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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101

2023.07.26~08.08

휴간 안내

다음주 <내일교육>은 정기 여름휴가로 한 호 쉬어갑니다. 1102호는 8월 9일 발행됩니다.

16

WEEKLY THEME

공대 진학 여학생 급증

문제는 대학 졸업 후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PAGE

입시 역량 UP!

<내일교육> 태그 검색 가이드

11

PREVIEW

70

WEEKLY FOCUS

'교권추락' 논란에 교사 지도, 아동학대 면책권 부여되나

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

30

34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이수린 darling@naeil.com

정은아 galax@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김기선 quokka@naeil.com

김성미 grapin@naeil.com

김원묘 fasciner@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강소이 sykang@naeil.com

서상우 swseo@naeil.com

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

편집팀 02-2287-2177~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

이메일 naeiledu@naeil.co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구독 신청 주소 변경 전화 02-3296-4142, 팩스 02-2287-2150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3. 7. 26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REPORT & INTERVIEW

26

김한나의 쏙쏙 한국사 10_ 강상호

양반이 백정 편에 선 이유? 사람은 똑같이 귀한 존재니라

30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6

_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유진(포항제철고)

'수학의 쓸모' 알려준 동아리, 꼬리에 꼬리를 문 활동 끝 데이터에 닿다

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 33_ KBS 예능센터 박인석 PD

재미와 감동 사이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러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내가 바로 대한민국 유권자

38

유쾌발랄 우리학교

도전! '쉬운 우리 말'

69

GOODS & EVENT

알립니다

9월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내일교육>은 8월 말까지 한 호에 여러 대학의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기사가 게재될 예정입니다. 고3 수험생은 물론, 고1·2도 대학의 평가 관점과 최근의 경향을 파악한다면 대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여겨봐 주시길 바랍니다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2

성적 높이고 진로·진학 탐색할 적기!

학년별 여름방학 체크 포인트

46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6_고려대

학업우수전형 VS 계열적합전형

48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7_국민대

국민프런티어전형 VS 학교생활우수자전형

2024 수시 특집

52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07_ 서울시립대

교과전형 추천 인원 확대 종합전형 모집 단위 인재상 주목해야

56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08_ 숭실대

전형 큰 틀 변화 없이 유지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로 정보보호학과 신설

COLUMN & COLUMN

62

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_ 상명대 지식재산전공 심수민

대외 활동에서 발견한 꿈

64

그럼에도 학교 ⑩_ 강원 양양고 이재호 교사

비전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디자인하기 ②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

JPA=9G

거주지 경남 밀양시 삼문동

구독기간 1년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EDUCATION#수시@합격생#학생부@종합@전형#한국외대@&--5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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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한국외대 &--5학과 김성은 t역사h문화의 흔적 고스란히 담긴 언어,

r문송s 넘어 언어공학에 도전u

t수시 합격생 인터뷰 기사는 빠짐없이 챙겨 봅니다. 학생의 관과를심 결분정야하가는 학 과교정 수들업이과 고 활스동란으히로 담 더겨 드 유러용나합고니, 다대.u학 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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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배의 과목 선택 가이드 인원h진로h흥미h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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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배의 과목 선택 가이드

인원h진로h흥미h수능 우선순위는 t결정하기 어려운 선택 과목!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내일교육>은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줍니다. 대학에서 제시하는 선택 과목과 선배들의 선택 경험담을 풍부하게 담고 있습니다.u

t구체적인 대학생 인터뷰, 학습 동기 부여해줘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많아 열심히 보고 있어요. 다른 교육 정보지는 특목고나 상위권 대학 위주로 정보가 제한되는데, <내일교육>은 다양한 영역의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해 도움이 됩니다.

어떤 기사를 주로 눈여겨보시나요

모든 기사를 챙겨 봅니다. 구체적인 사례가 담긴 대학 합격 수기는독자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어요. 특히 최근 고교학점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내일교육>은 단순하게 고교학점제에 관해 불안감을 조성하는 게 아니라, 과목에 대한 예시 등 정확한 사례가 담긴 정보를 담고 있다 는 점에서 다른 교육 정보지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기사 내용이 꽤 다양하고 중h고등학생들이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매주 다 보기에는 내용이 참 많더라고요.

매해 바뀌는 입시에 적응해야 하는 입장에서 입시 정보는 중요하거든요. 주목해야 하는 입시 정보를 핵심만 잡아서 매주 한 장으로 압축해 정리하는 기사가 있다면 독자들이 더 수월하게 활용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다 좋은데요, 독자 초청 간담회 같은, 현장에 서 독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면 어떨까 제안합니다. 아마도 참석하는 분들은 <내일교육>에 대해 애정이 담긴 조언과 고민을 진솔하게 얘기해줄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JPA=9G

이 주의 추천 태그 #대학별@수시@분석

매해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을 분석하는 <내일교육>의 연재 기사. 고교 진학 전문 교사들이 자문단으로 합류, 각 대학의 지난 입시 결과와 올해 주목할 만한 변화, 대학별 고사 팁 등에 대해 전문가의 시각에서 질문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전형별 경쟁률과 교과 등급이 최고h최저였던 모집 단위를 따로 집계해 안내하며, 전형별 합격자들의 교과 등급 폭도 별도로 분석해 눈길을 끈다. 홈페이지에서 r대학별@수시@분석s을 태그 검색하면, 올해는 물론 지난 학년 기사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입시 역량 61! <내일교육> 태그 검색 가이드 2023 <내일교육>, 기사 상단의 r태그s를 주목해주세요. 대입은 변화h변수의 배경과 파장, 이전 입시 결과를 알면 한결 쉽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내일교육>에는 이런 기사들이 가득 쌓여 있죠. 웹과 모바일에서 r태그 검색s을 하면 유용한 지난 기사들을 모아 볼 수 있답니다. 주제별, 시기별 주요 태그와 초보 독자부터 r만렙s 독자까지 입시 역량을 높여줄 지난 기사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정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입문자 위한 1*$,!수시 기초 개념 잡기

지역인재와 지역균형전형의 차이를 모른다 올해 수시의 주요 변화를 알고 싶다 /0. 1082 2024 대입 전형 뜯어보기 ①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완화, 진로선택 과목 반영 확대

이최알진42취수도특움6재0E#아#저제#징 학민수말2대학2 둘4과 D대시경생입학방0대로 능W유순뜯생U 2부입필리력 함어리입e부4 교eC 께 나요포대출보기k교 을선과ly입터기입 가 전과A대 IE 발학최 준 본F사①d전형 전학MT있 선적FM형uc형정격M택BI!에다a별관적저용tOi(O 로.o건n선B , 학N국으F 서 대MMJ. 로주D P고생a 과류학gN목a 학3교 준부)z평할,hi n비교조e겨목가 해과지울미력정나전점 방야 대진형 학을 표할반 로 에은(분 듀 동기선때 석플안학가라택영생한자 준긴 됐과)부다장다. 목선해2환 교주준또있학 학학2을정3만2 .속000 0확 반 요,의생대량과 한생 산지발완2 반22%먼등에원 44영4입부 한부 만 성대선평 또서반영점저학도 교학점등 대 다준,적2교년 하학 가교발 는수영알과화다수전년비0이 에을 . ,할 는과 과 교나비전42아르 학체 교가변 특에3 5년다 과신 율1 대형 성0히 생야,때대수산성과앞모제0 부 %.설 은학로점취,0 범적입 집 공전할서 2 예전%이 대, 0 형을 위 교이도를2확작결매로 통형체상인내2 0학 과나과를의2 년대태있 5용 원용선.들의모9학0정과 한 를되%조는7활반 의목변들발집등량% 어년0 다전지가영용금 ,면화이 4 %과하을인대평부.비인씩체하 켜서5와전를상가 과지터 하문수.학원정일 봤는 4 목만면상변모년h %면 에하의리을도반살정 과추자대에지집화, 위펴 수,접 선권 따해천 량 것를전4#연권 달학만 5보인 보대,달3택이라형 평 라지 , 보도학.교 0 4기구학학자하대원다% 과 역이평년%교가진과은로에.있.학는분은생 의 과선가하목교별2는별 를다교 들 없0 앞선1학3전발5은 과과는전4 방2반의선 .추 반만이만서3발전 생 법진발형형전석천전 대 영4 영지국하 로4형부에교이형이천 형천차 입인비비하 기원 의선 어3이대 의과교이2율등서다율 4원는도 9택전 전 해전급9수 과다6양 , 울정은마제 명략명 대 한반.형을과수제학대무하 의7 을적한6도대이학다따0부목 다능리를1을 영과%주 .인도 바교라 .다은로5.터 되 와 이로제최 어 수서%교 .면 과 뀌 환저있 수능해사서 과외살로 활고전고서산 도하 학 회펴한류 용 형차대 성있, 등 기보 권력하과으평이인학서적다 급면 위가대지가학문은기로울을. ,, 추주계렸원는는인적에형퍼대대을운천교만지서홍중만한다숙천학목과열원 이이스데 을 성표영약인인대익따앙비서경울건동서고연한국균화대명 대대강양 나전!세은 려은 .국 국희1하 시 별교관인 원학라강 학운원21여@추여교외2숙((대대립대서00대서 대대대로대대0 대 형대서기국대원을도의해 영2비천명울과대울명2운에울0도2 )) 4 하 율명지을4 어 형성영2여학있5자이성 는주 교 0%고한을으수신내원졸 적졸졸졸2졸2균년다하대요교졸재 재재재삼 재업업추업 0업3이업,업과다로수수는수수수학에는 로수 을고 명학에.중자관 과예예예연예대예 전생천×생생생내×학생생.×정정 정는 게 정 정 도전려으까까까까영격위년같까고대학캠까형환자자자자형형자에생 제형해지지지지지 지의 만로만만만에태교만지유어권퍼에산추연한은 서부 을전야 2하가 천리 만 스 확83 대사졸세0 지 명학형학한교 ,2 는한대 제대최염다업학 회4원과으인교2저년 과 적 ×○○○○다했××○×들○대0○한만○×는학두○른원 용전기로별2 연 추 자생.고은학성을재, 준에형데 4졸 부 도 격천서확제최학적자,, 을적 추뒀둔업교요서 한년 연 강*대 서대제변여없2여 만과추제천찾다다예제0소울학을에 고811212한울211 한계2천대540화00한이0생0101학(0전교한%%명명명3%명형는반면정 %나명 시 명 0는표인 는명×기 없을형당열× 데5주명 과 자원생많지준%것영 립 대 방 앴서1 은요 으 )하두만2이대아원인비도.학0법다로울 교국학학학학학12학어학학학기학는 학학학2는할단대추단 에지원생생생생생생생생생중생생생3생과이계. 캠어 의계학 변에 부부부부부2부부부부천부 곳원부부부학 종2 수@연요따@ 0 퍼 합0교교대교교교교 학 들교교교경교 교교학교수 21형세단들할년생스하라평2과과과과과과있0생과과과과과과과학학4은 했에 대 다순도 h 가2 %부부 79111학8911교 1 수78학00마000는0 0000고00 3교000까 교0 00고 1비 , , 영년, , 는보과0.,하 , 0서서출( 과면출있 서교고년다정과명교있전류전지,류과 류결량어에접 통결전 다형교에17고한다 형0 별다0 (231달 평 210이고 3출별00 는추,00 형방00면 과( 교추국5결가이. .법4라내배 지 천접 경h1명8학1수별천외투생특0 0 봉0 있할3,원이여,)0 형대 희각히 정만명 사명3트글다 )었러성으 수학 는대가하 이반교랙 7 로고0평.던 로 년 능기,었가대대영있과추으벌고려 던2학학늘었하재전천로캠려인대추쉽0) 2어중평기대생수지수건는에저원건지과학마여할학고학있수아양고2모2최000느요 준부는도원 듀할국 가전생다국대년교 기생도대두2저2싶있있만교않기244 전을플 4학 록대대형부 별까까 인학한 정은변다느큼과준수는다중1홍졸3 기학지교형 는라 학년 . 다은지지년준도데화업변못냐수전 방수교르앙추변익 충있기원년과이 자 만 이하u 대에 교화 경에능추형유능과다대 천반완정족도전고까하 전고지연 1다는조,는 과는 했 의천 록리 영 학졸화해따률영설년성.지인는형교만도선 한건( 에미보 전져 표다경 이 나만하졸기업의 라명영도적원 어일에에발추국국성형최 정통까예 .우 ,지업 있부서2 향대다천 입의한 외에변 지합반대적에저관서 인 졸지정)도력한대 만예다 .르 학다졸대수 원인난격영업제 대서대추계울원동만자교기 이 표,정.있다사업 ., 부원도선 생한의 학천없시여을학한이국 만주간과준 는n자반을크.정a예담 는이은을 들받전이립부특제e 기양화을대와 혹목 i줄학영지 다 t 관l정 수e 의지 대를없매히한최d도3대여두 형 한원해지이공자숙생지충.은u학졸 야 은 있이년 은저 대는지다 할원못족원이결절면개대는명들업최 년t 다 . 할저하해학할화정지최대두기교돼서학 한재할않여은자 수4 32.7

수시 제도와 기본적인 전형 유형의 특징, 그리고 올해의 주요 변화를 알아두면 r대학별 수시 분석s 기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r교과전형s r종합전형s r논술전형s r정시s 등 전형 유형과 관련된 단어나 r2024s를 키워드로 r제목 검색s하면 관련 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초보 탈출 1*$,!합격생 사례로 대학 평가 이해하기

각 대학 합격 사례가 궁금하다 대학의 평가 관점을 알고 싶다 /0. 1097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2@ 김예은 켄텍(,&/5&$)) <생명과학>으로 짚어본 폐수 유출 사건, 친환경 공학자의 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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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변화나 대학의 평가 관점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싶다면, 합불 사례를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내일교육>의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는 다양한 대학h전공에 합격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선택 과목부터 수업 탐구 활동, 동아리 및 리더십 활동까지 학교생활과 입시 전략을 담은 만큼, 참고하기 좋습니다. 관심 대학 혹은 관심 전공h계열 기사를 모아 보면 더 큰 시야를 얻을 수 있고요. r수시@합격생@인터뷰s를 검색해 그간 게재된 기사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r만렙s 위한 1*$,!r대학별 수시 분석s 기사 뜯어보기 각 대학의 전형h평가 특징이 궁금하다 관심 대학의 지난 입시 결과를 누적해 파악하고 싶다 /0.1097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01 ]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재학생으로 제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 증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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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특정 대학 지원을 결심했다면, 3년 치 입시 결과를 살펴보라고 조언합니다. <내일교육> r대학별 수시 분석s 시리즈는 매해 개별 대학의 지난해 입시 결과와 올해의 주요 변화를 짚습니다. 지난 기사와 올해 기사를 함께 본다면, 각 대학 수시전형의 특징은 물론, 대입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r대학별 수시 분석s을 태그 검색하거나 관심 대학의 이름을 제목 검색하면 관련 기사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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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8&&,-: 5)&.&@ 공대 진학 여학생 급증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꿈, 그래도 유효한 명작의 힘

몇 년 전, 한 권의 책을 접했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던 소녀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엿한 과학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였죠. 바로 <랩 걸>입니다. 이민자 가정의 자녀, 건강상의 문제, 그리고 여성. 불리한 조건을 담담히 이겨내는, 단 한 번의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위해 백 번을 실패하고 기다림과 끈기로 버티는 여성 과학자의 일상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후 이공계를 꿈꾸는 여학생들과 그들의 부모에게 강추했고요. 여성 과학자가 그리 특별하지 않은 요즘이지만, 사회가 지운 한계와 편견은 더 교묘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이로운 일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그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손희승 리포터

1.30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최유진

모두 돌아오는 거야! 유진씨를 만난 후, 2000년대 인기 드라마의 유행어가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교과 수업은 물론, 공동 교육과정과 각종 오픈 교실, 동아리 활동, 수능 준비까지 어느 하나 포기하지 않았던 학생이었거든요. 결국 원했던 전공 합격을 거머쥐고, 수능도 잘 마무리했다고 해요. 정말 힘들었지만, 결국 한 만큼 돌아온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합니다. 귀여운 얼굴과 달리 맹렬한 노력가의 모습을 보여준 유진씨, 한양대의 사자상과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대학에서도 열정적인 유진씨, 다음 밴드 공연은 꼭 관람할게요! @ 정나래 기자

1.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러 박인석 1%

이번 주는 본방사수!

t엄마, 나 숙제 다 했는데 오늘도 콜 u 학원에서 돌아온 딸아이가 가방을 던지고 헐레벌떡대며 묻습니다. 요즘 모녀가 같이 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거든요. 입소문이 좋아서 긴가민가하며 틀었는데, 예상치 못한 웃음폭탄에 온 가족이 배꼽을 잡고 굴렀어요. 검증되지 않은 정보와 자극적인 콘텐츠가 r알고리즘s을 타고 퍼져가는 요즘, 무해한 웃음을 전하는 지상파 예능이 더욱 소중해집니다. <홍김동전>의 박인석 1%님, 바쁘신데 인터뷰해주셔서 감사드려요_ 이번 주부터 저희 집도 본방사수합니다!@ 김성미 리포터

EDU이추 천주 활의동

CALENDAR 내가 바로 대한민국 유권자 취재 김원묘리포터GBTDJOFS!OBFJM.DPN

청소년경연

대상중h고등학생및동연령대청소년접수7월31일까지 주최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거연수원문의031-296-9831_3

제12회 청소년 강연 콘테스트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민주주의와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주최하는 r제12회 청소년 강연 콘테스트s가 그것. r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s라는 주제로 선거와 정치 참여의 중요성, 생활 속 정치 참여, 민주주의 등의 내용으로 직접 강연을 구성해 발표하면 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의 중h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 누구나 개인 또는 10인 이내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이나 북한 이탈 주민 역시 참여 가능하다. 발표 형식은 강의, 연극, 춤, 노래, 뮤지컬 등 제한이 없다. 선거연수원 홈페이지(DJWJDFEV.HP.LS)에서 다운받은 참가 신청서와 7분 이내로 직접 촬영한 강연 동영상, 서약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선거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명확성 및 공감도, 독창성, 발전 가능성, 내용의 완성도 등의 기준에 따라 동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9월 23일 선거연수원에 서 열리며, 10분 이내의 강연 발표 및 심사를 거쳐 현장에서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한다. 대상 1팀에 중앙선거관리위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1 팀에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70만 원 등이 주어진다.

