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075
2023.01.04~01.10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08 READER’S PAGE편집부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11 PREVIEW70 WEEKLY FOCUS고교학점제 예정대로 간다고1 절대평가 도입, 2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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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INTERVIEW
28 PEOPLE [수시 합격생 그 후]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 수상 가톨릭대 국사학과 장은희“유배형을 보는 인식 전환, 고교 때부터 이어온 주제였어요”32 핫 토픽 ‘쫌’ 아는 10대 43_ 건강보험 개편혈세 낭비 VS 서민의 보루‘문재인 케어’ 수술대에 오르다36 한 대학 다른 학과 48광운대 컴퓨터정보공학부 VS 정보융합학부38 꿈 찾는 생생 일터뷰 20_ 김미선 컨벤션 기획자국가 위상 높이는 국제회의 숨은 주역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지금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26 유쾌발랄 우리학교‘대동여지도’가 부활했다!42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 지리학과디지털 시대 새로운 지도조우하는 독서NEWS IN NEWS
입시 & 학습48 탐구 영향력 커진 정시
대학별 변환 표준점수 주목52 공정 연구에서 친환경에너지까지여전히 국가 산업 견인 중, 화학공학과56 대세는 졸업자 전형, ‘인 서울’은 정시 위주특성화고 특별 전형 A TO ZCOLUMN & COLUMN
62 WHY-HOW-WHAT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
로봇 때문에 내 일자리가 위협받지 않으려면?66 ‘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 교사들과 함께하는 2023 교단일기_ 김두령 교사(경북 성의고)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을 고민하는 이유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애선 asjung@naeil.com정나래 lena@naeil.com조나리 jonr@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한나 ybbnni@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구독 신청 주소 변경전화 02-3296-4142팩스 02-2287-2150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3. 1. 4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내일신문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취재 김민정 리포터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거주지 강원 춘천시 온의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ED UCATION # 수시@합격생# 학생부@종합@전형 # 서강대@경영학부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태훈 서강대 경영학부 스포츠 마니아, 경영학을 만나다
t이미 합격한 학생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유심히 읽게 되더라고요. 큰아이가 일찌감치 경영학과 진로를 결심해 더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u
2WW EEEEKKLLYY TTHHEEMMEE ## 2진0로2 2@대입# 진학# 정시# 전#문대 학2022@정#시 특성#화학 과경쟁 률
r취업 한파s 넘을 선택
4_6등급 위한 알짜 전문대학 탐색 t제빵에 관심이 많은 작은아이를 생각하며 흥미 있게 읽었어요. 제빵 관련 내용이 깊게 다뤄진 기사는 아니었지만 중위권을 위한 기사가 한 번씩 포함되면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모두 상위권일 순 없으니까요. ut제 과ㆍ제빵 관련 학과 정보가 궁금해요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구독하면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며 지인이 <내일교육>을 추천해줬어요. 아이 학원 마치는 시간에 맞춰 차 안에서 기다릴 때 읽기 좋다며 권하더라고요. 하하.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요
사실 아이가 고3이었던 2022년에는 오히려 열심히 읽지 못했고요. 고2 였던 2021년에는 즐겨 읽었어요. 국제고에 다니는 아이의 내신이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만큼 나오지 않아 논술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했었거든요. 고3 올라가는 겨울 무렵 결정했죠. 그러다 보니 드문드문 읽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큰아이를 위해 읽었던 논술 전형에 관한 기사나 중3인 작은아이를 위해 읽었던 r4_6등급을 위한 알짜 대학s과 같은 기사는 기억이 나네요. 수시 합격생 인터뷰와 책을 추천해주는 전공 적합서 시리즈도 재미있게 봤어요. 재밌어 보이는 책은 사진을 찍어서 저장해두기도 했고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큰 아이는 다행히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학과와 서강대 경영학과에 모두 논술 전형으로 합격했어요. 정말 기쁘더라고요. <윤리와 사상>을 수능 선택 과목으로 정해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사상가의 생각에 관심이 많던 아이였는데 논술 주제가 관련 내용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운도 따랐던 거죠. <내일교육>에서 논술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면 실질 경쟁률이 낮아진다는 내용을 여러 차례 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실감했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작은아이는 집에서 빵 만드는 것을 즐길 정도로 제빵에 관심이 있고, 현실에 만족하는 성향이에요. 큰아이는 고등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보냈었는데, 작은아이는 집 가까운 학교에 다닐 예정이에요. 식품영양학이나 제빵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어 하는데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했으면 해요. 제과h제빵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h학과를 소개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 정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2022년 3월부터 <내일교육>의 구독 모
델이 온라인과 지면, 둘 다 이용할 수 있는r결합s 구독으로 단선화됩니다. 이에 발맞춰 편집부가 온-온프라인을 넘나들며 <내일교육>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r꿀팁s을 소개합니다. 독자들이 선택한 인기 기사를 좀 더 잘 읽는 팁부터 기사 상단에 입력된 태그로 필요한 기사를 온라인에서 모아 보는 법을 안내합니다. 매주 찾아가는 <내일교육>을 꼼꼼히 읽는 독자들을 위한 퀴즈까지 담았습니다. 2주에 한 번, 편집부와 함께 <내일교육>을 제대로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편 집자
1W 위E EKLY THEME # 선호@학과 # 서울대 # 경영학과 # 공대 # 의학@계열
내게 맞는 학과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적성과 더불어 미래 전망도 고려해야 하죠. 시대 흐름에 따라 선호 학과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본 1072호 위클리 테마 기사 외에도 <내일교육>은 다양한 학과 기사를 다룹니다. 홈페이지에서 r#학과s 를 태그 검색해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편집부와 다시 보는 기사 50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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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사 이슈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주는 r핫 토픽 쫌 아는 10대s, 교과서 속 짧게 지나가는 내용을 파고들어 충분히 설명해주는 r교과서 파먹기s. 긴 겨울방학, 홈페이지에서 코너명을 검색해 틈날 때 두 코너를 다시 보면 배경지식을 재밌게 쌓을 수 있을 겁니다.
READER’S PAGE
QUIZ
열독 퀴즈
1074 Q1 21. 8&&,-: 5)&.&@ r일반 전형보다 합격선 낮다 지역 인재 전형 바로 알기s 기사 중 t교대나 해양대 등 법령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 내 ○○○○대학과 의대를 운영하지 않는 지역 사립대 다수가 지역 인재 전형을 운영한다.u HINT 연구 중심 대학으로 이공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학기술원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2개호의 주요 기사를 읽고 다음 퀴즈 중 관심 가는 하나를 택해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홈페이지 r독자와 함께!s 메뉴에 게재된 1075호 r<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s 기사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선착순 총 10명의 독자에게 선물(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드립니다.
1075 Q2 22. 8&&,-: 5)&.&@ r과탐 응시자 교차지원 상경 쏠림 달라질까s 기사 중 t인문h자연 통합 수능에서 자연 계열 응시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들의 ○○○○가 높게 나오면서 인문 계열 학과에 지원한 응시자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u HINT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신의 성적이 영역별 응시자 가운데 어느 위치에 있는지 보여주는 점수를 뜻해요_
참여 방법
① 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접속② 메뉴에서 r독자와 함께s 게시판 클릭
③ 최신호 기사 클릭 후 댓글 쓰기④ 퀴즈 번호와 답 적고 등록하기당첨 독자 선물은 1월 13일(금) 일괄 지급합니다. 지난 정답 21. 외환위기 22. 대안학교
PREVIEW
NO.1075내비게이션
1.16
8&&,-: 5)&.&@ 과탐 응시자 교차지원 상경 쏠림 달라질까 분석도 많고_ 말도 많구나_ 2023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자 올해도 자연 계열 응시자들의 교차지원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죠. 인문h자연 통합형 수능이라지만 여전히 인문 계열 응시자들이 교차지원할 수 있는 자연 계열 학과는 많지 않은 현실이죠. 취재를 하면서 기자도, 선생님들도 안타까웠던 부분입니다. 대학에서도 교차지원에 대해 받아들이는 온도 차가 크더라고요. 이미 r문h이과s 구분이 사라진 만큼 t문제 될 게 없다u는 입장과 t고민할 지점이 분명 있다u는 의견으로 나뉜 건데요. 이런 고민들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만의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조 나리 기자
1.38
꿈 찾는 생생 일터뷰 20@ 김미선 컨벤션 기획자 성공적 국제회의 뒤 일등 공신 사진처럼 정갈한 국제회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치열하게 일한 덕분입니다. 회의 전 참석자를 초청하고, 회의 목표를 설정하며 의제에 맞는 엠블럼과 슬로건을 만들고, 해외에서 초청한 연사들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의전을 담당하고, 국내외에 홍보하고 통역사를 섭외하고, 행사 이후 결산, 사후 보고와 함께 보고서도 작성합니다. 들어볼수록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미선 상무님, 컨벤션 기획자의 세계를 잘 소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김민정 리포터
1.56
특성화고 특별 전형 50 ; 덜 흔들리고 더 피어나길 t특성화고 학생들은 다른 공부를 해요. 특히 상위권은 일반계고 수준으로 주요 과목을 공부하면 성과가 잘 나와요. 학생들의 역량과 노력이, 다른 이들의 성과로 이용되지 않길 바라요.u 여러 특성화고 진로 교사들의 우려입니다. 최근 특성화고 컨설팅 업체가 늘어나며 특히 수능 대비와 관련해 r직업탐구보다 과학탐구가 유리하다s r일단 <미적분> 선택으로 바꾸자s는 조언을 받고 학교에 다시 상담을 청하는 사례가 많답니다. 부정확한 정보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씀, 지면에 옮겨봅니다. 이번 취재에 도움을 주신 서울, 경기권 특성화고 진로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정나래 기자
EDU
CALENDAR이 주의 추천 활동1.5~1.11 JANUARY 2023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 사회는 인종과 국적, 종교, 성별, 세대, 출신 지역 등 매우 다양한 구성의 합으로 이루어진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한 이유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문화
세계 영화를 즐기는 방구석 영화관! 2022 온라인 국제 다양성 영화제 서울역사박물관은 평소 접하기 힘든 국가들의 현지 개봉 영화를 온라
인으로 상영하는 2022 온라인 국제 다양성 영화제를 개최한다. 세계 도시국가들의 과거와 현재의 변천 과정을 조명함으로써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인도, 방글라데시, 부탄, 네팔 등 제3세계를 중심으로 15개국 25편의 영화를 엄선해 무료로 상영한다.1차는 12월 20일부터 30일까지 13편, 2차는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2 편의 영화를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해당 기간 중 24시간 동안 관람이 가능하므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대부분의 영화는 자막이 제공된다. 주최 서울역사박물관 대상 전 연령 기간 1월 30일까지 홈페이지 NVTFVN.TFPVM.HP.LSJ=HGJL=J’K LAH
지난해 누적 관람객 4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보인 온라인 영화제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독일에서 공동 제작한 <행복한 라짜로>는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며, <교실 안의 야크>는 2021 년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작이다. <바디의 시>는 시민들의 앙코르 상영 요청으로 올해 재상영하는 작품이다.특히 올해는 열악한 도시에서 잡상인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주인공이 이민을 위해 비자 발급을 기다리며 생기는 갈등을 다룬 <트랜짓>과 파멸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모기장> 등 단편영화도 선보인다.
예술
주최 자생의료재단 대상 초 이상 전 연령 접수 1월 20일까지 홈페이지 KBTFOH.PSH
히든 히어로! 숨은 독립 영웅들을 기억하라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운동가 한의사를 비롯해 역사 속에 묻힌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자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스토리텔링 부문은 영상이나 웹툰, 시각화 부문은 일러스트h캐릭터, 평면회화를 공모한다. 부문별 작품 분량과 규격에 제한이 있으니 상세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자. 콘텐츠 제작 원본 파일과 참가 신청서를 1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시
장소 -(아트센터 기간 2월 28일까지 홈페이지 MHBSU.DPN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영웅> 2009년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 뮤지컬로, 오랜 기다림 끝에 2022년 9번째 시즌의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의 주권이 일본에 완전히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동지들과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 초대 조선 통감직을 거친 이토 히로부미가 대륙 진출을 위해 만주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거사를 계획하는데j. 어렵게 구한 브라우닝 권총에 7발의 총알을 장전해 하얼빈역으로 향한다.
위생
주최 대한구강보건협회 대상 전 연령 접수 1월 25일까지 홈페이지 EFOUBM.PS.LS
장수 시대에 더 중요한 구강 건강 2022 구강 보건 작품 공모전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제55회 구강 보건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국민이 구강 건강과 치아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생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 주제는 r전신 건강과 구강 건강 관리s로, 둘 간의 상관관계나 구강 건강 실천, 보조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튼튼이 마크 홍보 등을 표현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고, 3분 이내의 6$$ 및 애니메이션 동영상 파일을 1월 2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 영상
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
한국의 몰디브라 불리는 태안의 모래섬
WEEKLY THEME # 2023_정시 # 교차지원 # 자연_계열 # 인문_계열 # 선호_학과
2023 수능사탐 표준점수 상승 과탐 응시자 교차지원 상경 쏠림 달라질까 202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배부되자 자연 계열 응시자의 교차지원 관련 보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2022학년 첫 실시된 인문h자연 통합 수능에서 자연 계열 응시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들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면서 인문 계열 학과에 지원한 응시자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2023학년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상경 계열은 2022학년에 자연 계열 응시자 간의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2023학년엔 사탐 선택 과목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전년과 다른 양상이 나올 수 있다는 게 대학가와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예상되는 차이점은 교차지원율뿐만은 아닙니다. 전년보다는 상경 계열 쏠림 현상이 조금은 완화될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심도움재말준 김교이사(지서 입울학 휘사문정고관등(경학교희대)h학이교치)h우 김입정시균평 입가학소장사(정비관상(교성균육관)h대조학미교정)h 대김표진(에석듀 교플사라(경자)기h 한소명양여대학자고교등 입학학교처)h 문현정 교사(서울 숙명여자고등학교)
135 1 2023 수능 자연 계열 교차지원
이번에도 후폭풍 거셀까 인문 계열 학과 교차지원은 계속된다 2023학년 수능을 치른 자연 계열 응시자 중 절반 이상이 인문 계열 학과로의 교차지원에 관심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월 25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연 계열 응시자의 53.8%가 인문 계열 교차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44.8%보다 9%Q 오른 수치다. 실제 지원 결과에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2023학년 수능에서도 자연 계열 응시자들의 r문과 침공s 현상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진학사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진학사는 수능 원서 접수 일주일 전 수도권 주요 33개 대학 모의지원 결과 교차지원 비율이 전년 대비 3.24%Q 오른 26.0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종로학원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이번 학년에도 자연 계열 응시자들의 교차지원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모의지원 결과(표 1)에 따르면 2그룹(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과 4그룹(건국대 동국대 아주대 인하대 홍익대)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나머지 그룹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2그룹은 5.04%Q 감소했는데 이는 성균관대 모의지원이 전년 대비 15.53%Q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 성균관대 정시 모집 요강에 따르면 2023학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와 <수학>은 전년 대비 5% 줄어든 35%, 탐구 과목은 10% 올라간 30%다. 이번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이 전년보다 표준점수가 낮아졌다고 해도, 사탐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사탐 응시자들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기에 성균관대 교차지원은 자연 계열 응시자들에게 크게 유리하진 않다. 성균관대는 전년도에도 인문 계열 학과에서 사탐 변환 표준점수를 과탐 표준점수보다 높게 책정해 상대적으로 다른 대학에 비해 교차지원이 많지 않았다. 다만 2023학년에는 사탐 변환 표준점수와 과탐 변환 표준점수의 격차를 줄였고 백분위 93_85 구간에서는 과탐의 변환 표준점수를 사탐보다 높게 책정했다. 이런 이유로 성균관대도 자연 계열 응시자들의 교차지원이 전년보다 오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성균관대 김정균 입학사정관은 t전년처럼 변환 표준점수를 사탐에만 높게 책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차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u면서 t교차지원을 막겠다는 건 아니고 우수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의지다. 어차피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인문 자연 계열의 구분이 없어졌기 때문에 하나의 과정이라고 본다u고 밝혔다.
