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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 1138 2024.05.15~05.28
READER’S & NEWS
06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08READER'S Q&A고등학생의 학기중 전학, 주의할 점은?09READER'S Q&A재수생·졸업생이 교과전형에 지원 가능한 대학은?11PREVIEW70WEEKLY FOCUS학생인권조례 폐지, 두발검사 조장할 수도
WEEKLY THEME
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7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최선욱(서울 중동고)‘정시러’의 반전, 주역은 수업에서 파고든 모빌리티
EDU CULTURE & LIFE
12이 주의 추천 활동안전한 학교 만들기 당신의 목소리를 더해주세요34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완결판 ④한눈에 보는 교과 연계 적합書생명과학·지구과학 편38일상톡톡_레시피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모녀의 다이어트 요리69WEEKLY HOT BOOKSNEWS IN NEWS
입시 & 학습42 논술전형·정시 다군 선발 확대시행계획으로 미리 본 2026 대입46 선배들의 전형벌 합격기_논술전형③재도전 후 찾아낸 의대 논술 대비법수능·교과서 최고난도 문항48 경찰대 VS 경찰행정학과경찰 꿈꾸는 학생 위한 진학 가이드52 경남 경상고 김무경 교사의 <과학탐구실험> 수업 이야기가상 실험으로 파헤친 짜장면과 불고기생성형 AI는 과학 탐구 도우미REPORT & INTERVIEW
26김한나의 이슈 콕콕_ 라인 사태네이버 뒤통수 치기?! ‘라인 매각’압박하는 일본 속내COLUMN & COLUMN
58그럼에도 학교 ⑳<가리는 손> 문학 수업 이야기62임종덕 박사의 전지적 공룡 시점 ②중생대 백악기, 한반도는 공룡 천국662024 공신들의 NEW 진(로쾌)담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 김보민미래가 고민된다면 현재, 마음이 이끄는 대로휴간 공지
<내일교육>은 월 4회 발행이 기준입니다. 5월 5주 차 휴간 대신, 다음 주 <선택 과목 가이드북> 특별판으로 찾아옵니다.1139호는 5월 29일 발행됩니다.꼭 보세요!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황혜민 hyemin@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원묘 fasciner@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최수현 suhyun@naeil.com우 린 linnyu@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7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4. 5. 15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02-3296-4142문의9<=J’K H9?=J=
듣는다게에 독자
취재원묘 김포터 리GDJOFS!OBFJM.DPNBT
t<내일교육>, 입시 초보 학부모를 구해줘!u
거주지 경북 경주시 충효동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되었나요 큰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교육 관련 기사를 열심히 검색해서 읽었어요. 그때 <내일교육>을 알게 됐습니다. 관심 가는 기사를 읽기 위해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했고 좋은 기사를 꾸준히 접하고 싶어서 정기 구독까지 하게 됐어요. 평소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세요 모든 기사를 다 읽진 못하지만 r위클리 테마s나 주요 교육 기사는 꼭 챙겨 읽으려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고3이다 보니 각종 전형 등 대학 입시 관련 기사를 읽으며 도움을 받고 있어요. 남편도 함께 보고 큰아이에겐 해당되는 기사는 스크랩해 두었다가 읽어보라고 권하고 있어요. 평소 교육이나 입시에 관심이 많다 보니 지인이 입시 조언을 구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내일교육>에서
읽은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고 직접 기사를 찾아 건네기도 합니다. 특별히 다뤄줬으면 하는 분야가 있나요 고등학생 학부모쯤 되면 누구나 대학 입시에 빠삭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의 차이, r수시 납치s의 의미 등을 정확히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중학생 학부모인 지인은 아직 수시h정시전형을 구분도 못하더라고요. 저처럼 평소 입시나 교육 정보에 관심 있는 학부모라 해도 매번 바뀌는 입시 전형을 완벽하게 따라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내일교육>만의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기사와 함께 입시 초보 학부모를 위해 아주 기본적인 내용도 친절하게 알려주는 기사도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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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적이긴 하지만 입시 초보 학부모를 위한 용어 설명 같은 기사가 종종 게재됩니다. 표준점수, 표준편차, 대학 환산 점수 등 알쏭달쏭한 입시 용어가 궁금하다면 참고해보세요.
본지 1117호r초보맘 위한 입시 용어 사전s 기사 참조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TW##위독수H시서클E리EEM@테K마LEY ##대학입습
학습h탐구h진로 한 번에! 교과 연계 독서그학자r허표비없담드단내쌤활적학심취발활학재지,생합더생롯을중러동용신견화생용포 사과 희정진나 됐부하라의부 냅성해들했했에함망 학수연래 비겠서 니 의 는죠 종다도또습독 모계수께상 기있전다 도지고.합 다교,상이자!습부서 독는 공단고육진를.전는 교 을볼 세F해터른M이요O활경순진h로에형까 과B 주 력의특 !드동력수진 .치로진는을책 확 책매h의과미O연목 B 로, 러로종역있 상F목몰 장동 사M와J 계해염제 사내 D람 영.합습탐결황량등 록과목아보 두된P 함적N는향고니으전은정색나 리이시 독과에력세께합력무 형다까데 로나사길,부2 두,이, 서 활 書 의0 .지봉유 바 세창이담 독보관2 고 s용h사바높 4 형꾸평특의가서속에, 련학다랍있아으법코대 고력가 에가능등대년 리은탐개니입로다졌의 도한 브평기유 다등학면습르별대구 구학환 가준해용생교 학 입. 독 니활 교생경여분생 과당과하 기서다선부전동과의의 게했부준맞교연배 본. 터에 히 지주학변 이기도물과활들계 연 반 r만제기습화독 용의세록 리에손독의,를반 영 이 태등죠서서될 들특보서독 되효 해 .의가 ,넘도으대는. 수서 여자 그과 지구어다부로입다 학매 않추기있활리도체 채터 에생우보이대세소다고 동습적무로 서들면수학의 입니개는중을 인창시운 이준은니축서모 요 결다 얘살체할 방 독, 소국어 종다까습.하관 기폈 h하법기수서.지을다 전떤 입습서심보배이록 를지없 의 s로관 제폐담니니고분다 만에 궁고할 지아다다 점전 되말 연야다금 독요 진으필공면된달..결를 합양한꼭학교서. 라 로요 서현니되 적한 과 효이입 관 가는전는독합 교재다과 진들시심문련 , 당. 서있성과 특 적로학을와화독 가활에습을부징으, 생 ,들서탐위관 동 니 가을접계로이를색해련 은다 내근열 을 이.용해 을 1144WWeeeekkllyy E Edduuccaattiioonn MMaaggaazziinneennaaeeiilleedduu1155호51118&&,-: 5)&.&@ 학습h탐구h진로 한 번에! 교과 연계 독서 t초등학생인 둘째의 교육 문제로 벌써부터 고민이 많아요. 특히 스마트폰에 뺏기는 시간이 늘면서 독서량이 적어져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독서 습관을 이끌어줄 수 있을지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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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4@
서강대 게페르트국제학부 정재민(경기 안양외고) t외국어h국제 과목 집중 이수, 국제 전문가 꿈 밑바탕 됐어요ut대학에 합격한 학생의 인터뷰는 빠짐없이 챙겨 읽습니다. r세특s 관련해서 아이와 함께 고민할 때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각기 다른 공부법도 참고할 만하더라고요.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들의 인터뷰를 기대할게요.u9<=J’K I&9J=
다하답에게자독
고등학생의 학기중 전학, 주의할 점은 아이가 과학중점학교에 진학해 첫 중간고사를 치렀습니다. 결과가 예상보다 많이 아쉬워 전학을 고려 중입니다. 고등학교 전학을 준비할 때 여러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던데, 구체적인 점검 사항이 궁금합니다.
성적 등 고려해 최적 시기 고민해야
고교에서의 전학은 학생의 학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전학 시기와 절차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서울 서라벌고 관계자는 t시험 기간 중 또는 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전학하면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성적 처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시험 시작 전이나 성적 산출 이후에 전학하길 권고한다.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방학 중이나 학기초, 특히 3월 신학기 시작 전에 전학을 계획하는 것이 가장 좋다u라고 조언합니다.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현재 다니는 학교와 희망 학교의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교사와 먼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배정 원서를 작성한 후 현재 다니는 학교에 제출하면 교육청에서 새로운 학교로 전달한다. 이후 배정이 확정되면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전학 갈 학교에 공문으로 알린다. 특목고나 자사고 등은 성적 증명서 등의 추가 서류 제출 및 심사가 진행될 수 있다u고 설명합니다..PSF UJQ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XXX. TFO.HP.LS) r교육 정보s 카테고리에서 r전편입학 안내s를 확인하면, 전편입 현황부터 신청 방법, 필요 서류까지 확인할 수 있다. 그외 지역 역시 각 시h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재수생h졸업생이 교과전형에 지원 가능한 대학은 재수생인 아이가 있습니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원 시 졸업 연도에 제한을 둔 대학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재수생h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궁금합니다.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는 재수생까지 고교장 추천 인원과 반영 학기 확인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대부분 졸업생도 지원 가능합니다. 하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졸업 연도에 제한을 두지 않은 대학, 재수생 혹은 삼수생까지만 지원 가능한 대학, 내년 졸업 예정자(현 고3)로 제한을 둔 대학 등 다양하니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2025학년 대입 기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는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졸업생도 지원 가능하고,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는 현 고3 학생으로만 지원 자격을 제한합니다.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는 재수생의 지원을 허용하며, 홍익대는 삼수생까지 가능합니다. 중앙대 입학처 관계자는 t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고자 지원 자격을 재수생까지
로 규정했다. 교과전형뿐만 아니라 모든 전형에서 r반영할 수 있는 모든 학기 성적을 반영한다s는 원칙에 따라 재수생의 교과전형 반영 학기는 3학년 2학기까지 총 6학기다. 그 외엔 정량 평가 특성상 현 고3과 재수생의 평가 방식h기준이 동일하다u 고 설명합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S.FPQ UJ2025동대건학국국학년대대명 주요 대학 교졸졸지과업업원전생생 자형 가가격 능능졸업생 지고원교제 장자한8 추격명 없천 및음 인 반원영 학기 반영전전 체체학 기
/0.1138 내비게이션
PREVIEW
1.16
8&&,-: 5)&.&@ 예체능 비실기전형, 오해와 진실 라떼는 이젤 앞에서 그림만 그렸는데_
어릴 적 짝꿍이 미술을 좋아했어요. 손에 4# 연필을 쥐고 줄곧 줄리앙 석고상을 그려댔죠. 미대에 가려면 당연히 이젤 앞에 앉아 그림만 그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요샌 아니더라고요. 체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경희대 태권도학과 학생은 실기 없이 수시로 대학에 갔더라고요. 궁금증이 커져 미대와 체대 입시 전문가를 수소문했습니다. 달라지고 있는 예체능 입시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신 베테랑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축제 기간에도 인터뷰에 응해준 이화여대 백성원 씨와 홍익대 김준하 씨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김성미 리포터&%6$5*0/ 학과@ 경찰대 74 경찰행정학과 우리나라 청년 경찰을 응원합니다 아들과 함께 영화 <청년경찰>을 너무 재미있게 본 후 경찰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기획한 기사입니다. 생각보다 자문을 얻기 어려워 좌절하던 중 경기대 장현석 교수님과 스카이입시교육 노환기 원장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경찰대와 경찰행정학과가 요구하는 학업 능력, 체력 그리고 준비 과정까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면을 빌려 두 분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부디 경찰을 꿈꾸는 학생의 입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나라의
r청년경찰s을 가슴속 깊이 응원합니다!@ 박선영 리포터
1.48
1.46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논술전형 ③
r신의 영역s을 뚫은 비법은 경쟁률이 어마어마한 대입 논술전형, 그중에서도 의대 논술전형은 r신의 영역s이라고 불릴 만큼 결과 내기가 쉽지 않죠. 주위에서도 소문만 무성할 뿐, 실제 논술전형으로 의대에 진학한 학생은 만난 적이 없는데 전형별 합격생 인터뷰를 기회로 r영접s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섭외 전에는 왠지 모를 거리감과 부담감( )도 있었지만 몇 차례 이메일과 전화 통화를 주고받으며 최민규 씨의 예의와 꼼꼼함에 새삼 감탄했어요. r접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다 풀겠다s는 마음가짐으로 수학 공부를 했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원묘 리포터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2521 5MAY 20945.
안전한 학교 만들기,
당신의 목소리를 더해주세요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공모전
대상 국내h외 청소년 및 일반인접수 5월 31일까지 주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푸른나무재단문의 070-7165-1092
제5회 학교폭력h사이버 폭력 예방 포스터h웹툰h에세이 공모전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인 푸른나무재단이 학교폭력h사이버 폭력 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r학교폭력 및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만들기s이며 참가 분야는 포스터, 웹툰, 에세이다. 비폭력 서약서, 작품 소개서 등 참가 신청 서류와 함께 이메일(DZCFSTPTDFOUFS!CUG.PS.LS)로 응모하면 된다. 포스터는 일러스트나 타이포그래피 등으로 20자 이내 한글 문구를 작성해야 하고 웹툰은 4컷으로 이야기를 완성해야 한다. 컴퓨터 그래픽 작품은 이메일로, 손 그림은 스캔본을 이메일로 제출한 다음 원본을 우편 접수한다. 교육부 장관상, 경찰청장상 등 분야별로 8개 작품, 총 24점에 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 전원에게 갤럭시 워치 6를 부상으로 수여한다.3&1035&3s4 5*1
지난해보다 시상 작품 규모와 참가 대상의 폭이 넓어졌다. 공모전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제 사례가 담긴 에세이 공모를 통해 비폭력 문화 가치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홈페이지의 23코드로 연결되는 인스타그램 계정(!CF@QVDP@CBH)에서 역대 공모전 작품을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얻어보자.경진 대회
대상 19세 이하 청소년 및 일반인접수 6월 7일까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의 02-305-5002
메타버스 이끌 주인공은 나야 나
2024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메타버스를 이끌어갈 인재를 찾는다.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초h중h고등학생을 포함해 일반인까지 개인 혹은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홈페이지(XXX. NFUBWFSTFEFW.LS)에서 개발 계획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12일 온라인 설명회를 거쳐 8월 7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개발 장비는 한정된 수량에 따라 팀당 1개만 신청 가능하며 개발 계획서 검토 후 선별 지원할 예정이다. 3%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문) 및 3% 게임 제작(기초)을 비롯해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 강좌 등을 제공하기에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학생부 대상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하며, 입상자에게는 총 6천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강연
대상 과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일시 11월 23일까지 장소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 문의 070-5066-2860
행동 생태학자가 들려주는 돌고래 이야기
2024년 과학 소통 강연 r선을 넘는 과학자들s국립과천과학관이 r선을 넘는 과학자들s이란 주제로 11월까지 매달 네 번째 토요일마다 강연을 이어간다. 미지와 한계에 도전하는 과학자를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6월 강연자는 바로 과학 도서 <마린 걸스>의 저자이자 행동 생태학자인 장수진h김미현 연구원이다. 우리나라에서 돌고래의 행동 생태 연구를 처음으로 시작한 이들이니 들려줄 이야기도 무궁무진할 터. 매달 강연이 끝나면 네이버 예약(r선을 넘는 과학자들s 검색)으로 다음 강연을 예매할 수 있다.전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기간 5월 22일_9월 19일관람 시간 화_일 오전 10시_오후 7시관람료 성인 2만 원, 청소년 및 어린이 1만5천 원
<절규> 석판화가 한국에 온다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에드바르 뭉크는 일생동안 삶과 죽음, 사랑, 불안, 고독 같은 인간의 심오한 감정을 집중적으로 다룬 화가다. 노르웨이 의 뭉크미술관을 비롯해 전 세계 23곳에서 그의 회화와 판화 140여 점을 모았다. 뭉크가 직접 채색한 석판화 <절규>를 비롯해 <키스> <마돈나> <뱀파이어> 같은 대표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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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가 기상 시간을 아는 법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에 따라나선 취재진이 탑승했던 전세기의 엔진을 손상시켜 결국 항공기를 갈아 타게 만든 주인공, 바로 매미다. 올여름 미국에선 주기가 겹쳐 221년 만에 매미 약 1천 조 마리가 한꺼번에 출현할 예정이라고. 그런데 매미는 알람도 없이 어떻게 긴 잠에서 깰 시간을 아는 걸까WEEKLY THEME #대입 #진로 #미대 #체대 #위클리@테마
공개한 권장 과목을 꼭 이수해야 하는 건 예체능 비실기전하아형니는지 과만목, 이학므과로(부 과)를목 수선학택하에기 참 위고해하 면권 장도 움이 된다.