영화경연

미래의 영화감독을 찾습니다

제23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장래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들은 주목하자.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r제23 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s의 출품작을 모집한다. 30분 이내의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 심사용 영상을 일부 공개로 업로드한 후 해당 63-과 출품 신청서를 영화제 홈페이지(JOUZDB.DPN)에서 접수하면 된다. 종합대상 1편에 상장과 상금 500만 원, 금상 총 4편에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 원 등을 시상할 예정.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된다. 대상 1999년생부터2015년생까지 접수7월31일까지 주최국제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문의042-254-4850

7.27~8.9 AUGUST 2023

청소년공모

노담(/P담) 하는 내가 챔피언

제5회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 보건복지부는 청소년들이 직접 흡연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제를 개최한다. r전자담배의 위험성s 또는 r흡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s이 주제. 응모는 3개 부문으로, 영상 부문은 60초 이내의 단편, 디자인 부문은 노담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또는 굿즈 제작, 웹툰 부문은 8_12컷 이내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문화제 홈페이지(LIFBMUIZPVUI.DP.LS)를 통해 참가 신청 및 작품 접수를 할 수 있다. 연령별로 영상 부문 대상 각 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70만 원, 디자인h웹툰 부문 대상 각 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각 50 만 원 등을 시상한다. 대상초h중h고등학생및만18세이하청소년접수8월9일까지 주최 보건복지부문의 010-2911-1546

공연전시

현대미술의 거장들을 만나다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展

한h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쾰른 최초의 현대미술관, 루드비히 미술관의 컬렉션 전시를 선보인다.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독일 표현주의와 러시아 아방가르드 작품들, 제2장은 피카소 컬렉션 수집가로 잘 알려진 루드비히 부부의 피카소 컬렉션 8 점과 함께 동시대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제3장부터 6장까지는 초현실주의 부터 팝아트, 미니멀리즘, 독일 현대예술까지 아우르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장소 마이아트뮤지엄기간 8월27일까지 문의02-567-8878

추천 영상

신조어에 진심이었던 조상님들 <조선 시대 왕도 줄임말을 썼다 > 상영 교양만두

시대별, 연령별로 유행하는 수많은 신조어와 줄임말의 홍수 속에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게 현실. 어법에 맞지 않는 신조어나 극단적인 줄임말로 인해 아름다운 우리말이 변질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 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나라는 조상 대대로 유행어와 신조어를 사용해왔다는데. 일반 백성들이 만들어낸 신박한 단어들부터 왕이 만들어서 썼다는 줄임말까지, 조선 시대에 유행했다는 신조어가 궁금하다 면 영상을 클릭해보자.

23코드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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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HEEEMKELY #전공

#진로

#위클리@테마

공대 진학 여학생 급증 문제는 대학 졸업 후이공계를 전공하는 여학생이 많이 늘었다는 말이 몇 년 전 나왔었죠. 이제 공대 여학생이라고 해서 눈길이 따로 가는 일은 드뭅니다. 당연하고 일반적인 경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공계 여학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화두가 있어서입니다. 통합형 수능 이후 자연 계열 여학생들의 수능과 입시 결과에 변화가 있습니다. 취업이 잘된다고 해서 공대에 들어왔는데 생각만큼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 방안은 어떻게 될까요 어엿한 과학기술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을 짚어보겠습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TPOUJ1970!OBFJM.DPN 도움말 성미영 교수(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h이예령 교수(건국대학교 물리학과) 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h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자학료교 )교h육조통혜계정서 상비무스(삼h성통물계산청 h건한설국부여문성 라과이학프기솔술루인션육 본성부재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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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공대 아름이s는 더 이상 없다

30여 년 전 지금의 부모 세대들이 대학에 다닐 때 남녀공학 공대에서 여학생은 r홍일점s 혹은 r아름이s 로 불릴 정도로 흔치 않았다. 남성 중심의 문화 탓에 공대 진학을 포기하는 여학생도 있었다. 그러나 취업난과 자연 계열 선호 때문에 여학생의 공학 계열 진학률은 계속 높아졌다. 더 이상 공대 여학생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특별했던 것이 특별하지 않게 된 사회

더 이상 t여자가 웬 공대 u라는 말은 없다. 많은 분야에서 전통적인 남녀 구분이나 경계가 허물어진 지 오래이며, 이공계를 전공하는 여학생은 최근 30 여 년간 20배 늘었다. 2021년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전체 공학 계열 졸업자 4명 중 1명이 여학생이다. 1980년 1.3%, 1985년 2.3%, 1989년 5.8%, 1990년 6.7%, 1998년 12.2%, 2016년 21.2%로 꾸준히 증가해 2020년 23.9%, 2021년 25.4%가 됐다. 이제 더 이상 r공대 여학생s은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아니다. 1996년 전세계 여대 중 이화여대가 최초로 공대를 설립했다. 이어 2015년 숙명여대도 공대를 신설하면서 더 많은 여학생이 공학 계열로 입학h졸업하고 있다. 공대 여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한국외대 35.7%, 경희대 29.8%, 한양대 27.3%, 서울시립대 26%다. 고려대(22.1%), 연세대(19.4%), 서울대(19%)는 전국 평균 25.4%보다 낮다. 공대에 여학생이 늘면서 여성 교수도 늘어나고 있다. 2018년 서울대 공대 전기h정보공학부에서 72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교수 2명이 임용됐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남녀 구분 없이 자연

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 통합형 수능으로 r문과 침공s이 발생한 뒤 더더욱 그렇게 됐다. 여학생이라고 해서 이공계를 선택하는 데 주저함을 보이는 경우는 드문 듯하다u고 말했다. 과학고h영재학교는 남학생 여전히 많아

수학과 과학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에서 여학생 비율은 어떻게 될까 학교 알리미(XXX.TDIPPMJOGP.HP.LS)에 따르면 2023년 서울과 학고에 재학 중인 여학생은 학년마다 10명 내외로 약 7%다. 2023년 경기과학고에 재학 중인 여학생은 학년마다 15명 내외로 약 12%다. 2021년 기준 전국 8곳의 영재학교는 신입생의 84.5%가 남학생, 15.5% 가 여학생이었다. 전국 20곳의 과학고 신입생은 남학생 77.1%, 여학생 22.9%였다. 영재학교와 과학고 는 10명 중 여학생이 2명인 셈이다.

건축학h화학공학h신소재공학h컴퓨터공학

산업공학 등 선호 대학에서 여학생 재학 비율이 높은 곳은 2021년 기준 교육 계열(68.5%)와 의약 계열(68.1%)이다. 하지만 지난 20년을 통틀어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공학 계열이다. 2021년 기준 공학 계열 세부 전공 중 여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섬유공학이다. 졸업자 256명 중 135명이 여학생이었다. 다음은 조경학으로 792명 중 359 명이 여학생이며, 가장 비율이 낮은 전공은 자동차공학으로 10.2%다. 졸업자 중 여학생 비율이 높은 전공은 건축학(41.6%) 화학공학(40.3%) 응용공학(33.2%) 응용소프트웨어공학(32.3%) 컴퓨터공학 (30.1%) 산업공학(30%) 정보h통신공학(28.9%) 순이 다. 반면 전자공학(19.6%) 토목공학(18.6%) 전기공학(13.4%) 기계공학(11%) 등은 졸업자가 많지 않다 (표 1). 2022년 기준 대학 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서울대 기계공학부의 여학생 비율은 약 5%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최하는 r여학생 공학주간s은 중h고등학교 여학생의 공학 분야 진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여름방학을 맞아 이공계 진로h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공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r잘파(1997_2012년 출생한 ;세대와 2013_2025년 출생한 알파세대의 합성어)세대를 위한 미래 기술 m 10년 후 우리가 만날 세상s이다.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1학년 김가은씨는 t의식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1학년 40여 명 중 여학생이 10명은 넘는 것 같다. 남학생이 공대에 많다는 점은 알고 입학했으며 여학생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남학생이 많다고 해서 특별히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은 없다.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전공을 선택했는데, 남녀 성비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본 적은 없다. 좋아 하는 학문이니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공부해보고 싶다u고 밝혔다. 동국대 전기전자공학과 1학년 김서영씨는 t남녀 비율은 9:1 정도 되는 듯하다. 여고를 나왔는데 남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을 잘한다고 들어서 대학에서 같이 수업 듣고 학점 받는 것에 대해 입학 전에는 조금 걱정하기도 했었다. 한 학기 수업을 들어보니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성별 상관없이 실력에 따라 좌우되는 전공이라는 느낌이 들었다u고 전했다.

이공계 확대 등 제도 영향도 있어 공대에 여학생이 늘어난 것은 제도적 뒷받침과 여성

표 1@ 2021년 공학 계열 세부 전공별 졸업자 중 여학생 비율

자료 종로학원

과학기술인들의 활약 덕분이다. 2016년부터 2018 년까지 정부 프라임 사업에 따라 대학은 사회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인문h예체능 계열의 선발 인원을 줄이고 이공 계열 모집 정원을 늘렸다. 더불어 여성 친화적 공학 교육이 이뤄지도 록 교육 시스템을 개편하는 여성공학인재양성 사업(8&-61)도 비슷한 시기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됐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8*4&5)h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84&)h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0'845)h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45F3)h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8J5FDL) 등 현직에서 일하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꾸준히 노력해온 것도 큰 몫을 차지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중h고등학교 여학생의 공학 분야 진학을 북돋우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r여학생 공학주간s을 개최하고 있다.

여기서 잠깐!

남초 학과 74 여초 학과

남자가 할 수 있는 일과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의 구분은 없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남녀 비율이 다른 학과는 꽤 있다. 2022학년 신입생 기준으로 서울시립대 물리학-나노반도체학과는 여자 신입생이 없었다. 연세대 수학과h고려대 물리학과h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도 여자 신입생이 적다. 남자 신입생이 없는 학과는 인문 계열에 많다.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h서울대 서양사학과h서울대 중어중문학과h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개발학전공h중앙대 유아교육과는 남자 신입생이 전혀 없었다.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h서울대 불어교육과h연세대 아동가족학과h한국외대 체코슬로바키아어과 등은 남자 신입생이 적다. 통계적으로 보면 남초 학과보다 여초 학과 가 훨씬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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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입에서 드러난

자연 계열 여학생의 특징

통합형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남녀 나눌 것 없이 자연 계열을 선택하는 인원이 크게 늘었다.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여학생들 또한 매우 많지만, 수능에 서는 남녀 차이가 드러나는 과목들이 있다. 과학탐구 8과목에서 1등급을 받는 인원은 남학생이 많으며, 통합형 수능이 시행된 후 수학에서 1등급 남녀 성비 비율이 전보다 크게 벌어졌다.

수능 수학 1등급 여학생 급감

2023학년 수능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비 비율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과목은 수학이다. 수학에서 남학생의 1등급 비율은 74% 여학생은 26%로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통합형 수능 이전인 2021학년엔 수능 수학 1등급 비율이 남학생 61.1%, 여학생 38.9% 였다. 통합형 수능 이후 남학생들이 수학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표 2). 전체적인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표준점수 평균으로도 남학생 102.7 점, 여학생 97.1점으로 남학생이 더 높다. 국어는 1 등급을 받은 인원이 남학생 54.7%, 여학생 45.3%로 성비 비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통합형 수능이 실시된 2022학년과 2023학년 정시에서 국어h영어h 탐구 과목보다 수학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남녀를 떠나서 수학이 약한 학생은 입시에서 불리한 구조다. 정시 비중이 높은 지역의 남학교에서는 수학과 과학에 더욱 집중해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u고 말했다.

수학 잘하는 남학생, 정시 강세

통합형 수능 수학에서 남학생들이 강세를 보인 것은 인문 계열인 상경 계열에도 영향을 미쳤다. 2022년 서울 지역 상위권 대학의 상경 계열 입학생 중 남학생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의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신입생 비율을 살펴보면, 통합형 수능 이전과 비교해 남학생이 최대 1.4배 늘어났다. 2021 년과 2022년 학과별 남학생 비율을 비교하면 연세대 경제학과는 55%에서 63%, 고려대 경제학과는

표 2@ 통합형 수능 전후로 비교한 수학 1등급 남녀 비율

통합형 수능 전 통합형 수능 후

수학 가형수20학21 학나년형합계2022학년2023학년남학생76.0%53.6%61.1%75.3%74.0%여학생24.0%46.4%38.9%24.7%26.0%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표 3@ 2013_2023 서울대 남녀 수시h정시 합격자 비율 추이

70%남학생

60%

50%여학생

40%

30%

20%

10%

0%

20132014201520162017201820192020202120222023자료 서울대 입학처

65%에서 72%로 높아졌다.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의 남학생 비율이 73%이니 공대 못지않게 남학생이 많아진 것이다. 전통적으로 여학생 비율이 높았던 경영학과는 성비가 역전된 것이 눈에 띈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49%→56%, 고려대 경영학과는 50%→57%, 성균관대 경영학과는 42%→50%, 중앙대 경영학과는 43%→59%로 남학생 비율이 높아졌다. 다만 서강대와 서울대는 경제학과에서 남학생 비율이 높아졌지만 경영학과는 여학생 비율이 더 높아졌다. 2022학년 수능 수학에서 1등급 남학생이 많아져 자연 계열 남학생들이 상위권 대학 상경 계열로 교차지원하는 등 r문과 침공s의 여파가 드러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합격자 중 여학생 감소 뚜렷 서울대 2023학년 입시 결과를 보면 최근 10년 중 여학생 합격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지난 3월 2일 서울대는 수시 등록자와 정시 최초 합격자 중 여학생 비율이 35.7%라고 발표했다. 매년 40% 안팎을 유지하던 여학생 비율이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 입시부터 눈에 띄게 떨어졌다(표 3). 수학 1등급을 받은 남학생이 6.1%로, 2.2%인 여학생보다 3배 많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2023학년은 서울대가 정시 인원을 40%로 대폭 늘린 첫해다. 정시로 지원한 여학생 중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고 과탐Ⅱ를 선택한 경우가 적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u고 말했다.

표 4@ 2023학년 수능 과학탐구 1등급 인원과 선택자 수

과목물리학Ⅰ물리학Ⅱ생명과학Ⅰ생명과학Ⅱ화학Ⅰ화학Ⅱ지구과학Ⅰ지구과학Ⅱ남녀 구분남학생여학생남학생여학생남학생여학생남학생여학생남학생여학생남학생여학생남학생여학생남학생여학생1등급 인원4,605541154104,9473,369136642,024816103146,6452,82310514선택자 수49,77512,5342,23639272,06168,9172,6642,27540,85729,8881,98186090,56555,4952,086672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과탐 선택자 수와 상위 등급에서 여학생 적어 2023학년 수능 과학탐구 8과목의 선택자 수를 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모든 과목에서 적었다. 여학생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과목은 <생명과학Ⅰ> <지구과 학Ⅰ> <화학Ⅰ> 순이며 <물리학Ⅰ>과 과탐Ⅱ 네 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선택자가 더 적었다. <생명과학Ⅰ>은 여학생 선택자가 남학생과 비슷했지만 <물리학Ⅰ>은 남학생의 4분의 1 정도였다. 1등급을 받은 여학생도 남학생보다 적었다. 등급별 분포를 보면 과학탐구 8과목 모두 만점자부터 4등급까지 남학생 비율이 높았다(표 4). <물리학Ⅰ> <물리학Ⅱ>는 공대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에게 중요한 과목이다. 서영씨는 t물리 공부를 깊게 하고 싶었지만 여고라서 생명과학이나 화학 관련 활동이 많고 물리 관련 활동은 많지 않았다.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는 것으로 돌파구를 찾았다u고 밝혔다. 인하대 전기공학과 2학년

이예림씨는 t고등학교 때 <물리학ⅠhⅡ>에서 배운 개념이 대학 전공에 적용되고 있다. 학습 난도는 올라갔지만 더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다u고 말했다. 건국대 물리학과 이예령 교수는 t중h고등학교 때 물리 공부는 수식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데 집중되다 보니 재미를 못 느낄 수 있지만, 물리학은 복잡한 것을 간단한 수식으로 표현하는 매력적인 학문이다. 공학의 기본이 되는 기초 과학을 공부하면 응용할 수 있는 분야도 많고 다른 공학 분야를 찾아나갈 가능성도 크다. 확장 가능성이 넓은 학문이니만큼 흥미를 가지고 공부해보길 바란다u고 권했다. 예림씨는 t여학생이 물리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은 편견이다. 물리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여학생이 적은 것뿐이다. 뷰티 산업에서 남자 미용사가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듯이 각자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u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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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졸업 후, 이공계 여성의 취업난

오래전 공대 여학생이 드물었으니 지금 40대, 50대 여성 과학기술 인력이 적은 것은 당연할 수 있다. 그러나 인문사회 계열에서 일하는 여성 인력과 비교해도 적다. 박사까지 마쳐도 여성 박사는 취업이 용이하지 않다는 말도 많다. 취업이 잘된다고 해서 공대를 나왔는데 취업이 잘 안 된다면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야 한다.

