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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28
2024.02.28~03.05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09PREVIEW70WEEKLY FOCUS4년제 대학 14% 올해 등록금 인상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오승주 sj.oh@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원묘 fasciner@naeil.com김은진 likemer@naeil.com박선영 hena20@naeil.com이도연 ldy@naeil.com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최수현 suhyun@naeil.com우 린 linnyu@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구독 및 독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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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INTERVIEW
24김한나의 이슈 콕콕 23_ 쿠팡 블랙리스트정당한 경영 활동 VS 과도한 취업 통제쿠팡 블랙리스트를 보는 두 시선28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7_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구연우(서울 청원여고)사회적 약자 향한 따뜻한 관심 복지 정책에 닿다32ISSUE INTERVIEW_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최항녕 교수‘도파민 중독’ 이끄는 숏폼사고력 저하·무기력증 유발 주의EDU CULTURE & LIFE
10이 주의 추천 활동삶을 편리하게 하는 사회기반시설을 찾아서36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화학 ④<화학Ⅰ> 분자40토닥토닥 TALK ZONE(토·톡·존)머리 식히는 나만의 비법69WEEKLY HOT BOOKSNEWS IN NEWS
입시 & 학습44유망한 반도체 계약학과, 경쟁률·충원율 높은 이유는?48탐구 선택 가이드_ 사회탐구 편 ①수능 사탐, 만점 받아야 1등급 예측 어려운 백분위 주의52영어 성적으로 입학 가능·장학 혜택 풍부 또 하나의 선택지, 일본 유학56경희대·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온라인 워크숍고교학점제 기반 학생부 + 수능 2028 대입 사실상 수시·정시 통합COLUMN & COLUMN
622024 공신들의 진(로쾌)담_ 건국대 의학공학전공 김민찬좌충우돌 대학 생활 "이제 시작일 뿐!"66박성배 교수의 스포츠매니지먼트 04수업에서 e-스포츠 배운다? 급변하는 산업 대응 속도가 곧 경쟁력!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JPA=9G
거주지 서울 양천구 목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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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5
t호기심 우선했던 비효율적 활동 약학대학 문 연 디딤돌 됐죠ut가장 즐겨 읽는 기사는 수시 합격생 인터뷰예요. 고교 3년간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어 좋아요. 기사를 보며 어떻게 이렇게 준비할 수 있을까,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해봐요. 꾸준히 읽다 보면 노하우를 터득하겠죠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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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 인간 닮은 기술 만드는 r*학과s
t이제 고1이 되는데 학과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 인문 계열에선 상경 계열, 자연 계열에서는 * 또는 컴퓨터공학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아직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공부하다 보면 그리고 관련 자료를 읽다 보면 관심 분야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ut모르는 게 많지만 <내일교육> 읽으며 입시 공부해야죠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설명회에 갔다가 신청했어요. 그때 아이가 중3이었는데, 이제 대입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일교육>에서 눈여겨보는 기사가 있나요 또 요즘 궁금한 교육 이슈가 있다면
이제 고1이 되니 당장 어떤 동아리에 들어가야 하고 어떻게 독서를 연계해야 하는지 모르는 거 투성이에요. 어떻게 학교생활을 해야 하나 걱정도 되고, 궁금한 점이 많아요. 고1 올라가는 학생들이 고교 생활의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해야 할 일과 시기를 한 번 정리해주면 좋겠어요. 기사는 수시 합격생 인터뷰를 유심히 봅니다. 어쩌면 다들 준비를 저렇게 잘했는지 신기하더라고요. 본인이 알아서 준비했겠죠 아이가 아직 하고 싶은 게 뚜렷하지 않아 지금은 이것저것 탐색 중입니다. 종합전형으로 특정 학과에 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컨설팅을 받아야 하나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내실 있는 컨설팅 업체를 소개해주거나 구별하는 방법, 컨설팅을 받으러 갔을 때 어떤 것들을 체크해야 하는지 등을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학과 정보도 보다 다양하면 좋겠습니다. 무역학과와 경영학과는 무엇이 다른지, 종합전형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진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궁금해요. *학과나 컴퓨터공학과, 유망 학과들도 아이가 이 전공에 잘 맞을지, 합격하면 어떤 소양을 갖춰야 하는 지 모르겠더라고요. 종합전형뿐 아니라 논술전형을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고교 생활 중 멘탈 관리나 부모와 자녀와 의 관계를 다룬 기사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교과와 관련해 독서 연계 방법이나 추천 책이 궁금하다 면 고교 교사와 대학생이 소개하는 r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s가 도움이 될 거예요. 다른 의견들은 기사로 쓸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PRE
VIEW내/0비.1게12이8션1.14
8&&,-: 5)&.&@ 재학생의 수능 전략은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그대들, 감탄 또 감탄
아이가 드디어 무시무시한 고3이란 타이틀을 달게 되면서, 학기가 시작도 안 했는데 이미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요즘입니다. 이번 주 r위클리 테마s를 위해 재학생의 수능 대비 전략을 취재하면서 새삼 내신과 수능을 모두 챙겨야 하는 재학생들의 고충이 뼈저리게 느껴지더군요. 그 와중에도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아 원하던 대학, 학과에 합격한 학생들과 인터뷰하다 보니 어찌나 야무지고 똘똘하던지, r어머님이 누구시니s란 말이 절로 떠올랐습니다. 대학 05로 바쁜 와중에도 선뜻 인터뷰에 응해준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과 응원을 전하고 싶네요. 저도 그 밝은 기운을 받아 고3 맘으로 올 한 해, 열심히 달려보렵니다.@김원묘 리포터
1.32
*446& */5&37*&8@ 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최항녕 교수일상을 위협하는 숏폼!
하루 11시간씩 쇼츠를 본다는 어느 가수의 이야기가 낯설지 않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예능의 소재가 되긴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하염없이, 시도 때도 없이 쇼츠에 빠진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잠시 즐거운 건 좋지만, 그 잠시가 계속 이어지며 일상을 위협할 정도가 되니 우려가 커졌습니다. 숏폼 콘텐츠 시청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최항녕 교수님의 말씀! 어른들의 수고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은진 리포터
1.28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구연우 넌 감동이었어
이번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의 주인공 연우씨의 학생부는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곳곳에 모범, 적극, 동반, 조화, 소통이란 글자가 눈에 띄었죠. 실제로 만나고 보니 기록의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동그랗고 커다란 눈망울로 공감하고, 질문하는 모습과 그 내용들이 학생부에 적힌 문자 그대로였거든요. 특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좀 더 나은 세상이 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연우씨의 대학 생활을 응원하며, 감동적인 인터뷰이를 추천해주신 박문수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정나래 기자EDU추이 천주 활의동
CALENDAR삶을 편리하게 하는
사회기반시설을 찾아서 취재 김원묘리포터GBTDJOFS!OBFJM.DPN사진공모
대상중h고교생누구나접수3월15일까지 주최국토교통부문의031-389-6385
내가 만난 국토교통 3&% 사진 공모전 우리 삶을 편리하게 하는 요소는 여럿 있겠지만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각종 사회기반시설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의 연구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토교통 3&% 연구 성과가 적용된 사회기반시설, 건축물, 모빌리티 등을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으로 응모하면 된다. 주제는 r내가 만난 국토교통 3&%s로, 중h고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참가 신청서 및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사진 작품, 작품 설명서와 함께 이메일(MJUUGBJS! LBJB.SF.LS)로 제출한다. 사진을 찍을 건축물은 누리집의 공모전 안내문에 있는 연구 성과 목록을 참고하면 된다.
1인 3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 사진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촬영된 것이어야 한다.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총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중등부h고등부 대상 각각 1점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 등을 시상하며 수상작은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r2024 국토교통기술대전s에서 전시된다.네이밍공모
아주 특별한 트럭의 이름 짓기 아리수 트럭 네이밍 공모전 r아리수 트럭s은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워터 트럭이다. 축제나 학교, 행사장 등 목마른 시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이 신개념 트럭의 이름을 공모한다. 아리수 트럭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으며 부르기 좋은 친근하고 세련된 작명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구글 폼(GPSNT.HMF/J$SX3/29XC9LHU1G) 을 통해서 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등 1명에 게 백화점 상품권 30만 원 등을 시상한다. 대상 제한없음접수3월8일까지 주최 서울아리수본부문의02-3146-1212
2.29~3.6 MARCH 2024
문화공모
소중한 전통문화를 찾아 떠나다 2024 국가유산 사진h슬로건 공모전 지난 60여 년간 통용되어온 단어 r문화재s 가 이제 유형, 무형, 자연유산을 포괄하는 r국가유산s으로 대체된다. 이에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더욱 널리 알릴 목적으로 국가유산 방문 코스에 대한 사진h슬로건 공모전이 열린다. 국가유산을 촬영한 사진 또는 국가유산을 홍보하는 슬로건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문화재청에서 제안하는 총 10개의 국가유산 방문 코스는 공식 홈페이지(DIG.PS.LS/WJT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제 적합성h독창성h대중성h활용성을 고려해 심사하며 사진h슬로건 부문 1 등 각각 1명에게 상금 200만 원 등을 시상한다. 대상국내거주내외국인누구나접수3월8일까지 주최문화재청h한국문화재재단문의02-2270-1273
공연전시
예술과 도발, 그 중간의 어딘가 <.4$)': /05)*/( *4 4$3&%> 지난해 연말, 경복궁 담장에 낙서한 범인은 t미스치프처럼 장난을 치고 싶었을 뿐 이다u는 말로 더욱 공분을 샀다. 그 언급의 주인공인 미국 예술가 그룹 r미스치프s의 세계 최초 미술관 전시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다. 릴 웨인, 디플로 등 해외 유명인들이 앞다퉈 인증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r빅 레드 부츠s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미스치프는 현미경으로 봐야만 보이는 초소형 루이비통 핸드백을 제작해 무려 6만3천750달러에 판매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예술가다. 이번 전시 역시 r신성한 것은 없다s는 제목처럼 기존 관념을 깨부수는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작품들로 흥미롭게 채워져 있다. 장소 서울대림미술관기간 3월31일까지 문의02-720-0667
추천 영상
모기나 날파리는 언제 자는 거지 <모든 생명체는 잠을 잘까 >
상영 사물궁이잡학지식잠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활동으로, 대부분의 생명체는 잠을 잔다. 인간 역시 매일 6_8시간 정도 잠을 자야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모기나 날파리처럼 크기가 아주 작은 생명체들도 과연 잠을 잘까 여름철, 밤새 윙윙거리며 우리를 괴롭히는 모기를 떠올리면 잠을 안 자는 것 같긴 한데. 모기처럼 뇌가 아주 작은 생명체는 잠을 안 자도 생명에 별 지장이 없는지, 아니면 우리처럼 하루 6시간씩 자는지 궁금하다면 영상을 클릭해보자.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
WTHEEEMKELY #대입#수능#수시#정시#위클리@테마
대입 합격 가를 키포인트 재학생의 수능 전략은 대입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사례가 상당하죠.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 r불수능s의 영향으로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시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많았다는 후문입니다. 올 수능도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로 출제된다면, 유사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죠. 게다가 2025학년 대입에서 연세대와 한양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 최저 기준을 새로 설정했습니다. 최상위권이 밀집해 수능의 영향력이 큰 의대 입시는 정원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고요. 이에 따라 수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정시는 물론 수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수능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재학생 입장에서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수능에만 집중했다간 /수생이 대거 합류하는 수능의 특성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죠. 반대로 내신에만 초점을 맞추다간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발목 잡힐 수도 있고요. 재학생이 내신과 수능 준비를 어떻게 병행할 수 있는지, r수시러s에서 r정시러s로 전환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지, 재학생을 위한 수능 학습 전략을 알아봤습니다.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h김정환 교사(대구 혜화여자고등학교)h윤윤구 교사(서울 한양대학취교재사 김범원대묘학 리부포속터고h등오학승교주)h 기임자태 T형K. P대I!표O(학BF원JM.멘DP토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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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성 커진 수능, 왜 수시, 최저 기준 적용 대학 증가올해 고3 학생들은 수시 지원을 앞두고 수능 준비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수시에서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늘어났기 때문(표 1). 연세대와 한양대가 교과전형에 최저 기준을 도입하면서 교과전형이 없는 서울대를 제외한 서울 주요 10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 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 이화여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교과전형에서 최저 기준을 적용하게 됐다.연세대는 총 500명을 선발하는 교과전형(추천형)에 서 면접을 폐지하고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되, 최저 기준을 새롭게 적용한다. 인문 계열은 국어h수학h탐구(1)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4 이내(국어h수학 중 1개 포함)여야 하며, 자연 계열은 국어h수학h 과탐(1) 중 수학을 포함한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한양대는 국어h수학h영어h탐구(1)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한다.
종합전형에서도 한양대와 서울시립대가 최저 기준을 새롭게 적용한다. 한양대는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에 국어h수학h영어h탐구(1)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의 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학생부종합Ⅱ(서류형)에 서 국어h수학h영어h탐구(1)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이처럼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증가해 재학생들 역시 대입에서 성공하려면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대학에 먼저 진학한 선배들도 수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동국대 *소프트웨어융합학부에 합격한 손건영씨는 t주변에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해 수시에서 최종 탈락한 사례가 많다. 재학생도 수능 준비를 끝까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u고 당부했다. 또한 과거에는 부족한 내신 성적을 봉사 활동이나 수상 경력 등으로 보완할 기회가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이런 항목들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게 됐다.
표 2@ 최근 5년간 고3의 수능 응시율
표 1@ 2025학년 수시 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신설 대학
이로 인해 수능을 통한 대입 역전을 꿈꾸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재학생들의 수능 응시율 증가가 이를 방증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최근 5년간 수능 응시자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4학년 수능 응시자의 고3 재학생 비율은 72.8%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표 2). 상위권, 수능 중요성 더 커져 올해는 특히 의대 정원 확대 등의 굵직한 이슈로 인해 수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연쇄적으로 인문 계열 상위권 및 공대 분야의 수시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수 있는 데, 이 경우 최저 기준이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의대 증원으로 수능을 치르는 졸업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수능이 어려울수록 졸업생들이 높은 점수를 얻을 확률이 커지므로,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재학생
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수능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재학생들은 합격 기회가 줄어들 것u이 라고 언급했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이 늘어나면 최저 기준 충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교사는 t비수도권 지역은 학생 수가 제한돼 있어서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은 낮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의대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추가 선발하는 인원이 60명이라면, 해당 지역에서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동일하게 늘어나야 하는데 그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능 등급이 확 올라갈 확률은 낮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내신 2, 3등급으로 최저 기준만 충족하면 비수도권 의대에 합격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올해 고3을 기준으로 보면, 특히 상위권과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최저 기준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최저 기준을 충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는 학생이라면, 수시 지원 시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하되 보다 적극적으로 소신 지원해도 좋을 것u이라고 조언했다. 135 2
재학생 수능 준비, 어떻게 할까 수능 올인은 신중하게j 최저 기준 대비는 필수 수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상위권 대학의 정시 비율이 높아진다 해도 재학생이 내신을 버리고 수능 준비에 올인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수시는 재학생의 합격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에 재학생 입장에서는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학교생활을 병행해야 하기에 /수생들과 수능을 대비한 학습량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재학생이 쓸 수 있는 수시 6장, 정시 3장 중 무려 3분의 2나 되는 수시 기회를 버리게 된다는 것 또한 신중히 고려할 부분이다. 대구 혜화여고 김정환 교사는 t재학생이 정시를 고민하는 이유는 냉정하게 말해 내신 성적이 안 나와 서다. 3학년 1학기에 그런 결정을 내리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2학년, 심지어 1학년 중에도 그런 학생들이 종종 있다. 그런데 수능은 고등학교 3 년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한다. 아직 기본 학습도 다 안 한 상태에서 수능 준비에만 매진하겠다는 건 어불성설u이라고 잘라 말했다. 서울대 일반전형, 고려대 교과우수전형 등 정시에서도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상위권 대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 역시 간과해선 안 된다. 같은 학교 학생끼리의 경쟁이 전국 단위의 경쟁보다 는 그나마 낫다는 현실 또한 직시할 필요가 있다. 서
울 한대부고 윤윤구 교사는 t학교의 전교권 학생은 직접 눈에 보이니까 앞서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반면, 모의고사에서 자신보다 높은 등급을 받는 학생은 보이지 않는 존재이다 보니 열심히 하면 제칠 수 있을 거란 막연한 자신감을 갖는 경우가 있다u고 분석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능 등급보다는 내신 등급을 올리기가 그나마 쉽다. 게다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내용은 결국 수능 범위이므로, 내신을 대비한 공부가 수능 준비도 되는 셈이다.
물론 일찍부터 수능 준비에 매진하는 게 더 유리한 재학생들도 있다. 수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이 훨씬 상위권인 경우다. 학원멘토 임태형 대표는 t내신 등급과 모의고사 등급의 차이가 매우 큰 자사고나 특목고 학생들이 대표적이 다. 쉽게 말해 모의고사는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오는데, 내신은 3, 4등급인 경우다. 또 다른 경우는 종합전형에 불리한 성향의 학생들이다. 꼼꼼함을 요구하는 내신 시험이나 학생부 관리에 꼭 필요한 각종 탐구 활동이 성향상 잘 맞지 않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 풀이를 반복하는 수능형 공부가 더 잘 맞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은 정시로 빨리 결정을 내리는 게 유리하다u고 조언했다. 고3의 경우는 다르다. 수능 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수시가 주력인 경우에도 희망 대학의 최저 기준을 미리 확인하고 본인 성적으로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을지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 윤 교사는 t최저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학생들은 대부분 2학년까지의 모의고사 성적으로 수능 성적을 잘못 예측했기 때문u이라고 말했다. 2학년까지 치르는 모의고사는 전국의 모든 학생이 응시하지 않는다. 회차별로 빠지는 지역과 학교들이 있다. 3학년 3월 모의고사가 되어야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학생이 함께 치른다. 이후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로 갈수록 / 수생들이 대거 합류하고, 수능에는 반수생 등 예상
수능 공부의 가장 핵심은 철저한 개념 이해, 그리고 반복적인 문제 풀이다.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 후,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관건이다.
