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내일북 사용법
모바일용 내일북 사용법
CONTENTS
NO.1067 11.02~11.08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08 READER’S PAGE편집부와 함께!<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11 PREVIEW70 WEEKLY FOCUS2028 대입 개편 전문가 포럼“ 자기소개서 폐지로 평가 어려워질 것 … 대학에 선택권 줘야”28
REPORT & INTERVIEW
28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30_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조현우(인천외고)
정치·안보 향한 관심이 영어 실력에 더해져 국제학으로 결실 맺어32 교과서 파먹기 32_ <정치와 법> 외교말로 하자, 말로~ 국익 위한 총성 없는 전쟁 ‘외교’36 한 대학 다른 학과 44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보전과학과 VS 문화재관리학과38 ISSUE INTERVIEW 쓰레기 박사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친환경’ 제품으로 지구 지킨다? 쓰레기 대란 앞당길 뿐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코딩 파티, 즐겨볼까?26 유쾌발랄 우리학교축제가 시작됐다42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 식품공학과음식 문맹 벗어나 ‘찐 맛잘알’ 거듭날 책 읽기NEWS IN NEWS 입시 & 학습
48 2024 학생부 종합 전형 분석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평가 반영 본격화52 멀티미디어학과 키워드는 ‘트렌드’콘텐츠와 IT 교집합 영역 점차 확대56 내게 맞는 학교는?2023 고입 설명회 체크 포인트COLUMN & COLUMN
60 그럼에도 학교 2
알면 미워하지 않는다 _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독서 수업 이야기66 허진회 교수의 경이로운 생명공학 01살아 있기에, 누구나 궁금한 ‘생명공학’PUBLISHER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애선 asjung@naeil.com정나래 lena@naeil.com조나리 jonr@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한나 ybbnni@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
대표번호 02-2287-2170대표팩스 02-2287-215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구독 신청 주소 변경전화 02-3296-4142팩스 02-2287-2150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2. 11. 2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J=9<=J’K PAGE독듣는자에다게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거주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
방학 앞! 수학 학원 갈아타기 고심 중 입소문 말고 성향, 수준 따라 선택하기
t여러 기사로 두루두루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딱 집어 어떤 기사가 제일 좋았다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최근은 아니지만 수학 학원 고르는 기준을 잘 설명해줘서 때마침 아이 학원을 바꿔야 했던 상황에 도움을 받았던 일이 기억나네요. 주변 학부모들에게 들을 수 있는 얘기보다 깊이 있고 전문적이어서 신뢰가 가요.u
2TIACNUEDO5학학자과자#공전학표과기#전 #과서 공학 학2부료서울과 대 이모1숭서울서국대건광경한광중상세고과동서연@숭입한홍 화집실학국경세종익운운희려국실시서학명강양앙민울양정 여 대대대대대대대대단대명대대대기대대대대울대W립대대보위e대e 대 소술포 k정대l재털y원 대 r어E은d전디학전 u대전자전c 전가전자학전전전전전융전전전전전기전전s자자a전기별전기전기합자t자기전전정전자기h자기h기기자전ioh정전n자자보기전자정전세자전정전 학전기전공전공컴기공공공공보자 기공자공자공공기 과자통보퓨부공학학M보기학학자학공공학공학학공공공공공a명공공 학학신전공전전학전모터과학학공학부학학과과학부g학학과공공학공공집공a학전학z부부부 부부학부부부과부공과학요in과 강부e 개 참설고 정현.입1원11622118111111191황27-84661-143704699320640064566(03학0057271명 )전자전도전전취공전재료움기 대망산말 이각 최이 전업지대 박기기다자종연고의학 후공 리.공 과반라여특다있지전하최본면전기움조는 어 된전학반체포 인교학과화기근공다 학면다기차 공거다성 기직 서하.를도기종터수주 질 전에전홈 (숭숭K전체학 되과V이 .을.전 (전 페며 합표전 서전위학반E간파공전기실가전실이자자,은Z던 자h 어 M자 을수구조기한학 학대,생F기 과 장융다 지대핸1예파학F 조)! 공h공 공화 로중 에 공있자산절드전.공복계커교루공다 전O 술 학학가자학가전학 학폰 동을너B해학다자하동바는룬F이리전합부까학열과기 J.지+ 바어M과적,고기 기위나 은D과공꾸차 화분짧P다된공5은넷로간뀌운공 는 이 7의학 율가요=N학 한야 정은 볼는또 . , 학 구 흐자통셈 전사의면 전과공부 지는정소관 초통와 동보에 수)름기시례u신 서부h보 가고 이기합융대는 금주계주높안를간전너 술공 ,, 속있 박 재속는 에해라복는가은전은요 +열 력지같중자전 학 혁다다자종전 통 충합 서 고기 운에 요 신취전키 기배발이루밀.을교으 전행전후 으신업율기자수많 공너 터해영설 호접워다공 자는전로전(로교률망주전하충졌명지드되로 은학 력공남리+서해루을 분분면 등, 대과자수거다차,행로 졌 를한인전 는 졸학구학공자 야야는학일서학전나다. 이기파,다현업 원교위과 종랑도로전움자자 과오분 능미학. t .을전 기후한 전직 되 인과야하함 자의 자예 동래간을정세속 기 선재기 기인공 진냉계차는공 계술 전기보전께다공 역다사탑학에 로공 다난발학.적 엔때전과 할 자다이산 학용빛학 재.처하)대루문 기방 등 과공 업인과한배룬할리휘는중커한 과전을는에,술에기 이다학 수터발요 져 자 가 를전시전너전영살수,학유기 준 이리.신 해다파공자역기 펴장 을 다지의위과지졌 등 있직양학자엔공의호공를 의루한봤 경어만중 과한류다 학 진 에동학다처 수야 쟁던,구위 소.. 과너차 를 하요.이공주력 4리또같한분자찾프 는한차 나로 로지에을은교학분분트 이 다 배동 조서 산다계 소 류갖 나 무야리웨터차 내분명.아업 속무. 찾 비누전되가어연기야선리에춘학,혁 높의어 아어전명와동 의계 통 운가교아전기미가볼졌반라 으 기신동뿐에 기해있깝하관화집질다 로 에수에 화쪽으드학대에아다따지기. 도니성!고관너웨로되적라고있맞에전 못제t수파가할세과진나는박한률r홍주왕지과에좋각어수기련리다순고을생밝만충수 수악 .업이탐 서 로종다울할성 학히치아오과다 본를 들남익배암 다수학기바학않학근교 선시할 을관 린 .한구고> 는생는 .기이대어하 히기학과물수술통 고 있궁수양속뀐본전< 에다 도교> 택평 며다보 수는에과듣 고전계다을 공있금한호전을물는리전 있로,어자 육 고소 < 학 기필게.과물기다 . 고어서학는 야 기에 자> 호 해 자올있리화 알지논 제t 이따 미청 목 요공전<고전리일심.보기하<공 살는 잘를 고만 생떻리싶해져것의품한학기물런적수으다하려반과학고 s 대자,게심자다학이결 다 학기 리 은 적고을안맞다좋등진>분묻는r라공대데로 Ⅱ수 이,과 보uⅠ을 논 는 작목되는아 를학기전은추있u트는h의 학 학> 고 더사Ⅱ능고인고학전호<리 기이해 기Ⅰ 왕안다다동 추 해 < 지고생확 써렌 과기강과천일 동다과화>공기나적전 전야 해> 천성하각재하한 중.않드<야보 와다 종적를 조실 심논아 보목학자수시한 한서미<가하사다요잘가 는도혁니화는으히 한>지한이루Ⅱ가추의다적이리공동지리 지 이다며고 .하 다공< 학는하 로맞매 다 가분 론>교이정핵학부적철즈수원않.드많지.새 필다 Ⅰ,. 는우학고 <그 는수하심해분 >고것방새요보학과으학참 북아루가융롭.<>5 는의합에단과로여학.자관려확는과은생야하을과장이원하게을법로학0 s t어 적청발다리엔 면현계과신란도학 학학에포기된발랜부 한라22222려.소표 스.서재부 학기는같.다른부는괄분을.체,지으. 어 연지 화 부전현학전전웠로 년 ,술 터적. 적만 공스이것학 경려 전대구공과한위분자또파재h과니자자던 과 으 학터모진웠자학공에 다과정계간해을시들공공운 결수 공 코 관양공어로>의점대절던 끊공원정 대에 가단델에학드학과학배노대 학한딩심,부 에강 링회부 임학 학서배히작 은과부력리진측를적웠있과해과대 이 를의 가터있없에분 는울 해동통학를분 학정 을었에 하학를해관회국사 다에 는이 을야필하 신분열전이 대, 내 다과통는수습원 더심지사분고시때관서지요 분 의면하 렸자 있발한준와. 처신 엔 석리욱관와석 역 그변 충심있 원원한 야그 서배전한 었있전 비 심럼,지고에을 련기 관까국량간 준남다하했궁메 흥있제울 자다다또하하 작도니 온 전 던기다심지제을 물호대.기때관금강모 궁미는어 의.는는고동 기공 어그다. 에 을 깊리전 해해의이동반리면진학드금로 ,위고 은 회가중면 거h진성 있방와아자강 져 이때기관높행술러했웠등해배도, 가공 에 동비로능다 식지날의되큰 체다 는심였하대낼던수던학수 했울심확학서을 메 에과식로있고도 . 이계다. 며회 생 학던도 화기 률 반기질과학과 수모통기 이그 반 수획호. 차에제들 싶 많움된 적많과도회문목지4고 업리신 과도학있이을기세서작필에및때어학이 과학인았체도에을식등공 체년적었관분 심대 법요게 문 이 다소 발 이디전학물개될부최해연있답소 으다련야이 이하 관에나개비표해지 자교설 를석. 구었을개필것리로.신 는새 다 련 한생휘하매주된털고공 강 기 수을실다 한수활 하기 로는얻 같기 전다겼발고우 등학고강다의포업학 .에다회다동고술많운 생고다술들파면다성, 학과의.를 서논궁면로싶은 기을경이 각 . . 파하싶의전 . 이대교에가 이 전 메문금 ,은 들 시 학이 이고다조말 하자 신후학에 개수자모도했어 진특으대부 조썬,는사길기 호들 에서 발신 리 지려산학히전면회제기 연투이언 해 어 생 u때에만웠처 업해하류과서중에품기구고흥이진나 각발 문 관,던리관 당게의 인도송이의생했 최 학미 학고있$을표에해 ,련 신 으다점 전하과됐로와메부 제자출핵등반다 하했 논에로연. 은선면목다웠 커강 주시심연학도면같과게품다문 의서구 에 을.다니 과 대될 구교 기체은정됐.참부 도 를 서 . 즘국한 반중하에 초포같< 에다기여때품 물언 많 nn과내 들도이면서기적기이서.술해기마이리어aa이ee 외으체다서 술인하 다는 술다 배많전의ii들수트 elel의며 . 읽과 지이 을 소최물우물은자 dd들다상소랜기uu 고 오% 을감자근리는제리않 >루*소하개지분초 있와드. 을의 나 품와길지개면수되스완지야적,다 , < 팹서학잡터설료화식개수바를인반는55트하못. 33 호7201
전기차, 자율주행차 속 전기공학+전자공학 기술을 찾아라!
t이과로 계열을 정하고 진로를 위해 여러 정보를 섭렵하던 중 읽었던 기사라 기억에 남습니다. 학과 이름은 익숙해도 실제로 무얼 배우는지, 전공의 특징이나 장점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지, 어떤 학생에게 유리한지 잘 모르잖아요. 함께 실린 재학생과 졸업생 인터뷰를 통해 더 잘 이해하게 됐고요.ut고등학생 자녀의 진로 설정과 학교생활에 큰 도움 됐어요u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제가 찾아봤어요. 첫 아이가 고교 입학을 앞뒀을 때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내일교육>을 알게 돼 구독을 시작했어요. 때마침 코로나19가 번지고 한동안 등교와 외출, 만남이 자유롭지 못해 교육 정보지 구독이 더 유용했어요.
<내일교육>을 읽으며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을까요
첫 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어요. 대학에 어떤 학과들이 있고 뭘 배우는지 구체적으로 몰랐는데 <내일교육>의 다양한 학과 안내 기사를 계속 보면서 하나씩 알아갈 수 있었고 대입에도 익숙해질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 와 성적대나 관심사가 비슷한 합격생 인터뷰를 보면서 그들의 고민과 선택, 구체적인 공부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수행평가 준비나 내신 관리 등 다양한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됐고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점이 고민이신지요
고3인 큰아이는 수시 원서를 넣고 이제 수능을 앞두고 있어 멘탈 관리 외에 당장 필요한 정보는 사실 없어요. 대신 터울 많은 둘째(초6)가 걱정이랍니다.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대입 제도가 전면적으로 달라진다고 해서요. 그렇지 않더라도 성별도 성향도 다르고 나이 차도 많이 나 새로운 시작일 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낯선 제도가 도입된다고 하니 두려움이 앞섭니다. 큰아이도 좀 더 일찍 <내일교육>을 구독하고 정보를 수집했어야 했나 싶은 아쉬움이 있거든요. 고등학교 때 입시 준비를 시작하면 늦는다는 생각이 커요.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고교학점제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고, 고교학점제에 대비하는 효과적인 학습 방향도 알고 싶어요. 아직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거시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감을 잡고 있다면 지금처럼 불안하진 않을 것 같아요. 둘째를 위해서도 계속 구독할 예정인데 대입 등 고등학생을 위한 기사 외에도 고교와 연계되는 중학교 학습에 관한 기사가 있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
정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2022년 3월부터 <내일교육>의 구독 모델이 온라인과 지면, 둘 다 이용할 수 있는r결합s 구독으로 단선화됩니다. 이에 발맞춰 편집부가 온-온프라인을 넘나들며 <내일교육> 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r꿀팁s을 소개합니다. 독자들이 선택한 인기 기사를 좀 더 잘 읽는 팁부터 기사 상단에 입력된 태그로 필요한 기사를 온라인에서 모아 보는 법을 안내합니다. 매주 찾아가는 <내일교육>을 꼼꼼히 읽는 독자들을 위한 퀴즈까지 담았습니다. 2주에 한 번, 편집부와 함께 <내일교육>을 제대로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2기E는2적증면부학이다형적학희학4가08D을.데을대장 의, 년접생이생2최교 서위지4부 과은다 부 ,U과5비저학 원류장안고W수. C 0평교취도최2년교 예 거없전면 2e전고려치기을정 %성e능0k재0A움평형과하고 의형밀는저 l2 학교준말적2대 들 이y윤적4위가T 최기소 배하E 된4가평전생을중마 학을이기 d을전상유동 I영영수저해게등u 부년다고준 cO 형 가 학위사준리형 서전정적교a시국잘이포에교을t살년 학해 Ni 은의,o하 대는량터용교예사 과형서 펴이 n 구면환관미력 ( 이 Z2서다 M하는 몇 로P 측과대고봐0요울전다리P접분에 평묘aO기.1 성며 g 체 5다T.야#가등a전보서형소Z한해 해 많가 !속성준경자z적 개이i,재학고 른은류형 지로n2 서야은건로O한변용한,Be기 정0 등은2 교 다 FM소학화내 국J정높 학교 면 3사.대다하반평 @전D교 P 교수 .리력신가접개과2N은대 전변.전가용므영학)시육h 0형서 했 오 들여예형성성2한를하전로검학경과 3원다가분 상 경 #화과정. 폐교석된 정에사다2지( 에02따경로기.4되 @ 영른앞용 수고시향으인 항발통지수가수검학포통전면그연 학홍 정로을변천생한해증형세 합원생하접은를함 있외규# 고대미 부을대 자다수하)는부에 다 선길 등교지대가치학학. 가별학 는 고능 러종종대.실발전학 과천생2교원는에, ) 형부0h한3시 진합해제합제 서 외들성대년동@2임여종시4하 출이 력 2 진최은균전러 학기전역학발합차택등단한는다문@ 관형저생 년 와전량형표책이이계서요형 . 은대 기임 에하자부 기 서,대 인류 서입에등 최면더강는 반준류학는 는학 r입류이항서 기중불저접사2 # 은목 변0를정의면진 학 어반 전평면1주화1중기관서의 9 경단(바사많로접 년 접가경류대를 면공요준 학희계 지정탕사대을선형 는을체 접 대정하대 없 교이으 성택항학 관입 재 실중나을성않비교생 룬교이과반 로적 심과인등시)# 다 강 과 다 활면영수부 2으이목면 하면.학셈07화 .접 이0중성담_시 접연학접는을로이참%교 형 방 비 3적데요 모세을와제생면정주여0생다안을%중한집 대소부,접 활 도해반면s.성 되을 본1 단반요이 적접영정이을종학평어 격강1 영계 량으 있화해생통가합03 한에 %시학0 여로등는 선평부해한%전생 다을 행서 전대낮로를 가발다부형수이학 .췄형 교보 서.하한 명행 의중업최다과다과류는다한지 종심 . 면 .역 기것 대성 으활합접면량반이(적동로교과접격, 으진과 과면아 종자이유로 로 합접니를 이사학면 5 라 문를선평역력접할배, 가하이2이으기경면축면대자사제량경것때유고답대0고항시연반표안서 루 형로희소 밀기2니대기접이 학학3,환세을있향 문 은려울대면학1학의었대 대하공 대@ 을, 들대 후 경등 면상년주접용2선타등비는고02 게동던이을 0세수2접 도 임발록수이록인당통 전교면2의3히 활학국 3체계효시 년해시 으평활진학 적하 시하 홍하 업형열제기접용 변 일공포프5율모 형년월동 기택 역하로 전적개우 다천나반는출가 화의기과집탐 서전로 이우- 합말에수하형기문는 전에국량 고.한둘 류 책것해 수형 항고합가구 없 영 전내준모파서에 형전형3떨는다은 씩각임이 든형 이 있고 오 _형등격는향일학출활다속평어 .어각 대입생자대 생제대원 을4 력전대 동계 가년지출시단확사자2충없1계학제제국대도학면부참학된토등해문제부학인겨경 인가학이분 이위 형제세인시의을을속열연 표해면제고결시접업 대 에거회어시 는종입전별해한분과사이 났 력 문문형 하 과로문 면 적 계우제확그입 학접해방 이상 교합 지다서나떻커야학 학을 을보늘의 여 과로접래 블합수학인처충시정법 및정단결다 대서대의원 속 문 수 함평 .지형속 하바프:경전추순형사 질게 7 자다처어논문보항 나능지을학관 면학라원홈기가.류독전 기탕의우형가과:: 시가문를.:는준준이원리은정는 력 를에, , 접하 으 나 페타을 최발 위3간적인 포 면제 제 이 은답타질경과늘 얻공평비비<이문 자 평선위2 고탈로 모 활영정 고h한함시 시0문이t바 난 근호전원드가시밀1 항시을지것 논 용리대대t 주복 대된문행모 2을나명종탕가분해질문집여리에도자이간간 ,3 시출이수년 으역되학학 어합학은하 학을는평할 제문 자단합적종중와전 야12 기 이러켜: , 기제진이 2 습적있 다로공대는준공수1충 게시영3수 편량이 가분분불 복반라 형 합제 영다사 학문질어 의월상개 에 면고왔비u과소,포, 지전가대된별 원 으있 확 면을시면라대 면문 고에로 면향는 .말가접바 시 등함평합음식4창전문학개면접접에력 개 로다형는지관접대율될출접 탕에필이대의학 간고피 .평이서접 . 와격가평 복 고과형확들답 지: 시시등 요제경이, 에 적3이준 최한이수 가2아되 달 간간변을한될가하등수판 평2수인말 개이하 0 닌 인0이분를비우있보되선라 폐가근 하 2학의고험 선시기관47다높종기의수방 6단사 한 분분음고 려는교 종하지 내 방는합본 법까학면 생고늘간지 있. 많문 합서 발므외종종심.은)서교 으종본의 고다 식 과적 면년교접력4지학제음적로어, ,에다아>과 육위류 면이합 합과정 .에수 로합자업을으5규 .분학대로 사추 모 을로면목 과원유 났접따만 서발시 종 었적 역구정고 모집 내생른전 학 범연 이평로가시열통평량접 확 력면전합다외 성생모상 단다 으중해가위실운적가 간부평형에집을됨쇄인 가적, 정까의평접형 위. 면가 (,하시상으1.로복지지 , 할 5 의출의서평 요함기가와별현인접한 을원원이지을이호로줄분역가 제게에 수강.본작 평 시 량 합자는자 제 평재 내데평변평 함동 함어있 의 의개중폐용가잠간을확의의.진출전가외격 됐점 는 화가 면 이다도면 념가을께함들내1 활문제 서지재5비인행 . 성 이 ., 다접주통.용 분 용를한후제접출 제모류 모고하을면력 슷항하 해증하 어기해면내해서시범.관를집 다 를 진 는접외한목고타운류가는문 수련볼를접 을평 . 부동종해제시외우한예영고서전학복계학화에한학문2고이여의과과인수은전0적 합원 하부하 정이려류형업 에생하다년서도려외약시고 하 형면고기2우지일인4격에 문는가 이대 서부면고. 대학 과전접민반우5학지수동있1부요원4학반식0배한 다 서0 형의이 수년일만계형원기서서세어계0담소을면종입계생 하면%수 u% 전이 부 열은이반류 라열다스 접합1에학울열들나경비대접큰로전금로서면면단형다 우 대에고 .럽 서처의의 중면이 적 형 지5전 울교학접적모많접대5평계현.0줄,가 서 다 을접지의다밝합배은하%형1대대다경 합 두서은에학가 관고실0였역 면 이변 (혔 수 고를.의의중역우 적있 늘 서표들전학 %류계려전면대면다량측접면 별다를 미 인어 렸있 이형교반지자인대형기균접1최상.서이접표면면 접 이). 인 h니, 다는. 은선 영 역는의 반형은 있추저향류 실선을적밀에은 적n연 원 면부. 발한 a 안 다천 te 세별 면계전인히모1기서 조균성평효학포단을동영접i족하다le u 성하접형되 두라전준 정형 열d가업대함고평계필 시재면하고.(u 6.의기을 을는 고형을2했 는에 하적비가제에요배간고전접우거 20. 다 활대는실합경할용시말서단중완2수성제과형우위수나대나3*4.)9
2024학년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통합 수능 3년 차이자 r2019 공정성 강화 방안s 본격 시행이 예고된 학년이죠. 이때 대입에 임할 고2를 위해 2024 면접 전형을 미리 살펴본 기사입니다. 이를 비롯해 <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r#2024@수시s를 태그 검색하면 2024학년 대입 변화를 다룬 기사들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편집부와 다시 보는 기사 501 5
