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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1085 2023.03.22~04.04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READER'S PAGE독자에게 듣는다08READER'S PAGE입시 역량 UP!<내일교육> 태그 검색 가이드11PREVIEW70WEEKLY FOCUS교육부 30개 대학에 5년간 1천억 원씩 지원지역 사회·산업 수요 고려한 혁신 대학 선정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애선 asjung@naeil.com정나래 lena@naeil.com조나리 jonr@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CREATIVE MARKETING
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구독 신청 주소 변경 전화 02-3296-4142, 팩스 02-2287-2150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3. 3. 22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
REPORT & INTERVIEW
28김한나의 쏙쏙 한국사 02_김옥균·홍종우혁명가와 암살자, 두 청년의 엇갈린 꿈"나는 조국을 위해 방아쇠를 당겼다!"32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0_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이현우(대구 영남고)"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프로그래밍의 매력"36꿈 찾는 생생 일터뷰 24_대한축구협회 김동진 심판위원장경기장의 ‘숨은 조연’ 축구 심판세계 무대 누빌 날 꿈꾼다!EDU CULTURE & LIFE
12이 주의 추천 활동우리 생활을 이롭게 하는 기발한 발명40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스마트팜학과즐겁고 편하게 일하는 ‘스마트팜’ 바로 알기44유쾌발랄 우리학교‘롤 모델’ 취재, 너도 할 수 있어!69GOODS & EVENTNEWS IN NEWS
입시 & 학습48정시 확대·교차지원·다군 막판 충원2023 서울·수도권 대학 추가 모집 증가52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상상력을 글로 펼치는 만능 크리에이터, 문예창작학과56비상교육 태블릿PC 전용 수능 학습 앱‘기출탭탭’ 활용법“이건 꼭 해봐야 해”… 주요 기능으로 본 ‘기출탭탭’ 수능 기출 학습 가이드COLUMN & COLUMN
62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_ 이채민 한국외대 영미문학문화학과 2학년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꼭 양자택일해야 해?66허진회 교수의 경이로운 생명공학 09씨 없는 수박은 어떻게 만들어질까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휴간 안내
<내일교육>은 월 4회 발행이 기준입니다. 3월 5주 차 휴간 대신, 다음주엔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특별판으로 찾아옵니다.1086호는 4월 5일 발행됩니다.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거주지 서울 강남구 일원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WEEKLY THEME#2023@대입#수시#정시#입시@결과
2023 대입 이변 만든 변수
t<내일교육>이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보는 기사는 r위클리 테마s예요. 대입 제도, 최신 입시 트렌드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3 대입에 영향을 줬던 변수를 읽으며 2023 대입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u
2
시너지 낼 r+ αs 찾는 스포츠 계열
t부모 때와는 학과들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학과명도 달라졌고 학과명이 비슷해도 대학마다 교육과정이 다른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이가 아직 구체적으로 진로를 정하지 못해 학과 기사가 나올 때마다 열심히 읽어두려고요.ut학교생활의 아이디어 얻어요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아이가 중1이었을 때 <내일교육>을 보기 시작했어요. 중학생이 라 <내일교육>이 다루는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지만, 여유 있을 때 대입 제도의 흐름을 알아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연히 교육잡지를 검색하다가 <내일교육>을 알게 됐고,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다. 교육과 관련해 읽을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내일교육>을 읽으며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을까요
매주 <내일교육>을 읽으니 대입이나 교육과 관련해 아는 것이 예전보다 많아졌어요. 보통 <내일교육>이 도착하면 메인 기사인 위클리 테마를 가장 먼저 읽어요. 다른 기사보다 길지만 그만큼 내용의 깊이도 있어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돼요. 그리고 가위 모양으로 표시된 r열공 스크랩s 기사는 종종 아이에 게 권해주기도 해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나 시사적인 내용을 쉽게 다뤄줘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수시 합격생 기사를 읽으면서는 여러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학교의 특성과 아이 성향의 차이가 커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겠지만 어떻게 고등학교 생활을 해야 하는지는 충분히 엿볼 수 있어 좋습니다.
자녀가 고1이라 이제 대입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궁금한 점이나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고1이 된 지 얼마 안 돼서 저도 아이도 정신이 없었어요. 자연 계열을 생각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진로를 정해야겠죠 최근 교차지원이 큰 화두였는데 대학마다 교차지원의 유불리가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반영 비율이나 반영 요소 등은 모집 요강을 찾아 보면 되는데 실제 여러 대학에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로 지원했을 때 성적이 어떻게 변하는지 비교해주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지금도 학과에 대해 잘 다뤄주고 있지만 비슷하지만 다른 학과 들을 비교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학과명으로 학과 특성을 짐작하는데 학과명으로 파악하기 힘든 경우도 요즘엔 많더라고 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READER'S PAGE
입시 역량 61! <내일교육> 태그 검색 가이드 2023 <내일교육>, 기사 상단의 r태그s를 주목해주세요. 대입은 변화h변수의 배경과 파장, 이전 입시 결과를 알면 한결 쉽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내일교육>에는 이런 기사들이 가득 쌓여 있죠. 웹과 모바일에서 r태그 검색s을 하면 유용한 지난 기사들을 모아 볼 수 있답니다. 주제별, 시기별 주요 태그와 초보 독자부터 r만렙s 독자까지 입시 역량을 높여줄 지난 기사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정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이 주의 추천 태그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의 교과 성적 이외에 학생의 활동, 성적 변
입문자 위한 1*$,!학생부종합전형 기초 쌓기
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를 잘 모르겠다
종합전형의 전형 방법이 궁금하다 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를 꼭 제출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EDUCATION#수시#학생부@교과@전형#내신
/0. 1036 키워드로 보는 입시@ 학생부종합전형
처음 대입을 치르는 학부모들에게 r종합전형s은 수수께끼와 같습니다. 1039호 r키워드로 보는 입시@ 학생부종합전형s 편은 초보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종합전형의 뜻과 대비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살짝 더 나아가고 싶다면 태그 검색에서 r골라읽는모집요강s을 검색, 학생부종합전형 편을 읽어보세요_.(자기소개서 관련 회차는 빼고!)
초보 탈출 1*$,! 합격생 사례로 종합전형 이해하기 과목 선택 기준을 모르겠다 종합전형에서 눈여겨보는 학교 활동이 궁금하다 다양한 참고 사례가 필요하다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종합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합격생의 사례를 주목하세요.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 시리즈가 도움이 될 겁니다. 홈페이지에서 r수시 합격생s을 따로 태그 검색하면 수년간의 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관심 계열h대학의 합격생 인터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목 선택부터 탐구 활동까지, 학교생활과 대입 준비의 방향이 잡힐 겁니다.
r만렙s 위한 1*$,! 대입 변화 속 종합전형 파악하기 계열h대학별 과목 평가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알고 있다. 최근 이원화된 종합전형의 특징을 설명할 수 있다
2024학년부터 미반영되는 학생부 항목을 알고 있다
WEEKLY THEME#학생부@종합@전형#서류@평가#교과@등급#내신#학생부
/0.1076 8&&,-: 5)&.&@ 블라인드 평가 학생부 미반영 확대
교과 등급 영향력 커졌다 2022학년을 기점으로 대입은 크게 변했습니다. 개정 교육과정 반영, 통합형 수능 도입, 서울 주요 대학 정시 인원 증가, 종합전형 서류 평가 축소 등은 종합전형의 평가 방식은 물론, 지원자들의 지원 경향, 합격선 등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종합전형의 변화와 교과전형과의 차이, 이를 고려한 대비법까지, 깊이 있게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PRE VIEW
/0.1085 내비게이션
1.16
8&&,-: 5)&.&@ 수행 100% 실험이 남긴 것
이런 보람이시겠지 얼마 전 다녀온 학교의 교장 선생님께서 t수행평가 100%로 운영할 확실한 준비가 돼 있다면, 모두 허용하겠다u고 공표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기획 기사의 출발점이었는데요. 수행평가 100% 수업 운영 사례를 선생님들께 묻고 물어 세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결같이 기사에 낼 수준인지 모르겠다며 겸손해하셨지만,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답변서를 읽으며 이번에도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됐죠. 학생들이 수행한 탐구 보고서도 몇 편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보고서 서두에 담은 r감사의 글s 중 이 부분이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t원활히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신 이윤숙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헌신이 없었다면 학생들이 연구 활동을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u 학생들의 이런 인사 한마디가 다시금 수업과 평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원동력이겠지요 <내일교육>도 늘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 정애선 기자
1.62
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 4명→11명, 그래도 경쟁률 10:1!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공신 칼럼을 다시 시작합니다. 계열별로 4명의 2023 1기 대학생을 선발, 6개월간 함께할 계획이었죠. 한데, 어라 돌아서면 지원서가 쌓이고, 결국 100을 넘기고j. 게다가 전공도 다양, 히스토리는 흥미진진! 고민하던 편집부는 결국, 가능한 한 많은 학생들과 함께하기로 결정했죠. 그래서 11명의 대규모 칼럼진이 꾸려졌습니다(그래도 경쟁률 약 10:1 ??;;). 전공은 물론 입학 전형도 제각각인 만큼, 고등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진솔하고 생생한 대학생 선배들의 고교 생활h진로 탐색h대입 준비h대학 생활, 함께 들어보시죠! @ 정나래 기자
1.36
생생 일터뷰 24@
김동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몰라뵌 기자는 레드카드!지난달부터 학수고대한 김동진 교수님과의 만남입니다. 현재는 후배 양성에 힘쓰고 계신데요. 서글서글한 미소로 기자를 맞이해주셨는데 낯이 참 많이 익었답니다. 언제 또 축구 심판을 만날 수 있을까 싶어 질문을 쏟아냈는데, 다 받아주신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경기장에서의 모습을 찾아보니 정말, 진짜, 유명한 국제 심판이셨어요. 몰라뵌 기자는 레드카드 달게 받겠습니다. ㅎㅎ 교수님의 바람처럼 언젠가 우리나라의 국제 심판이 월드컵 무대를 뛰는 날을 저 역시 기대하겠습니다.@ 조나리 기자EDU CALENDER
이 주의 추천 활동우리 생활을 이롭게 하는 기발한 발명
취재 윤소영리포터ZPPOTZ!OBFJM.DPN
발명대회
주최특허청대상 만7_18세접수4월10일까지 홈페이지 JQ-FEV.OFU/LPTJF
발명에 진심인 친구들 모여라_
제3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특허청은 제3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일상생활에서 착안해낼 수 있는 모든 발명이다. 대회를 통해 학생 발명품을 발굴h 시상하고, 학생들의 발명 의식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7_18세 초h중h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인당 5개까지 출품 가능하며 본인 명의로 출원h등록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도 출품 가능하다. 심사는 작품 설명과 도면을 통한 아이디어 심사와 작품 심사로 이뤄지며, 심사 기준은 창의성 필요성 경제성 실용성 완성도 등이다. 참여를 원하면 4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8월 3일 r2023년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s에서 시상하고 8월 5일까지 전시한다.문예공모
,-소설대전, 주인공은 누구 제4회 대한민국 소설독서대전 독후감 공모
(사)한국소설가협회는 제4회 대한민국 소설독서대전을 개최하고 독후감을 공모한다. 협회가 선정한 국내 작가의 장편소설 및 중단편소설 200권 가운데 한 권을 선택해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중단편 소설집의 경우 해당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 중 한 편을 선택해 독후감을 작성하면 된다. 독후감은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4 용지에 11포인트로 작성해 4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중학생h고등학생h대학생h일반으로 나눠 심사하며 대상은 전체 1명, 금상 이하는 부문별로 별도 시상한다.주최 (사)한국소설가협회대상중학생이상접수4월30일까지 홈페이지SFBEJOH.L-OPWFM.LS
3.23~4.4 APRIL 2023
정보체험
거짓 뉴스 잡는 팩트체커 찾아라! 제5회 청소년 체커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제5회 청소년 체커톤을 개최한다. 주제는 r우리 동네를 위협하는 허위조작정보를 잡아라!s다. 지역과 관련된 허위조작정보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주변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참여를 원하는 전국 초h중h고h대 재학생은 2_4인이 팀을 이뤄 4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 4월 25일부터 온라인 클래스를 진행하고 6월 19일까지 팩트체크 리포트와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계획안을 접수한다.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고 계획서대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한다. 9월 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주최한국언론진흥재단
전시공연
엄마야 세상에! 어쩜 좋아!
뮤지컬 <맘마미아>r맘마미아(.BNNB .JB)!s는 놀라거나 당황할 때 튀어나오는 서양 감탄사다. 스웨덴 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에서 초연됐다. 국내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함께 객석으로 모이게 하는 블루칩 뮤지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딸이 결혼식을 앞두고 아빠 후보 3인을 초대한다. 아빠 찾기에서 비롯된 자아 찾기를 담은 뮤지컬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보자.
장소 충무아트센터
추천 영상
포항공대 케임브리지대 부산대의 공동 연구 <상처에 붙이는 세포 스티커 개발> 상영 :5/사이언스채널
상처에 반창고 대신 세포 스티커를 붙이면 세포가 이식돼 상처를 바로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포항공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부산대 공동 연구팀은 생체친화형 얇은 막에 자외선을 처리해 살아 있는 세포가 적절한 세기로 부착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험동물의 다양한 상처에 붙인 결과 상처가 빠르게 재생됐다고 하는데, 궁금하면 클릭_
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
WEEKLY THEME
#학생부#선택@과목#교육과정#교육@정책#위클리@테마
평가 고정관념 깨기
수행평가 100% 실험이 남긴 것t학습의 결과만이 아니라 결과에 이르기까지 학습 과정을 확인하고 환류해 학습자의 성공적인 학습과 사고 능력 함양을 지원한다. 정의적h기능적 측면이나 실험h실습이 중시되는 평가에서는 교과목의 성격을 고려해 타당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척도를 마련해 평가를 실시한다.u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평가에 대해 이렇게 규정합니다. 그러나 이를 두고 t지켜야 하지만, 지키지 못하고 있는 말잔치u라는 지적은 왜 나오는 걸까요. 아직까지 지필평가만이 제대로 된 시험이고, 수행평가는 평가 기준에 주관이 개입되기 때문에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학생들의 탐구 활동이 중심인 과목에서도 r지필평가 80%+수행평가 20%s라는 기형적인 평가 설계가 존재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최근 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전형에서는 창의적 체험 활동보다 교과 영역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입니다. 성취도와 이수 과목 외에도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충실도를 기록하는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개별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발 빠른 학교에서는 수행평가 100%로 운영되는 과목 확대를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단순히 입시 때문만은 아닙니다. 과목의 취지를 온전히 살리고,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수행평가 100% 설계에 도전한 세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학생 부담 증가, 학부모들의 평가 민원, 학교 내 이견 등 평가를 둘러싼 여러 어려움에도 수행평가 100% 실험이 남긴 것은 무엇일지, r과정을 평가한다s는 의미를 다시 짚어봅니다. 취재 정애선 기자 BTKVOH!OBFJM.DPNCASE 1
울산 현대청운고 <수학과제탐구> 수업 사례
양적 연구 직접 경험하고 싶다는 학생 의견 반영
통계 이론과 공학 도구 사용법도 수업 안에서 울산 현대청운고는 지난해 3학년 수업으로 진행된 <수학과제탐구>를 수행평가 100%로 운영했다. 교육과정상 성취 기준이나 교재에 제시된 내용이 지필고 사로 평가하고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수업을 맡은 신경교 교사는 t글로만 접하던 양적 연구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해 r사례 조사s를 가장 중심이 되는 활동과 수행평가로 정했다u고 말한다. 학생들이 사례 조사를 좀 더 유의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통계 이론과 공학적 도구 사용법 수업을 6차시 정도로 우선 진행하기도 했다. 수행평가 100% 설계의 가장 큰 교육 효과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보다 양질의 수업을 운영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2<수학과제탐구>는 진로선택 과목이자 학생들의 개별 탐구 활동이 중심인 과목이다. 이 과목을 수행평가 100%로 설계한 취지는 과목 특성상 지필고사가 아닌 학생의 활동 전반과 결과물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수행평가 100%로 진행했다. 수행평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 영역을 세분화, 정량적h정성적 요소를 모두 반영해 평가 기준을 설계했다.
2통원계활 하데게이 터수 행분할석 을수 위있한도 록이 론한이 사나전 방 준법비론 을과 6차시 정도로 진행해 학생들이 탐구 활동을 정을 수업에 포함시켰는데.
