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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 1143 2024.06.26~07.02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Q&A

계약학과, 조기 취업형과 채용 조건형은 무엇이 다른가요?

09

READER'S Q&A

수시 모집 요강에서 '교과별 상위 3과목'의 뜻은?

11

PREVIEW

70

WEEKLY FOCUS

9월 모평도 '불수능' 될까

WEEKLY THEME

베일 벗은 2025 무전공 ②

선배들에게 듣는 무전공 진학 이후

16

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2 가톨릭대 박지빈(서울 상암고)

궁금한 건 못 넘어가! 면접에서도 빛난 끈질긴 탐구력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내 손으로 만드는 더 좋은 대한민국

38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생명과학 ①

42

일상톡톡_핫플

스트레스 날리는 우리만의 아지트

44

REPORTER'S DIARY

어차피 다 못 푸는데? '꼼수' 교재비에 한숨!

69

GOODS & EVENT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8 2025 대학별 수시분석① 고려대

7년 만에 논술전형 신설

학업우수전형 면접 폐지 '주목'

52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이후 교실은?

수능 영향력 확대 따른 교육과정 왜곡

대입 구조 변화 없이 '교실 혁명' 요원

56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실기전형④

목표 대학·전형 꼼꼼한 분석 실기+수능 다 잡고 합격 안착

58 수능 수학·과학 필수 응시 폐지 대학 증가

사탐 선택자도 의대 간다?

REPORT & INTERVIEW

26

김한나의 이슈 콕콕_ 미성년자 SNS 금지

소셜 미디어에서 아이들을 구하라

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_ 강하늘 드라마 기획 PD

삶에 울림을 주는 드라마 설계사

COLUMN & COLUMN

64

2024 공신들의 NEW 진(로쾌)담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김도현

'오빠들의 슬램덩크', 미국 서부로 떠나다

66

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AI ⑧

이 공부가 재미있다면 나도 인공지능 전문가?

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을 기사

PUBLISHER

발행h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MFOB!OBFJM.DPN

황혜민 IZFNJO!OBFJM.DPN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IFMMFMB!OBFJM.DPN

김민정 NKLJN!OBFJM.DPN

김기선 RVPLLB!OBFJM.DPN 윤소영 ZPPOTZ!OBFJM.DPN 김성미 HSBQJO!OBFJM.DPN 김원묘 GBTDJOFS!OBFJM.DPN 김은진 MJLFNFS!OBFJM.DPN 박선영 IFOB20!OBFJM.DPN 이도연 MEZ!OBFJM.DPN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OJOFTUBS29!OBFJM.DPN 신다흰 BMMXIJUF!OBFJM.DPN

최수현 TVIZVO!OBFJM.DPN

우 린 MJOOZV!OBFJM.DPN

서상우 TXTFP!OBFJM.DPN

김창배 HPMEXJO!OBFJM.DPN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35 (주)내일엘엠씨(02-575-5199)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대표번호 02-2287-2170 편집팀 02-2287-2177_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XXX.OBFJMFEV.DP.LS

이메일 OBFJMFEV!OBFJM.DPN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h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4. 6. 26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구독 및 독자 문의 02-329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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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다게에 독자

취재원묘 김포터 리GDJOFS!OBFJM.DPNBT

t비수도권 학생을 위한 기사 더 많아졌으면u

거주 충남 서산시 성연면

자녀 고3, 고2, 중2구독 기간 11개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큰아이가 고2 때 담임 선생님과 면담하면서 진로 고민을 상의드리니 <내일교육>을 추천해주셨어요. 아이가 셋이다 보니 교육 관련 고민이나 궁금증도 많았는데 <내일교육>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즘엔 애들 교육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미로 남편에게도 읽기를 권해요. <내일교육>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도권 신도시에 살다가 남편의 직장 발령으로 지방으로 이사를 왔는데 말로만 듣던 교육 격차를 깊이 실감하는 중이에요. 집 근처에 대입 전문 학원이 없다 보니 고3인 큰아이는 일단 혼자 해보겠다고 고군분투 중이지만 아무래도 수능 준비에 한계가 느껴진다고 종종 토로하거든요. 비수도권 학생을 위한 기사가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중2인 막내의 고등학교 진학도 큰 관심사라 요즘 고입 설명회를 열심히 다니는 중이에요. 하지만 특목고와 자사고 정보가 부족해 인터넷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고민이 많습니다.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고입 관련 기사도 비중 있게 다뤄주면 좋겠습니다.

<내일교육>에서 보고 싶은 기사가 있나요 큰아이는 어릴 때부터 초등 교사가 꿈이었기에 교대를 지원할 예정인데, 저는 최근 교사와 관련한 여러 부정적인 이슈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이런 와중에 교대 합격선이 엄청나게 낮아졌다는 기사만 쏟아지는 요즘 상황이 참 속상합니다. 저희 아이처럼 점수대가 훨씬 높아 도 소명과 오랜 꿈을 좇아 교대에 소신 지원하는 학생도 있고, 일선 현장에서 여전히 자긍심을 갖고 일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잖아요. 좀 더 입체적인 시선으로 다룬 교대 입시 기사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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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을 위한 고교 선택 가이드를 담은 r위클리 테마s부터 고입 일정, 특목h자사고를 포함한 기숙형 고교 등의 정보를 담은 기사를 참고해보세요. 한 주의 주요 교육 기사를 엄선해 다루는 r위클리 포커스s에서는 고입 정보를 발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2025학년의 고입 전형 기본 계획이 궁금하다면 1133호의 r2025 고입 캘린더s를 찾아보세요.

본지 1135호 r특목h자사고부터 일반고까지 기숙형 고교 길라잡이s 기사 참조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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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1@

영문학은 나의 힘

t고2인 둘째는 아직 명확하게 진로나 전공을 정하지 못해 고민이 많아요. 수시 합격생 인터뷰는 학생의 긍정적 에너지에 자극도 받고, 구체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꼭 챙겨 읽는 편입니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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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뒤집힌 r2025 수시 요강s 학생부 전형 체크 포인트 t큰아이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입을 치를 예정이라 <내일교육>에 나오는 관련 기사는 특히 더 꼼꼼하게 읽습니다. 아이가 지원하려는 대학을 포함해 올해 각 대학의 수시 모집 요강과 달라진 부분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됐습니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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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답에게자독

계약학과, 조기 취업형과 채용 조건형은 무엇이 다른가요 계약학과는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학업+일 병행 74 학업 후 근무

계약학과란 대학의 교육과정에 맞춤식 직업 교육 체제를 도입해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체결, 대학 내에서 설치h운영하는 학과입니다. r계약 조건s에 따라 다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로 구분합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3년 과정으로 1학년 때 대학 수업을 듣고 2_3학년 때 기업체에서 근무 및 교육을 받는 형태죠. 현재 15개 대학 58개 학과에 설치되어 있는데, 서울의 주요 대학에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가 없고 주로 수도권과 지방에 분포합니다. 가천대 반도체설계학과, 한양대(&3*$) 소재부품융합학과,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가 대표적이에요. 대체로 중견h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고요. 학업과 일을 동시에 하며 이론h실무 역량을 함께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는 이와 달리 4년간 대학 교육을 받으며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계약을 맺은 해당 기업체에 취직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정부의 첨단 산업 인재 육성과 맞물려 서울 주요 대학에 신설한 모집 단위가 많고, 경북대 등 지역 거점 국

립대와 과학기술원에도 채용 조건형 반도체학과가 개설됐습니다. 대학과 계약을 체결한 산업체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4, 하이닉스, 카카오 등 대기업이 다 보니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같은 대학 공학 계열에 비해 합격선이 높은 편입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표@ 서울 주요 대학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현황

대학학과계약 기업고려대스마반트도모체빌공리학티과학부4현,대하자이동닉차스서강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4,하이닉스성균관대지반능도형체소시프스트템웨공어학학과과삼성전자연세대디시스스플템레반이도융체합공공학학과과-(삼디성스전플자레이카이스트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포스텍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한양대반도체공학과4,하이닉스

수시 모집 요강에서 r교과별 상위 3과목s의 뜻은 수시 모집 요강을 보면 교과 평가 방식을 설명하며 r상위 3과목s 혹은

r상위 4과목s을 반영한다는 문구가 종종 나오더라고요. 어떤 뜻인가요

교과와 과목 구분하고 과목별 석차를 확인하자수시 모집 요강은 학생부교과전형을 비롯한 각종 전형에서 교과 성적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안내합니다. 이때 대학에 따라 r반영 교과 중 상위 ○과목s을 반영한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쉽게 말하면 대학이 반영하는 교과에서 석차가 높은 ○개 과목을 기준으로 환산 점수를 산출하겠다는 뜻입니다.

전형 유형교과성적 반영방법

반영 교과활점용수 지산출표 반영 비율반영 방법

학1전0생0형%부 1일공반통선 및택 석(차1_등9급)(99000%점)국어각, 영 상어위, 수4개학 과총, 사 목1회2 단반h과위영학 (이단 교상, 각과 이 상 중수위 )상 4위개 3과개목 교은과 의 2진로선택성취(도_ $등)급(10100%점)국어, 영어, 수학상, 위사 회3개h과 과학목 교 반과영 중 성취도 등급 자료 2025학년 덕성여대 수시 모집 요강

덕성여대의 2025학년 수시 요강을 보면 공통 및 일반선택은 r국어, 영어, 수학, 사회h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의 각 상위 4개 과목 반영s이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 경우 학생이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한 과목을 국어, 영어, 수학, 사회h과학 교과 로 분류, 교과별로 평균 석차를 냅니다. 그 후 성적이 좋은 3개 교과 안에서 각각 성적순으로 4개 과목, 총 12개 과목의 개별 석차등급을 대학의 교과 환산식으로 다시 계산해 정해진 비율만큼 반영합니다. 상당수 대학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도 r성적 분석s 카테고리를 클릭해 성적을 입력하면 희망 대학의 교과 반영 방식에 맞춰 환산해주고 전년도 합격선과 비교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도움말 덕성여대 입학처

/0.1143 내비게이션

PREVIEW

1.16

이번 표지 구상의 출발. (웃음) 여러 시안과 논의 끝에 완성한 표지 어떠신가요

8&&,-: 5)&.&@ 선배들에게 듣는 무전공 진학 이후 기말고사도 막지 못한 선배의 마음! 2주에 걸쳐 무전공을 주제로 r위클리 테마s로 진행했습니다. 여러 대학 입학처의 도움으로 학생을 섭외하고 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전공을 찾아가는지, 그 과정을 담았습니다. 대학 기말고사 기간이라 심적으로 부담스러웠을 텐데 친구들이 빠르게 인터뷰에 응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사실 고교 때는 내신 챙기랴 수능 챙기랴 학교 활동하랴 바빠서 진로 탐색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너무 어렵잖아요. 무전공학과는 점수에 맞춰 또는 종합전형 준비로 짜맞춘 전공 말고 진짜 하고 싶은 전공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니 잘 활용해보길 바랍니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차린 밥상에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고르는 건 온전히 본인의 몫. 한 상 제대로 차려보시길!@ 민경순 리포터

1.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 강하늘 드라마 기획 1%

한국 드라마를 응원합니다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연일 히트를 치는 요즘. 이럴 때 r국뽕s이 차오른다고 하죠 보통 스포트라이트는 배우가 받지만 뒤에 얼마나 많은 스태프의 피, 땀, 눈물이 있을까 늘 생각했어요. 그런 관심으로 드라마 기획 1% 기사를 기획했고 열정 만렙인 20대 강하늘 1%님을 만나 기분 좋게 원고를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제작으로 꾸준히 경력을 쌓으신 1%님께 얼마나 박수를 보냈는지 몰라요. 지면을 빌려 인싶습터니뷰다에 . 흔한쾌국히 드 응라해마주 파셔이서팅 감!@ 사박선하영다 리는포 터말 씀을 꼭 전하고

1.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가톨릭대 바이오케미컬화학공학과 박지빈

열정은 나의 힘

시험 기간에 인터뷰를 하게 돼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다행히 지빈 님은 괜찮다면서 고교 생활을 편안하게 들려줬어요. 쏟아지는 과제를 매번 정성껏 작성해 제출하느라 내신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야기, 수학여행 장기자랑에서 반 전체를 진두지휘해 싸이의 <나팔바지>를 불렀다는 이야기도요. 대학에선 학과 공부만으로도 바쁠 텐데 학생회 활동부터 학교 홍보대사까지 하고 있더라고요. 열정적인 태도로 만들어갈 지빈 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할게요!@ 김민정 리포터

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UL7.2 2UN-EJ6JY .02462

내 손으로 만드는 더 좋은 대한민국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공모전

대상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접수 7월 15일까지 홈페이지 XXX.ZPVUI.HP.LS/ZXJUI 문의 02-330-2894/2898

2024 청소년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4년 청소년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볼 기회다.

공모 주제는 r청소년이 말하는 미래 역량s으로 디지털 문제 해결 역량, 리더십 역량, 지속 가능 역량 중 하나를 선택해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마감일 기준으로 게시 글 공감 수가 10건 이상이어야 2단계 심사 대상으로 선정되므로 여유를 두고 접수하는 것이 좋다.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3&1035&3s4 5*1

청소년의 눈으로 정책을 발굴하는 대회인 만큼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타당성을 뒷받침할 근거를 드러내며 명확하고 간결하게 서술하면 좋다. 청소년참여포털에서 지난해 수상작을 열람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공모전

대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접수 9월 2일까지 홈페이지 XXX.EJDJBDLM.PS.LS 문의처 042-867-9882

나의 상상은 책이 된다

2024 대한민국 과학 소재 단편소설 공모전

우주, 로봇, 인공지능을 소재로 자유롭게 상상하고 책도 낼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전광역시가 과학을 주제로 한 우수 스토리를 발굴하고자 과학 소재 단편소설을 공모한다. 수상작 7편에는 출판사 황금가지에서 출판 기회를 부여한다(출판사와 개별 계약 협의 시). 공모작 수는 제한이 이없지으에나서 공 온동라 작인품으 출로품 접은수 불할가 수하 있다다. 대. 전콘텐츠코리아랩 홈페

전시

장소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기간 7월 26일까지 관람 시간 화_일 오전 9시 30분 _오후 5시 30분관람료 무료

금메달의 일등공신은 과학 국립중앙과학관 스포츠 과학 특별전 <승리공식 사이언스> 스포츠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전시가 열린다. 2024 년 파리 올림픽h패럴림픽을 기념해 개최되는 전시로 첨단 기술과 다양한 스포츠 과학의 원리를 경험할 기회다.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과학의 요소를 들여다보고,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각 회차당 50명씩 입장 가능하다.

토론 프로그램

대상 중학교 1_3학년일시 7월 13일접수 6월 24일_7월 7일홈페이지 XXX.OMDZ.HP.LS

올여름 뜨겁게 토론하라

2024년 와글와글 토론교실

가상현실(73) 및 메타버스를 접목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청소년의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토론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론 주제는 r생명의 존엄성s이며 추천 도서를 기반으로 토론과 환경 활동가 미션(불법 상어 포획 감시) 73 체험, 3% 펜을 이용한 상어 -&% 램홈프 페만이들지기에도서 진 할행 수한 다있다. 참.가 신청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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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상의 모든 지식

)$$1, 우주인의 식량을 지켜라

우리의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는 )$$1, 알고 보니 /4 가 우주 식량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우주선의 부품 개발 방식인 r고장 형태 영향 분석s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1의 탄생 과정을 알아보자.

WEEKLY THEME #위클리@테마 #대입 #학과

베일 벗은 2025 무전공 ❷

선배들에게 듣는 무전공 진학 이후지난 호에서는 대학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2025학년 무전공(자율전공 선택제) 선발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주요 대학이 어떤 모집 단위에서 어떻게 학생을 선발하는지 들여다보며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어요. 이번 호는 r입학 후s를 조명합니다. 실제 전공 선택 범위와 진학 기준 등을 살펴보며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합니다. 한발 앞서 자유전공학부 또는 계열, 학부 선발 모집 단위로 진학한 학생들의 전공 탐색 과정도 들여다봤습니다. 대학에서 진로와 전공을 고민하고 선택한 선배들의 이야기가 무전공 선택을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또 하나의 지표가 되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상과 달랐던 대학 공부, 예측하지 못한 변수 속에서 선배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함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서재현 책임입학사정관(인하대학교)h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h임은희 연구원(대학교육연구소)

함께 보면 좋아요 1142호 8&&,-: 5)&.& r베일 벗은 2025 무전공 ①실체와 지원 전략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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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 입학 이후, 실제 지원 가능한 학과는 대학h모집 단위마다 선택 범위 차이 커, 지원 전 점검 r필수s

갑작스러운 무전공 선발 확대가 혼란스럽지만 필요한 변화라는 견해도 많다. 현재 고교 교육과정이 나 수능은 계열을 구분하지 않지만 대학은 계열이 나 학과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어, 불일치를 해소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하거나, 고교 3년간 특정 진로 역량을 쌓아야 한다는 부담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게 됐다는 평가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대학과 전형에 따라 주요 전형 요소와 평가 방법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선택 가능 학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u고 조언한다.

