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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 1139 2024.05.29~06.04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Q&A

교내 대회 출전, 학생부에 어떻게 반영되나요?

09

READER'S Q&A

EBS 연계 체감도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11

PREVIEW

70

WEEKLY FOCUS

의대 1천469명 증원 행정 절차 사실상 완료

WEEKLY THEME

2024 교차지원 대학별 엇갈린 결과, 왜?

16

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8 성균관대 공학 계열 권솔비(대전 충남여고)

의학과 공학, 둘 다 잡는 공학도가 될 거예요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글로벌 물 문제, 청소년에게 맡겨줘

38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수학 ①

42

일상톡톡_ 토크

둠칫둠칫, 우당탕탕 우리 집 아침 풍경

69

GOODS & EVENT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하나만 잘해도 대학 간다?

특기자전형 따라잡기

50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 실기전형 ③

노력 믿고 꿈을 향해 직진, 수능 성적 뒤집은 실기의 힘

52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_ 심리학과

심리학은 마음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는 학문

56 대전 노은고 허난희 교사의 <1인 1권 책 쓰기> 수업 이야기

내 이름으로 쓴 책 출판까지 자존감 높여주는 책 쓰기의 힘

REPORT & INTERVIEW

26

김한나의 이슈 콕콕@ 태양 폭풍

재난의 시작, 흑점 피할 수 없다면 읽고 예측하라

34

국외 독립운동사 기록하는 사진작가 김동우

중요한 건 꺾이지 않고 역사를 기록하는 마음

COLUMN & COLUMN

62

2024 공신들의 NEW 진(로쾌)담_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 김도영

생명과학의 꿈, 시작은 현미경으로 만난 세계

66

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AI ⑥

인공지능이 궁금해? 나만의 글쓰기, 행렬과 미분에 집중해봐

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학학생습이에 보직접고 적활으용로하 도기 움좋을은 주기는사,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황혜민 hyemin@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김기선 quokka@naeil.com

윤소영 yoons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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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묘 fascin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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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hena20@naeil.com

이도연 ldy@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최수현 suhyun@naeil.com

우 린 linnyu@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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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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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4. 5. 29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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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및 독자 문의

02-329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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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는게에 독자

취재성 김미포터 리HQJO!OBFJM.DPN SB

t학생 노력 묻어난 수시 합격생 기사 뭉클해요u

거주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구독 기간 1년 자녀 중3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되었나요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해마다 입시 정보를 찾아보게 되는데요. 대입 트렌드 분석과 선택 과목 가이드, 대학별 수시 분석 등 주제와 시기에 맞게 교육계 이슈를 심도 깊게 다룬 기사들이 <내일교육>에 많더라고요. 역사가 오래 된 교육전문지라 믿고 구독했는데, 내용이 좋아 만족하고 있어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요 매주 r위클리 테마s 기사는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읽는 편이에요. 전문가의 시선으로 올해의 입시 변화나 대학의 평가 관점을 알 수 있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유용하더라고요.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 기사도 눈여겨보고 있어요. 진로에 맞는 선택 과목부터 교과별 탐구 주제와 동아리 활동까지, 학생의 열정과 노력이 묻어나 뭉클하더라고요. 자문 교사단이 추천하는 학과별 추천 도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내일교육> 덕분에 입시 정보

를 그때그때 업데이트하고, 관심 있는 교육 자료는 스크랩해서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있어요. 특별히 다뤘으면 하는 분야가 있나요 지금 기다리는 기사는 올해 주요 대학의 수시전형을 분석하는 대학별 시리즈 기사인데요. 대학마다 다른 전형 방식을 이해할 수 있고, 작년 전형과 비교해 변화된 점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요즘 학과들은 학과명만으로 정확하게 어떤 학과인지 이해하기 어렵더라고요. 학과명이 비슷해도 대학마다 교육과정이 다르기도 하고요. 인기 학과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지만 소위 비인기 학과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해요. 이름이 생소한 학과나 신설학과, 첨단h융합학과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의대 열풍과 이과 쏠림 현상이 심하다지만 주변에 예체능 입시에 관심을 보이는 학부모도 늘고 있거든요. 스펙트럼이 넓고 균형 잡힌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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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운동에 소질을 보이거나 그림에 재능이 있다면 <내일교육>이 자랑하는 전문가 칼럼도 눈여겨 봐주세요. 예체능 입시에 대해 요목조목 알려주는 김경선 교사의 r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s와 김동욱 교사의 r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s 코너가 준비돼 있답니다. 실기전형으로 체대나 미대에 합격한 r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s 기사도 놓치지 마세요.

본지 1132호r미술 계열 대입의 특징과 대기비사 전참략조s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대입W #진E로E K #미L대Y #T체H대 E #M위클E리@테마

TIP 대학의 교과 이수 권장 과목예 활용법체능 비실기전하에은수목자공희수아서움형 니대이가하는울을 개 권따r대한지 대 는 연른된과소어학장를 지만다 개세떤권과목 권계, 이.대 한5장비 목장학별과진다 므 롯중과s을 로열과과목 해로.앙선목(,씩중목 부 서전과대앙택대 을)공을를울목소대 학 한 과개꼭 대 들소학수선는국는목하 개문이학택 외은 단을고 한전분 수하에대계과 공가해다기 있야참대등열장야.별다의 고학이건위 .5 권많 하해국나하별개교대 대면장 이 과는 전지대학권 공경도과원이학이이건장 오해와 진실 만한제있활취능도있정노존그움동재재큼편는출력습림시동말 기김 성하 김을을니에하 교 에보건체사경 거기미 대 이다서 갖선(잘적경 아리 나 는교 기포. 추 닙극입때터 사실그, 상특(문예시 H적서니간지 리현기고울히S다는입체B으단고Q 않 숭등 JO 능니시!학최.로예문한 교운는평 고다O험 상B상입 )등Fh드참다동소이보.J시M학 위.로여 면D을없하교P두미다N,)권 호이잉지다해h , 술잘학 교김 양 미만왔서동사 면이학해업욱한다류(서접 나대생 비교야 역울비면나으는사 을실송체량만(로실곡 서기 기면 울미육이 여기선 꼭대자기전회접 술분더전 학고발형초등예를을교 형 야큰사학활하이체 에소에얻준범교 동는영란능)대 특양대을비학향 다을이관부보별해 할력설수름고한양 련고평알을 때등만 서 한있관가 아학학발 습낭교에 하믿봤과심)비휘패니 에기을고습작합실도 니를다 품진갖아니기 다 .합예다볼 학전고.수사 할니 . 진형 수시교아실다 을이수내는기도와. 1166WWeeeekkllyy E Edduuccaattiioonn MMaaggaazziinneennaaeeiilleedduu1177호8311

8&&,-: 5)&.&@ 예체능 비실기전형

오해와 진실 t올해 중3인 딸아이가 미술을 좋아하거든요. 어린 줄 알았는데 벌써부터 혼자 미대 입시 정보를 모으더라고요. 마침 r위클리 테마s에 예체능 비실기전형에 대한 기사가 실려 아이 와 함께 정독했어요. 홍익대 미대에 다니는 합격생 인터뷰가 기억에 남습니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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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반도체공학과 t인공지능 시대 필수품, 반도체 산업 선도할 인재 키운다u

t학과 소개 기사는 꼼꼼히 읽게 되더라고요. 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이 흥미로웠고, 한 명의 천재가 아니라 전문 인력들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분야라는 설명이 인상적이었어요.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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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답에게자독

교내 대회 출전, 학생부에 어떻게 반영되나요 대외적인 대회 수상 실적이 학생부에 반영되지 않는다기에 교내 대회에 집중하고 있는 중2, 고1 학부모입니다. 예선인 교내 대회를 거쳐 본선 범위가 시h도로 넓어지는 대회도 있더라고요. 교내외 대회 수상 실적이 어디까지 학생부에 반영되는지 궁금합니다.

교내 대회, 수상 경력 항목에만 기재

대입에는 미반영

학생부에는 출결 상황, 수상 경력, 창의적 체험 활동,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등 여러 항목에 따라 학교생활을 기록합니다. r2024 학생부 기재 요령s에 따르면 각종 공인어학시험은 물론 자격증, 교내h외 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 실적 등 사교육 유발 요인이 큰 사항은 어떠한 항목에 도 기재할 수 없습니다. 단 수상 경력 항목에만 교내에서 수상한 상의 명칭, 수상 연월일, 수여 기관, 참가 대상(인원)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즉 교외 상은 학생부의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고 교내 상은 학생부 수상 경력 항목에만 기재 가능합니다. 교내 대회를 거쳐 교외까지 진출했더라도 교내 수상만 기재할 수 있는 것이죠. 서울 배화여중 신호현 교사는 t학교 교육 계획서에 있는 교내 탐구대회와 같은 경우도 학생부에 기록은 되지만 입시에는 반영되지 않는다u며 수상 사실과 대회 참가 사실도 다른 항목에 언급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중학교의 수상 경력은 상급 학교 진학 시 학생별로 한 학기에 한 개씩만 기재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상 경력도 학생부에 기재는 되나 2024학년 대입부터 입시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진관고 김지영 교사는 t학생부를 기록할 때 r대회s라는 용어를 언급할 수 없다. 아이들이 교내 대회에 참가하더라도 대회 활동 과정에서 성장한 부분, 재능이나 관심사에 대해 교사가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다u고 설명합니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도움말 신호현 교사(서울 배화여자중학교)h김지영 교사(서울 진관고등학교)

 연계 체감도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아들이 올해 고3입니다. 뉴스에서 올해 수능에서  연계율은 작년처럼 유지하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발표를 들었어요.  연계 체감도의 정확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연계율 같아도 과목마다 연계 체감도 달라

수능- 연계란 당해 연도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수능교재 중 한국교육과정

평가원(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을 활용해 간접연계 방식

으로 수능 문항을 출제하는 것입니다. < 수능특강>과 < 수능완성>이 수능 연계 교재에 해당합니다.  연계 체감도란 r학생들이 실제로 수능 연계 교재와의 유사성을 느끼는 정도s라

고 생각하면 됩니다.  교재의 도표, 그림, 지문 등의 변형을 최소화해 인용하면 학생들이 느끼는 연계 체감도는 높아집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  수능 교

재와 강의 연계율은 영역,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계 체감도는 과목마다 다릅니다. 강남인강 한상준 강사는 t수능 영어에서

간접 연계는 대개 교재의 지문과 소재만 같게 출제한다. 수험생이 영어 영역에서  연계 체감도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이유다. 연계율에 의존해 지문을 외우기보다는 같은 뜻을 다른 표현으로 전하는지 읽어내는 r재진술s 역량과 어휘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길 권한다u고 조언합니다.

Q SFP.JU

2025학년 수능 출제 기본 방향

구분내용

연계 방식 및 비율간접연계 방식, 영역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

연계 대상당강해의 연도 수험생을 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연계 유형지문이나 그림 도표 등의 자료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의 활용,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 등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한상준 강사(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영어 담당)

/0.1139 내비게이션

PREVIEW

1.16

8&&,-: 5)&.&@ 엇갈린 교차지원 결과, 왜 누가 정시를 공정하다 했는가 2021년 12월, 수능 결과를 받아들고 한숨 쉬던 인문 성향 큰 아이의 낙담이 생각납니다. 종전과 다른 체제의 수능이라며 겁먹고 젖 먹던 힘까지 짜내 공부했는데 수학+과학의 높은 표준 점수를 앞세운 자연 계열 지망생의 문과 침공 앞에 속수무책이었네요.

3년 후인 지금도 교차지원은 여전합니다. 올해는 수학h과학 응시 제한이 해제되고 가산점이 생긴다네요. 무전공(자율전공선택제)로 인문h자연 계열도 흩뜨린다는데. 수능 앞에선 과탐 **냐 r사탐런s이냐 의견이 분분하고요. 알면 알수록 과연 수능이, 정시가 공정한 평가인지 의문이 듭니다.@ 윤소영 리포터

국외 독립운동사 기록하는 사진작가 김동우

t사진작가인데 왜 글도 잘 쓰시는 거죠 이럼 r사기캐s잖아요!u 인터뷰를 앞두고 예의상( ) 읽은 작가님의 신간 <뭉우리돌의 바다>는 제게 충격 r그 잡채s였습니다. 사진 한 컷 한 컷(이 또한 예술)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가_ 세상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1차 가슴 먹먹, 2차 목구멍 막힘, 3차 눈물샘 폭발, 4차 분노, 5차 부끄러움과 참회 순으로 마지막 장까지 무한 반복이었죠. 교과서에 담기지 못한,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기록하려 집도 팔고 애마(오토바이)도 정리하면서 사서 고생 중인 작가님께 물었습니다. t대체 왜 이러시는 거예요 u 우문에 돌아온 답 t누군가는 해야만 하니까요.u 작가님이 꼭 보길 권하신 r새벽 5시 멕시코 애니깽 농장s 정경을 보여드리며 되뇌어 봅니다. t당신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있습니다.u@ 김한나

1.35

1.50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실기전형 ③

r실기의 여왕s을 찾아서 요즘 대학가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그래서인지 실기 합격생 섭외가 유난히 어려운 한 주였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던 찰나, 후배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준 재연씨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생전 처음 받아본 수능 성적표를 들고 펑펑 울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실기를 준비했대요. 미대 입시의 꽃이 실기라는 걸 당당하게 증명한 r실기의 여왕s의 인터뷰는 선배의 전형별 합격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안 대신 자신의 노력을 믿으라는 재연씨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하루네요.@ 김성미 리포터

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N246. 2AY-JU2ME 9045.

글로벌 물 문제, 청소년에게 맡겨줘글 이지영 자유기고가 UVFBQSJM!HNBJM.DPN

경진대회

대상 대한민국 국적의 만 15_18세 청소년접수 7월 28일까지 홈페이지 XXX.LPSFBXBUFSGPSVN.PSH 문의 02-736-0437

코리아 주니어 워터프라이즈 2024

r코리아 주니어 워터프라이즈(,+81) 2024s가 열린다. ,+81 는 청소년이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국제 사회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창의 경진 대회다. 물 부족, 수질 오염, 물의 공급과 활용, 수해 등 물과 관련된 자유 주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해결 방안을 지정된 연구 계획서 양식에 제시하면 된다. 한국물포럼 홈페이지에서 연구계획서 양식 다운로드 및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소년 1_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하여 출전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는 학생의 소속 학교 교사로 한정한다. 대상은 내년 스톡홀롬 세계 물 주간에 개최되는 r스톡홀가롬하며 주 니이를어 위워터한프 인라큐이베즈이(팅4+이8 1진 2행02될5) s예의정 한이국다 대. 표로 참

3&1035&3s4 5*1

r창의적인 연구 주제를 스스로 선정했는가, 지역 및 국제 사회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는가s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물 문제를 환경h과학h기술h사회 측면에서 고민해보고 이를 위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보자. 홈페이지(XXX.LKXQ.PSH)에서 역대 수상작을 참고할 수 있다.

공모전

대상 초h중h고등학생 또는 2006_2017년 출생자접수 6월 17_21일홈페이지 TFPTBODG.PS.LS 문의 041-660-2678

나만의 몽유도원 그리기

2024 안견문화제 전국 청소년 미술공모전

안견은 조선 초기 화가로 명화 <몽유도원도>를 남겼다.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풍경을 듣고 그린 이 작품을 참고해 r나만의 몽유도원s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미술공모전이 열린다. 몽유도 원을 개성 넘치게 해석할 수 있는 기회다. 원서 접수는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며, 작품은 택배를 포함한 등기우편(우체국 소인 날인분)을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특선 이상 입상작은 8월에 열리는 전시회에 출품되며 도록에도 수록된다.

전시

* 시대, 예술의 정체성을 묻다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

프랑스 작가 피에르 위그와 필립 파레노를 필두로 여러 작가 가 가상 캐릭터 r앤리(OOMFF)s를 이용해 표현한 회화, 조각, 영상, 포스터, 책, 음악 등을 모은 전시다. 작가의 손에서 진화하는 앤리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같은 기술이 예술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이미지가 감정, 인격, 정체성을 지닌 주체로 진화하는 포스트 디지털 시대에 관한 비판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기간 8월 4일까지 관람 시간 화_금 오전 10시_오후 8시 토h일h공휴일 오전 10시_오후 7시관람료 무료

강연

대상 수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일시 7월 17일까지 채널 유튜브 r카오스 사이언스s 문의 02-6367-2014

당신도 r수친자s가 될 수 있다

2024 봄 카오스 강연 r세상에 나쁜 수학은 없다s

재단법인 카오스의 유튜브 채널 r카오스 사이언스s가 7월 17일까지 흥미로운 수학 강연을 이어나간다. 강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업로드되며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 암호, 역사적인 수학 난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트렌드에 맞춰 친근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다수의 수학 분야 권위자가 강연자로 나선다.

