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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65
10.19~10.25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08 READER’S PAGE편집부와 함께!<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11 PREVIEW70 WEEKLY FOCUS전수냐 자율이냐학업성취도 평가 확대 ‘혼선’
28
REPORT & INTERVIEW
28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8_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최윤서
인문 자연 예술 넘나든 호기심으로 창작 콘텐츠의 매력에 빠지다32 핫 토픽 ‘쫌’ 아는 10대 37_마약호기심에 시작했다 나락으로!위험천만한 마력의 ‘마약’36 한 대학 다른 학과 43한양대 산업공학과 VS 정보시스템학과38 ISSUE INTERVIEW 코로나19 확산기 수학 성적 분석한 정연준 박사비대면 수업 늘자 학생 간 격차 확대저성적층 낙인 없는 지원 정책 필요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세상26 유쾌발랄 우리학교재수는 없다!42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 소비자학과소비의 시대 팔리는 비법파헤치는 독서NEWS IN NEWS 입시 & 학습
48 선배들이 전하는 컴퓨터공학 전공
전망 좋지만, 학업량 많고 적성 중요52 반려동물 산업 확대로 관련 학과 증가인간과 동물 잇는 전문가56 무력화된 3학년 2학기 달라질까?서울대 정시 교과 평가 도입 주목COLUMN & COLUMN
62 ‘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 교사들과 함께하는 2022 교단일기_ 노정은 교사(대전 대성고)
교직생활의 8할을 3학년 담임으로 보내며66 남호성 교수의 삐딱한 수학 이야기 15여전히 수학이 어려운 이들에게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애선 asjung@naeil.com정나래 lena@naeil.com조나리 jonr@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한나 ybbnni@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구독 신청 주소 변경전화 02-3296-4142팩스 02-2287-2150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10. 12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2. 10. 19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내일신문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학교편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경남 진해고등학교 이윤미 교사
진해고 1학년 각 교실마다 비치된
교사&학생들이 뽑은 베스트 기사
1WWEEEEKKLLYY TTHHEEMMEE##2탐02구2@@활대동입##정주제시@탐구#@활동2022#@정시독 서##경쟁교률과
게임·동물권·아이돌… 한계는 없다!
나를 보여줄 탐구 주제 찾기t학생들은 이 기사와 함께 r한 주제 심화h확장하는 r꼬꼬무s 탐구 활동(1049호)s을 인상적인 기사로 뽑았어요. 학교에서도 주제 탐구 활동을 많이 권하지만 학생들은 주제 선정을 어려워하거든요. <내일교육>에 관련 기사가 나와서 학생들도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수시 합격생 인터뷰도 늘 주의 깊게 보고 있고요.u
2WEEKLY THEME#2024@대입#학생부@종합@전형#독서@활동#독서@생활#독후@활동
2024 대입에서 사라지는 독서?
그럼에도 독서!t제가 눈여겨본 기사입니다. 학생부에 독서 활동을 어떻게 기재해야 할지 고민이 많거든요. 일부 사례에서는 독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답니다. 내년 1학년부터 주당 수업 시수가 줄어 일주일에 3시간 공강 시간이 생기는데 그 시간에 학생들이 책 한 권을 나눠 읽고 주제 토론을 하거나 교과와 연계한 독서 활동을 하면 좋겠더라고요.u"학생들 혼란 줄여주는 ‘교육 가이드’예요?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학교에서 어떻게 비치해 활용하고 계신가요?
고교학점제 연수에 가서 <내일교육>을 추천 받아 알게 됐어요.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구독했는데 학생들도 봤으면 싶어서 올해부터 1학년 10개 반이 모두 구독을 하고 있답니다. 다만 아직 1학년이기 때문에 모든 기사를 깊이 있게 보지는 못해요. 그래도 주제 탐구나 수행평가에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2학년 학급에서 구독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됐던 기사가 있다면요?
