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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 1146 2024.07.17~07.23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Q&A

중학교 성적표는 언제 확인 가능한가요?

09

READER'S Q&A

미인정 결석, 대입에서 얼마나 불리한가요?

11

PREVIEW70

WEEKLY FOCUS

직업계고 반도체·AI학과 늘린다

WEEKLY THEME

수시 VS 정시 주력 전형 판단 기준은?

16

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5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정서연 (경북일고)

끊임없는 탐구 정신으로 미래 농업 이끌 거예요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우리 과학 토론 할까요?

38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윤리 ①

<생활과 윤리> 평화와 공존의 윤리

42

일상톡톡_핫플

방학, 어디서 뭐 하니?

69

WEEKLY HOT BOOKS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성적 올리고 역량도 쌓고

나를 보여줄 수행평가 가이드

50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논술전형⑤

답안 옆에 써둔 사고 과정, 다양한 첨삭으로 모범 답안 다가섰어요

52 2025 대학별 수시 분석⑤ 경희대

모든 계열 수능 필수 응시 과목 폐지

자율·자유전공학부 주목

56 2025 대학별 수시 분석⑥ 숙명여대

종합전형 서류형 폐지

숙명인재(면접형) 모집 인원 확대

60 2025 대학별 수시 분석⑦ 한양대

수시 모든 전형 지각 변동

‘무전공’ 한양인터칼리지학부 신설

REPORT & INTERVIEW

26

김한나의 이슈 콕콕_ 유럽 우경화

오른쪽으로 가는 유럽 원인은 ‘먹고사니즘’

34

ISSUE INTERVIEW_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수의사 설채현

왜 동물까지 배려하냐고요? 함께 사는 세상이니까요

COLUMN & COLUMN

66

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AI

AI학과의 필수템, 미분과 통계를 잡아라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황혜민 hyemin@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김기선 quokka@naeil.com

윤소영 yoonsy@naeil.com

김성미 grapin@naeil.com

김원묘 fasciner@naeil.com

김은진 likemer@naeil.com

박선영 hena20@naeil.com

이도연 ldy@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최수현 suhyun@naeil.com

우 린 linnyu@naeil.com

서상우 swseo@naeil.com

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대표번호 02-2287-2170

편집팀 02-2287-2177~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

이메일 naeiledu@naeil.co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4. 7. 17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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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및 독자 문의

02-329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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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는게 자독에

취재민정 김포터 리LJN!OBFJM.DPNNK

t대학별 수시 분석 기사 유용해요u

거주 경남 김해시 율하동

자녀 고2, 초6구독 기간 11개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고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동료 교사가 <내일교육>을 추천했어요. 고 2인 아이에게도, 가르치는 학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구독하게 됐습니다.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요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기사를 잘 읽고 있어요. 아이가 희망하는 대학의 정보도 있길래 읽어보라고 건네줬죠. 특히 교과 연계 적합서 기사는 눈여겨보고 있어요. 과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추천 도서를 적어두고 활용합니다. 다만 대체로 제가 알고 있는 책이라서 조금 더 난도 높은 책을 소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수업 시간에 학생이 각자 교과와 관련 있는 책을 가져와서 보고서를

쓸 때가 있는데 책이 상당히 겹치더라고요. 교사 입장에 선 학생부를 기록할 때 학생마다 차별화해 기록해주고 싶은데 책이 비슷하다 보니 개별화가 쉽지 않아요. 소개하는 책도 늘어났으면 좋겠고 지금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책도 소개해주길 당부드려요.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고교학점제 관련 기사를 보고 싶어요. 초6인 작은아이를 위해서도 궁금하지만, 당장 내년에 입학할 학생부터 고교학점제로 학교생활을 하게 되니까요. 고교 교사로서 바뀐 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정보가 부족해요. 고교학점제에서는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수능은 어떻게 준비할지 등 <내일교육>에서도 고교학점제 기사를 종종 접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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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해 10월 2025년에 고교에 입학해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에게 적용될 r2028 대입 개편 시안s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1111호 위클리 테마 기사에 r2028 대입 개편안s의 주요 내용과 이슈를 다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본지 1111호r8&&,-: 5)&.&@ 2028 대입 개편안 입시 경쟁 완화 74 고교 교육 파행, 향방은 s 기사 참조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W#위E클E리K@L테마Y #T대H입 E M#학과E

베일 벗은 2025 무전공 실체와 지원 전략 차합허마취도을모2고번권수서전학움철0재재든 됐한략시째이 다니2대기현 연 말민5다 강 책 지가구로을무원경선다계학학임순원.경 지 만배 있서전세입진열(년렸 2과리진,0 학난포책죠워학 공 ,거 들모전 2접사수모임사터5해야정.의 든입입선수 시 국집 I모교관든F 요학무까M인 시발 (요FM사인육할 국전모집 B전.성M략터정지지 h하 강방 !집부공요공적대관뷰연O는( 와학이B식짚서 구 교F대선강요립를J강 소M채어. 과 발)발대D에한)대강 Ph을중 표학N석비봤이 이 국 교치파비7통습심대 되율우3)달 율h급발으해곳입니기권 이이학이표력의 로대시영다 교6 다평전신남 됐이 .입.학가 무6 입육지다까습르 %큰전소학별학협지장사고음 였니않공( 후비정만무의주으 다,은정상관 (회2자 니실교큼전학확 .학1 상 (장육무 공율1과굉년2대4한()황성h주3교전 전 선장 균 임때호선윤이관진에공공히협발 택택라곽대 진에 ) ,높학 걸선 서을책의비을자입교 수아임쳐발 ) 유함는입 h발할율험확 진방학 전확 무과기 께표사수생 인유전공상대리정에 존가하 방들나관)로황공있 식선 (은늠긴 입경따는자이 발2해 학희르선,유 어 20죠대사 평 발학비0보2정학면전.려25 과가율겠다관교 공5 웠확대()2 나 건h요은h습대만0습국조대입2 무니입,대미지소전 니5를잘의학를전정학체다 원모대교 다 년다 공.살큰) 살선 집표학. 룰이(수 발펴 에대펴 변생요듀 나봐능예보인플의화입 강까원야라에정며학 가이자선 지입 의부합) 서어일 발 발 니2 니6서떻8선 찌표방개다.게6발다감울월%되식h.. 로 치그지에기대에,수 9 원달입만학도도월예첫 1166WWeeeekkllyy EE dduuccaattiioonn MMaaggaazzinniee1124호무 대전학공 선 전발공 함확 r벽께대 허 보대물면입기 파 s좋 본아장격은요화 nnaaeeiilleedduu11771142호

8&&,-: 5)&.&@ 베일 벗은 2025 무전공

실체와 지원 전략

t무전공 선발을 왜 이렇게 늘리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고교 교사로서 학생에게 무전공 선발 학과를 권해야 하는지 판단이 잘 안 서고요. 기사를 통해 정보를 얻어 도움이 됐습니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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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수학 ①

<수학Ⅱ> 다항함수의 미분법h적분법

t교과 연계 적합서에 나오는 책은 과목별로 기록해두고 활용하고 있어요. 학생부 평가에 서 미반영 항목이 많아졌지만, 과목과 관련해 책을 읽고 보고서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 책 소개 기사는 유용합니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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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답에게자독

중학교 성적표는 언제 확인 가능한가요 최근 기말고사를 마친 중학생의 학부모입니다. 수행평가와 중간고사 등 여러 시험을 치렀는데 성적표는 언제 확인이 가능한가요

학기말 최종 성적표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에서 확인

중h고등학교 성적표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QBSFOUT.OFJT.HP.LS)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자녀의 나이스 플러스(OFJTQMVT.LS) 가입과 승인을 거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에서 평가는 수행평가와 지필평가로 이뤄집니다. 성적표는 흔히 중간고사, 기말고사라고 일컫는 지필평가가 끝난 뒤 학기말에 수행평가 점수와 합산해 처리됩니다. 보통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이후 시험에 대한 이의 신청을 거쳐 학생 답 정오표가 일차적으로 배부됩니다. 학생 답 정오표를 통해 0.3 답안 작성에 실수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적은 수행평가와 지필평가의 학생 답 정오표 확인을 거친 후 학생부 나이스 시스템에 입력되기 때문에 학기말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성적 처리는 학기 단위로 이뤄집니다. 서울 덕원중 김효성 교사는 t수행평가나 지필평가에서 서술형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답안 확인과 오류 정정 등에 시간이 걸린다u라며 평가 항목별 비율에 따라 시험 후 성적 통보까지 걸리는 시간이 학교마다 다를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또한 중1은 자유학기 또는 자유학년제로 운영되고 있어, 해당 기간엔 교과 원점수와 과목 평균은 공란으로 두고 과목별 성취 기준에 따른 성취 수준, 학습 태도, 활동 내용 등이 문장으로 기재된 성적표가 배부됩니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도움말 김효성 교사(서울 덕원중학교)

미인정 결석, 대입에서 얼마나 불리한가요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학생부를 점검해보니 미인정 결석이 한 번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얼마나 불리할까요

학생부 전형 정량h정성 평가에서 감점 요인미인정 결석이란 학교에서 인정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 r인정 결석s이 아닌 결석을 말합니다. 합당하지 않은 사유나 고의로 결석한 경우, 징계에 따른 가정 학습 기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보통 담임 교사와 연락이 되지 않고 추후 결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없는 경우인데 세부 기준은 각 학교가 정한 학교 교칙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할 때 출결은 성실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때문에 학생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철저한 출결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학마다 미인정 결석을 반영하는 방법과 전형 범위는 상이해요. 동국대 김소윤 입학사정관은 t학생부 전형의 경우 미인정 결석을 정성 평가에 반영한다. 반복되는 미인정 결석의 경우 서류 평가의 r인성 및 사회성s 항목에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면접 시 해당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논술과 실기/실적전형에서는 미인정 결

석이 정량적으로 평가되는데 3일 이하의 경우 10점 만점으로 환산되며 3일 초과의 미인정 결석에 대해서는 결석 일수에 따라 반영 총점으로 환산해 산출한다u라고 설명합니다.

미인정 결석 범위

1. r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s 제17조 제1항 제6호에 따른 출석 정지2. r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s 제18조 제1항 제4호에 따른 출석 정지

3. r초h중등교육법 시행령s 제31조 제1항 제4호에 따른 출석 정지

4. r초h중등교육법 시행령s 제31조 제6항의 가정 학습 기간

5. 범법행위로 인한 책임 있는 사유로 결석한 경우

6. 태만, 가출, 출석 거부 등 고의로 결석한 경우

7. 기타 합당하지 않은 사유로 결석한 경우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김소윤 입학사정관(동국대학교)

/0.1146 내비게이션

PREVIEW

1.16

8&&,-: 5)&.&@ 수시 WT 정시, 주력 전형 판단 기준은 변수 많은 수능, 지금 최선을 다하기

많은 고3이 수능 r대박s을 꿈꿉니다. 적어도 6월 모의평가를 보기 전까지는요. 하지만 6h9월 모평, 수능을 거치면서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라는 걸 깨닫죠. 인터뷰로 만났던 정시 합격생 2명도 1등급을 유지하던 탐구를 수능에선 3_4등급을 받았어요. 그만큼 수능은 변수가 많습니다. 고1_2 때 정시로 대학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남은 시간 동안 뭐든 할 수 있죠. 그러나 대부분은 수능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기보다 내신의 부담에서 벗어나 느슨하게 그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학생이 있다면 이번 기사가 냉정한 현실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귀한 시간을 내주신 든든한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민경순 리포터

1.34

*446& */5&37*&8@ 수의사 설채현 사랑은 행복하라고 주는 것

무더웠지만 청명했던 여름 오후.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수의사 설채현님을 강남의 동물병원에서 만났습니다. 인터뷰 내내 친근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인터뷰를 마칠 때쯤 수의사님께서 소개해주신, 초등학생이 쓴 동화책의 한 구절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아요. t사랑은 행복하라고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받는 대상이 슬퍼한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학대입니다.u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수의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박선영 리포터

1.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정서연

여름 장맛비와 함께 찾아온 서연씨 방학을 맞아 고요한 캠퍼스에 거센 비가 퍼붓던 오후였어요. 멀리 경북 예천에서 ,59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와준 서연씨를 만난 날입니다. 후배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수줍게 건넨 자료엔 꿈을 향한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호기심 많고 부지런한 서연씨를 보니 자연스럽게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가 떠올랐어요. 대학에서도 학생회와 입학 멘토단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빗속에서도 반짝이던 서연씨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합니다!@ 김성미 리포터

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227.7J. UL2Y 30471

우리 과학 토론 할까요 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대회

대상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16_18세 청소년접수 8월 2일까지 홈페이지 XXX.CJPTBGFUZ.PS.LS 문의 053-765-4765

제14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h바이오산업 토론대회

청소년이 생명공학의 쟁점에 대해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대회가 열린다. 2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에서 동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6팀을 선발한다. 본선과 결선은 2:2 찬반 토론으로 겨루며 결승전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본선 진출 팀에는 심사위원의 피드백과 함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견학 및 생명공학 세미나 참여, 토론 코칭과 진로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승 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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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자료를 철저하게 조사해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쳐야 한다. 논문, 뉴스, 책 등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탐구하자. 본선에서는 찬성-반대 팀이 추첨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찬반 입장 모두에 대한 논거와 반박 논리를 준비해야 한다. 홈페이지에서 지난 대회 준결승전과 결승전 영상을 볼 수 있다.

공모전

문학 꿈나무의 푸르른 도전 제5회 김유정 푸른문학상

김유정문학촌이 한국 문학을 이끌 미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소설 공모전을 연다. 참가자는 200자 원고지 50매 내외의 소설 1편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원고지 양식이 아닌 한글 프로그램의 기본 양식으로 작성해야 하며 이메일(UMWP@ LJNZPVKFPOH!OBWFS.DPN)로 접수한다. 수상작은 홈페이지 및 김유정문학촌 문예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대상 중h고등학생 또는 동등 연령의 청소년, 대학생접수 8월 30일까지 홈페이지 XXX.LJNZPVKFPOH.PSH 문의 033-261-4650

강연

서울 속의 조선을 거닐다

서울의 자서전: 조선의 눈으로 걷다

서울도서관이 r서울 문화의 밤s 행사의 일환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소통하는 자리다. 7월 26일에는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r서울의 자서전: 조선의 눈으로 걷다s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서울에 남아 있는 조선의 역사와 문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7월 16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상 누구나일시 7월 26일장소 서울도서관 1층 생각마루문의 02-2133-0248

공모전

대상 16_19세 청소년 누구나접수 7월 22일_8월 25일홈페이지 XXX.FEVLP.PSH 문의 02-776-4818

네 꿈을 찍어봐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 사진 공모전

청소년의 꿈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청소년과 학교, 자연환경, 가족 등 3개 부문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각 부문 1위에게는 장관상을 수여 한다. 입상작은 밝은청소년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 허들링 57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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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화폐 디자인을 자주 바꿀까

일본이 20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힌 화폐 3종을 발행했그다 이. 유19는46 무년엇 이일후까 주 기적으로 화폐 디자인을 바꿔온 일본,

WEEKLY THEME #대입 #수시 #수능 #위클리@테마

수시 74 정시 주력 전형 판단 기준은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차이로 고민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보다 좋으면 r정시러s, 반대로 내신이 모의고사보다 좋은 경우 r수시러s라고 자칭하며 주력 전형을 정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고2 2학기가 끝날 때쯤 또는 3학년 1학기를 마무리할 때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1 1학기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직후부터 r정시러s의 길을 선택하는 학생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 비율이 40%에 달하면서 일찍부터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진 것도 이유입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내신 74 수능, 수시 74 정시의 이분법적 사고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입시는 끝날 때까지 알 수 없기에 한 가지 전형만 고집하기보단 여러 변수에 대비하는 것이 좋거든요. 그럼에도 주력 전형을 정해야 할 시기는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언제 주력 전형을 정해야 할지 알아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전천움석말 김소장용진(삼 교선대사(학경입기시 동연국구대소학)h교정부제속원영 석교사고등(서학울교 숭)h의심여재자준고 교등사학(교서)울h 진휘수문환고 등교학사교(강)h원오 강창릉욱명 교륜사고(등광학주교 대)동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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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74 정시, 선택 전 고려 사항수시 74 정시 선택, 나에게도 해당될까 r정시 파이터s라는 말이 한창 유행이었다. 재학생에 겐 매력적으로 들리는 단어다. 학교 수업과 시험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한 번의 수능에 r올인s하겠다고 다짐한다. 당장 결과가 나오는 시험이 아니라서 수능 때까지 시간도 꽤 남아 있다. 수능 때까지 공부하면 못 받을 성적이 있겠냐는 생각이 정시에 대한 희망을 갖는다. 그러나 수시h정시를 구분해 주력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맞을까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학생들은 내신

과 모의고사를 두고 고민한다. 서울 강남h목동, 대구 지역에 있는 정시에 강한 고교가 아닌 일반고에 서는 수능에 강점이 있어서라기보다 학생부가 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정시를 선택한다. 특히 내신 2_3등급대에서 고민이 많다. 서울 주요 대학에 진학하고 싶지만, 수시로 진학하기가 쉽지 않아 수시 포기로 이어진다. 또는 내신보다 모의고사

고1_2 때는 사실 수능 성적을 예측할 어떤 판단 기준도 없다. 냉정하게 말해 재학생이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거나 수시로 갈 수 있는 대학과 비슷하게 또는 더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은 20%도 채 안 된다.

성적이 잘 나온다고 판단해 정시에 집중한다u고 설명한다.

고교 교사들은 고2 2학기, 3학년 1학기에 주력 전형을 결정했던 이전과 달리 고1 1학기 시험이 끝나자마자 결정하는 학생이 늘었다고 전한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 비중이 40%로 확대되며 r문이 넓어졌다s는 인식이 퍼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고3이라면 학생부 기록과 여러 번의 모의고사 성적을 두고 진지하게 고민해 그나마 객관적으로 내신과 모의고사에서의 우위를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고1_2 때는 사실 수능 성적을 예측할 어떤 판단 기준도 없다. 냉정하게 말해 재학생이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거나 수시로 갈 수 있는 대학과 비슷하게 또는 더 좋은 결과 를 낼 가능성은 20%도 채 안 된다u고 지적한다.

