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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098

2023.07.05~07.11

16

WEEKLY THEME

표준점수 급등한 과탐Ⅱ

2024 수능 변수 될까?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PAGE

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

11

PREVIEW

70

WEEKLY FOCUS

대학 교육 혁신 본격화 학과·학부 칸막이 사라진다

30

34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lena@naeil.com

이수린 darling@naeil.com

정은아 galax@naeil.com

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

김민정 mjkim@naeil.com

김기선 quokka@naeil.com

김성미 grapin@naeil.com

김원묘 fasciner@naeil.com

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신다흰 allwhite@naeil.com

강소이 sykang@naeil.com

서상우 swseo@naeil.com

김창배 goldwin@naeil.com

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

편집팀 02-2287-2177~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

이메일 naeiledu@naeil.com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구독 신청 주소 변경 전화 02-3296-4142, 팩스 02-2287-2150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

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3. 7. 5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REPORT & INTERVIEW

26

김한나의 이슈 콕콕 09

사라진 신생아 2천236명 있지만 없는 아이들

30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3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염지원(서울 광신고)

"일상 속 수학·과학 파고들며 세상을 바꿀 과학자 꿈꾸게 됐죠"

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 31_프로젝트4 송선민 실장

상상을 이미지로 구현하는 패션 콘텐츠 크리에이터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게임 개발자의 꿈 펼치기

38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_지리 ①

<통합사회> 생활공간과 사회

42

토닥토닥 TALK ZONE (토·톡·존)

너의 덕질을 응원해!

69

WEEKLY HOT BOOKS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2024 논술전형 완전 정복 ①

수능 최저 미충족h미응시 '허수' 많아 실질 경쟁률 주목해야

50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02 서강대

지역균형·논술전형 수능 최저 완화, 교과 산출 방식 변화

54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03 성균관대

면접 추가된 과학인재전형 신설 수능 최저 수학 응시 과목 제한 폐지

58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④ 가천대

학생부우수자 VS 지역균형

60

지역 대학 유망 학과

연암공대 전기전자공학과

COLUMN & COLUMN

62

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_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박경아

바뀐 진로 뒷받침해준 '적극성'과 '꾸준함'

66

고국원 교수의 전공 파격 04

이번 생은 망했다? 기회는 있다!_중위권 성장 이끄는 대학 교육 혁신

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

JPA=9G

거주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자녀 고1구독 기간 1년 5개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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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이탈로 합격 문 넓어졌나 4,: 공대 합격선 변화와 지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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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이탈로 합격 문 넓어졌나 4,: 공대 합격선 변화와 지원 전략 t의학 계열 열풍으로 공대 컷이 낮아진다는 얘기를 듣곤 하는데 마침 관련 기사가 있어 흥미롭게 읽었어요. 첨단 학과 나 계약학과의 기회도 늘어 정시를 염두에 둘 경우 수능 과학탐구 과목 선택의 유리한 조합이 뭘까 궁금해요.u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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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욱 교수의 융복합 시대 산업공학

산업공학, 무엇을 배울까 ①

t산업공학에 관심이 있었는데 전공 교수님의 칼럼을 읽을 수 있어 좋았어요. 산업공학과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었고 최적화h확률 모형, 빅데이터나 금융공학을 배운다니 솔깃했어요.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u

t주제마다 깊이 있는 분석 기사로 도움을 받고 있어요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한동안 아파트 입구 <내일신문>이 쌓여 있어 가끔 집어다 봤었어요. 주변 학교나 교육, 학습에 대한 다양한 기사가 있어 관심을 갖던 차에 같은 신문사에 교육전문지 <내일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고 구독하게 됐어요.

<내일교육>을 읽으며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을까요

원래 글 읽기를 좋아해요. 정독하는 편인데 만족스럽게 읽은 기사가 많아요. 고등학생이 된 아이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뤄줘 한발 앞서 궁금증을 채울 수 있었어요. 궁금한 게 있을 때 어김없이 그 주제가 나오더라고요. 주제마다 교사나 입학사정관, 입시 전문가의 의견을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시각으로 깊이 있게 분석한 기사들이 있어 제 고민이 해소되고 이해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이신지요

지금 고1인 아이가 고2가 되면 선택해야 하는 과목에 온통 관심이 가 있어요. 이과로 결정했으나 아직 문과에도 미련을 못 버려 과학탐구는 물론 사회탐구 과목들도 관심 있게 두루 보고 있어요. 선배들이 수능으로 대학에 많이 가는 정시형 고등학교를 다니다 보니 내신으로 공부했던 과목이 수능 선택 과목으로 연결돼야 해서 2026학년 대입에서 유리한 선택을 찾게 돼요, 정보가 많을수록 선택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현재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입학 당시 교육과정 설명회에서는 2학년에 <화학*>은 고정이고 <물리*>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2과목을 선택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좀 탐탁지 않아요. 아이는 <화학*>이 본인과 잘 안 맞는다며 듣지 않겠다고 하거든요. 주변 다른 엄마들도 4과목 중에 2_3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좋겠다고 하고요. 이런 문제는 어디에 물어봐야 하는지, 누가 요구해야 하는지, 요구하면 관철될 수는 있는지 궁금해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적극 반영해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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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4호 독자 인터뷰 중

특성화고 특별전형이 궁금해요.

전공 분야로의 빠른 진입과 대학 진학을 목표로 특성화고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특성화고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정보가 궁금합니다. @ 전북 익산시 영등동 독자

특성화고 기준 학과와 동일 계열 인정 기준 학과(예시)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h대학 어디가57

특성화고 특별전형 정보는 대입 정보 포털 r어디가s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및 각 지역 교육청 온라인 진로진학센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대학 진학 정보-수시 모집 자료-특성화고 특별전형 안내로 들어가 면 된다. 17개 시h도교육청에서 추천받은 현직 교사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상담전문위원이 학생별 맞춤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전국 대입전략 전화상담(1600-1615), 전라북도교육청 진로h진학 (063-239-3337)

대학별 전형 요강 살피고, 1:1 상담으로 합격 가능성 61!

특성화고 특별전형은 고등학교와 대학 간 동일 계열 학생들에게 전문화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제도다. 재학 중인 고등학교 학과와 지원하는 대학의 학부h과가 동일 계열인지 확인이 필요한데, 시h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특성화고등학교 학과별 기준 학과 자료를 통해 본인의 학과에 제시된 2개의 기준 학과를 확인해야 한다(자료). 해당 학과 소속이 아니라면 모집 단위와 관련한 전문 교과 30단위 이상을 이수(대학별 모집 요강 참조)해야 한다.

2024학년 수시전형별 선발에서는 학생부 위주 교과전형 1천769명, 학생부종합전형 614명, 실기/실적 위주 28명, 정시 모집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623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은 66명 증가했고, 종합전형은 41명 감소했으며, 정시 수능 위주는 49명이 증가해 총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73명 늘어난 3천34명이다.

서울 경기상고 장홍련 교사는 t1, 2학년은 고1, 2 대입 자료와 대학별 분석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고3은 기말고사 성적을 잘 관리해 성적을 상승시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1학기 최종 성적이 나오면 7월 말경 탑재되는 2024학년 특성화고 특별전형 자료를 꼼꼼하게 살피고 무료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세우면 된다. 특성화고 특별전형은 정시 선발 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현재 1, 2학년이라면 수시전형과 함께 정시전형도 준비해야 한다. 또 국민대 덕성여대 동국대 상명대 서강대 등 일부 학교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기회 균형 지원 자격을 주고 있으니, 대학별로 최종 자료를 꼭 확인해야 한다u고 조언한다.

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

취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도움말 장홍련 교사(서울 경기상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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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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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 급등한 과탐Ⅱ2024 수능 변수 될까

이슈라 다루지만 심란함을 가중시킬까 참 조심스럽습니다!

이번 위테를 마감하면서 마음이 참 복잡했습니다. 킬러 문항 배제라는 정부 지침으로도 심란한데 과탐Ⅱ 논란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 고민이 되었거든요. 전문가들도 과탐Ⅱ 표준점수 폭등이나 등급 컷의 원점수 폭락 문제가 수능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지금 응시 과목을 변경하라고 권하기는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수험생을 둔 학부모 입장이라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탐구 성적이 뜻대로 나오지 않는 중위권 학생들은 눈여겨보세요_. 한편으론 이런 기사에 휘둘리지 말고 뚝심 있게 가던 길을 가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습니다. 수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불안해할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며 속으로 모든 걸 삭히고 있을 부모님들 모두 힘내십시오!@ 민경순 리포터

1.34

꿈 찾는 생생 일터뷰@ 패션 콘텐츠 크리에이터 송선민

화려하게만 보이는 화보 현장, 그 뒷모습은 대부도의 바닷가 앞 어느 펜션에서 화보 촬영 중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송선민 실장을 만났습니다. 화이트 일색의 고급 펜션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r혼돈의 카오스s 그 자체. 썰물 시간이 갑자기 빨라지면서 원래 예정보다 1시간이나 일찍 촬영을 마쳐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었죠. 블링블링한 옷을 차려입고 또각거리는 하이힐을 신은 이미지는 역시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것. 머리를 질끈 묶고 운동화 차림으로 이곳저곳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오래전 한 광고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t프로는 아름답다u고요.@ 김원묘 리포터

1.58

사진 가천대 입학처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가천대

교과 성적, 면접은 0,

학생부만 자신 없다면 고등학교 때는 시간이 참 빨리 흘렀던 것 같아요. 입학한 후 학교에 적응하기도 전에 몰아치는 수행평가들. 그 수행평가들을 끝내고 나면 어느덧 중간고사가 코앞이죠. 중간고사 끝나고 숨 좀 돌리나 싶더니 또 바로 기말고사가 찾아오고요. 틈틈이 모의고사 준비도 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학생부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꿈도 확실히 정했고 이런저런 활동들도 많이 했는데 그동안의 학교생활이 학생부에 잘 드러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나요 그렇다면 이번 이원화 전형 기사를 주목해주세요! 가천대 지역균형은 교과 성적이랑 면접을 같이 보는데요. 면접에서는 학생부보다 학생들의 진학 의지를 눈여겨본다고 합니다. 지난 입시 경쟁률과 충원율까지 알아보고 싶다면 이번 기사를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 정은아 기자

EDU추이 천주 활의동

CALENDAR

게임 개발자의 꿈 펼치기 취재 김원묘리포터GBTDJOFS!OBFJM.DPN

코딩경연

대상중h고등학생및동연령대청소년접수8월13일까지 주최한양대&3*$48중심대학사업단문의IJTUBSUFS0829.XJYTJUF.DPN/ 2OE-IZHBNFKBN

전국 청소년 오픈48 (.& 코딩대회 XJUI 파이썬이제 곧 여름방학, 게임을 하지만 말고 직접 게임 개발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48 코딩 개발자 양성 및 48 개발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공모전, r한양대와 함께하는 2023 전국 청소년 오픈48 (.& 코딩대회 XJUI 파이썬s이 그 기회. 파이썬을 쉽게 마스터하고 참가할 수 있는 게임 코딩 대회로, 초보자도 게임 개발자의 꿈을 펼쳐볼 수 있다. 전국의 중h고등학생 또는 동 연령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23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8월 13일까지 총 4차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하며, 신청자에게는 파이썬 기초 강의 영상과 결과물 만드는 방법 및 개발 노하우, 파이썬 게임 개발 오픈 강좌를 메일로 발송한다. 이후 9월 10일까지 파이썬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개발 소스(.QZ), 발표 자료(115), 5_10분 이내의 발표 및 게임 시연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팀으로 참가하는 경우 모든 팀원이 참가 신청서를 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독창성, 이해도, 설계성, 상품성, 완성도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만된다 원. 의대 상싱 금1팀과에 함 5께0만 한 원양,대 최 &우3수*$상 총2팀장에상 각을 수25여만한 원다, 우. 수상 10팀에 각 10

환경공모

환경 사랑을 예술에 담다 2023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한국환경공단에서 환경 사랑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부문은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 파괴의 경각심을 담은 사진, 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 환경 보전 메시지를 담은 일러스트 등 총 3개 부문이다. 참가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DPOUFTU. LFDP.PS.LS)를 통해 할 수 있다. 부문별로 각 15점씩 총 60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겐 사진 400만 원, 일러스트 일반부 400만 원, 정크아트 7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대상 대한민국국민누구나접수7월20일까지 주최한국환경공단문의02-529-2510

7.6~7.12 JULY 2023

국방공모

제7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무한상상 미래 무기체계 아이디어 공모전

올해 일곱 번째로 열리는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맞이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무한한 상상력을 토대로 자신이 생각한 미래의 무기체계다. 개인 또는 5인 이하로 팀을 이뤄, 3분 이내의 마인크래프트 영상 또는 10컷 이내의 완결 스토리 웹툰 1화를 제작해 공모전 홈페이지(EBQBGBJS.DPN)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부문별로 3팀씩 총 6팀을 선정하며, 1 등 팀엔 방위사업청 청장상 및 상금 100만 원 등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제7회 국방과 학기술 대제전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고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대상국방과학기술에관심있는 초h중h고h대학생누구나접수 7월20일까지 주최 방위사업청 문의 02-6395-3121

공연전시

고전문학을 연극으로 재해석하다 2023 산울림 고전극장 신진 단체들과 함께 고전문학을 재해석한 연극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2013년 시작된 r산울림 고전극장s이 올해도 막을 올린다. 올해의 주제는 r고전문학, 이야기의 기원을 찾아서s다. 7월 23일까지 공연하는 개막작 <용의 아이>는 고려 시대, 삼별초를 이 끌고 여몽연합군에 맞섰던 김통정의 신화를 무협활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 밖에 동화 <파랑새>의 20년 후를 상상해 만 든 판타지 연극 <붉은 파랑새>, 이솝우화의 탄생 비화를 상상한 작품 <이솝우화-짐승의 세계>, 신화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각색한 <팜 파탈: 가려져 버린>까지, 총 4편의 연극을 만나볼 수 있다. 장소 소극장산울림기간7월12일부터9월3일까지 문의02-33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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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때 없으면 안 되는 그것 <한h중h일에서 한국만 숟가락을 쓰는 이유는 > 상영 지식해적단

전 세계 음식 문화에서 한국인만큼 숟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민족을 찾아보긴 어렵다. 포크와 나이프가 기본인 서양뿐만 아니라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만 해도 숟가락이 상차림에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일자 형태의 쇠숟가락은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데j 파스타도 숟가락으로 받쳐 먹고, 규동을 젓가락으로 먹는 건 상상도 하기 힘든 한국인만의 숟가락릭 해집보착자,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영상을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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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HEEEMKELY #대입#수능#학습

#위클리@테마

표준점수 급등한 과탐Ⅱ

2024 수능 변수 될까 수능에서 과학탐구Ⅱ는 사실 대다수 수험생에게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2024 대입에서는 생각보다 과학탐구Ⅱ에 주목하는 이가 많습니다. 모의고사 때마다 Ⅰ과 Ⅱ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20_30점이 나면서 과학탐구Ⅱ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수험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4 대입에서 서울대가 자연 계열 지원 시 과학탐구Ⅱ 의무 지정을 폐지하면서 과탐Ⅱ를 선택하는 상위권 수험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탐Ⅱ응시자 집단에서 상위권 학생들이 이탈하며 평균 점수와 등급 컷이 눈에 띄게 낮아졌고, 표준점수 최고점이 다른 과목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5월로 미뤄 치러진 4월 학력평가에서는 <물리학Ⅱ>를 제외한 3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00점, 6월 모의평가에서도 과목에 따라 86점에서 98점까지 나왔죠. 이런 현상이 수능까지 이어질지, 과탐Ⅱ를 둘러싼 이슈를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PDN

정도제움원말 심교사재준(서 교울사 숭(서의울여 자휘고문등고학등교학)교h)조h미이정치 우대표 입(에시평듀플가라소자장()비h상진교수육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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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복병 데이터로 본 과학탐구Ⅱ 올해 모의고사에서 과학탐구Ⅱ의 등급 컷이나 평균 점수가 눈에 띄게 낮아지면서 표준점수가 크게 상승했다. 보통 탐구 표준점수 최고점은 60점 후반에서 70점 초반에 형성되는데 5월로 미뤄 치러진 4월 모의평가에서 <물리학Ⅱ>를 제외한 3개 과목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100점이 나온 것이다. 이런 현상은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어졌다. 만약 수능에서도 모의고사처럼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20_30점이 발생한다면 다른 과목 성적이 아무리 높아도 뒤집기 어려워진다.

과학탐구Ⅱ 왜 주목받나 수능에서 과학탐구Ⅱ를 선택하는 인원은 극소수다. 그 극소수가 선택하는 과학탐구Ⅱ가 2024 수능의 복병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서울대는 올해 입시부터 수능 과학탐구Ⅱ 필수 응시 조건을 폐지하고 과학탐구 Ⅰ+Ⅰ 조합을 허용했다. Ⅱ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Ⅰ과목 2개를 선택해도 서울대에 지원할 수 있게 된 것. 지금까지 서울대는 과학탐구 Ⅰ+Ⅱ 조합, Ⅱ+Ⅱ 조합만 허용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성적을 받아도 이 조합을 맞추지 못하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했다. 서울대 정시는 과학탐구Ⅱ를 선택한 r그들만의 리그s이다 보니 수능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받지 못했어도 종종 서울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학령인구 감소와 지원자 제한은 경쟁률과 합격선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서울대가 그간 지켜왔던 Ⅱ과목 필수 응시라는 카드를 버렸다. 서울대 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

표 1@ 2022_2024학년, 4월 학력평가와 6월 모의평가 선택 인원과 비율

2024학년 6월 모의평가에서 탐구 선택자 중 Ⅱ과목을 선택한 비율은 4과목을 모두 합쳐도 4.64%밖에 되지 않는다. 참고로 6월 모의평가 기준, 2022학년에는 6.39%, 2023학년에는 5.52%였다. 올해 치러진 2번의 모의고사에서 <화학Ⅰ>과 4개의 Ⅱ과목 선택 인원 비율이 줄었음을 알 수 있다.

