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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70 11.23~11.29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08 READER’S PAGE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_수도권·지역 대학의 특화된 학과와 산업 정보 알려주세요11 PREVIEW70 WEEKLY FOCUS초·중등 교육 예산 3조 원, 고등교육에 투입 추진
REPORT & INTERVIEW
28 한국자동차연구원·내일신문 공동 기획_ 2022 자율주행 모빌리티 캠프
“의심했던 자율주행차, 실제 타보고 감탄했어요”32 핫 토픽 ‘쫌’ 아는 10대 40_ 정권과 언론 갈등특정 언론사 전용기 탑승 배제국익 위한 결정 VS 유례없는 언론 탄압36 다른 듯 닮은 학과 41반도체공학과38 꿈 찾는 생생 일터뷰 17_ 김태희 브랜딩 디자이너애플·스타벅스 성공 비결충성 고객 만든 ‘브랜딩’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끝없는 배움의 여정, SW26 소(笑)·심(心)한 일상 톡톡파란만장 학교생활42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 행정학과행정학 변천사 따라가는 책 읽기NEWS IN NEWS 입시 & 학습
48 한 전공에 올인? 선배들에게 들어보는 대학의 다전공 제도
52 우리 주변의 환경 문제 해결하고 싶다면?공대 속 인문사회학, 환경공학과56 자기소개서 폐지로 면접 중요도 커졌다2023 특성화고 지원 체크 포인트COLUMN & COLUMN
62 WHY-HOW-WHAT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
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 손편지와 팩스를 쓴다?66 ‘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 교사들과 함께하는 2022 교단일기_ 이시호 교사(대구 정화여고)현장에서 바라본 고교학점제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애선 asjung@naeil.com정나래 lena@naeil.com조나리 jonr@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한나 ybbnni@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구독 신청 주소 변경전화 02-3296-4142팩스 02-2287-2150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2. 11. 23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내일신문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거주지 대구 서구 평리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WEEKLY THEME#사회탐구#과학탐구#선택@과목#수능
2024 입시 변화 반영
전형별 수능 탐구 과목 선택법t입시가 너무 자주 바뀌어 혼란스러운데요. 2024학년 대입부터 서울대를 정시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과에 따라 필수 응시해야 하는 과목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선택 과목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알려줘 도움이 됐습니다.u
2EDUCATION#수시@합격생#학생부@종합@전형#한국에너지공대 #켄텍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_한국에너지공대 이선아
미래에너지 향한 꿈, 스팀 수업ㆍ동아리 속 탐구ㆍ실험으로 다졌죠t수시 합격생 사례도 입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각세 히학 나년와 때 있 무어엇 좋을았 공습부니하다고.u,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도 자"입시 흐름 파악하기 좋아 신뢰"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코로나19 이전, 대구에서 <내일교육> 브런치 강좌가 있었어요. 강좌에 참석한 이후 입시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독을 신청했어요. 제가 사는 곳은 교육특구도 아니라서 항상 입시 정보가 부족한 편이에요. 대입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대입 정보를 미리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구독했어요. 잘 보고 있습니다.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요?
기사를 다 보는 편이에요. 입시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주간지라고 생각해요. <내일교육>을 통해 큰아이는 고교학점제 이전 교육과정으로 공부하게 되고, 작은아이는 고교학점제를 적용받는다 는 것도 알게 됐죠. 수시 합격생 기사도 학생들이 학년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떤 비교과 활동을 했는지 자세히 알려줘 도움이 됩니다. 또 전공 적합서 기사를 보면서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죠. 추천한 책 중 읽어볼 만한 책을 사두기도 했어요. 아직 읽진 못했지만요. (웃음) 교과서 파먹기는 교과 연계 내용을 다루고 있어 고교 진학 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정시 합격생 기사에서는 <수능특강> 등 어떤 교재를 가지고 공부했는지도 소개할 정도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줘 든든하게 느껴졌어요.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2024학년 대입부터는 자기소개서도 폐지되고, 학생부의 많은 정보가 미반영된다고 들었어요. 학생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이 어떻게 학생을 선발할지 궁금해요. 결국 성적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정도일 텐데 그 정도의 정보로 학생을 뽑는다면 결국 성적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학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또 큰아이는 고교학점제를 적용받지 않는데, 고교학점제 이전 학생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도 알려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도움말 오창욱 교사(광주 대동고등학교)중위권을 위한 수도권h지역 대학, 특화된 학과와 산업 정보 알려주세요.
1068호 독자 인터뷰 중대다수 학생이 해당하는 3등급 이하를 위한 입시 기사들이 자주 등장했으면 좋겠어요. 대학도 서울 주요 대학 외에 수도권 대학이나 지역 거점 국립대를 다양하게 다뤄주면 좋겠습니다. 지역에 특화된 산업이나 학과가 있으면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참고할 자료가 있다면 소개 부탁합니다. @ 서울 양천구 신정동 독자Q
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대학
READER'S Q&A
지역 산업 단지 연계 학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비롯 특화된 분야 찾을 것
성적이 중위권으로 갈수록 대학보다 취업을 고려해 학과 중심의 선택을 합니다. 그러나 지역의 정보를 찾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광주 대동고 오창욱 교사는 t지역의 주력 산업, 공기업 등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사업과 연계된 대학과 학과를 찾아보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전남 나주 지역에 한국전력공사가 이전해 오고 한국에너지공대가 개교하면서 광주h전라 지역은 전기 관련 산업의 인기가 높아졌다. 실제 전기공학과 합격선도 높아졌다. 지역 거점 국립대를 생각한다면 농대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농대는 지역 거점 국립대에 주로 개설돼 경쟁력이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만든 <대입 정보 119>에 특성화학과 정보가 있으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u고 말합니다.교육부의 지역 연계 사업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r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s이나 r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s 등을 지원합니다.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지요. r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s은 현재 8개 대학 29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는데, 3년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2학년부터는 기업체에 근무하는 것으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표).
r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s은 지자체별 핵심 분야를 발표합니다. 광주h전남 지역은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형 운송기기, 울산h경남 지역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제조*$5, 저탄소그린에너지,에너지 스마트공동체, 충북 지역은 제약바이오, 화장품h천연물과 정밀의료h기기, 대전h세종h충남 지역은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5, 강원 지역은 정밀의료, 디지털헬스케어와 스마트수소에너지, 대구h경북 지역은 전자정보기기, 미래차융합부품 관련 분야이니 지역 대학 선택 시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1064호 r지역 사립대 경쟁력 있는 학과는 주력 산업 연계h희소성 높은 전공 주목s 기사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PRE VIEW
NO. 1070 내비게이션
1.16
8&&,-: 5)&.&@ 면접 복병 r시사 이슈s 학생부에 답 있다
나만 몰랐던 정보의 바다 시사 이슈 면접 기출문항,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만 믿고 있다 당황했어요. 관련 내용이 서류 확인 면접에 주로 나와 평가 대상이 아니더라고요. 좌절하며 r구글링s했는데 어라 교육청 단위에서 학과별로 실제 학생들의 면접 질문과 답변을 상세히 복기하고, 후배들을 위한 준비 팁까지 담은 사례집이 여럿! 학교들 홈페이지에도 관련 자료 게시물이 넘쳐나더라고요. 넘치는 정보를 잘 찾아 야무지게 활용하는 게 중요한 시대임을 또 한 번 깨달았습니다. 면접, 알고 보면 별거( ) 아니니 겁먹지 말아요_ 기사에 담은 올해 주요 이슈는 23코드를 찍으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니, 학생부h사례집과 함께 활용하시길 강추합니다! @ 정나래 기자
1.48
선배들에게 들어보는 대학의 다전공 제도
다전공 제도에 궁금증을 갖게 한그의 정체는 몇 년 전, 숭덕고의 소개를 받아 중앙대 건축학과 박치수씨를 알게 됐어요. 시간이 꽤 흘렀지만 그때 친절하고 좋았던 기억에 전공 관련 기사에 도움을 요청했죠. 그때 답변을 드릴 순 있지만 군복무 중이고 전과를 했기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인터뷰는 패스, 문득 종합 전형으로 원하는 학과에 입학한 치수씨가 왜 전과를 했을까 궁금해졌어요. 이번 기사의 시작이었습니다. 군복무 중인 치수씨에게다시 인터뷰 요청을 했고, 진솔한 답변이 왔습니다. 첫 통화의 느낌이 틀리지 않았네요. 여전히 핸섬한 치수씨, 군복무 건강하게 마치시길!@ 민경순 리포터
1.38
꿈 찾는 생생 일터뷰 17@
김태희 브랜딩 디자이너치열했던 과거와 빛나는 현재김태희 교수님과의 인터뷰는 즐거웠습니다. 미국에서 학위 과정과 대학 강의를 하던 초반엔 육아를 병행하느라 너무 힘들어 10년 정도는 거의 기억이 없다고 하셨어요. 그 시간 동안 가족 외에는 한국 사람도을 거의 만나지 못했고, 한국 방송도 보지 못했고, 한국 방문도 못했다고 하셨죠. 그 치열했던 시간 덕분에 12군데 미국 대학에서 교수 제의를 받고, 지금 대학에서도 학부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겠지요. 늘 응원할게요. 한국 대학생들을 위한 특강도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인터뷰에도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전합니다.@ 김민정 리포터EDU
CALENDAR이 주의 추천 활동11.24~11.30 NOVEMBER 2022끝없는 배움의
여정, 48 소프트웨어가 산업의 중심이 되는 미래 사회에는 생애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배움이 필요하다. 최신 기술이 교육 모델이 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에 참여해보자.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정보
주최 네이버 커넥트재단대상 전 연령기간 11월 22일_25일홈페이지 TFG.DPOOFDU.PS.LS/2022
세상이 변하니 우리도 변해야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4&')을 개최한다. 함께 r배우고(MFBSO) 성장하고(HSPX) 변화한다(DIBOHF)s는 주제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행사다. 올해는 메타버스 젭([FQ)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11월 22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22일에는 r프로그래밍의 첫 시작s을 주제로 *와 로봇, 코딩의 배경과 입문에 대해 얘기하고, 23 일 r개발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s에서는 데이터와 * 개발 현업 종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24일에는 r미래를 바꾸는 소프트웨어 교육법s을 통해 초등교육에서 대학교육까지는 물론 특수교육에서의 활용도 함께 얘기한다. 마지막 25일엔 유명 유튜버들과의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홈페이지와 젭에서 별도 등록과 자격 제한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J=HGJL=J’K LAH
커넥트재단은 네이버가 격차 없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해 운영하는 공익 비영리 기관이다. 미국 r칸 아카데미s와도 파트너십 협약을 맺어 소프트웨어와 놀자, 엔트리, 부스트캠프 등 다양한 콘텐츠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의 과거 주요 강연들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입문하거나 개발자로서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지금 바로 사전 알림을 신청하고 참여해보자.
영화
주최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대상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24세 미만) 접수 12월 2일까지 홈페이지 LPSFBBSU.BD.LS
서울호서예전 영화 & 시나리오 공모전
제2회 희망영화제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는 예비 영화인을 지원하고자 제2회 희망영화제를 개최한다. 작품 주제는 r당신 일상의 소소한 희망과 행복s이다.고등학교 재학생 혹은 졸업은 했지만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24 세 미만인 자가 대상이다. 영화 부문은 5분 이내의 제작 영상을 개인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접수하면 되고, 시나리오 부문은 4 용지 20장 이내로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12월 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2월 12일 예선 통과 작품을 공지하고 12 월 19일 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전시
공연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기간 2023년 3월 19일까지 홈페이지 NVTFVN.HP.LS
외규장각 의궤, 프랑스에서 돌아온 지 10년! 전시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r의식의 궤범s인 의궤는 조선 시대 주요 국가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히 기록해놓은 책이다. 그중에서도 외규장각 의궤는 오직 왕만을 위해 가장 귀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책이다. 생김새와 내용 모두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연구에 헌신하다 2011년 11 월 23일 타계한 고(故) 박병선 박사 추모 기간(11월 21일_27일)에 무료로 공개한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
문예대회
주최 (사)극지해양미래포럼 대상 초h중h고 접수 11월 30일까지 홈페이지 QPG21.DPN
미래의 문예인 돼볼까 제6회 충h효h예 실천 세계 글짓기대회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은 제6회 충h효h예 실천 세계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나라사랑h가족사랑h이웃사랑h자연사랑이 주제이 며, 글의 종류는 제한이 없다. 대상은 초h중h고등학교 재학생이나 동일 연령의 청소년으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작문지에 4 용지 2_3매 분량의 글을 첨부해 11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2월 말에 발표된다.추천 영상
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쓰레기로 만들어진 국가의 탄생
WEEKLY THEME#대학별_고사#면접#시사_이슈
면접 복병 시사 이슈
학생부에 답 있다 수능은 끝났지만 대입까지 남은 산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면접입니다. 특히 서울 주요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은 수능 후 면접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도 높다고 알려졌고요. 이러한 면접을 대비할 때 그해의 시사 이슈를 돌아보는 것은 기본입니다. 바쁜 학생들에게 까다롭게 여겨지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알고 보면 대입 면접에서 다루는 시사 이슈들은 일상은 물론, 수업에서 이미 접한 내용이 많습니다. 수업 관련 기록이 담긴 학생부에 답이 있다는 얘기죠. 면접을 코앞에 둔 고3 학생부터 고1, 2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사 이슈를 소재로 한 면접 문항의 출제 형태와 평가 포인트, 대비법을 짚어봤습니다.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도움말 김영진 교사(세종 소담고등학교)h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동국대학교)h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h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PART 1
대입 면접, 시사 이슈 어떻게 다룰까 서류 결과 뒤집는 면접 대입 면접은 수시에서 주로 실시한다. 대개는 학생부에 기반한 서류 확인 면접을 진행한다. 별도 제시문이나 문제를 미리 제공받아 면접실에서 말로 풀어내는 제시문 기반 면접을 치르는 곳도 일부 있다. 교과 지식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어 심층 면접이라고도 불린다. 서울대 일반 전형, 고려대 학업 우수형h계열 적합형, 연세대 활동 우수형h국제형-국내고 등 실시 대학은 적지만 선호도가 높은 대학이다 보니 주목도가 높다. 의약학 계열은 여러 면접실을 돌면서 다양한 유형의 인성 관련 질문에 답변하거나 면접관과 토론하는 다중 미니 면접(..*)을 주로 활용한다.경기 용인홍천고 오원경 교사는 t종합 전형 중 70%, 교과 전형 중 40% 정도가 면접을 실시한다. 교과 전형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일부 대학에서, 종합 전형에서 는 대부분의 대학이 2단계 전형 요소로 활용한다u 고 설명했다.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지 않다. 교과 전형은 교과 성적의 비중이 압도적이지만 선호도 높은 대학h전공일수록 지원자들의 성적 차이가 거의 없고, 종합 전형은 2단계에서 면접 비중이 높아 면접 점수로 결과가 뒤바뀌는 사례가 많다. 동국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은 t종합 전형의 경우 1단계 평가 순위가 2단계에서 30%가량 뒤바뀐다. 최종 등록자를 기준으로 보면 면접의 실질 영향력이 40_50% 선이다. 다만, 지난해엔 입시 환경 변화로 비율이 다소 하락했다u고 밝혔다.