4취인내<창미채E인창넘2연진2넘88생재디극D학우가명이민 영잘 하위어는화경과U작문문 나나작순 W여와W기화릴학과할수경C(과e대리레 e로목 최시결수기Ⅱee2 k이융A포k 0도 든 윤화합l l을합든마>터 합있y y2 까 T콘자 콘자 인서음콘한격 EE고수 I2선d지IFd터는텐려생M먹 고택uM창Fucc)츠,O뷰 선MB !aa었했사작호호학연 t하t텐텐연iiN람지택다o과oO Bnn고콘2하F 들만 J MM .8발.M인텐D 기며츠P,a a을기츠 gg목츠문N너a예예 #a 과 행로 z무사 z잡i자i진n학n ee복수은사일연 심이심 의의시적하술술찍람 의@예수합 종호게들 학술격배 기으으생 해에우 덕등매매심줄게로 을분 영수따# 진에로로채역 력력있뜻로 인을웠학는한를생 문다 넘 부 행직정에에 계 .@나이종복업열든하합을화을기@ 로 윤 전여 전보 고 형방서빠빠대다민하씨 향는고하융의#을합 지 면싶다지 융정콘서이양다텐합화했는 배한츠다여지적다우윤 호대만 학@관,서 융기.과 심과합씨심$콘에은학.를텐과미 을융진츠 배만학 학디좋합났움과어콘아한다의텐콘 했최 .텐 욕윤기 츠구츠학에서를 과씨제 유 작풍의의전에성 이인얘 하재기관나게상 심다신을과 채.경 쉬도 울가과운 학일졌수 과 다등있 치목한.는 을보배다 배우학다. 무과를우는에고 대 생호 에각싶기서어하심 며 을 보교에t열셰사몸사될이며좋들t열하3만텐t할이t윤니연잠를거느고연매고이_의중 나서과심츠이라람 아 극는론 건시 주심람3기 집분정이앞4보화순모학수진학 1영히과행히 하 와살씨 학며 들에 들에도야중걸 활음때수약간여 건대 료교의있계부정 기의화는 고 에 대실아 보한로하동행속공업해 대관사 을학하 나열맘다땐분학 과 초학보 한기 이 습건반 부 에 잘연련에로의정는 는건교시병긴집를에껏제에 과 건융배에응보,행 들서해진서 하된극 를학 안 원장 꿈의중 간열드 행경합대알우 공 축담이다관이데정 과도진 학 는 보에했에하험다동과정을사에러한정콘부찾겠가 제 임심는 학가끌 학 도시여기는 을 양는 아항 만너을일 부학내텐아는 하팀진에자 이 키과꿈 렸을 콘교리암이 준데 지대 험잠한개는게담과츠라찾 데발 주지다 웠를이 거 텐사배있 프 생를되 시상시기아 가양학이산 치 설 는채게부수활 하다의한 었든츠들는는우로각 더 추영된획 간 과료간하 중담 업고동택나료큰느어받요고설락 개 에.젝할하라기학 걸천력 에게의로 과됐는이 민이을낌으에 요곳레거과게고민설트.며고획 생분해 영 학 과학다접 했다아이어로 힘 .은고되렸목교 꽂교을0된요과 열부야주 와상내연을 교.요학.지셨는라 들하 구,더다이 육무힌 3. 어를에권셨고발으u 제대기 가3교 그만.기던 어 년성 걸라었과좋대 좋축 .줄 서했어로려표r 작학게 클생런 로 보지하아마력 고다어윤정선에더아제 다요대를 알 이테 일활 등 며리도뭔는닌킹드나요.서린마이생라 ,했 ..소가때 았 니서하 을셰을 지 주 하라를씨이미별음 님t고를.지모다u학통 어미 기는유 s 요사면제는했 는 디로먹너께요마모만습 른바병교받 요디도 일역 회서대는 어 었희서. 르것을 의대 수라연동없u생으사진어 했.량를 데 로 다가 하겠은 학제부사보기에관는환클활면학보람죠, . 고다 보가한못람는에서련데콘원자을리서어아은며중이.,u 요다작었종물표분논다의시지같기포고나<작고교은럼이t에것제주표윤의t지공<.품죠이 현서사리른 해칭은본기 성 민야 이인서현 .국 거1좋세필 드킬불부같비문<을용하 의 하 에할1하했적 공씨에어 국.죠주았역혹 실느요등학라 렀법례아밀제 연 으 는 앤며다는을의>어통선.장충수어할이은처감기낌성장지기마고 요 를 교시 로축 .관 >해생을하 요을기 럼역사나을침과용인실. 어 가상 없장뮤 과있푸시조 제성련 님 이.가 획 량는설를 펼어물한떻맡로서투작빠준방었면지u는다는간를는적 의드장유력 를을 득쳤도예 게으막적지연다안공던을컬가 거 엔비 에진것 창 신> 튜는은설 하죠 요 성며여지키기의는에부 의인과나평 조과 하로에나편작브 희명는..아취 교 러 웠와 법 남 표하대u별 학면수생에 하않게게예집<오를집이가곡 쉬감과 고 글으지자번각현무면해로적 업 고고 를하페 난을나인웃움효을 관중쓰로금찾 ,대서 , 에주이수 호면라했한반 등상썼고연을율 한정서촬신기 들 아나교 느느 인업기 이 활던 복장준사적어 기 적좋노 관여해평문영에면보 사즐낀느꼈공시 기 해그하비고이요하심으순겠심1주 을 선 래며조용비기기 사낀던의간학를 는로의었.는성로간다을봤 시 인쓰 평법어논는랑 부 밀별 에기지윤교 엄 다 취 >고더 어대 큰틀공로면 장 린리 사에공을르도키 와침게서과마다활등.감 했요를 을과 서면이 적람 부 생기 워 서호< 씨가,양달발동을중빠뮤있다 . 음돈 공이 인에할각 줬부 응확는 하리표생내n에미 요졌지활지게.포악< 감a나 했어잣e을장따수국게봉 문하각용서디근하 는컬동 교il괄플공할e >죠요 했어투만는을집을d는상받어 거니라데 에 드과u적시래있배부 ..어>와 수 았황 를 선 문서있활옮남여규간으영전너출을글우반였러했요 다 학났와는동있겨자러같제엔제로화혀를생지로처응디찬어던29..
콘텐츠 관련 학과는 인문 성향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입니다. 대학생 선배의 이야기로 고교 생활과 대입 준비의 실마리를 얻었다면, 학교별 학과 정보도 찾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서 r콘텐츠s를 r제목s 검색하면 콘텐츠 관련 전공h진로 기사는 물론 선배들의 사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J=9<=J’K PAGE
QUIZ TIME
열독 퀴즈
최근 2개호의 주요 기사를 읽고 다음 퀴즈 중 관심 가는 하나를 택해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홈페이지 r독자와 함께!s 메뉴에 게재된 1067호 r<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s 기사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선착순 총 10분의 독자에게 선물(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드립니다.
1066
Q121. 8&&,-: 5)&.&@ r일반고 넷 중 한 곳으로 확대 주목! 교과 특성화학교s 기사 중t2021 교육통계 기준 일반고(1천615개)와 자율형공립고(44개)는 총 1천659개로 산술적으로 보면 일반고h자공고의 24.4%가 ○○ ○○○○○다.u
HINT특정 교과 관련 수업h활동을 재학생들에게 폭넓게 제공하는 일반고를 말합니다. 기사 제목에도 힌트가 숨어 있답니다_1067
Q222. &%6$5*0/@ r2015 개정 교육과정이 평가의 기본 2024 학생부 종합 전형 분석s 기사 중t블라인드 평가 확대, 고교 ○○○○ 폐지, 학생부 미반영 항목 확대 등으로 평가 환경은 달라지고 있다. 이에 맞서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항목 변화를 예고한 대학들도 있다.u
HINT고등학교들이 학생부 종합 전형을 위해 대학에 제출하는 정보를 뜻해요.참여 방법
① 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접속② 메뉴에서 r독자와 함께s 게시판 클릭
③ 최신호 기사 클릭 후 댓글 쓰기④ 퀴즈 번호와 답 적고 등록하기당첨 독자 선물은 11월 11일(금) 일괄 지급합니다.
지난 정답 21. 진로선택 22. 절대평가PRE 내/비0게.1이06션7VIEW
1.16
8&&,-: 5)&.&@ 경쟁률&합격선으로 비교해본 유사 학과
아는 만큼 보인다대학도 진학 쌤들도 모두 특정 학과만 고집하지 말라고 합니다. 전공 적합성이 중요하다면서 무슨 이야기일까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내일교육>에서도 같은 듯 다른 학과에 관한 기사를 많이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인가 다른 듯 같은, 다른 듯 닮은 학과에 관심을 두고 있으니 아이러니하죠. 분명한 건, 서류 평가의 기준이 학과에서 계열로 확실히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3년 내내 특정 학과에 올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 더, 선택 기회를 넓히려면 그만큼 기초 역량도 갖추어야 합니다. t요즘 학생들은 과목에 대한 편견이 너무 심하다. 대입 원서 쓸 때 고생하지 않으려면 기초 과목 역량은 탄탄하게 갖췄으면 좋겠다u는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쌤의 얘기를 귀담아들었으면 합니다.@ 민경순 리포터
1.66
허진회 교수의 경이로운 생명공학 01
공학자의 놀라운 글쓰기!읽는 재미가 쏠쏠한 <내일교육>의 칼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허진회 교수님이 새로운 필진으로 합류하셨는데요. 첫 원고를 기다리며, 꽤 두근두근했습니다. 공학자의 글쓰기는 어떨지 궁금했거든요. 한데 웬걸, 가을 산책에서 시작한 r나는 누구인가s에 대한 질문이 r과알못s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생물학h생명공학의 역사로 이어지더라고요. 눈앞에 그려지는 문장은 그저 감탄! 프롤로그 한 편으로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됐습니다. 올가을h겨울은 허 교수님의 넓고 깊은 생명공학 전공h진로 이야기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정나래 기자
1.52
멀티미디어학과 키워드는 r트렌드s
콘텐츠와 *5 교집합 영역 점차 확대 전화 취재, 미션 파서블!이번에도 멀티미디어학과 기사를 취재하면서 총 네 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대학도 한창 바쁠 때라 두 교수님들 취재도 쉽지 않았답니다. 기사 마감 날 오전에야 통화가 가능했던 인제대 전우정 교수님, 한창 쉬어야 할 일요일 오후에 인터뷰에 응해준 박요셉 6h*69 디자이너님, 졸업을 앞두고 대학원 진학 준비로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예림 학생까지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학과 탐색 중인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요! @ 조나리 기자EDU
CALENDAR이 주의 추천 활동11.3~11.9 NOVEMBER 2022코딩 파티, 즐겨볼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소양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등의 기본적 지식과 기술을 배워보자.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정보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h교육부대상 초3 이상기간 10월 11일_11월 21일홈페이지 TPGUXBSF.LS
코딩, 재밌게 배워보자! 2022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 2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2022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 2를 개최한다. 누구나 게임처럼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의 코딩 미션을 제공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48중심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해야 사용 가능하다. 25개 각기 다른 수준의 코딩 미션 중 본인이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미션도 즐기면서 디지털 활용 능력까지 높일 수 있다니 꼭 참여해보자. 미션 완료 시 발급하는 인증서도 꼭 챙기자.J=HGJL=J’K LAH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에 관심 있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다.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실시하고 있다. 지난봄 행사에는 4개 부문 22개 프로그램에 162만여 명이 참가했다.이번 시즌에는 블록코딩 14개, 텍스트 코딩 4개, 컴퓨팅 사고력 5개, 인공지능 2개의 미션으로 구성돼 총 4개 부문 25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으니, 가족이 함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세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환경공모
주최 국립생태원대상 전 연령접수 11월 14일까지 홈페이지 OJF.SF.LS
우리의 습지를 널리_ 알리자! 2022년 습지 홍보 영상콘텐츠 공모전
국립생태원은 2022년 습지 홍보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습지 보전의 중요성, 우리나라 습지 현황, 습지 서식 생물 소개, 습지 활용 방안 등 습지에 관한 모든 것이다. 형식은 창작 영상물이나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30초 이상 3분 이내 분량이 면 된다.개인 또는 단체별로 참가 신청서와 동영상 한 작품을 11월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 2차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11월 29 일 수상자를 발표한다.전시공연
장소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기간 2023년 1월 1일까지 문의 02-541-6236
잠실운동장에 출현한 거대한 서커스 마을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r알레그리아s는 스페인어로 기쁨 환희 희망을 뜻하며, 태양의 서커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20명의 거리 예술가들이 만든 태양의 서커스는 현재 70개국 1천400명의 아티스트를 포함, 4천500명의 직원이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제작사다. 최고의 퍼포먼스와 무대를 위한 노력으로 서커스를 예술로 승화하며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로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교육공모
주최 부산시교육청 외 대상 학생(초h중h고), 일반접수 11월 7일까지 홈페이지 QMBZ.CVTBO.DPN
함께 만드는 건강한 학교 문화 제5회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우리들의 칭찬 일기>부산시교육청은 제5회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r우리들의 칭찬 일기s를 개최한다.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어떤 주제라도 가능하다. 광고 패러디 브이로그 7+(취재) 숏폼 등 형식과 분량의 제한도 없다. 먼저 유튜브 개인 개정에 업로드하고,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7일까지 영상과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 및 발표를 거쳐 12월 2일에 시상한다.추천 영상
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
인간 사고의 편향성을 배우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윤리적 이슈 사례>
상영 :5/사이언스 채널코로나19로 대입 시험을 치르지 못한 영국에서 인공지능이 점수를 자동 부여했는데 사립학교 학생들에겐 높은 점수를, 공립학교 학생들에겐 낮은 점수를 줬다고 한다. 사립학교 출신이 좋은 대학에 더 많이 입학했다는 데이터 때문이었다. 이것은 옳은 판단일까 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자율주행차가 달리다 사고를 내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WEEKLY THEME#학과#유사@학과#2023@대입#합격선#경쟁률
경쟁률 & 합격선으로 비교해본 유사 학과 아는 만큼 보인다
대입과 관련한 고민을 물으면 대다수 고교생은 r성적s과 더불어 r적성s r전공s을 꼽습니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으니 학생부 종합 전형은 끝났다고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이 부족하고 학과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하루라도 빨리 희망 전공을 정하고 그 길을 오롯이 가야 종합 전형에서 합격할 수 있다는 부담을 느낍니다. 교사들은 대입 원서를 쓰기 위해 학생들과 상담하다 보면 3년간 학과만 생각했다며 그 학과만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고 아쉬워하죠. 교사들의 우회 학과나 유사 학과 추천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학에 개설된 학과들을 보면 비슷한 듯 다른 학과, 다른 듯 비슷한 학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정 학과에만 해당할 것 같던 진로 역량이 사실은 #학과, $학과에서도 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진학 교사나 대학 관계자들이 특정 학과만 고집하기보다 유사 학과로 시야를 넓히라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학과를 제대로 알수록 지원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아집니다. 다른 듯 비슷한 유사 학과를 살펴보고 경쟁률과 합격선을 함께 들여다봤습니다. 도취재움 말민 경김진순석 리 교포터사( 경IF기MMF M소B!명O여BF자JM고.DP등N학교)h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h전천석 소장(삼선대학입시연구소)h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h허철 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참고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전형 평가 기준 및 결과 공개135 1
특정 학과만 직진 학과 제대로 알기잘 아는 것 같지만, 잘 알지 못하는 학과지금 떠오르는 학과 10개를 적어보자. 5개까지는 막힘없이 술술 적을 수 있지만, 7개가 넘어가면 머리를 쥐어뜯어야 할지도 모른다. 대학들은 사회 변화나 수요에 발맞춰 첨단 학과나 세분된 여러 학과를 개설하지만, 우리가 아는 학과는 경영학과 신문방송학과 미디어학과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전통적인 학과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삼선대학입시연구소 전천석 소장은 t학과에 관심을 가지면 선택의 폭이 넓어질 텐데 학생들에겐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인문 계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는 미디어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다. 이 학과를 희망하는 이유를 물으면 대다수가 1%가 꿈이라고 한다. 미디어학과가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1%를 양성하는 학과일까 1%가 되고 싶다고 미디어학과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미디어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상담한 적이 있었다. 학생부를 보니 미디어보다는 사회복지, 인권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학생은 전혀 몰랐다며 놀랐다. 학생들은 희망 학과를 정하면 모든 기록을 맹목적으로 맞추면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u고 안타까워했다. 참고로 <삼시세끼>의 나영석 1%는 행정학과, 박찬욱 영화감독은 철학과,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1%는 화학공학과 출신이다.
올해 2023학년 수시 전형 자연 계열의 최고 인기 학과는 생명과학과였다. 약학이나 의학 계열의 합격선이 높다 보니, 대안으로 생명과학 계열을 선택한 것이다. 문제는 생명과학과에서 조금 시야를 넓혀보자고 해도 학생들은 강하게 거부한다는 것.
대구 경신고 허준일 교사는 t질병이나 의약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생명과학뿐 아니라 유전공학 관련 학과를 권했더니 유전이라는 단어가 학생부에 전혀 없는데 어떻게 유전공학에서 필요한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느냐며 펄쩍 뛰었다. 서류를 평가하는 대표 1@ 전공 적합성 74 진로 역량
2023 종합 전형 서류 평가에서 건국대는 전공 적합성을 진로 역량으로 변경했다. 2024학년에는 경희대와 중앙대 등도 서류 평가에서 진로 역량으로 평가 항목을 바꾼다. 1학년 때는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가는 과정을, 2_3학년 때는 조금씩 관심 분야를 좁혀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을 탐색해가는 모습을 보이면 된다. 모든 기록을 특정 학과에 맞춰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표는 건국대 수시 모집 요강 중 서류 평가 요소이다.
평가 요소평가 항목정의
학 입장에서는 두 학과의 평가 요소가 크게 다르지 않을 텐데 학생들은 동일 계열이라도 각 전공에 필요한 역량이 큰 차이가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u고 전했다.
