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NO. 1142. 2024.06.19~06.25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Q&A

학폭위 심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09

READER'S Q&A

고교 선택 시 평준화·비평준화 지역의 차이가 궁금해요

11

PREVIEW

70

WEEKLY FOCUS

음대 입시 비리 대규모 적발 교수 겸직 금지 가이드라인 마련

WEEKLY THEME

베일 벗은 무전공 실체와 지원 전략

16

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1 서울과학기술대 김세원(경기 동두천외고)

영문학은 나의 힘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카이스트 대학 생활 미리 보기

38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국어 ①

42

일상톡톡_ 굿즈

분위기 업고 튀어

69 WEEKLY HOT BOOKS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과학Ⅱ·<확률과 통계> 이수 기준 완화

권장 과목 바꾼 서울대·고려대, 왜?

50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 논술전형④

논술전형≠로또 전형 철저한 유형 분석으로 합격 가능성 UP!

52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_법학과

갈등 사회에 대처하는 법학과의 다양한 얼굴

56 대전이문고 황유리 교사의 <프로그래밍> 수업 이야기

인공지능 융합 교육 과정 속 가상현실로 재탄생한 新흥부놀부전

REPORT & INTERVIEW

26

김한나의 이슈 콕콕_ 뉴칼레도니아 독립 시위

평화로운 ‘구준표 섬’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유

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_ 유비파이 임현 대표

드론이란 붓으로 하늘에 움직이는 그림을 그립니다

COLUMN & COLUMN

62

임종덕 박사의 전지적 공룡 시점 ③

백악기 한반도엔 두 발로 걷는 악어가 있었다

66

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AI ⑦

인공지능은 과학 없인 못 살아

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학학생습이에 보직접고 적활으용로하 도기 움좋을은 주기는사,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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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고문 이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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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4. 6. 19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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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및 독자 문의

02-329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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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는게에 독자

취재성 김미포터 리HQJO!OBFJM.DPNSB

t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기사 많아지길u

거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자녀 중3구독 기간 7개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되었나요 4/4에서 교육 정보를 찾다가 <내일교육>에 대해 알게 됐어요. 아이가 곧 고등학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지더라고요. 빠르게 변하는 입시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h학과 정보를 알고 싶어서 정기 구독을 신청했습니다. 요즘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이세요 아무래도 아이가 중3이다 보니 고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데요. 중학교에 입학할 때만 해도 특목고를 생각했는데 막상 준비해보니 공부 양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지금은 지역 자사고와 집 근처 일반고 중에 어떤 학교가 아이의 진로와 성향에 더 잘 맞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새롭게 바뀌는 대입 전형에서는 고교 선택이 더 중요해진다는데 갈팡질팡하는 중3 학부모를 위해

<내일교육>에서 현명한 학교 선택의 기준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특별히 관심 있는 주제가 있나요 기사를 읽고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말랑한 코너가 좀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그런 점에서 r이슈 콕콕s이 나 r생생 일터뷰s를 재밌게 보고 있어요. 아이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논술 관련 기사나 상식을 늘리는 인문h 과학 기사가 늘어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수도권이 아닌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일반고나 자사고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사가 있다면 지방 구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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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 방향이 궁금하다고요 당장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r고교학점제s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다면 핵심을 파고드는 r위클리 테마s와 교육 섹션 기사에 주목해주세요. 고교 선택이 고민이라면 <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r#고교@선택s으로 검색해 지난 기사를 참고해보세요. 2025 고입 캘린더부터 기숙형 고교 길라잡이까지 다양한 고입 관련 기사를 모아 볼 수 있습니다.

본지 1116호r8&,-: 5)&.& @ 2028 대입 개편에 고민 커졌다 중3 위한 고교 선택 가이드s 기사 참조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시D사U교양C A #이T슈IO@콕N콕열공 스크랩태양의Ke 흑y w점o이r d폭발하며태 전양하 를폭 띤풍 입자(플라스마)가 방출되는 현상.

STEP 1 시작은 거대한 태양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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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콕콕@ 태양 폭풍

재난의 시작, 흑점

피할 수 없다면 읽고 예측하라

t얼마 전 세계 곳곳에서 관측된 오로라 사진을 보고 환상적인 풍경이라고 생각했는데, 마냥 즐거워할 일이 아니더라고요. 강력한 태양 폭풍에 전 세계에 통신 장애 경보가 내려졌다니요. 밤하늘을 수놓은 신비로운 빛의 이면을 본 것 같아 놀라웠습니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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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일터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진태 연구위원

흔들리지 않는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 관리 전문가 t긴급 재난 문자를 받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데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 전문 연구원에 대한 기사라 눈길이 갔습니다. 아이가 아직 마땅한 진로를 찾지 못했는데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코너라서 자주 챙겨 보고 있어요.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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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답에게자독

학폭위 심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올해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 사항이 입시에 반영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심스럽고 어려운 문제라 이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학폭위 심사와 결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학폭위 전, 전담 조사관 조사 후 교육지원청에서 전문가 합류해 판단

학교는 학교폭력 사건이 접수되면 초기 사실 확인을 거쳐 보호자에게 통보하고 24 시간 내에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분리 조치합니다. 그 후 전담 조사관의 조사 후 교감,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교내 전담 기구의 심의가 이뤄집니다. 이때 사안이 경미한 경우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 여부에 따라 학교장이 자체 해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장의 학교폭력 자체 해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학폭위가 열립니다.

학폭위는 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되는데 대면 심의가 원칙이며,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보호자가 직접 출석해 진술해야 합니다. 심의 과정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사, 심리학자 등 아동심리 관련 전문가에게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피해 학생이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경우 해당 전문가로부터 소견을 듣기도 합니다. 또한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학교폭력이 발생한 학교의 교원이나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듣습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학교폭력 해당 여부를 가르고 관련 학생에 대한 조치를 의결합니다. 2024년 3월 신고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부터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이 학생부에 기재됩니다. 교육부 학교폭력대책과 정민재 주무관은 t학폭위가 열리기 전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통해 조사 결과를 검증하고 필요할 경우 보완 조사 절차도 진행된다. 학폭위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만큼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u고 설명합니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도움말 정민재 주무관(교육부 학교폭력대책과)

고교 선택 시 평준화h비평준화 지역의 차이가 궁금해요. 최근 경기도로 이사를 계획 중인데, 같은 도내에서도 평준화와 비평준화 지역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평준화와 비평준화 지역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평준화는 선 지망 후 배정 비평준화는 성적순 선발 고교 선택에서 평준화란 거주지와 가까운 학교에 배정하거나 추첨을 통해 진학할 고교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배정 전, 학생이 지망 고교를 써내고 이를 바탕으로 추첨h배정하며, 교육감이 학생 배정 권한을 갖습니다. 반면, 비평준화는 추첨이나 배정 없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 중학교 내신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학교장

에게 선발 권한이 있습니다. 고교 서열화 방지가 목적인 만큼 학교 수가 많은 지역

에서 평준화가 시행됩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등 특별시h

광역시 전 지역과 도 단위 중 인구가 많은 소수의 도심 지역(표)이 이에 해당합니다. 정확한 학군 정보는 각 시h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중학교 졸업 예정자는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에 입학 지원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김선우 장학사는 t경기도를 예로 들면 성남과 같은 평준화 지역의 중학교 졸업 예정자는 다른 평준화 지역인 수원 학군으로 지원할 수 없지만 비평준화 지역인 김포 구리 양평 화성 등의 고교에는 중복 지원할 수 있다u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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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도내 평준화 지역

강원춘천시 강릉시 원주시

충북청주시 충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남천안시 아산시

전북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전남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경북포항시

경남창원시 마산시 진주시 김해시 거제시

제주제주시(영주고h제주중앙고 제외)

경기부수원천시시 고성남양시시 광안명양시권 (안안양산h시과 의천정h군부포시h 용의인왕시) 자료 고입 정보 포털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도움말 김선우 장학사(경기도교육청)

PREVIEW

/0.1142 내비게이션

1.16

8&&,-: 5)&.&@ 베일 벗은 2025 무전공 실체와 지원 전략

복잡하도다_ 모집 요강 분석만이 살길!

둘째아이가 고3입니다. 자연 계열 진학을 희망해 <미적분>과 과탐 2과목을 꾸역꾸역 하고 있죠. 얼마나 뽑겠나 싶었던 무전공, 살펴보니 규모가 상당하네요. 특히 중h상위권 대학의 정시는 무전공 선발이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의대야 최상위권만의 리그니까요). 다만, 대학마다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모집 단위의 명칭, 전형, 평가 요소 다 제각각이고, 정시에선 계열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다르죠. 올해 입시는 정말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쓰면서 들여다본 모집 요강과 시행계획, 눈이 핑_ 도네요_??@ 민경순 리포터

1.30

세원씨의 수시 면접 대비 노트.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과학기술대 영어영문과 김세원

이보다 영문학을 사랑할 순 없다

인터뷰에 앞서 세원씨의 50장 가까운 수시 면접 대비 노트를 읽어보는 내내 r어쩌면 이렇게 영문학에 진심일까 s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갈한 글씨와 꼼꼼하게 정리된 내용을 보며 어떤 학생일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세원씨를 만나러 가는 길은 참 설레었습니다. 좋아하는 영어 원서에 관해 얘기할 때는 눈이 반짝였고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하는 대학 생활은 활기차 보였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함께 걸으며 다이어트 이야기, 좋아하는 야구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지하철역이었어요. 진심으로 인터뷰에 응해준 영문학도 김세원씨의 멋진 미래를 응원합니다_@ 이도연 리포터

생생 일터뷰@ 유비파이 임현 대표

현대판 불꽃놀이, 드론 라이트 쇼

r바다를 보며 호연지기를 기르고js 까진 아니지만 대학 입학 전까지 살았던 부산 광안리는 제게 무척 친숙한 곳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드론 라이트 쇼로 광안리 일대가 들썩인다는 후문인데요. 직접 가서 보니 까만 밤 하늘을 수놓는 드론이 흩어지고 모이며 새로운 장면을 연출할 때마다 백사장 위 관람객들은 일제히 r우와s하며 감탄하더라고요. 이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유비파이 임현 대표, 34쪽에서 만나보시죠.@ 김민정 리포터

1.34

사진 수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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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추 활 의이 주

~206.159NJUE 2 246.

카이스트 대학 생활미리 보기

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진로 캠프

대상 카이스트에 진학하고 싶은 국내외 고2 접수 6월 24_28일홈페이지 BENJTTJPO.LBJTU.BD.LS 문의 042-35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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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창글리s는 세상을 바꾸는 과학자 및 공학자가 되고 싶은 의지가 뚜렷한 학생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한 캠프다. 그런 만큼 자기소개서에 지원 동기를 성실하게 기재하고, 수학h과학에 대한 열정을 분명하게 나타내야 한다. 이공계 진로와 관련된 성취와 경험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면 좋다.

,*45 2024 창의적 글로벌 리더 캠프

카이스트 진학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전의 기회가 찾아온다. 카이스트에서 개최하는 창의적 글로벌 리더 캠프, 일명 r창글리s다. 학업 능력이 우수하고 이공계 진로에 관심이 높으며 카이스트 진학에 열망이 있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공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은 캠퍼스 탐방, 조별 경쟁 프로젝트, 선배와의 만남, 친교의 밤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과 배려의 정신을 키우고, 우수 고등학생 및 카이스트 재학생과 교류할 수 있다. 학교 교사의 추천을 받은 고2만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부와 학교장 직인을 날인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양식은 카이스트 입학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니 미리 작성해두면 좋다.

공모전

대상 초h중h고등학생은 그림 부문만 가능접수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 DPOUFTU.OGDG.PS.LS 문의 02-3434-7244

숲을 사랑하는 예술가 모여라

제24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 공모전이 열린다. 대회는 그림과 사진 부문으로 진행되며 그림 부문은 초h중h고등학생, 사진 부문은 대학생과 19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다. 우리 숲과 자연(산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일반 주제와 산림 사업, 산림 보호 등 산림 정책을 표현한 정책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청소년이 응모할부 장수관 있상는이 그 수림여 부된문다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

공연

죽은 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고전

연극 <햄릿>

인간의 본성과 삶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무대에 오른다.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이번 공연에서는 r사느냐 죽느냐s의 문제를 넘어 죽은 자의 시선을 통해 인간이 살아가는 법을 고민한다. 박정자, 손숙, 전무송 등 베테랑 배우의 심도 있는 연기로 고전을 감상할 기회다.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기간 9월 1일까지 공연 시간 화_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2시, 오후 7시관람료 6만_9만 원(청소년은 30% 할인)

공모전

대상 국내외 누구나접수 6월 24_28일홈페이지 EFTJHO.HH.HP.LS 문의 031-8008-4945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2024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사회 문제를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자연 재해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디자인을 찾는다. 시설물, 시각 매체 및 용품, 공간 등 공공디자인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하며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추천

영상

출처 크랩 ,3#

버려진 보물 찾기 덤스터 다이빙 쓸 만한 많은 것이 버려지는 세상이다. 넘쳐나는 쓰레기 속에서 쓸 만한 것을 찾아내는 r덤스터 다이버s가 늘고 있다.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위생 혹은 법적 문제는 없을까

WEEKLY THEME #위클리@테마 #대입 #학과

베일 벗은 2025 무전공 실체와 지원 전략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이 발표됐습니다. 무전공 선발 확대로 2025 대입의 큰 변화가 일찌감치 예

고됐지만, 모집 요강이 발표되기 전까지 정확한 윤곽을 확인하긴 어려웠습니다. 수능까지 6개월, 9월 수시 원서 접수까지는 채 석 달이 남지 않은 상황이라 수험생들은 2025 대입 모집 요강이 발표되기만

을 기다렸죠.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발표에 따르면 2025학년 대입에서 서울h수도

권 대학과 전국 국h공립대 73곳의 무전공(자율전공, 자유전공) 선발 비율은 전체 선발 인원의 28.6%에 달

합니다. 지난해 무전공 선발 비율이 6.6%였으니 굉장히 높아진 상황이죠. 다만, 잘 살펴봐야 합니다. 대학

마다 무전공 선발 방식과 비율이 다르고, 2학년 때 진입할 수 있는 학과나 지원 학생의 선발 방식에도 차이가 있거든요. 모든 계열, 모든 성적대에 파급력이 큰 만큼 2주에 걸쳐 무전공 선발 확대를 다룰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로 2025 모집 요강을 통해 대학별 무전공 선발 비율과 방식, 평가 요소를 살펴보며 어떻게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지 짚어봤습니다. 다음주 1143호에서는 기존 자유전공h무전공이나 학부 선발로 입

학한 선배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입학 후 학과 선택을 함께 가늠해보겠습니다. 취도움재말 민 강경경순진 리 책포임터입 I학FMM사FMB정!관O(B서F강JM.D대PN학교)h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성균관대학교)h방유리나 입학사정관(건국대학교)

서재현 책임입학사정관(인하대학교)h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h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경희대학교)h조미정 대표(에듀플라자)

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함께 보면 좋아요 1124호 대학 전공 r벽 허물기s 본격화무전공 선발 확대 대입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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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 선발 규모와 2025 대입 영향력은 모집 요강에서 드러난 실체 대학들은 학사 구조나 모집 단위를 개편하거나, 인원 조정을 통해 무전공 선발 인원을 확정했다. 참고로 r유형1s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모집하는 유형, r유형2s는 계열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하는 유형이다. 유형1은 자유전공학부와 같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 후 대학 내 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다만, 국가에서 자격이 나오거나 학제가 다른 보건h의료h건축 및 사범 계열 또는 예체능 계열과 계약학과 등은 제외한다. 유형2는 계열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입학한 후 단과대학 내 모든 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거나 일정 범위(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계열 또는 단과대학 내 전공의 일부를 분리해서 모집할 수도 있다. 무전공 유형으로 얼마나 선발하느냐에 따라 정부 지원 사업에서의 가산점이 달라져 대다수 대학이 유형1과 유형2를 고루 선발하는 분위기다(표 1h2).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은 t교육부의 정책으로 무전공 선발이 빠르게 확대되긴 했지만 현재

