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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15
2023.11.15~11.21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08READER'S PAGE입시 역량 UP!<내일교육> 태그 검색 가이드#교육과정11PREVIEW70WEEKLY FOCUSN수 비중, 28년 만에 최고… ‘킬러 문항 배제·의대 열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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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김원묘 fasciner@naeil.com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구독 신청 주소 변경 전화 02-3296-4142, 팩스 02-2287-2150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3. 11. 15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REPORT & INTERVIEW
24김한나의 쏙쏙 한국사 16_ 허난설헌조선 최초의 여성 한류 스타!‘낭중지추’의 화신, 허난설헌28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40_ 가톨릭대 국제학부 심영예(경북 영광여고)“다문화 동아리 활동,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 키웠죠”32꿈 찾는 생생 일터뷰 40_ 박진우 미디어아트 기업가디지털 기술과 만난 예술, 문화 관람의 새 지평 열다EDU CULTURE & LIFE
12이 주의 추천 활동KOICA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36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사회 ⑥<국제경제> 국제경제40토닥토닥 TALK ZONE(토·톡·존)잠시 쉬어가는 시간69GOODS & EVENTNEWS IN NEWS 입시 & 학습
44수능 이후 ‘찐’ 승부처, 면접·논술 선배들이 전하는 합격 노하우48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생물학과 화학에 관심 있다면? 한식 열풍·첨단 기술로 급부상 ‘식품 관련 학과’52서울 가락고 장은경 수석교사의 <진로영어> 수업 이야기글로벌 기업 지원해보고, 창업 아이디어 내보고 평가 목표 분명하면 수업도 유연해진다56실기 대비도 가능한 일반고? 예체능 교과 특성화학교 A TO ZCOLUMN & COLUMN
60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_ 성균관대 통계학과 주연제재도전 끝 합격, 비결은 ‘끈질김’64내일신문·내일교육 공동 기획_ 교육학 이론으로 다시 보는 교육 이슈 ⑥미래 교육을 위한 수행평가의 의미와 역할66박정호 교수의 ‘경제가 MONEY‘① 내가 소유한 땅, 건물 마음대로 못 짓는다?꼭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보세요!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
JPA=9G
거주지 경북 안동시 옥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
꿈 찾는 생생 일터뷰 39 ] 석영진 물리치료사
통증↓ 신체 기능↑ 삶의 질 높이는 물리치료사t물리치료사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봉사하는 마음과 성실성을 꼽은 인터뷰를 보면서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멘토의 팁을 통해 물리치료사의 역량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u
2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광주과학기술원 장서윤 t약학 전공을 꿈꾸며 생명과학을 중심으로 어떠한 수업을 선택했는지, 기초부터 심화 수업까지 상세히 알려준 점이 기억에 남아요. 세포생물학 관련 원서를 찾게 된 과정을 보면서 학교 활동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어요.ut교과 활동 팁 알려주는 수시 합격생 인터뷰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첫 아이인 데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제대로 된 교육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요. 아이가 의학 계열을 희망하게 되면서, 스스로 정보를 찾더라고요. 저는 설명회보다 꾸준히 볼 수 있는 책이 필요해서 인터넷에서 <내일교육>을 찾았죠. 아이가 봤으면 하는 기사는 따로 체크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어떤 기사를 주로 눈여겨보시나요
입시가 자주 바뀌어서 학부모 입장에서는 따라가기도 버거워요. 알고 있는 정보가 정확한지 확신하기도 힘들고요.
<내일교육> 덕분에 바뀐 입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어요. 교과 연계 적합서나 수시 합격생 인터뷰는 아이의 학교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돼요. 섹션 기사에 포함된 학생들의 미니 인터뷰도 아이에게 건네요. 대학생 선배들에게 직접 조언을 듣는 것 같아서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거나, 학업 활동에 팁을 얻기도 해요. 아이가 스스로 학교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줘요.<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과목별 추천 도서 목록을 더 많이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의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데, 지방에 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아요. 의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자주적인 내신 관리는 기본이고, 학교 활동도 잘해야 하고, 수능 최저 기준도 맞춰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잖아요 내신과 수능 준비, 교내 활동을 동시에 잘 해결할 방법, 노하우 등을 듣고 싶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JPA=9G
이 주의 추천 태그 #교육과정
개별 학교의 과목 편제 및 수업 방식, 평가, 기타
입시 역량 61! <내일교육> 태그 검색 가이드 2023 <내일교육>, 기사 상단의 r태그s를 주목해주세요. 대입은 변화h변수의 배경과 파장, 이전 입시 결과를 알면 한결 쉽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내일교육>에는 이런 기사들이 가득 쌓여 있죠. 웹과 모바일에서 r태그 검색s을 하면 유용한 지난 기사들을 모아 볼 수 있답니다. 주제별, 시기별 주요 태그와 초보 독자부터 r만렙s 독자까지 입시 역량을 높여줄 지난 기사들을 함께 소개합니다.정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입문자 위한 1*$,!교육과정 개념 잡기도참고진이취<최2움0고재교근해2로 고말 51h 정<가알개육2 때교0김 나잇진 정 1부아용과래정쉽따9학야년 중진교 터보3지정기라 이할육 선 에 교자배택과2 사열 않 FM정 미(워과서OB다리목에야!울과배치 는안 따.고 동O 는B른할 F내 국교 고서.JM 영교대D운목과육Ph교학 향개N선청목생 이교방활택 사을형단 가크 범교 시위과대학선이육기드E 의학생교 과D때부북육U이정 후(설문 서과C목 편택울여직기성대정이A자접h고고T학다운을 등IO 영 선 교.설 )평 학폭어하N택매>명교 뉴떻지)회중하얼게만에등게(가서넓 읽학울 서되시을부는면교지모하은 서육r 교청 세안 고교육내대등육과는 정에한학학정보게다s#교연을는. 구중 입원3 강대교 낯)#학>고조 선교 하후 용@학 선 는학주어택 습목 와#학은소 개교 목리물@념알가론이리 높 미!라다 # 교 .육 과정 #선택@과목
교육과정의 의미가 어렵다확교육인하과기정➊➋검전색체 항목목록 열에람서 학을교 클 이릭름한을다 .확인하고, 고교 선택 시 교육과정을 어떻게 확인해야 할지 모르겠다 ➌검학색교창알 리에 진미학(X 희XX망.T D학I교PP의MJO 공GP.식HP적.L인S)에 명 접칭속을, 입력한다.➍교 배배/울육0운과 .수 과9정 2있목을7는 쉽평 중과게가3목 말이하도하 는 알다면 양아대 학하야학생죠 이할과. 이 공목고는부 교선 종할 택합정 과전 보폭목형을 넓2에 은나교서열 육 학주한과목교 시정하 주간는표목 요라!소고고 할요 .수 교 있육습과니정다을. 학어디부모서 세확인대하와고 달, 리어 떻지게금 고바라등봐학야생 들할은지 는직 접학 교공➎파교r열 학부육일3분선2학교2택지선린택년학구정교학년0을1과학생교탐교영체 교9예기기 생탐교탐기생초구초육양·활술과· 새구초 양역∙교알∙활 활구양년정 열교 교 제육국과사국/교/한체영수수국과영국과한예사교사교제입한영수국과 국양어학양회 어 학 학양어 어( 술 회 문 어 과 육어2문회어 학학학 창창2 학 어 외의/외군어 사편)이과적학진수학 과에학일진일진성진진일진진일일로일기일기일일일단년일일일일일진일일진 체공일진일2진일일일일진일일진일진진일목일정공일위일일별일진공진험진일당공(일일별공일진공일공일일진로반반로반로반반반반반반반로반통반반반통반반서로반반반반반반반반0반반반로반로반통로반활통반로로반로로반반반로반통반로통로통반로전로로로유반이표 문 소총 형총동 계) 수1 교9 편영이이영과동를수과스수 할생고확진언윤어운심화한통고지경지사통미학일포 실화단독성과생활물교심일률법물정전목어세중리동생로독 세중학미전 논미명회아수합기수구일국합제탐학화체본한츠과본단과 용환정논와화국경세계과영음기영문과리치국한과육와화리과와미과수독일한구영독문철국 명어문 하학학적교국•지시학 사 리 학과어읽과과 구 술학학어위 어위학보경 수 수문육 국문하술수어적학 학어제영확어악어학와 계 지서과 어과어 해학부분학 사리화작회ⅠⅡⅡⅡⅠ학윤 실Ⅱ양학건Ⅰ윤목생리Ⅱ읽ⅡⅡ직어분통어Ⅰ학 법매h사사Ⅰ학사Ⅰ학Ⅰ학Ⅱ년기와Ⅰ학아기리사Ⅱ험리ⅡⅠ강활업계 체상문ⅠⅠ작 리인운활문 기입단준555655한85855558영52555555위555555555558555558555555555동55555555555555555한42학운다 단국 3364영466638646444862및64664442위4242442442444884444444464444카44644464474생고. 평1등테13 312학41233(74택(2444들학40)41학기년 가6)고 공8교의2학337(택13434412에404기(2144통 리2))교 ( 1학8미(택육(택(택택 1내124과52관4304(1213444학8212)년기))과)) 68한 (공2(정((5택통14230348(학12택44택82택241)기1))4)1) 사(8(택1택1(택23(3학31학3/2241142항)21기4a843)년5)(9))68 공((택s82(택)통14(택2택(3학을281332a2211444/1기14)5))(9)) 전클문비목고 Ⅰ릭한이수12664121217196활6다22284042060단3300위. 61필112911이단1110수2040406수위000편스을크성h용롤운을영 내 평려가 r학 계교중교아획고법 3 정 있교s 학보파기육생교일들싼에과과을육지 을중학 정 과<형학 내정부 클이생일모부 릭교계학들터육속부이,를 을고저 >변모 고이교장화들교안 유의한하 선내 형고고합다택까 민니있 지.도전다습 ,니 함알. 고@다아편등n께 a 두집. 커학e대면자i교l입지e 좋수를d다과고u 을 둘 맞있 죠학러닿. 43 룬있 고기 사에서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r교육과정 편성표 뜯어보기s를 검색, 5회에 걸친 시리즈 기사를 통해 깊이를 더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초보 탈출 1*$,!교육과정 활용해보기 교육과정 활용법을 알고 싶다 내 진로나 흥미에 맞는 교육과정 설계가 궁금하다 /0. 975 나의 선택 과목 결정기 1 소프트웨어 진로
t소프트웨어 진로 희망하는데, 정보 과목 배우기가 쉽지 않아요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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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희망하는 진로 계열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게 맞는 교육과정을 갖춘 학교를 찾는 것만큼, 그 안에서 또 내게 맞는 최적의 개별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죠. 고교마다 교육과정 편성 내용과 선택의 폭이 달라 고민이 크고요. 주어진 환경에서 진로에 맞는 선택 과목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r나의 선택 과목 결정기s를 살펴보세요. 이후 흥미 분야나 지망 전공과 가까운 전공의 r수시 합격생 인터뷰s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r만렙s 위한 1*$,!새 교육과정 정보h전망 살펴보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궁금하다 고교학점제와 새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 이후 대처법을 찾고 싶다 /0.1065 8&&,-: 5)&.& @ 선택 과목 늘어나는 새 교육과정수능 절대평가 현실화될까
WEEKLY THEME#2022@개정@교육과정#고교학점제
지금 중2 이하는 고교 교육과정과 대입, 두 축에 변화가 있습니다. 새 교육과정의 변화와 대처법에 대한 궁금증도 그만큼 크죠. 현재 나온 안을 보면 과목 체계와 평가 방식에 변화가 큽니다. 홈페이지에서 r2022 개정 교육과정s이나 r2028 대입 개편안s 등을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현재까지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r선택 과목s을 추가로 태그 검색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현재의 과목 선택 기준 및 최근 대학의 평가 기준을 알 수 있어 미래 대비에 유용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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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 학습h탐구h진로 한 번에! 교과 연계 독서
r쌓음s의 힘! 어떤 일이든 일단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만, 꾸준히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힘든 일이죠. 공부도 운동도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시간을 견뎌내고 축적해야 오롯이 내 힘으로 돌아오죠. 문득 지난봄이 떠올랐습니다. 오랫동안 연재했던 r전공 적합書s 시리즈 대신 r교과 연계 적합書s를 준비하며 마음 졸였던 때가요. 8개 교과 자문 교사단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연계 전공 인터뷰에 나선 대학생들의 도움이 쌓여가면서 이번 기사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김용진 쌤을 비롯 28명의 선생님들, 매주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 대학생 인터뷰이들에게 지면을 빌려 고마움을 전합니다! @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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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무빙> 캡처일반고 예체능 교과 특성화학교 50 ;
꿈을 향해 무빙하라! 올해의 히트 드라마 <무빙>에서는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요. 늘 땀에 젖어 학교 체육관에서 연습하는 희수 곁에는 친구 봉석이 있습니다. 친구의 응원과 선생님의 격려는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될 텐데요. 졸업생 인터뷰를 해보니 꿈을 향해 함께 으으한 추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해요. 늘 학생들 곁에서 불철주야 고생하시고 바쁜 시간을 쪼개 취재에 응해주신 대원여고 전인창, 송곡여고 이두호, 송곡고 유신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김성미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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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식품 관련 학과 식영 74 식공, 식품 개발 최고의 파트너! ,-푸드의 위상이 이렇게도 위풍당당한 적이 있었나요 한식의 영양과 고유한 맛을 생각하면 너무 늦게 알려졌고,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3학년인, 식공(식품공학) 온유씨와 식영(식품영양학과) 소영씨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머지않아 식품으로 건강을 치유하고 예방할 수 있겠다는 희망적인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두 학과의 협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봐요. 몸에 좋은 음식이 우리 몸속에서 제 역할을 하려면, 두 전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 아닐까요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다면, 48페이지를 펼쳐보시죠_
@ 김기선 리포터EDU이추 천주 활의동
CALENDAR ,0*$에 대해궁금한 모든 것 취재 김원묘리포터GBTDJOFS!OBFJM.DPN콘텐츠공모
대상대한민국국민누구나접수11월19일까지 주최,0*$ 문의WN5727!OBWFS.DPN
,0*$ 4/4 콘텐츠 공모전 2023년 개발협력의 날을 기념해 ,0*$를 홍보하고 알리기 위한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0*$는 ,PSFB *OUFSOBUJPOBM $PPQFSBUJPO HFODZ의 약자로, 한국국제협력단이라고 부른다.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여성h아 동의 인권 향상, 협력 대상국과의 경제 협력 및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영상과 포토에세이 두 가지다. 영상은 개발 협력, 0%, 해외 봉사 등 ,0*$를 홍보할 수 있는 내용으로 30초 이상 2분 이내로 제작하면 된다. 포토에세이 부문은 본인이 직접 봉사나 인턴십 등 ,0*$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4 용지 1매 이내의 글과 사진으로 담으면 된다.
영상, 포토에세이 중 한 가지를 택해 콘텐츠를 제작한 후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4/4에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고, 공모전 포스터 속 23코드로 접속해 네이버 폼으로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창의성, 대중성, 완성도,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영상 부문 최우수상 1팀에 상금 100만 원, 포토에세이 부문 최우수상 1팀에 상금 50만 원 등을 시상한다.아이디어공모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제4회 아동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실제 교통사고를 당했던, 또는 당할 뻔했던 아찔한 경험을 공유하고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공모전이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홈페이지(LPDDPOFU.PS.LS)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서식에 따라 본인의 경험담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작성해 이메일(TBGF-TDIPPM!EBVN.OFU)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2명에 국회의장상h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부상, 으뜸상 3명에 국회어린이안전포럼 대표상과 부상 등을 시상한다. 대상 전국초h중학생및동연령대학교밖청소년접수11월19일까지 주최국회어린이안전포럼h 한국교육시설안전원문의02-831-193011.16~11.22 NOVEMBER 2023
예능경연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친환경 콘텐츠 공모전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다면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보자. 일상 속 친환경 실천 사례, 그린 워싱 구별법, 분리배출 아이디어 등 친환경 소비 실천과 관련한 내용으로 1 분 미만의 숏폼 또는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해 이메일(LDBFEV!LDB.HP.LS)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 적합성, 아이디어 참신성, 활용성, 차별성 및 독창성, 완성도 등 5 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숏폼 최우수상 1팀에 상금 70만 원, 동영상 최우수상 1팀에 상금 100만 원, 숏폼 우수상 2팀에 상금 각각 30만 원, 동영상 우수상 2팀에 상금 각각 50만 원 등을 시상한다.대상대한민국국민누구나접수11월21일까지 주최한국소비자원문의 043-880-5743공연전시
1만 리터의 물줄기 속 환상 체험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티켓 파워와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는 태양의 서커스가 38번째 작품 <루치아>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r빛s과 r비s를 뜻하는 스페인어에서 제목을 딴 <루치아>는 아즈텍 문화, 마야 신화 등 멕시코 문화를 배경으로 1만 리터가 넘는 물을 활용한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곡예사들이 무대에 설치된 2대의 그네를 넘나들며 선보이는 r스윙 투 스윙(TXJOH UP TXJOH)s은 이번 작품의 백미. 무려 10미터 높이로 뛰어올라 반대쪽 그네에 착지하는, 짜릿하면서도 환상적인 서커스의 묘미를 체험할 수 있다. 장소 잠실운동장내빅탑일시12월31일까지 문의 02-541-6236
추천 영상
<주사를 맞으면 피가 나는데
침을 맞으면 왜 피가 안 날까>상영 은근한잡다한지식병원에서 주사를 맞으면 약간 피가 난다. 그런데 똑같이 바늘로 찌르는데도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면 피가 나지 않는 이유는 대체 뭘까 주사는 바늘을 찔러 넣어 체내에 약물을 흡수시키기 위한 용도로 피부를 뚫고 혈관도 뚫기에 혈관에 상처를 입고 피가 나게 된다. 반면 침은 혈자리를 찔러 아픈 곳을 치료하는 용도로, 끝부분이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고 일반적인 주사보다 훨씬 얇다는데j. 비슷하면서도 확연히 다른, 주사와 침의 작용 메커니즘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클릭해보자.