치 못한 인원들까지 응시한다. 고3 3월 모의고사가 재학생이 받는 제일 높은 성적이라는 얘기가 그래서 나온다. 본인의 예상 수능 성적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논술전형에 주력하고자 하는 학생들 역시 최저 기준이 매우 중요하다. 윤 교사는 t논술전형에서 특히 최저 기준에 발목 잡히는 지원자들이 많다.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어마어마한 데 비해, 최저 기준을 못 맞춘 학생들이 대거 탈락하기 때문에 실제 응시 비율은 50%가 되지 않는다. 본인의 수능 예상 성적을 냉정하게 파악해 논술전형에 지원하길 추천한다. 그리고 논술전형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면 논술 준비 못지않게 수능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한다u고 당부했다. 부족한 과목 끌어올리기 74 잘하는 과목 집중하기 주력 전형에 따라 달라지는 수능 공부법 수능 공부의 핵심은 철저한 개념 이해, 그리고 반복적인 문제 풀이다. 김정환 교사는 t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준비가 별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두 시험 모두 기본 개념을 이해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낸다는 점에서 같다. 원론적인 얘
기일 수 있지만 일단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듣고 관련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하면 내신도 수능도 모두 대비할 수 있다u고 강조했다. 물론 일부 범위에 한정되는 내신에 비해 수능은 고등학교에서 배운 전 범위가 포함되므로 고득점을 위해서는 많은 공부량이 필수다. 윤 교사는 t r정시러s 가 되겠다는 1, 2학년 학생에게는 하루 15시간씩 공부할 자신이 있는지를 묻는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정시로 상위권 대학에 가기는 어렵다고 본다u며 t수능은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 후,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관건이다. 아무래도 재학생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수능 준비에 투자했을 재수생, /수생들이 유리한 이유u라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재학생은 수시를 기본으로 준비하되, 수시에서 불합격했을 때 정시로도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갈 수 있는 성적을 받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능 준비에 매진할 것을 권
한다.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를 해야 하는 고3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과목마다 연계 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하기 때문에 내신 공부를 하면 자연히 수능 공부가 된다. 만약 최저 기준이 중요한 상황이라면 주력 과목 공부에 좀 더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r2 합 7s r3합 6s 식의 최저 기준에서 목표 등급을 반드시 충족시킬 자신이 있는 과목에 치중해 성적을 확실하게 올리는 전략이다. 단, 이때도 기존에 받았던 모의고사 등급보다는 훨씬 보수적으로 수능 등급을 예측해야 한다. 임 대표는 t올해 영어 때문에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한 사례가 상당히 많았다. 과거에 비해 수능이 훨씬 어렵게 출제되다 보니, 절대평가인 영어가 상대평가 과목보다도 1등급 인원이 적었다. 결국 영어로 등급을 보충하려는 전략이 다 무너진 것u이라며 t수시에 서 최저 기준을 맞춰야 하는 학생들은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목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특히 주력 과목을 철저하게 공부해야 한다u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최저 기준이 r3합 7s로 본인이 잘하는 과목에서 2등급 이내에만 들면 안정적인 상황이라면, 최고난도 문제는 건너뛰고 중고난도 이하의 문제를 절대 틀리지 않겠다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 과목보다는 잘하는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정시를 준비한다면 공부 방향이 달라져야 한다.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 합격하려면 수능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기에 최고난도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물론, 많은 반복 학습을 통해 문제 풀이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훈련이 필수다. 임 대표는 t보통 수능을 망쳐서 대입에 실패했다는 얘기를 들어보면, 한 과목 때문에 목표 대학에 못 가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자신 없고 부족한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소위 r망하는s 과목이 없도록 해야 한다u 면서 t답을 맞히는 것에 그치지 말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최대한 빠른 속도로 풀어낼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u고 당부했다.
/수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능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방학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학기중에는 내신 공부와 학교생활로 바쁘므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방학 기간에 인강 등을 활용해 과목별로 기본 개념을 철저히 익혀야 한다. 특히 2 학년 겨울방학 때 수능에서 응시할 탐구 과목을 미리 공부해두면 막바지 수능 준비 시 상대적으로 여유를 갖고 부족한 다른 과목에 매진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t성실한 반복 학습은 수능에서 반드시 빛을 발한다. 만약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면 냉정하게 말해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았다는 반증u이라는 김정환 교사의 따끔한 조언을 잊지 말자.
선배들의 수능 대비 전략
이재연
고려대 경영학과 (수시 종합전형 합격, 서울 한대부고 졸업)t해이해질 시기에도 수능 공부에 매진했죠u
2. 최저 기준은 어떻게 통과했나요 고려대 경영학과에 학업우수전형으로 합격했어요. 최저 기준은 4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였고, 저는 4합 6으로 맞췄어요. 국어 1등급, 수학 2등급, 영어 2등급, 사회탐구의 <사회h문화> 가 1등급이었습니다. 2. 수능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학기중에는 내신 공부와 탐구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본격적인 수능 공부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했고, 1, 2학년 때는 방학 동안 국어h수학 수능 기출문제집을 중점적으로 풀었어요. 모교인 한대부고는 수능 연계 수업을 했기에 특히 국어h영어의 경우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수능 준비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수학이 가장 자신 없었던 과목이라 3학년 여름방학 때 수학 한 과목만 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열심히 공부했어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내가 왜 틀렸는지, 맞힌 문제라도 또 다른 풀이법은 없는지 등 깊게 생각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2.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수능 준비 팁이 있다면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수능 준비에 몰입했던 게 큰 도움이 됐어요. 1학기 내신이 끝나면 평소 자신 없는 과목은 포기하면 된다는 생각에 조금 해이해지는 분위기가 있거든요. 그런데 결국 최저 기준을 못 맞춰서 불합격한 친구들이 많아요. 내신을 잘 마무리해도 최저 기준이라는 큰 산이 남아 있으니 절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수능 준비를 열심히 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성나래
경북대 약학과(수시 종합전형 합격, 대구 혜화여고 졸업)t직접 만든 개념 노트가 최고의 교재였어요u
2. 최저 기준은 어떻게 통과했나요 경북대 약학과에 지역인재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최저 기준은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였고, 저는 수학 2등급, 영어 1등급, 과탐 2등급(<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의 평균)으로 3합 5 를 맞췄습니다. 2. 내신과 수능 공부를 어떻게 병행했나요 1, 2학년 학기중에는 내신 준비와 학생부 관련 탐구 활동에 집중하고, 방학 동안 수능을 대비해 과목별로 기본 개념을 철저히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공부했어요. 모교인 혜화여고는 3학년 내신은 전부 절대평가라 부담이 덜했기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기출문제 등을 풀며 수능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2. 과목별로 수능 공부 팁이 있다면 수학은 기출문제집과 심화 문제를 모은 문제집을 병행해 풀었어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라서 1학년 때부터 하루 최소 4_5시간씩 할애했습니다. 영어는 단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해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있는 단어를 최대한 많이 외웠어요. 고 3 때는 매주 한 번씩 실제 수능처럼 시간 제한을 두고 사설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국어는 매일 아침 습관처럼 하루에 한두 지문을 공부했으며, 취약한 고전 문학은 최근 몇 년간의 기출문제를 모두 풀었어요. 탐구는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을 선택했는데, 개념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접 정리한 개념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암기했어요. 또한 기출문제 중 틀린 문제만 따로 오려 붙이고 뒷장에 풀이를 적는 방식으로 오답 노트를 만들어 적극 활용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2. 정시 준비를 시작한 시기는 1학년 땐 수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가 2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 여름방학 때부터 정시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본격적으로 정시에 집중한 건 고2 겨울방학부터였어요. 2. 내신과 수능 공부를 어떻게 병행했나요 국어h영어h수학은 내신과 수능 공부가 겹치는 과목이라 내신을 준비하면서 수능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2학년 때까지는 내신과 수능에서 공통으로 다루는 과목들을 중심으로 학습했고, 3학년 땐 내신과 겹치지 않는 과목들에 더 집중해 공부했습니다. 2. 수능 대비 공부 팁이 있다면 과목마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어요. 모의고사를 풀고 난 뒤에는 틀린 문제를 보고 또 보며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국어는 고3 때 일주일에 3개씩 모의고사를 풀었고, 수학은 문제를 많이 푸는 r양치기s 식으로 사설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풀었어요. 탐구는 <사회h문화>와 <지구과학Ⅰ>을 선택했는데, 탐구 과목은 개념 이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개념을 반복해서 공부했고, 수능 직전에 모의고사를 몰아서 풀었어요. <지구과학Ⅰ>은 고3 6월 모의고사 이후 바꾼 과목인데, 시작이 늦었기에 6월 이후엔 지구과학 개념 정리에 집중했습니다. 고3 여름방학 이후부터 수능 때까지 친구와 함께 매일 새벽 6시 반에 학교에 도착해 수업이 시작하는 7시 50분까지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경쟁하며 공부하다 보니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문연재(정시 합격, 서고울려 세대화 경고제 졸학업과)
모의고사 적극 활용해 틀린 문제 보고 또 보고
2. 정시 준비를 시작한 시기는 1학년 때 수시 위주로 준비하다가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 2학년 때부터 수능과 내신을 병행했어요. 성적을 올리고자 학원 수업을 늘렸는데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학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더니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2. 내신과 수능 공부를 어떻게 병행했나요 모교인 휘문고에선 내신 시험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해 두 가지를 함께 준비할 수 있었어요. 특히 내신 시험의 난도가 수능보다 높아서 수능 대비에 큰 도움이 됐죠. 3학년 때도 내신을 포기하지 않고 수업에 충실했어요. 수능 공부에 지칠 땐 재미있는 수행평가 발표 주제를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위 r정시 파이터s라며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하는 학생이 많은데, 저는 학교 수업이 수능 준비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2. 과목별로 수능 대비 공부 팁이 있다면 국어는 내신 범위에 맞춰 2학년 때 고전 작품과 고전 시가를, 3학년 땐 <언어와 매체>를 공부했어요. 수학은 제 풀이법과 해설지의 풀이법을 비교하며 다양한 접근 방법을 고민했죠. 영어는 연계 비율이 높은 내신 시험에 맞춰 교재 중심으로 공부했고, 평소에 쉴 때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감각을 유지하려고 했어요. <생명과학Ⅱ>와 <화학Ⅱ>는 각각 고3 5월과 6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시간이 넉넉하지 못했는데,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를 만 들어 다시 풀었고, 또다시 틀린 문제에 대한 2차 오답 노트를 만들었어요. 2차 오답 노트는 수능 시험장에서 개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박예강(정시 합격, 서울서 휘울문대고 의 졸예업과)
t학교 수업이 수능 준비의 기본u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김한나의 이슈 콕콕
23쿠팡 블랙리스트정당한 경영 활동 74 과도한 취업 통제
쿠팡 블랙리스트를 보는 두 시선지난 2월 1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4(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취업 제한을 목적으로 1만6천450명의 r블랙리스트s를 작성h관리해왔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쿠팡은 t문제 인물들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인사 평가는 회사의 당연한 책무u라는 주장과 함께, 공개된 명단이 조작h가공됐다며 악의적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노동계는 t재취업 기회 배제라는 뚜렷한 목적으로 작성된 명단인 만큼 현행법상 기본권 침해와 근로기준법 위반에 적용 된다u고 지적했다. 여기서 또 하나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해당 문건에는 언론인 100여 명의 신상 정보도 적혀 있다는 것이다. 논란의 중심에 선 쿠팡 블랙리스트 사태를 담아봤다. 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재기발랄한 문체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한나 리포터가 화제의 시사 이슈를 콕콕 집어 해설합니다.
쉽고 재밌고 깊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보세요. @ 편집자열공 스크랩
Key word
블랙리스트r감시가 필요한 위험 인물들의 명단s이란 뜻. 대표적으로 2016년 박근혜 정부 시기 개인h단체의 이념적 성향이나 정치적 견해 등을 기준으로 문화예술인들의 명단을 작성한 뒤 정부 지원 사업에서 배제한 r문화계 블랙리스트s 사건이 있다.STEP 1 유통업계 새로운 강자, 쿠팡
드러난 블랙리스트만년 적자 열등생이었던 쿠팡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r유통 거인s을 꺾고 업계 1위를 달성했을 때, 언론 매체는 앞다퉈 이를 r기적s이라고 보도했어. 조 단위 적자에도 흔들림 없이 자본을 쏟은, 무모해 보이 기까지 했던 패기가 결국 결실을 맺었다며 말야. 한데 최근 쿠팡 뒤에 따라붙는 수식어가 r성공 신화s에서 r블랙리스트s로 바뀌었다는 후문이지 뭐야. 쿠팡 측이 물류센터 노동자 중 기피 인물이 재취업하는 걸 막기 위해 r어둠의 명부s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거든. 지난 2월 14일 공개된 문건은 2017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약 6 년 간 작성됐는데, 취업 제한자들의 이름과 근무지,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와 퇴사일, 퇴사 이유, 노조 직함을 비롯해 재취업 제한 사유까지 적혀 있었어. 재취업 제한 사유 항목은 폭언h모욕h욕설h도난h폭행h스토킹h업무 지시 불이행h근무 태만 등 50여 개에 이르렀고. (법으로도 보호하고 있는 r육아s까지 제한 사유였음은 안 비밀.) 언론의 대대적 보도에 쿠팡은 즉각 반박했어. 직원에 대한 인사 평가 를 작성h관리한 점은 인정하지만 정당한 경영 활동인 만큼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지. 또 공개된 명단이 불법으로 유출된 점과 그나마도 조작h가공됐음을 주장하며 민주노총과 언론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어. 그러면서 사업장 내에서 일어난 방화h폭행h도난h성희롱 등의 위험천만한 행위가 담긴 $$57 영상을 공개하며 t물류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대부분 상시직이 아닌 일용직인 만큼 직원들의 근태나 업무 효율 등을 그때그때 체크하기 어렵다. 때
문에 이런 기초적인 근무 평가조차 금지된다면 성추행h폭력 등을 일으킨 근무자들을 계속 직원으로 채용해야만 한다u는 이유도 첨언했단다. 집단 소송 준비하는 대책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등 73개 단체는 쿠팡 측을 근로기준법h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h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들어 경찰에 고발했어. 또한 쿠팡대책위(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블랙리스트 피해자들을 모아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 또한 대책위는 t(쿠팡)노동조합 설립 당시부터 현장에서 블랙리스트에 대한 의혹을 가졌었다u며 t노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휴대폰 반입 금지, 화제h폭염에 취약한 노동 환경, 현장관리자들의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에 대응할 때마다 조합원들은 이유도 모른 채 계약이 종료되거나 출근을 거부당했다. 지금도 쿠팡은 노동자들을 침묵시키고 권리를 빼앗는 것은 물론, 쿠팡에 불리한 보도를 한 언론까지 블랙리스트에 올려 언론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u고 규탄했어. 그러면서 t사람의 노동할 권리를 통째로 침해하고선 사과는커녕 제보자를 색출하겠다면서 고소와 고발을 남발하고 있다u며 비판의 목소릴 내놨지.