4월 학력평가6월 모의평가

2022학년2023학년2024학년2022학년2023학년2024학년물리학Ⅰ(1444.0,253%9)(1338.4,772%2)(4140.,1036%8)(5144.0,619%7)(1532.7,963%1)(5144.5,590%8)화학Ⅰ(1562.,7895%6)(1467.6,998%2)(3138.4,000%2)(1664.6,931%9)(1662.3,729%7)(5130.,6814%5)생명과학Ⅰ(2864.9,852%2)(2893.0,682%1)(3819.4,029%1)(21183.9,067%6)(31108.,8896%0)(31234.3,661%2)지구과학Ⅰ(2734.,5283%5)(2754.,8379%2)(2894.8,795%6)(12077.6,836%7)(31106.,2212%8)(13248.3,499%8)물리학Ⅱ(14.5.727%5)(13.3,729%1)(13.,2411%9)(14.2,609%2)(13.0,948%2)(03.9,671%3)화학Ⅱ(51.7,446%5)(14.4,284%6)(13.1,114%1)(51.3,245%8)(41.1,521%0)(03.,9381%8)생명과학Ⅱ(29.,9376%2)(27.,7823%2)(27.,5254%4)(29.,4545%9)(27.,0964%3)(16.6,299%7)지구과학Ⅱ(15.8,734%5)(15.8,235%3)(1.58,011%1)(51.,4419%9)(15.3,001%8)(13.,0978%8)

과학탐구Ⅱ 둘러싼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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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라면 가산점을 고려해 Ⅱ과목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선택 인원이 매우 낮은 과목의 특성상 모험보다는 안전하게 Ⅰ과목을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올해 치러진 모의고사에서 Ⅱ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줄었고, 이는 등급 컷, 평균, 표준점수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u고 설명한다. 2024학년 6월 모의평가에서 <물리학Ⅱ> 선택 비율은 0.97%, <화학Ⅱ> 0.91%, <생명과학Ⅱ> 1.69%, <지구과학Ⅱ> 1.07%였다(표 1).

모의고사 때마다 혼란, 과학탐구Ⅱ 표준점수와 등급 컷

5월 10일에 치러진 경기도교육청 주관 4월 학력평가는 과학탐구Ⅱ를 더 주목하게 만들었다. 시험 결과 <화학Ⅱ> <지구과학Ⅱ> <생명과학Ⅱ>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00점, <물리학Ⅱ>도 98점으로 추정됐다. 최상위권 이탈로 인해 과탐Ⅱ 응시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평균 점수와 표준편차가 낮아지면서 표준점수의 최고점이 급등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반해 과 탐Ⅰ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물리학Ⅰ> 76점을 비롯해 <화학Ⅰ> 77점, <생명과학Ⅰ> 73점, <지구과 학Ⅰ> 72점이었다. 20점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표 2@ 2022_2024학년 과학탐구Ⅱ 표준점수 최고점 비교

2022_2023학년에도 Ⅱ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았지만, 9월 모의평가와 수능으로 가면서 Ⅰ과목과의 간극이 줄었다. 그러나 올해는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등급 컷이 상승할 수는 있어도 전반적으로 현재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4월 학력평가 6월 모의평가9월 모의평가수능

표준점수 최고점표준점수 최고점표준점수 최고점표준점수 최고점2022202320242022202320242022202320222023물리학Ⅱ77829876808670756871화학Ⅱ768110077789371726973생명과학Ⅱ768410072759069696871지구과학Ⅱ798610075859869767767

1등급 컷의 원점수와 표준점수를 보자. 1등급 컷의 원점수는 <물리학Ⅰ> 43점, <화학Ⅰ> 43점, <생명과학Ⅰ> 45점, <지구과학Ⅰ> 47점이었다. 이에 반해 <물리학Ⅱ>는 31점, <화학Ⅱ> 27점, <생명과학Ⅱ> 26점, <지구과학Ⅱ> 27점이었다. 만약 Ⅱ과목의 1등급 컷에 해당하는 26_31점을Ⅰ과목에서 받았다면 모두 4등급에 해당한다. 표준점수 차이는 더 크다. <물리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76점, 1등급 컷의 표준점수는 69점이었고, <화학1> 77점과 70점, <생명과학1> 73점과 69점, <지구과학Ⅰ> 72점과 69점이었다. 반면 <물리학Ⅱ> 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98점, 1등급 컷의 표준점수는 73점이었고, <화학Ⅱ> 100점과 72점, <생명과학Ⅱ> 는 100점과 69점, <지구과학Ⅱ>는 100점과 70점이 었다(표 2). 이런 현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어졌다. <물리학Ⅱ>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86점, 1등급 컷의 원점수는 40점, <화학Ⅱ> 93점과 35점, <생명과학Ⅱ> 90점과 37점, <지구과 학Ⅱ> 98점과 29점이었다(표 3). 두 모의고사 모두 ⅠhⅡ과목별 최고 표준점수 차이가 컸다.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만점자의 표준점수 차이가 24점,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Ⅱ>는 무려 32점이나 벌어졌다. 특히 1등급 컷의 원점수가 현저하게 낮아진 건 예년과 다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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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Ⅱ,

2024 대입 변수 된 이유는 대다수 대학은 탐구를 반영할 때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변환 표준점수는 수능 성적표에 기재되는 점수는 아니지만, 난도와 수험생 그룹의 수준에 따라 상대적인 표준점수 차이 및 선택 과목 간 유불리를 백분위를 기준으로 보정하는 점수다. 6월 모의평가에서 <생명과학Ⅰ>과 <생명과학Ⅱ>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24점이었지만, 2023 고려대 변환 표준점수로 살펴보면 <생명과학Ⅱ>는 71.5점, <생명과학Ⅰ>은 66.97점으로 4.53점 차이가 난다. 즉, 24점 차이가 4.53점 차이로 줄어드는 셈이다. 그럼에도 과학탐구Ⅱ가 2024 대입의 변수로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서울대, 변환 표준점수 아닌 표준점수 그대로 반영 2023 6월 모의평가 결과가 수능이라고 가정해보자. <화학Ⅰ> <지구과학Ⅰ>을 선택해 만점을 받은 학생과 <화학Ⅰ> <지구과학Ⅱ>를 선택해 만점을 받은 #학생이 서울대에 지원한다면 결과는 어떨까 <화학Ⅰ> <지구과학Ⅰ>의 표준점수 합계는 145점인 데

반해 <화학Ⅰ><지구과학Ⅱ>의 표준점수 합계는 173 점이다. 여기에 Ⅱ과목 가산점 3점을 더하면 176점이다. 서울대는 정시에서 국어 100%, 수학 120%, 탐구 80%를 반영하기에 표준점수의 합계에 0.8을 곱한다. 즉, 145×0.8= 116점, 176×0.8=140.8이 된다. 실제 수능에서 이런 현상이 이어진다면, 과탐Ⅱ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서울대 의예과나 상위권 학과 합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에듀플라자 조미정 대표는 t서울대는 단순히 표준점수의 합산뿐 아니라 1단계 합격자의 수능 성적에서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20점 이상이냐 아니냐에 따라 성적 환산 방법이 달라진다. 따라서 단순 표준점수를 환산한 차이보다는 줄어든다. 다만, 서울대가 목표라면, 그리고 Ⅱ를 감내할 탐구 역량이 있다 면 현 상황에서 Ⅱ 선택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한편

서울대 이외의 다른 대학은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하기에 지금 상황에 흔들리기보단 지금 공부하는 Ⅰ과 목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u라고 말한다. 정 교사는 t표준점수 20점 차이는 수학 1등급과 3 등급 차이 이상이다. 어떤 과목으로도 뒤집기 어렵다u고 설명한다. 실제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1등급 표준점수는 134점, 3등급은 118점, 4등급은 108 점이었다. 1등급과 3등급의 표준점수 차이는 16점, 1등급과 4등급의 차이는 26점이었다. 국어 역시 1 등급 컷의 표준점수는 132점, 3등급은 117점, 4등급은 108점으로 1등급과 3등급의 표준점수 차이가 15점, 1등급과 4등급의 표준점수 차이가 24점이었다. 즉,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서울대에선 과탐Ⅱ의 영향력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표 3@ 2024학년 6월 모평, 과탐Ⅱ 등급별 원점수

4월 학평보다는 등급 컷에 해당하는 원점수가 상승했지만Ⅰ과목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 또 <물리학Ⅱ>는 1등급 컷이 40점으로 <지구과학Ⅱ>의 29점에 비하면 높다.

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

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1등급40763575377529712등급27622563256121603등급19541753195416544등급14491349155012495등급11461146124610466등급9449449438447등급7417417416118등급539539538337

표 4@ 2022_2024학년 과학탐구Ⅱ 평균 비교

올해 두 번의 모의고사에서 평균 점수가 크게 낮아졌다. 특히 <지구과학Ⅱ>는 4월 학력평가에서 11.61점, 6월 모의평가에서도 13.10점이었다.

4월 학력평가 평균6월 모의평가 평균9월 모의평가 평균수능 평균

2022202320242022202320242022202320222023물리학Ⅱ18.016.7514.0519.016.7015.4022.9720.9326.023.80화학Ⅱ19.016.3412.2019.018.2014.2023.0521.7926.024.60생명과학Ⅱ18.015.6413.3420.017.8014.9024.3223.6127.025.80지구과학Ⅱ16.014.0111.6119.016.4013.1022.0719.0422.027.10

예년과 다른 수험생 구성, 상위권 빠지고 중하위권 그대로

정 교사는 t현재까지의 양상을 보면 1등급 컷이 매우 낮다. 6월 모의평가 기준 Ⅰ과목은 원점수가 <물리학Ⅰ>과 <지구과학Ⅰ>은 47점, <생명과학Ⅰ>은 50점, <화학Ⅰ>은 45점에서 형성됐지만, <물리학Ⅱ> 40 점, <화학Ⅱ> 35점, <생명과학Ⅱ> 37점, <지구과학Ⅱ> 29점이었다. 즉Ⅰ과목은 1_2문제를 틀리면 1 등급이 아슬아슬해지지만, Ⅱ과목은 3점짜리 4문항을 틀려도 38점으로 1등급이었다. 특히 <지구과 학Ⅱ>는 3점짜리 7문항을 틀려도 1등급을 받았다. 물론, /수생이 본격적으로 합류하는 9월 모의평가 와 수능에선 등급 컷이나 원점수가 높아질 수 있지만 3_4문항을 틀려도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확률이 높다. 비단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서울대뿐 아니라 1_2문제로 등급이 나뉘는 과학탐구의 특성상 상위권 수험생들도 고민할 수밖에 없다u고 말한다(표 3).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한 자리의 표준편차도 큰 의미를 지닌다. 평균이 낮은데 표준편차도 매우 낮아 선택자의 상당수가 10점 초반인 평균 근처에 머물러 있다. 10점대 후반을 받으면 3등급을

받는 것을 보며 처음엔 잘못 본 줄 알았다. 지역에는 Ⅱ 선택자가 거의 없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Ⅱ로 최저 기준을 맞추는 전략을 세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u고 전한다(표 4). 전문가들은 현재 Ⅱ과목 선택자를 극소수의 상위권과 일부 하위권으로 보고 있다. 정 교사는 tⅡ과목을 선택한 하위권은 성적과 관계없이 해당 과목을 매우 좋아하는 학생과 어떤 과탐 과목에 응시해도 상관없는 학생들로 추정된다. 사실 학교마다 이런 학생들이 1_2명은 있다. 전국 2천 개의 일반고를 감안했을 때 Ⅱ과목 응시자 수가 대략 비슷하다u고 설명한다.Ⅱ과목의 원점수 분포도만 봐도 10점 미만의 선택자 비율이 30_40%에 달한다(표 5).

Ⅱ에서 Ⅰ으로 변경한 졸업생, 다시 Ⅱ로 최근 모의고사의 과탐Ⅱ 결과에 다시 Ⅱ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수험생이 많아졌다. 정 교사는 t작년 수능에서 Ⅱ를 준비했다면 Ⅰ보다는 Ⅱ를 선택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6월 모의평가 기준 <물리학Ⅱ>의 2 등급 컷이 27점이었다(표 3). 절반에서 한 문제를 더 맞힌 점수인데 표준점수는 62점이다. 물론 Ⅰ과목의 2등급도 62_63점에서 형성되지만, 원점수를 40_46

표 5@ 2024학년 6월 모의평가, <지구과학Ⅱ> 원점수로 본 수험생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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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은 받아야 한다. Ⅱ의 등급 컷이 올라간다 해도 급등할 가능성은 적다. 작년에는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일찌감치 Ⅱ를 준비했고,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성적이 올라가는 구조였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u고 전한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도 t다시 Ⅱ로 돌아갈지 고민한다면 권하고 싶다. 작년까지는 Ⅱ를 선택하면 잘하면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지만, 잘못되면 건국대 합격도 어렵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위험이 컸다. 선택에 따른 기회비용은 생각해야 하지만 올해는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선택지가 될 것 같다u고 덧붙인다.

서울 휘문고 심재준 교사는 t고난도 문항의 논란과 과탐Ⅱ의 높은 표준점수는 앞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 졸업생 중 일부, 과학고 나 영재학교 학생들의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 최상위권의 유입뿐 아니라 현재 분포하고 있는 과탐Ⅱ 하위권 학생들의 움직임도 눈여겨봐야 할 점u이라고 밝혔다.

과탐 2과목 챙기기 어려운 하위권, 뜻밖의 결과 받을 수도

물론 너도나도 과탐Ⅱ를 선택하자는 의미는 아니다. 심 교사는 t일반고 고3 학생들도 고민은 많이 하지만, 실제 Ⅱ로 변경하기는 어렵다. 과탐Ⅱ를 내실 있게 학습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졸업생이 유입되면 등급 컷이 어느 정도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시험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는 과탐Ⅱ에 신경 썼다가 다른 영역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공부해도 과탐에서 3_5등급을 벗어나기 힘들다면 과탐Ⅱ에 도전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난도가 낮은 문제만 맞혀도 2_3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u이라고 설명한다. 정 교사는 t사실 고3 학생들이 과탐 2개 과목을 두루 챙기는 것은 쉽지 않다. 실제 과탐 1과목조차 포기한 고3 학생도 많다. 이런 학생들이 수능에서 과탐Ⅱ를

일반고 고3 학생들도 고민은 많이 하지만, 실제 Ⅱ로 변경하기는 어렵다. 과탐Ⅱ를 내실 있게 학습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졸업생이 유입되면 등급 컷이 어느 정도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시험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는 과탐Ⅱ에 신경 썼다가 다른 영역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공부해도 과탐에서 3_5등급을 벗어나기 힘들다면 과탐Ⅱ에 도전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난도가 낮은 문제만 맞혀도 2_3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선택해 기본 문제만 풀 수 있어도 20_25점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더 선호하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체대는 과탐 1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많은데, 이 경우 1개 과목에 집중하면서 나머지 1과 목을 Ⅱ로 바꾸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u고 조언한다. 진 교사도 tⅡ과목의 원점수 등급 컷을 보면 지역 대학의 최저 기준을 맞추는 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지구과학Ⅰ>을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하위권이 두터운 <지구과학Ⅱ>로 변경해 쉬운 단원 위주로 공부하면 2_3문제는 풀어서 충분히 맞힐 수 있다. 모르는 건 한 번호로 찍어도 비율상 10점대 중후반을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충분히 가능한 전략이다. 이런 학생들이 많으면 2024 대입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사탐 선택자 역시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워낙 과탐Ⅱ에 대한 심적 부담이 큰 상황이라 배짱 있게 옮겨갈 학생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권 유입 비율과 수능과 무관한 하위권의 이탈 비율이 변수지만, 현재 상황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u고 진단한다.

EDUCATION #시사교양

#이슈@콕콕

김한나의 이슈 콕콕09

사라진 신생아 2천236명

있지만 없는 아이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지난 6월 21일 경찰은 수원시 장안구 한 아파트에서 영아를 살해,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로 30대 친모를 체포했다.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한 뒤 바로 살해한 혐의다. 이틀 뒤 화성에서도 20대 미혼모의 영아 유기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두 사건 모두 감사원이 출생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영유아 23명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안 된 영유아 수가 무려 2천236명이란 것이다. 정부가 이들 모두를 추적h조사하겠다고 하니 앞으로 더 끔찍한 상황과 마주할 수도 있다. 출산율 0.78명, r세계 최고 저출산 국가s인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됐을까. 문제의 원인부터 미신고 아동을 줄일 해법으로 지목된 r출생통보제s까지 조목조목 짚어봤다. 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재기발랄한 문체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한나 리포터가 화제의 시사 이슈를 콕콕 집어 해설합니다.

쉽고 재밌고 깊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보세요.@ 편집자

열공 스크랩

Key word

출생통보제

의료기관의 아동 출생 정보 신고를 의무화하는 제도. STEP 1 생일 없는 아이들

r없어짐s으로 r있었음s을 알리다

2011년 4월@학교는 물론 집 밖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한 채 살아온 아이가 발견됐다. 아빠는 아이를 7살로 기억했고 아이는 자신을 5살이 라 말했다. 출생신고가 안 된 채 살아온 아이의 진짜 생일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13년 6월@충남 아산의 한 지하철역에서 출생신고가 안 된 3세 아이가 발견됐다. 부모가 아이를 버린 이유는 생활고 때문이었다. 2017년 6월@부산에서 영아 2명의 시신이 냉장고에서 발견됐다.이 중 첫째는 2014년 병원에서 태어나 출생증명서가 발급됐지만 3년간 출생신고는 없었다.

2018년 10월@생후 2개월 된 아이가 쓰레기더미에 방치된 채 질식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미혼모였던 엄마는 시신을 집 안 냉장고 냉동실에 숨겼다. 아이의 죽음은 2년 뒤인 2020년 11월 경찰의 압수수색에서야 뒤늦게 밝혀졌다.

2022년 1월@중환자실에 실려 온 2개월 아이는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얼굴은 새파랗게 질렸고, 온몸은 뻣뻣하게 굳어 있었다. 정밀검사에 나선 의료진은 아이의 갈비뼈 29곳이 부러진 사실을 확인했다. 2주 후 세상을 떠난 뒤에야 아이의 r존재했음s이 기록됐다.

근래 며칠간 믿기 힘든 놀라운 소식으로 신문과 방송이 떠들썩했어. 감사원이 2015년 이후 8년간 r출생s은 했지만 r신고s는 안 된 아이들을 조사했는데 무려 2천236명이라는 결과가 나온 거야. 지난해 전체 출생아의 1%에 달하는 수치라나.

그중 23명을 추출해 추적 조사를 한 결과 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어. 이미 여러 명이 사망했고 그중 가히 영화에나 나올 법한 엽기적인 영아 살해 사례까지 나왔거든. 한 여성이 갓 태어난 자녀 2명을 살해하고 몇 년간 냉장고에 보관해오다 뒤늦게 발각된 거야. 정치권은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r생일 없는 아이들s 문제는 오래전부터 거론돼온, 진즉 해결했어야 할 사안이었다 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야. (그랬다면 앞서 등장한, 이름도 없이 세상을 떠난 후 날짜로만 기록된 아이들도 없지 않았을까.)