표 1@ 서울 주요 대학 유형1 무학과 현황

유형대학

건국대 ,6자유전공학부(수시 248명, 정시 가군 60명)/경희대 자유전공학부(국제캠퍼스, 수시 245명, 정시 가군 54명) 자율전공학부(서울캠퍼스, 수시 165명, 정시 가군 85명)/고려대 자유전공학부(수시 60명, 정시 가군 35명) 학부대학(수시 0명, 정시 다군 36명)/광운대 자율전공학부-자연(수시 0명, 정시 다군 266명) 자율전공학부-인문(수시 0명, 정시 다군 142명)/국민대 인문기술융합학부 자유전공(수시 0명, 정시 가군 300명) 미래융합전공-인문(수시 50명, 정시 나군 166명) 미래융합전공-자연(수시 50명, 정시 나군 197명) 미래융합전공-예체능(수시 0명, 정시 나군 65명)/동국대 열린전공학부(수시 인문 50명 자연 50명, 정시 다군 인문 69명 자연 60명)/ 서강대 유형14DJFODF 기반 자유전공학부(수시 5명, 정시 나군 35명) 인문학 기반 자유전공학부(수시 20명, 정시 다군 47명) * 기반 자유전공학부(수시 15명, (계열 구분 없이 정시 다군 35명)/서울대 자유전공학부(수시 74명, 정시 나군 50명)/서울시립대 자유전공학부(수시 인문 23명 자연 23명, 정시 가군 인문 16명, 전공 선택)자연 16명)/성균관대 자유전공 계열(수시 170명, 정시 가군 110명)/세종대 자유전공학부(수시 223명, 정시 0명)/숙명여대 자유전공학부(수시 0명, 정시 나군 303명)/숭실대 자유전공학부(수시 인문 20명 자연 27명, 정시 다군 인문 163명 나군 자연 229명)/이화여대 계열별 통합선발(수시 0명, 정시 나군 인문 174명, 자연 149명)/인하대 자유전공융합학부(수시 20명, 정시 가군 인문 100명, 자연 150명)/한국외대 자유전공학부 서울(수시 58명, 정시 다군 42명) 자유전공학부 글로벌(수시 141명, 정시 다군 83명)/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수시 190명, 정시 다군 60명)/홍익대 서울 자율전공(수시 인문 116명, 자연 161명, 정시 다군 인문 77명, 다군 자연 106명) 세종 자율전공(수시 인문 106명, 자연 107명, 정시 다군 인문 46명, 자연 47명)

자료 각 대학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 및 2025학년 대입전형시행계획. 일반전형 인원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유형1은 의학 계열과 사범 계열 및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계열 구분 없이 가자유능롭하다게. 선 택할 수 있다. 대학에 따라 인문 자연으로 분리 선발하기도 한다. 정시에서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나 탐구 가산점을 달리해 선발할 뿐 계열 구분 없이 학과 선택이

표 2@ 주요 대학 유형 2 신설 무학과 현황

유형대학

건국대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수시 49명, 정시 0명) 이과대학자유전공학부(수시 24명, 정시 0명)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수시 135명, 정시 다군 60명) 사회과학대학융합전공학부(수시 75명, 정시 0명) 융합과학기술원자유전공학부(수시 33명, 정시 0명) 생명과학대학자유전공학부(수시 46명, 정시 0명)/고려대 공과대학(수시 33명, 정시 가군 32명)/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수시 9명, 정시 다군 25명)/세종대 인문사회 단과(계대유선열학형발 또 단2)는위 로정자계사가열시회군연 ( 과4수7가04학군시명명융 ),01 생2정합명5시명학명, 정 부과)다 공시학(군수과 부가 시인 계(군수 문0열 명시1 22(,수 22 0명정명명시)시 ,자 경 0정 가명연상시군, 호 4정 가 84텔명시4군관명) /나 2인광) 0군인 하명계 문2대)열 0첨융 8(공수명단합학시)학컴/융숙 부퓨0합명명(팅수학여,학 시정부대부 시0( 수첨(명수 나시단,시 군정 공0 9시명1학52 명,6부가 정명,( 군정수시) 자 시시3 나3연 명가0군생명)군 1경명,3 정51 영명계4시명융)열 자)나합(/수이연군학시화과 부7 여8학0(수명명대융시),/ 합정인연 0학시공세명부 지대,가 정(능 수군상시데시 경1 이2나 06계터군명명열사, ) 4 정*(54수이 명시계시언) 열/가스 중0(군명수학앙 ,부시 4대정0( 0수명시명시) , 인문대학(수시 36명, 정시 0명) 사회과학대학(수시 25명, 정시 0명), 경영경제대학(수시 52명, 정시 0명) 자연과학대학(수시 30명, 정시 0명) 공과대학(수시 31명, 정시 0명) 창의 *$5공과대학(수시 0명, 정시 다군 150명) 생명공학대학(수시 65명, 정시 0명)/한국외대 영어대학(수시 22명, 정시 나군 15명) 외 15개 계열 선발

자료 각 대학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 및 2025학년 대입전형시행계획. 일반전형 인원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유형2는 교육부의 무전공 확대 방침 발표 이전부터 서울대 광역 모집 단위, 성균관대 계열 선발을 비롯해 이미 여러 대학에서 학부 단위로 선발해왔기에 2025학년 신설 학과 중심으로 정리했다.

TIP

서강대 자유전공학부는 유형1 유형2 서강대 4DJFODF 기반 자유전공학부, 인문학 기반 자유전공학부, * 기반 자유전공학부는 유형1에 해당하는 모집 단위다. 마치 인문학, 자연과학, * 등 단과대학별로 한정한 유형2에 해당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자유전공학부 앞에 붙은 이름이 다를 뿐 2학년 진학 시 계열 구분 없이 자유롭게 학과 선택을 할 수 있다. 다만, 1학년 교육과정을 어디에 좀 더 중점을 두느냐의 차이다. 지원 시 이를 고려하라u고 설명한다.

고교의 문h이과 통합형 교육과정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경희대는 기존에 자율전공학부를 운영해왔고, 2024학년에는 사회과학광역, *$5광역으로 단과대학별로 선발했다. 경희대는 올해 자율전공학부(서울)를 확대하고 자유전공학부(국제)를 신설해 운영한다u고 설명한다.

모집 단위 명칭h평가 요소 제각각

모집 요강 꼼꼼히 확인해야 무전공 유형1 선발은 의학 계열과 사범대학, 일부 지정 학과를 제외하고 계열 구분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마다 명칭이 다르고 전형별 비율도 차이가 크다. 무전공 유형1에 해당하지만, 인문 자연으로 구분해 선발하는 대학도 꽤 많다. 예를 들어 국민대는 자유전공과 미래융합전공 두 모집 단위를 유형1로 선발한다. 정시에서 자유전공은 가군, 미래융합전공은 나군에서 인문 자연 예체능으로 나눠 선발한다(표 3). 국민대 입학처 관계자는 t어떤 모집 단위로 입학하든 배우는 과정이나 2학년 진입 시 학과 선택권이 보장되는 것은 같다. 다만, 수능 반영 비율이 모집 단위에 따라 다르다. 자유전공은 수능 영역을 동일

하게 25% 반영하지만, 미래융합전공은 인문 자연 예체능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다. 즉, 수능 성적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모집 단위로 지원하면 된다. 자연 모집 단위는 <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u 고 밝힌다.

서울시립대도 자유전공학부를 수시 정시 모두 인문과 자연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예를 들어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자유전공학부 최저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같다. 다만, 인문 모집 단위는 탐구 영역 응시 과목 제한이 없지만, 자연 모집 단위는 과학탐구 상위 1과목으로 지정했다. 따라서

사탐 2과목을 선택한 학생이라면 자유전공학부 인문 모집 단위로 지원해야 한다. 정시에서도 자유전공학부(인문)은 국어 35%, 수학 40%, 영어 15%, 탐구 10%를 반영하지만, 자유전공학부(자연)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10%, 탐구 35%를 반영한다. 정시에서 탐구 과목을 지정하진 않았다. 대신 인문은 사회탐구 2개 선택 시 3% 가산점을, 자연은 과 탐 2개 선택 시 7%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처럼 인문 자연으로 구분해 자유전공학부를 운영하는 대학은 수시는 최저 기준 반영 영역을, 정시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산점 부여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표 3@ 국민대 무전공 선발 모집 단위,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모집 단위국어수학영어탐구비고

자유전공25%25% 25%25%

인문30%30%20%20%

<미적분> <기하>

미전래융공합자연20%30%20%30%1과과목학당탐 표구준 응점시수자 3@% 가산점 부여

예체능40%-30%30%

종전 단과대h전공별 인원 조정 무전공 선발 전형h평가 방식 r주의s

대학들은 무전공 모집 단위의 인원 확보를 위해 세분했던 단과대학을 통폐합하거나 기존 모집 단위에서 전형별로 인원을 축소했고, 평가에서도 여러 변화를 줬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자유전공학부의 모집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모집 단위의 선발 인원을 축소했다. 대학에 따라 상황은 다르지만 소수 모집 단위를 제외하고 모집 단위별로 인원을 조정했다. 선호도가 높은 학과의 정원을 좀 더 조정하기도 한다. 많은 대학이 정시에서 무전공 모집 인원을 확대했는데 여러 이유가 있다. 종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과 적응력이나 성적 등이 좋고 이탈률이 낮다. 때문에 학과에선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을 줄이는

데 큰 부담을 느낀다. 이와 달리 정시로 합격한 학생은 종합전형에 비해 이탈률이 높다. 이들이 무전공으로 입학, 원하는 학과로 진학해 잘 정착한다면 중도 이탈을 줄이는 방안이 될 것u이라고 전한다. 건국대 방유리나 입학사정관은 t무전공 모집 단위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연관성 있는 학과를 통합하는 등 학사 구조를 개편했다. 건국대는 종합전형인 ,6자기추천으로 선발하는데 일반학과와 달리 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진로 역량 대신 경험의 다양성이나 자기 주도성 등 성장 역량으로 평가한다u고 밝힌다(표 4). 인하대 서재현 책임입학사정관은 t인하대는 자유전공학부를 2024학년에도 운영했다. 작년에 70명 선발했던 자유전공학부를 2025학년에는 자유전공융합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선발 인원도 250명으

표 4@ 건국대 학사 구조 개편에 따른 학과 변경

무전공 확대로 단과대학별 모집 단위의 변화가 크다. 건국대는 ,6자유전공학부로 308명,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로 422명을 선발한다. 이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그간 세분화돼 있던 단과대학과 모집 단위를 통합하거나 일부 단과대학을 폐지해 인원을 조정했다.

로 확대했다. 단과대학별 융합학부도 신설했다. 다만 특정 학과 쏠림과 학사 운영을 고려해 작년과 달리 의학 계열뿐 아니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공학과 미래융합대학 공간정보공학과 등은 선택 가능 학과에서 제외했다u고 설명한다. 대학별로 선택하지 못하는 모집 단위도 있으니 눈여겨봐야 한다.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정시 다군 합류 대학 r눈길s 기존에는 정시에 가h나h다군이 있었지만, 다군은 지원할 대학이 많지 않았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할 대학이 적었다. 2024학년 성균관대가 다군 모집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중앙대 한국외대 건국대 홍익대 등이 선호도 높은 대학이었다. 2025학년에는 고려대 학부대학(36명) 서강대 인문

학기반자유전공(47명) 서강대 *기반자유전공(35 명) 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60명) 동국대 열린전공학부(129명) 등이 합류한다(표 5). 고려대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t고려대는 가군에서 자유전공학부, 다군에서 학부대학을 선발한다. 두 모집 단위 모두 1전공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2 전공에 제한이 없는 학부대학과 달리, 자유전공학부는 2전공으로 반드시 r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s을 선택해야 한다u고 설명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t자유전공학

표 5@ 서울 주요 대학 2025학년 정시 다군 선발 무전공 현황

다군

건국대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60명)/고려대 학부대학(36명)/광운대 자율전공학부(자연 266명, 인문 142명)/동국대 열린전공학부(인문 69명, 자연 60명) 바이오시스템대학(25명)/서강대 인문학기반자유전공(47명) *기반자유전공(35명)/숭실대 자유전공학부(인문 대학163명)/이화여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 (70명)/중앙대 창의 *$5공과대학(150명)/한국외대 자유전공학부 서울(42명) 자유전공학부 글로벌(83명)/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60명)/홍익대 서울 자율전공(인문 77명, 자연 106명) 세종 자율전공(인문 46명, 자연 47명)

부를 신설하면서 다군에서 선발하는 대학, 모집 단위가 많아졌다. 성균관대의 다군 선발 이후 다른 대학들도 다군 선발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 같다. 다군에 상위권 대학이 많아지면서 경쟁률, 충원율, 합격선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u고 전한다. 무전공 확대로 예측하는 2025 대입 경쟁률, 합격선

2025 대입은 무전공 선발 확대와 의대 증원 등의 이슈가 맞물리면서 예측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무전공 확대가 2025 대입을 좌우할 큰 축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모집 단위 규모가 커지면 합격자 집단의 성적대가 다양해진다. 흔히 합격자의 70% 선 이하는 성적이 크게 낮아지기

마련인데, 통합 선발을 해온 이화여대를 보면 합격선이 크게 떨어지진 않았다. 대학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무전공 모집 단위의 합격선은 최상위권 학과보다는 낮고 중위권 학과보다는 높을 것u이라고 예측한다.

에듀플라자 조미정 대표도 t최상위권 학과 합격권인 학생이 무전공에 지원하진 않을 것 같다. 단 최상위권 학과 합격이 아슬아슬한 학생은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학년은 무전공 선발을 대거 확대한 첫해라 좀 더 공격적으로 지원해보는 것도 괜찮다u라고 조언한다.

경쟁률은 모집 단위의 규모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조 대표는 t모집 단위가 클수록 지원자가 많아져도 경쟁률이 크게 높아지진 않는다. 무전공 모집 단위의 경쟁률을 단순히 높다 낮다로 예측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무전공이든 일반학과든 중간 성적대 수험생의 선택에 따라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빈틈이 생길 여지는 있다u고 덧붙인다.

135 2

2025 모집 요강으로 본 무전공 평가 요소와 전략

성균관대종면접합 전있형는 선 탐발구 비형중으 로높 선아발 성균관대는 무전공 학과 선발에 있어 다른 대학과 달리 수시 종합전형의 비율이 높다(표 6). 단과대학 계열별 수시 모집은 종합전형 융합형으로, 자유전공 계열은 종합전형 탐구형으로 선발한다. 성균관대 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은 t성균관대 종합전형 탐구형과 융합형의 평가 요소 비율은 학업 역량 40%, 탐구 역량 40%, 잠재 역량 20%로 같다. 융합형이 서류 100% 전형이라면 탐구형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일부 모집 단위에서 운영한

다. 명칭으로 보면 자유전공 계열이 융합형에 더 맞을 것 같지만 신설 모집 단위라 면접을 실시하기 위해 탐구형에 포함했다. 모집 인원의 5배수를 대상으로 제시문 기반의 인적성 면접을 수능 이후에 진행할 계획이다. 면접이 있는 종합전형인 탐구형으로 선발할 뿐, 두 전형 간의 차이는 거의 없다. 성균관대는 기존에도 전공 적합성에 큰 의미를 두진 않았지만 자유전공 계열은 더욱 유연하게 볼 생각u이라고 밝힌다.

참고로 학업 역량 40%는 학업 충실성 200점, 학업 수월성 200점, 탐구 역량 40%는 탐구 확장성 200 점, 탐구 주도성 200점, 잠재 역량 20%는 미래 성장성 100점, 공동체 의식 100점으로 평가한다. 권 입학사정관실장은 t특정 학과, 계열과 관련한 학생부 기록이나 선택 과목에 부담을 느끼기보다 는 자기 주도적으로 학교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보길 권한다. 입학 후 전공을 정한다는

표 6@ 성균관대 무전공 모집 단위 수시h정시 반영 비율과 평가 요소

성균관대는 정시에서 유형 와 #로 나눠 유리한 반영 비율로 환산한다. 2025 대입은 계열에 따른 과목 지정은 없지만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산점 등을 고려해 지원할 모집 단위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구분모집 단위전형반영 비율

인계문열자과계(유1학열6명전 (계1공)7/명열공 계()1학/6자열명 계연(2)/열0과사명(학3회)8/ 과명학) (학학생교장부교추과천)*나학최머생저지부 기 정계준량열@은 평자 3가유개전(공 등공통급 계과 합열목 :7 국및 이h 일내수반h선영택h 과탐목h) 8탐0 %5개+정 영성역 평 중가 3(개전 체등 급과 목합) 260 이%내, 자유전공 계열(114명)학(탐생부구종형합)*12단동단계점계@자@ 학학 처생생리부부 방 (110법단0계@% 탐( 5성배구적수 확) 7내장0%외성+)>탐면구접 3주0도%성>학업 수월성>학업 충실성>미래 성장성>공동체 의식

수시인계문열과계(4학열5명 (계4)0/열공명(학3)/4자 명계연)열/과사(1학회00 과명학) 학(생융합부형종)합학*동생점부자 1 0처0리% 방법@ 학업 수월성>학업 충실성>탐구 확장성>탐구 주도성>미래 성장성>공동체 의식

공학 계열(20명)학(과생학부인종재합)12단단계계@@ 학학생생부부 (110단0계% (7성배적수) 7내0%외+)면접 30%

인사문회과과학학 계게열열((3455명명))/논술우수논*인최술문저 1논 0기0술준%(3@문 국제h)@수 국h어영 사h회탐(h역탐사 5/도개덕 영 포역함 중) 한3개국 사등급 합 6 이내

자계유열전(3공0 명계)열/공(3학0명 계)/열자(5연3과명학) 논술우수논*수최술리저 1논 기0술0준%(@3 문자제유)전@ 공<수 계학열> :< 국수h학수Ⅰhh영Ⅱh탐>h탐 5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5 이내, 나머지 계열은 3개 등급 합 6 이내인문과학 계열(나군 196명)/ 유형 국어 35% 수학 25% 탐구 30% 영어10% 한국사 감점 사회과학 계열(가군 216명)유형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 한국사 감점

정시자자연유과전학공 계계열열((가가군군 115108명명))//유형 국어 20% 수학 40% 탐구 30% 영어 10% 한국사 감점

*과탐공에학 가 계산열점(나 부군여 2할93 수명 )있음유형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 한국사 감점

특성뿐 아니라 예상 합격선을 고려해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u고 조언한다. 경희대종교합과h전정형시, 자전기형 주비도율 역높량아 40% 반영경희대는 자율전공학부(서울), 자유전공학부(국제) 2가지로 무학과 선발을 운영한다. 교과전형에서 인문 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한국사, 자연 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를 반영하지만, 자율h 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를 반영한다(표 7). 임 책임입학사정관은 t경희대는 캠퍼스별로 자율전공학부(서울)와 자유전공학부(국제)로 구분해 선발한다. 캠퍼스 통합 자율전공학부가 가능한지 알아 본 결과 서울캠퍼스 인원이 증가할 수 있고 수도권정비계획법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

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에서 자율h자유전공학부는 진로 역량 대신 자기 주도 역량을 40% 반영한다. 계열은 한정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관심 있는 활동을 한 학생에게 맞을 것 같다. 다만, 좋은 성적을 쉽게 받기 위해 얕은 공부를 넓게 하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진로 역량이 기존의 전공 적합성보다 넓은 의미로 진로 탐색과 경험을 강조했듯이 자기 주도성은 진로 역량에 자기 주도적으로 한 과목 선택이나 활동을 더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u고 덧붙인다(표 8). 정시에서도 자율전공학부는 85명, 자유전공학부는 54명을 선발하며, 자율전공학부는 사회 계열(국어 30%, 수학 30%, 탐구 25%, 영어 15%)과, 자유전공학부는 자연 계열(국어 20%, 수학 35%, 탐구 30%, 영어 15%)과 동일한 영역별 비율을 반영한다.

