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NO.1078 2023.02.01~02.07

WEEKLY THEME

절대평가 수능 영어, 널뛰는 난도 불안?

반복되는 출제 유형 주목

16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08 READER’S PAGE

독자에게 <내일교육>이 답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외국 대학

글로벌캠퍼스 입학은 어떻게 하나요?

11 PREVIEW

70 WEEKLY FOCUS

전국 단위 자사고, 수도권 쏠림에 제동

지역 인재 선발 의무화 추진

28

54

REPORT & INTERVIEW

28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

한국외대 ELLT학과 김성은(서울 관악고 졸업)

“역사·문화의 흔적 고스란히 담긴 언어, ‘문송’ 넘어 언어공학에 도전”

32 핫 토픽 ‘쫌’ 아는 10대 44_ 쇼핑몰 사기

싼 게 비지떡? 싼 건 사기!

브레이크 없는 ‘먹튀’ 쇼핑몰

36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독서 기반 진로 캠프 현장을 가다

아빠와 중3 자녀, 독서로 ‘꿈꾸는 대로’ GO!

39 다른 듯 닮은 학과 45

아동학과

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AI 시대, 디지털 문해력 키우자

26 소(笑)·심(心)한 일상 톡톡

다꾸 VS 학습 계획표

40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 스포츠과학과

스포츠 속 과학 원리 분석하는 독서

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교대·서울대 턱없는 성적으로 합격?

온라인 달군 ‘1차 합격 인증’ 팩트 체크

50 농업에 ICT를 더한다

‘스마트한’ 농업 이끌 스마트팜학과

54 2028 대입 개편 3차 포럼 현장

“선택형 교육과정과 수능의 불편한 동거”

58 정시 끝나도 또 다른 기회, 학점은행

2년 만에 학사 학위 취득하는 법

COLUMN & COLUMN

64 김경범 교수의 공공장(Public Factory)

부질없는 수능 문·이과 유불리 논란

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

EDITORIAL DEPT

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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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 quokka@naeil.com

윤소영 yoons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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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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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출력 (주)프린피아

등록일 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 2023. 2. 1

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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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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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

J=9<=J’K PAGE독듣는자에다게 취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거주지 경기 남양주시 덕소로

자녀 중3, 초5구독 기간 10개월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EDUCATION#뷰티학과#뷰티산업학과#뷰티@경영#,-뷰티 #뷰티@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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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뷰티s 전성시대 이끈다 뷰티에 경영h마케팅 더한 뷰티산업학과

t주변에 뷰티 전문가를 희망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뷰티산업학과 기사가 반가웠어요. 메이크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뷰티경영학과에서 마케팅을 배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대학별 뷰티 관련 학과에 개설된 과목들을 일일이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u

2EDUCATION#제과제빵#베이커리#학과#호텔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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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h창업h유학까지 제과제빵과 특성화고 넘어 인문계고도 사로잡다 t요즘 아이들이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아서 자세히 읽어봤어요. 제과제빵과가 있는 지역별 대학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연남동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제과제빵 전공자와 글로벌제과제빵과에 재학 중인 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u

t다양하고 구체적인 학과 정보, 진로h학습 코칭에 활용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되셨나요

아이들 진로 교육에 <내일교육>이 도움이 돼서 구독하게 되었어요. 현재 자기 주도 학습 코칭을 하고 있어서 입시 정보에 민감한 편인데 <내일교육>은 아이들 진로 교육뿐만 아니라 매해 바뀌는 입시를 빠르게 파악하게 해주고, 입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전해줘 한 호도 빠짐없이 보고 있어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요

주로 진로 선택에 활용해요. 중학교 때 진로를 어느 정도 설정한 아이들은 고등학교에 가서 과목을 선택하기 수월하고 희망하는 학과 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이 부분에 도움을 주려면 여러 학과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데, 학과 기사가 그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대학 합격생 기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들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학습 코칭에도 활용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새롭게 바뀌는 입시 정보를 담은 기사는 학부모님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많아요. 다만 부모님들의 관심 정도에 따라 용어 자체도 생소할 수 있어서, 초보들을 위해 쉽게 다시 정리해서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요.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작년에 아이가 중학교를 자퇴하고 진로를 고민하다가 외국 생활을 잠시 하고 돌아왔어요.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관심이 생겨서 외고 진학을 희망하게 되었죠. 일단 4월에 검정고시를 보고 외고 입학을 준비할 예정이에요.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면접 등 외고에진학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고, 외고가 계속 유지되는지도 궁금해요. 요즘은 제 아이처럼 중학교 검정고시를 보고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어요. 이 부분에 관한 기사도 좀 다뤄주셨으면 해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독자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도움말 공혜나 입학팀장(한국뉴욕주립대학교)

조용철 입학실장(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외국 대학 글로벌캠퍼스는 어떻게 입학하나요

1076호 독자 인터뷰 중

<내일교육>을 읽다 보면 미처 모르고 있던 정보를 알게 됩니다. 기사를 통해 인천 송도에 외국 대학의 글로벌캠퍼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유학을 가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외국 대학을 한국에서 입학하고 대학원이나 취업을 해외로 할 수도 있더라고요. 캠퍼스도 가까이에 있고요. 저희도 관심 있는데 입학을 위해 별도의 준비를 해야 하는지 궁금해요.

Q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외국 대학 공동 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2012년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를 시작으로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5),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 5개교가 입주해 있습니다. 2022년 가을학기 기준 5개 대학 정원은 4천429명이고 3천712명이 재학 중으로 충원율은 84%입니다.

대학별 개설 학과(과정)

한국뉴욕주립대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스토니브룩 •게임학(학부)

•경영학과(학부 및 대학원) •커뮤니케이션학(학부) •기술경영학과(학부 및 대학원) •심리학(학부)

•컴퓨터과학과(학부 및 대학원) •영화영상학(학부)

•전기공학 및 컴퓨터공학(학부 및 대학원) •도시계획학(학부)

•기계공학과(학부 및 대학원) •전기공학(학부)

•응용수학통계학과(학부 및 대학원) •컴퓨터공학(학부)

패션기술대('*5) •회계학(학부)

•패션디자인학과 •정보시스템학(학부) •패션경영학과 •공중보건학(대학원)한국조지메이슨대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경영학과(학부) •분자생명공학(학부) •경제학과(학부) •환경공학(학부)

•국제학과(학부) •식품공학(학부)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학부)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학부) •컴퓨터데이터과학과(석사)

자료 *($ 인천글로벌캠퍼스 홈페이지

J=9<=J’K Q&A

학생부 종합 전형과 유사하게 선발, 지원 전 상담 거쳐 합격률 높은 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5개 대학은 비슷한 입학 절차를 거칩니다. 한국뉴욕주립대 공혜나 입학팀장은 t연간 260명을 뽑는데 봄학기와 가을학기에 6:4 비율로 선발한다. 국내 고등학교 졸업생은 주로 봄학기에, 국내 국제학교나 해외 고등학교 졸업생은 주로 가을학기에 입학한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공인영어성적, 추천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영어 수학 과학 성적과 학교 활동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이해하면 된다. 공인영어성적은 토플 80점이 기준으로 미국 본교와 같다. 지원 기간을 정해 일괄 심사하는 게 아니라 상시 지원자를 받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개별 입학 심사를 한다. 지원 4_6주 후면 결과를 알 수 있다. 지원 전에 충분한 상담을 거치기 때문에 합격률은 높은 편이다. 2022학년에 처음 수능 우수자 전형을 실시했는데 입학생 성적은 수능 4개 영역 평균 3.5등급이었다. 최저 합격선이 그쯤이라고 보면 된다u고 말합니다.

본국에서는 규모가 매우 큰 이들 대학은 우수한 교수진과 검증된 커리큘럼을 한국에 들여와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 학기 입학생을 전체 교

수진이 밀착 지도해 질 높은 글로벌 개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또

한 3년+1년 체제로 본교에서 1년을 보내게 되는데 일부 학과는 2_4학년 중에 선택해 갈 수 있어 마지막 4학년을 미국에서 보내고 졸업하면 015라는 취업비자를 3년까지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조용철 입학실장은 t학교장 추천 전형은 학생부로 평

가하고 일반 전형은 자체 입학 시험을 본다. 시험 과목은 수학과 화학인데 <미적분>이나 <화학**>를 배운 학생들에겐 어렵지 않다. 온라인으로 보는 오픈북 시험이다. 공학 계열만 운영하는 겐트대는 영어보다 수학 과학 역량이 학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공부량이 상당히 많지만 절대평가다 보니 협력해서 공부한다u고 귀띔합니다.

외국 대학이 우리나라 대학과 다른 점 중 하나는 입학보다 졸업이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입학 경쟁이 다소 느슨한 이유도 있지만, 이미 준비된 학생을 선발하는 것보다 잠재력 있는 학생을 뽑아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에 더 무게를 두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외 진출이라는 날개를 달고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길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 진학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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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8&&,-: 5)&.&@ 절대평가 수능 영어, 널뛰는 난도 불안 r영알못s에게 남은 단어, r또s

이번 위클리 테마는 1073호 r변별력 낮거나 최저 기준 변수 되거나 r절대s적이지 않은 수능 영어s의 후속 기사입니다. r영포자s의 선두 주자이다 보니, 김상근h윤희태h 정승익 쌤께 부터 ;까지 캐묻고(지면을 빌려 감사드립니다!), 각종 수능 영어 해설 강의까지 들었답니다. 덕분에 난도가 좀 널뛰어도 제대로 공부하면 공부한 만큼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유형이 반복되는 절대평가 이후 수능 영어의 모습을 알게 됐죠. 시간 내에 풀 수 없게, 비틀고 꼬아 틀리도록 유도하는 문제들이 가득한 다른 영역들을 생각하면 씁쓸하기도 했고요. 절대평가인 영어를 상대평가처럼 보고 있었던 게 아닌지 돌아보며, 제대로 마주하길 바라봅니다.@ 정나래 기자

1.46

서울대 교대 1차 합격자의 최종 합격 t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u

요 며칠 커뮤니티에서 제대로 이슈 몰이를 한 사건을 다뤘습니다. 올 9등급의 경인교대 1차 합격, 3등급대 성적으로 서울대에 1차 합격한 수험생의 이야기입니다. 공통점은 눈치 작전이 치열했고 경쟁률이 낮아 대다수가 1차 합격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최종 합격할 것 같냐고요 t떨어질 것 같은데 붙을 수도 있겠죠. 글쎄요, 이건 점쟁이의 영역 u이라며 웃으시는 이만기 소장님. 사실 서울대에 매년 이런 학생들이 합격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습니다. 남들이 기피하는 Ⅱ과목을 선택한 것이 신의 한수로 작용한 것이지요. 이번 이슈 몰이의 주인공들이 지원한 대학들의 모집 요강을 분석하고 경쟁률과 함께 이들의 합격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민경순 리포터

1.54

2028 대입 개편 3차 포럼 현장

고충은 나누고 지혜는 모을 수 있길

지난 17일 서강대에서 진행된 제3차 2028 대입 개편 전문가 포럼은 수능의 현황을 주제로 시작됐는데요.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수능 문제와 수능이 학교 교실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학에서는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 나름 고민하지만, 고교에서는 여전히 문제 풀이 수업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더라고요. 다만 현재의 수능에 대한 문제의식은 모두가 공감했는데요. 고교학점제 전환을 앞두고 수능이 공정성은 물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시험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조나리 기자

EDU

CALENDAR 추이천 활주의동

2.2~2.8 FEBRUARY 2023

* 시대, 디지털

문해력 키우자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끝없다. 대화형 * 챗봇만 해도 우리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간다. 이런 때일수록

비판적인 정보 수용과 올바른 데이터 활용, 윤리적 소프트웨어 개발이 중요하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정보

체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맛들이기 디지털 새싹 캠프

교육부와 17개 시h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생들이 겨울방학과 봄방학 동안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새싹 캠프를 개최한다. 특히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 초h중h고등학교에 걸쳐 정보 교육이 점차 강화되는 만큼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운영 형태는 교사가 학급별로 신청하면 캠프 운영 기관이 찾아오는 방문형과 학생이 신청해 캠프 운영 기관에 모여 참여하는 집합형이 있다. 도서h벽지, 특수교육 대상자, 다문화 학생 등을 위한 특별 캠프도 마련됐다. 홈페이지에서 지역과 유형을 선택하고 대상과 날짜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주최 교육부h한국과학창의재단대상 초4_6h중h고 접수 1_2월 상시 운영홈페이지 OFXTBD-BQQMJDBUJPO.LS

J=HGJL=J’K LAH

디지털 새싹 홈페이지에서 일례로 r서울s r중학생s r집합형s을 검색하면 광운대 숭실대 한양대 한국항공대 등에서 주관하는 여러 주제의 캠프가 나온다. 캠프 운영 기관마다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참가 동기와 사전 설문지를 작성해 보내면 최종 참가 확정을 안내받는다. 주관 기관의 연구실이나 박물관을 견학할 수 있고 간식이나 중식, 기념품 등도 제공하니 봄방학까지의 여유 시간을 활용해 꼭 참가해보자.

영상공모

주최 교육사랑연수원 대상 9_19세 청소년접수 2월 28일까지 홈페이지 LZTGG.DPN

청소년 스마트폰 영화제

2023 봄영화제 공모전

교육사랑연수원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출품하는 2023 봄영화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자유이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촬영한 10분 미만의 엔딩 크레딧이 포함된 영상이어야 한다. 9세 이상의 청소년 3명 이상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고 초등부h중등부h고등부별로 2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기술성으로 심사위원 평가 점수와 네티즌 별점으로 최종 평가해 3월 21일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통합 심사하고 우수상 이하는 부별로 심사한다.

전시공연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기간 3월 12일까지 홈페이지 TFNB.TFPVM.HP.LS

인체에 내재된 생동의 에너지를 표현하다 <키키 스미스-자유낙하> 미국의 현대미술가 키키 스미스의 국내 첫 미술관 개인전이다.

스미스는 본인의 예술 활동을 r정원 거닐기s라 칭한다. 여러 매체와 개념을 맴돌며 그 경계선에 있는 배회의 움직임이랄까 그의 작품은 1980년대 에이즈, 임신중절 등의 이슈로 인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분절되고 파편화된 인체를 표현했다. 또한 동물, 자연, 우주로 확장된 r크고 작은 모든 생명s에 대한 상생의 메시지도 품고 있다. 조각, 판화, 사진, 드로잉, 태피스트리, 아티스트북 등의 작품을 감상해보자.

언론체험

주최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상 중h고 접수 2월 5일까지 홈페이지 ZPVUIQSFTT.OFU

미래의 언론을 짊어질 꿈나무는 제22기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모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은 제22기 청소년 기자를 모집한다. 연간 1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미디어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국제 등 다양한 관심 분야를 취재할 수 있다. 3월 13일부터 1년간 활동하고 월 1회 기사 작성과 취재에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2월 5일까지 제출하면 2월 1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추천 영상

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

불의 고리에서 지각 활동이 활발한 이유는 <세계 최대의 화산대, 불의 고리>

상영 :5/ 사이언스 채널

화산이 밀집된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의 고리는 전 세계 활화산의 70%인 450여 개가 모여 있는 태평양의 용광로다. 지구 내부에는 평균 두께 100LN의 거대한 암석판들이 존재하는 데, 화산과 지진은 크고 이동속도가 빠른 지각판이 서로 충돌하거나 벌어지면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분출이다. 궁금하면 클릭_

WEEKLY THEME#영어#수능@영어#절대평가

절대평가 수능 영어, 널뛰는 난도 불안 반복되는 출제 유형 주목

수능 영어는 2018학년 절대평가로 전환됐습니다. 상대평가로 등급이 갈리는 다른 영역과 달리 자신의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정해집니다. 경쟁에 따른 학습 부담은 줄었지만, 만만한 영역은 아닙니다. 특히 최근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의 1등급 비율은 차이가 큽니다. 널뛰는 난도는 수험생을 불안하게 하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r난도s가 아닌 출제 경향에 주목하길 권합니다. 출제 유형은 물론 문항 구성까지 반복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절대평가이면서 난도가 널뛰는 배경과 학생들이 따라야 할 수능 영어 대비법을 알아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자고등학교)h윤희태 교사(서울 영동일고등학교)h정승익 교사(인천국제고등학교)

2023 수능 영어, 1등급 늘었지만 어려웠다 t2022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u t지난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u t어렵게 출제된 지난 학년 수능보다도 어려웠다.u

2023 수능 직후 영어 영역에 대한 입시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어느 정도 변별력을 갖췄다 는 데는 이견이 없었지만 난도에 대해서는 시각 차이가 있었다. 채점 결과 1등급을 받은 학생은 총 3만4천830명, 전체의 7.83%로 집계됐다. 2022 수능 영어 1등급 비율(6.25%)보다 조금 증가한 수치다. 수능 영어는 2018 학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됐다. 원점수에 따라 90 점 이상은 1등급, 80_89점은 2등급, 70_79점은 3 등급 순으로 산출된다. 1등급 비율이 지난 학년보다 높았던 2023 수능은 비

표 1@ 2018_2023 수능 영어 1_3등급 비율(단위 %)

1_3등급 누적 비율

55.1153.05

45.5648.8848.25

38.15

3등급2등급1등급25.4325.16

21.8819.7421.7522.08 18.51

19.6514.3416.2516.4821.6418.6717.84 10.035.37.4312.666.257.838.25 201820192020202120222023평균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적 쉽게 출제됐다고 봐야 할까 전문가들은 상대평가라는 특성을 고려해 중상위권인 2_3등급 비율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2023 수능 영어에서 2등급은 18.67%, 3등급은 21.75%를 차지했다(표 1). 2022학년에는 2등급이 21.64%, 3등급이 25.16%였다. 즉, 1등급 비율은 늘었지만 2_3등급 비율은 줄어든 셈이다. 이에 따라 1_3등급 누적 비율이 2022 학년 53.05%에서 2023학년 48.25%로 약 5% 감소했다. 2018학년 이래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서울 영동일고 윤희태 교사는 t1등급 비율이 늘었지만, 작년에 비해 쉬운 시험이라고 보긴 어렵다. 2_3 등급 비율이 전년 대비 3_4%가량 줄면서, 1_3등급 누적 비율이 50% 이하로 하락했다. 이로 볼 때 상위권 재수생 유입으로 1등급은 늘었지만 재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u고 해석했다.