대학은 현재 2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유형1은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뒤 성적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단, 의학 계열과 사범 계열, 계약학과는 선택할 수 없고, 첨단학과를 제외하기도 한다. 성균관대 자유전공 계열은 r의h약학 계열, 사범대학, 예h체능 계열, 융합과학 계열, 첨단학과(반도체융합공학과h양자정보공학과h에너지학과) 그리고 정원 외 계약학과(반도체시스템공학과h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h건축학과(5년제))s는 선택할 수 없다. 인하대 자유전공융합학부도 공간정보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전공) 사범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예술체육대학 미래융합대학 인공지능공학과 컴퓨터공학과를 제외하고 선택해야 한다. 유형2는 계열 학부 등 광역 단위로 모집해 그 안에

서 전공을 자유롭게 또는 학과별 정원의 150% 선에 서 선택할 수 있다. 유형1h2에 해당하는 모집 단위 입학생은 1학년 동안 교양 기초 교육을 이수한 후, 2학년 진입 시 전공을 선택한다. 2025 수시 모집 요강과 2025 대입 시행계획을 기준으로 선택 가능 학과를 확인해야 한다. 기존 무전공, 특정 학과 쏠림 심각

대학교육연구소는 현재 무전공 모집 단위를 운영하는 18개 대학의 2023년 입학생 선택 전공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표). 대학교육연구소 임은희 연구원은 t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한 학생 중 공과대학을 선택한 인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순이었다. 3 개 단과대학에 2023년 입학생의 86.2%가 몰렸다. 공과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 경영대학에서는 경영학,

사회과학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주로 선택했다. 또 서울대 공과대학 광역 모집 단위는 공과대학 내 6개 학과 중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데 72.1%(31명)가 컴퓨터공학을 선택했다. 특정 학과 쏠림이 극심한 셈이다u라고 분석했다. 인하대 서재현 책임입학사정관은 t2023학년 자유전공 신입생 55명의 2학년 전공 선택 현황을 살펴보니 전자공학 50.9%, 컴퓨터공학 29.1%였다. 인문 전공을 선택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u고 설명했다. 계열 모집 단위로 선발하는 경우 대다수 인원 제한이 있다. 성균관대가 대표적이다. 617명을 선발하는 성균관대 공학 계열의 경우 화학공학/고분자공학 선택자가 190명으로 30.8%에 달한다. 성균관대 공학 계열 1학년 권솔비씨는 t학과별 인원이 정해져 있는 경우는 성적에 따라 진학할 수 있는 전공이 달라진다. 만약 본인의 성적이 원하는 학

표@ 2023학년 신입생의 2024학년(2학년) 전공 선택 현황

연번대학명모집 단위인전원체1순위 전공2순위 전공3순위 전공1_합3계순위1경북대(인문사자회율/전자공연과학)179명경영학부(4703.명8%)전자공학부(3630.5명%)행정학부(612.7명%)(8141.50명%)2경희대자율전공학부70명글로벌리더전공(2280.6명%)빅데이터응용학과(2115.4명%)정보디학스과플레이(2115.4명%)(7510.4명%)3고려대자유전공학부84명컴퓨터학과(3238.3명%)경영학과(3238.3명%)경제학과(78명.3)(7653.0명%)4서울대공자유과전대학공학광역부4837명명컴공퓨터과공대학학부((47432711..명명11%%))전기h경영정보대공학학부((2220941.명.명91%%))화사학회생과물학공대학학부((141423..7명9명%%))((89476752..72명명%%))공학 계열617명고화분학자공공학학/부(31900.8명%)기계공학부(21420.7명%)신소재공학부(1192.16명%)(7435.11명%)5성균관대사자연회과과학학 계계열열361104명명융합경생제명학공과학과((22164517..166명명%%)) 심화리학학과과((26611186..31명명%%))생통명계과학학과과((11569092..01명명%%)) ((46215918.2.918명명%%)) 인문과학 계열489명영어영문학과(1755.3명%) 국어경영국학문학과과(1634.1명%)유학동양학과(1515.2명%)(31994.7명%) 6영남대전공자유선택학부96명컴퓨터공학전공(2222.9명%)경영학과(2211.9명%)전자공학과(1100.4명%)(5553.2명%)7이화여대스크자유랜튼전공학부 -컴퓨터공학(32-.8%)경영학부(20-.9%)화공신소재공학(8.-3%)(62-.0%)8인하대자유전공학부55명전자공학과(5208.9명%)컴퓨터공학과(2196.명1%)인공지능공학과(53.5명%)(8457.5명%)9충북대자율전공학부43명소프트웨어학부(3145.명9%)반도체공학전공(3124.명6%)심경리영학학과부&(각7.03명%)(8315.4명%)10한국외대글로(벌인자문유/자전연공)학부159명국제금융학과(2486.9명%)글로벌전스공포츠산업(915.4명%)바이공학오전메공디컬(915.4명%)(4776.8명%)* 이화여대는 학생 수 없이 비율만 공개. 한국외대는 자유전공학부 모집 단위를 인문, 자연 계열로 구분해 선발하지만 합산해 표기.

자료 대학교육연구소

과 선택에 있어 부족하다는 판단이 서면 2순위 학과를 1지망으로 선택한다. 자칫 1순위 학과에서 선택하지 못하면 이외의 학과를 전공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u이라고 전했다. 전공 탐색 프로그램 열린 마음으로 다양하게 경험해야

무전공학과 1학년은 다양한 계열의 기초 교양 과목을 접하게 된다. 진로를 어느 정도 정한 경우라면 해당 학과의 1학년 교육과정을 고려해 이수 과목을 선택하지만, 대부분은 2_3개 관심 있는 전공을 추려 교양 과목을 선택한다. 필수 전공 과목으로 캠퍼스 내 여러 전공 교수들의 전공h진로 소개시간을

통해 전공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자유전공학부이기에 진짜 공부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할 수 있지만 대학 입학에 들뜬 나머지 진로 탐색 시간을 내실 있게 보내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러다 적성과 무관하게 사회적 인식이 좋고 취업에 유리한 전공을 선택하거나, 선택한 전공이 본인과 맞지 않아 전과나 재도전을 하기도 한다. 고교에서 충분한 진로 탐색 기간을 갖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했다면 여러 학과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접점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 본인의 노력에 따라 전공 선택과 대학에서의 4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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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 진학 그 이후

이다희

이(정화시여 계대열 생별명 통과합학 과선 발2학(인년문) 입학)

t고교에선 선택 안 한 과학, 대학 실험 수업에서 흥미 느꼈죠u

2. 계열별 통합 선발에 지원한 이유가 있나 영어를 좋아해 고교에서는 국어h영어h사회 과목을 공부했다. 한데 변호사 회계사와 같은 인문 계열 전문직이나 인문학 사회과학 등의 인문 계열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딱히 하고 싶은 것이 없었기에 자율전공학부 진학을 생각했다. 이화여대는 진학했을 때 기숙사나 전액 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이었고, 인문 모집 단위로 지원해 자연 계열 전공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지원에 큰 영향을 줬다. 2. 생명과학과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컴퓨터공학, 데이터 관련 교양 과목을 들었는데 적성에 맞지 않았다. 의외로 생명과학 관련 교양 수업에서 실험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흥미가 생겼다. 특히 실험을 통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해볼 만하다고 느꼈다. 결국 생태학 식

물 관련 연구를 하고 싶어 생명과학과를 선택했다. 분자생물학이나 미생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통합 선발로 입학하면 담당 교수님과 진로 관련 상담을 여러 번 한다. 1학년 성적이나 수강 과목과 상관 없이 특수 단과대학에 속한 과가 아니라면 어디든지 선택할 수 있다. 친구들은 인문 성향이 강한 경우 경영대나 융합콘텐츠학과, 자연 성향은 컴퓨터공학을 주로 선택했다.

2. 고교에선 사탐 위주로 공부했는데, 전공에 적응하기 어렵진 않나 1학년 때는 낯선 수업을 들으면서 힘들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기초 강의를 무료로 제공했고, 생명과학과는 암기할 내용이 많아 개념이 이해되지

않을 때를 제외하곤 큰 어려움이 없었다. 모르는 원리가 있으면 친구나 교수님께 질문했고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해결했다. 고교 때 생명과학, 화학 과목을 배웠다면 대학 공부가 더 수월했겠지만 1학년 때 전공 기초를 배워 적응하는 게 크게 힘들진 않았다. 고교 때 인문 계열을 지망했던 친구 중 컴퓨터공학을 선택한 경우가 꽤 있는데, 스터디를 만들어 모르는 문제는 같이 해결하며 학과에 적응한다고 한다. 2. 무전공을 고민하는 후배에게 조언한다면 대학 전공으로 직업이나 미래가 결정된다는 부담은 버리면 좋겠다. 선배들을 봐도 입학한 학과와 다른 분야로 취직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희망 학과가 없거나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통합 선발이나 자유전공학부를 택해 다양한 과목을 이수하며 진로를 탐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민선(수경시희 자대율 경전영공학학과부 3입학학년)

t법조인의 꿈 돌아보며 새로운 길 모색한 시간u

2. 자율전공학부를 선택한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법조인을 꿈꿨다. 법을 배울 수 있는 학과를 찾다가 로스쿨을 개설한 주요 대학이 법학과를 폐지하며 자유전공학부나 자율전공학부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법이라는 학문에 대한 흥미는 계속됐지만, 직업에 대한 그림은 잘 그려지지 않았다. 고3 때 진로를 깊이 고민하다, 법 관련 진로 뿐 아니라 다른 학과도 탐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을 결심했다.

2. 1학년 때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다양했나 경희대 자율전공학부엔 학부 내 학과로 글로벌리더전공이 있다. 법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은 자율전공학부에 남아 글로벌리더전공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때문에 로스쿨 지망생이 많이 진학하

는데, 나도 같은 생각으로 입학했다. 학부 1학년 필수 과목으로 r리더십과 사회적 책임s이 있다. 경희대 서울캠퍼스의 다양한 전공 교수들이 학과와 진로를 설명했고,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은 특성상 법과 관련된 강의나 법조인 강연 등을 통해 진로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줬다. 여러 전공 기초 교양 수업을 선택해 진로 탐색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 2. 경영학과를 최종 선택한 이유는 성적이나 정원 제한이 있었나 경희대는 의h약학 계열, 간호 계열, 예h체능 계열을 제외한 서울캠퍼스 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학점이나 정원 제한은 따로 없었다. 1 학년 때는 글로벌리더전공을 염두에 뒀기에 해당 전공 기초 과목을 들었고, 혹시 모를 복수전공 가능성을 고려해 경영학과 기초 과목도 이수했다.

그런데 두 분야의 수업을 함께 들으면서 법을 그냥 좋아할 뿐임을 알게 됐다. 법을 전공하고, 업으로 삼기에는 열정이 부족함을 깨달았다고 할까. 오랫동안 법조인을 꿈꾸며 달려왔기에 가야 할 길을 잃은 느낌이었다. 결국 경영학과를 선택했다. 다양한 진로 영역이 보장된다고 판단했고, 1학년 때 들은 경영학 수업이 재밌었던 점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2. 앞으로 무전공 선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험자로서 조언한다면 무전공은 수험생에겐 좋은 기회다. 오랫동안 간직한 꿈이 있고, 고교에서도 관련 활동을 많이 했지만, 전공 수업에서 마주하고 나서야 나와 맞지 않음을 알게 됐다. 나 외에도 많은 친구들이 이런 상황을 경험한다.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로 입학한다면 장점을 잘 활용해서 관심 있던 다양한 전공을 탐색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추천한다. 확신했던 꿈이 흐려질 수도 있고, 의외의 전공에서 흥미를 찾을 수도 있다. 신중히 고민해 전공을 결정한 후에는 선택을 돌아보기보다 잘해낼 방법을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은우

인(정하시대 자 컴유퓨전터공공학학부과 입 2학학)년

t첨단 분야 전공 결정 어려워 진학 대학 전공 안내 프로그램 큰 도움u

2. 자유전공학부를 선택한 이유는 반도체,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 그중 어떤 분야가 더 잘 맞을지 결정하지 못하고 대입을 치렀다. 신설된 인하대 자유전공학부는 추후 전공 선택을 100% 보장한다고 해서 지원을 결정했다. 2. 신입생 때 어떤 과목을 선택했나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하고 입학 날짜가 다가올수록 컴퓨터공학 전공에 대한 마음이 커져갔다. 모든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기에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 진출 분야가 다양할 거라고 생각했다. 코딩에 즐거움을 느낀 것도 이유 중 하나다. 1학기에는 r일반수학1s과 같은 이공 계열 필수 과목을 교양으로 들으면서 컴퓨터공학과 신입생이 듣는 전공 및 교양 필수 수업을 함께 수강했다. 컴퓨터공학 수업은 어려웠지만, 풀리지 않았던 코딩 문제를 풀었을 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코딩을 잘하는 친구, 선배들이 하는 프로젝트를 보면서 빨리 실력을 키워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함께 입학한 친구들은 컴퓨터공학과와 전자공학과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2. 전공 탐색 프로그램은 다양했나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면 특정 전공이 정해진 것이 아니므로 여러 전공을 알아볼 기회가 많다. 특히 1학기에 r전공 탐색과 커리어 설계s라는 과목이 있다. 매주 모든 전공 학과장 혹은 교수님이 직접 4_5개 씩 학과 설명을 해주셨다. 인하대의 모든 전공을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 2학기 r창의 융합세미나s에서 팀을 구성해 관심 분야를 융합, 주제 발표를 진행한 것도 전공 탐색에 도움이 됐다. ':-('JSTU :FBS -VODI)이라고, 희망 전공 교수님과 점심을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교수님과 1:1로 전공에 대해 질문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2. 소속감이나 학과 활동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나 특정 전공으로 입학한 학생과 비교하면 처음엔 어색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을 보면 학생회나 중앙동아리, 학과 소모임 활동을 통해 학교 및 학과 생활에 잘 적응하며 지낸다. 전공 진입 후에도 자유전공학부 학생이 잘 적응하고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수님이 많이 지원해주셨다. 2학년이 되면서 전공이 달라졌지만 자유전공학부 모임을 유지해 서로 적응을 돕기도 한다.

소유나성균(수관시대 사정회치과외학교 학계과열 3입학학년)

t사회 문제 관련한 정치외교학다양한 전공 기초 학습 도움돼u

2 .사회과학 계열로 지원한 이유는 고교 때 <정치와 법> 수업을 듣고, 시사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며 정치와 세계 이슈에 관심이 많아 졌다. 성균관대는 사회과학 계열에 정치외교학과 가 속해 있어 지원했다. 2. 1학년 때 다양한 전공 탐색이 가능한가 성균관대 계열 모집 단위는 1학년 때 전공 수업 없이 r창의적 글쓰기s r영어 쓰기 및 발표s r학술적 글쓰기s r코딩s 등 분야를 아우르는 기초 교양부터 r역사학 입문s r정치학 입문s r동양사상 입문s r기초 중국어s 등 전공 입문용 교양까지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입학할 때부터 진입할 전공을 정한 상태였기에 r정치학 입문s을 수강했는데 해당 분야가 어떤 내용들을 다루는지, 내 적성과 맞는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 사회학과도 함께 탐색했는데 단순한 사회 문제를 다루는 학과 가 아니었고, 생각보다 나와 잘 맞지 않았다. 필수 교양 과목인 r':& 세미나s에서는 학과 소개 강의나 행사가 진행됐다. 2. 전공 선택 시 인원 제한이 있지 않나 성균관대 계열 모집 단위는 전공마다 인원 제한이 있어 성적순으로 인원을 선발한다. 계열에 따라 분위기는 다르지만, 선호 학과 1_2개 외에는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진입하는 분위기다. 대체로 r학점 컷(마지막으로 진입하는 학생의 성적, 해당 전공에 진입할 수 있는 학점의 하한선)s이 높진 않다. 선호 학과에 진입 가능한 학점이어도 본인이 희망하는 특정 전공을 택하는 학생도 많다.