표 7@ 경희대 자율h자유전공학부 선발 전형과 반영 비율

모집 단위전형선발 인원반영 비율

자율전공학부(서울)학생부교과49명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h봉사) 70%+교과 종합 평가 30%

자유전공학부(국제)(재학생지만역 균응형시 가능)187명평*최균저 등 기급준 반@ 국영,h 소수수h점영 자h리탐 (버과림/사 없) 중이 2그개대 영로역 반 등영급) 합 5 이내, 한국사 5 이내(탐구 2과목 수시네학오생르부네종상합스 18명21단단계계:: 학1단생계부 성 서적류 7 평0%가 + 1 0면0접% (330배%수 내외)

자율전공학부(서울)논술 100%

논술우수자8명사회 계열과 마찬가지로 수리 논술 포함@ 사회h경제에 관한 도표, 통계 자료 등이 포함된 제시문을 해석하거나 논제를 수학적 개념과 풀이 방법을 이용한 논술 유형으로 출제

자율전공학부(서울)85명국어 30% 수학 30% 탐구 25% 영어 15% 한국사 감점 적용

정시자유전공학부(국제)수능 위주54명국과어탐 2가0산%점 수 학미 적35용%) 탐구 30% 영어 15% 한국사 감점 적용(자연 계열 반영 비율 적용, 단,

표 8@ 경희대 일반학과 74 자유h자율전공학부 서류 평가 요소 비교

구분평가 요소평가 항목일반학과(학부)자유h자율전공학부학업 역량학업 성취도30%

@ 대학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 데 필요한 학업 태도50%40%

교과전형수학 능력탐구력30%

@정성 평가진로 역량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 자신의 진로와 전공(계열)에 관한 50%미반영

탐색 노력과 준비 정도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학업 역량학업 성취도/학업 태도/탐구력40%40%

@종평합가전 요형소 자기진 로주 도역 량역량자전기공 주(계도열 교자)전 과관기공련 이 (주계 수교도열 과노 )진 관력성로련/취 자탐 교도기색과/ 진 주활 이로도동수 탐과관 노색 련경력 활험교/동과과 성 경취험도/미4반0%영미4반0%영

공동체 역량협업과 소통 능력/나눔과 배려/성실성과 규칙 준수/리더십20%20%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열공랩크 스

김한나의

이슈 콕콕

뉴독칼립레 도시니위아

평화로운 r구준표 섬s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유

남태평양에 위치한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에서 시작된 폭동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 명이 부상당했으며 이곳을 거쳐가려던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도 취소됐다. 아름다운 관광지로 이름난 평화로운 섬에서 어쩌다 이런 비극이 발생한 걸까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Key word뉴칼레도니아

프랑스명 누벨칼레도니.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프랑스령 국외 자치주. STEP 1 제임스 쿡이 마음대로 r픽s한 지상 낙원

영국이 발견하고 프랑스가 점령한 섬

우리에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이자 r구준표 섬s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휴양지 뉴칼레도니아. 이곳의 수도 누메아에서 연일 검은 불길이 치솟고 있어. 지난달 13일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로 발생한 대규모 소요 사태 때문이야. 비상사태 선포, 공항 폐쇄로 발이 묶인 관광객과 현지 주민은 물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래. r남태평양의 낙원s에서 어쩌다 이런 끔찍한 일이 발생한 걸까 이를 알기 위해선 먼저 뉴칼레도니아의 역사를 잠시 들여다봐야만 해.

지금으로부터 3천 년 전, 원주민이 평화롭게 살던 뉴칼레도니아에 영국의 제임스 쿡이 발을 디뎠어. 대항해 시대에 땅 따먹기에 열을 올렸던 원톱 국가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1774년 뉴질랜드를 향해 항해하다 이 어여쁜 섬을 발견(오직 그의 입장에서)한 거야. 에메랄드와 코발트 빛이 교차하는 바다, 고운 모래가 깔린 화이트 비치, 야자나무 숲이 펼쳐진 해안. 아_ 여기야말로 천상의 낙원이구나 싶었던 쿡은 섬의 의견도 묻지 않고 t넌 내 고향인 스코틀랜드로 불릴 자격이 충분해!u 하더니 r뉴칼레도니아s라고 이름을 붙였어. 칼레도니아는 스코틀랜드의 라틴어

식 옛 이름이야. 영국이 먼저 찜했는데 왜 프랑스령이 됐냐고 역사적으로 늘 앙숙이자 라이벌이던 프랑스가 영국이 호주와 뉴질랜드에 신경 쓰느라 미처 깃발을 꽂지 못한 사이에 재빨리 차지해버렸거든. 1853년 프랑 스 황제였던 나폴레옹 3세는 t영국이 호주에 죄수를 대거 투입하더니 땅을 r꿀꺽s하는 거 봤지 우리도 간다!u 하더니 죄수 2만2천 명을 모아 냅다 투척했다는 거 아니니. 원주민 입장에서 생각해봐. 세상에 이런 날벼락이 어디 있어. 태어나 처음 본 외계인 같은 애들이 갑자기 잔뜩 쏟

아져 들어오더니 원주인을 밀어내고 r개간s이란 명목하에 마을을 막 세워. 설상가상으로 주변 섬까지 찾아가 프랑스 깃발을 꽂네 게다가 청정 지역에 천연두h홍역h이질h매독h한센병 등 세균도 가져와 막 퍼뜨려! 얼마나 많은 원주민이 죽어갔는지j 할 말은 많지만 여기서 줄일게. 지들도 사람인데 언젠간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가 겠지_ 했는데 웬걸, 1864년 원주민도 몰랐던 섬의 보물이 발견됐어. 자동차, 선박, 항공기, 우주선, 수많은 전자제품 등 쓰이지 않는 데를 찾기가 더 힘든 다재다능한 금속 r니켈s이야.

STEP 2 준 적 없는 니켈 채굴권, 원한 적 없는 시민권

니켈로 시작된 비극 프랑스는 즉시 죄수를 동원해 니켈 채굴을 시도 하고 광산 주변에 거주하는 원주민을 보호 구역에 밀어 넣기 시작했어. 보물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프랑스 본토까지 전해지자 일확천금을 노린 유럽 이주민은 물론 아시아 출신 노동자까지 대거 몰려왔어. 새로운 인간이 올 때마다 다른 세균을 가져와_ 혹시나 니켈 뺏는 데 방해될까 봐 토지 몰수에 추방h처형을 밥 먹듯 해_ 이러니 시간이 갈수록 원주민 수는 급감할 수밖에. 전 세계 니켈 매장량 2위에 생산량 3위. 이제 프랑스가 이 섬을 포기할 가능성은 0이 됐어. 원주민이 종종 봉기를 들긴 했지만 현대식 무기를 어찌 이길 수 있겠니.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미군과 연합군은 동남아시아와 호주로 전진해오는 일본을 막기 위해 뉴칼레도니아 에 주요 기지를 세웠어. 수도 누메아는 태평양 미군 사령부의 역할을 담당했지. 전쟁이 끝난 뒤 원주민은 독립을 기대했어. 많은 식민지가 자유를 얻는 모습을 봤으니 그럴 만도 했지. 하지만 프랑스는 노다지 땅에서 나갈 생각이 1도 없었어. 오히려 1946년 프랑스 영토로 규정하더니 1953년엔 원주민에게 (달라고 한 적도 없는) 프랑스 시민권을 줬지. 공정을 가장한 프랑스의 제안

원주민이 가장 원한 건 알량한 시민권이 아니라 오직 r독립s이었어. 그러나 상황은 점점 악화일로를 걷게 돼. 1969년 이후 전 세계에 니켈 붐이

일자 인구 역전이 일어났어. 하도 여기저기서 뉴칼레도니아로 들어오니까 원주민과 비원주민의 인구 비율이 4:6에 이를 정도로 비원주민 수가 대폭 늘어난 거야. 이때 만약 프랑스 정부가 원주민 우대 정책을 펼치고 잘 먹고 잘 살게 해줬다면, 또 자치권을 부여하고 정부 요직에 원주민을 대거 기용했다 면 원주민도 마음이 조금 동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원주민에게 허락된 건 차별과 빈곤뿐. 지금도 섬의 수감자 중 80%가 원주민이라니 말 다 했지. 원주민은 두려웠어. r우리 숫자가 지금보다 줄어들면 독립은 영원히 바이바이다. 미국이 그 증거다.s 1970년대부터 뉴칼레도니아에 독립의 바

람이 거세게 일자 1998년 프랑스는 한 가지 묘수를 냈어. t워워_ 진정해. 우리 교양 있게 얘기하자. 일단 맘 넓은 우리가 너희에게 20년간 자치권을 줄게. 그 뒤 주민 투표로 결정하자. 투표도 3번까지 할 수 있게 해줄게. 그렇게 나온 결정으로 영원히 r고!s 하는 거야. 어때, 콜 u 원주민 대표 왈 t우리가 바보냐 20년 동안 프랑스인 왕창 데려와서 투표권 주려고 하는 거잖아!u t(뜨끔) 절대_ 오늘자 기준 새로 온 사람에 겐 투표권 안 주기로 약속!u 그렇게 협상이 타결됐어.

20년이 지난 2018년, 첫 투표가 시작됐어. 프랑 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 하필 이때 니켈 가격도 하락해 뉴칼레도니아의 경제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았거든.

STEP 3 유혈 사태 불러온 독립 투표

코로나19에도 투표를 강행한 프랑스

원주민이 100% 독립에 찬성한다고 해도 인구 비율이 40%밖에 안 되니(유럽 이주민은 100%가 반대) 키는 누가 쥐고 있다 이들을 제외한 아시아 노동자! 드디어 기다리던 1차 투표 날. 두구두구두구_ 결과는 투표율 81%에 1만8천 표 차로 찬성 43%, 반대 56%로 부결! 재투표를 앞두고 원주민은 비프랑스계 노동자를 설득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어. 2020년 2차 투표에선 85.7%의 투표율에 1만 표 차이로 또다시 부결. 하지만 희망은 있었지. 2년 만에 무려 8천 명을 설득했으니 역전은 가능하다, 한 번만 더 힘내자, 마지막이다.

한데 3차 투표가 예정된 2021년, 코로나19가 섬을 덮쳤지 뭐야. 사망자가 늘어나자(특히 원주민) 원주민 대표단은 프랑스 정부에 선거 연기를 요청했어. 밖에 나오는 게 위험하기도 하지만 죽은 자를 위한 애도 기간이 필요하다며 말이야. 이 제안을 프랑스가 받아들였을까 그럴 리가. 원주민 전원이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마지막 투표가 강행됐어. 찬성 3%, 반대 97%. 그 날 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t뉴칼레도니아 가 프랑스에 남기로 결정했다니 프랑스는 더욱 아름다워졌네요. 이제 독립이란 고민에서 자유로워진 뉴칼레도니아, 축하합니다!u라는 축사를 내놨단다. 독립의 희망이 사라진 원주민의 울분

프랑스가 단지 니켈 때문에 뉴칼레도니아를 포

기하지 않는다고 오해하면 곤란해. 이곳과 주변 섬 때문에 얼마나 넓은 &&;(배타적 경제수역) 를 얻게 됐는지 알면 r깜놀s할 걸 오죽하면 스스로를 소개할 때 유럽이 아닌 r인도 태평양 국가s 라고 하겠냐고. 프랑스는 제국주의 시대에 주요 항해 길목에 있는 섬마다 깃발을 꽂은 덕에 미국 다음으로 넓은 &&;를 보유하고 있거든. 때문에 남태평양에서 미국과 중국이 으르렁거릴 때 함께 목소릴 내는 중이지. 프랑스와 뉴칼레도니아는 무려 1만7천LN나 떨어져 있어. 언어, 역사, 환경이 전혀 다른 나라가 힘을 앞세워 한 국가의 운명을 마음대로 결정해 버린 거지. 마크롱 대통령은 t이제 완전히 프랑

스 땅이 됐으니 새로 들어간 프랑스인에게도 투표권을 주겠다u라고 말했어. 원주민이 왜 들고 일어섰는지 이해할 수 있지 꿈에서도 바라던 독립이 이제 영원히 불가능해진 것에 대한 분노의 표출인 거야.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지만 국제 사회는 침묵 중이야. 영국과 미국은 찔려서, 나머진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그런가 올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이란 등에 r올림픽 휴전s을 제안했어. 하지만 정작 자국령의 분쟁도 평화롭게 해결하지 못하고 경찰 병력을 동원해 탄압하고 있으니 원. 뉴칼레도니아를 보며 동병상련이 느껴지는 건 우리 또한 아픔을 딛고 일어섰기 때문이겠지. 독립을 일궈낸 선조에 겐 감사를, 뉴칼레도니아엔 평화의 기도를.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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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과학기김술세대원 영어영문과

(경기 동두천외고)

영문학은 나의 힘

기승전영문학. 세원씨가 말하는 내내 r이렇게 영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s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영문학에 푹 빠져서 영어영문과 진학을 꿈꾸며 외고에 진학했고 학교생활에 충실했다. 수시에 전념했던 만큼 진로에 대한 열정을 학생부에 담았고 뜨거운 진심은 원하던 곳에 가닿았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사진 이의종

깊은 영문학 탐구를 보여준 동아리 활동

세원씨는 중3 때 영어를 담당하던 담임 선생님을 만나 영어의 매력에 빠졌다. 원래 흥미가 있던 영어가 더 좋아졌고 점수도 올랐다. 영어에 소질이 있고 흥미가 많으니 외고에 진학하는 게 어떻겠냐는 선생님의 추천에 자신감을 얻어 동두천외고 영어과에 입학했다. 꿈은 자연스럽게 문학으로 이어졌다. 자연 계열과 전문직이 중요시되는 때에 인문 계열, 특히 문학을 선택하면서 고민은 없었을까 t인문학의 위상이 하락하는 분위기는 알고 있어요. 하지만 영문학에 깊이 빠져들수록 정통 인문학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죠. 문학을 공부하며 삶에 대한 지혜나 가치관을 얻을 수 있었어요. r만약 이런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s 하는 상상을 수없이 했고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생각해봤어요. 역시 미래 사회의 해결책은 인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u

세원씨는 학년마다 다른 동아리를 선택했다. 글로벌 문화 탐구부(1학년), 영자 신문부(2학년), 영문학 심층 탐구부(3학년)에서 활동했다. 1학년 때는 세계의 문화와 언어를 넓은 영역에서 다루고 2학년 때는 본인이 관심 있는 다양한 영어 활동을 경험하며 3학년 때는 자신의 분야를 찾아서 깊이 있게 탐구하고 진로에 대한 확장을 보여주자는 전략이었다. 가장 흥미 있는 동아리는 영자 신문부였다. t일주일마다 모여서 ##$ 뉴스 등을 스크랩하고 분석하며 토론했어요. 학기말에 1년간의 활동 결과를 연간지로 모아놓으니 꽤 의미 있었어요. 원어민 선생님의 첨삭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고 선생님과 여러 친구의 인터뷰, 그해의 세계적 이슈 등을 담아 보석 같은 결과물로 완성했죠. 스스로도 뿌듯했고 학생부 동아리 활동에도 좋게 반영된 것 같습니다.u

손전등을 켜고 주경야독한 책만 30권

영문학에 본격적으로 푹 빠지게 된 계기는 1학년 영어 시간의 독후 활동이었다. 오. 헨리의 <20년 후에> 를 세 가지 버전으로 읽었다. 원서, 글쓴이가 다른 요약본 두 개였다. t주인공의 코를 묘사했는데 서로 다른 표현이 흥미로웠어요. 하나는 직역했지만 다른 하나는 rB NBOsT OPTF GSPN B 3PNBO UP B 1VHs라는 비유적 표현을 썼어요. 로마인처럼 높았던 코가 퍼그(개)의 코처