STEP 2 블랙리스트 법적 쟁점
리스트 작성, 문제없다 이번 사태의 법적 쟁점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어. 먼저 기업이 취업을 제한하는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불법이냐는 것이지. 대책위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r누구든지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비밀번호 또는 명부를 작성하면 안 된다s고 규정한 근로기준법 40조를 들어 t블랙리스트는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에 대한 권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u이 라고 일갈했어. 또한 t취업을 위해 제공한 개인정보를 수집 목적을 넘
어 이용하고 관리한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u이라고 지적했지. 하지만 법조계에선 리스트 작성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보고 있어. 쿠팡의 경우 자사의 사업장에 서 문제를 일으킨 노동자의 다른 회사 취업을 막기 위한 조치가 아닌 만큼 해당 조항을 위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지. 다시 말해 근로기준법 40조 r취업 방해 금지 조항s은 취업 방해를 목적으로 타사에 명단을 제공하는 걸 금지하는 조항이지, 자사 채용에 참고할 목적으로 내부에서 명단을 만드는 걸 금지하는 조항은 아니라는 거야. 실제로 쿠팡에 앞서 2022년, 새벽배송 플랫폼인 마켓컬리가 일용직 근
로자를 대상으로 한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가 r혐의 없음s으로 불기소 처분된 사례가 있었어. 2018년 $+대한통운도 유사한 사안으로 고발됐지만 역시 무혐의 처리됐고. 이 같은 전례를 보면 쿠팡 역시 무혐의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지. 언론인 100여 명도 포함 블랙리스트의 진위 여부도 법적 쟁점이 될 가능성이 커. 쿠팡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r회사의 기밀 유출 및 조작h가공s에 있다는 주장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거든. 한데 해당 문건이 r찐s이 아니라면 쿠팡에 취업 서류를 제출한 적도 없는 기자와 1%, 작가 등 100여 명에 가까운 언론인들의 이름은 왜 거기에 있는 걸까 이들의 개인정보는 어디 황새가 물어다줬나 100번 양보해 직장에서 결격 사유가 있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블
랙리스트가 기업의 정당한 자기방어권이라는 주장을 인정하더라도, 소속 노동자가 아닌 사람을 임의로 정해 위험 인물로 분류하는 건 합법적이라 보기 어렵지 않나 (오히려 기업의 월권 행위이자 개인의 정보보호 및 인권을 침해하는 탈법 행위라고 하는 게 맞을 듯.) 더 곤혹스러운 사실은 언론인들의 블랙리스트 등재 사유가 r회사 명예 훼손s r기밀 정보 유출s r허위 사실 유포s였다는 거야. 도대체 언론인들이 무슨 짓( )을 했기에 이름이 적히게 됐냐고 2020년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일 때 쿠팡의 방역 허점을 보도한 기자들이 무더기로 올랐고, 같은 해에 시작해 2021년 4월까지 쿠팡 물류센터에서 연이어 벌어진 노동자 과로사(7명이 사망했어.)를 탐사 보도한 이들도 명단에 기록됐지. 이에 대해 언론인들은 t현장 취재는 사회부 기자들의 역할인데 이렇게 블랙리스트에 등록되면 취재 가능성이 원천 봉쇄될 수 있다. 이 는 기업이 우리 사회에서 기존의 법 제도뿐만 아니라 감시의 기능을 해야 하는 언론까지 차단하는, 자본의 권력화를 드러낸 행태u라고 비판하고 있어.
STEP 3 로켓배송 신화 속 가려진 그늘
블랙리스트는 정당하다 앞서 쿠팡에서 위험한 행위를 한 노동자들의 $$57 영상을 공개했다고 했지 잠시 한 번 보고 와봐. 어때 갑자기 블랙리스트가 막 r화이트리스트s로 느껴지지 않니 휴지에 불을 붙여 방화를 하지 않나, 사람을 흉기로 내리치지 않나, 도둑질에 성희롱에 아주 난리도 아니지. 영상의 힘은 강했어. 시각적으로 직접 위험천만한 일을 목격한 이들이 r선량한 노동자들을 보호하려면 이런 위협적인 인물들은 관리하는 게 맞다s며 쿠팡 측의 손을 들어주고 있거든. 하지만 대책위는 t전형적 물타기 수법u이라며 비판하고 있어. 일부 극단적인 사례로 블랙리스트를 정당화하고 있다는 거지. 해당 영상에 나온 이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1만6천450명의 대표가 될 순 없다는 거야. 또한 t당신이 몸담은 회사가 당신의 개인정보가 들어갔을지도 모를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6년 넘게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심지어 다른 회사와 공유할 위험까지도 감수할 수 있는가. 한 번의 부당한 낙인이 평생 꼬리표가 돼 생계에 지장을 주는 블랙리스트에 찬성할 수 있는지 모두에게 묻고 싶다u라는 질문을 던졌지.
물류 혁신=노동자의 땀과 눈물
현대 사회에서 사회적 발언권이 가장 큰 존재는 기업! 딩동댕_ 자본주의 사회니 뭐. 때문에 큰 기업일수록 자신들에게 유리한 의제를 조성하고 언론을 통해 그 주장을 널리 유포시키지. r쿠팡s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 r로켓배송s. 하지만 r물류 혁신s이라 불리는 쿠팡의 쏜살같이 빠른 배송은 최첨단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꿈의 모델이 아냐.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밥 먹는 시간 1시간을 제외하면 쉬는 시간도 없이, 휴대전화도 사물함에 넣은 채, 냉난방 시설도 없어 온몸으로 추위와 더위를 견뎌내며 쉼없이 일한(또 일하고 있는) 너와 내 이웃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혁신이거든. 쿠팡은 이제 분기 매출 8조 원이 넘는, 큰 기업으로 우뚝 섰어. 때문에 일각에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들어 이번 사태를 비판하고 있는 거고. 그러나 진짜 중요한 건 r사회에서 돈을 벌고 있으니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라s라는 r공자님 말씀s이 아닌 기업이 부당한 행위,법을 우습게 아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시민 감시와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운영돼야 한다는 거야. 그래야 기업이 사회h정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지 않고 본래 역할에 머물 거 아니겠어 지금껏 쿠팡은 열악한 노동 현장을 은폐하고 r뉴스룸s이라는 자체 언론 대응팀을 운영해 언론보도 차단에 힘써왔을 뿐 아니라 자사를 비판한 언론을 고소해왔어. 이번 블랙리스트가 방증하듯 기자들 명단까지 관리했다는 건 앞으로도 쿠팡에서 벌어진(혹은 벌어질) 노동 실태를 보도하는 걸 막겠다는 의지일 거고. (몰카는
불법 아니냐고 설령 기자가 위장 취업을 해서 그 내용을 보도한다 해도 언론의 역할일 뿐(이걸 탐사보도, 혹은 르포보도라 하지.) 법적으론 문제가 없단다.) t쿠팡은 매년 수십만 명의 청년, 주부, 중장년 분들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안심하고 일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마저 막는다면 그 피해는 열심히 일하는 선량한 직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u 이번 사태에 이렇게 발표하며 대응한 쿠팡에 어떤 말을 해주고 싶니 곰곰이 생각하고 얘기해봐. 숙제야_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수시@합격생7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구연우서울(서시울립 청대원 행여정고학) 과 사회적 약자 향한 따뜻한 관심 복지 정책에 닿다 사람을 좋아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었다. 특히 고교 입학 후 현대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파생되는 사회적 약자의 삶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사회복지 분야에 흥미를 느꼈다.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의 사회 이슈와 밀접한 사회적 약자 문제를 파고들며,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고민하다 결국 복지 정책을 돌아보게 됐다. 3년간 사회복지 분야를 파고들다 행정학과에 입학하게 된 배경이다. 서울시립대 행정학과에 합격한 구연우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진 배지은자기 주도 학습 비결은 r/0 학원( !)s
연우씨는 별다른 사교육 경험이 없다. 고교에서도 인터넷 강의 외에는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학습에 매진했다. 이는 1등급 후반대의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거둔 비결이기도 하다. t공부도 사람들과 어울려 했어요. 잘 모르면 잘하는 친구나 선생님께 질문하며 보강하고, 아는 것은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면서 복습했죠. 동기부여 효과도 컸어요. 수업에 더 집중하고 학교 안에서 궁금증을 해결하려 했죠.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즐겁게 공부했어요.u 특히 고교 입학 후 다양한 활동을 했기에 학원까지 다 닐 여유가 없었다. 교내 독서 프로그램이나 특강, 학급 회장 등 각종 리더십 활동, 동아리 활동, 교내 대회까지 학교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활동에 참여했다. 뿐 만 아니다. 모교인 서울 청원여고는 학생 참여형 수업의 비중이 높다 보니, 수업 안에서 다양한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t호기심이 큰 편인데 학교 프로그램은 대체로 흥미로웠어요. 참여해 얻은 것들을 다른 분야에 적용해보면서 시야도 넓어졌고요. 예를 들어 독서 프로그램에서 다큐멘터리 관련 도서를 읽고 질문의 중요성을 느꼈고, 어떤 문제를 접할 때 표면적인 현상만이 아니라 사회 구조나 문화, 정책의 영향을 살펴야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어요. 이후 수업 안팎에 서 탐구 활동을 할 때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활동의 목적과 대안을 꼭 찾아 반영하려 했어요. 평가도 좋았지만, 사회 교과 심화 학습과 제 관심 분야를 깊이 파고 드는 디딤돌이 됐죠. 학생부에 제 개성을 드러내는 데도 도움이 됐고요. 학교생활에 모든 에너지를 쏟다 보니, 학원까지 다닐 시간이 안 나더라고요. (웃음)u
사회 문제 파고들다 복지 정책 관심 커져 고1 때부터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가졌지만, 과목 선택은 쉽지 않았다. 고1 <통합과학>은 전체 1등을 한 반면 영어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등 계열 성향을 판단하기 어려웠던 데다 다른 인문 계열 전공과 마찬가지로 사회복지 분야도 특정 과목과 연계성이 높지 않았기 때문. t결국 희망 분야와 흥미를 중심에 뒀죠. 학교에서 나눠 준 진로별 가이드북을 토대로 사회 과목 위주로 선택했어요.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는 윤리를 좋아 해 선택했어요.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편이 라 인간의 본질과 행복한 삶에 관해 논하는 윤리에 매력을 느꼈거든요. 그 외에 <사회문제탐구> <사회h문화> <심리학> 등도 이수했어요.u
수업에서는 그때그때의 시사 이슈와 교과 내용을 엮어 다양한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사>에선 조선 시대 장애인 복지를, <통합과학>에선 환경문제 심화 시 소득이 적은 계층에 피해가 더 커지는 에너지 불평등을, <언어와 매체>에서는 뉴미디어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인식 개선 캠페인의 필요성을, <수학Ⅱ>에서는 함수의 연속성을 통해 누진세의 공정성을 따져봤다. 수업량 유연화 활동으로 스마트팜과 농촌 노인복지를 연결하기도 했다. 특히 고2 <사회문제탐구> 시간에 r경계선 지능인s을 주제로 한 탐구 활동은 복지 정책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적장애 판정을 받을 수준은 아니지만 평균 지능에 못 미치는 사람들을 뜻한다. 대개 지능지수가 70_85 사이인 경우 이에 해당한다고 본다. t우리나라 인구의 약 14%가 경계선 지능인인데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뉴스를 봤어요. 어떤 장애인지 실체가 잘 그려지지 않더라고요. 찾아보니 서울시립대가 경계선 지능 청년을 고용해 r휘카페s를 운영 중이었죠. 직접 방문해 근무하는 모습을 보니, 일상에서 겪을 어려움을 가늠할 수 있었어요. 장애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타인의 오해를 받거나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우려됐고요. 이후 교내에서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인식조사를 시행하고,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회적 관심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간 파고든 다양한 사회적 약자 문제 역시 개인의 노력만으론 해결할 수 없어 지역h국가 단위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이 떠올라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자연스레 사회복지 정책을 연구해보고 싶어졌어요. 이후엔 국민연금 제도에 대해 분석한 후 연금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r소득 5분위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정책s을 설계해 제시하기도 했어요.u 차선 아닌 최선, r행정학과s 지원
연우씨는 학교생활에 집중한 만큼 종합전형을 염두에 뒀지만, 수시 원서 접수 때 계획과 다른 선택을 해야 했다.t서울 주요 대학 중에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사회복지학과가 없는 곳이 많아 종합전형은 선택지가 넓지 않았어요. 내신이 1등급 후반대라 2023학년 기준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교과)의 보건정책관리학부까지 최종 합격선이었고요. 그래서 6장 중 4장은 교과전형으
로, 2장만 종합전형으로 지원했어요. 사회복지학과와 그와 관련이 있는 연관 전공으로 접수했고요. 서울시립대는 사회복지학과 종합전형의 지원율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고, 복지 정책의 실현에 초점을 맞춘 학문을 공부하고 싶어서 행정학과를 택했어요. 한데 상당수 교과전형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완화하면서 충원이 많지 않았고 합격선도 크게 올랐어요. 결국 서울시립대에만 최초 합격했죠. 종합전형으로 응시한 다른 한 곳은 계열 모집이라 제 특성이 드러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반면 서울시립대는 r정책 연구원s을 꿈꾸기까지 사회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해온 활동이 높게 평가받은 느낌이고요. 면접에서 학교 수업 등에서 익힌 전문 용어나 탐구 활동 사례를 꼼꼼히 답변한 것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u
연우씨는 서울시립대 총장장학생으로 선정돼 4년간 장학금을 받는다. 대학에서도 고교에서처럼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들을 누리며 전문성을 키워가고 싶다고.후배들에게는 좀 더 멀리 내다보며 작은 즐거움을 지나치지 않길 당부했다. t돌이켜보니 고3 때 수업 후 홈베이스에서 친구들과 모여 수다를 떨거나 게임을 한 일, 시험이나 야자 끝나고 간식을 사먹은 일, 교무실에서 선생님들께 힘을 얻고 위로도 받았던 일이 추억으로 남았어요. 이런 소소한 행복과 기쁨이 3년을 버티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의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고 누리면서 고3은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고1_2는 멀리 보고 꾸준히 학교생활을 한다면 덜 지칠 거예요.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어 답답하고, 시간과 노력만 쏟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조금씩 다듬어가면 결국 어떤 형태로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단, 수능은 좀 더 높은 목표로 챙기길 바라요. /수생들이 늘다 보니 수능에서 고1, 2 모의고사 성적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요. 서울 주요 대학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곳이 많고 요. 수능 준비를 함께해둬야 수시에서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어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의미 있었던 선택 과목 ▒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윤리
에 대한 흥미로 선택했다. 행복, 정의 등을 깊게 고민한다는 점이 사회복지의 지향점과 맞닿아 유익했다.▒ <사회문제탐구> <사회h문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해석h해법을 배우고, 직접 적용해볼 수 있어 유의미했다. 시사 이슈나 일상의 문제를 파고들면서 현상을 깊게 이해하고 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도 커져 진로에도 영향을 미쳤다. ▒ <인공지능기초> <정치와 법>을 고민하다 다른 사회 과목을 충분히 선택했고, 변화하는 세상에 대• ‘응했=둔다하형. 는 0r디 톨데이지’ w도털?움 소이외 s될와 것같 이같 아또 이다세a수른 6 5 내{ S사 집회 9적에만 약 칩자거한 문채 제q족에 s 대r/해 1서람w도 *고 인간관계4 민 하해< 볼않- 수 1 람있'어 s 르좋*았 말다..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통합사회> r사회복지 차원의 저출산 해결을 위한 노력s을 주제로 각국의 저출산 정책을 참고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발표 <기술h가정> r가정생활 1 복지 서비스s 단원을 공부하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빈곤 문제에 관심을 학갖고, 사적 연금 활성화, 노동 유연화, 노후 대비 교육을 해법으로 제시 <정보> 블년록코딩을 활용해 복지 서비스 분류 프로그램 제작<언어와 매체> 장애인 변호사가 주인공인 드라마에 대해 동급생 설문조사를 진험행홍<생,보을 활뉴 를바과미 제탕 디윤으안어리함로의>• =둔 청년 실태 조JB기 & J회제 차원에9 바라8기
- TCTT. 서울시 xy·-, 0. v태조1 z lx서 (만 DX~EX# 0. M상) xy·-, 비율 : 4.U% (서울시 : DT만 XCCC@, O국 : VD만 @으로 추산)⇒ 12/ 첫 진입 시%인 0.%4 xy -,으로 l낼 경H, 0./ m애 O반에 걸쳐 xys 장%Q될 q능Zs 높아 평m' 12와 단절된 채 불9 좌절 속에서 살아갈 ) u음.⇒ 현&/ 0.#M* 현 12구조 영향' 직접적으로 받으며 거 12에서 경험하< 못한 새로운 문제w' 겪음 동시에 구조적 불평등/ 문제w로 |m한 kg한 격차ws 향후 중장.·노.%/ 소득불평등에 영향' J칠 ) u음.⇒ l건12G구; 분석 따르면 -, 0.s 취업하< 않아 |m하* %2비용 5<<출 등' 합하면 D인B DV억 ; 규모로 천문I적인 12경제적 비용 bvs |m( 것으로 예측됨.• =둔+ 이유와 =둔 청년들+ bA 파악B기 - xy·-,/ sK Sd v직·취업/ 어려움 87적·:신적인 어려움s q장 큰 것으로 나타남. - 고-2, p<사 r회t문s 제현상탐'구 설>@ 하* 에릭슨+ ‘bA J회적 발달이론’ (8Q탐구) -수,업'에 개서인 /경 계87성1 2지적능 |인달에 단 계에서 맞닥뜨린 6%4 Z취하< 못했' 때 |m하* 현상se l대*한 관 교점내Y. 설인간문 조m애사에와서 부 되* j |달 업 중 $히 0소.%에 부 되* ‘:체감 M :체감 ⇒ 혼때등자 란 립을경-H’ 7,H카 갈정나 등감상페e리 태B 하q0한방0.% 문|.발 w현힘%,- 표교될든/ 경 사자)v‘쟁친패 료u밀주면감/감음 접일/ . M H 부속 울x.Z감y , 감 좌;’ 절칙갈감'등' 에) 겪서용으 한Z며 공1 ‘적12으e 속<로에고* 서: 3것 체 살<’감'심아 q리< *향친학데하밀> *감 s수 ' “탈 업획존:에득주에하/서서<” 4 소r 은 r못l둔되했Y*'. 즉, 0.#M에게 |견되* xy·-, 현상- 경쟁/ 압력 취청업년난 s을등 1주2제구로조적 작 상성황한/ z개 인물 로 볼 ) u음.탐구 보고서 일부. • =둔 청년M 위U bA x정 _원 프로F램 제xB기 - -, 0.w- -, m활/ <속s }신/ 무능함 나태함 때문se며 장%간 }책' 하여 n 깊- 6축 xy으로 s어진k* $징s u음. =러므로 -, 0. M상 87 치료* 부:적 }아상s x 착Q된 =w/ 신념에서 탈피하* 것에 중점' 두어야 -, 0.w/ 근L적인 }y' 도울 ) u음. ⇒ 엘A스+ ‘ABC 상담 기법’ 내A}/ 비합7적 신념' 합7적 신념으로 M체함으로써 :서적 문제4 iz하x |m한 문제에 부딪힐 ) u도록 도O시키* 효 4 q<* 상A %법Y. ‘어떤 1람s 계속되* 취업 v패 s후 -, m활' 하게 되었k면 -,/ ;인- v제적 1건인 취업 v패 }체(A)q 아니e 주로 거부나 v패에 M한 신념(\)s -,(C)' 일으키* 것sk. =러므로 z (C)4 바꾸% 6i서* 1건 }체(A)4 +었던 일로 만w 필요 +s =에 M한 }신/ 신념(\)' 바꾸면 된k.’ ⇒ 내A}q 비합7적 신념 체계4 q교사의 눈으로 본 수시 합격생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을 변화시킨 학생 연우는 3년 동안 어떤 일에도 주저하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로 도전했고, 친구들에게 함께하길 권유하며 같이 성장하려고 한 학생입니다. 늘 회장을 맡았는데, 상대나 상황을 잘 헤아리는 성격이라 때로는 자신의 몫을 포기하며 주변을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주위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쳐 학급, 학교의 분위기를 온화하게 이끌어갔죠. 교사들과 친구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은 이유입니다. 입시와 관련해서는 목표가 명확했다는 점을 후배들이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올곧고 긍정적인, 함께할 줄 아는 연우가 대학에서의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에 다가가길, 학교에서처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길 응원합니다. @ 서울 청원여고 박문수 교사(3학년 담임, 수학 담당)IISNSTUEER VIEW #인터뷰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최항녕 교수
r도파민 중독s 이끄는 숏폼사고력 저하h무기력증 유발 주의 요즘 어디에나 쇼츠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버스 타기 전, 지하철 안, 학원 가는 길 등 일상 속에서 조금의 틈새도 견디지 못하고 스마트폰 화면을 본다. 얼마 전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했는데 쇼츠 사용 시간이 카카오톡보다 4배가량 앞섰다. 쇼츠를 비롯해 릴스, 틱톡 등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플랫폼, 즉 숏폼(TIPSUGPSN)은 이미 대중화됐다. 특히 숏폼은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놀거리이기도 하다. 가장 주목받는 뉴미디어지만, 학부모들의 생각은 다르다. 또 다른 유해 매체로 인식한다. 숏폼의 유해성과 스마트폰 세대인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지킬 방법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최항녕 교수에게 들어봤다. 취재 김은진 리포터 MJLFNFS!OBFJM.DPN2. 숏폼 콘텐츠는 정말 중독성이 강한가 숏폼의 중독성을 논하자면, 중독을 판별하는 요소부터 알아야 한다.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조절력 상실이다. 스마트폰이나 게임을 할 때 스스로 멈출 수 없다면,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일상생활보다 불필요한 행동을 우선할 때다. 크게는 시험을 앞두고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부터 작게는 당장 식사나 수면을 해야 함에도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려는 상황을 뜻한다. 세 번째는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함에도 문제 행동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다. 일부 청소년은 학교와 가정에서 게임으로 인한 불화나 불이익이 발생해도 멈추지 못하고 게임을 계속해 문제가 되고 있다. 중독을 유발하는 행위들은 단시간에 매우 강한 보상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뇌 속 도파민을 가파르게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도파민은 뇌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로 쾌락과 보상을 느끼게 해준다. 숏폼은 재생 시간이 짧다. 조회 수를 높이려면 단시간 시청자의 흥미를 강하게 유발해야 한다. 자극적인 내용이 될 소지가 높다. 게다가 어떤 영상에 노출될지, 예
최항녕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세브란스병원 소아 정신과에서 임상강사, 임상연구조교수를 거치며 소아정신과 분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현재 동일 기관에서 임상조교수로 근무하며 환자 진료와 교육, 연구를 하고 있다.