추천

영상

출처  지식채널F

뇌가 방귀를 뀐다고 r내가 지금 뭘 하려고 했더라s 하고 멍해지는 순간이 있다. 잠시 하려던 말이나 행동을 잊어버리는 현상을 r브레인 파트(#SBJO GBSU)s 즉 r뇌 방귀s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 혹시 뇌가 우리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는 건 아닐까

WEEKLY THEME #대입 #정시 #수능 #위클리@테마

2 0 2 4 교 차 지 원 대학별 엇갈린 결과, 왜 종전과 다른 체계의 통합형 수능이 2022학년부터 시행된 후 정시에서 교차지원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 계열 전공을 희망했던 수험생이 합격선이 더 높은 대학의 인문 계열 모집 단위를 지원하는 현상입니다. 현재 수험생이 이수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h이과 구분이 없고, 수능 역시 이를 반영해 수학 (가) (나)를 없애고 r공통 과목+선택 과목s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대학이 여전히 모집 단위를 계열별로 구분하고 있고, 달라진 수능에서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응시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 <미적분>과 과학 탐구의 표준점수가 높게 산출되면서 정시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면서 교차지원이 하나의 흐름이 됐습니다. 2024학년에도 수능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의 큰 점수 차이, 탐구 변환 표준점수의 유불리 등으로 이 경향이 이어졌죠. 그런데 대학마다 결과가 다소 차이났습니다. 고려대, 성균관대는 늘고 서울대, 연세대는 줄어드는 등 양상이 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이나 대학은 대입 판도를 흔들 변화는 아니라고 하지만 수험생과 이들을 지도하는 입장에선 눈여겨볼 만한 변수입니다. 2024 대입에서 변화가 있었던 대학과 그 원인을 짚어보고, 교차지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봅시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윤도장움희지말환태 교강교사경사진((서서 책울울임 영배입동재학고일사등고정학등관교학(서교))강h대이학치교우) h입김시용평진가 소교장사((비경기상 교동육국)대h학임교진사택범 책대임학입부학속사영정석관고(경등희학대교학)교)

2024 정시 교차지원 증가 예상했던 이유

자연 계열 지망생에 가장 유리했던 수능 2024학년 수능 결과가 발표되자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에서 자연 계열 지망 수험생이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하는 교차지원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미적분>과 과탐 응시자수가 늘어다 는 점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표 1). 특히 2022학년 문h이과 통합형 수능이 시행된 후로 꾸준히 늘어난 과탐 응시자는 2024학년에 51.7%로 과반을 넘어섰다. 반면 대학의 학과별 모집 인원에는 큰 변

표 1@ 2021_2024학년 수능 사탐h과탐 응시자 및 응시 비율

구분2021학년2022학년2023학년2024학년인원218,154명215,482명210,528명199,886명사탐

비율53.7%51.1%50.0%48.3%과탐인원187,987명206,550명210,834명213,628명비율46.3%48.9%50.0%51.7%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사탐+과탐 응시자는 제외했다. <미적분> 선택자는 과탐 응시자보다 더 많이 늘었으나 사탐 응시자 중 <미적분>을 선택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어 과탐 응시자를 자연 계열 지망생으로 예상한다.

화가 없었다. 이는 자연 계열 희망 학생의 대입 경쟁이 상대적으로 더 치열함을 의미한다. 특히 정시는 수시에 비해 전공보다 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은 만큼, 교차지원이 줄어들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수능 수학에서 선택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를 지목했다. 자연 계열 지망생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과 인문 계열 지망생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의 만점자 표준 점수는 각각 148점과 137점으로 11점이나 차이났다. 수학 선택 과목 중 <미적분>의 난도가 상승하면서 이와 같은 현상이 벌어졌다는 해석이다. 원점수 기준 <확률과 통계> 100점과 <미적분> 88점의 표준점수가 비슷

표 2@ 2023_2024학년 수능 수학 등급별 추정 분포

2024학년 수능2023학년 수능

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미적분h기하확률과 통계1등급91.80%4.20%4.00%93.45%6.55%2등급82.79%2.22%14.99%85.83%14.18%3등급78.04%3.46%18.50%78.21%21.79%4등급66.65%3.99%29.36%65.55%34.45%자료@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표 3@ 2024학년 정시 일부 대학 탐구 변환 표준점수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

백분위사탐/과탐(통합)사탐과탐인인문문자/연자연사탐인문과탐사탐자연과탐

10069.3567.2271.7568.0771.0069.2270.7567.2271.75

9968.5266.6671.0067.5270.3668.1770.7566.6771.25

9867.7566.0169.7566.8669.3068.0269.5066.0270.40

9767.1365.6168.6866.4668.4067.4269.1265.6269.73

9666.5665.2168.0066.0467.8167.2168.5065.2169.03

9566.0064.8267.3165.6667.2266.5368.0064.8368.60

9465.4964.5166.6265.3466.6566.4167.8764.5167.78

9365.164.2466.0665.0666.1665.9467.5664.2467.48

9264.5963.9165.3564.7365.5765.7167.3163.9166.86

9164.1863.6364.7964.4665.0865.6467.0063.6466.32

9063.7863.2764.3364.0964.6964.5866.8663.2866.18

자료@ 각 대학 정시 모집 요강. 연세대는 사h과탐 통합 변환 표준점수를 사용했다. 고려대는 응시 기준으로 사탐과 과탐 각각 변환 표준점수를 사용했고 과탐에 유리하게 적용됐다. 서강대는 지원 기준으로 사h과탐 동일한 변환 표준점수를 사용했다. 성균관대는 지원 기준으로 구분하고 다시 사h과탐 각각 변환 표준점수를 사용해 대학의 의도에 따라 유불리를 통제했다.

한 수준으로 추산됐다. 1등급 컷인 표준점수 133점의 원점수도 <확률과 통계>는 94점, <기하>는 88점, <미적분>은 81점으로 추정됐다. 자연스럽게 상위 등급에는 <미적분>이 대거 포진했다(표 2).

세 번째로 과탐의 표준점수가 사탐보다 높았다.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과탐 ** 4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72_80점을 기록했다. 4과목 평균 점수는 74.8점으로 사탐 9과목의 평균 67.2점과 과탐 * 4 과목의 평균 68.3점을 크게 웃돌았다. 과탐 **로 인해 과탐 8과목 전체 평균이 사탐보다 높아져 과탐 응시자에게 전반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됐다.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는 서울대는 물론이며, 정시에서 별도의 변환 표준점수를 만들어 사용할 때도 사h과탐 각각의 평균 점수가 기반이 되기 때문이 다. 변환 표준점수는 과목간의 유불리를 보정하기

위해 같은 백분위에 같은 점수를 부여한다는 기준으로 만들어낸 표준점수로 대학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다(표 3). 이런 이유로 사h과탐 17과목을 통합해 하나의 변환 표준점수를 사용하라는 교육부의 권고가 있었으나 실제로 통합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 대학은 건국대와 연세대 등 극히 일부 대학이 었다. 여기에 과탐 백분위 점수대별 누적 인원도 차이가 났다(표 4). 과탐이 상대적으로 사탐보다 난도가 높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촘촘하게 포진해 백분위

표 4@ 2024학년 수능 사h과탐 백분위별 누적 인원

백분위사탐 인원과탐 인원

10080567

992,8378,235

9810,93211,161

9711,44616,664

9617,42919,000

9519,84726,251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백분위 100에서는 사탐 인원이 많으나 백분위 99부터 갈과탐릴 인만원큼이 경 많쟁아이진 치다열. 하상다위고권 볼과 탐수 응있시다자.가 촘촘한 만큼, 작은 차이로 당락이

상위 점수대에서 더 많은 인원이 자리 잡는다. 이 때문에 합격선이 높은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했을 때 학생들은 아주 적은 점수 차이로 당락이 갈린다. 반면 인문 계열 모집 단위로 지원하면 상대적으로 경쟁에 대한 부담을 덜고, 높은 점수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2024 정시, 대학별 교차지원 결과는 교차지원 소폭 상승, 그러나 예상보다 높지 않아 예상대로 2024학년 정시에서는 2023학년보다 자연 계열 수험생의 교차지원 비율이 높아졌다. 진학사에 따르면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한 과탐 응시자의 비율은 2022학년 25.9%에서 2023학년 27.0%, 2024학년 28.6%로 통합형 수능 이후 해마다 조금씩 상승했다. 합격선이 높은 대학으로 갈수록 교차지원 비율은 40_60%로 급등하는 경향이다(표 5). 그런데 대학마다 다소 결과가 엇갈리는 점이 눈에 띈다. 서강대와 서울대, 연세대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의 교차지원 비율이 상당히 감소한 반면, 고려대와 성균관대만 유독 높아졌다.

교차지원 증가 @ 고려대

고려대는 2023학년 교차지원 비율이 46.7%에서 2024학년 59.3%로 12.6% 증가했다. 응시 기준으로 사탐과 과탐에 각기 다른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했고, 과탐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이 교차지원 증가 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r표 3s을 보면 과탐과 사탐의 변환 표준점수 차이는 백분위 100에서 4.53 점을 비롯해 백분위 99에서 4.34점, 백분위 98에서

표 5@ 서울 주요 대학 2022_2024학년 인문 계열 모집단위 교차지원 비율 2022학년2023학년2024학년

75.874.6증감(22-23)증감(23-24)

67.367.9

50.446.759.3%61.3%44.753.446.6%57.9%56.353.1%61.541.7%27.023.5

+12.6%-13.3%-6.8%+34.4%-14.2%-19.8%

-3.7%-1.2%+8.7%-3.5%+11.0%-6.4%

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자료@ 진학사

3.75점 등 백분위 90까지 1점 이상 벌어진다. 과탐 **의 높은 표준점수가 반영되는 일반 공식 산출 변환 표준점수를 거의 그대로 사용했다. 사h과탐 각각 9과목과 8과목의 평균 점수를 기반으로 계산한 것이다(본지 1119호 r정시 당락 좌우하는 복병, 변환 표준점수의 모든 것s 참조). 영역별 반영 비율은 r국어 35.7%+수학 35.7%+탐구 28.6%s에 영어는 감점으로 처리했다. 정시 가군에서 지원층이 겹치는 연세대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로 r국어 33.3%+수학 33.3%+영어 16.7%+탐구 16.7%s를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고려대는 영어 감점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1등급이 4.71%에 불과했던 수능 영어의 불리함을 상쇄할 수 있다. 또한 탐구의 반영 비율도 더 높아 과탐 응시자가 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이로 인해 연세대의 교차지원 감소 폭만큼 고려대의 교차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2024학년 정시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했다. 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는 t일반전형 외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하나 더 생겼다. 틈새를 노리는 수험생이 기회로 여겨 지원이 쏠렸고, 교차지원도 늘었다u고 분석한다.

교차지원 증가 @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2024학년 교차지원에서 가장 변화가 큰 대학이다.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후에도 교차지원 비율이 2022학년 27%, 2023학년 23.5%로 지원층이 유사한 다른 대학과 비교해 낮게 형성됐다. 하지만 2024학년에는 57.9%로 무려 34.4%가 증가했다. 가장 큰 원인은 변환 표준점수로 추정된다. 성균관대는 2024학년에 영어와 탐구에서 각각 변환 표준점수를 사용했다. 탐구에서는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사탐과 과탐에 각기 다른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했고(표 3) 응시 기준으로도 나눠 반영했다. 특히 2022학년에는 사탐 변환 표준점수를 높여 과탐 응시자의 인문 계열 모집 단위 지원을 주저하게 했던 것과는 달리, 2024학년에는 과탐 변환 표준점수를 높였다. 이에 과탐 응시자의 지원이 잇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장 교사는 t2023학년에도 성균관대는 변환 표준점수로 교차지원을 막을 의도는 없어 보였다. 오히려 유리한 구간의 변환 표준점수를 조정해 교차지원을 유도했었다. 백분위 100_95에서는 사탐이 유리하게 해 최상위권 인문 계열 지원자의 지

원을 유도하고, 자연 계열 지원자가 많은 백분위 94_91에서는 과탐을 유리하게 해 교차지원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본다. 다만 지원자들이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해 지원자가 몰리지 않았을 뿐u이 라고 진단했다. 2024학년에는 영어에서도 변환 표준점수를 도입해 1, 2등급 모두 만점을 부여해 영어 2등급의 진입장벽을 낮춰준 것도 지원율 증가를 견인했다. 교차지원 감소 @ 서울대

교차지원이 줄어든 대학으로는 서울대가 대표적이 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서울대는 2024학년 정시부터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지원 시 과탐 ** 필수 응시 요건을 폐지했다. 자연 계열 수험생 입장에선 지원이 용이해진 셈이다. 이에 따라 고 득점 수험생의 지원이 활발해졌다. 반면 인문 계열

모집 단위는 여전히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필수 응시해야 했다. 자연 계열 수험생 입장에선 번거롭게 느껴지는 요건이다. 의대 증원 등 2025학년 입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상위권에서 상향이나 소신 지원이 많았던 것도 서울대 교차지원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u으로 분석했다. 서울 영동일고 윤희태 교사는 t자연 계열이 교차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는 수학에서의 상대적인 우위에 기반한다. 한데 2024 수능은 국어와 수학이 모두 어려워 수학 1등급 내에서 국어 성적을 유지한 비율이 줄었다. 2023학년에는 국어가 쉬워 수학의 영향력이 커졌던 반면 2024학년에는 국어와 수학이 모두 어려워 둘 다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줄어들어 수학의 영향력이 중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로 인해 교차지원에 대한 수요가 다소 줄었을 가능성이 있다u고도 분석한다.

교차지원 감소 @ 서강대

서강대도 교차지원이 10% 이상 줄어들었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전통적으로 서강대는 정시의 수학 반영 비율이 높아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도 <미적분> <기하> 선택자가 80%를 넘었었는데 2024학년에는 70% 정도로 줄어들었다. 지원자 비율도 줄었고 합격자 비율도 함께 줄었다. 인문 계열 모집 인원이 360명이니 36명 줄어든 셈이나 여전히 절대적인 교차지원은 많다. 2022학년도부터 인문h자연 계열의 반영 비율이 동일했었고 2024학년에 교차지원이 감소할 특별한 원인을 찾기는 어렵다u고 밝혔다.

정시는 지원 기회가 적어 인근 경쟁 대학 지원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데, 고려대와 성균관대 등에 서 교차지원이 유리하다고 판단돼 지원율이 올라가면 서강대h연세대h한양대 등의 지원율 감소로 이어지기도 한다.

교차지원 감소 @ 연세대

연세대는 정시에서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 것(16.7%) 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2024학년 정시에서 영어 1등급이 4.71%로 매우 적었다는 점이 교차지원의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했다. 눈에 보이는 감점을 외면하고 지원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h과탐 통합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해 과 탐 응시자가 같은 백분위에서 사탐과 같은 표준점수를 받게 된 것도 교차지원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표 3). 연세대에만 해당되는 경우는 아니나 교차지원에 대한 매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장 교사는 t정시에 주력하는 상위권 수험생은 졸업생 비율

이 높다. 이 중에는 재학생 때 교차지원으로 지원했거나 합격한 경우도 상당수 있다. 입학했다가 적응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다시 자연 계열 진학을 목표로 재도전에 나서기도 한다. 이 경우 다시 교차지원을 선택하지는 않기 때문에 정시 교차지원은 해를 거듭하면서 점차 줄어들게 된다u고 분석한다. 막연히 기대했던 복수전공이나 전과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재도전을 통해 원래 자리를 찾아가는 주변 선배들을 보면서 교차지원 열기가 한풀 꺾였다는 것이다.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눈여겨볼 지점이다.

교차지원 감소 @ 경희대

경희대는 학교 자체 입시 결과에 교차지원 상황을 상세히 제시한다(표 6).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은 t인문h사회 계열에 최종 등록한 과탐 응시자는 2023학년 39.5%에서 2024학년 34.9%로 5% 가량 감소했다. 2024학년에는 <미적분>과 과탐 응시자의 점수가 높아 교차지원이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는데 소폭 줄어들어 체감으로는 더 많

표 6@ 경희대 2023_2024학년 정시 입시 결과

2024학년2023학년

모집 단위확통미적분기하사탐과탐+사과탐탐모집 단위확통미적분기하사탐과탐+사과탐탐국문66.722.211.172.227.80국문76.523.5076.523.50영문73.721.15.373.726.30영문73.721.15.373.726.30사학5050075.025.00사학1000010000철학73.320.06.780.013.36.7철학71.421.47.178.621.40자율전공13.872.413.831.069.00자율전공3.293.53.23.293.53.2사회과학광역58.937.53.660.737.51.8

정치외교81.312.56.393.86.30정치외교70.629.4076.523.50행정62.137.9069.031.00행정78.118.83.184.415.60미디어56.543.5065.226.18.7미디어62.537.5066.733.30경제36.459.14.554.545.50경제38.357.44.342.657.40경영71.127.61.376.322.41.3경영64.326.88.968.831.30자료@ 경희대 입학처

이 줄었다고 느껴진다. 특별한 원인을 찾기는 어려우나 통합형 수능 3년차로 접어들면서 점차 자리를 찾아 안정화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탐과 과 탐을 한 과목씩 선택한 지원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특징도 나타난다u고 밝혔다. 2023학년 과탐 응시자가 93.5%에 달했던 자율전공학부가 2024학년 사회과학 광역 선발이 시작되면서 69.0%로 낮아졌다. 2024학년 특징으로 일부 분리 선발하는 지리학과(인문)h간호학과(인문)h건축학과(인문)h한의예과(인문)에서 <확률과 통계>와 사탐으로만 응시 지정해 교차지원 비율이 감소했을 가능성도 있다. 2025 정시, 교차지원에 영향 미칠 요소는 의대 증원, 교차지원 감소 이끌까 올해 대입의 가장 큰 변수는 무전공(자율전공선택제) 선발 확대와 의대 증원이다. 의대 증원의 경우,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여전히 크지만 지난 5월 16

일 법원이 의대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 기각하면서 2025학년 전국 39개 의대 정원이 1천469명 증원된 4천487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달 말까지 대학별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을 공표해야 하는 만큼 각 대학은 의대 모집 인원 규모를 정리, 모집 요강을 마무리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역시 의대 증원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모집 인원이 늘어났고, 지역인재전형 위주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곧 비수도권 지역 내 최상위권 학생의 의대 쏠림을 야기, 지역 대학을 넘어 서울 주요 대학까지 합격선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정 모집 단위, 성적대의 소수 학생이 대상이기에 대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교차지원을 시도하는 학생들의 성적대와 희망 대학을 고

려했을 때 교차지원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권 자연 계열을 비수도권 의대가 대거 흡수하게 되면 그만큼 일반 자연 계열 모집 단위의 경쟁이 완화, 교차지원율이 하락할 수 있다 는 분석이 많다. 무전공h탐구 영역 지정 폐지도 변수 무전공과 탐구 영역 필수 응시 지정 폐지도 교차지원의 변수로 지목된다. 학생들이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무전공은 대다수 수험생이 영향을 받게 된다. 아직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이 발표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려우나 교육부 인센티브 기준을 고려하면 한 학년 정원이 보통 3천 명대 후반인 서울 주요 대학의 경우 2025학년에 300명 안팎을 무전공으로 선발할 것으로 추산된다. 입학 후 보건h의료 계열과 사범 대학 외 모든 전공을 자율 선택하는 유형 1과, 계열 및 단과대학 단위

로 모집해 그 안의 전공을 자율선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범위 내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 2로 구분되는데 교육부는 올해 기준 유형 1h2를 합쳐 전체의 25% 이상, 그중에서도 유형 1의 비율이 10% 이상일 경우 가산점을 부여, 정부 지원금을 부여한다. 상위권 대학에서 전공 선택 범위가 더 넓은 유형 1 로 선발하는 비율이 높으면, 종전 보다 자연 계열 전공 진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교차지원 비율이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계열별 탐구 지정 과목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대학은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지원 시 과학탐구 응시자에 한해 지원을 허용했다. 하지만 2025학년 대입에서 대다수 대학이 이를 폐지했다. 문h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영향으로 수능에서 과탐과 사탐을 1과목씩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세였는데, 올해 이 비율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자연 계열 지망 학생들이

학업량이 적은 사탐 영역을 1과목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실제 수능에서의 유불리와 더불어 응시자층의 변화에 따른 표준점수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최근 정시에서 교차지원 비율이 급증한 것은 자연 계열에 우수한 학생이 몰리고, 수능 체계 역시 <미적분>과 과학탐구 선택자에게 유리한 구조가 되면서 상위권 자연 계열 지망생 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수시에 비해 전공보다 대학을 우선순위로 두는 경향이 짙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의대 증원으로 자연 계열 모집 정원이 증가했고, 무전공 역시 선호 학과에 진입할 기회가 늘어 교차지원의 효용성이 낮아졌다. 실제 수능에서의 출제 난도나 당해 수험생들의 성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고교에서 문h 이과 통합 교육이 자리 잡았고, 대학도 장벽을 허물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교차지원 현상은 퇴색할 것으로 본다u고 내다본다.