오해와 진실 그림을 잘 그리고 운동을 잘 해야만 꼭 예체능 관련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평소 미술이나 체육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시와 정시에서 실기 시험 없이 학생을 선발하는 다양한 비실기전형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실기전형이란 이름만 믿고 아예 실기 능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서류나 면접을 준비할 때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상위권 미대는 미술 활동 보고서에 작품 사진을 제출하거나, 간단한 드로잉 면접으로 기초 소양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한편 체대 입시는 예상보다 학업 역량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예체능 입시, 다양한 비실기전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도움말 김경선 교사(서울 숭문고등학교)h김동욱 교사(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노동기 교사(경기 상현고등학교)h이두호 교사(서울 송곡여자고등학교)TIP 대학의 교과 이수 권장 과목 활용법
서울대를 비롯해 대학들은 계열이나 전공에 따른 권장 과목을 소개한다.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은 r대학 계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s을, 서울대는 전공별 권장 과목을 소개한다. 중앙대는 단과대학별 지원자가 어떤 진로선택 과목을 가장 많이 이수하는지 5과목씩 소개하고 있다. 대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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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h체대 실기 없이 대학 간다 미대2집0 2비4학율년은 기수준시 전58국%, 4 정년시제 4미2%술다대.학 비의실 모기전형은 수시 모집 정원의 25%에 불과하지만, 서울 주요 대학만 놓고 보면 43%까지 높아진다. 고려대 서울대 홍익대 등 미술 계열 최상위권 학생이 선호하는 대학은 주로 수시에서 비실기전형으로만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미술 계열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수시 비실기전형으로 쏠리는 이유도 여기 있다.홍익대는 종합전형이었던 미술우수자전형을 2024학년부터 실기/실적전형으로 옮겨 선발 중이나 전형 요소는 그대로다.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로 주요 전형 요소인 r미술 활동 보고서s를 활용하기 위해 실기/실적전형으로 변경했을 뿐, 평가 방식에 변화가 없다. 같은 이유로 고려대 이화여대 역시 해당 전형 유형을 실기/실적전형으로 운영하며 보고서를 받는다는 점 외에는 일반 모집 단위의 종합전형과 다 를 바 없다. 흔히 미대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조각상 소묘나 수묵 담채, 기초 디자인 등 실기고사는 치르지 않는다. 대학은 비실기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를 r인문학적 소양에서 나오는 기획력과 지적 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뽑기 위해서s라고 설명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더 다채로운 도구와 결합하고 있는 현대 미술의 특성, 영역을 넓히고 있는 디자인 분야를 고려한 선택이라는 것. 실기가 없는 만큼 학업 성적과 진로에 대한 열정이 중요한 평가 요소다. 실기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것도 매력적이다. 단, 교과 성적이 평균 3등급 이내여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표 1@ 2025 주요 대학 미술 계열 수시 비실기전형
표 2@ 2025 주요 대학 체육 계열 수시 비실기전형
체대비모집실기 단전위형 다 확양대화 발맞춰 운동을 오래 한 특기생이 아니더라도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얼마든지 체대에 갈 수 있다. 최근 스포츠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스포츠마케팅이나 스포츠데이터, 스포츠재활 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융합학과가 늘었다. 이 들 학과는 운동 능력뿐 아니라 수리력과 사고력, 창의성과 지적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특히 주요 대학 체대 비실기전형의 비율은 생각보다 높다. 수시와 정시를 모두 합해 비실기전형의 모집 비율은 16%에 불과하지만 수도권만 따로 놓고 보면 25% 선으로 높아진다.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한양대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교원대 등이 실기 없는 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표 2). 정시에서는 한양대와 경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체대 등이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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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실기전형에 대한 오해와 진실$)&$, 01 실기 손놓아도 된다 ▵미학생대부, 미교술과 전활형동이 보나고 논서h술드전로형잉, 정면시접 비r변실수기s 전형의 경우 교과, 논술, 수능 점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종합전형, 정성 평가 중심의 실기/실적전형에 지원할 경우 각 대학의 전형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 실기 역량과 관련된 요소를 살피는 경우가 있기 때문. 특히 미술 계열의 경우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등은 개인 포트폴리오와 같은 보고서 형식의 서류를 별도로 요구한다는 점(표 3), 홍익대와 세종대는 미술의 기초 소양과 순발력, 창의성을 평가하는 간단한 드로잉 면접이 합격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보고서의 경우 대학별 기준이 다르지만 고교 3년간 교과h비교과에서 한 미술 활동에 대한 소개를 담는다. 드로잉 면접은 준비 시간 동안 제시어를 이해하고 해석해 드로잉까지 마무리한 후 면접장에서 작품과 학생부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는 형태다. 이들 대학에 지원하고 싶다면 학업에만 신경 쓰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서울사대부고 김동욱 교사는 t미술 계열 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홍익대는 r미술 활동 보고서s를 받는다. 미술 관련 활동을 해야 쓸 거리가 있다. 미술 교과목 외에 일반 교과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미술 관련 소재를 활용하거나 미술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산출물을 도구로 써보며 미술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을 드러내면 좋다u라고 설명한다.
세종대 입학처 관계자는 t드로잉 실력보다는 제시어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해석 능력,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표현력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작년 면접에 서는 r권력 분립s을 독창적으로 해석해 r공간감s을 사물 또는 소재에 대입하고 연상되는 아이디어를 그림과 도형, 기호, 글로 혼합해 표현하는 문제가 출제됐다u라고 밝힌다.
$)&$, 02 일반고는 서류 평가에서 불리하다 ▵폭교과넓h은비 시교야과로에 관서련 연 과계목 활 선동택하하면길 충 분 앞서 말했듯 수시 비실기전형은 특히 종합전형이 주목받는다. 일반고의 경우 상대적으로 미술h체육 계열 수업이 적게 개설되고 관련 활동도 많지 않아
표 3@ 2024학년 미술 활동 보고서 제출 대학
대입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정성 평가를 하는 종합전형의 특성상 재학 중인 고교에서 관련 분야 활동에 최대한 참여하고 성장했다 면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다고 대학 입학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실제 미술h체육 계열 모두 교과 성적이 고루 우수하고 수업과 동아리 등 학교 활동에 서 미술h체육 관련 주제 또는 소재를 활용한 주제 탐구 활동 경험이 풍부하다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종합전형은 선택 과목을 눈여겨보는데 이를 고려해 최근 일반고에도 많이 개설되는 미술h체육 진로 선택 과목인 <스포츠생활> <체육탐구> <미술창작> <미술감상과 평가> 등도 이수하길 권한다. 더불어 연계 과목을 보는 시야를 넓힐 필요도 있다. 체대의 경우 인간의 신체 활동에 대해 파고드는 만큼 생명
과학이나 화학을 이수하면 유용하다. 미대의 경우 작품에 당대의 사상이나 시대상이 담기는 만큼 역사h윤리h문학h지리 등 인문학 관련 과목은 물론 수학h과학과도 연결해볼 수 있다. 서울 숭문고 김경선 교사는 t체육 계열을 지망한다 면 수학과 과학 과목을 눈여겨보길 추천한다. 체대 전공의 학문적 특성 때문이다. 필수 교과목에 스포츠역학, 스포츠생리학 등이 있는데 이는 고교 생명과학, 물리 등과 연계된다. 이들 과목을 이수하면 평가에서 유리하다. 대학 공부와 연계되고 지원자 중 이수한 학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근 상위권 대학 체육 계열 비실기전형을 눈여겨보는
학생은 <생명과학Ⅰ>까지 이수한다. 부담스럽다면 과학 교과 진로선택 과목인 <생활과 과학>에서 스포츠와 관련한 소재를 탐구해보는 것도 괜찮다u라고 전한다. 경기 상현고 노동기 교사는 t학생부의 경쟁력은 학생의 적극성과 노력에서 나온다. 내신을 챙기면서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야 한다. 체육 관련 활동이 적다면 다른 교과목과 체육을 접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활동 보고서나 탐구 과제를 활용해 자기 주도성과 계열(전공)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면 좋다u라고 말한다. 서울 송곡여고 이두호 교사는 t미술 계열 비실기전형은 미술 관련 교과를 다수 이수하고 활동도 풍부하면 유리하다. 한데 대다수 일반고는 미술 관련 활동이 많지 않다. 이 점이 고민이라면 거점학교 등 공동 교육과정을 활용해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하길 권한다u라고 조언한다.
$)&$, 03 수학 덜 신경 써도 된다 9예수체시h능정 계시열 변 비별실력기 커전형의 지원h합격선은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특히 체육 계열은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이 1_2등급이다. 김경선 교사는 t체육 계열의 경우 다른 전공을 희망했다가 대학을 우선해 희망 대학의 체육 계열 비실기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이 상당하다. 실제 주요 대학 비실기전형 입시 결과를 보면 종합전형과 교
표 4@ 2025학년 주요 대학 체육 계열 정시 비실기전형
과전형 모두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대에 합격선이 형성된다. 이 점을 고려해 학업 성적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u고 설명한다. 또 최근 교과전형 선발 규모가 느는 추세다. 종합전형과 달리 r교과 성적s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게 특징인 만큼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김동욱 교사는 t성적은 좋은데 종합전형을 쓸 만큼 학생부가 충실하지 못하거나 실기 준비가 잘 안 된 경우 교과전형을 지원할 만하다. 합격선이 높고 경쟁률은 낮아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u라고 귀띔한다. 일반학과와 같이 대학별 교과 반영 과목 수, 교과 별 비율, 면접이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등 전형 요소를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예를 들어 교과전형에서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고 내신 합격선도 높다. 연세대 통합디자인학과와 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합격선은 교과 1등급 중반, 명지대는 2등급대로 알려졌다. 반면 상명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인하대는 최저 기준을 적용해 이 기준을 총족하는 것이 합격의 변수다. 이를 고려해 지원 대학h전공을 결정하고 대비해야 한다.
체육 계열은 정시에도 비실기전형이 많다. 2025학년 기준 체대 정시 전체 모집 인원 2천614명 중 388 명, 약 15%를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표 4). 특히 비실기 교과전형과 정시전형을 겨냥하는 수험생의 경우 수학을 신경 써야 한다. 실제 체육 계열 학생들이 선호하는 한양대 스포츠매니지먼트학과와 중앙대 체육교육학과 등이 수학을 필수 반영한다.
진로진학 전문가들은 t예체능 계열 학생도 상대적으로 수학을 어려워하고 기피한다. 하지만 교과 특성상 대학에선 수학을 잘하면 사고력이나 논리력, 학업 역량이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편이다. 전공 공부와도 관련이 깊다. 체육 분야는 신체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h활용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고, 미술 역시 구도와 직결되는 데다 디지털 분야와 결합이 확대되며 수학 역량을 더 많이 요구하는 추세다. 디자인 계열과 스포츠마케팅 관련 모집 단위에서 수학을 필수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대학h전공이기도 한 만큼 학생들이 수학을 적극적으로 공부하길 권한다u 라고 강조한다.
김준하
홍(서익울대 자 판운화고과 졸 2업학)년t비실기전형도 풍부한 미술 활동 필요, 거점학교 수업 도움 됐어요u
2. 홍익대 미술우수자전형을 선택한 이유는 어릴 때 그림 보는 걸 좋아하긴 했지만 전공하겠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자사고에 입학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진로를 찾기 어렵더라고요. 마침 학교에서 코로나19 예방 포스터 제작 대회가 열려는데 재밌어 보였어요. r사회적 거리 두기s에 초점을 맞춰 교복 입은 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냈는데 1등을 했어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했고 미대 입시를 알아보다 비실기전형을 발견했습니다. r이왕이면 미술 계열에서 명성이 높은 홍익대에 가보자s는 목표를 세워서 그에 맞춰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면서 미술 관련 활동을 다양하게 시도했고요. 고2 때 일반고로 전학을 가 성적이 오른 것도 나름 강점이 됐습니다.
2. 미술 활동 보고서는 어떻게 준비했나 미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어요. 수업이 끝나면 주 2회씩 근처 미술 거점학교를 찾아 다양한 미술 활동을 했어요. 그중 <미술창작>에서 판화를 접하면서 미술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되
돌아봤어요. 과거 전체주의 국가가 판화를 이용해 대중을 선동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미술 매체의 쓰임새와 파급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거든요. 고민 끝에 사람과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져 판화를 전공하기로 결심을 굳혔고요. 미술의 세부 분야를 다채롭게 접하면서 진로를 한 번 더 모색한 점과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다양한 심층 활동을 병행한 것이 좋은 평가 로 이어졌다고 생각했죠. 2.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고민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세요. 홍익대 등 미술 활동 보고서에 사진이 들어가 지 않는 대학도 있어 작품의 질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아도 괜찮아요. 완성도보다 주제 선정과 표현, 감상자에 대한 설득 방법을 고민하며 경험하고 깨달은 점을 중심으로 솔직하게 써내려가면 됩니다. 특히 비실기전형에선 이런 경험이 입시 미술 경력보다 힘을 발휘할 거예요.
김준하 홍익대 미술 활동 보고서 내용 일부 과목명 <미술감상과 비평>
활동 내용 및 자기 평가 의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강대국의 침략에 문제의식을 느끼던 중 피카소의 큐비즘을 조사하면서 <아비뇽의 처녀들>을 패러디한 풍자 작품을 제작. 여인들을 강대국의 정치가와 군인으로 변형, 배경에 전쟁 반대 국가의 국기를 파피에콜레 기법으로 붙이고 여러 혼합 재료를 사용해 무질서하고 혼란한 국제정세를 강조. 작품을 제작하해며 사피회카적소 의목 소작리품를을 낼더 수깊 있이 음이을해 알하게고 됨미.술 을 통
백성원이화여대( 경체기육 과상학현부고 1졸학업년)
t교과h비교과 넘나들며 체육 향한 애정 드러냈죠u
2. 체대 비실기전형을 선택한 이유는 어릴 때부터 스포츠를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까지 농구 동아리 활동도 했고요.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육 쪽 진로에 관심이 갔어요. 고등학교에 와서 본격적으로 체대 진학을 고민하면서 실기 없이 대학에 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알게 됐죠. 제가 지원한 이화여대 예체능서류전형이 대표적이고요. 기왕이면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진로와 연계한 체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어요. 티볼을 할 때 1 루수로 활약하며 규칙을 잘 모르는 친구를 돕기도 하고, 교과 시간에도 체육과 연결고리를 찾아 주제 탐구에도 신경을 썼어요. 혹시 몰라 선배들 틈에 끼여 학교 체육관에서 기초 체력 훈련도 받았죠.
2. 학교생활에서 기억나는 활동이 있다면 고2 때 체육부장을 맡아 교내 행사 기획과 진행을 담당하게 됐어요. 축구대회 조 편성부터 인스타그램 홍보와 영상 제작까지 직접 발로 뛰며 체육대회 전반을 살폈죠. 행사가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생활 체육과 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어요. 진로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정보> 시간에는 운동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r스포츠 커넥션s이란 앱 제안서를 제출했고, <심리학> 시간에는 운동선수가 경기 중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루틴을 분석해 심리적 안정과 경기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했어요. 당시 <강심장이 되라>라는 책을 읽고 나만의 계획을 세워 긴장되는 상황에서 안정감을 찾는 연습을 했는데 실제로 시험 기간에 큰 도움이 됐어요. 공부 방법을 몰라 갈팡질팡하던 1학년 1학기에는 4.0이었던 내신이 3학년 1학기에는 2.0까지 올라갔죠. 상승 곡선을 보인 내신 성적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탐색한 활동이 학생부에 잘 드러난 것도 강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너무 잘 알아요. 아침에 운동을 4시간씩 하고 씻고 나오면 책상에 앉아 있을 힘도 없잖아요. 결국 이겨내고 공부에 집중하는 후배들을 보면 너무 장합니다. 이런 의지가 있어야 입시에서 성공하는 것 같아요. 체대에 진학하는 방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학교와 희망 학과의 전형 방법을 잘 살펴보세요. 그럼 자신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알게 될 거예요. 실기를 보지 않는 비실기전형에서는 내신이 1순위, 학생부가 2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체대 입시에서 성적의 힘이 큰 것 같아요. 선생님들이 항상 내신과 수능을 모두 챙기라고 조언해주시는 데 막상 실행하기는 쉽지 않죠. 그래도 합격의 달콤함을 위해 끝까지 챙기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성실한 학교생활 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열공크랩 스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김한나의 이슈 콕콕라인 사태
네이버 뒤통수 치기 ! r라인 매각s
압박하는 일본 속내
일본 국민이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 라인은 한국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공동 소유한다. 한데 최근 네이버가 라인에 대한 일본 내 지분을 모두 빼앗기고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빌미로 네이버의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매각하라는 압박을 가하며 네이버 지우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가가 기업의 소유권 제재를 요구하며 자유 시장 경제 체제를 흔든 r엄중한 사태s의 전모를 담아봤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재기발랄한 문체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한나 리포터가 화제의 시사 이슈를 콕콕 집어 해설합니다. 쉽고 재밌고 깊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보세요.@ 편집자
Key word라인
2네0이11년버 의출 시일한본 글법로인벌인 메라신인저 주 프식로회그사램가.STEP 1 라인 야후
한국산 서비스가 일본에 자리 잡기까지
네가 우리와 우방국, 파트너라고 말하는 국가에 # 회사를 세웠어. 풍운의 뜻을 품고 밤낮없이 일하는 모습에 하늘도 감복했는지 국민치고 모르는 이가 없는, 손꼽히는 재벌이 # 에 투자하고 싶다며 손을 내민 거야. 사업은 날개를 달았고 국민은 #사가 만든 제품 없인 하루도 살 수 없게 됐어. 한데 어느 날 정부가 널 불렀어. t이제 우리나라에서 손 털고 나가줄래 u 지금 네이버가 놓인 상황이 딱 이래. 일본이 네이버가 만든 일본 국민 앱 라인을 꿀꺽하려고 네이버에 압박을 가하고 있거든. 2011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은 출시 당시만 해도 네이 버가 기획h개발한 r한국산 서비스s였어. 그러다가 2019년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와 r반반 경영s을 시작했지. 당시 네이버가 일본에 세운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 계열사 ;홀딩스(야후 재팬 운영사)가 합작 법인을 설립했고 몇 차례 변경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50%씩 가진 홀딩스 아래 라인 앱을 운영하는 라인야후가 자리 잡았지.
라인야후의 지배구조
일본의 국민 소통앱
라인야후는 일본 최대 종합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자 국가 정보기술(*5) 인프라이기도 해. 메신저 기능에 더해 라인에서 뉴스를 보고 정보를 검색하며 쇼핑, 만화,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등을 즐기는 일본인은 전체 인구의 60%, 9 천600만 명에 달한단 말씀. 이뿐만이 아냐. 지진 등 자연재해 알림, 공공요금 납부, 수도 신청 등 지자체 행정 업무는 물론 병원 진료 예약 및 결제, 영상 상담 등 원격 의료 서비스도 라인야후의 몫이거든. 한국의 카카오톡을 뛰어넘는 일본의 슈퍼 플랫폼이 라인이야. 일본 언론이 r라인은 우리 사회의 인프라s라고 이야기하는 건 결코 과장이 아니지.STEP 2 라인의 일본 성공기
위기일 때 사람을 연결해준 메신저 라인의 성공기는 결코 쉽게 쓰인 게 아냐. 일본 사회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기까지 수많은 보수 중심 정치권과 언론의 편견에 시달려왔거든. 일본에서 라인의 위상이 높아진 계기는 2016 년에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이었어. 지진 여파로 전화망이 모두 끊긴 긴박한 상황이었는데 어라 라인은 연결되네! 칠흑 같은 어둠에서 한 줄기 빛을 발견한 듯 사람들은 라인을 통해 구조를 요청했고 가족과 지인의 안부를 물었어. 이후 라인은 일본의 r안전 지킴이s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
그런 라인의 자태를 눈여겨보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아이폰을 일본에 독점 공급하던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야. 손 회장은 아이폰에 탑재할 킬러 앱으로 라인을 눈여겨보다 적극적으로 합작을 제안했어. 소프트뱅크와 결합한 라인은 이제 명실공히 일본의 국민 앱으로 우뚝 서게 됐지. 사실 두 기업은 일본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에서 치열하게 싸우던 사이 였어. 우위를 점하기 위해 수천 억 원에 달하는 마케팅비까지 써가면서까지말야. 하지만 그사이에 미국과 중국의 *5 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자 r계속 다투다간 우리 모두 끝장이다. 휴전!s 하곤 기업을 합쳤지.