럼 낮아지려면 20년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인데 너무 기발했어요.u 세원씨는 원서는 두꺼운 책 대신 얇은 단편소설을 추천한다. 여러 작가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 다른 이유도 있다. t저는 같은 책을 세 번씩 읽었어요. 첫 번째는 모르는 단어를 유추해서 읽고 두 번째는 핵심 단어를 찾고 기록했어요. 마지막으로 독해를 마치고 작품을 음미하면서 읽었더니 영어 실력이 늘더라고요.u

이렇게 3년간 읽은 영문학 책만 30 권이 넘는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외고의 특성상 더더욱 독서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 언제 이렇게 많은 책을 읽었을까 t6시 40분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8시 40분까지 아침 자습을 하고, 수업 후 밤 11시 30분까지 자습 시간에도 내신 공부만 했어요. 그 후엔 온전히 책에 빠져 지냈어요. 전체 소등 시간 이후에는 손전등을 켜고 책을 읽었어요. (웃음)u 선택 과목도 영문학 사랑의 연장선이었다. t과목마다 세특 주제는 자율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관련 교과와 영문학을 연결하려고 노력했어요.u

세계 문화와 철학에 대한 관심으로 <세계지리> <여행지리> <생활과 윤리> <고전윤리>를 선택했다. 자신의 관심과 학생부 세특에 잘 반영할 수 있는 과목이었기 때문이다. 문학과 철학은 깊은 연관이 있기에 특히 미국의 사상가 겸 시인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책을 많이 읽었다. <생활과 윤리> 수업에서는 세특으로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 글씨>를 읽고 극 중 구절을 인용해 청교도의 모순점과 비윤리적 모습을 비판하는 보고서를 썼다. 면접 필살기는 고등학교 생활 요약한 노트

세원씨는 서울과학기술대 2차 면접을 준비할 때 노트 50페이지 정도 로 고등학교 생활을 요약했다. 학생부 내용을 오려 붙이고 각 활동에 대한 요약은 물론 각 활동의 참여 계기, 과정, 느낀 점, 예상 확장 질문에 대한 대비까지 담았다. 1h2학년 활동에 대한 기억은 흐릿할 수 있기 때문에 기억을 상기하고 정리하는 과정인 면접 노트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t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여름방학부터 면접 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3년간 쏟은 노력에 비해 내신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의 면접 준비에 더욱 열정을 쏟았어요.u 친구들과 면접 스터디 그룹도 만들었다. t같은 영문과 친구가 아닌 중국어과, 일본어과 친구들과 면접 스터디를 했어요. 서로의 학생부를 공유하고 질문을 뽑아서 진행했어요. 다른 과 학생과 스터디를 하면서 r가장 발음하기 힘든 영어 구절은 s r이 작가의 또 다른 소설은 s 등 예상치 못한 참신한 질문을 받았어요. 모의 면접을 진행하면서 서로 동영상을 찍어주고 평가했습니다. 덕분에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u

세원씨는 수시 종합전형으로 삼육대, 서울여대, 한양대(&3*$),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를 선택했는데 이 중 삼육대는 항공관광외국어학부에 지원했다. 한때 꿈이 외국어에 능숙한 승무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분간 그 무엇도 영문학을 향한 열정을 꺾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세원씨는 출판사에서 영문학 책을 만드는 게 꿈이다. t책이 세상에 나올 때 가장 처음 접하는 사람이잖아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많은 사람이 제가 만든 좋은 책을 읽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면 좋겠어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고전과 윤리> 영문 소설을 읽으며 삶의 본질, 인간의 감정에 관해 관심이 생겨서 선택했다. 자율 활동으로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을 읽고 동물에 대한 도덕적 대우를 강조한 포스터를 만들어 발표했다. ▒ <여행지리> <세계지리>를 선택 과목으로 정했기 때문에 이와 연관된 <여행지리>를 택했다. 여행 계획서 작성 과제에서 영문학에 자주 등장하는 수도원이 있는 영국 웨일스를 여행 장소로 정하고 진로와 연결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 <일본어독해와 작문Ⅰ> 평소 일본 문화에 흥미가 있어서 택했다. 일본 사회 분석 글쓰기 활동에서 은둔형 외톨이를 뜻하는 단어 r히키코모리s의 유래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썼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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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경제> 수업에서 아서 밀러의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에 그려진 대공황 시대 미국인의 고통에 대해 발표했다.

3학년 자율 활동에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읽고 발표했던 자료.

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학생

t세원이는 교내 영어 관련 활동에 거의 모두 참여했어요. 1h2학년 학생 위주의 행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고요. 세원이는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또래에 비해 감정이 안정적이었어요. 외고의 특성상 정량 지표에서는 다소 부족했지만 학생부 관리를 통해 잘 극복했어요. 과제 수행 과정에서 방향을 제시해주면 바로 보완하곤 했는데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학생이에요. 자신의 진로를 매우 영리하게 학생부에 녹여냈어요.u @ 동두천외고 이은서 교사(영어 담당)

EDUCATION

#꿈@찾는@생생@일터뷰 #직업 #진로 드론은 무선 조종을 통해 프로그램된 경로로 날아가는 무인 항공기다. 군사용 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드론은 촬영, 감시, 범죄 수사, 물류, 통신을 넘어 드론 라이트 쇼까지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개발부터 제조까지 드론이라는 한 우물을 판 유비파이 임현 대표를 만났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배지은

꿈 찾는 생생 일터뷰유비파이 임현 대표

드론이란 붓으로 하늘에 움직이는 그림을 그립니다

유비파이는

무인 항공기 및 무인 비행 장치 제조업체로 2014년에 설립됐다. 2016년 엔씨소프트로부터 400만 달러를 투자 받은 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기술 혁신을 이뤄냈으며, 2018년 $&4 최고 신기술상, 2019년 $&4 최고 상용 드론상을 받았다.

KEY WORD 01 커뮤니케이션

소통에 뛰어난 사람이 코딩도 잘한다

임현 대표는

전자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전기공학으로 석사를, 기계항공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드론을 개발h제조하는 유비파이를 설립했다. 유비파이는 군집 라이트 쇼를 위해 설계된 드론인 *'0로 유명하다.

2. 드론 쇼는 볼 때마다 경이롭습니다.

국내에서 이름난 드론 쇼를 이끌고 계시죠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저는 산업과 엔터테인먼트에 사용되는 드론을 개발h제조하는 유비파이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 비행 드론과 군집 비행 드론을 개발하고 있고요. 2019년 세계 최대 규모의 *$5 전시회인 $&4에서 군집 드론 *'0를 발표해 r$&4 최고 상용 드론상s을 받았습니다. 부산 광안리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강 잠실 공원에선 5_6월에 드론 라이트쇼를 운영했는데 많은 분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뿌듯합니다. 2024년 5월에는 5 천293대 드론의 군집 비행에 성공해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웠어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드론을 한 번에 날린 기업이 된 겁니다. 드론 라이트 쇼에는 우리가 만 든 인공지능 툴로 학습시킨 드론을 사용합니다. 모두 국내 기술로 세운 기록이 라 더욱 뜻깊어요.

2. 공학도 출신으로 스타트업 대표를 맡고 계시죠.

사업가가 되려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요 사실 창업이라는 절차 자체는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에 서류만 제출하면 되죠. 그 후에 수많은 일을 마주하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단어로 소통해야 하죠. 저는 일할 때 r이것s r저것s r그렇게s 같은 대명사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에요. 함께 대화하고 있어도 내가 생각하는 r그것s과 상대가 생각하는 r그것s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코딩도 잘합니다. 컴퓨터에 어떤 행동을 지시하고 입력하는 일이 코딩인데 소통을 잘한다면 컴퓨터가 수행할 내용을 정확하게 지시할 수 있기 때문이죠.

KEY WORD 02 몰입

지적 호기심으로 한 분야 파고들기

2. 요즘 드론이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면기술 개발 역시 더욱 활발해질 것 같아요.

드론 산업의 전망은 대단히 밝습니다. 유비파이도 군집 드론과 드론 제어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는 자율 비행 드론 쪽으로도 확장해나가고 있어요. 드론은 안전 점검 등 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태양광을 설치할 때 헬리콥터로 패널을 산꼭대기로 운반했는데 이제는 드론을 이용해요. 편리하기도 하지만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죠.

2.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사업 성장도 빨라서 성취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민간 드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죠. 미국 시장에선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요. 또한 많은 분이 드론 라이트 쇼를 좋아해주셔서 기쁩니다. 드론 쇼는 외부 운영 업체에 위탁할 수도 있지만 제조업체와 운영업체가 달라지면 사고 가 생길 수도 있어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홍보도 할 수 있는 기회라 직접 운영합니다. 드론 라이트 쇼는 미디어 산업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넷플릭스 영화 <원피스> 홍보에 도 저희 드론을 사용했고요. 2. 드론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때 혼자 창업을 한 적이 있어요. 현재의 클라우드에 해당하는 서버를 회사에 구축해주는 일이었죠. 그때 창업한 회사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깊이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드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한눈팔지 않고 계속 공부에만 집중했어요. 순수한 지적 호기심으로 시작한 분야였기에 지치지 않고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내내 드론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했어요. 꿈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무엇보다 학생으로서 우직하게 지금 해야 하는 공부에 충실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코딩할 때도 무엇보다 논리력이 중요하거든요.

+0#학사전@ 드론 전문가

멘토sT 5*1 드론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긴 호흡과 깊은 생각 필요해

t드론이 유행이라는 이유로 공부를 시작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 기사를 접하고 r나도 드론을 공부해볼까s 하고 생각할까 봐 걱정됩니다. 드론 분야에 뛰어들고 싶다 면 가벼운 코딩에 몰두하기보다 어떤 사업을 할지, 무엇을 만들지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그에 대해 장기간 깊이 생각하면서 아이디어를 다듬어보길 바랍니다. 난도가 낮은 코딩에 몰두하다 보면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게 되고 정작 배워야 할 부분을 놓치기 쉽거든요. 저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로 노는 게 재미있었고 그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왔어요. 단순히 놀이에 그쳤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예요. 컴퓨터를 통해 궁극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멀리 보고 긴 호흡으로 걷다 보면 분명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u

드론의 구조

드론은 지상의 원격 조정자가 각종 데이터를 주고받는 r통행신을부 s,조 드정론하 비는

r제어부s, 드론을 날아가게 구동하는 r구동부s, 카메라 등 각종 탑재 장비로 구성된 r페이로드s로 나뉜다. 전자회로인 1$#는 신호를 제어하는 드론의 뇌라고 할 수 있다. 인쇄 회로 기판인 1$# 안에 가속도계와 자세를 확립하는 각속도계, 고도를 확인하는 기압계, 방향을 파악하는 지자계가 모두 포함돼 있다. 드론이 비행할 때는 날개가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양력을 통해 중력을 이 겨내고 각 날개의 속도를 조절해 이동 방향을 변경한다.

▶해양 영상 관측▶자율주행 도시 순찰 서비스

녹조를 관측하고 송도 람세* 기반으로 도시를 순찰하면서 르습지 등 생태계를 촬영하안전에 걸림돌이 되는 여러 불법 며 해안 쓰레기를 모니터링요소를 탐지할 수 있다.

하는 데 사용한다.

드론의 활용지▶리열정 수보송체관계 안((전*4 점) 검데이터를 연▶소방계해 열화상 카메라와 센서를 부화재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착한 드론으로 열 수송관을 점검내에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한다.

능하도록 돕는다.

▶열섬 지도 제작

열화상 카메라와 센서를 부착한 ▶보험 원격 조치드론으로 폭염 피해 취약 지점을 교통사고 현장에서 드론으로 자료를 확인한다.

수집해 보험사에 연결하고 사고 지점

의 3% 모델링을 통해 사고 경위 등을 이 같은 드론의 활용은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며 개발한 드론이 문제가 없는지 파악할 수 있다.검증하기 위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살피는 r실증s 단계에 있다.

출처 국토교통부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국어

쌤과 함께! 국어교과 연계 적합書①

<독서> 독서의 방법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읽어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

★★★

지은이 크리스 토바니

펴낸곳 연암서가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모의고사를 풀거나 어려운 책을 읽다 문득, 글씨만 읽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요 이 책은 이를 r낭독하는 목소리s라고 부릅니다. 그저 소리 내어 읽기만 하는 상태를 뜻해요. 국어 교사들도 그간 글을 읽고 떠올린 생각들을 r목소리s라는 이름으로 분류할 수 있게 한 책입니다. 이를 통해 r딴생각s을 하고 있음을 스스로 알아 차리고 다시 책으로 돌아올 수 있는 힘, r메타인지s를 기를 수 있고 요. <독서> 과목과 연계해 독서의 목적부터 추론적 읽기, 질문하며 읽기에 필요한 다양한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더 잘 읽기 위한, r읽기를 위한 읽기s에 가장 적합한 책입니다.u@ 자문 교사단

국어 교과 자문 교사단김소진(충북 산남고등학교)

양민이(서울 삼각산고등학교) 윤숙현(강원 삼척고등학교)

이재호(강원 양양고등학교)

개념 $IFDL!

독서란 책을 읽는 행위를 말하지만, 지식을 얻거나 확장할 수 있고 사회적 소통의 도구가 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때 사실적 읽기, 추론적 읽기, 비판적 읽기, 감상적 읽기, 창의적 읽기 등 다양한 방법의 읽기를 통해 인간과 삶을 성찰하고, 다양한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법을 익힌다. 내 삶을 이끌 r읽기s 배우기 관련 전공: 어문 계열, 사회과학 계열, 공학 계열, 자연 계열, 의약학 계열 등

한글인데 무슨 뜻인지 몰라 제대로 읽는 법부터 배워봐!

ONE PICK! 함께 읽기

<읽어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는 r읽기s를 도와줄 책이다. 지은이는 r글씨s만 읽고 r글s은 읽지 못하는 학생에게 유용한 읽기 전략을 제시한다. 뻔하거나 딱딱한 독서법이 아니다. 눈속임 독서만 하다 불안감에 휩싸인 지은이와 제자의 경험담은 독서가 어려운 독자를 순식간에 책 속으로 끌어들인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읽기와 읽기를 못해 공부와 입시에서 손해를 보는 상황을 짚어주며 더 짙은 공감대를 만든다. 덕분에 잘 읽는 사람의 공통점에서 도출한 일곱 가지 읽기 전략을 r따라 해볼까s 싶은 마음이 고개를 든다. 학생은 유쾌한 교실 속 풍경과 읽는 방법만 골라 읽으면 된다. 단 읽은 내용은 실천해봐야 한다. 모든 읽는 행위에 r목적s 정하기, 형광펜으로 이해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 표시해보기, 책을 읽으며 드는 단상을 r낭독하는 목소리s r대화하는 목소리s r소통하는 목소리s r산만한 목소리s로 구분해보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읽기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5장과 6장에서 제시한 전략을 따라 해보자. 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학생은 없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r읽기s가 싫다고 말하지만, 웹소설부터 게임 공략집, 하다못해 %.조차 청소년의 세상엔 온통 읽기로 가득하다. 말하기가 어려워 문자 소통을 선호하는 요즘, 제대로 읽을 수 있다면 문제 풀이부터 인간관계까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r제대로 읽기s, 아니 r즐거운 읽기s 에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국어는 사실 추천 도서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교과입니다. 우리말을 듣고 말하는, 우리글을 읽고 쓰는 모든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모든 글과 책이 r읽을 만한s r읽어도 좋은s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어 교과 자문 교사단은 r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등 국어 기본 역량의 성장을 돕는 책,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케 하는 문학 등 삶과 연계된 책s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한걸음 더

%., 4/4, 교과서 등 하루 중 모든 읽는 행위를 r목적s에 따라 나누어보고, 각 읽기에서 기를 수 있었거나 추가로 길러야 할 읽기 능력 시각화하기 읽기 활동 중 이해가 안 될 때 11가지의 복구 전략 중 효과적인 전략을 선택해 활용하기

책 한 권을 선정해 다른 교과 찾내용아 혹질은문 하뉴스고와 답 연 찾결아되보는기 지 점을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씨의 인터뷰집이다. 15년간 독서 노트를 쓴 지은이가 독서에서 찾은 배움의 r타격감s을 강렬한 어투로 말해준다. t책 읽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손난웅다정책노만트을들 어도읽내 쓰다야 고보만 싶면 해어 다요진른. 다성 책. 장독도할서 읽 유는어일 어보한색고 해기 싶회도은 인축 동데구기 와시가는간 생 을친길 한내 뿐 야학 아 하생니는은라 건쉽, 지 게당은 연읽이한기를 를이 따 시치라작 아 나할니만 수겠의 어있 독요어서 u 공추천유하한며다 . 함학께부 모성도장 할읽 어수볼 있 만고하, r부다모. 책됨의s에 내 대용한이 실나마 감리상를을 찾 자을녀 수와 있나을누 며것 이r같다이. 읽 기s라는 경험을

