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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32 2024.04.03~04.09
READER’S & NEWS
06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08READER'S Q&A독자에게 답하다11PREVIEW70WEEKLY FOCUS수능, 킬러 문항 빼고 EBS 연계 체감 높인다
WEEKLY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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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1_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한승헌(광주 대동고)"화학+환경+영어 관심 살릴 수 있는 융합과학공학부 선택했죠"
EDU CULTURE & LIFE
12이 주의 추천 활동'바다 환경' 주제로 토론해볼까38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지구과학 ④<지구과학Ⅰ·Ⅱ> 지질학42일상톡톡_ 핫플마음의 휴식처~ 내 마음대로 즐기는 핫플!69WEEKLY HOT BOOKS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수능 수학 선택 과목 지정 완화, <미적분> 대신 <확률과 통계> 선택 괜찮을까?50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_ 정시ⓡ재학생에겐 어려운 정시 합격, 수시와 병행한 수능 준비 덕분52 경남 충렬여고 백창웅 교사의 <실용경제> 수업 이야기전공 교과 벽·금융 교육 금기 깬 Z세대 위한 '온공' 도전기56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성적표 가이드58 내신·수능 등급 UP 이끌 태블릿PC 학습법기출문제를 잡아라!REPORT & INTERVIEW
26김한나의 이슈 콕콕_ 가난한 유럽아, 옛날이여~ 빈곤의 늪에 빠진 유럽34ISSUE INTERVIEW_ 서울대 인문대학장 강창우 교수급격한 무전공 선발 확대 기초 학문 고사 초래할 것
COLUMN & COLUMN
64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①미술 계열 대입의 특징과 대비 전략662024 공신들의 진(로쾌)담_ 완결 편 ②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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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오승주 sj.oh@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원묘 fasciner@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최수현 suhyun@naeil.com우 린 linnyu@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043-032196-04-048대표번호 02-2287-217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4. 4. 3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구독 및 독자 문의02-3296-41429<=J’K H9?=J=
듣는다게에 독자
취재기선 김포 리터 PLLB!OBFJM.DPN VR
t수시전형의 변화를 살피는 데유용해요u
거주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되셨나요 작년 초에 <내일교육>이 주최한 설명회에 참석하고 구독을 신청했어요. 입시는 늘 변화하는데 제가 아는 내용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자 열심히 읽어보고 있어요. 주로 눈여겨보는 기사는 무엇인가요 둘째가 아직 초등학생이라 손이 많이 가서 주간지를 탐독할 시간은 부족하지만 수시 합격생 인터뷰 기사는 챙겨 보고 있어요. 기사를 보면 우리 아이는 따라가기 버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내용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요. 대입까지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수시전형의 변화를 살피고 있어요.
자녀 교육과 관련한 고민은 고교 선택이죠. 새 대입 제도가 시행되면 영재학교h과학고h 자사고h일반고 중에 어떤 고교를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을지가 고민입니다. 4, 5월이면 영재학교 입시가 시작되고, 가을 이면 과학고h자사고 전형이 나올 텐데요. 특목고 진학이 좋을지, 일반고가 좋을지 현재 입시를 기준으로는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일단 학생부를 잘 관리하면서 충분히 고민해보려고 해요.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아직 대입까지는 3년이 남아서 입시 관련 기사보다는 학생들 진로나 컨설팅에 관심이 있어요. 고입을 앞두고 막연하게 느껴지거든요. 언제, 어디서, 무엇을 컨설팅받는 게 도움이 될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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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새 대입 제도가 적용되는 중3 학생들에게 고교 선택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r2028 대입 제도 개편과 대입 전형 전망s을 주제로 한 기사를 참고해 보세요. 대학의 평가 방향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 도움이 될 거예요.
본지 1128호r고교학점제 기반 학생부 + 수능 2028 대입 사실상 수시h정시 통합s 기사 참조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DUCATION#의학@계열#수의학과#진로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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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아이가 동물과 관련된 직업에 관심이 있어 수의예과 기사를 유심히 봤어요. 특화된 대학늘과 도 움생받소고한 있학어과요도. u다양하게 소개해주셔서WT###고위고H교클입E@E리선EM@택테K마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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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개편에 고민 커졌다 중3 위한 고교 선택 가이드t대입 변화 때문에 고교 선택이 더 어려워요. 고교 선택의 기준점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지 포인트를 짚어줘 도움이 돼요.u9<=J’K I&9J=
다하답에게자독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달라진 수도권 주요 대학이 궁금합니다.
아이가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도권 대학 수시 지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능 준비는 최저 기준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하는데요, 최저 기준이 2024학년과 달라진 대학이 있을까요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최저 기준 신설 수도권 주요 대학 중에 고려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한양대 등이 일부 학생부 전형에 서 최저 기준을 신설했습니다. 이 중 고려대 경영대학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 목) 중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로, 높은 최저 기준을 적용합니다. 한양대는 기존 단일 전형으로 선발하던 종합전형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선발합니다. 이 중 종합전형(추천형)에서 최저 기준을 반영합니다. 교과전형(추천형)에도 최저 기준을 신설했습니다. 최저 기준을 강화한 대학도 있습니다. 경희대는 지역균형전형에서 탐구 영역 반영 개수를 한 과목에서 두 과목 평균값으로 변경해 실질적으로 강화했다는 평입니다. 한양대 입학처 관계자는 t학생부 기재 요령 변화에 따라 평가 가능 영역이 감소하고 최소한의 표준화된 학력 평가 지표가 필요해져 종합전형(추천형)에 최저 기준을 도입했다. 세 가지 종합전형(서류형, 추천형, 면접형)의 특성이 각각 다르므로 전형에 따라 지원 경향 차이가 도드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 간 중복 지원이 불가하
므로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u라고 조언합니다.
2025학년 주요 대학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변화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도움말 한양대학교 입학처
r개세특s이 무엇인가요 초보 고딩맘입니다. 고등학교 학생부에 기재되는 r개세특s을 잘 활용하면 대입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개세특이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교과 융합 프로그램 등은 r개인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에 입력 가능
개세특이란 r개인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의 줄임말입니다. r2024학년 학생부 기재 요령s에 따르면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의 자율적 교육 활동 관련 내용을 해당 교과목의 r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과세특)s 또는 r개인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개세특)s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자율적 교육 활동을 특정 과목의 특기 사항으로 한정하기 어렵다면 r개인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경기 하남고 한진아 교사는 t학생부에서 개세특은 과세특의 마지막 단락에 추가된다. 그만큼 입시에 있어서는 세특과 비슷한 영향력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개세특에는 r학교별 자율 교육 과정에 따른 활동 내용s을 적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학교 계획에 따라 r교과 간 융합 등에 따른 특정 교과에 국한되어 적을 수 없는 내용s 또한 기록이 가능하다. 이를 잘 활용하면 각 교과 세특과 연계하여 학생 본인의 진로에 맞는 적극적인 활동 역량과 지적 융합 수준을 드러낼 수 있다u고 조언합니다.U SFP.JQ
교육부(XXX.NPF.HP.LS) → 주요 메뉴 바로 가기 → 초h중h고 교육 → r2024학년 학생부 기재 요령 안내s를 통해 학생부 주요 항목의 변경 사항을 살펴보세요.
취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도움말 한진아 교사(경기 하남고등학교)
/0.1132 내비게이션
PREVIEW
1.16
8&&,-: 5)&.&@ 2025 첨단학과 지원 전략
세상을 바꾸는 첨단학과의 힘!최근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 같은 첨단 산업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의대 증원 이슈로 첨단학과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너무 현혹되지 말고 자신이 진짜로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이연 교수님의 t현재 가장 부족한 과학기술계의 미래를 기획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u라는 마지막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첨단학과, 여러분은 어떠세요 @ 오승주 기자*446& */5&37*&8@ 서울대 인문대학장 강창우 교수 시대h지역을 초월한 인문학의 가치 인터뷰는 서울대 r두산인문동s에서 진행됐습니다. 세로로 긴 창, 노출 콘크리트, 넓은 계단과 흰 철제 난간, 야외 테라스로 연결된 복도가 주는 멋이 상당했죠. 2012년에 리모델링했다는데 요즘 새로 지은 것 같더라고요. 알고 보니 승효상 건축가의 작품이더군요. 마치 r인문학s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먹고사는 문제에 당장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시대h지역을 초월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 사람들에게 버티고 살아갈 공간이 되어준다는 점이요. 건물의 에피소드와 함께 인문학자이자 교육자로서 고견을 들려주신 강창우
교수님께도 지면을 빌려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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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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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한승헌
드디어 만난 승헌씨, 환경공학자의 앞날을 응원해요!지난 1월 광주 대동고 오창욱 선생님께서 영어를 매우 잘하고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며 수시 합격생을 소개해주셨어요. 승헌씨와 빨리 만나고 싶었지만, 3월까지 기다렸습니다. 짜_잔, 승헌씨 덕분에 송도 국제캠퍼스를 처음 방문했는데 역시 학생들로 북적대는 캠퍼스에 오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쑥스러운 듯 고교 생활을 이야기하는 승헌씨 덕분에 플라스틱 방앗간도 알게 되고, 분리수거 상식도 얻었어요. 대학에서 그간의 호기심을 마음껏 발산하기를 응원할게요!@ 민경순 리포터UCALENDARED
천동추 활 의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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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바다 환경s 주제로 토론해볼까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
토론대회
대상 중h고교생 및 동 연령 청소년접수 5월 7일까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문의 051-500-5229
제3회 코마린 토론대회
전국 중h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3회 코마린 토론대회가 열린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예심을 통과한 6팀은 5월 28일 부산시 벡스코에서 본선 대회를 치른다. 예심은 r바다 환경 보존s이란 주제로 팀원의 자유 토론을 3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블로그에 올린 후 토론 개요서와 함께 5월 7일까지 이메일(LPPLKFQIPUP!EBVN.OFU)로 제출하면 된다. 예심 결과는 5월 10일 발표된다. 예심을 통과한 팀에게 r해양환경 관련 전문연구원의 연구자료s가 전송되며 본선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팀당 3분씩 개요를 발표한 후 질의응답 형식의 자유 토론을 20분간 진행하고 2분 맺음말로 마치는 방식이다. 대상 1팀에 한국해양대 총장상과 100만 원의 상금을, 금상, 은상 등 5팀에 기관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3&1035&3s4 5*1
토론 개요서는 별도 양식이 없으며 4 용지 2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학교 또는 단체명, 연락처를 반드시 명기할 것! 참가비는 무료이며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에 상관없이 교통비를 지급한다.공모전
대상 국민 누구나접수 4월 21일까지주최 환경부문의 02-6212-7856 JOGP!GPSNGPSN.DP.LS
물의 소중함을 아이디어에 담아
물 절약 포스터 공모전환경부는 4월 21일까지 수돗물의 가치와 절약의 필요성, 실천 방법을 알리는 물 절약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포스터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3%, 디지털, 광고, 아트워크 등 그래픽 요소를 활용하거나 직접 그린 작품을 스캔해 제출할 수 있다.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을, 8개 작품을 선정해 기관장상을 상금과 함께 수여한다. 수상작은 환경부 공식 블로그 등에 소개되고 5월에 열릴 세계물포럼의 전시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콘서트
장소 연세대 백주년기념관기간 4월 5일_4월 7일가격 5만 원부터 문의 02-540-2706
<이웃집 토토로> 오케스트라로 만나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등의 애니메이션 045로 유명한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4월 5_7일에 열리는 히사이시 조 콘서트에선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음악과 히사이시 조의 숨겨진 자작곡을 오케스트라로 선보인다. 클래식 유튜브 채널 또모가 5.0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경연대회
대상 전국 초h중h고교생 및 청소년접수 4월 24일까지주최 통일부문의 070-4617-7483
통일 담은 숏츠 만들기!
50초 통일 숏츠 영화제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가 열린다. 4월 24일까지 평화통일에 관한 자유 주제로 타이틀과 크레디트를 포함한 50초 내외 동영상을 제작해 대회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유튜브에 해시태그(#50초통일숏츠영화제)와 함께 작품을 올린 후 영상 소개와 각 동의서를 제출한다. 5월 7일 별결선 최 우발수표상 후 1 0당0선만 작원을, 우 대수상상으 5로0만 국 원민 투등표을를 시 상진한행다한.다 . 연령추천 영상
상영 은근한 잡다한 지식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실제로 운이 좋아질까 야구선수 오타니는 남이 버린 쓰레기를 줍는 일을 r다른 사람이 버린 운을 줍는 행위s라고 비유하며 선행을 통해 운이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실제로 선행을 쌓으면 운이 좋아질까 r헬퍼스 하이s 현상과 r마더 테레사 효과s 등 선행의 긍정적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를 주목해보자!
