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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104
2023.08.23~08.29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08READER‘S PAGE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11PREVIEW70WEELY FOCUS교육부, ‘교원 학생 생활지도안’ 고시2학기부터 소란 피우는 학생 교실서 내보낸다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이수린 darling@naeil.com정은아 galax@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김성미 grapin@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김원묘 fasciner@naeil.com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구독 신청 주소 변경 전화 02-3296-4142, 팩스 02-2287-2150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3. 8. 23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REPORT & INTERVIEW
22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4광주과학기술원 장서윤(서울 하나고)“실패해도 즐거웠던 실험 활동, 약학 넘어 생명과학 닿았죠”26ISSUE INTERVIEW‘언어는 인권’ 말한 국어문화원연합회 김덕호 회장사회 갈등 원인은 소통의 부재, 쉬운 우리말 사용이 답이다!EDU CULTURE & LIFE
12이 주의 추천 활동에너지로 밝히는 우리의 미래30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 경제 ①<국제경제> 자산69WEEKLY HOT BOOKSCOLUMN & COLUMN
64김경범 교수의 공공장(PUBLIC FACTORY) 14앞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존경받는 학교는 없다NEWS IN NEWS 입시 & 학습
36‘수시러’는 수능 소홀해도 괜찮아?실질 경쟁률·합격선 좌우하는 수능 최저40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대학에서 전공 선택·설계진로 탐색 기회 큰 자유전공학부2024 수시 특집
462024 대학별 수시 분석 16 국립공주대수시 모집 인원 소폭 확대교과전형 중복 지원 활용 추천502024 대학별 수시 분석 17 국민대학교생활우수자전형 평가 항목 배정 변경모빌리티, AI 분야 첨단학과 신설542024 대학별 수시 분석 18 숙명여대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 신설종합전형, 평가 항목 반영 비중에 차이582024 대학별 수시 분석 19 한성대미래모빌리티학과 신설한성인재 모집 단위 확대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거주지 경기 과천시 갈현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T##W진위H로클EE리E@MK테마LEY #전공
입학 유리한 학과 있나 더 뜨거워진 로스쿨 열풍 t인문 계열 전문직으로 손꼽히는 로스쿨에 대한 기사가 있어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전공을 생각해보지는 않있는데 기사를 통해 여러 전공의 가능성을 알게 돼 유용했습니다.u
2
한 문제 틀려도 등급 바뀐다 이젠 /P!
어려워진 사회탐구 선택법t과학탐구에 대한 기사들만 많아 갈증을 느꼈는데 사회탐구 기사가 있어 반가웠어요. 선택 과목은 늘 고민이고 어떤 과목이 아이와 맞을지 궁금했던 차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용이했습니다.ut최근 입시 트렌드 파악에 도움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지인 중에 충실한 구독자가 있어요. 본인도 도움을 많이 받았고 제게 읽어보면 좋을 거라고 적극 권해줘 구독하게 됐어요. 이제 6개월 남짓 됐는데 우편으로 받으면 바로 정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일교육>을 읽으며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을까요
전체적인 내용이 알차다고 느낍니다. 직장맘으로 두 명의 고등학생을 키우다 보니 항상 정보가 부족했어요. 아이의 학습이나 생활, 입시 등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를 때가 많고 전반적으로 이해도 어려우니 조언을 해줄 수 없어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내일교육>을 읽으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깁니다. (웃음) 매주 집으로 배달되는 <내일교육>에 담긴 다양한 기사들을 읽으면서 입시 방향을 이해하고 이슈가 되는 현안을 알아가고 구체적인 학교생활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도움이 될 것 같은 기사는 아이에게 직접 읽어보라고 권하고 있어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이신지요
공교롭게 두 아이가 모두 문과 성향입니다. 고2인 큰아이는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면서도 <미적분>이나 과학탐구 과목 선택도 고민하고 있고요. 기회가 된다면 자연 계열 지원 가능성도 열어놓으려 하고 합니다. 그런데 고교 분위기와 입시의 전반적인 흐름이 자연 계열로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어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많아요. 자연 계열을 선택하는 학생 이 점점 더 많아지고, 의약학 계열이나 반도체학과 등 이과 최상위권의 진로와 전망이 좋아 자연 계열에 힘을 실어주는 기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반면 인문 계열 입시를 위한 정보나 틈새 전략, 학습법 등 문과형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긍정적인 기사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요. 인문 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줄었다곤 하지만 적성에 맞고 흥미를 느껴 열심히 하려는 학생도 많으니 기사를 균형적으로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적극 반영해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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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9호
독자 인터뷰 중현 중3과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현 중2의 대입 평가 방법이 어떻게 다른가요 중3은 고교학점제 시행 전 마지막 학년입니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현 중2와 중3 학생들의 성적 환산이 어떻게 다른지, 혹여나 재수하게 된다면 대학은 교과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 불이익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실패 없이 대학 진학을 해야 할 텐데요, 결정된 게 없으니 불안하기만 합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독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현 중2_고2 달라지는 점
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도움말 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학장문력개성발 편원집장장)(괜찮은뉴스, 전 종로학원하늘교육
선택 과목 늘고 성취평가 확대로 대입 전형 변화 불가피, 고1 교과 성적 잘 챙겨야
현 중3까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표를 보면 현 중2와 중3, 고1 의 학년별 이수 학점과 평가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할 수 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는 선택 과목 중 진로선택 과목만 #$ 3단계의 성취도로 평가 하지만, 중2 학생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부터는 고1 때 배우는 공통 과목만 9등급으로 평가하고, 모든 선택 과목은 _&의 5단계 성취도로 평가 한다. 9등급의 상대평가는 학생들의 성취도와 관계없이 비율에 따라 등급을 나누지만, 성취평가제는 학생 비율과 무관하게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해당 성취도를 받을 수 있다. 장문성 전 종로학원하늘교육 학력개발원장은 t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성취도로 평가하는 선택 과목이 많아지면 교과 성적으로 학생을 변별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기록 축소로 한정된 자료로 평가해야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위주의 과목 선택으로 고교학점제를 위협할 수능 위주 전형은 어느 정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고1 때 배우는 공통 과목으로만 수능을 치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u고 설명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t현 중3 학생이 수시에서 재도전한다 면 일반선택 과목의 등급은 블라인드한 채 성취도로 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등급을 산출하는 고1 공통 과목의 교과 관리가 중요하고, 2학년 이후 과목 선택도 잘해야 한다. 핵심 권장 과목 위주로 이수하면서 해당 교과목의 성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참고로 중2가 치를 2028 대입 제도는 2024년 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내년 2월이 지나야 변화 정도 를 알 수 있다. 중3 학생들은 당장 불안해하기보다 본인 역량에 맞는 고교를 선택하고 고교 입학 준비를 충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u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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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8&&,-: 5)&.&@ 의약대 유학의 현실은 해외 의대는 아무나 가나_ 실제 해외 의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적합한 학생을 찾기도 어려웠고, 애써 연락이 닿아도 시차가 맞지 않아 질의응답 한 번 오고가는 데 하루가 넘어가기 일쑤였죠. 소개받은 전공과 달라 아쉽게 인터뷰를 못한 학생도 있었고요. 녹록지 않은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그건 바로 매너 풀장착한 꼼꼼함! 의대 공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영국 버밍엄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근무 중에 짬을 내 인터뷰에 응해준 윤성민씨, 정성스레 115로 인터뷰 답변을 만들어 보내준 헝가리 페치 의대 김범준씨의 사진을 프리뷰에 담아봅니다. 사진은 싣지 못했지만 김경민씨와 박지연씨까지, 타지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네 사람의 꿈을 응원합니다! @김원묘 리포터
1.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광주과학기술원 장서윤
학생 모델 인터뷰에선 기사만큼 사진이 중요하죠. 특히 한여름, 야외 촬영은 꽤 난관입니다. 학생 인터뷰이는 방학을 맞아 캠퍼스를 잠시 떠난 경우도 많아 장소 섭외도 난항이죠. 한데 이번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의 주인공, 서윤씨는 그 어려운 촬영을 순식간에 마쳤답니다. 오전 10시, 이른 시간에 서울 은평한옥마을에서 만났는데 자연스러운 웃음과 몸짓이 프로급! 인터뷰 역시 눈을 반짝이며 고교 생활과 대학 생활을 풀어줬어요. 공부의 깊이를 더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은 물론, 험난한 수험 생활에서 중심을 지키는 법까지! 솔직h대담h유쾌했던 이야기들, 기사에서 만나보세요!@ 정나래 기자
1.40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자유전공학부 자유로운 영혼이 탐구심과 만나면
보통 자유전공학부는 법학대학이 사라지면서 생겨난 경우가 많은데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는 그보다 이전인 2007년, r2007_2005 서울대 장기 발전 계획s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필요에 맞게 전공을 선택한다는 아이디어는 지금도 앞서나갔다는 생각이 드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자유로운 생각과 탐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일까요 자유전공학부에서 인터뷰한 분들은 지금까지 만나본 교수님, 대학생, 졸업생 중 가장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취재를 도와주신 김범수 학장님, 최지범 교수님, 김준우 학우님 감사합니다. 또 최지범 교수님, 보내주신 책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수린 기자EDU추이 천주 활의동
CALENDAR에너지로 밝히는 우리의 미래 취재 김원묘리포터GBTDJOFS!OBFJM.DPN
환경공모
대상청소년및일반인접수8월31일까지 주최산업통상자원부문의02-334-9044
2023 에너지 체험h교육 콘텐츠 공모전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h신재생 에너지 보급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r2023 에너지 체험h교육 콘텐츠 공모전s은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에너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 에너지와 자연 및 신재생 에너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내 적정 온도 지키기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다. 참가 부문은 총 두 가지다.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r에너지 체험h교구 콘텐츠 아이디어s 부문은 에너지 절약, 탄소 중립의 필요성 등을 지도하기 위한 40_50분 분량의 교육용 교안 콘텐츠를 만들어 115, 시연 영상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 대상의 r에너지 실천 활동 우수 영상s 부문은 에너지 관련 주제의 봉사, 동아리, 캠페인 등의 활동을 촬영한 3_5분 이내의 영상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홈페이지(에너지콘텐츠공모전.DPN)에서 하면 된다. 주제 적합도, 내용 충실도, 창의성h흥미성, 파급력h시사성을 기준으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치며, 선정된 수상 예상작을 대상으로 공개 검증을 마친 후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일반인 부문 대상 산업부장관상 1팀에 300만 원, 청소년 부문 대상 교육부장관상 1팀에 200만 원 등을 시상한다.
문예경연
우체국에 얽힌 나만의 추억 한 조각
2023 우체국 문화전 우체국에 관한 나만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보자. r2023 우체국 문화전s은 우체국을 이용하며 겪은 에피소드, 내가 생각하는 미래 우체국, 우리 동네 우체국만의 자랑 등 우체국과 관련된 어떤 것이든 주제로 해 완성한 글짓기 작품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홈페이지(우체국문화전.DPN)에서 하면 된다. 중h고등학생 글짓기 부문 대상 1명에 과학기술정부통신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5명에게 각각 우정사업본부장상 및 상금 50만 원 등을 시상한다. 대상 전국초h중h고등학생접수8월28일까지 주최우정사업본부문의 02-6395-31278.24~8.30 AUGUST 2023
청소년공모
소중한 개인 정보 내 손으로 지켜요
2023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사례 공모전 교육부에서는 r스스로 지키는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s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개인정보 침해h피해 사례 및 예방법,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 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활동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 등이 이번 공모전의 주제. 참가를 원한다면 포스터h동영상h웹툰 중 한 가지 형식을 선택해 주제에 맞게 작품을 제작,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등의 서류와 함께 이메일(TBGFQSJWBDZ!LFSJT.PS.LS)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팀에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 만 원, 우수상 1팀에 ,&3*4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 등을 시상한다.대상초h중h고등학생및동연령대청소년접수8월31일까지 주최교육부문의053-714-0158공연전시
제5회 마포.국악축제
<꼬레아 리듬터치>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색다른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8 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에 서 열리는 r제5회 마포.국악축제s가 그것. 8 월 31일에는 r국악계의 #54s라 불리는 만능 소리꾼 이봉곤이 프로젝트 밴드 ., 스트릿댄스 크루와 함께 흥 넘치는 이색 무대를 선보인다. 9월 1일에는 크로스오버 장르를 국악으로 넓히고 있는 r피아노 치는 소리꾼s고 영열의 흥미로운 ,-크로스오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장소 마포아트센터아트홀맥일시8월31일,9월1일문의02-3274-8600추천 영상
인간의 양면성은 어디까지 <최악의 인물이 했던 생각지 못한 좋은 일 10> 상영 지식스쿨
태어나 죽을 때까지 100% 좋은 일만, 100% 악한 일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역사에 길이 남을 최악의 전범 아돌프 히틀러는 유대인들에게 벌인 끔찍한 행적과는 반대로, 1933년 동물보호법을 제정했다. 이 밖에 시카고 일대에서 범죄 조직을 이끌었던 알 카포네는 대공황 시기에 대규모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 수많은 실직자와 굶주린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데j. 인간의 선과 악, 그 양면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클릭해보자.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WTHEEEMKELY #대입#유학#외국@의약대
#위클리@테마국경 넘는 의대 열풍 의약대 유학의 현실은 r의대 열풍s을 넘어 r의대 광풍s이라 불릴 만큼, 우리 사회는 의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급속도로 늘어난 평균 수명과 달리 정년 보장을 꿈꾸기 어려운 지금, 나이가 들어도 일할 수 있고 사회적 대우와 경제적 안정이 보장되는 전문직인 의사로의 쏠림 현상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이런 분위기 속, 최근에는 해외 의대를 비롯한 의약학 계열 진학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과 실제 유학 중인 학생들은 단순히 r돌아가는 길s로 쉽게 선택하기엔 목표를 이루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고 입을 모읍니다. 해외 의약대 진학을 둘러싼 현실을 짚어보고, 실제로 해외 의약학 계열로 유학 간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취도재움 말김 김원재묘성 리 원포장터 (G4B.TD프JO리FS메!드OB센F터JM.D)hPN송 재원 팀장(유웨이 해외사업팀)h조경호 교사(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왜 해외 의대일까 의대 열풍 속 해외 의대 관심 커져 의대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t이과 대입 합격선은 수능 1등부터 전국에 있는 모든 의대를 한 바퀴 돈 후 서울대 공대부터 다시 시작u이라거나, t의대에 가려면 초등학생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u는 얘기들이 낯설지 않은 게 현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현재 우리나라의 의대 입시는 치열하다 못해 과열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상위권 성적이 요구되는 만큼 수능에서 실수 한 번으로 당락이 갈린다. 상위권 대학의 이공 계열 학생들이 반수를 선언하고 의대 입시에 재도전하는 경우도 자주 보이고, 의대만을 목표로 하는 장수생도 늘고 있다.
이런 국내 의대의 입시 현실에 반해 해외 의대는 상대적으로 입학 문턱이 낮은 편이다. 4.프리메드센터 김재성 원장은 t수시든 정시든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입학이 거의 불가능한 국내 의대에 비해, 해외 의대는 2_3등급대도 입학 가능한 대학을 찾을 수 있다u고 말한다. 의대 유학의 인기는 실제 여러 통계와 수치로도 입증된다. 최근 5년간 해외 의대 졸업생의 국내 의사 국가시험 응시 현황을 보면 응시생 수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표 1). 이들은 대개 해당 국가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면허까지 취득한 뒤, 국내로 돌아
표 1@ 최근 5년간 해외 의대 졸업자의
와 의사 국가시험을 본 후 의사로 일하려는 경우다. 다만 최근에는 애초부터 해외 의약학 계열 대학을 졸업한 후 현지 국가 또는 또 다른 국가에서 안정적인 전문직으로의 삶을 꿈꾸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필리핀에서 헝가리로, 선호도 바뀐 해외 의대 해외 의대 출신이 국내에서 의사가 되려면 일단 본인이 다닌 학교가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하는 대학이어야 한다. 의대를 졸업하고 해당 국가에 서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에는 해외 의대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시험을 치른다. 예비시험 합격 후 국내 의대 출신들과 함께 보는 시험인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국내 의사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외 약대나 치대, 수의대 등 여타 의약학 계열 전공 졸업생도 유사한 과정을 거쳐 국내에 서 전문직으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해외 의대는 총 38개국 159개 대학이다. 가장 많은 인정 의대가 있는 나라는 미국으로, 26개 의대가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는 필리핀으로 총 18개 대학이 인정받았다. 그다음은 독일, 일본, 영국, 러시아 순으로 보건복지부 인정 의대가 많다(표 2). 다만 최근 선호도는 헝가리가 가장 높은 편이다. 미국 의대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이상 외국인이 곧바로 입학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외국인들은 생명과학이나 화학 등 관련 전공으로 학부
표 2@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해외 의대 주요 현황
유학을 간 다음 졸업 후 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을 도모하는 게 일반적이다. 필리핀의 경우 1994년 이후 필리핀 정부가 자국 시민권자에게만 의사 면허를 발급해주는 것으로 정책을 바꾸면서 현재 필리핀 의대로의 유학 수요는 거의 사라졌다. 반면 헝가리는 총 4개 의대가 국내 보건복지부의 인정을 받아 인정 의대 숫자 자체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나, 입학 시험이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라 최근 한국 유학생의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예를 들어 부다페스트에 있는 세멜바이스 의대는 총 1천317명의 인원 중 한국 학생의 수가 253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 중 가장 많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의 통계를 보면, 해외 의대 졸업자 170명이 국내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총 142명이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이 중 헝가리 의대 출신은 총 86명이 응시해 7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해외 대학 출신으로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한 인원 중 절반 이상이 헝가 리 의대 출신인 셈이다(표 3).
