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내일북 사용법
모바일용 내일북 사용법
CONTENTS
NO.1081 2023.02.22~02.28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08 READER’S PAGE편집부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11 PREVIEW70 WEEKLY FOCUS교육부, 지원 사업 통해 ‘문과 침공’ 해소 유도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 사업 평가 지표 조정
30
40
REPORT & INTERVIEW
30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6_ 건국대 국어국문학과(경남 밀성고)
“향가 연구로 민족의 얼 담긴 한국 문학에 기여하고 싶어요”34 핫 토픽 ‘쫌’ 아는 10대 47_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천재(天災)와 인재(人災)가 만난 대참사튀르키예·시리아 지진38 한 대학 다른 학과 50서울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VS 정보보호학과40 꿈 찾는 생생 일터뷰 22_ 선지현 검역관검역으로 감염을 막아라, 국경을 수비하는 공항 검역관EDU CLU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인공지능28 유쾌발랄 우리학교점심시간이 즐거운 이유44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 디자인학부디자인 기초 개념다지는 독서NEWS IN NEWS
입시 & 학습50 수능 고난도 문항으로 본 학습 전략_ 국어 편
난도 높아지는 독서배경지식보다 독해력으로 승부54 해양생명 연구하고 질병 치료·예방하는해양생명과학과·수산생명의학과58 다양해진 교육과정·어려워진 면접2024 고교 선택 포인트COLUMN& COLUMN
64 허진회 교수의 경이로운 생명과학 07
유전학 경계를 넘어선 생명체 진화의 비밀후성유전학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애선 asjung@naeil.com정나래 lena@naeil.com조나리 jonr@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한나 ybbnni@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구독 신청 주소 변경전화 02-3296-4142팩스 02-2287-2150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3. 2. 22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내일신문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J=9<=J’K PAGE듣독자는다에게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거주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
t전공 관련 책을 소개해주는 기사는 큰 아이가 영재학교를 준비할 때 그리고 진로 관련해 읽을 책을 찾을 때 많이 참고했어요. 첫째와 둘째가 나이 차이가 있지만, 책의 난도를 보고 아이들에게 권했고 아이들도 열심히 읽어줬어요. 영재학교에 합격하진 못했지만 심층 면접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됐죠.u
2EDUCATION#교차지원#서강대 #성균관대#문과@침공
서강대h성균관대, 자연 계열 수학 지정 해제
2024 정시 대학별 교차지원 변화t교차지원이 핫 이슈인데 2023학년과 달라진 대학별 상황도 알 수 있어 유익했어요. 통합 교육과정이라 교차지원이 란 말이 의미가 없다는 것도 알지만, 인문 계열 학생들에겐 교차지원이 위협이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다양한 관점에 서 다뤄줘서 좋았습니다.ut구체적인 데이터로 대입을 보게 됐죠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되셨나요
큰아이가 초등 고학년일 때 구독을 시작했어요. 영재학교를 염두에 두고 있어 학원 설명회를 열심히 다녔거든요. 학원에서 얻은 정보들은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다기보다는 광고성 정보가 많아 제대로 된 교육 잡지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내일교육>을 구독했죠. 제가 고등학생 영어 과외를 하면서 대입이나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것도 아이들이 어릴 때 <내일교육>을 읽게 된 계기였지요.
자녀 교육에 <내일교육>이 도움이 됐는지요
보통 자녀가 초등학생일 때는 서울대에 누구나 갈 수 있다고 생각하잖아요. 일찍부터 교육 전문지를 봐왔더니 대학 가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았던 것 같아요. 특히 입시철이 되면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나 수능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합격 사례 등 구체적인 정보를 소개해줘서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어요. 전공적합서 기사를 보면서 아이의 진로에 맞게 책을 권해줄 수 있었고, 학습 교재를 정할 때도 도움을 받았어요. 수학 개념 문제집부터 심화 문제집을 단계별로 소개해줬던 기사는 아직도 기억에 나요.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해서 풀게 했거든요. 참, <내일교육>을 통해 대입 흐름이나 정보를 파악하기도 하지만, 내 아이보다 먼저 대입을 치른 학생들의 경험담도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일찌감치 정시 전형을 준비했지만, 수능 당일 하루에 결정되는 시험에 대한 부담이 아이에겐 생각보다 컸더라고요. 평소 실력에 못 미치는 수능 성적을 받았어요. 성적에 맞춰 등록했지만 1년 더 공부할 예정이에요. 정시는 실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체감했죠.
지금도 다양하게 다뤄줘 특별히 원하는 기사는 없어요. 그래도 건의한다면 학습법 관련 기사들이 있으면 잘 활용할 것 같아요. 책을 다루는 전공 적합서는 가장 잘 보는 기사 중 하나인데요, 난도를 다양하게 해 책을 소개하면 어떨까 싶어요. 그러면 내 자녀에게 맞는 수준의 책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학과 를 소개할 때 교육과정이나 계열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데이터사이언스학과도 대학에 따라 속한 계열이 다르더라고요.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독자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
정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2022년 3월부터 <내일교육>의 구독 모델이 온라인과 지면, 둘 다 이용할 수 있는r결합s 구독으로 단선화됩니다. 이에 발맞춰 편집부가 온-온프라인을 넘나들며 <내일교육> 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r꿀팁s을 소개합니다. 독자들이 선택한 인기 기사를 좀 더 잘 읽는 팁부터 기사 상단에 입력된 태그로 필요한 기사를 온라인에서 모아 보는 법을 안내합니다. 매주 찾아가는 <내일교육>을 꼼꼼히 읽는 독자들을 위한 퀴즈까지 담았습니다. 2주에 한 번, 편집부와 함께 <내일교육>을 제대로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1W위EEKLY THEME#영어#수능@영어#절대평가
수능 영어는 2018학년 절대평가로 전환된 후, 난도와 관련된 논쟁이 계속 붙어 다닙니다. 1078호 위클리 테마에서는 난도보다 절대평가 이후의 출제 경향을 중심으로 학습법을 안내했습니다. 수시와 정시에서 절대평가의 이점을 살려 전략 과목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영어가 입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1073호 r변별력 낮거나 최저 기준 변수 되거나 r절대s적이지 않은 수능 영어s 기사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편집부와 다시 보는 기사 501 5
NO. 1078·1079
2023.2.1 ~ 2023.2.14
1 반/복0.되 10는78 출 제절 대유평형가 주 수목능 영어, 널뛰는 난도 불안 2온 /라0.인 10 달78군 교r1차대 h합서격울 인대증 턱s 없팩는트 성체적크으로 합격 3r 역문/사0송h. s1 문0넘7화어8 의 언 2 흔0어2적공3 학수고에시스 란도합히전격 생담 긴릴 레언이어 ,인 터뷰 3@
한국외대 &--5학과 김성은 4인 /문0. 계10열79에 8문& 여&,는-: 인 5공)&지.능&학 과인문h사회 분야 응용 확장5부 /질0.없 10는78 수 능김 경문범h이 교과수 의유 불공리공 장논(1란VCMJD 'BDUPSZ)4WE위 EKLY THEME#인공지능학과#*#대입
인문h사회 분야 응용 확장인문 계열에 문 여는 인공지능학과위자넓수사2취2인빅도같00료재움데공은해회혀집말 21 한조6민 가된3나 국 이와지년인기동대리학능고터 학 보방산초간기년이학 ,교교자 있대세업컴 의 육수과수 정P습K 협돌(퓨 한O지이전의학S를니!시터화 반적회기데부O여 ,개B다 F각모공에 자사이 터M능J. 설대.대학집D 학아엄와 P터하력학소 N 등교 2울청를알을0기요프 인2과 3파공러난트 강바시인학의 지고년능을대파웨탕작공 정 의차급학으어입적 시과,기 이최 에력로 학대모으 기준집도과근국서이 로발장 으술요까 짚도 ) h이예강전구을로h지 이어인상후을수대 현 거도봤학되인문진 하인거 문쳐 별습그 는교는 사계학공듭 니기 데과(기계 지충열하기 다계홈남조요 열능 술페.고신응. 이학가 은 평입시실학 있지 습 고 이제 인등니자생습,학 어로류다들들니교빅의지 .이)인이다h 데4고정 인이공 .차지 여 지인있식터지진 원 산원공교죠능을할,수업 지경.은가 (국완수인혁능민영 능전고 공대명학 있한등학히성 지과도교시 능능 전대는다록*대 빅은학환컴 데를양 문이 퓨을이한시인 러터을주켰터 지융살한도분 합열습와, 펴 경하야학변어니 영다로보는습화학두다양과 ,고 고. 에 응분 문한주대, 임용야있 제부학통분교 수로는 응범에계야해) 데하위인학서에결요기를류과도서과. 1166WWeeeekkllyy EEdduuccaattiioonn M Maaggaazziinneennaaeeilileedduu117723코드 찍고 기사 보러 가기지난 몇 년간 대학가에선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 학과 신설이 잇따랐습니다. 1079호 위클리 테마는 그중 인공지능학과의 현재에 주목했습니다. 다른 첨단 학과 기사가 궁금하다면 <내일교육> 홈페이지에 서 r#첨단@학과s를 태그 검색해보길 추천합니다.
J=9<=J’K PAGE
QUIZ TIME
열독 퀴즈
최근 2개호의 주요 기사를 읽고 다음 퀴즈 중 관심 가는 하나를 택해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홈페이지 r독자와 함께!s 메뉴에 게재된 1081호 r<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s 기사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선착순 총 10명의 독자에게 선물(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드립니다.
1080
Q121. 8&&,-: 5)&.&@ r변별력 커진 수능 탐구, 재학생 74 졸업생 격차 커지는 이유s 기사 중t○○○○ 문제를 출제하러 가면 교사들도 30분 안에 20문제를 풀 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사실 쉽지 않다.u HINT실제 시험에 대비해 같은 방식으로 실시하는 연습 시험을 말해요_1081
Q222. &%6$5*0/@ r해양생명 연구하고 질병 치료h예방하는 해양생명과학과h수산생명의학과s 기사 중t수산생명의학과는 수산생물의 생리와 생태, 바이러스, 기생충, 세균, 진균 등 각종 ○○○에 대해 연구하고 치료h예방할 전문인을 양성한다.uHINT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병을 일으키는 생물체를 뜻합니다!참여 방법
① 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접속② 메뉴에서 r독자와 함께s 게시판 클릭
③ 최신호 기사 클릭 후 댓글 쓰기④ 퀴즈 번호와 답 적고 등록하기당첨 독자 선물은 3월 3일(금) 일괄 지급합니다.
지난 정답 21. 학력고사 22. 빅데이터PRE 내비/0게.1이08션1VIEW
1.16
8&&,-: 5)&.&@ #수시 합격률 변화 #서울대 교과 평가 #교차지원
2023 대입 이변 만든 변수고치고 또 고치고 대입 결과를 분석하는 기사는 늘 어렵고 조심스럽습니다.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를 자칫 잘못 짚을 수도 있고, 독자들의 이해를 도우려면 단순하게 설명하는 게 좋겠지만 대체로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탓에 섣불리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자극적이려면 한없이 자극적일 수 있는 게 입시 기사인 이유죠.올해도 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2023 대입 분석 기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 하나, 조사 하나로 맥락을 해칠까 싶어 몇 번을 수정한 이번 호 커버를 보니 역시나j 이번 주도 지난한 마감 전선이었네요 ??;; @ 정애선 기자
1.54
해양생명 연구하고 질병 예방하는
해양생명과학과h수산생명의학과너무너무__ 바쁘신 교수님들 ㅠㅠ학과 기사는 정말이지 섭외가 8할을 차지합니다. 두 개 대학에서 각각 졸업생과 재학생을 섭외하려면 학교 측은 물론 학과장님의 허락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각 대학의 교수님들도 취재하다 보니 총 4명의 인터뷰이를 섭외해야 하죠. 이번 호도 교수님들과의 통화가 가장 어려웠답니다. 하루 종일 교수님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조교님의 말에 다음날까지 기다렸건만 t인터뷰는 어렵다u는 말이 돌아왔죠. (섭외는 다시 시작된다. ㅠㅠ) 그래도 다행히 정석근h정성주 교수님과 통화할 수 있었고, 졸업생과 재학생도 빨리 섭외해주셨답니다. 재학생 섭외를 위해 하루 종일 전화를 돌리신 제주대 해학생양생들에명학게과 도 움조이교 님됐 감으사면합 좋니겠다습! 니신다비.한@ 조 해나양리 생기자명과 의료 분야에 관심 있는
1.40
생생 일터뷰 22@ 선지현 검역관
사명감 맞습니다, 맞고요인천공항에서 만난 선지현 검역관님, 직업 세계를 자세히 안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별한 사명감이 있어서 하는 일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제가 연락한 시점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비상이 걸려 잦은 야근 등으로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니 r저 모습이 사명감이 아니면 무엇 s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된 업무와 박봉으로 이탈률이 높은 수의직 공무원 후배들의 상황도 안타까워하셨죠. 그즈음 r치h한h수 자퇴 후 의대로, 지방 의대생들 서울 소재 의대로s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와 더욱 인상 깊었던 인터뷰였습니다.@ 김민정 리포터EDU
CALENDAR 추이천 활주의동2.23~3.1 MARCH 2023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인공지능
인간의 지적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인공지능. 챗봇의 급격한 성장으로 주변에서 관련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어떤 원리가 숨어 있는지 체험해보자.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정보
주최 -(디스커버리랩대상 중h고 접수 2월 28일까지(프로그램별 상이) 홈페이지 MHEMBC.PS.LS
인공지능에 진심인 친구들 모여라_ -(디스커버리랩 전시 체험 <인공지능의 미래>
-(디스커버리랩 서울은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이 변화시킬 미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의 미래>를 개최한다. 3가 지 테마 전시물인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 스마트 모빌리티를 통해 공장, 집, 자동차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고 모듈형 로봇 r큐브렛s을 직접 만들어본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서울센터는 언어지능, 시각지능, 로봇지능을, 부산센터는 여기에 더해 챗봇 연구소와 제스처 인식 연구소 체험까지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J=HGJL=J’K LAH
2021년 10월과 2022년 11월에 각각 개관한 -(디스커버리랩 부산센터와 서울센터는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 교육기관이다. -(의 3&% 전문 연구원이 참여하며 인공지능 분야의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입체적인 구성과 내용으로 개발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다만 예약 신청 후 사전 연락 없이 참석하지 않는 경우, 6개월간 프로그램 예약을 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취소 상황에 따라 마감 후에 자리가 나기도 한다.
미술
주최 국제올림픽위원회 외 대상 청소년접수 3월 8일까지 홈페이지 NFEBM-EFTJHO-DPNQFUJUJPO.DPN/LP/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 우리가 만들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 디자인 공모전국제올림픽위원회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면 출품 방법을 숙지하고 메달 앞면을 디자인해 파일(KQH, QOH)과 디자인 설명을 3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메달에는 올림픽 오륜과 한국의 문화, 청소년올림픽대회 엠블럼 요소를 반영하면 된다. 3월 31일 발표하는 수상작은 2024 년에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시상식 메달로 사용된다.전시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기간 3월 26일까지 홈페이지 TBD.PS.LS
셰익스피어에 대한 유쾌한 상상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16세기 영국의 역사, 낭만, 유머가 가득한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동 시대 인물들이 흥미로운 캐릭터로 등장하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요 장면들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극 대본 작가 셰익스피어는 연극 오디션에서 토마스 켄트라는 이름으로 남장을 한 비올라를 극단에 합류시킨다. 연회장에서 다시 비올라를 우연히 만나 한눈에 반한 셰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줄리엣> 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역사 속 이야기에 특별한 상상력을 입힌 작품이다.정보공모
주최 (사)행복일자리운동본부 대상 초h중h고 접수 2월 28일까지 홈페이지 IBQQESFBNKPC.LS
장애인 일상 속 불편 해소할 아이디어는 제1회 *5 코딩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사)행복일자리운동본부는 제1회 *5 코딩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안하는 내용이다. 초h중h고 재학 연령 청소년은 개인이나 4인까지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참가 신청서와 아이디어 설명서를 서식에 맞춰 작성해 2월 2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4시간의 자원봉사증이 주어진다.추천 영상
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
왜 달 사진은 늘 흑백일까 <다누리가 찍은 달 표면 사진> 상영 4#4뉴스 채널
지난 12월 말,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다누리호는 달의 바다와 계곡, 달에서 본 지구 사진 등을 보내고 있다. 다누리가 보내는 사진이 흑백인 이유는 카메라 무게 때문이라고 한다. 컬러 카메라 장비는 3(# 센서가 3개 들어가 2_3LH 더 무거워진다. 대신 달의 정밀 촬영을 위해 해상도를 높이는 장비를 택했다고 하는데j. 궁금하면 영상 속으로_WEEKLY THEME#2023@대입#수시#정시#입시@결과
수시 합격률 변화서울대 교과 평가교차지원
2023 대입 이변 만든 변수2023학년 대입이 마무리되어갑니다. 최근 수험생들이 모인 온라인 입시 커뮤니티에는 상위권 대학 정시에서 예상 합격선보다 낮은 점수로 최초 합격했다는 인증 글들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합격선이 예측보다 하락한 모집 단위가 상당했다는 후문입니다. 이 같은 양상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복합적입니다. 서울대가 정시 모집에서 수능 점수 외에 교과 평가를 반영한 첫해인 데다 수능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로 인해 교차지원이 심화되면서 계열별 수시 합격률과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모양새입니다. 교차지원까지 내다본 수시 지원 패턴이 생기면서 인문 계열은 전년에 비해 수시 합격률이 상승하고, 자연 계열은 하락한 것이죠. 이는 다시 정시 합격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2학년 수시에서 경쟁률이 크게 올랐던 학생부 교과 전형은 입시 결과가 공개되면서 지원 기준이 마련돼 2023학년 수시에서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2023학년 대입의 이변을 만든 변수들과 주요 양상을 진학 전문 교사들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취재 정애선 기자 BTKVOH!OBFJM.DPN 자료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쎈진학 2024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
정시 합격선 예측보다 하락한 모집 단위 속출 변화된 대입 환경, 수시h정시에 서로 영향 미쳐
2
2023학년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 합격선이 예측보다 하락한 모집 단위가 상당했습니다. 수험생들이 모인 온라인 입시 커뮤니티에 통상 합격선보다 낮은 점수로 최초 합격했다는 인
증 글들이 올라와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양상에는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심화된 교차지원 양상이 계열별 수시 지원 패턴에 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2학년과 2023학년 수시 합격 양상은 수능 선택 과목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최상위권의 경우 과탐을 선택한 학생의 수시 합격 비율은 낮아진 반면, 사탐을 선택한 학생의 수시 합격 비율은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시에서 인문 계열 모집 단위로 지원하는 학생들은 정시에서 교차지원이 일어날 경우 상대적으로 낮게 산출되는 수능 점수에 대한 부담 때문에 원서를 보수적으로 쓰는 모습이었다. 반면 수시에서 자연 계열 모집 단위로 지원하는 학생들은 정시에서 쓸 수 있는 교차지원 카드까지 고
려해 공격적으로 지원하는 양상이었다. 수시 합격률이 계열별로 달라진 이유다. 특히 최상위권 대학 지원 가능선인 390점 이상을 기준으로 보면 이 같은 양상이 뚜렷했다. 2023학년 수능에서 국어h수학h탐구 누적 비율 4% 선에 해당하는 사탐 선택 학생의 점수는 394점이다. 394점 이상 학생들이 수시에서 합격한 비율은 37.7%였다. 2022 학년 수능에서 4% 선에 해당하는 점수는 397점이 다. 397점 이상 학생들이 수시에서 합격한 비율은 32.4%였다. 동일한 성적대에서 2022학년보다 2023 학년에 5.3%의 학생들이 더 많이 합격한 것이다. 교차지원으로 인해 정시에서 불리해질 것을 고려한 안정적인 지원 성향이 수시 합격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반면 과탐 선택 학생들의 수시 합격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모습이었다(표 1).