WEEKLY THEME #대입 #수시 #정시 #첨단학과
기회 혹은 혼돈 2025 첨단학과 지원 전략
지난해 반도체h인공지능h로봇 등 첨단 분야의 대학 입학 정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정부가 첨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학과의 입학 정원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인데요.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학들도 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입학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러나 2025학년 대입에서 의대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확대 등의 이슈가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로 자연 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첨단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려옵니다. 과연 그럴까요 2025학년 대입에서 첨단학과 지원 시 유의해야 할 사항, 지원 전략 등을 살펴봤습니다. 취재 오승주 기자 TK.PI!OBFJM.DPN 도이움재말성 김교용수진(중 앙교사대(학경교기 동*학국과대)h학이교치사우범 대입학시부평속가영소석장고(비등상학교교육)h)이연 교수(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교무부학부장)135 1
2024 결과로 본 2025 첨단학과경쟁률h충원율 높은 첨단학과첨단학과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는 지난해 첨단 인재 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반도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h통신, 에너지 신소재, 미래차h로봇h스마트 선박, 바이오 등 6개 분야 학과에서 총 1천829 명의 모집 인원을 늘렸다.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수학, 컴퓨터, *5 분야에 관심이 많던 고교생들이 r핫s한 첨단 산업 관련 학과로 눈길을 돌리면서 첨단학과가 학생들의 선호 학과로 부상했다.2024학년 정시 경쟁률을 보면, 고려대 데이터과학과 9.54: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8.2:1,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다군) 48.61:1, 성균관대 에너지학과(다군) 52.45:1,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7.29:1,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7.52:1,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11.4:1 등 첨단 산업 관련 학과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과 더불어 충원율 역시 상승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 정시 모집에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22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전년(160%)보다 많이 올랐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충원율 100%로 전년(72.7%)보다 상승했으며,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도 140%로 전년(50%)보다 높아졌다. 높은 충원율이 곧 인기 없음을 뜻하진 않는다. 첨단학과의 충원율이 높은 이유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이끌 학과라는 점에서 의약 계열 다음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들이 일종의 r보험s 성격으로
의약 계열과 함께 지원해 중복 합격하면 대체로 의약 계열을 선택하므로 첨단학과 충원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2023학년 정시에서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최종 등록자의 수능 백분위 70% 컷이 95.33 으로 대학 내 전 모집 단위 중 가장 높았고,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수능 백분위 평균이 95.1로 의예과 다음을 기록하는 등 첨단학과가 공과대 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25학년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며 첨단학과 유입 증대를 위해서는 안정성과 혜택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지난해에도 첨단학과의 대기업 취업 보장,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이 있었음에도 의대로 빠져나가는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올해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 첨단학과는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결국 자연 계열 상위권 학생들은 의대h치대h한의대h약대h수의대 순으로 진학할 가능성이 높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남학생의 경우 졸업할 때까지 6_7년이 걸리는데 그때쯤 내가 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여전히 물음표니까 결국 전문직을 선호할 것이다. 사회구조적 지원과 인식 개선으로 직업 가치관이 바뀌어야 첨단학과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u고 강조했다. 첨단학과 특징 살펴보기
다만 의대 증원의 영향은 최상위권 첨단학과에 국한될 전망이다. 중위권과 하위권 대학 첨단학과의 경우 점수 차이가 커서 의대 증원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하위권 학생들과 첨단 분야에 적성이 있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첨단학과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10*/5 1
첨단학과의 r취업 보장s 계약학과 눈길첨단학과의 장점 중 하나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r계약학과s가 다수 있다는 점이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4,하이닉스와 계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등은 삼성전자와 연계되어 있어 졸업 후 삼성전자 취업의 문이 열려 있다.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관계자는 t재학 중 삼성전자 입사 전형을 치르고 입사가 보장되는 학과로, 삼성전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겐 매력적인 조건이다. 졸업 후엔 삼성전자 %9부문에서 다루는 모바일, 생활가전,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u라고 설명했다.특히 상위권 대학이 아닌 경우에는 취업 보장의 혜택이 매우 크다. 지난해 신설된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취업 보장 계약 맺은 학과로, 가천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취업 보장은 큰 혜택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지난해 해당 학과 수시 모집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135:1이었다. 가천대의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 35.66:1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하지만 취업 보장에는 일정한 조건이 따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학부 과정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을 유지해야 하는 등 제한 사항이 있으므로, 지원 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10*/5 2 비슷한 듯 다른 커리큘럼 확인 필수 첨단학과의 또 다른 특징은 커리큘럼이 기존 공대와 다르다는 점이다. 첨단 산업 분야를 특화해 관련
표@ 2025학년 주요 대학 계약학과와 연계 기업
교과목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 공학 교육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따라서 해당 학과에 관심이 있다면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커리큘럼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중앙대 *학과 이재성 교수는 t전자전기공학과나 컴퓨터공학과에도 인공지능 관련 과목이 개설돼 있지만 전체 커리큘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 반면, *학과는 커리큘럼의 절반가량이 인공지능설계, 데이터 처리와 분석, 인공신경망, 빅데이터, 강화학습, 패턴인식, 임베디드*, 자연어처리, 로보틱스 등 * 특화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u고 설명했다. 일부 첨단학과는 학제 과정도 다르다.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학사 3.5년, 석사 1.5년으로 총 5년 과정을 통해 학사와 석사 학위를 모두 취득
할 수 있다. 학사 과정에서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의 기초를, 석사 과정에서는 삼성전자와 공동 설계한 *, 빅데이터, 임베디드 시스템 등 전문 분야를 교육받게 된다. 중앙대 *학과 또한 학사 3.5년, 석사 1.5년으로 5년 만에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r학h석사 연계 과정s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교무부학부장 이연 교수는 t기존 학부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정교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접목하기는 어렵다u면서 t서울대 첨단융합학부는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최적화해 접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u고 말했다.이처럼 첨단학과는 기존 공대와는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학제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10*/5 3 장학금 지원h비교과 프로그램 혜택 많아
장학금 지원과 비교과 프로그램의 혜택이 많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대부분의 첨단학과는 등록금 및 학업 보조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4,하이닉스와 계약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와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학비 전액과 매달 학비 보조금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해외 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삼성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합격 시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준다.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또한 모든 입학생이 삼성전자로부터 1_3학년(6학기)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다만 장학금 지원에는 제한 사항이 있다.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1학년 김태린씨는 t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학점 평균 3.0 이상을 유지하고 '학점이 없어야 한다u고 말했다. 첨단학과 학생들은 장학금 혜택뿐만 아니라 진로 멘토링, 인턴십 프로그램 등 진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비교과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준다. 135 2
첨단학과, 어떻게 준비할까2025 대입 첨단학과 지원 전략
그렇다면 첨단학과에서는 어떤 인재를 원할까 이연 교수는 t다양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스스로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느끼고, 이를 학습으로 이어나간 노력이 매우 중요한 자질이 될 것이다. 모든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면 물론 좋겠지만, 오히려 실패하고 좌절했을 때 어떻게 이겨내고 극복했는지, 그것으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도 자신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되며 이러한 경험이 첨단융합학부에서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u이라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입학처 관계자는 t소프트웨어h인공지능 기술은 일종의 종합예술적 성격을 갖는다. 강한 수학적 역량이 뒷받침돼야 하고, 여기에 자연어 처리를 연구하기 위해 높은 국어 역량도 갖춰야 한다. 물리학 지식도 필요하고 때로는 영상 처리나 그래픽 기술은 물론 미적 감각이 요구되기도 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과로, 특정 과목이나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관심 분야에서 자주적으로 탐구한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된다u라고 조언했다. 소신 지원 노려볼까 2년 치 입결 비교는 필수 전문가들은 올해 입시에서 첨단학과를 고려하고 있다면 상향 지원도 노려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 소장은 t2025학년 의대 증원의 영향권에 있는 상위권 첨단학과를 고려한다면 의대 증원으로 인한 여파로 추가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수시 원서 6장 중 1_2개, 정시에서는 1번 정도의 기회에 도전해볼 만하다. 수시에서는 기본적으로 수학과 과학을 잘 준비해온 학생들을 첨단학과에서 선호하므로, 수학과 과학 관련 성과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권한다. 정시에서는 수능 점수가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상위권 첨단학과의 경우 의대 증원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추가 합격의 기회가 있을 것u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첨단학과의 경우 지난해에 신설된 곳이 많기 때문에 입시 결과 판단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1차년도 입시 결과는 허수가 많아 과도하게 높거나 낮을 수 있으며, 입시 결과가 크게 변동될 수 있다. 1차년도 입시 결과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최소 2년 치의 결과를 비교해봐야 하며, 재작년과 작년의 변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신설 학과라서 2년 치의 데이터가 없다면 해당 대학의 선호도가 중상위권 수준인 다른 모집 단위들과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중상위권 모집 단위들과 비교했을 때 첨단학과 입시 결과가 너무 높은지 혹은 너무 낮은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지나치게 높은 결과라면 올해는 무조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u고 조언했다.
업종 특성 파악해야j 적성도 중요
또한 첨단학과 지원을 고려할 때는 현재의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업종 특성과 산업 사이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대 지원자들은 대부분 졸업까지 최소 6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가 아닌 7_8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며 지원하는 게 좋다. 김 교사는 t공대에 남학생 비율이 높은데, 남학생은 최소 6년 후에 졸업하는 시점에서 산업 경기가 현재와 다를 확률이 높다. 졸업 후 취업 시점을 생각해야 하는데, 현재만 고려하는 경향이 크다. 2_3년 전만 해도 코딩만 하면 연봉을 잘 줬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상황u이라고 예를 들었다. 이어 t만약 지금 어떤 산업의 경기가 좋지 않다면, 이것이 사이클을 타는 산업인 경우 졸업할 때쯤 다시 경기가 좋아질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한다. 산업 업종별로 호황과 불황의 주기를 살펴봐야 하며,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단순히 현재의 경기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건설 경기가 안 좋아지고 있다면, 건축h건설 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낮을 것이다. 수시 원서를 쓸 때쯤 건축 회사 도산 등의 뉴스가 나온다고 해서 r건축학과에 가면 망하겠구나s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향후 금리 인하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건축 경기도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u라고 설명했다. 산업의 특성과 더불어 자신의 적성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첨단학과 내에서도 물리, 수학, 화학, 생명과학 등 세부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행에 휩쓸려 자신의 적성을 무시한 채 첨단학과에 진학하게 되면,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박소윤
(서인울천대예 일첨고단 융졸합업학)부 1학년t여러 분야 융합해볼 최적의 전공u
2. 첨단융합학부에 지원한 이유는 고1 때부터 *5와 컴퓨터 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전공 선택 시에도 수학이나 컴퓨터 관련 분야를 고려했어요. 지난해 첨단융합학부가 처음 소개됐을 때 신설 학과라는 점에서 관심이 갔고, 특히 5개 세부 전공 중 융합데이터과학전공이 눈에 띄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이나 시스템 관리보다는 데이터 분석에 더 적성이 있다고 판단해 첨단융합학부에 지원했습니다.
2. 첨단융합학부를 최종 선택한 이유는 첨단융합학부가 신설 학과라 교육과정과 활동을 찾아보니 베리타스 세미나, 실무 인턴십, 캡스톤 프로젝트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러한 학생 중심의 새로운 교육 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컴퓨터와 수학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많았어요. 이러한 면에서 융합적 접근을 중시하는 첨단융합학부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2. 고등학교 때 해당 학과와 관련해서 선택한 과목이나 활동이 있다면 1, 2학년 때는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등 다양한 수학 과목을 수강했어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같은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아 관련 특강과 활동에도 참여했지만, 1학년 때는 학생부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형식적인 활동에 그쳤던 것 같아요. 2, 3학년이 되면서 진정으로 관심 있는 분야를 탐구하고 지식을 넓혀나가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술도 깊게 연구했는데요. <언어와 매체>에서 배운 한국어의 특성이 이러한 기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습니다.
2. 첨단융합학부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가장 큰 장점은 화학, 물리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이공계 분야의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지식을 융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융합을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식을 쌓아가는 게 매우 중요한데요. 이런 면에서 첨단융합학부는 서로의 지식을 융합하는 데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2. 앞으로의 계획과 첨단융합학부를 고려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자연어 처리나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입 준비에만 몰두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탐색해보세요. 예상치 못한 분야에서 진로를 발견할 수 있고, 서로 다른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길을 찾을 수도 있어요. 한 가지 길만 고집하지 말고 개방적인 자세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기를 바랍니다.2.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에 지원한 이유는 중학생 때부터 컴퓨터공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탐색하던 중, 지난해 신설된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알게 됐어요. 새로운 학과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특히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로서 제공되는 취업 보장, 장학금,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의 혜택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별도의 채용 조건만 충족하면 삼성전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이 학과를 지원한 주된 이유였어요.
2.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최종 선택한 이유는 신설 학과이다 보니 제가 함께 시작한다는 점이 의미 있어 보였어요. 커리큘럼도 살펴봤는데, 다른 학과에 비해 훨씬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죠. 특히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5년 과정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소프트웨어학과보다 전공 과목을 더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구조가 마음에 들어 최종적으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2. 고등학교 때 해당 학과와 관련해서 선택한 과목이나 활동이 있다면 관심 분야인 정보 관련 과목이 많이 개설돼 있어 적극적으로 수강했어요. 2학년 때는 <프로그래밍> <1컴퓨터과학>를 선택해 객체지향 언어인 자바를 1년간 공부했고, 3학년 때는 <자료구조> <알고리즘>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전산물리학> 등을 이수했습니다. 당시 배운 내용들이 현재 전공과목 학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김태린성균관대 지능형소프(서트울웨 어하학나과고 1졸학업년)
t학h석사 통합 과정h 삼성전자 입사 매력적u
2.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신설 학과인 데다 학과 인원이 50명밖에 안 돼서 단합력이 강한 편이에요. 교수님 한 분당 학생 수가 4_5명에 불과해 개별 학생에게 집중적인 지도가 이뤄지고 있는 점도 장점이죠. 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 체제로 운영돼 취업에 대한 부담이 적고, 장학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답니다. 학사와 석사 과정을 통합 이수할 수 있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2. 앞으로의 계획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고려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9 부문 중 모바일 사업부나 삼성리서치에서 일하고 싶어요.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다양한 것을 배우면서도 안정적인 삶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취업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현실에서 미래가 보장되는 진로를 모색한다면, 우리 학과를 추천하고 싶어요.
열공랩크 스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김한나의이슈 콕콕가난한 유럽
아, 옛날이여_
빈곤의 늪에 빠진 유럽유럽이 가난해지고 있다. 20개가 넘는 유럽 국가 중 현재 한국보다 (%1(국내총생산)가 높은 나라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단 4곳뿐이다. 2차 세계대전 종료 후 20세기가 끝날 무렵까지 유럽은 미국과 더불어 서구 사회의 양대 축으로 군림하며 국제 질서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든 이후 글로벌 사회에서 영향력이 더 막강해진 미국과 달리 유럽의 위상은 나날이 위축돼가고 있다. 2023년 기준 &6의 1인당 (%1를 미국 50개 주와 비교하면 가장 가난한, 그야말로 r깡시골s인 아이다호와 미시시피주 단 2곳보다 높을 뿐이다. 어쩌다 유럽이 이 지경( )에 이르게 됐는지, 또 r유럽이 지나온 길s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다각도로 짚어봤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재기발랄한 문체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한나 리포터가 화제의 시사 이슈를 콕콕 집어 해설합니다. 쉽고 재밌고 깊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보세요.@ 편집자
Key word&6
유럽 28개국이 1994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결성한 기구. 2020년 영국이 공식 탈퇴해 현재 27개 나라가 소속돼 있다.STEP 1 빈곤한 유럽, 부유한 미국
미국 시골 마을보다 가난한 유럽
r선진국s이란 단어를 들으면 자동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두 친구가 있지. 미국과 유럽. 특히 유럽은 뭐랄까_ 예술과 문학, 철학이 살아 숨 쉬고 국민 모두가 r요람에서 무덤까지s 안락한 복지 혜택을 누리며 해피하게 살 듯한, 마치 동화의 나라 같은 이미지잖아. 나만 그런가 한데 얼마 전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충격적인 기사가 났어. t프랑스인들이 푸아그라와 레드와인을 덜 마시고, 스페인에선 올리브 오일을 아껴 쓰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풍력 발전소를 가동할 수 있는 바람이 부는 날 사우나를 이용하라는 권고가 나오고, 독일 전역에선 육류와 유제품 소비가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평균적인 &6 국가는 (농촌 내지는 산촌에 가까운) 아이다호와 미시시피를 제외한 미국의 모든 주보다 가난하다.u 이뿐만이 아냐. 벨기에 브뤼셀 시내에서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료품을 반값에 파는 트럭에 교사와 간호사들이 줄을 서고 있고, 유럽 전역의 소매점과 식당에서 팔지 못한 재고를 판매하는 투굿투고(5PP(PPE 5P (P)의 이용자가 2020년에 비해 무려 3배나 늘었다고 해. (7천600만 명에 달함.) 질주하는 미국
이에 반해 미국은 r내 사전엔 질주밖에 없다!s라는 모양새야. 2009년까지 &6와 (%1가 비슷하다가 그다음 해부터 점점 격차를 벌이더니 지난해엔 무려 8조8천억 달러(약 1경1천500조 원)나 차이가 났지 뭐야. (2022년 기준, 미국은 25조4천645억 달러, &6는 16조6천426억 달러였어. 하긴, 미국 캘리포니아 한 주의 (%1만 해도 3조5천981억 달러로 영국 (%1 3조706억 달러를 뛰어넘었으니 말 다했지. *.'(국제통화기금)는 2028년이면 둘의 격차가 11 조2천억 달러까지 벌어질 거라 내다보고 있어.) 어깨를 나란히 하던 미국과 유럽. 하지만 2020년 이후부턴 r미국 독주 시대s가 펼쳐지고 있어. 정치, 군사, 경제, 문화 전 방면에서 말야. 둘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크게 3가지 원인을 꼽아. 기술 격차, (자본에 의한) 기업 경쟁력, 복지 정책!열공크랩 스
STEP 2 정체된 유럽
혁신 기술 주도권 놓쳐
r유럽s 하면 떠오르는 기업을 한 번 얘기해볼래 레고, 루이비통, 이케아,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8j 그럼, 미국은 애플, 구글, .4, 메타(페이스북)j 그래, 바로 이거야. 21세기 지구촌은 모바일과 온라인 비즈니스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즉 *$5(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주도권을 잡는 국가가 경제적 우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지. 그러니 이 분야의 r원 톱s, 미국이 승승장구할 수밖에. 유럽의 대표 기업으로 떠오르는 기업들을 좀 봐. 전부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야 하는 r제조 기반 산업s 이잖아. (이를 방증하듯 경제 전문 매체 <포천> 이 매년 발표하는 r글로벌 500기업s을 살펴보면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유럽 기업이 190개나 포함돼 있었는데, 지금은 119개까지 줄었어. 30위안에 든 것도 겨우 5개, 미국 13개j 말잇못.) 미국이 *$5 산업을 키우는 동안 도대체 유럽은 뭐 하고 있었던 거냐고 복합적인 원인이 있었겠지만 전문가들은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r리먼 사태s라고도 해.)가 단초가 돼 2010 년 초반 유럽에 터진 r피그스(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재정 위기s를 우선으로 꼽는단다. 이들 나라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경제적 타격이 크지 않았던 국가마저도 &6에 묶여 있다는 이유만으로 5_6년간 함께 빚을 갚느라 힘들었거든. 그렇게 간신히 위기에서 탈출했는데, 어라 같이 빚잔치 할 줄 알았던 미국은 달러를 마구 찍어내더니 *5
혁명의 주자가 돼 있네 (지금은 또 러-우 전쟁 탓에 급등한 에너지 가격과 싸우는 중). 탄탄한 자본 시장의 부재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토양이라 할 수 있는 자본 시장도 유럽의 발목을 잡고 있어. 주식 시장은 1600년대 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처음 생겼어. (수업 시간에 배운 r동인도 회사s.) 미국에선 그로부터 200년이 흐른 1792년에 겨우 생겨났지만, 이젠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자본 시장의 맹주가 됐지. 현재 글로벌 시가 총액(한 회사의 모든 주식 가치를 합한 총액) 1위 기업은 .4, 2위는 애플, 3위는 엔비디아 등인데 놀라지 마라_ 9위 54.$(대만 반도체기업)를 제외하면 10위 안에 든 기업이 모두 미국 거다. 2023년 11월 초 기준으로 상장된 미국 기업들의 시총 합계는 45조1 천10억 달러에 달하는데 유럽 주요국과 비교해보면 영국 3조30억 달러, 프랑스 2조6천480억 달러, 독일 2조660억 달러야. (쉽게 말해 미국의 자본 시장 규모가 영국의 15배, 프랑스의 17 배, 독일의 21.8배에 달한다는 얘기야. 애플의 시총(2조7천610억 달러)만 해도 독일 증시의 시가 총액을(2조660억 달러) 가뿐히 넘어선다는 거 아니니.) 세계를 리드하는 기술h혁신 기업이 없는 데다 자본 시장에서도 밀려 신기술에 투자할 여력도 부재하다 보니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질 수밖에.