진료 및 연구 분야는 %)%, 인터넷/게임 중독, 외상후스트레스장애(154%), 소아청소년 기분장애, 조현병, 발달장애이다.측하기 어렵다. 이는 r불확실성s이 높은 환경이다. 모두 중독을 유발하는 요소다. 생각해보자. 불확실성이 높고 짧은 시간에 강한 보상이나 자극을 제공하는 것, 도박이 떠오르지 않나 숏폼이 도박과 비슷한 셈이다. 즉, 숏폼의 중독성 또한 높다 고 볼 수 있다. 2. 숏폼이 청소년에게 특히 유해할까 뇌는 청소년 시기에 전두엽 기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초등학생 시기에 비하면 조절이나 관리 능력이 상당히 증가하지만 기능이 불안정하다. 학부모는 청소년의 자기 조절력을 과신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호르몬의 영향으로 청소년기에는 충동성이 늘고, 이를 조절하는 전두엽 기능은 불안정하다. 일상적인 자극은 괜찮겠지만 특히 술, 담배, 게임, 도박, 숏폼 콘텐츠 등 도파민 상승을 강하게 유발하는 행위는 스스로 조절하기 더욱 어려워 부모의 적극적인 제한이나 관리가 필요하다. 숏폼 콘텐츠에 과몰입하거나, 반복 시청하면서 소비 시간이 늘면 일상에서 해야
할 공부, 학교생활, 교우 관계 등이 힘들어질 수 있다. 실제 인터넷이나 미디어에 과몰입과 중독을 보이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상적인 학업과 학교생활이 불가능해 입원 치료를 받기도 한다. 인터넷, 미디어 중독을 치료할 때는 중독의 원인이나 계기를 알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경우 전두엽 기능을 조절하기 어려워 중독에 취약할 수 있다. 대인 공포와 같은 사회 불안, 강박증이나 우울증이 심각해 미디어 공간으로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 부모와 불화가 심할 때 미디어 중독이 동반되기도 한다. 가족 치료나 원인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등교를 거부했던 학생이 등교하거나, 대화가 단절됐던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관계로 바뀌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경험이 많다. 2. 도파민에 대한 언급이 많다. 최근 도파민 중독이 자주 회자되는데 정확한 의미는 사람들은 도파민을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 정도로 알고 있는데 아니다. 도파민은 뇌 신경세포 사이에 머무르면서 뇌가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기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역할은 아주 다양한데, 특히 의욕, 동기, 기쁨과 관련 있는 보상회로를 전달하는 주요 신경전달물질이다. 이 보상회로는 인간의 의사결정과 관련 깊다. 인간은 손실은 최소로 입고, 보상은 최대로 받는 방향으로 의사를 결정한다.
문제는 중독 물질이나 행동이 이 도파민 시스템을 교란해 r그 행위s에만 우선순위를 두게 한다는 데 있다. 도파민 과다가 지속되면 뇌의 보상 기전으로 전체적인 도파민 반응성이 낮아진다. 보상회로가 교란되는 자극이란 마약처럼 인위적으로 빠르고 강하게 시냅스의 도파민 농도를 올리는 행위,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그 외의 행동은 의욕과 동기가 저하된다. 즉, 모든 종류의 중독엔 도파민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r도파민 중독s을 풀어본다면 r도파민을 비정상적으로 분비하게 하여 도파민 시스템을 교란하는 물질 또는 행동에 대한 중독s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도파민 시스템을 교란하는 행위나 물질이 접근성이 높아 이러한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는 용어로 등장한 것 같다. 2. 습관적으로 보는 숏폼, 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나 영상이 짧다는 이유로, 잠시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일상에 스며드는 것이 문제다. 우리 뇌에는 두 가지 행동 모드가 있는데 첫 번째는 습관기반의 행동(IBCJUVBM CFIBWJPS), 두 번째는 목적지향적인 행동(HPBM-EJSFDUFE CFIBWJPS)이다. 이 둘은 서로를 보완한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을 생각해보자. 평소와 똑같은 상황이 라면 무의식적으로 걸어가든, 운전을 하든 최대한 r머리를 덜 쓰고s 수동적으로 하던 대로 한다. 머리를 덜 쓰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매번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에너
지를 아끼는 것이다. 이것이 습관기반적 행동이다. 그런데 어느 날 불꽃축제를 해서 교통이 마비되고 퇴근길에 변수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늘 하던 대로가 아니라 지도 앱 등을 이용해 최적화된 다른 길을 찾고 나름의 논리에 따라 의사를 결정해 행동한다. 이것이 목적지향적 행동이다. 목적지향적 행동은 능동적이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반면 에너지를 많이 쓰는 단점도 있다. 우리가 숏폼을 볼 때 목적을 가지고 볼까, 습관적으로 볼까 숏폼은 지극히 r그냥s 보는 습관기반의 행동이다. 학습은 과목마다 차이 가 있지만 고차원적이며 추상적 사고력이 매우 중요하다. 습관기반적 행동으로만 높은 성취를 내기엔 한계가 있다. 또한 과도한 몰입과 중독은 우리 뇌의 목적지향적인 행동을 감소시키고 습관기반의 행동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 사고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학습에 관여된 뇌의 행동모드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더군다나 중독된 그 행위를 제외하고는 동기와 의욕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독성이 높은 숏폼을 습관적으로 보는 건 조심해야 한다.
2. 청소년에게 올바른 숏폼 콘텐츠 이용법을 제시한다면 학부모를 위한 조언도 부탁한다.
숏폼 콘텐츠는 빠르게 확산되며 너무나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유해한 숏폼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우려가 크다. 숏폼이 가져올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가급적 숏폼을 피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목적과 시간을 정해놓고 조절해야 한다. 특히 소아청소년 시기의 뇌는 조절력이 취약하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조절할 수 있도 록 도움을 줘야 한다. 앱에 사용 제한을 설정하고 디지털 미디어가 필요 없을 때는 기기를 다른 곳에 두는 게 좋다. 청소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계획적으로 신체 활동을 하며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를 유지해야 한다. 자녀가 숏폼에 지나치게 몰입한다는 생각이 들면, 혹시 스트레스를 풀거나 여가를 즐길 만한 다른 수단이 없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무조건 하지 말라고 제한한다면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r대안 활동s을 제안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다.숏폼 콘텐츠를 보는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을 대체할 활동으로 눈을 감고 음악을 잠시 듣거나 바깥 공기를 쐬면서 걷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은 짧은 시간을 이용해 불필요한 자극과 불안을 줄이고 이완에 도움을 주는 명상 앱도 있으니 활용해볼 만하다.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화학 ④
<화학Ⅰ> 분자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독서#진로#화학#교과@연계@적합서 BOOKS&SUBJECTS
개념 $IFDL!
분자: 두 개 이상의 원자가 화학 결합을 통해 이루어진 단위체. 고교 <화학Ⅰ>에서는 분자의 구조와 성질을 배우며, <화학Ⅱ>에선 분자 간 상호 작용 등을 배움 비닐, 비누, 화장품, 새집 증후군까지 일상 속 사례로 분자의 구조와 성질, 화학 물질 이해하기 관련 전공: 생명공학과 약학과 에너지공학과 의학과 재료공학과 화장품공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 환경공학과 등교과 연계 적합書 화학 교과 자문 교사단장성민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
안지선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진동주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홍종욱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ONE PICK! 교과 연계 적합書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
★★★
지은이 이대한 펴낸곳 바다출판사t모든 물질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죠. 그리고 이 원자들이 모여 물질의 성질을 갖는 최소 단위인 분자가 됩니다. 분자들은 그 물질의 성질을 결정하는 기본 단위체고요. 분자의 모양과 전기적인 성질에 의해 그 물질의 성질이 결정되는 것이지요. 때문에 화학은 우리 생활과 연관성이 아주 높은 교과이고요. 한데 최근 화학 물질은 모두 인체에 해로운 물질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 의약품과도 관련 깊은 화학 물질이 더 많습니다. 심지어 인간도 원자와 분자들로 구성된 화학 물질이고요. 무턱대고 두려워하기보다는 이 책을 통해 주변의 화학 물질을 발견하고, 제대로 알아가길 바랍니다. 화학의 원리와 쓸모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탐구 활동을 할 때도 도움이 될 겁니다.u
@ 자문 교사단ONE PICK! 함께 읽기
지나쳤던 일상 속 r화학s 발견하기 화학 제품의 인기가 날로 하락하고 있다. 보존제h방부제h유연제h방향제h착색제h살균제j. 우리 생활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화학 물질의 유해성을 강조하며, 천연 제품 사용 캠페인이 벌어지기도 한다.
화학자인 지은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인간조차 화학 물질로 이뤄져 있음을 꼬집으며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고 건강과 편리를 누리게 한 화학 물질의 유용성을 재조명한다. 지루한 설명만 가득한 책은 아니다. 일상 속 제품을 가져와 다채로운 그림과 자료로 화학적 원리를 꼼꼼히 짚어낸다. 예를 들어 책의 첫 장은 비닐봉지를 주제로 삼는다. 외국에선 플라스틱 백이라고 부른다며 그 이유를 옥텟 규칙부터 공유 결합과 분자, 탄소 원자와 유기화학의 특징까지 순차적으로 설명하고, 폴리에틸렌과 페트병 결합 구조까지 분석한 뒤, r비닐(바이닐)s이 에틸렌에서 수소 하나를 떼어낸 부분을 의미하는 r작용기s를 뜻한다며 매우 화학적인 용어라는 점을 짚어낸다. 이후 코팅 프라이팬으로 바이닐 고분자의 특성을 깊게 안내한다. 환경문제나 인체에 유해한 작용을 하는 화학 물질도 정면으로 마주한다. r새집 증후군s을 유발하는 1군 발암 물질 포름알데하이드의 구조와 특성을 알리며 집 안의 온도를 5_6시간 동안 30_40℃로 유지하는 r베이크 아웃s 으로 해결 가능한 이유를 설명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은 화학 원리가 숨어 있는지 새삼 놀란다. 동시에 화학적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중h고교 과학 교과 에 쓰인 화학 용어로 개념을 충실히 설명해 놓쳤던 내용을 채우거나, 심화학습으로 이어가는 데도 유용하다. 무엇보다 화학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 화학적 방법까지 고민해볼 수 있다. 화학이 어려웠던 학생부터 화학에 관심 있는 학생, r건강s r의약학s r산업s r생활s r화장품s r환경s 등의 키워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읽어볼 만한 책이다.
한걸음 더 일상용품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의 분자 구조와 성질 알아보기 천연화장품의 효능에 대해 화학적으로 분석하고 토론해보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인을 조제사시하하고기, 화학적인 대안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연계 전공화학과
이재민 한양대 화학과 1학년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t즐겁게 한 독서, 스트레스 덜고
프로젝트 활동 아이디어 더했죠u2. 화학과 진학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전 지금 두 번째 대학 신입생 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원래 화학에 대한 관심이 커 관련 학과 진학을 결심했죠. 첫 번째 대입 땐 화학공학과로 진학했어요. 현실적으로 공대가 취업에 유리하다는 이야기에 선택했는데, 진학해보니 수업이 화학보다 공학에 초점을 두고 있더라고요. 물리학이나 기하의 활용도가 높아 제가 생각했던 대학 공부와는 거리가 있었어요. 제가 화학에 매력을 느낀 부분이 실생활 속 다양한 현상 및 제품의 원리와 관련이 크다는 점이었는데, 화학공학과에서는 산업의 r생산공정s에 집중해 흥미를 느끼기 어려웠고요. 결국 대입에 재도전해 화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입학해보니 화학과 수업은 <화학ⅠhⅡ> 개념은 물론, <미적분> 내용을 많이 활용해요. <물리학Ⅰ>과 연관된 수업도 많고요. 고등학생들이 과목 선택을 할 때 참고하길 바랍니다.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전 휴식할 때 책을 가까이했어요. 소설은 물론, 눈에 들어오는 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었는데, 교과 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학교에서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하거나 실험 및 보고서 활동을 할 때, 기존의 독서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했거든요. <과학과제연구> 시간에 했던, 일상 속 새로운 바이오디젤 원료를 찾아내는 실험 탐구가 대표적이에요. 화학은 거의 모든 에너지원의 생성h생산 과정과 관련이 있어 실생활 속 화학 사례에 현재의 석유 에너지부터 미래 에너지까지 다양하게 소개돼요. 폐자원을 활용하는 재생 에너지 바이오디젤에 대한 정보와 커피 찌꺼기에 조지방이 포함된 사실을 책에서 접하고 둘을 접목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실험 설계나 시행착오 보강 등의 내용도 화학 관련 도서들을 참고해 어느 정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고요. 일단 흥미가 가는 책을 펼쳐보고, 거기서 확장해보길 추천해요. 제대로 읽어야 집중하기 쉽고, 교과 내용을 이해하거나 여러 활동과 연계할 수 있거든요.