1학년에게 가장 많이 도움이 되는 기사는 선택 과목 관련 기사입니다. 9등급으로 성적이 산출되는 일반선택 과목은 크게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진로선택 과목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해요. 성적도 /#/$로 산출되고, 대입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해요. 그럴 때 <내일교육>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이 열 번 말하는 것보다 자료를 보여주면 훨씬 잘 받아들이거든요. 1049호 r2023 74 2024 학생부 교과 전형 변화 진로선택 과목 반영 방식에 주목s과 1060호 r진로선택 과목 성취도 반영 2년 차 학생부 교과h종합 전형 영향력은 s 기사가 대표적이죠. 간혹 너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려고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데 <내일교육> 기사를 보면 보통 교과나 일반선택 과목에 더 충실해야 한다고 안내하잖아요. 가이드가 되어주니까 학생들의 혼란이 줄고, 교사들도 지도할 때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요즘 학부모들이 선택 과목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은데, 고교학점제나 선택과목 연수에서 <내일교육> 특별판 <선택 과목 가이드북>을 나눠드리기도 했어요.
앞으로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나 건의 사항이 있다면요?
요즘 학생들의 희망 직업을 보면 굉장히 다양해요. 생소한 직업도 많고요. 그렇다 보니 더욱 다양한 직업 소개가 있었으면 하더라고요. 특히 인문 계열 학생들이 자연 계열 학생들보다 진로나 직업 탐색에 좀 더 어려움을 느껴요. 지방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도 부족한 편이고요. 서울이나 경기권 대학도 좋지만, 지역 고교에서는 수도권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아요. 대부분 지역 거점 국립대를 선호하는데, 지역 대학의 유망 학과나 신설 학과도 많이 다뤄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
정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2022년 3월부터 <내일교육>의 구독 모델이 온라인과 지면, 둘 다 이용할 수 있는r결합s 구독으로 단선화됩니다. 이에 발맞춰 편집부가 온-온프라인을 넘나들며 <내일교육>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r꿀팁s을 소개합니다. 독자들이 선택한 인기 기사를 좀 더 잘 읽는 팁부터 기사 상단에 입력된 태그로 필요한 기사를 온라인에서 모아 보는 법을 안내합니다. 매주 찾아가는 <내일교육>을 꼼꼼히 읽는 독자들을 위한 퀴즈까지 담았습니다. 2주에활 용한해 번보,시 편길집 바부랍와니 함다께.@ < 편내집일자교육>을 제대로
1W위EEKLY THEME#2023@대입#학생부@교과@전형#2023@수시#논술@전형#학생부@종합@전형
2023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났습니다. 2022 대입 결과의 영향, 학생부 전형 경쟁률의 변화, 계약학과와 첨단 학과의 경쟁률 등에 관심이 쏠렸죠. 2023 수시 경쟁률의 두드러진 특징을 분석한 기사는 이후 수시 지형과 지원 전략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른 2023 입시 분석 기사들은 홈페이지에서 r#2023@대입s을 태그 검색하면 한 번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편집부와 다시 보는 기사 TOP 5