최근 경희대를 비롯한 6개 대학은 학생부 종합 전형 공통 평가 요소 및 항목 개선 연구 보고서와 /&8 학생부 종합 전형 공통 평가 요소 및 평가 항목을 발표하면서 전공 적합성을 진로 역량으로 변경했다. 전공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의 관심 분야나 흥미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노력한 경험 등을 폭넓게 평가하겠다는 의미이다(표 1).중상위권의 합격 가능성 높일 수 있는 방법
불과 1_2년 전만 해도 진학하려는 전공이 정해지면 학생부의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비롯해 모든 기록이 그 전공에 치우쳐 있었다. 과목명을 가리면 어떤 과목의 세특인지 모를 정도였다. 대학들은 교과 세특 기록 시 진로에만 치우치지 말라는 것과 학과보다는 계열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했다. 그에 따라 학생들의 수행평가나 세특 기록도 역량 중심으로 바뀌어가는 중이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수학h과학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과학 교과의 과목 선택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명과학과 진학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어도 화학과 식물생명공학부 생명공학부 유전생명공학부 중 어디를 지원해도 대학 공부에 문제가 없다고 전한다. 인문 계열 역시 국어h사회 성적이 우수하고 글쓰기 능력이나 비평 능력이 뛰어나다면 국어국문학과뿐 아니라 다른 어문 계열, 사회학과, 콘텐츠 관련 학과에서도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전공, 계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충분히 갖췄기 때문이다.경기 소명여고 김진석 교사는 t대입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나의 위치를 평가받는 것이기에 상위권 대학, 특히 종합 전형에서 유사 학과를 선택한다면 좋은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관련 교과목 성적이 월등하게 뛰어나면 몰라도 비슷한 조건이라면 아무래도 유불리가 생길 수 있다. 오히려 유사 학과 를 지원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성적대는 중상위권이다. 3_5등급 학생들이 유사 학과를 선택해 서울h수도권 대학이나 지역 거점 국립대에 합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종합 전형보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유사 학과를 적극적으로 고민할 수 있다. 대학에 진학해 복수 전공이나 다전공 제도도 있으므로 중위권 성적대의 학생들은 학과에 대해 유연하게생각해야 한다u고 조언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연구원은 t유사 학과에 관심을 가지라는 말을 관심 없는 학과에 일단 합격하고 보자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대학마다 개설된 학과가 달라서 유사 학과를 찾기 어려운 곳도 있지만, 전공에 관해 관심을 갖다 보면 의외로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유전공학이나 식품공학, 응용생물학 등과의 연결고 리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보통 대학이 비슷한 학과를 단과대학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한 대학 안에 서 유사 학과를 찾으면 된다u고 전했다.
참고로 건국대의 단과대학별 모집 단위를 살펴보자. 사회과학대학 안에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행정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 융합인재학과 글로 벌비즈니스학과가 있고, 경영대학에 경영학과와 기술경영학과가, 상허생명과학대학에는 생명과학특성화학과 동물자원과학과 식량자원과학과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식품유통공학과 환경보건학과 산림조경학과 등이 있어 관련성을 찾을 수 있다.135 2
계열별 유사 학과로 합격선과 경쟁률 톺아보기인문 계열, 직업보다 역량 중심으로 학과 살펴야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학과 선택 폭을 넓히려면 관심 있는 학과의 교육과정이나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슷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를 찾아야 한다. 또 교육과정 중 자신이 관심 있는 부분과 연결해 관련 분야를 확장해가야 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실습보다는 사회학 관점에서 미디어에 접근하는데, 학생들이 생각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방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가깝다. 사실상 미디어커뮤니케이션보다 영상학과에 가까운 셈u이라고 전했다. 사회학 관점에서 미디어에 접근하는 학과를 희망하는지,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학과를 원하는지에 따라 학과 선택은 전혀 달라진다.정 교사는 t사극 작가가 되고 싶어 미디어커뮤니케이 션학과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학과 역사학과를 고민한다면 어떤 학과가 좋을까 개인에 따라 선택은 다 를 수 있지만, 사극 작가를 생각한다면 역사학과에 진학해 역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길 추천한다. 글쓰기 역량은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전문성을 갖췄을 때 해당 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u고 덧붙였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도 t계열별로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다. 경영학과를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기술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지식경영학과 등으로 확장할 수 있고, 수학적 역량이 좀 더 뛰어나다면 경제학과도 고민할 수 있다. 경제학과와 교육과정은 비슷하면서 합격선은 조금 낮은 소비자학과도 있다u 고 전했다.
오른쪽 표의 교과 등급은 2021학년 교과 전형의 경우 최종 등록자 70%의 교과 성적을, 종합 전형과 2022학년 교과 전형, 종합 전형은 최종 등록자 50%의 교과 성적 / 70%의 교과 성적을 표기했다.
경영학과에서 출발해 유사 학과 찾기
경영학과의 교육과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마케팅, 재무/금융, 생산 운영 관리, 인사/조직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각 전공 분야의 교육과정을 살펴 어느 분야에 더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면 유사 학과를 찾기 쉽다. 경영학과는 교육과정이 광범위해 교육과정을 통해 유사 학과를 확장해나가 기 좋다. 보통 경상 계열, 정경 계열에 속한 학과들과 교육과정이 일정 부분 동일하다. 경영학과는 다른 학과에 비해 모집 인원이 많지만, 합격선도 높은 편이다. 경쟁률과 합격선은 전년도 결과가 크게 작용하는 데다 모집 인원이 학과에 따라 차이가 커 특정 학과가 높다거나 낮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유사 학과의 경쟁률이나 합격선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흐름을 파악하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다.
①마케팅 관련 학과@ ②재무/금융 관련 학과@
고려대
경영대학, 정경대학에 속한 경제학과 통계학과와 생명과학대학의 식품자원경제학과(인문)의 경쟁률과 합격자 학생부 교과 성적을 비교했다. 경제학과는 한정된 자원 안에서 어떻게 최대 효용을 얻을 수 있는지, 기회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등 경제학 전반에 대해 배운다면, 식품자원경제학과는 응용경제학 분야를 통해 개별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식량 생산, 유통, 식품 산업 전반의 정책, 지역 개발과 자원
이용 및 환경 정책 등을 공부한다. 고려대는 자연 계열에 산업경영공학부도 개설돼 있다. 종합 전형으로 학업 우수형과 계열 적합형을 선발하지만, 일반고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학업 우수형만 소개했다.
2021학년2022학년
교과 전형종합 전형교과 전형종합 전형(학교 추천)(학업 우수형)(학교 추천)(학업 우수형)모집 인원경쟁률교과 등급모집 인원경쟁률교과 등급모집 인원경쟁률교과 등급모집 인원경쟁률교과 등급경영대학1224.121.691089.272.39/2.79809.11.59/1.78416.142.32/2.63경제학과404.831.69409.31.99/2.49288.071.55/1.792915.592.6/2.92식품자(원인경문제)학과174.941.691710.532.59/3.09128.51.73/1.831318.232.6/2.91통계학과213.91.892111.052.79/3.191511.071.86/2.121619.382.56/3.07중앙대
중앙대는 경영경제대학으로 경제학부 응용통계학부 광고홍보학과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인문) 경영학부(경영학) 경영학부(글로벌금융)을 운영한다. 학과들이 세분돼 있어 관심 영역을 고려해 지원하기 좋다. 최근 산업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신설된 산업보안학과는 인문과 자연 계열을 구분해 선발한다. 유h무형 자산(기술, 인력, 장비, 정보)을 보호하기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디지털 비즈니스와 보안, 기술 경영과 보호, 산업 보안 거버넌스,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보안, 보안 시스템 운영과 활용 등을 배운다.
2021학년2022학년
인하대
인하대는 경영대학에 경영학과 글로벌금융학과 아태물류학부 국제통상학과를 운영하고, 사회과학 계열에 경제학과 소비자학과를 운영한다. 글로벌금융학과와 아태물류학부는 인문과 자연 계열을 구분해 선발한다. 인하 미래 인재는 1단계 서류 100%로 선발한 뒤 2단계 서류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2021학년 학교장 추천과 2022학년 인하 참인재는 서류 100%로 선발하는 종합 전형이다.
2021학년2022학년
자연 계열 전공, 과학 과목과 연관성 높아 전공별 교육과정에서 연관성 찾기
자연 계열은 어떤 과학 과목을 공부했느냐에 따라 지원 학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물리학이 기본인 학과인지, 생명과학이나 화학이 기본인 학과인지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달라진다. 정 교사는 t자연 계열은 진로와 고교에서 선택한 과목 간의 매칭이 중요하다. 수능에서 선택할 2개 과목 중심으로 과학 과목을 선택하거나 특정 과목을 부담을 느껴 선택하지 않았다면 그만큼 지원할 수 있는 학과가 줄어든다. 물론 종합 전형이 아니라면 자유롭게 학과 지원이 가능하지만, 대학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아 지원을 주저하게 된다. 최근 생명과학과의 인기가 높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고교 교육과정에서 특정 과목을 편식하기보다는 기본적인 과학 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할 필요가 있다u고 강조했다.김 교사는 t학과명만으로 학과를 판단하기보다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관련 학과 를 희망한다면 자동차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이외에 기계의 작동 원리 등 기본을 배우는 기계공학과와 전기전자공학과 기계메카트로닉스학과 기계융합시스템공학과를 지원해도 된다. 소재에 관심이 많다면 신소재공학이나 유니나노공학과도 있고,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다면 인공지능학과 미래모빌리티학과도 연결된다. 단순히 자동차가 좋아서 자동차공학과를 선택하기보다 자동차의 어떤 점 때문에 전공하고 싶은지 고민해야 한다u고 설명했다.
수도권 대학 중 학과명에 자동차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곳은 가천대 미래자동차학과, 국민대 자동차공학과와 자동차*5융합학과, 서울과학기술대 기계h자동차공학과,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정도밖에 없다. 모집 인원도 많지 않아 사고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국민대 미래모빌리티학과, 인하대와 순천향대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건국대 스마트운행체공학과는 학과명에 자동차는 없지만 유사성이 높은 학과들이다.
5*1@ 유사 학과 찾는 법
보통 연관성이 있는 학과들은 같은 단과대학으로 분류돼 있다. 각 대학 사이트 외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 정보 포털 r어디가s, 커리어넷, 워크넷, 와이즈멘토에서 운영하는 r메이저맵s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 대학마다 단과대학이나 계열의 구분이 다르고, 대학에 개설된 학과 수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범위가 정해지면 해당 대학에 서 살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는 방법이다. ● 대입 정보 포털 r어디가s r어디가s의 r대학/학과/전형s 카테고리에서 학과 정보를 누른다. 학과 관련 키워드를 직접 입력해도 되지만, 학과가 대계열(인문사회 계열, 자연과학 계열, 예체능 계열, 공학 계열, 의학 계열)과 중계열, 소계열로 구분돼 있어 원하는 분야를 클릭하면 된다. 예를 들어 대계열에서 인문사회 계열을, 중계열에서 경영h경제를 선택했다면 소계열에서 경영학 경제학 경영정보학 금융h회계h세무학 무역h유통학 광고h홍보학 관광학 금융h보험학 등을 세분해 개설된 대학을 검색할 수 있다. ●메이저맵 와이즈멘토가 운영하는 r메이저맵s에서는 학과 검색, 대학 검색, 직업 검색이 가능하다. 특정 대학의 학과가 궁금하다면 대학 검색에서 희망 대학을 검색하고, 대학 전공 중 관심 있는 학과에 마우스를 올리면 연관 학과를 검색할 수 있다. 인접 학과 간의 공통점을 찾아가 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학과를 구체화하거나 확장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오른쪽 표의 교과 등급은 2021학년 교과 전형의 경우 최종 등록자 70%의 교과 성적을, 종합 전형과 2022학년 교과 전형, 종합 전형은 최종 등록자 50%의 교과 7성0적%의 / 7교0%과의 성 교적과이 다성.적을 표기했다. 단, 서울대는 2021_2022학년 모두 50%,
한양대
자동차공학을 염두에 둔다면 자동차 본체를 만드는 소재에 관심이 있는지, 기계의 작동 원리에 관심이 있는지, 디자인 또는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는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학과가 달라진다. 학과별 모집 인원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모집 인원, 최근 경쟁률과 합격선 등도 고려해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2021학년2022학년
건국대
2023 수시 자연 계열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생명과학과였다. 생명과학과는 보통 고교 때 <생명과학> <화학> 중심으로 과학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다. 생명과학과 물리학을 함께 배웠다면 생물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의생명공학으로도 확장 가능하다. 건국대는 공과대학 ,6융합과학기술원 상허생명과학대학으로 구분해 다양한 학과를 운영한다. 2021학년에는 교과 전형을 운영하지 않았고, ,6학교추천(서류 평가 70%+교과 30%), ,6자기추천(1단계 서류 100%, 2단계 1단계 70%+ 면접 30%)으로 선발했다.
2021학년2022학년
서울대
서울대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있어 생명과학과 화학 관련 학과들이 다양하다. 물리학을 공부했다면 학과 선택이 더 유연할 수 있다. 화학 관련 학과들을 살펴보고,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필요 역량을 고려해 고교 과목을 선택한다.
2021학년2022학년
EDU TALK#유쾌발랄@우리학교#학교생활#에듀@토크
유쾌발랄
우리학교축제가 시작됐다 취재h사진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도움말 최낙원 교장(서울 용문고등학교) 황진호 교감(서울 용문고등학교)r라떼는js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경을 담아보려 합니다. 우리 학교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KPOS!OBFJM.DPN)로 제보해주세요! @ 편집자
전통차 축제 아니고요_ 수3학h정3보h과3학 페스티벌!
t아_ 갈 곳이 많아서 정말 바쁘네요!u 지난 10월 27일 서울 용문고 황진호 교감 쌤이 바쁜 걸음으로 기자에게 학교 곳곳을 소개해주셨답니다. 바로 이틀간 진행되는 r수정과 페스티벌s 때문인데요. 수학 정보 과학과 연계한 미래 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광운대와 마이크로소프트, 성북구청이 용문고와 손을 잡았다고 합니다. 용문고는 행사 일주일 전 인하대 송용진 교수의 특강을 마련, 학생들에게 미래 기술의 중요성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는 데요. 그래서인지 첫날부터 체험 학습에 참여하려는 학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더라고 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함께 들여다볼까요 가장 먼저 방문한 장소는 r과학&심화물리 탐구반s의 실험실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액체 질소 냉각 실험과 과학 수사에 활용되는 루미놀 실험, 정전기 감전 체험, 헬륨 평
형 실험이 진행 중이었답니다. 특히 정전기를 모아 감전 체험을 하는 부스가 학생들로 북적였는데요. 아마도 r안전 보장된 감전 체험s이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같습니다. 운동장에서는 이원빈 학생이 제작한 자율주행차가 눈길을 끌었답니다. 핸들에 설치한 센서에 빨간색을 비추면 주행하도록 코딩을 설계했다고 하네요. 차마 요청하지 못했지만 기자도 한 번 타보고 싶더라고요. 하하. 이원빈 학생의 자율주행차 외에도 코딩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많았답니다. 광운대 로봇학부와 함께하는 로봇 배틀 프로젝트는 물론 유승수 학생이 제작한 사진으로 거북목 여부를 체크하는 프로그램, 키보드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정민찬 학생이 제작한 수어 인식 프로그램, 최민석 학생이 만든 손가락 움직임 인식 로봇도 그랬죠. 로봇손과 기자가 가위바위보 대결을 했는데, 승패가 뚜렷이 확인될 정도로 정교하더라고요_
t학생들이 여러 관련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보니 나보다 설명을 더 잘한다u면서 뿌듯해하시던 황진호 교감 쌤은 곧바로 홀로렌즈 체험 부스로 기자를 안내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인데요. 홀로렌즈를 착용하고 날아오는 가상 불덩이를 피하는 학생들의 순발력이 예사롭지 않네요. 이 기술은 현재도 개발이 진행 중인데, 언젠간 노트북이나 키보드 없이 안경만 착용해 업무를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꽤 오래전부터 영화에서 봤던 장면들이 현실이 된다니, 기자도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앞으로 학교 수업에 활용될 만한 활동들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메타버스 젭을 이용한 수학 문제 풀이 프로그램과 r73 (ZNs 체험이 그 주인공인데요. 특히 73 (ZN 체험은 그간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체육 시간에 경험할 수 있겠더라고요. 다양한 체험 활동 중에서도 이날 가장 인기가 많았던 체험은 바로 드론 비행이었습니다. 단순히 드론을 작동하는 게 아닌 가상현실을 활용한 '17 드론 비행인데요. 지도 쌤이 적극 권해주신 덕분에 기자도 렌즈를착용하고 도전했는데, 마치 드론 위에 올라타 하늘을 나는 듯한 경험을 했답니다. (와우) 쌤 감사합니다_ 용문고는 앞으로 수정과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낙원 교장 쌤은 t창의융합을 강조하는 시대에서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u고 말했습니다. 이어 t과거에는 인문과 자연 계열로 학생을 나누고 서로의 영역에 대해 조금 무관심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 그런 방향은 안 된다u면서 t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고교 시절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u는 바람도 전했답니다. 비록 음악과 오락은 없는 축제였지만, 못지않게 즐거웠던 용문고 수정과 페스티벌, 내년을 기대해도 좋겠죠
EDUCATION#수시@합격생#한국조지메이슨대#국제학과#유학
30
2022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조현우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인천외고)정치h안보 향한 관심이 영어 실력에 더해져 국제학으로 결실 맺어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입시의 뜨거운 맛을 알게 되는 사례가 가끔 있다. 자유로운 영혼( )으로 살아왔다거나, 운동부 선수였는데 진로가 바뀌었다거나, 외국에서 살다가 들어왔다거나, 이전과 180도 달라진 환경에서 살게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1학년 조현우씨는 8년 동안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외고에 입학해 대학 입시를 준비했다. 현우씨는 피할 수 없다면 즐기겠다는 취생재각 손으희승로 리 포최터선 TP을OUJ1 9다70!했OB다FJM..DPN 사진 이의종국제학교에서 외고로 학업 방향 틀어
현우씨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를 다녔다. 중3까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서 마치고 난 후 고등학교는 인천외고로 진학했다. 국제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해외 대학으로 진학할 가능성이 있는데 부모님이 아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t특이하게도 저는 국제학교에서 한국어를 거의 쓰지 않았어요. 국제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하나가 영어니까 한국어를 쓰기가 아까웠다고 할까요. 지금 한국어 실력은 인천외고에 입학했을 때에 비하면 일취월장했죠. 어려움을 극복하는 근성도 생겼으니 국내고 진학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u 입학식 때 신입생 대표로 선발돼 영어로 인사말을 하고 영어 관련 전문 교과에서 1등급을 독차지할 정도로 영어 실력은 뛰어났지만 국어와 수학, 한국사 등은 외고에서 새롭게 공부를 시작해야 했다. 8년 동안 외국식 교육을 받았는데 입시를 3년 앞두고 환경과 진로를 바꾼 것이 옳은 선택이었나 하는 고민도 잠시 했다.t극복의 원동력은 친구들이었어요. 친구들과 끈끈하게 엮이면서 공동체의 결속을 느꼈어요. 영어 과제를 도와주면서 친해지고 같이 어울려 다니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았어요.u
현우씨는 수업 시간에 집중했으며 학원을 다니지 않고 야간자율학습엔 빠지지 않았다. 성적은 꾸준히 올라 고3 때 수학 교과에서 학업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학업 스트레스를 이겨내면서 자존감이 크게 상승했고,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정치와 국가 안보에 관심 많아 국제학으로 한 우물현우씨는 많은 과목에서 국제학에 관한 열정을 일관되게 보여줬다. <사회문제탐구>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선진국에 집중되는 바람에 국제적 불평등이 심화됐다는 점을 지적, 이를 해소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심화영어Ⅱ>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의무화한 교토 의정서를 탐구하며 선진국이 탄소 배출권을 사들이 는 것은 면죄부를 사는 것과 같음을 국제관계학적으로 바라봤으며, 대안을 찾아 다른 나라의 사례를 알아봤다. <중국어회화Ⅱ>에서 홍콩의 민주화 운동을 공부하면서 홍콩이 영국에 할양되고 중국에 반환된 과정과 여러 사건들의 인과 관계를 탐구했다.