한국에서 한국 국민으로 태어나면 당연히 출생등록이 이루어지는 거 아니냐고 응, 아니야. 우리나라에서 아동이 출생등록이 되려면 부모가 출생신고를 해야만 하거든. 다시 말해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그 아이는 r있지만 없는 존재s 인 거지. 정부는 제대로 신고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방법도, 의무도 없어. 출생신고 전까지 부모가 영아를 r물건s처럼 취급하면서 팔고, 버리고, 심지어 목숨까지 앗아간 사태는 실상 어제오늘의 일이 아냐. 오랜 기간 아이들의 죽음이 매스컴을 한 번씩 달굴 때마다 정치권과 사회는 요란한 반성을 해왔어. 그럼에도 지금껏 달라진 건 없었지.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참으로 우직하게 방관자의 입장을 고수해왔고.

STEP 2 허점 많은 출생신고제

누군가에겐 쉽지 않은 여정

태어나자마자 세상에 자신을 있게 한 친모로부터 살해당하고 죽어서도 냉동고에 서 5년을 보내야 했던 어린 생명들. 한데 그거 알아 그나마 이 아이들은 병원에 서 낳았기 때문에 출생 기록이라도 있어 발견됐다는 사실을.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출생 즉시 주민등록번호가 없어도 #형간염과 결핵예방백신(#$() 등을 필수 접종해야만 해. 이때 임시 신생아 번호가 나오는데, 이 수치가 출생신고 기록과 맞지 않은 거야. 그래서 조사에 들어간 거고.) 제도권 밖에서 태어난 아이 들의 경우 수치 자체가 추산되지 않는 게 현실이거든.

우리나라에서 아동이 출생등록 되려면 부모가 출생신고를 해야 한다고 했지 이는 곧 낳은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출생등록에 이르는 과정은 너무도 길고 험난한 여정임을 뜻해. 현행법과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는 아예 출생신고를 못하는 경우도 있거든. 출생신고는 혼인신고를 완료한 부모가 자녀 출생 1개월 이내에 관공서를 통해 출생신고서를 작성하고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는 절차를 밟는 거야. 하지만 기한을 넘긴다고 해서 엄한 처벌을 받진 않아. 5 만 원의 과태료만 부과될 뿐이지. 계속 신고를 안 하면 바로 이게 문제야! 아이 가 유령이 되든 말든 r노답s이거든. 국가 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

하기 위함인데 생의 첫 출발에 국가가 하는 역할이 없다니. r부모라면 당연히 자녀를 위한 최상의 행동을 할 것이다s라는 r안일한s 전제하에 여태껏 아동보호의 책무를 게을리해온 거잖아. 더 큰 문제는 만약 제도권 내에서 아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출생증명서를 대신할 서류를 직접 준비해야만 한다는 거야. 즉 10대 미혼모가 홀로 아이를 출산했다면 법원이 아이의 출생을 확인해줘야만 한단 말씀이지. 이 경우 친자 확인 증명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하는데 몇백만 원에 달하는 비용도 문제지만 시료채취와 결과 확인까지 10여 일이 필요하다고. (아이가 그사이 아프다면 생각하기도 싫다.) 이게 다가 아냐. 법원에 지불하는 인지료, 송달료, 변호사 비용까지j 휴_. 또한 미혼부와 미혼부는 원칙적으로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수 없어. 엄마가 출생신고를 안 하거나 못하는 (과정에 얼마나 많은 절차와 비용이 드는지는 논외로) 예외적인 사정이 인정돼야 비로소 법원의 확인을 받아 출생신고를 할 수 있거든.

출생등록=인권 출발점

출생등록은 모든 사회적 존재가 권리를 누리고 행사하기 위한 기본이자 필수인 전제 조건이야. 출생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은 아동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고 보육 지원도 받을 수 없어. 집 안팎에 방치되거나 학대 피해를 받더라도 알아차리기 쉽지 않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른다 해도 우연히 발견되지 않는 한 그 사실조차 파악하기 불가능하지. 출생등록을 하기 어려운, 할 수 없는 사유는 얼마든지 있어. 법률상 배우자가 있지만 혼인 외 관계에서 출산한 경우,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관계에서 출산한 경우, 병원이 아닌 곳에서 아이를 낳아 출산 사실을 증명하기 어려운 경우, 부모가 외국인이거나 체류 자격이 없어 신고할 수 없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하지. 이런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 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줘야 할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아이들의 죽음을 막을 순 없었을까. r출생통보제s는 스러진 어린 영혼들을 지키지 못한 어른들이 내놓은 반성문 중 하나란다.

STEP 3 출생통보제 톺아보기

태어난 아이도 못 지키는 대한민국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9천 건이 넘고, 2016년부터 누적된 과태료 건수는 무려 8만여 건에 달해.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떨까 미국은 주(州)마다 출생신고 관련 제도 가 다르지만 의료기관이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야. 캘리포니아주는 아동이 태어나면 의료기관이 10일 안에 출생증명서를 지역 담당관에게 신고해야 하고 뉴욕주도 출생 후 5일 이내에 병원에서 신고해야만 해. 영국은 출생 사실이 병원 시스템의 전산 정보를 통해 당국에 자동 전달되고 독일, 캐나다도 의료기관의 출생통보를 의무화하고 있지. 그럼 우리의 현주소는 민간 아동 보호소 r베이비박스s 관계자는 t매년 얼마나 많은 영아가 버려지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다u고 전하고 있어. 때문에 전문가들은 t정부가 매년 40조 원이 넘는 저출산 예산을 쓰면서 정작 태어난 아기는 r안전 사각지대s에 방치하고 있다u며 t태어난 아이조차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면서 출산율 걱정을 하고 있다 는 게 말이 되나. 하루빨리 r출생통보제s를 시행해야 한다u고 힘주어 말하고 있어. 한데 말야, 우리나라에서 출생신고를 강화해야 한다는 법안이 언제 발의됐는지 아니 자그마치 8년 전이야. 그 뒤로도 한 번씩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거론돼왔지만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된 적은 없었지. 그럴 때마다 정부의 변명은 늘 한결같았어. t의료계의 반발 때문입니다!u

출생통보제 앞서 공동체 의식 선행돼야

정부의 말마따나 의료계는 출생통보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유인즉 t지금도 이미 의료기관에선 (분만에 따른 의료보험과 예방접종 비용을 청구해야 하므로) 모든 신생아에게 임시 번호를 부여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출생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 여기에다 지자체 통보 의무까지 우리에게 맡기는 건 지나친 행정편의주의라고 본다. 안 그래도 업무 과다 상태다_u라는 거야. 또한 10대 미혼모나 불법체류자 등 출산을 숨기고픈 산모가 병원 분

만을 기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현재의 임시 신생아 번호에는 엄마 정보가 r1도s 들어가지 않거든.) *5 강국 대한민국에서 출생통보가 아직도 r원스톱 시스템s을 갖추지 않았다는 사실이 r언빌리버블s하지 않니 t2006년 이후 정부가 쏟아부은 저출산 예산이 약280조 원이다. 이 돈의 0.002%만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는 데 투자했어도 영유아 의 비극은 막았을 것이다u라는 지적이 나오게 된 이유지. 정부와 병원이 출생신고 비용과 인력을 서로 미루다 귀한 아이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했다면서. (지금도 충분히 늦었지만) 정부와 여야가 오래간만에 한 목소리로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히면서 출생통보제 관련 법안이 빠르게 진행될 전

망이야. 아이의 출생과 성장을 축복하는 건 이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 모두의 의무이자 권한이라고 봐. 단 한 명의 아이도 r그림자s로 남지 않도록 하려면 그 책임을 낳은 사람으로만 한정지어선 곤란해. 낳은 사람이 낳은 자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뒷받침하는 공동체 의식과 제도가 선행돼야 할 거야. t아이들을 키우는 데 한 마을이 필요하듯 아이들을 학대하는 데도 마찬가지로 한 마을이 필요하다.u 영화 <스포트라이트> 의 대사로 글을 마무리할게.

EDUCATION #수시

#수시@합격생

23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염지원

겐트대 (서글울로벌 광캠신퍼고스) 1학년 t일상 속 수학h과학 파고들며

세상을 바꿀 과학자 꿈꾸게 됐죠u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잘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한다.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염지원씨는 r타고난 이과생s으로 수학과 과학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같았던 지원씨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노력으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이를 위해 대학원까지 염두에 두고 수학과 과학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연구 중심 대학에 진학했다.

취사재진 손이의희종승 리포터 TPOUJ1970!OBFJM.DPN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된 고등학교 생활

지원씨는 고등학교 생활이 특별한 것 없이 무난하고 평범했다고 말했다. 수업을 성실히 듣고 학교가 끝나면 교내 자습실이나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다. 특별한 취미가 없었고 여가 시간은 친구들과 소소하게 어울리며 보냈다. t국내 대학에 지원할 때 수시 6장을 모두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했어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기에는 내신이 비슷한 친구들에 비해 교내 활동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평가했거든요. 종합전형으로 진학하려면 더 많은 활동을 했어야 했지만 고1h2 땐 r공부하기도 바쁜데s라고 때 생각했었어요. 고등학교에 입학한 때부터 코로나19가 터져 3년을 코로나19와 함께 보냈어요. 만약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했다면 지금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뒤늦게 했었죠.u

존경하는 물리학자의 발자취를 좇아

지원씨는 수학과 화학, 물리학을 좋아했다. 교내 수학 경시대회와 수리논술 경시대회, 과학 경시대회 화학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동아리는 고전수학문제탐구부와 융합과학부에서 활동했다. r네 점을 공유하는 서로 다른 두 원을 그릴 수 있을까 s라는 물음에 호기심을 갖고 수식으로 불가능함을 증명했다. 도형과 수를 연관시키는 다각수에 흥미를 가지고 일정한 모양의 점을 더했을 때의 규칙을 찾았다. 물리학에선 빛과 물질의 이중성이 만들어낸 광전효과와 물질파에 대해 조사했다. 화학에선 원자의 구조에 관심이 많았으며 현대 원자 모형이 전자의 발견 확률로 표시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t닐스 보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학자예요. 물리학과 화학 교과서에 나오는 원자 모형을 만들고 20 세기 양자 역학의 토대를 쌓은 덴마크의 물리학자

죠.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과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핵무기를 공동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설득에 실패해 지금처럼 여러 나라에서 핵무기를 무한 경쟁 체제로 생산하고 있죠.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엔 지금도 닐스 보어가 만든 이론물리학 연구소인 닐스 보어 연구소가 있어요.u

지원씨는 고등학교 때는 약대를 생각했지만 지금은 연구 중심 대학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화학과 물리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고 한다. t고등학교 때까지는 전문직으로 일할 수 있는 전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제는 새로운 지식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그것이 제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이에 요. 닐스 보어처럼 한 분야의 연구를 깊이 파고들어 세상을 한걸음 나아가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u

이른 사회 진출 가능한 r5년 학h석사 과정s 끌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입학 전형은 일반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 두 가지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거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씨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후 서울시교육감 추천을 받아 장학금 수여 대상이 됐다. 서울시h인천시h경기도h세종시교육청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 대해 교육청 자체 심사를 거쳐 교육감이 추천하고 있다. t3학년에 재학 중인 선배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추천해줬어요. 부모님들끼리도 아는 사이였는데 선배의 부모님이 저희 부모님께 실험과 실습 시간이 많은 것이 큰 장점이라고 적극 추천하셨어요. 처음 상담 왔을 때 취업률이 98%라니 놀랐어요.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취업됐다는 사실에서

졸업 후의 미래가 밝아 보였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학부와 대학원을 5년 안에 마칠 수 있는 5년 학h석사 과정이에요. 사회 진출을 1년 앞당길 수 있으니 군대를 갔다와야 하는 남자에겐 더 유리하죠.u

지원씨는 같은 이유에서 국내 대학 재수도 원하지 않았다. 불확실한 미래에 1년을 걸기보다 20대의 시간을 가치 있게 쓰고 싶었다. t부모님도 재수보다 훨씬 나을 거라고 하셨어요. 영어로 공부하고 생활해야 한다는 점을 특히 마음에 들어하셨죠. 영어 구사 능력이 사회생활에서 큰 부가가치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계셨거든요.u 공부량 두 배 많은 유럽식 교육과정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한 학기에 60학점, 4년 동안 240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국내 대학이 대부분

130_140학점이니 공부량이 2배에 가깝다. 대학에 오면 공부량이 대거 늘어나는 유럽식 교육과정을 그대로 가지고 왔기 때문이다.

유럽은 9월에 신학기가 시작된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3월과 9월에 신입생이 입학하는데 3월에 입학한 학생들은 3학기 동안 1학년을 이수할 수 있다.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입생이 영어 강의와 유럽식 교육에 적응하도록 1학년을 1년 반 동안 이수하게 만든 것이다. t친구들끼리 이번 학기를 0.5학년이라고 불러요. (웃음) 3월에 입학해서 6월까지 15학점을 이수했죠. 1학년 60학점 중 45학점을 나머지 두 학기 동안 마치면 돼요. 수업은 강의가 절반, 실습이 절반이에 요. 이번 학기에 들은 수학과 화학 과목은 고등학교 때 배웠던 내용과 연계돼 까다롭지 않았어요. 영어 과목에서는 특히 구어체 표현을 자제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논문을 위해서인 듯해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니 영어로 생각하는 훈련을 하면서 영어 소설을 소리 내어 읽고 있어요. 4학년 1학기에 벨기에 홈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고 대학원은 유럽으로 진학할 계획이니 실력을 더 키우려고 해요.u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다. 1학년과 2학년은 수학h물리h화학h생화학h생명h정보학h영어 등 45&. 기초 과정을 이수한 후 3학년 올라갈 때 분자생명공학과h식품공학과h환경공학과 중 하나를 인원 제한 없이 선택한다. t분자생명공학을 전공하려고 해요. 공부는 어렵지만 진출 분야가 다양하다는 점이 끌려요. 학교 앞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자리 잡은 바이오 기업들에 서 인턴십도 해보고 싶어요. 겐트대를 비롯해 유럽 대학은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했고 과학 연구에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요. 4학년 때 벨기에로 가면 교과서에서 봤던 유명한 과학자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어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선택 과목

▒ <프로그래밍> 전문 교과 과목

으로 컴퓨터실에서 $언어와 파이

썬을 배웠다. 1학년 1학기와 2학기 때 <정보>를 각각 2단위씩 이수한 뒤 3학년 2학기 때 <프로그래밍> 을 이수했다. ▒ <현대문학감상>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으로 현대문학 소설을 읽고 독서 일지를 작성했다. 성석

제 작가의 단편소설 <황만근은 이

렇게 말했다>를 감상하고 비평하

면서 1970년대 농촌과 산업 사회

의 변화에 대해 좀 더 생생하게 이

해할 수 있었다. ▒ <경제수학> 수학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느낀 과목이다. <수학Ⅰ>에서 배운 함수, 그래프, 수열, 미분 등이 나왔다. 경제 개념

은 중등 <사회>와 고1 <통합사회> 에서 배웠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

다. 단리와 복리로 이자율을 각각 계산해본 것이 기억에 남는다. 수

학적 역량만큼 논리적 사고가 중

요한 과목이다.

자료 노벨위원회

20세기 양자역학의 토대를 만든 물리학자 닐스 보어는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r존원경자받물는리다학. 의 교황s이라고 불릴 만큼

고2 <수학Ⅰ>에서 도형과 수열이 결합된 다각수에 흥미를 가지고 도형 그림 속에서 일정한 모양을 가진 점의 개수를 더했을 때의 규칙을 찾아 탐구h발표함.

고2 <화학Ⅰ>에서 반도체의 재료로 사용되는 규소를 대체할 신소재를 찾기 위해 그래핀을 ,원 실소리 주콘기카율바표이를드 통, 갈해륨 조나사이하트고라 발이표드함 등.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수학> 평면좌표의 심화 1학년문제를 풀면서 기하학적인 의미와 연계시키려고 노력함. 네 점을 공유하는 서로 다른 두 원을 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는 점을 수식으로 증명함. <통합과 학> 전자기유도와 태양광 전지 분야 를 다루는 물리학에 관심이 많아 응용 분야를 탐구함.

<독서> 파슨스의 기능 이론을 바탕으로 학2학년교의 기능과 교육의 공정성에 대해 생각해봄. <물리학Ⅰ> 자동차를 실제 제작해보는 메이커 교육을 통해 역학h에너지h마찰의 원리를 이해함. <생명과학Ⅰ>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른 유전병을 가계도로 분석해 설명함. <기하> 유클리드 기하학의 5 번째 공준에 대해 윌리스-보여이-게르빈 정리와 플레이페어의 공리를 활용해 설명함.

<영어독해와 작문> 이차전3학년지와 디스플레이를 연구하는 화학자가 되고 싶다 는 꿈을 영문 지원서 작성하기에서 밝힘. <경제수학> 화장품 산업의 흥망성쇠를 조사하며 화학공학과 경제의 관계를 확인함. 반도체 산업에서 인재가 부족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정리함.

EDUCATION #직업

#진로

#꿈@찾는@생생@일터뷰

프로젝트4는

각종 비주얼 디렉팅, 패션 화보 스타일링 및 진행, 패션 필름 디렉팅, 패션h뷰티h리빙 분야의 이벤트 기획, 디지털 콘텐츠 작업 등을 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팅 회사다.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연출한 한복 패션쇼, 패션 잡지와 삼성전자와의 콜래버레이션 전시, 헤라h오휘 등 뷰티 브랜드의 디지털 콘텐츠기획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한다.

꿈 찾는 생생 일터뷰 31

프로젝트4 송선민 실장 상상을 이미지로 구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패션 잡지를 뒤적이다, 혹은 인스타그램 피드를 무심히 넘기다,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에 마음을 빼앗겨본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잡지나 4/4,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나는 환상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 뒤에는 막연한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손길이 숨어 있다. 잡지사 패션 에디터로 일하며 국내외 톱모델h셀러브리티와 다양한 시도를 거친 패션 화보를 선보였고, 현재 패션h뷰티h리빙 분야를 넘나들며 브랜드 비주얼 작업, 패션쇼 기획 등 다채로운 결과물을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4의 송선민 실장을 만났다. 조금은 생소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어떤 직업일까 취재 김원묘 리포터 GBTDJOFS!OBFJM.DPN 사진 이우정

KEY WORD 01 열정

헌책방에서 키운 패션 에디터의 꿈 지면 벗어나 디지털로 다채롭게 펼쳐

2. 현재 하는 일, 그리고 이 일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중2 어느 날, 헌책방에서 우연히 한 해외 패션 잡지를 펼쳐보게 됐어요. 처음 보는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었는데, 특히 눈길을 사로잡았던 화보에 영어로 r패션 에디터s라고 써 있었죠. 당시 우리나라 잡지에는 기자, 코디라는 단어만 쓰였기에 r이건 뭐지 s 싶었어요. 이후 용돈을 쪼개 해외 패션지를 사 모으고 열심히 읽으며, 언젠가는 꼭 패션 에디터가 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고 1 때 한국판 <보그> 이명희 초대 편집장의 인터뷰를 읽은 후 꿈은 더 공고해졌죠. 패션 저널리스트 학과가 있는 프랑스 패션 전문학교로 유학을 가겠다는 야무진 결심으로 불어불문학과에 진학하게 됐고요.