열공크랩 스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김한나의 이슈 콕콕태양 폭풍

재난의 시작, 흑점 피할 수 없다면 읽고 예측하라

21년 만에 강력한 태양 폭풍이 일면서 지구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오로라가 관측됐다. 신비하고 아름답긴 하지만 태양 폭풍이 심할 경우 전기와 무선 통신을 마비시키고 지상 전력망을 파괴해 지구를 암흑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인류 문명을 한 방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 태양 폭풍에 대해 알아보자.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재기발랄한 문체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한나 리포터가 화제의 시사 이슈를 콕콕 집어 해설합니다. 쉽고 재밌고 깊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보세요.@ 편집자

Key word태양 폭풍

태양의 흑점이 폭발하며 전하를 띤 입자(플라스마)가 방출되는 현상.

STEP 1 시작은 거대한 태양 폭풍

전 세계 뒤덮은 초강력 오로라의 원인

세상에_ 살다 살다 대한민국에서 오로라를 보게 되다니! 극지방에서나 관측 가능한 오로라가 중위도에 나타난다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지난 12일 새벽 강원도 화천의 밤하늘에 등장했지 뭐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동안 착하게 살아서 하늘이 선물한 거 아니냐고 그러기엔 같은 날 미국, 독일, 스위스, 중국, 뉴질랜드 등에도 출연하심. 이건 축복이라기보단 뭔가 문제가 있는 사안일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인 거지.

오로라는 태양 폭풍에 실려 날아온 고에너지 입자(양성자와 전자 등)가 지구 자기장에 끌려 들어와 대기에 진입하면서 공기 분자와 부딪치며 빛나는 현상이야. 주로 겨울에 북위 60_75도 부근에서 관측되지.

태양에서 전하를 띤 입자가 우주로 방출될 때 일부가 지구로 오는데 얘들은 보통 지구 자기장에 가로막혀서 우주로 튕겨 나가거든 한데 자기장층이 얇은 남극이나 북극에 떨어진 입자는 쏙 들어와선 빛을 뿜어. 이게 바로 r오로 라s야. 초록색과 붉은색 오로라는 산소 원자가, 보라색 오로라는 질소 분자가 내뿜는 빛이야. 그러니 오로라가 많은 곳에서 선명하게 관찰

됐다는 건 무슨 뜻 태양 폭풍의 위력이 초강력 울트라 파워급이였단 거지. 무려 21년만이 라잖니. 흑점 만드는 태양의 차등 회전

태양 폭풍에 대해 알려면 우선 태양 활동을 좀 이해할 필요가 있어. 지구 생명체의 생존에 필요한 온기와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고마운 별 태양. 하지만 태양은 항상 일정하게 똑같은 빛을 내는 r온화한s 천체가 아냐. 활발하게 활동할 때도, 조용하게 움직일 때도 있는 변덕쟁이지. 심지어 태양은 고위도와 적도의 자전 속도가

다르잖니. 극 기준 약 33.5일, 적도는 약 25.5 일이거든. 태양이 위아래를 따로 훌라후프 하듯 돌리는 건 지구와 달리 고체가 아닌 전하를 띤 입자인 r플라스마s 형태의 유체이기 때문이 란 거 꼭 기억하기_ 태양의 이 같은 r차등 회전s은 내부 대류와 질량 이동을 촉발해 특정 부분에 강력한 자기장을 형성해. 때문에 대류, 즉 열 전달이 불균형해지면서 온도가 낮아지고 어두운 곳이 생겨나는데 이게 뭐다 r흑점s! 태양 표면의 평균 온도 는 약 5천800,(5천227℃)지만 흑점은 4천_5 천,로(3천737_4천747℃) 시원한 편이란다.

STEP 2 태양 활동의 정도를 가늠하는 흑점

지금껏 주기적으로 변했던 태양 흑점 수

태양 활동을 가장 손쉽게 파악하는 방법은 태양 표면의 흑점 변화를 관찰하는 거야. 태양 활동이 활발할수록 흑점이 대량 늘어나고 활동이 침체될수록 적어지거든. 이걸 유식한 말로 극대기와 극소기라고 해. 극소기엔 흑점과 함께 태양 플레어 발생 빈도도 적어져. 그러니까 흑점은 그냥 r까만 점s이 아닌 거야. 태양 활동 중 우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r플레어s와 r코로나 질량 방출($.&)s의 진원지지. 플레어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r태양 폭발s, 쉽게 말해 빛의 폭발이고 $.&가 바로 r태양 폭풍s이란다.

플레어와 $.&는 바늘과 실처럼 항상 함께 해. 차이점이 있다면 플레어의 영향은 즉각적인 반면(터지면 8분 만에 그 빛이 지구 근처까지 옴) $.&는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최소 하루나 이틀 정도 걸려. 지금까지 많은 과학자는 태양을 r파워 +s로 믿었어. 태양이 약 11년을 주기로 극대기와 극소기를 반복한 탓( )에 시간표대로 움직이는 매우 계획적인 별이라 인식한 거야. 때문에 18세기 천문학자 루돌프 볼프는 태양 활동 주기를 측정하는 흑점 계산법을 고안해 1755_1766년을 1주기로 명명했고 이후 평균 11년마다 주기를 늘려갔단다. 근데 이제 태양이 삐뚤어지기로 결심했나봐.

미국, 19년 만에 태양 폭풍 경보 발령

2020년 미국우주항공국(/4)은 r태양이 2019년 12월, 25번째 주기에 공식 돌입했으며 2025년 7월에 극대기를 맞을 것s이라고 발표했어. 하지만 이번 r오로라 쇼s를 본 많은 과학자는 새로운 전망을 내놓고 있어. /4가 틀렸다는 거지.

태양 활동이 활발한 주기에는 극대기 흑점 수가 보통 200개 안팎까지 증가하는데 /4는 이번 주기에 태양 활동이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보고 2025년 7월께 흑점 수가 115개로 최고조에 이르리라 예상했거든. 한데 태양 활동은 이미 예측치를 훨씬 넘어(이미 작년 7월 159

개, 8월 115개 기록) 지난 20년 이래 가장 활발한 상태에 이르렀고, 애초 예상보다 몇 달 앞선 내년 하반기에 태양 활동이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해. 한마디로 /4가 태양 활동을 r과소 평가s했다는 거지. /4도 이를 인정하는 모양새야. r이전 주기가 이례적으로 약했던 탓에 우리가 안일했다s 고 반성하더니 오로라 쇼 이후 기존 예측보다 빠른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에 태양 활동이 정점에 이를 거라고 후속 보도를 냈거든. 이에 따라 미국 우주기상예보센터는 19년 만에 태양 폭풍 주의보를 발령한 후 곧바로 이를 r경보s로 격상했고 미국 국립해양기상청 또한 5단계 중 최고 수준인 (5 등급의 태양 폭풍이 지구에 도달했다며 우려를 표했어. (5 등급의 태양 폭풍이 찾아온 건 2003년 10월 이후 처음이래.

STEP 3 인류 문명 위협하는 태양 폭풍

전 세계가 태양 활동에 주목하는 이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지난 11일 우주 전파 재난 위기 경보 두 번째 단계인 r주의s를 발령한 후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서) 매뉴얼에 따라 비상 체계를 가동하고 항공h항법h전력h해양 등 전 분야에서 예의 주시하고 있어. 태양 활동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태양 활동이 활발해질수록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 에너지 입자가 증가해 통신과 전력망, 항공기 운항 시스템, 우주선 등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야. 다시 말해 지구상에 전기와 무선 통신이 생겨나기 전까진 태양 폭풍이 우리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아름다운

오로라뿐이었지만 지금은 인류 문명이 초토화될 수 있는 위협적 존재가 된 거야. 역사상 최대 태양 폭풍은 1859년 9월의 r캐링턴 사건s으로 꼽혀. 당시 일주일간 이어진 태양 폭풍으로 북미와 유럽의 전산망이 마비됐고 하와이, 중미 지역 등에서도 오로라가 나타났지. 지난해엔 태양 폭풍으로 미국 민간 우주 개발 업체 r스페이스9s가 쏘아올린 저궤도 우주 인터넷 위성 49개 중 40개가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했어. 이 밖에도 1989년엔 캐나다 퀘벡 주와 인근 지역에서 전력 과부하로 9시간 동안 600만 명 이상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했고 1994년 일본에 서는 통신 위성 고장으로 동계 올림픽 중계 방송이 중단됐어. 2000년대 초반에는 미군 공군기지 통신 두절을 비롯해 스웨덴과 남아프리

카 공화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지. 태양 폭풍 예측 시스템이 필요한 시대

현재 기술로는 태양 폭풍이 언제 일어날지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대. 하지만 태양 폭풍이 발생했을 때 언제 지구에 도달해 어떤 영향을 줄지 파악해 대비할 순 있어. 태양 폭풍으로 인공위성 운영에 장애가 발생하면 내비게이션과 휴대전화의 위치 기반 서비스 오차를 아예 막을 순 없어도 최대한 전리층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높은 주파수로 운용을 변경하는 조치 등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는 있단 거지.

많은 과학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태양 활동은 증가할 것이며 태양 폭풍도 점차 빈번해 질 거라고 경고해. 그러니 인류는 더더욱 정교하게 태양을 읽어내야만 하겠지. 이제 우리는 태풍이나 지진처럼 태양 폭풍도 자연 재해의 일부분이라는 인식을 가져야만 해. 정부도 우주 환경의 변화를 예보하는 체계를 빈틈없이 갖춰야 하고. *5 강국 대한민국이 태양 활동을 읽어내지 못해 통신이 마비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된다면 불편함을 넘어 세계 망신 아니겠니. 그러니 많은 과학자가 마음껏 태양을 관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길 바라. 밤하늘의 오로라가 재앙이 아닌 감동으로 너와 나의 가슴에 아로새겨지게 말이야.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8 권솔비

성(균대관전대 충 공남학여 고계)열

의학과 공학,

둘 다 잡는 공학도 될 거예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며 누구보다 빡빡하고 바쁜 고교생활을 보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며 학업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고 활력을 찾았다. 솔비씨는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공학 진학을 생각했기에 <물리학ⅠhⅡ>를 비롯해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등 공학도에게 필요한 기본 과목은 빼놓지 않고 이수했다. 의학 계열에서 의공학, 로봇, 기계 등으로 관심의 범위가 확장된 성균관대 공학 계열 권솔비씨의 얘기를 들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사진 이의종

솔비씨는 계열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은 없다.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을 전공한 가족의 영향인지 자연스럽게 자연 계열을 선택했다. r중3 때는 내신 관리하는 게 크게 어렵진 않았기에 고등학교에서도 큰 문제는 없겠다고 착각s했다. 고등학교 첫 시험인 3월 모의고사에서 전 과목 1등급을 받았는데 이게 오히려 독이 됐다. t고등학교와 중학교는 공부하는 양이나 방법에 분명 차이가 있는데 중학교 때 방법이 고등학교에서도 통할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거죠. 그러다 고1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제대로 넘어졌어요.(웃음)u 솔비씨는 고1 1학기는 고전했지만 이후 성적이 급상승했다. 고1 때 4 등급을 받았던 <수학>은 1학년 2학기와 2학년에 2등급으로 마무리했고, 고2 때 이수했던 <확률과 통계>는 1학기에 1등급, 2학기에 2등급을, 고3 때 선택했던 <미적분>도 2등급을 받았다. 과학 교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학년 2학기 선택 과목이었던 <물리학Ⅰ> <생명과학Ⅰ>은 1등급을 받으면서 미래 공학도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암기보다는 이해 중심의 공부가 맞았고 과학 과목 중 유독 물리학에 관심이 많았다. 에너지, 파동, 전자h전기와 관련된 단원은 특히 재미있었다.

t고2 과학 교과에서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을 선택했어요. 공학 계열을 생각했기에 물리학과 화학은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 고 생각했죠. 지구과학보다는 생명과학에 흥미가 있었고 의료 신소재에도 관심이 있어 생명과학을 선택했어요.u

의학과 공학의 교집합으로 옮겨간 관심

t처음엔 막연하게 의학 계열을 꿈꿨어요. 고1 때 학교에서 의생명공

학의 줄기세포 치료나 환자 맞춤형 치료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의사가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성적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고민이 시작됐어요. 생명과학보다 는 운동, 에너지 등을 배우는 물리학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요.u

고민은 자연스럽게 의학과 공학의 교집합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갔다. <의료 인공지능>을 읽으며 의학과 공학의 융합과 미래의 의료 기술h 신소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종합전형에서 진로 변경에 대한 부담이 없던 건 아니지만 종합전형의 평가 요소가 계열 적합성에서 진로 역량으로 변한 만큼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t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비롯해 공학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둘의 접점을 찾다 보니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가는 느낌이었어요. 의료 신소재 특강을 들으면서 의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길이 있다 는 걸 알게 됐고요.u

통풍이 잘 되는 밴드에 대한 연구로 교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 한 일도 이런 관심이 이어진 결과 다. 어머니가 손을 칼에 베었을 때 밴드를 붙였는데 습한 환경 때문에 오히려 상처가 잘 낫지 않았던 경험을 토대로 주제를 정했다. t주변에서 연구 주제를 찾으려고 했어요. 교내에선 수상했지만 전국 대회에서 서류 통과를 하지 못해 실제 밴드를 제작해 보진 못해서 아쉬웠죠. 하지만 의료 분야에 서 사용하는 소재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가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죠.u <언어와 매체> 시간에는 물리학에

대한 관심을 결합했다. 뇌 구조를 모방해 기계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소자가 개발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관련 기술을 조사했다. 더 나아가 인간의 생물학적 뇌 구조와 기능을 전자 회로, 즉 하드웨어로 모방해 구현하는 뉴로모픽을 조사하면서 의료 분야에서 반도체, 공학의 영역이 생각보다 폭넓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덕분에 진로에 대한 확신도 생겼다. 고3 때도 놓지 않았던 밴드 활동은 삶의 원동력

고3 때는 <물리학Ⅱ> <생명과학Ⅱ> <고급수학Ⅰ> 그리고 <미적분> <기하> <인공지능 기초>를 선택했다. <물리학Ⅱ>는 공학도로서 배워야 하는 과목이고 <생명과학Ⅱ>은 의학과 관련이 있기도 했지만 수능에서 <생명과학Ⅰ>을 선택했기에 고른 과목이기도 했다. 솔비씨는 좋아하는 과목으로 <물리학>과 <기하>를 꼽는다. <기하>는 <미적분>과 달리 계산 중심이 아닌 도형, 이차 곡선을 다루면서 사고 를 유연하게 할 수 있고 벡터는 <물리학>과도 연관되기 때문이다.

t<고급수학Ⅰ>은 공동 교육과정으로 선택했어요. 마침 모교에서 강좌가 열렸고 대학에서 배우는 수학이 고교 수학과 어떤 연관이 있는 지 궁금해 선택했죠. 종합전형을 지원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고요. 이때 극좌표, 극방정식을 배웠는데 <기하>에서 배운 내용과도 연결되더라고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가 각기 다른 성격과 유형의 수학이라면 <고급수학Ⅰ>은 이들을 넘나드는 즐거움이 있었어요.u

솔비씨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까지 수업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고 매 순간에 최선을 다했다.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했는데 특히 베이스를 독학하고 참여한 밴드 활동은 특별했다. 지역 공연을 다니며 좋은 추억도 쌓았고 학업 스트레스도 떨쳐낼 수 있었다. 원했던 대학에 입학한 솔비씨는 조만간 진로 선택의 기로에 서야 한다. t성균관대에 공학 계열로 입학했기 때문에 2학년엔 전공을 정해야 해요. 고등학교 때 관심이 많았던 분야는 신소재 공학에 가까운데 화학 공학이 취업률이 높아 다들 1순위로 희망하더라고요. 충분히 여러 분야를 경험해 보고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길을 찾아가야죠. 앞으로 제가 어떤 사람이 돼 있을지 1학년을 보내는 지금 너무 궁금하고 설레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물리학ⅠhⅡ> 파동, 전자기 등을 특히 좋아했다. 물리학은 수학이 나 생명과학, 화학, 기계 등과 연관이 깊어 더 매력적이었다.

