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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와함께!<내일교육>120%활용꿀팁11 13&7*&8 70 8&&,-: '0$64 7년만에바뀌는교육과정고교학점제대비선택권늘려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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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22 정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02@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한주원 스스로에대한확신부족으로찾아온불안,
공부늘리며극복34 교과서 파먹기 33@<생활과 윤리> 국가와 시민 r이태원참사s국가의책임과의무를묻다38 한 대학 다른 학과 45숭실대글로벌미디어학부74언론홍보학과40 *446& */5&37*&8@ 과학과 대중 잇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과학자도어려운수능과탐만점질문할시간뺏는조급함버려야=
12 이 주의 추천 활동
단풍물든가을엔국립공원나들이 28 유쾌발랄 우리학교처음이라더뜻깊은44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 수의예과 인간과동물의관계되짚는책읽기F=OK AF F=OK 입시 & 학습
50 2023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계열별최저경쟁률5013는 54 선입견 깬 새로운 대입 가능성 한국에너지공대창의성면접
58 일상 속 모든 공간을 디자인하다실내넘어가상공간진출한공간디자인학과;GDMEF & ;GDMEF
64 허진회 교수의 경이로운 생명공학 02
유전자로본생명공학의과거와현재PUBLISHER
발행h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 편집고문 이옥경 편집부기자 정애선 BTKVOH!OBFJM.DPN 정나래 MFOB!OBFJM.DPN 조나리 KPOS!OBFJM.DPN 편집부리포터 민경순 IFMMFMB!OBFJM.DPN 김한나 ZCCOOJ!OBFJM.DPN 김민정 NKLJN!OBFJM.DPN 김기선 RVPLLB!OBFJM.DPN 윤소영 ZPPOTZ!OBFJM.DPN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OJOFTUBS29!OBFJM.DPN 신다흰 BMMXIJUF!OBFJM.DPN 강소이 TZLBOH!OBFJM.DPN 서상우 TXTFP!OBFJM.DPN 김창배 HPMEXJO!OBFJM.DPN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 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
편집팀 02-2287-2177_8 광고팀 02-2287-2381 홈페이지주소 XXX.OBFJMFEV.DP.LS이메일 OBFJMFEV!OBFJM.DPN 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 구독신청주소변경 전화 02-3296-4142 팩스 02-2287-2150 1년정기구독료130,000원구독료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 인쇄h출력(주)프린피아 등록일2000. 10. 12 창간일 2000. 11. 8 발행일2022. 11. 16등록번호 서울 다 06768 (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 내의일 기신문사 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꼭 목차와기사상단의
보세요! 아이콘을놓치지마세요. 학습에직접적으로도움을주는,학생이보고활용하기좋은기사J=9<=J’K PAGE독듣는자다에게학 교 편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전북 순창고등학교 강일선 교사
전북 순창고 강일선 교사
학급 게시판에 게시한 <내일교육> r그럼에도 독서s 기사.
교사&학생들이 뽑은 베스트 기사
1EDUCATION#2024@대입#2024@수시#학생부@종합@전형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평가 반영 본격화
2024 학생부 종합 전형 분석t이제 고2들의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인데, 적절한 시기에 내년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해 정리해준 기사라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주요 대학들의 종합 전형 선발 비중 변화부터 자기소개서 폐지h학생부 미반영 항목 증가 등 평가 환경 변화, 대학들의 평가 항목 변화, 선택 과목의 영향력까지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줘 인상 깊었어요.u
2WEEKLY THEME#2024@대입#학생부@종합@전형#독서@활동#독서@생활#독후@활동
2024 대입에서 사라지는 독서 그럼에도 독서!
t<내일교육>의 r전공 적합書s 시리즈는 매호 스크랩해 학생들에게 공유해주고 있는데요. 이를 한데 모아 유형별로 정리한 기사라 눈길이 갔습니다. 현 상황에서 여전히 중요한 독서 활동의 의미를 짚어줘 인상 깊었고, 많이 공감했어요. 유형별로 사례를 보여줘 학생들에게 유용한 기사였다고 생각합니다.ut다양한 수업 사례h전공 정보 얻는 창구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학교에서 어떻게 비치해 활용하고 계신가요
전북도교육청의 r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s에 참여하며 만난 지인의 소개로 <내일교육>을 알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독하다가 진학부장을 하면서 2020년부터 각 학년 학급 담임 교사가 한 권씩 볼 수 있도록 단체 구독을 신청했죠. 실제 기사를 수업 참고 자료로 활용하거나, 학생들이 보면 좋을 자료들은 따로 스크랩해 학급 게시판이나 개별 학생에게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도움이 된 기사가 있다면
교육과정 관련 기사에 눈길이 갑니다. 특히 제가 지난주에 r수업량 유연화s를 활용한 자율적 교육과정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관련해서 r따로 또 같이 r화학적s 결합의 힘@ 학교에서 배우는 융합 수업s 등 지난 기사들을 찾아봤어요. 다른 학교의 사례를 참고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탄도 하고 자극도 받죠. 진로 직업 기사들도 유심히 봐요. 특히 대학생들의 이야기가 실린 학과 기사나 인터뷰 기사는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줍니다. r전공 적합書s 시리즈는 매주 학급에서 함께 보고, 학생들이 필요하다고 하는 도서는 따로 구매 신청도 하고요. 학과 정보는 물론, 선택 과목 정보나 수행평가h주제 탐구 활동과 관련한 실제 사례가 담겨 학생들이 편하게 참고하는 것 같아요. r다른 듯 닮은 학과s r한 대학 다른 학과s 기사도 유용해요. 신설 학과도 많고 학과명이 계속 바뀌는데, 짧은 분량으로 학과 정보가 잘 정리돼 있어 좋더라고요.
특별판은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주로 학생들이 많이 봐요. 수시 지원이나 독서 활동, 선택 과목 등 자신들의 현재 문제를 앞서 경험한 선배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인지 호응도가 높아요. <선택 과목 가이드북>은 새로운 교육 환경이나 늘어난 선택 과목 등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 같아 학부모 연수 때 일부 배포하고 있어요.
앞으로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나 건의 사항이 있다면
비수도권 학교나 학생들을 위해 농어촌 전형, 지역 인재 전형 등 특별 전형을 보다 상세하게 다뤄주면 좋겠어요. 또 중요한 내용은 중복되는 느낌이더라도 다시 다뤄주길 원해요. 예를 들어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님의 칼럼은 평가자인 대학의 시선을 직접 알려줘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가 깝게 다가왔어요. 대학의 인재상이나 평가 항목 모집 요강에서 알 수 있지만, 추상적인 표현이 대부분이라 체감되지 않는 부분이 많거든요. 선호도 있는 대학들의 인재상이나 평가 요소들을 알려주는 기사나 칼럼을 연재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
정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2022년 3월부터 <내일교육>의 구독 모델이 온라인과 지면, 둘 다 이용할 수 있는r결합s 구독으로 단선화됩니다. 이에 발맞춰 편집부가 온-온프라인을 넘나들며 <내일교육>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r꿀팁s을 소개합니다. 독자들이 선택한 인기 기사를 좀 더 잘 읽는 팁부터 기사 상단에 입력된 태그로 필요한 기사를 온라인에서 모아 보는 법을 안내합니다. 매주 찾아가는 <내일교육>을 꼼꼼히 읽는 독자들을 위한 퀴즈까지 담았습니다. 2주에활 용한해 번보,시 편길집 바부랍와니 함다께.@ < 편내집일자교육>을 제대로
2W위EEKLY THEME#교과@특성화학교#고교@선택#고교학점제#교육과정
고입이 아닌 고교 선택으로 불릴 만큼, 별도 선발 과정을 거치지 않는 일반고의 교육과정도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내일교육> 1066호 19쪽의 23코드를 찍으면 내 주변의 교과 특성화학교를 확인할 수 있고, <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r#고교@선택s을 태그 검색하면 다양한 관련 기사를 한 번에 볼 수 있으니 활용해보세요!
편집부와 다시 보는 기사 50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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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코드 찍고 기사 보러 가기2024학년은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본격 시행이 예고된 해죠. 달라진 평가 환경에 맞춰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항목 변화를 예고한 대학도 있고요. 내년 입시를 미리 살피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r2024@ 수시s를 태그 검색하세요. 한발 앞선 분석 기사들을 볼 수 있답니다_.
J=9<=J’K PAGE
QUIZ TIME
열독 퀴즈
최근 2개호의 주요 기사를 읽고 다음 퀴즈 중 관심 가는 하나를 택해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홈페이지 r독자와 함께!s 메뉴에 게재된 1069호 r<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s 기사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선착순 총 10분의 독자에게 선물(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드립니다.
1068
Q121. &%6$5*0/@ r인류 복지 향상과 의료 발전 이끄는 바이오의약과h바이오메디컬공학과s 기사 중t○○○은 18세기 온도계 발명을 시작으로 19세기 청진기, 20세기 심전도 발명 등 짧지 않은 역사를 갖고 있다.u
HINT
의학과 공학 간의 학문적 방법론과 개념, 기술 등을 응용함으로써 두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학문입니다_1069
Q222. &%6$5*0/@ r선입견 깬 새로운 대입 가능성, 켄텍(,&/5&$)) 창의성 면접s 기사 중t신설 ○○○○ ○○○ ○○의 면접임을 고려할 때 예상을 빗나갔다는 평가다.u
HINT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이공계 연구 중심 대학들을 말개해교요한. 4 개켄 텍과(학,&기/술5&원$과)) 이20 있02죠년.에참여 방법
① 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접속② 메뉴에서 r독자와 함께s 게시판 클릭
③ 최신호 기사 클릭 후 댓글 쓰기④ 퀴즈 번호와 답 적고 등록하기당첨 독자 선물은 11월 25일(금) 일괄 지급합니다.
지난 정답 21. 교과 특성화학교 22. 프로파일PRE 내/비0게.1이06션9 VIEW
1.16
8&&,-: 5)&.&@ 전문성으로 앞선 출발
특수목적대학을 아시나요 학교에 대한 애정이 듬뿍_ 최근 서울 주요 대학, 상위권 학생들만을 위한 정보가 아닌 좀 더 폭넓은 학생들을 위한 진로h진학 정보를 알고 싶다는 독자들의 의견을 자주 접합니다. 대학 교육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특수목적대학 기획을 준비한 계기이기도 했죠. 저도 익숙하지 않은 영역이었기에 무엇보다 전공 수업을 어느 정도 경험한 재학생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세 학생에게선 학교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더라고요.국방부 승인이 필요해 공문을 주고받고, 학생들이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사례이길 원해 몇 번의 추천이 오고가는 등 진행 과정은 꽤나 지난했지만 t우리 학교를 홍보해주시니 열심히 작성했다u는 학생들의 말이 흐뭇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새로운 영역을 또 알게 됐네요!@ 정애선 기자
1.40
요즘 r과알못s 학부모로 살다 보면 과학에 대한 갈증이 많아져요. 유튜브나 각종 이클래스의 과학 강연에서 공룡과 진화를 재미있게 풀어주시는, 옆집 아저씨같이 친근한 이정모 관장님을 인터뷰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지면에 못 담은 핵심 하나!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무엇보다 글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글을 잘 쓰려면 결국 읽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인문서, 과학서와 같은 논리정연한 글보다 문학 작품 읽기를 권하셨어요. 사랑에 실패하고 좌절하고 배신당하고 억울해하고 다시 회복하는 엉뚱한 작품의 감정선을 따라 이야기의 힘을 배워야 글의 구조를 짜고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진다고요. 오늘부터 비문학 실용서들은 잠시 밀어두고 문학 작품을 읽어보렵니다_@ 윤소영 리포터1.54
켄텍(,&/5&$)) 창의성 면접 t타로카드 패키지 아니었어요 u 지난 4월 말 제시문 면접 취재 중 여러 취재원이 한 대학 면접을 호평하시더고요. 궁금해서 찾아본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문제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졸업한 지 약 20년, 찐 문과가 풀 수 있더라고요. (답변의 수준은 뭐j.) 그래서 켄텍(,&/5&$))을 찾았습니다. 대학 박물관에 전시될( ) 첫 샘플을 보여주셨는데, 본 면접 패키지보다 더 타로카드 패키지 같았어요. 수험생들을 위해 민감한 면접 설계 과정과 의도를 가감없이 말해주신 김희태 교수님과 김성열 입학팀장님, 인터뷰 진행을 이끌어주신 장광재 센터장님과 홍정기 입학 전문위원님께 지면을 빌려 감사 인사 드립니다! @ 정나래 기자
EDU
CALENDAR이 주의 추천 활동11.17~11.23 NOVEMBER 2022단풍 물든 가을엔국립공원 나들이 울긋불긋 단풍을 만끽하기에 좋은 가을 산행! 도심 속 자연공원인 북한산에 가볼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설악산에 갈까 이름처럼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한 내장산은 어떨까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영상
아름다운 우리 유산, 국립공원 2022 국립공원 여권여행 영상 공모전
국립공원공단은 r나만의 여권을 가지고 떠나는 국립공원 여행s을 주제로, 2022 국립공원 여권여행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립공원 스탬프투어를 통해 만난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편집해 응모하면 된다. 해상해안 국립공원과 저지대 탐방, 내가 만드는 생태 탐방, 지역과 함께 즐기는 국립공원 등 다양한 체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개인이나 팀으로 응모할 수 있고 3_5분 이내의 브이로그h크리에이 터h다큐멘터리h순수 창작 등 자유 형식의 영상이면 된다.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후 홈페이지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30일까지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J=HGJL=J’K LAH우리나라에는 22개의 국립공원이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자연생태계와 환경, 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국립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22개 국립공원 방문 시 국립공원공단이 배부한 여권에 방문 확인 스탬프를 찍어주는 r스탬트투어s에 참여해보자. 스탬프투어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영상 공모전에는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주제 부합도와 완성도, 파급력이니 적합한 영상으로 응모해보자.
보건
더 나은 공공보건의료를 위한 한걸음
2022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서비스 사례를 발굴h확산하기 위함이 다. 공공보건의료 오해 바로잡기, 공공보건의료 경험h인식,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등의 주제 중 선택해 영상 및 이미지를 제작하면 된다.개인이나 5명 이하의 팀으로 3분 이내의 광고h드라마h다큐멘터리h애니메이션h캠페인 등 창작 영상, 또는 10컷 이내의 웹툰을 제작해 11월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전시
공연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기간 2023년 2월 26일까지홈페이지 DBDJ.PS.LS더 감각적, 더 압도적으로 변신!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현대 무용의 거장 제롬 로빈스의 혁신적인 안무와 연출, 뉴욕 필하모닉을 이끈 세계적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아름다운 음악, 브로드웨이 음악의 전설 스티븐 손드하임의 섬세한 가사까지. 뮤지컬의 정수를 보여주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대한민국 실력파 제작진과 함께 찾아왔다.
1950년대 여름의 끝자락에 뉴욕 웨스트사이드 거리에서 벌어지는 갱단들의 대립과 갈등, 폭력과 증오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다시 한 번 느껴보자.
문예
창작동화 작가 돼볼까 2022 제1회 동화마을 창작동화 글/그림 공모전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제1회 동화마을 창작동화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개항기 시절의 인천의 역사와 문화가 배경이다. 옛날 그 시절 아이들과 기차h야구h자장면h대불호텔h인천 바다 등을 소재로 4 용지 3매 분량의 단편 동화나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더미북 형태의 그림 동화를 참가 신청서와 함께 11월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추천 영상
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이번에 놓치면 200년 간 못 본다 <천왕성 가린 r붉은 달s>
상영 4#4 뉴스 채널11월 8일 저녁, 동쪽 하늘에서 특별한 우주쇼가 펼쳐졌다.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과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r엄폐s 현상이 동시에 나타난 것.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달이 지구 그림자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붉은 달로 변한 뒤 천왕성을 가리는 건 몇백 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희귀한 장면이라고 한다. 궁금하면 클릭_WEEKLY THEME#특수목적대학#한국전통문화대학#국군간호사관학교#한국폴리텍대학
전문성으로 앞선 출발
특수목적대학을 아시나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목적대학은 말 그대로 r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s 대학입니다. 특별한 설립 취지와 목적이 있는 만큼 학사 운영과 선발 방식, 교육과정 등이 일반대학과 다르게 운영되지요. 연구 중심 대학으로 이공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학기술원이 대표적입니다. 이 외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의 특수목적대학들이 있습니다.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r역사 덕후s 학생이라면 한국전통문화대학의 전문성에 눈길이 갈 것이고, 직업군인의 길을 걷고 싶은 학생들은 사관학교를, 농업 분야에 뛰어들고 싶은 꿈이 있다면 한국농수산대학을, 산업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전문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한국폴리텍대학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들 대학은 각각 특화된 분야의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기에 희망하는 분야에 앞서 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등록금도 강점이지요. 대학 교육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한국전통문화대학과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을 중심으로 특수목적대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관심 분야가 뚜렷했던 선배들은 물론, 공부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전문 기술을 배우면서 한층 성장한 선배들까지 3인 3색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취재 정애선 기자 BTKVOH!OBFJM.DPN사진 제공 한국전통문화대학교h국군간호사관학교h한국폴리텍대학특별법에 의해 설립, 수시 지원 횟수 제한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목적대학으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과학기술원이다.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외에 2022학년에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 켄텍(,&/5&$))이 있다. 이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국전통문화대학, 한국농수산대학을 비롯해 경찰대학과 육h해h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이 특수목적대학에 해당한다. 여기에 2년제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을 근거로 설립됐다. 교육부 산하의 일반대학과 달리 과학기술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이공계 연구 중심 대학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전통문
화대학은 문화재청, 한국농수산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 사관학교는 국방부, 경찰대학은 경찰청 산하로 설립돼 수시 모집 6회 지원과 정시 모집 3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다. 한국폴리텍대학도 일반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합격, 등록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r역사 덕후s라면 이들 대학 중 특히 일반대학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전공이 개설된 곳으로 충남 부여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이 있다. 전통문화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4년제 국립대학으로 기술과학대학과 문화유산대학 총 2개 단과대학을 운영하며, 저렴한 등록금도 강점이다. 기술과학대학에는 전통 건축과 현대 건축을 함께 배우는 전통건축학과, 전통 조경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통조경학과, 과학 기술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재 분석과 복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문화재보존과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문화유산대
학에는 전통미술공예학과, 무형유산학과를 비롯해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필요한 행정, 정책, 기획 능력 등을 익히는 문화재관리학과, 유적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h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융합고고학과가 속한다. 2023학년 기준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으로 161명을 선발했다. r우선 선발s은 1단계 입학고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심층 면접을 합산해 선발한다. 입학고사는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에서 출제된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서류 평가와 학생부 성적, 심층 면접으로 선발하는 r전통 문화 인재 전형s과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학생부 성적과 심층 면접으로 선발하는 r교과 우수자 전형s이 있다. 이외에 특기자 전형과 실기 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재학생에게 들어본 우리 대학은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보존과학과 3학년 김채린 ▶1BHF. 20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장교 양성, 국비 지원 강점, 남학생도 선발 사관학교 중에서도 간호장교를 양성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는 대전에 위치한 4년제 국립대학이다. 간호사관 생도는 장교로서 기본 군사 능력과 리더십, 군 간호 실무 능력을 갖추며 전문 간호사로서 지식을 배운다. 모집 정원은 여학생 90%, 남학생 10%다. 교육과정은 간호 전문 교육을 받는 전공 과정, 리더십과 장교로서 기본 소양을 갖추기 위한 교양 과정으로 구성되며, 사관학교 중 유일하게 교직 과정(보건교사 2급 자격 취득)이 개설됐다. 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은 방학
을 이용해 외부 교육기관에서 각개전투, 화생방, 분소대 전투기술, 항공간호훈련, 야전간호훈련 등을 받는다. 이를 통해 군이라는 특수 환경에 맞는 간호 실무를
익히며 군사 지식과 지도력을 키운다. 4년간 교육과 숙식 등 일체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며, 매월 소정의 품위유지비가 지급된다. 2023학년 기준 일반 전형으로 84명을 모집했
다. 42명을 선발하는 r고교 학교장 추천 전형s은 국어, 영어, 수학으로 치르는 1
차 시험 점수와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학생부를 합산해 뽑는다. r일반 우선 전형s은 8명을 선발하며, 1차 시험 점수 배점이 더 높고, 신체검사와 면접, 체력검정,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34명을 모집하는 r종합 선발s전형은 1천 점 만점 중 수능 점수가 700점으로 가장 높고, 신체검사와 면접, 체력검정을 치러 선발한다.