하지만 대학 1학년을 마칠 때쯤, *.' 사태가 터지면서 유학이 무산됐어요. 어떻게 하면 패션 에디터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 한 패션 잡지의 게시판에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죠. 1년 정도 지났을까 담당 에디터로부터 연락이 왔고 무보수이긴 하지만 r웹 에디터s라는 직책으로 게시판 관리자 역할을 맡게 됐어요. 이후 제 활동을 눈여겨본 또 다른 에디터의 추천으로 대학 3학년 때 한 패션 잡지의 어시스턴트 에디터로 일을 시작해, 몇 군데의 잡지사를 거쳐 정식 패션 에디터가 되었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패션 잡지의 전성기에 여러 패션지에서 패션 에디터로 일했죠. 그러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면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관심이 커졌어요. 고민 끝에 잡지사를 그만뒀고 현재는 온h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2.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은 조금 생소합니다. 어떤 일을 하나요 잡지사에 소속돼 자유롭게 패션 관련 비주얼을 만드는 패션 에디터와 달리 프리랜서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소위 r클라이언트s가 존재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브랜드와 협업해 해당 브랜드가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죠. 대신 분야는 매우 다양합니다. 뷰티 브랜드의 디지털 콘텐츠 작업인 오늘 촬영을 예로 들어 볼까요 브랜드에서는 r윤슬s을 콘셉트로 하고 싶다고 했어요. 윤슬과 제품이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이미지에 맞는 모델을 선정하고, 포토그래퍼와 헤어메이크업 담당자를 결정하죠. 촬영 장소를 섭외하고 구체적인 촬영 콘티를 짜서 브랜드와 협의한 후 실제 촬영을 해요. 모델이 입을 의상, 촬영에 필요한 소품 준비는 물론, 촬영 장소까지 오갈 차량 섭외, 스태프들이 중간에 먹을 간식과 음료 등을 준비하는 것까지도 저희의 일이죠.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

프로젝트4 송선민 실장은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라이선스 패션지 <로피씨엘>의 어시스턴트 에디터로 잡지 일을 시작했다. <인스타일> 객원 에디터를 거쳐 <노블리안>의 패션 에디터가 되었으며 이후 <오뜨> <앙앙> <더 갤러리아>, <8>에서 15년간 일했다. 2015년 퇴사 후 r프로젝트4s를 설립하고 브랜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패션쇼 및 사진전 기획, 패션 필름 제작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전방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일하고 있다.

프로젝트4

포트폴리오.

KEY WORD 02 트렌드

일상의 모든 것이 영감의 원천 r예쁜 것s을 보는 눈이 포인트

2. 일하면서 힘들었던 순간, 그리고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8> 5주년 창간기념호 때 진행한 555벌의 의상 화보를 잊을 수가 없어요. 한겨울에 3일 동안 7군데 장소를 옮겨가며 촬영했는데, 모델을 비롯한 스태프만 관광버스 3대 인원이었고, 555벌의 의상은 트럭 두 대에 나눠 싣고 다녔습니다. 최강 한파가 몰아친 날씨에 한강에서 모델들에게 보디슈트만 입혀 촬영할 때는 모델들이 너무 힘들어해 저도 패딩을 벗고 반팔 차림으로 있었어요. 우리 모두 같은 심정이니까 힘내서 빨리 끝내자고 독려했던 거죠. 인스타그램 붐이 막 일기 시작했을 때, 당시 한창 뜨고 있는 인스타그래머들을 모아 촬영했던 화보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에 남아요. 그때 촬영했던 모델이 지금은 톱스타가 된 김진경, 김원중, 아이린, 수주 등이었죠. 배우 틸다 스윈튼, 미아 와시코브스카, 정호연 등과 촬영했던 화보들도 기억에 남고요. 영화에서 쓰이는 특수효과인 7'9를 활용한 패션 화보를 최초로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시도는 당시에도, 지금까지도 전무후무한 걸로 알고 있어요.

2. 패션 에디터, 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려면 무엇을 전공하고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요 저만 해도 불어불문학과를 나왔고, 제 주위 선후배들 역시 전공이 매우 다양합니다. 심지어 경제학과 출신도 있으니까요. 의상이나 미디어 관련 전공자, 미대나 디자인대 출신이 많긴 하지만 전공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그보다 는 패션이나 뷰티에 대한 관심, 그리고 r예쁜 것s을 좋아하는 확고한 취향이 우선입니다. 막연히 환상만 가지고 무작정 이 일에 지원하는 친구들도 있는 데, 노동 강도가 센 편이라 그런 마음으로는 오래 버티기 힘들어요. 아는 만큼 보이고, 많이 볼수록 아이디어가 생기는 법입니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기획을 하고, 그 기획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실제 이미지화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연습을 해보는 게 중요해요. 지면에 국한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 콘텐츠 작업은 온h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색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어요. 트렌드를 앞서는 본인만의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몸에 익히면 훌륭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주요 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관련 학과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고려대 미디어학부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h미디어학부

한림대 디지털미디어콘텐츠전공 의류h의상학과가 있는 주요 대학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0#학사전@ 콘텐츠 크리에이터

# 패션 에디터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과거 패션 에디터로 일했던 경우가 많다. 패션 에 디터는 잡지의 패션 파트를 담당하는 에디터로, 주로 의상 화보나 패션 스타일링을 맡는다. 잡지사에서 계속 일하며 디렉터, 편집장까지 되는 경우도 있고, 회사를 그만둔 후 패션 스타일리스트, 패션 브랜드의 홍보h마케팅 담당자, 연예기획사의 비주얼 디렉터, 케이블 방송사 기획자 등 다 양한 분야로 진출하기도 한다.

멘토sT 5*1 t꿈이 있다면 길은 반드시 열릴 거예요u 패션 에디터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는 확실한 길은 따로 없어요. 과거 잡지사에서 공채로 에디터를 뽑은 시기도 있었는데, 요즘은 공채 시험이 아예 없습니다. 이쪽 분야에 진출하고 싶다면 일단 유명한 포토그래퍼, 패션 잡지 편집장이나 에디터, 인플루언서나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4/4 계정을 팔로하면서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요즘은 잡지사가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진 대신, 저희 같은 콘텐츠 제작 회사가 무척 많아졌습니다. 자체 매거진을 창간할 정도로 규모가 큰 곳도 있으니 그런 곳의 구인 공고를 잘 찾아보세요. 구인h구직 사이트에 r비주얼 디렉팅s r크리에이티브 디렉터s r패션 에디터s 등의 키워드를 넣으면 찾을 수 있습니다. 또 에디터 지망생들이 많이 모이는 전문 카페, 패션 구인 전문 카페에 가입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의 경우처럼 잡지사의 어시스턴트 에디터로 시작하는 길도 있는데, 월급은 적고 노동 강도는 높은 데 비해 정규 에디터가 된다는 보장은 없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아요. 하지만 열정과 끈기만 있다면 원하는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믿어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길은 반드시 있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맵으로 보는 주요 업무h분야

패션 에디터 패션쇼

디지기털획 콘자텐 츠 패션 필름 콘텐츠 크리에이터 비주얼 디렉터 브랜드 마케팅

마케터

ONE PICK! 교과 연계 적합書

<공간과 장소>

★★★★

지은이 이 푸 투안펴낸곳 사이

t지리학 분야의 고전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의 지은이 이 푸 투안은 세계적인 인문지리학자로 공간과 장소의 명확한 구분과 함께 토포필리아(장소애)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으며, 인간이 공간과 장소에서 가지는 느낌, 의미, 감정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추상적인 공간에 인간이 의미를 부여할 때, 비로소 장소가 됨을 처음으로 정리한 것이 이 책이죠. 우리의 일상적이고 미묘한 삶의 경험들이 장소에 대한 인간의 감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강조해요. 심리학, 건축학h도시계획학 분야와 연계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책을 읽고 공간과 장소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경험해보길 권합니다.u@ 자문 교사단

개념 $IFDL!

공간과 장소: 공간은 물리적으로 실재하는 곳, 장소는 공간에 인간의 애착과 의식 등 가치가 더해진 곳을 지칭 같은 듯 다른, 공간과 장소의 개념을 사례로 이해하기

관련 전공: 지리학과 국문학과 교육학과 심리학과 건축학과 도시계획학과 공간정보공학과

교과 연계 적합書 지리 교과 자문 교사단

서태동 교사(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배동하 교사(충북 흥덕고등학교)

이건 교사(경기 고양국제고등학교) 한준호 교사(세종국제고등학교)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지리 ①

<통합사회> 생활공간과 사회취재 정나래h이수린 기자 MFOB!OBFJM.DPN

#독서#진로#교과@연계@적합서 #지리BOOKS&SUBJECTS

ONE PICK! 함께 읽기

시대h분야 넘나들며 공간과 장소의 차이 이해하기

하우스()PVTF)와 홈()PNF). 둘 다 집을 뜻하지만 하우스는 건물 자체, 홈은 나와 가족의 가장 편안한 공간이란 뜻으로 달리 사용한다. 즉, 물리적 공간인 공간(4QBDF)에 어떤 정서적 가치가 결합되면 장소(1MBDF)가 된다. 이런 구분을 명확히 한 책이 바로 <공간과 장소>다. 지은이는 문학부터 도시계획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아프리카부터 북극,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여러 사례로 일상적이고 미묘한 삶의 경험이 장소에 대한 인간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주며, 공간과 장소를 구분 짓는다. 평원을 r기회와 자유의 상징s으로 여기는 미국인들과 r절망의 암시s로 받아 들이는 러시아 농부들을 대비해 같은 공간을 다른 장소로 인식하게 하는 경험의 차이를 끌어내고, 유아와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을 통해 사람이 다른 누군가의 장소가 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공간에 투영되는 인간의 욕망을 직시하고, 그것이 마을h동네의 경계부터 건축, 도시 계획에까지 어떻게 작용h반영되는지 확장해 보여준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간과 장소를 구분하고 인문학h건축학h도시학h심리학h행정학h정치학h사학 등을 넘나드는 지리학의 특성까지 이해하게 된다.

책을 읽고 나면, 평상시 쓰던 말까지 새롭게 느껴진다. 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 r장소s를 약속 r공간s으로 바꾸면 어색해지는 이유를 찾을 수도 있다. 또 획일적인 공간으로 여겨지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오롯이 학습에 열중한 경험이 있는 내 자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린 동아리방이나 실험실 등 유의미한 장소를 찾아낼 수 있다. 지리에 무관심하거나 지리를 어려워하는 학생부터 지리 마니아까지 누구나 지리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책이다.

한걸음 더 r우리 동네s r우리 고향s은 어디인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 보기 문학 작품이나 일상 속에서 장소에 의미를 부여하며 애착을 느끼는 사례 탐구해보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하나 꼽아 분석하거나, 공간과 장소 인공간식을 구 고조려 계한획 건 수축립물해h도보기시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 추천 평

지리학의 주요 개념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썼다. 특히 책의 3장에서 공간, 4장에서는 장소를 다룬다. 지리 창★문★을 열면서태동h하푸경른길환h이나리그제인 시간외이한에 다도공. 간 장지을소리 는,만 입 들공지지간, 만이과,동 구공, 간별지되 역또,는 한스 의케인미일간로 에지 사게도용 영등된향 지다을리는 미학 점친의을다 핵 강는심 조사 개하회념며-을공, 장 간소소 개변감한증이다법나.의 r글장 개쓰소념기마을케 주 팅그제 림등s r더과의 읽사사으례례면로를 좋쉽다을게룬 다책.s 등으로 심화 학습도 도와준다. 지리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인문지리의 눈으로 우리나라의 공간과 장소를 답사하고, 우리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각 챕터의 부제로 그그곳곳이★이★ 사살★라아★지나고고, 역천사비종호평사대낙않후한는 된시끈 질선곳긴에, 급서 역속 새사한로성 도운과시 핫보화 수의플성 레이을이력 지스서니로와지 부지만상나, 한우온 리 장길나소을라, 잃내와어세 같버워이린 이 역옛해동 를장적 소돕인는에 나다 대라. 한특에 히관서 심는지, 은 쉽고이게도는 변성 지하장역는과성 r개지은발역 쉽 성독게의재 변 의이하 중그지성늘 s에을 포착해 풀어낸다. 지리는 물론 역사와 도시 분야의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

연계 전공정치외교학과

장지수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전공 1학년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t흥미로운 외교,

독서로 국제관계 식견 넓혔죠u

2. 정치외교학전공에 진학한 계기를 알려주세요.

정치외교학은 중학교 때부터 뚜렷하게 목표로 한 전공이에요. 그때부터 줄곧 외교관이라는 진로를 희망했거든요. 어렸을 적부터 막연히 외국에 나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외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 흥미를 살릴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었는데. 크면서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접하게 됐어요.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매력을 알게 됐죠. 여러 나라의 대사관에 주재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가 간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교관이 되기 위해선 외교의 관점에서 다양한 국내외 문제와 정치 현상을 연구할 수 있는 정치외교학전공에 진학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죠. 대학에 입학한 지금도 쭉 외교관의 길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어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1학년 때 <통합사회> 수업을 듣고 지리라는 학문에 흥미가 생겨 교내 지리 동아리에 가입했어요. 적극적으로 활동하다 보니 2학년 때는 회장이 되기도 했죠. 동아리에선 진로와 지리 관련 주제를 연계한 발표 활동을 많이 했는데, 자료로 책을 많이 이용했어요. 특히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 가 >를 읽고 발표했던 기억이 나요. 2학년 때는 <지역이해>, 3학년 때는 <세계지리> 과목의 수행평가를 준비하며 지리 관련 도서를 많이 읽었어요. r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정학의 힘>이라는 책을 참고해 전쟁의 원인을 지정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았죠. 또 고등학교 시기 독서 활동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던 활동은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이었는데요. 저희 학교에선 듣지 못했던 <국제정치>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수업을 통해 진로에 관한 심화 독서를 많이 할 수 있었어요. 국가 간 관계에 대한 견문을 넓혀줬죠.

추천 도서

지리의 힘 지은이 팀 마샬펴낸곳 사이

지리적 특징이 국가의 통치와 세계의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해주는 책인데요. 한반도가 강대국들의 전략적 요충지가 된 이유나 중국이 티베트나 신장 지역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등 21세기 현대사를 지리적 특성과 연관 지어 설명하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저는 이 책을 1학년 때 읽었는데요. 지리는 암기 위주의 딱딱한 과목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없어지게 됐죠. 평소 관심 있던 국제정치사를 지정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죠. 이 책은 분량만큼이나 다양한 국제 이슈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특히 <세계지리>나 <세계사>를 듣는 학생이라면 탐구 활동을 할 때 다양한 주제를 찾을 수 있어 참고가 될 거예요. 국제정치에 관심이 많은 후배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해요.

정치외교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에요. <군주론>이라는 제목은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텐데요. 이 책을 읽을 당시 3학년이었는데도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봤을 때도 군주론에 관해 질문을 받았던 기억이 나요.

현재는 r리더들의 필독서s라 불리지만 처음 세상에 나왔을 당시엔 악마의 책이라 불리며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해요. 마키아벨리가 주장하는 군주의 덕목이 당시 사람들의 도덕관으론 받아들이기 힘들 만큼 과격하고 직설적이었기 때문인데요. 현시대에는 표현 하나하나가 아닌 책의 전체적인 흐름에 집중하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죠. 리더로 서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것을 좋아하고 또 리더십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후배에게 추천합니다.

군주론 지은이 니콜로 마키아벨리펴낸곳 까치

최근 대입에서 교과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성적은 물론, 이수 과목, 세특 등을 아울러 보죠. 따라서 교과 수업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며, 독서를 통한 심화 학습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각 교과 자문 교사단과 함께 교과별 주요 개념을 골라 추천 도서를 선정h소개합니다. 추천 독후 활동과 수준별 추천 도서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대학생 선배의 독서 활동 팁과 추천 도서도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EDU TALK #에듀@토크

#토h톡h존

#1. 코로나가 남긴 선물, 세븐틴 입덕! 작년 이맘때, 슈퍼 항체를 가진 줄 알았던 가족 모두가 덜컥 코로나에 걸렸습

니다. 최악이라는 릴레이 감염의 형태로요. 노트북을 옆구리에 끼고 한 명씩 안방에 감금됐는데, 격리 기간 동안 딸아이는 세븐틴의 매력에 퐁당 빠져버렸죠. 수요일마다 아이와 함께 아이돌 자컨(자체 콘텐츠)계의 무한도전이라는 <고잉 세븐틴>을 보며 배꼽 빠지게 웃었어요. 춤, 노래 다 되는 실력파 아이돌 그룹인데 개그맨 뺨치게 웃기기까지 하다니,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어느새 캐럿(세븐틴 팬덤) 소녀의 책장엔 세븐틴 앨범과 콘서트 %7%가 늘어가고, 덕질 필수품이라는 최애(가장 좋아하는 멤버)의 솜뭉치 인형과 포토 카드가 쌓여갑니다. 정리정돈과 담 쌓은 딸인데 덕질 공간은 이렇게나 깔끔하다니, 사랑의 힘은 실로 위대하네요!

#2. 콘서트 당첨, 미끼를 문 것이여!!

덕질의 꽃이라는 콘서트, 요샌 아무나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티케

팅 못하는 r똥손s이라 걱정했어요. 이

번에는 꼭 당첨이 돼야 한다고요. 아

이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았는지 결과

는 두구두구 당첨!!! 대신 여름방학까

지 야무지게 책을 읽고 스스로 고른 문제집을 추가로 풀기로 약속했어요. 학원 과제도 빼먹기 일쑤인데, 공부까

지 시켜주다니. 세븐틴, 고마워요! (찡긋_)

너의 덕질을 응원해!