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
WTHEEEMKELY #독서#대입#수시#학습#위클리@테마
학습h탐구h진로 한 번에! 교과 연계 독서
학생부 독서 활동 상황은 2024학년 대입부터 반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학 전문가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여전히 r독서가 매우 중요하다s고 말합니다. 독서를 비롯해 수상 경력, 동아리, 봉사 등의 학생부 기록이 대입에서 축소h배제되면서 교과, 그중에서도 세특의 영향력이 높아졌습니다. 이 세특, 그리고 창체 기록에 독서 관련 활동 내용을 담을 수 있고요. 책 제목과 활용법은 학생의 학습 태도부터 수준, 관심 분야를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이는 종합전형의 평가 기준과 맞물리죠. 자기소개서까지 폐지된 현재, 학생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데 독서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꼭 입시와 관련이 없더라도 독해력과 사고력, 창의력 등 독서 본연의 효과도 무시할 수 없고요. 단, 희망 전공에 매몰된 독서보다 개별 교과에 기반해 다채로운 독서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들의 이른 진로 결정 부담, 대입 환경의 변화 등으로 대학은 종전의 전공 적합성을 계열 적합성 또는 진로 역량으로 바꾸고 평가 기준도 손보는 추세입니다. 보다 다양한 진로 탐색을 허용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세특에도 해당 교과에서의 학생의 모습을 담아달라는 당부가 내포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화 학습부터 진로 탐색까지 가능한 교과 연계 독서.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r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s 속 대학생 선배들의 독서 활동을 살폈습니다. 교과 심화, 활동 연계, 진로 확장 등 세 유형으로 구분했지만, 들여다보면 결국 서로 연결되는 특징을 발견했죠. 단순 책 목록이나 관련 탐구 활동 주제를 넘어 이들이 어떤 관점으로 독서에 접근해 활용했는지를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 취표지재사 정진나 비래상 기교자육 MFhO까B!치OhBF사JM.람DP과N나무사이h에코리브르
$4& 1교과 심화형
사회 교과 속 개념, 생생한 사례로 깊게 이해했죠
t독서로 사회 교과 내용을 한층 깊게 이해했어요. <사회h문화> 시간에 r아동노동s을 배운 뒤 만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은 아동노동을 낱말이 아닌 실체로 가슴에 새겨줬어요. 또 <한국사>에서 다룬 5h18민주화운동은<5h18 푸른 눈의 증인>과 함께함으로써 더 생생한 역사로 뇌리에 남았고요. 혹시 사회 공부를 할 때 교과서에 나온 개념이나 여러 사건, 현상을 암기하기 힘들다면 관련 도서를 먼저 읽어보길 권해요. r배경지식이 중요하다s라는 말이 여전히 통용되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u
최정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심화 학습h활동 아이디어의 보고, 독서
t교과 내용을 심화할 때, 관심 분야 이슈나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얻고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책을 많이 찾았어요. <확률과 통계>에서 확률을 배운 후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를 읽고 일상에서
이지원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의 확률 적용 사례와 확률의 모순을 짚어봤어요. <생명과학Ⅰ> 수업에서 생명 윤리에 관심이 생겨 <침묵의 봄>을 읽었고, 환경 호르몬 문제에 대한 지식을 새롭게 깨우치는 것을 넘어 과학자가 어떻게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나가는 지, 새로운 물질을 개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게 됐죠. 당시 미세 플라스틱 문제의 해법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는데, 책에서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h배양한 미생물 복합체) 물질을 알게 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어요. 독서는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요.u
실생활 속 화학에서 미래 에너지까지 독서로 과학 심화하고 진로 찾았죠 t책을 통해 교과서보다 쉽고 재밌게, 다양하고 폭넓은 과학 지식을 얻었죠. 예를 들어 1_2학년 땐 <이토록 재밌는 화학 이야기> 같은 책으로 실생활과 연관된 화학에 흥미를 느꼈고, 2_3학년 땐 당시 탈원전이 이슈여서 원자력 관련 책을 찾아보다 <원자력이 아니면 촛불을 켜야 할까>를 본 후, 원전뿐 아니라 다른 에너지원, 미래 사회, 방사능의 문제점 등을 다룬 <탈핵학교>까지 읽었죠. 과학에서 화학, 또 에너지h환경h기후 분야로 더 좁고 깊게 나아갔다고 할까요 과학책은 현재 트렌드를 신뢰할 만한 정보 위주로, 전문 지식을 쉽게 설명한 것들이 많아 고교생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과학과 사회의 연관성, 미래 기술과 윤리 등 과학이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고, 또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보다 진지하게 과학 분야 진로를 고민해볼 수도 있고요.u
이현규 에너울산지화과학학기공술학과원
단어h문장 분석하며 국어 기초 역량 61!
t책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목적은 따로 없었어요.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매일 한두 권씩 봤죠. 이때 마음에 드는 문장이나 생경하게 느껴지는 단어는 따로 수집했어요. 사전에서 찾은 뜻과 제가 알고 있던 뜻을 비교하기도 하고 요. 특히 r비문 찾기s를 통해 주어와 서
김희수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술어의 호응이 맞는지 보고, 문장 길이도 줄여보곤 했어요. 저만의 표현 방식을 찾는 도움이 됐고, 무엇보다 글쓰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어요. 꼭 창작을 꿈꾸지 않더라도 글쓰기는 모든 분야에 필요하잖아요 흥미 위주 독서를 해도, 이런 활동과 시도하면 비교적 손쉽게 국어 기초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거예요.u
까다로운 문법, 학습 만화로 개념 다지고 시험도 대비
t워낙 문법을 좋아해 관련 도서 를 찾아 읽었죠. 그중 <생강 국어 문법>이라는 책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교과서에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 같은 개념이 전부 표로 정리돼 있어서 암기가 막막하게 느껴졌는데, 만화 형식
김형주언어인한지과국학외대과
으로 쉽게 쓰인 책을 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지더라고요. r다 커서 무슨 만화냐s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고3 때 이 책을 접했어요. 남들의 시선보다도 제 공부가 더 중요한 시기였죠. 책에서는 각 단원의 내용과 함께 관련 수능 기출문제도 함께 다뤄요. 표준어 규정이나 표준 발음법 같은 내용도 실려 있고요. 일종의 r개념서s죠. 교과서와 함께 들고 다니며 공부에 유용하게 활용했던 기억이 나요.u
비대면 기간, 독서로 학습 동기부여하고 진로 심화했죠
t고1, 비대면 수업의 조사h발표 활동 과정에서 흥미가 생긴 주제와 관련된 책을 찾아봤어요. 특히 다양한 사례가 담긴 도서는 교과h관심 주제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하나의 지식을 여러 개념과 연계해 확장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초반엔 <10대를 위한 정치 토크>
전유정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등 쉽게 쓰인 개념 교양서로 시작했고 진로의 가닥을 잡았을 땐 추천 도서로 깊이를 더했죠. 특히 대학생 선배가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와 같은 당시 사회적 이슈와 전공 지식이 반영된 책을 추천해줬는데, 이를 통해 정치 관련 전공의 세부 분야까지 접근할 수 있었어요. 교과 심화 학습은 물론 대학에서의 공부를 미리 그려볼 수 있어 좋았어요. 면접 대비에도 도움이 됐고요.u
코로나 사태 속 역량 보여준 r적극적 독서s
t고2, 3을 코로나 사태 속에서 보내느라 학교 활동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어요. 이 공백을 딛고 제 역량을 드러낼 방법이 아무리 생각해도 독서밖에 없더라고요. 예를 들어 교과 시간에 r젠트리피케이션s을 배웠다면 해당 개념을 다 룬 <지리의 힘>을 읽는 거예요. 그리고
강지원한국외대 -5학부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한 뒤 후속 연구까지 계획해 제출하는 등의 r적극적 독서s를 하는 식이죠. 다양하고 깊게 파고들면, 당연히 교과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활동도 챙길 수 있어요. 흥미가 가는 분야를 발견하거나 원래 있던 흥미 분야와 연결해보며 진로나 전공을 고민해볼 수도 있고요.u
$4& 2활동 연계형 책이 알려준 과학의 양면, 기술의 실리h윤리 고민하는 탐구 이끌었죠
t<화학>과 <생명과학>에 관심이 커 과학탐구 동아리에 들어갔고, 탐구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책을 읽었어요. 특히 <노화의 종말>은 노화를 치료할 수 있는 질병처럼 보는 점이 새로웠어요. 관련 주제를 동
김현태 중앙대 의학부
아리 활동이나 탐구에 활용했죠. 실험을 통해 활성 산소가 세포에 손상을 입혀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걸 확인했고요. 또 <화학> 시간에 수행평가를 하면서 <급진적 풍요>를 읽고 화학이 이룬 급진적 발전과 그 이면의 부정적 측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3학년 때는 진로와 연관해 <질병의 연금술>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질병의 특성과 치료법에 대해 화학적 관점에서 접근해볼 수 있었죠.u
지리와 국제관계 견문 넓혀준 r독서+발표s
t<통합사회> 수업을 계기로 지리에 흥미가 생겼고, 이후 동아리와 관련 교과에서 지리 주제를 연계한 발표 활동을 많이 했어요. 이때 자료로 책을 주로 이용했어요. 특히 2학년 <지역이해>, 3학년 <세계지리> 과목의 수행평가를 준비하며 지
장지수 동국대 정치외교학전공
리 관련 도서를 많이 읽었는데요. r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주제로 발표할 때 <지정학의 힘>이라는 책을 참고해 전쟁의 원인을 지정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았죠. 또 고등학교 시기 독서 활동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던 활동은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이었는데요. 저희 학교에 선 듣지 못했던 <국제정치>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수업을 통해 진로에 관한 심화 독서를 많이 할 수 있었어요. 국가 간 관계에 대한 견문을 넓혀줬죠.u
독서에서 생긴 궁금증, 탐구 활동으로 해결 t각종 실험, 보고서, 프로젝트 주제를 독서를 통해 정했어요. 책에서 다루는 실생활 예시나, 독서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이 아이디어의 밑바탕이 되어줬거든요. 예를 들어 메타버스 관련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봉사 활동에 대입해 r모션 인식 *s를 접목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이때 필요한 * 지식은 <* 최강의 수업>으로 습득했어요. 책으로 쌓은 기초 지식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정보보다 더 깊이가 있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한결 수월하더라고요. 독서-진로-봉사 세 가지 활동이 연계돼 학교 활동도 재미있었고, 입시 면에서 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u
허수용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독서 후 논문h기사 더해 궁금증 해결!
t학년에 따라 유전에서 생명공학, 다시 식물학으로 관심 분야가 바뀌면서 독서 분야에 변화가 있었어요. 특히 책을 읽고 어떤 사고를 할 수 있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독서 과정에서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생기면 관련 논문과 기사를 찾아 새로
김예은 켄텍 에너지공학부
알게 된 정보를 토대로 발표를 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씨앗의 자연사>라는 책을 읽으면서 식량 작물에 관심이 생겼는데요, 감자가 서늘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이란 걸 알게 됐고,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 감자가 자라지 못하는지 궁금해졌죠.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실제 기온 변화로 감자 생산량이 감소했다더라고요. 또 논문을 통해 고온 환경에선 생장에 작용하는 유전자가 억제돼 감자가 덜 자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요. 이렇게 알아낸 내용들을 수업 시간에 발표하곤 했어요.u
교과 개념에 독서 지식 더했더니,
탐구 활동 주제h근거 찾기 유용했죠 t수행평가나 탐구 보고서h발표 자료를 작성할 때 r동기s를 책과 많이 연결했어요. 아이디어는 인터넷을 포함해 다양한 창구에서 얻었지만 깊게 다루려면 이를 뒷받침해줄 것이 필요했는 데, 저한텐 그게 책이었어요. 예를 들어 <생명과학Ⅰ>에서 스트레스를 주
박소현 덕성여대 약학과
제로 삼아 <스트레스의 힘>을 찾아보고,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과 인체 내 신경 전달 과정, 병리적 현상을 조사했죠. <생명과학Ⅱ>에선 <질병 정복의 꿈 바이오 사이언스>를 통해 선천성 희귀 질환인 r리소좀 축적 질환s을 알게 돼 그 원인과 치료제를 주제로 조사h 발표했고요. 다만 이런 탐구 활동을 할 때 해당 교과 개념에 대한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어요. 수업과 관련된 활동이니까요.u
선배들의 독서 활동 꿀팁 2&
2. 어떤 책을 고르면 좋을까요
t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직접 골라보길 추천해요. 관심 분야 섹션, 그도 없다면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 도서 구역에서 표지나 띠를 살펴보면 눈길이 가는 책이 한두 권은 있어요. 그 책을 꺼내 전체적으로 빠르게 훑어보며 책의 구성, 즉 목차부터 그림h사진 자료가 충분한지, 개념이나 용어 설명이 따로 있는지, 관련 사례나 독후 활동에 대한 팁이 있는지, 문장이 잘 읽히는지 등을 살펴보세요. 끌리는 책이어야 읽어나갈 수 있거든요.u
@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홍동기 t과학 도서도 사회 이슈와 연계된 책을 읽어보길 권해요. 시사 상식을 넓히면서 쉽게 관련 과학 개념이나 사례를 이해할 수 있어요. 전공 서적은 이해하기 어렵고, 워낙 과학 이론h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 r옛 지식s이 되기 쉬워요. 일반적인 지식을 사례나 자료를 중심으로 풀어낸 책이 읽기도 쉽고, 지식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u @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규t하나의 과목에 국한하기보다 다양한 과목과 연계할 수 있는 책이 좋다고 생각해요. <생명과학> 에 관한 도서를 읽을 때도 수학이나 철학 같은 요소가 가미됐을 때 더 좋아했죠. 다른 교과목들을 융합할 수 있는 시야를 접할 수 있고, 관련 보고서 나 실험 주제를 찾기에도 유용하거든요.u @ 켄텍 에너지공학부 김예은
t추천 도서를 잘 활용하세요. 학교h선생님의 추천 도서가 개념 위주의 필독서라 학습 기초를 다지거나 기본 교양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됐어요. 반면 모교 선배들의 추천 도서는 전공에 대한 지식이 좀 더 반영된 책들이 많았죠. 전공 지식을 얻는 한편, 간접적으로 대학 수업을 가늠하면서 내 적성과 전공이 잘 맞는지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었어요.u@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전유정$4& 3진로 확장형
어려웠던 경제, 현실 사례 다룬 도서로 이해h확장했죠
t고1 때, 막 관심이 생긴 사회적 경제와 관련해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를 읽고, 막연히 어렵게 여겼던 경제학도 현실 속 사례와 연결하면 쉽다는 걸 배웠어요. 이후엔 <경제> 이외의 과목에서도 경제가 보였어요. 3학년 땐 <독서>에서 소설 <허생전>을 배우고 허생
지예은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의 매점매석을 경제학의 독점과 연결해 발표할 때 <독점 규제의 역사>라는 책도 읽고, 독점이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악영향을 주는 과정을 더 깊게 담았어요.u
국제관계를 보는 다양한 시각 알려준 독서
t어릴 적부터 국제구호 활동가를 꿈꿨고, 고교에선 독서를 통해 국제문제에 대한 지식과 시야를 넓혔어요. 고2 때 <세계사>를 가르치는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슬람 전사의 탄생>으로 중동현대사를 분쟁을 통
장수영고려대 국제학부
해 바라보며 이슬람 문화를 더 깊게 이해했고, 책의 내용을 동아리 토론 주제로도 연결했죠. <엘리뇨와 제국주의로 본 빈곤의 역사>는 대기근을 자연재해가 아닌 정치와 계급의 문제로 접근해 새로운 시각에서 국제문제를 보는 계기가 됐고요.u
* 개념부터 실습까지, 나만의 가이드
t동아리 활동을 하며 인공지능에 관심이 커졌어요. 한데 일반적인 고교 수업에서 인공지능이나 데이터를 제대로 다뤄볼 기회가 많지 않아요. <%P JU! 정직하게 코딩하며 배우는 딥러닝 입문> 등 기초 개념을 익히고 실습을 해볼 책
최유진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을 찾아봤어요. 지도학습과 비지도학습, 강화학습, 편미분, 손실함수, 넘파이 라이브러리 등을 접했죠. 실제 대학 전공 수업에도 자주 나오는 개념h용어였어요.u
잡식성 독서로 천문학 소양 다져 t독서는 일부러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어요. 천문학의 특성 때문이에요. 개인적으로 천문학은 r사람s 같은 과학이라고 생각해요. 우주는 매우 방대하고,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 많죠. 이를 파고들 때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하고 예측하
홍동기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는 것 이상으로 확보한 자료를 어떻게 해석할지가 중요합니다. 그 시각을 만드는 데 역사 철학 등 인문학부터 다양한 과학 교양 도서, 고전문학부터 현대 4'소설 모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특히 인간과 우주에 대해 깊게 사고할 수 있도록 이끈 <사피엔스> <이기적 유전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기억에 남아요.u
독서로 쉽고 깊게 관심 분야 지식 쌓았죠 t관심 분야를 좁혀가며 관련 지식을 폭넓게 안내하는 책을 봤어요. 고1 때, 생명과학 기초 지식을 쌓고 싶어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를, 2_3학년 때는 식품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고 싶어 <빈곤한 만찬> <나의 밥 이야기> <재미있는 식품 미생물학> 등을 읽었죠. 쉽게 이해하면서, 깊이를 꾸준히 더할 수 있었죠.u
김지은 서울여대 식품공학과
선배들의 추천 교과 연계 도서
확률과 통계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지은이 니시우치 히로무 펴낸곳 비전코리아t<확률과 통계> 수업을 들을 때 읽은 책입니다. 그 자체로는 정보 더미인 데이터는 다양한 통계 기법을 통해 의미를 갖게 됩니다. 컴퓨터, 데이터 분야에 흥미 있는 학생은 물론, 계열 불문하고 이 책을 읽고 통계의 힘에 눈뜨면 좋겠어요.u @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유진통합사회세계지리세계사
지리의 힘
지은이 팀 마샬 펴낸곳 사이t고1 때 읽고 지리는 암기 위주의 딱딱한 과목이라는 선입견이 없어지게 됐죠. 다양한 국제 이슈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서 특히 <세계지리>나 <세계사>를 듣는 학생이라면 탐구 활동을 할 때 다양한 주제를 찾을 수 있어 참고가 될 거예요.u @ 동국대 정치외교학전공 장지수생명과학ⅠhⅡ 화학ⅠhⅡ
약의 과학
지은이 크리스티네 기터 펴낸곳 초사흘달t약학 혹은 생명과학, 화학에 관심 있는 후배들이 읽어보길 추천해요. r약리학s 의 기본 원리를 다뤄 <생명과학ⅠhⅡ> <화학ⅠhⅡ>의 개념과 겹치거든요. 책의 내용을 교과 탐구 활동 주제나 자료로 활용하기도 좋고요.u@ 덕성여대 약학과 박소현
탄소 문명
지은이 사토 겐타로 펴낸곳 까치t<화학ⅠhⅡ>나 <생명과학ⅠhⅡ>를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해요. 의식주부터 %/까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많은 물질이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 주목해 탄소의 영향력 변천과 양면적 성격, 체내 탄소 결합 물질 등을 다뤄요. 화학은 물론 신체 작용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요.u@ 중앙대 의학부 김현태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지은이 사토 겐타로 펴낸곳 사람과나무사이t고교 생활 중 가장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에요. 고1 자율 활동 시간에 r에이즈의 실태와 치료제s에 대한 발표를 할 때 활용했고, 고2 <생명과학Ⅰ> 시간에는 마약류인 모르핀의 작용 원리와 마취제의 역사를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어요. 이 과정에서 <생명과학Ⅱ>를 예습할 수도 있었죠.u @ 켄텍 에너지공학부 김예은EDUCATION #시사교양
#쏙쏙@한국사김한나의 쏙쏙 한국사 16
허난설헌조선 최초의 여성 한류 스타!
r낭중지추s의 화신, 허난설헌고려 시대까지 비교적 자유롭던 여성의 삶은 조선이 들어서자 남존여비, 칠거지악, 여필종부 등 가부장 중심 가족관계를 중시하는 성리학적 이념 체계 안에서 점차 위축됐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은 극히 제한적이었으며 남편과 부모를 섬기고 후세를 낳아 기르는 등의 역할만이 주어질 뿐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r물 없이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상황s에서도 빼어난 재능으로 세상에 이름을 남긴 이들이 있었다. 조선 4대 여류시인이라 불리는 허난설헌, 황진이, 신사임당, 이매창이 그 주인공이다. 이 중 허난설헌의 존재는 단연 눈에 띈다.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더 초점이 맞춰진 신사임당이나 그나마 사회활동이 가능했던 기생 출신의 황진이와 이매창과는 달리 사대부가에서 오로지 자신이 쓴 시로 조선을 넘어 중국과 일본에서까지 이름을 날렸기 때문이다. 살아생전 불행의 아이콘이었으나 후대엔 조선 최초의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허난설헌을 만나보자. 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위키백과h강릉관광개발공사 누리집
참고 <인물한국사> <허난설헌 평전>
허난설헌 표준영정.