STEP 3 유럽과 미국이 주는 교훈
계속해서 벌어지는 격차 r그래도 우리에겐 #.8와 샤넬이 있다!s라고 하기엔 전기차h자율주행 기술도 미국과 중국이 선점하고 있고, 명품은j 소비할 여력이 있어야 사지. 기름도 아끼고 있는 상황인데. 경제 규모의 차이는 국민 소득 수준의 차이로 연결되고 있어. 미국은 2019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실질 임금이 6%나 오른 반면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선 마이너스를 기록했거든. (현재 미국인의 평균 소득은 거의 8만 달러에 달해. 독일인보다 31%, 프랑스인보다 47% 높은 수치지.) 이렇다 보니 유럽 청년들 사이에선 r돈을 벌고 싶으면 미국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이 낫다s 는 말이 나오고 있고 중장년층은 r우리 삶은 영구히 정지된 것 같다s고 한탄 중이야. 반대로 유
럽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은 수는 기록적인 수준이라지. r너무 싸, 우리 반값이야!s하면서말야.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1&(유럽국제정치경제센터)가 t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2035 년에는 미국과 &6의 1인당 (%1 격차가 지금의 일본과 에콰도르 수준까지 벌어질 것u이라고 경고를 냈다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 지출이 준다는 건 성장의 동력을 상실한다는 말과 같아. 경기 침체는 경제 위기로 변모할 테고. 문제는 유럽에서 이를 타개할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야.발목 잡는 복지 정책과거 전 세계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유럽의복지 정책이 이젠 국가 발전을 막는 덫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 참 아이러니한 일이지. 현재 고령화는 어떤 국가도 피해갈 수 없는, 범지구적인 난제야. 하지만 미국은 젊은 두뇌들이 끊임없이 유입되면서 고령화 속도를 늦추고 있어. (세계 주요 명문대와 빅테크 기업이 집중된 나라잖니.) 게다가 복지 제도가 허술하다 보니 75세 이상 노인들도 10명 중 1명꼴로 일을 하고 있고. 그에 반해 유럽은 고급 인재가 유출되는 걸 막을 힘도 약해졌을 뿐만 아니라 당장 노동력 부족을 해결할 방법부터 찾아야 할 판이야. 고령인구 비중이 빛의 속도로 늘고 있는데, 잘 갖춰진 연금 시스템 덕에 은퇴 후에도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평소 받던 월급의 75%가 지급되거든. 청년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일하기 싫어하고 노인은 나라에서 연금을 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일하기 싫어하는, 그야말로 악순환이지. 하지만 r미국인이 유럽인보다 더 행복한가 s를 묻는다면, 글쎄. 일례로 유럽 주요국 국민의 평균 수명은 약 83세인 데 반해 미국은 79.1세야. 게다가 미국 백인 남성의 수명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2010년 76.3세, 2021년 73.5세) 그 원인이 절망에 의한 음주, 마약, 자살 증가래. 유럽과 미국의 현재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선택해야 할 지침서가 아닐까 싶어. 이 두 모델을 융합해서 우리에게 맞는 최상의 길을 만들어내는 것, 그게 바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너와 나의 숙제일 테지. 너무 어렵다고 에이, 쉬우면 재미없잖아!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화학Ⅰ> <화학Ⅱ>에 이어 고3 때 공동 교육과정인 <고급화학>까지 선택하면서 화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도 관심이 커졌다. 공부할수록 화학 과목이 흥미로웠고, 고3 때 <환경> 수업을 들으며 그간 관심을 두지 못했던 환경, 자원 재활용에 관심이 커졌다. 환경 문제를 해결할 환경공학자가 되고 싶다는 승헌씨는 화학, 환경 관련 공부를 하면서 강점인 영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세대 국제형 융합과학공학부(*4&)에 지원했다. 지구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환경공학자가 되고 싶다는 승헌씨의 열정 가득했던 고교 생활을 담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사진 이의종
11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한승헌
연세(광대주 융 대합동과고학 졸공업학)부t화학+환경+영어 관심 살릴 수 있는 융합과학공학부 선택했죠u
공부할수록 화학의 매력 진하게 느껴
고교 입학 당시에는 의학 계열 진학을 꿈꿨다. 진료하는 의사보다는 연구하는 의학자, 생화학자를 꿈꿨던 승헌씨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화학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탄소의 개수와 결합 형태에 따라 이름에 규칙성이 있는 것도 신기했다. t탄화수소는 탄소 원자의 개수에 따라 접두사가 붙고 탄소의 결합 형태에 따라 어미가 붙기 때문에 이름만 들어도 종류를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헥산()FYBOF)은 6을 나타내는 rIFYs에 단일 결합을 나타내는 어미 r-BOFs이 결합돼 탄화수소라는 걸 알 수 있죠. 또한 최외곽 전자 수에 따라 원소의 성질이 같다는 것도 흥미로웠어요.u승헌씨는 고3 때 <화학Ⅱ>와 함께 공동 교육과정으로 <고급화학>을 선택했다. 정시와 종합전형 준비를 병행했기에 타 고교에서 수업하는 <고급화학>이 부담스러웠지만 화학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을 멈출 순 없었다. t<고급화학>은 <화학Ⅱ>와 교육과정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더 심화된 내용을 배워요. <화학Ⅱ>는 분자 자체를 주로 다룬다면 <고급화학>은 분자의 영향력이나 전기화학처럼 물리와 연계된 화학을 다루거든요. <화학Ⅱ>에선 화학전지에 대해 간단하게 배우고 넘어가지만 <고급화학>에서는 화학전지를 만드는 방법까지 배우죠.u생활 습관 바꾸며 환경 지키려 노력
집이 학교에서 멀지 않았지만, 공부에 집중하고자 고2 때 기숙사에 들어갔다. 단체 생활을 하며 승헌씨는 자신을 비롯해 사람들이 환경에 너무 무관심하다는 걸 깨달았다. t화학을 공부할수록 환경에 관심이 깊어졌어요.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한다는 기사를 접한 뒤 우리나라에서 방사능 오염 물질을 해결할 방법을 개발했다는 기사를 접했죠. 너무 멋진 거예요. 그때 환경을 살리는 생화학자를 꿈꿨던 것 같아요. <환경>을 배우면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특히 미세플라스틱에 관심을 가졌어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분리수거부터 제대로 하기로 하고 마음먹었죠. 보통 빨대를 플라스틱 수거함에 버리는데 사실 빨대는 너무 작아서 재활용이 어렵다고 해요. 페트병의 라벨은 떼어내 분리해야 하고, 음식물이 묻은 플라스틱 역시 재활용이 어렵죠.u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리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간식 시간에 분리수거 안내를 도맡았다. 기숙사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분리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처음엔 귀찮아하던 친구들도 점차 올바른 분리수거에 동참했다. 승헌씨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보다가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r플라스틱 방앗간s을 접했다. t플라스틱 방앗간은 작은 플라스틱을 분쇄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공간이에요. 쌀이나 곡식을 방앗간에 가져가면 빻아 떡이 완성되듯,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죠. 자원 순환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플라스틱 방앗간이 운영되고 있다는 걸 알았죠.u
고1 때 배운 <경제> <물리학Ⅰ>
고3 대입 준비에 도움승헌씨는 고1 때 <경제>와 <물리학Ⅰ>을 필수로 배웠다. 계열별로 중요한 과목이지만 선택 인원이 적어 공통으로 이수하도록 학교가 편성한 것이다. 고교 적응과 함께 난도 높은 두 과목을 배워야 했고, 고2 1 학기에는 <수학Ⅰ><수학Ⅱ>가, 2 학기에는 <미적분>이 편성돼 있어 공부량이 엄청났다. t다른 고교에 비해 고1_2 때 교육과정이 빡빡했어요. 그래도 고1_2 때 힘들게 공부한 덕분에 고3 때 <화학Ⅱ><생명과학Ⅱ>를 비롯해 <고급화학><심화수학Ⅰ><심화수학Ⅱ> 등 원하는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수능 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었고요. 학교 시험이 지엽적으로 출제되기보다는 수능 형태라 수능 준비를 하며 성적 관리도 잘할 수 있었어요.u
타 과목에 비해 자신 없었던 수학은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하기보다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성적이 올랐다. 과목별 자유 발표 주제를 정할 때는 어려운 주제보다는 생활과 연계된 소재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t고3 때 <생명과학Ⅱ> 시간에 r효소s를 주제로 한 자유 발표가 있었어요. 이때 유제품을 잘 소화시키지 못해 생기는 r유당불내증s을 조사했어요. 동양인이 유럽인보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많아요. 유럽인은 과거 유목민 시절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면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유제품 소화가 잘되도록 진화한 거라고 해요. 유당불내증을 자연선택, 진화 관점에서 접근하니 재밌더라고요.u
수시h정시 병행한 대입 준비, 영어 강점으로 연세대 합격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수시에선 4개 대학만 지원했다. 환경 관련 진로를 생각해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과학과,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와 융합과학공학부에 각각 지원했다. 연세대는 두 학과 모두 종합전형이었지만 융합과학공학부는 국제형으로,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는 활동우수형으로 응시했다. t환경 관련 학과를 살펴보는데 대학h학과마다 교육과정에 차이가 있었어요.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는 전공 이름에 환경이 있지만, 환경 관련 학과라기보다는 토목공학과가 기반인 학과예요. 반면, 융합과학공학부는 융합 학문으로 1학년 때 나노과학공학, 에너지환경융합, 바이오융합 등의 전공으로 세분돼요. 이 중 에너지환경융합 전공은 인류가 직면하는 에너지, 기후변화, 물 등 환경 이슈의 기술적 해결 방안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공부하면서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현재는 에너지환경융합 전공을 선택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공학자가 되고 싶어요. 또 로스쿨에 진학해 환경 관련 법규를 공부하고 싶기도 해요. u승헌씨는 화학과 환경 관련 활동, 우수한 성적 등이 담긴 탄탄한 학생부가 돋보였지만, 2024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것도 든든한 무기가 됐다. 2024 연세대 국제형 융합과학공학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국어 또는 수학 포함 2개 합 5, 영어 1등급이었는데 영어 1등급 비율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t대입을 치르고 나니 정시만 바라보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체감했어요. 고3 때는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내신을 어느 정도 챙길 수 있으니, 수시와 정시를 끝까지 병행하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남을 의식하거나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교재나 공부법을 찾으라고 당부하고 싶어요.u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화학Ⅱ> <고급화학> 화학을 가장 좋아해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으로 <고급화학>까지 선택했다. 두 과목은 다루는 영역이 비슷하긴 하지만, <화학Ⅱ>가 분자 자체에 중점을 둔다면 <고급화학>은 분자의 영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기 파트는 물리와도 연계돼 사고를 확장할 수 있었다. ▒ <환경> 학년이 올라갈수록 환경에 관심이 커져 선택했다. 환경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 <진로영어> <일본어Ⅰ> 영어를 비롯해 언어에 관심이 많았다. 언어를 배우며 그 나라의 문화, 생활 방식 등을 알 수 있었고 한글이 아닌 다른 언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었 다게. 좋았다. 성취감이 큰 과목이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영어> 멘토를 맡아 조원들이 어려워하는 해석이나 어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줘 조원들의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 모의 시험지를 제작하고 채점하는 역할을 맡1 아 면학 분위기를 조성함 <통합과학> 자연 분해가 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의 수요가 학급증하면 원료를 얻기 위해 농경지가 잠식돼 식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다른 년환경이 파괴되는 모순이 생길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함<문학>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시를 공부하며 소설과 비교하고 싶어 <직아등지역을 증구 하활식 끝면용을의 하r 보이 온는호용실 사하해(김례다 지초를s라수엽 는찾함)> 아수뜻을 를설이 읽 명지소고함만개 비 하<글영평고 속어적 뉴에Ⅰ 글턴서>쓰 D의 P양기 O냉상 T활F각이S동W F법상에와칙이 참Q과함S여F 을T별함F 조S의,W<생명과학Ⅰ>에서
신경전달물질을 배우면서 우울증과의 연계성에 관심이 생겨 동아리 활동으로 조사했다. 신경전달물질이 작용하는 과정과 우울 장애, 항우울제의 약리 작용, 불면증 등과의 관계를 조사, 발표했다. 공동 교육과정으로 <고급화학>을 선택했다. 사진은 수행평가로 적작정성s했 보던고 r서이.양 성자산의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깊이 있게 공부하는 과정을 즐기는 학생승헌이는 수학, 과학 과목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추었으면서도 영어 능력이 돋보이는 학생이었어요.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국내고 국제형)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던 가장 큰 이유였죠. 수업 시간 에 훅 치고 들어오는 예리한 질문으로 종종 친구들이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도와주었어요. 면접 대비나 융합탐구학습 등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며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고 친구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점이 눈에 띄는 학생이었어요.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그 과정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 광주 대동고 오창욱 교사(3학년 부장, 영어 담당)
ISSUE INTERVIEW #인터뷰 #교육@정책
서울대 인문대학장 강창우 교수 급격한 무전공 선발 확대 기초 학문 고사 초래할 것 올초 정부는 대학 교육 혁신 방안 중 하나로 무전공 선발 확대를 제시했다. 쉽게 말하면 대학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대학가, 특히 인문대학의 반발이 거세다. 취업에 유리한 응용 학문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무전공 선발 확대는 인문대학을 더 위축시키고 인문학의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서울대 인문대학장 강창우 교수 역시 무전공 선발 확대는 그 취지와 달리 일부 학과로의 쏠림 현상을 심화시킴으로써 기초 학문 분야의 인재 부족과 연구의 질 저하를 초래해 결국 기초 학문의 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를 만나 인문학의 위기와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진 이의종
2. 우리 사회에서 r인문학의 위기s가 심화되는 원인은 여러 원인이 있다. 일단 잘못된 교육 정책이 시발점이다. 1980년대 초 r졸업 정원제s 의 도입으로 대학들은 늘어난 정원을 인프라가 덜 필요한 인문 계열에 집중 배정했다. 그 결과 대학 인문 계열 정원이 두 배 가까이 늘고, 학과도 대폭 신설됐다. 1980년에는 28개에 불과했던 독어독문학과가 졸업정원제 시행 후 5년 사이에 40개 증가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후 1990년대 초, r대학설립준칙주의s가 도입돼 신설 대학이 난립했다. 또 한 번의 공급 과잉이 발생한 셈이다. 사회의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 이유로 대학h대학원 졸업자가 과잉 공급됐기에 취업이 어려웠다. 이를 본 후속 세대는 인문학 연구자의 길을 선호하지 않게 됐고, 인재 확보가 어려워진 우리 인문학은 더 큰 난관에 부딪히는 악순환이 발생했다.
두 번째는 중장기적인 학술 정책의 부재다. 인문학의 위기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20여 년 전부터 인문학의 사회적 효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경제 성장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급격히 확산시켰고, 사회를 선도하는 이데올로기 또한 바꿔놨다. 전 세계적으로 r부(富)s, 즉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데 이는 인문학적 지향성과는 궤가 다르다. 물질적인 부의 창출에 사회가 집중하면서 비물질적 가치를 강조하는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은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졌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 성장이 빨랐던 데다 *.'로 인해 고용 불안정성과 성과주의가 더 커졌고, 최근엔 인공지능 등 과학과 기술이 세계를 주도하면서 순수 학문의 자리는 좁아졌다. 학문도 생태계다. 시대에 따라 단기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중장기졸업 정원제: 졸업 정원보다 30% 많은 학생을 선발하고, 증원된 인원만큼 중도 탈락시키는 제도. 대학 진학 수요가 급증하며 사교육 문제가 불거지자, 입학은 쉽되 졸업은 어렵게 하는 서구의 교육 제도를 본떠 들여왔다.