페북은 괜찮아, 라인엔 행정 지도 명령
r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s 라고 했던가. 일본은 라인야후가 국가 *5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 대주주가 외국 기업이라는 점을 불편하게 여겼어. 그러다 지난해 11월 라인야후 정보망 서버가 해킹돼 개인정보 51만 건이 유출되자 일본 정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경고와 함께 대책 마련을 지시했지. 조사 결과, 피해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았다는 발표에도 (당시 해커가 확보한 개인정보는 이용자 연령, 성별, 구매 이력과 직원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이었고 은행 계좌, 신용카드 같은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어.) 일본 정부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사건이 발생한 이유를 r지배 구조s 탓이라고 지적하며 이례적으로 네이버와의자본 구조를 재검토하라는 행정 지도까지 내리고 한국 정부에도 조사를 요청했어.
국내 업계와 많은 전문가는 일본 정부의 네이 버만 콕 집어 압박하기 행태에 무례한 요구이 자 월권이란 입장을 내놨어. 또한 2021년 페이스북 해킹으로 5억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때도 조용히 넘어갔던 전례를 들며 이번 사안은 사실상 네이버에 지분을 정리하라는 위협이자 소프트뱅크가 전권을 휘두르게 하려는 포석이라고 지적했지(네이버가 1주만 넘겨도 경영권은 소프트뱅크로 넘어감). 라인이 일본의 주요 인프라처럼 작동하다 보니 일본 정부에서도 서서히 지배력을 돌려야겠다는 판단을 세웠을 거라며 말이야.STEP 3 지금 필요한 건 정부의 외교력
미국의 틱톡 금지법과 닮았다 논란이 커지자 일본 정부는 r라인야후는 여러 업무를 네이버에 위탁하고 있다. 상당한 수준으로 자본의 지배를 받는 구조 탓에 위탁처인 네이버를 관리h감독하기 어렵다s는 논리로 정당성을 주장했어. 게다가 r근본적으로 어떤 방책을 취할지에 대해서는 민간이 생각해야 할 부분s이라며 네이버에 공을 던졌지. 라인 사태와 자주 비교되는 이슈는 지난달 통과된 미국의 틱톡 금지법이야. 미국 정부가 중국 *5 기업 바이트댄스를 향해 r틱톡 사업권을 1년 안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겠다s고 선포한 초강력 제재 법안, 들어봤지 하지만 틱톡은 모기업과 중국 정부와 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이미 여러 차
례 정치적 목적의 조작 사례도 밝혀져 라인 사건과는 완전 결이 달라. 게다가 미국과 중국은 치열한 패권 다툼 중이고 사이가 썩 좋지 않다 는 건 지나가는 댕댕이도 다 아는 사실이잖아. 하지만 우린 어때 현 정부가 일본과의 우호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지 r이익을 공유하는 파트너s라고 규정하고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해 강제 동원 배상 문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모두 일본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준 사이 아니니_
자국 *5 사업을 부흥시키려는 일본의 야심지난 5월 9일 결국 소프트뱅크는 네이버가 보유한 홀딩스 지분의 일부를 사들이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어. 매입 지분율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올 7월까지는 결론을 내겠다고 r기한s까지 명시했지. 라인야후를 온전한 r일본 기업s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힌 거야. 많은 전문가는 일본 정부가 라인을 통해 뒤처진 자국 *5 산업을 부흥시키고 동남아 시장을 접수( )하려는 거라고 생각해. 라인은 일본을 넘어 태국 5천500만 명, 대만 2천200만 명 등 세계 인구 2억 명이 애용하는 글로벌 메신저거든. 라인의 지배력을 잃는다는 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주요 수단을 상실하게 된다는 의미와 다름없어. 문제는 사태가 이렇게 엄중한데도 우리 정부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거야. 여h야 할 것 없이 r이 사안은 단지 대주주 간의 경영권 분쟁이나 지분 협상이 아니라 한국 기술을 일본에 빼앗기는 문제s라며 일본의
태도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데도 우리 정부는 r네이버의 의사결정을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s는 소리를 하면서 말이지. 아니, 가해자에게 항의를 해야지 왜 피해자랑 협의하냐고!
일본은 외국인 지분율 제한, 외국인 이사 선임 제한을 철폐한 자유 무역, 자유 시장 경제 체제의 국가야. 한데 정부가 나서서 기업의 사업권을 제한하려 하다니 이건 전체주의 독재 국가 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지. 기업이 정부를, 그것도 외국 정부를 상대로 대적하는 건 쉽지 않아. 늦기 전에 제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보여줘야 해. 애써 키워놓은 슈퍼 앱을 지켜야 하지 않겠어 우리 정부가 한국 기업을 차별하지 말라고 외칠 수 있도록 기운을 불어넣자고!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17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최선욱
한양대( 서미울래 자중동동고차)공학과rrr정정정시시시러러러sss의의의 반반반전전전,,, 주주주역역역은은은 수수수업업업에에에서서서 파파파고고고든든든 모모모빌빌빌리리리티티티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에 간절히 가고 싶었다. 논술전형과 종합전형으로 수시 원서를 낼 만큼. 사실 최선욱씨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서울 교육특구에 위치한 지역 단위 자사고인 모교는 상위권이 두터워 좋은 성적을 확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학교 수업을 외면한 채 정시에만 매달리고 싶진 않았던 선욱씨는 학교생활에 성실하게 임했고 끝내 원하던 학교에서 합격이란 응답을 받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사진 이의종
파일럿에서 6. 전문가로 꿈이 바뀌기까지
하늘을 날아다니며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파일럿에 매력을 느꼈던 선욱씨는 공군사관학교 진학을 고민하다가 도심항공모빌리티(6.)를 알게 됐다. t비행기는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가 필요하지만 6.은 수직 이착륙하는 비행체라 활주로가 필요 없어요. 대도시의 극심한 도로 혼잡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라 더욱 매력적이었죠.u 군사용 드론이나 무인 항공기는 군과 민간에서 자리 잡은 지 오래고 항공우주 관련 기업뿐 아니라 물류h운송 기업, 자동차 회사 등도 6. 연구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는 물론, 6.과 관련한 기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과에 진학하고 싶었다. 선욱씨의 r원 픽s 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한양대였다. 종합전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 6.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며 호기심을 해결해나간 점이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됐다. t6.이 상용화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요.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 문제를 비롯해 기체나 모터 고장 시 대처 방법, 다른 물체와의 충돌을 예측한 자동 회피 기술, 자동항법 체계 등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거든요. 교통 체계나 관제 기술, 경제성 등도 해결 과제죠. 기계공학과를 고민하다 한양대에는 미래자동차공학과라는 특성화학과가 있어서 눈길이 갔어요. 역사도 오래됐고 교육과정을 살펴보니 자동차를 포함해 6.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내용을 배울 수 있겠더라고요. 이런 분야를 차근차근 배워 학과 공부를 토대로 꿈을 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설레요.u
r정시러s였지만 최선 다했던 학교 수업목표는 정해졌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교육특구의 고교답게 대다수 학생은 정시에 주력했고 선욱씨도 내신 3_4등급으론 원하는 대학에진학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착실하게 정시를 준비했다.
t고3이 되면 수능을 준비한다고 수업을 등한시하고 개별 공부를 하는 친구가 많아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수시 지원 여부를 떠나 학교 수업은 열심히 들었어요. 상위권이 두터운 학교에서 3 등급 초반으로 마무리했는데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종합전형으로 지원해보기로 했어요. 논술전형과 종합전형으로 지원했을 정도로 꼭 가고 싶은 학교였는데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거예요. 믿기지 않았죠.u선욱씨는 종합전형을 염두에 두지않았지만,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하진 않았다. 수업 중 6. 이나 미래 교통수단, 항공 관련 이슈를 눈여겨보고 관심 분야와 관련된 탐구 보고서나 발표가 있을 때면 성실하게 준비했다.
t<사회문제탐구> 시간에 코로나19 때 등장했던 항공사의 무착륙 관광 상품에 대해 발표한 적이 있어요. 고객은 그렇게나마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갈증을 해결하고 항공사는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었다고 생각해요. r온실가 스 배출량이 많은 비행기를 계속 운행하는 게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건 아닐까s 하는 고민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 수업이에요.u
수능 선택 과목을 <물리학Ⅱ>로바꾼 이유 관심 분야가 명확했던 선욱씨는 미래에 필요한 과목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과학은 고2 때 <물리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고3 때는 <물리학Ⅱ> <지구과학Ⅱ>를 택했다. 화학은 미시적인 세계를 다룬다는 생각에 흥미가 없었고, <통합과 학>도 화학 단원이 힘들었기에 제외했다. 수능에서는 <지구과학Ⅰ> <물리학Ⅱ>에 응시했다. t사실 <물리학Ⅰ>을 준비했어요. 한데 고3 6월 모의고사 때까지 <물리학Ⅰ>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었죠. 지난해 모의고사는 과학 Ⅱ과목의 표준점수가 굉장히 높게 나왔어요. 제 경우 <물리학Ⅱ>가 <물리학Ⅰ>보다 재밌기도 했고, 학교 교육과정과 수능 선택 과목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았기에 어렵지 않게 과목을 변경할 수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성공이었죠. 수능 과목으로 <물리학Ⅱ>를 공부하니 학교 내신 시험도 훨씬 수월해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에요.u
대학 종합평가 요소와 맞아떨어진 학생부
고2 때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어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선욱씨는 학교 임원을 비롯해 코로나19 때 체온을 측정하는 방역 안전요원, 전교학생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오케스트라 동아리 부장 등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t돌아보면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관계가 좋았어요. 자연스레 학교 행사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단합과 소통을 잘 이끌어낼 수 있었죠. 월드컵 기간에 교내에서 콘셉트 사진 찍기 프로그램으로 한국 선수의 선전을 응원하며 ,03&를 몸으로 표현하기 위해 우당탕탕 사진을 찍었던 추억은 아직도 생생해요.u학생부 곳곳에 선욱씨의 배려, 협업, 소통, 리더십 역량이 잘 드러나 있다. 거창하거나 특별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도전했던 모습은 한양대의 종합평가 요소인 종합 성취도와 4대 역량(자기 주도,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소통 및 협업)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t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웃음) 3학년까지 학교생활에 충실했고 협업이나 소통 역량이 잘 드러났던 점이 유효하지 않았을까요 그동안 종합전형은 뭔가 특별한 학생부여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합격하고 나서 보니 그게 큰 오해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성실한 학교생활에 관심 분야를 찾아가는 노력만 더해진다면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종합전형에 도전해볼 만한 것 같아요. 수시를 너무 일찍 포기하진 마세요!u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물리학ⅠhⅡ> <지구과학ⅠhⅡ> <생명과 학Ⅰ> 모빌리티 관련 공학 계열로 진학을 고려하면서 <물리학Ⅱ>를 가장 재미있게 배워 의미 있었다.
▒ <기하> <심화수학Ⅰ> <기하>는 수능 선택 과목이 아니었고 학교 수업을 통해 처음 접했던 과목이라 수업 시간에 집중했다. <미적분>을 비롯해 지금까지 배웠던 수학과 달랐다. 쌍곡선, 이차곡선 등을 배웠는데 대학 공부에 도움이 된다. <심화수학Ⅰ>은 고교 교육과정의 수학을 빠르게 다시 정리할 수 있어서 수능 준비에 도움이 됐다. ▒ <사회문제탐구> 사회의 관심 분야를 연계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의 여행 욕구, 비행기 관리와 직업 교육, 작동 원리와 문제점 등 여러 관점에서 탐구할 수 있었다.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수학> 이차방정식과 이차부등식의 해를 이차함수 그래프를 통해 알아 보는 실생활 문제 풀이 활동에 참여함. 기계적인 문제 풀이가 아닌 시각적으로 그래프를 탐구해 해의 의미를 스스로 발견함 <통합사회> r나만의 세계 갈등 지도s를 제작하여 관련 내용을 지도 한 장에 시각화하고 해결책을 제안함
1 학년
<확률과 통계> 확률 및 통계 개념에 대한 이해력과 수학적 능력이 좋음. 문제를 다양한 풀이법을 적용해 해결하려고 노력해 좋은 성취도를 보임 <영어Ⅰ> 영어 기사를 찬반 의견에 관한 글로 구성하는 과정에서 문어적 의견 표현 역량이 신장됨 <지구과학Ⅰ> 다양한 물리량을 지닌 항성을 비교해 정확한 수학적 결론을 도출하는 데 강점이 있음
2 학년
<독서> r진로 연계 독서 활동s에서 r케플러의 법칙s에 대한 글을 읽고 인공위성과 우주 정거장의 타원 궤도에 대해 심화 탐구함 <기하> 문제 해결 과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주어진 정보와 조건을 분석하여 다 양한 관점의 해결 방법이나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음 <융합과학> 다양한 재생 에너지의 특징, 장단점, 한계점을 비교해 설명함
3 학년
도심항공모빌리티(6.) 상용화를 위한 해결 과제를 보고서로 작성했다.
무착륙 관광 상품의 장단점을 분석했던 보고서.
과학 기술 74 생명 윤리에
대한 토론 보고서.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
아파도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기특했어요t적극적인 태도를 갖춘 분위기 메이커로 눈에 띄었던 학생이었어요. 학급 부회장 역할을 하며 솔선해 궂은일도 하는 등 남다른 리더십이 돋보였죠. 건강이 갑자기 안 좋아졌는데 아프다는 기색도 안 내고 학업도 포기하지 않아서 너무 기특했죠. 선욱이의 꿈은 엔지니어이고 그동안 꿈꿔온 학과에 입학한 만큼 미래의 주역이 될 거라고 믿어요. 좋은 인성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는 어디에서든 귀감이 될 거예요. 선욱이의 미래를 힘껏 응원합니다!u @ 서울 중동고 정해준 교사(고2 담임, 생명과학 담당)
BOOKS&SUBJECTS #독서 #진로 #교과@연계@적합서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완결판 ④
한눈에 보는 교과 연계 적합書④ 생명과학h지구과학 편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생명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이영구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 이제현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 안경호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
2023년 5월 말 시작한 r쌤과 함께 ! 교과 연계 적합書s 시리즈를 마무리합니다. 1년여간 국어 수학 사회(<통합사회> <법과 정치> <경제> <사회h문화>) 지리 과학(<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hⅡ> <지구과학ⅠhⅡ>) 등 교과별 자문 교사단이 핵심 개념h내용과 관련된 책을 소개했습니다. 2024년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기 전, 1135_1138호에 걸쳐 187권에 달하는 교과별 추천 도서를 모아 안내합니다. 도서 목록의 23코드를 찍으면 관련 기사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편집자
생명과학 교과 & 연계 전공 추천 도서
생명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 ‘ONE PICK’ 다시 보기
01 <생명과학Ⅰ> 신경계
<뇌h신경 구조 교과서> 지은이 펴노가낸미곳 보하루누스오
까다로운 신경계, 이미지로 기억h이해하기
t<생명과학Ⅰ>의 첫 난관은 r신경계s입니다. 이 책은 어려운 뇌과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특히 220장의 $( 일러스트로 직관적으로 제시해 뇌와 신경의 메커니즘을 습득하기 좋습니다. 책을 읽고 뇌h 신경계 다양한 세포h조직의 기능을 자기 언어로 설명하거나, 모형을 만들어 신경 작용을 시각화하면 신경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u<좋을지 나쁠지 어떨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지은이 욜란다 리지 펴낸곳 서해문집02 생<생명명공과학학 기Ⅱ술>
생명공학 기술, r유용하지만 꼭 필요할까 s t<생명과학Ⅱ> r생명공학 기술s을 학습하고 나면 그 유용성에 놀라고 활용 가능성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 책은 생명공학 기술의 올바른 이해와 이를 둘러싼 윤리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고 싶은 이에게 추천합니다. 그림으로 복잡한 유전학을 설명하며, 생명윤리의 근간을 흔드는 최신 이슈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u
03
<생명과학Ⅱ> 진화<인간은 왜 인간이고 초파리는 왜 초파리인가> 지은이 이대한펴낸곳 바다출판사
우연과 필연이 빚어낸 r진화 레시피s
t진화는 모든 생명체와 생명 현상의 생성 원리입니다. 이 책은 <생명과학Ⅰ>의 유전 원리에서 출발해 <생명과 학Ⅱ>의 변이와 자연선택으로 넘어가며 유전학과 진화학의 관계를 짚어줍니다. 유전자 발현 조절과 핵심 조절 유전자, 연구에 이용된 생명공학 기술까지 언급하며 <생명과학Ⅱ>의 개념을 확장시키고요. 생명의 레시피가 궁금한, 미래 유전학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u<이토록 재밌는 면역 이야기>
지은이 김은중펴낸곳 반니04 <생명과학면Ⅰ역>
r면역의 세계s 들여다보기t까다로운 <생명과학Ⅰ> 면역 단원을 공부하기 전이나 후에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귀여운 일러스트, 알기 쉬운 개념어 트리와 그래프로 흥미를 높일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이나 우리 몸의 면역에 관여하는 마이크로 바이옴과 같은 심화 내용을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고 일상 속 면역 현상 또는 면역 기능을 활용한 최신 연구를 찾아 깊이를 더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u
지구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
강지석 교사(서울 휘문고등학교) 박보현 교사(서울 계성고등학교) 계호연 교사(서울 동덕여자중학교)
지구과학 교과 & 연계 전공 추천 도서
같은 책, 다른 시선
<기후의 힘> 지은이 박정재펴낸곳 바다출판사
t기후변화 문제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다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소개하면서 현재 환경 문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책이다. 태양 흑점 수 변동에 따른 기후변화, 추출한 빙하코어 분석을 통한 빙하기 시대의 모습 분석 등을 쉽게 풀어냈다.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u
@ 지구과학 자문 교사단(본지 1102호)t조선 순조 재위 기간의 세도정치 폐단과 삼정의 문란이 태양 활동 및 화산 폭발과 관련한 기후 악화로 인해 일어났다면 지은이는 기후변화가 인류 성쇠의 핵심 동인이라고 주장한다.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기후 데이터를 분석해 우리가 배워온 정치사h사회사를 넘어서 r환경사s의 시각으로 한국사를 바라본다. 지리적 시야를 넓혀줄 뿐만 아니라 역사학, 문화인류학, 지구과학 등 다른 진로와도 연계해 탐구해볼 소재가 가득하다.u
@ 지리 교과 자문 교사단(본지 1121호)지구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 ‘ONE PICK’ 다시 보기
01
<지구과학Ⅰ> 대기학과 기상학<최종 경고: 6도의 멸종> 지은이 마크 라이너스 펴낸곳 세종서적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기후위기
t<지구과학Ⅰ>의 대기학h기상학 분야는 실제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한 자료 해석 능력과 자연 현상 간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추측h예상하는 능력을 다룹니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큰 지구 환경 변화와도 관련 깊죠. 학생들이 책을 읽고 기후변화가 지구 환경과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u<모든 사람을 위한 빅뱅 우주론 강의>
지은이 이석영펴낸곳 사이언스북스02 <지구과학Ⅰ> 천문학
r물포자s도 재밌어할 빅뱅 가이드t137억 년 우주의 무게와 아름다움을 마치 우리 바로 앞에서 안내해주는 듯한 책입니다. 기초 개념을 친절히 설명하고, 우주론의 발전을 차근차근 풀어내 전체적인 맥락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고2 <지구과학1>에 나오는 급팽창 이론,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도 그림과 사진, 그래프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추상적인 이론을 가깝게 느끼도록 돕습니다.u
03
<지구과학Ⅰ> 해양학<바다는 왜 > 지은이 장순근h김웅서 펴낸곳 지성사
한 권에 가득 담긴 푸른 바다 엿보기
t물리해양학, 화학해양학, 지질해양학, 생물해양학까지 r해양학의 거의 모든 것s을 총망라한 책입니다. 쉽고 재밌는 데다 수권의 해양이 어떻게 지권, 기권, 생물권을 비롯해 우리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r해양과학사s로 소개해 흥미를 더합니다. 완독 후엔 기후위기 시대에 바다를 건강하게 지키는 일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를 깨닫게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u<한국의 지질공원>
지은이 국가지질공원사무국펴낸곳 북센스04 <지구과학지Ⅰ질Ⅱ학>
우리나라 지질유산 궁금해 t지질학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물의 운동과 현상을 다루며, 지층의 단면도 연구는 물론 지구 환경과 지질 시대 변화 등을 해석하고 대자연의 질서와 법칙을 밝혀내는 학문입니다. 지하자원 및 국토 개발, 인간 생활과 터전, 나아가 문명 발전을 해석하는 바탕이 되죠. 지질학자, 자원 개발 분야, 토목과 건설 분야로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에게 안내서가 되어줄 책입니다.u
EDU CHAT #에듀토크 #에듀챗
일 상 톡 톡레시피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모녀의 다이어트 요리건강한 식습관은 성장기 아이에게도, 하루하루가 바쁜 엄마에게도 꼭 필요합니다. 배달 음식을 시키면 몸은 편하지만 많은 나트륨과 달달한 당분 때문에 늘어나는 체중을 생각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죠. 만들기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아주는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우리 모녀만의 다양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글h사진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열량 적은 100% 듀럼밀 스파게티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으니 더 자극적인 음식이 당기더라고요 특히 열량 폭탄 스파게티가 어찌나 당기던지요. 하지만 걱정은 금물. 다이어터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우리 집만의 스파게티가 있답니다. 100% 듀럼밀로 만든 면을 삶아 냉수 마찰해 준비해주세요.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홀그레인 머스타드, 다진 마늘 약간, 소금 한 꼬집, 알룰로스 그리고 참기름을 섞어 준비한 소스를 뿌려서 드셔보세요. 아, 신선한 샐러드 토핑도 잊지 마세요. 한 번 먹으면 계속 만들어 먹게 될 테니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TIP
듀럼밀은 혈당지수((*지수)가 40_55로 낮아 당뇨 환자와 다이어터에게 좋고, 단백질 함유도 높으니 안심하고 드세요.