▒ <기하> <고급수학 Ⅰ> <기하>는 공학 계열 진학을 위해 선택했고 너무 재밌게 배웠다. <고급수학 Ⅰ>은 모교에서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됐고 대학 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 <정보과학> <인공지능 수학> 파이 썬과 코딩, 보안 관련 프로그램을 배웠다. 요즘은 *5와 접목된 영역이 대부분이라 어렵지만 열심히 배웠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수학> <생명의 수학(이언 스튜어트)>을 읽고 바이러스 대부분이 정이십면체 구조이며 이는 단위 단백질이 이룬 형태가 단단하며 에너지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탐구함 <영어> 수업 중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지문을 접한 뒤 원문 r8IZ 8F 4MFFQ(.BUIFX 8BMLFS)s을 찾아 관련 부분을 탐독하며 높은 지적 호기심을 드러냄 <통합과학> 세탁기에 적용된 원심 분리의 원리를 조사해 원 운동을 할 때의 관성력과 이에 관한 탈수의 원리에 대해 알아봄

1 학년

<독서> <로봇에도 인권이 있을까(김용석)>를 읽고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에 관심을 가지며 자료를 탐색하고 설명하는 글쓰기 활동을 수행함 <수학Ⅰ> 의료 반도체 등 관심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모든 파형을 삼각함수의 결합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낌 <물리학Ⅰ> 파동 단원에 강하며 뛰어난 응용력과 메사고커트력로으로닉 스문 분제야 핵를심 탐을구 파해악 공해학 어 분려야운의 문 범제주도를 잘확 장해해결 함나 가<생는명 모과습학이Ⅰ 돋> 보바임이 오

2 학년

<미적분> 공식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나름대로 규칙을 만들어 학습했고 입체 도형의 부피를 기존 풀이와는 다른 방법으로 풀어내는 등 영특한 모습을 보여줌. 미분 지식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훌륭함 <물리학Ⅱ> 물리 개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적용하는 지식 확장성이 뛰어남. 역학h전자기작학성 하개고념 에을너 연지계 효해율 반과도 스체마와트 *$ 기5 술기의술 물등리을 원 정리리를해 구 스체마적트으 미로래 정 도리시함 보고서를

3 학년

<언어와 매체> 수업에서

기사를 읽다가 탐구하게 된 뉴로모픽 보고서. <생명과학Ⅱ> 수업 때 단백질의 구성 요소인 결아정미하노는산 코의돈 종 탐류구를.

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아이디어와 리더십이 반짝이던 학생

t고등학교 3년간 일관성 있게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점을 가장 칭찬하고 싶어요. 특히 2학년 때 동아리 반장, 3학년 때 학급 반장으로서 함께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여러 활동을 추진하고 친구도 배려하는 리더십이 기억에 남아요. 과학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솔비의 앞날이 정말 기대돼요!u @ 대전 충남여고 박빛하 교사(고3 담임, 물리 담당)

ISSUE INTERVIEW #이슈 인터뷰

국외 독립운동사 기록하는 사진작가 김동우

중요한 건 꺾이지 않고 역사를 기록하는 마음

사진작가 김동우에게 r적당히s란 없다. 그의 삶은 오로지 독립운동 사적지를 기록하는 데 맞춰져 있다. 모든 비용은 스스로 부담하거나 후원으로 채우는 것도 모자라 집도, 오토바이도 팔았다. 그렇게 떠난 길 위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들의 후손을 만날 때면 매번 눈물을 쏟고 만다. 무엇이 그를 이토록 뜨겁게 만드는 걸까.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배지은

김동우 작가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신문사 기자로 일했다. 2017년부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기념관 등 전국 각지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지은 책으로는 <뭉우리돌의 바다> <뭉우리돌의 들녘> <몽우리돌을 찾아서> 등이 있다.

2. 독립운동 사적지와 후손을 찾아 기록하는 일을 r개인적s으로 하고 있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뭔가 나만의 주제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잡히지 않았다. 직장을 다니다가 두 번째 세계 여행을 떠났다. 내가 방랑벽이 좀 있다.(웃음) 온전히 사진을 위한 여행이었다. 운명이었을까, 첫 목적지인 인도 델리에서 답을 찾았다.

델리에는 인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붉은 사암으로 만든 r레드 포트s라는 성이 있다. 도착해 성에 관한 정보를 찾다 우연히 이곳이 한국광복군 r인면전구공작대s가 활동했던 요충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으로 잠시 r멘붕s에 빠졌다. 학창 시절부터 나름 r역사를 좀 안다s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들의 존재는 몰랐다. 배운 기억이 없었다. 카스트 제도와 힌두교, 카레, 요가의 나라 인도가 즉시 대한민국 독립군 활동지로 변모됐다. 경이로운 순간이었다. 더 조사해보니 독립군의 활동지는 전 세계에 분포돼 있지만 관련 기록이 너무나 빈약했다. 두 번째 충격이었다. 한편으론 기뻤다. r이게 내가 할 일이구나, 내 운명이구나!s 싶어서.

r인면s은 인도와 버마를 뜻하고 r전구s는 전투지역을 의미한다.

2. 우리의 독립군이 인도에서 활동했다니 뜻밖이다. 임시정부(임정)가 광복군을 그 먼 땅까지 보낸 이유는 2차 세계대전 참전국 지위를 얻기 위해서였다. 연합군 편에서 전쟁에 참여하고 이를 인정받으면 전쟁 후 강대국에게 우리의 자주 독립을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으리라 내다 본 것이다. 임정은 혼란스런 국제 정세 속에서 독립에 필요한 일이면 무엇이든 하려고 했다. 인면전구공작대는 이런 노력의 산물인 거다. 최근엔 이 내용이 <한국사> 교과서에 짧게나마 실렸다. 늦었지만 다행이다. 2. 일을 시작하며 r커다란 희생s을 치렀다고 들었는데 집을 팔았다.(웃음) 시작할 땐 젊었으니까 금방 재기할 수 있으리라는 무모한 자신감이 있었다. 내 집이 없는 것보다 더 가슴 아픈 건 국외에 방치돼 있는 우리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볼 때다. 송구하고 면목 없다. 이제와 고백하건대 일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왜 아무도 이 작업을 하지 않았는 지 깨닫게 됐다. 개인이 책임지기엔 규모가 너무 큰 r무모한 도전s이었다. 시간과 자본이 무한정 들어가는 데다 관련 정보도 조각조각 나 있다. 지금까지 10개국을 방문했는데 지역마다 언어도 달라 작업 하나를 완수하는 것 자체가 기적일 정도였다. 보통 사진작가는 좋은 사진 한 장을 얻기 위해 같은 장소를 여러 차례 방문하기도 하지만 이건 그럴 수도 없다. 그러나 발을 빼기엔 이미 너무 깊이 담근 것 같다.

2.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를 소개한다면 모두 다 소중해 어느 한 지역만 특정해 소개할 수 없다. 그래서 인터뷰 기회가 올 때마다 새로운 장소를 소개하려고 한다. 멕시코 살리나크루스 해변은 1905년 r멕시코 한인 디아스포라s가 시작된 곳이다. 러h일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은 대한제국 백성 1천여 명은 굶주림에 시달리다 멕시코 이민 길에 올랐고 40일 만에 살리나크루스에 도착해 r애니깽(용설란)s 농장으로 팔려가게 된다. 노예나 다름없는 삶이었지만 언젠가는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은 이들에게 1910년 경술국치 소식이 전해진다. 당시 멕시코의 많은 한인은 조국을 원망하는 대신 r숭무학교s를 세워 청년을 독립투사로 길러냈다. 죽지 않을 정도의 월급만 받던 사람들이 돈을 아껴서 말이다. 그건 어떤 마음이었을까. 애니깽 농장일은 매일 새벽 5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오전 5시에 맞춰 여명이 밝아오는 애니깽 농장을 촬영했다. 사진을 꼭 보길 권한다. 2. 일본산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처음 사진을 배울 때 독일산 수동 카메라 r라이카s로 시작했다. 이 또한 운명이지 싶다. 내가 찾아가는 곳 중 가장 비중이 큰 장소가 순국선열의 무덤이다. 평생을 독립운동하느라 고초를 겪으신 분 묘소에 일본산 카메라를 들이대는 건 모욕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신을 지키느라 고생 중이지만 후회는 없다.

2. 최근 출판한 책 <뭉우리돌의 들녘> 뜻은 r뭉우리돌s은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지만 둥글둥글하고 넓적한 큰 돌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백범일지>에 나온다. 김구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고초 받을 때 일본 순사가 r지주가 밭을 갈려면 뭉우리돌을 골라내는 건 당연한 일s이라며 대한독립을 외치는 무리를 솎아 내겠다고 하자 r오냐, 내가 네놈들 앞에 평생 뭉우리돌 정신을 품고 살겠노라s고 답한 부분에서 따왔다. 전 세계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한 우리네 선조는 모두가 뭉우리돌이었으니까. 2. 현재 일본은 한국인의 r최애s 여행지로 부상했다. 정부 정책도 강제징용, 위안부, 독도 문제 등에 비판보단 관대한 입장을 내놓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독립운동가 박은식은 r나라는 형체고 역사는 정신s이라고 했다. 정신이 사라지지 않는 한 형체는 언제든 되찾을 수 있단 의미다. 유

대인의 역사를 떠올려보면 금방 이해가 갈 거다. 멕시코 외에 미국, 하와이, 중국 등 우리 선조는 세계 어딜 가나 단 한 군데도 예외 없이 학교를 세웠다. 민족의 얼이 담긴 국어와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말이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노력의 결과 가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일본 여행 적극 추천한다. 수학여행도 기왕 외국으로 갈 계획이 있다면 일본으로 가라 권하고 싶다. 맛집도 가고 쇼핑도 하라. 그러다 잠시만 짬을 내 강제 징용으로 고향 땅에 돌아가지 못하고 죽어간 이들의 무덤에 참배해보고, 오사카성 내부에 전시된 임진왜란 재현 현장도 둘러보라. 역사가 재미없는 이유는 현장에서 배워야 할 걸 교실에서 글로만 익히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는 우리에게 치욕의 역사다. 이걸 잊으면 많은 독립운동가가 목숨 걸고 지키려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거다. 일본은 이웃 나라다. 당연히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우호관계를 이어가야 한다. 하지만 건강한 우정은 과거를 잊지 않을 때 가능하다. 과거가 다시 미래가 돼선 곤란하지 않겠나. 확고한 역사의식이 필요치 않은 민족은 없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만날 기회가 많은데 그들 중 쉬운 인생을 산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원망도 들 법한데 모두가 합심이나 한 듯 t독립운동은 할아버지, 아버지의 사명이었다u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랑스럽게 자신을 고생길로 던져 넣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이야길 들려주며 t잊지 않고 찾아와줘 고맙다u라고 말한다. 뭔가 거꾸로 된 것 같지 않나

2. 그렇다면 청소년의 역사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면 좋을까 어릴 적엔 대부분 역사를 좋아한다. 이야기로 받아들이니까. 입시라는 벽에 부딪치면 역사는 머리 아픈 암기 과목이 돼버린다. 교과서와 문제집에 매몰된 역사는 매력을 잃는다. 역사 수업을 에세이와 접목하면 어떨까. 학생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주제를 선정해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전개 과정, 결과를 정리해보도록 하는 거다. 지식을 소화해 직접 이야기로 풀어내는 행위는 들어서 안다고 여기는 것과 천양지차다. 역사 지식과 의식도 고양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문 실력까지 키울 수 있는 일거양득일 것 같다. 오늘날의 자유와 평등, 경제적 풍요는 그냥 오지 않았다. 철저하게 황망했고 치욕적인 과정을 겪어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많은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억은 한번 끊어지면 절대로 회복할 수 없다. 무리하게 복구를 시도하면 미화되거나 왜곡된다.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한다는 건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노력이라는 점을 이 땅의 많은 청소년이 가슴 깊이 느껴주길 바란다.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수학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수학①

<수학 Ⅰ> 방정식과 부등식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

★★★

지은이 이언 스튜어트

펴낸곳 사이언스북스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t수학에서 문자와 식은 수량 관계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문자를 사용해 수량 관계를 일반화하고, 사칙 연산을 다항식에 확장해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죠. 단순히 계산 도구를 넘어 수학의 여러 분야를 학습하는 기반이자,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은 방정식의 역사, 관련 수학자들의 일화, 실제 생활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방정식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원리를 모두 설명합니다.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방정식의 의미와 중요성,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살펴보며 방정식과 부등식을 깊이 이해해봅시다.u@ 자문 교사단

수학 교과 자문 교사단

김문석 교사(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

박주연 교사(경북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허선 교사(제주 표선고등학교)

개념 $IFDL!

방정식은 미지수의 값에 따라 참과 거짓이 결정되는 등식, 부등식은 두 수 또는 식에 대한 크기를 비교하는 식을 뜻함.

자연과 사회 현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도구 관련 전공: 자연 계열, 공학 계열, 사회과학 계열

오늘을 만든 위대한 수학

r방정식의 세계s로 떠나볼까

ONE PICK! 함께 읽기

수학은 세계를 수식으로 표현하고 기록하는 언어다. 물건을 헤아리거나 양을 가늠하는 데서 시작해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과 우주의 본질까지 논리적으로 정리하며, 이는 사회h자연 현상에 대한 정밀하고 복잡한 연구를 가능케 했다. 때문에 경제학h사회학h의약학h천문학h공학 등 거의 모든 학문에 활용되며 인류 발전을 이끌었다. 그 중 다항식, 방정식, 부등식은 영역이 넓고, 역사도 오래된 분야다. 특히 세계를 여러 변수 사이의 간단명료한 관계로 풀어내는 방정식은 수학의 여러 분야를 학습하는 기반이자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토대다. 하지만 수학 전공자에게도 쉽지 않고, 수학과 담을 쌓아 온 이에겐 마냥 두려운 대상이기도 하다.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은 r수포자s조차 유쾌하게 방정식을 접하도록 안내한다. 피타고라스 정리부터 블랙-숄스 방정식까지 인류의 역사를 바꾼 17개의 방정식을 엄선해 소개한다. 방정식의 역사, 수학자의 일화, 실제 생활에서의 쓰임새뿐만 아니라 방정식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원리도 꼼꼼하게 설명한다. 책을 읽으며 r별나라s 사람 같은 수학자의 뒷이야기에 웃음 짓고, 지진을 견디는 건물을 세우고 일식과 냉장고를 만들어 쓰게 된 뿌리에 수학이 있음을 알게 되면, 이어진 개념h원리 설명에 지루함보다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수학 기초가 부족하더라도 흐름이 쉽게 읽혀 내용 전반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다. 지루한 수식h문제 풀이에 지치거나 수학 때문에 우울한 학생도 재밌고 즐거운 수학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한걸음 더

r피타고라스의 정리s에 반영된 수학 원리 설명하고 활용 사례 조사해보기 r푸리에 변환s에 쓰인 수학 개념과 이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 알아보기 상대성 이론, 카오스 이론 등 천문학 개념에 쓰인 수학 원리 찾아 설명해보기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추천 평

<톡 쏘★는★ 방★정식>수냐지(김노용관) 방보문정제여식를준다을 해. 결둘방러하정는싼식 이지중 식요단한과순 히도생 구각수이임를 을 어구 떻체하게감는 할 다도 른수구 가있영 다역아.과닌 ,영 우향리을 주 주변고을받 이는해지하를고 아름<눈다으운로 ★수 보★학며★ 2 ★이: 부해등하식는편 >클라우디 알청시문나각h로저 넬센있직부접다등식. 문의제 개를 념풀을고 시 해각결적책으을로 찾 이아해가하는고 과 다정양을한 통 문해제 부에등 적식용에하 대는한 방 이법해을를 다 높룬일다 수.

연계 전공

첨단융합학부

박소윤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1학년(인천예일고)

t수학의 쓸모와 재미 알려준 독서u

2.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수학과 컴퓨터 분야에 흥미가 컸어요. 진로로 *5와 컴퓨터 분야를 눈여겨보다 서울대 첨단융합학부를 접했고, 5개 세부 전공 중 융합데이터과 학전공에 마음이 갔어요. 저는 다양한 *5 영역 중에서도 프로그램 개발이나 시스템 관리보다는, 데이터 분석이 적성에 맞았거든요. 베리타스 세미나, 실무 인턴십, 캡스톤 등 학생 활동에 중심을 둔 교육 방식도 마음에 들었고요. 또 수학을 학문적으로 파고들기보다 이를 활용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많았기에, 융합적 접근을 중시한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대학 공부는 확실히 <미적분> <물리학ⅠhⅡ>과 연계돼요. 공학 계열을 지망한다면 이를 염두에 두고 과목을 선택하고 공부하길 권합니다.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전 같은 책을 반복해 읽었어요. 아무리 어려운 책도 어느 순간 이해가 되더라고요.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지식을 쌓아가기 때문이죠. 특히 교과 관련 책은 거듭해 볼수록 배운 내용을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요. 수업보다 자세하게 다뤄 깊이 파고들 수 있고, 스스로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수 있어서 독서를 즐기게 되더라고요. 현실적으로 독서를 좋아하지 않거나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탐구 활동 주제를 찾을 때 책을 적극 활용하길 추천해요. 특히 수학h과학은 대학 교재나 성인 대상 서적의 목차를 훑어보면 고교 수학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할 수 있고, 심화 주제도 발굴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내가 지금 배우는 것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돼 학습 동기가 되어주고요. 혹은 수학에 쉽게 접근하는 도구로 써보세요. 예를 들어 <9의 즐거움>은 r근의 공식s을 고대에 어떻게 풀어냈는지, 산술과 방정식, 항등식, 함수가 무엇인지 개념을 서로 비교해 설명해요. 삼각함수, 미적분, 기하의 기본 개념도 쉽게 소개해줘 앞으로 배울 수학의 방향도 잡을 수 있고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수학의 아름다움> 지펴낸은곳이 우세종쥔서적

음성 인식, 검색 엔진,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에 수학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예를 들어 챗(15엔 컴퓨터가 사람처럼 언어를 표현하게 만드는 r자연어 처리s 기술이 쓰여요. 인간의 자연스럽고 무규칙적인 발화를 수집해 컴퓨터로 경향을 분석해 r인간스러운s 문장을 제공하는데 다 양한 수학 개념을 활용하죠. 구글의 초기 연구원이자 자연어 처리h정보 검색 전문가인 지은이는 이와 관련한 수학 모델을 하나하나 설명해줍니다. 로그함수나 코사인 법칙, 내적 등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인류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알 수 있어요. 최신 과학 이슈와 더불어 수학이 어떻게 쓰이고, 왜 필요한지를 접할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해요.