2. 사회과학 계열에서 선호도가 높은 학과는 복수전공은 자유롭나

보통 경제학과와 통계학과를 가장 선호하는데 취업이 잘된다는 인식 때문인 것 같다. 그 외엔 해마다 선호도가 달라진다. 행정학과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도 꾸준히 인기다. 전공은 정말 공부하고 싶었던 정치외교학과를 선택했고, 복수전공은 취업을 고려해 경영학과를 선택했다. 성균관대는 인기 학과의 복수전공 인원을 제한한다. 경제학과와 통계학과는 복수전공 시 성적 제한이 있다. 이 때문에 전략적으로 두 학과에 진학한 후 다른 전공을 복수전공하는 사례가 많다. 2.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무전공으로 입학했다면 진로 탐색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특히 주변 친구들이나 선배들과 진로 상담을 자주 하길 추천한다. 고교 때의 대입 중심의 진로 고민과는 달리 진로를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진다. 진로가 확고하더라도 1년간의 탐색 기간을 마음껏 누려보라고 하고 싶다. 희망하는 전공 외에도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분야와 맞고 맞지 않는지 부딪치면서 알아가길 바란다.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열공크랩 스

김한나의 이슈 콕콕4미/성4 년금자지

소셜 미디어에서 아이들을 구하라

세계 곳곳에서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r4/4와의 전쟁s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이어 유타주, 뉴욕주 의회는 r4/4의 해악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s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호주와 유럽 각국도 앞다퉈 규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금지 법안이 기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지금까지 4/4의 연령 확인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Key word4/4

사회 관계망 서비스(4PDJBM /FUXPSL 4FSWJDF)의 약자로 새롭게 인맥을 형성하고 의견을 남기며 소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말한다. STEP 1 4/4와 마약이 동급

페이스북의 아버지 저커버그의 사과

r14세 미만의 4/4 계정 보유는 법으로 금지한다s r16세 미만 아동은 4/4를 사용할 수 없다s r13세 미만 어린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으며 15세 미만은 4/4 사용이 금지된다s r16세 미만에게 스마트폰을 판매해선 안 된다s. 자, 열거한 내용을 법안으로 내놓은 나라를 맞혀봅시다. 북한과 중국을 비롯한 공산국가가 아니고선 이런 무시무시한 법안이 나올 리가 없다고 놀라지 마라_ 개인의 자유를 무엇보다 신봉하는 미국과 호주, 프랑스, 영국에서 이미 입법화됐거나 추진하는 안건이다!

너도 알고 나도 알다시피 청소년의 4/4 사용에 대한 갑론을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잖아. 한데 왜 갑자기 전 세계가 이제 칼을 빼든 걸까 청소년의 폭력, 자살, 범죄 등의 근원으로 지목되는 4/4의 유해성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기 때문이지.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선 14세 미만 청소년의 4/4 사용 금지 법안이 압도적 지지를 받아 통과됐어. 당시 법안에 찬성한 의원은 입을 모아

r4/4는 디지털 펜타닐(마약)과 같다s r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성장하는 아이들을 이용하고 있다s r뇌 발달 단계에 있는 어린 아이는 자신이 중독돼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며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없다s는 주장을 이어갔지. 올해 1월 미국 의회에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어. 메타(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엑스, 틱톡 등 주요 4/4의 최고 경영자를 불러내 r온라인상의 성 착취s를 주제로 청문회를 진행했거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4/4를 r살인마s로 규정한 뒤 거세게 질타하면서 이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녀를 둔 부모에게 사과를 요구했어. 당황한 표정을 짓던 메타 $&0 마크 저커버그는 결국 방청하던 피해자와 부모에게 t당신은 겪어서는 안 될 일을 경험했다u며 t유감(4PSSZ)u이라고 말했지. 아이들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왜 저커버그가 사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2021년, 페이스북 알고리즘 직원이었던 프랜시스 하우건이 t메타는 4/4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숨겼다u라고 주장한 이야기를 들어보자꾸나.

STEP 2 정신 건강 해치는 4/4

터치하는 순간 빨려 들어간다

필요한 내용만 확인하고 그만해야지 하면서도 4/4에 접속한 순간, 굳은 의지는 온데간데없이 넋 나간 듯 화면을 바라보게 되는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r알고리즘s 때문이야. 알고리즘은 한 번쯤 검색했거나 살펴본 정보를 기반으로 내가 눈을 뗄 수 없는, 즉 무한 스크롤을 하지 않고서는 배길 수 없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보여주거든. 하우건은 페이스북이 2018년에 사용자의 생각과 비슷한 게시물을 더 많이 노출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했고, 머신러닝을 통해 댓글, 공유, r좋아요s 버튼 등 이용자 참여를 극대화했다고 주장했어. 인스타그램 또한 많은 10대 소녀가 신체에 대해 불만과 비참함을 느끼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파악했

지만 이를 묵인하고 되려 13세 이하 아동이 대상인 프로그램의 개발을 진행했다고 폭로했지. 이에 덧붙여 하우건은 자살 충동을 느낀 영국과 미국 10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각각 13%와 6%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게 한 주 원인을 인스타그램으로 지목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저커버그를 포함한 경영진은 이를 묵살했다고 밝혔단다. 그러니 더 이상 인내심이 없는 자신을 탓하지 말자. 어차피 이길 수 없는 게임이 었어! 미국 10대의 30% 이상은 4/4 중독

이를 방증하듯 지난달 24일 미국 공중보건정책을 총괄하는 1)4$$(공중보건서비스단)는 r4/4와 청소년의 정신 건강s이란 제목의 권고문을 발표하며 t미국 10대의 대부분이 4/4에 중독됐다고 나

타난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u라는 입장을 내놨어. 그러면서 t하루 3시간 이상 4/4를 즐기는 청소년은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났다u라고 덧붙였지. 이와 함께 1)4$$는 t현재 미국 10대의 95%가 최소 한 개 이상의 4/4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3분의 1은 중독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u라는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의 조사 결과도 인용했어. 즉 미국 청소년의 30% 이상이 정신 건강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거야. 흥미로운 건 어린이와 청소년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일등공신으로 4/4를 꼽았다는 사실이야. 특히 설문에 참여한 10대 소녀 대다수가

4/4가 몸에 대한 불만, 무질서한 식습관, 타인과 의 비교, 낮은 자존감을 유발한다고 답했지.

미국 유타주 또한 18세 미만의 4/4 사용자는 부모의 허락을 받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었고 뉴욕주도 이에 질세라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중독성 있는 4/4 알고리즘 노출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어. 지난해엔 전체 51개 주 가운데 40개 주가 수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치는 중독성 높은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며 메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니 이 위험한 존재를 어쩔까나_

STEP 3 무작정 금지가 답일까

개인정보 확인은 어떻게 유럽 전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 &6는 지난달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이 아동에게 r토끼굴 효과(이용자가 자각하지 못한 채 더욱 자극적인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보게 되는 상태)s 같은 행동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메타를 상대로 디지털 서비스법 위반 조사에 착수했어.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3세 미만 영h유아의 영상 시청 금지와 11세 미만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 불허, 15세 미만 청소년의 4/4 사용 금지 법안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단다. 이 기준대로라면 우리처럼 식당에서 자녀에게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여주며 밥을 먹는 부모는 모두 범법자가 될 거야 휴우_ 또한 영국은 이미 지난 2월부터 학교 수업 시간

에 스마트폰 사용 금지 및 16세 미만에겐 아예 스마트폰 판매를 금지시키는 법안을 검토 중이며 이에 질세라 스페인은 4/4 계정을 만들 수 있는 나이를 16세로 변경했고 호주는 16세 미만에게 4/4 전면 금지라는 초강수를 뒀어. 한데 문제는 말야,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지금까지 연령 확인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야. 일단 미국엔 우리나라와 같은 주민등록제가 없거든. 운전면허증 그건 일정 나이에 취득해야 나오는 거잖니. 여권 해외에 나가는 사람이나 필요하지. 학생증 미국은 학교만 13만 개가 넘고 학생증 기준도 제각각이래. 이런 거 저런 거 다 따져서 개인정보를 인증할 통합 시스템을 만드는 게 애초에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야. 사실상 가입자가 입력하는 생년월일 정보가 연령 확인 방법이니 조

작 가능성은 늘 있을 수밖에.

역기능만 강조되면 곤란해

4/4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r표현의 자유s 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제1조의 취지를 거스른다며 반발했지. 또한 타인과의 소통과 연결을 강화하고 정보를 취득h공유h확산하며 학습 도구로 활용되는 등 4/4의 순기능이 적지 않은데 이를 제약하기만 한다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어. 각국의 법안은 이제 막 제정되거나 도입되는 단계라 당장 실효성을 가늠할 순 없어.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쌓여야 하고 시간이 필요하니까. 때문에 전문가들은 미성년자의 4/4 접근 제한에 앞서 부모와 자녀뿐 아니라 정책 입안자,

4/4 기업이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고 강조해. 네 생각은 어떠니 미래 세대에게 첨단 기술을 금지시키는 게 옳은지 모르겠고, 과거 텔레비전과 게임도 마치 r악의 근원s처럼 매도됐지만 지금은 그런 말이 쏙 들어간 것처럼 4/4도 같은 수순을 밟게 될 거 같다고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4/4 를 하루 3시간에서 30분으로 줄였더니 행복감이 25_40% 상승했다는 1)4$$%의 연구 결과도 주목하길 바라. 그나저나 대한민국에 전 세계의 10대가 몰려드는 거 아냐 4/4 무제한 사용의 성지로 벌써 이름이 났을지도 모르잖아. 우리도 4/4를 금지하면 어떡하냐고 지금껏 못다 한 공부에 매진하며 본격적으로 학문의 재미에 빠져보는 거지 뭐.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2

가톨릭대 바이박오지메빈디컬화학공학과

(서울 상암고)

궁금한 건 못 넘어가! 면접에서도 빛난 끈질긴 탐구력

시험 공부할 시간을 쪼개 탐구 보고서를 썼다. 때때로 조급함과 의구심도 들었지만 대충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매번 정성껏 작성했다. 그렇게 3년을 투자했더니 글쓰기와 말하기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 오랜 시간 고민해 주제를 찾고 여러 논문을 읽으며 대본까지 준비해 발표한 덕분이었다. 기세를 몰아 면접전형으로 지원했고 끝내 합격증을 받았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이의종

화학h생명과학h공학 좋아하는 내게 어울릴 학과 찾기 화학h생명과학h공학에 모두 관심이 있었던 지빈씨는 최종 진로를 두고 고민했다. 대입에 지원할 무렵 우연히 검색을 통해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를 찾았다. 바이오와 화학 소재, 제약 분야에 특화된 화학 공학 지식과 연구 능력을 기를 수 있어서 안성맞춤이었다. 생명과학부 동아리에서 그람 염색 실험을 했고, 수학과학융합탐구반 동아리에선 조건부 확률을 이용해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오진에 대해 계산하고 r4*3 모형을 이용한 전염병 모형 예측 연구s를 했으며, <화학Ⅱ>에서는 초분자인 r쿠커비투릴s에 대한 보고서를 쓰는 등 화학h생명과학h수학에서 다양하게 쌓은 경험이 잘 맞아떨어졌다.

t그람 염색은 세균 염색법 중 하나로 그람양성세균과 그람음성세균, 두 가지로 분류할 때 사용하는 염색 방법이에요. 원인균을 추측하고 항생제를 선택할 때 지표가 되기 때문에 모든 세균에 사용하는 중요한 염색법입니다. 동아리에서 개인 프로젝트로 실험했는데 시행착오를 거쳐 세 번째 도전에서 성공했어요. 실패 이유를 살폈는데 세균 배양기에 오래 둔 점, 에탄올 처리 과정에서 시간이 길었던 점이 문제였어요.u

확률과 초분자 화학으로 질병 진단h치료 톺아보기 일상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탐구 주제로 활용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진단 키트의 오류를 경험하면서 <확률과 통계>에서 배운 r조건부 확률s을 이용해 오진율을 계산해보기로 했다. t실제로 감염됐는데 진단 키트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적절한 격리와 치료가 힘들죠. 반대로 실제로 감염되지 않았는데 진단 키트에

서 양성이 나오면 불필요한 격리와 치료로 예산과 인적 자원이 낭비될 수 있고요. 오진율을 계산해보니 감염병에 대처할 때는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u

코로나 확진자 동선에 관한 뉴스를 접하면서 전염병 추세 그래프는 어떻게 구하는 건지 궁금해졌다. t전염병 추세 그래프는 대부분 4*3 모델 변형이더라고요. r4*3 모형을 이용한 전염병 모형 예측 연구s를 주제로 탐구해보기로 했죠. 우선 관련 논문을 읽어보고 미분을 이용해 수학적 모델링을 구조화하고 그래프를 그리며 코로나19에 대입해 적용시켰습니다. 취약자(4), 감염자(*), 회복자(3)의 시간에 따른 비율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고, 세 집단의 시간에 따른 변화율을 추정해 수학적 모델링을 구조화하고 각 수식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u

지빈씨는 <화학Ⅱ> 수업에서 간략하게 다룬 초분자 화학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고 싶었다. 초분자는 수

소 결합, 분산력 같은 분자 간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분자 복합체를 뜻한다. 결합력이 강한 공유 결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매우 약한 비(非)공유 결합이며, 주변 환경에 따라 구조가 쉽게 변할 수 있고 물질의 모양을 임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t작은 분자의 상호 작용으로 형성된 초분자가 마치 그릇처럼 다른 분자를 받을 수 있다는 r주인-손님 복합체s에 흥미를 느꼈어요. 가장 각광받는 초분자인 r쿠커비투릴s은 질병 분석과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더라고요. 쿠커비투릴이 포함된 주인-손님 복합체가 속

이 빈 미세소관을 만들면서 이를 기반으로 신소재 개발도 가능하고, 미끼 물질을 통해 특정 단백질을 얻는 r단백질 낚시법s으로 질병 치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조사했어요.u

탐구 활동으로 다진 실력, 면접 자신감 61 이렇게 열심히 탐구 활동에 열중했지만 한편으론 학교 성적이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아 고민이 깊었다. 비교과 활동에 몰입하는 대신 3등급이 많은 주요 과목의 성적을 더 올려야 할지 갈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안 준비한 과정이 아까워서 끝까지 수행평가와 탐구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오히려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탐구 활동에 더 몰두했다. 논문을 여러 편 읽으면서 중복되는 키워드를 찾았고 실마리를 찾아 보고서를 작성했다. 처음엔 버거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논문 읽기는 수월해졌고 학생부는 차별화됐다. 다만 고3 때는 외로웠다. 정시를 준비하는 대다수의 친구들 앞에서 탐구 활동 보고서를 발표할 땐 혼자서 떠들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다.

다른 과목 시간에도 화학h생명과학과 연계된 내용을 발표했다. 처음에는 대본 없이 발표했는데 내용이 어렵다 보니 생각보다 전달이 쉽지 않았다. 그때부터 발표 대본을 만들고 논문이 잘 이해되지 않을 땐 유튜브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스스로 내용을 확실히 숙지해야 쉽게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t듣는 사람을 고려한 발표에 익숙해지니 면접에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보통 서류전형이 면접을 포함한 전형보다 경쟁률이 높고 내신 합격선도 더 높아서 면접에 강점이 있다면 확실히 유리해요.u 덕분에 대학 입학 후엔 공부가 수월했다. 논문을 읽으면서 고교 수준 이상의 내용을 접하다 보니 대학 1학년 때 <일반화학>, <일반생물학> 수업을 예습한 것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t논문은 최신 연구 동향을 다루고 있어서 수업 중 교수님이 들려주는 얘기에 논문에서 접했던 내용이 많아 신기했어요. 학과 공부를 하면서 논문 읽기와 탐구 보고서 작성에 몰두했던 고교 생활의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요. 탐구 보고서를 쓰고 발표할 때도 큰 어려움이 없고요. 결국 내가 고수한 방법이 나한테 맞는 방향이더라고요. (웃음)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hⅡ> 생명과학과 화학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모두 이수했다. <생명과학Ⅱ> 수업에서 <고맙다 줄기세포>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고 r줄기세포와 활용s에 대해 발표하는 등 생명공학과 의료 기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공대 진학을 꿈꿨기 때문에 합격을 위해 모든 수학 과목을 이수하기로 결정했다.

