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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 1144 2024.07.03~07.09
READER’S & NEWS
06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08READER'S Q&A과목 간 위계란 무엇인가요?09READER'S Q&A경조사로 시험을 못 보면 성적은 어떻게 처리되나요?11PREVIEW70WEEKLY FOCUS'기회균형' 선발 비율 의무화에도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10% 미만WEEKLY THEME
대학은 서울로 지역 거점 국립대 알짜 학과 바로 알기16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3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김다인 (서울 수도여고)사회 이슈 탐구한 창체 활동으로 뮤지컬 연출가 꿈꿨죠
EDU CULTURE & LIFE
12이 주의 추천 활동개성 있는 꿈을 그릴 화가를 찾습니다42일상톡톡_토크모두 나를 보고 행복하시개69WEEKLY HOT BOOKS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아는 만큼 대학 간다!수시 모집 요강 뜯어보기50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② 성균관대의예과 수시 인원 두 배 증가 자유전공 종합·교과·논술 고루 선발54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정시④지레 포기하지 않았던 내신 정시 경쟁력까지 높여줬죠56 대전외고 전태환 교사의 <수학과제탐구> 수업 이야기성취평가제가 열어준 수업 변화 수학으로 본 챗GTP·연금제도REPORT & INTERVIEW
26김한나의 이슈 콕콕_저출산 대책어리석긴, 문제는 돈이 아니야38교실혁명 선도교사 좌담회"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선도교사 3만4천 명 양성한다"34꿈 찾는 생생 일터뷰_용호진 비상교육 CP교육에 대한 애정으로 교재를 빚어요COLUMN & COLUMN
62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④2025 미술 계열 수시 모집 특징과 대비 전략I_비실기전형662024 공신들의 NEW 진(로쾌)담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 김보민'일인분의 생각'을 키워준 영화 토론 동아리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황혜민 hyemin@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원묘 fasciner@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최수현 suhyun@naeil.com우 린 linnyu@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7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4. 7. 3등록번호 서울 다 7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02-3296-4142문의9<=J’K H9?=J=
듣다는게에 독자
취재성 김미포터 리HQJO!OBFJM.DPNSB
t교과 연계 추천 도서 유용해요u
거주 경남 창원시 성주동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되었나요 제가 근무하는 학교 도서관에 <내일교육>이 비치돼 있어요. 매주 챙겨 보니 변하는 입시 흐름과 대입 전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집에 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 따로 정기 구독을 신청했습니다. <내일교육>으로 한발 앞서 입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잡지가 오면 일단 식탁 위에 올려둬요. 아이들이 중3, 중2이라서 고입 기사가 있으면 띠지를 붙여 보기 좋게 표시해두죠. 수시 합격생 인터뷰는 스크랩해서 따로 모아둬요. 앞으로 진로나 학과를 정할 때 합격한 선배의 생생한 사례가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책 소개도 잘 읽고 있어요. 교과별로 자문 교사단이 추천하는 도서 목록과 추천 평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유용해요.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첫째가 중3이라 고입 기사를 유심히 읽어요. 고교 선택이 대입의 시작이라니 첫 단추를 잘 꿰어보려고요. 내년에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수능 출제 범위와 선택 과목, 내신 평가 방법 등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준비하며 입시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는 기사가 더 많아졌으면 해요. 새로운 입시 제도에 맞는 과목별 공부 전략이나 효과적인 학습법, 수행평가 준비 방법 등이 궁금합니다. 전공 관련 도서도 수학 문제집처럼 개념부터 심화까지 단계를 밟으며 읽을 수 있도록 수준별로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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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중학생이라 좋은 책을 소개하는 기사가 유독 반갑게 느껴진다고 하셨는데요. <내일교육>에는 r교과 연계 적합書s뿐만 아니라 2주에 한 번 화제의 신간을 소개하는 r8&&,-: )05 #00,4s 코너도 있답니다. 인생의 지표를 제시해주는 문학 분야부터 이공계 진로를 꿈꾸는 학생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과학 분야까지 다양한 신간이 소개되니 놓치지 마세요.
본지 1140호 r8&&,-: )05 #00,4@ <뭉우리돌의 들녘> <세상 친절한 유전자 이야기>, 기사 참조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독B서O #O진로K #S교&과S@연U계B@적J합E서C T#국S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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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의 방법 t우리 아이가 치르게 될 2028학년 대입에는 독서 역량이 더 중요해진다고 하더라고요. 보여주기에 급급한 독서가 아니라 지적 호기심과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대로 된 독서법이 궁금해 눈여겨봤어요.u3020r에뉴내사수사교2제r위자에에그환꼬많켄취주관일에4재 린너수경제심학아처가해W스너텍주람연너e 정e시h수( 반로럼환에에지지 지을오할졌 이과꼬,나회너kl과 경서 &y합소는서다공드 드s갖(느 래한제염격에/수 학E주 기d.나학 은 시오나심게 5생나인껴원 h 다있 u시 무어지 을c서& 수자간켄이관졌들수에심 고됐느a해귀릴$넘양는M텍 업선tF포 i현수찮)O다너 기레향의광o면n다결한자 이B일여에순 서지이게s에객,한 . 도해삶!M고. 라탐 간한문서나 닿청Oa은인을 )탐저면들g야하꿈자국에B학터 구a았F의제 제 장정도불서MzJ었무 다 동를i.필뷰 에하배다 활주하Dn닿든시e엇Ph차러 너 .던생 구N는자 수.고환동의스어움1 세 가 인겼사 연 모지r적9과으경 환 떻템변과과지이다 상진공 았스이늘h다게,제 경로화(배색만 을럽기다.대 었지&고 라 지문적4가오이해나학민 )움만4.후게고에는은 제자인 곳수어결,)눈 , 하까위환 직 가곳쓰 s할현생졌도가에던제h 지이에경기각씨에전장다레 수너주차#는 들 가수한파정기문이내해. 큰 의지 있어고 동 시 도결제 를이 오을 들력을에 유 #보지 자인며E학 다D,, 생 . 부U종C합A전T형I O#수N시@합격생선랐뉴사t성학너법구세거조환를지공는예지본현유들있수Ⅱ수도문까보사다경Ⅰ다 > 의여 택를사력현실학을를의대스어이지과을뜬학클플깊활정실 h< 씨 .학 를> 리은 에 지러로다 동찾게생영과계고문들리모 에화핵재 넘수문,물에 의 과 서보드Ⅰ 열 물성는목어제어즐너향을융않든밌학려운효해파리학제너학 고>를론해실은률학 이었한 는 합기과겨지 은수고학했에의수과1주수진지 은학별을 생 고 봤험 원 발h 하 를업정상업< 는핵들해위학 요학발우에흥< 프대년h수의 학부는>요 확협<전데에결h 고융당수더이기미과을 기주 로한 연물학대에률.을데 <과인내요,식 <하 합을 하 반서제 나 리술융그결다재 통구에연한단있는관과 h, .학 으부는 다소으 학 아r까합배미나성래밌환시합 심 원배결 고 특 분대 는로다심데재 관로Ⅰ개환가지통과밍 향었을과하되운운 세경노히심야진한, 양 로 h심계오경 학 념점 우 >에 구 고어핵여학에폭더 촉개로Ⅱ플 화와공 후은도한 미염에>을흥>리매현요융 러>너넓라우 ,념계>라 부을 와 맞 세학< 의탐고. h배 발미국주 은크미<따하합에알게을문는스 하지속 도영이화그 습다구 섬웠전가요내와하지적른며 너 에게 제 며역린 다로틱접학관수으양분탐활다 지너외환와 .유 분커 상 않 s을영학야이 수기됐가 목분Ⅰ했로한싶확구 련원. 지경동았> 황지연암난 향필습의 소문고하h 해마h다 융했야어이자<검연자 으장Ⅱh까면구어흑기까도터 단제,학음.깊가합기다 핵 현>출 &결료의 몰로탐지서 큰요지인나원가현을 하물가 에의4이됨후. 재<하한와의 다입 뿐 구 .생 4 파에 공<황 질흥수> 플를을 담연 와는살관 양사하높융<등점있 기만기명수악서주을지미의학 펴은라 겨수결회닿알련하해게합실 더도는 h술과고업했 제 능학봤 스태 아 관유 았게 조짓 과 험과하 문있>됐과의등눈 연다문로다과학과다틱내양 니련어 <사고지학을는제다 죠목제정 Ⅰ학에구돼 지채제한빅 용..에삼다성요분 했, > 이 이를. .과에과하한 와 구 롭단 생u을탐계 띈을데흥너기.케.해태 고 < 게단목 고많편에 위과 생구처와지다 상미이살과지 플관 결시양,짚효 순 ,겐고학2성>음구대질 .용로터피정의접광 러위심개합작어 소1 학 <Ⅱ 엔안의량학낯화웠다에 근h교자 냈과주이과고선하원했법 년>풍 을과등학년선 고 서할료당다로 정눈점중면단에리는에 칙급많력< 요 . Ⅰ수골에찾요에해때서차계너천를데성선수지까조과아을hh . tⅠ적돋다여한활제가에수요구에야어로학은지갈었요수적역을부생의주어물질제으고 .용 너로.과 의, Ⅱ에수는 로업과학러 담산는 영 >배특컸상예종효리의학에 와로 돼 지 학 데록 에과 까h수다표향측>대종우활때점학반태히한교책너율 를운 요Ⅱ 서 지가 생업면를현이할<한 동을연알응라 . 을지어전의성 버송<.탐상>물 의명 국 하 서이 배을 결은 물주 와려시게자커 있발우중미수겁h유두구황탐리향체 리어고수운 해 워야기지저 학게함어견의&수주제 치전해 독더있했상의4교학활 상하 의교,지를장면장께했 미소로 는Ⅰ내 요체파4줘한 고어느에 과Ⅱ동풍 나관 도와 과< h는 의용 에하.어연 넓공챙는고 광생기 요요껴 동에>이한력만것련Ⅱ핵한너 에데 의는요료에혀개부 겨찾관활h명상졌들기서 도 ..>심데&지서선있 전서기탐성줬념하.야게련함태과을수아에쓸&다 4면 n 있학미과라파효각내그남발동분에구용우대력직스과힘 < 때는의가정악점과용주함아분전지은있으너과이각있는한고을접템학들한31 호0411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9@
켄텍 오수현사회h수학h과학h정보 교과 넘나든 r꼬꼬무s 탐구, 에너지에 닿다t수시 합격생 인터뷰는 꼭 챙겨 읽어요. 진로 를 결정하게 된 계기나 합격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한 과정이 진솔하게 담겨 좋았어요.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요. 훗날을 위해 열심히 스크랩하고 있답니다.u9<=J’K I&9J=
다하답에게자독
과목 간 위계란 무엇인가요 고2부터 과목을 선택할 때 과목 간 위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 궁금합니다.
과목 간 학습 내용 이어지는 수학h과학
위계 무시한 이수, 정성 평가에서 불이익학생들이 배우는 교과목은 발달 연령을 고려해 적합한 때에 적합한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학과 과학은 이전 학년의 내용이 누적돼 새 학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고등학생은 일반선택 및 진로선택 과목을 이수하는데, 이때는 개별 과목의 내용과 난도에 따라 배워야 할 순서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요. 과목 간 위계란 이처럼 과목을 배우는 순서를 뜻합니다. 수학 교과를 예로 들면, <미적분>은 <수학> <수학ⅠhⅡ>를 모두 공부한 후 배워야 하지만 <확률과 통계>는 <수학>을 학습하고 바로 이수할 수 있어요. <기하>는 <수학>, <경제수학>은 <수학Ⅰ> 학습을 전제로 하고요. 경기 동남고 임진우 교사는 t<수학ⅠhⅡ>는 과탐이나 제2외국어Ⅰ, Ⅱ과목과 달리 과목 간 위계가 없다. <미적분>은 수능 과목이기도 해 보통 3학년에 개설하지만 <수학ⅠhⅡ>를 2학년 1학기에 동시에 수강하고 2학년 2학기에 <미적분>을 들을 수 있도록 개설하기도 한다u고 설명합니다.한편, 대학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에서 학생부 정성 평가를 할 때 위계에 맞게 이수했는지 살펴봅니다. 중앙대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의 r평가 요소별 세부 내용s에는 r진로 역량 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s에서 r선택 과목(일반/진로) 은 교과목 학습 단계(위계)에 따라 이수하였는가 s라는 평가 항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임진우 교사(경기 동남고등학교)
경조사로 시험을 못 보면 성적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할아버지 장례식에서 자리를 지키느라 아이가 기말고사를 치르지 못했어요. 조부모상은 5일간 결석해도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성적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합니다.
학교별 r학업성적관리규정s에 따라 인정점 부여 코로나 확진h경조사 등은 100% 인정 부득이한 사유로 기말고사를 보지 못했다면 중간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환산 성적
(인정점)을 부여해 학기말 성적에 반영합니다. 만약 같은 학기 중간고사 성적이 없다면, 수행평가 성적을 활용해 최종 성적을 산출합니다. 경조사 때문에 지필평가를 보지 못했다면 인정점의 100%를,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결시라면 인정점의 80%를 부여합니다. 다만 인정 비율이 100%라고 해도 학교마다 인정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 성적을 원점수 그대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난도가 다르기 때문에 결시한 과목의 평균 점수를 활용하는 방식도 많이 사용합니다. 서울시교육청 교수학습h기초학력지원과 윤태연 장학사는 t학생 거주지 해당 교육청의 r학업성적관리지침s에 근거해 학교별로 r학업성적관리규정s을 정한다. 학교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 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성적 산출 지침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확인해보는 게 좋다u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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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도움말 윤태연 장학사(서울시교육청 교수학습h기초학력지원과)
/0.1144 내비게이션
PREVIEW
1.16
8&&,-: 5)&.&@ 대학은 서울로 지역 거점 국립대 알짜 학과 바로 알기 손 닿는 곳에 있는 장점은 잘 안 보입니다
취재원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지방 학생들의 지역 거점 국립대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떨어져 부모님 세대가 보기에는 경천동지(驚天動地)와 같은 마음이 들 정도라고요. 지거국과 r인 서울s 사립대 중 어디에 진학하든 최선의 선택으로 만드는 건 학생입니다. 다만 지거국의 장단점, 인서울 사립대의 장단점을 고루 살펴봐야 하는데 지거국의 장점은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정보를 주고 싶었어요.적극적으로 취재에 도움을 주신 충남대 국제학부 강성우 학부장님, 전남대 기계공학부 이원오 학부장님을 비롯해 늘 힘이 되어주시는 취재원들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김민정 리포터
꿈 찾는 생생 일터뷰@ 용효진 비상교육 $1 모르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차근차근
제 인생 최대의 트라우마는 수학입니다. 악연의 시작은 중학교 때 다니기 시작했던 수학 학원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재미없는 내용인데 겨울이 되면 가스 난로를 틀어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죠. 일단 개념 설명이 끝나면 어마어마한 양의 문제 풀이가 기다렸는데 저는 항상 마지막까지 남아 문제를 풀던 r문제아s였습니다. 우리의 잘못된 만남은 수능까지 이어졌고 네j 할 말은 많지만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수학 교재 개발을 담당하는 용효진 $1의 말을 들으니 학습을 이끄는 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새삼 실감했습니다. 모르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묘한 위로가 됐습니다. 이제야 수학과 원만하게 합의할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황혜민 기자
1.34
1.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김다인폭염을 지운 뮤지컬 소녀의 열정다인씨와 우리가 만난 날엔 폭염 주의보가 내렸고, 인터뷰 시간은 1시. 그래도 수시 합격생을 만나는 시간은 참 즐겁습니다. 쑥스러운 듯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학생들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 (엄마의 눈으로 보게 된다니까요.) 사진 촬영을 마치고 근처 커피숍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고교 3년의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하고 싶은 게 뚜렷한 학생들과의 대화는 늘 에너지가 넘칩니다. 멋진 연출자가 된 다인씨를 만날 공연장에서 그날을 기대합니다.@ 민경순 리포터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942J3 UL.Y 0277.
