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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094
2023.05.31~06.06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08READER'S PAGE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_ 직업·전공 탐색하는 법 알려주세요11PREVIEW70WEEKLY FOCUS2025 전문대학 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학령인구 감소로 모집 인원 축소
34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 기자 정나래 MFOB!OBFJM.DPN 이수린 EBSMJOH!OBFJM.DPN 정은아 HBMBY!OBFJM.DPN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IFMMFMB!OBFJM.DPN 김민정 NKLJN!OBFJM.DPN 김기선 RVPLLB!OBFJM.DPN 김성미 HSBQJO!OBFJM.DPN 김원묘 GBTDJOFS!OBFJM.DPN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OJOFTUBS29!OBFJM.DPN 신다흰 BMMXIJUF!OBFJM.DPN 강소이 TZLBOH!OBFJM.DPN 서상우 TXTFP!OBFJM.DPN 김창배 HPMEXJO!OBFJM.DPN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35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
편집팀 02-2287-2177_8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 주소 XXX.OBFJMFEV.DP.LS이메일 OBFJMFEV!OBFJM.DPN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구독 신청 주소 변경 전화 02-3296-4142, 팩스 02-2287-2150 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인쇄h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3. 5. 31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REPORT & INTERVIEW
26김한나의 이슈 콕콕 07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정화했으니 안전하다! 정말?30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9_숭실대 사회복지학부 백현서(대전 관저고)교과 개념으로 다시 본 뉴스, 사회적 약자 만드는 '불평등'에 눈뜨다34ISSUE INTERVIEW_교과서 중심의 공부 주장하는 배혜림 교사사교육 홍수 벗어날 진짜 공부, 교과서로 시작하자EDU CULTURE & LIFE
12이 주의 추천 활동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세상38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 물리 ①<물리학Ⅰ> 고전 역학42유쾌발랄_우리학교검색 너머 사색! 갤러리에서 만난 수학69WEEKLY HOT BOOKS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우선 선발, 1차 시험이 관건사관학교 입시 A TO Z50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첨단 기술부터 심리 치료까지 융합 가능성 높은 심리학과54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① 가톨릭대잠재능력우수자서류 VS 잠재능력우수자면접56지역 대학 유망 학과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 스쿨COLUMN & COLUMN
60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_건국대(글로컬) 의학공학전공 김민찬꿈 찾아 중구난방 활동 콘텐츠에 닿다64김경범 교수의 공공장(PUBLIC FACTORY) 09수능 논·서술형 문항의 전제 조건은 내신 논·서술형 문항 도입!꼭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보세요!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거주지 서울 은평구 진관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서 ③
한눈에 보는 의학ㆍ예체능ㆍ융합 계열전공별 추천 도서t융합 계열, 의학 계열 등 분야별로 책을 추천해줘 도움이 되더라고요. 미디어학과 등 세부 학과의 경우 관심 있는 분야가 아니면 보지 않게 되는데 망라해 정리해놓아 유용했습니다.u
2EDUCATION#2023@정시#2023@수능#수능@영어#수능@대비
t수능 영어 문제 구성에 대해 설명한 기사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단어 문제는 몇 번에 위치해 있고, 난도 높은 문제는 몇 번에 있는지 등을 분석한 기사가 고교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아 조카에게 공유했어요.u
t입시 초보맘을 위한 입문편 기사가 있으면 좋겠어요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큰아이 독서 선생님이 예전에 <내일교육> 리포터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독서 선생님이 참 좋은 분이시라 자연스럽게 <내일교육>이 어떤 매체인지 궁금해 찾아봤어요.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구독한다는 평을 듣고 신청했습니다. 읽어보니 입시 정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계속 구독할 생각으로 구독을 연장하면 책을 주는 이벤트에도 참여했어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요
아이와 함께 보면 좋겠는데 혼자 보고 있네요. (웃음) 주변에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 있는 아이가 있어서 관련 기사를 보고 오려서 전해주기도 하고, 수능 영어 관련 기사는 고교생인 조카에게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는 등 주변과도 기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독자들이 입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전제의 기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최근에 이해했을 정도로 입시에 관해선 초보맘이에요. 입시 초보맘들을 위해 r대입 기사 이해를 위한 입문편s 기사를 마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아이가 고입을 앞두고 있어 어떤 고교를 선택할지도 고민이 되네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고교 선택이 달라져야 하는지 등 고교 선택을 위한 정보도 필요하고요. 고교 진학 후 특히 국어로 인한 충격이 크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고교 입학 전 중학 단계에 서 국어h영어h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READER'S Q&A
1093호
독자 인터뷰 중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 아이, 직업h전공 탐색하는 법 알려주세요.학생들이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몰라 헤맵니다. 직업이나 전공을 폭넓게 찾아보면 좋을 텐데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나 <내일교육>의 전공 메타버스나 생생 일터뷰 등 진로 관련 기사들을 활용해 직업h전공을 탐색할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경남 김해시 삼계동 독자
직업이나 전공,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사이트
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
취도재움말 민 조경진순표 리 대포표터( 와IF이MMF즈MB!멘O토BF)JM.DPN
진로적성검사, 진로 관련 서적이나 기사, 메이저맵으로 탐색하세요
진로 적성이 중요하다는데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이 없고 잘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t진로 검사가 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돼 있어 중h고 등학생이라면 학교에서 검사를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검사에 성실하게 임했다면 결과지를 토대로 관심 있는 진로나 직업군을 좁혀나갈 수 있다. 최근에는 직업이나 전공을 안내하는 도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관련 도서를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학과 교육과정이나 연계 전공에 관심을 가질 필요도 있다. <내일교육>에서도 다뤘지만 r메이저맵s 사이트에서 관심 있는 학과를 검색해 유사한 학과나 필요한 역량이 비슷한 학과들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한다u고 조언합니다. <내일교육>에는 대학생 선배의 전공 추천 도서가 포함된 r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s를 비롯해 r꿈 찾는 생생 일터뷰s r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s r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s r지역 대학 유망 학과s 등 진로와 직업에 관한 기사가 많습니다. 특히 대학생이 나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업인이 소개하는 만큼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로를 찾는 첫걸음은 관심과 경험이니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추천합니다.PRE VIEW
NO. 1094 내비게이션
1.16
8&&,-: 5)&.&@ 2025 대입, 교차지원 불균형 줄어들까 자세히 들여다봐야 압니다! 둘째가 고2입니다. 이번 위클리 테마의 주인공인 2025 대입을 치를 미래의 수험생이죠. 본격적으로 과학에 치이고 있습니다. 과학 3과목의 공부 시간을 합치면 수학보다 훨씬 많을 것 같으니까요. 시험을 본 아이가 저에게 이야기합니다. t엄마 2025학년엔 과목 지정도 없어진다는데 과탐 2개 하지 말고 과탐 1개, 사탐 1개 할까 공부할 게 너무 많아.u
고민해보자고 하며 지금 잘해두면 괜찮을 거라고 격려합니다. 속으론 상위권 대학은 못 갈 테니 그래도 되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2025 시행계획을 들여다보니 그럼 안 되겠더라고요. (캡처해놓은 대학별 시행계획 사진 보이시죠 ) 과목 지정은 폐지됐지만 가산점이라는 또 다른 벽이 턱_ 버티고 있으니 말이죠. 그러니 자극적인 기사에 현혹되지 말고, 2025 시행계획과 내년에 발표될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님의 t이 없는 할머니에게 먹으라고 강정을 주는 상황u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 민경순 리포터
1.42
유쾌발랄 우리학교
수학여행 수학(.BUI)캠프!수학여행 말고 수학(.BUI)캠프 어떤가요 동작고 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하러 갤러리로 떠났다고 합니다. 예술이랑 수학이 함께할 수 있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그래서일까요 정말 많은 학생들이 이번 수학캠프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수학캠프 인원을 대폭 늘릴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이번 수학캠프를 기획한 김창규 교감 선생님은 직접 학교 행정실과 갤러리 관계자들을 만나 좀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을 향한 교감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진 수학캠프! 어떤 일들이 펼쳐졌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 정은아 기자1.34
*446& */5&37*&8@ 배혜림 교사 학원 안 다니고도 최상위권이 될 수 있다고요 각종 학원과 컨설팅, 인강, 과외까지 온갖 사교육이 판을 치는 요즘, 교과서로 공부하라는 얘기는 조금은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리죠. 하지만 배혜림 선생님과 인터뷰를 나누다 보니 교과서를 열심히 읽고 학교 수업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분명 유의미한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히 t내신이 그렇게 중요하다고들 하면서도 시험 문제를 내는 건 해당 과목 교사인데 왜 정작 수업은 안 듣고 학원에서 준 문제집만 풀고 있는지 모르겠다u는 얘기가 정말 와닿았죠. 학년 끝나기가 무섭게 재활용 쓰레기장으로 직행하던 교과서, 사실은 그 어떤 교재보다 소중히 챙겨야 할 공부 비책이라는 것!@ 김원묘 리포터
EDU CALENDAR
이 주의 추천활동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세상 취재 김원묘리포터GBTDJOFS!OBFJM.DPN
*5 공모
대상대한민국국적의초중고등학생또는동연령대청소년접수6월5일23시59분까지 주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의LDG.PS.LS
2023년 제5회 한국코드페어 48 공모전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48) 역량 강화와 48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 디지털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코드페어가 그것으로, 행사 기간 중 r48 공모전s r해커톤s r온라인 48 공부방s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메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48 공모전은 생활 관련이나 환경 문제 등 일상 속 사회 현안을 해결하거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작품 선정이 목적. 공모전 참가 부문은 초등부h중등부h고등부로 나뉘며 대한민국 국적의 학생 또는 동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3인 이하 팀 또는 개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순수 애플리케이션 및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해 만든 소프트웨어 작품을 작품 요약서, 작품 설명서(예선심사용), 지도교사 확인서 등과 함께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LDG.PS.LS)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에 국무총리상 각 1 팀, 금상에 장관상 각 2팀 등을 시상하고, 은상 이상의 수상자에게 *4&'(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단 선발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영상공모
안전한 근로 문화 만들기 2023 안전 보건 영상 공모전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불감증을 줄이고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영상 공모전이 열린다. 참가를 원하면 생활 속 안전 행동 실천 유도, 근로 현장에서 의 안전 문화 활동, 위험성 평가 활동 등을 주제로 5분 내외의 숏폼을 제작해 이메일(LPTIBDPOUFTU!HNBJM.DPN)로 응모하면 된다. 브이로그나 6$$ 등 장르의 제한은 없다. 최우수상 1팀에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팀에게 각각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등을 시상한다. 대상 대한민국국민누구나접수6월16일까지 주문의최 고용노동부h안L전P보TI건B.공PS.단LS
6.1~6.7 JUNE 2023
산업경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2023 엔지니어링 산업 경진대회 차세대 엔지니어 육성을 목적으로 열리는 r2023 엔지니어링 산업 경진대회s. 설계 아이디어 부문과 #*. 부문으로 나뉘며, 고등학생은 설계 아이디어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산업 분야가 당면한 과제인 인구 감소, 탄소배출, 우주개발 등에 대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참가 주제다. 신청 및 작품 접수는 홈페이지(FOHDPOUFTU.PS.LS)에서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금상 1팀에 산업부장관상과 상금 200 만 원, 은상 2팀에 협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 등을 시상한다. 수상자가 원하는 경우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지원 및 엔지니어링 기업 입사 시 협회장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대상고등학교,전문대이상재학생접수6월9일까지 주최산업통산자원부문의FOHDPOUFTU.PS.LS공연전시
셰익스피어의 가장 탁월한 비극 연극 <리어왕: ,*/( -&3> 지난 2021년, 전 회차 매진 기록을 세웠던 연극 <리어왕>이 2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린다. 주인공 리어왕은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올해 미수(米壽)의 나이인 대배우 이순재가 단독으로 맡아 열연을 펼친다. <리어왕>은 오만함과 분노에 눈이 멀어 파국을 맞는 노년의 왕과 비극 속에서도 빛나는 충신들을 통해 인간 정체성의 냉혹함에 대해 성찰하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최고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러닝 타임이 총 200분에 달하는 이번 무대는 이순재의 리어왕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공연이 끝나면 기네스북에 최고령 리어왕 배우로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장소 -(아트센터서울-(4*(/563&홀일시6월1일부터18일까지 문의 MHBSU.DPN
추천 영상
편의점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 <최초의 편의점에서는 뭘 팔았을까 > 상영 교양만두
편의점의 시초 하면 일본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편의점은 1920년대 미국 텍사스의 한 얼음 가게가 시작이었다는 사실. 얼음을 보관하기 위해 어차피 창고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김에 얼음 외에 우유나 달걀 등 각종 식재료를 함께 판매했던 것이 시초다. 그때 정한 판매 시간이 바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즉 r세븐투일레븐s으로, 최초의 편의점은 그렇게 탄생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지금 우리가 아는 형태로 발전해온 편의점. 이에 대한 각종 r알쓸신잡s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클릭해보자.
23코드 찍고
WTHEEEMKELY #대입#정시#위클리@테마
자연 계열 수학h탐구 지정 과목 폐지
2025 대입, 교차지원 불균형 줄어들까 현 고2 학생이 치를 2025학년 대입의 입학전형시행계획이 지난 4월 말 발표됐습니다. 주요 대학들이 정시에서 자연 계열 모집 단위 지원 시 수능 선택 과목으로 수학에선 <미적분> 혹은 <기하>를, 탐구에서는 과학탐구를 지정했던 것과 달리 2025학년에는 이를 폐지하거나 변경한 곳이 많습니다. 전국 196개 대학 중 자연 계열 지원 시 수능 선택 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는 대학이 2024학년에 비해 17개 늘어난 146개 대학으로 확대됐죠. 이에 따라 지원자들의 교차 지원 장벽이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과목 지정이 완화되면서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탐구에서 사회탐구를 선택해도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자연 계열이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자연 계열의 과목 지정이 완화됐다는 소식에 경쟁이 치열한 과학탐구를 두 과목 선택하느니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한 과목씩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택 과목의 장벽이 진짜 낮아졌는지는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많은 대학이 수학과 탐구 지정 과목을 폐지했지만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과목 미지정으로 계열 간 이동의 문턱이 낮아진 2025 정시, 그 실체를 들여다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도진수움환말 권교영사(신강 원책임 강입릉학명사륜정고관등(성학교균관)h대이학만교기) h소임장진(유택웨 책이임교입육학평사가정연관구(경소희) 대학교)h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135 1
2025 대입, 수능 <확률과 통계> 선택해도 공대 지원 가능 주요 대학들이 자연 계열 지원 시 수능 지정 과목을 축소h폐지하면서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선택자도 자연 계열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자연 계열은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에서 과학탐구를 지정한 대학이 많아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과의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수학 성적이 우수한 자연 계열 학생들의 인문 계열 지원 증가로 인문 계열 학생들의 합격 문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결국 교육부까지 나서서 교차지원 문제의 해결 방안을 요구했고, 대학들은 자연 계열의 과목 지정을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내용을 2025 시행계획에 담았다. 표면적으로는 과목 지정을 폐지했고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지원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실제 대입에서 실효성이 클 것으로 보는 견해는 많지 않다. 대학별 2025 시행계획을 통해 과목 선택에 따른 장벽이 얼마나 낮아졌는지 살폈다.인문 계열은 사탐에, 자연 계열은 과탐에 가산점 3% 인문 계열은 사회탐구에 가산점 3%를, 자연 계열은 과학탐구에 가산점 3%를 부여한다. 유형Ⅰ은 인문h사회 계열, 유형Ⅱ는 자연 계열, 유형Ⅲ은 국제 계열, 통합 계열, 체능 계열, 유형Ⅳ는 예능 계열 모집 단위다. 가산점 부여로 인해 인문, 자연 계열 모두 교차지원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선택해야 자연 계열 지원자연 계열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탐구는 과학탐구 2개 과목을 선택해야 지원할 수 있다. 과학탐구Ⅱ 선택 시 조정 점수를 부여하는데,Ⅰ+Ⅱ 조합은 3점, Ⅱ+Ⅱ 조합은 5점을 부여한다,
수학 미지정, 자연 계열은 과학탐구 지정
수학 과목은 지정하지 않았지만, 가정교육과와 간호대학을 제집외 한단 위자는연 수계학열, 모탐집구 에단 위제에한서이 과없학다탐. 구를 지정했다. 그 외 모
과목은 미지정, 수학 반영 비율 높아 수학, 탐구 선택 과목과 관계없이 계열을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자연 계열 지원 시 과학탐구Ⅱ를 선택한 경우 해당 과목 변환 표준점수에 0.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만, 수학 반영 비인문율 이계 열43 .교3%차로지 원높이아 많매다년.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들의
인문h사범대 사탐 가산점, 자연 계열 과탐 가산점
인문대와 사범대는 사회탐구에, 자연 계열은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 비율이나 점수는 시행계획에 공개하지 제않았대학다,. 간사호탐학 가과산(인점문을)는 부 수여학하 반지영 않 비는율 사이회 4과0%학로대 높학은과 편경이영다경.
계열 구분 아닌 언어와 수리 중심 계열로 편성선택 과목 지정을 폐지했고, 인문h자연 계열이 아닌 언어 중심과 수리 중심, 예체능 계열로 구분해 모집 단위를 선발한다. 언어 중심은 반영 비율이 국어 40%, 수학 30%이고, 수리 중심은 수학 40%, 국어 30%다. 수리 중심 계열에는 경영대학과 정치외교학과 등의 사회과학대학과 이공계 대학이 포함된다.
과목 미지정, 과탐 선택자에 가산점 예고 계열별 과목 지정을 하지 않았다. 다만 자연과학 계열, 공학 계열 일부 모집 단위에서 과학탐구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성균관대는 특이하게 유형 와 유형 #로 반영 비율을 달리해 상위 성적을 반영한다.