내신과 수능은 별개 고2 수업, 대부분 수능 과목! 내신과 수능을 별개의 시험으로 보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시험 문제의 난도나 출제 경향에선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기본 개념을 어떤 형태의 문제로 내느냐의 차이일 뿐 내신과 수능 문제는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진 교사는 t지방에는 수능 준비 학원이 거의 없다. 인터넷 강의를 보거나 혼자 공부해야 한다. 수시든 정시든 학교 수업에서 제대로 배워야 하는데, 학생들은 정시에 집중한다면서 학교 수업은 소홀히 한다. 이는 수시, 정시를 떠나 대입 대비를 더 어렵게 만든다. 고2 때 주로 수능 과목을 배우고, 고3 때는 수능 연계 교재인  교재를 활용하므로, 고교 수업으로도 어느 정도 수능을 대비할 수 있다. 학생들은 조금이라도 일찍 수시든 정시든 선택해야 한다 며 조급해하지만, 섣부른 결정은 오히려 기회를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u고 조언한다.

표@ 내신과 수능 성적의 관계

2021_2023학년 진학사에서 조사한 결과다. 수능에서 내신과 같은 성적을 받는 것도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자료 진학사

학년

수능, 내신 성적과 상관관계 높아

진학사는 2021_2023학년 3개년 동안 수도권 주요 37개 대학에 지원한 3만6천127명의 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r수시파s r정시파s로 구분하는 수험생이 많지만, 교과 성적이 좋은 학생이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을 확률이 높았다. 특히 수능과 내신의 상관관계는 매년 비례 관계가 뚜렷해진다는 분석이다(표). 교과 2_2.5등급인 학생이 수능에서 1_2등급을 받은 누적 비율이 2021학년 18.9%, 2022학년 13.0%, 2023학년 9.4%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2.5등급까지 의 누적 비율도 38.6%(2021학년)에서 31.4%(2022 학년), 24.6%(2023학년)로 낮아졌다. 교과 성적보다 낮은 수능 성적을 받는 비율이 더 높은 셈이다. 내신 2.5_3등급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수능 2.5 등급까지의 누적 비율은 2021학년 22.5%, 2022학년 17.5%, 2023학년 13.7%에 불과했다. 수능 3등급까지의 누적 비율 역시 40.9%에서 34.5%, 29.4%

로 해마다 낮아졌다. 교과 성적이든 수능 성적이든 결국 학생의 학업 역량에 기초하기에 내신과 수능 성적의 관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정시 합격자가 많은 일부 고교를 빼면 내신과 수능 성적은 비슷하게 나타난다. /수생의 유입으로 수능 성적이 더 낮을 가능성이 크다. 학생들은 어느 하나를 포기하면 성적이 오를 거라고 기대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일반고에선 교과 4_5등급 학생 중 수능에서 2_3 등급을 받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u고 설명한다. 내신 3등급 74 모의고사 2_3등급, 선택은 정 교사는 t학생들은 학교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한다. 내신이 3등급, 모의고사가 2_3등급이 나온다면 모의고사가 강점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간과하는 것이 있다. 모의고사에서 매번 일정한 등급을 받는다면 그나마 낫다. 하지만 고1_2 때는 준비 없이 모의고사를 치를 뿐 아니라 시험마다 혹

은 영역별로 성적이 들쑥날쑥하다.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수능 성적을 예측할 수 있을까 어떤 성적으로 내신과 비교할 수 있을까 u라며 반문한다. 진 교사는 t학생들은 성적이 좋은 과목은 그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고, 성적이 낮은 과목은 수능 때까지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의고사에서 영역별로 가장 잘 받았던 성적의 조합을 수능 때 받을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수능 결과를 보면 재학생의 수능 성적은 모의고사보다 0.5_1등급 하락한다. 1_2등급이 떨어지는 경우도 다반사다. 고3 6h9월 모의평가가 아닌 고1_2 때의 모의고사로 비교했다면 수능 성적이 더 떨어질 수 있다. 일반고 학생은 수시에서 합격할 수 있는 대학도 수능 성적으로는 합격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u 라며 현실을 전했다.

김 교사도 t고교에 따라 다르지만, 평범한 일반고 에서 1년에 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정시로 합격하는 숫자는 한 손으로 꼽을 정도다. 이 정도의 수능 성적을 받는 학생은 이미 수시에서 그와 비슷한 또는 좀 더 높은 대학에 합격한다u고 전한다.

수시에는 학생부 내신 위주의 교과전형도 있지만 종합전형도 있다. 진 교사는 t여전히 비교과 활동을 많이 해야 종합전형 지원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많다. 최근 종합전형은 특별한 비교과 활동을 요구하지 않는다. 수업을 열심히 듣고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세특을 챙길 수 있다. 수시 포기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u고 조언한다.

내신 3_4등급 74 모의고사 1_2등급, 선택은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 2등급 가까이 차이가 나는 학생들도 있다. 보통 교육특구 또는 정시형 고교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면 당연히 수능 위주인

정시에 주력해야 한다.

서울 휘문고 심재준 교사는 t휘문고에는 교과는 3_4등급대인데 모의고사는 1등급인 학생이 상당하다. 매년 전교 80_100등 학생이 정시로 연세대 고려대 이상의 대학에 진학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입학하자마자 또는 고1 첫 시험 후 내신은 포기하고 수능에 매달리는 학생들이 많다u라고 전한다. 정시 위주로 준비하는 학생이 많은 소위 r정시형s 고교는 학사 운영에서 수시 대비에 주력하는 r수시형s 고교와 차이가 있다. 수행평가도 수업 시간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형태라 학생들의 부담이 크지 않다. 학교 시험도 수능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해 학교 시험 준비가 자연스레 수능 준비가 된다. 때문에 정시형 고교 학생은 내신에 크게 신경을 쓰진 않지만, 학교 수업을 외면하

진 않는다. 심 교사는 t학년이 올라갈수록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모의고사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하는 학생은 결국 학교 내신 3등급 이내다. 정시에 주력하더라도 학교 수업과 내신이 수능과 별개가 아니기에 학교 공부는 일단 열심히 하라고 당부한다u고 밝혔다. 삼선대학입시연구소 전천석 소장은 t학생들은 수능에선 좋은 결과를 받을 거라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같은 학교 재학생과의 경쟁에서도 밀리는데 수능만 파고든 /수생을 이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정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u고 강조한다. 광주 대동고 오창욱 교사도 t대동고도 수시와 정시 비율이 4:6 정도로 정시 결과가 좋다. 보통 교과 2 등급 중반을 서울권 대학의 마지노선으로, 3등급을 지역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로 두고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해 우위를 판단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유리

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정시에 좀 더 주력하지만, 고3 6h9월 모의평가를 보고 나면 정시가 어렵다는 걸 깨닫는다u고 말한다. 10번의 내신 시험 74 한 번의 수능

수시는 모든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부담을 갖는 이들이 많다. 물론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려면 모든 과목에서 높은 성취도를 보여야 한다. 그러나 중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전 과목이 아닌 1_2개의 특정 과목에서 높은 성취도를 보여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오히려 내신 성적이 나쁠수록 수능에 매달리기보다 수시에 집중해 조금이라도 성취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김 교사는 t수도권 대학만 하더라도 모든 과목을 잘

하는 학생은 없다. 학생부 위주 전형을 바라볼 때 내신에 대한 부담을 필요 이상으로 갖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일반고에서 내신 성적이 4등급 이하라면 지역 사립대학엔 수시로 진학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u고 설명한다. 진 교사는 t대학이나 계열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지만, 대다수 학생이 진학하고 싶어 하는 서울 주요 대학은 2등급 이내인 학생이 지원하므로 고른 성취도를 보여야 한다. 재학생이 받는 압박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내신은 학기당 2번, 총 10

학생들은 수능에선 좋은 결과를 받을 거라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같은 학교 재학생과의 경쟁에서도 밀리는데 수능만 파고든 /수생을 이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정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번의 기회가 있다. 수행평가로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다. 그러나 수능은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난다. 지금 당장은 수능 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어 얼마든지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u고 조언한다. 수시h정시 이원화 /0!

수시도 수능 영향력↑, 정시도 교과 반영 대학 ↑몇 년 전만 해도 수시와 정시 지원자층은 엄연한 차이가 있었다. 수시에서는 종합전형,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이원화됐고,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종합전형은 최저 기준 없이 서류 100% 또는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했다. 그러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학교장 추천 전형(지역균형전형)인 교과전형이 수도권 대학에 확대되며 상황이 달라졌다. 전 소장은 t수시에서도 수능의 영향력이 커졌다.

수시에 주력해도 수능에서 최저 기준을 충족할 만 한 성적이 나오면 그만큼 경쟁력이 커지는 것이다. 의학 계열은 종합전형에서도 대부분 최저 기준을 적용하고, 2025학년에는 한양대 서울시립대도 종합전형에 최저 기준을 도입한다. 학생부 성적이 좋아도 수능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원 대학의 폭이 좁아지는 상황u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정시는 최상위권에서 교과의 영향력이 커지는 모양새다. 서울대는 2023학년부터 정시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전형에 학생부 정성 평가를 일부 반영한다. 고려대는 2024학년부터 수능 100% 전형과 별도로 수능-교과우수전형을 운영한다. 2026학년부터는 연세대도 동참해 수능 95%+교과 정량평가 5%로 정시 일괄전형의 반영 비율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종합전형처럼 학교의 모든 활동에 참여하진 않더라도 교과목 선택이나 일정 수준의 학업 성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135 2선배들이 전하는 주력 전형 판단 시기는

진기환

서(서울울대 휘 인문문고 계졸열업 ,1 학정년시 합격)

t학교 수업에 집중한 r정시러s 내신h모의고사 성적 모두 상승했죠u

2. 언제 정시에 집중해야겠다고 판단했나 수시로 대입 준비를 하다 3학년 1학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정시를 준비했다. 당연히 학기중에는 수시 위주로 공부했다. 3학년 여름방학에도 면접 준비로 바빴다. 방학 때는 수시 공부를 따로 할 게 없어 정시에 거의 100% 비중을 두며 공부했다. 학기중에는 50:50 비율로 공부했던 것 같다. 시험 기간이 되면 학교 시험에 100% 집중했다. 내신이 2.4등급으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수업과 수행평가,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했고 수업도 반에서 가장 열심히 들었다. 고3 1학기까지는 모의고사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

2. 고교 분위기는 어땠나 서울 강남에 위치한 휘문고는 고교 특성상 수시로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지 않다. 반에서 2_3명만 정도 수시를 준비한다. 2024 대입에서 서울대에 입학한 36명 중 수시로 합격한 인원은 3명밖에 없었다. 고3 때 반에 서 수시로 주요 대학에 진학한 친구가 없었던 걸 감안하면 수시를 준비하던 친구들도 대부분 정시로 합격했다. 휘문고에는 학교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월등히 좋은 학생들이 많았기에 수시를 일찍부터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2. 모의고사와 실제 수능 성적의 차이는

고3 때 본격적으로 정시 준비를 하며 성적이 많이 올랐다. 영역별로 백분위의 차이는 있었지만, 모의고사에선 대부분 1등급을 받았다. 수능을 못 봐도 고려대 연세대에 진학할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수시에선 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경제학과를 지원하고 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 경희대 한의예과를 지원했다. 9월 모평에서 백분위가 크게 올랐고, 탐구도 안정적으로 나왔지만, 정작 수능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평소 백분위 98 내외였던 국어를 수능에서는 백분위 96, 2등급을 받았다. 수학과 영어는 모의고사와 비슷했다. 사탐 과목인 <경제>는 잘 봤지만,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놓치지 않았던 <사회h문화>는 3등급을 받았다.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훨씬 못 봤지만 다른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하락 폭은 낮은 편이었다.

2. 수시와 정시 사이에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한 번 내신을 망치면 수시가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쉽게 수시를 포기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끝까지 노력한다면 성적은 분명히 오른다. 특히 정시형 고교라면 수시를 포기하는 이가 갈수록 증가해 1학년 때보다 성적 올리기가 수월하다. 1학년 1학기에 5등급을 받은 과목이 있었지만 2학년 2학기에 1등급대 내신을 받는 등 수시를 포기하지 않았다. 흔히들 수시와 정시는 관계가 없고 수시 준비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내신 수학은 수능보다 짧은 시간에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시간 관리와 난도 높은 문제를 풀어내는 실력을 기를 수 있었다. 학교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좋았지만, 끝까지 수시를 버리지 않았던 이유는 고1 때 수능만 바라보기엔 너무 먼 목표라고 생각했고 자칫 느슨해지거나 공부에 소홀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간h기말고사 등을 준비하면서 1년 내내 공부에 집중하게 된다. 다만, 수시를 준비하더라도 수능도 잘 챙겼으면 좋겠다.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수시에서 불합격하고, 정시로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시에 집중하기로 했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한 도전이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수시라는 넓은 길을 포기했기에, 정시는 피난처가 아 닌 치열한 전쟁터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손민기(광주서 대강동대고 사 졸회업과, 학정부시 1합학격년)

t모의고사 등급 업 노력한 r수시러s 더 많은 대입 선택지 얻었죠u

2. 수시 74 정시, 판단 시기와 기준은 수시로 대학에 진학할 줄 알았다. 고3 6월 모평 성적을 보고 보다 합격선이 높은 대학에 정시로 합격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특별히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하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수시 원서를 쓰고 나서 정시에 집중했던 것 같다.

수시와 정시에 대한 판단 기준은 목표 대학 중 하나였던 부산대였다. 6월 모평 성적으로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수능에서 실수를 좀 하더라도 부산대는 진학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수시를 상향 지원했다. 반 친구들도 입시 스트레스에 지쳐 있던 상황이라 수시를 선호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목표한 내신 성적을 얻지 못한 상위권 학생 중 일찍 정시에 집중하는 사례도 있었다. r정시 파이터s임을 일찍 선언한 친구들이 있었지만, 눈앞의 내신 시험에서 도망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정시 준비를 시작한 시기는 수시에 반영되는 내신 시험이 모두 끝난 뒤였다.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가 별반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학교 공부를 중심으로 하되 사설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2.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수시를 지원한다. 본인은 어땠나 6월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대학을 추렸다. 고려대 합격 가능성이 높게 나와 내신 성적보다 상향해 수시에 지원했다. 내신은 2.6등급 정도였다. 다만, 수시 원서 작성 후 수능 출제 유형이 바뀌면서 크게 절망했다. (웃음) 2.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의 차이는 공부 방향은 어떻게 잡았나 한두 번을 제외하면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다. 대체로 국어는 1등급, 수학은 1_2등급을 받았다. 수능에서는 국어는 1등급을 받았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 92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영어는 1학년 때 6등급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상승해 고 3 10월 모의고사서 처음 1등급을 받고 수능에선 2등급을 받았다. 탐구는 두 과목 모두 1등급을 유지하다가 수능에 선 <사회h문화> 1등급, <생활과 윤리> 4등급을 받았다. 제2외국어는 <한문>을 선택해 1등급을 받았다. 사탐은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의 차이가 컸다. 성향상 잘하는 과목과 못하는 과목이 뚜렷해 공부 방향을 세우기 수월했다. 수시 준비를 함께했기에 수업 시간에는 수업을 들었고 자

습 시간은 둘로 나눠 잘하는 과목과 부족한 과목에 할애했다. 당시 영어가 가장 부족해 매일 2시간의 자습 시간이 있다면 1시간은 영어로 고정하고, 나머지 시간에 다른 과목들을 할애했다.

국어는 제시문을 읽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내용을 노트에 정리해가며 이해력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수학은 속도와 정확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문제에 나온 조건을 잘 정리해 일정한 방향으로 풀이 과정을 작성해서 실수를 줄이고자 했다. 사회 과목은 기출문제를 많이 풀면서 틀린 문제를 반복해 부족한 개념과 유형을 완성해나갔다. 영어는 본문을 읽고 해석하고 해설과 비교해 틀린 부분을 점검했다. 단어를 외우고 또 외우고, 문제를 풀고 오답의 근거를 찾아가며 공부했다. 2. 수시와 정시 사이에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수시와 정시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 수능 과목과 내신 과목이 별개가 아니고, 수업 시간을 통해 두 가지를 모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를 바랐던 내가 정시로 대학에 합격했고 정시 성적이 가장 좋았던 친구가 수시로 대학에 진학했다. 심지어 5등급을 받은 친구는 r인 서울s 대학에 합격했고 3등급을 받은 친구는 지역 거점 국립대에 진학했다. 대입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 수시든 정시든 하나를 놓는 순간 그쪽의 가능성은 0이 된다. 어느 한쪽도 쉽게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열공크랩 스

김한나의 이슈 콕콕유럽 우경화

오른쪽으로 가는 유럽원인은 r먹고사니즘s

유럽에서 극우 정당이 매섭게 세를 불리고 있다. 아이러니한 건 r하나의 유럽s을 주장했던 &6(유럽연합) 창립국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에서 극우가 득세한다는 사실이다. 이들의 막강한 지지 세력은 청년층이다.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중도를 표방하던 대다수 유럽 청년이 r우향우s를 외치게 된 까닭은 뭘까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Key word우경화(右傾化)

보수h극우 세력의 영향력이 높아지며 사회 기류가 자국 중심의 보수 기조로 변하는 현상. STEP 1 &6 정책 이끄는 유럽의회

유럽의 공동 이익을 위한 기구

지난달 6일부터 나흘간 &6의 정책과 법률을 정하는 기구인 r유럽의회(&VSPQFBO 1BSMJBNFOU, &1)s 의 선거가 진행됐어. 향후 5년간 법적 구속력이 있는 기후 정책과 예산 책정, 대외적 협약 비준권 등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치게 될 굵직굵직한 사안을 결정할 대표자가 선출되는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지. 선출된 사람은 자신의 국적에 따라 자국에 유리한 정책을 우선하겠지 설마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손해 보는 법안을 만들겠냐고 오_ 간만에 예리한 질문이군!