이로 인해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에서도 교차지원이 잘 일어나지 않는 어문 계열 등의 모집 단위에서 낮은 점수로도 합격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 모집 단위에 지원할 학생들은 이미 수시에서 대체로 합격했기 때문에 정시에서 지원할 만한 적정 점수대 자원이 없었다. 이에 반해 상위권 자연 성향 학생들은 수시에서 의대를 비롯해 치대h약대h수의 대에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수시에서 불합격해도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활용해 주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이로 인해 수시 합격률은 떨어졌고, 정시에서는 교차지원을 활용하거나 지원 대학과 모집 단위가 분산되면서 이른바 r빈 구간s이 생겼다. 예측했던 합격선보다 낮은 모집 단위가 인문, 자연에서 모두 나타났지만 원인은 계열에 따라 달랐다.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
예측했던 합격선보다 낮은 모집 단위가 인문, 자연에서 모두 나타났지만 원인은 계열에 따라 달랐다.표 1@ 2022 74 2023 대입 수시 합격률 비교
국h수h탐20232022수시 합격률 차이누적비예상표준점수사탐과탐예상표준점수사탐과탐사탐과탐1%406 이상46.20%15.30%411 이상36.70%25.60%9.50%-10.30%4%394 이상37.70%16.00%397 이상32.40%21.40%5.30%-5.40%7%387 이상39.50%15.90%389 이상29.30%19.60%10.20%-3.70%11%380 이상32.40%16.20%381 이상27.20%18.70%5.20%-2.50%2
2023학년 정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서울대의 교과 평가 도입이었습니다. 정시 지원과 결과 로 비춰볼 때 수능 외에 서울대 교과 평가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보시나요 또 정
시에서 서울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실제 교과 평가에 대한 부담을 느꼈는지도 궁금합니다.
장지환 교사 올 정시에서 최상위권 대학 합격선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복합적이다. 앞서 설명한 교차지원을 고려한 계열별 수시 합격률 변화 외에 서울대 교과 평가의 영향도 컸다. 서울대 지원 가능선의 점수를 얻은 학생들은 다시 수능에 응시하더라도 그 정도 점수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정시에서 수능 이외의 평가 요소가 들어가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또 점수가 높을수록 /수생 비율이 높기 때문에 보수적인 원서 지원 성향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쟁률이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그 결과 식품동물생산학부, 생물교육과, 역사학부 등 예측에 비해 눈에 띄게 합격선이 낮아진 모집 단위가 속출했다. 원서 접수 막판까지 고심하다가 결국 담력이 약한 학생들은 지원을 포기하고, 이른바 점수가 부족해도 지르는 학생들이 합격하는 상황이 생긴 것이다. 또 교과 평가에 의해 수능 합격선 근처 학생의 당락이 바뀌거나, 추가 합격한 학생의 수능 성적이 최초 합격한 학생보다 더 높은 경우도 확인됐다. 상위권 대학의 정시 합격선 하락은 결국 수능 시스템 자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수시와 달리 정시는 원
서를 세 장밖에 쓸 수 없기에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선택형 수능 이후 이 경향은 더 심해졌다. 서울 시내 20개 대학의 블라인드 시간대(대학의 최종 실시간 경쟁률 발표 이후 원서 접수 종료 시까지의 시간) 지원자 비율은 47.8%로 지원자의 절반 정도는 원서 접수 마감일 오후에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의 859개 모집 단위 중 원서 접수 마감일 오전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하다가 마지막 구간에 경쟁률이 상승한 경우는 18.5%(159개)였는데, 지난해에는 전체의 13.4%(115개 모집 단위)였다. 이런 심리전이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 정시에서 정량 지표인 수능과 정성 평가인 교과 평가 점수를 동시에 반영하기 때문에 정량 지표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이상 정성 평가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서울대는 수능 점수 차이를 강제로 조정해 지원자 최고점과 최저점 차이를 좁혀 놨다. 점수를 좁히지 않아도 상위권 학생들이 촘촘하게 몰려 있는 구간이기에 애초에 수능 점수 차가 크지 않기도 하다.
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
서울대에서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지만, 수능 선택 과목의 난맥상이 발목을 잡은 형국이다.
교과 평가는 심리적으로 지원을 주저하게 만든다. 수능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서울대에 지원할 만한 수준의 수능 성적을 보여준 학생들이 거의 없거나 수시에 이미 합격한 상태였고, <미적분> 이나 <기하> 선택자는 과학 Ⅱ과목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숫자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교과 평가까지 도입되니 이른바 r정시 파이터s들은 지원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입시 기관들이 추정한 주요 대학 이공계 합격선을 보면 고려대와 연세대 다음으로 서울대 순이었고, 서울대 합격자 중 상당수가 성균관대와 한양대 합격선과 비슷하다는 분석도 있었다. 대구 경신고 허준일 교사 첫 시행인 만큼 결과를 신중히 봐야 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또 2023학년 정시까지는 과탐 Ⅱ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서울대의 자격 조건에 따른 변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과 탐 Ⅱ 4개 과목 3등급 이내 인원이 1천700여 명이고, 서울대 정시 선발 인원이 900여 명이라고 보면 과탐
Ⅱ과목에 응시한 인원 중 수시에 이미 합격한 비율을 50% 정도로 잡아도 서울대에 정시로 지원할 만한 인원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실제 교과 성적과 정시 합격 결과가 비례하지 않는 사례도 확인했다. 서울대에서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지만, 수능 선택 과목의 난맥상이 발목을 잡은 형국이 다. 다만 2024학년 정시부터 과탐 Ⅰ+Ⅰ 조합도 가능해지는 등 지원 자격이 달라지고, 그만큼 교과 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에 향후에는 교과 평가의 영향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고) <미적분>을 선택하고 인문 계열 모집 단위로 교차지원하는 사례는 여전했다.
사탐 표준점수 상승에도 교차지원 여전했다 숭실대 국민대 가톨릭대 등 교차지원 확대
2
선택형 수능 도입에 따라 교차지원은 계속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의 경우 사탐 과목의 표준점수 상승으로 교차지원이 전년 같지는 않을 거라는 예측도 있었는데요. 실제 2023학
년 정시에서 교차지원 양상은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장지환 교사 교차지원은 결국 대학별 환산점을 산출했을 때의 유불리로 결정된다. 수능 국어에서 <언어와 매체>, 수학에서 <미적분>을 선택하는 경우 점수
산출이 유리해진다는 것은 이미 확인됐다. 다만 이번 수능에서는 탐구의 경우 사탐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표준점수가 상승했고, 대학별로 변환 표준점수를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성적대별로 지원 성향이 갈라졌다. 성균관대는 사탐 변별력이 낮았던 2022학년 수능에 서 지원이 예상되는 점수대의 사탐 변환 표준점수를 높여 전반적으로 과탐 응시자의 인문 계열 모집 단위 지원을 어렵게 했다. 2023학년 수능에서는 변환 표준점수를 두 그룹으로 나눠 백분위 100_95까지
표 2@ 일부 대학 인문 계열 모집 단위 지원자 중
각 대학이 공식적인 자료를 발표하지 않아 정확한 통계 자료를 산출하기는 어렵지만, 수도권 소재 일부 대학의 입학처 관계자를 통해 분석한 자료다.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이나 <기하> 응시자들의 인문 계열 모집 단위 지원자 비율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들의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대는 2022학년엔 백분위 기준으로 점수를 반영하다가 2023학년에 표준점수 기준으로 변경하면서 <미적분>이나 <기하> 응시자들의 인문 계열 모집 단위 지원자 비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쎈진학 2024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는 사탐이 유리하게 해 최상위권 인문 성향 학생들의 지원을 유도하는 한편, 상위권 자연 성향 학생 수가 많은 백분위 94_91에서는 과탐 점수를 더 유리하게 해 인문 모집 단위에 교차지원할 수 있도록 투 트랙으로 변환 표준점수를 설계했다. 일반적으로 의학 계열 지원이 가능한 학생들은 교차지원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지만, 340_390점대 <미적분>과 과탐 응시 학생들은 인문 교차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최
상위권 대학에서는 모든 과에서 교차지원을 고려했지만, 서울 중위권 대학부터는 수학과 관련이 높은 경영, 경제, 통계 등 상경 계열 모집 단위 외에는 교차지원하는 비율이 적은 편이었다. 경기 남양주다산고 조만기 교사 전년보다 교차지원하는 그룹이 더 하위 성적대까지 내려가는 모습이 었다. 2022학년 정시에서는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선까지 교차지원이 주로 일어났다면 올해는 국민대, 숭실대, 단국대, 가톨릭대 선까지 예년보다 교차지원이 늘었다. <미적분>과 <언어와 매체>에 응시한 자연 계열 성향의 학생들이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았기에 지원 가능한 규모가 더 늘어난 상황에서 교차지원 그룹이 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정제원 교사 <미적분>을 선택하고 인문 계열 모집 단위로 교차지원하는 사례는 여전했다. 정시에서 세 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 보니 1개군은 교차지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예를 들어 가군 연세대와 고려대 공대, 나군 서강대나 한양대 경영대, 다군 중앙대 소프트웨어학과 패턴이 상당히 많았다.
합격선 공개로 지원 기준 마련된 교과 전형 2023 수시에서는 경쟁률 전반적으로 하락
2
2022학년 수시 모집에서는 서울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 교과 전형 확대로 합격선 하락이 예측됐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해 합격선이 상승하거나 비슷하게 유지된 곳이 더 많았습니
다. 2023학년 수시에서 교과 전형의 경쟁률과 합격선은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또 교과 전형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대학이 있다면
조만기 교사 상위권 대학의 교과 전형 경쟁률은 작년에 비해 대부분 하락했다.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연세대와 서울권 여대, 경기도 중상위권 대학 정도다. 대부분의 서울권 대학은 예상보다 높게 형성된 합격선에 대한 부담이 경쟁률 하락으로 연결됐다고 본다. 이번 수능에서 절대평가인 영어의 1등급 비율은 전년보다 늘었지만, 2_3등급 비율은 줄었다. 현재 발
조만기 교사(경기 남양주다산고) 대부분의 서울권 대학은 예상보다 높게 형성된 합격선에 대한 부담이 경쟁률 하락으로 연결됐다고 본다.
표된 대학들의 결과를 살펴보면 이로 인해 수능 최저 기준 충족률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은 전년에 비해 낮은 합격선을 보였다.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한양대, 이화여대, 광운대, 명지대는 전년보다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코로나 3년을 겪은 고3 수험생들이 교과 전형을 중심으로 수시에서 소극적인 지원을 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교과 전형의 충원율도 예년에 비해 낮게 형성됐다. 2022학년에는 광풍이라고 할 만큼 교과 전형이 소신, 상향 지원 경향을 보였던 반면 2023학년에는 적정 지원하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그만큼 충원 인원이 덜 돈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도 중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 상승도 수도권 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원 경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인다. 합격선이 공개된 교과 전형 지원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은 그만큼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논술 전형으로 이동했다.
2022학년에는 광풍이라고 할 만큼 교과 전형이 소신, 상향 지원 경향을 보였던 반면 2023학년에는 적정 지원하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그만큼 충원 인원이 덜 돈 것으로 판단된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 서울시립대의 경우 경쟁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교별 추천 인원이 4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건국대는 2022학년 수시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표적인 대학이었지만, 입시 결과가 발표되면서 지원 기준이 어느 정도 마련돼 경쟁률 감소로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가천대는 전년 결과가 기형적으로 낮게 형성되면서 오히려 경쟁률이 상승했다. 많은 학과에서 합격선이 낮게 형성된 데 따른 기대 심리로 지원자가 크게 늘었고, 합격선 역시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교과 전형은 추천 인원, 모집 인원, 최저 기준의 변화, 수능의 난도 변화, 전년 결과 발표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결합되면서 2022학년과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정제원 교사 2022학년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낮거나 경쟁률이 높게 몰린 대학들은 높은 교과 합격선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최저 기준을 낮췄던 서 강대와 최저 기준만 통과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던 중앙대 등은 공개된 합격선이 높았다. 교과 전형의 경우 전년도 합격선을 보고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 서강대와 중앙대를 비롯해 2023학년 수시에서 합격선이 높게 나타난 대학은 학생들이 지원을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동국대는 교과 전형에서 정량 평가 외에도 서류 평가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대학이었다. 공개된 합격선은 2.8등급이었다. 이를 고려해 2.7등급 정도의 학생들은 동국대를 안정권으로 생각해 지원했을 것이다. 2023학년에는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학년 교과 전형에 서류 평가를 도입한 경희대와 건국대의 경우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이 높고, 수능 최저 기준이 낮거나 없는 특징이 있어 합격자 평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상위권 대학 교과 전형인데도 커트라인에서 2등급 중후반대 합격자가 있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했다.
학생부 종합 전형, 과목 이수 현황 영향력 뚜렷 교과 전형 서류 평가 대비에도 효율적
2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전공 공부에 필요한 선택 과목 이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학생부 미반영 기록이 늘면서 교과 영역에 대한 평가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데요. 올해 수시 결과에서도 이 같은 경향성이 이어졌을까요
조만기 교사 학생부 종합 전형의 교과화는 대학에서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2023학년까지는 자기소개서와 수상 경력, 독서 활동 등이 반영된 마지막 해였다. 아직까지는 이전의 종합 전형 결과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대학들의 발표를 보면 수학과 과학 교과의 진로선택 과목, 공동 교육과정 등을 활용한 전공 연계 과목 등의 이수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에게도 종합 전형을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게끔 지도하고 있다. 고려대, 성균관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등은 교과 전형에서도 서류 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따라서 종합 전형을 기반으로 과목을 선택한 후 성적 관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 수시 대비 전략이라고 본다.
진수환 교사 과목 이수 현황의 영향력은 분명히 있다. 이는 학생부 기록 축소 이전부터 있어왔던 현상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강화되면서 대학 역시 학생이 전공에 필요한 과목을 제대로 이수했는지 확인하는 쪽으로 평가 중심이 옮겨갔기에 전공 관련 과목 이수는 이제 전제라고도 볼 수 있다. 학생들도 이전보다 전공에서 요구
되는 과목들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기에 단순한 이수 여부보다 교과 성취도와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록에서 드러나는 수업을 통한 역량의 성장이 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강원 지역에 서는 선택 과목 이수 현황과 교과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 중 세특에서 역량의 특성과 과정이 잘 나타난 학생의 입시 결과가 좀 더 좋게 나타났다. 따라서 기본적인 성적 관리와 과목 이수 현황은 종합 전형의 필수 요소다. 물론 상대평가로 산출되는 일반선택 과목의 경우 이수자 수에 따른 등급 유불리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종합 전형에서는 등급 이외의 다양한 요소들을 함께 고려하기에 원점수를 더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진로선택 과목은 성취도 평가로 진행되기에 큰 부담이 없는 편이다.
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 기본적인 성적 관리와 과목 이수 현황은 종합 전형의 필수 요소다.
2024학년 대비, 5월 발표될 모집 요강 확인 필수 수시h정시 모두 전형 방식 변화 살펴야
2
2023학년 대입 결과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입니다. 2024학년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고3 수험생들이 눈여겨봐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진수환 교사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지역 균형 전형의 추천 인원 변화와 지원 자격 변화, 수능 최저 기준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 학교장 추천 전형의 경우 2024학년에 인문, 자연 계열의 수능 최저 기준이 동일해지고, 졸업생은 지원할 수 없기에 입시 결과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종합 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 간소화가 적용되는 첫해다. 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줄기 때문에 단순히 지난해 결과에 의존하지 말고, 교과 성적 구간과 세특 기록에서 본인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담임 교사와 함께 확인해봐야 한다. 또 서류형과 면접형을 분리해 선발하는 대학이 늘고 있는 만큼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전형을 찾아야 한다.