취재 김성미 리포터 HSBQJO!OBFJM.DPN

#3. 슬기로운 덕후생활, 파이팅해야지! 경주 역사 투어에서도, 강원도 먹방 투어에서도 덕질은 계속됐어요. 사진 찍기를 거부하는 사춘기 딸 대신 귀여운 인형들이 흔적을 남겼습니다. 곰과 오리, 레서 판다에 이어 한라봉까지. 과일 하나에 동물 세 마리가 모두 한 사람(세븐틴 승관)이라니, 아이돌의 세계는 참 신기하죠 어쩌면 이리 깜찍한 걸 잘도 만 드는지. 참, 맛있는 걸 먹을 때도 인증 샷은 필수래요. 이것이 요즘 아이들의 포토 카드 예절이랍니다. 여행 마지막 날엔 가족이 함께 노래방에 갔어요. 에너지가 뿜뿜 솟아나는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로 시작해 세븐틴의 메가히트곡 <아주 나이스>와 최신곡 <손오공>까지. 리조트 노래방이 아이돌 콘서트장으로 변했습니다. 마지막 곡은 청춘을 향한 위로 <같이 가요>. 가슴에 콕콕 박히는 가사에 엄마 아빠도 마이크를 들고 큰 소리로 따라 불렀네요.

♪ 내 뜻대로 안 되는 하루하___루가 안개처럼 흐릿하지만 수많은 길이 내 앞에 있어 세상이 반대로 돌아가더라도 우린 절대 길을 잃지 않고 똑바로 걸어갈 거예요 같이 가요 ♬

시험의 매운맛을 아직 몰라 마냥 해맑은 딸. 본격적인 입시 경쟁이 시작되면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겠죠. 그때 아이 가 좋아하는 노래와 영상이 삭막한 하루에 숨통을 틔워주고 쓰린 마음에 위로가 된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딸, 엄마는 너의 덕질을 응원해!

덕질로 일상에

활력 한 스푼!

r토닥토닥 5BML ;POF(토h톡h존)s은 학부모님들의 공간입니다. 입시 고민에 소소한 푸념, 깨알같은 일상 꿀팁까지 학부모님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이번주에는 아이돌 덕질을 통해 자녀와 교감하는 일상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내일교육> 학부모님들의 보호구역! 토h톡h존이 언제나 응원합니다!@ 편집자

2023 대입h고입h학과 심화 편

News in News

46

2024 논술전형 완전 정복 ①

수능 최저 미충족h미응시 r허수s 많아 실질 경쟁률 주목해야

50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02 서강대

지역균형h논술전형 수능 최저 완화, 교과 산출 방식 변화 54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03 성균관대

면접 추가된 과학인재전형 신설 수능 최저 수학 응시 과목 제한 폐지58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④ 가천대

학생부우수자 74 지역균형

60

지역 대학 유망 학과

연암공대 전기전자공학과

EDUCATION #대입

#수시

#논술전형

모집 규모 작지만 수도권 대학 중심 선발

논술전형의 모집 인원은 대체로 감소 추세이나 2024학년에는 신설 및 변경한 대학이 있어 소폭 증가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145명 증가한 1만1천161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전체 모집 인원 34만4천264명 중 3.24%에 해당한다. 인문 계열 4천492명, 자연 계열 6천606명, 예체능 63명을 모집한다(표 1).

논술전형은 전체 선발 규모는 작지만 주로 수도권 대학에서 시행한다. 전체 44개 중 38개 대학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표 2). 수도권의 논술전형 모집 인원은 9천473명인데, 이는 수도권 수시 모집 인원 8만5천256명 중 11.1%에 해당한다. 수도권 대학 신입생 10명 중 1명은 논술전형으로 입학하는 셈이다. 2024학년에는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 등이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울산대 한양대(&3*$)는 폐지했다. 서경대는 학생부 교과 반영 비율을 조정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분류됐던 전형을 논술전형으로 변경했다. 참고로 2025학년에 는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하고 서경대가 폐지한다. 전형 방법의 다변화를 꾀하는 고려대의 논술전형 신설 소식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표 1@ 2022_2024학년 논술전형 모집 인원 변화

구분2024학년2023학년2022학년모집 인원11,161명11,016명11,069명증감145명-53명-93명

2024 논술전형 완전 정복 ①

수능 최저 미충족h미응시 r허수s 많아 실질 경쟁률 주목해야 6월 모의고사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수시전형 지원을 고민하게 된다. 논술전형은 높은 경쟁률과 낮은 충원율로 재학생이 도전하기엔 어려운 전형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나 실질 경쟁률을 따져보고 지원자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 전략으로 철저히 대비한다면 의외로 상향 합격이 가능한 전형이기도 하다. 먼저 논술전형의 특징과 효과적인 지원 전략을 살펴보고, 순차적으로 계열별 논술전형 대비법을 알아보자. 도취재움말 윤 소강희영윤 리 교포사터( 서ZP울PO T휘Z문!고OB등FJ학M.D교PN)h 서덕원 교사(경기 하남고등학교)

표 2@ 지역별 논술전형 실시 대학

지역대학 수대학

가톨릭대(의예, 간호) 건국대 경기대(인문) 경희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서울25삼육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승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인천1인하대

경기12가한천국공대학 가대톨 릭한국대외 경대기(대글로(인벌문) )한 경국희항대공(국대제 한) 단신국대대 수원대 아주대 중앙대(안성) 강원1연세대(미래)

세종2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충남1한국기술교육대

대구1경북대

부산1부산대

높은 경쟁률에도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이유 논술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높은 경쟁률이다. 그만큼 합격과 예측이 어렵다. 2020년대 들어 해마다 모집 인원은 줄었으나 지원 인원은 오히려 늘어 경쟁률이 올라가고 있다. 2021학년 평균 경쟁률은 36.57:1이었고 2022학년은 38.42:1, 2023학년에는 39.04:1로 상승세다. 원인으로는 정시 확대로 인한 /수생 증가, 의약학 계열의 과열된 인기가 꼽힌다. 특히 의약학 계열의 40% 지역 인재 의무 선발이 시행된 2023학년에 는 의예h치의예h한의예h약학h수의예과 논술전형에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2023학년 인하대 의예과는 9명 모집에 5천835명이 지원해 643.33: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2학년 5명 모집에 3천332명이 지원해 666.4:1의 경쟁률을 보인 성균관대 약학과의 기록에 근접한 수치다. 2023학년에는 한양대가 107.94: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서강대 94.58:1, 중앙대 79.26: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표 3).

표 3@ 2023학년 서울권 주요 대학 논술전형 경쟁률

모집 단위건국대경희대서강대대학연세대중앙대한양대경영학35.977.580.675.958.677.2경제학25.657.172.558.952.169.8기계공학44.928.489.319.765.7105.7컴퓨터공학79.254.6147.541.699.4177.9전체52.8763.9494.5838.9779.26107.94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연세대h한양대의 전체 경쟁률 차이가 크다. 연세대의 경쟁률(38.97:1)은 한양대(107.94:1)의 약 3분의 1에 불과하다. 이는 논술고사 일정 때문이다. 논술고사를 수능 후에 진행하는 한양대의 경쟁률이 수능 전에 논술을 보는 연세대에 비해 월등히 높다. 다른 대학들은 모두 최저 기준을 적용하며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같은 대학 안에서도 학과에 따라 경쟁률이 차이가 나 지원 시 3개년 경쟁률을 분석할 것을 추천한다. 중앙대는 컴퓨터공학 대신 소프트웨어학을 한양대는 경제학 대신 경제금융학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대학이 발표한 입시 결과를 보면 경쟁률에도 유형이 있다. 원서 접수 직후에는 우리가 아는 최초 경쟁률을 공지한다. 전형이 완료되면 실제 고사를 치른 응시자와 최저 기준 충족자를 계산해 실질 경쟁률을 발표하기도 한다. 서울 휘문고 강희윤 교사는 t정시가 강세인 고교는 논술전형에 합격하는 재학생이 상당히 많다. 수능에서 고득점이 기대되는 학생들은 논술고사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같은 이유로 수능을 치른 후, 높은 성적이 기대되면 정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논술고사를 포기하기도 한다u

이라고 귀띔한다. 이렇듯 최초 경쟁률은 높아도 결시자가 많고 최저 기준 미충족자가 많다면 실질 경쟁률은 낮아진다(표 4). 원서 접수 직후의 높은 최초 경쟁률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논술고사장에 서 응시자가 많아 보여도 위축될 필요가 없다. 대학들은 매년 평균 결시율을 감안해 그에 맞는 규모의 고사장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결시자가 많아도 고사장은 늘 꽉 차 보인다.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교과 성적을 잘 관리한 학생들은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에 주력한다. 가장 안정적이고 이상적이지만 안타깝게 그렇지 못한 학생도 많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수시에서 상

향 지원을 노려본다면 논술전형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 경기 하남고 서덕원 교사는 t논술전형은 내신 3_5등급대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고 합격한다. 교과 성적을 일부 반영하는 경우가 있지만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 다.수능 성적 대비 내신 등급이 낮아 학생부 위주 전형을 지원하기 어려울 때 상향 합격에 대한 희망으로 지원한다. 대신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철저히 분석해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u고 당부한다.

최근 논술전형은 학생부 반영 비중이 줄고 논술시험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학생부 교과 30% 반영을 폐지한 경희대와 이화여대를 포함해 건국대 경북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가 논술 100%로 선발한다. 가천대 단국대(죽전) 한국외대는 논술 반영 비중을 80% 로 늘렸다.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는 대학이 라도 5등급 이내에서는 등급 간 격차가 매우 작아 학생부의 영향력은 매우 낮은 편이다. 현명한 지원 전력을 수립한다면 과거의 학습 이력과 누적된 성적보다 현재의 논술 실력으로 판가름난다.

표 4@ 2023학년 경희대 논술전형 최초 경쟁률 74 실질 경쟁률

모집 계열최초 경쟁률응시율응시자 최저 충족률실질 경쟁률인문h체육71.766.1%62.6%29.7사회80.860.2%67.0%32.6자연34.557.6%71.8%14.3의h약학163.649.9%67.1%55.5총합63.957.9%67.6%25.0

2개 영역 합 5 이내의 최저 기준을 적용하고 수능 후 논술을 보는 경희대의 원서 접수 후 최초 경쟁률은 63.9:1이었다. 실제 논술고사 응시율은 57.9%였고, 응시자 중 최저 기준 충족률은 67.6%였다. 모집 인원 대비 지원 인원을 응시자 중 최저 기준 충족자로 다시 계산하면 실질 경쟁률은 25.0:1 정도다. 최초 경쟁률의 절반 이하로 하락하는 셈이다.

논술전형 선택 포인트 3

1수능 최저 학력 기준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은 대부분 안전장치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상위권 학생 선호도가 높은 대학일수록 반영하는 영역의 수가 많고 최저 기준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논술고사에서 100점을 맞더라도 합격할 수 없기 때문에 대학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일부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으나 그 때문에 경쟁률이 높기도 하고, 지원자 간 실력 차를 가늠하기 어려운 논술 실력만으로 진검승부해야 하기에 더 어려운 경쟁이 될 수도 있다. 참고로 최근에는 인문 계열을 중심으로 최저 기준을 완화하는 추세다(표 5).

지난해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내가 충족할 수 있는 최저 기준을 판단하고 지난 3, 5, 6월 모의고사 결과를 참조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이때 영어

표 5@ 2024학년 주요 대학 논술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변화

구분202대4학학년수능 2최0저23 학학력년 기준

건국대(인문)국h수h영h사/과(1) 중 2개 합 5국h수h영h사/과(1) 중 2개 합 4인문국h수h영h탐(1) 중 2개 합 5국h수h영h탐 중 2개 합 4

동국대경찰행정국h수h영h탐(1) 중 2개 합 4국h수h영 중 2개 합 4

융*소합프(트인웨문어) 국h수h영h탐(1) 중 2개 합 5국h수h영h탐 중 2개 합 4

인문국h수h영h사1h탐1 중 3개 합 5_6국h수h영h탐(1) 중 3개 합 5_6완화성균관대자연국h수h영h과1h탐1 중 3개 합 5_6국h수(미/ 3기개)h 합영 5h_과61h과2 중 글로벌융합국h수h영h탐1h탐2 중 3개 합 6미선발

의예국h수h영h과1h탐1 중 3개 합 4국h수(미/기)h영h과(2) 중 4개 합 5성신여대(인문)국h수h영h탐(1) 중 2개 합 7국h수h영h탐(1) 중 2개 합 6

홍익대(인문)국h수h영h탐(1) 중 2개 합 8국h수h영h탐(1) 중 3개 합 7

신설동삼덕육여대대국국hh수수hh영영hh탐탐(1)( 1중) 증 2 개1개 합 3 7

2023학년 대비 완화된 최저 기준 중 일부다. 성신여대 홍익대는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한국항공대(일부): 경영학부 소프트웨어학과 자유전공학부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운항학과

는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전략 과목으로 삼고 탐구 영역도 최소 한 과목은 맞추는 것이 좋다. 2논술고사 일정

논술고사 일정도 지망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2024학년에는 가톨릭대(의h약학 제외) 서경대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홍익대가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수능 전에 치르는 만큼 수능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고 수능을 잘 봤을 때 합격을 피할 수 없어 기피하는 학생들로 경쟁률이 다소 낮다. 그러나 논술 준비가 늦었거나 정시에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확실히 우위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지원하는 것도 합격 기회를 높이는 전략이다. 수능 후에는 주말마다 논술고사 일정이 예고돼 있다. 일정을 확인하고 겹치지 않는 대학을 대상으로 주요 지원층의 특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3논대학술을고 사선 택출하제는 유 형또 다른 기준은 논술 출제 유형이다. 흔히 논제라고도 하는데 언어논술과 수리논술, 과학논술, 통합논술 등의 이름으로 구분되고 유형별로 출제 과목과 범위를 공지하고 있어 지원 전에 미리 살펴봐야 한다. 대학이 발행하는 <논술 가이드북>이나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를 보면 기출문제에 대한 출제 의도와 문항 해설, 채점 기준과 모범답안 등의 정보가 상세히 공개돼 있다. 가이드북을 발행하지 않는 경우라도 논술 해설 동영상으로 안내한다. 강 교사는 t인문 논술은 문해력과 독해력이 바탕이 되는 언어논술이 기본형이나 표나 그래프에 대한 통계자료 분석 문항이나 상경 계열에 적용되는 수리논술이 병행되는 경우가 있다. 한양대 상경 계열은 노골적으로 수리논술을 출제하고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는 영어지문이 일부 포함된다u고 분석한다. 이러한 논제 유형을 잘 살펴보고 나의 강점을 살릴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자연 계열은 대부분 수학이 중심이 되는 수리논술이 기본이며 과목별 과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일부 있다. 2024학년엔 중앙대가 과학논술을 폐지해 연세대와 일부 의h약학 계열에서만 과학논술을 실시한다. 경희대(의학) 연세대(미래-의예) 연세대(서울)는 수리논술과 함께 물리h화학h생명과학h 지구과학 중 모집 단위별로 지정 과목을 하나 택해야 하고, 아주대(의예)는 <생명과학*h**>가 포함된다. 과학탐구**까지 공부해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누구나 지원할 수 없으므로 이 또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수능과 함께하는 논술 준비

서 교사는 t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재수를 각오하는 전형이라고 도 얘기한다. 논술 6개를 써도 하나 붙기가 어렵다. 논술을 지원한다면 수능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그래야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정시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을 공부하는 틈틈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실제 시험처럼 논술 답안을 직접 써보고 교사에게 첨삭 받아 고 쳐 쓰기를 반복하라u고 조언한다. t논술은 글쓰기가 아니라 글 읽기u라는 어느 논술 출제 위원장의 말처럼 제시문과 문항의 의도를

제대로 읽고 파악하면서 객관적인 논증력h창의력h표현력 등을 동원해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문제를 파악하는 작업에는 수능 학습과 유사한 전략이 필요하다. 남은 기간 대학에서 실시하는 모의논술이 있다면 반드시 응시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또 수능 직후 논술고사까지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적으로 해당 대학의 논술 대비를 하는 것이 합격 비결이라는 선배들의 조언도 참고하길 권한다.

인문h자연 계열별로 상세한 논술고사 대비법 기사가 이어질 예정이니 추후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편집자

EDUCATION #대입

#수시

#대학별@수시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2 로욜라국제대학에 글로벌한국학부, 게페르트국제학부가 신설됐다.