입학 차선택이지만 졸업은 쉽지 않아 고용 불안정이 확대되는 사회에서, 고소득 전문직으로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의사에 대한 직업적 선호도는 쉬이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자연히 해외 의대로의 관심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막연한 환상만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절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의대 공부를 모두 마치고 현지 면허를 취득하기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 외대부고 조경호 교사는 t헝가리 교민들에 따르면 100명의 학생이 의대에 입학해도 최종적으로 헝가리 의사 면허를 취득하는 학생은 5명이 채 되지 않는다 고 한다. 어느 나라나 의대 커리큘럼은 매우 강도가 높다. 의대 공부를 소화할 만큼의 학습 역량과 열정,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추었는 지 스스로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u고 강조한다.
언어 또한 장벽이 될 수 있다. 특히 비영어권 국가표 3@ 국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h합격한 주요 해외
의대 졸업자 현황(2019년부터 2023년까지) 헝가리응시 86명(합격 73명)우즈베키스탄 23명(20명)영국13명(11명)러시아8명(7명)호주8명(5명)전체 응시 합격 독일5명(5명)응시 170명 합격 142명 자료더불어민주당정춘숙의원실로 진학할 경우 영어와 해당 국가 언어까지 공부해야 한다.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의대라도 임상 실습 시에는 현지인들을 직접 진료실에서 만나야 하기 때문. 김 원장은 t영어는 기본이다. 그러나 의약학 계열 공부는 추상적인 단어 실력을 요하는 게 아니라 정해진 단어와 원리들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토플 기준 80_90점 정도의 실력이라면 입학 시 큰 문제는 없다u고 설명한다. 이외에 학비도 고려 대상이다. 해외 의대의 경우 대부분 학비 자체가 우리나라보다 비쌀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생활비, 집세 등도 만만치 않다. 유웨이 해외사업팀 송재원 팀장은 t해외 의대 진학을 고려할 때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바로 경제적인 측면이다. 영국 의대를 예로 들면 학비만 1년에 7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다. 비영어권은 의대 학비보다 현지어 튜터비가 더 비싼 경우도 있다. 경제적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졸업하기까지 7_8년이 걸리는 긴 의대 공부를 마치기 어려울 수 있다u고 설명한다. 단, 해외 의대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인 헝가리나 일본 등에서는 국가장학금으로 학비뿐 아니라 생활비 일부까지 지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유학생과 졸업생이 말하는 해외 의약대
t필기+구술 평가하는 헝가리 의대, 스포츠 팀닥터 꿈 키우는 중u
김범준
헝가리페치대의대3학년2. 헝가리 의대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어릴 때부터 성격이 활발했고 운동을 매우 좋아했다. 그런데 워낙 과격하게 운동을 하다 보니 부상이 잦았는데,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늘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칠 수 있었다.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언젠간 나도 스포츠 구단의 팀닥터가 되어 내 경험을 토대로 선수와 환자들을 진심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한 기회에 헝가리 의대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됐고, 유럽의 스포츠 구단에서 일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진학을 결심했다.
2. 페치 의대 입학 준비는 어떻게 했나 헝가리 의대의 입학 시험은 필기 시험과 구술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필기 시험은 영어 문법, 생물, 화학 등 세 가지 과목을 치른다. 구술 시험은 면접자에 대한 몇 가지 기본 질문과 함께 생물 및 화학에 대한 이론을 이해한 대로 설명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내 경우 8개월가량 해외 의대 유학 준비 센터에 다니면서 준비했는 데, 필요 서류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2. 헝가리에서 의대를 다니면서 힘든 점과 만족스러운 점은 대부분의 의대가 그렇겠지만 공부량이 어마어마하다. 페치 의대의 경우 한 학기에 이수해야 하는 학점만 30학점이 넘고, 다양한 과목들을 매우 깊이 있게 배운다. 학
기 말 시험은 해당 학기에서 배운 모든 내용을 총망라해 출제되기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 준비해야 한다. 영어권 학생들에 비해 아무래도 영어 실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내가 아는 지식을 말로 설명해야 하는 구술시험에서 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한편, 학교 수업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헝가리는 역대 13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다. 그중 과학과 의학 분야 수상자가 11명이다. 페치 의대의 분자 생물학 교수 중 노벨상 후보에 오른 분도 있다. 과학 분야에 조예가 깊은 국가인 만큼 수업 내용이 매우 우수하다. 또 페치 의대의 경우 학교 내에서 한국 학생회가 운영되는 등 한국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공부로 지칠 때마다 서로 응원을 주고받을 수 있고 학교생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
2. 헝가리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입학 시험의 난도나 경쟁률은 한국에 있는 의대보다 낮을 수 있다. 하지만 입학 이후 방대한 양의 학문을 영어로 공부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절대 간과해선 안 된다. 입학이 조금 쉽다는 이유로 진학을 희망하거나 혹은 단지 의대생이라는 타이틀만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길을 결코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의학에 대한 열정이 충만하다면, 뛰어난 교수님들과 열성적인 학업 분위기 속에서 꿈을 이뤄나갈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국제학에서 약학으로 진로 변경, 졸업 어려운 유럽 대학 특성 주의u
박지연
체코찰스대약대1학년2. 해외 약대 유학을 결심한 계기는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래서 국제학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했는데, 막상 학교 생활을 해보니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전공을 바꿔야 하나 고민하다가 해외 생활의 꿈을 떠올렸고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 아예 낯선 환경으로 나 자신을 떨어뜨리고 싶기도 했다. 처음부터 약대 진학을 염두에 둔 건 아니었다. 유학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약사라는 직업을 꿈꾸게 됐다. 기계적으로 처방약을 조제하는 직업인 줄로만 알았는데,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건강 관리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타인을 열정적으로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r면허s로 내 일이 보장되는 전문직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2. 체코 약대를 선택한 이유는 유학을 결심하고 해외 약대를 검색해보니 호주 약대, 영국 약대, 미국 약대 등 생각보다 선택지가 정말 많았다. 졸업 후 여러 국가에서 일할 수 있는지, 원한다면 한국에 서도 일할 수 있는지 여부를 체크했다. 여자 혼자 해외에 서 생활해야 하니 치안도 중요했다. 마지막으로 학교 랭킹까지 고려했을 때 남는 선택지가 유럽이었다. 찰스대는 체코 내 랭킹 1위 대학이고 특히 역사가 오래됐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2. 체코 약대를 다니면서 만족하는 점, 그리고 향후 진로 계획을 들려준다면 전 세계 어느 약대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직업을 갖게 되는 공부라 수업은 물론이고 시험과 평가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이수해야 하는 과목도 다른 학과에 비해 많다. 하지만 내 경우 아직은 1학년이라 그런지, 공부하기 힘들긴 해도 한 과목씩 무사히 끝낼 때마다 얻는 성취감이 매우 크다. 졸업 후에는 약국에서 약사로 일할 수도 있고, 제약회사나 바이오 계열 회사에 취업하는 등 다양한 진로가 가능하기에 아직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는 중이다.
2. 체코 약대 진학과 관련해 조언해준다면 직접 유학을 와서 생활해보니 낯선 타지에서 적응하고 공부한다는 게 생각만큼 녹록지가 않다. 공부도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지만 그럴수록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필요하다고 스스로에게 늘 다짐하고 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블로그(CMPH.OBWFS.DPN/QKZEB)에 학교생활 관련 글을 종종 올리는데, 요즘 부쩍 방문자나 댓글이 는 걸 보면 해외 약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같다. 한데 유럽 대학은 입학은 비교적 수월할지 몰라도 졸업이 무척 어렵다.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게 될 것이기에 사명감도 필수다. 약대생, 약사라는 간판만 생각하며 무작정 도전하기에는 쉽지 않은 길이라고 말하고 싶다.
t1.5년 병원 실습하는 독일 의대, 입학부터 취업까지, 현지어 중요u
김경민
독일뮌헨루드비히막시밀리안대의대졸업2. 현재 하는 일과 진로 계획은 올해 6월에 독일 뮌헨에 있는 루드비히 막시밀리안대의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9월에 시작될 레지던트 과정을 앞두고, 모처럼 여유롭게 블로그(CMPH.OBWFS.DPN/IBMMP@ NJOB)에 글도 자주 올리고 여행도 다니면서 지내고 있다. 향후 소아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전문의가 된 후에 는 유전학 상담 전문가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2. 독일 의대로 진학한 계기와 준비 과정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중 교환학생으로 뮌헨 공대에 갔다. 그때 독일에서의 생활과 교육 방식에 매력을 느껴 독일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 처음에는 화학 석사 과정을 고려했다가, 좀 더 실질적이고 타인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직업을 택하고자 의대로 진로를 변경했다. 입학하려면 독일어가 필수이기에 대학 부설 어학원에서 독일어 공부부터 시작했다. 어학원에 다니는 것 외에도 r탄뎀s이라고 하는 언어 교환과 r슈탐티시s라는 모임을 진행하면서 일상 독일어를 익히는 데도 최선을 다했다.
2. 독일 의대를 다니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초기에는 언어가 큰 장애였다. 한국에서 자연과학 분야 를 전공하다 유학을 왔기에 지필 시험은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강의실에선 r수업을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는 데, 도대체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걸까s 하는 자괴감을 많이 느꼈다. 또 병원에서 만나는 노인 환자들은 대체로 사투리가 심해 소통이 쉽지 않았다. 아시아 출신인 데다 키
가 작아 환자와 간호사들에게 간호사 직업 교육 중인 학생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런 어려움은 차차 사라졌다. 2. 본인이 생각하는 독일 의대의 장점은 독일에서는 의대 과정 6년 반 중 최소 1년 7개월 동안 병원에서 풀타임으로 실습을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환자 문진 및 진찰, 치료 계획 및 처방, 간단한 술기 및 수술 등 현장 의료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이론은 물론,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진다는 인상이 다.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이 많아 다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2. 독일 의대 진학에 관해 조언해준다면 독일 의대와 국가고시에서는 구술 시험의 비중이 크다. 독일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면 큰 난관이 될 수 있다. 내 경우 마음 맞는 친구들과 질의응답을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또 독일 대학에선 재시험이 매우 흔하다. 블로그를 통해 다른 한국 유학생의 고민을 접하다 보면, 시험에 탈락한 후 유달리 자신감을 크게 잃는 경우가 많다. 더 열심히 공부해 재시험에서 붙으면 되니,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고 유연하게 대처하길 권한다. 또 어떤 나라로 유학을 가더라도 현지 언어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현지어에 능숙하다면 현장에 서 더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다.
t대학마다 평가 기준 다른 영국 의대 생생한 현지 정보 수집 필요u
윤성민
영국버밍엄대의대졸업2. 현재 하는 일과 진로 계획은 올해 7월에 버밍엄대 의대를 졸업했고, 8월부터 월솔 마너 병원의 마취과에서 인턴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1_2 년간 영국에서 인턴을 마치고, 호주에서 마취과 관련 경험을 쌓는 것이 목표다. 이후에는 한국에서의 의사 활동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2. 영국 의대를 선택했던 이유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제주도에 있는 영국계 국제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7년간 영국 교육 시스템에서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영국 의대 진학을 꿈꾸게 됐다. 내 성격이나 경제적h사회적인 측면 등을 고려했을 때 의사라는 직업이 가장 잘 맞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버밍엄은 영국 제2의 도시이고, 특히 버밍엄 의과대학은 매우 전통 있는 학교라 지원을 결정했다.
2. 입학까지의 준비 과정을 설명해준다면 영국 의대 입학에는 영국의 *($4&(외국 학생 대상의 영국 중h고교 과정)와 *# 성적, 그리고 고교 내신이 중요하다. 내 경우 1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험과 내신 관리를 시작했다. 또 영국 의대는 봉사 활동과 실습 경험을 높이 평가하기에, 노인 복지관 봉사, 병원 실습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2학년 이후 여름방학에는 영국 의대 입학 시험인 6$5와 #.5 시험을 치렀다.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영국 의과대학에 지원했고 인터뷰를 통과해 최종 입학을 승인받았다.
2. 영국 의대를 다니며 힘들었던 점은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영어를 오랫동안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생각보다 높았다. 입에 잘 안 맞는 음식과 비가 자주 오는 영국의 우중충한 날씨 역시 외로움을 느끼는 데 한몫했던 것 같다. 공부 자체보다 는 환경 적응이 쉽지 않았던 경험을 공유하고자 블로그(CMPH.OBWFS.DPN/TNZVO18)를 운영하기도 했다. 외로움을 견디며 타국에서의 유학 생활에 적응해나갔던 시간은 한국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끼게 해줬다.