허난설헌 생가.
<난설헌집>.
역사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죠. 특히 한국사는 모든 고교생들이 배우는 과목이고, 수능에서도 필수 응시 영역입니다. 055부터 뉴미디어까지, 역사 콘텐츠는 늘었지만 오류가 상당합니다. 김한나 리포터가 우리 역사 속 인물을 중심으로 당대 사회 제도, 철학, 유물까지, 한국사를 쉽고 재밌게 풀어드립니다. 격주로 찾아올 한국사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편집자
열공 스크랩
1 축복받은 어린 시절
신동으로 이름나다
어영차 동쪽으로 대들보 올리세. 새벽에 봉황 타고 요궁에 들어가 날이 밝자 해가 부상 밑에서 솟아올라 일만 가닥 붉은 노을 바다에 비쳐 붉도다. 어영차, 남쪽으로 대들보 올리세. 옥룡이 하염없이 구슬못 물 마신다. 은평상에서 잠자다가 꽃그늘 짙은 한낮에 일어나, 웃으며 요희를 불러 푸른 적삼 벗기네. 어영차, 서쪽으로 대들보 올리세. 푸른 꽃 시들어 떨어지고 오색 난새 우짖는데, 비단 천에 아름다운 글씨로 서왕모 맞으니, 날 저문 뒤에 학 타고 돌아가길 재촉한다. 어영차, 북쪽으로 대들보 올리세. 북해 아득하고 아득해 북극성에 젖어드는데, 봉새 날개 하늘 치니 그 바람 힘으로 물이 높이 치솟아 구만리 하늘에 구름 드리워 비의 기운이 어둑하다. 어영차. 위쪽으로 대들보 올리세.@ 허난설헌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 중 일부 발췌1571년 어느 날,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이라는, 무협지 같은 제목의 글 한 편이 조선 문단을 발칵 뒤집어놨어. t왓 ! 이걸 진짜 8살짜리 꼬맹이, 그것도 여자애가 썼다고 u
t글도 글이지만 이 상상력 어쩔거야_ 신선들만 산다는 상상의 궁궐인 광한전 백옥루의 상량식에 빼어난 시인인 자신이 초대받아 상량문을 지었다잖아. 무슨 어린아이 스케일이 이렇게 범우주적이냐!u 상량문은 집을 짓기 위해 대들보를 올리며 행하는 상량식에서 상량, 그러니까 r건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마룻대를 올리는 일s을 축복하는 글을 뜻해. 이 글을 쓴 이가 바로 어린 시절부터 문장으로 조선팔도에 이름을 떨쳤던, 오늘의 주인공 난설헌이란다. 열린 가풍 속 r허씨 5문장가s난설헌은 1563년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허엽씨의 딸로 강릉에서 태어났어. 여성들이 거의 제대로 된 이름을 가지지 못하던 시대였음에도 아빠는 딸에게 r초희s라는 이름과 r경번s이라는 자를 지어줬단다. r초희s는 중국 춘추 시대 초나라 장왕의 지혜로운 아내 r번희s에서 따왔고 r경번s도 r번희를 사모한다s는 뜻이니까 아마도 아빠는 딸이 번희처럼 남편을 지혜롭게 내조하는 아내가 되길 바랐나 봐. (하지만 초희는 스스로 r추운 서리와 눈 속에서 피어난 꽃s을 뜻하는 r난설헌s이란 호를 지었어. 그의 삶 전체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호를 말야.)
당시 대문장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아빠는 오빠인 허성, 허봉 그리고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남동생 허균과 똑같이 딸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줬어. (시문이 뛰어났던 중국의 삼조(三曹, 조조h조비h조식), 삼소(三蘇, 소순h소식h소철)처럼 아빠와 세 아들, 그리고 난설헌은 r허씨 5문장가s로 불렸다고 해.(이 다섯 사람이 남긴 시가 5천여 수에 달한다지.) 그나마 열린 사고를 지닌 아빠 덕분에 난설헌은 어린 시절부터 글과 그림 등 사대부의 아녀자들도 받기 어려운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천재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거야.
2 재능을 꽃피우다
스승 이달과의 만남
가족 중에서 난설헌에게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사람은 12살 연상의 오빠 허봉이었어. 허봉은 여동생의 재주를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고 독려해준 r인생 멘토s였지. 게다가 허봉은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이름을 날리던 자신의 절친 이달을 찾아가 여동생의 교육을 간곡하게 부탁하기까지 했어. 이달은 뛰어난 학식과 재능에도 불구하고 서자라는 출신으로 인해 벼슬길이 막힌 불우한 시인이었단다. (이달이 오케이를 하자 t우리 균이는 덤일세_u하며 허균까지 밀어넣었다지.)조선팔도에서 당시풍(唐詩風)의 시를 가장 잘 짓기로 손꼽히던 이달. 최고의 스승과 하늘이 주신 재능을 품은 제자(들)가 만났으니 이것이야 말로 화룡점정! 이렇게 난설헌은 훗날 조선 후기의 문인 서포 김만중이 이야기했듯 가문과 스승의 격려 속에서 조선 시대 규중의 유일한 여성시인으로 성장해갔단다. 불행한 결혼생활
난설헌이 15세에 접어들 무렵, 아빠는 조용히 딸을 불렀어. 그리고 5대가 연이어 문과에 급제했다는 안동 김씨 가문의 자제인 김성립군을 짝으로 점지해놨다며 이제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했지. 난설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어. 어떻게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남자와 결혼을 하냐고_ 그래서 아빠에게 t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와 결혼하는 건 죽기보다 싫다. 남편 될 사람을 집으로 초대해주시면 몰래 본 뒤 마음을 정하겠다u는 발칙한(!) 제안을 내놨지. 그러나 아빠는 단박에 거절했어. 상대방 집안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야.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난설헌이 아니지. 몰래 남장을 하고 예비 신랑집에 잠입! 아빠는 예비 사위가 몹시 마음에 들었지만 김성립을 살펴보고 돌아온 난설헌은 밤새 울었대. 하지만 아빠는 딸의 의견을 무시하고 결혼을 강하게 추진했어. 그렇게 난설헌의 불행은 시작됐지. 자유로운 집안에서 자란 난설헌은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시집에 잘 적응하지 못했어. 양반가의 여성들에게조차 글을 가르치지 않았던 당시 분위기 속에서 시를 쓰는 며느리를 맞은 시어머니도 머리 아프긴 마찬가지였을 거고. 게다가 유일하게 r내 편s이 돼줄 수
있는 사람인 남편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난설헌을 보듬어주기는 커녕 질투하고 미워했어. 너무 똑똑한 아내가 버거웠던 거야. 그러면서 과거 공부를 핑계 삼아 바깥으로 돌기만 했지. 고된 시집살이 속에서 난설헌은 지쳐갔어. 그러면서 자신에겐 3 가지 한이 있다고 말했지. 조선에서 태어난 것과 여자로 태어난 것, 그리고 이백이나 두목 같은 남편을 만나지 못하고 김성립을 만난 것. 뛰어난 오빠와 남동생을 보고 자란 난설헌에게 평범한 인물인 김성립은 성에 차지 않았을지도 몰라. 허균 또한 t누나는 하늘 선녀의 재주를 지녔다u고 말하면서도 매형에 대해서는 t문리(文理)는 모자라도 능히 글은 짓는다. 하나 경전과 역사책을 읽으라고 하면 제대로 입도 떼지 못한다u며 박한 평을 내릴 정도였지. (하지만 이건 김성립 쪽 얘기도 들어봐야 함. 나름 28세에 문과에 급제해 집안 좋고 글 솜씨가 뛰어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는 홍문관에서 근무했음을 밝힘.)
3 국제 스타로 우뚝 서다
안타까운 죽음
힘겨운 삶에서 난설헌에게 희망이 돼준 건 보석 같은 딸과 아들이 었어.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으며 하루하루를 버텨갔지. 결혼 초기엔 바깥으로 도는 남편을 그리는 연문의 시를 짓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아마도 결혼이란 제도에 심한 회의감이 들었는지) 남성 중심 사회에 파문을 던지는 시를 쓰기도 했고 때로는 현실을 잊고 싶은 듯 이 세상이 아닌 신선 세계를 동경하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단다. 그러던 중 난설헌의 인생에 불행이 쓰나미처럼 들이닥쳤어. 1580 년, 18세 때 아빠가 돌아가셨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두 아이가 모두 전염병으로 인해 하늘나라로 떠났거든. (이때의 슬픔을 노래한 시가 바로 그 유명한, r아이들을 여의고 통곡하다s란 뜻의 <곡자>야.)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 임신 중이던 배 속 아이까지 유산했고 이어 친정 엄마도 세상을 떠나시더니 얼마 후엔 자신을 가장 아꼈던 오빠 허봉마저 율곡 이이를 비판했다 가 귀양살이를 하게 됐고 그 뒤 곧 객사를j 말잇못. 며느리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시어머니의 학대와 무능하고 속 좁은 남편, 몰락하는 친정에 대한 안타까움, 잃어버린 아이들을 향한 쓰라린 모정. 난설헌은 지쳤어. 삶의 의욕을 모두 상실했지. 27세가 된 어느 날, 난설헌은 시로 자신의 죽음을 예언했어. 그리고 적중했지.푸른 바닷물이 구슬 바다에 스며들고/ 푸른 난새는 채색 난새에게 기대었구나/ 부용꽃 스물 일곱 송이가 붉게 떨어지니/ 달빛 서리 위에서 차갑기만 해라 중국과 일본에 전파된 난설헌의 시
난설헌은 한 많은 27세의 짧은 생을 마감하면서 천재들만이 할 수 있는 유언을 남겼어. t내 글을 모두 태워 버려라.u 방 한 칸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엄청난 양의 작품이 눈치라곤 1도 없이 유언을 충실히 따랐던 사람들 덕( )에 재가 돼버렸지.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똘똘한 동생 허균이 누나가 친정에 남겨놓고 간 작품과 자신이 외워놓은 시 213편을 모아 <난설헌집>을 펴내기로 결심했어. 그 뒤 당대 최고 학자 류성룡에게 찾아가 책 서문을 써달라는 부탁을 했단다. (류성룡은 t어찌하여 하늘은 이런 미친 재능을 너희 집안에 몰빵해줬느냐u며 극찬을 했다지.) 1606년 허균은 누나의 시집을 조선에 온 명나라 사신들에게 보여줬어.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란 그들은 이를 중국에 가져가 <허난설헌집> 을 발간하기에 이르렀지. r난설헌 시 때문에 종이 값이 올랐다s고 할 만
큼 단박에 대륙의 베스트셀러가 되고 너도나도 난설헌의 시를 읊어대자 이 바람은 18세기 바다 건너 일본에까지 전해지게 됐단다. (명이 망하고 들어선 청의 황제도 난설헌의 팬이었다고 해.) 벗어날 수 없는 인습의 족쇄 속에서 도 결코 자아를 포기하지 않았던 용감한 여인. 난설헌이 조선이 아닌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노벨문학상 한두 개쯤은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t내 작품을 누가 감히 평가할 수 있단 말인가!u 하며 대노할 것 같다고 급 고개가 끄덕여지는군.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수시@합격생40
2023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심영예가(경톨북릭 대영 국광여제고학부)t다문화 동아리 활동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 키웠죠u 경찰인 아버지를 보며 중학교 때까진 경찰이 되고 싶었다. 경찰이야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빠르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고교 입학 후 다문화 동아리 활동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 개선이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톨릭대 국제학부에 입학한 심영예씨의 얘기다. 그는 남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키워온 경찰에 대한 꿈을 국제사회로 확장해나갔다. 학생 수가 적고, 과목 선택의 자유가 한정적인 환경이었지만,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간 영예씨를 만났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사진 이의종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r수요자s 중심 접근 배웠죠
영예씨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우린 우리와 다른 그들을 차별의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했다. 다문화 동아리 활동을 하며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족 지원법을 찾아보고 다른 나라의 다문화 정책을 조사, 비교했다.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했다. 6개국을 정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t중학교를 찾아가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처음엔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 전달하고 자 하는 내용에만 집중하다 보니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집중하지 못하더라고요. 정성껏 준비해간 자료는 수업 후 교실 바닥 여기저기에 떨어져 있고요. 내용을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우리의 얘기에 귀 기울이게 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때 생각해낸 것이 r배지s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활동을 추가하는 거였어요. 예를 들면 다문화와 관련된 그림이나 표어를 이용해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는 배지를 만들고 인도라는 국가를 설명할 때는 인도 타지마할 3% 만들기 활동을 추가했죠.u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같지만, 수요자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달리했더니 수업 반응이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고2 때는 국제적 빈곤, 영역 분쟁,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사회의 문제에 대해 알게 되면서 아프리카 난민 지원 활동에 관심을 가졌다. t학교에서 굿네이버스 신생아 모자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입지 않는 옷을 모아 기부하면 어떨까 싶었죠. 각 반을 돌아다니며 난민 지원에 대해 홍보하며 옷 기부를 받았어요. 동아리에 간호학과, 경영학과, 심리학과 등 진로가 다양한 친구들이 있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춰 옷 프로젝트의 역할을 분담했어요. 예를 들면 경영이나 심리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프로젝트 참여를 높일 방법을 고민했고, 간호학과를 지망했던 친구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국제학부를 생각하고 있던 저는 6/ 협약 등을 살펴보며 국제적으로 그들을 지원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했죠.u
코로나 기간, 6$$로 중국 학생들과 교류t영광여고는 중국의 고교 자매학교와 교류하고 있어요. 코로나19 이전에는 교환학생처럼 중국 친구들이 우리나라로 오고, 우리도 중국을 방문해 교류했다고 해요. 코로나로 인해 직접 오가는 교류는 중단됐죠. 대신 우리 학교를 소개하는 브이로그를 만들자고 학교에 건의했고, 중국의 고교와 진행하게 됐어요. 학교 풍경, 수업 장면, 우리나라의 문화 등 그 친구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내용을 담기 위해 고민했죠.u그들에게 보낼 영상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처음엔 시나리오를 짜고 영어로 촬영할 생각이었는데, 그들의 언어를 담으면 의미 있을 거란 판단에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촬영했다. t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일단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우리말로 작성하고,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했어요. 아무래도 다른 나라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거라 발음이나 문장에 더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선생님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죠. 특히 중국어는 같은 발음이어도 억양 즉 성조의 차이로 전혀 다른 뜻이 되기에 촬영을 여러 번 해야 했죠. 쉽지 않은 과정이었어요. 우리가 직접 교류하지 못하는 이유가 코로나였지만,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를 언급하는 것도 굉장히 조심스러웠어요.u
정성을 담은 영상과 편지 그리고 한국 과자 등이 그들에게 전해졌다. 중국 친구들도 한국어로 편지를 보내오거나 한국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내왔다.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영상이나 편지 교류를 통해 서로의 마음이 전해졌다. t우리나라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54나 아이돌 가수, 한국 드라마에 대해 편지나 영상으로 물어보는경우도 많았어요. ,-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었죠,u 번역과 촬영을 통해 적절한 어휘를 찾고 문장을 여러 번 다듬는 과정을 거치면서 영어와 중국어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됐다.
과목 선택 쉽지 않은 소규모 학교 영어 사회 교과로 관심 영역 확장수학과 과학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다. 1학년 때 <통합과학>을 배운 뒤 3학년 때 <생활과 과학>을 만나기 전까지 과학을 접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좋아하는 공부만 했던 것은 조금 후회스럽다. t과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고3 때 배웠던 <생활과 과학>은 지금껏 만나온 과학과는 결이 달랐어요. 생활 속 과학이라 그런지 재밌는 거예요. 처음이었어요.u사회 교과 시간에 미국 백인 경찰관의 흑인 과잉 진
압 사건을 배우면서 멜라닌 색소의 차이인 피부색으로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미국의 흑인 과잉 진압 r조지 플로이드 사건s, 유대인 대학살인 r홀로코스트s, 월남전에 참전한 한국 군인과 베트남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r라이따이한s 등 인권 이슈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영예씨는 사상가에 관심이 많아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선택했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관심을 <사회h문화>에서 다양하게 표출했다. < 생활과 윤리>에서 다양한 사상가의 이론을 접하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인종 차별 사건을 보며 < 정의란 무엇인가>를 찾아 읽었다. t미국 경찰의 흑인 과잉 진압 사건 이후 미국에서 공무원 면책권이라는 법안이 개정됐고, 경찰의 목조르기 체포 금지, 신체 부착 카메라 사용 의무화 등의 변화가 생겼어요. 이렇게 하나의 사건이 법 개정과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어요.u
<영어독해와 작문> 시간에 영국이 *4 가담 국민의 시민권을 박탈한 뉴스를 영자 신문 읽기 활동에서 접하곤 국가의 시민권 박탈이 정당한가에 대해 고민했다. 영예씨는 미국에서도 국적 이탈법을 근거해 시민권을 박탈한 사례를 찾았고, 이렇게 국가가 시민권을 박탈하는 건 인권 침해라고 발표했다. <세계사>는 선택하고 싶었지만 학교에 개설되지 않아 공부하지 못했다. 모교는 한 학년에 인원이 150명 남짓으로 많지 않아 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지 않았다.
t열심히 생활했지만 지나고 보니 아쉬움도 많아요. 특히 책을 많이 읽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쉬워요. 읽었던 책들도 책 자체의 즐거움보다는 교과와 연계해 기록을 위한 독서를 했거든요. 외부 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다 보니, 모든 활동이 학교 안으로 한정돼 더 큰 사회나 세상을 알아갈 기회를 갖지 못했던 것도 아쉽더라고요. 그런 아쉬움을 대학에서 어떻게 만회할지 열심히 고민 중입니다.u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선택 과목▒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사상가의 이론에 관심이 많았다. <윤리와 사상>은 사상가의 다양한 이론을, <생활과 윤리>는 사상가의 이론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어 선택했다. ▒ <사회h문화> <사회문제탐구>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다뤄 선택했다. 온라인 문화 발달로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 일탈 이론, 사교육 효과, 학업 수준에 따른 인간관계 등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한 과목이었다.▒ <생활과 과학> 과학 과목을 하나 선택해야 해서 의무적으로 선택했던 과목이었다. 그런데 과학에 대한 선입견을 깨줬다. 과학을 어려워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생활과 과학>은 흥미로웠다. 어려운 과학 이야기라기보다 다양한 생활 속 과학을 다뤄 재밌게 과학 원리를 익혔다.
미국 경찰의 흑인 과잉 진압 사건을 계기로 인종 차별에 대한 사건을 조사해서 발표한 보고서.