먼저 유럽의회에 대해 알아보자. &6에 속한 27개 회원국의 유권자를 대표하는 의회인 유럽의회는 &6의 주요 기구 가운데 유일하게 r직접 선거s로 구성되는 대의 기구야. 720명을 선출하며 회원국 국민은 5년마다 자국 선거법에 따라 투표하고 인구 비례 할당에 따른 의석 수 내에서 당선인을 배분해 의회에 보내지. 그럼 인구가 적은 나라는 어떻게 하냐고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국가별 최소 의석으로 6석을 규정한단다. 올해 선거에서는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독일이 96석을 가져갔고, 프랑스 81석, 이탈리아 76석 등의 순으로 배정됐어. 국적 배제하고 정파 간 연합해야

인구 규모에 따라 국가별 의석 할당이 주어지지만 앞서 걱정했듯 자국의 이익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을 구현할 순 없어. 일단 의회에 들어오면 국적을 배제하고 정파 간의 연합 형태를 취해야 하거든. 즉 나라가 아닌, 극우와 중도 우파h중도 좌파와 극좌까지 국가별 정당이 이념별로 정치 그룹을 꾸려 자국의 대표가 아닌 &6 공동 이익의 대변자 역할을 한다 이 말씀이지. 지금껏 유럽의회는 중도 우파인 유럽국민당이 다수를 차지했어. 한데 이번 선거에서 유럽보수개혁연대(&$3)와 정체성과민주주의(*%)를 합한 극우의 비중이 16.7%에서 18.2%로 상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지 뭐야. 물론 전체적으로는 중도 우파가 1위를 지켰고 중도 좌파가 2위를 유지했지만 극우파가 크게 약진하고 녹색당과 좌파는 많이 약화됐지. 특히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같은 서유럽 국가에서는 극우파가 1, 2위를 차지했어.

열공크랩 스

STEP 2 &6의 탄생부터 브렉시트까지

극우 정당의 약진 이끈 청년층

극우와 강경 우파가 득세한 배경에는 청년층의 열렬한 지지가 존재해. 독일의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대안(G%)은 나치 옹호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지만, 지난 2019년 선거보다 24_30세 유권자의 득표율이 11%나 증가했고, 프랑스 또한 극우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3/)이 청년층의 표를 30% 가져가며 득표율이 2019년에 비해 10% 상승했어.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덴마크,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도 마찬가지야. 이탈리아 18_34세 유권자의 21%는 강력한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를 지지했고, 스페인의 극우 정당 복스(7P9)는 25세 미만 유권자 중 12.4%의 지지를 얻었어. 폴란드는 극우파가 주류 정당을 밀어내고 2위에 등극했고 스페인 또한 극우파 지지율이 이전보다 50%나 증가했으며, 덴

마크에선 극우 정당인 덴마크민주당이 청년층의 두터운 신임 아래 10%의 표를 확보하며 4위로 올라섰지. 톨레랑스(관용 정신)를 수준 높은 가치 중 하나로 꼽는 유럽에서 도대체 왜 많은 청년이 우향우의 길로 들어선 것일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6의 탄생 배경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어. 시작은 평화를 위한 연대 유럽은 오랫동안 전쟁이 그치지 않았던 대륙이야. 이름도 봐봐_ 얼마나 주구장창 싸워댔으면r100 년 전쟁s r30년 전쟁s이겠냐고. 20세기 들어 세계대

전이라는 초대형 전쟁을 두 번이나 치르고 나서는 더는 안 되겠다는 공감대가 움트기 시작했어. 평화에 대한 갈증은 결국 r정치적 연합으로 하나가 되자s는 답을 이끌어냈고 결국 1993년에 &6가 탄생했단다. 15개 나라가 모여 28개국까지 확장됐던 &6는 2020년 영국의 탈퇴(#SFYJU)로 현재는 27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 하지만 회원국 수가 늘어나고 회원국 사이의 경제력 격차가 커지면서 &6는 조금씩 삐걱거리기 시작했어. 생각해봐, 27개국의 경제력이 다른데 정책 집행에 누구의 목소리가 제일 크게 반영되겠니. 분담금을 많이 내는 나라일 거 아냐. 정치 진영 사이에서도 대립이 빈번하게 발생했어. 예컨대 현재 &4((친환경, 사회 기여도, 투명한 지배 구조를 고려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 시대를 맞아 &6에선 환경과 농업이 난제가 됐다 는 사실, 알고 있니 이유인즉슨 친환경차와 살충

제, 비료 등을 둘러싼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래. 모든 걸 억제하면 힘들어지는 나라가 있는 반면, 앞서 언급한 세 가지가 환경 파괴의 주범이니 강력히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나라도 있거든.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책도 마찬가지고. 이에 &6의 존재와 기능에 회의적인 사람이 많아졌고 영국처럼 탈퇴하는 나라까지 등장하게 된 거지.

STEP 3 자국 중심주의로 분열하는 세계

우경화는 사회 갈등이 폭발한 결과

유럽 전쟁사의 또 다른 한 축은 r이슬람과의 대립s 이야. 한데 진보적 인사가 주도하던 &6가 정책적으로 이슬람 난민을 대거 받아들였고, 이들이 점점 많아지자 많은 사람이 거부감을 넘어 두려움으로 바라보게 됐어. 이민자에게 일자리를 뺏기는 것도 싫고, 내가 낸 세금이 그들의 복지를 위해 쓰이는 것 같고,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가 주택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_ 즉 유럽 청년의 우경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당최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침체된 경제, 이민자 유입, &6의 환경 정책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쌓이다 r뻥!s 하고 터진 결과물이란 거지. 난민이

노동 시장에서 자신들이 기피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애써 무시한 채j. 유럽 청년이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데는 각국 정부의 비상식적인 정책도 한몫했어. 수년째 지속되는 r명분 없는s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 팔레스타인인 대량 학살에는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이스라엘은 지지하는 외교 정책, 앞서 열거한 경제와 환경 문제 등. 이 와중에 극우 정당이 강력한 반이민 정책, 연금 개혁 반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약속하며 r극우가 애국이다!s를 외치고 있으니 어느 젊은 유권자가 혹하지 않겠냐고_ 연대 아닌 증오의 장벽 쌓아가는 유럽

여러 전문가는 극우 돌풍이 &6 해체 같은 극단적인 결과를 낳거나 &6가 지금껏 고수해온 정책을

뒤집을 만큼의 파급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거라고 입을 모으고 있어. 단, 과거처럼 기후변화 대응 혹은 자유 무역 등에 대해 제때에 제대로 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정책을 결정하는 속도가 바뀔 가능성은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정치 지형이 우경화되면서 이들이 주도해온 주요 의제에서 진보적인 입장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아진 건 분명해. 유럽은 그동안 힘을 합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이민을 수용하며 다양성과 연대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를 지향해왔어. 하지만 자국 중심주의, 분열된 유럽을 옹호하는 우익 정당의 세력이 강화될수록 이런 모습은 점점 사라져갈 거야.

일부에서는 현대의 r극우s라는 개념은 과거 나치나 파시스트와는 달리 민족주의적 강경 보수 정도라 국제 사회를 극단적으로 불안하게 하는 정치 세력으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 하지만 유럽의 많은 청년이 연대를 위한 다리를 만들기보다 증오의 장벽을 쌓고 있는 현실은 비극이라는 사실에는 동의하는 편이야.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등 국제 정세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미국이 고립주의와 보호 무역으로 돌아가고,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도 순탄치 않은 상황에서 유럽까지 과거로 회귀하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의 미래는! 두둥_ 왜 유럽의 우경화가 걱정스러운지 이제 감이 오지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5

서울여대 정원예서생연명 조경학과

(경북일고) 끊임없는 탐구 정신으로 미래 농업 이끌 거예요

어릴 적에 아토피를 앓아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집에서 쌀뜨물 발효액으로 천연 세제를 만들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아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는 외래 식물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작은 활동이 차곡차곡 쌓여 이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꿈꾼다. 바로 서연씨가 그리는 미래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사진 배지은

교내 주식 투자 대회에서 발견한 바이오 산업의 매력 늘 환경에 관심이 있었지만 계열 선택에 대한 고민은 고교 입학 후에도 계속됐다. 수학보다는 영어가, 과학보다는 국어가 더 자신 있었기 때문이다. 개도국의 녹색 성장을 주도하는 국제기구 활동가를 꿈꾸기도 했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참여한 교내 대회가 진로 선택의 변곡점이 됐다.

t1학년 때 사회 선생님의 추천으로 교내 주식 투자 대회에 나가 상을 받았어요. 그때 농업과 생명 기술을 결합한 그린 바이오 산업에 흥미를 갖게 됐죠. 병충해 피해를 줄이는 친환경 비료를 개발하는 곳도 있었고,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갈변을 억제하는 감자를 만드는 회사도 보이더라고요. 식물로 만드는 그린 백신에 대한 기사도 찾아보게 됐어요. 미래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 거죠.u 흥미와 관심은 곧장 다양한 탐구 활동으로 이어졌다. <통합과학> 시간에는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성을 조사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환경 호르몬에 대한 기사를 읽고 곧장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친환경 필터 기술을 소개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농촌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미래학자 콘퍼런스에도 참여했다. t제가 자란 경북 예천군의 인구는 5만 명이 조금 넘어요. 경북도청 이전으로 신도시가 조성됐지만 버스를 타고 조금만 벗어나면 농사를 짓는 어르신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지역의 농업 종사자를 찾아가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농촌 고령화 문제를 주제로 뉴스를 제작해 학교에 배포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어요.u

꾸준한 실험 활동으로 탐구 역량 올리기 서연씨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며 진로 적합성을 보여주는 꾸준한 실험 활동에 집중했다. 그의 학생부에는 간단한 실험 설계부터 장기 프로젝트까지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의 흔적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이공계 실험 캠프나 심화 탐구 실험도 모두 참가했다. t가장 기억에 남는 실험은 아쿠아포닉스(물고기 양식과 수경 재배를 결합한 기술)였어요. <생명과학Ⅱ> 시간에 미생물을 이용한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배우면서 석유 유출 사고에 박테리아를 사용한 사례를 알게 됐어요. 생태계 시스템을 순환시키는 균류와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암모니아 형태로 배출된 물고기의 배설물이 식물의 영양분으로 변하는 게 놀라웠어요.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수경 재배를

해보니 뿌듯하더라고요.u

서연씨는 일상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탐구 주제를 잡아 곧장 실험을 진행했다. 실패한 실험에서도 개선점을 발견하고 관찰력을 키울 수 있었다. t고3 때 동아리 활동으로 식물 효소를 이용한 연육으로 실험한 적이 있어요. 단백질의 분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닌히드린 용액을 사용해 실험을 진행했지만 색이 잘 변

하지 않더라고요. 뷰렛 용액으로 대체했는데도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 않았죠. 관련 논문을 찾아봤더니 단백질 검출과 정량을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더라고요. 이후에 버섯 재배 실험에서 그 방법을 활용했어요. 항산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해 정확한 수치로 실험 결과를 정리할 수 있었죠. 짜릿한 성취감을 느꼈어요.u

탐구 활동으로 다진 논리력으로 면접에서 승부 탐구 활동에 열중하다 보니 시험 공부를 할 시간이 빠듯한 적도 있었다. 좀처럼 오르지 않는 수학 성적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주말에도 재배 실험을 계속하며 보고서 작성에 공을 들였다. 관심 있는 주제를 파고든 독서 활동도 돋보였다. 그 결과 서연씨의 학생부에는 깊이 있는 사고 과정과 차별화된 탐구 역량이 녹아들었다. t진로와 관련해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 바로 <곰팡이가 없으면 지구도 없다>였어요. 불쾌하기만 했던 곰팡이가 사실 지구를 지켜주는 3대 고등 생물이란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십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 인문학 여행>도 흥미로웠어요. 신약 개발과 환경 생태학은 물론 농업에도 활용되는 수리 생물학도 알게 됐죠.u

서연씨는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생태계와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양궁장을 짓기 위해 학교 뒷산을 깎는 공사가 한창일 때, 서연씨가 주도해 훼손된 생태계를 다시 연결하기 위한 생태 서식 공간을 만들었다. 학교 텃밭 공간에 코스모스를 심는 행사를 진행해 친구들에게 식물 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기도 했다. 관심 분야가 뚜렷했던 터라 수시에서는 희망하던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에 전형을 달리해 원서 두 장을 썼다. 집 근처인 경북대도 합격했지만 원예학과 식물생명공학, 조경학을 모두 배울 수 있다 는 장점 때문에 서울여대를 선택했다. 면접 전형에서는 탐구 활동으로 다져진 논리력과 발표 실력이 빛을 발했다. t여전히 제 꿈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나가는 주역이 되는 거예요. 가 까운 미래에 제가 개발한 신품종이 식탁 위에 올라간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웃음) 언젠가는 국가의 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자리에 오르고 싶어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hⅡ> 진로 적합성을 보여주는 과목이라 모두 이수했다. 생명과학 기법을 식물에 적용하는 식물생명공학에 관심이 생겼고 학과 선택에 도움이 됐다. ▒ <미적분> <수학과제탐구> 스마트팜으로 대표되는 미래 농업 분야에 수학이 꼭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해 선택했다. 평소에 관심 있는 주제를 수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 <심화국어> 논리적인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선택했다. 주제 탐구 활동에서 r반려 식물의 치유적 효과s에 주목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국어>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읽고 행복한 삶의 기준에 대해 고찰하

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글쓰기 활동에 참여 <수학> 코로1 나19 확산을 예측하는 수학 모형인 4&*3을 주제로 방정식을 기반으로 학한 수학 모형의 활용법을 제시 <통합과학> r탄소중립 2050s을 주제로 년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역설. <영어Ⅱ> 스마트 농업을 학습하고 의약품을 대체하는 유전자 교정 재

배 기술에 대한 보고서를 영어로 발표 <생명과학Ⅰ> 현대인의 비타민 2 부족 현상에 착안해 스마트팜을 활용한 해결책을 고안 <지구과학Ⅰ> 학비건을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완성도 높은 지구 온난화 캠페인년을 진행해 창의력 우수 학생으로 선정. 에을건<환 강 주관경한제심> 놀삶을로라을 갖심운 위화고 기해, 탐토름 환구양 경흡 보산 수문고성력제서화으에를를로 관 작 계환심성산경 갖 하 <오화기는염학를 방 Ⅱ 문제법>제안 화을를. 학 조해 평사결형해하 중는발 표완약.충 용인 버효간섯과의 학년3

2학년 진로 활동에서 미래

농업의 시스템 변화를 주제로 -&% 스마트팜 기반의 첨단 기술에 대해 소개한 탐구 활동 자료.

<생명과학실험> 수업에서 r버섯의 항산화성 및

아질산염 소거 작용s에 대한 실험 설계를 도맡아 과학탐구 역량을 드러낸 실험 보고서 일부.

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리더십과 탐구 정신이 돋보인 학생 t서연이는 모든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스러운 학생이었어요. 수업 시간에 손을 번쩍 들며 야무지게 발표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고교 내내 반장도 하고 학생회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과목마다 새로운 탐구 주제를 찾아 늘 바쁘게 움직였어요.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탐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예쁘게 보였어요. 열정적인 태도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서연이가 미래 산업을 이 끄는 융h복합 인재로 성장하리라 기대합니다.u @ 경북일고 교사 이수민(고3 담임, 영어 담당)

ISSUE INTERVIEW #이슈@인터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수의사 설채현 왜 동물까지 배려하냐고요 함께 사는 세상이니까요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약 1천500만 명이다. 이와 관련된 시장 규모도 커졌고 반려견 출입 금지, 유기 동물 증가, 입마개 논란 등의 여러 갈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제 반려동물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할 단계다. 수의사 설채현은 반려동물을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포용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사진 배지은

2. 동물 행동 교육 전문가가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기를 수 없었어요. 대신 친

구네 반려견과 많은 시간을 보냈죠. (웃음) 고등학교 때까지는 수의사가 되는 게 목표였는데 수의학과에 진학해 공부만 하다 보니 문득 허무해지더라고요. 꿈을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뭘 해야 할지 더 고민하지 못했던 거죠. 유기견을 돕는 활동도 하고 당시 키우던 반려견의 분리 불안을 겪으면서 동물 행동학을 심도 있게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국에서 동물 행동 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이기도 해요.

2. 최근 반려동물 입양과 함께 유기도 증가하는 추세예요. 이런 모순된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책임감을 가질 때 반려동물 유기를 방지할 수 있어요. 해외와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동물 복지 기준은 개선할 부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지방에는 중성화되지 않은 동물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교배하고 결과적으로 많은 동물이 방치되고 있어요. 독일에서는 동물을 입양할 때 거주 환경부터 경제 조건까지 꼼꼼히 검토해 동물을 사고팔 수 없도록 해요. 우리나라도 이런 기준을 참고해 반려동물과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2.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자녀 때문에 입양을 결심한 가정을 자주 보게 됩니다. 예비 입양 가정에서 꼭 알아둬야 할 점은 뭘까요 먼저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반려동물의 의미와 양육의 어려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든요. 반려동물의 생명 가치, 책임을 명확히 가르쳐주세요. 저에게 교육을 의뢰한 한 가정에서도 아이가 어릴 때부터 보더콜리를 키웠어요. 아시다시피 보더콜리는 지능이 높고 활동량도 많기 때문에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거든요. 반려견에게 산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니 친구들과 놀고 싶어도 먼저 반려견과 산책을 하더라고

수의사 설채현은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동물 행동 기관 ,1(,BSFO 1SZPS DBEFNZ)에서 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했다. 캘리포니아수의사회와 미국동물행동학회 정회원이며 현재 놀로 행동 클리닉 원장 및 동물 행동 교육 전문가로 활동한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이다.

요. 요즘도 여전히 일찍 일어나 반려견과 산책하고 등교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럴 때 교육의 보람을 느낍니다. (웃음)

2. 4/4의 인기 영상 주제 중 반려동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사람들이 이런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문제는 없을까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보내는 일상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는 건 너무 좋죠. 대다수의 반려견이 활동 부족으로 우울해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반려동물을 상업적으로만 이용하는 건 우려됩니다. 이런 활동이 극단적으로 흐르면 동물을 단순히 물건으로 여길 수 있거든요. 실제로 국내에서는 동물을 소유물로 분류하니까요.