2. 영국 의대 진학에 관해 조언해준다면 영어로 공부와 일상생활을 모두 할 수 있다는 게 영국 의대 유학의 큰 장점이다. 의사로서의 일이 생각보다 많은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하는데, 모국어가 아 닌 이상 가장 익숙한 언어인 영어로 소통한다는 것만으로도 한결 편하게 일할 수 있다. 영국 의대 입시의 경우 대학마다 입학 조건과 평가 기준이 제각각이다. 어떤 대학은 높은 시험 점수를 요구하고, 반면 어떤 대학은 경험과 열정을 더 중시하기도 한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보를 최대한 다양하게 수집하고 대학마다 적합한 준비를 해야 한다.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의 웹사이트를 최대한 꼼꼼히 살피고, 필요하다면 유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영국 의대에 대해 잘 아는 선배나 현지 유학생 등 가급적 다양한 출처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다 보면 내 장점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대학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수시@합격생29
2023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장서윤광주과학기술원(서울 하나고)실패해도 즐거웠던 실험 활동, 약학 넘어 생명과학 닿았죠 고교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특히 학업 역량이 비슷한 학생들 사이에서 성적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기대했던 실험 탐구 활동에선 오류와 실패가 거듭됐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했다. 어려워도 수학h과학 심화 수업까지 챙겨 들으며 깊이를 더했고, 관심 있던 미술h영어 수업도 빠지지 않고 이수했다. 그 결과 실험에 익숙해지고, 다른 교과목h활동에서 배운 것을 더해 새로운 탐구 주제를 찾아내는 눈도 얻게 됐다. 무엇보다 아직 미지의 영역이 많은 생명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 하지만 고교 때의 경험만으로 전공을 정하기엔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고 자란 서울을 떠나 광주과학기술원을 선택한 이유다. 장서윤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진 배지은
자기 주도적 활동 이끈 고교 설명회 중2, 인근 지역에 위치한 하나고의 입학 설명회에 참석했다. r전국 단위 자사고이니 공부만 많이 시키겠지s 란 예상은 빗나갔다. 예술h체육 학습 기회가 풍부했고, 최신 장비를 갖춘 실험실h체육관에 매력을 느꼈다. 이후 서윤씨의 중학 생활이 달라졌다. 학업에 보다 집중했고, 관심 있던 과학 분야 동아리를 새로 만들 수 있는지 학교에 문의해 자율동아리 개설 절차를 밟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실험 탐구h발표 대회도 참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t당시 지인이 암투병 중 약 부작용으로 또 다른 암이 진행됐어요. 약학을 전공해 의약품 부작용을 연구하겠다 는 마음이 생겼죠. 고교에서 공부는 물론, 좋아했던 그림도 계속할 수 있어 눈길이 갔죠. 무엇보다 목표가 생기니, 더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활동했고요. 이때 쌓은 경험과 성향이 고교 진학 후에도 큰 도움이 됐어요.u 실제 서윤씨는 고교 입학 후 3년간 물리h화학h생명과 학 융합 동아리 r&4'&3s의 동아리장과 학급회장을
연이어 맡았고, 헌혈 독려 프로젝트 rQSPK. ㅎㅅㅎs, 교내 장소를 활용한 예술/환경 프로젝트 r오늘의 시s r구름다리 비정규직s r&7&3(3&&/s 등 교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생으로 명성이 높았다. t모교 특성상 등급을 받기가 어려웠어요. 스스로 할 일을 찾고,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을 이어가면서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어요. 특히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새로운 학문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설계했죠. 친구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구축은 물론, 의사소통 능력이나 리더십도 기를 수 있었죠.u
운동법 원리 찾다 생명 현상 속 단백질에 관심 약학 전공을 꿈꾼 만큼 자연 계열, 그중에서 생명과학을 중심으로 수업을 선택했다. <기하> <미적분> <생명과학ⅠhⅡ> <1화학ⅠhⅡ> <응용생명과학탐구> <응용화학탐구> 등 기초부터 심화 수업까지 다채롭게 이수했다. 특히 수업에서 배운 내용은 교내 프로그램과 연결해 깊이를 더했다. 관심 분야가 유사한 친구들과 함께 원서를 읽고 학습하는 r집현s, 1년간 주제 탐구 활동을 하는 r과제연구s가 대표적이다. t고2 때, r몸속 미토콘드리아 늘리기 운동법s 영상을 보며 실제로 운동과 체내 미토콘드리아 숫자의 관계가 궁금해 세포생물학 관련 원서를 찾아봤어요. 에너지에 따라 미토콘드리아가 숫자를 조절한다는 내용을 확인했는데,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생명 원리들도 알게 됐죠. 모교 특색 프로그램인 r집현s의 주제로 삼았고 요. 친구 두 명과 관련 원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연계h 심화 학습한 내용을 공유했어요. 선생님께 수시로 질문을 드렸더니 방과 후 수업을 따로 개설해주셨죠. 하하. 이때 1학년 열역학을 주제로 한 집현에서 공부했던 픽의 확산 법칙에 담긴 원리를 이용해 미토콘드리아에서 탈수소효소, %1, 1J, %/1와 같은 화학물질에 따른 51(아데노신 3인산, 생명체에 존재하는 유기 화합물) 생성 정도를 알아보기도 했고요. 생명 현상에 화학적 물질 대사가 정교하게 작동한다는 점에 매료됐어요.u
파고들수록 생명체 내 단백질에 눈길이 갔다. 결국 과제연구의 주제로 삼았다. 집현을 함께한 친구들과 선배들의 과제연구에서 렌즈를 주제로 삼은 프로젝트를 발견하고,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기초화장품과 연결해 새롭게 접근해보자고 의견을 모은 것. r기초화장품 사용이 소프트렌즈 각막 단백질 침착에 미치는 영향s에 대한 탐구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배경이다. 거듭된 실패, 쌓이는 배움 국내외 논문 사이트들을 뒤지며 수백 개의 논문을 읽었고, 수십 번의 실험을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내진 못했다. 시간이 생각보다 짧았고, 다 양한 변인을 학교 실험실에서 통제하기가 쉽지 않았다. 대신 연구 주제 탐색부터 선행 연구 조사h참조, 실험 설계, 실패 요인 분석과 보완 등을 익혔다. t인공눈물 제작이 제일 힘들었어요. 인간의 신체를 거
치지 않고 실험실에서 진행하는 인비트로 방식으로 활용 했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인공눈물은 실제 눈물과 성분이 달라 직접 만들어야 했어요. 여러 선행 연구 논문 속 인공눈물 성분을 참고해 하나씩 제작해보며 실험했죠. 특정 논문을 쓰신 교수님께 이메일로 조언을 구하기도 했고요. 실험 기구 소독 과정에서 순서를 헛갈려 알코올에 적신 핀셋을 램프 불에 가져갔다가 화재를 낼 뻔한 적도 있어요.u 거듭 실패했지만, 배우는 기쁨이 더 컸다. 실험실에 서의 실험과 연구가 적성에 잘 맞는 것도 깨달았다. 1 학년 때부터 해온 헌혈 프로젝트가 달리 보였다. 학우들의 헌혈 독려를 위해 매일 국내 혈액 보유량을 공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급식 메뉴 중 철분 수치 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안내하는 활동에 집중했는데, 학문적으로 파고들어 대체 혈액을 개발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 것. 이를 해결하려면 다양한 인체 면역 거부 반응이나 미지의 영역이 많은 혈액 생성 메커니즘을 밝혀내야 한다는 사실에 도달하면서, 약학을 넘어 생명 현상 연구에 치중하는 생명공학h 기초 과학 분야까지 살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학과 입학h실험 수업 많은 지스트 r올인s 넓어진 선택지로 서윤씨는 수시 지원 시 보건 계열부터 공대까지 다양한 대학h전공에 원서를 냈다. 그중 가장 마음을 둔 곳은 지스트였다. t지스트를 중심에 두고 준비했어요. 고3 수시 지원을 앞두고 스트레스가 컸어요. 고교 활동에서 최선을 다 했는데, 교내 등급은 아쉬움이 컸죠. 그렇다고 빠른 시간 안에 정답을 찾는 게 중요한 수능 공부는 성향에 맞지 않았어요. 앞서 말했듯 공부할수록 관심 분야가 넓어져 특정 전공을 선택하기도 어려웠고요. 무학과로 선발하고, 연구 환경이 우수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에 눈길이 갔어요. 특히 지스트는 선발 인원이 적고, 인문h예술 융합 교육이 활발한데다, 2학년 때 해외 협력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1학기를 수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더군요. 뇌과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데 저도 관심이 있는 분야이고요. 자기소개서에 고교에서 했던 다양한 프로젝트를 내세워, 제가
지스트의 모든 교육 활동을 제대로 누리며 성장할 수 있는 인재임을 강조했어요.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고, 저라는 사람의 개성을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에 잘 드러낸 게 합격 비결이라고 생각해요.u 대학 생활은 즐겁다. 수업은 물론 창업 동아리부터 교내 공모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프로그래밍에도 관심이 생겨 코딩 공부도 마음먹었다. 이를 통해 천천히 진로를 찾아보겠다는 게 서윤씨의 계획이다. t고3 때 압박감이 정말 컸고, 내면적으로 꽤 방황했어요. 3년간 누구보다 학교생활에 열정적으로 임했는데 딱 떨어지는 전공을 찾기도 어려웠고, 주변의 기대에 맞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걱정됐거든요. 하지만 끝까지 애썼던 끝에 제게 맞는 대학을 찾았어요. 그런 점에서 후배들에게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면 길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특히 입시를 위한 보여주기 활동이 아니라, 본인이 재미를 느끼는 분야 를 파고들길 바라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주요 선택 과목
▒ <응용생명과학탐구> <응용화학탐구> 관심 분야 관련 교과라 선택했다. 고1 공통 과목이었던 <과학탐구실험>에서 교과서 이론이 아닌,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직접 실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 실험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면서, 실험h탐구 과목 위주로 선택했다. ▒ <미적분> <심화미적분학*> <기하> 자연 계열 전공 공부에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수했다. 특히 <심화미적분학Ⅰ>은 정말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대학 공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영어권문화> <심화영어> 영어에 대한 흥미로 선택했다. 대학에 입학해보니 수업에서 영어 사용 빈도가 매우 높아 후배들은 영어 독해h회화의 기본 실력을 쌓길 추천한다. ▒ <매체미술> <미술전공실기> 좋아 하는 예술 교과로 특히 고3 때 입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교내 특색 프로그램인 r집현s에서 관심 분야 원서를 정읽고리한 심 화11 학5 자습료한들 내. 용 을
고2 r기초화장품 사용이 소프트렌즈 각막 단백질 침착에 미치는 영향s 과제 연구 때의 실험 모습.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과학탐구실험> 자유 주제 탐1학년구에서 사이펀의 원리를 이용한 결과물(장치) 워터 엘리베이터를 제작 <영어> 5&% 형식의 영어 스피치를 진행하며 학술적인 말하기 표현력을 높임 <영어권문화> 수전 손택의 <*MMOFTT T .FUBQIPS>를 원서로 읽고 영화 <(PPECZF .Z 'SJFOE>와 접목해 영화 는속 에주인세이공을 작 성향한 사회의 시선을 분석하<수학 *> 수열과 경제를 연결시켜 2학년주식을 기반으로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듦 <생명과학 *> 물벼룩을 이용한 실험을 수행하고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해 통계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 <기하> 모둠 활동으로 공간도형에서 직선과 평면의 각의 크기 관련 문항을 만듦 <미적분학 *> 미적분학이 현실에 적용박스되 는카 운예팅로 기프법랙을탈 실 차제원로에 해 대보해고 학발습표하 며
<통합수학 *> TJOY의 역함수를 3학년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역삼각함수에 호기심을 가지고 그 미분법에 대해 탐구 <응용화학탐구>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리하르트 빌슈테터의 연구를 주제로 발표 <수학적 사고와 통계> 심슨의 역설, 통계의 대표성 오류 등 통계의 오류 사례에 대해 조사h소개 <응용생명과학를탐구 주>제 %로/ 한 시 에퀀세싱이과 작 인성간 게놈 프로젝트
IISNSTUEER VIEW #시사이슈
#인터뷰r언어는 인권s 말한 국어문화원연합회 김덕호 회장
사회 갈등 원인은 소통의 부재,쉬운 우리말 사용이 답이다! 말의 힘은 강하다. 한마디 말이 희망이 되기도, 절망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며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 또한 오고 가는 말이 원인인 경우가 대다수다.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전에 없었던 r새로운 말s이 생겨난다. 쉬운 우리말로 순화되지 않은 용어가 언론매체를 장악하면 받아들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이들 사이에 필연적으로 정보격차가 발생한다. 더 큰 문제는 공공언어가 어려울 때다. 국어문화원연합회 김덕호 회장은 t사회 갈등은 대부분 서로 간 소통의 부재로 일어난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언어는 연령, 학력,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u며 t쉬운 우리말 사용은 인권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의무u라고 주장한다. r있어 보이는s 국적 불명 용어보다 모두가 한 번 보면 바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우리말이 아름답다고 강조하는 그를 만나봤다. 취재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이의종2. 올해 국어문화원연합회장이 됐다.
잠시 내 소개를 하자면 r인생의 3분의 2를 국어와 함께한 사람s이라고 하겠다. 중h고등학교 때 글을 쓰고 시를 짓는 게 마냥 좋았다. 자연스레 국어국문학과를 희망하게 됐고 결국 진학했다.대학 생활을 하며 한글학생운동을 했다. 졸업 후엔 중h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10여 년을 일했다. 가르치다 보니 다시 공부가 하고 싶었다. 대학원에 진학해 방언, 즉 사라져가는 토박이말의 보전을 위해 지역어를 연구했다. 학업에 매진할수록 없어지는 우리말을 지키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다. 때문에 국가가 주도하는 연구에 참여해야겠다는 뜻을 품고 국립국어원에 들어갔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속한 국어민족문학과(현 국어정책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대학 강단에도 서게 됐다. 국어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러던 중 대학에서 강의하며 국어문화원 사업을 접하게 됐다. 우리말을 지키고 가꾸는 데 국어문화원연합회라는 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더라. 전임 회장이 그만두며 내게 일을 맡겼다. 지금껏 r국어 사랑s 외길을 걷고 있는 사람으로서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다. 시를 사랑했던 고교생이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r국어는 내 운명s임이 틀림없다.김덕호 회장은
경북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방언학으로 석h박사를 마쳤다.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민족문화과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국어문화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위원, 국어문화원연합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2. 한데 고교 이후 시에 관한 이야기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대학 진학 후 시 쓰기는 내려놨다. (웃음) 시화전을 몇 번 개최했는데 지도 교수님이 개인적으로 부르시더니 t네 시는 굉장히 계산적이고 논리적이다. 시보다는 언어학을 공부하는 게 좋을 듯하다u고 하셨다. 나조차도 몰랐던 내 성향과 적성을 제대로 알아보고 조언해주신 거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시에 대한 열망을 버리진 않았다. 국어문화원연합회장으로서 또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로서 소임을 다하고 퇴임 후엔 시 짓기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2.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우리말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노력하는 단체인 국어문화원은 국어기본법 제24조에 의거해 전국에 22개소가 지정돼 있다. 올바른 표기법이나 문장 감수 등의 국어 상담과 어르신이나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한글 교육, 한글과 한국어 관련 문화 행사, 우리말 가꿈이 활동 등 다양한 일을 한다. 제주도나 경상도, 강원도 등 토박이말을 많이 사용하는 지역에선 이 들 고유 지역어를 연구h조사해 보존하는 작업도 한다. 또한 공공언어에 대한 상담, 교육, 개선 활동 등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이러한 국어문화원을 통합하고 지원하면서 국민들이 건강한 언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의 국어 정책 사업을 지원하고, 공공언어 개선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2. r공공언어 개선s을 여러 번 강조했다.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나 공공언어 전달자가 목표로 삼아야 할 건 r국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가s다. 인간은 누구나 언어가 정확하게 인지돼야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며 서로 간에 얼굴을 붉히는 일은 대부분 소통이 안 됐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국가와 국민 간에 소통이 어렵다면 이는 커다란 사회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언어는 모두 공공언어라 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작성한 공문서 외에 도 신문h방송에 쓰인 대중매체 언어, 은행과 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표기된 언어 또한 공공언어란 의미다. 보험 약관이나 제품 설명서, 각종 연설문과 안내문도 마찬가지다. 대다수 국민들은 공공기관이나 언론, 기업에서 어려운 말을 써도 민원 제기나 항의를 하지 못한다. 자신이 뭘 모르는지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 점차 정보에서 소외돼간다. 정부나 언론 모두 듣는 이를 배려하지 않은 채 새로운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는 데만 주안점을 두다 보니 외부에서 건너온 영어나 한자를 순화하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키는 경우가 대다수다.
공공언어에서 새롭고 낯선 용어나 이해하지 못하는 말이 있으면 스스로를 탓해선 안 된다. 그 같은 단어를 무책임하게 사용한 기관 혹은 기업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는 정당한 요구다. 시대가 바뀌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능력도 바뀐다. 중요한 정보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변화를 통찰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지 않겠나. 게다가 공공언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꿀 경우, 공적 가치로 연간 3천375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고 국민 스트레스 지수도 현저히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r좀 있어 보이려s 공공언어에 한자와 영어를 혼용해 쓰는 건 국민 인권에도, 국력 향상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쉬운 우리말이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게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현대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연구한 2021년 <공공언어 개선의 정책 효과 분석>에 따르면 r귀책 사유, 봉입, 불비, 익일s 같은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을 시 절감 효과가 민원 서식 1천952억 원, 정책 용어 753억 원, 약관 및 계약서 79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연한 일이다.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어려우면 일반 국민들은 민원 담당 공무원을 찾아 묻거나 인터넷에서 검색해 일을 처리할 수밖에 없지 않나. 여기에 어려운 용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지수까지 더해보라. 인력과 시간, 심적 부담까지 이 모든 게 경
제적 낭비가 아니고 뭔가.
유럽연합과 영국, 미국, 일본 등 소위 언어문화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도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자연재해가 빈번하다 보니 재난 관련 용어가 매우 쉽고 직관적이다. r우천 시 낙상 사고 주의s는 배려가 없는 문장이다. r비가 오면 미끄러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s라고 하면 될 일이다. 얼마나 겸손하고 아름다운 문장인가. 2. 한편에선 쉬운 우리말이 보편화되면, 대중의 어휘 수준이 낮아 질 거라고 걱정하기도 한다. 의사들만 모인 학회에서 전문 용어가 아닌 쉬운 우리말을 쓸 필요는 없다. 마찬가지로 공공기관 업무 종사자를 포함, 각계 전문가들이 r그들만의 대화s를 할 때는 r그들만의 언어s를 사용해도 된다. 누가 절대 뭐라고 하지 않는다. 친구끼리 혹은 지인끼리도 어떤 언어를 쓰든 전혀 상관없다. 하지만 일반 대중을 상대로 의견을 전달할 때는 듣는 이를 배려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 70_80대 어르신들을 상대로 r보이스피싱에 주의하라s고 하는 게 맞나 처음부터 r사기 전화에 속지 마세요s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초등학생에게 r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s고 얘기하면 과연 몇 명이나 말뜻을 이해할까 r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야s라고 하면 바로 고개를 끄덕일 일이 아닌가. 교사가 쉬운 우리말을 쓰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줄어들 것이고 기자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기사를 쓰면 사회를 더 폭넓게 이해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말의 목적은 r소통s이다. 각계 전문가들이 어떤 멋진 결과물을 내놓든, 공공기관에서 참신한 사업을 벌이든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감탄할 일도 참여할 일도 없을 텐데. 2. 쉬운 우리말 확산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뭐라고 생각하나 미래 세대에게 쉬운 우리말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청소년은 앞으로 우리말을 지키고 가꾸어나갈 주체다.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학교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줘야 한다. 상대를 배려한 쉬운 우리말은 말하는 이의 품격을 높이는 r가치 있는 말s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어가 인권이자 배려임을 익힌다면 말을 r흉기s로 사용하는 어른이 되진 않을 것이다. 순화되지 않은 말을 다듬고, 쉽고 좋은 말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성장하는 청소년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r건강한 언어문화 생태계s가 조성될 거라 믿는다.
ONE PICK! 교과 연계 적합書
개념 $IFDL!