재학생에게 들어본 우리 대학은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 오찬실 ▶1BHF. 22
한국폴리텍대학 전문 기술 활용한 취업에 무게 둔다면 전문 기술을 배우고 싶은 고등학생들이 눈여겨볼 만 한 곳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이 있다. 2년제 학위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국 35개 캠퍼스에 다양한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기계, 산업설비, 표면처리 등 뿌리기술 분야부터 핀테크, 빅데이터, 미래차,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분야를 비롯해 반도체와 항공정비, 로봇캠퍼스도 특화했다. 폴리텍대학이 내세우는 강점은 높은 취업률과 경제적인 등록금이다. 대학정보공시 기준 2년제 학위과 정의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0.6%이며, 취업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취업 유지율은 89.4%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산업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 있다. 실습 수업이 70%, 이론 수업이 30%로 실습 비중이 높고, 기획과 설계, 가공,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전 공정 통합 실습이 가능한 r러닝팩토리(융합실습지원
센터)s를 전국 캠퍼스에 열어 산업 현장과 동일한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등록금도 학기당 130만 원 내외로 저렴하다. 수시 1차와 2차, 정시 모집 총 3회 모집을 실시하며 학생부 성적과 면접으로 선발한다. 면접은 지원자의 인성과 대학 및 학과에 대한 관심, 취업의 적극성 등을 판단하는 정도로 어렵지 않은 범위
내에서 구술 면접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폴리텍대학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권역별 1개 캠퍼스만 지원할 수 있다.
재학생에게 들어본 우리 대학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스마트금형과 2학년 김보성 ▶1BHF. 24
선배들에게 듣는다
김채린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보존과학과 3학년(경북 경산여고 졸업)t출토된 유물의 보존처리, 실습과 세분화된 전공 수업 통해 배워요u
우연히 드라마에서 문화재 보존을 직업으로 하는 극 중 배우가 바다에서 건져 올린 항아리를 보존하는 장면을 보고 r멋있다s고 느낀 게 시작이었다. 문화재 보존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문화재보존과학과가 실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김채린씨는 관련 진로와 학과 정보를 찾아볼수록 이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했다. 특히 한국전통문화대는 이 분야에서 가장 실습이 많고, 전공 수업도 세분화된 곳으로 꼽혔다. 채린씨가 일찌감치 고1 때부터 한국전통문화대를 목표로 준비한 이유다.
2 문화재보존과학과라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주로 무엇을 배우는 전공인지 먼저 소개한다면 과학적 분석을 통해 문화재의 상태를 진단하고, 상태에 따라 실질적으로 문화재 보존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적으로 접근하는 학문입니다. 문화재를 어떤 기기를 이용해 어떻게 분석하는지, 출토된 유물은 어떤 과정으로 보존처리하는지 등을 다양한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전공이죠. 2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보존과학과는 우선 선발과 수시 학생부 종합, 교과, 특기자, 정시 모집 등 다 양한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이 중 어떤 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했나요 수시 모집 중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했습니다. 교과 전형에서는 우선 고교 성적이 3등급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했고, 별도의 시험은 없었어요. 문화재보존과학과 에 진학하기로 마음먹은 고1 때부터 교과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노력했죠. 당시 교과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평가했기에 특히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주력했어요. 한국전통문화대 자기소개서 세 번째 문항은 다른 대학과는 달라 가장 까다롭게 느껴지더라고요. r한국전통문화 가운데 현대에 되살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무엇인지s를 물었거든요. 자칫 답변이 다른 지원자들과 겹칠 수 있는 질문이어서 흔치 않은 소재를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단오 축제가
열리는데요. 여러 가지 단오 풍습을 경험했던 게 제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었어요. 마침 이 기억이 떠올라 단오 풍습을 되살리고 싶다고 적었죠. 2 한국전통문화대는 수시 모집 전 전형에 심층 면접이 포함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특수목적대학인 만큼 면접 질문도 심층 면접에 걸맞게 난도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주로 전공과 관련된 심화 질문이 었는데요. 재질별 문화재의 손상 원인과 보존처리 방법,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과 보존관리 방안,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8개 유적을 설명하고 세계유산의 필수 조건 중 탁월한 보편적 가치의 인정 조건을 질문으로 받았어요. 면접 내용이 꽤 어렵더라고요. 준비한 것에 비해 어려워서 좀 당황했던 기억이 나요. 면접 준비는 다양한 방법으로 했어요. 당시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된 역대 심층 면접 기출 질문을 모두 뽑아서 하나씩 답을 찾아 적고 공부했고, 문화재보존과학 분야의 필독서 라고 할 수 있는 이오희 교수의 <문화재보존과학>을 읽으며 준비했어요. 전공 관련 질문이 대부분이다 보니 한 질문에 답하려면 많은 전공 지식을 찾아봐야 했어요. 자연스레 다양한 정보를 접하다 보니 다른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문화재보존과학>은 당시에는 너무 어려워서 천천히 이해하면서 읽고,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문화재청 발간물도 많이 봤어요. 이런 방법들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2 현재 문화재보존과학과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전공 수업과 활동을 소개한다면 처음으로 유물을 다뤄본 <철제유물보존처리>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론으로만 배우던 보존처리를 실제로 진행해본 수업이었는데요. 각자 유물 하나를 맡아 보존처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해볼 수 있었어요. 유물의 보존처리는 r이물질 제거(세척)-탈염처리-강화처리-접합 및 색 맞춤-포장s 순서로 진행되는데, 전 과정을 실습을 통해 직접 접해볼 수 있어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죠. 처음에는 제가 유물을 오히려 훼손시킬까 봐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차근차근 한 단계씩 해나가다 보니 어느새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처럼 보존처리를 완료했더라고요. 실습이 80%를 차지하기에 가장 많이 배우고, 기억에 남는 수업이 에요. 2 문화재보존과학과 진학을 위해 고등학교 때는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해요. 특수한 학과다 보니 관련 도서를 많이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수업에서는 잘 접할 수 없었던 문화재보존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책을 통해 알아갔죠. 내용이 쉽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이해하려고 다양한 자료를 같이 읽었던 기억이 나요.
고교 과목 중 가장 도움이 된 건 화학이었어요. 아무래도 보존처리 과정에서 주로 화학반응을 이용하다 보니 화학 과목에서 배운 이론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화학 과목 수행평가에서도 r보존처리에 이용되는 화학반응s을 주제로 발표했어요. 출토된 철제유물의 $*이온을 제거하는 탈염처리에 화학반응이 쓰이는데요. $*이온에 의해 부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부식 방지를 위해선 이를 제거하는 탈염처리를 진행해야 하거든요. 다양한 용액과 철제유물의 $*이온이 반응하면서 치환되어 $*이온을 제거하는 방식이죠.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정리해 발표했어요. 2 문화재보존과학과는 어떤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요 또 특수목적대학으로서 한국전통문화대의 장점이 있다면 유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다루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해요. 문화재보존과학을 전공하다고 해서 모두가 실질적으로 유물을 분석하고 처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존과학을 하는 사람들이 유물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니까요. 단순히 r난 문화재가 좋아s라는 생각보다 r난 이 유물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지금 상태가 어떻고, 이를 통해 뭘 알고 싶
보존처리 중 이물질을 제거하는 건식세척 과정(왼쪽).
93' 장비를 이용해 표면 성분을 분석하는 모습(오른쪽).다s와 같이 좀 더 구체적인 의지가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한국전통문화대의 가장 큰 장점은 실습 중심 수업이에요. 1, 2학년 때는 이론 수업이 많지만, 3학년부터 다양한 실습 수업에 들어가거든요. 교수님들께서도 직접 경험하면서 배워보기를 원하시기에 사소한 것이라도 직접 해볼 기회가 많아요. 실수가 있더라도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배우게 되더라고요. 저는 문화재보존과학이 분석, 보존처리, 예방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학과에서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 결정할 수 있어요. 2 문화재보존과학과 졸업생들은 주로 어느 분야로 진출하나요 학부 졸업 후 계획이 있다면 문화재보존과학과 졸업생들은 크게 두 가지 진로로 진출해요. 먼저 석h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국가기관 혹은 지방 문화재연구원, 문화재 수리업체에 취업하는 길도 있어요. 최근에는 취업에서도 석사 학위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고,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면 학예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졸업생 대부분은 대학원에 진학해요. 졸업한 선배들을 보면 먼저 취직을 했다가도 다시 학위 취득을 위해 대학원으로 돌아오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 요. 저도 학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에요. 한국전통문화대에는 재질에 따른 연구실이 있는데, 연구실에 들어가 실질적으로 일을 배우면서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선배들에게 듣는다
오찬실
(국경군기간 한호민사고관 졸학업교) 3학년t단체생활 필수지만, 간호학 + 군인 꿈꾸는 학생이라면추천해요u
병원에서 근무하는 어머니를 보며 어릴 때부터 r병원에서 일하고 싶다s는 막연한 꿈을 꿨다. 군 자녀를 위한 기숙형 일반고인 경기 한민고에 진학하면서 나라에 기여할 수 있는 직업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게 됐다.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업인 간호장교에 눈길이 간 이유다.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오찬실 생도에게 일반대학과 다른 사관학교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2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일반대학 간호학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간호학과 교육을 이수한다는 것은 공통적이지만,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군/재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이 차이점이에요. 이외에도 r훈육s이라는 과목 아래 군사 훈련, 영어 집중 교육, 체력 평가, 인성 및 리더십 역량 진단 등 여러 가지 평가가 추가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2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자체 시험과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등 다양한 전형 요소로 선발하는데요.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나요 학교장 추천 우선 선발 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사관학교 입시를 준비할 때 제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1차 시험 합격이었어요. 2차 시험에서는 제 의지를 어떻게든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1차 시험에서 떨어지면 그런 기회조차 얻을 수 없으니까요. 당시 1차 시험 준비를 위해 3주 전부터 5_10개년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며 사관학교 시험 유형에 적응하려고 노력했어요. 이전까지는 수능 대비에 초점을 두되, 국어h영어h수학 공부에 더 집중했고요. 1차 시험은 면접과 체력평가로 진행됐어요. 체력평가는 1차 시험 합격 직후부터 연습을 시작했는데, 원래 운동신경이 나쁜 편은 아니었어요. 근력은 잠들기 전 주로 연습했고, 뜀걸음은 오후에 1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연습했어요. 개인적으로 근력이 느는 것은 잘 느껴졌는데, 뜀걸음은 쉽게 좋아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최종 평
가 때 가장 빠르게 잘 뛰었던 것을 보면 연습 과정이 힘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의 경우, 예상 질문지를 작성해보기도 하고 학교에서 자료를 주신 게 있어서 주로 참고했습니다. 타 사관학교에 비해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자료가 많지 않아 좀 걱정이었는데,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하고 다른 질문들과도 일관성을 갖는 데 집중해 질문지와 답안을 준비했던 기억이 나네요. 면접 시 태도도 중요했어요.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왜 이 학교에 입학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잘 설명하면 면접을 통해 충분히 입교 의지를 피력할 수 있다 고 생각해요. 2 국군간호사관학교 진학을 위해 고등학교 때 했던 노력과 주요 활동을 소개한다면 사관학교 시험은 국어h영어h수학 세 과목을 치르기에 이 과목 공부에 주력했어요. 우선 선발 전형으로 합격하지 못하면 수능으로 선발하는 일반 전형을 준비해야 했기에 탐구를 아예 놓지는 않고 문제 풀이와 개념 위주로 꾸준히 공부했고요. 한민고 +-305$ 동아리에 입단해 활동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1학년 여름방학 때 동아리에서 국토순례 개념으로 육군사단과 해군1함대를 방문했었는데, 당시 했던 마일즈(레이저 발사기와 감지기 등을 이용, 모의 군사훈련이 가능하도록 한 장비) 체험과 유격 등은 실제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입교해서도 일부 진행한 게 있었어요.
2 일반대학과 다른 국군간호사관학교만의 특징이 있다면 일반대학에 비해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아침 일찍부터 하루 일과가 정해져 있고, 외출이나 외박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에요. 기숙사 생활이 필수인 것도 있고요. 처음 입교하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게 아무래도 쉽지 않더라고 요. 단체생활을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자유롭게 누리지 못하는 점도 아쉬웠죠.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외출과 외박이 계속 제한됐던 것도 큰 어려움이었어요. 다행히 생도생활에 적응해가면서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며 해소할 수 있었어요. 주로 뜀걸음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피아노를 치는 등 개인 활동을 즐기기도 했고, 공간 분리가 잘되는 생활관 내에 서 음악을 듣거나,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어요. 매일 뜀걸음을 비롯한 체력 단련이 있고, 아침 일찍부터 일과가 진행되며, 학과 수업 외에도 이수해야 할 교육이나 강의가 많다는 점 등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생활을 미리 알아 둘 필요가 있어요. 간호사이기 이전에 군인이기 때문에 단체생활의 연속이란 점도요.
2 기억에 남는 전공 수업이나 활동도 궁금하네요. 2학년 2학기 때 진행된 1#-(1SPHSBN #BTFE -FBSOJOH)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전까지는 정보 전달식 강의가 많았던 반면 1#- 수업은 직접 간호 관련 지식을 찾아봐야 했기에 매력적이었죠. 임의의 환자 케이스를 분석하고, 이 환자에게 어떤 임상적 문제가 있는지, 어떤 중재가 필요한지 능동적으로 찾아보면서 간호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주마다 리포트를 작성하고, 조별로 토론식 수업을 진행했던 것이 전공 지식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왼쪽).
2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어떤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요 저처럼 군인이 되고 싶지만, 병원에서 근무하는 데도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추천하고 싶어요. 간호학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도 잘 맞을 수 있고요. 배우는 게 더 추가될 뿐이 지 아예 다른 건 아니기 때문이에요. 또 간호 관련 직업을 갖고 싶은데, 파병이나 사단 근무, 교내 교수직 등 여러 경험을 해보고 싶은 경우에도 우리 학교를 추천하고 싶네요. 다만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고, 생도생활의 전반적인 특징이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해요. 남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20대 초반을 보내게 될 테니까요. 특히 단체생활을 빼놓을 수 없기에 개인 시간이 중요하거나, 정해진 일과가 아닌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2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졸업 이후를 잘 모르는 고등학생 후배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소개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하게 되고, 1_2년간은 각지의 군 병원으로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주특기(수술, 응급, 중환자 등) 교육을 받기도 하고, 사단의무대로 파견되기도 해요. 학교로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고, 교수직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생도대 내에서 생도들의 생활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훈육진이 되거나, 파병을 갈 수도 있습니다.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국직이기 때문에 임관 시 군 소속이 결정(해h공군은 4학년 2학기 때 지원 및 선발, 이외 인원은 전원 육군)된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아직 임관을 못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은 아니지만, 해외 파병을 통해 여러 임무를 수행하면서 대한민국이 해외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껴보고 싶은 목표가 있어요. 이외에도 간호장교로 할 수 있는 임무라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서보고 싶습니다. 입교 직후 코로나19 상황에 직접 투입된 선배들을 보면서 저도 이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 감사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동기들과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r자리가 사람을 만든다s는 말인데요. 사관학교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자신 있게 지원해보길 권해요. 처음엔 막연해 보이겠지만, 입교 후에는 당당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생도로 거듭날 수 있으니까요.
선배들에게 듣는다
김보성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스마트금형과 2학년(인천 신송고 졸업)t공부에 큰 흥미 없었지만, 전문적인 기술 배우고 싶어 도전했어요u
고등학교 시절, 공부에 큰 흥미가 없었고 꿈과 삶의 목표도 뚜렷하지 않아 대학에 갈 생각도 별로 없었다. 당시 김보성씨에게 한국폴리텍대학을 알려준 이는 다름 아닌 아버지였다. 폴리텍대학 졸업생이면서 금형 관련 직업에 종사했던 아버지는 이곳의 교육과정이 실무와 연관성이 높고, 일반대학에서 접할 수 없는 전문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다며 추천했다. 생소했던 금형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수록 모든 제품의 기초가 되는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스마트금형과 2학년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보성씨는 r전국학생금형3차원캐드기술경진대회s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금형 전문 기업 삼우코리아 취업에도 성공했다.