개성 있는 꿈을 그릴 화가를 찾습니다
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공모전
대상 전국 유h초h중h고등학교 재학생접수 9월 2_6일홈페이지 XXX.TGB.PS.LS 문의 02-312-0942, 0943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 미술대상전
예술성과 창의성, 조형미와 실험 정신을 캔버스에 마음껏 펼칠 기회가 찾아온다. r서울국제청소년 미술대상전s은 뛰어난 창의성과 다양한 개성을 갖춘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필, 크레파스, 수묵, 수채, 아크릴 등 모든 재료를 사용해 자유롭게 작품을 구성할 수 있다. 유h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외국인 재학생 및 해외 유학생을 포함해 학년과 연령에 맞춰 지원하면 된다. 작품은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되 접수 기한 내에 도착해야 한다.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여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의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 월에 열리는 전시회에 출품된다.3&1035&3s4 5*1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한 작품이 핵심이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시각으로 실험 정신을 발휘하자. 재료에 제한이 없는 만큼 다양한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해보자. 접수 기한까지 여유가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마감 처리와 디테일까지 신경 써서 완성도를 높여보자.공모전
대상 대한민국 국적의 어린이h청소년h성인h군장병 및 교사h예비 교사 접수 10월 4일까지 홈페이지 디지털윤리.LS 문의 EPOHSJN!EONE.DPN
청정 디지털 세상 만들기
2024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방송통신위원회가 r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s을 주제로 콘텐츠를 공모한다. 창작 콘텐츠의 기획h제작 과정을 통해 전 국민의 디지털 윤리 의식을 확산하고, 딥페이크(가짜뉴스), 불법h유해 콘텐츠 등 디지털 보편화의 역기능에 대응하는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서다. 청소년은 포스터, 카드뉴스, 웹툰, 동영상 부문에 참가할 수 있으며 교사 및 예비 교사는 교수h학습지도안으로 응모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교육
코딩으로 미션을 해결하라
2024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미션을 수행하며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h주관하는 48h* 교육 체험 행사다. 블록 코딩, 텍스트 코딩, 인공지능, 기타 등 4개 부문의 3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온라인에 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대상 48h*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기간 7월 28일까지 홈페이지 XXX.TPGUXBSF.LS 문의 070-8998-4443
전시
북미 원주민의 삶을 만나다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북미 원주민의 문화와 세계관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수리 깃털 머리 장식, 티피를 비롯하여 43개 부족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공예품, 회화 등 북미 원주민의 작품 151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멀게만 느껴졌던 북미 원주민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전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자원 봉사자의 전시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챙겨보자. 대상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기간 10월 9일까지 관람시간 월h화h목h금h일 오전 10시_오후 6시, 수h토 오전 10시_오후 9시관람료 성인 1만 원, 청소년 7천 원, 어린이 5천 원
추천
유럽 도시는 왜 불편한 돌길을 고집할까 유럽의 오랜 도시의 길은 대부분 돌로 포장돼 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돌길은 보기엔 좋아도 운전자나 트렁크를 가지고 이동하는 여행자에겐 영 불편하다. 유지비도 만만치 않은데 이들이 돌길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WEEKLY THEME #대입 #진로 #학과 #위클리@테마
대학은 지역 거점 국립대 서울로 알짜 학과 바로 알기 지역 거점 국립대(지거국)는 서울 외 9개 지역에 위치한 국립대학을 뜻합니다. 부모 세대에 비해 요즘 학생의 선호도는 꽤 하락했죠. 취업에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서울 인프라를 누리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 비수도권 학생들의 서울 소재 대학 쏠림이 가속화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은 이전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의무채용을 실시하며, 이 채용 전형에선 다수의 지거국 출신이 선발됩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취업난을 고려했을 때 매력적인 요소임은 분명합니다. 차선이 아닌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지거국, 취업 경쟁력이 높은 알짜 학과를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도이움원오말 교강수성(우전 남교대수학(충교남 기대계학공교학 국부제 학학부부장 학)h부조장국)h희김 교용사진( 부교산사 양(경운기고 동등국학대교학)h교진부수속환영 교석사고(등강학원교 강)h릉오명창륜욱고 등교학사교(광)주 대동고등학교)135 1
지역 거점 국립대의 현재합격선 하락 뚜렷지역 거점 국립대는 r거점 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s 에 가입된 전국 10개의 국립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보통 서울대를 제외한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를 묶어 r지거국s이라고 부른다. 전통과 역사에 기반한 탄탄한 위상을 유지하며 지역 내 거점 대학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만 지역 학생의 수도권 대학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경쟁률과 합격선은 하락세다. 예를 들어 부산대의 계열별 선호 학과 정시전형 입시 결과를 보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70% 컷이 2022년과 2024년 사이에 83.33에서 79.33으로 떨어졌으며, 기계공학부도 86.33에서 84.17로 하락했다(표 1). 같은 기간 충북대의 입시 결과도 비슷하다(표 2). 컴퓨터공학과의 70% 컷 평균은 2022년 77.50에서 2024년 73.95로, 같은 시기 경쟁률은 7.45:1에서 4.3:1 로 하락했다. 전자공학부 역시 70% 컷은 77.17에서 72.98로, 경쟁률은 4.64:1에서 4.0:1로 내려갔다. 부산 양운고 조국희 교사는 t학생들의 서울 소재 대학 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부산대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아지고 있다. 정시 기준 건국대는 학과 선호도에 따라 수능 백분위 92_82 정도로 합격선이 형성된다. 부산대의 합격선은 최상위 학과는 88, 중하위권은 82 정도u라고 설명한다. 광주 대동고 오창욱 교사는 t서울과 가까운 경기권 대학의 인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광주 지역의 경우 특히 가천대에 대한 선호가 높다. 약술형 논술전형을 통해 내신 4_6등급 학생도 진학한다u라고 전한다.
지거국 대신 서울행, 왜 비수도권 학생은 왜 지역 거점 국립대보다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게 됐을까 일단 취업에 대한 기대가 작용한다. 일자리위원회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자의 수도권 집중은 심화됐다. 1990년 수
표 1@ 부산대 정시전형 입시 결과
표 2@ 충북대 정시전형 입시 결과
2024학년2023학년2022학년구분모집 단위경쟁률70% 컷경쟁률70% 컷경쟁률70% 컷가군기계공학부6.070.586.1572.757.275.17가군신소재공학과7.171.786.0975.507.5075.83나군경영학부5.370.536.1276.256.2471.33나군전자공학부4.072.984.7775.254.6477.17나군컴퓨터공학과4.373.955.0078.257.4577.50자료 대학 어디가 2022_2024학년 충북대 전형 평가 기준 및 전년도 결과 공개, 70% 컷은 최종 등록자 기준.도권 취업자 수는 776만 명으로 비수도권 1천32만 명 대비 약 25% 적었다. 당시 지거국을 졸업했을 경우 취업이 어렵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한데 이후 수도권 취업자 수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비수도 권 취업자 수는 완만히 증가했다. 2014년부터 취업자 수는 수도권이 비수도권을 앞질렀으며, 2020년 기준 수도권 1천352만 명, 비수도권 1천338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노동력 중 고학력h고숙련을 요구하는 다수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1990_2020년 고학력 취업자 중 수도권 비중은 54.1%_5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직 취업자의 수도권 비중은 1990년 51.6%를 시작으로 1997년 57%를 돌파한 이후, 2020년까지 약 60% 내외로 꾸준히 상승세다. 그중에서도 인문 계열 졸업자의 일자리는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부산 출신 한변호사는 t10여 년의 서울 생활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부산에 있는 로펌으로 옮기는 순간 소득이 큰 폭으로 내려간다. 서울에 있는 로펌만큼 기업 사건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u이라고 전한다. 기업의 수가 많은 만큼 인턴 기회와 공모전도 많다 는 점, 비슷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 함께 준비하기 유리하다는 점도 서울행을 이끄는 요인이다. 인턴십은 학생들이 일정 기간 기업 활동을 체험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r전국 4년제 대학생 인턴십 경험 및 인식 조사 결과 발표s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이 꼽은 가장 중요한 스펙 유형은 39.2%를 차지한 인턴십이었으며 3명 중 1명은 취업 전 인턴십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각 11.5%, 11.2%를 차지한 학벌 및 학력, 전공 지식 및 학점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한 부산대 재학생은 t$+에서 인턴을 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왔다. 지방은 인턴 기회가 많지 않다. 대부분 서울이나 수도권에 기업이 몰려 있어 인턴에 합격해도 숙식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때문에 체험형 인턴보다는 인턴 후 정직원이 될 수 있는 채용 연계형 인턴을 선호하는 편이다. 같은 이유로 친구들은 해외 인턴으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무역 관련 업무를 하고 싶어 하는 한 친구는 서울 대신 중국과 일본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u고 말한다. 고교 현장에서는 취업 문제에 앞서 r서울 생활에 대한 동경s이 수도권 대학 진학의 가장 큰 이유라고 입을 모은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서울 인프라를 누리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하다. 집을 떠나 독립적으로 생활하려는 열망도 높다. 우리 학교의 경우 한 학년 160명 중 전교에서 12_13명, 즉 반에서 1_2명은 서울권 대학으로 진학하며, 반에서 7_8명 정도는 강원대로 진학한다u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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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열세 졸업 후 경쟁력 높은 학과 r주목s 의약학h보건 계열 합격선 여전히 높아 지거국의 위상이 예전만 같지 않다고 하지만, 지거국 중에서도 직업적 안정성이 뛰어난 의약학 및 보건 계열 모집 단위는 여전히 매우 높은 합격선을 유지한다. 2024학년 대입 정시 최종 등록자 70% 컷 평균을 보면 부산대 의예과 98.00, 부산대 약학부 96.33, 전남대 의예과 97.67, 제주대 수의예과 96.00, 충남대 의예과 96.25로 형성됐다.높아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
지원 가능 학과 눈여겨볼 만 의약학 및 보건 계열 모집 단위 외에도 해당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표 2)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관련 전공 역시 인기가 높다. 한국전력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전남대 전기공학과의 경우 2024학년 교과전형 합격선 평균이 1.67등급이었다.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r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혁신도시법)s에 따라 도입됐으며, 공공기관이 위치한 대학 또는 고교를 졸업한 인원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를 말한다. 해당 지역 출신자가 아니어도 해당 대학을 졸업한 사람에게 모두 적용된다. 즉 지역에서 중h고 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해당 지역 소재 대학만 졸업하면 적용되며, 반대로 지역에서 중h고교를 나와도서울권 대학을 졸업했다면 적용되지 않는다. 최근 6 년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 대학 출신 중에서도 지거국 졸업자의 취업률이 매우 높았다. 경남 지역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의무채용하는 -)는 67%가 경상대, 경북 지역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는 신용보증기금은 52%가 경북대, 광주h전남 지역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는 한국전력은 59%가 전남대 출신이었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사실 한국전력이나 -) 취업을 고려해 지거국에 진학하는 고교생은 거의 없다. 대개 합격선을 지원 기준으로 삼는 데, 졸업 무렵 사회 진출 기회나 실적이 입학 성적과 비례하진 않는다는 사실을 유념하길 바란다. 실제 지거국 취업률이나 취업처를 고려했을 때 지역 학생이 유사한 성적대로 고려하는 서울 사립대보다 지거국 진학이 실용적인 선택일 수 있다. 교육인프라가 우수하고, 교환학생 등 해외 교류 프로그램도 잘돼 있다u고 전한다. 공학 계열 기업 선호도 r상승세s
지역 산업 연계 학과도 인기채용 조건형 계약학과와 공학 계열도 인기가 여전하다. 삼성전자의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인 경북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은 같은 대학의 수의예과와 유사한 합격선을 기록했다. 계약학과가 아니어도 취업에 용이한 공학 계열은 전반적으로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며 학생 선호도 또한 높다. 전남대 기계공학부 이원오 교수는 t졸업생 중 약 60% 이상이 대기업과 공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다.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도 매우 우수한 셈이다. 기계공학이 자동차 철강 건설 조선 항공 등 전통 제조업과 로봇 반도체 디스플레이등 차세대 신기술의 개발h응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첨단 분야 연구원이나 엔지니어가 근무하는 대기업은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세대는 이직이 잦은데, 기업은 이직 없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호하는 편이다. 지역 출신은 비교적 이직률이 낮다 보니 우리 대학에 추천서를 의뢰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u이라고 설명한다.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학과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강원대의 경우 공대 강세 속에서 지역 산림 관련 학과를 선택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는 후문이 다. 진 교사는 t생명과학 진로를 염두에 두던 학생들이 산림 쪽으로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생명과학은 아무래도 석사 이상 공부해야 하다 보니 부담이 큰데, 산림 관련 학과는 상대적으로 학업에 대한 부담이 적은 데다 도내에 국립공원공단이 있어 산림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진로 선택지를 얻을 수 있기
표 2@ 지역별 공기업h공공기관
때문이다. 강원도 외 지역엔 대규모 산업 단지가 하나씩 있는데, 들여다보면 주력 산업h기술에 차이가 있다. 또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따른 특성화 분야도 있다. 이와 관련한 대기업과 중견 기업 등 알짜 취업처도 상당하다. 학생들이 대학h전공을 선택할 때 눈여겨볼 부분u이라고 분석한다.
막연한 서울 선망 대신 취업 이후 고려해 대학h전공 따져보길 비수도권 대학은 인구 감소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으나, 지역 거점 국립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와 우수한 교육 인프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지역 육성 정책과 맞물려 지거국으로 다양한 지원이 몰리고 있다는 점은 학생들에게 돌아갈 혜택 또한 그만큼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교수는 t최근 전남대 기계공학부는 미래차인력양성사업, 지역혁신플랫폼사업 등의 정부h지역h기업 연계 사업을 통해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런 교내외 장학금과 국가 장학금을 통해 매 학기 평균 30% 정도의 학생들이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재학 중에 역량을 높여 유망한 진로 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u고 귀띔한다.
때문에 진로진학 전문가들은 대학과 전공을 선택할 때 보다 면밀히 정보를 탐색하길 권한다. 특히 서울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성, 자신의 성적대, 취업 후 진로를 고려한다면 다른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조언이다. 충남대 국제학부 강성우 교수는 t서울 집중 현상으로 지역 학생들이 느끼는 소외감이 크다. 하지만 지역의 강점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충남도를 보면 2022년 수출액이 1천75억 달러로 경기도에 이어 광역시h도 2위 수준이었다. 인근의 대전은 47억 달러, 세종은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만큼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다수의 첨단 산업과 다국적 기업이 있어 인턴십과 취업에 유리하며, 공공기관 취업 시 지역인재전형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대학 생활도 마찬가지다. 지거국이 다 보니 정부가 지원하는 국립대 육성 사업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과h비교과 프로그램 지원이 늘고 있다u고 강조한다.
강운비
전한국남대항 공기우계주공산학업부(, 졸*업)t해외 탐방h인턴십, 다양한 기회 백분 활용했죠! u
2. 지역 거점 국립대의 인프라를 어떻게 누렸는지 궁금해요.학과 게시판과 학교 공고를 자주 살폈어요. 지거국의 특성상 장학금은 물론, 해외 탐방 프로그램 공고도 자주 올라왔거든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할 곳을 직접 찾았고, 선정 시 실제 탐방하며 비용을 대학에서 정산해주는 방식이었어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뮌헨에 있는 #.8 공장에 방문했어요. 기계공학도로서 해외 유수 기업의 기계 생산 라인을 직접 마주한 것은 값진 경험이 었습니다. 학생들의 주도로 프로그램을 설계해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컸어요. 교내 취업 프로그램도 활용해 제가 원하는 직무로 인턴을 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채용 연계형 인턴에 지원해 6개월을 일했고,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됐어요. 이후 지금 근무하는 회사로 이직했습니다.2. 한국항공우주산업(,*) 입사 비결은 일단 엔지니어로 기본 지식을 갖췄다는 점이요. 취업 스펙트럼이 넓은 기계공학을 전공한 데다, r공학교육인증제s를 통해 기계공학도로서 알아야 할 주요 과목을 모두 이수했거든요. 5/'-50 전투기를 국산화에 성공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알게 되면서, 제가 직접 만든 전투기가 우리 영공을 수호하는 꿈을 꾸며 입사를 준비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지식h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늘 고민했던 인턴 경험이 면접에 도움이 됐어요. 예를 들어 금속 가공 후 나오는 알루미늄 부스러기를 보면서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궁리했거든요. 글로벌 무대에서 준비된 인력이 되고 싶어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며 우수한 공인어학성적을 확보한 것도 제 경쟁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2. 지거국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곳에 진학하든지 r어떻게 살아야 할지s를 고민하며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라고 전하고 싶어요. 소위 말하는 r좋은 대학s에 입학했지만 오히려 주입식 교육의 수동적 사고에 머물러 새로운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방황하는 친구도 지켜봤어요. 또 목표한 대학에 입학하진 못했지만 깊은 고민 끝에 본인의 길을 설정해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거나 로스쿨에 진학한 경우, 혹은 사업으로 성공한 경우도 봤거든요. 속도보다는 진로 방향을 잘 설정하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강선화충남대 국제학부 2학년
t토론 활발한 전공 수업 통해 국제 인재로 도약 중u
2. 충남대 국제학부를 선택한 이유는 국제기구 근무를 희망해 국제학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어요. 충남대 국제학부 교육과정을 살펴보니 r국제정치원론s r국제기구조직론s r국제개발협력의 이해s등의 과목이 재밌어 보이더라고 요. 또 충남h대전 지역의 지역 거점 국립대라는 점, 서울권 대학과 비교했을 때 학비와 생활비 부담이 적다는 점에 끌렸어요. 2. 대학 생활을 소개한다면 국제학부 수업은 매우 만족합니다. 100 % 외국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데다 재학생 중 한국인과 외국인의 비율이 거의 1:1일 정도로 외국인이 많아 요. 수업에서 국제학을 깊게 배우는 것은 물론이
고,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사회 문제에 대해 토의하면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며 국제적 인재의 소양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은 제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2. 학교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스스로 잘 활용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웃음) r2023학년 충남대 해외봉사단s 단원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학교를 방문했어요. 열흘 정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품새, 발차기를 가르치고, 케이팝 댄스도 함께 했고, 투호나 제기차기 같은 전통놀이도 알려줬습니다. 늘 교육을 받던 입장에서 타국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교육 자료를 연구하고 교육 방식을 고민한 건 색다른 경험이 었어요. 또 충남대사회공헌센터가 주관하는 교육봉사 r배달강좌제s의 멘토로 참여해 지역아동센터에서 매주 2시간씩 영어 수업을 해요. r*%$
개발협력 동아리s를 통해선 국제개발협력 분야 의 실무자와 함께 공부하고, 개발협력 사업도 구성했고요. 팀원들과 함께 r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인프라 확대s를 기획h발표해 연말에 우수상을 받기도 했죠.