표 1@ 수도권 주요 33개 대학 교차지원 모의지원 결과
*표 2@ 그룹별 대학명(가나다순)
● 백분위 전체 수험생 중에서 특정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의 비율. 상대적인 위치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 표준점수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 점수를 말한다. 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해 산출한다. ● 변환 표준점수 수능 성적표상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탐구 영역의 경우 백분위에 따라 구간별로 대학이 정한 일정 점수를 부여한 점수다.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보정하기 위함인데, 별도의 변환 표준점수를 두지 않는 대학도 있다.
한 학생이 2023학년 수능 정시 모집 책자를 보고 있다.
2023학년 수능 성적표가 나온 뒤 진학 상담을 해온 교사들과 입시 전문가들이 느끼는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서울 숙명여고 문현정 교사는 t서강대는 통합 수능 전부터 교차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에 예전부터 교차지원 상담이 많았다u면서 t이번 학년엔 전년 사례를 봐서 더 많이 문의하는 상황이다. 인문 계열 학생들도 <미적분>이나 과탐에 가산점이 없는 대학의 자연 계열 학과를 지원하려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 학교 14개 학급 중 10개 학급이 자연 계열이다 보니 교차지원 성향이 전년보다 더한 편u이라고 전했다.
이어 t학생들이 재수를 해도 큰 폭으로 성적이 오를 거란 기대를 별로 하지 않기 때문에 교차지원을 해서라도 대학을 최대한 높여가려고 한다u면서 t실제로 전년도에도 수시에서 떨어진 상위권 자연 계열 학생들이 정시에서는 대부분 인문 계열 학과를 지원해 합격했다u고 설명했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도 t자연 계열 학생들의 상당수가 교차지원을 생각하고 있다u면서 t다만 이 중에서 현실적으로 교차지원 성공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은 3명 중에 1명 정도다. 20_30%는 교차지원으로 진학할 것으로 보인다u고 말했다.의약학 계열 인문 모집 단위 선발 대학은 의약학 계열도 일부 대학에서는 인문 계열 학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주고 있다. 인문 계열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의약학 계열은 선택 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은 방식과 인문 모집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후자의 경우 다시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반영 과목을 <확률과 통계>와 사탐 선택 과목으로 제한하는 것과 선택 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인문 계열 수험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선택 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경우 자연 계열 응시자들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의약 계열 학과 개설 대학 중 인문 모집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이화여대(의예과, 미래산업약학전공) 원광대(의예과) 인제대(약학과) 경희대(한의예과) 대구한의대(한의예과) 동의대(한의예과) 동국대(한의예과) 상지대(한의예과) 원광대(한의예과) 등이다. 다만 이 중 <확률과 통계>와 사탐 선택 과목 응시자들구만 한지의원대할 동 수의 있대도 등록 3 곳제뿐한이을다 둔. 대 학은 인제자대료와 진학 대사
135 2 자연 계열 응시자, 교차지원 가능한 학과는 신설 학과나 사회 계열 학과도 눈길 2022학년 수능에서 교차지원한 자연 계열 응시자들은 어느 학과에 관심을 보였을까 경희대가 공개한 r2022학년 정시 문과 교차지원 현황s에 따르면 2022학년 수능에서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을 선택한 응시자들의 인문 계열 학과 지원 비율은 각각 47.8%, 39.1%였다.
반면 상경 계열은 상황이 많이 달랐다. 같은 해 <확률과 통계> 응시자들이 경희대 상경 계열 학과에 지원한 비율은 35.0%에 그친 반면 <미적분> 응시자들의 지원율은 56.8%였다. 특히 건축학(인문), 한의예, 국제학, 간호학(인문), 회계h세무학과는 60_70% 대 지원율을 보였고, 빅데이터응용학은 무려 92.3% 에 달했다. <미적분> 응시자들이 교차지원한 학과는 상경h보건 계열뿐만은 아니다. 상경 계열에 이어서 50% 이상의 지원율을 보인 학과로는 자율전공학, 의상학, 국제학, 정치외교학,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 미디어학, 경제학, 경영학, 지리학(인문), 무역
학, 행정학, 아동가족학 등이 있다. 이들 학과는 인문h자연 계열 구분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같은 경향은 다른 대학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양대 입학처는 t아무래도 <미적분>이나 <기하>, 과탐 선택 과목 응시자들이 상경 계열에 많이 지원했다u면서 t반면 누가 봐도 자연 계열 응시생들이 주저할 만한 어문 계열 학과들은 상대적으로 지원율이 저조했다u고 말했다. 경기 소명여고 김진석 교사도 t교차지원을 고민하는 자연 계열 학생들이 실제로 많다u면서 t학교에서의 진학 상담도 그렇고, 외부 컨설팅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상경 계열에 관심을 보인다u고 전했다. 다만 경희대가 공개한 r2022학년 정시 문과 교차지원 현황s에서 나타났듯 사회과학 계열 학과나 *(인공지능) 관련 학과도 자연 계열 응시자들의 관심이 높다.
작년에는 교차지원이 쉬운 편이라 너무나 당연히 상경 계열 학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의류학이나 화장품학에도 관심이 많고, 일부는 어문 계열도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작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표 3@ 경희대 2022 정시 문과 교차지원 현황
표 4@ 서울 주요 대학의 인문 계열 학과 중 자연 계열 응시자들이 지원할 만한 학과들
문 교사는 t2022학년엔 교차지원이 쉬운 편이라 너무나 당연히 상경 계열 학과로 지원했다u면서 t이번 학년엔 의류학이나 화장품학에도 관심이 많고, 일부 어문 계열을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다. 전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u고 전했다. 상경 계열 선호 외에 뚜렷한 경향성 없어 교차지원은 사실상 상위권 자연 계열 응시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사안이다. 때문에 최상위권 대학일수록 학과를 따지지 않고 지원하는 경향을 보일 수도 있다. 다만 중상위권 대학은 진학 후 학업이라든지 졸업 후 진로를 고려해 조금 신중하게 전공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 주요 대학(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제외)의 인문 계열 학과 중 경희대의 전년 지원 현황을 기준으로 자연 계열 응시자들이 교차지원을 고려할 만한학과들을 살펴봤다. (표 4)
이 입시평가소장은 t상경 계열 외에도 데이터사이언스나 인공지능 관련 신설 학과도 많이 희망하는 편u 이라며 t자율전공이나 인문과 자연에서 각각 선발하는 학과도 자연 계열 학생이 인문 모집 단위로 지원할 수 있어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날 것u이라고 내다봤다. 학생들의 적성이나 성향도 학과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조미정 에듀플라자 대표는 t상경 계열이 어려우면 교차지원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경우와 전공은 고려하지 않고 대학만 보고 지원하겠다는 경우로 나뉘는 것 같다u면서 t물론 대학과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는 전공에 지원하겠다는 학생들도 있다. 주로 전자h전기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u이라고 덧붙였다.135 3 인문 계열 응시자 추가 합격 노려볼 만 자연 계열 응시자들, 전년만큼 유리하지 않아 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은 2023학년 역시 자연 계열 응시자가 인문 계열 학과에 지원해도 변환 표준점수에서 사실상 불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때문에 자연 계열 응시자들의 교차지원이 더 늘어날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하지만 이번 수능에서 탐구가 변수로 떠오르면서 자연 계열 응시자들이 전년만큼 유리하지도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조 대표는 t교차지원으로 대학을 높이는 것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탐도 전년보다 표준점수가 올라가 과탐이 사탐보다 월등히 유리하지 않다u면서 t<확률과 통계>와 <미적분>의 점수 차도 전년보다 좁혀졌다. 또 인문 계열 상위권 학생들 중 <미적분>을 응시한 비율이 전년보다 늘어 인문 계열 응시자들이 아주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u라고 설명했다. 이어 t교차지원을 하더라도 본인의 점수가 지원 대학의 과목별 반영 비율이나 변환 표준점수에서 유리하게 맞아 떨어지는 사례가 아니라면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u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석에 인문 계열 응시자들의 추가 합격률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문 교사는 t2022 학년 경희대 서울캠퍼스 인문 계열 학과와 국제캠퍼스 자연 계열 학과에 모두 합격한 학생이 최종적으로 자연 계열 학과를 선택했다u며 t적성에 맞지 않으면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에 결국 자연 계열 학과로 진학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u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2년 연속 대학 편입학 모집 인원이 늘어난 데 대해 교차지원에 따른 중도 이탈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2월 28일 김영편입학원이 취합한 50개 대학의 2023학년 편입학 모집 인원은 전문대 졸h4년제 2학년 이상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이 8천625명, 4년제 대학 졸업장 소지자가 대상인 학사편입이 2천83명 등 총 1 만708명이다. 전년(1만44명) 대비 664명(6.6%) 늘어난 수치다.
그중 서울 소재 15개 대학의 편입 모집 인원은 3천489명으로 전년(3천251명)보다 238명(7.3%) 늘었다. 15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대학별로는 중앙대가 46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이어 건국대(452명) 고려대(377명) 연세대(358
표 5@ 서울 소재 15개 대학 편입 모집 인원
표 6@ 대학 편입 모집 인원
명) 등의 순이었다.
김영편입학원은 2023학년 편입 모집 인원이 늘어난 원인으로 의약학 계열 진학을 위한 반수h재수와 통합 수능에 따른 자연 계열 응시자들의 교차지원을 꼽았다. 김영편입학원 임형욱 진로진학연구소장은 t대학 중도 탈락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데다 인문 계열 학과에 진학한 자연 계열 학생들 중 다수가 반수나 재수 의향을 내비친 만큼 편입 정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u고 말했다.일선 교사들도 교차지원에 대한 학생들의 지나친 관심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휘문고 심재준 교사는 t교차지원을 고민하는 자체가 적성이나 흥미보다는 대학 간판을 겨냥한 것이기에 진학 후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다고 지도하고 있다u면서 t특히 학생들이 복수전공 제도를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에 따라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u고 강조했다. 이어 t반수를 고려할 경우 1학년 때 휴학을 허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진학 후 재수는 사실상 힘들 수 있다u고 조언했다.
인문 계열 응시자들이 교차지원에 너무 매몰될 필요는 없다는 조언도 나온다. 자연 계열 응시자들이 전년만큼 쉽게 교차지원하기 어려운 구조인 데다 상경 계열에서도 추가 합격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민 깊어진 대학 t과도기적 현상u 인문 계열 응시자들이 교차지원에 너무 매몰될 필요는 없다는 조언도 나온다. 2023학년 자연 계열 응시자들이 전년만큼 쉽게 교차지원하기 어려운 구조인 데다 상경 계열에서도 추가 합격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문 교사는 t사탐과 <수학>에서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면 한 곳 정도는 소신 지원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u면서 t특히 어문 계열은 충분히 인문 계열 응시자들이 진학할 수 있다. 너무 위축되지 말고 자신 있게 지원해도 좋을 것 같다u고 말했다. 이 입시평가소장 역시 t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배치
표가 전년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도 있는데, 이를 보고 인문 계열 응시자들이 무조건 낮춰서 지원할 필요는 없을 것u이라며 t전년과 양상이 다르니 가나다군 중 한 곳 정도는 충분히 소신 지원해도 목표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 것u이라고 조언했다. 같은 이유로 모의지원 서비스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조 대표는 t전년 입시 결과를 토대로 만든 배치표나 모의지원 서비스를 너무 믿다가 손해를 볼 수도 있다u면서 t상경 계열을 피하기 위해 인문 계열로 많이 몰리면 하향 지원이라고 해도 합격선이 올라가고 추가 합격도 어려워질 수 있다u면서 t대학별 환산 점수
를 꼭 확인하고 선생님들과 상담한 후 지원하면 좋겠다u고 말했다.
대학에서도 고심이 많다. 일부 대학은 정시 모집에서 특정 학과에 한해 인문과 자연 계열의 반영 영역을 달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통합 수능 시행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경희대 김이지 입학사정관은 t2022학년 정시 모집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응시한 지원자들의 인문 계열 학과 지원율을 공개해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게끔 했다u면서 t다만 2024학년부터는 간호학 한의예 건축학 지리학과 같이 인문과 자연에서 각각 분할 모집하는 학과의 경우 인문 모집 단위는 <확률과 통계>와 사탐 과목 응시자만 선발할 방침u이라고 밝혔다.EDU TALK # 유쾌발랄@우리학교 # 학교생활# 에듀@토크
유우쾌리학발랄교 r대동여지도s가부활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h사진 강민찬 교사(충북 광혜원고등학교) r라떼는js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
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경을 담아보려 합니다. 우리 학DP교N )로이 야제기보를해 주알세리요고! 싶@ 편은집 분자들 은 이메일(KPOS!OBFJM.수능 치른 고3, r지도s 한 번 만들어볼까
손목과 맞바꾼 12그2리장고 의또 신그 리대고동! 여 오지차도는. 붙허여용보하니지 뿌 않듯겠뿌다듯_!
수능 후 고3 교실,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어떤 모습일지 눈앞에 그려지죠. 후련함과 긴장이 공존하는, 조금은 산만한 분위기일 게 뻔하죠. 하지만 충북 진천에 있는 광혜원고는 조금 달랐습니다. 20명의 <한국지리> 수강생들은 미술 시간도 아닌데 각종 채색 도구를 옆에 두고 다수의 4 용지를 채워나가야 했습니다. 어쩐 일인지, 강민찬 쌤께 들어볼까요 t학생들이 1년간 배운 걸 즐겁
게 마무리하며 성취감도 느낄 만한 활동을 하고 싶었어요. 고민하던 중 전국지리교사모임 단톡방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했죠. <한국지리>는 고지도도 다루는데 r대동여지도s 를 3월 초에 배워요. 실물이 건물 2층 높이인데, 지역 학생들이 경기 수원의 국토지
리정보원에 가서 보기는 어려워 직접 만들며 체감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현대 지도와 달리 산맥이나 하천 등을 특성 있게 표현한 지도라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좋을 것 같았고요. 2학기 초 진행했던 우리나라 각 지역을 조사해 홍보 자료를 만드는 프로젝트 때 알게 된 내용을 지도에 담으며 1년간의 배움을 집대성하는 의미도 더했죠.u 학생들은 9명씩 두 조로 나뉘어, 2주, 6시간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글자는 모두 한자인 원본 대신 한글 번역본인 <한글 대동여지도>를 참고했어요. 가로 3.8N, 세로 6.7N의 거대한 지도를 구성하는 122장의 작은 지도를 하나하나 그려냈죠. t원본이 흑백이라 눈에 안 들어오니 색칠해볼까u t우리만의 특별한 기호를 만들자u 등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도 한껏 반영했고요.