자연 계열, 수학 반영 높이고 탐구 낮춰2024학년에 자연 계열은 과학탐구 비율이 35%였으나 2025학년에는 과목 지정을 폐지한 대신 25%로 낮췄다. 대신 수학 반영 비율을 35%에서 40%로 높였다. 인문 계열은 탐구 비율을 30%에서 25%로, 국어는 30%에서 35%로 조정했다. 탐구 과목별 난도를 고려해 변환 표준점수에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인문은 사탐, 자연은 과탐에 과목당 4점 가산
계열에 따른 지정 과목은 없다. 다만, 순수 인문 계열 지원자에겐 사회탐구에, 자연 계열 지원자에게는 과학탐구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에 과목당 4점씩 가산한다. 과목당 4점 가산이기에 현실적으로 계열별 교차지원의 벽은 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 계열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계열별로 세부 유형 나눠 반영 비율 달리 적용
인문 계열은 사탐 2개 과목 모두 선택 시 3%를, 자연 계열은 과탐 2개 과목 선택 시 7%를 가산한다. 계열별로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했는데, 자연 계열에서 환경원예학과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교통공학과 조경학과 융합전공학부(조경-환경생태도시학전공)를 뺀 자연 계열ⅠhⅡ 모집 단위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야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단위별 지정 과목, 가산점 부여 다양자연 계열 지정 과목을 폐지하면서 모집 단위 특성에 맞게 수학과 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따라서 모집 단위를 잘 살펴야 한다. 유형 ③은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표준점수의 3%를, 과탐 응시자에게 과목별 변환 표준점수의 3%를, *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는 사탐응시자에게 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준다.
자연 계열 일부 학과에 수학, 과탐 가산
계열에 따른 과목 지정은 폐지했지만, 자연과학대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에게 수학 반영 점수의 5%, 과탐은 한 과목당 5%, 그 외 자연 계열 모집 단위는 수학 5%, 과탐 3%를 가산한다. 수학, 과탐 두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해 인문 계열 학생이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하기는 쉽지 않다.자연 계열에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탐 지정
홍익대는 서울h세종캠퍼스 모두 자연 계열에 지원하려면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탐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반면 인문 계열은 수학, 탐구 지정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정시와 마찬가지로 자연 계열은 선택 과목을 지정했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별로
5_7% 가산 차등 적용자연 계열을 둘로 분류해 자연1계열에는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표준점수의 7%를, 과탐 백분위 점수의 5%(과목당 2.5%)를 가산한다. 자연2계열은 수학과 과탐에 5%를 가산한다. 자연1계열과 자연2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각 12.5%를 반영한다. 참고로 자연1계열은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의생명시스템학부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전기공학부 기계공학부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이고, 나머지 자연 계열은 자연2계열이다.
지정 과목 폐지, 자연 계열은 과탐 한 과목당 6% 가산점2025 대입에서 자연 계열은 수학과 탐구의 과목 지정을 폐지했다.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선택에 따른 유불리 없이 자연 계열 지원이 가능하다. 탐구는 과탐 한 과목당 변환 표준점수의 6%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과목당 가산점을 부여해 현실적으로 사탐 선택자의 자연 계열 지원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 따라 과탐 한 과목 선택해야 수학, 탐구 선택 과목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학과는 <기하> 또는 <미적분>을 선택해야 지원할 수 있다. 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통계학과를 제외한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하려면 과탐 한 과목을 필수로 선택해야 한다.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
수학구분국어미지정<또기는하> 영어탐구비고<미적분>화지식학능품화기신과형영기계소공 전생양재시초생지명학명스물공시시과학리공템스스 학전학부약템템부 공부학전학 과공부 25352020지신선과반원소택탐5드자재 %시 시1는물 개부 가 리포 물여과산전함리목점공,학 수학과15502015과반탐드 1시개 포 과함목 통계학과25402015관계사없탐이/과 2탐과 목데컴인이퓨터공터사지과능이공언학학전스부공전 공25352020관계사없탐이/과 2탐과 목135 2
2025 과목 지정 폐지, 선택 과목 가산점 영향력은 2025 시행계획에 따른 계열별 수능 수학h탐구 응시 과목 지정 여부, 가산점과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대학별로 살펴봤다. 표면적으로는 수학과 탐구 지정 과목이 폐지되면서 인문 계열 학생들이 자연 계열로, 자연 계열 학생들이 인문 계열로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수능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원하는 계열로 지원이 가능한 구조가 만들어진 것은 의미가 크다. 문h이과 폐지로 표현되는 고교 교육과정과 수능이 충돌하는 구조가 형식적으로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택 과목에 따른 계열 간 지원 장벽이 낮아지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가산점이나 반영 비율 조정 등을 따져보면 그 장벽이 여전히 높다.과목 지정 폐지했지만 가산점 부여하는 대학 많아
2025 시행계획에서 수능 선택 과목과 관련한 대학별 대응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인문 계열은 수학과 탐구에서 과목을 지정하지 않지만 자연 계열은 과목을 지정하는 경우,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에 각각 사탐과 과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 수학이나 과탐에만 가산점을 주는 경우, 과목 지정이나 가산점이 없는 경우 등이다.
과목을 지정한 대표적인 대학이 고려대 서울대 홍익대다. 서울대 자연 계열에 지원하려면 수학에서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탐구는 과탐을 선택해야 한다. 홍익대도 마찬가지다. 다만, 고려대는 수학 지정 과목을 폐지했지만 자연 계열은 과탐을 선택해야 지원할 수 있다.경희대 서울시립대 연세대는 각 계열에 적합한 탐구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희대는 과목당 4점을, 서울시립대는 사탐 2과목 선택 시 3%의 가산점을, 연세대는 인문 계열 지원자 중 사탐 응시 시 해당 과목 탐구 변환점수의 3% 가산점을 부여한다.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은 t문과대학 외국어대학 등 순수 인문 계열에 속한 학과들은 모집 인원이 적고, 전과도 많다. 학문적인 차원에서 보호가 필요하다. 순수 인문 계열뿐 아니라 자연 계열에도 과 탐 선택 시 같은 가산점을 부여하는데, 자신의 계열에 맞게 지원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보통 정시에서는 1.5점 선에서 합격과 불합격이 나뉜다. 따라서 과목당 4점의 가산점은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본다u고 설명한다. 인문에서 자연 계열 지원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사실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아도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표@ 2025 서울 소재 대학 중심으로 본 정시 인문h자연 교차지원 유불리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더라도 사회 계열에는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 꽤 많다. 따라서 선택 과목, 가산점, 반영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할 필요가 있다. 아래 이외의 대학들은 모집 단위별로 반영 비율이 달라 특정 계열 지원자의 유불리를 단정짓기에 무리가 있어 제외했다.
구분인문에서 자연 지원 불가 또는 불리인문 계열 가산점으로 보호인문h자연 구분 없이 개방
인문 계열 학생이 동일 대학의 자연 계열에 합격하기는 어려운 구조다. 더구나 인문 계열 학생들은 수학이나 과학에 큰 부담을 느껴 자연 계열 지원을 염두에 두는 경우도 드물다. 가산점 부여는 대학들이 교육부의 요구로 과목 지정을 풀기는 했지만 넘어오진 말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u고 설명한다.
과목 지정을 풀면서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해도 의대에 지원할 수는 있지만, 이 역시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현 수능에서 수학의 영향력은 국어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5월 모의평가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학 최고 표준점수가 162점이었지만 국어는 최고 표준점수가 137점으로 차이가 컸다.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의 최고 표준점수도 7점 차이가 났다.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사실 누가 가산점을받아 유리한가가 아니라 대다수가 가산점을 받는 상황이라 가산점을 받지 못하는 수험생이 불리한 구조u라고 밝혔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도 t가산점이 3%만 돼도 뒤집기가 쉽지 않다. 탐구 가산점에 탐구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곱하면 가산점의 영향력은 더 커진다. 기회는 주지만 그 기회를 잡기는 어려운 구조u라고 설명한다. 세분화된 모집 단위, 영역별 반영 비율 차이 주목해야 2025 시행계획의 특징 중 하나는 대학들이 모집 단위를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인문은 인문 계열과 사회 계열로 구분하고, 자연 계열도 모집 단위 특성에 따라 그룹을 나눠 반영 비율을 달리 설정했다. 경희대는 문과대학 외국어대학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 제외) 한의예과(인문) 등을 인문 계열로, 자율전공학부 정경대학 경영대학 국제대학 지리학과 (인문) 등은 사회 계열로 구분해 가산점이나 반영 비율에 차등을 뒀다. 즉, 인문 계열은 국어 35% 수학 20% 탐구 30% 영어 15%를, 사회 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탐구 25% 영어 15%를 반영한다. 사회 계열은 인문 계열보다 수학 반영 비율이 10% 높고, 국어 비율은 5% 낮다. 참고로 자연 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탐구 30% 영어 15%를 반영한다.
중앙대도 인문대와 사범대는 국어 35% 수학 30% 탐구 35%를, 사회과학대와 경영경제대, 간호학과(인문)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30%를, 자연 계열은 국어 30% 수학 35% 탐구 35%를 반영한다. 동국대는 자연 계열을 3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유형 ①인 수학과 통계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는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에게 표준점수의 3%를 가산하고, 유형 ②인 화학과 바이오환경과학과 생명과학과 가정교육과는 과학탐구 과목별로 변환 표준점수의 3% 를 가산한다. 그 밖의 자연 계열 학과는 유형 ③으로 <미적분> 또는 <기하>의 표준점수 3%, 과탐 과목별 변환 표준점수 3%를 가산한다(18_21쪽 경희대 중앙대 동국대 표 참고). 이 경우 가산점을 받지 않은 수험생이 수학과 과탐 2과목에 부여한 가산점을 뛰어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 소장은 t모집 단위별로 필요한 역량에 차이가 있어 대학들도 특성에 맞게 반영 비율을 달리하는 분위기다. 특히 경영h경제학과가 포함된 사회과학 계열은 수학 반영 비율을 높게 책정했다. 가산점 부여 도 순수 인문 계열에 한정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과학 계열은 수학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의 지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u고 전한다. 계열 구분에서 선발 방식 변화 준 건국대와 성균관대2025 시행계획에서 유독 눈에 띄는 두 대학은 건국대와 성균관대이다. 성균관대는 성적 환산 방식을 유형과 #유형 중 환산 시 상위 점수를 반영한다고 밝혔다(19쪽 성균관대 표 참고). 성균관대 권영신 책임입학사정관은 t인문과 자연 계열로 모집 단위를 구분하되, 2가지 유형으로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제시했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을 선택하는
사실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아도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인문 계열 학생이 동일 대학의 자연 계열에 합격하기는 어려운 구조다. 더구나 인문 계열 학생들은 수학이나 과학에 큰 부담을 느껴 자연 계열 지원을 염두에 두는 경우도 드물다. 가산점 부여는 대학들이 교육부의 요구로 과목 지정을 풀기는 했지만 넘어오진 말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게 아니라, 대학이 환산해 높은 점수를 반영하는 형태다. 인문 계열 학생 중에서도 수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이 있고, 국어나 탐구에 강점이 있는 학생도 있다. 특정 영역의 성적이 낮아도 다른 영역에서 강점이 있을 수 있기에 다양하게 선발하고자 반영 비율을 이원화한 것u이라고 설명한다. 인문 계열 모집 단위는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유형과 국어나 탐구 반영 비율이 높은 #유형을 설계했다. 유형은 국어 35% 수학 25% 탐구 30% 영어 10%, # 유형은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자연 계열은 수학 반영 비율이 40%로 같지만 유형은 국어 20% 탐구 30% 영어 10%를, #유형은 국어 3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이 소장은 t성균관대는 전형 설계 방식이 독특하다. 수능에서 한 영역씩은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형을 이원화하면 지원자 풀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 매년 들쑥날쑥한 수능 난도를 방어하는 효과도 있다. 교차지원 대책을 마련하라는 교육부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지원자 풀을 확대해 대학의 실리
도 챙기는 인상u이라고 해석한다. 건국대는 모집 단위를 인문h자연으로 구분하지 않고 언어 중심과 수리 중심으로 구분하고,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했다(19쪽 건국대 표 참고). 정 교사는 t불필요한 교차지원 논란에서 벗어나려는 의도 로도 보인다. 언어 중심 모집 단위는 국어 40% 수학 30% 탐구 20% 영어 10%를, 수리 중심 모집 단위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수학이나 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아도 수리 중심 모집 단위에는 수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의 지원이 많을 수밖에 없다. 서강대가 과목을 지정하진 않지만 교차지원 비율이 높은 것도 수학 반영 비율이 타 영역에 비해 높기 때문u이라고 설명한다.
r사탐+과탐s 조합, 중상위권 대학 공략 가능 진 교사는 t수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학생들은 수시 최저 기준을 충족하려 수능을 치르므로 탐구는 대부분 한 과목에 집중한다. 반면 정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중위권 자연 계열 학생들은 과탐 한 과목과 사탐 한 과목을 충분히 고민할 것 같다. 사탐 한 과목을 선택해 학업 부담을 줄이고, 다른 영역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암기에 부담을 느낄 수 있고 사탐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다. <한국사>만 봐도 자연 계열 학생들의 점수가 상당히 낮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자연 계열은 과탐, 인문 계열은 사탐을 선택하는 구조가 변하진 않을 것 같다u고 전한다. 정 교사도 t과탐 한 과목을 사탐으로 변경해 등급을 올릴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중위권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가산점을 누가 받지 못하느냐가 핵심이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신중해야 한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은 과 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이 많고, 반영 비율에 따라 가산점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u고 밝힌다.
EDUCATION
#시사교양#이슈_콕콕김한나의 이슈 콕콕07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정화했으니 안전하다! 정말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바다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는 일본과 인접해 있고 수산물 소비량이 많은 우리나라에 민감한 사안일 수밖에 없다. 기시다 총리는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t한국인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개별 국가로는 처음으로 시찰단 파견을 허용한다u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일본이 한국 내 우려에 성의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전문가들은 r검증단s도 아닌 r시찰단s이, 그것도 나흘간의 짧은 방문으로 오염수의 유해성을 판단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오염수에 대한 의견은 r안전하다s와 r그렇지 않다s로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인류 역사상 원전 사고로 오염된 물을 방류한 전례가 없어 파생될 영향도 미지수다. 쏟은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우리 국민의 건강에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r썰s이 아닌 과학에 기반한 실증적 검증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한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대하는 2개의 시선을 담아봤다. 글 김한나 ZCCOOJ!OBFJM.DPN 사진 환경운동연합 누리집
재기발랄한 문체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한나 리포터가 화제의 시사 이슈를 콕콕 집어 해설합니다. 쉽고 재밌고 깊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보세요.@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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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자 이를 포함한 오염수를 2023년부터 약 30년간바다에 방류하겠다고 공식 결정했다.STEP 1 오염수 방류 배경
후쿠시마 원전 사고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역 앞바다에서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된 r동일본 대지진s이 일어났어. (규모가 무려 9.0! 규모 6.0이 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폭발력와 맞먹는 정도라니 9.0이면j 상상 불가데쓰_) 이로 인해 1만8천 명 이상이 사망했고 하루아침에 한 마을이 지도에서 사라졌지. 재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 이어진 쓰나미가 후쿠시마를 덮쳤고 그곳에 있던 제1원전에 큰 타격을 입혔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지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원자로 가동을 중단하고 비상용 디젤 발전기 전력을 사용해 원자로의 냉각을 유지하는 똑똑한 애였지만 강력한 쓰나미 앞에선 이 모든 게 무력하기 짝이 없었어.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비롯한 냉각수의 취수 펌프 등이 죄다 침수돼 사용 불능 상태에 빠졌고 원자로는 r물 없는 솥s을 태우는 것마냥 핵분열 생성물의 붕괴열이 계속 상승하기 시작했던 거야.결국 원자로의 중심 부분이 녹아내렸고 이 과정에서 수소 폭발이 수차례 일어났으며 폐연료봉 냉각보관 수조 화재 등으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기체가 대량으로 외부에 누출돼 주변 지역이 온통 오염됐지. 일본은 사고 당시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10여 년간 주입했어. 그 오염수에 더해 폭발사고가 난 원자로 시설에 빗물과 지하수 등이 유입되면서 지금까지도 하루 평균 180U(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는 형편이란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는 오염수를 1천 개가 넘는 저장 탱크에 보관하고 있지만 이제 준비된 탱크가 거의 다 찼다며 r언제까지 오염수를 r킵s해둘 순 없다!s더니 일본 정부와 처리 방법을 논의했어. 그리고 내린 결
론은 보내자 바다로_ 오염수에게 자유를! 2023년 해양 방류 결정! 내 속엔 치명적인 게 너무도 많아_ (GFBU. 오염수)
탱크에 저장된 오염수는 r알프스s(-14h 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최소 1회 정화를 거쳤지만, 70%가량엔 여전히 삼중수소(트리튬)h탄소-14h세슘h스트론튬h아 이오딘 등 생명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 들어가 있어. 일본 정부는 이를 알프스로 수차례 정화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적 기준치 이하로 낮춘 뒤 올여름 바다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해. (최근에도 오염수가 매일 90_140U씩 증가하고 있어 최소 40년 이상 바다로 쏟아 버려야 한대.)이 가운데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건 알프스를 거쳐도 제거되지 않는 r삼중수소s야. 삼중수소는 산소와 결합한 물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바닷물에 섞여 있으면 물리h화학적으로 분리하기가 어렵거든. 오염수 내 삼중수소 농도는 -당 평균 70만#R(베크렐h방사성 물질의 초당 붕괴 횟수 단위)로 일본 정부가 정한 기준치(-당 6만#R)의 10배가 넘는데, 일본 정부는 이를 1천500#R까지 물로 희석해 방출할 계획이래. 한데 문제는 국가별로 삼중수소 처리 수질 기준이 크게 다르다는 거야. 음용수를 기준으로 일본은 -당 7만 6천103#R인 호주에 이어 가장 느슨한 기준치인 6만#R이지만 러시아는 7천700, 미국은 740, 유럽은 100#R이거든. (이런 아_무 의미 없는 기준치 같으니라고!)