r일상톡톡s은 학부모님들의 공간입니다. 학업에 도움되는 굿즈, 입시 고민에 대한 푸념, 깨알같은 일상 꿀팁까지 학부모님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내일교육> 학부모님들의 보호구역! 일상톡톡이 언제나 응원합니다! @ 편집자
통밀 빵+그릭 요거트+닭가슴살=
다이어터 최고의 브런치살을 빼기로 했지만 브런치는 거를 수 없는 우리 모녀. 그럴 때는 통밀 빵과 그릭 요거트를 활용해 다이어트 브런치를 준비해요. 먼저 180℃로 예열한 오븐에 통밀 빵(통밀 함유량 60% 이상) 을 노릇하게 구워 무가당 그릭 요거트를 발라줘요. 토핑으로 루꼴라 약간, 삶은 병아리콩, 견과 류를 올린 후 다이어터가 사랑하는 스리라차 핫소스를 뿌려 먹으면 맛있는 브런치 완성! 사이드로 닭가슴살 샐러드를 준비해 단백질까지 잡으면 금상첨화예요.
요즘 판매하는 TIP 닭가슴살은 나트륨과 당을 조절한 다양한 맛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칼로리와 맛까지 잡은 콜리플라워 김치볶음밥 t엄마, 김치볶음밥 먹으면 다이어트 실패겠지 u 김치볶음밥이 너무 먹고 싶은데 다이어트도 포기할 수 없는 딸을 위해 냉동고에 구비해둔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야심차게 꺼냈어요. 오늘의 저녁 메뉴는 r콜리플라워 김치볶음밥s. 쌀 대신 만능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기름 없이 볶아 수분을 날린 후, 신 김치와 올리브 오일 조금, 고추장, 굴 소스, 알룰로스, 참기름을 넣고 볶아 김치볶음밥을 대령했습니다. 달걀프라이까지 올리면 완벽한 요리 한 그릇 완성. 내심 걱정스레 지켜보던 딸아이는 한입 맛보더니 눈을 번쩍 뜨며 엄지척을 날려줬어요. TIP 콜리플라워 라이스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다이어트할 때 구비해두면 든든해요.
달달한 디저트 대신 글루텐 0% 빵 만들기 다이어트를 하면서 디저트를 참기가 가장 힘들더라고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글루텐 0% 빵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재료의 핵심은 바로 아몬드 가루.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곱게 체에 쳐 달걀, 버터 약간과 소금, 알룰로스,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아몬드 우유를 넣어 잘 섞어줘요. 묽지 않게 만든 반죽을 전자레인지로 7분 정도 돌려주면 끝. 세상 간편하면서도 포슬포슬 카스텔라 빵처럼 맛있어서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추가로 r애플 사이다 비니거s를 넣은 탄산수를 같이 마시면 포만감과 혈당까지 잡을 수 있어요.
TIP r애플 사이다 비니거s는 일명 r애사비s로 불리는 서양식 사과 발효 식초입니다. 식후 혈다당이을어 터낮의춰 주사고랑 을피 부받 는미 용식에품도이 에좋요아.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2024
News in News
42시논술행전계형획h으정로시 다미군리 선 본발 2 확0대26 대입
46선재배도들전의 후전형 찾별아 합낸격 기의@논대술 논전술형 ③대비법수능h교과서 최고난도 문항48경경찰찰대 꿈 7꾸4 는경찰 학행생정 학위과한 진학 가이드52경가남상 실경상험으고 로김 파무경헤 친교 짜사장의 면<과과학 불탐고구기실 험> 수업 이야기 생성형 *는 과학 탐구 도우미EDUCATION #대입 #수시 #정시
논술전형h정시 다군 선발 확대
시행계획으로 미리 본 2026 대입지난 4월 30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고2 학생들이 치를 2026 대입전형시행계획이 탑재됐다. 전국 4년제 대학 기준 2026학년 대입 전형을 수시와 정시로 살펴보면, 수시 비율이 79.9%, 정시는 20.1%로,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이 2022학년 이후 가장 높다. 일부 주요 대학의 정시 다군 선발, 학교폭력 조치 사항 의무 기재, 논술전형 소폭 확대, 최저 기준 완화를 비롯한 전형 방식의 변화 등 이슈도 많다. 내신 5등급제와 수능 선택 과목 폐지 등으로 크게 변화할 2028 대입을 대비하기 위한 대학의 고민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고2는 물론 고1, 중3도 눈여겨볼 지점이 있다는 평가다. 각 대학의 2026학년 시행계획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분석했다.도움말 이만기 소장(유취웨재이 교민경육평순가 리연포구터소 I)FhMMF허MB철! O연B구FJM.원DP(진N학사 입시전략연구소)논술전형, 전년 대비 약 1천300명 증가
중상위권 수도권 지원 폭 넓어졌다 2026학년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은 1만2천559명으로 2025학년보다 1천293명이 증가한다. 2025 학년에 비해 50명 이상 증가한 대학은 가천대(106 명) 경북대(98명) 을지대(84명) 경기대(72명) 한양대(58명) 등이다. 2025학년에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부활시켰고,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한 데 이어 2026학년에는 강남대 국민대 서경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한다. 국민대와 서경대는 각각 2015학년, 2025년 폐지했던 논술전형을 되살린다. 국민대는 230명, 서경대는 173명을 선발한다. 감소세였던 논술전형이 특히 수도권에서 늘어난 셈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t중위권 대학이 논술전형을 다수 신설, 증원했다. 학생 수 감소로 수능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도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중하위권은 정시 수요가 적다. 따라서 이들 학생이 주로 지원하는 대학은 수시에서 가능한 한 모집 인원을 많이 선발하려는 경향이 있다. 논술전형 확대는 그
2026학년 수도권 대학 74 비수도권 대학 대입 전형별 모집 인원
기타기타19,067명정시(수능 위주) 12,783명20,393명9.55%20.84%교27과,87전8명형9.01%9.65%논1술,6전21형명 (정수시능 위주) 수도권 대학비수도권 대학0.77%43,509명32.52%133,778명211,401명20.20%논술전형8.18%28.91%종38합,6전70형명교과전형 60.37%4종2합,70전3형명10,938명127,617명수도권 대학의 전형별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정시(수능),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순이지만,자비료수 한도국권대 소학재교 육대협학의은회 (교20과24전년형 4월, 종 30합일전 기형준, )정시(수능) 순이다.대책 중 하나u라고 해석한다. 논술전형으로 300명 이상 선발하는 주요 대학은 가천대(1천36명) 건국대(311명) 경희대(476명) 고려대(342명) 성균관대(391명) 세종대(337명) 연세대(355명) 인하대(457명) 중앙대(477명) 한국외대(468명) 홍익대(504명) 등이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t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논술전형을 축소해왔으나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대학은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특히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학생부 기록 축소로 교과전형뿐 아니라 종합전형도 내신의 영향력이 커졌다. 학생부가 미흡한 수험생은 수시에서 지원할 전형을 찾기 어려운 것도 논술전형 증가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또 대학 입장에서는 논술전형의 높은 경쟁률, 그로 인한 전형료 등이 매력적이라 눈길이 갈 수밖에 없을 것u이라고 전한다.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일부 모집 단위 다군 선발, 정시 지원 판도 바뀔까 정시는 가군 나군 다군으로 선발하는데 군마다 한 곳씩만 지원할 수 있기에 학생들은 희망 대학이 위치한 군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짜야 했다. 특히 다 군은 선발하는 대학이나 학과의 모집 인원이 현저하게 적었다. 2023학년 정시까지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이 다군에서 선호도가 컸다. 경쟁률도 높았지만, 가군과 나군에 서 합격선이 더 높은 대학에 합격하면 다군 등록을 포기하는 수험생이 많아 충원율 또한 상당했다. 한데 2024학년에 성균관대가 다군에서 반도체융합공학과 30명, 에너지학과 10명을 선발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각각 48.61:1, 52.45:1의 경쟁률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2026학년에는 더 많은 대학이 다군에서 일부 모집 단위를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나군에서만 선발하던 서강대는 *기반자유전
공학부를, 한양대는 한양인터칼리지학부를 신설해 다군에서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나군에서 모집하던 간호학과를 2026학년에 다군으로 이동한다. 이 소장은 t정시에서 3곳을 지원할 수 있지만, 상위권 수험생에게 다군은 쓸 곳이 마땅치 않은 카드였다. 2026학년에는 이들 수험생이 선호하는 여러 대학이 다군 선발에 나서 경쟁률이 분산될 전망이다. 다만 충원율은 현재와 비교하면 낮아 질 수밖에 없다. 중상위권 이하 학생들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지점이다. 추가 합격을 기대하며 다군에 지원하는 전략이 통하지 않을 것이 기 때문u이라고 설명한다. 허 연구원도 t다군 모집 대학이 증가하면 가군과 나군처럼 다군도 적정 지원 경향을 보일 수 있다. 그로 인해 가군과 나군에서 소신 지원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u고 덧붙인다.
초미의 관심사 자율전공h통합선발
선발 인원은 일단 2024학년 수준대학은 2025학년 입학 정원의 20% 이상, 2026학년에는 25% 이상을 자율전공, 즉 무전공(자율전공선택제)으로 선발해야 r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육성사업 기본계획s의 정부 예산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안은 r자율전공s 혹은 r무전공 통합 모집s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특별한 다군 모집 대학이 증가하면 가군과 나군처럼 다군도 적정 지원 경향을 보일 수 있다. 그로 인해 가군과 나군에서 소신 지원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구분 없이 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하는 유형1과, r인문 계열s r자연 계열s r첨단융합대학s 등 계열이나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해서 단위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유형2로 나뉜다. 유형1이 2025 학년에 전체 정원의 최소 5%, 2026학년엔 최소 10%가 돼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자율전공학부, 계열 선발 인원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월 말 발표될 2025학년 수시 모집 요강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2026 대입시행계획에서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데 예상과 달리 현재 대학별 발표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의 자율전공 선발 인원은 정부의 자율전공 선발 확대 발표 전인 2024학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26 학년 자율전공 선발 인원은 전체 모집 정원의8.7%인 991명이다. 서울대가 520명(전체 모집 정원의 14.9%)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 377명(10.4%), 고려대 94명(2.2%) 순이다. 성균관대는 1651명(44.8%), 서강대는 266명(16.2%), 한양대는 250 명(8.5%)을 모집한다. 이 소장은 t정부의 자율전공 확대 계획과 달리 대부분의 대학이 기존과 비슷한 규모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의대 정원 증원 이슈처럼 시행계획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u고 내다본다.
학교폭력 조치 사항 의무 반영, 교대와 체대에선 영향력 클 듯올초 크게 관심을 모았던 학교폭력 가해자의 대입 불이익도 실체를 드러냈다. 2026학년부터 4년제 대학의 수시h정시뿐 아니라 전문대학 입시에서 도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반영한다. 학교폭력 조치 사항 유형으로는 1호 피해 학생에 대한 서면 사과부터 9호 퇴학 처분까지 다양하다. 단, 1호 피해 학생에 대한 서면 사과, 2호 피해 학생 및 신고 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 행위 금지, 3호 교내봉사 활동 등의 조치를 받은 경우 정해진 기간 내에 조치 사항을 이행하면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는다. 학교폭력 조치 사항 반영 방식은 정량 평가, 정성 평가, 지원 자격 제한 및 부적격 처리, 혼합 평가 등 대학마다 전형에 따라 다르다. 교대는 일반대학과 비교했을 때 학교폭력 이력이 기재된 수험생에 대해 지원 자격을 배제하거나 부적격 처리하는 등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검정고시생 등 고교 자퇴생에게는 학교폭력 징계 확인을 위해 학생부를 요구할 수도 있다. 대입 불이익 때문에 자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체육특기자전형에서는 전형을 운영하는 88개 대학 모두 학폭 조치를 반영한다. 2021년 스포츠선수들의 잇
따른 학교폭력 논란이 일자 2025학년부터 필수적으로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수시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 계열적합전형에서는 서류 평가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정성평가에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은 학교폭력 조치 사항에 해당하는 사람은 1단계 평가에서 부적격 처리한다. 논술전형과 수능 위주 전형에서는 학교폭력 조치 사항 각 호에 따라 감점 처리한다. 수능 최저 완화h계열별 지정 영역 폐지 대학별 전형 방법 변화 주목해야
고려대는 다른 대학에 비해 수시에서 최저 기준이 높은 편이지만 최근 완화하는 추세다. 2026학년 학교추천전형에서 2개 과목 평균을 반영하던 탐구 영역을 상위 1과목 등급만 반영한다. 의과대학교폭력 의무 반영으로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엔 충분하다. 특히 교대나 체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학도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의 최저 기준을 탐구 상위 1과목으로 변경했고, 사이버국방전형은 수시 최저 기준을 폐지했으며,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학업우수전형의 최저 기준을 4개 영역 합 8 이내로 변경했다. 경영학과 논술전형은 4개 영역 합 5를 반영했던 2025학년과 달리 2026학년에는 4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최저 기준을 크게 완화했다. 수시h정시 모든 전형에서 계열별 수능 응시 과목 지정을 폐지하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강대는 정시에서 수능 반영 방식의 변화가 크다. 종전엔 수학 반영 비율이 높았지만, 2026학년 정시부터 r국어 36.7%, 수학 43.3%, 탐구 20%, 영어가산s 형태로 반영하는 유형과 r국어 43.3%, 수학 36.7%, 탐구 20%, 영어 가산s 형태로 반영하는 #유형으로 구분해 두 방법 중 높은 점수를 활용해 선발한다. 매년 대입 전형에 변화를 시도하는 성균관대도 정시에서 가군과 다군은 수능 표준점수를 활용하지만 나군 모집 단위에서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 성적의 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의 배경으로 학령인구 감소를 지목한다. 이 소장은 t대학의 전형 방법 변화는 지원자를 최대한 확보하려는 고민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조금이라도 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대안u이라고 전한다.