중학교를 찾아 다문화 인식
국제관계에서 분쟁이 생기는 배경, 현재 상황과 전망 등을 담은 보고서. <누항사>를 읽고 현재 일어나는 국제분쟁에 대한 생각을 적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영어> 외국 친구에게 학급 소개하기 1학년6$$ 활동에서 총감독을 맡아 전반적인 작업을 책임지고 특유의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급우들을 다독여 완성도 높은 영상 자료를 만들어냄 <통합사회> 미국의 백인 경찰관이 흑인의 몸을 눌러 체포하다 사망하게 한 사건을 조사함, 피부색이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없다며 흑인 인권 보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발표함 <중국어Ⅰ> 국제교류 6$$를 제작하는 활동에 서 중국어 대본 수정과 편집 활동을 총괄, 감독하며 친구들을 독려하는 리더십을 발휘, 열정적으로 활동을 수행함<영어Ⅰ> 학교생활 영어 브2학년이로그 제작 활동에서 전 과정에 참여해 구성원의 의견을 모으고 중재하며 참여를 유도하는 등 리더십이 돋보임, 외국인에게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것도 문화 외교라고 생각해 콘텐츠 외교관으로서 활동에 임했다는 소감을 발표함 <영어Ⅱ> 영어가 유창하고 정확하게 발음하는 학생임 <생활과 윤리> 사상가들의 다양한 이론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봄
<영어독해와 작문> 영국3학년이 *4가담 국민의 시민권을 박탈한 뉴스를 접하고 국가의 개인 국적 박탈 금지를 명시한 6/ 세계인권선언과 6/ 조약의 세부 내용과 의의를 서술함, 국제법의 특징과 한계를 조사해 내용을 확장함 <윤리와 사상> 사상가들의 주장에 근거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주 발표하고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임
EDUCATION #직업
#진로#꿈@찾는@생생@일터뷰꿈 찾는 생생 일터뷰 40
박진우 미디어아트 기업가
디지털 기술과 만난 예술, 문화 관람의 새 지평 열다 t모두 <모나리자>에게 등을 돌리고 셀카를 찍은 다음 인파 속을 빠져나간다. 그 누구도, 단 한 사람도 몇 초 이상 작품을 바라보지 않았다.u <도둑맞은 집중력>의 지은이는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앞에서 1시간 동안 관객을 지켜본 경험을 이렇게 말한다. 작품 자체에 대한 감상보다는 r작품과 함께 있었음s이 중요한 요즘이다. 반면 미디어아트는 원화가 아님에도 r푹 빠져 작품을 바라보게 된다s는 감상평이 자주 들린다. 5년 동안의 준비를 거쳐 2018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개관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r빛의 벙커s는 현재까지 약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전시관을 들어서는 순간 빔프로젝터가 쏘아올린 작품이 관객을 감싸고, 세심하게 큐레이팅된 음악이 거장의 작품과 어우러져 예술 작품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r빛의 벙커s에 이어 서울에서 전시 중인 r빛의 시어터s를 통해 관객에게 예술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흐릿하게 하는 몰입의 경험을 제공한 티모넷 박진우 대표를 만났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이의종 기자
2007년 모바일 결제 솔루션으로 출발한 핀테
크 기업으로 2018년 제주에 처음 선보인 r빛의 벙커s를 통해 미디어아트 전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티모넷의 몰입형 예술 전시는 기획, *5 기술, 공간이 만나 완성된,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뮤지엄을 표방한다.
직장, 직업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입니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이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마을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에게 요즘의 일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들었습니다. 멘토들의 생생 일터뷰를 참고해 미래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KEY WORD 01 혜안
21세기 새로운 예술, 몰입형 예술 전시
박진우 대표는 한양대 무역학과 졸업 후 프랑스 리용2대에서 전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 &. -ZPO에서 .#를 마쳤으며 쌍용정보통신 전략기획팀, -( $/4 비즈니스모델링팀을 거쳐, 티머니 신사업팀에서 전파관리시스템, 티머니, 의료보험 통합 시스템 등의 공공정보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2007년 사내 벤처로 티모넷을 창업해 모바일 교통카드와 첨단기술을 적용한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내 첫 몰입형 미디어아트센터인 r빛의 벙커s를 기획했다.
2. 지금 하는 일을 소개한다면 모바일 교통카드와 컬처 테크놀로지, 두 가지 사업을 하고 있어요. 시작은 학부 졸업 후 프랑스 유학 과정에서 배운 *5 기술이었죠. 원래 경영정보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미국 유학을 결심한 후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였는데, 지인으로부터 프랑스가 기초ㆍ응용과학뿐 아니라 *5 기술도 매우 발전한 나라라는 말을 듣고 프랑스로 유학을 최종 결정했어요. 공부한 전산 박사 코스는 요즘의 석ㆍ박사 통합 과정과 유사한데 1년이 4학기제로 이뤄져 있어요. 힘들었는지 프랑스 도착 당시 75LH이었던 몸무게가 1년 후 57LH까지 빠졌더라고요. 그때 공부한 *5 기술로 한국에서 전파관리 시스템, 티머니, 의료보험 통합 시스템 등 공공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했어요.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점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후 2007년, 사내 벤처기업 형태로 문화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티모넷을 창업했어요. 2018년 제주도에 r빛의 벙커s를, 2022년 서울에 r빛의 시어터s를 선보였죠.
2. 몰입형 예술 전시를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하게 된 계기는 프랑스에서 2012년 첫 선을 보인 미디어아트 r빛의 채석장s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죠. 프랑스 r레보 드 프로방스s 지역은 1935년 채석장이 폐쇄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었지만, 이 채석장 동굴을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으로 바꿔 개장하면서 한 해 50여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도시가 됐어요. r빛의 채석장s을 보면서 21세기형 아트센터가 될 거라고 직감했습니다. 앞으로 점점 문화예술을 향유하려는 관객들은 늘어날 테지만 기존의 미술관은 이들을 모두 수용하기 힘들죠. 예술품은 한정적이고, 기존 공간은 제한적이니까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원화 이상의 감동을 준다면,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또 다른 형태의 예술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가 가진 기술력으로 구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한국으로 돌아와 직원들과 함께 논의했죠. 5년 동안 꼼꼼하게 준비하고 프랑스의 컬처스페이스($VMUVSF 4QBDF)와 협력해 2018년 11월, 제주 서귀포시 성산에 r빛의 벙커s를 열었어요. 개관전 <클림트 & 훈데르트 바서>는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받고 동시에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r빛의 벙커s r빛의 시어터s와 같은 미디어아트를 .*&9(아미엑스, SU&.VTJD *NNFSTJWF &YQFSJFODF)라고 합니다. 음악이 어우러진 예술 작품과 첨단 기술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몰입의 경험을 제공하죠.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빛의 벙커. 1IPUP b 5.0/&5
KEY WORD 02 도전
가다가 아니 가면 간 만큼 이익
2. 이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5 기술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역량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작품을 생동감 넘치는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9는 첨단 *5 기술이 적용됩니다. 코딩 기술, 고화질 프로젝터, 대용량 서버, 스피커, 영상 음향 자동화 시스템, 3% 음향 등도 포함하죠. 요리사가 요리하는 전 과정을 알아야 하듯 미디어아트 기업가 역시 *5 기술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회사의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일인 만큼, 대표로서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야하죠. 우선 시장 조사를 통해 어떤 작품들이 관객의 반응을 얻을지를 살펴보는 일도 중요합니다. 전시할 테마를 선정하면 학계 연구를 하고 또 큐레이션 경험이 있는 전문가, 기술로 구현해낼 *5 전문가, 마케터 등이 모두 모여 전시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그에맞는 구체적인 작품을 선정하죠. 예술 작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예술 작품을 소장한 재단이나 미술관을 통해 지적재산권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요. 또 다음 계획 수립을 통해 한 발 앞서가기도 해야 합니다. 곧 국내 작가인 이왈종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한 자체 콘텐츠를 제주에서 전시할 예정인데요. 이후 국내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을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입니다.
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 展 $SFBUJWF %JSFDUPS: (JBOGSBODP *BOOV[[J $SFBUFE CZ (JBOGSBODP *BOOV[[J, 3FOBUP (BUUP BOE .BTTJNJMJBOP 4JDDBSEJ.
(SBQIJD &OJNBUJPO %FTJHO: $VUCBDL1IPUP b 5.0/&5할까 말까 기로에 서 있을 때 과감히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r가다가 아니 가면 간 만큼 이익s입니다. 해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2. 청소년들에게 조언을 건넨다면 할까 말까 기로에 서 있을 때 과감히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물론 철저히 준비하고 도전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하겠죠.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은 시도해보지 않았다는 말이에요. 지금 함께하고 있는 회사의 직원들에게도 같은 말을 합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모두 다 본인의 관심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사장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저 역시 사내 벤처 형태로 티모넷을 창업했고요. r가다가 아니 가면 간 만큼 이익s이라는 말을 명심하면 좋겠어요. 해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0#학사전@ 미디어아트
빛의 시어터 2022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展 $SFBUJWF %JSFDUPS : (JBOGSBODP *BOOV[[J - $SFBUFE CZ (JBOGSBODP *BOOV[[J, 3FOBUP (BUUP BOE .BTTJNJMJBOP 4JDDBSEJ.
(SBQIJD &OJNBUJPO %FTJHO : $VUCBDL1SPEVDUJPO : $VMUVSFTQBDFT %JHJUBMⓇ1IPUP b 5.0/&5.*&9(아미엑스, SU&.VTJD *NNFSTJWF &YQFSJFODF)란 예술과 음악 몰입형 체험의 줄임말로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전시 기법을 뜻한다. 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이용해 전시 영상을 천장과 벽, 바닥에 경계 없이 투사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고화질 프로젝터와 대용량 서버, 수십 개의 스피커, 영상 음향 자동화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맵으로 보는 주요 업무h분야
기획
ONE PICK! 교과 연계 적합書
<초거대 위협>
★★★★
지은이 누리엘 루비니펴낸곳 한국경제신문개념 $IFDL!
국제경제: 상품h서비스h자본h노동 등의 국가 간 이동이나 교환 전체를 의미하는 용어 1930년대 대공황과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게 된 배경 톺아보기 관련 전공: 정치외교학과 국제학과 금융경영과 국제지역학과 무역학과 국제법무학과 유통물류학과교과 연계 적합書 사회 교과 자문 교사단김영진 교사(세종 해밀고등학교)
박진 교사(경기외국어고등학교)승지홍 교사(경기 수택고등학교) 허균 교사(서울 영동고등학교)t오늘날 전 세계에 드리운 거대한 10가지 위협을 해부하고 그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 책입니다. 향후 세계는 1930년대 대공황과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보다 더 혹독하고 거대한,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경고하고 있죠. 특히 4장 r저금리의 함정 그리고 호황과 불황의 주기s와 5장 r거대 스태그플레이션s, 10 장 r거주 불가능한 지구s는 꼭 주의 깊게 읽어보길 권합니다. 2008년 글로 벌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견해 r비관론 박사s라는 별명을 얻은 루비니의 탁월한 논리와 식견에 감탄하게 될 겁니다. 향후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또 혼돈 가운데 나라별, 개인별 취해야 할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일지 알고 싶은 학생들에게 필독서로 자신 있게 r강추s합니다.u @ 자문 교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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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ICK! 책 속으로!
r전대미문의 위기s 온다!
경제 위협 요인 직시하며 해법 모색하기정치, 경제, 기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은 현재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전망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 책 또한 r지금 우리는 적어도 10개의 초거대 위협에 직면해 있다s라는 섬뜩한 경고를 날리며 부채 증가,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 정책과 과도한 양적 완화, 스태그플레이션, 통화 붕괴, 미h중 갈등, 고령화와 연금 부담, 불평등 심화와 포퓰리즘의 득세, *의 위협, 기후위기 등이 바로 그것임을 지목한다.
소개된 위기 요인 중 새로운 것은 없다. 이미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거론돼온 것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잘 알려진 부정적 요소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돼 무서운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강조하는 건 r부채s다. 부채의 함정은 인플레이션이 수반된 장기적 경기 침체인 스태그플레이션을 예고한다. 특히 미h중 간의 신냉전은 글로벌 공급망과 수요에 혼란과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초거대 위협이다. 경제적 불안과 불평등의 심화는 포퓰리즘으로 이어지고, 자유무역과 세계화에 대한 반발은 더욱 격렬해지며 이로 인한 탈세계화는 성장 엔진을 멈추게 할 것이다. 책은 t다가오는 위기에 이름을 붙여야 한다면 아마 r거대 스태그플레이션 부채 위기s 정도가 적당하리라u라고 말한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책은 국제적 협력, 강력한 성장, 혁신적 첨단기술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면서도 세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태도나 고조되는 지정학적 갈등을 보면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아직 포기는 이르다. 위기에서 생존하려면 초거대 위협을 마주 보고 시대의 흐름을 통찰해야 한다. 책이 들려주는 조언에 귀 기울여야 할 이유다.
한걸음 더 연착륙과 경착륙, 긴축통화금융정책, 보호무역주의, 오스트리아경제학파 등 다양한 경제 용어와 개념 이해하기 미h중 간 갈등이 심해질 때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하기
책에서 제시한 방안 외, 초또거 다대른 위 길협 모을색 해해결보할기 수 있는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연계 전공
-55(-SBBOEHFV)학BH부F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강지원한국외대 -5학부 1학년
t나만의 역량과 강점
독서로 보여줬죠u2. -5학부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제 강점 중 하나가 언어를 좋아한다는 거예요. 어린 시절부터 영어를 배우는 게 그렇게 즐겁더라고요. 그런 장점을 살려 고1 때까지 국제기구 전문가 를 꿈꿨죠. 그러다 고2 때 타 학교에 개설된 <국제경제> 교과를 신청해 들었어요.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수업은 공동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듣는, 열의 넘치는 학생이었거든요. (웃음) 그리고 그 선택이 신의 한수가 됐답니다. 수업 시간에 국제무역 수지와 동향 등을 배우는데 너무 흥미로웠거든요. 게다가 무역은 외국어가 기본이 돼야 하는 국가 간 사업이잖아요. r국제통상 전문가, 그게 내 길이다!s 싶더라고요. 뜻이 있으면 길이 보인다고, 그 무렵 언어와 무역에 관한 수업은 물론 실무 기회까지 제공하는 한국외대 -5학부를 알게 됐어요. 목표로 한 학과에 진학한 지금,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고교 시기 제가 세운 원칙은 r비교과와 교과를 확실히 구분해 챙기자s였어요. 시험 기간 3주 전을 기준으로 앞 시간은 독서를 기반으로 한 비교과를 신경 쓰고 이후는 무조건 교과 공부에만 매진하는 식이었죠. 특히 고2, 3을 코로나 사태 속에서 보내느라 학교 활동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이때 학생부의 여백을 독서로 채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학생부에 제 역량과 전문성을 드러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독서밖에 없더라고요. 예를 들어 교과 시간에 r젠트리피케이션s을 배웠다면 해당 개념을 다룬 <지리의 힘>을 읽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한 뒤 후속 연구까지 계획해 제출하는 등 r적극적 독서s를 했죠. 간혹 t우리 학교는 딱히 하는 활동이 없어 학생부에 채울 게 없다u고 푸념하는 학생들을 목격하곤 하는데요, 대학은 r학교s를 보고 싶은 게 아니라 r학생s을 궁금해한다는 걸 꼭 기억했으면 해요.
추천 도서
미친 4$.이 성공한다 지펴은낸곳이 영민진정웅닷컴
4$.은 r공급망 관리s라는 뜻입니다. 이 책은 글로벌 기업들이 비즈니스나 공장을 어떻게 운영했을 때 가장 생산적인지, 또 가장 효율적인 물류 유통 방안은 무엇인지를 다뤄요. 우리에게 친숙한 아마존, 애플, 구글, )&., *,& 등을 예로 들어 4$.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죠. 책은 열거한 글로벌 기업들은 처음부터 4$.을 생각하고 회사를 운영하지는 않았다고 말해요. 하지만 순항 중이던 이들이 한 번씩 역경에 부딪혔고 4$.을 통하고 난 후 비로소 문제점을 해결해나갈 수 있었다고도 알려주죠. 더불어 매년 출간되는 <트렌드 코리아>도 추천해요. 제 경우 2021년 편을 읽었는데, 무역이라는 게 실상 상품이 오가는 거고 상품은 트렌드를 반영할 수밖에 없잖아요. 대학 면접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던 책들인 만큼 자신 있게 권합니다.
어렵고 힘겨웠지만 원서로 읽은 책입니다. 외대 면접에서도 교수님이 r얼마나 소화해냈느냐s며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웃음) 책은 시장 우선주의의 선호로 인해 도덕적 가치가 결여됐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해요. 그러면서 가격을 매길 수 없는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가치를 가진 것들이 있다는 걸 스스로 자각해야 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죠. 이 책을 읽고 r가치 있는 경제 활동이란 과연 무엇인가s를 생각해보게 됐어요. 멸종위기 종을 사냥하는 권리를 경매로 판매하고, 놀이공원에서 대기 줄을 건너뛰는 패스를 구매하는 행위가 과연 옳은가, 또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 등 정답 없는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죠. 쉽지 않지만, 읽고 나면 한 뼘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지은이 마이클 샌델
펴낸곳 와이즈베리최근 대입에서 교과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성적은 물론, 이수 과목, 세특 등을 아울러 보죠. 따라서 교과 수업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며, 독서를 통한 심화 학습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각 교과 자문 교사단과 함께 교과별 주요 개념을 골라 추천 도서를 선정h소개합니다. 추천 독후 활동과 수준별 추천 도서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대학생 선배의 독서 활동 팁과 추천 도서도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EDU TALK #에듀@토크
#토h톡h존
#1. 반깁스에 독감을 더하다
한겨울에도 반팔 입고 지내는 열혈청춘이라, 바람이 차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는 엄마의 당부를 귓등으로 넘겨버린 탓일까요. 아니면 유행하는 건 뭐든 빠지지 않고 경험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일까요. 손가락 골절로 샤프는 쥐지도 못하고 BCD 쓰는 것도 힘들다기에 달랑 두 개 다니는 영h수 학원을 통 크게 빼줬건만 어디서 병균을 옮아왔는지. ㅠㅠ 밤새 끙끙 앓던 딸이 아침까지 비몽사몽, 영 기운을 못 차리네요. 깁스 3 주 차에 말이죠. 처음엔 감기려니 했는데 하필이면 독하기로 유명한 형 독감 당첨! 이젠 학원뿐 아니라 학교도 스톱인 거죠.페라미플루 주사와 해열 수액 콤보로 겨우 기운을 차렸는데, 집에 갈 일이 걱정입니다. 난데없는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한 달간 꼼짝없이 계단으로 다녀야 하거든요. 지지리 운도 없지, 왜 하필 지금! 귓가에 어반자카파의 노래 가사가 아련하게 울립니다. ♬ 코끝에 먼저 와버린, 차가운 겨울___ 내내 오지 않길 기도해도점차 나아지겠지 혼자 내렸던 그 모든 결론이 마치 먼지처럼 흩어져 사라져버리던 날♪어디 우리 딸, 안 아프게 하는 용한 약 없을까요 ㅜㅜ 모두 감기 조심, 독감 조심하세요!