32과지고자E이통고계규시특을원교560D열교 히 합s모연장민이 전않선성적22가 에 이 형 U 인발추적위을선계용구학화W C 취계예 영열교e인크학하도물비문분지택이산r천제비년문e것Ak움재는 상해출론열원 다생육과주 중 였지말기l 정없계대이y형 hT 나E들 김과을 되망곳고요이 다향준문.학태d열 교합이I침란입래학을정u입는 c생수 이에O. 교 기의과격 공웃 전수 a 4학에전것 자성t 수이시위소h선Ni0 s도은한 o돌력%망M형학서능 많등장생한험향 n에F도 달택적성(O 았영대는생M 지급현다 이B 체적생요 !치서의이을부고라a은향다상O 입g부난.이 B소 계a 은 #상자시진F성 중 담교지이커앞학z을향을변J i .M해nD 연인가 .으스연 e고선적둔 하학고 교교배대 별구 올 PN같말정로러데교 미 생이락교를과택 적소입력바중계해@선한진시 은길,운 친한 이 높 )이 학 도과뀌다찾h기중전열택찾 수통에데대다이 다아준 데.형고아 생합큰능상 아치그서 올.입학 대지. 에도다우을 , 자 학황 #외라r또 주 입해생최교산면 환수게입학짚고, 연은 시저인 에요들확도도부수서학h출 경지문어평 생의 대서가국정 계의대 되 시학@모크난고교교소과계봤됐시제마 열 들해력다게r학장열에민과다교차변 저 (에비지다고 은의 스의 서 .지화기바보에차 다 상 .불서+ 망 진# 러교 르교더정원뀐서지니준는학육 는리 학학운 ) h외비을고한수 고생임지 태슷 위점들우형치이한 이능교대선#표 에 합다해상(일학야 황격.설원s반 통 멘 이고 선한선우수토합 수 2는정다선져제특지교이승평1개)다 나.h형있03 능고부육 을.하히2전균고 교 는타7이보외1신다천택 교h선 :날에 려학과 에경고있예유주외석다육1입는자. 육년서서는 소정장 고에쟁 기 측의것 2특사장생더은인과 h 특하 으2움0률수도삼서순( 1구고때을식높정42절0국선학 1로직은다성개나2가 문에대은으 는학반채인제5 교 임학 상 년.위온 전서 로.입우선 정 이년대0인근고망.이다따작 로시 9다 택 교지자권학도 연1일에1.된혹라 8 .년 . 증5구있 과 연 의인0과 :그괄못교까둬다은대소나서개4가 1 다문렇) 성인한이 :체폐. 한목계온지교세약 . 1적다문 대이로계었 지다열에 의가 를학야는점후이입열보관 다계 될 따이약 성3교.정기고 니 심 존년성실열통. 2 른원 세 향는록등덜경예 자0이합에적향간치 을 를 2했학2쟁정연 이차 될 커학20부 감률생2이다 학이 지생딛채각가소은0우.었년가은년우는고이 될 세능특수던엔 지22더 거학를성모히경했0개 외 전못2 교던양쟁의이이두교문0고했국를 새률 학에높재드학없어h 다 다 년갔서국러인아교우상다30.. 워고교그과학최력을생생유적영고합학이삼에하다를상학다이교폭P교 고을력C렇근 이들이업이 사생 만향야O황 . 선나과에전중성대염학간 H비I N 하 다 의이 력,대 는에심기 한잘전높대두우E업소넓없형한 따적선T진자상C 거 이 학 형준밀 0아 수에K입에어다 소화라점으다기과보로신교받택체 역1입나 서로니진지집 질도되졌커u록 형은 육고 의수교감학뒀량진충을 시 ,되도다 더만한과며진체다 지 내고교족도지생다이 학능이수교교연일조연성 는 는, 는크최원높 곳상영 려과 가부면망 적의여과치세 비중언반 구과향프있 전이평을이대저향 해 조성 성 성우 소대계부요슷고했 영포로성영주자위문등는가 적으 야언기늘이적적 가 열 한외한수다 그인입적향연활요주가전과향이 가으로고 이 다과준한이 을것 고 .램시력점 있성 들천동 트력+계전 평로 대견합을 지h교보 다 많이 .의 평 수 다 향 세석이격 주커우불형열가여국 입커은주에 배인.적란학다 능가.과 부 커질을진 수 문요에져 기제 소어고 적같요다신학.진전생용소 졌이 형 서분고능장 하요교좌특이은소에학.중고형대 생학부한장 다나 고 석다력은우소등히다 이 업한 교의선입들교하상의다은유 이. .이한 입 고 t 택,u이과면 인.위 수및대 형교교최선접일지고특전다학며다t,의 문 권준 자입부 과과근택근난 형모성대성안학.특.