<수학과제탐구> 교과서에 제시된 탐구 방법론에는 문헌 연구와 사례 조사, 수학 실험, 개발 연구 등 크게 네 가지가 있다. 이 중 사례 조사는 양적 연구 방법론을 다룬다. 대규모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유의미한 결과를 추론해내려면 U-검정, 분산분석, 상관분석 등 보다 심화된 통계 이론에 대한 학습과 데이터 분석을 위한 공학적 도구 사용이 필수적이다. 사례 조사를 직접 해보기 전에 6차시 정도 통계 이론과 공학적 도구 사용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관심사나 진로와 연계된 연구 주제와 가설을 설정하고, 설문지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 가설 검증을 직접 수행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해냄으로써 수학, 특히 통계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수행평가를 사례 조사(40%)와 일일 과제탐구(40%), 독서(20%)로 설계한 취지는 문헌 연구의 경우 꼭 <수학과제탐구>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고3 학생들은 이미 이전 학년에 여러 과목에서 충분히 다룬 상태였다. 수학 실험과 개발 연구도 이전 수학 교과 시간에 다룬 경험이 있었다. 한데 사례 조사의 경우 글로만 접하던 양적 연구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있었다. 학생들과의 협의를 통해 가장 중심이 되는 활동과 수행평가로 정한 이유다. 일일 과제탐구는 탐구 과정의 연속성과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 기 위해 r일일s이라는 명칭을 부여해 활동 전반의 참여도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독서는 많은 교과에서 다루는 수행평가 항목인 만큼 탐구 과정에 필요한 추가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도서로 한정해 타 수행평가와의 연계성을 높였다. 2수같행다평. 평가가를 척설도계를할 설때계 교할육 때과도정 상자 칫성 취주 기관준적에 근거해야 한다는 점이 쉽지는 않았을 것 일 수 있어 세밀한 분류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현장의 고민인데. 수행평가 100%로 운영되는 과목은 평가에 교사의 주관이 개입돼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위해 평가 기준을 마련할 때 성취 기준을 충실히 반영하되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해 공정성을 높였다. 또 정성 평가 역시 정량적으로 측정될 수 있도록 항목을 세분화해 각각의 항목이 충분히 달성됐는 지 여부에 따라 점수에 차등을 부여했다. 이런 평가 기준이
사전에 학생들에게 미리 공지된 덕분인지 수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점수에 대해 수긍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학생들이 수행한 과제에 대한 피드백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나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탐구하기 위한 계획과 방법론을 고민하는 과정에는 교사가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 다만 데이터 분석을 위해 공학적 도구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배운 이론을 적절하게 적용하지 못한 경우에만 중간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 결과물 산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행평가 활동의 전 과정과 본인들이 사용한 방법론, 데이터 분석 결과 및 해석을 친구들 앞에서 상세하게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 간 상호 피드백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2학생들이 수행했던 사례 조사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여학생 두 명이 팀을 이뤄 진행한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다. r학년에 따른 학교 만족도의 차이 분석 및 만족도 향상 연구s였는데, 두 학생이 서로 대립된 의견을 가진 주제에 대해 과학적으로 올바른 결론을 내려보자는 목표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한 학생은 학년별로 학교 만족도 조사를 해보면 기숙사 생활과 학업을 병행한 고3이 만족감이나 행복도가 더 낮을 것으로, 다른 학생은 고3은 학교 운영 시스템에 적응한 상태이기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 예측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연구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풍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설문지 구성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줬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처음 설정한 연구 목표에 대해 나름의 결론을 낸 후 두 학생은 설문지를 다시 분석했고, 수집된 데이터를 조합하면 새로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새로운 연구 목표와 가설을 추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의 데이터 분석과 토론을 이어나간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2수나행 고평려가해 야10 0할% 점 설은계 무의엇 교이육라적고 효 느과꼈와나 장점은 무엇이었는지, 또 이 과정에서 보완하거아무래도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보다 양질의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함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경쟁의 대상이 아닌, 협력 파트너이기 때문에 질적으로 우수한 상호 성장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 실제 약 60%의 학생이 를 받았고, 40% 정
도의 학생이 #를 받았다. 수행평가에 불참한 학생이 한 명도 없어서 $를 받은 학생도 없었다. 다만 교사 수에 비해 학생 수가 많은 경우 수행평가 100% 로 운영하는 건 물리적으로 어렵다. 또 수행평가의 목적 자체가 학생을 서열화하기보다 성취에 방점을 두고 있기에 상대평가 과목의 경우 수행평가 100% 운영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럼에도 다시 <수학과제탐구> 수업을 맡게 된다면 수행평가 100%를 그대로 유지할 것 같다. 이 방식이 주는 장점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2평평교가가육를를과 정설설과계계할 할수 때업때 에가 가장 장이 고 어고민 민고하하교는는학 부 점지분제점은로은 r수 가업는- 과정에서 r평가s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평가-기록s의 일원화다. 자사고 교사로서 수업을 통해 수능을 대비해야 하고, 동시에 세특 기록을 위한 양질의 수행평가를 운영해야 하기에 두 방향성의 균형을 잡는 것이 참 어렵다.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고충이기에 학교 내 전문적 학습 공동체나 교과협의회를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사들의 평가 역량 강화와 과목 취지에 맞는 평가 운영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활동 시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수행평가나 과정형 평가의 경우 학생에 대한 교사의 관찰이 필수적이고, 평가 자체에도 굉장히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교육청은 행정 업무 경감과 업무 유연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 이런 부분이 개선되면 보다 양질의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다.
<수학과제탐구> 평가
구성(사진 위).학생들이 제출한 r학년에 따른 학교 만족도의 차이 분석 및 만족도 향상( 사연진구 s오 보른고쪽서).CASE 2
경기과학고 <생활 속의 화학 이야기> 수업 사례
한국 과학 교육의 문제, 낮은 자율성h부족한 피드백 모든 평가의 주안점은 수업 활동으로 학생 초대하기영재학교 자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과학고는 융합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선택하게끔 하고 있다. 이 중 <생활 속의 화학 이야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서 진로선택 과목인 <생활과 과학>과 유사한 과목이 다.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안목을 키우는 과목으로, 2학년 혹은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년간 운영해왔다. 이 수업을 맡은 박노원 교사는 t경기과학고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따라 수강 신청을 하기 때문에 수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필수 선택 과목 외에 과학 교과 수강 신청이 많지 않다. 이런 학생들의 기초 화학 소양을 키워주기 위한 과목u이라며 t과목 특성상 수업의 성패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좌우할 수밖에 없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를 이끌어내기 위해 교과협의회에서 수행평가 100% 진행을 결정했다u고 설명한다.
2평가 기본 방향에서 r성적 산출을 위한 형식적인 측정을 지양하고 학생의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개발할 수 있는 과정 중심의 평가가 되도록 유의한다s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수업과 평가를 설계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나 모든 평가의 주안점은 수업 활동으로 학생들을 초대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이 수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참여를 독려하도록 평가 기준을 구성했다. 참여도는 주제가 학생들과 얼마나 관련이 있고, 얼마나 알고 있는 내용인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학생들과 별로 관련이 없고, 어려운 내용을 던진 후 이제 토의 활동을 해보자고 하면 제대로 진행될 수 없기 때문이 다. 수업 주제를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것으로 결정했고,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부여한 뒤 토의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락스 사용 시 주의사항이 있는 이유, 생활 속에서 농도가 다르게 정의되어 사용되는 것 바로잡아보기, 분광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분광기를 고안한 뒤 음료 농도 추정해보기, 화학물질 공포증인 케미포비아 같은 화학과 관련된 사회 문제 토의하기 등이 그 예다. 2운수영행 평방식가을를 소실개험한 다과면정 (40%), 실험 결과 (40%), 발표 및 토의(20%)로 구성한 취지와 융합 과목이자 과학 교과와 연계성이 높은 과목이다. 실험 과정과 결과를 통해 과학 교과에서 추구하는 과학적 탐구 능력과 실험 능력 등을 평가했고, 발표 및 토의 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모둠 활동을 통해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 과정에서의 과학적 탐구력, 협력과 같은 정의적 특성 등을 관찰 체크리스트와 보고서 등으로 평가했다. 발표 및 토의에서는 발표 내용뿐 아니라 발표 자체도 중요한 역량임을 강조했다. 학생들이 토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발표자에게 단순 내용 전달이 아닌 청중을 발표로 끌어들일 전략을 구성하게끔 지도했다. 발표 및 토의 장면에서 청중들의 참여 태도를 발표자의 발표 역량 항목 중 일부 반영해 평가했고, 반대로 발표자도 청중의 참여 태도를 평가하는 등 상호 간 동료 평가를 적극 활용했다.
2수행평가 역시 교육과정상 성취 기준에 근거해야 한다는 점, 평가 척도 설계가 자칫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 평가에 대한 이견 등 수행평가 100% 운영에 따르는 어려움은 없었나 수행평가 중심 설계에 따르는 어려움에 공감한다. 지난해에는 총 4명의 교사가 함께 이 과목을 담당했고, 매주 1_2 시간씩 교과협의회를 진행했다. 학생을 성취 기준에 의거해 평가하기 애매한 부분들은 이 협의회에서 공유했고, 협의회 판단을 통해 결정했다. 이 과목은 이미 다년간 운영되어왔기에 학생과 학부모에 게도 인식되어 있어 이 부분은 오히려 큰 어려움이 없었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에 비해 평가자의 주관성이 개입될 여지가 높은데, 협의회를 통해 최대한 배제할 수 있었고,
<생활 속의 화학 이야기> 평가 구성.
평가에 대한 학생의 문의가 있을 때 충분히 납득하도록 설명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교사도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었다. 2학생들이 수행한 과제에 대한 피드백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나 국제학업성취도평가(1*4)에서 발표한 과학 교육 설문 결과를 읽었던 적 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이 자율성, 피드백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우리나라 과학 교육의 부족한 점 가운데 하나는 학생들이 어떤 강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 어떤 수준인지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험 활동에서의 자율권도 떨어진다. 이 두 가지가 다른 항목보다 특히 점수가 낮았다. 교사가 정해준 생각을 학생이 잘 따르고 있는지만 봐서는 학생의 강점을 알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활동에 서 최소한의 안내만 하고, 학생이 스스로 판단하도록 했다. 교사는 활동 중간에 수시로 개입해 학생을 관찰하며 생각을 묻고, 그 생각이 타당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피드백을 줬다.
2학생들이 진행했던 실험이나 발표 및 토의에 서 기억에 남는 사례들이 있다면 이 과목에서 진행하는 실험 활동 중 대부분은 실험 매뉴얼이 주어지기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시광선 자외선 분광광도계를 이용해 실험을 수행한 뒤, 그 원리를 바탕으로 간이 분광광도 계를 만들어보는 활동이 있었다. 광원을 설치하고, 이를 감지하기 위한 센서, 정확한 값을 얻기 위해 실험 장치적으로 필요한 부분(암실) 등을 만들어야 했다. 모둠별로 실제 구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준비한 물품들로 직접 분광광도계를 만들어냈다. 이를 첨단기기에서 얻은 결과와 비교해 기기의 완성도를 평가하기도 했다. 순회 지도를 하
학생들이 제작한 분광광도계.
면서 학생들의 작품을 보니 참 다양한 모습이었다. 제작 이유를 물으니 학생들마다 그렇게 설계한 나름의 근거가 있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넘쳐나 즐거웠다. 듀퐁사가 개발한 테플론이라는 물질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다크워터스>를 보고 토의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거대 기업의 힘 때문에 연구 결과를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던 한 과학자에 대한 비판 혹은 공감,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변호사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의견, 더 나아가 영화를 기획한 감독의 의도 등 학생들은 영화를 본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냈다. 아무래도 이공 계열 학생이다 보니 과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회적인 시선이나 윤리적인 관점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눈 시간이었다.
2수행평가 100% 설계의 교육적 효과와 장점은 무엇이었는지, 또 이 과정에서 보완이나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느꼈나 수행평가 비중이 늘어나면 다뤄야 하는 범위는 자연스레 줄어들고, 학생들을 관찰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견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학생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고 생각한다. 관찰 시간이 늘어날수록 학생에게 주어지는 피드백이 많아지고, 이는 교과 세특에서 학생들을 개별화해 기록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수행평가가 학생의 부담을 늘린다는 생각에도 일부 공감한다. 교과 학습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별개로 수행평가를 또 해야 한다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과목에 따라 어려울 수 있지만, 수행평가 비중을 100%로 늘리면 오히려 여유가 생기기도 한다. 경기과학고는 현재 학생 역량이나 성장을 평가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체적으로 5'를 구성해 연구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수행평가 비중 확대 역시 장려하고 있다.
CASE 3
충남 논산대건고 <과학과제연구> 수업 사례
과학 ⅠhⅡ과목 모두 배운 뒤 수강하도록 편성 성취평가 전환으로 수행평가 100% 가능해져 충남 논산대건고는 전문 교과인 <과학과제연구>를 진로선택 과목으로 개설했다. 남고 특성상 과학에 흥미가 높은 학생들이 많아 관심 분야를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진로 분야를 탐구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1 학년 <통합과학>에서 흥미를 느낀 분야별로 물리학h 화학h지구과학h생명과학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과학 ⅠhⅡ과목을 모두 배운 뒤 다음 학기에 <과학과제연구>를 수강할 수 있도록 위계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한 점도 눈에 띈다. 이 수업을 맡았던 이윤숙 교사는 t과학 ⅠhⅡ과목을 모두 수강해 전반적인 지식을 갖춰야 학생마다 잡는 주제의 폭도 넓어지고, 좀 더 유의미한 과제 연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u며 t처음 개설 당시에는 등급이 산출되던 시기여서 지필고사를 보기도 했지만, 성취도 평가로 바뀌면서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활동을 재미있게 해볼 수 있도록 수행평가 100%로 개설했다u고 설명한다.
2수1h행2평h가3(각 10 100%%)로, 연 설구계 계할획 때서 어 작떤성 부(10분%에), 주연안점을 두었나 수행평가를 논문 자료 찾기 구 계획 발표(10%), 연구 보고서 작성(20%), 연구 결과 발표(30%)로 세분화했는데, 이렇게 설계한 취지와 각 평가 방식은 학생들이 이수한 과학 ⅠhⅡ과목에서 진로에 맞는 분야의 주제를 골라 자발적으로, 성실히 참여했다면 평가에서도 만족할 만한 점수를 부여해주기로 했다. 다만 r성실히s 참여 한 부분을 평가하려면 수행평가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었다. 주제를 찾는 것이 한 학기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해 처음 한 달은 주제를 정하는 기간으로 설정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 각자 희망 분야를 계속 적었고, 흥미 분야가 겹치는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연구를 하기도 했다. 희망 주제를 나열하고 논문을 찾아가면서 연구 주제를 좁혀나가는 작업을 3월에 진행했다. 주제를 정한 후에는 연구 계획서 작성, 연구 계획 발표, 연구 보고서 작성,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했고, 중간 중간 점검하고 피드백을 하면서 r성실히s 활동을 r꾸준히s 하고 있는지도 정성적으로 평가했다.
2스학룸생을들 의학 생연들구의 계 수획행서 과발정표에를 맞영게상 으잘로 활 제용출한 하도록 했는데, 이유가 있었나 또 구글 클래듯하다.사실 처음에는 학생들이 5분 동안 대본 등을 보지 않고 발표하는 것으로 평가를 하려고 했는데, 보통 두 명의 교사가 서로 다른 학생들을 수행평가로 채점해야 하다 보니 영상으로 올려 두 교사의 평가, 학생 간 동료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시도했다. 또 세 반이 개설되었을 때 양식이나 주의 사항을 공통적으로 전달하려면 구글 클래스룸에 공지하는 것이 효율적이었다.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 학생들의 활동을 중간 중간 점검하기에도 적합했다.2은평데가, 척이도 부를분 은설계 어할떻 게때 풀자어칫냈 주나관 적일 수 있어 세밀한 분류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무리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한다 해도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있다. 수행평가마다 객관적으로 평가되는 항목을 일부분 넣으려고 노력했는데, 예를 들어 마감 기한이나 발표 분량 등의 항목이 그것이다.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논문 탐색 활동이나 연구 내용 등에 대한 평가 는 중간 중간 점검을 통해 수행평가 마감 전 피드백을 해주면서 교사와 학생 모두 나름의 기준을 만들어갔다. 2수행평가 100%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나 또 수업 특성상 교사의 피드백이 중요했을 텐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나 학생들은 원하는 주제를 연구하고, 결과물을 만
들어내는 시간으로 생각했다. 수행평가 100%다 보니 수행을 잘하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되묻는 r초긍정( )s적인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웃음) 평가를 더 열심히, 신중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학생들의 결과물이 평가를 받는 과목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과 해결력 향상 정도를 교사가 관찰하고, 기록해줘야 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중간 중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수행평가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영상을 함께 보면서 학생 간 피드백을 서로 주고받는 시간도 갖고 있다.
2학생들이 수행한 과제 연구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진행했던 r자율주행 전동휠을 위한 제어 알고리즘에 관한 탐구s가 기억에 남는다. 최근 자율주행 휠체어, 전동퀵보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해소하는 제도가 속속 시행되면서 전동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라 잡은 주제였다. 특히 공용자전거 등에서 나타나는 회수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4를 활용, 자동으로 반납할 수 있도록 구상한 프로젝트였는데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렌지파이, SNCJBO 04, 카메라 모듈 등을 활용해 탐구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외에도 골프공의 딤플(홈)에 궁금증이 생겨 딤플의 유무에 따른 유체 흐름과 압력 차이 분석 및 활용 방안 탐구, 광전효과를 배운 후 태양광 발전을 탐구해 추적식 태양광 발전의 효율을 분석한 학생 등 다양한 주제들을 볼 수 있었다.
2수행평가 100% 설계의 교육적 효과와 장점은 무엇이었는지, 또 이 과정에서 보완이나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느꼈나 학교 내에서 수행평가 비중 확대가 타 과목으로도 확장되는 추세인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수업 시간마다 수행 활동을 해야 하고, 중간 중간의 활동 결과물이 평가에 반영되다 보니 세특 기록에서도 개별화가 가능했다. 1, 2학년 때 궁금했던 분야나 추후 탐구 계획이 있던 부분을 선행논문을 통해 탐구하고, 본인 수준에 맞는 결과물을 제작하다 보니 개개인마다 특색 있는 세특 기록으로 남았다. 사실상 수행평가 점수에 주안점을 두기보다 학생들의 활동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둔다면 학생들의 부담도 조금 덜하지 않을까 싶다.
<과학과제연구> 평가 구성(사진 위) .
