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내일북 사용법
CONTENTS
NO.1080
2023.02.15~02.21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08 READER’S PAGE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 _ 대학의 특정 전공을 위한 선택 과목 결정이 어려워요11 PREVIEW70 WEEKLY FOCUS교육부 “동결 동참” 요청에도 일부 대학 등록금 인상 강행
28
38
REPORT & INTERVIEW
28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5_ 이화여대 인공지능학과 이윤지(경기 서원고)
“소외계층의 어려움 인공지능으로 돕고 싶어요”32 핫 토픽 ‘쫌’ 아는 10대 46_ 댓글 창 관리혐오 배설구 된 댓글 창 난무하는 악플, 해결할 묘책은?36 다른 듯 닮은 학과 46전기전자공학과(부)38 ISSUE INTERVIEW_ ‘데이터 인권 교육’ 강조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이광석 교수정보 교육, 기술 자체보다 ‘기술 문해력’ 키우는 게 핵심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미래 산업의 중심은 소프트웨어26 소(笑)·심(心)한 일상 톡톡알쏭달쏭 MZ 언어42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 교육학과교실에 필요한 의사소통 배우는 독서NEWS IN NEWS 입시 & 학습
48 뷰티·외식·반려동물… 실무 중심 학과
일반대학 VS 전문대학 차이는?52 숫자에 강하고 법에 관심 있다면?진로 분야 다양한 세무학과56 서울시교육청 ‘2024 대입 설명회’교과·정시는 대학별 환산식, 종합은 과목 선택·학습 방식 관건!COLUMN & CLOUMN
60 김경범 교수의 공공장(PUBLIC FACTORY)
2028학년 수능 논의의 핵심 이슈: 수능 응시 영역64 WHY-HOW-WHAT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내년에 내가 할 일을 알고 있는 기업이 있다?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애선 asjung@naeil.com정나래 lena@naeil.com조나리 jonr@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한나 ybbnni@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구독 신청 주소 변경전화 02-3296-4142팩스 02-2287-2150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3. 2. 15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J=9<=J’K PAGE독듣는자에다게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거주지 광주시 서구 동천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EDUCATION#수시@합격생#학생부@종합@전형#숙명여대@화공생명공학부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조윤진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t동물 실험 대체하는 인공생명체 만들고 싶어요u
t바쁘고 입시 기사는 내용이 어려워 꼼꼼히 읽진 못하지만 수시 합격생 기사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생명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큰아이를 위해 읽어봤습니다.u
2ISSUE INTERVIEW #인터뷰#한국교육과정평가원#정연준@부연구위원
비대면 수업 늘자 학생 간 격차 확대
저성적층 낙인 없는 지원 정책 필요t학교생활을 좋아하는 아이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 활동이 제한적이 돼 안타까워했어요.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격차 확대, 특히 수학 학습 격차를 언급하고 있어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ut수시 합격을 위한 학교 성적 컷과 학과 취업률 정보가 궁금해요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아이의 고교 입학 후 학교에서 설명회가 있었어요. 교육 정보가 많고 유익하다며 학교 선생님께서 <내일교육>을 추천해주셨어요. 찾아보니 도움이 될 것 같아 3년 구독을 신청했고 지금까지 보고 있습니다.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요
사실 입시에 대해 잘 모르는 제겐 좀 어렵더라고요. 일을 하니 바빠서 꼼꼼히 읽지 못하고, 읽지 않으니 계속 어렵게 느껴져 제대로 활용하진 못한 것 같아요. 고3이 되는 두 아이들 역시 기사 읽는 것을 살짝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둘 다 성격이 느긋한 편이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만큼 성적이 만족스럽진 않아서 우수한 학생들의 사례를 보면 부담을 느끼는 듯해요.
해외 봉사를 많이 다닌 아이들은 기특한 면이 많아요. 지인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간호할 사람이 없다고 하자 본인들이 하겠다고 나서고, 기숙사 생활 중인 고교에서 화장실 청소를 하겠다는 친구들이 없어서 자신이 맡았다 고 할 정도죠. 그래도 고3 때만큼은 조금만 더 치열하게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하하.큰아이는 학교생활을 무척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학교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어 무척 안타까워했어요. 생명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어 하는데, 합격생의 학교 성적 컷을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 그리고 취업률은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그 외에 더 알고 싶은 정보가 있나요
작은아이는 건축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데, 설계보다는 시공 쪽을 생각해 건축공학과를 염두에 두고 있어요. 제가 일하는 분야인 건축 설계도 *가 담당하기 시작했죠. 아직은 사람의 설계를 따라오지 못하지만 발전 속도가 놀라워 미래에는 인간을 대신하지 않을까 싶어요. 설계를 하든, 시공 관련 일을 하든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건축공학, 건축시스템학과의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 지 궁금합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부도움속말여자 김고용등진학 교교사)(서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대학의 특정 전공을 위한 선택 과목 결정이 어려워요.
1076호 독자 인터뷰 중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데 선택 과목 결정이 어려워요. 대학의 특정 학과에 진학하려면 고등학교 때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있다는데 저만 모르고 있나 싶습니다. 아직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지 모르는데 그 기준이 대학마다 다른 것 같기도 하고요. 아이는 선생님이 권하시기도 하고 수학도 좋아해서 일단 과학 교과를 선택했는데 인문 계열 성향도 있어 사회 교과로 바꿀까 고민도 합니다. 아직 진로도 확실하지 않은데 결정해야 할 것이 많아 걱정이에요. Q
표@ 2024학년 서울대 모집 단위별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 일부 예시
J=9<=J’K Q&A
서울대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 안내 등 대학 발표 자료 참고할 만
공통 과목을 주로 이수했던 1학년과는 달리 2학년이 되면 일반선택이나 진로선택 혹은 전문 교과 등 선택 과목을 결정해 이수해야 한다. 문h이과 계열 구분을 없애고 학생의 관심과 역량에 따라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이에 맞춰 2021년 7월, 서울대는 2024학년 대입 전형안을 예고하면서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을 안내한 바 있다(표).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되 대학 전공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제시한 것으로, 권장 과목이 있는 모집 단위는 해당 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기본 교과를 충실히 이수하되 선택 교과 범위에서 대학 전공에 필요한 과목을 이수하도록 방향을 제시해준 것이다. 인문 계열이지만 경제학부나 자유전공학부는 수학적 역량이 중요하고 자연 계열의 여러 학과에서도 <확률과 통계>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문h이과 통합 교육과정에서는 다양한 선택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사회 교과도 일부 이수해야 하고, 과학 사회 교과를 통합해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제한 학교도 있다. 자연 계열이라도 통계학 데이터과학 건축학 등에서는 사회 교과 역량이 도움이 된다.
서울 동대부여고 김용진 교사는 t서울대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은 매우 표준적인 형태로 다른 대학에서도 통용될 가능성이 많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경험이 축적되면서 대학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과거 전공 적합성을 앞세워 교과 내용과는 동떨어진 진로 관련 탐구에 매진했던 것에서 벗어나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에 충실하고 그 내용과 활동에 기반해 주변 생활에 확장된 탐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진로 역량이다u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입학처에서 안내하는 권장 과목 외에도 희망 대학의 관심 계열과 학과의 교육과정을 살펴 고등학교 교과목과 연결해보는 것도 좋다. 의외의 접합점을 발견할 수도 있다.PRE 내/비0게.1이08션0VIEW
1.16
8&&,-: 5)&.&@
변별력 커진 수능 탐구, 재학생과 졸업생 격차 커지는 이유공부할수록 더 깊은 늪에 빠지는 느낌이 들지 않기를!공부는 끝이 없는 걸까요 교사들은 예전보다 학생들의 독해력이나 기본기가 떨어진다고 하지만, 학생들은 시험을 위한 공부는 정말 열심히 합니다. 30분 안에 20문제를 풀기 위해, 수능 시험장에서 체감 난도를 낮추기 위해 고난도 문항을 끝없이 풀어야 하는 현실! 탐구가 이렇게까지 공부해야 하는 과목일까 싶습니다. 9월 모의고사까지 안정적인 백분위와 등급을 받았던 학생들도 수능에선 반전의 점수로 배신을 당하는 경우도 많고요. 탐구 17개 과목 중 2과목 선택, 필요 이상의 고난도와 시간 싸움의 승자가 되기 위한 끝없는 반복 학습, 진로 중심의 교육과정h정보화 사회에서 정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공부인지 평가 방법에 대한 고민이 절실해 보입니다.@ 민경순 리포터
1.56
서울시교육청 r2024 대입 설명회s 중요한 건 r내가 지망할 대학!s
8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2024 대입 설명회가 유튜브 r서울교육쌤57s에서 진행됐습니다. 자기소개서 폐지와 학생부 대입 미반영 항목 확대로 종합 전형의 평가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 다른 전형의 변화는 없을지 짚어봤는데요. 발제자로 나선 두 선생님들의 의견은 같았습니다. 특히 지망 대학의 전형 변화를 살펴 그에 맞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는데, 학교별 변화 사항들을 상세히 정리한 표는 지면 관계상 미처 담지 못했습니다. 세부 내용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XXX.KJOIBL.PS.LS, 23코드를 스캔하면 연결됩니다_)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길 추천합니다.@ 정나래 기자
1.38
*446& */5&37*&8@ 서울과학기술대 이광석 교수
인터뷰 중 기침이j지난달 연구실에서 만난 이광석 교수님. 오는 길이 힘들진 않았냐며 저와 사진기자님께 여러 차례 물어보셨지요. 교수님의 배려는 인터뷰 중에도 드러났답니다. 감기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심한 기침이 나와버렸거든요... 참아보려고 했지만 더 큰 쓰나미가 밀려오더군요. 잠시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인터뷰가 중단됐는데, 당혹h민망h죄송 3종세트 얼굴을 한 제게 교수님은 물을 건네주셨습니다(교수님 코로나19는 아닙니다_). 그때는 감사하다는 말을 못했는데, 지금에 와서 지면을 통해 전합니다. ㅠㅠ 아울러 교수님께서 강조하셨던 r데이터 인권 교육s이 향후 정보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라겠습니다.@ 조나리 기자EDU
CALENDAR 추이천 활주의동2.16~2.22 FEBRUARY 2023
미래 산업의 중심은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산업은 그 자체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국가 경제를 견인할 산업이라는 점에서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정보체험
주최 (재)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외대상 중접수 2월 21일까지 홈페이지 LDDDFOUFS.PS.LS
미래의 소프트웨어 산업 꿈나무는 제6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미래와소프트웨어 재단은 중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h보안h자율주행h인공지능h메타버스h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 핵심 분야를 소개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찾기 캠프를 개최한다.숭실대에서 이틀에 걸쳐 1일 차(3월 4일)에 진로 특강과 전문가 멘토링이, 2일 차(3월 11일)에 데이터과학 팀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교 1_3학년 학생은 상세한 지원 동기와 본인 정보를 기입해 참가비(1만 원)와 함께 2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2월 2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된다.J=HGJL=J’K LAH
컴퓨터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1967년 최초로 '$0.222 컴퓨터를 도입해 전자 산업의 문호를 개방한 한국전자계산소는 2017년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꿈찾기 캠프를 통해 초h중학생들에게 가상현실 메타버스 드론 3%프린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 멘토링과 실습h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
주최 국제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대상 24세 이하 청소년 (2000년 이후 출생자) 접수 2월 25일까지 홈페이지 JOUZDB.DPN
r보다 나은s 내일을 꿈꾸는 그대_ 제23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국제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제23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 r#FUUFS UIBOs 은 영화인을 꿈꾸며 r보다 나은s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뜻한다. 참가를 원하면 주제에 맞는 2 사이즈의 이미지 파일(KQH)을 제작해 지원서와 함께 2월 2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3월 중 발표하고, 이후 공익 목적의 영화제 홍보에 활용된다.
전시
공연장소 잠실 소피텔 .64&6. 209 기간 4월 23일까지 문의 02-6953-8016
빛과 사물의 그림자를 이용한 예술빈센트 발 <5)& 35 0' 4)%08> 조명을 비추면 숨어 있는 그림자들이 새로운 옷을 입는다!
벨기에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그림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빈센트 발은 자신을 섀도올로지스트(TIBEPXPMPHFTU)라고 소개한다. 2016년 영화 시나리오 작업 중 우연히 발견한 코끼리 모양 그림자에 약간의 드로잉을 그려 새로운 장르의 예술을 탄생시켰다. 감자 깎는 칼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유리잔에서 바다를, 그리고 포크, 과일, 가위, 채반까지j 그의 작품을 보면 진정한 창의성이란 무엇인지 무릎을 딱 치게 된다.또래상담
주최 강남청소년수련관 대상 14_19세 청소년접수 3월 8일까지 홈페이지 HBOHOBNZD.PS.LS
친구야_ 고민 있으면 언제든 찾아와!
2023 또래 상담 동아리 r아띠s 동아리원 모집서울:.$에서 운영하는 강남청소년수련관 학교폭력예방센터는 또래 상담 동아리 r아띠s의 동아리원을 모집한다. 14_19세 중h고등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를 작성해 3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r아띠s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10_12시에 운영한다. 동아리원에 선정되면 전문 상담가의 지도하에 집단 상담을 체험하고, 또래 상담을 위한 기초 교육을 받는다. 교육 이수 시 솔리언 또래 상담 수료증을 받는다. 이외에도 캠페인과 체험 부스 운영 등 또래 상담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추천 영상
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
민속 명절, 어디까지 알고 있니 <널 위해 준비했어, 정월대보름 편> 상영 스토리 채널
첫 보름달이 뜨는 날, 2월 5일(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이 다. 전통 행사는 소밥주기! 소가 나물을 먹으면 흉년, 오곡밥을 먹으면 풍년이란다. 윷놀이, 딱지치기, 팽이 돌리기, 연날리기로 흥을 돋운다.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농악도 울린다. 나무를 아홉 짐 하면 부자가 된다고도 하고, 더위팔기도 한다. 묵은 나물과 오곡밥, 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도 깬다.WEEKLY THEME#수능@탐구#과학탐구#사회탐구#표준점수
수능 탐구
재학생 74 졸업생 격차 커지는 이유2023학년 정시는 수능에서 무엇보다 수학의 변별력이 컸습니다. 수학 다음으로 올해 수험생에게 변수로 작용했던 과목은 탐구 영역이었는데요, 특히 전년 대비 사회탐구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탐구 체감 난도가 급상승해 당황한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실제 일부 과목은 만점자 비율이 1%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2022학년 수능 사탐은 한 문제라도 틀리면 백분위 점수가 크게 하락해 정시 지원 시 어려움이 많았다면 2023학년에는 과학탐구뿐 아니라 사회탐구 난도도 높아져 30분이라는 시간 내에 20문항을 푸는 것이 어려울 만큼 시간 압박이 커졌습니다. /수생 증가와 상위권 변별, 교차지원 등의 문제로 탐구 난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난도가 높아진 탐구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튼튼한 개념 위의 끊임없는 문제 풀이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고3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하므로, 탐구에 쏟을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높아진 탐구 난도, 어떻게 보시나요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박도움소현말 강교사경(진경 책기임 저입동학고사등정학관교(서)h강서대인학혜교 교)h사강(경권기일 주 교엽사고(제등주학 삼교성)h여이자치고우등 입학시교평)h가강소현장식(비 교상사교(서육울)h 동임북진고택등 책학임교입)학사정관(경희대학교)135 1
탐구가 대입 변수로 떠오르는 이유탐구 만만하게 봤다간 큰코다친다!수능에서 공부 좀 하면 점수를 올리기 쉬운 영역이 지만, 어떻게 출제되느냐에 따라 등급 컷이나 표준점수가 널뛰는 영역이 탐구다. 탐구는 '지옥의 타임 어택'으로 멘탈이 나가기도 하고, 9월 모의평가까지 안정적인 1_2등급을 받다가도 수능 당일 3_4등급으로 훅 떨어져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과목이기도 하다. 탐구 때문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수월하게 맞추기도 하지만 탐구에 발목 잡혀 최저 기준을 충족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정시에선 과목별 난도에 따라 표준점수 유불리가 생기거나 변환 표준점수로 같은 만점을 받고도 불이익을 받기도 한다. 이처럼 대입에서 탐구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특히 탐구의 반영 비율이 높아지는것도 탐구를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유다. 2023학년 정시에서 인문 계열은 성균관대의 경우 국어 35% 수학 35% 탐구 30%를, 한양대는 국어 30% 수학 30% 탐구 30%를, 고려대는 국어 35.7% 수학 35.7% 탐구 28.6%를, 이화여대는 국어 30% 수학 25% 탐구 25%를 반영했다. 자연 계열은 탐구의 영향력이 더 크다. 중앙대는 국어 25% 수학 40% 탐구 35%를, 성균관대는 국어 30% 수학 35% 탐구 35%를, 한양대는 국어 20% 수학 35% 탐구 35%를, 서울시립대는 국어 20% 수학 40% 탐구 30%를, 경희대는 국어 20% 수학 35% 탐구 30%를 반영했다. 즉, 자연 계열은 국어보다 탐구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 많고, 일부 대학은 수학과 탐구의 반영 비율이 같기에 탐구는 대입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고3 때는 학교 수업과 국어 수학에 집중한 나머지 탐구에 쏟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재수를 결정하는 이유 중 탐구에 발목을 잡힌 경우가 많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2023학년 수능은 국어가 평이하게 출제됐고, 탐구의 난도가 높아져 수학 못지않게 탐구가 대입 변수로 작용했다.