절반의 성공 완벽한 마무리!
이때완까성진할 몰 수랐 다있을. 사 줄다 알리았만 지있 ㅠ다ㅠ면
이제 남은 것은 이어 붙이기! 예상보다 뛰어난 결과물에 학생들은 광혜원고 중앙현관의 2층 높이 아트월에 자신들의 작품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뿔싸! r대동여지도s는 너무나도 거대했습니다. 학교 시설 관리자 분께 사다리를 빌렸지만, 높이 오를수록 발밑이 불안정했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r안전s 아니겠어요 결국, 아쉬움을 뒤로하고 완성은 포기했습니다. r절반의 성공s이었지만 학생들에게 이 경험은 r완벽한 마무리s라 불리기에 손색없었죠. t학생들은 이번 활동으로 r광혜원s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어요. 지명에 r원s이 붙은 지역은 지방 파견 관리 등을 위한 공공여관이 밀집한 곳으로, 과거 교통의 요지였거든요. 지도를 만들며 우리 지역이 조선 시대부터 꽤 중요한 곳이었음을 알게 됐다더군요. 광혜원 같은 곳이 다른 지역엔 어디 있는지 알아보고, 지리h환경적 공통점을 찾아보기도 했고요. 사람-지역, 지역-지역 간의 관계를 분석하며 단순 암기 과목
이 아닌 사람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자연과 환경, 즉 지리 과목의 진면목에 다가선 것 같아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꼈어요.u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학생들을 만나 복 받은 교사였다고 회상하는 민찬 쌤(열정과 진심 가득한 광혜원고 선생님들에게도 많은 자극을 받으셨다네요.??). 하지만 흘려보낼 수 있는 학기말에 재밌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끌어준 쌤을 만난 학생들에게도 행운이 아니었을까요 아쉬운 이별과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을 광혜원고 3학년 학생들, 그리고 강민찬 쌤에게 새해,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아안전무튼하 게보입 갈니무다리! 한(후 광배혜들의원 고미 션20은2 더2 튼r대튼동하여고지 큰도s . 사착다한리 사 확람보 눈!)에는 윗부분도 보여요.
PEOPLE # 수시@합격생 # 국사학과 #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합격생 그 후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 수상 가톨릭대 국사학과 장은희 t유 배형을 보는 인식 전환, 고교 때부터 이어온 주제였어요u 본지 958호에 실린 r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s의 주인공 가톨릭대 국사학과 3학년 장은희씨가 전국 규모의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소식을 알려온 가톨릭대 김한은 입학사정관은 t당시 교과 성적은 부족했지만, 전공 관련 역량이 매우 우수해 1단계 서류를 통과했고, 면접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
수석 입학했던 학생u이라며 t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이 이후에 어떻게 지내는지 보여줄 수 있는 사례이자, 고교 교사와 대학의 시선이 일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u고 전했다. 당시 2학년 담임 교사는 은희씨를 두고 t다산 정약용 선생과 추사 김정희 선생이 유배지에서 학문을 집대성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r유배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s를 진행했던 학생이다. 제왕과 영웅의 역사를 강조하는 풍토에서 우리가 보려 하지 않았던 사람들과 사건들을 선명하게 드러내줄 것으로 기대한다u고 했다. 과연, 은희씨가 이번 경연대회에 출품한 주제는 r다산, 유배지에서 학문과 문화를 꽃피우다s였다. 취재 정애선 기자 BTKVOH!OBFJM.DPN 사진 이의종
올해로 65회를 맞은 r전국역사학대회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s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역사학 대회다. 국내외 역사 관련 학술단체가 참여하는 대형 학술대회이자, 역사 대중화와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해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 콘테츠 경연대회도 매년 함께 개최하고 있다. 장은희씨는 이번 대회에 가톨릭대 국사학과 학회 r해랑s 소속 3명의 학생들(강성희h김소율h송지우)과 함께했다. 조선 시대 유배형을 주제로 한 영상 r다산, 유배지에서 학문과 문화를 꽃피우다s로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t유배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유배인들이 조선 시대의 문화 발전에 기여한 역설적인 측면을 조명, 유배형의 인식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u는 것이 수상평이다.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r다산, 유배지에서 학문과 문화를 꽃피우다s 영상. 23코드로 재생할 수 있다. 공모전에 함께 도전한 학회 r해랑s 학생들과 함께.
왜곡된 기생에 대한 인식 바로잡기, 첫 6$$ 도전 은희씨는 경기 한민고 재학 시절, 역사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며 문화재 복원 기법에 쓰이는 엑스선과 감마선을 알고 싶어 <물리학Ⅰ>을 이수할 만큼 역사 덕후로 통했다. 은희씨가 처음 도전했던 역사 콘텐츠는 일제강점기 때 인위적인 이미지로 왜곡된 기생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 6$$였다. 일본인들이 기생을 상품화해 엽서를 판매하면서 진한 화장과 원색의 옷차림 등으로 왜곡했지만, 실제 우리 역사 속 기생은 시조, 춤, 노래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능통할 뿐 아니라 독립만세운동의 필두에 설 만큼 사회적 인식도 갖춘 이들이었음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수시 합격생 인터뷰 당시 은희씨의 수업 활동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r유배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s였다. <한문>에서 조선 시대 다산 정약용 선생과 추사 김정희 선생의 시를 배우면서 이들이 유배지에서 학문을 집대성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한국지리> 시간에 지역별로 유배지를 표시하며 지역적 특징을 찾아낸 것. 유배지에서의 활동과 성과를 연결해 만든 것이
곧 r유배 지도s였다. 2학년 담임 교사는 t역사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여러 교과와 연관시키려는 노력이 뛰어났다. 교직 생활을 하며 한문, 역사, 지리를 이렇게 연계해 활용한 학생은 본 적이 없어서 인상적이었다u고 돌아봤다. 영상으로 살아나는 역사 콘텐츠의 매력 꿈꾸던 국사학과에 진학했지만,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답답함이 컸다. 올해부터 대면 수업이 시작되며 대학생활이 정상화되자 은희씨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학회 가입이었다. 역사를 사랑하는 이들과 교류하며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컸기 때문이다.
tr해랑s은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학회예요. 영화나 사극 등이 다루는 역사적 소재를 두고 다양하게 토론을 진행했어요. 영화 <밀정>에서 배우 송강호가 맡은 역할은 황옥이라는 인물을 모델로 했는데요. 영화에서는 일제경찰이었던 황옥을 의열단을 돕는 인물로 묘사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친일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는지를 두고 토론했던 게 기억이 나요. 저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봤고, 실제 학계에서도 공을 세우기 위해 일제의 밀정 역할을 했다고 보는 등 논란이 있는 인물이에요.u 학회에서 활동하던 중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해보고 싶었다. 제대로 된 영
상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컸던 데다, 국사학을 전공하는 만큼 고교 때보다 좀 더 깊이 접근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t친구들과 팀을 짠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주제를 잡는 일이었어요.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고교 때 했던 r유배 지도s 프로젝트가 떠올랐어요. 친구들도 탄압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던 유배를 뒤집어본다는 자체가 신선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다산 정약용을 선정한 것은 유배 중에 이뤄낸 학문적 성과가 가장 명확했기 때문이에요.u 고교 때와 달리 대학에서의 공모전 도전은 구체적인 기획안 작성부터 예산 승인을 받는 과정까지 세밀한
접근이 필요했다. 영상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지도교수의 피드백을 받으며 답사 코스를 짜기까지 난관의 연속이었다. t다산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으로 답사를 준비하면서 어떤 인물을 인터뷰해 영상으로 담을지 고민했어요. 다산은 천주교 박해로 시작된 18년의 유배 기간 중 절반 이상을 다산초당에서 머물며 <목민심서> 등을 집필했는데, 백련사에 있던 혜장스님과 가까이 교류했다고 해요. 현재 백련사에 계시는 보각스님께 연락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흔쾌히 수락하시더라고요. 우리가 만나고 싶었던 다산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에서 전해줄 수 있는 분을 찾고 싶어 무작정 인터넷을 뒤져보니 전남종가회가 있었어요. 먼 후손인
분을 찾아내 연락을 드렸더니 역시 반갑게 맞아주셨죠. 맨땅에 헤딩하는 식이었지만,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하하.u 대학에 와 더 깊어진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 공모전에 도전해 성과를 거둘 만큼 대학에 와서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 넓어지고 깊어졌다. 특히 고교 때 시간이 별로 없어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현대사를 다양한 사료를 통해 접하니 알아갈수록 흥미로웠다. t전공 수업이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고등학교 때는 현대사를 배울 때 시간 관계상 거의 해방 무렵에서 끝나버리더라고요. 비중이 그만큼 적었어요. 하지만 현대사는 이전의 역사와 달리 현존하는 영상, 음성 자료들이 다양하고 당시를 겪은 이들의 구술사도 접할 수 있잖아요. 아직 학계에서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부분도 있고요.u
역사를 키워드로 여러 과목과 학교 활동에 접목해본 경험도 대학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됐다. 소속 전공이 아닌 타 학과 전공 수업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등 최근 대학의 학사 제도에 변화가 많기에 국제학 수업을 들으며 우리 역사에 맞춰 분석해보는 등 시야를 넓히는 데도 톡톡히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 t지금은 가톨릭대 학생군사교육단(305$)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2년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하는 제도인데요. 국사학과 전공을 살려 앞으로 정훈병과에서 육군에 대한 역사를 가르칠 수도 있을 것 같고, 역사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다큐 1%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취업에 대한 고민 때문에 인문학 전공을 주저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다양하게 길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전공 선택의 기준은 대학에 와서 더 배움을 이어가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두는 게 맞을 것 같아요.u 대학생활을 통해 내린, 여전히 유효한 결론이다.
#E##고E가학수DD등톨시생UU부@릭C합C대@A종A격@생국합TTII @사전OO학형N과N 초과역취체지재등감사거금 민 했껏의학콘경 생다우순기텐 리 . 록츠리시드포이에가절라터I 아관역마놓FMM심나니치사FMB!의 라고이영OB 는 화생현F있J 겼.로사장거MDP다 실나인N접 사. 이 독한잘시진 못놀이도 간역의 라를이사알종웠 방고 지콘다 문날텐있. 했츠이었수을록는후던 때 역때역독의사사론도 는 에감속신 동우선대 얘이해리했기 생 를 고생알,생활 리 다때하과고론양다 자동 한왜. 떨다 책곡콘어큐에텐된진멘서 츠사 터만과로실 리보거 로만,던가 들6인 $독아고해$도니 싶 등안가라다 타역 는눈현까사 앞재은웠 콘에희우다텐 씨리펼. 츠가를가쳐를톨 졌만살 릭찾던났아대아 그다가 국보 .는순 사기 간이 학시,야 과역작기 했사장라고는은는, 희 추그 것씨상 과을의적 정 인얘에 기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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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토픽 r쫌s 아는 10대 43 건강보험 개편
혈세 낭비 74 서민의 보루
r문 재인 케어s 수술대에 오르다지난달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전 정부가 시행한 r문재인 케어s 폐기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케어를 t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s으로 규정하고 t재정을 파탄시켜 건강보험 제도의 근간을 해치고 국민에게 커다란 희생을 강요했다u고 비판하며 개편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t1988년 전 국민 건강보험 도입 이후 최초의 역사적 퇴행s이라고 일갈하며 t건강보험의 보장성을 축소할 경우 미국처럼 치료비가 비싼 민영 의료보험과 의료영리화 체제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u고 주장했다. 문재인 케어를 중심으로 우리 건강보험 체계와 논란에 대해 알아봤다. 사취진재 김연합한 나 리포터 ZCCOOJ!OBFJM.DPN
t인포 케퓰어리s즘 폐으기로 선 재언정 망쳐uj 윤 대통령 r문재
보문건재단인체 케 t어보 장폐성기 줄방이침자에는 정부는 처음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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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이 슈 맛 보기
#자고로@국민건강보험이란 #몸이@좀@이상하다고@병원
어느 때보다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정보를 걸러내고 해석하기 어렵다는 거죠. 과학 기술의 발전, 가치관의 변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의 실생활과 밀접하거나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이슈를 콕 집어 알기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편 집자
STEP 2 대 한민국 의료보험 제도 국민건강보험이란 상상해봐. 네가 손가락 두 개, 음_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중지, 약지가 절단되는 사고가 나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 왔는데 접합 수술비가 약지는 1천600만 원이고 중지는 8천만 원이래. 왓 ! 워워_ 진정해. 아직 놀라긴 일러. 타고 온 앰뷸런스의 비용도 계산해야 할 거 아니니. 비록 넌 부상 후 기절한 상태였지만j. 사전에 승인이 나지 않은 앰뷸런스의 사용료는 환자에게 청구하게 돼 있거든. 이런 말도 안 되는 경우가 어
디 있냐고 있어. r위대한 미국s에. 이 모든 게 믿기지 않는다면 (2007년 칸영화제에서 무려 17분 동안이나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를 봐봐. 지나치게 과장되고 왜곡됐다는 의견도 있지만 미국 의료보험의 민낯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거든. 실제로 미국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없던 인내심까지 끌어모아 아픈 걸 꾹 참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치료받았다는 이야기는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들릴 만큼 낯설지 않고. 식구 중 누구 하나가 큰 병을 앓거나 사고를 당하면
병원비가 전 집안의 생계를 위협하는 참담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국민건강보험이란다. 평소 국민들에게서 보험료를 걷고 이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유사시 의료비의 일부를 국가가 내주는 제도지. 국민건강보험의 역사 대한민국 국민건강보험의 역사는 1963년 제정된 r의료보험법s에서 출발한단다. 5h16군사정변으로 권력을 장악한 박정희 대통령이 r무상 의료s를 내세우던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의료보험은 실효성이 거의 없는 시범사업에 불
과했어. 게다가 가입이 가능한 사람도 근로자뿐이었지 뭐야.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돈 있는 사람만 보험의 단비를 누리는 r무전유병 유전무병(有錢無病 無錢有病)s현상이 만연했지. r이것이 국민건강보험이란 것인가 s하고 사람들이 체감할 정도의 수준에 오른 건 1977년이 돼서야. 그러나 여전히 종업원 500명 이상의 대기업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었어. 이후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으로 점차 확대해나갔지만 의료보험 전 국민 적용은 이로부터 11년 후인 1988년, 노태우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야 이뤄졌
어.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5인 이상 근로자 사업장까지 직장의료보험이 적용되도록 했고 농어촌 주민들도 지역조합을 통해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지. 그 뒤 도시 자영업자들에게까지 의료보험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전 국민의 94.2%가 의료보험 적용을 받는 국가로 도약하게 됐단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었어. 당시 의료보험은 직장과 지역, 공무원h교원 등으로 나뉘어 각자 조합을 만들고 r조합주의s 방식으로 운영됐거든. 이러다 보니 직장에 따라, 지역에 따라 재정 격차가 컸고 어떤 조합은 늘 적자인 데 반해 어떤 조합은 적립금
이 넘쳐나는 불균형이 나타났지. 그러니 보장성에도 차이가 날 수밖에. 이처럼 수백 개의 조합으로 쪼개진 의료보험을 현행과 같은 국민건강보험으로 통합한 사람이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야. 김 대통령은 의료보험의 이름을 국민건강보험으로 바꾼 뒤 재정이 비교적 넉넉한 직장의료보험조합들의 격렬한 반대를 뚫고 보험 재정을 통합해냈어.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은 당시 보건복지부 수장이던 김근태 장관의 뜻을 수용해 치매와 중풍 등의 질환으로 독립생활이 불가능한 어르신들이 시설이나 가정에서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r노인장기요양보험s을 창설했어. 또한 한의원과 약국을 포함해 $5(컴퓨터단층촬영)나 .3*(자기공명영상촬영), 1&5(양전자단층촬영) 등 새로운 의료기술과 첨단 진단장비에 대해서도 보험을 적용했고 암을 비롯한 중증환자의 진료비 본인 부담을 10% 이하로 내렸단다. 종합하면 현재 대한민국 의료보험 체계는 역대 대통령들의 합작품이란 말씀이지. r문재인 케어s의 등장 배경 전 국민의 98%가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아직 우리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충분히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야. 바꿔 말해 병원비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 거지. 이유가 뭘까 가장 큰 원인은 보험 적용이 안 되는 약이나 물품, 간병비, 진료 항목들이 꽤 있다는 거야.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보험료를 적게 내는 대신 보장률도 낮아. 스웨덴이나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은 입원 시 90% 이상의 보장률이 적용되는 반면에 우린 60%대에 불과하거든. (0&$% 회원국 평균은 80% 정도란다.)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건강보험이 있는데도 대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의료보험에 또 가입을 하는, 가계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이 끊이지 않고 있는 거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은 r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s를 만들겠다며 미용h성형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r문재인 케어s를 추진했어. 그 결과 지난해 12월 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문 케어 시행 후 환자 부담이 큰 중증h고액 진료비 질환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이 계속해서 완화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단다.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0&$%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65.3%에 불과해. 건강보험 하나만으로 대부분의 병원비가 해결되기엔 아직도 요원한 수준이란 말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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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수술대 오른 문재인 케어 보장성 강화에 따른 부작용 지난 7월 감사원은 보건복지부가 문 케어를 추진하면서 병원의 과다 수익을 방치했고, 초음파나 .3* 건보 심사도 부실하게 했다는 보고서를 내놨어. 문 케어가 의료 접근성 향상이라는 순기능도 있었지만 불필요한 의료 남용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해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지. 문 케어가 시행된 이후 .3*h초음파 검사비는 2018년
1천891억 원에서 지난해 1조8천476억 원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해. 이유도 모른 채 .3*를 찍은 환자들이 수두룩하고 하루에도 수차례 병원을 찾는 r의료 쇼핑s 고객도 출현했다지. (1년간 24개 의료기관에서 2 천50회나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도 있대. 혹시j 좀비세요 ) 국내에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의 r건강보험 무임승차s 문제 역시 심각하다는 게 감사원의 지적이야.