2 스마트금형과는 일반적으로 학생들에게 잘 알려진 전공은 아닙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스마트금형과 를 선택한 계기는 r금형s 자체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단어는 아니에요. 아버지께 처음 금형에 대해 듣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니 우리 생활 어느 곳이든 꼭 필요한 기초적인 기술이더라고요. 금형이란 쉽게 말해 규격이 동일한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금속재료를 사용해 만든 틀로, 자동차와 휴대폰, 전기전자 제품은 물론 각종 산업기계,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데 활용되는 기술이에요. 붕어빵의 틀과 비슷한 개념이 라고 보면 될 텐데,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하면서도 정답이 없는 이 기술에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금형의 기초를 확실히 배울 수 있는 대학은 한국폴리텍대학이라고 생각해 진학하게 됐죠. 2 스마트금형과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나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전공 수업과 활동을 소개한다면 금형 관련 용어, 구조 파악 등 금형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무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특히 학과장인 성시명 교수님께서 담당하셨던 프레스 설계 교육 수업이 기억에 남아요. 기업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한 폴리텍대학의 교육과정 특성상 전반적인 기초를 확실하게 다질 것을 항상 강조하셨어요. 금형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여러 방면으로 알려주셨고, 좀 더 심화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놓치지 않고 수업 외적으로
도 많이 이끌어주셨어요.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제 진로의 확실한 방향을 찾을 수 있었어요. 실무에 필요한 마음가짐이나 인성, 지식 등 많은 것을 알려주셨고 후에 캐드기술경진대회를 접하기까지 큰 도움을 주셨죠. 2 한국폴리텍대학은 수시와 정시로 선발합니다. 이 중 어떤 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했나요 학생부 성적과 면접으로 선발하는 수시로 지원해 합격했는데요. 면접을 보기는 하지만 금형을 배우고 싶거나, 금형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요. 공업고가 아닌, 일반고 학생이어도 열정만 있다면 흥미도 생기고 실무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어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일반고에서 금형을 접하기는 당연히 어렵겠죠. 기술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지원했다면, 학과에서 공부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기계와 가공 이론 등을 우선 접해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금형은 사출과 프레스,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요. 학과 교육과정도 초정밀사출금형전공과 초정밀프레스금형전공으로 구성되는데, 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느 쪽이 더 자신과 맞을지 한 번쯤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관련 회사에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와도 좋고, 미리 학과를 한 번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좀 더 전문적으로 도움을 받고 싶다면 한국금형협동조합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알아볼 수도 있어요.
프레스 금형 전문 제작 업체에 현장 체험학습으로 방문했다.
프레스 성형 해석 수업.
2 한국폴리텍대학은 높은 취업률과 경제적인 등록금, 실무 중심 커리큘럼, 교육 훈련 시설과 장비 등을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재학하면서 실제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하네요.
다른 전문대학과 다르게 폴리텍대학은 국가에서 등록금과 학비를 많이 지원해주는 편이에요.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고, 학교에서 배우는 기초는 바로 실무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연관성이 깊습니다. 현재 취업한 회사에서도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기반이 돼 실제로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금형과에서는 실무에서 주로 사용되는 장비와 사출기, 프레스기는 물론 5축가공기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눈과 손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학과장님 역시 우리 학과 출신이 기 때문에 관련 업체를 접할 기회가 많아요. 실무에서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해주시기도 하고요. 2 스마트금형과 졸업생들은 주로 어느 분야로 진출하나요 금형과 연관되는 직업 분야는 굉장히 다양한데요. 그중에 서도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는 사상, 조립, 사출, 프레스, 생산, 기계, 컴퓨터 응용 가공($.), 금형 설계 등이 있습니다. 모든 직무가 금형과 관련성이 깊고, 금형에 대해 모른다면 진출하기 힘들기에 금형과만의 전문성이 더 발휘되는 듯해요. 졸업한 선배들은 주로 설계직과 사상조립, $. 쪽으로 진출합니다. 폴리텍대학은 선배들과 유대관계가 끈끈해 실무 경험담을 전수받을 수 있고, 진로 방향을 고민할 때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2 현재 삼우코리아에 취업한 상태인데요. 어떤 기업인지, 실제 취업에 있어 한국폴리텍대학 재학 이력이 구체적으로 도움이 됐는지 궁금하네요.
현재 삼우코리아에서 금형 설계직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금형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곳이 에요. 이곳을 선택한 데는 학과장님의 추천도 있었지만, 회사에서 진행한 교육을 경험하면서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여러 금형 종류와 다양한 업체, 해외 제품들을 보면서 이 기술들을 제 것으로 만들고 싶었죠. 학교에 있는 최적화된 장비와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출금형산업기사 자격증도 어려움 없이 준비할 수 있었어요. 학교에서 받은 실무 관련 교육은 회사에서 원하는 기초의 밑거름이 되어주었고요. 한국금형협동조합에서 매년 진행하는 캐드경진대회를 준비하는 데도 학과 교육과정이 직접적인 도움이 됐어요. 이 대회에서 입상한 이력이 취업에 도움이 됐고요. 2 한국폴리텍대학과 스마트금형과는 어떤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요 금형을 배울 수 있는 대학이 전국에 많이 없는 것으로 알아 요. 금형을 비롯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 게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좋은 선택지가 될 거예요. 고등학교 때 공부에 손을 놓고 있었더라도 대학에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기술을 배우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면 우리 학교를 추천하고 싶네요. 자신의 진로 방향을 찾아가는 데 분명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EDU TALK#유쾌발랄@우리학교#학교생활#에듀@토크
유쾌발랄
우리학교처음이라 더뜻깊은취재h사진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도움말 박종호 교사(광주 인성고등학교)r라떼는js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경을 담아보려 합니(다KPO. S우!리OB F학JM.교DP N이)로야 기제를보 해알주리세고요 싶! @은 편 분집들자은 이메일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고르기만 해_
t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전공 체험의 날. 불안해서 한 번도 시도를 못했는데j. 우리 쌤들 역시 대단! 학생들도 사뭇 진지하다. 이것이 진정한 역량 강화!u 광주 인성고 이경기 교감 쌤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슬쩍 들어보니 학교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이 r진로 강사s가 되어 23개 전공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인근 대학의 학부생들이 해왔던 일이라고 하는데요. 첫 도전이었지만 과정도 결과 도 r대만족s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들어볼까요 t지난 2년간 코로나19 때문에 학생들의 자기 주도 활동이 부족했어요. 이번 기회에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의 교육과정과 비전, 졸업 후 진로를 직접 조사해 발표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지요. 3학년은 희망 전공이 대부분 정해진 시기라서 1_2학년을 대상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잘하더라고요.u프로젝트를 기획한 박종호 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과 학과를 탐색해보고,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고 합니다. r잘할 수 있을까 s라는 우려가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쌤은 학생들의 역량을 믿고 추진했습니다. 공지를 보고 참여 의사를 밝힌 학생들
은 35명.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는데요. 학생들은 개인이나 팀으
로 나눠 한 달가량 조사와 발표 준비를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조사 내용과 발표 준비를 도운 박종호 쌤과 양수영 쌤. 매주 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t학생들이 참 똑똑한 게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더라고요. 대학생인 본인의 형이나 누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학 홈페이지에서 교수님 메일이나 학과 사무실 번호를 찾아내서 직접 인터뷰도 요청하고요.u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었죠.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것저것 물어본다는 게 학생들에겐 쉽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한 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과제를 완수했습니다.
올해 학생들이 준비한 r전공 체험의 날s은 이전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고 하는데요. 학과 조사를 진행한 학생들은 물론 발표를 듣는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t대학생이 와서 강의했을 때는 수동적인 자세로 임하는 편이었죠. 그런데 올해는 친구가 발표를 해서 그런지 집중도가 높았어요. 대학생들에게는 질문하기가 어렵잖아요. 모르는 사람이기도 하고, 그런데 친구나 후배가 발표하니까 편한 거죠. 내년에는 자기도 발표하고 싶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한 담임 선생님은 본인 반 학생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r저렇게 적극적인 아이인 줄 몰랐다s라면서 본인이 그동안 잘못 봤다고 하시더라고요.u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학과나 전공은 무엇이었을까요 박종호 쌤에 따르면 대체로 신설 학과나 전공명만으로는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알기 어려운 학과에 몰렸다고 합니다. 늘 그랬듯 의예과와 약학과 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요. 호텔조리학과와 경호학과도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실을 찾았습니다. 선생님은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학생들이 준비하는 전공 체험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참여 규모가 올해의 2배가 될 것 같다면서 벌써부터 긴장 중인 쌤.
t충분한 역량이 있는 학생들인데 기회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장을 만 들어주니까 능력이 절로 생기더라고요. 양수영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다만 학생들이 115 자료를 만 드는 것을 어려워하더라고요. 내년에는 그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쓸 계획입니다.uEDUCATION#정시@합격생#정시@전형#성균관대@소프트웨어학과
02
정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한주원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1(경기 김포고)스스로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찾아온 불안, 공부량 늘리며 극복고교 입학 후에는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학교 공부에 매진했다. 하지만 암기에 취약했던 주원씨는 학교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 고민이 많았다. 스트레스로 돌발성 난청과 이명까지 찾아왔다. 정시 진학을 결심하고 학교 공부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차츰 증상은 좋아졌고, 재수 중 찾아온 슬럼프는 공부량을 늘리면서 극복했다. 소프트웨어학과가 서로 기꺼이 돕는 분위기라 대학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는 주원씨의 수험 생활을 들어봤다.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 사진 이의종t고1 때 받은 <통합사회> <영어> <한국사> 성적이 실망스러웠어요. 외우려고 노력해도 잘 외워지지 않아 답답했죠. 내신 변별을 위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외워 빈칸 문제 등에 대비해야 하는 <영어>도, 사소해 보이는 것들조차 다 암기해야 하는 <한국사> 도 힘들었어요. 오히려 과학은 암기량이 적고 개념을 응용해 적용하는 문제가 많아 좋았어요. 인과 관계가 있어 외우기도 수월했고요.u
이런 성향은 고2 때 물h화h생h지Ⅰ을 모두 선택하는 배경이 됐다. 주원씨가 졸업한 고교는 학생들이 각자 원하는 대로 과학탐구를 선택할 수 있었다. 자연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 중에서도 과학탐구가 부담스러운 친구들은 과탐Ⅰ을 2개 선택하고 사회탐구를 2과목 선택하기도 했다. t2학년 1학기 때 <물리Ⅰ> <생명과학Ⅰ>을, 2학년 2학기 때 <화학Ⅰ> <지구과학Ⅰ>을 배웠어요. 2학기 과목인 <화학Ⅰ> <지구과학Ⅰ>이 훨씬 재밌었고 성적이 잘 나와 수능 응시 과목으로 선택했죠. 물리의 경우 역학을 배울 때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어 어려웠어요. 여러 가지 힘이 적용되는 문제를 풀면서 한 가지 힘을 빠뜨리기도 하고요. <생명과학Ⅰ> 유전에서 어려운 문제는 직관적으로 파악되지 않으면 해결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이 부분이 맞지 않아 힘들었어요. 물질 세계를 다루는 화학은 주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다루지만 그림으로 잘 나와 있기 때문에 한결 이해하기 쉬웠죠.u
재수 결심 후 느슨해진 고3 수험 생활자신의 학교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알아보고 실망한 주원씨는 정시 진학을 결심했다. 그때가 2 학년 2학기였다. 원래 계획은 대학 입학 후 약학전문대학을 준비할 생각이었는데 바로 한 학년 아래후배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부터 약대에서 학부생을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차라리 재수를 해서 약대에 진학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t정시로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재수까지 결심하게 됐어요. 시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 느슨해졌어요. 고3 수능 공부를 치열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고3 수험 생활을 알차게 보낸 후 재수할 때 더 완성된 상태로 공부했어야 했는 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u
하지만 수시를 비교적 일찍 포기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t재학생에겐 아무래도 수시 지원 기회가 많이 열려있는 만큼 학교 성적을 위해 좀 더 노력할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암기 위주의 학교 시험이 맞지 않아 스트레스가 컸어요. 돌발성 난청에 이명까지 와 고생할 정도로요. 귀에서 r윙s소리가 나고 제가 하는 말이 메아리처럼 울려서 돌아왔죠. 친구들에게 r왜 내 말을 따라 해 s라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반 년 정도 지나 3학년 1학기가 끝나갈 무렵에야 증상이 없어졌습니다.u공부량 늘리면서 슬럼프 극복
재수를 하면서도 모의고사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틀린 문제는 모르는 부분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감사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평정심을 가지고 공부했다. 그러던 중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슬럼프가 찾아왔다. t스스로 생각하기에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고 아직 채워야 할 개념도 많은데 높은 점수를 받아 부담스러웠어요. 긴장하기 시작했죠. 재수 학원 선생님들, 부모님 그 누구도 9월 모평 이후 제게 부담을 준 사람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요. r이 점수는 내 점수가 아닌데 다들 기대하면 어떡하지 9월 모평보다 수능을 잘 봐야 할 텐데 어쩌지 s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더욱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깊은 수렁에 빠져 공부를 해도 불안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밥도 못 먹을 정도였어요.u
주원씨는 이 위기가 r스스로에 대한 확신 부족s으로 생긴 불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평소보다 공부량을 늘려 상황을 극복해보기로 결심했다. t재수 학원 같은 반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던 분을 마음속 라이벌로 생각하고 그분보다 더 일찍 와서 공부를 시작하고 더 늦게까지 남아 공부했어요. 열심히 공부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죠.u9월 모평 이후 학습량 늘린 수학, 성적 더 올라9월 모평에서는 국어와 과학탐구 성적이 좋았고 수학과 영어 성적이 낮았다. 수학 성적을 좀 더 끌어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t평가원 시험은 풀이 과정이나 답이 깔끔했어요. 문제에 대한 신뢰가 커 기출문제 중에서도 평가원 문제나 평가원 변형 문제 위주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9월 모평에서 84점이었던 수학이 수능에선 96 점으로 올라 너무 기뻤습니다. 수학 공부에 비중을 두느라 9월 모평 이후 다소 소홀했던 국어와 탐구는 수능에서 성적이 떨어졌어요. 하지만 영어도 1등급을 받고 수학도 96점을 받으면서 9월 모평과 비슷한 결과를 얻었어요.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었습니다. 같은 점수를 받아도 과목별 반영 비율이 달라 대학별 점수가 달라지니까요. 자연 계열 학과 는 수학 반영 비율이 높아 수학 성적을 잘 받으니 갈 수 있는 대학, 학과가 더 많아졌어요.u
모의고사는 스스로의 학습 점검할 좋은 기회
t고2 때 약대 진학에 관심이 있어 재수를 미리 생각하고, 재수할 때는 의대에도 욕심을 가졌지만 암기 위주의 공부가 정말 힘들었던 제게 의h약대는 정말 안 맞았을 것 같아요. 솔직히 정시로 진학해 처음 코딩을 접한 만큼 학과 공부도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밍기초와 실습> <공학컴퓨터프로그래밍> <자료구조개론> <컴퓨터개론> 등을 1학년 때 들었는데요. 학과 친구들이 관련 책과 사이트 등을 소개해주고 어려운 부분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줘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소프트웨어학과에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u지금 수험 생활 중인 친동생에게 늘 들려주는 말을 고등학생 후배들에게도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t모의고사 성적에 절대 일희일비하지 않길 바라요. 중요한 건 수능이니까요. 모의고사에서 틀리면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몰랐던 개념, 놓쳤던 내용을 다시 점검할 수 있게 해주니까요. 모의고사는 수능에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u
공부법과 교재수능 당일 가져간 과목별 요약집.
지원정 시현 황가나다군군군::: 성성상균균지관관대대 대한 공소의학프대 (트불계웨합열어격(최학)초과 합(최격초) 합격)
과목별 공부법과 교재
<문학>과 <문법>에서 시간을 단축해 <독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계율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시험을 치르면서 6월 모평, 9월 모평에서 문학의 높은 연계율을 실감했다. 교재에 있는 지문을 숙지해 실제 수능에서 지문으로 바로 국어소합설해 암내기용,을 풀 기이억 시할간 수을 있단어축 했시다간. 을<독 단서축>는했 다경.제 <문와법 법>은 관 개련념 주을제 철가저 어히려 익워힌 경 후제 와문 제법와 용 결어를 추가적으로 공부해 익숙해지도록 했다. 교재 수능특강, 수능완성, 마르고닳도록, 이감모의고사, 강대,모의고사고난도 문항을 끝까지 풀어내는 힘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다. 6월 모평, 9월 모평, 수능 등 평가원 출제 문항을 스스로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 풀었다. 도형 문제를 자주 틀렸기 학수때문에 유형별로 나뉜 문제집을 이용해 도형 문제를 5문제씩 매일 풀었다. 문제가 부족하면 /제를 이용해 풀면서 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다. 교재 수능특강, 수능완성, 자이스토리, 강대,모의고사, 김경한 모의고사평소 영어가 약하다고 생각해 매일 단어가 적힌 종이를 들고 다니며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암기했다. 빈칸 문제, 순서, 삽입 문제가 어려워 다양한 영어 교재로 하루에 유형별 문어영나제머를 지2개 문씩제 풀를고 빠 제르대고로 정 해확석하할게 푸때까는 지연 습연을습 했반다복. 했영다어. 모의고사를 풀 때 듣기를 제외한 교재 수능특강, 수능완성, 기출의 미래탐구 과목은 무엇보다 개념이 중요하다. 킬러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을 빠르고 정화Ⅰ학확풀하이 게시 간풀을어 단킬축러하 문기제 위를해 풀 노 시력간했을다 확. 보하기 위해 비킬러 문제들을 정말 많이 풀었다. 교재 수능특강, 수능완성, 기출의 미래, 강대,모의고사Ⅰ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틀렸던 문제를 꼼꼼히 점검했다. 잘못 알고 있거나 잊고 있었던 학과개념을 새롭게 찾아내 다시 확실하게 암기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지구 교재 수능특강, 수능완성, 기출의 미래, 강대,모의고사나의 수험 생활
▒ 고2 12월_고3 2월 공부는 탄탄한 기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 과목별로 개념을 꼼꼼하게 보려고 노력했다. 특히 <화학Ⅰ> <지구과학Ⅰ>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 개념이 훨씬 더 중요한 과목이어서 <수능특강> 과 과목별 개념서를 통해 개념을 탄탄하게 다지려고 노력했다.▒ 3월_6월 앞서 열심히 공부했던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 속에서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기 위해 문제 풀이 양을 늘렸던 시기다.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면서, 부족한 개념을 다시 찾고, 완벽하게 만들려고 했다. 약하다고 생각한 개념들은 따로 정리해 중간중간 다시 확인했다.▒ 6월_9월 6월 모평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찾아낸 후 본격적으로 고난도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수학의 경우 4 점짜리 고난도 문항을 매일 2문제씩 꾸준히 풀었다. 고난도 문항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 노력한 시기다.▒ 9월_수능 미리 수능을 연습한다 는 생각으로 수능 시작 시간에 맞춰 국어 모의고사를 풀었다. 지금까지 했던 실수들을 적은 종이를 보면서 개념을 다시 정리했고 수능 전날, 그리고 당일에 볼 요약집을 만들었다. ▒ 수능 전날 미리 만든 요약집을 보면서 핵심 내용들을 점검했고 어려웠던 수학 문제 풀이를 읽어보면서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좀 더 좋은 컨디션을 위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잠들었다.EDUCATION#교과서@파먹기#교과@연계#생활과@윤리 #국가와@시민
교과서 파먹기 33
<국생활가와과 윤시리민>r이태원 참사s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묻다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156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당일 이태원 일대는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거리 두기 없이 처음 맞이한 핼러윈 축제로 들끓었다. 수많은 인파가 모일 것을 충분히 예상했음에도 사전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참사가 일어나기 직전 시민들의 112 신고가 잇따랐으나 경찰은 사실상 이를 묵살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일각에선 개인적 유흥을 즐기려다 일어난 사안일 뿐, 재난안전법이 적용되는 축제가 아님을 지적하며 r참사s가 아닌 r사고s, r인재s가 아닌 r재해s, r희생자s가 아닌 r사망자s라 칭해야 옳다고 주장한다.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교과서가 들려주는 r국가의 시민에 대한 의무s에 귀기울여보자. 국가의 책임에 관한 해답을 들려줄 것이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ZCCOOJ!OBFJM.DPN
교과서는 학생들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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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교과서와 친해지기
국가와 시민2022년 8월 기준, 지구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구는 약 80억 명에 달해.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들은 좋든 싫든 정치적h역사적h문화적 공동체인 r국가s 안에서 r시민s으로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지.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교과서에 명시돼 있듯 국가란 r자국 영토와 시민에 대해 배타적 권리와 책임을 보유하며 모든 시민에게 합법적이고 정당하다고 간주되는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s야. 시민은 이러한 국가 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장받고 다양한 물질적h비물질적 혜택을 받으며 살아가는 무리를 뜻해. 동시에 납세나 국방 등 상당한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국가 운영의 기반 역할을 담당하는 존재이기도 하지. 교과서 설명대로 국가와 시민은 상호 의존적 관계야. r시민 없는 국가s나 r국가 없는 시민s은 r언빌리버블s한 일이지.국가와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이를 방증하듯 동양에선 예부터 국가를 r가(家)s, 즉 하나의 r거대한 가족s으로 봤어. 부모가 자녀를 사랑으로 돌보는 것처럼 국가는 백성을 아끼고 돌봐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단다. 서양에서는 (별의별 이론을 다 창시해서 우리를 힘겹게 만든) 고대 철학의 대부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 본성론의 관점에서 r좋은 인간의 삶은 국가 공동체 밖에 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s고 주장했고, (만만찮은 두통 유발자) 루소는 사회 계약론의 관점으로 r조국은 자유 없이 유지될 수 없고, 자유는 덕 없이 유지될 수 없으며, 덕은 시민 없이 유지될 수 없다s고 강조했지. 이처럼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시민은 개인의 삶을 국가와 연관해 생각하고 국가는 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어야만 하는 끈끈한 사이 를 유지해왔단다.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교과서
3단원 r사회와 윤리s 중 r국가의 권위와 시민에 대한 의무s. 출처 지학사 교과서국가의 역할
그렇다고 국가와 시민이 항상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건 아냐. 국가가 정당하게 권력을 행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신뢰가 와장창 깨지면서 권위를 잃기 십상이 거든. 다시 말해 국가의 권위란 강제력을 내포한 권력과는 다른 거야. 그건 r시민들이 (지지와 존중을 바탕으로) 국가를 따르게 하는 힘s을 의미하거든. 권력만이 강조되는 국가를 우린 r독재국가s, 혹은 r공포국가s라 불러. 1960년 4h19혁명과 다음해의 5h16군사정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j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권력이 시민을 억압했던 시절을 온몸으로 겪으며 정치적 혼란을 극복해냈어. 그리고 국가에게 시민을 보호할 의무와 권위를 부여했지. r국가는 대내외의 해악으로부터 시민의 생명h인권h재산을 보호할 것이며,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개인과 집단의 갈등을 공정하게 조정h해결할 것이며, 국방이나 사회 안전 등 개인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공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라s 이렇게! 하지만 우리는 최첨단을 달리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 한복판에서 r국가 상실 상태s를 목도 하고 말았어. 국가는 시민을 보호하지 않았고 그것도 모자라 희생자들에게 r외래종 파티 즐기려다 죽은 청년들s이라는 열등시민의 프레임을 덧씌우기까지 했지. 국가와 시민의 개념을 훑었으니 이제 정식으로 r이태원 참사s와 마주해보자.