추천 도서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지은이 ,. 메데페셀헤르만 외펴낸곳 에코리브르
우리 주변에는 화학과 관련되지 않은 물질이 없어요. 원소기호나 분자식 등으로 화학을 까다롭게 여겼던 학생들도, 이 책을 읽으면 화학이 얼마나 유용하고 실생활 가까이에 있는지 알게 될 겁니다. 지은이들은 샤워나 데이트 등 평범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사건들로 우리 곁의 화학을 짚어내요. 목욕용품부터 화장품과 옷, 음식, 자동차, 약 등에 숨은 화학을 만나게 돼죠. 현대 사회의 발전, 인간의 편리한 생활에 화학이 얼마나 기여했는지와 화학 제품의 양면성도 깨달을 수 있어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탐구 활동에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재밌어요. 화학을 쉽고 또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 후배들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최근의 코로나19 대유행과 새롭게 개발된 의약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화학은 약품과 관련이 깊어요. 특히 분자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약의 기능과 효능이 달라지죠. 때문에 신약을 개발하는 화학자들을 두고 r분자를 조각하는s 현대의 연금술사라고 부르고요. 이 책은 신약 개발의 최전선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과학자의 신약 개발 과정을 소개해요. 타이레놀의 개발 과정부터 코로나19 백신에 쓰인 약물, 기형아 를 유발해 판매 중지됐던 탈리노마이드가 최근 혈액암 치료제로 각광받는 이유 등 흥미로운 주제가 가득하고요. 후배들도 코로나로 학교생활에 불편을 겪었을 텐데, 이 책을 보며 자신의 경험과 화학h생명과학 지식을 연계해보길 권해요. 까다로웠던 교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전공이나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분자 조각가들지은이 백승만 펴낸곳 해나무
최근 대입에서 교과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성적은 물론, 이수 과목, 세특 등을 아울러 보죠. 따라서 교과 수업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며, 독서를 통한 심화 학습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각 교과 자문 교사단과 함께 교과별 주요 개념을 골라 추천 도서를 선정h소개합니다. 추천 독후 활동과 수준별 추천 도서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대학생 선배의 독서 활동 팁과 추천 도서도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EDU TALK #에듀@토크
#토h톡h존공부에 지친 학생들, 쉴 때만큼은 눈도 쉬었으면 하는데 유튜브와 웹툰에 빠져 꼼짝하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아요. 다른 집 친구들은 무엇을 하며 쉴까요 각자의 방법으로 머리를 식히는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머리 식히는 나만의 비법취재 이도연 리포터 MEZ!OBFJM.DPN
스트레스도 오븐 속으로_
10년째 수납 공간으로 쓰던 우리 집 오븐이 얼마 전부터 쉴 틈 없이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바로 딸아이가 제빵에 푹 빠졌기 때문인데요. 평소 틈만 나면 이불 속에서 유튜브 보는 게 일상이던 딸이 베이 킹 영상을 보다가 t엄마, 우리 집 오븐 고장 난 거 아니지 u라고 묻더군요. 쿠키를 시작으로 소금빵, 고난도의 스노볼쿠키, 베이비슈까지 직접 만들었어요. 게다가 맛도 웬만한 제과점 수준! 고2 올라가는 시점이라 주말에만 빵을 만드는 걸로 합의했어요. 이불 속에서 휴대전화 보는 시간이 줄어드니 공부 집중력이 좋아지는 건 물론, 식구들과의 대화도 늘었답니다.
그러나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겠죠 r베이킹 여신s 딸 덕분에 체중계 올라가기가 두려워요! 저와 남편 얼굴이 빵실빵실 변해갑니다. ??
우리 딸표 소금빵과 쿠키
머리가 뜨거울 땐 윷놀이 한판! 저희 중3, 고3 남매는 종종 윷놀이를 합니다. t오빠, 나 오
늘 학원에서 재시험 걸렸어. 기분 꽝이야, 윷놀이 어때 u 평소 소 닭 보듯 하는 사이가 이때만 되면 아주 돈독해져요. 담요 밖으로 윷가락이 나가면 아웃, 걸과 개의 판단은 기울기 20도, 말을 뒤로 한 칸 옮기는 백도, 소리내서 방귀 뀌면 r게임 비매너 벌칙s에 따라 순번 거르기 등 곳곳에 재미난 게임 요소가 많아요. 머리 식히자고 시작했던 윷놀이에서 딸아이 가 지면 펑펑 울면서 t다시는 안 한다u고도 하지만 어김없이 또 합니다. 이제 대학생이 된 오빠가 동생을 위해 계속 윷놀이 파트너를 해줘야 할 것 같아요.방 정리하면 머릿속도 정리돼요_
평소 아들 방은 r세상에 이런 일이s에 나올 수준으로 정리가 안 돼 있어요. 입은 옷부터 책상, 책장 할 것 없이 심각합니다. 잔소리를 하다 하다 포기하고 제가 치워주기를 여러 번. 치워놓으면 자기만의 질서가 있다는 궤변만 늘어놔요. 그러다가 중간h기말고사 한 달 전이면 영락없이 마음 잡고 몇 시간 동안 방 정리를 합니다. 마스크에 장갑까지 끼고요. t나는 이렇게 모았다가 극적으로 방을 치우면 도파민이 마구 생겨u라는데,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ㅠㅠ 늘 깨끗하면 좋으련만j. 방을 정리하면서 머릿속이 맑아진다니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_아이돌 포스터 만들기
우리 딸은 한 번 들어온 돈은 나가는 법이 없는 짠순이예요. 그런 딸아이가 알뜰살뜰 모은 용돈으로 아이돌 앨범을 사더군요. 공부를 마치고 자기 전에 방에서 뭘 하나 싶어 들여다보니 앨범을 손으로 쫙_쫙_ 찢고 있더라고요. t돈 모아 산 앨범을 왜 죄다 찢어 u라고 놀라서 물어보니 t나만의 포스터를 만드는 중이야_ 가위를 쓰면 안 돼. 손으로 이렇게 찢어야 감성이 살아_u라고 말하네요. 앨범을 찢으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포스터 하나를 만들 때마다 너무 신난답니다. 예비 고1이라 학원 일정이 빡빡한 편이기에 안쓰럽기도 했는데 자투리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아이가 보기 좋습니다. 다만, 벌써 앨범을 여섯 개째 사고 있어요. 아무리 r내돈내산s이라지만 말려야 할까요
찢고 붙여서 만든 나만의 포스터.
무념무상 머릿속 정리 레고 조립
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우리 딸의 유일한 취미는 r레고 조립s이에요. 어렸을 때는 유난히 뛰노는 것을 좋아했는데 미대 입시를 준비하다 보니 아이가 과묵해지고 운동도 멀리하더군요. 그런데 요즘은 시간 날 때마다 레고를 조립해요. 미술 학원에서도 몇 시간씩 앉아 있다가 오는데 레고 조립한다고 꼼짝하지 않고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조금 속상하기도 합니다. t레고 조립이 왜 좋아 u라고 물으니 t설명서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조립하는 쾌감이 끝내줘_u라고 말하네요.
머리 식히기에 최고! 레고 조립.
r토닥토닥 5BML ;POF(토h톡h존)s은 학부모님들의 공간입니다. 입시 고민에 소소한 푸념, 깨알같은 일상 꿀팁까지 학부모님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이번 주에는 공부로 뜨거워진 머리 식히는 방법을 들어봤습니다. <내일교육> 학부모님들의 보호구역! 토h톡h존이 언제나 응원합니다!@ 편집자
2024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News i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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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한 반도체 계약학과, 경쟁률h충원율 높은 이유는 48탐구 선택 가이드@ 사회탐구 편 ①수능 사탐, 만점 받아야 1등급 예측 어려운 백분위 주의52영어 성적으로 입학 가능h장학 혜택 풍부또 하나의 선택지, 일본 유학56경희대h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온라인 워크숍 고교학점제 기반 학생부 + 수능 2028 대입 사실상 수시h정시 통합EDUCATION #대입
#정시#계약학과높은 경쟁률 보인 주요 대학 계약학과 기업체 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의 업무 협약을 통해 개설된 학과다. 해당 기업의 지원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취업을 보장받는다. 학비 부담이 없고 졸업 후 입사까지 보장받는 만큼 인기가 높다. 2024학년 연세대 정시에서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디스플레이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가 각각 7.52:1, 7.29: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두 학과의 전년도 경쟁률인 6.50:1, 5.00:1에 비해서도 상승했다. 고려대의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와 반도체공학과의 경쟁률은 각각 4.70:1, 3.80:1이었다. 차세대통신학과의 경쟁률은 고려대 공대 중 가장 높았다. 4,하이닉스 계약학과인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경쟁률은 8.20:1로 서강대 자연 계열에서 가장 높았으며 자연 계열 평균 경쟁률인 5.16:1을 상회했다. 한양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또한 1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계약학과의 높은 인기를 방증한다. 성균관
유망한 반도체 계약학과, 경쟁률h충원율 높은 이유는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등 기업체 취업형 계약학과는 다른 공대 학과에 비해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학비 전액과 생활 보조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4,하이닉스 등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과 함께 미등록 비율 또한 높다. 2024학년 정시에서 25명을 모집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학과의 경우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한 3차까지의 추가 합격자 합계 인원이 55명에 달했다. 1차, 2차 추가 합격자 중에서도 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많은 것이다. 높은 미등록 비율은 계약학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겉으로 드러난 경쟁률에 비해 실질 경쟁률이 낮기 때문이다.
도취재움 말김 민김용정 진리 포교사터( 경NK기LJN 동!국OB대F학JM.D교P사N 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ㆍ김현진 입학사정관(지스트)박정선 책임입학사정관실장(연세대학교)h조미정 대표(에듀플라자)h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표 1@ 주요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 2024 정시 경쟁률
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22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해 4.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른 계약학과와 비교해 다소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같은 가군에서 지원할 유사 학과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다군에서 올해 처음 모집한 반도체융합공학과는 31명 모집에 1천507명이 지원해 48.61: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는 계약학과는 아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할 만한 대학이 많지 않은 다군에서 모집한 것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유다. 이렇게 모집군 또한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인 카이스트(,*45, 한국과학기술원) 유니스트(6/*45, 울산과학기술원) 디지스트(%(*45,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지스트((*45, 광주과학기술원) 계약학과들의 정시 경쟁률은 103.74:1로 지난해 61.87: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2024학년 대입부터 유니스트 디지스트 지스트에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는 계약학과가 신설된 점이 지원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포항공대(1045&$), 포스텍) 또한 삼성전자와 연계된 반도체공학과가 있지만 40명 전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해 정시 모집 인원은 없다. 대학별로 따로 보면 카이스트 107.35:1, 유니스트 112.0:1, 디지스트 97.47:1로 지난해 54.1:1, 37.05:1, 59.60: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지스트는 96.93:1로 지난해 123.80:1보다 하락했다.
지스트 김현진 입학사정관은 t기존 무학과에 해당하는 기초교육학부가 10명, 2024학년에 신설한 반도체공학과가 5명을 모집했다. 기초교육학부는 1천103명이 지원해 110.3:1, 반도체공학과에는 351명이 지원해 70.2: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합계 경쟁률은 96.93:1이었다. 신설된 반도체공학과는 학h석사 통합 5년 과정이며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u고 전했다.
과탐Ⅱ 필수 응시 없앤 카이스트,정시 지원자 3배 증가카이스트는 2023학년부터 삼성전자와 연계된 반도체시스템공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했다. 다른 과학기술 특성화대학과 달리 카이스트는 합계 경쟁률만 발표했다. 전체 경쟁률은 107.35:1로 전년도 37.05:1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
진학사 허철 수석연구원은 t카이스트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정시 필수 응시 과목이었던 과학탐구Ⅱ를 폐지한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대의 정시 경쟁률이 높아진 것과 같은 이유u라고 설명했다.주요 대학의 계약학과는 경쟁률이 높아진 한편 미등록 인원 역시 늘어났다. 학생이 등록을 포기하면 미등록 인원으로 집계되고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 모집 인원이 25 명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1차 추가 합격자중복 합격을 해야 충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인기 학과에 중복 합격자가 많다. 따라서 비인기 학과보다 인기 학과에서 추가 합격자가 많이 발생하고 자연스럽게 충원율도 높은 편이다. 미등록 인원이 많고 충원율이 높다고 해서 인기가 하락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뜻이다.
23명, 2차 19명, 3차 13명을 발표했다. 1차 추가 합격자가 23명이라는 건 최초 합격한 25명 중 2명만 등록했다는 뜻이다. 정시 모집 인원이 7명인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의 경우 1차 7명, 2차 3명, 3차 3 명으로 공지했다.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의 경우 4차까지 추가 합격자 14명,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4차까지 추가 합격자 10명을 공지했다. 각 학과의 지난해 미등록 인원에 비해 두 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계약학과 미등록 인원, 팩트 체크
① 미등록자, 의대로 빠져나갔다 정시 모집이 마무리되는 지금, 계약학과 미등록 비율이 매우 높다며 이들 학생들이 의대로 빠져나갔을 것이라는 보도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계약학과를 등록하지 않은 많은 학생들이 의대로 빠져나갔다고 판단하기에는 합격선의 차이가 있다고 지적한다. 에듀플라자 조미정 대표는 t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합격선은 비수도권 한의대와 약학과와 비슷하다.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는 단국대 약대 정도의 합격선이다. 의대는 극히 일부 대학만 가능하다u고 설명했다.② 미등록 인원 증가, 인기 하락 신호탄 그렇다면 등록 포기 인원이 많아진 이유를 계약학과 인기의 하락으로 볼 수 있을까 연세대 박정선 책임입학사정관은 t미등록 비율이 높다고 해서 인기가 하락한 것으로 보긴 어렵다. 계약학과는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기 때문에 다른 공대 학과보다 경쟁률이 매우 높다. 연세대 입학처에서는 중복 합격해 연세대를 포기한다는 학생에게 최종적으로 어느 대학h 학과에 등록하는지 물어보진 않는다. 따라서 정확하게 알 순 없다. 주어진 환경에 맞게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선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는 6 월경 r어디가s에 공시할 예정이다u라고 전했다. 실제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의예과나 치의예과, 약학과 또한 미등록 인원이 적지 않다. 또 정시 모집 인원이 140명인 연세대 경영학과는 선호도가 매우 높은 학과임에도 2024학년 정시에서 추가 합격자가 1 차 96명, 2차가 31명에 달했다. 47명을 모집한 의예과 역시 1차 추가
표 2@ 2025학년 주요 대학 기업체 취업형 계약학과 선발 인원
합격자가 11명, 27명을 모집하는 치의예과는 1차 추가 합격자가 19명이었다. 17명을 모집하는 약학과는 1차에서 14명, 2차에서 10명의 추가 합격자를 발표했다.
중복 합격을 해야 충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인기 학과에 중복 합격자가 많다. 따라서 비인기 학과보다 인기 학과 에서 추가 합격자가 많이 발생하기 마련이고 자연스럽게 충원율이 높은 편이다. 미등록 인원이 많고 충원율이 높다고 해서 인기가 하락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뜻이다. 중복 합격으로 빠져나간 자리는 추가 합격생으로 채우기 때문에 학생들의 등록 포기 비율을 뜻하는 r미등록 비율s이라는 용어 대신 r충원율s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계약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높은 미등록 비율은 오히려 좋은 기회일 수 있다. 미등록 비율이 높다는 건 실질 경쟁률이 낮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t예를 들어 10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5.00:1의 경쟁률인 학과에서 중복 합격한 학생들이 빠져나가고 30등에 해당하는 학생까지 합격한다면 실질 경쟁률은 1.67:1로 대폭 낮아진다u고 설명한다.대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를 버리고 의대로 빠져나간다는 기사에 현혹되면 계약학과가 의대 합격선이라는 생각에 빠져 정시로 진학하긴 어렵다고 미리 단정지을 수 있다. 조 대표는 t반도체공학은 교육과정이 의대와 판이하게 다르다. 고교 교육과정으로 견주어보면 반도체공학은 물리학 수학 위주의 공부인 반면, 의대는 생명과학이 중심이다u라고 안내했다. 물리를 좋아하는 학생과 생명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의 성향은 확연히 다른 만큼 물리학 수학에 흥미를 느끼면서 계약학과 진학에 관심이 있다 면 과감하게 지원해볼 만하다. 인기 학과라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지만 미등록 인원이 많아 충원율이 높다 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EDUCATION #선택@과목
#수능#대입사탐 응시자, 2022학년 49.7%→2024학년 46.55%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성적표가 배부될 때쯤 수능 성적 결과, 즉 실제 수능 응시자 수를 영역별로 공개하고 영역별 등급 컷을 발표한다. 2022_2024학년 수능 성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탐구 응시자 수가 2022 학년 49.76%에서 2023학년 48.58%, 2024학년에는 46.55%로 감소했다. 인원으로 따지면 2022학년에는 43만3천374명 중 21만528명(49.76%), 2023학년 43만374명 중 21만528명(48.58%), 2024학년에는 42만9천441명 중 19만9천886명(46.55%)이었다.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사회탐구 응시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는데, 이는 자연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1과목씩 선택한 비율은 2022학년 2.53%에서 2024학년 3.71%로 상승했다(표 1). 과목별로 보면 <생활과 윤리>와 <사회h문화>를 선택한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생활과 윤리>는 18만1천9명으로 2024 수능 기준 33.06%, <사회h문화>는 14만1천16명으로 28.95%였다(표 2). 다음으로 선택자가 많은 과목은 4만3천209명, 8.87%가 선택한 <윤리와 사상>이었다. 사탐 응시자 수가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았던 <사회h문화>와 <윤리와 사상>은 응시탐구 선택가이드
사회탐구 편 ①수능 사탐, 만점 받아야 1등급 예측 어려운 백분위 주의
2024학년 수능에서 사회탐구 선택 인원은 전년 대비 줄었다. 인문 계열의 취업난과 함께 높아진 자연 계열 선호도가 사회탐구 선택 인원 감소로 이어졌다.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거나 만점을 받아도 94_95의 낮은 백분위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변동 가능성이 큰 것도 과목 선택을 고민하게 하는 지점이다. 실제 2024학년 수능에서는 <윤리와 사상>에서 2등급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해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타격을 줬다. 최근 수능 사회탐구 과목별 응시자 수와 출제 경향을 돌아보고 2025학년 사회탐구 선택법과 공부법을 짚어봤다.