잠시 쉬어가는 시간 취재h사진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2. 부상병동과 엘리베이터 대소동
양손에 약과 죽을 들고 하나 둘, 하나 둘! 딸아이를 부축하며 힘겹게 계단을 오릅니다. 청천벽력 같은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소식. 공지 난 지가 언젠데 드르륵 소리 한 번 안 나더니 공사 기간이 보름이나 늘었답니다. 12월 중순까지 꼼짝없이 계단행 신세네요. 비도 오고 날도 추워지는데 택배도 못 시키고 배달음식도 안녕. r엎친 데 덮친 격s으로 평소 집에서 심부름을 담당하던 남편의 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주말에 정형외과 시술을 받은 남편을 부축하며, 집으로 가는 길. 새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면 가장 먼저 족발에 생맥주를 시켜 먹으리라 다짐하면서, 으으 힘을 내봅니다. 계단에서 만난 꼬맹이와 아이 엄마는 24층까지 파이팅, 13층에 사시는 어르신도 무릎 조심하세요!#3. 아이의 낙서, 쉬어도 괜찮아!
깁스에 독감으로 학원에 이어 학교까지 올 스톱! 문제집은 안 푼 지 오래됐고 학교 진도도 가물가물한데 또 걱정은 엄마 몫인가 봅니다. 수행평가를 챙겨보라고 말을 해도 듣는 둥 마는 둥, 학교에 제출할 서류를 알아보라고 해도 남 일 마냥 빈둥댑니다. 아침 10시까지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요일별 인기 웹툰 챙겨 보기, 밥 먹을 때도 핸드폰을 놓지 못해 잔소리를 적립합니다. 무슨 작품이 그리 재미있냐고 물으니 <전지적 독자 시점> <화산귀환> <내가 키운 4급들> <더블클릭> 등 만화 제목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나오네요. 손 아파면서서 도샤 잔프소도리 못가 쥔 재다채는기 딸처인럼데 나 핸오드려폰는 조순작간만, 어큼릴은 때 만 아점이감가입 니쓴다 낙. 서독가감 에눈 에걸 려밟 히쉬네는요 걸. 알제목: 인생 꼭 빨리 안 가도 돼. 멈추고 생각을 해봐. 쉬는 것은 당연히 돼. 그것은 인생의 쉼표야! 기다려줄게.
네. 지금은 우리 가족 모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인가 봅니다. 조바심을 버리고 차분하게 때를 기다려보려고요. 지나간 일을 되새기지 않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태도로 앞을 향해 전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5PNPSSPX JT BOPUIFS EBZ!토닥토닥 5BML ;POF(토h톡h존)s은 학부모님들의 공간입니다. 입시 고민에 소소한 푸념, 깨알같은 일상 꿀팁까지 학부모님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내일교육> 학부모님들의 보호구역! 토h톡h존이 언제나 응원합니다!@ 편집자
2023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News i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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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r찐s 승부처, 면접h논술 선배들이 전하는 합격 노하우48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생물학과 화학에 관심 있다면 한식 열풍h첨단 기술로 급부상 r식품 관련 학과s 52서울 가락고 장은경 수석교사의 <진로영어> 수업 이야기 글로벌 기업 지원해보고, 창업 아이디어 내보고 평가 목표 분명하면 수업도 유연해진다 56실기 대비도 가능한 일반고 예체능 교과 특성화학교 50 ;EDUCATION #대입
#논술전형#학생부종합전형가채점 결과 턱없이 점수가 남거나 부족하지 않다면 대학별 고사 응시하길
수능을 보느라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겠지만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가채점표를 써왔다면 기록을 기준으로, 써오지 못했다면 시험지를 보며 기억을 더듬어 채점해야 한다. 입시기관별로 등급 예상 컷이 나오므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를 체크한다.에듀플라자 조미정 대표는 t입시기관별로 예상 등급 컷이 다를 수 있다. 실제 수능 채점 후에 발표하는 확정 등급 컷과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야 한다.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는 일단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 응시하는 게 좋다. 간혹 가채점 결과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최종 확정 등급 컷을 받아보니 충족한 경우들도 있다. 또한, 정시에 중점을 둬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 전형을 선택한 경우라면 보수적으로 정시 대학 라인을 보는 게 좋다. 가채점 결과 수시로 지원한 대학의 합격 점수보다 4_5점 이상 여유가 있다면 몰라도 수능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수시 지원 대학과 비슷하다면 대학별 고사를 응시하길 권한다u고 조언한다. 대학별 고사에 응시한다면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야 한다. 일단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가 최근 2_3년 치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선행평가 영향 보고서의 해설을 살펴 출제자가 원하는 답안 작성 요령을 익혀야 한다. 특히 제시문 면접이나 논술은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 제시문에 근거해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조 대표는 t면접 당일 복장은 너무 어두운 것보다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느낌이면 좋다. 베이지나 회색처럼 차분하지만 어둡지 않은 느낌도 괜찮을 것 같다u고 전한다.수능 이후 r찐s 승부처, 면접h논술
선배들이 전하는 합격 노하우수능을 치르고 나면 끝일 것 같지만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가 남아 있다. 면접형 종합전형과 논술고사, 그리고 예체능 실기가 바로 그것. 짧게는 2일 길게는 12월 초까지, 정시까지 고려한다면 앞으로 두 달 가까이 시간이 남은 셈이다. 이 시간 동안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누가 잘 준비해서 시험에 임하느냐가 합격을 결정한다. 그간 수능 준비로 힘들었지만, 합격의 순간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기를! 선배들의 대학별 고사 노하우를 전한다.취도움재 말민 조경미순정 리 대포표터( 에IF듀MMF플MB!라O자B)FJM.DPN제시문 면접형 종합전형
장승헌고려(대광 주간 호금학호과고 1졸학업년)
t수능 이후 쉬고 싶은 마음 조금만 참길! 면접으로 1단계 순위 충분히 뒤집을 수 있어요u
2. 고려대 학업우수형은 최저 기준을 적용하죠. 가채점 결과 최저 기준 충족을 확신했나요 면접형 종합전형에 지원한 대학이 더 있었나요 수능 날, 가채점을 통해 원점수를 알았고 메가스터디 예상 등급 컷을 참고해 최저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했어요. 고려대 학업우수형은 최저 기준이 r4개 영역 합 8s이 었는데, 가채점 결과 r국수영탐탐s 기준 r32131s이 나와 r4합 8s을 맞췄다고 판단했죠. 실제 수능 결과는 r41121s로 가채점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지만, 최저 기준 충족엔 문제가 없었어요. 한국교원대도 지원했는데 최저 기준이 r4합 14s여서 전혀 걱정하지 않고 면접을 준비했어요. 고려대 면접은 11월 27일, 한국교원대는 12월 3일이었어요. 2. 대학별 면접 유형이 달랐나요 면접 준비 과정을 설명해주세요.
두 대학 모두 제시문 기반 면접이었어요. 필요시 학생부에 관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 물어보진 않았어요. 최저 기준 충족이 중요했기에 수능 전에 는 오로지 수능 준비에만 매진했어요.고려대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제시문은 다양한 교과목에서 출제되기에 융합적으로 생각해 서술해야 해요. 예를 들어, 제시문 (가)는 생명과학, 제시문 (나)는 경제, 제시문 (다)는 확률과 통계, 제시문 (라)는 물리학 지문이 나왔다고 하면 제시문 (가)_(라) 에서 공통적으로 연상되는 개념을 적고 그 개념의 예시를 자연현상 혹은 사회현상에서 찾아 서술하는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거든요. 따라서 최근 2_3개년 면접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해설을 보면서 고려대 면접 스타일에 익숙해지는 게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이에요. 여러 교과목에서 출제가 되다 보니, 기출문제에 나온 교과목 내용을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죠. 서울의 면접 학원에서 실제 면접처럼 제시문 준비 시간 및 면접 시간을 체크하고 실전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했어요.2. 면접 당시 당황스러웠던 순간은 없었나요 긴장됐지만 제시문이 쉽게 출제돼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면접도 잘 이어나갔어요. 그런데 긴장을 해 말을 빨리 했는지 주어진 시간보다 일찍 발언이 끝난 거예요. 면접관이 1분 30초가 남았다며 보충 설명하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하셨는데 당황해서 추가 발언은 못하고 면접실을 나왔어요. 한국교원대는 제시문 외에 추가 질문이 많았어요. 고교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화학교육과에 지원했는데 학생들이 화학을 어려워하는 이유와 흥미를 느끼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등을 물으셨죠. 만약 한국교원대나 사범대 면접을 준비한다면 교육에 대한 가치관, 지원 학과와 관련된 교과목 지식도 풍부해야 합격할 것 같아요. 고려대는 최초 합격, 한국교원대는 예비 1번을 받고 추가 합격했어요. 2. 수능 이후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수능이 끝난 후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서울로 면접 준비를 하러 갔거든요. 게다가 한국교원대는 12월에 면접이 있었기에 준비 기간도 길었어요. 노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제 상황을 계속 인지하려고 노력했죠. 힘들겠지만 수능 이후 면접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기억하면 좋겠어요. 면접이 서류의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조금만 더 참고 열심히 준비해서 화창한 미래를 만끽하면 좋겠습니다.
전진우
서(경울기과 청학북기고술 졸대업 화)공생명공학과 1학년t학생부 확인 면접, 학생부 정독이 면접 준비의 시작이죠u
학생부 확인 면접형 종합전형
2. 수능 이후 면접에 대해 고민한 지점이 있었나요 수능 전에 가천대에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상태라 수능을 응시하지 않았어요. 최저 기준이 없는 종합전형에만 지원했기에 수능을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수능 이후에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건국대 켄텍 면접고사를 준비하는 데 힘을 쏟을 수 있었어요. 다만, 서울과학기술대를 제외한 두 학교는 1단계에 합격하지 못했어요. 1단계 서류 평가에 합격한 서울과학기술대 면접고사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죠.
2. 서울과학기술대는 학생부 기반 면접이었죠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했나요 서울과학기술대는 학생부 확인 면접에 가깝습니다. 기록을 바탕으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거죠. 다만, 면접관이 필요에 따라 지원자의 전공과 관련된 과목의 이론이나 개념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으니 준비하는 게 좋아요. 면접 1_2주 전부터 지원한 전공과 관련있는 과목을 추리고, 그 과목의 세특을 주의 깊게 살피면서 관련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면접 예상 질문은 추려봤지만 답변까지 생각해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지원 동기나 자기소개 정도는 준비하는 게 기본이겠죠2. 어떤 복장으로 면접에 임했나요 면접 의상은 개인의 개성이 너무 드러나거나 노출이 심하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고교 블라인드로 인해 교복처럼 자신을 특정할 수 있는 옷을 입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저는 검은색 코트와 검은색 반폴라 니트, 하얀색 면바지, 더비 슈즈를 신고 면접에 임했어요. 면접 복장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시선이 분산되지 않는 옷을 입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2. 면접 내내 느낌은 어땠나요 당황했던 순간은 없었나요 면접실에 들어갔는데 면접관 두 분이 계셨어요. 이때 면접관이 학생을 존중해준다 는 느낌을 받았어요. 고교 3학년 때 내신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면접 중에 유독 3 학년 때 내신이 낮은 이유를 물어보셔서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전공과 관련된 과학 개념을 많이 질문하셔서 면접이 쉬운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이런 경우 긴장하거나 떨릴 수도 있어요. 그럴 땐 면접관에게 10_15초 정도의 시간을 요청한 뒤 답변하는 것이 긴장을 떨치고 답변을 구조화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2. 수능 이후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해주세요.수능이 끝나도 대학별 고사 때문에 정말 여러모로 힘들 텐데요. 저도 작년 이 시기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고사와 함께 기다림이 정말 고뇌의 시간이지만, 수능과 그 이후 면접고사까지 힘내서 최종 합격하면 좋겠습니다!논술전형
오수인이화여대(인 경천제하학늘과고 1졸학업년)
t논술 기출문제로 유형이나 특징 파악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어u
2. 논술전형은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했을 것 같아요. 어땠나요 수능을 보기 전까지는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어요. 그런데 당시 수능의 탐구 난도가 높아서 예상 등급 컷이 공개되기 전까지 마음을 많이 졸였던 것 같아요.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논술전형에 지원한 의미가 사라지기에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2. 이화여대 경제학과는 인문+수리 논술을 봅니다. 논술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사실 논술을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은 아니었어요. 평소 교내 논술대회에 성실하게 참가했었고 모의 논술고사를 몇 번 치러본 것이 글쓰는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수능을 치른 후 논술고사까지는 열흘 정도 시간이 있었어요. 논술 학원에 다니지는 않았고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를 풀고 모범 답안을 보면서 스스로 첨삭해보았습니다. 특히 모범 답안에는 의미 없이 들어간 문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해서 꼼꼼하게 분석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2. 수리 논술을 부담스러워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땠나요 준비 노하우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수능 과목으로 <경제>를 선택했어요. 이화여대 수리 논술 문제는 수능 경제 문제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기에 쉽게 풀었던 것 같아요. 단순히 수식을 적는 것이 아니라 경제학적인 정의나 근거를 들어 그 수식이 도출되는 과정을 서술했던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경제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거나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조금만 공부해도 어렵지 않게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거예요. 수리 논술이 있어도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됩니다.2. 논술고사 당일, 시험은 잘 본 것 같았나요 준비했던 시험 난도와 실제 난도 차이는 어땠나요 논술고사 당일, 시험장에 20분 일찍 도착했는데도 이미 교실에 도착한 수험생들이 많아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시험을 보기 전까지도 엄청난 양의 자료를 쌓아두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많았어요. 제가 논술고사를 봤었던 해에 문제가 쉬운 편이었기에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준비할 때 풀었던 문제와 유형이 비슷했고 오히려 난도는 낮았던 것 같아요. 시험을 잘 봤다기보다는 최선을 다해서 문제를 풀었다고 생각했고 학교마다 채점 기준이나 시각이 다르기에 합격을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2.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논술은 글이나 문장을 길게 쓰는 것보다는 논리성이 중요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주장을 명확하게 쓰고 근거를 제공된 자료나 배경지식을 이용해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전개해나가면 됩니다. 이에 더하자면, 핵심 키워드나 어구가 들어가는 것이 정답에 가까워지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모범 답안으로 연습할 때는 왜 이런 문장이나 근거가 들어가야 하는지 충분히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들 많이 떨리겠지만 준비한 대로 100% 실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EDUCATION #전공
#학과#전공@메타버스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생물학과 화학에 관심 있다면 한식 열풍h첨단 기술로 급부상 r식품 관련 학과s 세계 식품 시장에서 한식, 이른바 r,-푸드s의 인기가 대단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식료품 수출 부가가치율이 73.9%를 기록, 반도체(67.2%), 자동차(70.7%)보다도 높았다. 이에 정부는 미래 식품 산업을 주도할 푸드테크(식품+기술) 그린바이오 분야의 연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기능성h고령 친화 식품을 개발하려면, 식품영양과 식품공학 분야의 유능한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식품영양학과 식품공학, 두 전공은 무엇을 배우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교육과정을 통해 알아보자.
취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자도움료 말각 최대승학준 홈 교페수이(지서h울대과입학 기정술보대 포학털교 어 식디품가생명공학과)식품공학과 74 식품영양학과 식품공학과는 우리가 식품을 먹기 전까지 거치는 과정 즉, 생산 가공 포장 유통 판매 소비에 대한 응용 지식을 배운다. 식품영양학과는 식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를 제공하고 분배하는 체계, 나아가 식품의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연구하는 융합 응용 학문이다. 즉, 식품영양학과는 영양소가 몸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r생리활성s을 연구한다면, 식품공학과는 특정 영양소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체를 만들고, 식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정 과정을 연구한다. 두 학과 모두 식품을 연구한다는 점, 생물학과 화학의 접점이 있다는 점, 식생활을 통해 인간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학문이라는 점이 유사하다.
배우는 분야를 좀 더 살펴보면, 식품영양학과는 생활과학대학 소속으로 r식품학s r영양학s r급식경영학s 3가지로 분류한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관계자는 t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의 성분과 이화학적, 감각적 특성을 이해하며, 섭취된 식품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소화h흡수되는지 그에 따라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이 어떻게 달라지고, 각 신체 기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배운다. 나아가 우리의 식생활이 지역 사회와 국가의 영양과 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폭넓게 공부한다u라고 설명한다. 식품공학과는 공과대학 소속으로 식품의 가공, 식품 생화학 및 안전성, 식품 생물공학 등 3개의 영역을 다룬다. 식품영양학이 식품과 영양h급식에 비중을 둔다면, 식품공학은 화학공학과 생명공학 지식에 기반해 원료의 확보부터 식품의 안전성, 가공식품의 품질, 생산성 향상, 새로운 식품소재의 개발 등을 연구한다. 식품을 가공h생산하는 기술을 탐구하는 만큼 전공 수업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다. 미생물학, 발효학 기술을 이용해 식품 원료, 유익한 발효 미생물을 개발하기도 한다. 식품 섭취와 건강의 상관 관계 분석하는 식품영양학과 식품 가공h저장h유통 기술 연구하는 식품공학과
식품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진학 이유는 r먹는 것을 좋아해서s r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 싶어서s r건강과 관련이 있어서s r생화학을 좋아해서s r없어지지 않을 분야라서s 등 식품 종류만큼 다양하다. 두 전공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식품공학은 화학, 생물학, 공학을, 식품영양학은 유기화학, 생화학, 인체생리학을 기초과목으로 배운다. 화학과 생명 지식을 기반으로 두 학과 모두 식품화학과 생화학을 배운다. 고교 <화학ⅠhⅡ>와 <생명ⅠhⅡ> 를h 이수하면 대학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식품영양학과는 영양학, 식품학을 공부하고 조리학, 임상영양학, 식품 가공 및 저장, 식품 위생학, 단체급식, 식품 제조학 등을 배운다. 조리 실습에선 조리 방법보다 식품이 변화하는 화학적 생물학적 원리를 공부한다. 졸업 후에는 영양사 임상영양사 등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진로는 대학원 진학, 정부기관 및 정부출연연구소, 의료기관 및 해외 연구소, 식품 산업체, 바이오 산업 및 외식h급식 산업체 등이다. 식품공학의 세부 분야로는 식품미생물 식품분석 기능성식품학 식품공정학 식품생화학 식품품질관리가 있다. 그중 식품공정학은 식품을 개발할 때 필요한 원료의 투입 양과 살균의 온도h시간을 계산하고, 포장까지의 전 공정을 설계한다. 제품의 생산과 품질에 관여해, 효율적인 공정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배운다. 서울과학기술대 식품생명공학과 최승준 교수는 t식품공학은 식품에 관한 모든 학문을 포함하는 종합과학의 성격을 띠는 학문으로 최근에는 생명공
학의 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학과명에 생명을 넣는 대학이 늘고 있다. 우리 대학도 2023학년에 식품공학과에서 식품생명공학과로 학과명을 바꿨다. 학과 특성상 자연과학에서 요구되는 관찰력과 객관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지원을 희망한다면 생명과학과 화학의 기초가 탄탄해야 하고, 다른 분야로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u라고 설명한다. 재학 중에는 식품기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 후에는 식품 관련 공무원, 연구소, 식품 관련 기업체 및 대학원 등 다 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표 1@ 2023학년 주요 대학 식품(생명)공학과
학과명대학모집 인원(명)경희대40가천대50동국대54식품생명공학과이화여대27서울과학기술대44충북대31제주대25식품공학부경북대92식품h동물생명공학부서울대41고려대44부산대27식품공학과서전울남여대대4255전북대46충남대27출처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표 2@ 2023학년 주요 대학 식품영양학과
학과명대학명모집 인원(명)경희대37국민대35대전대50서울대30식품영양학과서울여대45숙명여대40연세대26한양대35동덕여대38출처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임소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3학년t식생활 연구로 사회적 가치 실현하고 싶어u
2. 식품영양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고등학교 시절 진로를 고민하던 중 매일유업에서 선천성 대사 이사 증후군을 가진 유아들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고 특수 분유를 제조한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의 결정도 인상 깊었고, 질환으로 인해 식품 섭취가 제한적인 이들을 위한 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실감했습니다. 평소 공익이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진로를 선택하고 싶었기에 식품 연구, 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두고 식품영양학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2. 입학 전 생각했던 전공과 입학 후 경험한 전공에 차이가 있나요 입학 전에는 식품 속 특정 성분이나 생화학적 기전을 다루는 강의만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급식이나 관능 검사(사람의 오감으로 식료품의 품질을 평가) 등 소비자를 고려한 제품(식품) 공급에 대한 강의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나 환자용 식품 등 제품 연구는 물론, 생산 이후에 실제 판매로 이어지려면 소비자의 수요, 기호 등을 잘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해당 강의들이 제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2. 본인이 생각하는 식품영양학과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식품을 섭취하는 이상, 식품영양학은 매우 중요한 학문입니다. 식품영양학과에서는 식품 속 영양성분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유통, 저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질 및 이를 섭취했을 때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정보나 상품을 제공해야 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회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분야이기에 본인이 배우는 내용이 어떻게 활용될지 등을 상상하면서 흥미를 느끼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2. 학과 공부를 하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입학 전에는 식품영양학에 대해 학술적인 연구 분야만 떠올렸다면, 지금은 식r생활s 적용을 위한 요소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진학 전, 우울증 환자를 위해 약물 치료 대신 도시락 등 접근성이 좋은 환자용 식품을 개발해보고 싶었습니다. 환자용 식품은 영양 균형과 약물 효과를 연구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식품h건강 정보 전달이 동반되어야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입학 후에 관심 밖이었던 제품 제공 및 정보 전달 측면까지 고려하게 된 셈입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식품영양학의 활용 분야가 생각 이상으로 다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온유겐트대 글로벌캠퍼스식품공학과 3학년
t식품이 장내 미생물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알고 싶어u
2. 식품공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식품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저는 질병과 인체의 면역 체계에 큰 역할을 하는 장내 미생물에 관심이 있습니다. 특히 식품과 장내 미생물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싶어 식품공학과를 선택했습니다. 겐트대는 일반 강의와 실험 수업의 비율이 반반이라 수업 내용을 실험에 바로 적용하면서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요. 고1 때 실험h실습 비중이 높은 겐트대의 특성을 접했고, 대학 선택에 영향을 줬습니다.