대학설립준칙주의: 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등 최소 설립 요건을 갖추면 곧바로 대학 설립을 인가하는 제도.
강창우 교수는
1996년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학내에서는 인문대학 학생부학장과 국제화지원센터장,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단($,사업단) 단장, 기획부처장, 평의원회 환경문화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인문대학장과 전국국공립대 인문대학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학외에서는 한국텍스트언어학회장, 한국독일어교육학회장,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감사, 독일의 *%4 국제학술위원 등을 역임한 후 현재 한국독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적으로는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이를 맞춰주는 게 정책이다. 개인이나 개별 대학의 노력으로 해결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하이테크 산업 시대로 나아가는 지금, 상상력과 창조력이 관건이다. 이는 인문학적 소양에 바탕을 둔다. 한데 우리나라는 인문학적 역량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도, 육성하려는 노력이나 사회적 투자는 매우 미미하다. 우리나라의 3&% 현황을 보면, 전체의 1.2_1.3%만 인문사회 분야에 배정된다. 선진국은 최소 5배 이상 투자한다. 이 같은 학술 정책의 부재와 지원 부족이 인문학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했다. 그 결과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박한 상황이다.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지금, r문송s한 현재는 부끄러운 일이다. 인문학을 지원하는 학술 정책의 수립h추진이 절실하다.
2. 서울대 인문대학은 2023년 초 r인문대중장기발전계획위원회s를 구성했고, 지난 11월에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현재 진행 상황을 설명한다면 외부에선 논술, 한국학과 등 새로운 전형 방법과 모집 단위에 주목했지만, 핵심은 인문대학 내 학과 체제의 발전적 변화에 있다. 50년간 유지된 학과 중심 학사 구조를 필요에 따라 학부 단위로 묶어 현재 학과 체제가 안고 있는 어려운 점들을 완화 혹은 해소하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요체다. 국제화 교육 강화를 포함해 인문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사실 서울대가 학부제를 폐지한 2008년 이후에도 인문대학은 광역, 즉 인문대학 내 무전공으로 선발해왔다. 현재 신입생의 50%를 무전공으로 모집 중이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고 기초 소양이 있는 학생이 대학 수업을 들어보고 전공을 선택하면 학생은 진로선택 면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대학 입장에서도 전공에 적합한 학생을 교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오랜 숙원이었던 인문학도서관 신설 및 대학원생 연구실 부족 문제 해소, 실험 연구 분야 증가로 인한 실험실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공간 확보를 위해 인문대학 3개 동의 증축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에 대학본부에서의 심의가 마무리돼, 내년에 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정부의 무전공h자율전공 선발 확대에 대해 국공립대 인문대학을 대표해 우려 입장을 전달했는데 무전공 선발과 비슷한 광역 선발을 10여 년간 운영해보니 장단점이 뚜렷하다. 장점은 학생들이 대학에 와서 자신의 적성을 고민해보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쏠림 현상이다. 지원자가 집중된 학과와 공백이 생기는 학과가 해마다 나타난다. 입대나 어학연수 등을 이유로 한 휴학 인원을 고려하면 정상 운영이 어려운 학과가 생긴다. 학문에 뜻을 둔 대학원 진학자의 수도 적다. 특히 2022학년 수능 체제가 바뀌면서 자연 계열 지망생들의 r문과 침공s이 시작된 후 중도 이탈자가 급증했다. 2021년까지 3_5명 정도였던 신입생 자퇴자가 2022년 10명, 2023년 17명으로 늘었다. 휴학도 비슷한 패턴으로 늘어서 매우 우려하고 있다. 무학과 선발 확대는 이런 문제를 더 심화할 것으로 생각한다. 서울대 자율전공학부의 경우 컴퓨터공학부, 경제학부, 경영대학 이 세 곳에 선택이 집중된다. 실제 이번 학기 전공 신청 현황을 보면, 140여 명 가운데 인문대학 전공 선택자는 4명뿐이다. 복수전공이 가능해 전공
한 개 정도는 취업과 무관하게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도 결과가 이렇다.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무전공 모집 제도가 확대되면 전공 쏠림이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 선택권 강화라는 취지보다, 선호 학과 진입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대학은 여러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선호 학과는 강의실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어려워지고, 기초학문은 학생이 부족해 운영은 물론, 해당 학문의 유지h발전이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경영적 관점으로 대학 교육에 접근할 것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학문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방안을 고민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어떻게 교육해 공급할 것인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배출은 물론, 학문을 발전시킬 연구 인력 양성 또한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이다. 학문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천천히 발전하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은 눈앞의 성과에 급급해 갈
수록 기초 학문의 기반이 취약해지고 있다. 기초 학문이 뒤처지면 선도 국가로 나아가기 어렵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례없이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인간이 가장 유효한 자원이라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 고르게 발전시켜야 하는데 특정 분야에만 집중하면 왜곡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지금은 발전이 너무 빠르다. 코딩 인력 수요가 급증한 지 몇 년 되지 않아 챗(15가 대부분의 코딩을 대신해준다. 지금 산업계에서 필요로 한다는 인력이 대학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할 때도 여전히 수요가 있을지 담보할 수 없다. 반면 대학에서도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독어독문학, 불어불문학의 경우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경제h군사 강국이고, 두 나라의 학문h문학h예술이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서 해당 나라의 문학h언어h문화를 연구할 가치는 여전하다. 이런 점을 고려해 교육계 산업계 그리고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 보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정치적 입장을 초월해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
2. 초h중등 교육과정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교육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결국 대학 입시가 문제다. 좋은 정책을 선보여도 초등학생에게 고교 수학 선행학습을 시키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인문학 소양을 기를 틈이 없다. 게다가 지금은 스마트폰과 같이 학생들의 관심을 빼앗아갈 매체가 너무 많아 긁을 읽거나 사색할 여유도 없다. 책조차 요약본을 보고, 동영상도 2분 안팎의 숏폼을 찾으니 긴 텍스트를 접한 경험이 부족하다. 때문에 대학 진학 후 어려움을 겪는다. 서울대 인문대학 발전위에서 논술을 검토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읽고 쓰는 역량을 보완할 방법을 강구하다 논술을 살폈는데, 입시가 엮이니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논의가 전개돼 안타까웠다. 우선 매체의 유혹에서 벗어날 환경, 얼굴을 마주하고 의사소통할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알고리즘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경험도 필요하다. 인문학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고 소통하며 인간과 사회를 탐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만들어진 정보를 받기만 하면 스스로 무언가를 생산해내기 어렵다. 스스로 사고하고 상상하고 선택하는 훈련을 학교에서 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디지털 교육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다양한 디지털 매체가 수업에 활용되면서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더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학생들이 디지털 매체에 지나치게 종속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경제력으론 세계 열손가락 안에 꼽힌다. 군사력도 만만찮다. 선진국의 위상을 유지하고 국제사회에서 발언권과 영향력을 높이려면 학문적으로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하고, 세계의 인문학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첨단 과학 기술이 주도하는 사회에 선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물질적인 부분을 넘어 정신문화를 육성하는 데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BOOKS&SUBJECTS
#독서 #진로 #지구과학 #교과@연계@적합서개념 $IFDL!
지질학: 지구를 이루는 물질과 그 형성 과정 및 지구와 지구에 생존했던 생물들의 역사를 화석을 통해 풀어나가는 학문 국가지질공원이 있는 10개 지역 살펴보기 관련 전공: 고고학과 사학과, 지질학과 지구과학교육과, 생명과학과 문화재보존과학과 지구환경과학과, 토목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등교과 연계 적합書 지구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강지석 교사(서울 휘문고등학교)
박보현 교사(서울 계성고등학교)계호연 교사(서울 동덕여자중학교)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지구과학 ④
ONE PICK! 교과 연계 적합書<한국의 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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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국가지질공원사무국펴낸곳 북센스t<지구과학> 교과에선 지질학, 대기학, 해양학, 천문학 분야를 공부합니다. 그중 지질학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물의 운동과 현상을 다루는 학문으로 지층의 단면도 연구는 물론 지구 환경과 지질 시대 변화 등을 해석하고 대자연의 질서와 법칙을 밝혀내죠. 때문에 지하자원 및 국토 개발, 인간 생활과 터전, 나아가 문명 발전의 역사를 해석하는 데 이론적 바탕이 됩니다. 이 책은 현재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10개 공원의 지질학적 의의와 지질학 명소,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던 기암절벽, 주상절리, 동굴 등 다양한 지질학 지형의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친절히 설명합니다. 내용 또한 어렵지 않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지질학자, 자원 개발 분야, 토목과 건설 분야로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u@ 자문 교사단
<지구과학ⅠhⅡ> 지질학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h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ONE PICK! 함께 읽기우리나라 지질유산 궁금해 r학습h여행h교양s 아우르는 책 읽기
사람들이 감탄하며 바라보는 산봉우리, 기암괴석, 폭포, 동굴, 섬 등은 이 땅을 이루는 단단한 암석이 오랜 세월 풍화를 겪으며 만들어낸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r자연산 작품s이다. 다양한 지형과 지질을 간직하고 있는 한반도는 국제 기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가치 높은 지질유산을 지녔다. 특히 산지가 70%인 우리나라는 지질자원의 보고(寶庫)다. 나무와 숲에서 자연을 즐기듯이 가까운 지질공원을 찾아 휴양과 공부를 할 수 있는 전 세계 몇 안 되는 나라다. 유네스코는 지질공원을 r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 현장으로서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높아 보존, 교육 및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s이라고 정의한다.2010년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으면서 우리나라의 지질유산이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게 됐다.
이 책은 현재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10개 공원의 지질학적 의의와 함께 명소에 대한 해설과 안내를 담았다. 각 지질공원의 특징을 인상적으로 표현한 그림과 300컷에 달하는 생생한 사진이 수록됐을 뿐만 아니라 걷기여행이 가능하도록 트레킹 코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덧붙여 지질공원 주변의 볼거리도 함께 제공해 여행 가이드북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어려운 용어에 대한 풀이도 놓치지 않았다. 초등학교 4학년 과학과 중학교 과학, 고등학교 <지구과학ⅠhⅡ>와도 연계된 내용이 가득한, 그야말로 세대와 학년을 불문하고 학습서와 교양서로 널리 읽힐 만한 책이다.한걸음 더
세계지질공원과 국가지질공원의 정의와 가치 알아보기 지질 연대표를 참고해 우리나라 10개 국가지질공원의 지질 형성기 살펴보기 화산지대, 바다, 하천에서 쓰이는 지질 용어 파악하기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자연재해와 방재
★★지은이 에드워드 . 켈러출판사 시그마프레스추천평지은질, 우학리은에 지게진 밀, 화접산한 같자연재해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학문이다. 이 책은 판구조론, 지진, 쓰나미, 산사태, 화산 등 지권 세계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부분을 삽화와 함께 풍부하게 보여준다. 지금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대륙이 인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자연재해가 얼마나 공포스러운 현상인지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자연 앞에서 한없이 겸손해져야 함을 일깨워준다.살아 있는 지구
★★지은이 곽영직출판사 지브레인추천평넓성된은 이의후미부로터 지 현구재가까 형지 약 46억 년의 기간을 지질 시대라고 부른다. 시간에 따른 지구와 생물의 진화 기록을 통해 과학자들은 지질 시대를 구분하고 환경과 생물 변화의 증거를 찾아 지사학이라는 학문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빅뱅부터 태양계와 지구의 형성, 지질 시대의 수많은 이야기를 주제별로 다룬다. 단원별로 독립된 내용을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해 수능 준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면의 제한으로 교과서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 다수 소개돼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돼줄 것이다.※★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연계 전공지구환경과학과
박경아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4학년
최근 대입에서 교과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성적은 물론, 이수 과목, 세특 등을 아울러 보죠. 따라서 교과 수업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며, 독서를 통한 심화 학습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각 교과 자문 교사단과 함께 교과별 주요 개념을 골라 추천 도서를 선정h소개합니다. 추천 독후 활동과 수준별 추천 도서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관련 전공을추천 공 도부서하도는 놓 대치학지생 마 선세배요의.@ 편독집서자 활동 팁과
t다양한 과학도서 탐독,
폭넓은 지구과학 공부에 도움u2. 지구환경과학과 전공을 결심한 이유는 어릴 때부터 선생님을 꿈꿨어요. 고교 입학 후 사범대학 진학을 목표로 삼았죠. 수업을 들으면서 특히 지구과학에 관심이 갔어요. 지진이나 화산, 태풍 같은 자연 재해 등 일상과 가까워 재밌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지구과학교육과를 지망했는데, 학과를 찾아보니 서울 주요 대학 중 과학교육과는 두 곳에만 있더라고요. 선택의 폭이 좁아 교직 이수가 가능한 지구과학 관련 학과를 찾았고,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에 진학하게 됐죠. 좋아하는 지구과학을 더 깊게 공부할 수 있었고, 교직 이수 대상자로 선발돼 올해 교생 실습도 다녀와 만족스러워요.공부해보니 지구과학은 다른 과학과 비교해 학문의 폭이 매우 넓고 그만큼 내용도, 난도도 각양각색이에요. 세부 전공에 따라 물리나 수학, 화학, 생명공학 등 인접 학문과 결합도가 다르고요. 후배들은 지구과학의 세부 분야, 희망 대학의 교육과정을 미리 살펴보면 전공h대학 선택이나 전공 공부에 도움이 될 겁니다.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저는 생명과학의 대표 도서라 할 수 있는 <이기적유전자> 등 과학도서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봤어요. 이후 지구과학 쪽으로 진로를 잡겠다고 결정했을 때부터, 기후 관련 책을 많이 읽었어요. 당시 다양한 기후 정책들이 쏟아졌었고, 제가 배운 <지구과학*>에선 오염물질을 다루는 단원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기후 변화에 관여하는 오염 물질에 눈길이 갔거든요. 책을 통해 개념은 물론 탐구 활동으로도 이어가며 내용을 심화 학습했어요. 실생활과 가깝고, 폭넓은 지구과학의 특성상 대학 입학 후 이런 폭넓은 독서 활동이 학과 공부에 도움이 됐고요. 후배들도 분야에 얽매이지 말고 우선 다양한 도서를 접해보고, 이후 자신의 관심사나 흥미 분야로 좁혀 가면 보다 수월하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을 거예요.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지구의 이해
지은이 존 그로칭거h토마스 조던펴낸곳 시그마 프레스1학년 전공 교재 중 하나였는데, 교양 도서처럼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광물 등 자원부터 기후 변화 등 자연 현상, 지질 현상 등 지질학 전반을 다채롭게 다뤄요. 최첨단 연구 현장에서 진행 중인 중요한 연구들도 소개하고요. 최신판에는 세계 곳곳을 찾아가 지질학적 문제를 풀어가는 구글어스 과제가 포함됐고, 다양한 지질학적 주제에 대한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등도 온라인으로 제공해요. 고등학생에겐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전공 서적 중에서는 가장 편하게 읽어볼 책입니다. 고교에서 배우는 지질 내용이랑 연관돼 심화 학습을 할 수도 있고요. 지구과학을 좋아한다면, 관심 있는 주제의 부분만이라도 읽어보면 좋겠어요.
핫타임지은이 모집 라티프펴낸곳 씨마스21
기상학h기후과학의 저명한 전문가인 지은이가 최근 출간한 도서입니다. 지구과학에서는 최근들어 r기후변화s를 더 중요하게 다뤄요. 이 책은 기후변화가 경제적h정치적 싸움의 수단이 되어 가고 있음을 지적하고 기후변화의 이유와 지구온난화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해요. 기후 문제를 방치하려
는 원인도 냉철하게 분석하고요. 무엇보다 쉽게 쓰였어요. 주제가 주제인 만큼 지구과학은 물론, 환경이나 기후 생태 국제문제 경제 등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흥미로울 겁니다. 같은 지은이가 쓴 <기후의 역습>은 저희 학과 추천 도서인데 절판됐더라고요. 그래프나 그림이 많아 기후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이 책도 도서관에서 찾아보길 추천해요.