취도재움말 민 경강순권 리일포 교터사 (I제FM주MFM B삼!성OB여F자JM.D고PN등학교)h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h허균 교사(서울 영동고등학교)
표 1@ 2022_2024 수능 탐구 지원자 추이
표 2@ 2022_2024 수능 사회탐구 과목별 선택 인원과 비율
자 수가 9만7천807명이나 차이가 났다. 특히 <경제>는 6천255명이 선택해 사탐 중 가장 낮은 1.28%의 비율을 보였다.
수능 선택 과목,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 쏠려인문 계열은 자연 계열만큼 선택 과목과 진로 연관성이 높지 않다. 또한, 인문 성향 고교생들이 학교에서 선택하는 사회 과목이 고교 3년간 5_6개에 달한다. 따라서 고육과정에서 다양하게 과목을 선택하는 분위기다. 서울 영동고 허균 교사는 t대학에서는 인문 계열도 진로 역량이나 과목 선택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자연 계열만큼 영향력이 크지는 않은 게 사실이다. 대다수 학생이 <사회h문화>와 <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을 선택한다. 물론 경제나 경영 등 상경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경제>를, 역사나 지리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세계사><동아시아사>나 <한국지리><세계지리> 를 선택한다u고 설명한다. 사회탐구는 수능에서 <사회h문화><생활과 윤리> 선택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고교에서 교육과정을 편성할 때도 염두에 둔다. 수능 준비가 되도록 고2 때 적어도 1과목은 편성한다. 두 과목을 모두 편성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교육과정에서 공부했던 과목을 수능에서 선택하면 수능 준비의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기에 도 유리하다.
응시자 많으면 등급 확보에 유리백분위h관심 분야 고려해야9개의 사회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고민일 수밖에 없다. 과목 특성에 따라 계열로 묶을 수 있어 자신의 흥미나 적성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는 게 어렵지는 않다. 다만 수능에서는 응시자 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므로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선택 과목 중 사회 과목은 9개지만 일반사회 계열, 윤리 계열, 지리 계열, 역사 계열로 나눌 수 있다. 즉, 계열별로 과목의 성격이 다르다. 일반사회 계열은 <사회h문화>와 <법과 정치> <경제>가 포함되며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료 분석이 중요하다. 윤리 계열에는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가 속하며 지문 해석 및 추론 능력이. 지리 계열인 <한국지리> <세계지리>는 지도 그림 표 분석 능력이, 역사 계열인 <세계사> <동아시아사> 는 암기력이 필요하다.허 교사는 t성적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에 차이가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응시자 수를 비롯해 백분위, 표준점수 등을 고루 고려한다. 자료 분석 능력도 좋아 <경제> <사회h문화> 등 일반사회 계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일반사회 계열은 분석 능력이 중요해 성적대에 따라 체감 난도 에 차이가 있어 안정적인 백분위나 표준점수를 받기가 유리하다. 2_3 등급 학생들은 대체로 응시자 수가 많은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 조합을 선택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결합하기도 한다. 그 이하 등급이나 예체능 계열 학생들은
응시자 수가 많은 과목 위주로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u고 설명한다. 응시자 수가 많으면 상위권 학생뿐 아니라 하위권 학생도 많아 각 등급에 해당하는 인원도 그만큼 늘어난다. 따라서 시험 난도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등급을 받기가 인원이 적은 과목에 비해 유리하다. <윤리와 사상> 2등급 증발, 만점 받아야 안정적 1등급 2024 수능에서 <윤리와 사상> 1등급 컷은 50점이었다. <생할과 윤리> <한국지리> <세계사>도 50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2023학년 수능에서 사탐 난도가 상승한 데다 2024 수능에서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맞물리면서 탐구 난도가 평이해졌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사회 과목들은 공부량이 많지는 않다. 여러 과목 중 자신이 가장 잘하는 두 과목을 선택하다 보니 1등급 컷이 높을 수밖에 없다. 과학 과목처럼 난도가 높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도 없다. 따라서 개념을 충분히 익히고,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어느 정도 연습해둔다면 40점 이상을 받기가 어렵지 않다. 그렇다 보니 50점을 받지 못하면 1등급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u고 설명한다.
2022학년 수능에서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h문화>를 뺀 6개 과목이 50점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2023학년 수능에서 는 사탐 난도가 높아지면서 <동아시아사>만 50점 만점이 1등급 컷이었다. 과목별 1등급 컷을 살펴보면 <한국지리> 48점, <세계지리> <세계사> 47점,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경제> 45점, <정치와 법> <사회h문화> 42 점이었다. 2024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이 4%대인 과목은 <생활과 윤리> <경제> <사회h 문화> 3개뿐이었다. <윤리와 사상>은 1등급 비율이 11.75%였고, <세계사> <동아시아사> <한국지리> 역시 1등급 비율이 각각 9.24%, 7.45%, 7.37% 로 나타났다. 특히 <윤리와 사상>은 1등급 비율이 2등급의 누적 비율인 11%보다 높아 2등급이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표 3).50점 만점 백분위 <사회h문화> 100 WT <윤리와 사상> 94
수능에서 국어 수학은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면, 탐구는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백분위를 활용한 대학별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따라서 탐구는 백분위가 중요하다. 보통 과탐은 만점 시 백분위 99 또는 100이지만, 사탐은 매년 난도에 따라 백분위의 등락이 큰 편이다. 2024 수능 기준, 만점의 백분위를 살펴보면 <생활과 윤리> <세계사> 95, <윤리와 사상> 94, <한국지리> 96,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99,<경제> <정치와 법> <사회h문화> 100이었다. 난도가 높았던 2023 수능에서는 만점 시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경제> <정치와 법> <사회h문화> 100, <세계지리> <세계사> <한국지리> 99, <동아시아사> 97이었다. 2022 수능에서는 <생활과 윤리> 99, <윤리와 사상> <사회h문화> 100, <한국지리> 98, <세계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정치와 법> <경제> 97이었다. 3년간 수능에서 백분위가 99 이상인 과목은 <사회h문화>가 유일했다. <사회h문화>는 응시자 수가 많아 성적대가 다양하고, 과목 특성상 문장의 해석이나 암기를 통해 답을 찾기보다는 표나 자료 분석이 중요해 성적대에 따라 체감 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킬러 문항 배제된 수능 사탐 대비법은 2025 수능에서도 킬러 문항 배제는 계속된다. 허 교사는 t킬러 문항은 배제되지만, 수능은 변별을 가려야 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킬러 문항이 배제된다고 해서 시험이 쉬울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특히 사탐 경우 50점 만점을 받아야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문제에 딸린 자료의 정보가 많아져 분석이 까다로워지는 추세다. 문제를 읽고 해석, 분석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충분한 문제 풀이 연습이 필요하다u고 전한다. 정 교사는 t사회 교과는 기본적으로 개념이 많지 않고 성취 기준이 명확해 문제를 변형하는 데 한계가 있다. 사회 교과는 r사회h문화 현상의 특성을 이해하고, 현상을 설명하는 다양한 관점을 파악한다s거나 r구석기와 신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을 통해 인류 사회의 발전을 이해하고, 이러한 발전이 문명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탐구한다. 각지에서 문명이 다양하게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알아본다s 등 성취 기준이 명확하다. 사회 현상과 관련 개념을 그래프, 통계 등의 자료를 통해 나타내는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과의 본질적인 성격을 알고 접근한다면 문제 유형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u고 조언한다. 제주 삼성여고 강권일 교사는 t시험이 어려울 거라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 빠지는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공부하되, 충분한 문제 풀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u고 설명한다.
2025 대입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사탐h과 탐과 관계없이 인문h자연 계열에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과탐에서 사탐으로 변경하는 움직임도 있다. 정 교사는 t과탐 2과목을 충분히 공부하지 못한 학생들은 사탐을 선택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개념도 적고 문제 풀이까지 적용하는 데 과탐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탐 등급 컷이나 백분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 사탐은 50점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가 1등급을 결정하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수능 사탐은 기출문제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라 기출문제를 토대로 충분히 연습하고 시간 관리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u고 조언한다.
표 3@ 2023 WT 2024 수능 사회탐구 1_4등급 원점수와 표준점수
EDUCATION #대입
#진로#유학안정된 교육 환경h낮은 환율로 다시 주목받는 일본 유학 일본 유학은 미국 유학이나 점점 인기가 높아지는 유럽 유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지리적으로 가깝고 정서적h문화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다는 장점으로 수요는 꾸준하다. 특히 700 여 개가 넘는 대학, 3천여 개의 전문학교 등 폭넓은 교육 환경은 일본 유학의 대표적인 장점 중 하나다. 최근 환율이 800원대로 떨어지는 등 경제 상황 역시 일본 유학을 고려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와세다에듀학원 김성미 원장은 t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억눌렸던 유학 수요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기에 최근 엔저 현상으로 유학 경비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보니 일본 유학을 준비하거나 문의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체감상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30_40% 많아진 상황u이라며 t특히 (30 전형 등 영어 성적으로 입학할 수 있는 유학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은 편u이라고 설명한다.영어 성적으로 입학 가능h장학 혜택 풍부 또 하나의 선택지, 일본 유학 2024학년 대입 전형이 마무리되고 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 아예 해외로 눈을 돌려 유학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를 고려하기도 하는 시점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영어 성적으로 입학할 수 있는 전형과 함께 장학금 혜택도 적지 않은 일본 유학 또한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GBTDJOFS!OBFJM.DPN
자도료움말 일 본김성학미생 지원원장기(와구세(KB다T에TP듀.P학S.L원S)h)h일조본경유호학 교지사원(기용구인한(TU국VE외ZJ국OKB어Q대BO교.H학P.K부Q)설고등학교)높은 취업률 또한 일본 유학의 매력 중 하나다. 일본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매년 국공립대 및 사립대를 표본 조사해 대졸자 취업률을 발표하는데, 가장 최근이었던 2023년 5월 발표에 따르면 취업 희망 대졸자 중 97.3%가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우리나라와 달리 문과 계열 취업률이 97.1%로 이과 계열 취업률 98.1%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졸자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일본 기업은 일찌감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졸 예정자를 대거 신규 채용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본 대학을 졸업한 해외 유학생들의 일본 내 취업 또한 순조롭다. 기업에서도 국적을 불문한 우수 인재 확보를 목표로, 외국어 능력을 갖췄거나 다양한 배경의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해당 국가에서 학업을 마쳐도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하면 취업이 힘든 경우가 대부분인 데 반해 일본은 외국 국적자라도 일본 내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에 제한이 없다. 일본출입국체류관리청에서는 매년 유학생 신분에서 취업으로 체류 자격 변경을 신청하는 건수와 허가 건수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일본
내 유학생의 취업률 추이를 유추해볼 수 있는데, 2010년 7천831건이었던 허가 건수가 매년 증가해 2019년에는 3만947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2021년 2만8천974건으로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2022 년 하반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외대부고 조경호 교사는 t졸업생 중 일본으로 유학을 간 학생들은 아무래도 상위권 학교에 진학한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대학 졸업 이후 취업도 매우 순조로운 편이다. 일본 내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거나 한국으로 돌아와 대기업, 공기업 등에서 일본 관련 업무를 맡는 경우가 대부분u이라고 귀띔한다.
(30이란 2000년대 초,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학의 국제화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입안한 해외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이다. (30 전형은 입시 과정에서 일본어 입학 시험 대신 토플 등 공인 영어 성적과 함께 45, *#, $5, 우리나라 수능 등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시험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전공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재학 중 일본어 수업 역시 단계별로 이수하게 된다. (30 전형으로 선발되면 학비와 생활비가 면제되고 조건에 따라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도쿄대, 와세다대 오사카대 교토대 게이오대 리츠메이칸대 등 상위권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30 전형으로 모집하는 전공은 각각 다르다.
전형 방법 다양한 일본 대학 입시, 꼼꼼한 조사와 준비가 필수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4월에 학기를 시작해 이듬해 3월에 학년이 끝난다. 대학도 마찬가지나, (30 전형 등 글로벌 전형은 대부분 영미권과 같은 9월 입학이다. 학기는 대부분 2학기제이지만 학교에 따라 3, 4학기제도 있다. 학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대학 학부는 대부분 4년제이며, 의학부h치의학부h일부 약학부는 6년제다. 이 밖에 2년 과정h3년 과정(의료 기술 및 간호 분야)으로 단기대학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단기대학, 제빵이 나 미용 등 직업이나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h기술h기능을 익혀 전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학교 등이 있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일본 대학의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할 수 있다. 외국인 특별전형 요강은 대학과 전공에 따라 다른데, 일본유학시험(&+6), 일본어능력시험(+-15), 토플 등 공인 영어 성적이나 필기시험, 소논문(일본어), 면접 등의 항목 중에서 몇 가지를 조합해 선발한다. 학교별 전형 방식은 각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사전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나 학과를 조사해 유력 후보를 정한 후 본격적인 준비를 하기를 추천한다. 김 원장은 t일본은 2000년대 들어 (30 전형을 도입하는 등 해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왔기 때문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안정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학 비용으로 일본 유학을 선택한 학생들은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단, 해외 유학은 단순히 외국어로 수업을 듣는 것만이 아닌, 낯선 문화권에 융화되는 것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유학을 준비할 때 학비나 생활비뿐만 아니라 유학할 나라의 문화에 대한 포용성과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에 글로벌 지원자가 계속 늘고 있다. 따라서 합격선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간혹 r수능 6등급도 일본 명문대에 진학한다s는 식의 자극적인 광고 문구만 보고 쉽게 도전하기도 하는데, 일본에 대학 수가 워낙 많으니 진학할 학교가 있을 수는 있지만 상위권 대학 입학은 영어 성적, 고교 내신, 수능 중 하나라도 우수하지 않다면 힘들다u고 잘라 말한다.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 영어 전형으로 입학한다 해도 전공 과목 이외의 과목들은 일본어로 수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몇몇 영어 전형을 제외하면 국립대학의 98%, 공립대학의 61%, 사립대학의 52%가 해외 유학생 입학 전형에서 일본유학시험(&+6) 점수를 필수로 요구한다. &+6는 매년 6월과 11월, 연 2회 치러지며 일본어, 이과(물리h화학h생물) 또는 종합 과목, 수학 코스1(문과계) 또는 수학 코스2(이과계) 중에서 각 대학이 지정한 수험 과목을 선택해서 치른다. 대부분 문과 계열 전공은 일본어, 종합 과목, 수학 코스1을, 이과 계열 전공은 일본어, 이과 2과목, 수학 코스2를 치른다. 영어의 경우 유학생 특별전형에서는 토플, 토익, *&-54, $BNCSJEHF &40- 등의 공인 영어 시험 성적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대학이나 학과에서는 독자적으로 문제를 출제해 시험을 실시하는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도 장점 일본 대학의 학비는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그리 높지 않은 것이 큰 장점이 다. 의h치h약학부를 제외하면 1년간 입학금과 수업료를 합해 국립대 82 만 엔, 공립대 93만 엔, 사립대 110만_164만 엔 수준이다. 최근 환율을 대학 수준 가늠하는 r편차치s란 일본 내 대학 수준이나 계열별, 학과별 순위가 궁금하다면 r학력 편차치s를 참고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표준점수와 비슷한 개념으로, 평균점을 편찻
값 50으로 변환해 평균에서 얼마나 위인지 아래인지 나타내는 숫자다. 상위 4%인 우리나라 1등급을 일본 편차치로 환산하면 대략 65_70 사이가 된다. 단, 일본 대학 편차치는 대형 입시 학원에서 편의상 제공하는 참고용 수치다. 수험 과목의 종류와 수가 대학별h계열별h학과별로 각각 다르기 때문에 국h공립대와 사립대, 문과 계열과 이과 계열, 의약학 계열의 편차치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으며,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의 대략적인 수준이나 순위를 파악할 때 참고할 만하다(표).
표@ 일본 대학 계열별 편차치 501 5
고려하면 영미권 국가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생활비의 경우, 일본학생지원기구(+440)의 r외국인 유학생 생활 실태 조사s에 따르면 학비를 제외한 외국인 유학생의 한 달 생활비 평균 지출액은 도쿄 기준 10만 엔으로 이 중 주거비가 월 평균 4만3천 엔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각종 장학금 혜택이나 수업료 면제h감면제도 등이 다른 나라에 비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그리고 유학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학부 유학 장학금은 일본 정부(문부과학성)의 국비 외국인 유학생으로 선발되는 것이다. 대사관 추천 또는 각 대학 추천의 두 가지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 대사관 추천 유학생은 일본어, 영어, 수학(이과 계열의 경우 화학h물리h생물 중 2과목을 추가로 선택) 시험을 치러 선발된다.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면 매월 11만7천 엔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문부과학성의 외국인 유학생 학습 장려비는 &+6 수험자 중 성적 우수자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으로, 매월 4만8천 엔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민간 장학금 지급 단체만도 전국
에 140개 이상 있고, 각 대학의 장학금이나 지방 공공단체의 장학금도 있으므로 미리 학교 홈페이지나 관련 사이트 등을 통해 장학금 정보를 파악하고 자격을 갖춰 지원하는 것이 좋다. 대학에 따라 유학생의 수업료 일부 또는 전부를 감면해주는 제도도 있다. 사립대의 경우 유학생의 경제 상황을 심사해 수업료의 30% 정도를 감면해주고, 국립대에서는 경제적으로 곤란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수업료 전액 또는 반액을 면제해준다. 선발 인원이나 제출 서류 등이 제각각이 므로 학교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일본 유학을 준비할 때 학비나 생활
비 등과 함께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낯선 문화에 대한 포용성과 관심이다. 성공적인 유학이 되려면 해외 대학 입학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학업적 성과를 거둬 졸업 이후 자신에 게 맞는 진로 선택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 조 교사는 t아무래도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안정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학 비용으로 일본 유학을 선택한 학생들은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그중에서도 평소 일본이나 일본어에 관심이 많고 일본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던 학생들이 적응을 잘하는 편u이라며 t해외 유학은 단순히 외국어로 수업을 듣는 것만 이 아닌, 낯선 문화권에 융화되는 것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u고 조언한다.