연계 전공국어국문학과

김진주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1학년

t독서는 비효율적 학습h탐구 다 잡는 r가성비 만렙s 활동!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공 결정에 고민이 컸어요. 심리학 철학 영문학 사회학 사학 언어학 국문학 등 흥미를 느낀 분야가 많았거든요. 어느 순간 특정한 전공보다 r언어s와 r사회 현상s이 관련됐을 때 가장 즐겁게 파고들었음을 깨달았어요. 하지만 그뿐, 딱히 끌리는 관련 직업은 찾지 못했어요. 지망 전공도 국어국문학과와 사회학과 사이에서 갈등했고요. 다시 둘의 r교집합s을 찾다 r사회언어학s을 알게 됐죠. 국어국문학과나 언어학과에 진학하면 접할 수 있더라고요. 오랜 고민 끝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한 이유예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재밌을 것 같거나, 필요하거나 등 여러 이유로 다양하게 읽었어요. 수업 시간 혹은 뉴스, 때론 일상생활에서 새롭게 느껴지는 주제나 소재가 있으면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흥미가 깊어지면 책을 찾았죠. 영상도 좋긴 한데, 타인이 한 번 정리한 걸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느낌이고 머릿속에서 금방 휘발되더라고요. 한데 책은 읽는 과정이 좀 어렵지만 정보를 제가 다시 정리해 쌓는 듯해 기억에 오래 남아요. 특히 전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읽는 과정에서 질문이 많이 떠올랐어요. 그 답을 찾아 새로 운 지식을 더하거나 배웠던 내용을 다른 책, 실생활과 연계하니 또 다른 질문이 생기더라고요. 이렇게 쌓아둔 지식과 질문은 수업이나 시험에 서 매우 유용했어요. 어려운 개념을 수월하게 이해하거나, 쌓아둔 질문을 탐구 주제로 활용할 수 있었거든요. 제대로 한 번 읽어두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책이에요. 텍스트를 읽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바탕으로 한 대학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고요. 후배들도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일단 읽어보면 좋겠어요. 어려운 책, 진로와 관련된 책보다 흥미 위주로 골라도 괜찮아요. 완독하지 않고 목차에서 재밌는 부분만 발췌해 보는 것도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덕후와 철학자들> 펴지은낸이곳 차자민음과주모음

제목이 정말 흥미롭죠 (웃음) 고1 때 교내 독서 토론 캠프에서 읽었는데, r덕통사고s r굿즈s r일코s 등 r덕후s 문화를 빌려 사르트르와 라캉, 후설, 소쉬르, 퍼스 등 28 명의 철학자가 주장한 주요 철학 이론을 알려주더라고요. 기호학과 언어학을 처음 알게 해준 책이기도 해요. 소쉬르의 시니피에(기의) 시니피앙(기표) 이론, 퍼스의 표현 방식에 따른 기호 분류 이론을 한결 쉽게 이해했고, 고2 영어 수업에서의 전통적인 영어 지도법은 구조주의 이론에 근거하고 제가 수업 시간에 경험한 활동은 구성주의에 가깝다는 점을 비교하는 탐구 활동을 할 때 이 내용을 활용했어요. 이번 대학 시험에선 라캉에 관한 내용이 출제돼 또 한 번 도움을 받았죠. 시대불문 유용한 철학을 쉽게 이해하고 싶거나, 재밌는 읽기를 경험하고 싶은 후배에게 추천해요.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지은이 호프 자런펴낸곳 김영사

학교에서 나눠준 책 중 제목이 끌려 집어 읽었었는데, 큰 충격을 받았어요. 인류가 편리해질수록 망가지는 지구를 다양한 데이터와 그래프로 보여주는데, 담담한 문체와 충격적인 결과가 대비돼 더 인상 깊었어요. 제 생활을 돌아보게 됐고, 정보를 전달하고 사람을 설득하는 효과적인 표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학업 면에서도 큰 도움

이 됐고요. <생활과 윤리>에서 r자연과 윤리s 단원은 수능에서 함정 문제로 많이 출제돼 수험생 사이에 악명이 높은데,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철학 개념을 체화할 수 있거든요. 쉽게 읽히면서 다양한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 라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어요.

EDU CHAT #에듀챗 #에듀토크

굿즈 일 상 톡 톡

분위기 업고 튀어아이들이 어릴 땐 r인테리어s를 내려놓고 사춘기가 되면 r분위기s를 잊고 삽니다. 하지만 소소한 행복까지 포기할 순 없죠. 적은 비용으로 따뜻한 집 안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글h사진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기분 전환에 가성비 최고, 포스터 액자

첫째가 고입 이후 허구한 날 예민한 기운을 팍팍 내뿜을 때 해와 함께 r(00% 7*#&4 0/-:s라는 문구가 적힌 깜찍한 포스터 액자를 샀어요. 말없이 현관 입구에 세워뒀지요. 둔한 아들도 바로 알아보더군요. t엄마, 이거 나 보라고 산거야 u t아니_ 우리 집에 좋은 기운만 가득해하라고!u 아들 방에 있는 또 다른 액자는 어릴 적부터 아들이 가장 좋아 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업>의 포스터예요. 액자 속 r츤데레s 왕코 할아버지를 보면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난다며 본인이 직접 고른 거예요.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개성 있는 포스터를 걸어보세요. 기분 전환에 이만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소품이 없더라고요_

이번엔 어떤 걸로

바꿔볼까

바람이 안 불 땐 손으로 툭_

바람 불 때마다 딸랑딸랑

이사 올 때 딸아이가 방 벽지를 꼭 연보라색으로 해달라고 했어요. 여러 가지 사정상 하늘색으로 벽지를 통일했습니다. t내가 그렇게 연보라색으로 하고 싶다고 했는데!u 딸의 아쉬움을 대신할 아이템을 찾다가 조개와 자개로 만든 알록달록한 풍경을 달아줬어요. 천장에 매다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불 때마다 딸랑딸랑 예쁜 소리가 나서 딸이 무척 좋아합니다.

꽃 트럭 오는 날=집에 향기 가득한 날

오늘도 아파트 단지에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꽃 트럭을 기다립니다. 각종 초록이 화분은 물론, 꽃집에서는 비싸서 엄두도 못 내는 생화를 부담 없는 가격에 살 수 있어요. t엄마, 우리 집에 손님 와 u 처음엔 어색해하던 아이들도 t오늘은 프리지아네_u t엄마, 꽃 트럭 왔던데 안 내려가 u라고 자연스럽게 물어요.

TIP

플라스틱 화분을 가리고 싶다면 다이소의 패브릭 바구니를 활용해보세요.

옷도 빨아 입히는 우리 집 남매 인형.

얘들아, 남매 인형처럼 친해지길 바라_

첫째 아이를 가졌을 때 친정엄마가 어여쁜 아들과 딸을 낳으라며 사주신 남매 인형. 엄마 말씀처럼 아들, 딸을 낳았지만 각자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항상 어여쁘지만은 않더라고 요. 분명히 손잡고 다니던 정다운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남매가 말 그대로 소가 닭 보듯 합니다. 서로에게 심통을 부리고 외동이 부럽다며 인형 한 개를 쓱 치우기도 하지만 거실 한가운데 서 있는 남매 인형은 늘 저나 아이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인형처럼 언젠가 둘이 다시 친해지는 날이 오겠죠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2024

News in News

46과권학장 Ⅱ과h목<확 바률과꾼 통서계울> 대이h수고 기려준대 완, 화왜 50선논배술들전의형 전≠형로별 또합격 전기형@논술전형 ④

철저한 유형 분석으로 합격 가능성 61!

52선갈배등들 사이 회들려에주 대는처 전하공 는메타 법버학스@과법의학 과다양한 얼굴

56대인전공이지문능고 융 황합유 리교 육교사과의정 < 속프로 가그상래현밍실> 수로업 재 이탄야생기한 新흥부놀부전

EDUCATION

#대입 #수시 #종합전형 #선택@과목

과학 Ⅱh<확률과 통계> 이수 기준 완화 권장 과목 바꾼 서울대h고려대, 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은 대학 전공의 토대가 된다. 이 중 더 연계가 깊은 과목을 이수 권장 과목이란 이름으로 발표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2021년 서울대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가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해 전공에 따른 과목 선택을 안내했다. 지난 5월 고려대는 별도의 자연 계열 이수 권장 과목을 발표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일부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정시전형의 학생부 평가에도 반영되므로 잘 살펴봐야 한다.

도움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취교재)h 윤정소제영원 리교포사터(서 Z울PP 숭OT의Z!여O자B고FJM.등DP학N교)h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고려대학교)

종합전형 진로 역량 평가 영향력 큰 r선택 과목s 학생부 전형의 유일한 평가 자료가 된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이다. 내신 성적에서 전체적인 학업 성취도를, 세특에선 학업 태도와 탐구력 등으로 학업 역량을 평가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진로와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으로 선택 과목 이수 현황과 성취도를 주로 본다. 학생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진로 탐색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를 대학은 r진로 역량s이라고 말하며, 학생의 과목 선택을 돕기 위해 r전공 연계 교과 이수 권장 과목s이란 이름으로 대학마다 각 전공에서 요구되는 기초 교과목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서울대였다. 2024학년 입학 전형에 적용되는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을 일찌감치 발표했다(표 1). 경기 용인홍천고 오원경 교사는 t대학에서 발표하는 이수 권장 과목은 고등학교에 서 교육과정 편제를 기획할 때 우선적으로 참고한다. 예를 들어 2021년 서울대의 발표 이후 고2 교육과정에서 <기하>와 <확률과 통계>를 둘 다 이수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몇몇 전공에서 두 과목을 모두 핵심 권장 과목 또는 권장 과목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상급학교에서 선발에 참고한다고 하니 해당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은 가능한 한 모두 이

표 1@ 2025학년 서울대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

계대열학/모집 단위핵심 권장 과목권장 과목

인문경기타제 학모부집, 농단경위제사회학부미적분, 확률과 통계

수리과학부, 퉁계학과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물리학전공물리학Ⅱ, 미적분, 기하확률과 통계

자연천화학문부학전공지화학구Ⅱ과,학 미Ⅰ적, 분미적분, 기하확확지률구률과과과 학 통통Ⅱ계계,, 물 기리하학Ⅱ, 생명과학부생명과학Ⅱ, 미적분화학Ⅱ, 확률과 통계, 기하

지구환경과학부물지리구과학Ⅱ학Ⅱ 또, 는미 적화분학Ⅱ 또는 확률과 통계, 기하

-간호대학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공과대학 광역미적분, 확률과 통계기하

건설환경공학부미적분, 기하확률과 통계

기계공학부물리학Ⅱ, 미적분, 기하확률과 통계

재료공학부미적분, 기하물리학Ⅱ, 화학Ⅱ, 확률과 통계전기h정보공학부물리학Ⅱ, 미적분확률과 통계, 기하

컴퓨터공학부미적분, 확률과 통계

공학화학생물공학부물리학Ⅱ, 미적분, 기하화학Ⅱ 또는 생명과학Ⅱ

건축학과미적분

산업공학과미적분확률과 통계

에너지자원공학과물리학Ⅱ, 미적분, 기하확률과 통계

원자핵공학과물리학Ⅱ, 미적분

조선해양공학과물리학Ⅰ, 미적분, 기하확률과 통계

항공우주공학과물리학Ⅱ, 미적분, 기하지구과학Ⅱ, 확률과 통계

식품생산과학부생명과학Ⅱ화기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식품h동물생명공학부화학Ⅱ, 생명과학Ⅱ

농업응용생물화학부화학Ⅱ, 생명과학Ⅱ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생명조경h지역시스템공학부미적분, 기하물리학Ⅱ, 확률과 통계

바이오시스템h소재학부미적분, 기하물리학Ⅱ 또는 화학Ⅱ

스마트시스템과학과미적분생물명리학과Ⅰ학Ⅰ 또는 화학Ⅰ 또는 생활식품영양학과화학Ⅰ, 생명과학Ⅰ화학Ⅱ 또는 생명과학Ⅱ

과학의류학과화학Ⅰ, 생명과학Ⅰ

수의예과생명과학Ⅱ미적분, 확률과 통계

약학대학화학Ⅰ, 생명과학Ⅰ생미명적분과,학 화Ⅱ학Ⅱ 또는 의예과생명과학Ⅰ통생계명과, 기학하Ⅱ, 미적분, 확률과 -첨단융합학부미적분또확률는과 화 통학계Ⅰ 또는 물리학Ⅰ 대학학부자학부유전대공학학 광부역 선발미적분, 확률과 통계

자료 서울대 입학본부

표 2@ 2026학년 서울대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 변경 예고

대학모집 단위핵심 권장 과목권장 과목

공과대학화학생물공학부미적분확률과 통계 또는 물리학Ⅰ 또는 화학 Ⅰ생활과학식품영양학과화학Ⅰ, 생명과학 Ⅰ

첨단융합학부미적분확률과 통계또 또는는 생 물명리과학학ⅠⅠ 또는 화학Ⅰ 자료 서울대 입학본부

수하도록 권하고 있다.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지원을 고민하는 경우 계열이나 전공에 맞는 권장 과목 이수 여부의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해 가능한 한 따르라고 지도한다u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서울대, 과학Ⅱ→Ⅰ과목으로

완화 추세 서울대는 2025학년에 일부 모집 단위의 핵심 권장 과목과 권장 과목을 변경했다. 지리교육과는 2024학년 권장 과목이었던 <한국지리> <세계지리> <여행지리>를 삭제했고, 식품영양학과와 약학대학은 핵심 권장 과목을 <화학Ⅱ> <생명과학Ⅱ>에서

<화학Ⅰ> <생명과학Ⅰ>로 바꿨다. 권장 과목 기준을 다소 완화한 셈이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서울대는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을 필수로 이수하고 전공과 연계되는 과학 Ⅱ과목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학 Ⅰ과목으로 권장 과목의 위계를 낮추고 있다. 학교 여건에 의해 충분한 과목 선택이 어려웠던 우수한 학생이 지원을 주저하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기준을 엄격하게 설정해 잠재력 있는 학생이 지레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를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과학Ⅱ는 고3 때 배우는데, 고3 2학기는 정상적으로 수업이 이뤄지기 힘든데도 대부분의 학생이 성취도 를 받

는다. 전공 이수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과학 Ⅱ과목을 제외하는 이유u라고 설명한다. 2026학년에도 화학생물공학부, 식품영양학과, 첨단융합학부에서 변경이 예고돼 있다(표 1, 2). 고려대, <확률과 통계> 필수 이수 제외 지난 5월 고려대도 자연 계열 이수 권장 과목을 발표했다(표 3). 고려대 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은 t정확한 정보 제공이 목적이다. 대학에서 전공을 수학하는 데 기초가 되는 과목으로 학과의 의견을 받아 정리했다.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는 필수 이수를 고려하지 않았

고, <미적분>은 기본에 <기하>가 꼭 필요한 학과를 표시했으며, 과학은 ⅠhⅡ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u 고 밝힌다. 평가에 활용할 필수 이수 과목이라기보다는 대학 전공 수학을 위해 권장하는 선택 과목으로 발표했다 는 설명이다. 수학과 데이터, 컴퓨터를 주로 활용하는 학과는 <기하>를 권장하고, 의학h보건h생명h환경h식품 관련 학과는 화학과 생명과학을, 융합에너지공학과h신소재공학부h바이오의공학부h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화학과 물리학 이수를 권장한다.