현 정부는 .3*h초음파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어. .3*h초음파 검사의 횟수 및 적용에 제한을 가하고, 연간 365회 이상병원 진료를 받는 과다 이용자에게는 진료비의 최대 90%까지 부담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고. 또 r건강보험 무임승차s 논란을 낳은 외국인의 경우 입국 후 6개월이 지나야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피부양자 조건을 강화키로 했지. 의료 보장성 후퇴하지 않아야 이에 대해 무상의료본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t문 케어로 병원 문턱이 낮아지면서 부작용이 나타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과잉 의료 이용과 무임승차는 정부가 관리를 강화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문제u라며 정부의 건강보험 개편안에 대해 t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는 사회를
만드는 후퇴한 정책u이라고 일갈했어. 또한 t소수의 몰지각한 사례를 들어 대다수 환자가 도덕적 결함이 있는 듯 부풀리는 것도 문제u라는 비판도 더했지. 재정은 포퓰리즘 거품 없이 알뜰하게 쓰는 게 옳아. 의료 쇼핑 등 허점이 있다면 손질하는 것도 당연하고.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성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이야. 건강보험 적용 범위도 넓지 않아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의료비가 적잖은 상황이기도 하고. 과잉 의료를 잡겠다고 보장을 줄이면 당장 저소득층이 r현타s를 맞을 공산이 커. 돈 때
문에 치료를 제때 못 받는 사회적 약자가 더 늘고 의료 공공성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지. 꼭 필요한 검사나 치료는 지금보다 보장을 좁히면 곤란하단 의미야.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r대한민국 의료보험의 위대함s을 r찐s으로 느꼈잖니. 건강보험 보장성이 축소 방향으로 간다면 앞 장에서 말한 미국의 사태가 우리 일이 될지도 몰라. 건강보험 재정을 건전화하자는 정부의 취지엔 동의하지만 그에 앞서 국민들에게 낭비 없는 의료를 위한 의료 체계 개편이나 공공병원 확대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게 먼저일 거야. 보장성 강화를 철회하겠다는 입장만 내놓기엔 대한민국의 국민건강보험은 여전히 갈 길이 머니 말이야.
재정은 포퓰리즘 거품 없이 알뜰하게 사용돼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0&$%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65.3%에 불과하다. 과잉 의료를 잡겠다고 보장을 줄이면 당장 저소득층이 힘겨워질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EDUCATION # 광운대 # 컴퓨터정보공학부 # 정보융합학부
한 대학 다른 학과 47
광운대 컴퓨터정보공학부 74 정보융합학부
컴퓨터정보공학부는 1963년 응용전자공학과로 개설되었으며 이후 컴퓨터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부로 명칭이 변경되어왔다. 정보융합학부는 인문학 지식에 기반을 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7년 설립됐다. 취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자료 광운대학교 입학처
#1 어 떤 학문인가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융합학부
'0$64 컴퓨터정보공학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균형 있게 배우고 다른 분야로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연구한다. 정보융합학부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인문h사회h문화 콘텐츠의 디자인 및 구현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초 학문을 학습한다.
#2 주된 교육과정은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융합학부
'0$64 컴퓨터정보공학부는 1h2학년은 디지털논리회로, 컴퓨터구조 등의 세부 전공 공통 과목을 이수하고 3h4학년에 컴퓨터공학과 정보공학 세부 전공을 선택한다. 정보융합학부는 1 학년 때 수학, 통계학 등의 공통 과목으로 기초 실력을 쌓고 데이터사이언스, 콘텐츠테크놀로지 중 세부 전공을 선택한다.
#3 2 024 모집 인원과 전형은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융합학부
'0$64 컴퓨터정보공학부는 수시 전형으로 48명, 정시 전형 가군으로 40명을 선발한다.
정보융합학부는 수시 전형으로 50명, 정시 전형 가군으로 41명을 선발한다.#4 졸 업 후 진로는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융합학부
'0$64 컴퓨터정보공학부는 실무에 강한 엔지니어를 목표로 산업체, 연구소 및 정부 부처로 진출하거나 벤처 기업을 설립하고, 또는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정보융합학부는 *5 관련 기업과 의료h금융h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소프트웨어 융합, 데이터 분석 분야로 취업한다.
EDUCATION # 꿈@찾는@생생@일터뷰 # .*$&@산업# 컨벤션@기획자
꿈 찾는 생생 일터뷰 20 김미선 컨벤션 기획자 국가 위상 높이는
국제회의 숨은 주역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2016년, 세계 경제 포럼인 r다보스 포럼s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다보스 포럼은 매년 초 전 세계 정ㆍ재계 주요 인사들이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주요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자리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민간 국제행사로 알려져 있다. 수천 명 이상의 거물급 참가자들을 수용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뒤따른다. 다보스 포럼과 같은 컨벤션을 포함해 소규모 회의, 포상 관광, 전시를 마이스(.*$&)라고 한다. 마이스 산업은 일반 관광 산업보다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커 국가h지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정부가 코엑스, 벡스코 등의 전시h컨벤션 시설을 만들고,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인 이유다. 컨벤션 기획자를 만나 관련 직업 세계를 들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이의종
사업 범위는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 분야부터 프로모션 마케팅, 웹ㆍ모바일 기획 및 구축, 공연 기획ㆍ제작까지 포함한다. 1&$ 정상회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 정상회의, 여수세계박람회 등의 행사를 맡아 치렀으며, 한국 .*$& 대상을 수상했다.
직장, 직업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입니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이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마을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에게 요즘의 일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들었습니다. 멘토들의 생생 일터뷰를 참고해 미래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KEY WORD 01 대행
연사 초청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행사의 모든 것 도맡아 실행
2. 지금 하시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마이스 부문에서 컨벤션 기획을 하고 있어요. 마이스(.*$&)라는 단어가 좀 생소하죠 기업 회의(.FFUJOH), 포상 관광(*ODFOUJWFT), 컨벤션($POWFOUJPO), 전시(&YIJCJUJPO) 네 분야의 서비스 산업을 말해요. 예를 들어 각국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관련해서 재무장관 회의 등 부속 회의가 열리고 한국 관광도 함께 이뤄지죠. 이때 행사의 계획h준비h 진행을 위탁받아 대행하는 일을 하죠. 컨벤션도 세부적으로는 정상회의, 각국 장관회의와 같은 정부 간 회의가 있고, 저명한 연사들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제에 대한 강의를 듣는 포럼, 그 밖에 콘퍼런스, 세미나 등이 있습니다. 정부 간 회의의 경우 할 일이 매우 많죠. 크게 회의 전, 회의 진행 중, 회의 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표단 초청을 시작으로 입국 지원, 의전, 수송,
숙박 등 체제 지원 서비스를 하죠. 회의를 위한 행사장을 선정해 조성하고 무대 연출, 동시통역 서비스도 준비합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오h만찬, 교류를 위한 파티 등의 사교행사와 투어, 전시, 시민참여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담당합니다. 그리고 회의의 목적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온h오프라인 홍보도 빼놓을 수 없죠. 하나의 회의를 위해서 이렇게 정말 많은 업무들이 필요합니다. 전문가 포럼은 경제 환경 의학 *5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뤄집니다. 각각의 아젠다에 맞춰서 프로그램과 세션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연사들을 초청해 진행합니다. 적합한 연사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죠. 의뢰한 기관에서 연사들의 범위를 정해주기도 하지만, 컨벤션 기획자가 먼저 정하고 의논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이런 회의도 제한될 수밖에 없었죠. 대부분의 컨벤션을 화상회의 플랫폼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서 진행했어요.
2. 일의 보람과 힘든 점은 정부 간 회의는 일이 많아 너무 힘들 것 같지만 대신 보람도 크답니다. 1년 차 때 경제 관련 콘퍼런스를 진행하면서 해외의 노벨상 수상자, 국제기구, 국부펀드, 기업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야 했어요. 유명 연사들의 일정상 초청이 쉽지 않았죠. 블룸버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처음으로 응답을 했고, 참석 후 정말 의미 있는 콘퍼런스였다는 말을 건네 큰 성취감을 느꼈어요.
김미선 상무이사는 명지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에서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외국 정상급 인사 10명 이상, 장관급 100명 이상이 참석한 약 3천500명 규모의 6/&4$0 주관 대형 행사의 기획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협회 임원이며 한국1$0(국제회의기획자)협회 회원이다.
미팅(.FFUJOH)과 컨벤션($POWFOUJPO)의 차이는 컨벤션은 미팅보다 좀 더 넓은 개념으로 미팅은 참가자 10인 이상, 컨벤션은 외국인 참가자가 10명인 이상이면서 참가자가 250명 이상인 정부, 학회, 기업 회의로 규정한다.
각국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관련해서 재무장관 회의 등 부속 회의가 열리고 한국 관광도 함께 이뤄지죠. 이때 행사의 계획h준비h진행을 위탁받아 대행하는 일을 하죠.
KEY WORD 02 기획력
행사의 부터 ;까지설계하는 힘
2. 컨벤션 기획자가 된 계기는 국제 비즈니스와 관련된 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국제적인 소통의 창구로 글로벌 컨벤션이 활용된다는 점이 제게는 매력적이었어요. 컨벤션 기획자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고 배우죠. 특히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며, 한국을 알릴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2.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은 기획력, 외국어, 소통 능력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획력입니다. 기획을 토대로 멋진 컨벤션이 만들어지거든요. 행사 주제와 슬로건, 행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또 행사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메인 디자인을 기획하고 홍보 콘텐츠를 만드는 모든 작업이 기획입니다. 우리 회사의 모든 직원이 기획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물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잘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컨벤션은 글로벌 행사가 많아 해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영어가 필요하죠. 하지만 컨벤션 기획을 위해 외국어 능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나의 회의를 위해 기획 디자인 연출 영상 홍보 시스템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팀으로 준비하기에 언어가 부족하면 다른 분야로 전문성을 키우는 것도 가능하죠. 이렇게 다양한 분야가 있는 만큼 협업을 위한 소통 능력은 필수입니다. 하나의 회의를 위해 사전 작업으로 적게는 5_6명, 많게는 20명 정도가 한 팀이 되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합니다. 현장에서는 전문 인력, 진행요원 등 회의 운영을 위한 전체 스태프의 규모가 적게는 100명에서 1천 명까지도 됩니다.
2. 청소년들에게 조언을 건넨다면 컨벤션을 개최하는 목적은 이슈가 되는 의제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서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회 현상들이 컨벤션의 주제가 됩니다. 요즘은 기후변화가 큰 이슈다 보니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있는 3&100이나 $$64를 주제로 한 회의가 많습니다. 컨벤션 기획에 관심이 있다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뉴스, 변화하는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어요. 그 밖에도 긍정적 생각, 소통과 협업에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한 자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3&100(3FOFXBCMF &OFSHZ 100)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 협약. $$64($BSCPO $BQUVSF, $BSCPO 6UJMJ[BUJPO, $BSCPO 4UPSBHF) 화석 연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기술, 탄소를 포집해 필요한 곳에 활용하고 땅속에 저장하는 기술.+0#학사전@ 마이스
인포그래픽으로 본 마이스 산업
국가별 국제회의 개최 현황 (단위: 건)
국제기구 또는 단체가 주관하거나 후원하는 회의를 기준으로 2019년 싱가포르가 1위,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국제회의가 많이 열20린02다년. _2022022년1년 6까*지(6 O2J0P여O P년G *O간UF 한SO국BUJP의O B국M 제T회TP의DJB 개UJP최OT 실, 국적제은협 세회계연 6합위)에를 따기르록면했 다.