자산: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재화. 국가의 경제 수준에 따라 자산의 분배율이 현금, 부동산, 금융상품(주식) 등으로 고르게 분포되는 경향이 있음. 다양한 사례로 국제 경제 현상 분석h이해하고 자산 변화 예측하며 미래 경제 주체 역량 쌓기 관련 전공: 경영학과 경제학과 무역학과 정치외교학과 금융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사회학과 회계학과교과 연계 적합書 경제 교과 자문 교사단김영진 교사(세종 해밀고등학교)
박진 교사(경기외국어고등학교)승지홍 교사(경기 수택고등학교)허균 교사(서울 영동고등학교)<부의 시그널>
★★★★☆
지은이 박종훈펴낸곳 베가북스t국제 경제는 무역이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이 책은 세계 경제의 변화 속에서 국제 경제 변화의 시그널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통해 각각의 경제 주체가 어떻게 부를 증진시킬 수 있는지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하는데요.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환율, 버블 문제, 자산으로서의 주식, 달러, 암호화폐 등 경제의 주요 개념을 다양한 예시와 삽화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국제 경제의 대외적 변화 요인으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양상, 달러 가치 변화,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을 소개해요. 대내적 변화 요인으론 인구 감소, 혁신 기업의 성장 등을 들어 앞으로의 자산 변화를 예측하고요, 더불어 유튜브와 언론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경제 정보 속에서 r찐s 정보의 필요성을 강조해 앞으로 경제 활동을 해나갈 학생들에게 유용한 생각의 장을 제공합니다.u@ 자문 교사단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경제 ①
<국제경제> 자산취재 이수린 기자 MFOB!OBFJM.D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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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ICK! 함께 읽기
호황h불황의 숨은 법칙 발견하고 미래 경제 주체로 한 발 내딛기
로마 제국은 무책임한 화폐 발행으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쇠망했다. 일본은 버블 경제의 붕괴로 30년간 장기 불황을 맞았다. 돈의 역사와 흐름은 똑같이 반복되진 않지만, 미래의 변화를 전망하는 주요한 단서가 된다. 책에서는 과거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로부터 현재의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이로부터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읽는 5가지 시그널을 설명한다. 최근 세계는 주가가 올라 장기적 상승 추세를 보이는 r강세장s의 흐름에 있었다. 그러나 지은이는 긴 안목의 투자가 항상 안전을 보장하진 않는다고 지적한다. 국제 경제에는 수년 주기로 반복되는 부채의 사이클이 존재한다. 많은 이들이 빚을 지고 투자에 뛰어들면 성장률이 오르지만, 생산량이 넘쳐 과잉 상태에 이르면 과도한 빚을 짊어진 기업들이 무너져 불황이 찾아온다는 것. 대표적 사례는 1929년 미국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경제 대공황이다. 우리나라 또한 세계와 마찬가지로 주가h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것과는 반대로 빈부 격차는 커져 경제 침체가 일어나고 있다. 대기업 이외의 고용 시장은 얼어붙고 청년 세대의 과잉 경쟁과 실업, 저출산 문제는 심각해졌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 양상으로 미래 시장 경제를 예측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이 책을 통해 반복돼온 경제 위기의 원인과 이로 인한 파급 효과를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시각을 만들어보길 권한다. 경제에 관심 있는 학생은 물론, 미래 경제 주체로 활동할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한걸음 더 미국 경제 대공황의 원인과 현상, 극복 과정 정리하고 분석해보기 코로나19 전후 중국과 미국의 경제 성장률 지표 분석하고 우리나라와 비교해보기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제 고속 성장기h성장 둔화기를 예비교측하해고보기 미 래 경제 상황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 추천 평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은 절정에 이르렀다. 금융 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자산 가치가 하락한 상황에서 지은이는 주식의 개별 종목보다 환율h금리를 비롯한 매크로 경제의 전반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자산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시각을 소개한다. 부★의★ 대★이★동페이오지건2영북 스투도특히자움 을의대 체준방다 향투성. 자오을 늘자 과날산거 으주의로식 사서은 례 달물를러론 바와 부탕 금동으이산로라, 가 자는상세 자화히산폐 의안에내 특 이한성르다과기. 이투까 자지책 은포다 트양<국폴한제리 자경오산제(분에>의산 대 자투한산자 투 한개자 념자가에산 유 들대행의해하 구폭고성넓 있)게의다 이.관 이해점들하에의는서 특 데성 에 대해 이해하고 분석함으로써 경제의 큰 흐름을 익힐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교과 개념이나 전공 관련 지식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r보는 눈s을 만들어준다. 책에서는 정부의 각종 부양책과 그 결과로서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세계는 인플레이션의 흐름 속에 있다. 이는 자산을 저가로 매수할 r기회s일지 버블 붕괴를 앞둔 r적신호s일지 판단하기 어렵게 한다. 따라서 지은이는 부의★ 시★나★리오페이오지건2영북 스이흐일름들반에적의 으이따로른해 를고 투성 자돕장 는포h다트고. 폴물또리가 거오, 시고를 성경 제장제시h의해저 흐준물름다가을., 책저 일은성상 장금생h융활고 에경물 제가적에,용 저 되대성는한장 h사분저례석물를을가 통친라해숙는 한보 4 여구가줌어지으체 시로와나써 만리 전화오를문를 가 통세가해우 아고전닌 달각 해이각 들의읽에 는경게 기도 효과적으로 개념을 전달한다. 이 책은 앞으로 사회에 나가 경제 활동을 해나갈 주체인 독자들에게 다양한 경제 상황에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길라잡이 역할을 해준다.※★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연계 전공경영학부
지예은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1학년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t사회적 경제에 대한 흥미,
<경제> 비판적 독서로 이어졌죠u2. 경영학부에 진학한 계기를 알려주세요.
매점 경영 활동을 해보고자 들어갔던 교내 협동조합 동아리가 계기가 됐어요. 시장 경제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는 r사회적 경제s의 개념을 배우면서 경영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죠. 기업의 책임은 이윤 극대화에만 국한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회적 기업을 방문하면서 돈보다 중요한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웠어요. 또 동아리에서 사업 기획안을 제출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협동조합의 이점을 몸소 체험했죠.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소통과 민주성을 강조하는 협동조합의 형태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현하겠다고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경영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경영학부에 진학했어요.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경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1학년 때는 상대적으로 읽기 쉬운 경제 도서 들을 읽었어요. 당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사회적 경제 분야와 관련해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요. 지은이는 돈이 없을수록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대여해 읽게 되는 현상을 들어 사회적 경제를 설명했는데요. 막연히 어렵게 생각했던 경제학도 현실에서 의 모습을 사례로 생각하면 쉽다는 걸 배웠어요. 경제에 대한 눈이 떠지니 <경제>가 아닌 다른 과목에서도 경제가 보이더라고요. 3학년 때는 <독서> 과목에서 소설 <허생전>을 배우고 허생의 매점매석을 경제학의 독점과 연결해 발표했어요. 발표를 준비하면서 <독점 규제의 역사>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독점이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악영향을 주는 과정을 담을 수 있었어요.
추천 도서
경제학자들은 왜 싸우는가 지펴낸은곳이 질서 해라문보집
경제학에 입문할 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에요. t경제는 00이다u라는 문장을 중심으로 애덤 스미스, 케인스, 마르크스, 칼 폴라니 등 네 명의 경제학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경제란 무엇인지 논쟁을 펼치는데요. 복잡한 경제 이론도 다양한 예시를 통해 풀어 설명하기 때문에 경제학 지식이 전무했던 1학년 때도 이해하기 편했던 기억이 나요.
다른 경제 도서에서도 많이 인용되는 고전 경제학자들의 이론 전반을 익힐 수 있으니 경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으려는 후배들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첨예하게 부딪치는 경제학자들의 이론 가운데 자신이 생각하는 경제의 개념은 어디에 더 가까운지 생각해본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자유 시장 경제에 대해 배우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자유 시장 경제의 어두운 면을 마주해야 하는데요. 이 책은 그 부분을 23가지 이유를 들어 비판해요. 단지 경제에 관한 내용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세계정세의 역사적 흐름을 먼저 훑고, 더 나아가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정치와 정책에 대한 내용도 다루죠. 역사, 정치 그리고 경제의 관계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저는 특히 r미국은 가장 잘 사는 나라가 아니다s라는 구절이 인상 깊었는데요. 심각한 불평등과 빈곤을 등지고 나온 구매력이 현재의 미국을 만들었다면 세계 최고의 부강국이라는 말은 그저 허울뿐인 칭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덧붙여 진정으로 r잘 사는s 나라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도 고민하게 됐죠. 경제 지식과 역사 지식을 두루 갖추기에 좋은 책이에요. 경제 정책을 판단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제시할 수 있는 식견을 기르고 싶은 후배들에게 추천해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지펴낸은곳이 장부하키준
최근 대입에서 교과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성적은 물론, 이수 과목, 세특 등을 아울러 보죠. 따라서 교과 수업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며, 독서를 통한 심화 학습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각 교과 자문 교사단과 함께 교과별 주요 개념을 골라 추천 도서를 선정h소개합니다. 추천 독후 활동과 수준별 추천 도서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대학생 선배의 독서 활동 팁과 추천 도서도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2023
대입·고입·학과 심화 편News i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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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러’는 수능 소홀해도 괜찮아?실질 경쟁률·합격선 좌우하는 수능 최저40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대학에서 전공 선택·설계진로 탐색 기회 큰 자유전공학부EDUCATION #대입
#수시#수능@최저@학력@기준수시 집중해도 수능 신경써야
수능은 정시와 수시에서 모두 중요하다.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최저 기준이란 수시에서 자격으로 요구하는 수능 등급을 말한다.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을 지원할 때는 그 조건을 만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학생들은 모의고사에서 영역별로 가장 잘 나온 등급을 수능 성적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수능이라는 시험이 주는 부담감이 더해져 원하는 결과와 다른 점수나 등급을 받는 경우도 많다. 대학이나 전형, 학과에 따라 다르지만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수시에 서 선택지가 넓어진다. 특히 수험생은 이제 남은 석 달가량은 오롯이 수능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능 성적은 달라질 수 있다u고 설명한다. 4년제 대학의 교과전형 중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132개로 전체의 37.9%에 달한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주요 대학 대다수가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표 1). 종합전형에서도 일부 대학과 의학 계열을 중심으로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최저 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의 실질 경쟁률은 최초 경쟁률의 40_60%로 줄어든다. 논술전형은 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에 비해 최저 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이 많고, 최저 기준 충족률은 더 낮은 편이다.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학생부나 논술고사 성적이r수시러s는 수능 소홀해도 괜찮아 실질 경쟁률h합격선 좌우하는 수능 최저
3학년 1학기가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됐다. 학생부 위주 전형을 준비하는 고3도 이젠 수능에 집중할 시간이다. 지원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수시전형 중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 꽤 많다. 논술전형을 비롯해 학생부교과전형, 그리고 일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와 논술 실력이 탄탄한 데다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능 성적이 나온다면 대학 선택지가 넓어지는 것은 물론, 합격 가능성도 커진다.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경쟁률과 합격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봤다. 취도재움말 민 경이치순우 리 입포시터평 IF가MMF소MB장!(O비B상FJM교.DP육N)h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참고 <쎈진학 2024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뛰어나도 불합격 처리되므로,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저 기준 완화로 최저 기준 충족률은 높아지는 추세최근 대학이 수시에서 최저 기준을 완화하면서 최저 기준을 충족한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고려대의 2022학년과 2023학년 최저 기준 충족률을 토대로 최저 기준에 따른 경쟁률 변화를 살폈다. 고려대의 교과전형인 학교추천의 2022학년 최저 기준은 인문 계열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택 2)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5 및 한국사 3등급,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택 2) 4개 영역 중 3개 합 6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였다. 다른 대학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단과대학별 최저 기준 충족률을 살펴보면 인문 계열 보건정책대학이 25.6%로 가장 낮았고, 경영대학 44.0%, 심리학부 42.9%, 사범대학 35.4%, 국제학부 39.1%로 평균 충족률은 37.1%였다. 즉, 지원자의 약 3분의 1만이 최저 기준을 충족한 것이다. 자연 계열은 정보대학이 60.0%로 가장 높았고, 보건과학 42.9%, 스표 1@ 2024학년 전형별 수능 최저 기준 적용하는 서울h수도권 대학
구분대학가톨릭대 경희대(서울h국제캠퍼스) 고려대 경인교대 국민대 단국대 동덕여대 교과전형성삼신육대여 대상 명세대종 대서 강숙대명 여서대울 수과학원기대술 숭대실 대서 울아교주대대 서을울지시대립 인대하 서대울 중여앙대대 성 차균의관과대학 대 수능한국외대(서울h글로벌캠퍼스) 한양대(&3*$) 홍익대적최기저용준종합전형가아천주대대( 의연약세학대) 이가화톨여릭대대 (홍의익약대학 ) 고려대(일반-학업우수형) 서울대 가톨릭대(의예h약학h간호)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논술전형부산대 삼육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인하대(의예)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2024 대입에서 서울h수도권 대학의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을 정리한 표이다. 표에서 보듯이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다.TIP
최저 기준 반어떻영 게영 정역할은까최저 기준은 2개 영역이나 3개 영역의 합으로 표기돼 있다. 예를 들어 수능에서 국어 1등급, 영어 1등급, 수학 3등급, 탐구 2과목에서 2등급, 3등급을 받았다면 이 학생은 3개 합 5 이내(국어 1등급+영어 1등급+수학 3등급/국어 1등급+영어 1등급+탐구 2등급) 또는 2개 합 2 이내(국어 1등급+영어 1등급) 등을 총족할 수 있다. 대학에 따라 영어 등급이나 수학 필수 지정 여부, 탐구 반영 수 등 지원 대학의 최저 기준을 잘 살펴야 한다. 최저 기준은 수험생이 어떤 영역으로 충족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유리한 영역의 합으로 자동 계산된다.
마트보안 44.7%, 간호대학 31.7%, 생명과학 46.6%, 이과대학 54.2%, 공과대학 42.4%로 인문 계열보다 충족률이 높았지만 평균은 46.5%에 그쳤다. 최저 기준을 충족한다면 합격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려대는 2023학년에 최저 기준을 완화했다. 그러자 최저 기준 충족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인문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택 2) 중 3개 영역합 6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택 2) 중 3 개 영역 합 7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로 1등급씩 완화했다. 그 결과 경영대학은 2022학년 44.0%에서 64.4% 로, 국제학부는 39.1%에서 72.7%로,정보대학은 2022학년 60.0%에서 81.9%로 최저 기준 충족률이 높아졌다(표 2). 최저 기준 충족률을 고려한 2023학년 실질 경쟁률은 자연 계열의 생명과학대학이 14:1에서 9.7:1, 정보대학은 9.4:1에서 7.7:1, 스마트보안학부는 15.7:1에서 11.2:1로 낮아졌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아무리 다른 전형 요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도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다만, 최근 대학이 최저 기준을 완화하면서 전반적으로 최저 기준 충족률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들이 대입 결과를 공개하는 데다 학생들도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한 결과로 볼 수 있다u고 전한다.
표 2@ 고려대 학교추천 2022학년 74 2023학년 계열별 단과대학별 최저 기준 충족률
학년생명과학대학이과대학공과대학의과대학사범대학간호대학정보대학보건과학대학스마트보안학부
인문 계열 2022학년: 국어 수학 영어 탐구(택 2) 중 3개 영역 합 5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최저 기준2023학년: 국어 수학 영어 과탐(택 2) 중 3개 영역 합 6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자연 계열 2022학년: 국어 수학 영어 탐구(택 2) 중 3개 영역 합 6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최저 기준2023학년: 국어 수학 영어 과탐(택 2) 중 3개 영역 합 7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학생부 위주 전형, 최저 기준 충족
여부 변수될 수 있어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은 최근 3 년 정도의 합격선을 고려해 지원한다. 즉, 어느 정도 합격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한다는 의미다. 반면, 논술전형은 수능 중심으로 공부하던 학생이나 학생부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어려울 때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어떤 전형으로 지원하든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 최저 기준이다. 교과전형은 최저 기준 충족과 충원율을 고려하면 실질 경쟁률이 30_60%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고, 종합전형 역시 최저 기준 충족을 고려하면 절반 정도로 경쟁률이 낮아 진다. 논술전형은 모험 성격이 강해 최초 경쟁률은 매우 높지만 실질 경쟁률은 크게 낮아진다(표 3).이 입시평가소장은 t최저 기준은 대학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2개 합 또는 3개 합으로 지정한다. 영어와제2외국어를 제외하면 상대평가를 실시하기에 수능을 치러 결과가 나와 야 등급을 예측할 수 있다. 최근 수능을 보면 국어와 탐구 영역은 시험 난도에 따라 변수가 많았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소홀해졌지만, 영어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받는다면 최저 기준을 충족하기가 수월해진다. 따라서 현 고1_2학년은 영어를 좀 더 신경 써서 안정적인 1_2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u고 설명한다.
특히 논술전형은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지만 최저 기준 충족률과 논술고사 응시율을 고려하면 경쟁률을 3분의 1로 낮아진다. 경희대 의예과의 경우 최초 경쟁률은 197.5:1이었으나 실질 경쟁률은 84.6:1이었다. 한의예과(인문) 경쟁률도 339.4:1에서 68.4:1로 낮아졌다. 중앙대 약학부는 논술전형의 최초 경쟁률이 126.8:1이었지만 실질 경쟁률은 6.8:1이었다. 중앙대 약학부는 최저 기준이 4합 5였고 탐구도 2개 과목 평균으로 높았다. 이 정도 의 성적이면 중앙대 약학부보다 더 높은 대학이나 의학 계열에 정시로 합격할 수 있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거나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서 실질 경쟁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최저 기준에 따라 합격선도 영향재학생이 수능 준비를 제대로 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수시에서 최저 기준은 조금만 변화해도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학생부 전형의 경우, 최저 기준을 적용하면 최저 기준이 없는 전형보다 합격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수능에 자신이 없지만 학생부는 좋은 학생들이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의 전형에 몰리면서 합격선이 높아지고, 반대로 최저 기준이 높을수록 최저 기준을 통과하는 학생 수가 줄어드는 데
표 3@ 2023학년 논술전형 최초 경쟁률 74 실질 경쟁률
다 수능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면서 학생부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그렇다고 교과전형에서 최저 기준이 있으면 합격선이 낮아진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교과전형에 최저 기준이 없으면 면접이나 다른 전형 요소가 있을 수 있고, 학생에 따라 부담으로 느끼는 요인은 다르기 때문이다.
정 교사는 t2022학년에 서강대가 교과전형에서 3개 합 6 이내였던 최저 기준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로 변경했다. 이때 2등급 초반으로 예상했던 합격선이 1.6등급까지 올라갔다. 아무래도 최저 기준이 완화되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준다u고 설명한다. 응시자 수 감소h킬러 문항 배제된 2024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예측 어려워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r2023 대입 수시 결과 분석 2024 대입 맞춤 전략s 자료에 따르면 2023 수능 응시자 수는 44만6천43명이었지만, 2024학년에는 42만 명 정도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등급당 해당 인원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표 4).