STEP 2 오염수의 위해성
삼중수소, 안전 보장 못해
삼중수소의 안전성은 의견이 분분해. 별 영향이 없다고 말하는 원자력 전문가들과는 달리 생물학자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거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생물학과 티머시 무소 교수는 t여러 논문을 살펴본 결과 삼중수소로 인한 유전자 손상이 대표적 방사성 물질인 세슘보다 2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인됐다u고 밝혔어. 삼중수소는 자연 상태에도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이야. 삼중수소가 포함된 물이 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10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대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단 말씀이지. 하지만 해양 방출 시에도 안전한가 하면 얘기가 달라져. 오염된 수산물을 장시간 섭취하면 신체에 방사성 물질이 축적될 가능성이 매우 큰데 삼중수소는 몸속 유기화합물들과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과다섭취( ) 시엔 체내에서 잘 빠져나가지 못하거든. 전문가들은 체내에 쌓인 삼중수소가 유전자 변형h세포 사멸h생식 기능 저하 등 인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며 경고하고 있어. 게다가 앞으로 40년간 삼중수소가 바다로 나간다는데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지는 지금으로선 미지의 영역이라는 거지. 하지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삼중수소의 생물학적 영향을 어느 정도 검증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r1s도 내놓지 않고 안전성만 강조하고 있는 형편이야.
문제는 이게 다가 아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t일본 정부가 방사성 오염수의 위험을 축소하려 삼중수소만 강조하고 있다u며 t내부 피폭 시 가장 문제가 될 건 체내에 고정되기 쉬운 세슘과 스트론튬u이 라고 지적하고 있어. 세슘은 주로 근육에 농축돼 불임이나 골수암, 갑상선암, 유방암을 유발하는 물질인데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자궁이 나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도 전달될 뿐만 아니라 모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고 해. 스트론튬은 뼈에 쌓여 뼈암, 불임 등을 일으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고.
의심은 /0! 믿으면 만사 0, !
지난 2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염수 방출 후 4_5년이 지나면 우리나라 해역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해. 삼중수소의 반감기(방사성 핵종의 원자수가 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는 12년, 세슘 등은 30년 정도니까, 이런j. 일본 정부는 알프스 정화 작업을 거치면 해양h수산물 방사능 오염도 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며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어. 그러면서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강조하려 r오염수s를 r처리수s라는 용어로 변경했지. *&(국제원자력기구)와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도 일본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지난 15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방사선 분야 전문가인 영국 옥스퍼드대 웨이드 앨리슨 교수는 기자단 앞에서 t후쿠시마 오염수 1-를 바로 마실 수 있다u며 t일본을 신뢰해야 한다u고 힘주어 말하기까지 했고.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r오직 믿음s이 아닌 r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실질적 증명s이야.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하고 있는 *&도 중간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오염수 감시 체계는 믿을 만하다고 했지만 글쎄_ 환경단체들은 *&의 설립 목적이 r핵의 평화로운 사용 장려와 원자력 산업 발전 촉진s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의 평가를 100%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앨리슨 교수도 r오염수 드링킹s 은 안 함.) 한데 일본 정부는 안전에 자신 있다면서 왜 당당하게 검증받지 않고 일본 측 설명을 들을 r시찰단만 허용s한다는 건지 원, 이해 불가데쓰.STEP 3 한걸음 더 생각하기
일본의 적은 일본 내로남불 과거
8)0(세계보건기구)가 인간의 건강을 위해 설정한 삼중수소 음용수 기준은 -당 1만#R이야. 앨리슨 교수는 기준치를 넘는 물을 마셔도 별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단 한 번 마시는 것과 (아무리 정화한다고 해도) 매일 마시는 걸 과연 동일한 잣대로 비교할 수 있을까 게다가 내부 피폭은 외부 피폭에 비해 변수가 많아. 기준치 미만이니 괜찮다고 말하기엔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고령층이나 영유아가 더욱 위험하다는 점 등 개개인별 피폭에 대한 적응도가 달라.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더불어 최악의 사고(둘 다 방사능 사고 최고 등급인 7등급!)로 꼽히는, 1986년 발생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 일본은 r방사능 먼지가 제트기류를 타고 일본 상공에 떠내려올 가능성이 있다s며 매일 하늘에 전투기를 띄워 방사능 먼지를 채취하고 체르노빌 사고와 관련된 정보 공개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등 강도 높은 선제적 조처를 취했어. 또한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방사능 안전 기준치를 강화해 피폭 지점에서 수천 LN나 떨어진 프랑스산 식품도 수입을 불허했고.그뿐만이 아냐. 불과 30년 전인 1993년에는 러시아가 바다에 핵폐기물을 버리려고 하자 r제정신이니 그 위험한 걸 어딜!s 하며 국제협약까지 개정해 필사적으로 막았다니까_ 그래놓고 이제 와서 스스로 원칙을 깨려 하다니j 현재 일본 정부는 자국민조차 설득하지 못한 상황이야. 일본 어민단체와 시민사회는 물론 일본 국민의 50% 이상이 방류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거든. 일본에 책임 있는 자세 요구해야 체르노빌 원전 주변 반경 30LN는 사고 이후 몇백 년간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역이 돼버렸어. 방사능 노출로 인해 생긴 암 환자 수 또한 헤아리기 힘들 정도고 지금까지도 정확한 피해 규모를 알 수 없다고 해. 후쿠시마의 경우도 원전에서 새어 나온 방사능 때문에 급성 백혈병 환자가 갑자기 늘어났으며 체르노빌과 같이 사고 지역 반경 30LN에 몇백 년이 지나야 사람이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야.
우리 정부와 여당은 오염수 방류에 우려를 표하는 시민단체와 어민들을 향해 r광우병 괴담 수준s이라며 r과학의 영역을 정치로 끌어들이지 말라s고 선을 긋더니 (일본 측 주장대로)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로 지칭하는 것이 옳고, 시찰단이 일본에 (오염수 검증을 위한) 시료 재취를 요구하는 건 과도한 행위이자 본연의 역할에 어긋난다는 놀라운 입장을 내놨어. 대한민국 국민들이 최인접국의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수산물 안전을 걱정하는 걸 r우리 정부s가 r괴담s으로 몰고 가는 건 참 슬픈 일이야. 국민들은 옆 나라의 일방적 정책이 조그마한 잠재적 위험조차 초래하지 않길, 그리고 그걸 우리 정부가 막아주고 보호해주길 기대하고 있으니까.
일본 내에서조차도 오염수를 10만 U급 초대형 탱크에 저장하거나 시멘트h모래 등을 섞어 고체로 보관하는 r모르타르 고체화s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를 비롯해 전 세계는 (곧 바다를 오염시킬 작정을 한) 일본에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해야 할 거야. 8천 LN 떨어진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 일본은 매일 전투기를 띄웠어. 우리나라와 일본의 거리는 겨우 1천 LN 남짓이야.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의 말로 글을 마무리할까 해. t무해하다면 왜 일본 국내에 방류하거나 농업h공업용수로 쓰지 않는가 u
EDUCATION
#수시#학생부종합전형#수시_합격생19
2023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백현서숭실대 사회복지학부(대전 관저고)교과 개념으로 다시 본 뉴스,
사회적 약자 만드는 r불평등s에 눈뜨다 중1, 갑자기 시력이 나빠졌다. 이유 모를 시신경 손상 때문이었다. 한 달 가까이 시각 장애인의 삶을 체감했다.운 좋게 회복된 후, 장애인이 겪는 일상 속 문제를 곁에서 해소해주는 r사회복지사s에 매력을 느꼈다. 고교 입학 후 장애 학생 도우미h노인 돌봄센터 봉사를 꾸준히 했고, 사회탐구 과목 수업에서 각종 사회 문제를 깊게 접근했다. 자연스레 사회적 약자, 인권, 사회 불평등으로 관심의 폭이 넓어졌다. 이를 통해 노인 여성 아동 자립청년 등 사회복지 대상, 신체h경제적 불평등을 넘어 성불평등, 범죄 피해까지 사회적 약자를 양산하는 구조적 문제를 알게 됐다. 이는 학과가 아닌 r학부s로 사회복지를 깊이 다루는 숭실대 사회복지학부에 지원하는 동기가 됐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진 이의종사회 문제 뉴스, 교과에서 다시 보기
진로나 전공을 일찍 결정한 학생들은 대체로 그와 관련된 활동에 주력한다. 하지만 현서씨의 학생부는 조금 다르다. 그때그때 세간의 관심이 컸던 사회적 문제와 연결한 활동이 돋보인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끔찍한 성범죄를 벌이고 성착취물을 제작h유포한 r/번방s 사건을 접한 고1, <국어> r설득하는 글쓰기s 수업에서 r성범죄 처벌 강화s 건의문 작성을 했다. 현행 국내법의 문제점과 다른 나라의 사례를 조사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는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주장했다. 같은 시기 세계적으로 확산됐던 흑인 인권 운동 r블랙 라이브스 매터(#MBDL MJWFT NBUUFS,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s에 대한 주변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통합사회> 시간에 r인권s과 연계해 인종차별 뉴스를 담은 신문을 제작h게시했다. 코로나19로 더 이슈가 된 환경 문제에 대한 흥미는 <기술h가정> 시간에 r지속가능한 소비 생활 실천s과 연계해 패스트 패션 문제 조사로 이어졌다. t어릴 적부터 뉴스에 등장하는 각종 사회 문제에 눈길이 갔어요. 고교 입학 후 수업과 엮어보니 뉴스에 담기지 않은 내용까지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롭더라고요. 처음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쳤지만,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듣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배운 게 쌓이니 문제가 발생하게 된 구조적 원인이나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방법까지 고민하게 됐죠.u
현서씨는 고1 때 r성범죄s에 대해 조사한 것을 시작으로, 범죄 관련 이슈에 꾸준히 관심을 가졌다. 고 2 땐 <확률과 통계> 시간에 지역h시간대별 성폭력 발생률을 연도별로 조사, 범죄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고3 때 <수학과제탐구> 수업에서는 등차수열의 개념을 활용해 여성 범죄 피해자 증가를 예측했다.뉴스 뒤의 이야기 알려준 r낙인 이론s
특히 <사회h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정치와 법> 등 사회탐구 과목은 현서씨의 시야를 넓혔다. 고3 때 소년범들의 범죄가 심화되고 <소년재판>의 인기에 힘입어 r촉법 소년 연령 하향s 논란이 거세졌다. 연령 하향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오랫동안 이어졌는데, 왜 법이 바뀌지 않는지 궁금했다. <사회h문화> 시간에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r낙인 이론s이 열쇠가 됐다. t범죄자로 낙인찍힌 청소년은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찾아 보니 언론의 보도와 달리 소년범들의 범죄는 강력 범죄가 아닌 단순 일탈h생계형 범죄가 많았어요. 소년범의 가정은 대개 사회적 취약층이었고, 처벌 이후 자포자기해 범죄를 반복하는 사례가 많았고 요. 개인의 일탈로만 보기엔 경제적 불평등 등 사회 구조적 영향이 상당했어요. r낙인 이론s 덕분에청소년 범죄가 심화되는 배경, 소년범 처벌의 목적, 처벌 강화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언론과 현실의 간극 등을 두루 보게 됐죠. 하나의 사건을 다각적으로 보고, 제 시선으로 해석해보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좋았어요.u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흥미는 결국 r사회적 불평등s r인권s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귀결됐다. 이는 r사회적 약자s의 탄생 배경과 그들에게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찾게 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도 계속됐다. t사회적 약자가 발생하는 사회 구조적 문제는 다 양해요. 이를 근원적으로 바꾸려면 개인이 아닌 시민들의 합의나 지지가 필요하고요. 더불어 현실적으로 당장 필요한 도움도 제공돼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가해지는 2차 피해는 r피해자다움s을 요구하는 문화의 영향이 커요. 그래선 안 된다는 인식 개선, 관련 법령 개정도 중
요하지만, 당장 피해자들의 회복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죠. 저는 현실에서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다만 장애인이나 노인 외에 다양한 소외 집단을 알게 되면서, 어떤 분야의 복지 전문가가 될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생각했죠.u 자기소개서h면접 있는 전형 찾아라
현서씨는 고3 때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수능을 대비하기보다, 학교 시험과 수업 활동에 집중하기로 한 것. t사회복지 분야를 희망했기에 봉사 정신이나 협업 역량, 리더십을 키우려 많은 활동을 했어요. 3년 내내 임원 활동부터 교내 장애 학우 도우미, 교외 노인돌봄센터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죠. 고3 이 됐다고 중단하자니, r입시 때문에 해온 게 아닌데s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진로선택 과목 중심의 고3 수업은 정말 재밌었어요. <사회h문화> 에서 배운 다양한 조사h방법론으로 r불평등s r인권s r범죄s 등의 제 관심 주제를 <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경제수학> 교과에서 깊게 다뤄볼 수 있겠더라고요. 탐구 활동을 통해 여성, 노인, 범죄
피해자 등 다양한 소외 계층 중 더 관심 가는 쪽을 확인하고도 싶었고요. 비수도권의 평범한 일반고 에 다니는, 압도적이진 않은 교과 성적을 가진 저로선 차라리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하는 게 좋겠다 싶었어요.u
현서씨는 자신의 강점을 강조하고 싶어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있는 전형 위주로 선택했다. 숭실대를 비롯해 서울 소재 대학의 사회복지학과에 원서를 냈다. 두 곳 외에는 모두 합격했고, 숭실대를 선택했다. t숭실대 사회복지학부는 현장과 학계에서 모두 명성이 높아요. 또 다른 대학이 r학과s인 데 반해 숭실대는 r학부s라서 매우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고요. 교과 성적이 1학년 때 3등급 중반에서 3학년 때 2등급 초반으로 상승했지만, 서울권 대학 합격을 장담하기는 어려웠죠.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에 합격해 고민 없이 진학했어요. 전공 수업을 들으며 전문 분야를 정하려고요.u 마지막으로 현서씨는 대입을 앞두고 성적h대학에 맞춰 체념하기보다, 하고 싶은 공부를 우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t자기소개서조차 없어지다 보니 성적에 부담을 더 느끼는 것 같아요. 한데 2_3학년 때는 선택 과목 위주라 대개 성적이 올라요. 또 고3 땐 진로선택 과목과 수능 관련 과목을 이수하죠. 대부분은 수능 성적을 높여줄 공부에 집중하는데, 전 생각이 달라요. 특히 최상위권이 아닌 저와 같은 학생이 라면, 해온 공부를 더 깊이 파고들길 권해요. 학업이나 진로 면에서 깊이를 더할 수 있고, 학생부나 면접에서 나를 보여줄 소재들이 쌓이거든요. 면접이 있는 전형도 대개 부담스러워하는데, 한 번 더 주어지는 기회로 생각하면 달리 보일 겁니다. 입시의 부담감에 짓눌리지 말고, 자신을 믿고 정면승부하면 좋겠어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선택 과목
▒ <사회h문화>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데 필요한 기본 역량을 다질 수 있는 과목이라 선택했다. 특히 <사회h문화>에서 배운 다양한 사회 문제 조사h방법론은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현실,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발생하는 소외 계층에 대해 다각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길러줬다. ▒ <정치와 법>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마찬가지로 사회복지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이수했다. 두 과목에서 배운 다양한 교과 개념과 관련 이슈들로 현대 사회의 윤리적 쟁점, 법과 정책을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책까지, 좀 더 넓게 사회복지를 바라보게 됐다. ▒ <확률과 통계> <수학과제탐구> 수학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국가 통계에 수열 개념을 접목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특히 노인 인구나 범죄 피해율 증가,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등 관심 분야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고1 <독서> r비판적 읽기s에서 성폭력 예방 광고에 반영된 성차별 인식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자료.
고3 <사회문제탐구>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문제점과 해법을 탐구한 자료.