표 1@ 재학생 74 졸업생의 수능 성적 비교
진학닷컴에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을 기준으로 2022학년에는 16만5천73명, 2023학년에는 16만5천868명의 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평균을 계산한 값이다. 국어와 수학의 격차는 2022학년 대비 줄었지만, 탐구는 오히려 커졌다. 참고로 진학사 정시 서비스 이용자 중 졸업생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되므로 실제 재학생과 졸업생의 점수 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자료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졸업생과 재학생의 영역별 백분위 차이
2022 74 2023 수능 영역별 백분위 평균
눈여겨봐야 할 점은 영역별 격차다. 국어에서 졸업생과 재학생의 격차는 2022학년 9.87에서 2023학년 8.16으로, 수학은 10.03에서 9.63으로 줄어든 반면, 탐구는 9.87에서 10.47로 백분위 평균 점수의 격차가 더 커졌다. 이는 2023학년 수능 탐구의 난도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준비가 탄탄했던 졸업생의 성적이 재학생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졸업생과 재학생의 격차, 탐구에서 가장 커
탐구는 어느 정도 문제가 유형화돼 있다. 따라서 누가 더 제대로 공부하고 기출이나 유형별 문제 풀이 를 많이 했느냐가 성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적 차이가 탐구 영역에서 많이 벌어지는 이유다. 이는 최근 진학사의 r/수생, 고3 보다 수능 얼마나 잘 봤을까 s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진학사 자료에 따르면 2022학년과 2023학년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학년 졸업생의 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평균은 72.17로 재학생 평균인 62.49에 비해 9.68 높았다. 이는 2022학년 격차인 10.16에서 소폭 줄어든 수치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영역별 격차다. 국어에서 졸업생과 재학생의 격차는 2022학년 9.87에서 2023학년 8.16으로, 수학은 10.03에서 9.63으로 줄어든 반면, 탐구는 9.87에서 10.47로 백분위 평균 점수의 격차가 더 커졌다(표 1). 이는 2023학년 수능 탐구의 난도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준비가 부족했던 재학생의 하락 폭이 더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표 2@ 2022 74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 탐구 만점자 비율
2022_2023학년 사회탐구, 과학탐구 만점자 비율과 표준점수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사회탐구는 <동아시아사> <윤리와 사상>만 만점자 비율이 증가했고 다른 과목은 급격하게 떨어졌다. <경제>는 5.55%에서 0.67%로, <세계지리>는 5.17%에서 2.16%로, <세계사>는 6.27%에서 1.75%로 감소했다. 과학탐구에서는 <물리학Ⅰ>은 0.17%에서 2.4%로 증가했지만 <지구과학Ⅰ>은 0.35%에서 0.06%로 하락했다.
사회탐구2022학년2023학년
과학탐구
135 2
난도 높아질수록 졸업생과 재학생 격차 벌어지는 이유난도 높여 30분 안에 20문제 풀기 어렵게 만든다 상대평가로 등급을 산출하는 탐구에선 상위권 변별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일부 과목이라도 탐구 난도 가 낮아져 1등급 동점자가 많아지거나 2등급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뿐 아니라 대입 전반에서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과학탐구와 사회탐구의 난도, 각 과목 간의 난도를 비슷하게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전혀 다른 17개 과목의 난도를 맞추는 건 쉽지 않다. 2023학년 수능 사회탐구는 2022학년에 비해 난도가 높아졌고 과학탐구와 비교해 표준점수나 백분위에서도 불리하지 않았다. 문제는 난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경기 저동고 박소현 교사는 t수능은 30분 안에 20문제를 누가 더 정확하게 빨리 푸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다 보니 30분
수능은 30분 안에 20문제를 누가 더 정확하게 빨리 푸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다 보니 30분 안에 20문제를 소화하기 힘들도록 출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모의평가 문제를 출제하러 가면 교사들도 30분 안에 20문제를 풀 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사실 쉽지 않다. 30분 안에 20문제를 소화하려면 2_3문항을 제외하고 한 문항당 1분 이내에 바로 풀어낼 정도의 연습이 필요하다.
안에 20문제를 소화하기 힘들도록 출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모의고사 문제를 출제하러 가면 교사들도 30분 안에 20문제를 풀 수 있는지 점검하는데 사실 쉽지 않다. 30분 안에 20문제를 소화하려면 2_3문항을 제외하고 한 문항을 1분 이내에 바로 풀어낼 정도의 연습이 필요하다u고 설명한다. 2023학년 수능에서 <생명과학Ⅰ>을 선택한 학생은 t<생명과학Ⅰ>만큼 가성비가 떨어지는 과목은 없는 것 같다. 죽어라 공부해도 킬러 문항은 맞힐 자신이 없다. 교사나 강사들도 30분 안에 20문제를 풀 수 없을 것이다. 실제 강사들도 못 풀겠다고 한다. 왜 이렇게까지 난도를 높여 출제하는지 모르겠다u고 하소연한다.
경기 주엽고 서인혜 교사는 t과학탐구에서 선택 인원이 가장 많은 <지구과학Ⅰ>은 개정 교육과정으로 킬러 단원이라고 불릴 만한 단원이 없어졌다. 이는 특별히 어려워서 포기할 단원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어디서 킬러 문항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낯선 자료를 제공하거나 기존 개념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등 예전과 다른 형태의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오답을 유도하기 위한 함정에 빠졌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출제됐다, 새로운 유형이다, 계산이 복잡해 시간이 부족했다, 당황해 실수했다 등 여러 반응을 보인다u고 전한다.
탐구에 발목 잡혔던 /수생, 중요성 체감
최근 수능 탐구는 고난도 문항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난도가 상승했다는 인상이 강하다. 문제를 읽고 바로 답을 찾을 수 있었던 2점 문제도 머뭇거리게 만 들거나 제시된 자료를 다른 자료와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2024학년 수능 탐구에 대한 수험생의 우려와 불안도 커진 상황이다.난도는 높아졌지만, 30분 안에 20문제를 풀어내야 하기에 교사들은 r시간 관리s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를 읽으면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끈질긴 연습이 필요하다. 제주 삼성여고 강권일 교사는 t교육과정에선 수업 시수가 정해져 있어 개념 중심의 수업을 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수능에서 단편적인 내용보다는 여러 개념을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문제 풀이에 대한 고민이 드는 건 사실이다. 학생들도 학원이나 인강처럼 문제 풀이 중심의 수업을 희망한다. 예전보다는 문제 풀이 시간을 확보할 생각u 이라고 밝힌다.
서울 동북고 강현식 교사는 t다른 과목은 모르겠지만 <물리학 Ⅰ>은 20문제를 풀기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더구나 17_18문제는어느 정도 유형화돼 있어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한 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시간 관리 연습을 꾸준히 하면 해결할 수 있다.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면서 무엇을 묻는지, 어떤 사고를 통해 해결해나가야 하는 지, 어떤 단원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 등 유형을 인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수능 탐구는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읽고 푸는 과정을 바로 사고할 수 있느냐의 싸움이기에 문제 풀이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u 고 전한다.
따라서 탐구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 수생에게 유리한 과목일 수밖에 없다. 특히 재학생들은 탐구보다는 주요 과목에 집중하지만, /수생들은 탐구 때문에 대입에서 쓴맛을 본 경우가 많아 탐구의 중요성을 절실히 체감한다. 난도가 높아지고 누가 더 다양한 문제에 익숙해졌느냐가 중요해지면서 재학생과 /수생의 탐구 성적 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시험 때마다 탐구 성적이 널뛰는 이유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탐구 점수가 오르락내리락하는 학생들도 있다. 본인은 아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 유형에 따라 난도 차이를 크게 느끼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강현식 교사는 t전반적으로 난도가 높아졌다지만 교육청이나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는 모든 문제를 무턱대고 어렵게만 출제하지는 않는다. 낮은 난도부터 고난도 문항까지 고르게 출제한다. 물론 출제자와 수험생의 체감 정도는 다를 수 있지만, 사설 모의고사처럼 학생들에게 모래주머니를 채우고 무조건 달리게 하지는 않는다. 쉬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정도의 실력이 아닌데 어려운 문제에만 매달린다 거나 개념을 깊이 있게 사고하거나 실험을 이해하지 않고 문제로만 접근하는 등 잘못된 공부 방법을 취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렇다 보니 시험의난도나 유형에 따라 체감 난도가 널뛸 수밖에 없다. 자주 등장하는 실험은 문제나 글로만 접근하지 말고 동영상을 찾아 실험이 머릿속으로 그려지도록 공부할 필요가 있다u고 조언한다.
수능 탐구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독해력, 원하는 답을 찾아내는 사고력 그리고 제한된 시간 안에 빠르게 풀어내는 속도가 중요하다. 이 를 갖추기 위해서는 체화될 만큼의 문제 풀이 반복이 필수다. 그러나 학생에 따라 문제 풀이의 반복이 나 기계적으로 풀어내는 공부를 힘들어하기도 한다. 해당 과목을 좋아하지 않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다. 박 교사는 t시간을 충분히 주면 풀 수 있는 역량을 갖췄지만, 수능이나 모의고사처럼 제한된 시간에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에 유독 약한 학생들도 있다. 반복적인 문제 풀이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이런 것을 힘들어하거나 적응하는 데 오래 걸리는 학생들이 그런 경우다. 사실 안타깝다. 그러나 정시는 수능 결과 로 결정되는 전형이고, 탐구는 제한된 시간 안에 누가 더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 더 높은 점수를 받느냐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학생이라면 현 대입 구조에서는 한 번의 수능으로 결정되는 정시보다는 고교 3년의 과정을 평가하는 수시에 집중하는 게 맞다u고 전한다. 사회탐구 난도 높아야 과학탐구 선택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2022학년 수능에선 사회탐구의 변별력이 떨어져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나 표준점수가 과학탐구 대비 낮았다. 인문 계열에 과학탐구 선택자와 사회탐구 선택자가 지원해 같은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해도 사회탐구 수험생이 백분위가 불리해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에서도 고스란히 유불리가 이어진 것이 다. 그동안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인 사회탐구 영역의 특성상 한 문제라도 틀리면 백분위가 크게 하락하는 것도 문제였다. 그러나 2023학년 수능에서 사회탐구의 난도가 높아지면서 과학탐구와 비교했을 때 백
분위나 표준점수가 불리하지 않았다. 따라서 교차지원 시 2022학년 정시처럼 인문 계열 수험생이 탐구 때문에 불리하진 않을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은 t경희대 정시 선발 결과 과학탐구 응시자의 인문 계열 합격 비율이 다소 완화됐다. 이는 난도가 높았던 사회탐구 때문인 것 같다u고 밝힌 반면,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사회탐구 난도가 높아졌다고 과학탐구 선택자의 인문 계열 지원 비율이 줄진 않았다. 사회탐구 난도가 높아진 이유를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인문 계열에서 사회탐구 선택자를 과학탐구 선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회탐구 난도가 높아진 거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사회탐구 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니지 않나. 문제의 핵심은 그대로 둔 채 다른 요소를 손보다 보면 또 다른 불공정, 억울함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u고 말한다.
2023학년 정시가 마무리돼야 사회탐구 난도와 교차지원과의 연관성을 알 수 있지만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의 지료에 따르면 국민대 6%에서 24.3%, 동국대 28%에서 36.7%, 인하대 39.8%에서 50%, 중앙대 54%에서 57% 등 여전히 교차지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학에서 <미적분>을 선택하면 탐구 과목과 무관하게 자연 계열로 구분한 자료라 실제 <미적분>과 과학탐구 선택자인지, 사회탐구를 선택하고 <미적분> 으로 넘어온 수험생 비율이 높아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현 수능 구조에선 해답 찾기 어렵지만 고민해야
전혀 다른 17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는 데다 과목의 특성이 다른 만큼 선택하는 학생들의 성향이나 학업 역량도 다르다. 진로 중심 교육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진로와 무관하게 유불리를 따져 선택해 상대평가를 받아야 하는 수능 탐구는 분명 문제가 있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사실 탐구 영역은 영어와 제2외국어처럼 절대평가를 해야 하는데 상대평가를 하다 보니 매년 문제가 생긴다. 서울대가 전공별 선택 과목을 권장하거나 정시에서 교과 평가를 반영하듯, 장기적으로 탐구 영역은 절대평가 로 전환하면서 전공에 맞는 탐구 과목을 학생부에서 확인하거나 수능에서 전공과 관련 있는 탐구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법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다u 고 제안한다. 박 교사는 t탐구를 4개 과목 선택했던 수능에서는 지금과 같은 난도나 변별 문제가 크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예전처럼 탐구 과목을 늘리면 공부할 과목이 많아져 부담은 되겠지만 난도 나 변별에 의한 학업 부담에서 지금보다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싶다u고 조심스레 전한다.
현 통합 수능 체제에서 탐구는 사회탐구 9개 과목과 과학탐구 8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서울 주요 대학들이 자연 계열은 과학탐구를 지정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특정 과목의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 사회탐구에서 <생활과 윤리> 선택자는 14만 2천541명, <사회h문화> 선택자는 12만 7천169명이었지만, <경제>는 4천927명이었다. 과학탐구도 <지구과학Ⅰ> 선택자는 14만6천60명, <생명과학Ⅰ> 선택자는 14만978명이었지만 <물리학Ⅱ> 선택자는 2천628명에 불과하다. 인원이 적은 과목은 그만큼 1_2등급 인원이 적고 매년 수능 난도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기에 수험생으로서는 선택 인원이 많아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진로에 맞는 과목을 권하지만 정작 수능에서는 진로 보다는 안정적인 등급을 받을 과목을 선택하고 문제 풀이를 무한 반복해야 하는 실정이다. 수능 탐구 상대평가 문제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다.
5*1
난도 높아진 탐구 대비법은
첫째
늦어도 6개월간은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기출문제를 분석한다.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신유형 문제가 출제됐을 때 풀어낼 힘이 생긴다. 최근 5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나 유형, 공부 방향을 파악해야 한다. 기출문제는 최소 3번 이상은 풀어보길 권한다. 6월 이후부터는 시간 관리를 위해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가면서 개념 반복을 병행한다.둘째수능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꼭 풀어본다.<수능특강>은 개념과 문제의 비율이 50%지만 <수능완성>은 개념 20%와 문제 80%로 구성돼 있다. 새롭고 낯선 자료들이 수능에서 출제되는 추세이므로 다 양한 문제를 접하는 게 좋다. 특히 수능 연계 교재의 도표나 그래프 등 간접 연계 비율이 상당하기에 놓치지 않길 바란다.셋째
자신의 학업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일단 난도가 크게 높지 않은 17_18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학생이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지 않는 만큼, 자신의 학업 수준과 목표에 따라 공부량을 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과학탐구처럼 일부 극상위권의 만점을 위한 고난도 중심의 사설 모의고사는 자신의 학업 역량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무턱대고 어려운 문제에만 접근하면 시간 관리에 실패하고 자신감만 잃을 수 있다.넷째단편적인 암기보다는 사고력 있게 제대로 공부한다. 단편적인 암기보다는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할 수 있는 시야를 갖춰야 한다. 현상이나 실험은 제대로 이해한다. 자주 등장하는 실험은 동영상을 반드시 찾아보고, 머릿속으로 그려지도록 한다.EDU TALK#에듀@토크#줄임말
소(笑)h심(心)한 일상 톡톡알쏭달쏭 .; 언어취재h사진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줄임말 사전
중딩이의 r갓생s살기_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새 학기를 앞두고 r갓생s 살겠대요??
;세대의 r갓생s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이가 r갓생s을 다짐했어요. r갓생 또 뭘 줄인 말인지j 줄임말 대잔치 100년 후면 아예 말이 없어지겠어 증말! 그만 좀 줄이면 안되겠니 s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r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려면 어쩌겠나 줄임말 사전이라도 만들어야지s 하며 온라인 교육 톡방에 들어가 r갓생s을 검색했어요.
r스스로 다짐하니 기특하다s r뭐든 해보겠다고 하니 멋지다s r응원한다s는 글이 많은 반면 r작심삼일이다s r분기별로 갓생한다s는 헛웃음 나는 반응도 보였어요. 만만치 않은 ,-중h고등 생활, 힘든 날도 많을 텐데 다시 마음 잡고 r갓생s 살겠다니 일단은 칭찬부터 해야겠죠 아이에게 배운 ;세대의 줄임말 r갓생s 당분간 입에 달고 다닐듯 하네요. 하하.★입시 줄임말&은어 갓반고- 대입 실적 우수한 일반고 작수- 작년 수능
닥수- 닥치고 수학듄-대학 이름
서포카: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광명상가: 광운대 명지대 상명대 가톨릭대인가경: 인천대 가천대 경기대지거국: 지역 거점 국립대네활학오대우우입: :경 :연 고전희세려형대대대 용네 활 학어오동업르 우 우네수수상형스형 전형
과사목탐 /이과름탐: 사회탐구/과학탐구
미윤생동적사윤사: : :미 :윤 생동적리활아분와과시 사아윤상사리글자전전경학전화전: 과:글 기자: 전로이:유 전기벌름전기전경공전자영학자공학부 화학과학과공학 기계공학입시 공부, 줄임말부터!
얼마 전 만난 지인의 이야기입니다. 입시 공부 좀 하려고 교육 커뮤니티에 자주 들어가보는데 줄임말이 너무 많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하소연을 하더군요. 용어도 낯선 입시 초보맘들이 고수들이 나누는 암호 같은 줄임말 대화를 쭉쭉 읽어내기란 쉽지 않겠더군요. 학우, 활우 등 대학마다 다른 수시 전형명과 광명상가, 인가경 등의 대학 묶음 이름, 모의고사, 수시h정시 관련 용어 등 줄임말은 전방위로 쓰이고 있어요. 낯선 입시 줄임말을 만나면 어떤 말을 줄인 건지, 무슨 의미인지 어리둥절할 때도 있고요. 거추장스러운 긴 용어를 기발하게 줄여주니 재밌기도 해요. 줄임말의 뜻이 궁 금해서 아이와 소통도 하게 되니 좋긴 하더라고요.