오락가락 모평h수능 난도, 문제없나 오락가락하는 난도로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이면서 도 쉽지 않은 시험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근 모평에서부터 난도가 널뛰어 수험생들의 혼란을 키웠다 는 지적이 많다(표 2). 2023학년 모평h수능의 1등급 비율을 보면 6월 모평은 5.74%, 9월 모평은 15.97% 로 10% 넘게 차이 났다. 서울 덕원여고 김상근 교사는 t절대평가이기에 난도 조절이 더 어렵다. 상대평가 과목은 난도가 어찌됐든 등급대별 비율이 고정돼 있다. 반면 영어는 비율이 달라진다. 1등급 인원이 너무 적으면 r절대평가 취지를 훼손한다s, 그 반대면 r변별력이 없다s 고 비판받는다. 그렇다 보니 출제진은 적절한 상위권 비율을 유지하려 한다. 원점수 기준으로도 현재 영어 절대평가 1등급 컷인 90점은 이전의 상대평가 체제 안에서 2등급 컷에 해당하는 점수다. 10% 이내로 1등급 비율을 맞추는 것 같다. 그해 재학생의

표 2@ 2018_2023 수능h모평 영어 1등급 비율(단위 %)

9수월능 모평15.976월 모평

12.66

10.03

8.087.927.768.736.257.835.37.435.515.745.395.885.754.87

4.19

201820192020202120222023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학업 역량, 재수생 유입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1 등급을 포함한 고득점 비율은 변화할 수밖에 없다. 모평에서 학생들의 수준을 탐색하고, 수능 난도를 조정하려다 보니 모평 난도가 널뛰는 것으로 보인다u고 분석했다. 실제 2018학년 절대평가 도입 후 1등급 비율 평균은 8.25%다(표 1). 이번 수능의 1등급 비율과 흡사하다. 2_3등급도 평균과 큰 차이가 없다. 인천국제고 정승익 교사는 t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이지만, 1등급 비율을 7_8% 선으로 맞추어나가는 것 같다. 다만 문항 하나하나의 오답률까지를 예측할 수는 없다. 모평에서 1등급 비율이 오르락내리락 널뛰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다. 영어는 보통 오답률 60% 이상인 5_8문항이 1_2등급을 좌우한다. 이 문항의 개별 오답률에 따라서 1등급 비율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2023학년 6월 모평은 8개, 9월은 3개, 수능은 5개의 문항이 오답률 60% 이상을 기록했다. 이 중 오답률 70_80%를 넘는 초고난도 문항을 얼마나 맞히느냐에 따라 1등급과 2등급이 갈렸다. 개별 문항의 오답률까지 예상해 출제하긴 어려워 이런 현상은 앞으로 도 계속될 것u이라고 전망했다.

표 3@ 수능 영어 문항별 문제 유형과 난도

문항 번호문제 유형정답률(난도)

1_17영어 듣기90% 이상(쉬운 편)

18_24주목적장,, 제요지목, 등주 제찾,기 (8비0교_9적0 %쉬운 편)

25_30내용 일치, 도표, 어법, 어휘 등6(대0_체9로0 %평이, 1_2개 킬러 문항)31_40빈문장칸 추삽론입,, 글요의약문 순 등서, 30_60%(대체로 어려운 편)41_45장문 독해70_90%(비교적 쉬운 편)

출처 진학사. 시험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음.

신유형 없고 출제 패턴 반복돼 통상 체감 난도가 높다면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나 까다로운 지문이 출제됐을 가능성이 높다. 2023 수능 영어는 어땠을까 우선 논란이 됐던 듣기 문항의 속도와 관련해서는 실제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문항의 유형과 수준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실제 속도 변화는 2024 모평 등을 통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 외 출제 경향 전반에서 변화를 찾아보긴 어려웠다. 이는 앞서 말한 난도 조절과 관련이 있다. 신유형을 출제할 경우 학생들의 오답률이 크게 높아지고, 다른 문항들의 난도를 전체적으로 재배치해야 하는 등 고려할 요소가 상당해 기존의 유형이 반복돼 나온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다. 문항 번호별 출제 유형까지도 거의 고정돼 있다. 1_17번까지는 듣기, 20번대는 목적, 주장, 내용 일치 등이, 30번대는 빈칸 추론, 문장 삽입 등이, 마지막으로 40번대는 장문 독해 문제가 나온다(표 3). 이는 영어 절대평가 이후 가장 주목할 지점이다. 정 교사는 t수능 영어는 절대평가 전환 이후 똑같은 유형의 문제가 똑같은 번호를 부여받고 비슷한 난도 로 출제되고 있다. 문항의 유형을 고정해두고, 기존

33.7KH HQWUDQFH WR D KRQH\EHH FRORQ\, RIWHQ UHIHUUHG WR DV 35.다음 글에서 전체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WKH GDQFHIORRU, LV D PDUNHW SODFH IRU LQIRUPDWLRQ DERXW WKH $FWRUV, VLQJHUV, SROLWLFLDQV DQG FRXQWOHVV RWKHUV VWDWH RI WKH FRORQ\ DQG WKH HQYLURQPHQW RXWVLGH WKH KLYH. WKH SRZHU RI WKH KXPDQ YRLFH DV D PHDQV RI FRPP 6WXG\LQJ LQWHUDFWLRQV RQ WKH GDQFHIORRU SURYLGHV XV ZLWK D EH\RQG WKH VLPSOH GHFRGLQJ RI WKH ZRUGV WKDW DUH XVHG QXPEHU RI LOOXVWUDWLYH H[DPSOHV RI KRZ LQGLYLGXDOV WR FRQWURO \RXU YRLFH DQG XVH LW IRU GLIIHUHQW SX 의 오답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1등FK급DQ J비LQ율J W을KHL U출 RZ제Q E단HKDYLRU LQ UHVSRQVH어 WR법 ORF D문O L항QIR이UP .D대W)LRR표QU 적인 예FWKD다HUUHHHI.UR WU전HHD, F통RKQHH적U .RI으① WK7로H KP HR학 PVWR생 LUPH들 SFRRU이QWDIQL GW HVQNWLOO\OV \WRRX G HJYLYHHOR LSQ 계어렵에서다부, 쉽터다 고 따민하지기는 보것다 같는다 문. 항따HFWRR[의 라DOZOPHL F서WSK예WOHLHQG ,측결 WZKXH SD과가 WRKHQ를ULY 능VHUH H. 성D두W,XUIF UW고에KQK LLRQV XJ VW H DWDR UU FHWKFK HHWLLLPYU HHKU LLEYV HHVH K KR까별WRRU WQ다력X WHQK\OH롭 ER문QHD 게HWGK항V HW K W으U느KHHLDWUXW로끼 ZUKQ서D는DLWQYHJH의U 유 영형향이력지XWWKLVPHH은만 HIKXVL O J,낮Z ZK1KHK아H등UH QWQK 지E급 HZH 는FLR을QKUJDN Q추LD결QFEHJO세H 정RL QWI다R 하DV S FS.UK는 RR출RMVHRL WFO변제L,WY D\H QR FGXO DUN VYQVR RULZHFVHLSQ ORRJQ XWVGKHOD.\W ②Z\ 높주목고,해 기야출 한문다제.를 현 통재해의 충 수분능히 영 대어WEWR비KHH 는HW K 할LEHV H 예 ZPH수 DR측WLU HVH있 U PVO가LR다NRXHU능UOuHF\ 고H 성OW.LR N& 강이HSROHQ\ UY IRHWRUUV PHJO \LDY, HZLI D XWJKSJL VOH FV RHGODD포여OUHQFFFK인러WHL Q WWL트 JRP차 HU들ZH 례LFDVU이W XHO RLU다.W Q 1JR6뤄0 WWLKKQ개H왔HFUQHV 다내외. 때로문VWV KFN적UKL에ROROX고 RJ WOR개,K , VDK념이W DXQYGR 미HHL정.VQ\ ③W V리지F,O ,D난와SQV DVRUU RHU기수QGRWHPV능출U , DWG에문RQL QGD서Q제 GHWGHU DUKHFDVKVOHO URVVHU USVLKRODXR\VXJ OGUQR RXVLVQHHGD 조했다. WUKHHFPHLYVHHOUY EHHV HRVU ZWRL OSO DRVQVO \R QD FWRF HRSWKW ZHUD EWHHUH VLI D WQKGH \분E UURH석RTGX ,L강 UWHK L의LVW ,X 를HQLOWRK 활DHGU LI용QRJU해 준비VX하RVOHX면 \WLRR X그QU WOR리RJXH GW어KHVHW렵U .YR④지LF+ H않 RLQZ다FHUHY.GH L UE, O,\ Z VRSDXUOLGQ JDOOZ\ DD\QVG DDGYYRLLV WLPH LV FRUUHODWHG ZLWK WKH FRORQ\’V RYHUDOO QHHG RI ZDWHU. 7KXV DV PXFK DV SRVVLEOH.⑤$ TXLHW, DXWKRULWDWLYH DQG WKH LQGLYLGXDO ZDWHU IRUDJHU’V UHVSRQVH WR XQORDGLQJ WLPH (XS RU WRQH KDV VR PXFK PRUH LPSDFW WKDQ VOLJKWO\ SDQLFNHG 오답률 501 r34번 문항s으QGRHHZ로GQ.) <3본UH점JX> O수DWHV능 ZD W영HU F어ROOH FWLRQ LQ UHVSRQVH WR WKH FRORQ\’V

*EURRG: 애벌레**IRUDJHU: 조달자

빈칸 넣기는 대개 글의 주제와 관련①되며DOO,R 선Z 지WK는H F R지OR문Q\ 내WR U표HJ현XO을DWH 활 LWV용 Z한RU다NIR. U3F4H번 문항은 이를 조금 빗겨나갔다. 빈칸이 있는 문장과 빈칸 뒤에 이어지는 문장은 rOPU (②CVUV) H#DU F_K sI 구RU 조ZD였WH다U V.R 주XU제FH와V E \관 P련HD된VX U마LQ지J G막LV W문DQ장FH과 반대되는 내용을 추론해야 했던 셈이다. 이런 글의 구조를 파악한 후 마지막 문장③까지GH 제FUH대DV로H W해KH석 FR해OR야Q\ ’했V Z으R며UN,O R지DG문 Z에KH 없Q Q는HF 표HVV현DU에\서 맥락을 찾아내야 답을 고를 수 있었다.

④GLYLGH WDVNV DFFRUGLQJ WR WKHLU UHVSHFWLYH WDOHQW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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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u@ 정승익 교사 68

감h요령으론 고득점 어려워져 출제 유형은 반복되지만, 고난도 문항을 중심으로 다소 변화가 있다. 대개 글의 순서를 정하는 문항이 나 빈칸 문항에서 상위 등급이 갈린다. 최근 수능은 이런 문항에서 요령이나 감으로 정답을 찾기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이 확연하다. 변별을 위해 문제를 꼬아 내지는 않되, 정확한 독해를 요구하는 형태다. 주제문을 찾으라고 할 때 지문에 쓰인 단어 없이, 같은 뜻으로 새롭게 구성한 문장을 정답 선지로 내는 식이다. 김 교사는 t특히 이번엔 현직 고교 교사들이 출제 위원으로 다수 합류하면서 학생들의 눈높이를 많이 고려했다는 인상이다. 지문의 소재는 다양해졌으나, 우리말로 번역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은 더 이상 출제되지 않는다. 다만 문장의 길이가 다소 길어지고, 정확한 독해를 요하는 표현이 적지 않았다. 언어적인 감으로 해석하거나, 종전의 요령에 기댄 풀이로는 정답을 골라내기 어려웠을 것u이 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출제 경향은 수능 영어 학습 방향을 잡는 데 참고할 만하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1등급과 2, 3등급을 가르는 킬러h준킬러 문항의 풀이 핵심은 정확한 독해다. 다른 영역의 경우 변별을 목적으로, 즉 학생들이 틀리도록 일부러 매우 까다로운 내용의 지문을 출제하거나, 문제나 선지를 꼬아 초고난도 문항을 내기 일쑤다. 이런 문항은 공교육에 서 해결하긴 어려워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소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라 변별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고난도 문항이 r지저분한s 형태로 출제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어휘, 문법, 추론 등을 정석대로 학습하고 기출문제 등으로 출제 유형에 적응하며 실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r절대평가s 수능 영어 학습법

,&: 10*/5 10*/5 1 학습량h목표 쉽게 타협 말아야 수능 영어 난도를 둘러싸고 문제보다 응시자 집단의 성향을 강조하는 의견도 많다. 문제가 어렵다기보다 수험생들이 어려워했다며, 학생들의 실력 저하가 원인이라는 시각이다. 다수의 현직 교사는 이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 김 교사는 t전반적으로 상대평가였던 시기에 비해 절대적인 학습량이 줄었다. 학교 시험 위주로 대비하다, 고3이 되고 나서야 수능 영어 준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준비 기간이나 학습량은 많이 줄었지만, 비교적 상위 등급을 받기 수월한 영역이라는 인식은 여전해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계속 높게 유지되는 것 같다u고 분석했다. 한데 현재 출제 경향을 볼 때, 영어는 1학년 때부터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게 3학년이 된 후 몰아서 대비하는 것보다 낫다. 매일 시간과 양을 정해 어휘와 문법을 다지고, 기출문제 등을 통해 유형에 적응하라는 것.

상위권 학생들은 취약한 유형의 강의를 집중 수강해 실력을 보강하면서, 기출은 물론  교재나 해당 지문의 원문 등 다양한 지문을 접하면 더 효과적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1_2학년 때 듣기를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다. 영어 상위 등급은 듣기 만점을 토대로, 34번 이후 초고난도 문항 풀이 결과에 따라 갈린다. 듣기 역시 유형이 고정돼 있고, 난도가 높지 않다. 1_2학년 때 기출문제 등으로 준비해두면 3학년 때 독해에 집중할 수 있어 고득점을 얻기 수월하다. 한 번에 많이 하고 장기간 휴식기를 갖는 것은 실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습 목표도 더 적극적으로 잡아야 한다. 절대평가

전환 이후 90점 이상, 80점 이상 등 등급 선을 충족하는 정도를 목표로 삼는 경향이 짙다. 이런 r적당한s 학습은 실전에서 89, 79점 등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사례를 대거 양산했다는 평가다. 김 교사는 t수능 시험장에서 학생들이 받는 압박감이 상상외로 크다. 영어는 3교시인데 국어 영어 시험 이후라 마음이 흔들린 상태에서 시험지를 받게 된다. 평상시라면 맞힐 문제들에서 실수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려운 시험을 상정하고 더 높은 성적을 지향해 준비해야 실전에서 목표했던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절대평가라고 만만히 보면 안 된다u고 경고했다.

10*/5 2 오답 분석 바탕 취약점 공략해야 앞서 말했듯 최근 수능 영어는 정확한 독해를 요구한다. 이런 점에서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오답 분석이 필수다. 김 교사는 t습관처럼 요령으로 푸는 학생들이 많다. 몇몇 실마리만으로 답을 찾는다. 이런 방식은 고3 3월 학평부터 통용되지 않는다. 지문이 더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이미 굳어진 습관을 고치긴 쉽지 않다. 오답 분석으로 자신의 잘못된 습관, 취약 영역을 정확히 알아가야 한다. 영어는 오답을 분석하지 않고, 틀린 해석만 쓱 보고 넘어가는 학생이 많다. 스스로 관계대명사를 놓쳤는 지, 문법을 잘못 적용했는지, 어휘가 부족했는지 등 잘못된 해석과 오답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야 한전문가들은 이제 학습법 자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고 6번의 수능을 치렀는데, 상대평가 때처럼 접근하거나 혹은 너무 쉽게 보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 오답 노트에 분석이 누적되면 자신의 취약 영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u고 충고했다. 보강 방법은 성적대별로 달리해야 한다. 상위권은 상위권이 잘 틀리는 문제를, 중하위권은 초고난도 문제가 아닌 자신의 수준에서 맞힐 수 있는 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정 교사는 t상위권은 빈칸, 글의 순서, 삽입, 어휘, 어법, 함축 의미를 묻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대비하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중위권은 지문의 주제와 제목부터 잡아보길 추천한다. 수능에서는 글의 순서나 문장 삽입 등 흐름을 묻는 문제를 제외하고 주제를 알면 대부분 수월하게 풀 수 있다. 때문에 중위권 수준에서는 모든 문제의 완벽한 해석에 집중하기보다 일단 지문의 주제를 파악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훨씬 수월하게 답을 찾을 수 있다. 어휘를 바짝 외우고, 문장 해석을 정확히 하면서, 글의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해라. 이후 주제나 제목을 잘 찾게 되면 상위권이 공략하는 유형에 도전해도 좋다u고 조언했다.

10*/5 3 대입 전략 과목 혹은 히든카드로 활용 수능 영어는 주력 전형에 따라 영향력이 차이 난다. 학습 목표를 세울 때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하는 전형에 수능 영어 성적이 쓰인다. 의약학 계열과 일부 최상위 대학h모집 단위 외에는 2_3개 영역을 활용하는 편인데, 영어에서 1_2등급을 받으면 다른 최저 기준 충족에 매우 유리하다. 출제 유형이 고정된다는 점에서 자신의 최종 등급을 예측하기가 다른 영역에 비해 수월하기도 하다. 따라서 수시 전형을 염두에 둔 학생은 전략 과목으로 수능 영어를 준비, 활용하면 좋다. 정시는 좀 다르다. 영어 반영 방법도 다양하고, 대학h모집 단위마다 수능 총점에 영어를 반영하는 비

율도 제각각이다. 따라서 영향력도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자신의 성적대를 고려해 지망 대학을 좁힌 뒤, 해당 대학들의 영어 영향력을 미리 살펴둘 필요가 있다. 우선 반영 방법을 보면 대학에 따라 등급별로 환산점수를 산출해 반영하거나, 총점에 등급별 가산점 또는 감점을 더한다. 예를 들어 2024학년 시행계획 기준 등급별로 건국대와 경희대는 환산 점수를 산출해 적용하며, 반면 고려대는 감점, 서강대는 가산점을 부여한다(표 4). 1등급과 9등급의 차이가 서강대는 8점, 고려대는 24점, 건국대는 40_50점, 경희대는 200점으로 제각각이다. 보통 가h감점을 반영하는 대학보다는 영어에 일정 비율을 반영해 총점으로 계산하는 대학에서 영어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또 건국대와 경희대는 영어 반영 방식이 같지만, 등급 간 점수 차이는 꽤 다르다. 영어 반영 비율을 따로 보면 건국대는 인문h자연 계열 모집 단위는 총점의 10%, 예체능Ⅰ(예술디자인대학)은 20%, 예체능Ⅱ(체육교육과h음악교육과)는 25%를 반영하며, 경희대는 예술h체육 계열은 20%, 나머지는 15%를 적용한다. 종합해보면, 경희대가 영어 영향력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윤 교사는 t정시의 경우 대학별 상황을 봐야 한다. 서울 상위권 대학은 영어 반영 방법이 다양하고, 지원자들이 몰려 있는 등급 구간의 점수 차가 적다. 1 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가 서울대는 0.5점이고 나머지 주요 대학도 4_5점 선이다. 반면 2023학년 수능 수학 표준점수 만점은 145점으로 1_2등급 기준점이 각각 133점, 126점이었다. 등급이 아니라 한 문제로 반영 점수가 크게 오르내린다. 즉, 영어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u고 말했다.

이어 t등급에 따라 백분위 환산 점수로 반영하는 대

표 4@ 건국대h경희대h고려대h서강대 정시 영어 반영 방식

대학건국대경희대고려대 서강대반영 방식등급별 변환 점수 반영 후 비율 적용감점가산점모집 단위인문/수의예자연/예체능전체전체전체1200200200010021961981963993193196188698등급별 4188193160997적용 51831881201296점수 618018380159571701804618948160170222193915016002492출처 각 대학 2024 대입 시행 계획.