고3 <진로와 직업> 시간에 진행한 범죄 피해자 보호법과 피해자 주변인들의 대처 방안 연구 자료.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통합사회> r인권 문제 해결을 1학년위한 국제사회 정책에는 무엇이 있을까 s란 질문을 만들고 케냐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급식 지원h농업 개발h우물파기 사업에 대해 조사 <통합과학>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피해, 해결 방안에 대해 조사h보고서 작성
<독서> 마녀사냥 관련 글을 학습2학년한 후 유럽의 마녀사냥과 학교폭력 실태를 비교 분석해 발표 <문학> <태평천하> 학습 후 대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 임금 격차 등을 소재로 여성 인권을 다 룬 r차별천하s라는 기사를 작성 <수학Ⅰ> 등차수열을 활용해 연도별 노인 수 변화에 근거해 2100년 노인 수를 계산, 노인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 <정보> 국가통계포털에서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조치 등을 조사한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학대 행위자h가족h피해 아동에 대한 상담h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함을 도출
<사회h문화> 여성 복지와 여 3학년성 정책을 비교해 여성 복지의 역사와 미래를 발표 <생활과 윤리> 보부아르의 사상을 바탕으로 가부장적 질서, 남아 선호 사상, 유리천장을 비판한 성차별 관련 탐구 보고서를 작성 <경제수학> 한부모(여성) 가정을 위한 금용 상품 기획 <수학과제탐구> 등차수열 개예측념 을 활용해 여성 성범죄 피해자 수를
ISSUE INTERVIEW
#학습#인터뷰교과서 중심의 공부 주장하는 배혜림 교사 사교육 홍수 벗어날 진짜 공부, 교과서로 시작하자 26조 원. 2022년 사교육비 지출 규모다. 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변화가 큰 입시 환경, 복잡한 대학 전형, 의대 광풍은 학부모의 불안을 부추기며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에 공교육도 매해 더 많은 재원을 투자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입시 대비를 도우려 한다. 가정과 사회 모두, 교육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셈. 한데 아이들의 기초 학력 미달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 학원비를 대느라 허리가 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원 수업과 숙제에 치여 살고 있는데, 정작 공부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수는 늘고 있는 것. 중h고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공부법h독서 관련 서적을 다수 출간한 배혜림 교사는 이런 현실에 대해 t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의 근간을 바로 세워야 한다u고 강조한다. 교과서를 무시하는 학생들 중 최상위권은 결코 없었다고 단언하는 그로부터 r교과서 공부법s 그리고 r교과력s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GBTDJOFS!OBFJM.DPN 사진 배지은
2. 갈수록 사교육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지금, r교과서로 돌아가자s고 주장하는 이유는 수업 시간에 교사가 아무리 열심히 수업하고 교과서를 강조해도 대부분 잘 듣지 않는다. 시험 기간에도 교과서가 아닌 학원에서 준 문제집만 붙들고 있다. 도대체 뭐가 있나 싶어 내신 대비 국어 문제집을 살펴본 적이 있다. 수업 시간에 굳이 다루지 않고 넘어간 부분도 지나치게 세세하게 문제화되어 있어서 이걸 다 공부하려면 정말 힘들겠다 싶더라.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공부할 게 너무 많다며 지레 스트레스를 받는 거다. 반면에 교사조차 긴장하게 할 만큼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아이들이 있다. 이 아이들은 문제집도 보지만, 문제집부터 파고들진 않는다. 일단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으며 공부한 다음, 자기가 제대로 공부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문제집을 본다. 교사로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적을 처음엔 잘 모른다. 평소 수업 시간 태도와 시험 결과를 함께 지켜봤고, 다년간의 경험이 쌓이면서 교과서 를 대하는 태도가 성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배혜림 교사는 2003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국어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21년째 교단에 서고 있으며, 현재는 중학교에서 근무한다. 국어 교육 전문가이자,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로 국어 공부법h진로 독서h학교생활과 관련해 다수의 서적을 출간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가 학교 공부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도 다들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절실한 바람을 담아 책을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진짜 초등 국어 공부법> <중학교 입학 가이드> <현직 교사가 내 아이에게 몰래 읽히고 싶은 진로 도서 50>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등이 있다. 학생들과 함께 2022년 소설책 <아멜리아와 네 개의 보석>을 펴내기도 했다.
사실 교과서는 전문가들이 해당 학년의 수준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과정에 맞게 정제해 담은 최고의 교재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업 수준을 파악하려 학원에서 테스트를 보게 하고, 사설 기관을 찾아다닌다. 흔히 r미교s라고 불리는 미국 교과서의 몇 학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영어 학원 레벨 테스트 결과에 목숨을 걸기도 한다. 그런데 정작 아이가 현재 다니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를 잘 따라가고 있는지는 크게 관심이 없다. 제 학년 교과서를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는지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아이의 학업 수준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인데 말이다. 그래서 교과서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공부의 근간임을 알리고 싶었다. 2. 교과서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면 어찌 보면 간단하다. 꼼꼼히 읽으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이때 교과서를 읽는다는 건 눈으로 흘려 읽는 게 아니라, 필기구를 들고 중요한 부분에는 밑줄을 긋고, 핵심어에는 동그라미를 치면서 읽는 걸 의미한다. 물론, 한 번만 읽어선 이해할 수
없다. 같은 방식으로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 것이 교과서 공부의 핵심이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는 10번씩 반복해서 읽으라고 하는데, 그게 어렵다면 최소한 3번 이상은 읽기를 추천한다. 교과서를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반드시 사전에서 그 단어를 찾아보아야 한다.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그 문장의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개념어나 용어의 뜻을 몰라 교과 학습이 더뎌지는 상황이 적잖게 발생하니 유의할 부분이다. 이렇게 하면 당연히 처음 읽을 때보다 두 번째 읽을 때 더 쉽게 이해되고, 세 번째 읽으면 더 쉽게 이해될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반복해서 읽기만 하다가, 어느 정도 이해되고 내용이 익숙해진 후에는 중요한 부분을 암기하면서 공부하면 더 효과적이다.
2. 고등학생에게는 다소 무의미한 조언으로 들릴 수 있는데.
고등학생이 교과서 공부를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늦지는 않았다. 교과서 는 정확히 해당 학년 평균 수준의 학생에게 맞춰서 만들어진 교재다. 꼼꼼히 읽어도 100% 이해할 수 없다면 같은 학년 대비 학업 수준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학생은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할 것이 아니라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교과서를 중심으로 제 학년 공부를 다지는 데 집중해야 한다. 고등학생을 가르칠 때 생각보다 r수포자s가 정말 많아서 놀랐다. 학생들에게 언제 수학을 포기했냐고 물으면 대체로 중3 때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져 손을 놓았다고 답했다. 실상은 이런데, 요즘 대부분의 중3은 학원에서 <수학ⅠhⅡ> 선행학습을 나간다. 학습에 도움은 안 되고, 피로만 쌓일 뿐이다. 따라서 고등학생 역시 지금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중학교 교과서를 다시 보며 공부의 뿌리를 다지라고 조언하고 싶다. 수학은 물론, 국어h영어 문법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없다고 말하겠지만 사실 학생들을 잘 살펴보면 r공부해야 한다s는 부담감에 짓눌려 있어서 그렇지, 실질적으로는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런 시간을 모아 자신이 모르는 부분으로 되돌아가 교과서 공부를 시작하길 권한다.2. 상위권 학생에게도 교과서가 중요할까 교과서를 무시하는 학생 중 최상위권은 없다. 전교권 성적인 제자들은 대부분 교과서를 충실하게 활용했다. 별다른 사교육 없이 서울대에 진학한 한 학생은 교과서 10번 읽기를 철저하게 지켰다. 정확하게 이해 안 되는 부분은 따로 메모해서 선생님에게 질문해 확실히 알고 넘어갔다. 그렇게 공부하면 시험에 어떤 문제가 나왔을 때 그 부분이 실려 있는 교과서의 위치, 앞뒤 문단에 있는 내용까지 모두 기억이 난다더라. 이게 바로 교과서 공부의 핵심이다. 어느 정도 교과서 읽기가 끝난 후에는 r백지 공부법s을 추천한다. 빈 종이에 교과서 목차에 적힌 큰 개념 단어만 적어놓고 교과서를 보지 않은 채 r나의 말s로 그것
에 대한 설명을 써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내가 제대로 이해한 부분과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교과서 공부를 마친 후에는 수업 시간에 필기해둔 내용을 더해 자신만의 정리 노트를 만들 것을 추천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본인이 교사의 입장이 되어 문제를 직접 만들어본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거의 완벽하게 내신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2. 수능 역시 교과서 공부만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 수능은 기본적으로 지문과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읽어내는 지가 관건인 시험이다. 그래서 요즘 문해력이 강조되는데. 교과서 공부를 꾸준히 하면 문해력은 자연히 향상된다. 또 국어 비문학을 잘하고 싶으면 중학교 <기술h가정> <사회> <과학> 교과서를 꼼꼼히 읽어보길 추천한다. 다양한 사회h기술 문제의 기본 개념을 담고 있어, 완벽하게 이해한다면 수능 시험을 칠 때 도움이 된다.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도 중요하다. 교사들은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해 수업 시간에 최대한 녹여 설명한다. 정기고사에 수능형 문제들
을 많이 배치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수십 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수능을 함께 치르며 쌓은 노하우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결국 다소 원론적인 얘기일 수 있지만, 교과서를 꼼꼼하게 읽고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서 수업 내용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식으로 꾸준히 공부한다면 내신뿐 아니라 수능도 잡을 수 있다고 본다.2. 종이 교과서 대신 태블릿 등을 활용한 전자 교과서를 활용하려는 추세다. 이런 변화 속에서 교과서 중심의 공부는 여전히 유의미할까 이미 각 교육청에서는 태블릿 등 단말기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주 먼 미래까지는 몰라도 당분간은 종이 교과서가 우선일 수밖에 없다. 챗(15 등의 * 기술을 어떻게 교육 평가에 활용할지 아직은 명확한 기준이 없다. 그렇기에 학교에서의 평가 역시 종이를 기반으로 하는 현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교과서가 좀 바뀌었다. 학생용은 내용이 많이 압축됐고, 교사용은 내용이 상세해졌고 여러 가지 활동이 이전보다 많이 포함돼 있다. 이로 볼 때 전자 교과서는 종이 교과서에 빠진 부분을 보완하는 교사들의 수업 보조 도구로 활용될 것 같다. 여기에 학생들이 유의할 부분이 있다. 교과서 내용이 최대한 압축됐다는 건 그만큼 지금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 학습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핵심 개념들이라는 뜻이다. 그 개념을 완벽하게 익히는 교과서 공부는 그렇기에 공부의 근간이 되고, 어떤 외부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ONE PICK! 교과 연계 적합書
<빛나는 지단쌤 임대환의 한눈에 사로잡는 물리: 고전역학h시공간>
개념 $IFDL!
고전역학:관성, 가속도, 작용-반작용 등 r뉴턴의 운동 법칙s을 통해 물체의 운동 원리 설명 딱딱한 개념 원리, 과학사적 맥락과 일상 속 사례로 말랑하게 이해하기 관련 전공: 기계공학과 건축학과 스포츠과학과교과 연계 적합書 물리 교과 자문 교사단고민성 교사(경기 풍산중학교) 김충효 교사(경기 청산중학교)
이나리 교사(경기과학고등학교)
★★★
지은이 임대환펴낸곳 들녘t고등학교 <물리학Ⅰ> 교과서의 첫 단원, 바로 r역학s입니다. 역학은 물리라는 학문의 역사적 토대이며 시작입니다. 차근차근 잘 학습해나간다면 우리 주변 곳곳에 존재하는 물체의 운동과 균형을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새로이 쏟아지는 무수한 개념에 갈피를 못 잡고 헤맬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이 책을 꺼내보세요. 물리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에 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겁니다. 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물리를 가르쳐온 지은이가 일종의 보조 교과서처럼 쓴 책이거든요. 물리학에서 다루는 역학 관련 개념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정의되고 사용되는지 차근차근 읽어보며 기본 토대를 다져보세요.u@ 자문 교사단
쌤과 함께! 교과 연계 적합書물리 ①
<물리학Ⅰ> 고전역학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독서#진로#교과@연계@적합서 #물리BOOKS&SUBJECTS
ONE PICK! 함께 읽기
야구공에서 롤러코스터까지, 우리 곁의 r역학s 말랑하게 접근하기
현대 사회를 이끄는 공학의 기본, 하지만 노력과 성적이 일치하지 않는 골치 아픈 과목. 물리에 대한 평가다. 이 책은 r물리가 필요하지만 너무 어려운s 학생에게 유용하다. 물리의 기초 문법인 역학을 다루고 있어 r물포자s 의 재도전에도 도움이 된다.
시작은 프로야구 투수의 구법이다. r마치 날아오르는 것 같은 직구s의 비밀을 r회전 수s에서 찾는다. 회전 수의 차이가 공에 작용하는 압력에 영향을 미쳐 r양력s이 발생, 다른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폭이 작다고 설명한다. 이어 배트에선 고체물리학, 타격 후 공의 궤적에선 역학, 공기와 공의 상호작용에선 공기 역학 등 야구장 곳곳에서 물리의 현상과 원리를 끄집어낸다. 일상 속 사례를 사진과 함께 제시하고, 일러스트나 손 글씨로 그래프와 공식을 간결하고 쉽게 해설한다. 언뜻 풍성한 보조 교과서 같기도 하다. 뿐만 아니다. 우리가 배우는 물리학 개념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역사적r맥락s을 함께 설명한다. 뉴턴의 운동 법칙을 알려주는 도입부, 아리스토텔레스,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의 사진을 제시한다. 천동설로 고대 역학을 짚어주고, r관성s과 r운동의 상대성s 개념을 등장시킨 갈릴레이의 사고 실험이 뉴턴의 운동 법칙으로 이어졌음을 안내한다. 물리 교과서의 딱딱한 개념어, 외계 신호 같은 공식이 쉽게 이해될뿐더러, r물리s라는 말에 굳었던 마음도 말랑하게 풀어진다. 대표 문제와 요약 문제로 학습하거나, 과학 교양서처럼 즐겨도 좋다. 책을 읽고 우리 주변의 숱한 물리 현상을 책 속의 개념h원리와 엮어 설명해보자. 더 깊고 즐거운 물리 공부는 물론, 기본 개념을 파악하고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숨겨진 원리를 이해하는 과학 공부의 기초까지 익힐 수 있을 것이다.
한 걸음 더 누리호로 우주 발사체 속 역학 원리 탐구해보기 우상혁 선수의 높이뛰기 원리, 야구 변화구 속도 차의 원인 등 스포츠 경기에서 뉴턴의 운동 법칙 찾아 설명해보기
스노 타이어가 일반 타이어보다 눈길 운전에 강한 우이리유, 주마변찰 활 계용수 방로 안설 명찾하아고보,기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 / 난도지은이 / 출판사 추천 평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로 꼽히는 리처드 파인만. 그의 전설적인 강의를 정리한 책이다. 진심으로 물리학에 다가서고 싶다면 반드시 물리파★인학★ 만★강★의의 *리처드승 산파인만하내읽세는어우 보지는길점 이다권른다한. 다 물물. 리특리학학히 을 기구 본처성서이음들 시흥과미작 달롭하리는다 .에 학물너생리지이학 보과읽존 기역 에법학는칙의 을 주근 제가간 장이구 성앞되이부는나분 공 (4수간장학과)에적 시 배요간치소(5했가장다) ,어 중. 지렵력다은(7.이장 하가),지 뉴 바만턴라 참의보을 고는성전 물 있역리게학학 (읽8의_어 근1나4장간간)을을다 생면앞각,부 대하분학게에 강의실에서 지은이와 마주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며 역학의 법칙과 이론, 개념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을 수 있다.<어메이징 그래비티>의 개정판. 고전역학의 근간인 중력의 시작부터 현대적 관점의 중력에 대한 논의를 다룬다. 명쾌한 설명에 유쾌한 익그스★래프★비☆레티스 위즈조덤진하호우스그특흐히름림 을은이 덤보책여. 은왜준 물우다리리. 단의가순 기중 암본력기 을개로 념공는인부 알 하r역수는학 없지s 문는는제 과물를론학 해,사 우결적리하 배의기경 삶 위을에해 따 당 필르연요다하한 보게 발면 존상, 재자과했연 규던스칙럽 중들게력이 에개 r뉴념 대턴을해의 받 우 운아리동들가 이법 얼게칙마 된3나가다 무지. 아지s로주했 정 는쉬리지워되 돌보기아이까보는지게 의r중 한 역력다사이. 적란 무엇일까 s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견고해지는 과정을 통해 r묻고 탐구하는s 과학의 즐거움 또한 발견할 수 있다. ※★의 개수는 난도를 의미. 적을수록 읽기 쉬운 책.연계 전공기계공학부
대학생 선배의 독서 이야기 t살아 있는 과학 알려준 독서, 로봇공학자 꿈 이끌었죠u
최지웅
2. 기계공학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수학과 물리를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까지 레고 조립에 빠져 있었고요. 이를 바탕으로 기계공학, 로봇공학으로 진로를 정했죠. 여러 대학 중 인공지능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숭실대 기계공학부의 교육과정이 마음에 들었고요. 로봇공학은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관련성이 크기에, 제 진로를 찾아 가는 데 최적이라고 생각했어요. 합격 후 1년 반 가까이 공부했는데, 확실히 물리h수학의 비중이 커요. 고교에 서 <물리학ⅠhⅡ> <미적분> <기하>를 이수하지 않았거나 소홀히 했던 학생들은 대학 공부를 많이 버거워해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싶다면, 고교에서 이 세 과목은 제대로 이수하고 오면 좋겠어요.
2. 고교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입시를 위해서라기보다 개인적인 흥미 위주로 읽었어요. 과학 분야 최신 기술이나 이슈,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보면서 지식을 쌓고, 시야도 넓혔죠. 예를 들어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는 막연했던 기계공학에 대한 관심을 진로로 결정하는 계기가 되어줬죠.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을 다룬 논문은 많지만, 이 책은 시각 장애인, 그리고 그들을 돕고 싶어 한 데니스 홍의 시각에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듯 담아냈어요. 소설이나 에세이 같지만, 자율주행이라는 첨단 기술을 어떻게 구현하고,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실패를 극복하는지를 알려주며 r세상을 이롭게 할 기술을 만드는 공학자s의 모델을 보여줘요. 논문보다 훨씬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죠. 무엇보다 공부하는 데 동기부여가 됐어요. 특히 최근 공학은 여러 분야와 연계되고, 대부분의 대학 시험이 서술형입니다. 고교 때 독서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논리적으로 사고를 해본다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독서가 어렵다면, 그림의 비중이 큰 책이나 쉽게 쓰인 책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저는 만화 <삼국지>를 읽고 재밌어서 소설로 다시 봤는 데, 상상의 여지가 훨씬 커서 독서에 빠지게 됐거든요.
추천 도서
<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지은이 데니스 홍 펴낸곳 플루엔셜
데니스 홍은 기계공학자, 로봇공학자라는 꿈을 갖게 해준 사람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한 데니스 홍의 이야기에 감명받았거든요. 이 책은 인간을 위해 로봇을 만드는 데니스 홍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공학, 그것도 기계공학 하면 딱딱한 이미지, 혹은 차가운 기계를 떠올리기 쉬워요. 하지만 모든 공학은 결국 인간을 이롭게 하려는 궁리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데니스 홍은 첨단 기술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용합니다. 기존의 공학 기술에 여러 분야의 최신 기술을 더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죠. 공학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고, 공학자가 가져야 할 자세나 목표를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라 후배들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절판된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도 도서관 등에서 대여해 함께 읽어보길 권합니다.