매일 비슷해한 일상 속 특별한 날이 있죠. 학생,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는 코너입니다. 재밌거나 의미 있어 공유하고 싶은 사연 혹은 마음 터놓고 나누고 싶은 고민까지 이메일(MFOB!OBFJM.DPN)로 제보해주세요.@ 편집자
EDUCATION#수시@합격생#학생부@종합@전형#이화여대@인공지능학과
5
2023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윤지이화여대 인공지능학과 (경기 서원고)t소외계층의 어려움 인공지능으로 돕고 싶어요u
초등학생 때부터 컴퓨터로 하는 수업이 재미있었다. 파워포인트 등 기초 자격증도 재미 삼아 도전했다. 막연히 컴퓨터 분야 진로를 생각하던 중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신문 기사 조사하기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을 접했다. 어느 분야와도 융합될 수 있는 인공지능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마침 진학한 고등학교가 * 교육 선도학교인 경기 서원고였다. 이곳에서 정보 선생님을 만나면서 인공지능에 새롭게 눈을 떴다. * 기초 프로그램과 * 융합 탐구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래밍> <인공지능기초> 등의 과목들을 이수하며 * 개발자라는 꿈을 다졌다. 친구들이 t걱정이 없어 보인다u고 할 정도로 스스로를 긍정주의자라고 말하는 이윤지씨는 <미적분>과 <물리학Ⅱ> 등 전공 분야에 필요한 과목도 성적에 대한 큰 강박 없이 이수했다. r사회를 이끄는 여성 리더 양성s이라는 슬로건에 끌려 이화여대 인공지능학과를 선택했다는 윤지씨를 만났다. . 취재 정애선 기자 BTKVOH!OBFJM.DPN 사진 이의종
알고 보니 * 교육 특화 학교 * 교육을 특화한 학교인지도 모르고 진학했다는 윤지씨는 학교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마냥 호기심이 일었다. 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접한 것은 1 학년 때 참여한 r* 기초 프로그램s에서였다. 2학년 때 진행되는 r인공지능 융합 탐구 프로젝트s에 참여하려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t파이선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익힐 수 있었어요. 인공지능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신경망 모델 구현 과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요. 이때 인공지능을 이용해 광물을 분류한 사례를 접하면서 실생활에서 인공지능이 사람 대신 해결 가능한 문제를 찾아 해결해보고 싶더라고요. 예전부터 웹사이트 회원 가입 시 몇 번 오류가 생기면 추가적으로 내는 r캡차(DBQUDIB)s 문제를 시각장애인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항상 궁금했어요. 제시된 이미지를 보고 퀴즈를 해결해야만 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았거든요. 검색해보니 실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더라고 요.u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2학년 때 r인공지능 융합 탐구 프로젝트s에 참여하면서 윤지씨는 소행성 유형을 분류하는 모델 구현에 도전했다. t캡차 문제 중에도 항성을 구분하라는 게 있더라고요. 고등학생 수준에서 인공지능을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는 과제는 주로 유형 분류이기도 했고요. 해외 데이터셋 사이트에서 소행성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해 합
성곱 신경망($//, 딥러닝 과정에서 주로 시각적 이미지를 분석하는 인공 신경망)으로 3개의 소행성 유형을 분류하는 모델을 구현해봤어요. 처음 만들어보는 신경망 모델이어서 쉽진 않았지만, 항성 분류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던 경험이었어요.u
인공지능의 출발점, 데이터의 중요성을 깨닫다 2학년 때 활동한 자율동아리 r매체를 이용한 과학탐구반s에서 r백혈구의 림프구와 호중성 과립구의 형태 변형이 코로나19 후유증을 발생시킨다s는 기사를 접했다. 이는 r백혈구 분류 모델이 코로나19 후유증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s라는 의문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착안해 또 다른 동아리 인공지능탐구반에 서 백혈구를 분류하는 신경망 모델 구현을 시도했다. t백혈구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해 4개로 분류하는 신경망 모델을 구현해봤지만, 테스트 정확도가 높지 않더라고요. 정확도를 올리려고 최적화 함수와 학습 횟수 변경 등의 시도를 담은 일지를 작성하면서 원인을 분석했고, 특강 자료도 찾아보고, 선생님께 자문을 구해 모델을 다시 설계해봤지만 정확도가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어요.u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워드는 데이터에 있었다.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3학년 때 선택 이수한 <인공지능기초> 수업을 들으며 편향된 데이터가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
t수집했던 백혈구 이미지에는 다른 혈구들도 함께 찍혀 있었어요. 백혈구 분류 모델의 정확도가 개선되지 않았던 이유는 이 같은 배경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더라고요. 백혈구 외에 배경을 삭제하고 다시 설계해보니 정확도가 개선되는 거예요. 모델을 만 들 때 설계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전처리가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u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필요하면 직진! 유불리를 복잡하게 따지기보다 필요하면 배워야 한다는 주의였다는 윤지씨의 선택 과목은 이런 성향이 잘 나타난다. <확률과 통계>는 학교 지정 과목이었기에 필수로 배워야 했지만 인공지능에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데이터과학인 만큼 필수가 아니었어도 선택했을 거라고. <미적분>은 인공지능의 신경망을 만드는 과정에 서 정확도를 높이는 경사하강법 등 가장 기본적인 원리에 해당하기에 꼭 배워야 했던 과목이었다. t문제 풀이를 꼼꼼히 반복하기보다 고난도 문제에 차용되는 개념을 알아가는 과정이 더 신선하다고 느끼
는 성격이어서 교과 성적을 잘 받기가 만만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배우는 과정은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이미 지난 걸 후회하면 뭐 하나요. 앞으로 더 잘하면 되죠. 주변 친구들이 그런 저를 좀 신기하게 보긴 했지만요. 하하.u <물리학ⅠhⅡ>와 <화학ⅠhⅡ>는 공학에서 가장 넓게 쓰이는 과목이기에 고민 없이 선택했다.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인간 친화적인 인공지능을 개발할 때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했고, 좋아했던 천체 관련 내용이 줄어들어서 최종적으로 <생명과학Ⅰ>을 골랐다. 학교에 개설된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기초>는 빼놓을 수 없는 과목이었다. <인공지능기초> 수업에서 진행된 인공지능 주제 탐구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조성 방안으로 쓰레기 분류 모델을 구현해보기도 했다.
인간 친화적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인간 친화적이고 일상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게 꿈인 윤지씨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듀테크에도 관심이 많다. 인공지능을 통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 놓인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앞으로 대학에서 인류학과 사회학을 함께 배우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t제가 해온 활동들을 보면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학교 수업과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학생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과제에 도전한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정보 선생님의 조언과 권유도 정말 큰 도움이 됐고요. 그런 면에서 인공지능을 막연히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끼기보다 일단 한 번 체험해볼 기회가 있다면 적극 활용해보길 권해요. 요즘은 인공지능이라는 키워드가 빠지지 않는 시대잖아요. 실제 어떤 영역에도 접목될 수 있는 확장성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고요.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길 꼭 추천하고 싶어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3학년 <인공지능기초> 수업에서 발표한
r쓰레기 분류 모델 설계s 발표 자료.2학년 때 참여한 r인공지능 융합 탐구 프로젝트s에서 발표한 소행성 유형 분류 모델 구현 포스터.
학생부
학년1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통합사회> 기술 발달과 이용 능력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정보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발달이 인간 친화적으로 이뤄져야 하다고 발표, <기술h가정> 인간의 삶과 사회,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첨단 기술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 발표
년학2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언어와 매체> 매체 언어 탐구와 활용에서 r대신 비밀번호를 바꿔주는 * 기술s을 주제로 발표, <확률과 통계> 머신러닝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문제 해결의 원리에 적용되는 통계에 대해 발표, <생명과학Ⅰ> 인공지능을 이용한 백신 개발과 신뢰성에 대해 탐구 발표
학년3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미적분> 인공지능 기계학습에 쓰이는 경사하강법에서 편미분이 어떤 방법으로 사용되는지 설명, <정보> 국내 가계금융 복지 조사, 소득분배지표, 독거노인 비율 데이터셋을 수집해 분석, <기하> 인공신경망의 각 뉴런 노드의 입력, 가중치 계산에 내적이 사용되는 원리와 방식 탐구, <물리학Ⅱ>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증강현실을 설계하려면 물리 엔진 설계자가 거시적인 물체 운동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
선택 과목
▒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인공지능 개발에는 수학 역량이 필수이기에 학교 지정 과목인 <확률과 통계> 외에 선택 과목인 <미적분>과 <기하> 까지 수학 교과 세 과목을 모두 이수했다. ▒ <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 공학의 기본인 물리학은 워낙 좋아했던 과목이라 고민 없이 선택했다. 화학 역시 공학 분야에서 가장 넓게 쓰이는 과목이라고 생각해 이수했다. <생명과학Ⅰ>은 인간 친화적인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선택했으나, <생명과 학Ⅱ>는 상대적으로 암기량이 많아 선택하지 않았다. ▒ <프로그래밍> <인공지능기초> * 교육을 특화한 학교의 장점을 살려 선택했던 과목들이다. 프로그래밍을 좀 더 심화해 익힐 수 있었고, 신경망 모델 구현 시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EDUCATION#시사#핫@토픽#이슈#악성@댓글#댓글@창@관리
핫 토픽 r쫌s 아는 10대 46 댓글@창 관리
혐오 배설구 된 댓글 창
난무하는 악플, 해결할 묘책은대한민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r*5(정보통신) 강국s이다. 그러나 *5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지난 20여 년간, 우리의 인터넷 윤리의식은 인터넷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다양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열린 댓글 창에는 어느 순간 정화되지 않은 혐오 발언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악플(악성 댓글)은 그 대상으로 r찍힌s 이들의 목숨을 앗아갈 만큼의 위력을 지닌 r흉기s로 변모했다. 문제는 이 같은 행태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란 것이다. 게다가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을 향하던 악플은 이제 장일s반으인로에 정게화까시지킬 범 방위안를은 넓 없히는고지 있 그다 고. 댓민글을 창담이아 봤타다락.( )의 길을 걷게 된 원인은 무엇인지 또 건전한 토론이 오가는 r공론의
취재 김한나 리포터 ZCCOOJ!OBFJM.DPN 사진 연합
참사 생존자도 죽음으로 내몬 r악성 댓글s,
막을 방안은 사악회성h 댓경글제,적 연 비 최용대 야 35기조 원열공 스크랩
STEP 1 이슈 맛보기
#화가@나고@짜증이@나면 #나가서@달려! #시원한@바람을@ 느끼며 #분노를@삭여봐 #마음속@쓰레기를 #댓글에@쏟아 내 #혐오를@전염시키면 #스스로를@병균으로@만들@뿐이 거든
STEP 2 댓글의 역사
r여론 대변의 장s → r혐오 배설구s인터넷 게시물 밑에 남길 수 있는 짧은 글을 가리키는 r댓글s은 인터넷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됐어. 초창기엔 r대답하다s라는 뜻의 영어 r리플라이(SFQMZ)s에서 따온 r리플s로 불렸다가 한글 순화 운동에 힘입어 r덧붙이는 글s인 r댓글s로 명칭이 변경됐지. (r리플s의 흔적은 악플, 선플, 무플에 여전히 남아 있단다.)1990년대 중반 온라인 문화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게시물 아래쪽에 짧은 글을 바로 덧붙일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졌는데 요게 바로 댓글의 시초라 할 수 있어. 그 뒤 2000년대 초반에는 네이버와 다음 등 양대 포털사이트에서 지금과 같은 뉴스 댓글 기능이 도입됐고. 시간이 흘러 포털의 위상이 급상승하면서 댓글의 비중도 커졌어. 대중들은 댓글을 통해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고, 토론했으며 (오프라인에선 쉽지 않았을) 비판적 발언을 용기 있게 꺼내놓기도 했지. 이후 댓글 창이 활성화되자 전 세계에 r온라인 행동주의s가 일기 시작했어. 2008년 대한민국의 청계광장에 선 100일간 연 인원 100만 명이 참석한 r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s가 열렸고 이어 2010년엔 중동 아랍권 전역에서 민주화 운동인 r아랍의 봄s이, 2011년엔 스페인에서 정부 개혁을 촉구한 시위인 r인디그나도스(분노한 자들의 운동)s가 열렸지. 또 미국 사회의
경제 불안과 부조리에 항의하며 일어난 r월가 점령 시위s도 빼놓으면 섭하고. 이들 사례는 모두 r댓글 부대의 힘s을 보여준 대표적 예시로 꼽힌단다. 사이버 여론이 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몰고 갈지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는 집단 지성의 힘과 온라인 공론장의 자정 능력을 믿어야 한다는 낙관론에 묻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어. 수평적이고 개방적이며 개인의 자발성과 다양성이 중심이 되는 온라인 소통이, 위계적이고 폐쇄적이며 집단주의와 획일성을 강요하는 오프라인 소통을 대신해 긍정적 사회변화를 일으킬 것이란 기대가 하늘을 찌르던 때였거든. 그러나 불안이 현실이 되기까진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어.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세계 전역에서 댓글은 정치 양극화, 혐오와 극단주의, 가짜뉴스를 양산해내는 진원지로 지목받게 됐거든.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는 데도 가짜뉴스가 한몫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유명한 일이잖니.) 특히 연예인과 정치인, 스포츠 선수 등 유명인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공격과 가짜뉴스로 위장한 r악플s은 끊임없이 도마에 올랐단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 r악플s
인터넷이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 같은 r열린 광장s이 되리란 희망은 점차 퇴색되기 시작했어.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없고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 서 혐오 댓글과 악플은 통제 불가능한 수준이 되기에 이르렀지. 2000년대 들어 r마녀사냥s식 악플에 힘겨워하다 스스로 삶을 포기한 사례가 (대부분이 연예인들이었지.) 하나둘씩 생겨났고 이는 사회 문제로 떠오르게 됐어. 그럼에도 꿈쩍 않던( ) 정치권이 악플의 위해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게 된 건 2008년 10월, r국민 배우s 로 칭송받던 최진실이 악플을 견디다 못해 자살하는 사건이벌어지고 나서였단다.r최진실 신드롬s까지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스타의 죽음은 수많은 이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고 갔어. 이 파장이 얼마나 대단했냐면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는 그 높으신( )분들이 사건 발생 후 한 달여 만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처음으로 r사이버 모욕죄s를 논의했다지 뭐야_ (수년째 국회에서 잠들어 있는 법안이 한두 개가 아님을 감안할 때 진정 대단한 일이라 아니할 수가 없j) r사이버 모욕죄 도입은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과잉 반응이 다. 인터넷의 잠재력을 반감시키는 우를 범할 수 있다s는 주장과 r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명예훼손은 피해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광범위하며, 또 사후에 복구가 아주 어려운 만큼 모욕죄는 신설돼야 한다s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지. 결국 그해 국회에서 r최진실법s이란 이름으로 사이버 모욕죄가 발의됐어. 하지만 결국 r표현의 자유s를 이유로 법안은 최종 통
과되지 못했어. 그럼 사이버 모욕은 처벌을 안 받느냐고 놉! 현재는 현실 공간의 형법상 모욕죄를 사이버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어. 상대방을 협박하고 공포감을 느끼게 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어. 그러니 누군가 함부로 손가락을 놀려 널 괴롭힌다면 참지 말고 공권력의 따끔한 맛을 보여주도록 해! 그건 엄연한 죄니까 말야.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r손가락 살인s
현실에선 r골룸s이지만 사이버에선 r사우론s이고 싶었던 r키보드 워리어s들의 악플은 갈수록 강도를 더해갔어. 그들은 쉴 틈 없이 희생양을 찾아댔고 타깃이 된 이들은 고통을 호소했지. 그러다 2019년, 배우이 자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설리가 20대의 어린 나이에 극단적 선택을 하자 악플의 심각성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어.일부 포털은 설리 사망 이후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연예 기사의 댓글 기능을 폐지했어. 언론들은 그제야 r악플이 설리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s며 r엄한 꾸짖음s 이 가득한 기사를 너도나도 내보냈지. 그전까진 이슈가 된다는 이유로, 조회수가 높다는 명분으로 설리의 4/4는 기자들의 좋은 먹잇감이 돼왔어. 연예인으로서, 배우로서, 그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존중 따윈 없었지. 설리가 올린 사진에 자극적 제목을 달아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까지 비슷한 기사를 쓰고 실시간으로 중계하던 기자들. 악플러에 버금가는 손가락 살인마들 덕분에( ) 설리 연관 검색어는 늘 자극적인 단어들이 주를 이뤘었지. 설리의 죽음은 두 키보드 워리어들의 합작품이었던 거야. (지금도 여전히 둘은 악어새와 악어처럼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라지.)
STEP 3 댓글 관리 방안 모색 악플의 사회h경제적 비용, 연 35조 원 !