<수학으로 배우는 파동의 법칙> 지은이 5SBOTOBUJPOBM $PMMFHF PG -&9 펴낸곳 지브레인

공학에서 많이 쓰이는 r파동s과 관련된 푸리에 법칙 속 수학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에요. 중h 고교에서 수학의 기초 개념을 익히고, 문제 풀이에 집중하다 보면 이 어려운 걸 왜 배워야 하나 의문을 품기도 해요. 그럴 때 우리가 배운 수학이 공학에 어떻게 활용h응용되는지를 보여주

는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해요. 전 삼각함수의 적분과 기하 벡터의 직교 정의를 활용해 삼각함수가 직교한다는 사실을 유도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서로 무관한 수학 개념이 연결돼 다양하게 응용된다 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지금 배우는 것들이 응용수학에서 무궁무진하게 쓰이는 구나 싶어 동기부여도 컸고요. 공학 계열을 지망한다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해요.

EDU CHAT #에듀챗 #일상톡톡

일 상 톡 톡토크

둠칫둠칫, 우당탕탕우리 집 아침 풍경엄마에겐 하루 중 가장 바쁘고 촌각을 다투는 아침 시간. 우리 집만의 특별한 아침 루틴을 소개합니다. 글h사진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r일상톡톡s은 학부모님들의 공간입니다. 학업에 도움되는 굿즈, 입시 고민에 대한 푸념, 깨알같은 일상 꿀팁까지 학부모님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내일교육> 학부모님들의 보호구역! 일상톡톡이 언제나 응원합니다! @ 편집자

아침밥 먹으며

어제 저녁 뉴스 보기

중3인 딸은 아침밥을 먹으며 어제 저녁 뉴스를 봅니다. 저녁 뉴스를 제시간에 보려면 학원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에 밥 먹는 시간을 활용하면 필요한 주요 뉴스만 뽑아서 볼 수 있어요. 시사 상식을 늘리는 방법 중 단연 으뜸이에요. 밥 먹으면서 유튜브 보는 습관을 바꾸려고 딸과 상의해서 1학년 때부터 뉴스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아침 루틴으로 자리 잡았어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더니 이제는 제법 아는 척을 합니다. t엄마, 선생님이 일본 총리 이름을 물어봤는데 애들이 r아베s래, 헐.u t대통령이 지난 양곡법 때처럼 또 법률안 거부권을 쓰려나 봐.u 엄마는 그저 흐뭇하구나!

딸의 시사 상식을

책임지는 저녁 뉴스.

차 타고 등교하는 30분, 소중한 대화 시간

딸의 학교가 멀어서 고3부터는 차로 데려다주기 시작했어요. 딸이 아침을 먹고 있으면 먼저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올라와요. 아침마다 힘들지만 학교로 가는 30분 동안 딸의 친구, 새로 들어간 동아리, 담임 선생님 얘기를 들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욕심이 과하면 안 돼요. t모의고사 얼마 안 남았지 이번엔 수학 좀 올리자u 같은 얘기를 꺼내면 갑자기 피곤하다며 의자를 뒤로 젖히고 눈과 입을 닫아 버려요. 그때부터 저는 김 기사 모드가 됩니다.

오늘도

파이팅!

아침 샤워 #(.으로는 찰리 푸스가 제격 아들은 아침마다 노래를 들으며 샤워를 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아침에 같은 노래를 들어요. 찰리 푸스의 r5FBST 0O .Z 1JBOPs. 어느 날 아들의 휴대전화를 수리하러 갔더니 충전기 접촉 부분 안쪽에 습기가 많이 차서 고장났더라고요. 그래서 화장실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두었어요. 덕분에 우리 집에선 아침마다 쩌렁쩌렁 음악이 울립니다. 아들이 노래를 흥얼흥얼 따라 부르면 그날은 기분이 좋은 거예요. 왜 이 노래

를 들을까 궁금해서 물어보니 이러더라고 요. t엄마, r파블로프의 개s 알지 이 노래를 들으면 몸이 아침이구나 하면서 자동 반사로 깨거든!u

아들의

아침 친구, 찰리 푸스.

늦잠 자는 습관을 바꾼 벌금 제도

우리 둘째는 유난히 잠이 많아요. 알아서 잘 일어나던 누나와 달리 아들 깨우는 일은 너무 힘들어요. 깨우는 데만 30분 걸립니다. 꼬집어도 보고 물도 뿌려봤지요. 혹시나 학생부에 치명적이라는 r미 인정 지각s을 할까 봐 매일 저만 발을 동동 구르다 가 특단의 조치로 벌금 제도를 만들었어요. 두 번 깨울 때까지 안 일어나면 벌금 5천 원을 그 주의

용돈에서 제하기로 했죠. t엄마, 너무 치사한 거 아니야 어떻게 돈을 뺏어 u 아들의 저항은 거셌지만 두 달이 지나니 놀랍게도 이제 스스로 일어납니다. t일어났다고! 엄마가 한 번 깨웠고 그 다음에 일어난 거 맞아!u 썩 민주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3월의 벌금

2만5천원.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2024

News in News

46하특나기만자 잘전해형도 따 대라학잡 간기다 50노선배력들 믿의 고전형 꿈별을 합 격향기해@ 실직기진전,형 ③

수능 성적 뒤집은 실기의 힘

52심선배리들학이은 들 려마주음는에 전 숨공 겨메타진버 스@ 심리학과

메시지를 읽는 학문

56대내전 이 노름은으고로 허 쓴난 희책 교 출사판의까 <1지인 1권 책 쓰기> 수업 이야기 자존감 높여주는 책 쓰기의 힘

EDUCATION #대입 #수시 #특기자전형

하나만 잘해도 대학 간다 특기자전형 따라잡기 고등학교 교과 성적이 뛰어나거나 수능 성적이 월등하지 않더라도 본인만의 강점 한 가지만 뚜렷하게 갖고 있다면 대학 갈 방법이 있다. 수시전형 중 실기h실적 위주 전형인 특기자전형을 활용하는 것이다. 특기자전형이라 하면 실기가 중요한 예체능 계열을 주로 떠올린다. 하지만 영어를 비롯한 각종 제2외국어, 48, 공학, 문학 등의 분야에서 남다른 능력을 갖춘 학생도 특기자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다양한 특기자전형과 지원 자격을 알아봤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GBTDJOFS!OBFJM.DPN 도움말 조미정 대표(에듀플라자)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h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대입 특기자전형은 매년 모집 전공이나 인원, 지원 자격, 전형 방법 등에서 변화가 많은 편이다. 그러므로 특기자전형을 준비하기 전, 반드시 해당 학년의 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같은 모집 단위도 모집 요강 매년 바뀌어 r주의s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대입특기자전형은 크게 어학, 문학, 컴퓨터h*5h48, 공학h기능 그리고 기타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기타 분야에는 특기자전형 중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연세대 국제인재특기자전형과 이화여대 국제학특기자전형 등 국제 계열 특기자전형이 포함된다. 특기자전형은 말 그대로 해당 분야에 특화된 학생 선발이 목적인 만큼 현재 서경대 어학특기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특기자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부분 관련 성적이나 실적, 학생부로 서류 전형을 거쳐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므로 해당 학과가 요구하는 특기를 가진 학생들이 적극 지원할 만하다. 단, 2025학년 특기자전형은 전년과 달리 이화여대 과학특기자, 한양대 소프트웨어특기자, 경성대 외국어특기자전형이 폐지되는 등 매년 학교별로 모집 학과나 인원, 필수 제출 서류 등 입시 요강이 크게 달라진다. 그러므로 지원 전, 반드시 해당 학년의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어학특기자전형 뛰어난 어학 실력과 공인 성적은 필수 서울 주요 대학 중 어학특기자전형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이화여대와 국민대가 대표적이다. 이화여대는 2023학년 입시까지 어학특기자전형으로 중어중문과, 불어불문과, 독어독문과, 영어영문과, 영어교육과 등 5개 학과에서 총 45명을 선발했으나 2024학년부터는 불어불문과와 독어독문과에서 총 16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2025학년 역시 모집 학과와 인원은 같으며, 2026학년부터는 어학특기자전형이 폐지될 예정이므로 올해가 지원 가능한 마지막 기회다. 2025학년 입시에서는 기존에 필수 제출 서류였던 1천 자 이내의 활동보고서는 폐지되고, 대신 공인어학시험 성적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불어불문학과는 %&-'h%-'h5$'h5&' 등 프랑스어 어학성적표, 독어독문학과는 (PFUIF@;FSUJGJLBUh5FTU%BGh5FMD 등 독일어 어학성적표가 있어야 한다. 어학특기자전형에 지원하려면 일단 탁월한 어학 능력이 필수다. 국민대는 2025학년에 영어영문학부 4명, ,.6 *OUFSOBUJPOBM #VTJOFTT 4DIPPM 35명, 일본학과 2명을 어학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입시 요강에 지원 가능한 어학 성적이 명시돼 있다. 영어는 토익 900점 이상h토플 *#5 95점 이상h/&8 5&14 452점 이상 중 하나의 성적이 필요하며, 일본어는 新+-15 /1급 이상이어야 한다. 1단계 어학 성적을

표 1@ 2025학년 어학특기자전형 현황

대학전형명모집 단위모인집원 전형 방법

,#.V6TJ O*OFUTFTS OTBDUIJPPOPBMM 351단계(8배수): 서류 100국민대어학특기자영어영문학부42단계36: .면77접+1 단61.계27 1+.9학6생 부 일본학과2

영어능력우수자20

부산외대일본어능력우수자(통자유합전모집공)20서류 100 중국어능력우수자20

서경대어학특기자글로벌비지니스어학부6서류 100 서울신학대어학특기자아시아문화콘텐츠학부10서류 60+면접 40 세명대어학특기자외국어학부15서류 54.5+면접 45.5

이화여대어학특기자독불어어불독문문학학과과16021단단계계: (14단배계수 7):0 서+류면 접10 300 총신대외국어(영어)우수자영어교육과32단1단계계: (14단배계수 )7:0 서+면류접 10 300한림대외국어특기자글로벌학부25서류 60+면접 40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통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과 교과 성적, 그리고 1단계의 성적을 합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민대에서 공개한 실질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면접이 61.27%, 학생부교과 36.77%, 1단계 성적 1.96%로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성적을 갖췄다면 최종 당락은 면접에서 갈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민대 어학특기자전형 면접은 2문항으로 하나는 한국어 구술, 하나는 해당 외국어 구술이다. 이밖에 총신대 외국어우수자전형은 모집 인원이 3명으로 적지만,

모집 단위가 특기자전형 중 유일한 사범대인 영어교육과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토익 800점h토플 *#5 91점h/&8 5&14 240점 이상 중 하나를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자유전공으로 어학특기자전형을 통합 모집하는 부산외대의 경우 영어h일본어h중국어능력우수자를 100% 공인어학시험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최저 기준도, 학생부나 면접도 없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이 좋다면 지원해 볼 만하다. 국제 계열 특기자전형

뛰어난 영어 실력은 기본, 인문사회적 소양까지 갖춰야 국제 계열 특기자전형으로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국제인재특

기자전형, 이화여대 스크랜튼대학 국제학특기자전형이 있다. 연세대는 2025학년에 언더우드학부 인문h사회 계열 110명,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전공 10명 등 총 120 명을 국제인재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스크랜튼대학 국제학부에서 43명을 국제학특기자전형으로 모집하는데, 어학특기자전형과 마찬가지로 2026학년부터 폐지될 예정이다. 두 대학 모두 1단계 서류 전형과 2단계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이화여 대는 학생부 외에 토플h토익h텝스 등 영어 공인어학시험 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국제 계열 특기자전형은 2단계 구

술 면접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추어야 합격 가능성이 있다. 에듀플라자 조미정 대표는 t전형 특성상 대체로 외고나 국제고 학생의 지원율과 합격률이 높은 편이다. 국제 계열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과는 입학 후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들어야 하기에 영어를 통해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역시 국제적 인재로서의 소양을 얼마나 갖췄는지 보여줄 만한 충실한 내용을 갖춰야 승산 있다u고 조언한다. 이어 t면접 또한 단순히 영어 말하기 실력을 검증하는 것이 아

표 2@ 2025학년 국제 계열 특기자전형 현황

대학전형명모집 단위모인집원전형 방법 연세대<국특제기인자재>생인명언언문더더과h학우우사드공드회학학학 계전부부열공 1110021단단계계(: 31배단수계) :6 학0+생면부접 1 0400이화여대국제학특기자국제학부432단1단계계: (14단배계수 7):0 서+면류접 10 300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닌, 대입 심층 면접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봐야 하는 만큼 다양한 인문h사회적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준비하라u고 덧붙였다.

48h문학h기능특기자전형 대학 인정 대회 수상실적 관건 2025학년 소프트웨어 관련 특기자전형은 국민대 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과 경기대 특성화고48특기자전형이 있다. 국민대는 소프트웨어학부 7명, 인공지능학부 3명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해당 특기 분야의 대회에서 입상한 성적을 100% 반영한 1단계 전형을 거친 후 2단계 면접과 학생부 교과, 1단계 성적을 합해 최종 합격자를 가른다. 지원 자격은 국민대 알고리즘대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0*), 한국정보올림피아드(,0*), 국내 정규 4년제 대학 주최 전국 규모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정부 부처 주최 전국 규모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의 개인전 상위 입상자이다. 경기대 특성화고48특기자전형은 소프트웨어경영대학 *컴퓨터공학부에서 컴퓨터공학전공 5명을 선발한다. 모집 단위와 관련된 기준학과 또는 전문교과를 30단위 이상 이수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특성화고 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가 있는 일반고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마이스터고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소프트웨어 관련 수상 실적이나 관련 자격증 60%, 학생부 교과 40%로 1단계 전형을 거쳐 2단계 면접 점수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남다른 글쓰기 실력을 갖췄다면 문학특기자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특기형,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문학특기자전형, 추계예대 문예창작과 수상실적특기자전형이 있다.

중앙대는 2025학년 특기자전형으로 문예창작전공 4명을 선발한다. 일간신문 신춘문예h문예공모h문학상, 국내 4년제 대학 주최 전국 문예백일장이나 구상한강백일장h대산청소년문학상h신동엽시인전국고교백일장h김유정백일장 등 대학이 정한 대회의 시h소설h수필h희곡h시나리오h평론 부문에서 3위 이내 입상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외에 실기 고사를 치르는 게 특징이다. 명지대 문학특기자전형은 9 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이 인정하는 대회에서 운문h산문 부문 상위 3위 이내 입상자 또는 문학사상사h창작과비평h문학동네 등 대학이 인정하는 문예지에 등단한 학생이다. 추계예대 문예창작과 수상실적특기자전형은 대학이 인정한 문예대회 입상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수상 실적 서류 심사만으로 4명을 선발한다. 한편 고려대는 국방부 후원으로 설치된 계약학과인 사이버국방학과에 서 특기자전형을 운영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졸업 후 사이버국방 유관 기관에서 7년간 장교로 복무해야 하는 것이 특징으로,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 2024학년 15명에서 2025학년에는 10명으로 모집 인원이 줄었고 2026학년에는 특기자전형이 폐지될 예정이다. 수학h과학h정보h정보보안h해킹방어 분야에서 학업 성적이나 실적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고려대(세종) 미래인재전형 역시 특기자전형으로, 전공 적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2025학년에는 문화창의학부에서 10명,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에서 6명을 모집한다.

표 3@ 2025학년 48h문학h기능특기자전형 현황

대학 전형명모집 단위인모원집 전형 방법

국민대소특프트기웨자어소인프공트지웨능어학학부부372단1계단:계 1+단(학3계배생 수1부.9) :6 3서+6면.류77접 10 601.27경기대4특8성특화기고자컴퓨터공학전공51단계2(단5배계수: 1)단: 서계류 7 06+0면+학접생 3부0 40중앙대특기형문예창작전공4서류 80+실기 20 명지대 특기자전형 - 문학문예창작학과92단1단계계: (14단배계수 7):0 서+면류접 10 030 추계예대수상실적특기자문예창작과4서류 100 고려대특기자전형사이버국방학과102단계:1 단1단계계(3 6배0수+면): 접서 류20 1+0기0타 20문화창의학부10

고(세려종대)미래인재사이인버공보지안능학 과621단단계계: (13단배계수 7):0 서+면류접 10 030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PLUS TIP

이런 능력으로도

대학 간다고 이색 특기자전형 뷰티나 미용 관련 관심이 많다면 뷰티특기자전형이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에서 주간h야간 각각 2명씩 뷰티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는 한성대는 국가기술 미용사자격증이나 이용사자격증 중 1개 이상 소지해야 지원할 수 있으며 민간자격증은 인정하지 않는다. 반면, 글로벌의료뷰티학과에서 20명을 모집하는 건양대 뷰티특기자전형과 뷰티케어학과 15명을 선발하는 배재대 뷰티케

어특기자전형은 민간자격증, 전국 규모 경진대회 입상자도 지원 자격에 포함한다. 단, 이를 내세운 민간자격증이나 미용대회가 많아 옥석을 가리는 것이 필요하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운전을 잘한다 면 국민대 자동차공학과에서 1명을 선발하는 기능특기자전형에 지원해 볼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대학이 인정하는 국제자동차연맹h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레이싱대회에 서 개인전 상위 입상자로, 입상 성적과 면접, 학생부 교과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이밖에 독실한 신앙으로 대학 가는 길도 있다. 신학과 4명을 선발하는 총신대 성경지식우수자전형, 기독교교육과와 신학과에서 각각 3명을 모집하는 장로회신학대 성경고 사성적우수자전형을을 활용할 수 있다.