▒ <사회문제탐구>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 선택했고 이 수업을 통해 r원격 의료와 * 의료 진단s을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하나백<통고신는합 조등이과해의유학와와 >원 r 증코거리발로품와에나이 장 1 노9단잘 출백 점나되신을게지의 발하 않원표는는리 < 방과와방법학 법종을탐을류 구 알실s를실아험 험탐보 보>구면 고작,서 서3아 /비로진누 작비백의성누신 에 의, 바스 거이터품러기이스를 잘조벡 사안터 년학1 <언어와 매체> 의료 기술 분야에서 활용될 인공지능 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제

작 <수학Ⅱ> 관심 분야를 수학과 연관시키는 통합 능력이 탁월. 함수의 연속성을 2 이용해 인체의 항상성 문제를 파악 <확률과 통계> r청소년 비만율과 해결 방안s학을 주제로 논리정연한 통계 보고서 작성. r국내 바이오 헬스 분야의 시장 전망과 년바이오 디지털 뉴딜s에 관한 보고서 작성 <미적분> 효소를 통해 화학 반응 속도를 수학적으로 분석해 탐구h발표함. 화학 반응 속도론을 적분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탐구 수행 <영어Ⅱ> 자폐 유발 유전3 자인 .:51-을 제거한 생쥐 실험에 대한 보고서 작성 <생명과학Ⅱ> r줄기세포학와 그 활용s을 주제로 조별 토론 후, 여러 줄기세포의 장점과 한계, 파킨슨병 등 년치료 사례를 통해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

<화학Ⅱ> r초분자 쿠커비투릴의 생체 내 활용s 보고서.

동아리 r수학과학융합탐구반s에서

탐구한 r병 진단의 오진율과 조건부 확률s 보고서.

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학의 꿈 키운 학생 지빈이는 화학공학과 진학을 꿈꾸며 고1 때부터 과학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통합과학> <미적분> <기하> <화학ⅠhⅡ> 등을 배울 때 항상 선생님과 긍정적으로 상호 작용하면서 꿈을 구체적으로 키워나가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학업에 지쳐 피곤할 때도 친구를 도와주며 긍정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했고요. 열정적인 태도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학생이 었기에 세상의 중요한 인재로 발돋움하리라 기대합니다. @ 서울 상암고 이정석 교사(고1 담임, 한국지리 담당)

EDUCATION

#꿈@찾는@생생@일터뷰 #직업 #진로

꿈 찾는 생생 일터뷰

강하늘 드라마 기획 1%

삶에 울림을 주는 드라마 설계사

바야흐로 드라마 전성시대다.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며 한국 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동시에 수출 효자 노릇까지 한다. 그 시작에 태초의 드라마를 빚는 사람, 기획 1%가 있다. 사취진재 배박선지은영 리포터 IFOB20!OBFJM.DPN

두프레임은

드UW/라 판마타 <트지레 드인라>마을 <제미작씽한2> 와제 작0$사/다 미. 스터리

KEY WORD 01 기획과 개발

드라마라는 건축에서 설계를 책임지다

강하늘 1%는

경기예고를 졸업하고 수원대 영화과 연출 전공을 마친 후 두프레임에 입사했다. 약 7년 동안 영화 콘텐츠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드라마 기획 1%로 일한다.

2. 먼저 드라마 기획 1%가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주세요. 드라마 기획 1%는 건축에서 설계도를 그리는 설계사와 비슷하고, 제작 1%는 설계도를 바탕으로 실제 건물을 지어 올리는 시공자와 같은 역할이에요. 하지만 소규모 제작사에서는 기획 1%가 제작 1% 역할까지 겸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땐 기획부터 현장 관리, 스케줄 조정, 스태프 및 배우 관리, 재정 업무까지 모두 챙겨야 하죠. 2. 기획 1%는 드라마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

어떤 일을 하나요 기획 1%의 핵심 업무는 드라마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거예요. 영상화할 만한 원작 *1(영화, 웹소설, 웹툰, 소설 등)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가와 함께 캐릭터, 구성에 대해 토론하면서 대본을 완성해나가죠. 꽤 치열한 과정이라 팀 미팅이 시작되면 4시간 이상은 기본이에요.

2. 혹시 드라마 기획 1%로 이끈 특별한 드라마나

영화가 있나요 저에게는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특별해요. 이 작품을 보고 마음의 병을 짊어진 현대인의 삶과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됐어요. 그 울림과 경험이 저를 예고와 영화과로 이끌었죠. 대학 시절에 직접 대본을 쓰고 단편 영화도 만들면서 r인생 드라마 한 편이 나의 길을 여는 데 큰 영향을 줬듯이 나도 사람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작품을 든만들 거고죠 .싶 다s고 생각했어요. 그만큼 드라마와 영화가 저를 성장하게 만

멘토sT 5*1 기획은 엉덩이로, 촬영은 체력으로

웹툰, 드라마, 소설을 좋아하고 분석하기를 좋아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기획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내야 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 과정을 지속하다 보면 지칠 수 있다. 또한 촬영이 시작되면 몇 달 동안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일이 많다.

글로벌 055와의 협업을 위한 외국어 공부

요즘은 넷플릭스 등 해외 055에 진출하는 한국 드라마가 많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업무에서 외국어 소통 능력이 빠질 수 없다. 외국어, 특히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KEY WORD 02 분석

r재미있다s는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

2. 드라마 기획 1%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가장 짜릿한 순간은 누군가 내가 기획한 작품을 재미있다고 말해줄 때죠. 기획 중인 대본을 배우에게 전달했는데 r다음 회도 기대된다s는 말을 들으면 정말 흥분되더라고요. 하지만 기획 중에도 드라마 제작이 무산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 그렇게 작품이 취소되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특히 편성 과정에 서 난관에 부딪히면 애써서 만든 드라마를 방영할 플랫폼이 사라지기 때문년에 동작안품 을쏟 은계 속노해력서이 제허작무할하 게수 느있껴는지 명죠분. 이 사라지거든요. 몇 달, 심지어 몇

2. 최근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성공하면서 관련 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요. 드라마 기획 1%의 역할에는 어떤 영향을 줬나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이후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요즘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와 <눈물의 여왕> 덕분에 더 많은 한국표 로맨틱코미디를 열망하고 있고요. 드라마 1%의 기획도 더 치열하게 발전해야 해요. 드라마는 단순히 재밌는 이야기가 아니라 거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문화콘텐츠거든요. 기획 1%에게는 성공작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보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글로벌 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정교한 플롯과 매력적인 캐스팅을 고민하고 발굴해야 하는 숙제가 남겨진 셈이에요. 2. 드라마 기획 1%라면 드라마 한 편도 허투루 보지 않을 것 같아요.

한 편을 깊이 보기도 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분석하기도 합니다. 방송사별 드라마 방영 일정, 최근 인기 있는 작품, 시청률도 확인하고요. 저는 작년부터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리뷰를 4/4에 올렸어요. 각 작가의 스타일, 이야기 전개 방식, 개선점 등을 분석했습니다. 1년 동안 분석한 드라마만 대략 30편이에요. 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습관인데 드라마 기획 1%로 일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0#학사전@ 드라마 기획 1%

드라마 기획 1%가 되려면

#드라마와 영화, 이렇게 분석해보세요

r왜 재미있는지s를 생각해보면 좋겠다. 드라마라면 회차별 주요 사건과 캐릭터 간의 갈등, 이야기의 흐름도 파악해보라. 신 리스트(TDFOF MJTU)를 작성해봐도 좋다. 드라마나 영화의 각 장면을 세세하게 장면별로 정리하면 작품의 구조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깊이 있는 시각을 키워준다. 좋은 원작을 각색해보는 방법도 추천한다. 취업할 때 사전 과제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력에도 큰 자산이 된다.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고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다. 크고 작은 경험이 쌓이면 나만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라는 결과물로 빚어진다. t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u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았을 때 말한 수상 소감이다.

강하늘 1%가 직접 분석한 신 리스트와 r노션s으로 작성한 포트폴리오.

<시나리오란 무엇인가>는 시나리오 작가 사이에선 고전으로 통한다.

#시나리오 작법서

작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여러 원작을 개발하거나 감독, 작가와 소통할 때도 대본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시나리오 작법의 공식을 익혀야 한다. 대본은 수학 공식처럼 기승전결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따르는 게 대부분이다. 가장 도움을 받았던 작법서인 시드 필드의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와 블레이크 스나이더의 <47& 5)& $5!: 흥행하는 영화 시나리오의 8가지 법칙>을 추천한다.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생명과학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생명과학①

<생명과학Ⅰ> 방어 작용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감염병과 사회>

★★★★

지은이 프랭크 .. 스노든

펴낸곳 문학사상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페스트 천연두 콜레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전파 방식, 감염병과 증상에 따른 사회적 파장,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 보건 방역 전략의 변화 등을 생생한 역사적 사실과 함께 들려주는 책입니다. 감염병에 대한 인류의 인식h행동의 변화, 감염병이 공동체에 퍼질 때 나타나는 문제 등을 보다 깊이 이해하게 해줍니다. 역사 속에서 새로운 감염병이 등장한 사회적 맥락 혹은 정치h예술h 역사적 변화와 감염병의 관계를 파악한다면 새로운 관점에서 현대의 감염병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과학 계열 또는 의료h보건 분야를 희망한다면 <생명과학Ⅰ> r병원체와 방어 작용s 단원을 공부한 후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u@ 자문 교사단

생명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권현석 교사(경기 백암고등학교) 김진환 교사(경기 분당중앙고등학교) 손정열 교사(경기 천천고등학교)

개념 $IFDL!

방어 작용이란 신체에 이물질이나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일어나는 체내 현상을 말함. 항원이 침입했을 때 항체가 생성되는 것을 후천성 면역 반응이라고 하며, 이를 활용한 것이 백신임. 인 간의 삶과 문명을 바꿔온 r인류와 바이러스의 전쟁s 다시 보기 관련 전공: 생명과학h공학 계열, 의약학 계열, 보건 계열, 체육 계열 등

코로나19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ONE PICK! 역사 속에서 미래 감염병 엿보기 함께 읽기

세계를 흔든 코로나19. 과학기술 시대에 감염병 하나가 전 세계의 비행기를 멈추고, 외출을 막아 충격을 줬다. <감염병과 사회>는 이런 현상이 오래전부터 반복된, 그렇기에 예측 가능한 일이었음을 알려주며 우리가 어떻게 감염병을 대비해야 하는지 제시한다. 책은 페스트부터 에볼라까지, 역사 속 감염병이 어떻게 인간 사회를 흔들었는지 두루 탐색한다. 514년부터 1950년대까지 세 차례 대유행한 페스트로 최악의 감염병 전개를 확인하고, 천연두의 극복 과정을 통해 백신 접종이라는 공중 보건 전략의 탄생과 의미를 짚어준다. 나폴레옹의 발자취와 황열h이질h발진티푸스를 겹쳐 전쟁과 감염병의 상관 관계도 그려낸다. 인도의 풍토병이었던 콜레라가 유럽에서 대유행한 배경에 산업혁명과 식민지 정책이 있음도 알려준다. 읽다 보면 감염병이 의학과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친 과정과 예술 종교 철학 전쟁 산업 행정에 일으킨 변화까지 이해하게 된다. 이후 사스와 에볼라, 코로나19까지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과 국제 사회의 대비 태세를 함께 짚다 보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게 된다. 두껍지만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편안한 문체라 읽기 편하다. 흥미 있는 질병, 시대를 다룬 부분만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명과학에 흥미를 느끼거나 의료h보건 계열 진로 를 생각하는 학생에겐 감염병에 대한 깊이를 더해주고, 인문 계열이 나 공학 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에게도 관심 분야와 감염병의 교차점을 발견하며 새로운 시각을 안겨줄 책이다. 감염병의 시대를 살아가 야 할 누구나 읽어볼 만하다.

한걸음 더

우리나라에서 대유행한 감염병의 역사와 원인 조사하기 산업화 과정에서 빈곤h도시화가 유발한 질병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중 보건 전략의 역사 찾아보기 지은이가 예측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차 유행병의 현모색 상해황보기을 분석하고 해법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이 책의 지은이는 백신의 역사, 백신에 포함된 물질, 백신에 대한 불신, 면역의 개념 등을 다양한 연구 결과를 활용해 시적 표현으로 서술합니다. 딱딱해지기 쉬운 백신과 면역에 관한 정보를 문학처럼 풀어내면서, <면역에 관하여>율라 비스자신과 같은 r어머니s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이끕니다. 청소년 역시 백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접할 수 있죠. ★★★★열린책들<생명과학Ⅰ> r방어 작용s 수업에서 배운 백신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인류 역사에서 백신의 역할, 백신의 위험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함께 돌아보며, 생명과학의 연구 결과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겁니다. 생명과학 및 의료h보건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연계 전공약학과

오현석 성균관대 약학과 2학년

t폭넓은 지식 쌓아주는 독서 어렵다면 r함께 읽기s 추천해요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의학 계열과 약대 사이에서 고민이 컸어요. 정시에서 치의예과도 한 곳 합격했는데, 결국 성향에 좀 더 부합하는 약학과 진학을 결정했어요. 과학을 좋아했는데, 약학과가 고교에서 배운 과학을 활용해 깊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피를 보는 걸 좋아하지 않고요. 진로가 명확한 상태도 아니어서 졸업 후 약사부터 기업 연구원, 공무원, 창업까지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진학해보니 공학 계열에 비해 암기량이 많다 는 점은 의대와 비슷해요. 전공 기초 과목은 생명과학 화학과 긴밀하게 연계되고요. 두 과목은 Ⅱ까지 충분히 이해하고 진학해야 대학 공부가 수월할 거예요. 고교에서의 과목 선택이나 학습에 참고하길 권합니다.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어릴 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는데, 중3부터는 시간을 내기 어렵더라고요. 고입 준비를 시작으로 내신h수능h학생부를 모두 챙기는 게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정기고사가 끝난 후 일주일은 다른 공부를 접어두고 탐구 활동과 독서에 집중했어요. 1학년 땐 배우는 과목 자체가 폭넓은 내용을 다뤄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었고, 2학년부터는 희망 전공이나 관심 과목과 관련된 책을 읽었어요. 정리된 자료에 비해 내용이 방대하지만, 그만큼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제 생각에 기반해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서 관심 분야에 깊이를 더할 수 있었어요. 책은 주로 학교나 대학의 추천 목록에 서 제목과 목차가 흥미로운 걸로 골랐습니다. 특히 모교인 경기 유신고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어요. 관심 분야나 진로가 비슷한 학생끼리 모둠을 구성해 주제 탐구 활동을 하거나, 발표h토론을 할 수 있었는데요. 각자 역할을 해야 하니 어떻게든 책을 읽어야 하고, 다양한 관점의 감상과 해석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독서가 필요하지만 혼자 하기 어렵다면 이런 활동을 통해 같이 읽길 추천해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이기적 유전자> 지은이 리처드 도킨스펴낸곳 을유문화사

모르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책이죠. (웃음) 생명체의 기원을 철학적으로 접근하면서, 여전히 과학계가 밝혀내지 못한 미해결 과제도 제시하기에 생각할 거리가 많아요. 유전자에 대해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고요. 사실 제목부터 내용까지 논란이 있는 책이기도 한데요. 주어진 내용을 그대로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이가 스스로 생각하며 입장을 갖게 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나 다른 학문h기술의 발전이 진리라고 믿어왔던 과학적 사실의 오류를 어떻게 바로잡는지, 또 허무맹랑한 소리로 치부되던 이야기의 가치가 어떻게 입증되는지를 이해하고 과학자의 태도에 가까이 갈 수 있으니까요. 생명과학에 흥미가 있거나 관련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면 대학 입학 전에 꼭 읽어보세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지은이 최윤섭펴낸곳 클라우드나인

의약품에 대한 시각을 확장할 수 있는 책이에요. 약이라고 하면 대개 알약을 떠올리죠.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이 계속 개발되고 있어요. 앱이 약품으로 승인받기도 했고요. 이런 사례를 다양하게 보여줘 디지털 기

술이 어떻게 의약품에 적용되는지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요. 약학과에서 왜 코딩이나 데이터 분석을 배우는지 이해할 수 있고, 미래 의약품 산업을 그려보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고요. 읽기도 어렵지 않아요. 약학이나 디지털 분야에 관심 있는 후배에게 추천합니다.