현직 여성 과학기술인 더 늘어야

자연과학과 공학을 전공하는 여학생은 2004년 대비 약 2배 늘었다. 2022년 기준 학사h석사h박사를 취득한 여학생 수는 자연과학 분야에서 11만1천648명, 공학 분야에서 12만8천358명이다. 성비를 살펴보면 자연과학 분야 여성은 전체의 약 43.1%, 공학 분야 여성은 약 20.9%다. 그러나 자연과학 분야 현업에 서 활동하는 여성은 약 20%, 공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엔지니어는 약 10%다.

공대에서 취업률이 높은 학과 중 자동차공학h기계공학h제어계측공학h전기공학h토목공학과는 여학생이 적다. 여학생이 많은 섬유공학h조경학 등은 공대 안에서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아니다. 이공계 여학생이 늘기는 했지만 취업률과 바로 연결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성미영 회장은 t이공계 여학생에게 취업의 문은 여전히 좁다. 현장에서 여성 채용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사라져야 하며, 초등교육부터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해야 한다u고 말했다.

과학기술 분야 종사자 중

여성은 남성의 4분의 1 미만 2021년 통계청이 실시한 인구주택 총 조사에서 전체 경제 활동 인구를 100명으로 잡는다고 하자. 그중 인문사회 계열에서는 남성 21명, 여성 19명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이공계에서는 남성 30명, 여성 7명으로 여성이 4분의 1도 안 된다. 이공계 전공에서의 성별 불균형이 경제 활동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과학기술 연구개발 기관의 전체 재직자로 다시 살펴보자. 과학기술 연구자 100명 중 여성은 22명으로 역시 4분의 1 미만이다. 국내 12개 주력 산업(기계h 디스플레이h반도체h바이오h화학h소프트웨어 등) 에서 전문학사 이상 산업 기술 인력 중 여성은 11.9% 에 불과하다. 과학기술 연구개발 인력 중 보직을 받는 여성 관리자는 2021년 12.4%로 10년간 5.4%Q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은 수다.

함께하는 평등 사회를 위해 이공계 대학생 중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연구개발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 석사 학위는 물론 박사 학위까지 받는 경우도 많다. 석사 2 년, 박사 5년을 마치고 취업 시장의 문턱에 섰을 때 닥치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삼성물산 건설부문 라이프솔루션 조혜정 본부장은 t대학원 졸업 후 취직하려면 본인의 노력과 함께 운 또한 필요하다. 깊게 공부해온 해당 분야로 취업하려는 시기에 기업에서도 수요가 있어야 한다. 취업 전 기업에서 의뢰하는 연구 과제를 맡는 등 관련 기업과 자주 소통할 기회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사람 만나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길 바란다u고 조언했다. 대기업 임원이나 큰 조직의 단체장 중 여성이 많지 않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r여성 관리자가

적으니 여성을 더 뽑자s가 아니라 r여성도 관리를 잘할 능력이 있으니 같이 경쟁하자s는 것이 성평등 사회다. 조 본부장은 t입사할 때는 연구개발직으로 들어왔더라도 연차가 높아지면 관리직이 될 기회가 생긴다. 관리직이 연구직과 다른 점은 성과를 향한 가치와 그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일 것이다. 관리자는 전체 조직이 갖는 비전을 늘 생각하며 그 비전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고 공유해 한 방향으로 끌고 가 는 사람이다. 시간을 들여 설득하고 소통해야 하며 인간적으로 부딪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솔선수범도 필요하다. 그런 수고로움을 피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 하거나 완벽하지 않음을 못 견뎌 하면 관리자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는다. 어렸을 때부터 리더로서 크고 작은 경험을 하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u고 말했다.

경력 지속 위한 사회적 지원h인식 변화 절실

여성 과학기술 인력이 겪는 또 다른 어려움 중 하나는 경력 단절이다. 여성 과학자는 경력 단절 후 재취업이 유독 어렵다. 성 회장은 t일반적으로 직장 여성들은 30대에서 경력 단절이 발생했다가 40대에 재취업으로 상승하는 . 모양이 나타나지만, 여성 과학자는 - 모양, 즉 경력이 단절된 후 재취업하지 못하는 경향이 좀 더 크다. 한 번 경력이 끊기면 산업 현장의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경력 단절 과학기술인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필요하며 선배 과학자들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돕는 시스템 또한 마련돼야 한다u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t선배 과학자들의 멘토링은 젊은 과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여러 세대의 과학자들이 함께 만나 후배들에게 경험과 지혜를 전하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u고 제언했다.

EDUCATION #시사교양

#쏙쏙@한국사

김한나의 쏙쏙 한국사 10

강상호

양반이 백정 편에 선 이유 사람은 똑같이 귀한 존재니라_

t인간은 자유와 평등의 권리를 가졌다. 자유와 평등의 권리가 없는 사람에게 어찌 생의 의의가 있으랴. 반천 년 동안 노예의 역경에 처하였던 우리는 상실한 인권을 찾아야 한다. 궐기하라, 백정 계급아! 모여라, 형평 깃발 아래로!u 1923년 작성된 조선형평사 선언이다. r저울처럼 평등하고 공평한 사회s를 조국에 뿌리내리고팠던 r형평운동s이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백정 해방 운동을 이끈 형평사의 주역 중 한 명은 양반 출신 강상호다. 동료들의 멸시와 따돌림, 사람들의 비난, 일제 관헌의 방관과 경멸에도 r인권의 무게는 같다s는 그의 신념은 꺾이지 않았다. 부잣집 장남으로 태어나 최하층민의 권리 옹호에 앞장서기까지, 강상호의 고달팠던 투쟁사를 담아봤다. 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참사진고 독<한립국기사념 사관전 누> 리<인집물 한국사>

백촌 강상호.

제6회 형평사 전국대회 포스터.

진주 남가람공원 내 세워진 형평운동 기념탑.

역사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죠. 특히 한국사는 모든 고교생들이 배우는 과목이고, 수능에서도 필수 응시 영역입니다. 055부터 뉴미디어까지, 역사 콘텐츠는 늘었지만 오류가 상당합니다. 김한나 리포터가 우리 역사 속 인물을 중심으로 당대 사회 제도, 철학, 유물까지, 한국사를 쉽고 재밌게 풀어드립니다. 격주로 찾아올 한국사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편집자

열공 스크랩

1 조선판 r불가촉천민s, 백정

백정 수난사

조선 시대에는 소나 돼지 등을 잡는 사람을 가리켜 백정이라고 했어. 당시 백정은 가장 천한 신분의 대표 주자이자 출신만으로 무시의 대상이 되는 슬픈 계층이었지. 하지만 처음부터 백정이 동물을 잡아 죽이는 사람을 뜻했던 건 아냐. 고려 시대만 해도 일반 농민, 즉 양인을 부르던 말이었거든. 나라에 꼬박꼬박 세금도 내고 어른이 된 남자는 군대에 가서 나라를 지키기도 했고. 한데 왜 농민을 뜻하던 백정이 조선으로 건너와 이렇듯 변질된 것일까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천민은 세금을 내지 않았어. 양인에게만 세금과 군대의 의무가 주어졌지. 나라가 부강해지려면 누가 많아져야 한다 양인! 그렇지_ 때문에 조정에선 양인 수를 늘리려 천민인 r재인s 과 r화척s(둘 모두 소나 개, 돼지를 잡는 일을 하던 r찐백정s이라고 이해하면 돼.)의 신분을 올려 백정으로 편입시켰어. 이에 r원조 백정들s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 그들은 새로 백정이 된 이들을 r신백정s이라고 부르며 자신들과 엄연히 다른 종족( )으로 구분 짓더니 그마저도 성에 차지 않아 평민, 양민, 백성이란 호칭을 스스로에게 부여했어. 이때부터 백정은 동물 죽이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고

정돼버렸단다. 시간이 갈수록 백정에 대한 차별은 심해졌어. 일반 평민들과 어울려 살 수 없었고 따로 집단을 이루어 지내야 했지. 평민들이 입는 명주옷을 금지당했음은 물론 항상 새끼를 꼰 끈이 달린 패랭이를 써야 했기 때문에 차림새만으로도 백정임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지 뭐야. 또한 남자들은 장가를 들어도 상투를 틀지 못했고 부녀자는 결혼해도 비녀를 꽂지 못했어. 죽은 뒤에도 상여를 쓸 수 없었고 백정이 아닌 사람을 만나면 허리를 굽혀 인사해야 했으며 r너도 말해봐s 할 때까지 입을 닫고 기다려야 했지. (심지어 상대가 어린아이더라도.) 한마디로 r조선판 불가촉천민s이었다_는 말씀. 신분제를 철폐하라!(GFBU. 갑오개혁)

1894년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철폐돼 백정에 대한 법적 차별은 공식적으로 종식됐지만 하루아침에 사람들의 인식까지 변화되진 않았어.

백정이 고개를 뻣뻣이 들고 저자거리에 나섰다간 멍석말이를 당해 세상을 하직하는 게 여전히,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판국이었단 말씀이지. 일제강점기에도 백정 차별은 계속됐어. 일본인들은 오히려 아주 빼도 박도 못하게 호적에다 r도한(屠漢)s, 즉 r도살업 하는 자s라고 굵은 글씨로 박아놨다 지 뭐야. 나라가 망하고 세상이 바뀌어도 백정은 계속 백정이었던 거지. 3h1운동의 거센 물결이 전국을 휩쓸고 지나간 어느 날, 경남 진주의 한 동네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어. 마을 청년들이 백정의 아들을 끌고 와 개를 잡으라고 명령했는데 이를 완강하게 거부하자 주먹질과 발길질을 퍼부

어 사망에 이르게 한 거야. 분기탱천한 백정의 이웃들이 일본 경찰서에 달려가 범인을 잡아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호소했지만 일본 경찰은 이를 묵살했어. 죄 없이 맞아 죽은 젊은이의 희생에 책임진 사람은 1도 없었지. 참혹한 이 사건을 계기로 뜻있는 이들이 r백정 해방 운동s을 주창하며 일어섰어. 한데 여기, 묘_한 한 분이 끼어 있네 백정 출신인 장지팔, 이학찬은 당연하다 싶은데, 양반 출신인 강상호는 뭐임 그럴 수도 있지 않냐고 글쎄j 대기업 장남이 노동자 편에 서서 기득권 세력과 싸우는 걸 상상해봐. 힘들지 나도 그래.

2 강상호 톺아보기

r우리s 없인 r나s도 없다!

상호는 1887년 경남 진주에서 정3품 통정대부를 지낸 천석꾼 부자 강재순씨 댁 장남으로 태어났어. 아무리 일제 강점기였다 해도 한평생 놀고먹어도 부족함이 전혀 없을 만한, 천혜의 환경이 보장된 금수저였단 말씀이지. 하지만 상호는 그 어떤 폭군의 군대보다 도 강력한 인습의 장벽과 끝이 보이지 않는 완강한 차별의식의 성벽을 온몸으로 들이받는 용사로 성장했어. 일제 치하에서 벌어진 굵직한 투쟁마다 주도적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거든. 20세엔 진주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고 32세 때 지역의 3h1운동을 이끌었으며 36세가 되던 해에는 형평사를 창립해 백정 해방 운동을 주도했지.

상호가 이렇듯 정의감 넘치는 청년이 된 데는 아마도 부모님의 삶이 커다란 지표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 두 분은 재산도 많았지만 인심도 후했던 r찐부자s였거든. 상호 나이 29세 무렵 긴 가뭄과 대홍수가 들어 지역 사회가 초토화돼버렸어. 이후 마을 주민들이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엄마 아빠는 상호와 함께 곳간을 열어젖혔단다. 그리고 동네 집집마다 부과된 세금도(지금으로 치면 주민세쯤 되겠다.) 무려 10년 치를 모두 대납해 지불했다고 해. 당장 먹을 것도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세금까지 내겠느냐며 말야.

훗날 주민들은 상호 양친의 행적을 칭송하는 글귀를 새긴 r시덕불망비(베풀어주신 은혜 잊지 않겠다)s를 세워 베풀어준 은혜에 두고두고 감사를 표했다고 해.

콩 심은 데 콩 난다고, 상호 또한 부모님을 닮아 행동파였어. 일본의 손아귀에서 무너져가는 나라를 다시 일으키고 다른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싸웠지. 20세(지금 대학 1학년생을 떠올려봐.) 청년이 t나라가 일본에 진 빚이 1천300만 원입니다. 나라에는 그만한 돈이 없고, 빚을 갚지 못하면 이 나라는 남의 손에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동포들이 담배를 끊고 술을 끊어 돈을 모은다면 석 달 안에 그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습니다. 동참합시다! 여러분u 하며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다는 것부터가 진정 r어메이징s한 일 아니냐고_

인권운동사에 굵은 획 그은 r형평운동s

일제의 치밀한 계략하에 국채보상운동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상호는 주저앉지 않았어. 3h1운동으로 호된 옥고를 치른 후에도 마찬가지였지. 이후 상호가 가장 관심을 기울인 문제는 백정 차별이었어. t사람은 모두 같다. 백정도 사람이고 양반도 사람이다. 인간은 저울처럼 평등하다. 백정들의 생활을 개선하지 않는 것은 위선이며 조선인들끼리 차별하고 탄압하는 것은 결국 일본의 식민 통치를 돕는 어리석은 일이다.u 마침내 1923년 4월 r형평사s의 깃발이 경상도 진주 하늘에 처음으로 휘날렸어. 형평운동은 우리 역사상 최초의 인권운동이었단다. r우리의 계급을 타파하고 모욕적 칭호를 폐지하며, 교육을 장려하고, 참다 운 인간이 되는 것을 기하는 것이다j. 전국의 형평 계급이여 단결하라!s 상호는 백정 출신이 아니면서도 초대 형평사 사장을 맡았지. 궂은 일에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상호다운 선택이었어.

3 고달픈 노년, 쓸쓸한 말로

백정도 사람이다!

상호는 형평운동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쳤어. 단기간에 전국 백정들이 한데 뭉쳤고 상호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냈지. 그러나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가족을 비롯해 그간 다정하게 지냈던 지인들 대부분이 상호를 떠나거나 공격했어. 심지어 아빠마저도 r그건 아니다s라며 반대했다니 말 다했지. 백정들의 마음에 커다랗게 쌓인 응어리 중 하나는 자식 교육이었어. 백정의 아이가 학교에 오면 다른 아이들이 동맹 휴교( )를 선언하고 학교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백정 자녀의 입학은 교사들도 난색을 표하는, 불가능한 일이었거든. 어느 날, 상호가 두 아이의 손을 잡고 학교에 떡하니 나타났어. 백정의 자식들이었지. 아이들의 얼굴을 알아본 학생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하자 교사들은 상호에게 t백정의 아이는 받을 수 없다u며 취학 불허 입장을 내놨어. 그러자 상호는 품 안에서 호적 서류를 꺼내 교사들의 코앞에 들이밀곤 t내가 얘들 입양했거든! 또 안 되는 이유 있음 말해봐!u 하며 호통을 쳤다지 뭐야. 결과는 성공!