시사 이슈 비중은 낮지만,
꼬리 질문 등 키워드로 활용 빈번 서류 결과를 뒤집을 기회인 만큼, 수험생들은 면접을 신경 써서 대비한다. 면접 유형에 따라 대비법은 차이가 있는데, 공통적으로 그해 주요 시사 이슈를 점검한다. 사실 요즘 면접에서 시사 이슈는 비중이 크진 않다. 시사 이슈를 직접적으로 묻는 대학은 주로 지방 사립대다. 지원 전공과 관련 있거나 사회적 찬반 논란이 큰 이슈를 공통 질문으로 제시하며, 문항을 면접 전 미리 공개하는 특징이 있다. 이와 달리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대학이나 지역 거점 국립대, 특수 대학은 시사 면접 진행 여부에 대해 t별도의 시사 관련 제시문을 사용하지 않는 다u는 입장이다. 교과 내용에서 면접 제시문을 발췌하거나, 서류에 기재된 지원 동기와 관심 분야를 묻는 편이다. 자칫 까다로운 이슈를 다룰 경우 사교육 영향력을 키운다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고,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됐는지 살피는 r선행학습 영향 평가s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형태의 면접에 서 시사 이슈 관련 문항이 나온다. 서류 확인 면접에 서는 제출 서류에 시사 이슈 관련 내용이 있을 때 그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고 사실을 확인하는 r꼬리 질문s으로 출제된다. 제시문 기반 면접도 그해 주요 이슈와 관련 있는 내용을 다룬다. 2021_2022학년 기출문항을 보면 기술 발전과 환경h노동h경제 문제를 공리주의와 엮어 출제한 곳이 많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디지털 사회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회 문제, 예를 들어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심화, 자동화 기계 보급에 따른 일자리 감소,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 시장 독과점 현상 등과 관련이 있다. ..* 역시 코로나 방역 수칙 강화 또는 완화, 온실가스 배출 규제 일괄 적용 또는 국가별 차등 적용,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 중 자
신의 입장과 근거를 묻는 사례가 확인됐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시사 이슈는 교과 내용이나 지원 학과와 연계해 질문할 수 있고, 사회 현상에 대한 시각h가치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재다. 때문에 어떤 형태의 면접에서든 그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이나 화제들이 키워드로 등장할 수 있다u라고 밝혔다. 출제될 이슈, r학생부s로 예측 가능
대다수 학생들은 면접에 부담을 느낀다. 아는 것을 말로 설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고, 낯선 공간에 서 낯선 면접관 앞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시사 이슈 질문은 방대한 내용 중 어떤 것이 나올지 예측하기가 어렵고, 배경지식을 따로 쌓아야 한다는 이유로 두려워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형에 따라 난도의 차이가 있지만 학생부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며 특히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실제 세특에 담긴 수행평가나 보고서, 발표h토론 내용을 보면 대개 시사 이슈를 주제나 소재로 쓴다. 교과 내용과 연결되고, 관심 분야나 희망 전공(계열)과 관련이 있다. 이는 교과 역량, 전공 관련 관심,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 등 면접 평가 항목과 겹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다 보니 대학은 서류 확인 면접에서 세특에 언급된 이슈를 요약하거나, 그와 관련된 교과 기본 개념을 설명하거나, 현재 이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하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이 책임입학사정관은 t시사 이슈 문항을 따로 출제하진 않는다. 다만, 서류에 관심h전공 분야와 연계한 시사 이슈 내용이 적혀 있을 경우 관련 질문이 나올 수 있다u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제시문 기반 면접이나 ..*도 교과 관련 자료 분석h해석이 핵심인데, 이는 세특에 담긴 수업 활동과 비슷하다. 기출문항과 세특 내용을 교차해, 관련된 지난 활동 자료를 찾아 답변에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다. 진 교사는 t면접을2022학년 서류 확인 면접 중 출제된 시사 이슈 질문 사례
경영학과 -동아리 활동에서 &4( 포럼을 했는데, &4(의 구체적 개념을 설명하고, 개발도상국가들의 &4( 참여를 확대할 방안을 말해보라.
-공유경제 플랫폼을 조사했는데, 플랫폼 기업에 대한 정부 규제 필요성에 대해 경영학적인 관점으로 설명하라.-빅데이터 관련 탐구 활동이 많은데, 기업의 상업적 데이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을 말해본다면 사회학과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정의하고, 그와 관련해 가장 눈여겨본 시사 이슈를 말해보라.-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개인의 자유를 확대할 것인지, 국가의 통제를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본인의 의견은 정치외교학과 -공동 교육과정으로 이수한 <국제정치> 를 계기로 난민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고 했는데, 관련해서 기억나는 이슈와 우리나라가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입장을 밝혀보라.
-미중 갈등 속 우리나라의 외교 전략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전략을 취하면 좋을지 말해보라.-동아리에서 r위안부 알리미 활동s 캠페인을 벌였는데, 최근 한일 역사h무역 갈등에 대한 본인의 의견은전기전자공학부/컴퓨터공학부
-교과 세특에 인공지능 관련 기록이 많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냈을 때 개발자의 책임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r이루다 사태s처럼 인공지능에 악의적인 정보를 넣는 경우도 있을 텐데 이에 대한 의견은 간호학부-코로나19 이후 의료 환경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비대면 진료 활성화 시 장단점을 의료인의 관점에서 정리해본다면 -코로나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말해보라.대비할 때 다양한 이슈를 무차별적으로 알아둘 필요는 없다. 학생부, 그중에서도 세특을 중심으로 지원 전공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면 출제 예상 이슈를 좁히고 답변의 질도 높일 수 있다u고 알렸다. 이슈 이해 아닌 핵심 개념h의견 중요 또 하나, 시사 이슈 문항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는 잘 다루지 않는 데다 서류 확인 면접에서는 해당 이슈에 대한 심층적인 답변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슈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는 얘기다. 이 책임입학사정관은 t서류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질문을 하며, 시사 이슈 관련 내용은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관심과 고민을 확인하려는 의도가 강하다. 전공에 대한 관심과 고민은 서류h면접 평가에서 배점이 높은 요소u라고 말했다. 진 교사는 t시사 이슈 문항은 단순 지식 확인이 아닌, 지원 전공에 대한 관심 확인, 본인이 활용한 기본 교과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 의견에 담긴 사고력과 가치관 등을 살핀다. 즉 이슈 자체가 아니라 학생의 r생각s과 r표현s 이 평가의 핵심u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서 좁힌 이슈를 가지고 관련된 교과 개념학생들은 이미 수행평가나 토론h실험h발표, 보고서 작성 등을 할 때 관심 분야와 시사 이슈를 연결해 주제를 정하고 있다. 자기 손으로 관련된 기본 교과 개념, 찬반 입장이나 쟁점, 후속 과제나 파생 문제 등을 찾아 요약한 후 자신의 생각을 더해 정리해보길 권한다. 품이 들어도, 교과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되고, 면접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을 확인하고, 자신의 생각을 재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면접을 앞두고 따로 정리h연습할 수 있지만, 평상시에도 대비할 방법이 있다. 앞서 말했듯 시사 이슈 문항은 지원 전공이나 학생부 기록과 관련해 출제된다. 즉, 수업 활동을 활용하라는 조언이다. 세종 소담고 김영진 교사는 t올해 <통합사회> <경제> <사회문제탐구> 수업에서 각각 난민 수용과 기본소득에 대한 논쟁, 인공지능이 위기인지 기회인지를 주제로 토론했는데, 해당 내용이 한 대학의 면접 문항으로 출제된 것을 최근 확인했다. 또 토론 수업은 학생들이 자료 조사부터 발표까지 이끌다 보니, 세특의 소재로 많이 활용된다. 때문에 서류 확인 면접을 하는 대학에서도 관련 질문을 받은 사례가 많다. 수업이 면접 답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며 기뻐하거나, 수업에 좀 더 열심히 참여했다면 대답을 잘했을 것 같다고 아쉬워하는 학생이 있었다. 교과 내용을 현실 문제로 접근하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
고 더 깊고 넓은 시야를 갖게 돼 토론 수업을 실시했는데, 대입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u고 말했다.
진 교사는 t학생들은 시사 이슈 문항을 두려워하는 데, 이미 수행평가나 토론h실험h발표, 보고서 작성 등을 할 때 자신의 관심 분야와 시사 이슈를 연결해 주제를 정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할 때 그럴듯한 결과나 기록을 내는 데만 집중하면 남는 게 없다. 기존 자료를 짜깁기하지 말고 자기 손으로 관련된 기본 교과 개념, 찬반 입장이나 쟁점, 후속 과제나 파생 문제 등을 찾아 요약한 후 자신의 생각을 더해 정리해보길 권한다. 스스로 학습하면 자기 것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강의만 듣는 것보다 품이 들어 힘들 수 있지만, 교과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되고, 이후 면접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고1, 2도 면접을 대비할 수 있는 셈이다. 닥쳐서 힘들게 준비하지 말고, 어차피 해야 하는 수업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u고 전했다.PART 2
고 1_3 함께 주목할 만한 2023 이슈
앞서 살핀 것처럼, 면접을 대비할 때 올해의 주요 이슈를 정리해 학습한 교과나 지원한 전공과 연결해보면 도움이 된다. 고3은 말로 설명하며 코앞에 다가온 면접을 대비하고, 고 1h2는 배운 것을 정리하며 수행평가나 탐구 활동 주제로 활용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면접이 어떻게 출제될지 가늠하는 식이다. <내일교육>의 r교과서 파먹기s와 r핫 토픽 r쫌s 아는 10대s 시리즈 중 올해를 달군 주요 이슈들과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내교일육
23코드 찍고 기사 바로 보세요사회1 1029호 핫 토픽 r쫌s 아는 10대@ 장애인 이동권 출근 길 막아선 장애인들의 절규
▶이슈 읽기 출근 시간 서울 시내 지하철 일부 구간에선 장애인 단체가 이동권을 보장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어.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싸늘한 반응이 확산되는 상황이야. 하지만 장애인들은 시위를 중단할 뜻이 없다고 해. r장애인도 이동할 권리를 누려야 할 시민s이라는 이유에서야.
▶한걸음 더! 논란의 장애인 이동권 시위, 자신의 시각을 정리하고 중재안도 모색해보면 어때 더 깊이 파고 싶다면, 1048호 r교과서 파먹기@ 공리주의s 편을 보고, r공공의 편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중 무엇이 우선돼야 할까s r국가 예산 활용 기준을 효율성과 공익성 중 어디에 둬야 할까s 생각해보는 것도 추천해.
1043호 핫 토픽 r쫌s 아는 10대@ #54 병역특례병역특례 당연 VS 예외는 불가
▶이슈 읽기 r넘사벽s 월드스타 #54(방탄소년단). 얼마 전 멤버 진이 r입영 연기를 철회했다s 며 입대 의사를 밝히면서 병역특례 찬반 대립이 수그러들었어. 하지만 문제는 남았어. 예술h체육 분야 특기자에게 적용되는 r국익과 국위 선양 공로s 기준의 모호함과 더불어 대중예술인 차별 인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대한민국 남성의 병역 의무에 예외 규정을 추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반론이 여전하
거든. 제2, 제3의 #54가 같은 문제를 겪을 거란 얘기지. ▶한걸음 더! 병역 제도와 관련해 국민의 의무와 권리를 점검해보고,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견해를 정리해보자. 참고로 이 문제는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1위에 오른 2020년, 2021학년 면접 문항에 이미 등장했고, 올해도 중부대가 공개한 사전 문항에 포함됐어!
1057호 핫 토픽 r쫌s 아는 10대@ 기본소득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평( )하게
▶이슈 읽기 기본소득이란 국가가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조건 없이 지급하는 소득을 말해.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웠고, 세계 곳곳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부의 편중, 기술 발달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경제 위기 때문이지.
▶한걸음 더! 226년 전에 등장한 기본소득이 왜 현대에 들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r시장 경제의 한계s r노동의 종말s r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s 등 관련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깊어질 거야.
사회2 1053호 핫 토픽 r쫌s 아는 10대@ 미국 낙태권 폐지자기 결정권 VS 생명권
▶이슈 읽기 지난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은 나라를 둘로 가르는 판결을 내렸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대법원 판결인 r로 대(對) 웨이드s 를 49년 만에 폐지했거든. 여성 인권을 후퇴시켰다는 비판이 세계로 퍼졌고, 반대로 태아의 생명권이 여성의 선택권보다 앞선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이도 많아. r낳지 않을 권리s와 r생명권 존중s은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야. 낙태권을 둘
러싸고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왔고 여전히 답을 내지 못하는 이유지.
▶한걸음 더! 낙태권에 대한 네 의견과 함께 낙태권이 보장됐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야기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고민해보면 어떨까 입법 공백 상태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의 낙태권 현황을 조사해보고, 출산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책임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1054호 교과서 파먹기@ <생활과 윤리> 사형제 폐지r사형제s 사라질까
▶이슈 읽기 지난 7월 사형제가 12년 만에 다시 헌법재판소 재판정에 올랐어. 1996년과 2010 년, 합헌 결정이 나온 뒤 세 번째야. 우리나라는 1997년 말 이후로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돼. 하지만 형법에는 여전히 사형이 있지. 사형제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형벌 제도인 동시에 생명에 관한 철학적h윤리적 질문을 던져온, 인류의 난제야.
▶한걸음 더! 찬반 양측의 논쟁을 <생활과 윤리>에 나오는 법의 역할과 형벌의 목적, 사형제의 윤리적 쟁점 등의 개념과 함께 알아두길 추천해. 또 올해 가스라이팅, 온라인 그루밍, 스토킹 범죄, 촉법 소년 폐지가 큰 이슈였어. 새롭게 등장한 범죄 형태에 대한 미비한 법률 혹은 민심과 동떨어진 법원의 양형 기준과 판결이 논란이 됐지. 관련 내용과 해법을 모색해보면 법과 사회, 윤리에 대한 사고력을 키우거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거야.
1052호 교과서 파먹기@ <정치와 법> 미국 총기 규제매일 110명씩 죽어가는 미국
▶이슈 읽기 대규모 총기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은 지난해 30년 만에 강력한 총기 규제에 나섰어. 하지만 같은 시기에 미국 연방대법원은 공공장소에서의 개인 총기 휴대를 허용했지. 미국 국민의 기본권인 r개인의 자기 방어권s이 우선이라는 이유였어. 미국의 특수한 역사h문화가 빚은 비극이지. ▶한걸음 더! 이슈 이면에 <정치와 법> 등을 활
용해 국가의 역할과 국민의 권리를 살펴보길 권해. 기본권의 종류와 국가가 이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코로나19 확산기 r백신 패스s r심야 영업/모임 제한s 등의 사례와 연결해볼 수 있겠지 나아가 국민의 기본권을 우선했을 때나 제한했을 때의 효과h부작용을 찾아보고, 국가와 시민의 올바른 관계를 고민해본다면 시민 사회와 국가 권력에 대한 어떤 이슈에도 네 생각을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거야.
경제1068호 핫 토픽 r쫌s 아는 10대@ SPC 참사인권 위에 이윤, 더 이상은 못 참아!
▶이슈 읽기 지난 10월 15일, SPC 평택 제빵공장에서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끼어 목숨을 잃었고, 8일 후엔 SPC 계열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의 손가락이 절단됐지. 이는 사측의 r이윤 지상주의s가 빚어낸 r인재s야.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제정됐는데, 편의점의 r포켓몬s 빵, 파리바게뜨 빵엔 노동자들의 피와 눈물이j. 소비자들의 분노는 불매운동으로 이어졌어.
▶한걸음 더! 시장 경제에서 상대적 약자인 노동자의 권리는 외면받기 쉬워. r최저 임금 인상s r주 52시간 근무s r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s r청소/급식 노동자 시위s 등 논쟁적 이슈를 찾아 찬반 입장과 자기 의견을 정리해보면 기업의 이윤 추구와 노동자의 권리가 균형을 이룰 방안을 고민하게 될 거야. 고교 <경제> <사회h문화> 교과서에서 기본 개념을 확인하는 건 기본이겠지
1056호 교과서 파먹기@ <경제> 스태그플레이션경기는 불황, 물가는 고공행진
▶이슈 읽기 지금 세계 경제는 불황, 그것도 r스태그플레이션s의 늪에 빠졌어. 경기 침체를 뜻하는 r스태그네이션s과 물가 상승을 가리키는 r인플레이션s을 합친 용어야. 코로나19가 야기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 러-우 전쟁,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겹친 탓이지. ▶한걸음 더! 경제 이슈는 시의성이 강하고,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측이 어려운 만큼 기본이 중
요해. 우선 시장 경제의 기본인 수요-공급의 법칙과 <경제>에 설명된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개념을 탄탄히 다져두자. 이후 r미국의 금리 인상이 세계/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s r탈세계화의 원인과 자원/식량난의 해법s r가상화폐의 가능성과 한계s r경제 성장과 친환경 경영(&4(/택소노미 등) 중 우선 순위s 등 관심 내용을 택해 주요 개념h용어를 정리하고 이슈를 간략히 요약해보거나 입장을 더해보렴. 실전에서 의미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을 거야.