STEP 2 이태원 참사 톺아보기
2022년 10월 29일, 멈춰버린 국가 시스템 재해의 사전적 정의는 r이상(異狀)적인 자연 현상 또는 인위적인 사고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사회적h경제적 피해s를 뜻해. 예측 가능하나 인간의 힘으로는 막기 어려운 폭풍이나 호우, 대설, 홍수, 지진, 해일 등은 자연재해에 속하고 화재, 폭발, 방사성물질의 방출, 자동차 사고, 선박 침몰, 항공기 조난 등 다수의 사상자를 유발하는 재해를 중대재해라 일컫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폭 3q4m의 경사진 좁은 골목에서 35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규모 참사가 벌어졌어. 코로나19 사태 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없는 첫 핼러윈을 맞아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충분히 예상했지만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은 사전 모임을 갖고도 사전에 그 어떤 예방 조치나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지.경찰에 따르면 참사 사흘 전인 지난 10월 26일 용산경찰서와 용산구청, 이태원역 관계자, 이태원관광특구상인연합회 측이 간담회를 가졌다고 해. 한데 해당 회의에 서울시는 참석하지 않았고 안건 또한 안전관리 대책이 아닌 성폭력과 마약 등 강력범죄 대처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거야. (몇 달 전부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사안이 r마약과의 전쟁s이었거든.) 이를 방증하듯 경찰이 참사 당일 밤 이태원에 배치한 137 명의 인력 가운데 마약과 성폭력 수사 전담인 사복경찰이 79명을 차지했어. 시민 안전을 담당하는 경비과 투입은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들조차도 현장을 지키지 않았지.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임을 진즉 인지했던 만큼 당시 회의에서 일방통행로 설치와 골목길 진입 통제, 이태원역 무정차 등 좀 더 적극적인 사전 조치가 마련됐
다면 참사를 막았을 거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이유야. <뉴욕 타임스>와 $//, <월 스트리트 저널>, 블룸버그 통신 등 내로라하는 외신도 이번 참사를 평하며 r재해가 아닌 인재s임을 분명히 했지. 희생자는 있으나 책임자는 없다 !
탁상행정 사각지대에서 터진 사고임에도 중앙h지방 정부는 책임 회피에 급급했어. r주최자가 없어서 행사를 관리할 법적 의무도 없었다.s 참사 발생 후 정부와 경찰이 내놓은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맞고 4대 더 맞아 야 할) 변명이야. 이미 2014년 경찰이 작성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매뉴얼>엔 누가, 어디서 열었든지 상관없이 시민이 모인 곳은 안전관리 대상이라는 내용을 명시해놨거든. 곧 드러날 거짓말을 버젓이 한 거지. 백 번 양보해 사고가 불가항력적 측면이 있었다고 해도 위정자 중 그 누구도 자기에게 책임이 있다고 나서 지 않는 모습에 우리 국민은 실망을 금치 못했어. 참사 원인을 두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사전 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t예년보다 특별히 우려할정도로 더 많은 인원이 몰린 것은 아니었고, 미리 경찰을 더 배치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었다u라더니 슬픔에 빠진 국민들을 위로하기는커녕 t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u라는 조언( )을 남겼지. 이번 참사의 총책임자로 거론되는 행정 수반, 윤 대통령은 애도를 표하며 t관성적 대응과 형식적 점검으론 국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u t주최자 없는 행사도 사고 예방 시스템을 마련하고 경찰이 선제적으로 국민을 통제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u라는 (이미 다 있는 건데 안 찾아보고) 엄중한 지시를 내렸어. 그리고 역시나 r참사 아닌 사고s로 규정한 채 사태를 책임져야 할 그 누구도 경질하지 않았어. 하지만 웬걸, 이미 시민들은 참사가 일어나기 4시간 전부터 위험을 감지했고 경찰에, 국가에 재차 연락을 취하며 도움을 호소했음이 드러나 r정부 책임론s에 불이 붙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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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성숙한 시민의 자세
피해자 탓하는 혐오표현은 /0!핼러윈이 수많은 인파를 동반한 축제로 부상한 건 2010년 들어서야. 당시 영어 유치원의 외국인 교사들이 중심이 돼 r서양 문화 체험s의 일환으로 시작된 핼러윈은 그 후 일반 유치원과 영유아 보육 기관으로 번져 나갔어. 이 아이들이 청소년으로 또 성인으로 자라면서 그냥 넘기면 섭섭한, .;세대의 새로운 명절로 자리매김했지. 특히 이태원은 주한 미군 기지와 가깝고 외국인들의 방문이 잦은 이국적 분위기라 핼러윈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의 성지처럼 여겨졌어. 평소엔 감히 할 수 없었던 과감한 복장과 메이크업으로 거리를 누빌 수 있는 유일한 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h고교 시기는 물론 대학 신입생 환영회와 축제 등도 맘껏 즐기지 못한 10_20대들에게 이번 핼러윈은 더욱 특별했을 테지.희생자 156명 중 26명은 14개 나라 출신의 외국인이야. r문화 강국s인 대한민국은 그간 r안전한 나라s의 대명사이기도 했어. 외국 청년들도 그 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안심하고 이태원을 찾았을 거고. 이번 참사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들은 재난의 원인 제공자가 아니라 피해자야. 중간고사를 끝낸 학생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러 나온 청년들이 목숨을 잃었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가던 어린 가장과 임신 3개월 아내를 고국에 두고 일하러 온 스리랑카인, 한국을 너무 사랑해 정착까지 꿈꿨다는 미국 학생도 있었지.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유족들은 r칼에 수억 번을 찔린 아픔s과 r세상이 무너지는 슬픔s을 호소했어. 하지만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자 온라인에 서는 희생자를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글이 넘쳐났지. r놀다가 죽었는데 그것까지 애도해야 하느냐s는 글이
대표적이야. 게다가 희생자 유족에게 세금으로 보상금 지원을 해선 안 된다는 청원에 단시간 내에 5만 명 이상이 동의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어. r힐스버러 참사s가 주는 교훈
1989년 4월 잉글랜드의 축구팀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버풀은 중립지역인 셰필드의 힐스버러 경기장에서 맞붙었어. 경기장 안팎은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지. 하지만 경기 시작 5분 만에 모든 게 멈췄어. 3만9천 명 정도 들어가야 할 경기장에 5만3천 명이 넘는 축구 팬들이 몰렸고, 인파를 감당하지 못하고 관중석 앞 철망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거든. 97명이 세상을 떠난 그날의 끔찍한 사태를 우리는 r힐스버러 참사s라 불러. 이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가 실시됐어. 문제의 핵심은 r과연 누구에게 책임이 있느냐s였지. 여론은 양쪽으로 갈렸어. 한쪽에서는 r훌리건 탓s, 다른 한쪽에서는 r경찰의 부적절한 대응 탓s이라고 주장했거든. 당시 영국의 수장이었던 대처 총리는 축구를 좋아하지않았어. 특히 훌리건을 혐오했지. 결국 영국 경찰은 사고 다음날 과격하고 술에 취한 축구 팬들이 일으킨 난동과 경찰의 통제를 무시한 축구 팬들의 일탈이 사고 의 원인이라 발표했단다. 유족들은 정부를 상대로 27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난한 싸움을 벌여야만 했어. 결국 영국 법원은 경찰의 과실을 인정했어. 당시 경찰이 만원 관중이 들어찬 줄 알고도 축구 팬들을 한꺼번에 입장시켰으며 책임을 축구 팬들에게 돌리기 위해 정부와 함께 증거와 진술을 일부 조작한 것도 확인됐거든. 공권력, 즉 국가의 통제가 부족했던 게 참사의 원인이었던 거야. 우연한 참사는 없어. 무고한 시민의 희생에 책임지지 않는 국가는 훌륭한 국가라 할 수 없고.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건 결국 우리, 시민이야. 깨어 있어야 해. 그리고 국가가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 야겠지.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EDUCATION#숭실대 #*5대학#사회과학대학 #글로벌미디어학부#언론홍보학과
한 대학 다른 학과 45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74언론홍보학과글로벌미디어학부는 2000년 *5대학에 설립됐고, 미디어공학과 콘텐츠공학을 세부 전공으로 두고 있다. 언론홍보학과는 1999년 사회과학대학에 설립됐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자료 숭실대학교 입학처#1 어떤 학문인가 글로벌미디어학부언론홍보학과
*5와 인인문h재예 양술성 융합형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양성'0$64 글로벌미디어학부는 인공지능h메타버스 미디어 시대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과 69/6* 디자인, 뉴미디어 아트, 콘텐츠 등 창의적 교육을 통해 융합형 * 미디어 리더를 양성한다. 언론홍보학과는 언론h미디어 산업h일반 기업에 필요한 통찰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양성한다.
#2 주된 교육과정은 글로벌미디어학부언론홍보학과
디지털 미디어, *5 기술, 언론h홍보학, 방송학, 뉴미디어 아트 등 광고론 등'0$64 글로벌미디어학부는 SU & 5FDIOPMPHZ, 프로그래밍, 미디어 제작, 인터랙션 디자인, 웹 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 디지털 스토리텔링, 영화 특수효과, 게임 프로그래밍, 뉴미디어 광고 등을 배운다. 언론홍보학과는 매스미디어, 광고기획론, 영상 제작, 미디어 비평, 13론, 미디어 비즈니스론 등을 배운다.
#3 2023 입학 전형은 글로벌미디어학부언론홍보학과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정시(다군) 논술, 정시(가군)'0$64 글로벌미디어학부는 교과 전형으로 14명, 종합 전형으로 22명, 논술로 8명, 정시 수능(다군) 31명을 자연 계열로 선발한다. 정시 수능에서 수학과 탐구 영역은 과목 제한이 없다. 언론홍보학과는 교과 전형으로 4명, 종합 전형으로 6명, 논술로 4명, 정시 수능(가군) 15명을 인문 계열로 선발한다.
#4 졸업 후 진로는 글로벌미디어학부언론홍보학과
*5웹미 기/디모업어바, 게 제일임작 개 개사발발 등사사, , 언광론고사대,행 방사송 국등,'0$64 글로벌미디어학부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등 *5 기업, /$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 개발사, 쿠팡 등 웹/모바일 개발사, $+ 올리브네트웍스 아프리카57 등 미디어 제작사 등에 진출한다. 언론홍보학과는 광고, 13, 이벤트, 방송 1%, 아나운서, 영상 프로덕션 등에 종사하거나 일반 기업에서 마케팅h홍보를 담당한다.
ISSUE INTERVIEW #인터뷰#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과학과 대중을 잇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과학자도 어려운 수능 과탐 만점 질문할 시간 뺏는 조급함 버려야 과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대다. 첨단 산업이 주도하는 디지털 대변혁기의 영향이 크다. 대중들은 과학을 잘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하고 싶어 하고, 중h고등학교에서도 미래를 이끌 핵심 학문으로 과학의 위상이 높아지는 추세다. 때문에 과학을 더 많이 배우고 빨리 익혀서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조바심 어린 각오를 다지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적지 않다. 과학과 대중을 잇는 커뮤니케이터로 활약하며 국립과천과학관을 이끌고 있는 이정모 관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t아이들은 스스로 질문을 찾아 생각할 기회를 누린다면, 호기심을 잃지 않게 되고 자연스럽게 과학을 이해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나간다u고 강조한다. 이 관장이 제시하는 과학 교육의 해법을 들어봤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사진 이의종r과학자s 선호하면서 r기술자s는 경원시 기술 보는 학부모 시각 바뀌어야 2.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어떤 일을 하나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과학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주는 통역사이자 거간꾼(중개인)이다. 대중은 과학자의 언어를 잘 모른다. 과학자의 언어는 수학이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익숙한 용어가 아니라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과학과 대중 사이에서 양쪽을 이해하고 이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실제 학교 도서관 기업 방송 등에서 과학 강연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예전에는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강연에 과학 강연이 양념처럼 끼어 있었던 반면, 이제는 과학 자체를 주제로 삼는다. 특히 미술이나 음악은 카페나 동호회가 많지만 과학 분야는 잘 알려진 커뮤니티가 거의 없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러 강연에 오는 참가자가 꽤 많다. 그렇다 보니 강연과 참여자들의 소통을 이끄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이 최근 주목받는 것 같다. 이 같은 대중의 과학에 대한 관심에 특별한 계기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 과거 미술관에서 작품을 이해하지 못해도 그냥 관람하고, 연주회에서 음악을 잘 몰라도 그냥 들었지만, 언제부턴가 유명 도슨트나 해설가를 찾아 돈을 내고 미술과 음악의 배경이나 해설을 들으며 즐기는 이가 늘지 않
이정모 관장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대학 화학과에서 r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r을 연구했다. 대학 시절 야학 교사를 하면서 지식 전달자로서의 자질을 알았고 유학 중 r과학 커뮤니케이터s에 눈을 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을 거쳐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외 다수가 있고, 역서로는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등이 있다.
았나. 과학도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사회가 풍요로워지니 다양한 분야를 r문화s로 즐기게 됐고 과학도 지식 체계가 아니라 문화 중의 한 분야로 대중이 함께 즐기게 됐다고 본다. 2.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청소년들을 만났을 때, 특징이 있었다면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크다. 중학생까지는 눈에 보이는 기술에 관심이 많다. 컴퓨터 로봇 인공위성 비행기 등 구체적인 현상 탐구에 열심이다. 이들의 지적 수준에서는 과학 원리와 이론을 깨달을 수 없다. 초등학생도 3학년이 돼야 과학 교과를 처음으로 배운다. 지식을 하나씩 단편적으로 접하며 흡수하다가 많은 지식이 축적된 한참 후에 서로 연결되고 원리를 따지며 익히게 된다. 발달 단계에 따라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쯤 되면 학교 수업과 주변 문제를 연결하며, 과학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 후 사용한 엔진이나 연료가 무엇인지, 과거 우주왕복선에 쓰인 수소 연료를 지금은 왜 안 쓰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묻는 식이다. 이렇게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공학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따지다 보면, 앞으로의 전망과 진로h직업과 연결돼 관심이 커지고 이는 다시 질문으로 이어진다. 질문이 자연스럽게 학습 동기나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되는 셈이다.
더 나이가 들면 원리를 깊이 파고든다. 예를 들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바이러스에 관심이 커졌는 데, 학생들은 바이러스를 해결할 방법에 관심이 있다면 성인들은 바이러스의 원리나 역사h사회적 배경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좀 더 깊고 넓게 알고 싶어 한다. 2.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다르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그렇다. 청소년은 기술에, 학부모는 과학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더 높다. 특히 아이들은 구체적인 기술이 활용되는 공작이나 메이커 활동 등에서 무언가 조작하다 보면 질문이 생겨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더 알아가려 노력한다. 예를 들어 로봇을 작동하다 벽이 나오면 피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카메라 신호와 아닌 것을 어떻게 구분할까, 방향을 꺾으려면 어떤 명령을 할까, 그럼 어떤 장치가 있어야 할까, 눈은 어디에 달까, 눈의 위치에 따라 앞뒤가 헷갈리지 않을까 등을 고민하고 궁리하면서 본능적으로 로봇의 원리부터 작동 방법, 코딩의 체계를 알아간다. 한데 학부모들은 그 관심의 방향을 근본적인 과학으로 돌리려고 한다. 자녀가 과학자가 되길 원하지 기술자가 되길 원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기술을 다소 낮게 보는 인식이 짙어 과학자를 선호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술에도 과학을 붙여 과학기술, 과학기술인이란 모호한 용어를 사용한다. 서양에는 r과학s과 r기술s은 있어도 r과학기술s이란 말은 없다. 과학은 r생각하는 방법s이다. 추상적이고 어렵고 흥미도 떨어진다. 과학은 우리 삶을 바꾸지 않는다. 기술이 바꿔준다. 또 대부분의 과학 이론은 기술이나 현상 뒤에 나타난다. 열역학 이론이 등장해 증기기관이 개발된 게 아니라,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 증기기관을 만들고 작동하게 되니 그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열역학이라는 이론이 동원됐다. 생명과학 역시 농사를 지으며 육종을 하다 보니 씨앗에 %/와 유전자가 있다는 걸 알게 돼 나중에 이론적으로 정립된 것이다. 우리 세상이 편리해지려면 기술, 공학이 더 필요하다. 기술자, 테크니션, 엔지니어가 더 많아야 한다. 아이들은 이미 그쪽으로 가 있다.