상호는 백정이 자신과 똑같은 인간임을 인정할 수 없었던 수많은 이 들에게 r분노의 표적s이 됐어. 형평사가 설립된 지 한 달쯤 지났을 무렵, 백정들과 주민들 간에 패싸움이 일어나자 분노한 주민들은 형평사를 찾아가 상호를 불러내 두 뺨을 무수히 때리고 옷을 찢는 등 만행을 저지르면서 그간에 쌓인 울분을 쏟아냈지. 그러곤 형평사에 동조하는 사람도 백정이라고 외치면서 형평사 소속 백정에게는 절대 고기를 구입하지 않겠노라 맹세했다 나 뭐라나. 그에 더해 상호와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기도 했고. 상호의 애국h애민 정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일본 경찰도 형평사를 예의 주시하며 해산시킬 꼬투리만 노리고 있었어. 이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상호는 뜻을 굽히지 않았단다. r인간성의 정수s를 보여준 강상호

상호는 일제강점기 내내 감시를 받고 살았고 재산의 대부분을 잃었어. (고향의 전체 세금을 10년이나 대납했고 사회운동에도 아낌없이 내놓

았으니j 말잇못.) 해방 후에는 자식들을 교육시킬 돈도 없어 장남만 겨우 중학교를 마쳤다지 뭐야. (고교 진학은 형편상 포기하고 있었는데 훗날 주변의 도움으로 진주농고에 진학해 다행히 학업을 완수할 수 있었다고 해.) 또한 억울하게 좌익 연루 혐의까지 받으며 고달픈 노년을 보내다가 1957년, 생을 마감했지. 상호의 부음을 접한 전국 백정들이 진주에 모여들었어. 덕분에( ) 상호는 고향에서 9일장을 치른 r역대급 장례식s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게 됐단다. 차별받는 사람이 들고 일어나 싸우는 건 누가 봐도 당연해. 하지만 최강 기득권에 속한 사람이 약자의 편에 서서 그로 인해 받아야 할 불명예와 불이익까지 기

꺼이 감수하는 건 놀랍고도 감탄스럽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r동물적 본능s 이 아닌 r인간성의 정수s를 보여준, 위대함의 징표니까. 상호의 바람대로 이제 이 땅에서 백정이 라는 신분은 사라졌어. 하지만 그가 꿈꾸던 차별 없는 세상은 과연 실현됐을 까 학력h지역h피부색h출신 국가h성소수자j 어쩌면 우린 또 다른 백정을 상정해놓고 그들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는 건 아닐는지. 인권의 무게에 는 차이도 차등도 없음을 목 놓아 외친 상호의 가르침을 잊지 않는 너와 내가 되길 희망하며 이만 총총.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합격생

26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최유진

한양대(경 데북이 포터항사제이철언고스) 학부

r수학의 쓸모s 알려준 동아리, 꼬리에 꼬리를 문 활동 끝 데이터에 닿다 고교 입학의 기쁨도 잠시, 코로나19로 개학이 지연됐다. 중3 겨울방학 이후부터 수업 재개까지 생각지 못한 여유 시간은 나태함을 불렀다. 이후 난생처음 받아본 성적은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좌절은 오래가지 않았다. 인공지능에 이끌려 선택한 수학 동아리, 처음 접한 코딩은 신세계였다. 교내외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보조교사를 할 만큼 실력을 쌓았다. 자신감은 물론 교과에 대한 흥미를 되찾았고, 새로운 진로도 찾게 됐다. 널려 있는 r데이터s를 유용한 정보로 바꾸는 데이터과학에 매력을 느낀 것. 자신의 역량을 쌓는 데 집중한 결과, 가장 원했던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에 합격했다. 최유진씨의 대입 도전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진 배지은

자신감 되찾아준 동아리 활동 고교 생활에 대한 설렘은 잠깐이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등교가 지연됐고, 수업은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친구들과 교류 없이 집에서 듣는 수업이 이어지자 다잡았던 마음은 이내 느슨해졌다. 그런 유진씨에게 동아리 r.5) *s는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 t원래 컴퓨터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전망 좋은 인공지능을 다룬다는 점에 끌려 선택했죠. 가입 후 첫 활동이 r* 창작 공모전s 안내 영상 제작이었어요. 파이썬으로 제작된 예시 코드가 수십 줄이었는 데,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학생들에게 설명해줘야 하니, 한 줄 한 줄 구글에 검색하며 함수와 라이브러리의 개념을 파악하고, 각각의 쓰임도 익혔죠. 며칠 밤을 새워 완벽히 이해했더니, 그리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그 깨우침이 즐거웠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어요. r라이브러리는 함

수가 담긴 상자s라며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죠. 반응도 좋았고요. 자연스레 컴퓨터, 코딩에 대한 흥미가 커졌죠.u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걸 좋아하고, 흥미가 생기면 파고드는 성향에도 잘 맞았다. 코로나 시대 홈트레이닝족을 겨냥해 사용자의 정보를 입력받아 맞춤형 운동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인공청각지능의 원리를 탐색하다 파이썬에서 진동 수에 따라 변형되는 4JO 함수를 만들어 소리를 직접 만 들어보기도 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의 학교 공간을 조성, 수학 발표회와 115 전시, 각종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하는 r메타버스 .5) 페스티벌(매스티벌)s의 무대도 만들었다. 이어진 활동들로 유진씨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t메타버스 플랫폼이 많지만, 기본 원리는 비슷해요. r매스티벌s은 물론이고, 동아리에서 했던 다양

한 프로젝트는 하나하나가 다 도전이었어요. 그만큼 성취감이 컸죠. 또 동아리에서 접한 첨단 기술에 흥미를 느껴 교내 진로 활동으로 열렸던 *h데이터 관련 오픈교실에 여러 번 참여했어요. 관심이 있으니 더 주의 깊게 듣고, 수업 내용을 스스로 활용해보니 실력이 늘더라고요. 나중엔 보조 교사로 다른 학생들의 실습을 도와줬고요. 스스로 역량을 확인하고, 주변에서도 인정해주니 자신감이 생겨 더 적극적으로 활동했어요.u 교내 선택 과목은 수학h과학에 충실

공동 교육과정으로 관심 분야 드러내

동아리에서 시작한 다양한 활동은 교과 수업에 대한 흥미도 되살렸다. t동아리에서 공공 데이터를 찾아 활용하는 법을 가

볍게 접했었는데, 이후 진로 캠프에서 한 번 더 다 뤄볼 기회가 있었어요. 당시 코로나 백신 기피 현상이 심했는데, 백신에 대한 과학적 통계를 바탕으로 효과를 살펴보고 싶었거든요. 공공 데이터의 통계를 엑셀로 전처리하고, 파이썬으로 시각화했더니 백신 접종자 수와 사망률이 반비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특정한 이슈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직관적으로 알려주고 싶을 때, 표를 만들어 코딩해 시각화하면 좋다는 것을 깨달았죠. 이때 어떤 데이터를 가져와 어떤 코드를 사용할지, 또 Y축과 Z축의 제목을 어떻게 붙일지를 고민하죠. 교과서 속 다양한 함수와 그래프 그리기와 맞닿아 있어요. 그전까지 수학은 개념을 이해하기보다 빨리 풀어낼 방법을 훈련하는 데 집중했어요. 성향에 맞지만, 좀 막연하다 여겼죠. 동아리 활동을 하며 실생활에 쓰임이 많고 중요한 과목임을 깨달았고, 교과 공부에도 다시 흥미를 갖게 됐어요.u

이는 과목 선택에도 반영됐다. 공동 교육과정으로 <데이터베이스프로그래밍> <컴퓨터네트워크> <디지털논리회로> 등 컴퓨터 관련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과목을 다수 선택한 것.

t모교인 포항제철고는 비교적 다양한 과목을 들을 수 있었어요. 자연 계열 전공 지망자들은 학교 지정 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과탐 Ⅰ과목 네 개를 모두 이수해야 했고요. 자연 계열 학생에게 필요한 기초 실력을 쌓을 수 있어서, 충실히 배우려고 노력했어요. 대신 공동 교육과정이 나 계절학기 특강에서 최대한 관심 분야와 관련된 과목을 찾았어요. 고급 과학이나 실험 과목을 선택하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대학의 컴퓨터 관련 전공 교육과정을 보니, 심화된 물리h화학 지식을 요구하지 않아 전 다른 결정을 했죠.u

전공 공부, <확률과 통계> 연계성 높아 공동 교육과정과 동아리를 기반으로 컴퓨터 관련 역량을 쌓아가던 유진씨는 대입에서도 관련 전공을 지망했다. 그중에서도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컸다. 소프트웨어를 원활히 작동시키는 데 목적을 두는 프로그래밍보다, 산재한 정보에서 새롭거나 유

용한 의미를 찾아내는 데이터과학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이 모이는 모교의 특성상, 교과 성적은 3등급대에 머물렀다. 때문에 풍부한 교내 활동을 내세울 수 있는 수시 지원에 집중했다. 지원자층이 유사한 대학의 컴퓨터 관련 학과와 경북 지역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에 집중적으로 원서를 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없이 학생부로만 평가한다는 점, 다른 대학보다 조금 더 앞서 데이터 관련 전공을 신설했다는 점에 끌려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에도 지원했다. 가장 원했던 전공에 합격, 입학한 만큼 대학 생활은 즐겁다. 밴드에서 베이시스트로 활약하며, 전공 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 t입학해보니 특히 데이터 분야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개념이 심화돼요. 고교 과정이 대학 공부와 연결됨을 실감하고 있죠. 또 수업이 전부 영어로 이뤄져요. 첨단 분야라 학습에 필요한 최신 자

료 또한 전부 영어고요. 그런 점에서 후배들이 영어 실력을 키워두면 좋겠어요.u 무엇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당부했다. 입시 환경이 바뀌면서 학교 시험, 교내 활동, 수능 등 다양한 요소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결국 노력한 만큼 돌아온다는 것.

t사실 수능 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왔어요. 종합전형을 목표로 했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수능 공부를 놓지 않았고 결국 좋은 성적을 거뒀죠. 주변에서 아쉽다, 한 번 더 도전해보라고도 했는데 전 그럴 마음이 없었어요. 지금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에 충분한 환경이 될 것 같았거든요. 제 행동이나 노력들이 어떤 형태로든 돌아온다 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족해요. 그런 점에서 후배들도 막연한 기대를 갖고, 현재를 회피하지 않길 바라요. 학교 시험, 수행평가, 동아리 활동 등에 들이는 시간을 아깝다거나 비효율적이라 생각하지 말고, 일단 최선을 다해 부딪쳐보면 좋겠어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선택 과목

▒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

하> 학교 지정 과목이었지만, 그

렇지 않더라도 전부 선택했을 과목이다. 컴퓨터 분야는 수학 개념에 기반하며, 다양한 함수와 그래프를 이해하면 프로그래밍

에도 도움이 된다. ▒ <데이터베이스프로그래밍> <컴퓨터네트워크> <디지털논리

회로> <기초선형대수> 컴퓨터 분야에 흥미를 느껴 선택한 과

목. 공동 교육과정 혹은 계절학

기 심화 과정으로 이수했다. 수

학 과학 기초 개념의 쓰임을 알

게 돼 교과 공부에도 동기를 부

여해줘 의미 있었다. ▒ <물리학Ⅱ> <화학Ⅱ> 공학 계열에 필요한 기초 과목이라 이수했다. 수학처럼 공식을 대

입하고 증명하니 한결 수월하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탐구 활동을 통해 양자컴퓨터 계산화

학 등 컴퓨터 분야와 관계된 세

부 분야도 알게 됐다.

동아리 r.5) *s 가입 후 처음 한 인공지능 창작 공모전 예시 코드 설명 자료(위)와 교내 데이터 활용 시각화 경진대회에 출품해 금상을 받은 r명품이 된 L-콘텐츠s 115 일부(아래).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구글 검색량 추이와 디지털 음악 시장 규모 변화를 분석하며 유의미한 정보를 추려냈다.

3학년 1학기 계절학기 심화 과정으로 이수한 <기초선형대수>에서 특잇값 분해(47%)에 대해 조사, 발표한 자료. 소인수 분해 개념과 연계, 47%가 행렬을 정보량에 따라 여러 층으로 나누는 데 목표가 있음을 같은 사진의 화질을 조정한 자료를 제시해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수학> 산술 평균과 1학년기하 평균의 절대부등식을 배우고 이를 대수적으로 직접 증명해 이해, 추가적으로 도형을 이용해 절대부등식을 증명해보며 기하적으로 이해 <물리학Ⅰ> 역학과 에너지 단원 학습 시 수학적 방법으로 공식을 유도하고 증명한 후 이해함, 파동의 간섭과 관련해 노이즈캔슬링을 주제로 그 원리를 코딩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

<미적분> 등비급수의 도형 활용과 관련 2학년프렉탈에 관심을 갖고, <카오스>를 읽은 후 생활 속 프렉탈 구조를 알게 됨, 프렉탈의 기본 속성인 자기 유사성과 순환성을 바탕으로 함수의 재귀호출을 이용해 터틀 모듈로 코드를 작성, 교과서 예제의 삼각함수 지수함수 등 초월함수 극한을 프로그래밍함 <확률과 통계> 칸막이 개념을 도입해 중복조합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나만의 멋진 문제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이를 활용한 풀이 방법을 선보임. 주제 탐구 활동으로 축구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발 데이터를 40'*' 사이트에서 찾아 DTW 파일로 저장한 후 공학용 프로그램으로 분류, 원그래프로 시각화함

<물리학Ⅱ> 벡터 개념을 적절히 3학년적용해 야구공을 비롯한 포물선 운동 전반을 분석h증명, 양자 역학의 세 가지 현상인 중첩 간섭 얽힘을 이용해 양자컴퓨터의 연산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설명 <화학Ⅱ> 구 모양의 물방울과 모세관 현상으로 인해 식물의 물 수송이 일어나는 현상 등 수소 결합으로 나타나는 물의 성질을 주변에서 찾아 탐구함, 반응속도식 학습 후 파이썬으로 반응물의 농도 등 데이터를 입력하면 반응 차수, 반응 속도 상수, 반응 차수별 시간에 따른 농도 변화 그래프를 출력해주는 프로그램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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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꿈@찾는@생생@일터뷰

꿈 찾는 생생 일터뷰 33

<홍김동전> 박인석 1%

재미와 감동 사이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러온 가족을 옹기종기 57 앞으로 불러 모았던 국민예능 <개그 콘서트>와 <무한도전>. 주말 저녁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어준 다양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은 지친 일상에 톡톡 튀는 위로를 건네며, 그 시절 내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 이제는 한류 열풍을 타고 언어와 문화의 간극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예능. 매주 기발한 아이디어와 끈끈한 멤버 간의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김동전>의 박인석 1%를 만나 미디어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생생한 조언을 들어봤다.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사진 배지은

,#4(한국방송공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영미디어로, 1973년 3월에 설립돼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57와 라디오, 케이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회 각층을 대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전국에 전하고 있다. 또한 ,#4 8PSME 위성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2개국에 ,-드라마와 예능, 음악방송을 송출해, 한류 열풍을 이끄는 글로벌 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다.

KEY WORD 01 열정

끊임없는 도전 다양한 경험이 나의 경쟁력

2. 예능 1%라는 직업을 선택한 계기는 학창 시절 스포츠와 음악을 좋아하는 소년이었어요. 그땐 스포츠 기자와 장내 아나운서가 꿈이었죠. 입학한 대학은 특이하게 무전공학과였는데요. 2학년 때부터 희망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었어요. 처음엔 광고디자인에 관심이 있어 산업디자인 공부를 했다가, 나중에 언론정보학과 공연영상학으로 전공을 바꿨습니다. 대학에선 정말 바쁜 나날을 보냈어요. 연극도 하고 영화도 찍고 학생회, 학부 체육대회와 합창대회 준비까지. 졸업을 앞두고 어떤 직업을 가져야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 1%를 주목하게 됐어요. 1% 3명을 뽑는데 1천200명이 몰렸어요. 운 좋게 합격했지만, 바로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게 아니더군요. 연출팀 막내로 들어가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촬영 현장을 살피고 편집실에서 짧은 예고편을 만들었어요. 30초짜리에 서 5분, 20분으로 담당 편집 분량이 늘어나며, 방송 전체를 보는 감각과 실력을 쌓았죠. 머리도 못 감고 잠도 못 자는 힘든 생활을 5년 넘게 하고 나니 마침내 자신의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메인 1%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박인석 1%는 대학에서 언론정보학과 공연영상학을 복수 전공했다. 2010년 400:1의 경쟁률을 뚫고 ,#4에 입사해, 14년째 치열한 방송 현장을 누비고 있는 베테랑 1%. 신입 시절 <해피선데이 1박 2일>의 연출팀을 거쳐, 2016년 여성 버라이어티의 부활을 알린 r걸 크러시s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입봉했다. 현재 .;세대의 뜨거운 입소문과 드라마틱한 055 역주행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홍김동전>의 메인 연출을 맡고 있다.

2.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한다면 ,#4에서 14년 차 예능 1%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1박 2일 시즌 3>와 <언니들의 슬램덩크> <악인전>을 거쳐, 현재는 <홍김동전>의 연출을 맡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1%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세상에 공개되기 전까지 모든 제작 과정을 감독합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출연진을 섭외해 실제 촬영하고 편집하는 과정, 모두를 총괄하죠.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마음이 잘 맞고 소통이 잘되는 좋은 스태프를 꾸리는 게 중요한데요. 촬영 전날까지 회의에 회의를 거듭해 시청자들에게 순도 100%의 웃음을 안겨 줄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읍니다. 현장에서 변수가 많다 보니 꼼꼼하게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촬영을 어떻게 진행할지 계획을 짜고 장소 섭외와 세트 설치, 소품과 장비 준비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해요. 머릿속에 그린 그림이 영상에 담기도록 촬영 현장을 살피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져온 결과물을 수정해 최종 편집하고요. 제작비를 고려해 예산을 짜는 것도 연출자의 몫이에요.

지금까지 연출에 참여한 대표 작품들.

KEY WORD 02 보람

마음을 움직이는 방송

1%도 작가적 역량 가져야

2. 일하면서 힘들었던 순간과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꼽자면 예전에 이 자리가 ,#4 웨딩홀이었어요. 당시 <1박 2일> 연출로 바쁠 때라 며칠 동안 잠도 못 자고 씻지도 못한 얼굴로 부스스하게 나오면 세상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행복한 얼굴로 결혼식을 올리더라고요. 사랑하는 가족은 보지도 못하고 친구들과도 멀어지는 것 같고, 일주일에 하루가 아니라 1시간을 더 자기 위해 전쟁을 벌이는데 이게 뭔가 싶은 거죠. 요즘같이 r워라밸s이 중요한 시대에 말이죠. 방송 일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여도 실제로는 고된 일이라, 강인한 체력이 없으면 버티기 힘들어요. 한데 그만둔 동료는 거의 없거든요. 그만큼 매력적인 일이란 거죠. 기획에서 편집까지, 내 손에서 태어난 방송이 전파를 타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건 참 특별한 일인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잘 전해져서 대중들의 반응이 느껴질 때 뭉클한 기분이 들죠. 감동적인 예능을 보고 다음날 아침 엄마에게 전화 한 통을 건다거나 친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게 하는 힘, 예능에는 웃음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기쁨과 슬픔, 재미와 감동, 때로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서사가 완성되기도 하니까요.

1%가 되려면 글을 잘 써야 하는데, 글쓰기와 영상 편집은 비슷한 부분이 많거든요. 불필요한 문장을 덜어내고 더 재밌는 순서대로 배열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글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친구들이 영상을 편집할 때도 센스가 좋더라고요.