EDU CHAT #에듀토크 #에듀챗
일 상 톡 톡핫플
마음의 휴식처_내 마음대로 즐기는 핫플! 중h고등학생들만의 r핫플(핫 플레이스)s. 홍대 성수 한강만이 핫플이 아니더군요.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진정한 핫플이죠. 아이들의 개성을 발산할 수 있는 휴식처는 어디인지 한 번 따라가봤어요.글h사진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뮤지컬 공연 찾아 r연극거리s 탐방
청소년 연극, 본 적 있나요 지금 대학로 소극장에선 <시간을 파는 상점> <사춘기 메들리> <내일은 내일에게> 등 청소년 힐링 공연이 한창입니다. 이 중 어떤 작품을 볼지 폭풍 고민했는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재밌게 봤어요. 아이가 다음에 또 보고 싶다고 하네요. r연극거리s라고 불리는 좁은 골목길에 있는 소극장 티켓 부스가 아기자기하네요. 공원 한가운데서 펼쳐진 즉석 공연 또한 귀한 볼거리였죠. 뮤지컬도 보고, 오랜만에 학림다방도 기웃거리다 왔답니다.티켓 부스만 봐도
설레는 기분! 대학로 r연극거리s.오랜만에 만난 길거리 공연.청소 골년라 대 볼상 수의 있작어품요을!r일상톡톡s은 학부모님들의 공간입니다. 학업에 도움되는 굿즈, 입시 고민에 대한 푸념, 깨알같은 일상 꿀팁까지 학부모님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내일교육> 학부모님들의 보호구역! 일상톡톡이 언제나 응원합니다! @ 편집자
우연히 들어가본 사격장에서 적성과 흥미를 아이와 산책하다 호기심에 들어가본 사격장. 즐겁게 놀 수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플이더군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건지, 과녁지로 벽이 도배되어 있었어요. 아이와 저는 공간이 주는 멋에 끌려 직접 체험해봤어요. 먼저 사용법을 간단하게 배워보니 어느새 승부욕이 슬슬 올라왔어요. 최대한 집중하고 사격을 시작_, 같이 간 아이가 명사수였다는! 재미 삼아 해봤는데, 적성을 찾은 걸까요 ㅎㅎ 끌리는 대로 들어가본 곳에서 스트레스가 확 풀리니, 여기가 핫플이구나 싶었죠.
명사수가 되고 싶은 사람이 많은가 봐요. ??
오랜만의 대화로 달콤한 시간 만성들공기.
대화가 필요한 우리, 분위기 좋은 r카페s 엄마는 카페라테, 아이는 딸기스무디. 각자 주문한 음료를 한모금씩 맛보는 사이 이야기꽃을 피울 달콤한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동네를 걷다 보면 새로 생긴 카페가 보이고, 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데요. 각자 생활이 바쁘다 보니 중학생 아이와의 카페 데이트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새 학기는 새로운 만남의 연속인지라 아이도 마음에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 있어요. 부드럽고 달콤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신나게 이야기꽃을 피워요. 마음껏 공감해주면, 공부보다 더 중요한 정서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새 학기, 아이와의 카페 나들이를 추천합니다.
에너지 충전소 r미술관s
성적 고민은 떨쳐버리고 머리를 산뜻하게 r리셋s해줄 장소를 찾고 있나요 경치 좋은 곳으로의 나들이나 천만 관객 영화 관람 등이 예상되는데요. 우리 집 아이는 색감이 화려한 작품을 보면 머리가 기지개를 켜듯 개운해진다고 해요. 미술 전시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머리가 가벼워지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보면 기분이 어느새 r업s되어 뭐든 해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겨난다고 하니, 미술관 옆으로 이사라도 가야 할까요 하하.색감이 화려한 미술
작품으로 에너지 충전 완료!대입h고입2h0학2과4 심화 편 News in News
46수<미능적 수분학> 대 선신택 < 과확목률 과지 통정 계완>화 선,택 괜찮을까 50선재배학들생의에 전겐형 별어 합려격운기 @정 정시시 합①격,
수시와 병행한 수능 준비 덕분52경전남공 충교렬과여 벽고h 백금창융웅 교교육사 의금 <기실 용깬경 제> 수업 이야기 ;세대 위한 r온공s 도전기 56성고적1 3표월 가전이국드연합학력평가58기내신출h문수제능를 등 잡급 아61라 이!끌 태블릿1$ 학습법EDUCATION #대입 #수능 #정시 #학습
수능 수학 선택 과목 지정 완화,
<미적분> 대신 <확률과 통계> 선택 괜찮을까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은 <수학ⅠhⅡ>를 공통으로 하고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한다. 2023학년 수능만 해도 자연 계열은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를 지정한 대학이 대다수였지만 작년부터 선택 과목 지정을 완화하는 분위기다. 2025 대입에서는 수학의 경우 많은 대학이 지정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자연 계열 지원을 염두에 두지만, 공부량이 많고 난도가 높은 <미적분> 대신 <확률과 통계> 선택을 고민하는 수험생이 제법 보인다. 학원 설명회에서무조건 <미적분>을 고수하기보다는 수학 실력에 따라 <확률과 통계>를 고려하라는 얘기도 들린다. <미적분>에서 <확률과 통계>로의 변경에 대한 유불리를 점검해보고 2025 대입에서의 영향력을 짚었다.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도움말 이국희 교사(충남 온양한올고등허학철교 연, 구원4( 진수학학사 강 입사시)h전남략치연열구 교소사)(경기 저현고등학교, 수학 강사)주요 대학, 수학 선택 과목 지정 완화
2022학년부터 문h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됐다. 다만, 대학이 인문 계열과 달리 자연 계열 지원 시 수학이나 탐구 선택 과목을 지정하면서 자연 계열 수험생의 인문 계열 교차지원이 증가했다. 통합 수능의 취지에 맞지 않는 데다 사회적 논란이 커지자, 많은 대학이 2024 대입부터 선택 과목 지정을 완화했다(표 1).서울 주요 대학 중 자연 계열 지원 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야 하는 곳은 서울대와 서울시립대 정도다. 서울시립대는 자연 계열을 세 유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자연 계열Ⅲ에 해당하는 환경원예학과 건축학부(건축공학 전공) 교통공학과 조경학과 융합전공합부(조경-환경생태도시학 전공)은 수학 선택 과목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그 외 자연 계열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야 지원할 수 있다. 반면,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삼육대 세종대 숭실대는 지정 과목은 폐지했지만 자연 계열 지원 시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대학별 가산점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충남 온양한올고 이국회 교사는 t대학들이 지정 과목을 폐지하면서 예년보다 과목 선택이 유연해졌다u고 말한다.
표 1@ 서울 14개 대학 및 지역 거점 국립대 자연 계열 수능 응시 지정 현황
<미적분> 39.7%→45.4%→51.0%→ <확률과 통계> 51.6%→48.2%→45.0%→ 통합형 수능을 시행한 2022학년부터 2024학년까지 수능 선택 과목별 인원을 살펴보면 <미적분>은 증가하고 <확률과 통계>는 감소했다. 2022학년 39.7%였던 <미적분> 선택자가 2024학년엔 51.0%로 늘었지만, <확률과 통계>는 51.6%에서 45.0%로 줄었다(표 2). 그 이유는 자연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 수가 증가하고 대학이 <미적분> 또는 <기하>로 자연 계열 지원 자격을 제한했으며, 모의고사와 수능 때마다 표준점수 유불리가 대두됐기 때문이었다. 자연 계열 지원자가 증가하고 표준점수에서 이점이 있다는 건 2025학년에도 같다. 특히 2024학년 수능에서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11점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표준점수 유불리는 심해졌다(표 3). 다만, 대학의 지정 과목이 폐지되면서 r공부량이 많고 어려운 <미적분> 선택이 꼭 유리할까s라는 고민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이 교사는 t2024 수능에선 만점자의 표준점수 차이가 11점이나 났지만 2022h2023학년 수능에서는 3점에 불과했다. 1등급 컷에 해당하는 원점수는 2024학년에는 <확률과 통계> 94점, <미적분> 81점으로 13점이나 벌어졌지만, 2023학년에는 4점, 2022학년에는 3점 차였다. 즉, 3_4점짜리 한 문항 차이였다. 2025 수능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2022h2023학년 때처럼 선택 과목 간의 점수 차이가 적게 난다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이 불리하지만은 않다u고 설명한다.
경기 저현고 남치열 교사는 t2022 h2023학년 수능은 선택 과목 간의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면, 2024학년 수능은 과목과 문제 자체에 집중하는 느낌이었다. 2025 학년 수능도 2024학년과 출제 경향이 같다면 선택 과목별 유불리가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 1등급 컷이 13점, 2등급도 11점 차이라면 엄청난 차이다. 모의고사나 수능 원서를 접수해봐야 알겠지만 <미적분> 선택자가 줄어들진 않을 것 같다u 고 전한다.
공부량과 문제 난도
<미적분>↑ <확률과 통계>↓수능 수학은 공통 과목이 22문항, 선택 과목이 8문항이다. 모의고사나 수능을 치르고 나면 항상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이슈가 된다. 이는 수능 성적 산출 방식 때문이다. 수능 수학은 선택 과목을 기준으로 공통 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등을 활용해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즉, 공통 과목의 평균 점수가 높은 <미적분> 선택 집단의 선택 과목 조정 점수도 높아진다. 그렇다면 왜 <미적분> 대신 <확률과 통계> 선택을 고민할까 바로 공부량과 난도 때문이다. <미적분>은 <수학Ⅰ>에서 배운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에 <수학Ⅱ>에서 배
표 2@ 2022_2024학년 수능 수학 선택 과목별 인원
표 3@ 2022_2024학년 수능 만점 및 등급별 원점수
운 극한, 연속, 미분, 적분 방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공통 과목과 직접적으로 연계된다.
이 교사는 t<미적분>을 공부하면 공통 수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일반적으로 <미적분>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그러나 공통 수학 공부가 부족하거나 어려움이 있고, <미적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것이 전략이 될 수 있다. 고1 <수학(하)> r경우의 수s 단원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밌었었거나 <수학Ⅱ>의 함수 그래프 단원이 어려웠던 학생이라면 <미적분>보다 <확률과 통계>가 잘 맞을 수 있다. 다만,
22(25,10.161%명)확률과 통계20(468,8.26%3명)(25117.,03%80)명
<확률과 통계>가 <미적분>에 비해 난도가 낮고 공부량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는 편이다. 단순히 공부량과 난도보다는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u고 조언한다. <확률과 통계>가 복잡한 수학적 개념이나 높은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주어진 문제를 읽고 기본 개념을 활용해 문제 상황을 수학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남 교사는 t대다수 고교에서 고3 때 <미적분>을 배운다. <확률과 통계> 는 2학년 때 배우거나 고3 때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중 선택한다. 만약 2학년 때 <확률과 통계>를 배웠는데 잘 맞지 않는다면, 학교에선 <미적분>을 배우는데 수능에선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 학업 부담을 가중시킬 필요가 없다. 수능에서 킬러 문항이 배제되는 분위기라 <미적분>이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다 하더라도 아예 손대지 못할 정도의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는다. 물론, 수능을 치러봐야 알겠지만 두 문제 이상 유불리가 발생한다면 굳이 <확률과 통계>를 택할 이유가 없다u 고 설명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t일반적으로 자연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다면 <미적분> 선택이 유리하다. 다만, 수학이 4등급 이하면서 다른 영역의 수능 준비가 부족한 경우라면 공부 시간 확보 면에서 <미적분>보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된다u고 설명한다. 또한, 어떤 과목이든 관계없이 문제를 찍는 수포자라면 같은 원점수 대비 표준점수가 높은 <미적분> 선택이 유리하다.
<확률과 통계> 다 맞고, 공통 수학 정답률 높일 수 있다면!
일반적으로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공통 수학 정답률은 낮지만, 선택 과목 정답률은 높았다. 따라서 공통 수학 성적은 높은데 <미적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확률과 통계>로 변경해 원점수를 높일 수 있다면 변경을 고려해볼 만하다. 이 교사는 t<미적분>에서 <확률과 통계>로 변경을 고민하는 이들이 상위권은 아니기에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확률과 통계> 의 공부량이 <미적분>보다 적어 공통 수학에 좀 더 집중해 점수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확률과 통계> 정답률을 높인다면, <미적분>을 고집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문제 푸는 시간도 줄일 수 있어 공통 수학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이점u이라고 설명한다. 다른 의견도 있다. 허 연구원은 t<미적분> 문제를 푸는 시간이 더 걸리긴 하지만, 모든 학생이 수능 수학 문제를 다 푸는 것은 아니다. 사실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은 일부 상위권 학생이다. 대다수는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시험 시간을 운영한다. 자연 계열 학생이라면 <미적분>을 미리 공부할 것이므로, 고2 겨울방학 때 자신의 성적과 학업 준비 상황을 점검해 선택해야 한다. <미적분>이 공부량이 많은 건 사실이라 수능 선택 과목으로 고려한다면 고2 때 어느 정도 선행은 해둬야 한다. 그래야 고3 때 다른 과목의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모의고사나 수능 원서를 접수해봐야 알겠지만, 대학들의 수학 지정 과목 폐지로 중위권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증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공통 과목 평균 점수가 오를 수 있고, 이는 <미적분>과의 표준점수 차이를 좁히는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 r인 서울s 대학 끝 선부터는 자연 계열 합격생 중 <확률과 통계> 응시자
가 예년보다 증가할 수 있다u고 전한다. 전문가들은 t과목별 유불리를 떠나 최대한 원점수를 높일 수 있는 과목과 학교 공부와 병행할 수 있는 과목 위주로 선택해야 한다. 성격이 전혀 다른 과목이므로, 일반적인 공부량과 난도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과목인지, 수학 역량을 토대로 선택해야 한다u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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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호 r공통 과목 정답률 낮고, 선택 과목 높아 <확률과 통계> → <미적분> 변경 신중해야s 기사를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EDUCATION
#대입 #정시 #학습 재학생에겐 어려운 정시 합격, 수시와 병행한 수능 준비 덕분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정시 ①
최현수
(서서울울대 단학대교부 첨고단 졸융업합)학부 1학년정시로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에 합격한 최현수씨는 당초 정시가 주력 전형은 아니었다. 상위권 대학의 종합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설정된 경우가 많고 학교 내신 시험이 수능의 바탕이 돼 수능 준비를 병행했던 것. 기대했던 수시 서울대 일반전형은 1단계 서류 평가를 아쉽게 통과하지 못했으나, 수능은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 가능한 성적이 나와 고려대 학업우수전형과 연세대 활동우수형 면접에는 응시하지 않았다. 종합전형을 준비했던 자신감이 r불수능s에서도 단단한 멘탈을 유지하게 해 좋은 수능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수능은 재수생이 선전한다지만, 재학생으로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현수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2. 종합전형에 주력하면서도 수능을 병행한 이유는 고등학교 입학 후 3월 첫 모의고사에서 99.8%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지만 1학년 1학기 첫 내신 성적이 2등급 중반으로 아쉬움이 많았어요. 실력 있는 친구들이 많아 내신이 어려웠거든요. 그러나 그 과정에서 기본부터 심화, 기출문제까지 꼼꼼히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기할 순 없었어요.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수능은 보험이었어요. 종합전형을 주력으로 준비하면서 학교생활에 충실했고 열심
히 공부했습니다. 정시로 합격한 친구들은 충실한 학생부가 불필요했다고 말하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최저 기준만 맞춰도 수시는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수능 날 긴장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했어요. 서울대 정시에서의 학생부 평가도 마음을 놓을 수 있었고요. 2.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h유지했나 학기중에는 내신 공부와 학교생활에만 전념했어요. 중학교 때부터 수학을 좋아해 ,.0(한국수학올림피아드)를 준비했었는데 그때부터 쌓은 수학적 사고력과 학습 경험이 도움이 됐습니다. 수학은 좋은 성적을 유지했고 꾸준히 공부했어요. 1학년 1학기에 평균 2등급 중반이었던 성적을 2학년 때 1등급 중반
2022학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대학에 정시전형과 추천형 교과전형이 급증하면서 대입 지형도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정시전형으로 합격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전형별h대학별 특징과 선배들의 합격 비결을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 편집자TIP
선배의 선택 과목 & 학습 팁
내신t흥미h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u종합전형에 주력했기에 r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전문가s라는 진로 목표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했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모두 이수했고 가장 자신 있는 교과로 좋은 등급을 확보했다, 고루 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확실하게 잘하는 주요 교과가 있으면 공부 시간을 배분할 때 효율적이다. 과탐은 <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생명과학*> <지구과학*> 을 이수했다. 과학은 수학만큼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지만 전공의 기초가 되므로 독서와 탐구 활동으로 과목별 지식의 심화와 확장을 위해 노력했다. 이 점이 진로 연계 권장 과목 이수와 정성 평가를 통해 서울대 정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수능t고득점 가능한 과목 선택u
수능에서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 과탐은 <화학*> <지구과학*>을 선택했다, 국어와 수학 선택 과목은 적성에도 맞고 고득점에도 유리해 일찌감치 결정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과탐은 <물리학ⅠhⅡ>는 흥미를 못 느꼈고 <생명과학ⅠhⅡ>는 유전 부분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서울대는 일부 모집 단위에서 <물리학ⅠhⅡ>와 <화학ⅠhⅡ> 중 하나를 이수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이 부분도 과목 선택에 참고했다. 3학년 여름방학에 과탐Ⅱ 과목으로의 변경을 잠시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공부해왔던 과목에서 만점을 받자는 각오로 바꾸지 않았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까지 끌어올렸습니다. 12번의 내신 시험은 등락이 있었지만 매 시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끝까지 균형 있게 최선을 다한 것이 주효했어요. 2. 수능 대비는 어떻게 했나 수능은 방학 때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내신 시험이 난도도 높고 한두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치열한 경쟁이어서 학기중엔 여유가 없었어요. 하지만 내신으로 수능 과목을 꼼꼼히 공부하다 보니 2학년까지 모의고사는 큰 기복 없이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죠. 3학년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수능을 대비했는데 매일 수능 시험 시간표에 맞춰 국어h수학h영어h탐구 2과목을 순서대로 모두 공부했습니다. 시간을 재면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기출문제 분석과 오답 관리에 역점을 뒀습니다. 학원에서도 수업 시간에 집중하며 의문점을 바로 해결했고 끝까지 모르는 부분은 복습 동영상으로 개념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습니다.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충분히 공부한 후 사설 모의고사 문제 풀이로 넘어갔고요.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 반드시 시험 시간 운영 리뷰와 오답 노트를 작성했고 수능 날까지 감을 잃지 않도록 참고했습니다.