EDUCATION
#대입 #논술전형 #학습재도전 후 찾아낸 의대 논술 대비법 수능h교과서 최고난도 문항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논술전형 ③
최민규
경(경희기대 안 의산예동과산 고본)과 1학년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의대 진학을 희망했던 최민규씨. 그러나 모교는 경기도의 유일한 지역 단위 자사고라 내신 성적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고3 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의대에 지원하는 것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고 논술전형으로 눈을 돌려 수시를 r6논술s로 지원했지만 모두 불합격했다. 이후 정시로 의대가 아닌 학과에 진학했지만 오랜 꿈을 접을 순 없었다. 결국 한 학기를 마친 후 다시 논술을 준비, 세 곳의 의대 논술전형에 지원했고 그중 두 곳에 합격, 현재 경희대 의대에 재학 중이다. 시중의 웬만한 수학 문제는 다 풀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우직하게 공부했던 게 논술 시험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최민규씨의 합격 스토리를 들어보자. 취재 김원묘 리포터 GBTDJOFS!OBFJM.DPN
2. 논술전형을 주력 전형으로 선택한 이유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의대 진학을 본격적으로 희망하게 되면서 내신 성적을 나름대로 열심히 관리했어요. 하지만 모교는 워낙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 보니, 수학 등의 과목은 1등급을 놓치지 않았던 반면 국어처럼 끝까지 고전을 면치 못한 과목도 있었어요. 3학년 초에 담임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한 후 종합전형으로 의대 지원은 힘들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그렇다고 정시전형만 노리기에는 모의고사 성적도 과목별로 편차가 있어 불안했어요. 결국 고
3 여름방학 때 논술전형 지원을 결심하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대비했지만, 첫해에는 논술전형으로 지원한 6곳 모두 불합격했어요. 정시로 진학한 대학에 다니다가 반수를 결심한 이후 본격적으로 논술 시험을 준비했고, 결국 의대 3곳에 논술전형으로 지원해 경희대와 아주대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2.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어떻게 충족했나 경희대 의예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최저 기준은 3개 영역 합 4 이내입니다. 저는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 모두 1등급을 받아 충족했어요.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특정 영역에 강한 경우가 많은데, 의대는 높은 최저 기준 때문에 수학과 과학에 자신 있2022학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대학에 정시전형과 추천형 교과전형이 급증하면서 대입 지형도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정시전형으로 합격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전형별h대학별 특징과 선배들의 합격 비결을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 편집자TIP
과학 과목 선택&인강 활용 t과학, Ⅱ까지 공부한 과목 선택하면 유리u
의대 논술전형이 있는 대학은 수학 논술만 치르는 학교, 수학과 과학 선택 과목 논술을 치르는 학교, 수학과 생명과학 논술을 치르는 학교, 수학과 의학 논술을 치르는 학교가 있다. 경희대는 수학과 과학 선택 과목 논술 시험을 치른다. 내 경우 수능에서 <물리Ⅰ> <생명과 학Ⅱ>를 선택했기에, 과학 논술 과목은 생명과학을 선택했다. 수능으로 치면 최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Ⅱ까지 공부한 과목을 선택하면 수능과 논술을 함께 대비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논술 기출문제를 모두 훑었고, 특히 교과서 각 단원에 제시된 마무리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핀 것도 도움이 됐다.t대학이 원하는 풀이 과정 쓸 줄 알아야u
학원에 다니지 않고 홀로 논술을 준비하면서 처음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때 r수리 논술 입문 강좌s 같은 인강을 찾아 들은 게 많은 도움이 됐다. 수학 논술은 답뿐만 아니라 대학이 원하는 방식대로 풀이 과정을 써내야 한다. 그 방식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터득하기는 쉽지 않다. 입문 강좌를 들으면서 논술 답안 작성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대학마다 기출문제와 모범 답안을 제시하는데, 내가 보기엔 차이가 거의 없었다. 기본적인 답안 작성 요령을 파악한 후 어떤 고난도 문제가 나와도 본인의 힘으로 풀어낼 수 있도 록 철저하게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다는 이유만으로 도전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쉬워요. 실제 제가 응시했던 2022학년 경희대 의예과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최초 경쟁률은 210:1을 웃돌았지만 최저 기준 충족률이 50%도 안 되어 실질 경쟁률은 절반 이하인 97:1 정도로 떨어졌어요.
2. 논술 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수학은 일단 고등학교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는 모두 맞히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었습니다. 종합전형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결론을 낸 이후 수능 공부에 시간을 할애했는데, 제 경우 6일 공부하고 하루 쉬는 일정을 고3 때부터 반수할 때까지 유지했어요. 논술 시험 대비는 하루 쉬는 날, 반나절을 투자해 따로 했습니다. 즉 일주일 중 6 일은 수능 공부, 반나절은 논술 준비를 했죠. 경희대 의대 논술은 수학과 과학 과목에서 각각 4문항 이내로 출제됩니다.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생명과학을 선택했고 요. 수학과 생명과학 모두 논술 기출뿐 아니라 수능 기출 최고 난도 문제들을 계속 풀면서 공부한 것이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이끌었습니다. 학원 등 사교육의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다 보니 해설지를 봐도 풀이가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막막하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붙들고 씨름하다 보면 결국 어느 순간 이해가 되더라고요. 특히 논술은 정답은 물론 풀이 과정까지 제대로 써야 하는데, 혼자 고민하며 공부했던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2. 후배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다면. 고등학교 때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같은 방을 쓰던 친구 중 한 명이 말 그대로 하루 종일 공부만 하더라고요. 제가 잠들 때도 그 친구는 책상 앞에 앉아 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이미 공부하고 있는 식이 었죠. 그 친구를 보며 초조한 마음에 저도 따라서 잠을 확 줄여보기도 했지만 되려 컨디션만 나빠지고 공부 능률은 전혀 오르지 않았습니다. 논술이든 수능이든 내신이든 결국 공부는 본인이 하는 것이니,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습관을 만들고 흔들림 없이 지속해나가길 권하고 싶어요.
EDUCATION #대입 #전공 #학과
경찰대 74 경찰행정학과 경찰 꿈꾸는 학생 위한 진학 가이드 경찰이 되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경찰대학을 졸업해 임용되거나,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을 통과하는 것이다. 경찰대학은 4년간 전체 학비가 면제되고, 졸업 시 7급 경위로 바로 임용되는 혜택이 있어 상위권 학생이 선호한다. 한편 일반대학의 경찰 관련 학과 재학 및 졸업 후, 일반 공채보다 경쟁률이 낮은 경력경쟁채용시험에 도전하는 길도 있다. 경찰행정학과 등 일반대학의 경찰 관련 전공 수업을 일정 기준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 경찰 진로를 꿈꾸는 학생을 위해 경찰대와 경찰행정학과를 중심으로 각각의 특징과 입시 대비법을 알아봤다. 취재 박선영 리포터 IFOB20!OBFJM.DPN
도자움료말 경장찰현석대 학교교수 홈(경페기이대지학h교각 경 대찰학행 정학학과전 홈공페)이h지노h환대기입 원 장정(보스 포카이털입 어시디교가육 )경찰대
대입 지원 횟수 제한 안 받아전형 기간 길고 경쟁률 높아 경찰대는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와 같은 특수목적 4년제 대학이다. 따라서 일반대학 수시 6회, 정시 3회의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입시도 다른 대학과 다르다. 크게 두 단계로 진행되며 경찰대 자체 시험인 1차 시험에서는 공통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등을 포함해 지원자의 기본 학력을 평가하고, 2차 시험에서는 체력 시험과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검증한다. 특히 체력 시험은 전체 평가의 20% 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5월 중순 접수를 시작으로 8월 초 1차 필기시험을 치르고, 6배수로 선발된 합격생에 한해 신체h체력h적성 2차 시험을 응시할 자격을 얻는다. 2차 시험 합격생은 조를 나누어 12월에 면접을 진행한다(표 1, 2).
표 1@ 2025 경찰대 신입학 전형
표 2@ 2025 경찰대 전형 일정
내신 출결h수능 고루 신경 써야 모집 인원은 일반전형(44명)과 특별전형(6명)을 합쳐 총 50명이다. 경찰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합산 평균 경쟁률은 85:1, 일반전형 단독 경쟁률은 평균 91:1에 달한다. 국가 필요에 따라 운영돼 학비 면제, 7급 경위 임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다 보니 선호도가 높다. 원서 접수에서 최종 합격 발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전형마다 접수 기간, 시험 일정, 결과
발표일도 다른 만큼 일정을 꼼꼼하게 검토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경찰대 입학처는 t특히 학생부와 수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부 반영 점수 150점 중 135점은 교과 성적, 나머지 15점은 출석으로 반영한다. 경찰대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우수한 교과 성적을 유지하면서 학교생활에도 성실하게 임해 출결 기록도 관리해야 한다u고 조언한다.
합격을 위한 1차 관문인 필기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이다. 기출문제는 경찰대 홈페이지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입시교육 노환기 원장은 t경찰대 필기시험 문항은 수능 고난도 문항과 유사하다. 때문에 수능을 앞둔 최상위권 자연 계열 지망 수험생이 많이 도전한다. 단 수능과 차이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국어와 영어 과목은 각각 45문제를 60분 안에 풀어야 하는데, 수능과 시간 배분이 다르다. 경찰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제한 시간 내에 풀어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u고 분석한다.경찰행정학과
경찰부터 연구원까지 다양한 분야 진출 가능 경찰대는 모집 인원이 적고, 경쟁률이 치열한 데다 자체 시험까지 치러야 하다 보니 일반 학생에게는 좁은 문으로 느껴진다. 졸업 시 경찰 간부로 임용된다는 점은 진로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싶은 학생에 게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경찰에 흥미가 있으면서 좀 더 폭넓게 진로를 탐색하고 싶다면 경찰행정학과 등 일반대학의 경찰 관련 학과 진학을 검토해볼 만하다. 4년대 일반대학 중 동국대 경기대 용인대 건국대계명대 순천향대 해양대 영남대 동의대 등 80여 개교에서 r경찰행정학s r경찰학s r경찰법학s 등의 학과 명(표 3)으로 개설h운영 중이다. 법률, 행정, 범죄학에 이르기까지 경찰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가르친다.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체력 관리와 체포술 등의 실무 기술도 교육받을 수 있다. 관련 전공 수업을 일정 수준 이상 이수하면 r경력경쟁채용시험s(경채)에 응시할 수도 있다(표 4). 이 시험에 합격하면 경찰대를 졸업하지 않고도 경찰 간부로 임용될 수 있다. 경찰 외의 진로를 택할 수도 있다. 법원이나 검찰 등 수사 관련 기관에 근무할 수 있고, 전공 과목 중 행정학h법학을 파고들어 일반행정직 공무원이나 법무행정 및 교도 교정직, 수사 관련 연구소 등 국가 기관에서 활동할 수도 있다. 실무 기술을 무기로 경호 분야 진출도 가능하다.
교과 연계 활동으로 진로 역량 드러내야 경찰행정학과 역시 선호도가 높은 모집 단위라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게 형성된다. 2024학년 기준 동국대 %P%SFBN전형의 경우 13.8:1, 가천대 가천바람개비전형은 18: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합격선도 서울 경기권 대학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기준 2등급대다. 전년도 경쟁률과 합격선, 전형 요소를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h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교과 수업 내용을 관심 분야와 연계해 탐구해보면 좋다. 경찰행정학 전공은 주로 중상위권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에서 인문 계열로 모집한다. 이들 대학은 중도 이탈이 적고 학과 공부에 대한 애정이 높은 학생을 선호
표 3@ 주요 경찰행정학과 및 유사 학과 현황
표 4@ 경찰공무원 시험 응시자격
해 r진로 역량s의 평가 비중이 높은 편이다. 경기대 경찰행정학전공 장현석 교수는 t<사회h문화> <정치와 법> <경제> 등 교과 수업에서 치안 관련 문제와 연결해볼 내용이 많다. 자치경찰제도 관련 법률 토론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 대학은 관련 학생부 기록을 바탕으로 경찰 관련 전공이나 진로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다. 다만 피상적인 활동은 면접에서 드러나니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모의 법정 참여 기록을 바탕으로 검사나 수사관 역할을 하며 겪었던 어려움이나 도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볼 수 있다. 스스로 고민하며 참여한 학생과 참여만 한 학생의 답변은 차이가 크다. 일상에서 접하는 치안 문제나 치안과 관련한 윤리적h사회적 갈등을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해 풀어보는 것도 추천한다u고 전한다.
EDUCATION
#선택@과목 #교육과정 #교육@정책경남 경상고 김무경 교사의 <과학탐구실험> 수업 이야기 가상 실험으로 파헤친 짜장면과 불고기 생성형 *는 과학 탐구 도우미
수업 시간에 질문을 해도 소극적인 학생들을 보며 고민이 많았다. 학생을 파악하기 어려우니 피드백을 제공하기도 어려웠다. 당시 주목받던 개인 응답 시스템(134)에 착안해 웹 기반 앱 r퀴즈벨s을 개발, 수업에 적용해봤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갖고 있었기에 실시간으로 학생의 응답을 수집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었다. 효과는 놀라웠다. 익명성 덕분인지 질문에 대한 응답이 적극적으로 변했다. 경남 경상고 김무경 교사가 에듀테크 도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다. 지난해 1학년 공통 과목인 <과학탐구실험>을 수행평가 100%로 설계했다. 단계별 과제로 짜장면과 불고기에 숨어 있는 r효소의 변인에 따른 가상 탐구s에 이어 학교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r* 및 아두이노 활용 에너지 절약 경보 무드등s을 제작하게 했다. 생활 속 문제 상황에 과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하도록 한 탐구 과정에서 도우미 역할을 해준 것은 생성형 *를 비롯한 온라인 도구였다. 모둠원들과 함께 생성형 *를 이용해 궁금한 정보를 꼬리 물기 방식으로 찾게 하니 교사의 수업 부담이 줄어든 것은 물론 능동적인 수업 참여가 가능했다. 짜장면이 침과 만나 왜 묽어지는지, 불고기에 과즙을 넣으면 왜 부드러워지는지 정량적 결괏값을 얻기 위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뒤져 r점도 측정기s와 r연육 측정기s를 찾아낸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의미 있는 학생부 기록으로 이어졌다.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탐구 정보 능동적으로 찾되 r복붙s은 금물 학생들의 탐구 과정에 적극 활용한 것은 구글 *에서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 r구글 #BSEs였다. 구글 검색과 연동돼 정확한 최신 정보를 출처와 함께 제공하고, 한글 사용이 자유로우며,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을 제공해 과학 교과에 적용하기에 장점이 많았다. t이전에는 학생의 학습 역량이나 디지털 소양에 차이가 커 탐구 과정에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어떤 내용을 어디에서 어떻게 검색해야 하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컸어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후에는 궁금한 내용을 꼬리 물기 방식으로 질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답변 내용을 모둠원이 함께 토의하고 평가해 활용하니 교사의 수업 부담이 현저하게 줄더라고요. 탐구의 전 과정에 일일이 개입하지 않아도 되니 학생 관찰과 피드백이 더 수월하더군요. 학생들이 탐구에 필요한 지식을 교사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찾아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능동 학습이 가능해져 매우 유용했죠.u 생성형 *를 활용할 때 r복사+붙여넣기s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 교
육에도 신경 썼다. r구글 #BSEs의 활용 방법을 안내하면서 대규모 언어 모델의 한계를 강조한 데 이어 다른 출처를 통해 제안 내용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인지, 최신 정보인지, 편향되지 않은 객관적 정보인지 등을 자신
의 지식과 경험에 비춰 반드시 검증한 후 활용하게 했다.