잘못된 반려견 교육 영상도 문제입니다. 편집으로 실패한 교육을 가릴 수도 있고 단순히 주목받기 위해 과격하고 강압적인 요소를 담기도 하거든요. 이런 접근법은 특히 청소년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부적절한 대우가 정당화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동물 콘텐츠를 따뜻한 마음으로 즐기시되 거리를 두고 판단했으면 좋겠어요. 어떤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정말 타당한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수의사이자 동물 행동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저 역시 가능한 한 논문이나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연구를 근거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2. 최근 수의사님이 주목했던 반려동물 이슈가 궁금합니다. 진돗개의 입마개 착용 논란이 기억에 남네요. 현행법상 대형견의 입마개 착용은 맹견 5종에만 적용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를 확대 해석하기도 해요. 단순히 진돗개에게 입마개를 하지 않는 다는 이유만으로 처벌받지는 않겠지만 반려견의 안전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자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입마개를 하지 않았다가 사고가 나면 보호자가 책임져야 하니까요. 상황에 따라 적절한 예방 조치가 필요해요. 결국 이 문제는 동물과 인간의 공존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살기 힘든데 왜 동물까지 신경 써야 하냐는 주장은 근시안적인 생각이에요. 동물은 인간처럼 말로 의사를 표현할 수 없고 스스로 변호할 수 없는 최약체입니다. 인간도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약자가 될 수 있기에 동물 복지 기준을 정할 때 인간이 약자를 대할

때처럼 배려해야 합니다. 이 기준이 결국 인간 사회에 공감과 배려를 촉진하고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우리가 속한 사회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지 반영하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2. 청소년이 반려동물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물권이 발달한 나라는 인권도 발달합니다. 영국에서는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어요. 캠핑할 때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니거나 야생 동물이 캠핑장에 나타나는 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동물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면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이 쓴 <동물과의 대화>를 추천합니다. 동물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와줍니다. 작가가 동물을 보는 방식을 통해 우리가 동물을 이해하는 방식을 돌아보게 되죠.

영화 <세 얼간이>도 추천합니다. t서커스에서 사자를 의자에 올라가게 하는 것은 훈련이지 교육이 아니다u라는 대사를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동물도 사고할 수 있는 존재거든요. r훈련s보다 동물이 보호자와 소통하고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r교육s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반려동물을 교육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동물이 우리의 행동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동물이 인간의 의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훈육이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 동물은 상황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훈육할 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해요. 진정한 교육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건강하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어요.

2. 마지막으로 청소년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려요. 부디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길 바랍니다. 현재 교육 제도에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보다 주체적으로 비판적인 사고를 했으면 좋겠어요. 꿈을 직업으로 삼는 건 멋지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열정을 잃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꿈꾸던 일이 그저 그런 일상이 될 수 있으니까요. 언제나 꿈을 향해 나아가되 가끔은 차 한 잔과 함께 꿈을 점검해보세요. 진심으로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윤리

쌤과 함께! 윤리 교과 연계 적합書①

<생활과 윤리> 평화와 공존의 윤리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인간 불평등 기원론>

★★★★

지은이 장 자크 루소

펴낸곳 문예출판사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자연 상태에서 자유롭고 평등한 인간이 사회 상태로의 이행과 함께 어떻게 예속과 불평등의 상태에 처하는지를 파고들며 r인간 사회의 타락s 과정을 밝히는 책입니다. 지은이 루소는 노동 분업의 결과로 출현한 소유권이 계급을 발생시켜 인간 사이에서 지배와 종속 관계를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빈곤, 억압, 차별 등의 구조적 폭력이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어떻게 가로막는지, 논리적 기원을 찾아내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다양한 양상의 폭력과 이 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죠. 책을 읽고 우리 사회 속 불평등과 숨겨진 폭력을 돌아보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삶을 고민해보세요.u@ 자문 교사단

윤리 교과 자문 교사단

박석환 교사(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오청락 교사(서울 영동고등학교) 이훈 교사(경기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최정윤 교사(서울외국어고등학교)

개념 $IFDL!

직접적 폭력은 전쟁, 범죄 등과 같은 신체h언어적 폭력, 구조적 폭력은 빈곤, 억압, 착취 등 부정의한 사회 제도나 구조를 통해 이루어지는 폭력, 문화적 폭력은 종교와 사상, 언어와 예술, 대중 매체와 교육 등을 통해 직접적h구조적 폭력을 정당화하는 폭력, 적극적 평화는 모든 종류의 폭력이 부재한 상태를 뜻함 불평등, 폭력, 자유 등 현실 문제의 본질을 철학으로 이해하기 정관치련학 전과공 :등 철 사학회과 계 윤열리학과 국어국문학과 등 인문 계열, 사회학과 인류학과

ONE PICK! 함께 읽기

현대 사회 문제의 뿌리

불평등의 시작 찾아보기

r너한테 십만 원이 있고 나한테 백만 원이 있어. 그러면 상당히 너는 내가 부럽겠지. 짜증나겠지. 근데 입장을 한번 바꿔서 우리가 생각을 해보자고. 나는 과연 니 덕분에 행복할까. 내가 더 많이 가져서 만족할까. 아니지. 세상에는 천만 원을 가진 놈도 있지. 난 그놈을 부러워하는 거야.s 장기하가 부른 <부럽지가 않어>의 일부다. 재밌게 듣다가 일순 의미를 고민하게 된다. 우리는 언제부터, 왜 가진 자를 부러워하게 됐을 까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지은이 루소는 r공동체s와 r사유 재산s을 주목한다. 채집h수렵 시대에 모든 사람은 평등했으나, 공동체를 형성하고 사유 재산이라는 개념이 발생하며 불평등이 생겼다고 분석한다. 이는 더 많이 가진 자를 부러워하고 r부s를 얻기 위해 경쟁하게 만들었으며, 가난한 자는 생존을 위해 노동을 강요받으며 자유를 잃었다고 주장한다. 개인에서 공동체, 그리고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은 r발전s으로 보기 쉽다. 하지만 루소는 사회가 형성되며 만들어진 법과 정치 제도가 불평등을 합법화한다고 꼬집으며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자본주의와 실력주의, 성과와 분배 등 현재 뜨거운 논쟁거리로 생각이 옮겨가기도 한다. 고전이지만 두껍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다. 특히 r<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기 전에s r요약s r루소의 세계s r루소의 주요 개념s 등의 해설로 루소 사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읽고 거의 모든 사회 문제의 근원인 r불평등s을 제대로 파고들어보자.

한걸음 더

대중문화 속 불평등 소재를 찾아보고, 불평등을 유발하는 법h정치 제도 생각해보기

철학자 루소의 생애와 그의 철학이 프랑스 혁명과 현대 민주주의에 미친 영향 찾아보기 <에밀> <사회계약론>까지 읽어 루소 사상의 체계를 정리하고, 니체의 루소 비판을 살핀 후 r계몽주의s r자연주의 교찬육반s 등토 론루해소보 사기상 에 대해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고등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등장인물 간 다양한 폭력의 양상을 그린 책이다.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우상의 눈물>전상국 r기표s에 맞서 반장인 r형우s는 담임 선생님과 결탁해 기표의 어려운 가정환경을 악용해 기표를 동정받아야 ★★★민음사하는 존재로 만들고 이에 두려움을 느낀 기표는 결국 학교를 떠난다. 직접적, 가시적 폭력뿐만 아니라 조직적으로 가해지는 위선적인 폭력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폭력의 양상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르웨이의 평화학자 요한 갈퉁은 직접적 폭력이 부재한 상태를 평화로 규정하는 것의 한계를 지적한다. <평화적★평 ★수화★단>★에 의한 요한들 녘갈퉁욕찾설이 구아명경를한 우읽다 길모빈. 독절곤추하판,천 억는 한도압 다모서 및든.이 사 착것지회취만을 구, 폭인폭성력력권원과으 을침 로평 해향 화규 한등의정 의숨 하개 겨문고념진제 을진 점폭 정깊을력한이 을제 의이 대찾미해로아의할 보설 평수고명화 ,할 있완란 는수전 모 한고없든 전기평 종인 화때류 로만문의 큼이나 폭 다아도력.가서 그이기관는 사 위등 인라한에간진 서방의 상 법 기태을본라 적고 모색하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면과 폭력h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자.

연계 전공정치외교학과

t까다로운 철학, 독서로 풍부하게 이해했어요u

이기람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역사를 좋아해 <조선왕조실록>을 다룬 책을 읽었는데, 다양한 성격의 인물, 사건을 보며 역사 너머 인간, 그리고 사회에 흥미가 생겼어요. 중학생 때 시험 공부를 하려고 도서관에 갔다가 철학서 <직언>을 접했고요.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지만 재미있더라고요. 흔히 철학은 현실과 멀다 고 생각하는데, 사실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제도부터 개인적 판단까지 철학이 작용해요. 세상을 이롭게 만들 실천적 철학을 다루는 학자가 되고 싶었죠. 하지만 현실의 벽이 높았어요. 먹고사는 문제도 있었지만, 대학 전공을 찾아보니 철학과를 개설한 대학이 많지 않은 데다 순수 철학의 비중이 커서 제 지향과 조금 차이가 있었거든요. 다른 전공을 고민한 때도 있었는데, 정치외교학 세부 교육과정에서 r정치철학s을 발견하고 r이거다!s 싶어 지원했고, 합격했습니다.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호기심도 많고, 궁금하면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하는 성향이에요. 책을 주로 찾아봤는데, 가능하면 어렵더라도 원전과 관련 도서를 통독했어요. <생활과 윤리>에서 칸트가 나오면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도 같이 읽는 식이죠. 완벽하게 이해할 순 없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 큰 논리 구조는 정리할 수 있어요. 중간중간 너무 어려운 부분은 그와 관련된 다른 읽기 자료로 보충했고요. 주로 논문을 봤고, 쉽게 풀어쓴 해설서도 참고했어요. 교과서엔 짧게 실린 사상가의 주장을 독서로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책의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h조합하는 독서법은 지식은 물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워줬어요. 윤리 과목 학습은 물론, 다른 과목에 철학 개념을 적용해 나만의 탐구 주제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고요. 다양한 자료로 스스로 배워나가야 하는 대학 공부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자유론> 지은이 존 스튜어트 밀펴낸곳 문예출판사

대학에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에요. 오늘날 정치, 사회, 국제 정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r자유론s적 사상이거든요. 정치외교학과는 법과 정치, 국제 관계를 배우는 전공인 만큼, 밀의 자유론을 이해하고 있다면 다양한 문제에 보다 본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요. 특히 밀의 <자유론>은 논리 구조가 뛰어난 글로 평가받아요. 읽어나가면서 비판점을 고민하고 다른 사상가의 주장을 함께 정리하기 수월하죠. 이 과정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지식도 확장할 수 있고요. 철학서는 번역이 까다로운 편이라, 국내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작권이 풀려 포털사이트에서 원전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영어 실력이 된다면 원전으로 보는 것도 추천해요.

<존 롤스 정의론> 펴낸곳지은 쌤이앤 황파경커식스

내신h수능 윤리 과목에서 고난도 문제가 나온다 면 열에 아홉은 롤스, 정의론과 관련돼요. 어렵지만 중요한 사상가죠. 다양한 분석과 비판이 있고 요. 저는 <정의론>의 원전을 읽으면서 나름의 독서법을 찾게 됐어요. 교과서에선 지면의 한계로 사상가의 모습과 이론을 조각조각난 내용으로 접하는데, 오히려 맥락이 사라져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원전을 찾아보니 <정의론>만 700장이 넘더라고요. 두껍고 난해했지만, 전체를 읽으면서

큰 흐름이 잡히니 혼란스러웠던 부분이 걷혔고 풍부한 자료로 어려운 부분을 이해해나갈 수 있었어요. 다양한 시각을 접하는 것은 덤이고요. 최근엔 위 책처럼 정의론을 요약h해설한 도서가 많이 나와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겁니다. 정의론은 공리주의처럼 대입 인문 논술의 단골 주제이고, 다양한 대학 전공에서 다뤄지며, 우리 삶 전반에서 고민해야 하는 사상입니다. 인문 계열 전공을 고민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해요.

EDU CHAT #에듀토크 #에듀챗

일 상 톡 톡핫플

방학, 어디서 뭐 하니 어릴 땐 긴 여행 일정에 다양한 체험도 즐겼지만 수험생은 방학에 뭘 해도 가시방석입니다. 공부에 치인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스트레스와 더위를 글날h릴사 진수 김 있은진는 리 곳포을터 MJ소LFN개F합S!니OBF다JM.D.PN

북카페에서 독서와 디저트로 머리 식히기

책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마음껏 책을 읽을 시간은 부족한 현실. 아이를 데리고 한강이 보이 는 핫한 북카페에 가봤어요. 평소 읽고 싶었지만 시험을 치르느라 미뤄뒀던 책에 한참 빠져 있다가 한강을 보며 디저트를 먹는 아이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방학 때만큼은 문제집 말고 읽고 싶은 책을 즐길 시간도 필요하죠. 경치 감상에 눈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여름나기, 방학 때 챙겨보세요.

시원한 바람 가르며 얼음 위를 쌩쌩

어릴 적 <겨울왕국>의 주인공을 꿈꾸며 아이들이 배웠던 피겨스케이트는 스트레스를 푸는 요긴한 취미가 됐습니다. 아이스링크는 여름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이들만의 아지트죠. 친구들과 서로 잘 타든 못 타든 잡아주고 끌어주면서 바람을 쌩쌩 가르며 스트레스를 날리더라고요. 올여름엔 시원한 아이스링크 어때요 단, 오래 있으면 추우니까 두툼한 외투는 꼭 챙기세요!

스트레스도 시원하게 날려버릴 야구장

야구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희열이 있어요. 마음껏 응원할 수 있는 야구장이야말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좋아하는 야구 경기도 보고, 힘껏 소리 높여 응원하다 보면 마음이 확 풀린다는 아이의 말을 들으니 더워도 시간 내서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야구장에서 먹는 간식은 보너스! 낮 경기는 더우니 이왕이면 해질 무렵 시작되는 오후 경기를 관람하길 추천해요.

감성 충만해지는 호텔 수영장

워터파크에 가거나 해양 스포츠를 하는 활동적인 여행을 좋아했던 아이가 사춘기를 겪더니 이제는 조용히 쉴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더라고요. 덕분에 주말에 속초에서 r호캉스s를 즐기고 왔습니다. 친구들과 4/4에 공유할 사진도 찍고, 편안하게 바다도 보면서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평온한 시간을 보냈어요. 어느새 조용히 나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나이가 됐네요. 부디 내면도 단단히 쌓아가길_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2024

News in News 46나성적를 올보리여고줄 역 수량행도 평쌓가고 가이드 50답선배안들 옆의 에전형 써별둔 합 격사기고@ 논과술정전,형 ⑤

다양한 첨삭으로 모범 답안 다가섰어요 52모202든5 대계학열별 수수시능 분 필석수 ⑤ 응경시희대 과목 폐지 자율h자유전공학부 주목 562종02합5 전대학형별 서 수류시형 분 석폐 ⑥지 숙 명여대

숙명인재(면접형) 모집 인원 확대

602수02시5 대모학든별 전수시형 분 지석각 ⑦ 변한동양대 r무전공s 한양인터칼리지학부 신설

EDUCATION #대입 #수시 #학습

성적 올리고 역량도 쌓고 나를 보여줄 수행평가 가이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끝나면 수행평가가 이어진다. 내신 성적에 직접 반영되고 학생부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도 자주 반영되기에 소홀해선 안 된다. 토론, 발표, 개별 및 조별 과제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나의 관심사나 태도가 드러나 대입에서도 성적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다. 더 좋은 성적과 기록을 챙기고, 내 개성도 드러낼 수 있는 수행평가 방법을 알아봤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교무기획부)h윤태수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 진학연구부)

이호기 교사(경기 동화고등학교 진로진학부)

자료 각 대학 입학처

서류 평가 확대하는 주요 대학

수행평가 활동 중요도 61! 교과 성적(내신)은 정기고사와 수행평가를 합산해 산출한다. 정기고 사란 중간h기말고사라고 불리는 지필평가를 일컫는다. 수행평가란 제시된 학습 과제를 학생이 직접 해결하게 해 수행 과정과 결과를 평가 하는 것을 말한다. 결과물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모든 과정과 절차까지 평가에 반영된다. 학교h과목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교과 성적에서 수행평가 반영 비율은 각 교육청에서 제시하는 지침에 따라 대개 50% 내외다. 특히 최근 학생부종합전형뿐만 아니라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도 서류 평

가를 시행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서울 주요 대학 중 경희대 건국대 성균관대 고려대 동국대 등이 서류 평가를 반영하고 있으며, 2025 대입부터 한양대도 서류 평가를 반영할 예정이다. 2026학년에도 이러한 경향은 이어진다(표 1). 실질적인 서류 평가 반영 비율은 낮지만, 상위권 대학은 근소한 점수 차이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서류 평가의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다. 교과 성적 위주의 전형에서도 학생부 기록을 살피는 만큼 중요도가 높아졌다. 독서 및 외부 활동, 수상 내역 등이 학생부 평가에서 제외됐기에 세특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고, 세특에 반영되는 수행평가의 역할 또한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수행평가가 내신 성적 이상의 진로 및 학업 역량을 드러내는 중요한 기준이 됐다고도 할 수 있다. 학기초 평가 계획서 공개 한발 앞선 수행평가 대비 가능

수행평가 반영 비율은 학교h과목마다 다르다. 각 학교의 교과별 수행평가 비중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r연간 교과별 평가 계획 및 평가 기준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표 2). 이

표 1@ 2026학년 서류 평가 반영하는 주요 대학 교과전형

대학명전형 방법

경희대학생부 교과h비교과(출결h봉사) 70+교과 종합 평가 30고려대학생부 교과 90+서류 10

서울시립대학생부 교과 90+교과 정성 평가 10

한양대학생부 교과 90+교과 정성 평가 10 자료 각 대학 2026 입학전형시행계획

를 통해 과목별 수행평가의 총 내신 반영 비율을 꼼꼼하게 살펴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수행평가는 다양한 유형으로 실시된다. 쪽지 시험과 비슷한 형성 평가 외에도 실기 평가, 보고서 작성, 포트폴리오 제작, 토론, 발표, 수업 태도를 평가하는 학생 상호 평가, 교사의 관찰 평가 등이 포함된다(표 3). 특히 현재 고교생이 이수하는 교육과정은 r과정 중심 평가s를 강조한다. 결과물의 완성도보다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더욱 비중 있게 평가한다는 얘기다. 학생이 수행평가 주제를 어떻게 찾았는지, 어떤 자료를 어떻게 발견해 활용했는지, 어떻게 탐구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등 과정을 살펴 학문적 호기심, 문제 해결력, 교과 역량, 관심 분야 등을 확인한다.