학은 다르다. 영어의 등급 간 점수 차를 다른 영역에 비해 적게 두는 편이다. 예를 들어 특정 대학은 1_3 등급 백분위 환산점이 상대평가는 96, 89, 77점 선인데 반해 영어는 98, 96, 94점으로 규정한다. 문제는 지원자 집단이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보다 지원자들의 영역별 등급에 편차가 있다. 즉, 이들 대학에선 영어 성적이 높으면 다른 영역 점수를 방어할 수 있다. 정리하면 상위권 대학에선 기본값,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히든카드로 쓸 수 있다u고 덧붙였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었지만,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쉽지 않은 영역이다. 전문가들은 이제 학습법 자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고 6번의 수능을 치렀는데, 상대평가 때처럼 접근하거나 혹은 너무 쉽게 보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교사는 t수능 영어는 시간을 투자하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고, 출제 유형이 예측되기에 대비도 수월하다. 대입에서 영향력도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난도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반복되는 출제 유형을 꾸준히 접하며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쌓아가길 권한다. 주변에서도 학생들을 r지금 영어는 쉽다s r나중에 해도 된다s며 흔들지 말고, 꾸준히 학습을 이어나가도록 독려해주면 좋겠다u고 호소했다.

EDU TALK#에듀@토크#겨울방학

소(笑)h심(心)한 일상 톡톡

다꾸 74 학습 계획표 취재h사진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떡메, 인스, 육공 다이어리_ 다꾸템 쇼핑은 이제 그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어서 한다는 다꾸_ 당근이 깜찍해 보이네요!

여행하면서 기념으로 꾸민 여행일지_ 용품 안 사고도 충분히 꾸밀 수 있단다_

자꾸 해보고 싶은 소소한 꾸밈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4주 차인 딸아이는 동네 문방구 쇼핑으로 오늘도 분주하네요.

t엄마, 오늘 학원 끝나고 r다있소s에 다녀올 거야.u

t어제 친구들이랑 문방구에서 쇼핑했잖아!u

t한 개만 살게. ㅋㅋu

t용돈 다 떨어졌다면서 다꾸템 살 돈은 아직 남았어 u

t펭귄 떡메(접착 메모지)가 너무 귀여워서.u

t떡메랑 포스트잇이랑 뭐가 다른데 그냥 쓰면 안 될까 u

엄마 눈치 보느라 다꾸 용품들을 맘껏 살 수 없다고 투덜대지만 육공 다이어리부터 인스(인쇄 스티커)까지 쟁여둔 r다 꾸템s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매일 해야 제맛인 다이어리 꾸미기는 이제 아이의 잠자리 루틴이 되었죠. 아이 책상 위에

놓인 화려한 색상의 r다있소s 마스킹테이프를 보니, 제 무채색 마스킹테이프가 떠올랐어요. 늘 가방 한편에 두었다가 그림이나 사진을 방문에 붙이거나 필요할 때 꺼내 원하는 길이만큼 쭉쭉 찢어 썼거든요. 떼어냈을 때 자국이 남지 않아 지금도 살림 필수 아이템이에요. 손닿는 곳마다 보관하고 있죠. 한껏 멋을 낸 아이의 다이어리를 보니, 여행 가서 만들었던 여행일지가 생각나 보여줬어요. 낯선 곳에서 받은 전시 팸플릿, 포스터, 박물관 입장권, 대중교통 충전 카드 등 추억이 담긴 용품들로 꾸민 엄마의 여행일지를 흥미롭게 살펴보더니 아이는 t친구가 생일 선물로 준 문구용품이랑 내가 직접 그린 캐릭터로 다이어리를 꾸며봐야겠어! 기념도 되고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아u라고 하더군요. 순간 아이에게 보여주길 잘한 것 같아 뿌듯했어요. ㅎㅎ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캐모마일 차에

푹_ 빠져버렸네요! 학습 계획표 일단 엄마와 사이좋게??.

거창한 계획보다 실천이 우선이겠죠

대학생이 된 오빠의 학습 계획표를 참고해서 다시 시작해보는 거야!

학습 계획표 학습량보다 습관! t방학한 지 얼마나 됐지 u

t이제 보름 됐네.u

t어때 겨울방학 학습 계획표대로 잘 실행하고 있어 u

t음__, 할게.u

방학 한 달 전부터 계획표를 어떻게 만들지 들뜬 마음으로 거창한 계획을 세우더니, 꿈속에서 한 이야기인가요 막상 방학이 시작되니 흐지부지되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났어요. t중학교 때 자기 주도 학습이 훈련돼야 하고 자기 주도는j.u 갑자기 잔소리가 슬슬 고개를 드네요. 체계적인 학습 계획표를 작성해서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한데j. 일단 따뜻한 캐모마일 차를 마시며 마음을 가다듬어봤어요.

아직 계획표를 세워본 경험이 없을 텐데,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의 방학 일정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t계획표는 특별한 양식이 없단다. 알아보기 편하면 충분해! 참, 공부 계획표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가 아니다. 보여주기식 계획표는 안 만드느니만 못해_ 계획표를 만들기 전에 방학 때 어떤 학습을 할지 정리한 것을 보고 요일별로 먼저 해야 할 과목과 분량을 적어보자.u ㅎㅎ 마음을 안정시켜준다는 캐모마일 차의 효과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여유를 찾은 엄마를 보더니 아이가 갑자기 속마음을 털어놨어요. t엄마, 사실 계획표를 짰는데 다 실천하지 못하니까 찝찝해서 며칠 하다 말게 된 거 같아.u 아이와의 대화 끝에 목표 학습량을 확 줄여서 양보다는 꾸준한 습관 만들기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예비 중2의 고민을 듣고 있으니 즐겁기만 한 방학은 언제였던가 그립기만 하네요.

매일 비슷해한 일상 속 특별한 날이 있죠. 학생,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는 코너입니다. 재밌거나 의미 있어 공유하고 싶은 사연 혹은 마음 터놓고 나누고 싶은 고민까지 이메일(MFOB!OBFJM.DPN)로 제보해주세요.@ 편집자

EDUCATION#수시@합격생#학생부@종합@전형#한국외대@&--5학과

3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성은

한국외대 &--5학과 (서울 관악고 졸업)

t역사h문화의 흔적 고스란히 담긴 언어, r문송s 넘어 언어공학에 도전u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에 자신감이 있었다. 외국어에 대한 애정이 생기자 언어 자체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각국의 역사와 문화가 언어에 고스란히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 흥미롭기도 했고, 과학을 비롯해 전혀 다른 학문으로 연결되는 확장성이 좋았다. 친구들이 암기 과목이라며 지리를 좋아하지 않을 때도 t왜 u라고 되물을 만큼 여러 국가의 역사, 문화적 배경과 언어를 잇는 접근이 재미있었다. 고등학교 때 접한 한국외대 &--5학과는 언어의 새로운 확장성에 눈을 뜨게 했다. r&OHMJTI -JOHVJTUJDT&-BOHVBHF 5FDIOPMPHZs의 줄임말인 &--5학과는 r언어공학적 지식을 섭렵한 영어학자/언어공학자 양성s을 목표로 한국외대가 2018년 새롭게 개편한 학과다. 언어학적 지식과 공학적 사고를 동시에 배우는 곳이다. 3학년 때 개설된 <인공지능과 미래사회>를 이수하면서 해볼 만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r문송하다s를 넘어 언어 자체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국외대 &--5학과에 최초 합격한 김성은씨를 만났다. 취재 정애선 기자 BTKVOH!OBFJM.DPN 사진 이의종

문법은 어렵다 흥미진진한 언어 변천사 외국어를 좋아하긴 했지만, 언어학의 존재를 정확히 알게 된 건 3학년 때 들은 <언어와 매체> 수업에 서였다. 문법 규칙을 암기하는 일을 곤욕스러워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성은씨는 언어의 변천에 숨은 배경을 찾는 일이 흥미로웠다. t중세국어를 배울 때 우리말의 불규칙이 왜 생겼는 지 배경을 이해하면서 들여다보니 재미있었어요. 예를 들어 우리말 r돕다s가 r도와s로 바뀌잖아요. 중세국어에는 순경음 비읍이 있었는데, 이게 사라지면서 현대국어에서 r도와s가 됐거든요. 지금 관점에서 볼 때는 일관되지 않은 불규칙으로 보여 어렵게 느껴지지만, 맥락이 있는 변천인 거죠. 문법 공부를 이렇게 접근하니 암기로 느껴지지 않았어요.u 언어의 이 같은 특징은 우리말에서뿐만이 아니었다. 일본의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 선수에게 지면서 r분하다s라는 표현을 써 반감을 불러일으킨 일이 있었는데, 일본에서 이 말은 우리로 치면 r아쉽다s

라는 의미에 가깝더라고. 역시 일본의 역사적 배경과 관련있는 언어적 차이였다. t현재 국제적 갈등이 많잖아요. 문화나 언어에서 비롯된 측면도 많을 거예요. 이미 번역은 발달해 있지만, 언어를 꾸준히 연구하고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한 직역만으로는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들을 설명하기 어려우니까요. 언어를 전공하고 싶었던 것도 이 때문이고요. 이런 내용을 토대로 <언어와 매체> 수업에서 r언어와 사회s를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어요.u 우리가 아는 영국 영어는 귀족층의 전유물 번역가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작가의 언어를 직접 읽어보고 싶어 <오만과 편견> 등의 원서를 찾아 읽는 등 꾸준히 관련 활동을 해온 성은씨에게 <해리 포터> 시리즈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t<해리 포터> 영화를 보면 버스기사가 숫자 8을 우

리가 알고 있는 r에잇s이 아닌 r옛s이라고 발음하더라고요. 흔히 영국식 영어 발음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저는 이런 발음을 왜 처음 들어보는지, 왜 하필 이 특이한 발음을 버스기사가 구사하는지 궁금했어요. 찾아보니 여전히 귀족과 평민이 존재하는 영국에서 는 계층에 따라 발음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우리가 익히 아는 영국식 영어는 귀족들의 발음이더라고요. 이 주제로 교내 r인문사회탐구발표회s에서 r현대사회 속 언어가 부와 권력의 세습에 미치는 영향s에 대해 발표했어요.u 조사해보니 영국에서는 다양한 발음이 쓰이고 있었고, 영국 내 표준 발음은 주로 상류층들이 구사하며, 이 발음을 구사하는 인구는 영국 전체의 약 3%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노동자층이나 이민자들이 구사하는 발음은 표준 발음과는 달랐다. 발음은 직업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다.

t영국에서는 주로 귀족 학교에서 표준 발음을 구사하는데, 학력 수준과 경제적 지위가 높은 이들이 대부분 판사나 고위 공무원, 외교관 등의 직업을 갖고 있더라고요. 언어가 유리천장으로 작용하는 거죠. 영국 배우들 중 귀족 학교를 나온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에게 영국식 영어가 표준 발음으로 대표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어요.u 성은씨는 우리의 상황과 비교해 서울에서 지역 방언을 쓰는 이들을 알게 모르게 특이하게 바라보는 차별적 시선을 갖고 있었던 건 아닌지 반문하며 발표를 마쳤다.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배우며 자연어처리에 관심 언어 못지않게 지리 과목을 좋아했던 성은씨는 사회 교과에서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를 함께 선택하고, 진로선택 과목으로 <여행지리>까지 모두 섭렵했다. t제게 지리는 암기 과목이 아니었어요. 예를 들어 네팔에는 어린 소녀를 살아 있는 여신으로 숭배하는 r쿠마리s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잖아요. 우리의 눈으

로 볼 때는 아동학대나 인권문제로 비칠 수 있지만, 다신교가 특징인 힌두교도가 많은 네팔에서는 사물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를 해요. 인권적 측면에서 정당화할 수 없는 문제지만, 어느 한 측면으로 낙인 찍기보다 역사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면 좀 더 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겠더라고요. 문화상대주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과목이었어요.u 학교 지정이었기에 선택한 과목은 아니지만 <인공지능과 미래사회>를 이수한 것도 지금 전공 선택의 계기가 되었다. t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진로진학 특강에 한국외대 &--5학과 교수님이 오셔서 r*와 음성인식 기술s을 주제로 강의를 하신 적 있어요. 언어공학을 전공한 분이어서 기계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는 자연어처리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는데, 언어를 활용해 접목시키는 분야라면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평소에 언어를 배울 때 우리말을 형태소로 나눠 분석하는 걸 좋아했는데, 결국 컴

퓨터를 이용해 사람의 자연어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라고 하니 관심이 갔죠.u 정보 교사가 담당했던 <인공지능과 미래사회>를 배우며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추출하는 것이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임을 이해했다. 올림픽 데이터와 기후 데이터 등 실생활 데이터를 파이썬으로 분석해 그래프를 그리는 프로그램 등을 작성해보면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에서는 양질의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점도 느낄 수 있었다. 언어는 좋아했지만 문학에는 큰 흥미가 없었던 성은씨가 영어영문학과가 아닌, &--5학과를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꼽게 된 데 톡톡히 역할을 해준 과목이다.

t열정 있다면 성적에 쫄지 말자!u 성은씨는 한국외대 &--5학과에 수시 원서 세 장을 모두 할애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교과 성적을 기준으로 봤을 때 다소 상향 지원이었기에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뉜 학생부 종합 전형에 모두 지원했다. 특히 면접 비중이 높은 r면접형 전형s을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결과는 서류형은 추가 합격, 면접형은 최초 합격이었다. t제가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공부할 때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게 훨씬 효율이 높았어요. 안타깝게도 고1이 되자마자 코로나로 학교에 정상적으로 나갈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1학년 1 학기 첫 시험 결과가 좋지 못했고요. 학교를 아예 안 나가니까 동기부여가 잘 안 되더라고요. 심적으로 좀 힘든 시기였죠. 3년 평균 등급이 2등급 초반이었지만, 학교에서 하는 대부분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했어요. 수시 원서를 쓸 때 안정권이 아닌, 지원하고 싶은 대학과 학과 위주로 모두 결정했거든요. 6회 지원 중 절반을 합격한 걸 보면,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후배들에게도 그 정도 열의를 갖고 있다면, 교과 성적에 r쫄지 말라s고 꼭 얘기해주고 싶어요.u

나를 보여준 학생부 & 선택 과목

<언어와 매체>에서 r언어와 사회s를

주제로 발표한 자료.

<해리 포터> 시리즈를 통해 영국의 다양한 발음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r현대사회 속 언어가 부와 권력의 세습에 미치는 영향s에 대해 조사h발표한 자료.

학생부

학년1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영어> 언어의 기원과 인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관계라는 주제에 관심, <한국사> 원 간섭기 고려 시대 사람들의 가상 역사 일기 쓰기 활동에서 시대 관련 단어들의 뜻을 정리하고 다양한 낱말들을 이용해 시대 상황이 잘 드러나도록 작성

2년학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세계지리> 영국 마거릿 대처 총리의 정책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영국 탄광 총파업이 배경인 <빌리 엘리어트>를 보고 느낀 점 발표, 우리가 왜 지리를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음, <중국어Ⅰ> 국어, 중국어, 일본어에 관심이 많아 각 언어의 특징에 대해 스스로 웹사이트를 찾아 공부, <여행지리> 진로로 희망하는 아나운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가상여행으로 미국 뉴욕시에서의 관광객과 현지인 인터뷰 등을 설계

학년3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독서> 언어 습득 이론에 대한 글을 읽고 행동주의론자인 스키너와 생득주의론자인 촘스키의 언어 습득 이론을 비교, <영어독해와 작문> 영어의 역사와 현대의 영국, 미국 영어를 주제로 조사, <사회h문화> 국제연합 회의 중 지정된 6개 공용어만 사용하는 것에 대해 기능론과 갈등론의 입장을 비교, 언어 사대주의 현상을 우리의 역사적 변동 과정에 따른 사례를 들어 설명

선택 과목

▒ <언어와 매체> 언어학에 관심을 갖게 해준 과목이다. r언어와 사회s를 주제로 타국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그 과정에서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동반하기에 국제분쟁이나 인종차별 등의 문제도 언어를 통한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 <한국지리> <세계지리> <여행지리> 언어와 함께 지리는 가장 애정을 가졌던 교과다.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 남한과 북한의 지역별 방언 차이, 각국의 역사h문화적 배경에서 바라본 문화 상대주의 등 언어를 토대로 여러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과목들이다. ▒ <중국어Ⅰ> 성은씨가 재학했던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는 <중국어Ⅰ>과 <일본어Ⅰ> 중 택 1이었다. 245명 정원 중 <중국어Ⅰ> 선택자는 53명에 불과했지만,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는 등 일본어를 공부할 기회는 나중에도 있을 것 같아 중국어를 선택했다. 공부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가장 성적이 좋았던 과목이기도 하다. ▒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5학과에서 배우는 언어공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던 과목이다.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을 배우며 자연어처리와 데이터 활용 등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었다.