학생들이 구글 클래스룸에 탑재한 수업 과제(사진 아래).현재 논산대건고는 수행평가 비중을 계속 확대하는 추세다. 타 과목에서도 수행평가 100%를 시도하거나 지필평가 비중을 낮추는 대신 수행평가 비중을 높이는 시도들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중이다. 2교평가육를과 정설과계 할수 업때에 최 근이 어가 장고 교고학민점하제는로 지 가점는은 과정에서 r평가s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무엇인지, 또 교사들의 평가 역량 강화와 과목 취지에 맞는 유연한 평가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은 무엇일까 아무리 객관적인 준거로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 해도 주관적인 부분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학생이 자신의 평가 점수에 불만을 갖는다면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정확히 제공되어야 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게 가장 어려운 과정이기도 하다. 다양한 주제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을 키워주려면 교사 스스로도 평가 및 지도 역량을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학생들이 바라본 수행평가 100%
박시우 경기과학고 3학년
t생활 속 물품들로 분광광도계 구현, 첨단 장비 결과와 비슷해 정말 기분 좋았어요u
2 화학을 전공하지 않으면서 <생활 속의 화학 이야기> 과목을 선택한 이유는 4학기 동안 5개 융합 과목 중 3가지를 선택해 수강해야 했다. 암기보다 추론, 실험을 좋아 해 여러 선택지 중 암기식 공부가 없는 <생활 속의 화학 이야기>는 1순위였다. 화학 전공은 아니었지만, 융합 과목에서는 전공 수준의 화학 지식이 요구될 것 같지는 않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배운 화학 지식을 이용해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 탐구하고 해답을 찾는 활동이 재미있어 보였다. 2 학생들은 성적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지필평가 없는 수행평가 100%가 부담이 되진 않았나 오히려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 좋았다. 꾸준히 보고서를 작성하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 하면 누구나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으로 결정되는 시험과 달리 평소의 활동으로 수시 평가를 받는 것이기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준다고 생각했다.
2 수행평가 중 실험의 비중이 높은데, 기억에 남는 실험이 있다면 첨단 실험 장비 없이 실생활 속 물품들로 음료수 속 색소의 농도를 알아내는 실험이 인상적이었다. 실생활 속 물품들로 분광광도계를 최대한 구현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실험을 설계했다. 인터넷으로 다양한 장치와 이론을 찾아보고, 과자 상자를 여러 개 겹쳐 암실을 구현한 뒤 양쪽과 위에 구멍을 냈다. 윗쪽 구멍으로 투명컵에 담긴 음료를 넣고, 그 위도 철저히 막았다. 양쪽 구멍 중 한 곳에 핸드폰 플래시를 비추고, 나머지 한쪽에는 핸드폰 카메라를 댄 뒤 앱을 이용해 핸드폰 플래시가 음료를 투과해 나오는 빛의 3(#값을 측정하도 록 장치를 설치했다. 이후 색소 농도를 알고 있는 표준용액으로 예비실험을 통해 3(#값과 농도 사이의 관계를 작성하고, 미지 음료로도 실험을 수행해 관계식에 대입하니 미지 음료의 색소 농도를 구할 수 있었다. 실험 결과가 다른 연구실에서 첨단 기기를 이용해 구한 결과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기분이 정말 좋더라. 실험 수행을 통해 첨단 기기의 원리와 이론에 대해 스스로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플래시 비출 구멍을 종
암실을 구현하기 위해
종이컵으로 막은 곳에 반대편에 DPMPSJNFUFS가
2 학생 입장에서 수행평가는 어떻게 느껴지는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보다 과정 중심 정성 평가의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 분반마다 다른 선생님이라면 평가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행평가 감점 요소에 대해 문의하면 t내용이 마음에 안 들어서 감점u과 같은 주관적인 이유는 본 적이 없다. 특정 요구 내용이 빠졌다든가, 실험 분석 과정에서의 논리 오류 등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부당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물리와 정보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이지만, <생활 속의 화학 이야기> 수업을 통해 배운 보고서 작성 경험은 큰 도움이 됐다. 다양한 이론을 대입해 실험 결과를 적절히 해석하는 능력, 보고서 작성 양식, 표절과 관련한 윤리 등 과학도로서 기본 소양을 갖추게 해줬다.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리려면 실험 등의 결과에 대한 정량 평가 비율이 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험은 매뉴얼대로 잘 따라 한다고 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결과를 정량 평가하기보다 실험 설계 과정에서의 창의성, 올바른 기구 사용, 정확한 기구 세팅, 실험 수행 순서에 오류가 없는지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뤄야 한다.
김동건성균울관산대 현 인대문청 계운열고 1졸학업년
t한국의 정치적 분열 원인에 대한 궁금증, 과학적 통계 분석으로 접근해 결론 내봤어요u
2 <수학과제탐구> 과목을 선택한 이유는 고3 때 개설된 과목이었기에 사실 수능 수학을 위한 연습이 중점이 될 거라 생각해 신청했다. 한데 첫 수업을 듣고 나니 진짜 r수학과제탐구s를 배운다는 걸 알게 됐다. 이전까지는 학교 과제로 수행한 탐구 활동에서 문헌연구법으로 기존의 견해를 인용하거나 단순한 수치 비교만을 활용했지만,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2 고3 수업이 수행평가 100%로 운영되는 데 따른 부담은 없었나 수업 시간에만 열심히 활동해도 문제가 없었고, 지필평가가 없으니 오히려 부담은 덜했다. 특히 U-검정이나 회귀분석 등 널리 쓰이는 데이터 분석 방법을 먼저 익히고, 그 뒤 실제 수집된 데이터를 배운 방법을 활용해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됐기 때문에 흥미로웠다. 만약 방법론을 배우지 않았다면 수치 비교를 여전히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했을 것 같다.
2 어떤 주제로 사례 조사를 했는지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의 지지 후보와 지지 정당에 따른 사회 현안(주로 젠더 문제) 에 대한 견해 차이를 주제로 조사했다. 이 시기에 그야말로 분열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정치적 분열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수업에서 통계 방법론을 먼저 배운 뒤, 정치 성향과 사회 현안에 대한 견해를 수치화해 묻는 설문지를 작성하고, 학교 친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데이터 분석을 거쳐 또래 집단 내에서 정치 성향과 사회 현안에 대한 견해는 쌍방향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후속 연구로 사회 현안에 대한 견해가 정치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연구할 수 있다면 원래 탐구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한 연구 방법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내는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고, 실제로 실행해본 경험이었다. 앞으로 대학에서 수없이 하게 될 탐구 과제를 미리 체험해본 느낌이다.
2 학생 입장에서 수행평가는 어떻게 느껴졌는지, 또 수행평가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려면 어떤 점이 고려되어야 할까 원하는 주제로 활동하면서 나름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 팀플레이 과정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협력적인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만약 이 수업에서 지필평가를 했다면 시험에서 종속표본 U검정의 메커니즘을 서술해야 했을 텐데,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닐 것 같다. 내 경우 정시로 합격했는데, 사실 토론 수업이나 주제 탐구 같은 수행평가가 정시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본다. 단적으로 말해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미분법을 개발한 과정을 몰라도 <수학Ⅱ>와 <미적분> 문제를 푸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수행평가 와 수시 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정시 확대 정책을 실행할 유인을 없애 수능 위주 체제를 바꾸지 않는다면 수행평가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진행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EDUCATION #시사교양
#쏙쏙@한국사김한나의 쏙쏙 한국사 02
김옥균h홍종우혁명가와 암살자, 두 청년의 엇갈린 꿈t나는 조국을 위해 방아쇠를 당겼다!u
영국은 대표적인 입헌군주제 국가다. 통치권은 없으나 화려하게 꾸밀 의무 혹은 권리( )를 지닌 r로열 패밀리s는 영국을 r동화 속 나라s로 이미지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r21세기에 왕이 웬 말 s 하면서도 우리는 이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에 매력을 느끼고 쉽사리 빠져들곤 한다. 한데 대한민국이 r입헌군주제 국가가 될 뻔s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1884년, 김옥균이 주도한 r갑신정변s이 성공했다면 우리는 공주와 왕자를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뉴스에서 만났을지도 모른다. 그런 김옥균을 죽음으로 몰고 간 홍종우가 조선 문물을 유럽에 소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임을 아는 이는 더더욱 드물다. 두 사람 모두 힘없는 조국을 일으키고팠던 애국 청년들이었으나 후대는 이들을 단순히 혁명가와 암살자로 구분지었다. 그러나 이러한 이분법은 자신보다 나라의 안위를 중시 여겼던 두 청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지금부터 숨겨진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참글 고김 <한그나래 리서포 나터는 Z 조CC선OO을J! 버O렸BF다JM.D> P
김옥균
홍종우
갑신정변의 주역들. 왼쪽부터 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김옥균.
역사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죠. 특히 한국사는 모든 고교생들이 배우는 과목이고, 수능에서도 필수 응시 영역입니다. 055부터 뉴미디어까지, 역사 콘텐츠는 늘었지만 오류가 상당합니다. 김한나 리포터가 우리 역사 속 인물을 중심으로 당대 사회 제도, 철학, 유물까지, 한국사를 쉽고 재밌게 풀어드립니다. 격주로 찾아올 한국사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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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출발선
금수저 엘리트@김옥균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소신 있게 역사와 r손절s 했다고 해도 갑신정변과 김옥균을 들어본 적도 없다 고 주장하기란 여간해선 쉽지 않을 거야. 한국인이라면 모르기가 알기보다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사건이자 인물이니까. 그렇다고 해서 이 둘을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느냐! 그건 또 아니란 말씀이야. 마치 r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는 고전s과 같은 맥락인 거지.1851년 충남 안동김씨 가문에서 태어난 김옥균은 6 세가 되던 해 세도가였던 5촌 숙부 김병기의 양자로 들어갔어. 지방에서 서당 훈장을 하며 가난하게 살던 친아빠가 영특한 옥균이를 탐낸 부자 친척의 청을 눈물을 머금고 수락했거든. 어릴 때부터 천재 소리를 듣던 아들에게 자신이 해줄 수 없는, 커다란 날개를달아주고 싶었던 거야. 기대에 부응하듯 옥균은 22세에 과거시험에 떡하니 합격했어. 그 후 (모든 관리의 꿈이자 r신의 자리s라 불린) 홍문관 부교리 등 언론 삼사의 중요한 직책들을 섭렵해나가면서 r청년 엘리트s 로 명성을 떨치며 두각을 나타냈지.
1866년 제너럴셔먼호 사건, 1876년 운요호 사건 등 조국에 밀려오는 외세의 침입과 (이에 대한 대비는 r1s 도 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는 봉건 지배층의 학정은 옥균을 암담한 어둠 속으로 이끌었어. 하지만 그는 좌절 대신 정치를 바로잡아 조국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열망을 가슴 가득 채웠단다. 수저가 뭔가요 @홍종우홍종우의 일생은 시작과 끝이 없어. 뭔 소리냐고 대략 언제 활동했고 무슨 일을 했는지는 알려져 있지만 태어난 해와 출생지, 사망한 연도와 지역에 대해선명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단 말씀이야. 1850년에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났다는 설과 1854년 서울에서 출생했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력한 후보군이랄까. 분명한 건 그가 몰락한 가문 출신으로 매우 빈곤한 유년기를 보냈고 아빠를 따라 여러 곳을 전전하다 전라도 고금도에 정착해 살았다는 거야. 6세의 나이로 r달은 비록 작으나 천하를 비춘다s는 시를 지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김옥균과 r고금도에서 쑥물도 버리기 어려울 정도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s고 회고한 홍종우j 참으로 다른 출발이 었던 거지. 그럼에도 둘의 마음엔 하나의 사상이 뿌리내리고 있었어. 조선의 개화(開化)s 위태로운 조국이 외세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봉건제를 청산하고 자본주의 근대국가로의 변혁을 추구해야 한다는 걸 영특한 두 청년은 누구보다 먼저 깨달았던 거야.
김옥균이 갑신정변을 일으켰을 때 홍종우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길은 없어. 한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김옥균이 평소 r일본이 아시아의 영국 노릇을 하려 하니 조선은 적어도 프랑스가 돼야 한다s고 주장했다는 거야. 그 말에 영향을 받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홍종우도 r프랑스의 자유민권 사상이 일본 메이지 유신에 큰 영향을 끼쳤듯 조선도 프랑스 문명을 도입해 일본처럼 근대화해야 한다s는 생각을 품었지. 그 뒤 이 간 큰 청년은 엄마를 하늘로 보낸 1886 년, 프랑스행을 결심했어. 38세의 적잖은 나이, 게다가 무일푼. 그는 먼저 일본으로 떠났어. 이후 여비 마련을 위해 신문사 식자공(활자를 원고대로 조판하는 사람)으로 일하며 일본어와 프랑스어를 익히고 해외에 대한 식견도 넓혀갔지. 2년 뒤, 종우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도착했어. 고운 한복 차림으로.
2 갑신정변
좌절된 꿈
갑신정변이 3일 만에 막을 내렸다는 건 지나가는 댕댕이도 아는 사실이니 여기서 다시 거론하진 않을게. 하지만 정변의 주역인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광범, 서재필 5인의 이름과 그들이 이루고자했던 꿈만 은 기억하길 바라. 당시 막내 서재필의 나이는 19세였어. 박영효와 홍영식, 서광범은 20대, 맏형 김옥균도 고작 33세에 불과했지. 이들은 모두 내로라하는 집안의 자제들이었어. 지금으로 치면 모두 아빠가 장관급이었고 본인들의 지위도 빵빵한, 기득권 중에서도 최상위 클래스였단 말씀이야. 하지만 이들은 지위를 내세워 약자를 괴롭히거나 부당한 이득을 챙기려 하지 않았어. 대신 꿈을 꿨지. 기존 질서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드는 꿈. 정변을 일으킨 후 발표한 r14개조 개혁안s 엔 그들이 원했던 새로운 조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단다.여기서 다 살펴볼 순 없으니 그중 3가지만 소개할게. 5인방은 먼저 r청의 종주권을 부인s했어. 1392년 조선 건국 이래 벗어날 수 없었던 중화질서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거지. 현재로 소환하자면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서 벗어나겠다고 외친 격이랄까 또한 이들은 자주 국가의 형태로서 입헌군주제를 지향했어. 왕은 인정하지만 왕이 곧 법일 순 없다!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 한다! 이건 말이지_ 수천 년간 내려왔던 전제군주제를 정면으로 부정한 거야. 고종이 느꼈을 충격은 말잇못j. 14개조 개혁안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신분제 폐지! 이건 진짜 박수받아 마땅하지 않니 떵떵거리는 집안 자제들이 자신들의 기득권과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평등사회를 꿈꾸다니! 그러나 결과는 어떻
다 실패! 왜 중전 민씨 세력으로 대표되는 기득권과의 마찰+청의 야욕+일본의 배신+외세 의존+민심을 얻지 못한 점+조급함+j. 정변 실패 그 후
거사가 실패로 돌아가자 그 책임은 5인방의 가족들에게까지 옮겨갔단다. 옥균의 양부 김병기는 삭탈관직을 당했고 친아빠와 동생은 감옥에 갇혀 죽었으며 아내는 어린 딸과 함께 관청의 노비가 되고 말았어. 영의정을 지낸 영식의 아빠 홍순목은 열 살짜리 손자와 음독자살했고 부인도 어린 아들의 뒤를 따랐지. 영효의 아빠 박원양도 손자와 함께 생을 마감했어. 재필의 처와 아빠 또한 같은 운명을 짊어졌고. 고종은 옥균의 집을 비롯해 주동자들이 살던 곳을 모두 파헤쳐 연못으로 만들어버렸어. 정변에 참여했던 이들의 가문에선 반역자와 같은 항렬을 쓰다 불똥이 튈까 두려워 당장 이름 바꾸기에 들어갔지. 김옥균의r균(均)s 자를 r규(圭)s 자로, 박영효의 r영(泳)s은 r승(勝)s 으로, 서광범의 r광(光)s은 r병(丙)s으로, 서재필의 r재(載)s는 r정(廷)s으로 변해야만 했단다. 주동자만큼은 아니지만 이들과 뜻을 같이했던 행동대원들과 그들의 가족 역시 처참한 대가를 치러야만 했어.