표 3@ 2025학년 고려대 자연 계열 이수 권장 과목

모집 단위기하이수 과권학장( 과Ⅰ,목 Ⅱ)모집 단위기하이수과 권학장(Ⅰ 과,목 Ⅱ)생명과학부-화학, 생명과학식품공학과-화학, 생명과학환경생태공학부-화학, 생명과학수학과○-

화학과-화학지구환경과학과-지구과학물리학과-물리학수학교육과○-

간호대학-화학, 생명과학화공생명공학과-화학, 생명과학융합에너지공학과-화학, 물리학기계공학부-물리학

전기전자공학부-물리학신소재공학부-화학, 물리학사이버국방학과○-컴퓨터학과○-

데이터과학과○-스마트보안학부○-

의과대학-화학, 생명과학반도체공학과-물리학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화학, 생명과학바이오의공학부-화학, 물리학차세대통신학과-물리학보건환경융합과학부-화학, 생명과학인공지능학과(신설)○-스마트모빌리티학부-화학, 물리학생명공학부-화학, 생명과학과탐 과목 순서는 우선순위 아님

자료 고려대 입학처

선택 과목의 대입 영향력, 내년 고1부터 강화될 듯

더 많은 대학들이 이 같은 발표를 할까 정 교사는 t지원자 수를 고려할 것이다. 선호도와 경쟁률이 높은 대학과 학과는 이상적인 권장 과목을 제시해 장벽을 세워도 괜찮지만 충원을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지원자를 확보하고 싶은 대학은 권장 과목을 보다 융통성 있게 해석할 수 있다u고 전한다. 다만 학생 입장에서는 대학이 발표한 권장 과목이 학습 계획을 세우거나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을 탐색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희망 대학에 서 이수 권장 과목을 따로 발표하지 않더라도, 계열과 학문 분야의 특성에 따라 이수 과목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타 대학의 권장 과목을 자신의 과목 선택에 반영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고1부터 권장 과목 이수가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새 교육과정은 지금보다 과목 수가 더 늘어나는데, 내신은 5등급으로 산출되고 수능 과목과 범위는 축소된다. 현재 대입에서 중요하게 활용되는 교과 성적과 수능의 변별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고교와 대학의 연계성이 강한 자연 계열은 전공과 관련한 수학h과학 교과 이수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수능에 서 <미적분> <기하>, 과탐 응시자에게 자연 계열 모집 단위의 지원 자격을 준 것처럼 고교 과목 이수 여부로 지원 자격을 주거나 현재보다 더 엄격하게 평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DUCATION

#대입 #논술전형 #학습 논술전형≠로또 전형 철저한 유형 분석으로 합격 가능성 61!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논술전형 ④

김민찬

한(경양기대 저 사동학고과 졸 1업학)년

원래 학생부종합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생각했다는 김민찬씨. 하지만 고2 2학기까지의 교과 성적이 다소 아쉬웠다. 고민하던 중 발표 수업에 강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조리 있게 작성한 스크립트의 힘이 컸기에 논술전형도 승산이 있겠다고 판단, 고2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했다. 내신이나 수능과 달리 논술은 정확한 출제 범위가 없기에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주위에서 논술전형은 r로또s니 포기하라는 말도 자주 들었다. 하지만 논술전형 역시 분명한 채점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맞게 문제를 풀어내는 학생을 선발할 것이라 믿었다. 2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민찬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GBTDJOFS!OBFJM.DPN

2. 논술전형을 준비하기 시작한 시기와 이유는 고2 2학기 기말고사까지 치른 후 내신 점수가 제가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어요. 고민 끝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을 좀 더 넓히고자 논술전형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고, 겨울방학 때부터 논술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이후 논술과 내신, 수능 공부를 병행했고 수시전형에서 4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한양대와 경희대 등 2개 대학은 논술전형으로 지원했어요. 한양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었고 경희대는 2개 영역 합 5 이내였습니다.

수능에서 국어는 <화법과 작문>, 수학은 <확률과 통계>, 사탐은 <사회h문화> <세계사>를 각각 선택했고, 영어와 사탐으로 최저 기준을 맞출 계획이었어요. 하지만 경희대는 아쉽게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했고 한양대 사학과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2. 어떤 고교 생활을 보냈나 논술전형 지원에 영향을 준 활동이 있다면 클러스터 수업이나 외부 인사 초청 강연 등 학교에 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학급 부회장이나 동아리 차장을 맡는 등 학교생활에

TIP

모범 답안 필사&정리 노트 t모범 답안 필사가 큰 도움u

대학별로 논술 시험 기출문제와 함께 예시 답안이나 합격자 우수 답안을 공개한다. 내 경우 처음 논술 시험을 준비할 때 어디서부터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일단 대학에서 제시한 모범 답안을 따라 써본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어떤 주제가 나왔을 때 어떤 방식으로 풀어가야 하는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에서 선호하는 문구나 글의 스타일을 파악하기에 유리했다. 그렇게 필사를 통해 분석하고 기억해뒀던 내용들 덕분에 실제 논술 시험을 치를 때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다.

t나만의 정리 노트가 비법u

논술 시험도 다른 시험처럼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 존재한다. 제시문을 비교하는 유형, 제시문을 # 제시문에 적용하는 유형 등 유형별로 전반적인 틀을 만들어놓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미리 만들어둔 틀을 기본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공부했다. 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10년 치 기출문제를 모두 풀면서 자주 나오는 주제는 따로 노트를 만들어 정리했다. 꾸준히 공부하면서 정리한 내용이 쌓이니 어떤 주제가 나오더라도 다 대비돼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시험 전에 긴장을 줄일 수 있었다.

도 적극적이었고요. 학창 시절 동안 r말 잘한다s는 칭찬을 많이 들었는데, 특히 발표 수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스크립트를 꼼꼼하게 쓰며 준비한 덕분이었지요. 이런 훈련이 조리 있게 글을 써야 하는 논술 시험에서도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래 미디어 분야 진로를 희망했지만 미디어 계열 모집 단위는 논술전형에서 수학 문제를 포함해 출제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수학 논술보다 는 인문 논술에 확실한 강점이 있었고요. 결국 인문 논술만 치르는 전공 중 평소 좋아했던 역사를 배우는 사학과에 지원했습니다. 2. 논술 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논술 시험은 대학별로 유형이 조금씩 다른데, 우선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게 유리한 시험 유형을 알 수 있더라고요. 이런 과정을 거쳐 지원할 대학을 결정했고, 이후 해당 대학에서 공개한 10년 치 논술 기출문제를 모두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글을 써보는 것만큼이나 첨삭이 중요해요. 모범 답

안이 함께 공개돼 있으므로 내 답안이 얼마나 비슷한지, 어떤 부분에서 잘못됐는지 첨삭한 후 다시 써보는 식으로 반복했습니다. 2.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다면. 논술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t논술은 로또u 라며 불확실한 전형에 시간 쓰지 말고 다른 전형에 r올인s하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저는 논술전형 역시 다른 전형들처럼 대학마다 정확한 출제 경향과 채점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본인이 논술전형에 강점이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한 후 꼭 합격하겠다는 의지로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조언하고 싶어요. 그리고 논술전형은 대부분 최저 기준이 있으니 수능 공부도 무척 중요합니다. 제 경우 모의평가에서 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왔던 영어와 사탐, 국어 중심으로 공부했는데 실제 수능에서는 평소 받던 등급보다 1등급씩 낮게 나왔어요. 그러니 너무 과신하지 말고 주력 과목 위주로 끝까지 수능을 준비하길 권합니다.

EDUCATION #전공 #학과 #전공@메타버스

갈등 사회에 대처하는 법학과의 다양한 얼굴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법학과

자본주의의 그늘을 파헤친 영화 <화차>를 연출한 변영주 감독은 법학도 출신이다. 그는 t법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여성 인권과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에 많은 영향을 줬다u라고 밝힌 바 있다. 법학과가 다양한 진로의 디딤돌로 거듭나고 있다. 갈수록 극으로 치닫는 사회 갈등을 유연하게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법을 적용해 문제를 풀어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법학과의 다양한 얼굴을 확인해보자.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박종현 교수(국민대학교 법학부)

사회는 구성원의 공동생활을 규율하는 법 질서 로 유지된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에 관한 전문 지식과 합리적인 법적 사고를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 법학과의 목적은 사회 각 영역에 관한 체계적인 법 교육을 통해 사회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형법, 형사소송법, 헌법 등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는 등 법학의 중요성도 높아지는 추세다. 국민대 법학부 박종현 교수는 t법학과 졸업생의 진로가 예전에 비해 훨

씬 다양해졌다. 일반 행정부 및 경찰, 선관위, 관세청, 국가정보원은 물론이고 기업의 법무팀 뿐만 아니라 인사, 총무, 대외 정책, 홍보팀 등으로 활발히 진출한다u라고 설명한다. 활동 영역 넓힐 수 있는 국제법 수업 인기

이러한 변화에 법학과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 까 과거에는 주로 사법 시험 과목을 중심으로 교과가 편제됐고 일방적 수업이 대부분이었다 면 요즘은 보다 넓은 시야에서 법적 쟁점을 바

표 1@ 주요 대학 법학과 경쟁률

대학명학과 명칭 2024 수시/정시 경쟁률인천대법학부6.36 / 6.71

가천대법과대학 법학과23.14 / 6.39

가톨릭대국제h법정경계열 법학과23.1 / 4.38

국민대법과대학 법학부8.43 / 8.82

단국대법과대학 법학과19.06 / 3.75

동국대법과대학 법학과34.14 / 4.46

명지대법과대학 법학과12.46 / 5.61

성신여대법과대학 법학과14.04 / 3.78

세종대사회과학대학 법학과23.06 / 5.91

숙명여대법과대학 법학부18.75 / 3.27

숭실대법과대학 법학과15.45 / 4.41

홍익대법과대학 법학부26.04 / 12.81

표 2@ 국민대 법학과 전공 선택 교육과정

학년교과목명

1법채의권총 기론초, ,리 민걸법마총인칙드, 헌세법미 나원,리 법와률 제가도를, 위형한법 총회론계,학

2물기권본권법,론 행, 헌정법작용소송법법, 행정법총론, 채권각론, 형법총론, 1-4사제동행 세미나, 법 언어와 논리

경제법, *OUSPEVDUJPO PG 6.4 -BX, 중국법과 사회, 2-4통일과 법, 고용노동법, 국제거래법, 조세법총론, 국제법, 사회보장법, 가족법, 금융법, 법철학, 비교법, 북한법

저작권법, 회사법, 민사소송법, 경찰형사법세미나, 3-4인보험공지해능상법과, 법형적사논소증송, 법노, 사중관국계진법출,기 조업세법법무각, 론&6, 법, 디자인보호법

출처 국민대 법학과 홈페이지

라보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모하며 주체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새로운 시대의 흐름과 학생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험적인 수업도 많이 개설됐다. 국제법의 중요성도 커졌다. 박 교수는 t과거 법학은 국내 법 위주로 공부하는 국지적 학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세계화 추세에 따라 법률가 역시 활동 영역을 해외로 넓힐 필요가 있다. 국제법 공부는 이제 법학도의 지적인 관심을 넘어 필수 교양u이라고 설명한다. 국민대에서는 <*OUSPEVDUJPO PG 6.4 -BX> <&6법> <중국법과 사회> 등이 국제법의 대표 과목이다. 이런 변화는 수강 신청 현황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박 교수에 따르면 t국제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학생의 수요도 증가하면서 국민대 법학과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국제법 강좌를 늘렸다. 국제법을 공부한 학자나 국제 변호사가 강

의하고 원어로 진행하는 강좌도 있다. 인기가 많아 수강 신청이 어려운 과목u이라고 말한다. 합리적 사고와 설득력 그리고 공감 능력

법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논리와 논술이겠지만 그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능력은 공감이다. 박 교수는 t법학은 글과 말을 통한 설득의 학문이다. 법학을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무엇보다 합리적인 사고력과 설득력 있는 논증 구사력이 필요하다. 물론 언어 이해력과 문해력도 중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결국 많은 독서와 비판적 사고, 논증적 글쓰기를 통해 배양된다. 하지만 분쟁을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필수다u라고 조언한다.

윤정만

충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 교육행정직 공무원

서울대 법학부 졸업

t법학은 일종의 r맥가이버 칼su

2.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주세요.

충남도교육청 기획국 정책기획과에서 8년째 근무 중입니다. 충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정책 연구의 총괄 관리, 주요 사업 책임자와 수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하는 정책 실명제 업무, 국민의 다 양한 제안을 받아 실제 사업을 수행하는 부서와 연결하는 국민 제안, 공무원 제안 관련 업무 등 충남 교육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잡아가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전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행정실,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했고요. 2. 법학과에서 배운 내용이 지금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됐나요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법령이 6천 개가 넘기 때문에 많은 법령을 모두 이해하고 일하기는 어려워요. 구체적인 사안에서 적용할 수 있는 법칙을 찾

는 데 법학을 공부하면서 얻은 기본 소양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업무의 대부분은 법령을 적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거예요. 이 과정에서 법의 이해도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과 결과에 차이가 생깁니다. 법을 공부했다면 수많은 법령을 해석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같은 법령이라도 깊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요. 법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요. 2. 법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과거엔 r법학과 졸업=사법시험 준비s 같은 공식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한 우물만 파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어요. 하지만 법 지식은 어느 분야에서나 큰 도움이 됩니다. 법무사, 노무사, 세무사 등 법학이 바탕이 되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고, 경쟁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 후 업무를 수행할 때도 유용합니다. 일종의 r맥가이버 칼s이죠. 현대 사회는 법을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로를 정해갔으면 합니다.

정준우국민대 법학부 1학년

t많은 사람에게 공정한 법을 세우고 싶어요u

2. 법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린 시절부터 뉴스를 좋아했고 특히 국제 정세에 관심이 많았어요. 자연스럽게 법이 갈등 해결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고 여러 문제를 아우르는 법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2. 법학과 진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r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s과 국제법에 대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국내법뿐만 아니라 국제법까지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세특에 반영하기 위해 <정치와 법> 수업에서 법학과 관련해 당시 무정부 상태였던 아이티 공화국의 상황과 해결책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해결책을 함께 적은 게 주효했던 것 같아요.

2. 대학에서 흥미 있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가장 흥미 있는 과목은 <민법총칙>이에요. 민법은 총칙, 물권, 채권, 친족, 상속 등 5편으로 구성되는 데 이중 <민법총칙>에는 민법 전체에 걸쳐 있는 원칙과 기본 규정이 담겨 있고 나머지 4편의 기초를 세웁니다. 내용도 재밌지만 다양한 사례를 통해 법을 배우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법학은 법조문 암기가 아닌 해석하는 방법을 공부하고 익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에 서 <정치와 법> 시간에 배운 내용과는 비교할 수 없이 복잡하고 어렵지만 그만큼 법학을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겨요. 2학년부터 배우는 국제법과 사회복지법도 기대됩니다. 2.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거창하고 추상적이지만 고1부터 모두의 r평화s를 꿈

꿨고 이를 이룰 수 있는 인권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경제적으론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인권 변호사로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고 가능한 한 사람들에게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최종 목표는 국회의원입니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시작과 끝은 법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만든 법이 누군가에겐 억울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거든요. 많은 이들에게 공정한 법을 세우고 싶어요.

EDUCATION

#선택@과목 #교육과정 #교육@정책

대전이문고 황유리 교사의 <프로그래밍> 수업 이야기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속 가상현실로 재탄생한

新흥부놀부전 대전이문고는 2021년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r* 융합교육 중심학교s로 선정되면서 정보와 인공지능 과목들을 다양하게 개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공통 지정 과목으로 <정보>를, 2학년 선택 과목으로 <인공지능기초> <인공지능수학> <빅데이터분석> <프로그래밍>을, 3학년 선택 과목으로 <데이터과학과 머신러닝> <인공지능과 피지컬컴퓨팅> <정보과제연구> <정보과학>을 편성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 및 디지털 관련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r교육메타버스부s 부장을 맡고 있는 황유리 교사는 *가 교육에 가져올 큰 변화를 체감하면서 * 활용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2학년 학생들의 선택 과목인 <프로그래밍>에서 황 교사가 설계한 프로젝트 수업은 r파이썬 코드를 활용한 가상현실 환경 제작 및 구현하기s다. 체험자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흥부놀부전>에 우승자를 투표로 선택할 수 있는 r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s까지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흥미진진한 가상현실로 구현됐다. 코딩은 전문가만 사용하는 언어라고 생각했던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이를 경험하며 어느 분야든 접목할 수 있는 도구임을 깨달아갔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

부족한 교육h문화적 경험, 학교 교육으로 극복 대전이문고가 * 활용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학생들에게 교육h문화적 경험을 풍족하게 제공하기 어려운 학교 주변 환경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준비와 동기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학교 안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컸다. 현재 대전이문고는 * 관련 과목 개설뿐 아니라 전체 학생과 교사들에게 1인 1기기로 웨일북을 지급해 모든 수업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들에게 최신 교육 기술을 활용한 연수를 제공하는 역할은 교육메타버스부가 담당한다. 황 교사는 기술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가 모든 산업에 걸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이런 변화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한다. t정보 교사로서 직접 * 기술을 배우고 활용해보니 *가 교육

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지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기존의 일률적인 교육 방법에 비해 *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학습은 개개인의 학습 능력과 속도에 맞춘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요. 그동안 *와 에듀테크를 수업

에 적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업 모델을 시도해왔는데요. 학생들이 팀원과 협력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r프로젝트 기반 학습s과 정보 교과 이론 수업을 온라인 강의 나 동영상 자료를 통해 사전에 학습하게 하고, 교실에서는 주로 실습과 토의h토론을 진행하는 r플립러닝s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u

적재적소에 활용된

에듀테크와 코딩 도구들

2학년 선택 과목인 <프로그래밍>은 학기제로 운영된다. 현재 1학기에 28명 2개 학급, 2학기에 15명 1학급 등

r파이썬 코드를 활용한 가상현실 환경 제작 및 구현하기s 수업 안내 자료와 온라인 수업 관리 서비스 r웨일클래스s.