EDUCATION#시사#핫@토픽#이슈#쇼핑몰@사기

싼브서취설원라피사이뒤환재진r립면쫌해천불민 물같 쇼연김s 봉들,h하액합한아 건은 레핑커핫 나운만쇄지을는게몰을 먹피 토리 영 할 1눈 7않픽포0사 보튀이4등대하 터방는물 억기 내 쇼 면Z생4비짓법 C 지수4원핑C서활크O이게법 O에않몰 J필! 주없만지으 거O달사수B문로든다 F나한J품태M.없을D 는 P쇼 수다떡가환N을 받 핑십것. 불 지시이고는만몰이을속 중들 다물 명 사보지적은.품 에기 연으다고 싼지r을 게로물 사한먹8난 보 0 가태 피r쇼반일라해% 내h를해핑복당건 튀 면2할지 를고월해담이몰 인 1금않 부 아 입개서검나된 s리거터봤 힌 사거타 27가쇼 나 시다 0현4혐됐나격 0억대배.재 의다고 기원에 ,송 핑까원 .를 한 있 지판믿 지지 받음푼r금매!먹었 연6고에몰이까한개튀는 등 도라지있다 s쇼데한 을도다이 고밝핑j .를이아 4 혀한몰문s0 유끼진 을제대려로 는 구던 속

왜80 못만 막명나 피 해 봤지만j 반복되는 쇼핑몰 사기

열공 스크랩

STEP 1 이슈 맛보기

#스타일브이 #오시싸 #뷰티히어로 #맘앤마트 #본보야지 # 사크라스트라다 #벤스가구 #기억하자 #소비자@울린@사기업체들 #밑지고@판다 #100%@뻥 #세상에@없는@두@가지 #공짜 #믿을@놈

STEP 2 온라인 쇼핑몰의 명과 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무한한 시장

코로나 사태 장기화의 덕( )을 본 대표 주자를 꼽는다 면 주저 없이 온라인 쇼핑몰에 영예의 대상을 안기겠어! 너와 나 모두 병마를 피해 집에 틀어박혀 있는 그 와중에도 조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한 몸 바쳐 얼마나 열심히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물건을 사댔니. 우리와 뜻을 함께한 동지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1년에 등록된 통신판매업체 수만 160만 곳에 달했다지 아마. (지금도 이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대. 현재 기준 대전에만 약 10만 개, 전북은 2만1천여 개가 등록돼 있다나 뭐라나.)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비록 여러 정보를 수집h비교 분석하며 r손품s을 좀 팔아 야 하지만) 원하는 상품을 좀 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어. 게다가 클릭 한 번에

집 앞 배송까지 이뤄지고 반품이나 교환마저 쇼핑몰이 고객을 찾아오는 시스템이라니! 이건 너무 매력적이잖아_. (이 자리를 빌려, 택배 기사님_ 감사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구매자에게만 혜택을 주는 속 좁은 친구가 아냐. 온라인 세상에서 언제든 판을 깔 수 있는 r무점포 상점s이다 보니 판매자는 임대료나 인테리어 비용의 부담 없이 자유롭게 창업이 가능해. 뿐만 아니라 (아이템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국을 넘어 전 세계 구매자를 상대로 광범위한 시장에서 활동할 수도 있어. 이제 누구든 원하기만 하면 당장 쇼핑몰 $&0가 될 수 있단 말씀이야. 아! 시간 구애 없이 주문을 받을 수 있다는 건 덤일세_. #65 그러나, 모든 일엔 양면이 존재하고 빛이 환하면 그림자도 큰 법. 지금까지 온라인 쇼핑몰의 r알흠다운s 면을 들여다봤다면 이제 두 주먹을 불끈 쥐게

어느 때보다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정보를 걸러내고 해석하기 어렵다는 거죠. 과학 기술의 발전, 가치관의 변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의 실생활과 밀접하거나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이슈를 콕 집어 알기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만드는 r추한s 실태를 살펴봐야겠지. 현명한 생산과 소비 활동을 하고픈, 깨어 있는 시민이 되고자 하는 우리니까 말야.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먹튀 쇼핑몰

시중보다 싼, 아니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생활필수품을 판매한다며 소비자를 유인한 뒤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쇼핑몰에 대한 뉴스, 낯설지 않지. 쇼핑몰 시장이 커지면서 나타난 대표적인 부작용이니까. 적잖은 r순수한s 이들이 이미 아픈 경험을 하기도 했고. 갑자기 심장이j 흑!

최근 언론을 뜨겁게 달군 쇼핑몰 사기로 검거된 일당은 무려 6개나 되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지금껏 추산된 금액만) 74억 원이 넘는 간 큰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해. 먼저 이 사건의 전말을 한 번 들여다보자고.

지난해 9월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 r스타일브이s에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어. 해당 업체는 생

활필수품을 시중가보다 8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는 문구를 내걸고 초특가, 최저가를 남발하며 15만 원 상당의 고가 화장품을 3만600원에, 라면 20개들이 한 상자를 단돈 2천 원에 내놨단다. 속아 넘어간 구매자만 무려 81만5천여 명. 이게 가능한 일이냐고 응. 앞에서 얘기했잖아. 쇼핑몰을 여러 개 돌렸다고. 쇼핑몰 하나를 만든 뒤 이른바 r거북이 배송s으로 물품 배송 기간을 법정 기한(60일)까지 최대한 지연시키곤 민원이 쌓이면 또 다른 쇼핑몰(오시싸 등)을 만들고 또 만들어서 신규 소비자를 유입한 뒤 같은 수법을 이어가며 법쇼핑몰 사기 사건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피해자들의 분노가 큼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가 즉각 마련되지 않는 것은 현실과 괴리가 있는 엄격한 r법과 원칙s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망을 피해 범행을 저지른 거지. 경찰이 6개 쇼핑몰 중 스타일브이와 오시싸, 2곳의 데이터베이스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주문 건수 226만5 천422건 가운데 89.5%(202만6천446건)나 미배송으로 집계됐어. 10건 중 1건만 제대로 배송한 셈이지. 아직 집계되지 않은 4개 쇼핑몰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만큼 피해자와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고. 한데 요것 보게_ 쇼핑몰 대표 최씨, 아니 사기꾼의 전적은 이전에도 너무나 화려했지 뭐야. 최씨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6곳의 법인을 통해 38 개의 쇼핑몰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하다가 사기죄로 징역 10개월을 복역했어. 그리고 출소 후 한 달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지. (지난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던 와중에도 도깨비마트h싹딜h뷰티히어로h맘앤마트 등 4곳의 쇼핑몰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했다지. 당신을 올해의 r간 부은 상s 수상자로 선정합니다.) 지금도 최씨는 t공격적 마케팅이었을 뿐u이라며 사기 혐의

를 강력 부인하고 있어. (80만 명한테 공격적으로 맞아 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경찰은 r최씨와 사기 꿈나무들s 이 공모해 저지른 이번 사안에 대해 t구매자들이 소액 피해라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다. 이를 보면 고의성이 다분하다u라고 전하며 t사이트를 여러 개 운영하면서 받은 물건 값으로 초기에는 손해를 보면서 물건을 팔다가 배송을 중단한 뒤 신고하는 피해자들에게만 환불해주는 쇼핑몰 돌려막기 수법의 사기 사건으로 판단하고 있다u고 밝혔단다.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카페나 채팅방 등 커뮤니티를 결성해 공동 대응에 나섰어. 그런데 말야, 이상도 하지_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6개 쇼핑몰 사기 사건과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만 1만7천여 건의 소비자 상담이, 1천100여 건의 피해 구제 신청이 접수됐고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 수만 해도 약 7천 명에 달하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쇼핑몰에 즉각 임시중단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이유는 뭘까.

STEP 3 예방 어려운 온라인 쇼핑몰 피해

사회 변화 속도 따르지 못하는 규제

실상 쇼핑몰 사기 사건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냐. 그럼에도 이번 사태가 사회적 이슈로 그나마 부상하게 된 건 피해 금액이 큰 덕분( )이라고 할 수 있어. 문제는 피해자의 분노가 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가 곧바로 이뤄져야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거야.

현행 전자상거래법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32조 2 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악질 쇼핑몰의 영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r임시중지명령s을 내릴 수 있어. 하지만 적용이 쉽지가 않아. 명령을 내리려면 r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s r소비자에게 재산상 손해를 발생시킴s r회복이 어려운 손해 발생 가능성이 커 긴급한 예방 조치 필요s라는 3가지가 명백하게 입증돼야 하거든.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스타일브이의 경우 소수의 소비자에게 물건을 발송했고 고객 센터도 전화를 재깍재깍 받진 않았지만 어쨌든 (간신히) 연결이 되긴 됐잖아. 항의하는 고객에게 그나마 기계적으로라도 답변을 했고. 그럼 법에 규정된 r명백한 사기s나 r소비자 기만죄s 에 적용되지 않아. 한마디로 심증은 100%지만 r법과 원칙s에는 어긋나지 않으므로 제재를 가할 수 없단 얘기지. (공정위가 지금까지 임시중지명령을 내린 경우는 단 2번뿐이었다고 해.) 그런 사정을 잘 알고 있는 r봉이 김선달s의 후예들은 판매 수법과 피해 유형이 빼닮은 업체들을 조직적h 주기적으로 제작해내고 있고. 네이버나 카카오, 인스타그램 등 포털사이트의 책임론도 대두되고 있어. 소비자가 유사한 수법의 쇼핑몰을 반복적으로 접하는 데는 온라인 광고가 큰 역할을 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 검열되지 않은 무분별한 광고를 내보내고 수익을 얻었다면 그에 상응하

는 책임 또한 회피하지 않는 게 대중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자세일 거고. 피해 막을 최선의 방법은 각자도생 !

고물가h고금리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서민들의 한푼이라도 아껴보고자 하는 마음을 악용한 쇼핑몰 사기는 엄벌에 처해야 마땅해. 하지만 먼저 우리 스스로 이런 악랄한 수법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 있는 시민이 돼야 할 거야.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 피해를 막고자 3가지 권고 방안을 내놨어. 먼저 시중보다 높은 할인율과 말도 안 되는 가격의 광고에 현혹되지 않기. (밑지고 장사하는 장사꾼은 없다는 말 꼭 기억하자고.) 다음으론 가급적 신용카드 이용하기. 마지막으로 현금 결제 유도하는 쇼핑몰은 믿고 거르기! (카드 결제는 출금을 막아 볼 여지라도 있지만 무통장 입금 시엔 업체가 자발적으로 돌려주지 않는 한 사실상 환급받을 방법이 없거든.)

그러나 이 모든 것에 앞서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건 현 사태를 반영한 실질적인 법률 제정이 아닐까 싶어. 과거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통신판매 신고를 쉽게 허용한 거까진 좋다 이거야. 하지만 이젠 시장이 너무나 커져버린 만큼 행정기관의 관리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입법이 시급한 상황이 됐어. 사기 전과자에 대한 개설 금지 조항을 신설하고 문제 업체 운영 중단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조속히 이뤄져야만 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눈부시게 빠른 사회 변화 속에서 시민들의 피해 예방과 시장의 과잉 규제라는 난제를 해결할 정부의 현명한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어. r*5 대국s의 정부다운 방안과 슬기로운 시민의식이 합쳐진다면 사기꾼이 판치지 못하는 신뢰 가득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이 연사_ 굳게 믿습니다!

EDUCATION#국어청#진로#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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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독서 기반 진로 캠프 현장을 가다 아빠와 중3 자녀, 독서로 r꿈꾸는 대로s (0! 지난 1월 7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아버지와 예비 고1 자녀가 한 쌍으로 참여하는 독서 기반 진로 캠프 제1회 r꿈꾸는 대로s를 열었다. 한 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다짐을 하는 새해 첫 주말에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진로를 설계해보자는 의미다. 미리 신청한 100명의 아버지와 자녀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당에 모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시된 진로 도움 도서들을 둘러봤다. 사실, 아버지와 사춘기 자녀는 서로 바쁜 탓에 단둘이 함께 자리할 기회가 많지 않아 더욱 소중한 캠프였다.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함께 새로운 직업을 만들면서 아버지는 자녀들의 요즘 고민을 이해하게 됐고 새삼 자녀들의 부쩍 성장한 모습을 느꼈다. 사춘기 자녀들 역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문을 열었다. 취재 송현경 기자 GVOOZTPOH!OBFJM.DPN 사진 이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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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꿈꾸는대로s에 참가한 50쌍의 아버지와 자녀들.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내일교육> 전공 적합서 추천도서들도 전시됐다. 고려대 사학과 손윤나씨가 자신의 전공 선택 과정과 독서를 통한 진로 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미래 직업을 고민하는 학생과 한 학생의 사전 적성검사 결과지.

아이와 대화는 하지만 주로 아이는 듣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살아온 경험, 그동안 선택해본 경험들이 있다 보니 조언을 해주고 싶어 그렇게 되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조언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가 굉장히 좋은 기회입니다. 운전을 해도 되는

데 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해 캠프에 왔습니다. 단둘이 이렇게 외출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굉장히 귀한 시간입니다.@아버지 김경수씨

사전 적성검사로 적합한 전공 탐색 50쌍의 아버지와 예비 고1 자녀가 참여한 이날 캠프는 크게 네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전 적성검사를 통한 적성 탐색 프로그램 r나의 적성을 찾아 라s를 시작으로 나만의 미래 직업 만들기 r내 직업은 내가 만든다s, 대학생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독서 토크 콘서트 r알려주세요, 선배님!s 게임으로 인생을 개척한 명사들과 함께하는 r내 안의 열정 깨우기!s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캠프 시작에 앞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t일반적인 진로 캠프는 대학에 잘 가기 위한 입시 설명회로 진행되지만 r꿈꾸는 대로s는 적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보는 캠프u라면서 t특히 독서가 진로를 설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알아가는 데 의의가 있다u고 말했다. 이어 t조사 결과나 지인들을 보면 40_50대 남성들의 여가 시간이 가장 부족하다. 또 아버지들이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한다u면서 t제1회 r꿈꾸는 대로s는 아버지와 자녀들의 시간을 만들어보고자 했다u고 강조했다. 첫 프로그램인 r나의 적성을 찾아라s 시간에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사전에 진행한 적성검사의 결과지를 받고 자신에게 적합한 상위 5가지 전공을 안내받았다. 아버지와 자녀들은 이날 제공받은 결과지를 함

아빠와 둘이 시간을 보내는 일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거의 없어요. 아버지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로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수 있었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얻었습니다. 또 직업을 창작하는 시간에 r다문화s와 r설득하기s를 결합해 r다문화 결혼 중매사s라는 직업을 만들었는데 새롭고 즐거웠습니다.@아들 김민찬군

께 읽으며 평소 진학하려고 생각했던 전공들이 상위에 있는지 확인했다. 염두에 두지 않았던 전공들이 상위에 오른 경우,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로 삼았다. 또 학생들은 선호하는 직업 환경 등 다양한 적성검사 결과를 제공받고 보다 구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했다. 자신의 진로에 맞춰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보는 활동도 했다. 이는 r창직 프로필s이라는 이름으로 강당에 바로 전시됐다. 한 학생은 r생명공학s과 r금융/보험s 분야를 융합해 r인공장기 보험 설계사s라는 직업을 만들었다. 값비싼 인공장기가 필요한 병에 걸렸을 때 인공장기를 유지하게 도와주는 보험과 관련된 직업이다. 또 다른 학생은 r개인화s와 r토론하기+가 르치기s를 융합해 r인생토론가s라는 직업을 생각해냈다. 개인의 시름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며 인생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직업이다. 선배들의 독서 연계 전공 탐색 사례 눈길 진로와 관련해 고등학교에 진학해 어떤 선택 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와이즈멘토 허진오 대표는 r학생 입장s과 r평가자 입장s 을 나눠 설명하면서 대학이 주로 어떤 선택 과목을 중시하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서울 동대부여고 김용진 교사는 고교에서 접하는 교과별 선택 과목에

대해 설명하면서 각 과목에서 배우는 내용과 특징, 배워야 할 순서, 선택 기준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 학생의 지망 고교를 확인, r학교 알리미s 사이트에서 해당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내려받아 자신의 흥미 분야나 희망 전공에 맞는 과목을 찾아 미리 선택해보는 체험도 제공해 호응이 높았다. 오후에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선배 3명이 무대에 올랐다. 독서를 통해 교과 학습과 진로 탐색의 깊이를 더한 과정을 상세하게 전했다.

숭실대 신소재공학과 1학년 문준혁씨는 t일본의 반도체 분야 무역 보복이 이슈였던 시기, <통합과학> 신소재 단원에서 접한 그래핀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다 층간소음 저감 기능을 확인하는 실험까지 진행했다u며 t교과서는 주요 개념들이 짧게 나오는데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힐 수 있다. 또 이를 뉴스와 연결해 원인이나 해결 방안을 탐구하면 자신만의 콘텐츠가 된다u고 말했다. 이어 t이과 성향이었지만, 다

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다 보니 사회 과목인 <정치와 법>을 배울 필요성을 느껴 수강했다u고 덧붙였다. 고려대 사학과 1학년 손윤나씨는 t고교 시절 r교육s 과 r역사s라는 키워드로 진로를 탐색했다u면서 t<사회문제탐구>에서 사교육 문제를 탐색하다 <평균의 종말>을 읽고 평균의 허상과 점수에만 집중하는 교육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했고, <윤리와 사상>에서 존 듀이를 접하고 관련 서적을 읽으며 그의 실용주의 교육 철학이 현대 교육에 미친 영향 등을 주제로 한 수행평가를 하는 등 책을 활용해 수업과 진로에 대해 깊이를 더했다u고 안내했다. 또한 t고등학교 때 사회 교과 대신 <지구과학Ⅰ>을 선택해 수강하면서 역사를 자연사 관점, 환경사 관점에서 접근했다u며 t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과감하게 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u고 강조했다.

박주옥 관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t청소년 진로 탐색, 독서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u

2. 독서 기반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 r꿈꾸는 대로s는 무엇인가 2024학년부터 학생부 독서 활동 기록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지만,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이나 동아리 활동 등의 소재로 여전히 많이 활용된다. 그런 면에서 독서는 학생들의 학습 역량 향상뿐 아니라 진로 탐색의 중요한 수단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찾아나가는 데 독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에는 진로뿐 아니라 가족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 중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청소년과 4050 남성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여가 시간과 독서 시간이 다른 집단에 비해 부족한 집단이었다. 행사 후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막연함을 느꼈던 청소년들수이 있 는다지양 한알 게프 로돼 그매램우을 유 통익해했 다독는서 반로응 어이떻 많게았 꿈다을. 구체화할

2.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독서의 중요성을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입시를 독서 활성화의 모티브로 삼을 수 있을까.