설, 연후 을 을해수제실또대인적입까성을에생대학성기대기명 입준향 능적 학 교성의 지서부학1습적가확강기고학불했사선이은과향 도 진은을 대최준학다교영택파문기진발경항조려 된한은차대종와성향의악생학하학록학달.쟁학의저교세 로전한인성후이다점교학들대을지다세지어많학참인대교P과 원적부런와도교원문은치 역 여해C.내원.다O학학교 받 수HI 이 소 가멘가 상 해N 의입 도.E성경육계성관일프정을인시업 선C상T질 토들위 시 K적 많쟁과열향반로시 련노재를종종지0호수위 일수의이 있권2연역고이정이의 고합그임에려 합도의 권준있나 전중반다구있 은나 램태의서볼대 영인다덜학진전 높인의고는 전형심대교고적소면다 에형견 학향양하 교학교형은문재 고전 형수에으학육학에2교성길 면 어의도력 한다가의 대차 교공 적 로지대 생때서과에지 있유의전과성 어느 이 표다지김추성. 을강극 원학형이부 목많 원다리대 정향최일선느 추 맞학는르원천적 점 때도h크에 터을더다 참.하입 반택 천강몰상지는시 을수형학대이t때보 다 .여다 노고의 일형점유려배위자폭 전과의특교다유않하보다.소교려 가 반해. 리 울권유넓 략 발학 주목과.리다는다 교진장있학대과교볼 고 하 롭게종을휘생과특성요고 하. 과학는생은자대 입내 혹에수다게 합전 목목적 와다고 이할수 이선 연입 전학요은서t에프 .h 형 을 는전특민있 가을 선택비 에형힘종교자소 서로포희최성, 형히해다 택할교서 ,들합보선사로받인지 그 적진망상향n이u지a야할 해 고어다택고 을수식e인역램 전거한 위 i이점역주학l 질 전e 하에 수 에문 에하말는형나 수진권d점이학목있생u대 공 게 서 는했수 학 이 모교비받있다h성성들학적비 다데다 슷집된가해았는후는진적향로많의극있5..7,
중3들은 12월 초 후기고 원서 접수를 앞두고 어떤 학교에 진학할지 고민이 큰 시기입니다. 대입 환경 변화와 희망 진로를 중심으로 1062호는 인문 계열, 1063호는 자연 계열 학생들의 선택지를 다뤘습니다. 학교 알리미 등 다양한 <내일교육> 고교 선택 기사들, r#고교@선택s을 태그 검색해 살펴보세요.
READER'S PAGE
QUIZ? TIME
열독 퀴즈
최근 2개호의 주요 기사를 읽고 다음 퀴즈 중 관심 가는 하나를 택해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홈페이지 r독자와 함께!s 메뉴에 게재된 1065호 r<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s 기사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선착순 총 10분의 독자에게 선물(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드립니다.
1064
Q121. &%6$5*0/@ r2024 수시 면접 적용 전형 분석j 평가 환경 변화로 변별력 강화s 기사 중t많은 대학들이 최저 기준을 적용하며,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는 서류 평가를 포함하고, 성균관대는 ○○○○ 과목을 정성 평가한다.uHINT학생들의 성적 부담을 덜기 위해 /#/$ 3단계 성취평가로 성적을산출하는 과목입니다_1065
Q222. 8&&,-: 5)&.&@ r선택 과목 늘어나는 새 교육과정 수능 절대평가 현실화될까 s 기사 중t현장 교사들은 수능 ○○○○가 현실화되어야 새 과목 체계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HINT한 집단의 성적을 절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r목표 지향 평가s 또는 r준거 지향 평가s라고도 해요.참여 방법
① 내일교육 홈페이지(XXX.OBFJMFEV.DP.LS) 접속② 메뉴에서 r독자와 함께s 게시판 클릭
③ 최신호 기사 클릭 후 댓글 쓰기④ 퀴즈 번호와 답 적고 등록하기당첨 독자 선물은 10월 28일(금) 일괄 지급합니다. 지난 정답 21. 논술 22. 역량
PRE VIEW
NO.1065내비게이션1.16
WEEKLY THEME_선택 과목 늘어나는 새 교육과정 수능 절대평가 현실화될까?