현우씨는 국제학을 공부할 수 있고,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대학을 원했다. 여러 국가의 정치와 안보 관계에 관심이 많고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갖고 싶어서였다. t인천외고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친구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여러 대학에 지원했지만, 저는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딱 한 곳만 지원했어요. 조지메이슨대는 미국 워싱턴 %.$.에 위치해 정부 기관에서 일할 기회가 많고 세계적으로 국제학 랭킹도 높아요. 국제학은 정치h외교h사회h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국가 간에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배우는 학문이에요. 2학년이 되면 환경h미디어h국가 간 분쟁h글로벌 거버넌스 등 세부 전공으로 폭이 좁아 지죠. 영어 실력을 살릴 수 있는 데다 국가 간의 정치와 외교에 관심이 많으니 국제학은 저에게 잘 맞아요.u
한국에서 미국 대학을 다니는 장점 t국제학교 친구들 중 미국 등 해외 대학으로 진학한 경우도 물론 많아요. 그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저는 한국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미국 대학의 교육을 받는다는 점이 좋아요. 대학생 때도 송도에 있는 많은 국제기구, 비정부 기관, 다국적 기업 등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잖아요. 제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한국인 학생이라면 취업이 가능한 신분인지부터가 걸림돌이였을 거예요. 송도는 국제학과 학생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곳이에요.u
현우씨는 인천외고에서 국내 대학으로 진학한 친구들과 비교해도 자신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대학 특유의 개방적인 문화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 수 덕분에 수업 분위기가 자유롭고 상호 소통도 잘된다고 했다. t본인에게 열정이 있다면 교수님과 학술적 교류도 가능해요. 공동 연구도요. 학생 수가 적고 교수님 수는 많으니 학생 대 교수 비율이 12:1 정도인데요. 스무 명 남짓 듣는 강의가 대부분이라 교수님이 학생들을 다 기억해요. 처음엔 영어로는 입이 잘 안 떨어지던 친구들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요.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서서히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시스템이 학교에 마련돼 있어요. 국제학교 친구들 중에서 중h고등학교 때 외국으로 조기 유학을 간 친구들이 제법 있는데요. 적응에 실패하고 조용히 돌아온 경우가 드물지 않아요. 스무 살 언저리의 학생들에겐 달라진 환경에 점진적으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데 학교는 이 를 위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요.u나의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
현우씨는 학생 홍보 대사, 학생 기숙사 사감, 입학처 인턴, 총학생회 동아리 총괄 임원, 유튜브 동아리 편집 담당 등으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학업에 집중하면서 실무를 접하고 있으니 사회 경험을 일찍부터 시작한 셈이다.t등록금이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입학하고 나서 두 종류의 장학금을 받았는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한국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6학기 동안 장학금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요. 입학처 인턴으로 일하면서 대학으로부터, 학생 기숙사 사감으로 일하면서 캠퍼스 운영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어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사회적 경험치가 커질수록 장학금이 늘어나니 일거양득이죠. 장학금 덕분에 이번 학기 등록금은 국내 대학과 비슷한 수준이었어요.u교내 인턴은 과외나 학원 조교 등과 비교하면 사회적 소통의 기술을 닦을 수 있고, 기업 인턴과 비교하면 학기중에 학업과 병행이 가능해, 취업할 때 여러모로 유리하다. 현우씨는 학생 홍보 대사로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할 때 고등학생들로부터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말했다. t전 아직 1학년이잖아요. 학교 안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최대한 찾고 시도해보고 실패도 해보면서 깊이를 더해가려 해요. 국제적인 환경이 마련된 우리 학교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학문적으로 성숙해지고 싶어요. 직간접적으로 많은 경험을 쌓고 국제적으로 다양한 소통을 나누고 저를 무한히 계발해보고 싶어요. 지금 관심 있는 분야가 있긴 하지만, 관심 분야는 언제든 대체되거나 전환될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예요.u
나를 보여준 교과 세특 & 선택 과목
체육 교과O 중 하나인 <운동과 건강>에서도 국제학과 스포츠를 연관시켰다. 동계 스포츠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동계 올림픽에서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비해 참가율과 메달 획득률이 현저히 낮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개발도상국의 선수와 코치진에게 재정적h교육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우리나라 역시 공동 훈련 초청 등 이타적인 방법으로 국제 지원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사>에서 국제학과 연관된 부분을 찾아 개화기 무렵 한반도와 주변국의 국제관계에 관한 주장을 살펴봤다. 열강의 침략 속에서 한반도가 국제 분쟁 지역이 되는 것을 막으려면 조선은 중립국이 되어야 한다고 유길준이 주장한 배경h결과h평가를 조사했다. 성공하진 못했지만 평화적 해결책을 국제관계적으로 찾으려 했던 역사 속 흔적을 살펴봤다.
학생부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국어> r로봇 시대 인간의 일s이 라는 단원에서 로봇으로 인해 일어난 사회 문제를 분석하년학1고신문 해 결기사 방를안 읽을 으제며시 비함판. 동적아 창리의 활적동 읽에기서로 사 확회장 문해제감를. < 통다룬합 과학> r과학과 인문학의 탱고s를 읽고 학문의 융합을 강조하는 소감문을 작성함. 과학을 주제로 한 시 짓기 활동에서 불확정성의 예인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대해 영시를 작성함.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문학>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저항 문학과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아프리카 저항 문학을 비교함. <심화영어회화Ⅱ> 외교부학년2의와 자국질제에기구 대 해등 발공표공함외교. <의심 화13영을어 Ⅱ주제> 교로토 삼 의아정 1서3 를매 통니해저 선진국이 탄소 배출권을 사들이는 것을 국제관계학의 관점에서 바라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화법과 작문> 국제 표준이 세계 각국의 상호 협력을 통해 개발된다는 점에 주목함.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비정부 기구 *40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능동적으로 활동학3년하을는 견 모제습하을기 살위펴해봄 미. 국<독h서일>본 미h국인-도중h국호 주패가권 쿼경드쟁를에서 형 중성한국 것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참여론과 신중론으로 나누어 전략r줄적서 기모 호외성교을s의 지 차닌이 r로줄 타설기명 함외.교 s와 전략적 명확성을 가진▒ <심화영어회화> 원어민 교사와 함께 <모던 패밀리> 등 미국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했다. 학교폭력의 심각
성에엔h서에연 쓰관구는해 에 영영세어어이 표 연등현극의을 대다 배본양울을한 수 써 활 있보동었는 속던 등에 과 토서목론 이실h다제모. 의생 활유선택 과목▒ <영미문학읽기> 독해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 영어 관련 학과 등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아니어도 많은 도움을 받을 과목이다. <4차 산업혁명>을 영어 원서로 읽으면서 새로운 미래는 새로운 세대의 건강한 철학에 좌우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발표 과제도 많아 영어 명언 세 가지를 활용해 자신을 소개하라는 과제가 있었는데, 평소 인생의 신조로 삼고 있던 r%BSF UP UIJOLs를 인용해 발표했다. ▒ <심화영어작문> 주제를 찾아 영작하고 발표하는 과목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이란의 핵개발, 당시 미국 대통령의 외교 노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상공간이 국제적 환경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등 진로 희망 분야와 관련한 주제로 연결해 나갔다. ▒ <화법과 작문> 국어 교과의 작문 시간에도 희망 전공과 관련한 주제를 가져올 수 있다. 국제학과 관련시킬 수 없을 것 같아도 생활 속 법률과 적용 사례라는 주제에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를 주제로 발표하고 국제사회 인권 문제에 대해 작문하는 등 의지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선정했다. naeiledu31EDUCATION#교과서@파먹기#교과@연계#정치와@법#외교
교과서 파먹기 32
<정치와 법> 외교말로 하자, 말로_
국익 위한 총성 없는 전쟁 r외교s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외교 행보를 두고 갑론을박이 뜨겁다. 우리에게 외교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한 r생명줄s과 같다. 대한민국은 강대국에 둘러싸인, 더구나 자원도 열악한 작은 나라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우리 선조들은 빛나는 외교술로 이 땅과 백성을 지켜왔다. 미국과의 통상 외교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우리가 생산한 자동차와 반도체를 미국에 많이 팔 수 있고, 미국의 값싼 축산물이 수입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또 정부가 어떤 신념을 갖고 외교를 전개하느냐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을 비롯해 일본과 얽힌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도 마련할 수 있다. 고등학교 <정치와 법> 취교재과 김서한나에 리서포터 다 ZC룬COO rJ!외OB교FJM.sD의PN 정의를 살펴보며 이를 실천한 외교의 달인들을 만나보자.
교과서는 학생들과 가
열공 스크랩
STEP 1 교과서와 친해지기
외교 이야기아주 먼 옛날부터 모든 국가는 자국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자기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대화하고 교섭하고 협상해왔어. 이를 r밖과 사귄다s라는 뜻으로 r외교(外交)s라고 하지. 뉴스나 신문에만 등장하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실상 외교는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단다. 어느 정도냐면 말야, t사람들에게 가장 큰 위협은 암이나 불치병이 아니라 각국 정부의 외교 정책이 다u라는 말이 있을 정도거든. 이해를 돕기 위해 조선의 역대 임금 중 r외교의 달인s이란 평가를 받는 광해군의 r중립 외교s 이야기를 들려줄게. 광해군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선조의 뒤를 이어 즉위했어. 전쟁 직후라 우리도 남 걱정할 때가 아닐 정도로 어지러웠는데 당시 동북아 정세 또한 만만치 않았지.예전부터 조선과 가깝게 지내던 명나라가 오늘내일 하고 있는 반면 새로 생긴 후금(후에 청나라가 돼.)은 그 세력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었거든. 결국 야망의 사나이, 후금의 우두머리 누르하치는 명에 선전포고를 하고야 말았어. 아무리 이빨이 빠졌어도 호랑이는 호랑이인 법! 명나라는 참을 수 없었지. 그래도 혼자 출동하기엔 영 찜찜했는지 t이봐, 조선_ 너희 임진왜란 때 우리가 지원군 보내준 거 잊지 않았지 은혜에 보답할 때가 왔어. 당장 병력을 보내렴u이라고 하네 광해군은 고민에 빠졌어. 명나라를 모른 척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후금의 적이 되고 싶지도 않았으니까. 결국 광해군은 명나라로 원군을 보내기로 결정했어. 그러곤 군대의 총책임자인 강홍립 장군에게 r강한 쪽을 따르s라고 몰래 지시했지. 1619년 3월, 명과 후금이 동북아시아의 주도권을 놓고 싸운 r살이호 전투s가 벌어졌는데 명의 패색이 짙자 강 장군은 싸우는 척하다가
고등학교 <정치와 법> 교과서 6단원 r국제관계와 한반도s 중 r우리나라의 외교s. 출처 지학사 교과서
후금에 투항했어. 결국 광해군의 외교술 덕분에 조선은 두 나라 어느 쪽에서도 미움을 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조선군의 소중한 목숨도 지켜낼 수 있었지. 이후에도 광해군은 명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조하지 않고 조선을 정비하는 데 힘을 기울였어. 이렇듯 외교란 안으로는 나라를 안정시키고 밖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아 발전해갈 수 있도록 여러 조건을 유리하게 만드는 것을 뜻한단다.
우리나라 외교의 변화
고등학교 <정치와 법> 교과서 6단원 r국제관계와 한반도s에 자세히 나와 있듯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의 변화에 맞춰 외교 전략을 달리해왔어. 광복 후 한국전쟁이 일어난 1950 년대 전후에는 심화된 냉전 체제로 인해 국가 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외교 전략을 펼치느라 미국 등 자유 진영과의 외교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지. 1960년대에는 세력이 커진 제3세계 비동맹 국가들과의 상호협력을 위해 외교 대상 국가를 확대하는 전략을 활용했단다. 이후 냉전 체제가 완화되던 1970년대에는 국제질서의 흐름에 부응해 일부 사회주의 국가들에 문호를 개방했고(이를 6.23 선언이라고 해.), 1980년대 후반에 는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소련과 중국, 동유럽 국가 등 사회주의 체제 나라들과의 외교를 시도했어. 그러다 탈냉전 시대가 도래한 1990년대 이후에는 남북 긴장 완화를 비롯한 안보 외교를 유지하면서도 실리를 중시하는 외교를 추진했단다. 중국과의 수교, 850(세계무역기구) 가입 등이 이때 이뤄졌지.STEP 2 역사를 바꾼 우리나라의 외교 거장 절망을 기회로 바꾼 협상의 달인, 서희
때는 바야흐로 993년,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 장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r꿀꺽s하겠다며 쳐들어왔어. 이유인즉 고려가 자신들의 땅을 자꾸 빼앗을 뿐만 아니라 (본인들과 껄끄러운 관계인) 송나라와 교류하고 있어 심기가 몹시 불편하단 거였어. 문제는 이미 중원을 위협할 정도로 커버린 요나라는 고려가 만만히 볼 수 없는 강적이었다는 거야. 고려왕 성종과 신하들은 무조건 항복만이 살길이라며 대동단결했어. 한데 여기서 또 의견이 갈렸지. 한 편에선 군사를 이끌고 적진에 가서 투항하자고 했고 다른 쪽에선 평양 이북의 땅을 주는 조건으로 합의를 보자고 했거든. 이때 협상의 대가 서희가 역사의 무대에 올랐어.서희는 일찌감치 적의 의중을 파악했지. r저렇게나 군사가 많은데 서둘러 공격을 감행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s 그리고 깨달았지. 거란은 고려의 영토를 탐내는 게 아니라 고려가 송나라와 손잡고 자신들을 위협할까 봐 우려하고 있을 뿐임을. 서희는 소손녕과 외교 담판을 짓겠다며 홀로 적진을 향해 떠났어. 그리고 양국이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 거란에 이롭다는 점과 압록강 안팎의 땅은 원래 고구려의 영역이었고 이는 마땅히 고구려를 승계한 고려의 것임을 논리정연하게 주장했지. 서희의 엄숙하고 조리 있는 언변에 밀린 소손녕은 결국 빈손으로 군대를 물렸고 고려에 강동6주를 넘겨주기까지 했단다.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는 상대국의 생각을 엿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상을 이끌어내는 거야. 그런 면에서 서희는 모범답안의 정석이라 할 만큼 뛰어난 외교가였단다.
지도자가 갖춰야 할 외교의 자세, 세종대왕
19세기에 r아편전쟁s이 일어나기 전까지 중국은 2천 년 가까이 전 세계를 호령하던 울트라파워 강국이었어. 그 막강한 힘 앞에서 우리를 비롯한 이웃 나라들은 중국을 r형님s으로 모시는 사대 외교를 할 수밖에 없었지. 그러나 세종은 그런 중국의 영향권 아래에서도 조선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짚어냈어. 당시 조선은 해마다 10월이 되면 중국(명나라) 황제로부터 달력을 받아오는 게 관례였어. 천문을 관측해 일식과 월식은 물론 절기와 기상 변동, 시각을 예측하는 것도 황제 고유의 영역으로 인식됐거든. 문제는 중국과 위도와 경도가 다른 조선에서 이 예측은 벗어나기 일쑤였다는 거야. 세종은 사대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걸 알면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기술자들과 함께 혼천의와 자격루, 앙부일구 등을 제작해 조선만의 독자적인 역법을 갖게 했지.훈민정음 창제는 어떻고. 어찌 r위대한 한자s 대신 r천한 글자s를 쓸 수 있느냐는 대신들에게 백성들이 일상에서 억울함이나 불편함을 겪지 않으려면 우리말로 된 쉬운 문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지. 이뿐만이 아냐. 중국과 다른, 조선 땅에 적합한 새로 운 농사법, 조선 사람에게 맞는 의학 시스템, 조선 고유의 음악은 물론 새롭고 강력한 무기까지 개발해 나라의 정체성을 r제대로s 세웠단다. 중국이 못마땅해해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어. 세종은 조선의 백성을 위해 자신이 감행한 일들이 중국을 부정하는 일은 아니며, 중국 문화 가운데서도 좋은 것은 따르되 우리 것을 지키고 가꿔나가야 함을 강조했어. 이렇듯 세종에 겐 백성이 늘 먼저였어. 그랬던 군주였기에 대국 앞에 서 r쫄지 않고s 당당하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수 있었지.
열공 스크랩
STEP 3 전 세계를 아우르는 외교의 핵 r국제기구s 국제기구 대표, 6/
국제기구란 국제적인 목적이나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국가 단위를 넘어선 개인이나 정부의 모임을 가리켜. 가장 대표적인 국제기구로는 6/(국제연합)이 있단다.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자 이에 충격을 받은 다수 국가는 다시는 이런 참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인식하에 국제평화를 유지하고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기구를 세우는 데 뜻을 모았어.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6/이란 말씀_ 뉴욕에 본부를 둔 6/은 193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야. 6/이 하는 일은 무척 다양해. 세계평화와 안전 유지가 가장 큰 목표인 만큼 나라 간 혹은 지역 간에 분쟁이 벌어지면 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단다. 또 각 나라의 군사 유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활동하기도 하고, 전 인류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지금은 전 세계가 하나의 마을, 즉 지구촌이 된 시대 아니니_ 그래서 각국 문제에 6/이 개입하지 않는 경우가 없을 정도라지 뭐야. 우리나라는 1991년에 북한과 함께 6/에 가입했고 1996년과 2013년엔 안전보장이사회(줄여서 r안보리s 라고도 해.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국의 상임이사국과 10개국의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돼.)의 비상임이사국이기도 했어. 비상임이사국은 2 년 임기로 매년 5개국씩 교체되는데 우리나라가 이 를 맡았었다는 건 그만큼 국력이 막강해졌다는 의미란다. r글로벌 시민s이 알아야 할 국제기구 6/ 말고도 세상에는 지구촌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일을 하는 국제기구들이 있어. 안타까운 사실
은 대한민국이 6/ 분담금(나누어서 부담하는 돈) 서열로는 무려 11위인 데 반해 한국인 직원 수는 300명 안팎이란 거야. (분담금 대비 2.2%래.)
우리나라에 뛰어난 인재가 없어서일까 당연히 아니지. 전문가들은 t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개개인의 실력이 낮기 때문이 아니라 국제기구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u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어.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를 변화시키는 국제 활동가를 목표로 전진해보는 게 어때 그러려면 먼저 대표적인 국제기구에는 어떤 친구( )들이 있나 알아야겠지!세계를 움직이는 주요 국제기구
6/*$&'(유니세프)정식 명칭은 r국제연합아동기금s. 전 세계의 가난하고 1946년 설립굶주리는 어린이를 위해 활동하는 6/ 산하기구 8)0(세계보건기구)보건과 위생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1948년 설립조직한 6/ 전문기구6/&1944$50년(유 설네립스코)나역정할라식의을 명 칭교하는은육 , 6r국과/제학 전연, 문문합기화교구를육 통과해학 문세화계기평구화s를. 세 돕계는 각 *0$(국제올림픽위원회)올림픽을 주관하는 국제기구. 현재 200개가 넘는 1894년 설립나라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850(세계무역기구)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1995년 설립발전을 목적으로 한 국제기구01&$(석유수출국기구)석유 수출국들이 자국의 이익을 지키려 조직한 1960년 설립국제기구로 석유 생산량과 가격을 조정한다. &6(유럽연합)28개 유럽 국가로 구성된 정치h경제 공동체로 1993년 설립r유로화s를 공동으로 사용한다. 19월50드년비 설전립이전비 웃정세부들계기을 10구 돕0)여는 개세 계나 라최에대서 규 1모억의 명 /이( 0넘(국는제 지구구호촌개 발지금껏 우리가 누려온 평화는 어쩌면 각국이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 6/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와 국제법을 만들어 협력을 추구한 결과물일지도 몰라. 하지만 최근 들어 국제관계에 금이 가는 모양새야. 우리나라는 자국의 이익뿐만 아니라 세계질서 구축을 위해 좋든 싫든 미국과 중국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 일본 등 쉽지 않은 이웃 나라 사이에서 쉼 없이 외교전을 펼쳐야만 해. r외교 참사s라는 말이 더 이상 나와선 안 되는 이유야.