예전에는 입시 준비를 위해 독서를 할 시간이 없다는 청소년들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대학에 들어가려면 독서가 필수다. 진로 탐색은 직접적인 경험이 가장 도움이 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결국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으로 답을 찾을 수밖에 없다. 또 흥미 있는 분야와 전공 분야 관련 지식을 넓히거나, 탐구 활동의 소재나 근거로 활용하면 학습 역량을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h탐구 의지도 보일 수 있어 입시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책은 한 인간이 평생 경험할 수 없는 방대한 양의 정제된 정보를 들려주는 검증된 보고다. 따라서 독서를 통해 진로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독서는 어린이 청소년 시절부터 많이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올해 우리 도서관을 시작으로 각 지역 공공도서관으로 확산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독서를 통해 적성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등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공#전공@탐색#학과#아동학과EDUCATION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 참고 메이저맵

다른 듯

닮은 학과 45

아동학과 아동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

메이저맵으로 보는 연관 학과

행정학과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노인학과 유아교육과

청소년학과

아동을 포함해 사회 전반의 시스템 및 인간의 심리를 배울 수 있는 전공 인간의 생애주기별 당면 문제와 해결 방안을 탐구하며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

조진표 대표의 전공 탐색

아동학과는 아동가족학과, 소비자아동학과, 아동복지학과 등 다양한 이름으로 존재합니다만 인간의 발달 과정 중 아동기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하는 학문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학습 대상을 아동으로 한정하는 만큼, 평소 아동에 대한 관심 여부가 대단히 중요한 학과입니다. 진출 범위는 아동을 주제로 하는 유h초등 교육기관, 상담소, 교육기업, 방송h콘텐츠 제작사, 기업 마케팅팀 등 다양하고요. 재학 중 교직 이수를 추가로 하면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단 상위권 대학이 아닌 경우에는 열린 진로가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성적대에 따라 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유아교육학과나 사회복지학과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연관 키워드

#아동 #행동 #가족 #관찰 #멀티미디어 #여성 #청소년 #구성원

연관과목

<확률과 통계>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h문화> <생명과학Ⅰ> <가정과학>

대학 전공을 중심으로 진로h진학 설계를 하는 요즘, 중간에 꿈이 바뀌거나, 명확한 진로를 찾지 못한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 난감해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다양한 전공 이름에 낯설어하기도 하고요. 성격이 유사한 전공들을 모아, 진로 탐색 팁까지 알려드립니다. 연관 학과로 보다 넓은 시야에서 전공을 찾아보세요.@ 편집자

BOOKS&DREAM #전공@적합서#독서#진로#스포츠과학과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스포츠과학과

스포츠 속 과학 원리

분석하는 독서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

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우보영 교사(서울 원묵고등학교)

장성민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

t세계화 시대의 스포츠는 국가 경쟁력을 나타내기도 하고, 외교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스포츠과학과는 스포츠 분야에 대한 학문을 연구하거나 국민의 건강 증진을 이끌 스포츠 과학 전문가를 양성한다. 2000년대 이후 국민소득과 주 5일제에 따른 여가 시간의 증대로 국민의 운동 수요는 계속 늘고 있으며, 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스포츠 과학 전문가는 물론 스포츠 산업에 종사하는 경영자와 마케터도 주목받고 있다. 졸업 후에는 스포츠 센터와 스포츠 클리닉 운영자, 스포츠 시설 관리자, 스포츠 관련 연구자, 스포츠 기자,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 의학사, 체육 지도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u

ONE PICK! 전공 적합書

<근육과 운동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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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뉴턴프레스펴낸곳 아이뉴턴

스포츠 과학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 분야다. 이 책은 강한 신체와 운동 능력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그 방법과 요인을 분석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r5 회전 점프는 과학적으로 가능한가 s r세계 기록은 어디까지 단축되는가 s와 같은 흥미로운 질문을 제시하며 풍부한 시각자료와 데이터를 통해 스포츠를 과학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있다. 그리고 한 가지 소주제가 한 장에 기술되어 있어 방대한 스포츠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스포츠를 선정해 질문을 만들어보고, 이 책의 구성과 같이 자료를 정리해보는 활동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자문 교사단

ONE PICK! 책 속으로

축구선수의 몸과 축구공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는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건강이다. 운동이 건강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지만, 어떤 이에겐 운동이 마음속 묵직한 과제일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스포츠과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물론 운동을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사람의 운동 능력이 어떤 요소로 결정되고, 어떤 요인으로 더 향상될 수 있는지를 스포츠와 운동선수들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 다양한 스포츠 종목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은 제1장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의 신체적 특성과 기술을 분석한다. 각 종목 운동선수들의 근육과 폐활량, 육체적 특성의 차이를 통해 종목별로 필요한 운동능력을 알기 쉽게 서술했다. 제2장에서는 각종 구기 종목에서 작용하는 공의 움직임을 과학으로 풀어냈다. 야구의 변화구는 물론 축구 골프 테니스 배구 탁구에 서 볼 수 있는 r마구s에 어떤 원리가 있는지 정밀한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제3장에서는 운동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여러 신체적 요소와 조건을 알아본다.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와 노화와 운동의 관계, 운동선수와 유전자의 관계, 그리고 현재 스포츠 분야의 최대 화두인 도핑 이슈도 정리했다. 마지막 제4장에서는 근육과 근육통, 염좌와 탈구, 유연성 등 운동과 관련해 누구나 궁금할 만한 건강 정보들을 모았다. 이 책은 운동 신경은 타고나는 것보다는 길러지는 쪽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부모와 관계없이 본인의 의지로 얼마든지 r운동할 수 있는 몸s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더해 선수들이 착용하는 운동복과 신발, 경기장에 숨어든 과학 원리도 소개하고 있어 스포츠 산업의 발전 과정도 엿볼 수 있다. 미래의 스포츠 과학과 스포츠 산업 전문가를 꿈꾼다면 일독을 권한다.

t운동 신경은 타고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부모와 자식이 모두 뛰어난 운동선수인 경우는 많다. 그러나 운동 신경이 좋은 데는 r타고나는s 것보다 r길러지는s 것이 훨씬 크게 영향을 미친다. 즉 부모와 자식이 모두 뛰어난 운동선수가 되는 커다란 이유는 뇌의 성장기에 스포츠를 할 수 있는 환경의 혜택을 받기 때문이라 생각된다.u

@ <근육과 운동의 과학> 79쪽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지은이옮긴이출판사 추천 평

이 책은 r운동선수들의 역량은 기술일까 정신력일까 s r운동 실력과 장비의 관계성은 어느 정도일까 s와 같은 올스림포픽츠을의 점 과령학하:라 사아편이메언집리티부칸픽 김일선한림출판사스질과학문포 츠들지에와식 을타대 한 학접 할문답을과 수 의 제있 시융다한합. 스다적포 . 지전츠식문와을 과 심 주학리목지학해가, 스서 아포 읽닌츠어 대와보중 자뇌 과.과 삶학학의 ,잡 스질지포을의츠 중칼와요럼 최하을신게 모 기 여아술기놓, 는부았 상사기에회에서에 어 서회렵 복필지하수 않는 요게 법소 스 인등포 츠 건강과 스포츠 과학의 대중화 방안을 생각해보자.

오늘날 스포츠에서 최고의 경기 및 기록은 과학적 기반 없이는 불가능하다. 매번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훈련 이스기포고츠 싶 과으학면 제니퍼 스완슨조윤진다른선선영수상수는을는 왜좋컴은 퓨몸 터기을로 록숙 을분이 석내고하기 달고 릴어, 철렵까저 다s 한는r미 식설식단명축 이구관다공리.은로 이 어몸 책쩌을은다 만r홈 길들런쭉고을한 있 칠 모다 양확. 물이률리 은됐학 어을의떻까 운게 동s 등계 법의산칙 할질과까문 수 을s 학r 스통적피해 지드 스식 스포이케츠 없이 과다팅학면 을 풀어간다.

선배의 독서와 진로

한국지리와 스포츠의 융합독서 활동으로 가능했어요

김의인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1학년

스포츠과학과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여고에 진학한 후 스포츠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학구열이 넘쳐나는 여학생들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반 친구들도 마찬가지였고요. 반장이었을 때 친구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 번뜩 축구가 생각나서 점심시간에 무작정 친구들을 데리고 나와 축구를 시작했죠. 처음엔 시큰둥하던 친구들도 어느 순간 집중을 하고 나중에는 체육 선생님께서 심판을 보시기도 했어요. 이 하루가 제 고등학교 인생을 바꿔놓은 하루가 됐습니다. 이후 체육 시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반 친구들과 적절한 경쟁심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하면서 스포츠 관련 전공에도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스포츠과학과는 스포츠 마케팅과 심리, 재활, 운동역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배울 수 있더라고요. 관심 분야와도 잘 맞는 것 같아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독서 활동은 교과 공부와 수행평가 학습을 위해 활용했습니다. 생각나는 사례로는 <한국지리> 수업이 있는데요. 스포츠와 연관 지어 보고서를 써야 했는데 쉽지 않은 주제였죠. 그러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다룬 책을 읽으면서 당시 올림픽 경기장을 짓는 과정에서 수많은 철거민들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올림픽은 세계인들의 축제인데 누군가는 불행한 축제였던 거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은 없었을까 고민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학교 수업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스포츠 지식을 공부할 때도 독서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한 권의 책을 집필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 는 것도 알게 됐고 새로운 시각으로 스포츠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공부가 안 될 때도 독서를 추천해요. 독서와 친해지는 것은 물론 과열된 머리가 시원하게 가라앉는 기분이 들거든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여러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운동화 신은 뇌지은이 존 레이티, 에릭 헤이거먼 옮긴이 이상헌 출판사 북섬

운동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운동은 신체적 건강을 넘어 뇌건강과 정신건강, 학습 능력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데요. 스포츠과학과는 운동생리학, 기능해부학과 같은 스포츠 의학을 배우는데 이 책이 예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는 고등학생에게 강력 추천해요. 운동이 왜 중요한지, 운동의 이로운 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건강이야말로 최고의 경쟁력입니다. 좋은 성적도, 건강도 운동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많은 학생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존 우든의 부드러운 것보다 강한 것은 없다 지은이 +PIO 8PPEFO 외 출판사 대한미디어

책을 좋아하다 보니 도서관을 자주 다녔어요. 평소와 같이 스포츠 관련 서적을 찾다가 존 우든 감독의 이름이 눈에 들어왔죠. 워낙 전설적인 농구 감독이지만 단순히 농구를 잘 가르쳐서 전설이 된 건 아니에 요. 스포츠 자체와 선수,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자신만의 깨달음으로 정립한 분인데요. 절제와 배려를 근간으로 한 성공이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 등 배울 점이 많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물론 지도자에도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추천합니다.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어떤 철학을 정립할 것인지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 라고 생각해요.

2023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2023 News in News

과 심화편

46교대h서울대턱없는성적으로합격 온라인달군r1차합격인증s팩트체크

50 농업에*$5를더한다

r스마트한s농업이끌스마트팜학과

542028대입개편3차포럼현장

t선택형교육과정과수능의불편한동거u 58정시끝나도또다른기회,학점은행

2년만에학사학위취득하는법

대입h고입심화 편

EDUCATION#2023@정시#교대 #서울대@교과@평가#1차@합격

교대h서울대 턱없는 성적으로 합격 온라인 달군 r1차 합격 인증s 팩트 체크

1월 6일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대학들이 정시 합격자를 조기 발표하는 중이다. 면접이나 실기, 교과 평가 등의 단계별 전형을 하지 않으면 정시는 수능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따라서 합격자 발표 날을 손꼽아 기다릴 수험생을 배려해 대학이 조기 발표에 나선 것이다. 단계별 전형은 1차 합격자, 일반 전형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합격 인증도 활발하다. 그중 합격하기 힘든 수능 점수로 서울대와 교대에 1차 합격했다며 인증을 올려 커뮤니티를 시끌시끌하게 만들었던 사례가 있었다. 이런 결과를 가져온 배경과 평가 요소, 예측 결과 등을 따져봤다.

취도움재 말민 경이치순우 리 입포시터평 IF가MMF소MB장!(O비B상FJM교.DP육N)h이만기 소장(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h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온라인에서 난리 난 황당 사건 1

6과목 모두 9등급, 경인교대 1차 합격 실화 사건의 전말 유튜버로 활동하는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인교대 정시 모집 1차 합격을 인증했다. 그가 합격 인증과 더불어 공개한 2023 수능 성적은 한국사를 비롯한 6과목 모두 9

등급,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백분위는 0%였다. 탐구는 <정치와 법> <물리학Ⅱ>를 선택했다. 씨는 자신의 유튜

브를 통해 t현재 교대가 하락세를 타고 있고 나군에 몰려 있어 미달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원서를 넣었다u고 밝

혔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경인교대 정시 전형 방법을 먼저 살펴보자. 경인교대수능 일반 학생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수능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표 1).

씨가 경인교대 정시에서 1차 합격할 수 있었던 건 1 단계 1.5배수보다 낮은 경쟁률 때문이다. 2023학년 정시 모집에서 대부분 교대는 나군이었다. 경인교대의 전체 경쟁률은 299명 모집에 415명이 지원해 1.39:1, 수능 일반 학생 전형은 254명 모집에 348명이 지원해 1.37:1이었다. 결국 1단계 선발 인원을 채우지 못한 낮은 경쟁률로 인해 지원한 모든 학생이 1 단계에 합격하는 상황이 나타난 것이다. 경인교대는 수능 최저 등급 제도를 적용하지 않는다. 참고로 수능 최저 등급이란 수시 모집에서의 최저 기준처럼 일정 등급의 합을 맞추지 못하면 불합격시키는 것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 역량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제도이다.

표$ 1@. 경전인교형대% 정&시 모집 요강에서 살펴본 전형 반영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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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2023 정시 모집 요강s 20쪽 합격자 사정- 1 7및 - 평가에 올해 전반적으로 교대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사실이 관한 사항을 통해서도 최종 합격 여부를 예측할 수 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교대 경쟁률은 2023 있다(표 2).수시 모집에 이어 정시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교대는 단계별 전국 10개 교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1.87:1로 2022학년 형이라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진 않는다. 2.2:1과 비교해 감소했다. 교대 정시 모집 인원은 2 더구나 다른 입학 지원자와 현저한 성적 차이가 있어 천47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지원자는 4천531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없다고 판단될 때는 합격명에서 3천822명으로 709명(15.6%)이 준 것이다. 올자 선발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모집 요강에서 밝히고 해 2.4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청주교대도 전있다u고 전한다.년 대비 지원자가 94명(18.7%) 줄었다. 초등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대나 이화여대h제주대h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에 진학해야 한다. 대학 졸업 후 임용 시험을 치러야 하는 데다 학령인구 감소로 교원 감축이 예상되기에 경쟁률이 하락했다. 합격선 역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한국교원대를 제외하고 모두 나군에서 선발하니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초등 교사를 생각하는 수험생에겐 굉장히 불친절한 입시 구조인 셈이다. 서울대의 군 배치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해 대학들이 연쇄적으로 군을 이동하는 것처럼 교대도 군 분산을 고민해봐야 한다. 또한 초등 교사가 모든 교과를 전부 소화해야 하는 현 교육 시스템, 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 등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교대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해서 초등 교사의 중요성이 간과되면 안 된다u고 덧붙인다.

온라인에서 난리 난 황당 사건 2

수능 3등급으로 서울대 1차 합격 실화 사건의 전말 정시에서 서울대 물리h천문학부(물리학 전공)에 지원한 수험생 #씨는 r국어 5등급, 수학 미적분 2등급, 영어 3등급, 지구과학Ⅰ 5등급, 물리학 Ⅱ 4등급, 1단계 합격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했다. 한편, 서울대 전기h정보공학부에 지원한 수험생 $씨 역시 r한국사 1등급, 국어 3등급(표준점수 121, 백분위 87), 수학 미적분 2등급(표준점수 127, 백분위 90), 영어 3등급, 화학Ⅰ 5등급(표준점수 50, 백분위 51), 물리학 Ⅱ 4등급(표준점수 54, 백분위 62)s으로 1단계 합격을 인증했다. 참고로 $씨는 2021학년 한양대 공과대학 전기h정보공학부에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합격했다며 합격 통지서도 공개했다. 입시 기관은 서울대 자연 계열 정시 합격선으로 국어 수학 탐구 표준점수를 400점으로 예상했는데 #씨는 336점, $씨는 352점으로 1단계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서울대는 2023학년 정시에서 교과 평가를 도입했다. 지역 균형 전형은 교과 평가 40%를, 일반 전형은 20%를 반영한다. 따라서 학교 공부는 소홀한 채 수능에만 올인했다면 서울대 정시 지원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실제 원서 마감날 오후 발표에 서 미달된 학과가 상당히 많았고, 일부 학과들은 1단계 합격자인 2배수를 채우지 못하는 등 눈치 작전이 치열했다. 그 결과 #씨가 지원한 물리h천문학부(물리학 전공)는 16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44:1, $씨가 지원한 전기h정보공학부는 52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10:1로 집계됐다. 즉 1단계에서 2배수로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물리h천문학부(물리학 전공)은 39명 중 32명이, 전기h정보공학부는 109명 중 104명이 1단계를 통과했다.

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는 t서울대 정시에서 교과 평가가 도입되면서 수능 성적만 좋은 학생들이 지원을 주저했던 건 사실이다. 첫 도입된 교과 평가에 대한 부담, 과학탐구Ⅱ 선택자 축소 등으로 경쟁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1단계 합격자는 모집 인원의 2배수였고, 경쟁률이 낮았기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매년 이런 지원자들이 있었기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u라고 전한다.

최종 합격할까 서울대는 2023학년 정시 모집 일반 전형에서 교과 평가를 도입했다. 단계별 평가로 1단계 수능 성적으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교과 평가 2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대는 1단계 합격자의 수능 점수 차(최고점과 최저점)가 20점 이상으로 커지면 수능의 변별력은 작아 지도록 설계했다(표 3). 예를 들어 1단계 합격자 최고점과 최저점이 20점 미만이라면 80점에서 1단계 합격자 최고점과 내 점수 차이를 뺀다. 그런데 1단계 합격자의 수능 최고점과 최저점 차이가 20점이 넘으

표 3@ 서울대 정시 일반 전형, 2단계 평가에서 교과 평가 영향력 •<모집 단위 1단계 합격자 수능 최고점 - 모집 단위 1단계 합격자 수능 최저점>이 20점 미만일 경우 80-(모집 단위의 1단계 합격자 수능 성적 중 최고점-지원자의 수능 성적)

•<모집 단위 1단계 합격자 수능 최고점 - 모집 단위 1단계 합격자 수능 최저점>이 20점 이상일 경우20×(지원자 수능 성적 - 1단계 합격자 중 최저 수능 성적)+60

(1단계 합격자 중 최고 수능 성적 - 1단계 합격자 중 최저 수능 성적)

2단계에서 1단계 환산 점수h(5점)h#(4점2단)계 교과 평#가h(2#인(3 점평)가 조합+15#점h)$(1.5점)$h$(0점)

학생 400점(최고점)80점100899896.595

#학생 370점68점88878684.583

$학생 360점 64점84838280.579

%학생 355점62점82818078.577

&학생 350점(최저점)60점80797876.575

위 표처럼 350점을 받은 &학생이 교과 평가에서 h를 받아 총점이 80점이 되면 355점을 받은 %학생이 교과 평가에서 #h$를 받은 점수 78.5점보다 높아진다. 360점을 받은 $학생이 $h$를 받았다면 79점이 돼 이때도 &학생의 총점이 높다. 교과 평가에 따라 성적이 뒤바뀔 수 있다. 다만, 대다수 지원자가 h#, #h#정도의 교과 평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생각보다 교과 평가의 변별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면 비례 배분한 점수를 기본 점수 60점에 더해준다. 즉, 본인의 수능 점수에서 1단계 합격자의 최저 점수를 뺀 수를 1단계 합격자의 최고 점수에서 최저 점수를 뺀 수로 나눈 뒤 20을 곱하고 60을 더해 2단계에 환산할 1단계 성적을 산출하는 것이다. 이제 교과 평가의 영향력을 살펴보자. 서울대는 학생부의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토대로 모집 단위별 필요한 교과 이수 및 학업 수행의 충실도를 , #, $ 3개 등급 절대평가 방식으로 반영한다. 교과 평가는 교과 (목) 이수 현황, 교과(목) 학업 성적,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3항목으로 구분한다. 교과 이수 현황에서는 교과 위계에 따른 선택 과목 이수와 진로h적성에 따른 선택 과목 이수를 평가하고, 교과(목) 학업 성적에 서는 기초 교과 영역 및 모집 단위 관련 교과 성취도, 과목 수준, 수강자 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 비율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서는 교과(목)별 수업 활동에 나타난 학업 충실도를 살핀다. 교과 평가의 등급은 2명의 평가 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해 부여한 , #, $등급의 조합 점수로, 일반 전형은 h는 5점, h#는 4점, #h# 는 3점, #h$는 1.5점, $h$는 0점이다. 여기에 교과

평가 기본 점수인 15점을 더한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t1단계 합격자의 최고점과 최저점 격차가 클수록 수능의 영향력은 줄어든다. 교과 평가는 기본 점수가 15점이라 교과 평가로 뒤집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5점이다. 합격선 근처의 학생들에겐 교과 평가의 영향력이 클 수 있다. 다만, 예전에 서울대 입학처에 문의했을 때 교과 평가에서 h를 받거나 $h$를 받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h#, #h#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과 평가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거라고 들었다. 일단 논란이 된 학생들도 h를 받기는 힘들지 않을 까 싶다. 최종 합격 가능성은 일단 희박해 보인다u고 설명한다. 물론 경쟁률이 낮고 눈치 작전이 치열했던 만큼 지원자들의 수능 성적이 이슈가 된 학생 점수대에 몰려 있고, 상위권 합격자가 다른 대학 합격으로 이탈한다면 논란이 된 학생의 교과 평가가 다른 지원자에 비해 우수할 경우 최종 합격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서울대 정시 결과가 나와야 교과 평가의 영향력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정시를 준비하더라도 고교 교육과정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서울대의 메시지는 확실하게 전달된 셈이다.