정시에서는 지금까지 누적된 결과로 봤을 때 국어와 수학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최종 결과가 정확히 발표되기까지 실질적인 변별력과 유불리를 단언할 순 없다. 수능 구조로 볼 때 공통 과목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2024학년 정시에서는 과탐 Ⅱ과목의 반영 방법이 서울대, 서강대, 한양대 등에서 달라진다. 또 서강대, 성균관대 자연 계열에서 수학, 과학 선택 과목 제한이 폐지된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을 실시한다는 점 역시 주목된다.
정제원 교사 2023학년 대입에서도 의학 계열 외에 컴퓨터 관련 학과의 선호도가 높았다.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선망이 있어 컴퓨터 관련 학과에 지원자가 몰리고, 상대적으로 기초과학이나 전통적인 공학 계열에는 우수한 학생들이 덜 몰린다. 그러나 컴퓨터 전공자만 이 분야에 종사하고 개발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또 이 분야를 구성하는 기초과학이 함께 발전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에 취업만을 바라보기보다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야를 생각하며 대학에 진학하기를 권한다. 수시에서 컴퓨터 관련 학과만 고집하다 모두 불합격하고, 정시에서 어문 계열 학과에 마지못해 교차지원하는 학생들을 보게 되는데, 안타까운 면이 크다.
장지환 교사 정시 수능 위주 전형과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교과 전형 확대로 수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의약학 계열 등 선호 모집 단위, 최상위권 대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수능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수능 범위에 속하는 2_3학년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인 <기하>, 과학 Ⅱ과목은 학교 진도에 맞춰 연계 교재와 수능 기출문제를 풀고 분석하는 것이 좋다. 수능 선택 과목에서는 유불리를 너무 고민하지 말고 가장 잘 풀 수 있고, 많은 문항을 맞힐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입시 정보를 얻을 때는 반드시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를 확인하자. 5월에 공지되는 모집 요강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종합 전형을 준비한다면 서울대 아로리 사이트 내 동영상과 내용, 건국대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 내 종합 전형 가이드북은 꼭 살펴보길 권한다.
EDU TALK#유쾌발랄@우리학교#학교생활#에듀@토크
다트이 벤던트지기
유우쾌리학발교랄
점심시간이 즐거운 이유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도움말h사진 김보명 교사(인천재능고등학교)r라떼는js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경을 담아보려 합니다. 우리 학교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KPOS!OBFJM. DPN)로 제보해주세요! @ 편집자
점심시간 이벤트 참여하고 상품도 득템하자_
t인천재능고의 모토는 r잘 노는 학생, 친절한 선생님, 만족스러운 학부모s입니다. 하지만 공업 계열 특성화고라는 특성상 다채로운 활동이 조금 부족했어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싶으셨던 백기용 교장 선생님께서 학생회가 추진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적극 지원해주신 이유이기도 합니다.u
인천재능고에는 학생들이 주관하는 소소한 이벤트와 행사들이 많은데요. 김보명 쌤에 따르면 시작은 r등교맞이 행사s 였다고 합니다. 학생회 임원들이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소소한 선물을 건네며 인사하는 행사죠. 선물은펜이나 초코파이, 학교에서 제작한 에코백 등이었습니다. 인천재능고의 이벤트는 2021년 학생회 임원들이 시작했습니다. 이후 다음해인 2022년 학생회도 선배들의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켰는 데요. 주기적으로 게릴라 이벤트를 하기로 한 것이죠! 이제는 학교의 전통이 될 것 같다고 하네요. t등교맞이 이벤트는 계속 있었지만, 2년 전만 해도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학교 행사가 많지 않았어요.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던지 학생회에서 아이디어를 낸 거죠. 작년만 해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었답
솜사탕 이벤트
등교맞이 행사 중인 학생회 임원들!
턱걸이 이벤트
팔이벤씨트름
니다. 노래대회는 정말 반응이 엄청났어요.u 등교맞이 행사 외에 지금까지 진행한 이벤트로는 다트 던지기, 제기차기, 노래대회, 구기대회, 팔씨름h턱걸이대회, 솜사탕 나눠주기 등이 있습니다. 인천재능고에는 스마트통신과, 스마트전자과, 스마트전기과, 스마트반도체과, *로봇과 등 총 5개 학과가 있는데요. 이벤트 때마다 모든 학생들이 하나로 뭉친다고 하네요. 참! 인천재능고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상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행사 진행에 필요한 장비 대여도 쌤들이 도움을 주고 있고요.
t다트 던지기 행사 때도 상위 점수를 기록한 2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했습니다. 학생들이 상품을 떠나서 많이 좋아해요. 노래대회가 특히 기억에 남는데요. 원래는 점심시간 동안 딱 하루만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무대에 오르겠다고 줄을 선 학생들이 엄청 많아서 놀랐어요. 그러다 보니 월요일 하루만 하려고 했던 행사가 그 주 목요일까지 이어졌죠. 운동장에는 구경 온 학생들로 가득했어요. 잊지 못할 광경이었죠.u노래대회 말고도 학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이벤트가 또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솜사탕 이벤트! 학생들이 솜사탕 기계를 대여해서 직접 솜사탕을 만들고 친구들에게 나눠줬어요. 한 학생은 t어느 학교에서 학생들한테 솜사탕을 만들어주겠냐u라면서 끝까지 기다려 솜사탕을 r득템s했다고 하네요.ㅎㅎ
t학생회 임원들이 정말 열심히 해요. 마치 아르바이트하는 것처럼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답니다. 학교가 진학반과 취업반으로 나뉘고, 취업반도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하는 반이 있는 등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해 고민할 일이 많아요. 3년이 라는 시간이 짧지만은 않은데 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심시간 이벤트가 하나의 전통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uEDUCATION#수시@합격생#학생부@종합@전형#건국대@국어국문학과
6
2023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아진건국대 국어국문학과(경남 밀성고)t향 가 연구로 민족의 얼 담긴 한국 문학에 기여하고 싶어요u
u
향가를 얘기할 때 유독 눈빛이 빛나고 자신감이 넘쳤다. ,6자기추천 전형을 통해 건국대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아진씨는 향가 해독에 대한 호기심으로 <찬기파랑가> <모죽지랑가> <처용가> 등을 한 글자 한 글자 해독하면서 나만의 향가 노트를 만들었다. 직접 해독해보면서 음독, 훈독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해독하는 건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됐다. 향가에 대한 관심은 한시, 고려가요, 구비 문학으로 확장됐으며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볼 때도, 수학 등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체육을 할 때도 떠올릴 정도로 고전 문학에 푹 빠졌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이의종
학자마다 달라지는 향가 해독에 호기심 생겨
아진씨는 화랑 기파랑을 추모하고 예찬하는 <찬기파랑가>를 읽으며 양주동, 김완진의 해독이 달라지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 학자마다 왜 해독이 달라지는지 궁금했다. 한자를 이용한 한국어 표기법인 향찰의 해독법이 명확히 정해진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틈틈이 한자 공부를 하며 자신만의 향가 해독을 시도했다. t향가 해독을 위해 여러 향가에 음독, 훈독 두 가지 방법을 시도해봤어요. <서동요>의 1구는 각각 r선화공주주은/ 착하게 될 귀인님/ 님 숨기고s라고 해독했죠. 음독의 경우 같은 한자의 불필요한 반복이 있더라고요. 훈독은 선화공주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아 배경 설화와 연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직접 해독해보면서 음독, 훈독 중 한 가지 방법만을 사용하는 것은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서동요> 4구에 서는 r토끼 묘s와 r새 을s을 몰래로 보는 양주동 선생의 해독과 달리 r누워 뒹굴 원s을 r뒹굴고 안고 간다s로 해독했습니다.u <서동요> 4구 마지막에서 r갈 여s r갈 거s를 두 번 활용한 것을 보고, 왜 불필요하게 r가다s의 의미를 두 번 나타냈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t다른 뜻이 아닐까 생각하며 r갈 여s의 의미를 고민했어요. 사전에서 r갈 여s를 찾아보니 이두에선 음은 여 이지만 rm다s라고 해독한다는 것을 알게 됐죠. 향가에 적용하니 해독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u 명확한 해독법을 알기 위해 더욱 고민하던 아진씨의 적극성은 고려가요 <처용가>와 향가 <처용가>의 비교
로 이어졌다. t2구의 r옳을 가s, 5구의 r숨을 은s을 고려가요 <처용가> 에서 음독하는 것을 보고 향가를 해독할 땐 조사와 어미를 음독해야 한다는 걸 추론했습니다. 이를 깨닫고 <서동요>의 조사와 어미를 음독을 통해 재해독하니 1 구에서 음독, 훈독 시 의문스러웠던 부분이 매끄럽게 연결되더라고요.u
창문 좀 닫아라 74 창문 좀 닫아줄래 향가의 매력에 푹 빠지면서 여러 향가를 공부했지만 <찬기파랑가>를 가장 좋아했던 이유는 기파랑의 인품을 찬양한 향가이기 때문이었다. 아진씨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친구들의 진로h진학 고민을 들어주고 때로는 해결 방안을 제시해 학급에서 r상담 전문가s로 불렸다. 2학년 때 학급 반장을 맡으면서 서로의 생각이 존중되는, 의사소통이 활발한 반을 만들고 싶었다. 친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급을 운영했고, r내 건의가 수용되는구나s라고 느낀 친구들은 또 다른 의견들을 줄줄이 내놓았다. t청유형 문장을 사용하자는 의견이 있어 함께 실천했어요. 경상도 친구들답게 평소엔 r야, 창문 좀 닫아라s 라고 하다가 r창문 좀 닫아줄래 s라고 하니 서로 낯간지럽기도 했지만요. 하하. 명언을 칠판에 붙여두자는 의견이 있어 한 달에 한 번씩 바꾸며 게시했습니다. r남는 것은 결과뿐이다s라는 말이 붙어 있을 때도 있었죠. 냉정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입시를 앞둔 우리들에 게 각성제 같은 역할을 해 기억이 나요.u
문학으로 접하는 영어ㆍ사회 수업 기획해 봉사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은 봉사에서도 드러났다. 코로나로 봉사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156 시간 동안 봉사했다. 소외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봉사는 비록 비대면 화상 수업으로 진행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고2부터 고3까지 1년 반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t문학을 이용해 아이들의 사고 범위를 확장시켜주고 싶었어요.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5h18민주화운동, 6h10민주항쟁을 학습할 때 각각 김남주의 <바람에 지는 풀잎으로 오월을 노래하지 말아라>, 박종철의 <스파클 생수>와 같은 문학을 활용했습니다. 영어 수업은
고전 문학은 우리 문학의 뿌리
국어 교사를 꿈꾸며 국어교육과를 희망하기도 했지만 향가를 명확히 해독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강해져 국어국문학과 진학을 결심했다. 건국대 국어국문학과로 진학을 구체화하면서 대학 등에서 자발적으로 공개한 강의 동영상 플랫폼인 ,0$8를 통해 건국대 <구비문학의 세계> 수업을 들었다. 민간전승 문학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어릴 적부터 좋아해 반복해 본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초식동물을 대하는 태도 변화에서 순차적 구조, 주디와 던 벨웨더의 대립에서 대립적 구조가 드러나는 것을 보면서 <주토피아>에서도 민담의 구조가 나타난다는 점을 파악했다. 심지어 음악과 대화, 몸짓이 역동적이고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주토피아>엔 구비 문학의 종합성이 담겨 있다는 내용의 r주토피아와구비 문학s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t민족의 얼이 담긴 한국 문학에 눈을 떴다고나 할까요. 향가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 한국 고전 문학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듯이 고전 문학 연구가 바탕이 되어야 미래의 문학도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향가 해독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향가에 드러난 우리 민족의 주체적 사상을 탐구해보고 싶습니다. 고 이어령 선생님은 <처용가>에서 폭력을 춤으로 대항한 처용의 태도에 주목했어요. 처용은 악의 현실을 도리어 평화로 운 춤으로 창조해 나타냈다며 신라인의 저항 도구는 무력이 아닌 말, 즉 노래라고 말씀하셨더라고요. 우리 민족의 지향점을 향가에서 파악할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대학에서 고전 문학사, 고전 시가를 공부하면서 향가의 수수께끼를 풀어가고 싶어요.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 우리 문학이 스며 들게 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싶습니다.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고대가요, 백제가요, 고려가요, 한시 중에서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작품들만 골라 r정서로 보는 고전 시가s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언어와 매체> 시간에 r언어는 자의적인가s라는 내용으로 발표. 기의와 기표의 결합 관계는 자의적이라며 언어 내부에서 의미를 찾고자 한 소쉬르의 언어학을 소개하면서, 부바키키 효과도 함께 비교해 제시했다.
학생부
2년학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문학> <제망매가>를 비롯한 <찬기파랑가> <모죽지랑가> 등의 원문에 대해 실질형태소를 훈차, 형식형태소를 음차하는 변용을 적용해 해석해봄. <서동요>를 비롯한 향가 3곡을 현대어로 번역한 후 멜로디와 랩 음악을 입혀 학급 4/4에 공유하며 향가 전도사 역할을 수행함.
<한국지리> 산맥 또는 하천에 의해 각 지역의 방언이 달라지는 것에 주목해 동남 방언은 섬진강을 기준으로 달라지며, 서남 방언은 노령산맥을 경계로 전북, 전남 방언이 차이 나며, 전남의 r-응깨s, 전북의 r-응개s 와 같이 미세한 차이가 발생함을 정리함.<사회h문화> 문화지체 사례 중 악성 댓글로 인한 문제를 예로 듦. 인터넷은 정보 전달의 용이성 등 긍정적 기능이 있으나, 인신공격,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며 선플 운동 참여 등을 친구들과 함께함.<윤리와 사상> r오일삼성오신s에서 삼성(三省)은 r세 번 반성하다s 또는 r세 가지 측면에서 반성하다s로 해석할 수 있으나 뒤 구절에 반성하는 세 가지 내용이 나오므로 후자가 더 적합한 해석임을 알게 됨. 한자 문장에 중의적 의미가 많다는 것과 한글은 쉼표를 통해 중의성을 해소하지만, 한자의 중의성은 강독하는 사람의 해석에 좌우되는 측면이 크다고 느낌.선택 과목
▒ <언어와 매체> 미래 국문학도로서 언어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소수가 선택하는 과목이었지만 이수했다. 내용을 공부하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언어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교과서엔 설명되지 않은 rㅎ종성 체언s개념을 학력평가에서 접한 후 r언어 화석화s 에 관심을 갖고 조사하기도 했다.
▒ <화법과 작문>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국어 관련 선택 과목은 빠짐없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선택했다. 말하기 불안에 대해 조사하면서 성격적 불안증, 상황적 불안증, 특정인 접촉 불안증이 있음을 알고 철저한 준비와 호흡법을 이용한 긴장 완화 등을 제시했다.▒ <심화국어> 학생들에게 수업 활동 참여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는 수업이라고 해서 들었다. 국어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서 선택했다.EDUCATION#시사#핫@토픽#이슈#튀르키예h시리아@지진
r우리는 잊지 않았습니다s 명민호 작가
핫 토픽 r쫌s 아는 10대 47 튀르키예h
시리아 지진천재(天災)와 인재(人災)가 만난 대참사튀르키예h시리아 지진
튀르키예는 우리에게 r형제의 나라s로 불린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신속히 군대를 파병해 도움을 준 인연 때문이다. 이후 양국은 지금껏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 튀르키예와 근방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9일째, 사망자가 4만 명에 육박했다. 20만 명에 달하는 실종자가 건물 잔해 등에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돼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우리 국민들은 성금과 구호물품을 보내며 형제국의 아픔에 동참하고 있다. 재난 현장에 급파돼 생존자 8명을 구해낸 대한민국 구호대의 활약도 눈부시다. 튀르키예는 지각판 충돌 지점에 위치한, 지진에 취약한 국가다. 이를 방증하듯 지난 25년 동안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7번이나 발생했다. 그럼에도 정부의 대비는 없었다. r알고도 당했다s는 의미다. 천재와 인재가 더해진 대참사의 비극을 담아봤다. 사취재진 연김한합 나 리포터 ZCCOOJ!OBFJM.DPN
지생진존 자사들망도자 r32만차7 재천난 명s 위넘기었다j사유망엔자 r튀 2르배키 이예상h 시늘리어아날 지것s진
열공 스크랩
STEP 1 이슈 맛보기
#골든타임이@지나도 #멈추지@않는@도움의@손길과@기적 #94시간@만에@구조된@소년 #구조대원@왈 #딱@너@같은@ 아들이@있단다 #널@꺼내려고@나흘을@못@잤다 #맹세코@ 나흘을@못@잤다 #휴머니즘 #가슴@먹먹
STEP 2 튀르키예h시리아 지진 지진 톺아보기
지옥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벌어진 참사를 어떻게 달리 표현할 수 있을까. 더 슬프고 화가 나는 건 이번 지진은 충분히 예측 가능했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야. 갑작스레 닥친 재난을 무슨 수로 막느냐고 자, 우리 지금부터 지진이란 무엇인가_ 를 심도 깊게 파헤쳐보자!지진은 (암석이 층을 이루며 쌓인) 지층이 휘어지거나 끊어질 때 발생하는 현상을 말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나무젓가락을 준비해 양끝을 잡고 힘을 줘봐. 처음엔 젓가락이 휘어지다 결국엔 r우두둑s 소리를 내며 부러지지 r빠작s 소리가 났다고 그래j. 젓가락이 (우두둑인지 빠작인지) 비명을 지르며 부러지는 순간 아마도 손에서 약간의 떨림을 느꼈을 거야. 지층을 나무젓가락이라고 생각하면 돼.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 끊어지면서 땅이 흔들리고 지진이 일어나는 거지. 그런데 신기하게도 지진은 비슷한 장소에서 되풀이 돼 일어나곤 해. 유난히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r지진대s라고 하는데, 대부분은 판(지구의 겉 부분을 둘러싼 두께 100LN 안팎의 암석 판을 말해. 현재의 지구는 10여 개의 크고 작은 판이 모자이크 모양을 이루고 있지.)과 판이 만나는 부분에서 발생한단다. 판들이 이동하는 도중에 서로 밀거나 비켜 지나가면 엄청난 압력이 생기겠지 그러면 어느 순간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지층이 어긋나게 돼. 나무젓가락
이 휘어지다가 부러지는 것처럼 말야. 이때 나오는 에너지가 파도처럼 물결치면서 암석을 타고 퍼져 나가면 지표면이 크게 흔들리는데, 이게 바로 뭐다 지진!