연예h스포츠계의 댓글 창이 닫혔으니 혐오 댓글 문제가 좀 나아졌느냐고 놉! 오히려 정치h사회h경제 분야를 가리지 않고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지. 문제는 이 키보드 워리어들이 원문 기사와 관계라곤 찾아볼 수 없는 맥락 없는 악플로 사건의 본질을 흐리다 못해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위로받아야 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도 서슴지 않고 있다는 거야. 예를 들어 지난해 7월 15일 발생한 r인하대 성폭력 사망 사건s 보도에는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총 3만1 천583건의 댓글이 달렸는데 성폭력 사건의 구조적 문제를 흐리는 내용이 46.4%(1만4662건), 즉 절반에 가까운 수를 차지했어. 이어 가해자(가족) 악마화, 인신공격 14.7%(4천666건), 지역h학교h성별 등에 대한혐오h차별 표현 8.4%(2천663건), 피해자에 대한 직간접적 공격과 2차 가해 2.6%(832건) 등이 뒤를 이었고.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r이태원 참사s를 다룬 기사의 경우도 사건 발생 당일부터 10일 뒤인 11월 9일까지의 댓글 123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혐오가 감지되지 않은 r비혐오 댓글s은 41.72%에 그친 반면 유가족 가슴에 비수를 꽂은 악성 댓글은 58.27%에 달했다지. 이에 네이버와 다음 양대 포털은 댓글의 해악을 줄이 기 위한 조치로 본인확인제를 비롯해 작성 수 제한, 정렬 방식 변경, 작성 이력 공개, 악플 필터링 *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이진 못하고 있어. 연세대 바른*$5연구소는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악플로 인한 사회h경제적 비용이 연간 최대 35조 원에 이 른다는 보고를 내놨어. 불안, 우울로 인한 행복 상실
기회비용과 변호사 선임, 손해배상 등이 포함된 금액이라는데 악플의 해악이 이 정도일 줄이야. 정말 어마어마하다. 그치 적극적인 댓글 관리 나선 해외 언론사들
악플과 혐오 댓글로 인한 논란은 전 세계 공통 과제야. 때문에 해외 언론도 댓글 규제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민, 인종과 같은 논쟁이 될 만한 주제의 기사에는 댓글 게재를 허용하지 않고, 미국 <뉴욕 타임스>는 전체 기사의 약 10%에 한해 게시 이후 24시간 동안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하는 r제한적 허용 방침s 을 적용 중에 있어. 기사를 읽고 퀴즈를 풀어야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한 재기발랄한 방안을 고안한 언론사도 있단다. (노르웨이의 3,베타>가 그 주인공이야.) 또 본문을 90% 이상 읽어야 댓글을 쓸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곳도 생겼지. (독자가 기사 읽기에 소비한 시간, 스크롤 속도 등을 종합해 90% 이상 읽을 경우에 한해 댓글창을 열어준대.) 댓글 창을 완전히 없애는 언론도 늘어나고 있어. 미국 $//과 영국 공영방송 ##$를 비롯해 일본의 <아사히> <산케이> <요미우리> 등 주요 일간지도 댓글 창을 없애고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독자의 의견을 받고 있다지. 댓글 없는 세상, 어떨 거 같니 악플도 싫지만 어떤 의견도 낼 수 없는 상황은 더 최악인 거 같다고 동감이야. 수백, 수천 개의 악플 속에서도 빛나는 촌철살인과 가슴 따뜻해지는 선플 또한 있기 마련이니까. 악플러를 욕하고 제도를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댓글 정화에 앞장서는 r온라인 행동주의자s가 돼보는 건 어때 다름을 인정하는 용기, 사이버 폭력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품고 댓글을 선플로 채워가보자고! 댓글 창이 1급수가 되는 그날까지!
EDUCATION#전공#전공@탐색#학과#전기전자공학과(부)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 참고 메이저맵
다른 듯
닮은 학과 46전기전자공학과(부)
전력 시스템과 전기전자설비 설계h운영, 로봇 등 자동화 분야, 정보통신 분야, 신소재h반도체 분야 등에 쓰이는 전기공학, 전자공학 관련 이론과 실무 기술을 탐구하는 전공.메이저맵으로 보는 연관 학과
기계공학과
조진표 대표의 전공 탐색
전기전자공학은 디지털 시대에도 핵심적 역할을 할 분야이며, 전기전자공학과(부)는 현재 가장 취업이 잘되는 학과 중 하나입니다. 과거 전기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등으로 나뉘어 존재하다가 현재는 전기전자공학, 전기정보공학, *$5공학 등 다양한 이름으로 합쳐졌습니다. 학과에서는 전기와 통신 등을 다루는 시스템 분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다루는 디바이스 분야, 알고리즘 등을 다루는 컴퓨터 분야를 집중 공부합니다. 컴공, 화공, 기계공학과와는 반도체, 회로, 신호, 통신, 알고리즘 등의 과목이 중첩돼 있다 고 보면 됩니다. 수학h물리학이 아주 중요하며, 의외로 실험h실습 비중h중요도가 큰 학과입니다. 임베디드, *$5등 새로운 단어를 학과 이름에 붙여 쓰는 학교들은 그전의 학과 명을 꼭 살펴보세요.
연관 키워드
#전기 #전자 #공학 #설계 #디지털 #회로 #신호 #시스템 #프로그래밍
연관과목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대학 전공을 중심으로 진로h진학 설계를 하는 요즘, 중간에 꿈이 바뀌거나, 명확한 진로를 찾지 못한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 난감해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다양한 전공 이름에 낯설어하기도 하고요. 성격이 유사한 전공들을 모아, 진로 탐색 팁까지 알려드립니다. 연관 학과로 보다 넓은 시야에서 전공을 찾아보세요.@ 편집자
ISSUE INTERVIEW #인터뷰#*5#정보 #인공지능#컴퓨터공학과
r데이터 인권 교육s 강조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이광석 교수
정보 교육, 기술 자체보다r기술 문해력s 키우는 게 핵심 취업 준비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꼽히던 시절은 갔다. 잡플래닛이 발표한 r7년 차 미만 직원의 만족도 높은 대기업 톱 10s에도 삼성전자는 없었다. 대신 카카오뱅크, 네이버, 카카오, 넥슨코리아 등 *5 기업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듯 대학에서도 컴퓨터공학 수업 이수자의 절반이 복수 전공자라는 얘기도 나온다. 정부도 2025년부터 초h중학교에 코딩 교육을 필수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순 없지만 우려가 없는 것도 아니다. 당장 교원 확보부터가 시급한 선결 과제다. 특히 기초 개념 및 기술 습득만으로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거니와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지적이다. 서울과학기술대 이광석 교수는 청소년 정보 교육에는 데이터 인권과 리터러시(기술 문해력)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대학 또한 개발자 양성이 아닌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전인적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사진 이의종대학, 계열 간 조화로 r전인적 인재s 양성해야
코딩 필수화 교사 확충 없인 사교육만 심화 2. *5 기업이나 개발자들의 높은 연봉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5 관련 학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취업 준비생은 물론 고등학생 입장에서 취업이 잘되고 처우가 좋은 직군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특정 전공 쏠림 현상은 생각해봐야 한다. 근대 이후 대학은 기능적으로 학제를 분류해놨지만, 그 목적은 각 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서다. 다만 최근에는 상호 융합적인 학문을 꾀하면서 학제 간 공동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다. 자연 계열에서도 마찬가지다. 공학 안에서도 물리학이나 수학은 상호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학문 발전을 고르게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문 간 융합은 각기 다른 계열에서도 이뤄져야 한다. 지금처럼 디지털 대전환을 얘기하는 시대에는 공학과 인문학의 융합도 중요하다. 대학은 단순히 r기업형 인간s을 양성하는 곳이 아니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주도적으로 꾸려나가는, 더불어 남을 배려할 줄 아는 r전인적이광석 교수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에서 3BEJP, 5FMFWJTJPO & 'JMN 전공으로 석h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5정책전문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소재 울런공대의 학술연구교수와 명예방문연구원, 미국 매릴랜드 존스홉킨스대 과학기술사학과 방문학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 자격을 갖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문화, 플랫폼과 커먼즈, 인공지능 자동화와 노동, 기술 생태정치학 등이다. 지은 책으로 <디지털 폭식 사회> <피지털 커먼즈> <포스트디지털> <디지털의 배신> <데이터 사회 미학> 등이 있다.인간형s을 추구해야 한다. 대학은 각 계열 간의 조화를 통해 훨씬 더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대학만 노력한다고 될 문제는 아니다. 취업난은 사회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와 대학, 기업 모두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 2. *5 기업 선호는 신입뿐만 아니라 경력직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데, 지금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만으로 진학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 개발자 수요는 앞으로도 높을 것 같다. 다만 수요가 높다는 것은 언제든지 공급 과잉도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그 현상이 그리 멀지 않아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의 *5 기업들도 대규모 인력 감축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5 업계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간 급성장했지만 해외 시장의 경향성을 봤을 때 조만간 가라앉는 시점이 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가장 우려할 부분은 해외 아웃소싱(위탁)이 다. 기업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인력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되면 개발자들도 취업 경쟁에 시달릴 것이다.
2. 코딩 사교육 열풍도 문제다. 학원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불법 운영 교습소도 대거 적발되고 있다.
공교육에서 해결이 안 되니 개인이 부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교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수도권은 문제가 덜하겠지만, 수도권 밖은 인프라가 부족하고 비용도 가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정부는 2025년부터 초h중학교에 코딩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정보 교과 수업도 두 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고등학교에도 선택 과목으로 다양한 코딩 과목이 신설된다고 하는데 교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남은 시간 동안 공교육에서 정보 교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사교육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디지털 교육 격차가 커질 수밖에 없는데 이런 논의 자체도 수도권에서만 나오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 교육의 질도 중요한 논의 대상이다. 단순히 필수화한다가 아니라, 어떻게 교원을 확보하고 어떤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더 시급하다. 불과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교육은 졸속으로 처리될 문제가 아니다.늘어나는 정보 교육, r데이터 인권 교육s 포함해야개발자 희망한다면 *5 기술 영향력 고민해보길2. 전공 희망자가 아닌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 교육은 무엇을 지향해야 할까 앞으로의 정보 교육은 사회와 과학기술을 함께 이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과학기술의 쓰임을 이해하고, 그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까지도 교육에 포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인권 교육이 절실하다. 디지털 일상 소통 중에 데이터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매일같이 보는 뉴스와 영상은 물론 4/4상에서 r좋아요s 를 누르는 것까지 모든 활동이 r나의 데이터s다. 기업은 이 정보를 활용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다. 내 정보가 어떻게 축적되고 기업이 어떻게 활용하는지, 내 정보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 모두 학교에서 배워야한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정보 교육이나 코딩 교육의 기능적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학생들에게 1인 1대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는 것도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봐야 한다. 에듀테크가 정착되면 관련 시장도 엄청나게 커지고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일 거다. 그러나 특정 기업이 설계한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특정 기업의 논리가 작동하는 것과 같다. 설계부터 디자인,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스마트 기기가 교육의 도구가 아닌, 일종의 교과서와 유사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즉, 에듀테크와 결합된 기술 설계의 편향성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시간 태블릿 1$ 사용 시 오히려 학생들의 집중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더 우려스러운 건 기본적인 코딩이나 소프트웨어 개념만으로는 미래를 대처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지금의 기술은 인공지능과 함께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코딩 교육이 얼마나 효과적일지장담할 수 없다. 열심히 배웠던 지식이 쓸모없어지는 시점도 과거보다 빨리 올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건 리터러시(기술 문해력)다.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이 나오게 된 맥락을 이해하고, 새롭게 등장한 기술에도 잘 적응하고 헤쳐나갈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이뤄졌으면 한다.
2. 개발자를 비롯해 *5 업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모든 개발자들이 질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다.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5 업계의 나쁜 문화
가 여전히 남아 있다. 같은 개발자 간에도 세부적인 업무에 따라 서열화가 존재하고, 일과 시간 외 근무라든지 고강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개발자들이 적지 않다. 앞으로도 지켜볼 문제다. 또한 학생들이 대기업만 선호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직장인들에게 연봉만큼 중요한 부분이 성취감인데, 이는 청소년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학생들이 언젠가는 자신이 속한 사회에 뭔가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을 것이다. 지금 내 수업에서도 그런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 *5 기술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그들과 연대하는 방법을 찾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 즉, 요즘 학생들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면서 이익도 추구하는 모델을 선호한다. 최근 *5 개발자 출신들이 공공 데이터를 재가공해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시빅해킹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도 관련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관심이 있다면 참여해보면 좋겠다. 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수익도 얻을 수 있으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처럼 개발자를 희망한다면 취업을 하든 창업을 하든 *5 기술이 갖고 있는 사회적 영향력을 깊이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개발자 윤리도 강조하고 싶다. 사실 많은 개발자들이 기업에 고용되면 주어진 업무를 따라가 느라 바쁘다. 계속 프로그램을 짜고 개발을 하는데 윤리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를 재생산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r이루다s도 개발 과정에 윤리가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빚어진 문제다. 과거에도 제조업이나 기술은 r공장의 이야기s라고 했다. 우리와는 상관없는 시장이나 기업가 들의 이야기라고 말이다. 그러나 지금 기술은 우리 몸에 붙었다. 우리가 하루 종일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만 봐도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 일상은 물론 민주주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말이다. 그만큼 기술은 이로우면서 무서운 것이다. 기술이 사회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늘 염두에 둔다면, 조직에 들어가든 창업을 하든 훨씬 더 큰 성취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BOOKS&DREAM #전공@적합서#독서#진로#교육학과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교육학과
교실에 필요한의사소통 배우는 독서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
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우보영 교사(서울 원묵고등학교)장성민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t교육학과는 사범대 내에서도 영어교육학과나 수학교육학과 등 개별 교과 교육학과와는 성격이 약간 다릅니다. 교과 교육학과들이 주로 해당 교과목의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면 교육학과는 경제, 사회, 문화 등 인간 생활 전반에 걸친 교육과 학습의 문제를 폭넓게 탐구하죠. 여기에는 인간 교육과 학습에 관계된 심리학, 철학, 사회학적 탐구는 물론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공학 기술의 응용에 대한 공부도 포함됩니다. 교육학도들은 복수전공을 통해 교직으로 진출하거나 교육공무원, 교육기업, 전문 연구기관, 각종 평생교육기관, 전문 상담가, 입학사정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u @ 홍익대 교육학과 김준엽 교수(본지 1020호 r전공 적합書s에서 발췌)
ONE PICK! 전공 적합書
<교사와 학생 사이>
지은이 하임 (. 기너트옮긴이 신홍민
펴낸곳 양철북t교사가 교실에서 학생들을 존중하면서 학습을 끌어내는 방법을 다 양한 일화를 통해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좋은 교육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독특한 면이 있으며, 교사의 반응이 학생의 행동과 성격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특히 책에서는 가르침에는 인격은 물론, 매일 교실에서 부딪히는 상황을 대처하고 해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흥미로운 주제로 이뤄진 여러 장 중, r12장 기억나는 교사s를 읽으며 내가 만난 선생님과의 일화나 자신이 어떤 교사가 될지, 어떤 교사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그려보는 활동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u@ 자문 교사단
ONE PICK! 책 속으로
학교 문제의 근본 원인 r관계s 잘 듣고 말하는 r교사의 기술s 익히기
인공지능이 교육에도 성큼 다가왔다. 학생의 학습 역량과 성향을 개별적으로 진단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의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동시에 교사의 역할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는 보조도구일 뿐 r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프로젝트를 이끄는 수업 전문가s로서의 교사의 역할은 여전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교사와 학생 사이>의 서문에서도 같은 이야기가 등장한다. 학습 환경과 교육 수단은 새로워질지언정, 학습에 유익한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능은 여전히 교사의 손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동시에 교사의 기능을 어떻게 발휘하면 좋을지, 매일 부딪힐 법한 갈등 상황을 예로 들어 해결책을 제시한다. 알다시피 학교 문제는 다양하고 까다롭다. 책에서도 우리가 학교에서 빈번히 겪는 갈등과 문제 상황이 수없이 이어진다. 하지만 쉽게 읽힌다. 짧은 데다, 빈번하게 경험했던 일들이라 공감하기 쉽다. 지은이는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1장 r교사들의 이야기s를 시작으로 12장에 걸쳐 학생의 자존감과 역량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r위험한 칭찬s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감정을 섞지 않고 상황을 중심으로 하는 효과적인 r꾸지람과 가르침s을 설명한다. 교사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r숙제s r동기부여s r유익한 수업과 실천 방법s 등도 안내한다. 특히 교사와 학생 사이 갈등의 대부분을 r의사소통s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좋은 사례와 그릇된 사례를 번갈아 보여준다. 책 속의 교사-학생, 교사-학부모, 교사-관리자의 관계와 대처법을 따라가다 보면 그와 별다르지 않은 학교 밖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좋은 교사를 꿈꾸는 학생은 물론, 학교에서 친구나 선생님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싶은 학생, 사람들과 잘 소통하거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t학교의 구조와 교과 과정의 내용을 변경해야 한다는 데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이번 장에서 보여주었듯이, 교육 문제 가운데 많은 것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에 그 뿌리가 있다. 학교 개혁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의 관계가 변해야 한다.u t자연은 숨은 결점을 항상 감싸준다는 말이 있다. 교사들은 그와 정반대의 역할을 해야 한다. 숨은 자질을 감싸주고, 아이의 결점을 최소화하고, 경험을 강화하고, 삶을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 <교사와 해학야생 사 한이다> 8.2u 쪽, 198 쪽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선배의 독서와 진로
경쟁 강요하는 학교 시스템 해법 폭넓은 독서에서 실마리 얻었어요
김지선성균관대 교육학과 1학년
교육학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어릴 때부터 교육에 관심이 있었어요. 본격적으로 전공을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게 선생님들을 관찰했죠. 학교에서의 역할, 교실에서 학생들을 이끄는 법을 살피며 교육과정과 교육법, 교육심리학에 흥미가 생겼어요. 교육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했고,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속 철학자의 교육 이론을 눈여겨보며 깊이를 더했고요. 특히 코로나19로 학교에 온라인 수업이 대규모로 도입되며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잖아요 고2 때 이를 체감하면서 r교육s 자체를 공부해보고 싶단 마음에 교육학과로 진학하게 됐죠. 교육학의 세부 전공은 교육과정 교육통계 교육평가 교육공학 등 다양해요. 타 과 를 복수전공해 타 교과 교직 자격증을 함께 얻는 학생이 많은데, 학교마다 제도가 다르죠. 대학 입학 후의 진로도 한 번쯤 고민해보면 꿈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교육 자체가 사회 전반에 걸쳐 있다고 생각해 인문학 과학기술 사회과학 등 다양한 책을 두루 읽었어요. 수행평가나 동아리 활동에서 탐구 주제나 자료로 책의 내용도 인용했죠. 특히 자기소개서에 독서 활동을 연결해 썼어요. <서머힐>이 대표적입니다. 문학조차 시험에서는 하나의 해석h감상을 강요하는, 입시 때문에 경쟁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학교에 지쳐 있던 제게 책이 제시한 r학생 중심 교육s이라는 해법이 인상적이었음을 강조했죠. 독서를 할 때 입시를 지나치게 의식하진 않길 권해요. 저도 휘황찬란한 제목, 어려운 내용의 책을 찾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기록되면 면접에서 좋지 않은 상황을 마주할 수 있고요. 특히 교육은 모든 학문, 상황에 관련 있어요. 전문 서적이 아닌 소설에서도 본인이 발견하고 고민하면 의미 있는 독서가 될 테니 굳이 어려운 길을 가진 않았으면 해요.