인류 발전의 역사를 다룬 책입니다. 식량 생산을 중심으로 문명 발달을 들여다봐요. 기계공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책 같지만, 기계공학은 인류 문명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분야라고 생각해요. 증기기관이나 컨베이어벨트, 컴퓨터 등 공학에 기반한 기술 발전이 제2차 산업혁명 이후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까요. 인류의 좀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공학도로서 더 편리한 삶, 문명의 발전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라 읽어보면 좋겠어요. 중간중간 역사를 바꾼 기계들의 역할과 쓰임에 관심을 가져보고, 지금 혹은 미래에 비슷한 역할을 할 기계는 무엇일지 생각해봐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총 균 쇠>
지은이 재레드 다이아몬드옮긴이 강주헌펴낸곳 김영사최근 대입에서 교과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성적은 물론, 이수 과목, 세특 등을 아울러 보죠. 따라서 교과 수업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며, 독서를 통한 심화 학습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각 교과 자문 교사단과 함께 교과별 주요 개념을 골라 추천 도서를 선정h소개합니다. 추천 독후 활동과 수준별 추천 도서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대학생 선배의 독서 활동 팁과 추천 도서도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EDU TALK #유쾌발랄@우리학교
검색 너머 사색! 갤러리에서 만난 수학 취사재진h 정도은움아말 기 김자창 H규BM B교Y!감O 선BF생JM.님DP(서N울 동작고등학교) 김선우 학생h이다인 학생
중간고사가 끝난 5월, 경기 양평 r이재효 갤러리s에 학생들이 북적였습니다. 작품 앞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혹은 홀로 작품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하며 무엇인가 적고 있었죠. 그런데 어라 나무, 나뭇잎, 돌로 만들어진 작품들 앞에 선 학생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은 각종 수학 공식이네요. 어찌된 일인지 서울 동작고 김창규 교감 선생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t중간고사를 마친 학생들이 학업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도록 기획한 r수학 캠프s입니다. 교외에서 자유롭게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동시에 예술품에 숨어 있는 r수학s을 발견하는 재미를 경험해보길 바랐습니다. 예술도 수학도 새롭게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r검색 너머 사색으로, 미술과 수학과의 인문학적 만남s이라는 이름으로 기획했죠. 학생들도 관심이 갔는지, 40명 정원에 120명이 지원해 결국 처음 계획의 두 배인 80명이 캠프를 떠나게 됐습니다.u
이재효 갤러리에 방문한 것은 의도적이었습니다. 자연물로 만들어진, 제목 없는 작품들은 관람객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했죠. 안 그래도 낯선 갤러리, 제목조차 없는 작품에 학생들은 어색해했습니다. 습관적으로 제목을 검색하려다, 이내 멈추고 사색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작품에 담긴 수학적 요소를 조용히 탐구해보았다네요.
r라떼는js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건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경을 만 담들아어보가려고 합있니죠다. 소.@ 소편하집지자만 즐거운 학교 풍
t작품 속에서 포물선을 찾았어요. 똑같은 길이의 연필을 연달아 배치했는데, 깎인 부분의 길이가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깎이지 않은 부분만 따로 보니 포물선을 형성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좌우로 조화롭게 대칭을 이루는 곡선
이 아름답다는 걸 알았어요.u @이다인 학생(2학년)
t무게중심과 관련된 원리를 찾았습니다. 줄에 매달려 있는 돌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해 돌을 세공했더군요.u
@김선우 학생(2학년)
어느덧 해가 저물고, 학생들은 인근 r금왕리 벗고개s를 찾아 잠시 몸을 뉘였습니다. 도심에선 볼 수 없었던 별이 가득한 밤하늘은 놀랍도록 아름다웠죠. 그래서였을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 시리우스 별의 온도로 에너지를 구하는 문제에 빠져 있었다네요. 교감 선생님은 이런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셨다고 해요. t요즘 사람들은 내일 날씨가 궁금하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합
니다. 하지만 옛날엔 새가 낮게 날고 있는지 주변을 둘러보며 스스로 생각했죠. 요즘 아이들에게 스스로 마음껏 생각해볼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수학이 예술과도 융합된다 는 사실을 배웠다고 합니다. 새로운 사실을 깨달으며 성장해나가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더 기획해볼까 합니다.u
2023
대입·고입·학과 심화 편News in News입시 &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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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발, 1차 시험이 관건사관학교 입시 A TO Z50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첨단 기술부터 심리 치료까지 융합 가능성 높은 심리학과54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① 가톨릭대잠재능력우수자서류 VS 잠재능력우수자면접56지역 대학 유망 학과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EDUCATION
#사관학교#대입우선 선발, 1차 시험이 관건
사관학교 입시 50 ; 사관학교 입시는 일반대학의 선발 과정과 확연히 다르다. 국어ㆍ영어ㆍ수학 과목으로 치르는 학교 자체 시험인 1차 시험이 중요하고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으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을 치른다. 또한 우선 선발의 개념이 있으며, 수능 성적과 합산해 뽑는 종합 선발이 있다. 사관학교의 특징, 입시 전형을 알아봤다. 2024학년 입시에서 눈여겨봐야 할 변화도 살펴봤다.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도움말 사관학교 평가관리실ㆍ우연철 소장(진학사)자이만료기 각 소 사장관(학유교웨이 모교집육 요평강가ㆍ연2구02소4 )대입 정보 119r1차 시험+면접 위주s의 우선 선발, 수능 성적 위주의 종합 선발
사관학교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 수시 6 회, 정시 3회 지원과 무관하다. 대학 자체 시험,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학교 성적, 수능 등의 기준으로 선발한다. 인문h자연 등 계열 외에 남녀 성별을 구분해 선발하는 것도 특징이다. 2024학년 대입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됐지만, 사관학교는 자기소개서에 해당하는 지원동기서를 원서 접수 시 제출해야 한다. 먼저 1차 시험을 치르고 이후 온라인으로 * 면접을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이 포함된 2차 시험을 거쳐 우선 선발 대상자를 뽑는다. 신체검사는 4대 사관학교 모두 합h불 요소다. 체력검정과 면접 시험은 각각 배점이 있으며 배점은 학교마다 다르다. 우선 선발되지 않은 인원은 자동적으로 종합 선발 대상자가 된다. 우선 선발은 수능 전 합격자가 발표되고, 종합 선발은 수능 성적까지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1차 시험은 대학별 자체 시험으로 국어h영어h수학을 평가한다. 1차 시험은 모두 같은 날짜에 치르기 때문에 여러 사관학교를 동시에 지원할 수는 없다. 올해는 7월 29일에 시험을 치른다. 수능과는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기출문제 분석이 중요하다. 모든 사관학교 시험 문제는 동일하며 기출문제는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t사관학교 1차 시험은 과거에는 수능보다 난도가 조금 높았지만 지금은 비슷하다. 다만 사고력h추리력을 요구하는 수능과 달리 과거 학력고사처럼 암기력 기반의 문제들도 종종 출제된다. 등 인강을 활용해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유형을 파악해 1차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스스로 기출문제를 분석해 공부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필요가
표 1@ 사관학교 1차 시험 과목과 범위
있다u고 조언한다. 사관학교는 일반대학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실력이면 도전해볼 수 있을까. 진학사 우연철 소장은 t육h해h공군사관학교는 입시 과정이 일반대학과 다른 만큼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대략적으로 서강대h성균관대h한양대의 합격선과 유사하다는 시각이 있다. 백분위 90대 초h중반으로 볼 수 있으며, 수능 기준 2등급 이내 성적은 받아야 한다u고 전한다. 과거보다 합격선이 약간 하락한 것에 대해 우 소장은 t학생들은 사관학교와 같은 특수목적대학에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대학에도 함께 지원한다. 사관학교 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진로가 확고한 학생들이 줄었다고 볼 수 있다u고 설명한다. 1차 시험에서 교차지원 가능
1차 시험 과목을 정할 때 고교에서 이수했던 계열과 다른 계열로 선택해도 되냐는 질문에, 공군사관학교 평가관리실 관계자는 t가능하다. 고교에서 과탐 대신 사탐 위주로 이수했던 학생이 수학에서 <미적분>으로 응시할 수 있고, 과탐 위주로 이수한 학생이 <확률과 통계>를 응시해도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사관학교 1차 시험에서 인문 계열로 <확률과 통계>를 응시한 학생은 수능에서도 같은 계열인 <확률과 통계>를 응시해야 한다u고 설명한다. 즉, 1차 시험에선 학생부 이수 과목과 다르게 응시할 수 있지만, 1차 시험 응시 과목과 수능 선택 과목이 일치해야 한다. 종합 선발에서는 수능 성적을 반영해 최종 선발하는데, 이때 자연 계열로 지원한 경우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에서 선택해야 하며, 과학탐구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원서 접수 시 함께 제출하는 지원동기서에 대해 이 소장은 t사관학교를 진학하겠다는 의지가 크지 않은데도 시험을 쳐보는 허수 지원을 막기 위해 지원동기서가 도입됐다.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지원동기서의 내용을 면접에서 물어보기도 한다u고 전한다. 2차 시험 전 온라인으로 치르는 * 면접을 통해 적극성, 책임감, 협력적 소통 등을 확인한다.
한편 사관학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급수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육군사관학교는 1급을 받을 경우 최대 3점 부여하고 6급도 0.7점을 부여하지만, 다른 사관학교 세 곳은 1급은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3급 이상의 경우에만 가산점이 있다.표 2@ 2024학년 사관학교 모집 인원
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구분남(288명)여(42명)남(144명)여(26명)남(199명)여(36명)남(14명)여(76명)인문 130명인문 25명인문 65명인문 13명인문 60명인문 16명인문 6명인문 31명계열별 모집 인원자연 158명자연 17명자연 79명자연 13명자연 139명자연 20명자연 8명자연 45명학교장추천115명(35% 이내)34명(20%)71명(30% 이내)42명(50% 이내)우선 선발일반/적성115명(35% 이내)102명(60%)92명(40% 이내)8명(10% 이내)(특별전형 포함)특별전형18명(5% 이내)8명15명(6% 이내)6명특별전형Ⅱ10명(4% 이내)종합 선발82명(25% 이내)34명(20%)47명(20% 이내)34명(40% 이내)합계330명170명235명90명사관학교는 남녀 인원과 계열을 구분해 선발한다. 1차 시험을 통해 우선 선발하며 학교마다 학교장추천전형과 일반 모집 비율은 다르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남자 자연 계열 모집 비율이 다른 학교에 비해 높으며, 특별전형Ⅱ는 올해 처음 선발하는 우주h신기술전문인력전형이다.
육군사관학교
표 3@ 2024학년 육군사관학교 전형 방법
육군사관학교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해있다. 우선 선발, 종합 선발 모두 총점 1천 점이다. 학교장추천전형에서는 1차 시험이 합h불 요소로만 평가되며 면접 비중이 640점으로 매우 높다. 우선 선발이나 특별전형은 면접의 비중이 가장 높고, 종합 선발은 수능의 비중이 가장 높다. 2차 시험에 포함되는 체력검정 종목은 2024학년부터 3개 종목에서 5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종목이 늘어나 체력평가 시험에 대한 부담도 늘어난 것이냐는 질문에 우 소장은 t오히려 학생들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
으로 보인다. 예전에 비해 학생들의 체력이 떨어져 어려워졌다는 느낌을 받을 순 있으나 종목이 많아지면 학생들이 각자 자신 있는 영역에서 점수를 만회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u이라고 답한다. 문학사h이학사h공학사 중 하나와 군사학사, 총 2개 학위를 취득하며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된다는 점은 육h해h공군사관학교가 모두 동일하다. 임관 후에 는 계급별 군사 교육을 수료하고, 지휘관, 참모직책을 수행하며, 주요 정책 부서에서 군사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한다.
공군사관학교
표 4@ 2024학년 공군사관학교 전형 방법
공군사관학교는 충북 청주시에 있다. 2024학년 대입에서 고교학교장추천전형과 우주h신기술전문인력전형, 두 전형이 신설됐다. 4대 사관학교의 학교장추천전형 중 면접 비중이 가장 높다. 평가관리실 관계자는 t* 강군 육성을 목표로 우주h신기술전문인력전형을 신설했다. 자연 계열로만 10명 이내의 학생을 선발한다. 공군사관학교는 조종사가 될 인재를 양성하므로 일반 신체검사가 아닌 r공중 근무자 신체검사s 기준을 충족해야 해 다른 사관학교에 비해 신체검사의 기준이 높다. 비조종 분야인 우주h신기
술전문인력전형의 경우, 일반 신체검사 기준이면 합격 가능하다u고 전한다.
2차 시험은 1박 2일이 소요되며 1일 차에 신체검사를, 2일 차에 체력검정과 면접을 본다. 체력검정은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세 종목이다. 종합 선발에서 면접이 450점, 수능이 400점으로 다른 사관학교보다 면접의 비중이 높다. 학생부는 국h영h수h 사h과 과목 중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전 과목을 반영하며 진로선택 과목은 제외다.
해군사관학교
표 5@ 2024학년 해군사관학교 전형 방법
해군사관학교는 경남 창원시에 있다. 우선 선발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은 1차 시험 성적이 200점, 면접 시험 500점 등이며 일반전형은 1차 시험이 400점, 면접 시험이 400점이다. 학교장추천전형보다 일반전형에서 1 차 성적의 비중이 높은 셈이다. 표 5에서 보듯 우선 선발되지 않은 인원이 종합 선발에서 합격하려면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다. 지원동기서는 2023학년엔 3개 문항이었으나 2024학년엔 2개 문항으로 축소됐다. 모든 사관학교가 1차 시험은 전국 시h도의 지정된 고사장에 서 치르고, 2차 시험은 해당 사관학교에서 치른다. 2 차 시험 중 체력검정은 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세 종목이다.
사관학교 중 유일하게 해군사관학교만 학생부 비교과 항목에 배점이 있다. 평가관리실 관계자는 t학생부 비교과는 지원동기서와 학생부를 기초로 평가한다. 일반대학의 종합전형 평가처럼 창의적 체험 활동이나 세특, 종합 의견 등을 확인해 점수를 부여한다. 또한 지원동기서에 적지 않아야 할 요소들이 들어간 경우 감점 요소가 된다u고 설명한다.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경쟁을 거쳐 국내외 대학원에서 석h박사 과정 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다. 졸업 후 의무 복무 기간은 10년이며, 육h해h공군사관학교 모두 동일하게 본인 희망에 따라 5년 차에 전역할 수 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표 6@ 2024학년 국군간호사관학교 전형 방법
국군간호사관학교는 대전시 유성구에 있다. 우선 선발에서는 면접 시험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종합 선발에 합격하려면 700점을 차지하는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 2차 시험 전 원하는 장소에서 * 면접과 다면적 인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치르고, 두 가지를 모두 완료해야 2차 시험에 응시 가능하다. 1h2차 시험에 합격한 인원 중에서 성별 구분 없이 전형별 종합 성적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우선 선발 시 수능 성적은 미반영되며, 우선 선발되지
않은 인원은 수능 성적을 반영해 성적순으로 종합 선발한다. 졸업 후에는 전h후방 보건의료기관, 정책부서에서 근무하거나 분야별 주특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경쟁을 거쳐 치h의대, 국내외 대학원 석h 박사, 군사교육 등 국비 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다. 6년간 의무 복무 후 전역하거나 장기 복무할 수 있으며 전역 후에는 의료기관, 보건정책기관, 학교 등으로 진출한다.
EDUCATION
#전공#학과#전공_메타버스첨단 기술부터 심리 치료까지
융합 가능성 높은 심리학과.;세대의 심리는 갑질하는 사람의 심리는 심리학과는 인간의 마음h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전공이다. 따라서 인간의 마음과 관련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연결될 수 있다. 사회심리학 범죄심리학 발달심리학 인지심리학 중독심리학 등 다양한 세부 전공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심리학을 필요로 하고 있다. 심리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며 어떤 진로가 가능한지 살펴봤다.취재 정은아 기자 HBMBY!OBFJM.DPN사도움진말 유 유튜브성 경r에 교익수후(s이h화마여인자드대브학릿교지 심리학과)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ISSUE 1
.#5* 과몰입 시대, t*인데 &가 되고 싶어요u
서로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5*가 자주 언급된다. 외향적인 성격으로 보이면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을 것 같아 &인 척 행동한다는 학생들도 있다.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심리학과에 진학한다면 .#5*를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심리학자들 사이에서 .#5*는 신빙성이 없다고 한다. 이들은 대신 ..1*, 5$* 등 다른 심리 측정 도구들을 배운다.
ISSUE 2
메타버스에서 심리 상담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상에서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보다 비대면 상황을 편하게 느끼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때의 장점은 자신의 신상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더 잘 털어놓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뇌과학h인공지능과 연관 높은 심리학
심리학은 인간의 지능과 감정 등을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예를 들어 인간의 자존감, 도덕성 등을 이해하기 위해 뇌과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자기공명영상기법(G.3*)을 활용하기도 한다. 인지h정서 메커니즘을 연구해 뇌의 기능과 행동 사이의 연관성과 각종 호르몬들의 영향을 학습하게 된다. 과학적으로 연구하려면 데이터가 타당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심리학과에서는 기본적으로 통계학을 배운다. 통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빅데이 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의 발달로 로봇이 점차 인간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 심리학과에서는 인간의 기억h감정을 처리하는 과정을 연구해 이를 인공지능 분야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심리 상담 시 사용된 언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효과적인 심리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도 있었다. 안면 인식 기능이나 음성 신호 처리 기술 등을 활용해 비언어적인 정보를 처리하는 단계까지도 나아가고 있다. 인문학적 성격이 강하다는 상담 심리 영역에도 첨단 기술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얘기다. 트라우마 사회, r마음의 근력s 키우는 상담 심리학 주목 다양한 심리학 분야가 관심을 받지만, 그중에서도 최근 응용심리학의 대표 주자인 상담 심리학이 주목받는다. 이태원 참사, 학교폭력 등 각종 사건h사고로 인해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0&$%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우리나라에서 우울증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담 심리학은 심리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 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학문이다. 이화여대 심리학과 유성경 교수는 t우리나라의 강압적인 학업 분위기가 스스로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생력을 저해한다. 최근에는 r쇼츠s와 같은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많아 무언가를 차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정서적으로 상처를 받았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없는 상태u라고 진단했다.