2.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내신이나 수능에서 최대치의 실력을 발휘하려면 멘탈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수능은 1년에 단 한 번, 하루에 결판나는 시험이라 긴장도가 매우 높습니다. 각 과목을 독립된 시험이라 생각하고 앞 과목의 결과가 다음 과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각 교시 시험이 끝나면 쉬는 시간에 절대 앞 과목 결과를 복기하지 않으려 했고 미리 준비한 다음 과목 문제를 풀어보며 다음 시험만 생각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맞게 내신, 학생부, 학교생활, 모의고사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EDUCATION
#선택@과목 #교육과정 #교육@정책경남 충렬여고 백창웅 교사의 <실용경제> 수업 이야기 전공 교과 벽, 금융 교육 금기 깬 ;세대 위한 r온공s 도전기 대한민국 사회는 돈에 대해 말하는 것을 금기시 여긴다고 느꼈다. 금융 교육의 부재 속에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고, 이런 상황을 극복할 방법은 오직 고소득 전문직이 되는 길밖에 없다는 생각이 지금의 의대 광풍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맞는 일을 즐겁게 하면서 근로소득을 얻고, 미래를 대비해 소비를 절제하면서 가능한 금액을 투자 자산에 투입한다면 누구나 충분히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경남 충렬여고 백창웅 교사가 <실용경제>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가치다. 물리 교사인 그가 <실용경제> 수업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경남도교육청의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은 교양 교과의 경우 전공자와 비전공자 구분 없이 과목 개설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일반선택 과목인 <경제>와 달리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금융에 대해 학습하는 과목인 데다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투자를 비롯해 금융 문제를 깊이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해온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살아 있는 금융 교육을 해보고 싶은 열망도 컸다. 학교에 <경제>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 대안으로 선택한 학생들, 이공 계열을 희망하지만 금융과 투자에 관심이 많아 신청한 학생들과 함께한 지난해 <실용경제> 수업은 ;세대 학생들에게 일과 인생 계획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심어주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
물리 교사가 <실용경제> 수업에 도전한 이유 <물리학ⅠhⅡ> 수업만 담당하던 그가 2016년 r얼떨결에s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으로 <과학사 및 과학철학>을 맡으면서 놀랐던 것은 너무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수강 인원을 조절해야 할 정도였다는 점이다. 생소한 과목이어서 오히려 신청이 적을까 봐 걱정했던 것은 기우였다. 수강할 기회만 있다면 다양한 과목을 접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학구열을 확인한 순간이다. 그때부터 학생들이 평소 듣기 힘든 과목들을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으로 개설하기 시작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들어오면서 <과학사> <융합과학> <과학과제연구> <생태와 환경>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과목들을 온h오프라인으로 개설해 수업을 맡았다. 2019년부터 교육과정 업무를 맡으면서 고교학점제 완전 도입에 대비해 최소한 일반선택 과목 2개, 진로선택 과목 1개, 교양 과목 1개는 언제든지 가르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동료 교사들을 설득했다. 그 역시 교양 과목을 준비하면서 눈에 들어온 과목이 <실용경제>였다. t과목의 성격과 성취 기준이 매력적이었어요. 깊이 있는 경제 이론을 다루기보다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접하는 재무적 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과목이었거든요.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거시 경제와 재무 분석, 산업 분석을 공부했고, 여러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이 고민했기 때문에 제 경험과 시행착오, 노
하우 등을 알려줄 수 있겠더라고요. 비전공자로서 좀 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증권투자권유대행
인,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증을 시작으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지요.u
<실용경제>
수업에 대해 학생들이 남긴 소감.압도적인 노후 빈곤율 이면, 금융 교육과 노후 계획의 부재 처음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으로 <실용경제>를 개설했을 때만 해도 수강생은 모두 상경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었다. 한데 갈수록 물리나 기계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 등 순수하게 금융과 투자에 관심이 많아 신청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늘어났다. 금융은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알아야 할 지식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상황이 더 반갑게 느껴졌다.
t0&$% 가입국 중 노후 빈곤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현실의 이면에는 금융 교육과 노후 계획의 부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보다 월등히 늦은 은퇴 시기도 문제가 있고요. 100세 시대가 눈앞에 와 있는 지금, 활동이 가능한 나이까지 어쩔 수 없이 노동을 해야 하는 상황은 개인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잖아요. <실용경제>를 통해 자본주의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이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금융 지식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이를 토대로 자신의 재무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길게는 인생 계획까지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수업 목표로 했습니다.u <경제>를 배우지 못한 학생들이 주로 신청하는 만큼 금융에 대한 배
경지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 활용한 것은 유튜브와 책이다. 투자 초보자들이 금융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과 에서 제작한 금융 다큐멘터리 등 양질의 영상을 선별해 수업 전 디딤 영상으로 제공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이론과 자산배분 이론을 쉽게 설명한 책 <절대수익 투자법칙>과 학생들이 관심 있어하는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미국 주식 처음 공부>를 보조교재로 선정해 함께 읽었다. <실용경제> 수업의 핵심 과제는 r본인의 재무 계획과 은퇴 계획 세우
기s다. 이에 앞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실습, 복잡한 계산을 덜어주는 공학 도구 r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s를 활용한 투자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희망 직업의 미래 예상 월급을 추정한 뒤 투자 가능 금액 산출하기 등의 실습을 거쳐 인생 재무 계획 세우기로 이어갔다. 일과 삶에 대한 ;세대의 가치관 요즘 학생들을 만나면서 기성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 돈에 대해 솔직하고,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의 금융 투자에도 관심이 많았다. 높은 수익,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정규직보다 자발적으로 아르바이트
를 선택하는 프리터족 등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했고, 괜한 걱정의 말을 건네지 않았다. 일과 삶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t하고 싶은 게 많았던 한 여학생은 이 일들을 동시에 다 할 수는 없으니 인생의 단계에 맞춰 직업을 바꾸고, 그에 맞춰 재무 계획도 바꾸겠다고 발표하더라고요. 물리치료학과에 진학해 10년 정도 일을 하면서 시드머니를 만들고, 퇴직 후에 좋아하는 필라테스 학원을 차려 강사로 경제 활동을 한 뒤 다시 어느 정도 시드머니를 모으면 빵집과 디저트카페를 개업하고 싶다는 거예요. 이때쯤 40대 후반 정도가 될 테니 워라밸을 즐기고 싶기에 매장에 주인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소득을 최대화하고 싶다는 계획이었어요. 평생직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 단계를 구체적으로 나눈 뒤 그에 맞는 재무 계획을 세워나가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u
금융과 투자에 대한 공부, 살아 있는 진학 지도 밑천 금융과 투자 공부는 교사에게도 진학 지도의 밑천이 돼주었다. 그는 과학 수업에서도 우리가 배우는 과학 이론이 어떻게 상용화되고, 기술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실제 기업들의 사업 영역과 기업 주가로 보여준다.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해외 기업들의 사업 보고서를 읽다보면 앞으로의 기술 발전 방향을 알 수 있고, 이를 그대로 학생들에게 알려준다. 살아 있는 진학 지도인 셈이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에서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려면 공동 교육과정의 활성화는 필수적이다. 그간의 경험을 통해 그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학교 연합 공동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거점학교까지 이동하는 힘든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의 학업과 진로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이 꼭 수립되어야 합니다. 일과 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려면 참여 학교들의 학사 일정 등 학교 운영 시스템의 통일이 전제되어야 하죠. 상대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특징 파악, 학생들의 과목 수요 공유, 거점학교까지의 이동 수단 대책 등 권역 내 학교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도 중요합니다. 일괄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기를 기대합니다.u
김려진 충렬여고 3학년
t학교 수업에서 접할 기회 없던 살아 있는 경제, 처음 세워본 나의 인생 재무 계획u
학생들이 바라본 <실용경제> 수업
자유 주제 탐구로 수행한
r애플의 미래 투자 가치 판단s과 회계사를 가정재해무 세 계워획본 과인제생.2. <실용경제>를 선택한 이유는 1학년 때부터 막연하게 경영학을 전공하고 싶었어요. 아쉽게도 학교에 <경제>가 개설되지 않아 배울 기회가 없더라고요. 백창웅 선생님이 과학 수업에서 다양한 기업들의 과학 기술과 성과에 대해 소개하신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마침 <실용경제> 수업을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으로 개설해주셔서 바로 신청했죠. 2. 투자와 은퇴 계획 설계가 낯설지는 않았는지 요즘 뉴스를 보면 월급을 성실하게 모으는 것만으로는 집을 사고, 미래를 충분히 계획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투자에 대해 배우고 싶었지만, 학교 정규 수업에서는 접할 기회가 없잖아요. 엄마도 r주식을 하면 패가망신한다s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장기 투자와 지수 &5' 투자를 하면 손실이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증명했을 때, 자본주의 체제에서 주식 가격이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배웠을 때 주식 투자가 인생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 가장 기억나는 수업 활동을 꼽는다면 자신의 예상 월급을 바탕으로 한 달 생활비와 지출을 결정하는 활동이 기억에 남아요. 현실과 다르게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계산했더라고요. 선생님께서 주거비, 식비, 교통비, 용돈 지출 등을 현실적으로 알려주셨는데, 무계획적으로 소비하면 저축과 투자를 할 수 있는 돈이 거의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어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 결과를 분석하고, 투자를 통해 은퇴할 수 있는 나이를 산출하는 실습을 하면서 사
회에 처음 진출했을 때부터 절약해 꾸준히 투자를 하면 일찍 은퇴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게 가장 충격적이었어요. 한 직업을 선택해 정년까지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제 희망 진로는 회사 재무 담당자 혹은 전문 경영인인데요. 일반적인 대기업의 회사원으로 가정하고, 평균 월급을 알아본 뒤 매달 얼마를 투자할 수 있는지 계산해봤어요. 월급 상승을 가정하고, 그에 맞춰 매달 투자금을 조금씩 증가시켜 인생 재무 계획을 세워보니 50세 정도까지 일한 뒤 은퇴해도 되겠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2. <실용경제> 수업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은 우선 그동안 잘 몰랐던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에 대해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고려대 경영학과의 전공 트랙 자료를 통해 경영학의 세부 분야에 대해 설명해주신 것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최대 하락 폭)를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도 인상 깊었어요. 직업인으로서 번 돈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불리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만큼의 .%%를 생각하고, 투자 수익에 목매기보다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건강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신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EDUCATION #대입 #수능
고1 3월 학평 성적표체크 포인트
2023학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시h도학교명학교 번호
성적통지표 (학생용)서울시내일고영역배점원점수득점범위표준점수득점학급 석차표학준교점 석수에차 의한 석차전/백국분 백위분/등위급등급국어100980-2001321/252/24398.431수학100850-2001304/2528/24393.852 영어10094원점수에 의한 등급 ( 1 ) 한국사5048원점수에 의한 등급 ( 1 )사회5050원점수에 의한 등급 ( 1 )탐구과학5036원점수에 의한 등급 ( 2 )국어 영역수학 영역세부 영역배점득점전국 평균세부 영역배점득점전국 평균사어실휘적.개 이념해188188151..7363계산12129.88추론적 이해282616.95이해474426.09비판적 이해282818.88추론15116.26적용. 창의181810.16문제해결26188.03영역 문항510152025국어PPPPP#PP$PPP#PP##PPP$P#P$P$P$P#P$수학P#PP$P#P#P#P#P#PP#$P$P##P$P$P%P%P%PP&9&P영어#P#P#P#PP#PP#PPP##P#P#P#P#P$PPPP#P#P$P한국사P#P&P$P$P%P$P$P$P%P&P$P$P$%P%P$P%PP#P사회과학탐구PPPPPPPPPPPPPPPPPPPPPP%$####%$%$$$#※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은 원점수와 원점수에 의한 등급만 제공함. 하단 정답률은 : 80% 이상, #: 60% 이상 80% 미만, $: 40% 이상 60% 미만, %: 20% 이상 40% 미만, &: 20% 미만이다.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 가이드
고등학교 3년 동안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와 수능 모의평가(모평)를 총 14회 본다. 이 둘과 사설 기관의 모의평가를 합쳐 흔히 r모의고사s라고 부른다. 이 중 고3 6월과 9월에 보는 모평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서 출제하고 재수생도 응시가 가능하다. 그 외 학평은 시h도교육청에서 주관한다. 학평은 주관하는 교육청마다 성적표의 형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주요 내용은 같다. 내신과는 무관하지만 내 수능 점수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전국에서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하는 첫 시험, 고1 3월 학평의 성적표를 읽는 법과 중요 포인트, 활용법까지 꼼꼼히 짚어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상대평가 74 절대평가 고1 3월 학평의 출제 범위는 수능 범위가 아닌 중학교 교육과정이다. 국어와 수학은 상대평가, 영어, 한국사, 탐구는 절대평가로 등급이 산출된다. 단, 수능에서는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가 절대평가다. 탐구의 경우 수능에서 상대평가를 하는 데다 선택 과목이 많다. 즉 고1 학평 성적보다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예시에서 만점을 받은 사회탐구 영역을 보자. 절대평가는 원점수로 등급이 산출된다. 해당 등급의 전국 인원 비율을 보면 사회탐구 1등급은 24.32%, 과학탐구 1등급은 5.50%다. 수능과 같이 상대평가였다면 1개를 틀려도 3등급을 받는 구조다. 즉 원점수나 등급에 자만하지 말고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
학년반번호성명성별실시일
학평 성적표 활용 포인트 가채점 성적표와 제대로 비교하기 학평 다음날이면 학교에서 성적표를 준다. 해당 학교 재학생의 시험 결과를 채점하고 등급을 계산한 가채점 성적표다. 전국 성적표는 3주 후 배부한다. 가채점 성적표와 전국 성적표를 비교하면 같은 학년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가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국 성적표에서 국어가 1등급이 나왔더라도 가채점 성적표에서는 3등급이 나올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교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높다는 의미이므로 내신 성적 관리에 보다 신경 써야 한다. 성적표 기반 포트폴리오 만들기
학평 성적표를 모아두고 분석하면 수시와 정시 지원 시 큰 도움이 된다. 학평은 모평과 달리 에서 정답과 해설을 모두 제공한다. 오답 위주로 해설 강의를 들어둬야 한다. 차곡차곡 학평 성적표를 모아 과목별 성적 변화 추이를 살피면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도 유용하다. 성적표 분실 시 까온다라인롭 기확에인 잘이 모어아렵두고길 재 추발천급한 절다차.가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학평 성적표에서 원점수는 큰 의미가 없다. 시험 난도에 따라 원점수 등급 컷의 변동이 크기 때문이다. 국어에서 88점을 맞아도 1등급이 되고 95점을 맞아도 2등급이 나오기도 한다. r전국에서의 내 위치 파악s이 중요하므로 학급 석차, 학교 석차도 중요하지 않다. 반면 r나의 원점수가 전체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가s를 나타내는 표준점수(어려운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쉬운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보다 표준점수가 더 높다.)와 백분위를 눈여겨봐야 한다. 예시로 든 성적표에서 수학 백분위는 93.85다. 이 학생보다 표준점수가 낮은 응시생이 전체의 93.85%라는 말이다. 표준점수의 의미를 명확히 알면 백분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등급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등급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최저 기준)이 있는 대학의 수시전형 지원 시 당락을 결정한다. 1단계 서류, 2단계 면접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더라도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불합격하기 때문이다. 성적표를 분석해 평소 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과목과 그렇지 못한 과목을 체크해야 한다.보충 학습 필요한 문항 오답 문항 난도 확인 필수