EDU CHAT #에듀토크 #에듀챗

일 상 톡 톡핫플

스트레스 날리는 우리만의 아지트

쏟아지는 수행평가에 쌓여가는 학원 숙제, 내 마음을 몰라주는 친구의 말 한마디.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청소년의 일상에도 짧은 휴식은 필요합니다. 두 발 전진을 위한 한 발 후퇴! 학업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마법 같은 공간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글h사진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천 원의 행복 r코인 노래방s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은 바로 코인 노래방. 500원짜리 동전 하나로 속이 뻥 뚫리는 가성비 만점 공간입니다. 우리 동네는 천 원에 세 곡을 부를 수 있는데요. 아빠는 윤도현 밴드, 엄마는 자우림, 딸은 세븐틴에 빙의해 목청껏 소리 지르고 나면 묵혀왔던 감정이 순식간에 해소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죠. 고음 불가라도 문제없어요. 음 이탈이 나면 오히려 웃음이 빵빵 터지는 코인 노래방에서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보세요.

마에스트로의

지휘에 맞춰_♬ 신나게 춤까지 추고 나면 땀이 뻘뻘.

맛과 재미 둘 다 잡은 r보드 게임 카페s

아이는 어려서부터 체스와 바둑, 보드 게임을 좋아하더니 동아리도 스도쿠와 네모로직, 퍼즐을 하는 곳으로 선택하더군요. 집에 있는 보드 게임 목록이 너무 뻔해서 주말에는 새로운 레퍼토리를 찾아 보드 게임 카페로 출동했습니다. 처음 보는 게임이 한가득. 비록 꼴찌를 하긴 했지만 재밌는 게임도 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맛볼 수 있어 두 배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주말에는 대부분 1인 1 주문이 원칙이라고 하니 시설 좋고 음식이 맛있는 곳을 고르면 좋을 것 같아요.

보드 게임 카페는

숨은 추로스 맛집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짜릿함을 원한다면 r방 탈출 카페s 평소 <대탈출>과 <크라임씬> 같은 추리 예능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들뜬 목소리로 말합니다. t엄마, 나 친구들이랑 주말에 방 탈출 카페 갔다 올게.u 색다른 도전의 결과는 대성공. 겨우 30초를 남기고 가까스로 탈출했다고요. 힌트도 안 쓰고 나왔다며 무용담을 자랑했어요. 만약 방 탈출이 처음이라면 시나리오의 장르와 난도, 공포 지수와 소요 시간 등을 미리 살펴 끌리는 곳을 선택하세요. 원하는 테마를 바로 시작하려면 사전 예약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도파민 팡팡, 콘서트장의 열기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아이돌 r덕질s. 학업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마법 같은 공간은 바로 콘서트장입니다. 때로는 최애의 미소 한 번이 고함량 멀티비타민보다 효과가 좋을 때가 있죠. 싱그러운 바람과 가슴 뛰는 밴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와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감동의 드론 쇼까지. 온 가족이 매달려 어렵게 예매한 티켓인 만큼 우리 집 캐럿 소녀(세븐틴 팬덤)의 기억 속에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세븐틴 콘서트,

낭만과 열정을 그대에게.

J=HGJL=J’K

어차피 다 못 푸는데 r꼼수s 교재비에 한숨!

글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지난 겨울방학부터 둘째 아이의 서울 대치동 학원 수업이 하나둘 늘어났어요. 꼭 필요한 수업일까 확신은 없었지만, 고3이라는 압박과 불안이 아이를 학원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원비도 꽤 듭니다. 학원비는 강사에 따라, 그리고 수업 형태와 학생 수에 따라 차이가 있죠. %학원 ,강사 현강(현장 강의)을 신청한 국어는 강사가 2개의 강의실을 오가며 수업을 하는 2부제라 수업료는 4회 수업에 26만 원 정도 들어요. 문제는 교재비입니다. 5월 교재비를 확인하니 국어 필수 교재비가 9만 원이 넘더라고요. 선택 교재인 사설 국어 모의고사 5회분은 따로 10만 원을 더 받고요. 강사마다 주간지h월간지(주간, 월간 단위로 제공하는 문제지)도 별도예요. 현강생에겐 필수 교재비가 30_50%, 사설 모의고사는 50% 할인이라고 쓰여 있으니, 원가 론 수업료보다 교재비가 더 비싼 셈이죠. 수학은 4학원 ,강사의 온라인 라이브반을 신청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집에서 수업을 듣는 형태인데, 회당 4만 원씩 4회 수업료가 16만 원이에요. 나름 가성비가 좋다 싶었는데, 강사 자체 교재비 2만 원, 학원 공통 교재비 6만 원을 내라는 고지서가 왔더군요. 학원마다 교재와 콘텐츠 비용을 별도로 책정하는데, 수능 날짜가 다가올수록 배부하는 모의고사 시험지, 교재가 많아지니 교재비도 더 늘어날 게 뻔해요. 첫째 아이와 비교하면 교재량도 많아졌지만, 솔직히

교육부의 사교육비 단속으로 수강료는 내리고 교재비는 올려 충당하는 느낌입니다. 교재비를 떠나 아이가 다 풀기만 한다면 감사한 일이죠. 하지만 양이 막대한 교재는 공부 시간이 많지 않은 고3에겐 사실상 소화하기가 불가능해요. 강사들은 경쟁적으로 자체 교재를 만들고, 학원에서는 사설 모의고사 문제지를 찍어댑니다. 강사들 역시 r교재의 모든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마라, 어차피 못 푼다s고 얘기하고, 수업에 사용하지 않거나 일부만 활용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수능 전까지 얼마나 많은 교재가 쌓일지 그로 인해 제 지갑은 얼마나 얇아질지 두렵습니다. 이 상황이 과목마다 벌어지니 수강료와 교재비를 낼 때마다 아이와의 사이가 좋을 수가 없네요. 학원비h교재비의 굴레에 갇힌 현실이 씁쓸할 뿐입니다. 이 또한 곧 지나가겠죠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2024

News in News

48720년25 만 대에학별 논 수술시전 분형석 ①신 설고려대

학업우수전형 면접 폐지 r주목s

52수대입능 제영도향 공력정 확성대 강 화따 른방 안교 이육후과 교정실 왜은곡 대입 구조 변화 없이 r교실 혁명s 요원56목선배표들 대의 학전h형전별 형합격 꼼기꼼@ 실한기 분전석형 ④

실기+수능 다 잡고 합격 안착

58수사능탐 수선학택h자과학도 필의수대 응 간시다 폐 지 대학 증가

EDUCATION #대입 #수시 #대학별@수시

2025 대학별수시 분석 01 고려대

7년 만에 논술전형 신설 학업우수전형 면접 폐지 r주목s

고려대는 2025학년 수시 모집에서 변화가 많다. 우선 652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학교추천전형은 고교별 추천 인원을 3학년 재적 인원의 4% 이내에서 학교당 12명으로 변경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업우수전형(856명)과 계열적합전형(527명)은 각각 전년 대비 150명, 105명 감소했다. 학업우수전형은 이에 더해 2단계에 실시했던 면접도 폐지했다. 올해 7년 만에 시행해 주목을 받는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361명을 선발한다.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모집 단위의 경우, 수시에선 공과대학을 신설해 학업우수전형으로 33명을 선발한다. 수험생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점을 고려대 입학처 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2. 2023 대입과 비교해 2024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큰 특징은 진로선택 과목 평가 방식의 변화로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성취도 를 받았다면 성취도별 분포 비율과 상관없이 모두 1등급을 적용하면서, 지원자 전반의 환산 성적

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추천전형의 상승 폭이 컸다. 2023_2024 학년 전형별 최종 합격자 70% 컷을 비교해보면 인문 계열 모집 단위는 평균 1.53에서 1.36으로, 자연 계열 모집 단위는 1.45에서 1.33으로 상승했다. 2. 전형별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률과 합격자의 출신 고교 비율은 영어를 비롯해 수능 전반이 어렵게 출제돼 학교추천전형의 2024학년 최저 충족률은 전년(62.4%) 대비 소폭 하락한 57.0%를 기록했다. 학업우수전형은 62.8%로 전년(54.8%) 대비 상승했는데, 수능 탐구 영역 반영 방식이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으로 바뀌었고, 학교추천전형과의 중복 지원을 금지한 것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합격자 출신 고교 비율은 학교추천전형의 경우 일반고(98.0%)가 압도적이 다. 학업우수전형은 일반고(57.8%) 자사고(21.8%) 외국어고h국제고(0.7%) 과학고h영재학교(0.7%) 순이다. 계열적합전형은 인문 계열의 경우 외고h국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배대열 교사(대구남산고등학교)

이재훈 교사(경기 한민고등학교)

제고(68.0%) 일반고(19.5%) 자사고 (12.4%), 자연 계열의 경우 과고h영재학교(66.7%) 자사고(19.1%) 일반고(13.7%) 순이다. 특목고 지원자가 많아 합격률도 높다. 학업우수전형과 계열적합전형은 재수생이 전체 지원자의 30%, 37.9%를 차지할 만큼 증가했지만, 합격자는 재학생이 80.6%, 87%로 다수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2. 공과대학 광역 모집 단위를 신설했다. 어떤 학생이 지원하면 좋을까 수시에선 학업우수전형(33명)으로 만 선발하며, 전공은 입학 후 화공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부 건축사

회환경공학부 기계공학부 산업경영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중 선택할 수 있다. 공학 계열 평가 기준과 큰 차이가 없다. 수학 과학 교과를 충실히 이수하고 공대에 관심이 있지만 세부 전공을 고민하는 학생이 지원하면 좋다. 선발 인원과 예상 합격선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길 권한다. 2. 최근 자연 계열 전공의 교과 이수 권장 과목을 안내했다. 평가 방식과 영향력은 고교 현실을 고려하면서 대학 공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소한의 과목 선택 지침을 제시

2025 고려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학력 기준

교과학추천교※※교과학최대 업80 우추+수서천와류 인 복2원0수 12 지명원 금지의과계자인대연열문학○국○○확○○○미/기영○○○사2과22한443최합합저 57계열국확미/기영사과한최저학우수업서류 100반도스체마공트학모자인, 빌문연차리세티대(통)신,○○○○○○○○○111444합합 87의과대학○○○24합 5종합계적합열<<12단단계계>> 서1단류계 1 0500(+5면배접수 )50없음

고기회른<<21단단계계>> 서1단류계 1 0500(+3면배접수 )50없음

사국이방버<<(군12단단 면계계접>> 서1, 단체류계력 1 0검800정(+5기배)수타 )20사이계버열국방국○확○미/기영○사○과1한44최합저 7계열국확미/기영사과한최저논술논술논술 100자인문연○○○○○○11444합합 88경영대학○○○14합 5

※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국(국어), 확(확률과 통계), 미/기(미적분/기하), 사(사탐), 과(과탐), 한(한국사)을 각각 의미하며, r사/과s와 한국사의 숫자는 각각 응시 과목 수와 등급을 말함. r최저s의 r3합 7s은 3개 영역 합 8 이내라는 뜻. ※ 실기/실적(특기자)전형 및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요강 참조.

전형별 모집 인원2025 인원

특기자 2024 인원2.4%

1,006

고른7기.4회% 1논3.5술%학2교4.추3%천652679856527632

361

계열적합199190

19.7%학3업1.9우%수06570

학교추천학업우수계열적합고른기회논술특기자

교과 종합논술실기/실적

수시 모집 일정<계열적합> <고른기회, 1단계 합격자 발표, <고른기회, <학교추천> 사이버국방, 실기/실적> <사이버국방> 실기/실적> 원서 접수대상자 입력1단계 합격자 발표군 면접 평가면접고사

9.11(수) 17:009.25(수)10.25(금)11.01(금)11.02(토)

<학교추천, 학업우수,

논술, 실기/실적> <계열적합, 고른기회> <논술> <계열적합> 최종 합격 발표최종 합격 발표논술고사수능면접고사

12.13(금)11.26(화)(자연계) 11.16(토)_11.14(목)(인문) 11.09(토)_ (인문계) 11.17(일)(자연) 11.10(일)

한 것이다. 고교 과목과 연계성이 강한 자연 계열 전공에만 권장 이수 과목을 안내했다. 수학은 <미적분>을 필수로 두고 <기하>가 필요한 학과에 추가로 표시했다. <확률과 통계>는 자연 계열 지망생이 의사와 무관하게 이수할 수 없는 상황이 많아 필수 과목에서 제외했다. 대신 과학은 제시 과목의 ⅠhⅡ를 모두 이수하길 권한다. 이는 서류 평가 시 지원 계열과 관련한 교과 이수 충실도, 자기계발 역량 항목에서 눈여겨본다.

2. 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에 서 20% 반영되는 서류 평가의 실질 영향력은 모집 정원의 2_3배수 안에서 서류평가로 당락이 뒤집힌 비율은 2024 학년 기준 13% 수준이다. 단, 교과 평가에서 1, 2등급의 차이가 2점이라는 점과 지원자의 성적대가 촘촘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실질 영향력이 낮다고 할 순 없다. 특히 지원 전공 공부에 필요한 과목을 충분히, 제대로 이수했는지를 눈여겨본다. 한데 최저 기준이 있는 교과전형이라 성적만 고려한 지원자가 상당하다. 의학h보건 계열을 지망하며 <생명과학Ⅰ>조차 이수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 교과 성적이 압도적이어도 필요한 교과를 제대로 이수하지 않는 다면 불리하다는 점을 명심하라.

2. 종합전형인 학업우수전형의 면접을 폐지한 이유는 실질 영향력이 낮았다. 2024학년 면접 응시율이 66.3%였고, 이 중 최저 기준 충족자는 62.8%였다. 따라서 2단계 실질 경쟁률이 2.07:1에 그쳤다. 면접 시기상 수능 결과에 따라 1단계를 통과했지만 응시하지 않는 지원자가 많았다.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의도도 있다. 서류 일괄 전형으로 바뀌면서 2025학년 합격선은 인문 계열에선 조금 상승하고, 자연 계열에 선 의대와 첨단학과 증원의 영향으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본다. 2. 종합전형인 계열적합전형에서 면접으로 결과가 바뀐 비율은 모집 정원의 2_3배수 안에서 30% 정도로 예년과 비슷했다. 특목고 출신에 유리한 면접이라는 인식이 큰데 사실과 다르다. 일반고 학생이 면접에서 결과를 뒤집는 사례가 상당하다. 출제 범위의 교과서를 기반으로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을 하기에 고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구술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실제 일반고 합격자 비중이 2년 새 인문 계열은 13.7%에서 19.5%로, 자연 계열은 7.7%에서 13.7%로 급등했다. 서류 평가에서도 학업 역량과 자기계발 역량을 40%씩 반영하는데, 개인의 성

향과 노력에 좌우되는 요소다. 일반고 학생 중 교과 성적이 학업우수전형의 합격선 경계이면서, 흥미 있는 계열h분야를 진지하게 파고들거나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전형이다. 2. 논술전형을 다시 운영한다. 수험생이 주의할 점은 논술 100%에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인문 계열은 인문 사회 통합형 논술로 종전 제시문 면접의 답변과 비슷한 수준으로 서술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자연 계열은 수능 수학 수준의 수리 문항을 출제할 예정이 다. 풀이 시간도 짧아 수험생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사교육에 의존하기보다 대학이 제공하는 모의논술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

2. 올해 문을 연 인공지능학과의 특징은 인공지능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102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선 학교추천(16명) 학업우수(21명) 계열적합(13명) 논술(9명) 고른기회(5명) 등 74 명을, 정시에선 일반(26명) 교과우수(12명) 등 38명을 각각 모집한다. 기존 컴퓨터학과h데이터과학처럼 수학h과학을 좋아하고 컴퓨터에 흥미가 있으면서, 인공지능 관련 이론h실무 역량을 특화하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하다.