2. 입학 전 생각했던 전공과 입학 후 경험한 전공에 차이가 있나요 식품공학과라고 해서 식품과 관련있는 실험만 할 줄 알았는데, 환경과 분자생물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실험을 한다는 점이 좋았어요. 1, 2학년 때 오징어h상어 해부 실험을 하고, 시금치에서 엽록소를 추출하거나 김치에 서 박테리아를 추출해 배양해보기도 합니다. 또 생명 계열의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물리, 수학을 굉장히 깊게 배운다는 점도 입학 후에 알게 되었어요.2. 가장 좋아하는 전공 영역이나 과목은 2학년 때 배운 분자생물학입니다. 5주 동안 김치 박테리아 분리 실험을 했어요. 도구를 이용해 염기서열을 분석해 구체적으로 어떤 박테리아인지 찾아냈죠. 김치와 같이 일상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식품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인상 깊었던 수업이었어요. 2. 앞으로의 계획 및 졸업 후 진로는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에요.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에는 바스프와 같은 외국계 화학 기업에 취업해 식품 첨가물과 원료를 개발하거나 식품의 품질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식품공학기사, 공정기술자 등의 자격증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2. 겐트대 식품공학과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겐트대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고, 학과에서 진행하는 연구가 매우 다양합니다. 여러 국적의 교수님들로부터 전공 분야와 관련된 해외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외국 기업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높아요. 교내 인턴십을 통해 논문의 저자로 등록되기도 하고, 유럽 이학사(#4$) 학위를 받아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EDUCATION #선택@과목
#교육과정#교육@정책서울 가락고 장은경 수석교사의 <진로영어> 수업 이야기
글로벌 기업 지원하고, 창업 아이디어 내보고 평가 목표 분명하면 수업도 유연해진다 평가에 있어 전문가로 손꼽히는 서울 가락고 장은경 수석교사가 올해 맡은 과목은 <진로영어>다. 지난해 3학년 <실용영어>를 맡으면서 관행처럼 수능 문제 풀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이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의 요구를 수업에 반영하고 싶었다. 설문조사를 해보니 수능 수업을 원하는 학생은 극소수였고, 대부분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말하고, 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다. 그에 맞춰 진행한 수업 끝, 학생들은 교원 평가에서 t숨 쉴 수 있는 시간이었다u t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는 3%의 소금과 같은 수업이었다u고 평했다. 올해 <진로영어>에서는 이 목표를 더 진화시키고 싶었다. 이 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기대하는 학습 성과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기 위해 <진로영어> 교육과정의 성취기준과 해외 학교에서 배우는 <$BSFFS &OHMJTI> 과목을 소개했다. 수업의 최종 목표를 함께 논의한 결과, 성취목표는 r자신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계획서를 영문으로 작성할 수 있다s로 모아졌다. 이 과정에서 나온 1학기 수행평가가 r글로벌 기업 지원서 작성해보기s, 2학기 수행평가가 r창업 아이디어 계획하기s였다.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울 수 있을까, 학생들의 삶과 어떻게 하면 더 긴밀하게 닿게 할 수 있을까. 지난 30년의 수업을 관통해온 그의 고민은 성취기준과 평가 과업, 수업 내용, 학습 활동에 이르는 전 과정에 촘촘하게 녹아 있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t인공지능 시대, 영어 꼭 공부해야 하나요 u t인공지능이 영어로 다 써주고, 번역도 해주는데, 굳이 공부해야 하나요 u 이 질문에 대한 장은경 수석교사의 답은 명확하다. t기업에서 일하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영어에 많이 노출되어온 세대인데도 여전히 외국인과의 화상회의를 두려워하고, 영문으로 서류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더라고요. 인공지능이나 번역기가 내놓은 결과 물이 내 기대를 충족하는지 확인하려면 이 수준을 넘어서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겠죠. 영어에 대한 이런 편견과 두려움을 줄여주고 싶었어요.u 1학기 수행평가를 r글로벌 기업 지원서 작성해보기s로 잡은 이유다. 실제 이 들 기업에서 어떤 역량을 중시하는지, 왜 영어가 필요한지 직접 느껴보도록 글로벌 기업 전문가 특강도 준비했다.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회의실 문턱을 없애는 등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어떻게 풀어낼까, 학생들은 이 질문에 답하면서 지금 하는 공부가 왜 필요한지 체감해갔다.
기업가 정신과 비판적 리터러시가 영어와 만날 때 2학기 수행평가인 r창업 아이디어 계획하기s의 밑바탕은 기업가 정신이다. 1 학기 수업이 자신을 발견하는 데 집중했다면, 2학기 수업은 시야를 넓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해보는 창업 아이디어를 계획해보도록 했다. t외국에서는 기업가 정신을 초등학교 때부터 가르치지만, 우리는 이를 접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사회에 나가게 돼요. 이 경험을 해보게 하고 싶었어요. 우선 기업가 정신을 설명한 뒤 기업이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는지, 사회적 책임감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췄는지 최근 주목받고 있는 &4( 경영과 기후위기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죠. 이 과정에서 r비판적 리터러시s를 접목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신발 한 켤레를 사면 아프리카에 똑같이
한 켤레를 보내주는 기업이 있는데, &4( 경영 사례에 정말 맞는지 생각해보자, 여러 번 쓸 수 있도록 한 r리유저블컵s이 불티나게 팔렸는데, 플라스틱 생산 자체가 늘었다는 점에 서 과연 친환경인지 팩트체크를 해보는 거죠.u <진로영어> 수업은 교과교실인 r설렘0/실s에서 크롬북을 활용해 진행됐다. 창업의 개념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전 과정을 수업 안에서 소화하려니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렸다. 효율성을 높여보기 위해 활용한 것이 챗(15와 같은 * 포털이었다. t사실 수업에서 무분별하게 챗(15 를 쓰는 데는 반대합니다. 어릴 때부터 결과물을 지나치게 빨리 얻는 훈련은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거든요. 수업의 효율성을 위해 활용은 하되, 제한적으로 도움받도 록 했어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채점 기준이었던 &4( 요소가 들어가면서 이윤도 낼
<진로영어> 수업을 위해 준비한 자료들.
장은경
수석교사.
수 있고 사회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달라고 챗(15에 요구하면 15 개가량을 내놓습니다. 학생들이 이 안에서 실현 가능성, 적절성, 참신성 등을 판단하며 취사선택하거나 더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했어요. 도구를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u 학생을 평가와 학습의 주인으로 프로젝트 수업의 장점은 분명하지만, 자칫 영어 수업 본연의 목표를 간과할 수 있다. 장 수석교사는 프로젝트 수업이 가치를 배우는 데만 치우치지 않도록 영어 학습 자체의 질과 양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t읽기 자료가 많기 때문에 어휘도, 문장도 맥락 안에서 익히고 파악해
야 합니다. 단어 시험도 매번 보죠. 변별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재시험 기회도 주고요. 교과교실 벽에 학생들이 외운 단어의 양을 그래프로 표시하게끔 했는데, 자신의 학습 결과물이 어떻게 누적되어가는지 눈으로 확인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지필평가의 경우 영작이 아닌, 읽은 내용을 자신이 이해한 대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한글로 된 신문 기사로 써보게 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합니다.u 영어 수업 시간에 꼭 영어만 쓰고, 영어로만 평가하는 것 역시 폭력적이라고 본다.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은 수업 안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기에 점점 영어를 멀리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교사가 평가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하다면 평가 방식 역시 유연해질 수 있다. t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도한 기사를 함께 읽고 기사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을 추가적으로 탐구해 발표하도록 했어요. 자료의 이미지나 키워드 등은 영어로 만들되, 발표 자체는 우리말로 하게 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학생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공부하는 과정은 영어지만, 나누는 과정은 영어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죠.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로켓 피칭 대본에 점수를 부여할 때도 학생들에게 먼저 어떤 요소로 평가하는 게 좋을 지 의견을 내라고 했어요. 좋은 글을 쓰게 만드는 게 교사의 평가 목표라면 평가 과업도 그에 맞게 설계되어야 해요. 학생들을 평가와 학습의 주인으로 세우는 과정이기도 하고, 이것이 곧 학생 주도성입니다.u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힘, r러닝 커뮤니티s 신규 교사일 때부터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되고 싶었다. 언젠가부터 아무리 수업을 잘해도 평가가 바뀌지 않으면 제자리라는 걸 깨달았다. t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생각을 끌어내는 토론을 하면서 평가는 교과서 구석에서 낸다면 모순이잖아요. 평가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하면서 공부
하던 중 미국에서 출판된 <루브릭, 어떻게 만들고 사용할까 >라는 책을 번역하게 됐어요. 루브릭은 평가의 초점을 등급이나 채점이 아닌, 학생의 배움을 어떻게 지원할지에 맞추고 있습니다. 평가가 바뀌어야 수업이 바뀌는 게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는 사범대에서 평가 디자인을 가르치지 않아 요. 수업과 평가가 괴리되거나,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수업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 평가는 제대로 된 설계라고 보기 어렵죠.u
그가 수업에 활용하는 방대한 읽기 자료와 다양한 도구들은 에듀테크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에겐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t수업과 평가를 연구하는 것이 수석교사의 역할이고, 나름의 노하우도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이 일반 교사들보다는 수월할 수 있어요. 이런 수업과 평가에 자칫 너무 압도되어서 선생님들이 자신의 수업에 적용해볼 엄두가 나지 않아서도 안 되고요. 그런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r러닝 커뮤니티s입니다. 영어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인 스노우볼을 만든 이유도 교사들이 주제별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자신의 수업에 적용해본 뒤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어요. 저 역시도 입시와의 괴리, 상대평가의 장벽에 부딪히고, 교실 안에서 다양한 학생들의 층위와 요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해요. 그럼에도 안주하지 않으려면 수업 나눔이 최선입니다. 우리 모두 변화를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u
학생들이 바라본 <진로영어> 수업
t게임에서 퀘스트를 깨나가듯 평가를 수행하며 성장할 수 있었어요u 2 <진로영어>를 선택한 이유는 승현: 독일어과 진학을 생각하고 있어서 중학생 때부터 국제 공용어인 영어에 관심이 많았어요. <진로영어>는 왠지 기업이 나 비즈니스 쪽에서 쓰는 영어를 배울 것 같아 선택하게 됐죠. 현승: 중학생 때까지는 영어를 잘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성적이 떨어졌어요. 본문을 통암기하는 방식이 고등학교 공부에 는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 영어를 다시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뭔가 가벼워( ) 보여서 선택했죠. 한데 생각보다는 무거웠지만요. 하하. 수행평가 100%로 진행되다 보니 나름의 부담이 있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한 만큼 점수를 잘 받아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가 충분히 된 과목이에요. 현호: 지금은 미용을 꿈꾸고 있지만, 한때 번역가를 꿈꾼 적 있을 만큼 영어를 좋아했어요. 영어를 좀 더 배우고 싶어 선택한 과목입니다. 수연: 뭘 배우는 과목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래도 자신 있던 영어여서 선택했어요. 배워보니 보통 기본 영어 과목들에 서 하는 수업과 평가와는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접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재미있더라고요.
2 2학기 수행평가에서 어떤 창업 아이디어를 계획했나 승현: 외국인 노동자 차별을 방지할 수 있는 회사 설립을 아이디어로 냈어요. 세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외국인과 외국 문화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걸림돌이 되고 있잖아 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에서 진행하는 차별과 편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문화 교류의 날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떠올렸죠. 현호: 요즘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비롯된 사건들이 많잖아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을 줄이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보기로 했어요. 아파트를 설계할 때 소음 자체를 흡수하는 재료로 설계하는 식으로요. 수연: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방법을 챗(15에 물어보는 과정에서 r소음파장예술s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접하게 됐어요. 파장을 흡수해 소음 자체를 줄이는 예술적 자재를 건축에 쓰기도 한다는 거예요. 아직 정확하게 알아본 단계는 아니지만, 궁금해져서 더 알아보려고요. 현승: 요즘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노인 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떠올렸어요.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지시설과 의료지원이 통합된 실버타운 같은 주거 커뮤니티가 확대되면 좋겠더라고요.
사진 왼쪽부터 가락고 2학년 최현호, 이현승, 지수연, 황승현 학생.
2 <진로영어> 수업과 평가가 어떻게 느껴졌나 승현: 진도 나가느라 바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볼 기회가 별로 없었던 수업들과 달리 내 롤모델도 생각해보고, 창업 아이디어도 생각해보는 다양성이 인상적이었어요. 챗(15 등을 활용해 내 생각을 확장해보는 과정도 흥미로웠고요. 현승: 평소 수업이 정해진 답을 찾는 과정이라면, <진로영어> 는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느낌이었어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답을 내볼 수 있도록 도와주셨죠. 하나씩 하나씩 퀘스트를 깨가는 느낌이랄까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은 무엇인지,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진로와 영어를 연계해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셨기 때문에 진로나 직업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내려놓는 데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수연: 1학기 수행평가 중 영상에 나오는 원어민과 똑같은 발음과 속도로 말해보는 r섀도잉s이 있었어요. 예전에 중학교나 다른 학년에서 했던 평가는 원어민과 똑같이 문장을 외워서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에는 연사의 감정에 공감해 내용을 이해하고 강조할 부분을 어떻게 강조하는지와 자신감 있게 영어를 말하는 걸 더 중요하게 보시더라고요. 덕분에 만점을 받을 수 있어 뿌듯했답니다. 현호: 학생들에게 모든 걸 알아서 하라고 던지기보다 어려움에 부딪히면 즉각적으로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시는 게 너무 좋았어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엄청난 수업 자료들도 기억에 남아요. 단어 암기도 재시험 기회를 주셨고, 외운 만큼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시험은 늘 무서운 존재였는데, <진로영어> 수업에서는 평가에 부담을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둠 활동이 많다 보니 사회성도 늘고, 적극적인 태도도 배우게 됐고요. 내 자신이 성장한 느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듯, 선생님의 칭찬과 격려가 t현호를 춤추게 한u 그런 수업이었답니다.
EDUCATION #진로
#고입학교 예술h체육교육 활성화 목표
체계화된 맞춤형 입시 전략 제시 예술h체육계 진로를 꿈꾸는 중학생이라면 고교 선택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운 시대, 공교육 안에서 예술 중점교육이 가능한 교과 특성화학교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실업계고인 특성화고와 헷갈릴 수 있지만 과거 r예술 중점학교s나 r체육 중점학교s로 불린 일반고를 말한다. 미술과 음악, 체육 분야의 이론 수업은 물론 전공 탐색과 전문적인 실기 지도, 다양한 체험 활동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 다. 학생 맞춤형 입시 전략이 제공되는 만큼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이 확고하고, 예술이나 체육 활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 지원하는 게 좋다. 서울 송곡여고 미술부장 이두호 교사는 t특화된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진로h진학교육과 창의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대학과 연계해 프로젝트 활동을 하기도 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벽화 재능기부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r열음전s이라는 정기 전시회와 솔향제, 졸업생 멘토링, 전문가 특강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u고 설명했다.실기 대비도 가능한 일반고
예체능 교과 특성화학교 50 ;12월부터 본격적인 후기고 입시가 시작된다. 특목고로 분류되는 예고와 체고 입시는 끝났지만, 미술과 음악, 체육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눈여겨볼 학교가 아직 남아 있다.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특목고 못지않은 전문 시설과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주는 곳, 바로 예체능 교과 특성화학교다. 학부모에게 부담되는 사교육비 걱정을 덜어주고 대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면서 해마다 예체능 특성화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슬기로운 고교 선택 가이드,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예체능 교과 특성화학교에 대해 알아보자. 도취움재말 김 유성신미 교리포사(터송 곡HSB고Q등JO!학O교B F체JM.육DP부N장 )h이두호 교사(송곡여자고등학교 미술부장)h전인창 교사(대원여자고등학교 음악부장)
표 1@ 미술 중점학급(교과 특성화학교) 교육과정 예시
서울 지역은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면접으로 선발 예체능 교과 특성화학교는 r과학 중점학교s처럼 중점학급(중점반)을 따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지역의 경우 지역 자사고처럼 1단계 서류전형과 2단계 면접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이며, 원서는 우편 또는 택배 접수를 받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미술(송곡여고)h음악(대원여고h영신여고) 교과는 예고 입시와 달리 실기를 보지 않는 점이 특징이지만, 체육(송곡고) 교과의 경우 제자리멀리뛰기와 윗몸일으키기, 좌전굴 등 기초적인 체력 테스트가 이뤄진다. 학교별 2단계 면접일은 12월 15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0일에 발표된다. 서울 송곡고 체육부장 유신 교사는 t평소 체력이 있다면 실기 평가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체육적 잠재 능력과 품성을 평가하는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자신의 꿈과 끼, 인성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체육뿐 아니라 공부를 잘하는 신입생의 비율이 늘고 있다. 체육 중점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1명을 뽑는 편입생 선발에 17명이 몰렸다u고 덧붙였다.