이후 (고종의 곁을 끝까지 지키다 청군에 의해 살해된) 홍영식을 제외한 나머지 4인의 선택은 일본으로 의 망명이었어. 그 뒤 4인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단다. 박영효는 친일파, 미국으로 귀화한 서광범은 주미특명전권공사가 됐고 서재필은 <독립신문> 창간 후 독립협회 활동을 이어갔지. 김옥균은 일본과 청, 조선이 힘을 합쳐 서구 열강과 맞서야 한다는 r삼화주의s를 주장하며 조국의 재건을 모색하다 그를 만났어. 홍종우를.3 같은 방향, 다른 길
홍종우, 프랑스에 조선을 남기다
일본에서 교류한 프랑스 선교사의 도움으로 1890년 홍종우는 드디어 파리행 배에 몸을 실었어. 파리에서 그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와 미생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 같은 유명인들의 초상화를 그린 이름난 화가 펠릭스 레가메와 교류하게 됐단다. 종우의 명석함과 총명함에 감탄한 레가메는 그가 기메박물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주선했고 저명한 정치가와 학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어. 당시 프랑스에서는 중국과 일본으로 대표되는 동양학이 대유행이었는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종우는 우리의 <춘향전>과 <심청전>을 프랑스어로 번역해 소개하기도 했지. (기존 내용과 너무 달라 r번안소설s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지만 말야.)3년 가까이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종우는 늘 갓과 도포차림을 고집했고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다녔어. 조선은 하루속히 유럽 문물을 받아들여 강대국에 맞서야 한다면서도 우리의 정체성까지 잃어선 안 된다는 게 그의 신념이었거든. 또한 종우는 (길지 않은 유학생활이었지만) 서구 제국주의 의 야욕을 간파했어. 귀국하는 날 자신을 먹여살려준( ) 레가메에게 유럽의 r이기주의s가 가장 나빴다고 거리낌 없이 말한 이 청년은 조선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나름의 확신을 굳혔지. 그가 찾은 답은 r국왕 중심의 강력한 전제정치 체제s였단다. 부딪힌 신념
개화파에 속하면서도 완고할 정도의 왕권 강화주의 자인 홍종우와, 같은 개화파지만 정변을 일으킬 정도 로 급진적이었던 김옥균이 뜻을 함께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을 거야.조선이 옥균의 송환을 줄기차게 요구했으나 일본은 번번이 거절했어. 일본 정부로서도 이용가치가 떨어진 옥균이 골칫거리긴 했어. 하지만 이를 허락했을 때 자신들이 정변에 깊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날까 봐 두려웠거든. 고종과 중전 민씨 일당은 그런 옥균에게 끊임없이 자객을 보냈고. 10년 가까이 일본에 머물면서 조선의 근대화에 대한 고민을 이어갔지만 옥균은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했어. 그에 더해 일본은 조선과 의 외교적 갈등이 깊어지자 그를 섬으로 유배시키려고 까지 했지. 몸과 마음이 지친 옥균은 결국 그토록 증오했던 청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1894년 상하이로 떠났어. 프랑스 요리로 자신을 매혹시킨 홍종우와 함께. 그리고 3월 28일, 그에게 피살됐지. 옥균을 암살한 종우는 경찰에 체포되자 r김옥균은 나
라의 역적이다. 그의 생존은 동양 3국의 평화를 깨뜨릴 우려가 있다s고 목소리를 높였어. 일본은 옥균의 죽음을 최대한 활용( )했어. 대대적인 추모식을 거행하고 조선과 청을 비난함과 동시에 반청감정을 고조시키며 청일전쟁에 돌입했지. 조선에 돌아온 종우는 핵심 실세로 부상했지만 자신의 지위와 권세를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쓰지 않았어. 오히려 올곧은 상소문을 줄기차게 올려대 고종을 질리게 했다지 뭐야. 일본의 힘이 조선을 뒤덮자 고종은 더 이상 홍종우를 곁에 두지 않았어. 1903년 제주목사로 부임했다는 것과 제주에서의 행적, 1905년 을사늑약 체결 후 관직해임, 1909년까지 생존했다는 짤막한 기록만이 남아 있을 뿐이야. 그리고 후대에겐 잔악무도한 암살범으로 전해지고 있지. 김옥균과 홍종우가 간절히 바란 하나는 r새로운 조선s이었어. 정답이 없던 시대, 정답을 찾고자 고군분투했던 두 청년이 단지 혁명가 혹은 친일파, 암살자로만 불려선 안 될 이유야.
EDUCATION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_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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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현우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대구 영남고등학교)t생각을 현실로 구현하는 프로그래밍의 매력u 호기심이 많았던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이현우씨는 궁금한 점이 있거나 풀어야 할 문제가 있으면 끝까지 매달려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매일 제출해야 했던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편리하게 작성하도록 만든 자가진단 매크로 앱 역시 문제 해결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었다. 누적 다운로드 수가 약 1만3천 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었지만 앱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이의종
편리함을 위해 만든 자가진단 매크로 앱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은 매일 자신의 건강상태를 자가진단해 제출해야 했다. 작성을 종종 잊어버리곤 했던 현우씨는 손쉽게 작성해 제출할 수 있는 자가진단 매크로 앱을 만들었다. t원래는 제가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긍정적인 친구들의 반응을 보면서 r사람들의 삶을 편하게 만들고 싶다s는 평소의 생각을 실천에 옮길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어요.u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의 성능, 안정성, 편리성을 세심히 살펴 개선한 후 인터넷에 공유했다. t나중에 살펴보니 누적 다운로드 수가 1만3천 회에 이르더라고요. 자가진단 사이트의 업데이트를 반영해 계속 앱을 수정해야 했기 때문에 다소 번거로 웠죠. 하지만 사용자가 늘어감에 따라 책임감이 커졌어요. 1년 넘게 학업과 병행하면서 앱을 보수h유지하느라 꽤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u
그러던 중 교육청으로부터 인터넷상에서의 앱 배포를 중단하라는 메일을 받았다. t앱에 분명히 r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면 매크로 예약을 취소하고 공식 사이트나 앱에서 자가진단을 하시길 바랍니다s라는 문구를 통해 발열 등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따로 입력할 것을 명시했지만, 교육청은 혹시 통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을 상황을 우려했던 거죠. 친구들은 본인의 일인 듯 관련 법률을 찾아주고, 기관에 연락하도록 도와줬습니다. 이 앱으로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생각나 내리고 싶지 않았지만, 자가진단 자동화의 편의성보다는 전염병 상황의 정확한 확인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어요. 앱 운영은 중단했지만 열정을 쏟았던 그간의 노력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들의 따뜻한 모습은 기억에 남았습니다.u<통합과학> 속 생태계 평형을 프로그래밍으로 구현
호기심이 많아 교과 공부를 하면서 r왜 s라는 질문을 수없이 던졌고 대답을 찾을 때까지 고민했다. <수학**> 시간에 배운 극한의 정의가 모호하게 느껴져서 엡실론-델타 논법을 기반으로 지수함수의 연속성과 사잇값 정리를 증명해보기도 했다. t지수함수의 연속성을 증명해보면서 엡실론-델타 논법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고, 왜 조건문을 이용해서 정의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사잇값 정리의 증명을 찾아보면서 우리가 알던 극한의 개념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깨닫게 됐죠. 이 과정에서 명제 논리나 실질 조건문도 알게 되면서 수학의 엄밀함과 체계성에 매료됐어요.u1학년 <통합과학>에서 생태계 평형을 배운 후 실제로 생태계 평형이 이루어지는지 알고 싶어서 개체의 질량과 수, 에너지 효율 등을 이용해 가상의 생태계 시뮬레이션을 구현했다.t프로그램을 실행해본 결과 생태계 평형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도출한 통계치가 실제로 유의미한지 의구심이 들었어요. 이후 문제점을 개선해서 2학년 때는 물리적인 시뮬레이션으로 생태계를 구현해봤어요. 포만감, 목마름, 시야 범위, 최대속도 등 다양한 형질을 추가했고 나름 유전과 번식도 고려해 만들었죠. 또한 부족했던 시각 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간단한 3% 모델링을 이용해서 실제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오류, 오차 등의 문제로 생태계 평형과 같은 현상을 실제로 만족시키기 쉽지 않았어요. 물리적 시뮬레이션은 국지적인 규모에는 적합하더라도 거시적인 관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기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생태계 평형에 대해 1학년 때는 수학적 모델링으로, 2학년 때는 물리적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했지만 결국 접근은 1
학년 때 시도했던 수학적 모델링이 더 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통합과 학> 속 생태계 평형을 가상의 상황으로 프로그래밍해 구현해보면서 프로그래밍에 한층 더 매력을 느낀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u
공동 교육과정 적극 활용t<고급물리학> 수업을 통해 깊이 들어갈수록 더 정교해진 식으로 배운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매력적이었죠. 예를 들어 속도는 변위를 시간에 대해 미분한 것이고, 힘은 운동량을 시간에 대해 미분한 것, 일은 힘과 미소 변위의 내적을 선적분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응용프로그래밍개발>은 공동 교육과정으로 이수했어요. 여러 학교 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이수한 내용은 학생부에 기재된다는 장점도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한다면 공동교육과정은 꼭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u
고2 선택 과목은 수능까지 고려해 결정하기
t학교 선생님께서 의대 진학이 가능한 내신 성적이라면서 지원을 권유하셨어요. 수시 6장 중 3장은 제가 원하는 공학 쪽으로, 나머지 3장은 의대를 썼는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했어요. 원래 생각했던 진로가 아니라서 그런지 고교를 졸업하고 나니 의대 생각은 싹 사라지더라고요. 고3 때 점수가 되면 의대를 지망해보는 분위기에 휩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제 귀가 팔랑귀였더라고요. 하하.u다만 후배들은 고2 과학탐구 과목을 정할 때, 수능에서 치를 과목까지 고려해서 선택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t학교에서 과학탐구 과목을 세 과목 선택하도록 해, 관심사에 따라 2학년 선택 과목으로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을 선택했고 3학년 진로선택 과목은 <물리학Ⅱ>와 <화학Ⅱ>를 선택했죠. 자연스럽게 수능에서 <물리학Ⅰ>과 <화학Ⅰ> 로 시험을 쳤어요. 만만치 않더라고요. 게다가 2023학년 대입에선 과학탐구가 어려웠죠. 고3 은 수능 공부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재수생에 비해 아무래도 불리해요. 수능을 치르고 나니 응시생이 많은 <지구과학Ⅰ>이 확실히 수능에서 강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 부분을 알았더라면 고2 선택 과목으로 <지구과학Ⅰ>을 선택했을 것 같아요.u
인터뷰가 끝난 후 코딩 동아리 면접이 있다고 했다. t3단계 전형으로 동아리 부원을 선발하는데 들어가기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합격해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프로그래밍 작업도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도 신나게 해보고 싶습니다.u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선택 과목
▒ <물리학**> <화학**> 물ㆍ화ㆍ생ㆍ지 중 2학년 선택과목으로 물ㆍ화ㆍ생을 선택했고 그중 더 공부하고 싶은 과목이었기에 선택했다. ▒ <고급물리학> 물리학을 더 알고 싶어서 선택했다. 미적분으로 나타낸 더 정확히 표현된 물리학 식들을 배울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 <프로그래밍> <응용프로그래밍개발> 공동 교육과정으로 이수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수업은 거의 아는 내용이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관심사를 학생부에 드러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푸리에 변환의 정의와 이용사례
사잇값 정리의 증명
r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릴레이션s이라는 글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2학년
<수학Ⅱ> 엡실론-델타 논법에 근거해 사잇값 정리를 증명하고 활동 보고서를 제출. <미적분> 지수함수가 연속이라는 것을 엡실론-델타 논법을 이용해 증명함. 테일러 급수가 제곱근, 초월함수 등의 값을 구하거나 0/0꼴의 극한값을 구
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 <확률과 통계> 이산확률변수에 서 기댓값의 정의를 이용해 기댓값의 덧셈정리와 곱셈정리를 증명하는 과정을 발표함. < 영어Ⅱ> 인공지능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며 인공지능 사회가 가속화되는 것을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해 제출함. <물리학Ⅰ> 신시사이저의 이퀄라이저는 푸리에 변환 원리를 이용해 소리를 보정한다는 것을 기계 소리를 생성h보정하는 소프트웨어를 탐구해 발표. <생명과학Ⅰ> 게임 엔진을 이용해 가상의 생태계를 구현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만듦. <창의융합과제연구> 조별 과제에서 극한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발표함. <고급물리학> .#- 모션디텍터 센서를 활용해 단진동 연구를 수행한 후 중력가속도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함. <응용프로그래밍개발> 과제를 먼저 해결한 후 소스 코드를 다른 학생에게 설명함. 고급 수식 계산기 프로그램을 제작해 발표.
3학년
<심화국어> r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릴레이션s이라는 글을 분석해 발표. r최소제곱법과 엥겔의
법칙s이라는 지문을 분석하면서 회귀분석의 대표적 방법인 최소제곱법에 대한 내용을 첨부해 보고서 작성. <기하> 게임을 구현할 때 쓰이는 4%'는 3차원에 직선 모양의 가상의 선을 쐈을 때, 어떤 점에서 물체와 접하는 지 알아내는 기법임을 그림으로 설명함. <고 급수학Ⅰ> r인공지능 행렬곱셈의 최적화:연쇄 행렬 곱셈 알고리즘s보고서 작성. 인공지능에서 퍼셉트론을 구현할 때 뉴런의 작동 방식과 유사한 점을 이용해 행렬 함수로 표현.
EDUCATION #진로
#직업#꿈@찾는@생생@일터뷰꿈 찾는 생생 일터뷰 24
대한축구협회 김동진 심판위원장
경기장의 r숨은 조연s 축구 심판세계 무대 누빌 날을 꿈꾼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스포츠인 축구는 선수와 감독뿐 아니라 심판도 많은 관심을 받는다. 어떤 경기에서는 심판의 판정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좌우되기도 한다. 대한축구협회 김동진 심판위원장은 언제나 본인이 아닌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합을 희망하며 경기장에 나섰다. 지금까지 총 350 경기 이상을 심판으로 뛴 그는 국내 축구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r호날두 노쇼s 경기에서도 주심으로 활약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대학과 대한축구협회에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t경기 후 양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존중받을 때 가장 보람 있었다u는 그에게 축구 심판의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사진 이의종
직장, 직업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입니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이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마을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에게 요즘의 일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들었습니다. 멘토들의 생생 일터뷰를 참고해 미래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KEY WORD 01 경기 운영 철학
선수도 심판도 본인만의 철학 있어야
김동진 심판위원장은 경북대를 졸업하고 계명대 스포츠산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대구대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안동과학대 축구과 전임교수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9년, 2011년 '$ 아시안컵과 2011년 '*' 6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주심을 봤다.
2.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심판의 경기 배정과 승급 평가 등을 총 관리합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대학, 초h중h고 모두 포함하고요. 심판 등급은 5급부터 1급까지 나뉘어 있는데 교육과 승급 평가를 거쳐 등급이 올라갑니다. 1급 심판이 되면 국제 경기와 프로 경기에 출천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직을 달고 있지만, 위원장 임기를 마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갑니다. 제가 교수로 있는 안동과학대 축구과는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자에 한해 신입생 지원을 받아요. 축구 선수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h 분석가, 지도자, 심판, 트레이너, 스포츠 지도사, 에이전트 등을 양성합니다. 졸업 후 지도자, 심판,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자격증 코스를 열어주는데 관련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안동과학대에서 처음 시도한 제도고요. 고등학교에서도 의지만 있다면 운영 가능한 제도라고 봅니다. 특히 심판 교육이 인성 교육에도 좋다는 평가가 있어서 협회 차원에서도 검토 중입니다.2. 축구 심판을 시작한 계기는 원래 대학 2학년 때까지 축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를 계속하는 게 어렵겠다는 판단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지도자와 심판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심판을 하면 제가 좋아하는 경기장에서 땀 흘리면서 일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1997년에 2급을 따고, 다음해에 1급을 땄습니다. 국제 심판은 2005년부터 시작했고요. 대학생 때 심판으로 활동하다 보니,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는 나이가 어려 참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그때와 달라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지요. 2. 경기 중에 선수들과의 마찰이나 신경전도 있는데. 보통은 무표정한 얼굴로 대응하지만 선수가 웃으면 같이 웃는 편입니다. 카드를 받을 것 같으면 심판에게 웃는 얼굴로 어필하는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몸으로 표현하는 선수들도 있죠. 몸으로 표현하는 선수들은 경고를 잘 받고요. 심판의 성향도 중요합니다. 어떤 심판이냐에 따라서 경기의 흐름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선수도 심판도 본인만의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경기 시작 전 어떻게 경기를 운영하고 끝낼 것인지 본인만의 계획을 세우죠.
KEY WORD 02 직업으로서의 심판
심판, 일종의 라이선스j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
2. 축구 심판은 모두 주업인지 외국의 사례도 궁금하다.
유럽의 경우 어릴 때부터 심판 교육이 활성화되어 있어 전문직 종사자인 축구 심판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프로 경기 심판은 주업인 분들도 있지만 급수가 낮은 심판들은 대부분 다른 일을 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교사나 체육 지도사, 스포츠 관련직 종사자가 많았는데 요즘은 주업이 다양해졌어요. 현재 공무원 심판도 있고, 기자와 1% 심판도 있답니다. 과거엔 스포츠 관련 학과를 나와야 대한축구협회 같은 곳에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심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심판 자격증을 딴다고 해서 반드시 주업이 심판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심판을 할 수 있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축구 심판 교육을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엘리트 교육이 아니라 일종의 라이선스거든요. 다만 체력 테스트 강도가 높은 편이랍니다.