하지만 학생들은 주제 선정의 막연함, 결과물 제작이나 학습 시간 분배의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다. 특히 주제 선택을 가장 어려워한다. 서울 선덕고 윤태수 교사는 t자유 주제형 수행평가에

표 2@ 교과별 평가 반영 비율 및 수행평가 내용 예시

과목평수가행단답형중서간논고술사선택형단답형기서말논고술사선택형총 비율1영역수행평가 내용2영역

국어40624624100발(<(2표서30_작h 점능논문4,월력 술2 및0 중평형% )가>)설득적(<(2서5 0작_h점논문6,월 2술 능0 중형%력)>) 평가

수학4012181218100풀문<(2제서이0h 점(작해6논,월성결 2술)0 활형과%동>정) 문수(2제0학 점(탐5 개월,색 2념)0 활%과동) <서h논술형><서h논술형>

영어50520520100말하기h쓰(3기_ 과5월정)형 평가 1말하기h쓰(5기_ 과6월정)형 평가 2(10점, 10%)(10점, 10%)

<서h논술형><서h논술형>

한국사40624624100한국사(3 _퍼4즐월 완 중성)하기한국사(5 _음6악월 개 중사)하기

(20점, 20%)(20점, 20%)

표 3@ 과목별 대표적인 수행평가 활동

과목대표적인 수행평가 활동 국어감상문, 에세이, 토론, 115(프레젠테이션), 6$$ 제작 등

수학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 풀이 발표, 실생활 응용 사례 분석 등 영어영어 말하기 발표, 영어 작문, 영어 기사 내용 독해 및 분석 등 사회시사 토론, 교과 개념 실생활 적용 분석 보고서 등 과학실험, 과학 이슈 토론, 주제 보고서 등

서 주제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더 깊이 탐구하고 싶은 주제를 신중히 고르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학생부에 담을 수 있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된다u라고 조언한다. 주제 찾기가 영 어렵다면 교과 수업에서 궁금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개념을 주제로 삼거나, 교과서에 있는 추천 활동을 따라 해보거나 소재만 바꿔 해보는 것도 좋다. 방학 기간에 다음 학기 교과서를 미리 살펴보며 주제를 찾아두는 것도 수행평가에 소모되는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지나친 진로 연계 경계 독서 연계 교과 탐구 r주목s

학생부 정성 평가 시 평가자는 학생의 관심과 깊이 있는 탐구에 관심을 보인다. 이를 염두에 두고 수행평가에 임한다면 보다 경쟁력 있는 활동을 계획h도전해볼 수 있다. 윤 교사는 t고1 때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한 학생은 자신의 관심 분야인 r배아 복제s 연구를 주제로 국어 수행평가 글을 작성했다. 2학년이 되어서는 r생명의 소중함s을 주제로 r시s를 작성하는 수행평가를 완성했고, 같은 해 2학기 <언어와 매체>에 서 신문과 같은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해 한층 더 심화된 내용으로 수행평가를 진행했다u라고 예를 들었다. 국어 과목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한 주제와 연결된 다양한 갈래의 작문과 자료 읽기에 적용해본 것이다. 이런 수행평가는 개별적으로 해당 교과 역량과 자신의 흥미 분야를 함께 드러내는 한편, 종합적으로 봤을 때 심화h발전 과정도 보여준다. 대입에 서도 눈여겨보는 부분이다. 이때 모든 교과에서 전공h진로 관련 주제나 소재를 연결할 필요는 없다. 최근 계열(전공) 적합성보다 진로 역량으로 보다 폭넓은 평가 지표

가 반영되는 추세이고, 세특의 경우 r교과답게s 해당 교과 학습 내용에 충실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해당 과목의 개념을 바탕으로 신문과 도서 를 활용해 심화h확장해보면 좋다는 조언이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학생들은 진로와 연결된 수행평가 주제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고교 교과목이 직접적으로 진로 와 연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과거 전공 적합성 평가에서 진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중요한 평가 요소였지만, 최근 대입에서는 단순히 진로와 연결 짓는 것보다는 지적 호기

심과 탐구력을 보여주는 진로 역량이 중요해졌다. 지적 호기심을 부각하는 방법 중 하나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h확장하는 것u이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에 배운 특정 개념을 더 깊이 알아보기 위해 관련 도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김 교사는 t지식을 현실 사례에 적용해 분석하거나 판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다. 고교에서 배우는 공리주의 개념을 바탕으로 제레미 벤덤의 공리주의, 존 롤스의 정의적 분배, 동물 권리 등과 관련해 공리주의적 접근을 확장한 피터 싱어의 공리주의 등 세 이론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우리 주

변의 r부의 분배s 문제에 적용해보는 것이다. 이렇게 실제 사례에 개념을 적용하면 훌륭한 탐구 결과를 얻을 수 있다u고 부연한다.

경기 동화고 이호기 교사 역시 독서 연계를 강조한다. 이 교사는 t최근 독서를 수행평가와 연계하는 사례가 늘었다. 종전의 수행평가가 대개 과제 제출 형태였다면, 최근엔 관심 분야에 맞는 책을 선택하거나 교사가 제시한 책을 읽고, 비교h분석하거나 토론 등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는 형태가 상당수다. 학교나 과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인문h사회 계열 전공을 지망하는 학생은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고 분석하는 경우가 많다. 문해력을 높이는 한편, 흥미로운 소재를 깊이 파고들 수 있기 때문이다u라고 설명한다.

이어 t예를 들어, 사회 과목 시간에 인권이나 사회권에 관한 발표 수행평가를 해야 한다면, 해당 주제로 r장애인의 인권s을 선택할 수 있다. 장애인 단체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스크랩해 해당 내용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는 한편, 국내 장애인 인권의 변천사와 현재 과제, 외국 사례 등을 조사h비교해보며 파고들고, 자신이 생각한 해법까지 제시하면 주도적인 학습 경험을 쌓으면서, 깊이 있는 탐구를 경험하게 된다u고 덧붙인다.

수행평가 주의할 점은 10*/5 1 형식h기한은 반드시 지키자 공시한 마감 기한을 어기면 무조건 감점이다. 제시된 형식을 놓치는 학생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간혹 양 조절에 실패해 감점되는 경우가 많다. 평가 기준을 확인하고 제시된 분량을 맞추는 것이 수행평가 점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10*/5 2 발표 자료, 화려한 구성보다 내용에 집중하라

발표 수행평가에서 발표 자료의 화려한 구성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평가자인 교사는 애니메이션 효과나 디자인 등 자료의 이미지보다 학생이 제시한 내용과 전달 방식을 주로 평가한다. 자료를 더 아름답게 꾸미느라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발표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탐구 과정을 드러내는 데 집중하길 권한다.

10*/5 3 교과서 r더 알아보기s는 탐구 아이디어의 보고 교과서마다 각 장이 끝날 때 제공되는 r더 알아보기s 섹션은 수행평가 주제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각 단원에 관한 추가 탐구 아이디어를 제공하므로, 수행평가 주제를 구상하는 데 활용하길 추천한다.

10*/5 4 챗(15 사용 시 r표절s 판정받을 수도

0QFO* 인공지능 대화형 모델인 챗(15의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챗(15가 써준 내용을 그대로 옮길 경우, 학교에서 시행한 표절 검사에서 적발될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인터넷이나 논문에서 정보를 가져오는 것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챗(15 사용을 피할 필요는 없다. 별도의 금지 규정이 없다면 챗(15 사용 사실을 명시하고, 제공된 내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추가하면 된다. 다른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발전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방향으로 활용하라는 얘기다.

EDUCATION #대입 #논술전형 #학습

답안 옆에 써둔 사고 과정,

다양한 첨삭으로 모범 답안 다가섰어요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논술전형 ⑤

고여원

(성서균울관 한대대 사부회고과 졸학업계) 열 1학년

고여원씨는 고3이 되면서 논술전형과 정시전형을 함께 준비했고 9월 모의평가 후부터는 논술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정해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처음에는 논술고사가 막연하게 느껴져 긴 글 요약하기, 제시문 읽고 비판하기 등 기본적인 글쓰기 훈련부터 시작했다. 대학별 기출문제 풀이와 첨삭도 반복했는데, 특히 기출문제를 풀 때마다 결론으로 향하는 논리 구조를 일일이 따로 정리했다. 이는 모범 답안과 비교하며 첨삭할 때 큰 도움이 됐다. 수시에서 5곳의 대학에 논술전형으로 지원해 3곳에 최종 합격한 여원씨의 논술 준비 과정을 들어보자. 취재 김원묘 리포터 GBTDJOFS!OBFJM.DPN

2. 논술전형 준비를 시작한 시기와 이유는 고등학교 내내 국어 과목을 좋아했고 성적도 좋은 편이었어요. 글쓰기에도 자신 있었기에 막연히 논술전형에 관심이 있었죠. 고3 올라가면서 본격적으로 정시전형을 준비하기로 했는데, 담임 선생님께 서 논술전형도 병행해 준비하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셨어요. 9월 모평 이후 논술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정했고요. 당시 희망 대학에 안정적으로 합격할 만 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 많이 불안했거든요. 마침 한참 논술 공부에 흥미를 붙이던 때라 집중적으로 대비해나갔죠. 수시전형에서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에 논술전형으로 응시했고, 그중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서강대 경영학과,

중앙대 프랑스어문학과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재학 중인 성균관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였는데 저는 국어와 영어, 그리고 <정치와 법>으로 맞췄어요. 2. 고등학교 생활은 어떻게 했나 고2 때까지 수시전형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었기에 학교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이나 공동 교육과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과목별로 독서를 기반으로 한 탐구 활동이나 보고서 작성도 열심히 했고요. 정기고사 준비는 일단 수업 시간에 선생님들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했고, 과목별로 수업 노트를 만들어 사소한 부분까지 모두

TIP

사고의 흐름 정리&다방면의 첨삭 t답안 옆에 사고의 흐름 함께 메모u

논술 시험을 공부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뭔가 막연하다 는 것이었다. 기출문제도 모범 답안도 있긴 하지만, 딱 떨어지는 r정답s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보니 문제를 풀 때마다 과연 이 방향이 맞는 건지 고민스러웠다. 그래서 답안을 작성할 때마다 논리 구조, 즉 내 사고의 흐름을 함께 옆에 써두었다. 예를 들어 제시문의 어떤 부분을 읽었을 때 어느 배경지식을 떠올렸는지 메모로 남기는 식이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모범 답안을 참고하면서 첨삭할 때 어느 부분에서 사고의 방향이 틀렸는 지 확인할 수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됐다.

t다방면의 첨삭으로 모범 답안에 다가서u

논술 문제는 푸는 것만큼이나 첨삭 과정이 중요하다. 내 경우 학교 논술 방과 후 수업도 함께 수강하며 학교 선생님과 논술 학원에서 각각 첨삭을 받았다. 아무리 다양한 문제를 풀더라도 혼자 하면 생각이나 글쓰기의 방향이 편중되기 마련인데, 다방면으로 첨삭을 받으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특히 학교 논술 방과 후 수업에서 선생님께 대학별로 제시문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야 함을 배운 것이 주효했다. 문제를 대하는 기본 태도와 글을 작성할 때의 방향성을 대학에 따라 일일이 알려주셨고, 실제 시험에도 적용할 수 있었다.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대부분의 과목 성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수학 과목에서 끝내 아쉬운 내신 성적을 받았기에 고3 올라가면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포기했어요. 수능 공부에 매진하기로 한 후부터는 매일 나만의 공부 시간표를 만들고 그대로 지키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제 경우 학교 수업과 탐구 활동, 수능 공부까지 모두 열심히 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논술 시험에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2. 논술 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처음에 논술고사 기출문제를 무작정 풀어보려니 막막하더라고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시작해야 할지 몰라 일단 학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선 긴 글을 읽고 내가 생각하는 방향대로 요약하기, 제시문을 읽고 반대 의견으로 비판하기 등 특정한 글쓰기 연습을 반복했어요. 그런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글 쓰는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원서 접수 이후에는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했어요. 특히 각 대학의 <논술 가이드북>을 참고해 제 나름대로 대학별 채점 기준과 평가 기준을 분석해 정리

했던 게 효과적이었어요. 지원 대학별로 노트를 각각 만들어, 맨 앞장에 제가 분석한 특성과 논술 시험 작성법을 써서 붙여두고 그 기준에 따라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2.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다면 인문 논술고사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이 있는 것 같아요. 대충 글만 잘 쓰면 합격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과 경쟁률이 어마어마하니 객관적 실력보다는 그저 운이 중요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죠. 주위 친구들은 저에게 r논술 합격은 장원급제s란 말도 했었고요. 저는 다 틀린 얘기라고 생각해요. 운으로만 좌우된다면 저만 해도 3개 대학에 합격하진 못했겠죠. 논술고사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내 관점에 따라 긴 글로 풀어쓰는 또 다른 형식의 시험입니다. 문제를 붙들고 최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한 후 그것을 조리 있게 글로 풀어내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탄탄한 실력이 쌓이죠. 그 실력을 증명해내는 게 논술전형이에요. 절대 운도, 로또도 아니니 흔들림 없이 공부에 매진하길 바라요.

EDUCATION

#대입 #수시 #대학별@수시 #대학별@수시@분석

2025 대학별수시 분석 05 경희대

모든 계열 수능 필수 응시 과목 폐지 자율h자유전공학부 주목

경희대는 2025학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h봉사) 성적 70%에 교과종합평가 성적 3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전형으로 634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에 비해 56명이 증가했으며, 모든 계열에서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이 폐지됐다. 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전년보다 37명 적은 1천55명을 선발한다.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자율전공학부(서울), 자유전공학부(국제)가 신설돼 수시 모집에서 각각 80명, 187명을 선발한다. 경희대 임진택 입학사정관팀장에게 올해 수시 지원 시 주목해야 할 점을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배대열 교사(대구남산고등학교)

이재훈 교사(경기 한민고등학교)

2. 2023 대입과 비교해 2024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전반적으로 졸업생의 지원이 늘었다. 종합전형 지원자 중 30%, 최종 등록자 중 18.82%가 졸업생이 었다. 재학생의 합격률이 높지만, 졸업생 지원이 최근 해마다 5% 씩 증가하는 추세다. 경쟁률 면에 서 교과전형은 하락했고, 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은 상승했다. 특히 교과전형은 입시 결과를 예측하기 수월한 데다, 지원자층이 한정

돼 중복 합격자가 다수 발생한다. 그렇다 보니 대학 간 연쇄 이동이 발생해 일부 모집 단위는 실질 경쟁률이 1:1 수준으로 낮아지기도 했다. 또 수능 수학 <미적분> 응시자의 인문h사회 계열 지원 비율이 정시에선 하락했는데, 수시 지역균형전형은 2023학년 10.9%에서 2024학년 20.1%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단, 최종 등록자 중 비율은 16.9%로 2023학년 15.2%와 비교해 차이가 크지 않았다. 2. 2025 수시전형에서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 확대가 가장 눈에 띈다. 지원 시 유의할 점을 짚어준다면 전체 모집 인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406명을 자율전공학부(서울), 자유전공학부(국제)로 선발한다. 입학 후 희망하는 전공으로 진입할 수 있는 모집 단위다. 수시에선 교과전형 비중이 크다. 신설한 자유전공학부의 합격선은 2024학년 광역 모집 합격선이 해당 개별 전공 합격자의 평균 수준

이었음을 고려할 때 교과 1.7등급 내외에서 형성될 것 같다. 2. 자율h자유전공학부의 평가 요소가 타 모집 단위와 다른 이유는 교과전형의 교과종합평가에서 학업 역량만 100% 반영하며, 종합전형에선 진로 역량 대신 자기 주도 역량을 살핀다. 전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함이다. 특히 종합전형의 r자기 주도 역량s을 궁금해하는데, 희망 전공이 뚜렷하지 않아도 자기 주도적 활동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주도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탐구한 경험이 있는

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 다. 진로가 바뀔 수도 있지만, 방향과 목표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크게 계열로 접근해 관련성이 큰 과목을 이수하거나, 혹은 본인의 관심사나 목표를 기준으로 주도적으로 계열을 넘나들며 공부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2. 모든 계열에서 반영 영역별 필수 응시 과목(지정 과목)을 폐지했다.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수하도록 권장하는 의도가 있다. 2025학년부터 경희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서 탐구 과목 반영 방식을 상위 1과목에서 2과목 평균으로 바

꿨다. 탐구를 1과목만 반영하니 1과목만 우수한 지원자가 늘었고, 이를 통해 학생의 다양한 과목 이수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2 과목 반영으로 변경하면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2025 경희대 수시 0WFSWJFX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학력 기준

교과지역균형전형교※교재과학 과고종생h3 합비만학 교 생3추0과 천수 7 가50%+능 이내 의한예인예의문술계,예 치/,열 체자, 의약육연예학, ◯◯국◯확◯◯◯미/기영◯◯◯사222과한555231개합합사 354종합네기오회르네균상형스<서<12단단류계계 7>0> 서+1단교류계과 1 07 3000(+3면배접수 )30없음

고른기회서류 70+교과 30

계열국확미/기영사과한사논술논술우수자논술 100의인/한문//치자/연약◯◯◯◯◯◯225532합합 45예술/체육◯◯◯251개 3※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국(국어), 확(확률과 통계), 미/기(미적분/기하), 사(사탐), 과(과탐), 한(한국사)을 각각 의미하며, r사/과s와 한국사의 숫자는 각각 응시 과목 수와 등급을 말함. ※ r세최부저 s사의항 r2은합 입5s학은처 2개 홈 영페역이 지합에 5 게이내시라된 는요 뜻강 . 참 조.