총 43명의 학생이 선택했다. 황 교사가 이 수업에서 모둠별 프로젝트 학습 형태인 r파이썬 코드를 활용한 가상현실 환경 제작 및 구현하기s를 설계한 데는 여러 고민이 녹아 있었다. t프로그래밍 언어를 수년간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이 교과를 좀 더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연구했습니다. 최신 기술인 가상현실을 파이썬 코드로 구현하게 하면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시키고, 코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효과적이겠더라고요. 모둠별 프로젝트로 결과물을 내는 과정에서 협업과 소통 능력은 물론 창

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도 있고요.u 프로젝트 과정에서 다양한 에듀테크와 코딩 도구들이 적재적소에 활용됐다. 파이썬 코딩 실습에는 구글 코랩(구글에서 제공하는 무료 클라우드 기반의 파이썬 코드 작성과 실행 지원), 3FQMJU(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통합 개발 환경)을, 가상환경 제작과 구현에는 코스페이시스(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콘텐츠를 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 록 도와주는 교육용 플랫폼)와 클래스73(교육용 가상현실 솔루션을 활용했다. 웨일북이 지원하는 r수업 관리s 모드는 수업 자료 공유에

효율적이었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잘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 과학h공학h경제 등 접목 분야 무궁무진 1학년 공통 지정 과목으로 <정보> 수업을 모두 경험했지만, 학생들의 코딩 도구를 다루는 역량의 차이가 프로젝트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해 개개인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과제를 제공하고, 개별 피드백을 통해 학습을 지원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 또 컴퓨터 전공 관련 전문 서적을 컴퓨터실에 구비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필요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 과정을 모둠별로 진행하니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사례는 <흥부놀부전>을 창의적으로 각색한 작품이었다고. t챗(15를 활용해 주제와 어울리는 노래 가사를 생성하고, 46/0 * 노래 생성 프로그램(인공지능을 활용해 음악을 자동으로 작곡하고 생성하는 솔루션)을 사용해 배경음악으로 활용하더라고요. 스토리텔

링과 생성형 *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73 콘텐츠를 제작했는 데,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구현한 점이 인상적이었죠.u 최근 사회 변화에 발맞춰 정보와 인공지능 과목을 교육과정에 편성하려는 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정보 교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많아 아직은 더딘 게 사실이다. 황 교사는 이들 과목의 교육적 효과를 고려하면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t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과목들이기에 과학, 공학, 경제 등 학생들의 여러 관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 와 프로그래밍을 통한 문제 해결 경험은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복잡한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는 융합적 사고를 길러줍니다. 최신 기술 트렌드와 함께 사회적h윤리적 영향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되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되고요. 학교 차원에서 이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일반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교육 활동 진행이 가능했어요.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이 좀 더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u

학생들이 바라본 <프로그래밍> 수업

t체험자 선택 따라 결말 달라지는 흥부놀부전u

조건우 (2학년)

1학년 때 <정보>와 <인공지능의 기초>를 배우기 전에는 $ 언어, 파이썬 코드 등은 앱 개발자나 프로그래머 등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도구라고 생각했어요. 수업을 듣고 코딩이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2 학년 때 <프로그래밍>과 <빅데이터분석>을 선택했죠. 우리 모둠은 전래동화인 흥부놀부전 이야기를 각색해 체험자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파이썬 코드로 제작했는데요. 기존의 이야기를 어떻게 창의 있게 각색하고 전달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챗(15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가사를 생성하고, 46/0 * 노래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토리에 어울리는 노래를 생성하니 재미있는 작품이 완성되었죠. 제 관심 분야인 경제에 프로그래밍이 접목된 사례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도 알게 됐는데, 이자, 원금, 기간을 입력하면 복리와 단리 계산도 $언어 코드나 파이썬 코드를 사용해 쉽고 간편하게 구할 수 있었어요. 프로그래밍이 어떤 분야든 일을 쉽고 간편하게 해결해줄 수 있다는 점을 배워 제 진로에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t자율주행 자동차를 움직이는 코드, 프로그래밍의 힘u 최성수 (2학년)

어릴 때 유튜브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대회를 우연히 본 적 있었어요. 입력된 코드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가 움직인다는 것을 알면서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됐죠. 길고 어려운 코드를 입력해 대단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한 번쯤은 꼭 멋진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과 피지컬컴퓨팅> <빅데이터분석>을 선택했습니다. 우리 모둠이 만든 가상현실은 r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흥부놀부전s이었는데요. 글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어요. 마침 공동 교육과정 <인공지능과 미래사회>에서 배운 46/0 * 노래 생성 프로그램이 떠오르더라고요. 챗(15를 활용해 가사를 만든 뒤 노래를 생성하니 글을 줄이면서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가상현실 환경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데, 코드 작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오류를 해결하면서 문제를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달았고요.

t점수 누적 코드 활용한 서바이벌 오디션 구현u 김미주 (2학년)

공과 계열을 희망하는 제게 $언어와 파이썬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래밍>은 꼭 선택하고 싶은 과목이었어요. 점수 누적 코드를 사용하고 싶었던 우리 모둠은 친구들도 자주 시청한 아이돌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 착안해 r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s을 제작했어요. 후보 3명의 콘

셉트를 정해 그에 맞는 의상이나 가상환경, 노래를 만들고, 공연을 관람한 뒤 점수 코드로 투표를 진행,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후보가 우승해 앙코르 무대를 하는 것까지 이야기의 흐름을 구현했죠.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노래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요. 46/0 * 노래 생성 프로그램 덕분에 후보에 맞는 근사한 노래들을 제작할 수 있었어요. 생성형 *가 생활 속에서 얼마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였다고 생각해요. 혼자 책으로 공부할 때보다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으면서 코딩 능력은 물론 코드를 해석하는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는 것을 느껴요. 여러 코드를 직접 작성하면서 같은 결괏값을 도출하는 다양한 방법을 깨닫게 돼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도 더 높아졌답니다.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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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덕 박사의 전지적 공룡 시점 ③백악기 한반도엔 두 발로 걷는 악어가 있었다

임종덕

국가유산청 동식물유산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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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 ⑦인공지능은 과학 없인 못 살아

이재성 교수 중앙대학교 *학과

COLUMN #칼럼 #전지적@공룡_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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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덕 박사의 전지적 공룡 시점

백악기 한반도엔 두 발로 걷는 악어가 있었다 글 임종덕 척추고생물학 박사/국가유산청 동식물유산과장

척추고생물학 박사로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장이자 천연기념물센터장을 맡고 있다. 미국 캔자스주립자연사 박물관 화석 분야 전문 연구원, 서울대 지구 환경과학부 #,21교수, 과학작가, 연구직 공무원으로 일해왔다. 동시에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하고 방송h기고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자연유산과 고생물 분야를 주제로 청소년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과학자로 평가받는다. 급변하는 *5 기반의 미래 세계를 어떻게 잘 대처하고 능동적으로 맞이할지, 자신의 전공 분야를 기반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경남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중생대 백악기 진주층)에서 백악기 원시 악어류에 속하는 동물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이 연구 성과물은 저명한 <네이처>의 자매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r한국의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된 대형 이족 보행 악어류에 대한 보행렬 증거s라는 제목으로 소개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두 발로 걷는 대형 원시 악어류의 발자국 화석은 발자국 길이가 18_24DN입니다. 발자국 길이로 계산한 원시 악어의 몸길이는 최대 3N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같은 시기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중생대 백악기의 악어류보다 훨씬 큰 편이지요. 이 원시 악어의 발자국은 r바트라초푸스 그란디스(#BUSBDIPQVT HSBOEJT)s라고 새롭게 명명되었는데 쉽게 풀면 r대형 바트라초푸스 원시 악어 발자국(MBSHF #BUSBDIPQVT)s이라는 뜻입니다.

피부까지 보존된 악어 발자국 화석 발견

현재 지구상에 살아 있는 모든 악어는 육지와 물을 오가며 살아 가는(반수생) 대형 파충류이며 육지에서는 네 발로 이동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전 세계의 악어 발자국 화석은 모두 네 발로 걷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연구한 백악기의 대형 악어 발자국 화석은 두 발로 걸었던 악어가 남긴 r세계 최초의 흔적s이기 때문에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는 네 발이 아닌 두 발로 걸었던 원시 악어가 우리나라 백악기 호숫가에 살았다는 사실을 강하게 뒷받침합니다. 한 마리가 아닌 수십 마리가 떼를 지어 돌아다니면서 남긴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은 약 1억1천만 년 전에 퇴적된 백악기 진주층에 해당됩니다. 사천시의 특이한 이족 보행 발자국 화석은 다른 척추동물의 발자국 화석과 달리 r발가락 마디 자국s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심지어는 r발바닥 피부 자국s까지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발가락 마디 자국과 발자국을 통해 이것이 바트라초푸스이며, 발바닥 피부 자국 패턴(피부 형태나 모양)이 현생 악어 발자국의 피부 패턴과 동일한 것을 확인했습

니다. 대형 원시 악어의 발자국 화석은 발가락이 4개로 첫 번째 발가락이 가장 작고 세 번째 발가락이 가장 길었습니다. 발가락에는 마디의 흔적까지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걸어간 흔적이 한 개가 아니라 크고 작은 여러 개 보행렬이 발견된 점으로 볼 때, 이 원시 악어가 무리를 지어서 서식했으리라 추정합니다. 대형 원시 악어의 발자국 화석은 사람의 발자국과 아주 비슷합니다. 이들의 보행렬도 사람의 보행렬과 매우 비슷하지요. 하지만 사람은 발가락이 5개이며 그중 첫 번째 발가락(엄지발가락) 이 가장 크고 깁니다. 반면 백악기 대형 원시 악어의 발자국 화석은 발가락이 4개이며 첫 번째 발가락이 가장 작고 세 번째 발가락이 가장 깁니다. 최근 경남 진주시에서 아시아 최초로 소형 원시 악어 r크로코다 일로포두스($SPDPEZMPQPEVT)s의 발자국 화석(발 길이 약 7_9DN)

앞발과 뒷발의 흔적이 함께 잘 나타난 크로코다일로포두스의 발자국. 출처 김경수 교수

이 발견됐습니다. 이 역시 네 발로 걷는 원시 악어의 발자국 화석입니다. 하지만 사천시에서 발견된 악어 발자국 화석은 크로코다일로포두스가 아닌, 두 발로 걷는 또 다른 원시 악어가 남긴 흔적입니다. 따라서 1억1천만 년 전 백악기의 경남 진주와 사천 지역에서는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악어가 공룡h익룡h포유류h개구리h도마뱀 등과 함께 중생대 백악기의 거대한 호수 주변에 살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발견된 이족 보행 원시 악어류의 뒷발자국 바트라초푸스(왼쪽)와 여러 바트라초푸스의 발자국(오른쪽). 출처: 김경수 교수

과학자가 연구를 검증하는 법

사천시에서 발견된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의 r두 발로 걷는 원시 악어 발자국s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전 세계에서 발견된 악어류와 다른 척추동물의 발자국 화석을 살펴보면서 많은 비교 연구와 학술 분석h 검토를 했고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을 토대로 검증했습니다.

연구진은 위의 세 가지 의문점을 놓고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심도 깊은 논의와 검토를 진행했고 그 결

질문 1 이 동물의 앞발자국 흔적이 얕게 찍혀 있거나 아직 발견하지 못한 앞발자국 흔적이 있는 건 아닐까 질문 2 네 발로 걷다가 일시적으로 두 발로 걸었을 때 남겨진 뒷발자국 흔적이라면 다른 보행렬에서도 네 발의 증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질문 3 앞발자국이 뒷발자국에 겹쳐서 찍히는 현상 즉, 발자국이 중첩됐을 가능성은 없을까

과 사천시의 특이한 이족 보행 발자국 화석은 두 발로 걷는 원시 악어류가 남긴 발자국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중생대 악어 화석 중 육식 공룡같이 두 발로 걷는 악어류의 골격(뼈) 화석이 이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유타주, 와이오밍주 등 북미 지역의 트라이아스기 지층에서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된 적이 있었습니다. 사천시의 원시 악어 발자국 화석 연구에 1저자로 참여했던 진주교대 김경수 교수는 t미국에서 오래전 발견된, 중생대 원시 악어 중 두 발로 걷는 악어류의 골격 화석이 이

바트라초푸스를 남긴 이족 보행 원시 악어의 복원도. 출처 JMMVTUSBUFE CZ OUIPOZ 3PNJMJP

바트라초푸스가 지나간 보행렬과 필자의 발 크기 비교.

바트라초푸스가 지나간 보행렬(오른쪽)과 육식 공룡 발자국(왼쪽)의 형태와 크기 비교.

번 연구 결과를 받아들이는 데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u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처럼 과학자는 다른 과학자의 선행 연구를 되짚어 보고 자신의 연구에 가설을 세워 학계에 증명할 때 중요한 근거로 제시합니다. 다른 과학자의 과학적 가설과 실험 결과를 비교하는 건 가장 기초적인 연구 방법입니다.

이족 보행 악어 발자국 화석의 의미

사천시의 발자국 화석으로 존재가 확인된 두 발로 걷는 악어류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당시에는 공룡과 함께 육상 생물 중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학계에선 이들이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멸종하고 쥐라기와 백악기에 공룡이 번성했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천시에서 발견된 두 발로 걷는 원시 악어의 발자국 화석은 백악기 한반도에서 몸길이 약 3N의 원시 악어가 살았었다는 사

실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중생대 백악기까지 두 발로 걷는 원시 악어가 살아남았다는 걸 보여주는 세계 최초의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 중생대 백악기에 육식 공룡과 치열한 생존 경쟁을 했던 거대 악어가 존재했었다니 놀랍죠 거대한 원시 악어가 남긴 발자국 화석이 과연 사천시에서만 발견되었을까요 우리나라 남해안의 중생대 백악기 지층이 노출된 또 다른 장소에서도 같은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진 않았을까요 예리한 추리력과 논리력으로 추측해보세요. 정답은 다음 칼럼에서_

COLUMN #칼럼 #*학과

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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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과학 없인 못 살아

글 중앙대 *학과 이재성 교수

중앙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마치고 동 대학 *학과 교수 및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 두산, 현대 등 국내 산업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기업과 * 기술을 교류하면서 신경망 구조 자동 설계와 모델 선택 등을 주제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게* 재머했신다 러. 닝최이근 산경업량계 장에비 미를칠 통 영한향 데을이 분터석 학, 습새이로나운 의혁학신 을장 비꾀의하 고이 미있지다 .분석 등에 관심을 기울이며

인공지능은 r인간처럼 행동하는 행위자s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인간이 사용하는 방식을 대부분 포용한다. 때문에 범용성이 아주 높다. 또, 과학은 공학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과학의 세부 영역들은 크건 작건 인공지능과 연관이 있다. 특히 물리는 인공지능에 직접적으로, 화학이나 지구과학, 생물 등은 인공지능 응용에 도움이 된다. 물리 뛰어난 * 만드는 힌트 저장소

물리에서는 자연 현상의 원리와 더불어 이를 설명

할 수 있는 공식을 배우거나 새롭게 관측한 현상에 대한 규칙을 수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수식으로 옮기는 것을 r모델링s이라고 하는데 인공지능에서 모델링은 시뮬레이션을 위한 가상 세계 구현에 매우 중요하다. 모델링이라는 개념에 익숙해지면 *학과 진학 시 많은 도움이 된다. 자연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수식을 적을 때는 반드시 입력과 출력을 무엇으로 할지 설정하고, 입력을 출력으로 변환하는 수식을 추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즉, 입력이 중간 처리 과정을 통해 출력

으로 변환되는 식이다. 인공지능에서도 가상 세계의 모든 것을 r입력(*OQVU)-처리(1SPDFTT)-출력(0VUQVU)s의 구조(*10)로 생각하는데 물리 공식을 공부하다 보면 이 구조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물론 인공지능의 세부 분야 중 하나인 기계 학습이 중간 과정인 r처리s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이 다 보니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는 이상 중간 과정에 해당하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 일은 없다. 그래도 이 개념에 익숙하다면 분명한 장점이 된다. 기계 학습이 아무리 뛰어난들 입력과 출력을 이상하게 설정해놓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기계 학습의 성능에 따라 인공지능 전문가의 우열이 결정되기에 입력과 출력을 잘 설정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물리 공부를 통해 간접적으로 출력과 연관 있는 입력을 설정하는 방법 혹은 반대로 출력과 관계없는 입력을 배제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다.

자연 현상의 물리 법칙은 가상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그대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많이 알아두면 발전된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현실 세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는 데 초점을 두는 인공지능과 달리, 오로지 현실을 최대한 비슷하게 시뮬레이션하는 데 목적을 두는 연구가 있다. 이를 제품화한 것이 r물리 엔진s 이다. 대표적인 물리 엔진이 언리얼 엔진이다. r진짜 같은 가상 세계s를 만드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좋은 엔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실에서 통용되는 법칙을 잘 알아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단, 이 방향으로 심화하면 인공지능보다는 메타버스에 가까워지니 자신의 진로와 맞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화학 신소재 개발에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신소재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데 신물질 선점이 중요한 기업에는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대표적인 예가 최근 영국의 * 프로그램 개발 회사 딥마인드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다. 이들은 구글의 재료 탐색 * 모델인 r구글놈((/P.&)s을 이용해 신소재 후보 물질 38만여 개를 짧은 시간에 찾아냈다. 국내에서는 -( * 연구원에서 재료 지능(.BUFSJBMT *OUFMMJHFODF) 연구팀을 운영해 이차 전지, 디스플레이 소자,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성과를 냈다. 인공지능과 화학에 관심이 많다면 크게 두 가지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다. 화학과 계열에 진학한 뒤 인공지능을 복수전공하거나 *학과에 진학한 후 화학과 계열을 복수전공하는 방법이다. 이때 고등학교의 화학 공부가 많은 도움이 되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지구과학 기상 예측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 중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후는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일어난 기상 변화이고 이를 예측하기란 매우 어려워 인공지능을 활용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꾸준히 있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생성형 *가 여기에 활용된다. 과거의 기상 레이더 사진 몇 장을 입력하고 30분 후에 기상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해 레이더 사진을 생성시키는 방식이다.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기상 예측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과거에 비해 효율적이다. 한편 기상 예측의 특성상 광범위한 지역을 다뤄야 하지만 모든 지역에 관측점을 둘 순 없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통해 관측점과 관측점 사이의 기상을 예측하기도 한다. 기상 예측에는 큰 이권이 걸려 있어서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많은 글로벌 기업이 이 분야 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 서도 기상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이외에도 기후 예측, 강수량, 일사량, 지진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으니 지구과학 공부를 열심히 해둔다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지구과학 역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분야에 가깝기 때문에 화학과 마찬가지로 복수전공 제도를 활용하면 좋다.