#생명과학@계열#스마트팜학과#진로#학과

농업에 *$5를 더한다 r스마트한s 농업 이끌 스마트팜학과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은 종자 기업인 몬산토를 인수해 디지털 농업이라는 미래 농업의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은 농생명 분야의 발전 또한 이끌고 있다. 식물 생산에 필수적인 물, 빛, 이산화탄소의 양을 센서를 통해 감지해 필요한 양만큼 자동 투입하는 등 최적의 생육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씨를 뿌리고 거두는 일인 농사를 넘어, 농사에 스마트한 기술을 더한 스마트팜의 기본 개념과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를 살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자도움료 말각 김 대주학원 학 교과수 홈(연페암이대지학h교대 입스마 정트보원 포예털 계 어열디)가

최적의 생육 환경 조성으로 작물 안정적으로 공급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 온실 등에 *$5(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자동h원격으로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농장을 말한다. 스마트 온실, 스마트 과수원, 스마트 축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크게 온실 내 온도h습도, 이산화탄소의 양 등을 유지h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온도h 습도 빛 이산화탄소 등의 양을 자동 수집하는 환경정보 모니터링, 알아서 냉h난방기를 돌리고 창문을 열고 닫거나 영양분 공급 등이 이뤄지는 자동h원격 관리로 구성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노동력h에너지h양분 등을 적게 투입하고도 작물을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제어 시스템을 통해 작물의 광합성량을 조절할 수 있다. 이는 작물의 성장 속도를 제어함으로 써 원하는 시기에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가령 토마토 공급량이 많아 가격이 떨어졌을 때 빛이나 이산화탄소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천천히

토마토가 성장하도록 해 공급량이 많은 시기를 피해 늦게 출하할 수도 있다. 농작물은 생산량과 수요를 가늠하기 쉽지 않아 출하 시기에 따라 가격이 들쭉날쭉한데 가격 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스마트팜 산업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 며, 우리나라 역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스마트팜 중 대표적 분야인 수직 농장은 위로 단을 여러 개 세운 형태의 자동화 시스템 농장을 뜻한다. 단위 면적당 재배 효율성을 높인 방식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직 농장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2천500억 원이었고, 2028년에는 9천2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농생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중

연암대 스마트원예 계열 김주원 교수는 t우리 과는 스마트팜 원예 환경조경 플로리스트리 가드닝 등 총 5개의 세부 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2018년 스마트팜 전공이 개설됐으며 당시 전체 원예 계열 중 스마

트팜 전공은 10%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가장 인기가 높아 30_35%를 차지한다u고 소개한다. 이어 t스마트팜은 농업인들에게 지능화된 농장을 경영하게 함으로써 계속 매여 있는 대신 일상의 자유를 누리게 해준다. 온실 내외부의 센서를 통해 온도h습도, 이산화탄소, 빛의 양 등을 파악하고 $$57와 연동해 실내외 환경을 관찰할 수 있다. 농장에 사람이 없어도 앱을 통해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작물 성장에 필요한 양분을 물에 녹인 양액 역시 액체 형태로 뿌리는 대신 미스트 형태로 분무해 천천히 내려앉게 함으로써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골고루 도포할 수 있다. 이는 작물의 생장과 병충해 예방에 도움을 준다u고 설명한다.

경희대 스마트팜과학과는 기존 원예생명공학과에서 학과명을 변경해 2022년 신입생을 모집했다. 원예생명공학과가 원예 작물의 생산h이용, 신품종 육종 등에 초점을 맞춰 식물 관련 내용을 다뤘다면 스마트팜과학과는 기존의 교육과정에 더해 *$5 빅데이

터 인공지능 기술을 비롯한 스마트팜공학과 데이터과학 관련 교과목들로 구성돼 있다. 식물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생물 화학 기반의 과학적 사고력,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반 모델링 등을 학습하기 위한 수학 역량도 요구한다. 전북대 스마트팜학과는 농업 생명 환경 공학을 결합한 융h복합 연구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농생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원예작물, 특용작물 재배 및 실습 과목이 전공 필수이며 스마트팜 데이터과학,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48융합프로젝트 등 소프트웨어 수업이 다양하게 개설돼 있어 관련 과목을 21학점 수강할 경우 r디지털 농업 * 트랙s 이수를 인정받는다.

졸업 후 창업, 취업, 공무원 등 다양한 진로

졸업 후엔 시험을 통해 농촌지도사, 농업연구사 등 농업직 공무원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국내외 대학원

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갈 수도 있다. 일반 기업으로 는 생명공학 분야, 종자h농약 회사, 조경 분야 등의 기업에 취업한다. 취업을 위한 관련 자격증으로는 종자기사, 식물보호기사, 시설원예기사, 화훼장식기사, 조경기사, 농산물품질관리사 등이 있다. 강원도 양양에서 스마트 온실을 통해 딸기를 재배 중인 김수행씨는 t스마트팜을 전공하고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했다. 작물의 생육 관리 등을 하면서 직접 농사를 짓는 게 사업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했다. 공무원인 농촌지도사가 되려고 했었는데 계획이 완전히 바뀌었다. 2022년 9 월 시작해 11월 중순에 첫 딸기를 수확했는데, 모두 직거래로 완판에 성공했다. 앞으로 계획도 많아 설렌다u고 전한다. 김 교수는 t앞으로는 자신의 직업을 소개할 때 r농업인입니다s라고 말하면 주목받는 시대가 올 것이다. 대학 졸업 후 원하는 일을 하기가 쉽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는 중요하다. 앞으로 농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평생 직업을 농업에서 찾아보길 추천한다u 고 조언한다.

표@ 2023학년 스마트팜 전공

학과명대학지역모집 인원일반대학전문대학스마트팜공학과공주대충남24○

스마트팜과경민대경기20○

스마트팜과송곡대강원12○

스마트팜과세경대강원16○

스마트팜과학과경희대서울46○

농스산마업트학팜과강원대강원6○

도시스농마업트과팜(야)부산경상대부산25○

스마트팜식품 계열경북과학대경북40○

스마트원예 계열연암대충남○

스마트팜학과전북대전북30○

스마트팜학과남서울대충남30○

출처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김수종

r이거다네s 스마트 온실 농장 운영스마트팜 혁신밸리 수료

연암대 스마트원예 계열 졸업

t스마트팜 운영은 농산물로 고객을 만나는 창업u

2.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한다면 귀농 2년 차다. 현재 스마트 온실 수경재배로 미니수박과 멜론을 키우고 있다. 온도와 습도 등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스마트팜을 운영해 1월인 현재도 미니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많은 일을 경험한 후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또 찾다가 귀농하게 됐다. 2. 스마트원예 계열에 진학한 계기는 컴퓨터공학 전공 후 *5 회사에 다니다가 퇴사 후 자영업을 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1$방을 했고 이후 한성대 앞에서 치킨집을, 마지막으로 종각역 부근에서 호프집을 했다. 마지막 호프집에서 큰 손실을 봤는데 집회h시위가 잦아 손님이 없었고, 갈수록 물가가 올라 너무 힘들었다. 폐업하면서 영수증을 보니 몇 년 안 되는 사이에 식자재값이 두 배 이상 올랐음을 깨달았고 차라리 직접 농사를 지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암대 스마트원예 계열이 실습 위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었다는 것을 알게 돼 진학을 결심했다. 이론과 실습을 통해 농업의 기본을 탄탄하게 쌓았다.

2. 스마트원예 계열 졸업 후 바로 스마트팜 운영이 가능한지 졸업 후 바로 스마트팜 운영을 시작한 동기들도 있다. 하지만 경험을 더 쌓아 실패 확률을 낮추고 싶어 대학 졸업 후 국가에서 운영h지원하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 지원했다. 씨앗 뿌리기부터 생산까지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는 곳에서 20개월간 실제로 농작물을 키우는 과정이었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한 기수당 50명을 뽑았는데 선발되기 쉽지 않았다. 농업대 출신으로 기본을 알고 교육을 받으니 다른 교육생들에 비해 확실히 빠르게 이해돼, 귀농 생활에 어렵지 않게 정착할 수 있었다.

2. 지금 하는 일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r농산물은 주인의 발자국을 들으면서 자란다s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스마트 온실이라고 해도 최소 이틀에 한 번 정도는 작물을 확인해줘야 한다. 농산물은 100% 수확이 절대 불가능하다. 항상 어디에선가 주인도 모르게 병해충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점검을 통해 손실이 덜 발생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성실함과 꾸준함이 역량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스마트팜 운영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현재 농업은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버티고 있어 유지되는 게 사실이다. 현재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그분들이 은퇴하시면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사람이 턱없이 부족해 식량 안보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스마트 온실을 구축하려면 초기 투자 비용이 크다. 농업대 졸업 후에도 관련 교육을 수료해 자격증을 따고, 농업 관련 대회에도 참가해 경력을 쌓아야 한다. 역량을 갖추고 농업 지원 사업에 지원해 최대한 투자 금액을 줄일 수 있으면 좋다. 농업이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 긴 하나 r농산물을 만들어 고객에게 판매하는 창업s이라 생각하면 밝은 미래가 될 수 있다.

현유림

연암대 스마트원예 계열 1학년

t실습 위주 교육과정에 체험ㆍ특강 기회 많아 만족u

2. 스마트원예 계열을 선택한 이유는 연암대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식물도 키워보지 않았던, 농업의 농 자도 모르는 문외한이었다. 지구의 이상기후에 따른 식량난이 많이 언급되면서 스마트원예 계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는 바가 없어 입학 전에 많이 긴장했지만 1년 동안 공부하다 보니 수업이 흥미롭고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정말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2. 학과를 소개한다면 실습 위주의 수업이 많아 다른 학교보다 더 자주 더 가까이에서 식물을 만나볼 수 있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1학년 2학기에 스마트팜 원예 조경 플로리스트 가드닝 등 총 5개의 전공 중에서 세부 전공을 선택한다. 1학년 1학기에는 전공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전공탐색실습> 수업을 듣는데, 이때 5개의 전공 실습 수업을 모두 들어보면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을 수 있다.

전공이 정해지면 r스마트s한 원예를 배우게 된다. 스마트팜 전공은 원예에 어떻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P5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도 교육과정에 포함돼 있다.

2. 가장 좋았던 전공 과목을 소개한다면 모든 수업이 다 흥미로웠고 좋았지만 특히 스마트팜 실습이 좋았다. 4개의 시설에서 다양한 작물을 관리하고 양액 제조를 하는 등의 수업이다. 유리 온실은 물론 플라스틱 온실, 수직농장과 같은 다양한 시설에서 자동화 시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고 파프리카, 딸기, 엽채류와 같은 다양한 작물 또한 여러 환경에서 재배하고 수확해볼 수 있었다. 2. 졸업 후 진로 계획은 취업과 학업 중 어떤 길을 선택할지 아직 고민 중이다. -( 계열사인 농업 전문 기업 팜한농 등 스마트팜 기업

에 입사해 실무를 배우고 또 재배 관리를 하면서 작물 재배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또 학교에 다니면서 농업에 많은 매력을 느껴 공부를 더 하고 싶어졌다. 2년제 과정이지만 학교에 3, 4학년 과정이 있는데 이 전공 심화 과정을 끝낸 후 대학원에도 진학하고 싶다. 2학년을 다니면서 더 고민해보고 교수님들과의 면담을 통해 진로 계획을 정교하게 새워볼 예정이다.

2. 스마트원예 계열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연암대 스마트팜 전공의 강점은 내 손으로, 내 눈으로 직접 스마트팜 시설을 체험하고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학교 내 교육 프로그램이 정말 잘되어 있다. 해외 연수, 산업체 견학의 기회도 있고 또 여러 특강을 들어볼 기회도 많다. 스마트팜에 필요한 코딩 수업 또는 드론과 굴삭기 같은 조종 자격증도 취득하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연암대에 입학한다 면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면 좋겠다.

EDUCATION#대입#정시#수능#2028@대입@개편

2028 대입 개편 3차 포럼 현장

t선택형 교육과정과 수능의 불편한 동거u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논란이 없었던 해가 있었을까 쉬워도 문제, 어려워도 문제인 수능. 변별을 놓쳐서도 안 되지만, 변별만을 위한 문제도 곤란하다. 출제 오류 시비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급기야 최근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 폐지론을 꺼내들었다가 t입시의 안정성에 주력하겠다u고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교육 정책이 여러 차례 바뀌는 동안 수능은 문제 유형과 선택 과목의 차이만 있을 뿐 여전히 대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수능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때라며 수능을 보완하는 다양한 입시 전형을 개발하고 수능이 고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t수능 신뢰는 투명성 때문u

2028 대입 개편을 위한 제3차 전문가 포럼이 지난 17 일 오후 서강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현 단계의 수능을 진단하고, 고교 현장에서의 수능 준비 현황을 통해 수능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첫 주제 발표에 나선 2021학년 수능 출제위원장 한양대 민찬홍 교수는 r대학수학능력시험의 현황 진단s을 통해 수능의 적실성에 대해 발표했다. 민 교수는 현재의 수능이 능력 검사 도구로서의 기능이 약화됐다 고 평가했다. 그는 t원래 수능의 목적은 <언어>에서 일상 언어를 통한 사고의 전개를, <수리>에서는 수학을 통한 사고의 전개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언어> 시험에 사회 지리 역사 철학 경제를 다 출제하고, <수리>에서는 생물과 물리도 출제하는 그림이 었지만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이디어는 좋지만 이런 시험이 수용되려면 학교 현장에서도 그렇게 수업을 해야 하지 않나. 한마디로 현실과 동

떨어진 시도였다u고 돌아봤다.

이어 t결국 <언어>와 <수리> 외에 외국어와 탐구 과목들이 추가됐고, 현재는 직업탐구까지 들어왔지만 공정성 요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u면서 t서술형이나 논술형 수능이 나올 수 없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변별 유지 또한 일종의 공정성 요구인데, 변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난도 문항이 나올 수밖에 없다u고 말했다. 민 교수는 수능의 실질적 공정성을 위해  연계 제도가 도입됐지만, 이를 통해 수능이 능력시험에서 학력고사 성격의 문항들로 채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t 연계 문제가 난도가 높더라. 그렇지만 수험생들의 대응력도 높아지면서 수능이 학력고사 성격으로 바뀌었다u면서 t물론 사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에게  연계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실질적 기회 균등을 수능 문제의 틀 안에서 이루려 하는 것이 문제u라고 강조했다.

t대학도 과목 선택에 대한 편견 버려야u

대학의 필요에 따른 자율적 입시 설계가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는 복잡한 입시로 느껴져 혼란이 지속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강대 강경진 입학사정관은 t대학은 공정하게 학생을 선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대학에 대한 신뢰 자체가 부족하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수많은 자료와 정보를 볼 수 있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정보가 부족하다고 한다u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t대학은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전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반영하는 계열과 반영하지 않는 계열이 있고, 반영하는 계열이라도 학과마다 기준을 달리 적용하기도 한다. 이는 각 계열과 학과에서의 요구 수준에 따른 것이다.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런 각기 다른 기준들 때문에 어떤 학생이 나보다 성적이 낮은데 더 좋은 대학에 붙었다 는 등의 공정성 시비가 생긴다. 이런 부분은 대학 입장에서 불편한 지점u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입학사정관은 대입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시 비중을 높이는 것은 비수도권 대학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t2028 대입 개편을 위한 논의 중 학령인구 감소 문제도 빠질 수 없다. 대학에 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u면서 t2022학년부터 정시 인원이 늘었는데 대학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정시 재도 전을 위한) 대학 재학생들의 중도 이탈율이 늘면서 지방 대학이 더 힘들어졌다고 한다. 공정성만 이야기하다가 다른 문제는 생각하지 못한 셈u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논란이 되고 있는 r교차지원s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대학마다 입장 차이가 있지만,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문제라는 설명이다. 강 입학사정관은 t서강대는 2019_2021학년 수능에서 계열별 과목 지정을 폐지하고 교차지원을 허용했다. 그때 교차 진학했던 학생들의 이탈률이 높은 것도 아니고, 성적이 유독 낮지도 않다u면서 t그럼에도 통합수능 이후 학계 관계자들의 요구로 인해 자연 계열

ⓒ 연합

모집 단위에서 과목별 지정 영역을 다시 설정했다. 통합 수능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2024학년부터는 지정 영역을 폐지할 방침u이라고 설명했다.

강 입학사정관은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t<확률과 통계>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요하게 보는 과목인데 여전히 이공계에서는 <미적분>만 강조하는 분위기가 있다. 이런 편견을 타파해야 비로소 논란이 수그러들고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확률과 통계>를 응시하는 비율도 늘어날 것이다. 대학이 먼저 이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u고 조언했다.