전형별 모집 인원22002254 인인원원

1,0551,092

논술 실기우수자

3고%른기1회6%11%지역균형63457838835847748331829521%9090

지역균형네오기회고른논술실기

르네균형기회우수자상스

1기3회%균형3네6오%르네상스교과종합논술실실기적/수시 모집 일정

<실기우수자> 원서<지역균형> <실기우수자> 1단계 합격자 <실기우수자> 접수대상자 입력실기고사발표2단계 실기고사수능

9.13(금) 추후 공지10.03(토)10.25(금)11.03(일)11.14(목)

18:00

<전형 전체> <네오르네상스> <네오르네상스> <논술> 최종 합격 발표면접1단계 합격자 발표논술고사

12.13(금)인문 11.30(토)11.20(수)인문/의약학 11.16(토)

자연 12.01(일)사회/자연 11.17(일)

필수 응시 과목을 없앴다. 지난 입시 결과로 예측해보니 최저 기준 충족률이 8%가량 하락했다. 현재 경희대 인문h자연 계열 최저 충족률은 약 70% 수준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2. 지리학과, 한의예과는 인문 계열로도 모집한다. 자연 계열 선발과 어떤 차이가 있나 모집 단위가 다른 만큼, 평가에서 도 계열별 특성이 반영된다. 한의 예과(인문)은 사회 교과 이수 여부, 자연은 <수학> <미적분> <생명과학ⅠhⅡ> <화학Ⅰ> <물리학Ⅰ> 이수 여부를 살펴보는 식이다. 때문에 지역균형의 교과종합평가에

서 한의예과(인문)은 사회 영어 교과 위주로 이수하며 의료 문제나 국제화 역량을 쌓은 학생을 높게 평가하는데, 수학h과학 교과를 집중 이수한 학생이 지원하면 r전공 이수 노력s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교과 성적 환산식 또한 모집 계열에 따라 교과 별 반영 방식이 다르다. 자연 계열 지망생이 종종 인문 모집 단위로 지원하는 사례가 있는데, 오히려 강점을 발휘하기 어렵다. 2. 교과전형의 교과종합평가, 종합전형의 면접의 실질 영향력은

교과전형 최초 합격자의 평균 27.9%가 교과종합평가로 당락이 뒤집혔다. 단 충원 합격을 포함한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보면 그 비율이 11.8%로 하락한다. 주요 평가 요소인 교과 성적의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학생들이 필요한 과목을 듣도록 유도하며 진로를 모색하는 장치로 제 역할을 하는 수준이다. 단, 의h약학 계열의 최초 합격자의 44.4%, 최종 등록자의 19.2% 가 교과종합평가로 결과가 바뀌었다. 지원자의 성적대가 촘촘하면 동점자도 많아 영향력이 크다. 면접은 2단계에서 30% 반영되는데, 최종 등록자 중 22.3%가 면접 결과로 합h불이 바뀌었다. 명시된 반영 비율 수준의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보면 된다. 2. 경희대는 자연 계열 이수 핵심h권장 과목을 안내한다. 지원자들의 해당 과목 이수 비율은 핵심 과목은 95%, 권장 과목은 80% 내외 이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 일부 평균에 훨씬 못 미친 과목이 있다. 자연 계열에서 <확률과 통계>가 권장 과목인 경우에도 이수 비율은 60%에 그쳤으며, 생체의공학과는 <물리학Ⅱ>가 핵심 과목으로 안내되고 있지만 지원자 이수 비율은 60% 미만 이었다. 학문 특성상 대학 수업이 고교 과정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자연 계

열 모집 단위 이수 과목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인문 계열에선 자기 주도적 과목 선택이 있는가에 주목한다. 단 학과 에 따라 눈여겨보는 과목이 있긴 하다. 경영학과는 <수학ⅠhⅡ> <확률과 통계>에 <미적분> <경제수학> <수학과제탐구> 등을 추가로 이수하며 수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정치외교학과는 이와 달리 <세계사> <세계지리> <사회h문화> 등 사회 교과와 제2외국어 과목을 공부하며 국제무대에 대한 흥미와 소양을 드러내면 좋은 평가를 받는 식이다. 2. 올해 수시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예상치 못한 의대 증원으로 인해 합격선이 높은 학과는 최저 기준이 큰 변수가 될 것 같다. 교과전형의 의약학 계열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일부 학과 는 최저 충족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간의 입시 결과를 토대로 최저 충족률이 낮은 학과에 지원하며 기회를 얻을 수도 있는 상황이 다. 자율h자유전공학부는 일부 특수학과 외에는 캠퍼스 내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니, 진로 탐색이 부족한 경우 대학에서 경험을 쌓아 진로를 정할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

경희대

수시 결과 3&1035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상위 5하위 5

지역균형네오르네상스논술지역균형네오르네상스논술

반도전체자공정학보과공(학4) 부23 .0생물5학5.6과9(13) 한의예3과62(인.2문)(5) 중국어학과(6) 3.50도예학과(11) 7.09응용수학과(4) 19.5환경학및환경공학과(5) 15.0약학과(12) 43.92의예과(15) 187.6간호학과(인문)(7) 3.57러시아어학과(11) 9.73한방생명공학과(4)20.0빅데이터응용학과(3) 14.67화학과(8) 43.13약학과(8) 176.5조리&푸드3디.7자5인학과(4) 환경조경디9자.9인학과(10) 원자력2공2.5학과(8) 한의예과(인문)(3) 14.67한의예3과6.(1인1문)(9) 의예과(11) 138.9)PTQJUBMJUZ3경.81영학과(16) 간호학과(인문)(9) 10.56스마트팜23과.3학과(4)한방생명공학과(3) 14.33유전생명32공.54학과(13) 국어국11문6.학0과(7)행정학과(12) 3.92한국어학과(7) 10.71응용화학과(5) 24.0※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1.0011..0004실제 최상위 등급

1.21통계상 예측되는 최상위 등급

21..0500111...6896601.942.09527055%%% 2.5022.5.3862.30실통제계 상최 예하위측 되등는급 최하위 등급

3.003.10※입학과학별처합공격개교자과료7등0급%은컷경기희준대.

3.50※지역균형전형의합격자70%컷

기준으로최상위학과합격등급은

4.001.00,상위25%학과는1.66등급,50%학과는1.80등급,75%학과는1.96등급,4.504.39최하위학과는2.58등급이라는의미다.4.67

4.81

5.005.11

5.37

5.50지역균형네오르네상스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네오르네상스

1의예과 1.00의예과 1.04

2한의예과(인문) 1.04한의예과(인문) 1.13치의예과 1.21한의예과(자연) 1.354약학과 1.24한약학과 1.685체육학과 1.27약과학과 1.75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네오르네상스

1프랑스어학과 2.58러시아어학과 5.152러시아어학과 2.36일본어학과 4.63중국어학과 2.32중국어학과 4.734태권도학과 2.2주거환경학과 2.085도예학과 2.1한국어학과 4.3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 수시 모집 인원

모집 단위지역균형네오르네상스기회균형고른기회논술자율전공학부(서울)4918328자유전공학부(국제)1870000

자문 교사의 경희대 2025 수시 합격 EWJDF

경희대는 올해부터 모든 계열에서 필수 응시 과목(지정 과목)이 폐지되어 인문h자연 계열을 분리 선발하는 학과는, 수학h과학을 집중 이수한 자연 계열 지망 학생이 인문 계열로 지원하는 사례가 늘며 경쟁률과 입시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지역균형전형은 전년 합격자 교과 성적이 평균 1.7등급으로 교과 등급의 영향력이 크다. 수도권 대학 학교장추천전형, 비수도권 대학 지역인재전형 및 교과전형과 중복 합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전형보다 서류 평가 부담이 적어, 교과 성적 상위권 중 최저 기준 충족이 가능하고, 교과 수업에 충실하고 전공 관련 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 적합하다. 특히 자유전공학부(국제)는 비교적 많은 187명을 선발하므로 학과 단위 모집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의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40%), 진로 역량(40%), 공동체 역량(20%) 이다. 자율전공학부(서울)는 진로 역량 대신 자기 주도 역량(교과 이수 노력,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을 반영한다. 진로 역량은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을 평가한다. 선택 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므로 가이드북에 안내된 학과별 권장 과목을 확인한 후 가급적 이수해야 한다. 논술전형 또한 홈페이지의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모의 논술, 기출문제를 참고해 출제 범위와 문항의 난도를 파악해야 한다. 논술 문항 제작에 적용된 과목별 출제 단원h개념과 성취 기준을 살펴야 한다.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해 수능 학습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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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대학별@수시 #대학별@수시@분석

2025 대학별수시 분석 06 숙명여대

종합전형 서류형 폐지 숙명인재(면접형) 모집 인원 확대

2025학년 수시에서 숙명여대는 몇 가지 변화가 있다. 우선 학생부종합전형 자연 계열 모집 단위(약학부, 첨단학과 제외)에서 서류 100%로 선발하던 숙명인재(서류형)과 디지털융합인재 전형을 폐지하고, 단계별 전형인 숙명인재(면접형)전형과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지역균형선발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서 자연 계열 모집 단위의 수학h과학 과목 응시 요건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계열을 넘나드는 지원이 보다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특히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학생부에 기재된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다. 숙명여대 신정현 입학사정관에게 2025학년 수시 모집에서 달라진 점과 지원 시 주의 사항을 들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배대열 교사(대구남산고등학교)

이재훈 교사(경기 한민고등학교)

2. 2025학년 수시 모집에서 주목할 점은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약학부를 제외한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 서 서류 100%로 선발하던 숙명인재(서류형)과 디지털융합인재전형이 폐지된 것이다. 이에 따라 숙명인재(면접형)은 전년 대비 모집 인원이 늘었고, 자연 계열 모집 단위까지 면접을 실시한다. 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을 선발하는 소프

트웨어인재전형 역시 숙명인재(면접형)과 전형 방법은 동일하다. 논술전형 모집 단위에 약학부(4명)가 추가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2. 종합전형에서 숙명인재(서류형)을 폐지하고 숙명인재(면접형)으로 묶은 이유가 궁금하다. 대입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모든 모집 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하게 됐다. 종합전형의 주된 평가 자료인 학생부에서 대학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줄었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안착돼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크게 강화됐다. 교과목 이수 과정, 다양한 활동, 진로 탐색 과정, 이를 통해 함양한 진로 역량 등을 면접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2. 종합전형의 면접 비중이 40%로 높은 편이다. 실질 영향력과 대비

법은 1단계 합격자 중 순위가 낮더라도 면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초 합격하는 사례를 그동안 상당수 확인했다. 작년엔 1단계를 낮은 순위로 통과했던 지원자가 면접을 거쳐 최초 합격한 비율이 60% 이상이었다. 면접은 학생부라는 한정된 지면에 모두 담아내기 어려운 고교 3년 동안의 진로 관련 노력과 역량, 구체적인 활동 모습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평가받는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면접에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묻고, 지원자

의 답변에 따라 추가 질문을 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진로 역량, 의사소통 능력과 태도 등을 파악한다. 따라서 고교 생활을 돌아보면서 진로 탐색 과정에서 자신이 했던 노력과 그 결과가 자신에게 미친 영향 등을 정리해보고 이를 면접에서 충분히 드러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2. 종합전형 어문 계열의 경우 타 모집 단위와 비교해 합격자 내신 등급이 다소 낮은 이유는 종합전형의 고교 유형별 합격자 비율을 보면 일반고 출신이 61%로 다른 고교 유형에 비해 높다. 그러나 어문 계열 모집 단위의 경우 외

고나 국제고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다. 그렇다 보니 결과적으로 다른 모집 단위에 비해 합격선이 낮게 형성된다. 2. 숙명인재(면접형)과 소프트웨어인재전형 평가 항목 및 반영 점수가 진로 역량(450점), 탐구 역량(350점), 공동체 의식과 협업 의식(200점)으로 동일하며, 면접 등 전형 방법에서도 차이가 없다. 두 전형의 차이와 전형 선택 기준을 알려준다면

2025 숙명여대 수시 0WFSWJFX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학력 기준*

학생부 100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

교과지역균형(※지학원 고교 불교폭력가별) 조인치원 사제한항 없기재음자 인약문학/자부연◯◯◯◯◯◯11수3학2합합 포 55함 숙명인재<1단계> 서류 100(3배수)

(면접형) <2단계> 1단계 60+면접 40

종합소프트웨어<1단계> 서류 100(3배수)없음

인재<2단계> 1단계 60+면접 40

기회균형서류 100

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

논술논술우수자논술 90+학생부 10인문/자연◯◯◯12합 5약학부◯◯◯1수3학합 포 4함 ※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국(국어), 확(확률과 통계), 미/기(미적분/기하), 사(사탐), 과(과탐), 한(한국사)을 의미하며, 사/과의 숫자는 응시 과목 수를 말함. r최저s의 r2합 5s는 2개 영역 합 5 이내라는 뜻.

※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요강 참조.

전형별 모집 인원2025 인원

2024 인원391

논술우수자 16.3%

기회균형지역균형선발2482522842142175.4%18.9%폐91폐70447171

지지0

숙명인29재.8(면%접형)균지형역인숙명재인숙재명디융지합털소웨프어트균기형회우논수술자소프트웨어선발(면접형)(서류형)인재인재

인재

3.3%교과종합논술

수시 모집 일정수능 시험

숙명인재(면접형), <전형 전체> <학교장추천> 소프트웨어인재<논술우수><숙명인재(면접형)> 최종 합격 원서 접수대상자 입력1단계 합격자 발표논술고사면접발표

9.13(금) 9.19(목)11.14(목)11.16(토)_17(일)11.23(토)_24(일)12.13(금)17:00

숙명인재(면접형) 자연 계열 모집 단위와 소프트웨어인재의 전형 평가 항목 및 반영 점수는 모두 동일하다. 따라서 평가에서 두 전형 간 차이는 없다. 다만 지원할 수 있는 모집 단위가 다르다. 예를 들어 화공생명공학부, 첨단소재h 전자융합공학부는 숙명인재(면접형)으로, 인공지능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는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다. 두 전형 모두 진로 역량의 반영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본인의 고교생활을 돌아 보며 진로 탐색 노력, 전공h계열 관련 소양이나 역량 개발 같은 진

로 역량을 가장 많이 드러낼 수 있는 모집 단위가 속한 전형을 선택하면 좋겠다. 참고로 우리 대학은 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두 전형 모두 자연 계열 모집 단위를 선발하는 만큼 다양한 진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면, 둘 다 지원할 수 있다. 2. 서울권 대학 교과전형의 최저 기준 충족률이 하락세다. 지난해 숙명여대 지역균형선발 계열별 최저 충족률은 이를 고려해 2025 지원 전략을 조언한다면 지난해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최저 충족률은 인문 계열 69%, 자연 계열 64% 정도였다. 다른 서울권 대

학처럼, 우리 대학 역시 소폭 하락했다. 최저 기준이 있는 경우, 모집 단위에서 지정하는 수능 영역과 등급을 확인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약학부는 수학을 포함한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의 최저 기준을 두고 있다. 그 외 모집 단위는 선택 과목을 지정하지 않았으며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 영역은 한 과목만 반영한다. 최저 기준에서 계열별 지정 과목을 없앤 것은 문h이과 구분이 없는 현재의 고교 교육과정과 수능의 취지를 반영하기 위함이다.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과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전형 요소 간소화 효과 가 있어 수험생의 대입 지원이 다소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숙명여대만의 특색 있는 학과를 소개한다면 외식 산업과 서비스 경영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r르꼬르동블루-외

식경영전공s, 창업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 학부에 최초로 설치된 r앙트러프러너십전공s, 영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r테슬(5FTM)전공s 등 타 대학에서 보기 어려운 특색 있는 학과들이 많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는 2023 년부터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 점이 눈에 띈다. 인공지능공학부, 첨단소재h전자융합공학부(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r학생자율설계전공s 제도를 활용해 자신의 진로나 관심 분야에 따라 직접 교육과정을 구성해 복수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r,-QPQ 산업 경영s r뇌h인지 과학s r스마트 그린h케어s 등 다양한 전공이 개설돼 있다.

또한 올해부터 입학 후 1년간 전공 탐색 과정을 거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첨단공학부와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정시 나군에서 모집한다. 첨단공학부의 경우 첨단학과 내 모든 전공에 대해,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첨단학과를 포함한 모든 전공(단, 사범계, 약학부, 예체능계 제외)에 대해 전공 선택권을 갖는다.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 못했거나 조금 더 진지한 진로 탐색과정을 거치고 싶은 경우, 첨단공학부와 자유전공학부는 충분한 탐색 후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숙명여대

수시 결과 3&1035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상위 5하위 5

지역균형선발숙명인재(면접형)숙명인재(서류형)지역균형선발숙명인재(면접형)숙명인재(서류형)기계시스템학부(6) 10.83약학부(22) 33.5생명시스템학부(13) 20.08미디어학부(6) 2.67경제학부(12) 9.17수학과(8) 6.63독일언어h7문.5화학과(2) 미디어학부(8) 22.5기초공학부(7) 18.71외르식경꼬영르동전공블루(6) 3영어영문10학.09전공(22) 통계학과(11) 6.91중어중문학부(9) 6.89사회심리학과(6) 19.83식품영양학과(8) 18.13법학부(15) 3.27독일언어1h0문.44화학과(9) 기계시 스10템.6학9부(13)데이터사이6.언8스전공(5) 글로벌협18력.17전공(12) 화공생명17공.27학부(15) 경영학부(29) 3.59일본학과(16) 11.25의류학과(6) 13.67식품영양학과(7) 6.71아동복지학부(8) 17.5화학과(10) 16.3홍보광고학과(5) 3.6정문치헌외정교보학학과과(8(5) )1,2 화학과(10) 16.3※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1.00실제 최상위 등급

1.13통계상 예측되는 최상위 등급

25%

1.501.6050%

75% 2.00221...9201772.102.129.27실통계제 상최 하예위측 되등는급 최하위 등급

32..05002.6923..50783.1225..74732.82225...786460※※숙컷입학명과학기인별처준재합공으(면격로개접교최자형과상료)의위등70합학급%격과은컷자합고기7격려준0%대

3.50등급은2.10,상위25%학과는

2.57등급,50%학과는3.08등급,75%학과는4.30등급,최하위학과는

4.004.61등급이라는의미다.