1066호 핫 토픽 r쫌s 아는 10대@ 카카오 화재 초연결 시대 화재 한 번에 블랙아웃
▶이슈 읽기 지난달, 4, $&$ 데이터센터의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 서버 약 3만2천 대의 가동이 중단됐어. 이 사고는 메신저 불통, 송금h결제 불능, 택시 호출 중단, 각종 로그인 오류로 이어져,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지. 카카오의 안일한 재난 대비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플랫폼 기업을 방치한 정부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어. ▶한걸음 더! 플랫폼 기업의 개념부터 이해해야 해. 구글 아마존 메타 카카오 네이버 등 국
내외 대표 플랫폼 기업의 특징을 살펴 너만의 언어로 정의해보자. 또 플랫폼 기업은 경제, 과학h기술, 사회h문화, 법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되니, 전공에 따라 r기업의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 논란s r빅데이터의 명암s r기업 규제에 대한 찬반s r대기업의 골목시장 진출 논란s r소비자 편익 VS 소상공인 권익s 등의 관련 이슈가 출제될 수 있어. 관심 분야 이슈를 미리 살펴 정리해두거나, 탐구 활동 주제로 삼아 파고들면 나중에 유용하지 않을까
EDU TALK#에듀@토크#체험학습 #수행평가 소(笑)h심(心)한 일상 톡톡
파란만장 학교생활 취재h사진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가방 밑바닥에
r엄마들 단톡방s의
수행평가에서 살아남기
t내일 1교시에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 있답니다.ut네_ 준비해가라 전할게요. 감사해요.u t전에 공지만 하시고 따로 말씀 안 하셨다는데, 내일인가요 u t어제 말씀하셨대요. 이번 주 반별로 릴레이 시험이래요.u t어머! 다른 학교 다니나 봐요. 우리 애는 왜 모르죠. ㅠㅠu 남자 중h고등학교는 r엄마들 단톡방s이 필수라는 말을 일찌감치 들었어요. 애들이 알려주는 2% 부족한 정보를 싹싹 모아모아 머리를 맞대고 퍼즐을 맞춰 완전체로 만들어야 한다 고요.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도 듣다 말거나, 집에 와서 엄마한테도 전하다 말거나, 숙제도 하다 말거나j. 정말 우리 아이만 다른 학교에 다니나 싶은 금시초문인 메시지가 종종 뜹니다. t연습 그냥 보는 건데. 평소 실력으로_u 세상 쿨_한 우리 아들, 집에 돌아왔기에 물어봤어요.t아, 그거! 망했어! 앞에 나가니까 하나도 생각 안 나요. 근데 괜찮아. 딴 애들도 다 그래. 뭐 하는 건지 모르는 애도 있던데요. ㅎㅎㅎu 여학생은 가정통신문을 부모님께 r전달s하고, 남학생 가정통신문은 부모님이 가방에서 r발굴s해야 한다더니만, 학교 가방을 뒤집어보니 아코디언처럼 접히고 구겨진 철 지난 가정통신문, 교내대회 참가 안내문, 과제물들이 때묻은 종이비행기와 함께 쌓여 있네요. 마치 엊그제 가을비에 떨어져 켜켜이 쌓인 낙엽 같아요. 휴_ 그래도 하루하루,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스스로의 방식으로 적응하고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해 자기 주도성을 갖추게 되리라 생겨나길 믿어보려고요. 중학생이니까_
어마어마한 인파!
모처럼의 나들이 준비에
신나는 체험학습 t엄마, 이번 체험학습에는 도시락 싸주세요. 애들도 싸온대요_u
t도시락 싸 본지가 언제야 다 잊어버렸네.ut지난주에 같은 곳에 갔었던 학원 친구 말이 사람이 너무 많고 줄이 길어서 식당에는 들어가지도 못했대요.ut그래 한 번 생각해보자. 뭐가 좋을지_u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모니터에 갇힌 가상 생활이었어요. 소풍, 수련회, 체험학습, 졸업여행, 수학여행j 모든 단체 활동이 중단됐었지요. 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큰애는 졸업 앨범에 넣을 추억의 활동 사진이 없어 앨범이 얇아졌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네요. 사진을 찍느라 마스크를 벗으니 서로 누군지 못 알아봤었다 며, 앨범 보면서 r마기꾼(마스크 사기꾼)s이냐 r마해자(마스크 피해자)s냐를 가려내는 일에 한참 열을 올리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중학생이 돼서야 겨우 바깥나들이를 시작한다는 둘째의 말에 제가 다 반가웠어요. 음료수, 과자, 초콜릿 등 간식도 잔뜩 사서 친구들이랑 나눠 먹으라고 가방에 꾸역꾸역 밀어 넣었네요. 학교나 학원 갈 때와는 달리 너무나 밝은 얼굴과 들뜬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깨우지 않아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는 그래봐야 색이 다른 티셔츠일 뿐인 옷을 이것저것 입었다 벗었다 하며 잔뜩 늘어놓고 나갔는데도 모처럼 흐뭇했어요.
t엄마가 정성껏 사온 김밥도 맛있게 먹고 와. 그리고 소풍이 아니라 r체험학습s이란다. 에버랜드에서라도 많이 배우고 오렴_ ㅎㅎu 코로나 덕에 당연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매일 비슷해한 일상 속 특별한 날이 있죠. 학생,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는 코너입니(MFOB!다OB.F 재JM.D밌PN거)로나 제의보미해 있주어세 공요유.@ 하편고집 자싶은 사연 혹은 마음 터놓고 나누고 싶은 고민까지 이메일EDUCATION#미래_모빌리티#자율주행#자동차_산업#모빌리티_캠프
자율주행 대회에 참가한 경기 화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캠프 학교별 모형 자동차
자율주행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 보성여고 학생들.한국자동차연구원·내일신문 공동 기획 2022 자율주행 모빌리티 캠프
"의심했던 자율주행차, 실제 타보고 감탄했어요"전 세계적으로 도시 집중화에 따른 교통 체증과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공학 전반을 폭넓게 탐구한다. 때문에 공학 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내일신문,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고등학생들에게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 자율주행 모빌리티 교실을 마련했다. 미림여고 보성여고 배명고 배재고 신도림고 안산동산고 염광고 재현고 풍문고 화수고 등 수도권 10개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9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학교별로 3회 차 수업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은 진로 특강 100명, 이론h실습 수업 30명으로 10개 학교에서 총 1천300명에 이른다. 학교별 우수 학생 5명을 선발해 11월 12일 심화 캠프도 열었다. 한상명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부센터장은 t모빌리티 기술은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u라며 t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이 머지않아 첨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u고 말했다.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사진 이의종지난 12일 경기 시흥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서 진행된 2022 자율주행 모빌리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첨단 산업 특강 이어 자율주행차 탑승 체험도 t평소 자율주행차가 약간 의심스러웠는데 실제로 타보니까 정확도가 높아서 놀랐어요. 앞으로 더 발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u
지난 12일 경기 시흥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서 2022 자율주행 모빌리티 캠프가 열렸다. 캠프에서 자율주행차 탑승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염광고 1학년 서유정 학생은 t에너지공학과를 희망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동차는 에너지만 중요한 게 아니란 걸 알았다u면서 t자율주행차도 전기나 친환경 에너지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u고 말했다. 이날 캠프에는 학교별 3회 차 수업을 진행한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이재완h한상명 부센터장, 한국공학대 기계공학과 이강원 교수, 서울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모두 참여했다. 모빌리티와 관련된 초성 퀴즈를 맞히면서 몸을 푼학생들은 한결 편안한 분위기로 한상명 부센터장의 r자율주행자동차 기술s 특강을 들었다. 한 부센터장은 t자율주행은 자동차뿐 아니라 비행기, 로봇, 드론 등 사람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모든 수단에 적용된다u면서 t미국은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한 공유자동차가 이미 활성화돼 있다. 모빌리티 기술은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다u라고 강조했다. 전공 간 융합 능력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한 부센터장은 t컴퓨터공학과 인지 영역은 물론 심리학과 학생들도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u며 t현재 자율주행차를 가장 잘 만드는 회사가 구글인데, 구글은 *5 기업이다. 오늘의 경험을 잊지 말고 모든 학생이 첨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u고 덧붙였다. 강의 말미에는 학생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한 학생은 서울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의 최고 속도가 시속 50LN인 것과 관련, r빨리빨리 문화s가 있는 한국에서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될 가능성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한 부센터장은 t속도 제한은 기술 문
지난 12일 진행된 2022 자율주행 모빌리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한상명 부센터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제가 아니라 도로법을 따른 것u이라며 t최대 속도는 기술로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자율주행차 연구에서 법률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u라고 설명했다. 캠프의 클라이맥스, 모형차 자율주행 대회
특강을 마친 학생들은 곧바로 자율주행차 주행 체험에 나섰다. 버스를 타고 기술센터로 향하는 학생들은 처음 타보는 자율주행차에 기대감이 부풀었다. 기술센터 도착 후 4개조로 나뉜 학생들은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각종 센서와 카메라, 배터리, 컴퓨터 등을 유심히 살펴봤다. 자율주행차가 주차된 기술센터에서는 학생들이 한 번씩 눌러보는 탓에 클랙슨 소리가 계속 울렸다. 자유롭게 공간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는 학생, 친구들과 궁금한 내용을 정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은 기술센터에서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첨단 기술과 현재까지 세계 각 기업이 출시한 자율주행차의 성능과 기술의 차이도 들을 수 있었다.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질문이 폭발했다. 한 질문이 끝나면 곧바로 다른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 지원에 나선 이재완h한상명 부센터장과 대학원생들은 학생들의 질문을 놓치지 않고 모두 받아줬다.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하던 학생들은 자율주행차 체험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웃음꽃이 피었다.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을 찍거나 t손잡이 꽉 잡아u라며 친구를 챙기는 학생도 있었다. 자율주행차는 정지 순간 살짝 급정지하는 감이 있었지만 앞서 한상명 부센터장의 특강에서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만큼 놀라는 학생들은 없었다. 캠프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시간은 단연 학교별 모형 자동차 주행 대회였다. 점심 식사 후 1시부터 진행된 주행 대회는 본 대회 전 코딩 실습 때부터 치열한 질문 경쟁이 벌어졌다. 서울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은 각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주고 코딩 작업을 도왔다. 하지만 이날 모형 자동차 주행에는 여러 변수들이 작용했다. 컨벤션센터 조명등이 노란빛을 띠어 모형 자동차 센서 가 빛을 잘못 인식하는 문제가 반복됐다. 이런 상황은 서울대생들도 예견하지 못해 대회 시작 전 사전 테스트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학생들 모
두 강사진들의 도움을 받아 여러 차례 코딩 수정을 반복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10개 학교 중 제일 처음 주행 점검에 나섰던 화수고 는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어느 정도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시선이 주행도로에 쏠렸다. 학교별로 총 3번 도전해 기록을 매겼는데, 주행을 잘 마친 학교도 있었지만 실패한 학교도 있었다. 그러나 기록과 상관없이 서로를 격려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날 모형 자동차 주행 대회의 대상은 보성여고가 차지했다. 보성여고의 모형 자동차가 주행을 하는 동안 모든 학교 학생들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신도림고 2학년 조성환 학생은 t모형 자동차 주행이 재밌었다. 여러 변수가 있어서 수월하지는 않았지만 학교에서 한 번 실습을 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u면서 t가까운 미래에 적용될 기술들을 접해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u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완 부센터장
t교실 수업 벗어나 첨단 기술 배우는 기회 되길u
2. 고등학생 모빌리티 교육이 갖는 의미는 기획 의도가 좋았기 때문에 기꺼이 동참했다. 자율주행차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론을 적용해 실제 구현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봤다. 캠프에서는 각 학교에서 진행한 주행 실습보다 조금 단계를 높였다. 교실 수업을 벗어나 첨단 산업 분야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2.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과정은 상반기에는 개념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고 여름방학 때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 9월부터 10개 학교의 교육을 모두 마쳤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석 달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많은 과정을 소화했다. 다음에는 대학생들도 고등학생들도 시간적 여유를 갖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다. 2. 교육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에게 조언해준다면 학교에서의 수업은 물론 캠프까지 오는 게 쉽지 않은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 대학에서 는 학부뿐 아니라 석h박사 과정에서도 기술 개발 추세에 맞춰 학문 간 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자율주행차 기술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게 아니다. 꾸준히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분야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참여 학생 모두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장재영
"몰랐던 분야지만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2. 대상을 수상했는데 소감은 연습할 때 변수도 많았고 제대로 주행했던 적이 없었다. 모형 자동차가 따라오는 신발을 인식해서 애를 먹었는데, 코딩을 수정하면서 차근차근 풀어갔다. 경기 시작 전 불안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캠프가 끝나고 물리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선생님도 자랑스럽다고 하시더라. 잊지 못할 경험을 한 것 같다. 2. 특히 흥미로웠던 내용이 있다면 모빌리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그런데도 어렵지 않았고 잘 따라갈 수 있었다. 캠프에서는 직접 자율주행차를 탈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학교별 모형 자동차 자율주행 대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해서 무언가 에 도전했다는 게 뜻깊었다. 2.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은 내년이면 고3이니까 수시도 정시도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다. <물리>를 선택할지 <화학>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내일교육> 특별판 <선택 과목 가이드북>을 보고 <화학>을 선택했다. 생명공학 전공을 희망하고 있다. 그렇지만 자율주행 모빌리티 교실을 통해 기계공학에도 관심이 생긴 것 같다. 우선은 남은 고교 시절을 잘 보내고 대학에 가서 환경오염 공부를 하고 싶다.
배세리
t희망 진로 구체화하는 계기되면 좋겠다u
2. 교육에 참여하고 학생들을 지켜본 소감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본인의 진로를 명확히 한 것 같다. 진로 특강부터 이론, 실습 수업까지 학생들 모두 집중해서 참여했다. 강사진들도 수업 중에 질문을 유도하고 원활한 지도를 위해 노력했다.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연락이 왔는데, 남학생들이라 많은 얘기는 안 해도 즐거워하는 게 보이더라. 2.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은 활동 보고서를 작성할 때 지켜봤는데 고등학생 수준에서 수업이 잘 짜진 것 같았다. 수학 공식도 어렵지 않게 적용해서 답을 내더라. 빈칸 없이 꼼꼼하게 작성하는 걸 보고 학생들이 수업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일 차 모형 자동차 실습 때는 보고서 작성도 잊을 만큼 몰두해서 했다. 2.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코딩을 처음 해보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좋은 경험이 됐을 것 같다. 교수님이 진행한 진로 특강도 반응이 좋았다. 다만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5명으로 제한한 점은 아쉬웠다.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았다. 수업 때 주도적으로 팀을 이끌었던 학생이 5명에 포함되지 못해 굉장히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번 기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역량과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EDUCATION#시사#핫_토픽#이슈#정권과_언론_갈등
핫 토픽 r쫌s 아는 10대 40 정권과 언론 갈등
특정 언론사 전용기 탑승 배제 국익 위한 결정 VS 유례없는 언론 탄압
지난 9일, 대통령실은 11일부터 4박 5일간의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 일정에서 .#$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했다. 이유는 .#$가 외교 관련 왜곡, 편파 보도를 반복 했다는 것. 민주사회에서 언론의 존재 의의는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에 있다. 언론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한 권력과의 갈등은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국가들에서도 국익을 앞세워 보도를 막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1964년, 미국의 베트남 침략 기밀을 담은 r펜타곤 페이퍼s 보도 사건이 있다. 이 r역사적 폭로s가 작금의 우리나라 정권과 언론에게 들려주는 시사점을 담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ZCCOOJ!OBFJM.DPN 참고 <마약의 역사>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사진 연합
언r전론용 단기체, 사 일유제재히산 비 아판냐s
대언통론령 통이제 친 점분입 있가는경 기 자 따로 불러 대화j
열공 스크랩
STEP 1 이슈 맛보기
#권력이@부패하지@않도록@감시하는@게@언론의@기본이
STEP 2 정권과 언론, 두 권력의 갈등
최강 헤비급과 라이트급의 싸움@베트남 전쟁 베트남을 방문해본 적 있니 아마도 가는 곳마다 프랑스식 건물이 눈에 띄었을 거야. 그럴 수밖에. 베트남은 두 세기 가까이 프랑스의 식민통치하에 있었으니까. 우리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100여 년에 달하는 기나긴 항쟁 끝에 프랑스를 몰아냈지만 웬걸, 뒤를 이어 일본이 쳐들어와 있는 거 없는 거 다 수탈해서 200 만 명이나 굶겨 죽이더니 그다음엔 중국이 일본군을 혼내주겠다고 베트남 북쪽을 침략하지 않나_ 간신히 내보낸 프랑스가 r야! 베트남은 원래 내거!s 하고 다시 군대를 대거 이끌고 남쪽에 머리를 들이밀지 않나_ 이런 아수라장이 빚어낸 참극으로 베트남은 (강대국들에 의해) 위아래로 갈라졌고, 북쪽은 호치민이 이끄는 베트남 민주 공화국이, 남쪽은 프랑스가 꼭두각시로 앉혀놓은 바오다이가 통치하게 됐지. 호치민은 공산주의자든 아니든 다 함께 힘을 모아 외세를 물리쳐 통일을 이루자고 주장하곤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과 진짜 r죽을 힘을 다해s 싸웠어. 그리고 해냈지. 꿈에 그리던 독립을 이뤘어. 한데 이게 미 r종이인형s 광희가 김종국이랑 간신히 싸워 이겼는데 마동석이 이번엔 나랑 한 판 붙자며 찾아오네 프랑스가 떠난 자리에 세계 최강국 미국이 똬리를 튼 거야. 당시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냉전 시대였고, 공산주의라면 기겁을 하던 미국이기에 베트남에서 공산주의가 퍼지는 걸 지켜볼 수가 없었던 거지. 왜냐고 미국 입장에선 베트남이 공산국가가 되면 그 영향을 받아서 이웃나라까지 다 공산화될게 불 보듯 뻔해 보였거든. (이걸 유식한 말로 r도미노 이론s이라고 해.) 결국 다시 남과 북으로 갈라진 베트남은 이번엔 통일을 위한 치열한 전쟁을 벌이게 됐고 북베트남이 유리
어느 때보다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정보를 걸러내고 해석하기 어렵다는 거죠. 과학 기술의 발전, 가치관의 변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의 실생활과 밀접하거나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이슈를 콕 집어 알기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한 고지를 점령하자 남쪽을 밀던 미국은 속이 타들어가기 시작했어. r헉! 소련이랑 중국, 북한에 이어 만일 베트남까지 공산정권의 손에 넘어간다면 세계 패권을 노리는 우리 목표에 차질이 생길 텐데j 뭐 좋은 수가 없을까 s 그러다 짜자잔_ 1964년 8월, 미국이 그렇게 원하던 전쟁 참전의 명분이 될 사건이 발생했어. 베트남 통킹만 해상에서 북베트남군이 미국의 함선을 한 차례도 아니고 두 차례나 공격했다지 뭐야! (이게 그 유명한 r통킹만 사건s이란다.) 이때를 기다렸다_ 공격! 이후 미국과 베트남은 9년간의 전쟁을 치렀어. 미국은 베트남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했던 총 화력의 4 배에 달하는 800만 톤의 폭탄을 투하했고, 5만7천 명의 자국 군인과 300만 명의 베트남인을 희생시켰지. (부상자도 500만 명에 달해.) 그리고 졌어. 마동석이 광희한테.