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호밀밭의 파수꾼지은이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옮긴이 정영목펴낸곳 민음사
홀든이라는 청소년이 학교를 벗어나 사회를 나와서 겪은 일들을 담은 책입니다. 고등학생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느끼는 것을 솔직하게 담았어요. 고등학생 때 읽으며 주인공과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위로받았어요. 특히 홀든이 t현재 교육은 순수함을 잃은 사람들이 사회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도록 만들어가고 있다u고 말한 대목에 서, 대입을 위해 경쟁에서 살아남으려고 하는 제 모습이 보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요. 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책이고, 또 교육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역할,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하게 해주는 책이라 읽어보길 권합니다.
에밀지은이 장 자크 루소옮긴이 황성원h고봉만 펴낸곳 책세상
철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장 자크 루소가 스스로 자신의 r가장 중요한 저서s로 꼽은 책입니다. 루소는 규율과 규범으로 통제하는 교육보다 자유를 줘 자연스럽게 이치를 깨우치게 하는 r자연주의 교육s을 강조한 이로, 교육사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현실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기엔 여전히 쉽지 않지만, 주입식 교육이나 과도한 경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이드라인이 되어주고요. 우리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이, 교육 전문가를 꿈꾸는 이라면 교육사의 필수 이론서인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원전은 총 5권, 9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인데, 축약하거나 청소년용으로 쉽게 풀어쓴 책들도 있으니 해설이 상세하거나 읽기 쉽게 요약된 책으로 골라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2023
News in News
학
48 뷰티h외식h반려동물j실무 중심 학과 일반대학74전문대학차이는 52 숫자에 강하고 법에 관심 있다면 진로분야다양한세무학과
56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r2024 대입 설명회s 교과h정시는대학별환산식,종합은과목선택h학습방식관건!대입h고입심화 편
EDUCATION#전문대학#실무@학과#일반대학#대입
뷰티h외식h반려동물j실무 중심 학과
일반대학 74 전문대학 차이는 실무 중심 학과들은 일반대학보다 전문대학이 강하다. 일반대학도 산업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편성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학문 연구가 중심이다. 반면 전문대학의 커리큘럼은 실습과 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짜여진다. 때문에 같은 전공이라도 배우는 범위는 물론 졸업 후 진로에서도 차이가 있다. 관련 분야를 두루 배우는 게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 가지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 게 장점이 되는 분야도 있기 때문이다. 2023학년 정시에서도 서울권 전문대학들은 전년 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모집인원 감소에 따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취업에 유리한 실무 중심 학과들이 특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대표적인 실무 중심 학과들을 살펴보고 교육과정의 차이도 짚어봤다.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도서상움욱말 김교현수(주우 교송정수(보부대천학대교학 글교 로반벌려제동과물제과빵 학과과 학장과)h장김)h혜한균만 교용수 교(우수송(서대일학대교학 뷰교티 세디무자회인계경학영과학 과학 과학장과)장 )전문대학의 대표적인 실무 중심 학과는 간호h보건 계열이다. 전문대학은 신입생 대부분을 수시로 선발하는데 2023학년 대입에서도 전체 모집 인원의 90.2%를 수시로 선발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계열은 전체 모집 인원의 25.8%(4만503명)를 차지한 간호h보건 계열이다. 이어 기계h전기전자 2만7 천458명(17.5%), 호텔h관광 2만3천887명(15.2%), 외식h조리 1만873명(6.9%), 회계h세무h유통 1만439명(6.7%) 순이다. 최근에는 동물보건사 자격증이 신설되면서 반려동물학과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간호h보건 계열은 3_4년제로 학제 개편을 한 전문대학이 많아 일반대학과 큰 차이가 없다. 이에 간호h보건 계열을 제외한 실무 중심 학과 중 선호도 가 높은 뷰티학과와 조리(제과제빵)학과, 반려동물학과, 세무회계학과의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차이점을 살펴봤다.
$4&1실무에 산업h경영 더한 학과들뷰티 분야도 전문대학이 강세를 보인다. 2023학년 전문대학 정시 모집에서 디자인h뷰티 분야는 간호h 보건 분야와 기계h전기전자 분야, 연극h영화h방송h 응용예술 분야, 호텔h관광 분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국내에서 뷰티h미용학과 를 운영하는 전문대학은 100곳이 넘는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그러나 ,-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내면서 일반대학에서도 뷰티 관련 학과를 개
표 1@ 일반대학 뷰티산업(경영)학과 개설 전공 일부
설하는 추세다. 실제로 일반대학 중 뷰티 관련 학과 를 운영하는 곳도 40여 곳이나 된다. 그렇다면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의 차이는 뭘까 이에 대해 우송대 뷰티디자인경영학과 김혜균 교수는 t일반대학 뷰티학과는 실습 과목도 배우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경영이나 마케팅, 트렌드 분석, 기획 분야 를 함께 배운다u면서 t그만큼 졸업 후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실무 전문가로 진출하거나 화장품 기업의 홍보나 마케팅 부서, 연구소로 취업하기도 한다u고 설명했다. 물론 뷰티 분야가 다양한 만큼 일반대학에서도 4년 동안 여러 분야의 실무를 교육하기도 한다. 다만 최근에는 뷰티 산업이나 뷰티경영 분야가 주목받으면서 일반대학에서는 뷰티와 경영을 더한 학과가 차별성을 드러내고 있다(표 1).
김 교수는 t전문대학 중 우송정보대 뷰티디자인학과는 2년 동안 한 가지 전공을 깊게 배운다u면서 t메이 크업과 헤어 피부 등 본인의 희망 전공을 정해서 관련 수업을 이수한다u고 말했다. 이어 t전문대학은 실무 위주의 교육을 받은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는 게 목표u라며 t반면 일반대학에서는 한 가지 분야 를 4년 동안 배우는 게 큰 장점이 되진 못할 것 같다. 실무는 학문보다는 현장 경험이 더 중요하다u고 덧붙였다. 외식h조리학과도 비슷하다. 전문대학에서는 조리 실무를 중점적으로 교육하지만, 일반대학은 외식 경영이나 마케팅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표 2). 최근 베이 커리 카페가 각광받으면서 일반대학에서도 제과제빵과가 주목받고 있다. 제과제빵과를 운영하는 전문대학은 30여 곳인 데 반해 일반대학은 3곳뿐이라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우송정보대 글로벌제과제빵과 서상욱 교수는 t일반대학 제과제빵과는 제빵 기술도 교육하지만 경영학을 포함한다. 해외 대학도 거의 비슷한 추세u라며 t현재 일반대학 제과제빵과들이 적어도 한두 과목은 경영이나 창업 관련 수업을 운영하고 있을 것u이라고 말했다. 이어 t전문대학은 실습 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데 우송정보대의 경우 블록제 수업을 도입해 개념과 실습 과정을 3주 안에 끝낸다u라며 t예를 들어 발효 과정이 필요한 수업의 경우 일반적인 15주 수업으론 운영이 불가능하다. 그런 부분을 블록제 수업을 통해 보완해 실습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u고 설명했다.
표 2@ 일반대학(우송대) 제과제빵과 경영 관련 전공 수업
$4&2
반려동물과, 국가자격시험 시행으로 일반대학도 신설 추세국내에서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은 각각 12개, 29개다. 최근 신설된 대학도 있다. 반려동물학과도 과거에는 미용 분야에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보건 분야가 강세다. 기존에 반려동물 관련 자격시험은 대부분 민간 주관이었지만, 지난해 국가 주관 자격시험인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이 첫 시행되면서 일반대학에서도 학과 신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훈련사도 반려동물행동지도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신설될 예정이다.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자격인정을 받는다(수의사법 제2조 제4호). 시험 응시 대상자는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동물간호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표 3@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 인증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경우와 전문대학 이상 학교 졸업 후 동물병원에서 1 년 이상 일한 경우, 고교 졸업 후 동물병원에서 3년 이상 일한 경우 등이다. 다만 동물병원이 개설되지 않은 동물보호센터나 수족관, 동물원 등에서 근무한 기간은 인정되지 않는다. 주의할 점은 모든 r전문대학 이상 학교s가 모든 반려동물과를 운영하는 대학이 아닌,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 인증을 받은 대학이라는 점이다. 현재 시점으로 평가 인증을 받은 대학은 총 18개다(표 3).
부천대 반려동물과 김현주 교수는 t동물보건사 국가 자격시험이 지난해 처음 시행되면서 많은 대학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u면서 t내년에도 인증 또는 재인증을 신청할 대학이 많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 서 인증한 사단법인으로 한국동물보건사 대학교육협회가 있는데, 현재 40여 개 대학이 가입돼 있다. 사실상 반려동물과를 운영하는 대학이 모두 가입했다고 보면 된다u고 말했다.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 인증은 일반대학이라고 해서 유리하진 않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수의학을 전공한 교원 채용이다. 교원 1명당 학생 30명을 담당하도록 지정했기 때문에, 정원 수가 많으면 오히려 조건을 갖추기 어려울 수 있다. 부천대도 최근 수의학 전공 교수 2명을 채용한 상태다.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싶다면 대학 홈페이지에서 인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려동물과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만을 위한 학과 는 아니다. 미용에 관심 있는 학생도 진학할 수 있다. 다만 교육과정이 보건 중심인지 미용 중심인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김현주 교수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의 반려동물과에 대해 t교육과정은 비슷하다. 예를 들어 동물해부생리학이라는 전공이 있다면 일반대학은 동물해부학과 동물생리학 수업을 각각 개설할 수 있다u면서 t수업은 비슷하지만 일반대학이 좀 더 깊
이 있게 교육한다는 차이가 있다u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인증 평가 심사 기관의 얘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전문대학이 일반대학보다 실습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반응이 많다u면서 t전문대학 반려동물과는 실습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권하고 싶다. 또한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싶다면 학습에도 거부감이 없어야 하지만, 보호자와 많이 소통하는 직업인 만큼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면 좋을 것 같다u고 조언했다. 아울러 반려동물과는 실습 수업이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 동물병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자택에서 가까운 대학에 진학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4&3
일반대학 74 전문대학, 세무회계학과의 차이는 전문대학 수시와 정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과 5위 안에드는 세무회계학과는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에서 각각 40여 곳에 개설돼 있다. 특히 세무회계학과는 수도권 전문대학에서 대거 운영될 정도로 여전히 경쟁력 있다. 서울 지역에서도 전문대학 9곳 중 7곳이 세무회계학과를 운영하고 있다(표 4). 서일대 세무회계학과 한만용 교수는 t학령인구가 줄면서 지방 전문대학에서는 세무회계학과가 없어지는
표 4@ 서울 지역 9개 전문대학 세무회계학과 운영 현황
ⓒ 연합
추세u라며 t그래도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많이 운영되고 있다u고 말했다. 그러면서 t전문대학은 현장에 바로 투입돼 실무가 가능하도록 교육하는데, 일반대학의 세무회계학과는 세무학이나 회계학 등의 이론을 기본으로 교육과정을 꾸린다u고 설명했다. 졸업 후 전문대학은 각 기업의 세무회계 파트나 재무팀, 경영지원팀에 취업하거나 개인 세무사무소 실무 사원으로 주로 입사한다. 또한 일반대학은 공인회계사 자격증이나 세무직 공무원 시험을, 전문대학은 세무사 자격증 시험을 주로 대비한다. 이 같은 차이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의 교육과정 차이에서 비롯된다. 전문대학의 세무회계학과는 회계보다는 세무 쪽에 더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 교수는 t재무나 회계, 감사 분야는 전문대학 커리큘럼으로 다 담긴 힘들다u면서 t특히 회계는 일반 회계와 비영리 회계, 기초 회계, 중급 회계 등 분야와 범위가 다양해 일반대학에서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다u 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반대학은 회계학과만 단독으로 개설한 대학이 20여 곳이나 되지만, 전문대학은 한 곳도 없다. 다만 경영회계학과를 개설한 전문대학으로 충청대와 영진전문대, 백석문화대, 영남이공대가 있다.
EDUCATION#사회과학@계열#세무학과#진로#학과
숫자에 강하고 법에 관심 많다면 진로 분야 다양한 세무학과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진다. 헌법 제38조 납세의 의무다. 국민이 세금을 납부함으로써 국가는 재정을 확보해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 세금을 걷기 위해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될 법을 만들고, 또 세금을 내야 하는 기업h개인은 세금 부과에 대응하게 되는데, 이 모든 과정을 세무라고 한다. 세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세무학과의 교육과정은 어떤지,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받을지 등을 살펴봤다.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도자움료 말각 박대훈학 교학수과( 서홈울페시이립지대h학대교입 세 정무보학 포과털) 어디가재정학 세무회계 세법을 배우는 세무학과
세무학과는 기업과 행정 분야에 필요한 세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세무학은 경제학 회계학 법학이 융합된 학과로 이 중 세금과 관련 있는 재정학, 세무회계, 세법을 다룬다. 재정학은 국가 운영에 필요한 자금의 조달h운용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경제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국가의 조세 정책을 기획h 입안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중앙행정기관인 기획재정부의 그 r재정s이다. 세무회계는 세금 계산을 목적으로 하는 회계를 말한다. 헌법 제59조 r조세의 종목과 세율은 법률로 정한다s는 규정에 따라 세금은 세법이 정하는 대로 부과되는 만큼 세무학과에서는 세법도 함께 다룬다. 숫자를 다루는 꼼꼼함+문해력→융합적 성격 강해서울시립대의 경우 세무학을 구성하는 재정학 회계학 세법 중 세법 관련 과목이 많이 개설된 편이다.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박훈 교수는 t1984년 학과 개설 당시 세무사 양성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세법학과 회계학 과목을 치러야 하는 세무사 시험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세법이 강조된 측면도 있다. 세법 입문 혹은 조세법 등의 단일 과목이 아닌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개별 세법을 자세히 가르친다는 점이 우리 학과의 강점이다u라고 설명한다. 세무학은 숫자를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에 꼼꼼해야 하며, 세법을 기준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세법을 이해할 수 있는 문해력도 요구된다. 박 교수는 t세무학은 경제학 회계학 법학을 통합적이 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전공에 대한 집중력과 함께 다양한 학문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융합적 사고력이 있으면 좋다. 학생부 종합 전형
으로 선발 시, 학생의 등급만 보지 않고 학교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인원 수, 표준편차 등을 꼼꼼히 살핀다. 학생부를 평가할 때 학과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도 본다u라고 설명한다.
2022학년 서울시립대 학생부 교과 전형 최종 등록자 중 상위 50%에 해당하는 50% 컷은 1.7등급, 70% 컷이 1.7등급이었으며, 종합 전형은 50% 컷이 2.2등급, 70% 컷이 2.5등급이였다. 교육과정으로는 세법의 기본을 배우는 <세무학개론>, 재무제표 작성 원리 및 회계 기준 등을 배우는 <세무회계원리>, 조세 정책 이론을 이해하기 위한 재정학의 기초소양을 기르는 <미시조세론>, 조세 부과부터 징수까지 조세법 전반에 담겨 있는 기본 원리를 설명하는 <조세법총론>, 세무회계의 핵심 분야인 법인세h 소득세h부가가치세 회계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하는 <세무회계> 등의 과목이 있다.진로h적성에 맞는 과목 위주로 수강하기도
삼일회계법인에 근무 중인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4학년 윤기백씨는 t숫자에 강한 친구들은 세무회계에, 텍스트에 강한 친구들은 세법에 더 흥미를 보였다. 세무회계 세법을 모두 배우는 만큼 인문h자연 계열 성향을 고루 갖춘 융합적 학생이라면 학과 공부에 더 유리하지만, 교육과정이 다양한 만큼 적성에 맞는 과목 위주로 들을 수도 있다u고 귀띔한다. 회계학에 흥미가 있다면 세무학과에 개설된 <세무회계원리> <중급재무회계>, 경영학부에 개설된 <원가 회계> <관리회계> 등을 들을 수 있다. 세무학을 구성하는 재정학 회계학 세법 중 세법 관련 과목이 많이 개설되어 있다면 법학 관련 전공으로도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4학년 장인환씨는 t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총 87학점의 전공 학점 중 경영학 6학점, 회계학 9학점, 경제학 12학점을 이수하고 나머지 60학점은 모두 법학 과목을 이수했다. 진로 탐색 후 자신의 희망 분야에 집중할 수있는 교육과정은 큰 장점이다u라고 전한다.
세무학을 전공한 학생들은 졸업 후 세무사, 회계사, 금융기관h기업의 회계h세무 담당, 세무직 공무원 등의 진로를 선택한다. 세무사는 세무대리를 수행하는 반면 회계사는 세무대리뿐 아니라 회계감사 등 회계에 관한 업무를 하는 만큼 업무 영역이 더 넓다.인공지능 시대 고차원적 판단은 인간의 영역
2015년 세계경제포럼은 2025년에는 기업의 30%가 인공지능으로 회계감사를 수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연구원 역시 r직업별 인공지능 대체 확률s이 라는 조사를 통해 관세사 회계사 세무사 등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확률이 높은 직업군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t손으로 계산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회계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어떤 분야든 전문가의 손길이 줄어드는 경향성은 분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가 생겼을 때 기계는 책임을 질 수 없다 는 점이 한계다. 전문가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자문 서비스, 고차원적인 판단이 필요한 영역 등에서 역할을 할 것u이라고 전망했다.