EDUCATION#한국전통문화대#문화재보전과학과#문화재관리학과
한 대학 다른 학과 44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보전과학과74문화재관리학과문화재청이 설립한 문화유산을 교육하는 국립특수목적대학으로 충남 부여에 있다. 학부 과정에는 2개의 단과대학에 문화재관리, 전통조경, 전통건축, 문화재보존과학, 융합고고, 전통미술공예, 무형유산 등 7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취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자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입학처#1 어떤 학문인가 문화재보전과학과문화재관리학과
훼손된 문화재를 치료문화재 보존과 관리 '0$64 문화재보전과학은 문화재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시키는 학문이다. 즉, 문화재를 돌보고 치료하는 r문화재 의사s를 육성하고 있다. 문화재관리학은 문화재 보존 및 활용 방안을 탐구h분석하는 사회과학으로 문화재 정책학, 문화재 행정학, 문화재 경영학을 포괄하는 복합 학문이다.#2 주된 교육과정은 문화재보전과학과문화재관리학과
화학, 유기 재료학, 문화재 관리, 목재 보존학문화재 행정 실무 '0$64 문화재보전과학과에선 문화재의 재질별 보존과 처리에 관한 이론을 배우고 실습한다. 화학 생물학 환경학 금속학 재료학 등 기초과학을 학습해 문화재의 제작 기법 및 기술 체계를 연구한다. 문화재관리학과는 문화재 관리, 문화재 행정 실무에 필요한 실무 과목을 단계별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학년별 프로그램을 편성h운영하고 있다.#3 2023 입학 전형은 문화재보전과학과문화재관리학과
우선 선발, 학생부 종합, 우선 선발,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특기자, 정시 학생부 교과, 정시 '0$64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수시 지원 6곳에 해당되지 않으며 타 대학 지원 또는 합격(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문화재보전과학과의 모집 인원은 20명이 고, 문화재관리학과는 15명이다. 우선 선발은 자체 입학 고사와 심층 면접을 거친다.#4 졸업 후 진로는 문화재보전과학과문화재관리학과
문화재청, 미술관, 문화재 관리, 연구소 공무원 박물관 학예직 공무원 '0$64 문화재보전과학과는 문화재청, 문화재 연구소,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 각 지역 문화재 연구소의 공무원으로 진출한다. 문화재관리학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재 관리 담당 공무원, 박물관h연구소의 학예직 공무원으로 진출하거나 관련 대학원에 진학한다.ISSUE INTERVIEW #인터뷰#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홍수열@소장
쓰레기 박사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
r친환경s 제품으로 지구 지킨다 쓰레기 대란 앞당길 뿐쓰레기 처리는 지구촌 공통 난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2014년 기준 4만9천915U(톤)이던 전국 일일 생활 폐기물 배출량이 5년 만인 2019년엔 5만7천961U까지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 음식, 택배 수요가 급증하며 생활 쓰레기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반면 대책은 제자리다. 우선 전국적으로 매립지는 거의 포화 상태다. 전문가들은 10년 내 대한민국 곳곳에서 r쓰레기 대란s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의견을 함께한다. r쓰레기 박사s로 널리 알려진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t쓰레기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u며 t지구를 살리는 r친환경적 생산과 소비s 따윈 없다. 이를 직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u라고 강조한다. 그를 만나 r쓰레기와 슬기롭게 공존하는 법s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ZCCOOJ!OBFJM.DPN 사진 이의종분리배출하면 끝 눈에 보이는 쓰레기는 r조족지혈s일 뿐
2. r쓰레기 전문가s로 22년째 활동 중이다.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없다. 쓰레기가 쓰레기를 알아봤다고 해야 할까 (웃음) 역사학도였던 학창시절부터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환경 관련 도서를 접했고 인류가 이런 식으로 소비를 지속해도 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자연스레 환경대학원에 진학했고 그곳에서 쓰레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다 지금에 이르렀다. 사실 우리는 쓰레기를 잘 모른다. 우리 눈에 보이는 r종량제봉투에 버린 고체 물질s은 쓰레기의 극히 일부다. 인간이 배출하는 모든 오염 물질이 쓰레기다. 대기 중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기체 쓰레기, 수질 오염 물질은 액체 쓰레기다. 인간이 만들고 쓰는 모든 것이 쓰레기가 된다는 얘기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레기가 어떻게 재활용되고 왜 그렇게 버려야 하는지, 버려진 쓰레기를 소각하는지 아니면 매립하는지 알지 못한다. 더 큰 일은 쓰레기 문제가 지닌 파급력이다. 실상 자원 고갈과 기후 위기도 쓰레기 문제의 연장선이다. 쓰레기가 누적돼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구의 자연과 기후는 임계점을 넘어가고 있다. 지금 누리는 일상이 영원할 거라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 물질을 소비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는 한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른다.홍수열 소장은 서울대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반 시절 진로를 고민하던 중 환경 관련 도서 <녹색 경제학>을 읽고 흥미를 느껴 환경대학원에 진학해 환경 정책과 폐기물 등에 관해 폭넓게 연구했다. 대학원 졸업 후 11년 동안 시민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했고 쓰레기 문제를 좀 더 쉽게 해설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2014년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를 세웠다. 주요 저서로는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등이 있다.
2. 대한민국의 쓰레기 재활용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 아닌가 2020년 기준으로 음식물 쓰레기까지 포함한 우리나라의 생활 쓰레기 재활용률은 50% 정도다. 나머지 절반은 태우거나 땅에 묻는다. 전 세계 평균 재활용률 20%와 단순 비교하면 한국은 독일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재활용률의 국가 간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다. 쓰레기라고 하는 것은 쓰레기를 배출한 지역의 문제다. 국내 여건에 비춰볼 때 재활용률 50%가 쓰레기 관리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안전한 수치인가를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의 단위 면적당 쓰레기 발생량은 미국의 7배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국은 재활용률이 32%에 불과하지만 쓰레기 위기 지수는 한국이 앞선다. 좁은 국토에 인구와 산업 시설이 밀집해 있어 쓰레기 배출 밀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r재사용s과 r재활용s을 혼동하고 있다. 재사용은 재활용보다 훨씬 환경 친화적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쓰레기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된 이유는 재사용 문화가 일회용 문화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가 대부분 일회용 컵이나 페트병, 캔으로 대체되지 않았나. 재활용은 쓰레기가 버려지는 시간을 잠시 늦춰줄 뿐 폐기물의 양을 줄여주진 않는다. 그런데도 많은 이들이 재활용이 되니 괜찮다는 r굳은 신념s으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스스로 면죄부를 준다. 50%나 재활용된다고 생각할 게 아니다. 우리가 긴장을 풀고 잠깐이라도 정신 줄을 놓으면( ) 언제든 우리 집 앞에 쓰레기가 쌓이는,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
2. 대한민국에서 쓰레기종량제가 시행된 지 25년째다. 하지만 우리의 분리배출 시스템은 오히려 퇴보했다는 평을 내놨다. 어떤 의미인가 우리나라에서 쓰레기종량제는 1995년 1월 1일 전국적으로 한 번에 시행됐다. 이렇게 분리배출 시스템이 한 방에 실시된 나라는 거의 없다. 0&$% 주요 국가들도 이 부분을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산되는 제품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복잡해졌는데 분리배출에 대한 관리는 느슨해졌다. 특히 2000년대부터 중국의 경제 성장이 본격화되고 전 세계 재활용 쓰레기를 빨아들이기 시작하자 재활용 업체들은 분리배출 상태와 상관없이 서로 가져가려 했다. 제대로 버리지 않은 쓰레기까지 몽땅 수거해가니 소비자들의 재활용 의식도 점차 느슨해졌다. 기업들도 나 몰라라 재활용이 잘되지 않는 물품을 생산했고, 이 모든 것을 주관해야 하는 정부조차 쓰레기 처리의 상당 부분을 민간 영역에 맡겨둔 채 방관했다. 다들 재활용 시장이 언제까지나 호황일 것이라 착각한 나머지 자원 순환 체계를 선진화하는 시기를 놓쳤다. 그러다 2018년에 중국이 쓰레기 매입을 금지하자 그동안 누적된 모순이 터졌다. 급기야 2019년엔 불법 투기로 인해 전국 수백 곳에 쓰레기 산이 생겨나기까지 했다.
소비→ 쓰레기→ 자원 고갈→ 기후위기
악순환 끊을 자원 순환 시스템 갖춰야2. 플라스틱을 r지구의 악몽s으로까지 표현했다.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가 재활용품과 섞여 배출되는 양이 늘어나면 쓰레기 문제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 분야의 최고봉이 플라스틱이다. 가히 물질계의 r망나니s라 하겠다.플라스틱은 가장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면서 재질 또한 가장 복잡하다. 같은 재질끼리 선별해야 재활용이 되는데 일단 이 작업이 쉽지 않고 식품 용기로 많이 쓰여 오염률도 높다. 재활용률이 30%가 채 되지 않는 이유다.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자연에 버려진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잘게 쪼개져 바다로 유입되고 공기를 오염시킨다. 바다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이 생물체에 들어간다는 건 이미 1970년대부터 학계에 보고 돼 널리 알려진 내용이다. 이에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바다 생물에 국한된 이야기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종이컵 안쪽의 코팅된 비닐이나 합성섬유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이 일상에서 매일같이 인체에 흡입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인지하지 못한다. 심지어 나노플라스틱은 피부를 뚫고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 최근에는 인간 혈액과 장기는 물론 태아에게서까지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발표도 있었다. 미세플라스틱이 어떤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가에 대한 연구는 초기 단계다. 그러나 명확한 건 플라스틱이 건강에 좋은 영양제는 아니란 사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을 비롯해 모든 생명체에서 유입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우리 아이들 세대로 갈수록 몸에 쌓이는 양은 훨씬 많아질 것이다. 우리 몸이 괜찮다고 아이들까지 안녕하리란 보장은 없다.2. r순환 경제 시스템s과 함께 r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s를 강조했다.
순환 경제란 r생태계의 순환 흐름을 닮은 경제 모델s을 가리킨다. 똥이 식물의 양분이 되듯 쓰레기도 산업의 원료가 돼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천연자원 사용은 한계에 직면했다. 이제 재생 에너지, 재생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물건을 만들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 애플사는 새로 출시한 아이폰에 100% 재생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앞으로는 제품 내 모든 소재를 재생 원료로 대체하겠다고 선언했다. 구글과 나이키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도 자사에 부품을 납품하려면 재생 에너지와 재생 원료를 사용하라고 요구한다. 분리배출만으로 재활용이 이뤄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 매우 소박한 착각이다. 재활용은 하나의 시스템이다. r상품 제작-소비-배출-수거-선별-(재생 원료로)상품 제작-소비js라는 사이클이 원활하게 돌아가려면 과정 간의 모든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앞단에서 물건을 잘못 만들거나 후단에서 선별과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재활용이 불가하거나 애써 만든 재생 원료가 팔리지 않는 등 시스템 전체가 마비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를 막으려면 분리배출이 쉬워야 한다. 라벨을 벗기지 않았다고 혹은 약간의 이물질이 묻었다고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는 건 말이 안 된다. 사람이 우주도 가는 세상 아닌가! 분리배출된 용품의 상태에 따라 *가 선별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시대임에도 지금껏 생산자들은 재활용 분야에 투자하지 않았다. 산업이 무섭게 재편되고 있다.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는 점점 강화되고 있고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조달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당장의 비용을 핑계로 쓰레기 문제를 외면하면 미래 먹을거리를 포기하는 일이 된다. 생산자의 책임이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넘어 쓰레기 처리로까지 확대돼야 하는 이유다.2. 마지막으로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쓰레기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r물건을 잘 만드는 것s이라고 말하겠다. 기업이 재활용이 불가능한 제품을 만들면 소비자가 할 수 있는 후속 조치는 없다. 기업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규제는 소비자의 r돈쭐s이다. 과대 포장하거나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의 제품은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지구를 살리는 r친환경 소재s는 없다는 것도 명심하길 바란다. 친환경 소재를 강조하며 소비를 조장하는 기업 마케팅에 휘둘리지 말자. 우리의 모든 소비는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애써도 쓰레기 문제에 r1s도 변화가 없다는 사실에 좌절해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환경 문제는 단박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 어쩌면 평생을 두고 고민해야 할 과업이다. 맹목적인 실천의 강박을 버리자. 생산자는 깔끔하게 분리배출하지 않는 소비자를, 소비자는 애써 내놓은 재활용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재활용 업체를, 재활용 업체는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 만들어내지 않는 생산자를 탓할 게 아니라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레타 툰베리가 말했듯 우리에게 필요한 건 희망이 아닌 실천이다.
BOOKS&DREAM #전공@적합서#독서#진로#식품공학과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식품공학과
음식 문맹 벗어나 r찐 맛잘알s 거듭날 책 읽기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
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우보영 교사(서울 원묵고등학교)장성민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t우리가 일상에서 맛있게 먹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신선 식품과 가공식품들은 모두 식품공학자들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식품공학은 원료h개발h가공h유통h소비 등 식품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한 연구를 통해 더 맛있고 몸에 좋고 편리하고 안전한 식품을 만들어내는 학문입니다. 대부분의 식품 원료가 동식물에서 유래하므로 식품공학을 공부하려면 화학h미생물학h물리학 등의 기초과학부터 생명공학h유전공학h전자공학h영양학h경제학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지식이 필요합니다.u
@ 고려대 식품공학과 김세헌 교수(본지 1015호 r전공 적합書s에서 발췌)ONE PICK! 전공 적합書
<십대들을 위한 맛있는 인문학>
지은이 전정희
t인문학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식품 관련 문제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식품공학은 식품 산업의 이해에서 시작합니다. 식품 산업의 발전 과정과 특성, 전망까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음식의 소비자로서 어떤 기준과 관심으로 먹을거리 문제를 바라봐야 할지 고민해보도록 이끕니다. 국어 교사인 지은이는 고기가 없으면 숟가락을 들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서 먹을거리 문제에 관심을 가 졌다고 해요. 그래서 십대들이 즐기는 패스트푸드와 지켜내야 할 전통 슬로푸드를 함께 이야기하죠. 책을 읽고 요즘 자신이 무엇을 주로 먹는 지 돌아보고, 그 음식의 식품공학적 문제를 제기해보는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u@ 자문 교사단
ONE PICK! 책 속으로
알고 보면 길들여진 입맛 r먹을거리s에 담긴 사회 문제 마주하는 독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편의점 간편식을 즐기는 시대, 이 책은 의문을 제기한다. 지금 당신이 선택한 메뉴가 무의식적으로 강요된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것. 도발적인 질문과 달리 책은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특히 2부는 햄버거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편의점 간편식 등 청소년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음식이 주인공이다. 탄생 비화에서 시작해 언제 어떻게 대중화돼 세계로 퍼졌는지, 우리나라에는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펼쳐내 흥미진진하다. 그래서 r세계 어디서든 같은 맛s을 내고, r30분 이내 배달을 약속s하며, r저렴한 재료로 제품 값을 낮춘s 경영 비법을 다룬 부분이 더 충격적이다. r햄버거병s이 사회적 이슈가 되어도 햄버거 가게의 매출은 타격을 받지 않을 만큼 우리의 입맛이 길들여졌다는 사실, 소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아마존의 삼림을 불태워 소목장을 세우고 있는 현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달의 이면에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착취와 각종 첨가물hr짝퉁s 재료 사용이 만연하다는 고발은 우리가 즐기는 식품 속 드러나지 않았던 독과점, 자원 낭비, 환경오염을 들춘다. 굶주림에서 벗어났지만 건강과 환경이 위협받는 현재를 고발한 1부, 느리지만 건강한 우리 먹을거리를 재조명한 3부까지 차례로 보고 나면 지금까지의 식품 소비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r음식 문맹s r고장 난 먹거리 체계s r푸드 마일리지s 등은 식품학h산업에서 쓰는 개념은 물론 세계화 산업화 자본주의 등 사회h문화 체계의 기본 용어와 개념까지 이해하게 되는 것은 덤이다. 식품공학은 식품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 동시에 식품은 인류의 생존에 필요한 기본 요소다. 식품을 이해하고 싶은 학생은 물론, 일상 속 먹거리를 소비하는 누구나 읽어볼 만하다.
이제 세상에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싸구려 가짜 식품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은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으로 포장된 채 매일 우리 입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 고스란히 들어오고 있죠.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이러한 비윤리적인 행태를 비단 식품 생산자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유통업체들의 대형화와 식품 생산자에 대해 거대 유통업계가 벌이는 갑질에 @ <십주대목들의해 맛야있 는합 인니문다학>. 91쪽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지은이옮긴이출판사 추천 평식물성 고기, 배양육, 고스트 키친, 개인 맞춤형 식품, 푸드 로봇. 이 책은 미래의 음식과 식량은 어떻게 될까에 대한 답을 푸드테크 혁명히로다타나카카 외오정화LNBD연이들려해구준하가다,게 개 . 한4인차다 사 .산 책업업을가혁 , 읽기명고업의 인푸 주뿐드요 테아 기크니술가라이 일식 접어품목난을된 배소 식경비품과하 산 는주업 목일의받반 현는인 상까개황지별과 식식 미품품래과의의 관유 전계행망할 상을 모황 구든을체 사눈적람여으이겨로 보푸 제자드시.테 미한크래다의 식. 식트품품렌 산 드분업를야이 의 소비자의 삶과 전 지구적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염두에 두며 거시적 안목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좋겠다. 사피엔스의 식탁 인류의 역사를 바꾼 9가지 식품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좋은 식품을 차지하려고 노력해온 과정이 인류의 진화와 문명 인류가 선택한 문갑순21세기북스사회를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는 전제가 인상적이다. 인류의 식생활을 떠받쳐주고 있는 식품을 분별해낸 초기 9가지 식품농부들의 통찰력과 식품이 인류의 문명 형성에 미친 영향이 미래 식량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선배의 독서와 진로
독서로 쌓은 식품 전문 지식 전공 이해도도 높여줬어요
최소원 성신여대 바이오식품공학과 1학년
식품공학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급식을 먹고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가 많아 의아했어요. 중3 때 2006년 전국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들을 알게 됐고, 비교해보니 대체로 유통 과정에 서 미생물이 증식하는 등 미비한 식품 관리가 원인이었더군요. 이런 일을 방지할 식품 관련 업무와 전공에 관심이 생겼죠. 고교 입학 후 사람의 식생활이나 인체에 식품이 미치는 영양학적 효과에 초점을 둔 식품영양학보다 식품 자체를 연구하는 식품공학이 제 성향에 맞는다고 생각해 식품공학과 진학을 결심했고요. 대학에 와보니 바이오식품공학과여서인지 선배들이 식품 개발이나 연구원은 물론 제약이나 화장품기업으로도 많이 진출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식품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이라면,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조리학과의 특징을 미리 확인하세요. 차이가 커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
관심 분야가 확고해 독서 활동도 식품에 집중했어요. 지역 내 도서관에서 식품 기초, 식품과학, 식품안전, 관련 논쟁 등 주제별로 분류해 읽어나갔죠. 주로 분류 번호가 470번, 574번대였어요.(웃음) 거주지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사이트에 독후감을 올리면, 자동으로 학생부에 기록돼 잘 활용했어요. 또 제가 만든 식품 동아리에서 부원들과 독서 토론 활동을 많이 했어요. 사실 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논쟁이나 토론에서 읽은 내용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꾸준히 독서 활동을 해나간 것 같아요. 대입 자기소개서의 주제로도 사용했고요. 무엇보다 일반 교과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공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았어요. 식품에 대한 흥미가 깊어지면서, 자연스레 식품 관련 전공들과 그 차이 도 알게 되는 등 전공 탐색도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 같아요. 후배들도 단순히 입시에서의 필요성만 보지 말고, 전공h진로에 대한 깊이를 더하는 도구로 독서를 활용하면 좋겠어요.
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맛의 원리
맛을 과학적으로 풀어낸 책이에요. 인간이 식품의 맛을 느끼는 원리와 맛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담았죠. 특히 r맛의 메커니즘s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책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맛의 원리를 통해 식품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 r맛의 방정식s이라는 새로운 원리가 인상적이었어요. 식품에 대한 감각이나 리듬 영양 안전 감정을 복합적으로 수치화하기 위해 제시된 개념인데요. 추상적이고 개인적일 수 있는 맛의 개념을 객관적이고 보편화된 수치적 개념으로 치환함으로써 더 수월하고 정교하게 식품을 개발하거나 연구할 수 있겠더라고요. 식품공학에 관심 있는 후배들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해요.
먹는 거로 전공하자
식품 전문가 양성 사회적 멘토 그룹 스마프(4.')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담은 책입니다. 실제 식품업 종사자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담겨 있어요. 따라서 식품공학을 전공하면 어떤 일을 하는 지 알게 되죠. 전공h직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알 수 있고, 대입부터 대학원 진학에 대한 정보도 상세하게 안내해요. 식품공학 전공을 꿈꾸는 학생은 물론, 그저 식품에 조금 흥미가 있는 학생도 전공이 나 진로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알게 해주니 읽어보면 좋겠어요.
2022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2022 News in News
학
482024학생부종합전형분석
학생선택형교육과정평가반영본격화52멀티미디어학과키워드는r트렌드s콘텐츠와*5교집합영역점차확대56내게맞는학교는 2023고입설명회체크포인트대입h고입심화 편
EDUCATION#2024@대입#2024@수시#학생부@종합@전형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평가 반영 본격화
2024 학생부 종합 전형 분석 2024학년은 2015 개정 교육과정 4년 차이며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본격 시행이 예고된 학년이다. 블라인드 평가 확대, 고교 프로파일 폐지, 학생부 미반영 항목 확대 등으로 평가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이에 앞서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항목 변화를 예고한 대학들도 있다. 2024학년 대학별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제도와 정책 등 평가 환경의 변화가 큰 만큼 그에 대응하는 대학의 노력을 잘 살펴야 한다. 2024학년 대입을 준비하는 고2 학생들을 위해 이를 정리해보자.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도자움료 말한 김국대용학진 교교육사협(서의울회 동 <2국0대24학학교년부 대속입여 정자보고 등119학>교)2015 개정 교육과정과 학생부 종합 전형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표방한다. 역량 함양을 위해 교육과정을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것에서 만들어가는 형성형으로 전환했다. 학생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을 늘리고, 활동 시간 확보를 위해 기본 5단위 중 내용 4단위와 활동 1단위로 학습량을 적정화했다. 이 를 위해 지식 중심에서 활동 중심으로 교과서 기술 방식을 변경했고 글쓰기, 토론, 발표, 실험 등의 활동을 포함하도록 수업을 개선하고 있다. 수행평가 등 과정 중심의 평가 비중도 높여가고 있다.서울 동대부여고 김용진 교사는 t다 만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고등학교 현장에 안착되고 있다고 느끼기 어려운 이유는 고교 교육과정이 대입 제도의 강력한 영향 아래 있기 때문이다.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수능이 역량 중심 평가라고 말하기 어려운 시험이다 보니 엇박자가 나는 것이다. 현 교육과정을 잘 반영하는 입학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u라고 말한다.