고려대 수시 결과 3&1035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5PQ 5#PUUPN 5

학교추천학업우수계열적합학교추천학업우수계열적합

간호대학(10) 26.5의과대학(29) 30.28의과대학(15) 24.93자유전공학부(21) 4.33미디어학부(18) 7.83수학교육과(6) 8.5 의과대학(18) 23.44바이오의공학부(18) 28.72철학과(4) 23.25행정학과(13) 4.85자역유사전교공육학과부((73)3h) 9영어교육과(10) 9.6 환경생태공학부(12) 23.25식품공학과(11) 27.91지구환경과학과(5) 19영어교육과(11) 5경영대학(79) 9.27경영대학(51) 9.8 산업경영공학부(9) 21보건환경융27합.39과학부(28) 식품공학과(7) 18.57경영대학(55) 5.13영어영문학과(25) 9.32경제학과(20) 10 가정교육과(6) 19.5환경생태공학부(17) 26.59글로벌한국18융.4합학부(5) 일어일문학과(7) 5.29정치외교학과(18) 9.39통계학과(12) 10.08 ※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4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11.07

1.361.19

1.511..6460

1.711.79

2

2.04

2.30

2.52.502.74

33.133.13.53.394

4.1 4.5

학교추천학업우수계열적합

최상위 등급

25%

50%

75% 최하위 등급 ※ 학과별 합격 교과 등급은 고려대 입학처 공개 자료 70% 컷 기준. ※ 계열적합전형의 합격자 70% 컷 기준으로 최상위 학과 합격 등급은 1.79, 상위 25% 학과는 2.50등급, 50% 학과는 3.01등급, 75% 학과는 3.39등급, 최하위 학과는 4.1등급이라는 의미다.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학교추천학업우수계열적합

1의과대학 1.07의과대학 1.19의과대학 1.792컴퓨터학과 1.26생명공학부 1.64간호대학 2.013교육학과 1.26생명과학부 1.71수학교육과 2.114정치외교학과 1.26컴퓨터학과 1.73언어학과 2.185영어교육과 1.26화학과 1.79심리학부 2.22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학교추천학업우수계열적합

1일어일문학과 1.71국어국문학과 3.13스마트보안학부 4.12한문학과 1.7중어중문학과 3.1지구환경과학과 4.043가정교육과 1.69독어독문학과 3.06스마트모빌리티학부 4.024노어노문학과 1.68일어일문학과 3.06식품공학과 3.91

5지구환경과학과 1.67노어노문학과 3.04한국사학과 3.87

●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 수시 전형별 선발 인원

모집 단위학교추천학업우수논술고른기회자유전공학부182215(인문)5공과대학03300

자문 교사단의 2025 고려대 수시 합격 EWJDF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은 교과 80%, 서류 20%로 선발하며 최저 기준은 인문h자연 계열은 4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의과대학은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자연 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2개 과목 응시가 필수다. 대학에서 밝힌 최저 충족을 고려한 실질 경쟁률은 5.84:1이었다. 최종 합격 기준 70% 등급 컷은 1.07에서 1.71까지 분포한다. 서류 20%의 영향력이 있으므로 지원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종합전형인 학업우수전형은 서류 평가에서 학업 역량 50%, 자기계발 역량 30%, 공동체 역량 20% 를 반영하고, 계열적합전형은 학업 역량 40%, 자기계발 역량 40%, 공동체 역량 20%로 평가한다. 자연 계열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수 권

장 과목을 먼저 확인하길 권한다. 논술전형을 신설하며 학업우수전형과 계열적합전형 모두 모집 인원이 감소했고, 특히 학업우수전형은 면접이 폐지됐기에 전년 입시 결과 해석 시 주의해야 한다. 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는 기존 자유전공학부에 공과대학 모집 단위가 추가됐다. 또 올해 신설된 인공지능학과에서 64명을 선발한다. 인원이 적지 않아 올해 의대 증원, 자율전공 선택제(무전공) 등으로 변동이 큰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입시 결과가 예년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논술전형은 최저 기준 충족이 관건이다. 특히 경영대학은 4개 영역 합 5 이내를 적용한다. 과거 논술고사와 비교해 출제 범위가 달라졌고, 시험 시간도 20분이 줄어 난도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응시를 희망한다면 입학처 홈페이지의 모의고사 논술자료집을 우선적으로 참고하라.

EDUCATION

#교육@정책 #교육과정 #대입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이후 교실은 수능 영향력 확대 따른 교육과정 왜곡 대입 구조 변화 없이 r교실 혁명s 요원 이른바 학생부종합전형 r금수저s 논란으로 촉발된 대입 제도를 둘러싼 갈등은 2019년 당시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r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s으로 귀결됐다.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표방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며 대입에서 수능의 영향력을 약화해야 한다는 학교 현장의 요구가 높았지만, r공정성s과 r투명성s, r학생의 재도전 기회s를 담보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서 r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전형 40% 이상 확대s를 권고한 것이다. 전형 요소에 따른 선발 비율을 처음으로 제한한 조치였다. 수도권 대학의 교과 위주 지역균형선발전형 10% 이상 선발도 함께 권고됐다. 학생들의 선택 과목 다양화에 따라 석차등급 중심의 교과전형은 평가 타당도가 떨어진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과도 대치된 조치였다.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이후 학교와 교실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사)한국진로진학정보원이 지난 15일 동국대에서 주최한 포럼에서는 정시 확대로 인한 교육과정의 왜곡 속에서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한 노력을 힘겹게 이어올 수밖에 없었다는 교사들의 전언이 이어졌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28 대입 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교육부는 수업 혁신을 위한 r교실 혁명 선도교사s를 집중 양성하겠다고 했지만, 대입 구조의 변화 없이는 지난 시간의 혼란이 재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

공정성 강화 방안 이후 시작된 학교 안팎의 동요 2019년 11월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광주고 안팎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진학과 공교육 정상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길은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이라고 동료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설득하던 중이었기에 정순성 교사의 고민은 컸다. 한 입시 업체의 발표에 따르면 당시 광주 지역은 각 등급 구간별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능 과목의 반복적 학습이 아닌 종합전형 중심의 입시 환경 마련이라는 목표는 지역 사회의 도전이었죠. 지역 거점 국립대의 입시 구조가 교과전형 중심으로 운영되던 상황에서 종합전형 중심으로의 변화는 두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수도권 대학이 교과전형 위주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을 10% 이상 확대하게 되면서 다시 수능을 교육과정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지역 학교들은 학생들의 교과 등급을 높이기 위해 선호도 높은 과목에 주목하거나, 일부 과목을 배제했습니다. 또 <통합수학>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수능을 위한 반복된 학습 구조를 갖췄고, 최상위 학생이 교과 등급을 유지하고 수능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3학년에 진로선택 과목을 대거 편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보다 교과전형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틀 안에서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 기형적으로 변화한 것입니다.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이후 최근 발표된 2028 대입 개편안까지 변화의 소용돌이 가운데 변하지 않는 것은 16개 대학 수능 40% 이상 선발이다. 현장 교사들의 반응은 r교육과정과 입시가 꼬였다s였고, 정책이 자꾸만 바뀌는 탓에 r오히려 모르고 있는 것이 현명하다s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왔다. 고착화된 수능 40% 이상 선발은 학교와 대학의 풍경을 모두 바꿨다는 게 포항제철고 이승우 교사의 전언이다.

진로와 적성 대신 수능 성적의 유불리를 고려해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확연히 늘었습니다. 고3 수업은 수능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 정전이 되어 교과서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초고난도, 킬러, 준킬러 등의 이슈 속에서 정시 합격자의 졸업생 비율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재학생들은 수시 원서를 쓰면서도 재수, 삼수, 군수(군대에서 수능 준비)까지 언급하는 상황이 됐고요. 대학 역시 합격을 목적으로 교차지원한 학생,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등으로 중도 탈락 학생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의 의대 정원 확정 이슈로 중도 탈락 학생의 증가 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중도 탈락 학생의 증가는 곧 편입의 증가로 이어졌고, 대학마다 편입 인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학원은 황폐화됐다고 말합니다. 졸업생들이 학교를 찾아오면 다시 수능을 보거나 편입을 해서 대학이 바뀐 경우가 많아 대입 실적에 편입학도 포함하자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죠. 교육부가 최근 r교실 혁명 선도교사s 1만2천 명을 선발하며 학생과 교사의 성장, 디지털 시대에 맞는 수업 혁신을 주문했지만 지금과 같은 대입 환경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교실 혁명은 요원한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시 확대로 수능 준비 과목 개설 크게 늘어 정시 확대 정책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미치는 영향은 개설 과목 현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광주 서강고 설이태 교사는 학교 알리미에 공개된 전국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특히 수학의 경우 <심화수학ⅠhⅡ> <통합수학ⅠhⅡ> 등의 과목 개설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과목별 성취 기준과 수능 출제 범위, 고교 수학 교사 29명과의 면담을 통해 수능 준비에 주로 활용되는 과목으로 <심화수학ⅠhⅡ> <통합수학ⅠhⅡ> <수학적 사고와 벡터> <수학적 사고와 적분> <수학적 사고와 통계> 과목을 선정했습니다. 2019년에는 <심화수학ⅠhⅡ> 30강좌 개설에 그친 데 반해 2020년에는 이들 과목이 전국 고등학교에서 228강좌, 2024년에는 421강좌가 개설돼 운영 중이었습

니다. 수능 정시 확대 이후 3년 사이에 많은 학교에서 수능 준비를 위한 과목들을 가파르게 개설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발표된 2028 대입 제도 개편안은 수능 출제 범위와 교과 성적 산출 방식에 큰 변화가 있다. 수능 탐구 영역의 경우 응시 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공통 과목인 <통합사회1h2> <통합과학1h2>를 모두 응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교과 성적 산출 방식이 5등급제 상대평가로 최종 확정되면서 기존에 h#h$ 3단계 성취평가로 운영되던 진로선택 과목도 석차등급을 산출해야 한다.

서울 서문여고 이효종 교사는 현재의 정시 확대 정책이 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된 2028 대입 개편안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하는 학교 현장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큰 변화 중 하나는 과목별 기준 시수입니다. 기존 5학점(±1학점)이던 과목별 기준 시수가 4 학점(±1학점)으로 변경됐고, 1개 학기에 편성h운영하는 학기제가 원칙입니다. 여기에 진로선택 과목에서도 5등급제 상대평가를 시행해야 하고요. 많은 교사들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학생의 수업 과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프로젝트 학습, 문제 중심 학습 등 이전과 다른 수행평가 위주의 수업 모형을 설계해 운영해왔는데, 다시 상대평가를 시행해야 한다면 과거로의 회귀로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2028 대입 개편안이 발표되기 전만 해도 수능 선택 과목으로 예상했던 일반선택 과목을 4학점으로 편성하려는 학교가 많았는데, 수능 응시 과목에서 제외되니 3학점으로 변경해 편성하려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학기 이수에 맞게 성취 기준 수를 조정한 2개 과목으로 재구성된 진로선택 과목과 달리 일반선택 과목은 이수 기준 학점이 줄었지만, 성취 기준을 중심으로 편성된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배워야 할 내용은 줄지 않았습니다. 1, 2학기로 나눠 총 4학점 혹은 6학점으로 편성해 운영하던 과목을 1

학기 3학점으로 편성해 운영한다면 가르쳐야 할 내용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행평가나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운영의 어려움은 물론 교과 내용을 가르칠 시간이 부족할 것을 걱정해야 하죠. r수능 과목도 아닌데js라는 생각이 3학점 편성의 유혹에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아 씁쓸할 뿐입니다. 고교 교육과정 바꿀 명분 제공한 대학의 메시지 이처럼 정부의 대입 정책과 교육과정이 서로 다른 방향을 걸으며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됐지만,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메시지를 내는 대학이 늘면서 조금씩 변화가 시작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광주고 정순성 교사의 얘기다.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기형적 구조에 문제가 있다 는 것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학교 현장에서 고착화된 구조를 바꾸기는 어려웠습니다. r결국 대학은 모두 등급으로 간다s는 말이 쉽게 나왔죠. 대학 수학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을 선발하는 구조는 대학 입장에서도 큰 문제였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해 몇몇 대학들이 나서서 메시지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4월 서울대가 공지한 r2024학년 입학전형시행계획s은 r전공 연계 이수 과목은 지원 자격과 무관하지만, 모집 단위가 권장하는 과목의 이수 여부는 수시 모집 서류 평가 및 정시 모집 교과 평가에 반영합니다s라는 문구와 함께 고교 교육과정을 바꿀 명분, 학생 선택 과목 지도의 명분을 제공해줬습니다. 서울대의 발표를 시작으로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가 공동으로 연구한 r대학 자연 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 과목 안내s도 교육과정을 정상화할 명분을 줬지요. 또 단순 교과 등급 중심이 아닌, 교과 정성 평가를 반영한 교과전형으로 변경하는 대학이 속속 늘면서 학교는 그래도 조금씩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 거점 국립대의 입시가 변하고 있다는 것 역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학교 교육과정과 대학 입시가 맥을 같이해야 학교 현장이 살아날 수 있고, 입시에서 발생하는 왜곡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교사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전남 남악고 최일남 교사는 서울 16개 대학에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과 그렇지 않은 수준의 차이가 교실을 더 이질적인 상태로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수능은 변별력 확보라는 명분으로 문항 자체가 갖는 풀이 과정의 복잡성이 함께 진화했습니다.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잘 적용할 수 있어도 문항 풀이 과정 자체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시 확대에 따라 늘어난 졸업생으로 인해 고3 재학생의 성적은 계속 낮아지고 있고, 이로 인한 최저 기준 미충족 빈도가 증가해 학교 교육에 충실했던 학생들이 오히려 입시에서 실패하는 입시 왜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이 수시를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학교 수업과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도 수능 시험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았기에 교실 속 학생들은 비교적 동질한 상태였겠지만, 수시 최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수능 준비와 정시를 위한 수능 준비는 그 정도와 깊이 면에서 차이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실의 이질화는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에게 어려움을 줬습니다. 교육과정의 내용과 요구대로 수업과 평가를 한다 면 <문학> 시간에 각자의 느낌대로 감상하고, 창작하거나 <화법과 작문> 시간에는 발표하고 토론하고 대화하는 화법 수업과 글감을 생각하고 구성해 진짜 글을 써보는 활동 위주로 수업과 평가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수업으로 수능 고득점을 노리기는 어렵기에 학생들은 별도의 공부 시간이 필요하고, 교사들은 이런 수업 방법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수업과 평가, 학교 내 여러 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학생의 역량, 과제 수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능력 등이 대입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학교의 본래 기능을 살리고 학생 성장에 기여하는 학교 교육의 기틀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준화된 디지털 도구로 수업 혁신 가능성 찾아야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정시 확대로 표면화된 데는 종합전형의 핵심인 학생부 기록의 학교 간, 교사 간 격차가 근거로 제시된 측면도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학생들의 기록 내실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려는 학교의 노력, 교사의 평가가 외부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현 시점에서 다시 고민해봐야 한다는 제언도 있었다. 서울 염광고 이동근 교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속하게 확산된 디지털 도구에서 가능성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학교 현장 전반에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한 학생 관리 체계가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이 를 적극 수용해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를 하려는 학교 현장의 노력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 정부 차원의 표준화된 시스템 부재로 인해 특정 디지털 도구 사용 영역에 관심 있는 일부 교사들만 연구해온 것도 현실이고요. 현재 새롭게 개발되는 * 디지털 교과서는 디지털 요소가 다양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해 수업에서 일어나는 결과를 기반으로 평가와 피드백을 진행하는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기술의 한계로 정교하거나 완벽한 형태로 이런 부분을 당장 구현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 기술의 개발 속도 등을 고려한다면 교사가 r에듀테크 기술자s는 아니지 않느냐는 부정적인 시선에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표준화된 * 디지털 교과서의 사용법을 숙지해 수업과 평가가 진행되면 대학의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된다고 봅니다. 생성형 *라는 신기술의 등장을 서책형 교과서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수업 혁신의 가능성으로 본다면 디지털 전문가로 나아가려는 교사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DUCATION

#대입 #실기전형 #학습 목표 대학h전형 꼼꼼한 분석

실기+수능 다 잡고 합격 안착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실기전형 ④

조민서

서(서울울대 대 성원악여과고 2졸학업년)

음대 진학은 중3 때 결심했다. 음악 계열은 일찍 진로를 정하는 학생이 많지만, r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s라고 생각했다. 찾아보니 일반고 중 음악중점학교가 있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진학 기회를 잡았고, 예술고에 준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성악을 향한 꿈을 키워나갔다. 슬럼프가 찾아올 때도 있었지만 목표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단 하루도 연습을 쉬지 않은 결과, 연세대와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모두 합격했다. 민서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2. 정시 실기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성악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목표는 서울대였어요. 한데 제가 고등학생이 된 후 음대 입시에 큰 변화가 생겼어요. 선호도가 높은 서울 주요 대학 음대 중 상당수가 정시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더라고요. 수시로 원서를 넣을 만한 대학이 크게 준 거죠. 고민 끝에 9월에 일찍 실기고사가 진행되는 한예종에 지원했어요. 문화예술 분야 특수목적대학이라 수시 6회 지원이나 수시 합격 후 정시 지원 불가 방침의 적용을 받지 않거든요. 수능 후에 정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가군은 연세대, 나군은 서울대에 지원했어요. 경쟁률도 높았는데 연세대 서울대 한예종까지 모두 합격했고,