2020년 주최 기관별 미팅+컨벤션 개최 현황 (단위: 건)
2020년 개최된 마이스 행사 중 기업 주최 행사가 1만5천252건으로 전체의 50.6% 정도였다. 분리해서 보면 미팅은 기업에서 주최한 행사가 1만5천 209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다 규모가 큰 컨벤션의 경우 학회와 기업이 각각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맵으로 보는 주요 업무h분야
기획
보고서 작성
마이스를 구성하는 미팅,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 4개 분야는 상호 보완적이고 서로 결합되어 있다. 직무 역시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다기보다 기획, 영상 제작, 제안서h보고서 작성 등을 모두 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는 경우가 많다. #2#(#VTJOFTT-UP-#VTJOFTT) 전시는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를 기반으로 한 전시를 뜻한다. 하나의 기업이 다수의 개인인 소비자를 상대하는 #2$(#VTJOFTT-UP-$VTUPNFS) 전시에는 베이커리 페어, 웨딩 박람회 등이 있다.
BOOKS&DREAM # 전공@적합서# 독서# 진로 # 지리학과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 지리학과
디지털 시대 새로운 지도 조우하는 독서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 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우장성보민영 교교사사((서서울울 원선묵덕고고등등학학교교))t지리학은 단순히 지역의 특성을 연구하는 게 아니라 지표에서 일어나는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아울러 연구하는 융합 학문이다. 크게 인문지리학, 자연지리학, (*4(지리정보과학) 세 영역으로 나뉜다. 복잡해진 현대 사회 지리학은 사회 여러 분야의 현상을 통섭하는 도구로 큰 힘을 갖는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사회문제를 진단할 때 융합적인 사고를 즐긴다면 지리학에 도전해보자.u @ 본지 1000호 r전공 적합書s에서 발췌.
ONE
PICK! 전공 적합書<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지은이 제임스 체셔올리브 우버티 옮긴이 송예슬 펴낸곳 윌북
t지리는 세상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나와 그들이 어떻게 다르고 그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지도는 주제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집니다. 읽다 보면 지리학이나 지도에서 흔히 얻고자 하는 지식과 정보 이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목차를 보고 끌리는 부분부터 읽어도 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지요. 특히 기발하고 재미있는 지도에 데이터라는 정교하고 엄밀한 사실이 녹아 있음을 이해할 수 있어요. 책을 읽은 후 친구들과 함께 예비 지리학도로서 우리 학교나 우리 지역의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만들기에 도전해보길 추천합니다.u@ 자 문 교사단
ONE PICK! 책 속으로
데이터 지도 읽는 힘 키워 숨겨진 세상 보기
영상이나 그림 자료가 더 눈길을 끄는 지금, 문해력만큼 시각 자료를 해석하는 힘 또한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은 이 힘을 키워주는 책이다. 특히 지도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로 보게 하는 도구임을 알린다. %/ 흔적을 좇아 과거 인류의 이주 흐름을 담아낸 지도로 민족주의가 실체 없는 미신임을 증명하고, 노예무역 데이터를 종전의 지도에서 떼어내 단순화하면서 브라질과 카리브해까지 아메리카 대륙 전역이 공모했음을 고발한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고래 포획량 지도는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의 현재를 직관적으로 알린다. 분쟁으로 일상이 파괴된 중동과 어촌 마을에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난 중국 광저우h선전의 상황도 빛 지도와 인구밀도 지도로 단순하게 설명한다. 기후 온난화가 아메리카 대륙의 허리케인부터 이슬람교도의 메카 순례까지 어떻게 세상 모
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보여준다. 복잡한 기호, 난해한 용어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강렬한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지도는 데이터에 뿌리를 둔다. 단순한 위치나 방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속 r패턴s과 r상황s을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덕분에 사람들이 손쉽게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이해하며, 앞으로의 예상과 필요한 정책에 대해 고민하도록 이끈다. r거리의 종말s을 논하는 시대, r총체적인 지적 매체s로서 지도의 위상을 돌아보게 하는 셈이다.
지리학은 r통섭의 학문s이라 불린다. 책의 다양한 주제, 다양한 지도 표현법은 지리학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다채로운 시각 자료가 흥미롭고, 글이 많지 않아 읽기 쉽다. 어디서부터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기 수월하다. 역사 무역 경제 기후 전쟁 범죄 *5 인공위성 기계 등 다른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도 읽어볼 만한 책이다.고소득 국가의 국민은 98퍼센트가 도시까지 1시간 이내 거리에 거주하는 반면, 저소득 국가의 국민은 51퍼센트만 그러한 곳에 산다. <중략> 이 지도 모델은을 만든 연구진은 도시와 얼마나 가까운지가 가구 단위의 부, 교육, 건강 상태와 확실히 관련 있음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 직정, 학교, 병원에 다닐 수 있어야 복@지 <눈가에 향보이상지 된않는다 지는도 책뜻>이 93다쪽.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지은이출판사 추천 평r지리와 함께하는 세계 자연 문화 시사 여행s이라는 부제답게 동아시아부터 동남h남아시아, 서남h중앙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남극, 북극 등의 9개 지역으로 구분해 자연환경과 생활 속의 문화, 공존, 세상세과 계통지하리다 1, 2 전국지리교사모임사계절갈도표등,, 삽화화해,, 모도약식 도등 등지의역 별다양 주한제 를시각 담 자아냈료다를 . 활특용히한 방다대. 한동 아지시역아별는 내 교용류을와 효 협과력적, 으동로남 h전남달아하시기아 위는해 다 사양진성, 지과도 , 공존, 아프리카는 생명력과 희망, 오세아니아는 환경과 관광 등 이 책이 주제로 삼고 있는 각 지역의 특징과 이슈, 다양성 등을 분석하고 흥미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해보는 활동을 해봐도 좋겠다. 국제관계를 이해하는 데 지정학은 매우 중요하다. 유럽연합의 불확실한 미래, 달라지는 세상에서도 여전히 지리움는 직어이떻는게가 세 상을 옥성일맘에드림바전패탕략권으싸을로 움지 이키서라려로고 는더 볼 욱미 수국 복도, 잡미 한있국다 의이. 해영이관향 책계에은를서 패 이벗권어어전가나쟁고 독이 있자면다노에. 선 서존을로재 구 하간축는의하 지갈고정등 있학과는의 화 중 중해국요, 약, 성러속을시과 아알 배는아신 보지은는정 지 학계정적기학 가기적 반되 을어 줄 것이다.선배의
독서와 진로수능 기출 문학부터 전공 서적까지
폭넓고 꾸준한 독서로 수시h수능 잡았죠
김준서 건국대 지리학과 1학년
지리학과에진학하게 된 계기는
어릴 때 여행을 자주 다녔어요. 가까운 일본도, 먼 호주도 우리나라와 문화 차이가 큰 원인이 궁금해졌고, 지리에 관심을 두게 됐죠. 또 제가 졸업한 광주고는 고교학점제 연구h선도학교라 다양한 과목이 개설돼 있었어요. 덕분에 <한국지리> <세계지리> <여행지리> 등 다양한 지리 교과를 들었고, 배울수록 경제 법 정치 외교 등 여러 사회과학 학문과 결합하는 지리에 매료됐죠. <국제정치> <국제법> 등을 공동 교육과정으로 공부하기도 했고요. 지리학은 r제국주의 국가들의 학문s이라고도 불리는데 식민 지배에 앞장선 영국에서 크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19세기 후반 미국이 패권을 잡으면서는 미국에서 융성했고요. 전공 서적도 영미권 원서가 많은 만큼 후배들이 r영어s 실력을 탄탄히 쌓고 오길 추천합니다.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독서는 자신의 전공에 대한 탐구 역량과 다른 영역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해요. 수업 시간에 했던 책을 활용한 탐구 활동이나 발표h토론은 세특에 기록돼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으니까요. 때문에 저는 책을 많이, 깊게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독서 수준을 높였고요. 지리나 정치h외교 분야에 집중하다 질리면, 경제h법 관련 도서 혹은 기출문제와 <수능특강>에 수록된 문학 작품이나 요약본을 읽으며 분위기를 환기했어요. 덕분에 독해력과 배경지식을 쌓아서 수능에도 도움이 됐어요.
특히 고3 땐 수능 공부와 병행해야 해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아예 오전 7시까지 등교해 50분 정도 책을 읽고, 10분 동안 메모 앱에 내용을 요약하거나 느낀 점을 정리해 클라우드에 저장해뒀어요. 1년 가까이 수능과 비슷한 루틴으로 생활해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었고, 수행평가 소재를 찾거나 수시 면접을 대비하는 데도 유용했어요.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지리의 힘 1, 2 지은이 팀 마샬 옮긴이 김미선 펴낸곳 사이
고1 <통합사회> 수업을 들으며 읽었던 <지리의 힘>을 추천합니다. 책 관련 57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유명해진 책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이 책은 <세계지리> 내용을 기반으로 국제정치를 이야기한다고 생각해요. 지리와 정치를 연계한 지정학을 접할 수 있죠. 다만, 고1이 읽기엔 좀 어려워요. 대학 면접 때도 비슷한 질문을 받았는데, 고교 입학 전에 지리와 국제정치h외교에 관심이 커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답한 기억이 나요. 후배들은 다른 지리 선택 과목을 들은 후에 봐도 좋아요. 지리학과는 물론, 정치h외교 분야에 흥미 있는 학생들이 읽어보면 좋을 내용도 많습니다.
현대인문지리학: 세계의 문화 경관 지은이 제임스 루벤스타인 옮펴긴낸이곳 정 시수그열마 프외레 2스인
<국제정치> 수업을 담당했던 지리 선생님이 추천하셔서 읽은 책입니다. 사실 입시를 겨냥해 이 책을 찾아볼 만큼 지리에 대한 제 관심h역량이 크다는 점을 드러내고 싶어 선택했어요. 면접 때 질문을 받은 책이기도 하고요. 대학 전공 서적이라 쉽지 않지만, 탐구 보고서를 쓸 때 큰 도움을 받았어요. 고교 지리를 심화해 탐구한 내용이었거든요. 인문학과 지리학을 결합해 다양한 내용을 다뤄 어렵지만 흥미로워요. 전문 용어도 접할 수 있고요. 대학에서 1년간 수업을 들어보니 지리는 경제지리학, 정치지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더라고요. r통섭s의 학문이라 불리는 이유를 체감했죠. 후배들도 지리 외에 다른 분야, 특히 사회과학에 대한 소양을 독서 등을 통해 쌓아두면 지리에 대한 넓고 깊은 시야를 얻을 수 있을거예요.
2023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 집자
2023 News in News
학
48 탐구 영향력 커진 정시
대학별 변환 표준점수 주목 52 공정 연구에서 친환경에너지까지 여전히 국가 산업 견인 중, 화학공학과 56 대세는졸업자전형,r인서울s은정시위주 특성화고 특별 전형 50 ; 대입h고입심화 편EDUCATION # 2023@수능 # 변환@표준점수 # 사회탐구 # 과학탐구
탐구 영향력 커진 정시
대학별 변환 표준점수 주목 지난해 정시에 이어 2023학년에도 교차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때 눈여겨봐야 할 것은 대학별 탐구 반영 방법이다. 서울대와 홍익대를 제외하면 서울 주요 대학은 백분위에 따른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하는데, 이는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변환 표준점수를 어떻게 설정했느냐에 따라 지원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2023 수능은 국어의 난도가 낮아지면서 동일 점수를 받은 학생 수가 증가해 대학별 환산 점수가 더욱 중요해졌다. 탐구 변환 표준점수가 대학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탐구 변환 표준점수가 정시 지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자세히 살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h권영신 책임입학사정관(성균관대학교)h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탐구 성적 환산 방법부터 이해해야 수능 성적표에는 과목별 난도가 반영되는 표준점수와 각 과목에서 자신의 위치를 보여주는 백분위, 등급이 표기돼 있다. 국어와 수학, 탐구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돼 있고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는 절대평가를 실시해 등급만 표기한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로, 과목별 난도를 고려한 조정 점수다. 같은 만점자라도 과목의 난도가 높으면 표준점수가 더 높고, 난도가 낮으면 표준점수가 더 낮다. 백분위는 전체 응시자중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표로, 응시자 중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보통 주요 대학들은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로 반영하지만, 탐구는 수능 성적표에 표기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백분위에 따라 대학이 자체 산출한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 보통 서울 주요 대학 중 서울대와 홍익대를 제외하면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백분위에 따라 일정 점수를 부여하는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변환 표준점수는 수능 이후에 대학별로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성균관대 권영신 책임입학사정관은 t탐구 영역은 응시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다른 데다 과목별 특성도 달라 출제 난도도 다르다. 현 수능 체제에서는 과목별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하면 점수 격차를 줄여 유불리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u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보자. <정치와 법>은 만점의 표준점수가 74점인 데 반해
표 1@ 2023 대학별 탐구 변환 표준점수 비교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는 자연 계열은 과학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인문 계열은 수능 응시 영역과 관계없이 사회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성균관대는 인문 계열 지원 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따로 명시했다. 반면 건국대는 인문 자연 구분 없이 같은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백분위 100과 85의 차이를 변환 표준점수로 계산해보면 고려대는 자연 계열 9.97(71.5-61.53), 인문 계열 8.13(70-61.87)의 차이가 났고, 성균관대는 자연 계열 8.46(70-61.54), 인문 계열로 교차지원한 과학탐구 선택자는 7.56(70-62.44), 사회탐구 선택자는 10.12(72-61.88)의 차이가 벌어졌다. 대학마다 백분위별로 변환 표준점수의 차이가 다르므로, 지원 대학을 정할 때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동아시아사>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65점으로 9점 차이가 발생했다. 그러나 백분위에 따른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하면 그 차이는 줄어든다. 2023 수능에서 <정치와 법> 만점자의 백분위는 100, <동아시아사> 만점자의 백분위는 97이었다. 이를 연세대 2023 사회탐구 변환 표준점수로 계산하면 백분위 100은 70, 백분위 97은 67.11로, 2.89의 점수 차가 발생한다. 참고로 2023 수능 사회탐구에서 <동아시아사>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어 최고점과 1등급의 백분위와 표준점수가 같았다.
대학에 따라 변환 표준점수 적용 방식 달라 대학에 따라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변환 표준점수에 차이를 두는가 하면 같은 점수를 반영하기도 한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탐구의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수능에서 지원한 영역의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이 있고, 지원하려는 계열의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수능에서 과학탐구에 응시했지만 정시에서는 인문 계열에 교차지원한다고 했을 때 대학에 따라 수험생이 응시한 과학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그대로 적용하는 곳이 있고, 지원할 계열 즉 사회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곳도 있다(표 1). 2023 정시에서 경희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숭실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자연 계열로 수능에 응시한 학생이 인문 계열로 교차지원 시 사회탐구를 응시한 학생들과 같은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t서강대는 인문 계열 지원 시 수능
선택 과목과 관계없이 같은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수능 과목을 선택한 것이기에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와 관계없이 동일 계열, 동일 모집 단위 지원자는 탐구 반영에 있어 같은 영향력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u고 설명한다. 반면 성균관대는 인문 계열 지원 시 교차지원 수험생은 수능 응시 영역에 따라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따라서 과학탐구 선택자와 사회탐구 선택자가 같은 인문 계열을 지원하더라도 백분위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2022 정시에서도 성균관대는 인문 계열 지원 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변환 표준점수를 별도로 공지하면서 사회탐구의 변환 표준점수를 높게 환산했다. 예를 들면 백분위 100일 때 사회탐구의 변환 표준점수는 69.5점이지만 과학탐구는 68점, 백분위 96일 때 사회탐구는
2023 정시에서 경희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숭실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자연 계열로 수능에 응시한 학생이 인문 계열로 교차지원 시 사회탐구를 응시한 학생들과 같은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68.44점이지만 과학탐구는 66.72점이었다. 그 결과 교차지원으로부터 인문 계열 수험생을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었다. 권 책임입학사정관은 t성균관대는 인문 계열 지원 시 수능 응시 계열에 따른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2022 대입은 통합 수능 첫해라 혼란을 막기 위해 인문 계열 지원 시 사회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과학탐구 변환 표준점수보다 높게 설정했었다. 그로 인해 다른 대학에 비해 교차지원 비율이 낮았다. 2023 대입도 인문 계열 지원 시 상위권은 사회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과학탐구 변환 표준점수보다 높게 설정했지만, 점수의 격차는 전년보다 줄였다. 2024학년 대입에서 사회탐구 선택자의 자연 계열 지원을 허용하는 상황인데 2022학년 정시처럼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변환 표준점수의 차이를 벌릴 필요가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u고 밝혔다.