표@ 2023학년 세무학과
윤기백
서삼일울회시립계법대인 세 무학과 4학년t법ㆍ회계ㆍ경제 모두 배울 수 있어 매력적u
2 . 세무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세금을 내야 하지만, 세금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어렵다. 세법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언어인 회계에도 능통해야 하며 세금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려면 경제학적 소양까지 필요하다. 세무학과의 교육과정은 법h회계h경제를 모두 배울 수 있어서 무척 매력적이었다. 취업까지 고려해 선택했다. 2. 가장 좋았던 전공 과목을 소개한다면 <조세법연습> 수업을 통해 법인세 소득세 증여세 등 주요 세목들에서의 중요 쟁점들을 법학의 관점에 서 심도 있게 공부해볼 수 있어 좋았다. 기업을 운영할 때 세법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앞으로 조세 전문가가 되었을 때 어떻게 세법을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 효과적인 세무계획이란 무엇인지, 세후이익 극대화를 위해선 어떤 점들이 고려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다뤘던 <세무경영론> 역시 인상 깊었다. 아직 수강 전이지만 기업체에 직접 찾아가 세무 문
제를 해결하는 실습 과목인 <세무종합설계>는 호평도 자자해 기대가 된다.
2. 입학 전 예상하지 못한 어려운 점이 있다면 학과에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 준비생들이 많아 전공 과목 수강생들의 실력이 뛰어나다. 게다가 전문적이고 난도 높은 과목들이 많아 좋은 학점을 얻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다들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 대학에서 실력을 쌓기에 좋다는 뜻이다. 대학 입학 전에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2. 졸업 후 진로 계획은 재학 중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지금은 삼일회계법인 택스팀에서 일하고 있다. 아직 학기가 남아 3월부턴 학업휴직이 예정되어 있는데, 졸업 후 다시 법인에 복직해 계속해서 경력을 쌓아나갈 예정이 다. 회계법인에서 조세 실무를 조금이나마 경험해보니, 학교 전공 수업을 통해 판례와 법령에 익숙해진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2. 세무학 전공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사실 적성도 맞아야 하고 꽤 어려운 전공이다. 하지만 법 회계 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특히 조세 분야 진로를 희망한다면 학과 교육과정 자체가 큰 도움이 된다. 법학과 상당수가 로스쿨로 전환된 상황에서 조세법을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으로 세분화해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는 학과를 찾긴 어렵다. 게다가 조세 실무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도 입학하기 힘든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님들이 곧 우리 학과 교수님들이다. 경력을 쌓고, 시험을 봐야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교수님들의 수업을 학부에서부터 접할 수 있었던 건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학생이기에 가능했던 만큼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장인환
동서아울시대 립법대학 전세무문대학학과원 4학 진년학 예정t조세 분야 전문가로 공동체에 기여하고파u
2. 세무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대학 진학 전 로스쿨이나 회계사 시험을 목표로, 어떤 학과가 적합할지 고민했다. 변호사도 상속 이혼 조세 등 많은 세부 전문 분야가 있으며 회계사 역시 감사 딜(%FBM) 세무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전문직 시험 합격으로 끝이 아니라 나만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즈음 계속된 법 개정으로 인해 양도세 관련 법리가 매우 어려워지자 양도세를 담당하지 않겠다고 고객들에게 얘기한 세무사에 관한 기사를 읽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가 노동을 대체하기 시작하더라도, 세법은 매년 개정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변호사든 회계사든 조세 분야는 전문 영역으로 적합하다고 확신했다. 조세 분야 전문가가 된다면 안정적 직업을 갖게 되는 건 물론, 조세 포탈, 편법 증여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저소득층이나 청년 창업을 위한 조세 컨설팅 등으로 공동체를 위해 기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선택했다.
2. 좋았던 과목을 소개한다면 <조세법총론>은 세법의 기본이 되는 국세기본법을 배우는 과목으로, 판례를 다루며 쟁점을 추출하고 법리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학은 목차를 잡아 답안을 서술해야 하는데 형식을 지키지 않고 줄글로 답안을 작성해 교수님께 지적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연습을 통해 종강 즈음에는 사실관계를 보며 4 2장을 빼곡히 목차식으로 서술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r세법이 어렵다고 해도 열심히 하면 성과를 낼 수 있구나s 하는 자신감을 얻었고, 회계사 시험이 아닌 로스쿨 진학으로 목표를 바꾸게 되었다. 법학에 대한 적성을 알게 해준 고마운 과목이다. 2.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소개한다면 법학h회계학h경제학을 모두 심도 있게 배우는데 특히 개별 세법을 자세히 배우는 점이 큰 장점이다. 세
법을 세무회계가 아닌 법학으로 배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학과로 교육과정만 잘 따라가도 전문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세무전문대학원은 세무학을 전문적으로 다뤄 실무자를 교육하는 곳으로 명성이 높다. 법조인, 회계사, 세무사, 세무공무원 등의 실무자를 교육하는 교수님들로부터 직접 세무학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은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2. 졸업 후 진로 계획은 강원대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에 합격했고, 올해 졸업과 동시에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 다. 저학년 때는 법학h회계학h경제학을 두루 수강했고 로스쿨 진학을 결심한 후, 법학 관련 전공만 수강했다. 법조인이 된 후에는 세법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 과정을 경험해 조세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려 한다. 이후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석사 과정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나가면서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국세청 등 다 양한 곳에서 일할 계획이다.EDUCATION#수시#정시#대입#수능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r2024 대입 설명회s 교과h정시는 대학별 환산식, 종합은 과목 선택h학습 방식이 관건!
2024학년 대입은 수시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에서 수상 실적, 독서 활동, 개인 봉사 활동 등이 미반영된다. 큰 변화이나, 전문가들은 2022_2023학년 대입과 비슷하다고 입을 모은다. 변화 사항이 4년 전 예고됐고, 학생부 반영 기록이 꾸준히 축소돼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고3 수험생은 2022학년 이후 대입 결과를 눈여겨보며 대학별 전형 변화와 방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26학년까지 현 기조가 이어질 예정이라 예비 고1, 2도 마찬가지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8일 유튜브에서 r2024 쎈 진학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s 설명회를 방송하며, 현재 대입 전형 구조와 2023학년 결과를 바탕으로 2024학년 대입 전략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을 담아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2024학년 대입 주요 변화 설명회에서는 2024학년 대입의 표면적인 변화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학생부 종합 전형의 서류 평가 간소화다. 2024 학년부터 수상 실적, 독서 활동, 영재h발명 교육 내용, 교내 자율동아리 활동h개인 봉사 활동 실적이 대입에 미반영된다. 자기소개서도 폐지된다. 따라서 창의적 체험 활동의 자율h(정규)동아리h(학교 단위) 봉사h진로 활동,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의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록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사회 통합 전형은 규모가 커졌다. 특히 수도권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 형태의 지역 균형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이 많아졌고,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도 풀려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가 늘었다. 지역 인재 전형도 확대됐다. 비수도권 대학에서 인
근 권역 내 고교에서 일정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2023학년 대비 운영 대학 수(93→103개교)와 모집 인원(2만1천235명→2만3천816명)이 증가했다. 특히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는 정원의 30%를 지역 인재 전형으로 의무 선발해야 한다. 수도권 학생들의 의학 계열 입학 문이 좁아 졌으며, 이에 따른 대학h학과의 경쟁률이나 합격선 변화를 지원 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큰 파급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제자로 나선 서울 청원여고 박문수 교사와 서울 목동고 박성현 교사는 t2024학년 대입은 큰 틀에서는 2022_2023학년의 기조를 유지한다u며 현 대입 구조를 이해하고, 지난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전형을 찾아 약점을 보완해나가라고 조언했다.
서울은 수능›종합›교과, 대학별 변화 r주목s 2024학년 기준 전국 일반대학은 27만2천32명(79.0%)을 수시에서, 7만2천264명(21.0%)을 정시에 서 선발한다. 2023학년과 큰 차이가 없다. 단, 서울권 대학만 따로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서울권 대학의 수시, 정시 비중은 각각 62.1%, 37.9%다. 세부 전형별 모집 규모는 더 차이가 난다(표 1). 전국적으로 는 학생부 교과 전형, 종합 전형, 정시 순으로 비중이 큰데, 서울은 정시, 종합 전형, 교과 전형 순이다. 전형에 따라 주요 평가 요소가 다른 만큼 수험생들은 강점을 발휘할 전형을 우선 택한 후, 지망 대학의 전형을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원서를 쓸 지망 대학의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덕여대는 교과 전형 선발 인원이 275명 감소했죠. 논술 전형과 수능 위주 전형을 늘리고 신설하기 위해 모집 인원이 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종합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 중 고려대 동덕여대 한국외대는 반영 비율을 확대한 반면 연세대는 축소했고, 상명대는 폐지했습니다. 논술 전형에서는 중앙대가 과학 논술을 폐지해 주요 대학에서 수리+과학 논술은 의학 계열과 연세대 자연 계열만 치릅니다.@ 박문수 교사(서울 청원여고) 교과 전형 이른 포기 /0, 끝까지 (0! 교과 전형은 대학별로 전형 방법의 차이가 크다. 교과 성적을 주요 전형 요소로 삼지만, 면접과 최저 기준의 적용 유무, 정성 평가 반영 여부, 교과 성적 산
표 1@ 2024 서울 74 전국 전형별 모집 인원 비교 (단위 %)
출 방법이 제각각이다. 지역 균형 전형은 학교별 추천 인원 기준이나 졸업생 지원 허용 여부도 다르다. 이는 변수가 된다. 또 최근 서류 정성 평가를 시행하는 대학이 늘었다. 2024학년에는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등이 서류 평가를 반영한다. 이 중 동국대는 서류의 실질 영향력이 크다. 경희대와 건국대는 서류가 보조적인 역할을 해 교과 100%일 때보다 합격자 폭이 조금 넓어질 수 있다. 고려대는 최저 기준 충족이 당락을 좌우한다. 각각의 특징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평균 교과 등급만 보고 이른 포기를 해선 안 된다.
마지막까지 교과를 준비해야 합니다. 수능 준비의 기본이고, 성적 반영 방식이 다양해요. 내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할 기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과목, 8과목, 심지어 6과목만 반영하는 등 일부 과목의 성적만 보는 대학이 많아요. 이 경우 취약 과목을 제외할 수 있죠. 한국외대는 1등급 과목을 300점으로 환산하는데, 원점수가 90점이 넘으면 1등급이 아니더라도 300점을 부여해요. 등급이 원점수에 비해 낮게 나온 학생들이 눈여겨볼 만한 방식이죠. 또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어요. 성취도 로 성적이 나오는데, 다수 대학에서 성취도를 환산식에 반영하면 등급만 반영했을 때보다 더 좋은 점수를 얻는 구간이 존재합니다. 고3은 진로선택 과목의 비중이 높죠. 다른 학생들의 성적에 영향을 받지 않고, 평가 구간이 넓어 높은 성적을 받기 비교적 수월해요. 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박문수 교사
종합 전형 r과목 선택h학습 방식s 중요 종합 전형은 2023학년 대비 선발 인원이 줄었다. 비수도권 대학은 1천512명, 서울권 대학은 520명 감소했다. 최근 종합 전형은 r서류+면접s 전형과 r서류 100s 전형으로 이원화되고, 최저 기준은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추세다. 2024학년 기준 상명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일반 종합 전형은 면접이 없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는 최
저 기준을 적용한다. 서류만 평가하면 경쟁률이 높고, 최저 기준이 있으면 충족 여부가 당락을 좌우한다. 상위권 대학은 종합, 교과 모두 최저 기준이 높아 수시를 주력 전형으로 삼아도 수능 대비가 필요하다. 또 서류 간소화로 세특과 창h체 기록이 더 중요해졌다. 전형의 핵심인 r전형 적합성s을 드러내려면 학생부에 대학 전공h계열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공부하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성취한 과정이 기록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고교 교사의 시각에서 대학의 종합 전형 평가 기준을 r과목 선택과 학습 방식을 살핀다s로 정리할 수 있어요. 과목 선택 기준은 대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대는 기계정보공학과는 수학과 물리, 신소재공학과는 수학과 물리h화학 외에 외국어 과목도 중요하다고 밝힙니다. 서울대는 의과대학은 <생명과학Ⅰ>, 약학과는 <화학Ⅱ>와 <생명과학Ⅱ>를 필수 이수 과목으로 소개하죠. 특히 고3은 각 대학의 <종합 전형 가이드북>과 같은 안내 자료를 확인해, 수험생이 학교에서 해당 과목을 위계에 맞게 잘 이수했는지 정검해야 합니다.
또 대학은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의 교과 성적 원점수와 등급, 성취도, 세특 기록과 창h체 내용을 아울러 지원자의 학습 방식을 판단합니다. 성적을 얻기까지 모르는 것 혹은 호기심이 생겼을 때 그것이 발생한 지점과 내용의 수준, 해결한 방식과 깊이는 물론 수업이나 수행평가에서 어떤 역할과 성장을 했는지도 확인합니다. 특히 궁금증h호기심 해결 과정에서 학생 간 차이가 벌어집니다. 기본 해법은 r독서s입니다. 교과 시간에 배운 것을 독서로 어느 정도 확장했는지 보게 됩니다. 그 외 다른 해법을 시도했는지, 자율h동아리h 진로 활동 등의 시간에 새로 얻은 지식을 활용h체화했는지 등도 학업 역량을 보는 잣대가 됩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지난 학생부를 살펴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계획, 보완해야 합니다.@ 박문수 교사정시, 대학별 반영 영역 변화 주목
2024학년 정시는 일부 서울 주요 대학의 자연 계열의 수능 반영 과목, 방식 변화가 눈에 띈다. 대부분의 대학은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하려면 수학 <미적분> <기하>, 과탐 지정 과목을 봐야 한다. 한
표 2@ 2024 서울대 정시 필수 응시 영역
데 서강대는 이번 학년부터 수학 선택 과목 응시 제한을 폐지했다. 성균관대는 과탐을 한 과목만 반영한다. 서울대는 모집 단위에 따라 과탐 응시 과목이 다르다(표 2). 교과 전형처럼 대학별 환산 방식이 제각각이라, 동일한 성적도 당락이 갈릴 수 있다. 응시 영역의 변화에 따른 변수, 대학별 환산식을 고려해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능은 재수생 강세가 뚜렷해 정시 지망생은 더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길 추천했다. 국어 수학 탐구 선택 과목은 유불리보다 자신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영어는 절대평가라는 점을 활용해 수시h정시에서 전략 과목으로 쓸 수 있고, 수학은 상위권 대학 합격을 좌우하는 요소가 된다며 r균형적인 학습s을 강조했다.
수능은 계속될 학평과 모평 성적표를 활용해 약점을 보강하세요. 원점수와 등급만 보고 버리진 마세요. 세부 영역별 성적 정보와 보충학습 필요 문항 정보를 확인해 취약점을 보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J 홈페이지에서 r시험지 만들기s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성적표에서 확인한 과목별 취약 영역을 순서대로 선택하면, 자동으로 관련 문항을 뽑아줍니다. 이를 자신의 오답 원인을 의식해 풀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고3은 백화점식 학습보다, 약점 보완에 집중해야 해요.@ 박성현 교사(서울 목동고)
2023
COLUMN & COLUMN
60김경범교수의공공장(16#-*$'$503:) 2028학년수능논의의
핵심이슈:수능응시영역648):-)08-8)5으로본사회변화트렌드내년에내가할일을알고있는기업이있다칼럼진
김경범 교수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윤병호더와이랩
COLUMN#김경범@교수#김경범@교수의@공공장
김경범 교수의 공공장2 (1VCMJD 'BDUPSZ)
2028학년 수능 논의의
핵심 이슈: 수능 응시 영역김경범 교수는서울대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교수입니다. 새로운 교육 정책을 만들어 기존 학교를 더 좋은 학교로 전환하고, 유니크한 r인큐베이팅 스쿨s을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학생부 종합 전형을 넘어선 새로운 대학 입시를 주창합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겪어보지 못한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지만, 학교 교육과 대입 정책은 공정성과 변별 논란에 자주 가로막히곤 합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성취평가제와 대입 개편 등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아직 산적해 있습니다. 지난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이 과정은 결국 어떤 교육이어야 하는지, 어떤 학교여야 하는지로 귀결됩니다. 서울대 수시 전형 설계와 역대 정부의 교육 정책에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인 전문가인 서울대 김경범 교수의 칼럼으로 그 새로운 길을 모색해봅니다. @ 편집자
지난해 12월 22일 2025학년부터 전면 적용되는 새 교육과정이 발표되었으니 이제 2028학년 대입 개편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입 개편 논의의 기본 축은 내신과 수능이고, 더 나아가면 수시h 정시 통합이 주요 논제가 된다. 지금까지 교육부는 교육과정을 먼저 발표하고 그 이후에 수능을 논의했다. 이번에도 고교학점제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체계와 교과목부터 발표했다. 내신 평가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전면 절대평가인지 아니면 2_3학년만 절대평가인지를 결정하는 간결한, 그러나 그 여파는 간단하지 않은 선택만 남아 있다. 따라서 2028학년 대입 제도를 만드는 첫걸음이 새 교육과정에 어울리는 수능을 설계하는 일이며, 그 이슈는 응시 영역 구성과 점수 체계다. 현 수능, 점수와 서열 왜곡되는 구조적 결함 현행 수능 응시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탐 9과목과 과탐 8과목 중 2과목 선택) 영역, 그리고 제2외국어/한문이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 과목(75%)+선택 과목(25%)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 교육과정은 선택 과목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수능 응시 영역은 달라져야 한다. 필자는 응시 영역 수가 더 줄어들어야 하고, 영역별 출제 범위를 단순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행 수능에서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 등급제로 성적을 산출하고,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상대평가(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로 점수를 낸다. 대학은 절대평가 등급과 상대평가 점수를 자의적으로 섞어서 하나의 점수를 산출한다. 하지만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체제와 총점 산출 방식의 문제, 대학별로 서로 다른 점수 산출 방식의 문제로 인해 현행 수능은 점수와 서열이 왜곡되는 구조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 현행 수능은 학생 선발을 위해 학생부처럼 정성적으로 해석해야 할 자료이지 그 자체로 정량화된 지표가 될 수 없다. 2023학년 수능에서 수능 전 영역 만점자 사이에도 선택 과목에 따른 상대평가 표준점수의 차이가 3점 이상 났고, 수학과 국어 만점자들도 선택 과목에 따라 3점과 4점의 차이가 났다. 영역별 최고점도 해마다 11점에서 15점까지 벌어지고, 절대평가 1등급 비율도 일정하지 않다. 만점에 도 서열이 있고, 만점자보다 한두 문제 틀린 학생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새로운 수능에서는 이런 점수 왜곡 문제를 최대한 해결해야 한다.