국익에 굴복하지 않은 진실@펜타곤 페이퍼 통킹만 사건은 실상 미국의 r자작극s이었어.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71년, <뉴욕 타임스>는 그 진상이 담긴 1급 보안문서 r펜타곤 페이퍼s를 입수했지. 6월 13 일, <뉴욕 타임스>는 7천여 쪽에 달하는 문서를 요약해 자사 신문에 (4회 차로 계획해) 특종으로 r빵!s 터뜨렸어. 신문을 본 미국 국민들과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지. (그럴 수밖에_ 그 유명한 케네디부터 당시 대통령이던 닉슨까지 내로라하는 미국 거물들이 죄다 사기에 가담했으니 원.)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들어 보도 중지를 강요했고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r기레기s로 남길 거부했다. 대법원은 t언론이 섬기는 것은 국민이지 국민의 통치자가 아니다u라며 거대 권력에 맞선 두 언론사의 손을 들어줬다.
<뉴욕 타임스>를 r빨갱이s로 지목하며 대대적 공격에 나섰어. 법원 또한 정부의 눈치를 보며 보도 금지 명령을 내렸지. 홀로 외로운 길을 가다 무너지게 생긴 <뉴욕 타임스>를 <워싱턴 포스트>가 지원 사격했어. 자칫하면 신문이 폐간될 수도 있고 기자들은 직업을 잃을 수도 있었지. 상대는 세계 최고의 권력자인 미국 대통령이잖아. 하지만 그들은 r기레기s로 남길 거부했어. 당시 <워싱턴 포스트> 편집국장 벤 브래들리는 이렇게 말했다지. t우리가 보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지고, 국민이 지는 겁니다.u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치열한 법정 다툼 끝에(실제로 보름 남짓이지만) 두 신문사는 결국 정부와의 소송에서 승소했어. r국익 보도s가 아닌 r진실 보도s가 승리를 거머쥔 거지. 대법원은 t언론은 자유를 보장받고 민주주의 수호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언론이 섬기는 것은 국민이지 국민의 통치자가 아니다u라는 묵중한 판결을 내렸지. 그 뒤 반전운동은 더욱 거세졌고,
닉슨의 지지율도 하락세를 이어갔어. 이후 닉슨은 (또 다른 언론 승리라 불리는) r워터게이트s 사건으로 미국 역사상 첫 r자진 사퇴 대통령s이 됐지. 세계 최강국 미국을 상대로 눈물겨운 사투를 벌인 베트남은 1976년 7 월 2일, 마침내 그렇게 원하던 통일 국가를 세웠고. 우리나라도 1979년, (군대를 동원해 강제로 정권을 잡은 시원한 머리 r스똴s의) 전두환 대통령 시절 대표적인 언론 탄압 사건으로 불리는 r언론 통폐합s이 벌어졌어. 전두환은 자신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걸 막고 자 언론을 전면 통제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사와 출판사는 강제로 문을 닫게 하거나 다른 언론사에 통합시켜버렸어. 또 정권에 유리한 뉴스 외엔 내보내지 않았지. 수많은 시민들과 곧은 소리를 내는 언론이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를 일궈내고자 군사독재정권과 목숨 걸고 싸웠어. 지금 언론사와 기자들이 누리는 자유는 공짜로 얻어진 게 아냐. 진실을 고집해온 이들이 흘린 피와 눈물의 결과인 거지.
STEP 3 생각 그릇 키우기 입법 사법 행정에 이은 제4부 r언론s
언론은 여론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쳐. 여론이 형성될 수 있는 정보를 언론이 제공하기 때문이지. (동서를 막론하고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권을 잡은 세력이 가장 먼저 방송국을 장악하는 이유야.) 아무리 중요한 문제라도 언론이 다루지 않으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반대로 중요성이라곤 r1s도 없는 사건임에도 언론에서 쉴 새 없이 보도하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지. 그리고 특정 언론사들이 강조하는 논조를 반복해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의견이 내 생각인 것처럼 받아들이고 옳다고 믿게 되기도 하고.언론을 제4부라 칭하는 이유는 권력을 감시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 때문이야. 때문에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항상 정의의 편에 서서, 진실된 정보를 전달해야만 해. 언론이 정확하지 않거나 정권과 권력에 기대 공정을 잃게 되면 국민은 잘못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으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나라는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밑바닥 수준이야. 기자는 언젠가부터 기레기라 불리기 시작했고, 대한민국의 찐 상황을 알려면 r외신s을 보는 게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가 돼버렸어. (사회구조적이거나 심층적인 부조리, 부정부패 등에 대한탐사 보도를 이제는 찾아보기 쉽지 않아.) 권력에 맞설 용기를 잃고 (정권과 기업 등으로 대표되는) 광고주 입맛에 맞는 기사, 구독자 수 늘리기에 혈안이 된 r자본주의 마인드s형 기사를 쏟아낸 결과 언론은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잃게 된 거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r진실 보도s가 답!
r국익s과 r국가 안보s는 국민 모두가 투철한 선진시민 의식을 함양할 때 이뤄낼 수 있어. 당연하게도 이 모든건 언론이 r진실 보도s를 할 때만 가능한 일이고.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t권력이 부패하지 않도 록 감시하는 것이 언론의 기본이다. 국가와 사회의 중요한 자산인 다양성의 확보에도 언론의 자유는 매우 중요하다u라며 t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 의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경청하겠다u고 약속했어. 하지만 지난 11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 시에 .#$의 (국민 세금으로 운행되는)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거부했지. 그러곤 이는 결코 언론 탄압이 아니라고 누차 강조했어. 통상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나서면 기내에서 관련 간담회 등을 진행하는데 이는 언론이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이야. 또 전용기에 누가 어떤 목적으로 탑승했는지도 취재 대상이 되지. (실제 .#$는 윤 대통령 내외 나토 순방 당시 민간인 신씨(이원모 인사비서관 배우자) 의 전용기 탑승 사실을 보도한 바 있어.) 공항에서의
출발과 도착 행사 등도 전용기에 탑승해야 취재가 가능해. 즉 해외순방 취재진에게 있어 전용기 탑승 배제는 그 자체로 상당한 취재 제한이란 의미야. 한 유명 여권 인사는 t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u고 발언했지만 대통령을 일개 개인이 아닌 행정 수반이자 기관으로 본다면 국민의 감시를 거부하겠다는, 온당치 못한 주장이라 할 수 있어. (게다가 전용기에서도 대통령과 친분 있는 기자 2명만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밝혀져 여러 사람 뒷목 잡게 했지.) 우리 국민이 진정 보고 싶은 건 대통령의 엄청난 외교적 성과가 나열된 기사가 아냐. 성과가 나쁘면 나쁘다고 올곧게 비판할 수 있는,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이지. 그게 바로 진정한 국익일 거고. 그러려면 먼저 언론이 바로 서야겠지. 답은 늘 간단해.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라! 우리 언론이 두려워 말고 올바른 길을 걷기를 바라. 국민들이 지켜줄 거란 믿음을 갖고 말야.
EDUCATION#전공#전공_탐색#학과#반도체공학과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 참고 메이저맵
다른 듯
닮은 학과 41반도체공학과
반도체 설계 제작 측정 및 반도체 응용 분야를 연구하고 활용 능력을 익히는 전공.
메이저맵으로 보는 연관 학과
조진표 대표의 전공 탐색
반도체는 우리나라 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대만, 중국 등에 밀리면서 국가 차원에서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을 늘리고, 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제공하면서 계약학과를 확대하는 상황이죠. 학과명을 보면 반도체라는 작은 분야로 한정하는 것 같지만, 반도체에는 기본적인 전기전자공학,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등이 포함된 폭넓은 첨단 분야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지식을 습득하면 취직 걱정이 가장 적은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교 과목 중에서는 수학과 물리학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며, 첨단의 학문을 빨리 배워야 하다 보니 교과서나 자료가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어 영어 능력을 갖추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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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경제> <물리학ⅠhⅡ> <화학ⅠhⅡ> <생명과학Ⅰ> <정보> <수학과제탐구>
대학 전공을 중심으로 진로h진학 설계를 하는 요즘, 중간에 꿈이 바뀌거나, 명확한 진로를 찾지 못한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 난감해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다양한 전공 이름에 낯설어하기도 하고요. 성격이 유사한 전공들을 모아, 진로 탐색 팁까지 알려드립니다. 연관 학과로 보다 넓은 시야에서 전공을 찾아보세요.@ 편집자
EDUCATION#꿈_찾는_생생_일터뷰#디자인#그래픽 #브랜딩_디자이너
생생꿈 일 찾터는뷰 17
김태희 브랜딩 디자이너애플h스타벅스 성공 비결 충성 고객 만든 r브랜딩s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팔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마케팅이 중요한 이유다. 요즘 회사는 제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을 넘어 브랜딩을 위해 노력 중이다. 브랜딩은 소비자가 신뢰함으로써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브랜드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스타벅스, 아이폰 등 성공적인 브랜딩 사례는 많다. 기업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와 의미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여러 디자인 툴을 이용해 실체화하는 것이 바로 브랜딩 디자인이다. 미국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김태희 교수에게 브랜딩 디자인에 대해 들어보고, 디자인 관련 미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궁금해할 얘기도 함께 담아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이의종
직장, 직업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입니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이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마을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에게 요즘의 일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들었습니다. 멘토들의 생생 일터뷰를 참고해 미래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KEY WORD 01 독창성
포트폴리오에 그 사람의 고유성 보여야
2. 지금 하시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미국 텍사스에 있는 샘휴스턴주립대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작업을 의뢰하는 고객을 위한 시장 분석 방법까지 가르치죠. 요즘은 브랜딩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마케팅 활동에 브랜딩이 포함됩니다. 브랜딩은 소비자가 신뢰감을 느끼고 충성심을 갖도록 브랜드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에요. 스타벅스 브랜드에 매력을 느낀 소비자들은 기꺼이 매장을 찾죠. 그러기 위해서는 브랜드에 대한 인상이 좋아야 합니다. 디자인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브랜드에 매력을 느낀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게 만드는 것, 이것이 브랜딩의 역할입니다.2. 디자인 관련 진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디자인 작업을 위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9%, 드림위버, 디멘젼 등의 프로그램을 모두 사용합니다. 디자인에 반드시 필요한 2%, 3%, 웹 디자인, 69ㆍ6* 디자인, 모션 그래픽 프로그램이죠. 하지만 이러한 기술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독창성입니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한국 대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미국 동료 교수들에게 보여준 적이 있어요. 모두들 칭찬하며 뛰어난 작품 속 기술(TLJMM)에 대해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봤는지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어요. 학생들마다 작품이 비슷해 보이고 독창성과 개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죠.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지 자신만의 고유한 생각이 있는지도 알 수 있어요. 포트폴리오에선 완성도 높은 기술이 아니라 독창성을 갖춘 사람이 보여야 합니다. 사실 한국 학생들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한국 교육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친한 독일인 친구는 사지선다형 시험을 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사지선다형이 생소하다고 하더라고요. 한국 교육은 여전히 여러 개의 보기 중에서 정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이 주를 이루며, 이는 똑똑한 한국 학생들을 틀 속에 가두는 일과 다를 바 없어요. 디자인 관련 진로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부터 끊임없이 내 생각은 무엇인지 정리하고, 나를 표현할 기회를 찾아 활용하길 바랍니다.
김태희 교수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BTUFS PG 'JOF SUT)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 샘휴스턴주립대에서 예술대학 그래픽 디자인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학위 졸업 논문이 4*((31)에 발표되고 상을 받으면서 명성을 얻어, 미국 12개 대학에서 교수직 제의를 받았다. 개인전, 초대전을 통해 실험적인 디자인h미디어 작품을 전시했으며 다양한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한양대 홍익대 경희대 서울과학기술대 등에서 7년째 <글로벌 포트폴리오> 특강을 하고 있다.
시그라프(4*((31))
컴퓨터그래픽, 인터렉티브 기술 분야 에서 명성이 높은 국제 학회. 전기전자 관련 기술, 바이오 과학, 컴퓨터 과학, 디자인,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와 전문가들의 논문과 프로젝트, 작품 등이 발표되는 곳이다.포트폴리오를 보면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지 자신만의 고유한 생각이 있는지도 알 수 있어요. 포트폴리오에선 완성도 높은 기술이 아니라 독창성을 갖춘 사람이 보여야 합니다.
KEY WORD 02 소통과 문제 해결 능력
브랜드의 의미와 가치 시각적으로 구현
2. 브랜딩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이 있다면 브랜딩 디자인 등 디자인 분야는 고객의 의뢰로 일을 하게 되는데요. 브랜딩 디자인은 구현하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없는 고객을 위해 대신 그려주는 일입니다. 따라서 의뢰인과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기업의 요구를 들어주면서도 더 나은 방향을 위해 기업을 설득하는 것도 필요하죠. 설득 과정에서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장 분석은 필수입니다. 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매우 중요해요.