점도 측정기와 연육 측정기의 작동 원리를 찾아라! r가상 탐구로 경험하는 과학의 탐구 과정s에서는 r짜장면이 침과 만났을 때 묽어지는 이유s와 r불고기를 만들 때 과즙을 쓰면 부드러워지는 이유s를 제시하고, 다양한 질문을 떠올리며 답을 찾아나가게 했다.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을 설계해 포스터로 작성하는 것이 최종 과제. 학생들은 간짜장 소스와 일반짜장 소스의 차이에서 전분의 양과 전분 종류(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 를, 침과 전분의 반응에서 침(아밀레이스)의 양, 반응 시간, 침에 영
향을 주는 요인(온도와 Q)) 등의 변인을 찾았고, 키위와 배즙의 차이에서는 과즙
r가상 탐구로 경험하는
r에너지 절약 경보 무드등s
초록색 불이 나오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경우, 빨간색 불과 피에조 낭부저비하의 는경 고경우음다이 . 나오면 에너지를에 포함된 단백질 분해 효소의 종류, 과즙 속 효소의 양, 고기를 재우는 온도와 시간 등의 변인을 찾아냈다. t가상 탐구 과정에서 학생들은 정량적 결괏값을 얻기 위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모습이었어요. 짜장소스의 점성 변화나 연육 정도를 측정해 수치로 나타낼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없어 고민하던 중 중국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r알리익스프레스s에서 점도 측정기와 연육 측정기를 검색해 제품의 작동 원리와 측정 단위 등을 공부하며 결괏값 측정 방법으로 적용하더라고요. 아이 들의 번쩍이는 아이디어에 저도 놀
랐습니다.u r* 및 아두이노 활용 에너지 절약 경보 무드등s 제작은 학급 내 담당자가 있어도 냉난방기를 언제 끄고 켜야 할지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과제였다. 학생들이 냉난방기 사용 규칙을 제대로 실천하려면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고, 스스로 끌 수 있어야 했다. 아두이노 보드와 온습도 센서, 네오픽셀, -$%, 피에조 부저, $언어 코딩 등으로 에너지 절약 경보 무드등을 직접 제작해 보급하면 자신들이 제안한 문제 해결 방안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긍정적인 경험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t설정한 온도 범위 이상이나 이하에서 피에조 부저를 통해 음악이 재생되고, 동시에 네오픽셀에서 특정 색의 빛이 나와 직관적으로 인식하도 록 설계했어요.학생들의 코딩 역량에 차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r아두이노 *%&(통합 개발 환경)s를 활용한 줄 코딩과 r,-45&.s 앱을 활용한 블록 코딩 두 가지 방법을 제시,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아두이노 구동을 위한 텍스트 기반 코딩 도구인 r아두이노 *%&s는 $언어 문법의 기본 지식이 있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했고, 이 지식이 없는 학생들은 안드로이 드 블록 코딩 앱인 r,-45&.s을 활용하게 했어요. 그림으로 제시된 블록 코딩 내용을 따라 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코딩을 완성할 수 있었죠.u 협업으로 풀어가는 프로젝트 활동의 힘 처음 프로젝트 수업과 수행평가를 안내했을 때 학생들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에 적잖이 당황스러워했다. 활동 자료를 자세히 안내하고, 혼자 진행하는 것이 아닌 모둠원과 협업하는 과정을 거치니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평소에도 모둠원들과 탐구 주제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고, 수시로 찾아와 의견을 구했다. 수업
시간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것은 그에게 도 행복한 경험이었다. 프로젝트로 진행한 수업이다 보니 관찰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과목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도 의미 있는 내용들을 기록할 수 있었다. 새로운 에듀테크 도구가 나올 때마다 누구보다 관심 있게 지켜보지만, 수업에는 제한적으로 활용한다는 김 교사는 에듀테크 활용 자체가 학습을 방해하거나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해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한다. t수업과 평가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하면 학생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수집할 수 있고,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교사의 수업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행 과정 자료나 산출물을 누적해 관리할 수 있어 학생부 기록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요. 그러나 학습자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에 따라 오히려 학습을 방해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교사가 에듀테크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거나 모든 수업에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첫 단계라고 봐요. 이미 검증된 적절한 도구를 필요한 시점과 학습 단계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는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니까요.u
학생들이 바라본 <과학탐구실험> 수업
김지환 경상고 2학년
t열정 가득한 수업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생명과학> 선택했어요u
2. r가상 탐구로 경험하는 과학의 탐구 과정s 수행평가에서 가설과 실험 설계는 어떻게 했는지 우리가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가설을 세워 이를 증명하기 위한 실험을 설계하는 과제가 흥미로워 보였지만, 쉽지는 않았어요. 우리 조는 r어떤 과즙이 단백질을 잘 분해할까s를 주제로 가상 탐구를 진행했는데요. 막상 가설을 세우려니 책에서 본 것처럼 술술 나오지 않더라고요. 김무경 선생님은 항상 답을 곧바로 알려주기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제시해주세요. 가르쳐주신 가설의 형식을 참고해 r파인애플즙, 키위즙, 배즙 중에서 파인애플즙이 고기를 가장 부드럽게 할 것이다s라는 가설을 세웠고, 조작 변인과 종속 변인도 바르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실험을 설계할 때는 고기의 부드러운 정도를 어떻게 측정해 수치로 나타낼지가 또 하나의 과제였어요. 관련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모든 게 다 있다는 r알리익스프레스s가 떠올라 연육 측정기를 검색해보니 마침 있더라고요! 연육 측정기의 구조와 측정 단위를 보고 측정 원리를 파악해 적용할 수 있었죠. 선생님께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아주 놀라워하셨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기억에 남아요. 2. r* 및 아두이노 활용 에너지 절약 경보 무드등s 제작은 어렵지 않았는지 중학생 때 아두이노를 배운 적이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막상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코딩
고기의 부드러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연육 측정기를 검색, 원리를
보다 아두이노 회로를 구성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아 두이노 회로 구동을 위한 코딩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언어 문법을 잘 모르는 친구들은 r,-45&.s 을, 잘 아는 친구들은 r아두이노 *%&s를 사용하면 됐으니까요. 코딩 초보자를 위한 블록 코딩 내용을 상세한 컬러 그림으로 안내해주셔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어요. 2. <과학탐구실험> 수업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이 있다면 선생님은 정말 열정적이고 애정이 많은 분이세요. 우리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답을 알려주시기보다 또 다른 질문으로 답하시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생각해보게 하시죠. 선생님께서 만드신 교구를 활용한 r항생제 내성 세균의 자연 선택에 의한 진화 모의실험s도 기억에 남아요. 관련 교구가 필요 이상으로 비싸 자투리 나무와 찍찍이 를 이용해 직접 교구를 만드시더라고요. 항생제는 찍찍이로, 항생제 내성 세균은 찍찍이에 붙지 않는 스티로폼구로, 항생제 비내성 세균은 털이 달린 폼폼으로 설정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모둠마다 결과는 서로 달랐지만, 각 모둠의 결과를 모아 평균값을 구하니 항생제 내성 세균의 비율이 항생제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비내성 세균보다 훨씬 많이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죠. 선생님의 열정과 재미있는 수업 덕분에 이수자 수가 적어 교과 성적에 불리할 수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생명과학ⅠhⅡ>를 선택했어요. 선생님과 함께 다시 공부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가 됩니다.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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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학교 ⑳<가리는 손> 문학 수업 이야기
이재호 교사 강원 양양고등학교
62
임종덕 박사의 전지적 공룡 시점 ②중생대 백악기,한반도는 공룡 천국
임종덕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장66
2024 공신들의 뉴 진(로쾌)담 미래가 고민된다면현재, 마음이 이끄는 대로
김보민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COLUMN #칼럼 #그럼에도@학교
그럼에도 학교 ⑳
학부모님, 손잡아볼까요 <가리는 손> 문학 수업 이야기
글 이재호 교사 강원 양양고등학교
수업을 잘하는 교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수업을 열심히 준비하는 교사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교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이들을 많이 좋아한다고 수줍게 고백할 수는 있습니다. 세상이 변하듯 학교도 많이 변해왔습니다. 긍정적 변화는 무엇인지, 아쉽게도 사라져가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교육을 이야기할 때 입시에 밀려 잊힌 r사랑s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학교가 사랑을 배우는 곳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학부모님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r그럼에도 학교s를 연재하고 있는 강원 양양고 이재호입니다. 그동안 적어온 학교 이야기들이 학부모님께 직접 와 닿지는 않았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학부모님께 수업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보냅니다.
요즘 아이들의 문학 시간, 궁금하시지요. 작년 <문학> 과목에서 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 <가리는 손> 전문을 읽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업의 모든 구상 과정과 활동지를 나눠주신 백운고 김애연, 박주은, 송재영, 김민성 선생님 덕분에 엄두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이렇게 대가 없이 수업을 나누는 문화가 있답니다.) 우선 <가리는 손>의 주요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t내 자녀가 누군가의 사망 사건에 연루됐다면 u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 소설의 서술자인 r나s는 동남아시아 국적의 남편과 이혼한 뒤, 아들 재이를 홀로 키우며 영양사로 일합니다. 재이는 교회 성가대에서 독창을 할 정도로 노래를 잘했으나, 또래 아이가 쓴 모욕적인 쪽지를 읽은 뒤 더는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이 밖에도 작품 내내 재이가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로 주변의 차별을 겪고 있음을 짐작할 만한 일이 많이 나옵니다. 어느 날 r나s는 재이와 함께 경찰서에 가게 됩니다. 경찰서에서 돌려 본 $$57에는 청소년 한 무리가 폐지 줍던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화면
지식을 배우는 공간이 꼭 학교여야만 할까, 학교의 존재 이유를 묻는 이들이 많습니다. 학교 혁신과 수업 개선은 대입의 장벽 앞에 자주 가로막히곤 합니다.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면서 지방 소도시 학교는 존폐 여부를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수업이 잘 안 될까 봐, 아이들이 괴로울까 봐, 우리 동네가 사라질까 봐j 걱정도 고민도 많지만, 강원 양양고 이재호 교사는 r그럼에도 학교s라 말합니다. 우리가 여전히 r학교s를 지켜야 하는 이유, 이 칼럼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편집자
속 재이는 놀란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지켜만 보다가 자리를 뜹니다. 잠시 후 두고 온 인형을 챙기면서도 노인에게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습니다. 결국 노인은 사망합니다. 왜 신고하지 않았냐는 조사관의 물음에 재이는 학원을 빼먹어서 혼날까 봐 그랬다고 답변합니다. 그날 학원 수업이 없다는 것을 아 는 r나s는 재이가 왜 거짓말을 했을지 고민합니다.
|r나s는 재이의 생일 기념 식사 도중, 노인의 장례식에 가보자고 말합니다. 돌아가신 이에게 절을 할 때는 왼손으로 오른손, 밥 먹는 손을 가리는 것이라고도 알려줍니다. 생각해보겠다고 답한 재이에게 청소년들이 노인에게 했
던 말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r틀딱s이라고 말하며 살짝 웃었다가 입을 손으로 가리는 재이. 나는 틀딱의 의미는 알 수 없지만 문득 $$57 속, 손에 가려져 있던 재이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어쩌면 손에 가려진 재이의 얼굴에 당혹스러움이 아니라, 웃음이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바깥은 여름>에 수록된 <가리는 손>, 김애란 작가
이 소설은 다양한 차별이 겹겹이 등장하고 차별받은 이가 또 다른 차별을 자행하는 등 함께 생각할 거리가 많아 수업에서 활용하기 적합했습니다. 전문을 읽고 아이들과 진행한 수업의 흐름은 <소설이 필요한 이유 생각해보기-인물 탐구하기-핵심 질문 만들어 책 대화하기-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내용 정리하기>였습니다. 먼저, 소설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글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이때 문제가 생깁니다. 실은 제가 사랑하는 딸이 태어나 2주간 출산휴가를 다녀왔거든요. 작년 교생실습을 하셨던 선생님이 수락해주셔서 잠시 수업을 맡아주셨습니다. 소설 전문을 읽고 r소설이 필요한 이유s까지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해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출산휴가 중간에 선생님과 통화를 했더니 t선생님, 수업 망한 것 같아요. 죄송해요u라고 하시는 겁니다. 몇몇 아이 들이 불평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왜 교과서로 진도 를 나가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아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수업 태도가 좋지 않아서 속상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r2학년 아이들이 그러면 그렇지s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1학년 때 이러저러한 사건 사고가 이어져, 당시만 해도 공공연하게 선생님들이 기피하는 학년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지금은 전혀 아니랍니다!) 아이들과 제대로 만나지도 못했는데 학기초부터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그간 들어온 소문이 사실이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우리가 멋쩍은 웃음을 지었던 그 순간 씩씩거리며 휴가 후 첫 수업을 준비하던 밤, 김애연 선생님이 공유해주신 활동지 r소설이 필요한 이유s 에 적힌 신형철 평론가의 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폭력이란 함부로 단정하고 판단하는 태도다. 이야기를 통
해 우리는 덜 폭력적이 된다. 나쁜 판단은 편하고 쉽다. r어떤 사람이 나쁘다s에 동조하긴 쉽다. 그렇지 않다는 걸 증명하는 건 상당히 귀찮고 힘이 든다. 소설 읽기는 비폭력적으로 생각하고 살 수 있게 만드는 훈련이다. 활동지에 적혀 있는 폭력의 정의, 함부로 단정하고 판단하는 태도를 보인 사람, 다름 아닌 저였습니다. 100여 명에 가까운 2학년 아이들을 아주 가뿐하게 r말썽꾸러기s로 요약했습니다. 어느 학년에나 말썽좀 부리는 아이들은 있습니다. 그들과 막상 수업에 서 얼굴을 맞대고 함께 배워보면 빛나는 얼굴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을 많이 경험해왔습니다.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출산휴가에서 돌아와 제 부끄러운 마음에 대해 아이들에게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소설을 읽는 이유는 타인을 함부로 단정하고 판단하지 않기 위해서 임을 밝히고, 너희를 함부로 단정하고 판단하지 않겠노라 약속했습니다. 대신 교과서로 요약된 것이 아니라 소설 전문을 읽으며 배움에 중심을 둔 수업을 함께 만들어보자고 했습니다.다시 수업으로 돌아와, 본격 인물 탐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r나(재이 엄마)s와 r재이s 두 인물만 모둠별로 분석했습니다. 교과서 밖 소설이어서 정답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아이들은 다양한 생각을 펼쳤습니다. 그중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 승비가 재이 엄마를 감싸주었던 장면입니다. 엄마는 재이에게 왜 노인을 돕지 않았냐며 엉덩이를 한 대 때리지도 않고 화도 안 냅니다. 그런 면에서 부모로서 잘못된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하는 아이들이 많았는 데, 승비는 엄마의 입장에 서서 r자기 아이를 끝까지 믿고 싶었던 마음s일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본 것이지요.
사이코패스. 아이들은 재이에 대한 인물 분석을 할 때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이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어떤 모둠에서는 재이가 사이코패스인지 소시오패스인지를 분석해보기까지 했습니다. 대부분 거짓말을 하고 노인을 방치한 재이를 비판할 때, r재이는 그저 더 성장해야 할 아이 같다s는 혜주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혜주의 말처럼 재이의 행동을 모두 이해하긴 어렵지만, 그저 평범한 우리 주변의 아이이 기도 했습니다. 승훈이는 덧붙여, 노인의 죽음 앞에 놀랐을 재이에게 심리상담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의견을 주었습니다. 이 따뜻하고 정확한 공감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물 분석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질문했습니다. t너희도 선생님들이 넌 이런 애잖아, 하고 단정지어 생각할 때 제일 싫지 않니 u 재이를 사이코패스라고 단정짓던 아이들의 얼굴이 갑자기 굳었습니다. 특히 재이가 웃음 짓던 r틀딱s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사실에 격하게 비판하는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t혹시 너희도 중학생 때 틀딱이라는 말을 듣고 웃은 적은 없니 u 교실의 많은 아이들이 멋쩍은 웃음을 짓기 시작했습니다.r뜰딱s의 의미를 아시나요 학부모님, r틀딱s의 의미를 아시나요 r틀니를 딱딱거리며 말한다s는 뜻의 노인 혐오 표현입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아이들은 이 단어를 거리낌없이 사용했던 듯합니다. 재이가 저 단어를 듣고 웃었을 거라 짐작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r악마화s하던 재이가 r우리s와 별반 다르지 않은 아이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습니다. 한편으로 차별을 경험한 재이가 노인차별적 표현에 웃었던 것처럼, 2학년 아이들도 말썽꾸러기라며 나름의 차별을 받았지만 한편으로 재이의 단편적 모습만을 비판했던 것이지요. 이 아이들도 잠시 재이였던 것입니다.
수업 마무리 활동에서 비로소 이 수업을 진행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문학의 본질, 그중에서도 인식적 기능과 윤리적 기능을 배우기 위해 소설을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문학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것은 문학의 r인식적 기능s, 문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것은 문학의 r윤리적 기능s에 해당합니다. 아이들은 <가리는 손>을 통해 차별받는 삶의 모습을 경험하며 한 사람의 생을 함부로 요약하거나 단정하는 것의 폭력성을 체감하고 r인식s했습니다. 윤리적 기능은 r앞으로s에 방점이 찍힙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수업 마무리에 서 아이들은 타인을 함부로 판단하고 단정짓지 않겠다고 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배움이 삶으로 체화되는 것은 더 오래 걸리겠지요. 다만, 이렇게 배운 아이들은 늘 마음속에 재이를 떠올리며 스스로 를 점검하고 성찰할 것이라 믿습니다. 여담으로 아이들에게 r10년 뒤에 만나면 재이가 동창이었던 걸로 착각할 수 있다s고 말하니 깔깔 웃습니다. 수업을 마치고도 오랜 여운이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교사인 저 스스로도 내면에 무의식적인 차별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 타인을 쉽게 단정하거나 요약할 수 있다고 깨닫는 것이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았지만 가장 큰 배움이었습니다.
이 편지를 드리는 솔직한 이유, 혐오의 세상을 바꾸고 싶습니다 학부모님께 이 편지를 보내게 된 솔직한 이유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많은 선생님이 배움에 중점을 둔 수업을 시도했다가 불안해하는 아이들이나 학부모님의 민원에 포기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수업의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평소 열심히 수업을 듣던 아이가 언제부터인가 엎드려 있는 겁니다. 얼굴을 가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나중에 물었더니 방학 때부터 내신 준비를 하느라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다 해뒀는데 문학 교과서로 진도를 안 나가서 좌절했다는 겁니다. 소설 전문을 읽고 한 사람을 요약 없이 단정짓지 않도록 깊이 이해해보려 했다며 다독였지만 여전히 마음은 열리지 않아 보였습니다. 대입에만 신경 쓰는 불평쟁이. 예전 같았으면 이렇게 아이를 요약하고 말았을지 모릅니다. 고통스러웠지만 계속 고민했습니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그 아이가 되어보려 노력했습니다. 아이고, 저도 고등학생 때 토론 수업이라도 할라 치면 r시험은 어떻게 보나s 하며 얼마나 불안해했던지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아이의 그 마음은 불안이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수업 끝나기 전, 시험을 위해서 필요한 지식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서술형 평가의 경우에는 시험 전에 연습 문제도 풀어보자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이미 그 말을 하기도 전에 수업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다가와서는 죄송하다 고 불안해서 그랬다고 솔직히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님의 불안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학부모님을 요약해서 단정짓지 않으려 합니다. 요즘 학부모님이야말로 그저 불만 가득한 악성 민원인으로 요약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하면 또 얼굴이 붉어집니다. 고등학교를 r대입 준비 기관s으로 요약하고 단정짓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학부모님, 아이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수업을 시도 하는 교사들을 지지해주십시오. 수업을 바꾸려면 교사만 움직여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서로가 서로를 가뿐하게 요약하고 악마화하며 혐오하는 세상입니다. 학교는 그런 세상을 바꿔줄 아이들이 자라나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잘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잘 배우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 사이를 가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불안일까요. 학부모님과 손을 맞잡지 않는 한 수업은, 평가 는, 학교는 바뀌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손잡고 함께 나아가고 싶습니다.23 코드에 접속해 이번 글에 대한 의견, 또는 수업에 대한 학부모님의 불안과 걱정,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주제 등을 남겨주세요.