2. 예능 1%로 일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1%가 되려면 글을 잘 써야 하는데, 글쓰기와 영상 편집은 비슷한 부분이 많거든요. 불필요한 문장을 덜어내고 더 재밌는 순서대로 배열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글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친구들이 영상을 편집할 때도 센스가 좋더라고요. 보편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능력. 결국 1%에게도 작가적인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또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겸손한 태도를 가지면 좋겠어요. 스태프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갈등 상황에 대처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하겠죠. 다른 직종에 비해 더 중요하게 보는 건 순발력이에요. 현장에 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제가 연수원에 있을 때 <제빵왕 김탁구>를 만든 선배님이 해준 이야기가 기억나네요. t좋은 체력이 좋은 연출력을 만든다.u

+0#학사전@ 예능 1%

# 방송 1%

방송 1%는 라디오 또는 57 드라마와 스포츠, 예능, 뉴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한다. 창의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요구되며, 많은 사람들을 지휘할 수 있는 통솔력이 필요하다. 진취형과 예술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리더십과 책임감이 뛰어난 사람에게 유리하다. 특별히 요구되는 국가공인자격증은 없지만, ,#4에 지원할 경우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이 필수. 학력이나 전공의 제한은 없지만, 대학에서 미디어 관련 학과를 나오면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 능력을 익힐 수 있다. 관련 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언론정보학과 언론홍보영상학부 신문방송학과 미디어학부 등

멘토sT 5*1 t시행착오도 경험, 나만의 재능 찾아라u 학창 시절에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다양하게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 지망생들에게도 늘 말하거든요. t잘하는 것을 끝까지 파고들라u고요. 잘된 작문이라고 무작정 남이 쓴 글을 따라 쓰기만 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아요. 내가 유머 글을 잘 쓰는지 에세이를 잘 쓰는지 많이 써봐야 알죠. 청소년들에게도 같은 말을 하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 시작해보고, 열심히 해서 재능을 발견했다 면 나만의 특별한 무기가 될 때까지 갈고닦아보세요. 처음부터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순 없겠지만, 해보지 않고선 이 길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시행착오들이 모여 경험이 되고, 내공이 됩니다. 실패해도 괜찮고, 싫어져도 괜찮아요. 경험하는 과정에서 무언가를 느꼈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남이 가진 능력을 부러워하기보다 나의 강점을 찾아 재능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1%는 세상에 전하고픈 메시지를 품고 사는 사람인데, 청소년기에 나만의 색깔과 개성을 찾는 과정은 훗날 삶의 큰 자산이 될 겁니다.

맵으로 보는 주요 업무h분야

프로덕션 드라마

대표

예능방송연출가

미디어 콘텐츠 (1%) 창작자 라디오

문화예술 기획 전문가

시사교양

EDU TALK #유쾌발랄@우리학교

t언어는 배려다!u를 외치며 한마음 한 뜻으로 기사 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 50명의 학생 기자단.

도전! r쉬운 우리 말s 사취재진 김이한의나종 ZCCOOJ!OBFJM.DPN

5개 고교 대표가 모였다!

싸우러 아니, 기사 쓰러_

지난 7월 15일 토요일 아침 9시, 5개 고등학교에서 각각 엄선된( ) 학생 대표단이 건국대 산학협동관에 모였습니다. 학교별로 10인, 총 50 명이 주말에만 간신히(!) 누릴 수 있는 꿀 같은 늦잠을 포기하고 출동한 이유는 r꿈을 꾸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s라고 하네요. 너무 상투적 표현 아니냐고요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정말이거든요. 1062호 r유쾌발랄 우리학교@좌충우돌 신문 제작기s를 기억하시는지. r아_!s 하고 뭔가가 떠오르셨다면j 사랑합니다, 찐독자님! 5개 고교 학생 기자단과 <내일교육>이 함께하는 r쉬운 우리말 쓰기s 특별 신문 제작이 2회째를 맞았습니다. 학교도 참가자도 달라졌지만 (본격적으로 기사에 돌입하기 전) 열정만큼은 똑같았습니다.

r라떼는js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건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경을 만 담들아어보가려고 합있니죠다. 소.@ 소편하집지자만 즐거운 학교 풍

10인 3색 주제,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대원여고

주제 1@ 등굣길 대중교통 시설 안내문주제 2@ 국제기구 한국 누리집 안내문주제 3@ 교육 분야 홍보물

쉬운 언어가 왜, 어째서 r인권 지킴이s인가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해 신문 기사 작성법 안내를 거쳐 학교별 주제 발표로 이어진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단 1인의 r영혼 탈출자s 없이 오리엔테이션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대표단을 인솔해 자리에 함께한 선생님들께선 그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시면서도, 한 편으론 배신감에 마음 한 구석이 쓰라렸다는 후문입니다. t수업 시간마다 다른 세계를 다녀오던, 내가 알던 네가 맞냐 u 하시면서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학생 기자단은 신문 제작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제 방학을 이용해 직접 기사를 쓰게 될 텐데요, (별 탈이 없다면) 이들의 결과물은 9월 초에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곧 만나볼 5개 학교 기자단의 r쉬운 우리말 쓰기@ 언어는 배려다!s 기사 주제를 만나볼까요

대원여고 3가지 야, 나두!

주주주제제제 1 2@3@ @외 목어래적린어과이 사 배의집용,미재 노 많 고알인은 복수 아지 없파관는트 속 학이 어교름려 공운간 말 이들름

중화고

주제@ 4/4, 일상생활 속 언어 사용

우린 한 놈만 판다!

인간적으로 관공서 말은 좀 쉽게 하자!

주제@ 학교 주원변묵 관고공서 속 어려운 말

태릉고

주제@ 교육기관, 교과서 속 어려운 말

멀리 안 나갔어요, 중요한 건 가까이에 있으니까_

2023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News in News

42

성적 높이고 진로h진학 탐색할 적기! 학년별 여름방학 체크 포인트 46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6@고려대

학업우수전형 74 계열적합전형 48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7@국민대

국민프런티어전형 74 학교생활우수자전형

EDUCATION #학습

중3 고교 탐색+독서 활동 도전!

중3 여름방학은 진로 방향을 어느 정도 정하고,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다. 서울 덕원여고 김상근 교사는 t진학 희망 학교가 자사h특목고인지 일반고인지, 또 대입을 수시 위주로 대비하는 학교인지 정시 위주로 준비하는 학교인지에 따라 향후 학습 계획이 달라진다. 본인의 성향과 지금까지의 성적, 향후 원하는 진로에 따라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이유u라고 조언한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관심 있는 학교들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면서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는 게 좋다. 정보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각 학교의 홈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 경남 창북중 배혜림 교사는 t서너 군데 학교를 정한 후 두루두루 살피길 권한다. 학교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보면 마음의 결정을 내리기가 한결 수월할 것u이라고 말한다.

특목고나 전국 단위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 입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학생부 기록을 점검한 후 자기소개서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생각해두고, 면접 예상 질문도 정리해두면 도움이 된다. 학원멘토 임태형 대표는 t목표로 하는 고등학교가 확고하다면 일단 입시 준비에 집중하는 게 좋다u며 최상위권은 여름방학 동안 입시 준비와 학습 시간을 7:3 정도로 가져가길 추천한다. 학습 부분에서는 특히 수학과 국어에 신경 써야 한다. 김 교사는 t수학은 고교 단계 진도를 앞서 나가려 조급해하기보다 중학 과정 전반을 꼼꼼히

성적 높이고 진로h진학 탐색할 적기! 학년별 여름방학 체크 포인트

기간도 짧고 날씨도 무덥다 보니 자칫 어영부영 흘려보내기 쉬운 여름방학.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을 한 학기밖에 남겨두지 않은 중3부터 막바지 수능 공부에 스퍼트를 올려야 하는 고3까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2학기, 아니 대학 입시 전체의 흐름이 달라질 수도 있다. 학년별로 집중해야 할 부분이 조금은 다른, 여름방학 체크리스트를 알아보자. 취도움재말 김 원김상묘근 리 포교사터 (서GBT울DJ O덕FS원!여OB자F고JM.D등PN학 교)h배혜림 교사(경남 창북중학교)h임태형 대표(학원멘토)

복습하면서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게 중요하다u고 조언한다. 국어는 독서로 대비할 것을 추천했다. 배 교사는 t국어는 공부하지 않아 도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있고, 반대로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그 차이는 꾸준한 독서에 기반한다u며 여름방학 동안 고전 소설과 한국 현대 단편 소설 읽기를 권한다. 독서는 고교 입학 후 수행평가나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탐구 활동의 소재와 자료가 된다. 그러므로 문학 외에 흥미 분야의 비문학 도서를 읽어보거나 독후 활동으로 책과 관련한 주제를 정해 간단한 보고서를 써보는 것도 좋다. 고1 1학기 성적 점검h보강에 집중

고1 여름방학은 1학기 성적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에 대한 보완책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과목별로 2학기 교과서를 2_3회독 하며 예습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직 1학기 성적만으로 r수능 올인s을 결정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임 대표는 t교과 성적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고1 때는 더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는 게 좋다. 확실한 강점 과목이 있다면 학습에 자신감도 생기고, 이후 다른 과목의 성적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된다u고 말한다. 여름방학 동안 관심 분야 혹은 희망 진로와 관련한 선택 과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 관련 분야의 출판h영상 콘텐츠를 찾아보면서, 관심 분야의 깊이를 더하며 궁금한 것들을 정리해두면 2학기

김상근 교사 추천! 탐구 활동에 도움 되는 사이트

•,.00$(LNPPD.LS) 고품질의 대학 수준 강의, 배경지식, 연구 주제 검색

•,0$8(LPDX.OFU) 대학 현강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 연구 주제와 배경지식 검색•한국교육정보원(SJTT.LS) 우리나라 대표 논문 검색 사이트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OETM.LS) 최신 과학기술 이슈와 트렌드, 해외 저널 제공•국회도서관(OBOFU.HP.LS) 수많은 자료를 무료로 제공 •구글 학술 검색(TDIPMBS.HPPHMF.DP.LS) 학술 논문, 단행본, 초록 검색 가능

•카인즈(CJHLJOET.PS.LS) 국내 최대 뉴스 검색 사이트, 주제 검색 시 유용

•국가통계포털(LPTJT.LS/JOEFY/JOEFY.KTQ) 각종 통계자료는 여기서 확인할 것 •5&% &E(FE.UFE.DPN) 학생 수준의 다양한 주제 강의들 •지오지브라(HFPHFCSB.PSH) 그래프, 기하 등 무료 디지털 학습 도구

•사이언스 온(TDJFODFPO.LJTUJ.SF.LS) 국내외 과학기술 동향, 과학 정책, 논문 등•,%* 경제정보센터(FJFD.LEJ.SF.LS/NBJO.EP) 국내외 각종 경제 정책 자료

때 탐구 활동 과제를 받았을 때 유용하다. 1학년은 아직 특정 전공이나 직업을 키워드로 삼지 않아도 되며,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고2 대입 전형 이해하고 구체적인 전략 세워보기 고2는 여름방학 동안 구체적으로 어떤 대입 전형을 택할지 고민해보면 좋다. 지난 3학기의 교과 성적이 본인의 기대와 다르다면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를 시작할 수도 있다. 임 대표는 t주요 지원 전형 선택의 1차 기준은 모의고사 성적이다. 이때 향후 /수생 합류를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학교 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상위권 기준 1등급 이상, 중위권 기준 2등급 이상 높다면 수능 기출

문제를 공부하며 정시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도 방법u이라며 t반대로 모의고사 성적이 교과 성적보다 낮거나 비슷하다면 내신 성적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한다. 교과 성적을 정성 평가하는 대학에 선 교과 성적이 상승 곡선을 그린다 면 경쟁력이 있다u고 강조한다. 2학년 때 배우는 주요 과목은 모두 수능 출제 범위다. 학교 시험 대비가 곧 수능 대비도 되는 것. 따라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일단 여름방학 동안에는 최대한 주요 과목 공부에 몰입해야 한다. 특히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의 전략 과목으로 주

목받는 영어의 경우, 무턱대고 어려운 독해를 붙잡고 있기보다는 단어와 구문에 대한 대비부터 철저히 하는 게 좋다.

여름방학 동안 2학년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심화 탐구 활동 준비도 해둘 필요가 있다. 2학기에 교과별로 진행할 활동을 미리 구상하고 계획해두면 도움이 된다. 고3 6모 성적 분석h학생부 점검 수시에 들어가는 모든 성적이 나오고, 학생부 기재도 상당 부분 마무리된 시점이다. 1학기 학생부를 분석하고 여름방학 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 담임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수시 원서 후보군도 정하는 시기다. 주요 지원 전형을 결정하고, 최저 기준 충족 등을 고려해 합격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단, 최근 수

여름방학 학습은 본인의 현재 상태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또 여유 시간은 진로 탐색이나 심화 탐구 등 학생부를 충실하게 채울 기회로 적극 활용하자.

능 출제 기조 변화로 인해 지난 모의평가 성적을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려워진 것이 변수. 김 교사는 t정부가 수능 초고난도 문항을 뜻하는 r킬러 문항s이 배제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특히 현역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u고 강조한다. 종합전형을 겨냥하는 학생 중 여름방학부터 면접 준비와 수능 공부에만 집중하다가 3학년 2학기 내신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임 대표는 t재수를 할 경우 수시 원서도 쓰게 되는데, 그때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등급이 산출되는 교과에서 1등급을 받기는 쉽지 않지만, 성취도로 평가하는 진로선택 과목은 조금만 신경 쓰면 를 받을 수 있다. 정시에서 서울대는 교과 정성 평가, 고려대는 교과 정량 평가를 하는 전형이 있으니 끝까지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라u고 조언한다.

공부 계획보다 중요한 여름방학 생활 습관 수면 시간 지키기 방학이라고 해서 기상 시간을 정하지 않고 되는 대로 늦잠을 자다 보면 생활 리듬이 깨져 공부나 다른 계획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늦게 일어나면 그만큼 밤에 잠이 안 와 늦게 자게 되고, 다음날 다시 늦게 일어나게 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가급적 새벽 1시 이전에는 잠이 들고 늦어도 아침 9시 이전에는 기상하도록 한다. 균형 잡힌 음식 섭취

학기중에는 학교에서 일정한 시간에 급식을 먹기 때문에 하루 세 끼 식사 시간이 어느 정도 일정하다. 하지만 방학이 되면 식사 시간뿐 아니라 먹는 음식의 종류 역시 불규칙해지기 십상. 배달 음식이나 밖에서 사 먹는 경우가 많더라도 가급적 영양의 균형을 생각해 메뉴를 고르고, 탄산음료보다는 생과일주스, 과자보다는 과일 등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 습관 고등학교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체력. 그런데 덥다고 에어컨 아래에서 스마트폰이나 게임만 하다 보면 체력이 좋을 리 없다. 하루 중 그나마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는 시간을 확보하자. 과하지 않게 땀을 흘린 후 개운하게 씻고 나면 잠도 잘 오고 머리도 맑아져 더 효율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EDUCATION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이원화@전형@톺아보기

10*/5 1

교과 성적 중요한 학업우수전형, 전공 관련 활동 보는 계열적합전형

학업우수전형은 학업 역량 50%, 자기계발 역량 30%, 공동체 역량 20%를 반영하고, 계열적합전형은 학업 역량과 자기계발 역량을 각각 40%씩, 공동체 역량 20% 반영한다. 고려대 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은 t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업우수전형이, 지원 모집 단위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했다면 계열적합전형이 유리하다. 계열적합전형에서 인문 계열은 모집 단위의 성격에 적합한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인문과 사회로 분리해 실시한다u 고 설명했다.

10*/5 2

면접 비중이 큰 계열적합전형

두 전형의 면접은 모두 제시문 기반 면접이다. 학업우수전형의 2단계 면접 비중은 30%인 반면 계열적합전형은 50%로 지난해 40%에서 더 늘어났다. 최 책임입학사정관은 t최근 학생부에서 수상 실적과 독서 기록 등이 제외됐다. 심층적으로 평가하기가 쉽지 않아 이를 보완하고자 계열적합전형의 면접 비중을 늘렸다. 계열적합전형의 면접은 학업우수전형보다 다소 까다롭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면접 난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소요 시간도 약간 긴 편u이라고 전했다.

10*/5 3

실질 경쟁률 낮은 학업우수전형

두 전형 모두 1단계에서 5배수를 뽑지만 학업우수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다. 최 책임입학사정관은 t최저 기준 적용으로 학업우수전형의 실질 경쟁률은 계열적합전형보다 더 낮게 형성된다. 2023학년 학업우수전형 면접 응시자들의 최저 기준 충족률은 54.8%였다. 지난해 학업우수전형은 1단계에서 6배수를 선발했는데, 면접 결시율은 33.5%였고 그 결과 면접 단계에서 실질 경쟁률이 2.18:1로 내려갔다. 계열적합전형의 실질 경쟁률이 4.99:1였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u라고 말했다.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⑥

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고려대

학업우수전형계열적합전형 고려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우수전형과 계열적합전형으로 나뉜다. 두 전형은 모두 2단계에서 면접을 본다. 하지만 면접의 중요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적용 여부 등에서 상이한 측면이 있다. 두 전형의 특징과 지원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짚어봤다.

도취움재말 정 최은미아정 기 책자임 HB입MB학Y!사O정BF관JM.(D고P려N대학교)

한 장으로 알아보는고려대

학업우수전형계열적합전형

1단계 서류 100%(5배수)전형1단계 서류 100%(5배수)

2단계 서류 70%+면접 30%방법2단계 서류 50%+면접 50%

20%평가20%

공동체 역량요소공동체 역량

50%40%학업 역량학업 역량3자0기%계발 역량서류4자0기%계발 역량서류

2023학년

입시 결과

인문자연

2.212.90교과 평균22.3.889

21.00:113.98:1 경쟁률1145.9.460:1:1

72.3%5 3.3%충원율128.6%258.6%nnaaeeiilleedduu4477

EDUCATION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이원화@전형@톺아보기

10*/5 1

국민프런티어전형

면접 실질적 영향력 높아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서류 평가 70%, 면접 평가 30%를 반영한다. 국민대 최상은 책임입학사정관은 t면접 평가의 실질 영향력은 높은 편이다. 3배수의 특성상 1단계 평가에서 점수대가 촘촘하게 구성되기 때문이다. 면접 역전율은 인문 계열 46.4%, 자연 계열 52.1%, 예체능 계열 53.3%로 평균 50.6% 정도다. 3년간의 활동과 본인의 관심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꼼꼼한 면접 준비가 요구된다u고 밝혔다.