2. 후배들에게 들려줄 조언이 있다면 대학 입학 후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졸업 후가 달라져요. 어떤 선택을 하든 좋은 선택으로 만들 수 있죠. 다만 지거국은 정말 많은 장점과 매력이 있다고 강조하고 싶어요. 강의의 수준이 높고 서울권 대학과 비교했을 때 경제적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국립대학육성사업 같은 국립대만의 풍부한 지원이 있거든요. r대외 활동 접근성s은 r인 서울s의 장점이자 지거국의 아쉬운 점일 수 있는데, 학교와 지역 사회가 그 점을 인지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연계 인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열공크랩 스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김한나의 이슈 콕콕저출산 대책
어리석긴,
문제는 돈이 아니야
정부는 점점 줄어드는 합계 출산율을 타개하고자 r인구 국가 비상사태s를 선포하고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저출산의 원인을 일h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세 분야로 꼽고 이를 지원할 15대 핵심 정책을 내놨다. 2030년까지 합계 출산율 1.0명 달성이 목표지만 정책에 대한 실효성 유무를 두고 갑론을박이 거세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Key word합계 출산율
가임 기간(15_49세) 동안 한 여성에게 기대하는 평균 출생아 수. STEP 1 출산율 비상사태인구 절벽 넘은 인구 지진
대한민국에 큰일이 났어. 이대로 가다간 r인구 절벽s (특정 연령대의 인구가 어느 시점에서 급격하게 감소하는 현상)을 넘어 r인구 지진s(자연 재앙인 지진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파괴력이 훨씬 크다는 의미)에 돌입할 상황이래. 일본마저도 r한국처럼 되면 진짜 망한다s며 우리를 반면교사 삼고 있다니, 오호통재라_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출산 고령화의 대명사는 일본이었는데. 한국이 일본의 출산율을 밑돌기 시작한 건 2000년대 들어서부터야. 2001년엔 일본 1.33명, 한국 1.31명이 되더니 2020년부터 완전 역전( )을 이뤘지. 지난해 일본의 합계 출산율이 몇 명인지 아니 1.20명이야. 우린 0.72명, 올해 0.65명 전망! 0&$% 국가 중 압도적 꼴찌! 뒤에서 두 번째인 스페인도 무려 1.19명이야. 보통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합계 출산율을 2.1명으로 잡으니까 이런_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이라는 국명이 세계 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르겠군.사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질러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r데드 크로스 현상s이 시작됐어. 전문가 왈 t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50년 후 생산 연령 인구는 반토막 나고 2040년엔마이너스 성장에 접어들 것이며, 약 20년 후엔 현 50만 명인 상비 병력이 와해되고 국내 시h군h구의 52%(228곳 중 118곳)는 소멸 위험에 처할 것이다!u 한마디로 경제h사회h안보 등 모든 분야가 비상 상황에 돌입하게 된다는 거지. 국가 소멸 막을 저출산 반전 대책 저출산 문제가 한국의 미래를 가를 최대 변수로 지목되자 정부도 위기의식을 느꼈나 봐.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r인구 국가 비상사태s를 공식 선언하고 t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u라고 말했지.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때 신설 방침을 밝힌 r저출생대응기획부s의 명칭을 r인구전략기획부s로 정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h고령 사회h이민 정책을 포함해 인구에 관한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어.
실제로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발표한 저출생 반전 대책에 대해 많은 전문가는 입을 모아 r정부가 드디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것 같다s 는 평가를 내렸단다. 하지만 아무리 야심찬 계획이 라 해도 실효성은 또 다른 문제겠지열공크랩 스
STEP 2 야심차게 내놓은 인구 대책
출산 휴가h육아 휴직, 이젠 눈치 보지 마세요
저고위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20대 여성 중 93% 는 출산 이후 경제 활동을 지속하고 싶어 해. 때문에 이번 대책은 일h가정 양립 환경 개선이 결혼h출산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을 토대로 꾸려졌어. 먼저 눈에 띄는 건 휴가h휴직 제도야. 현재 우리나라 육아 휴직 제도의 기간과 급여 수준이 0&$% 38 개국 중 5위에 달한다는 사실 알고 있니 하지만 r인사상의 불이익에 대한 염려s r사내 눈치 등 조직 문화s r소득 감소s 등의 사유로 사용률은 최하위 수준이지. 이에 정부는 앞으로 1년에 2주간 사용할 수 있는 단기 휴가 휴직을 도입하고 기존 육아 휴직을 현재 2 회에서 3회로 늘리기로 했어. 단, 단기 육아 휴직은 기존 육아 휴직과 별도야.앞으로 가족 돌봄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는 일(日)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임신기와 육아기의 근로 시간 단축 사용 조건도 대폭 완화됐어. 아빠의 출산 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 일로 늘어났고,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을 함께 신청할 수 있어. 이때 사업주가 허가하지 않아도 2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승인된다는 말씀. 내 행복이 타인의 불편함이 되는 건 노노_ 때문에 동료가 육아를 위해 근로 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해 업무 부담이 늘어난 직장인에게는 월 20만 원씩 지원금을 주기로 했단다. 지금까진 육아 휴직을 쓰면 월 150만 원만 지급했는 데 앞으론 아이가 태어나면 3개월까진 최대 250만 원, 이후 3개월은 200만 원, 이후 6개월은 160만 원
까지 지원한대. 대체 인력을 구하기 힘든 중소기업에 대한 고용 지원금도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높였고. 한마디로 눈치 보지 말고 돈 때문에 마음 졸이지 말고 육아에 전념하라는 거지. 이뿐만이 아냐. 난임 시술과 제왕 절개 비용도 국가가 쏜다! 안심하고 낳으세요, 국가가 키웁니다
앞으론 아기가 r응애s 하고 태어나면 초등학교 졸업까지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h보육을 지원할 계획이 야.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기본 8시간에 돌봄 4시간, 총 12시간 동안 교육h보육을 제공하고 맞벌이 부부의 자녀가 학원을 옮겨 다니며 시간을 보내지 않도 록 2026년까지 방과 후 돌봄 교실인 r늘봄 학교s를 모든 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이고. 만약을 대비해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하겠다는 어린이집을 운영할 방침도 세웠지.이에 더해 오는 9월엔 외국인 가사 관리사 100명이 투입되는데 내년 상반기엔 1천200명으로 늘리고 외국인 근로자의 배우자나 외국인 유학생 5천여 명에 게 가사 돌봄 활동을 허용하는 시범 사업도 실시한단다. 혼인신고를 하면 100만 원가량 세금을 면제해주고 아동양육지원금 혜택도 팍팍 안겨줄 거래. 청년이 결혼과 출산, 육아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다 집! 이 난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안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해 신혼h출산h다자녀 가구에 공공 주택 1만400호를 공급한대. 또 신혼 부부 특별 공급 물량 내에서 신생아가 있는 가정에 대한 우선 공급 비율을 대폭 늘리고 지원 기준 대폭 완화에 추가 청약 허용, 출산 시 금리 인하, 전세 자금 대출 상향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야.
STEP 3 근본 건드리지 못한 처방
문제는 r돈s 아닌 r시간s
이번 정부 대책에 대해 전문가 사이에선 t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도 있지만 중소기업과 영세 사업장 등에선 활용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다u라는 지적이 나왔어. 특히 단기 육아 휴직 도입이나 급여 상한 인상은 대기업 혹은 공공기관 직원이어야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r그들만의 리그s인 데다, 중소기업에 대체 인력 지원금을 늘려준다고 해도 숙련된 인력을 채용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는 거야. 수도권 집중, 교육 개혁 등 구조적인 문제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도 많고.새로움과 혁신은 하나도 없이 과거에 발표됐던 정책을 재탕한 r백화점식 나열s일 뿐이란 비판의 목소리도 들려. 청년이 결혼과 출산을 외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를 짚어내지 못했다는 거지. 청년은 여전히 경쟁과 고용h주거h양육에 대한 공포에 떨고 있는데 내놓은 정책은 모두 r언 발에 오줌 누기 식s 단기 처방일 뿐이란 얘기야. 문제의 핵심은 돈이 아닌 r시간s이란 의견도 나왔어. 부모가 바라는 건 국가에서 아이를 12시간 혹은 그 이상 돌봐주는 시스템이 아닌 부모와 자녀 간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r노동 시간 단축의 법제화s라는 거지. 물론 급할 때 맡길 곳이 생겼다는 점에서 다행이지만 가려운 곳을 확실히 긁어주는 정책은 아니란 입장이야.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과 배우자에게 최저 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가사h돌봄 취업 허용 방안에 대해선 r현대판 노예제s라는 비판도 나왔고.
r살 만한 세상s 먼저 만들어야
앞서 열거한 모든 걸 이겨낼 넘버 원 문제는 다름 아 닌 r정부가 정책을 실현할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가s 야. 저고위가 발표한 57장 분량의 자료 어디에도 정부 대책에 필요한 예산 규모와 자금 출처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거든. 지금까진 r인구위기대응특별회계s를 만들어서 저출산 대응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한다는 큰 그림만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방안은 앞으로 관계 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5'를 만들어서 마련할 계획이래. 국민의 우려를 인식한 듯 정부는 이번 대책이 r저출생 정책 전환의 시작점s이자 r반전의 모멘텀s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어. 지난 16년간 저출생 극복에 280조 원의 세금이 쓰였지만 정책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어. 지금껏 효과가 없었다면 과거의 정책은 과감히 폐기하는 게 옳지 않을까. 더 늦기 전에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할 테고. 지금은 한걸음 떨어져서 사안을 바라보는 게 도움이 될지도 몰라. 출산율에서 눈을 떼고 대한민국이 과연 살 만한 사회인지를 먼저 평가해보는 거지. 그래야 태어날 아이들에게 미안하지 않을, 올바른 정책을 그려볼 수 있을 테니 말이야.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3
이화여대 커뮤김니다케인이션미디어학부(서울 수도여고)사회 이슈 탐구한창체 활동으로뮤지컬 연출가 꿈꿨죠한 번 빠지면 답이 없다는 뮤지컬의 맛을 중3 때 경험해버렸다. 창작의 재미, 여럿이 모여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짜릿함은 뮤지컬 연출가 외엔 다른 길을 생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앞으로 사람 냄새나고 희노애락이 가득한 작품을 만드는 게 꿈이라는 다인씨를 만났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사진 이의종
연출자의 꿈 구체화해준 연극 동아리
뮤지컬 연출가, 콘텐츠 제작자가 꿈인 다인씨는 연극반 동아리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영화를 각색한 뮤지컬을 공연하기 위해 스토리를 구성하고 노래를 고르고 무대 장치나 조명을 고민하는 시간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t비슷한 진로를 꿈꾸는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뮤지컬이 무엇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종합 예술이란 걸 제대로 경험했어요. 작은 소품, 음악 한 곡이 얼마나 많은 고민에서 탄생한 결과인지 알게 되니 뭐 하나 허투루 볼 수 없었죠.u다인씨의 관심은 사회와 인간관계뿐 아니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로 이어졌다. t공연이 흥행하려면 탄탄한 콘텐츠가 기본이잖아요. 사람들이 관심을 갖거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내야 해요. 사람이나 사회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절대 불가능하죠. 중학교 때까지는 겉으로보이는 작품에 관심을 가졌다면 고등학교 때는 시야가 넓어진 셈이에 요.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루더라도 연출에 따라 전혀 다른 작품이 된다 는 것도 깨달았고요.u
학교에서 진행하는 전환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영화 예술 수업에서 영화 제작과 관련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r미디어 리터러시s 강연에서 는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이나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t학교폭력을 주제로 시놉시스를 작성하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구현할 때의 차이점을 고민했어요. 영화 예술 창체 활동에서는 영화의 제작 과정과 이야기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습작을 거쳐 짧은 영상을 만들었죠. 새로운 결과물을 창조할 때의 성취감이 정말 크더라고요.u사회 문제와 콘텐츠 연결한 교과 활동 학교에서는 진로 활동이나 자율 활동으로 강연회를 비롯해 학생의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인씨는 청소년 노동 인권 교육, 학생 인권 교육, 자기 인식 활동, 학기별 전환기 프로그램인 예술 영화 활동 등에 열심히 참여했다.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인권, 노동의 가치를 비롯해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수도여고는 공유 캠퍼스를 운영한다. 공유 캠퍼스는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으로, 인근 학교를 캠퍼스로 묶어 교육과정을 공유한다.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교과 수업뿐 아니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수업이 개설돼 있는 점도 좋았다. t콘텐츠학과에 진학하려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공유 캠퍼스 교육과정인 r인문학 4중주s 수업을 발견했죠. 학교에 개설돼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었어요.u 기후위기를 소재로 한 책을 읽고 포스터를 제작했고, 세계 이주민의 역사, 무의식, 분배불평등 지표 등을 배우며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과학 아카데미 행사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055에 알고리즘의 원리에 대해 심층 조사h발표했다. 모의고사 지문이나 교과서에서 접하는 사회 현상과 배경도 콘텐츠와 연결된다는 생각에 소홀히 하지 않았다. t아무리 연출이 화려해도 알맹이가 없는 콘텐츠는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최선을 다했어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배울 수 있는 데다 자료를 조사하고 심화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거든요.u
<영어> 수업에서는 교과서 지문으로 대중문화가 그리는 여성 캐릭터를 접하며 미디어 속 여성의 이미지와 편견을 탐구했다. 미디어가 편견을 만들거나 없애는 데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심층 조사했다. <세계사>를 비롯해 사회 교과에서는 나라 간의 갈등이나 사회 문제에 대해, <일본어Ⅰ> 수업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r은 둔형 외톨이s 현상을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수학Ⅱ> 시간에 미분을 배우면서 가짜 뉴스가 확산되는 양상을 미분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흥미를 느꼈다. 학과는 소신 지원, 수능 최저 기준과 면접 고려콘텐츠학과, 미디어학과,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는 인문 계열 성향의 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모집 단위다. 그만큼 합격선이나 경쟁률이 높다. 때문에 학과보다는 대학을 우선하는 인문 계열의 특성과 복수전공이 활발하다는 점을 들어 합격선이 높은 학과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도 많다. 그럼에도 다인씨는 고교 3년간 진로를 고민한 적이없다. t관심이 온통 뮤지컬, 콘텐츠, 미디어 분야에 맞춰져 있는데 합격선이 낮다고 해서 다른 학과를 종합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하는 건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종합전형은 학업 역량뿐 아니라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중요하니까요. 대신 수능 최저 기준이 있거나 면접이 있는 대학도 고려해서 지원 대학을 정했죠.u
다인씨는 수시 종합전형으로 경희대 미디어학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홍익대 자율전공학부,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교과전형으로 숭실대 영어영문학과를 지원했다. 그 결과 건국대 이화여대 숭실대에 최초 합격했다. 건국대와 이화여대를 두고 고민이 많았다. 친구들은 건국대를, 선생님과 부모님은 이화여대를 추천했다. 두 곳 모두 너무 가고 싶은 학과였지만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이화여대를 선택했다. t다양한 교육과정이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이 만들어내는 콘텐츠는 대체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희노애락을 담아내는 무대 연출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죠.u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세계사> <한국사>처럼 재미있을 거란 기대와 <정치와 법>보다는 맞을 것 같다는 이유로 선택했다. 내용이 방대해 세계의 숨은 역사를 접할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국가 관계나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 <사회문제탐구> 사회의 여러 문제 중 주제를 정해 여러 관점에서 들여다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인터넷 매체, 4/4 광고 등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며 무의식적으로 보는 광고, 매체 기사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 <실용영어> 학생부에서 영어 역량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에 선택했다. 영어 에세이를 설명문, 묘사문, 논술문 등 다양한 장르로 작성했다. 글의 종류에 따른 문장 구조를 이해하거나 어휘력을 향상시키기 좋은 과목이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를<거영나 통어 해깨> 영 는자화 본과의주정 주의을체 사다적회루인와며 여 미발성술표 캐의를릭 상이터업끌로성어 시을감작 비<미해평술 미하>디는 뱅어 보크가고시 편서의견를 <풍을 씀선 만과들 소어녀 내>학년1 <문학> 수행평가에서 좋아하는 시인 박노해의 <꿈은 간절하게>를 발표함. 뮤지컬 제작h연출을 꿈꾸는 자신이 시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을 2 강조 <수학Ⅱ> 루머 확산 모형으로 4*3 모형을 소개하고 루머 확산을 막는 학방안에 대해 고찰함 <실용영어> 자신을 설명하는 핵심어로 뮤지컬, 리더년십, 창의성을 꼽고 영어로 설명함<언어와 매체> 모의고사 지문에서 인터넷 밈에 관한 도킨스 이론을 접하고 비언어적 요소의 부재와 밈 발달 과정의 연관성을 탐구함 <생활과 윤리> 문3 화 산업의 소수자 우대 정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관련 주제로 심화 탐구학함 <사회h문화>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학습하고, 문화콘텐츠 분야의 활용 년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작성함
대중매체가
<언어와 매체> 시간에
발표했던 인터넷 밈 관련 보고서.학교폭력 주제로 작성한 기획안 중 일부.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잠재력과 열정이 가득했던 학생
다재다능, 다인이를 잘 표현해주는 말입니다. 교내 활동에 성실히 열정적으로 임했고,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두루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통찰력과 창의성은 다인이 가 지닌 무기입니다. 교과 내용을 미디어와 연계해 자율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콘텐츠 기획에 적용했으며, 나아가 * 융합까지 꾀하며 이러한 역량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꿈에 확신을 가지고 이에 파고드는 강한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뮤지컬이 축제에서 호평을 받은 기억이 나네요. 잠재력이 큰 학생이기에 원하는 분야에서 무한한 재능을 펼치리라 확신합니다. @ 서울 수도여고 윤현아 교사(국어 담당)EDUCATION
#꿈@찾는@생생@일터뷰 #직업 #진로 시대가 바뀌면 교과서와 교재도 진화한다. 교재 개발자는 학문을 연구하는 자세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정책과 학교,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는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새롭게 단장한 비상교육 신사옥에서 10년 넘게 교재 개발에 힘쓰고 있는 용효진 $1를 만났다. 자신이 만든 교재를 소개하는 그의 눈빛이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무색하게 했다. 취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사진 배지은꿈 찾는 생생 일터뷰
용효진 비상교육 $1교육에 대한 애정으로 교재를 빚어요비상교육은
1997년에 설립됐으며 학생 스스로 학습을 주도할 수 있는 학습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학 <개념+유형>, 국어 <한끝>, 과학 <오투>, 자율 학습서 <완자> 같은 교재를 출판했으며 지금까지 1억 부 이상 판매했다. 2016년부터 초등 국정 교과서 를 발행해 교과서 및 교재 개발, 편집에서 도전과 성장을 거듭해오며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KEY WORD 01 꼼꼼함 공부하기 쉽게, 재미있게
용효진 $1는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교육대학원에서 수학교육과 석사를 마쳤다. 고등학교에서 3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다 2012년 비상교육에 입사했다. 현재 비상교육 출판 부서에서 <개념+유형> <만렙> <'6--수록> 등 중h고등학생 대상의 수학 교재를 개발한다.2. 어떻게 수학 교재 개발자로 일을 시작하게 됐나요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에서 3년 동안 교사로 일하다가 비상교육과 연이 닿아 서 교재 개발자로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교사로 일할 때부터 교재 개발에 관심이 있었어요. 시기별로 학생의 수준에 따라 적절한 교재를 선택해야 하는데 마땅한 게 없으면 직접 구성하기도 했거든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교재 개발자의 길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가르치는 일이 성향과 맞지 않기도 했고요. (웃음) 2.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주세요.