COLUMN #칼럼 #전지적@공룡@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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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덕 박사의 전지적 공룡 시점중생대 백악기, 한반도는 공룡 천국 글 임종덕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장
척추고생물학 박사로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장이자 천연기념물센터장을 맡고 있다. 미국 캔자스주립자연사 박물관 화석 분야 전문 연구원, 서울대 지구 환경과학부 #,21교수, 과학작가, 연구직 공무원으로 일해왔다. 동시에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하고 방송h기고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자연유산과 고생물 분야를 주제로 청소년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과학자로 평가받는다. 급기반변으하는로 청*5 소기년반의의 눈미높래이 세에계 맞를는 어 시떻각게을 잘 제 대시처하하고고자 능 한동다적.으로 맞이할지, 자신의 전공 분야를모두의 친구였던 공룡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멀어졌죠. 하지만 공룡 같은 고생물은 역사를 배우는 것과 같이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고생물의 삶에서 지구의 역사를 발굴하면 기후위기와 같은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발전하는 첨단기술은 유례없이 고생대 연구에 깊이를 더하고 있죠. 2024년은 과학적으로 공룡에 이름을 붙인 지 2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임종덕 박사와 함께 오래된 과거에서 찾새길로 운바 랍것니을다 발.@견 편하집며자 잊었던 즐거움과 몰랐던 미래를
흔적 화석(USBDF GPTTJM)에는 여러 동물이 지나간 발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공룡 피부가 진흙에 찍혀 남겨진 흔적(TLJO JNQSFTTJPO), 알(FHH), 배설물(DPQSPMJUF), 위석(HBTUSPMJUI) 등이 흔적 화석에 포함되며 r생흔 화석s이라고도 부릅니다. 공룡이 남긴 화석 가운데에 는 어미 공룡이 알을 품은 상태 혹은 알이 부화하여 어미와 함께 살다가 산사태 같은 천재지변으로 죽어서 화석으로 남은 경우도 있습니다. 공룡이 가족을 이뤄 생활했거나 새끼를 일정 기간 돌보았다는 증거를 직접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관련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완벽한 소형 육식 공룡 발자국의 발견2019년 2월 14일, 경남 진주시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 구역(중생대 백악기 진주층)에서 발견된 초소형 육식 공룡의 발바닥 피부 흔적 화석에 대한 연구 결과가 <네이처> 자매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4DJFOUJGJD 3FQPSUT)>에 r한국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된 아주 작은 육식 공룡 발자국에 정교하게 보존된, 고선명도의 발바닥 피부 흔적 화석s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면서 발바닥 피부 자국이 완벽하게 보존된 소형 육식 공룡의 발자국이 세계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이 발바닥 피부 흔적은 소형 육식 공룡 미니사우리푸스(.JOJTBVSJQVT, 아주 작은 공룡의 발자국이라는 뜻)에서 확인했지요. 세계 최초로 작은 몸집을 가진 육식 공룡의 발바닥을 실제처럼 생생한 형태로 볼 수 있는 화석을 발견했기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미니사우리푸스가 우리나라 중생대 백악기의 함안층(약 1억 년 전)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래된 진주층(약 1억1천만 년 전)에서도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공룡의 발바닥 피부 자국은 사람의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지문에 해당됩니다. 지금까지는 일부 소수 공룡의 발자국 일부분에 서 발견됐지만 진주에서 발견된 육식 공룡의 발바닥 피부 자국은 발자국 전체가 선명하게 남아 있기에 매우 희귀한 사례입니
발바닥 피부 자국이 완벽하게 보존된 소형 육식 공룡의 발자국. 출처 김경수 교수
미니사우리푸스의 주인공인 길이 약 25DN의 소형 육식 공룡 복원도. 출처 JMMVTUSBUFE CZ ;JGFOH 8BOH
다. 또한 보행렬을 구성하는 4개 발자국에 모두 완전한 발바닥 피부 자국이 보존됐습니다. 형태를 분석해보면 마치 다각형 돌기가 그물처럼 촘촘히 밀집돼 있으며 직경은 불과 0.5NN 미만으로 매우 촘촘합니다. 당시에 내렸던 빗방울의 흔적도 함께 남아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습니다. 진주에서 발견된 미니사우리푸스가 남다른 이유
진주에서 발견된 미니사우리푸스 는 모두 5개이며 발자국 4개는 보행렬 하나를 이룹니다. 발자국 길이는 평균 2.4DN이고 해당 공룡미니 공룡 용어 사전
•백악기: 중생대의 마지막 시기인 약 1억4천500만 년 전_약 6 천600만 년 전으로 공룡이 가장 번성했다가 멸종했다.•진주층: 중생대 백악기 약 1억 1 천만 년 전후에 경상도 지역에 쌓인 퇴적층. 진주층에서 발견된 화석은 공룡과 익룡의 발자국을 비롯해 어류, 곤충, 식물 화석 등 산출 다양성과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 수준이다. 세계 수준의 학술 가치가 규명된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 익룡, 새 발자국 화석이 다수 발견되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의 몸 길이는 최대 28.4DN로 추정됩니다. 발자국 보폭으로 추측한 이동 속도는 2.27_2.57㎧로 시속 8.19_9.27LN입니다. 이미 경남 남해군 창선면 부윤리에 서는 미니사우리푸스의 1DN 화석이 발견됐는데, 2009년 논문으로 발표될 당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육식 공룡 발자국으로 공식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사천시 신수도, 진주시 진성면 상촌리,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와 중국 쓰촨성과 산둥성에 서도 확인됐습니다.
발바닥 피부 자국이 완벽하게 보존된 소형 육식 공룡 미니사우리푸스 화석. 출처 김경수 외, 4DJFOUJGJD 3FQPSUT(2019)
공룡 발자국이 화석으로 만들어지는 과정
공룡이 호숫가 가장자리 혹은 강 주변의 물기를 머금고 있는 진흙이나 모래를 지나가면서 발자국이 생긴다. 발자국은 형태가 훼손되지 않고 온전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밀려온 퇴적물이 발자국 안을 메꾼다.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퇴적물이 단단한 암석으로 변한다. 풍화 작용으로 발자국 주위에 단단하게 변한 암석이 깎이면서 점차 발자국 화석이 나타난다. 이때 드러난 빈 공간(발자국 원형)이 r몰드(NPME)s이고 덮여 있던 퇴적물이 발자국 형태로 나타나면 r캐스트(DBTU)s라고 한다.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미니사우리푸스의 출처는 모두 중생대 백악기 함안층입니다. 가장 작은 발자국은 길이가 1.0DN 이고 가장 긴 것은 3.7DN입니다. 이 공룡의 흔적이 한국과 중국에서만 발견되고 있다는 점도 특이합니다. 지금까지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 지층에서 육식 공룡 발자국의 발바닥 피부 자국이 보고된 적은 있으나 일부분에 불과했거든요. 이들의 발바닥 다각형 돌기 구조의 직경은 약 1.0_3.0NN로 진주에서 발견된 발바닥의 다각형 돌기 구조보다 큽니다. 따라서 진주에서 발견된 소형 육식 공룡의 발바닥 피부 자국은 예외인 데다 보존 상태가 최상입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진주교대 과학교육과 김경수 교수는 우리나라의 중생대 백악기 진주층을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t진주의 발자국 화석 산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을 통해 진주층에서 매우 풍부하고 다양한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다 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특수한 화석 산지는 r화석이 풍부하고 다양한 곳s이라는 의미로 r콘젠트라트 라거슈타테(,PO[FOUSBU--BHFSTUBUUF, DPODFOUSBUJPO -BHFSTUBUUF)s라고 한다. 완벽한 발바닥 피부 자국이 발견된 것은 r화석의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s하다는 의미의 r콘세르바트 라거슈타테(,POTFSWBU--BHFSTUBUUF)s를 지지하는 강력한 증거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 발 도장을 찍어 기념하는 것같이 이번 발견으로 우리는 백악기에 살았던 r소형 육식 공룡의 완벽한 발 도장s을 얻었다.u두 번째 이야기
국내 최초, 조각류 공룡 발자국 화석 발견경남 고성군 두호리에서 발견된 여러 공룡 발자국 중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4족 보행의 흔적을 남긴 조각류가 있습니다. 조각류는 이구아노돈과 오리 주둥이를 가
진 초식 공룡으로 두 발 걷기와 네 발 걷기 모두 가능하며 새와 유사한 골반이 있어요.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표된 연구 및 많은 화석과 비교한 결과, 고성군의 공룡 발자국은 2족과 4족 모두 가능한 조각류 공룡의 앞발에 해당하는 흔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발견된 앞발 흔적에는 없는 다른 특징이 있었습니다. 모양은 마치 초승달 같았고 앞 발가락 세 개(2, 3, 4번째)가 찍힌 자국이 선명했습니다. 또한 앞발과 뒷발의 간격이 매우 좁았어요. 고성군에서 발견된 앞발자국 위치는 뒷발자국의 바깥쪽 라인에 치우쳐 찍혀 있었고 초승달 모양의 앞발도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에 서 발견된 4족 보행 조각류 공룡의 앞발자국은 보통 삼각형 모양이거나 원형 또는 반달 모양이었거든요. 4족 보행 조각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지층은 중생대 백악기 지층으로 진동층이며 경남 지역에 넓게 분포합니다. 이 발견은 연구 논문이 발표될 당시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앞발과 뒷발이 모두 발견된 경우는 흔하지 않고 전체 조각류 공룡의 발자국 가운데서도 드물게 발견됩니다. 일반적으로 조각류 공룡은 어릴 때 몸이 가벼워서 주로 2족 보행을 하지만 성체가 되면서 상황에 따라 4족 보행과 2족 보행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고성군의 발자국 주인공은 생존 당시 몸 길이가 최대 10_12N,높이 5_6N에 이르렀으리라 추정되며 2족과 4족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앞발 오른쪽 발자국은 길이 3.4DN, 폭 9.8DN이며, 왼쪽 발자국은 길이 4DN, 폭 10DN입니다. 뒷발은 훨씬 크기 때문에 오른쪽 발자국은 길이 39.5DN, 폭 32.2DN 이고 왼쪽 발자국은 길이 39DN, 폭 34.6DN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을 통해 지금까지 밝혀내지 못한 과학적 사실을 알아내는 일은 우리나라 자연 유산의 가치와 우리의 자긍심을 높이기에 더욱 뜻깊습니다. 다음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이 아닌, 다른 동물의 화석을 통해 다양하고 화려했던 우리나라 중생대 이야기를 해볼게요.
경남 고성군에서 발견된 국내 최초의 4족 보행 조각류 공룡 발자국 화석 카리리크늄 경수키미($BSJSJDIOJVN LZPVOHTPPLJNJ).
출처 국립문화재연구원(왼쪽), -*. FU BM., 2012 *$)/04(오른쪽)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NEW 공2신0들24의로쾌
첫 번째 주제@ 좌충우돌 진로 찾기
미래가 고민된다면현재, 마음이 이끄는 대로
글 김보민
C서P울N예VO대B0 문40예4창!O작B학WF과S.D 1P학N년돌이켜보면 한 우물만 팠다.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문예창작학과만 지망했고 남들이 교과서를 펼칠 때 홀로 소설책을 찾아 읽었다. 지금은 좋아하는 글을 배우고 업으로 삼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과제도 적당히 피해가며 해피한 (사실은 회피하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어른이지만, 완전 어른도 아 닌 그런 r비(非)성년s의 위치에 선 채, 거창한 삶의 조언이라기보다는 솔직 담백한 대학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r국h영h수s를 싫어한, 유난히 내성적이던 학생
나는 국h영h수 위주의 공부가 싫었다. 일종의 반골 기질이 있었다고 해두자. 하지만 학교에 성실히 나오지 않는다거나 뒷자리에 앉아 졸기만 했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반대에 가까웠고 구체적인 진로를 찾기 전까진 여느 또래와 다름없이 내신 챙기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 내가 살던 지역은 중학교 내신이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었다. 다행히도 내가 거주하던 지역에 있는 모든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기에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기까진 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중3 겨울 방학이 되자 문득 내 몸보다 큰 고등학교 교복을 바라보며 내가 진정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는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때까지는 대기업 입사가 꿈이었다. 예를 들면 *5 기업 같은, 들어가기만 하면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고 시대를 이끄는 혁신가가 될 것만 같은 그런 기업 말이다. 일찍부터 진로를 탐색했지만 그만큼 자주 바뀌기도 했다. 교사, 대기업 직원, 간호사 등 직종을 불문하고 새로운 진로를 찾아 나서는 일은 마치 헌 양말을 새 양말로 갈아 신는 것 같았다. 뽀송뽀송한 기분으로 미래를 점쳐보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를 먼저 생각하면 현재가 힘들어진다. 잦은 진로 변경과 탐색은 사춘기 시기와 겹쳐 요란스레 나를 흔들었다. r뭐 하고 살지s가 아닌 r뭐 해 먹고 살지s라는 다소 현실적인 고민으로 노선을 틀게 됐고 추상적인 꿈보다는 현실적인 꿈을 꾸는 게 더 편했다. 내가 r좋아하는 일s과 r잘하는 일s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다 우연히 블로그에서 문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사랑받았던 공신 칼럼, 새로운 6명의 선배와 함께 새롭게 시작합니다. 누구에게나 고민인 진로를 어떻게 찾아갔는지에부게터 궁학금습한h 입점시은 준이비메일, 대로학 문생의활해까보지세 진요솔.@하 편고집자 생 생하게 담을 예정입니다. 선배들
예창작과 소개 글을 보고 r유레카s라고 외치며 큰 방에서 주무시던 아버지를 깨워 말했다. t아빠, 글만 잘 써도 대학에 갈 수 있대!u
무턱대고 시작한 문예창작과 입시평범하기 그지없었던 내가 예술을 전공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t그럼 그렇게 해라u라는 아버지의 대답처럼 그냥 그렇게 하면 될 일이 아닌가 생각하며 무턱대고 입시를 시작했다. 도서관에 가서 그해 문단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이나 기성 작가의 소설 또는 시집을 닥치는 대로 빌려 읽었고, 야간 자율 학습시간에 담요를 두른 채 복도에 나가 글을 썼으며 지역 문학상에 투고하거나 백일장에 나가 별 소득 없이 돌아오기도 했다.대학에서 주최하는 백일장에 참여하기 위해 당일치기로 왕복 8시간을 오가기도 했고 간간이 전국 규모 백일장이나 문학상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수시나 정시에 치르는 실기 시험 외에 수상 경력에 사력을 다했던 이유는 문예창작과 입시가 크게 r문학특기자전형s과 r실기전형s으로 나뉘기 때문이다. 문학특기자전형은 대학에서 인정하는 백일장 및 문학상 수상 경력이 서류 점수에 포함돼 양질의 수상 경력으로 입시 판도가 달라지기도 했다. 현재는 문학특기자전형이 축소되거나 폐지됐지만 내가 수험생이었을 땐 여느 백일장을 가더라도 전국에서 몰려온 문예창작과 지망생으로 가득했다. 백일장은 당일 주최 측에서 시제를 공개하면 지정된 장소에 서 글을 쓰고 제출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시제는 간단하게 단어로 주어지거나 상황을 제시해 난감한 적도 있었다. 일회용 카메라를 갖게 된 여자를 주인공으로 글을 쓰거나 빈집과 쌍둥이란 단어를 조합해서 쓰라는 식이다.
백일장 예선 공모를
위해 처음으로 쓴 약 70매 분량의 단편 소설이다. 완성 후 기쁜 나머지 친구와 가족에게 읽어보라고 보여준 흑역사가 있다.언제 봐도 불합격 통보는 적응하기 어렵다. 최종 발표일마다 일부러 몇 시간 후에 확인할 정도로 r광탈s 공포가 컸다.나는 백일장 예선은 곧잘 통과했지만 본선에서는 타율이 그리 높지 않았다. 항상 시간이 부족했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던 참가자 중 하나였다. 먼저 쓰고 나가는 참가자를 부러워하며 부랴부랴 원고지를 채웠고 다 쓰지 못하고 미완성으로 제출한 적도 많았다. 과거 r책벌레s란 별명이 주었던 영광 따위는 버려야 했다. 나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지만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대학에 가기 위해선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r좋은 글s 을 뽑아야만 했다. 진로 탐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r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s 오랫동안 고민해봤지만 결국 답이 나오지 않아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합격글을 찾아 읽으며 현실을 피해 다녔다. r한 번에 합격했다s거나 r다른 시험을 준비하다 그냥 쳐봤는데 합격했다s는 글 따위를 보며 어쩌면 r좋은 글이란 나를 대학에 보내줄 수 있는 글이 아닐까s 하는 어리석은 생각도 했다. 당장 글을 쓰기보다 그런 희망찬 글을 탐독하는 데 시간을 썼던 나는 결국 r우주 예비s와 r광탈s을 끝으로 수시를 마무리했고 여전히 r좋은 글s 을 찾지도 쓰지도 못한 채 쓸쓸히 정시를 준비해야 만 했다. 한 우물만 파다 도리어 우물에 갇힌 개구리가 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때부터 두 가지 질문이 충돌했다. 하던 대로 정시까지 입시를 계속할 건지 아니면 다른 과도 함께 넣어볼 것인지 말이다. 담임 선생님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시도 문예창작과 만 지원했다. 가h나h다군, 전문대학까지 모두 빠짐없이. 당시엔 그저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정시까지 떨어지면 재수를 해서라도 문예창작과에 입학하겠다고 말이다. 지금은 절대로 하지 않
았을 고3의 패기였다. 당장 입시를 앞둔 학생, 또는 어른이지만 어른이 아 닌 비성년에게 r뭐 해 먹고 살지s란 고민은 끝이 없다. 미래에 대한 불안은 전 인류가 앓는 고질병 아닌가.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둔 상황에선 그 질문이 더욱 스스로를 옥죌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의 진로 선택이 대학 진학으로 연계될 수는 있어도 삶을 통째로 바꾸고 흔들 만큼 촘촘히 연결되진 않는 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원하는 과에 입학했다고 해서 반드시 미래에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진로 탐색은 현재 진행형이고 사실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원하는 과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진로 탐색은 여전히 완성 단계가 아닌 셈이다.
남보다 진로를 일찍 결정한다면 미래도 남보다 먼날짜를 착각해 다음날 실기 고사인지
모르고 있다가 밤 10시에 서울로 올라가 다음날 시험을 치렀던 경험이 있다. 실기 고사를 비롯한 수험 일정은 누구도 챙겨주지 않는다. 스스로 살뜰하게 잘 챙기자.날씨가 좋으면 대학 캠퍼스를 거닐면서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다. 운 좋게 마주치는 이런 풍경은 덤! 그러니 매사에 너무 심각하게 굴지 말자.저 창창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하고 특히 늦깎이 학생이 많은 예술대에 진학하며 느낀 점은 진로는 언제든 바꿀 수 있으니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자는 거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는 길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다. 진로 선택으로 고민된다면 어떤 일을 할 때 재미를 느끼는 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학부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재미를 느끼는 일은 나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일 때가 많다. 부족하기 때문에 그 일에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학창 시절의 진로 탐색은 건강한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누구나 건실한 삶을 설계하고픈 욕망이 있다. 하지만 진로 탐색만으로 현재의 소중한 순간을 낭비하거나 버리진 말자. 어쩌면 진정 원하는 건 미래가 아닌 r현재s에 있을지도 모르니까.