수능 영향력 커질수록 학교 수업 힘 잃는다 고교학점제 전환기를 앞둔 현재에도 여전히 고교에 서는 수능 준비가 수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교육과 학습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 또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 경민고 윤재룡 교사는 t대부분의 일반고 학생들은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읽기, 듣기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u면서 t평가 방식의 변화만으로는 수업 방식을 바꾸기 힘들다. 말하기 수업은 거의 어렵다고 보면 된다u고 전했다. 그러면서 t수능 <영어>의 학습량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난도를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u면서 t문항도 말하기, 쓰기가 포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문제 개발이 시급하다u고 조언했다. 서울 중동고 최서희 교사는 t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수시를 준비할지 수능을 준비할지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그 고민이 3학년 때까지 간다. 서울 주요 대학이 정시 비중을 확대하고 약대가 부활하면서 상위권 학생들이 수능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u면서 t처음에는 수시를 준비하다가 기대보다 못한 교과 성적으로 좌절을 겪으면서 결국 수능만을 바라보는 실정이다. 그런 와중에 과목 선택을 해야 하고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교과를 편성해야 한다u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t진로선택 과목은 성적이 #$로 나와 학생 입장에서 부담이 적지만, 과학 Ⅱ과목을 비롯해 대학에서 원하는 과목이 있기 때문에 외면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통합형 수능이라고 하지만, 대학은 자연 계열과 인문 계열을 분리하고 있고 지정 과목도 두고

있다. 학생들도 수능에서 보지 않는 과목은 의미 없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u면서 t수능 선택 과목을 편성하지 않으면 학교에 전화가 많이 온다. 학교 교육의 목적이 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u고 꼬집었다. 최 교사는 또 t선택 과목의 폭이 넓어졌지만 결국은 대학에서 좋아할 만한 과목을 선택할 수밖에 없고, 의예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이수해야 하는 과탐 Ⅱ과목이나 이수자가 적은 과목은 충분히 개설하기 어려운 상황u이라며 t더욱이 이 같은 선택이 2학년부터 이뤄지는데 그렇게 완벽한 미래 설계가 왜 고1 때 이뤄져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내신을 위한 선택과 수능을 위한 선택 간의 간극이 너무나 크다u고 토로 했다. 정시가 확대된 후 학교 교육 프로그램도 수능 위주로 설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표). 최 교사는 t정시가 확대되고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줄었다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체감상 큰 변화가 없다. 어차피 봐

표@ 정시 확대와 학교 프로그램의 변화

정시 확대 이전정시 확대 이후

독서 활동진로 탐색 독서 활동교과 중심 독서 활동

방과 후 수업토론, 실향험상, / 수*& 업등 요다구양한 역량 수능 개념수 및업 & 요#4구 문제 풀이 체창험의 활적동 진(주로체 탐성위색과해을 리적 위더극한십 참 활부여동각) 하위기주 진로중, 심봉 사활,동 동 참아여리 저등조 학생

야 하는 부분u이라며 t정시 확대 전에는 방과 후 수업도 토론과 같이 다양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활동이 중심이 됐지만 지금은 수능 개념 정리 수업이나 문제 풀이 수업이 많아졌고 창의적 체험 활동은 심각한 상황u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사는 또 t고3 수업은 1학기 때는 교과와 , 2 학기 때는 수능 준비로 채워진다. 학생 중심 수업은 좋은데, 고3이 되면 수능 중심 수업을 할 수밖에 없다.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수능이란 어떤 수능일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u라고 강조했다. 민 교수는 학교 교육 활성화와 수능의 본래 기능(능력고사) 약화에 따른 대안으로 t수능이 대입 전형의 유일한 또는 주된 요소라는 지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 수시와 논술과 같은 수능 이외의 다양한 전형들을 개발해야 한다u면서 t다만 그 수단들이 현재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특시 수시는 지역h학교별 격차와 사교육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 오죽하면 논술이 논술 강사의 창의성을 보는 시험이라는 말이 나왔겠는가u라고 되물었다.

이런 이유로 민 교수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수능에 대한 여러 비판들이 설득력은 있지만, 수능을 폐지할만한 이유는 못 된다고 봤다. 그는 t수능이 최소한의 신뢰를 얻고 있는 배경은 시험 내용 때문이 아니라 출제와 성적 처리 과정에서 투명성을 유지하려 노력한 결과u라며 t근본적으로는 대학 서열화 문제가 완화되어야 할 것이고, 그다음 수능 이외의 다양한 전형들 역시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할 것u이라고 조언했다.

EDUCATION#학점은행제#숭실대@글로벌미래교육원#자격증

정시 끝나도 또 다른 기회, 학점은행 2년 만에 학사 학위 취득하는 법 두드리는 자에게 문은 열려 있다. 수시와 정시가 끝난 뒤에도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 산하 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교육 제도로 140학점 이상 이수하면 평생교육법에 따라 일반대학 졸업과 같은 학력을 인정받는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가장 오래된 학점은행 우수 관리 기관으로 고교 졸업 후 입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다. 수능이나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면접으로 선발한다.

취도재움말 손 숭희실승대 리학포교터 글 TP로OU벌J19미70래!교OB육F원JM.DPN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백금란 교수가 지도한 학생이 작년 9월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각디자인학 전공 이준우씨는 링거가 다 투입된 후 바로 빼지 않을 경우 혈관에 공기가 들어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발명한 r안심 알림이 링거s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 교수는 t준우 학생이 대회를 매우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지도하는 사람으로서 기특했다. 디자인 이상의 디자인을 창조하는 디자이너가 되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희망의 빛을 세상에 비출 것으로 믿는다u고 말했다. 백 교수는 ,*45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으로 석사를, 숭실대에서 정보통신공학으로 박사를 받아 디자인의 공학적 접근에 강하다. 이태선 교수는 <개그콘서트>에서 이태선 밴드를 이 끌며 20년 넘게 현장 음악을 담당해왔다. 옥슨 80이 라는 건국대 록밴드로 시작해 1980년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평생 음악에 몸 바쳤다. 부산예대 홍익대 세한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가 2017년부터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전임교수로 음악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 교수는 t,-컬처 안에 콘텐츠를 집약시켜 더 큰 콘텐츠를 만들어내려 한다. 최근 메타버스와 게임을 활용한 수업을 고민하고 있다. 음악 수업은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다는 편견을 깨려 한다. 실용음악이 메타버스h게임과 조합하는 세상을 보여줄 계획u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글로벌미래교육원장은 t글로벌미래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메타버스와 게임 산업을 선도할 새로 운 교육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u고 말했다. 수능×학생부×면접 100%

글로벌미래교육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고3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100% 면접으로 모집한다. 학생부와 수능을 반영하지 않으니 큰 부담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면접은 전공 교수가 1:1로 진행한다. 지식보다 인성, 선택한 전공이 적성에 맞는지 등을 판단하기 위한 면접이다. 단, 음악 학사는

실기와 면접이 필수로 교수 면접 20%+실기 고사 80%로 선발한다. 백 교수는 t시각디자인학은 브랜드 디자인h편집 디자인h광고 포스터 디자인h인포그래픽h일러스트레이션h영상 디자인h6*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입시 미술을 하지 않은 학생들도 입학 후 교육을 통해 성장해 능력 있는 디자이너로 거듭나는 모습을 많이 목격했다. 디자인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충분히 이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단계별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u고 시각디자인학을 소개했다.

숭실대 학생과 다를 바 없는 캠퍼스 생활

글로벌미래교육원은 5개 계열 17개 전공이 있다. *5 계열은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멀티미디어학 게임 정보통신전자공학 인공지능(*)이 있다. 경상 계열은 경영학 회계세무가 있다. 인문사회 계열은 사회복지학과 심리학이 있다. 예체능 계열은 체육학과 시각디자인학이 있다. 음악 계열은 관현악 성악 피아노 교회음악 실용음악학이 있다. 일부 과정은 주말 과정도 운영하고 있어서 경영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회계세무 컴퓨터공학 정보통신전자공학 인공지능(*) 은 주말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음악 계열은 유럽 음악원 교육 시스템을 한국 실정에 맞게 바꿔 실기 중심으로 교육한다. 주 2회 레슨을 기본으로 한 학기 15주 동안 30시간의 전공 실기 시간이 있다. 1천100석 규모의 연주홀에서 연 5회 이상 정기 공연을 하며 방학 중 해외 연수의 기회도 있다. 4년제 음악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유학을 떠나거나 대학원에 진학해 전문 연주가로서의 길을 걸어갈 수도 있다. 다른 음악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약 60% 수준이라 부담을 덜 수 있다. 홍지범씨는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사회복지학 전공을 졸업하고 숭실대 평생교육학과로 학사 편입했다. 지범씨는 t지난 학기 숭실대 평생교육학과에서

노길희

사회복지 전공 주임교수

주요 경력

•숭실대 사회복지학 석사h박사

•동부구치소 교정위원 및 다수의 교도소 가족사랑캠프 진행, 수형자 상담 진행원 •남원 :8$ 가정폭력피해자집단 상담

백금란

시각디자인 전공 주임교수

주요 경력

•,*45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

•숭실대 신호 및 신호처리 박사

•특허 등록(시간영역에서의 음성분석을 이용한 음주상태 판단에 관한 연구) •특허등록(-1$를 이용한 음주 테스트 알고리즘 개발에 관한 연구)

• 특음허주 등음록성 (포판별만에트 관기한울 기연를구 이)용한

이태선

실용음악 전공 주임교수

주요 경력

•건국대 학사 •상명대 문화예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석사 •2017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r악단장상s 수상•,#4 <개그콘서트> 음악 담당

이태선 밴드 1999_2020

•2011 ,#4 <5PQ #BOE> 전문 심사위원

배재영

관현악 전공 주임교수

주요 경력

•스위스 제네바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 (학사h석사) •경제 매거진 <포브스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게재

•서울 메세나 론칭 행사

•전국 사회복지나눔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아산사회복지재단 제28회 아산상 자원봉사 부분 수상

임철민

성악 전공 주임교수

주요 경력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태리 밀라노 (.7FSEJ 국립음악원 졸업•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원 수학

•이태리 #VESJP 국제콩쿠르 1위

••현연세 안대익 음태악기념대학재 단성 악예술과감 교독수 역임

과 수석을 차지했다. 교수님이 어디서 이렇게 공부해왔냐고 물어보셨다. 고등학교 졸업 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 이 길이라고 생각해서 글로벌미래교육원에 지원했다. 입학 전까진 꿈이 없었지만 글로벌미래교육원을 다니면서 캠퍼스 라이프가 매우 즐겁다는 것을 깨달아 삶의 만족감이 높아졌다u 고 말했다. 글로벌미래교육원 학생은 숭실대의 다양한 학생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숭실대 학생과 동일한 학생증이 나오고 도서관h숭실 포레스트h학생 식당h 운동장 등 숭실대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은 기숙사에 지원할 수 있으며 동아리 활동도 자유롭다. 재학 중 2년까지 군

대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2년 만에 학사 학위 취득 가능 글로벌미래교육원은 44년의 전통을 지닌 국내 최초의 학점은행 우수 관리 기관이다. 학점은행제란 표준 교육과정을 기준 삼아 필요한 학점을 스스로 이수하는 것으로 총 140학점을 취득하면 4년제 대학 졸업과 동일한 학력을 법적으로 인정받는다. 숭실대 부설 교육 기관인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을 취득하고 자격증이나 독학사 등 다양한 방법을 더해 140학점을 취득하면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일부 전공 제외). 84학점은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전공 필수h전공 선

▲현대교회 음악 전공 정기 연주회.

▲시각디자인학 졸업 전시회.

◀지역 사회 봉사 활동.

▼피아노 전공 개인 레슨.

택h교양h일반 선택으로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과 독학사 등으로 56학점을 취득해 총 140학점이 되면 학사 학위가 나온다. 매 학기마다 7과목씩 수강하면 2년 만에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일반 학사 학위 과정은 졸업 전 3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단, 음악 학사는 학기별로 전공 실기 8과목이 필수다. 음악 학사 과정은 실기 중심의 교육에 이론 교육을 병행하기 때문이다. 회계세무 전공 윤종원 교수는 t회계세무 과정 학생들은 졸업 전 2_3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보통이다. 학사 학위가 나오는 학점은행 중에서 회계세무 과정은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유일하다u 고 말했다. 회계세무 과정을 졸업하고 취업한 고수애씨는 t글로벌미래교육원을 다니는 동안 회계실무('5) 1급,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회계관리 2 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학사 학위와 자격증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u고 말했다.

졸업 후 진로, 학사 편입h대학원 진학h취업h유학

글로벌미래교육원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될까 학사 학위를 받은 학생들은 다른 대학으로 학사 편입을 하거나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또 취업하거나 유학을 떠난다. 1:1 책임 지도교수제로 편입반h대학원 진학반h취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 중 하나에 소속된다. 박시연씨는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숭실대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시연씨는 t1학기에 7과목을 듣는 것이 빠듯하기는 하지만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자격증까지 차근차근 취득해 졸업할 수 있었다u고 말했다. 이명로씨는 2년 만에 컴퓨터공학 전공을 졸업하면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숭실대 정보통신공학과 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진학했다. 명로씨는 t글로벌미래교육원 컴퓨터공학 전공에서 배운 교육과정을 숭실대 컴퓨터공학과와 비교해본 적이 있는데

학습자 등록 현황(2020년 12월 기준)

(단위 : 명)1,850,548

1,534,8561,685,220(누적)1,184,4361,301,0961,416,538150,364165,328

113,736116,660115,442118,318

201520162017201820192020

학위 취득자 현황(2020년 12월 기준)

(단위 : 명)840,637

726,485781,572(누적)602,114674,880

544,051

72,766

57,98358,06351,60555,08759,065

201520162017201820192020

자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큰 차이가 없었다. 2년 동안 네트워크관리사 2급, 정보처리산업기사, 행정관리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u고 밝혔다. 2년 만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난 뒤 학사 학위를 가진 학생들만이 지원할 수 있는 학사 편입으로 공부를 이어나가는 사례도 있다. 일반 편입에 비해 학사 편입은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서강대h한양대로 학사 편입에 성공한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들이 있다. 전공을 살려 삼성4%*h카카오페이h메리츠증권h한화생명 등 대기업에 취업한 사례도 있다.

입학 관련 상세 정보나 상담은 입학처(02-828-7301 _7303/7307)로 문의하면 된다.

2023

COLUMN & COLUMN

64김경범교수의공공장(1VCMJD'BDUPSZ)

부질없는수능문h이과유불리논란

칼럼진

김경범 교수서울대

서어서문학과

COLUMN#김경범@교수#김경범#김경범@교수의@공공장

김경범 교수의 공공장1 (1VCMJD 'BDUPSZ)

부질없는 수능 문h이과 유불리 논란

김경범 교수는

서울대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교수입니다. 새로운 교육 정책을 만들어 기존 학교를 더아 이좋들은의 학 미교래로를 전 위환해하 고학생, 유부니 종크합한 전 r인형큐을베 넘이어팅선 스 새쿨로s을운 만 대들학려 입고시 합를니 주다창. 우합리니 다.

지난 1월 11일 교육부 장관이 나서서 수능에서 문과생이 불리한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하면서 서울 소재 12개 대학 입학처장에게도 대책을 주문했다. 장관이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한 일회성 행사에 그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정부와 대학이 정말로 대책을 만들려고 한다면 간신히 봉합한 현 수능 체제의 온갖 문제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정부 혹은 대학이 어떤 형태의 대책을 만들더라도 이는 또 다른 왜곡과 꼬임을 낳게 되고, 결과적으로 현 수능 체제의 복잡함과 불투명성만 더할 뿐이다. 뭔가 새로 운 대책을 찾지 말고 여기서 멈춰야 한다. 현 수능 미세조정 혼란만 키우다 사라질 것 설령 새로운 대책이 나오더라도 당장 시행할 수 없다. 학생에게 주는 영향 정도에 따라서 그 대책은 r대입 4년 예고제s에 따라 2027 학년에 적용될 수도 있고, 아주 작은 변화라면 2026학년 대학 입시에 적용할 수 있으나, 올해 고2 학생이 대학에 가는 2025학년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고2는 벌써 (비록 존재하지는 않지만) 문h이

학령인구 감소라는 겪어보지 못한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지만, 학교 교육과 대입 정책은 공정성과 변별 논란에 자주 가로막히곤 합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성취평가제와 대입 개편 등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아직 산적해 있습니다. 지난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이 과정은 결국 어떤 교육이어야 하는지, 어떤 학교여야 하는지로 귀결됩니다. 서울대 수시 전형 설계와 역대 정부의 교육 정책에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인 전문가인 서울대 김경범 교수의 칼럼으로 그 새로운 길을 모색해봅니다. @ 편집자

과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혹시 이른바 4,:대학이 아닌 어떤 대학이 문과 학생이 자연 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도록 수능 응시 지정 영역을 없애더라도 실질적인 영향력은 사실상 없다. 더구나 이미 새로운 2028학년 수능 체제와 대입 제도가 논의되고 있고, 대입 제도의 큰 변화를 가져올 내신 전면 절대평가 여부와 고교 체제도 2월 말(어쩌면 상반기)에 발표한다고 정부는 예고했다. 이 와중에 2022학년부터 시작된 현 수능 체제를 정부가 다시 손본다면, 이는 매우 단기적인 임시방편에 그치게 되어 학생들과 학교 현장의 혼란만 더 키우다가 곧 사라질 대책이 되고 만다. 대학들도 정부의 요구에 따라 수능 응시 지정 영역 폐지 등을 고려할 수 있겠으나,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문h이과 폐지는 시대적 당위이자 정부 정책의 일관된 흐름이며, 수능에서 수학을 더 잘하는 학생이 더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며 공정하다. 이 상황은 새로운 수능 체제를 만들어 해결해야 지, 시작한 지 2년밖에 지나지 않은 그리고 어차피 2028학년 대입에서는 없어질 현 수능을 r미세조정s한다고 해결되진 않는다.

수능 문h이과 유불리, 정말 문제인가 문h이과 구분이 후진적이어서 폐지하자는 목소리는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격적인 시작은 r5.31 교육개혁s 이후 1997년에 발표된 제7차 교육과정이다. 21세기에 대비해 창의적 인간을 육성하기 위한 7차 교육과정은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서, 특히 심화 과목을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문h이과 구분이 공식적으로 폐지됐다. 문h이과 구분을 폐지하고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강조하는 방향성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을 거쳐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통합 교육, 고교학점제 도입, 수능 선택 과목 수 축소 등으로 더욱 강화됐다. 특히 교육부는 t<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공통 과목을 신설해 문h이과 통합 교육의 기반을 마련u하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도입하면서 t현행 문h이과 구분에 따른 지식 편식 현상을 개선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초h중등 교육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를 연계하여 개편할 계획임을 천명하면서 시작되었다(교육부 2017년 대입 제도 발표, 2013년 10월 25일)u고 밝히고 있다.

그러니까 문h이과 구분 폐지, 수능 문h이과 유불리, r이과의 문과 침공s 등 현 이슈의 출발점은 바로 t초h중등 교육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를 연계하여 개편u에 있다. 문h이과 구분은 사실상 수능 응시 영역 설정에 근거한다. 교육과정과 수능 응시 영역의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7 차 교육과정 이후 현재까지 교육과정에서는 문h이과 구분이 폐지되었지만 현실에서는 문h이과 구분이 유지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후, 정부는 2017년 대입 제도에서 교육과정과 수능 응시 영역과 점수 체계를 연계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부는 결정하지 못했고 2년을 미루어 2019년 수능에 맞

춰 결정하려고 했다가 또다시 2년을 미루어 2021년에 결정하기로 했다. 첫 번째 연기 시한과 두 번째 연기 시한 사이에 대통령 탄핵이 일어나면서 문재인 정부가 들어왔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2017년 여름 수능 절대평가 확대 시안 2개를 두고 논란을 만 들었고, 결정은 다시 1년을 미루게 되어, 결국 2022학년 수능이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능으로 뒤늦게 시작됐다. 이 수능은 역대 가장 복잡한 선택 과목 조합 체제로 비판받지만, 7차 교육과정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교육과정과 수능을 연계하려고 노력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 과목(75%)+선택 과목(25%)으로 출

제되고 사탐h과탐은 응시 구분이 사라졌다. 교육과정을 어느 정도 수능과 연계하려고 했기 때문에 문h이과 유불리 이슈가 생겨났으며, 그 외형적 원인은 수학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와 조금은 복잡해 보이는 수학 점수 산출 방식이지만, 실제로는 <미적분> 혹은 <기하>를 선택한 학생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보다 수학을 잘하기 때문이다. 수능 문h이과 유불리 이슈는 곧 수학 선택 과목 집단 간 수학 실력의 차이다. 이것이 원인과 현상이 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정말 문제인가. 누가, 왜, 이 문제를 제기하는가. 정부와 대학이 만들 수 있는 대책은 해답이 될 수 있는가.