로욜라국제대학은 한국과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세계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전 세계에서 모인 국제 학생들과 함께하기에 교양과 전공 전 과목을 영어 강좌로 진행한다. 기존의 글로벌한국학부에 게페르트국제학부와 외국인 100%로 선발하는 글로벌융합학부를 더해 로욜라국제대학 안에서 한국 학생들과 국제 학생들이 서로 어우러지기를 기대했다. 글로벌한국학부는 글로벌한국학h한국어교육전공, 게페르트국제학부는 국제통상h국제관계h아시아전공, 글로 벌융합학부는 글로벌경제h글로벌경영h글로벌미디어전공으로 구성된다. 이 중 글로벌한국학부에서 15명, 게페르트국제학부에서 5명을 선발한다. 2 서강대는 첨단학과로 인공지능학과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운영한다. 타 대학의 첨단학과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기존에 연계전공으로 있던 인공지능을 첨단학과로 전환했다.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활용까지 고민하기를 바라기에 지금도 다양한 전공과의 다전공을 장려한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4,하이닉스와 채용 보장형으로 설립한 계약학과다. 다만 채용 보장은 아니더라도 원하는 학생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다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2024 대학별수시 분석 02 서강대

지역균형h논술전형 수능 최저 완화, 교과 산출 방식 변화

서강대는 올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 기회균형, 서강가치전형과 논술전형을 운영한다. 지역균형, 기회균형, 서강가치전형은 각각 지난해 수시에서 고교장추천, 고른기회, 사회통합전형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올해 서강대는 교과 성적을 산출하는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 대상 과목을 국h수h영h사h과에서 전 과목으로 확대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예년에 비해 완화했다. 지역균형전형에서는 학교당 추천 인원을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또 로욜라국제대학에 글로벌한국학부, 게페르트국제학부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강대 지원자가 주로 살펴야 할 점을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

2 지역균형전형과 논술전형의 교과 반영 방법이 변경됐다. 반영 교과를 전 교과로 확대한 이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하고자 했다. 학생들의 선택권을 존중한다면 주요 교과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받는 교과가 있어선 안 된다고 본 것이다. 교과에 따라 성적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에 합격선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되지만, 올 수시에서 변경된 사항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 지역균형전형의 교과 성적 산출식이 일부 변경됐다. 성취도와 성취비율이 부여되는 과목의 최종 점수가 100점 이상인 경우 모두 100점 만점으로 처리한다. 예상되는 변화는 성취도로 평가되는 진로선택 과목의 운영 양상이 고교마다 차이가 크다. 특히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을 고려해야 했다. 기존의 서강대 산출 방식이 자칫 학생들에게 공동 교육과정 과목을 이수할수록 불리해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 난도 높은 과목에 도전하거나 다양한 과목을 듣고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학생 모두 비율 계산 점수에서 유리하게 반영해주는 달성제로 변경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과목별 환산 성취 비율이 80점이 나오는 학생이 3과목을 들으면 만점, 60점이 나오는 학생이 4과목을 들으면 만점이 되는 방식이다. 다만 기존 방식에서도 교과

전형은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당락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하는 데 있어 도외시되는 부분은 만들지 않겠다는 취지가 더 크다. 2 지역균형전형과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완화한 이유는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이 국h수h영h탐(1) 4개 과목 중 3개 합 6에서 3개 과목 각 3 이내로 완화 폭이 크다. 재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인 데다 학령인구 감소 등을 고려해 최저 기준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려는 취지다. 교과 전형의 당락이 최저 기준에 의해 좌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입시 결과로 놓고 볼 때 합격선 상승 요인인 최저 기준 완화, 교과 성적 산출식 변경과 합격선 하락 요인인 전 교과 반영이 공존하는 상황이어서 합격선은

2024 서강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학력 기준 교과지역균형※교 과20 9명0 +이출내결 재 10학생 추천전계 계열열국◯확◯미/기영◯사1과한43개최 각저 3일반

종합기회균형서류 100없음

서강가치

논술일반논술 80+교과 10+출결 10전계 계열열◯국확◯미/기영◯사1과한44최합저 7※※ 수수능능 최최저저 학학력력 기기준준 국r사(/국과어s는), 확응(시확 률과과목 통수계, 한), 국미사/기는(미 등적급분을/기 의하미), 사(사탐), 과(과탐), 한(한국사)

기8전.2회%형균 별형 모집 인원논술일반 17.0% 55857422002234 인인원원

지역균형 17.2%

178 178 1751758577

종합일반 3626

54.1% 서강가치 지역균형 종합일반기회균형서강가치논술일반3.5% 교과종합 논술

수시 모집 일정

원서 접수추천지 명역단균 형검 증수능 시험논논술술 일시반험 최종전 형합 격전 체발 표

9.12(화)_15(금)9.18(월)_22(금)11.16(목)11.18(토) 자연_ 12.15(금) 18:00 18:0019(일) 인문

2022학년과 2023학년 입시 결과 사이에서 형성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논술전형의 최저 기준 역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조정했다. 논술의 수능 최저 기준 충족률이 50%대까지 내려온 상황인데, 수능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은 전형 취지와 맞지 않다고 봤다. 최저 기준 완화로 충족률이 10% 내외 오를 것으로 예상은 하지만, 논술전형의 당락은 결국 논술고사가 좌우할 것이다. 2 서강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일괄전형으로 변경하면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서강대의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 충원율은 181%였다. 모집 인원 574명

에 최종 합격 인원이 1천613명이었는데, 면접 대상자를 3배수로 가정할 경우 모두 합격권인 셈이다. 면접이 크게 의미 있는 상황이 아니다. 면접의 장점이 있지만, 이 경우 서류 평가 기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 그보다는 고심해 서류를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했다. 2 서강대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50%), 성장 가능성(30%), 공동체 역량(20%)으로 학업 역량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학업 역량에서 주로 평가하는 것은 서강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업적 결과를 보여주는지가 곧 학업 역량의 규정이다. 따라서 교과 성적의 절댓값으로 읽어낼 수 없는 과목별 원

점수, 평균, 표준편차, 이수자 수, 성취도 및 성취 비율과 함께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창의적 체험 활동 상황 등 학생부의 여러 영역에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학생이 학업을 수행해온 과정과 결과를 함께 평가한다. 평가 항목 중 학업 역량과 성장 가능성에 공통된 요소들이 있다. 차이가 있다 면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이 학업 역량은 결과론적이라면, 성장 가능성은 태도적 측면을 중심에 놓고 본다는 것이다. 좋아하지 않는 과목, 자신 없는 과목이어도 최대한 잘하려고 노력하길 기대한다. 2 성장 가능성의 세부 평가 항목 중 r교과 이수 과정과 성취도s와 학업 역량의 r학업 성취도s가 중복되는 듯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성장 가능성에서는 학교에 개설된 과목 안에서 학생의 선택 과정을 본다.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수 과목을 선택해나갔는지, 위계에 맞게 이수 과정을 밟아갔는지, 쉬운 과목만 골라듣기보다 발전 지향적으로 도전해나갔는지 등을 태도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대학에서도, 사회에서도 결국은 스스로 공부하고 도전해야 하는 순간의 연속이다. 학업 역량에서 보는 학업 성취도와는 다른 맥락이기에 성장 가능성 안의 세부 평가 항목으로 설명했다. r고교 내 개설 과목에 대한 선택의 과정과 교과 이수 과정에서 얻은 결과s라는 표현을 두고 어려운 과목을 많이 이수하면 유리한지 묻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학생 스스로 어떤 선택의 과정을 거쳤고, 어떤 성취도로 이어졌는지 보려는 취지다.

2 올해 서강대 수시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생들이 종합전형 지원 시 전공 적합성에 매몰되다 보니 모집 단위 선택에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서강대는 평가 항목에 전공 적합성이나 계열 적합성, 진로 역량 등을 두고 있지 않다. 그만큼 넓게 바라보고 평가한다는 의미다. 반도체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꼭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만 지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자공학과와 물리학과 기계공학과에서도 반도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 올 수시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됐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모집 단위 선택이 좀 더 자유로워졌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권장 과목을 발표하는 대학들이 늘면서 지원 시 과목 이수 여부가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서강대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수자 수가 너무 적어 물리학을 선택하지 못했지만 그만큼 화학과 생명과학을 열심히 공부했다면 공대에 지원했더라도 그 가치를 인정한다. 대학 차원에서도 이런 학생들의 추수 지도를 위한 보완 과정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학의 학문을 너무 좁게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

서강대 수시 결과 3&1035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5PQ 5#PUUPN 5

지역균형종합일반논술일반지역균형종합일반논술일반

유럽문화학과(6) 16.33철학과(10) 26.8시스템반1도55체.67공학과(3) 경영학부(28) 6.82시스템반15도5체.6공7학과(3) 물리학과(6) 70중국문화학과(4) 15.25생명과학과(23) 23.48컴퓨터공학과(12) 147.5경제학과(18) 7.78컴퓨터공학과(12) 147.5경제학과(21) 72.52생명과학과(6) 14.83아트&테크2놀2.로83지학과(12) 전자공학과(12) 129.33지식융합미7.디79어학부(14) 전자공학과(12) 129.33영문학부(10) 78.7영문학부(10) 12.9정치외교학과(11) 21.09화공생명공학과(12) 125.25수학과(6) 8.33화공생명공학과(12) 125.25경영학부(36) 80.56시스템반도체공학과(3) 12.67화공생명공학과(34) 20.82인공지능학과(3) 122.67사회과학부(11) 8.36인공지능학과(3) 122.67인문학부(16) 81.69※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5.54.85

5

4.5

4

3.5

3.093

2.652.5

1.5211..8497 111...6752031.651.821

지역균형종합일반

최하위 등급

75% 50%

25%

최상위 등급

※ 학과별 합격 교과 등급은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발표 70% 컷 기준 ※ 종합일반의 경우 합격자 70% 컷 기준으로 최상위 학과 합격 등급은 1.65, 상위 25% 학과는 1.82, 50% 학과는 2.65, 75% 학과는 3.09, 최하위 학과는 4.85등급이라는 의미다.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종합일반

1경영학부 1.49신문방송학과 1.65

2생명과학과 1.51생명과학과

3컴퓨터공학과 1.53컴퓨터공학과 1.74

4전자공학과 1.54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1.755정치외교학과 지식융합미디어 1.54전자공학과 정치외교학과 1.91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지역균형종합일반

1중국문화학과 1.87화학과 4.852화공생명공학과 1.84종교학과 3.83물리학과 1.81사학과 3.684수학과 1.77철학과 3.675유럽문화학과 1.72유럽문화학과 3.3

● 전형별 합격자 고교 비율

전형 분류 고교 유형일반고자사고외고h국제고과고h영재고기타지역균형98.1 %0.0 %0.0 %0.0 %1.9 %종합일반59.6 %11.7 %24.3 %3.9 %0.5 %논술일반67.4 %20.7 %10.7 %0.6 %0.6 %※ 2022 대입 대학 알리미 자료 기준

자문 교사의 2024 서강대 수시 합격 EWJDF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이 완화됐기에 2022 학년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2학년 학교장추천전형의 실질 경쟁률은 9.7:1로 2023학년 6.14:1보다 높았다. 공개된 합격자 70% 컷 평균 점수는 2022학년 1.6에서 2023학년 1.65로 다소 낮아졌다. 따라서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교과 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교과전형의 경우 경쟁률에 따라 합격선 변화가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서강대는 타 대학과 달리 성취도로 평가되는 교과 점수 산출 시 성취율을 활용한다. 같은 를 얻더라도 학교에서 를 받은 학생 비율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올 수시에서는 이 방식이 변경돼 의 성취 비율이 높더라도 성취도 평가 과목을 많이 이수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어 2023학년에 비해 석차등급으로 산출되는 과목의 영향력이 커졌다. 서강대의 종합전형은 모두 면접이 없는 일괄 전형으로 학생부 기재 내용만이 평가 대상이다. 타 대학과 비교해 학업 역량의 평가 비중이 50%로 높은 편이다. 학업 역량의 평가 요소로 학업 성취도, 탐구 능력, 융합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 유의하자.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학생부종합일반전형 합격자 70% 컷 분포는 1.65_4.85로 편차가 크다. 또 대학 알리미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종합전형에서 자사고, 특목고 출신의 합격 비율이 높다. 고교 유형에 따라 합격자 성적 분포가 다를 수 있기에 학교 상담을 통해 재학 중인 고교의 서강대 합격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서강대는 논술 가이드북을 제작해 공개하고, 모의 문제를 연 2회(1월, 9월경)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EDUCATION #대입

#수시

#대학별@수시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2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바이오메디컬공학과에 더해 올해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가 신설됐다. 특히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반도체융합공학과는 어떤 차이인가 우선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의 협약으로 설립된 채용 보장형 계약학과다. 인공지능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학h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반도체융합공학과의 가장 큰 차이는 계약학과 여부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경우 현재도 70_80% 이상의 재학생들이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있다. 반도체융합공학과는 사회적 수요가 높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된 첨단학과로, 두 학과의 교육과정은 유사하다. 다만 반도체융합공학과는 계약학과가 아니기 때문에 4,하이닉스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에너지학과는 2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 첨단 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신재생에너지원의 발굴, 생산을 다루는 학과다. 첨단학과는 일반 공대 학과들에 비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높은 특징이 있다. 우수 인재를 선발하려는 취지라고 보면 된다.

2024 대학별수시 분석 03 성균관대

면접 추가된 과학인재전형 신설 수능 최저 수학 응시 과목 제한 폐지

성균관대는 올 수시에서 입학 정원의 10% 내외인 402명을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작년에 비해 완화됐다. 전체 선발 비율에서 36%를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주로 서류로 선발했던 계열모집, 학과모집 외에 면접이 추가된 과학인재전형이 신설됐다. 또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전형, 논술전형의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서 수학 응시 과목 제한을 폐지했다. <확률과 통계>에 응시해도 지원이 가능해진 셈이다. 기존의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외에도 첨단학과로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가 신설됐다. 성균관대 입학처 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에게 올 수시에서 성균관대 지원 시 주목해야 할 점을 들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일교육 부설 교육정책연구소 헤리티지내일) BTKVOH!OBFJM.DPN

2 학생부종합전형에 과학인재전형을 신설한 배경은 이공계 분야의 연구 후속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신설된 전형이다. 수능 최저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 서류 평가로 모집 인원의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제시문에 기반한 교과형 면접을 치른다.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확률과 통계>, 과학은 지구과학을 제외한 <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hⅡ>를 전 범위로 한다. 면접 시간은 10분가량, 현장에 와서 영상으로 촬영하는 방식이다. 현재 모의면접 문항을 출제 중인데,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이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충원율을 고려하면 1단계 7배수 안에 들 경우, 면접에서 크게 문제가

없는 한 거의 합격권이라고 볼 수 있다. 서류 평가가 좋은 경우 면접에서 도 수학h과학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한다. 전형명 때문에 과학고나 영재학교 학생들이 유리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고 학생들도 다른 과목은 좀 부족하지만 수학, 과학 쪽에 특화돼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면접 출제 범위를 고려하면 수학과 과학을 충분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좀 더 적합한 전형이다. 서류 평가 방식은 기존의 종합전형과 동일하다. 2 교과전형에서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정성 평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어떻게 평가하나

2024 성균관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전형명전형 방법수능 최저 학력 기준

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교과학추교천장※(교진 과3로학 1선0년택0 재 과적목 학 정생성 수 평의가 1 020% 포함)인자인문연문ⅠⅠⅡ◯◯◯◯◯◯◯◯◯222333합합합 667자연Ⅱ◯◯◯23합 7계열모집서류 100

서류 100(아래 모집 단위 제외)

학과모집<-1 단사계범>, 서스류포 츠10과0(3학배, 수의,예 의 예 5배수)

종합<2단계> 1단계 70+면접 30없음

과학인재<<12단단계계>> 서1단류계 1 0700(+7면배접수 )30

기회균형서류 100

계열국확미/기영사과최저인문Ⅰ◯◯◯23합 5논술논술우수논술 100자인연문(의Ⅱ예)◯◯◯◯◯◯2233합합 46자연Ⅰ◯◯◯23합 5자연Ⅱ◯◯◯23합 6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r사/과s는 응시 과목 수를 의미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국(국어), 확(확률과 통계), 미/기(미적분/기하), 사(사탐), 과(과탐), 한(한국사) ※ 인문Ⅰ: 특성화 학과 / 인문Ⅱ: 인문Ⅰ 이외 인문 계열 학과

자연Ⅰ: 특성화 학과 / 자연Ⅱ: 자연Ⅰ, 의예 이외 자연 계열 학과

탐구 과목 각 1과목으로 반영

인문 계열 사탐 1과목 필수 포함, 제2외국어/한문 탐구 1과목 대체 가능

자연 계열 과탐 1과목 필수 포함

전형별 모집 인원2024 인원

2023 인원기타 2.6% 630

기10회.0균%형 계1열0.6모%집 402370426417462398360논 9술.9우%수학1과1.5모%집 1452460

학교장추천 10.0%학교장추천계열모집학과모집과학인재기회균형논술우수과학인재 교과 종합논술3.6% 수시 모집 일정

학교장 추천 학과모집/과학인재 학과모집

원서 접수대상자 입력1단계 합격 발표면접

9.12(화)_ 9.18(월)_22(금) 10.18(금)10.21(토)

9.15(금) 18:00

전형 전체 논술우수과학인재

최종 합격 발표논술고사수능 시험면접

12.15(금) 11.18(토) 인문 11.16(목) 10.22(토) 11.19(일) 자연, 글로벌융합

교과 80% 외에 20%로 반영되는 진로선택 과목 정성 평가는 학업 수월성과 학업 충실성을 각 10%로 평가 한다. 학업 수월성은 학생의 성취 수준과 원점수, 성취도별 분포 비율 등을 중심으로, 학업 충실성은 과목 이수 현황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록을 중심으로 본다. 다만 과목 이수 현황의 경우 모집 단위 연계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다고 해서 페널티를 적용하는 방식의 개념은 아니다. 주요 교과 진로선택 과목을 유의미하게 이수했는지, 쉬운 과목만 골라 배우지는 않았는지 등을 학업 역량 측면에서 바라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2 교과전형에서 진로선택 과목의 평가 결과에 따라 당락이 뒤바뀌는 비율은 얼마나 됐나 교과전형은 80% 반영되는 교과 정량 평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20% 정성 평가의 변별을 크게 두면 고교에서도 예측이 어려워진다. 교과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대가 워낙 촘촘하다 보니 당락이 바뀐다기보다 합격권 안에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의 순위가 일부 바뀌는 정도로 보면 된다. 2 올 수시에서 수능 최저 기준의 경우 자연 계열의 수학 응시 과목 구분을 폐지했다. 또 인문 계열은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학교장추천전

형의 합격선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나 탐구 한 과목 대체는 계속 해왔던 방식이고, 자연 계열은 수능 수학 필수 응시 영역 제한을 풀었다. <미적분>과 <기하>뿐 아니라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자연 계열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성균관대는 최저 기준 적용 시 탐구 과목을 각각 인정한다. 다만 인문 계열은 사탐 한 과목, 자연 계열은 과탐 한 과목 이상 응시가 필수다. 지난해 최저 기준 충족률이 60%가량 됐는데, 완화 효과가 발휘된다면 충족률은 그보다는 좀 더 높아질 수 있다. 그 경우 교과 합격선이 소폭 상승할 수도 있다. 2 성균관대를 비롯해 5개 대학이 자연 계열을 중심으로 교과 이수 권장 과목을 발표했다. 올해 서류 평가에 어떻게 반영할 계획인가 이번 연구 결과를 평가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올해 서류 평가에서는 반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권장 과목을 이수하면 학과 공부에 적응하기 수월하다는 측면에서 교육적으로는 바람직하지만. 학생 입장에서 봤을 때 아직은 학교에 개설되지 않아 이수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공동 교육과정으로 듣기 어려운 과목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균관대는 계열모집을 하기 때문에 특정 학과에서 요구되는 권장 과목을 평가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학업 역량이 충분하다면 권장 과목 일부를 이수하지 못했더라도 입학 후 학과 공부를 충분히 따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 따라 최근 서류 평가 시 눈에 띄는 변화가 있나 사회 과목 중심으로 이수한 학생이 다수의 수학 과목을 이수해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컬처앤테크놀로지를 세부 전공으로 하는 글로벌융합학부에 지원한 경우가 있었다. 사회 과목 중심으로 이수한 학생들이 과학 Ⅰ과목을 의미 있게 이수하거나, <미적분>까지 이수해 사회과학이나 상경 계열로 지원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다.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세 과목을 모두 이수해 자연 계열로 지원하거나 전공 관련 과학 ⅠhⅡ과목을 충실히 이수하는 학생들 역시 증가 추세다. 수학 선택 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교가 늘면서 나타나는 변화로 보고 있다. 5개 대학이 참여한 연구 결과가 이런 추세로 가는 데 있어 가이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종합전형에서 계열모집과 학과모집을 각각 운영하는 만큼 두 전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보길 바란다. 계열모집을 적정 혹은 상향 지원했다면, 학과모집을 안정 지원으로 활용하면 합격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일 수 있다.