체력 테스트
대한축구협회 소속 활동 심판은 1년에 한 번 체력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측정 방법은 스프린트 테스트(40N 달리기)와 인터벌 테스트(75N 달리기 + 25N 걷기)다. 1급부터 5급까지 통과 기준의 차이가 있다. 승급을 원한다면 상위 레벨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2. 한국 심판의 세계적 위치는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국가입니다. 피파랭킹도 높은 편이라 국제 심판도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많습니다. 국제 심판의 숫자도 피파랭킹에 따라 배정됩니다. 다만 심판들이 월드컵 경기에 출전한 사례는 많지 않아요. 2010년과 2002년 월드컵이 전부죠. 우리나라 심판들이 국제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국가적인 지원도 필요하고요. 좋은 인재가 있다면 언제든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실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국제 심판
현재 우리나라의 축구 국제 심판은 남자 주심 7명, 남자 부심 9명, 여자 주심 4명, 여자 부심 4명이다.2. 언제 보람을 느끼나요 학생들에게 조언도 해준다면 심판은 부담감이 높은 자리입니다. 경기가 선수들로 인해서 승부가 나야지, 심판으로 인해 승부가 나면 안 되거든요. 심판의 가족들이 경기장에 오지 않는 이유도 간혹 심판이 심한 비난을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좋은 판정을 했을 때 큰 희열을 느낍니다.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판정을 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죠.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존중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심판은 여러 각도에서 경기를 지켜봅니다.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 경기가 달리 보이거든요. 경험도 많아야 하고요. 축구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규칙 공부를 먼저 해봤으면 좋겠어요. 축구의 역사, 심판의 역사도요. 왜 경고와 퇴장 카드 색이 노란색과 빨간색인지도 알아보고요. 이런 과정이 있다면 향후 축구를 볼 때 이전과는 다르게 보일 겁니다. 축구 안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분야가 있으니 폭넓은 탐색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0#학사전@ 축구 심판
축구 심판 자격 취득축구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축구 심판은 5급부터 1급까지 있는데, 최초 취득은 5급부터다. 이후 5급에서 4급으로, 4급에서 3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은 이론 교육 이수, 필기시험, 체력시험, 실전 훈련 및 피드백 과정으로 이뤄진다. 자격증 코스가 개설되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데, 개설 여부는 r,' 통합경기정보 시스템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통합경기정보 시스템에 접속한 후 우측 상단 메뉴바에서 심판-교육 정보를 클릭하면 현재 접수 중인 자격증 코스를 확인할 수 있다.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지역의 코스를 신청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33문항으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합격자는 체력 테스트 통과 시 경기에 투입돼 실전 훈련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만 14세 이상으로, 교정시력이 1.0 이상인 자다.축구 심판의 역사
축구 규칙은 1863년 영국축구협회가 창설된 후 점차적으로 체계화됐다. 심판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에는 여러 상황을 두고 선수들이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1874년 축구 심판 제도가 도입됐다. 현재의 축구 심판은 주심 1명, 부주심 2명, 대기심 1명, 73심 3명으로 이뤄진다.옐로카드도 중간에 도입된 제도다. 옐로카드 도입 전에 는 레드카드만 존재했다. 하지만 레드카드가 빈번하게 나오고, 선수들 간의 경합에서도 레드카드가 지급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1962년 칠레 월드컵과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한 경기에서 3_4명의 선수들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축구 심판 조지 아스턴이 아이디어를 냈다. 일정 수준 이하의 파울에는 옐로카드를 지급하기로 한 것. 옐로카드는 선수들에게도 호응을 받으면서 1970 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공식적으로 도입됐다.맵으로 보는 주요 업무h분야
경기
ONE PICK! 전공 적합書
<즐거운 농업의 시작, 스마트팜 이야기>
지은이 이강오 펴낸곳 공감의 힘
t스마트팜 적용 모델 연구 내용을 토대로 실제 스마트팜의 일들을 정리한 책입니다. 현직 농업인뿐 아니라, 농업에 관심 있는 예비 농업인에게 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농업을 힘든 노동을 해야 하는 산업이 아니라, 일을 즐기면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산업이자 경쟁력 있는 국가 주요 산업 분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알게 해줍니다. 대중에겐 낯선 스마트팜을 쉽게 알려줘 학생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팜의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스마트팜 적용 기술도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u@ 자문 교사단
스마트팜학과 전공
$IFDL! r미래 농업+*$5 기술s 융합된 r스마트팜s 전문 인력 양성 생명과학+*$5(인공지능h 빅데이터 분석h사물인터넷 등) 융복합 교육 제공 농축산업→ *5h국제기구, 진출 분야 다양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우보영 교사(서울 원묵고등학교)장성민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스마트팜학과
즐겁고 편하게 일하는 r스마트팜s 바로 알기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독서#진로#전공@적합서BOOKS&DREAM
ONE PICK! 책 속으로
다양한 실사례h적용 기술로 새로워진 미래 농업 따라잡기
100년 뒤, 우리나라에서 사과가 멸종할 수 있다고 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농축산업은 더 열악한 상황에 처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어려움을 딛고, 먹을거리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r스마트팜s을 다룬다. 서문에서 스마트팜은 t정보통신기술(*$5)을 접목해 융복합한 지능화된 농업 기술u이라고 정의하고, 1장에서 도입 배경을 설명한 뒤 2_6장에선 시설원예, 축산, 과수, 노지, 수직농장 등 각 분야의 작동 원리와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확대 방안과 미래 농업도 제시한다. 정부의 스마트팜 지원 사업과 참여 방법도 안내한다.특히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 이를 활용한 실사례를 주제별h 분야별로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해 한결 이해가 쉽다.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복층 구조의 재배 시설로 쌈 채소(엽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회사의 이야기를 통해 스마트팜의 생산성 증가h매출 향상h오염 저감 효과를 알려주는 식이다. 단순 사례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장의 지상h지하부 환경 계측 센서와 제어 수단을 어떻게 구성하는지도 상세히 소개해 스마트팜을 설계h운영하는 데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r의 미 있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s이 아닌, 편리하게 일하며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팜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농축산업은 물론 첨단 기술 융합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 기후변화나 환경오염 대응 기술에 흥미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하다. 책을 읽고 지하철h아파트 단지 등 도심 속 혹은 좋아하는 과일h채소의 스마트팜 사례를 찾아보거나, 현재의 주요 기술이나 필요한 기술을 알아보거나, 나만 의 스마트팜을 설계해보는 활동으로 이어가는 것도 추천한다.
t수직농장(식물공장)은 초기 설치 비용이 많이 투입되어 경제성이 낮아 효율성을 지적한다. (중략) 제한적인 토지를 극복할 수 있는 수직농장의 확대 방안으로 적절하다. 농촌이 아닌 도시에서도 농산물을 생산하는 신개념 농업이다.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 중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한다. 기존의 토경 재배가 아닌 *$5 기술과 작물 재배 노하우가 융합된 스마트팜 모델의 개발과 활용을 기대한다.u -2 0<6즐쪽거 운 농업의 시작, 스마트팜 이야기>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지은이출판사 추천 평농업은 지속가능할까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농촌의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을까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농업의 산물뿐 아니라 그 자체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누농구장나을 일 만하듭고니 싶다은 백경 14학명 외부키보방스법마여준도트다 팜있.이 을스 농까마업 트 사 팜분회이야적 의희 약 망경자을쟁도 력심 농을고업 강가 분화치야할를에 뿐수서 확아 주하니체는라적 사사으회회로적적 활 농약동업자할으를 수로 껴 있 나안을아는까가 사 는 회이 방적 책법 농은을업 첨 찾으단아로 기보 진술거화과나하 ,농 게보업 통한을 다사 접는람목 에희한게망 도을 버거운 농사 일이 스마트한 기술과 만나 사회적 약자가 농사일의 주체가 되는 방법도 알아보면 새로운 농업, r스마트팜s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춘분h추분h입하h하지h입동j. 시기별h절기별로 땅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 책은 2015년 r나를 찾아 떠나는 텃밭 청소년 농부 학교김한 2명수 외창비교육꼬내여남려질행극s꼬놓이이은질나라 는이우묻주 은유이를에 름호서 으알미 로가아어 보떻 시들고게작려, 된 생학있 명교을경을에기 것 서도틔s이 울배고라 운양수는 시 것 있문 을청을구 소까책는년 을 고언 농 민읽뜻부해으 스 보며학마자 교함트. 의께예팜 과절비 경 기 맞스험별해마지 트보 생않팜자태아 . 학 성더보도장불이에 어지이게 만야학 필,기교 궁요다, 금도한. 하r시최 것다,신 농을. 형학촌 찾 생스 그을들마리 수이트고 폰있스 저 을마대 멀 신트것리 폰이흙 을다이 .선배의 독서와 진로
조아름 경희대 스마트팜과학과 1학년
t관심 분야 깊이 더해준 나의 탐구 파트너 r독서su
2. 스마트팜 관련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줄곧 과학에 관심이 많았어요. 교과서 속 지식을 직접 활용해보려 많이 도전했죠. 특히 특히 고2 때 <화학Ⅰ> 산화h환원 단원을 배우며 항산화제에 궁금증이 생겨 활성 산소, 질병, 우리 몸의 항산화 시스템을 탐구했고, 고3 때 항산화 효능이 있는 카테킨을 알게 돼 이를 활용한 작물 보호 실험을 했어요. 이후 작물에 흥미가 커졌고, 관련 분야를 조사하다 스마트팜을 알게 됐어요. 제게 농업은 고강도의 육체노동, 낡은 경운기 같은 이미지였거든요. 한데 *5 기술과 접목하고 다양한 학문 간 경계를 허물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면, 적은 힘으로 양질의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더라고요. 인류의 식생활이나 식량 안보 개선은 물론 사회적 약자로 볼 수 있는 어르신이나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 향상에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 진로로 결심했고 요. 주요 대학에는 관련 학과가 없어 경희대 스마트팜과학과에 꼭 진학하고 싶었는데 합격해서 기쁩니다.
2.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 탐구와 연계했어요. 목차를 먼저 보고, 궁금한 부분이나 탐구와 연계할 수 있겠다 싶은 파트를 따로 메모한 뒤, 다른 자료를 조사해 함께 읽어나갔어요.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를 읽을 때 합성 생물 찬반 자료를 따로 찾아 토론h발표하기도 했죠. 사전 조사에 책 내용을 더해 결과를 도출했는데, 책의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됐죠. 또 책을 읽으며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하는 활동도 했어요. 지식만 담은 책을 실험으로 증명하는 식으로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흥미 교과나 진로와 관련해 탐구해보는 학생을 선호한다는데, 생각보다 주제 찾기가 어려워요. 책을 활용하면 주제를 찾거나 깊이 파고들 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2023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스마트팜을 접했어요.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주축이 된 스마트팜을 다루고, 농업과 복지를 결합한 모델인 사회적 농업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사람과 사회, 그리고 환경까지 스마트팜을 단순한 첨단 기술이 아니라, r지속가 능한 발전s이 가능한 사회적 도구로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입니다. *5 등 첨단 기술의 발전이 전례 없는 편리함을 안겼지만, 동시에 환경 파괴, 일자리 상실, 플랫폼 독과점과 같은 여러 문제점도 커지고 있잖아요 수학과 과학을 좋아해 자연 계열 진로를 꿈꿨던 제게, 사람과 사회에 모두 도움이 될 기술이라는 방향을 제시해준 책이기도 해요.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학생은 물론, 자연 계열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해요.
누구나 일하고 싶은 농장을 만듭니다 지은이 백경펴학낸 곳외 부14키명
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즐거운 농업의 시작, 스마트팜 이야기지펴은낸이곳 이공강감의오 힘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을 생생하게 다룬 책입니다. 저는 특히 작물 재배지를 자연재해에 취약한 단층이 아니라 여러 층으로 구성한 r수직농장s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스마트팜의 거의 모든 부분을 다루는 만큼 스마트팜에 관심과 호기심이 생긴 이들에게 추천해요. 또 이 책은 스마트팜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합니다. 저는 이 책에서 습득한 스마트팜 관련 지식을 적용해 지은이의 관점에 공감 또는 비판하고 제 의견을 추가로 제시해보는 활동을 하기도 했어요. 이렇듯 활동과 연계하기도 좋은 책이니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DU TALK #유쾌발랄@우리학교
유쾌발랄우리학교
r롤 모델s 취재,
너도 할 수 있어!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사진h도움말 최미현 교사(경기 효원고등학교)2. 롤 모델 프로젝트 기획 동기
작년에 한국사 수업을 주로 들어갔는데, 1시간 진로 시수가 주어졌어요. 담임 반으로 배정됐는데 1학기엔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고, 2학기엔 구체적으로 직업을 알아보기 위해 r롤 모델 프로젝트s를 구상해봤답니다. 사실 <내일교육>의 인터뷰 기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학생들이 희망하는 일을 하고 계신 분을 찾아보고, 해당 직업의 업무와 전망, 근무 환경 등과 관련한 질문을 만들어 직접 답을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2. 학생들이 준비했던 과정들
일단 제가 제시했던 기준은 찾고자 하는 인물이 기사나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된 분이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야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심화된 질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진부한 질문은 피하도록 지도했고요. 이 기준에 따라 학생들이 인물을 찾고 질문을 만들었어요. 자신을 소개하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글도 직접 써보도록 했고요. 마지막으로 답변 여부와 상관없이 준비 과정과 소감을 제작해 발표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한 과정은 연락처 찾기였습니다. 저 역시 학생들이 꼭 답변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찾아봤지만 쉽지 않더라고요.r라떼는js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건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경을 만 담들아어보가려고 합있니죠다. 소.@ 소편하집지자만 즐거운 학교 풍
연희
태경
2. 학생들의 발표 내용과 반응은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열정을 보인 연희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연희는 r미래의 수소에너지s라는 주제로 발표했는데요. 롤 모델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장님을 선정했습니다. 연구단장님이 특허를 낸 분리막과 2030년까지 그린수소 기술을 100%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발표했어요. 다만 답을 얻지는 못했답니다. 대신 연희가 자문자답을 했는데요. 재밌었던 부분은 답변을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한 연희의 분석이었어요. 자신이 보낸 메일의 제목이 매력적이지 않아서 연구단장님이 확인하지 않으셨을 거란 분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다른 인상적인 학생은 반대로 답변을 가장 상세하게 받은 태경이입니다. 수학 교사가 꿈인 학생인데 인터뷰 대상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래서 제가 r거꾸로 교실(주입식 강의 대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수업)s이라는 주제로 방송에 소개된 이해영 선생님을 소개해줬어요. 태경이는 r수포자s에 대한 선생님의 답변이 인상 깊었다고 했는데요. r수포자s 대신 r수학 공부가 힘든 아이들s로 정의한 점과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거꾸로 교실의 수학 수업에 대한 자부심이 존경스러웠다고 밝혔답니다.
2. 프로젝트 소감
생각보다 답변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많아서 같은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도 컸어요. 저야 가르치는 직업이다 보니 이런 요청에 더 적극적이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자율주행차 연구원에게 학과 선택에 대한 조언과 응원을 받아서 진심으로 기뻐한 학생도 있었거든요.또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성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어요. 질문을 만들었는데 메일을 보내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간 학생들이 있었거든요. 진로 희망이 정해져 있지 않은 학생일수록 롤 모델 선정 자체를 어려워했습니다. 그래도 학생들이 이 프로젝트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한 아이도 있었고요. 참 예쁘고 예의 바른 학생들입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했던 1반 학생들이 한뼘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2023 대입·고입·학과 심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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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교차지원·다군 막판 충원2023 서울·수도권 대학 추가 모집 증가상상력을 글로 펼치는 만능 크리에이터,문예창작학과52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56비상교육 태블릿PC 전용 수능 학습 앱 ‘기출탭탭’ 활용법“이건 꼭 해봐야 해”… 주요 기능으로 본 ‘기출탭탭’ 수능 기출 학습 가이드EDUCATION #대입
#수능#정시정시 모집 후 마지막 지원 기회, 추가 모집
2023학년 대입의 마지막 전형인 추가 모집이 2월 20_28일에 진행됐다. 추가 모집은 수시와 정시가 끝난 후 진행되는 대입 전형으로, 정시로도 채우지 못한 모집 인원을 채우기 위한 전형이다. 수시에서 결원이 생기면 그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고, 정시에서 결원이 생기면 추가 모집으로 그 인원이 이월되는 것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는 것처럼 추가 모집도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에 수시로 합격했다면 지원이 불가하다. 기본적으로 정시도 합격했다면 지원이 어렵지만 예외 상황이 있다. 4년제 대학이 아닌 전문대학 정시 합격자와 4년제 일반대학에 정시로 합격해 등록했지만 추가 모집 기간 전(올해는 2월 17일 오후 4시까지)에 등록을 포기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단,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카이스트 유니스트 지스트 디지스트)과 경찰대학 한국예술종합대학 에너지공과대학 등의 특수대학은 수시와 정시 합격 및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추가 모집은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다. 따라서 선호도가 높은 서울권과 수도권 대학, 의학 계열은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최근 4개년의 추가 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권 대학은 2022학년보다 381명이, 수도권 대학은 160명이 증가했다. 반면 지방권 대학은 1만6천640명에서 1만5천579명으로 1천 명 정도 줄었다(표 1).정시 확대h교차지원h다군 막판 충원 2023 서울h수도권 대학 추가 모집 증가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전면 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대학가는 학생들로 활기가 넘친다. 누군가는 수시로, 어떤 이는 정시로, 또 다른 이는 막판 추가 모집으로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2023학년 대입의 마지막 기회였던 추가 모집은 예년과 달리 서울h수도권 대학에서 많이 발생했다. 선호도가 높은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의 추가 모집 증가는 단연 눈길을 끌었다. 2022학년과 다른 양상이었던 2023 추가 모집, 그 배경을 살폈다. 도취재움 말민 경이치순우 리 입포터시평 IF가MMF소MB장!(O비B상FJM교.DP육N)h조미정 대표(에듀플라자)h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표 1@ 최근 4개년 추가 모집 인원 현황
경쟁률 낮지 않았던 서울권 대학 추가 모집 늘었다 t예비번호 1번까지 왔는데 결국 추가 합격 통보를 못 받았어요. 그런데 추가 모집 현황에 그 대학 그 학과가 있네요. 와_ 진짜 눈물이 핑 도네요.u 추가 모집 인원이 발표되면 수험생 커뮤니티에선 원망과 아쉬움이 가득한 글도 보인다. 상식적으로 정시 경쟁률이 낮지 않은 서울권 대학에서 추가 모집은 어떻게 발생하는 걸까 2022학년 대비 추가 모집 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홍익대(2022학년 15명, 2023학년 89명) 국민대(2022학년 11명, 2023학년 59명) 한양대(2022학년 7명, 2023학년 30명) 중앙대(2022학년 0명, 2023학년 21명) 동국대 (2022 학년 17명, 2023학년 39명) 등이다(표 2). 추가 모집이 발생한 이유는 몇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r중복 합격자가 등록 포기 의사를 충원이 가능한 시점까지 밝히지 않다가 이후에 등록 포기 의사를 밝힌 경우s와 r연쇄적으로 수험생이 이동하면서 충원이 가능한 시점까지 인원을 충원하지 못한 경우s이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말하기 조심스럽지만, 합격선이 크게 하락하면 대학도 정시에서 평균 합격선에 크게 미치지 못한 학생을 선발하기보다는 추가 모집을 염두에 둘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서울h수도권 대학의 모집 인원은 증가했는데 정시 자원이 부족해 경쟁률이 낮아진 것이 추가 모집이 많아진 가장 큰 이유u라고 설명한다.