지구상에서 지진이 가장 잦은 지역을 r환태평양지진대(태평양을 둘러싼 지진대)s라고 해. 연간 지진의 80% 이상이 요 아이 몫일 정도지. 그런데 내륙에도 그 못지않은 강진 다발 지역이 있어. 그곳이 바로바로_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한 튀르키예! 악조건 모두 갖춘 지리적 특성지난 6일 대참사가 일어난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는 무려 3개의 대륙판, 즉 아프리카판과 아라비아판, 아나톨리아판이 서로 만나는 곳이란다. 이 판들의 충돌로 북부 아나톨리아 단층과 동부 아나톨리아 단층이 만들어지면서 이 지역 일대에 강진이 잦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야. 튀르키예h시리아 지진은 아라비아판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가한 힘이 축적돼 동아나톨리아 단층을 움직이면서 일어났어. (게다가 동아나톨리아 단층은 최근까지 활동을 하지 않아 그만큼 오랜 기간 에너지가 쌓인 바람에 파괴력이 r울트라급s이 됐다지 뭐야.) 특히 이번 지진의 주역( )인 아나톨리아판은 수직이 동하는 정단층이나 역단층이 아닌 수평이동을 하는 대표적인 r주향이동단층s이라 피해가 더 컸다고 해. 주향이동단층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진원지가 비교적 얕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지진은 더 많은 지진 에너지가 지표로 전달되기 쉬워. 보통 해양 지진의 경우 수십에서 수백 LN에 달하는 반면 이번 지진의 진원은 고작 18LN였어. 그에 더해 규모는 7.8로 높은 데다 규모 4.0 이상의 여진만 125차례! 그야말로 대환장 파티! (지진은 땅이 흔들리는 정도에 따라 9단계로 표시하는데 이걸 r리히터 규모s라고 해. 1935년 미
국의 지질학자 리히터가 만들어서 이렇게 불러. 규모 5를 넘으면 피해가 커지고, 7_9에 이르면 땅이 갈라지고 건물도 막 무너져.) 때문에 이라크, 레바논, 팔레스타인, 그리스, 사이프러스, 아르메니아, 조지아 에 사는 주민들까지도 지진을 감지하고 r심판의 날이 왔다s며 공포에 떨었다잖니. 이번 지진은 이전까지 튀르키예에서 발생했던 가장 강력한 지진인 1939년 12월의 지진 규모와 동일해. 당시에도 3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었지. 하지만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라고 해도 실제 일으키는 피해는 제각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야. 2015년 4월 네팔에서 발생한 동일 규모 지진은 9천 명의 사망자를 냈고 2013년 9월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은 사망자가 825명이었거든. 이는 지진의 깊이와 지진이 일어난 지역의 인구 밀집도와 건축 방식, 그리고 지진이 발생한 시간대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란다.
방심이 부른 참사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대지진을 r1939년 이후 튀르키예를 강타한 최악의 재난s이라 평가했어. 하지만 지진 전문가들은 r부실 시공s이 피해의 주원인이라 꼬집었지. 튀르키예는 이미 1939년 3만1천 명(규모 7.8), 1999년 1만7천 명(규모 7.6) 등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대량 발생했었어. 게다가 1999년 대지진을 겪으며 r지진세s를 걷기 시작했고, 2007년부터는 건물 내진 설계를 의무화했지만 그 후에도 기준에 맞게 지어진 건물은 극소수에 불과했어. 게다가 정부는 2018년엔 내진 설계 위반 건물들에 (돈 내면) 처벌 면제까지 해줬다지 뭐야. 보통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면 지면과 맞닿은 1층만 붕괴되고 위층의 형태는 유지되기 마련이야. 하지만 이번 지진에선 건물의 모든 층이 무너지는 이른바 r팬케이크 붕괴s가 벌어졌어. 건물이 폭싹_ 내려앉은바람에 빈 공간이 거의 없어 구조 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고.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남부는 서부와 달리 지난 200년 동안 큰 규모의 지진을 겪은 적이 없어 대비나 경계 수준이 더욱 낮았다고 해. 게다가 내전을 겪었던 시리아 북부 지역의 경우 내진 설계는커녕 건물들이 오랫동안 폭격과 포화에 노출되면서 지진에 더욱 취약했고. 또한 지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지역에 튀르키예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인 가지안테프가 포함돼 있다 는 것, 모두 잠든 새벽 4시 무렵에 지진이 발생해 피할 새도 없이 매몰됐다는 점도 피해 규모를 키운 요인으로 꼽히지. 현지의 추운 날씨도 구조 작업의 커다란 방해 요인으로 한몫하고 있어. 특히 지진의 진원지인 가지안테프의 경우 기온이 영하 6℃까지 내려가 잔해 밑에 깔린 채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상태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지 뭐야. 여기에 취약한 구호 인프라와 인력 부족, 여진 공포까지. 그야말로 설상가상인 상태j.
STEP 3 한걸음 더 생각하기 타협해선 안 되는 절대원칙, 국민 안전 72시간의 r골든타임s이 지난 뒤 튀르키예 국민들의 낙담은 분노로 바뀌었어. 정부의 늑장 대응뿐 아니라(지진 발생 후 진앙지인 가지안테프에는 무려 12시간 동안이나 구조대가 그림자도 비치지 않았다지 뭐야.) 사전 대비까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나자 비판은 걷잡을 수 없이 거세졌지. 특히 정부가 (앞서 말했듯) 20년 넘게 걷은 지진세가 도대체 어디에 쓰인 건지, 쓰이기나 한 건지에 대한 의문도 증폭됐고. 지금까지 약 880억 리라(약 5조8천억 원)가 재난 예방과 긴급 대응 개발에 사용됐다고 하지만 지금껏 정부의 공식적인 설명은 없었거든.
또 한 가지 어이없는, 아니 아이러니한 사실은 1999 년 강진 이후 정부에 대한 분노에 편승해 2003년 총리에 오른 인물이 바로 현재 국가 수장인 에르도안대통령이라는 거야. (20년 만에 똑같은 이유로 정치적 심판대에 오르게 되셨으니 참으로 대_단하십니다!) 정부는 부랴부랴 건설업자 130여 명을 부실 공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지만 책임지지 않는 위정자들의 태도는 여론만 악화시켰어. 한데 이런 아비규환 속에서도 기적을 일군 도시가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지난 11일 <비즈니스 터키 투데이> 등 튀르키예 현지 언론들은 t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하타이주에서 특히 컸지만 인구 4만2천 명의 도시 에르진에서는 사망자가 한명도 없고 무너진 건물도 없었다u고 전했지. 하타이주에서 만 수천 채의 건물이 무너지며 막대한 인명h재산 피해가 발생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이에 대해 에르진 외케시의 엘마소을루 시장은 t어떠한 경우에도 불법 건축을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u는 너무나 r심플+명쾌s한 대답을 내놨어. 주민의 생명을
지켜낸 기적의 비결은 r지도자로서의 책임감s과 r타협 없는 원칙 준수s였던 거지. 재난 안전지대는 없다!
우리나라는 지금껏 지진과는 별 인연이 없어 보였어. 하지만 이제 우리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단다. 2016년 경주 지진(규모 5.8)과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5)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거야. 게다가 지난해 한반도에선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76회나 발생했대. 3.0 이상도 매년 10.8회나 되고. 지난달 9일 새벽, 인천 강화도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은 서울 시민까지 진동을 느낄 정도였는데 이건 수도권을 포함한 한반도 전 지역이 이제 지진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왔다는 증거라고 해. 이번 튀르키예 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안전 관리 제도를 다시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지진 충격에 따른 물질h인명 피해는 대부분 구조물 붕괴에 서 비롯되기 때문이지. 천재지변의 불확실성에 맞서 인류가 할 수 있는 건 철저한 예방 시스템 확립밖에 없어. 지진이 언제 일어날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지진이 일어날 지역과 지진이 일으킬 피해는 충분히 예측 가능하거든. (튀르키예와 시리아 정부가 욕먹는 이유고.) 따라서 가장 위험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면 그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_ 이거야. 그러려면 우리 국민 모두가 철저한 관리 감독관이 돼야만 해. (있는 안전 매뉴얼도 안 지켜서 일어났던 참사를 생각해봐.) 국가가 방심하지 않도록 말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속히 아픔을 딛고 일어서기를! 그리고 전 세계인의 온기가 그들에게 전달되기를! 인류는 하나니까.EDUCATION#서울여대#소프트웨어융합학과#정보보호학과
한 대학 다른 학과 50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74정보보호학과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정보보호학과는 미래산업융합대학에 속한 학과이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고 융합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핵심으로 48 중심 대학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정보보호학과는 지식정보화 사회가 가속화하면서 부각되는 정보보호와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자료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처
#1 어떤 학문인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의 전문 인력 양성정보보호학과 전문 지식과 현장 능력 갖춘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0$64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실현하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집중 육성하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소양을 키운다. 정보보호학과는 정보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컴퓨터 시스템에 필수적인 정보보호 전문가를 양성한다.
#2 주된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소프트웨어 개발, 웹 기획, 가상현실, MP5 프로그래밍 등
정보보호학과 보안론, 암호 기술, 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 정보보호 관리 기술 등
'0$64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프로그래밍 언어,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 체제, 네트워크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기본으로 데이터베이스와 웹 기획, 가상현실, MP5 프로그래밍 등 개발 과목들을 배운다. 정보보호학과는 정보보호와 현대암호학, 저작권 보호와 관리, 네트워크 및 시스템 보안, 웹과 모바일 보안, 디지털 포렌식 등을 배운다.
#3 2024 입학 전형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48 특기자, 정시(가군)정보보호학과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48 특기자, 정시(가군)
'0$64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교과 전형으로 4명, 종합 전형으로 9명, 48 특기자 전형으로 6명, 정시 수능(가군)으로 18 명을 선발한다. 정보보호학과는 교과 전형으로 7명, 종합 전형으로 10명, 48 특기자 전형으로 8명, 정시 수능(가군)으로 22명을 선발한다.
#4 졸업 후 진로는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소프트웨어 개발, 웹 기획, 웹 엔지니어링 등정보보호학과 기업 정보보호 전문가,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0$64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대기업h4*업체h게임개발사나 각종 웹 기획h운영업체 등에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한다. 정보보호학과는 컴퓨터보안과 시스템운영관리자로 금융h대기업h정부부처h공공기관의 정보보호 부서에서 일하거나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활동한다.
EDUCATION#꿈@찾는@생생@일터뷰#수의사#검역관
꿈 찾는 생생 일터뷰 22
농림축산검역본부 선지현 검역관검역으로 감염을 막아라, 국경을 수비하는 공항 검역관
여행 떠나는 설렘이 가득한 공항,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과 동h축산물의 이동으로 각종 세균h바이러스에 노출된 곳이기도 하다. 공항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검역(2VBSBOUJOF)이라는 말은 14세기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사망에 이르게 한 페스트로부터 이탈리아 해안가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던 단어다. 당시 감염병 유행 지역에서 출발해 베니스로 들어오는 모든 배는 항구에 접안 전, 40일 동안 억류해 있다가 r문제없음s을 확인한 후 입항할 수 있었다. 지금도 공항은 검역을 통해 해외 동물 전염병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농축산업을 보호하는 국가 방역ㆍ검역 전문 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산하 인천공항지역본부에서 국경 검역을 담당하고 있는 선지현 검역관을 만나 검역관의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이의종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으로 해외 가축 전염병과 식물 병해충 유입 차단, 가축 방역, 동물 보호ㆍ복지, 동물용 의약품 등의 인허가와 품질 관리 등을 담당한다. 동물질병관리부 식물검역부 동식물위생연구부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공항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본부에 22개 사무소가 있다.
직장, 직업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입니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이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마을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에게 요즘의 일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들었습니다. 멘토들의 생생 일터뷰를 참고해 미래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KEY WORD 01 행정력
현장을 이해하며
정책을 적용하는 능력 필요2. 어떤 일을 하는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 휴대품검역2과에서 동h축산물 검역 관련 기획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인천공항 $*2에서 가축 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동물과 축산물을 검역했어요. 검역관의 업무는 분야가 워낙 방대하고 다소 힘든 편이에요. 동ㆍ축산물 수출입 검역, 국내 가축 방역, 동물 약품 평가 및 동물 복지, 공중보건까지 다루죠.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을 때 방역 조치와 대응을 담당했어요. 해외 사례를 조사하며 대책을 세우고 새로운 긴급행동지침을 적용하는 등 전례 없던 사안에 대처하는 일이었습니다.
$*2
공항h항만 내 입출국장에서 이뤄지는 세관($VTUPNT), 출입국 관리(*NNJHSBUJPO), 검역(2VBSBOUJOF)을 뜻한다. 동물검역관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자들의 불법 축산물 반입을 검색하고 안내h홍보하며, 여행자가 같이 여행하는 개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검사하고 수출검역증을 발급하는 일을 담당한다.2. 수의사의 여러 진로 중 검역관이 된 계기는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학부생 때 동물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임상 실습을 하면서도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 사람을 대하는 게 어려웠어요. 예과 2년, 본과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부했지만 과연 내 지식으로 바로 진료를 하고 밥벌이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었죠. 아버지가 본과 4학년 때 돌아가셔서 대학원 진학보다는 취직을 해야겠다 고 막연하게 생각했을 때, 현재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해당하는 국립수의 과학검역원에서 공고가 났더라고요. 원서를 접수하고 합격해서 수의직 7급으로 국가직 공무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전혀 상상해보지 못한 수의직 공무원의 길이었죠.
2. 직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우선 전공을 토대로 가축 질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죠. 수의직 공무원으로 일하기 위해선 행정 능력이 또한 필요합니다. r현장s 의 상황을 이해하고 정부 정책을 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행정력이란 단어가 무척 애매모호한데요.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상급자와 국민에 게 이해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적절하게 분석하고 공문서를 작성하며 법적 테두리 내에서 실행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공무원으로 일하다 보니 가축전염병예방법 외에도 행정법 등을 알아야 할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공법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한국방통대 법학사를 졸업했습니다. 또 공항에서 근무하려면 영어 등 세계 공용어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해요.
선지현 검역관은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2에서 가축 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동물과 축산물을 검역하는 동h일축을산 담물당 검했역으 관며련 현 기재획 휴 업대무품를검 역맡2고과 있에다서.
수의직 공무원으로 일하기 위해선 r현장s의 상황을 이해하고 정부 정책을 현장에 적용하는 행정력이 필요해요.
KEY WORD 02 원 헬스
인간-동물-환경
통합적 접근 중요해져2. 검역관으로 일하는 동안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 검역은 규제 업무입니다. 타국에서 가져온 물품이 반입 금지된 이유를 안내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은 가족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광견병중화항체 검사 결과가 없는 개ㆍ고양이를 계류장으로 보내도록 안내하는 일은 특히 힘들죠. 미국에서 입국한 교포 분이 지인 선물용으로 미국산 쇠고기 육포를 다량 가져오셨는데 미국산 쇠고기는 소해면상뇌증 때문에 반입이 어렵다고 안내한 적이 있어요. 암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길이라며 친절한 안내에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이셨을 때는 일상적인 검역 업무지만 누군가에는 국경에서 겪는 어려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대들은 가져온 물품에 대해 반입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을 때, 같이 있던 친구도 같은 물품을 가져왔다며 스스로 신고하고 가는 경우가 있어요. .;세대들은 자진 신고 비율이 높습니다.
소해면상뇌증소에서 발생하는 신경성 질병으로, 광우병으로 알려져 있다. 2_5년간의 잠복기를 거쳐 보행 장애, 전신 마비 등의 임상 증세를 보이다가 100% 폐사하는 치명적인 만성 진행성 질병이다.
2. 수의대 진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언한다면 왜 수의사로서 일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고민해보기를 바라요. 제가 소동물 임상을 생각하고 수의학과를 희망한다고 했을 때, 고3 담임 선생님이 r가 축병원 하려고 s라고 질문하셨을 만큼 반려동물과 상업동물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았고 지금만큼 수의학과의 위상이 높진 않았어요. 요즘은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워낙 빠르죠. 해당 분야의 현재 모습만 보고 진학하기에는 수의학의 분야가 워낙 다양하고 업무 강도가 녹록지 않아요. 게다가 메르스, 사스, 코로나19, 원숭이 두창, 에볼라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야생동물로 인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질병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효율적인 정책 지원과 연구h관리를 위해 관련 부처, 학계, 전문가 간 원 헬스(0OF )FBMUI)적 접근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가축병원에서 원 헬스까지 미래가 어떻게 될지 누가 알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수의학을 공부하는 데 드는 자본과 시간, 긴 숙련기간과 비교해 수의사들의 처우가 적절한가에 아쉬움이 드는 게 사실이에요.
수의사의 현실이 궁금하다면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라는 책과 <닥터 스쿠르> <은수저>라는 만화책을 읽어보길 추천해요. 고교 시절 <닥터 스쿠르>를 읽으며 수의사의 꿈을 키웠고, 최근 읽은 <은수저>는 너무 재밌었어요. 산업동물을 바라보는 시선과 현실, 안락사에 대한 언급까지, 수의직 공무원으로서 배우는 바가 크더라고요.원 헬스(0OF )FBMUI) 최적의 보건 상태를 제공하기 위한 수의학, 의학, 보건 환경 등의 통합적 접근을 뜻한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원 헬스가 강조됐다.
메르스, 사스, 코로나19, 원숭이 두창, 에볼라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야생동물로 인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질병들이 주목받고 있죠. 효율적인 정책 지원과 연구h관리를 위해 관련 부처, 학계, 전문가 간의 원 헬스(0OF )FBMUI)적 접근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0#학사전@ 수의사
인포그래픽으로 본 수의사
수의사 분포 현황(2021년 2월 기준, 단위: 명)
기타
출처 데일리벳
기타는 재외 거주, 수의사와 무관한 업종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포함한다. 총 면허자 2만1천179명 중 미신고 등 4천404명을 제외한 인원이다.