4.30

4.50

4.61

5.00

지역균형숙명인재숙명인재숙명디지털

(면접형)(서류형)융합인재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선발숙명인재(면접형)숙명인재(서류형)1약학부 1.13약학부 2.1화학과 2.19

2화공생명공학부 1.6미디어학부 2.27의류학과 2.21

3생명시스템학부 1.65사회심리학과 2.31화공생명공학부 2.334화학과 1.68역사문화학과 2.54통계학과 2.38

5사회심리학과 1.83문헌정보학과 2.55생명시스템학부 2.43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선발숙명인재(면접형)숙명인재(서류형)1경영학부 2.69문화관광학전공 4.61기초공학부 3.152인공지능공학부 2.39일본학과 4.57기계시스템학부 2.833의류학과 2.35중어중문학부 4.48식품영양학과 2.74법학부 2.32앙트러프러너십전공 4.45수학과 2.48

5행정학과 2.29가족자원경영학과 4.4생명시스템학부 2.43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 인원 배정

모집 단위지역균형선발숙명인재(면접형)논술우수자정시(나군)첨단공학부00078

자유전공학부000303

자문 교사단의 2025 숙명여대 수시 합격 EWJDF 2024학년 대입의 전반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는 주요 대학 지역균형전형의 경쟁률 하락이다. 숙명여대 역시 2022학년 이래 경쟁률이 낮아지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최저 충족률이 입시 결과에 도 큰 영향을 줬다. 2024학년 어디가 발표 자료(70% 컷)에 따르면 합격자 분포는 1.13_2.69 등급이며, 2022_2023학년과 비교해 합격자의 내신 분포 범위가 확대됐다. 이러한 점에서 지역균형전형 지원 시 3년 동안의 학과별 경쟁률 변화와 실시간 경쟁률 추이는 물론, 지원자의 최저 기준 충족 여부를 고민해 지원해야 한다. 종합전형은 숙명인재(서류형)을 폐지하고, 숙명인재(면접형)으로 통합했다. 2024 어디가 발표 자료(70% 컷)를 보면 인문 계열만 선발했던 숙명인재(면접형)은 합격자 성적이 2.10_4.61 등급, 자연 계열만 선발했던 숙명인재(서류형)은 2.19_3.15등급, 숙명디지털융합인재는 2.66_2.86등급의 분포를 보인다. 자연 계열 대비 인문 계열 등급 분포가 매우 낮게 형성된 것은 여대의 특성상 지원h합격자 중 외고h국제고 출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과 면접의 영향력 등이 반영되었음을 참고해야 한다. 2023학년 대학 알리미 발표 자료 기준 고교별 종합전형 합격 비율을 보면 일반고 68.17%, 외고h국제고 21.93%, 자율고 10.84%이다. 또한 2024학년 경쟁률은 숙명인재(면접형) 15.39:1, 숙명인재(서류형) 14.38:1, 숙명디지털융합인재 7.01:1이었다. 숙명디지털융합인재의 경우 신설 전형이라 수험생의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 지원 시 이러한 추이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DUCATION

#대입 #수시 #대학별@수시 #대학별@수시@분석

2025 대학별수시 분석 07 한양대

수시 모든 전형 지각 변동 r무전공s 한양인터칼리지학부 신설

한양대는 전년도까지 수시 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추천형), 학생부종합(추천형)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의예과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의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추천형)은 교과 성적 90%에 교과 정성 평가 10%로 327명(정원외 반도체학과 6명 미포함)을 선발하며 수학h과학 교과의 필수 이수 과목 제한이 폐지된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3학년 재적 인원의 11% 이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추천형과 서류형, 면접형으로 분리되며 서류형과 면접형은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형은 1단계 서류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서류 80%에 면접 20%로 선발한다. 한양대 입학사정관에게 올해 수시 지원 시 주목해야 할 점을 들었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배대열 교사(대구남산고등학교)

이재훈 교사(경기 한민고등학교)

2. 2024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가장 특징은 학생부교과전형은 매년 등록자 평균 내신 합격선이 하락했다. 내신 1 등급 초중반대에서 형성되던 평균 합격선이 해마다 조금씩 내려가는 추세다. 특히 충원 합격 끝자락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2025학년 교과전형에 최저 기준을 적용하면 하락세가 더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2024 정시에서는 자연 계열의 r문과 침공s, 즉 교차지원이 감소했다.

2. 2025 수시전형에서 주목할 점은 일단 입학 전형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발전전형을 폐지하고 고교별 고3 재적 인원의 11% 이내를 대상으로 하는 추천형을 신설했다. 학생부 교과 90%에 학생부 정성 평가 10%로 선발하며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7등급 이내의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종합전형은 전형 요소를 다각화해 추천형h서류형h면접형 등 세 유형으로 재편했다. 추천형은 학생부교과 추천형과 마찬가지로 재적 인원의 11% 이내에서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고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서류형은 학생부 종합 평가 100%로 선발하고, 면접형은 사범 계열을 대상으로 1단계 서류 평가에서 5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정, 2단계에서 면접(20%)을 진행해 최종 선발한다. 세 전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요소를 살펴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신설한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만 최저 기준이 있다. 2026학년 논술전형 전체에 최

저 기준을 적용할 예정으로 올해는 한양인터칼리지학부 선발에만 선제적으로 적용한다. 2.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로 한양인터칼리지학부가 신설돼 수시에선 190명을 선발한다. 특징과 장점을 알려준다면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r무전공s 학과로 융합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원하는 전공을 선택한다. 1학년 땐 다양한 전공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적성을 탐색하고 2학년에 주전공을 선택하며 다중전공도 1개 이상 필수로 이수한다. 의예, 사범대, 간호,

예체능, 계약학과 외에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최종 등록자 전원에게 2년간 등록금 50%를 지원하며 학년별 수혜 조건을 충족하면 학비 보조금(200만 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추천형), 학생부종합(추천형h서류형h고른기회), 논술전형에서 골고루 190명을 선발하고 정시 일반(다군)에서 6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추천형h서류형)과 논술전형은 인문h자연 계열로 구분해 모집하므로 계열 적합성을 점검하고 논술고사 유형을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2. 추천형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2025 한양대 수시 0WFSWJFX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학력 기준*

교과추천형※교 3과학 년9추0 재+천교적 가과 수능 정 11성% 까10지 인문/자계열연/상경국◯확◯미/기◯영사1과3최합저 7

서류 100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

추천형※ 3학년 재적 수 11%까지 인문/자연/상경◯◯◯13합 7

추천 가능의예◯◯◯13합 4

종합서류형서류 100

면접형<2<1단단계계> >1 서단계류 18000+(면5배접수 2)0없음

고른기회서류 100

특재성화직고자졸서류 100

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

논술논술논술 90+서류 10한양인터칼리지학부◯◯◯13합 7그 외 모집 단위없음

※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국(국어), 확(확률과 통계), 미/기(미적분/기하), 사(사탐), 과(과탐)을 각각 의미하며, r사/과s의 숫자는 응시 과목 수를 말함. r최저s의 r3합 7s은 3개 영역 합 7 이내라는 뜻. ※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요강 참조

전형별 모집 인원2025 인원

특기자 7% 2024 인원고른기회873

7% 학생부종합837

논13술% 추20천%형<1추1%천형>662

327332

학<생서4류부0%형종>합182118118220236117129학생부종합29

<면접형>

2% 추천형합계추천형서류형면접형고른기회논술실기/실적교과종합 논술특기자수시 모집 일정

<추천형-<면접형> <면접형> 교과h종합> 1단계 <논술> 2단계 <전형 전체> 원서 접수대상자 입력합격자 발표수능 시험논술고사면접고사최종 합격 발표9.13(금) 9.25(수)11.6(수)11.14.(목)11.23(토)11.30(토)12.13(금)

18:00 (상경/인문계)

11.24(일) (자연계)

교과와 학생부종합에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이유는 전형 요소 다각화의 일환이자 입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다. 고교학점제 도입이나 학생부 기록 축소에 대응하려면 전형의 변화가 불가피했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던 종합전형의 종전 평가 방식에 최저 기준이나 면접을 추가했고, 교과전형에서 정성 평가 10%와 최저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r내신 5 등급제s로 개편된 2028학년 대입에 도 대비하고자 했다. 한양대 수시는 종전에 평가 방식이 단순했지만 입시 대비가 어렵다거나 어떤 학생이 합격하는지 평가 기준이 모호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있었다. 전형 요소를 다각화하면 최저 기준 충족이나 면접 대상자 발표 등 단계별로 전형 요소에 따른 예측 가능성을 좀 더 가늠해볼 수 있다.

2. 학생부교과 추천형은 교과 정성 평가 10% 반영에 최저 기준을 도입했다. 예상되는 변화는 교과전형의 등록자 내신 평균은 매년 하락세를 보여왔다.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던 2024학년에도 2등급 초반대의 합격생이 다수의 학과에서 등장했다. 최저 기준 적용으로 지원h합격h등록자의 내신 평균은 다소 하락할 수 있고, 최저 기준 충족 여부와 미등록 충원을

고려하면 2등급대 합격생도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교과 정성 평가 10%를 반영하면서 수학h과학의 필수 과목 이수 조건을 폐지했고 학생부교과 정량 평가는 석차등급 과목으로 한정, 진로선택 과목은 제외했다. 교과 정성 평가는 계열 적합성 평가로 이수 과목 및 이수 단위 확인 위주로 진행할 예정으로 보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다.

2. 학생부종합 추천형과 서류형은 학생부 종합 평가 100%로 전형 방법이 동일하다. 전형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조언해준다면 두 전형의 서류 평가 방식은 동일하며 차등 없이 평가한다. 182명을 선발하는 추천형은 재수생까지가 지원 자격으로 재적 인원의 11% 이내에서 학교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고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662명(정원외 반도체학과 22명 미포함)을 선발하는 서류형은 이러한 제약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평가는 종합 성취도를 토대로 한 종합 역량 평가와 비판적 사고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자기 주도 역량, 소통h협업 역량 등 4대 핵심 역량 기준의 성취 역량 평가로 진행된다. 전공 적합성

이라는 평가 요소가 없기에 전공에 따른 평가의 차등이나 전공 적합성에 따른 가감점이 없다. 전공에 따른 특정 이수 권장 과목도 제시하지 않는 다. 대신 계열 적합성 측면에서 계열에 맞는 학생인지를 확인하고자 계열에 적합한 과목 이수가 더 강조되는 정도다. 인문 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교과, 상경 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 자연 계열은 수학 과학 교과 에 좀 더 비중을 둔다. 두 전형에서 각각 선발하는 한양인터칼리지학부도 계열 적합성 평가로 별도의 추가 고려 사항 없이 일반학과 모집 단위와 동일하게 평가한다. 2. 학생부종합(면접형)에서는 사범대학만 선발한다. 면접의 실질 변별력과 대비법은 학생부 기반 면접으로 교직 적합성을 확인하는 인성 면접이며 반영 비율은 20%로 실질적인 변별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학생부를 꼼꼼히 검토하고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하면 대비할 수 있다. 참고로 2026 학년 학생부종합(면접형)에는 공대 일부 모집 단위와 한양인터칼리지학부가 포함되며 선발 인원도 12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학생부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을 함께 진행해 면접의 변별력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한양대 수시 결과 3&1035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상위 5하위 5

지역균형학생부종합(일반)논술지역균형학생부종합(일반)논술

미디학어과커(뮤6)니 13케.0이션생명과학과(13) 37.1미디학어과커(5뮤) 2니8케3.0이션간호학과(4) 3.8경영학부(85) 8.3식품영양학과(5) 58.8에너지공학과(4) 11.3교육공학과(6) 33.2정치외교학과(4) 274.5식품영양학과(9) 4.2파이낸스경8.영9학과 (15) 수학교육과(3) 60.7국어국문학과(4) 9.8교육학과(6) 31.2사회학과(4) 237.5의류학과(10) 4.2경제금융학부(33) 9.9간호학과(5) 65.2교육학과(3) 9.7생명공학과(6) 30.7관광학부(4) 207.0화학과(7) 4.4독어독문학과(13) 10.4경제금융학부(11) 66.9물리학과(4) 9.5바이전오공메(12디) 컬28공.1학 (영화연전극공영화)(4학) 2과06.0생명과학과(6) 4.5기계공학부(40) 10.6행정학과(4) 68.8※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211...00500011.11..178111...613246751.27최572상550%%%위 등급

2.22

2.50실통계제 상최 예하위측 되등는급 최하위 등급

3.003.11

※ 지역균형발전, 학생부종합(일반): 등급 3.503.6470% 컷 기준

4.00※ 지 역균형발전 합격자 70% 컷 기준으로 최상위 학과 합격 등급은 1.11, 상위 25% 4.50학과는 1.26등급, 50% 학과는 1.35등급, 75% 학과는 1.47등급, 최하위 학과는 5.005.101.81등급이라는 의미다. 5.50

지역균형발전종합(일반^

●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발전종합(일반)1영어교육과 1.11생명공학과 1.272화학공학과 1.12의예과 1.413수학교육과 1.17생명과학과 1.584에너지공학과 1.2화학공학과 1.65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22수학과 1.67

●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발전종합(일반)

1사학과 1.81글로벌한국학전공 5.12행정학과 1.76건설환경공학과 4.763영어영문학과 1.65독어독문학과 4.424철학과 1.64도시공학과 3.965의류학과 1.63기계공학부 3.94

●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 수시전형별 선발 인원

모집 단위학(추생천부교형)과학(추생천부형종)합서류형면접형기고회른논술한한양양인인터터칼칼리리지지((자인문연))4031004105253155

자문 교사단의 한양대 2025 수시 합격 EWJDF 학생부교과(추천형)은 학생부 교과 90%, 교과 정성 평가 10%를 반영한다. 올해부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돼 경쟁률과 입결의 변동 가능성이 커졌다. 2024학년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 전형의 등급 평균은 1.38로 매우 높았다. 교과 정성 평가는 교육과정에 따른 이수 과목과 이수 단위 중심의 계열 적합성, 출결 및 학교폭력 사항 중심의 학교생활 성실도를 평가하므로 이를 대비해 학생부를 점검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추천형과 서류형은 학생부 종합 평가 100%로 선발한다. 면접형은 1단계 서류 5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서류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추천형)은 학생부교과와 동일한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교과 성적 대비 서류가 뛰어나거나 수능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의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형은 3 학년 재적 인원의 11%까지로 제한되며 실질 경쟁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추천형과 서류형의 지원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종합 평가는 학생부의 주요 영역에 나타난 종합 성취도와 4대 핵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종합 성취도는 학업 관련 기록을 통해 종합적인 성취를 평가하며, 4대 핵심 역량은 학생이 참여한 교내 활동과 담당 교사의 의견을 통해 학업 영역과 인성 및 잠재성 영역을 평가한다. 가이드북에 안내된 평가 영역 및 평가 요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하자. 논술전형은 기출문제를 통해 계열별 문항의 특징과 난도를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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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 *학과의 필수템, 미분과 통계를 잡아라

이재성 교수

중앙대학교 *학과

COLUMN #칼럼 #*학과

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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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의 필수템,

미분과 통계를 잡아라

글 중앙대 *학과 이재성 교수

중앙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마치고 동 대학 *학과 교수 및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 두산, 현대 등 국내 산업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기업과 * 기술을 교류하면서 신경망 구조 자동 설계와 모델 선택 등을 주제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게* 재머했신다 러. 닝최이근 산경업량계 장에비 미를칠 통 영한향 데을이 분터석 학, 습새이로나운 의혁학신 을장 비꾀의하 고이 미있지다 .분석 등에 관심을 기울이며

내년 고1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인공지능과 연관성이 높은 교과목을 소개한다. 혹시 *학과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참고할 만하다. 인공지능수학 기계 학습에서 중요한 분류와 예측 공부

<인공지능수학>의 일부분은 <정보>에서 가져왔고 나머지는 <수학>에서 다루는 내용 중 인공지능에 중요하게 쓰이는 부분을 가져왔다. 전반부

에 해당하는 r자료의 표현s은 <정보>의 내용과 비슷하다. 후반부에서는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개념 중 확률, 회귀, 오차, 경사하강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인공지능, 특히 기계 학습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가 분류와 예측인데 <인공지능수학>에서는 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대학에서는 <인공지능수학>에서 다룬 많은 개념을 다시 가르친다. 고등학교 때 수강한 교과목이 조금씩 다르고, 같은 교과목을 배웠더라도 수업 시간에 세부적으로 강조한 부분이 달라 수강

지난 1일 시연된 서울 강남도시관제센터의 *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57 1천 대를 * 기반으로 분석해 관제 근무자에게 알린다. <인공지능수학>에서 배우는 분류와 예측은 지능형 선별 관제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직접적으로 활용된다. 사진 연합

생의 수준 역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수학>을 공부했다면 대학에서 필요한 수학의 기초는 모두 닦은 셈이라 여러모로 유리하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학과를 희망한다면 <인공지능수학>을 공부하는 게 낫고,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하고 싶다면 <정보>가 더 적합해 보인다.

실용통계 알고리즘 분석에 필수인 확률 배우기

인공지능에서 확률과 통계는 두루두루 활용되는 개념이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분류를 수행할 때 언급되는 베이즈 이론은 조건부 확률에 기반을 둔다. 인공지능 분류기 r나이브 베이즈s는 통계적 기계 학습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기 때문에 확률을 공부해둔다면 *학과의 수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 인공지능 중 어느 쪽의 성능이 나은지 확인할 때는 통계 검정을 수행한다. 성능이 뒤떨어지는

인공지능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 인공지능이 출력하는 결과물의 품질을 여러 번 관측하여 분포를 추정한 후, U검정 등을 통해 이 분포에 차이가 있는지 신뢰 구간의 귀무가설을 검증한다. 이후 측정값을 가시화해 어느 쪽이 더 우수한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만든다. 따라서 <실용통계>를 미리 공부해둔다면 *학과 에서 좋은 학점을 받는 데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평가는 대부분 발표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다. 한편 인공지능의 핵심인 알고리즘을 분석할 때 경우의 수가 쓰이 지만 <확률과 통계>에서 배우는 경우의 수 개념은 인공지능에서 다소 제한적으로 사용하니 참고 하자. 경제수학 현실 문제를 수식으로 옮기는 과정 학습

경영h경제 분야를 전공하는 많은 학생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는다. 실제로 *학과로 복수전공

을 신청하는 학생 대부분이 경영, 경제, 통계 전공이기도 하다. <경제수학> 중 인공지능 전공자 입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r함수와 경제s r미분과 경제s다. 인공지능에 필요한 물리 개념이 r모델링s이고 물리를 선택한 학생은 자연 현상을 수학식으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모델링에 익숙해진다. <경제수학>의 r함수와 경제s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 생산 함수와 비용 함수 파트 등에서 관측한 현상에 대해 가설과 수식을 세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자연스럽게 모델링 개념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수학 개념 중 미분은 r미분과 경제s에서 공부할 수 있다.