표 4@ 2023학년 74 2024학년 수능 등급별 인원 증감
또한 올해는 킬러 문항 배제라는 큰 변수가 있다. 정 교사는 t아직까지 킬러 문항이 배제된 모의고사를 제대로 치른 적이 없다. 9월 모의고사를 봐야 어느 정도의 난도로 수능이 출제될지 예상 가능하다. 기존에는 영역별로 킬러 문항을 틀리더라도 점수나 등급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전혀 예측이 안 된다. 킬러 문항을 배제하되 변별력은 갖춘다고 했기에 만점자가 급격하게 많아지진 않겠지만, 문제의 난도에 따라 등급에 해당하는 원점수는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의학 계열이나 선호도가 높은 학과 를 지원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더 혼
란스럽다. 기존에는 수학에서 2_3 문제를 틀려도 안정적인 1등급을 받았지만 킬러 문항이 출제되지 않으면 상위권에서는 만점을 받는 인원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영역에서든 만약 1등급 비율이 10% 정도 나온다면 2등급은 1%만 해당하고 나머지는 3등급으로 밀리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어 최저 기준 충족과 관련해 변수도 예상된다u 고 염려한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지금 수험생이 할 수 있는 건 수능에 집중하는 것이다. 정시에 비중을 두면서 수시에 지원하는 경우라면 모든 과목을 소홀히 해선 안 되겠지만, r수시러s라면 최저 기준 충족을 목표로 2_3개 영역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한다u고 조언한다.
EDUCATION #전공
#학과#전공@메타버스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대학에서 전공 선택h설계
진로 탐색 기회 큰 자유전공학부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고 학문 간 연계와 융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복수 전공은 필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오늘날, 자유전공학부가 갖는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무엇을 배우는지 등을 알아봤다.취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도사움진 말4/ 김6 범미수디 학어장(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부의 하루 W-MPH
. 9:00 교수님과 상담 시간 나도 곧 2학년. 상담 시간이 찾아왔다. 여러 전공의 강의를 듣다보니 오히려 주전공을 선택하
기 어려워졌다고 털어놓았다. 교수님께 다양한 학과의 강의 를 융합한 학생설계전공의 사례를 들었더니 고민이 조금 가
벼워졌다. 작년은 교양 수업 위주로 들었지만, 올해부터는 전공 수업도 열심히 들어야지!
1. 12:00 t너희는 어떤 전공을 고를래 u 상담이 끝난 동기들과 밥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고등학교 때 자연 계열 수업을 주로 들었
던 동기는 수학이 좋다며 r컴퓨터공학s과 r경제학s을 배우겠다고 말한다. 다른 학과 학생들이 복수전공을 듣는 것과 달리 자유전공학부의 전공 선택은 학점 제한이 없어 인기 전공을 듣기 유리하다고 입을 모았다.
1. 3:00 t자유전공학부는 뭘 배워 u 디자인과의 수업을 들었다. 실기 시험에 합격한다면 음악대학이나 미술대학의 전공도 선택할
수 있다는데j. 그때 디자인과 친구가 말을 걸었다. t자유전공학부는 전공이 없어 u 나왔다. 자유전공학부를 향한 타 학부생의 순박하고 잔인한 질문! t아니야_ 우리도 나중엔 주전공을 선택해야 돼ㅎㅎu
1. 6:00 전공 3개 할 일도 3배! 도서관에 가는 길. 4학년 선배를 만났다. 각자의 주전공을 찾아 뿔뿔이 흩어지다보니 고학년이
될수록 서로의 얼굴을 보기가 어렵다. 선배는 자유전공학부의 졸업 필수 학점을 채우고, 선택한 2개의 주전공 수업까지
듣느라 시간이 모자라다고 전한다. 나도 오늘은 시험공부와 과제로 불태워볼까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통해
학문 간 융합 목표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과다. 전공 간 융합을 취지로 인문h자연 계열을 통합해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범수 학장은 t자유전공학부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는 논의를 반영해 설립됐다. 기존 학과들은 교육과정이 고정돼 있고 다른 전공을 배우기 어려웠다. 학생들이 계열 구분 없이 원하는 전공을 배우고 학문 간 융합을 통해 더 성장하는 것이 목표u라고 설명했다.대부분 대학에선 법학과가 폐지되면서 자유전공학부가 설립됐다. 이에 따라 구 법학대학의 교육과정이 많이 남아 있는 학교도 있어 입학 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고려대의 경우 r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s이라는 융합전공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해당 전공 수업에 는 민법, 헌법, 형법 수업이 필수로 포함된다.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계열에 상관없이 사범대학,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 전문 자격이 발급되는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 전공에 진입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대는 음악대학, 미술대학 등에 한해 따로 실기 시험을 본다. 홍익대는 일부 학과에서 필수 이수 과목을 지정한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전공을 선택하기에 앞서 다양한 탐색 과정을 거친다. 자유전공학부 수업과 더불어 타 전공 수업을 수강한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선 r전공설계s와 r주제탐구세미나s 수업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전자는 선배나 교수의 특강을 듣고 팀 단위로 전공을 조사h발표한다. 후자는 한 주제에 대해 인문h사회h자연 등 다양한 계열의 교수로부터 강의를 들으며 다학제적 관점을 키운다.취업 분야 무궁무진창의성h자기주도성 중요r학생설계전공s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서울대의 학생설계전공 제도는 자유전공학부에서 시작해 2022학년 전교생이 할 수 있도록 학칙이 개정됐다. 학생들은 3 개 전공 이상의 교과목을 조합해 자신만의 교과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r한국정치사s r한국사회론s r한국문학s 등의 수업으로 r한국학s이라는 전공을 만드는 식이 다.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가 뚜렷한데 기존 전공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학생설계전공 제도를 운영하는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자기설계융합전공), 동국대, 한국외대(학습자설계융합전공) 등이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하고 싶은 분야를 본인이 직접 찾아 야 한다. 따라서 자유전공학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 게는 자기주도학습의 자세가 요구된다. 또 학생설계전공처럼 직접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창의성도 중요하다.자유전공학부는 전공의 다양성만큼 졸업생들의 취업 분야도 다양하다. 김 학장은 t생각보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자연 계열의 전공을 선택한 경우 그렇다. 나머지 학생들은 공무원이 되거나 기업에 들어간다. 법조계, 금융계, 이공계 연구직 등 다른 학과보다 훨씬 넓은 분야로 진출한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학생설계전공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어필하는 졸업생들도 많다u고 밝혔다.
표@ 국내 주요 대학 자유전공학부 관련 전공
김준우
서울대 자유전공학부2학년t다양한 관심 좇아 활동
자유전공학부 확신 얻어u2.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한 계기가 있다면 중학교 때 우연히 자유전공학부를 알게 됐어요. 학문 간 경계를 무너뜨리고, 융합형 인재를 기르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만든다는 소개가 마음에 와닿았죠. 저는 하나의 전공에 국한되기보다 여러 분야에 흥미가 있었어요. 흥미를 느끼는 분야도 자주 바뀌었고요. 고등학교도 자연 계열로 졸업했지만 인문 계열의 성향 또한 강했어요. 사물 인터넷이나 인공지능에 관한 탐구 활동을 하는 한편 창업 쪽 진로를 생각해 경영 동아리에 들어가기도 했죠. 하고 싶은 것들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어 자연스럽게 자유전공학부를 선택했어요.
2. 현재 선택한 전공과 앞으로의 학업 계획은 2학년이 되고부터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원래부터 창업과 경영에 흥미가 있었던 덕분에 잘 맞아요. 1학년 때는 타 전공과목을 몇 개씩 신청해 들어봤어요. r회계원리s r기업과 사회s 같은 수업을 통해 경영학에 대한 확신을 얻었죠. 이미 전공을 선택한 여러 선배들로부터 조언도 구했고요. 나머지 전공은 아직 고민 중이에요. 건축학과, 심리학과 등의 강의를 조합한 학생설계전공을 만드는 것도 고려하고 있어요. 건축학과는 직접 설계를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저는 공간이 어떤 식으로 사람들과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해 배워보고 싶거든요.2. 자유전공학부에 다니면서 느끼는 장단점은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자유전공학부에서 전공 탐색 과정은 무척 중요해요. 주전공 두 개를 선택해야 하니까 안정적인 전공과 더불어 흥미에 따른 전공을 고르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궁금한 분야에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또 성장 배경과 가치관이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장점 같아요. 조금 독특하더라도 자신만의 뚜렷한 목표가 있는 사람들이 자유전공학부에 오기 때문에 서로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죠. 단점은 학년이 올라가 다른 전공으로 흩어지게 되면 동기들과 만날 기회가 줄어드는 점이에요. 선배들은 전공 세 개를 듣느라 졸업 학점을 채우기가 힘들다 고도 해요.
2. 자유전공학부 진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자유전공학부는 대학에 입학해서 도 자신이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계속 고민해야 하니까요. 저 또한 입시보다는 배우고 얻어갈 것이 있을지를 생각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나갔던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이 공부에 집중할 때 교내 대회에 나가는 식으로요. 결과적으론 고교 3년을 돌아봤을 때 자유전공학부에 갈 수밖에 없는 학생부가 돼있었죠. (웃음) 본인이 자유전공학부에 잘 맞는 사람인지, 자유전공학부에 가고 싶어하는 학생이라면 스스로가 가장 잘 알 거예요.
최지범경희대서 울응대용 수자학유과전 공학학술부연 구10학교수번
t대학에서 시작한 생명과학, 수학 통해 진화생물학 연구해u
2. 지금 연구하는 분야에 대해 소개하면 진화생물학의 여러 이론을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생물체가 어떤 전략을 세워야 유전자를 잘 퍼뜨릴 수 있는지, 세포들이 서로 어떤 식으로 협력을 하는지 등의 주제에 대해 수학적 이론을 세우죠. 코딩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기도 하고요. 다른 연구실과 협력해 직접 실험을 할 때도 있어요. 최근엔 생명과학부 연구실과 함께 실험을 수행해 논문에 싣기도 했죠. 효모가 뭉칠 때 인식 오류가 발생하면 어떤 식으로 전략이 변하는 지를 수학적으로 예측하고 실험을 통해 직접 확인했어요.
2.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한 계기는 2008년 여름, 수능 공부를 하다 처음으로 자유전공학부가 생긴다는 뉴스를 봤어요. 사실 그때는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물리학과를 오래 준비했거든요. 하지만 재수를 하면서 다시 제 성향에 대해 돌아보게 됐어요. 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상을 탈 만큼 과학 분야를 좋아했지만 한편으론 글쓰기, 영어, 철학에도 관심이 많았죠. 과학의 즐거움을 남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고3 땐 물리학 책을 내기도 했어요. 자유전공학부라면 이런 융합적 성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도전하게 됐어요. 지금은 그 선택이 제 인생의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2. 자유전공학부의 공부가 지금의 진로와 어떻게 이어졌는지 1학년 때 r주제 탐구 세미나s라는 전공 수업을 들었어요. 그때 r진화s와 r뇌과학s 분야의 재미를 깨달았죠.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싶었어요. 다만 수능 때는 <생물>(현 <생명과학>)을 선택하지 않았기에 고민이 컸죠. 교수님과 상담 끝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생명과학부를 선택했어요. 다른 주전공은 수리과학부였는데요. 어떤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학문이라고 생각해 선택했죠. 또 인문학을 배울 기회는 대학 시절뿐일 것 같아 부전공으로 철학과 수업도 들었어요. 진화생물학자가 된 지금 제 강점은 수학과 코딩이에요. 작가로서 4'를 쓰고 있기도 하고요.
2. 자유전공학부 진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자유전공학부는 배움의 기회가 많다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자유롭게 전공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특혜에 가깝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학생과 잘 맞는 학부라고 생각해요. 서울대에 들어오는 친구들은 성공의 경험이 많다 보니 잘 못하는 걸 새롭게 해보는 데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잘 못하는 분야라도 도전해보는 마음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 요. 제가 기초가 없는 상태로 생명과학을 시작해 박사 학위를 받은 것처럼요. 필요하지만 어려운 공부에 도전하는 일은 처음엔 성취도가 낮을지 몰라도 이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2024 수시 특집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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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별 수시 분석 16 국립공주대수시 모집 인원 소폭 확대교과전형 중복 지원 활용 추천502024 대학별 수시 분석 17 국민대학교생활우수자전형 평가 항목 배정 변경모빌리티, AI 분야 첨단학과 신설2024 대학별 수시 분석 18 숙명여대54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 신설종합전형, 평가 항목 반영 비중에 차이2024 대학별 수시 분석 19 한성대58미래모빌리티학과 신설한성인재 모집 단위 확대EDUCATION #대입
#수시#대학별@수시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2 올해부터 교과전형에 진로선택 과목의 성취 등급을 반영하는 이유는 고교 교육과정의 변화를 고려하면서 학생의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선택 과목을 이수하게 됐고, 대입 전형에도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역h학교별 여건이 상이하지만 3과목 이상은 이수할 수 있으므로, 상위 3과목의 평균을 반영하게 됐다.
2 일반(교과)와 지역인재 전형 지원h합격자 간 차이가 있었나 지역인재전형은 그간 일반전형에 비해 커트라인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다는 인식이 컸으나 2023학년 대입 결과를 살펴보면 일부 모집 단위에서 상이한 결과가 나타났다. 선발 인원, 모집 단위의 특성, 수험생의 선호도에 따라 성적의 편차가 발생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 2023학년까지의 교과전형 결과를 보면 사범대학을 제외하고, 3q5등급의 합격생이 많았으나, 일부 모집 단위에서 6q7등급의 지원자가 추가 합격하는 사례가 있었다. 결국 지원하려는 모집 단위의 지난 3_5년간의 전형 결과를 확인h판단해야 하는데, 학생이 개별적으로 정리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따라서 교과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은 우선 최저 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하고, 대학의 산출 방법에 따라 본인의 성적을 산출한 후, 본교 입학 상담2024 대학별수시 분석 16 국립공주대
수시 모집 인원 소폭 확대 교과전형 중복 지원 활용 추천 국립공주대는 올해 사범 계열 508명을 포함해 2천815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2023학년과 비교해 수시 선발 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교과전형은 일반(교과)과 지역인재로 교과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학과별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상이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종합전형인 일반(종합)은 모집 단위 중 천안공과대학과 산업과학대학을 제외하고 면접을 포함한 2단계 전형으로 모집한다. 국립공주대 입학본부 임규홍 입학팀장에게 올해 수취재험 정생나래이 기 자주 MF목OB해!O야BFJ M.D할PN 점을 들어봤다.
(041-850-0111, JQTJ.LPOKHV.BD.LS) 을 통해 검증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길 추천한다. 2024학년은 입학 자원의 감소, 수도권 대학 선호도 확대 및 국립공주대 수시 모집 인원 증가 등의 영향이 미칠 수 있으므로,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이 높은 모집 단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추천한다. 또한 지역인재전형의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면 일반(교과)전형과의 중복 지원 등 기회를 충분히 활용해봐도 좋겠다.
2 종합전형인 일반(종합)의 모집 인원이 소폭 증가한 배경은 또 +에 서 '까지 9단계 척도로 서류를 평가 하는데 합격자가 주로 위치하는 구간이 궁금하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모집 인원이 2023학년 1천3명(22.8%)에서 2024학년 1천415명(26.9%)으로 늘었다. 정시를 축소하고 수시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일반(종합)과 일반(교과)을 고르게 증원한 결과다. 또 서류 평가 결과 면접 대상자의 점수는 대개 +에서 #0 사이에 위치한다. 2 지난 종합전형 서류 평가에서 전공 적합성과 발전 가능성을 잘 보여 준 사례를 소개한다면 서류 평가는 학생부의 전반적인 내용을 종합적으로 살피되, 지원 학과 에 대한 관심과 뚜렷한 진로 목표를 바탕으로 고교 생활을 얼마나 성실하고 충실히 했는지를 본다. 평가 요소 중에는 전공 적합성이 상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모집 단위 특성에 따라 다소 상이할 수 있다. 전공 관련 비교과 활동의 단순히 양적인 부분이 아닌 내실 있는 학교 활동에 주목하며,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예를 들면 국어 교사를 목표로 삼은 한 지원자가 국어 과목 도우미 활동을 하며 지식을 나누는 r배움의 의미s를 깨우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한편 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 교육 방안을 탐구해 교내 과
2024 국립공주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별 모집 인원2024 인원2023 인원
제 연구 발표대회에 참가했으며, 문학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개별화된 열린 교육법을 조사h토론한 후 자율동아리에서 모의 문학 수업을 진행한 사례가 있었다. 교과 수업을 비롯해 각 활동의 본래 목적에 충실하면서, 본인의 관심 분야와 연계해 깊이 있게 접근하고 단순 조사나 감상에 그치지 않고 토론이나 실제 모의 수업 진행 등 직접 활용해 보며 역량을 높였다는 점이 인상 깊었던 사례라 할 수 있다.
2 종합전형은 2단계에서 면접을 30% 반영한다. 대비법을 조언한다면 첫째, 서류 기반 면접인 만큼 학생부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 홈페이지의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또는 모집 요강의 예시 문항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면접 시간은 10분 정도다. 질문을 듣고 의도를 파악해 간결하게 답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평가 에 활용되는 학생부 항목이 많이 줄어 서류만으로 학생의 진면목을 파악하기가 어려워졌다. 면접은 대학에 학생이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 성실한 학교생활, 전공 관련 역량을 자세히 전달할 기회다. 실제 서류에 선 특별한 성취나 활동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학생이 면접에서 전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확고한 목표 의식, 진학 후의 학업h진로 계획을 드러낸 사례가 있다. 다만, 면접 자체에 부담을 느껴 본인의 역량을 충분
히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생각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자신 있게 답변하는 훈련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올해 천안공과대학과 산업과학대학의 일반(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한다. 그 외 면접을 시행하는 모집 단위에서 경쟁률이 4:1 수준에 머문다면, 지원자 전체가 면접 대상자가 될 수 있다. 학생부가 모집 단위 특성이나 인재상에 다소 부합하지 않더라도 면접에서 보완할 기회가 있음을 고려해 지원 모집 단위를 선택하길 바란다. 2 국립대로서의 경쟁력을 소개한다면 국립공주대는 충남과 세종을 대표하는 국립대다. 공주사범대학이 모태로, 1991년 종합대 승격 이후 현재 4개 캠퍼스에 7개 단과대학, 일반대학원h특수대학원을 갖춘 2만2천여 명 규모의 국립종합대로 성장했다. 국립공주대 등록금은 계열에 따라 약 160만 원에서 212만 원 사이이며, 1인당 연간 평균 장학금은 2022년 공시 기준 264만2천 원이다. 졸업생의 취업률은 계열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약 59.0%이며, 유지 취업률은 86.9%다. 특히 학생 수요와 사회 변화에 발맞춰 학사 제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전공/복수 전공/연계 전공 등을 통해 학생들의 다채로운 전공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일부 모집 단위에서 교직 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평생교육사h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과정도 운영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입학 후 모집 단위 이동(전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다만 입학 정원의 여석에 따라 인원이 결정되므로, 많은 학생들이 복수 전공을 이수한다. 입학 정원의 100%까지 승인되므로 참고하라.2 국립공주대는 공주, 천안, 예산캠퍼스를 운영하며 세종캠퍼스에 2026년 입주할 예정이다. 각 캠퍼스의 특징이 궁금하다.