교차지원과 탐구 변환 표준점수의 관계
2023 정시, 사회탐구 선택자가 불리하지 않은 이유 대학이 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어떻게 환산하느냐는 정시 지원 전략을 짤 때 고려해야 할 중요 요소다. 2022 정시에서 교차지원이 활발했던 이유 중 하나가 사회탐구보다 높은 과학탐구 변환 표준점수였다. 그런데 표 1의 2023 대학별 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보면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정시에서 인문 계열 지원 시 주요 대학 중 성균관대를 제외하면 같은 변환 표준점수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2022 정시에서 과학탐구 선택자가 더 유리했다는 건 무슨 뜻일까 또 2023 수능은 사회탐구 난도가 높아 변환 표준점수에서 과학탐구 선택자에 비해 불리하지 않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그 답은 2022_2023 수능 탐구 난도에서 찾을 수 있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작년에 사회탐구 난도가 높지 않았다. 9개의 사회탐구 과목 중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h문화>를 뺀 6개 과목이 50점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50점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나 표준점수가 과학탐구 대비 낮을 수밖에 없다. 인문 계열에 과학탐구 선택자와 사회탐구 선택자가 지원해 같은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해도 사회탐구 수험생은 백분위가 불리해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에서도 고스란히 유불리가 이어졌다. 일부 대학들은 인문 계열에 지원하더라도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구분해 변환 표준점수를적용했는데 과학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더 높게 보정한 대학도 여럿 있어 사회탐구 선택자가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었다u고 설명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2022 수능 사회탐구에서는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은 백분위 최고점이 97이었다. 만점인 50점을 받아도 백분위 98, 99, 100에 해당하는 수험생이 없었다. 반면 과학탐구에서는 <물리학Ⅱ> <화학Ⅱ>의 백분위 최고점이 99, 나머지 과목들은 만점을 받으면 백분위가 100이었다. 즉, 1등급에서 만점에 해당하는 학
2023 수능은 사회탐구의 난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백분위나 표준점수가 거의 차이가 없고 대학들도 2023 정시에서 인문 계열은 같은 변환 표준점수를 사용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2022 정시처럼 교차지원 시 유불리가 생기진 않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생들 사이에서 사회탐구 학생들이 불리한 구조였다. 게다가 과학탐구의 변환 표준점수를 교차지원 시에도 그대로 적용한 대학이라면 같은 백분위라도 사회탐구보다 변환 표준점수가 높았다(표 2). 그러나 2023 수능은 사회탐구의 난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백분위나 표준점수가 거의 차이가 없고 대학들도 2023 정시에서 인문 계열은 같은 변환 표준점수를 사용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2022 정시처럼 교차지원 시 유불리가 생기진 않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례를 통해 2022 74 2023 탐구 변환 표준점수 유불리 이해하기 <생활과 윤리> 백분위 99, <사회h문화> 백분위 90을 받은 학생과 <물리학Ⅰ> 백분위 99, <지구과학> 백분위 90을 받은 #학생이 건국대 인문 계열에 정시로 지원했다면 2022와 2023학년 정시에서 탐구 변환 표준점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자.
표 2@ 건국대 2022 74 2023학년 탐구 변환 표준점수
탐구 선택 탐구 선택 2022 건국대 2023 건국대
2022 정시에서는 탐구 백분위가 같지만,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과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건국대 인문 계열에 지원했다면 #학생이 총점 2,7점이 높았다. 여기에 인문 계열의 탐구 반영 비율이 25%이므로, 점수 차이는 더 벌어지는 구조였다. 그러나 2023학년에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응시와 무관하게 같은 변환 표준점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백분위가 같다면 점수도 같다.
EDUCATION # 공학@계열# 화학공학과# 진로# 학과
공정 연구에서 친환경에너지까지
여전히 국가 산업 견인 중, 화학공학과 화학공학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급성장했다. 제1차 세계대전 전후로 군수품에 필요한 정유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고, 대량의 석유를 효율적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크게 발전했다. 이후 화학 산업은 비료, 플라스틱 등 화학 제품의 대량 생산 시대를 거치며 나라의 기간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 게놈 프로젝트 등 생명과학이 급부상하면서 생명화학공학, 화학생물공학 등으로 학과명을 변경한 대학들도 있다. 효율적인 제품 생산 과정에 대한 연구로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화학공학의 역사, 교육과정, 선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도자움료 말 각 고대민학재 학 교과수 홈(한페양이대지학h교대 입화학 정공보학 포과털 학 어과디장가)공장의 제품 생산 과정인 r공정s의 효율성에 주력 화학공학은 화학 반응을 이용해 유용한 물질을 얻는 방법과 공정을 연구하는 분야다. 특히 공정의 효율성에 주력한다. 18세기 영국에서 발전한 비누, 섬유 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탄산나트륨이 필요했고, 넘쳐나는 수요로 천연 자원만으로는 부족했다. 이때 프랑스 과학자가 소금을 탄산나트륨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발명했지만, 생산 공정 기술이 부족해 대량 생산에는 실패했다. 지식이 응용 기술로 변환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탄산나트륨 대량 생산이 가능한 화학 공정이 고안되면서 대량 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고 이후 화학 산업에서 공장은 전문가가 설계하고 관리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화학공학 기술이 탄생한 시점이었다. 생명 환경 에너지 신소재 연구로 확대 화학 산업은 산업 전반에 필요한 각종 원료나 화학 제
품을 생산하는 기간 산업이다. 자체로서의 비중도 크고 다른 산업 분야로의 파급 효과 역시 크다. 다만 과거엔 원유를 이용해 필요한 물질과 에너지를 얻었지만,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가 문제가 되면서 석유화학 산업과 같은 정통 화학공학의 관점에서는 예전과 같지 않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한양대 화학공학과 고민재 교수는 t기존의 화학공학은 이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하는 굴뚝 산업이 연상되었지만, 지금 화학공학과에서는 친환경 소재, 공정,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연구h교육 중이다. 예를 들어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거나 저장하는 기술을 나타내는 $$64($BSCPO $BQUVSF, $BSCPO 6UJMJ[BUJPO, $BSCPO 4UPSBHF),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 에너지를 이차전 지에 저장하는 기술, 미세 플라스틱 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스트 플라스틱 개발에
대한 연구h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u고 설명한다.
지금의 화학공학은 석유화학, 촉매공학 등 제품 생산에 관계되는 분야는 물론 생산 공정의 최적화를 위한 공정 설계나 제어를 넘어,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의 개발과 바이오 기술의 접목으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즉, 화학공학은 에너지 환경 생명 *5 등을 다루는 종합공학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화학공학이 모체가 되어 파생된 에너지공학, 신소재공학, 생명공학 등의 학과가 얼마나 개설돼 있느냐에 따라 대학별로 화학공학과의 교육과정은 달라질 수 있다. 화학공학과의 꽃, <화학공정설계> 신소재 분야는 미래의 첨단기술로 평가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h용도의 소재 개발과 응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은 모두 화학을 기초로 한다. 화학공학은 유기화학, 무기화학, 물리화학 등 화학 공정에 필요한 화학 지식을 배운다면, 신소재공학은 주로 재료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예를 들어 배터리를 만든다고 할 때 배터리 양극에서
전자이동을 활성화시키는 활물질의 원료를 연구하고 개량하는 것은 신소재공학, 어떤 공정에서 효율적으로 생산할지 고민하는 것은 화학공학이다. 다만, 학제 간 연구가 활발해 신소재공학에서도 공정을, 화학공학에서도 소재를 연구한다. 경계가 흐릿해진 셈이다.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뚜렷하다면 진학 전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과 교수들의 전공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학공학 교육과정에는 설계 수업이 포함된다. 설계는 공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인 r공정s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 공장을 만들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공정은 개선하고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화공설계입문>을 통해 공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인 r공정s을 디자인하는 기초를 배우며, <센서소재설계> <플랜트설계> <화공종합설계> 등의 수업을 통해 공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이론을 배우고 실무 능력을 키우는 연습을 한다. 물리 수학 화학 비중 높지만 진로 선택에 따라 비중은 다양해질 수 있어 진로를 결정할 때 좋아하는 과목이나 잘하는 과목이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화학에 대한 관심으로 화학공학과에 진학했는데 물리와 수학의 비중이 높아 당황할 수 있다. 화학과는 기초 지식을 연구하는 자연대 소속이고 화학공학과는 기초 지식을 응용하는 공대에 속한다. 화
학공학과는 물리와 수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화학공학 교육과정이 폭넓은 만큼 대학 진학 후 진로를 일찍 결정하는 것이 과목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배터리를 제조하는 -(에너지솔루션에서 공정 기술을 담당하는 전윤영씨는 t대학 2학년 때 배터리 관련 일로 진로를 결정했다. 이후 진로 관련 교과목 위주로 수강하다 보니 물리와 화학 관련 수업이 반반 정도였다. 어떤 진로를 결정하고 선택해 듣느냐에 따라 물리 수학 화학의 비중이 달라질 수 있다. 화학공학은 응용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 우리의 삶에 기여하는 바가 많고 사회 수요도 많아 고교생들에게 추천한다u고 전한다.
표@ 2023학년 화학공학과 개설 현황
r화학공학s으로는 전국 27개 대학에 개설돼 있으며 신소재 생명 바이오 등과 결합한 학과명으로는 전국 72개 대학에 개설돼 있다. 출처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
전윤영 -(에너지솔루션 공정기술센터전극기술담당 믹싱기술팀
한양대 화학공학과 졸업t높 은 품질의 배터리 생산 위한
기술 개발 중u2.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한다면 -(에너지솔루션에서 공정기술 직무를 맡고 있다. 높은 품질의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전극 생산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혹은 발생한 문제들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미국 폴란드 중국 등 해외 배터리 공장 수율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2. 화학공학과를 선택한 계기는 고교 2학년 때 화학에 흥미를 느꼈다. 원자, 분자 수준의 작은 사이즈로부터 눈에 보일 정도의 큰 입자인 물질의 특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 또 원자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과정을 배우면서 마치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는 마술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지구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과학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면서 r화학을 배워 미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다s는 꿈을 꾸게 됐다. 지금 배터리 회사에서 근무하며 미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기자동차 발전에 힘쓰고 있으니, 스스로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2. 화학공학과에서 배운 내용과 지금 하는 일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배터리의 전극을 만들기 위해서는 r슬러리s라는 물질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슬러리는 다양한 고분자 물질을 함께 섞어 만든다. 업무를 위해 학부 시절 <고분자화학> <고분자물성> <고분자재료공학> 등과 같은 고분자 과목에서 배운 이론들을 자주 활용한다.
세 가지 고분자가 서로 섞여 어떤 특성을 나타낼지, 가장 효율이 높은 전극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배합으로 섞어야 할지 등을 고민할 때 학부 시절 배운 이론이 큰 도움이 된다.2. 지금 하는 일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r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유연한 사고s를 꼽고 싶다. 실제로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수많은 문제들을 맞닥뜨리게 되며,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다각도로 바라보고 새로운 접근으로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실제로 다양한 시도 끝에 회사에서 전극 불량을 해결한 경험도 있다.
2. 일의 보람과 어려운 점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충전되는 배터리, 한 번 충전하면 오래가는 배터리 등이 소비자에게 공급되기 위해서는 양산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정적인 양산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보람 있지만 특히 대량 생산에 성공한 배터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기차에 장착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 다만 학부 시절에 스마트 공장 구축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학습하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만들어진 데이터를 빠른 시간 내에 정리하고 모니터링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적절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 있다. 이 부분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역량 교육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진승빈 한양대 화학공학과 3학년
t반 도체 공정부터 배터리, 석유화학, 정유 등 다양한 진출 경로가 큰 장점u
2 . 화학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진로와 학과에 대한 별다른 목표가 없었다. 고등학교 때 화학 선생님께서 학생들이 화학에 흥미를 느끼도록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셨다. 덕분에 화학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고, 수학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 있는 과목이었다. 좋아하는 과목인 화학과 잘하는 과목인 수학을 활용하면 나의 강점이 되겠다고 생각해 화학공학과를 선택했다. 2. 가장 좋았던 전공 과목을 소개한다면
<공정제어> 과목이 좋았다. <공정제어>는 공정 과정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만드는 결과물을 얻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과목이다. 다양한 공정에 따라 여러 변수를 조절하면서 이를 통해 화학 공장들이 어떻게 모델링되고 효율적으로 운용되는지 알게 되어 흥미를 느꼈다. 2. 입학 전 예상하지 못한 어려운 점이 있다면 고등학교 때 가장 취약했던 과목이 영어였던 만큼 대학 3학년 때 전공 과목 대부분을 영어로 수업하는 점이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계속 수업을 듣다 보니 적응이 되었지만 영어를 잘하면 전공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고, 공부가 더 수월해진다. 후배들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오면 좋겠다. 2. 선배들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다양하지만 기업 취업이 많은 편이다. 반도체 공정 관련 직무로 삼성전자나 4,하이닉스 취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에너지솔루션, 4,온과 같은 배터리 기업, -(화학,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기업, 현대오일뱅크, (4 칼텍스 등의 정유 회사에도 취업한다. 혹은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한다.