(법단위정: 농가장 축수) 전염병 발생 통계176198
출처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2022년 2월부터 1년간의 통계로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에 전염병 발생 날짜와 농장명을 공개하고 있다. 발생 농장 수가 많은 지역은 지역 내 농장 규모의 영향이 크다.맵으로 보는 주요 업무h분야
환식경품위h생수의장교
BOOKS&DREAM #전공@적합서#독서#진로#디자인학부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디자인학부
디자인 기초 개념 다지는 독서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
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우보영 교사(서울 원묵고등학교)장성민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t디자인학과는 인간 생활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인 전반에 대한 지식h이론을 습득하고 실기 실력을 쌓는 전공입니다. 영상, 조형, 의상, 도자 등 앞에 붙는 수식어가 중요합니다. 최근 국민대가 *디자인학과를 신설했는데, 이는 디자인 분야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가미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대표하는 카이스트의 유명 학과 중 하나도 산업디자인학과입니다. 즉, 디자인 역량뿐 아니라 과학기술, 컴퓨터 등도 다룰 수 있는 융합적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현대 산업에서 가장 우선시하는 항목이기에 기업으로의 진출이 가장 많다는 점도 참고하세요.u @본지 1021호 r다른 듯 닮은 학과s에서 발췌
ONE PICK! 전공 적합書
<디자인 연구의 기초>
지은이 최범 펴낸곳 안그라픽스
t디자인 연구의 기초가 될 수 있는 10가지 개념어와 디자인 텍스트 10편을 소개한 책입니다. 특히 디자인 개념어가 한국 디자인에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디자인을 통해 한국 사회를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하고요. 디자인 연구에 대한 안목을 제대로 기를 수 있는 안내서입니다. 특히 r디자인 연구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디자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s r효율적인 디자인 연구는 디자인 개념의 체계적 구축을 통해서만 제대로 수행될 수 있다s는 지은이의 말에 주목해 책을 읽어나가길 권합니다.u
@자문 교사단ONE PICK! 책 속으로
구상에서 사회h문화까지 포괄하는 디자인 의미 바로 알기
디자인이 강조되는 시대, r디자인이 무엇인가 s라는 질문에 선뜻 답할 수 있는 이는 별로 없다. 비교적 현대에 등장해 사회 발달 속도만큼이나 용어의 쓰임새 역시 빠르게 확장h변이됐기 때문이다.
<디자인 연구의 기초>는 디자인에 대한 학문적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 1 부에선 디자인 개념 10가지를 정의h설명한다. r디자인은 무엇인가 s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비교적 최근에 정립된 디자인 분야의 역사까지 차례로 알려준다. 예를 들어 디자인의 의미를 시대적 특성에 근거해 설명한다.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회화, 조각, 건축이 기술에서 분리돼 미술 영역으로 인정받는데, 이 세 분야를 아울러 가리킨 r디세뇨s라는 말을 의도h계획h구상 등의 비가시적 디자인 개념이 역사 속에 등장한 최초의 사례로 정의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h시각 디자인의 구분이 시작됐으며, 소비자로 관심이 옮겨진 현대에 는 스타일링이 디자인을 대신해 쓰인다는 점도 안내한다.특히 한국 사회의 디자인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디자인 산업이 한 사회의 디자인 활동 전체를 지칭하는 등 의미가 오남용되고 있다며, 지나치게 r경제적 가치s 를 부각하는 세태를 꼬집는 식이다. 이어 2부는 1부에서 다룬 개념이 실제로 어떻게 이해되고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의 대표적 디자인 연구서 10권에 대해 풀어 설명한다. 시각 산업 영상 등 세부 전공 분야와 관계없이 디자인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싶은 디자인 계열 지망생에게 유용한 책이다. 이론서라 단어들이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다양한 사례들이 있어 마냥 까다롭지는 않다. 지은이의 질문과 사유를 따라가며 자신의 언어로 디자인 개념을 정리해보거나, 소개된 연구서 중 끌리는 것을 직접 읽어보며 깊이를 더해볼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연구는 디자인 실천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디자인 연구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디자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이다. 정확한 개념 없이 탄탄한 학문이 나올 수 없다. 효율적인 디자인 연구는 디자인 개념의 체계적 구축을 통해서만 제대로 수행될 수 있다. 학문은 개념이라는 벽돌로 쌓아 올린 건물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 <디자인 연구의 기초> 40쪽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선배의 독서와 진로
이론서부터 아카이빙 북까지 가성비 좋은 디자인 활동 파트너, 책
김주혁 홍익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1학년
디자인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게임을 좋아해서 중1 때 마음 맞는 친구 둘과 인디 게임을 개발했는데, (6*((SB QIJDBM 6TFS *OUFSGBDF), 웹 페이지, 7*(7JTVBM *EFOUJUZ) 등을 디자인하는 아트 디렉터를 맡았어요. 이때 시각 디자인의 세계를 접하고 진로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이후 예고에 진학, 고교에서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주도하며 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9(#SBOE F9QFSJFODF) 디자이너라는 꿈에 다다랐죠. 후배들은 교내외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길 권해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는 미술은 회화적 성격이 강한데, 현대 디자인은 컴퓨터 그래픽이 중요해요. 대학에서도 관련 툴을 익히고 활용하죠. 교내에서 동아리나 대회, 교외에서는 공모전이나 디자인 캠프 등을 활용하면, 실무 역량을 쌓는 것은 물론 진로에 관한 애정과 확신을 키울 수 있어요.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
여러 디자인 활동을 할 때 작업물에 적용할 기술과 이론이 당장 필요했어요. 전공 관련 서적을 항상 가까이했죠. 가장 도움이 됐던 건 안그라픽스에서 펴낸 <디자인 교과서> 시리즈예요. r교과서s라 딱딱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원론적인 디자인 개념을 중심으로 국내외 모범 사례를 흥미롭게 안내해요. 양질의 이론과 기법은 물론, 디자인 작업에 중요한 자료(레퍼런스)도 함께 제공해줘 고마웠어요. 특히 디자인에 쓰이는 조형 원리와 조형 요소를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기초 디자인 교과서>, 그리드, 칼럼 그리고 레이아웃의 활용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북 디자인 교과서> 이 두 권을 가장 먼저 읽어보길 추천해요. 미술 계열 후배들은 학업과 실기에 집중하다 보면 독서와 멀어지기 쉬워요. 그럴수록 독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어요. 탄탄한 이론 위에 짜임새 있게 기초를 쌓아나갈 수 있고,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직접 가지 않아도 다양한 자료들을 접할 수 있어 효율적이죠. 특히 아카이빙 북이나 전문 잡지를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한 권으로 읽는 20세기 디자인지은이 락시미 바스카란 옮긴이 정무환 펴낸곳 시공아트
산업혁명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등장했던 수많은 디자인 양식을 시대별로 정리한 책입니다. 바우하우스를 거쳐 조너선 아이브까지, 근현대 대표 거장들의 시대를 풍미한 디자인을 톺아보며, 각 양식의 주요 특징h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특히 각 챕터 마지막에 과거의 양식이 후대에 어떻게 응용됐는지, 오늘날의 디자인 사례로 보여줍니다. 좋은 선례를 읽고 보는 것만큼 훌륭한 레퍼런스는 없어요. 거장들이 어떻게 과거의 해법을 현재에 접목했는지 알 수 있거든요. 또한 이 책은 시각, 건축, 가구, 운송 등 디자인의 거의 모든 분야를 포괄적으로 소개해줘, 한 권으로 시야와 견문을 넓힐 수 있어요. 디자인 학도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지은이 메리 앤 스타니스제프스키 옮긴이 박이소펴낸곳 현실문화연구
t공학이 수학을 응용한다면, 디자인은 미술을 응용한다.u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격언입니다. 디자이너에게 미술사와 미술 이론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말이죠. 이 책은 마냥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쉽고 재밌게 시작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미술이 근대에 와서 탄생한 개념이자 발명품임을 강조하고, 선사 시대부터 현재의 미술까지 다양한 미술사조 속 작품들을 도판으로 제시하는데, 미술 자체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후배들이 이 책을 읽고 실기 능력만큼이나 미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바랍니다.
2023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2023 News in News
학
50 수능 고난도 문항으로 본 학습 전략@ 국어 편 난도높아지는독서
배경지식보다독해력으로승부54 해양생명 연구하고 질병 치료h예방하는해양생명과학과h수산생명의학과58 다양해진 교육과정h어려워진 면접 2024고교선택포인트대입h고입심화 편
EDUCATION#수능#국어#독서#킬러문항
수능 고난도 문항으로 본 학습 전략국어 편
난도 높아지는 독서, 배경지식보다 독해력으로 승부수능 국어에서 고난도 영역은 단연 독서다. 과학, 법, 경제 등 영역을 넘나든 제재와 긴 지문, 추론h적용 문제로 한층 더 난도가 상승한 국어는 매년 수험생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2023학년 수능 국어는 2022학년 불수능 국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평이했지만, 최상위권을 제외한 수험생들에겐 여전히 어려웠다. 대학 전공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들이 등장하는 수능 국어, 특히 고난도로 출제되는 독서의 정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도취움재 말민 경김용순진 리 교포터사 (서IF울MMF M동B!국O대BF학JM.교DP사N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h장동준 교사(인천 포스코고등학교)h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수능 국어에서 비문학으로 불리는 r독서s
현 수능 국어는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구성된다. 공통 과목은 <문학>과 비문학인 <독서>, 선택 과목은 <언어와 매체> 또는 <화법과 작문>이다. 수능 국어는 총 45문항으로 공통 과목이 34문항, 선택 과목이 11문항이다.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영역은 단연 r독서s로, 인문 사회 자연과학 기술공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문이 제시된다. 따라서 독서가 습관화돼 있지 않고 특정 분야를 어려워하거나 싫어한다면 독서 지문이 유독 어려울 수 있다. 매년 수능 국어에서 오답률이 높은 고난도 문항은 r독서s에 서 나온다(표 1). 문학은 작가, 사회적 배경 등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높이면 되는 데다 수능 연계 교재의 간접 연계로 작품들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반면, 독서는 수능 연계 교재와 간접 연계돼도 다양한 영역의 지문 속 정보를 파악해 추론, 적용해야 하기에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다. 특히 과학, 법, 경제 분야의 개념,
표 1@ 2022 74 2023 오답률로 살펴본 수능 국어 난도
법칙이 제재로 사용되기에 친숙하지 않아 지문이 쉽게 읽히지 않는 것도 독서 난도가 높다고 느끼는 요인이다. 배경지식 있으면 좋지만,
국어 시험은 국어답게 풀어야수능 국어에서 최고난도 영역은 과학, 법, 경제, 인문사회 등 낯선 지문의 독서다. 독서 난도가 높아지면서 배경지식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서울 동대부여고 김용진 교사는 t관련 분야에 배경지식이 있으면 글을 읽어내기 수월하지만 현실적으로 수능에 나오는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갖추는 건 불가능하다. 더구나 수능 독서 지문의 난도는 교양서 수준을 뛰어넘는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다양한 분야의 글에 친숙해져야 한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고등학생이라면 논리적으로 독해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글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다면 독서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내용은 모두 지문에 있기 때문u이라고 강조한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국어는 수학과 달리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시간이 충분하다면 풀 수 있다. 문제의 답이 지문에 다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낯선 지문에 당황하고 긴장할 필요가 없다. 또한 훈련을 통해 고난도 국어 문항 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u 고 전한다. 지문 분석 훈련을 통해 지문의 어떤 정보를 문제로 출제하는지, 지문의 어떤 정보를 이해해야 하는지, 지문의 어떤 정보를 찾아서 선지와 비교h추론해야 하는지 체화해야 한다. 정보량 많고 복잡한 고난도 문항,요약으로 구조 파악해야독서 난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결과적으론 누가 정보수능 국어 독서는 r인문 사회 자연과학 기술공학 예술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제재로 해 어휘력, 사실적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s을 출제한다. 즉, 해당 분야의 개념이나 원리를 정확하게 아느냐를 묻는 것이 아니기에 배경지식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가질 필요는 없다. 아무리 난도 높은 지문이 등장해도 국어 시험이며, 문항의 답을 판단하는 근거는 결국 지문에 있기 때문이다.
량이 많은 지문을 읽고 문제에서 묻는 부분을 잘 찾아내느냐의 싸움이다. 다만 지문 난도가 높아 눈으로 만 읽기보다는 핵심 단어와 문장, 수치나 관계 등을 나타내는 부분을 표기하거나 간략하게 요약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인천 포스코고 장동준 교사는 t고난도 지문은 문단의 정보가 복잡하게 구성돼 있다. 따라서 독해할 때 정보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지문 옆에 메모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긴 지문을 읽고 난 뒤 문제를 읽었을 때,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다시 읽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u 고 조언한다. 김 교사도 t정보량이 많으면 헷갈리는 건 당연하다. 첫 문단에서는 r는 #s, 두 번째 문단에서는 r#는 $s로 나왔다면 r는 $s로 유추할 수 있다. 요약하거나 해당 키워드나 문장을 동그라미나 세모 또는 밑줄 등으로 표기해 핵심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수치나 인과 관계가 나오는 지문에서도 어떤 관계를 갖는지 파악해야 한다. r가 오르면 #가 오른다s거나 r$ 조건일 때 %가 발생한다s 등의 문장이 선지에서 어떻게 바뀌는 지도 정확하게 살펴야 한다u고 전한다.
甄寭由樁绂甩晉櫡尝杩纽孙草庡璖甩晉姭疒痮痵草
오답률 1위2023 수능 국어 17번
)*/5농게의 게딱지 폭을 이용해 큰 집게발의 길이를 추정하는 방법으로, 지문에 제시된 --그래프와 17번 문항의 <보기>에 제시된 게딱지의 폭과 집게발의 길이 등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이 었다. 지문에서 가로축(9, 체중에 상용로그한 값)은 17번 <보기>의 ⓐ 게딱지 폭으로, 세로축(:, 기초 대사량에 상용로그한 값)은 ⓑ 큰 집게발의 길이와 같은 개념으로 선지를 읽으면 수월하다. 선지의 주어와 서술어, 조건과 결과가 지문의 내용과 같은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선지 ① 최적의 직선의 기울기가 1보다 작다면 가로축인 ⓐ의 증가율이 세로축인 ⓑ의 증가율보다 크므로, 비례한다고 할 수 없다. 정답!
선지 ② 점들이 최적의 직선으로부터 가로축에 수직 방향으로 멀리 떨어진다는 건 편차가 커진다는 의미, 편차가 커지면 편차의 제곱합도 커지므로 오답!선지 ③ r일반적인 그래프s에서 가로축과 세로축 두 변수의 증가율이 다를 경우 순서쌍을 나타낸 점들이 어떤 곡선의 주변에 분포하지만 <보기>와 같은 --그래프에서는 직선의 주변에 점들이 분포한다고 쓰여 있으므로 오답!선지 ④ --그래프에서 체중(ⓐ)의 증가율에 비해 기초 대사량(ⓑ)의 증가율이 작으면 직선의 기울기가 1보다 작다고 쓰여 있으므로 오답! 선지 ⑤ 지문에는 가로축과 세로축 두 변수의 증가율이 서로 다를 경우 곡선 주변에 분포한다고 쓰여 있으나 선지에서는 조건이 둘의 증가 율이 같다고 쓰여 있으므로 점들은 직선 주변에 분포한다.2023 수능 국어 고난도 문항 톺아보기
荅曕玽茱璁草玽廵瞭畅獾甭荅曕懆猵畅笊珡斶潹梕斶略
畱畅畅瞮漍由寥枝惑姮痽玽漉姭晉箂玽瀅瞮樖莒甩晉瞮漍
尹瞭畅婝枙略膥稕畅痵愀姿由孙荅嫍畡拑由姮姮瘉嫞荅珙梕戽荖草婰畡ٖ膥稕瘉嫞荖ٗ畡桝膥稕瘉嫞荖畡姭疒畾甭瞮漍由孙荅悁婰畡等潹瘉嫞檂畡惑繡敩畡橱悁畡旝樖檂玽審婝荅珙--寥寥斅斅英英玽玽庅庅纭纭庉庉等等痮痮畅畅瞮瞮漍漍畅畅尝尝璥璥尝尝晉晉杩杩玨玨玵玵嫍嫍畡畡玽玽挝挝敩敩懆懆椩椩畅畅窡窡盾盾玽玽尝尝竵竵惭惭溙溙斶斶畡畡氱氱昭昭草草惑惑嫍嫍媝媝晍晍瞭瞭玵玵惑惑畡婰由ٖٖ繡繡敩敩畡畡橱橱畅畅檂檂籆籆ٗٗ畡畡敩敩荅荅桝桝窡窡盾盾由由惭惭溙溙窡窡盾盾畡畡敩敩歭歭来来惑惑惭惭溙溙窡窡盾盾甭甭籅籅暹暹瘉瘉莵莵璖璖斶斶畅畅媝媝瘂瘂玽玽憱憱畡畡璖璖戅戅悁悁慝慝畡畡挹挹寥寥獾獾甭甭惭惭溙溙窡窡盾盾玽玽氱氱昭昭荅荅珙珙瘂瘂草草惑惑畡悁籅暹瘉莵璖斶畡窡庡惭溙琭槭痾草嫭昕畡畵尝挹椥畡惑지문 설명<수능특강-독서> 사회 분야 지문에 나온 r최소 제곱법s 개념이 과학 지문에 연계돼 출제됐다. r기초 대사량s의 개념과 특징, r클라이버의 기초 대사량 연구s를 소재로 생명체의 기초 대사량에 대한 개념과 이를 측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오답률 1위는 17번, 2위는 15번이었다. 14_17번 4문항과 관련된 지문을 표기하면 지문 전체에 색바가 그려진다. 이는 지문의 길이가 제한적인 데다 정보량이 많아지면서 문제와 관련 있는 내용들로만 구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답률 2위2023 수능 국어 15번
甄寭由番嫍箁晍草庡璖甩晉痮痵荅瞭猷甭婰甭
선지 ① 기초 대사량은 60_75%를 차지하므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선지 ② 기초 대사량은 동물의 체표 면적에 비례한다는 것은 맞지만, 체표 면적은 (체중)0.67이다. 즉, 클라이버는 (체중)0.75에 비례한다고 했기에 선지 내용이 맞다.