성균관대 수시 결과 3&1035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경쟁률

5PQ 5#PUUPN 5

학교장추천학과모집계열모집논술우수학교장추천학과모집논술우수

사회과학 계열(5) 21.6의예(20) 25.5인문과학 계열(72) 17.46의예(5) 489.2국어국문학(11) 5.36건축학(5년제)(27) 7.56건설환경공학(20) 49.5건축학(5년제)(10) 17약학(30) 21.5사회과학 계열(84) 20.74약학(5) 457.4사학(11) 5.45러시아어문학(11) 7.91글로벌경제학(15) 64.27소프트웨어학(10) 16.1교육17학.2(15)자연과학 계열(71) 24.76반도체시1스63템.9공학(10) 철학(11) 5.64글로벌경제학(45) 8.18글로벌리더학(15) 70.8인문과학 계열(5) 15.8스포츠과학(17) 17공학 계열(150) 14.12소프트웨어학(10) 150.9심리학(11) 5.64수학교육(15) 8.47글로벌경영학(15) 77.07경영학(10) 14.4메디글컬로공벌학바(3이0오) 16.7글로벌융합학(40) 16.9자연과학 계열(30) 111.97물리학(10) 5.8프랑스어문학(11) 9.36전자전기공학(30) 83.5※ ( ) 안은 학과별 모집 인원

● 2023 수시전형 및 모집 단위별 입시 결과

43.95

3.66

3.53.31 3.313.3032.92 2.72

2.52.402.57 2.6022.03

1.85 1.65

1.51.39 1.46

1

학교장추천학과모집계열모집

최하위 등급

75% 50%

25%

최상위 등급

※ 학과별 합격 교과 등급은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발표 70% 컷 기준 ※ 학과모집의 경우 합격자 70% 컷 기준으로 최상위 학과 합격 등급은 1.46, 상위 25% 학과는 2.72, 50% 학과는 3.31, 75% 학과는 3.66, 최하위 학과는 3.95등급이라는 의미다.

교과 등급 상위 5개 학과(70% 컷 기준)

학교장추천학과모집계열모집

1경영학 1.39의예 1.46공학 계열 2.922수학교육 1.55전자전기공학부 2.11글로벌융합학 3.283사회과학 계열 1.58수학교육 2.35사회과학 계열 2.574소프트웨어학 1.61소프트웨어학 2.46인문과학 계열 3.315자글연로과벌학리 계더열학 1./63약학 2.64자연과학 계열 2.62

교과 등급 하위 5개 학과(70% 컷 기준)

학교장추천학과모집

1의상학 2.4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3.952사회복지학 2.15의상학 3.81

3한문교육 2.13프랑스어문학 3.73

4한문학 2.09컴퓨터교육 3.73

5유학동양학 2.08한문교육 3.69

● 전형별 합격자 고교 비율

전형 분류 고교 유형일반고자사고외고h국제고과고h영재고기타지역균형98.9 %0.3 %0 %0 %0.8 %종합59.5 %9.9 %26.4 %3.2 %1 %논술79.7 %15.7 %1.7 %0.3 %2.6 %※2022 대입 대학 알리미 공개 자료 기준

자문 교사의 2024 성균관대 합격 EWJDF

성균관대 학교장추천전형의 특징은 학과별 경쟁률과 교과 성적의 차이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쟁률은 5.8:1(물리학)에서 21.6:1(사회과학계열)까지 편차가 크다. 대입 정보 포털 r어디가s에 공개된 학과별 합격 교과 성적 70% 컷은 1.39(경영학)에서 2.4(의상학)까지 분포한다. 따라서 교과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은 예년 합격 교과 성적과 지원 시 경쟁률을 살펴보고 학과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또 수능 최저 기준이 완화됐다는 점, 학과 와 계열별 모집 인원에 변동이 많다는 점, 타 대학과 중복 합격이 많아 충원율이 높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2023 수시 성균관대 학교장추천 충원율 5PQ 5

순위학과모인집원 경쟁률번합격호충원율1사회과학 계열521.633560%2전자전기공학511.229480%3소프트웨어학1016.149390%4사회학1810.485372.2%5글로벌융합학1010.144340%

종합전형의 경우 계열모집과 대부분의 학과모집에 서 서류 100%로 선발한다. 평가 영역과 반영 비율은 학업 역량 50%, 개인 역량 30%, 잠재 역량 20% 다. 개인 역량에 교과 성취 수준, 지적 호기심, 관심과 열의 등이, 잠재 역량에 자기 주도성, 성실성 등이 포함되기에 학교생활에서 학습의 내용과 과정, 결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올해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 <성균관대가 들려주는 고교생활 가이드북>을 살펴보면 준비에 도움이 된다. 면접은 학과모집 중 의예, 사범 계열, 스포츠과학과 와 과학인재전형의 전 학과에서 실시된다. 사범 계열과 스포츠과학과 면접에서는 해당 분야 이슈나 시사상식 등이 공통 문항으로 출제되기도 한다.

EDUCATION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이원화@전형@톺아보기

10*/5 1

면접으로 r결과 뒤집기s 가능한 지역균형

지역균형은 2단계에서 면접을 50% 반영한다. 면접으로 1단계 평가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 학생부우수자와 비교해 지원자들의 성적대가 넓고, 합격자 평균 교과 성적이 조금 낮게 형성된다.

가천대 김일태 입학사정관은 t지역균형의 최종 당락은 면접이 좌우한다. 1단계 통과자들의 교과 성적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면접에서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진로를 희망하는지 등 진학 의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우수한 성적을 갖췄지만 학생부엔 구체적인 활동이 잘 드러나지 않은 수험생들을 위한 전형u이라고 전한다.

10*/5 2

학생부우수자만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적용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학생부우수자만 적용된다. 김 입학사정관은 t지역균형은 면접을 보기에 최저 기준까지 적용한다면 학생들의 부담이 커진다. 또 교과전형은 수능보다 교과 성적에 자신 있을 때 지원한다. 1단계 통과자 중 실제 최저 기준 충족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지역균형은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u고 설명한다. 2023학년엔 학생부우수자의 경쟁률이 훨씬 낮게 형성됐는데, 올해도 이런 경향이 유지되거나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최저 기준은 학과h계열에 따라 상이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10*/5 3

지역균형 1단계 합격 배수 증가

2023학년 지역균형 1단계는 6배수를 뽑았지만 올해는 7배수를 선발한다. 김 입학사정관은 t1단계 통과자 일부는 2단계 면접에 불참하기도 해 면접 인원을 좀 더 많이 뽑게 됐다u고 말한다. 또한 지역균형 면접일이 수능 전으로 변경됐다. 김 입학사정관은 t2023학년 기준 면접 결시생은 선발 인원의 1.5배수 정도였다. 코로나19 이전엔 가천대와 비슷한 합격선을 형성하는 대학의 중복 합격자들이 가천대 면접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최근엔 면접을 보러 다니는 수고를 덜겠다는 학생들이 는 것 같아 면접일을 수능 전으로 바꿨다u고 전한다.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④

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가천대

학생부우수자지역균형

가천대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우수자와 지역균형, 두 가지다. 두 교과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과 면접 유무에 따라 경쟁률이나 충원율이 크게 달라진다. 두 교과전형의 특징과 지원 시 참고해야 할 점을 살펴봤다. 취재 정은아 기자 HBMBY!OBFJM.DPN 도움말 김일태 입학사정관(가천대학교)

한 장으로 알아보는가천대

학생부우수자지역균형

1단계 교과 100%전형1단계 교과 100%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적용)방법2단계 교과 50% + 면접 50%2023학년

입시 결과

인문(자유전공학부 포함) 자연

2.94학생부 등급 평균3.11 2.87(90%)3.13

1131.0.7:1:1경쟁률242.48.5

20148.49.63%5%충원율818.87.72%6%

학생부우수자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반영 영역수능 최저 학력 기준

인문 계열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자유연전 계공열학 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2단개, 영수역학 (등미급적 분합h 6기 이하내)을 반영할 경우 1개 등급 상향 적용>바이오로직스학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클라우드공학과국어 수학(미적분h기하) 영어 과학탐구(2과목)2(과개학 영탐역구 등 적급용 합 시 4 2 이과내목 평균, 소수점 절사)

의예과국어 수학(미적분h기하) 영어, 과학탐구(2과목)3(과개학 영탐역구 각 적 1용등 급시 2과목 평균, 소수점 절사)

약학과국어 수학(미적분h기하) 영어 과학탐구(2과목)3(과개학 영탐역구 등 적급용 합 시 5 2 이과내목 평균, 소수점 절사)

한의예과국어 수학(미적분h기하) 영어 과학탐구(2과목)2(과개학 영탐역구 각 적 1용등 급시 2과목 모두 1등급)

EDUCATION #학과

#진로

#지역@대학@유망@학과

07

지역 대학 유망 학과

연암공대 전기전자공학과 취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도움말 정승훈 학과장(연암공과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소속 대학 공학 계열

#학과 소개 연암공대는 -(연암학원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공학 계열 특성화대학이다.

전기전자공학과는 연암공대에서 가장 먼저 생긴 학과로 졸업생들이 -(전자, -(화학에 다수 진출해 있다. -( 계열사를 포함, 대기업 취업률이 높고 진로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트랙을 운영한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정승훈 교수는 t회로 이론이나 * 활용, 파이썬,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의 주요 교과목을 배우고, 1학년을 마치면 r스마트제어시스템s 전공과 r신재생에너지전기시스템s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본인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스마트제어시스템 전공 졸업 후 스마트 팩토리 제어 설계 및 설치 유지 보수 전문가 로 활약하고, 신재생에너지전기시스템을 전공하면 송h변전 배전 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로 진출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과 함께 업무 환경을 그대로 옮긴 실습실에서 교육을 받아 취업 후 현장 업무 적응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계열 구분 없이 교과 공부에 충실한 학생들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u라고 설명한다.

특징

✚ 현장 적응형 맞춤식 트랙 운영

연암공대는 8개의 트랙을 운영한다. 기업체 주문식 맞춤형 과정을 말하는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과정 편성, 기업체 강사 파견, 현장 실습 등 교육 전반에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 비교과 과정 운영

학생 역량 강화 과정으로 스마트팩토리 전기전자 장비 실습, */빅데이터 코딩, $% 실습, 취업캠프 자격증(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등), 어학 과정(토익, 토익스피킹), 6시그마, 컴퓨터 활용 등이 있으며 대학에서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진로

전자 화학 디스플레이 등 -( 계열사와 4,하이닉스, 포스코, 삼성전자, 한전, 발전사, 공무원 등으로 진출한다.

지역 대학에는 그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학과나 수도권 대학에는 없는 유망 학과들이 있습니다. 지역 대학일수록 대학의 이름보다 는 학과나 졸업 후 진로를 최우선 고려 요소로 두는 경향도 높죠. 학생들의 폭넓은 학과h진로 탐색을 위해 지역 대학의 유망 학과를 소개합니다. 해당 학과에 진학한 후 배우게 될 교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전망도 짚어봅니다.@ 편집자

2023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

CCOOLL&UUMMNN

62

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바뀐 진로 뒷받침해준r적극성s과 r꾸준함s

박경아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66

고국원 교수의 전공 파격 04

이번 생은 망했다 기회는 있다! @중위권 성장 이끄는 대학 교육 혁신

고국원 교수 한라대학교

미래모빌리티공학과

COLUMN #칼럼

#공신@칼럼

공2신0들23의로쾌

바뀐 진로 뒷받침해준

r적극성s과 r꾸준함s

글 박경아

고QL려B0대0학13!교O 지BW구F환S.D경PN과학과 4학년

그 누구보다 알찬 학교생활을 하려 노력했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기도 했지만, 수업 시간에 진행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학교에서 열리는 다양한 대회에도 열심히 참가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도 고교 생활을 되돌아보면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다. 학교생활을 하며 배운 많은 것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

색 탐로 진탕탕당 우① 활 생교 고 돌우충 좌② 전 도입대 만장란 파③ 활 생학 대쓸씁콤 달④ 원 응는 내 보게에 배⑤ 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발표를 할 기회가 주어지면 과목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참여했다. 실제로 학생부를 보면 각 과목마다 발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얘기가 자주 언급돼 있다. 3학년 때 입시를 앞두고 학생부를 점검해주던 선생님께서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칭찬해주실 정도였다. 이처럼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는 고등학교 3년간 이어졌고 학생부에서 나라는 사람을 설명해주는 기록으로 남았다.

발표h탐구h봉사h대회까지j

발로 뛰며 증명한 성실함

<영어> 수업에선 보통 지문을 읽고 분석해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 <확률과 통계> 수업에서는 기상청의 날씨 예측 확률에 대해 조사해보는 등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한 경험을 발표하기도 했다. 발표가 꼭 일관된 주제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자발적으로 발표하는 것만 으로도 학업에 대한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다. 대학에 지원할 때도 연구 활동에 적극적이고 열정 넘치는 자세로 임할 수 있음을 어필했다. 고등학교 3학년 <지구과학Ⅰ> 수업에선 질소 산화물이라는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 사실 r연구s라고 말은 했지만 그렇게 이름 붙일 만큼의 결과물은 내지 못했다. 오랫동안 사범대학을 꿈꾸었다가 뒤늦게 자연과학대

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사랑받았던 공신 칼럼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달라진 환경에서의 진로 탐색과 학습, 입시 준비는 물론 대학 생활, 전공 이야기까지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을 예정입니다. 선배들에게 궁금한 점은 이메일로 문의해보세요.@ 편집자

학으로 진로를 바꾸었기에 간단한 탐구 활동이라도 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급하게 활동을 계획했고 과정 또한 빨랐다. 이 탓에 제대로 된 실험은 진행하지 못했고 탐구는 이론적인 내용으로 그쳤다. 하지만 수업에서 배운 내용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깊게 공부해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이러한 탐구 활동을 통해 연구자의 자세를 갖추고 있음을 설명할 수 있었다.

또 봉사 활동도 꾸준히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시험 기간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수학이나 과학 등을 가르쳐주는 봉사 활동을 했다. 이때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은 바로 r꾸준함s이었다. 최소 봉사 시간을 초과했음에도 계속해

서 봉사 활동을 한 것 또한 이런 이유였다. 이처럼 무엇이든 학생부에 기록되는 활동을 할 때는 나중에 의미를 담아 설명할 수 있게끔 계획을 세웠다.

이와 비슷하게 학교에서 주최하는 대회나 행사에는 거의 무조건 참여했다. 모든 대회에서 입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참여했다는 기록은 학생부에 남았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학생부를 채우려면 거창한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새로운 것을 찾는 것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교내 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한 이력들이 모이 면 더 알찬 학생부가 남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렇기에 나는 거창한 활동을 찾아서 하기보다는, 학교가

주최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r나만의 무언가s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재미없다는 편견 깬 수학 동아리 활동

특히 수학 동아리에서 r나만의 무언가s를 보여줄 수 있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교내 수학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었고, 부장 자리를 맡기도 했다. 동아리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수학 동아리는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러한 인식을 깨는 것을 목표로 그때까지 동아리에서 하지 않았던 다양한 활동들을 제안했다. 부원들과 함께 수학 내신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들

을 만들어 배포했고, 많은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또 부원들과 힘을 합쳐 창의적인 수학 문제를 제작해 이를 토대로 교내 축제에서 r방 탈출s 부스를 운영하자는 기획을 내기도 했다. 학교 근처 방 탈출 카페에서 직접 게임을 해보면서 운영 방식을 배웠고 그곳에 등장했던 소재들을 참고해 문제를 만들었다. 부스 체험은 암호와 함께 수학적 정의가 담긴 힌트를 제시해 제한된 시간 안에 자물쇠를 풀게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학교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를 가미해 체험의 몰입도를 높였다.

부스를 방문한 많은 학생들에게 호평을 들으며 축

나는 새로운 것을 찾는 것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교내 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한 이력들이 모이면 더 알찬 학생부가 남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렇기에 나는 거창한 활동을 찾아서 하기보다는, 학교가 주최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r나만의 무언가s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처럼 새로운 활동들을 제안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나만의 독창성과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신경 썼던 교과 성적

앞서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지만, 사실 학교생활에 선 무엇보다도 성적 관리에 신경을 썼다. 시험 시작 3주 전이나 한 달 전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자연 계열 진로를 희망했기에 수학과 과학 과목 공부에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했다.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숙지했다. 또한, 사회탐구처럼 암기를 요하는 과목들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외우기 위해 노력했다. 다만 독서실에 앉아 암기를 하는 것은 다른 과목들에 들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신 학원을 가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이나 잠자기 직전처럼 남는 시간을 이용해 외웠다.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시험 당일까지도 이어졌다. 시험을 보는 날엔 1시간

희망 전공을 바꾸기 전부터 다양하게 쌓아왔던 활동들 안에서 일관적으로 하나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비록 도중에 방향을 틀긴 했지만 나의 r성실함s과 r적극성s은 변하지 않았고 나의 학업 태도를 증명할 수 있었다.

동동아아리리 부부스스 활활동동계계획획서서

11 .. 부부스스의의 구구체체적적인인 활활동동 계계획획

◉◉ 테테마마 :: 학교를 배경으로 한 방 ! # ◉서◉ ;방방서$$를 :: <%아& ! 방 ,!* 방($).' +-,* 방$. 동/,0 2한1 +3 45 867로 :9 방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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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일찍 일어나, 사전에 만든 정리본을 읽으면서 시험장에 들어갔다. 내신 공부를 할 때는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해왔던 활동들을 모아 보면 완벽한 연구자의 길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실제로 줄곧 자연과학대학 진학을 꿈꿨던 다른 학생들에 비하면 학생부 기록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희망 전공을 바꾸기 전부터 다양하게 쌓아왔던 활동들 안에서 일관적으로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비록 도중에 방향을 틀긴 했지만 나의 r성실함s과 r적극성s은 변하지 않았고 나의 학업 태도를 증명할 수 있었다. 지구환경과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COLUMN

#칼럼

#전공@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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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원 교수의 전공 파격 이번 생은 망했다 기회는 있다! @ 중위권 성장 이끄는 대학 교육 혁신

글 한라대학교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고국원 교수 미래차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자이자, 개발된 기술을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소개하고 교육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교육자다. )-만도와 함께 자율주행 인력을 양성하는 B.1(* .PCJMJUZ DDFMFSBUPS 1MBUGPSN) 등 5종의 자율주행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자율주행 경진대회h인공지능 경진대회도 개최하며 인재 양성h배출에 힘 쏟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구 감소. 우리 사회가 마주한 과제입니다. 각 분야의 산업, 그리고 대학까지 그 영향에 흔들리며 해법을 모색하는 중입니다. 비수도권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고국원 교수는 수년 전부터 대학 교육의 혁신을 꾀했습니다. 기업과 손잡고 현장형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한편, 학생들이 몰입과 성공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h운영했죠. 고 교수의 학과 이야기로 새로운 대학h진로 교육의 모습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어느 때보다 r성공s에 대한 열망이 큰 시대입니다. 4/4에는 각종 시험 합격기부터 부자 되는 법까지, 온갖 성공담이 난무하죠. 한데 들여 다보면 특정한 기준, 예를 들면 연봉이나 수익, 혹은 특정 대학h학과 입학 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의 기준과 목표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특히 학생들의 성공은 사회인의 그것과는 좀 달리 봐야 합니다. 제가 정의하는 r대학생의 성공s은, 작은 성공을 경험한 후 그 성취의 가치를 알고 또 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즉, 당장의 성공이 아닌 r성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s는 것이죠. 단 한 번의 학교 시험 결과에 r인생 망했다s를 외치는 요즘 학생들에겐 너무 이상적인 얘기라고요 여러 사례로 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3% 프린터를 활용해 자신들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있는 제자들과 지난해 대학생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 가상현실 실험h제작과 실물 제작을 병행하며 키운 도전 의식, 문제 해결력, 창의적 사고력은 다양한 대회에서의 수상, 국제 전시회 참여 등으로 이어졌다.