가장 원했던 서울대 성악과에 진학했습니다. 2. 실기 실력은 어떻게 쌓았나 어려서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어요. 진지하게 성악을 시작한 건 고1 때였어요. 성악은 악기와 달리 어릴 때 시작하진 않아도 되지만, 발성을 터득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모교인 대원여고는 음악중점학교라 연습실이 잘 갖춰져 있고 전공실기 수업도 다양해요. 덕분에 고1 때 성악의 기초를 닦고 고2 때부터 고3처럼 입시 곡을 준비했어요. 실기에서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와 독일 가곡 등을 부르기에 외국어 공부도 열심히 했죠. 가사의 내용과 배경을 온전히 이해해야 감정을 담아 부를 수 있으

TIP

실기 대비 전략

t성악은 몸이 악기, 세심하게 관리해야u

루틴의 힘 정성과악은 사 상인,간 영의혼 목 등소을리 음를악 악으기로 삼 표아현 하감는 예술이다. 사람마다 타고난 신체 조건이 다르기에 자신의 몸 상태에 늘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운동선수가 매일 훈련을 하듯 성악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성대의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후 느슨한 마음에 연습을 소홀히 하거나 실기가 가까워졌다고 무리하게 연습량을 늘리면 탈이 나기 쉽다.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 꾸준중요한하 운다동. 등으로 실기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게

t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감 61u

멘탈 관리입에시 빠를지 기준 비마하련다이 다보.면 실 누력구이나 계 슬단식럼으프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오래 매달렸는데도 마음처럼 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는 불안한 마음이 들겠지만, 묵묵히 연습을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r잘할 수 있다s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대에 오르기 전 합격한 내 모습을 상상하며 호흡하는 것도 긴장을 더는 데 효과가 있다. 내 경우 심사위원을 관객이라고 생각하고 자신 있는 태도로 무대를 선보인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

니까요. 최상의 목 상태를 유지하려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지 않고 지냈어요. 좋아하는 마라탕도 꾹 참았죠. 비염이 심해서 알레르기 관리에도 신경 썼고요. 한마디로 잘 먹고, 잘 자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래했어요. 2. 수능 준비법을 알려준다면 서울대 성악과는 1단계 전형에서 수능 전 과목 성적을 51% 반영합니다. 따라서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없었죠. 음대 입시의 특성상 수시에서 제가 원서를 낼 곳이 없어 정시 위주로 준비했기에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진 못했지만, 수능과 연계되는 과목은 수업에 집중하며 개념을 다졌어요. 서울대 수능 반영 방식의 특성상 국어와 탐구 과목은 잘 보면 잘 볼수록 유리하고, 수학과 영어, 한국사는 4등급 이내라면 감점을 받지 않아요. 이를 고려해 국어와 탐구에 집중하며 효율적으로 학습하려고 했어요. 수능은 수학에서 살짝 삐끗하긴

했지만 다른 과목들은 감점 없이 잘 넘어갔고요. 특히 국어를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노트에 무작정 뜻과 예문을 찾아 쓴 게 비문학 지문을 푸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2.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다면 스스로 목표를 세워야 간절함이 생깁니다. 내 입시를 남들 손에 맡기지 마세요. 희망 대학이 있다 면 실기고사 지정곡이 무엇인지, 단계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언어와 시대의 곡을 연습해보고 자신의 음색과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택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아리아를 부르더라도 호흡이나 발성, 가사 전달력 등 대학별로 더 신경 써야 하는 요소에 집중해보세요. 요즘 날도 덥고 한참 힘들 시기인데요. 방학을 잘 활용하면 공부도 실기 실력도 쑥쑥 늘거예요. 하루하루를 알차고 보람 있게 채워나가길 바랄게요.

EDUCATION #대입 #수능 #선택@과목

수능 수학h과학 필수 응시 폐지 대학 증가

사탐 선택자도 의대 간다 2025학년 대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r수능 선택 과목 필수 반영s 폐지한 대학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대학은 정시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 영역은 과학탐구를 응시해야 지원 자격을 부여했다.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일부 대학 역시 자연 계열에 같은 제한을 뒀다. 하지만 올해 대부분의 대학이 이 조건을 없앴다. 수능에서 <확률과 통계>나 사회탐구를 선택해도 자연 계열에 지원할 길이 열린 셈이다. 선호도가 높은 의약학 계열도 마찬가지다. 사탐을 선택해 의대에 진학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사탐 응시자가 도전할 수 있는 의약학 계열과 지원 전략을 알아봤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도움말 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

수학h과학 필수 응시 제한 폐지 이후 자연 계열 지망생의 사탐 응시 경향은 2025학년엔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에서 <미적분> <기하>와 과탐을 선택하지 않아도 자연h공학h의학 계열에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크게 늘었다.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17개 대학이 필수 응시 제한을 풀었다. 문h이과 를 구분하지 않는 통합형 교육과정이 고교 현장에 안착한 반면 대학은 여전히 계열을 구분해 모집하고 있어 정부가 대학에 칸막이를 해소하도록

유도한 결과다. 정시 자연 계열 모집을 기준으로 성균관대는 2024학년엔 과탐 1과목을 필수 반영했지만 2025 학년에는 탐구 영역에서 자유롭게 2과목을 반영한다. 연세대는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택해야 지원할 수 있었지만, 2025학년엔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 단위에서 수능 수학 및 탐구 영역 필수 응시 과목을 폐지했다. 이 때문에 자연 계열 수험생 사이에선 과탐에서 사탐으로 전환하는 r사탐런s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실

제 지난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선 2022학년에 새로운 체계의 수능이 도입된 이후 과탐 응시자의 비율이 44.1%로 가장 낮게 나왔다. 6월 모의평가(모평)에선 자연 계열 지망생이 많이 선택하는 <미적분> <기하>에 응시하면서 탐구 2과목 중 사탐과 과탐을 각각 1과목씩 선택한 수험생의 비율이 3월 학평(3.9%) 대비 약 두 배 많은 7.2% 로 집계됐다. 자연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중 일부가 과탐 1과목을 사탐으로 대체하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의학 계열도 사탐 응시하고 지원 가능 선호도가 높고, 최상위권 학생이 밀집한 의학 계열의 상황은 어떨까 우선 수학 선택 과목에 별다른 기준이 없고, 사탐 2과목을 선택해도 지원할 수 있는 의학 계열은 정시 기준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 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 10개교가 있다.

단, 전문가들은 기준이 바뀌었지만 이를 적용했을 때의 지원h합격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선택 과목별 응시자 집단의 평균 성적이 높을수록 표준점수가 높게 산출된다. 2024학년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만점자의 표준점수 차이가 11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2022_2023학년에 는 3점 차였다. 소수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의대 입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응시 과목 제한이 풀렸어도, 의학 계열 지망생은 표준점수에서 유리한 <미적분>을 주로 선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탐구 영역은 상황에 따라 사탐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 과탐에 비해 공부량이 적고, 고득점 획득에 대한 기대 또한 커 고득점을 목표로 하

거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탐이 과탐 대비 표준점수가 낮게 형성되지만, 상위권 /수생들이 과탐에서 상위 등급을 휩쓰는 경향이 뚜렷하고, 이번 수능에선 중하위권이 사탐을 1과목 이상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 재학생 상위권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 다. 여기에 의학 계열의 특성상 공학 계열에 비해 사탐 학습이 성향에 맞지 않는 경우도 적을 것으로 유추된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의학 계열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최상위권이라 예측이 조심스럽다. 다만 전반적인 학업 역량이 우수한 데다, 공학 계열과는 약간 성향이 다른 의학 계열의 특성을 고려할 때 사탐에서 고득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수능 고득점을 목표로 하거나,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데 유리하다는 전제 하에 사탐 응시를 검토할 수도 있다u고 전한다.

탐구 응시 제한 없지만 가산점 r주의s 단, 응시 자격 요건을 폐지했지만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정시 기준으로 살펴보면 의예과는 대체로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한다(표).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특정한 비율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과탐 응시자에 게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수도권 치의예과h약학과도 비슷하다. 이화여대는 전 계열에서 선택 영역의 지정 과목을 없앴지만 의예과와 마찬가지로 약학과에도 과탐 1과목당 6%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희대 치의예과, 연세대 치의예과도 과탐에 의예과와 동일한 가산점을 부여

표@ 2025학년 수능 수학h탐구 필수 응시 폐지한 주요 정시 의약학 계열 및 탐구 가산점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

대학탐구 가산점대학정시 탐구 영역 가산점대학정시 탐구 영역 가산점가톨릭관동대과탐 2개 평균 5%가천대없음경희대과탐 4점

경희대과탐 4점경희대한의사예과탐 (인추문가) 4선점택 시 동국대(서울)과탐 가산점 성균관대부여 가능(8동*4&국, 인대문)없음삼육대과탐 3%

순천향대과탐 각각 10%동신대사탐 과탐 중 상위 1개 과목 반영성균관대부여 가능

중앙대과탐 5%동의대없음숙명여대과탐 1과목 포함

아주대과탐 3%상지대없음아주대과탐 3%

연세대과탐 3%세명대과탐 2과목 평균 5% 가산점연세대과탐 3%

이화여대과탐 6%우석대없음(수학 가산점 있음)

인하대과탐 3%원광대없음이화여대과탐 6%

한양대 난도 고려한 가산점대구(인한문의)대없음(사탐 2과목만 선택)

자료 2025학년 각 대학 입학 전형 요강

한다. 이와 달리 한의예과는 과탐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이 많지 않다. 경희대의 경우 모집 단위와 같은 계열 탐구 영역 선택 시 4점의 가산점이 있어 한의예과(인문) 모집으로 지원할 경우 사탐 선택 시 가산점까지 확보할 수 있다. 가천대 동국대(8*4&) 동의대 상지대 우석대 원광대는 탐구 영역에 대한 가산점이 없다. 건국대 수의예과도 별도의 탐구 가산점이 없다. 종합해 보면, 의대와 치의예과의 경우 정시에서 과탐 응시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고 가산점 비율도 높아 사탐에 응시해 고득점을 얻는 다고 해도 불리함을 상쇄하긴 어렵다. 반면 한의 예과와 약학과, 수의예과 등은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거나 인문 모집 단위에 응시할 경우 사탐 가산점까지 챙길 수 있어 전략적으로 검토해볼 만하다. 특히 올해 비수도권 의대의 모집 정원이 크게 늘어 한의예과와 약학과, 수의예과까지 연쇄

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수시에서 최저 기준만 충족하면 합격 가능성이 크게 올라갈 전망이고, 정시에서도 합격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볼 때 의학 계열은 여전히 과탐 응시가 유리하고, 한h약h수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최저 기준 및 지난 합격선을 살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주요 대학의 자연 계열과 의학 계열은 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탐구는 과목별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사탐은 만점이 아니면 2등급 없이 3등급으로 떨어지는 과목이 빈번하게 출몰한다. 자연 계열 수험생은 인문학에 기반한 사탐 학습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도 문제다. 당장의 공부량에 대한 부담이나 막연한 기대로 탐구 영역을 변경하는 것은 위험하다.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현 상황을 냉정하게 점검한 뒤 고민해야 한다u고 조언한다.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COOLLUU&MMNN

64

2024 공신들의 /&8 진(로쾌)담 r오빠들의 슬램덩크s,

미국 서부로 떠나다

김도현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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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 ⑧이 공부가 재미있다면나도 인공지능 전문가

이재성 교수 중앙대학교 *학과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4의로쾌

두 번째 주제@ 우당탕탕 고교 생활

r오빠들의 슬램덩크s, 미국 서부로 떠나다

글 김도현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2학년EPIZVO3TF!OBWFS.DPN

입대 후 다시 수능을 보고 조금 늦은 나이에 한국교원대에 입학했다. 나에게 맞는 길을 찾기 위해 많은 방황을 거쳤고 수없이 고민했다. 여러 시도 끝에 어렴풋이 r나s에 대해 알게 되었고 현재는 대학 생활에 만족한다. 과거의 나처럼 방황하고 고민 중인 후배에게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때는 바야흐로 2017년 여름 어느 날, 학교 중앙 게시판에서 < 장학퀴즈 학교에 가다> 참가 신청 공고를 보게 되었다. 친구의 설득에 마음이 맞는 친구 4명을 모아 영상을 찍어 신청했다. 팀 이름은 r오빠들의 슬램덩크s. 팀원 모두가 농구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얼마 후 출연 확정 연락을 받았고 우리는 어리둥절한 마음으로 녹화 일을 기다렸다. 이왕 방송에 출연한다면 카메라 원 숏을 받아보자 싶어서 기회를 엿보았지만 녹화하는 내내 나에겐 인터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러 재미있는 오답을 적어 인터뷰 기회를 얻기로 마음먹었다. 때마침 영어 듣기 문제가 나왔다. 설명을 듣고 어떤 인물인지 맞히는 문제였다. r그는 아름다워서 유명

했고 코가 조금만 낮았어도 세계 역사가 바뀌었을 것s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정답이 r클레오파트라s라는 걸 알아챌 수 있었다. 바로 정답을 맞힐까 했지만 단독 숏을 포기할 순 없지! 인터뷰 욕심에 당시 진행자였던 이지애 아나운서를 답으로 적었다. 예상한 대로 나의 엉뚱한 답 덕분에 짧은 인터뷰를 했고 이지애 아나운서는 고맙다며 손가락 하트를 해주셨다. 사실 나와 친구들은 방송 출연에 의의를 두었기 때문에 수상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 퀴즈를 가장 많이 맞힌 팀이 되었고 .71에 선정되어 2주 후에  본사에서 열리는 왕중왕전까지 가게 됐다. 가볍게 생각하고 퀴즈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을 한 것뿐인데 일이 점점 커지자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녹화까지 남은 시간은 2주. 학교를 대표해 참가하는 데 괜히 망신만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선 우리는 서둘러 두꺼운 시사 상식 책을 사고 자습 시간에 부지런히 스터디를 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승승장구한 우리는 결승에 올라가버렸다. 게다가 친구 대헌이의 활약으로 세광고를 4:2로 꺾고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믿기지 않았다. 우리가 왕중왕전 우승이라니! 페이스북 본사 방문에서 느낀 점

우승 팀의 특전은 해외 문화 탐방이었다. 방학이 되자 우리 팀과 영어 선생님은  담당자와 함께 9박 11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올랐다. 우리는 스탠퍼드대, 6$-, 6$ 버클리 등 미국 서부 명문대를 방문했고 한국 유학생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미국의 대학은 입학보다 졸업이 어려울 만큼 공부가 쉽지 않다고 했다.

한국에 있는 대학이 전부인 줄 알고 산 내 시야가 넓어진 특별한 경험이었다. 페이스북 본사도 방문했는데 한국 회사와 달리 근무 환경이 자유로워 보였다. 사내에 게임 공간, 흔들의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간식 자판기 등이 구비되어 있어 어른 전용 놀이터 같았다.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출근 시간도 자유롭고 맡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철저한 성과주의라 다소 차갑게 느껴졌다. 기회가 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길

모교의 특성상 내신을 관리하는 게 쉽지 않아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많았고 나 역시 그중 한 명이었기에 동아리나 비교과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57 퀴즈 프로그램에서 운 좋게 우승한 덕분에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강대국이라는 얼굴

이지애 아나운서님과 찰칵.

퀴즈 프로그램의 왕중왕전 녹화가 끝나고 가장 먼저 사진을 부탁드렸다.

퀴즈 프로그램 우승 특전으로 떠난 미국 문화 탐방으로 갔던

그랜드캐니언. 아직도 미국에 다녀왔다는 게 거짓말 같다. 덕분에 많은 걸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뒤에 가려진 미국의 복잡한 사회 문제도 알게 됐다. 내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었다. 퀴즈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처음에는 방송에 나온다는 사실 때문에 마냥 좋았는데 해외 문화 탐방을 다녀온 후에는 넓은 세상을 보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께 감사했다. 이 글을 읽는 후배 여러분도 어떤 기회가 주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일단 도전해보면 좋겠다. 혹시 아나 나처럼 퀴즈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출연하고 우승도 해서 미국도 다녀올 수 있을지.