EDUCATION

#대입 #실기전형 #학습 노력 믿고 꿈을 향해 직진, 수능 성적 뒤집은 실기의 힘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실기전형

황재연

고(서려울대 은 디광자여인고조 졸형업학) 부 2학년

고교 시절 목표는 최상위권 미대 입학이었다. r내 사전에 재수는 없다s를 되뇌며 어느 전형에 있을지 모를 합격의 문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고3까지 내신과 교내 활동, 수능과 실기를 두루 챙겨, 전형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시 비실기전형으로 홍익대 미대에 지원했지만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정시에서는 난생 처음 받아보는 수능 성적에 눈물을 흘렸지만, 평소 실력을 믿고 고려대 미대에 소신 지원했다. 결과는 합격! 치열한 미대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실기 능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입시 준비에 지칠 때면 고려대 응원가를 들으며 힘을 냈다는 황재연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2022학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대학에 정시전형과 추천형 교과전형이 급증하면서 대입 지형도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정시전형으로 합격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전형별h대학별 특징과 선배들의 합격 비결을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 편집자

2. 정시 실기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솔직히 말하면 처음부터 정시를 목표로 한 건 아니었어요. 최상위권 미대 진학이 목표였죠. 수시에서는 홍익대 비실기전형을 준비했고, 정시로는 고려대 실기전형 합격을 목표로 투트랙 전략을 세웠어요. 고3 때까지 내신과 수능, 실기 준비, 다양한 미술 활동까지, 무엇 하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매달렸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열정적이었죠. 내신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9월 모의고사까지 주요 과목 등급도 잘 나온 편이었어요. 하지만 수능

당일 긴장한 탓에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됐죠. 밤새 펑펑 울고 다음 날부터 실기에 집중했어요. 결국 8.37:1의 경쟁률을 뚫고 목표하던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2. 실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중학교 때 예고 입시를 준비했어요. 드로잉의 기본을 배우고 기초 실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죠. 중학교 때는 수채화로 다채로운 색감을 연출하는 게 재밌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연필 소묘의 진정한 매력을 알게 됐어요. 고려대 실기고사에는 세 가지 제시물의 조형적 특성을 관찰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문제가 출제되는데요. 연필 소묘가

TIP

실기 대비 전략

t긴장감 더는 나만의 루틴 지키기u

시간 배분려실전면에 r연서습 떨은지 실 않전고처 럼제, 실실력전을은 연발습휘처하럼s 해야 한다. 시간 관리를 못해 작품을 미처 완성하지 못하거나, 실력의 절반도 보여주지 못하고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문제만 봐도 머릿속이 새하얘지지만, 연습을 계속하다보면 자신에게 꼭 맞는 루틴을 찾기 마련이다. 아이디어 스케치는 10분을 넘지 않는 선에서, 4절지에 구도를 잡을 때는 50분 안에 전체 스케치를 마쳤다. 나머지 시간엔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작품을 풍성하게 연출하는 것에 집중했다. 평소 루틴대로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할 일에만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t연습한 시간만큼 실력 늘어u

자료 활용좋려은봐야 그 림실을력 이많 이는 다보.고 주, 변실에제 로있 는많 이사 물그을 관찰해 있는 그대로 표현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지만, 수상 작품이나 합격 재현작 등을 자세히 관찰해 최대한 똑같이 그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미지 앱인 r핀터레스트s에 올라온 입시 자료나 그림 자료를 활용해보자. 스스로 자료를 찾아 표현하고 싶은 질감이나 구도를 적극적으로 연습해 보는 과정에서 얻는 것도 많다. 개체를 주의 깊게 살펴 물체의 특징을 고려한 구도를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구성력과 표현력이 늘어난다. 내 스타일에 맞게 그림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응용력을 기를 수도 있다.

쉬워 보여도 실력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편이 라 다양한 스타일의 소묘 방식을 파악해, 내 것으로 재해석하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선을 쌓고 톤을 풍부하게 쓰면서 재료의 질감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연습도 꾸준히 했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참신한 발상과 공간감이 느껴지는 구도를 잡는 건데요. 섬세한 묘사도 필요하지만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건 창의적 사고라서 구도에 대한 고민을 끝까지 가장 많이 했어요.

2. 실기와 공부는 어떻게 병행했나 실기 준비를 하며 내신과 교내 미술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마지막에 수능 공부할 시간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내신 기간에는 보름 전부터 실기를 중단하고 과목별로 공부할 양을 쪼개 계획표대로 실천해 나갔는데요. 교과 성적은 2등급 중반 으로 마무리했어요. 틈틈이 수능 준비도 했고요. <한국사>는 수능 직전에 시대별로 정리한 게 효과

가 있었는지 1등급이 나왔어요. 모의고사에서 항상 1등급이 나왔던 <생활과 윤리>와 <사회 문화> 는 각각 2, 3등급으로 떨어졌고요. 평소에 잘했더라도 마지막까지 개념 정리와 오답노트를 통해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2.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다면 꼭 가고 싶은 대학과 희망 학과가 있다면 지난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어땠는지, 어떤 유형의 실기 시험을 보는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내 손으로 정보를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고요. 준비하는 과정에 서 실기나 성적이 내 맘처럼 오르지 않아 속상한 마음이 들더라도 묵묵히 그날 할 일을 하세요. 슬럼프는 지나가고 노력한 시간만큼 실력은 쌓이기 마련이니까요. 마지막에 웃는 그날까지 건투를 빕니다.

EDUCATION

#전공 #학과 #전공@메타버스 심리학은 마음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는 학문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심리학과

심리학에 관한 오해 중 하나는 단순하게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는 기술을 익히는 학문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건 독심술에 가깝다. 심리학은 사례 연구, 관찰 등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서 시작한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행동과 마음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자료 각도움 대말학 최학은과수 홈 교페수이(지고h려대대입학교 정 심보리 포학털부 어)디가

심리(心理)의 사전적 정의는 r마음의 작용과 의식 상태s다. r마음s을 다루는 학문이기에 우리는 의외로 일상에서 심리학을 자주 접한다. 마음의 상처를 발견하고 치유하기 위해서 혹은 상담 교사와 상담하면서 위로를 받을 때도 심리학의 도움을 받는다.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만들거나 대중 심리를 이해하는 마케팅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도 심리학을 공부한다. 다양하게 활용되는 학문이기에 심리학과엔 이런 학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세부 전공 분야

가 있다. 심리학은 크게 기초 심리학과 응용 심리학으로 나뉘는데 기초 심리학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이 어떻게 연관되는지 연구하며 발달 심리학, 생물 심리학, 인지 심리학 등을 포함한다. 응용 심리학은 심리학을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하는 분야로 상담 심리학, 법정 심리학, 소비자 광고 심리학 등이 있다. 한국심리학회에는 15 개 분과가 있으며 산업 및 조직 심리학, 중독 심리학, 학교 심리학 등을 포함한다.

심리학 이해를 위해 통계학은 필수

심리학이 다루는 영역이 넓은 만큼 과목 역시 다양하다. 발달 심리학, 인지 심리학 등 기초 심리학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다루지만 응용 심리학은 학교마다 다르게 개설되기 때문에 꼭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세부 전공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심리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는 통계학이다. 과학적 연구방법론을 배우고 설문, 면담, 실험에 서 수집한 많은 연구 데이터를 다루고 분석할 때 심리 통계는 필수다. 고려대 심리학부 최은수 교수는 t전공 필수 과목인 <초급 심리 통계>를 통해 통계학을 배운다. 고려대에서는 3학점 과목으로 전체 교육 과정 중에서 비중이 크진 않지만 전공

필수 과목이다. 통계 기초가 없으면 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불가능하다. 통계 수집h분석 프로그램으로 3과 4144를 배우는데 무료인 3 사용이 보편적이다. 통계는 비직관적인 사고 능력을 요구한다. 처음엔 힘들 수 있지만 반복하고 익숙해지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u라고 설명했다. 연구방법론에서는 각 방법의 원리와 활용법을 배우고 조별로 연구를 직접 설계해 수행한다. 주제 선정부터 쉽지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 해 나만의 연구를 완성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생물심리학은 인간의 심리를 생물학 관점에서 탐구하는 과목으로 뇌를 중심으로 신체 활동이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핀다. 거짓말을 할 때 자율신경계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연구는 범죄 심리학에서 유용하게 쓰

인다. 인지 심리학은 마음의 작동 원리를 배우며 크게는 철학과 생물학이 융합된 과목이다. 세부적으로는 철학 언어학 전산학 신경과학 생물학 등과 결합해 인간의 사고 과정을 낱낱이 분석한다. 영어h수학 성적 그리고 지원 동기

심리학과에서는 과학 통찰력에 기반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실험, 조사, 가설 설정 등 과학적 방법론과 통계를 활용하기 때문에 논리h사고력이 뒷받침된다면 유리하다.

신입생을 선발할 때 주목하는 지점은 r영어와 수학 성적, 과목 이수 그리고 지원 동기s다. 최 교수

는 t영어 논문이 많기 때문에 영어 성적이 좋다면 수업을 보다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다. 과학적 사고가 중요하기에 수학 성적도 살핀다. 좋아하는 과목에 대한 열정과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가 드러나는 과목을 이수했는지도 꼼꼼히 본다. 학생부의 세특, 종합 의견 등에서 심리학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잘 드러나는지도 살핀다u라고 조언했다.

심리학과는 대학원 진학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석사 이상의 학위가 있어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부 졸업 후 취업을 고려한다면 보통 1, 2학년때 전공을 두루 탐색한 후 세부 분야를 선택한다. 기업체의 기획실, 인력관리팀 등의 취업에 관심 있다면 3학년부터 산업 혹은 조직 심리를 공부하고,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소비자나 광고 심리 등을 공부하면 좋다.

유지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 과학수사관리계 경위

고려대 심리학과h동 대학원 졸업

t통계가 중요한 학문, 수학을 좋아해야 해요u

2.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 주세요.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에서 10년째 폴리그래프 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폴리그래프 검사는 흔히 거짓말 탐지기로 불리는 과학 수사입니다. 거짓말을 할 때 심리 변화에 따라 호흡, 심장 혈관 활동, 피부 전기 반응 등 신체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를 측정하는 정밀한 장비를 사용해 진술의 신빙성을 탐지하죠. 저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범죄 분석 요원(프로파일러)으로 특별 채용된 후 심리학 전공자가 지원할 수 있는 폴리그래프 검사관에 지원해 교육을 받았어요.

2. 심리학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고등학생 때 미국 드라마 <엑스 파일>에 푹 빠졌어요. 극 중 '#* 특수요원 멀더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범죄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것이 인상 깊어서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됐죠.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과학자를 꿈꿨는데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다루는 학문이 심리학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선택했습니다.

2. 심리학과에서 배운 내용이 어떻게 직업으로 이어졌나요 제가 학부생일 때는 범죄 심리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발품을 많이 팔았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했더니 지금은 은퇴하신 한성열 지도교수님께서 제가 배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경찰을 권유하셨어요. 학부와 대학원에서 배운 심리학 지식은 폴리그래프 검사관으로 일하면서 이상 동기 분석, 면담 기법, 가해자와 피해자의 특성을 이해할 때, 자료를 분석할 때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2. 폴리그래프 검사관에게 필요한 역량은 경찰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 직종이 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과 대화하고 분석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래 버티기 힘들어요. 사람을 만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람을 느끼고 문제 해결에 대한 끈기와 호기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많아 건강을 유지하는 나름의 요령도 필요합니다. 긍정적인 자세와 꾸준한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2. 심리학과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조언한다면 심리학엔 다양한 응용 분야가 있고 학문의 발전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학문과 융합할 수 있죠. 저도 범죄 심리를 세부 전공으로 선택해 공무를 수행하고 있으니까요. 진학 전에 구체적으로 심리학의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미리 파악해둔다면 졸업 후 진로까지 어려움 없이 계획할 수 있을 거예요. 참, 심리학은 심리 통계를 매우 중요하게 다루니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각오해야 해요. 저도 꽤 고생했어요.(웃음)

김예림고려대 심리학부 2학년

t인간의 마음을 탐구하고 싶었어요u

2. 심리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r인간의 마음s에 관심 있었어요. 사람의 행동, 감정, 사고 과정을 이해하고 싶었죠. 특히 인간관계에 서 발생하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과를 선택했죠.

2. 진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합격했어요. 심리학에 대한 꿈이 확고해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위클래스와 심리학 동아리 활동, 과제 연구 활동 등을 통해 학업 외적인 면에서도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울증 등 심리학 관련 이슈나 기본 개념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답변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2. 대학에서 흥미 있던 과목을 소개한다면 고려대 심리학부에서는 1학년 때 전공 필수 과목인 <심리학의 기초 1h2> <초급 심리 통계> 등을 공부합니다. 특히 <심리학의 기초 1h2>는 다양한 심리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평소 관심이 없던 생물학에도 흥미를 느꼈죠. 예를 들어 뇌의 해부학 구조에 대해 깊이 배우는데 실체가 없는 인간의 마음이 신체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1학년 때 생긴 관심으로 지금도 생물 심리학 관련 수업을 듣고 있어요.

2. 공부하면서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나요 처음 전공 수업을 들을 때 뇌 구조, 인체 시스템에 대해 많은 내용을 배우는데 깊이 있는 생물학적

지식을 요구해서 많이 어려웠습니다. 심리학의 세부 분야는 기억, 인지 발달, 생물, 예술, 성격, 사회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뿐 아니라 취업을 위해서도 분야를 좁혀서 공부할 필요가 있어요. 저와 잘 맞는 분야를 찾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2. 졸업 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전문 상담 교사를 염두에 두고 있어요. 학생의 정서 지원과 상담을 통해 그들의 학습과 생활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전공 수업과 세미나 참여를 통해 세부 전공을 탐색했어요. 교수님과 상담하면서 적성과 흥미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도 받았고요. 심화 연구와 실습을 통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도 고민 중이에 요.

EDUCATION

#선택@과목 #교육과정 #교육@정책

대전 노은고 허난희 교사의 <1인 1권 책 쓰기> 수업 이야기 내 이름으로 쓴 책 출판까지 자존감 높여주는 책 쓰기의 힘

수능 준비에 초점을 맞춘 고등학교 국어 수업은 전문이 아닌 조각글만 읽히고, 선택형 선지에서 답을 찾는 연습에 주력해야 했다. 국어 영역 모의고사에서는 고득점을 받는 학생들이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주제나 감상을 제대로 얘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국어 교사로서 온전히 가르치고 있는지 문제의식이 들었다. 그 무렵 접한 것이 r1인 1권 책 쓰기s 교육이었다. 제대로 r쓰기s 연습을 시키면 r읽기s는 저절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교육과정이 시작되면서 국어 교과 외에도 <과학융합> <심리학> 등 다양한 교과를 맡게 됐다. 대전 노은고 허난희 교사가 동아리나 자율 활동 등에서 시도해온 1인 1권 책 쓰기를 수업에 본격적으로 접목한 과목은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된 <교육학>이다. 언뜻 의외의 연결로 비춰질 수 있지만, 수업 설계를 고민하다 찾아본 <교육학>의 교육 목표는 책 쓰기와 결을 같이 했다. r자신을 성찰하고 자아실현의 삶을 생활화해 평생 학습의 태도를 갖추게 한다는 점s이 그것이다. 단순히 글을 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글쓰기, 편집, 표지 디자인, 출판, 책 전시회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게 했다. 자신의 이름이 박힌 책을 출판해 전시하고,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도 해보면서 자존감을 얻는 학생들을 보니 고심했던 수업 목표가 구현됐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

진로 얽매이지 말고, 문집은 지양할 것 진로 관련 주제에 얽매이지 말 것, 여러 학생들의 글을 모은 문집 형태는 지양할 것, 지원금을 최대한 확보해 출판비와 전시회 준비에 활용할 것. 수업을 준비하며 설정한 방향이다. t학생들은 이 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진로에 맞는 주제로 책을 써야 입시에 유리할 거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 있는 내용을 써야 끝까지 한 권을 마무리할 수 있어요. 기존에 출판된 책들과 차별화할 수 있고 책의 수준도 깊어지니까요.u 한 주제도 자신만의 관심 분야에 따라 어떻게 다양해질 수 있는지 예를 들어 설명했다. 밀리터리 덕후라면 최신 무기와 기술에 집중한 기계공학 분야, 전쟁사와 분쟁의 원인 분석,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인류학h지리학h정치외교학 분야, 전쟁 속 인간 심리와 인간 본성을 들여다보는 심리학h문학 분야로 세분화하는 식이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파고들다 보면 고유의 매력이 되고, 자연스럽게 진로 적성 탐구로 이어질 수 있다 고 설명하니 흥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문집 형태를 지양한 것은 글쓰기 과제로 끝나기 십상일 수 있어서다. 개성껏 만든 표지와 저자 소개가 담긴 책이 정식으로 출판되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을 맛보기는 어렵다. 다만 글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은 그림책, 만화, 사진 에세이집 등으로 유도하고, 그마저도 어려워하면 친구들의 책에 대한 서평 쓰기, 책 홍보 띠지 만들기, 출판 기념회 준비, 책 홍보

와 전시회 준비, 북 콘서트 진행 등을 맡긴다. 이때 북마케터, 북디렉터 등의 직업을 소개하며 역할을 부여하면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 했다. 다양한 명목의 예산 지원을 교내 연구부 등에 문의하거나, 학급비h 동아리 지원비 등을 그때그때 활용했다. 교육청에서 공모하는 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하기도 했다. t지원금이 확보되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아요. 초기 출판비가 전혀 들지 않고, 주문량에 따라 인쇄하고 판매하는 인터넷 독립 출판사를 활용하면 되거든요. 그마저도 힘들면 전자책으로 출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책의 고유번호인 *4#/을 발급받아 정식 출판한 책이어서 도서관 예산으로 책을 구입해 학교에 비치할 수도 있죠.u

학생들이

출판한 책들.