대학, 고교와 다른 r성공s 경험 제공해야 저는 지역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습니다. 대체로 중위권의 학생들이 입학합니다. r성적s이 성공의 기준이라면, 고교에서 성공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잖은 학생들이 졸업 즈음 혹은 졸업 후 앞서 말한 r성공s을 누렸습니다. 물론 일부는 중간에 포기하기도 했죠.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다른 결과를 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소위 성공한 학생들의 공통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 r열정과 동기s를 갖춘 학생, 둘째 포기하지 않고 나의 가능성을 믿는 r긍정적인 생각과 위기 극복s 경험을 갖춘 학생, 셋째 r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발s하는 학생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요소는 학생 개인의 역량과 관계 깊죠. 반면 세 번째는 교육 환경의 영향이 큽니다.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습득하면서 성취감을 맛보고 단계적으로 목표 의식을 고양하면, 과정의 실패도 r과정s 으로 인식하며 개선하고 발전시키려는 태도를 갖게 됩니다. 필요에 의해 더 높은 수준, 혹은 포기했던 분야의 학습을 스스로 찾아 하고, 시도하지 않았던 목표에도 도전하게 됩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앞서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요소를 갖추는 데도 영향을 미치죠. 즉, 힘든 고비와 성장통을 경험해본 학생들이 성공을 하게 됩니다. 실제 제가 주로 만나는 학생들은 한때는 열정과 동기가 있었지만 열정의 크기가 작거나 그 열정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지 못한 학

생들입니다. 하지만 세 번째 요소와 관련된 경험을 하면, 자신의 가능성을 믿으며 변화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 교육, 특히 대학 교육이 제공해야 하는 교육과정의 방향도 이와 맞닿아 있죠. r작은 성취s 축적하는 교육과정, 실패 앞 좌절 아닌 도전 이끌어 결국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경험이 성장을 이끄는 셈입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기 잠재력과 열망을 깨우는 1단계 각성자(XBLFS) 과정,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2단계 창조자(.BLFS) 과정, 동기 의식을 높이는 3단계 플레이어(1MBZFS) 과정, 도전을 통해 경험을 확장하는 4단계 개척자(1JPOFFS) 과정, 실제 산업계 문제를 해결해보는 5단계 혁신가(*OOPWBUPS) 과정 등 5단계의 교육과정을 제안h설계해 운영 중입니다.

정규 수업에서 제작한 드론. 고학년들은 기업체의

의뢰를 받아 시제품까지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고교 때까지의 자신과 다른 자아를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1단계에서 신입생들은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며 지식재산권을 얻거나, 48 저작권을 등록하는 등 공인된 결과를 내며 성취감을 느낍니다. t나도 하니까 되네__. 또 해볼까 u 와 같은 마음은 도전으로 이어지죠. 주변 친구들의 성과를 보며 포기했던 학생들도 생각을 바꾸고요. 또 버추얼 트윈, 3%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로 학생들의 생각을 현실화합니다. 실패해도 가상현실에서 끊임없이 수정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만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작은 프로젝트에서 시작해 발명전시회에 참가해 보람을 느끼기도 하죠. 이 과정에서 개인보다 프로젝트나 그룹 활동을 주로 합니다. 협업과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등 소프트 스킬을 익힐 수 있죠. 그 결과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요. 이 과정을 잘 따

라오면, 학생 스스로 자신만의 영역을 탐색하고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학생들이 세계에서 평가받도록 해외 대회 참가를 독려하거나 기업과 함께 실제 제품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2022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2개의 금상을 받고, 세계 최고의 전시회인 라스베이거스 소비자전자제품 박람회($&4) 출품에 성공했죠. 기업체의 자율주행 청소 로봇, 배달로 봇, 로봇팔, 드론 등 다양한 첨단 기기 개발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도 많습니다. 내신 7등급의 대기업 취업

자발적 r자기계발s의 힘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인 4학생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입학 시 고교 내신은 7등급 정도였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은 좋아했지만, 학교생활은 충실히 하지 않았죠. 결국 군대를 다녀온 후 1학년 과정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설계 자격증 2개를 취득하고, 2학년부터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포함한 각종 대회를 준비하면서 48에 흥미를 보였습니다. 자신이 개발한 48 저작권을 등록하고,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고, 여러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r$&4 2021s에서 자신이 만든 자율주행자동차를 전시하기도 했죠. 4학년이 되어선 다양한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 등을 수상했죠. 결국 올해 초 대기업에 입사했고요. 비슷한 과정을 거쳐 대기업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알 만한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매우 많습니다.

반면에 중간에 포기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2학년 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지만, 몇몇 대회의 입상에 만족해 자기계발을 중단한 결과, 현재는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자기계발을 한 학생들은 결국 뛰어난 성과를 얻습니다. 앞서 말한 열정과 동기, 긍정적인 생각,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면, 여러분들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6_8등급의 학생들이 대학에 와서 새로운 교육 방법을 통해 물리와 수학 그리고 48를 학습하고 성과를 창출하며 변화한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환경이 마련된다면 누구나 변화할 수 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지금 학교 성적 등으로 힘겨워하는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알려주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진짜 해야 할 일들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WHOETE KLY BOOKS 취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

비판적 시각 키우는 작품 뒤편 엿보기

<뜻밖의 미술관>

지은이 김선지 펴낸곳 브라이트

미술 작품은 예술가의 개성과 미학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들이 살았던 시대를 투영한다. 이 책은 미술 작품에 감춰져 있던 화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흔히 <미술> 교과서에서 r명화s라고 소개됐던 작품이라도 비판적 시각으로 다시 보면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들은 못생기거나 기괴하게 생긴 사람들을 그려 작품으로 남겼다. 당시엔 r못생김s을 하늘이 악인에게 내린 벌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캉탱 마시의 <추한 공작부인>은 늙고 못생긴 여자의 허영심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현대의 연구에 따르면 그림 속 인물의 외모는 패짓병이라는 질환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책은 예수의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 중세 시대에 얽힌 오해, 미술사에서 사라진 여성 작가, 고갱의 도덕성 문제 등 작품 이면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룬다. 오늘날 미술은 대중과 가까워졌다. 하지만 막상 전시회에 가

도 그림을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미술이 교양으로 자리 잡은 오늘날, 가장 필요한 힘은 비판적 사고력이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사유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이 책이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책 읽을 마음을 다잡는 것만큼 읽을 책을 고르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학생들 혹은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새로운 책을 <내일교육>이 꼼꼼히 살펴 소개합니다. 격주로 찾아올 두 권의 새 책, 기대해주세요.@ 편집자

r수포자s에게도 전해질수학의 매력!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 지은이 고호관

펴낸곳 사이언스북스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은 여전히 많다. 이 책은 재능 있는 소수만이 즐기는 r딱딱한s 수학에서 벗어나 누구든 재미 삼아 읽을 수 있도록 쓴 수학 에세이다. 수학 잡지 편집장을 지낸 지은이의 경험을 녹였다. 지은이는 일반 독자의 시선에서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안 수학의 세계를 r넓고 얕게s 탐방했다고 전한다. 책에서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찾은 수학과의 접점을 소개한다. 국제 뉴스를 보고 수학을 통해 전쟁을 막을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확진자 예측 모형을 보며 감탄하고, 어린 자녀와 놀거리를 찾다가 체스와 수학 사이의 상관관계를 떠올리는 식이다. 책의 백미는 지은이가 논문과 연구 결과를 찾아보며 생각을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기자로 일하면서 얻은 취재 능력과 논문을 발굴, 해석하는 능력이 빛을 발한다. 출처 또한 참고 문헌에 자세히 정리했다.

세상이 돌아가는 소식을 보며 떠올린 수학적 발상부터 4' 작가로서, 아이의 아버지로서 찾은 아이디어까지. 수학에 대한 기상천외한 질문과 답변을 읽어나가다 보면 r하고 싶은 수학s 하나둘쯤은 생기게 될 것이다. 머리 아픈 수학 공부에서 벗어나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나 일독을 권한다.

WEEKLY FOCUS교이 육주 의이슈

대학 교육 혁신 본격화 학과h학부 칸막이 사라진다 대학이 각 학문 분야를 학과와 학부로 나눠 운영해야 한다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규정이 내년부터 사라진다. 또 대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1학년 전과도 가능해지고, 일반대의 온라인 학위 과정 개설도 완전 자율화된다. 또 이르면 내년부터 예과 2년, 본과 4년으로 나뉜 의과대학 교육과정이 통합된다.

교육부는 r고등교육법 시행령s 115개 조문 중 33개 조문을 정비해 8월 8일까지 40여 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r경직적 대학 운영을 유발하는 대학 내 벽 허물기 촉진s r국내외 대학 및 산업체h연구기관과의 교류h협력 강화s r재직자와 지역 주민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 확대s 등 세 가지 방향에 맞춰 시행령을 대거 개정한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학부-학과 규제 등 폐지

의대 예과-본과 운영 자율화

먼저 r대학에는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s 는 시행령 제9조 2항이 삭제된다. 대학이 융합학과(전공) 신설이나 자유 전공 운영, 학생 통합 선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조직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t현재 대부분 모집 단위는 학과와 학부인데 대학이 조직을 다른 식으로 운영하게 되면 대입에서 모집 단위도 변할 수 있다u고 말했다.

특히 교육부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원천 배제됐던 1학년 학생의 전과도 허용하기로 했다.

의대의 경우 6년 범위에서 대학의 유연한 교육과정 설계h운영이 가능해진다. 교양 강의 중심의 예과 2년과 해부학h생화학h병리학 등을 본격적으로 수강하는 본과 4년 교육과정의 연계가 미흡하고, 본과 4년의 학습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의학계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교육부 관계자는 t예과 1년+본과 5년으로 하든지, 통으로 6 년으로 하든지 의대가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u 고 말했다. 특히 교육과정이 통합되면 기존의 예과에서 하던

인문 사회 교육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t오히려 6 년으로 개편했을 때 여러 케이스를 받아 분석해보니 윤리h기초 교육은 6년 동안 적절하게 배치해서 할 수 있으면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u고 설명했다.

온라인 과정 확대, 외국서도 국내 학위

온라인 학위 과정 개설도 대학 자율에 맡긴다. 현재는 대학이 온라인 학위 과정을 개설할 경우 교육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 야 한다. 온라인 학위 과정 분야 역시 첨단h신기술이나 외국 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으로 한정돼 있었다.

그러나 교육부는 코로나19 이후 대학의 온라인 강의 노하우가 축적됐다고 보고, 모든 분야에 대해 온라인 학위 과정을 허용하고 교육부의 사전 승인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국내외 대학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근거도 마련한다.

교육부는 또 국내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의 졸업학점 인정 범위를 현재 졸업 학점의 2분의 1 이내에서 협약으로 대학이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교육계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 밖 수업의 위협을 이동 수업과 협동 수업으로 명시하는 등 제도화하고, 사전 승인제를 신고 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편법 운영을 막기 위해 이동 수업은 학생 복지 차원에서 출석이 곤란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군인 등으로 대상을 한정한다는 방침이다. 협동 수업은 산업체h연구기관과 협약을 맺고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학점 인정 범위를 졸업학점의 4분의 1 로 제한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신청 과정에서 대학들이 요청한 11건의 규제혁신 요청과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t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대학이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담대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하게 제거해 대학의 변화를 뒷받침할 것u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t의대 증원 이뤄지도록 노력 중u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t사회부총리로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노력해 의대 정원 증원이 확실히 이 뤄질 수 있게 하겠다u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6월 2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 대학 총장 세미나에서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증원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증원 폭을 논의 중이다. 또한 이 부총리는 대학들의 관심이 집중된 글로컬대학30 정책에 대해서는 t꼭 30개 대학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u라고 말했다. 최근 교육부는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할 글로컬대학 지원 대상으로 올해 국공립 8곳, 사립 7곳 등 15곳을 예비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탈락한 대학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이 부총리는 t글로컬대학 사업은 모든 배를 들어 올리는 밀물u이라며 t밀물이 들어오면 몇 개 배만 올라가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올라가는 것 아니냐u고 강조했다.

사립대 선정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에는 t혁신성 하나만 보고 선정했다. (글로컬대학으로) 채택이 되든 안 되든 우리가 일괄적으로 규제h개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혁신이 시작되면 다양한 재정 지원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혁신이 시작돼 지역이 호응하고, 국가의 관심이 집중되면 고등교육재정을 과감하게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u고 전했다.

글로컬대학 신청이 비수도권만 가능해 경인 지역 대학들이 역차별받고 있다는 비판에는 t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 대학 지원 예산에서 나온다u며 경인 지역으로 확대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t(2025년)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수도권으로 확산하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글로컬대학30 과 유사한 특별 지원 사업을 할 수 있을 것u이라고 전했다.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4년제 대학 신입생 15%

r기회균형선발s 입학

올해 국내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신입생 15%는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늘었던 원격 강좌는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급감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국내 411개 대학의 학생 선발, 산학협력 현황 등을 공시하고 이 가운데 4년제 일반h교육대학 193곳의 공시 정보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 년 일반h교육대학 입학생 33만2천483명 중 기회균형선발 신입생은 4만9천462명(14.9%)이었다. 이는 14.3%(4만7천431명)였던 전년에 비해 0.6% 늘어난 수치다. 특히 국h공립대학의 기회균형선발 신입생 비율은 20.1%로 사립대학(13.3%)보다 6.8% 높았다. 비수도권 대학은 18.0%로 수도권 대학(10.6%)보다 7.4% 높았다.

신입생을 출신고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가 73.7%(24만5천59명), 특목고 4.3%(1만4천426명), 특성화고 6.9%(2만3천51명), 자율고 8.8%(2만9천340명) 등이었다. 국h공립대학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77.7%로 사립대학(72.5%)보다 5.2% 높았고, 비수도권 대학은 75.9%로 수도권 대학(70.6%)보다 5.3% 높았다.

2023학년 대입 전형에 참여한 입학사정관은 9천129명이다. 입학사정관 1명당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 건수는 182.2건으로 2022년(169.7건)보다 7.4% 증가했다.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h운영하는 계약학과의 수는 237개로 2022년(228개)보다 3.9% 증가했다. 학생 수는 8천299명으로 2022년(8천16명)보다 3.5% 늘었다. 이 가운데 r채용 조건형s 계약학과 수는 44개로 2022 년(58개)보다 24.1% 감소했고, 학생 수는 2천436 명으로 2022년(3천18명)보다 19.3% 줄었다.

WEEKLY FOCUS대이 학주 의이슈

서울시립대, 2023년 단기 해외 탐방 운영내년부터 인원h예산 확대

서울시립대가 6월 29일 100주년기념관에서 r2023년 학생 단기 해외 탐방 발대식s을 개최했다. 해외 탐방은 7월 5일부터 8월까지 대학생들이 해외를 방문해 문화, 진로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다. 올해 해외 탐방에는 서류h기획 발표h면접을 통과한 25개 팀(96명)이 선발됐다. 탐방 지역은 미국 독일 네덜란드 호주 프랑스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대만으로 총 11개국이다.

서울시립대 143학군단 63기 후보생으로 구성된 팀 r육삼이들s은 미국에 방문해 난개발 등 도시 문제를 탐방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컴퓨터과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r4UBSU, 6Qs 팀은 실리콘밸리에서 애플리케이션 시장 동향을 분석한다. 시각디자인 전공 소모임 r두들즈s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네덜란드와 독일로 책 출판 기행을 떠난다. 디자인학과 팀은 미니멀리즘 디자인 탐방, 환경공학부 팀은 하수도 탐구, 도시사회학과 팀은 도시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h공간 문제 분석을 목표로 일본으로 떠난다.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팀 r&.5s는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와 대만의 시스템 반도체를 비교 분석하고, 로봇 박람회를 견학한다.

서울시립대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높은 지원 경쟁률을 감안해 2024 년부터는 참여 인원과 예산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

연세대, 2024 24 세계대학평가 아시아 사립대 1위

연세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2024 24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76위(아시아 사립대 1위)에 올랐다. 해당 평가에는 전 세계 2 천963개 대학이 참여했고, 이 중 1천503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다. 올해 24 세계대학평가에선 기존 평가 지표인 r학계 평판s r졸업생 평판s r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s r교원 대비 학생 비율s r외국인 교수 비율s r외국인 학생 비율s에 r국제 연구 네트워크s r&4( 지표s를 추가했다. 연세대는 2년 연속 아시아 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중앙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업무 협약 체결

중앙대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45*)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r국가 3&% 지식h정보 자원 및 인공지능(*) 기술 공동 활용s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국가 3&%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세미나를 열거나 기술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는 ,*45*가 구축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와 연구 데이터, 오픈액세스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t중앙대 구성원들이 교내 학술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학술 자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u고 밝혔다.

올림피아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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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23년 7월 15일(토) 오전 10시 30분1강 ] 10:30_11:30

장 소 ] 부산디자인진흥원 6층 이벤트홀이공계열 글로벌 진로 로드맵

대 상 ] 이공계열 진로 중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공혜나 실장(한국뉴욕주립대 입학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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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02-2287-21142강 ] 11:40_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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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일대 해스킨스 연구소 시니어 과학자-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

- 전 교육부 교육과정심의위원

- 전 .#$ <공부가 머니> 프로그램 전문가 패널

- 전 2015개정 교육과정 연구위원(교육부) 등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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