정시 자원은 줄고, 정시 인원은 확대, 복잡해진 정시2022학년 대입부터 정시는 굉장히 복잡하고 다른 패턴을 보였다. 상위권 재학생이 대다수 수시에서 합격하면서 정시까지 남아 있는 자원이 줄었다. 그러나 2023학년에는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40%까지 확대되면서 정시 모집 인원이 증가했다. 에듀플라자 조미정 대표는 t추가 모집이 나오는 이유는 정시 충원이 가능한 시점까지 모집 인원을 모두 선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시 충원 합격은 막판에는 굉장히 급박하게 돌아간다. 대학에 등록하겠다며 몇 시까지 예치금을 넣겠다고 약속한 수험생이 예치금을 넣지 않는 경우도 많다. 충원이 발생해도 정시 충원 가능 시간이 넘어가면 대학은 그다음 예비 학생에게 합격을 통보할 수 없다. 이런 학생들이 예년보다 많았을 수 있다. 추가 모집이 증가한 이유는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교
차지원으로 인한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학령인구 감소로 정시 경쟁률이 하락한 데다 의학 계열이나 컴퓨터공학 등 특정 분야의 쏠림이 두드러졌고 통합 수능으로 교차지원이 확대되면서 연쇄적으로 학생들이 분산, 이동했다. 특히 다군에서의 추가 모집이 더 많아졌다u고 분석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t정시 충원 일정이 2022학년 9일에서 2023학년에는 7일로 줄었다. 충원 마감 시간도 2022학년 21시에서 2023학년 18시로 당겨져 마지막 전화 충원 대상도 줄었을 것이다. 특히 다 군에 배치된 중앙대는 2022학년 0명에서 2023학년 21명으로 추가 모집 인원이 증가했는데 충원 기간 축소의 영향이 컸을 것이다u라고 말한다.
표 2@ 서울h수도권 대학 추가 모집 현황
정시는 가h나h다군 3개의 원서를 쓰지만, 다군에서 선발하는 대학이 거의 없다 보니 가군과 나군에 합격하면 전부 이탈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가군과 나군에서 중앙대 이상의 대학을 지원한 학생들이 선택할 만 한 다군 대학은 중앙대밖에 없다. 중앙대는 2022학년 다군에서 창의*$5 공학부 65명, 소프트웨어학부 64명, 경영학부 173명을 선발했다. 이때 창의*$5공학부의 충원율은 1,736.9%로 지원 인원 2천355명 중 1천129명이 충원 합격했다. 소프트웨어학부는 1천878명이 지원해 840명이 합격, 충원율은 1,312.5%였다. 경영학부 역시 4천746명이 지원해 1천677명이 합격, 충원율은 969.4%였다. 2023학년에는 모집 단위가 달라졌지만 상황은 비슷했을 것으로 보인다. 홍익대는 2023학년에 89명을 추가 모집으로 선발했다. 최종 경쟁률은 54.2:1을 기록했다. 추가 모집 학과도 자율전공, 전자h전기공학부, 신소재h화공시스템공학부, 컴퓨터공학부, 기계h시스템디자인공학부, 경영학부 등 선호도 높은 학과가 많았다. 서울, 수도권 주요 대학 추가 모집 계열별 경쟁률 501 10
추가 모집은 대학의 일부 학과만 선발하는 데다 모집 인원도 대부분 1명에 불과하다(표 3). 1명을 선발하는 한양대 교육공학과에 66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667.0:1을 기록했다. 그 뒤로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는 486.0:1, 중앙대 심리학과는 408.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자연 계열은 중앙대 수학과의 경쟁률이 248.0: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가 224.0:1, 서울과학기술대 안경광학과가 221.0:1이었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교차지원이 확대되면서 인문 계열 수험생이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어졌다. 인문 계열 학생들은 정시 3장의 카드를 대부분 인문 계열로 지원하지만 자연 계열은 정시 카드 중 1_2장은 인문 계열로 지원하는 패턴이 많아졌다. 따라서 정시에서 합격하지
못한 인문 계열 학생들이 추가 모집에 일부 나와 있는 선호도 높은 학과 에 집중 지원했을 가능성이 크다. 추가 모집 합격선은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정시 합격선의 끝선 정도거나 그보다 살짝 높을 수 있다u고 분석한다.
허 연구원은 t추가 모집에서도 조금이라도 대학을 높이기 위한 인문 계열 교차지원이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 모집에 남아 있는 인문 계열 자원과 교차지원 자원이 합쳐지면서 인문 계열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u고 전한다.추가 모집에서도 의약 계열의 경쟁률은 높았다(표 4). 전국 추가 모집 24개 대학 30명 모집에 8천84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294.8:1 이었다. 조선대 치의예과는 1명 모
표 3@ 2023 추가 모집, 계열별 경쟁률 501 10
표 4@ 2023 추가 모집 의약학 계열 모집 인원과 경쟁률
집에 690명이 지원해 690.0:1를 기록했다. 숙명여대와 덕성여대 약대만 1명씩 추가 모집을 했을 뿐, 그 외 서울h수도권 대학의 의약학 계열의 추가 모집이 발생하지 않았다. 수시 모집에서도 서울h수도권 의대의 미충원 인원은 0명이었다. 특히 2023학년의 전국 의대 수시 이월 인원이 서울권과 수도권 대학에서 단 1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의대 열풍은 강했다.
t수능 한 번 더 보자u 사회 분위기
확산, 정시 기대감 상승 이 입시평가소장은 t수시에서는 진로가 학과 선택에 있어 중요하지만, 정시에선 학과보다는 조금이라도 이름 있는 대학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굉장히 강하다. 또 성적이 부족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하의 대학은 지원하지 않겠다는 수험생과 반수나 재수를 염두에 둔 수험생이 많아진 것도 추가 모집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인문 계열로 교차지원에 성공했던 학생 중 반수 끝에 다시 교차지원해 대학을 높이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확실히 통합 교육과정으로 인해 학생들은 계열의 장벽을 덜 느끼는 것 같다. 더구나 학령인구는 감소했는데 정시 비율은 40%로 높아지다 보니 안정 지원보다는 1년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정시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것도 추가 모집이 증가한 이유u라고 설명한다.EDUCATION #전공
#학과#진로#전공@메타버스상상력을 글로 펼치는 만능 크리에이터, 문예창작학과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메타버스
챗(15를 비롯한 *의 혁명적인 발전으로 인간 고유의 영역이 침범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앞으로 어떤 분야가 살아남을까 전문가마다 의견은 다르지만 언어학자 촘스키는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가 중심인 인간의 정신은 방대한 데이터가 추론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단언한다. 독창적인 창작의 영역은 쉽게 넘을 수 없는 장벽이 될 것이다. 많은 작품을 읽고 더 많은 작품을 써보며 상상력을 글로 완성해가는 문예창작학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문예창작학과의 특징과 교육과정, 최근 동향과 진로에 대해 살펴보자.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도움말 김민정 교수(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자료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h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문학 이론과 창작을 배우는 문예창작학과
문예창작학과는 문예, 즉 문학예술을 창조하는 학과 다. 동서양의 고전에서 현대문학에 이르는 문학 이론을 먼저 배우고 그것을 기반으로 문예창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시 소설 희곡 등의 순수 문학 창작과 비평에서 출발해 방송 출판 언론 미디어 등 대중 매체까지 창작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중앙대 문예창작전공 김민정 교수는 t한국문학을 넘어 세계문학 차원에서 문학 이론과 창작을 체계적으로 교육h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학예술을 기초 역량 삼아 미디어 콘텐츠 관련 분야를 연계 교육해 시대의 변화에 맞춰가고 있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문학 영역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 산업 분야에 널리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u고 소개한다.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과는 시, 소설, 문학비평, 아동문학, 드라마, 스토리텔링콘텐츠 등 총 6개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예창작학과의 명칭은 다양하나 대략 두 종류로 구분된다. 경기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등은 문예창작과가 인문대학에, 단국대 서울예대 중앙대 추계예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은 문예창작과가 예술대학 소속으로 개설돼 있다. 문예창작과는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문대학에도 상당수 개설돼 있다. 문예창작과 에서 교육하는 문학이 인문학의 한 갈래이지만 문학 연구를 넘어 창작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연관성이 큰 학과로는 국어국문학과가 있다. 두 학과 의 차이에 대해 김 교수는 t문예창작학과는 학과 이름 그대로 r창작s을 하는 학과이고, 국어국문학과는 창작된 문예 작품을 r연구s하는 학과다. 학과의 성격이 창작과 연구로 완전히 다르다. 문예창작학과의 교수진은 주로 시인, 소설가, 작가로 활동하는 창작자이며 국문학을 전공한 교수진 역시 창작을 위한 이론 수업을 진행한다. 문예창작학과의 이론 수업은 국문학과 이론 수업과는 달리 창작을 위한, 창작자의 독창성 개발을 위한 연구로써 진행된다. 가령, 한국문학사(문예사조)를 배우더라도 문예창작학과는 역사 자체를 학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역사 안에서 창작자로서 자신의 작품이 위치할 좌표가 어디인지에 대해 깊게 성찰한다u고 설명한다. 이러한 학과의 특징은 과제와 수업 방식에서도 나타난다. 문예창작학과는 다양한 창작 실습과 스토리텔링 연습이 주를 이룬다. 시와 소설은 물론, 방송대본, 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광고 카피, 신문 기사, 아동문학, 평론, 웹툰에 이르기까지 수업마다 창작이 기본이다. 글이란 글은 종류별로 거의 다 써보는 것이 다. 수업 방식도 창작 작품에 기반한다. 김 교수는 t문예창작학과의 수업은 대부분 학생이 창작한 작품에 대한 교수의 r강평s과 학생들의 r합평s으로 구성된다. 문예창작학과 특유의 수업 방식인 r합평s은 단순히 학생들끼리 서로의 작품에 대해 평가 및 조언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스타일을 비교 탐색해보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찾아가는 작업의 일환u이라고 밝힌다. 실력 여부를 떠나 글쓰기를 즐기지 않으면 버티기 어려운 과정이다.
문예창작, 다양한 매체로 영역 확장 중
과거 문예창작학과에 작가 지망생이 주로 진학하던 시절에는 취업 경쟁이 크게 중요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순수 문학을 넘어 방송 출판 언론 등 미디어로, 최근에는 영화 만화 웹툰 게임 음악을 비롯해 각종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진출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졸업생이자 등단 시인 임정민씨는 t지금은 문학과 비문학의 경계가 모호한 시대이고, 다양한 경로로 충분한 정서적 만족감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매체에 대한 이해를 갱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예창작 전공자는 무엇을 쓸 것인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도 동시에 어떻게 쓸 것인지, 어떠한 매체, 플랫폼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접근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u라고 말한다. 김 교수도 t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가장 개방적이고, 사회에 발맞춘 변화를 포용하는 학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스토리텔링콘텐츠 세부 전공은 문예창작학과의 핵심 역량인 문학예술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문화콘텐츠 기획 및 창작 실습에 목표를 두고 있다. 게임 광고 방송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관련 수업이 개설되어 있으며, 4년의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본인의 기획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할 수 있도 록 설계되어 있다u고 밝힌다. 졸업생들의 취업도 스토리텔링 창작과 기획을 활용하는 모든 콘텐츠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넷마블, 엔씨소프트와 같은 게임 회사에서 게임 기획을 하거나 +:1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아이돌 세계관 스토리텔링을 기획하거나 $+ 계열 드라마 제작사에서 드라마 세계관을 창작하고 지적재산권 조사h분석, 콘텐츠 기획 등 매우 다양한 경로로 진출하고 있다.
표@ 문예창작학과 관련 전공 주요 개설 현황
임정민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졸업<세계의 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시집 <좋아하는 것들을 죽여 가면서> 출간t인간에 대해 탐구하고 상상력을 활용해 의미를 부여하는 글쓰기가 좋습니다u
2. 현재 하는 일을 소개한다면 시인으로서 개인 창작 활동을 하며, 동시에 모바일 게임사 언더스쿼드의 운영h사업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문예창작학과 재학 중에 민음사 <세계의 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고 문학과 관련된 비평, 에세이 등을 잡지와 신문에 기고했습니다. 2021년 첫 시집 <좋아하는 것들을 죽여 가면서> 를 출간했고 현재 두 번째 시집을 준비 중입니다. 또한 평소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 산업에도 관심이 있어 게임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 문예창작을 전공한 계기는 책을 읽거나 내면의 목소리를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등학생 시절 진학을 고민하면서 문예창작학과를 알게 되었고 창작 실기 위주의 커리큘럼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답을 찾고, 암기하고, 가시적인 결과를 좇는 것에 싫증이 났던 시기에 생각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활용해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문예창작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교내 백일장에서 여러 번 상을 탔던 기쁜 기억도 계기로 작용했습니다.2. 전공의 여러 세부 영역 중 특히 더 관심을 갖고 공부한 분야는 무엇인가 문예창작학과에서는 문학의 역사나 철학, 시대의 담론과 같은 거시적인 영역을 공부하고 드라마와 영화 등 현대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r쓰는 자아s 로서 다양한 범주의 창작 활동을 합니다. 그중 저는 현대 시와 문학 비평을 주로 공부했습니다. 작가의 경험과 비경험, 수많은 생각이 짧은 글 한 편에 얽혀, 읽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풍경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추상적이고 의미가 응축된 시의 언어는 각자의 경험에 비춰 다양하게 해석됩니다. 영화 시나리오나 드라마 대본을 쓰는 스토리텔링 작법도 즐겁게 공부했고, 이를 통해 문화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2.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능은 지금 하는 일에 충분한가 글쓰기는 인간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외면하는지, 또 어떤 장소, 어떤 시간에 머무는지 끊임없이 관찰해야 합니다. 이 배움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의미 있는 지침이 됐습니다. 저는 작가로서의 목표도 있지만, 게임 회사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대중문화인 게임 서비스에선 현재 사람들이 관심 갖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살피며 신선한 경험을 계속 제공하는 역량이 필요한데, 대학에서 배운 인간에 대한 탐구라는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 문예창작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문예창작에는 총체적인 배움이 있습니다. 글을 쓰려면 조사와 관찰이 필요해 그 과정에서 여러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생각하면서 여타 예술과 전반적인 문화 양식에 관해서도 탐구하게 됩니다. 이 경험은 이해보다는 체득에 가 까워서 우리가 나중에 무엇을 하든 도움이 됩니다. 현재 사회의 양상, 인간의 모습과 타인의 관심사를 살피며 때론 현재 속에 숨은 미래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안에 살고 있는 r나s를 집요하게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은 r나s를 만날 준비가 되셨나요
고지민중앙대문예창작전공 4학년
t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건강한 재미를 주는 미디어 창작자가 되고 싶어요u
2. 문예창작전공을 선택한 계기는 중h고등학생 시절부터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았어요.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좋아 미디어h영상 분야로의 진학을 희망했습니다. 처음에는 스스로 문예창작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한 계기에 중앙대 문예창작전공이 공연영상창작학부에 속해 있음을 알았고, 시h소설의 창작을 넘어 다양한 스토리텔링 분야를 포괄하는 점이 끌렸습니다. 그 순간이 계기가 돼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탄탄한 문학 교육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웹툰, 게임, 동화, 방송구성 등 관련 수업이 많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2. 고등학교 때 문예창작과 관련해 수행한 활동이 있다면 고등학교 2학년 때 자율동아리로 영상 제작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교내에 는 영상 제작 동아리가 없었고 저와 같이 미디어 영상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이 친구들과 같이 영상물을 찍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든 동아리였는데, 뮤직비디오,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직접 제작하고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그 후에는 축제 메인 영상과 졸업 영상 등을 제작하는 활동을 했고 이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제가 영화와 미디어를 얼마나 좋아하고 애정이 깊은지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2. 가장 흥미있고 좋아하는 전공 영역이나 과목은 영화를 좋아해 영화 전공 수업에 가장 진심이었지만, 입학 후 수업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느낀 전공 수업은 방송구성이었습니다. 주로 현재 방영 중인 다양한 예능 및 인터넷 콘텐츠를 다루면서 최근 방송 트렌드를 읽어내고 기획해보는 과목입니다. 이 수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중의 소비 트렌드를 배울 수 있었고 그러한 과정을 좇아가며 저만의 소비 가치가 있는 방송 기획을 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2. 앞으로의 계획 및 졸업 후 진로는 아직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졸업 때까지 미디어 창작에 대해 더 많이 탐구할 계획입니다. 졸업 후에는 시대에 발맞춘 미디어 제작 현장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대중에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재미를 제공하는 창작자가 되고 싶습니다.