COLUMN #칼럼 #*학과

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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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부가 재미있다면

나도 인공지능 전문가 글 중앙대 *학과 이재성 교수

중앙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마치고 동 대학 *학과 교수 및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 두산, 현대 등 국내 산업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기업과 * 기술을 교류하면서 신경망 구조 자동 설계와 모델 선택 등을 주제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게* 재머했신다 러. 닝최이근 산경업량계 장에비 미를칠 통 영한향 데을이 분터석 학, 습새이로나운 의혁학신 을장 비꾀의하 고이 미있지다 .분석 등에 관심을 기울이며

*학과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더라도 국내 대입 시스템의 특성상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을 등한시할 수 없다. 국내 교육 환경에서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제한된 편이고 컴퓨터가 동작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하기는 쉽지 않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컴퓨터가 없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니 이런 상황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 한 일반선택 과목이 있다면 바로 <정보>다. 정작 컴퓨터가 좋아서 <정보>를 선택한 학생도 어

떤 내용이 어떻게 인공지능과 연관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만약 <정보>에서 아래 영역의 성취가 뛰어나고 흥미롭다면 인공지능에 대한 적성이 뛰어나다고 봐도 좋다. 정보 윤리 인공지능 활용에 큰 역할

정보 윤리는 인공지능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등장한 생성형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여러 사회적 이슈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

이터 수집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섞이기도 하고 저작권을 침해하기도 한다. 딥페이크 같은 기술은 범죄에 직접 이용되기 때문에 사이버 윤리 교육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학과를 졸업한다면 인공지능 엔지니어가 되어 윤리 이슈에 저촉되지 않는 인공지능을 개발해야 하니 꼼꼼하게 공부해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와 정보의 표현 문제를 숫자로 변환하는 방법

r컴퓨터는 계산기이며 오로지 숫자를 다룬다s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의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숫자로 변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변환하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정보 표현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인공지능의 세부 분야를 시각지능, 언어지능, 음성지능, 그 외로 나누는데 각 분야를 위해 그림을 숫자로 변환하는 방법, 문자를 숫자로 변환하는 방법, 소리를 숫자로 변환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다. 만약 이 부분에 강점을 보인다면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데이터 과학자의 재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자료와 정보의 분석 데이터 과학자에게 중요한 소양

현실의 여러 대상을 숫자로 옮겼다면 이제 컴퓨터로 무언가를 해보기 위한 자료가 준비되었다는 뜻이다. 여기에 여러 방법론을 적용해서 결과를 얻어내는 절차를 r분석s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분석은 단순히 월별 평균을 내는 것부터 연말정산

후 세금 환급액이 얼마나 될지 추정하는 복잡한 것까지 모두 포함한다. 수집한 자료에 잘못 기입된 부분이나 누락이 많다면 제대로 분석할 수 없다. 이는 깨끗한 자료가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인공지능에서 r자료의 깨끗함s을 r데이터 품질s 이라고 하는데 좋은 품질의 데이터를 취합하기 위한 방법론이 있다. 이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는 법 이외의 자료 수집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는데 이 능력 또한 인공지능은 물론 데이터 과학자에게 아주 중요한 소양이다.

추상화 문제 분석과 분해 그리고 모델링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문제의 대부분은 수학이 아 닌 자연어로 이루어져 있고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조건과 그렇지 않

은 조건이 섞여 있어서 컴퓨터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핵심을 파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바로 r문제 분석s이다. 한편 현실 문제는 여러 가지 세부 문제를 동반하는데 이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보다 따로 떼어놓고 해결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이를 r문제 분해s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분해된 문제를 컴퓨터가 풀 수 있도록 수학식으로 만들어주는 r모델링s이 있다. 컴퓨터로 현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모델링이 필수인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추상화 과정을 매우 낯설어한다. 아마 고등학교 때 잘 다듬어진 문제만 풀다 보니 생긴 부작용으로 추측한다. 혹시라도 이 파트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인공지능 관점에서는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딥 마인드 $&0인 데미스 허사비

스가 바둑판의 각 위치에서 승률을 계산하는 문제와 승률을 더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 미래의 수를 빠르게 시뮬레이션하는 문제로 분해해 모델링한 후, 이를 바탕으로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를 만 든 것처럼 말이다.

알고리즘 문제 해결을 위한 절차 인공지능은 알고리즘으로 작동한다. 아무리 인공 신경망의 구조를 잘 짰더라도 그곳에 들어갈 최적의 매개변수를 찾아주는 오차 역전파 알고리즘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면 절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알고리즘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다. 마치 아버지가 미덥지 않아 어머니가 꼼꼼히 적어둔 집안일 절차처럼 말이다. 아버지의 살림 실력

과 상관없이 절차만 올바르게 수행하면 집안일은 제대로 끝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를 직관적인 순서에 따라 해결하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세상의 일이 모두 직관적이진 않다. 주어진 문제를 세부적으로 분할하여 해결하는 법, 문제 해결 절차를 세부 문제의 반복 해결로 대하는 법, 작은 문제의 해결 방법을 기록해두었다가 재활용하는 법 등 여러 기술을 동인공지능은 컴퓨터를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를 위한 프로그래밍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료를 저장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주어진 프로그래밍 언어가 지원하는 틀에서 이러한 내용을 코드로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원해야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리즘을 배우는 이유다. 알고리즘은 인공지능과 함께 컴퓨터공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니 이 부분을 잘 따라온다면 *학과에 진학하더라도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완벽한 해결책을 위한 코딩

인공지능은 주어진 문제를 컴퓨터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프로그래밍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료를 저장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자료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방법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주어진 프로그래밍 언어가 지원하는 틀에서 이러한 내용을 코드로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프로그래밍은 인간의 직관과 거리가 있는 편이다. 프로그래머도 인간이기 때문에 예상처럼 항상 올바른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 때가 많고 같은 명령도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다. 예를 들어 아내가 남편에게 t마트 가서 우유랑 아보카도가 있으면 6개 사와u라고 부탁했는데 우유만 6개 사오는 것처럼 말이다. 아내를 프로그래머, 남편을 프로그램이라고 한다면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내는 애초에 남편이 잘못 해석할 여지를 주지 말아 야 한다. 100번 시도 중 r한 번이라도 정답에 도달하도록s 코딩하는 게 아니라 100번 시도하더라도 r항상 정답이도록s 코딩해야 하는데 이게 꽤 어렵다. 정답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을 미리 알아야 하기 때문이 다. 평소 완벽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다면 세상에서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진 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

G&O EOVDENST

정리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이번 주 핫 이슈

장마철 습도를 피하는 우리의 자세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철은 온다. 장마 기간에는 여기저기 새고 튀는 빗물에 불쾌지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습도가 올라가면서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 속도도 높아진다. 집 안을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주는 제습기와 제습제, 젖지 않는 방수 의류와 신발, 안전을 위한 누전 차단기 등 위생과 안전을 지켜줄 장마철 필수 아이템을 미리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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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9월 모평도 r불수능s 될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도와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모의평가(모평)가 9월 4일 시행된다. 고3뿐 아니라 반수생h졸업생 등 /수생도 응시 가능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모평은 수험생에 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보충하는 한편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특히 오는 11월 수능 출제에도 참고한다. 앞서 6월 4일 시행된 6월 모평은 r불수능s으로 평가받았기에 9월 모평도 얼마나 어렵게 출제될지에 수험생의 관심이 쏠린다.

/수생 유입 크게 증가할 듯

통상 9월 모평은 6월 모평보다 반수생 등 이른바 r/수생s 의 유입이 확대된다. 고3 재학생보다 일반적으로 학력 수준이 높은 /수생이 늘면 평가원은 적정 난도를 유지하기 위해 시험을 어렵게 출제한다. 특히 올해에는 증원된 의대 진학을 겨냥한 /수생이 더욱 늘 전망이라 시험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 9월 모평에서도 초고난도(킬러) 문항은 철저히 배제된다.  수능 교재h강의와 모평 출제의 연계는 r간접s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율 자체는 영역h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모평 응시를 원한다면 다음달 4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제h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부터 9월 7일까지 평가원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에서 받는다.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10월 2일 응시를 신청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6월 모평 영어 1등급 역대 최소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비상 한편 교육계에서는 6월 모평에서 영어가 절대평가 전환 후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정시에서 r/수생s에 밀리는 것은 물론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비율이 통합 수능 이후 가장 낮을 것이

2025학년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6월 4일 오전. 경기 조원고에서 3학년 학생이 답안지에 이름을 쓰고 있다. ⓒ연합

란 우려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연구회)는 전국 고3 학생의 6 월 모평 성적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영어 1등급 비율은 1.3%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가채점 추정치이지만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 이후 수능과 모평을 통틀어 가장 어려웠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로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1 등급을 받는다. 영어가 상위 4%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대평가보다 1등급 받기가 더 어려워지면서 고3 재학생의 최저 기준 충족에도 비상이 걸렸다. 보통 영어는 1등급을 받고, 점수가 잘 나온 다른 과목을 더해 최저 기준을 맞추는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연구회가 가채점 결과로 서울 주요 대학의 최저 기준 충족 비율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2022학년 통합형 수능 도입 이후 가장 낮았다. 탐구 영역에서 사회탐구를 선택한 인문 계열 지망생은 대부분의 서울 주요 대학에서 최저 기준 충족률이 10% 미만으로 산출됐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교육당국이 지난해 6월 r킬러 문항 배제s 방침을 밝히면서 어려워지는 추세다. 지난해 6 월 모평에서 7.62%였던 1등급 비율이 9월 모평에서는 4.37%로 대폭 감소했다. 수능h모평를 통틀어 역대 두 번째로 낮았다.

입시 비리 교수 최대 r파면s, 학생은 r입학 취소s

경찰 수사로 대학 교수의 음악대학 입시 비리가 드러나자 교육부가 입시 비리를 저지른 교수에게 최대 파면 징계를 내리고, 부정 입학생의 입학을 취소할 근거를 마련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음대를 운영하는 주요 대학 입학처장 회의를 열고 r음대 등 입시 비리 대응 방안s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우선 국립대h사립대 교수에게 모두 적용되는 r교육 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s을 개정해 징계양정 기준에 비위 유형으로 r입시 비리s를 신설한다. 고의 정도가 심하고 과실이 큰 입시 비리를 저지른 교원은 최대 파면에 처한다는 내용이다. 입시 비리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입시 비리 징계 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으로 교육공무원법 등의 개정도 추진한다.

또 입시 비리를 통해 부정 입학한 학생의 입학을 취소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근거를 마련한다. 현재 고등교육법 시행령에는 r거짓 자료 제출s r대리 응시s r학칙으로 정하는 부정행위s 등 세 가지 경우에 대해 입학 허가를 취소한다. 교육부

는 이 중 r학칙으로 정하는 부정행위s를 더 구체적으로 규정해 부정 입학생의 입학 취소 근거를 분명히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는 대학이 조직적으로 중대한 입시 비리를 저지른 경우 1차 위반부터 r모집 정지s가 아닌 r정원 감축s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또 정부 재정지원 사업인 r고 교 교육 기여 대학s 지원도 제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교육부는 예체능 입학 전형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실기고사에 외부 평가 위원의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각 대학이 실기고사의 공정성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r대학 입학 전형 기본사항s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부는 예체능 계열에서 교수의 과외가 관행처럼 운영돼온 것으로 보고 다음달 1일부터 r사교육 관련 대학 교원 겸직 지침(가이드라인)s도 마련한다. 가이드라인에는 학원법에 따라 교수의 과외 교습이 불법이란 내용이 명시된다.

이번에 마련된 입시 비리 대응 방안이 최근 경찰 수사에서 입시 비리로 적발된 교수나 학생에게 소급 적용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현행 다른 조항으로 입시를 저지른 교수에게는 파면 징계를, 학생은 학칙에 근거해 입학을 취소할 수는 있다.

한국 학생, 창의적 사고력 세계 최상위권

한국 중3q고1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이 전 세계 최상위권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0&$%)가 발표한 r학업성취도 평가 (1*4) 2022 혁신적 영역(창의적 사고력)s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60점 만점에 평균 38점을 기록했다. 이는 0&$% 회원국 28개국 중 1q3 위, 전체 1*4 참여 64개국 중 2q4위에 해당한다. 1*4는 중3, 고1인 15세 학생의 읽기, 수학, 과학 소양과 혁신적 영역을 국제적으로 평가h 비교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시행되는 조사다. 1*4는 표본 오차를 고려해 정확한 순위 대신 범위로 순위를 매긴다.

이번에 측정된 창의적 사고력은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문제 해결 방안, 지식의 발전, 영향력 있는 상상력의 표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역량을 뜻한다. 창의적 사고력의 평균 점수가 한국보다 높은 곳은 싱가 포르(41점)가 유일했다. 캐나다가 한국과 같은 38점을 기록했고, 그 뒤를 호주(37점), 뉴질랜드h에스토니아h핀란드(이상 36점), 덴마크h라트비아h벨기에(이상 35점)가 이었다.

한국 학생의 90.1%는 창의적 사고력이 r기초 수준(3수준)s 이상에 해당했다. 0&$% 평균보다 11.8%Q 높다. 학생의 경제h사회h문화 지위 지표(&4$4)가 창의적 사고력 성취에서 차지하는 영향력(6.4%)도 0&$% 평균을 밑돌았다. 이는 경제h사회h문화 배경이 창의적 사고력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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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성신여대 연구팀, 4$*&급 저명 학술지 3곳 논문 등재

(사진) 왼쪽부터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 박나은h전소은h이선진 연구원.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3명이 각 제1저자로 저술한 논문이 유명 학술지에 등재됐다.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박나은h전소은h이선진 연구원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이일구 교수의 연구실 $4& -#에서 네트워크 트래픽 기반의 이상 탐지 및 대응 기술을 연구해왔다. 박 연구원은 무선 센서 네트워크에서 이기적 노드의 탐지 및 노드 간 협력적 대응 방법을 연구해 이기적 노드의 자원 독점을 완화하고 네트워크의 견고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5 &YQSFTT>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 연구원은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악성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탐지하기 위한 변수 선택 기법을 제안했다. 특히 국제 콘퍼런스 *$$$/에서 발표한 연구를 발전시켜 악성 트래픽의 탐지 성능과 복잡도의 트레이드오프 문제를 해결하고 경량 *P5 환경에 서의 적용 가능성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NQVUFS .PEFMJOH JO &OHJOFFSJOH & 4DJFODFT> 5월호에 실렸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진화하는 15 공격에 대한 머신러닝 기반 탐지 및 대응 방법을 제안하여 종래 룰셋 기반의 탐지 방법보다 성능을 개선한 내용으로 <4PGU $PNQVUJOH>에 논문을 게재했다. 박 연구원은 t열정을 다해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더 좋은 연구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u며 t앞으로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u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강대 연구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우수 연구 성과 선정

서강대 영문학부 이요안 교수가 이끄는 4PHBOH $-* 연구팀의 과제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의 우수 성과로 지정됐다.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 융합연구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과제의 우수성, 파급 효과 및 활용성을 종합 심사해 우수 연구 성과 20개를 선정했다. 서강대 연구팀은 r대화분석에 근거한 인간과 기계와의 인터페이스 설계s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2019_2022년, 2022_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연구 재단의 융합 연구를 수주했봇으에 며구 현하하비는 색 연스구의를 대 수화행 분해석왔을다 활. 용해 챗

카이스트, 기업 의사결정을 거대언어모델로 최초 해결

카이스트의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의사결정 문제, 기업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규칙 집합 세 가지가 주어졌을 때 거대언어모델을 이용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서 찾고, 비즈니스 규칙에 부합하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기업 의사결정 문제가 (15-3.5 터보에서 반복적 3((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정답률이 10% 미만에 이르는 고난도 문제라는 사실을 보이고, 이를 해결하3기( 위(1해MBO 기 3존( 기)s술를을 개 한발층했 더다 .발 전시킨 r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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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대상초등학교 1_6학년결과 발표 2024년 9월 30일 주관사 및 후원사 홈페이지

참여 방법36종의 지정도서 중 1권을 읽고 800자 내외 분량의 독후감 응모 시상 내역대상자 수상품 내역

~ 응모 기간: 2024년 5월 1일 _ 8월 31일금상1개교도서 300권

응모 방법1) 온 라인 접수 : 개인만 접수 가능 단체상은상3개교도서 200권

~ 한글파일(4, 글자 크기 11포인트) 1_2매 동상6개교도서 100권

~ 네 이버 폼을 통해 접수지도교사상5명5만 원 상당 상품권 1매

2) 우 편 접수 : 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 네이버 폼 바로가기 개인상36명5만 원 상당 상품권 1매

~ 200자 원고지 4장 내외 ~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6길 5 (주)지학사 월간 독서평설 독후감 대회 담당자 앞유의 사항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주관사 및 후원사에 양도됩니다.

※ 여러 편의 독후감을 응모할 수 있습니다. ※ 우편 접수 시에는 독후감 겉표지에 학교명, 학년, 반, 이름, 전화번호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대회 관련 문의 한국어린이출판연합 카페 접속 ⇢ 독후감대회 코너로 문의 ※ 시상 후 모든 개인정보는 파기합니다.~ 카페 주소 : DBGF.OBWFS.DPN/DIFLO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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