종합 전형은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학생부를 중심으로 학생의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교과 성적뿐 아니라 학생부 전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 중 발전시켜온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정성 평가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 모집 인원 줄었으나 상위권 대학은 비중 커2024학년 종합 전형의 선발 인원은 2023학년과 비교해 2천 명가량 감소한 7만9천520명이다. 2022학년부터 추천형 교과 전형 도입과 정시 확대의 반대급부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권역별로 차이가 커 수도권은 학생부 교과 전형보다 종합 전형이 많고, 비수도권은 교과 전형이 월등히 많다(표 1). 학생들이 주로 목표로 하는 서울권 주요 15개 대학만 놓고 보면 교과 전형은 5천여 명 선발하는 데 반해 종합 전형은 그 3배가량인 1만5천여 명을 선발한다. 교과 전형과 종합 전형을 합하면 2만 명 이상을 선발해 1 만8천여 명을 선발하는 수능 전형보다 인원이 많다(표 2). 특히 졸업생
표 1@ 2024학년 권역별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 비교 (단위: 명)
표 2@ 2024학년 서울권 일부 15개 대학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 (단위: 명)
이 수능 전형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상위권 대학 진입을 원하는 재학생이라면 학생부 위주 전형, 특히 종합 전형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평가 환경의 변화@ 자기소개서 폐지, 학생부 미반영 항목 증가2024학년은 2019년에 발표된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본격 시행되는 학년이다. 소논문 기재 금지와 수상 기재 축소에서 시작된 변화가 학생부 기재 항목 축소와 정규 교육과정 외 비교과 대입 반영 폐지로 완결된다. 교사 추천서도 일찌감치 폐지됐고, 2024학년에는 대필과 외부 도움으로 문제가 불거진 자기소개서도 결국 폐지된다.학생부에서도 대입 미반영 항목이 늘어나 수상 경력, 자율동아리, 개인 봉사 활동, 독서 활동이 반영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의 기록들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또 정규 동아리, 교내 봉사 활동은 반영되므로 교내 활동에 서의 학교생활 충실도가 중요해졌다 (표 3).
김 교사는 t원론적인 차원에서 문제될 것은 없다. 남아 있는 부분에 내실을 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데 변화의 취지는 잊고 현상만으로 잘못된 신호를 읽는 학생이 많다. 독서 활동이 미반영된다고 독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학생부 기재 요령에 따르면 교과 활동과 창의적 체험 활동의 심화 확장으로 진로와 연계해 책을 읽고 독후 활동과 실천 내용을 기재할 수 있어 독서는 여전히 중요하다. 학생부 미반영 항목이 많아질수록 남아 있는 항목의 비중이 더 커진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u고 당부한다.2015 개정 교육과정과 변화된 평가 환경 반영
종합 전형 평가의 본질은 학생부를 바탕으로 대학 입학 후 학업 수행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대학별 평가 요소와 기준에 맞춰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역량 중심의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평가 환경 변화에 맞춰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r학생부 종합 전형 공통 평가 요소 및 평가 항목s 개선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의 3가지 평가 요소와 평가 요소별 평가 항목을 제안했다. 학생부에 잘 드러나지 않아 평가가 어려운 항목은 배제하고, 평가 항목 중 유사 항목은 통합하고 명칭을 변경해 평가의 타당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 것이다(표 4).
학업 역량을 통해서는 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 탐구력을 평가한다. 종합 전형에서 학업 성취도는 등급과 원점수, 성취도뿐만 아니라 이수 과목, 평균과 표준편차,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학년에 따른 성적의 변화 추이를 고려해 학생의 성장을 주목하기도 한다. 학업 태도는 자기 주도적으로 학업을 수행하고 학습하는 자발적인 의지와 태도를 살핀다. 탐구력을 통해서는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평가한다. 교과 수업에서 생긴 궁금증을 독서나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해결한 경험과 관심사를 확장해나간 활동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진로 역량은 자신의 진로와 전공(계열)에 관한 탐색 노력과 준비 정도 를 평가한다. 이는 전공 맞춤형 활동을 강조했던 과거 전공 적합성보다 넓은 역량 위주의 개념이다.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은 교과별 학문의 이해에 바탕을 둔 일반선택 과목을 충실히 이수하고,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라 진로선택 과목을 제대로 이수했는지를 평가한다.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은 그 과정에 서의 활동이나 경험, 노력 정도를 의
표 3@ 연도별 학생부 기재 내용의 변화 사항
표 4@ 2024학년 학생부 종합 전형 평가 요소 및 내용
미하며 학교 교육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흥미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노력한 경험이 있는가를 평가한다.
공동체 역량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갖춰야 할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을 말한다. 단체 활동에서 협력하면서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고 완성한 경험, 타인의 의견에 대한 공감과 수용, 나눔과 배려에 대한 경험, 자신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한 경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의 협력, 화
표 5@ 2024학년 서울대 모집 단위별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 일부 예시
합 등을 이끌어낸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 활동을 정중앙에 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새로운 평가 요소는 2023학년부터 적용하는 건국대를 시작으로 2024학년에는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연구 참여 대학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점차 그 활용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평가 내용의 변화@ 선택 과목의 충실한 이수 중요서울대는 2021년 7월, 2024학년 전형안을 예고하면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을 안내했다.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을 선택하되 전공 공부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제시한 것으로, 권장 과목이 있는 모집 단위는 해당 과목을 반드시 이수하는 것이 좋다(표 5).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t앞으로의 평가는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교육과정이 잘 개설되는 것과 학생들이 그 안에서 얼마나 도전적으로 과목을 선택해 공부하느냐가 중요하다. 물론 교원 수급이나 여러 여건상 모든 고등학교가 같은 상황일 수는 없으므로 학교 상황에 맞는 선택의 폭 안에서 얼마나 노력했나를 중심으로 평가할 것u이라고 밝힌다. 이어 t대학의 특정 모집 단위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고교 보통교과 안에서 이만큼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장 과목에 전문 교과 는 없다. 기본 교과를 충실히 이수하고 진로선택의 범위에서 대학 공부에 필요한 과목 이수를 기대한다는 의미다. 과목 간의 위계는 지키는 것이 좋고, 소수 선택으로 인한 등급의 불이익을 걱정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도전의 기회를 찾기 바란다u고 당부한다. 실제로 교육과정에 기반한 이수 과목의 역량 평가로 옮겨가는 과정에 서 비슷한 얘기를 전하는 주요 대학들이 많다. 고려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도 자연 계열 선택 권장 과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와 같이 핵심 권장 과목을 추후
명확하게 안내해 과목 이수를 권장할 예정이다. 김 교사는 t최근 대학도 고교 교육과정과 교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활동 실적 평가에서 역량 평가 로 전환되면서 교과의 성취 기준이 나 수업 내용, 수업 활동 등을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과거 전공 적합성 시절의 교과 내용과 동떨어진 진로 관련 주제 탐구에서 벗어나, 수업에서 배우는 과목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역량을 키워 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활동을 찾아봐야 한다. 여건이 된다면 희망 대학의 인재상, 전형의 특성, 관심 학과의 교육과정 등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종합 전형을 위한 한발 앞선 대비가 될 것이 다u라고 당부한다.
EDUCATION#멀티미디어학과#디지털@콘텐츠#영상 #디자인#개발#학과
멀티미디어학과 키워드는 r트렌드s
콘텐츠와 *5 교집합 영역 점차 확대 우리나라의 전업 유튜버는 9만 명에 육박한다. 이는 인구 대비 세계 1위의 수치로, 국내 영상 콘텐츠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웹툰과 ,-게임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 웹툰은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고, 올해 3분기만 해도 국내 31( 장르 게임 시장은 8억2천만 달러(1조2천억 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했다. 멀티미디어학과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최근에는 교육과정에서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5 기술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학부 시절의 다양한 진로 탐색 경험도 매력적인 요소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말하는 멀티미디어학과의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를 살펴봤다.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자도료움 말각 정대원학식 홈 교페수이(지전h남한대국학대교 학멀교티육미협디의어회전공 학과장)h전우정 교수(인제대학교 멀티미디어학부 학과장)미디어 콘텐츠와 *5 기술의 교집합
멀티미디어학과는 미디어 콘텐츠 기획과 그에 필요한 *5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언론h출판h홍보 분야를 연구하는 전통적인 미디어와 달리 *5 기술이 나 디자인, 미디어 콘텐츠에 좀 더 중점을 둔 학과이 기도 하다.현대의 미디어가 쌍방향h다채널로 변화하면서 방송과 *5 기술의 융합도 가속화되고 있다. 멀티미디어학과도 인터넷 방송 크리에이터가 증가하면서 관련 직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향이 짙었지만,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졸업 후 콘텐츠 제작사, *5 기업, 게임 제작사는 물론 웹툰,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전남대 멀티미디어전공 정원식 교수는 t유튜버를 희망해서 진학했다가 졸업 후에는 편집자나 프로듀서, 앱 개발자로 취업하는 학생들이 많다u면서 t구직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영향도 있지만, 4년 동안 다양한 전공을 배우면서 적성에 맞는 분야를 발견하기 때문u이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t영상이나 디자인, 애니메이션은 별도의 학과로 운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멀티미디어학과에서 맛보기로 배울 수 있다u면서 t대학 생활 동안 진로는 충분히 탐색할 수 있다u고 설명했다. 인제대 멀티미디어학부 전우정 교수도 t아무래도 유튜브 같은 영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아 1학년 1학기 때까지는 영상 분야를 배운다는 기대가 크다u면서 t그런데 69(사용자 경험) 디자인이나 모바일 앱 개발과 같은 전문 과정을 배우고 나면 학생들의 진로가 많이 바뀌는 경향이 있다u고 전했다.
멀티미디어 디지털콘텐츠 학과명보다 교육과정 살펴봐야
r멀티미디어s는 최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용어다. 학과명도 멀티미디어학과와 디지털콘텐츠학과(또는 디지털미디어학과)의 비율이 거의 반반이다. 멀티미디어는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대학마다 교육과정의 차이가 큰 편이다. 멀티미디어학과 진학을 희망한다 면 개설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교육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많은 멀티미디어학과가 콘텐츠 기획이나 애니메이션, 디자인, 홍보, 미디어 경영 같은 인문h예능 계열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전남대 멀티미디어전공처럼 *5 교육을 비중 있게 설계한 대학도 있다. 공학 계열에 관심이 많다면 강릉원주대나 원광대, 한남대처럼 멀티미디어공학과를 운영하는 대학도 주목할 만하다. 정 교수는 t전남대 멀티미디어전공은 크게 *5 기반 멀티미디어와 영상, 애니메이션, 디자인, 콘텐츠 기반 멀티미디어로 구분된다u면서 t1학년 때 멀티미디어개론 실습과 소프트웨어h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영상 기획, 애니메이션, 디지털 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 디자인의 기초를 배운다u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t멀티미디어가 워낙 오래전부터 쓰인 말이다 보니 r최신 분야인가 s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u면서도 t메타버스나 73(가상현실), *(인공지능)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만큼 학과의 키워드는 r트렌드s r가장 최신s이라고 보면 좋겠다u고 설명했다. 졸업 후 진출 분야도 다양
졸업 후 진출 가능한 분야도 다양하다. 전통적인 미디어 직종은 물론 게임사나 광고회사, 대기업 홍보팀에서 콘텐츠 개발자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이모티콘 개발이나 6*h69 디자이너와 같은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도 수요가 많다.관련 자격증도 다수다. 대표적으로 디지털정보활용능력(%*5)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 자격증, 정보기술자격(*52) 시험, 시각디자인기사, 컬러리스트기사,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 (52 자격증, /$1 자격증 등이 있다. 다만 멀티미디어학과를 졸업한 경우 관련 자격증들이 큰 의미는 없다. 전 교수는 t자격증이 중요한 분야는 아니다. 멀티미디어학과를 졸업한다는 자체가 자격을 인정받는 것u 이라며 t자격증은 관련 학과를 졸업하지 않은 경우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u고 말했다. 그러면서 t디자인 분야 트렌드이긴 한데 대입 실기시험과 같이 그림을 보고 똑같이 표현하는 재주보다는 창의성과 인문학과 공학을 수용할 수 있는 응용력이 중요하다u고 덧붙였다.
정 교수 역시 t*5 기반이든 콘텐츠 기반이든 문해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추면 좋겠다u면서 t독서와 다양한 경험,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고교 때는 공모전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보면 좋겠다u고 조언했다.
표@ 멀티미디어 관련 학과 운영 대학
박요셉 r(인$:제-/대% 멀3 티서미울s디 6어*h학6부9 디졸자업이)너
어떤 분야든 자신만의 강점 키우는 게 중요하죠
2.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한다면 제일기획의 영국 자회사 r$:-/%3 서울s에서 6*h69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영국 삼성닷컴을 디자인하는데요. 웹 페이지에서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1$나 모바일 디스플레이 환경을 관리한다고 보면 됩니다. 또 가전부터 스마트폰,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이 있기 때문에 각 상세 페이지도 제품의 특성을 살려서 디자인하고요. 영국 사이트를 기준으로 만들지만 40여 국가에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요. 언어만 달리해서요. 그렇다 보니 간혹 다른 국가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고려해서 디자인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2. 멀티미디어학부를 전공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광고기획자를 희망했었습니다. 좀 더 알아보니 관련 직종이 다양하더라고요. 그중에서 저는 디자인에 가장 끌렸던 것 같습니다.대학도 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학과로 입학했어요. 이후 디자인대학이 공과대학으로 편입됐고, 멀티미디어학부가 신설됐습니다. 시각디자인학과의 커리큘럼은 그대로 가져갔지만, 멀티미디어학부의 전공 수업도 들을 수 있었어요. 6*h69 디자인도 대학에서 배웠고요.2. 현재 하는 일에 보람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입사 후 처음 작업한 프로젝트에서 서브 역할이었지만 디자인에 참여했어요. 삼성전자 반도체 사이트였는데 전체 리뉴얼까지는 아니지만 일부 페이지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작업 후 사이트가 공개됐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어려움이라고 한다면,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는 일이 겠죠. 정확히 원하는 걸 말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두루뭉술하게 얘기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몇 날 며칠을 작업했는데, 채택이 안 되면 힘이 빠지죠. 모든 디자이너의 숙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실무 경험이 부족한 데서 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만큼 배울 것도 많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직무와 관련해 필요한 역량은 첫째로는 사용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해요. 제 경우를 설명하자면 영국 삼성닷컴을 디자인하다 보니 현지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을 많이 고민합니다. 두 번째로는 6*h69를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이 놓치고 있는 부분인데 디자인 역량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픽 감각도 꾸준히 길러야 하고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같은 디자인 툴도 능숙하게 다뤄야겠죠. 저 역시 6*h69를 공부할 때 그래픽보다는 기획에 중점을 둬 실무에서 그래픽이 아쉬울 때가 많거든요. 2. 멀티미디어학과나 관련 일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해서 반드시 미대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본인만의 특기가 중요하다는 거예요. 자신의 역량으로 수월하게 업무를 해결하는 선배들을 많이 봅니다. 멀티미디어학과에 진학하면 다양한 전공을 배울 수 있지만 본인의 강점을 개발하는 일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예림
전남대 멀티미디어전공 4학년최대 장점은 다양한 진로 탐색 가능한 것
2. 멀티미디어전공을 선택한 계기는 게임이나 웹 소설도 좋아했지만 콘텐츠 분야 중 영상에 가장 관심이 많았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관련 공모전도 꾸준히 참여했고요. 산업 자체에 흥미가 생기면서 학과도 열심히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 영상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멀티미디어학과 커리큘럼을 보니 소프트웨어 개발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더라고 요. 생각했던 분야와 조금 달라 고민했지만 배워두면 좋겠다 싶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2. 장점을 포함해 학과를 소개한다면 r멀티s라는 학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분야를 배웁니다. 1_2학년 때는 각 분야의 기본을 배우고 3학년 때부터 심화 과정에 들어가며, 4학년 때는 실무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까지 배웁니다.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고등학생 때 진로를 정한다고 해도 언제든 바뀔 수 있고, 또 확실히 정하지 못하고 대학에 들어올 수도 있죠. 멀티미디어학과는 선택지가 많아요. 코딩을 배우다가 영상이나 디자인, 애니메이션으로 돌릴 수도 있고, 반대로 영상을 배우다가 게임 기획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희망 진로를 바꿀 수 있거든요.
2. 가장 좋았던 전공 과목은 영상을 좋아하다 보니 편집 툴을 다루는 과목이나 단편영화 시나리오 과목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반면 인상적이었던 과목은 영상 분야는 아니었어요. 프로그래밍 수업 중 웹 서버를 구현하는 시간이 있는 데, 서버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서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본적인 수업이었어요. 처음 배우는 내용이었지만 교수님께서 기초부터 가르쳐주셔서 쉽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기말고사 즈음에는 모든 학생이 웹 서버를 만들 수 있었는데 프로그램 개발 분야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본 시간이었습니다.2. 멀티미디어전공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학과 공부에 대해 관심이 없는 상태로 진학했다면 따라가기 버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분야라도 관심을 갖고 해당 분야의 트렌드를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배우는 만큼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공부도 많이 하고 전공 탐색도 해야 합니다. 저학년 때는 각 분야를 두루 배우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이 중요한데요. 고교 때부터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어렵지 않을 거예요. 코딩을 배우고 와도 좋겠지만, 대학에 와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답니다.
2. 앞으로의 계획 및 졸업 후 진로는 콘텐츠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어서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 기획자가 목표라 전문적으로 콘텐츠를 배우고 싶거든요. 최근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하고 찾는 경향이 있어요. 공중파 예능은 물론 웹 드라마나 유튜브를 비롯한 뉴미디어 분야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요. 대학원 졸업 후에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일을 하고 싶은 데, 연구자로서의 진로도 열어두고 있답니다.EDUCATION#고교@선택#고입#설명회
내게 맞는 학교는 2023 고입 설명회 체크 포인트 12월 후기고 원서 접수를 앞둔 요즘, 고교 설명회가 한창이다. 특목h자사고는 물론 일반고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함에 따라 3년 만에 대규모 현장 설명회를 연 학교가 많다. 상당수의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은 설명회에서 고교 정보를 어떻게 얻고, 활용해야 할지 궁금해한다. 입학 설명회에서 알아가야 할 것들을 짚어봤다.
취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하도움준호말 교조사경(호하 교나사고(등용학인교한 국입학외국홍어보대부학장)교 h부손설성고호등 교학감교( 상입산학고홍등보학부교장 )입학관리부)체크 포인트 1
같은 학교는 없다 학교별 특성 알아보기고교 선택 시 같은 유형의 고교라도 교육과정 혹은 인재상, 교내 시설, 면학 분위기 등에서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전국 단위 자사고 중 하나고는 r1인 2기 활동s으로 주 4회 음악과 체육 활동을 한 가지씩 의무적으로 수행하게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은 만족표@ 2023 주요 고교 신입생 입학 설명회 일정
학교 유형학교설명회 일시온라인 사전 예약비고서울 대원외고1111//1121((토금)) 1170::000011/4(금) 09:00선착순 예약외고h국제고경기 고양외고11/24(목) 19:3011/21(월) 10:00모1바$일 예 예약약 ○ ×서울 대일외고11/12(토) 10:0011/7(월) 10:00서울 이화외고11/12(토) 10:0011/4(금) 09:00서울국제고11/4(금) 16:00없음자율 참석민사고11/26(토) 13:3011/8(화) 10:00선착순 예약(*하전나고국 사 자전 예사약고 마감)북상일산고고1온112//라139(인(토토 설)) 113명3::33회00 홈페1110이/1/4지3일1 (탑월(월재) ) 중 *운평영일영 중 미상(홈니 시피 설청 참명조회) 인천하늘고온라인 설명회 홈페이지 탑재 중 10시/2청8_ 기11간/2 7현대청운고11/26(토) 14:0011/1(화) 09:00세화고1111//2224((화목)) 1199::0000마감사 시전 영 예상약 시청세화채고널 유시튜청브 휘문고11월 초, 학교 홈페이지 2023 입학 설명회 동영상 업로드 예정광역 자사고배재고11/25(금) 18:00신청 중선착순 예약중동고11/22(화) 19:00추후 공지 세화여고11/9, 11/23 19:00신청 중보인고11/2711(/일2)6 (1토0:)0 100(온:00라인) 신청 중남해해성고11/20(일) 15:00없음 장소 홈페이지 참조농어촌 자율고충남 한일고11/19(토) 13:00신청 중예*약학 시생 로참그여인 필 필수요할 수 있지만, 학업에만 집중하고 싶은 학생들은 시간 관리 면에서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상산고는 기숙사가 4_5인 1실이라 사교적인 학생이라면 적응이 쉬운 반면, 개인 시간을 중요시하는 학생에겐 버거울 수 있다. 외고는 학교에 따라 전공 언어 구성이 다르다. 일반고도 교육과정의 차이가 커지는 추세이 고, 교과 특성화학교 등 특성화 분야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따라서 설명회에 서 안내하는 r학교별 특성s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외대부고 조경호 교사의 5*1 t최근 교육과정이 강조되며 편제표를 안내하는 곳이 많다. 자녀의 흥미h진로 관련 교과 편성 여부와 더불어 주문형 강좌, 교양 강좌를 눈여겨보면 좋다. 학교 특색이나 재학생의 수요가 잘 반영돼 있어 입학 후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된다.u
하나고 하준호 교사의 5*1 t학교의 교육 의지를 이해하고 학생의 성향과 맞는지 살펴보자. 사교육 없이 학생 역량을 함양하고, 공동체 활동을 중요시하는 학교 교육이 학생 개인의 성향과 맞아야 시너지가 크다.u
상산고 손성호 교감의 5*1 t특목h자사고는 학업 수준이 비슷한 학생이 모여 면학 분위기는 우수하지만, 그만큼 성적 경쟁이 치열하다. 학생이 스트레스 관리와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에 필요한 생활 관리 역량을 갖췄는지 점검이 필요하다.u
체크 포인트 2
선배들은 어느 전형으로 많이 합격했을까고교 정보를 수집할 때 학부모들은 특히 대입 실적에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졸업생들이 진학한 주요 대학과 학과뿐 아니라 수시h정시 합격 비율을 통해 학교의 주력 대입 전형과 학업 분위기 등을 유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외대부고 입학홍보부장 조경호 교사는 t성실하고 교과 학습과 시간 관리 역량이 탄탄한 학생이라면 대개 수시에 강하다. 교과 심화 활동과 진로 활동 등을 제공해 수시 대비에 집중하는 학교를 선택하면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다. 반면 문제 풀이에 강점이 있고, 시험에 덜 긴장하는 성향이라면 수능에 강할 가능성이 높다u고 전한다.