공주캠퍼스엔 국립대 중 최대 규모의 사범대학, 지능 정보화 사회의 인문h사회적 현상에 대응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인문사회과학대학, 기초과학을 선도하는 자연과학대학,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간호 보건인을 육성하는 간호보건대학, 글로벌 문화예술의 중심인 예술대학, 본부 소속의 국제학부가 있다.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캠퍼스에는 배후의 산업단지와 연계해 미래 산업사회를 선도할 공학도를 양성하는 천안공과대학과 본부 소속의 인공지능학부가, 예산캠퍼스에는 미래 농업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농h생명 바이오 과학기술을 학습하는 산업과학대학이 있다. 세종캠퍼스에는 *와 *$5 관련 학과가 입주할 예정이다. 캠퍼스별로 특성화돼 있어 각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국립공주대 수시 결과 3&1035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최하위 등급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 전형별 합격자 고교 비율
자문 교사의 2024 국립공주대 합격 EWJDF
국립공주대는 선호도 높은 사범대학 외에 다수 학과에서 교직 과정을 설치h운영한다. 비사범대학에 서도 교사가 될 길을 열어둔 셈이다. 교사를 희망하지만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은 모집 요강의 교직 과정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학과를 선택하면 교직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다. 교과전형의 교과 평가는 등급이 산출되는 전 과목으로 계산되는 교과 점수 900점과 출결 100점을 합산하고, 진로선택 과목 성적 상위 3과목 성취도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이때 교과 점수는 기본 점수 500점에 1등급 400점, 2등급 350점, 3등급 300점 등 9등급까지 50점씩 차등을 둔다. 따라서 등급이 산출되는 전 과목 성적이 고른 학생이 높은 교과 환산점을 얻는다.일반(교과)과 지역인재의 교과 성적을 비교하면 일반적으로 지역에 제한이 없는 일반(교과)의 성적대가 높다. 하지만 전년도엔 영어영문학과 행정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일부 학과에서 지역인재의 합격선이 더 높았던 만큼 지역인재 지원이 가능한 학생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자연과학대학, 천안공과대학, 산업과학대학은 최저 기준이 1등급씩 완화됐다. 해당 학과에서는 최저 기준 충족률 상승에 따라 교과 성적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이를 감안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종합전형에서 서류h면접의 평가 요소는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이다. 전공 적합성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려면 학과 홈페이지에서 교육과정 등을 살펴보고 학교 활동에서 이를 고려하길 권한다. 마지막으로 국립공주대의 입결을 분석하면 경쟁률과 합격 성적 간의 연관성이 높았다. 따라서 섣불리 학과를 확정하기보다 9월 15일(금) 18시 원서 접수 마감 이전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면서 지원할 것을 추천한다.EDUCATION #대입
#수시#대학별@수시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2 국민대의 경쟁력 있는 학과들을 소개한다면 국민대는 14개 단과대학과 53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2023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자연 계열에서는 기계공학부, 건설시스템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학부의 경우 1_4, 5등급 학생들의 지원자 및 합격자, 등록자가 고루 분포되어 있다. 성적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고교 3년 동안 잘 준비된 학생부를 바탕으로 종합전형에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바이오발효융합학과, 건축학과 등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국민대가 주최하는 전국 고등학교 조형실기대회, 알고리즘대회 입상 시 소프트웨어특기자 및 미술h조형 특기자전형에 지원할 수 있으니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미리 대회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2 첨단 분야와 관련된 미래모빌리티학과, *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부, *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를 신설했다.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나 인문 계열의 *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는 *h빅데이터 기술과 경영학의 융합을 통해 경영의사 결정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통찰력을 이끌어낼 능력을 갖춘 디지털 경영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비즈니스애널리스트, 데이터분석가, 빅데이터엔지니어, 데이터과학자, 데이터베이스
2024 대학별수시 분석 17 국민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평가 항목 배점 변경 모빌리티, * 분야 첨단학과 신설
국민대는 올 수시 모집에서 1천99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전형명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학교 추천이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며, 평가 항목 배점을 변경해 전공 잠재력과 공동체 의식 및 협동 능력의 비중을 높였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한다. 첨단학과로 미래모빌리티학과, *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부, *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를 신설해 주목된다. 국민대 수시 주요 사항을 최상은 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관리자, 데이터개발자, 데이터컨설턴트, 데이터기획자 등에 관심 있는 학생이 지원하면 좋다. 자연 계열의 인공지능학부는 컴퓨터공학h소프트웨어 기반의 응용 인공지능 교육을 지향한다. 체계적인 컴퓨터공학 및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을 제공하며, 데이터과학과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자율주행, 빅데이터 처리, 인공지능 응용 및 융합 등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추천한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차세대 이동수단의 개발과 실현을 위해 친환경 전동화, *, 빅데이터, 자율 시스템 분야의 공학 지식 융합을 목표로 한다. 도심항공교통/드론, 딜리버리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5BB4/ .BB4 등 다양한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다.
예체능 계열의 *디자인학과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미래 디자인 방법을 탐구하며, 인공지능 적응형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시티 도시계획, 스마트 스페이스 계획, 데이터 기반 디자인, 고객 * 감정 분석, * 컨설팅, * 서비스 기획, 빅데이터 고객 커뮤니케이션 분야, 생체신호 평가 분야, 홀로그램/73/3 분야,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가, 미래 모빌리티 기획 및 디자인, 사물인터넷 등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2 국민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예년의 최저 기준 충족률은
2024 국민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별 모집 인원6462024 인원2023 인원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 충족률은 인문 계열 63%, 자연 계열 74% 로 평균 69%의 충족률을 보이고 있다. 인문 계열 경쟁률은 10.29:1이 지만, 충족률에 따른 실질 경쟁률은 6.84:1이었다. 자연 계열 경쟁률은 7.64:1이지만, 충족률에 따른 실질 경쟁률은 5.49:1이었다.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적극 지원해볼 만하다.
2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서류 평가 차이점은 국민프런티어전형은 면접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형이다. 올해 수시 모집부터 두 전형의 평가 항목은 동일하지만, 평가 배점을 달리해 선발한다. 전형 선택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려는 취지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 지원 전공에 자신 있는 학생,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면접에서 다시 한 번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은 학생 등이 주로 지원한다. 국민대의 대표적인 종합전형으로 경쟁률도 높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타 대학과 면접일이 겹치는 학생, 학교생활은 열심히 했지만 면접에 자신 없는 학생 등이 다 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모집 인원의 3배수 학생들만 2단계 면접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는 부담, 경쟁률의 차이 등이 있다고 보면 된다.
2 두 전형의 서류 평가 항목의 차이점을 좀 더 상세히 설명한다면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서류 평가 항목 배점이 올해 수시 모집부터 변경됐다. 올해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 반영 영역이 축소되기 때문에 두 전형 간에 차이를 두기 위해 전형 명칭에 맞춰 서류 평가 항목 배점에 변화를 줬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자기 주도성 30%, 발전 가능성 20%, 전공 잠재력 25%, 학업 능력 15%, 공동체 의식 및 협동 능력 10% 로 자기 주도성의 평가 비중이 가장 높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자기 주도성 15%, 발전 가능성 20%, 전공 잠재력 35%, 학업 능력 15%, 공동체 의식 및 협동 능력 15%로 전공 잠재력의 평가 비중이 가장 높다.
자기 주도성에서는 교내 활동과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성취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 전공 잠재력에서는 진로 탐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성과는 어떤지, 지원 모집 단위에 맞는 역량을 갖췄는지 등을 평가한다. 자신의 학생부 내용을 토대로 평가 항목 배점에서 좀 더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할 것을 권한다. 국민대는 수시 6회 지원 중 지원 자격 등이 된다면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자.2 국민프런티어전형에서 면접의 영향력은 얼마나 되나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면접 평가 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1단계 서류 평가 점수는 매우 촘촘하다. 2단계 면접은 30%로 반영되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높은 편이다. 면접 역전율은 인문 계열 46.4%, 자연 계열 52.1%, 예체능 계열 53.3%로 평균 50.6%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1단계에 합격했다면 고교 3년 동안의 활동에 대해 어떤 질문도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도록 꼼꼼히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국민대는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고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어 참여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2 국민대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학사제도를 소개한다면 국민대는 심화전공, 부전공, 다전공, 교직이수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심화전공은 입학한 단 한 개의 전공을 취득하는 것을 말한다. 부전공은 이수하고 자 하는 부전공을 신청하고, 전공과목 중 21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다전공은 이수하고 하는 다전공을 신청하고, 전공 선택(필수 지정 과목 포함) 최저 이수 학점 4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교직이수는 교직 과정 설치 학과(전공)에서 입학 정원의 10% 이내로 신청자에 한해 선발하며, 교직이수 과목의 학점을 이수할 경우 졸업 시 중등학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국민대 수시 결과 3&1035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실제 최하위 등급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 전형별 합격자 고교 비율
자문 교사의 2024 국민대 합격 EWJDF
국민대는 입학처 홈페이지 r대입 정보 제공-입시 통계 자료s에서 학과별 3개년 경쟁률 추이와 합격 예비 순위, 교과 등급 평균, 최저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학교 추천을 받는 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 기준 통과가 수월한 만큼 교과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교과 성적 산출식을 살펴보면 1등급 100점으로 3등급까지는 등급 당 1점 차이에 불과하지만, 4등급부터는 감점 폭이 커진다. 입학처 공개 결과에서 모든 학과의 합격 등급 최저선이 3등급 이내인 이유다. 또 반영 교과 영역 중 이수하지 않은 영역이 있는 경우 해당 교과 영역의 반영을 제외한다. 이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열에 구애받지 말고 지원 학과를 유연하게 판단하는 것도 합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종합전형으로 1단계 서류 100%에 2단계 면접 30% 를 포함한 국민프런티어전형과 서류 100%로 평가 하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있다. 서류 평가 시 국민프런티어전형은 수업 및 교내 활동에서 드러나는 자기 주도성의 비중이 30%로 가장 높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진로 탐색과 지원 전공 특성에 맞는 역량을 확인하는 전공 잠재력의 평가 비중이 35%로 가장 높다. 자신의 학생부가 어떤 역량을 주로 보여주고 있는지 판단해 지원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고교 유형별 합격생 비율에서 일반고 학생의 선발 비중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은 점도 특징이다. 국민대는 어학, 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을 유지하고 있다. 어학특기자전형은 어학 성적, 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은 대회 입상을 지원 자격 기준으로 한다. 관심 있는 학생은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EDUCATION #대입
#수시#대학별@수시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2 숙명여대의 특색 있는 학과를 소개한다면 외식 산업과 서비스 경영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과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에 최초로 설치된 앙트러프러너십전공, 영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테슬(5FTM)전공 등 타 대학에서 보기 어려운 특색 있는 학과들을 꼽을 수 있다. 자연 계열에서는 2023학년부터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인공지능공학부, 첨단소재h전자융합공학부(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 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자율설계전공 제도를 활용해 스스로 진로나 관심 분야에 따른 교육과정을 구성, 복수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QPQ산업경영전공, 뇌h인지과학전공, 스마트그린h케어전공 등 다양한 전공이 운영되고 있다.
2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이 신설됐다. 배경은 첨단 분야 창의융합형 우수 인재 선발과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신설한 전형이 다. 2023학년부터 학제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공학부,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등 5개 첨단 학과를 신설했다. 올해는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으로 이 학과 학생들을 선발한다. 서류 100%로 선발한다는 점에서 다른 자연 계열 모집 단위를 선발하는 숙명2024 대학별수시 분석 18 숙명여대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 신설 종합전형, 평가 항목 반영 비중에 차이
숙명여대는 올해 서류 100%인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을 신설했다. 기존 학생부종합전형 중 숙명인재(서류형)전형으로 선발했던 공과대학의 일부 학과를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에서 평가 항목별 반영 점수와 평가 내용을 변경했다. 숙명인재(면접형)전형의 경우 1단계 선발 인원이 모집 정원 4배수에서 3배수로 줄었고, 약학부의 제시문 면접을 폐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추천 인원 제한이 없어졌으며, 진로선택 과목의 변환 등급을 조정했다. 숙명여대 신정현 입학사정관에게 올 수시 모집의 주요 사항을 들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인재(서류형)전형과 유사하지만, 서류 평가 항목 중 r탐구 역량s의 비중을 가장 높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의 서류 평가 항목별 반영 점수는 진로 역량 400점, 탐구 역량 450점,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 150점이다. 전공 특성을 고려해 첨단 학과에서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 역량이나 탐구력,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탐구 역량을 45%로 가장 높게 반영한다. 2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인문 계열 학과의 경우 면접형, 자연 계열 학과 의 경우 서류형 또는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으로 면접 없이 선발한다.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모집 단위 계열에 따라 나눠 선발하는 것은 선발 규모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교육부의 r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s 에 따라 수능 위주 선발 규모를 40% 이상 확보하도록 권고받은 대학 중 한 곳이기 때문에 종합전형의 선발 규모가 줄었다. 매년 2천500여 명을 선발하는데, 인문h자연h예체능에 걸쳐 다양한 모집 단위가 설치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모집 단위별 선발 인원이 타 대학에 비해 적은 편이다. 기존처럼 전형을 운영할 경우 모집 단위별로 매우 적은 인원을 선
2024 숙명여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별 모집 인원2024 인원
발하게 되어 학생들의 지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전형별로 모집 단위를 나눠 선발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숙명인재(서류형)전형과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에서는 약학부를 제외한 자연 계열 모집 단위를 서류 100%로 선발하며, 숙명인재(면접형) 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 평가와 2단계 면접 평가를 통해 인문 계열과 약학부를 선발하도록 전형을 설계했다. 상대적으로 교과목의 위계가 명확한 자연 계열에 비해 인문 계열 과목들은 학습 내용의 심화보다 관심사를 확장해나가는 경우가 많아 면접을 통해 교과목의 이수 과정이나 다양한 활동의 우수성, 진로 탐색 과정과 진로 역량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인문 계열 면접 대상으로 한 이유다.
2 지역균형전형에서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을 폐지했다. 지원 자격의 변화가 당락에 미칠 영향은 2022학년과 2023학년 지역균형전형에서는 고교별 추천 인원을 r해당 고교 3학년 재적 여학생 수의 10% 이내s로 제한했다. 전형 개선을 위한 고교 교사 자문과 실제 지원 시 추천 인원을 모두 채우는 고교가 드물다는 점 등을 근거로 추천 인원 제한을 폐지,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 충족 비율은 인문 계열은 75%, 자연 계열은 65% 정도다.
2 종합전형 서류 평가에서 평가 항목 등을 변경했다. 배경은 숙명여대의 종합전형 서류 평가 항목은 진로 역량, 탐구 역량,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 3가지다. 이 중 진로 역량과 탐구 역량에 다소 변화가 있다. 진로 역량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춰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학업 설계와 진로에 따른 교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기존의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 항목을 개편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 과정과 노력, 그 과정에서 길러진 소양이나 역량을 평가에 반영한다. 탐구 역량의 경우 평가 항목에 다소 변화가 있지만, 평가 방향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첨단 학과 등 모집 단위 개편이나 미래 사회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 등을 반영하기 위해 용어를 정비했다. 종합전형의 서류 평가 항목은 동일하지만, 전형별로 반영 비중을 달리 설정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숙명인재(면접형), 숙명인재(서류형)전형은 진로 역량이 450점, 탐구 역량이 350점,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이 200점으로 진로 역량의 비중이 가장 높다. 진로 탐색 노력, 진로(전공, 계열) 관련 소양과 역량 등을 가장 많이 반영한다. 반면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은 진로 역량이 400 점, 탐구 역량이 450점,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이 150점으로 탐구 역량의 비중이 가장 높다는 차이가 있다.
2 숙명인재(면접형)전형에서 자사고와 특목고h국제고의 합격자 비중이 높은 편이다. 어떤 점이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나 전체 고교 유형별 지원, 합격자 비율을 보면 일반고가 62.3%로 높다. 다만 모집 단위가 속한 계열별로 전형을 나눠 선발하다 보니 인문 계열 모집 단위로 구성된 숙명인재(면접형)전형의 경우 어문 계열 모집 단위들이 다수 있어 외고나 국제고 학생들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학교 유형에 따른 유불리는 없지만, 모집 단위별로 지원 고교의 유형별 비율이 결과에 다소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2 숙명인재(면접형)전형에서 면접의 영향력은 얼마나 되나 그동안 1단계 합격자 중 낮은 순위의 학생이 면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초 합격한 사례들이 꾸준히 있었다. 면접을 보는 전형에서 1단계를 통과했을 경우, 면접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2단계 반영 비율인 40%가 실질 반영률에 가깝다. 면접은 제출 서류 기반으로 하며, 공통 문항 없이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과 탐침 질문이 이어지는 형태다. 학생부에 기재된 활동들을 꼼꼼히 살펴 활동을 하게 된 계기와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 것들을 키워드 중심으로 먼저 정리해보면 도움이 된다.