글쓰기 부담 덜어준 마음 열기 글을 읽는 것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책을 쓴다는 일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 수업의 성공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장치를 어떻게 마련하는지에 달려 있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마음 열기 활동. 좋아하는 것들을 쭉 나열해나간 쉼보르스카의 시 r선택의 가능성s과 류시화의 시에 자신만의 시를 이어 쓰게 해 동일 문장 구조에 이야기를 넣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게 했다. 각자 발표를 하면서 서로 의 관심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나면 자연스레 마음이 열렸다. <회색인간>을 쓴 김동식 작가의 인

터뷰 영상도 보여줬다. 중학교 중퇴 학력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니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었다. 동화책이나 팝업북, 사진집, 그림책, 가벼운 주제의 독립 출판물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책이 무겁고 어렵게 써야만 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기존에 출판된 책 중 참고할 만한 길잡이 책을 선정하는 과정도 도움이 됐다. 소설가를 꿈꾸는 학생들은 소설을, 경제나 과학책을 쓰려는 학생들은 비문학 책을 선택했다. 표지 디자인을 도와주는 미리캔버스, 캔바 등의 툴이 있지만 저작권법에 저촉될 수 있어 주로 115로 기본 틀을 설명했다. 자가

출판 과정은 맞춤형 소량 출판을 진행하는 독립 출판사 r부크크s 사이트로 대부분 진행했다.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을 쓰려면 교사의 피드백이 특히 중요했다. 온라인 지도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은 구글 클래스룸이다. t교사가 일일이 문법 요소까지 첨삭해주려면 너무 힘이 들어요. 과도한 첨삭은 학생만의 표현력과 장점을 사라지게 해 매력을 떨어뜨리기도 하고요. 칭찬 위주의 피드백, 고민되는 부분을 질문할 때 독자 입장에서의 평가를 중심으로 했습니다. 또 온라인으로 매 시간 일정 분량 이상 써서 올리도록 과제를 걸어둬야 밀리지 않고 꾸준히 써나갈 수 있어요. 마감 기한을 설정하고, 과제 제출을 독려하는 메일을 보내기에 구글 클래스룸이 편리하더라고요. 친구들 간 상호 피드백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었죠.u

마음의 힘 키워준 책 쓰기의 가치 책 쓰기의 교육적 효과를 실감하던 때 일반고로 옮기며 3학년을 맡게 됐다. 활동을 안 하기에는 아쉽고, 전반에 걸쳐 진행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됐다.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 활동 시간을 활용해보기로 했는데, 진로 지도뿐 아니라 생활 지도에도 도움이 되더라고. t3학년 초까지 시험 날이면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리던 학생이 있었어요. 마음이 따뜻하고 생각이 깊은 친구여서 자신을 닮은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쓰더군요. 그 과정에서 스스로 치유되었는지 우울감도 많이 줄어들고 밝아지더라고요. 글쓰기가 좋아졌다며 따로 한 권을 더 썼다는 말을 어머님께 전해 듣고 보람을 느꼈지요.u 노 교사는 책 쓰기야말로 교과에서 배운 지식과 학생들이 지닌 능력을 종합해 표현하는 교육 활동의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t정말 좋아해서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주제를 찾아 파고드니 저절로 진로 교육이 됩니다. 끊임없이 표절의 유혹에 시달리지만, 이를 극복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하면서 타인의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는 인성 교육도 가능하고요. 책을 만드는 전 과정을 간접 체험하면서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이 발현될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자신의 이름이 박힌 책을 전시하고, 출판 기념회를 통해 독자와 만나 내 책을 설명하는 일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더군요.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 책 쓰기의 가치라고 생각해요.u

학생들이 바라본 <1인 1권 책 쓰기> 수업

박선정

노은고 졸업

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

t내 손끝에서 만들어진 세계

처음 느껴본 감정 일깨워줬어요u

동아리 시간에 책 쓰기 활동을 처음 들었을 땐 막연했어요. 책은 유명한 지식인이나 문학가들이 쓰는 거라 여겼기 때문에 과연 제대로 된 책을 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여러 고민을 안고 활동을 시작했어요. 제가 썼던 책은 소설이어서 이야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등장인물의 성격을 정할 때는 친구

들의 성격, 특징을 관찰해 설정하고, 이야기를 진행할 때는 r만약 나였다면, 그 친구였다면 어떻게 했을까s를 많이 생각했어요. 제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대입하니 점점 이야기가 수월하게 써지더라고요.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로 한 것은 당시 불합리한 일을 겪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가해자에게 너무 가벼운 처벌이 내려지는 것을 보고 분노하는 장면을 여러 매체를 통해 접했기 때문이에요. 그들이 제 이야기 속에서라도 복수를 해 속이 시원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몰입한 자신을 발견하게 됐어요. 80쪽을 훌쩍 넘겨 쓰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거든요. 지금도 그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첫 글자도 못 쓰고 망설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빠져든 거죠. 학교 도서관 앞에 전시된 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 는 후기가 붙어있는 걸 보면서 가슴이 뛰더라고요. 제 손끝에서 만들어진 세계와 그 안에서 일어난 일화를 다른 이들이 재미있게 봤다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감동과 즐거움이 섞인 감정을 느꼈어요. 학업에만 몰두했던 제게 이전에는 느낄 수 없던 여러 색다른 감정, 감각들을 일깨워준 책 쓰기 활동은 정말 귀한 경험이었답니다.

유인후

대연세전대외 고독 졸어업독 문학과

t글을 쓰는 고된 여정에서 r나s를 만나다u

<교육학> 수업에서 처음 책 쓰기를 한다고 들었을 때 r책s이라는 단어 자체에 부담을 느꼈어요. 걱정이 많았지만, 허난희 선생님이 학습지를 통해 도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류시화 시인의 r독자가 계속 이어서 써야 하는 시@ 쉼보르스카의 시에 이어서s를 보여주

시면서 우리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고, 이어서 써보게끔 하셨죠. 결국 책을 쓰려면 나를 잘 알아 야 하더라고요. 어떤 주제로 쓸 것인지,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함께 구체적으로 고민하니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됐답니다. 고등학교 생활이 시험과 수행평가 준비로 너무 바쁘다 보니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부족했어요. 고민이 많거나 힘들 때, 힐링이 필요할 때 항상 책을 읽는 편이어서 지금까지 제게 영향을 줬던 책들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 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성찰해본 이야기를 <나는 독서> 에 담았죠. 예를 들어 층간 소음 등 날로 심해지는 이웃 갈등에 문제의식을 느꼈던 터라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를 통해 바라본 가족에 대한 나의 의견, 가족 윤리에 힘입어 사랑이라는 도덕적 감정을 친구와 이웃, 낯선 사람과 이방인에게까지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글을 쓰는 여정은 매번 더 나은 표현을 고르기 위해 수정을 거듭하는 고된 과정이지만, 좋은 글은 어떤 글인지, 제 생각을 잘 드러내는 표현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COOLLUU&MMNN

62

2024 공신들의 /&8 진(로쾌)담

생명과학의 꿈,

시작은 현미경으로 만난 세계

김도영

부산대학교 의생명융합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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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 ⑥

인공지능이 궁금해 나만의 글쓰기, 행렬과 미분에 집중해봐

이재성 교수 중앙대학교 *학과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4의로쾌

생명과학의 꿈,

시작은 현미경으로 만난 세계

글 김도영

부산대학교 의생명융합공학부 3학년 FIEVEEM0326!OBWFS.DPN

조용히 그리고 적당히 공부하며 평탄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겉으로 보기에 완만한 인생이라도 변곡점은 분명히 있으며 그것을 이겨내는 것은 내 몫이다. 잘못된 선택일 수도,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그저 보통 사람인 내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미래를 상상해보길 바란다.

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사랑받았던 공신 칼럼, 새로운 6명의 선배와 함께 새롭게 시작합니다. 누구에게나 고민인 진로를 어떻게 찾아갔는지부게터 궁학금습한h 입점시은 준이비메,일 대로학 문생의활해까보지세 진요솔.@하 편고집자 생 생하게 담을 예정입니다. 선배들에

초등학교 때부터 과학 시간은 항상 즐거웠다. 수업 시간에는 항상 집중했고 수업 태도가 좋다며 과학 선생님께 매번 칭찬도 받았다. 중학교 때부터는 현미경을 사용하는 과학 수업이 많아졌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세계를 현미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스스로 직접 관찰할 대상을 정해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과정도 마음에 들었다. 중학생이 되면서 새롭게 찾은 꿈은 약사였다. r아픈 사람을 돕는 약사가 되고 싶었다s 같은 거창한 서사 대신 부모님과 주변의 추천으로 시작된 꿈이다. 중학생 때의 성적은 항상 상위권이었고 고등학교에 가서 도 잘해내는 모습을 기대했기에 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수시 전형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

기로 정했다. 성격상 보고서나 봉사 등을 챙기기보다 성적에 집중하는 편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입학 후 첫 시험부터 크게 낙심했다. 나름대로 자신 있던 수학에서 생전 처음 보는 점수를 받아버렸고 내신 성적이 뚝 떨어졌다. 1학년엔 떨어진 수학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가 세상을 덮쳤고 집에 서 온라인으로 수업하다보니 집중력이 흩어져 성적도 떨어졌다. 다른 친구보다 생기부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신 성적마저 떨어졌으니 꽤 치명적이었다. 더 이상 약사만 고집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현실과 타협한 새로운 진로를 찾기 시작했다.

r의생명s융합공학부에 끌린 이유

오랫동안 한 가지 길만 생각했기 때문에 새로운 진로

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막연하게 가장 좋아했던 생명과학, 화학과 관련한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고 고2 때는 희망 진로를 r생명과학 분야 연구직s이라고 두루뭉술하게 적었다. 하지만 명확한 진로를 찾지 못한 채 대학에 지원해야 하는 때가 왔다. 그땐 저마다 진로를 찾은 많은 친구 사이에서 그저 이공 계열 학과에 가서 취직을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때 선택한 학교가 바로 현재 다니고 있는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다. 2020년에 신설돼 아직 취업 정보도 없었지만 r의생명s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만큼 약사를 꿈꿨던 나에게는 꽤 흥미로운 학부였다. 융합학부였기 때문에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한 나에게는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부산대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수학 포함 2개 과목 합 5등급 이내 였다. 진로를 정했을 때는 이미 고2가 끝나가고 있었고 내신 성적은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 내가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일은 대학의 최저 기준을 맞추는 것뿐이었다. 교과전형으로 지원해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에 신경 쓸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고3 때는 수능에 집중했다.

다시 연구직을 꿈꾸게 한 대학 수업 힘든 고3 시절을 보낸 후 의생명융합공학부에 운 좋게 추가 합격한 뒤로는,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레 나만의 길을 찾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인생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의생명융합공학부는 생각보다 공대 성향이 강했다. 1 학년 때부터 휘몰아치는 다양한 과학h수학h코딩 수업과 성적을 신경 쓰느라 바쁜 2년간의 대학생활을 보냈고, 2학년 끝자락이 되어서야 드디어 생명과학 분야의 실험을 할 수 있는 수업을 만났다. 주로 암세포를 이용해 세포를 플레이트에 배양하고 얼리거나 염색시키기, 세포의 %/를 크기에 따라 분리해서 관

생활기록부를 챙기기 위해 자신 있던 교내 글쓰기 대회는 빠지지 않고 나갔고 과학 글쓰기 대회에서는 운 좋게 상을 받았다.

2학년 전공 수업 중 회로 이론에서 아두이노를 이용한 걸음걸이 측정기기를 만들었다. 의생명공학기술 수업에서는 암세포를 이용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덕분에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

찰하는 등 여러 실험을 할 수 있었다. 수업은 적성에 잘 맞았고 그동안 상상하고 희망했던 연구직에 대한 흥미도 다시 살아났다. 현재 3학년 1학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엔 제약이나 바이오 중심의 연구직을 꿈꾼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나 대학원 진학 여부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도전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대체로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 칼럼도 조금 늦은 도전 중 하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엇이든 도전해봐야 나에 대해 알 수 있고,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대해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그 자그마한 도전에 나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COLUMN #칼럼 #*학과

이재성 교수의 웰컴 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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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궁금해 나만의 글쓰기, 행렬과 미분에 집중해봐

글 중앙대 *학과 이재성 교수

중앙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마치고 동 대학 *학과 교수 및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 두산, 현대 등 국내 산업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기업과 * 기술을 교류하면서 신경망 구조 자동 설계와 모델 선택 등을 주제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게* 재머했신다 러. 닝최이근 산경업량계 장에비 미를칠 통 영한향 데을이 분터석 학, 습새이로나운 의혁학신 을장 비꾀의하 고이 미있지다 .분석 등에 관심을 기울이며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 기술과 관련 학문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앞으로 *는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까요 그리고 그 변화를 선도할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이재성 교수는 * 분야로 진로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지도와 조언을 제공하며, 이 분야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합니다. *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탐색하는 여정에서 이재성 교수의 열정과 지식이 담긴 이 칼럼이 빛나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

인공지능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재능을 연마해야 빛날 수 있는 영역이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받는 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공지능 분야와 정규 교과의 접점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과연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 세계를 보다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국어와 작문

챗(15가 취약한 글쓰기 능력 기르기 최근 챗(15의 등장으로 r자연어 처리s라는 용어가 대중에게 확산되면서 국어 교육과의 연관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인공지능에 서 자연어 처리란 문자를 모두 숫자로 바꾸어서

처리하는 일이다. 챗(15는 국문학적 사고로 답변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사고를 바탕으로 챗(15의 내부 동작 원리를 추정하는 일도 의미가 없다. 챗(15가 글을 써주는 시대이니 앞으로는 국어 공부가 의미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챗(15는 내용을 늘어놓을 순 있어도 글의 구조를 잡는 데는 취약하다. 예를 들어 어떤 글을 두괄식 혹은 미괄식으로 써야 하는지, 기승전결에 따라 글을 구성하는 기능은 약하다. 챗(15가 글쓰기 재료를 줄 수는 있어도 글을 엮는 역할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중h고등학교 정규 교육 과정 중에 이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교과는 국어와 작문이다. 대학에서 많은 학생을 가르치며 지켜본 결과, 해가 지날수록 학생의 글쓰기 능력이 점점 퇴보하는 것 같다. 아무리 챗(15를 사용하더라도 글의 구조도 잡고 퇴고도 해야 제대로 된 글이 나오게 마련인데 그 능력이 갈수록 부족해진다는 의미다. 챗(15가 대중화될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드문 세상에서 글쓰기 능력이 뛰어나다면 미래엔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제안서 작성, 발표 자료 만들기 등 회사 업무는 글쓰기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챗(15에 영화 <파묘>에

대한 갈등 구조 분석을 요청했더니 영화의 대략적인 정보만 나열할 뿐, 전문가의 리뷰처럼 영화의 숨겨진 메시지나 인물의 못내적했다 갈.@등 편을집 읽자 어주내진

영어

의사소통을 위한 독해h회화 능력 키우기

공학 기술 대부분이 미국의 주도 하에 개발되다 보니 기술 문서는 거의 영어로 작성된다. 대학원에 진학하면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는 논문 역시 영어이고 자연어 처리 연구 역시 대부분 영어로 수행되기 때문에 영어 공부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1형식, 2형식이나 모음 배치에 따른 발음 규칙 등은 최신 자연어 처리 연구에서 자주 쓸 일은 없고 오히려 배제하는 추세다.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에서는 인간이 언어를 이해하는 방식과 전혀 다르게 언어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로 된 문서를 독해할 실력이면 충분하다. 해외 유학 혹은 대학원에 입학하거나 인공지능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에 입사하길 원한다면 쓰기와 말하기 실력도 키워야 한다.

수학

기본 수학을 익숙하게 다루기

많은 사람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수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계산이 많이 필요하지만 조금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보통 수학을 r잘한다s는 것은 크게 두 가지 경우다. 첫 번째는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나이에 비해 진도가 빠른 경우다. 다섯 살 어린이가 2차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면 수학을 잘한다고 말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세상만사를 이해할 때 수학을 활용하는 게 익숙한 경우

다. 길을 가다가 자동차 번호판 1785을 보고 r17의 5배는 85인데 저 자동차 번호판은 17, 85로 되어 있구나s 하고 생각한다든가 1, 1, 2, 3, 5 같은 숫자 배열을 보고 이 수열을 만들 수 있는 규칙은 무엇인지 추정해보는 것이다. 한마디로 숫자와 친숙하다는 말이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전자보다는 후자가 중요하다. 내면세계를 숫자와 규칙(함수)으로 구현해내고 그 안에서 행위자가 어떻게 움직일지 숫자로 상상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의외로 고등 수학에 대학 지식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사용하는 수학은 초h중등 수준의 산수와 수학에 더해 집합, 함수, 행렬, 미분, 귀납적 증명 등이며 그렇게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 다. 행렬은 컴퓨터 계산을 가속하기 위해 사용하고, 미분은 내면세계를 구현하는 함수에서 정답을 찾기 위해 사용한다. 인공지능의 수학 문제는 직접 풀지 않고 컴퓨터가 풀게 만들어야 한다. 더 좋은 것 아니냐고 앞서 자연어 처리에서 설명한 대로 컴퓨터가 수학 문제 를 푸는 방식은 인간이 하는 방식과 다르다. 때문에 대학 입학 후에 인공지능을 깊게 공부하다 보

인공지능 분야에서 수학은 아주 중요하지만 고등학교 수준을 벗어나는 극한 난이도의 수학을 요구하진 않는다. 오히려 기본 수준의 수학을 인이 박힐 정도로 다루는 편이 도움이 된다.