체크 포인트 3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현장 질문 놓치지 말아야설명회 끝 무렵에는 대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자율학습 스케쥴, 학교 프로그램 선택 등 학교생활 관련 질문도 있지만 지난해 합격자들의 교과 성적 합격선과 면접 사례, 고교 입학 후 정기고사 준비 방법 등 수시 전형에 도움이 되는 상세한 교과h비교과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설명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곳도 있어 이 경우 채팅창에 올라오는 질문들을 통해 미처 고려하지 못한 항목까지 확인해볼 수 있다.
2022
COLUMN & COLUMN60그럼에도학교2
알면미워하지않는다@혐오와차별에맞서는독서수업이야기66허진회교수의경이로운생명공학01살아있기에,누구나궁금한r생명공학s칼럼진
이재호 교사
허진회 교수
COLUMN#그럼에도@학교#이재호@교사
그럼에도 학교 ②알면 미워하지
않는다 @독 혐서오 수와업 차 이별야에기 맞서는
글 이재호 교사
수업을 잘하는 교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수업을 열심히 준비하는 교사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교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이들을 많이 좋아한다고 수줍게 고백할 수는 있습니다. 세상이 변하듯 학교도 많이 변해왔습니다. 긍정적 변화는 무엇인지, 아쉽게도 사라져가는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교육을 이야기할 때 입시에 밀려 잊힌, r사랑s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학교가 사랑을 배우는 곳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아이들과 <독서> 과목 수업을 진행하기 전, 구상 단계에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지점이 r혐오와 차별의 시대s에 관한 것이었다. 요즘 유튜브만 봐도 어떤 영상이든 댓글에서 사람들끼리 싸우고 있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아이들은 모두 공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영상매체나 4/4에서 다툼이 벌어지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혐오 표현, 차별적 발언들이다. 아이들이 타인을 혐오하고 차별하는 대신 독서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의 생각을 수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랐다. 이를 위해 수업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성취 기준 r<12독서04-02> 의미 있는 독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타인과 교류하고 다양한 삶의 방식과 세계관을 이해하는 태도를 지닌다s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성취 기준들을 토대로 독서 과목의 핵심 목표를 구체화해 수업 첫 시간에 아이들과 공유했다.
학생이 자신의 r필요s에 맞는 r좋은s 글을 r스스로s 선택해 다른 글과 r연결s지어 읽고, (독서의 본질) 독서의 r방법s을 익혀 r어
렵지만 다양한 분야s의 글을 r끈기 있게s 읽으며 (독서 방법과 독서 분야) r타인에 대한 이해s를 통해 나의 세계에 r균열s을 내며 졸업 이후에도 책과 글을 자발적으로 찾아 읽는 r평생독자s 로 살아간다. (독서 태도)그 중 소개할 수업은 r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책 대화와 글쓰기s다.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차별은 무엇인가처음에는 야심차게 우리 사회의 모든 소수자 문제를 다룬 글들을 읽고 대화를 나누려 했는데, 역부족이었다. 소수자를 향한 우리 주변의 혐오와 차별이 너무나지식을 배우는 공간이 꼭 학교여야만 할까, 학교의 존재 이유를 묻는 이들이 많습니다. 학교 혁신과 수업 개선은 대입의 장벽 앞에 자주 가로막히곤 합니다.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면서 지방 소도시 학교는 존폐 여부를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수업이 잘 안 될까 봐, 아이들이 괴로울까 봐, 우리 동네가 사라질까 봐j 걱정도 고민도 많지만, 강원 양양고 이재호 교사는 r그럼에도 학교s라 말합니다. 우리가 여전히 r학교s를 지켜야 하는 이유, 이 칼럼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편집자
다양한 양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문득 r우리가 가장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차별은 무엇일까 s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때 대학 서열을 바탕으로 서로를 계급화하고 차별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학교도서관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이 책과 함께 <선량한 차별주의자>까지 연달아 읽어보니 성적, 대학 입시 결과, 정규직-비정규직 등 이에서 파생되는 학벌주의와 능력주의를 전제한 차별의 정당화가 r이것은 차별이 아니s라는 생각으로 이어진 듯했다. 능력주의와 학벌주의가 융합되어 r모두에 대한 모두의 차별s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닌지. 고민 끝에 수업 시간에는 능력주의로 인한 이 광범위한 차별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한편 능력주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취하는 글들을 연달아 읽으면 r능력주의는 나쁘고 경쟁은 불필요하고 폭력적이기만 하다s고 아이들을 세뇌시킨다고, 편향적인 교육을 한다고 비난받지 않을까 겁이 났다.그런데 이 걱정을 없애준 것은 또한 r읽기s였다. 수업을 준비하며 우연히 <학생의 생활과 문화 연구>를 접했다. 이 연구물에 따르면, 800명의 학생 집단 중 84%의 학생들이 강하거나 약한 능력주의자로 분류되었다. 이 를 토대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능력주의적 면모를 지니고 자라왔을 거라 짐작했다. 이미 이들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입장의 글들, 능력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글들을 연달아 읽고 스스로를 의심해보며 생각의 균열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능력주의와 학생의 생활 및 문화고민을 바탕으로 위에 언급된 세 개의 글과 교과서 글 두 개를 발췌해 읽으며 책 대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학생의 생활과 문화 연구>의 주제는 학생의 분배 규범에 관한 것이었다. 연구물에서 분배 규범은 r경제적 부, 권력, 명예 등 주요 사회적 재화와 보상이 어떤 기준에 근거해 분배되는 것을 지지하는가와 관련된 개인의 가치관을 의미s한다고 정의한다. 사회적 재화(돈, 교사의 칭찬 등)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에 대해 학생들에게 가상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선택의 경향성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능력주의자일 것으로 생각된다는 것이 연구의 주요 내용이었다. 수업 중 아이들에게 t여러분들은 어떤 것 같나요 u라고 묻자 다 들 생각에 빠진 얼굴이 되었다. 이 글에서 아이들과 집중해 읽은 부분은 r능력의 형성에는 노력 이외에도 유전, 가정환경, 운과 같은 개인의 통제를 벗어난 요인이 작용하며, 기술 발전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양극화는 노력 이외의 요인의 영향력을 점차 강화s하고 있다고 서술한 지점이었다. 아이들에게 초등학생 때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초등학교에서는 r가족신문 제작s이 방학숙제인 경우가 많았다. 2절 전지를 채우는 데다 집안의 대소사를 드러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활동이었기에 과제를 제출하지 못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
다. 그런데 나는 초등교사였던 어머니의 도움을 바탕으로, 놀이공원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활용해 휘황찬란한 가족신문을 꾸며 제출할 수 있었다. 학급 환경 조성 활동을 하면 늘 우리 집 가족신문이 벽에 걸렸다. 부모님 모두 공무원이며 아파트에 살았고, 아침이면 아버지가 동생과 나를 학교까지 차로 데려다주셨다. 초등학생 때부터 나는 친구들보다 성적이 좋았다. 당시만 해도 그저 내 능력 혹은 노력이 다른 이에 비해 월등했을 뿐이라 여겼다. 이제야 학창 시절의 성적에 내 능력만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낼 수 있는 가정환경, 경제적 안정 또한 큰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t만약 공부에만 집중할 수 없는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나는 공부를 잘할 수 있었을까 잘 모르겠다.u 이 말을 들은 아이들은 고뇌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특히 성적이 상위권인 아이들은 마스크 위로 보이는 눈썹이 유독 굳어졌다.
어떤 차별은 정말로 공정한가
다음으로 <선량한 차별주의자> 5장, r어떤 차별은 공정하다는 생각s을 발췌해 아이들과 함께 읽고 모둠별로 대화했다. 짧은 분량이지만 장애인 고용 문제, 여성 임금 차별 문제, 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조금씩 담고 있어서 발췌독임에도 다양한 영역의 차별 문제에 대해 모둠별로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 5장 도입부에서는 드라마 <미생>에서 명절 선물로 정규직 사원에게는 스팸을, 비정규 사원에게는 식용유를 선물한 장면을 언급한다. 이 장면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대화가 더 활발히 이어졌다.다수의 아이들은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하는 비정규 직원을 의도적으로 다른 직함으로 부른다든지, 비정규직 사원증의 목줄 색깔을 달리 지정한다든지, 명절 선물에 차이를 두는 것들이 부당한 처사 같다고 말했다. 이때 #학생의 말이 들렸다. t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이가 전혀 없다면, 굳이 정규직이 되려고 애쓰며 공부할 필요가 없지 않나 u순간 교실의 공기가 무거워진 듯했다. 나 또한 이 말에 온전히 동의하고 싶지는 않으면서도 무어라 쉽게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앞으로 취업을 위해 경쟁할 아이들이 가진 이 의문에 대해, 마냥 옳지 못한 것이라고 만 할 수는 없었다. 납작해진 기분이 들었다. 또 다른 학생 는 t비정규직은 열심히 하지 않아서 비정규직이 된 것 아니야 u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른 아이들의 입에서 답변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다들 우물쭈물하던 분위기에서 몇몇 아이들이 말했다.
t그런데 우리는 사실, 비정규직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u비정규직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것은 아이들만이 아니었다. 운 좋게 임용고시에 바로 합격해 정규직으로 만 근무했던 터라, 나 또한 그저 드라마 <미생>의 몇 장면만이 비정규직에 대한 앎의 전부였다. 아이들에게 비정규 일자리에 대한 무지를 인정했다. 그럼에도 r열심히 하지 않아 비정규직이 된 것s이라는 말에는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가 사회에 나가면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는데, 수당이 따로 없는 기업 서포터즈나 인턴을 하려 해도 경쟁을 거쳐 치열하게 준비하게 된다는 것, 이 과정을 거쳐 누군가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비정규 일자리조차 얻기 힘들 수 있다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의 미간이 미래에 대한 어두운 걱정으로 굳어졌다.
사회 전반에 정규직 일자리가 많아지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비정규직 일자리여도 정규직 못지않게 좋은 일자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일자리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그래야만 내가 사랑하는 제자들의 삶이 덜 피폐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수업 시간에는 교사의 의견을 드러내지 않았다. r이 차별은 정말 공정한가 s에 대한 답을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보기를 바랐다. 생각의 다름을 확인한 채 다음 차시로 넘겼다. 우리는 수업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타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한편, 성적에 따라 정규직-비정규직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는 것 또한 목격할 수 있었다. 3학년 이연주 학생은 책 대화 수업 후 이어진 글쓰기 활동에서 t책 대화 중 상대적으로 상위권인 아이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에 차이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중위권에 속하는 아이들은 차이를 두면 안 된다고 말했다u고 적었다. 상위권 아이들은 성적이 좋아 졸업 후 정규직 일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성적에 따른 시선의 차이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더 좋은 배지를 받는다면,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이전 차시의 의문을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읽으며 해소해보려 했다. 이 책에서 발췌해 읽고 대화 나눈 부분은 r학교 야구잠바의 사회학s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석준이는 서강대 경영학과에 다닌다. 그는 상명대 학생들이 학교 야구잠바를 입고 다니는 것을 보고 r학벌이 낮음에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s며 비하한다. 같은 서강대 내에서도 철학과 등 상대적으로 입학 점수가 낮은 학과의 학생들과 자신은 다르다며 계층화한다. 심지어는 같은 경영학과 내에서도 수능 성적 비율이 낮은 수시 전형 등으로 입학한 학우들을 낮춰 말한다. 이처럼 대학가에서는 대학 서열에 따라, 대학 내에서는 입시 결과에 따라, 학과 안에서는 어떤 전형으로 입학했는가에 따라 촘촘하게 서로를 계층화하고 차별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이 글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석준이의 생각이 극단적이고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촘촘히 계급화된 대학 서열에 따른 차별 문제에 대해 쉽사리 이야기를 꺼내는 학생들은 드물었다. 수시 원서를 제출하기 직전이다 보니, 또 지금 한 모둠으로 앉아 있는 친구들이 서로 다른 대학에 갈 것이다 보니 더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짐작했다. 이후 그동안의 읽기 자료와 대화를 토대로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글쓰기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일주일 꼬박 고생해서 쓴 글들에는 이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깨뜨린 이야기,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부터 자기 안에 존재하는 차별을 맞닥뜨리는 이야기까지 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모둠 대화에서는 이야기하지 못했던 솔직한 생각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3학년 5반 김현우 학생의 글은, 충격적이었다.
현우는 r대한민국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커뮤니티를 표방하는s 입시 사이트에 대해 글을 썼다. 이 사이트에서 는 각자 출신 대학을 인증하면 프로필에 r대학 배지s가 달리고 커뮤니티 내 사람들은 그것을 일종의 계급처럼 여긴다고 했다. 아래는 현우의 글 중 일부이다.대학 배지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교대와 같은 대학들은 별도의 배지가 떴으며, 수능에서 달성한 백분위에 따라서도 별도의 등급이 나눠지게 되었다. 물론 배지가 갑질의 수단으로만 이용된 것은 아니었다.좋은 점수를 받은 진짜 r고수s의 칼럼, 노하우는 모두에게 도
움이 되는 값진 자료였다. 그러나 나는 그 이면에서 대한민국 입시의 어두운 면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익명성에 기대어 마음속에 있는 진짜 r말s들을 꺼냈다. 수업 시간에 읽었던 r학교 야구잠바의 사회학s에 나오는 석준이는 실제로 존재했다. 이들이 활동하기에 이 사이트는 너무나도 이상적이었다. 학벌과 입시 전형에 따라 달라지는 배지, 그리고 그 배지로부터 나오는 자신감과 권력이 있었다. 모든 대학들이 배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배지를 등록할 수 있는 대학들은 소위 사람들이 r좋은 대학s이라고 말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필두로 한 r인 서울 대학s과 r의치한약수s 뿐이었다. 그 이외의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흐릿한 회색 프로필을 가지고 활동해야 했다.현우의 글을 통해, 많은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입시 정보 사이트에서 또 다른 석준이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r배지s는 앞선 글의 r야구잠바s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수많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학벌주의에 동의하게 되고 그에 따른 차별을 찬성하게 되는 듯했다.혼란 속에서 나를 알아가는 일
현우는 사실 우리 학교 최상위권 학생이다. 처음 <선량한 차별주의자> 등을 읽었을 때 현우는 오히려 능력에 따라 채용하는 것이 합당하며 <이기적 유전자>의 예를 들어 생명과 능력주의조차 뗄 수 없는 존재임을 밝혔다. 그런데 현우는 수업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글에서 자신의 생각에 r균열s이 발생했다고 적었다. 이유는 바로 많은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입시 정보 사이트에서 또 다른 석준이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수많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학벌주의에 동의하게 되고 그에 따른 차별을 찬성하게 되는 듯했다.r농어촌 전형s 때문이었다고 한다. 도시 지역에 사는 학생에 비해 능력이 부족한 자신이 대학을 더 잘 간다면, 능력주의의 입장에서 그것은 모순적인 일이 아닌지 고민했다고 한다. 자신의 대입 상황에 능력주의의 관점을 적용하자 너무나도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현우는 수시 전형이나 농어촌 전형에 지원하는 커뮤니티 속 학생들이 r수시충s r농어촌충s 등으로 스스로를 비하하는 데서 가장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r농어촌 수시 전형s으로 대학에 가려는 자신의 모습이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했고 한편 이렇게 차별받고 비난받아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나오는 분노도 느꼈다고 한다. 앞서 정규-비정규직의 문제에서는 학생들 간의 성적에 따른 시선 차이가 있었지만, 이제 우리 모두는 차별받는 약자가 된다. 해당 커뮤니티의 관점에서 우리 학교 학생 모두는 하나의 집단으로 묶인다. 이른바 r농어
촌 수시충s이 되고 만다. 스스로 차별받는 약자가 되어 당사자성을 지니게 되는 순간 비로소 이전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현우는 글의 끝에 이 혐오와 차별에 대한 대안으로 r소통s을 꼽았다. 우리가 읽고 대화 나누지 않았다면 겪지 않았을 혼란 속에서 현우는 분명 성장한 것 같았다. 현우에게는 조금 미안했지만, 그럼에도 이 수업은 독서 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일, 자신의 생각을 의심하고 혼란스러워하면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에 독서의 본질을 배운다는 점에서는 성공적이었다. 정규-비정규직의 문제에서는 학생들 간의 성적에 따른 시선 차이가 있었지만, 해당 커뮤니티의 관점에서 우리 학교 학생 모두는 이른바 r농어촌 수시충s이 되고 만다. 스스로 차별받는 약자가 되어 당사자성을 지니게 되는 순간 비로소 이전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한편 이 수업을 통해 교사인 나 또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한때 상위권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차별에 더 동조하는 경향을 지닌 것에 대해 미워하는 마음을 가진 적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수업을 통해 요즘 아이들이 겪고 있는 삶의 모습, 대학 서열에 따른 배지를 부여받으며 얼마 되지 않는 좋은 일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모습을 알고 나니 그들을 미워하기보다는, 안쓰러움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알면 미워하지 않는다다툼 없는 곳을 찾기 어려운 시대다. 자신의 말이 무조건 옳다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진다. 저마다의 기준으로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고, 비정상의 낙인이 찍히면 혐오와 차별의 표현을 던진다. 쉽게 혐오하고 차별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서로에 대한 r무지s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짐작해본다.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는 t알면 사랑한다u고, t알아가 려는 노력이 축적될수록 이해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다u고 말한다. 나는 조금만 기대를 낮추어 t알면 미워하지는 않는다u고 말하고 싶다. 수업을 통해 무지를 앎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래서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된다면, 서로를 미워하고 낮춰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믿는다. 무언가에 대해 충분히 잘 알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다름 아닌 r읽기s이다. 글을 읽고 대화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을 써내야 하는 이 머리 아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혼란스러워하기를 바랐다. 의미 있는 독서 활동에 참여하며 타인과 교류하고 다양한 삶의 방식과 세계관을 이해하기를 바랐다. 내 생각만이 옳은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 타인의 생각을 비판하고 수용하는 일을 반복하며 혼란을 겪고 나면, 진짜 r나의 생각s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읽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은 분명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 믿는 이유다.