올바른 과학 교육, 계속 질문하게 하는 r호기심s 유지가 관건 2. 학부모가 어떻게 자녀의 과학 교육을 이끌어야 할까 수능 과학탐구 문제를 풀어본 적이 있다. 변별력을 위해 짧은 시간에 무리하게 많은 지식을 평가해야 했다. 실제 과학 교사들도 제시간에 풀어내기가 쉽지 않다고 고백한다. 공부 잘하고 훈련된 아이들은 충분히 풀 수도 있겠지만 과학 문제로서 정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수능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오히려 과학과 멀어지게 됐다. 과학자가 돼도 접할 일 없을 문제들을 오로지 만점을 위해 반복해서 공부한다. 합격과 불합격 정도로 자격화해도 학습 목표에 도달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훨씬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다.
과학은 호기심을 유지하고 스스로 질문을 찾는 게 중요하다. 과학관은 호기심을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얻어가는 곳이다. 답을 얻자고 교통체증을 뚫고 과학관에 갈 필요는 없다. 인터넷으로 더 정확하고 빠르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과학관은 보고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는 것들을 통해 r왜 저렇게 되지 s라는 궁금증을 품게 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잃는 건 질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별과 공룡은 모든 아이들이 과학과 통하는 관문이다. 처음엔 이름도 외우고 여러 가지가 궁금하지만 하나씩 알게 되고 질문이 사라지면 관심도 없어진다. 과학을 계속하게 하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질문을 찾아 내야 한다. 부모는 답을 알려주거나 답 찾는 법을 알려주지 말고,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해줘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스스로에게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데 부모들은 학교 시험, 수능 문제를 해결하기만을 바란다. 눈앞의 호기심을 해결하고 길을 찾아갈 수 있게 시간을 주지 않고, 과학 원리를 학습으로 익히고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찾기만을 원한다. 부모 세대가 공부했던 예전 방식으로 r마지막 결과s 만을 기대하며 간섭하면 안 된다. 게다가 요즘 세대는 지식의 양이 많고 깊이가 있다. 부모 세대의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과학은 학교에서 하는 대로 두어도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개념을 형성해가고 허점을 짚어 추론해나가며 오개념을 풀어가고 생각할 기회를 통해 지식이 축척되는 선진국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생각할 기회를 통해 스스로 얻는 지식이 내 것이 되고 재미도 있다. 과학 교사는 훌륭한 과학 커뮤니케이터이고 교과서는 좋은 매뉴얼이다. 이를 제대로 활용해 수업하도록, 학교 시험이나 수능을 이유로 흔들지 말고 내버려두면 좋겠다.2. 과학은 선행학습이 중요한 교과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전문가로서 의견을 들려준다면 과학은 실패로부터 배우는 대표적인 학문이다. 실패하지 못하면 배우지 못한다는 얘기도 있다. 실험 성공만이 유일한 목표라면 실패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결과가 확실한 연구에만 매달리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공 확률이 높고 결과가 뻔한 연구를 왜 하나. 논문 발표회에 가보면 그걸 꼭 해봐야 아나 싶은 정도의 연구도 있다. 실패의 가치를 인정해줘야 한다. 적절한 주제에 실험이 잘 디자인된 연구는 당장은 서툴러 실패했더라도 계속 시도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선행학습을 통해 미리 배우면 정작 제 시기에 배울 때는 틀리고 실패할 기회를 갖지 못해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기회마저 놓치게 된다. 같은 맥락에서 늦게 시작해도 얼마든지 따라잡을 수 있다. 먼저 시작했다는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중h고등학교는 6년뿐이다. 공부를 늦게 시작하면 머리가 발달해 더 빨리 더 쉽게 배울 수도 있다. 끝까지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에서 성적으로 줄 세우지 않았더니 서로 돕고 함께 공부해 모두 실력이 향상됐다는 사례도 있다. 부지런한 아이들은 경쟁이 없더라도 오히려 더 열심히 끝까지 해내려 한다. 나중에 해도 얼마든지 다 따라잡을 수 있다.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BOOKS&DREAM #전공@적합서#독서#진로#수의예과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수의예과
인간과 동물의 관계 되짚는
책 읽기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우보영 교사(서울 원묵고등학교)장성민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t수의학과에서는 반려동물과 산업동물, 레저동물, 야생동물, 수생동물 등 모든 동물의 질병과 치료에 대해 배운다. 또 동물과 사람에게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수의학 연구는 동물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과 환경까지 아우른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첨단 생명공학 연구의 가속화, 반려동물 산업의 발달 등으로 그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각종 동물 전염병과 관련해 공공기관에 들어가거나 공무원이 될 수도 있다.u@ 본지 996호 r전공 적합書s에서 발췌
ONE PICK! 전공 적합書
<동물을 돌보고 연구합니다>
지은이 장구
동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15년 이상 동물의 임신 연구와 진료를 해온 수의학 교수가 진솔하게 기록한 노트로, 수의사가 직접 돌본 동물들의 이야기다. 동물을 치료하고 연구하는 수의사와 목장에서 소를 키워 생계를 유지하는 축산업 종사자, 동물과 가족이 되어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동물은 각자 다른 의미를 지닐 것이다. 하지만 각자의 자리에 있는 동물이 소중한 생명으로서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은 다르지 않다. 인류의 영역이 1차 산업에서 4차 산업으로 확장되는 동안 동물과 인간의 관계는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서 깊게 맞물려가고 있다. 책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새로운 관계를 짚어보자.@ 자문 교사단
ONE PICK! 책 속으로
동물학자 연구실에서 탄생한 인류의 역사적 순간들
우리나라에는 대통령과 r개통령s이 있다. 개통령은 전문가테이너(전문가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말)로 활약하고 있는 강형욱 훈련사의 호칭이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인 오늘날, 동물 훈련사가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그만큼 동물과 인간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동물에 대해 아는 게 없다. 이 책은 15년 이상 동물의 임신과 관련된 연구와 진료를 해온 서울대 수의학과 장구 교수가 기록한 연구 노트다. 지은이는 인간과 동물의 역사를 r연구실s의 역사로 풀어냈다. r1부 세상을 바꾼 동물학자의 연구실s에서는 r인슐린 개발을 도운 개s r암 치료에 기여하는 동물들s r최초의 백신은 소의 고름s 등의 주제를 통해 실험동물의 희생 덕분에 인간이 많은 질병에서 자유로워졌음을 상기시킨다. 최근 수년간 의료계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지은이는 t우리는 인슐린뿐 아니라 많은 질병 치료제를 동물들로부터 얻어왔다. 따라서 동물을 치료하는 것이 단순한 동물 치료를 넘어서 사람의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자료로도 쓰일 수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u고 당부한다. r2부 세상을 바꿀 동물학자의 연구실s에서는 현대 의학 이야기로 넘어온다. 동물복제와 냉동인간,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시험관 동물부터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는 2022년 1월의 소식까지 다뤘다. 최신 의료기술을 알고 싶은 학생이라면 놓치지 말자. 3부는 지은이가 수의사로서 돌보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 지은이의 첫 반려견이자 세계 최초 복제견 r스너피s를 탄생시킨 대리모 r심바s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반려동물을 넘어 지구상 모든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t어떤 개는 r사람의 질병 치료를 위한 연구s라는 대의명분으로 희생되고, 어떤 개에게는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 애를 쓰고j 그 가름의 기준이 너무나 인간중심적이고 이기적이지 않나 싶어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연구와 진료, 두 가지 일을 함께하다 보면 모순된 순간들이 @ <동물간을혹 돌 보찾고 아연구옵합니니다다.>u 186쪽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지은이출판사 추천 평이 책은 인류와 동물의 상호 관계를 바탕으로 인류의 문명 발달사를 통찰하고,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동물과의 인동류물 역과사 수를의 바학꾼 임동주마야동관물계 정복립지가을 숙중고요하한게 이 한유다와 . 인동류물와을 동위물한의 수 물의리학적뿐 정아서니적라 ,관 인계류가를 밀 위접한한 수 상의황학에의서 역 동할물도의 이 건해강할이 수 인 있류도의록 건 쉽강게에 정미리치했는다 영.향을 주목하며 읽어보자. 동물 복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구상해보고, 자신과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보자. 이 책은 인간 세계에 들어온 동물의 삶을 이야기한다. 산업 축산의 탄생과 숨 쉬는 햄버거의 비극, 꼬리 잃은 돼지, 부리가 잘리는 닭, 실험동물과 동물원 안팎의 동물의 애환이 담겼다. 특히 동물을 위해서가 아닌 인간을 위해서 동물들이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 탐욕의 울타리박병상이상북스t서핵술발하전고소 있가다 폭. 발한 일본 후쿠시마를 보라! 사람들이 탈출한 울타리 안에서 가축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가축들의 참상은 어떤 예내일비 을수 웅의사변라하면는 가이 같 언은제 문까제지도나 예함께외 일고 수민 해있보을자까. u선배의 독서와 진로
희망 전공 동아리 만들어독서와 토론 병행했어요
박형주 강원대 수의예과 1학년
수의예과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중h고등학생 때부터 <생명과학>을 좋아했습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여러 기관들의 상호작용을 공부하면서 생명의 신비를 느꼈어요. 동물을 워낙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의예과 진학을 희망하게 됐죠. 고등학생 때 의학 동아리를 만들어 부장을 맡았는데 동아리원들과 동물실험 찬반 토론을 하거나 최신 의학 뉴스를 찾아보기도 했죠. 서로 읽어볼 책을 추천해주기도 했고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꿈에 더 가 까워진 기분도 들고 공부하는 데 동기부여도 됐습니다.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고등학생 때부터 독서 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단지 학생부 기록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역량 증진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물론 학기중에는 학교 공부가 중요하니 독서에 많은 시간을 들이기 힘들지만, 비교적 여유가 있는 방학 때 다양한 독서를 하려고 했습니다. 의학이라는 학문이 과학만 잘 안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동아리 활동이나 교과 연계 학습을 하면서 여러 발표문이나 보고서를 공부했는데, 그때 인문이나 사회과학 서적을 많이 읽었습니다. 특히 의료 정책은 의료 발전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어요. 고등학생 때 독서 활동을 통해 r인문사회의학s이라는 개념을 접했는데, 최선의 의료 정책이란 그 사회의 시스템과 구성원의 인식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반영해야 나올 수 있더라고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치료라는 행위는 매우 복잡한 일이니까요. 의학에 관심이 있다면 폭넓은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수의사인 아버지가 딸의 질문에 답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설명이 친절하고 이해하기도 쉽죠. 무거운 소재를 다루는데도 편하게 다가온 책입니다. 지금의 인류는 다양한 형태로 동물과 관계를 맺잖아요. 가족이 되기도 하고 또는 먹기도 하죠. 이윤 추구를 위해 동물이 동원되기도 하고 요. 이런 고착화된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책입니다. r이게 과연 바람직한가 s라고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동물 학대도 다루고요. 수의예과 진학을 꿈꾼다면 동물을 좋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해결하지는 못해도, 고민하는 자세와 경험도 중요하니까요.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코로나19와 관련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에 따르면 1990년대부터 발견된 전염병의 70% 이상이 사람과 동물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최근 의료계에서는 수의사가 보건의료 체계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물과 관련된 바이러스와 미생물에 대해 수의사들이 전문성이 있으니까요. 또 <생명과학Ⅰ>에 질병에 대해 배우는 부분이 있는데, 수업과 연계해서 독서 활동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이슈를 다루고 있기도 하니까요. 수의예과를 희망한다면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입니다.
2022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2022 News in News
학
502023수시학생부위주전형
계열별최저경쟁률5013는 54선입견깬새로운대입가능성한국에너지공대창의성면접58일상속모든공간을디자인하다실내넘어가상공간진출한공간디자인학과대입h고입심화 편
EDUCATION#2023@수시@경쟁률#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학과
2023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계열별 최저 경쟁률 501 3는 매년 대입 원서 접수가 끝나면 경쟁률이 급상승한 대학과 학과에 관심이 쏠린다. 2023 수시 원서 접수 결과 인문 계열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심리학과, 자연 계열에선 의h치h한h약 계열과 생명과학과의 약진이 뚜렷했다. 그렇다면 경쟁률이 낮은 학과들도 일정한 패턴이 있을까 대학과 학과에 따라 매년 경쟁률의 차이가 커 특정 패턴을 파악하긴 어렵다. 다만, 예년보다 경쟁률이 떨어진 학과나 상대적으로 저조한 학과를 살펴보는 것은 학과 선호도나 대입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2021_2022 경쟁률과 합격선을 함께 살펴봐야 경쟁률이 낮은 이유를 유추할 수 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도참움고 말진 학진사수 환스 마교사트경(강쟁원률 강릉명륜고등학교)h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수시 경쟁률, 단순 수치로만 파악은 금물
수시 모집은 정시에 비해 소신 지원 경향을 보인다. 최대 6번의 지원 기회가 주어지는 데다 학생부 종합 전형과 같이 학생부 관리가 필요한 전형은 막판에 모집 단위를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는 수시 전형에서도 지원 패턴이 달라졌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주요 대학의 학생부 교과 전형이 확대됐고, 종합 전형에서도 계열 적합성으로 폭넓게 평가하는 분위기인 것도 수시 전형의 경쟁률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교과 전형은 전년도 합격선을 토대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합격선이 조금 낮은 학과나 선호도가 낮은 학과를 지원하는 비율도 높아졌다u고 설명한다. 마감 직전 경쟁률보다는 원서 접수 초반 형성되는 경쟁률을 유심히 봐야 한다는 견해도 많다. 막판 경쟁률이 급등한 학과는 성적이 안정적이지 않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따라서 단순히 경쟁률이높다고 합격선이 높고, 경쟁률이 저조하다고 합격선이 낮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맞지 않다. 진 교사는 t보통 선호도, 전년도 합격선, 고교 교육과정에서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전공인지의 여부, 산업 현장에서의 수요, 학과의 역사나 교육과정 등 여러 요소가 경쟁률에 영향을 미친다u고 조언한다. 전년도 합격선 높았던 학과, 경쟁률 하락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t교과 전형은 전년도 입시 결과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선호도와는 별개일 수 있다. 전형에 따라 동일 학과도 경쟁률에 큰 차이가 있다u고 전한다. 서강대 학교장 추천 전형 인문 계열에서 유럽문화학과 16.33:1, 중국문화학과 15.25:1, 영문학부 12.90: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경영학부는 6.82:1, 경제학과는 7.78:1, 지식융합미디어학부는 7.79:1이었다. 자연 계열도 생명과학과 14.83:1, 시스템반도체공학표 1@ 서울 14개 대학 계열별 교과 전형 최저 경쟁률 501 3 학과(숫자는 경쟁률)
대학전형1위인문2위 계열3위1위자연2위 계열3위건국대,6지역균형부동6.산40학:1과정치7외.5교0:1학과국중어어7중국.7문문5:1학학과과 동물자6.원75과:1학과물리학과7 산.00림:1조경학과경희대지역 균형도3예.0학0:1과국4제.1학5:1과중국4.어17학:1과지리학4.7과5:(1자연)간호학6.2과9(:1자연)정보디스6.플57레:1이학과고려대 학교 추천일어5일.7문8:1학과사6.학10과:1국6제.6학0:1부수학7.교25육:1과기계공학부 9식.0품0자:1원경재학과동국대추학천교 인장재 문화7.6재7학:1과불9교.0학0:1부식품산9업.6관0:1리학과산업시8스.3템8:1공학과건축9.공91학:1부기계로봇10에.0너0:지1공학과 서강대고교장 추천경6영.8학2:1부경7제.7학8:1과지식융합7.7미9디:1어학부수8.학33과:1물8리.8학3:1과화9.학17과:1서울시립대지역 균형 선발세9무.0학0:과1행1정3.1학1:1과도시13행.2정0:학1과물10리.3학3:과1컴퓨13터.5과7:학1부1수3.학60과:1성균관대학교장 추천국전어5공국.3 문6예:1학약과 전사5공.학4 5예과:1약철학전과5공. 6심 4예리:1약학과전물5공.8리 0예학:1약전5공수.9 학0예:1약수6학.6교0:1육숙명여대지역 균형 선발사회5심.0리0:학1과법5.학20부:1프가랑족스자언5원.어3경3 문:1영화학학과과 기초4.공25학:1부 통5계.1학7:1과지능형5전전.5자공7:1시 스템연세대교과학(생추부천형 )응용3통.5계5:1학과사3회.5학7:1과경3제.5학9:1부기계공학4과.4 3도:1시공학과수4.학57과:1이화여대고교 추천중어3중.3문3:1학과특수3.교89육:1과사지회리4교과.2교육0:1육전과공 간호3.대83학:1부건축미도래시사3전.회시5공7스공:1템학공부 학 수4.학00과:1중앙대지역 균형경영학6.부58 경:1영학경영7경.2제2:1대학공공7인.4재7:1학부생명공5학.5대0:학1(안성)간호6학.8과8(:1자연)창의*$95.3공2:과1대학한국외대학교장 추천국제금융4.학00과:1(글로벌)폴란드어과 헝5.가00리:1어과(글로벌)수학과3.7(글5:1로벌)통계학과 바이오4메.0디0:컬1공학부(글로벌)한양대지역 균형 발전교육4.공33학:1과디자실인4내학.5건7과:1축(인문) 정보시스4템.60학:1과(상경)디자실인5내학.5건0과:1축(자연) 융합전5.8자3공:1학부 식품5영.8양9:1학과홍익대학교장 추천자국어9.0교0육:1과국어10국.0문0:학1과교10육.2학5:과1기디자계7인h.6공시7:1학스과템컴퓨8터.2공7:1학과수학9.교25육:1과서울 14개 대학의 교과 전형 경쟁률을 살펴본 것이다. 참고로 서울대는 교과 전형을 운영하지 않는다. 일부 대학에선 합격선이 높거나 선호도가 높은 학과에서 최저 경쟁률이 나타나기도 했다. 자연 계열에서는 물리학과와 수학과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고, 성균관대의 경우 전공 예약으로 선발하는 학과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과 12.67:1, 인공지능학과 10.67: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데 반해 수학과는 8.33:1, 물리학과는 8.83:1, 화학과는 9.17:1이었다. 일부 학과의 경쟁률 하락 이유는 전년 결과에서 찾을 수 있다(표 1). 2022 대입에서 서강대 경영학부는 경쟁률이 11.32:1이 었던 데다 최종 등록자 학생부 교과 성적 50%가 1.29 등급, 70% 성적이 1.38등급으로, 인문 계열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았다. 경제학과 역시 50% 합격선이 1.44 등급, 70% 합격선이 1.52등급으로 높았다. 지식융합미디어학부도 50% 합격선이 1.46등급, 70% 합격선이 1.52등급인 것을 고려하면 합격선의 부담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자연 계열은 2022학년에도 수학과와 물리학과의 경쟁률이 타 학과에 비해 낮았다. 타 대학에 비해 개설된 학과가 많지 않은 데다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를 제외하면 공학 계열로, 상대적으로 자연과학 계열의 경쟁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도 이들 학과의 경쟁률에 영향을 줬다. 진 교사는 t교과 전형에서 상경 계열의 경쟁률 하락은 최저 기준 충족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자연 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줬다. 대학의 전공 제도가 다양해진 상황에서 높은 합격선의 상경 계열 지원을 주저한 것도 이유이다. 수학이나 경제
과목 이수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상경 계열의 선호도 가 예년에 비해 하락한 것도 이유로 볼 수 있다u고 설명한다. 고려대 학교 추천 자연 계열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수학교육과였는데, 그 원인을 전년도 합격선에서 유추할 수 있다. 8명 모집에 11.63: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2022 대입에서 50% 합격 컷은 1.3등급, 70% 합격 컷은 1.38등급으로, 50% 합격선이 1.16등급, 70% 합격선이 1.2등급이었던 의과대학 다음으로 합격선이 높았다.