생물 동식물, 의학, 농업 등 응용 분야 무궁무진

인공지능에서 주로 활용되는 인공 신경망은 동물

의료 분야에 *를 적용하면 의료정보학이 되고, 식물에 적용하면 식물정보학이 되며, 농업에 적용하면 스마트팜이 된다. 때문에 생물을 기반으로 *를 응용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이외에도 기후 예측, 강수량, 일사량, 지진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으니 지구과학 공부를 열심히 해둔다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의 뇌구조를 모방하여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전문가 입장에선 인정하기 애매한 구석이 있지만 어쨌든 인공 신경망의 구조가 동물의 그것과 유사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생물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새로운 인공 신경망을 만들지는 않으니 오해하지 말자.

생물학도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분야다. 예를 들어 식물을 분류할 때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식이다. 인공지능을 생물학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는 역사도 깊고 세부 연구 분야도 잘 정립되어 있는 편이 다. 생체정보학은 *를 생체학에 적용한 학문으로 대표적인 예는 1990년대에 진행된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VNBO (FOPNF 1SPKFDU)다. 의료 분야에 *를 적용하면 의료정보학이 되고, 식물에 적용하면 식물정보학이 되며, 농업에 적용하면 스마트팜이 된다. 때문에 생물을 기반으로

*를 응용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필자도 생물을 공부하다 의료정보학에 대한 관심으로 인공지능을 공부하게 됐으니 비슷한 경우가 꽤 많으리라 짐작한다. 지금도 고등학교 때 배워두었던 생물 지식을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과 생체정보학을 연구하고 있으니 *학과에 진학할 생각이 있다면 생물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길 바란다. 인공지능 분야 중에 자연의 양태를 모방한 알고리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r자연 지능s이 있다. 예를 들어 생물의 유전 현상을 모사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때 알고리즘 구현에 유전자, 염색체, 적자생존 같은 개념이 그대로 활용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생물을 열심히 공부했다면 *학과 에서 좀 더 수월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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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유미 자유기고가 QVSJQVEB!OBWFS.DPN

<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 > 지은이 권미아, 이다혜

펴낸곳 창비

국과수 연구원이 되고 싶다고 범죄 수사를 다룬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 반드시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다. 과학 수사로 범죄를 밝혀내는 국과수 직원이다. 범죄 현장에 남겨진 혈흔의 분석부터 검시, 약h독물 감정 등 하는 일도 다양하다. 극 중에서 국과수 연구원이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거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분석 결과를 설명할 때, 시원하고 짜릿한 재미를 느끼면서 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 책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과 친숙해진 국과수를 직업으로 살펴본다. 법화학자로 활동 중인 권미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장과 영화 전문지 기자이자 여성, 직업,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펴낸 이다혜 작가가 국과수와 관련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직업 안내서다. 권미아 소장이 국과수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국과수에 들어가려면 어떤 능력과 전공이 필요한지 국과수와 관련한 궁금증에 대해 29년 경력을 토대로 생생한 답변을 들려준다. 과학 수사와 국과수 발전사 등 국과수 관련 이야기를 확장한 이다혜 작가의 꼼꼼한 글, 국과수 진로와 관련한 영화와 책 소개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 이공계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나 진로h진학을 지도하는 교사에게 추천한다.

<열여덟은 진행 중> 지은이 김애란

펴낸곳 창비교육

손 내밀 용기가 필요하다면

김애란 시인의 시에는 팍팍한 현실에 맞서는 청소년이 화자로 등장한다. 학교 밖 청소년, 차별받는 10대 여성, 노동자 청소년, 가출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우리 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편협하고 차별적인지 부끄러워진다. 김애란 시인은 <난 학교 밖 아이> <보란 듯이 걸었다>에 이어 쉽지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청소년을 시로 보듬는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의 시선은 부모나 조부모의 보호자가 된 가족 돌봄 청소년, 미혼모h미혼부 청소년, 자립 준비 청소년, 현장 실습생 등 또래보다 일찍 어른이 되어야 하는 r열여덟 살s 청소년을 향한다. 아빠가 당한 사고로 일상이 바뀐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 <난 괜찮아>, 아이에게 제대로 된 끼니를 챙겨주지 못하는 어린 엄마의 상황을 그린 <또 아침>,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함께 살기로 결심하는 <우린 우리대로>를 포함해 저마다의 이유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의 서사를 54편의 시에 담았다. 각 시의 주인공은 좌절보다 희망에 기대려 하고, 이들에게 돌봄의 손길을 내미는 이웃, 친구들이 시 속에 등장해 연대의 힘을 느끼게 한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청소년 자녀를 둔 모든 부모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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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음대 입시 비리 대규모 적발 교수 겸직 금지 가이드라인 마련

경찰이 음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불법 과외를 하고, 입시 실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이들에게 높은 점수를 준 교수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이에 교육당국은 7월 중 교수의 겸직 금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재발 방지에 나서 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교수들이 수험생에게 영리적인 목적으로 과외를 하는 행위에 대해 겸직이 허가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확하게 명시한다. 현행법에서도 교수 과외는 금지

현재도 교수들의 과외는 금지 사항이다. 현행 r학원의 설립h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s에는 초h중등학교 교원, 대학 교수들은 과외교습을 할 수 없다고 돼 있다. 하지만 음대 입시 업계에선 교수들의 불법 과외가 관행처럼 여겨지고 있다. 특히 교수들이 자신이 가르친 학생에게 특혜를 주는 일도 심심치 않게 드러났다.

교육부는 경찰로부터 수사 결과를 공식 통보받지는 않은 상황이라 교수 처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지는 못하

고 있다. 다만 학원법에 따르면 교수가 과외교습 제한을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금고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여기에 영리업무h겸직 금지 의무 위반, 부정청탁에 따른 직무 수행 등을 저지른 교육공무원은 비위 정도h고의 여부에 따라 최대 r파면s될 수 있다. 교수로부터 고득점 r특혜s를 받아 대학에 합격한 학생 역시 입학 취소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수사 결과를 건네받을 때까지 교수들의 불법 과외 관행을 근절하고, 재발 방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t입시 비리는 통상 제보를 통해 밝혀지는 경우가 많다u며 t9월 입시철에 맞춰서 입시 비리 제보를 받을 것u이라고 밝혔다. 이어 t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입시 비리 항목을 신설해 처분 규정을 강화하는 입법예고를 예정대로 추진할 것u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지난해 6월부터 수사 착수

r음대 입시 비리s를 수사해온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학원법 위반,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입시 브로커 씨와 대학교수 #씨(구속) 등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교수들에게는 각각 불법 과외를 한 혐의와 실기고 사에서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을 직접 평가해 대학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이 외에 학부모 2명은 자녀가 대학에 합격하자 #씨에게 현금과 명품 핸드백을 건넨 혐의, 서울대 음대 학과장이던 교수 $씨는 대학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r비공식 제자 오디션s을 하고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브로커 씨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서울 강남구h서초구 일대 음악 연습실을 대관해 수험생들에게 총 679차례 성악 과외를 하는 방식으로 미신고 과외교습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교수들은 씨와 공모해 수험생들에게 총 244회 불법 성악 과외를 하고 1억3천만 원 상당의 교습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성악과가 있는 전국 33개 대학의 심사위원 명단과 불법 과외를 받은 수험생의 지원 대학을 비교 분석했다. 이 결과 #씨 등 5명의 교수가 서울대 숙명여대 경희대 등 서울 4개 대학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입시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씨는 입시가 임박한 시기에 교수들에게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이나 실기고사 조 배정 순번을 알리며 노골적으로 청탁했다. 청탁을 받은 교수들은 대학의 내h외부 심사위원직을 맡은 뒤 자신들이 가르친 수험생을 찾아 내 높은 점수를 줬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6월 대학교수들의 입시 비리에 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씨 자택과 음악 연습실, #씨 교수실, 입시 비리 피해 대학 입학처 등 16곳을 3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했다.

6월 모의평가 영어 1등급 비율 1.3%뿐

2025학년 수능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1% 초반에 그쳤다. 서울시교육청에 등록된 교과 연구회인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연구회)는 6월 모의평가 성적 가채점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 영어 1등급 비율은 1.3%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연구회가 전국에서 시험을 치른 고교생과 재수생의 데이터 수천여 건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만든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은 7.6%였고 2024학년 수능 때는 4.7%였다. 영어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절대평가로 등급을 부여하는데 원점수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이 나온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등 상대평가로 등급을 계산하는 과목에서는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영어는 이들보다 1등급을 받기 어렵게 됐다.

연구회는 t영어는 최근 3년간 출제된 수능과 모의평가 중 난도가 가장 높았다u며 t수능에서도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된다면 수능 최저 기준이 있는 모집 단위는 입시 결과가

하락하고 이월 인원도 증가할 것u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연구회는 원점수를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과와 연세대 의예과는 291점이 지원할 수 있다고 봤다. 수도권 의대는 284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는 281점, 전국 의대는 276점 등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각각 한 과목씩 응시한 비율이 높아졌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탐구 두 과목 중 사탐 한 과목, 과탐 한 과목을 선택하면서 <미적분>과 <기하>를 응시한 비율은 7.2%로 3월 학력평가 (3.9%)보다 1.8배 늘었다는 것이 연구회의 분석이다.

아울러 의대 정원이 내년부터 1천500여 명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이공 계열 전공 지망 학생 중 상당수가 의대로 눈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회의 조사에 따르면 의h약학 계열 진학을 희망한 학생 중 21.9%는 다른 계열에서 바꾼 경우이며, 이 중 40.0%는 원래 희망 전공이 공학 계열이었다. 또한 전체 재수생의 18.9%는 의대 증원이 재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이 중 85%는 대학에 재학 중인 반수생이었다. 연구회는 t9월 모의평가와 본 수능에서는 재수생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u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7개 영재학교 평균 경쟁률 5.96:1

2025학년부터 의대 모집 정원이 대폭 늘어나는 가운데 최상위권 학생이 진학하는 영재학교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최근 원서 접수를 마감한 2025학년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경쟁률을 공개한 7개 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5.96:1로 전년(5.86: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영재학교 중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쟁률이 7.52:1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7.37:1), 대구과학고(6.56:1), 서울과학고 (6.18:1), 광주과학고(5.58:1), 경기과학고(4.99:1), 대전과학고(4.09:1) 순으로 나타났다. 영재학교는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소질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면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교육기관이 다. 주로 과학과 수학 등 이공 계열에 특화된 학생이 지원한다. 영재학교 학생이 의대를 지원할 경우, 내신에 불이익을 받고 교육비와 장학금을 반납해야 한다. 학생부에도 학교 밖 교육h연구 활동은 기재할 수 없다.

종로학원은 t의대 증원에도 영재학교의 최상위권 이공계 희망 학생은 원래 진로를 유지했다u며 t영재학교 지원자는 사실상 초등학교 때부터 진학을 준비했기 때문에 의대 정원이 확대되어도 갑작스럽게 일반고 등으로 진로를 바꾸긴 어려웠던 것 같다u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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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숭실대, 현대차그룹과 함께 r첨단융합안전공학과s 설립

숭실대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2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산업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현대차그룹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에 개설된다. 이들은 스마트팩토리, 로봇, *, *P5,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업 안전 분야의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r스마트 기술s과 r산업 안전s 두 분야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 9월부터 매년 20여 명을 선발해 2030년까지 전문 인력 100여 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스마트, 산업심리, 산업안전일반 등 3개 교과 과정으로 구성된다. 학과 내 모든 수업은 현대차그룹 안전 부문 재직자 사전 조사를 토대로 현장 맞춤형으로 설계됐으며, 주요 교과목은 스마트팩토리 기계 설비 구조 및 원리, 스마트 신기술 위험성 평가론,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 전략, 안전 *P5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등이다. 현장 중심의 안전 리더 양성을 위해 커뮤니케이션과 심리, 리더십 수업 또한 운영된다.

숭실대와 현대차그룹은 교과 과정 외에도 학술 활동 참여 기회 제공, 안전 관리 우수 사업장 현장 견학, 논문 연구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강생의 연구 활동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숙명여대, 미토콘드리아와 활성산소종의 악순환 고리 핵심 분자 규명

숙명여대 약학부 김용기 교수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와 활성산소종 사이의 악순환 고리를 연결하는 핵심 분자 표적을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정상 상태에서 세포질에 소량 존재하는 단백질 아르기닌 메틸화 효소 $3.1으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분해를 유도하는 다이나민 관련 단백질 1(%311)이 메틸화돼 미토콘드리아 분열을 유도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활성산소종이 $3.1의 세포질 이동을 가속해 $3.1-%311-활성산소종의 악순환 고리가 완성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팀은 이 과정을 통해 세포 내 산화적 스트레스가 축적되고 세포 노화가 일어난다는 사실도 증명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월드헬스시티포럼과 .06 체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월드헬스시티포럼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선 올해 11월 인천 송도에서 진행될 예정인 제2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r도시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 건강 도시를 만들 것인가s로 정해졌다. 유타대 도시계획학과와 연계하여 교수와 학생이 연사 및 패널로 참가하거나 양 기관의 관계자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각도로 협업을 추진한다. 향후 유타대 아 시본아사 캠인퍼턴스십 학및생 취의업 월기드회헬 또스한시 제티공포한럼다 서. 울

자율전공학부 523명 모집

2025학년도 국립공주대학교수시 신입생 모집

자율전공학부 523명 모집

성인학습자전담과정 신설

경영학과 /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식물자원학과 / 원예학과 / 식품공학과

2024. 9. 9.(월) _ 9. 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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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지원을 위한1_2학년

2024년 전국 어린이 독후감 대회바위에 가로막힌 오또들풀 마을의 구돌이3_4학너년라면 어떡할래 4번 달걀의 비밀

곰세마리봄볕키움북극곰

응모 기간 5.1 _ 8.31

나를 찾아 줘!마음이 들리는 초콜릿로봇 물고기 하늘이수면마녀와 꿈꾸는 돌멩이밝은미래뭉치고래뱃속노란돼지

막난 할미, 래퍼로 데뷔하다계획하는 어린이엉뚱 발랄 민주주의빨간 문이 수상해놀이터 세상유산광복군 장준하를 지켜라!뜨인돌어린이킨더랜드키위북스알라딘북스베틀북책빛꿈꾸는섬

비닐봉지와 요괴 고양이말하는 자전거와 똑똑한 경제 여행굿모닝, 굿모닝 사자처럼 자신있게, 으르렁으뜸이 버금이 이끔이가로등을 밝히는 개똥 파워!1000% 충전 완료

아주좋은날분홍고래미래아이다림이마주책속물고기천개의바람

5_6학년

숨숨 도서관옥춘당고스트 프렌드펭귄 아인슈타인다시, 고민해결사무소환경돌과 탄소 제로의 꿈을귀신 쫓는 비형랑

노란상상길벗어린이소원나무위니더북지학사아르볼내일을여는책고래가숨쉬는도서관헌책방의 비밀단 하루라도 총을 내려놔 주세요!달콤한 메아리무지개빌라 101호 효미의 방달걀이 탁!지구가 멸망하면 어쩌죠 감염 동물

키큰도토리초록개구리상상스쿨안녕로빈마음이음파란자전거위즈덤하우스

참여 대상초등학교 1_6학년결과 발표 2024년 9월 30일 주관사 및 후원사 홈페이지

참여 방법36종의 지정도서 중 1권을 읽고 800자 내외 분량의 독후감 응모 시상 내역대상자 수상품 내역

~ 응모 기간: 2024년 5월 1일 _ 8월 31일금상1개교도서 300권

응모 방법1) 온 라인 접수 : 개인만 접수 가능 단체상은상3개교도서 200권

~ 한글파일(4, 글자 크기 11포인트) 1_2매 동상6개교도서 100권

~ 네 이버 폼을 통해 접수지도교사상5명5만 원 상당 상품권 1매

2) 우 편 접수 : 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 네이버 폼 바로가기 개인상36명5만 원 상당 상품권 1매

~ 200자 원고지 4장 내외 ~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6길 5 (주)지학사 월간 독서평설 독후감 대회 담당자 앞유의 사항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주관사 및 후원사에 양도됩니다.

※ 여러 편의 독후감을 응모할 수 있습니다. ※ 우편 접수 시에는 독후감 겉표지에 학교명, 학년, 반, 이름, 전화번호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대회 관련 문의 한국어린이출판연합 카페 접속 ⇢ 독후감대회 코너로 문의 ※ 시상 후 모든 개인정보는 파기합니다.~ 카페 주소 : DBGF.OBWFS.DPN/DIFLO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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