지역에 따라 학교장 선발이 아닌 일반 추첨 배정을 통해 교과 특성화고에 입학할 수도 있다. 진학 후 예체능 진로집중반이나 특별과정반에 들어가 면, 다양한 특성화교육을 통해 학생부를 충실하게 채울 수 있다. 공통 과
표 2@ 주요 지역 예술h체육 특성화학교 및 특성화 분야
목은 일반 학생들과 함께 이수하고 2_3학년 땐 대입에 필요한 선택 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해 실기 대비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 성적 관리나 입시 준비에 유리해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다. 특목고 준하는 심화 수업 일반계고와 동일한 학비를 내지만 입학 후 특목고 수준의 심화 교육과 개인별 맞춤식 실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예체능 교과 특성화학교. 최근 대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서울 대원여고 음악부장 전인창 교사는 t2023년 대입에서 서울대 2 명, 연세대 3명, 한국예술종합학교
5명, 이화여대 11명, 숙명여대에 4 명이 합격하는 등 대학 진학률이 98%에 달했다. 요즘 r인 서울s이 어렵다는데 재학생 80% 이상이 열정과 노력으로 꿈을 이뤘다. 매일 밤 10시까지 연습이 가능한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인 r아르떼 스쿨s을 통해 오랜 기간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학업과 실기를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u고 밝혔다. 현재 대원여고에는 성악과 피아노h 작곡 전공 학생들을 위한 연습실과 관악h현악 등의 전공 학생들을 위한 연습실 등 모두 20여 개의 연습실이 갖춰져 있다. 또 송곡여고와 송곡고 역시 첨단시설을 갖춘 전공실기실과 체육시설이 유명하다.
최범준
성(서균울관 송대곡 통고계 졸학업과) 1학년t운동으로 스트레스 훨훨, 공부 집중력 61u
2. 체육 특성화학교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체육 중점학교가 있다는 건 중학교 때 포스터를 보고 알게 됐는 데요. 초등학교 때 취미로 육상부 활동을 하고 중학교 땐 친구들과 농구하는 걸 좋아해서 체대 입시에도 관심이 있었어요. 고교 진학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다가 송곡고에 진학하면 좋을 것 같아 부모님을 설득해 입학 원서를 냈죠. 2. 인상 깊은 교과 특성화 프로그램과 학습 분위기는 아무래도 체육 중점학교다 보니 보통 학교와 다르게 체육시간도 많고 훈련 강도도 센 편인데요. 처음에는 제가 생각한 운동과 다 르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며 버틸 수 있었고, 이때 쌓은 체력이 수험 생활 내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고교 진학 후 공부에 재미를 붙여 1 점 초반대 내신을 유지했어요. 대입에 실기가 필요 없게 됐지만, 운동을 하며 공부 스트레스를 잊었고요. 또 다양한 진로 특강도큰 도움이 됐어요. 운동선수나 체육 교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관련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스포츠 전력분석관의 꿈을 갖고 통계학과에 진학하게 됐죠. 체대 입시라고 하면 실기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입학 전형에 따라 실기를 보지 않거나 학교 성적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어요. 상황에 따라 집중하는 분야가 다르지만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라 입시 자료를 공유하거나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연습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같이 노력한 결과 체육반 친구들도 서강대 경영학과와 한국외대 전자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 진학해 함께 합격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2. 체육 중점학교 진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체대 입시를 마음먹은 학생들이라면 후회 없는 선택일 거예요. 또 체대 입시에 확신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는 학생들에게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저도 체대 입시를 준비하다가 스포츠 통계에 관심이 생겨 새로운 전공을 찾았으니까요. 송곡고 체육중점반의 가장 큰 장점은 열정적인 체육반 선생님들이에요.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진심으로 진로와 진학을 생각해주시거든요. 선생님 말씀만 잘 들어도 대입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웃음)
송승철 경희대 태권도학과 1학년(서울 송곡고 졸업)
t체육 쪽 진로 꿈꾼다면 체육 특성화학교 꼭 도전하세요u
2. 체육 특성화학교에 진학하게 된 계기와 실기h면접 대비법을 알려주세요.
같이 축구부를 하던 중학교 선배가 송곡고에 진학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어요. 집에서 송곡고까지 꼬박 1시간이 걸려 부모님이 반대하셨지만, 체대에 관심이 있다고 설득해 원서를 냈습니다. 실기와 면접은 처음에 걱정을 좀 했는데요.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했다면 기초 체력을 테스트하는 실기 시험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거예요. 중요한 건 면접인데요. 체육에 대한 지식보다 성실과 인성, 본인의 장점 등을 묻는 질문이 많아 평소에 생각을 정리해 말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2. 교과 특성화 프로그램 중 인상 깊었던 것은 학교 시설이 정말 좋아요. 실기 운동이 입시에 필요한 학생들이 라면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돼 강습료를 아낄 수 있죠. 심지어 체대 입시 학원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실기를 배울 수도 있어요. 실제로 학교에서 실기 운동을 준비한 친구들의 입시 기록도 우수했고요. 보통 하루 2시간, 일주일에 10시간 정도 체육 시간이 있는데, 방과 후 밤 10시까지 체육관에 남아 선생님들과 연습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프로그램도 좋지만 선생님과 학생의 열정이 만나 입시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아요. 2. 체육 중점학교 진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체대 진학을 꿈꾸고 있다면 꼭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사실 체대를 가지 않고 일반과에 간 친구들도 제법 있는데요. 운동을 좋아 하고 잘하는 친구들이 모인 집단이라 다들 성격이 활발하고 친화력이 좋아서 금방 친해질 수 있어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다양한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보낸 시간은 졸업 후에도 큰 힘이 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예요. 자신의 선택을 믿고 과감하게 부딪쳐보세요.
2023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
CCOOLL&UUMMNN60
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재도전 끝 합격, 비결은 r끈질김s
주연제
성균관대 통계학과64
내일신문h내일교육 공동 기획 @교육학 이론으로 다시 보는 교육 이슈 ⑥미래 교육을 위한 수행평가의 의미와 역할
강태훈 교수
성신여대 교육학과66
박정호 교수의r경제가 .0/&:s ① 내가 소유한 땅, 건물 마음대로 못 짓는다
박정호 교수명지대
COLUMN #칼럼
#공신@칼럼공2신0들23의로쾌
재도전 끝 합격, 비결은 r끈질김s
글 주연제
Z성F균PO관KB대FKV학!교H N통B계JM.D학PN과 3학년하나만 파고드는, 이거 하나만큼은 자신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나는 모든 걸 적당히 잘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대입을 치르는 동안 무엇 하나 강점으로 내세울 수 없는, 그래서 더 헤매는 내가 답답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나는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사람이었고, 그 마음으로 나름 보람 있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 대입이라는 산 앞이야에기서를 자 신전을하고 미 워싶다하.고 있는 친구들의 마음을 달래줄 만한
색 탐로 진탕탕당 우① 활 생교 고 돌우충 좌② 전 도입대 만장란 파③ 활 생학 대쓸씁콤 달④ 원 응는 내 보게에 배⑤ 후
특별한 강점 없다면, 수시도 성적부터 챙겨야 두 번의 대학 입시 모두 정시로 마무리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 2학기까지 나는 수시를 포기하지 않았다. 1학년 때부터, 수시로 대학을 가야한다는 조언을 정말 여러 번 들었기 때문인지, 최상위 대학을 희망하기에 무리가 있던 내신 성적이었는데도 끝까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논술을 모두 챙겼다. 오히려 저학년 때 내신 성적이 낮았기에 학생부를 더 신경 썼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이나 교과 외 활동, 그리고 도서까지 꼼꼼히 쌓아나갔다. 2학년 2학기부터 성적도 올랐다. 하지만 희망 대학과 학과는 모호해져 한 분야만 파거나, 통일성 있는 학생부는 이미 물 건너간 상태였다. 그래서인지 글짓기 대회, 교육 봉사 동아리, 학생회 서기, 봉사부 등 가리지
않고 참여하며 성실함을 인정받으려 노력했다. 자기소개서에서 나를 보여주면 된다는 생각에, 이야기를 만드는 건 둘째 치고 양으로 승부하려 했다. 합격자 자기소개서 예시나 학생부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솔직히 정해진 합격자 양식은 규정할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수한 성적, 한 우물만 판 흔적이 보이는 학생부, 뛰어난 논리와 구성으로 입학사정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기소개서 등 어쩌면 같은 전략을 준비했어도 소수만 합격하는 것이 수시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수시에서 모두 탈락하고 서, 학생부도 자기소개서도 논술도 좋지만 일단 성적부터 챙기라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조금은 이해하게 됐다. 일정 수준을 못 넘기면 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는 그 누구도 열람하지 않고 끝날 수 있고, 부가적인 요소로 수시에서 눈에 띄려면 그만큼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사랑받았던 공신 칼럼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달라진 환경에서의 진로 탐색과 학습h입시 준비는 물론 대학 생활, 전공 이야기까지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을 예정입니다. 선배들에게 궁금한 점은 이메일로 문의해보세요.@ 편집자
나도 논술의 주인공이 될 줄 알았다
논술전형이 수시에서 진행되지만, 내가 수시 원서 6장 중 논술만 4_5개를 썼던 이유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었다. 충족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논술학원에서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거나, 글 구성력이나 논리력으로 칭찬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숱한 모의고사에서 희망 대학의 최저 기준을 빠짐없이 맞췄기에, 혹시나 최저 기준이 높은 논술전형에 도전한다면 부족한 논술 실력을 보완할 수 있다 생각했다. 그래서 첫 번째 대입에서 4개 영역 합 6 이내, 3 개 영역 합 4이내, 3개 영역 합 5이내 등 거의 다 1등급을 받아야만 맞출 수 있는 전공h전형으로 지원했다. 처음에는 내가 원하는 학과, 그래도 공부해보고 싶은 전공을 지원해야 뜻깊은 4년을 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학과 보다는 학교를 바라보게 됐다. 정확한 이유는 없지만, 장래희망이 딱히 없었던 게 큰 영향을 미친 것같다. 수능을 치르고 출석하지 않은 논술 시험도 있지만, 직전 보강도 가면서 끝까지 수시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논술은 역시 하늘의 별 따기였다. 논술 학원에서 모범 답안지로 뽑히거나, 합격 가능성을 인정받지 않는 한 논술, 특히 인문 논술은 합격하기 굉장히 어려운 것을 깨닫고 첫 번째 수시를 끝냈다. 물론 내가 지원했던 경제학과나 사회과학 계열 학과는 수리 논술이어서 정답이 존재하는 유형이 섞여 있었지만, 인문 논술 문항도 출제되기에 내게 문턱이 높았다.
수능, 포기해도 괜찮은 문제는 없다 정시는 수시와는 또 다른 잔인함이 존재한다. 수능 한 번으로 정해지는 점수, 마감 직전 지원자가 몰릴 가능성, 예비 번호와 그 해 내 앞의 지원자 성적으로 변동되는 결과 등 정말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결독서실과 학원을 넘나들며
치열하게 공부했던 재수 시절.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준비했던 것이 높았던 대입의 문을 넘는 디딤돌이 됐다.과를 기다리는 것이 다기 때문이다. 두 번의 수시에서 합격을 거머쥐지 못했고, 두 번째 수능에선 국어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 그래도 3 년 동안 수능 공부를 놓지 않은데 안도감이 컸다. 수시를 일순위로 두면, 수행평가나 내신 대비 등으로 정시 공부에 소홀해질 수 있다. 버거워서 혹은 절대적인 시간 분배가 어려워서일 수 있지만, 끝까지 수능 공부를 이어가길 바란다. 가능성이 더 작아 보여도, 그 해 난도에 따라, 그 날 내가 풀어낸 성적에 따라 어쩌면 남은 한 자리가 내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후배들에게 국어 선생님과 부모님께 들은 말씀 중 r2등급이라도 받자는 마음이면 안된다s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80점이 목표면 78점이 나올 수도 있고, 아슬아슬하게 2등급이라도 받자는 마음이면 1점 차이로 3등급이 뜰 수도 있다. 다 맞추자, 혹은 아예 버릴 문제 빼고는 틀리지 말자는 마음을 가져야 고득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내 경우 국어 영역의 비문학은 정말 고난이었다. 2 년 내내 해도 풀 때마다 떨리고, 오답이 이어져 노력이 부질없게 느껴질 때도 많았다. 또 수학 영역에 서 킬러 문항이었던 20_21번, 29_30번을 준비하면서도 r어차피 못 풀 텐데 왜 자꾸 수업을 듣게 하는지s 이해가 안 갔었다. 하지만 첫 번째 수능에서 평소에는 거의 다 맞추던 문법 문제가 헷갈렸던 나는, 비문학 문제들을 포기할 수 없었고, 시간이 끝나기 직전까지 다 풀어본 후 답안지에 옮겼다. 고통스럽게, 구겨넣듯이 지식과 경험을 채웠던 국어는 결국 턱걸이 1등급으로 돌아왔다. 두 번째 수능에서 도, 수학 20번과 21번을 모두 풀어낸 것에 비해 19 번이 애매해서 남은 시간을 모두 30번에 쏟아 붓는 최초의 상황이 발생했었다. 30번은 늘 문제만 읽거나, 건드리다가 포기하는 문제였다. 하지만 19번이 불안해서였는지 나는 30번에서 내가 알고 있는 판
별식, 그래프, 유형을 모두 총동원해 풀이법을 찾아 냈고 결국엔 시험 종료 2분 전에 답을 구했다. r어차피 틀렸다s고 생각하며 옮긴 답은 정답이었고, 결국 19번을 틀렸음에도 원점수 96점을 획득했다. 정시는 불가능해보이거나, 해도 해도 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도 학교별 팁이나, 특성이 없는 줄 세우기와 지원 현황으로 갈리는 전형이기에 끝까지 해보길 권한다. 대학에서의 선택, 실패 아닌 도전
성균관대 사회과학 계열로 입학한 나는 처음에 1년 동안 내가 공부하고 싶은 학과를 찾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성적과 지망 전공을 조합해 주전공 진입이 결정되므로 나와 동기들은 하나같이 열심히 수업을 듣고 과제를 했다. 그 와중에 행정학과나 심리학과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수학을 깊게 파고들어야 해 부담스럽지만 심리학이나 행정학에서도 쓰임이많은) 통계학과에 진입했다. 자신이 처음부터, 혹은 어렸을 때부터 확고한 장래희망이나 좋아하는 학문이 있다면 나같은 고민은 덜 하겠지만, 결국 선택하는 순간의 마음이 거의 모든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한다. 이제껏 취업률, 내 적성, 학교 내 강의 등을 뒤져가며 고민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다른 선택이 눈에 들면 지우기 쉽지 않다. 물론 그렇게 한 선택이 지금 수학 공부를 하느라 어려움을 겪는 나처럼 무조건 잘했다고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아쉬움이 남는 선택에도 좋은 점은 하나 이상 꼭 존재하니까, 전공 선택이나 희망 학과, 마지막 결정에서 잘못하면 망한다는 마음은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다. 고생하는 와중에 좋은 학우를 만날 수도, 따르고 싶은 교수님을 뵐 수도, 강의에서 읽은 책이나 본 영상이 재밌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COLUMN
#칼럼#교육학@이론으로@다시@보는@ 교육@이슈내일신문h내일교육 공동 기획
교육학 이론으로 다시 보는 교육 이슈 ⑥미래 교육을 위한 수행평가의 의미와 역할
글 강태훈 교수성신여대 교육학과
서울대 교육학과 졸업 후 2006년 미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교육심리학(양적 방법론)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5(미국대학시험)를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5, *OD.의 교육측정연구팀 연구원 및 6$- 교육연구소 $3&445에서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9년부터 성신여대에 재직하고 있다. 성신여대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장, 학생생활상담소장, 교육혁신원장을 역임했고 한국교육평가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교육 및 심리 검사 자료를 심리 측정 이론을 통해 분석하는 양적 문항 분석, 검사 동등화, 차별적 기능 문항, 인지 진단 모형, 모형 적합도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0&$%는 최근 r&EVDBUJPO 2030s 프로젝트로 장차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량을 정립한 바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2005년에 수행한 %F4F$P 프로젝트에서 강조했던 r미래 사회 적응을 위한 핵심 역량s을 넘어 r새로운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변혁적 역량s에 방점을 뒀다는 것이다. 코로나19나 챗(15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불확실성을 띠므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적응에 더해 바람직한 사회를 주도할 능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교육적 지향점 아래, 우리의 학생 평가 방법은 어떠해야 할지 살펴보겠다. 수행평가의 의미와 필요성
수행평가는 실제 혹은 실제와 유사한 모의 상황에서 학생이 보이는 반응을 교사가 직접 관찰하고 판단하는 평가 방식을 말한다. 선다형 문항을 주로 사용하는 기존의 평가에서 주어진 답지 중 정답을 고르게 한다. 이와 달리, 수행평가는 문제 상황하에서 학생의 자유로운 활동과 반응을 교사가 직접 관찰해 수행의 질을 판단한다. 이러한 수행평가의 종류로는 서h논술형, 구술 및 토론, 실험h실습, 연구 보고서 작성 및 발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등을 들 수 있다.