현재 진행 중인 썬앤라이트(4VO & -JHIU) 브랜딩 프로젝트. 한국
2. 미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은 고등학생들에게 들려줄 말이 있다면 디자인은 포함되지 않은 분야가 없어요. 매우 전망이 좋은 분야인 만큼 주위 사람들에게도 권하죠. 유명 디자인 대학이 많은 미국 유학도 좋은 선택이죠. 다만, 4년 졸업은 쉽지 않아요.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미국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려면 보통 5_6년이 걸립니다. 한국에서 미국 유학을 결심할 때는 학생, 학부모 모두 r입학하면 어떻게든 졸업하겠지s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제가 소속된 샘휴스턴주립대 중 예술대학은 회화 조각 등의 순수예술, 애니메이션, 사진, 그래픽 디자인 분야로 나뉘어 있어요. 그래픽 디자인은 특히 입학이 까다 롭죠. 입학 후 졸업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에요. 입학의 의미는 r1년 동안 이곳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s는 것입니다. 입학 후 1학년 때 디자인의 기초를 공부하고 1 학년 마칠 때쯤 1년 동안 학교 과제로 만든 포트폴리오를 다시 심사합니다. 5_6명의 교수가 개인 과제 작품들을 보고 함께 심사하죠. 이때 입학생의 50%만 2학년으로 진급할 수 있습니다. 2학년 마칠 때쯤 다시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40%만 3학년으로 진급시켜요. 여기에서 떨어진 학생은 다음해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과로 옮겨야 합니다.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려면 생활비를 포함해 1년에 1억 원 가까운 학비가 듭니다. 시간뿐만 아니라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각 학년 교육과정부터 철저히 살펴 어떤 수업을 언제 들을지 철저히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브랜딩 디자인 등 디자인 분야는 고객의 의뢰로 일을 하게 되는데요. 브랜딩 디자인은 구현하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없는 고객을 위해 대신 그려주는 일입니다. 따라서 의뢰인과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JOB학사전_ 디자인
인포그래픽으로 본 디자인 산업
디자인 산업 규모 (단위: 억 원)
2020년을 기준으로 일반 업체(디자인 활용 업체)가 전체 디자인 산업 규모의 67.4%를 차지하며, 전문 디자인 업체가 22.6%, 프리랜서 7.4%, 고등교육 부문 1.3%, 공공 부문이 1.3%의 점유율을 보인다.
디자인 전문 기업 수 (단위: 개)
제품 디자인, 시각 디자인, 패션h섬유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포함한 숫자다. 2020년 기준, 1인 기업이 전년 대비 29.6%로 대폭 증가했고, 2_4인 기업은 12.7%, 15인 이상 기업은 11.4% 증가했다.
디자인 활용 기업 수 (단위: 개)
맵으로 보는 주요 업무h분야
BOOKS&DREAM #전공_적합서#독서#진로#행정학과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행정학과
행정학 변천사
따라가는 책 읽기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우장보성영민 교교사사((서서울울 원선묵덕고고등등학학교교))t행정학과는 국가의 살림살이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나아가 정부가 활동하는 공공 부문뿐 아니라 비영리h민간 부문까지 아우르며 서로 간에 균형을 이루는 데 관심을 기울인다. 행정학과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역량을 갖춤과 동시에 공공의 이익과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졸업 후 진로는 가장 많은 경우가 공무원이다. 최근에는 창업을 선택하는 학생도 있다. 그 외에도 공기업이나 금융기관, 언론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u
@ 연세대 행정학과 조윤직 교수(본지 1021호 r전공적합서s에서 발췌)ONE PICK! 전공 적합書
<행정학 콘서트>
지은이 권기헌
관료제, 공사행정일원론, 신행정학, 공공선택론 같은 행정학과 관련된 단어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전 행정학부터 최근의 뉴거버넌스까지 행정학의 발전 과정을 파악하는 데도 좋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행정학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앞서 다룬 행정학의 발전 과정을 핵심만 간추려 정리해준다. 각 장마다 소개하는 r초점 개념어s에 주목하며 읽어보자. 당시의 시대 상황에서 어떤 맥락에서 초점 개념어가 사용됐는지, 지금은 어떤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는지도 토론해보자. @ 자문 교사단
ONE PICK! 책 속으로
시대별 거장들 생애사로 풀어쓴 행정학 스토리
t행정학이 뭐냐는 아들의 질문에 막상 말문이 막히고 답이 궁했다. 행정학이면 r행정 현상s에 대한 탐구일 텐데, 행정 현상이란 뭘까 u 지은이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이 책을 썼다. 다만 행정학을 친근하게 접하도 록 행정학 역사 속 거장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었다. 책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루즈벨트와 와이드너, 앨 고어 등으로 모두 행정학에 획을 그은 이 들이다. 지은이는 행정학의 역사를 초기 고전적 행정학과 행정학의 변동기, 신행정학의 탄생, 정책학의 탄생, 기업가적 정부, 최근의 행정학으로 구분했다. 행정학 변천사 속 주요 인물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흥미진진한 세계 정치사를 마주하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중간 중간 그림과 표로 행정학의 이론을 설명하고, 주요 인물의 생애사도 정리했다. 우리나라의 사회 문제와 연계한 설명도 독자의 관심을 끈다. 현대 정책학을 창시한 라스웰은 1951년 논문을 통해 당시 사회과학 연구에서 유행하던 실증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은이는 라스웰의 문제의식은 현대 사회에도 적용된다면서 t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태는 통계분석만으로 연구할 수 없으며 고도 의 가치 판단을 요하는 문제u라며 t한미 '5 역시 수출을 통한 경제 성장만 볼 게 아니라 우리 농업과 축산업 종사자들의 타격도 연구해야 한다u고 말한다. 책 말미 에필로그에는 행정학사의 주요 인물들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정리해놨다. 지은이는 t재밌는 사실은 1880년대 말, 1930년대 이후 세계 정치h경제적 환경의 격변기에 한 시대의 획을 그은 이론가들이 등장했다는 것u이라며 t현대행정학은 이러한 거장들의 학문적 기여에 큰 빚을 지고 있다u고 말한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문제들을 논의할 때 이들 거장들의 고민도 공유해보면 어떨까
t행정학의 거장들은 각자 고유한 시대를 살면서 그 시대의 고민과 성찰을 통해 그들만의 학술적 모형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들이 제시한 모형들은 우리 사회현상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나아가 이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는 좀 더 아름다운 공동체 만들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u
@ <행정학 콘서트> 182쪽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지은이출판사출판사 추천 평이 책은 도시의 미래를 다각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r1장 미래의 도시s에서는 글로벌 폴리스가 구현된 모습을 도시의 미래폰프 리보드리리스 히외 이덕임와이즈맵6r일미장러래에스 도서트시는로s 현 개보재념여 을도주 시이고에해 2장서하에 지실서 현못는되하 고통고계 있도와는시 데 의다이 양미터한래를 를프 시 로이각젝야적트기으를할로 소순 제개 없시한을해다 것미. 이래다의. 도예시비 를행 정어학떻도게로 만서들 어어떤갈 지미 래이를야 기한다. 준비해야 할지 이야기해보자. 정부의 정책과 사업이 제대로 결정되고 수행되는지 감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개인의 세금부터 지방재정, 국어가떻는게 내쓰 는돈가을 김태일웅하진우지스식 국사용가재 내정역, ,세 세계금 각과국 채의무 재 내정역 문, 정제부에가 이 시르장기보까다지 비 재효정율에적 관인한 이 다유양, 정한부 주가제 일를을 다 하루는고 방 있식다을. 우 담리고나 있라다의. 재세정금 문규제모와를 분배와 정의, 미래 지속가능성의 차원에서 이해하면서 읽어보자.선배의 독서와 진로
변화무쌍 사회 현상 따라잡기독서가 가장 좋은 수단이죠
공선진 경희대 행정학과 1학년
행정학과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중h고등학생 때부터 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명확하게 진로를 결정했던 시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학교에서 장애인 투쟁 영상을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충격을 받았어요. 사회복지와 차별, 평등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후로 정책 제언과 관련된 활동을 시작했어요. 지역구 자치 기구들을 찾아보면 청소년 참여위원회 같은 기구들이 있거든요. 정치외교학과와 행정학과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일은 행정 분야라고 생각해서 행정학과를 선택했습니다.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는 독서 활동을 중요시했었어요. 독서 동아리를 장려하고 독서 토론도 굉장히 활성화된 학교입니다. 교과 과정과 연계한 독서 활동은 물론 <고전소설읽기>라는 과목도 있었으니까요. 물론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도 참여는 자발적으로 하는 거였죠. 저는 행정학이나 사회학 전공을 희망하는 친구들과 독서 모임을 만들어 관련 서적을 읽고 토론을 했습니다. 희망 전공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독서가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했어요. 뿐만 아니라 입시 공부에 있어서도 독서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교과 과정과 연계할 경우 수업 내용을 심화해 학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습한 내용을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거든요. 평소 말하거나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도 독서는 큰 도움이 된답니다.
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선량한 차별주의자
이 책은 평소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상적인 차별들을 지적하고 이 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요.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는데, 사회 전반에 차별적 인식과 표현들이 만연해 있었더라고요. 예를 들어 한때 유행처럼 사용했던 말 중에 r결정 장애s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 역시 차별적 표현이에요. 책은 대체로 시민의식 함양을 중요한 과제로 들었는데, 개인적인 실천으로도 바꿀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아울러 비판적 사고 능력도 기를 수 있었고요. 무거운 주제이지만 쉽게 읽을 수 있어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합니다.
동물농장
고등학생 때 고전소설을 읽을 기회가 많아서 접하게 된 책입니다. 볼셰비키 혁명과 스탈린 시대의 정치 상황을 풍자한 우화인데, 독재 권력과 인권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전소설임에도 현 시대에 적용될 법한 내용이 많았어요. 과거로부터 얻은 교훈이 현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요.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내용 자체가 굉장히 재밌습니다.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기에도 좋은 책인데 문학적 지식은 물론 사회나 경제,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됩니다. 작가가 무엇을 풍자하고 비판하고자 했는지 이해하며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022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2022 News in News
학
48 한 전공에 올인? 선배들에게 들어보는 대학의 다전공 제도52 우리 주변의 환경 문제 해결하고 싶다면?공대 속 인문사회학, 환경공학과56 자기소개서 폐지로 면접 중요도 커졌다2023 특성화고 지원 체크 포인트
대입h고입심화 편
EDUCATION#복수_전공#이중_전공#다전공 #학사_제도
한 전공에 올인? 선배들에게 들어보는 대학의 다전공 제도
고1 때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학에 입학해 생각했던 전공과 달라 r멘붕s을 겪는 경우도 꽤 많다. 자신의 진로를 잘 찾아 적성에 맞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좋지만 공부를 하다 보면 다른 분야에 관심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최근 대학들은 입학 시 선택했던 전공 이외에도 복수 전공이나 융합 전공, 심화 전공 등 다전공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 중이다. 다전공 제도를 졸업 요건으로 정한 대학도 여럿 있다. 대학이 학과에 대한 장벽을 낮추면서 수험생들은 특정 학과를 고집하기보다는 다전공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입 전략을 세우기도 한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학이 운영하는 제2전공에 대해 살펴봤다.도취움재 말민 중경앙순대 리학포교터 학 IF사MMF팀MB!OBFJM.DPN대학마다 다전공 제도 운영 활발, 다전공 제도 필수인 대학도
부모 세대가 대학을 다닐 때는 복수 전공과 부전공 정도가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복수 전공, 부전공 이외에도 융합 전공, 연계 전공, 학생 설계 전공, 심화 전공 등 다양한 전공 제도를 운영 중이다. 복수 전공의 의미도 대학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대학은 재학 중에 주전공 이외에 학과나 학부의 전공을 추가로 선택하지만, 고려대와 한양대는 소속 전공을 이수한 후 졸업을 유보한 채 또 하나의 전공을 연속해 이수한다. 중앙대 학사팀 관계자는 t복수 전공, 융합 전공, 연계 전공 등 다양한 다전공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많은 학생이 활용한다. 복수 전공은 인문 계열 학생들이 주로 신청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경영 경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관련 학과들의 선호도가높았는데 최근에는 *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복수 전공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공학 계열 학생들은 본인 전공의 공부량이 많아서 복수 전공보다는 주전공과 관련 있는 연계 전공이나 융합 전공 제도 에 관심이 많은 편u이라고 설명한다.
고려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면서 경영학을 복수 전공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린다는 민하선씨는 t고 려대는 이중 전공, 융합 전공, 심화 전공 중 하나를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한 학기에 한 번 신청할 수 있는데 학과마다 인원 제한이 있다. 학과에 따라 학점, 자기소개서, 면접 등으로 선발하기도 한다. 인문 계열 학생들은 대부분 취업을 고려해 이중 전공을 신청하는 것 같다. 로스쿨을 희망하거나 자연 계열 학생들의 경우 전공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어가는 심화 전공이나 다른 학과와 연계한 융합 전공을 신청하기도 한다u고 전했다.
윤수민
t다시 돌아가도 역사학과 선택, 역사학과와 윈윈할 수 있는 교육학과 선택u
2. 입학한 학과와 선택 이유는 인문대학 역사학과로 입학했어요. 거창한 이유는 없었던 것 같아요. 취업보다는 r내가 무엇에 관심 있는 가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가 s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r역사학s이었기에 선택했죠. 모든 것에는 과거가 있고 그 과거가 모여 지금을 만든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멈춰 있고 정체된 것처럼 보여도 오늘날과 분리할 수 없다는 점도 흥미로웠고요. 학과에서 다양한 수업을 듣다 보면 늘 새로운 이야기뿐인 것도 참 매력 있어요.
2 .역사학과를 전공하면서 고민됐던 부분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취업에 대한 고민이 커졌어요. 주변 친구들도 취업 때문에 학과 선택을 후회하기도 하고 취업난에 난감해했죠. 하지만 취업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r다시 고교로 돌아간다면 어떤 학과를 선택하겠느냐 s고 물으면 역시 r역사학s이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전공에 대한 후회보다는 주전공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죠.2. 교육학과를 복수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주전공을 어떻게 살릴까 하는 고민에 대한 돌파구였어요. 2학년 때 교환학생도 가고, 이것저것 많은 것을 계획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무산되면서 방황도 했어요.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던 것 같아요. 그러다 코로나로 인한 학교 교육의 어려움을 확인했고, 교육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한국국제협력단(,0*$)의 5대 중점 사업 중 하나가 r교육s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학교 교육만이 아닌 더 광범위하게 교육학을 공부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2. 중앙대의 복수 전공, 다전공 제도를 소개한다면 중앙대의 다전공 과정은 복수 전공, 연계 전공, 융합 전공, 자기 설계 전공, 부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다전공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공 심화 과정을 통해 전공에 집중할 수 있어요. 복수 전공은 주전공 이외의 전공을 병행 이수하는 과정으로 쉽지만은 않지만, 졸업 시 2개 전공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죠. 연계 전공과 융합 전공은 2개 이상의 학과 과정을 연계, 융합해 제공하는 과정이에요. 자기 설계 전공은 학교에 서 제공해주는 다전공이 아닌 직접 설계해 이수하는 제도지요. 이 중 복수 전공이 가장 일반적인 것 같아 요. 인기가 있는 학과일수록 학점 및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선발해요. 학과별로 선발 인원이 한정적이기에 학점을 잘 받는 게 중요해요. 그다음으로 복수 전공 학과에 관한 관심과 준비 과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2. 학과 선택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학과를 선택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죠. 성적과 학교 수준, 학과 전망 등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머리가 아플 거예요. 하지만 정말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학과를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벌써 취업을 고민하고 이것저것 계산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대학은 취업 준비생을 양성하기보다는 학생을 성장시키는 곳이니까요.
박연주
t경영학 복수 전공으로 공공과 기업에 대한 관심 확장u
2. 입학한 학과와 선택 이유는 공공성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정책을 공부하고 싶어 행정학과를 선택했어요. 사회,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를 복합적으로 배울 수 있기에 관심사가 다양한 저에게 잘 맞는 학과라고 생각했죠.
2. 복수 전공으로 경영학을 선택한 이유는 대학에 입학해 학업뿐만 아니라 대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업으로 삼고 싶은지 생각할 기회가 많았어요. 그러면서 기획이 나 마케팅 분야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행정학과에서 배운 공동체 정신과 조직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에서 내 꿈을 펼치려면 무엇을 배워나가야 도움이 될지 고민했어요. 경영학부를 선택한 이유는 관심 분야인 마케팅, 유통 커리큘럼을 배울 수 있어서였죠. 주전공인 행정학과와 유사한 부분도 많고요. 행정학과가 공적인 분야만 다 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공과 기업 간의 문제도 다루는 만큼 조직 전반에 대해서도 깊이 들여다 보거든요. 실제로 많은 행정학과 학생들이 경영학부를 복수 전공해요.2. 숙명여대의 다전공 제도를 소개한다면 복수 전공, 부전공, 연계 전공을 선택하거나 주전공의 심화 과정을 선택할 수 있어요. 이 중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해 이수 학점을 맞춰야 졸업 요건이 채워져요. 전공에 따라 기준 학점과 인원 제한이 달라요. 경영학부는 직전 학기 학점이 3.5가 넘어야 신청할 수 있어요. 학교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는 방식이고, 제한이 많지 않아 타 대학에 비해 비교적 쉽게 다전공을 신청할 수 있는 것 같아요.