오답 문항 확인은 학평 성적표에서 가장 중요하다. 문제의 난도를 _&까지 나눴다. 정답률이 100_80%라면 , 정답률이 가장 낮은 고난도 문제는 &이다. 만약 부터 &까지 골고루 틀렸다면 기초 개념이 부족한 것이다. , #는 맞히고 $, %, &는 틀린다면 난도를 올려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반대로 $, %, &는 맞히는데 , #에서도 틀린 문제가 나온다면 쉬운 개념에서 실수한다는 의미다. 이처럼 보충 학습이 필요한 문항과 오답 문항을 확인하는 것은 내 점수를 분석하고 성적 향상 전략을 세우는 데 꼭 필요하다.EDUCATION
#학습 #내신 #대입 #수능내신h수능 등급 61 이끌 태블릿1$ 학습법
기출문제를 잡아라!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출문제다. 수능만 하더라도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기출 학습이 꼭 필요하다. 학교 시험도 마찬가지다.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의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고 그 많은 자료를 무겁게 이고 지고 다닐 수는 없는 법. 스마트한 시대, 가벼운 태블릿1$ 한 대와 내게 꼭 맞는 학습 앱이 있다면 효율적인 대입 준비가 가능하다. 최근 고등 학습 앱으로 유명한 비상교육의 r기출탭탭s에 내신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화제를 모았다. 기출탭탭은 수학을 포함해 수능 전 출제 영역의 기출문제를 담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제는 내신까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대비하며 수능 준비를 병행할 수 있게 된 셈. 스마트 기기로 수능은 물론 내신 기출문제를 학습하고, 개념과 오답 정리, 취약 유형 재학습까지 가능하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교과 평가 비중이 커지고 있고, 내신 준비가 곧 수능 준비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 관심을 끈다. 내신과 수능 등급을 함께 끌어올릴 스마트한 태블릿1$ 학습법을 안내한다.도움말취 구재세 김나성 $미1( 비리상포교터육 H S공BQ부JO력!O&B앱F서JM.D비PN스 $ PSF)내신 학습은 수능 대비의 기초 <완자 기출1*$,> 전 교재 탑재한 기출탭탭 학교 시험과 수능의 출제 경향이 크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수능도 고교 교육과정, 즉 교과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기초 개념이 동일한 만큼 평소에 내신을 준비하며 교과서의 핵심 내용을 꼼꼼하게 챙겨왔다면 실제 수능에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주요 대학은 수능을 주요 전형 요소로 활용하는 정시의 선발 비
중이 40%를 넘는 데다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게다가 추천형 교과전형의 선발 비중도 높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r내신s과 r수능s 공부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기초 개념을 제대로 다진 뒤 문제 활용력을 높여가야 한다. 특히 3월 학력평가가 끝난 지금은 4월 중간고사를 본격적으로 대비할 시점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내신 역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좋다. 한 문제
차이로 석차등급이 갈리는 치열한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려면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연습을 해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내신 대비 기출문제집이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출시한 기출탭탭 앱에 r내신 서비스s를 추가해 선보였다. 내신 대비 문제집으로 명성이 높은 <완자 기출1*$,> 교재 11권을 탑재, 교과 기초 개념과 내신 기출문제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가벼운 태블릿1$ 하나로 수능뿐 아니라 내신까지 과목별로 그때그때 필요한 개념h문제를 골라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내신도 오답 분석 필수! 취약 개념h유형 집중 보강 가능 시험을 보고 나면 틀린 문제는 반드시 다시 풀어봐야 한다. 한데 학교 시험은 특성상 기출문제를 구하기 쉽지 않고, 자신의 풀이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받기도 힘들다. 집 근처 학원이나 족보 사이트를 통해 기출문제를 구한다 해도, 오답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는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마련이다. 기출탭탭의 내신 서비스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비상교육 공부력&앱서비스$PSF 구세나 $1는 t수능이든 내신이든 주어진 시간 내에 정해진 분량의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비슷한 유형을 반복 학습하며 훈련해야 하는데, 이때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분석이 병행돼야 약점을 보강하며 성적을 높일 수 있다. 기출탭탭과 같은 서비스는 취약한 개념과 유사 문항을 집중 제공하는 한편 풀이 시간 관리까지 가능해 실력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u고 강조한다.
기출탭탭 내신 서비스 써본 리포터 추천 똑똑한 r맞춤형 학습법s
TIP쉽고 편하게 공부해! 1 r오답 노트함 + 개념 버튼s 기출탭탭의 가장 큰 장점은 r편리한 학습 환경s이다. 0.3 카드에 모든 정답을 적고 일괄 채점 버튼을 누르면 시간 낭비 없이 틀린 문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학습 성향에 따라 한 문제씩 채점해 해답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r오답 노트함s으로 옮겨지는데, 틀린 문제를 선택해 다시 풀 수 있고 몇 번 풀었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풀이 시간도 점검해 볼 수 있다. 문제 풀이 중 모르거나 아리송한 개념이 있으면 문제 상단의 r개념s 버튼을 눌러 관련 개념을 챙겨 볼 수 있어 유용하다.
0.3 카드 일괄 채점 기능: 채점도 일인데, 버튼 하나로 점수가 짠_ 오답 정리도 한 방에 끝낼 수 있어 편리하다.
TIP내신 집중 보강 원한다면 2r비상 F#PPL 서비스s
취약한 내신 문제 유형을 분석해, 틀린 문제와 유사한 맞춤 문제를 무제한으로 풀어볼 수 있다. 해설지에는 오답의 원인을 쉽게 알려주는 상세 해설과 문제 풀이에 꼭 필요한 개념이 함께 담겨 있다. 또, 문제 상단에 있는 스크랩 기능을 활용해 주요 문제를 따로 보관할 수도 있다. 나만의 구분 방식으로 어려운 문제와 헷갈린 문제, 중요한 문제를 따로 분류할 수도 있고, 태그를 추가해 어렵고 중요한 문제를 중복해 스크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내신 시험 직전에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 노트나 스크랩을 한 번 훑어본다면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크랩함과 오답 노트함은 보물창고! 취약점 공략이 성적 향상의 핵심이다.
나만의 %*: 개념집: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개념과 연관된 수능h내신 문제집을 바로 학습할 수 있다.
TIP자기 주도 학습이 별건가 3r나만의 %*: 개념집s r%*: 문제집s
자신의 학습 수준과 상황에 맞게 개념집과 문제집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번에 추가된 r핵심 개념집s에는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한국사 과목의 수능h내신 핵심 개념이 담겨 있다. 태블릿1$는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어 자투리 시간이나 시험 직전에 활용하기 좋다. 이를 차용해 과목부터 단원까지 세세하게 분류해 필요한 내용만 r나만의 %*: 개념집s에 담을 수 있다. 개념 숙지가 끝나면 해당 개념과 연관된 수능 문제뿐만 아니라 내신 문제를 모아서 풀 수도 있고, r%*: 문제집s 기능을 활용해 나만의 문제집도 만들 수 있다. 과목별 학습 수준과 상황에 맞게 단원별, 유형별 문제집을 제작하는 기능인데, 정답률과 배점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실전 기출문제로 필요한 문제집을 만들 수 있고, 특히 취약한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개념을 다지면서 상위권 진입의 핵심인 문제 적용 훈련을 함께 해나가는 것이다. 필요한 것만 골라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때 학습 계획을 짜주는 플래닝 기능을 활용하면 자기 주도 학습에 더 도움이 된다.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2024
CCOOLLUU&MM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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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교사의 월간 미대 입시 스케치 ①미술 계열 대입의특징과 대비 전략
김동욱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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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신들의 진(로쾌)담@ 완결 편 ②
심수민
상명대학교 지적재산권전공
조병관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박경아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주연제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COLUMN
#칼럼 #대입 #학습 #미대@입시월김간동 욱미 교대사 입의시 스케치1
미술 계열 대입의 특징과 대비 전략
글 김동욱 교사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입시 지도를 병행한다. 교육학 박사(미술교육)로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에서 활동하며 자료집 집필, 컨설팅, 교사 연수, 입시 설명회 등을 진행하이루고 는있 밑다바. 학탕생이들 되이려 공는교 목육표에를서 가 미지술고대 있학다 진. 학의 꿈을
미술 계열 입시는 비실기 전형 확대 및 디자인 수요 증대로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반 모집 단위에 비해 입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교육에서 손꼽히는 미대 입시 전문가인 서울사대부고 김동욱 교사가 매월 첫 번째 <내일교육>에 미대 입시 정보를 안내합니다. 미술 계열 진학을 꿈꾼다면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전국 4년제 대학의 모집 인원 중 예체능 계열의 비중은 대략 15%다. 그중 미술 계열은 예체능 계열(미술 음악 체육 연극영화)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준비하는 학생의 수도 그만큼 많지만 입시 정보는 적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실기 학원에 의지한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면 실제 입시 결과가 만족스러운 경우는 극히 드물다. 막연히 학원에서 실기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것이 합격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미술 계열 입시의 큰 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부, 학력 평가, 실기 역량을 중심으로 학생의 강점을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전형과 대학을 목표로 삼아 체계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첫번째로 미술 계열 입시의 특징과 대비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 10*/5 ① 수시와 정시
2025 전국 4년제 미술대학의 수시, 정시 모집 비율은 수시 58%, 정시 42% 정도다. 그런데 서울 내 대학만 보면 49:51로 역전된다. 경기h인천 지역도 56:44 수준이다. 그중 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건국대 등 최상위권 대학들이 정시 위주로 선발해 미술 계열의 체감 정시 비중은 단순한 숫자 이상으로 높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비수도권 대학과 전문대학은 수시에서 80% 이상을 모집한다. 수도권 대학, 특히 서울 내 대학은 정시 모집 비율이 높고, 비수도권 대학과 전문대학은 수시 모집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미술대학 입시의 특징이다.그렇다면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에 목표를 두고 준비해야 할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시로 진학하고 싶어 할 것이다. 동시에 r인 서울s 대학 진학을 원할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원하는 수시 r인 서울s 대학은 경쟁률 또한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수시 실기전형의 경쟁률은 보통 20_30:1, 많게는 70_80:1까지 치솟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정말 어렵다는 말이다. 하지만 비실기전형(학생부종합전형h학생부교과전형)의 경쟁률은 한 자릿수, 높아도 20:1이 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시는 비실기전형이 실기전형보다 합격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비실기전형은 내신 3등급대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한 경우가 많다. 자신의 성적이 이에 미치지 못한다면 수시보다는 경쟁률이 낮은 정시를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다. 단, 수시는 실기 반영 비율이 70_80%인 대학이 많지만 정시는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능 반영 비율이 대부분 50% 이상이라 실기 준비와 수능 공부를 병행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조건 실기 실력으로 수시에서 끝장내겠다는 마음으로 실기에만 올인하는 것은 최악의 전략이다. 정리하면 수시는 비실기전형 위주로, 정시는 실기와 함께 수능 공부를 반드시 병행하면서 준비해야 한다.
$)&$, 10*/5 ② 교과(수능) 공부
대부분의 미술대학은 실기전형에서 수학을 필수로 반영하지 않는다. 수시는 국어 영어 사회 교과 위주다. 정시는 국어h영어 영역은 필수, 수학h탐구 중 한 과목을 선택해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즉 내신, 수능의 수학 성적이 낮아도 입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수시 실기전형에서 수학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주요 대학은 한성대(국수영사) 경기대(국수영사과) 상명대(전 과목) 정도이고, 정시에서는 서울대만 있다. 그래서 실기전형으로만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서울대가 목표가 아니라면 수학을 공부 목록에서 제외해도 큰 무리는 없다. 단 수학을 잘 한다면 수시에서 한성대 경기대 상명대 지원 시 유리하기에 굳이 버릴 필요는 없다. 반면 수시 비실기전형(종합h교과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수학 공부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종합전형은 학생부 전 영역을 정성 평가한다. 당연히 전 과목 성취도를 보기에 한 과목이라도 심하게 낮은 등급의 과목이 있으면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교과전형도 대부분 국수영사, 또는 전 과목을 반영하므로 수학 공부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 10*/5 ③ 실기 준비
실기는 미대 입시의 꽃이다. 교과나 수능 성적이 좋아도 실기 실력이 하위권이면 합격이 어렵다. 그래서 t교과(혹은 수능) 성적이 대학을 결정하고 실기 실력이 합불을 결정한다u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특히 수시 실기전형은 실기 반영 비율이 대부분 60% 이상이고, 70_80%인 대학도 많아서 대부분 실기 실력이 좋은 학생들이 합격증을 가져간다.그렇다면 실기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할까 적어도 수시를 목표로 한다면 고1 초, 늦어도 고1 겨울방학 때부터는 시작해야 한다. 디자인이 아닌 순수 계열(회화h조소 등)은 중학생 시기 등 보다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앞서도 말했듯 수시 합격을 위해서 실기에만 r올인s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수험생들의 실기 실력은 상향평준화되어 있다.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을 만큼 우수한 실기 역량을 갖추긴 어렵다. 그래서 부족한 실기 실력을 교과(혹은 수능) 성적으로 보충한다는 전략으로 임해야 하며, 언제나 공부와 실기 연습 어느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응시생 중 상위권의 교과(수능) 성적과 보통 이상의 실기 실력을 갖춘 학생이 하위권의 교과(수능) 성적과 상위권의 실기력을 갖춘 학생보다 합격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DUCATION #칼럼 #공신@칼럼
공2신0들24의로쾌
① 우당탕탕 진로 탐색 ② 좌충우돌 고교 생활 ③ 파란만장 대입 도전 ④ 달콤씁쓸 대학 생활 ⑤ 후배에게 보내는 응원
두려워도 나아가야 달라진다
NOW
평생교육 분야진입 준비글 심수민
상명대학교 지적재산권전공 3학년JQFEV.TVNJO!HNBJM.DPN벌써 마지막이다. <내일교육> 덕분에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갔다. 당시 치열하게 고민하고 결정했던 대입과 전공을 되새기며 내 선택의 이유와 과정을 돌이켜보고,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됐다. 특히 일반고가 아닌 특성화고를 다니며 대학 진학을 계획했기에, 정말 수많은 내적h외적 갈등을 거쳐야 했다. 지난 1년, 나는 그때 고민했던 것 이상으로 성장했나 되돌아보게 됐다. 생각과 달랐던 전공 수업, 다양한 대외 활동, 또 다른 진로 계획까지 대학 졸업 전에 내 상황을 점검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발명교육보다 넓은 평생교육 길 찾아 난 특성화고를 선택하고, 다른 분야로 진로를 확장해나갔다. 식품에 관해 배우다가 지식재산이라는
특정법을 전공하고 발명교육을 꿈꾸는, 어떻게 보면 이도 저도 아닌 학생이었다. 변화가 연속인 삶에서 명확한 한 가지 분야를 정하고 나아가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누누이 발명교육자의 길을 걷고 싶다고 말해왔지만,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시간과 상황을 만들어주는 발명교육은 내게 특별하지만, 결국 한 분야에 국한되어 있고, 굳이 발명교육의 형태가 아니어도 충분히 학습자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평생교육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유아에서 시작해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쳐,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취업까지 고려해 현재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 중이고, 인적자원관리개발자 과정을 밟으며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밑 작업을 하고 있다. 새로운 길을 걸어나가고 있는 셈이다. 지난날 나누었던 경험과 이야기들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무엇이든 처음이라 혹은 두려워서 주저할 때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 역시 그렇게 나아가려고 한다. 따뜻하고 의미 있는 여정을 함께해준 <내일교육>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꿈에 다가서려면 노력은 필수
NOW 임용시험도전글 박경아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QLB0013!OBWFS.DPN평소에도 내가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했다. <내일교육> 공신 칼럼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특히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에 뿌듯했고, 교사라는 꿈을 이어가도록 이끌었다.