10*/5 2

학교생활우수자전형

평가 요소 반영 비율 변경 서류 평가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올해 각 평가 요소의 배점이 달라졌다. 자기 주도성 및 도전 정신 영역은 50점에서 35점, 전공 적합성은 40점에서 50점, 인성은 10점에서 15점으로 바뀌었다. 최 책임입학사정관은 t각 평가 항목의 세부 범주를 주목해야 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2024학년부터 전공 잠재력의 배점이 35점으로 가장 높아진다. 진로 탐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성과는 어떤지, 모집 단위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u고 설명했다.

10*/5 3

전형 선택 요구 반영해

학생부종합전형 이원화

국민대는 전형 선택의 기회를 늘리고자 종합전형을 이원화했다는 입장이다. 최 책임입학사정관은 t국민프런티어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다.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 지원 전공에 자신 있는 학생, 면접에서 한 번 더 어필 기회를 잡고 싶은 학생이 지원한다. 이를 고려해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엔 타 대학과 면접일이 겹치는 학생, 학교생활은 충실했으나 면접에 자신없는 학생 등이 다양하게 지원한다. 모든 수시전형은 자격이 맞으면 중복 지원이 가능해 두 전형에 모두 지원하기도 한다u고 밝혔다.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⑦

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국민대

국민프런티어전형학교생활우수자전형

국민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의 선발 인원은 2023학년 616명에서 2024학년 490명으로 감소,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383명에서 40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두 종합전형의 변화와 운영 취지 등을 알아봤다.

취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 도움말 최상은 책임입학사정관(국민대학교)

한 장으로 알아보는국민대

국민프런티어전형학교생활우수자전형

21단단계계 서서류류 17000%%+면(3배접수 3)0%전방형법1단계 서류 100%

10%

인성5도자0기전% 정주신도성 및 15인%성35%

자기 주도성 및 도전 정신

서류인성 20%요평가소

서류

40%면접

전공 적합성

전공 적합성 50%

전공 적합성 40%

40%2023학년

자기 주도성 및 도전 정신입시 결과

인문 자연

32.1.9평균 교과 등급23..90

13.3:19:1경쟁률7:19.5:1

61%48%충원율8992%%

2024 수시 특집

52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07@ 서울시립대

교과전형 추천 인원 확대 종합전형 모집 단위 인재상 주목해야 56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08@ 숭실대

전형 큰 틀 변화 없이 유지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로 정보보호학과 신설

EDUCATION #대입

#수시

#대학별@수시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2 자기소개서 폐지 등 평가 서류 축소로 인해 예상되는 변화가 있다면 정부 예고에 맞춰 선제적으로 평가 방식을 바꿔왔다. 따라서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그 반작용으로 교과, 특히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이 지나치게 강조됐다. 세특 기재 의무화로 기록은 상향 평준화됐는데, 한편으로는 학생 개인의 특성보다 교과 과정 내 일반적 활동을 다수 기술하거나, 지원 학과에 맞춰 전략적으로 기술한 사례가 다수임을 지난 입시에서 확인했다. 대학 입장에선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성취 과정과 결과가 일관적인지, 전공 영역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살핀다. 단순한 미사여구보다 교과 성취 수준이나 평가 기준에 근거한 사실적 관찰 기록에 눈길이 간다. 또 학생들이 교과 내에서 진행한 탐구 활동은 개인의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요소지만, 결국 면접에서 심층 검증 소재가 된다는 점도 유의하길 바란다. 2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진로선택 과목을 상위 3개 과목만 반영한다.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나 또 올해 고교당 추천 인원을 확대한 배경은 3개의 진로선택 과목 모두 성취도 인 지원자가 95% 내외다. 교과 평가에서 진로선택 과목을 10% 반영하나, 합불에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진로선택 과목을 이수하고 있는 고교의 상황을 평가에 반영한

2024 대학별수시 분석 07 서울시립대

교과전형 추천 인원 확대,

종합전형 모집 단위 인재상 주목

2024학년 서울시립대 수시는 지난 2023학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은 r3개 영역 등급 합 7s이라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도 전년과 동일하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모집 인원이 228명으로 소폭 확대되고, 고교별 추천 인원이 8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인 학생부종합전형Ⅰ과 서류형인 학생부종합전형Ⅱ로 모집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70%와 교과 30%로 선발하며 최저 기준 없이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특징이 있다. 지난 입시 결과와 2024학년 수시 전형에서 주목해야 할 점을 서울시립대 장한별 선임입학사정관에게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보면 된다. 고교당 추천 인원을 2023학년 8명에 서 2024학년 10명으로 확대한 것은 좀 더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다. 다만 지난해 학교당 추천 인원은 대개 3_4명이었다. 주요 대학이 추천형 교과전형을 동시다발적으로 도입한 만큼, 한정된 지원자층에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졌다. 주로 1등급 중후반에서 2등급 초반대가 지원h합격한다. 우수한 교과 성적은 기본이고, 최저 기준 충족 여부를 따져봐야 해 생각 외로 지원이 쉽지 않은 전형이 다. 따라서 올해 수험생의 지원 경향도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다. 2 지역균형선발전형의 2023학년 최저 기준 충족률이 53.1%다. 올해도 이런 추세가 유지될까 학령인구는 전반적으로 줄고 있으나, 향후 3년간 고3 학생 수가 비슷

하게 유지되고 /수생이 증가하는 추세라 수능 응시 인원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다. 최근 정부가 수능에서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볼 때 최저 기준 충족률은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질 것 같다. 최저 기준이 높다는 평가도 있는데, 현재 대입 체제를 고려한 조치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 비중이 40%로 확대됐다. 수시는 9월에 원서를 접수해, 일선 학교의 3학년 2학기 면학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대학이 수능에서 손을 놓으면 안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또 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이 완벽히 비례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메시지를 고교에 전해야 한다는 인식도 있다. 최저 기준은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2024 서울시립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교과지역균형※교과 10 1명0 0이내 재학생 추천자연인 계문열Ⅰ*◯◯◯◯◯◯1133합합 77자연 계열Ⅱ**◯◯◯13합 7종합Ⅰ(면접형)<<21단단계계>> 서1단류계 1 0600(+3면배접수 )40

종합Ⅱ(서류형)서류100

종합기회균형Ⅰ<<21단단계계>> 서1단류계 1 0600(+3면배접수 )40없음

사회공헌h통합<<21단단계계>> 서1단류계 1 0600(+4면배접수 )40

논술논술논술 70+교과 30없음

* 자연 계열Ⅰ: 자연 계열Ⅱ 제외 전 자연 모집 단위

** 자연 계열Ⅱ: 환경원예학과 건축학부 교통공학과 조경학과

전형별 모집 인원2024 인원

3683712023 인원논술기타 0.9% 8.0% 사회공헌h통합228

3.6% 지역균형 194

24.4%143143

기회균15형.3Ⅰ% 80807577

3434

종합Ⅱ(서8류.5형%) 종합3Ⅰ9.(면3%접 형)지역균형종합Ⅰ(면접형)종합Ⅱ(서류형)기회균형Ⅰ사회공헌h통합논술

교과종합논술

수시 모집 일정

원서 접수학교<장지 역추천균서형> 접수논<논술술고>사 수능 시험1단계<종 합합격Ⅰ 발>표면<종접합고Ⅰ사>최<종전 형합 격전 체발>표 9.11(월)_9.18(월)_22(금)10.7(토)11.16(목)11.17(금)11.25(토, 자연)_12.15(금) 9.14(목) 18:0026(일, 인문/예체)

※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요강 참조

같은 맥락에서 2025학년 종합전형(서류형)에도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r2개 영역 등급 합 5s로 높은 기준은 아니다. 교과전형 지원층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해봤더니 매우 높은 충족률을 보였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로 이해하면 좋겠다. 2 2023학년 종합전형에 학생부종합Ⅱ전형(서류형)을 신설했다. 이전과 비교해 지원자층에 변화가 있었나 또 2024학년 3개 학과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지난해 수험생들의 전형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종합전형을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눠 실시했다. 그중 Ⅱ(서류형)는 경영학부(69명), 국제관계학과(6명), 교통공학과(2명), 도시행정학과(3명) 등 4개 모집 단위에서

총 80명을 선발했다. 2023학년 수시에서 종합Ⅰ(면접형)의 지원자층과 큰 차이는 없었다. 또 전형 운영 여부는 개별 학과의 모집 전략과 의사결정에 따른다. 예를 들어 2024학년 수시에서 자연 계열인 교통공학과는 교육 활동과 기록에 대한 검증이 중요해진 현재의 흐름을 반영해 종합Ⅰ(면접형)로 일원화했다. 반면 경영학부 등 3개 학과는 인문 계열 내 상위권 학생의 선호도가 높아 우수한 지원자층 내에서 수험생의 다양한 요소를 반영할 수 있어 종합Ⅱ(서류형)로 계속 운영한다.

2 종합Ⅱ(서류형)는 평가 요소 중 잠재 역량을 50% 반영한다. 서울시립대 다른 종합전형의 반영 비율(40%)보다 더 높게 책정한 이유는 또 모집 단위별 인재상 안내를 보면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가 우수한 학생을 원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나 서울시립대는 종합전형에서 학업 역량, 잠재 역량, 사회 역량을 평가한다. r모집 단위별 인재상s을 강조하는 특성상 모든 종합전형에서 전공 분야에 대한 노력과 성취를 보여줄 수 있는 잠재 역량을 좀 더 눈여겨볼 수밖에 없다. 특히 서류형 지원자들은 전공 학문 탐구를 위한 기초 학업 능력을 살피는 r학업 역량s이 대동소이한 편이라 잠재 역량을 좀 더 많이 반영한다. 각 전공의 특성이 다르고 요구하는 역량도 차이가 큰 만큼, 학과 공부에 필요한 고교 교과 성취도가 좋으면 높게 평가한다. 전공 관련 과목에서 어느 정도 역량을 입증한다면, 다른 교과의 성취도가 다소 낮아도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다.

2 종합Ⅰ(면접형)에서 면접 결과로 합불이 뒤바뀐 비율은 지난해 최초 합격자의 53.6%가 1차 서류 평가에서 1배수 밖에 있던 그룹이었다. 그만큼 면접이 최종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컸다. 서류 평가를 통과한 학생들의 평가 점수가 매우 촘촘해, 면접을 변별력 있게 진행하는 편이다. 최근 2년간 지원자들을 평가해보니 코로나19로 인해 실험h활동에 직접 참여하기보다 영상이나 책으로 간접 경험을 쌓은 경향이 다수 나타났다. 기록에 비해 실제 깊이가 얕다는 인상을 준 지원자가 종종 있었다. 때문에 면접에서 이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서류에 기반해 전공 관련 교과의 기본 개념부터 심화 내용, 그를 포함해 관심 영역을 포괄하는 간접적 지식까지 확인하는 꼬리 질문을 이어갔다. 따라서 학생부를 잘 확인하고, 기록의 행간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예비 질문에 좀 더 정교하게 답변하는 훈련을 해두면 좋다. 자신이 탐구했던 영역의 최근 이슈나 트렌드를 파악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올해 서울시립대 수시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전히 모집 단위별 인재상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핵심 평가 기준이니, 수험생들은 대학 홈페이지에 안내된 내용을 잘 살펴보길 바란다. 특히 주어진 학교 환경에서 전공 관련 기초 교과를 충실히 선택h이수하고, 교과를 중심으로 심화 학습하며 주변에서 관련 주제나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하는 경험을 쌓는 다면 눈여겨볼 것이다. 화려한 과목명, 탐구 활동 주제로 포장하려 하지 말고, 내실을 쌓길 바란다.

서울시립대 수시 결과 3&1035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5PQ 5#PUUPN 5

지역균형종합Ⅰ(면접형)종합Ⅱ(서류형)논술지역균형종합Ⅰ(면접형)논술

영어영문학과(4) 47.25생명과학과(8) 35.25국제관계학과(6) 23.67신소재공학과(3) 48.67세무학과(8) 9세무학과(20) 6.3물리학과(4) 21.75

건축학(부4)( 4건3축.25학전공)화학공학과(15) 33.2도시사회학과(3) 20.67전자전(기19컴) 4퓨3.터16공학부물리학과(3) 10.33국사학-도시(2역) 7사.5경관학전공교통공학과(3) 23

인공지능학과(2) 34국제관계학과(14) 32.14교통공학과(2) 18컴퓨터과학부(8) 41.5행정학과(9) 13.11조경학과(12) 7.67수학과(9) 23.33

환경공학부(9) 27.33전자전(기15컴) 3퓨1.0터7공학부경영학부(69) 15.78기계정보공학과(3) 38.67도시(5행) 1정3.학2과도기시획공경학영-학도전시공부(2동) 산8건축학부(5(건) 2축5.공6학전공)융합(응4) 용25화.5학과환경원예학과(9) 29.33생명과학과(4) 34컴퓨(7)터 13과.5학7부물리학-나(노2) 반8.5도체물리학공간(4정) 2보5공.75학과

※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65.76

5.5

5

4.54.32

4

3.5

32.912.52.532.531.5221..6103111...798392 2.027.232.15지역균형(면종합접Ⅰ형)(종서합류형Ⅱ)

실제 최하위 등급

통계상 예측되는 최하위 등급

75%

50%

25%

최상위 등급

※ 학 과별 합격 교과 등급은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발표 70% 컷 기준

※ 종 합Ⅰ(면접형) 합격자 70% 컷 기준으로 최상위 학과 합격 등급은 2.07, 상위 25% 학과는 2.23, 50% 학과는 2.53, 75% 학과는 4.32, 최하위 학과는 5.75등급이라는 의미다. ※ 종 합Ⅱ(서류형)는 4개 학과 중 2개 학과(국제관계학과 경영학부) 등급의 70% 컷만 공개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종합Ⅰ(면접형)종합Ⅱ(서류형)1세무학과 1.63화학공학과 2.07국제관계학과 2.152신소재공학과 1.69생명과학과 2.1경영학부 2.913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1.71컴퓨터과학부 2.14

54화행학정공학학과과 1 .17.476도시공학환과경/공신학소부재 2공.1학5과 2.17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종합Ⅰ(면접형)

1경제학부 2.1융합응용화학과 5.76

2경영학부 2.03기계정보공학과 5.5

3국제관계학과 2사회복지학과 5.45

4수학과 1.97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4.65토목공학과 1.87공간정보공학과 4.45

● 전형별 합격자 고교 비율

전형 분류 고교 유형일반고자사고외고h국제고과고h영재학교기타지역균형93.9%0.0%0.0%0.0%6.1%종합71.0%3.0%21.5%4.3%0.2%논술88.2%5.2%0.0 %0.0 %6.6%※ 2023 대입 대학 알리미 공개 자료 기준

자문 교사의 2024 서울시립대 합격 EWJDF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상대적으로 높은 최저 기준을 반영하므로 내신만큼 수능 준비도 중요하다. 참고로 전년도 학과별 평균 최저 충족률은 53.1%에 불과했다. 경쟁률이 18.87:1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질 경쟁률은 10:1이 안 되었던 셈이다. 최종 합격자의 교과 최저 등급은 인문 계열 모집 단위 2.30, 자연 계열 모집 단위 2.36이지만, 평균 등급은 인문 1.86, 자연 1.82다. 따라서 본인의 교과 등급이 합격자 평균보다 낮다면 전공 선택 시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립대 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Ⅰ(면접형)과 학생부종합Ⅱ(서류형)로 구분된다. 면접형은 학업 역량 35%, 잠재 역량 40%, 사회 역량 25%, 서류형은 학업 역량 30%, 잠재 역량 50%, 사회 역량 20%를 반영해 잠재 역량을 높게 평가한다. 지원 전 입학처에 공개된 모집 단위별 인재상 확인이 필수다. 면접형의 경우 최종 합격자의 학생부 평균 등급이 일반고 2.64, 자사고 2.65로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특목고 의 경우 5.43까지 떨어진다. 단, 합격자 고교 비율에 서 일반고가 72.3%로 대다수인 만큼 일반고 평균에 준해서 본인의 학생부를 살펴 지원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서만 선발한다 는 점과 출제 범위가 고교 수학 교과 교육과정 전반이라는 점을 유의하자. 2023학년 논술은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모든 범위에서 고르게 출제됐다. <확률과 통계>를 미이수했거나, 수능 <미적분> 선택자라 <기하>를 배우지 않았다 면 선택 시 주의해야 한다. 또 논술고사가 수능 전인 10월 7일(토)에 진행된다. 최저 기준이 있는 홍익대의 논술고사 날짜와 겹친다. 마지막까지 본인의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수능 성적을 잘 예측해 지원하길 권한다.