2. 학생들이 다전공 제도를 많이 활용하나 졸업 요건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선택하죠. 물론 필수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한다기보다는 학년이 높아지면서 관심 분야가 구체화되고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원해 이 제도를 활용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행정학과의 경우에는 연계 전공인 공공인재학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공직에 진출하고 싶거나 경제, 정치 등 행정학과 관련 있는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이 주로 선택해요. 복수 전공은 주전공과 같은 학위가 나와 많이들 선택하고요. 어떤 전공 제도를 신청하든 미리 해당 전공 수업을 들어보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학과가 맞는지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2. 학과 선택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고교 3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고등학생인 지금은 학과 선택이 미래를 결정할 큰 산이라고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여러 경험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 잘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조급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계속해서 진로를 탐색 중이고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그 폭이 넓어지고 있거든요. 대학이나 학과 선택 시 내가 지원하려는 대학의 다전공 제도나 학과에 대해 살펴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박치수
t공학보다 예술성 강한 건축학과, 새롭게 흥미 느낀 전자전기로 전과u
2. 입학한 학과와 선택 이유는 2020학년에 건축학과에 입학했어요. 고1 때부터 건축이라는 학문에 관심이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r재미s 였죠. 제가 원하는 건축물을 만들 수 있고, 그 작품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리라 생각하니 흥미로 웠어요. r내 집을 지어보자s라는 순수한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했죠.
2. 전과를 결심한 이유는 건축학과에서 1학년을 마치고, 전자전기공학부로 전과했어요. 전과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공부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건축학과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던 저에게 설계 도면을 그리는 법을 배우고, 공학적인 부분보다는 예술적인 영역을 심화해 배우는 건축학과가 이질적으로 느껴졌어요. 고민이 됐죠. 그러면서 공학을 다루는 전자전기공학부에 관심이 생겼어요. 형이 타 대학 전기공학과에 재학 중인데 회로설계, 전자기기 등의 전공 과목을 보며 흥미를 느꼈고, 물리학에서 전기 부분을 가장 좋아해 전과를 결정했어요.현실적인 부분도 영향을 줬어요.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생각했을 때 건축보다는 전자전기 계열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2. 다전공 제도가 잘돼 있어 복수 전공을 고민하진 않았나 5년제인 건축학과는 복수 전공을 할 수 없어요. 부전공으로 다른 학과를 공부하기에는 건축학과의 수업량이 많아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자신이 없었어요. 공학 계열은 아무래도 공부량이 많아 복수 전공이나 부전공 등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자신이 생각했던 학과와 다를 때, 성적에 맞춰 온 학과가 맞지 않을 때 그리고 취업에서 경쟁률을 갖기 위해 전과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유가 무엇이 든 자신에게 더 적합한 학과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
습이 멋있다고 생각해요.
2. 전과를 하기 위해 준비했던 것은 전과 과정은 전과하는 데 필요한 것은 학점, 면접, 공인영어성적이 에요. 학점은 4.25였고 면접은 물리, 수학 시험으로 치렀어요. 학기중에는 학점을 잘 받기 위해 노력했고, 2 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수능특강>을 보며 물리와 수학을 고교 수준으로 공부했어요. 시험을 그리 잘 보지는 못했지만, 면접에서 표출한 제 열정과 낮지 않은 학점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 학과 선택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고교 3년 동안 바라던 건축학과를 1년 다니고 전과를 한 저의 경우처럼, 생각했던 학과와 실제 모습은 다를 수 있어요. 고교 때는 학과를 경험할 수 없으니 커리큘럼, 인터넷, 선배들의 이야기 등을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으면 좋겠어요.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보통 1학년 때 정해놓은 진로를 2_3학년 때 그냥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대학 진학을 위해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진로와 삶의 방향에 대해 고교 때 계속 고민해보면 좋겠어요.EDUCATION#환경공학과#진로#학과
우리 주변의 환경 문제 해결하고 싶다면 공대 속 인문사회학, 환경공학과
2020년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을 기억하는가. 제목에선 언뜻 유추되지 않는 영화의 주된 소재는 1991년 구미에서 발생한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이다. 이를 감추려는 대기업의 음모에 맞서 진실을 파헤치는 사내 토익준비반 여직원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적 설정은 실제 사건과 차이가 있으나, 전자제품 제조 시 배출되는 산업 폐기물의 관리와 처리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영화였다. 환경오염은 날로 심각해져가고 우리의 운명은 전 지구 환경에 달려 있다. 우리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공학의 학문적 특성,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보자.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도자료움 말각 이대재학영 학 교과수 홈(서페울이시지립h대대학입교 정 환보경 포공털학 어부디)h가최정현 교수(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전공)r환경s을 키워드로 한 전공 다양
환경공학과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r환경s이 붙은 전공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건설환경공학부 건축토목환경공학과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건설환경도시교통공학부 환경생태공학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바이오환경공학과 환경화학공학과 자원순환환경공학과 등이 있다. 최근 유행하는 일부 전공의 융합 트렌드와는 성격이 사뭇 달라 보인다.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는 t환경공학은 인류와 지구의 환경 문제를 총망라해 해결하기 위한 융합 학문의 성격이 짙다. 시대적인 요구와 집중하는 분야, 대학 내 상황에 따라 대학마다 환경공학의 위치는 매우 다르다. 환경공학과를 독자 학과로 유지하는 대학은 건국대 광운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정도다. 1960년대 미국의 학문 풍조에 따라 도시와 시민 생활 전체를 책임지는 토목공학(DJWJM FOHJOFFSJOH) 에서 교통공학 도시공학 환경공학 등이 분화됐는데 1980_1990년대 다시 통합의 길을 갔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중반에 학부로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환경, 토목, 건설 등을 통합하는 대학이 많았고 최근 에너지 폐기물 등 자원을 추가하고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만 환경공학부를 독자적으로 운영할 때 선명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일례로 토목환경공학과 는 도로 건설에 따르는 보통의 토질을 배운다면 환경공학과는 오염물질이 포함된 토양 처리를 중점적으로 배운다. 환경공학 자체가 이미 융h복합 학문이므로 학과 통폐합은 필요치 않다는 입장이다u라고 말한다.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택할 때 해당 학과의 세부 교육과정과 교수진의 연구 방향을 면밀히 살펴 중점 분야 를 선택해야 한다. 환경과학 VS 환경공학
고려대 서울대와 같이 자연과학(TDJFODF) 관점과 공학(FOHJOFFSJOH) 관점의 환경 전공을 별도로 운영하는 대학이 있다(표 1h2). 환경과학(FOWJSPONFOUBM TDJFODF)은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인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응용과학의 경계를 아우르는 성격을 띤다. 생태학 화학 지구과학 물리학 생물학 등 자연과학, 경제학 법학 정책학 사회학 등 사회과학과 함께 환경공학 자원관리학 임학 독성학 등 응용과학의 학문적 탐구가 바탕이 돼야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회 발전에 따라 수질오염, 기후변화, 대기오염, 생물종 감소 등의 환경 문제가 대두됐다 고 보기 때문에 인구 증가, 도시화, 기술 발전, 경제 성장 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한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총체적인 접근을 추구한다. 환경공학(FOWJSPONFOUBM FOHJOFFSJOH)은 과학과 공학의 원리를 통합해 환경을 개선하는 학문으로 오염 물질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공학적 공법과 오염된 자연을 복원하는 기술 연구가 중심이다. 수질오염, 대기오염, 토양오염, 재활용, 폐기물 처리, 방사능 관리, 산업 위생뿐만 아니라 수인성 질병과 같은 보건 문제와 건설 계획으로부터 예상되는 환경 영향에 관한 연구도 포함된다.이화여대 환경공학전공 최정현 교수는 t환경공학은 자연과학이나 인문학과 접점이 큰 전공이다. 환경 법규나 정책 등 사회과학적 이해도 필요하다. 하지만 오염물 처리나 공정은 공학적 배경이 강해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과 같은 기초과학을 충실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u며 t취업 전망은 밝다. 환경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경각심으로 환경공학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공학의 기초와 전공 지식, 업무 처리 역량을 갖춘 환경 전문 인력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본다. 졸업생들은 환경 관련 연구소, 정부 기관, 언론사, 일반 대기업 환경안전부서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u고 밝힌다.
표 1@ 2023학년 환경과학 및 환경공학 관련 학과 주요 개설 현황
표 2@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VS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VS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육과정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 환경공학부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고려대공과대학 건축사회환경공학부공학통계, 환경화학, 환경유체역학, 환경열역학 및 핵심: 생태학, 물환경학, 환경화학, 환경미생물학, 필수: 건축사회환경공학의 미래, 공학수학, 수치해석, 양론, 환경요소설계, 수질관리, 대기관리, 환경수리학, 환경재료과학, 환경토양학, 환경(*4, 자원순환공학건설종합설계 환경물리화학, 환경토질역학, 환경생물공학, 환경독성학, 폐자원순환관리, 상하수도계획 및 선택: 환경정보 및 계획학, 바이오매스이용학, 생태공학, 선택: 환경화학, 토질역학, 하천공학, 설계, 소음진동학, 폐수처리공학, 자원재생공학, 환경영향평가, 환경생물공학 및 실험, 생태복원공학, 수자원디지털트윈모델링, 토질공학, 환경공학, 수문학, 환경법규, 환경정책학, 환경보건학, 환경위해성평가, 환경분석화학, 생태독성학, 환경정책학, 환경법규, 기본구조동역학, 환경에너지플랜트공학, 폐수처리공학, 환경종합설계, 수처리공정제어, 재생에너지, 토양환경공학, 수질관리학 등건축환경공학, 환경모델링 및 시스템해석, 기후변화와 온실기체저감 등수자원시설물설계 등
염보민
t환경법h제도 변화 파악할 수 있는 문해력h논리력h분석력 필요u
2. 현재 하는 일을 소개한다면 삼성전자 %4부문 환경팀에서 대기환경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반도체에는 많은 화학 물질이 사용되고, 이러한 화학 물질은 처리 과정을 거쳐 대기h수질h토양 등 다양한 환경 매체로 보내집니다. 이러한 과정이 법적 기준치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적절히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엄격한 사내 기준을 수립해 법적인 환경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환경 기준 수립 및 법규 대응 업무를 맡고 있어요.
2. 환경공학을 전공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다큐멘터리를 좋아했어요. r플라스틱 아일랜드s라고 생활 폐기물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이 바다에서 분해돼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그것이 생태계 먹이사슬을 통해 다시 우리 입으로 들어온다는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큰 충격을 받았지요. 그전까진 멀게만 느꼈던 환경오염을 우리 생활과 밀접한 문제로 생각하게 됐어요. 환경공학이 환경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문이라는 점에 끌렸고 전공으로 선택하게 됐어요.2. 전공에서 배운 내용은 업무와 어떻게 연관되는가 환경공학전공은 대기h수질h생태h토양h폐기물 등 다 양한 매체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매체와 연관된 오염물질의 종류, 오염도 측정 방법, 처리 방법, 허용 기준 등을 배웁니다. 매체에 따른 특이점도 있지만, 발생 원인 파악, 처리 방법 선정, 처리 결과와 기준치 비교, 경제성 고려 등 큰 틀에서는 유사점이 많아요. 학부에 서 다양한 이론 수업을 듣고 실험을 진행하며 수질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석사 과정까지 진학했어요. 삼성전자에 입사해 대기 업무를 맡고 있는데 학부에 서 배웠던 지식으로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2. 직무와 관련해 필요한 역량은 공학적 소양도 중요하지만 관련 법규, 정책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법과 제도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기에 문해력, 논리력 및 분석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부 시절부터 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관련 능력을 키우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환경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최근 이슈가 무엇인지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현재 하는 일에서 느끼는 보람이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거대 제조기업에서 일하는 만큼, 제 업무가 단지 회사 업무 처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환경 전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셈이라 생각해 보람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다만 기술을 익혀 독자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업무가 아니기에, 다른 부서와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준 준수, 오염 물질 저감 등의 목표에 함께 도달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만큼 성취감도 있으니 환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적극 도전해보면 좋겠네요.
길기연
t지구 환경 파수꾼, 그 중심에 환경공학이 있어요u
2. 환경공학부를 선택한 계기는 학창 시절부터 주변의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진로를 고려해 대학과 학과를 정할 때 여러 환경 분야를 고루 다루는 환경공학부에 대해 선생님께 전해 듣고 지원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2. 장점을 포함해 학과를 소개한다면 환경공학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거나 경감시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연구h개발하는 학문으로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사회와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있는 21세기에는 지구를 지키고 인류를 번영시키기 위해 환경오염 방지 기술과 청정 기술 개발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지구 환경 파수꾼으로서 환경 전문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중심에 환경공학부가 있습니다. 학생과 교수님이 많고 규모가 큰 대학은 연구실과 실험실도 다 양해요. 대학원을 가지 않아도 학부생으로 다양한 실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고등학교 때 지원 전공과 관련해 이수한 선택 과목이나 활동이 있다면 고등학교 3학년 때 전공을 결정했고 논술 전형에 응시해 학교생활 중 전공을 위해 특별히 이수한 선택 과목이나 활동은 없네요. 만약 일찍부터 환경공학부 지원을 결정했다면 환경 관련 잡지를 구독해 꾸준히 읽었을 거예요. 현대의 환경 트렌드를 파악하고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은 환경공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해요.
2. 가장 좋았던 전공 과목과 이유는 가장 기억에 남는 전공 과목은 <상하수도계획 및 설계> 입니다. 3학년 전공 필수 과목이라 처음엔 의무로 신청해 수강했는데, 마시는 물(상수)과 버리는 물(하수), 하수도로 버려진 물을 처리하는 폐수처리공학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특히 관심을 가지는 환경 매체가 수질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2. 앞으로의 계획 및 졸업 후 진로는 곧 졸업을 앞둔 시점이라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졸업한 선배들은 관심 분야를 깊이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을 가거나 취업을 하는데, 공기업과 사기업 모두 진출하는 선배들이 많습니다. 최근 환경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기업도 관련 법규를 지켜야 하므로 관련 인력 수요가 많은데, 제조기업 공장의 환경 안전 분야나 본사 &4(경영부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2. 환경공학부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 면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고, 수학과 과학 교과에 자신 있다면 기대 이상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화학>을 좋아한다면 도움이 많이 돼요. 최근 학문 동향에 맞춰 여러 과목들을 배울 수 있고,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아 좋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꼭 도전해보세요.EDUCATION#고교_선택#특성화고
자기소개서 폐지로 면접 중요도 커졌다
2023 특성화고 지원 체크 포인트어릴 때부터 특정 분야에 관심이 많아 진로가 명확하거나 좋아하는 분야를 마음껏 배우며 진학도 고려한다면 특성화고를 생각해볼 수 있다. 진학과 취업, 둘 다 가능해 일찍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이 고민해볼 만한 학교이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특성화고 입시는 12월 초 마무리된다. 특성화고 지원에 앞서 유의할 점과 대비법을 알아보자.취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도참고움말 각 김학재교홍 홈 교페사이(지서 울 예일디자인고등학교 입학홍보부장)h박경은 교사(서울디지텍고등학교 게임개발부장)$)&$, 10*/5 01 학교 선택
학교별 전공 분야부터 진학률 차이 커
관심 분야h진로 계획 고려해 선택해야 특성화고는 말 그대로 특성화된 분야를 운영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전공 분야가 다르다. 패션, 디자인, 영상,*5, 공업, 금융 등이 대표적이며 산업계 수요에 민감해 전공 개편도 과감하고 신속하게 이뤄진다. 빠른 사회 진출을 위한 직업계고인 만큼 취업을 우선하고 있으나, 재학생이나 학부모들의 대학 진학 수요 등을 고려해 맞춤형 진학 지도로 주요 대학 진학에 성과를 내는 학교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게임개발 계열, 인공지능융합 계열을 선발하는 서울디지텍고 는 실제 기업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특징이며, 때문에 진학보다는 취업률이 높다. 졸업생의 60% 이상이 모바일 게임 혹은 73/ 3/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기업이나 웹, 앱 개발,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 진출한다. 서울디지텍고 박경은 교사는t문제 상황을 분석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불편한 상황을 *5 기술로 해결하는 수업, 게임을 개발해 출시까지 해보는 수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수업 등이 정규 교과, 방과 후 수업, 동아리 활동
을 통해 진행된다u고 설명한다.