면 이 지점에서 벽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수학에 대한 친숙함이 없다면 이 수준까지 도달하기도 어렵고 수학을 잘 못하면 친숙해지지도 않는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에서 수학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고등학교 수준을 벗어나는 극한 난이도의 수학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인공지능의 많은 문제를 2차 방정식으로 모델링해서 풀고 있다. 오히려 기본 수준의 수학을 인이 박힐 정도로 다루고 익숙해지는 편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

사회와 윤리

*로 촉발된 사회 이슈 공부하기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비윤리적인 내용을 학습한 챗봇이 사회에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따라서 윤리 사고를 갖춘 인공지능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는 높은 편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r* 윤리와 공정성s 같은 강의를 여는 대학도 흔하다. 인공지능은 공학의 영역이라 정보통신기술과 관련된 윤리가 중요하다. 이에 관한 논술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생성형 *로 촉발된 사회 윤리 이슈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인터넷에 공개된 글이나 그림을 작가의 동의 없이 사용하는 문제, 기사를 무단으로 학습에 이용해 생기는 저작권 이슈,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음란물 제작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교육 과정 중 <생활과 윤리>에서 다루는 정보통신, 기업가h근로자, 예술, 매체, 전쟁 윤리 등과 연관성이 높다.

G&O EOVDENST

정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이번 주 핫 이슈

우리 아이 입맛을 사로잡을 간식 원픽

야간 자율 학습이나 학원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가 허기져 있을 때 준비된 간식이 없으면 정말 난감하죠 이제 걱정마세요! 수제 영양밥부터 우리 쌀로 만든 바삭하고 쫄깃한 호떡군만두까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간식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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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선별된 재료로 믿음이 가요.u 박민양(45h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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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양지 고기의 풍미가 뛰어나요.u 노희정(49h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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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2만2천500원구성 꿔바로우 3팩+ 수제 소스 3팩

t간편하면서도 맛있어서 아이가 좋아해요.u

박주하(45h경북 경주시 황남동)

학부모로 살다 보면 공부나 입시h진로는 물론 제철 음식과 생필품까지 챙길 것이 많죠. <내일교육>이 소비자들이 먼저 찾고, 리포터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알짜 상품을 소개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상품을 만나보세요.@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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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의대 1천469명 증원 행정 절차 사실상 완료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정책의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하지만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고 의대 교수마저 정부에 등을 돌리는 등 의정 갈등은 날로 격화되는 양상이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는 지난 5월 24일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 대입전형 시행 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h확정했다.

1998년 제주대 의대 신설 이후 첫 증원 지난 4월 30일 2025학년 의대 정원이 증원된 31개 대학은 대교협에 r2025학년 대입전형 시행 계획 변경안s을 제출했다. 대학은 수시 모집 등 일정으로 인해 5월 말까지 r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s을 확정해야 하는데 그 이전 대교협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전국 의대 39곳(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80명 제외) 의 2025학년 모집 인원은 4천487명이다. 전년보다 1천469명 늘어난 수치다. 의대 증원은 1998년 제주대 의대 신설 이후 처음이다.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는 모두 증원분의 50%만 모집한다. 강원대는 42명을 늘려(당초 증원분 83명) 91명을, 충북대는 76명(증원분 151명)을 늘려 125명을 모집한다. 경북대와 충남대는 각각 45명(증원분 각 90명)을 늘려 155명씩 모집한다. 경상국립대는 62명(증원분 124명) 증가한 138명, 전북대는 29명(증원분 58명) 늘어난 171명, 제주대는 30명(증원분 60명) 늘어난 70명을 선발한다. 부산대와 전남대는 각각 38명(증원분 75명) 늘어난 163 명을 뽑는다.

반면 사립대는 대부분 증원분을 모두 모집한다는 계획이 다. 이번에 모집 인원을 확정해 제출한 22개 사립대 가운데 증원분을 감축해 모집하기로 한 곳은 단국대(천안)h성균관대h아주대h영남대h울산대 등 5곳뿐이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의 집단 휴학이 계속되고 있는 대구의 한 의과대학 자율학습실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

단국대(천안)는 증원분의 50%를 적용해 40명만 늘려 모두 8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성균관대와 아주대h울산대는 각각 기존 증원분 80명 가운데 70명만 반영해 110명씩(기존 정원 각 4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기존 증원분 44명을 24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정원 76명을 포함해 100명을 선발하게 된다.

인하대(증원 71명), 가천대(90명), 연세대 분교(7명), 한림대(24명), 가톨릭관동대(51명), 동국대 분교(71명), 계명대(44명), 대구가톨릭대(40명), 인제대(7명), 고신대(24명), 동아대(51명), 원광대(57명), 조선대(25명), 건국대 분교(60명), 을지대(60명), 건양대(51명), 순천향대(57명) 등 나머지 17개 대학은 증원분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5월 31일 각 대학 모집요강 공개

각 대학은 이달 31일까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모집 요강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절차가 완료될 경우 내년도 의대 증원은 사실상 번복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t모집 요강이 공고되는 5월 31일 이후에는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대입전형 시행 계획) 변경이 곤란하다u며 t2025학년 증원이 확정되는 것u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t공정 수능, 사교육 없는 대입 실현u 올해 수능에서도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는 기조를 유지한다. 또 수능과 사설 모의고사 간 r판박이 논란s 을 막기 위해 유사성 검증도 강화된다. 최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r학생h학부모h교사를 위한 주요 교육 정책 설명 자료s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t올해도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는 r공정 수능s 기조를 유지할 예정u이라며 t수능-사교육 간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공정한 출제진을 선정하고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의 유사성 검증도 철저히 할 계획u이라고 말했다. 킬러 문항은 공교육 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초고난도 문항을 의미한다. 지난 3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r2025학년 수능 시행 기본 계획s에도 킬러 문항 출제 배제와 적정 변별력 유지 방침이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해 수능을 5개월 앞둔 상황에서 사교육 카르텔 척결을 명목으로 갑자기 r킬러 문항 배제s를 발표하고 시행

했다.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 근절 방안으로 공정한 출제진 선정,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의 유사성 검증 등을 제시했다. 먼저 출제진 신규 인력은 사전 검증을 철저히 한 후에 인력풀에 등록하며 최종 출제 위원 선정은 전산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한다. 인력풀 등록 후에도 사교육 업체를 통해 출제 경력을 홍보했다가 적발되거나, 소득 관련 증빙을 통해 사교육 영리 행위가 드러나면 배제한다. 또한 출제진이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의 유사성 검증을 위해 출제 본부에서 합숙을 시작한 이후에 발간된 사교육 업체 모의고사까지 검증한다. 정부는 학생이 공교육만으로 수능과 내신을 준비할 수 있도 록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의 중h 고등학교 전 강좌를 무료로 이용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문제 은행을 통해 수준별로 문제를 풀어보고 해설 강의를 들으며 맞춤형 학습 관리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는 교사와 대학생이 진행하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고등교육 특별 회계 연장 검토

정부가 3년 한시로 시행돼 내년에 종료되는 고등h평생교육지원 특별 회계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야당의 반대와 교육계 반발 등으로 당장 개편이 어렵다면 용처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최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등 관련 부처는 내년 말 일몰하는 고등교육 특별 회계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다. 정부는 지방 대학의 위기, 고등 교육의 중요성, 교육교부금 증가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3년 한시로 대학 교육 등에 쓰이는 고

등교육 특별 회계를 운영한다. 초h중등 교육 예산의 주요 재원인 교육세를 활용해 대학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특별 회계 세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나라살림 개요에 따르면 올해 예산에서 고등교육 특별 회계 총 지출 규모는 15조5천억 원이다. 이중 교육세 지원분은 2조2천억 원가량이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중기 재정 전망과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학령인구 1인당 교육교부금은 작년 1천207만 원에서 2032년 3천39만 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학령인구는 작년 533만5천 명에서 2032년 362만9천 명으로 31.9% 급감했다. 하지만 국세 수입 규모가 늘면서 교육교부금은 같은 기간 64조4천억 원에서 110조3천억 원으로 71.3% 급증했다.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다. 정부는 남은 교육교부금을 예정된 유보통합, 늘봄학교 지원 외에 저출생h고령화 지원 등 중h장기 과제에 쓰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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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국립공주대, 과기정통부

r2024년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s 선정

국립공주대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추진하는 r2024년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립공주대는 향후 8년간 사업비 약 180억 원(국비 150억 원)을 투입해 충남에서 r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지역 혁신 48 선도 대학s을 비전으로 지역 특성화 산업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우수 48 인재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충남, 천안시, 공주시, 예산군의 지원 및 협업을 통해 국립공주대의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 케어, 스마트 팜 분야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계획이 주목된다. 국립공주대는 신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전공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대학원 융합 전공, 산학 프로젝트,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재학생이 디지털 리터러시 등 48 관련 소양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게 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산업 활성화 및 가치 확산을 위한 ,P#*% (,POHKV 0QFO #SJEHF XJUI *OUFMMJHFOU %BUB) 교육 센터를 설립하고, 48 관련 학과 정원 및 현장 경험이 우수한 교원 채용을 확대하며, 현장과 기술 갭 제로(TLJMM HBQ [FSP) 를 위한 시설 개선 등 48 교육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소프트웨어학과 임재현 교수는 t디지털 기술이 사회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48는 필수 기반이 되었기에, 대학에서 데이터 기반의 48 경쟁력을 강화해 충남의 디지털 전환과 48 가치 확산을 실현하는 대학이 되겠다u라고 밝혔다.

카이스트, 세계 최대 규모 암 데이터베이스 구축

카이스트(,*45, 한국과학기술원)의 의과학 대학원 박종은 교수, 바이오 및 뇌 공학과 최정균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 세포 및 공간 전사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했다. 이 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면역 치료의 예후 예측에 중요한 세포 생태계 타입을 보고했다. 단일 세포 및 공간 전사체란 모든 유전자의 발현 양상을 개별 세포 단위 혹은 3차원 조직 구조상에서 분석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암 세포 생태계 타입을 전 암종(QBO-DBODFS) 수준에서 규명하기 위해 약 1천개 암 환자의 조직 샘플과 500여 명의 정상 조직 샘플에 대한 단일 세포 전사체 데이터를 수집, 모든 암에 대한 세포 지도가 총망라된 전 암종 단일 세포 지도를 구축했다. 박종은 교수는 t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본 연구는 면역 치료의 예후 예측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u이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외대, )% 현대 권오갑 회장

명예 박사 학위 수여

지난 5월 17일(금) 한국외대는 권오갑 )% 현대 회장(포르투갈어 71학번)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수여사에 서 t권 회장이 최고 경영자로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온 공로를 인정해 이번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u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1978년 )%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 현대를 기술 중심의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t앞으로도 경영자의 사명감과 원칙을 가지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u라고 밝혔다.

제19회 (2024년 4월 22일 _ 6월 3일)

한국공학한림원<대회 바로가기>청소년 과학기술도서

독후감 대회

대회개요시상 내역

▒ 접수기간 : 2024년 4월 22일(월) _ 2024년 6월 3일(월)구분내역상품수령

▒▒ 참참가가방대법상 :: 전참국가학 초생h이중 해h당고되등는학교 부 학문생의 및지 정동도 연서령 목대록 청에소서년 한 권을 선택하여 읽은 후 대상산한업국공통상학한자림원원부 장회관장상상부문통합 각 1명상장 및 상금(각 100만원)시

독후감 제출 (부문 내 다른 도서로 복수 응모 가능) 개최우수상부문별 1명, 총 3명상장 및 상금(50만원)상

※ '독한후국감공대학회한 림개원최 공홈지페글이'지 에(서XX 양X식.OB 다FL운.P로S.드LS) 공지사항의 인상우장려수상상부부문문별별 2 03명명,, 총총 690명명상상장장 및 및 도 도서서상(5품만권원(1 상0만당원))식

▒ 접수처 : ① 개인(온라인 접수) : XXX.OBFL.PS.LS → /&,참여 → 사업참여 가작부문별 30명, 총 90명상장우

→ 독후감대회 접수단초h중h고등학교 각 1개교도서(50만원 상당)편

② 단체(우편 접수, 30인 이상) :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2길 9, 1층 102호 체우수 참가학교 공로상

킬로그램마케팅(충무로3가, 예림빌딩 본관)상※ 대상 학교는 참여 학교의 수준에 따라 가감될 수 있음

주요일정문의

▒ 예선결과발표 : 2024년 7월 5일(금)▒ 이메일 UFDICPPLT2!OBWFS.DPN 또는 전화 02-3447-7741 (주중 10:00_18:00)

▒ 본선대회 : 2024년 8월 3일(토) ※ 본선진출자 및 장소는 추후 공지 예정

▒ 본선결과발표 : 2024년 8월 9일(금)

유의사항

▒ 참가학생의 현재 학년 또는 연령에 해당하는 부문의 도서를 읽고 독후감 작성 요망

(예. 초등학교 재학 중일 경우 초등학생 부문 지정도서 선택)

▒ 지난 대회 또는 타 대회에 응모했던 원고 및 표절 원고는 심사에서 제외※ 전체 지정도서 목록은 한국공학한림원 홈페이지(XXX.OBFL.PS.LS)을 통해 ▒ 자세한 대회정보는 한국공학한림원 홈페이지(XXX.OBFL.PS.LS)에서 확인해주세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주최 * * 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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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대입 준비는 어떻게 하지 싹 바뀌는 내더신 중/수요능해 준진비 수 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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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24년 6월 19일(수) 오전 10시 30분참가특전 신청 후 당일 참석 시 장 소 역삼1문화센터 3층 공연장 <주요대 합격 스토리북> 증정!

대 상 중등 학부모문 의 02-2287-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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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신청 시, 1만원을 결제 하시면 현장에서 출석 체크 후 카드 결제 취소를 해드립니다.

※정확한 참석자 수를 파악하여 자료집 및 특별단행본 제작, 음료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카드 결제를 받고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강의 구성 및 강사진

1강10:30_11:302강11:40_12:40

2028 대입개편에 맞춘 기말고사 대비에 이어 중등 대입 전략여름방학 동안 수학 성적 이해웅 소장 올리는 리얼 꿀팁!

(의유대튜입브시 피 팩기트맘체 운크영 저자자, )차(세길븐에영듀 대, 수표학 싸부)

어차피

수학은

유투엠

아이의 첫 학원으로 유투엠을 고민했던 사람도

유투엠을 한 번이라도 다녔던 사람도

결국에는 유투엠으로 다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유투엠만한 우수한 학습 프로그램과 체계화된 관리 시스템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름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학원! 고민하지 마세요!

어차피 수학은 유투엠입니다!

플립러닝 기반 학생중심 참여수업온h오프라인 융합 지능형 개별맞춤학습학습효과 극대화, 완전학습 시스템

6월 1일(토) 유투엠 초등·중1 여름학기 대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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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기준 및 학교구독 신청 방법

•<내일교육> 연간 4부 이상 구독 학교에 특별단행본 4종 증정

•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에서 정기구독 신청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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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지원을 위한1_2학년

2024년 전국 어린이 독후감 대회바위에 가로막힌 오또들풀 마을의 구돌이3_4학너년라면 어떡할래 4번 달걀의 비밀

곰세마리봄볕키움북극곰

응모 기간 5.1 _ 8.31

나를 찾아 줘!마음이 들리는 초콜릿로봇 물고기 하늘이수면마녀와 꿈꾸는 돌멩이밝은미래뭉치고래뱃속노란돼지

막난 할미, 래퍼로 데뷔하다계획하는 어린이엉뚱 발랄 민주주의빨간 문이 수상해놀이터 세상유산광복군 장준하를 지켜라!뜨인돌어린이킨더랜드키위북스알라딘북스베틀북책빛꿈꾸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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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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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상상길벗어린이소원나무위니더북지학사아르볼내일을여는책고래가숨쉬는도서관헌책방의 비밀단 하루라도 총을 내려놔 주세요!달콤한 메아리무지개빌라 101호 효미의 방달걀이 탁!지구가 멸망하면 어쩌죠 감염 동물

키큰도토리초록개구리상상스쿨안녕로빈마음이음파란자전거위즈덤하우스

참여 대상초등학교 1_6학년결과 발표 2024년 9월 30일 주관사 및 후원사 홈페이지

참여 방법36종의 지정도서 중 1권을 읽고 800자 내외 분량의 독후감 응모 시상 내역대상자 수상품 내역

~ 응모 기간: 2024년 5월 1일 _ 8월 31일금상1개교도서 300권

응모 방법1) 온 라인 접수 : 개인만 접수 가능 단체상은상3개교도서 200권

~ 한글파일(4, 글자 크기 11포인트) 1_2매 동상6개교도서 100권

~ 네 이버 폼을 통해 접수지도교사상5명5만 원 상당 상품권 1매

2) 우 편 접수 : 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 네이버 폼 바로가기 개인상36명5만 원 상당 상품권 1매

~ 200자 원고지 4장 내외 ~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6길 5 (주)지학사 월간 독서평설 독후감 대회 담당자 앞유의 사항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주관사 및 후원사에 양도됩니다.

※ 여러 편의 독후감을 응모할 수 있습니다. ※ 우편 접수 시에는 독후감 겉표지에 학교명, 학년, 반, 이름, 전화번호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대회 관련 문의 한국어린이출판연합 카페 접속 ⇢ 독후감대회 코너로 문의 ※ 시상 후 모든 개인정보는 파기합니다.~ 카페 주소 : DBGF.OBWFS.DPN/DIFLOPB

주 관 l 월간 독서평설후 원 l

자랑스러운

한국의 민주주의를 만든

가장 가슴 뛰는 장면을

만화로 만나다

신간

0,0610000,41 값원_

권 각

김홍모윤태호마영신유승하다드래기빗창사일구아무리1987 그날불씨

제주4h34h19혁명얘기해도6h10민주항쟁부마민주항쟁5h18민주화운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

r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s을 따라가다보면 우리 사회를 한걸음씩 나아가게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

나 시민의 힘임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임순례(영화감독) 세심하고 묵직하며 강렬하고도 과감한 이야기. 우리 아이와 나눠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책.

장준환(영화감독) 민주화운동을 만화로 보니 이 중요한 사건들이 우리 주변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움직였다는 사실이 생생하게 와닿는다.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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