2. 화학공학과에 진학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한양대 공대의 모든 학과를 골라서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 그중 화학공학과를 선택했다. 다시 학과를 선택하라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 가장 큰 장점은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넓다는 점이다. 한양대는 화학공학과와 생명공학과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화학공학과는 생명 관련 분야보다는 공정이나 석유화학 분야인 공정제어, 반응공학, 열역학, 전
달현상, 유체역학 등 화공의 근본 과목들이 주된 교육과정이다. 제조 회사라면 모두 화학공학의 기본인 공정이 필요한 만큼 주 교육과정만으로도 마음에 드는 분야를 한 가지라도 찾아 그와 관련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과거의 나처럼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 중인 후배들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수학 화학 물리에 관심이 있다면 화학공학과의 교육과정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과목들을 찾게 될 것이다. 큰 후회 없이 다닐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DUCATION # 특성화고@특별@전형 # 특성화고
대세는 졸업자 전형, r인 서울s은 정시 위주 특성화고 특별 전형 50 ; 특성화고는 졸업 후 취업을 목적으로 한 직업계고이지만, 대학 진학자도 상당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신의 흥미 분야를 집중해 배울 수 있는 특성화고에 전략적으로 진학한 학생들은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다. 한데 특성화고 특별 전형은 선발 인원이 적어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은 데다, 대학에 따라 선발 학과, 지원 자격, 운영 방식의 차이가 크다. 일반 전형과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조언도 난무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입 전형과 특징을 중심으로 주의할 점을 알아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장홍련 교사(서울 경기상업고등학교)
특성화고 학생 지원 가능 전형은 특성화고 학생이 지원하는 대입 전형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r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졸업자 전형)s이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정원 외로 선발한다. 일반계고나 특목h자사고는 물론 마이스터고, 종합고 보통과,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다. 2024학년 기준 모집 인원은 3천264명이다(표 1).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은 r기회 균형(통합) 전형(통합 전형)s으로 특성화고 졸업생을 선발하기도 한다. 졸업자 전형과 달리 정원 내 선발이 원칙이
다. 단, 농어촌 등 기회 균형 지원 자격 중 2개 이상을 합해 선발하는 만큼 대학에 따라 지원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졸업 후 취업해 3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이들은 r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재직자 전형)s에 지원할 수 있다. 고교 학생부 등 서류 위주 전형을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며, 일부 대학은 면접도 진행한다. 정시에서도 선발하지만 수능의 영향력이 거의 없다. 선발 인원에 큰 변동이 없는 졸업자 전형에 비해 해마다 선발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2024학년 선발 규모는 졸업자 전형의 두 배에 가까운 6천60명이다. 이 밖에 학교장 추천 형태의 지역 균형 선발 전형에 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있지만, 그 수
표 1@ 2024 특성화고 특별 전형 선발 규모(단위 명)
가 매우 적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높아 지원자가 드물다. 복수의 특성화고 진로 교사들에 따르면 수시 진학 결과를 살펴보면 합격자들의 교과 성적은 대개 2등급 중반 이내이며, 3등급부터 재직자 전형이나 정시를 염두에 둔다. 서울 경기상고 장홍련 교사는 t특성화고 학생들은 주로 졸업자 전형에 집중하며, 상황에 따라 자격이 있는 통합 전형이나 일반 전형을 추가로 활용한다. 과거에 비해 대학 진학 경로가 다양해졌다u고 설명했다. 비중 높은 종합 전형, 전공 적합성h교과 역량 중요 졸업자 전형과 통합 전형은 대부분 수시에서 진행된다. 이 경우 종합 전형의 비중이 높고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대다수다. 대학에 따라 면접이나 실기/실적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상당수가 r서류 100%s으
로 평가한다. 평가 요소는 일반 전형과 같지만, 대학에 따라 전공 적합성 혹은 교과 관련 역량이 더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한 *5 분야 특성화고 ㄱ교사는 t수시에서 졸업자 전형을 운영하는 r인 서울s 대학은 국민대 세종대 선이다. 이들 대학은 고교 시절부터 진로나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온 r덕후s형 학생을 선호한다는 인상u이라고 말했다. 대학의 상황이나 지원자층의 특성에 따라 교과 평가 비중이 전공 적합성과 비등하거나 더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성화고 특별 전형은 수업 자체가 전공 관련 전문 교과 위주이고, 대학 전공과 관련 있는 학과 출신이어야만 지원 가능해 지원자들의 전공 적합성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2024학년부터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는 만큼, 학생부 교과 세
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 교사는 t교육과정 특성상 전공(계열) 적합성이 잘 드러난다. 때문에 교과 세특에서는 성실성이나 학업에 대한 열정 등 학생의 태도와 의지를 반영하려고 한다. 일부 학생은 창업 동아리 등 창h체 활동에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드러내거나 심화해 경쟁력을 높이기도 한다u고 전했다. 동국대 등 소수 대학은 추천 전형에서 특성화고에 자격을 준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교과 전형에서 r인 서울s 대학 합격권은 1.8 등급 이내다. 단, 대학마다 반영 교
표 2@ 2023 고려대 정시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 동일 계열 기준 학과 일부
출처 고려대 인재발굴처. 기준 학과란 쉽게 말하면 특성화고가 교육청에 제출하는 교육과정상의 학과명을 말한다. 한 학과당 최대 2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과명은 소프트웨어과인데 교육청에는 학교에 따라 정보컴퓨터과, 정보컴퓨터과와 문화콘텐츠과, 정보컴퓨터과와 전자과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특성화고 대학 진학,
r동일 계열s 주의 특성화고 특별 전형에 지원할 때는 전제 조건이 있다. 고교에서 이수한 학과와 대학 지원 모집 단위 학과(전공)가 동일 계열이어야 한다(표 2). 크게 공업과 상경 계열로 나뉘고, 공업 계열은 기계, 전자h 전기, *5, 사이버 보안, 의료기술 서비스 등으로, 상경 계열은 관광, 금융, 디자인, 보건, 세무h회계 등으로 세분화된다. 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전공이 달라진다(표 3). 동일 계열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땐 특성화고에서 지원 전공과 관련된 전문 교과를 30단위 이상 이수했음을 증빙하는 r동일 계열 확인서s를 제출해야 한다. 즉 대학에 따라 허용 범위가 달라진다. 따라서 지원 전 대학의 세부 자격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통합형 교육과정 도입 후 허용 범위가 다소 확대되는 추세임을 참고하자.
과 및 성적 변환 방식이 다르다. 특성화고 진로교사들은 수학 성적에 따라 고교에서 낸 등급과 대학 산출 등급이 5_10%가량 오르내린다며 지원 전 대학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정확한 등급을 확인하길 당부했다.
서울권 대학은 63% 정시로 선발 서울권 대학을 겨냥한다면 수능을 대비해야 한다. 정시 비중이 높기 때문. 2024 기준 서울권 대학 모집 정원은 수시 214명, 정시 336명으로,각각 37.1%, 62.9%를 차지한다(표 3, 4). 2019년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이후 수도권 대학 정시 선발 확대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 교사는 tr인 서울s 대학 졸업자 전형은 정시는 늘고 수시는 줄었다. 그에 따른 대학별 경쟁률과 합격선의 변화 등이 예상된다. 또 정시는 대학별 성적 변환 방식이 제각각이다. 같은 점수도 달리 산출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u고 전했다.
ㄱ교사는 t정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은 수능 수학 3등급, 나머지 영역은 2등급 이내를 받아야 합격권에 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고 학생의 합격권이 1.5등급임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수월해 보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u고 밝혔다. 경기도의 한 특성화고 관계자는 t특성화고는 국어 영어 수학 교과 비중이 낮고, 고학년일수록 전문 교과 위주로 배운다. 교육과정 자체가 수능 준비에 적합하지 않다. 특히 상위권
표 3@ 2024 서울권 대학 수시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 전형 현황
표 4@ 2024 서울권 대학 정시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 전형 현황
성신여대수능특성화고교 출신자나가228수수능능110000
대학들이 정시만 운영하면서 최상위권 특성화고 학생들의 재수가 늘고 있다.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특별전형의 목적을 고려했을 때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 맞는지 대학이 돌아봐야 할 때u라고 전했다.
2023 COLUMN & COLUMN
62 8):-)08-8)5으로본사회변화트렌드 로봇때문에내일자리가위협받지않으려면 66 좋은학교만들기모임s교사들과
함께하는2023교단일기 진로진학상담교사의역할을고민하는이유칼럼진
정찬훈 더와이랩
김두령 경북성의고등학교
COLUMN # 사회@변화
8):-)08-8)5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 로봇 때문에 내 일자리가 위협받지 않으려면 @ 로봇을 만들거나, 관리하거나! 스마트팩토리
글 정찬훈(더와이랩) 제약, 의료기기,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쌓아온 이력을 바탕으로 산업과 기업, 직무를 분석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대학에서는 취업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회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한 곳은 기업입니다. 사회적 수요에 맞춰 대학 역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죠. 학교 밖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면 중등 교육의 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직업의 세계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야도 넓힐 수 있습니다. 기업 직무 역량 개발 및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더와이랩 소속 윤성희, 정찬훈, 윤병호 세 분의 전문가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 변화 트렌드를 전합니다.@ 편 집자
[Why] 로봇은 내 일자리를 없애고만 있다 만들고도 있다! 구글에 r산업혁명 기계 파괴s라고 검색하니 러다이트 운동이 검색됐다. 러다이트 운동은 1811_1817년에 일어난 기계 파괴 운동이다. 방직기 때문에 노동자의 일거리가 줄어든다는 사회적 배경 때문에 일어났다. 18 세기처럼 기계를 부수는 일은 일어나고 있지 않지만, 육체노동자의 일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18 세기에는 세상에 없던 기계가 나타나 노동자의 일이 줄었다지만, 요즘에는 왜 일거리가 줄어드는 것일까 여기에는 *가 있다. 이전의 기계는 사람이 시킨 일을 좀 더 잘 수행하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의 뜻인 인공지능(SUJGJDJBM *OUFMMJHFODF)이 의미하듯 사람이 요구한 일을 알아서 수행하는 것이 됐다.
그 증거 중 하나가 아마존에서 사용 중인 프로테우스라는 로봇이다(사진). 로봇청소기처럼 생긴 이 로봇은 rVUPOPNPVT .PCJMF 3PCPUs 즉, 자율 모바일 로봇으로 불린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뿐 아니라, 약속된 장소에 물품을 이동시킨다. t겨우 이 정도로 뭘 u 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전 로봇은 격리된 공간에서만 동작했다면, 프로테우스는 작업자들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한다. 덕분에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할 수 있게 됐다. 육체노동에 있어 사람의 일자리는 점점 더 줄어드는 셈이다.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모바일 로봇 출하량 증가율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우리는 이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러다이트 운동처럼 이 기계를 부수러 다닐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변화가 나타나면 없어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증가하는 일이 생긴다. 필자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덕분에 많은 대학을 방문하고 있다. 입구에는 교육생을 모집하기 위한 현수막이 많이 붙어 있는데,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현수막이 증가하고 있다. 바로 r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s이라는 내용이다. 공장에서 노동자는 감소하고 로봇이 증가하는 추세 속 대학가에 보이기 시작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 우리는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출처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인터액트 애널리시스(*OUFSBDU OBMZTJT)
[How] 스마트팩토리는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우선 스마트팩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똑똑한 공장인데, 왜 똑똑하다고 말하는 것일까 이전의 공장에서 각 기계는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한 데이터를 작업자들에게 제공했다. 물리적 노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만드는 일도 하는 것이다. 문제는 한 제품이 한 개의 기계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따라서 공장 관리자는 각 기계의 데이터를 취합해 통합 관리해야만 품질 불량의 원인과 돌발 상황 등을 예측하거나 관리할 수 있었다. 반면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관리자가 직접 해야 했던 각 데이터의 수집, 분석을 스스로 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관리자는 그렇게 취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하면 되는 것이다.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이 과정에서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최종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앞
서도 얘기했지만 당연한 결과다. 그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각 공정 단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취합하고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최근에 모집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검색해봤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아주대에서 진행한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살펴보자(사진 위).두 과정의 주요 키워드를 뽑아보면 인공지능과 자동화제어다. 인공지능은 빅데이터 개발자의 영역이다. 1-$는 임베디드 개발자의 영역인데, 그중에서도 생산제어에 집중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즉, 로봇의 머리를 만들어주거나 로봇의 눈과 손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스마트팩토리 안에는 스마트물류도 포함되어 있다. 공장에서 생산을 하려면 공장 내외부의 자재와 상품의 이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정보기획통신연구원에서 제작한 <이슈 분석 196호> 스마트물류 최근 동향과 시사점에서 인상적인 도표 2가지를 소개한다(사진 아래).
2개의 도표 중 핵심 기술을 보면 *P5, 통신,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에 대한 기술을 공부하기 위해 컴퓨터공학과에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두 번째 도표인 *의 대표 역할을 살펴보면 추후 경영과 관련된 기획, 마케팅 등의 직무에 갔을 때도 *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로 세상의 방향이 변화한다고 해서 우리 모두가 그 기술을 만드는 데만 집중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그 기술의 결과로 만들어진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다.각 공정 단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취합하고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인 것이다.
2022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 양성 과정 모집
포스코*$5 청년*5전문가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채용 연계형) 공고
[What] 로봇과 스마트팩토리가 만드는 세상에 합류하려면 무엇을 전공해야 할까 r스마트팩토리를 하려면 스마트팩토리학과에 가면 되는 것 아닐까 s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이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자.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 양성 과정에서도 *와 1-$를 나눠 교육하는 것처럼, 스마트팩토리학과도 대학마다 커리큘럼이 다를 수 있지 않을까 학과 이름이 같더라도 대학마다 집중하는 분야는 다르게 마련이다. 건국대와 서울과학기술대는 스마트*$5융합공학과라는 이름으로, 가천대는 스마트팩토리전공으로 인재를 모집한다. 이름이 다를
뿐 아니라 세부적인 커리큘럼에도 차이가 있다. 스마트팩토리 자체가 전기, 물리처럼 한 학문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융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막연하게 스마트팩토리가 아닌,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결정을 고등학생 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스마트팩토리 전공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기계, 전기, 전자공학, 산업공학, 컴퓨터공학이나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기본이 되는 이론을 배운 후 구체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 과정 선발에는 우대하는 전공이 있
다. 바로 앞서 언급한 전공들이다. 고려대는 2022년부터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학과는 -(에너지솔루션 후원으로 설립됐다. 석박사 통합 과정 또는 박사 과정으로 모집하며, 선발자에게는 -(에너지솔루션 입사와 장학금이 제공된다.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 맞춰 특화된 교육과정과 대학원, 전문 학과 설립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팩토리 전공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기계, 전기, 전자공학, 산업공학, 컴퓨터공학이나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COLUMN # 교단일기 # 좋은@학교@만들기
2023
교단일기 r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s 교사들과 함께하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을 고민하는 이유
글 김두령 교사 경북 성의고등학교 벤자민 플랭클린의 r#Z GBJMJOH UP QSFQBSF, ZPV BSF QSFQBSJOH UP GBJM(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s이라는 말을 항상 학생들에게 강조합니다. 쉽게 다가오지 않는 기회를 잡기 위해 평소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학생들에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r2023 교단일기s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학교 교육은 어떠해야 하는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하려면 학교는 어떠한 곳이어야 하는지 성찰하는 전국의 선생님들이 r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s을 꾸렸습니다. r좋은 학교s를 꿈꾸는 선생님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봅니다.@ 편 집자
r청소년이 바꾸는 지방행정s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2023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마무리되었을 즈음, 교장 면담을 요청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를 포기하기 위해서였다. 2021년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 신청을 하고, 그해 방학을 온전히 자격 연수로 보내며 나름 힘들게 취득했지만 포기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거의 매해 고3 담임과 진학부장으로 근무하며 쉼 없이 달려왔기에 조금은 지쳐 있었다. 그러나 내 계획은 원래 가르치던 영어와 진로 진학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었다. 중소도시에 위치한 우리 학교가 이른바 r좋은 학교s가 되려면 교육과정상 타 학교와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차이는 사회, 과학 교과에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 수를 늘리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선 기초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에서 교사 인원의 적정한 재배치가 있어야 했다. 영어 교과에서 남는 교사 인력이 사회와 과학에 배치될 수 있으려면 내가 둘을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생각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았다. 사실 일반계고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은 진로보다는 진학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학교에서 근무하며 가장 아쉬웠던 점은 학년별로 체계화된 플랜의 부재였다. 2018년에 고3 부장을 맡으며 학년별 심화 탐구 활동 프로그램인 r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방
행정)s를 기획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연속성 있는 심화 탐구 프로그램을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 수 있었다. 이 활동을 하며 진로진학상담교사에게는 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위한 창의적 연구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더불어 진학 지도를 위한 냉철한 이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계기였다. 생각과는 너무 달랐던 현실, 이제는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생각과는 너무 달랐다. 물론 많은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학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인식 차가 큰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r학생 상담은 담임 교사의 역할이다s r진학은 진학부장이나 3학년 부장의 업무다s r학교 교육과정을 포함한 학교 활동과 관련,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상담 업무에 무게를 두어야 하고, 다른 업무에
는 관여할 수 없다s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 혼란의 근간이기도 했던 이 같은 인식은 이제는 변해야 하지 않을까. 진로교육법 제1조 2항에 명시된 것처럼 r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실현해 국민의 행복한 삶과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진로 교육s이 되려면 이제는 다음과 같은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지 않을까 제안해본다. 첫째, 교사 스스로 준비가 되어 있는가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준비하는 많은 교사들은 스스로 왜 이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목적의식이 필요하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달자 역할이 되어야 하기에 그만큼 여러 분야의 경험도 있어야 한다.