중앙대는 교과 전형인 지역 균형에서 경영학부와 전공 개방으로 선발하는 경영경제대학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경영학부 50명, 경영경제대학 55명 등 다른 모집 단위보다 많은 모집 인원과 전년도의 높은 합격선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2022 교과 전형에서 경영학부는 경쟁률이 15.7:1이었고, 학생부 50% 컷이 1.67등급, 70% 컷이 1.71등급으로 다른 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공 개방으로 선발하는 경영경제대학은 같은 단과대학에 속한 경영학, 글로벌금융, 지식경영학부를 제외한 경제학부 응용통계학과 광고홍보학과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인문) 중에서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입학 전에 희망 전공을 취합하는데, 선발 인원을 넘으면 입학 성적에 따라 정해지고, 1학년 말에 한 번 더 결정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공 개방의 경우 성적에 의해 최종 결정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학과를 전공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인문에선 제2외국어, 자연 계열에선 건축, 수학, 물리학과 경쟁률 주춤종합 전형 경쟁률로 선호도를 살펴볼 수 있지만, 경쟁률이 낮은 학과가 선호도가 낮은 학과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서류 평가에서 계열 적합성으로 폭넓게 평가 하면서 경쟁률이나 합격선을 고려해 유사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인문 계열은 일부 사범대와 제2외국어 관련 학과, 지리 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자연 계열은 공학 계열보다는 수학이나 물리 등 순수 자연과학 계열 학과와 식품 관련 학과, 축산이나 산림 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일반적이지 않은 학과도 경쟁률이 낮았다. 허 연구원은 t교대를 비롯해 사범대의 경쟁률 하락은 교원 감축의 영향으로, 순수 자연 계열은 적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에서 안정적으로 합격하길 원하는 수험생에겐 부담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u고 말한다. 건국대 ,6자기추천에서는 2022_2023학년의 최저 경쟁률 학과가 비슷하게 나타났다(표 2). 진 교사는 t건국대의 경우 종합 전형에서 전공 관련 탐구 역량을 중요하게 본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렇다 보니 특수한 학과의 경우 학생들 입장에서 타 대학보다 지원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다. 자연 계열의 동물자원과학과 산림조경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의 경쟁률이 매년 비슷하게 형성되는 이유u라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t건국대의 높은 합격선도 영향이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운행체공학과는 드론 위주인데 그 정도 성적대의 학생들은 특정 영역 위주로 배우는 것보다 일반적인 기계항공공학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인문 계열의 부동산학과는 매년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 부동산이 학생들의 관심 분야가 아니고, 부동산 관련 국가시험에서 관련 학과 졸업 등 특정 자격을 요하지 않아 수험생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 없다u고 설명한다. 한양대는 자연 계열 원자력공학과의 경쟁률이 8.75:1 이었는데, 이는 전년도 최종 등록자의 50% 학생부 컷이 1.89등급, 70% 학생부 컷이 1.92등급으로 높았던 점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경쟁률은 9.4:1이었다. 9.08:1로 전년도에 자연 계열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미래자동차공학과는 2022 학년 경쟁률이 9.2:1이었는데, 최종 등록자의 50% 학생부 컷이 1.59등급, 70% 학생부 컷이 1.70등급으로 꽤 높았다. 2021학년 미래자동차공학과의 50% 합
표 2@ 서울 15개 대학 계열별 종합 전형 최저 경쟁률 501 3 학과(숫자는 경쟁률)
대학전형1위인문2위 계열3위1위자연2위 계열3위건국대,6자기추천지8리.0학0:1과부동9.산55학:1과일1어0.교80육:1과동물자8.원68과:1학과산림10조.4경2:학1과스마트운10행.70체:1공학과경희대네오르네상스도6예.3학6:1과스페8.0인8학:1과한국8.어14학:1과응용7.수71:학1과응용7물.8리6:1학과지리8학.2과5:(1자연)일반 전형-역사교육과국어국문학과영여영문학과반도체공학과기계공학부스마트모빌리티학부고려대 학일업반 우전수형형-서어10서.1문4:학1과 가정10교.83육:1과영어11.교00육:1과수1학0.교50육:1과스마트모12.빌10리:1티학부지구환12경.67과:1학과 계열 적합성9.60:111.00:111.25:19.80:110.13:112.0:1동국대%3%&0.가정7.0교0육:1과회8계.2학1:1과지리9.교63육:1과산업시9스.2템0:1공학과물리반9도.6체7:1과학부전자전9.기70공:1학부서강대종학합생(일부반 )경8제.9학3:1과신문10방.5송0:학1과영1문1.0학7:부1물9리.8학8:1과수11.학61과:1전1자4.공06학:1과서울대지역 균일반형 선발경경43영제..06학대47::11부학독어역53사독..51문학61::11학부과 독경어53제..6교2학05육::11부과항기공계우41..4주공339공학::11학부과조화선학해생41..58양물04공공::11학학과부지항공구우과15.6.주학171:공교:11육학과과서울시립대학생(면부접 종형합)Ⅰ세6무.3학0:1과국사경학관7-.학5도0전:시1공역사도시기공획학영8-.0영도0학:시1전부공동산조7경.6학7:1과물리학물-8.나리50노학:1반도체(건축건8공축.6학학3: 1부전공) 성균관대학(학생과부 모 종집합)러전시7공아.9 아예1:1문약학 글로8벌.18경:1제학프전랑9공스.3 어6예:1문약학건축7학.5(65:년1제)수8학.4교7:1육컴1퓨0터.20교:1육숙명여대숙(명면 접인형재)Ⅱ영 어테1영슬1.2문 0전:학1공부독일언12어.3문3:화1학과경12제.4학2:부1선발 안 함숙(명서 류인형재)Ⅰ선발 안 함통6계.4학0:1과지능형전6자.6시2:1스템전공수6.학75과:1연세대활동 우수형아동5가.6족4:1학과의류6환.6경7:1학과영6문.8학3:1과간4호.8학8:1과대기7.2과5학:1과 건축7.4공5학:1과이화여대미래 인재국어6국.2문6:1학과문헌7정.2보7:1학과영어7교.29육과전자전6기.0공9:1학전공컴퓨터6.8공8학:1전공수7.2학0과:1중앙대다탐빈구치형형 인 인재재산업간호보89학안..26과학90::과(11인(문인)문)유응용아110교1통..55육계00::학1학1과과국영제1어101물..교85류35육::학11과과식산품업영보안양69..77학학95::과과11((자안연성))식식품품공공79학..57학08과::(11안(안성성))동물간호생1학9명0.9.과공904(:학:1자1(연안)성)한국외대종종합합학학((면생생서부류접부 형형 ))언철어학(글인 4과4.6지로.(1글33과벌::11로)학벌과)말통레번철이역학h4학과5인..21과(글3도5::(11로글네벌로시벌)아)어폴아란프드(글리 어64..로카16과73벌어:(1:글1)학로부벌)수수학학과과 통통4계계3..47학학01::1과과1((글글로로벌벌))전화자공학과학45..21(과글49::(11로글벌로)벌 )한양대학생(일부반 종)합파이낸8스.4경7:1영학과디자실인9내학.3건6과:1축(인문)행9정.6학0:1과원자8력.7공5:1학과미래자9동.0차8:공1학과건축9.공64학:1부홍익대학교생활 우수자영어14.교43육:1과경15영.0학2:부1법16.학23부:1디기자계7인h.4시공6:1스학템과전기h8전.6자6:1공학부컴퓨10터.8공0:학1과서울 15개 대학의 종합 전형 최저 경쟁률은 대학마다 차이가 컸다. 인문 계열은 일부 사범대와 제2외국어 관련 학과 등이, 자연 계열은 수학과와 물리학과, 건축이나 식품 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격 컷이 1.89, 70% 합격 컷이 3.79였던 걸 고려하면 2022학년에는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중앙대 산업보안학과는 계열을 구분해 수시에서 탐구형 인재로 선발했는데 인문 자연 모두 경쟁률이 낮았
다. 허 연구원은 t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갖춰야 하는 산업보안 등의 전공은 코로나 시대의 정점에 있던 학생들이 학교에서 준비하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탐구형 인재는 전공 적합성의 비중이 높아 경쟁률에 영향을 줬을 것u이라고 분석한다.
EDUCATION#면접#켄텍#,&/5&$)#창의성@면접
선입견 깬 새로운 대입 가능성 켄텍(,&/5&$)) 창의성 면접 t다른 면접과 달랐어요. 문제를 풀었다기보다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는 느낌이었죠.ut면접장에서 오히려 긴장이 풀렸어요. 조언을 받으며 더 발전된 답을 찾아낼 수 있었어요.u지난해 한국에너지공대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의 후기다. 특히 r창의성 면접s은 r새롭다s r대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s는 평가가 많았다. 신설 대학에서 전에 없던 형식의 면접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켄텍(,&/5&$)) 입학센터 김성열 입학팀장, 김희태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도움말h자료 켄텍(,&/5&$)) 입학센터 사진 이의종학습자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진행되는 한국에너지공대 -$(DUJWF -FBSOJOH $MBTTSPPN)에서 김성열 입학팀장(왼쪽)과 김희태 교수.
서류 확인 아닌 면접은 더 어렵다 예상 빗나간 창의성 면접 수능 전후, 수시 면접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대입 면접은 학생부 등 서류 확인 면접, 제시문이나 문제를 미리 제공받아 면접실에서 말로 풀어내는 제시문 면접, 여러 면접실을 돌며 면접관과 토론하는 다중미니면접(..*)으로 구분된다. 한데 켄텍의 첫 수시 모집에서 또 다른 형태의 면접이 진행됐다. 창의성 면접이다. 얼핏 보면 제시문 기반 면접과 흡사하다. 학생들에게 미리 문제와 자료를 제공해 30분의 준비 시간을 주고, 면접장에 입실해 두 명의 면접관 앞에서 25분간 답변을 발표하고, 추가 질의에 응했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형식과 내용이 크게 달랐다. 문제지가 아닌 7장의 카드와 1장의 지도, 3장의 데이터 정보, 1장의 문제지로 구성된 r미션 패키지s 봉투를 제공한 것. 패키지에 담긴 정보와 문제는 특정 교과에 국한되기보다, 데이터 분석 역량을 측정하는 수준이었다. 신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의 면접임을 고려할 때 예상을 빗나갔다는 평가 다. 켄텍 입학센터 김성열 입학팀장과 김희태 교수는 서류와 면접의 평가 요소가 중복되지 않는, 더 다 양한 역량을 볼 수 있는 형태로 창의성 면접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지금 대입 평가는 r교과 성취도s에 집중된 경향이 있습니다. 평가 항목이 중복돼 서류h면접 결과가 비슷하죠. 면접에서는 서류에서 못 본, 다른 역량을 보고 싶었어요. 특히 켄텍은 신설 대학이고, 교육과정도 특색 있습니다. 면접을 통해 대학 인재상에 부합하고 입학 후 교육과정을 잘 이수할 학생들을 발굴하는 한편, 학생 또한 켄텍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지 판단하는 r상호s적 평가를 하려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좀 다른 면접이 만들어졌죠. @김성열 입학팀장
사교육 영향력 큰 면접 문제는 r정형화s된 시험! 대입에서 면접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사교육의 영향력이 크고 학생의 부담을 가중하는 요소,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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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험생들이 받은 창의성 면접 패키지 봉투와 내용물. 7장의 카드 중 4장은 발전 설비, 3장은 지도 내 위치한 세 마을에 대해 설명했다. 발전 설비 카드는 화석연료와 원자력, 풍력, 태양광 등 각각의 특징과 설치 조건h환경 영향을, 마을 카드는 지리적 특성과 주력 산업, 투표율, 주민 특이 사항을 각각 안내했다. 이외에 가상의 마을 지도 1장, 그와 동일한 좌표에 평균 일사량, 풍속 및 풍향, 해류 방향을 표시한 3장의 데이터 정보가 패키지에 포함됐다. 주어진 정보를 조합하고, 제시한 조건을 고려해 발전 설비의 종류와 위치를 결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는 것이 문제였다.