선지 ③ 체중이 8에서 28로 2배 커지는데 기초 대사량의 증가율은 1.6이 되므로 맞다. 선지 ④ 코끼리에게 적용하는 치료제 허용량을 기준으로, 체중이 아니라 대사 체중에 비례하여 생쥐에게 적용할 허용량을 정하면 적정량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대사 체중은 (체중)0.75이므로, 대사 체중에 비례하여 허용량을 정하는 경우 더 적은 양을 먹게 된다. 오답이다. 선지 ⑤ 19세기 초에는 기초 대사량이 (체중)0.67, 클라이버는 기초 대사량이 (체중)0.75에 비례한다고 했으므로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의 필요량은 클라이버의 법칙을 따를 때 더 많다.응축된 정보량, 지문에서 선택지 근거 제대로 찾아야
진 교사는 t최근 수능 국어는 정보량은 많아졌지만, 지문의 길이는 제한적이라 응축된 느낌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글을 읽고 요약하는 연습과 함께 기출문제를 통해 수능 국어의 패턴이나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보통 독서는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지, 글의 핵심어와 중심 내용을 찾을 수 있는지, 글과 선택지의 내용을 정확히 비교할 수 있는지 등을 묻는다.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글을 읽고 핵심을 단순화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u고 조언한다. 따라서 핵심 단어나 문장, 문단과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해설지의 지문 분석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만약 오답인 선지를 골랐다면 어떤 부분을 근거해 선택했는지를 살펴 정답을 비껴가는 본인의 사고 패턴을 수정해야 한다. 김 교사는 t오답률 1_2위였던 지문에 나온 최소제곱법이나 클라이버의 기초 대사량은 <수능특강> 에서 언급됐던 내용이었다. 연계 교재의 간접 연계율이 50%다. 최근 문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설명이 빠지면서 응축된 지문에 많은 정보량을 담고 있으므로 수능 연계 교재에 나온 독서 제재들은 잘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u고 전한다.EDUCATION#학과#해양생명과학과 #수산생명의학과
해양생명 연구하고 질병 치료h예방하는
해양생명과학과h수산생명의학과과학자들은 생명의 기원이 바다라고 추정한다. 원시 상태의 지구에서 바닷물이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보호막 역할을 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바다 속 생명은 이토록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심해는 신비롭고 비밀스럽다. 해양생명과학과는 물고기뿐 아니라 무척추동물과 갑각류, 해조류와 같은 모든 해양생명의 생태와 보존, 자원의 이용에 관해 연구한다. 이와 달리 수산생명의학과는 해양생물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h예방할 전문인을 양성한다. 두 학과는 다른 학문이지만 해양생물을 연구하고 수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심해를 포함한 해양 연구는 국가의 중요 사업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해양 관련 학과인 해양생명과학과와 수산생명의학과의 교육과정과 진로 등을 살펴봤다.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도움말 정석근 교수(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학과장)h정성주 교수(전남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학과장)해양생명과학과, 무엇을 배우나 해양생명과학과는 수산h해양 동식물의 양식과 생태, 자원의 이용에 관해 연구하는 학과다. 대표적인 연구 분야는 해양무척추동물 양식 및 생리학, 양어사료영양학, 면역생물학, 수산자원학, 해산식물학, 해양동물번식학, 해양생태학 등이다. 특히 수산h해양 자원의 이용과 산업을 다루는 만큼 산업 현장에서의 실습 수업과 실험 수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국내에서 해양생명과학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은 8곳이다(표 1). 제주대 해양생명과학과 정석근 교수는 t1학년 때는 기초 생물학과 화학, 전공 영어 수업을 듣고 2학년부터 전공 수업을 듣는다u면서 t3_4 학년 때는 현장 실습 수업이 많다u고 말했다. 졸업 후엔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해양연구원, 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같은 연구소와 수산업협동조합, 사료 관련 회사, 제약회사, 아쿠
표 1@ 해양생명과학과 운영 대학 현황
아리움과 같은 기업으로 진출한다. 정석근 교수는 t요즘 신입생은 아쿠아리스트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다. 연구소에 가려면 석사 이상의 학위를 받아야 한다u면서 t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이 많지만, 수산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u고 설명했다. 이어 t해양생명과학전공 재학 중에 교직 과정을 이수하면 중등학교 2급 교사(수산h해양) 자격도 얻을 수 있다u고 덧붙였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수산양식기사, 수산양식산업기사, 수산물품질관리사, 수산제조기사, 어업생산관리사, 어로산업기사 등이 있다. 관련 학과로는 해양생태환경학과(강릉원주대)와 해양생물자원학과(군산대), 해양과학과(인하대), 양식생물학과(전남대) 등이 있다. 이 중 양식생물학과는 수산생명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수산생물과 양식학, 해양생태에 대한 학문을 연구한다. 세부전공으로는 수산생물학, 수산해양학, 생식생물학, 어류양식학, 사료학, 어류학, 자원생물학, 무척추동물양식학 등이 있다.
수산업 안전 책임지는 수산생명의학과
r물고기 의사s 양성 학과로 알려진 수산생명의학과는 수산생물의 생리와 생태, 바이러스, 기생충, 세균, 진균 등 각종 병원체에 대한 연구와 치료h예방 전문인을 양성한다. 국내에서 수산생명의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은 7곳이다(표 2). 수산생명의학과에서는 분자생물과 유기화학, 생화학, 분자생물학, 면역학, 병리학, 바이러스학, 세균학, 기생충학, 질병예방학, 영양학, 질병학 등을 배운다. 전남대 수산생명의학과 정성주 교수는 t물고기의 질병을 주로 다루지만, 물속에 사는 모든 생물을 대상으로 한다u면서 t예를 들어 조개와 새우, 개구리, 고래 등 모든 생물들의 질병 치료와 예방책을 연구한다u고 설명했다. 이어 t백신을 개발해서 업체에 기술 이전을 하기도 하고, 물고기들의 원인 모를 떼죽음을 조사하기도 한다u면서 t또한 바다에서 강으로, 다시 바다로 가는 물고기나 수온에 따라 이동하는 어류, 외국에서 들어오는 어류의 경우 병원체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어 우리 해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역h예방하는 연구도 한다u고 말했다.졸업 후에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면허 시험인 수산질병관리사 시험에 응시하거나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양식표 2@ 수산생명의학과 운영 대학 현황
학과대학지역수산생명의학과강릉원주대강원수산생명의학과군산대전북수산생명의학과부경대부산수산생명의학과선문대충남수산생명의학과전남대(여수)전남수산생명의학과제주대제주수산생명의학과한서대충남사업장이나 수산물 유통사, 제약사, 사료 제조사, 아 쿠아리움 등에도 취업할 수 있다. 정성주 교수는 t연구원이나 전공을 살려서 활동하려면 석사 학위 이상시 요구되지만 수산직 공무원은 학부생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u면서 t관련 자격증으로는 수산양식기사나 환경관리기사, 수질기사, 위생사 등이 있다u고 덧붙였다.
해양생명과학과와 수산생명의학과는 모두 자연 계열에 속해 있다. 하지만, 인하대를 제외하고는 2023 학년 정시에서 수능 반영 과목을 지정하지 않아 인문 계열 학생들도 도전해 볼만 하다(표 3).표 3@ 2023학년 정시 수능 반영 영역
학과대학수능 반영 과목가산점해양생명과학과강릉원주대 국, 수상위, 영 3, 과탐목구 중 <미적과분학>탐 <구기하> 해양생명과학과군산대국, 수, 영, 탐구과학탐구해양수산자원학과목포대국, 수탐,구 영 중 필 1수과목<미적과분학>탐 <구기하> 해양과학과인하대국, 수, 영, 과학탐구<미<기적하분>>양식생물학과전남대(여수)국, 수, 영, 탐구-수산생명과학부부경대국, 수, 영, 탐구<미적과분학>탐 <구기하> 해양생명과학과제주대 국, 수, 영, 탐구<미적과분학>탐 <구기하> (해해양양생과물학융공학합학전부공)한국해양대국, 수, 영, 탐구과<미학적탐분구> 수산생명의학과강릉원주대국, 수상,위 영 3, 과탐목구 중 <미적과분학>탐 <구기하> 수산생명의학과군산대국, 수, 영, 탐구과학탐구수산생명의학과부경대국, 수, 영, 탐구<미적과분학>탐 <구기하> 수산생명의학과선문대국, 수상위, 영 3, 과탐목구 중 -수산생명의학과전남대(여수)국, 수, 영, 탐구-수산생명의학과제주대국, 수, 영, 탐구<미적과분학>탐 <구기하> 수산생명의학과한서대국, 수, 영, 탐구<미적분> <기하>
최윤재
수(전산남질대병 수관산리생사명 의학과 졸업)물고기 의사인 동시에 먹거리 안전 책임지는 자리죠
2.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한다면 수산질병관리사로서 완도수산질병관리원이라는 수산생물 전문 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동물과 식물, 즉 수산생물의 진료와 처방, 예방을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예방이라 함은 보통 백신 접종을 얘기합니다. 양식 사업장의 약품 오남용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고요. 2. 수산생명의학과를 전공한 계기는 생물에 관심이 많았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어요. 그게 가장 큰 기계였습니다. 당시엔 수산생명의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이 전남대와 부경대, 군산대 등 세 곳밖에 없었어요. 생소하기도 하고 호기심도 생기더라고요. 수산동물의 의료행위라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고요. 자격증이 아니라 면허증이 나오는 전문직이다 보니 안정적인 직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면허증을 받으려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면허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관련 전공 졸
업자라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석사 학위를 받았지만 대학원 진학은 응시 조건이 아닙니다. 2. 현재 하는 일에 보람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5천만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 서 보람을 느끼죠. 수산물의 수출입 검역도 담당하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덜하지만 예전에는 양식 어종이 라고 하면 항생제로 키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수산질병관리사로서 그런 인식을 바꾸는 데도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양식장을 대상으로 양식 어종의 항생제 오남용을 막기 위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항생제 대신 백신 위주의 친환경 어류를 키우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고요. 다만 수산병원이나 연구소들이 아무래도 해양 지역 인근에 많이 있다 보니 요즘 학생들은 조건이 좋아도 잘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방에 의사들이 부족한
것과 마찬가지죠. 대신 수산직 공무원 시험에 주로 응시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지요. 2. 직무와 관련해 필요한 역량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일이다 보니 학업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겠죠. 또 원서를 많이 보기 때문에 영어도 잘하면 좋고요. 어떤 날은 많은 양의 어종에 백신 접종을 해야 할 때도 있어서 체력도 정말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생물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수산생명의학과나 수산질병관리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수산생명의학과는 역사가 아주 오래된 학과는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마인드로 진학했으면 합니다. 여전히 전망이 좋고 연구할 분야도 많거든요. 양식업 자체가 매우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졸업 후 진출 분야도 다양하고요. 양식 산업에서는 한 파트를 차지하기도 하니까요. 수산동물이나 생물, 의료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최인하
제주대 해양생명과학과 3학년해양생물에 생태계와 양식, 생화학까지
다양한 배움이 최대 장점2. 해양생명과학과를 선택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생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동물도 좋아했고요. 관련 다큐멘터리도 많이 봤는데, 그중 가장 재밌었던 장르가 해양 다큐였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 전공을 결정할 때도 자연스럽게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또 국내에 해양생명과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이 많지 않아 더 관심이 갔어요. 2. 장점을 포함해 학과를 소개한다면 이론 수업도 있지만, 실습 수업이 많아서 배운 지식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해부도 해보고, 양식장도 나가보고요. 또한 다루는 분야가 넓기 때문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해양생명은 물론 해양생태계, 무척추동물, 양식업, 생화학 등 분야가 다양합니다. 저는 양식 분야가 재밌어서 양식 사료 영양학 연구실에서 사료 배합도 배우고 양식장에 가서 직접 실험도 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마다 연구실이 있기 때문에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2. 기억에 남는 전공 수업은 전공 수업은 2학년 때부터 많이 듣는데, 그중 양식학개론이 가장 좋았어요. 강의실에서 책으로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양식장을 방문해 생물도 보고 여러 실험들을 해 매 시간 기대됐거든요. 또 발표 수업도 많았는데, 교수님의 피드백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조를 짜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습니다. 그 과정들이 언젠가 사회에 나가서 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 해양생명과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생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해양생물은 쉽게 배울 수 없는 분야라 대학에서 더 많은 지식과 분야를 접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무척추동물은 고등학교에서 배우기도, 직접 보기도 힘드니까요. 또 해조류와 같은 해양식물도 배우는데, 동물과는 많이 다르답니다. 생물 외에 화학 분야도 다루기 때문에 과학 자체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공부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제 동기 중에 인문 계열 출신도 많은데 모두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해양에 관심이 있고, 주도적인 학습을 좋아 한다면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2. 앞으로의 계획 및 졸업 후 진로는 현재 양식 사료 영양학 연구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입니다. 구체적인 진로는 우선 공부를 더 해 본 뒤 결정하려고요. 대학원에 진학하는 비율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학부 졸업 후 취업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고요. 특수한 직군이지만,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한 점도 학과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EDUCATION#고교@선택#고입#고교학점제
다양해진 교육과정h어려워진 면접 2024 고교 선택 포인트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과 그 학부모들에게 있어 고교학점제는 뜨거운 감자다. 고교 체제 개편과 교과 평가 방식, 교육과정, 대입 변화와 맞물려 있기 때문. 특히 지난해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외국어고h국제고h자율형사립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정책을 폐기하고, 이들 학교를 r존치s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교 유형에 따른 유불리에 너무 집중하지 않길 권한다. 일반고끼리도 교육과정이 갈리는 데다, 현 정부가 r다양성s r학생 선택권s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 특징과 학생의 성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는 조언이다. 이때 지난 입시 결과와 대입 환경, 고교 정책 변화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24학년 이후 고교에 입학할 중학생들을 위한 고교 선택 포인트를 짚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임태형 대표(학원멘토)h최영득 원장( 일거영득)
고교h대입 정책 변화로 고교 선택 r고심s 예비 중3의 고민이 깊다. 고교 정책h 대입 환경의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우선 대입은 2022학년을 기점으로 통합형 수능 도입과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확대, 의약학 계열 선발 규모 증가와 비수도권 대학 의약학h간호 계열 지역 인재 의무 선발 도입, 학생부 교과 전형 확대 등 변화가 컸다. 이런 변화는 고교 유형h지역별 유불리에 영향을 미치며, 고교 선택 시 기준점 중 하나가 된다. 고교 체제 변화도 예고돼 있다. 윤석열 정부는 외고h국제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면 전환 계획을 폐기했고, r고
교학점제 보완 방안s 발표 시기는 올 2월에서 상반기 내로 연기했다. 절대평가 도입 시기와 여부, 미이수제 시행 방안 등이 현재 미지수다. 고교 체제 개편이나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은 예비 중2가 대상이나 제도 도입에 맞춰 고교 환경 변화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재수 가능성까지 염두에 뒀을 때 r남의 일s로 두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막연히 불안해하기보다 대입이 2026학년까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 고교 정책의 방향이 r다양성s과 r선택권 보장s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택 기준을 세우길 권했다. 학원멘토 임태형 대표는 t현재의 고교 체계와 고입 전형 형태를 만들고 도입한 이가 교육부 이주호 장관이다. 변수가 있겠지만, 방향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 자신의 흥미와 장점, 진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u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과정을 눈여겨봐야 한다.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에 따라 선도h연구학교 비중이 2022학년 전체의 84%에서 2023학년 95%, 2025 학년 100%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반고 교육과정이 더 다양해지고 있다. 교육과정 정보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서 각 학교의 교
육과정 편제표를 내려받으면 확인할 수 있다. 일거영득 최영득 원장은 t블라인드 서류 평가는 특목h자사고, 교과 전형 확대는 일반고, 정시 확대는 자사고와 교육특구 일반고에 각각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고교 유형별 장단점이 확연하기에 자신에게 적합한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3은 고교학점제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영향권에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 선도h연구학교가 급증하면서 수업 시수만 줄인 학교와 고교학점제에 맞춰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한 학교 등 차이가 커지고 있다. 입학 후 적응이나 성장, 대입까지 고려했을 때 자신의 진로나 흥미에 맞는 과목, 활동이 많은 학교를 찾아야 한다u고 조언했다.