EDUCATION #대입 #수시 #교육과정
경희대h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온라인 워크숍
고교학점제 기반 학생부 + 수능 2028 대입 사실상 수시h정시 통합수능 출제 범위가 줄고 교과 성적의 변별이 낮아진 2028 대입 개편안은 사실상의 수시h정시 통합으로 가는 기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한 학생부와 수능이 수시와 정시 모집 전 전형에 걸친 평가 요소로 통합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학년 2학기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위해서라도 수시h정시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그동안 교육계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지난 15일 경희대 입학처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온라인 워크숍에서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은 t사회h과학 융합선택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에 5등급 상대평가가 병기되면서 고교학점제가 후퇴했다는 우려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수업 활동 충실도는 대입 전형 전 방향에 걸쳐 평가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u며 t고교학점제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은 더 중요해졌다u고 전망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
과목 선택과 수업 활동 충실도, 대입 전형 전 방향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발표되면서 학교 현장이 바빠졌다. 내년에 입학할 신입생들을 위해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학생들이 치를 2028 대입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대학의 전형 설계가 어떻게 변화할지도 지켜봐야 한다. 5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이날 온라인 워크숍에서는 2028 대입 전형에 대한 대학의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 r2028 대입 제도 개편과 대입 전형 전망s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임 책임입학사정관은 t핵심은 변경된 수능만으로는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학생들의 수학h과학 역량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는 점u이라고 정리했다. 정규분포 형태였던 상대평가 9등급제가 5등급제로 변경되면서 통계의 의미가 없어졌다. 교과 성
적의 변별이 낮아진 것이 사실이다. 응시 과목 선택에 따른 점수 차가 커지면서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어왔던 수능이 공통 수능으로 바뀐 점에는 동의하지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만으로 치러지는 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을 높게 두기는 쉽지 않다. 수능 수학은 <대수> <확률과 통계> <미적분Ⅰ>을 출제 과목으로 한다. 수능만으로 자연계 지원자의 수학h과학 역량을 변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게 대학의 고민이다. 학생부 정성 평가를 추가적으로 활용해 교과전형과 정시전형을 보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의대를 비롯해 최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데 학생부만으로 충분할지도 고심하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이들 계열에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이 같은 변화는 결과적으로 고교학점제에 기반한 교육과정과 수능을 전형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는 방식으로 결합되는 구조다. 특히 이공 계열과 의학 계열은 물리학과 생명과학, 화학 이수 이력이 학업 역량을 평가하는 일차적인 기준이기에 학생들이 지원 전공에 필요한 과목들을 충실히 이수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필수적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중심으로 한 학생부 종합 평가를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정
시전형까지 연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고교학점제가 지향하는 과목 선택과 수업 활동 충실도가 대입 전형 전 방향에 걸쳐지는 셈이다.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을 구분하는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그동안 수시h정시 통합 문제는 대입 개편을 논의할 때 줄곧 제기되어온 요구였지만, 정치권에서 부담을 느껴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자연스럽게 전형 요소 통합의 방향으로 왔기 때문에 수시 원서 접수 시기를 11월로 늦추면 3학년 2학기의 정상 운영도 기대해볼 수 있다. 수시 충원 기간을 2주 정도로 충분히 둔다면 등록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 대학 입장에서도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게 된다. 이 문제를 새롭게 논의할 시점이 됐다.경영학과 지원자라면 마케팅 관심보다 수학 기초 역량이 우선 학생부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중심으로 한 정성 평가는 현재도 대학의 서류 평가에서 핵심 영역이다. 임 책임입학사정관은 학생부 평가 항목이 줄고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2024학년 평가를 돌아보면서 교과 영역의 해석 비중이 커졌다고 전했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는 경희대를 비롯한 5대 대학이 공동 연구로 발표한 권장 과목 이수 여부를 반영해 평가했으며, 권장 과목을 발표하지 않은 인문사회 계열에서도 이수하기를 기대하는 선호 교과는 있다는 설명이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면 과목 선택의 다양성이 중요해진다. 미래 교육과정 측면에서 학생부종
합전형은 진로 역량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진로 역량의 평가 요소는 r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과 성취도s r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s이다. 5개 대학이 공동 연구한 자연 계열 전공 학문 분야별 권장 과목은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r핵심 과목s과 r권장 과목s으로 나뉜다. 경희대는 권장 과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 인문사회 계열은 권장 과목을 발표할 경우 학생들의 이수가 고정화될 수 있어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모집 단위에 따라 이수하기를 기대하는 선호 교과는 있다. 경영학과 지원자라면 일순위는 수학이다. <확률과 통계>를 비롯한 수학 기반 과목의 성취도를 우선적으로 보게 된다. 마케팅에 대한 관심보다 수학 기초 역량이 우수한지가 더 중요한 기준인 셈이다. 다음은 영어, 사회, 국어 교과 순으로 볼 수 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지도하는 방향과 상식선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된다.과목 이수 이력과 함께 교과 영역을 해석하는 또 한 축은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세특) 기록이다. 과목별 세특 기록에서는 성취 기준에 따른 교과 핵심 역량을 어떻게 키워나갔는지 살핀다. 과도한 진로 연계형 세특 기록보다 계열에 따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 중심의 기록이 평가에는 더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순수 어문h인문 계열에서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를 찾는다. 사회h상경 계열에
서는 분석적 사고력을 갖춘 학생인지 살핀다. 자연 계열에서는 과학적 사고와 함께 기본적인 기초 이론에 대한 이해가 잘되어 있는지, 현실 문제에 응용할 능력을 갖췄는지, 탐구 활동에서의 심화와 깊이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교과 핵심 역량을 대학의 평가 항목과 매칭시키는 작업을 과목별로 연구해볼 필요성도 느꼈다. 학생의 개별화된 역량을 파악하기에는 성취기준의 단순 나열이나 과목을 불문한 진로 연계형 기록보다는 과목 본연의 성취기준을 달성하기까지 학생이 보인 특성을 평가자인 교사의 관점에서 기록한 객관+주관 평가형이 도움이 된다. 간호학과 지원자라고 해서 전 과목이 간호 관련 기록으로 채워지거나, 영어 과목에서 과학 관련 내용으로만 기록이 채워지기를 대학이 바라는 것은 아니다. 성취 수준의 특성과 학습 활동 참여도, 자기 주도 학습으로 가는 변화와 성장 정도에는 대학의 평가 요소인 학업 역량, 공동체 역량, 진로 역량이 적절히 섞여 있다. 이 지점을 교과별로 잘 녹여낸다면 대학과 눈높이가 맞을 것이다.
t순수 어문h인문 계열에서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를 찾는다. 사회h상경 계열에서는 분석적 사고력을 갖춘 학생인지 살핀다. 자연 계열에서 는 과학적 사고와 함께 기본적인 기초 이론에 대한 이해가 잘되어 있는지, 현실 문제에 응용할 능력을 갖췄는지, 탐구 활동에서의 심화와 깊이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교과 핵심 역량을 대학의 평가 항목과 매칭시키는 작업을 과목별로 연구해볼 필요성도 느꼈다.u
@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물리학Ⅱ> 미이수한 생체의공학과 지원자, 결과는 대학의 평가 방향에 대해 현장 교사들과 소통하기 위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온라인 모의 서류 평가도 진행됐다. 경희대 지원 사례를 놓고 합격 여부를 판단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 모의 서류 평가에서는 과목 이수 이력과 세특 기록이 평가에 실제 어떻게 작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경희대 생체의공학과는 학과 홈페이지에 r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의학 및 생물학이 개별 학문으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여러 의료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는 융합 학문으로 시작했다. 병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9-SBZ, $5, .3*와 같은 많은 의료기기를 개발하면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크게 기여해왔다s고 설명한다. 생체의공학과 핵심 과목으로 <물리학ⅠhⅡ> <화학Ⅰ>이 제시된 이유다. 모의 서류 평가 사례였던 지원자는 과학 교과에서 <물리학Ⅰ> 과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hⅡ>를 이수했다.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임 책임입학사정관은 t주요 교과 성적도 좋은 편이었지만, 공학적 성격의 생체의공학과가 핵심 과목으로 제시한 <물리학Ⅱ>를 이수하지 않은 점을 주요하게 봤다. 의공학의 기본 개념이나 전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창의적 체험 활동이나 세특 기록에서도 지원자의 구체적인 모습이나 진로 탐색의 깊이를 확인할 수 없었기에 <물리학Ⅱ> 미이수를 보완할 수 있는 요인이 없었다u고 설명했다. 분석적 사고 역량이 필요한 빅데이터응용학과 지원자의 과목별 세특에서 눈에 띄는 기록은 <미적분>이었다. 미분법의 사회 현상 활용 방안 탐구에 뛰어난 과제 집착력을 보였다는 점이 학생이 수행한 수업 활동 속에서 객관적 근거로 잘 제시됐기 때문이다. 임 책임입학사정관은 t빅데이터나 인공지능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과목 본연의 기록이면서도 전공에 필요한 분석적 사고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와 배경이 잘 담겨 있었다. 자연과학에 관심을 보이다가 융합적 성격의 빅데이터응용학과로 진로를 정한 학생이었는데, 진로 일관성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미적분>뿐만 아니라 <사회문제탐구>와 <사회과제연구> 등 여러 과목에서 데이터과학에 필요한 분석적 사고 역량이 확인돼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u고 전했다.
2024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
CCOOLL&UUMMNN62
2024 공신들의 진(로쾌)담좌충우돌 대학 생활 t이제 시작일 뿐!u
김민찬
건국대학교(글로컬) 의학공학전공66
박성배 교수의 스포츠매니지먼트 04수업에서 F-스포츠 배운다 급변하는 산업 대응 속도가 곧 경쟁력!
박성배 교수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과학부 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
COLUMN #칼럼
#공신@칼럼공2신0들23의로쾌
좌충우돌 대학 생활 t이제 시작일 뿐!u
글 김민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학공학전공BMTDLT140!OBWFS.DPN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명사의 꿈을 꾸었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현재 r만드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 즐거운 콘텐츠 크리에이터s r안전한 의료기기 마케터s라는 두 개의 꿈을 함께 꾸고 있다. 꿈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색 탐로 진탕탕당 우① 활 생교 고 돌우충 좌② 전 도입대 만장란 파③ 활 생학 대쓸씁콤 달④ 원 응는 내 보게에 배⑤ 후
대학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싶다. 대학이 어떤 곳인지 알고 있는가 대학에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대학은 r고등교육의 핵심 교육기관s으로 정의되지만, 실제로 그 의미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학문적 지식을 쌓기 위한 곳이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신입생들이 대학에 환상을 가지고 입학한다. 하지만 현실과의 차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학은 고등학교와는 다른 새로운 세계이 며, 그 안에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맞이하게 된다. 나 역시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교훈을 얻었고, 이를 후배들에게 공유하고자 한다.대학은 자유가 충분한 곳
누구나 대학에 들어갈 때 환상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나 역시 r대학에는 자유가 많다s라는 환상을 가지고 입학했다. 실제로 대학에서 많은 자유를 경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1학년 때는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는 게임 관련 블로 그 운영과 게임 커뮤니티 서버 개발 및 관리에 모든 시간을 사용했다. 게임 서버는 1천 명이 넘는 사용자를 달성했고, 블로그도 하루에 1천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경험을 했다. 방학이 나 주말을 이용해 고교 시절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다. 대형 돔 콘서트장에서 가수들의 공연을 보며 신나게 놀기도 하고,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일반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인생 첫 해외여행도 다녀왔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은 대학 생활이 주는 자유를 충분히 활용한 결과였다.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사랑받았던 공신 칼럼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달라진 환경에서의 진로 탐색과 학습h입시 준비는 물론 대학 생활, 전공 이야기까지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을 예정입니다. 선배들에게 궁금한 점은 이메일로 문의해보세요.@ 편집자
중h고교생에게 학과를 소개했던 멘토링 활동 모습.
다양한 대외 활동 수료증.
새로운 고민의 시작
대학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활동을 하며 꿈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동시에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대학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지만, 결국 고등교육의 핵심 교육기관인 만큼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전공에 흥미가 생기지 않았고 학과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상상하던 대학 공부와는 많이 달랐으며, 어떤 건 너무 쉬웠고 또 어떤 건 너무나 어려웠다.다행히도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공부를 따라가 기 어렵다는 느낌이 점점 강해져 공부에 소홀해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 공부를 지속하면 더 바뀌지 않을 것 같아 군대에 입대했다. 군대에서는 더 많은 고민이 생겼다. 계속 같은 학과를 다닐지, 다른 학과로 전환해야 할지 등 미래에 대한 고민이었다. 제한된 환경에서 많은 것을 할 수는 없었지만, 군대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r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s라고 결심했다. 그때부터 수면 시간을 줄여 연등(군대에서 소등 시간 이후 특별한 허가를 받아 점등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서 공부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52 그래픽기술 자격증과 부전공,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군대 전역 후 대학에 복학하기 전까지 3개월의 시간이 있었다. 이때 군대에 가기 전 대학 생활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느꼈고, 가능한 모든 것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먼저 흥미를 갖고 있었던 (52 그래픽기술 자격증을 공부해 통과했다.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학의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적극 참여했다. 동시에 부족했던 학과 공부를 보완하기 위해 관련 부전공을 신청해 열심히 공부했다.처음에는 당연히 어려웠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지, 스스로를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점차 공부 방법을 익혀 성적도 잘 나왔고 공모전에서도 수상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안타깝게도 학과에 큰 흥미를 느끼진 못했으나, 계획한 것을 달성했다는 희열감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복학 후 성적표. 부족했던 학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 공부에 매진했다.
대학 홍보 서포터즈 활동으로 만들었던 카드뉴스.
다양한 대외 활동으로 시야 넓혀
학과 공부를 하면서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한 것이 기회가 되어 게임 회사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었다. 이 경험은 대외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대학/제품을 홍보하는 서포터즈부터 중h고교생에게 학과를 소개하는 멘토링, 인터뷰 및 관련 주제를 모아 진행하는 기자단 등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으면 모두 신청해 경험해봤다. 떨어지는 대외 활동도 있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115 제작 및 발표 능력은 급격하게 발전했고, 요리, 조립 컴퓨터 맞추기, 운전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닥치는 대로 대외 활동을 하다보니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고 한 가지를 깨달았다.기계 분야는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관심 있고, 공부하고 싶은 문화콘텐츠 다전공에 지원했지만 여러 번 떨어졌다. 다전공에 떨어진 건 안타깝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환경을경험할 수 있었다. 현재는 r만드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 즐거운 콘텐츠 크리에이터s와 전공을 살린 r안전한 의료기기 마케터s라는 두 개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표를 향한 노력 계속해야대학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지만, 대학에 들어왔다고 끝은 아니다. 시작일 뿐이다. 자신의 꿈이 달라질 수도 있다. 또한 대학은 미래를 위해 전문 교육을 받는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대학에 들어갔으니 모든 목표를 이루었다는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 자신을 계속 발전시키길 추천한다. 누구나 대학에서는 자신의 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꼭 다 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그 꿈을 옆에 두고 인생을 걸어가기를 바란다.COLUMN #칼럼
#스포츠매니지먼트박성배 교수의 04
스포츠매니지먼트수업에서 F-스포츠 배운다 급변하는 산업 대응 속도가 곧 경쟁력!글 한양대 스포츠 산업과학부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 박성배 교수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플로리다대와 노던콜로라도대에서 스포츠경영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노던콜로라도대 스포츠마케팅연구소와 세인트리오대, 곤자가대, 콜롬비아 하베리아나대, 포틀랜드주립대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고, 다수의 저서도 출간했다. 한양대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 교수로 국내에 복귀, 선진 스포츠매니지먼트학을 알리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프로스포츠리그, 글권익로벌 보 호스와포 츠가 비치 즈증니대스에 전관략심, 이구 단많과다 . 선수의 유h무형적 가치 평가를 주로 연구하며, 운동선수의
2023
시대 변화는 다양한 산업과 새로운 서비스를 탄생시킵니다. 특히 스포츠 산업은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에 힘입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죠. 국내외 프로스포츠 경기에 F-스포츠 산업까지, 시장이 커지면서 선수 이적, 리그 운영, 경기 분석 등 전에 없던 전문 인력 수요도 늘었습니다. 스포츠매니지먼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죠. 박성배 교수가 선진 학문과 현장을 넘나든 경험을 바탕으로 전공을 안내합니다.@ 편집자
게임h체스도 이젠 스포츠! 스포츠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시장 역시 변화가 크다. 예를 들어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2 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면서 F-스포츠 강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동안 rF-스포츠가 스포츠인가 s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었다. 하지만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F-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그뿐만이 아니다. 정통 스포츠와는 꽤나 거리가 멀어 보이는 바둑, 체스, 브레이킹댄스 등이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대학이 이 같은 변화를 일찌감치 포착해,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이나 경험을 쌓게 해준다 면 이들은 사회 진출 시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헬스케어h모빌리티 등 스포츠 산업 영역은 확장 중 일반적으로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자들은 스포츠경영원론, 스포츠경제학, 스포츠재무학, 스포츠사회학,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미디어, 스포츠와 문화사, 스포츠마케팅 연구방법론, 국제스포츠 비즈니스전략, 스포츠 분석학 등 다양한 이론 수업을 듣는다. 어느 정도 학술적 지식을 쌓은 후 스포츠 산업에서 인턴십 등의 실무 경험을 통해 커리어를 준비하게 된다. 이런 교육과 훈련을 거쳐 스포츠 산업에 성공적으로 발을 내딛는 게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학생이 같은 길을 가지는 않는다. 특히 스포츠 산업의 정의가 변화하고, 그 규모와 범위가 커지고 깊어질수록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자의 선택 폭은 넓어진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스포츠 산업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스포츠 산업은 단순히 스포츠 시설업, 융품업, 서비스업이 라는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됐다. 하지만 지금은 스포츠 헬스케어, 빅데이터, F-스포츠, 스포츠 관광, 스포츠 모빌리티 등 융복합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비하려면 교육 프로그램을 부지런히 개발할 필요가 있다. 한양대 스포
츠매니지먼트 전공의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경쟁력을 염두에 두고 꼭 눈여겨봐야 할 스포츠매니지먼트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그중 가장 특징적인 교육과정인 현장 중심 문제 해결 교과 r*$-1#-s은 지난 칼럼을 참고 하길 바란다.