WHOETE KBLOYO KS
정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경제학> 지은이 석혜원
펴낸곳 풀빛지금은 r경제 문해력s을 길러야 할 때
경제학은 아는 만큼 곧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많은 학생이 수업을 통해 수요와 공급, 국제 거래와 환율, 인플레이션과 한계효용 등 다양한 경제 용어를 배우지만 막상 일상에서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경제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에게 딱 맞는 맞춤형 이론서다. 자녀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경제 책이 없는 게 안타까워 대학에서 경제를 전공하
고 은행 지점장을 거친 작가가 쓴 책인 만큼 r경제 문해력s을 기르기에 안성맞춤이다. 교과서 에 수록된 경제학자의 주요 이론부터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논쟁까지 담아 흥미를 더한다. 경제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뿐 아니라 교과 수업과 토론 수업에 활용할 자료가 필요한 청소년에 게 추천한다.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
지은이 오국환펴낸곳 지상의책합리적 선택을 위한 수학 언어 익히기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저성장 시대가 계속되면서 경제 문제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일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 책은 경제와 관련된 복잡한 현상을 수학 언어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작가는 r변화와 규칙성(수열)s r상대적인 크기(비와 비율)s r모델링(수학적 모형)s r합리적 선택(최적화)s 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돈의 가치를 두루 살펴본다. 그는 수학이 r언어s와 같다고 거듭 강조한다. 문자 언어가 추상적인 관념을 구체화해 고차원적 소통을 가능케 하듯이 수학 또한 복잡한 세계를 표현하는 언어로서 직관 너머의 영역을 사고할 수 있게 돕는다는 의미다. r수학적 사고s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한다.
책 읽을 마음을 다잡는 것만큼 읽을 책을 고르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학생들 혹은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새로운 책을 <내일교육>이 꼼꼼히 살펴 소개합니다. 격주로 찾아올 두 권의 새 책, 기대해주세요.@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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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t학생인권조례 폐지, 두발 검사 조장할 수도u
최근 시h도의회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서울시교육청(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차별과 두발 검사 등 학생 인권침해를 조장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시교육청은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요구로 최근 국회에 제출한 r학생인권조례 폐지로 예상되는 변화s 자료에서 t학교의 설립자h경영자 및 학교의 장으로 하여금 학생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아닌 그와 반대되는 행위를 하도록 조장하는 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u고 주장했다. 이어 t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가 뿌리내리기 시작한 시점에서 학교에서의 체벌 감소, 두발과 복장 자율화, 사생활 보호, 학생들의 자치권 확대, 소수자 차별 금지와 보호 등 학생들의 기본적 인권 증진이라는 성과가 퇴행할 수 있다u고 강조했다.t인권침해 구제 신청 권한 사라져u
시교육청은 또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면 학생이 인권을 침해당했을 때 이에 대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사라진다고 우려했다. 서울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이 인권을 침해당했거나 당할 위험이 있는 경우 누구든지 학생인권옹호관에게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장 의원으로부터 같은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도교육청도 r학생 인권 구제 활동의 축소와 권고 권한 상실s r조례에 근거해 진행된 학교생활 규정의 인권 친화적 개정 위축s 등 조례 폐지로 인한 변화를 우려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처럼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될 경우 학생인권옹호관, 인권기구 등 r시스템s 공백이 인권 친화 학교 문화의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시행령에 명시된 직접 체벌 금지를 제외한 권리 실현이 어려워질 것이란 관측이다. 또 조례를 수정h보완하는 수준이 아닌 폐지는 과도한 조치라는 시각도 있다.
제323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4월 26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
t재의 요구, 대법원 제소 방침u
자료를 분석한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지난해 학생인권조례 정비를 거론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향해 t폐지 움직임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입장을 표명할 필요가 있다u고 말했다.서울시교육청과 더불어민주당, 진보 시민단체 측에선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학생 인권의 후퇴이자 민주주의의 퇴보라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미 재의 요구와 대법원 제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교육청(도교육청)이 기존 학생인권조례와 교권보호조례를 합한 새로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 도교육청은 r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s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새로운 조례 추진을 r학생인권조례 개악s으로 규정하고 반대하고 있다.다산인권센터와 경기교육연대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t학생 인권 정책에 편중되어 다른 주체의 권리, 권한 보장이 안 된다는 문제의식의 전제가 학생 인권과 교권으로 인권을 나눈 것u이라고 비판했다.수능h모의평가 출제 교사, 문제 팔면 최대 r파면s
수능이나 모의평가 출제 및 검토에 참여한 교사가 사설 학원과 문항 거래 등에 적극h조직적으로 나설 경우 파면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r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s을 6월 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r사교육 카르텔s 단속의 후속 조치다. 현행 규칙에는 입시 부정, 수능h모의평가 출제h검토 경력을 활용한 사교육 관련 영리 행위 등으로 시험의 공정성을 해치는 교육 공무원에 대한 징계 규정이 뚜렷하지 않다. 개정안에는 교육 공무원 징계 기준에 비위 유형으로 r수능 및 모의시험의 출제에 부당한 영향을 주는 행위 등 수능 및 모의시험의 공정성을 해치는 비위s가 추가됐다. 또 r학생 선발 결과에 부당하게 영향을 미치는 행위 등 대학, 대학원, 고등학교 등의 입학h편입학과 관련된 비위s도 신설됐다. 교육부는 해당 비위가 r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s 교육 공무원 징계위원회에서 파면을 의결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r비위 정도가 심하고 중과실인 경우s나 r비위 정도가 약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s는 해임에 처하고 r비위 정도가 심하고 경과실인 경우s 또는 r비위 정도가 약하고 중과실인 경우s엔 해임이나 강등, 정직을 의결한다고 규정했다. r비위 정도가 약하고 경과실s일 땐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에 해당된다.교육부는 입법 예고 기간이 끝나면 법제처 심사를 거쳐 6월 말쯤부터 개정 규칙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3월 감사원 감사 결과 사교육 업체와 유착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 의뢰된 현직 교사에게는 개정된 규칙을 적용할 수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t소급 적용의 기준은 행위라 적용하기 힘들다u며 t(규칙 개정 전에도) 영리 업무나 겸직 근무 위반, 그 밖의 성실 의무 위반으로 징계할 수 있다u라고 설명했다.2026학년 대입 r자율전공s 향후 증가할 듯
현재 고2 학생이 치를 2026학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무전공(자율전공선택제) 선발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내부 논의를 마치지 못한 각 대학은 향후 무전공 입학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무전공 입학은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입학한 다음, 다양한 전공 수업을 듣고 나서 2h3학년 때 학과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6학년 대입전형시행계획 분석에 따르면 고려대h서울대h연세대의 무전공 선발 인원은 무전공 선발 확대 발표 전인 2024학년 모집 규모와 유사하다. 서울대의 무전공 선발 인원은 520명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14.9%다.2024학년보다 1명 줄어든 수치다. 연세대(377 명)와 고려대(94명)도 같은 기간 무전공 선발 인원은 1명만 줄었다.
올해 1월, 교육부는 r2024년 대학 혁신 지원 사업 및 국립대학 육성 사업 기본 계획s에서 수도권 대학 51개교와 주요 국립대 22개교에 2025학년부터 무전공 입학 확대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교육부 발표 후 학내 논의 시간이 빠듯해 결론을 내지 못한 대학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입시 업계에서는 대학이 대부분 기존 시행계획을 실제 적용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t대학에서는 2026학년 시행계획이 사실상 검토 중인 내용과 매우 다른 방향으로 발표됐을 수 있다u며 t2025학년 대입 전형도 미확정 상태라 현재로서는 고3과 고2가 수험 계획을 수립하기에 구체적 정보가 없는 상황u이라고 전했다.FWOECEUKSLY
이 주의 대학 이슈
정리 황혜민 기자 IZFNJO!OBFJM.DPN
가톨릭대, 5)& 아시아 대학 평가 국내 19위h아시아 113위
가톨릭대가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 r타임스 고등교육(5)&: 5JNFT )JHIFS &EVDBUJPO)s이 발표한 r2024 5)& 아시아 대학 평가s에서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한 국내 19위, 아시아 11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아시아 순위 401_500위에서 300여 계단 상승해 국내 순위 역시 6계단 올랐으며 이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r5)& 세계 대학 평가s는 r24 세계 대학 평가s r386 세계 대학 학술 순위s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세계 3대 대학 평가로 꼽힌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의 1천1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의 질, 연구 환경, 교육 역량, 산학 협력, 국제화 등 5개 분야와 17개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아시아 739 개 대학의 순위가 발표됐으며 국내 대학 40개교가 순위에 올랐다.
가톨릭대는 모든 지표에서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산학 협력 분야의 지표 점수가 2배 이상 오르며 눈에 띄는 증가 폭을 보였다. 산학협력단의 기술 이전과 가톨릭대 기술지주 자회사의 특례 상장, 지속적인 산h학h연 협력에 따른 성과 다. 또한 연구의 질, 교육 역량 지표에서도 각각 지난해 대비 109%, 23% 상승했으며 대학 국제화에 힘쓴 영향으로 국제화 지표 점수 역시 지난해보다 80% 상승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가톨릭대는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연구h교육 환경 조성, 지역 사회 및 산h학h연 협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연세대 연구팀, 푸른빛 양자점 발광 특성 규명
연세대 화학과 김동호 명예특임교수팀과 삼성종합기술원 연구팀이 초고효율, 초고 색순도의 푸른빛 양자점 특성을 보고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권두삽화('SPOUJTQJFDF)로 선정됐다.양자점은 수나노미터 크기의 매우 작은 입자로, 크기나 모양을 제어해 발광 성질을 조절할 수 있으며 높은 색순도를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어려움을 겪던 푸른빛 양자점의 발광 특성에 대한 이해와 고성능 양자점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고 평가받는다.숙명여대, 국내 대학 최초 * 챗봇 서비스 오픈
숙명여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챗(154 기반의 다국어 대응 글로벌 * 챗봇을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숙명여대 마스코트 r눈송이s 의 명칭을 따온 r* 눈송s은 홈페이지의 다 양한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는 차세대 자연어 챗봇이다. * 눈송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 질문하면 답변을 해당 언어에 맞게 번역하여 제공한다. 페르소나 챗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스타트업 r마인드로직s이 개발을 담당했다.나를 이끌어 줄 또다른 멘토!
학교 밖담임선생님을만나다|,# %SFBN 8BWF 2030} ,#라스쿨(고등@진학컨설팅)2024 참여 학생 모집사업 내용 안내참여 학생 모집 안내•전국 고등학생들에게 연 3회 이상의 개인 맞춤형 •모집 대상 : 전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지속적인 진로h진학 진로h진학 상담 제공 상담을 희망하는 105명•현직 공교육 진로h진학 전문 교사(사다리교사단) 1:1 매칭 ※지역 별 모집 인원 상이•정기&수시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 계획 수립, •필수 자격 : 국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이면서 생활 지도, 진학 전문 자료 등 지원 대학교 진학에 열정이 있는 학생•우선 선발 대상 참여 특전 - - 21순순위위 :: 기농초어생촌활전수형급 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최초 선발 이후 특별한 사유 없이 적극 참여 시, - 3순위 : 그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지속적인 상담을 고등학교 졸업까지 참여 유지받고 싶은 학생•인재 양성 사업(장학 사업) 등 다양한 |,# %SFBN 8BWF 2030} *,#국민은행의 타 사업 참여 경험자는 가산점 부여 사업 지원 시 가산점 부여•신청 기간 : 2024년 5월 15일(수)까지•진로h진학 전문 정보지 연간 지원•신청 방법 문 의 ① 접 참속여하를여 희 직망하접는 작 학성생이 신청 웹주소(구글폼)로 운영 사무국 (사)밥일꿈 ② 신청 웹주소 : IUUQT://GPSNT.HMF/322S1C)(QG1:NW28 ESFBN!OBFJM.DPN신청 바로가기 ③ 우※ 선제선출발처 대ESF상BN 증!빙OB서FJ류M.D P제N출제19회 (2024년 4월 22일 _ 6월 3일)
한국공학한림원<대회 바로가기>청소년 과학기술도서독후감 대회대회개요시상 내역▒ 접수기간 : 2024년 4월 22일(월) _ 2024년 6월 3일(월)구분내역상품수령▒▒ 참참가가방대법상 :: 전참국가학 초생h이중 해h당고되등는학교 부 학문생의 및지 정동도 연서령 목대록 청에소서년 한 권을 선택하여 읽은 후 대상산한업국공통상학한자림원원부 장회관장상상부문통합 각 1명상장 및 상금(각 100만원)시 독후감 제출 (부문 내 다른 도서로 복수 응모 가능) 개최우수상부문별 1명, 총 3명상장 및 상금(50만원)상 ※ '독한후국감공대학회한 림개원최 공홈지페글이'지 에(서XX 양X식.OB 다FL운.P로S.드LS) 공지사항의 인상우장려수상상부부문문별별 2 03명명,, 총총 690명명상상장장 및 및 도 도서서상(5품만권원(1 상0만당원))식▒ 접수처 : ① 개인(온라인 접수) : XXX.OBFL.PS.LS → /&,참여 → 사업참여 가작부문별 30명, 총 90명상장우 → 독후감대회 접수단초h중h고등학교 각 1개교도서(50만원 상당)편 ② 단체(우편 접수, 30인 이상) :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2길 9, 1층 102호 체우수 참가학교 공로상 킬로그램마케팅(충무로3가, 예림빌딩 본관)상※ 대상 학교는 참여 학교의 수준에 따라 가감될 수 있음주요일정문의▒ 예선결과발표 : 2024년 7월 5일(금)▒ 이메일 UFDICPPLT2!OBWFS.DPN 또는 전화 02-3447-7741 (주중 10:00_18:00)▒ 본선대회 : 2024년 8월 3일(토) ※ 본선진출자 및 장소는 추후 공지 예정▒ 본선결과발표 : 2024년 8월 9일(금)유의사항▒ 참가학생의 현재 학년 또는 연령에 해당하는 부문의 도서를 읽고 독후감 작성 요망 (예. 초등학교 재학 중일 경우 초등학생 부문 지정도서 선택)▒ 지난 대회 또는 타 대회에 응모했던 원고 및 표절 원고는 심사에서 제외※ 전체 지정도서 목록은 한국공학한림원 홈페이지(XXX.OBFL.PS.LS)을 통해 ▒ 자세한 대회정보는 한국공학한림원 홈페이지(XXX.OBFL.PS.LS)에서 확인해주세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최 * * 후원 *어차피
수학은유투엠아이의 첫 학원으로 유투엠을 고민했던 사람도유투엠을 한 번이라도 다녔던 사람도결국에는 유투엠으로 다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유투엠만한 우수한 학습 프로그램과 체계화된 관리 시스템은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이번 여름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학원! 고민하지 마세요!어차피 수학은 유투엠입니다!플립러닝 기반 학생중심 참여수업온h오프라인 융합 지능형 개별맞춤학습학습효과 극대화, 완전학습 시스템6월 1일(토) 유투엠 초등·중1 여름학기 대개강!영 2024학재년도 학교·과학고 105명 합격 ] 특2■02 교4습학목비년 ] 초도등부고 월1935·분 전29만 ] 중국등부 월19자35분 32만사 ※ 교습고비는 수업外시간 에 1따라 상9이하2게 적용명될 수 있 습합니다. (홈페격이지 참조)▒ 교습비 ] 초등부 월2100분 36.5만 ] 중등부 월2100분 39만 ※ 교습비는 캠퍼스 및 수업시간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참조)< 서울 > 강남세곡 / 강동고덕 / 강북 / 강서발산 / 강서염창 / 광진 / 광진영재센터 / 구로향동 / 금천독산 / 대치영재센터 / 동대문 / 동작대방 / 동작흑석 / 마포상암 / 보라매 / 서대문가재울 / 서초방배 / 성동 / 송파방이 / 송파잠실 / 영등포당산 / 은평녹번 / 은평녹번영재센터 / 종로평창 / 중계 / 중계영재센터 / 부중랑천 옥< 경길기 / 부> 경천기중광동주 / 오분포당 서/ 고현양 / 삼분송당 미/ 고금양 / 삼성송남(2신관흥) // 고성양남지판축교 // 고수양원향광동교 // 고수양원향영동통( 2/관 수) 원/ 고정양자화 / 정시 흥/ 목과감천 갈/ 현시 흥/ 배광곧명 하/ 안시 흥/ 구장현리갈 / 매안 산/ 고구리잔 수/ 택안 성/ 김공도포고 / 촌양 주/ 옥김포정 구/ 래용 인/ 김동백포운 / 양용 인/ 수김포지동풍무천 // 김위례포향 / 산의 정/ 남부동고탄산 // 남의양정주부다민산락 // 남의양정주부별호내원 // 남일양산주백별마내 / (일2관산) 식/ 사남양 / 주일평산내주호엽평 / 일/ 동산탄주청엽계영 재/ 미센사터 // 파부주천운상정동 // 평택고덕에듀타운 / 평택소사벌 / 포천송우 / 하남감일 / 하남신장 / 화성향남 < 인천 > 부평부개 / 부평산곡 / 송도국제 / 송도영재센터 / 인천구월 / 인천서창 / 인천영종공항 / 인천영종국제 / 인천원당 / 인천청라호수 < 강원 > 춘천석사퇴계 / 춘천우두 / 춘천후평 < 세종 > 세종새롬 / 세종새롬영재센터 / 세종소담 / 세종아름 < 대전 > 대전노은 / 대전둔산 < 충남 > 아산둔포 / 아산용화 / 아산탕정 / 천안불당 / 충남서산 / 홍성내포 < 충북 > 청주금천 / 청주복대지웰 / 청주산남 / 청주산남(2관) < 부산 > 해운대좌동 < 대구 > 대구다사세천 / 대구다사죽곡 / 대구범어 / 대구성서 / 대구수성 / 대구시지 / 대구시지(2관) < 울산 > 울산우정혁신 < 경남 > 마산호계 / 진주초장 / 진주혁신 / 창원중동 < 광주 > 광주진월 < 전남 > 광양중마 / 목포남악 < 전북 > 군산수송 / 익산영등 / 전주완산 < 제주 > 제주아라매드특매주 년립내별일교 니육4단 주 다간종 지 행 ! +구 의시기본독별 맞 춤을학형 단 교행본에
수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교육만의 특별 단행본 4종 안내 매년 4.5월 발행매년 6.7월 발행매년 8월 발행매년 12월 발행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스토리북선택과목의 모든 것수시특집호전공별 추천도서 모음집<각인각색 인터뷰><선택과목 가이드북><재수없다><전공적합서>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결정 장애-는 없다!이것만- 읽으면전공별 추-천도서,학생부종합전형 교과서내 사전에 재수는 없다!여기 다 있다!혜택 기준 및 학교구독 신청 방법•<내일교육> 연간 4부 이상 구독 학교에 특별단행본 4종 증정•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에서 정기구독 신청 클릭•학교 구독 문의 02-2287-2114▹국교내육 전유일문 주간지학교 구바독로 신가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