유 교수는 상담 심리학이 r마음의 근력s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정신의학은 이미 나타난 증상을 없애는 것이 주된 목표라면 상담 심리학은 어떠한 역경에도 버텨내는 힘을 만들어 주는 데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상담만이 가지는 고유한 역할이 있는 만큼, 향후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 앞서 말했듯 심리학은 폭넓다. 저학년 때 발달 인지 성격 등 기초 학문을 배운 후 3, 4학년이 됐을 때 응용 학문을 수강할 기회가 많아진다. 전통적인 인문학부터 첨단 과학 기술까지 넘나드는 만큼,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면 희망 대학의 교육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심리학의 기초인 인지학이나 연구 방법론을 배울 때 생명과학h통계에 대한 기초 소양이 필요하다. 고교에서 관련 역량을 쌓을 필요가 있다.
표@ 주요 대학 심리학 관련 전공
강다윤 중앙대 심리학과 석사 과정
심리학과 진학, 막연한 환상 대신 다양한 세부 전공 이해 필요
2. 심리학 세부 전공 중 상담 심리학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학부 시절 경영 전공이었는데 심리학과로 전과했습니다. 대학에 와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생각보다 힘든 삶을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을 통해 사람에 대해 배워보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죠. 심리학 중에서도 상담 심리학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가정에서 상처를 받았던 친구들을 만나면서였어요. 어려움에 대해 듣고 함께 고민해주면서 이런 친구들을 위한 상담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처럼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 진로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타성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최근에는 r가족평가s 수업을 들으며 지금 배우고 있는 전공에 대해 다시 한 번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족 상담은 개인 상담보다 살펴봐야 할 요소가 많아서 상당히 복잡한 분야이기도 해요. 수업에서 직접 가족들을 관찰h평가해보고 이를 정리해 발표하면서 배운 것들이 많아 굉장히 뿌듯했습니다.2. 앞으로의 계획은 심리 상담사가 되기 위해 심리 상담사 자격증 2급을 목표로 대학원에서 관련 과목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시험은 한국상담학회 또는 한국상담 심리학회를 통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일정 조건 이상의 수련 시간을 채워야 응시할 수 있어요. 내담자로서의 경험, 개인h집단 상담 수련, 학회 참여 등이 수련 시간에 포함됩니다. 시험은 필기와 면접으로 나뉩니다. 요즘에는 심리 상담사를 필요로 하는 자리가 많아졌습니다. 상담 센터가 많이 생겼고, 기업에서도 직원들을 위해 사내에 심리 상담사를 두기도 합니다. 요즘 *나 메타버스를 통해 심리 상담을 한다고도 합니다. 심리 상담사가 설 자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상담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이 라고 생각해요. 또한 메타버스 상담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상담 장소까지 올 힘조차 없는 내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고등학생들에게 심리학 진로를 조언해준다면 심리학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진학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과 관련된 모든 분야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또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심리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면 정말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심리학 내에서도 다양한 세부 전공이 있기 때문에 심리학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고 진학을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강서연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4학년
학문적 연구보다 심리학 응용 관심심리 치료h상담 전문가 꿈꿔
2. 심리학이 아닌 심리 치료학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원래 심리학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다만 고2 때 위클래스에서 심리 검사 후 상담 선생님을 만났는데, 사람을 만나는 일이 잘 맞는다고 하시더라고 요. 선생님과 진로나 제 현재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선생님의 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인간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거든요. 또래상담 활동을 하며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어요.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야기를 들어줬더니 조금씩 기운을 내기 시작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심리 치료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심리학을 학술적으로 연구하기보다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원하게 됐죠. 좀 더 실습적인 측면이 강한 공부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심리 상담사를 목표로 심리치료학과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2. 공부해보니 입학 전의 생각과 가장 달랐던 부분은 기본적으로 심리학이라고 하면 인문사회 계열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신입생 때부터 실험심리학 심리통계 등 자연 계열에 가까운 과목들을 배워야 했습니다. 심리학은 과학과 연관성이 깊은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생각지도 못한 과목들을 배워야 해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필요한 과목들입니다. 대학원 입시에서는 심리통계에서 배우는 지식을 테스트하기도 합니다. 심리 치료는 응용 학문이지만 응용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이론 학습이 바탕이 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렵다고 해서 소홀히 할 순 없는 중요한 과목들이죠.
2. 현재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에 관심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는 r자살s이나 r아동학대s 문제를 해소하고 싶습니다. 두 가지 모두 최근에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제들입니다. 주변에서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생각보다 자살과 아동학대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이 많거든요. 이런 친구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2. 졸업 후 진로 계획은 심리 상담사가 되기 위해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입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려면 학점도 좋아야 하고 영어도 잘해야 합니다. 토익 점수보다는 실제로 영어 논문을 소화해낼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요즘에는 학업계획서도 중요하게 본다 고 해서 준비할 게 많습니다.물론 상담 외에 다른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경영학과를 복수 전공해서 마케팅이나 인사 부서로 가기도 해요. 인지심리학 대학원에 진학해 인공지능이나 뇌과학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범죄심리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프로파일러를 꿈꾸기도 합니다.EDUCATION
#대입#수시#이원화_전형_톺아보기잠재능력우수자전형, 2024학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
가톨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을 2024학년부터 서류 100%인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과 단계별 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잠재능력우수자면접은 1단계 서류 평가로 400%를 선발하고, 2단계 서류 70%와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3학년엔 411명을 선발했지만, 2024학년엔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으로 259명,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으로 255명을 선발한다(표 1). 두 전형에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가톨릭대 김한은 책임입학사정관은 t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얼굴을 맞대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이런 수업 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교 자문 교사들도 면접 부담이 없는 서류 전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대학에서도 검토 후 면접이 없는 서류형과 면접형을 이원화하는 방안으로 전형을 설계했다. 2024학년이 첫해라 경쟁률과 합격선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2023학년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
표 1@ 2024학년 가톨릭대 잠재능력우수자서류h면접 전형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①
가톨릭대학업 역량 높은전공 적합성 비중 높은잠재능력우수자서류잠재능력우수자면접 이원화 전형이란, 한 대학에서 동일한 유형 내 두 가지로 운영하는 전형을 뜻한다. 같은 학생부교과전형 혹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형h면접형을 나눠 선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본지 1091호에서 이원화 전형 운영 대학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호부터 대학별로 이원화 전형의 차이를 짚어볼 예정이다. 첫 번째는 가톨릭대다. 가톨릭대는 2023학년까지 종합전형으로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을 운영하다가 2024학년에는 잠재능력우수자서류와 잠재능력우수자면접으로 세분해 선발한다. 두 전형이 어떻게 다른지, 지원 시 고려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봤다.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김한은 책임입학사정관(가톨릭대학교)다. 다만, 두 전형이 전형 요소를 비롯해 평가 요소가 다르므로, 지원자 풀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본다u고 설명한다.
서류형은 학업 역량, 면접형은 전공 적합성 비중 커2023학년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학업 역량 20%, 전공(계열) 적합성 35%, 인성 15%, 발전 가능성 30%로 평가했다면, 2024학년에는 일괄 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은 학업 역량을 35%, 단계별 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은 전공 적합성을 35%로 비중 있게 평가한다(표 2). 김 책임입학사정관은 t학업 역량은 전체적인 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와의지, 탐구 활동 등을 살핀다면, 전공(계열) 적합성은 지원하려는 전공이나 계열 관련 교과목 이수와 성취도, 활동과 관심 정도 등을 살핀다. 자신의 강점이 학업 역량인지 전공 적합성인지, 그리고 면접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지원 전형을 선택하면 된다u고 설명한다. 참고로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에서 2단계 면접은 학생부의 진실성 및 가치, 의사소통 및 전달 능력 등을 평가하며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평가 요소는 전공(계열) 적합성 50%, 인성 20%, 발전 가능성 30%다. 단계별 전형 74 일괄 전형, 경쟁률과 합격선은 2023학년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의 경
표 2@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 74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 평가 요소
쟁률은 13.7:1이었다. 2024학년에는 전형 이원화로 경쟁률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 책임입학사정관은 t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 결시율을 고려하면 1단계에서 선발된 인원의 80_90%가 최종 합격했다. 1단계 선발 인원이 모두 합격하거나 일부 모집 단위는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2024학년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은 1단계 선발 인원을 4배수로 늘렸다. 1단계 선발 인원은 증가했지만, 1단계에서 선발된다면 합격 가능성은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은 일괄 전형이어서 지원자 모두가 충원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학으로서는 선발에 대한 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u고 설명한다. 합격선도 2023학년 결과를 참고할 수 있다(표 3). 표 3에서 보듯 가톨릭대 종합전형 최종 합격자들의 교과 등급은 주로 3_5등급대다.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이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보다 합격선이나 경쟁률이 소폭 높을 수 있지만, 전년 결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표 3@ 2023학년 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격자의 교과 등급
EDUCATION #학과
#진로#지역@대학@유망@학과05
지역 대학 유망 학과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도움말 김준영 교수(구미대학교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학과장)#소속 대학 공학 계열 #학과 소개 게임그래픽 콘텐츠 직무 전문가를 양성하는 3년제 학과다. 국내 유명 게임업체 직무 연계 수업을 통해 게임 캐릭터, 배경 콘셉트 원화, 2% 게임그래픽, 3% 게임모델링, 게임애니메이션 등의 디자인 실무를 배운다. 김준영 교수는 t게임 산업체 실무 전문가들이 출제하는 직무 과제를 전공 교과목에 매칭하여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업체 직무 과제는 산업체 실무자가 특강을 통해 직접 학생들의 작업물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준다u고 설명한다.
실제 산업체에서 진행했거나 앞으로 진행하게 될 게임개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수업과 과제가 이루어지기에 자연스럽게 현장 업무 역량을 습득하게 된다. 김 교수는 t교육과정의 80%는 게임그래픽 교과목 위주로 편성되어 있고, 나머지 20%는 게임제작을 위한 유니티 및 기획과 게임운영에 관련된 교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1학년 때 전공 기초 과목으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울 수 있다u고 전한다.
3년제 과정이지만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로 조기 졸업이 가능하고(교육부 지원 국고지원학과), 심화 교육을 원하면 r4년제 학사 학위 전공 심화 과정s에 지원할 수 있다.특징
✚ 산업체와 r직무 능력 콘테스트s 운영학기초에 협약산업체 전문가가 직접 회사 직무와 관련된 과제를 출제하고, 학기말에 평가한다. 우수한 직무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한 5_7명의 학생들이 매년 해당 산업체에 채용된다. ✚ 일본 해외 취업 중점학과일본 도쿄에 있는 10개의 게임 및 콘텐츠 산업체와 연계협약을 해, 도쿄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실습, 해외 취업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연수 10, 실습 4, 취업 1 / 2020_22년-코로나로 중지 / 2023년-연수 10명 참가진로
게임콘텐츠 디자인과 게임기획h개발 전문가로 진출한다. 국내 고용예약 산업체와 해외 협약기업은 학과 홈페이지(EFTJHO.HVNJ.BD.LS)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역 대학에는 그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학과나 수도권 대학에는 없는 유망 학과들이 있습니다. 지역 대학일수록 대학의 이름보다 는 학과나 졸업 후 진로를 최우선 고려 요소로 두는 경향도 높죠. 학생들의 폭넓은 학과h진로 탐색을 위해 지역 대학의 유망 학과를 소개합니다. 해당 학과에 진학한 후 배우게 될 교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전망도 짚어봅니다.@ 편집자
2023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COLUMN & COLUMN60
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꿈 찾아 중구난방 활동콘텐츠에 닿다
김민찬
건국대학교(글로컬) 의학공학전공64
김경범 교수의 공공장(PUBLIC FACTORY) 09수능 논·서술형 문항의 전제 조건은 내신 논·서술형 문항 도입!
김경범 교수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COLUMN #칼럼
#공신@칼럼공2신0들23의로쾌
꿈 찾아 중구난방 활동콘텐츠에 닿다
글 김민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학공학전공 4학년BMTDLT140!OBWFS.DPN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명사의 꿈을 꾸었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현재 r만드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 즐거운 콘텐츠 크리에이터s r안전한 의료기기 마케터s라는 두 개의 꿈을 함께 꾸고 있다. 꿈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색 탐로 진탕탕당 우① 활 생교 고 돌우충 좌② 전 도입대 만장란 파③ 활 생학 대쓸씁콤 달④ 원 응는 내 보게에 배⑤ 후
요즘 57를 보면 꽤나 구체적으로 꿈을 꾸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많다. r벌써 꿈을 찾기 시작하다니 빠르구나s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내 주변엔 꿈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내 주변만 그런가 싶어 중h고등학생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꿈이 있는 학생들을 찾아봤다. 하지만 최종 목표가 대학, 그 자체이거나 그저 학교를 떠나고 싶다 고 답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대학이 무엇이기에, 대부분 학생의 목표와 꿈이 되어 있는 걸까 난 대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는 다. 대학도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길이 고 수단일 뿐이다. 내가 지금 만족하며 사는 이유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행복해지려 r꿈s 찾았던 어린 시절
지금은 그토록 꿈을 강조하고 있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만 해도 특별한 게 없었다. 주변 어른들은 내게 꿈을 가져야 한다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꿈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초등학교 6학년 때 작은 변화가 있었다. 새로 만난 담임 선생님께서는 항상 r긍정s과 r낙천s을 강조하셨다. 그런 선생님의 마음가짐이 멋있어 보였고 선생님처럼 살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덧 나는 r선생님s이라는 꿈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그 뒤로도 꿈은 계속 바뀌었지만 행복을 기준으로 꿈을 찾자는 나만의 철학이 생겼다.(지면을 빌려 당시 담임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행복해지려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약간이라도 흥미가 생기면 일단 도전했다. 초등학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사랑받았던 공신 칼럼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달라진 환경에서의 진로 탐색과 학습h입시 준비는 물론 대금한학 생점활은 , 이전메공일 이로야 문기의까해지보 진세솔요하.@고 편 집생자생 하게 담을 예정입니다. 선배들에게 궁교 6학년 때 용기를 내 사진부에 들어갔고 졸업식 때 학생들 앞에 서서 노래를 불렀으며, 중학교 1학년 때 도서부 활동을 하며 시와 수필을 쓰기도 했다. 2학년 때는 수학에 재미를 느껴 친구들의 수학 공부를 도와주다가 r수학 선생님s을 꿈꾸기도 했다.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선 6$$에 연기자로 출연해 상을 받기도 했다. 행복과 흥미를 좇아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 과정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꿈을 찾아나갔다.
자고 일어나면 바뀐 꿈고등학생 때도 중학생 때처럼 매사에 활발한 학생이 었다. 수학 과목 교육 봉사, 우편 봉사, 코딩, 콘텐츠 제작 등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많은 활동들을 했다. 문제는 그만큼 꿈도 자주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하나에 몰입해 지긋이 공부하지 못했다. 당시 나의 성적은 3등급 후반에서 4등급 초반 정도 였다. 학업적인 면에서는 평범한 학생일 뿐이었다. 그렇게 고3이 됐다. 진로를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또래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해 자만했던 탓일까, 대학 입시가 부담됐기 때문이었을까. 내가 했던 활동들과 흥미를 조합해 r성우s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대학이 필수가 아닌 직업이기에 실력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쉽게 생각했던 것도 같다. 당시에는 진짜 내 길을 찾았다고 생각해 대학 대신 성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에 가겠다고 결심했다.
이 폭탄선언은 당연히 주변의 반대에 부딪혔다. 일단 대학에 가서 성우라는 꿈에 도전해도 충분하다는 만류였다. 결국 마음이 흔들려 성우의 꿈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남들처럼 대학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뒤늦게 입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여러 가지 활동을 해온 점이 도움이 됐다. 학생부 기록이 풍부했고, 자기소개서 소재도 많았다. 그렇다 보니 내가 해온 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과를 선택할 수 있었다.중h고교에서 대학까지, 꿈을 찾아 헤맨 내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진로 멘토링을 하고 있다.가장 처음 떠올린 곳은 r게임소프트웨어학과s였다. 평소 게임을 좋아했기에 게임 기획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너무 흥미만을 고려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망설여졌다. 결국 대학을 중심으로 부모님과 다른 선택지를 찾아 봤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 대학 관련 자료, 내 성적과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한 곳이 눈에 들어왔다. 부모님과의 의견 차를 좁히면서도 높은 취업률이 눈에 띄는 유망한 분야였다. 지금 재학 중인 r건국대(글로컬캠퍼스) 의학공학전공s이다. 개인적인 흥미나 적성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멀리 보면 관심 있던 *5 분야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을 듯해 진학을 결심했다.
r무엇을 해야 하지 s 대학 입학 후 찾아온 고민 대학 입학 후 꿈에 대한 내 고민은 오히려 깊어졌다. 대학에서 만난 학생들은 대부분 꿈이 없거나 혹은 대학에 들어온 뒤 다시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차선책으로 골랐던 만큼 전공에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대학생이 됐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결국 나는 다시 학교 바깥으로 눈을
돌렸다. 대입을 준비하며 억눌렀던 마음을 해소하기라도 하듯 다양한 활동에 뛰어들었다. 블로그, 커뮤니티 제작h운영, 관심 분야 공부, 콘텐츠 제작 등을 마음껏 즐겼다. 전처럼 확고한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r하고 싶다s는 마음가짐으로도 충분했다. 순식간에 2학년 1학기가 끝나 있었다.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군 생활을 하면서 다시 꿈을 찾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군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은 내게 자극이 됐다. 체력 소모가 불가피한 강도 높은 군사 훈련과 빡빡한 일과에도 불구하고, 휴식 시간에 체력 단련실에서 체력을 키우며 취침 시간에 연등을 신청해 소방공무원 시험을 대비하는 사람, 간호사가 되려고 전공 공부를 놓지 않는 사람 등 짧디짧은 자투리 시간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곁에서 보니 마음을 다잡게 됐다.