크게 보면 여러 중h고등학생용 수학 교재를 개발하지만 업무를 세분화하면 각각 조금씩 성격이 다른,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새로운 교육과정이 발표되면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그에 맞도록 교재를 개편하고, 학교 기출문제도 수집해서 최근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교재를 사용하는 선생님의 피드백도 참고합니다. 교과서에 충실하고 개념 이해를 돕는 교재도 만들지만 교과서 외의 내용을 보충할 수 있는 교재를 기획하고, 기존 교재도 주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출간 일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어요. 가끔 문제를 풀어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에도 응대해야 하고요. 이렇게 고생해서 만든 교재가 많이 판매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뿌듯해요. 실제로 많이 팔리기도 했고요. (웃음)2. 교재를 개발할 때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두나요 내년 중1, 고1 신입생부터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교재가 동시에 개발 중이기 때문에 교과서 팀과 긴밀하게 소통합니다. 많은 학생이 제가 만든 책으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무엇이든 허투루 할 수 없어요. 교육과정이 정확하게 반영돼야 하니까 용어 하나하나, 표현 방법까지 세밀하게 살피고 숙지하고 연구해요. 최대한 공부하기 편하게 구성하는 것도 중요해요. 문제 풀이를 쓸 수 있는 여백을 많이 둔다 거나 학습 흥미를 돋울 수 있게 알록달록한 색을 쓰기도 하고요. 특히 중학 교재의 경우에는 이런 부분을 더 신경 씁니다. 단순히 수학 문제를 잘 푼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
KEY WORD 02 책임감
결국 책을 만드는 일2. 여기서 많은 학생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안 하고 넘어갈 수 없겠네요. 수학은 대체 왜 배워야 할까요 (웃음) 교과서 같은 답을 드린다면 r논리적 사고s 때문이죠. 개념을 적용해 차근차근 단계별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쌓인 논리력이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돼요. 일단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해보세요. 간혹 수학을 외워서 푸는 학생도 있는데 그러면 조금만 문제가 달라져도 풀기 어렵거든요. 물론 개념을 이해했더라도 여러 개념이 응용된 문제를 만나면 그 역시 풀기 어려워요.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개념을 이리저리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2. 그렇다면 교재 개발자에겐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아무래도 해당 과목에 대한 흥미는 기본이겠죠 거기에 더해 굉장히 꼼꼼하고 집중력이 강해야 해요. 수학 교재를 만들 땐 문제 하나를 연구하더라도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하거든요. 하지만 연구자처럼 혼자 수학 문제만 푸는 일은 아니기에 다른 팀과 소통하는 유연성도 필요합니다. 새로 운 교육과정이 발표되면 교과서 개정 작업과 교재 개발이 거의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긴밀하게 협업해야 하거든요. .#5*로 말하면 *45+나 &45+ 성향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하지만 .#5*는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일 뿐! 무엇보다 r교육s과 r책s에 대한 관심이 뒷받침되어야 해요. 2. 아무래도 교재니까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능력도 필요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저출산으로 학생 수도 줄고 교육 현장에선 매일 다이내믹한 일이 생기죠. 교육 정책도 계속 바뀌고 요즘은 디지털 교육 강화로 서책보다 태블릿 1$ 사용이 늘고 있어요. 자연 계열 성향이 강하다면 글 쓰는 일을 달가워하지 않을 수 있는데 책을 만드는 일이기에 맞춤법과 교정h교열에도 능숙해야 하고 직접 원고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코너명을 만들더라도 거재미든요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좀 더 좋은 책을 만들 수 있겠죠. 결국은 r책s을 만드는 일로 귀결되
+0#학사전@ 교재 개발자
멘토sT 5*1
수학이 어렵다면 창피해하지 말고 모르는 부분부터 진도만 나가기보다 반복 학습이 중요해요.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다 보면 중학교 때 배운 수학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 그럼 다시 돌아가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게 정말 중요해요. r친구는 저렇게 어려운 문제를 푸는데 나도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 s 하는 조급한 마음은 내려놓고 지금 내 수준에 맞게 천천히 복습하는 거죠. 쉬운 문제부터 다시 점검하다 보면 어느새 어려운 문제를 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렇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를 만드는 게 제 역할이기도 하고요.
편집에 필요한 기본 맞춤법 공부가 필요해요
교재 개발자는 결국 책을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에 기본 소양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맞춤법 지식을 갖춰야 해요. 그래서 비상교육에서는 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법과 교정h교열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시험을 실시하고 있어요. 외부 교수님을 초빙해서 강의를 열기도 하고요. 경험자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결코 만만한 시험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수학 교재 개발자라고 해서 수학만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하하.중학 수학 교재,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개념+유형>은 개념편과 유형편이 따로 구성된 교재입니다. 먼저 개념편을 통해 교과서의 개념을 정리하고 필수 문제를 풀어보면서 개념을 확인해보세요. 이후 유형편을 통해 다양한 최신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힙니다. 특히 유형편은 수준별로 라이트와 파워, 두 가지로 구성됐으니 개인의 학습 수준에 따라 기초부터 탄탄히 하고 싶다면 유형편 라이트를, 조금 더 어려운 응용 문제를 다뤄보고 싶다면 유형편 파워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EDUCATION
#교육@정책 #시사이슈 #에듀테크 #학습한국교육학술정보원h내일신문h내일교육 공동기획
교실혁명 선도교사 좌담회 t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선도교사 3만4천 명 양성한다u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이 시작됐다.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된다.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수학h영어h정보 과목을 * 디지털교과서로 공부한다. * 디지털교과서 도입은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는 도움을 주는 보조 역할이지 주체는 교사다. 전 세계에서 성공한 학교 혁신 정책은 교사가 주체가 돼 참여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교육부는 올해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 대상자를 1만여 명 선정했고 2026년까지 3만4천 명을 양성한다. 6월부터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 연수가 진행되며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 대상자는 8월 초까지 총 42차시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선도교사는 향후 학교 내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의 성장을 위한 실천 전략을 수립하고 동료 교사 상담, 지역 내 교원연수 강사 활동,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정책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 대상자 중 9명의 교사와 취한재국 김교기육수 학기자술 L정TL보JN!원O(B,FJM&.DP3N*4 사) 진정 이제의영종 원장이 좌담회를 진행했다.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 대상자 중 9명의 교사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3*4) 정제영 원장이 6월 23일 내일신문에서 좌담회를 진행했다.
좌담회 참석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강원 홍천여중 강현진 교사 강원 서부초 구나은 교사강원 석사초 심재근 교시경기 수현초 이병호 교사 경기 고산초 이혁재 교사 강원 비두초 임형진 교사 경기 운양고 정윤희 교사서울 숭문중 최윤희 교사서울 선린중 한지호 교사2.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학교 현장의 변화는 이혁재 교사(경기 고산초) 교사가 꿈꾸는 교육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동안 학생 맞춤형 수업, 학생 중심 수업, 학생 참여 수업은 교사 1명이 제한된 시간에 학생 20_30명을 모두 돌볼 수 없어 실천에 어려움이 많았다. 디지털 기기가 이것을 가능하게 했다. 디지털 도구를 이용하면 아이들 하나하나가 다 보인다. 교사가 꿈꾸는 이상적인 수업이 다가왔다.
정윤희 교사(경기 운양고) 고등학생에게 *를 경험하게 해주고 리터러시를 향상해주는 수업을 구상하고 있다. 다행히 디지털 기기가 교실마다 도입됐고, 정보 격차가 완화된 것을 실감한다.한지호 교사(서울 선린중)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교육 방식의 혁신이다. 전통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의 도입으로 학습의 접근성과 개인화가 크게 향상됐다. 학생은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통해 교재를 보고 온라인으로 과제를 제출하며 실시간으로 교사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학습의 재미와 흥미가 높아졌으며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지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업과 소통의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학생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팀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한다. 이런 변화는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하며 다양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21세기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2. 교실혁명 선도교사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구나은 교사(강원 서부초) 강원삼척 인공지능교육연구회에 3년간 참여하면서 새로운 수업 기법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선도교사로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교육, 역량 중심 학생 주도 교육과정 등 미래 지향적 교육 방법을 배워 동료교사에게 전파해 학교 전체의 혁신을 이끌고 싶다.
강현진 교사(강원 홍천여중) 2월에 뇌수막종 진단을 받고 정신이 혼미해졌다. 두렵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마음을 잡기 어려웠다. 그렇게 한 달 정도를 보내다 마음을 고쳐먹었다. 할 수 있는 한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뭘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내가 수업과 평가에 대해 배우는 걸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모집 공고를 보고 도전하게 됐다. 합격 후 자신감이 생겨 아픈 것도 잠시 잊어버렸다.2. 디지털 시대에 맞는 수업혁신 및 교사의 역할의 변화 방향은 심재근 교사(강원 석사초) 수업 혁신을 교사들은 늘 해오고 있다. 교사들이 지금처럼, 해오던 대로 할 수 있는 여건을 조금 더 마련해주기 바란다. 또 자기 수업 혁신이나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그동안 업무가 늘어나는 개혁이 많았다. 교사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더 많은 성과를 낼 개혁이 되면 좋겠다. 이병호 교사(경기 수현초) 현재 수업은 교사도 학생도 모두 주도성을 잃었다.
강원 홍천여중 강원 서부초
이제는 교사가 주도성을 갖고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학생 한 명 한 명도 다 주도성을 가지고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남을 위한 수업 시간이 아니라 모든 학생을 위한 수업이 되어야 한다.
이혁재 과거 수업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여겼는데 최근에는 쌍방향이 됐다. 이때 수업 목적, 수업 성취 수준에 맞게 도구를 선택하는 게 교사의 능력이고 역할이다. 디지털이 필요하면 선택해 활용하는 것이지, 디지털만 사용하는 수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교사에겐 수업 구성이 강조된다. 학생과의 상호작용 확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정윤희 성인이 된 후의 삶을 대비해주려고 한다. 요즘 리터러시와 레퍼런스에 대한 생각이 많다. 현재 교실에선 * 나 디지털 기능의 습득뿐만이 아니라 윤리 의식, 검증과 비판 능력 또한 필요
경기 고산초 강원 비두초
하다. 생성형 *는 레퍼런스가 중요하며, 이는 창의성의 기반이다. 모방에 빠지기 쉽다는 우려를 완화해주는 장치다. 이를 가르쳐주는 올바른 * 활용법, 창의적 인재로서의 창의적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역할이 교사에게 강조된다.
최윤희 교사(서울 숭문중) 학생이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재밌는 실험 수업을 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있다. 동아리 활동에선 일상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토론 수업에 서는 과학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탐구한다. 교사연구회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수업을 연구해 왔다. 작년 자유학기제 수업에서 기후 위기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융합 교육과 데이터 탐구 수업도 진행했다. 학생이 주도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는 수업, 이를 위해 교육 공간을 새로 구축하고 융합적 소양, 디지털 리터러시, 정보 리터러시, 생태 감수성과 현재 문제에 대한 가치와 태도를 갖춘 사람을 길러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임형진 교사(강원 비두초) 교육h수업을 설계하는 디자이너로서의 역할 변화가 핵심이다. 디지털 수업 도구를 통해서 학생 개개인에 맞는 학습을 설계하고 개별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생의 학습 결과물이 다시 수업을 설계하는 하나의 데이터가 된다. 수업 대상을 전체와 개인 중 선택해 더 효과적인 수업을 설계하는 게 주 역할이 될 것이다.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설계가 가능한 디지털 수업에서 교사가 목표가 되는 기준을 설정해주고 학생은 그에 도달하려 스스로 계획을 세워 달성해나가는 수업, 모두가 기본을 달성한 상태에서 더 깊게 참여 해 삶에 녹여가는 학습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2. 6월 말부터 본격적인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가 시작되는데 어떤 연수가 되었으면 하는지 구나은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제일 잘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은 약간 많이 아는 사람이다. 그 상황에 대한 이해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은 최첨단이 아니라 적정 수준의 기술과 실제 활용법이다. 연수에서 선도교사가 한걸음만 더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길 기대한다. 교사는 학습 공동체에서 서로 가르치고 배운다. 경험을 나누고 학습한 내용을 나누는 과정에서 모두 집단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병호 연수에 참여해보니 * 디지털교과서는 그냥 도구로서 활용이고 아이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교육 현장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교사들이 연수를 통해서 더 많이 배워 새 교육과정이 현장에 잘 적용되길 바란다.2. 교실혁명 선도교사로서 동료 선생님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싶은지, 그리고 향후 계획은 최윤희 연수 내용을 전달하고 멘토의 역할을 하고 싶다. 그리고 현재 학교에서 함께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교원 공동체 선생님들과 다양한 수업 혁신 방법들을 논의하고 적용할 예정이다.한지호 최신 디지털 기술과 교육 방법에 대한 지식을 동료 교사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려 한다. 정기적인 자율연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전달하고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통해 동료 교사가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거들겠다. 이를 통해 교사가 새로운 교육 방법을 쉽게 익히고 수업의 질을 향멘상토시링키 도프록로 그지램원을하 겠통다해. 개교별사 의교 사필의요 와성 장수을준 에돕 겠맞다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정제영 원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t수업을 과학 아닌 예술로 만들 선도교사 양성에 최선u
2. 디지털 시대의 학교 수업은 왜,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기존의 교육과 평가 방식은 산업사회 지식에 중점을 두고 있어 변화된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 *와 디지털 기술은 교육 내용과 방법의 혁신을 돕고 교사들이 효율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은 개념적 지식뿐만 아니라 창의성, 인성, 융합 등 미래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수업도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개념적 지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용h분석h융합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며 창의적 활동에 연결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와 디지털 기술은 도구가 되어 교사와 학생을 지원할 수 있다.