수능 문h이과 유불리는 교육과정과 수능이 연계되어가는 과도기적 현상일 뿐이며, 따라서 시간이 해결할 문제다. 또 수능 문h이과 유불리에는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

교육과정과 수능 연계되어가는 과도기적 현상 수능에서 <확률과 통계>에 응시한 학생은 현 수능 체제의 의도치 않은 희생자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올해 수능에서 <확률과 통계> 에 응시할 학생도 희생자가 아니다. 낮은 점수는 선택에 따른 결과 이며, 학생이 문제를 덜 맞혔기 때문이다. <확률과 통계>에 응시한 학생은 왜 <미적분>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답은 학생도 교사도 학부모도 모르지 않는다. 그래서 학생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과거에 수능 <물리Ⅱ> 응시 학생이 상대적으로 낮은 표준점수를 받는 문제가 생겼어도 학생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교사도 마찬가지였다. 의대에 가기 위한 점수를 얻기에 불리한 환경이면 피해가면 그만이다. <물리Ⅱ> 상황을 두고 상대평가와 선택 과목 체제의 어쩔 수 없는 문제로 여기며 아무도 고치려고 하지 않았다. 이와 마찬가지 상황인데 수학 문제를 두고는 장관이 문제를 제기했고, 우리는 그 까닭을 알지 못한다. 수능 문h이과 유불리는 교육과정과 수능이 연계되어가는 과도기적 현상일 뿐이며, 따라서 시간이 해결할 문제다. 또 수능 문h이과 유불리에는 우리 사회가 변

화하는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 특히 사회와 기업이 제공하는 일자리가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문과라서 죄송s한 상황은 *.'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이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면서 더욱 확대되고 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수학과 과학을 더 많이 이수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문과를 선택하는 학생보다 이과 를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났으며, 특히 상위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수학과 과학을 더 많이 이수한 학생 혹은 수능에서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보다 국어와 영어도 더 높은 점수를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수능 문h이과 유불리는 상위권 대학에만 국한된다. 대학을 이렇게 구분해 보자. 등록하겠다는 학생이 많아서 학생을 골라서 뽑는 대학, 정원을 채우기 어려워 학생을 충원하는 대학. 아마도 전자는 30%가 넘지 않을 듯하고, 후자는 70%가 넘을 듯하다. 시간이 갈수록 수치는 더 벌어지게 된다. *.' 이후 한때 사람들은 미적분도 모르는 학생이 공대에 들어간다고 개탄해왔지만, 후자에 속한 대학은 학생을 가려서 뽑을 여유가 없다. 학생을 골라 뽑는 대학이 아니라면, 문과 학

생들도 공대에 갈 문이 이미 넓게 열려 있다. 따라서 수능 문h이과 유불리 이슈는 몇몇 상위권 대학에만 해당하는 문제이며, 그 대학에 가려는 문과 학생의 문제다. 국가적 문제도 아니고, 국가가 나서서 교육의 방향성을 훼손하고라도 고쳐야 할 문제는 더욱 아니다.

해결할 방법 없는 사안, 새 수능 체제에 동력 집중해야 정부가 대책을 만들려고 한다면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과거 수능처럼 문h 이과를 구분해 수학 응시 영역을 설정하면 된다. 그렇지만 그 결정은 지금까지 진행된 교육과정에서의 문h이과 폐지와 학생의 교과 선택권 확대, 교육과정과 연동된 수능 체제라는 가치와 명분을 스스로 부정하고 배반하는

결정이다. 따라서 교육부가 나서서 현재의 수능 체제를 고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수학 공통 과목 문항의 난도를 낮추고, 선택 과목 사이의 난도를 조정하는 방법은 어떨까. 점수 산출 방식을 다시 바꾸면 어떨까. 뭔가를 했다는 생색을 낼 수는 있지만 사실상 효과가 없다. 차이는 줄일 수 있어도, 높은 점수를 낮추고 낮은 점수를 높일 방법은 없다. 정부가 이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학생을 골라 뽑을 수 있는 대학이라면 어떤 대책이 있을까. 수능 <미적분>을 응시하지 않아도 대학에서 공대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대학이 문과생을

대학이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은 실효가 없다. 교육부가 예산 지원을 내걸고 대학에 뭔가 대책을 만들라고 요구한다면, 대학은 아무 실효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응시 영역 기준을 풀 수는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차마 웃을 수 없는 r몸 개그s를 보게 될 것이다.

위한 기초수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학생이 힘들어도 꾸준히 따라갈 의지가 있다면 그렇다. 하지만 공대는 <미적분>을 이수한 학생을 선호한다. 지식을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문, 사회, 경영대학 등 인문 계열 대학에서도 마찬가지다. <미적분>을 이수하지 않아도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다. 그렇다 고 해서 <미적분>을 이수한 학생을 일부러 내치려고 하지는 않는 다. 그러니까 수능에서 <미적분>을 이수해 높은 성적을 얻은 학생에게는 더 넓은 선택의 기회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공통 과목으로 인해 낮은 점수를 받은 문과 학생은 소수의 대학에 가려는 학생으로 한정되는데, 그 소수의 대학은 굳이 수능 문h이 과 유불리를 해결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이과 학생이 인문 계열 대학으로 넘어오는 것을 금지하거나 감점할 수도 없다. 인문 계열 대학에 들어온 이과 학생이 대학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말도, 그 학생들이 대거 이탈했다는 말도 들어보지 못했다. 만약 이 소수의 대학이 수능 응시 영역 기준을 풀어서 문과 학생이 의대와 공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가정해보자. 수능 유불리 문제가 해결될까. 그렇지 않다. 그 소수의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낮아서 실제로는 대책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대학이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은 실효가 없다. 교육부가 예산 지원을 내걸고 대학에 뭔가 대책을 만 들라고 요구한다면, 대학은 아무 실효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응시 영역 기준을 풀 수는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차마 웃을 수 없는 r몸 개그s를 보게 될 것이다.

수능 문h이과 유불리 이슈는 해결할 필요도 없고 해결할 방법도 없는 사안이다. 우리는 이 문제보다 r새로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된 새로운 수능 체제s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이번 주 핫 이슈

영양 가득한 뿌리채소 r우엉s

우엉은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생산되며, 국내 생산량은 점차 줄어들고 수입산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우엉은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해 만성 변비를

가진 사람에게 좋다. 돼지고기와 우엉을 함께 조리하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우엉 특유의 향으로 제거할 수 있다. 우엉의 효능을 높이려면 먹을 때 껍질을 벗기지 않는 게 좋다. 영양성분이 껍질에 많기 때문이다.

자연지애 껍질째 볶은 우엉차 구가성격 32만009H천 Y9 20개0원

자연지애 우엉차는 320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하여 불검출 확인을 받은 제품이다. 껍질째 씻은 후 통째로 볶아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 커피 로스팅 진공 방식으로 볶아 표면이 타지 않고 골고루 로스팅되어 우엉의 향

과 고소함이 더 진해졌다. 우엉은 소염 작용을 하는 탄닌 성분이 풍부해 여드름이나 염증성 피부질환에 도움이 되고, 여성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서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4홈쇼핑의 꿀팁! t흙이 묻은 우엉을 신문지나 랩으로 밀봉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어요.u

화제의

신간 지은이 오승현 펴낸곳 생각학교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

<사춘기를 위한 어휘력 수업>

저자는 청소년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단어의 기원을 설명했다. 한자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그 말에서 생겨난 파생어들도 함께 소개한다.

지은이 김흥중

펴낸곳 공감의힘

글을 이해하고 쓸 수 있는 능력

<청소년 문해력을 위한 현대문법 어문규정> 문해력은 문법과 어문규정을 제대로 알아야 향상된다. 1편은 현대 문법, 2편은 어문 규정이 나오고 부록편에는 속담과 명언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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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들어 있어서 만족해요.u 손지윤(58h대구 북구 연경동)

아주 꼼꼼한 엄마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 쓰다 보면 자칫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이 죠. <내일교육>이 오랜 지기의 마음으로 한 주간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알짜 소식을 독자 분들께 선별해 전송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정보들 만나보시죠.@ 편집자

전국 단위 자사고, 수도권 쏠림에 제동 지역 인재 선발 의무화 추진정부가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선발 방법을 유지하되, 소재지 지역 출신의 학생을 위한 선발 전형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자사고 대부분이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재학생 다수가 서울과 수도권 출신이라 선발 방식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교 교육력 제고 추진 방향을 국회에 보고했다.

외대부고 민사고 상산고 신입생, 80%가 서울h경기 출신 교육부는 지역 고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일부 자사고의 전국 단위 모집 특례를 유지하되 지역 인재 선발을 의무화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단위 자사고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지역 인재 양성에는 소홀하다는 비판을 반영한 조치다.

현재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자사고는 경기 외대부고, 서울 하나고, 강원 민족사관고, 전북 상산고, 인천 하늘고, 울산 현대청운고, 충남 북일고, 경북 김천고, 전남 광양제철고, 경북 포항제철고 등 모두 10곳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사교육 인프라가 발달한 서울h경기 지역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에 따르면 지난해 외대부고, 민사고, 상산고 등 3개교의 신입생 79.3%가 서울h경기 출신으로 나타났다. 민사고는 소재 지역인 강원 출신 신입생이 7명으로, 수도권 출신(118명)의 6%에도 미치지 못했다. 상산고는 전북 지역 신입생이 64명으로 수도권 신입생(228명)의 28%에 불과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t전국 단위 자사고의 지역 인재 선발 의무화 비율 등은 아직 논의 중u이라고 전했다.

자사고 존치, 외고h국제고는 재편 아울러 교육부는 학생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자사고를 존치하고 기존 외국어고(외고)와 국제고도 재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간담회에 보고한 문건에는 t기존 외고 와 국제고는 재편해 인문사회 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벌 선도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u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외고에 국제고에서 주로 운영한 국제 계열 전문 교과를

개설하고, 외고 전문 교과 이수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외고와 국제고의 구분이 사실상 없어지는 셈이다. 현재 전국 외고는 30개교, 국제고는 8개교다. 두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른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로, 주로 편성하는 전문 교과 과목의 기준이 다르다. 현행 고교 교육과정에 따르면 외고는 r전문 교과Ⅰs의 외국어 계열 과목을, 국제고는 <국제정치> <국제경제> 등 국제 계열과 외국어 계열 과목을 교과 180단위(3년 전체) 중 72단위 이상 편성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외고와 국제고가 폐지되는 것을 전제로 전문 교과Ⅰ에 편성돼 있던 과목이 r보통 교과s로 흡수되거나 사라졌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가 존치되면 국가교육위원회와 협의, 교육과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t외고h국제고를 어떤 방식으로 재편할지 내부적으로 논의 중u이라며 t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어떤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확정된 방안은 아니다u라고 말했다. 이어 t전문 교과 이수 여부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지만 지금 어떻게 추진하겠다, 그렇게 정리해나가겠다는 식으로 확정되진 않았다u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일반고의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h 군h구별 1개 일반고를 교실 수업 혁신 선도학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h사대가 중심이 돼 자율적으로 학교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r국립 아카데미고(가칭)s도 도입하고, 학교-교육청-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맺고 협약 범위에서 학교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r협약형 공립고(가칭)s도 운영한다. 공동 교육과정, 대학 연계 과정, 온라인 학교 운영 등으로 농산어촌h단위학교의 한계를 넘어 모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추가 논의, 시h 도교육청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에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 시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t2년제 교전원, 교사 양성 못해 5q6년제가 연착륙 모델u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는 교육전문대학원에 대해 일반대 학부 졸업 후 진학하는 2년제 형태보다 교육 관련 학부를 졸업한 후 석사 과정을 밟는 학h석사 연계 5q6년제 형태가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은 1월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전국교원양성대학교 교수총회에 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r미래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h석사 연계 교원 양성 방안s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전문대학원을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하고 올해 2개교를 시범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형태는 정해지지 않았다. 교육계에선 크게 일반대학 학부 졸업 후 진학해 2년가량 석사 과정을 밟는 형태와 교육 관련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석사 과정까지 밟는 학h석사 연계 5q6년제 형태가 거론된다.

예비 교사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 기간을 6개월q1년으로 연장하는 데 대한 교육계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이 총장은 t전 과목을 담당하는 초등 담임의 특성상 교직 과목 이수, 교과 교육 이수 등 총 81학점을 듣고 교육실습까지 하려면 2년제 교육전문대학원으로는 안 된다u며 t학h석사 연계 5q6년제가 훨씬 연착륙하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u고 밝혔다.

이들 방안은 1_2년 동안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교원 양성 정원 관리 효과도 있다. 다만 5년제는 석사 과정이 주로 2년인 우리나라에서 생소하고, 6년제는 예비 교사들의 시간적h재정적 부담이 증가한다는 단점을 각각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 수능 응시생, 역대 최소 될까

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이 역대 최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고3의 평균 수능 실제 응시 비율, 당해연도 졸업생 대비 재수 비율 등을 종합해 올해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 수능에 41만5천q 41만9천 명이 응시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994학년에 수능이 도입된 이래 가장 적은 규모다. 현재 최소 기록은 2021학년 당시 42만1천34명이다. 고3 응시생은 28만4천 명대로 역대 최소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추산 기준으로 올해 고3 학생 수는 39만8천271명이다. 2021학년 수능을 치른 2020년 고3(43만7천950명)보다 적다. 고3 중 응시생 비율은 최근 10년간 보통 70%대 초반이다. 종로학원은 또 2024 수능 재수생이 전년(13만9천385명)보다 5천q8천 명가량 감소한 13만q13만4천 명대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졸업생 수가 줄어 재수 대상 자체가 쪼그라든 상태인 데

다 2023학년 정시 지원자 감소로 최종 탈락 규모도 축소할 것으로 예상돼 재수생 규모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올해 2월 고등학교 졸업생은 43만1천118명으로 지난해(44만6천573명)보다 1만5천455명 줄었다. 여기에 2023학년 정시모집 지원자는 전국에서 1만7천4명 감소했다. 재수생도 지난해 치러진 2023 수능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종로학원은 예상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t상위권으로 특정할 수 있는 2023학년 서울권 대학 정시 지원자, 전국 의대h치대h한의대h수의대h약대 정시 지원자 규모가 전년보다 줄었다u며 t이는 2024학년 상위권 재수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u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역대 최소 수준의 수능 응시생이 예상돼 통합 수능에 따른 선택 과목 간 점수 차 유불리 등과 맞물려 합격선 점수에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것u이라며 t지역에 따라 2023학년보다 학생 유치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u 고 덧붙였다.

정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공주대, 권역별 국립대 의과대학 설립 공동 포럼 개최

공주대는 지난 19일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와 공동 주관으로 r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 의과대학 설립 공동 포럼s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 임준 교수는 r지역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방안s을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공주대 박지훈 기획처장은 충남 의료 체계의 취약성 해결을 위한 r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정책연구 주요 사항s 을 발표했다. 공주대 원성수 총장은 t이번 포럼을 통해 공주대 의대 설립의 필수선결조건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지역공익의 료 인력 육성 시스템 구축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역 내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u고 말했다.

경제력 따른 학력 격차, 최근 10년간 심화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자녀의 성적 차이가 최근 10년간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대 김성식 교수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r부모의 배경이 학력 격차에 미치는 영향과 해소 방안s 토론회에서 t2020년 교육 분야 양극화 지수를 분석한 결과 2010년보다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u고 밝혔다.

교육 분야 양극화 지수는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와 가장 높은 5분위 집단의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다. 2010년 지수를 100으로 잡고 지수가 100보다 커지면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해석한다. 이에 따라 고2 학생 자녀의 학업 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교육 분야 양극화 지수는 177.7이었다. 가구 소득에 따른 학업 성취도 차이는 중h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더욱 뚜렷해졌다. 최근 들어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은 자녀의 학업 성취도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0&$%), 국제학업성취도평가 (1*4)의 발표에 따르면 2006q2015년 우리나라 고1 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확대됐다. 김 교수는 t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녀의 학업 성취에 영향을 미친다u면서 t사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활용도를 높이고 방과 후 학교를 내실화하는 등 학교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u고 제언했다.

패션계 거장 배출한 '*5, 한국서도 다닐 수 있다 국내에 설립된 최초의 미국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가 패션 명문 대학인 패션기술대('*5) 신입생을 선발한다. '*5('BTIJPO *OTUJUVUF PG 5FDIOPMPHZ)는 패션 디자이너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니나 가르시아 등을 배출한 대학이다. 한국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2년은 한국에서 공부하고 2년은 본교에서 공부하는 2+2 학제 시스템이다. 2년만 공부하는 준학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패션경영학과 학과장 7JODFOU 2VBO 교수는 t'*5는 최신 트렌드 교육과 함께 업계 최고 연사 초청, 현장 견학,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u며 t수업은 영어로 진행되고 '*5 홈캠퍼스와 동일한 졸업장을 받는다u고 말했다. '*5는 매년 1회 가을학기 입학이 가능하다. 현재 입학 전형이 진행 중으로, 자세한 문의 는 한국뉴욕주립대 입학처로 하면 된다.

숭실대, 고교학점제 안착 위한 공동 학습체 구성

숭실대 입학처는 단국대 명지대 서울여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r고교-교육청-대학이 함께하는 학습 공동체s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대학 입학사정관과 고교 교사, 교육청 관계자가 모여 고교학점제에 대한 공동 학습체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과 8월 각각 진행된 1차, 2차 포럼에서는 r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고교-대학의 역할s r고교학점제와 대입 진행된 전형s을 다뤘다. 지난 16일 진행된 3차 포럼은 1, 2차 포럼 결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로 진행됐다. 숭실대는 t고교와 교육청, 대학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과 선발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u고 밝혔다.

비상 내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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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진등로로 학hh부진진모학학교교육육강강좌좌새 학기 꼭 체크해야 할

중등 포인트 강좌

수학 가르치는 영문과 교수님 !

수학이 어려운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을 위해 본인도 수포자였던 고려대 남호성 교수가 전하는

'수학 기초 개념과 활용'부터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 진동섭 이사가 전하는 r고교학점제s까지

한 번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수강료

학부모 교육 강좌 안내무료

일시 2023년 2월 4일(토) 오전 10시 30분참석특전 전공별 추천도서 모음집 수장대강상소료 중무역료등삼(1 자학문부료화모집센 터제 공3층) 공연장(강남씨어터)문신청의 0(< 내네전2일이-공2교버2적육8에합7 홈서-서2페 1>내1 이증4일지정교 육 검색)▲신청하기

강의 구성 및 강사진

1강 (10:30_11:30)2강(11:40_12:40)

수학 기초 개념과 활용의 중요성고교학점제와 우리 아이의 미래

남호성 교수(고려대 영어영문학과)진동섭 이사(한국진로진학정보원)

-- 언예일어대공 학해연스구킨소스 r남연즈구(소/ 시.니;)어s 소 과장학자-- 전전 서교울육부대 교입육학사과정정심관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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