숙명여대 수시 결과 3&1035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5PQ 5#PUUPN 5지역균형선발숙명인재(면접형)숙명인재(서류형)논술우수자지역균형선발숙명인재(면접형)숙명인재(서류형)논술우수자문화관광15학전공(6) 교육학부(9) 30.56생명시스36템.2학부(10) 사회심49리.6학7과(3) 기초공학부(12) 4.25테슬(5&411-.2)전공(10) 통계학과(10) 6.4수학과(5) 20.6정치외1교4.4학과(5) 사회심리학과(5) 29식품영양학과(7) 19.86의류학과(4) 49사회심리학과(2) 5독일언어1h2.문33화학과(9) 지능형전(13자) 6시.6스2템전공신소재2물1.리67전공(3) 약학부(5) 12.2미디어학부(7) 27.86의류학과(5) 19.4경영학부(11) 47통계학과(6) 5.17경제학부(12) 12.42수학과(8) 6.75화학과(5) 22.4아동복지학부(7) 11약학부(22) 25.82화공생명14공.87학부(15) 역사문4화6.학6과 (5) 법학부(15) 5.2일본학과(15) 12.53데전이공터(사11)이 6.언91스지능형전자2시5.1스7템전공(6) 문헌정10보.6학7과(3) 소비자경2제3학과(6) 화학과(9) 13.67법학부(13) 46문프화랑학스과언(3어) 5h.33가족자원경13영학과(5) 신소재물7.리46전공(13)통계25학.2과5(4) ※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실제 최하위 등급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 전형별 합격자 고교 비율
자문 교사의 2024 숙명여대 합격 EWJDF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올해 추천 인원 제한이 없어졌다는 것이 변수가 될 수는 있으나, 일반고에서 추천 인원을 모두 채우는 경우가 많지 않기에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서 공개한 2년간 70% 컷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3년간 교과전형의 충원율이 인문 계열 학과 200%, 자연 계열 학과 140% 정도로 지속되었다는 점, 교과전형의 경우 학과마다 충원율에 편차가 크다는 점도 지원 시 고려해야 한다.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를 1등급, #를 2등급, $를 4 등급으로 변환하던 예년과 달리 를 1등급, #를 3등급, $를 5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진로선택 과목 성취도에 #, $가 있는 학생은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종합전형의 경우 수시 모집 요강에 나온 평가 항목, 평가 내용, 평가 항목별 반영 점수를 2023학년과 비교하고, 차이점을 확인해봐야 한다. 평가 항목 및 평가 내용과 관련해 탐구 역량 중 r탐구 활동s이 r융합적 사고 역량s으로 변경됐다. 평가 내용은 r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탐구 활동과 관련된 융합적 사고 역량과 문제 해결 역량s이다.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인재상을 고려해 용어를 정비했다는 설명이다.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숙명여대 종합전형 70% 컷을 보면 2.15_4.61로 편차가 큰 편이다. 면접형에서 자사고와 외고h국제고의 비율이 높고, 합격자의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가 어문 계열이라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학교 상담을 통해 지원 고교의 숙명여대 합격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논술전형의 경우 입학처 홈페이지 논술 가이드의 기출문제 관련 논술 특강과 선행학습 역량 평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최근 몇 년간의 기출문제를 확인해 문제 유형과 출제 경향을 분석해야 한다.EDUCATION #대입
#수시#대학별@수시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2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했다. 지역균형으로 선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한다면 미래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모빌리티학과를 만들었다. 전기차h자율주행차h6.(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교통수단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기계, 전기h전자h제어, *5h* 등 다양한 분야별 지식을 모빌리티와 접목했다.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의 경우 교과 성적 100%로 평가하고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신설 학과의 특성상 입시 결과 예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수험생의 지원 부담을 줄이고자 해당 전형으로 선발하게 됐다. 또 지원 자격으로 학교장 추천을 요구함으로써 전국 다양한 지역의 수험생을 모집하고자 했다.
2 서울 소재 대학 중 드물게 야간학부가 있는데 야간학부는 창의융합대학의 일부 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 개설돼 있다. 교육 제도, 교수 내용, 교육 시설, 장학금 제도 등 모든 항목에서 주간학2024 대학별수시 분석 19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 신설한성인재 모집 단위 확대
2024학년 한성대 수시전형은 모집 단위에 주목할 만하다. 우선 첨단 분야인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인 한성인재에는 문학문화콘텐츠학과, *응용학과 모집 단위가 추가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교과우수와 지역균형을 운영한다.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나, 교과 반영 방법이 다르다. 교과우수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으며, 작년과 달리 탐구 과목을 제2외국어h한문 영역으로 대체 가능하다. 한성대 2024 수시전형에 대해 어송이 입학사정관에게 들어봤다.
취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부와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졸업h성적 증명서에서도 학부 구분이 별도 표기되지 않는다. 야간학부의 수업은 평일 오후 6시에서 10 시 40분 사이에 편성하는 것이 원칙이나, 담당 교원의 재량에 따라 일정 수의 과목을 주간h야간 교차 수강 과목으로 개설하기도 한다. 이에 야간학부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작년 수시 지원자는 약 46.7% 증가했고 경쟁률은 평균 7.3:1을 기록했다.
2 지역균형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다. 학교별 추천 인원은 어느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는가 지역균형의 전신인 학생부교과Ⅱ전형의 작년 입시 결과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합격자의 교과 등급은 2 등급 중반부터 3등급 중h후반까지 넓은 범위에 분포돼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등급대의 학생들이 집중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학교별 추천 인원은 평균 10_20명 정도 로 예상한다.
2 교과전형 중 교과우수와 지역균형의 반영 교과목이 상이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교과우수의 경우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한다. 주간학부는 국어h수학h 영어h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 야간학부는 2개 영역 등급 합 8등급 이내의 최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반면 지역균형은 똑같이 교과 성적을 100%로 반영하지만 최저 기준이 없다. 이에 교과우수 지원자의 학습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반영 과목 수를 달리했다. 공통h일반선택 과목은 반영 교과당 석차등급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 진로 선택 과목은 반영 교과 중 성취도 상위 3과목을 반영하는 성적 산출 방식을 적용한다. 한편 지역균형은 반영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해당 전형은 교과우수에 비해 전반적인 내신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가 많고 교과목별 성적의 편차가 작은 경향을 보인다. 또 비서울권 학생들의 지원율과 등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2024 한성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별 모집 인원2024 인원2023 인원
2 융합보안학과의 최저 기준 충족률이 약 42.1%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은데 융합보안학과는 작년에 신설됐다. 신설 학과는 입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학생들도 보수적인 지원 경향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경쟁률이 다소 낮고 합격자의 성적 범위도 타 모집 단위에 비해 하단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일부 학생들은 전략적 지원을 하는데, 신설 학과에 상향 지원한 학생이 몰리며 최저 기준 미충족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험생의 학업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올해는 교과우수에서 탐구 영역의 과목을 제2외국어나 한문 영역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등 최저 기준을 소폭 완화했다.
2 종합전형인 한성인재 모집 단위에 문학문화콘텐츠학과와 *응용학과를 추가한 이유는 작년에 인문 계열의 문학문화콘텐츠학과, 자연 계열의 *응용학과 가 신설됐다. 전자는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후자는 *h*$5 이해도가 필수적으로 요구돼 계열 적합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해당 모집 단위는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기존의 교과 성적 100% 정량 평가보다 계열 관련 관심
도와 핵심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정성 평가가 더 적합하다는 고교 현장 측의 의견도 수용했다.
2 서류 평가 요소가 학업 역량h진로 역량h공동체 역량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설명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업 역량h진로 역량h공동체 역량이라는 평가 요소에 각각 2개의 세부 평가 항목을 설정했다. 학업 역량에서는 학업 성취도와 지적 탐구력, 진로 역량에서는 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와 계열 적합성, 공동체 역량에서는 리더십h협업과 소통 능력 그리고 나눔과 배려h성실성과 규칙 준수 항목을 평가한다. 계열 융합 교육, 과목 선택권 확대, 고교학점제 등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른 폭넓은 학습 활동과 경험을 살펴보고자 한다. 인성 부분에서는 개인적 특성보다는 공동체와의 관계에 초점을 둔다.2 서류 평가 항목 축소에 따라 예상되는 변화가 있다면 교과 학습 발달 상황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평가 활용도와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 학생의 개인적 특성을 파악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교사의 기록인 창의적 체험 활동과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도 이전보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종합하자면, 교내 활동을 통해 생긴 지적 호기심을 기반으로 교과 및 창체에 서 주도적으로 학습 개념을 확장해나간 내용이 중점적으로 평가될 것이다. 또한 실적보다는 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역량 중심의 평가가 자리 잡을 것이다.2 올해 한성대 수시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과전형은 교과우수h지역균형 간 교과 성적 산출 방식이 상이해 본인의 교과 성적의 경향성을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종합전형은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3년간 주어진 환경 안에서 기울인 노력과 성장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성대는 계열 선발을 통해 학과 간 벽을 허물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전공 트랙제를 다년간 시행하고 있다. 모든 재학생은 2학년 진학 시 2개의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유연한 전공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입학 후에도 충분한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제도를 활용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창의h융합 역량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의 지원을 기다린다.
한성대 수시 결과 3&1035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5PQ 5#PUUPN 5교과우수(교과Ⅰ)지역균형(교과Ⅱ)한성인재교과우수(교과Ⅰ)지역균형(교과Ⅱ)한성인재*응용학과(주)(5) 31문학문화콘텐16츠.4학과(주)(15) 매니지먼뷰트티학디과자(인주)(5) 68크리에이티브6인.24문학부(야)(17) 글로벌패션산5.9업1학부(야)(11) 사회과학부(야)(30) 5.37산업학글부로(벌주패)(6션) 25.5문학문화콘1텐5.츠75학과(야)(12) 글로벌패션산10업.2학부(주)(25)사회과학부(야)(27) 6.37크리에이티브6인.4문7학부(야)(15) *5공과대학(야)(36) 5.39학문과학(문주화)(2콘5)텐 17츠.2매니지먼뷰트티학디과자(야인)(5) 15.6크리에이티브 9인.1문3학부(주)(47)글로벌패션산8.9업2학부(야)(13) 사회과학부(야)(26) 6.81인문크학리부에(야이)(티18브) 5.83사회과학부(주)(23) 16.39글로벌패션산15.업2학부(주)(5) 사회과학부(주)(53) 8.47문학문화콘1텐0츠.17학과(야)(18) 사회과학부(주)(15) 8.8글로벌패션산7.0업8학부(야)(13) *5공과대학(주)(71) 15.75*5공과대학(주)(61) 12.08*5공과대학(주)(70) 8*5공과대학(야)(23) 11.65크리에이티브8인.93문학부(주)(15) *5공과대학(주)(70) 8※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통계상 예측되는 최하위 등급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 전형별 합격자 고교 비율
자문 교사의 2024 한성대 합격 EWJDF
한성대는 기존에 학생부교과Ⅰ전형과 학생부교과 Ⅱ전형을 운영했다. 전자는 교과우수, 후자는 지역균형으로 전형명을 변경했으므로 작년 입시 결과를 확인할 때 이를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교과우수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로 반영하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다. 교과우수는 지역균형과 다른 교과 반영 방식을 적용하는데, 공통h일반선택 과목은 계열에 따라 국영수사 또는 국영수과의 석차등급 상위 3과목씩 총 12개 과목, 진로선택 과목은 반영 교과 중 성취도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학교 측에 문의해 각 교과전형에서 자신의 환산점이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하고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최저 기준 충족률은 모집 단위마다 조금씩 다른데 사회과학 계열(주간)의 경우 68.7%, 융합보안학과의 경우 42.1%였다. 교과 성적이 다소 낮아도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다면 지원을 고려해볼 만하다.지역균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며 교과우수와 달리 최저 기준이 없고 국영수사 또는 국영수과의 전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던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주간)와 글로 벌패션산업학부(주간)의 경우 합격자 평균 등급이 2.74였다. 작년 경쟁률뿐만 아니라 3년간의 평균 성적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지원하자.학생부종합전형인 한성인재전형은 학업 역량(30%), 진로 역량(40%), 공동체 역량(30%)의 세 가지 항목이 반영되는 서류 평가 100%로 선발한다. 등록자의 평균 교과 등급은 3년간 3.3_3.6 정도였다. 학생부의 다양한 부분들을 정성 평가하므로 등록자의 내신 성적을 참고하되, 이들의 성적대가 교과전형에 비해 폭넓게 나타난다는 점을 유의하자.2023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COLUMN & COLUMN64
김경범 교수의 공공장(PUBLIC FACTORY) 14앞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존경받는 학교는 없다
김경범 교수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COLUMN #칼럼
#김경범@교수의@공공장김경범 교수의 공공장14 (1VCMJD 'BDUPSZ)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존경받는 학교는 없다
김경범 교수는
서울대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교수입니다. 새로운 교육 정책을 만들어 기존 학교를 더 좋은 학교로 전환하고, 유니크한 r인큐베이팅 스쿨s을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넘어선 새로운 대학 입시를 주창합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겪어보지 못한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 지만, 학교 교육과 대입 정책은 공정성과 변별 논란에 자주 가로막히곤 합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성취평가제와 대입 개편 등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아직 산적해 있습니다. 지난하지만 앞으로 나아 가야만 하는 이 과정은 결국 어떤 교육이어야 하는지, 어떤 학교여야 하는지로 귀결됩니다. 서울대 수시전형 설계와 역대 정부의 교육 정책에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인 전문가인 서울대 김경범 교수의 칼럼으로 그 새로운 길을 모색해봅니다.@ 편집자
2023년 6월 18일 뜨겁고 습한 서울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 2년 전 의정부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두 선생님이 같은 선택을 했다. 참혹한 상처를 남긴 이 죽음은 개인적 불행이 아니라 사회적 참사이고,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공공재의 파탄이다. 이런 일이 벌어져도 달라지는 게 없다면 존경받는 선생님은 있을지언정 존경받는 학교는 없다. 어쩌면 존경받는 학교는 이미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학부모는 악다구니하고 교사는 뒤에서 응어리진 가슴을 숨겨야 하는 학교, 학생에 게 마음을 닫은 무표정한 교사가 규정에 따라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업무를 하는 학교, 이런 학교
가 어떻게 존경받을 수 있겠는가. 존경받지 못하는 학교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이고 학부모이고 교사 자신이다. 우리 사회 전체이다. 법률과 규정이 이런 현실을 만들고 있는데 교육부와 교육청은 이 를 몰랐거나 모른 체했고, 그 결과 학교라는 공공재(公共財)는 모두의 무관심과 이기주의 때문에 파괴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정부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에듀테크, 공교육 경쟁력, 미래학교 정책 등은 먼지 같은 담론에 불과하다.
이 참사의 가해자는 누구인가 우리는 지금 익명의 학부모 집단을 교권과 공교육 파괴의 주범 혹은 잠재적 가해자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참사의 가해자는 갑질하고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만이 아니다. 대책 없는 법률을 만 든 전h현직 국회의원도, 무관심하게 방조한 교육부와 교육청도 가해자다. 담임 탓을 하며 적당히 사안을 덮고 책임을 피하려는 교장h교감도, 학교 내 업무분장 문화와 동료가 겪는 어려움에 눈을 감는 교사들도 마찬가지다.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 있지만, 두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난다. 그래서 교사들은 주말마다 자발적으로 푹푹 찌는 거리로 나와 집회를 열면서 교권 보호를 위한 국회와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라는 공공재의 파괴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작가 김훈은 전국 교사 집회 현장을 다녀와서 쓴 신문 칼럼 r내 새끼 지상주의의 파탄j 공교육과 그가 죽었다s에서 r내 새끼 지상주의s가 공교육과 교사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규정한다. tr내 새끼 지상주의s는 r내 새끼s를 철통 보호하고 결사옹위해서 남의 자식을 제치고 내 자식을 이 세상의 안락한 자리, 유익한 자리, 끗발 높은 자리로 밀어 올리려는 육아 의 원리이며 철학이다. r내 새끼 지상주의s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나의 자식이 겪게 되는 작은 불이익이나 훼손을 견디지 못하고 사회관계망 전체를 뒤흔들어버린다.u 틀린 말이 없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별개로 더 따져볼 일이지만. 이 인용된 문장에 덧붙이자면, 여기서 r내 새끼s는 생물학적인 r내 아들과 딸s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으로 r내가 좋아하는 사람 혹은 집단s으로 확장된다. 우리 편은 언제나 옳다는 진영 논리와 팬덤 정치가 r내 새끼 지상주의s의 확장판이다. r내 새끼 지상주의s는 학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반사회적이고 비도덕적인 해악을 끼친다. 작가 김훈도 r내 새끼 지상주의s의 사례로 전 법무부 장관을 언급한 두 문장 때문에 장관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내 자식이 귀한 줄 알면 남의 자식도 귀한 줄 아는 마음은 그저 먼 옛날의 얘기다.