크리에이터h마케터를 꿈꾸는 지금
처음 꿈을 가졌던 초등학교 6학년 시절과 행복을 찾아 여러 교내 활동에 참여했던 중학교 시절을 되새기며, 복학 이후 대학에서 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r내가 디자인하는 비교과 공모전s r리포트 공모전s r프레젠테이션 공모전s에서 수상하며 글쓰기에 대한 재능, 발표를 좋아 했던 내 모습을 다시금 깨달았다. 1_2학년 때 무작위로 했던 활동들도 쓸모없진 않았다. 운 좋게 게임 회사와 연결돼 r콘텐츠 크리에이터 계약s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를 계기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르기 위한 서포터즈, 기자단 등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 했고, 후배들의 꿈 찾기를 도와주고 싶어 학과 멘토링도 시작했다. 사람들의 호응에 큰 보람을 느꼈고, r콘텐츠 크리에이터s와 r안전한 의료기기 마케터s라는 새로운 꿈을 발견하게 됐다. 또한, 내 꿈을 뒷받침해줄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껴 지금은 문화콘텐츠학과를 다전공으로 신청해 도전 중이다. 나름
군에서 공부했던 기록과
파란만장했던 대학 생활도 어느새 종막을 향해 가고 있다.
대학은 목표 아닌 과정! 파란만장한 대학 생활을 보낸 선배로서 아직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r대학은 거쳐가는 하나의 길이다. 최종 목표가 돼서 는 안 된다.s 실제 내가 신입생 때 만난 대학생들은 꿈이 없거나 혹은 다른 진로를 고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부모님의 기대에, 사회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대학을 선택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r대학s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r자신s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쉽게 잊는다. 후배들이 내 이야기를 읽고, 자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잘 모르겠다면 사소한 것부터 좋아하는 걸 찾아보고, 그마저도 모르겠다면 여러 경험을 해보길 권한다. 수업을 듣는 것도, 발표를 해보는 것도 자신을 알아가는 경험이 될 수 있다. 거창한 직업, 대학이 아닌 자신을 알아가며 진짜 r꿈s 을 찾아가면 좋겠다.COLUMN #칼럼
김경범 교수의 공공장9
(1VCMJD 'BDUPSZ)수능 논h서술형 문항의 전제 조건은 내신 논h서술형 문항 도입! 김경범 교수는서울대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교수입니다. 새로운 교육 정책을 만들어 기존 학교를 더아 이좋들은의 학 미교래로를 전 위환해하 고학생, 유부니종크합한전 r형인을큐 베넘이어팅선 스새쿨로s운을 만대들학려 입고시 를합 니주다창. 합우니리다 .
학령인구 감소라는 겪어보지 못한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 지만, 학교 교육과 대입 정책은 공정성과 변별 논란에 자주 가로막히곤 합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성취평가제와 대입 개편 등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아직 산적해 있습니다. 지난하지만 앞으로 나아 가야만 하는 이 과정은 결국 어떤 교육이어야 하는지, 어떤 학교여야 하는지로 귀결됩니다. 서울대 수시전형 설계와 역대 정부의 교육 정책에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인 전문가인 서울대 김경범 교수의 칼럼으로 그 새로운 길을 모색해봅니다.@ 편집자
모든 정부가 개편한 수능, 하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대학 입시의 핵심은 수능이고, 대입 개편 논의도 수능에서 시작한다.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에게 수능은 현금이고 내신은 어음이기 때문이다. 수능 점수가 높으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갈 수 있지만, 내신이 높으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1994학년에 수능이 처음 도입된 직후 지금까지 모든 정부는 수능을 개편했고 그 여파로 대학 입시도 거의 매해 달라졌다. 하지만 정작 달라진 것은 겉모양뿐이 다. 학생을 한 줄로 세우려는 수능의 목적이 달라지지 않았고, 수능 성적이 높아야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간다는 사실이 달라지지 않았다.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운다는 수능의 목적이 달라지지 않은 채 이리저리 겉모양만 바꾸면 학교 현장의 혼란은 가중되고 교육과정과 수능의 모순은 깊어간다. 현 정부도 2028학년 대입 개편을 추진하고 있고 그 핵심은 수능이다. 그런데 현 정부가 말하는 대입 미세조정은 겉모양만 미세하게 바꾼다는 뜻이다.
정부가 검토한다는 수능 논h서술형 문항, 실체가 없다이미 날씨는 여름이 되었고, 조만간 2028학년 대입 개편을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내년 2월에 2028학년 대입 체제를 확정 발표하려면 여름에 교육부 시안이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 시안은 국가교육위원회로 넘어가 사회적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국가교육위원회가 다시 교육부로 의견을 보내오면 교육부가 늦가을에 확정하게 된다. 그리고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조정하여 내년 2월에 공식 문서 로 만드는 일정이 통상적이다.2028학년 수능 개편과 관련하여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사안은 논h서술형 문항 도입 검토가 유일하다(2019년 11월 28일 발표). 문자 그대로, 검토한다 는 뜻이다. 그 이후 3년 반이 흘렀지만 우리는 논h서 술형 문항이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인지 알지 못하고, 정부 차원의 공개적인 논의도 없었다. 말로만 풍선을 띄우고 실제로는 진행하지 않아도 누가 뭐라는 사람이 없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교육부가 2028학년 수능에서 논h서 술형 문항을 도입한다고 발표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먼저 실체를 알 수 없는 논h서술형 문항이 무엇인지 갑론을박을 벌이게 된다. 누가 채점하며, 채점의 공정성은 어떻게 확보할지 교육부에 화살이 빗발처럼 쏟아진다. 학교에서는 감당할 수 없으니 사교육 시장
만 만들어주게 되고 이미 최대가 된 사교육비 지출이 더 늘어날 거라는 비판, 수능으로 줄 세우기를 못한다 는 비판 등 현 대입 제도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든 이 들이 나서서 교육부를 성토하게 된다. 여기에 교육부는 이런 논리를 만들어 대응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챗(15 시대에 단순 반복적인 문제 풀이 가 아니라 고차원적인 비판적 사고력을 학교 교육으로 기르고 수능으로 평가해야 한다. 문항이 학교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출제되니 학교 교육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 곧 예시 문항을 발표하고 모의시험을 여러 차례 치러서 논h서술형 문항에 대한 학생과 학교의 친화력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이 가채점하고 최종적으로는 각 대학이 채점하여 자율적으로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각 대학의 평가 방식에 따라 수능의 변별력은 유지될 수 있고, 대학이 다른 전형 요소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면 충분히 학생을 변별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사교육
시장이 늘어나겠지만 학교 교육이 새로운 문항에 적응하면 곧 제자리를 찾게 된다. 다만 문제 풀이 사교육보다는 논h서술형 문항 사교육이 차라리 학생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한다. 이렇게 예상되는 비판과 대응 논리 중에서 어떤 게 더 강해 보일까. 당연히 비판이 강해 보이지만, 정부의 굳건한 철학과 2028학년까지 빈틈없이 다각적으로 세밀하게 준비된 실행 계획이 있다면 수능 논h서술형 문항 도입을 관철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정부에게는 바로 그것이 없다. 대통령, 장관 혹은 그 주변 사람의 철학과 빈틈없이 다각적으로 세밀하게 준비된 실행 계획!
2028학년 논h서술형 문항을 도입하지 말고 중장기 과제로 넘기자2019년 11월 발표 이후 교육부가 정말로 진지하게 논h서술형 문항 도입을 검토했다면 지난 정부부터 이사안을 검토하는 과정을 공개하고 여러 의견을 모았어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현 정부 들어서도 수능 논h서술형 문항 도입은 논의 의제로 설정되지도 않았다. 특히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발표에 맞춰 수능 논h서술형 문항과 연결되는 고등학교 내신 평가 방식, 수업 내용, 수업 방법, 평가의 공정성 등과 관련한 정부 정책이 동시에 발표되었어야 했지만, 마치 먼 훗날의 사안처럼 아무 준비가 없었다. 교육과정과 중등교육 정책은 고교학점제를 지향하고 있지만,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가 논h서술형 수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질문도 없고 대답도 없다. 정부는 아직 논h서술형 문항의 개념도 정립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이제 교육부에는 두 개의 선택지가 있다.
1. 논h서술형 문항을 도입하지 않고 국가교육위원회의 중장기 과제로 넘긴다.
2. 일부 영역에서 부분 도입한다.교육부는 1번을 선택하길 바란다. 어차피 현 수능처럼 2028학년 수능도 복잡하게 꼬이고 교육과정은 왜곡되겠지만, 이런 게 처음도 아니지 않은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서 과거의 문제를 덮는 방식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현 수능도 충분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 대대적인 대입 개혁을 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미세조정을 하겠다는 선택이 잘못의 시작이니, 여기에 뭔가를 더해서 상황을 더 꼬이게 하지 않는 게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이다. 언젠가 새로운 수능을 다시 모색할 때 그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논h서술형 문항 도입이다. 1번을 선택하면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연구보고서도 만들고 발표회도 하지 않겠는가. 현실에 대한 고민도, 미래를 위한 철학도 담기지 않은 임기응변식 정부 정책은 필연적으로 현실 기득권과 충돌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정부 정책은 좌초되거나 누더기가 된다. 준비 없이 섣불리 발표부터 했던 r초등학교 5세 입학s 사태에서 우리는 여실히 보고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돌봄과 교육의 국가 책임제를 위해 중요하게 다뤄야 할 유h초 교육과정 연계 및 통합은 사회적 의제에서 사라졌고, 학제 개편을 위한 사회적 논의도 뜬구름이 되었다. 얼마 전 r타다 규제s 건을 두고 언론에 보도된 어느 기업가는 이런 말을 남겼다. t관료는 규제하고 정치권은 표만 쫓아다니는 사이, 현 정권은 혁신의 불씨마저 꺼버렸다.u 2번은 새로운 논의의 불씨를 꺼뜨리는 선택이다.
교과형, 통합 교과형, 탈교과형 논h서술형 문항
논h서술형 문항의 개념은 교과형, 통합 교과형, 탈교과형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철학과 지향점이 다르고 학교와 학생의 준비 과정도 다르므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논h서술형 수능을 설계할 누군가는 이 선택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이 선택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운영, 수업 형태, 내신 평가 체제, 수행평가, 교사 수급, 교육청 사업과 연수 프로그램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2008학년 정시 모집부터 2014학년 정시 모집까지 실시했던 서울대의 논술 문항은 통합 교과형이었다. 2005년에 개념이 발표된 통합 교과형 논술은 고등학교의 반발을 불러왔고, 새로운 시장이 생긴 사교육업계는 속으로 환영했다. 정부는 처음엔 강력하게 반발하다가 갑자기 순식간에 찬성으로 돌아서며 논술교육강화대책반을 만들어 고등학교 논술 교육을 강화한다고 부산을 떨었다. 대학의 논술은 이론적으로 탈교과형이 바람직하지만, 사교육 조장이라는 비판을 고려하여 통합 교과형을 선택했다. 만약 그 당시 서울대가 교과형을 선택했다면 70년대 본고사 부활이라고 비판했을 것이다. 이 통합 교과형 논술을 고등학교 교육이 결국 따라오지 못했다. 학생들은 사교육에 의존했고 학생들이 제출한 답안은 너무나 천편일률적이었다. 그렇게 서울대는 2015학년부터 통합 교과형 논술을 철회했다. 고등학교 내신 평가 문항을 먼저 논h서술형으로 바꾸자 그렇다면 수능 논h서술형 문항은 어떤 형태가 되어야 바람직할까. 세 선택지 모두 이론적으로 타당하여 쉽게 선택하기 어렵고 현실에 비춰보아도 장단점이 뚜렷하다. 그래서 이 선택은 누군가의 철학에 따라 결정하기보다는 고등학교의 수용성을 관찰하여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고등학교 내신 평가 문항을 논h서술형으로 바꿔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이 평가 방식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학교 교육에서 교과형, 통합 교
과형, 탈교과형 논h서술 문항이 가져오는 교육적 효과 를 확인해보자. 모든 과목이 아니라 특정 한두 과목만, 3년 모두가 아니라 특정 학년만, 모든 학교가 아니라 특정 지역의 학교들만 먼저 실시해보자. 다만 여기에는 시범학교가 아니라 시범지역이 필요하다. 수업 형태의 공유화와 확산 가능성,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모형을 실현하려면 단위 학교가 아니라 지역 내 공동 평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즉 수업의 모형이 공유되고 논h서술형 문항에 대한 교사의 평가 역량도 고르게 만들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소규모 시(市) 혹은 #구(區)를 모형으로 수업 모형과 논h서술형 평가 체제를 만드는 일이 바로 r내신 논h서술형 평가 시범지구사업s이다. 특히 *# 도입을 고려하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형 *# 를 구상하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 *# 체제의 장점이 평가의 공정성과 인증
체제라면, 이 사업을 통해서 교육청 자체적으로도 수업 모형을 만들고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귀찮고 힘든 일이지만 이 사업은 새로운 학교 교육을 만들 수 있는 가치 있는 도전이다. 그리고 이 사업의 결과는 언젠가 정부가 수능 논h서울형 문항 도입을 정말로 검토할 때 중요한 준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1995년 발표된 r5.31 교육개혁s 이후 우리의 교육과정은 일관적인 방향으로 진화되고 있다. 1997년 고시된 7차 교육과정, 2007 및 2009 개정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 그리고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이어지는 국가 교육과정은 일관적으로 다양성, 창의성, 자기 주도 학습, 학생 선택 과목 확대, 맞춤형 교육, 수업 혁신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문민정부에서 박근혜정부까지 일관적인 방식으로 학교 교육 중심의 대입 전형을 만들어왔다. 그런데 지난 정부는 과거로 회귀했고, 현 정부는 지난 정부가 회귀한 지점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 수업의 변화, 내신 평가 방식의 변화, 학생부 기록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대입 제도를 추동할 시점이 되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수업 형태의 공유화와 확산 가능성,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모형을 실현하려면 단위 학교가 아니라 지역 내 공동 평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소규모 시(市) 혹은 #구(區)를 모형으로 수업 모형과 논h서술형 평가 체제를 만드는 일이 바로 r내신 논h서술형 평가 시범지구사업s이다.
WEEKLY HOT BOOKS
취재 이수린 기자 EBSMJOH!OBFJM.DPN*5 시대 만능 도구,
코딩 배워보고 싶다면
<이공계생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지은이 김호숙h정현우펴낸곳 프리렉
*5 시대, 프로그래밍은 사회의 많은 분야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컴퓨터과학 전공을 꿈꾸는 이공계 학생도 점점 늘고 있다. 이 책은 대표적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다룬다. 책에는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정보과학 교사인 두 지은이의 노하우가 담겼다. 이공계생에게 친숙한 수학, 과학 문제로 예를 드는 식이다. 여기에 더해 실제 수업처럼 해설을 덧붙이거나 그림을 그려 이해를 돕는다. 먼저 파이썬의 주요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단계적 해결법으로 풀어나간다. 또 매 챕터마다 배운 문법을 토대로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연습 문제도 준비했다. 부록에서는 실습 과정에서 마주치는 오류 메시지를 따로 다룬다. 코딩을 처음 배우는 초심자에게 유용한 구성이다.
소프트웨어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는 오늘날, 프로그래밍 능력은 미래의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프로그래밍의 진가는 배우는 과정에 있다. 코딩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우고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과학의 기본기를 다지고 나아가 문제 해결력까지 키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이책을 권한다.
책 읽을 마음을 다잡는 것만큼 읽을 책을 고르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학생들 혹은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새로운 책을 <내일교육>이 꼼꼼히 살펴 소개합니다. 격주로 찾아올 두 권의 새 책, 기대해주세요.@ 편집자
천 리 글쓰기도 한걸음부터!
<글쓰기는 한 문장부터> 지은이 이강룡h국민지펴낸곳 창비만화도서관
r사겨s라는 표현은 왜 틀렸을까 r빡세다s는 말을 대체하는 단어는 무엇일까 정의, 비유 등 목적에 맞게 문장을 쓰는 팁이 있을까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드는 질문들이다. 이 책은 글쓰기의 궁금증을 만화를 통해 쉽고 재밌게 해결해나간다.