선택 과목 조합 더 다양해지는 새 교육과정 첫 난관 교육과정과 어울리는 수능을 만들어 학교 수업만으로 대학에 가 는 대입 제도(수시와 정시 전형)를 만들려면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똑같은 교과목을 이수하고 공통으로 이수한 교과목을 국가 단위 시험으로 치르면 된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미 2002년부터 시작된 7차 교육과정부터 국가 교육과정은 본격적으로 학생의 교과 선택권을 강조하고 있다. 새 교육과정도 학생의 교과 선택 폭을 더 확대해 학생 개인별 선택 과목 조합은 더 다양해진다. 모든 학생이 이수하는 과목은 1학년에 배우는 공통 과목과 일부 선택 과목뿐이다. 이처럼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선택 과목 체제가 수능 응시 영역 설계의 첫 난관이다. 이 상황은 이미 2005학년 수능과 2008학년 수능을 설계할 때부터 대두됐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h이 과 통합형 수능을 설계할 때도 반복됐다. 그 결과 현재의 수능이 만들어졌다. 지금처럼 선택 과목형 수능 체
제에서는 상대평가든 절대평가든 혹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의 혼합 체제든, 공정성의 관점에서 흠 없는 총점 산출 방식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수능 정량 평가는 필연적으로 왜곡을 피할 수 없다.
선택형 교육과정 외에도, 수능과 내신에는 다양한 집단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학생 그룹 간 유불리를 조절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대입 제도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대개 일반고와 지방 학생은 내신이 유리하고, 자사고h특목고와 경제적으로 부유한 지역의 학생은 수능이 유리하다. 고3 학생보다 재수생 이상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재수생 감점제를 도입해야 오히려 공정해진다는 주장도 있다.수능과 대입 제도는 미래 사회를 살아 갈 학생의 역량을 키운다는 가치 지향적 설계를 해야 하지만, 정치가 개입하면 눈앞의 이해득실에 밀려 미래 가치는 순진한 넋두리에 그치고 만다. 대입 논의는 교육부, 대학, 교사단체, 시민단체, 사교육업체의 밥그릇 싸움이 되고 정치인들은 이해관계를 퍼 나른다. 그래서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수능을 설계하는 일은 결국 교육부 장관의 리더십 유무로 직결된다. 이해관계에 얽매인 대입 제도와 수능의 정치화가 새로운 수능 설계의 두 번째 난관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수능 체제란 정말 불가능한가. 최상위권 소수를 위해 절대다수가 희생하는 게임은 과연 공정한가.
변별력에 대한 과도한 집착,
적정 수준화해야 여기에 내신과 수능의 본질적인 문제점도 있다. 모든 대입 전형 요소는 적절한 타당성과 변별력을 갖춰야 한다. 타당성이란 점수가 높은 학생이 더 뛰어난 학생이라는 의미이고, 변별력이 란 같음과 다름을 구별해줄 수 있다는 뜻이다. 수능 설계의 세 번째 난관은 타당성과 적절한 변별력이다. 대입에서 내신은 학교 교육을 위해 중요하지만, 정량적인 내신 점수는 모든 학생에게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형 요소가 아니다. 타당성이 부족해 일부 집단에 만 적용할 수 있고, 정성적 해석이 필요하며, 면접 같은 다른 전형 요소로 보완해야 한다. 학교 간, 지역 간 학력격차가 타당성 부족의 주요 원인이고, 학교 크기와 학교의 내신 평가 체제도 영향을 준다. 한 학교 내에서 내신 점수가 높은 학생이 낮은 학생보다 반드시 우수한가. 반드시 그렇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리고 내신 점수는 재수생에 게 또 다른 대입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
반면 수능은 영재고와 과학고를 제외한 모든 학생에게 적용할 수 있지만, 재수생에게 r두 번째 기회s를 제공한다. 하지만 수능 점수를 잘 얻으려면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교 수업보다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하는 문제 풀이 수업이나 사교육이 더 효율적이다. 수능은 학교 교육과정을 왜곡시키고,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보다는 정형화된 문제 친화력을 키운다. 그래서 수능 점수가 과연 학생의 학업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지, 대학에 왔을 때 학업 성취를 예측해주는 자료인지 의심스럽다. 학교 교육에 방점을 찍으면 내신의 타당성이 커져야 하고, 겉보기 공정에 방점을 찍으면 수능의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 변별력의 관점에서도 현행 내신과 수능은 변별력이 과도하다. *# 디플로마 과정은 절대평가 45점 만점(6과목×절대평가 7점+50, 3점) 체제로도 대학들이 학생을 선발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만약 전 학년 절대평가가 되고 한 학생이 약 40과목을 이수한다면, 내신 만점은 200점 만점(40과목×5점)이 된다. 내신 절대평가는 변별력의 문제가 아니라 절대평가 성취 기준 설정의 문제 그리고 적용의 공정성 및 신뢰성의 문제다. 변별력이 아니라 타당성의 문제다. 이른바 r한국형 *#s의 개념과 추진 정책도 내신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얻기 위해 수업 형태, 평가 기준, 평가 체제를 바꾸는 일이 되어야 한다.
한편 2008학년 수능 과목별 상대평가 9등급(1등급 4%) 체제로 도 대학들은 문제없이 학생을 변별할 수 있었다. 2008학년 수능의 문제는 등급제에 있었지, 영역별 만점자 4%라는 변별력에 있지 않았다. 2023학년 수능에서 상대평가인 국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45%, 상대평가 수학은 5.26%, 절대평가 영어의 1등급 만점자는 7.38%, 절대평가 한국사는 24.88%였다.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등급제가 아니라 절대평가 점수 체제라면 어떨까. 과목별 난도 차이 는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모두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점이다. 절대평가도 난도 관리만 하면 얼마든지 변별력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변별력에 과도하게 집착해 점수 왜곡을 만들고, 교육과정을 파행시켰으며, 학생들에게 과도한 입시 부담을 주었다.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수능을 설계할 때 해결할 과제다. 새 수능 응시 영역, 현 시점에서 가능한 모형은 이 같은 난관들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수능은 어디부터 논의하기 시작해야 할까. 수능 점수 체계가 아니라 수능 응시 영역 설정이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교육과정과 수능의 연결이기 때문이다. 어떤 영역과 과목을 만들고 최대 몇 개를 응시하게 하며, 각 영역과 과목의 출제 범위를 교과와 어떻게 매치시킬까. 이것이 수능 응시 영역 설정의 이슈다. 먼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수능 응시 영역에서
제외하면, 수능 응시 영역 설정에는 세 가지 모형이 있을 수 있다. 모형 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이수하는 공통 과목만 수능 응시 영역과 출제 범위로 잡는다. 이 모형에서 수능은 절대평가 5등급으로 평가하는 대입 자격고사이며, 고등학교 2학년이 되기 전 2월에 치른다. 국어(공통국어1과 2), 수학(공통수학1과 2), 영어(공통영어1과 2), 한국사(한국사1과 2), 사회(통합사회1과 2), 과학(통합과학1과 2) 이 응시 영역이고 출제 범위다. 현재 상황에서는 고려되지도 않고 실현될 수도 없는 모형이다. 공통 과목만으로는 수능 문항을 출제하기 어렵다. 범위가 좁아서 만 들 수 있는 문항에 한계가 있고, 변별력에도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수능은 필연적으로 대입 자격고사가 될 수밖에 없다. 현실 조건을 고려한다면 모형 #가 그나마 현실성이 있다. 모형 #는 국어(일반선택 과목), 수학(일반선택 과목, 일반선택 과목+<미적분Ⅱ>, 일반선택 과목+<기하>, 3가지 선택형), 영어(일반선택 과목), 한국사(한국사1과 2), 사탐(세계사, 지리, 사회, 윤리), 과 탐(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응시 영역이 구성된다. 선택형 영역은 수학과 탐구 영역이다. 수학은 3조합 선택형이지만, <미적분Ⅱ>와 <기하>를 포괄하고 문제 수를 줄이면 2조합으로 만들 수도 있다.
탐구 과목은 사탐 4과목과 과탐 4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한다. 물리는 일반선택 <물리학>+진로선택 <역학과 에너지>+진로선택 <전자기와 양자>가 출제 범위가 된다. 세계사는 <세계사>와 <동아시아역사기행>이 출제 범위다. 탐구 영역의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렇게 되면 수학과 탐구만 선택 과목 체제가 되고, 탐구 영역도 8개 과목 중 택 2가 되어 복잡성이 줄어든다. 현재 수능 응시 영역 체계를 새로운 교육과정과 연결한 형태로서, 수능을 미세 조정한다면 모형 #와 비슷한 형태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
모형 $는 통합 교과형 수능 영역의 도입이다. 통합 교과, 수리, 과학 이 세 가지가 수능 응시 영역이다. 통합 교과는 수능의 최초 형태였던 1994학년 수능의 취지와 같은 맥락에 있다. 학생의 사고력, 독해력, 논리력,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한다. 현행 법학적성시험(-&&5)의 언어이해 영역의 고등학생용으로도 볼 수 있다. 통합 교과에는 수학h과학을 제외한 모든 교과를 포괄한다. 수리와 과학은 일반선택 과목까지 출제 영역이다. 모든 응시자는 이 세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영어는 수능 응시 과목에서 제외하고,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며 복수로 응시할 수 있다. 모형 $는 논h서술형 수능의 대체재이 지만 지금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논의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1986년 교육개혁심의회의 선언 이후 수능은 창의적 사고력 중심의 탈교과 와 통합 교과를 지향하며 만들어졌지만,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수업 그리고 우리의 기존 관념이 달라지지 않으면서 2008학년 수능부터 학력고사처럼 교과 지식을 묻는 시험으로 선회했다. 이를 다시 되돌려서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이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바꾸려면 모형 $ 형태를 구안해야 한다. 하
지만 모형 $는 중장기적 고려 사항 정도로 치부될 것이다. 수능의 정체성을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그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조만간 정부안을 내놓게 된다. 이름만 남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다시 공론화 혹은 공청회 혹은 토론회 혹은 집중심의 등을 거쳐 여름이 올 때쯤 다시 교육부로 답신을 보내게 되고, 정부가 물밑 작업을 할 테니까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모형 #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될지 알 수 없지만, 미세 조정은 했다는 평가는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응시 영역이 정해지면, 수능 점수 체계와 수시h정시 통합 문제가 남아 있다.COLUMN#사회@변화
8):-)08-8)5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
내년에 내가 할 일을 알고 있는 기업이 있다 @ 빅데이터의 시대
글 윤병호(더와이랩) 기관 및 기업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 등을 주제로 미래 직업, 진로와 관련된 강의를 한다. <90년생, 오너십> 등 다섯 권의 책을 냈다.
사회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한 곳은 기업입니다. 사회적 수요에 맞춰 대학 역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죠. 학교 밖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면 중등 교육의 방향 설정에 도 도움이 됩니다. 직업의 세계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야도 넓힐 수 있습니다. 기업 직무 역량 개발 및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더와이랩 소속 윤성희, 정찬훈, 윤병호 세 분의 전문가가 학생들의 눈높이 에 맞춰 사회 변화 트렌드를 전합니다.@ 편집자
과거에는 여러 경쟁 제품 중에서 어느 것이 품질이나 성능이 좋은지, 사후관리는 어느 회사가 잘하는지가 선택의 기준이었다. 그러나 요즘 소비자들은 r어느 회사가 나를 알아주나s가 선택의 기준이 됐다. 기업 간 기술력이나 품질 등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이유도 있지만, 고객들은 나의 문제를 파악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시해 감성적인 부분까지 터치해줄 수 있는 그런 회사를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고객에 대한 테이터가 필수다. 예를 들어 고객이 어떤 제품이 필요할지 미리 알고 할인쿠폰을 보내주거나, 자주 쓰는 제품에 대해 특별 제안을 하는 등 회사가 고객의 r니즈s를 미리 알아주는 것이다.
요즘 기업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운영과 플랫폼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아마존이다. 흔히 아마존을 해외직구 사이트로 알고 있는데 아마존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이다. 아마존의 힘은 데이터 활용 능력에서 나온다. 가령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추천은 물론 케첩 등이 떨어질 때를 예측해 고객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에 미리 배송해 놓는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고객으로 부터 얻는 데이터(구매 제품, 고객 주소, 리뷰 등)를 분석하고 예측해 자체 클라우드에 저장, 고객의 요구사항을 이해한 후 구매 전 프로세스를 최대한 편리하게 쇼핑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꾸준한 성장세와 타 기업의 055 진출에 불을 지핀 넷플릭스 역시 데이터 활용을 잘하는 기업이다. 고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향이나 장르가 비슷한 사용자들을 그룹화하고 그 그룹의 특성을 분류해 장르, 콘텐츠를 고르는 속도, 재신청 비율, 데이터의 환경, 주요 시청 시간이나 요일 등 여러 항목을 통해 개인화된 화면을 배경에 띄워준다. 이미 확보된 사용자의 취향과 유사성을 비교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하기에 볼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선택이 어려운 고객에게 편리함을 준다. 알리바바는 알리페이를 사용한 고객들의 정보를 토대로 개인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쉽게 말해 라는 고객과 #라는 고객이 구매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서로 보는 페이지가 다르게 하는 것이다. 기업이 작년에 내가 한 일을 토대로 r내년에 내가 할 일을 알고 있는 것s이다.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회사 가트너는 2015년 신기술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에서 r빅데이터s라는 키워드를 삭제했다. 이는 빅데이터의 가치 상실이라기보다는 이제 단순히 빅데이터를 r데이터s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기본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는 뜻이다.
[Why] 우리는 왜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에 주목해야 할까 21세기의 경쟁력 r정보s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회사 가트너는 2015년 신기술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에서 r빅데이터s라는 키워드를 삭제했다. 이는 빅데이터의 가치 상실이라기보다는 이제 단순히 빅데이터를 r데이터s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기본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는 뜻이다. 21세기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보다. 남이 모르는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다. 특히 r인간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s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에 대한 정보나 특정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는 기업이 무한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개인도 정보의 우위에 있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유튜브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구분이 없다. 여기서 누군가는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으로 정보를 제공해 수익을 내고 누군가는 필요한 정보를 얻는 다. 유튜브에서는 1분에 400시간 이상의 미디어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는데, 생산되는 콘텐츠의 데이터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크리에이터가 선택을 받으려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잘 제공해야 하고, 개인화 콘텐츠 추천 없이는 양질의 콘텐츠를 검색만으로 찾기 힘든 양이다. 그러면 어떻게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해야 하는 걸까 콘텐츠의 제공과 소비에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를 위해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은 필수적이다. 그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다양한 인간의 특성과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다. 데이터는 21세기의 석유라는 말처럼 오늘날 비즈니스에서 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강조되고 있다. 정보기술(*5)과 거리가 멀었던 기업들도 데이터를 활용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
[How] 현장에서는 빅데이터를 어떻게활용하고 있을까 데이터로 감염병을 예측하다
헬스맵
2008년 구글의 r플루 트렌드('MV 5SFOET)s라는 독감 예측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적 있다. 사람들이 구글링한 검색어와 위치 정보를 데이터화해 독감의 발병을 예측하고 이동 경로까지 미리 예측해 다른 도시로 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한 것인데, 이는 미국질병방제센터($%$)가 하는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했다.
평소 $%$는 각 병원들로부터 독감 환자의 수를 보고 받고 집계해 지역별 독감 감염 현황을 파악했다. 여기에는 1_2주의 시간이 소요됐다. 이미 독감이 퍼진 후에 사후 약을 처방하는 셈이다. 이젠 $%$도 구글의 플루 트렌드를 활용하고 있다.감염병 예측 시스템을 만들어온 캐나다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r블루닷s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에 자사 이용 고객들에게 t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u고 경고했다. 블루닷은 세계보건기구(8)0)보다 열흘 먼저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성을 미리 경고했는데, 이는 항공 티켓팅데이터를 분석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우한에서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될 것을 예측한 것이다. 하버드대와 메사추세츠공대 전문가들이 만든 빅데이터 활용 전염병 분석 프로그램 r헬스맵s은 지난 에 볼라, 메르스 사태 때에도 8)0보다 먼저 위험성을 경고해 주목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5가 검역당국에 제공했던 로밍 데이터가 감염자 파악 등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됐고, 이후 2017년부터 통신 3사가 모두 로밍 정보를 보건당국에 제공하고 있다.