POINT 1
올해도 특목h자사고 경쟁률 상승할까
고교 선택 시 대입과 마찬가지로 지난 입시 결과를 살펴야 한다. 2023학년 특목h자사고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원인으로는 두 가지가 꼽힌다. 중3 학생 수 반짝 증가와 고교 체제 개편 정책 기조의 변화다. 우선 현재 예비 고1 학생 수는 47만771 명으로 추산된다. 전년(42만8천773 명)보다 4만1천998명(9.8%) 많다. 그만큼 지원자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또 현 정부에서 자사고h특목고 존치 의사를 밝혔고, 면학 분위기가 비교적 양호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
표 1@ 2022 74 2023 주요 선발고 지원 현황
석이다. 또 약세를 보였던 과고와 외고 지원자가 늘었고, 최상위권에 서 선호도가 높았던 영재학교는 다소 주춤했다. 영재학교h과고의 엇갈린 결과는 영재학교의 의대 진학 제한 강화와 코로나 시기 교과 성적h학교생활 관리가, 외고의 선전은 통합형 수능 도입과 r교차지원s을 통한 자연 성향 학생들의 문과 침공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대표는 t영재학교 지원자는 중학교 최상위권으로 의학 계열 지망생이 많다. 의대 입시는 교과h수능 성적이 모두 중요하고, 비수도권 지역은 지역 인재를 의무 선발한다. 이런 대입 환경에서 우수하지만 수능 대비가 어려운 영재학교의 교육과정이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영재학교 기출문제가 공개되며 지원을 포기한 학생도 있다. 반면 과 고는 상대적으로 입시가 간결하고, 조기졸업 제도 등을 통해 수능 대
비 시간을 벌 수도 있어 선호도가 높아진 인상이다. 외고의 경우 인문 성향 학생들에게 다른 유형의 고교보다 교과 성적이나 학생부 종합 전형 지원 시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선호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u고 설명했다. 예비 중3은 예비 고1 대비 2만여 명 적은 45만 명 선으로 경쟁률은 다소 하락할 수 있지만, 선호도는 비슷할 전망이다. 최 원장은 t지금 고교 선택에서 입시 트렌드는 중요치 않다. 특히 서울권 대학 진학을 원한다면, 고교에서의 성적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 특목h자사고에서도 4등급 이내의 성적을 확보해야 기회가 있기 때문u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형 대표의 예비 중3 1학기 팁! t코로나로 출결 관리나 교내 활동이 취약한 사례가 많을 거예요. 독서와 자율 학습으로 보완해보세요. 특히 독서는 학생의 학업 역량, 자기 주도성, 탐구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수단입니다. 또 매해 고입의 큰 틀은 3월에 발표되는 <자기 주도 학습 전형 매뉴얼>에서 알 수 있어요. 각 시h도교육청의 고입 전형 계획, 개별 학교의 입시 요강도 함께 보며 지망 학교의 전형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세요.u
이어 t블라인드 도입으로 상위권 대학 종합 전형에서 특목h자사고 학생들이 유리해졌다지만, 대학별로 결과가 다르다. 의대는 교과 성적 확보가 비교적 수월한 일반고가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대학h계열에 따라 유불리가 뒤집힐 수 있다. 특히 특목h자사고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교과 성적을 자신의 역량으로 보완해야 함을 잊어선 안 된다. 일반고보다 심화 과목이나 활동이 많다 는 장점을 활용해 스스로 관심 분야 를 깊게 탐구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 과정을 즐기거나 버틸 수 있는 학생이 지원해야 한다u고 부연했다.
POINT 2
대입 서류 평가 간소화 추세, 고입 영향 없나
2024학년 대입 학생부 종합 전형은 서류 평가 요소에 변화가 있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수상 실적h자율동아리h독서 활동h개인 봉사 활동 실적 등이 미반영된다. 고입은 대입의 r4년 예고제s와 같이 향후 도입될 변화를 미리 고지하도록 강제하는 제도가 없다. 실제 지난해 r수상 실적s 규정이 예고 없이 바뀌었다. 고입에서 과고와 영재학교 정도가 수상 실적을 살피는데, 학교에 따라 제출 기준이 달랐다. 대입과 같이 하나만 제출하는 학교와 전체 수상 경력을 보는 학교가 있었다. 한데 2022 년 초에 발표된 r학생부 기재 요령(중학교)s에서 r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 경력은 학생별 한 학기에 한 개씩만 제
표 2@ 2023 자기 주도 학습 전형 실시 학교 학생부 제출 시 제외 항목
공함s이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대입과 기준이 같아진 셈이다. 영재학교는 대상이 아니라 작은 변화지만, 고입이 대입을 따르며 규정이 갑자기 시행됨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고입은 지금도 상급학교에 제출하는 학생부 항목이 적고, 중2_3 세특이나 중3 행특 의견까지 삭제되는 경우가 많다(표 2). 서류 평가 항목이 축소된다 하더라도 영향력이 크진 않을 전망이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중학교와 고교의 학생부 기록 환경의 차이가 커 폐지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임 대표는 t중학교는 학생부 세특 기재 의무가 없다. 학교 교육의 목표도 입시가 아니다. 학생의 역량이나 의사에 관계없이 기록의 질 차이가 크다. 성적도 성취평가다. 학생을 제대로 살피기도, 변별력 요소를 활용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고입에서는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크고, 학생부는 보조 도구였다. 중학교 특성상 자기소개서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u고 예측했다. 고입을 염두에 둔 예비 중3은 최근 면접 강화 추세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최 원장은 t최근 면접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반 면접 질문도 날카로워지고 있으며, 대학 제시문 면접h교대 인적성 면접이나 의대 ..* 면접과 유사한 형태로 면접을 진행하는 곳도 나타났다. 학업h진로h공동체 역량을 보는 종합 전형의 기준이 반영된 것 같다u고 부연했다.
최영득 원장의 예비 중3 1학기 팁! t친구들과 모둠 활동에 도전해보세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h개인 활동에 집중하면서 요즘 학생들의 협업 역량h표현력이 다소 낮아졌다는 평가가 있어요. 수행평가나 동아리h자율 활동에서 친구들과 토의h토론이나 발표 등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표현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서류는 물론 면접 대비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어요.u
2023
COLUMN & COLUMN
64허진회교수의경이로운생명과학07
유전학경계를넘어선생명체진화의비밀후성유전학칼럼진
허진회 교수
서울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
COLUMN#칼럼#허진회#경이로운@생명공학
허진회 교수의
경이로운 생명공학07유전학 경계를 넘어선 생명체 진화의 비밀
후성유전학허진회 교수는농생명공학자이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후생유전학을 적용해 농업적 기여도가 큰 작물을 생산하는 연구를 주로 한다. 청소년들에게 첨단 생명공학을 소개하는데도 중관h심고이등 크학다교. 청진소로h년진들학이 특 직강접을 생 통명해과 미학래 기 생술명을과 체학험과할 조 수우 있하는도 r록녹 색힘과쓰학고 실있험다교.실s이나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는 요즘입니다. 당연했던 것들을 다시 누리는 데, 생명공학의 역할이 컸습니다. 특히 생명공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보다 건강하고 풍족한 먹을거리부터 질병 예방h 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까지 폭넓게 활용됩니다. 농생명공학자이자 청소년들의 멘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허진회 교수와 함께 몰랐던 생명공학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 @ 편집자
사람을 비롯한 다세포 진핵생물의 (극히 일부를 제외한) 모든 세포는 동일한 유전 정보를 갖고 있다. 그러나 각 기관의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는 그 형태나 기능이 매우 상이하다. 이는 특정 세포의 기능에 필수적인 유전자들만 발현되고 필요 없는 유전자들은 발현이 억제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수십조 개의 세포들은 어떻게 서로 다른 유전자 발현 양상을 나타낼까 생식 세포가 만나 형성된 수정란은 하나의 세포이며, 수정 직후 연속적인 세포 분열이 일어난다. 동일한 세포 덩어리에 불과한 초기 배아는 특정한 시점에서 새로운 특징을 나타내는 세포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이어 특이적 기능을 갖춘 조직도 발달한다. 즉 초기 배아 형성 과정에서는 세포 분열 직후 모세포와는 다른 특성을 갖춘 세포가 분화됨을 의미하며, 이전과 다른 새로운 세포 정체성이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하나의 유전체는 모든 유전 정보들이 특정한 발달 시점과 장소에서 각기 다르게 나타나도록 조절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세포는 어떻게 성체로 발달h성장하는가 매우 단순한 세포 덩어리에서 복잡한 성체가 만들어지는 역동적인 과정들은 이를 연구하는 발달생물학자들에게는 큰 수수께끼와도 같았다. 중세 시대까지도 사람들이 믿었던 (모든 형태를 갖춘 작은 알로부터 성체가 유래한다는) 전성설(QSFGPSNBUJPO UIFPSZ)과는 달리 성체에 존재하는 모든 기관들은 수정란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미분화 상태의 초기 배아가 발달 과정 중 순차적으로 분화해 형성된다는 후성설(FQJHFOFTJT)이 점차 설득력을 얻게 된다.
진핵생물의 염색체는 %/와 히스톤(IJTUPOF) 단백질의 복합체인 뉴클레오솜(OVDMFPTPNF)을 단위로 구성된 염색질(DISPNBUJO)로 이루어져 있다(그림1). 뉴클레오솜은 약 146개 뉴클레오티드 길이의 쌍 가닥 %/가 8개의 히스톤 단백질로 형성된 코어를 약 두 바퀴 감싸고 도는 형태로 구성된다. 마치 실에 꿴 구슬(CFBET-PO-B-TUSJOH)과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길게 늘어선 형태다. 이러한 뉴클레오솜의 간격이 느슨하게 유지될 경우 해당 부위에서의 %/ 복제나 전사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촘촘한 간격의 뉴클레오솜은 염색질의 응축을 유도하고, 유전자 발현을 위해 필요한 3/ 중합효소 및 전사인자 단백질의 접근과 작용이 제한된다. 따라서 유전자 발현 수준이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마치 실타래가 꼬인 경우 쉽게 풀기 어려운 상황과도 유사하다. 동일한 %/ 서열을 갖고 있다고 할지라도 인근 염색질의 형태에 따라 유전자 발현 수준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극단적인 염색질 응축에 의해 유전자의 발현이 완전히 억제된다면 이는 마치 해당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능을 상실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포의 발달과 분화 과정 중 발현되는 유전자의 그룹이 각기 다르게 조절되는 것을 염색질 구조의 차이에서 설명하고자
진핵생물의 염색체 구조
하는 시도들은 일견 설득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염색질 구조에 주목한 후성유전학이렇듯 염색질 구조에 의해 유전자 발현 양상이 결정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을 후성유전학(FQJHFOFUJDT)이라고 칭하며, 결국 분자 수준에서의 후성유전학 연구는 곧 염색질 구조와 유전자 발현에 대한 연구라고 볼 수 있다. 진핵생물의 염색질 구조를 조절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 메틸화(NFUIZMBUJPO)와 히스톤 단백질 변형(IJTUPOF NPEJGJDBUJPO)이 존재한다.%/ 염기 중 하나인 시토신(DZUPTJOF) 의 5번 탄소에 메틸($)3-)기가 결합하면 5-메틸시토신(5-NFUIZMDZUPTJOF) 으로 변환된다. 히스톤 단백질의 일부는 뉴클레오솜의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히스톤 꼬리(IJTUPOF UBJM)라고 불리는 이 부위에 다양한 화학적 변형이 일어난다. 메틸화, 아세틸화, 인산화 등이 히스톤 꼬리의 특정 아미노산에 형성되며, 이에 따라 염색질의 응축 혹은 이완이 일어난다. 풀어진 염색질은 %/ 메틸화 수준이 낮은 반면 높은 히스톤 아세틸화 수준을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유전자 발현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갖는 염색질을 진정염색질(FVDISPNBUJO)이라 부른다. 반대로 응축된 염색질에는 %/ 메틸화 및 특정 히스톤 변형이 높은 수준으로 존재하며, 유전자의 발현은 억제되는 양상을 나타내며, 이질염색질
(IFUFSPDISPNBUJO)이라고 구분한다. 가역적 변화 가능한 후성유전학적 변이 리처드 도킨스는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진화의 대상은 개체가 아닌 유전자임을 제시했다. 생명체들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이는 형태 및 기능의 변화를 수반한다. 이러한 변화는 근본적으로 유전자 기능의 변화에 근거한다. %/ 유전 정보의 변화는 한 번 일어나면 돌이킬 수 없는 비가역적 결과를 초래한다. 돌연변이는 개체의 자연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원상태로의 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유전자의 기능을 억제 혹은 강화하는
또 다른 방법은 유전자를 발현 수준에 서 조절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후성유전학적 변이는 비정상적 유전자 발현을 통해 개체의 특성을 바꿀 수 있으며, 때로는 (마치 돌연변이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그 영향을 발휘하기도 한다. 또한 후성유전학적 변이는 주변 환경, 스트레스, 그리고 영양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기적 유전자는 자신의 특성을 변화무쌍하게 바꾸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서 후성유전학적 변이를 선택하여 생존 효율을 극대화하였을 수도 있지 않을까 후성유전학적 변형은 고정적 돌연변이 와는 달리 그 변화가 가역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후성유전학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변이는 흔히 불안정한 표현형을 나타내기도 한다.
%/ 메틸화는 가장 안정적인 후성유전학적 변형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다세포 진핵생물들은 염색질 구조의 조절을 위해 %/ 메틸화를 적극 활용한다. %/ 메틸화는 일반적으로 염색질의 응축과 함께 유전자의 발현 억제를 유도하기 때문에 염색질의 %/ 메틸화 패턴에 따라 유전자의 발현 양상이 다르게 조절된다. %/ 메틸화는 세포 분열 직후에도 거의 온전한 패턴을 유지하며, 따라서 마치 유전자 발현 양상을 기억하는 메모리와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억 효과는 심지어 여러 세대를 거쳐 유지되기도 하며, 이를 세세대대 간간 후후성성유유전전((UUSSBBOOTTHHFFOOFFSSBBUUJJPPOO FFQQJJHHFFOOFFUUJJDD JJOOIIFFSSJJUUBBOODDFF)) 현상이라고 부른다.
작물 개량부터 신소재 개발까지,
무궁무진한 후성유전학의 가능성 흔히 유전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는 자식의 유전적 특성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그렇다면 일란성 쌍둥이는 어떨까 동일한 유전 정보를 갖고 있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차이점이 나타난다. 이는 서로 다른 환경과 식습관에 노출되어 차등 형성되는 후성유전학적 차이의 결과다. 생쥐도 %/ 메틸화가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면 동일한 유전 조성의 개체 사이에도 확연한 표현형의 차이를 관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유전자의 %/ 메틸화 수준이 줄면 유전자 발현의 증가와 함께 털 색깔의 변화나 비만이 함께 관찰된다. 이 비정상적 %/ 메틸화는 엽산이나 비타민 #12 등의 결핍으로 발생한다.후성유전학적 변형과 염색질의 구조는 발달 신호뿐 아니라 주변 환경 및 생활 습관에 따라서 다르게 변화할 수 있으며,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2차 세계대전 때 기아에 시달리며 임신한 여성들의 자손에게 서는 비만과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게 관찰된다. 사람의 유전체에 내재된 암 발생 유전자가 비정상적으로 발병하거나 과도한 %/ 메틸화에 의해 암 억제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되면 유방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작물의 품종 개량에도 새로운 후성유전 변이의 발굴, 혹은 인위적 유도를 통한 신형질 창출은 제한적인 유전적 변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안이며, 나아가 새로운 소재의 제공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 다. 최근에는 r유전체 편집s 기법을 적용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후성유전학적으로 조절하려는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이번 주 핫 이슈
봄 기운 가득한 녹색 채소r시금치s
시금치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로 채소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몸에 이롭다.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천천히 자라는 시금치는 샐러드에 넣거나 잡채, 나물, 국,
김밥 등 우리나라 많은 음식의 재료로 사용된다. 노지에서 자란 시금치는 잎의 앞 면적이 넓고 부드러운 것이 좋고, 하우스에서 자란 것은 잎이 연하고 뿌리의 붉은색이 선명한 것이 좋다.
공룡별미 즉석 시금치쌀국수 가격 4만3천900원 구성 쌀국수(면80H+스프12H)932개
맛과 식감을 고려해 쌀 76% 최적의 함량으로 쌀과 밀가루, 정제소금, 시금치 분말로 만들었다. r새고아미쌀s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쌀국수 전용 품종이다. 아밀로스 함량이 25% 이상으로 면을 만들었을 때 탄력이 좋다. 비교적 낮은 칼로리의 건면이 특징
인 즉석 시금치쌀국수는 묵은 쌀이 아닌 당해 연도에 재배한 쌀을 사용했다. /4홈쇼핑의 꿀팁! t시금치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뚜껑을 연 채로 살짝 데쳐야 영양 손실을 줄이고 쓴맛도 없앨 수 있어요.u
화제의
지은이 이승하 펴낸곳 바람북스
왜 또다시 윤동주인가
<윤동주 청춘의 별을 헤다> 시인인 저자는 습작생 시절부터 열심히 윤동주의 시를 읽으며 공부했고 대학원에 진학해 윤동주에 대한 논문을 여러 편 썼다. 우리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시인 윤동주의 시와 생애를 담아냈다.