2.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해 교사가 갖춰야 할 역량은 r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s은 교사의 수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업은 교사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수업을 디자을 인평하가고하 교고수 학-습학 습결 과과를정 을기 록운하영고하 고맞 춤학형생 의피 드성백취을 수 준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교사는 교과 내용 지식, 교육학적 지식, 교수 공학적 지식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역량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체화된 예술적 활동으로 구현돼야 하며 지속적인 연습과 창작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은 과학이 아니라 r예술s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도구의 사용법을 배우는 것으로 수업이 바뀌지 않는다. 왜 필요한지 내용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r교실혁명을 위한 교원역량 체계($MBTTSPPN 3FWPMVUJPO $PNQFUFODZ 'SBNFXPSL: $3$')s는 이해를 바탕으로 활용하고 그 결과의 나눔을 통해 성찰하고 혁신해나가 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역량 체계에 맞춰 내년부터 제공될 *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혁신을 돕는 것이 교실혁명 교원연수의 중점 사항이다.2.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교실혁명을 위한 지원계획이 궁금하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3*4)은 교육부 및 17개 시h도교육청과 함께 r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s을 슬로건으로 교사가 디지털 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자율적h주도적으로 수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대규모의 교원연수를 추진한다. 연수 내용은 내년부터 도입될 * 디지털교과서 를 활용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 전반을 혁신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4는 변화를 이끌 교실혁명 선도교사 양성, 연수 콘텐츠와 사례 보급, 연수 질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3*4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연수 서비스 지식샘터 기능이 확대돼 교원연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지난 5월 자발적 공모를 통해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 대상자 1만 명을 선정해 8월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2026년까지 3년 간 3만4천 명을 양성한다. 2학기에 는 양성된 선도교사가 학교의 변화를 이끌고 시h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일반교원 대상 연수의 강사로 활동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양질의 연수가 진행되고 성과가 관리되도록 질 관리 체제를 가동하겠다. 교사가 자유롭게 수업 혁신을 시도하고 동료교사와 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수업 혁신 문화가 조성되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업을 혁신하는 교사가 보상을 수 있도록 역점을 기울여 지원하겠다.EDU CHAT #에듀챗 #일상톡톡
일 상 톡 톡토크 모두 나를 보고 행복하시개
야간 자율 학습에 학원 스케줄에 곧 이어질 기말고사까지, 아이의 입꼬리가 점점 내려가는 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하지만 기운을 북돋워줄 히든카드가 있으니 바로, 우리 집 댕댕이! 귀염 뽀짝한 우리 집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첫눈에 알아봤다, 나의 강아지
어릴 때부터 강아지에 푹 빠졌던 둘째. 아이는 강아지를 간절히 원했고 저는 계속 안 된다고 버텼어요. 아시죠 강아지 돌보기는 대부분 부모의 몫이란 거. 둘째가 사춘기를 맞이하면서 집안 분위기가 좀 삭막해졌고 그 상황이 이상하게 제 마음을 움직였어요. 6개월 동안 철저히 새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후, 드디어 우리는 분양 장소로 함께 출동했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지 3 개월 된 댕댕이를 만났죠. 솜사탕처럼 몽글몽글한 작은 녀석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둘째의 팔에 쏙 안겼어요. 둘째 얼굴에 세상을 다 얻은 듯한 미소가 환하게 퍼지는 순간, 그렇게 행복할 수 없더라고요.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 새로운 멤버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예전엔 각자 방에서 스마트폰만 붙들고 있던 아이들이 이제는 강아지의 재롱을 보려고 거실로 모이기 시작했죠. 올망졸망한 눈망울, 뚱땅뚱땅 걸어 다니는 모습에 누가 안 반할까요 잠든 모습까지 천사 같다며 다들 완전히 푹 빠졌어요. 마치 아이들 육아 전성기처럼 강아지를 씻기고, 먹이고, 가르치느라 바쁘지만 이 작은 생명체가 가족을 웃게 만들어요. 점점 사랑스러워지는 우리 막내, 출구 없는 매력덩어리랍니다.
강아지와 함께 떠난 제주 여행
우리 강아지는 정말 순하고 착해요. 드라이브는 기본이고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도 조용히 간식을 먹으며 잠자코 기다린답니다. 덕분에 자주 나들이를 가고 여행도 계획하죠. 물론 강아지를 키우면 해외 여행은 좀 어려워요. 짧은 일정이라면 부모님께 잠시 맡기고 다녀올 수 있지만 아직은 어려서 쉽지 않아요. 그래서 이번엔 강아지를 데리고 함께 제주도로 떠나봤어요. 비행기 소음을 무서워할까 봐 자동차와 배로 이동했답니다. 역시 여행을 즐길 줄 아는 녀석, 제주도에서 귀여운 기념사진도 한가득 찍었어요!
이렇게 우리는 가족이 된다
우리 집 강아지가 벌써 세 살이 됐어요. 3개월 때 만난 녀석이 이제 이렇게 컸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가끔 꾹꾹이를 해서 혹시 고양이가 아닌가 싶을 때도 많지만순한 성격과 애교로 가족을 홀려요. 수발( ) 들기가 가끔 벅차기도 하지만 언젠가 무지개 다리를 건널 거라고 생각하면 벌써 눈물부터 나요. 그래서 매일 매일이 소중합니다. 우리 강아지랑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으니까, 진짜 가족이니까.
대입h고입2h0학2과4 심화 편 News in News
46수아는시 만모큼집 대 요학강 간 다뜯!어보기
50의202예5 과대학 수별시 수 시인 분원석 두 ② 배성 균증관가대자유전공 종합h교과h논술 고루 선발54선지배레들 포의 기전형하별지 합 않격았기@던정 시내 ④신정시 경쟁력까지 높여줬죠56성대전취외평고가 전제태가환 열 교어사준의 수<수업학 과변제화탐 구> 수업 이야기수학으로 본 챗(15h연금 제도EDUCATION
#대입 #수시 #종합전형 #교과전형아는 만큼 대학 간다! 수시 모집 요강 뜯어보기
고3은 기말고사가 끝나면 3학년 1학기까지의 모든 것을 담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수시 원서를 접수할 여섯 곳을 골라야 한다. 이를 위해 진학 상담을 받기 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자료가 있다. 바로 각 대학이 발표한 수시 모집 요강이다. 모집 요강을 정확히 파악해 지원 선을 결정해야 효과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의대 증원이나 무전공(자율전공 선택제) 등 정부 정책상 갑자기 바뀐 요소가 많아 모집 단위와 선발 방식, 신설h폐지 전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하지만 모집 요강은 분량이 많고 용어도 생소해 입시가 처음인 이에겐 읽는 것 자체가 고역이 되기도 한다. 아는 만큼 대학 가는 시대, 수시 초보 학부모h수험생이 쉽게 모집 요강을 읽고 이해할 방법을 안내한다. 자취료재 각 이 대도학연 2 리02포5학터년 ME Z수!시O B모FJ집M.D P요N강<2025학년 건국대 수시 모집 요강 목차> Ⅰ. 전형 요약 및 주요 변경 사항----------05 Ⅱ. 모집 단위별 모집 인원---------------13 Ⅲ. 전형별 모집인원------------------16 Ⅳ. 원서 접수 및 전형 일정---------------19 Ⅴ. 세부 전형별 안내------------------23 학생부교과(,6지역균형).23
학생부종합(,6자기추천).26 학생부종합(사회통합).30 논술(,6논술우수자).47 실기/실적(,6체육특기자).54Ⅴ-1. 제출서류 안내------------------58 Ⅵ. 학생부 위주 전형 안내--------------60 Ⅶ. 학생부(교과 정량)반영 방법----------65 Ⅷ. 지원자 유의사항-----------------67
표 1@ 2025학년 중앙대 입학 전형 주요 변경 사항
표 2@ 2025학년 경희대 수시전형 모집 단위별 입학 정원 일부
POINT 1 주요 변경 사항
일단 전년과 달라진 점부터 눈여겨봐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은 모집 요강의 앞부분에 올해의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한다. 중앙대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의 r2025학년 입학 전형 주요 변경 사항s을 보면 종합전형에 속하는 $6융합형인재와 $6탐구형인재의 선발 방식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표 1). 서류만 평가하는 일괄 전형이냐 면접을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이냐는 수험생이 전형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면접의 유무와 시기,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앙대 $6탐구형인재는 2 단계 면접을 수능 후에 실시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이 전형에 지원해 수능 결과를 보고 면접 응시 여부를 결정해 수시와 정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입시의 큰 변화인 무전공(자율전공 선택제)과 의대 증원도 주
목해야 한다. 구체적인 무전공과 의대 모집 단위 및 선발 인원은 r전형별 모집 단위와 모집 인원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연 계열의 수학 선택 과목 해제, 학교폭력 조치 사항 반영 여부와 방식도 안내한다.
POINT 2 전형별 모집 단위와 모집 인원목표 대학의 주요 변경 사항을 통해 큰 틀을 잡았다면 r전형별 모집 단위와 모집 인원s을 살펴보자. 경희대는 2025학년 입시에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241명을 선발한다(표 2). 이 중 수시전형에서 선발하는 187명은 모두 교과전형으로 뽑는다. 무전공 선발을 제외한 수시전형에서는 한 모집 단위를 여러 개의 전형으로 쪼개서 선발하므로 모집 단위별 모집 인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같은 모집 단위에서도 전형에 따라 선발 인원의 차이가 크다. 국제학과처럼 교과전형 선발 인원(5 명)이 종합전형(45명)에 비해 매우 적다면 자신의 학생부가 교과전형에 유리하더라도 전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자율전공학부와 자유전공학부 등 같은 듯 다른 모집 단위의 차이가 궁금할 때는 각 대학 전공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또 경희대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 같은 이원화 캠퍼스는 전형별 모집 인원 표 아래에 각 캠퍼스에 속한 모집 단위를 명시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목표 대학의 주요 변경 사항을 통해 큰 틀을 잡았다면 r전형별 모집 단위와 모집 인원s을 살펴보자.
표 3@ 2025학년 한양대 수시전형 주요 사항 안내 요약
POINT 3 전형 방법
r수시전형 주요 사항 안내s에서는 전형 방법을 보다 자세히 알려준다. 예를 들어 한양대는 교과전형(추천형)과 종합전형(추천형)에 최저 기준을 도입했다(표 3). 또 모집 인원을 보면 종합전형(서류형)의 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세 종합전형의 상세 내용은 r전형별 세부 사항s에 안내돼 있다. 논술전형 항목에선 다른 대학에 비해 논술시험의 비중(논술 90%+학생부 10%)이 높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된 <2025 논술 가이드북>과 지난 모의논술, 학생부 등을 교차 점검하면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알 수 있다.POINT 4 전형 요소 및 평가 방법
전형 방법을 통해 나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았다면 이번엔 그 전형에 대한 자세한 전형 요소 및 평가 방법을 살펴볼 차례다. 동국대를 예로 들면 종합전형(%P %SFBN)은 단계별 선발을 진행하며 2단계 면접에 서는 1단계 성적의 70%와 2단계 면접 점수를 30% 반영해 합산한다(표 4).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영역을 70% 반영하는데 선발 방식이 독
표 4@ 2025학년 동국대 수시전형 요소 및 평가 방법
특하다. 10과목 석차등급별 점수의 평균값을 반영 총점(700점)으로 환산해 산출한다. 서류 평가의 평가 항목, 평가 방법, 각 요소의 반영 비율도 표로 자세히 정리돼 있다(표 5). 선발 원칙 및 동점자 처리 기준도 확인 가능하다. 고려대는 r모집 요강 안내 사항s에서 서류 평가 기준, 평가 방법, 평가 역량별 정의 및 평가 요소, 면접 평가 안내, 진행 절차와 면접 시간까지 상세히 정리했다.
한편, 교과전형 지원을 염두에 뒀다면 현 고3만 지원 가능한지, 재수생, 졸업생도 가능한지를 전형별 세부 사항 안내 중 교과전형 안내에 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POINT 5 일정 전형 일정도 꼭 확인해야 한다. 우선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9_13
표 5@ 2025학년 동국대 서류 평가 항목 및 반영 방법
일, 총 5일이지만 각 대학은 이 중 자율적으로 3일을 선택한다. 따라서 마감 일시가 11일 오후 6시, 12 일 오후 5시, 13일 오후 8시 등 제각각이다. 또 면접이나 논술고사 일정이 겹치면 한 곳만 응시할 수 있다. 희망 대학의 원서 접수 기간, 대학별 고사 일시, 최초 합격자 발표, 등록 기간, 추가 합격자 발표, 합격자 최종 등록 기한 등을 표로 만들어두면 좋다. 요강의 맨 아래 참고 사항에 장학금, 기업체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특전, 전공 제도, 캠퍼스 내 전과 제도가 안내돼 있으니 참고하자. 한편, 입학처 홈페이지엔 추가 자료도 공개돼 있다. 고려대 <자연 계열 모집별 이수 권장 과목 안내>, 중앙대 <학생부 전형 가이드북>, 한양대 <논술 가이드북> <2022_2024 전형별 입시 결과 자료>가 대표적이다.
EDUCATION #대입 #수시 #대학별@수시
2025 대학별수시 분석 02 성균관대
의예과 수시 인원 두 배 증가
자유전공 종합h교과h논술 고루 선발성균관대는 2025 대입 수시 모집으로 총 2천16명을 모집한다. 전년까지 계열모집과 학과모집으로 구분했던 종합전형을 올해는 융합형, 탐구형으로 명칭을 바꿨다.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 탐구형으로 수시 전체 모집 인원의 약 30%인 604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 계열 또한 수시 모집 정원 170명 중 114명을 탐구형으로 선발한다. 성균관대 의예과는 올해 70명 증원해 110명을 선발하는데,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 탐구형으로 50명, 논술우수 10명 등 총 60명을 모집한다. 2025 수시에서 살펴야 할 지점을 성균관대 입학처 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과 김건영 책임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배대열 교사(대구남산고등학교)이재훈 교사(경기 한민고등학교)2. 2024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수시 서류 평가에서 확실히 과목 선택 폭이 넓어진 느낌이다. 인문 자연의 경계가 예전에는 학생 과목 선택에서도 명확했다면 최근에는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랄까. 사회 과목 위주로 선택하는 학생 중에서도 과학Ⅱ나 <미적분> 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었다. 경쟁률은 2023학년과 비교해 종합전형 계열모집은 18.11:1에서 23.45:1로, 학과모집은 12.54:1에서 18.91:1로,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은 10.22:1에서 10.29:1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정시에서는 2023학년 25%였던 교차지원 비율이 60% 가까이 증가했다. 2. 2025 수시전형에서 주목할 점은 40명이었던 의예과 정원이 2025학년에 110명으로 증원됐다. 특히 종합전형 탐구형에서 기존의 두 배인 50명, 기존의 2배를 선발한다. 2025 대입의 이슈인 자유전공 계열 신설도 주목해야 한다. 성균관대는 그동안 학부나 계열 단위의 선발을 꾸준히 해왔고, 계열 구분 없는 글로벌융합학부를 신설해 선발했기에 선발 방식이나 평가에 큰 변화는 없다. 다만, 기존에도 전공 적합성을 의미 있게 평가에 반영하지 않았지만, 2025학년에는 전공 적합성 관련 요소를 빼 서류 평가 요소가 바뀌었다. 학교장추천에서 20% 반영하는 정성 평가를 진로선택 과목에서 전 과목으로 확대한 것도 2025학년의 큰 변화 중 하나다. 신설한 양자정보공학과도 눈여겨봐달라.