관광 트렌드에 사용되는 빅데이터
출처 제주데이터허브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는 관광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시스템화해 관광객들의 이동 패턴과 결제 장소에 따른 주요 상권 분석 등 관광 상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관광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제주 관련 빅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r제주데이터허브s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 와이파이 사용 데이터, 소비 트렌드, 제주 관광 데이터를 분석해 분기별로 데이터 시각화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기와 장소, 목적에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객은 여행코스를 계획할 때, 제주도 소상공인들은 맞춤형 트렌드 분석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미래 물류의 안테나 빅데이터
전문가들은 빅데이터를 r미래 물류 시장의 시그널(방향성 등)을 읽어내는 안테나s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빅데이터는 물류기업의 운송 최적화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미국에 본사를 둔 614(6OJUFE 1BSDFM 4FSWJDF)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배달경로 를 찾아 비용과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614는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배송되는 상품의 정보와 화물의 적재량, 배송 차량의 속도와 방향, 성능 등의 세세한 정보들을 취합한다. 이렇게 모인 정보는 614의 중앙 서버로 수집돼 빅데이터로 구성되고, 다시 배송 기사들의 최적화된 경로를 설정하는 데 활용한다. 이렇게 빅데이터를 통한 유의미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통해 배송 차량의 연료 효율화를 상당 부분 이뤄낸 것이다. 특히 빅데이터는 예상치 못한 폭설, 홍수, 파업 등 자연재난 등이 발생할 경우 육h해h공 운송 채널 및 실시간 교통 상황을 분석해 대체 운송 경로를 찾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엘리 타하리도 최근 3년 치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해 4개월 후 수요를 주간 단위로 족집게처럼 맞히고 있다. 90%를 웃도는 탁월한 예측력을 자랑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계란 생산과 판매를 관리하는 r#$에그마케팅보드s는 주 내의 130여 계란공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즌별로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출하량을 정교하게 조절해 연간 10만 달러를 절감했다.
국내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대표적으로 물류 빅데이 터를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자사가 보유한 화물차 일부에 디지털운행기록계(%5()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주행 정보를 수집, 저장해 모은 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화물차의 평균적인 운행 시간과 주행거리, 연비 등을 측정해 비효율적으로 소요되는 시간 등을 파악해 화물차 운행의 최적화를 만들어내고 있다.[What] 빅데이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각국 정부는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빅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범정부적 데이터의 통합 연계, 정부와 민간의 데이터 분석 융합 추진, 공공데이터 진단 체계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기회가 있다.
r빅데이터 분석 전문가s를 r데이터 사이언티스트s라고 도 하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는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 정의할 수 있다.그러나 모든 데이터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필요한 데이터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어떻게 분석할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즉 r데이터를 보는 눈s이 데이터 분석 업무의 핵심 역량이다. 데이터에 숨은 패턴을 분석하고, 통계를 내 시각화시켜주는 일을 하며 더 나아가 패턴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미래를 예측해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을 내놓아야 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꼭 필요한 영역으로 대두된 빅데이터는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
사람들이 구글링한 검색어와 위치 정보를 데이터화해 독감의 발병을 예측하고 이동 경로까지 미리 예측해 다른 도시로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한 것인데, 이는 미국질병방제센터($%$)가 하는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했다.
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이번 주 핫 이슈
탱글탱글 쫄깃한 맛의 r바지락s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 중 하나로, 동해안 지역에서는 r빤지락s, 경남 지역에서는 r반지래기s, 인천과 전라도 지역에서는 r반지락s이라고도 부른다. 바지락은 풍부한 철분을 함유해
철분이 부족하면 발생하기 쉬운 빈혈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에 도움을 준다.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과다하게 섭취하면 복통이 생길 수 있다.
빅마마 시크릿코인 100알가격 3만4천900원 구성 편안한 80알+개운한 20알
자연 재료로 각 재료의 특성에 맞는 건조법을 사용해 액체나 가루가 아닌 알약 형태로 만들었다. 국물 요리의 베이스로 용량에 맞게 사용하면 각종 요리가 가능하다. 냄비에 350NM의 물을 붓고, 시크릿코
인 한 알을 넣어 끓이면 맛있는 육수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개수와 물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등의 국물 요리에 넣으면 바지락 특유의 시원하고도 깊은 국물 맛을 손쉽게 낼 수 있다.
/4홈쇼핑의 꿀팁! t된장은 바지락의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줘 바지락과 궁합이 잘 맞아요.u화제의 신간
지은이 최선경 펴낸곳 미다스북스
23년 차 현직 교사의 중학생 자녀교육 가이드<어서 와! 중학교는 처음이지 > 중학교 3년 동안의 내신 관리 비법, 습관 관리, 긍정적인 마인드 만드는 법까지 학부모들이 자녀를 교육할 때 마주치는 다양한 고민에 도움을 줄 알찬 정보를 담았다.
지은이 정구복h진은영 펴낸곳 깊은나무
탄탄한 중학교 생활을 위한 똑똑한 길잡이 <부부 교사가 쓴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 중학교 입시를 앞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에게 적절한 학습 관리와 좋은 생활 습관 들이기부터 자유학년제 활용, 중학교 과목별 공부법 등을 소개한다.
히트다 히트
/4홈쇼핑 지난주 인기 상품 베스트 3
1위 해봉수산 국내산 손질 임연수 가격 2만9천900원 구성 11팩(총 22미)
t손질이 잘되어 있어요.
부드럽고 맛있는데 좀 작아요.u 이규호(52h경기 김포시 구래동)
2위 열매나무 못난이 후지사과 가격 2만6천910원 구성 3LH93박스
t신선하고 단맛이 풍부한 데다 식감도 좋아요. u김희진(40h경기 시흥시 은행동)
3위 뱅네프 생토노레 바디핏 로션 가격 4만9천 원 구성 280H×1개
t향이 좋아서 늘 구매해요. 촉촉하니 바르기도 편해요.u 양주성(33h서울 강서구 염창동)
아주 꼼꼼한 엄마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 쓰다 보면 자칫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이 죠. <내일교육>이 오랜 지기의 마음으로 한 주간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알짜 소식을 독자 분들께 선별해 전송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정보들 만나보시죠.@ 편집자
교육부 t동결 동참u 요청에도 일부 대학 등록금 인상 강행정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대학에 지난해와 같은 규모인 3천800억 원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국가장학금 지원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최근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총 4조4천44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중 국가장학금 사업엔 4조286억 원, 대학생 근로 장학 사업에 3천677억 원, 우수 학생 국가장학 사업에 484억 원을 투입한다. 국가장학금은 다시 Ⅰ유형과 Ⅱ유형으로 나뉘는데, 소득 8구간 이하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 게 주는 국가장학금 Ⅰ유형으로는 올해 3조6천486억 원이 지원된다. 또 보호자가 없거나 별도의 시설에서 자라다가 보호 기간이 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의 경우 국가장학금 선발에서 성적 기준을 폐지해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장기 재정난에 정부 압박 무시
등록금을 동결h인하하는 등 등록금 완화에 대한 대학의 노력을 평가해 지급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는 지난해와 같은 3천800억 원을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참여 하는 대학에 재학하는 대학생으로, 대학별 선발 기준을 충족하고 학자금 지원 구간 9구간 이하인 학생이 혜택을 받는 다. 국가장학금 Ⅱ유형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에 재원이 배분되는 구조로, 그간 대학들이 등록금을 동결h인하하는 규제로 작용해왔다.교육부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을 포함해 총 329개 대학 가운데 매년 260여 개 대학이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받는다. 그러나 최근 물가상승률 확대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받는 것보다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혜택이 커지면서 일부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다.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파악한 191개 대학의 2023학년 등록금 현황을 보면 전체의 6.3%인 12개교가 인상하기로 했다. 등록금 인상 대학 중 8개교가 국공립대학으로 모두 교대다. 교대는 캠퍼스, 자산 규모가 작아 등록금 외에 다른 수입원이 크지 않아 줄줄이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등록금 인상 대학 중 사립대는 부산에 소재한 동아대 등 4개교다.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3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5배까지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1%로 확대되며 올해 법정 인상 한도는 4.05%로 작
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학생들이 교육부 등록금
년(1.65%)보다 커졌다. 동아대의 경우 올해 학부 등록금을 3.95% 인상함에 따라 등록이 수입은 50억 원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 지원받은 금액(20억 원)보다 훨씬 컸다.
사총협은 t대학 등록금을 정부가 동결할 근거가 없다u며 t고등교육법에 보장된 대로 대학들이 직전 3년간 물가상승률의 1.5배까지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도록 등록금 동결h인하 여부와 국가장학금 Ⅱ유형과의 연계를 폐지해야 한다u 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t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 유감을 표한다u며 t등록금 책정을 논의 중인 대학은 등록금 동결h인하를 유지해 정책 기조에 동참해달라u고 요청했다.지역인재장학금 확대
비수도권 고교를 졸업하고 올해 비수도권 대학에 입학한 학생에게 주는 지역인재장학금은 1학기까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만 대상이지만 2학기 계속 지원자부터는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로 대상이 확대된다. 근로장학금은 올해 3천677억 원 지원된다. 교내 근로 시급이 인상돼 지난해(본예산 기준)보다 73억 원 늘었다. 인문h사회 계열 우수 학생에게 주는 인문100년장학금은 317억 원, 예술h체육 계열 우수 학생을 지원하는 예술체육비전장학금은 110억 원 규모다.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초h 차상위 고등학생에게 해외 유학을 지원하는 r드림장학금s 지원 규모는 57억 원으로, 9억 원 확대됐다.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교차지원 대학생 졸업 후 임금 더 낮아
고등학교에서 대학에 진학할 때 r교차지원s한 학생의 졸업 후 임금이 교차지원하지 않은 학생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은비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관보와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가 작성한 r전공 교차지원의 노동 시장 성과 분석s 논문에 따르면 고교 계열과 다른 계열 전공을 선택한 대학생들의 졸업 후 시간당 임금 수준은 교차지원하지 않은 학생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한국고용정보원의 r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s를 활용해 2010년 8월q2019년 2월까지 대학 졸업자의 약 18개월간 노동 시장 진입 과정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아르바이트, 임시직, 일용직을 제외하고 상용직으로 취직에 성공한 8만6천181명이다.졸업 학점, 대학 소재지, 대학원 졸업 여부, 성별 등이 같다고 가정할 때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지원한 학생은 문과에서 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졸업 후 시간당 임금이 1.6% 낮았다.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한 학생의 임금은 문과에서 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2.6% 더 낮았다. 반면 이과에서 이과로 진학한 학생의 시간당 임금은 문과 에서 문과로 진학한 학생보다 5.2%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학생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측면에서 교차 지원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봤다. 그러나 대학 서열화가 공고한 국내 환경에서 학생들이 적성보다 대학 타이틀 때문에 교차지원한 경우가 빈번해 교차지원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분석 기간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지원한 비율은 10%대 초반,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한 비율은 4.5%가량이었다. 하지만 문h이과 통합에 따라 이 비율이 역전될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했다.등교 전 자가진단, 유증상자만 한다
지금까지 등교하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권고됐던 코로나19 r자가진단s이 새 학기부터 유증상자만 대상으로 한다. 등교할 때마다 했던 체온 측정도 폐지되고, 급식실 칸막이도 학교의 판단에 따라 설치하면 된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r2023년 새 학기 유h 초h중등 및 특수학교 방역 운영방안s을 발표했다.이번 운영방안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과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을 줄이면서 온전한 일상 회복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조정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교육부는 먼저, 자가진단 앱 등록을 발열h기침 등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인 경우, 동거가족 확진으로 본인이 유전자증폭(1$3)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경우 등 r감염 위험요인s이 있는 경우에만 권고하기로 했다. 앱에 감염 위험 요인이 있다고 등록한 경우 학교에 별도 로 연락하지 않아도 출석인정 결석으로 처리된다. 다시 등교할 때는 검사 결과 확인서나 진료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내야 한다.
전체 학생h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발열 검사(체온 측정) 의무도 없어진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같은 반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실시하면 된다. 급식실 칸막이 설치h운영 의무도 폐지된다. 이 역시 학교별로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학교에서도 실내 마스크는 자율적으로 착용하면 된다. 단, 통학 차량을 탈때 (의무)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권고) 등 일부 상황에서 는 규정에 맞게 써야 한다.이와 별도로 수업 중 환기, 급식실 등 소독, 유증상자 일시적 관찰실 운영, 확진자 발생 시 같은 반 유증상자 신속항원검사 실시 등 기본적인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교육부는 개학일인 3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일을 r학교 방역 특별 지원 기간s으로 정하고 새 지침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단신
,*45, 매년 100명씩 중도 탈락j 의학 계열 진학 추정
,*45를 비롯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5곳에서 최근 5년간 1천 명 넘는 중도 탈락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종로학원이 대학 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5, 광주과학기술원((*45), 대구경북과학기술원(%(*45), 울산과학기술원(6/*45), 포항공과대(포스텍) 등 총 5개 대학에서 최근 5년간 1 천105명의 중도 탈락자가 발생했다.그중 ,*45가 499명으로 5개 대학 중 가장 많았고 6/*45 263명, (*45 150명, 포스텍 99명, %(*45 94명 순으로 집계됐다. ,*45의 경우 2018년 73명, 2019년 105명, 2020년 76명, 2021년 145명, 2022년 100명 등 5년 동안 연평균 100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그만뒀다.종로학원은 이들이 의학 계열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들 학교의 경우 과학고(37.9%)와 영재학교(9.4%) 출신 비율이 47.2%로 높았다. 중도 탈락률이 가장 높았던 ,*45의 경우 과학고 비율이 50.8%로 가장 높았다. 종로학원은 t과학고 출신 학생은 조기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약학 계열 진학을 위해 재수, 삼수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u면서 t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수능에서 <국어>와 <영어>만 준비하면 되는 상황도 반수와 재수를 수월하게 만들고 있다u고 설명했다.경희대, 대학부 로켓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경희대 중앙동아리 r564*s가 전국 항공우주 과학경진대회 대학부 로켓 학술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들은 r전반적인 아마추어 고체로켓 제작 기술의 정형화s를 주제로 논문을 작성했다. 학생들은 t로켓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로켓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했는 데,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u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논문으로 정형화한 기술은 낙하산 사출, 엔진, 연료 등이다. 엔진은 새로 설계했다. 기술 정형화가 가장 어려웠던 엔진도 논문에 제작 과정과 보존 방법 등을 담았다. 박성현 학생은 t항공우주 분야가 각광을 받으며 로켓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u면서 t작성한 논문을 공유해 대학 로켓부의 수준이 높아지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u고 말했다.성신여대-$,, 진단h의료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업무협약
성신여대가 의료 *5 솔루션 기업 $,와 r진단h의료 정보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s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협력사업 발굴, 연구과제 공동 수행, 취h창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학협력 가족회사 등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신여대는 $,와 진단h의료 정보 데이터사이언스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용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은 t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 진단 및 의료 부문 기술의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u면서 t$,와 함께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u고 말했다.공주대, 대학생h고등학생 대상 역사탐방 실시공주대 지방교육정책개발원은 세종시와 충남 대학생h고등학생을 대상으로 r역사책 속 내 고장 바로 알기s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해당 체험은 r2022 공주교대와 함께하는 대학사업(대학사업)s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된 공주h부여 일대에서 고장의 유서 깊은 역사를 배운다.공주대는 지난 1년 동안 대학사업 동아리분과 활동으로 축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을, 문화분과 활동으로는 2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지방교육정책개발원 관계자는 t앞으로도 교원 양성 대학이자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다 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확대해 청년h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u이라고 말했다.내일교육 도서 증정 구독 이벤트
내구도일독서교 이증육벤정 트 돋보이는 학생부를 만드는 b장 좋은 방법은 독서!내일교육이 엄선한 전공별 원픽도서 3권을 구독 선물로 드립니다기f 2023. 02. 07 a 03. 12까지 신청 45코드 스캔 하거나 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전인공기3별 전권 공원 골은서픽 일라둘 찍도러 담 소 서주으진세 아 세될요무 수요 거있!으나니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올림피아드교육
까치글방
★★★ 서울대 권장도서같기도 하고아니 같기도 하고노벨 화학상 수상자 로얼드 호프만서강대학교 이덕환 교수 번역390쪽 | 20,000원( “진화정학한의 교 인양간과적학이도고─서 예 라 김술 희할적준 만인 서하 면울다을대.” 보학여교주 화는학 부이 (교책수은까치글방 필독서서울대서울대고려대논술권장도서권장도서권장도서필독도서과학/혁 토머명스의 S. 쿤 구조역사란/ E .무 H. 카엇인가소유/ 에냐리히 존 프재롬냐거의 모/ 빌든 브 라것이의슨 역사국립공주대학교
내일교육 구독 이벤트
매단매 주 년내 행 일 교 4육 본 주 종 간 지을 구 +4 시드독기0별립 0맞학춤니권형교 단다행에의본!수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교육만의 특별 단행본 4종 안내 매년 4.5월 발행매년 6.7월 발행매년 8월 발행매년 12월 발행학생부<종각합인전각형색 합 인격터생뷰 스>토리북<선선택택과과목목의 가 모이든드 것북><수재시수특없집다호>전공별<전 추공천적도합서서 모>음집----학한생 번부에종 모합아전 볼형 수 교 있과는서결정 장애는 없다!내 사전이것에만 재 읽수으는면 없다!전여공기별 다 추 천있도다서!,혜택 기준 및 학교구독 신청 방법•<내일교육> 연간 4부 이상 구독 학교에 단행본 4종 각 100권(총 400권) 증정•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에서 정기구독 신청 클릭학교 구독 문의 02-3296-4142국내 유일 교육 전문 주간지△학교 구독 신청 바로가기교문사
원작 필립 코틀러h개리 암스트롱 글h그림 조립식 감수 장대련알면U알수록U어려운U마케팅을U만화로U배운다1대학생을U위한U교양도서U추천1CONTENTS1권 마케팅, 시장, 소비자의 이해2권 핵심전략과 경로3권 다양한 전략과 영역의 확대PPAARRTT 12 시마장케과팅의 소 정비자의에 및 대 마한케 팅이프해로세스PPAARRTT 21 가전격략과의 마핵케심팅은경 고로객가치PPAARRTT 12 다마양케한팅 마영케역팅의전 확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