최근 많은 학생이 잘 다듬어진 문제만 풀다 보니 현실 문제를 수학식으로 표현하기 위한 문제 분석을 어려워한다. <경제수학>에서는 현실의 여러 문제를 수식으로 옮기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요즘은 금융권에서도 인공지능 전공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 학과 학생에게도 <경제수학>은 큰 도움이 된다. * 관련 활동과 경험을 어필하라 최근 인공지능이 각광을 받으면서 *학과 진학을 염두에 두는 학부모와 학생이 많아졌다. 현재 화학, 생물학, 경제수학, 법학 등이 인공지능과 활발하게 융합된 분야로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먼저 *학과로 진학해 취업한 후, 원하는 방향으로 커리어를 잡아가도 좋고 복수전공도 고려해볼 만하다. 의학 계열과 *에 모두 관심이 있다면 인공지능

을 기반으로 한 의료 정보학도 좋은 선택이다. 인공지능 창업이나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교수님을 찾아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학과는 대부분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자세히 다루지 않기 때문에 실무자에게 직접 조언을 듣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예전에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참여한 적이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경험을 어필하기 위해 업체에서 제공하는 여러 키트를 활용했던 경험을 학생부에 기록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기록은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완제품에 익숙해진 학생은 내부의 원리를 다루는 데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는 정규 교육과정 중 *와 관련된 과목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따라서 수학 시간에 인공지능과 관련이 높은 미분, 통계 등에서 어떤 활동과 경험을 했는지 어필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정규 교과 에서 프로그래밍을 경험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정보> 시간에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본 경험도 도움이 된다. 이 경우 파이썬 같은 인공지능 분야의 주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 경험이 중요하며 반대로 스크래치나 엔트리 같은 초등학생 수준의 프로그래밍은 추천하지 않는다.

r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s는 이번 편을 끝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동안 인공지능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주신 이재성 교수님과 관심을 갖고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WHOETE KBLOYO KS

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네가 되어 줄게> 지은이 조남주

펴낸곳 문학동네

엄마와 딸이 함께 읽는 타임슬립 소설

t엄마는 어렸을 때 안 그랬어 u 사춘기 청소년이 사소한 생활 문제로 엄마와 말다툼할 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아닐까. 자녀의 말대꾸에 화난 엄마는 예전 잘못까지 끄집어내고, 엄마의 잔소리에 짜증이 난 자녀는 문을 쾅 닫고 방으로 들어간다. 사춘기 청소년이 있는 가정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상 풍경이다. 부모와 자녀가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인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조남주 작가는 <귤의 맛>에 이어 4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청소년 소설에서 서로를 오해하는 엄마와 중학생 딸의 r영혼 체인지s를 시도한다. 딸 강윤슬은 1993년 중학생인 엄마의 삶을, 엄마 최수일은 2023년 중학생인 딸의 삶을 일주일간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딸이 머무르는 엄마의 과거 시절과 엄마가 겪는 딸의 현재 상황이 차례대로 교차하는 타임슬립 이야기가 퍼즐처럼 맞춰지며 재미를 더한다. 딸 윤슬은 전교 등수를 공개하고 체벌이 가해지던 r야만의 시대s에 반기를 들고, 엄마 수일은 수행평가와 학교 축제에서 선보일 커버 댄스를 준비하면서 딸의 편이 되어간다. 엄마와 대화가 통하지 않아 고민인 청소년과 1990년대에 이상은과 서태지의 노래를 들으며 학창 시절을 보낸 학부모에게 추천한다.

<작은 종말>

지은이 정보라펴낸곳 퍼플레인

불편하지만 매혹적인 상상력

소설집 <저주토끼>로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새 소설집이다. 이번 소설집은 2020년부터 2023년 겨울까지 발표한 소설 열 편을 묶었다. <아무도 모를 것이다>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에 이어 퍼플레인에서 펴낸 r정보라 환상문학 단편선s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정보라의 소설은 현실 문제를 정면으로 직시하면서도 기기묘묘한 분위기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장르 융합이라는 점에서 이번 소설집은 종합 선물 세트라고 할 만하다. <무르무란>과 <은둔자의 영혼>은 정보라 소설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환상 문학이고, 표제작 <작은 종말>과 <낙인>은 *와 기계화가 일상의 깊은 곳까지 스며든 미래 세계가 배경인 4'다. 실제 데모 동지를 모델로 쓴 x지향y, 유사 과학과 사이비 종교에 빠진 독거 노인의 이야기 <개벽y은 기존의 정보라 소설과 결이 다른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성소수자, 이주민, 비정규직 노동자, 피해 생존자 등 작가는 지면 곳곳에서 시대와 불화하며 소외된 이들에게 애틋한 시선을 건넨다. 장르 문학과 정보라 작가의 오싹한 상상력을 좋아하는 청소년, 학부모에게 추천한다.

FWOECEUKSLY

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직업계고 반도체h*학과 늘린다

#1. 직업계고인 인천 문곡고는 2022년 학과 개편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뒤 기존의 r세무회계과s와 r수출입물류과s 를 r디자인콘텐츠과s로 개편하고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문곡고는 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습실을 구축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시설 견학 프로그램과 초h중생 대상 직업교육체험학습실 r미래꿈 창작소s를 운영했다. 2023학년 신입생 충원율은 90.6%에 그쳤지만, 2024학년 지원율은 211.3%로 치솟았다.

#2. 직업계고 학과 개편 사업에 참여한 부산자동차고는 기존의 r자동차정비과정s을 r미래자동차정비과정s으로 개편했다. 정비h판금h도장h튜닝h용접 분야 취업처를 확보하고 지역 전기자동차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현장 실습처도 늘렸다. 또 전기자동차 관련 연수 및 현장 전문가 교원연수도 실시했다. 2023학년 126%였던 신입생 지원율이 2024학년에 155%로 상승했다.

정부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에 561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r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s 공모를 진행해 학과 개편 대상으로 60개교, 86개 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 수요 맞게 학과 재편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여 개 학과가 재구조화됐다. 올해는 신산업h신기술 분야로의 재구조화를 적극 유도하고 학교의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올해 사업 대상 60개교, 86개 학과 가운데 반도체h인공지능(*)h소프트웨어(48) 등 신산업h신기술 분야로 개편되는 학과가 절반가량인 42개다. 예전에는 인기 있었

지난 6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8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금융h*5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

지만 산업 수요가 줄어든 학과를 신산업h신기술 학과로 개편할 예정인 학교가 많다. 예를 들면 경기 경민비즈니스고는 관광비즈니스과와 복지비즈니스과를 r스마트자산관리과s로 전환하고, 전북 영선고는 생태조경과와 자동차과를 r*소프트웨어과s로 개편할 예정이다.

전공과 융합해 신산업h신기술 분야 역량을 키우는 소단위(마이크로) 교육과정도 10개 과정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부산컴퓨터과학고는 r소프트웨어과s와 r3% 콘텐츠 제작과s가 함께 참여하는 r확장현실(93) 콘텐츠 제작 과정s을, 성암국제무역고는 디지털 무역 결제 과정을 개설했다. 이 외에도 지역 산업 연계 분야로 12개교, 학교 자체 발전 분야로 32개교가 선정됐다. 학과 개편 대상에는 학급당 3억7천500만 원, 소단위 교육과정에는 4억 원씩이 각각 투입된다. 선정 학과는 교육부와 시h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아 교육과정 및 교수h학습 자료 개발과 교원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 실시 및 관련 실습 환경 개선을 수행한다. 또 학생 모집 등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학과 및 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t직업계고가 산업 수요에 맞춰 적시에 교육과정을 개편해 산업 현장에서 환영받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u고 말했다.

학생 대상 교원 성범죄 6년간 448건

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교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교원 성범죄는 상당수가 r그루밍 성범죄s로 추정되지만 통계가 따로 관리되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11일 국회 교육위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개 시h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초h 중h고 교원(교직원, 강사 포함)이 학생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는 448건이다. 최근 대전 지역 여교사가 동성 제자와 교제를 이어온 사실이 드러났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보낸 부적절한 편지로 사퇴하자 진 의원실은 전수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교원의 학생 대상 성범죄 건수는 100건이었지만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웠던 2020년에는 52 건, 2021년에는 59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수업이 정상화되면서

2022년 91건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엔 111건까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5건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성희롱이 2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추행 133건, 성폭력 31건, 기타(불법 촬영 등) 12 건 순이었다. 진 의원실은 교원이 저지른 성범죄 중 상당수는 그루밍 성범죄라고 추정했다. 교원이라는 지위와 위력을 이용해 학생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이뤄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각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교사와 제자가 교제한 사례, 학생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지속적인 성관계를 요구한 사례, 교사가 학생에게 옷과 음식을 사주겠다며 손을 만진 사례 등 전형적인 그루밍 성범죄로 추정되는 경우가 포함됐다.

그러나 현재 교육부는 물론 17개 교육청 모두 그루밍 성범죄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다. 진 의원은 t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교원 성범죄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성범죄 예방 교육h제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u이라며 t특히 그루밍 성범죄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학생과 가족도 학생이 성범죄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심각하다u라고 지적했다.

입학사정관, 퇴직 후 3년 내 과외 금지

앞으로 퇴직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학원 등 입시 상담 업체의 설립 및 취업에 더해 개인 과외나 교습소 운영도 할 수 없다. 이를 어길 경우 징역 1년 이하 혹은 벌금 1천만 원 이하를 내야 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r고등교육법s 일부 개정안과 r학원의 설립h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s 일부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h 의결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은 퇴직 후 3년 동안 학원법(제2조 제1호)에 따라 학원을 설립하거나 취업할 수 없다. 하지만 학원법상 교습소를 설립하거나 과외 교습을 하는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빠져 있고, 위반 시 제재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퇴직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입학사정관이 r교습소 설립s이나 r과외 교습 행위s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학원법에는 학원h교습소h개인 과외 교습 결격사유에 이러한 고등교육법 위반 경력을 포함시키고, 퇴직한 입학사정관이 교습소 설립h운영 또는 개인 과외 교습을 신고한 경우에는 신고 효력이 상실되도록 보완한다.

이러한 입학사정관을 강사 또는 학원법인 임원으로 취업시킨 학원에 대해서는 교육감이 1년 이내 교습 정지 또는 학원 등록 말소 처분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t사교육 시장을 매개로 한 대입 공정성 침해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선결 과제u라며 t입학사정관의 직업 윤리를 확보해 대입 공정성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높이겠다u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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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숙명여대, r2024 숙명9하버드 글로벌 프로그램s 발대식

숙명여대는 지난 9일 교내 행정관에서 r2024 숙명9하버드 글로벌 프로그램s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이오와 약학, 첨단 공학 분야 전공 학생 15명은 2주간 하버드, .*5 등 미국 주요 대학에서 첨단 바이오h헬스 산업을 탐방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참여 학생을 비롯해 장윤금 총장, 오중산 -*/$3.0사업단장, 윤창규 -*/$3.0사업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학생이 조별로 프로그램 계획과 포부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한비 학생(기계시스템학부 21)은 t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배워 진로를 명확히 하고 향후 학업과 연구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리고 싶다u라고 말했다. 이들은 7월 1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동부의 대학을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h헬스 교육과 투어에 참여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자신만의 진로를 그려갈 예정이다. 또한 하버드와 .*5가 공동 설립한 게놈 연구 센터인 브로드 연구소(#SPBE *OTUJUVUF), 혁신 스타트업 커뮤니티 $*$($BNCSJEHF *OOPWBUJPO $FOUFS)를 방문하고 여성 과학자 창업 리더십 세미나에 참여한다.

장윤금 총장은 t대학생 시절에 해외로 나가 하버드, .*5의 선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일은 어떤 경험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회u라며 t하루하루를 내 꿈의 날로 만든다는 자세로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기를 바란다u라고 말했다.

카이스트 연구팀, 모바일 최고 국제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카이스트의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의 연구팀이 스마트 팩토리에서 사각지대 없이 정밀한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목표물에 무전원 태그를 부착해 장애물에 가려져도 센티미터(DN) 이하의 정확도로 3차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모바일 컴퓨팅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대회인 $. 모비시스($. .PCJ4ZT)에 서 2022 최우수 논문상에 이어 2024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다회 수상한 연구팀은 김성민 교수의 연구팀과 미국 미시간대 그리고 예일대뿐이다(주 저자 기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 .*5 미디어랩과 .06 체결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지난 8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5) 미디어랩과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케임브리지 간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 계획서 작성 및 연구비 확보를 위한 제안서 공동 개발, .*5 미디어랩의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팀 매칭, 공동 연구팀 공간 제공 및 석-박사h박사후 연구논원의 인를재 진 육행성하 등기 로국 합제의 공했동다 연.구에 대한

자율전공학부 523명 모집

2025학년도 국립공주대학교수시 신입생 모집

자율전공학부 523명 모집

성인학습자전담과정 신설

경영학과 /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식물자원학과 / 원예학과 / 식품공학과

2024. 9. 9.(월) _ 9. 13.(금)

뜨거운 열정

시원하게 오르는 수학 성적

적극적인 토론과 발표로 푸르게 번지는 학생들의 청춘

유투엠의

그해 여름은

여름이었다.

플립러닝 기반 학생중심 참여수업온h오프라인 융합 지능형 개별맞춤학습학습효과 극대화, 완전학습 시스템

영 2024학재년도 학교·과학고 105명 합격 ] 특2■02 교4습학목비년 ] 초도등부고 월1935·분 전29만 ] 중국등부 월19자35분 32만사 ※ 교습고비는 수업外시간 에 1따라 상9이하2게 적용명될 수 있 습합니다. (홈페격이지 참 조)▒ 교습비 ] 초등부 월2100분 36.5만 ] 중등부 월2100분 39만 ※ 교습비는 캠퍼스 및 수업시간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참조)< 서울 > 강남세곡 / 강동고덕 / 강북 / 강서발산 / 강서염창 / 광진 / 광진영재센터 / 구로향동 / 금천독산 / 대치영재센터 / 동대문 / 동작대방 / 동작흑석 / 마포상암 / 보라매 / 서대문가재울 / 서초방배 / 성동 / 송파방이 / 송파잠실 / 영등포당산 / 은평녹번 / 은평녹번영재센터 / 종로평창 / 중계 / 중계영재센터 / 중랑 < 경기 > 경기광주오포 / 고양삼송 / 고양삼송(2관) / 고양지축 / 고양향동 / 고양향동(2관) / 고양화정 / 과천갈현 / 광명하안 / 구리갈매 / 구리수택 / 김포고촌 / 김포구래 / 김포운양 / 김포풍무 / 김포향산 / 남동탄 / 남양주다산 / 남양주별내 / 남양주별내(2관) / 남양주평내호평 / 동탄청계 / 미사 / 부천상동 / 부천옥길 / 부천중동 / 분당서현 / 분당미금 / 성남신흥 / 성남판교 / 수원광교 / 수원영통 / 수원정자 / 시흥목감 / 시흥배곧 / 시흥장현 / 안산고잔 / 안성공도 / 양주옥정 / 용인수지동천 / 위례 / 의정부고산 / 의정부민락 / 의정부호원 / 일산백마 / 일산식사 / 일산주엽 / 일산주엽영재센터 / 파주운정 / 평택고덕에듀타운 / 평택소사벌 / 포천송우 / 하남감일 / 하남신장 / 화성향남 < 인천 > 부평부개 / 부평산곡 / 송도국제 / 송도영재센터 / 인천구월 / 인천서창 / 인천영종공항 / 인천영종국제 / 인천원당 / 인천청라호수 < 강원 > 춘천석사퇴계 / 춘천우두 / 춘천후평 < 세종 > 세종새롬 / 세종새롬영재센터 / 세종소담 / 울세종산아 > 름 울 산 < 대우정전혁 > 신대 전< 경노남은 >/ 대마전산둔호산계 아장산 / 둔진포주 혁/ 아신산 / 용창화원 중/ 동아산 < 탕광정주 /> 천광안주불진당월 /< 천전남안청 > 당광 양/ 중충마남 서/ 산목 포/ 남홍성악내 < 포전 북< 충> 북익 산> 영청등주 금/ 천전 주/ 완청산주 복< 대제주지웰 > 제/ 청주아주산라남 / 청주산남(2관) < 부산 > 해운대좌동 < 대구 > 대구다사세천 / 대구다사죽곡 / 대구범어 / 대구성서 / 대구수성 / 대구시지 / 대구시지(2관) <

수능 코드 노출

수능이 해킹당했다!

사교육 총액 역대 최대, /수생 응시자 역대 최다

대한민국 r입시판s을 움직이는 수능의 비밀을 밝힌다

2,0 00원3값~수가지맞능 다금알의추 해의고생기사 킹 생수 있 게문하능은는호임고은 지이현진 구시h금 장되체소장 과었수적에설는다험이서가 .생완다 이콘단과전. 텐김 요책히학동츠의은 생춘다를 지수른성 들구공금능 이세매회까에 계대하일지 대에고명반 한 한예 고살국국교 최도고수민 교화 ,초 ,있~ 육시된교의다험을 육 기는본능 학고술력 격사자발주을 탐실,의한 숙정을구 저그련책 자강 하 어입조는떤안한 퍼자다책즐.보 ★★★사전 서평단의 뜨거운 반응★★★

수능은 개인의 문제이자 사회의 문제, 수능에 상처받은 적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옥** (삼수생)

한권의 책으로 수능에 대해 샅샅이 밝힌다. 서** (첫 수능 세대이자 고1 엄마)

고등학생 학부모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김**

교육이 바로 서는 길을 위해 먼저 수능을 해킹하는 책 유**

블랙코미디를 초과하는 진한 씁쓸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 책에서 세세히 풀어헤쳐주는 수능의 구성방식과 논

리 전개에 연신 고객을 끄덕이며, 당장 과외에서 어떻게 써먹을지를 궁리하는 스스로부터가 그랬다. 박** (과외 교사)

사설모의고사 출제 경력이 있는 저자들답게 수능의 실상을 정확하게 묘사한다. 황** (국어 교사)

매드특매주 년립내별일교 니육4단 주 다간종 지 행 ! +구 의시기본독별 맞 춤을학형 단 교행본에

수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교육만의 특별 단행본 4종 안내 매년 4.5월 발행매년 6.7월 발행매년 8월 발행매년 12월 발행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스토리북선택과목의 모든 것수시특집호전공별 추천도서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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