2. 문예창작전공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시, 소설 창작 실기 시험을 치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학 초기에는 나보다 글을 잘 쓰는, 꾸준히 쓰는 학우들 사이에서 기가 죽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학과 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다양한 영역에 걸쳐 충분히 탐색 가능한 환경이거든요. 현재 문예창작전공을 희망한다면 읽고, 보고, 경험하고 쓰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결국 창작은 본인만의 세계를 잘 다듬어 세상에 내놓는 일이니까요.EDUCATION #대입 #수능
#정시비상교육 태블릿1$ 전용 수능 학습 앱 r기출탭탭s 활용법
t이건 꼭 해봐야 해uj 주요 기능으로 본rr기출탭탭s 수능 기출 학습 가이드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수능 대비의 기본 r기출문제s 학습
수능 대비를 위한 기출문제엔 수능 기출뿐 아니라, 모의고사도 포함된다. 그중 수능 기출문제와 평가원 기출문제는 수능 문제와 난도, 유형이 유사해 많은 학생들이 여러 번 반복 학습을 한다. 최근 시행된 3월 모의고사는 고3이라면 본격적인 수험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수시 준비에 만 집중했던 학생이라면 3월 모의고사 점수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조언은 다르다. 모의고사는 본인의 학습량과 주요 개념들의 이해 정도를 가늠하는 기회로 생각하라는 것. 즉,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출문제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간 내에 풀어보는 게 좋다. 실전 감각을 익히고, 어떤 과목에 더 취약한지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출탭탭은 r적정 풀이 시간 기능s을 탑재해 문항별로 타이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시된 문제 풀이 시간은 문제의 난도와 배점을 고려해 실전 감각을 키우도록 수능 시험 시간에 근거해 산출했다. 문제를 풀다 가 주어진 시간을 초과하면 적정 풀이 시간이 초과되었다는 문구가 뜬다. 타이머 기능은 시간 안배가 특히 중요한 탐구 과목을 학습할 때 큰 도움이 된다.
기출탭탭 문항별 타이머 기능. 주어진 시간을 초과할 시 r적정 문풀구이가 시 뜬간다이. 초과되었다s는
수능 고득점 학생들의 학습법은 t취약 유형 문제 마스터u
기출문제를 학습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문제 유형을 익히기 위함이다. 대부분의 수능 과목은 (준)킬러 문항을 제외하고 유사한 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 <내일교육>이 만난 수능 고득점 학생들은 기출 학습 시 유형별로 문제들을 분류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들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반복적으로 풀었다고 말한다. 기출탭탭은 기출문제 풀이에서 가장 중요한 유형별 학습을 위한 여러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은 %*: 문제집, 모의고사, 추천 문제집으로 구성된 r나의 문제집 만들기s다. 이 중 %*: 문제집은 수능 학습 초기에 유형별 기출문제를 모아 풀어보거나, 수능 학습 마무리 단계에서 유독 취약한 문제들을 반복 학습할 때 활용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수학 영역 문제집을 만들 경우, <수학Ⅰ> 과목을 선택한 후 대분류에서 수열을, 중분류에서 등차수열과 등비수열을, 소분류에서 Σ와 등차수열을 설정하면 총 25개의 Σ와 등차수열 문제를 풀 수 있다. %*: 문제집은 유형도 각 영역의 특성을 고려해 분류했다. 수학 과목이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로 구성됐다면 <영어>는 지문 유형 분류와 문제 유형 분류로 나눴다. <국어>는 지문 유형 분류와 문제 유형 분류에 더해 작품명/작가/갈래 검색 유형을 제공한다.
국어 영역의 작품명/작가/갈래
기출탭탭의 또 다른 대표적 기출 유형 학습 기능으로는 오답노트와 스크랩을 들 수 있다. 우선 오답노트는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해당 문제가 자동으로 r오답노트함s으로 이동하는 기능이다. 오답노트함에는 그간 틀렸던 모든 기출문제들이 담겨 있다. 틀린 문제를 모두 풀어보는 것도 좋지만, 틀린 문제들도 영역별, 학년별, 시행 연도별, 시행 월별, 시험유형 등으로 분류해 특정 문제를 찾아보기 쉽다. 틀린 문제를 선택하면 다시 새롭게 풀
수 있고, 몇 번 풀었는지 회독 정보도 표기된다. 여기에 더해 회독 정보로 들어가면 내가 선택했던 오답과 문제 풀이 시간, 문제를 풀면서 남겼던 필기도 볼 수 있다. 문제를 풀면서 필기를 하는 기능은 수능 기출 학습 앱에서 필수적인 기능이다. 특히 <국어> 영역에서는 지문을 읽으면서 해당 단락의 요약문을 적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스크랩도 유형별 학습을 위한 기능이다. 문제를 풀다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면 문제 상단에 있는 스크랩을 탭하면 된다. 스크랩 기능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문제, 중요한 문제, 헷갈리는 문제로 태그를 나눴지만, 나만의 구분 방식으로 태그를 추가 할 수도 있다. 한 문제를 어려운 문제, 중요한 문제로 중복 스크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답률이 높은 순으로, 배점 순으로 유형을 나눠 문제를 풀 수도 있다.중요한 문제를 스크랩하면 스크랩함에 문제가
담긴다.수능 기출, 과목별
r기출탭탭s 활용법은수학 편
t틀린 문제를 취합해 오답노트를 작성했다. 문제 풀이 순서와 문제 유형을 적어놓고 틈틈이 복습하면서 유형에 익숙해지고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을 길렀다.ut어려운 3점 문제, 쉬운 4점 문제, 준킬러, 킬러 순으로 난도를 높여가며 문제를 풀었다. 오답 문제는 최소 5회 이상 반복하며 헷갈리는 개념을 확실하게 알아뒀다.u 기출탭탭 활용법은 • 오답노트 필기 기능을 적극 활용하자. 왜 틀렸는지, 어떤 개념이 부족한지 적어두자.• 실제 시험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를 모아 풀거나, 배점별 문제 풀이로 난도를 높여가자.국어 편
t매년 수능 국어에서 오답률이 높은 문항은 r독서s다. 그러나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내용은 모두 지문에 있기 때문에 지문 분석 훈련을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ut핵심 단어나 문장, 문단과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해설지의 지문 분석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u 기출탭탭 활용법은 • 프리미엄 해설을 통해 지문과 선지 해설을 꼼꼼히 분석하자. • 문제 풀이 시 필기 기능을 활용해 지문과 선지를 분석하며 풀어보는 연습을 하자.• 문학, 비문학, 문법 등 취약한 유형을 풀어보고, 과학이나 경제 지문을 풀며 관련 용어도 필기해두자.영어 편
t수능 영어는 똑같은 유형의 문제가 비슷한 난도로 출제되고 있다.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에 적응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ut최근 수능 영어는 정확한 독해를 요구한다. 1_2학년 때 기출문제로 준비해두면 3학년 때 독해에 집중할 수 있다. 독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오답 분석이 필수다.u 기출탭탭 활용법은 • %*: 문제집, 유사 문제 기능 등을 통해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하자.• 오답노트 기능과 프리미엄 해설을 통해 틀린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자(어휘, 문법, 독해 등).탐구 편
t최근 수능 탐구는 전반적으로 난도가 상승했다는 평가 다. 난도는 높아졌지만 시간은 동일하기 때문에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ut탐구 과목은 개념 정리가 필수다. 특히 과탐은 새로운 유형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최대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게 좋다.u 기출탭탭 활용법은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시간 안배 연습을 하자.•도표 문제, 개념 문제 등 유사 문제 기능을 활용하자.• 수능 기출, 모의고사, 추천 문제집 등 최대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자.2023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COLUMN & COLUMN62
2023 공신들의 진(로쾌)담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꼭 양자택일해야 해?
이채민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문학문화학과 2학년
66
허진회 교수의 경이로운 생명과학 09씨 없는 수박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허진회 교수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COLUMN
#칼럼#2023@공신들의@진로쾌담공2신0들23의로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꼭 양자택일해야 해색 탐로 진탕탕당 우① 활 생교 고 돌우충 좌② 전 도입대 장만 란 파③ 활 생학 대쓸씁콤 달④ 원 응는 내 보게에 배⑤ 후
글 이채민
C한MV국F외BQ대QM F영05미14문!학H문NB화JM.학DP과N 2학년세계에서 통용될 콘텐츠 제작자를 꿈꾼다. 내 꿈에 어린 시절부터 다져온 영어가 좋은 도구가 되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올해 r미디어커뮤니케이션s 이중 전공 자격도 얻었다. 예술 계열에서 특목고로, 또 고교 입학 후 방황과 대입 재도전까지 나름 파란만장했던 청소년기를 보냈다. 바쁘고 고될 후배들이 재밌게 내 이야기를 읽었으면 좋겠다.
t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잘 구분해야 한다.u 내 청소년기를 무겁게 한 고민이었다. 외고 출신, 영문과 재학 중, 꽤 높은 수준의 공인어학성적 등 내 이력만 보면 r영어s를 특기이자 취미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실상은 좀 달랐다. 오히려 r좋아하는 것s과 r잘하는 것s 중 어디에 떳떳하게 영어를 내세울 수 있는 지 스스로 의문을 품었다. 다른 좋아하는 것에 도전했다가 스스로 한계를 절감하기도 했고, 외고에서는 장점이자 특기였던 영어 실력을 부각하기 어려워 방황하기도 했다. 고교 선택부터 대입까지, 거듭 고민하고 도전한 결과가 지금이다.
자연스럽게 익힌 영어 고백부터 해야겠다. 사실 영어는 내게 평범한 일상이었을 뿐이다. 아주 좋아한다거나 혹은 꼭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 대상이 아니었다. 언어를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모님 덕분에 6살 위의 언니와 함께 언제나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지냈다. 한글 책만큼이나 영어 책이 많았고, 57에서도 영어권 아동h청소년 프로그램이 나왔다. 당시 개봉했던 유명한 애니메이션도 영어 더빙 버전으로 봤다. 한글 자막 부분을 종이로 가리고 시청했던 기억도 있다. 그렇다 보니 우리 집에서는 한국 가정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영어로 듣는 기묘한 장면이 종종 연출됐다. 국어h수학 학원은 중2가 되도록 다니지 않았지만, 전화 영어 수업은 유치원 때부터 시작했다. 덕분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영어를 r잘s 터득했고, 자연스럽게 r좋아s하게 됐다. 다만, <#MVFsT $MVF>와 <1IJOFBT BOE 'FSC>는 알았지만 <뽀로로>나 <방귀쟁이 뿡뿡이>는 알지 못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영어로 간단한 문장은 쓸 수
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사랑받았던 공신 칼럼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달라진 환경에서의 진로 탐색과 학습입시 준비는 물론 대학 생활, 전공 이야기까지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을 예정입니다. 선배들에게 궁금한 점은 이메일로 문의해보세요.@ 편집자
있었지만, 한글 받아쓰기에서 0점을 맞았다. r좋아하는 것s에 지나치게 몰두한 부작용이 나타난 셈이다. 결국 학습지로 매주 한글 공부를 해야 했다. 다행히 흡수력이 빠른 어린아이 특유의 말랑말랑한 뇌 덕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받아쓰기에서 만점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취향은 바뀌지 않았다. 계속 영어권 문화콘텐츠를 즐겼다. 중학생이 된 후에도 친구들이 좋아했던 아이돌 노래와 아프리카57 스트리머보다 팝송과 영어권 유튜버에 마음을 뺏겼다. 학교에서도 영어는 큰 무기가 됐다. 영어 학습에 필요한 시간이 적어, 그만큼 다른 과목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꽤 우수한 성적을 보유한, r유망한s 학생으로 평가받았다.
그림 향한 열망과 도전
그 끝에 찾은 해답 r콘텐츠s그도 잠시, 다시 고비를 만났다. 원래 관심 있던 그림에 도전하면서, 영어는 그저 r잘하는 것s으로 밀려났다. 따로 배울 기회를 얻지 못해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하다, 예술 계열 특성화고에서 주최하는 영재학급 모집에 지원, 합격했다. 합격 소식을 들은 부모님은 매우 혼란스러워하셨다. 미술 입시 학원에 다닌 학생들도 탈락하는 시험이기에 지원을 허락했는데, 합격증을 들고 왔으니 당황하실 만도 했다. 결국 매주 토요일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하남시까지, 경기 남부를 횡단하며 영재학급 등하교를 도와주셨다. 동시에 끈질기게 애니고 말고 특목고에 도전하라고 설득하셨다. 나 역시 고민이 컸다. 영재학급에서 원하는 길을 열었지만, 동시에 친구들과의 실력 차이를 눈으로 확인했다. 당시 20명이 모인 학급에서 미술을 제대로 배우지 않은 사람은 나뿐이었다. 손도 느렸고, 드로잉 실력도 떨어졌다. 기초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부터 배웠지만 몇 년간 탄탄히 기본기를 쌓은 친구들과의 차이를 좁히긴 어려웠다. 1년간 마음껏 배우고 도전하며 행복했지만, 동시에 현
고등학생 때 수행평가나 발표 115 제작 시 원하는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 직접 디자인 툴을 이용해 자료를 만들었다. 해야 할 일에 좋아하는 것을 접목한 그림 자료 제작은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었던 내게 소소한 재미와 적극성을 되찾아줬다. 대학생이 되고선 학교 홍보대사로서 공식 블로그에 그림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실적인 미래도 따져보게 됐다. 그 시기, 나는 필사적으로 나만의 장점을 찾았는데 의외의 결론에 다다랐다. 그림보다 기획, 시나리오 구성에서 강점을 발견한 것이 다. 영어를 통해 더 다양한 문화권, 폭넓은 분야의 콘텐츠를 접해왔기에 가능했다. 결국 더 디테일하고 독특하면서 설득력 있는 작품을 기획해낼 수 있는 능력을 장점으로 키워낸다면 그림 실력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고 스스로를 설득했다. 친언니가 그해 외고를 졸업하고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자극이 됐다. 모두가 영어 잘하는 외고,
내 생존법은 r마주하기s 결국 나는 특목고 입시를 준비해 합격했다. 하지만 미련이 남았던 것인지, 아니면 여태까지 r잘하는 것s이라고 믿어왔던 영어 실력을 한순간에 부정당하는 경험을 해서인지 입학 후 1년간 꽤 방황했다. 여러 방법으로 회피할 길을 찾기도 했다. t학교 자퇴하고 미술에 올인할래u부터 t유학 준비해서 해외대학에 가자u까지 여러 가지 도망칠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그도 1학년 2학기에 들어서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늘 그랬듯 일단 정면으로 부딪쳐보기로 결심했다. 그런 마음은 영어 공부를 향한 의지에 불을 붙였다. 결국 5등급에서 2등급까지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심리적h학업적 안정과 r잘하는 것s 을 되찾게 했다. 동시에 다시금 r지금 할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것s을 탐색하도록 이끌었다. 영화를 보면서 작성한 영문 보고서를 통해 교내 에세이 대회에서 상을 받았고, 직접 그린 발표 자료들을 활용해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대입을 중심으로 생활의 모든 것이 굴러갔기에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었지만, 다행히 다시 열정을 품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선 한 친구의 역할이 컸다. 외고에서 유일하게 자연 계열 진학을 결심한 친구였다. 입학 후 진로 변경을 결심한 그 친구는 2학년 때부터 모의고사마저 자연 계열로 따로 신청해 시험을 치렀다. 학교생활에 서 누구보다 괴리감을 심하게 느꼈을 친구가 포기하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에, 나름 나에 게 유리한 시스템 안에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안 하고 좌절할 여유가 있는지 스스로 질문할 수밖에 없었다.
고교 시절을 거치며 중요한 점을 깨달았다. r좋아하는 것s을 위해 r잘하는 것s을 외면할 필요가 없고, r잘하는 것s을 위해 r좋아하는 것s을 포기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꿈꿨던 r미디어커뮤니케이션s 이중 전공 이수 자격을 얻어, 2학년부터는
그 친구는 모르겠지만 나의 혼란스러운 시기 동안 알게 모르게 이정표가 되어줬다. 진로 탐색엔 외면도, 포기도 없다! 고교 시절을 거치며 중요한 점을 깨달았다. r좋아하는 것s을 위해 r잘하는 것s을 외면할 필요가 없고, r잘하는 것s을 위해 r좋아하는 것s을 포기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 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고교에서의 시간이 지나갔고 한 차례의 재도전 이후 현재 한국외대를 다니고 있다. 잘하는 것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바탕으로 가장 자신 있는 영어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영미문학h문화학과를 선택했다. 또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학교 홍보대사에 지원해 그림을 그리면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이중 전공 이수 자격도 얻었다. 더욱 진지한 진로, r좋아 하는 것s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토대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r좋아하는 것s과 r잘하는 것s의 구분은 중요하다. 하지만 어느 한쪽을 쟁취하기 위해 다른 한쪽을 소홀히 하거나 포기할 필요는 없다. 나는 진로와 전공을 깨닫고 실행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고, 여러 번의 좌절과 아픔도 있었다. 그래도 스스로 깨달은 것을 포용하고 실천해나가며 나만의 길을 걷고 있다. 어찌 보면 간단한 결론이지만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후배들에게 내 글이 나보다 조금 더 빠르게, 더 쉽게, 덜 아프게 깨달아 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COLUMN #칼럼#허진회#경이로운@생명공학
허진회 교수의
경이로운 생명공학09씨 없는 수박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진화론 보완한 우장춘 박사의 r종의 합성s
허진회 교수는농생명공학자이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후생유전학을 적용해 농업적 기여도가 큰 작물을 생산하는 연구를 주로 한다. 청소년들에게 첨단 생명공학을 소개하는 데도 관심이 크다. 청소년들이 직접 생명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r녹색과학 실험교실s이나 중h고등학교 진로h진학 특강을 통해 미래 생명과학과 조우하도록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는 요즘입니다. 당연했던 것들을 다시 누리는 데, 생명공학의 역할이 컸습니다. 특히 생명공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보다 건강하고 풍족한 먹을거리부터 질병 예방h 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까지 폭넓게 활용됩니다. 농생명공학자이자 청소년들의 멘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허진회 교수와 함께 몰랐던 생명공학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 @ 편집자
꽃이 만발한 어느 봄날, 산들바람에 꽃가루가 흩날리고 벌과 나비가 이 꽃에서 저 꽃으로 바쁘게 옮겨 다닌다. 곤충이나 바람이 옮긴 꽃가루는 다른 꽃에 내려앉아 자손 번식을 위한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한다. 식물의 주된 번식 수단은 씨앗이다. 수정을 통해 만들어진 씨앗과 이를 감싸고 있는 씨방은 과일로 발달한다. 과일은 씨앗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단맛과 새콤함 그리고 향긋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렇듯 과일은 매력적인 맛과 향을 발산해 동물을 유인하고, 이를 섭취한 동물은 과일 안의 씨앗을 배설함으로써 먼 거리를 이동하여 새싹을 틔울 수 있게끔 돕는다.