책의 주요 등장인물은 중학생 r서연s과 동생 r서윤s 그리고 국어를 잘하는 고양이 r고 선생s이다. 책의 내용도 자연히 학생의 일상에 맞춰져 있다. 수업 시간은 물론, 거리에 걸린 현수막, 4/4 그룹 채팅, 아파트 게시판 등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글 안에서 소재를 찾아낸다. 또 만화의 끝마다 고치기 전후의 문장을 함께 실어 배운 내용을 다시 점검할 수 있게 구성했다. 간단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공부하던 주인공이 에세이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맨 첫 장에서 t학교 갈려고u를 외쳤던 서연은 t학교 가려고u라는 달라진 인사말과 함께 집을 나선다. 글쓰기의 기초가 없어 자신 없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들어보면 어떨까 주인공의 여정을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목표는 r틀리지 않는 것s에서 r더 잘 쓰는 것s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WEEKLY FOCUS교이 육주 의이슈
2025 전문대학 입학 전형시행계획 발표
학령인구 감소로모집 인원 축소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등의 영향으로 2025학년 전문대학 입시에서 모집 인원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또 전문대학들은 r학생부 위주s 전형으로 모집 인원의 71%가량을 선발한다.전년 대비 모집 인원 3천여 명 감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최근 전국 131개 전문대학이 수립한 r2025학년 전문대학 입학 전형시행계획s에 대한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문대학들은 2025학년 입학 전형으로 총 16만 3천47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2024학년 전체 모집 인원 16만6천588명보다 3천115명(1.9%Q) 줄어든 것이다.정원 내 모집 인원은 총 13만6천114명(83.3%)으로 전년 모집 인원 13만9천625명(83.8%)보다 3천511명(2.5%Q)이 감소했다. 정원 외 모집 인원은 총 2만7천359명(16.7%)으로 전년 모집인원 2만6천963명보다 396명(1.5%Q)이 증가했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t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들이 선제적으로 모집 인원을 감축한 데 따른 것u이라며 t여기에 정부 정책에 따른 평생 직업교육의 다 양한 수요 계층을 반영하는 등 입학 자원의 변화, 향후 미래 산업과 관련한 학과 개편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것u이라고 설명했다.시기별로는 전문대학 1개교를 제외한 130개교에서 수시 모집으로 총 15만397명(92.0%)을 선발한다. 15만3천32명을 모집하는 2024학년에 비해 2천635명(1.7%Q)이 감소했다. 농협대는 수시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1h2회로 나눠 선발하는 수시는 1차 모집에서 전년도 모집 인원 12만4천96명보다 1 천199명(1.0%Q)이 감소한 12만2천897명을 선발한다. 2차 모집은 전년 모집 인원 2만8천936명보다 1천436명(5.0%Q) 감소한 2만7천500명을 뽑는다.전문대학들은 정시 모집으로 전체 131개교에서 1만3천76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모집 인원 1만3천556명보다 480명
지난 1월 서울 B5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학년 정시 전문대학 입학
(3.5%Q) 감소한 것이다.
모집 인원 약 30%가 r간호h보건s전공별로는 간호h보건 분야가 4만4천536명(27.2%)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그다음은 기계h전기전자(2만6천388명,16.1%), 호텔h관광(2만3천128명, 14.1%), 외식h조리(1만1천13명, 6.7%), 회계h세무h유통(1만689명,6.5%) 순이다.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를 주로 평가해 선발하는 r학생부 위주s 전형을 통해 11만7천276명(71.7%)을 선발한다. 또 면접 위주 전형으로 2만893명(12.8%), 서류 위주 전형으로 1만3천607 명(8.3%), 실기 위주 전형으로 7천226명(4.4%), 수능 위주 전형으로 4천471명(2.7%)을 모집한다.특히 교과 성적 대신 학업계획서, 전공 연계 자격, 기타 특기h 경력 등을 평가하는 r서류 위주s 전형이 2024학년 1만3천222 명보다 385명(2.9%) 늘어날 예정이다.예년과 같이 수시 모집은 2회(차)까지 운영하고 정시 모집은 한 차례만 실시한다. 원서 접수 일정도 학생h학부모가 쉽게 기억하고 충분히 진로h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전체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한다.한편 전문대교협은 r2025학년 전문대학 입학 전형시행 계획s의 주요 사항과 각종 전문대학 진로h진학 정보를 전문대학 포털-프로칼리지(XXX.QSPDPMMFHF.LS)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올해 수능도 자연계 쏠림, 졸업생 강세 가속화
올해 수능에서도 자연계 쏠림, 졸업생 강세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4학년 수능 모의평가가 다음달 1일 전국 2천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63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6만3천675명으로 이중 재학생은 전년보다 2만598명이 감소해 37만5천375명(81.0%), 졸업생 등은 1만1천625명 증가해 8만8천300명(19.0%)이다. 재학생 지원자가 30만 명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 졸업생 비율은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모의평가 이후 반수생이 가세하게 되면 올해 수능 응시생 가운데 졸업생 비율은 작년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수능 졸업생 비율은 31.1%로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또한 자연계 쏠림 현상도 커졌다. 사회h과학탐구 지원자를 보면 과학탐구 지원자가 24만4천993명(50.1%)이었다. 2011학년 통계 공개 이래 처음으로 과탐이 사회탐구 지원자(24만3천767명, 49.9%)를 역전했다.6월 모의평가는 2024학년 수능과 출제 영역, 문항 수가 동일하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r공통+선택 과목s 구조로 치러진다. 공통 과목은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 과목은 수험생이 고른 1개 과목만 응시하면 된다. 사회h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공통 과목인 r성공적인 직업생활s을 포함해 최대 2개를 고를 수 있다.
계약학과 없이도 r계약 정원s
선발 가능오는 6월부터 첨단 분야 채용 조건형에 한해 계약학과 설치 없이도 기존 일반학과 정원의 20% 이내를 계약 정원으로 추가 선발할 수 있다.계약학과는 산업체와 대학이 계약을 맺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특정 분야 전공을 개설해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졸업생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와 소속 직원의 재교육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분류된다.계약학과를 운영하는 산업체의 부담도 경감된다. 그동안에는 기업이 계약학과 운영 경비의 50% 이상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 산업체가 비수도권대와 첨단 분야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를 설치하는 경우 운영 경비의 50% 미만을 부담해도 된다.재교육형 계약학과에 적용되던 권역 규제도 완화된다. 이전에는 대학이 산업체와 직선거리로 50LN 이내에 있어야 한다는 규제가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수도권 비첨단 분야 계약학과에만 권역 규제가 남는다.
원격 수업 비율은 졸업학점의 20% 이내에서 50% 이내로 확대된다. 산업체에서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듣는 이동수업의 경우 교육부 승인을 받도록 한 조건을 폐지했다.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WEEKLY FOCUS
이 주의 대학이슈중앙대, 봄 축제 -6$64 r청진낭만s 개최
중앙대가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에 걸쳐 r2023 봄 -6$64(루카우스) 축제s를 열었다. 해당 축제는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학생처 학생지원팀이 주관했다. r청진낭만s이라는 슬로건은 r청룡들의 진짜 낭만s의 줄임말이 다. 중앙대 구성원들이 직접 낭만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다.
축제는 잔디광장과 도서관 옆 해방광장, 후문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됐다. 24일 저녁에는 영화제가 열렸고, 25일부터 26일까지는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있었다. 멜로망스, 박재범, 르세라핌 등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했다.
중앙대 총학생회와 학생지원팀은 이번 행사를 음주h쓰레기h성 문제가 없는 3무(無) 축제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캠퍼스 에티켓 영상을 상영하고, 축제 기획단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시행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보였다.박상규 총장은 t학업에 대한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축제를 즐기면서 중앙인이라는 자부심과 소속감을 한층 키우는 시간을 가 졌길 바란다u고 전했다.정리 이수린 EBSMJOH!OBFJM.DPN
공주대,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 사업 선정
공주대가 교육부의 2023년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의 취지는 대입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입시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다.공주대는 올해로 16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대입 전형 간소화, 대입 전형 운영의 공정성 확보, 대입 준비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 고교 교육 연계성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세종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만든다
세종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r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사업s에 선정됐다. 메타버스 분야의 최고급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석h박사급의 학생을 연간 2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사업에 작년 한국과학기술원과 서강대를 시작으로 올해 세종대 건국대 성균관대를 추가 선정했다. 세종대는 학생들이 메타버스의 새로운 산업 분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의 교과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덕성여자대학교
비상교육 × 내일교육
비비상상교교육육 9 9내 내일일교교육육태블태릿블 릿1$ 1$수수능능 필필수수 앱앱전용전 용앱 앱앱앱 다다운운하하면면 이이용용권권!! 인인증증하하면면 상상품품권권!!지지금금, r,기 r기출출탭탭탭탭r 앱r 앱 다 다운운로로드드하하고고 인 인증증하하면면1개1개월월 무 무료료 이 이용용권권 1 0100%0% 증 증정정 + +$ 6$6 편 편의의점점 상 상품품권권 추 추첨첨 증 증정정!!EVEENVTE NT EVEENVTE NT 01010202앱앱 다 다운운로로드드 이 이벤벤트트앱앱 다 다운운 인 인증증 이 이벤벤트트앱 앱다 운다로운드로하드면하면앱 앱다 운다로운드로하드고하고1개1월개 월무 료무 료이 용이권용 권 앱 앱다 운다 운인 증인샷증 샷올 리올면리면10100%0 %증 정증정!!편의편점의 점상 품상권품 권증 정증정!(5!0(500명0)명)수능수 1능등 1급등 필급 수필 수앱 !앱!기출기탭출탭탭 앱탭 앱다 운다받운은받은나에나게에 딱게 맞딱는맞 는%* :% 문*: 제문집제집화면화을면 캡을처 캡해처주해세주요세!요!▼ 1▼개 월1개 무월료 무 이료용 이권용 받권기 받기▼ $▼6 $상6품 상권품 받권기 받기창비
내내내생창창생창생내내내창창창생생생비비비명명명 비비비세세세명명명청청청과과과 세세세청청청과과과소소소학학학포포포소소소학학학년년년포으포으포으년년년들들들으도으으도도로로로들들들도도도로로로서서서 은은은풀풀풀서서서 은은은상상상풀풀풀어어어 상상상몇몇몇 어어어수수수 보보보몇몇 몇 수수수 상상상보보보 는는는살살살상상상 는는작작는작 살살살xxx나나나작작작 가 가가일일일xxx나나나yyy가가가일일일와와와 이이이까까yy까y 와와와 이이이까xx까까x고고고우우우 xxx고고고은우우우은은리리리 은은은리리리 내내내 yyy신신신 에에에 내내내yyy신신신에에에작작작 대대대몸몸몸작작작 대대대몸몸몸한한한이이이한한한 이이이철철철 철철철복복복학학학 복복복학학학적적적제제제적적적제제제 질질질 되되되질질질문문문되되되문문문 면면면111 0 0 0면면면1110가0가0가 나나나가가가 지지지나나나지지지일일일일일일까까까까까까 발견발의견 의첫 걸첫음걸 음4 4세세세생생생발생생세생세세명명명견발명명명과과과포포포의견과과과 포포학학포학의첫 학학학과걸과과첫부부부음과과과걸 부부부자자자 음4 자자자터터아아아터 4아아아터터터 탐탐탐 탐탐탐색색색나나나 색색색나나나]]] 이이이일일일]]] 이고고고이이일일일고은은고고은까까까은 은 은지지지까까까 음지지음음지 음음음 언언언 언언언제제제제제제부부부부부부터터터터터터 나나나 나나나일일일일일일까까까까까까 발견발의견 의첫 걸첫음걸 음4 4r를를를r아아아과과를리학아를아학 리 r아리r 를과과선선선드드 리송송 리송리학학선사선선사사림림드드한한송송한송사한한한사사ss림림한 한 한 다다한다한한질질질ss 다문다문.다질.질질.문 너너너...문들문문들들 너무너무너무에에에들들들무 무 무재재재 에에 에명명명 미재재미재미 쾌쾌명쾌명명있미있미있미쾌한한쾌쾌한있어어있있어 한한 한과과과서서어어서어 과과과학학학서 서 서 책책책학학적적학적 장장장책책책적인적인인적장의장의의장인 인인답답답의 의의 끝끝끝 을을답답답을 끝끝을을을끝을을 을 제제제을 을을 향향향 제시제제시시 해향해향향해하하하시시시 해 해해 가가가며하며하며하 는가가가는는며 며 며 독독독는 는 는 게게게자자독자독독 게게게 자들들자들자아아아 들에들에에들쉬쉬아아쉬아에게게에게에운쉬운쉬운쉬게 게 게 운운운진진진책책책 정진정진정진!책!책!책 ---정정한한정한!!! 과과과---한한 한 과 과 과 학학학과과과 과학학과 학 과학학학크크크 학학의의학의 리리리크크크에의의 의에 에리리리묘묘묘이이이 에에에묘묘미미묘미터터터이이이미미미 터터터 값00원 0,33값0원 0,0000, 1131값원값 3원00원값000원,01 10값30, 10,3자비자-r비자--비과 송송송학신-신자비-문자자비문-r신문비과 경경경드송송송의의신문의학학문학문신학신화화화림경경경드의을의을학의 학학을 (((삶삶삶화화s화장장장림 을을 을(((이삶삶이이삶기기기어어s어장장장 고고고이 이 이 기기기어어어려려려연연연등등등고고고 려려려워워워연연연관관관학학학등등등워워워하하하교교관교관관되되되학학학 하하 하는는는교교교되되되어어어국국국 는는 는 어어어어어어 국국국학학학있있있교교교 어어어 생학생생학학있있음음음있사사사교교교들생생들생들음을)))을음음을사사사이들들이이들을) ))을 을이이이 이이 이 이과과이해해이해과 과과과해하해학학하해학하학학학 는하는하 하는개개개 는 는 는융융융념개념개념개 융융융합합합념과과과념념합합합적적적과 과과원원원적적적 사사사리원리리원원 고사고사사고리를를를리리 고고 고 를 를를능능능쉽쉽쉽 능능능력력력쉽쉽쉽고고고력력력을을을고고고 재재재을을을 함함함재미미재재미 양함양함함양미미있있미있할양할양양할있있게게있게 할 할할 수수수게게 게 접접접 수 수수 있있있접접하하접하 있있있을을을하하고고하고을을을 고고 고 것것것과과과 것이이것것이과과과학학학이다다이이다학학학과과과다..다다.과과과 ... 세세세세세세상상상상상상을을을을을을 향향향향향향한한한한한한 xxxx발발x발x발발발견견견견견견의의의의의의 첫첫첫첫첫첫걸걸걸걸걸걸음음음음음음yyyyyy짧은짧 은분 량분,량 풍, 성풍한성 한일 러일스러트스!트 독! 서독가서 가어 려어운려 운청 소청년소도년 도가 뿐가하뿐게하 게읽 어읽낼어 낼수 수있 습있니습다니.다.짧자자짧자비비비기문문은기기문은짧자비자자비짧비학 학 학 기기문기문은은문탐탐분분탐 학 학 학색텍량량텍색색텍탐탐탐분분 ,,스스,스,,텍텍텍량색색색량 풍진풍진진트트트,스,,스,스, 로성성로로풍진진풍진와와와트트트 한한성로성로로의발의발의발와와와 한 한 견견 일 일견발의발의발의거거거 ,러러,,견 일 견 일견 리리리거거거지지지스스,,,러러 감감감리리리식식식지지지트트스스을을을감감감 식식식탐탐!!탐트트 을을을독독 좁좁좁 구구구탐!!탐탐 서서독독히히히좁좁좁를를를구구구가가고고고서서히히히 를를를통통통 가가,,,고고고어 어 해해완해완완통통통 ,,,려려어 어 독 독독 완해완완해해마마마운운려려의의의독독독 음음음마마마 운운청 청 의의의과과즐즐즐과음음음 소 소청청거거거 과과즐즐과즐생생생년년소소움움움 거거거 각각각생생생도도년년을을을움움움의의의각각각 도도 가가 을을을 느느 느의의의힘힘 힘뿐뿐 가가 끼끼끼 느 느느 을을을힘힘힘하하뿐뿐게게게끼끼끼 을을을게게하하키키키 게게게합합합 웁웁게게웁키키키 읽읽 니니니합합합 니니니웁웁웁어어읽읽다다다니니니다다다니니니낼낼어어...다다다...다다다 낼낼수수...... 수수있있 습습있있니니습습다다니니..다다..발견발의견 첫의걸 첫음걸 1음 1발견발의견 첫의걸 첫음걸 음2 2진좋이좋좋진진발발다로로로아이진진좋좋아진아좋견견발발혜와와와다로로로의의아아아하하하견견 혜지 와 와와자자자첫첫의의하하하는는는 음 지기기걸 걸 기자자자첫첫는는는 음것것음것음 기걸기걸기탐탐탐 1것것것음음1을을을 색색색탐탐탐 11을을을 색색색발발발 발발발견견견견견견하하하하하하는는는 는 는는법법법 법법법감감청하청감청발발지소소소청정정감감청하정청감견견발발현년년년지소소소의의 정정 정견견 연연연현 지 년년년심심심첫의첫의 음습연습연습연 지걸걸 리리리심심심첫첫음음음을을습습을습와와와걸걸리리리 음음22 을을을 와와와자자자시시시 22 기기기자자자작시작작시시 기기기돌돌돌작작작합합합 봄봄봄돌돌돌합합합니니니봄봄봄니니니다다다다다다이다이혜다 혜지 음지음하지하현지 현지 음지음이다이혜다 혜지 음지음하지하현지 현지 음지음발견발의견 첫의 걸첫음걸 음3 3발견발의견 첫의 걸첫음걸 음5 5자템과자과자과발발플연연연학과자템과자자과학학견견발발 플그연연연의의학학관관관학자자자견견 렌 그찰찰찰의첫첫의관관관자자자가가가딘렌걸 걸 과과과찰찰찰첫첫가가가 딘음음지되되되 걸걸과과과진진진 음음음3지3되되되는는는 로로로진진진 음이33는는는 발발발로로로시시시 민이견견견 발발발희시시시간간간민견견견 희옮간간간 김옮김근근근근근근간간간간간간최기기바바바기발발재후후후최기기바다바다기다바견견발희발 재후후후위위의거거다다다의거위견 견희지 기기기위위위첫의의거거첫거북북북 음지와와와 걸걸기기기첫첫북북북은은은음음음 와와와걸걸생생생은은은 어어어5음음5 물물물생생생 어어어디디디55 물물물다다다디디디로로로 양양양다다다 로로로 성성성양양양가가가 성성성가가가야야야 야야 야할할할 할할할까까까 까까 까(((가가가 제제제(((가가가)))제제제)))템템플플템템 플플그그 렌렌그그딘딘렌렌 딘딘지지 음음지지 음음이이 민민이이희희민민 희희옮옮 김김옮옮김김최최재재최최희희재재 희희지지 음음지지음음올림피아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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