이와 달리 서울 단대부속소프트웨어고는 대입에 특화된 교육과정이 눈에 띈다. 전공 수업과 함께 수능에 포함되는 보통 교과를 교육과정에 다수 배치했다. 대학생 멘토링 등의 기회와 함께 수시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 활동이나 교과 관련 활동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디자인 계열 지망 학생은 서울 예일디자인고를 눈여겨보면 좋다. 시각디자인과 웹콘텐츠디자인과 패션스타일과 3%공간제품디자인과 등 4개 학과가 있으며, 취업h진학 양쪽 모두 선호가 높다. 서울 소재 주요 4년제 대학과 2, 3년제 대학에 전교생의 80% 이상이 진학할 만큼 진학률이 높다.또한 취업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전공별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다. 각종 공모전 준비와 유형별 입시 지도도 진행된다. 예일디자인고 김재홍 교사는 t지원하는 학생들의 중학교 내신 성적은 해마다 조금씩 변동이 있으나 석차 백분율이 30%_70% 정도다. 관심 분야 가 명확하고 지원 학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것도 특징u이라고 전한다. 이와 같이 특성화고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학교를 찾고, 취업과 진학 등 진로 계획에 부합하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 특히 특성화고는 전공 관련 교과 시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적성에 맞지 않을 경우 학교 적응이 매우 어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10*/5 02 입시 준비
성적 안 보는 미래 인재 전형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폐지 서울 지역 특성화고는 11월 28일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전형은 크게 특별 전형과 일반 전형이 있다. 일반 전형은중학교 교과 성적, 즉 중학교 고입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 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특별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다시 한 번 지원할 수 있다. 김 교사는 t일반 전형은 성적이 매우 뛰어난 학생들이 면접 없이 성적만 으로 입학하는 전형이다. 최근 일반 전형 선발 비율을 대폭 줄이고,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특별 전형에서 대부분 선발하는 추세다u라고 전한다. 서울 특성화고의 주요 특별 전형은 미래 인재 전형이다. 취업과 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한다. 평가 항목은 출결, 봉사 활동, 심층 면접이다. 평가 비율은 학교별로 조금 다르지만 심층 면접이 50_60%로 당락을 좌우한다. 특히 미래 인재 전형에서 평가하던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가 올해부터 일괄 폐지되어 심층 면접이 더 중요해졌다. 김 교사는 t면접 전 지원학과 와 관련한 기본 정보를 잘 정리하고, 무엇보다 입학 후 명확하고 뚜렷한 학업 계획을 세워두는 게 중요하다u고 설명한다. 박 교사는 t중학생인 만큼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이 깊지 않을 수 있다. 최근 관심이 생겨 지원하는 학생도 많다. 특성화고 면접은 당장 학생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평가 하는 자리가 아니다. 열정과 자세를 중요하게 살핀다. 그동안 성장하면서 무엇인가 열심히 해본 경험이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u고 강조한다. 학교별 특별 전형은 자기소개서 제출 여부와 평가 요소가 다르다. 예를 들어 단대부속소프트웨어고의 48 역량 우수자 전형은 학생이 제작한
정서현
t고교 방문 체험 활용하며
진로 탐색h입시 함께 준비u2 예일디자인고에 지원한 동기는 평소 3%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어요. 미대 진학을 위하여 일반고나 예술고보다는 입시 실적이 좋고, 디자인 분야 취업이 활성화됐다는 점에서 예일디자인고 진학을 결심했어요. 특히 중 2 때부터 학교 홍보도우미 선배님들과 선생님들께 많은 정보를 얻었고, 학교에서 열린 디자인 스쿨, 입학 설명회, 진로 체험 수업도 여러번 참여하며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인 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어요. 일반고에 진학해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도 있지만, 국h영h수와 탐구 과목 위주의 교육과정에서는 미술 실기를 준비하기 힘들 것 같았어요. 반면 특성화고에 진학해 실기 수업을 들으면서 입시를 준비하면 유리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2 심층 면접에서는 어떤 질문을 받았나 면접 질문은 지원 계기, 학과에 대한 사전 지식, 그리고 입학 이후 학업 계획과 목표 등이었어요.특히 저는 예일디자인고의 진로 체험에 대한 경험을 강조했던 기억이 나요. 3%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스스로 점검하는 계기였다고 면접관에게 전달했습니다. 2 예일디자인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한다면 특성화고마다 특징과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학과의 전문 교과목과 특화된 프로그램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부모님이나 친구의 권유보다는 본인이 직접 체크하면서 자신의 성향과 목표에 적합한 학교를 선택해보세요.
표@ 2023학년 서울 지역 신입생 선발 전형 일정
48 결과물과 설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대부속소프트웨어고 교무행정부 관계자는 t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질문해 면접에서 평가한다u
고 설명한다.
각 학교의 특별 전형은 개별 학교 홈페이지나 특성화고 입학h취업 누리집인 하이잡(IJHI-KPC.TFO.HP.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 소재 특성화고 67교 중 43개교는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다만 기숙사는 경기기계공고 와 서울영상고에만 있으며, 2023학년에는 용산철도고도 기숙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지원
t미래 게임 개발자 꿈꾸며 입학 결심u
2 서울디지텍고에 지원한 동기는 평소 게임에 관심이 많아 어떤 과정을 거쳐야 게임이 만들어지는지 궁금했습니다. 게임 개발 과정에 흥미가 생겨 지원하게 됐습니다.2 입학 및 심층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나 자기소개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올해는 자기소개서 제출이 없어져 후배들의 부담이 줄 것 같아요. 또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했어요. 특별한 자격증을 요구하는건가 싶었는데, 서울디지텍고 입학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료증을 내는 것으로 충분했어요. 심층 면접 준비는 중학교 진로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선생님이 도와주셨어요. 예상 질문을 만들고, 면접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서 고쳐야 할 부분(자세, 말투, 옷 정돈)을 연습했습니다. 2 서울디지텍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한다면 관심 있는 분야의 특성화고가 있다면 꼭 직접 방문하고 교육과정을 살펴 내가 하고 싶은 것과 관련이 있는지, 흥미로운지를 확인해 신중히 선택했으면 합니다.
권기범
t48 역량 키워줄 학교 찾았어요u
2 서울디지텍고에 지원한 동기는 어릴 때부터 로봇 조립을 좋아했습니다. 중학생 때 *$5 강의를 모두 수강하고 필요한 부품을 직접 3% 프린터로 제작해 블록 코딩으로 로봇을 만들었어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디지텍고에서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원했습니다.2 입학 준비는 어떻게 했나 중학생 신분으로 개발 경험을 쌓는 건 쉽지 않습니다. 중학교 3학년 1학기부터 천천히 개발 경험을 쌓았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느꼈던 어려움, 문제점, 결과물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면서 개발 경험을 계속 쌓아갔고 문제점들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좋은 방법이었습니다.2 후배들에게 심층 면접에 대해 조언한다면 직접 만든 프로젝트가 있다면 아이디어를 어떠한 과정으로 어떻게 도출해냈는지 설명하세요. 실패한 경험을 말해도 괜찮습니다.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강조하면 됩니다.2022
COLUMN & COLUMN
628):-)08-8)5으로본사회변화트렌드로봇시장점유율1위기업이
손편지와팩스를쓴다 66r좋은학교만들기모임s교사들과함께하는 2022교단일기현장에서바라본고교학점제칼럼진
정찬훈
이시호 교사
COLUMN#사회_변화
8):-)08-8)5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
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 손편지와 팩스를 쓴다 @ 우리도 모르게 주변에 있었던 정보보호 서비스
글 정찬훈(더와이랩) 제약, 의료기기,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쌓아온 이력을 바탕으로 산업과 기업, 직무를 분석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대학에서는 취업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회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한 곳은 기업입니다. 사회적 수요에 맞춰 대학 역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죠. 학교 밖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면 중등 교육의 방향 설정에 도 도움이 됩니다. 직업의 세계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야도 넓힐 수 있습니다. 기업 직무 역량 개발 및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더와이랩 소속 윤성희, 정찬훈, 윤병호 세 분의 전문가가 학생들의 눈높이 에 맞춰 사회 변화 트렌드를 전합니다.@ 편집자
재택근무를 하면서 지옥 같은 대중교통 안에서 시달리던 시간이 사라졌다. 1시간의 여유가 삶을 바꿨다. 드립커피도 한 잔, 좋아하는 음악도 한 곡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여유에 만족하다가 국내 1위 기업에 다니고 있는 지인을 만났다. t요즘 재택근무 하시죠 u 라고 물으니, 허허 웃으며 그러지 못한다고 했다. 이유는 보안 문제 때문이었다. 집에 돌아가는 길, 이전에 스쳐 지나듯 봤던 기사가 생각났다. 보안 때문에 컴퓨터를 쓰지 않는다는 일본 기업에 대한 내용이었다. 구글에서 r보안에 신경 쓰는 일본 기업s을 찾아보니 r화낙s이라는 기업이 검색됐다.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인공지능 자동화로 봇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작 로봇 시장 점유율 세계 1위j. 이토록 잘나가는 기업이기에 역설적
으로 r기술 유출s에 민감했고, 그 때문에 아직도 팩스와 손편지를 쓴다는 얘기였다.
이들 기업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r보안s과 r정보보호s다. 기업의 생명을 결정짓는 정보보호 분야에 대해 알아보자. [Why] 왜 정보보호가 중요한가
출처 2021년 운영기술 및 사이버 보안 현황 보고서. 포티넷.
최근 아파트 세대 내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 입주민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건이 불거졌다. 지난해에는 해커 등이 주로 이용하는 다크웹 사이트에 국내 아파트 약 17만 가구의 월패드 해킹 영상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월패드에 있는 카메라로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섬뜩하지 않은가 이뿐 아니다. 기업들은 랜섬웨어에 당하고 있다. 컴퓨터와 네트워크에 있는 중요한 기업의 정보나 파일을 무단으로 암호화하고, 암호 해제를 위해 돈을 요구하는 것이다. 해외법인이기는 하지만 -(생활건강, -( 전자, 4-코퍼레이션 등이 랜섬웨어에 당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피해는 2015년 약 3조 달러에서 2021년 약 6조 달러로 증가했다고 한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8천조 원에 가깝다. 회계h컨설팅 전문 업체인 18$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0들이 회사의 성장을 위협할 최대 글로벌 리스크로 r사이버 보안s을 꼽았다. 인터넷 등의 온라인 환경에서 정보가 불법적으로 유출되거나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조직과 개인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로 디지털,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회의에서도 r사이버 보안s이 주요 의제로 선정됐다.
[How] 정보보호 산업은 어떻게 성장해왔는가 #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정보보호 기업 정보보호와 관련된 기업 중 아는 곳이 있는가 우리가 쓰는 컴퓨터에는 바이러스를 방지하기 위해 주로 r알약s이 설치돼 있다. 알약은 보안업체 이스트소프트에 서 제공하는 무료 백신이다. 학부모 세대가 학생일 때는 r73s라는 보안 솔루션을 주로 사용했다. 지금은 정치인으로 알려진 안철수가 만든 제품으로, 현재는 안랩이라는 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아는 프로그램은 이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보보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에서 출시한 핸드폰 이용자들은 r,OPYs를 사용하고 있다. 구매 시에 설치되어 있었기에 잘 몰랐을 뿐이다. 삼성 핸드폰에서 r,OPYs를 검색하면 ,OPY 버전,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대한 글이 검색될 것이다. 또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을 할 때 본인 인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 사용하는 r144s도 정보보호 관련 프로그램이다. 주민등록등본, 학생부 등 주요 증명서를 출력하기 위해 설치하는 r마크애니s와 같은 것도 정보보호 프로그램이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보호 기업이 존재한다.
# 원격의료지원 서비스, 무인 상점j 관건은 보안 정보보호 산업은 해킹, 데이터 유출로부터 1$와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안, 재난h범죄 방지를 위한 $$57, 출입통제 장비 등이 속하는 물리보안으로 분류된다. 최근 전통 산업과 디지털의 융합에 따른 디지털 융합 시장으로 보안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융합보안 시장의 성장이 예측된다.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r디지털 대전환 시대 정보보호 산업의 전략적 육성
이런 상황에 맞춰 정보보호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를 통한 정보보호 기술이 개발되는가하면 6(, 양자 등 미래 신기술을 정보보호에 활용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2VBOUVN) 혹은 양자컴퓨팅 기술로 불리는 것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의 국가기관에서도 양자암호통신과 관련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원천기술 역량을 높이는 이유는 r비대면 서비스 시장s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이제까지 논란이 많았던 원격의료지원 서비스도 코로나19를 계기로 관련 업체가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개인의 정보 중에서도 민감한 건강, 질병 관련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도 무인 상점이 증가하면서 보안 기술 역량이 고도화되고 있는 추세다.국가에서도 r* 보안 기업 단계별 집중 육성s과 r융합보안 산업 확대s를 위해 5(융합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What] 정보보호 산업에 적합한 대학과 전공은 2022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r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s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메타버스 등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특성화대(3개→10개)h융합보안대학원(8개→12개) 확대□ 화이트햇스쿨(화이트해커) 4-개발자(보안개발자) 도입을 통한 인재의 재능사다리 마련□ 실전형 r사이버훈련장s의 지역h온라인 기반 확대로 인력 상시 육성 환경 마련□ 군 사이버작전 역량 강화를 위한 r사이버 탈피오트s r사이버 예비군s 도입양성 방안에서 눈여겨볼 것은 정보보호 특성화대와 융합보안대학원을 확대한다는 소식이다. 현재 정보보호 특성화대는 충북대 고려대 세종대 성신여대가 있다. 충북대 보안컨설팅융합전공, 고려대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가 해당한다. 최근 선정된 성신여대의 경우 r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사고 분석 및 대응s을 주제로 4,쉴더스, 안랩, 원스, 이스트시큐리티, 로그프레소, 오픈이지, 민이앤아이, 인바디 총 8개 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무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정보보호 실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특화된 전공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수가 많지는 않다. 컴퓨터공학 관련 전공을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COLUMN#교단일기#좋은_학교_만들기
2022
교단일기r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s 교사들과 함께하는현장에서 바라본 고교학점제
이시호 교사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생명과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r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s을 통해 교사라는 직업이 더 좋아졌습니다. 요즘 참 행복합니다. r2022 교단일기s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학교 교육은 어떠해야 하는 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하려면 학교는 어떠한 곳이어야 하는지 성찰하는 전국의 선생님들이 r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s을 꾸렸습니다. r좋은 학교s를 꿈꾸는 선생님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봅니다.@ 편집자2025년에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라는 명칭을 처음 들었을 때 대학 시절이 떠올랐다. 졸업 기준에 맞춰 학기별로 들어야 할 학점을 관리하고, 계절학기를 통해 조기 졸업을 위한 꿈을 펼쳐나가다가 학점이라는 장애물에 막혀 평범하게 8학기를 다니고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다.
이수할 과목을 선택하고, 전쟁과 같은 수강 신청에 뛰어들었다. 반드시 이수해야 할 과목을 바탕으로 성적을 받기 좋은 과목, 수업을 듣기에 좋은 시간에 개설된 과목 등 여러 과목을 신청했다. 수강 신청에 실패한 과목은 수업에 찾아가거나 메일을 보내 수업에 참여시켜달라고 조르기도 했고, 수강 정정 기간엔 빠지는 인원이 없는지 수시로 수강 신청 시스템에 들어가 누군가 빠지길 기다려보기도 했다. 반드시 들어야 할 과목의 중간고사를 잘 못 보면 기말고사를 잘 치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도 했고, 다음 학기에 그 과목을 재수강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현재 대학들은 학점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학점 상한제를 실시하거나 성적증명서에 재수강 여부 등을 표시하고 있다고 하니 '학점 받기 무서운 세상이다.