2 학교장추천에서 20% 반영되는 서류 평가의 영향력은 교과전형으로 정량 평가 80%, 정성 평가 20%로 선발한다. 정성 평가에서 진로선택 과목만 반영하다 보니 학생의 일반선택 과목 이수 현황이나 과목 간 연계성을 파악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2025학년부터 전 과목으로 확대해 정성 평가한다. 정성 평가는 학업 수월성(과목 성취도h성취도별 분포 비율) 10%, 학업 충실성(교과목 이수 현황h학업 수행 충실도) 10%를 동일하게 반영한다. 대다수 학생이 나 #를 받는데 $를 받은 과목이 많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 합격선 안에서의 순위가 일부 바뀔 수는 있지만, 합불을 가 를 만큼 정성 평가의 영향력이 크진 않았다. 2 종합전형을 융합형과 탐구형으로 변경했다. 고려할 점은 계열모집과 학과모집을 융합형과 탐구형으로 바꿨다. 탐구형의 일부 학과는 면접이 있는데, 신설된 자유전공 계열도 이에 해당한다. 두 전형은 모집 단위만 다를 뿐 서류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 40%, 탐구 역량 40%, 잠재 역량 20%로 같다. 작년에는 학업 역량 50%, 개인 역량 30%, 잠재 역량 20%였다. 개인 역량은 지원 모집 단위에서 수
2025 성균관대 수시 0WFSWJFX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교과 100(진로선택 과목 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교과학교장추천※ 1정5명성 이평내가 재20학 포생함 추)천글최로저이벌 외상, 첨 위학단 과적학용과◯◯◯◯◯◯2233합합 67학(융생합부형종)합학생부 100학생부 100(사범, 스포츠과학, 의예, 자유전공 제외)학생부종합사범, 스포츠과학, 의예, 자유전공종합(탐구형)<1단계> 학생부 100(3배수, 없음자유전공 5배수, 의예 4배수)<2단계> 1단계 70+면접 30과학인재<<21단단계계>> 학1단생계부 7 010+0면(7접배 수30)기회균형학생부 100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의예◯◯◯23합 4논술논술논술 100글최로저벌 상, 첨위단 적학용과◯◯◯23합 5이외 학과◯◯◯23합 6* 최저 상위 적용 글로벌, 첨단학과는 글로벌리더학부, 글로벌경제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공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 자유전공 계열* 탐구는 각 1과목으로 반영(의예과는 2과목 평균 반영),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 가능(의예과 제외),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요강 참조전형별 모집 인원60422002254 인인원원
논술19우.4수%학교장추천415398398462391398기회균형20.6%3261.2%1,006150145과학인재24247.4%학생부종합학교장학생부학생부과학기회논술(융합형)추천종합종합인재균형우수16.2%(융합형)(탐구형)학생부종합(탐구형)30.0%교과종합논술수시 모집 일정<탐구형-사범, <탐구형-사범, <학교장추천> 스포츠과학>스포츠과학>원서 접수대상자 입력1단계 합격자 발표면접수능9.13(금) 18:009.25(수)10.22(화)10.26(토)11.14(목)<탐구형-의예, <탐구형-<탐구형-의예, <전형 전체> 과학인재>자유전공>과학인재><논술우수> 최종 합격 발표면접면접1단계 합격자 발표논술고사12.13.(금)12.1(일)11.24(일)11.19(화)11.17(일)학할 만한 재능과 열정이 있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전공 적합성과 활동의 다양성을 살폈다면, 탐구 역량은 관심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이를 탐구하기 위해 노력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탐구 확장성과 탐구 주도 성을 평가한다. 지원 모집 단위에 국한하지 않고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을 폭넓게 평가한다고 이해하면 좋겠다. 진학하고자 하는 모집 단위가 어느 전형에 속해 있는지살펴보고 면접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하길 추천한다.
2 자유전공 계열과 탐구형의 계열 모집 단위의 차이점과 전공 선택에 대해 설명한다면 자유전공 계열은 의학 계열, 사범대학, 예체능 계열, 계약학과를 비롯한 융합과학 계열의 첨단학과를 제외하고 모든 학부/학과를 성적과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이 희망한 학과의 선수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보통 1학년 때 관심 있는 학과의 선수 과목을 듣기에 이로 인해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공은 2학년 진입 시 꼭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2_3학년 진입 시 선택하면 된다. 자유전공 계열 외에 다른 계열, 학부 선발은 인원 제한이 있고, 선택할 수 있는 모집 단위가 정해져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2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했다. 최근 신설된 첨단학과가 많은데 어떤 학생이 지원하면 좋을까 정부가 첨단학과 신설을 적극적으로 허용하면서 최근 첨단학과 신설이 활발하다. 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비롯해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에 이어 올해는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학과에 맞춰 고교 활동이나 학생부가 완성된 학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따라서 학과와 밀접한 연관성이 없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물리학이나 화학 등 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고 서류 평가 요소인 학업 역량, 탐구 역량, 잠재 역량을 보여준다면 자신 있게 지원해도 좋다. 특히 신설 학과의 경우 첫해 경쟁률이나 합격선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길 바란다.
2 과학인재와 탐구형 의예과의 면접이 수능 이후로 변경됐다. 그 이유와 면접의 영향력은 수능 전에 면접이 있다 보니 수험생의 부담이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변경했다. 과학인재는 2024학년에 신설된 전형인데 면접의 영향력이 컸다. 과학인재는 과학고 영재학교 80%, 일반고 20% 정도였다. 면접은 제시문 기반의 수학h과학 교과형 면접으로, 시험 범위는 수학은 수학 전 과목, 과학은 <통합과학> <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hⅡ>다. 따라서 과학중점학교 또는 과학고 영재학교 출신의 합격자가 많았다. 작년에 충원율을 고려해 1단계 7배수에 들었다면 대다수 합격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했는데 생각과 달랐다. 서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학생 중 다른 대학의 합격을 고려해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이런 학생이 불합격하면서 충원율이 생각보다 낮았다. 서류 평가는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지만, 면접으로 순위가 뒤집혀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 2 이해도가 부족한 학과나, 성균관대의 차별화된 학과를 소개한다면 작년에 신설된 에너지학과를 원자력과 관련된 학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에너지학과는 반도체 분야의 핵심인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학과로, 반도체, 이차전지, 태양전지를 배우는 첨단학과다. 학과명으로 짐작하지 말고 교육과정 등을 통해 이해를 높이면 좋겠다. 성균관대는 삼성전자의 핵심 산업과 맞춰 반도체, *, 바이오 분야를 차별화하고 있다 는 점도 참고하길 바란다.
성균관대 수시 결과 3&1035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실제 최상위 등급
●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 수시전형별 선발 인원
자문 교사의 2025 수시 합격 EWJDF
성균관대의 종합전형은 융합형과 탐구형으로 이원화돼 있다. 융합형은 학생부 100%, 탐구형은 학생부 100%와 면접을 실시하는 일부 모집 단위로 나뉜다. 학생부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 40%, 탐구 역량 40%, 잠재 역량 20%로 동일하다. 동점자 처리 시 융합형은 학업 역량에, 탐구형은 탐구 역량에 우선순위를 두므로, 지원 시 고려해야 한다.과학인재전형과 탐구형의 의예과는 수능 후로 면접일이 변경됐다. 과학인재전형은 수학, 과학 기반의 제시문 면접을 시행하므로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탐구형에서 전년의 두 배인 50명을 선발하는 의예과는 올해부터 ..*를 폐지하고 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을 실시해 의학도 로서의 기초 소양을 평가한다. 따라서 평소에 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다양한 상황에 대한 깊은 성찰이 요구된다.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은 학과별로 교과 성적의 차이가 뚜렷하다. 단, 합격선은 일반적으로 예측하는 학과의 입결 순서와는 다르다. 전년도 충원율, 교과전형 지원자의 타 대학 지원 경향, 학과 별 최저 기준 충족 비율, 실시간 경쟁률 등을 고려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수능을 치른 주말인 11월 16_17일에 실시한다. 자유전공 계열과 글로벌융합학부는 수리 논술을 실시한다. 수리 논술의 시험 범위는 <수학> <수학ⅠhⅡ>로 줄었다. 입학처 홈페이지의 입시도움방에서 다양한 입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교과h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성균관대가 들려주는 고교생활 가이드북>과 <전공 안내서>를,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논술 가이드북>과 r모의논술 강평 영상s 을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EDUCATION
#대입 #정시 #학습 지레 포기하지 않았던 내신 정시 경쟁력까지 높여줬죠!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정시 ④
이도윤
(서경울기대 용 물인리홍교천육고과 졸 1업학)년정시로 서울대 물리교육과에 합격한 이도윤씨는 고교 시절 자타 공인 물리학 r덕후s였다. 충실한 학교생활로 수시를 노렸지만 내신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수시는 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논술전형으로 연세대 성균관대에 모두 물리학과로 지원했다. 연세대 활동우수형 1단계에 합격했으나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할 수능 성적을 얻어 고민 끝에 면접에 응시하지 않았다. 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두루 거치면서 적성과 진로를 찾고 일궈나간 도윤씨는 내신과 수능, 수시와 정시의 균형 있는 공부가 주효했다고 강조한다. 내신으로 교과목에 자신감이 붙어 약점을 보완하면서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고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도윤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2. 종합전형과 수능 대비를 병행한 이유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r일단 눈에 띄는 모든 활동을 다 해보자s라는 각오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했어요. 친구들에 비해 관심사와 흥미를 일찍 알았기에 모든 과목에서 흥미와 연계된 발표와 토론에 적극 참여했고요. 학교 행사나 체험, 리더십 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고, 궁금한 분야를 파고드는 주제 탐구 활동에도 최선을 다했고요. 자연스럽게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했는데 2등급 중반의 내신 성적이 발목을 잡았어요. 방황하기도 했지만 선생님과 상담한 끝에 2학년 2학기를 마치면서 수능을 본격 대비하기로 결정했죠. 그렇다고 수시를 놓았
던 건 아닙니다. 수능 준비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 뿐 여전히 종합전형과 논술전형도 준비했고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지원도 모색했습니다. 수능 날 긴장감으로 실력 발휘가 어려울 수 있음을 늘 염두에 뒀고, 여러 선택지를 둬 정시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어요.
2.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했나 수학과 과학에 강점이 있다고 믿어 열심히 공부했어요. 실제 물리학은 줄곧 1등을 도맡았죠. 영재학교에 도전하고자 물리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는데, 추상적인 개념과 원리가 처음엔TIP
선배의 선택 과목 & 학습 팁
t흥미h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해 고득점u종합전형에 주력했기에 학교 수업은 자연 계열 이수 권장 과목에 해당하는 선택 과목을 들었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모두 이수했고, 과탐은 <물리학h*Ⅱ> <화학h*Ⅱ> <생명과학*>을 이수했다. 수능에서는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 과탐은 <물리학*> <화학*>을 선택했다. 흥미가 컸던 물리학은 공부하면서 스스로 문제 풀이법을 만들어낼 만큼 자신 있었고 화학은 부단히 노력해서 성적을 끌어올렸다. 모의고사마다 약점을 분석하고 전략을 고민했던 게 주효했다. 과탐은 전공의 기초이므로 다양한 독서와 탐구 활동으로 과목별 지식의 심화와 확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이 점이 진로 연계 권장 과목 이수와 정성 평가를 통해 서울대 정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어려웠지만 파고들수록 이해가 가고, 적용도 수월했어요. 성적이 오르면서 자신감도 커졌고요. 물리를 어려워하는 친구가 많은데 과학자가 밝혀낸 개념과 시험으로 출제된 문제는 차이가 커 달리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어요. 물리 개념을 이해하고 싶다면 탐구 활동을 통해 직접 활용하며 익히길 추천해요. 반면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고 싶다면 출제 경향을 이해h적용하는 훈련에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학교 시험 출제자인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고 작은 것도 꼼꼼하게 챙기면 더 좋은 교과 성적을 얻을 수 있어요. 2. 수능 대비는 어떻게 했나 2학년 겨울방학부터 관리형 독서실에 등록해 인강을 듣고 교재를 풀면서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매일 모든 과목을 공부하되 취약한 과목에 좀 더 시간을 투자했고요. 정시는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해 약한 과목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 고 판단했거든요. 안정적이었던 국어 수학 <물리학Ⅰ>과는 달리 <화학Ⅰ>은 기복이 컸어요. 고난도 단원을 집중 공략하며 실수를 줄이려 노력했습니다.
<물리학Ⅰ>은 복잡한 계산을 줄일 수 있는 풀이법을 직접 만들어 다양한 문제에 적용해보기도 했습니다. 수학과 과학은 올바른 방향을 따라가면 정답에 도달하긴 하나 시험장에서 시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했어요. 꾸준한 노력으로 백분위 기준 국어 97, 수학 98, 과탐 2과목 평균 96의 수능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성적에 등락이 있더라도 당장 눈앞의 결과에만 연연하진 말길 바라요. 내신 성적이 실망스러웠던 때에도 공부를 놓지 않고 적성과 진로를 찾아 꾸준히 노력했던 과정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믿어요. 고교 시절 r고행에 지름길은 없고,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s라는 말을 되뇌었어요. 열심히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고, 때론 운 좋게 좋은 결과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노력과 경험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도 그 과정이 사라지진 않아요. 마지막에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 부단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믿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응원합니다.EDUCATION
#선택@과목 #교육과정 #교육@정책일반고와 과학고에서 주로 이공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도해왔던 전태환 교사가 대전외고에 온 것은 2021년이다. 2학년 학생들을 처음 가르치며 느낀 것은 수학을 억지로 배우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입시 때문에, 학교 시험 때문에 공부할 뿐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수학을 전혀 몰라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외고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는 어문 계열이나 인문학에도 수학이 응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당시 학생들과 처음 시도한 활동은 벤포드 법칙(실생활 데이터에서 각 숫자의 첫 자리가 특정 분포를 따른다는 통계적 현상, 데이터의 비정상성을 감지하는 데 사용)으로 신문을 활용한 문서 위조 파악하기였다. 자신들의 관심 분야에서도 수학이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학생들의 질문이 바뀌기 시작했다. 수학을 배울 때마다 이 내용이 어디에 활용되느냐고 묻기 시작한 것이다. 3학년 학생들이 모두 이수하는 <수학과제탐구>를 도맡으며 지난해 수업에서 진행한 공통 탐구 활동의 키워드는 당시 광풍을 일으켰던 챗(15였다. 챗(15 활용 방법을 찾아보며 이어간 자유 주제 탐구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중국어 학습 인공지능 도우미, 문학작품의 감정 분석 방법, 언어학에 쓰이는 수학 등 학생들은 인공지능이 자신들의 희망 진로에도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음을 깨달아갔다. 올해 수업에서 연금과 재무 설계를 주제로 탐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성취평가제가 열어준 수업 변화의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
대전외고 전태환 교사의 <수학과제탐구> 수업 이야기 성취평가제가 열어준 수업 변화 수학으로 본 챗(15h연금 제도
어문 계열h인문학 분야와 접목되는 수학이 이렇게나 전 교사가 <수학과제탐구> 수업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한 고민은 학생들에게 어떤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지였다. 문제를 제기하는 기술, 탐구력, 비판적 사고력, 공학도구의 활용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마침 인공지능수학 과목 연수를 들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t학교에 정보 담당 교사가 없다 보니 인공지능이나 코딩에 대해 학생들이 수학 교사에게 질문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 질문을 해결해주고 싶기도 해서 관련 연수를 들었는데, <수학과제탐구> 수업에 접목하기 좋겠더라고요. 지난해 수업을 준비하며 공통 탐구 활동 키워드로 챗(15를 정하고, 학생들과 함께 활용법을 탐구했습니다. 학생들이 찾은 활용법과 다른 반의 우수 사례, 제가 찾은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죠. 또 챗(15를 이용하면 파이썬을 몰라도 코딩을 할 수 있어 보고서에 코딩으로 간단한 그래프를 그릴 수 있
게 교육하기도 했습니다.u
<미적분> <기하> 등의 과목을 접하기 어려운 외고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주제 선정 단계에서도 챗(15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희망 진로에 맞는 탐구 주제를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리 준비한 수업
영상과 학생들의 탐구 과정 산출물.찾아주고, 인공지능의 답변 중 원하는 주제를 취사선택하는 과정에 서 자연스럽게 비판적 사고력이 발휘됐다. 무엇보다 시간 단축에 효율적이었다. t<확률과 통계>를 가르칠 때 어문 계열, 인문학에 연관되는 소재를 찾아보고 보고서 작성과 발표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 적 있었어요. 당시 학생들에게 수학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들었는 데, 저 역시 어학 분야에 통계가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수학과제탐구> 에서도 자신의 평소 발화 습관을 분석해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중국어 학습 인공지능 도우미를 고안한 학생을 비롯해 문학작품의 감정
분석 방법, 언어학에 쓰이는 수학, 수리논리학과 철학, 란체스터 법칙(피해자와 가해자 서로 간의 상대적인 힘을 계산하는 수학적 공식)과 전쟁 전략, 우리나라 농업에 대한 통계 분석 등 훌륭한 발표를 하는 학생들을 보며 감동했고, 저도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됐죠.u 전공어권 나라와 우리나라의 연금 제도는 어떻게 다를까 흥미로웠지만, 매일의 수업 주제를 그날그날 결정하는 r날것의 수업s이 었다. 인공지능에 관심이 별로 없
는 학생들의 경우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워하는 모습도 고민스러웠다. 학생 스스로 정리하고, 실습하는 시간도 더 확보되어야 할 것 같았다. 올해 공통 탐구 활동의 키워드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던 중 <내일교육>에서 주관한 <경제수학> 의 연금과 재무 설계 관련 수업 공문을 보게 됐다. t그 무렵 국민연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다룬 뉴스도 나오고 있던 터라 학생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키워드라고 봤어요. 연수에 참여하며 생각했던 교육적 효과는 세 가지였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동지로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제가 엑셀 함수를 쓰는 것을 보고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있었어
요. 연금 관련 주제라면 자연스럽게 간단한 엑셀 함수를 가르칠 수 있겠더라고요. 소외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고 싶었는데, 재무 설계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는 주제일 것 같았고요. 경상 계열뿐 아니라 어느 계열로 진학하든 탐구력과 수학적 문제 해결력은 중요하기에 도움이 될 거라고 봤습니다.u 연금은 무엇이고, 어떻게 계산하는 지 <수학Ⅰ>에서 배운 수열의 개념을 사용해 복습한 1차시에 이어 사회 과목과 연관되는 국민연금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발표를 맡겼다.