학생부 기록이 축소되고 자기소개서 폐지가 예고된 상황에서 학생이 스스로의 모습을 보여줄 마지막 도구라는 상반된 시각이 있다. 최근에 학생부 종합 전형을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눠 진행하는 대학이 증가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켄텍은 입학 정원의 90%를 수시에서, 그것도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만 선발하며, 최종 당락을 가르는 2단계 평가 에서 면접 비중을 50%로 책정했다. 사교육의 영향력은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r정형화된 시험s에서 커집니다. 도입 의도와 상관없이 결과 값(점수) 상승에만 집중하는 r캠벨의 법칙s이 발동하기 때문이죠. 수능을 비롯해 우리 교육h입시 전반이 그 영향권에 있어요. 반면 켄텍의 창의성 면접은 답이 정해지지 않은 개방형 질문이고, 질문 내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면접의 핵심 평가 요소는 유지하되 시험 형태는 매해 바꿀 계획이고요. 정해진 결과 값이나 형태가 없어 사교육 효과가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김성열 입학팀장
이 같은 형식은 입학센터와 김희태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팀이 함께 연구해 만들었다. 복잡계 전력망 분야를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를 연구하는 김교수는 칠레 대학에서의 경험이 새로운 형태의 면접 개발에 참여한 동기가 됐다고 밝혔다. 칠레 학생들은 거리낌 없이 질문합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r인풋s 즉 지식을 쌓는 공부는 잘하는 데 반해 모르는 걸 드러내 보강하고 공부한 걸 써보며 배우는 r아웃풋s에는 소극적이에요. 특히 수업에서의 질문은 학습 효율을 높이고 지식을 활용하거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훈련도 돼요. 이런 부분은 공학자의 기본 역량이자 켄텍의 인재상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 보니 대학 내부에서 정답이 아닌 r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자세와 역량s을 살필 전형 요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됐죠. @김희태 교수
학생들이 대학의 시도를 인식하도록 면접 도구도 차별화했다. 컬러 그림이 그려진 타로 카드나 보드 게임을 연상시키는 r미션 패키지s를 만들었다(사진 2). 질의응답 방식도 면접실 내 테이블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며 대화하는 형태로 변화를 줬다(사진 3). 보자마자 r새롭다!s는 인상을 주려고 했습니다. 면접장에 망치나 줄자 등 도구를 깔아주면 어떨지 제안하기도 했는데, 도구 준비 과정과 공정성 우려로 제지당했죠. 하하. @김희태 교수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공간과 상황을 구축하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답변을 못하거나 실수했을 때 정보를 담은 질문을 부드럽게 던지며 재도전 기회를 줬고요. 학생들은 그 과정에서 압박감을 내려놓고 배워온 교과, 교과 외 정보나 경험을 한데 모아 답변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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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지 못한 사고도 경험하게 돼요. 켄텍의 수업과 흡사하죠. 창의성 면접을 r지상에서 가장 안전한s r축제s 등 대학 면접에 붙기 어려운 수식어로 설명한 이유입니다. @김성열 입학팀장
정답 없는 창의성 평가 r이불변응만변s 역량 살핀다!창의성 면접에서 창의성은 어떻게 평가할까 켄텍은 창의성을 지표로 측정해 점수로 평가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마냥 기발한, 튀는 답변이 아닌 r공학자s에게 요구되는 r참신하되, 현실적인s 창의적 면모를 살핀다는 것.켄텍 입학센터가 말하는 창의성은 한마디로 r이불변응만변s입니다. 불변하지 않는 한 가지 원리로 1만 가지 변화에 대응한다는 뜻이죠. 창의성 면접의 특징은 질문의 조건이 계속 바뀐다는 점이에요. 작년 창의성 면접에서 1번 문제와 달리 2번 문제는 마을별 필요 에너지 양, 발전 설비의 특성, 전선 설치 방식h비용을 발전소 배치에 고려하라는 조건이 추가됐죠. 답변을 듣고 조건을 달리해 되물을 수 있고요. 그렇기에 정답이 없습니다. 답변자의 수학h과학적 개념과 원리가 명확해야 바뀐 조건을 검토하며 면접관과 계속 대화해나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즉, 대학은 조건이 바뀌어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힘을 측정하며 우리 대학에 맞는지 r적합도s를 평가하고, 학생은 자신에게 우리 대학이나 이공계 연구가 맞는지 확인해보는 장이 된 거죠. @김성열 입학팀장
면접 평가는 사실 간단합니다. 답변이 재밌나, 말이 되나, 지원자가 말을 잘하고 있나 세 가지를 보면 충분하죠. 새롭고 창의적인 안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 안이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합리적인지 따져보며, 전제를 바꿨을 때 새로 운 상황을 인지하고 상황을 정리해 말하는 과학적 소통 역량을 갖췄는지를 살피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긴장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흡수할 시간이 필요해 생각할 시간을 요청하는 학생도 r과학적 소통s 역량이 있다고 볼 수 있죠. 작년 면접에서 r농경 지역s이라는 제한조건 때문에 가장 효율이 좋은 태양광 대신 다른 설비를 설치하겠다는 학생이 대부분이었지만, 반대로 태양광을 택한 학생도 있었어요. r요즘 햇빛이 세서 그늘을 만드는 게 경작에 유리하고 전기도 얻을 수 있다s면서요. 또 다른 학생은 r왜 발전 설비를 따로 설치해야 하나, 풍력터빈 기둥에 태양광패널을 붙이고 싶다s며 스스로 조건을 바꿔 답하기도 했죠. 면접관의 70_80%가 타 대학이나 외부 연구원에서 위촉한 전문가들인데, 평가 후 면접 형식에 난색을 표한 분은 없었습니다. 창의성을 규정할 수는 없겠지만, 답변을 통해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희태 교수
학생 부담 없는, 학교 교육 살릴 평가 모델 꿈꿔 지난해 첫 시도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입학센터에 찾아와 인사를 한 학생, 입시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후기를 올린 학부모가 다수였고, 지도 교사들도 호평했다. 입시 결과에서도 서류와 면접 평가 결과 가 정비례하지 않았다. 서류 평가 성적이 비슷한 그룹 안에서 면접 결과의 차이가 컸습니다. 다른 면모를 보고 싶었던 대학의 의도가 구현된 셈입니다. 전체적으로 서류와 면접 평가의 실질 영향력이 5:5였어요. 면접을 잘 보면 역전도 가능했죠. 서류와 면접이 각각 상호보완적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김성열 입학팀장올해 창의성 면접은 방향성은 유지하되, 형식은 바뀔 수 있다. 다만, 이런 변화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부연했다. 중학생도 답할 수 있지만, 학생의 관심 분야나 지적 수준h역량에 따라 답변의 깊이가 달라지는 게 창의성 면접입니다. 면접관과 대화하며 성장해나가는 발산적 사고력, 계속 바뀌는 조건 등 문제 상황이 주어졌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역량, 미래 공학자로서 환경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려할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력 등 세 가지 핵심 평가 요소는 유지하되, 형태는 정형화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고민하고 준비하는 건 대학의 몫이고, 학생들은 편하게 와서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자신을 보여주면 됩니다. @김성열 입학팀장
특히 학생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면접을 계속 고민하고 발전시키려 한다고 강조했다. 평가받기 위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평가를 통해 고교 교육과정을 활성화h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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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 실제 일선 고교에서 모의 면접h기출문제 키트로 수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런 켄텍의 행보는 디지털 사회로의 진입과 인구 구조 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며 변화를 요구받는 우리 대학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면접만 새로운게 아니라, 켄텍이 새로워요. 2022년 처음 학생을 맞이한 대학인 만큼 현재 대한민국 교육의 시대정신을 치열하게 고민했고, 그 내용이 면접에도 반영된 거죠. -$ 강의실을 포함해서 많은 부분에 이런 시도들이 녹아있습니다. 이제 바뀌어야 할 때니까요. @김희태 교수
4차 산업혁명,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 환경이 급변하고 학생 수도 급감하며 대학 교육은 전에 없던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또 고교에서는 지금보다 선택권이 확대된 고교학점제가 도입될 예정이고요. 대학마다 차별화된 교육 철학과 가치, 정체성을 드러내야 학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코앞에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입장에선 입시 다양성을 말할 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지금 대입이 갈수록 정형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류에서 볼 수 있는 요소가 줄어, 자기소개서마저 2024학년부터 폐지됩니다. 학생의 여러 면모를 살필 마지막 보루가 면접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면접을 단순 선발 도구로 보지 말고, 대학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창구로 활용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평가 신뢰도나 공정성 확보와 같이 변화에 대한 부담을 학생이나 학부모, 일선 고교가 아니라 대학이 져야 합니다. 그래야 중등 교육과 고등 교육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어요. 신설 대학인 켄텍의 도전이, 그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김성열 입학팀장EDUCATION#공간디자인#산업디자인#디자인#인테리어#가구#학과
일상 속 모든 공간을 디자인하다가상 공간까지 진출한 공간디자인학과공간디자인학과는 실내 공간 디자인을 모태로 하는 학과다. 지금의 공간디자인학과는 실내를 넘어 사람이 마주치고 이용하고 살아가는 모든 공간을 다루는 학문으로 발전했다. 가상 공간 또한 예외가 아니다. 공간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게임 회사로 진출하는 졸업생도 적지 않다.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학과장 윤성호 교수는 t디지털 분야가 발전하면서 수학적 사고도 요구되고 있다u면서 t그럼에도 창조적인 역량은 여전히 중요하다. 본인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을 심도 있게 관찰하고 더 나은 방안을 끌어내는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다u고 조언했다.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도자료움말 각 윤대성학호 홈 교페수이(국지h민대한국학대교 학공교간육디협자의인회학과 학과장)h정미렴 교수(가톨릭대학교 공간디자인h소비자학과 학과장)디자인과 설계, 마케팅까지
전문성 넓혀가는 공간디자인학과공간디자인학과는 실내 디자인이나 주거 공간 디자인에서 출발한 학과다. 졸업 후 진로도 실내 디자인 스튜디오나 인테리어 회사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디자인은 물론 기획과 설계, 공간 마케팅, 인간 행태, 소비자 심리, 라이프스타일 등 폭넓은 지식을 요하는 학과로 발전했다. 교육과정도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해 편성하는 추세다. 실내 디자인학과에서 공간디자인학과로 학과 명칭을 바꾼 국민대는 디지털 분야로까지 교육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가톨릭대도 소비자주거학과에서공간디자인h소비자학과로 이름을 바꾸고 공간디자인 트랙을 이수한 학생들이 소비자학과 과목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배우는 영역이 넓어지면서 졸업 후 진출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가톨릭대 공간디자인h소비자학과 정미렴 교수는 t1학년 때는 소비자주거문화라는 공통 교과목을 이수하는데, 주거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 지식을 배운다u면서 t2학년부터 한국인의 공간 문화와 전통주택, 서양 건축을 통해 공간과 실내 디자인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다. 요즘에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실내만 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 공간 디자인도 포괄
하고 있다u고 설명했다.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윤성호 교수는 t실내 디자인전공으로는 진출 가능한 범위에 한계가 있다 보니 건축과 도시계획까지 가능하도록 범위를 넓혔다u면서 t최근에는 가상 공간이나 게임 속 공간 디자인 등 디지털 분야도 다루고 있다. 과거의 큐레이 터 개념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u고 말했다.
표@ 공간디자인학과 운영 대학
실기h비실기 전형, 대학마다 달라
공간디자인학과라고 해서 모든 대학이 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는 않는다. 실기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도 비실기 전형의 길을 열어두는 경우가 있다. 디자인이나 건축,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실기 준비를 하지 않았던 학생도 문을 두들겨볼 필요가 있다.윤 교수는 t조형대학에 속해 있기 때문에 미술 특기자 출신이 많다u면서도 t비실기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도 있다u고 말했다. 반면 가톨릭대 공간디자인h 소비자학과는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 교수는 t실기를 보지 않기 때문에 입시 공부만으로 진학할 수 있다. 보통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많이 온다u면서 t다만 건축사를 희망하고 지원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바람직하지는 않다.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건축학과를 전공하는 게 맞다u고설명했다. 비실기 전형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교과 성적도 중요하지만 공간과 관련한 활동도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다. 정 교수는 t대단한 건 아니더라도 어떤 공간에 변화를 준 경험도 좋다u면서 t페인트칠을 해보거나 가구 배치를 바꿔보는 것도 좋다. 본인이 직접 해보고 결과를 관찰해본 경험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u고 덧붙였다.
진출 분야 넓은 만큼
창의성과 다양한 경험 중요졸업 후 진로와 관련 자격증도 다양하다. 건축사와 가구 회사, 주택설계사, 실내 디자인 스튜디오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도시재생 기획과 라이프스타일 기획, 감성 공간 마케팅, 인터랙티브 리빙 등 첨단주거, 특수주거 개발직도 수요가 높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실내건축기사와 건축기사, 전산응용 건축제도기능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52h(52J 1 급, 주거복지사 등이 있다.윤 교수는 t고교 때는 책을 많이 읽고 좋은 곳을 많이 가봤으면 좋겠다. 관찰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버스를 타더라도 왜 이렇게 생겼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방법u이라며 t공간 디자인을 하고 싶다면 백화점을 가더라도 쇼윈도에 전시된 물건을 보는 게 아니라 쇼윈도를 봐야 한다u고 말했다. 그러면서 t엉뚱한 친구들이나 공간을 정말 사랑하는 학생들이 왔으면 좋겠다u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가상 공간이나 게임 속 공간 디자인 등 디지털 분야도 다루고 있다. 과거의 큐레이터 개념은 더 이상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정양훈
창의성 필요하지만
열정과 끈기 더 중요해2.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한다면 상업 공간을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작업 프로세스는 기획부터 시작합니다. 고객의 의뢰 사항과 사업 분야, 공간 트렌드까지 분석하죠. 이후 디자인 시안을 3%로 제작해서 고객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설계 도면을 그립니다. 상업 공간은 크게는 쇼핑몰이나 백화점이 있고요. 작게는 카페나 사무실, 패션 매장, 화장품 매장 등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품이 잘 드러나고 판매가 잘될지 고민하죠. 주거 공간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주거는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화려함보다는 거주자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이 중요해요. 또 오래 지속돼야 하고요. 반면 상업 공간은 트렌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2. 공간디자인학과를 전공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을 좋아했습니다. 본격적인 준비는 예고 입시부터였고 예고에서도 미술과 안에서 디자인반으로 진학했습니다. 디자인은 크게 2% 계열의 시각 디자인과 3% 계열의 산업 디자인이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3% 계열이 처음부터 끌렸고요. 산업 디자인도 공업 디자인과 자동차 디자인, 공간 디
자인 등으로 나뉘는데 건축물에 관심이 많아 공간 디자인이 적성에 맞겠더라고요. 2. 현재 하는 일에 보람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공간을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껴요. 소비자들이 인스타나 블로그에 방문 사진을 올려줄 때도 있는데, 기분이 좋죠. 어려움이라면 간혹 원하지 않는 야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창조하는 직업이다 보니 시간을 들일수록 더 나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여유로울 때는 많이 여유로워요. 또한 공들인 시안이나 작업물이 고객이 한마디에 없던 일로 돼버릴 땐 힘이 빠지지요. 상업 공간 디자인은 고객이 기업인 경우가 많아 그만큼 경험이 많은 분들을 상대하거든요. 까다로 운 편이지만, 힘들게 일한 만큼 성장하기도 해요.
2. 직무와 관련해 필요한 역량은 창의성이 필요한 일이지만 그런 능력을 타고난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보다는 성실함이나 끈기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더불어 공간 지각 능력도 키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도면 설계는 가상의 공간을 컴퓨터로 먼저 만드는 건데, 실제로 지었을 때 모습이 그려져야 하거든요. 도면도 마찬가지죠. 위에서 볼 때, 옆에서 볼 때 다르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합쳐진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2. 공간디자인학과나 관련 업무를 희망하는 후배들에 게 조언해준다면 컴퓨터 툴이나 건축적 지식이 도움이 됩니다. 유명한 건축물이나 디자이너들에 대한 책이 많은데요, 그런 책을 읽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분들은 도전해도 좋겠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열정이 없으면 버티기 힘든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비전이 있는 직종이고 창업도 할 수 있어요.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은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편히 누리는 공간 만들고파2. 공간디자인 전공을 선택한 계기는 고등학생 때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관심을 갖고 찾아보니 공간디자인학과가 있더라고요. 제가 꿈꿨던 일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지요. 다만 신입생 때는 공학적인 부분을 많이 배우지 않아 서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저는 고교 때도 자연 계열이 었거든요.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간 기획이나 설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배워 만족스러웠어요. 2. 장점을 포함해 학과를 소개한다면 가톨릭대 공간디자인h소비자학과는 학과명에서 알 수 있듯 공간 디자인과 소비자 분야를 다 배울 수 있습니다. 일반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배울 수 없는 소비자 관련 분야도 공부할 수 있어요. 공간 디자인 분야로 진출한 선배들이 얘기를 들어보면 실무에서 소비자를 공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소비자 조사법이나 소비자 상담, 소비 트렌드 등도 디자인에서 중요하거든요.
2. 가장 좋았던 전공 과목은 가구디자인종합설계 과목입니다. 3학년 때 이수한 과목인데 1_2학년 때 배웠던 이론과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가구 모델링을 하는 과목입니다. 실제 가구를 제작하기 때문에 실무 감각도 익힐 수 있었어요. 학교 인근 상인회와 연계한 수업인데 저희 팀은 벤치를 제작했습니다. 가게 분위기와 맞아야 하고, 사장님의 의견도 매우 중요하죠. 다행히 사장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벤치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2. 공간디자인 전공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다양한 프로그램 툴이 있는데 기본적인 스킬은 알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머릿속에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있더라도 프로그램으로 구현을 못하면 그냥 본인의 생
각일 뿐이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깊게 공부할 필요는 없고요. 대학에서도 배우니까요. 또 다양한 전시회를 다니면서 공간 디자인 감각을 길러보길 바라요. 교수님께서 늘 t잘 노는 사람이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u고 하시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가끔 시간을 내서 전시회를 다녀오는 정도는 고등학생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 2. 앞으로의 계획 및 졸업 후 진로는 현재 305$ 소속으로 졸업 후 육군 장교로 2년 4개월간 군복무를 해야 합니다. 전역 후에는 전공 지식과 군 생활에서 쌓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건설사에 입사하고 싶어요. 실무 경험을 쌓고 나서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소외된 사람들이 없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창업을 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봉사 활동을 했는데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과 장애인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사람마다 환경과 신체적 상황이 다 다른데 왜 똑같은 거주 공간에서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 생겼어요. 모든 구성원들이 편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2022
COLUMN & COLUMN64허진회교수의경이로운생명공학02 유전자로본생명공학의
과거와현재
칼럼진
COLUMN#칼럼#허진회#경이로운@생명공학
허진회 교수의경이로운 생명공학02유전자로 본 생명공학의 과거와 현재 허진회 교수는농생명공학자이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후생유전학을 적용해 농업적 기여도가 큰 작물을 생산하는 연구를 주로 한다. 청소년들에게 첨단 생명공학을 소개하는데도 관중h심고이등 크학다교. 청진소로h년진들학이 특 직강접을 생 통명해과 미학래 기 생술명을과 체학험과할 조 수우 있하는도 r록녹 색힘과쓰학고 실있험다교.실s이나
생명의 본질 중 하나는 번식, 자신과 동일한 개체의 생산이다. 즉, 자신과 동일한 개체의 생산을 위한 자기 복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생명체 탄생의 시초가 원시 대기 환경에서 단순한 형태의 유기화합물 합성에서 시작되었으리라는 많은 학자들의 견해는 일견 설득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분자들은 안정화와 동시에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했으며, 궁극적으로 자기 복제 능력을 획득했으리라 추정된다. %/는 이러한 요건에 매우 부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는 요즘입니다. 당연했던 것들을 다시 누리는 데, 생명공학의 역할이 컸습니다. 특히 생명공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보다 건강하고 풍족한 먹을거리부터 질병 예방h 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까지 폭넓게 활용됩니다. 농생명공학자이자 청소년들의 멘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허진회 교수와 함께 몰랐던 생명공학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 @ 편집자
생명의 본질, %/
리처드 도킨스는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생명체 진화의 핵심을 유전자로 규정하고 있다. 도킨스의 견해에 의하면 생명의 본질은 유전자이며 이를 담고 있는 생명체는 단지 유전자를 담기 위한 껍질에 지나지 않는다. 진화 과정에서 살아남는 자연 선택 대상 역시 개체나 집단이 아닌 유전자로 규정하고 있다. 많은 학자들은 유전자를 구성하는 %/가 생명체 탄생 이전에 이미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는 당, 인산, 염기로 이루어진 뉴클레오티드를 단위로 보통 여러 개의 뉴클레오티드가 결합해 긴 가닥을 형성한다. 당과 인산은 %/ 가닥의 뼈대를 형성하며, 네 종류의 각기 다른 염기(, 5, (, $)와 결합한다. 는 5, (는 $와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에 %/는 마치 지퍼와 같이 염기가 짝을 이루며 줄지어 결합한 쌍가 닥 구조로 흔히 존재한다(사진 1). 이는 하나의 %/ 가닥을 원본에 해당하는 주형(UFNQMBUF)으로 사용해 새로운 복사본 가닥을 합성하기에 매우 적합한 형태일 뿐만 아니라, 유전자 발현의 중간 산물인 3/ 합성의 주형으로도 사용된다.자그마한 세포 내에서 시시각각 일어나는 수많은 복잡하고 빠른 화학 반응들은 대부분 효소에 의해 매개된다. 대다수의 효소는 단백질로 구성되며, 이러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결정하는 기본 정보는 %/에 내재되어 있다. 유전자의 발현은 %/에서 3/로의 전사를 거쳐 아미노산 사슬로 구성된 단백질을 만드는 번역 과정을 포함한다. 따라서 유전자들이 특정 조직에서 특정 시간에 발현되는 양상에 따라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기능과 활성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세균과 인간, 유전자 발현 메커니즘 같아
이러한 기본적인 유전자 발현 메커니즘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에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단순한 단세포 생물인 세균과 수십 조의 세포로 구성된 사람의 유전자 발현은 동일한 플랫폼에 의해 일어난다. 대장균의 유전자 발현 기작을 규명해 1965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저명한 생화학자이자 유전학자인 자크 모노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남겼다.이중나선 %/의 상보적 염기 결합 구조. 는 5, (는
$와 수소결합을 통해 염기쌍을 형성한다.출처 두산백과tOZUIJOH GPVOE UP CF USVF PG &. DPMJ NVTU BMTP CF USVF PG FMFQIBOUT.u
이는 대장균에서 작용하는 (유전자 발현을 포함한) 모든 생명 현상은 코끼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해석될 수 있다. 실제 사람을 비롯한 대다수 진핵생물의 유전자를 대장균에 서 발현시켜도 동일한 유전자 산물, 즉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원리에 기반해 1978년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조작된 %/를 대장균에 도입해 사람의 인슐린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의약품들이 효모와 대장균을 비롯한 단세포 생물에서 생산되고 있다.형질이란 특정 개체가 갖고 있는 특성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다수의 대장균은 항생제에 취약한 특성을 나타내지만 항생제 저항성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장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항생제 감수성/저항성 특성 역시 대장균이 가 진 형질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항생제 감수성 대장균이 외부 유전자 도입에 의해 항생제 저항성을 획득해 기존과는 다른 형질을 나타낼 경우 이를 형질전환이라 일컫는다. 형질전환 기법은 대장균과 같은 단순한 단세포 생물을 넘어 주요 작물과 가축 등에도 적용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생명의 본질이 생명체가 아닌 유전자에 기인한다는 불편한 견해를 받아들인다면, 타 생명체의 유전자를 다른 생명체에 도입해 기능하게 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생각해볼 수 있겠다.