COLUMN#칼럼#허진회#경이로운@생명공학
허진회 교수의
경이로운 생명공학01살아 있기에, 누구나 궁금한 r생명공학s 허진회 교수는농생명공학자이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후생유전학을 적용해 농업적 기여도가 큰 작물을 생산하는 연구를 주로 한다. 청소년들에게 첨단 생명공학을 소개하는데도 관심이 크다. 청소년들이 직접 생명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r녹색과학 실험교실s이나 중h고등학교 진로h진학 특강을 통해 미래 생명과학과 조우하도록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는 요즘입니다. 당연했던 것들을 다시 누리는 데, 생명공학의 역할이 컸습니다. 특히 생명공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보다 건강하고 풍족한 먹을거리부터 질병 예방h 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까지 폭넓게 활용됩니다. 농생명공학자이자 청소년들의 멘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허진회 교수와 함께 몰랐던 생명공학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 @ 편집자
주변의 나무들이 색색들이 물든 단풍을 뽐내던 화창한 가을 날씨가 어느덧 을씨년스럽게 차가워지기 시작하며 곧 다가올 겨울을 예견케 한다. 켜켜이 쌓인 낙엽을 밟으며 천천히 걷는 동안 골똘히 사색에 잠기기 좋다. 모두가 한 번쯤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r나는 누구인가 s소위 r개똥철학s의 상념에 빠져본 기억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추위에 곱은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는 순간 미세한 손가락의 움직임마저도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한다.r나라는 생명체는 어떻게 태어났으며, 지금 내가 생각하고 반응하고 행동하는 이 모든 것들은 과연 어떻게 무엇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가 s r나라는 존재의 본질은 무엇이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나와는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갖고 있는가 s
나를 둘러싼 생기를 잃은 수많은 풀들과 나무들을 바라보며 세월의 무상함을 새삼 인식하게 된다. 50억 년에 이르는 지구의 나이를 떠올리니 내가 살아 있는 찰나의 순간이 더욱 공허해지고, 갑자기 r나s의 존재가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만 느껴진다.생명의 존재에 물음을 던진 생물학 오랜 기간 동안 생물학은 철학 혹은 심지어 신학의 영역이었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신의 거룩한 의지에 의해 빚어진 것이며, 이를 깊이 사유하고 재단된 흐름을 역행하고자 하는 모든 노력은 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생명 현상을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겼으며, 원치 않았던 불치의 병마저도 신의 뜻을 따르지 않은 대가 혹은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수많은 생명 현상들은 학자들의 일천한 경험과 믿음, 그리고 상상력이 덧붙여져 설명되곤 했다.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기에는 기술적으로 많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으리라. 그러나 1590년 자카리아스 얀센에 의해 현재와 같은 원리의 현미경이 개발되고, 1665년 로버트 후크가 모든 생명체는 세포를 기본 단위로 구성되어 있음을 밝혀낸 이후 생물학 연구는 비로소 전환점을 맞이하기 시작한다. 생명체의 세포는 크기나 형태에 있어 차이가 있으나 핵이나 세포 소기관 등 공통적인 요소들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또한 19세기 후반 그레고리 멘델은 완두콩 실험을 통해 형질을 결정하는 요인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세대를 거쳐 후대에 전달되는 특징을 갖고 있음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r독립 분리의 법칙s으로 정리되어 유전학의 토대를 정립하게 된다. 1909년 덴마크의 식물학자인 빌헬름 요한센은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이 핵심 인자를 r유전자s로 정의했다. 무엇보다도 모든 생명체의 유전자는 (일부 바이러스를 제외하고는) %/라는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사와 번역이라는 동일한 과정을 통해 발현된다. 이러한 사실은 하등한 생명체와 인간을 비롯한 고등 생
물과의 경계가 생각보다 높지 않음을 의미한다. 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본적인 대사와 세포 분열 과정 역시 매우 흡사하다. 이러한 생명체의 동일한 본질은 생물학 분야의 새로운 발견과 신기술 개발이 매우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생명체 원리를 활용해 인류에 이익을 안기는 r생명공학s생명공학은 생물학적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의료, 제약, 농학 등 인류에 게 실질적 이득과 가치를 창출해주는 분야들을 총망라한다. 특히 유전학과 분자생물학을 기반으로 유전자의 기능을 연구하고 이를 활용하는 유전공학은 기존 생물학의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자모든 생명체의 유전자는 (일부 바이러스를 제외하고는) %/라는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사와 번역이라는 동일한 과정을 통해 발현된다. 이러한 사실은 하등한 생명체와 인간을 비롯한 고등 생물과의 경계가 생각보다 높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생명체의 동일한 본질은 생물학 분야의 새로운 발견과 신기술 개발이 매우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학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 인류는 생명공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그 혜택을 보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수명의 증가와 함께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조기 진단과 난치병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신약 개발 및 사전 질병 예측과 예방 기법 역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는 인류의 식량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품종 육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나는 현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에 재직하고 있다. 과거 막연하게나마 최고의 농생명 과학자가 되고픈 꿈을 안고 서울대 원예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록음악과 밴드 할동에 심취해 막상 학업은 뒷전인 학창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대학원에 진학한 후 직접 식물들을 재배하고 관찰하며 나만의 가설을 세워보기도 하고, 이를 실험을 통해 입증하는 과정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쾌감을 내게 가져다주었다. 당시 고추에서 다양한 형질의 유전 양상을 연구하던 중 익은 고추의 색깔이 멘델의 유전법칙에 따라 분리되는 것을 관찰하고, 유전자 염기서열 하나의 차이가 우성과 열성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내 손으로 직접 확인했던 순간의 희열과 성취감은 지금도 생생하다.
생명공학은 생물학적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의료, 제약, 농학 등 인류에게 실질적 이득과 가치를 창출해주는 분야들을 총망라한다. 특히 유전학과 분자생물학을 기반으로 유전자의 기능을 연구하고 이를 활용하는 유전공학은 기존 생물학의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자 학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r생명의 경이로움s에 끌리다
식물은 씨앗, 즉 종자를 통해 번식한다. 흙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면 싹이 트고, 쑥쑥 크다 보면 어느덧 꽃을 피우고 새로운 과실과 씨앗을 맺는다. 식물이 작은 씨앗으로부터 하나의 커다란 개체로 발달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생명의 경이로움에 빠져든다. 자연스레 발달생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를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유학을 고민하던 중 당시 접했던 종자 발달에 관한 논문 하나가 이러한 결심을 더욱 확고하게 만든 계기로 작용했다. 우여곡절 끝에 간절히 원하던 학교h학과에 박사 과정으로 입학했고, 함께 연구하기를 갈망하던 지도교수와의 조우는 새로운 길 앞에 놓인 문을 열어젖히는 순간이었다.현재는 식물생장발달학, 분자유전학, 후성유전학 등을 강의하며 식물에 서의 다양한 후성유전학적 현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식물의 종자 발달 연구와 더불어 유전적으로 거리가 먼 식물 간의 교배를 통해 형성된 잡종 식물의 유전체 안정성과 진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증가한 평균 수명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앞으로 이 지면을 빌려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의약학 분야만이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 생명공학의 기본 지식과 원리, 이의 적용 사례를 다뤄보고자 한다. 끝으로 생명과학의 최종 종착지 중 하나가 의약학 분야만이 아닌 농생명 분야일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관련 분야 로의 진학이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이번 주 포슬포슬하고 달달한핫 이슈 r햇밤s
밤의 주산지는 전남 광양, 충남 부여, 경남 하동으로 생산 시기는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다. 밤은 주로 생으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데, 수분을 13% 정도 말리면 당도가 더 높아진다. 꿀h설탕에 졸이거나 가루를 내어 죽이나 이유식을 만들기도 하며, 통조림으로 가공하기도 한다. 밤은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영양식품이다. 생밤은 비타민$ 성분이 알코올의 산화를 돕기 때문에 안주로도 추천된다. 밤 속 당분에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어 성인병 예방과 신장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
윤서의 달밤가격 3만 900원 구성 80HY20봉
밤은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리보플래빈, 엽산, 비타민# 등과 필수 아미노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원재료를 꼼꼼하게 선별하여 22가지의 품질 관리 검사를 한
r윤서의 달밤s은 고압 살균처리를 하여 갈색을 띤다. 달밤 표면의 하얀 물기는 밤 자체의 당분이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수분에 녹아 나온 것으로 변질된 것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4홈쇼핑의 꿀팁! t밤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가 있는 채로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6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해요.u
화제의
궁녀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역사
<궁녀로운 조선시대> 궁녀들은 궁에서 어떤 일을 하며 주체적으로 살았는지, 치열했던 궁녀의 삶을 조선 왕실을 통해 담아냈다.
지은이 김종훈
선사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한국사 로드> 역사 덕후이자 기자인 지은이는 전국 유적지에서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여행하듯 재미있게 풀어냈다.히히트트다/인4기홈 상쇼품핑 베지스난트주 3 1위 아름아리 특대 홍로사과
가격 2만9천610원 구성 3LH+3LH t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달고 맛있어요.u 김현정(35h서울 송파구 오금동)
2위 흑산도 홍어회 가격 5만9천 원 구성 100H×6팩
t딱 먹기 좋게 삭았어요. 식감이 찰지고 맛이 좋아요.u 김윤진(60h서울 노원구 공릉동)
3위 일월 스마트 워셔블 카본 온열매트가격 23만6천 원
구성 더블(1400×1800NN)×2개
t기계 세탁이 가능해서 위생적이고 성능도 좋아요.u 유동민(50h대구 수성구 범어동)
아주 꼼꼼한 엄마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 쓰다 보면 자칫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이 죠. <내일교육>이 오랜 지기의 마음으로 한 주간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알짜 소식을 독자 분들께 선별해 전송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정보들 만나보시죠.@ 편집자
2028 대입 개편 전문가 포럼
t자기소개서 폐지로 평가 어려워질 것j대학에 선택권 줘야u2024학년 대학 입학 수시 모집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 학생 평가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자기소개서 제출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대입 개편 과정에서 고교학점제 안착과 고교 3학년 2학기 수업 내실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육부는 24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제1차 2028 대입 개편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입학사정관과 대학h고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행 대입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2028학년 대입 제도 개편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t변호사 없는 사법 제도와 같아u
전문가들은 정부가 2019년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 2024학년 입시부터 학생부 종합 전형 평가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한 목소리로 우려했다. 학생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활동 내용을 대학이 알기 어렵게 되고, 결국 교과 성적 위주로 평가하는 경향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전문가 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서울 세화여고 박기혁 교장은 자기소개서 폐지로 인해 자기소개서의 순기능이 사라지고 있다는 취지의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건국대 김경숙 책임입학사정관은 t지원자가 본인의 내용(강점)을 강조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는 건 학교와 교사의 영향력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라는 것u이라며 t이것이 정말 우리가 지향하는 공정성인지 생각해봐야 한다u고 지적했다. 이어 t자기소개서를 제출하라고 하는 순간 대학 경쟁률이 떨어지는데 그런데도 필요하다면 대학이 받으면 되는 것u이라며 t(자기소개서 반영 여부는) 대학 자율권으로 남겨주었으면 좋겠다u고 덧붙였다.성균관대 김윤배 입학처장은 t교원 입장에서 쓴 것이 학생부라면, 지원자도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을) 어필할 필요가 있다u며 t자기소개서를 못 쓰게 한다는 것은 사법 제도로 생각하면 변호사가 없는 것u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t입학사정관의 능력 고도화를 전제로 자기소개서 부활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u고 말했다.충북 오송고 한상아 교육과정부장 역시 t교사와 학생 입장에 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어려운 것은 분명하지만, 학생들의 사정을 나타내주는 것u이라며 t예를 들어 학생이 가정환경
10월 24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r제1차 2028 대입 개편 전문가
등 어떤 사정으로 인해 2학년 1학기에 갑자기 성적이 떨어질 수 있는데 학생부에는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나타나지 않아 자기소개서를 통해 사정을 이야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u 고 말했다. 자기소개서는 정부가 2019년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내년인 2024학년 대입부터 전면 폐지된다. 3학년 2학기 수업 파행 해결해야
또한 이번 대입 제도 개편 과정에서는 기존 대입 구조h방향을 유지하고, 고교 3학년 2학기 수업 파행 해결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이상지 입학사정관협의회장은 t최근 정시 확대 추세 속에서 도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 전형 확대 움직임을 보인다u면서 t정시 확대 30%가 수도권 대학에만 강제됐을 뿐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 대학은 수시 확대에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u고 분석했다. 이어 t미래의 정부 대입 정책 방향도 지금과 같은 교과h종합 전형, 수능 위주 전형 등 전형별 특성에 따른 대입 구조와 방향성을 유지해야 한다u며 t이를 위해 대학의 대입 전형과 평가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u고 강조했다.한 교사는 t현재 고교 현장에서는 3학년 2학기 교육 활동 정상화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u며 t고교 수업은 6학기인데 한 학기가 입시 때문에 황폐해지는 문제점과 관련해 논의해야 하는 시점u이라고 강조했다.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
직업계고 졸업생 올해 취업률 58%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2년 연속 상승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2년 1h2월 직업계고 졸업자 7만6천7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취업률이 5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취업률은 전년(55.4%) 대비 2.4% 높아졌다. 직업계고 취업률은 2020년 50.7%를 기록한 뒤 2년 연속 상승했다. 취업률을 학교 유형별로 보면 특성화고는 55.5%, 마이스터고는 77.5%, 일반고 직업반은 40.8%로 집계됐다. 모두 2년 연속 높아졌다.근로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소재 기업 취업자 비중이 58.5%, 비수도권이 41.5%였다. 시h도별로 살펴보면 경북(67.9%)의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대구(65.8%)와 대전(63.7%)이 뒤를 이었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미취업자 비율은 2020 년 27.0%(2만4천290명)에서 2021년 23.1%(1만8천211명), 올해 21.6%(1만6천550명)로 2년 연속 하락했다. 2021년 직업계고 취업자(2만2천492명)의 6개월 유지취업률은 78.3%, 12개월 유지취업률은 64.3%였다. 유지취업률은 고용h건강보험에 가입한 취업자가 일정 시점이 지난 후에도 보험을 유지하는 비율이다.교육부는 앞으로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실시하는 것 외에도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r채용 연계형 직무교육 과정s을 확대하고, 직업계고의 신기술h신산업 분야 학과 개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 자료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2020년부터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고용h건강(직장) 보험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 통계를 조사하고 있다.t교과서부터 디지털 전환j정보 교육 2배 확대한다u
교육부가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t아이들을 디지털 네이티브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u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어 t현재 학교에 적용할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있다u며 t개편의 큰 방향 중의 하나가 디지털 전환인데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게 목표u라고 덧붙였다.교육부는 학교 수업h평가, 교과서 작성 등 교육 현장 전반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r교육과정s을 개편 중이다.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말 확정되고 2024 년 초등학교 1h2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장 차관은 t교과서부터 디지털 교과서로 전환하고, 정보 교육뿐 아니라 수학이라든지 과학이라든지 심지어 음악까지 가르치는 방법에 인공지능(*), 가상현실(73) 기술을접목하면 (디지털 기술을) 빨리 습득할 수 있다u고 말했다. 이어 t정보 교육 시간도 초h중학교는 2배 이상 늘리고 고등학교는 아예 교과를 하나 신설해서 충분히 가르칠 수 있도록 전환해나가겠다u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에 t교육과정에서 획기적인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도록 해주시길 당부한다u고 주문했다.교육부는 초등학교 정보 선택 과목 도입, 중h고교 개설 과목 확대, 초h중학교 코딩 교육 필수화를 통해 정보 교육 수업 시수를 늘릴 계획이다. 새 교육과정을 적용하면 초등학교 정보 수업은 34시간 이상(현행 17시간), 중학교는 68 시간 이상(현행 34시간) 편성된다. 현재의 2배 수준이다. 교육계에서는 학부모 불안 심리를 자극해 코딩이나 48 관련 사교육이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 융합 수업, 동아리 활동, 교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정보 교육을 내실화하는 등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한 디지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대구 이어 경기도도 *# 도입하나
교육단체 t혈세 낭비h사교육 조장 우려u경기도교육청(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을 두고 교육 단체들이 혈세 낭비와 사교육 조장 우려를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0가 개발h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탐구 교육 프로그램과 논술h서술형 평가가 특징이다.지난 2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도입을 추진 중인 임태희 도교육감을 비판했다. 그들은 t*#와 지향점이 유사한 혁신학교를 지우고 외국의 민간 기업에 학교당 수천만 원의 사용권을 주는 것이 미래 교육이냐u면서 t일본에서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한 *# 교육과정을 극찬하는 도교육청을 보면 허탈함을 감출 수 없다u고 비판했다. 교육 시민 단체인 민주주의학교도 *# 도입 반대 성명을 내고 t*# 재단은 스위스 국제학교협회가 주축이 된 비영리 민간 교육 단체로, 경기도 교육 예산이 스위스 국제학교 학생들을 위해 쓰이는 꼴u이라고 주장했다.*#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대입 제도와 호환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외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겐 적용할 수 있지만 국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적용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편 대구 지역은 *#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 월드스쿨 10개교와 *# 후보학교 15개교, *# 관심학교 2개교 등 총 27개 초h 중h고가 *#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대학 암호 동아리 지원 사업 최우수 선정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소속 암호 동아리 r융보공s 팀이 r2022년 대학 암호 동아리 지원 사업s에서 최우수 암호 동아리로 선정됐다. r대학 암호 동아리 지원 사업s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고 국가정보원이 후원하는 사업이다.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의 3개 암호 동아리(융보공, 4-$3:150, $PO4F2)는 지난해 모두 암호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됨과 동시에 r4-$3:150s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최우수상에 선정된 융보공 팀은 관리, 기술, 물리적 보안에 대한 활동을 기반으로 정보 보안 트렌드의 알고리즘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r*$5혁신인재4.0사업s 에 선정되기도 했다.한국외대,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번역서 발행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r빠차마마s는 지난 25일 r독도의 날s을 기념하며 국립생태원이 제작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2018)>의 포르투갈어 번역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는 포르투갈어 번역서를 시작으로 곧 스페인어판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신정환 사업단장은 t포르투갈어 번역서는 대한민국 주재 포르투갈어권과 스페인어권의 대사관을 비롯해 두 언어권 주재 대한민국 공관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배포를 시작했다u면서 t독도를 자연과 생태, 사람을 중심으로 조명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의 번역판이 국내와 해외의 연구자와 대중에게 유용한 자료로 사용되길 바란다u라고 말했다. 중앙대, 고려대-광운대 산학협력단과*$5 기술 산학협력 제휴 체결중앙대와 고려대, 광운대 산학협력단이 *$5 기술 융h복합 분야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중앙대는 지난 24일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고려대 산학협력단, 광운대 산학협력단과 r*$5 기술 및 융h복합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s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 대학 산학협력단은 업무제휴 협약을 계기로 *$5 기술-융h복합 연구와 정부h민간발주 *$5 기술-융h복합 사업 추진 협업, 기술 개발h연구 관련 정보 교환 등에 나선다.고중혁 중앙대 산학협력단장은 t이번 협약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5 기술과 융h복합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나가겠다u고 포부를 밝혔다. NS홈쇼핑숭실대학교
올림피아드교육
중중앙앙일일보보선선정정22002222대대한한민민국국교교육육브브랜랜드드대대상상초초hh중중hh고고 어어학학원원 부부문문 77년년 연연속속 수수상상아이소이
창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찾기 가이드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나면, 나를 더 좋아할 수 있게 될 거야!발견의 첫걸음 1 좋아하는 것을을발견하는 법진자로기 와탐색,3 0100원이다혜 지음값추천의 말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서 속상한 마음이 든 적이 있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바랍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자,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좋은 친구 같은 책입니다. 오장원 (서울 중등 진로와 직업 교과 교육연구회장, 前서울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r발견의 첫걸음s 시리즈 자문위원의 말 청소년 독자들은 시리즈를 한 권씩 읽어 나가는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견고한 세상 밖을 넘어서 다른 세상의 삶을 구경하는 산뜻한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주예지(목동중학교 국어교사) r발견의 첫걸음s 시리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중물 같은 책입니다. 부모님들께는 자녀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생님들께는 창의 융합 수업 교재로 활용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김혜수(월촌중학교 사서교사)내일교육 구독 이벤트
매단매 주 년내 행 일 교 4육 본 주 종 간 지을 구 +4 시드독기0별립 0맞학춤니권형교 단다행에의본!수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교육만의 특별 단행본 4종 안내 매년 4.5월 발행매년 6.7월 발행매년 8월 발행매년 12월 발행학생부<종각합인전각형색 합 인격터생뷰 스>토리북<선선택택과과목목의 가 모이든드 것북><수재시수특없집다호>전공별<전 추공천적도합서서 모>음집----학한생 번부에종 모합아전 볼형 수 교 있과는서결정 장애는 없다!내 사전이것에만 재 읽수으는면 없다!전여공기별 다 추 천있도다서!,혜택 기준 및 학교구독 신청 방법•<내일교육> 연간 4부 이상 구독 학교에 단행본 4종 각 100권(총 400권) 증정•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에서 정기구독 신청 클릭학교 구독 문의 02-3296-4142국내 유일 교육 전문 주간지△학교 구독 신청 바로가기이화여자대학교
비비고
덕성여자대학교
겐트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지학사
국어 너무 어려워근데성적은 올리고 싶어하지만!책 읽을 시간이 없어그러나!문해력은 키우고 싶어그러니까!!독서평설하자!X 구X독X 문.EP의L Q 0Z2F-P3OH14.D2P-.L2S002 (평일 오전 9시 _ 오후 5시)간모일단신바청‘수시로 대학가기’페이스북 오픈!
수시로 대학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장 강력한 커뮤니티수시로 대학가는 꿀팁** 23코드를 스캔 하시거나 페이스북에서 r수시로 대학가기s를 검색해 주세요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