EDUCATION #대입

#수시

#대학별@수시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2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로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했다. 어떤 학과인가 -(유플러스와 협약을 맺어 운영한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장학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취업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수시 모집에서 446미래인재전형으로 8명, 정보보호특기자전형으로 4명, 정시 모집에서 8명을 선발한다. 시스템보안, 네트워크보안, 인공지능보안 등의 기초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국제해킹대회, 산학 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한다. *5 계열 중에서도 정보보안을 꿈꾸는 학생들이 꽤 있는데, 이런 학생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학과일 것이다. 기존에 *5 계열 전공이나 수학과 등을 희망했던 학생들이 계약학과로서의 장점을 보고 지원할 만하다. 2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을 선발하는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이 신설됐다. 어떻게 평가하나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 해당하기 때문에 숭실대가 인정하는 대회에서 입상해야 지원 자격을 얻는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경진대회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주최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사이버작전사령부 주최 화이트햇콘테스트, 8$0/ 운영사무국 주최 보안성 강화 모의 해킹대회,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주최 코드게이트 등이 그것이다. 1단계는 서류

2024 대학별수시 분석 08 숭실대

전형 큰 틀 변화 없이 유지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로 정보보호학과 신설

숭실대는 올 수시 모집에서 전형의 큰 틀을 유지하며 1천729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인문 계열, 경상 계열 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 자연 계열과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둔다. 자연 계열과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에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446미래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와 면접 30%의 비중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수능 최저 기준은 없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60%, 교과 4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 기준은 학교장추천전형과 동일하다. 숭실대 수시 모집의 주요 사항을 이희정 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

종합 평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로 선발한다. 면접에서 평가하는 항목은 지원 동기와 전공 분야에 대한 수학 능력 및 관심, 알고리즘적 문제 해결 능력 등이다. 2 48우수자전형과 446미래인재전형의 1단계 서류 종합 평가에 차이 가 있나 특기자전형으로 운영하던 48우수자전형이 2023학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환됐다. 모집 단위는 *5 대학 산하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융합학부로 총 21명을 선발한다. 이 중 글로벌미디어학부에서는 영상 제작 프로그래밍을 배우며, 콘텐츠 분야의 48/앱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기존의 미디어

나 언론홍보 관련 전공과는 성격이 다르다. 두 전형의 서류 평가 방식은 동일하다. 다만 48우수자전형은 면접에서 좀 더 소프트웨어 분야 관련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물을 수 있다. 또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융합학부는 446미래인재전형에서도 선발한다. 두 전형에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해 48우수자전형 선발 결과 446미래인재전형에 비해 교과 합격선에 1등급 정도 차이가 있었다. 다른 과목 성적은 다소 부족하지만, 지원 전공과 관련해 좀 더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다면 48우수자전형을 활용해볼

만하다. 두 전형의 면접일이 12월 1일과 2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중복 지원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2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은 계열별로 반영 교과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 이유는 인문 계열과 경상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한국사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고,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융합특성

2024 숭실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학력 기준

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교과학(학생교부장우추수천자)교※과 추 1천0 0인원 제한 없음인문자, 연경상◯◯◯◯◯◯1122합합 45융합특성화자유전공◯◯◯12합 5446미래인재<<21단단계계>> 서1단류계 1 0700(+3면배접수 )30

종합48우수자<<21단단계계>> 서1단류계 1 0700(+3면배접수 )30없음

기회균형<<12단단계계>> 서1단류계 1 0700(+3면배접수 )30

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논술논술우수자논술 60+교과 40인문, 경상◯◯◯12합 4자연◯◯◯12합 5※ 수능 최저 학력 기준 r사/과s는 응시 과목 수를 의미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국(국어), 확(확률과 통계), 미/기(미적분/기하), 영(영어), 사(사탐), 과(과탐)

전형별 모집 인원6266182024 인원

2023 인원기회균형 7.9%1논5술.4%우 수자435447

48우수자2672691.2%

1기4타.1% 137136

학생부우수자2125

25.2%4463미6.래2%인재우학수생자부미4래4인6재48우수자기회균형 우논수술자교과 종합논술

수시 모집 일정

원서 접수대<지상역자균 입형력>수능 시험<논논술술우고수사자> 9.12(화)_15(금) 18:009.18(월)_22(금)11.16(목)11.18(토) <전형 전체><48우수/기회균형><446미래인재><학생부종합>

최종 합격 발표면접면접1단계 합격 발표

12.15(금) 12.2(토)12.1(금)11.28(화)

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계열별로 교과 가중치가 있는데, 인문 계열은 국어와 영어, 경상 계열은 수학과 영어, 자연 계열은 수학과 영어h과학,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수학과 영어h사회h과 학의 교과 반영 비중이 높다. 각 계열에 좀 더 필요한 교과에 가중치를 뒀다고 보면 된다.

2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에서 진로 역량의 반영 비중이 50%로 가장 높다. 어떻게 평가하나 학업 역량 20%, 진로 역량 50%, 숭실 역량 30%로 평가한다. 이 중 학업 역량은 교과 성적과 학업 수행 성실성을 본다. 인문h경상 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 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를 주로 보고,

학기별 발전 정도라고 할 수 있는 성적 추이, 교과목 이수 환경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반영 비중이 가장 높은 진로 역량에 서는 전공(계열) 적합성과 진로 탐색 노력, 선택 과목 이수 적절성 및 성취 수준을 평가한다. 전공(계열) 적합성은 넓게 보려고 한다. 인문h사회 계열 전공은 어느 과목을 이수했든, 어떤 활동을 했든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 자연 계열은 물리 기반, 화학 기반, 수학 기반 등을 기준으로 전공(계열) 적합성을 판단한다고 보면 된다. 진로 탐색 노력은 기존의 평가 요소인 자기 주도성과 비슷한

의미라고 볼 수 있는데, 전공과 꼭 직결되지 않아도 스스로 진로 탐색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과 경험 등을 평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희망 진로가 달라져서 일관성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과정을 그대로 평가한다. 대체로 창의적 체험 활동 중 자율, 동아리, 진로 활동 등에서 주로 나타날 것이 다. 선택 과목 이수 적절성 및 성취 수준에서는 진로 탐색을 위해 관련 과목을 적절하게 선택해 이수했는지, 성취 수준은 어땠는지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이 모두 포함 대상이다.

2 서류 평가에 30%로 반영되는 숭실 역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지원 학과(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r숭실인재상적합성s으로 구체화했다. 숭실 역량에서는 이 숭실인재상적합성과 성실성, 인성을 평가한다. 숭실인재상적합성은 창의 역량, 융합 역량, 공동체 역량, 의사소통 역량, 리더십 역량, 글로벌 역량 등 6대 핵심 역량으로 구성된다. 학과(부)별로 어떤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잘 적응하는지 조사해 정리한 것으로 예를 들어 사회복지학부는 의사소통 역량과 공동체 역량이, 정치외교학과는 글로벌 역량과 공동체 역량이, 경제학과는 창의 역량과 융합 역량이, *융합학부는 창의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이 다른 역량에 비해 좀 더 중요하다.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려는 학과(부)의 핵심 역량을 확인하고 자신의 학교 활동에 관련 장점이 드러나는지 확인해 지원하면 좋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지원 학과(부)에서 어떤 역량을 중시하는지 예측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됐기 때문에 대학 입장에서도 학과(부)별로 좀 더 적합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어렵거나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의사소통 역량이라면 학교 수업에서의 발표, 토론, 모둠 활동 혹은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의사소통 등에서 확인될 경우 좋은 평가를 받는 식이다. 2 2단계 면접의 실질적인 영향력은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로 가면 면접의 영향력이 커진다. 서류 평가 1단계 합격자 중 1배수 학생들이 최종 합격하는 비율은 약 40%다. 서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해서 반드시 합격한다는 뜻은 아니다. 2_3배수 학생이 면접 평가 후 최종 합격하는 비율은 약 60%다. 면접 평가 성적이 합격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숭실대는 면접 응시율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학생부 기반 면접이며 전공 적합성 50%, 인성과 잠재력 50%로 평가 한다.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꼬리 질문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기 때문에 학과(부) 지원 동기와 이수 과목 선택 이유 등이 면접 질문으로 나올 수 있다.

숭실대 수시 결과 3&1035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5PQ 5#PUUPN 5

학생부우수자446미래인재논술우수자학생부우수자446미래인재논술우수자

불어불문학과(5) 43.8언론홍보학과(6) 39.5의생명시스템학부(5) 44.8화학공학과(25) 6전기공학부(25) 5.4금융학부(3) 12

평생교육학과(4) 41.75의생명시스템학부(13) 35.85건축학부(7) 42.14소프트웨어학부(13) 7.23정보통계h보5.험77수리학과(13) 벤처중소기업학과(7) 14중어중문학과(3) 41.33경영학부(30) 19.3컴퓨터학부(10) 38.9신소재공학과(18) 7.44물리학과(18) 5.94경제학과(7) 14.86

금융학부(9) 26*융합학부(10) 18.3신소재공학과(12) 38.42컴퓨터학부(15) 7.53산업h정보시6.스08템공학과(25) 글로벌통상학과(10) 16.4독어독문학과(4) 25일어일문학과(8) 16.63언론홍보학과(4) 37.25물리학과(5) 7.8기독교학과(25) 6.12회계학과(2) 16.5

※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5.5

5.14

5

4.54.34

44.053.67

3.5

3.2232.7632..80532.52.47

2.362.34

2.19

2

1.85

1.5

학생부우수자전형446미래인재전형

실제 최하위 등급

통계상 예측되는

최하위 등급

75%(32)

50%(22)

25%(12)

최상위 등급

※ 학과별 합격 교과 등급은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발표 70% 컷 기준 ※ 학 생부우수자전형의 경우 합격자 70% 컷 기준으로 최상위 학과 합격 등급은 1.85, 상위 25% 학과는 2.19, 50% 학과는 22..7366등, 7급5%이 학라과는는 의 2미.47다, .최 하위 학과는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학생부우수자446미래인재

1의생명시스템학부 1.85소프트웨어학부 2.342소프트웨어학부 1.85컴퓨터학부 2.513컴퓨터학부 1.99의생명시스템학부 2.564화학과 2.01화학공학과 2.56

5*융합학부 2.03*융합학부 2.64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학생부우수자446미래인재

1독어독문학과 2.76불어불문학과 5.142국어국문학과 2.7기독교학과 4.343불어불문학과 2.7독어독문학과 4.054벤처중소기업학과 2.58일어일문학과 3.675일어일문학과 2.55영어영문학과 3.42

● 전형별 합격자 고교 비율

전형 분 류 고교 유형일반고자사고외고h국제고과고h영재학교기타학생부우수자100 %0 %0 %0 %0 %446미래인재92.5 %1.9 %3.6 %0.3 %1.7 %논술우수자87.5 %8.2 %1.1 %0 %3.2 %※ 2022 대입 대학 알리미 공개 자료 기준

자문 교사의 2024 숭실대 합격 EWJDF

숭실대 교과전형의 특징은 계열별로 반영 교과별 가중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 서는 국어 35%, 영어 35%, 수학 15%, 사회 15%로 반영하는 반면, 자연과학 계열은 국어 15%, 영어 25%, 수학 35%, 과학 25%로 반영한다. 석차등급이 지원자가 알고 있는 기존 등급과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학교 상담을 통해 숭실대 교과 환산점을 산출, 유불리를 파악해야 한다. 수능 최저 기준 충족도 매우 중요하다. 전체 충족률이 47.5%인데, 인문 계열 최저 충족률은 39.3%에 그친다. 올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 기준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충족한다면 과감히 지원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종합전형인 446미래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 로 3배수, 2단계 서류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 기준은 없다. 전형 전체 등록자 평균은 3.03이지만 단과대학별로 평균 성적 차가 크다.

최근 몇 년 간 전형 변경이 없었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단과대학의 3년 간 등록자 내신 평균을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단, 교과 성적만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해선 안 된다. 446미래인재전형의 서류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 20%, 진로 역량 50%, 숭실 역량 30%다. 전공(계열) 적합성, 진로 탐색 노력, 선택 과목 이수 적절성 및 성취 수준을 평가하는 진로 역량이 50%로 가장 비중이 높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적극적으로 진로 탐색을 해왔던 계열과 전공이 있다 면 과감히 지원해보는 것도 좋다.

논술고사는 인문 계열이 제시문을 주고 주제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는 문제라면, 경상 계열은 출제 범위에 수학이 포함되어 도표, 수식 및 그림 등을 포함하는 수학적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 계열 출제 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으로 <확률과 통계>와 <기하>를 이수하지 않은 학생들도 부담 없이 지원 가능하다.

2023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

CCOOLL&UUMMNN

62

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대외 활동에서 발견한 꿈

심수민

상명대학교 지적재산권전공

64

그럼에도 학교 ⑩

비전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디자인하기 ②함께 만들어간다는 것

이재호 교사 강원 양양고등학교

COLUMN #칼럼

#공신@칼럼

공2신0들23의로쾌

대외 활동에서 발견한 꿈

글 심수민

상JQF명EV대.T학VN교J O지!적HN재B산JM.권DP전N공 3학년

광주 소재 특성화고 출신이다. 특성화고 전공 분야가 적성에 맞지 않아 고교 시절 꿈이 여러 번 바뀌었다. 어렵고 외로웠지만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 한 결과, 발명을 발견했다. 발명을 보호할 지적재산권 전문가를 꿈꾸며 고3 때 다양한 교외 활동에 도전했고, 대입 준비도 병행했다. 결국 고교 전공과 전혀 다른 계열로 진학했다. 그리고 지금 또 다른 길을 개척 중이다. 내 경험담이 새로운 진로를 선택하기가 두려워 미루고 있는 후배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

색 탐로 진탕탕당 우① 활 생교 고 돌우충 좌② 전 도입대 만장란 파③ 활 생학 대쓸씁콤 달④ 원 응는 내 보게에 배⑤ 후

특성화고, 시간적 여유 많아 r오히려 좋아s 특성화고는 전공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긴 어려운 편이다. 나는 식품과학전공이었기에 식품과학을 공부하고 식품가 공기술, 조리 실습을 하며 고교 시절을 보냈다. 전공과 진로가 같은 친구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하지만 당시 전공과 다른 진로를 희망하던 나의 경우 고민이 많았다. 일반고 친구들은 남는 시간에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자습을 하는 반면 특성화고 친구들은 전공 관련 학원에 다니거나 자격증 공부를 한다. 난 어디 하나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특성화고는 야간자율학습이 없다 는 것이다. 일반고는 야간자율학습이 필수는 아니지만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꽤 있다. 누군가는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는데 나만 혼자 진로

탐색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면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야간자율학습이 아예 없었던 덕분에 하교 후 남은 시간을 마음 편히 쓸 수 있었다. 당시 뚜렷한 진로가 없었던 나는 가능한 한 많은 대외 활동에 참여했다. 대외 활동에서 만난 사람들과 어울리며 전공과 진로가 달라 학교에서 말하지 못했던 고민들을 나눌 수 있었다. 또 교내에 있을 때보다 진로에 관한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었다. 대입을 준비하면서 내신이나 수능 공부에 방해될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대외 활동을 통해 실제로 경험해보는 과정은 진로 탐색에서 중요한 시간이다. 막상 해보면 생

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사랑받았던 공신 칼럼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달라진 환경에서의 진로 탐색과 학습, 입시 준비는 물론 대학 생활, 전공 이야기까지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을 예정입니다. 선배들에게 궁금한 점은 이메일로 문의해보세요.@ 편집자

각했던 것과는 달라 실망하기도 한다. 이미 그러한 경험을 해본 나로서는 대외 활동의 기회가 소중했다. 대외 활동 경험이 쌓일수록 나의 흥미와 적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었다. 지식재산전문가 꿈 찾게 된 대외 활동

내 경우 고3이 돼서야 r발명 교육자s라는 꿈을 찾게 됐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발명 대회에 참가했다. 그중 r광주 시민 발명 대회s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자신만의 발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이를 특허 출원까지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회였다. 버려진 일회용 우산 비닐 커버가 연간 2억 장 이상이라는 기사에서 발명 아이디어를 얻었다. 일회용 비닐 커버 없이 빗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한참 고민한 끝에 r우산물기제거기s를 떠올렸다. 채소 탈수기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해보는 단계에서 시작해, 최종적으로는 전기를 이용해 청소기처럼 물기를 빨아들이는 장치

를 제안하게 됐다. 사소한 일상에서 나만의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발표해본 경험은 나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다.

수상 이후엔 한국발명진흥회의 도움을 받아 특허 출원을 했다. 그 과정에서 변리사를 직접 만나는 기회도 얻었다. 명세서를 어떻게 작성하고, 아이디어가 현실에서 어떻게 보호되고 권리화되는지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 그렇게 r지식재산s에 관심을 갖게 됐고 r지식재산전문가s라는 꿈이 생겼다. 대외 활동은 내게 새로움 꿈을 찾아줬고, 더 적극적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원동력이 됐다.

대외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사이트가 있다. r위비티s라는 곳인데 보통의 대외 활동 사이트와 달리 청소년 카테고리가 있어 적합한 활동을 찾기가 쉽다. 관심 있는 기업의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지

발명 동아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발명품을 직접 제작해봤다.

역 청소년 센터의 4/4를 팔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진로에 확신이 없는 학생이라면 다양한 대외 활동을 찾아보고 직접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 져보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꿈 향한 원동력 주는 동아리

동아리 역시 나의 진로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발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발명품을 제작하는 동아리였다. 발명 동아리에 서 활동하면서 부원들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나와 관심사가 같은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했다. r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s r2020 ,BPITJVOH *OUFSOBUJPOBM *OWFOUJPO & %FTJHO &910s r:PVOH *OWFOUPST 1SPHSBNs r,PSFB :PVUI *OWFOUJPO $POUFTUs 등의 대회와 발표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꿈과 열정을 공유하고 함께 진로를 고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 꿈을 더욱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 꿈을 향해 혼자 걸어가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와 함께한다면 꿈을 향한 원동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그러니 자신에게 맞는 동아리를 한 번 찾아봤으면 한다.