교사가 따로 보충할 필요도 없이 아이들은 잘해내는 모습이었다.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미래 세대의 목소리가 얼마나 담겼는지 학생이 추천한 영상을 함께 보며 재무 설계의 필요성을 알렸고, 엑셀 함수 사용법을 가르치며 민감도 분석도 진행했다. 본격적인 재무 설계를 진행할 때는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수업 내용을 미리 영상으로 찍어 보완했다. t이 과정을 거친 후 연금과 관련 짓지 않아도 되니 원하는 주제로 자유 탐구 활동을 수행하게 했어요. 그럼에도 연금과 관련해 보고서를 쓴 학생들이 많더군요. 전공어권 나라의 연금 제도와 우리나라의 연금을 비교해 탐구하거나 우리나라의 연금을 프랑스의 부과 장식 제도로 변경하면 어떻게 될지 탐구한 학생들을 비롯해 비록 실패했지만 탐구 과정이 좋았던 영화 예고편 자동생성 프로그램 제작, 엄청난 노력의 과정이 돋보였던 챗(15는 지역 방언을 얼마나 알까 등 다양한 탐구 결과물들이 나왔습니다.u
과목 특성 고려한 평가 없이 수업 변화 어렵다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처음 도입된 <수학과제탐구> 수업을 과정 중심으로 설계할 수 있었던 데는 평가 방식의 변화가 컸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석차등급 없이 성취도 평가로 운영되기 때문에 공통 활동을 잘 따라오고, 노력해 활동지를 완성하거나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방법을 세워 보고서를 잘 마무리하면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줬다. 교사가 세운 기준을 잘 통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서의 <수학과제탐구>는 5단계 등급으로 성적을 산출해야 하는 과목이 돼버렸다. t지금과 같은 수업을 과연 할 수 있을까요 등급을 나눠야 하면 탐구 과정이나 보고서를 깐깐하게 평가해 점수를 감점해야 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픈 평가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정작 중요하지 않은 것들로 평가가 이뤄지거나 심지어 지필평가를 봐야 할 수도 있겠죠. 과목의 특성을 살리지 않고 대입에 종속돼 등급을 나누게 된다면 지금처럼 <수학과제탐구>를 지도하기 어려울 거예요. 사회h과학 융합선택 과목은 절대평가인데, 수학 융합선택 과목은 상대평가인 아이러니라니요. 일괄적으로 상대평가, 절대평가 과목을 나누는 것이 아닌 과목 특성에 맞는 평가 방식의 변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u
학생들이 바라본 <수학과제탐구> 수업
박나경
고려대 국제학(대전외고 졸업)t내 언어생활과 꼭 맞춘 중국어 학습법, 텍스트 마이닝 활용했어요u
전태환 선생님은 수학이나 인공지능수학을 활용해 자유롭게 한 학기 동안 탐구 활동을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과제로 내주셨어요. 재학 당시 전공 과목인 중국어에 흥미와 열정이 많았던 저는 r이건 중국어로 뭐라고 하더라 s라고 생각하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렸어요. 학교에서 배우던 회화 교과서는 제 언어생활과 거리가 멀거나 평범하고 상투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 실생활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며 응용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언어학과 인공지능수학의 융합을 통해 학습자 개인의 언어생활에 맞춤화된 효율적인 외국어 학습 도모를 목표로 세우고, r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중국어 회화 학습 방법 설계하기s를 주제로 탐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몇 주에 걸쳐 녹음을 통해 제 한국어 발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화형 생성 *, 키워드 추출 시스템, 단어 구름을 활용해 데이터를 시각화시킨 산출물을 제작했어요.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와 구문을 추출하고 중국어로 번역한 뒤 프로젝트 기간 내내 꾸준히 학습해 기존 중국어 회화 학습법과 비교를 거쳤습니다. 확실히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학습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를 알게 되니 제 관심사에
대해 훨씬 더 풍부하게 묘사하고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지더라고요. 인문h사회 과목이 대다수인 외고에서는 <미적분> <기하> 등 공통수학 이외의 과목을 접하기 어려워요. 장기 프로젝트의 주제로 삼을 만큼 굵직하고 참신한 주제를 고르기에 배운 수학 지식들이 너무 한정되어 있었죠. 친구들이 주제 선정을 무척 어려워했던 이유예요. 선생님께서 인공지능수학과 관련된 각종 학습 자료들을 제공해주시고,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의 사용법을 소개해주셨어요. 이 과정에서 어문, 언어학, 한의학, 스포츠 등 우리들의 관심 분야에 활용되는 수학을 탐구하는 데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었죠. 저 역시 이를 바탕으로 외국어 학습법을 고안하고 직접 실행으로 옮기는 데 성공할 수 있었고요. 이 탐구 활동을 계기로 효율적인 외국어 공부법 개발에 관심이 커졌어요. 향후 언어학과 인공지능수학에 더 능통해진 뒤 텍스트 마이닝 원리를 사용한 개인별 맞춤 외국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다는 꿈도 생겼답니다.
권가경한국외대 'JOBO(D대F전&외*융고합 졸학업부)
t경제 분야에 쓰이는 인공지능에 흥미, 지금도 공부하고 있는 분야u
무역 통계 자료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 수출입 추이를 3언어를 활용한 그래프로 작성해 미중 정부의 반도체 산업 정책을 제시하는 탐구 활동을 수행했어요. 평소 미중 무역 갈등에 관심이 있었고, 통계와 관련된 수학적 탐구를 시도해보고 싶어 경제 부분과 연결 지었죠.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쓴 <불평등의 대가>를 읽으며 앞선 탐구와 연계해 무역 전쟁으로 인한 반도체 시장의 경쟁을 완화하고, 개도국의 시장 접근성 증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탐구 과정에서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반도체 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멕시코의 연도별 수출입 현황을 파이썬을 통해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통계를 더 깊이 공부할 수 있었고, 인공지능의 분석 기법과 관련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죠.
전태환 선생님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학과 관련된 탐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셨어요. 단순히 수학을 학문으로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근간으로 파생되고, 활용된 개념과 원리들이 우리들의 다양한 관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는 것을 알려주셨죠. 수업을 계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어요. 추가적으로 다른 과목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해 탐구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평소 관심 있던 경제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이 흥미로워서 지금까지 도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학 교육과정이 문제 풀이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늘 아쉬웠는데, 선생님의 수업은 수학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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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④2025 미술 계열 수시 모집 특징과 대비 전략 *@ 비실기전형
김동욱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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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신들의 /&8 진(로쾌)담 r일인분의 생각s을 키워준영화 토론 동아리
김보민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COLUMN
#칼럼 #대입 #학습 #미대@입시월김간동 욱미 교대사 입의시 스케치4
2025 미술 계열 수시 모집 특징과 대비 전략 *@비실기전형
글 김동욱 교사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입시 지도를 병행한다. 교육학 박사(미술교육)로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에서 활동하며 자료집 집필, 컨설팅, 교사 연수, 입시 설명회 등을 진행이하루고는 있 밑다바. 학탕생이들 되이겠 공다교는육 목에표서가 미 있술다대. 학 진학의 꿈을
미술 계열 입시는 비실기전형 확대 및 디자인 수요 증대로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반 모집 단위에 비해 입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교육에서 손꼽히는 미대 입시 전문가인 서울사대부고 김동욱 교사가 매월 첫 번째 <내일교육>에 미대 입시 정보를 안내합니다. 미술 계열 진학을 꿈꾼다면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지난 5월 말 각 대학이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을 일제히 발표하면서 올해 입시의 막이 올랐다. 수험생도 슬슬 바빠진다. 9월 초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되기에 이맘때쯤 지원 희망 대학을 결정하고 그에 맞춰 입시를 준비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입시를 처음 맞는 고3 수험생은 막연한 불안감에 공부도, 그림도 잘 안 되는 슬럼프를 겪기도 한다. 이 시기를 슬기롭게 지나가는 것이 올해 입시 관문을 넘을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수시에서 원하는 결과 를 얻으려면 전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입시에서 변화된 지점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올해 수시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 미술 계열 모집 인원 8천664명 중 약 58%인 5천62명을 모집한다. 이중 실기 위주 전형으로 대략 75%,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6%, 학생부교과전형으로 8%, 실적/논술전형으로 1%를 모집한다. 그런데 서울 내 대학만 한정하면 수시(49%)가 정시(51%)보다 적고, 수시에선 비실기전형이 43%(종합전형 35%, 교과전형 6%, 실적/ 논술전형 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즉 수시에서 실기로 서울 내 대학에 들어가는 건 매우 힘들다는 의미다. 반면 수시 비실기전형은 모집 대학이 많고 경쟁률도 실기전형에 비해 낮아 가능하다면 비실기전형으로 응시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서울대 홍익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최상위권 대학이 수시에선 비실기전형으로만 선발한다. 2025학년 미술 계열 수시 모집의 특징과 대비 전략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이번에는 먼저 비실기전형에 대해 알아본다.
$)&$, 10*/5 ① 무전공 선발 확대교육부의 무전공 선발 확대 정책에 따라 무전공이
표 1@ 2025학년 수시 미술 계열 선택 가능한 무전공 신설 대학 현황
나 자유전공(자율전공)으로 입학해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모집 단위가 예술 계열에도 일부 신설됐다. 실기 위주라는 특성상 예체능 계열은 의학h보건 계열처럼 모든 계열과 학과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r유형1s의 전공 선택 범위에서 거의 제외되는데, 일부 대학은 제약을 두지 않았다. 서울대 성신여대 을지대 한양대(&3*$) 성신여대가 대표적이다. 서울대는 종합전형, 한양대(&3*$)는 종합h 교과전형, 성신여대 용인대 을지대는 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한편 성신여대 상명대(천안) 을지대는 단과대학이나 계열 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r유형2s로 분류되는 자유전공 모집 단위를 신설했다. 또 학과별로 분리 모집하던 한양대(&3*$) 한국공학대 한세대는 올해부터 학부로 통합 모집한다. 이런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도 미리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대학에서
충분히 탐색한 후 선택한다는 장점이 있다. 단 전년도 입시 결과가 없기 때문에 지원 가능한 등급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쎈진학나침판 앱에 가입해 배치 점수 등 입시 정보를 살펴보길 추천한다. $)&$, 10*/5 ②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우수자전형, 지역균형전형, 학교장추천전형 등의 전형명으로 모집한다. 대부분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일부는 2단계에서 면접을 병행한다. 교과 성적은 대체로 국어h수학h영어h사회(과학) 또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대체로 성취도 는 1등급, #는 3등급, $는 5등급 등으로 인정하며, 최대 3과목 또는 반영 교과별 전 과목을 반영한다. 무엇보다 주요 대학은 대부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표 2@ 2025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주요 대학과 전년도 입시 결과
전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합격자 성적은 1_3등급 초반대로 형성됐으며, 일반 계열과 큰 차이가 없었다. 교과전형은 보통 전년도 합격자 성적에 맞춰 지원하기에 모집 인원이나 교과 반영, 선발 방식 등에 큰 차이가 없다면 비교적 예측이 쉽다. 수시에 꼭 합격하고자 한다면 6장의 지원 기회 중 한두 개 정도는 교과전형으로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교과 성적은 우수하지만 학생부 기록이 부족하거나 실기 준비가 덜 되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추천한다. 특히 올해 신규 모집하는 자유전공은 교과 전형에서 적지 않은 인원을 모집하기에 한두 개 정도 고려해보길 권한다.
$)&$, 10*/5 ③ 학생부종합전형종합전형은 서류(학생부) 100% 또는 1단계 서류와 2 단계 면접 성적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일부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면 대부분 최저 기준이 없다. 학생부 모든 영역을 정성 평가하므로 교과 성적이 고루 우수하고 교과와 비교과 기록이 풍부해야 한다. 대체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평가하는데, 특히 모집 학과(학부)와 관련된 교과목 이수, 해당 과목 성적과 학생부 기록이 중요하다. 실적전형으로 모집하는 고려대 이화여대 홍익대는 내용상 종합전형의 정성 평가로 진행된다. 이 세 대학은 중앙대(공간연출)와 함께 대학 자체 양식의 보고서를 요구한다는 점을 주의하자. 면접은 주로 학생부 내용과 활동을 확인하는 서류 기반 면접이며, 홍익대와 세종대는 드로잉을 포함한 제시문 기반 구술 면접을 실시한다. 2024학년 종합전형에서 상위권 대학의 입시 결과는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경쟁률은 서울대 디자인과 (29.9→31.6),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17.8→22.7), 연세대 통합디자인학과(9.7→13.5)는 상승했고, 홍익대 디자인학부(7.3→6.1), 이화여대 디자인학부
표 3@ 2025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주요 대학과 전년도 입시 결과
(19.2→17.1)는 다소 하락했다. 반면 합격자의 교과 성적 평균이 3등급대에서 형성되는 중위권 대학은 경쟁률이 급등했다. 명지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34.8→50.8), 상명대 게임전공(16.7→23.4),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15.3→29.7), 동덕여대 미디어디자인학과(14.3→26.3)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명지대(3.78→3.38) 경기대(3.43→3.24) 등은 합격자 교과 성적도 함께 올랐음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처럼 수도권 주요 대학의 종합전형 경쟁률은 10:1_40:1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서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전년도 합격자 교과 성적과 비교해 안정적으로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은 예고 재학생의 서류 경쟁력이 우수해 일반고 재학생은 활동 보고서를 최선을 다해 작성하고 서류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또 상위권 대학에서 공개하는 종합전형 합격자 교과 성적은 예고 학생을 다수 포함하기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특히 상위권 재수생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수능에서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을 적절히 섞어 분산 지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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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2신0들24의로쾌두 번째 칼럼@ 우당탕탕 고교 생활r일인분의 생각s을 키워준영화 토론 동아리
글 김보민
C서P울N예VO대B0 문40예4창!O작B학WF과S.D 1P학N년돌이켜보면 한 우물만 팠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문예창작학과만 지망했고 남들이 교과서를 펼칠 때 홀로 소설책을 찾아 읽었다. 지금은 좋아하는 글을 배우고 업으로 삼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과제도 적당히 피해가며 해피한 (사실은 회피하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어른이지만, 완전 어른도 아닌 그런 r비(非)성년s의 위치에 선 채, 거창한 삶의 조언이라기보다는 솔직 담백한 대학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학생부종합전형, 그게 대체 뭔데 내가 대학 입시를 준비할 당시 주요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크게 늘렸고, 우리 고등학교 또한 대부분 학생부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만큼 이른바 r학종러s의 수가 상당했다. 나 또한 고등학교에 채 적응하기도 전에 학생부의 위력을 실감해야만 했다. 현재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일부 개편돼 자기소개서 를 아예 없앴거나 수상 경력, 독서, 동아리, 봉사 활동 등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많다. 하지만 당시는 학생부에 한 줄이라도 채우기 위해 너도나도 할 거 없이 학교 활동에 매진하는 분위기였고 나 또한 그랬다. 나는 그 열띤 분위기에 지쳐 있었다. 모든 교내 활동
이 세특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였다. 각자 희망하는 다양한 진로가 있지만 꼭 대학을 경유해야만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았다. 대학에 가면 좀 더 수월하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 진학을 목표로 모든 교내 활동이 진행되는 분위기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런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꼭 이런 질문이 돌아왔다. t너 대학 안 가니 u 영화 감상 토론반에서 얻은 자신감
나에겐 그 말이 위협처럼 들렸고 지금도 그런 암묵적 분위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함께 교내 활동을 열심히 해보려던 때도 있었으나 입시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을 떼게 됐다. 교과 활동에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내가 이런 주제로 감히 말을 얹는다는 게 조심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열심히 했던 교내 활동을 떠올려보자면 단연 동아리다. 1학년 때는 글과 그림을 함께 쓰고 그리는 동아리에 들어갔다. 쓰고 싶은 글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홍보 포스터에 혹해 가입했지만 첫날부터 기대가 산산이 부서졌다. 아는 애니메이션이라곤 <짱구는 못말려>나 <도라에몽>밖에 없던 나는 선배의 남다른 r오타쿠력s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운영할 용기는 없었지만 대신 친구가 만든 동아리에 들어갈 의리는 있었다. 친구는 영화 감상 토론반을 만들었고 모든 반을 돌며 홍보했다. 점심시간마다 틈틈이 층계를 오른 결과 동아리는 성공적으로 만들어졌다. 작품을 보며 또래와 생각을 나눈다는 건 얼마나 값진 일인가. 의리로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었지만 시
간이 지날수록 진심이 됐다. 그때 본 영화 중 하라 케이치 감독의 <컬러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 영혼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한 마코토의 몸에 들어가 환생을 기다리는 이야기다. 전생에 큰 죄를 저지른 영혼은 환생이란 면죄부를 위해 6개월간 마코토의 몸을 빌려 자신의 죄를 기억해야만 한다. 영혼은 마코토로 생활하는 동안 가출, 원조 교제, 학교폭력 같은 당대 사회 문제와 엮여 해당 인물이 고립될 수밖에 없는 사회 모순을 체험한다. 암막 커튼을 친 컴컴한 교실에 앉아 모두가 숨죽인 채 영화를 보던 그날의 공기가 아직도 생생하다. 영화가 끝나고 불을 켰을 때 누구 하나 쉽게 말을 얹지 못했다. 토론 주제는 r자살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s였다. 과연 자살을 개인의 권리로 치부할 수 있는지, 혹시 사
고교 시절 작성한 세부 특기
회적 타살은 아닌지 말이다. 나는 반대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는데 동아리에 들어온 이후 가장 말을 많이 했다. 토론으로 키운 논리력 활용하는 대학 비평 수업
처음으로 학업과 관련 없는 주제로 오랫동안 토론했다. 수업 시간에 토론할 땐 저조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학생부에 한 줄이라도 쓸 수 있다는 합당한 보상을 제공했다. 학생부는 누가 말을 잘하고, 누가 토론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는지를 기준으로 채워졌
재학 중 쓴 평론과 감상문. 고등학교 토론 동아리 경험은 대학에서
2년간의 학보사 활동으로 쓴 기사. 문학과 기사는 문체가 달라 적응하느라 꽤 애를 먹었다.