마침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자신의 본래 과목에서 1급 정교사로 인정받은 만큼, 전공과 관련해 학생 지도에 더 심혈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고, 진로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학교급별에 맞게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학교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도 관련 교사와의 협력을 통해 각 단위 학교의 큰 틀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수적이다.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를 앞둔 시점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은 더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다. 둘째, 구성원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최근 느끼는 것 중 하나는 r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s는 것이다. 교과 담당 교사는 한 과목을 책임지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전 영역에 걸쳐 관여하지만, 진로 수업은 진로 교과목 또는 창의적 체험 활동의 진로 활동 수업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그다지 중요한
과목으로 인식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구성원들과의 협업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학교 활동에 기여해야 한다. 최근 융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러 과목이 공통 주제를 향해 협업 수업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 역시 이런 활동에 적극 움직여야 한다. 담임 교사와 학년부장, 업무부장 등으로 구성된 기존의 틀이 잘 변화하지 않는 학교 특성상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자칫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 그럴수록 다양한 업무를 선도적이고, 창의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 실제 전국의 많은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최근 들어 대입, 학교 특색 활동, 교육과정 등 기존의 진학부, 교육과정부, 연구부 등에서 진행하던 사업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구상해 학교 안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셋째, 관리자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이제는 학교의 밑그림을 설계할 때
진로진학상담교사와 함께 고민해나가야 한다. 학생 활동, 교육과정, 수업 계획과 평가, 학교 특색 프로그램, 학생 상담 등 이 모든 것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위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지내며 학생들이 졸업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왠지 모르게 안쓰럽고, 내 역할을 잘해왔는지 돌아보게 된다. 해가 거듭될수록 전문성이 드러나는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과 고민은 그 때문일 것이다.
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이핫번 이 주슈 한밥겨도둑울 r입꼬맛막 s살리 는
주로 겨울철에 즐기는 꼬막은 r참꼬막s과 r새꼬막s, r피꼬막s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 많이 분포하며 갯벌에서 서식한다. 피꼬막은
헤모글로빈이 많아 철분이 풍부하고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을 함유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으며 숙취 해소와 동맥경화, 빈혈 예방에도 탁월하다. 레몬과 같이 섭취하면 철분의 흡수를 돕고 살균작용에 도움이 되지만, 옥수수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력이 떨어져 배탈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강정화 셰프의 탱글탱글 양념 새꼬막무침 가격 2만5천120원 구성 400HY2통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신선한 국내산 꼬막을 깨끗하게 씻어 만든 양념 새꼬막무침이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의 꼬들꼬들한 새꼬막을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특제 양념을 넣어 맛이 어우
러지도록 만들었다. 갓 지은 밥에 새꼬막무침을 넣고 비비면 입맛 도는 한 끼 식단을 만들 수 있다. 냉동실에서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아이스팩을 동봉해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하고 있다. /4홈쇼핑의 꿀팁! t 꼬막을 맛있게 삶으려면 물이 끓기 직전에 넣고, 기포가 생기면 뚜껑을 덮은 후 4_5분 정도 두면 돼요.u
화제의
지은이 이명섭 펴낸곳 교육과실천
성적을 넘어 한 뼘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36년간 국어 교사로 활약한 지은이가 성적이 아닌 성장에 방점을 둔 수업을 만들어 평가h기록까지 이어간 과정을 담아낸 책이다. 책을 읽으며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자.
지은이 박세당h박세호 펴낸곳 다산스마트에듀
문해력 붕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난독의 시대>
뇌과학적 학습 이론에 근거해 디지털 기기에 의한 후천성 독서 장애를 해결할 방법을 25년 경력의 난독 전문가의 설명으로 담아냈다.히히트트다 /인4기홈 상쇼품핑 베지스난트주 3
1위 내입에 보조개사과 가격 2만6천910원 구성 3LHY3박스 t크기도 적당하고
가성비가 좋아요. 맛도 아삭하고 달콤해요.u 이기연(48h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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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과 달콤한 맛이 나는 꿀고구마예요.u 양성준(34h인천 중구 운서동) 아주 꼼꼼한 엄마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 쓰다 보면 자칫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이죠. <내일교육>이 오랜 지기의 마음으로 한 주간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알짜 소식을 독자 분들께 선별해 전송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정보들 만나보시죠.@ 편 집자
고교학점제 예정대로 간다 고1 절대평가 도입, 2월 결정 교육부가 2025년 전면 도입을 예고한 고교학점제를 예정
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9등급 상대평가인 고1 공통 과목을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로 전환할지 여부를 오는 2월 중 발표한다고 알렸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29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고교학점제 시행 연기와 성취평가제(절대평가) 확대 여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현고교장학 준점비제 보 시완행해 고야시 대로,이 부총리는 이날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려면 학교 현장의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t(고교학점제) 선결 조건은 현장의 준비가 충분해야 한다는 것u이라며 t하지만 일부 교육감들은 고교학점제 도입이 아직 무리라며 난색을 보인다u고 말했다. 이어 t제도 도입이 아니라 학교 현장이 우선u이라며 t세부 시행계획은 2월쯤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u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정부 때부터 2025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됐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보완 방침을 밝히면서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이날 자신의 발언을 두고 고교학점제를 미루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이 부총리는 간담회 2시간 뒤 기자실을 다시 찾아 t(교육과정을) 고시했기에 계획대로 갈 것u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강조한 것으로 t도입 시기를 미루겠다는 뜻은 아니었다u고 해명했다.
다만, 고1 공통 과목까지 성취평가제를 확대 도입하는 방안과 사실상 낙제에 해당하는 r미이수(*등급)제s 시행 여부는 저울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확정된 새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편성h운영 기준에 이수 기준을 r단위s에서 r학점s으로 변경하는 등 고교학점제 운영을 전제로 구성돼 있다. 전면 시행 시점도 2025년 3월 1일로 명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의 대입 제도를 유지할 경우 내신 부풀리기, 수능 출제 과목으로의 선택 쏠림 현상 등이 우려돼 r다양한 과목 선택권 보장s이라는 취지를 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이 부총리는 그 대안으로 교실 수업 혁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t2023년은 수업의 변화, 교사의 역량 강화가 핵심 과제u라며 t입시 문제도 이를 중심으로 풀어나가겠다u고 말했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새 교육과정에 따른 2028 대학 입시 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해야 하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임을 재차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교육부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 존치 여부를 포함한 고교 체제 개편도 내년 2월 내놓을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t지역에 좀 더 좋은 학교가 많아질 수 있는 고교 체제를 고민하고 있다u고 전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기자 간담회에서 고교학점제를 예정대로 2025학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사회관계장관 회의에서 발행하는 이 부총리의 모습. ⓒ연합
대학 규제 혁신 방안도 밝혀 이날 교육부는 내년 신설 조직인 대학규제혁신국을 통해 고등교육법과 사립학교법을 전면적으로 손보겠다고도 밝혔다. 이 부총리는 t규제가 필요 없을 정도가 돼야 혁신u이라며 t대학규제혁신국의 업무는 윤석열 정부 내에서 다 털어낸 후 최소화해 다른 국에 편입하는 등 일몰하려(폐지하려) 한다u고 규제 완화 의지를 강조했다. 또 다른 신설 조직인 디지털교육국은 기존의 정보화 사업을 이어받는 것이 아니라 t디지털 전환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u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부총리는 대학 등록금 인상 허용에 대해 t지금 이야기할 단계 아니다u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온라인 석사 학위 취득 학과 확대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석사 과정을 밟을 수 있는 대학원의 학과가 20개 늘어난다. 교육부는 온라인 학위 과정을 운영할 일반대학원 20개 학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승인된 학과는 강원대 일반대학원 평화학과, 경남대 미래형 모빌리티 *$5융합공학과, 서울교대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미래교육 전공, 이화여대 임상약학과, 포항공대 철강경영전공, 한세대 경찰법무학과, 한양대 디지털융합학과 등이다. 첨단기술 관련 학과 외에도 약학, 경영 등 다양한 학과가 포함됐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 과정은 100% 온라인으로 수업을 수강한 후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교육부는 지난 2021년 2월 이 제도를 신설했다. 올해 2월에는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학과 등 6개 대학의 7개 과정이 온라인 석사 과정 운영 관련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17개 학교h20개 학과가 추가로 승인됨에 따라 2023년부터는 총 23개 학교의 27개 학과에서 온라인으로 석사 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2024학년 이후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첨단 분야 학사 과정, 외국과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사 과정에 대해서도 오는 1월 30일까지 신청 서류를 받고 1분기 안에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t교육부는 r일반대학 온라인 학위 과정s 등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에듀테크 활용을 확대하고 대학이 이를 기반으로 학습 방법과 인력 배출 방식 그리고 체제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u고 밝혔다.서울시립대, 서울시 지원금 삭감 반발 확산
서울시립대 보직교수 7명이 서울시 지원금 100억 원 삭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시립대 교수회는 최근 교수 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사표를 제출한 보직교수는 부총장과 처장급 총 7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서순탁 총장과 같은 오는 2월까지였다. 이날 총회에서 서순탁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지원금 삭감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에는 재학생들도 참석했다. 서 총장은 t결연한 각오로 현재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u며 t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u고 말했다. 그러면서 t학생들에게는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u 며 t삭감된 100억 원 예산을 맞추기 위해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있다u고 설명했다.한 서울시립대 교수는 총회에서 t이번 사태의 본질은 시의회 정치가 교육 안정성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것u이라고 지적했다.재학생들도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지원금 삭감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서명이 담긴 성명문을 조만간 서울시의회(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16일 본회의에서 다음 회계연도 서울시립대 예산을 서울시가 제출한 577억 원에서 100억 원(17.3%) 감액한 477억 원으로 확정했다. 올해시립대 전체 예산 1천403억 원 중 시 지원금은 875억 원으로 62%를 차지했다.
시의회는 서울시립대의 대학 경쟁력 약화를 예산 삭감의 이유로 들었다. 실제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큐에스(24)의 세계대학랭킹에서 서울시립대는 2012년 500위권에서 올해 800위권으로 하락했다.시의회는 순위 하락 원인으로 r경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대학 시스템s을 꼽는다. 이번 조치는 내부 구성원에게 연구 실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쇄신을 요구함과 동시에 대학이 스스로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처방이라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서울시립대 안팎에서는 이번 조치로 반값 등록금 폐지, 장학금 감액,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축소 등을 우려한다.한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시의회 의장 등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t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없을 것u 이라며 향후 서울시립대가 내놓을 자구책에 따라 지원금이 일부 복원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정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서울대h연세대h고려대 수시 이월 인원 전년보다 111명 감소 2023학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수시 모집 이월 인원이 전년보다 100여 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총 318명(농어촌 전형 2명 포함)이다. 이는 전년(429명) 보다 111명 적은 수치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전년 대비 각각 2명(35명→33 명), 26명(175명→138명), 72명(219명→147명) 줄었다.
계열별로는 미등록 인원의 58.2%가 자연 계열에서 발생했다. 자연 계열의 경우 서울대는 87.5%, 고려대는 70.1%였다. 연세대는 61.3%가 인문 계열에서 발생했다.의약학 계열에서는 서울대 약대(1명), 치대(1명), 연세대 치대(1명)에서 미등록자가 나왔다. 자연 계열에서는 고려대 컴퓨터학과(24명), 연세대 융합과학공부(16명),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5명) 등에서 미등록 인원이 각각 많이 나왔다. 인문 계열에서는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15명), 연세대 경영학부(15명), 고려대 경제학과(7명), 서울대 지리교육과(2명) 등에서 미등록 인원이 나왔다.서울권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이 줄어드는 흐름은 다른 대학도 비슷하다. 서강대도 지난해 27명에서 올해 15명, 이화여대는 77명에서 50명, 성균관대는 50명에서 43명 등으로 수시 이월 인원이 줄었다.가톨릭대, 고3 대상 r48h* 캠프s 연다 가톨릭대가 수능을 마친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r* 혁신가를 위한 최신 인공지능 체험 캠프s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r방학 중 소프트웨어(48)h인공지능(*) 교육 캠프s 사업의 일환으로,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캠프는 가톨릭대 캠퍼스에서 열린 집합형과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집합형은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3 학년 4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열린다. 한 기수를 15명 내외로 구성해 이틀간 교육, 26개 기수 총 400명 교육이 목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월 24일까지 가톨릭대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숭실대, 웹어워드코리아 교육 부문 통합대상 수상 숭실대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r웹어워드코리아 2022s 교육 부문에서 통합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r웹어워드코리아 2022s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시상하는 웹 평가 시상식이다. 2022년 10월 개편된 숭실대 홈페이지는 구성h구조의 독창성과 모바일 서비스 최적화, 학교 아이덴티티의 명확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숭실대는 모바일 환경의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세대가 선호할 만한 다양한 인터랙션 효과를 요소별로 적용했다. 연구 성과 및 캠퍼스 소개에서는 학교의 위상과 구성원의 자부심을 드러내고자 했다. 숭실대는 t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용자가 편리한 r이용자 /P.1s 홈페이지 구축에 힘쓰겠다u고 말했다. 성신여대, 금융 * 기업 투디지트와 협약 체결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금융 인공지능(*) 전문 기업 투디지트와 핀테크h*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여성 벤처기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핀테크h*h데이터 분야의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신여대는 재학생들이 핀테크와 *, 데이터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2022년부터 대학혁신지원로투사원업)의s을 일 운환영으하로고 청 있년다 창.업 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r453561021(스타트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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