교사라는 꿈 확신한 지난 1년 그렇기에 올해는 본격적으로 내 꿈을 향해 달려보려 한다. 11월 시험을 목표로 임용시험을 준비할 계획이다. 마치 수능을 준비하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묘하고, 하루의 시험으로 내 운명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긴장되고 부담이 크다. 하지만 오랫동안 꿈꿔왔고 내가 결정한 일이기에 힘들더라도 조금씩 나아가보려고 한다. 2025년에는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생이 아닌, 선생님으로 소개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이 글을 읽는 이들도 각자 목표가 있을 것이다. 수능, 내신 성적 혹은 또 다른 목표일 수도 있다. 학창 시절을 돌아봤을 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그 길을 위해 노력한다면 항상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을 항상 응원하겠다.가까이에서 원동력을 찾아보길
NOW $& 인턴 근무
글 조병관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XI9445!OBWFS.DPN험난한 입시를 거쳐 대학에 입학한 후 즐거운 만큼 부담도 컸다. 취업을 위한 학점, 각종 활동을 합한 r스펙s이란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상당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칼럼을 쓰며, 좋은 스펙이란 단순히 특별하고 화려한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스토리와 강점이 잘 드러나고 역할이 명확해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타인의 시선 의식하지 말기를현재 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가능성을 검토, 경영 관련 자문이나 투자를 연결해주는 엑셀러레이터($)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남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보다 나를 움직이는, 나만의 원동력을 찾는 데 집중하길 권한다. 원동력을 찾는다면 목표도 뚜렷해지고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직 못 찾았다면 실망하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자.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다. 거창한 목표나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마음에 가려져 있을 뿐, 하면 즐거운 것, 궁금해지는 것, 잘하고 싶은 것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 불씨를 발견하기를 마음속으로 응원한다.과거 돌아보며 새로운 도전 계획
NOW 휴학 후 새로운 도전
글 주연제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3학년ZFPOKBFKV!HNBJM.DPN<내일교육> 공신 칼럼을 연재한 지 불과 1년도 안 됐는데 그사이 계획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통계학과 학생으로 r칼졸업s을 목표로 했으나 저학년 때부터 고민하던 전공 적합성과 현재 학년, 졸업 요건 등을 모두 고려해 휴학을 결정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대학 졸업 이후 위한 잠깐의 쉼표 휴학을 경험한 지인들은 모두 r휴학을 결심한 이유가 명확해야 나중에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s고 조언했다. 사실 지금의 내 상황에서 졸업 요건을 위한 영어 공부, 자격증 준비, 통계 수학 학습에 새로운 분야까지 공부를 병행하면 좋은 학점을 보장하지 못할뿐더러 마지막까지 허덕이다 졸업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남들 다 하는 휴학이라 나도 모르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아닐까 싶었지만, 막상 휴학을 결정하고 한 학기 이상의 시간이 생기니 오히려 퍼져 있던 계획들이 한 곳에 모이고 구체화돼 내가 실행할 요소까지 떠오르기 시작했다.휴학을 하는 동안 새로운 공부에 최대한 적응하고, 내년부터 2년간 내가 희망하는 직업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 계리사, 행정고시 등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은 많지만, 각 시험이 최소한 필요로 하는 시간이 있다는 점과 오래 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님을 알기에 딱 2년 안에 끝내기로 결심했다. 내년엔 학업, 그다음 해엔 인턴을 각각 병행하면서 시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처음 칼럼단에 지원했을 땐, 흔한 수험생 중 하나였던 나의 이야기라도 도움이 되는 후배들이 있다면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칼럼을 쓰기 위해 내가 고등학교에서 했던 노력, 대학 입학을 목표로 했던 활동을 되짚다 보니 내가 어떤 사람이고, 왜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었다. 여태까지는 그냥 입시 관문을 잘 넘어선 통계학과 학생 정도로 자신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칼럼을 쓰면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했는지, 지금 나는 뭘 하고 있는지 등 혼자서는 쉽게 간추리지 못할 부분들을 정리하고 기록하게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마저 든다. 어쩌면 더 어릴 때 했어야 할 중간 점검을 이번에 하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정말 감사했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내가 고등학교에서 했던 노력, 대학 입학을 목표로 했던 활동을 되짚다 보니 내가 어떤 사람이고, 왜 지금에 이르렀는지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었다.
WHOETE KBLOYO KS
정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경제와 수학 개념을 한 권에!
<경제수학, 위기의 편의점을 살려라!> 지은이 김나영
펴낸곳 생각학교10대에 꼭 익혀야 할 경제와 수학 개념을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풀어낸 청소년 경제 도서가 발간됐다. 경제수학을 알면 경제도 수학도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는데, 수학도 어렵고 경제도 낯선 청소년들을 위해 베테랑 사회 교사가 나섰다.
2009년부터 중학교에서 경제 동아리 r실험경제반s을 운영하며 이미 두 차례 청소년 경제 베스트셀러를 발간한 김나영 교사는 이 책에서 위기에 빠진 편의점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지개중학교 5총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경영자의 눈으로 고객을 관찰하고 영감을 얻어 자신들의 브랜드를 만들고, 수출까지 해내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 속에 녹아든 경제, 경영의 원리와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평소 크라우드 펀딩과 디토 소비 등 경제 용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물론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에 흥미를 가진 청소년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t의사, 환자, 가족이 병을 만드는 사회u
<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 지은이 최연호
펴낸곳 글항아리환자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에 가고, 의사는 두려움 때문에 약을 처방한다. 휴먼닥터로 알려진 30년 차 소아청소년과 의사 최연호 교수가 대한민국 의료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말한 새 책이 발간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5년간 임상 경험을 쌓은 최 교수는 의학 지식만으로 환자를 보는 의사와 걱정이 많은 환자, 자신의 두려움을 피하려 환자를 컨트롤하는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과잉된 병원 쇼핑의 세태와 병을 만드는 사회의 실상을 의료 현장에서 짚어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강력한 약제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는 r약물 방학s의 개념을 소개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휴머니즘 의료를 강조한다. 진정한 의사는 단순하게 의학 지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 상황 속에서 휴머니즘 의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의학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읽어볼 만하다.책 읽을 마음을 다잡는 것만큼 읽을 책을 고르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학생들 혹은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새로운 책을 <내일교육>이 꼼꼼히 살펴 소개합니다. 격주로 찾아올 두 권의 새 책, 기대해주세요.@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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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교육 이슈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수능, 킬러 문항 빼고
연계 체감 높인다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같이 초고난도(킬러) 문항을 빼고 출제된다.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h그림h지문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의 r연계 체감도s를 높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최근 이런 내용의 r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 계획s을 발표했다.t선택 과목별 난도 조정하겠다u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h과학h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도 필수로 지정됐다.올해 수능은 2022학년부터 도입된 r문h이과 통합형s으로 치러지며, 국어h수학 영역은 r공통 과목+선택 과목s 구조로 출제된다. 평가원은 올해도 선택 과목별 평균 점수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가, 수학에서는 <미적분>이 점수를 받기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해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t선택 과목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출제에 반영하겠다u고 강조했다.사회h과학탐구 영역은 사회h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한다. 또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t적정 난도 출제u 예고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도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평가원은 강조했다.지난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r사교육 경감 대책s에 따라 초고난도 문항 출제는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수능이 끝난 후에는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일부에서는 올해 의대 정원이 2천 명 늘어나면서 의대에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3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도전하는 r/수생s이 많아져 적정 난도 출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상대적으로 학력 수준이 높은 /수생이 몰리면 r물수능s을 막기 위해 평가원은 난도를 올린다는 것이다. 오 원장은 t평가원이 30여 년 출제해온 경험이 있고, 재수생 유입은 매년 고려하는 사안u이라면서 t그런 면을 면밀히 분석해 적정 난도를 확보하도록 할 계획u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r불수능s이 된 여파로 사교육비가 증가했다는 지적에 대해 t수능과 사교육비의 관계성은 난도만 가지고 접근할 문제는 아니다u라며 t공교육 과정에서 충실히 공부하면 풀 수 있는 범위에서 출제되니 학부모나 수험생들은 지나친 사교육 의존은 신중하게 생각해달라u고 강조했다. 교재h강의와 r간접s 방식 연계또한 평가원은 수능 교재h강의와 수능 출제를 r간접s 방식으로 연계한다. 즉, 교재에 나온 문항이나 지문을 그대로 수능에 출제하진 않는다. 대신 중요 개념h원리를 활용하고 지문이나 그림h도표 등을 변형해 재구성한다. 연계율은 지난해처럼 영역h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를 유지한다. 교재에 나온 도표, 지문, 그림, 소재 등을 덜 변형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평가원의 계획이다. 한편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은 7월 1일 발표된다.두 번째 글로컬대학에 109개교 도전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109개교가 총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컬대학에 신청이 가능한 151개 대학 가운데 약 72%에 해당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신청 학교 수는 비슷하지만 비율은 소폭 상승했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166개교 중 108개교(65%)가 신청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단독으로 신청한 대학은 39개교다. 이 가운데 일반대학이 31개, 전문대학이 8개다. 통합을 전제로 신청한 건수는 6건으로, 대학 수로는 14개교다.국립대와 국립대 간 통합은 2건(4개교), 국립대와 공립전문대학 간 통합은 1건(4개교), 사립대와 전문대학 간 통합은 3건(6개교)이다.연합을 목표로 신청한 건수는 총 20건으로, 대학 수로는 56개에 달한다. 연합 대학은 바로 통합이 어려운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의사결정 기구를 구축한 형태다. 사립대와 사립대 간 연합은 5건(10개교), 사립대와 국립대 간 연합은 3건(7개교), 사립대와 전문대학 간 연합은 6 건(19개교), 사립h공립 전문대학 간 연합은 4건(15개교), 각기 다른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소재하는 전문대학이 연합해 신청한 건수는 2건(5개교)이다.교육부는 신청 대학들이 제출한 5쪽 이내의 혁신 기획서를 검토해 4월 중에 15_20개교를 예비 대학으로 선정한다. 이후 예비 지정 대학들이 혁신 기획서를 구체화한 실행 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10개 내외의 본지정 대학을 7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코로나 물러가니 학생 건강도 개선r코로나19s 사태가 종식되면서 초h중h고교생의 건강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각각 진행한 초h 중h고교 건강 검사 분석 자료인 r2023년 학생 건강 검사 표본 통계s(1천9개교h8만7천182명 조사) 와 r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s(800개교h약 6만 명 조사)를 발표했다.키 발달 상황을 보면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의 평균 신장은 170.9㎝, 여학생은 160.9㎝로 전년보다 각각 1.3㎝, 0.1㎝ 커졌다. 반면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의 평균 신장은 174.4㎝, 여학생은 161.7 ㎝로 전년보다 각각 0.1㎝, 0.2㎝ 줄었다.체중은 최근 3년(2021년 대비 2023년 분석 결과) 간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은 66.3㎏, 여학생은 55.1 ㎏으로 각각 1.2㎏과 0.2㎏이 줄었다. 고등학교 3 학년 남학생은 72.7㎏으로 1.2㎏이 늘었다. 반면 여학생은 58.2㎏으로 변화가 없었다.또한 우울감을 경험한 청소년은 남 21.4%, 여 30.9% 로 전년 대비 각각 2.8%Q, 2.6%Q 감소했다. 특히 고등학생(남 25.3%→21.4%, 여 33.6%→30.2%)의 감소 폭이 컸다.스트레스 인지율도 남녀 모두 감소(남 36.0%→30.8%, 여 47.0%→44.2%)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성적h진로에 대한 부담(36.1%)이 가장 컸다. 뒤를 이어 학업(25.9%), 외모(10.2%), 부모와의 갈등(9.4%) 순이었다.교육부 관계자는 t코로나19 때 원격 수업이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높아졌지만 2023년에는 일상회복이 이루어지면서 정신 건강이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u고 말했다.FWOECEUKSLY
이 주의대학 이슈
정리 오승주 기자 TK.PI!OBFJM.DPN
유타대 게임학과, 학부 랭킹 세계 1위 기록
유타대 게임학과가 세계 게임 전공 대학 중 학부 1위 및 대학원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발표된 r2024 프린스턴리뷰s에서 유타대는 게임 전공 대학 가운데 전 세계 공립학교 부문 학부 1위 및 대학원 2위를 기록했다. 미국 대학 최초로 F-스포츠팀을 보유한 유타대 게임학과는 미국 전체 대학 프로그램 중 상위 3위 안에 속할 정도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게임 개발 전문성을 갖춘 교수들이 스토리 제작부터 게임 개발, 디자인 설계, 판매 전략까지 게임 산업에 관한 전 과정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오락과 건강, 초h 중h고교 학습용 게임 등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기술을 배우며, 컴퓨터공학과 비디오게임, 3% 애니메이션 등 학제 간 융합을 통한 다양한 강의를 수강한다.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 캠퍼스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는 2023년 가을 학기부터 게임 전공 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게임학과는 국내 학생들의 경우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학생들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3년, 미국 솔트레이크캠퍼스에서 1년을 공부하고 게임학 이학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졸업 후 미국에서 3 년 동안 근무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어진다.서울여대, 글로벌*$5인문융합학부 콘퍼런스 개최
서울여대는 최근 인문대학 글로벌*$5인문융합학부 출범을 기념하는 r제1회 글로벌*$5인문융합학부 콘퍼런스s를 개최했다. r인문 콘텐츠와 기술 융합 시대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인문 콘텐츠와 기술 융합 인재 양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전공 분야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1부 키노트 강연과 2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키노트 연사로 참여한 ,*45 문화기술대학원 원광연 명예교수는 r스토리텔링의 짧은 역사: 동굴 벽화에서 메타버스까지s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r포스트 휴머니즘s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과 기술의 융합을 강조했다.숙명여대, 푸드테크 분야 청년 창업자 키운다
숙명여대가 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r2024 스마트 푸드테크 랩 1기s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푸드테크는 음식과 기술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음식 산업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스마트 푸드테크 랩에서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가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8주간 지원한다. 숙명여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푸드테크 분야 창업을 꿈꾸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4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대 9 학부모 교육 강좌
문h이과 융합형 인재로대입의 길 넓히기문과 성향! 융합으로 대입의 길 넓히기5개국을 순환하며 받는 교육의 길 넓히기수시/정시 외 대입의 길 넓히기글로벌 역량을 키워서 진로의 길 넓히기중등 학부모님! 수학을 포기하려는 우리 아이 수학적 사고력을 어떻게 키울지 고민되시죠 고등 학부모님! 중위권인 우리 아이 대입 선택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만 콕! 짚어드립니다학부모 교육 강좌 안내강의 구성 및 강사진일 시 2024년 4월 13일(토) 오전 10시 30분1강 ㅣ 10:30 _ 11:30장 소 역삼1문화센터 3층 공연장(강남씨어터)이과냐 문과냐 *를 통한수강료대 상 중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고융려합대형학 교인 남재호로성 대교수입의 길 넓히기무료수강료 무료 / 자료집 제공 (신카 *정청확드한 시결 참 제석1자만 취를원 소파 악결해하제 여드 자하립료시니집면다 및 ) 현특 별장단에행본서 제 출작,석 음 료체 등크을 준후비 해야 하기 때문에 2미강래 ㅣ교 육11과:4 태0 재_ 대12학:4교0부득이하게 카드 결제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인재발굴처 김태희 처장문 의 02-2287-2114*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기▲신청하기특혜별택신청 후 당일 참석 시 <주요대 합격 스토리북> 증정!선착순 접수 중!청소년 문해력 저하 문제 심각!
혹시 우리 아이도 평생 성적을 좌우하는 문해력!걱정 없이 꽉 잡고 싶다면 !역사와 수상 이력이 증명하는독보적인 독서 프로그램첫걸음초등중학고교1991년부터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34년간 발행되어온 대한민국 교육브랜드우수콘텐츠 잡지최장수 1등 월간지대상 수상누적 11회 선정구독 신청r수시로 대학가기s 페이스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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