다. 반면 그날 이름도 몰랐던 후배와 나눴던 토론엔 보상이 없었다. 우리는 이후에도 자주 토론을 벌였다. 타당한 이유와 설득이 있다면 의견을 굽히기도 하고 무조건 상대방 의견에 반대하지도 않았다. 나는 생각을 전달할 때 말보단 r글s이 편한 사람이었다. 말로 의견을 나누는 건 젬병인 데다가 발표 공포증까지 있었다. 하지만 한 번 물꼬를 트니 토론장에서 자연스럽게 먼저 손을 들게 됐다. 글로 정리한 후 말하는 게 아니라 말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게 된 셈이다. 비록 동아리 활동이 학업 성적을 올리거나 진로를
비록 동아리 활동이 학업 성적을 올리거나 진로를 결정할 때 큰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적어도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켰다.
결정할 때 큰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적어도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켰다. 동아리 활동의 끝맺음은 학생부에 적힌 두세 줄짜리 활동 기록이 전부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전공과 맞물려 좋은 자양분이 됐다. 문예창작과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비평을 나누는 수업이 많다. 자신만의 주관과 사고를 경유한 평론을 타인과 재독하며 다시 감상을 공유하기도 한다. 특히 교내 학보사에서 활동하며 고등학교 동아리 경험이 빛을 발했다. 앞선 토론을 통해 정확한 언어로 간결하게 전달해야 하는 기사를 작성할 때 글의 목적에 맞는 사고와 논리력을 키울 수 있었으니 말이다. r일인분의 몫은 해야 한다s고 강요하는 사회에서 주체적인 사고와 그에 걸맞은 행동은 중요하다. 타인의 의견에 휩쓸리지 말고 가끔은 내 생각을 말로 내뱉는 연습을 해보자. 문득 삶을 돌아봤을 때 적어도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가게 만든 소중한 r한 줄s이 될지도 모르니까.
WHOETE KBLOYO KS
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인디고 바칼로레아 2- 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 지은이 인디고서원
펴낸곳 궁리*# 수업이 궁금하다고 최근 국제 바칼로레아(*#, *OUFSOBUJPOBM #BDDBMBVSFBUF)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가 공교육 혁신을 일으킬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과 달리 발표h토론형 수업과 논h서술형 절대평가 체제가 특징인 *#가 공교육에 도입되면서 책 읽기와 토론 수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제 공통 대학 입학 자격 제도인 *#와 이니셜이 같은 r인디고 바칼로레아(*OEJHP #BDDBMBVSFBUF)s는 청소년 인문학 서점 인디고서원에서 읽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목표여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에서 시작한 교육 운동이다. 2권은 지난해 나온 1권 <인디고 바칼로레아 1-삶을 위한 질문과 토론>과 마찬가지로 인디고서원의 서가 분류인 문학, 역사h사회, 철학, 예술, 교육, 생태h환경 6개 분야에 따라 인디고서원에 모여 공부하는 중h고등학생이 나눈 질문과 생각을 실었다. 읽는 행위를 확장해 영화 읽기를 제안하고, 고전과 더불어 최근 영화와 신간을 선택해 시의성 있는 토론으로 이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의대 진학 문제 등 최신 이슈에 대한 청소년의 진솔한 생각이 또래를 포함해 독자의 생각을 자극한다. *#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와 학생, 바칼로레아 수업에 관심 있는 학부모에게 추천한다.
<쓸모의 과학, 신소재> 지은이 조용수
펴낸곳 교보문고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소재의 모든 것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로 신소재 과학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의 신소재 개발 소식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신소재공학과 역시 첨단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주요 전공 분야로 꼽히며 급부상 중이다. 이 책은 전자세라믹스 분야의 권위자이자 최근에 초고효율 전기 에너지 변환 소재 기술을 개발한 조용수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들려주는 r세상에 이로운 신소재 이야기s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힌 대로 과학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신소재 입문서다. 1부 r소재 이해의 시작s에서는 소재의 정의와 인류 역사를 이끈 r최초의 소재s를 살펴보고, 2부 r주변의 소재 이야기s에서는 소재 구성과 분류, 첨단 산업을 이끄는 복합 재료(반도체 소재, 나노 소재, 탄소 소재)를 소개한다. 3부 r반응하는 소재의 세계s에서 는 전기, 빛, 열, 힘이 주어졌을 때 소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고,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과 미래 소재에 대한 전망으로 마무리한다. 도표, 그림, 사진 등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해 신소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신소재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이나 <통합과학>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또는 신소재 과학, 공학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FWOECEUKSLY
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r기회균형s 선발 비율 의무화에도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10% 미만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 선발로 올해 일반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이 전체 9.2%로 조사됐다. 2024학년 대입부터 사회통합전형으로 10% 이상을 뽑도록 법을 고쳤지만 등록 포기 등으로 합격생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일반h교육대학 193개교를 대상으로 한 r2024년 6월 대학 정보공시 분석 결과s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일반대h교대 입학생 33만9천256명 가운데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 선발로 입학한 신입생은 3만1천45명(9.2%)으로 집계됐다.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 선발은 장애인,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아동복지 보호(종료) 대상자 등에게 대입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2021년 9월 r고등교육법s 개정으로 2024학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전형인데 기존 유사한 제도 인 r고른기회 선발s과 비교하면 자립지원 대상자, 북한이 탈주민 등이 새롭게 포함됐고 지역인재 선발 대상자는 제외됐다.
지역인재 선발 대상자가 제외되면서 작년 고른기회 선발 비율(14.9%)과 비교해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 비율은 5.7%Q 줄었다. 대학 설립 유형별로는 국h공립대가 9.0% 로 사립대(9.2%)보다 0.2%Q 낮았다. 수도권 대학은 신입생 10.7%를 채워 비수도권(8.0%)보다 2.7%Q 높았다.학령인구 감소에도 입학생 증가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일반h교육대학 전체 193 곳의 입학생 수는 지난해 33만2천454명에서 올해 33만9 천256명으로 6천802명(2.0%) 증가했다.올해 일반h교육대학 193곳의 신입생 출신 고등학교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일반고 73.6%(24만9천710명), 과학고h국제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4.3%(1만4천607명), 특성화고 7.1%(2만4천178명),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 등 자율고 7.1%(2만4천177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한 학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r의대 증원에 따른 입시 판도 분석 설명회s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지난해와 비교해도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의 비중이 6.9% 에서 0.2%Q 감소한 반면 자율고 출신이 7.1%에서 1.7%Q 올랐다. 일반고는 같은 기간 0.1%Q 하락했다. 영재학교h 검정고시 등 r기타s 신입생도 지난해 6.2%(2만578명)에서 올해 7.8%(2만6천584명)로 늘어났다.
국h공립대 일반고 출신 신입생 비중이 78.8%로 사립대(72.0%)보다 6.8%Q 높았다. 비수도권 대학에선 75.5%가 일반고 출신이었고 수도권은 70.9%였다.계약학과 학생 수 11% 증가계약학과 학생 수는 9천338명으로 1년 전(8천412명)보다 11% 늘었다. 계약학과 졸업 후 채용될 수 있는 r채용 조건형s 계약학과는 40개,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을 위한 r재교육형s 계약학과는 164개, 채용 조건형과 재교육형을 혼합한 r혼합형s 계약학과는 31개로 각각 집계됐다.계약학과가 아니지만 채용 약정h우대를 조건으로 산업체 수요를 접목해 운영하는 r주문식 교육과정s은 일반h교육대학에서 지난해 211개를 운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의 220개보다 4.1% 감소했다. 주문식 교육과정 참여 학생 수는 1만830명으로 9.9% 늘었다.서울대 신입생 248명 휴학, 의대 진학 노렸나
올해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248명이 첫 학기에 휴학했다. 특히 휴학생 중 절반 이상이 자연 계열이라 의대 증원 효과를 노린 대입 재도전이 목적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기준,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1학기 휴학생은 24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다른 주요 대학과 달리 신입생의 1학기 휴학을 허용한다. 서울대의 1학년 1학기 휴학생 수는 최근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 109명, 2021 년 150명이던 1학년 1학기 휴학생 규모는 2022년 214명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 252명까지 증가했다.올해는 소폭 감소했으나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올해에 는 개강 첫 주인 8일까지 이미 119명에 달하는 신입생이 휴학했다. 입학할 때부터 휴학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계열별로 올해 신입생 1학기 휴학생 규모를 보면 자연 계열이 130명(52.4%)으로 집계됐다. 다음이 사범대, 자유전공학부를 아우르는 인문h자연 통합 계열 89명(35.9%)이었다. 인문 계열은 28명(11.3%), 예체능 계열은 1명(0.4%)에 그쳤다.단과대별로는 공과대(60명), 농업생명과학대(51명), 사범대와 첨단융합학부(각 25명), 자연과학대(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적생 대비 휴학생은 간호대가 25.4%로 가장 높았고 농업생명과학대(15.3%), 첨단융합학부(10.9%)가 뒤를 이었다.
이렇게 서울대 신입생의 휴학이 대거 발생한 이유는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대입에 재차 도전하는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예측한다. 입시 업계는 특히 내년엔 의대 정원이 증원된 여파로 자연 계열 학생 중 많은 이들이 의대 재도전을 r해볼 만하다s고 인식한다고 내다봤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t올해에도 서울대 이공계 신입생 10 명 중 8명꼴로 의대 합격권으로 분석됐다. 의대 정원 증원으로 내년 의대 합격선이 낮아지면 서울대 이공계 신입생은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리라 전망하다 보니 휴학생이 발생한 것 같다u라고 설명했다. 이어 t서울대뿐만 아니라 고려대와 연세대, 다른 대학의 이공 계열에서도 앞으로 휴학 등의 연쇄 움직임이 나타날 것u이라고 덧붙였다.교원 노조h시민 단체, t수능 점수 100% 공개하면 고교 서열화 심화될 것u
교육부가 3년이 지난 수능 성적을 연구자에게 100%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교원 노조와 시민 단체가 경쟁 교육을 부추긴다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331개 교육h시민사회 단체는 최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5월 28일 제5차 사회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3년이 지난 수능과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의 개별 성적을 비식별 처리한 상태로 연구자에게 100% 제공하는 등 교육 데이터의 개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연구자에게 100% 전수 데이터가 아 닌 70% 표본 데이터만 제공했다. 교육부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면 효과적인 교육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의견에 기반해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전교조h교사 노조 등은 이 같은 발표에 r학교 서열화s를 우려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시h 군h구 단위까지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를 개방하면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학교 간 경쟁과 사교육 과열 현상 또한 심화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이들은 t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등 특권 학교를 부활시킨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함께 고교 서열화를 가속화할 것u이라며 t이주호 장관은 개인정보 유출과 학교 서열화 방지를 위해 개인h민감 정보는 비식별 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시h군h구의 몇 개 되지 않는 고교에서 이들의 정보를 조합해 개별 학교를 식별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u라고 지적했다.FWOECEUKSLY
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서울시립대, 대만 타이베이시립대 총장단 초청
서울시립대는 지난 27일(목) 본관 소회의실에서 대만 타이 베이시립대의 츄 인하오 총장, 리우 성타 국제교류처장 등 관계자 5명을 초청해 양교의 학술 교류 및 학생 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두 학교는 지난 2021년 9월 학술 및 학생 교환 협정을 체결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7월에는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및 학생단이 타이베이시립대 도시관리대학을 방문하여 r저탄소 도시 관리s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엔 타이베이시립대 총장단과 도시 관리 전공 학생 9명도 함께 서울시립대를 방문해 도시행정학과 학과장 송영현 교수의 지도하에 서울시립대 학생과 세미나를 진행했다.국내 최초로 도시과학대학을 설립한 서울시립대는 도시과 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교다. 이번 협의로 양교는 도시과 학 분야의 학술 교류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추진하며, 학생 교환과 교수진 교류를 통한 심도 있는 연구와 교육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서울시립대 국제교육원은 양교 간 협력 증진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하며, 학문 교류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현재 77개국 620개교와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 중 대만 대학 12곳과 교류 중이다. 또한 2023학년 기준 연간 약 900명의 학생을 초청하고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숙명여대,
r인프라 고도화 사업s 최종 선정숙명여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가 지원하는 r인프라 고도화 사업s에 최종 선정됐다.숙명여대 여성건강연구원은 5년간 사업비 67 억 원을 지원받아 r시공간 멀티오믹스 기반 근골격계 질환 기전 규명 및 치료제 개발s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생명시스템학부 양영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약학부 배규운, 강교빈 교수,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 생명시스템학부 김용환, 유경현, 이정복 교수가 참여한다.이 시스템은 단일 세포 공간 분석 시스템, 고분해능 질량분석기, 단일형광분자레이저절단현미경 등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해 구성된다. 이 를 통해 시공간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생산하고 통합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다양한 질환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며, 신규 바이오마커와 치료 타깃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명지대, 인천 고교 교사 대상
r.+ 교사 콘퍼런스s 개최명지대는 27일 인천시교육청과 연계하여 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 프리미어홀에서 인천 지역 고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r.+ 교사 콘퍼런스s를 개최했다.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명지대 입학처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 고교 교사에게 명지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방법을 안내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2025학년 대입의 주요 트렌드와 수시 모집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지대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고교와 대학 간 정보를 교류했으며, 현직 고교 교사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대전에서 학대종으로 전인서울 가시기! 동구합격생 토크 콘서트
선배에게 듣는다!대전시 출신 선배들이 입시 참견해 드립니다!고입부터 대입을 준비한 과정과선택의 이유, 나만의 활동까지주요대 합격생 선배들의생생한 입시 스토리와궁금한 점들을 직접 물어 보세요선착순 입시 토크 콘서트 안내접수 중!일 시 2024년 7월 13일(토) 오전 10시 30분토크 콘서트 진행 안내장 소 대전시 동구청 12층 대강당1- 0서:3울0대 _학 1교1:2 역0사 4교인육 4과색 나입하시은담 토크대 상 중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자녀 및 지인 동반 가능) -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이기쁨수강료 무료/ 자료집 제공- 서울대학교 의예과 유지완 -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 권솔비 ※강카드연 결신청제 시취소, 1를만 원해 결드제립하니시다면. 현장에서 출석 체크 후 11:30 _ 12:20 선배들과 함께 2& 토크※정확한 참석자 수를 파악하여 자료집 및 특별단행본 제작, 특별신청 후 당일 참석 시 음료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카드 결제를 혜택<주요대 합격 스토리북> 증정!받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신청바로가기주최매드특매주 년립내별일교 니육4단 주 다간종 지 행 ! +구 의시기본독별 맞 춤을학형 단 교행본에
수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교육만의 특별 단행본 4종 안내 매년 4.5월 발행매년 6.7월 발행매년 8월 발행매년 12월 발행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스토리북선택과목의 모든 것수시특집호전공별 추천도서 모음집<각인각색 인터뷰><선택과목 가이드북><재수없다><전공적합서>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결정 장애-는 없다!이것만- 읽으면전공별 추-천도서,학생부종합전형 교과서내 사전에 재수는 없다!여기 다 있다!혜택 기준 및 학교구독 신청 방법•<내일교육> 연간 4부 이상 구독 학교에 특별단행본 4종 증정•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에서 정기구독 신청 클릭•학교 구독 문의 02-2287-2114▹국교내육 전유일문 주간지학교 구바독로 신가청기자율전공학부 523명 모집
2025학년도 국립공주대학교수시 신입생 모집자율전공학부 523명 모집성인학습자전담과정 신설경영학과 / 전기전자제어공학부식물자원학과 / 원예학과 / 식품공학과2024. 9. 9.(월) _ 9. 13.(금)400호 발행!첫걸음/초등/중학/고교독서평설총 1,020호 발행넘볼 수 없는 대기록 달성!발행 역사와 수상 이력이 증명하는 독보적인 독서 프로그램1991년부터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34년간 발행되어온 대한민국 교육브랜드우수콘텐츠 잡지최장수 1등 월간지대상 수상누적 11회 선정대기록 달성 기념!특별 &7&/5!23코드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이벤트에 참여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