학생 선택의 이면, 미이수 문제에 대한 고민 2025년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에서는 단위가 아닌 학점을 사용하고, 미이수가 되었을 경우 '가 아닌 *로 표기한다. 알파벳은 다르지만 해당 과목을 이수하지 못하게 돼 학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물론 *를 받았다고 미이수 처리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출석률 3분의 2 이상, 학업 성취율 40% 이상이라는 이수 기준에 도달해야 학점 취득이 가능한데,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때에도 최소 성취 수준 보충 지도를 통해 학점을 얻을 수 있다.고교학점제와 관련한 1차 공개 토론회에서 고교학점제의 책임 교육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이 최소 성취 수준에 미도달하지 않도록 학교는 여러 방법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보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책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성취평가제와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이수 기준 설정과 미이수 학생의 예방 및 보충 지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100% 동의한다. 하지만 학생의 책임 있는 과목 선택과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강조할 필요가 있다. 매년 학기초에 순증 수업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고, 학교에서 개설이 필요한 과목을 결정해 과목 신청을 받는다. 특정 과목의 신청 인원이 너무 많아 적절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수강 신청 사유를 작성한 학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도 한다. 학생들의 관심도 높고, 이 수업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진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는 열의가 가득하다. 반면 수강 인원이 확정됐는데 수업이 시작되기 전 학생들이 찾아와 여러 사유를 들며 수강 취소 의사를 밝히기도 한다. 수강 인원에 선정되지 않은 학생에게 추가 참여 의사를 물어보면 이미 다른 학업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결국 적정 인원이 모자란 상태로 수업이 시작된다. 일부 학생은 수강 취소 의사를 밝히는 것이 불편한지 수업이 시작된 후 결석
성취평가제와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이수 기준 설정과 미이수 학생의 예방 및 보충 지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100% 동의한다. 하지만 학생의 책임 있는 과목 선택과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강조할 필요가 있다.
을 선택하기도 한다.
순증 수업에 국한되는 이야기만은 아니다. 학교의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r노쇼s가 발생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사 입장에서는 리스트를 만들어 추후 프로그램 참여에 불이익을 주고 싶은 마음도 든다. 하지만 어떠한 수업이든 강제적으로 취소하지 못하게 한다면 단순 변심이 아닌 다른 이유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학생도 피해를 볼 것이므로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잔소리 아 닌 잔소리를 하고 넘어가게 된다.입시와 교육과정 운영의
부조화 막아야 현재의 학교 상황을 바탕으로 과목 출석률 3분의 2 이상에 주목해 보면 쉽지 않은 상황이 예상된다. 지금도 조퇴와 결석을 하는 학생이 자주 발생하는데, 고교학점제에서는 미이수로 연결되는 문제가 생긴다. 최소 학업 성취 수준 보장 지도를 2023년부터 1학년 공통 과목(국어, 수학, 영어)에 우선 적용하는 이유도 이런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일 것이다.<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 운영 안내서>에 제시된 최소 학업 성취 수준 보장 지도를 위한 주체별 업무 분담은 오른쪽 표와 같다.학생에게 요구되는 역할 중 r성취 수준 향상을 위한 학습 과정에 성실히 참여s에서 성실히는 아니더라도 수업 r참여s에 스스로 책임질 수 있여기에 수능이 더해지면 학생의 우선순위에 따라 학교마다 현재 겪고 있는 입시와 교육과정 운영의 부조화 문제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주체역할
도록 하는 다른 의미의 책임 교육이 필요하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점 이수를 위해 과목 출석률을 고려하는 학생이 늘어날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보충 과정을 통해 얼마든지 이수가 가능하며, 미이수 학생이 발생했을 때 생길 교육과정 운영의 부담 때문이라도 학교는 어떻게든 학생이 과목을 이수하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다. 여기에 수능이 더해지면 학생의 우선순위에 따라 학교마다 현재 겪고 있는 입시와 교육과정 운영의 부조화 문제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고교학점제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28학년 대입과 수능이 학생의 수업 참여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발표되길 기대한다.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다. 적극적인 과목 이수를 통해 5학기 만 에 졸업 학점을 다 채우거나, 3학년 2학기에 다른 학생의 절반밖에 안 되는 수업을 듣게 될 수도 있다. 대학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맞게 조기 졸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대학 진학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는 일반고 학생에게 적용시키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이다. 앞으로 고교학점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이번 주 가을 향기 듬뿍 담은 핫 이슈 r버섯s
고단백h저칼로리 식품인 버섯은 비만과 변비, 암을 예방하는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버섯은 수분이 90% 이상이고 열량은 100H당 30LDBM 안팎이며, 식이섬유가 40%나 들어 있어 과식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는 채소와 비슷하면서도, 탄수화물h단백질h지방도 고루 있다. 버섯에 함유된 에르고스테롤은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 %로 바뀌어 장내의 칼슘 흡수를 돕는다.
전남진 장흥표고버섯 백화고 혼합특선2호
구가격성 백6만화4고천 1원30 H +흑화고 130H+동고 120H+절편 70H
자연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표고버섯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식품이 다. 전남진 장흥표고버섯은 전남 장흥의 청정 소나무 숲에서 국내산 고품질의 장흥 표고만을 친
환경적으로 재배한다. 체계적인 가공과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고 있다. 장흥의 대표 특산물로 전국 건표고 생산량의 48%를 생산한다.
/4홈쇼핑의 꿀팁! t버섯은 물에 담가 씻으면 물러져서 맛과 향이 떨어져요. 키친타월로 먼지만 제거하고 요리하면 맛과 향을 지킬 수 있어요.u
화제의
우리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질문으로 시작하는 철학 입문>r질문s이 철학적으로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철학에 그다지 관심 없는 사람도 철학의 기본 문제에 관해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담아냈다.
지은이 최훈
맨 처음 철학 입문서
<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철학의 말, 삶과 철학, 생각법 등 일곱 가지 주제는 철학을 머릿속에 일목요연하게 생정각리거해리준들다.이 흥 담미겨로 운있 다철. 학 스토리와히히트트다/인4기홈 상쇼품핑 베지스난트주 3 1위 바다내음을 품은 지주식 곱창김 가격 1만4천900원 구성 100매
t식감이 바삭거리고 향이 진해 입맛이 살아나요.u 김지원(31h광주 광산구 우산동)
2위 햇 아름아리 거창 사과와 상주 배 가격 3만5천910원 구성 사과 3.5LH+배 4.5LH
t사과는 상큼 아삭하고 배는 과즙이 풍부해요.u 이재민(52h경기 하남시 신장동)
3위 국내산 햇대하 1.5LH 구가성격 41.만5L9H천 900원
t새우가 탱글탱글 신선하고
맛이 고소해요.u 이주미(61h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주 꼼꼼한 엄마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 쓰다 보면 자칫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이 죠. <내일교육>이 오랜 지기의 마음으로 한 주간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알짜 소식을 독자 분들께 선별해 전송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정보들 만나보시죠.@ 편집자
초h중h등 교육 예산 3조 원, 고등교육에 투입 추진
정부가 r고등h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s를 신설해 초h중등 교육에 투입되던 재원 일부를 고등교육에 투입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나선다.기획재정부와 교육부는 합동 브리핑을 열고 내년 총 11조2천억 원 규모의 r고등h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s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정부는 학생 수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기술 발전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교육과 평생교육 투자를 늘리기로 하고 이를 위한 r특별회계s 신설을 추진해왔다.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특별회계는 11조2천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부의 대학 지원 사업과 고용노동부의 폴리텍대학 직접 지원 사업 등 8조 원 규모의 기존 예산이 특별회계로 이관된다. 여기에 국세분 교육세 3조 원과 일반회계 전입금 2천억 원 등 3조2천억 원이 추가된다.국세분 교육세는 그동안 r지방교육재정교부금s으로 전국 교육청에 배분돼 사용됐던 예산이다. 일단 내년에는 유h초h 중h고교에 쓰던 예산 중 3조 원을 대학이 쓸 수 있도록 했다.고등교육 예산, 0&$% 회원국 중 최하위권
국가 예산 효율성과 국제적 눈높이에서 볼 때 초h중등 예산은 남아돌고, 고등교육 지원은 인색했던 것도 사실이다.초h중등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만5천200달러로 0&$% 평균(1만722달러)보다 많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증가했다. 예산의 주요 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2016q2020년 연평균 5.9% 늘었다. 하지만 이 기간 학령인구(6q17세)는 연평균 2.1% 감소했다.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매년 국민이 납부하는 내국세수의 20.79%와 교육세 세수 일부의 합계로 이뤄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예산 중 다 쓰지 못하거나 다음해로 넘어간 이월액과 불용액은 2016q2019년 매년 6조 원 안팎으로 발생했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0년엔 4조3천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2019년 우리나라의 학생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는 1만 1천287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0&$%) 38개국 중 30위에 그쳤다. 0&$% 평균(1만7천559달러)의 64.3% 수준이다. 그중 정부 부담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4천323달러로 38개국 중 32위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을 민간(6천964달러)이 부담했다. 국내총생산((%1) 대비 정부의 고등교육 지원 비율 역시 2019 년 기준 0.6%로, 0&$% 평균(0.9%)보다 낮았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오른쪽)이 15일 정부서울청사
특별회계 예산 어디에 쓰나
교육부는 특별회계를 통해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과 지방대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연 1조 원 수준인 대학 일반 재정 지원을 1조9천억 원 규모로 늘리고, 사업비를 인건비와 경상비로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목적성 사업이 아닌 일반 재정 지원 사업을 키워 대학이 자율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정부가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 지원을 했던 r대학 기본역량진단s도 선 지원-후 점검 방식으로 개편한다. 지방대가 인재 양성과 산업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지방대가 특성화 분야를 육성할 수 있도록 연간 5천억 원 규모의 지원 분야를 신설한다. 대학-지자체h지역산업h혁신기관의 협력 지원 사업(3*4)도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립대학이 지역의 교육h연구h혁신 거점이 될 수 있도 록 재정 지원도 늘린다. 여소야대 국회 문턱 넘기 어려워다만 이런 정부 방침이 제대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특별회계 신설을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된 r고등h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s 제정안 등 3개 법안이 먼저 처리돼야 한다. 여소야대 상황이어서 언제 법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예산이 축소되는 초h중h등 교육 현장의 반발이 여전하다는 점도 부담이다.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대학특별회계 추진에 초·중등 교육계 강력 반발
정부가 유치원과 초h중등 교육에 쓰던 예산 일부를 떼어 대학에 지원하는 특별회계 신설 방안을 발표하자 초h중등 교육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지방교육교부금수호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t인구 감소는 교육부뿐만 아니라 여러 부처가 관련된 사안u이라며 t타 부처의 예산은 그대로 둔 채 사회적 발언권이 없는 학생들의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부당하다u고 비판했다.공대위에는 시h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사노조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유h초h중등 교원단체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공대위는 10월 24 일부터 진행 중인 r교부금 축소 반대를 위한 범국민 서명s에 10만788명이 참여했다며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에 서명지를 전달했다. 전교조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t교육 개악을 저지한다u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야당은 특별회계 신설과 관련된 정부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입법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교사들 사이에서도 기초학력 보장, 노후건물 보수, 미래 교육 준비 등에 예산이 많이 필요한데 지금 있는 예산을 깎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주장이 나온다.반면, 재정난을 겪는 대학을 돕기 위해 늘어난 교부금을 투입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숙명여대 송기창 교육학부 교수는 t정부가 나름 대학의 재정 위기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u이라며 t늘어난 교부금을 쓰는 것까지 반대할 수는 없다u고 밝혔다."올해도 관건은 수학, 중상위권 체감 난도 높았을 것"
지난 17일 실시된 202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국어는 최소 89점, 수학은 최소 85점을 받아야 한다는 예측치가 나왔다.
, 진학사,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종로학원 등 입시업체가 제공하는 실시간 등급 컷 예측 서비스(18일 기준) 에 따르면 1등급 컷은 국어 89_94점, 수학 85_91점으로 나타났다.국어와 수학 모두 선택 과목별로 등급 컷 편차가 있었다. 국어의 경우 <화법과 작문> 1등급 컷은 93_94점으로 나타났다. <언어와 매체>는 89_91점으로, <화법과 작문>의 1등급 컷이 <언어와 매체>보다 최소 2점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수학도 마찬가지였다. 모든 업체에서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순으로 등급컷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미적분> 1등급 컷은 종로학원(87점)을 제외하면 모두 85점이었다. <기하>는 86_88점, <확률과 통계>는 89_91점으로 나타났다.1등급 구분 표준점수도 업체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모두지난해 수능(국어 131점h수학 137점)보다는 낮았다. 국어는 127_130점, 수학은 133_135점 선에서 구분 점수가 형성됐다.
일부 고난도 문제가 있었던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6.25%에 불과했던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기관별로는 유웨이h이투스는 t비슷했다u 종로학원은 t다소 어려웠다u 진학사h강남대성학원은 t약간 쉬웠다u고 분석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쉽거나 비슷했다고 평가한다. 다만, 중위권에서는 변별력을 확보해 체감 난도에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어보다는 수학 성적이 표준점수 확보에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응시생 중 재학생은 1만471명 줄어든 35만239명이었으나 졸업생h검정고시생 비율이 31.1%에 달해 입시 전략의 변수로 부상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신청을 반영해 29일 정답을 확정하고 다음달 9일 성적을 통지한다.
지방대 유망 학과 편입생 늘어난다
교육부 기준 개선…"수도권 대학 확대 여부는 검토"지방대학이 강점 있는 학과의 편입생을 더 뽑을 수 있도록 편입학 제도가 개선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지방대학이 모집 단위별로 정해진 인원을 초과해 편입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편입학 배분 기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현행 제도에 따르면 대학들은 모집 단위별 결손 인원 범위에서만 편입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교육부가 지방대학의 자율적인 특성화를 지원한다는 취지에 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방대학들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단기간에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편입학생은 3학년으로 모집되기 때문에 신입학생보다 1q2년 빨리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개선안은 의학과 약학 간호 사범 등의 모집 단위와 수도권 대학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t제도 개선 효과 등을 분석해 수도권 대학에 확대 적용할지 향후 검토하겠다u고 밝혔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t각종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 지방대학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u고 말했다.조선대-*정보영재교육원, SW·AI 고교 과정 성료
조선대 48중심대학사업단은 2022년 광주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부설 *정보영재교육원과 r2022 48h* 고교 과정 프로젝트s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년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광주시 관내 고교 영재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tr2022 광주 *h48 체험축전s에서 48h* 고교 과정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지식을 후배와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봉사를 진행했다u면서 t사회적 선순환의 모범사례로 남게 돼 기쁘고, 학생 모두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u고 밝혔다.서울과학기술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주관대학 선정
서울과학기술대는 지난 11일 반도체 분야 r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s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r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s은 대학에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사부터 박사까지 학위 취득(과정당 2년)을 지원하는 r선 취업-후 진학s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과학기술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에 학과 운영비(연간 약 7천만 원)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일부(85_100%)를 지원한다. 한편 지능형반도체공학과가 소속돼 있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은 신기술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한 단과대학이다. 숙명여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펼쳐숙명여대가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r용산 드래곤즈s와 지난 16일 r아동학대 예방 캠페인s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마련됐다. 숙명여대는 캠페인에 앞서 재학생들에게 아동학대 방지 마스크를 배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이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호야토토 인형과 헝겊책, 말랑이 키트 500개를 제작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동보호팀과 10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한편 숙명여대는 올해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쪽방촌 물품 나눔, 청년 직무 멘토링 등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인천광역시서울특별시강원도경기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대전광역시대구광역시전라북도울산광역시경상남도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전라남도우리 말글로 여는 문화,제주특별자치도국어문화원이 함께합니다국국도어우민 생미의활 국찾어아 선가생는님 쉽공고공 언바어른 우리 말글이 궁금할 때, 다문화 가정h어르신들의 어려운 공공언어 그만! 국어문화원이 있습니다국어 선생님이 필요할 때, 국어문화원이 앞장섭니다.국어문화원이 찾아갑니다.지역 언보어존 발굴과 국어지함문께역화하민 과는축 제국어문화원은 사라져가는 국어문화원은 발굴하지고역 보언존어합를니 다.우지리역 말민글과로 함 여께는합 행니사다를. 국어문화원 바로 가기송도국제도시에서 경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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