시장 변화보다 한걸음 앞선
현장형h글로벌 교육과정 주목해야 ① F-스포츠 산업 관련 과목h프로그램 개설 및 확대3년여 동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글로벌 스포츠 시장은 엄청난 위기를 겪었다. 리그가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등 비정상적으로 운영돼 적잖은 손해를 입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유일하게 급성장한 스포츠 시장이 있다. 바로 rF-스포츠s다. 산업 규모만 약 20조 원이 넘을 정도로 성장한 F-스포츠는 이제는 아시안게임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당당히 주류 스포츠에 합류했다.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 학생들은 앞에서 언급한 전형적인 스포츠경영 관련 과목뿐만 아니라 개인적 관심에 따라 F-스포츠 관련 과목을 선택h수강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F-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한양대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은 발 빠르게 관련 교과를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예를 들어 2020년에 F-스포츠 특강과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설해 F-스포츠 산업 현장의 핵심 전문 인력을 초빙했는데 그 면면이 화려했다. 한국F-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아프리카57 신현석 팀장, 라이 엇트게임즈 박원영 팀장, 이상헌 국회의원실 비서관, 젠지F-스포츠 박원순 %, 16#( 이민호 F-스포츠 총괄, 인벤 박범 F-스포츠 수석 기자, 슈퍼셀 임일빈 디렉터, %8( ,* 프로게임단 이준영 부대표 등 국내 F-스포츠 산업의 손꼽히는 전
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산업 현장과 다양한 조언을 전달했다. 강연 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94%의 학생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또 F-스포츠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F-스포츠 연구h수업이 가능한 F-스포츠 전용 랩을 구축했고, 한국F-스포츠협회, 4( F-스포츠, 서울게임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인턴십의 발판도 마련했다. 2023년 말 기준 5명의 재학생이 한국F-스포츠협회의 대회운영팀과 사업기획팀, 4(의 구단 사무국과 영상 편집h디자인 부문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r*$-1#-+s형태로 진행되는 F-스포츠 수업을 통해 F-스포츠 리그 사업 계획서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으며 ):-FTQPSUT 리그, ):-$-44 대
회, ):-$3/*7- 대회 등 총 3개의 F-스포츠 대회를 직접 진행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②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교과 개발과 영어 수업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은 r스포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유능한 인력 양성s을 목표로 시작됐다. 스포츠 산업 현장의 트렌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우수한 인력을 제대로 양성할 수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전공 필수 과목과 선택은 필수다. 현실에 맞지 않고 시대에 뒤처진 교과목은 과감히 폐지하는 동시에 미래 스포츠 산업을 선도할 핵심 과목, 즉 프로스포츠 산업연구,스포츠창업론, 스포츠빅데이터분석 등과 같은 강좌를 교수진 협의를 통해 새로 개설했다. 한편 매 학기 2_3개의 영어 전공 수업도 운영한다. 스포츠 산업은 국경이 따로 없다. 해외 축구와 야구h농구h골프 프로리그를 우리네 안방에 서 즐긴 지 이미 오래다. 또 스타크래프트에서 태동해 최근 r리그 오브 레전드s까지, 우리의 F-스포츠 리그는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 글로벌한 시장이라는 얘기다. 즉 시장에서 활약하려면 글로벌한 의사소통 능력이 필수다. 일정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출 필요가 있는 만큼,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영어로 개설해 학생들의 언어 역량 향상을 돕는다.
한양대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구
특히 내가 진행하는 영어 수업은 미국,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중국,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어 학습의 질이 우수한 편이다. 다채로운 국적의 학생들과 토론식 영어 수업을 받다 보면, 스포츠 비즈니스 시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의 입시 제도는 한마디로 r혼돈의 연속s이었다. 누구나 만족하는 완벽한 입시 제도는 현실에서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의대와 로스쿨은 마치 블랙홀처럼 수많은 인재들을 빨아들이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들의 관심과 의지보다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학과에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학생들은 특정 전공의 입결 정보는 매우 잘 알지만 정작 전공에 대해서는 오해와 환상을 갖는 경우가 많다. 칼럼을 통해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의 탄생 배경 및 특징, 환상과 오해를 시작으로 한양대 스포츠매니지먼트 졸업생의 취업 사례,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교과목 및 F-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전공과 진로를 결정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과 응원을 담아 칼럼을 마무리한다.
WHOETE KLY BOOKS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보이지 않는 세계를 설득하는 r이미지s의 힘
<과학의 눈> 지은이 잭 챌로너펴낸곳 초사흘달
인간의 감각 저 너머,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미지로 구현한 시각화 자료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너무 작아서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입자부터 너무 광대해서 한 장에 담을 수 없는 천체물리학 이론까지, 인류의 발전을 이끈 기념비적인 시각화 자료들은 우리를 더 넓고 깊고 섬세한 과학의 세상으로 안내한다. 모눈종이 위에 손으로 그린 간단한 수치 그래프부터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한 정교한 이미지까지, 과학자들은 복잡한 이론이나 방대한 데이터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화 도구를 개발했다. 한 장의 이미지가 백 마디 설명보다 설득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때로는 지식 전달을 넘어 생각하지 못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거나 경각심을 일깨워 인류의 행보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이미지의 효과, 시각화의 힘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기술. 평소 자연과학과 과학 이론에 관심이 많은 학생뿐 아니라 데이터 시각화와 수학적 모델링에 흥미를 가진 청소년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책 읽을 마음을 다잡는 것만큼 읽을 책을 고르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학생들 혹은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새로운 책을 <내일교육>이 꼼꼼히 살펴 소개합니다. 격주로 찾아올 두 권의 새 책, 기대해주세요.@ 편집자
t중요한 건 기술을 다루는 능력u
<*와 살아가기 위한
기초 지식> 지은이 타비타 골드스타우브펴낸곳 해나무* 시대에 똑똑하게 살아가는 법을 안내하는 입문서가 발간됐다. 이 책에는 변화하는 *의 개념과 함께 *의 간략한 개발 역사와 작동 원리 등이 친절하고 쉬운 언어로 설명돼 있다. 질병 진단과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는 * 기술은 잠재성이 무궁무진하지만, 동시에 현실 사회에 서 나쁜 영향을 끼칠 위험성도 존재한다. 누군가 *를 이용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퍼뜨릴 수도 있고, 알고리즘을 통해 편향된 정보를 오래 접하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좁아진다. 지은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 기술의 필요성과 잠재력, 위험성을 차례로 설명한 뒤, 인간다운 * 시
대를 만들어나가려면 편견과 혐오 대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인간을 닮은 *가 인간의 악습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다양한 계층이 기술 변화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 세상에 단단히 대비하는 첫걸음. 평소 인공지능 분야 에 흥미가 많은 청소년에게 추천한다.
WEEKLY FOCUS교이 육주 의이슈
4년제 대학 14%
올해 등록금 인상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14%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2월 19 일 기준 2024학년 대학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4년제 대학 190개교 가운데 26개교(13.7%)가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등록금 인상 27개교 모두 사립대등록금 인상 대학은 모두 사립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136개교(71.6%)는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사립대 5개교(2.6%)는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22개교(11.6%)는 아직 등록금 동결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r국가장학금Ⅱs로 등록금 동결h인하를 유도한 2012년 이래 올해 등록금 인상 대학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8.8%였다. 대학의 인상률을 보면 최저가 1.07%, 최고는 법정 상한선인 5.64% 로 나타났다. 5% 이상 올린 대학이 9개교(34.6%)로 가장 많았다.사총협이 이날 함께 발표한 r2023년 대학 교육비s를 보면, 지난해 대학 평균 등록금은 665만2천 원으로 집계됐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732만6천 원으로 국h공립대 평균 등록금 394만1천 원에 비해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766만7천 원, 비수도권 사립대학 평균 등록금이 705만3천 원으로 차이가 났다. 계열별로는 의학(980만6천 원)의 등록금이 가장 비쌌고, 공학(742만9천 원), 예체능(734만7천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h교육비 꾸준히 증가재학생 한 명이 평균적으로 받는 장학금은 2022년 기준 359 만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5만 원(7.5%) 증가했다. 평균 등록금 대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비율은 2022년 54.3%로, 2018 년(51.1%) 이후 계속 상승세다. 재학생 1인당 교육비는 사립대와 국공립대 모두 2018년 이
1월 3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r2024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후 증가했다. 설립별로는 사립대가 2022년 1천709만 원으로, 2018년 대비 13.1%(198만 원) 증가했다. 국공립대의 경우 2022년 2천280만 원으로, 2018년 대비 32.2%(555만 원) 늘었다. 사총협 황인성 사무처장은 t반값등록금 정책은 이미 달성됐고, 대학은 등록금 이상의 교육비를 투자하고 있다u며 t양질의 대학 교육을 위해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u고 주장했다. 학생단체 t정부 실질적 대책 세워라u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학생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성명을 내고 t정부는 말로만 등록금 동결을 이야기하지 말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u고 주장했다.이들은 성명에서 t등록금 동결 기조가 말로만 이야기한다고 작동되지 않는다는 것이 계속해서 증명되고 있다u면서 t총선 이후 2025학년 등록금은 더 많은 대학이 인상할 것으로 예측된다u고 우려했다.t교육 개혁 정책 셋 중 하나는 현장에 부정적u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과 좋은교사운동, 교육의봄은 최근 서울 용산구 사걱세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올해 주요 정책 추진 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교육부는 r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s을 제시하고 10대 중점 과제와 25개 세부 정책을 바탕으로 저출생 문제, 지방 소멸 위기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사걱세 등은 기존 정책과 언론보도 등을 바탕으로 25개 세부 정책을 △입시 경쟁 해소 △사교육 경감 △교육 격차 해소 △미래 사회 대비 교육의 질 향상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부터 &(매우 부정적) 까지 5개 척도로 평가했다.그 결과 3개 정책은 &(매우 부정적), 5개 정책은 %(부정적)로 평가 됐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되는 정책은 #를 받은 2개뿐 이었다. 나머지 11개는 별다른 변화가 기대되지 않거나 평가 기준과 관계없는 정책으로 분류됐다. r&s로 평가된 정책은 △교육 수업 혁신지원 △교육발전특구 전국 도입 △공교육 중심의 대입 준비 체제 안착 등 세 가지다.
이들 단체는 t공교육 중심의 대입 준비 체제 안착 정책의 경우 기출문제를 반복h숙달하는 방식을 확대 보급해 공교육 중심의 대입 준비를 하겠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기존 수능 연계 출제에서 이미 드러난 문제u라고 지적했다. 이어 t교사 수업 혁신 지원의 경우 그 자체로는 타당하지만 (상대평가를 존치한) 2028 대입 개편안을 확정한 뒤 논h서술형 평가 전문성을 향상하겠다는 것은 모순u이 라고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다만, r국가 책임 교육h보육 체제 구축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s과 r학생 마음건강 최우선 지원s 정책의 경우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 차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평가 했다.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r에듀테크 소프트랩s 9개소로 확대
에듀테크를 학교 현장에 시범 적용해보는 기관인 에듀테크 소프트랩이 올해 9개소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r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 기본 계획s을 발표했다.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개발된 에듀테크가 학교 수업에 적합한지 교사들이 직접 검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현재 경기(경기대), 대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광주(광주교대) 등 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모두 초h중h고교를 대상으로 한다.교육부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h중등교육 분야 에듀테크 소프트랩 5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전국 8개 시h도에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고등교육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랩 1개소를 신설해 대학에서의 디지털 혁신도 추진할 계획이다.교육부는 또 올해부터 에듀테크가 학생의 학업 성취에 미친 효과를 분석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교사들이 주체적으로 에듀테크 생태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에듀테크 기획h개발에 참여하는 연수도 제공한다.WEEKLY FOCUS대이 학주 의이슈
r빅초이s 최희섭, 고려대 야구부에 1억 원 기부
최희섭 ,* 타이거즈 타격코치(왼쪽)와 고려대 김동원 총장이 기부
최희섭 ,* 타이거즈 타격코치가 모교인 고려대 야구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최 코치는 고려대 법학과 98학번 출신이다.
고려대는 최근 r최희섭 교우 체육위원회 야구부 발전 기금 기부 약정식s을 가졌다. 최 코치는 약정식에서 t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던 건 모교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늘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간직해왔다u면서 t앞서 운동을 했던 선배로서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수학하며 더 큰 꿈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u고 밝혔다.최 코치는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에도 계약금의 일부인 약 3억 원을 고려대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최 코치의 뜻에 따라 고려대 야구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t후배들을 위해 성원을 보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체육계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쓰겠다u고 말했다.정리 오승주 기자 TK.PI!OBFJM.DPN
숙명여대, r스노우버스s로 캠퍼스 체험 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최근 -(유플러스와 공동 개발한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r스노우버스s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r예비 대학s을 진행했다. 스노우버스는 숙명여대의 상징인 r스노우s와 메타버스의 합성어로, 실제 숙명여대 캠퍼스와 동일하게 구현된 가상공간이다.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주요 건물을 미리 둘러보고,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학과와 이름으로 닉네임을 정해 같은 학과 친구들과 인사를 나눴다. 백주년기념관 강당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위한 특강이 열렸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강의를 마치 현장에서 듣는 것처럼 수강했다.한편, 숙명여대는 올해 1학기부터는 약 1천200명이 수강하는 교양필수 과목 r논리적 사고와 소프트웨어s 수업을 스노우버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조선대, 호남 지역 학생 대상 디지털 캠프 진행
조선대(총장 김춘성)가 최근 r$IPTVO 同(P同樂(동고 동락) 디지털 새싹 캠프s 집합형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조선대 디지털 새싹 캠프 책임교수인 변재영 학장, 실무책임 조영주 교수가 협력 기관 팔칠구삼, 위치스와 함께 진행했다.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호남 지역 초h중h 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컴퓨팅 사고력(* 테마파크, * 스마트 팩토리) △융합형 문제 해결(지속 가능한 세계를 꿈꾸는 스마트시티) △컴퓨팅 사고력(나를 지켜주는 동물 열쇠고리) 등이다.조영주 담당 교수는 t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진로 탐색과 선택에 도움이 되는 창의h융합적인 인재에 한 뼘 더 다가가는 디딤돌 같은 캠프가 되었기를 바란다u고 밝혔다.영끝끝영영끝끝영영끝끝영어내어내내내어어내어내어다를다를다다를를를를다다......이이이이그그제제이이그그렇제제렇는그그는제제렇렇는는게게 렇렇 끝는는게게끝 안끝끝게게안내 내끝끝안안되내내 되드안안드내내되되던드드던릴되되릴드드던던 릴릴 영게던던영게릴릴 영영게게어요 어요영영게게어어요요....어어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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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전 종의 핵심 작품들을 한 권으로 만난다!r국어 교과서 읽기s 시리즈의 원조, 탄탄한 공부의 시작210만학부모의 선택! 전면 개정판:베스13트년 연셀속러각 권 값 12,000원국어에 자신감이 생겼고 글을 보는 시야가 넓어져 내신과 수능에서 국어 1등급은 물론 원하던 학교에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합격자 김○진 독자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주문하고 싶다. 진짜 수능 공부, 논술 공부 교재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잘 읽을 것. 왜냐하면 이 책은 수능과 논술의 r정공법s이기 때문이다. ─ 김호창 입시전문가창간 이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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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문해력 수준을 측정하고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세워보세요.- 학습 문해력 성취수준 및 분석지 제공 -시험 시행일 l2024년 2월 3일(토)시험 대상l초등 1학년 _ 중등 3학년 (9개 학년별)접수 기간l2023.12.23.(토) _ 2024.01.19.(금)모의시험 기간l2024.01.23.(화) _ 2024.01.28.(일)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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