이배체와 사배체를 교배한 r삼배체s 수박 식물의 꽃은 종에 따라 크기나 형태가 매우 다양하나 기본적으로 공통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꽃잎과 꽃받침, 그리고 수술과 암술이 이에 해당하며, 특히 수술과 암술은 짝짓기를 통한 유성생식을 위한 필수 기관이다. 수술에서 형성된 꽃가루, 그리고 암술 내의 밑씨에서 만들어지는 배낭은 감수
세계적인 농생명과학자 우장춘 박사(왼쪽). 씨없는 수박은 일본 동료학자의 연구를 적용해 선보였다. 출처 연합뉴스, 위키백과
분열을 통해 형성된 생식세포를 포함하고 있다. 꽃을 피우는 개화식물들은 모두 열매를 맺고 그 안에 씨앗을 형성하는 특성으로 인해 속씨식물이라고 도 불린다. 따라서 정상적인 생식 과정을 거쳐 형성된 모든 과일 (혹은 열매) 안에는 응당 씨앗이 존재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박, 포도, 감귤, 오렌지, 바나나 등 씨 없는 과일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특히 r샤인머스캣s과 같은 씨 없는 포도 의 재배 면적은 기존 포도 품종의 그것을 넘어설 정도로 급격히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그렇다면 씨 없는 과일은 어떻게 생산되는 것일까 우선 씨 없는 과일의 대표주자인 수박의 생산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씨 없는 수박 생산의 비밀은 염색체 수의 인위적 변화에 기인한다. 일반적인 수박 품종은 11쌍 총 22개의 염색체(2O=22)를 갖는 이배체 식물에 해당한다. 이배체 수박은 감수분열을 통해 11개의 염색체를 갖는 생식세포를 만들어낸다. 교배 시에는 절반의 염색체 수를 갖는 암수 생식세포가 수정돼 또다시 22개의 염색체 수를 갖는 종자를 형성한다.그러나 콜히친과 같은 화학물질을 처리하면 염색체의 수가 두 배로 증가해 총 44개 염색체(4O=44)를 갖는 사배체 수박을 만들 수 있다. 이배체와 사배체 수박을 교배하면 총 33개 염색체(3O=33)를 갖는 삼배체 수박 종자를 얻을 수 있다. 삼배체 수박은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할뿐더러 정상적인 과일을 생산해낼 수 있다. 그러나 삼배체 수박은 감수분열의 이상으로 인해 염색체 수에 문제가 있는 비정상 생식세포들만을 만들어낸다. 결과적으로 삼배체 수박은 정상적 생식이 불가능하기에 씨앗을 만들지 못하는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게 된다.
모든 체세포에는 염색체별로 한 쌍씩의 염색체가 존재한다. 둘 중 하나는 엄마에게서, 나머지 하나는 아빠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며, 이렇게 쌍을 이루는 염색체들을 상동염색체라 부른다. 상동염색체는 수없이 반복되는 복제와 분열 과정을 통해 개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에 동일한 수와 조성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생식세포 생산 시에는 상동염색체가 더 이상 쌍을 이루지 않고 서로 분리되는 과정을 겪는다. 이를 통해 생식세포 형성 과정 동안 염색체의 수가 정확히 절반으로 감소하며, 이러한 독특한 세포분열 양상을 감수분열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감수분열 전기에 상동염색체가 서로 접합, 교차돼 유전정보를 교환하는 재조합이 발생하기에 유전적 다양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 r*U UBLFT UXP UP UBOHPs라는 격언이 있다. 탱고 춤을 추기 위해서는 둘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우리말로는 r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s라고도 해석된다. 감수분열도 마찬가지다. 정상적인 감수분열을 위해서는 모든 상동염색체 간의 정확한 쌍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세 벌의 상동염색체를 갖는 삼배체 수박은 모든 염색체 간의 정상적인 짝짓기가 불가능하다.
진화론 보완한 우장춘 박사의 r우의 삼각형 모델s r종의 합성s 이론
우장춘 박사는 씨 없는 수박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사실 다른 학문적 업적으로 학계에 큰 공헌을 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농학자이다. 우장춘 박사는 1934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다른 종 간의 교배로 탄생한 잡종이 새로운 종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r종의 합성s 이론을 제시했다. 우 박사의 이론에 의하면 다른 종인 배추와 양배추가 자연적으로 교배되어 탄생한 종간교잡 식물이 유채로 진화했으며, 실제 유채(O=19)가 갖는 염색체는 배추(O=10)와 양배추(O=9)의 염색체가 온전히 합쳐져 보존된 상태로 존재한다. 이는 흑겨자(O=8)가 배추 혹은 양배추와 교배돼 갓(O=18)과 에티오피아겨자(O=17)로 합성 진화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함께 뒷받침한다. 이러한 우 박사의 연구는 r우의 삼각형s 모델로 요약된다.
r우의 삼각형s 모델은 종을 벗어나 다른 속에 해당하는 식물들로까지 확장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유전적으로 거리가 먼 다른 속의 배추와 무를 교배해 새로운 속(屬) 간 잡종 식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잎이 풍성한 배추와 뿌리가 비대한 무를 교배하면 어떠한 잡종이 탄생할까 아마도 위에는 배추, 아래에는 무의 특성을 갖춘 새로운 잡종 식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실제 배추와 무의 교배를 통해 합성된 r배무채s라는 속간 교잡 식물은 오히려 정반대로 무의 빈약한 지상부와 배추의 볼품없는 뿌리를 만들어낸다. 놀랍게도 배무채는 (비록 상품적 가치는 떨어질지라도) 유전적 안정성, 우수한 임성 등으로 인해 마치 하나의 독립적인 종처럼 지속적인 번식과 유지가 가능하다.
동물은 어떨까 수컷 당나귀와 암컷 말의 교배를 통해 태어난 노새는 강인한 힘과 지구력을 갖고 있어 험한 지역에서 물건을 나르는 용도로도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노새 역시 염
다윈의 진화론을 보완한 우장춘 박사의 삼각형 이론(왼쪽)과 이에 바탕해 배추와 무의 속 간 교배로
색체 수 이상에 따른 감수분열의 문제점으로 인해 불임의 특성을 나타낸다 (참고로 말은 64개, 당나귀는 62개, 그리고 노새는 63개의 염색체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종은 개체 간 번식이 가능한 유전적으로 유사한 집단을 의미한다. 서로 다른 종 사이에는 교배가 허용되지 않는다. 드물게 다른 종 사이 의 교배를 통해 태어난 잡종은 흔히 생육 불량이나 유전적 불안정성의 문제점을 갖고 있으며, 후대 번식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종 간 번식 억제 현상을 r생식장벽s 혹은 r교배장벽s이라고 부른다. 우 박사는 배추과 작물의 사례로 교배장벽을 극복하고 탄생한 합성종이 새로운 종으로 확립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는 식물의 진화가 다윈의 진화론과 달리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게 진행돼왔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획일화된 품종 개량, 경계해야 그렇다면 씨를 맺지 못하는 식물들은 어떻게 번식할까 꺾꽂이나 조직배양 같은 영양번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래 야생의 바나나는 다수의 씨를 포함하나 품종 개량과 선호도에 따라 염색체 수 변이를 갖는 바나나가 급속도로 확산 재배됐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삼배체 바나나는 씨가 없으며 영양번식을 통해 증식한다. 또 거의 동일한 유전자 조성을 갖고 있어 균일한 품질의 바나나를 손쉽게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 그러나 영양번식은 유전적 다양성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 그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 등에 매우 취약해 한순간 바나나의 종말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인류의 목적에만 부합하는 획일화된 품종 개량은 순식간에 종의 소멸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무기와도 같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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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FOCUS
교육부 30개 대학에 5년간 1천억 원씩 지원지역 사회h산업 수요 고려한 혁신 대학 선정
정부가 2027년까지 지역 사회와 산업 수요를 고려해 과감하게 혁신하려는 의지가 강한 대학 30곳을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한다. 대학들이 재정지원 사업을 따내기 위해 보고서 작성에 지나치게 공을 들여야 한다는 지적을 고려해 이번에는 5쪽 분량의 보고서로 지원 대학을 뽑는다.
교육부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r글로컬 대학 30 추진 방안(시안)s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달 1일 교육부가 제1회 인재 양성 전략회의에서 글로컬 대학 육성 계획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회의에서 교육부는 2027년까지 비수도권에서 글로컬 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간 1천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만 밝혔다.이날 공청회에서는 글로컬 대학 선정 요건이 제시됐다. 지원 대상은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고등교육법상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등이다. 특별법상 과학기술원, 사이버대학 등은 제외된다. 2개 이상의 대학과 기관이 사업 기간 중 통합을 전제로 혁신을 추진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라 일반재정지원 미지원대학과 매 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은 신청이 제한된다.5쪽 분량 혁신기획서 평가 대상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 사회h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과감한 혁신 계획을 갖춘 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핵심만 담은 5쪽 분량의 신청 대학들의 혁신기획서가 평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교육부는 지역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허브로서의 역할, 대학 안-밖과 대학 내부의 경계를 허무는 유연한 대학 운영,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선도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혁신 계획, 대학의 운영 성과 및 지역 사회 기여도의 투명한 공개 등 대학 내부 구조h운영 개선 방안이 혁신기획서에 담겨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를 위해 대학들은 학사 구조h교육과정 융합, 지역 산업이
r글로컬 대학 30 추진 방안(시안) 공청회s에서 교육부 윤소영
필요로 하는 신기술 개발 연구 강화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또 학생의 다양한 교육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무학과 제도h융합 전공h자기 주도 설계 전공 등 다양한 학과 제도 운용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한다.
글로컬 대학 성과 관리는 대학 자율에 맡기되 교육부가 꼼꼼하게 모니터링한다. 성과가 미흡하면 컨설팅을 마련한 뒤 개선이 어려울 경우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을 중지하거나 필요할 경우 사업비 환수까지 검토할 계획이다.교육부 관계자는 t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면 교육부와 r대도 약 이행 협약s을 체결하는데, 이행 절차를 위반하면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u며 t지금도 링크(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에서 하는 방식u이라고 설명했다.교육부는 또 성과 관리 차원에서 지역 산업h경제h문화에 대학이 미치는 기여도와 영향력을 계량적인 지표로 보여주는 지역 기여도h지역 영향력 분석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글로컬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추가 될 수 있도 록 지자체h산업계 협력 여부도 평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글로컬 대학에 규제 개혁 특례 적용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면 교육부 재정지원뿐 아니라 규제 개혁 특례도 적용받는다. 교육부는 규제 개혁 시범 운영 후 단계적으로 확산해 적용하려는 사안의 경우 글로컬 대학에 먼저 적용해볼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중앙부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선정할 때 글로컬 대학이 가점을 받을 수 있도 록 범부처 투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r선택과 집중s을 통해 글로컬 대학이 대학 혁신 성공 사례를 창출하면 이를 확산해 다른 대학의 혁신을 촉진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계획이다.수능 국어도 쏠림, 수학 1h2등급 70% <언어와 매체> 선택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높을수록 국어 영역 선택 과목으로 <언어와 매체>를 치르는 수험생이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선택 과목 유불리 현상 때문에 통합형 수능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진학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2023학년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 17만1천48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적이 높을수록 국어 영역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수학에 서 1_2등급을 받은 상위권 수험생 중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비율은 70.4%에 달했다. 3_4등급부터는 <언어와 매체>보다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들이 많았다. 이런 경향은 탐구 영역에서 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탐구영역 1q2등급 수험생 가운데 64.5% 가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다.다만, 진학사는 사회탐구 성적이 낮을수록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기하> 선택 비율이 소폭 높게 나타나는 등 수학 선택 과목은 성적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통합형 수능에서는 학습 내용이 어렵고 분량이 많다고 여겨지는 선택 과목을 응시한 집단의 공통 과목 점수가 평균적으로 높은 경우, 이들의 선택 과목 점수가 다른 선택 과목을 응시한 수험생들에 비해 상향 조정된다. 일반적으로 공부하기 더 어렵다고 평가되는 <언어와 매체> 과목으로 상위권 수험생이 몰리는 이유다. 이 때문에 수학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높은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이 상위권 대학 인문 계열에 교차지원하는 r문과 침공s도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진학사 분석 결과 과학탐구(2과목)를 선택하고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한 수험생의 비율은 2022학년 6.3%에서 2023학년 12.6%로 2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과학탐구(2과목 평균) 성적이 1_2등급대인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 응시율이 23.3%에 달해 4명 중 1명꼴로 서울대 교차지원 가능성을 열어두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권 대학 중 정시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활용하는 곳은 서울대 인문 계열이 유일하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t표준점수 획득이 유리한 과목으로 선택이 쏠리는 현상은 2024학년 수능에서도 이어질 전망u이라고 말했다.반기별 개최 원칙 정부 학폭대책위 연 1회만 열려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가 학교폭력(학폭) 대응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국무총리 산하에 설치한 학교폭력대책위원회(학폭대책위)가 최근 2년간 연간 한 차례씩만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학폭대책위는 반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16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폭대책위는 2021년과 지난해 서면회의 없이 각각 한 차례씩만 출석 회의 로 열렸다. 학폭대책위는 2012년 r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s에 따라 교육부 주관으로 설치됐다. 공동위원장인 국무총리를 포함해 기획재정부h교육부h법무부 장관, 경찰청장 등 정부 당연직 위원 11명, 민간 위촉직 위원 8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시행령에 따라 학폭대책위는 반기별 1회 개최가 원칙이라 1년에 최소 2회 개최해야 한다. 여기에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거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그러나 학폭대책위는 반기별 개최 원칙조차 지키지 않았다. 2021년 4월, 작년 3월에 각각 개최된 학폭대책위는 그해의 학폭 예방 대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열렸다. 매년 3q4월에 정례적으로 시행되는 학폭 예방 대책 시행계획 심의 때 외에는 학폭대책위가 가동되지 않은 것이다. 이전에도 학폭대책위는 개최 원칙을 지키지 않았거나 개최 횟수를 채우더라도 서면 회의로 대체되는 등 형식적으로 열린 적이 많았다. 올해는 아직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t학폭대책위를 형식적으로 운영한 것u이라며 t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부처 간 원활히 협의하기 위해 학폭대책위를 자주 열 필요가 있다u고 강조했다.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대학단신
숭실대 (5&1사업단,
해외 박람회h전시회에서 역량 펼쳐
숭실대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5&1사업단)이 r바르셀로 나 .8$ 박람회s와 r두바이 더마 2023 전시회s에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5&1사업단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바르셀로나 .8$ 박람회에 참가했다. .8$ 박람회는 글로벌 3대 *5 전시회로, 올해는 r7FMPDJUZ(빠른 속도로 진화)s라는 주제로 열렸다. 약 160개국에서 2천400개 기업이 참여했고, 8만8천명이 넘는 관객이 찾았다.글로벌통상학과 박호흠h음정현h이현지 학생은 11045&3, 링크페이스 국내 업체와 협력해 전시회에서 통역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박호흠 학생은 11045&3와 협력해 국내 유일의 워치페이스 제작 툴과 스마트워치 밴드를 선보였다. 음정현h이현지 학생은 링크페이스와 함께 세계 최초의 귀 제습기 제품을 선보이고, 15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두 학생은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시연했고, 향후 바이어 사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5&1사업단은 3월 1_3일 1*&와 함께 r두바이 더마 2023 전시회s 에도 참여했다. 두바이 더마 전시회는 피부과, 피부 관리, 스킨케어 화장품, 레이저 분야 에 종사하는 전문의, 제조업체, 유통업체를 위한 전시회다. 영어영문학과 최지오 학생과 글로벌통상학과 김단비 학생은 1*&와 피부 분석 기기인 r+/64 1SPs 라인 제품들과 r'PDVTLJOs 제품을 들고 전시회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중동 및 유럽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을 시연했고, 약 1만5천300달러(한화 약 2천만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가톨릭대-인천시교육청, 고등학생 진로 탐색 돕는다
가톨릭대와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r꿈이음대학s 운영 및 학교 밖 교육 활동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r꿈이음대학s은 지역의 대학 및 기관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진로에 맞는 교과 융합 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은 향후 인적h물적 자원 공유 예산 지원 및 학교 밖 교육 강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노상욱 입학처장은 t가톨릭대는 16년 동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고교 교육 내실화를 다져왔다u면서 t인천시교육청과 꿈이 음대학 운영을 통해 고교학점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u고 말했다.공주대 의료정보학과, 교육기관 인증 획득
공주대 의료정보학과는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으로부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밝혔다.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h인증은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이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공주대 의료정보학과는 총 5개 영역(프로그램 운영 체계, 프로그램의 구성 체계 및 운영, 학생, 교수, 교육 환경)에서 우수한 점수로 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공주대 관계자는 t앞으로 양전에질 의이 바전지문하 인겠력다을u고 양 소성감해을 보 전건했의다료. 분야의 발정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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