지은이 따돌림사회연구모임 펴낸곳 작은숲
10대, 시로 배우는 인간관계
<친구야, 그래서 시가 필요해> 교사들이 만든 따돌림사회연구모임의 r서사교육팀s 교사들이 쓴 시집이다. 평화로운 교실을 바라며, 학생들의 마음에 한발 더 다가가고자 시를 창작했다.히트다 히트
/4홈쇼핑 지난주 인기 상품 베스트 3
1위 전인화의 쿡셀 더블 블랙큐브 프라이팬 가구격성 프6만라5이천팬 원 2 0DN
t음식이 팬에 눌어붙지 않고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요.u
이소영(42h경기 안산시 원곡동)2위 귤로올레 천혜향 가격 3만2천900원 구성 4LH (과당 150H_260H/16_27과)
t크고 맛도 새콤달콤해서 가족들이 잘 먹어요.u
강미진(39h울산 남구 옥동)3위 강원도 양구 간편 시래기 가격 2만9천900원 구성 200H917팩
t시래기로 밥과 해장국을 만들었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요.u 김동은(33h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주 꼼꼼한 엄마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 쓰다 보면 자칫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이 죠. <내일교육>이 오랜 지기의 마음으로 한 주간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알짜 소식을 독자 분들께 선별해 전송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정보들 만나보시죠.@ 편집자
교육부, 지원 사업 통해 r문과 침공s 해소 유도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 사업 평가 지표 조정정부가 대학 지원 사업의 평가 지표를 조정해 2025학년 입시부터 이른바 r문과 침공s 해소를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또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수능 위주 전형 40% 기준도 계속 유지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r2023년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 사업 기본계획s을 1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입 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성과 대입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필수 응시 과목 폐지 등 예시로 기본계획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부는 대학이 2025 학년 입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필수 응시 과목 폐지 등 이른바 r문과 침공s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유도 하기 위해 지원 사업 평가 지표를 손질했다.교육부는 사업 유형과 상관없이 100점 만점에 r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전형(학생부h수능) 운영s에 10점을 부여한다. 종전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한 r선택 과목, 성취도 평가 반영 계획(5점)s을 대체했다.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에게 반영될 2024학년 대입전형시행계획은 현행법상 사전예고제에 따라 지난해 4월 이미 마련됐다. 하지만 고2를 위한 2025학년 대입 전형은 오는 4월까지 각 대학이 마련해야 한다.교육부 관계자는 t어떤 항목이 전형에 들어가야 하는지 자세하게 명시하지는 않았다u면서도 t기본계획에 (수능) 필수 응시 과목 폐지, 탐구 영역 변환 표준점수 통합 산출 등을 예시로 들었다u고 말했다.주요 대학 수능 위주 전형 40% 유지
또한 교육부는 주요 대학이 모집 인원의 40% 이상을 정시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도록 계속 유도하기로 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지원 대상 대학 중 수도권 대학의 경우 2024q2025학년 대입에서 수능 위주 전형을 30% 이상 운영해야 한다. 지방대학은 수능 위주 전형이나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신입생을 30% 이상 선발해야 한다.다만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이상 가나다순) 등 서울 주요 16개 대학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40% 이상을 뽑아야 한다.교육부는 이외에도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
수능 성적 발표일이었던 지난해 12월 9일 서울 경복고에서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서 출제됐는지도 평가한다. 아울러 대학들이 선택 과목 개설 등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는지 여부와 고교학점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적합한 대입 전형 개선을 준비하는 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대입 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외부 감시 체계와 기회 균형 선발h지역 균형 발전 전형 규모 등도 점검한다. 대입 전형을 간소화했는지,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합리적으로 설정했는지 따져본다.교육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각 대학을 우수(20%), 보통(60%), 미흡(20%)으로 구분한다. 미흡 대학의 사업비를 20% 내외로 깎고 우수 대학에 더 얹어준다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이다. 문과 침공 해소 대책을 내놔 가점을 많이 받는 대학이 지원금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평가는 이번 사업 첫해인 지난해 기준으로 최근 4년간 지원 받은 실적이 있는 유형Ⅰ(77곳)과 지원 이력이 없는 대학인 유형Ⅱ(14곳)로 나눠 진행된다. 평균 지원 금액은 유형Ⅰ의 경우 7억 원, 유형Ⅱ는 2억5천만 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교육부 관계자는 t내년 지원 여부는 작년과 올해 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u이라며 t내년에는 탈락 대학이 생길 것u이라고 말했다.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교육부, 고교학점제 보완 논의 위한 협의체 구성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보완을 위해 교육청과 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리고 고1 공통 과목 성취평가제(절대평가) 시행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교육부는 시h도 교육청과 대학 관계자 등 17명이 참여하는 고교학점제 보완 협의체가 최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생이 진로h적성에 맞는 과목을 골라 듣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을 채우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재 일부 고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2025학년부터 학교 현장에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논의와 학교 현장의 준비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예를 들어 현재 성취평가와 9등급 상대평가를 병행하는 1학년 공통 과목을 성취평가제로 전면 전환할지 등에 대해 찬반이 엇갈린다. 이날 회의에서 대학 관계자들은 성취평가제 취지에 공감하며, 성취평가 결과를 대학 입시에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다양한 전형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h도 교육청 관계자들은 성취평가제 안착을 위해서는 학교와 교원의 성취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등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성취평가 결과에 대한 점검h관리 체계를 정비해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교육부는 협의체에서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안에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을 발표한다. 한편 협의체는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시도h교육청 평가 담당 실무 장학관과 교육감협 관계자 6명, 대학 입학 관계자와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측 4명, 전문가 4명과 현장 교원 2명이 참여했다.교대 13곳 중 11곳 정시 r사실상 미달s
대입 정시 모집에서 대다수 교대와 대학의 초등교육과 경쟁률이 사실상 미달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각 대학에 따르면 2023학년 전국 10개 교대와 이화여대h 제주대h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등 총 13곳의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2.0:1이었다. 한국교원대(5.0:1), 이화여대(3.9:1)외에는 경쟁률이 3:1 미만으로 사실상 미달 수준이 었다. 경인교대(1.4:1), 대구교대(1.7:1), 서울교대h부산교대h진주교대(1.8:1), 공주교대(1.9:1) 등 6곳은 2:1도 채 되지 않았다. 2022학년 대입에서 13개 교대h초등교육과의 평균 정시 경쟁률은 2.4:1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7:1을 넘었고, 경쟁률이 2:1 미만인 교대는 한 곳뿐이었다.또 2023학년 입시에서 수시 모집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 모집으로 이월된 인원은 총 502명이다. 이는 최근 5 년 중 최다로 2022학년(465명)보다 8.0% 늘었다. 정시에 붙고도 교대를 포기하고 다른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늘면서 정시 추가 합격 인원은 지난해 기준 305명으로, 1년 전보다 14.7%나 증가했다.
교육계에서는 정시 경쟁률이 3:1 미만이 되면 사실상 미달로 판단한다. 수험생이 최대 3곳까지 원서를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교대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간혹 3:1 밑으로 경쟁률이 떨어져도 실제 미달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현재 추세라면 이런 공식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신입생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다.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에 따르면 2021년 전국 10개 교대 신입생 중 232명이 자퇴h미등록 등으로 중도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교대 신입생의 6%에 수준으로 전년에 비해 1.6%Q 상승했다. 공주교대(12.6%), 서울교대(9.4%)는 신입생 10명 중 1명꼴로 학교를 떠났다. 교대 인기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교사 수요가 줄고 임용고시 합격률이 하락한 현상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교육단신
정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이주호 부총리 t한국식 주입 교육, * 발전에 타격u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t현재와 같은 암기 위주의 교육 체계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타격을 준다u며 t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는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u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는 챗(15와 관련해 교육부의 입장을 요구하는 질문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은 t어떤 기준을 갖고 사용하고 어떤 규제를 할 것인지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u며 t지금도 공교육에 대한 불신 때문에 사교육이 번창하는데 선생님의 설명이나 해법이 챗(15보다 못할 경우 아이들이 학교나 교사를 어떻게 생각하겠느냐u고 물었다.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t가장 큰 도전은 더 이상 학생들에게 답을 요구하는 교육으로는 챗(15가 이끄는 세상을 준비하지 못한다는 것u이라며 t* 기술이 가장 타격을 많이 받는 교육 체계가 우리처럼 암기력만 요구하는 학습 체계다. 답하는 것이 아니고 질문하도록 교육해야 한다u고 강조했다.미국에서 챗(15를 쓰지 못하도록 하는 대학이 있다는 지적에는 t일부 대학에 서 금지하는 것이 미봉책이라는 해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u면서 t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고, 교육 개혁의 큰 자극으로 삼아야 한다u고 답했다.유기홍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t각계 전문가와 교육학술정보원(,&3*4)까지 포함해 챗(15의 윤리적인 사용과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u고 촉구했다.중앙대, 베트남 현지 봉사 활동 실시
중앙대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베트남 꽝응아이성 일대에서 r제8회 중앙대 베트남 해외봉사단s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봉사단과 두산비나 임직원, 다낭외국어대 한국어과 학생들은 #JOI 5IBOI, #JOI .JOI 초등학교와 인근 지역에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한국 동요와 한국어 배우기, 체육활동 등의 교육 봉사 활동을, 주민들을 위한 활동으로는 벽화 그리기, 나무 심기, 주택 정비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101과 태권도, 국악, 치어리딩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과학부 3학년 최정환 학생은 t중앙대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했다. 함께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u고 말했다.서울과학기술대, 광운대-삼육대-서울여대와
청년 취업지원 성과 발표서울과학기술대가 지난 14일 광운대와 삼육대, 서울여대와 함께 r노원 4개 대학 취업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관내 대학(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의 취업 지원 담당자들은 2021년 2월부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의 r45동문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s, 광운대의 r취업 성공 사례집 제작s, 삼육대의 r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s, 서울여대의 r전공/진로 탐색 교과목의 혁신h구조화s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서울과학기술대 변재원 취업진로본부장은 t4개 대학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u고 말했다.조선대, 학부모 대상 48h* 체험 교육 성료조선대 48중심대학사업단이 화순이양고와 화순제일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48h*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전국 시h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하는 디지털 새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다양한 로봇 체험과 기초 코딩 교육 등을 받았다. 조영주 책임교수는 t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생h학부모h교사가 함께 진로h진학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u면서 t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하는 48h* 프로그램을 만들겠다u고 밝혔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t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자녀들과 소통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u고 소감을 말했다.숭실대글로벌미래교육원과 함께하는
내일교육 학부모 교육 강좌새 학기 효과적인 대입 전략 세우기작년 입시 경향 및올해 대입 전형 이해와 대비자소서 전면 폐지주요 대학 학생부 전형 평가 요소 변화다 알고 계신가요 경희대@ r논술전형s 논술 100% 반영, r학종s 평가요소h수능 최저h반영 영역 변경고려대@ r학교추천h학업우수형s 수능 최저 완화 r학추s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서강대@ r교과h논술전형s 수능 최저 완화 r정시s자연계열 과탐 가산점 부여서울대@ 희망 모집단위 연계 교과이수 과목 확인 필수 정시r과탐 Ⅰ+Ⅰ 허용s연세대@ r추천형s 면접비율 축소 첨단기술 관련 학과 선발 전형 확대이화여대@ r논술전형s 논술 100% 반영h약학과도 선발 학종h정시 선발인원 증가작년 입시 경향 및 올해 달라진 대입 전형들을 짚어 보고대비법 & 내 성적에 적합한 성적 관리법을 알려 드립니다.이와 더불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통한 제3의 대입의 길까지!새 학기 시작 전 제대로 준비하세요.학부모 강좌 안내강의 구성 및 강사진장일 소시 ]] 2숭0실23대년학 2교월 벤27처일중(월소) 기오업전센 1터0: 33009호1성작강적년 ( h1관올0:리3해0법 대_입 12 전:00형) 이해와 대비 및 대 상 ] 고등 학부모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수강료 ] 무료(자료집, 커피 제공) ••경대신교고협상 진담학교부사장단(2(022002.00.30.3_._2020222.20.02)2)신 청 ] 내일교육 홈페이지••서대교강협대 , 사중정앙관대연, 서수울 연과수기강대사, 경북대 등 입학정책자문위원문 의 ] 02-2287-21142강 (12:10 _ 12:40)2년 빠른 학사 학위 취득 ※ 참<수석시자합 분격들생께 인 주터요뷰대 북학>을 합 격드립생니들다의 합격 스토리가 담겨 있는 대고진학희 부 과설장 평(숭실생대교글육로벌원미을래교 통육원한) 제3의 대입의 길수강료무료선착순 접수중!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올림피아드교육
내일교육
내구도일독서교 이증육벤정 트 돋보이는 학생부를 만드는 b장 좋은 방법은 독서!내일교육이 엄선한 전공별 원픽도서 3권을 구독 선물로 드립니다기f 2023. 02. 07 a 03. 12까지 신청 45코드 스캔 하거나 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전인공기3별 전권 공원 골은서픽 일라둘 찍도러 담 소 서주으진세 아 세될요무 수요 거있!으나니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내일교육구독이벤트
매단매 주 년내 행 일 교 4육 본 주 종 간 지을 구 +4 시드독기0별립 0맞학춤니권형교 단다행에의본!수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교육만의 특별 단행본 4종 안내 매년 4.5월 발행매년 6.7월 발행매년 8월 발행매년 12월 발행학생부<종각합인전각형색 합 인격터생뷰 스>토리북<선선택택과과목목의 가 모이든드 것북><수재시수특없집다호>전공별<전 추공천적도합서서 모>음집----학한생 번부에종 모합아전 볼형 수 교 있과는서결정 장애는 없다!내 사전이것에만 재 읽수으는면 없다!전여공기별 다 추 천있도다서!,혜택 기준 및 학교구독 신청 방법•<내일교육> 연간 4부 이상 구독 학교에 단행본 4종 각 100권(총 400권) 증정•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에서 정기구독 신청 클릭학교 구독 문의 02-3296-4142국내 유일 교육 전문 주간지△학교 구독 신청 바로가기풀빛
문과자생유학과기 이제과 추생천을도 위서한 추문천과도서추천이도과서t십 대를 위한 t인류가 만들어 낸 심리학은 따로 있다!u새로운 지질시대u내 마음은 인류세 쫌 존버 중입니다 아는 10대 웰시 글 그림허정림 글 ] 이혜원 그림13,000원 13,000원 t헌법의 t가상과 현실이 만나면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u벌어지는 일u김영란의 메타버스 쫌 헌법 이야기아는 10대김영란 글 ] 신병근 그림송해엽, 정재민 글15,000원 방상호 그림13,000원 t읽고 쓰기로 완성되는 치트키!ut흥미진진한 박문아승는해오 력글십 ]대쫌 신병 근 그림지니도구콜지나라과티구 학콜엔 티 소마이스리야개 외 그기서 글림!u13,000원 14,500원 추천진도로서고t잘지정하식욱재 는지산음 게권 ] 이1 3뭔,란00지 0스원 펙물을으 원신한다다면면!u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김상준 글 ] 신병근 그림 ] 13,000원t나다운 꿈을 찾아가는 진로 키워드uwww.pulbit.co.krHadA
외인구단 %/x미쳤다y x의욕이 앞선다y 이런 반응은 우리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x호구y, x바보y 소리를 듣던 청개구리, 전시산업의 메인스트림이되다!코리아빌드, 코베베이비페어, 케이펫페어 등조원표, 이상택, 김기배 우리나라 대표 전시주최사 281쪽 ] 18,000원 ] 하다메쎄이상의 성공기우리들은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내기를 좋아한다. r그 정도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s는 질문을 받으면서 일을 밀어붙이기를 즐겨한다. 우리들은 일류 인재를 뽑아 일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고달프지만 간절함을 갖고 있는 인재에게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보다는 미래를, 오늘보다는 내일을 꿈꾸는 조직을 만들고자 힘써 왔다. - |전시산업의 청개구리} 중에서 )BE 5FM. 070-7090-1177 'BY. 02-2275-5327 VSM. XXX.OQQMVT.DP.LS지성사
이슈로 세상 읽기! 현재의 이슈로 미래를 조망한다!전기자동차가 다시 왔다 !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자동차의 등장과 경쟁, 자동차산업의 성립, 자동차와 생산시스템의 발전 과정을 역사적으로 접근한다. 이어서 현재 진행 중인 자동차산업의 전동화와 그 전동화의 핵심에 있는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차와 어떻게 다르고 어떤 생산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오는지 이해하기 쉽게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전기자동차가 과연 친환경적인지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박근태 지음 ] 153×217 ] 280쪽 ] 26,000원*는 중립적인가 @과학기술과 정치개인정보라는 빅데이터를 움켜쥐고 또 다른 권력 기구로 급상승하는 빅테크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 책은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의 혜택을 공유하는 방법, 부(富)와 권력에 따른 과학기술 이용 기회의 차이가 민주주의 체제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게 하는 방법을 모색하여 함께 논의하는 기준틀로 대단히 의미가 크다. 박재형 지음 ] 153×217 ] 256쪽 ] 23,000원감염병과의 위험한 동거 @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21세기 감염병2020년 전 세계를 초토화한 코로나19를 비롯해 끊임없이 인류를 위협해온 에볼라, 디프테리아, 21세기 흑사병에 이르기까지 21세기 감염병에 관한 이야기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바이러스와 세균 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과학적으로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미래 지향적인 시각으로 조망한다. 김영호 지음 ] 153×217 ] 248쪽 ] 19,000원✽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대한민국 독서대회 선정 XXX.KJTVOHTB.DP.LS 우) 03458 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68(녹번동) 2층 ] 전화 (02)335-5494 ] 팩스 (02)335-5496동녘
숭실대학교
비비고
서울사이버대학교
월간 독서평설
신학기 #*( 4-&독서 습관 형성, 문해력 키우기, 수능 국어 준비까지 올킬!신학기 #*( 4-& (2월 1일 _ 28일)구독 신청하기15(6월13,,0000원 Y0 12개0월)원 2 5 % 3 9 ,0 0 0 원 할 인 > 117(월 ,9,0750원0Y120개월)원독서평설 프리미엄독서 관련 최장수 1위 월간지 독서평설과 수준별i시기별 맞춤 필독서를 한 번에!출시 기념 초특가 (선착순 3,000명)구독 신청하기31(월226,,0000원 Y0 12개0월)원 3 0 % 9 3 ,6 0 0 원 할 인 > 218(월1,8,4200원0 Y 120개월원)▶구독 신청 및 문의 02-3142-2002 (평일 오전 9시 _ 오후 5시)‘수시로 대학가기’ 페이스북 오픈!
수시로 대학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장 강력한 커뮤니티수시로 대학가는 꿀팁** 23코드를 스캔 하시거나 페이스북에서 r수시로 대학가기s를 검색해 주세요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입학처
ALL TOGETHER DIFFERENT모두의 ~성을 인정하고다양한 문화 속에서 함께 배우면서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합니다U.S. News and World Report Top 10 Public University for Diversity, Innovation 모집일정지원대상전공학과·본교와 동일한 졸업학위 수여1>2차0 2마3 r봄일학 기 @2022년 12월 1일수신시/편, 입정생시, 지재원수 생전 형 외 경경제영학학과과((이이학/문사학)사) 분컴쟁퓨분터석게 임및디 해자결인학학과과(이(미/문술학학사사))알지아원꼭두 시기 ! · 8졸0업% 달후성 6~월 이내 취업률 최종 마r일 2023년 2월 1일별도 전형 국제학과(문학사)데이터과학과(이학사)·수능성적 제출 b능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입학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문화로 119-4 *413 (우)21985 E DVNPN#JPX.HGX T 032-626-5021 .DNDR 채널 *08 .RU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