선다형 문항 위주의 내신 지필평가나 수능 시험을 대비하는 수업h학습은 그 속성상 학생 개인의 개성 존중이 나 호기심 발휘와는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평가 방식은 기초학력 진단 등 유용하게 사용될 일부 맥락이 존재하나 대개 단편적 지식 위주의 주입식 교육, 즉 교사는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학생은 열심히 받아 적고 암기하는 r집어넣기s식 수업을 유도하게 된다. 하지만 미래 적응 및 변혁 역량은 당연하게도 r폭넓은 독서와 사색s r깊은 사고를 통한 글쓰기와 말하기s r동료 학생들과의 토의h토론 및 협동적 문제 해결s r학교폭력이나 환경오염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프로젝트를 통해 모색하는 경험s 등으로 키워질 수 있다. 이런 내용의 수업 과정h결과는 수행평가를 통해 점검h판단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수행평가의 역할 증대 방안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난제를 상호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개인과 사회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할 힘을 갖추려면, 그에 걸맞은 교육 내용과 방법이 요구됨과 동시에 수행평가 위주의 학생 평가가 시행될 필요가 있다. 미래 교육을 위한 수행평가의 역할 증대는 다음과 같은 노력 및 변화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평가 결과에 대한 객관성이나 공정성을 지나치게 요구하는 관행을 지양하고 r평가의 타당성s을 지향하면서 동시에 수행평가 자체가 주관적h심미적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객관성을 지나치게 강조할 경우 선다형 문항 위주의 평가를 중시할 수밖에 없으며, 공정성에 과도하게 집착할 때 교사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정성적 평가를 배척하게 된다. 이는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수행평가를 통한 변별력 있는 점수 부여를 꺼리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물론 평가 의 객관성h공정성을 경시할 수는 없지만 이에 대한 지나친 강조로 인해 타당성의 저해, 즉 수행평가를 통해 평가해야 할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다. 둘째, 교사의 평가 역량 증진을 위해 충분한 학생 평가 관련 교사 연수가 이뤄져야 하며, 이와 함께 교원양성기관에서 예비 교사들이 실제적인 수행평가 방법을 충분히 배우고 적용해볼 수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돼야 한
다.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소위 말하는 잡무에서 벗어나 수업과 평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교사가 신뢰성 있고 타당한 수행평가를 계획h실행하고 결과를 산출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평가 전문성과 함께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교사의 평가권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확립될 필요가 있다. 교사가 판단한 수행평가 결과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최소화되려면 교사의 평가 역량 증진이 요구되겠지만, 이에 더해 평가 결과를 전문적 절차와 판단에 따른 의사결정으로 수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들이 마련돼야 한다. 예를 들어, *# 교육 프로그램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한 교사의 평가 결과를 해당 과목에 대한 선임 교사나 교육청에서 지정한 전문가가 학생들의 수행 내용과 함께 살펴보고 필요시 교정하는 제도를 도입할 수 있다. 또한 대입에서 내신 결과를 정량적으로 환산해 학생들을 줄 세우는 전형을 지양하고, 교사가 부여 한 점수와 함께 기술한 내용으로서의 수행평가 결과 를 입학사정관이 읽고 해석하는 방식의 전형이 주가 돼야 한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학생 개개인은 한층 더 소중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모든 학생이 높은 수준의 종합적 사고력과 심미적 감성, 정보 활용 역량, 의사소통 및 공동체 역량, 자기관리 역량 등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한 교육에서의 학생 평가 방법으로서 수행평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그 역할이 실질적으로 증대될 수 있게 하려면 다양한 교육 주체의 지속적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1110호부터 학교 안팎에서 고민이 큰 중요한 교육 이슈를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교육학자 12명의 릴레이 칼럼이 이어집니다. 이화여대 정제영 교수를 시작으로 강지영(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강태훈(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김동호(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김준엽(홍익대 교육학과 교수) 박소영(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 박주형(경인교대 교육학과 교수) 이상무(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이한종(춘천교대 교육학과 교수) 임효진(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 조현명(이화여대 연구교수) 황지원(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 교수) 등 1990년대에 교육학과에 재학하면서 함께 공부한 3세대 대표 교육학자들의 깊이 있는 분석과 해법을 만나보세요.@ 편집자
COLUMN
#칼럼#경제가@.0/&:1
박경제정가호 교.수0/의& :내가 소유한 땅,건물 마음대로 못 짓는다글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
연세대에서 경제학으로 학h석사를 마쳤다. ,*45 대학원에서 경영학, 홍익대 국제디자인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현재 명지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전문연구원을 거쳐 혁신클러스터학회 학회장,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부회장, 인공지능법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대중들에게 경제학을 쉽게 전달하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본을 잘 활용하는 법을 안내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 재직 시절 <경제> 교과서 집필 및 경제 교육 관련 업무에도 참여했다. 현재 다수의 57 경제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며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이코노믹 센스> <한국사에 숨겨진 경제학자들> <아주 경제적인 하루>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자본주의 시대, 경제에 대한 관심에 비해 제대로 이해하는 이들은 매우 적습니다. 특히 지금은 과학기술이 급격히 발달하고, 그에 따라 시장과 국제관계 역시 크게 영향을 받고 있죠. 이 같은 시대 흐름에 휩쓸려 방향을 잃지 않는 방법 중 하나는 r경제학s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박정호 교수가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해설하는 사회 이슈를 함께 보며, 보다 넓고 깊은 시야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청소년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었을 때, r건물주s라고 답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미디어나 유튜브를 통해 유명인들의 부동산 재테크 수익과 극심한 청년 취업난을 함께 접하면서 어렵지 않게 정기적으로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부동산에 대한 막연한 선망이 반영된 현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관련 지식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다수인 듯하다. 하지만 땅을 소유했다고 해서 마음대로 건물을 짓거나 자유롭게 사용할 순 없다. 대부분의 국가는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 상가를 지을 수 있는 땅,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땅을 엄격히 구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국가의 대표적인 사유재산인 부동산이, 알고 보면 정부의 통제를 강하게 받고 있다는 얘기다.
토지 사용 규제는 산업혁명의 유산 이야기를 되돌리면, 정부는 토지를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 지역으로 구분한다. 이러한 구분은 가장 상위 분류에 해당하며, 법률적으로는 보다 세분화해 엄격하게 토지 사용 목적과 범위를 나눈다. 먼저 주거용은 전용주거지역,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으로 나뉘고, 전용주거지역은 제1종, 제2종으로 세분된다. 일반주거지역은 제1종, 제2종, 제3종으로, 상업용은 중심상업지역과 일반상업지역, 근린상업지역, 유통상업지역으로, 공업지역은 전용공업지역, 일반공업지역, 준공업지역으로, 녹지지역은 보전녹지지역, 생산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으로 각각 세분된다. 부동산이 엄연히 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개인의 자율적 이용을 제한하고 엄격한 사회적h법률적 규제를 적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날과 같은 토지 사용 제한을 처음 검토한 국가는 영국이었다. 산업혁명 이전의 산업 형태는 전통적인 가내공업이 주를 이뤘다. 이러한 가내공업의 작업 환경은 생활공간과 작업공간의 구분이 없는 것이 특성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업량이 많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거주 환경이 매우 열악해졌다. 그러다 산업혁명으로 인해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면서부터는 이러한 상황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산업혁명으로 대규모 공장이 가동됐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런던 시내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여러 사람이 좁은 지역에 몰려 대규모 생산 활동에 참여하자 수질오염, 대기오염 등 다양한 도시 오염 요인이 불거졌다. 특히 엄청난 대기오염이 유발됐고, 결국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해 수만 명의 런던 시민이 호흡기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한다. 결국 1800년대 중반 영국의 위정자들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여기저기 혼재되어 있는 것보다는 명확히 구분지어 따로 위치하는 것이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에 이른다. 결국 오늘날과 같은 토지 이용의 명확한 구분은 처절한 시행착오 끝에 도출된 결과였다. 기업주 내지 공장주 역시 거주공간과 산업공간의 구분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점점 더 규모가 커지는 기업 입장에서는 이제 주거지역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토지환경, 배관시설, 전기시설 등이 필요했다. 만약 비슷한 환경이 필요한 기업들이 별도의 공간에 모여 있을 경우, 각각의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여러 시설을 함께 구축해 이용할 수 있다. 산업단지가 탄생한 배경 중 하나다. 산업단지 내의 입주기업은 독자
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도로, 전력, 용수 등의 기반시설을 포함해 폐수처리장과 같은 환경시설 등을 집단적으로 설치함으로써 최적의 조업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산업단지는 토지 개발과 기반시설 설치 등을 대단위로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절감에 도 유용하다는 점에서 기업가들의 관심이 높았다.
주거h상업h산업공간 분리
r효율적h위생적s 신도시 탄생 결국 이러한 사회적 요구들로 인해 토지 이용의 명확한 구분이 시도된 초기 사례들이 영국 부호들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바스, 브라이튼, 에 든버러 같은 개발지역은 당시 영국의 귀족 내지 부유층의 지원으로 거주자의 사회적 지위와 편의시설을 고려하여 설계된 최초의 기획도시였다. 이들 지역들은 초기부터 런던 시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 내 토지 용도를 명확히 구분해 설계됐다. 이 도시들의 성과가 차례차례 확인되면서 1900년대 이후 들어서는 도시들은 구획별로 용도를 구분하는 방식이 일반화됐다. 산업단지를 창안한 사람 역시 영국인이다. 1896년 조성된 트래포드공업단지가 바로 그것이다. 민간에 의해 맨체스터 지방에 조성된 이 단지는 4.8L㎡규모의 임해 단지로 주로 전기h기계h건축h제분h목재 기업이 입주해 영국의 제조 경쟁력을 이끌었다. 영국의 이런 시도는 이후 유럽과 미국 등에 전달된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은 개발 초기부터 철저하게 용도 를 구분했다. 맨해튼섬을 격자 모양으로 잘게 나누고, 구역별로 용도를 부여했다. 오늘날 신도시를 구상할 때 뉴욕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모범 답안처럼 여겨진다. 현재 우리나라도 시장과 도지사와 같은 지자체장들은 10년 단위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정 지역이 향후 어떠한 목적 아래 토지를 이용할 계획인지를 사전에 제시해 대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동시에 도시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 고 있다. 토지의 과도한 활용 방지하는
건폐율h연면적h용적률의 등장땅의 용도를 법적으로 구분하는 방식은 2% 형태의 2차원적인 접근만 이 아니다. 3차원적으로는 해당 부지에 어느 높이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는지를 건폐율과 용적률을 통해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건폐율이란 쉽게 말해, 부지 위에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건물의 정중앙 위에서 조명을 비출 때 생기는 그림자의 면적을 건물 면적이라 할 수 있다. 이 건물 면적을 부지 전체 면적으로 나누면 그것이 건폐율이다. 예를 들어 100평 부지에 건물 그림자의 면적이 50평이면 건폐율은 50%인 것이다. 용적률의 개념은 건물이 여러 층으로 구성되었을 때 필요하다. 모든 건물이 단층 건물은 아니다. 2층, 3층, 수십 층 건물들도 즐비하다. 그런데 건폐율 개념으로는 이들 건물 들을 구분할 수 없다. 건물이 아무리 높아도 그림자 면적은 동일할 수 있다. 따라서 건폐율은 차이가 없다. 이 때문에 연면적이라는 개념이 추가적으로 도입됐다. 연면적은 건물 각 층의 바닥 면적을 모두 합한 수치이다. 이 연면적을 부지 면적으로 나누면 그것이 용적률이 된다. 예를 들어 100평 부지에 2층으로 구성된 건물이 들어섰다고 가정해보자. 1층 바닥 면적은 50평, 2층 바닥 면적은 30평이라 할 때, 총 바닥 면적인 연면적은 80평이며, 용적률은 80% 가 된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국토 이용에 있어 건폐율과 용적률을 활용해 토지 이용을 철저히 규제하고 있다. 많은 국가 들이 건폐율과 용적률을 통해 토지 이용을 제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토지의 과도한 활용을 막기 위함이다. 토지 역시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개인이 마음대로 활용하도록 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폐율 100%의 건물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인근에 위치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토지 면적을 100% 활용해 건물을 올릴 경우, 인접 건물들이 모두 맞붙어 있게 되고, 이는 쾌적한 거주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소방 도로 확보 문제와 일조량, 통풍 감소 등으로 인한 위생 상태 저하가 불가피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토지 사용의 목적과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적정 건폐율을 구분하여 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상에서 열거한 바와 같이 부동산은 대표적인 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그 활용이 법적으로 크게 제한되어 있는 사적 재산이다. 이 때문에 특정인이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는 국가가 해당 부동산의 활용도를 어느 수준으로 제한하는지에 따라 크게 바뀐다. 농지로 활용하도록 규정하던 곳을 하루아침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곳으로 변경할 경우 그만큼 가치가 크게 오를 수 있는 것이 다. 국가가 부동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법률적 체계가 부동산 투기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가 아닌가 싶다.
GOODS & EVENT 정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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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FOCUS교이 육주 의이슈
/수생 비중, 28년 만에 최고j r킬러 문항 배제h 의대 열풍s 영향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r킬러 문항(초고난
도 문항)s 배제, 의대 열풍 등의 영향으로 재수생 등 /수생 비중이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강력하게 권고된다.교육부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3천442명 감소한 50만4천588명이 지원했다. 이 중 재학생은 32만6천646명(64.7%), /수생 등 졸업생은 15만9천742명(31.7%)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8천200명(3.6%)으로 집계됐다. 졸업생과 기타 지원자를 합한 비율은 전체 지원자 대비 35.3%다. 이는 1996학년(37.4%)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다.전문가들은 정부의 초고난도 문항 배제로 올해 수능이 쉬운 수능이 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재수생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의대 열풍으로 의대 진학을 꿈꾸는 반수생 등이 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전체 수험생은 줄었지만, /수생 등 졸업생은 지난해(14만2천300명)보다 12.2% 급증했다.전자기기 소지는 부정행위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여권 등을 신분증으로 쓸 수 있다.본인의 시험장과 수험표는 15일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 과목과 시험장 학교의 위치도 반드시 확인해 당일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수능 날 오전 신분증과 함께 r응시 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s 1장을 가져가 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능 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안에 위치한 시험관리본부에 찾아가야 한다.시험장에 전자기기를 가져오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휴
2024학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9월 6일 서울 방산고에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대전화, 스마트 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13 플레이어, 태블릿1$,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h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 -&%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가 이에 해당한다. 부득이하게 전자기기를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예를 들어 제1선택 과목 시간에 제2선택 과목의 문제지를 풀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지난해에는 전자기기 소지 등으로 서울에서만 79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로 처리됐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5 일 예비 소집에 가급적 참석하는 편이 좋다. 수험표에 기재된 자신의 선택 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서다.코로나 유증상자도 시험실서 응시
또한 교육부는 방역 기준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분리하지 않고 동일한 시험실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격리 대상자를 위해 전년도에 설치했던 별도 시험장, 분리 시험실, 병원 시험장은 올해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방역을 위해 점심시간에 사용했던 수험생용 간이 칸막이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확진자가 일반 수험생과 다른 공간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별도의 분리 공간이 마련된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마스크 착용과 함께 분리 공간에서의 식사를 권고할 계획이다.수도권 집중에 지방대 의약학 계열 r추가 모집s
지방대 중 21곳이 지난해 의약학 계열 추가 모집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복 합격자가 수도권으로만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이 2023학년 전국 의약학 계열 대학(의h치h한의h수의h 약대)의 추가 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수시와 정시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24곳에서 추가 모집을 실시했다. 이 중 21곳(87.5%) 이 지방권 대학이었다. 추가 모집을 한 대학 중 의대(4개), 치대(2 개), 한의대(4개), 수의대(3개)는 모두 지방대였다. 약대는 11개 대학 중 8곳이 지방대였다.의대는 가톨릭관동대 단국대(천안) 경상국립대 동국대(8*4&)였다. 치대는 조선대와 경북대가 추가 모집을 실시했다. 한의대는 상지대 동국대(8*4&) 대전대 우석대 등 4곳이었으며 수의대는 전남대제주대 경상국립대였다. 약대는 충북대 경성대 제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인제대 우석대 순천대 등 8곳이 지방대였다.의대 광풍에도 불구하고 지방 의약학 계열 대학의 추가 모집이 발생하는 것은 수도권 대학에 대한 절대적인 선호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시의 경우 총 6번을 지원할 수 있다. 수도권과 지방 의대에 중복 합격할 경우 대부분의 수험생이 수도권을 선택한다.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정시도 마찬가지다. 이런 이유로 수시에서 지방대 의대가 정원을 못 채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정시로 정원을 넘겨서 모집해도 같은 이유로 1q2명의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전국에는 총 39개 의대가 있고, 이 중 27개가 지방권역에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t앞으로 의대 정원을 늘리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도 확대하면 이러한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u며 t수도권과 지방 의대 지원이 갈수록 양극화되면 지역 의대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다u고 말했다.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수능 후 마약 예방h금융교육 강화
교육부가 2024학년 수능 이후 학년말 초h중h고등학교의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수능 이후 학년말에는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교육 활동을 지속하되, 지역 교육청과 학교는 자체 지침과 학교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다.교육부는 학교가 흥미, 진로 등 학생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h운영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함께 교과h창의적 체험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온h오프라인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히 올해는 마약과 온라인 도박에 대한 사회적 심각성을 고려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도박문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신용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세금과 부동산 등 일상적인 경제 활동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올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83개 기관의 프로그램으로 전년(43개 기관 80개 프로그램) 대비 대폭 증가했으며, 프로그램 수도 171개로 전년(80개)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학교에서 수능 이후 학년말 시기에 운영한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를 발굴해 전체 학교에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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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이낙연 전 국무총리 초청 r대한민국 생존전략s 특강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r대한민국 생존전략s을 주제로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8일 한경직기념관 김덕윤 예배실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학생과 교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강에서 이 전 총리는 현 국제정세와 대한민국의 과제, 역사에 대한 견해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일보> 기자 및 국무총리 재직 당시의 다양한 일화를 특강에서 소개하며 대한민국이 분단국가, 동맹국가, 반도국가, 통상국가라는 전제로 현명한 외교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t분단국가인 우리에겐 늘 평화의 확보가 가장 절실한 과제 중 하나이며,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 속에 민첩하고 매력적인 돌고래 외교가 필요하다u며 t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면서, 남북이 상호 위협을 감소시켜 한반도의 긴장을 낮춰가도록 해야 한다. 한 국가의 대외정책을 볼 때는 그 상대국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의 움직임을 함께 주시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u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북핵을 막았느냐는 질문,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비호감 정서 문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설명 요청 등 학생과 교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특강에는 숭실대 장범식 총장, 신요안 학사부총장, 이원철 연구h산학부총장, 김도연 비서실장,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이상준 기획조정실장, 서문기 숭실평화통일연구원장 등 다수의 숭실대 교직원 및 재학생이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됐다.정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성신여대, 일본 동경이과대와 공동 학술 심포지엄 개최
성신여대(총장 이성근)는 일본 동경이과대에 서 일반대학원 통계학과 주관으로 동경이과 대와 한일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계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자 마련한 이번 한일 공동 학술 심포지엄에 선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통계학과와 동경이 과대 대학원생 총 12명이 각자의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통계 이론부터 기계학습 및 딥러닝 방법론 등에 대해 토론하며 그동안 한일 양교가 거둔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다.성신여대 통계학과 박성오 학과장은 t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학문적 파트너십을 확립하고 향후 국제 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u고 이번 심포지엄의 성과를 전했다.국립공주대 지방교육정책개발원, 대학연계 참학력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국립공주대(총장 임경호) 지방교육정책개발원은 19일까지 r2023학년 2학기 대학연계 참학력 공동 교육과정s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고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 교과 또는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공주대의 우수한 인력과 전문화된 교수h학습 기자재를 활용해 실험h실습 중심 강좌로 운영하는, 개방적이 고 유연한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다.r*시대, 그래도 기업의 경쟁력은 인적자원과 리더십이다s r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반 코로나 검출 센서 개발s r유전자변형 미생물을 만 들어볼까s 등 총 세 강좌에 고등학생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33년간 대한민국 독서 교육의 선두에서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독서평설은 계속해서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에너지
브런치에초대합니다기후위기의 시대, 전기 요금 줄이고 지구도 살리는 방법!우아한 브런치와 함께 배워 보시죠??에너지 브런치 강좌 수강생 모집대상 ] 목동9단지 입주민대상 ] 전농래미안크레시티 입주민일시 ] 11월 17일(금)일시 ] 11월 22일(수)◀상세보기 및 신청◀상세보기 및 신청대상 ] 휘경주공1단지 입주민대상 ] 호반써밋목동 입주민일시 ] 11월 23일(목)일시 ] 11월 30일(목)◀상세보기 및 신청◀상세보기 및 신청대상 ] 사가정아이파크센트럴 입주민일시 ] 12월 7일(목)◀상세보기 및 신청주최.협찬.후원.r수시로 대학가기s 페이스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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