1950년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에 의해 %/의 이중나선 구조가 밝혀진 이후 분자생물학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1970년대 %/ 가닥을 자를 수 있는 제한효소와 이를 다시 결합시키는 접합효소의 발견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태동시켰다. 비슷한 시기 %/ 염기 서열의 해독법이 개발됐으며, 1980 년대에는 유전자를 증폭할 수 있는 1$3 방법이 개발됐다. 이러한 일련의 기술 혁신은 다양한 생명 현상을 유전자 수준에서 보다 근원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이 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최근에 개발된 유전체 편집 기술은 더욱 급진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유전체의 특정 위치를 임의로 잘라내고 교정해 유전자의 기능을 바꿀 수 있는 유전체 편집 기술의 발달은 생명의 본질을 부여하는 유전자가 지금껏 누렸던 안정적인 불멸의 지위를 상실함을 의미한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연 r유전체 시대s 모든 생명 현상들이 궁극적으로 유전자가 갖고 있는 유전 정보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이 명확해지면서 인류는 큰 도전을 시작한다. 1990년 개시된 인간 게놈 프로젝트(IVNBO HFOPNF QSPKFDU)가 바로 그것이다. 유전체 혹은 게놈(HFOPNF)은 한 개체가 갖고 있는 전체 유전자의 세트를 의미한다. 당시 학자들은 사람의 전체 게놈 염기 서열을 해독하면 모든 유전자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으며, 이를 통해 질병과 노화 등의 근원적 원인 규명과 함께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궁극적 해답을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시 기술 수준으로는 방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초 목표했던 시점보다 이 른 2000년, 처음으로 인간 게놈에 대한 초안이 발표된다. 이는 %/의 이중나선 구조가 밝혀진 후 정확히 반세기가 지난 시점으로서,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시일에 거둔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후 많은 동식물, 미생물의 유전체 정보가 분석되고 21세기는 바야흐로 유전체의 시대에 돌입하게 된다. 유전체 분석 기법과 더불어 방대한 생명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기술도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특정 질병이나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동정뿐만 아니라 그 원인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최근에 개발된 유전체 편집 기술은 더욱 급진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유전체의 특정 위치를 임의로 잘라내고 교정해 유전자의 기능을 바꿀 수 있는 유전체 편집 기술의 발달은 생명의 본질을 부여하는 유전자가 지금껏 누렸던 안정적인 불멸의 지위를 상실함을 의미한다. 마치 숙명으로 받아들였던 불치병의 원인 유전자를 정상으로 되돌리고, 심지어는 유전 질환을 안고 태어나야만 하는 태아마저도 (적어도 기술적으로는) 이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가히 신의 영역에의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이번 주 신선함이 겹겹이 쌓인 핫 이슈 달콤한 배추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저온성 채소다. 보통 수확 10_15일 전쯤 겉잎을 싸서 묶어준다. 이는 서리나 폭설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갑작스러운 혹한에 따른 동해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수확 시기는 중부지방이 11월 상순, 남부지방이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경이다. 배추는 김치의 주재료인데, 특히 겨울철에 김장 및 저장 채소로 많이 쓰인다. 97% 이상이 수분이며 비타민 $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1 인증 해남 절임배추가격 4만2천900원 구성 20LH(7_10포기)
일조량이 풍부한 땅끝 해남에서 재배한 배추다. 바람을 맞고 자라 속이 꽉 차고 달콤하다. 수확할 때 배추 겉잎을 바로 제거해서 별도의 손질이 필요하지 않다. 간수를 뺀 100%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여서 더욱 아삭하고 깊은 맛이 난다. )$$1 인증을 받은 깨끗한
작업장에서 4회 이상 위생적으로 세척했다. 배추의 크기가 아닌 중량을 기준으로 포장하여 수량은 차이 날 수 있다.
/4홈쇼핑의 꿀팁! t겉잎을 제거하지 않고 신문지에 싸서 뿌리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도 록 세워두면 배추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u
화제의
문해력 집중 훈련
<사춘기를 위한 문해력 수업>읽기와 쓰기에 집중된 문해력의 범위를 넓혀 말하기, 듣기까지 포함해 문해력의 UP ;를 향소개상시한킬다. 방학법생을들 의담 아눈냈높다이.에 맞춰 문해력을
지은이 이덕무
조선의 독서왕 이덕무의 산문
<책에 미친 바보>이 글은 이덕무가 독서를 좋아하는 자신을 대상화하여 쓴 짧은 전기다. 59편의 산문 중r이에덕서무 의특 히문 장빛s나 20는선 대을목 수 2록0개했를다 .가 려히히트트다/인4기홈 상쇼품핑 베지스난트주 3 1위 달방아 유기농 현미 가래떡가격 9천900원 구성 50HY10개(개별 포장)
t개별 포장돼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편해요.u 이청하(41h경기 김포시 장기동)
2위 고창 햇꿀고구마
가격 2만4천900원 구성 3LH(80_150H 상)+ 3LH(150_250H 특상)
t꿀고구마로 피자를 만들었는데 가족들이 좋아해요.u 김현정(55h전북 전주시 동산동)
3위 내입에 보조개 사과 가격 2만6천910원 구성 3LHY3박스, 총 9LH
t크기도 작지 않으면서 아삭하고 많이 달아요.u 안영미(39h서울 송파구 거여동) 아주 꼼꼼한 엄마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 쓰다 보면 자칫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이 죠. <내일교육>이 오랜 지기의 마음으로 한 주간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알짜 소식을 독자 분들께 선별해 전송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정보들 만나보시죠.@ 편집자
7년 만에 바뀌는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대비 선택권 늘려교육부가 7년 만에 초h중등학교 교육과정을 개정했다. 교육과정이 전면 개정되는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그사이 2018년에도 2015 교육과정 부분 개정이 있었으나 각론뿐 아니라 총론까지 대대적으로 개정되지는 않았다.교육과정이 개정되면 초h중h고 교과목과 교과서가 바뀌게 되고, 이에 따라 학교 교육 방향도 달라진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 개편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디지털 교육 강화 요구 등을 반영했다.정보 교육 시수 두 배 늘어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r초h중등학교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s (2022 개정 교육과정) 개정안의 핵심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다.개정안을 보면 고등학교는 교육과정을 r학점 기반 선택 중심s 교육과정으로 편성h운영한다. 먼저 교과 영역은 현재 r공통 과목+일반h진로선택 과목s 체제에서 r공통 과목+일반h진로h융합선택 과목s으로 바뀐다. 이는 학생들이 진로h적성에 따라 심화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편성한 것이다.정보 교육 시수는 두 배 늘어난다. 현재 정보 교육은 초등학교의 경우 17시간, 중학교는 34시간 r편성h운영할 수 있다s고 돼 있다. 그러나 개정안에는 초등학교는 5q6학년 <실과> 과목 내 정보 교육 단원을 통해 34시간 이상 정보 교육을 받도 록 했다. 또 중학교는 <정보> 과목을 통해 68시간 이상 정보 교육을 편성h운영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수학의 경우 현재 교육과정에서 제외된 r행렬s이 부활했다. 그간 학계와 교육계에선 디지털 소양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렬 과목 부활이 필수라고 주장했다.이념h정치적 논쟁 논란의 불씨로 역사h사회 교과 영역에서는 기술, 표현의 문제를 두고 논란의 불씨가 남았다. 특히 r민주주의s 표현과 관련해서는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 성취 기준과 성취 기준 해설에 r자유민주주의s 와 r자유민주적 기본질서s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중학교 역사 과목 성취 기준 해설에도 r자유민주적 기본질서s가 명시됐다. r민주주의s라는 표현 앞에 r자유s를 넣을 것이냐는 그간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대표적인 이념 논쟁거리 중 하나였다. 보수 쪽에서는 1987년 만들어진 현행 헌법이 r자유민주적 기본질서s를 언급했다며 역사 교과서 서술에 r자유s라는 표현을 넣어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초h중등학교
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진보 진영에서는 r민주주의s가 더 중립적인 표현이라며 r자유민주주의s가 독재정권 시절 사실상 r반북h멸공s과 동일시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지난 9일 2022 역사과 교육과정 개발 연구진은 성명서를 내고 t역사과 교육과정 정책연구진 전원은 r민주주의s에 r자유s 용어 끼워 넣기에 반대했다. 교육부는 연구진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내용을 수정해 공개했다u며 t교육부가 오직 r자유민주주의s와 r자유민주적 기본질서s를 명기하는 데 집착함으로써 연구진의 의도를 왜곡했다. 이는 그동안 연구진의 전문성과 자율성 보장을 전제로 교육과정을 개발해온 과정을 일거에 무시한 행태u라고 비판했다. 또한 성 소수자 표현을 수정하고 성 평등 표현을 삭제했다. 고등학교 <통합사회> 성취 기준 해설에서 교육부는 사회적 소수자 예시로 제시한 r장애인, 이주 외국인, 성 소수자 등s이 라는 표현을 r성별h연령h인종h국적h장애 등으로 차별받는 소수자s라고 수정했다. 도덕의 경우 기존 r성 평등s이라는 용어를 r성에 대한 편견s으로 바꿨다. 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r성 평등s 대신 제3의 성을 인정하지 않는 r양성 평등s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관련 표기를 아예 삭제한 것이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t성 평등, 성 소수자와 관련된 문제는 상이한 의견이 많이 제시됐고, 교육부가 전문성이 있거나 직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u라며 t협의를 거쳐 우리 국민들이 또는 학부모들이 우려하지 않는 수준에서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관점에서 조정h보완됐다u고 설명했다.WEEKLY
FOCUS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교육감들 r초h중등 교육교부금 삭감s 정부 개편안 반박
정부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교육 재정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다시 한 번 반대 입장을 밝혔다.협의회는 최근 발표한 r교육교부금 쟁점 분석 및 미래 교육 수요 전망s 보고서에서 지방교육재정 규모가 최근 들어 교육교부금 증가로 대폭 증가했지만 내년부터는 전혀 다른 상황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교육교부금은 현재 초h중등 교육에 사용되고 있는데, 내국세 증가로 최근 대폭 증가 했다. 정부는 교육교부금 일부를 대학도 쓸 수 있도록 r고등h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s 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사실상 교육교부금 r삭감s으로 받아들인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 규모는 2021년 84조9천억 원(전년 대비 9.8%↑), 2022 년 105조 원(23.7%↑)으로 최근 크게 늘었다. 하지만 2023년 106조 원(0.9%↑), 2024 년 109조8천억 원(3.5%↑)가량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 는 재정이 늘었지만 예산 쓰임새도 증가해 전년도 예산의 불용 및 이월액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미래 교육 등 수요가 필요한 재원에 예산을 투자하면 이른 시기에 기금이 줄어들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학령인구가 감소했지만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 2023q2025년 총 62조4천억 원의 재정이 필요하다고 설명이다. 아울러 학령인구가 감소해 교부금 등 교육재정을 줄여야 한다는 논리에 대해서 는 t학생 수는 줄어도 학급 수와 학교 수는 증가했다u고 반박했다.정권 따라 교육 정책 바뀌는 폐단 사라지나그동안 정권의 필요에 따라 수립h집행됐던 주요 교육 정
책이 2026년부터는 r국가교육발전계획s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된다.교육계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중장기교육정책 방향을 담는 국가교육발전계획 적용 시기를 r2026q2035년s으로 정했다. 이에 따르면 국교위는 11월 하순과 다음달 하순으로 예정된 회의에서 국가교육발전계획 마련을 위한 전문위원회를 꾸리고 세부 사항을 심의h의결할 계획이다. 국교위는 전문위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국교위는 교육발전계획의 첫 적용 시기를 두고 r2025년s과 r2026년s을 저울질했다. 하지만 법령에 따라 시행하기 전년도 3월까지 발표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 충분한 준비를 위해 2026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국교위는 2023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연구용역과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계획에 담을 비전과 정책의 범위를 확정한다. 이후 6개월간 공청회 등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거친 후 2025년 3월 첫 국가교육발전계획을 공개한다.
국가교육위원회법은 국교위 사무 가운데 첫 번째로 학제h 교원 정책h대학 입학 정책h학급당 적정 학생 수 같은 중장기 교육제도에 관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언급하고 있다. 국교위가 지자체와 연구기관,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10개년 계획으로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면, 교육부와 시h도 교육청이 연도별 시행계획을 세워 세부 정책을 수립h집행하게 된다. 국가교육발전계획이 제대로 시행된다 면 중장기 교육 정책이 정권에 따라 바뀌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교육계 일부에서는 국교위에 정파성을 띤 위원들이 많아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진통이 클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한편, 국교위는 출범 당시 공석이었던 교원 단체 추천 위원 위촉도 다시 진행한다. 국교위법은 위원 21명 가운데 2 명을 교원 관련 단체들이 합의 또는 회원h조합원 수에 따라 추천하도록 정하고 있다.
정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교육부, 반도체 등 첨단 학과 정원 증설 문턱 낮춘다
대학이 인공지능(*)과 반도체와 같은 첨단 학과의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운영 규정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제2차 r대학 규제개선 협의회s를 열고 첨단 분야 정원 규제 완화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대학이 첨단 학과를 신설하거나 정원을 증설할 경우 교원 확보율만 충족해도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대학이 학생 정원을 늘리려면 교사와 교지,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의 4대 요건을 100% 충족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r대학 설립h운영 규정s 개정안에 대해 이달까지 법제처 심사를 거친 후 다음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연내 규제 완화를 마무리할 방침이다.교육부는 협의회와 함께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편입학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학이 육성하려는 학과에 편입학 여석을 추가 배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교육부는 협의회의 논의를 토대로 이달 중으로 편입학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한편 대학 규제개선 협의회는 대학 평가나 정원 등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자 지난 9월 출범했다. 위원장을 포함해 총 17명의 민간위원과 1명의 정부 위원(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으로 구성됐다.조선대, 산학협력 &910 우수상 조선대 대학혁신사업지원센터는 r2022 산학협력 &910s에서 우수 성과를 실현한 온라인 부스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 밝혔다.
대학혁신사업지원센터는 지난 2_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산학협력 &910 에서 조선대의 우수혁신전략을 소개하는 온h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했다. r2022 산학협력 &910s는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모여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 는 대학h기업h유관기관 등 총 30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권구락 조선대 혁신사업지원센터 센터장은 t이번 산학협력 &910에 서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u면서 t앞으로 우리 대학의 혁신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u고 말했다.가톨릭대, 의료h바이오 산업 연구 인프라 확충
가톨릭대가 의생명 바이오 연구를 위한 첨단 연구실을 확충하고 의료h바이오 산업 발전을 견인할 인재 육성에 나선다.가톨릭대는 지난 9일 r$6,-4.-(4NBSU .FEJDBM -JGF) 의생명센터s 오픈식을 진행했다. 새롭게 공개된 공간은 삼광바이오트리그룹과의 업무협약으로 조성한 산학협력 기금으로 마련됐다. r$6,-4.- 의생명센터s는 바이러스 면역학 실험실과 종양학 실험실, 생명정보학 실험실 등 3개의 첨단 연구실로 구성됐다. 의생명과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의 연구 공간 및 삼광바이오트리그룹과의 공동 연구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원종철 총장은 t앞으로도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u고 말했다. 공주대 게임디자인학과, 고교생 게임제작캠프 참가자 모집공주대 게임디자인학과는 지역 내 고등학생의 게임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r2022년 공주대 게임제작캠프(,(%$)s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공주시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모집 인원은 5명이다. 사회배려계층(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2월 9일까지 며, 공주대 게임디자인학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캠프는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게임 제작 과정(게임 기획, 게임 그래픽 디자인, 게임 프로그래밍)을 학습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팀을 이뤄 게임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진다. 자세한 내용은 캠프 포스터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NS홈쇼핑
대전광역시 동구와 함께하는 학부모 교육 강좌
진로 선택부터 고입h대입 대비까지!대전 지역 맞춤형진로h진학 학부모 교육 강좌대전 지역 학생 맞춤 강좌를 위해▶신청 페이지 바로가기요즘 가장 핫한 이슈,선택과목과 대입 변화에 집중했습니다!1자대한녀민의국 진 최로고에 진 딱로 맞 전는문 선가가택 전과하목는은 r진로 연계 선택과목 가이드 강의s2대대전전 지지역역을 학 가생장들 잘의 아대는입 전략은 대전 공교육 진학 전문가가 전하는r중3_고2 각 학년별 대입 변화와 입시 전략 강의r 대전광역시 동구 학부모 교육 강좌 안내강의 구성 및 강사진일 시 2022년 11월 28일(월) 저녁 7시 _ 9시 20분1 강 ( 19:00_20:00 ) 강사 @ 조진표 대표장 소 동구청 대강당(12층)다양한 진로와 선택과목 대 상 중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현전)) 와,#이4즈 13멘B토EJP(진 공로부교가육 재전미문있 컨다설 고팅정) 대 출표연수 강 료 무료(자료집 제공)전) UCT 기적의 57 상담받고 대학가자 고정출연전) 노동부 한국잡월드 자문위원(진로정보부문)신청기간 2022년 11월 27일(일)까지신 청 내일교육 홈페이지(네이버에서 내일교육 검색)2 강 ( 20:10_21:20 ) 강사 @ 이창민 교사 문 의 02-2287-2114대전 지역 중3_고2 대입 환경 변화와 입시 전략 참여 혜택현) 보문중학교 교사내일교육 특별단행본 <전공적합서>와현)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입지원단 대표강사에코백 무료 증정전) 보문고등학교 교사(고3 대입 지도 9년)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주최올림피아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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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나면, 나를 더 좋아할 수 있게 될 거야!발견의 첫걸음 1 좋아하는 것을을발견하는 법진자로기 와탐색,3 0100원이다혜 지음값추천의 말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서 속상한 마음이 든 적이 있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바랍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자,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좋은 친구 같은 책입니다. 오장원 (서울 중등 진로와 직업 교과 교육연구회장, 前서울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r발견의 첫걸음s 시리즈 자문위원의 말 청소년 독자들은 시리즈를 한 권씩 읽어 나가는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견고한 세상 밖을 넘어서 다른 세상의 삶을 구경하는 산뜻한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주예지(목동중학교 국어교사) r발견의 첫걸음s 시리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중물 같은 책입니다. 부모님들께는 자녀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생님들께는 창의 융합 수업 교재로 활용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김혜수(월촌중학교 사서교사)지학사
국어 너무 어려워근데성적은 올리고 싶어하지만!책 읽을 시간이 없어그러나!문해력은 키우고 싶어그러니까!!독서평설하자!X 구X독X 문.EP의L Q 0Z2F-P3OH14.D2P-.L2S002 (평일 오전 9시 _ 오후 5시)간모일단신바청‘수시로 대학가기’ 페이스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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