우리 내면에는 해도 되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구별하는 도덕적 기준이 있다. 애덤 스미스가 1759년에 출판한 <도덕 감정론>에서는 그것을 우리 마음속에 있는 r공명정대한 관찰자(UIF SFBM BOE JNQBSUJBM TQFDUBUPS)s로 표현한다. 이 관찰자가 우리가 가진 도덕 감각이고, 도덕 감각은 이기적 개인이 모인 인간 사회가 파멸에 이르지 않도록 유지시켜준다. 위키백과의 표현을 빌려오면,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각은 r공감(共感)의 원리(UIF UIFPSZ PG 4ZNQBUIZ)s로 발전하여, 자신의 행동이 타인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혹은 타인의 관점에서 도 자신의 행동을 옳다고 인정할 수 있는지를 사회적 행위의 기준으로 삼는다. r내 새끼 지상주의s는 우리의 도덕 감각에 비춰보았을 때 부끄러운 행동이다. 공동체와 공공재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덕 감각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다. 도덕을 거론하는 게 고리타분한 서당 훈장의 얘기처럼 들려도 어쩔 수 없다. 그것이 올바른 시작이기 때문이다. 국회, 정부, 교육청, 학교가 모두 참여해 도덕 기준에 따라 법률과 규정과 학교 운
영 체제를 고치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도덕 기준을 세우는 캠페인을 펼치는 일이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사회적 참사의 대책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피하기 바쁘고 누군가는 일을 피하기 바쁘다. 더구나 정치인들이 이 사안을 놓고 갈라치고 뒷북치며 논의하는 시늉만 한다면 진정한 대책은 요원하다. 어떻게 하면 교사의 죽음을 멈추고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 수 있을까. 교사 혹은 학교의 의무와 책임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학생과 학부모는 권리만 있고 책임은 없는가. 권리와 책임 사이의 회색 지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런 질문에 국회, 정부, 교육청, 학교가 답해야 한다.
미흡하고 단편적인 교권 회복 종합방안 이번 참사와 관련해 많은 법안을 발의한 국회는 여야협의체를 구성해 입법과 법 개정을 논의하고, 여h 야h정h교육감 4자 협의체가 운영된다고 한다. 하지만 r내 새끼 지상주의s에 빠져 있는 여당과 야당이 합의에 이르기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여러 이견 중에서 먼저 드러난 사안은 학생인권조례 개정 여부다. 이른바 보수 진영은 이른바 진보 진영이 만든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의 원인이라며 개정을 추진하고, 반면 진보 진영은 학생 인권과 교권은 충돌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교원단체 중에서 실천교육교사모임은 12개 요구안을 내놓으면서 아동학대처벌법, 아동복지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특수교육법, 학교폭력법, 교원지위법 개정을 요구했다. 다른 교원단체들도 논평만 할 게 아니라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여당, 야당, 교육부, 교육감협의회, 교원단체들이 모두 각자의 해결책을 내놓고 공개적으로 토론해보자.
교육부도 8월 말에 교권 회복 종합대책을 내놓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 윤곽은 이미 드러나 있다. 교원이 학생에게 조언, 상담, 훈육h훈계의 방식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한 r초h중등교육법 시행령s 개정안이 6월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대통령은 6월 24 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t우리 정부에서 교권 강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채택해 추진한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이 최근 마무리된 만큼, 일선 현장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인 교육부 고시를 신속히 마련하라u고 지시했다. 시행령을 고쳤으니 행정적으로 뒤처리하라는 지시다. 또한 대통령은 r불합리한 자치조례s를 언급했는데, 이는 서울, 경기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육부는 교권 강화와 관련해 교육부 고시를 제정하고, 교권 추락의 핵심 배경으로 꼽히는 학생인권조례 등 자치조례를 재정비하면 업무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대통령의 상황 인식과 대책은 너무 가볍고 지엽적이다. 그러므로 지난 8월 14일 공청회에서 발표된 교육부의 r교권 회복 종합방안s은 미흡하고 단편적일 수밖에 없다. 교육부 차관이 6월 24일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 및 자치조례 정비 방안을 발표할 때 추가 브리핑했던 내용과 별로 다르지 않다. 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현행개선안
예견된 대로 행정적인 뒤처리에 그치는 대책이고, 이는 법률과 규칙과 학교 운영 체제를 총체적으로 고치고 도덕 기준 회복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을 시작하는 대책이 아니다. 여전히 교육부는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일선 학교를 그들에 게 감독받고 지시받는 하급 행정기관으로, 교사를 하급 행정기관의 직원으로 취급하고 있다. 학부모만 이 아니라, 정부도 학교와 교사를 존중하지 않는다. 교육부의 교권 회복 종합방안은 학생과 학부모 처벌 및 교사 보호로 요약된다. 우리가 학교폭력 사항의 학생부 기재에서 보았듯이 징벌 규정만 내세우면 이 를 피하기 위한 부작용만 만들어지고 학교는 혼란스러운 투쟁의 장이 된다. 학부모와 교사의 신뢰 관계 회복은 불가능하다. r정당한 생활지도 등s과 r교육 침해 행위s의 모호성처럼 여러 규정과 해석에 근거해 서로 권리와 책임 공방만 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여러 법률 개정 논의를 통해 새로 운 대책이 마련될 수도 있겠지만, 현 정국에서는 초중등교육법과 아동학대처벌법과 교원지위법 외에는 여당이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추가 적인 법률 개정이 없다면 공청회에서 나온 정부 대책이 최종 확정된다. 정부 대책에 따라 교권이 회복
뜨거운 여름 거리에 서 있는 교사들의 열망을 담고 가여운 영혼들을 위로하는 일이 대통령의 지시에 달려 있다. 그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존경받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면, 설레는 미래이고 사람이 살 만한 사회이다.
된 이후에도 교사와 학부모의 대치 국면은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정부 대책 발표 이후의 학교를 생각해야 한다. 학교는 좋은 교육을 할 수 있을까. 근본적 해결책은 총체적 교육 개혁 누군가의 큰 희생으로 사회적 의제가 되었지만 공유지의 비극은 멈추지 않는다. 존경받는 학교, 학생h 학부모h교사가 함께하는 교육은 꿈에 그치게 되었다. 이제 학교에서는 누구나 혼자 살아남아야 하고, 학부모와 교사를 보면서 학생은 권리를 주장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각자도생의 세상 이치를 익혀야 한다. 이런 사회가 되고 있다. 학생은 잘 배우고, 학부모는 아이가 잘 배우도록 도와주고, 교사는 잘 가르치고, 교육청은 교사와 학교를 도와주는 현실을 만 들어야 할 책임이 교육부와 국회에 있는데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당장 할 일은 교사의 권리와 책임을 구체적으로 명문화하는 법령 개정, 교사-학생-학부모의 상호 존중과 책임을 규정하는 사회적 기준, 그리고 교권 강화가 아니라 교권 존중과 신뢰 회복을 위한 시민사회의 캠페인이다. 그리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총체적 교육 개혁이다. 당장 할 일도 하지 않는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지 않으리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시행령과 조례 개정으로는 학교 교육 붕괴가 해결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총체적 학교 교육 개혁과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교육법 체계를 만들라고 지시해달라. 뜨거운 여름 거리에 서 있는 교사들의 열망을 담고 가여운 영혼들을 위로하는 일이 대통령의 지시에 달려 있다. 그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존경받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면, 설레는 미래이고 사람이 살 만한 사회이다.
WHOETE KLY BOOKS 취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
세상을 달군 이슈 속 법률 찾기
잊혀진 법치를 위한 변론
정당방위는 무조건 인정될까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장돼야 할까 인공지능은 판사가 될 수 있을까 근대법이 도입된 지 10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수많은 법적 문제들과 맞닥뜨린다.
이 책은 법의 정의, 국민의 기본적 권리와 의무 등 기초적인 법률 지식을 실제 법안과 사례를 통해 풀어나간다. 특히 변호사로서 학교폭력 피해자와 교사를 지원하고 있는 지은이의 경험을 살려,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14세 미만 청소년의 학교폭력 사안을 해석하는 것이 인상 깊다. 또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r2024년에 생각해볼 법적 이슈s를 덧붙여 법적으로 논란이 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예컨대 역무원 씨가 영하 10℃의 날씨에 역사 내에서 노숙하는 #씨를 밖으로 내몰아 #씨가 사망했다면, 근무 규정에 따르는 행위는 r생명권의 보호s라는 자연법과 충돌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논제에 대해 구체적인 법적 근거와 함께 접근 전략을 제시해 학생들에게 보다 유용한 생각의 장을 마련해준다.
사회는 점점 더 복잡하게 발전하고 이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논쟁을 낳는다. 법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법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은 물론 사회 이슈를 더 깊게 이해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책 읽을 마음을 다잡는 것만큼 읽을 책을 고르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학생들 혹은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새로운 책을 <내일교육>이 꼼꼼히 살펴 소개합니다. 격주로 찾아올 두 권의 새 책, 기대해주세요.@ 편집자
진정한 교육은 r가르침s 아닌 r돌봄s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 지은이 박주정
펴낸곳 김영사교사의 처벌이 당연시됐던 시기, 지은이는 폭력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가난 속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고등하교 교사로 부임한 그는 어떤 스승이 되어야 할지 누구보다 깊게 고민했다. 어느 날 밤 소위 r문제아s라고 불리던 8명의 학생이 자신의 집에 찾아와 눌러앉았고, 이것을 계기로 그의 인생은 새롭게 쓰였다.
박 교사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고 밤에는 비행을 저지르는 학생들을 잡으러 다녔다. 자신의 집을 마당이 딸린 공동학습장으로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먹고 자고 생활했다. 10년간 707 명의 학생이 이곳을 거쳐갔다. 학생들 가운데는 학교는 물론 집에서도 외면받은 아이들이 많았다. 박 교사는 현재 8FF스쿨의 모델이 된 위탁대안학교 용연학교를 운영하고 24시간 위기 학생 신속 대응팀을 창설하는 등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힘썼다.
학업 중단, 우울, 학교폭력j. 지금도 학생들은 수많은 위기에 내몰린다. 이 책은 r참스승s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박 교사의 삶으로부터 학교가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나온 길을 보여준다. 교육의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책이다.
WEEKLY FOCUS교이 육주 의이슈
교육부, r교원 학생 생활지도안s 고시 2학기부터 소란 피우는 학생 교실서 내보낸다
올해 2학기부터 초h중h고 교사들은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학생을 제지할 수 있고 차별로 인식되던 칭찬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교육 활동을 방해하며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내보낼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교육부는 최근 학생 생활지도의 범위와 방식 등에 관한 기준을 담은 r교원의 학생 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s을 발표했다.초h중h고교서 휴대전화 압수 가능
고시안에 따르면 초h중h고 교사는 수업권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장하기 위해 수업 방해 물품을 분리h보관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긴급한 상황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r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원칙s을 지키지 않는 학생에게 주의를 줄 수 있다. 학생이 이에 불응하면 휴대전화를 압수해 보관할 수 있다.난동을 부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붙잡는 등 물리적으로 제지하거나, 교실 안 또는 밖으로 분리할 수도 있게 된다. 다만, 수업 시간에 교실 밖으로 학생을 내보내거나 정규 수업 외 시간에 특정 장소로 가게 하는 것은 세부 사항을 학칙으로 정하도록 했다.고시안은 학생이 이런 생활지도에 불응하고 의도적으로 교육을 방해하면 이를 교권침해로 보고 학교장에게 징계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반대로 보호자가 교사의 생활지도에 대해 학교장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 또는 보호자의 권리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고시(안)의 균형을 갖추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또한 고시는 전문가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교사가 보호자에게 검사h상담h치료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정서h행동장애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늘고 있지만 보호자가 상담이나 치료를 거부하거나 과도한 배려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이 위협받는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외에 고시안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 칭찬이나 상 등의 보상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에 대한 상담의 경우 교원과 보호자가 서로에게 요청할 수 있고, 상대방의 요청에 응하되 일시h방법은 사전에 협의하게 된다. 특히 교사는 근무 시간h직무 범위 외의 상담을 거부할 수 있으며 상담 중 폭언h협박h폭행이 발생할 경우 중단할 수 있다. 학생인권조례보다 우선 적용
이번 고시는 학교 교원 학생 생활지도의 근거를 마련한 지난해 12월 초h중등교육법, 올해 6월 초h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고시에 규정된 생활지도 방식은 법령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학생인권조례보다도 법령h규정 체계상 고시가 우선 적용된다. 교육부가 일부 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를 사실상 무력화한 것으로 풀이 된다. 예컨대 고시 제정 이전에는 학생이 수업 전에 휴대전화를 사용해 교사가 압수할 경우 조례상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휴대전화 압수도 정당한 생활지도가 되는 것이다.교육부는 오는 28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고시안에 대해 다 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9월 1일 고시를 공포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 새롭게 제정되는 고시의 교육 현장 적용 시 유의 사항과 참고 예시 등을 담은 해설서를 제작하여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하지만 일부에선 교실 밖으로 분리된 학생에 대한 관리 방안을 추가로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칫 학생이 학교를 이탈하거나 안전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고1도 인문h자연 통합형 수능 유지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는 202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5년 11월 13일 인문h자연 계열 통합형으로 실시된다. 성적 통지일은 12월 5일이다.교육부는 2026학년 수능 시행일과 영역별 문항 유형을 비롯한 수능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6학년 수능은 2022 학년에 도입된 현재의 인문h자연 계열 통합형 수능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 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 수능과 동일하다.우선 국어h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출제 비율 75%)과 선택 과목(25%)을 함께 치른다.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이 공통 과목이 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수학 영역은 <수학ⅠhⅡ>가 공통 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사회h과학탐구 영역은 인문h자연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하면 된다.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1개 과목만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 과목 5개 중 1개를 골라 치르면 된다. 2개 과목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경우 선택 과목 5개 중 1개와 공통 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함께 치른다.한국사 영역 응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필수다. 이 밖의 영역이 나 과목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h 영어h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표에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원점수를 9등급으로 구분한다. 나머지 영역이나 과목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h백분위h등급이 모두 기재된다.부정 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 처리되고, 다음해인 2027학년에도 수능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 단, 종료령이 울린 후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한 경미한 부정 행위자의 경우 당해 시험만 무효로 처리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r2026학년 수능 시행 기본계획s을 2025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반도체 관련 학과 합격선 상승
2023학년 대입 정시 모집에서 대기업 반도체 계약학과의 합격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이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입학 성적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와 4,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의 2023학년 정시 모집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했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4,하이닉스) 합격자의 경우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h수학h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 점수(합격생 중 상위 70%의 커트라인)가 96.5점에 서 2023학년 97.7점으로 1.2점 상승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는 95.8점에서 96.0점으로 0.2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삼성전자)는 94.3점에서 95.5점으로 1.2점 올랐다. 2023학년에 신설된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4,하이닉스)와 한양대 반도체공학과(4,하이닉스) 합격자의 국어h수학h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는 모두 95.3점이었다.이들 3개 대학 합격자의 국어h수학h탐구 영역 백분위는 평균 96.4점이었는데 이는 전국 의대 평균(98.2점)과 1.8점 차이였다. 2022학년에 이들의 백분위 평균(95.5점)과 전국 의대 평균(97.8점) 차이가 2.3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줄었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우 2022h2023학년 모두 의과대학을 제외한 일반학과 가운데 입학성적이 가장 높았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는 의대와 약대 다음으로 자연계 일반학과에서 입학 성적이 높았다. 또한, 신설 학과인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자연 계열 학과 중 1위(의 학 계열 없음),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의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WEEKLY FOCUS대이 학주 의이슈
형지엘리트, 겐트대에 장학금 지원
최근 겐트대가 r형지엘리트 장학증서 수여식s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 형지엘리트 최준호 대표 등 양측의 주요 인사들과 장학금 수혜 학생 4명이 참여했다.
패션그룹 형지엘리트는 겐트대의 인재 양성을 후원하기 위해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양 기관은 향후 각 기관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 및 협력할 것으로 밝혔다. 이들은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턴십 프로그램h졸업생 진로 진학 관련 협력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한 총장은 t형지엘리트는 학생들의 환경과 교육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향후 형지엘리트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등 학생들의 더 나은 진로h진학을 위해 노력하겠다u고 밝혔다. 최 대표는 t겐트대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재원을 양성하는 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u고 말했다.세종대, 무역학 통합 세계학술대회 개최
세종대가 지난 8월 17일 제2회 무역학 통합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r글로벌 경제 성장을 위한 무역 회복 전략과 통찰력 활용s이었다. 현재 세계 경제의 난관을 극복하고 기업들이 채택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또 미h중 패권 경쟁에 따른 대한민국의 대응 방안과 무역 전략,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 확대 방안과 교역 전략 또한 발표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의 국내외 논문 총 402 편 소개됐다.서울시립대, 대만 잼버리 대원 지원
서울시립대가 r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s 행사에 참가한 대만 잼버리 대원 597명을 맞이 해 지원했다. 서울시립대는 생활관 및 국제학사에서 머무는 대원들을 위해 전 일정에 걸쳐 식사, 통역, 의료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 또한 제공했다.서울시립대는 대원들과 r남산 트레킹s r홍릉 숲 체험s r답십리 미디어 아트 센터 관람s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서울시립대 박물관에서는 1950년대 대한소년단(5IF #PZTDPVUT PG ,PSFB) 엽서와 기념품을, 학생처에서는 마스코트 캐릭터 r이루매s 부채를 선물했다.정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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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해보기쉽고 재미있게 :FT PS /P로 내게 맞는 구역을 찾아 드려요!교과성적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교과성적 1.00_1.50등급수능 최저학력기준 있음추천 대학 및 전형 *전형 방식과 합격선을 보려면 각 칸을 클릭하세요가톨릭대 지역 균형»경희대 지역 균형»올림피아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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