COLUMN #칼럼

#그럼에도@학교

그럼에도 학교 ⑩

비전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디자인하기 ②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

글 이재호 교사 강원 양양고등학교

수업을 잘하는 교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수업을 열심히 준비하는 교사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교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이들을 많이 좋아한다고 수줍게 고백할 수는 있습니다. 세상이 변하듯 학교도 많이 변해왔습니다. 긍정적 변화는 무엇인지, 아쉽게도 사라져가는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교육을 이야기할 때 입시에 밀려 잊힌, r사랑s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학교가 사랑을 배우는 곳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 교사들은 새 학년 교육과정을 구상하기 위해 새로운 구성원과 함께 학교에 모인다. 이 시간을 보통 r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s 이라고 부른다. 강원도에서는 올해 r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s이라고 명명했다. 이 시간이야말로 교사들이 3일 내내 붙어 있을 수 있는, 한 해의 거의 유일한 시간이다. 이때가 아니면 긴 호흡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협의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그해의 학교 교육과정이 달라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지난겨울 내내 교무부장님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을 기획했다. 앞장서서 교육과정 디자인 기획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올해 교육과정부장을 맡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업무, 그것도 우리 학교의 교육과정을 어깨에 짊어진 교육과정부장이라는 중책이 두려우면서도 작년 한 해 꼬박 걸려 완성한 우리 학교 비전에 맞춰 교육과정을 디자인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겨울방학에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의 행복교육 기초 워크숍에서 배운 r행복s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과정을 구상했다.

비전 공유, 행복이란 무엇인가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을 떠올리면, 보통은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는다. 2월에 업무 분장이 이뤄지다 보니 교사들이 모두 긴장 상태이기 때문이 다. r2월에 큰소리를 내면 한 해가 편하다s는 말도 여기서 나온 이야기다. 그래서인지 학교를 옮길 때면

지식을 배우는 공간이 꼭 학교여야만 할까, 학교의 존재 이유를 묻는 이들이 많습니다. 학교 혁신과 수업 개선은 대입의 장벽 앞에 자주 가로막히곤 합니다.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면서 지방 소도시 학교는 존폐 여부를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수업이 잘 안 될까 봐, 아이들이 괴로울까 봐, 우리 동네가 사라질까 봐j 걱정도 고민도 많지만, 강원 양양고 이재호 교사는 r그럼에도 학교s라 말합싶니다습니. 우다리.@가 편 집여자전 히 r학교s를 지켜야 하는 이유, 이 칼럼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큰소리는 못 낼지언정 늘 나답지 않게 엄숙한 표정을 짓고, 덜 웃고, 긴장한 상태가 되곤 했다. 괜히 사람 좋은 것처럼 보였다가 원치 않는 일에 배정받는 일이라도 생길까 두려웠다. 올해 우리 학교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에 이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다. 2월의 학교가 긴장되는 공간이 아니기를, 새로운 구성원과의 만남에서 서로 환대를 주고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문득, 우리 학교 비전 설정 과정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떠올랐다. 새로 전입 온 선생님과 함께 우리 학교 비전 설정 과정을 공유하고, 이후에는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중시해야 할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었다.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첫날 첫 시간에 우리 학교 비전을 소개했다. 작년 내내 전 구성원이 함께 고민해서 정한 학교의 비전 r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행

복한 학교s, 이 한 줄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는지를 모든 선생님 앞에서 공유했다. 학교 비전 공유의 시간 끝부분에는, 비전의 마지막 문구인 r행복한 학교s에서 어떤 것이 진짜 r행복s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때 선생님들께 제시했던 것이 바로 행복 워크숍에서 배운 행복에 대한 정의였다. 0&$%에서 정의하는 행복의 본질은 r마음의 컨디션이 좋은 상태s 즉, 쾌족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공유했다. 그러고 는 선생님들께, 교사로서 어떤 때 이렇게 좋은 마음 상태의 행복을 누리는지 물었다. 선생님들은 순간 고개를 갸우뚱하며 고민했다. 아마도 요즘의 학교에 서 쾌족함을 느끼기가 어려울 만큼 과업이 많기 때문이리라 짐작했다. 나는 (교육과정부장으로서 부끄러운 말이지만) 때로 학교에 긴급한 사정이 생겨서 진행해야 할 수업 시간이 사라지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고 고백했다. 선생님들이 꺄르르 웃었다. 농담이 섞인 말이기는 했지만, 워낙 틈이 없이 수업과 업무가 진행되다 보니 갑작스러운 휴식이 반

가웠다.

그런데 사실 교사로서 수업을 하지 않게 되어야만 행복하다면 그것은 한편으로 불행한 일이다. 긍정심리학 전문가들은 행복이 단지 몸과 마음이 편하기만 한 것만이 아니라, r자기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것s 또한 행복으로 정의하고 있다는 것을 선생님들께 전달했다. 이어 교사로서 자신의 삶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그때만큼은 고개를 갸우뚱하는 선생님들이 없었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잘 배울 때,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볼 때, 준비했던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교사로서 자신을 사랑 하는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

꽃이 피던 시간

학교 비전과 행복에 대한 전달연수를 마치고, 이제는 어떻게 하면 행복에 가까워질지 함께 소통하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 구성원이 친밀해지기를 바랐다. 우리 학교는 비전 한 줄은 완성했으나, 아직 이 비전에 가까워지기 위해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라든지, 학생상 같은 보다 구체적인 방향 설정이 이 뤄지지 않았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 오후 시간에는 전입 오신 선생님과 기존 선생님들이 적절하게 섞인 모둠을 구성하고 함께 학교 비전에 가까워지기 위한 r핵심 가치s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로서 자신의 삶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그때만큼은 고개를 갸우뚱하는 선생님들이 없었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잘 배울 때,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볼 때, 준비했던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교사로서 자신을 사랑하는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

본격적인 핵심 가치 선정 전에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으로 긴장을 풀기 위해 진행한 것은 바로 r행복지수 나눔s이었다. 선생님들의 2월 행복지수를 1_10 사이 의 숫자로 나타내달라고 하고, 작년에 학교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이어 같은 모둠 선생님끼리 행복지수와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행복지수가 높은 선생님들의 밝은 미소가 눈에 들어오기도 했고, 한 선생님은 힘겨웠던 과업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눈물을 보이 기도 했다. 당시 .$를 맡았던 나는 행복지수가 높다고 소문난 선생님들께는 기쁜 마음으로 인터뷰를 요청해 모든 구성원과 함께 행복한 이유를 공유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차마 행복지수가 낮은 선생님께 는 그 이유를 묻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행복지수가 낮은 선생님 한 분께서 용기 내어 자기 이야기를 공유했던 것이 아직도 떠오른다. 1년 내내 끊이지 않는 업무에 시달리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래

서 행복지수가 r3s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마음 아파하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냈다. 그다음으로 핵심 가치 선정 활동을 진행했다. 우리 학교 비전에 가까워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구성원이 중시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선생님들 각자 적어보고, 이를 모둠별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모둠에서 공통적으로 r공감, 배려, 존중s의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우리가 r함께s하기 위해서는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2월에 목격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었다.

특히 이 시간에 들었던 선배들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 있다. 오랜 시간 교육 철학을 쌓아온 선배들은 r나-너-우리s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교육과정은 자아에 대한 이해를

선후배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화의 시간을 보냈던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꽃모양 토킹스틱을 들고 있는 오광수 교장 선생님.

돕는 것이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여기에 덧붙여 교장 선생님도 r자긍심s이라는 가치를 중시한다고 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있어야 자신을 사랑할 수 있고 나아가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우리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교장 선생님이 손에 꽃모양 토킹스틱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다소 귀엽게 느껴졌다. 교장 선생님부터 신규 선생님까지 모두 모둠에 편성되어 꽃모양 토킹스틱을 들고 한 명씩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꽃을 들고 있어야만 발언권을 얻을 수 있었는데, 꽃을 들고 진지하게 자기 이야기를 하는 선생님들의 모습과 이에 귀 기울여주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모두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우리가 r함

께s하고 있다는 느낌, 서로 환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 꽃모양 토킹스틱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 1학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이 사랑 스러웠던 시간이 그립다.

한편,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지 친밀하고 가까운 동료 사이가 되는 것 이상으로 함께 일하는 사이가 되어야 했다.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협업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하는 연습이 필요했다. 마지막 3일 차 아침에는 지난해 진행했던 우리 학교 교육과정을 함께 살펴보고 무엇을 연결 지을지, 이어갈지, 덜어낼지 고민했다. 모둠별로 1 시간을 논의했을 뿐임에도 상상 이상으로 많은 논의 가 쏟아져 나왔는데, 실제로 이때 나온 아이디어들이 각 부서 업무로 추진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고교학점제 연구보고서에 등장하는 바람직한 교직문화 조성의 방향, t추진하는 일이 타당하고 합리적이 고 큰 문제가 없다고 하게 되면 거기에 동참하는 분

위기u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3일 차가 마무리되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이 원고를 쓰는 오늘, 방학을 앞둔 1학기 마지막 날에서야 지난 2월의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을 돌아보고 있다. 반년간 6개 칼럼에서 학교 비전 설정부터 구체적인 교육과정 디자인까지의 과정을 담아왔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마무리 짓고 싶은 욕심이 났지만, 여러모로 과업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 2월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에 계획했던 것들 중 많은 것들을 실행하지 못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는,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이 끝난 바로 다음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가 태어났다. 딸과 건강하게 만날 수 있어 기뻤지만 한편으로

육아와 교육과정부장 업무를 병행하는 것은 고통이 었다. 그런데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다. 교육과정부장이 되어 부장회의에도 참석하고, 학교 전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게 되니 그제야 학교의 거의 모든 업무가 과중하다는 것이 확연히 눈에 들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도저히 선생님들께 함께 행복에 대해 고민하고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드리기 어려웠다. 그리고 지금, 다시 일어서기 위해 이 글을 남긴다. 여전히 나는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 이 꿈이 건강하게 지속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있다. 서울사대부중에서 근무하는 최인영 선생님을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지읽기 연수 시간에 만난 적이 있다. 선생님은 기획자에게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r용기s라고 했다. 이미 충분히 바빠서 번아웃되기 직전에 놓인 선생님들께, 학교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행복에 대해 말하는 것은 실제로 많은 용기가 필요하

다. 그럼에도 우리 함께 일하며 행복해지자고 말할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은, 따뜻했던 지난 2월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꽃모양 토킹스틱을 들고 웃음꽃을 피우던 2월, 지친 동료에게 박수를 보내던 그때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이 기억이, 다시 나를 씩씩하고 굳세게 만든다.

장지민 선생님이 새 학교에 온 설렘을 말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GOODS & EVENT 정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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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FOCUS교이 육주 의이슈

r교권 추락s 논란에 교사 지도, 아동학대 면책권 부여되나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한 사건에 이어 또 다른 교사가 교권 침해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하며 교권 보호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각한 교권 침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국회에 계류 중인 교육 활동 보호 관련 법안은 올해 한 번도 심의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위에 교권 보호 법안 8건 계류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지난 5월 발의한 r초h중등교육법s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아동복지법상 정서적h신체적 아동 학대, 방임 행위로 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야당에서는 같은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지난달 법령과 학칙에 따른 교사의 학생 생활 지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의 r초h중등교육법s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 의원은 또 교원의 학생 생

활 지도가 아동 학대 범죄로 신고돼 조사h수사 등이 이뤄지는 경우 학교장이 조사h수사기관, 법원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 록 하는 내용의 r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s 일부개정 법률안도 발의해둔 상태다.

이들 법안을 포함해 교육 활동 보호와 관련해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은 모두 8건이다. r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s 개정안의 경우 2021년 7 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5개의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 가운데 올해 상임위가 심사한 법안은 없다. 2021년과 2022년 발의 된 3건만 지난해 11월에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돼 축조심사를 거쳤다.

여야, 교육계를 불문하고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해 법안 개정에 나선 것은 최근 일부 학생에 의한 수업 방해, 교육 활동 침해가 심각해졌는데도 아동학대 신고 위험 때문에 교원이 학생들을 정당하게 지도할 방안은 거의 없다는 문제의식 탓이 다. 국회는 뒤늦게 법안심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교원단체를 중심으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이초 앞에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 담임 교사

씨를 향한 추모의 메시지와 꽃다발들이 놓여 있다. ⓒ연합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에 교사의 지도에 대해서는 면책권을 부여하거나 아동학대 무고죄를 적용하는 조항을 넣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아동학대의 경우 아동학대처벌법이 다른 법률보다 우선시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t학생 인권만 지나치게 강조u 교육계에서는 2000년대 들어 아동복지법이 계속해서 강화되고 2014년 아동학대처벌법이 제정된 이후 학생의 인권만 지나치게 강조됐고, 상대적으로 교사들의 교권 보호는 미흡했다는 인식이 우세하다. 현행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무고죄가 적용되기 어렵다. 신고받은 교사는 조사h수사가 이어지는 수개월간 경찰은 물론 지자체에 불려 다닌다. 무혐의로 판명나도 학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현장에선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최근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교권 침해 사건 관련 소송과 행정 절차 87건을 심의한 결과 44건(51%)이 교원의 지도와 학교폭력 대응 등을 문제 삼은 아동학대 고발h고소h소송 건으로 조사됐다. 그중 상당수는 불기소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기교사노조가 2018q2022년 5년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고소h고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3.9%)이 기소되지 않고 마무리됐다.

전체 아동학대 신고 불기소율(2021년 기준)이 14.9%라는 점을 고려하면, 교사를 상대로 한 예민하고 과한 아동학대 고소h고 발이 심각하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6%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본 고교생 3명 가운데 1명은 거의 매일 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q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15만4천514명을 대상(13만2천860명 응답)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학기부터 응답 시점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학생이 응답자의 1.6%(2천113명)였다. 전수조사였던 지난해 1차 실태조사(1.7%) 당시보다 피해 응답률은 0.1% 낮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2.9%, 중학생은 1.0%, 고등학생은 0.3%로 나타났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피해율은 낮아졌지만 피해 빈도는 높았다. 피해 고교생 가운데는 r거의 매일s 학교폭력을 당한다는 응답자가 32.0%를 차지했다. 피해 경험이 있는 중학생의 경우 23.6%, 초등학생의 경우 20.0%가 r거의 매일s 피해를 본다고 답했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69.1%로 가장 많았다. 신체폭력(27.3%) 집단따돌림(21.3%) 사이버폭력(13.9%) 성폭력(9.5%)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선 r학교폭력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s에 대해 최대 9개까지 이유를 선택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6.4%가 r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s를 꼽았다. 이에 비해 실제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들(1.7%h2천258 명) 가운데 r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s 폭력을 행사했다는 비율은 더 낮은 61.5%였다.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학교폭력 경험이 없을수록, 그리고 남학생 중 학교폭력의 원인을 장난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방법으로는 r공감h의사소통h감정조절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나 활동(29.1%)s이 가장 많이 꼽혔다.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 디지털교과서 검정으로 발간

2025년부터 현장에 적용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는 초h중h고 모두 검정으로 발간된다. 교육부는 r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h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h검정 구분s 개정 고시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에 따르면 특수교육 교과의 * 디지털교과서는 발행h공급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국정도 서로 구분한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직접 개발하거나 위탁 개발해 편찬한 후 수정h보완을 거치면서 질을 관리한다. 특수교육 교과용 도서를 제외한 나머지 초h중h고 과목의 * 디지털교과서는 개발사에 개발을 맡기고 검정 심사를 받는 검정도 서로 발간한다. 초등학교 정보 교과는 별도의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시h도교육청과

협업해 인정도서로 개발된다. 인정도서는 교육청이 직접 개발하거나 개발을 위탁해 교육감이 인정하고 학교가 선정하는 교과용 도서를 말한다. 앞서 교육부는 초h중학교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포함), 과학, 기술h가정 및 고등학교 공통 과목과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 교과목의 *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해 2025년부터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행정예고 기간에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 디지털교과서 구분 고시를 확정한다. 이후 다음달 내로 검정 실시 공고, 개발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WEEKLY FOCUS대이 학주 의이슈

숭실대, 영국대사관과 협약식 개최

숭실대는 지난 7월 17일 주한영국대사관과 협약식(.06)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숭실대 장범식 총장과 콜린 크룩스 대사는 두 기관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학술h문화 및 인적 교류를 촉진하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장 총장은 t우리 대학엔 이미 영국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숭실대 학생들 또한 영국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다. 영국과 다방면에 서 협력함으로써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u 고 말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t작년에 숭실대에서 특강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숭실대와 다시 만나게 됐다. 앞으로 다방면에서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우리도 열심히 노력하겠다u고 화답했다.

정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

서울과학기술대 연구팀,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 선정

서울과학기술대 인공지능응용학과의 박종열, 오범석, 김병수, 김한울 교수 연구팀이 r기초연구실(#3-, #BTJD 3FTFBSDI -BCPSBUPSZ) 지원 사업s에 선정됐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과학기술대는 향후 3년간 13억7천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 연구팀은 r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멀티학습 기반 메타인지 기술 개발s을 주제로 컴퓨터 비전 및 중장기 인공지능 핵심 기술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스스로 성장하는 인공지능과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대, r직무 부스터 캠프s 진행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광진구청과 함께 r직무 부스터 캠프s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8월 3일까지 열린다. r실무 현장 이해를 돕는 실무자 직무 분석 강의s r실무 단계에서 진행하는 직무별 프로젝트s r직무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취업 전략 구축s 등으로 구성됐다. 마케팅, 영업/영업관리, 반도체 공정기술, 제약 2/2$까지 총 4개 직무에서 각각 30명씩 모집해 대면으로 진행된다. 세종대 재학생 외에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에 한해 개인별 맞춤 취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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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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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판교 소프트웨어 캠퍼스)연구원으로 취업하는 소프트웨어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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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겐트대학교

대구사다리

한국외국어대학교

NS푸드페스타

독서평설

33년간 대한민국 독서 교육의 선두에서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독서평설은 계속해서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서강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