100권

~ 네 이버 폼을 통해 접수지도교사상5명5만 원 상당 상품권 1매

2) 우 편 접수 : 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 네이버 폼 바로가기 개인상36명5만 원 상당 상품권 1매

~ 200자 원고지 4장 내외 ~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6길 5 (주)지학사 월간 독서평설 독후감 대회 담당자 앞유의 사항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주관사 및 후원사에 양도됩니다.

※ 여러 편의 독후감을 응모할 수 있습니다. ※ 우편 접수 시에는 독후감 겉표지에 학교명, 학년, 반, 이름, 전화번호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대회 관련 문의 한국어린이출판연합 카페 접속 ⇢ 독후감대회 코너로 문의 ※ 시상 후 모든 개인정보는 파기합니다.~ 카페 주소 : DBGF.OBWFS.DPN/DIFLO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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