'국민과 함께'도 좋지만…
고교학점제에 맞춰 새롭게 마련될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공청회장이 이념 갈등으로 아수라장이라는 소식입니다. 노동과 인권 교육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어선 안 된다며 일부 극우단체들이 난입해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는 상황j. 지난 정부의 대입 개편 공청회 장에서도 진행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고성과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는 단체들이 있었기에 사실 이 모습이 그리 낯설지만은 않습니다. 교육과정을 마련한다는 것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를 논하는 중차대한 일입니다. r국민과 함께s 슬로건도 좋지만, 이념을 내세운 단체들에 휘둘려 정작 교과 전문성을 토대로 한 논의는 뒷전으로 밀리는 상황.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이번 호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그 자체에 집중해봅니다.@ 정애선 기자 11.66 남호성 교수님
방송이나 강연을 하고 나면 자녀 교육에 대해 묻는 이메일을 자주 받는다. 교육 대국, 대한민국의 부모님으로서의 교육에 대한 관심은 하늘을 찌른다. 나는 못 배웠지만 내 자식은 좋은 교육을 꼭 해주고 싶다고 하는 내리 사랑이다. 이번에는 이렇게 시작해볼게요. 가제: 나는 떡을 썰 테니 너는 글을 쓰거라 오후 4:47넵 좋습니다. ?-? 센스 갑!오후 4:47남호성 교수님결론: 나도 글을 쓸 테니 너도 글을 쓰거라의 시대임.(이 속담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음: 나는 떡을 썰 테니 너는 글을 쓰거라).오후 4:48ㅎ@ㅎ 엄마아빠도 배우셔라, 이거쥬 오후 4:49남호성 교수의 삐딱한 수학 이야기
아쉽지만 뜨겁게, 안녕!인공지능 하는 영문과 교수, 남호성 교수님의 수학 칼럼이 15회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t글쓰는 건 정말 힘든데요ㅠㅠs라고 하셨던 첫 만남 후, 약 9개월간 어떤 주제가 좋을지,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읽도록 할 방법은 없을지 머리를 맞대던 시간도 추억이 되겠네요. 수포자인 저도 이 칼럼을 통해 수학과 코딩에 관심이 생겼어요. 또 다른 r'JY :PVs들도 여럿이겠죠 자료 정리에 대한 넋두리에 t파이썬 좀 익혀보면 좋을텐데u라고 하신 말씀 기억합니다. 이젠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제자로 인사드리고 싶네요. ㅎㅎ 교수님께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인사, 지면을 빌려 다시 한 번 전합니다.@ 정나래 기자1.52
반려동물 산업 확대로 관련 학과 증가
인류의 친구 반려동물개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가장 먼저 인간에게 길들여진 동물입니다. 반면 개과에 속하지만 야생성이 강한 늑대는 인간이 가축화하지 못했습니다. 인간에게 친구가 되어주다니 참 고맙죠. 큰 위로를 주는 반려동물과 함께 잘 살아가도록 돕는 반려동물 직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느낀 취재 과정이었습니다. 반려동물 관련 학과 취재에 도움을 주신 부산경상대 최동락h김병석 교수님, 원광대 이현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민정 리포터EDU CALENDAR
이 주의 추천 활동10.20~10.26 OCTOBER 2022빅데이터와 공존하는 세상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목받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쏟아지는 정보들을 어떻게 수집하고 활용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다. r방대한 양s r빠른 생성 속도s r다양성s 등 빅데이터의 특징을 이해하고 올바른 의사 결정을 위한 통찰력을 길러보자.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교육
주최 서울시교육청대상 초 이상접수 10월 28일까지 홈페이지 TFOCJHEBUB.DPN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 “아이디어 있어요!”
제4회 서울교육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서울시교육청은 제4회 서울교육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민, 학생,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울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교수h학습, 교육 행정, 교육 시설 등 교육 정책과 서비스에 반영될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다.참가 대상은 지역 제한 없이 초h중h고 학생과 일반인 두 그룹으로 나뉜다. 개인이나 5인 이하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기획서를 작성해 10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해 2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공공 데이터 포털, 교육 통계, 학교 알리미, 정보 공시 등 공공 데이터뿐 만 아니라 교통카드, 이동통신, 신용카드 데이터 등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도출에 참고할 수 있다.REPORTER'S TIP
지난 공모전 수상작 중 r다문화 교육의 다양성 보장s 아이디어는 다문화 정책학교 선정과 다문화학생 학업중단 위험도 산정 모델 개발에 활용됐다. 또한 r교과용 도서 줄이기 프로젝트s 아이디어는 교과용 도서 재고 현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고 위탁 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했다. r고 교학점제 운영 최적화 모델s 아이디어는 현재 빅데이터 분석 사업에 반영돼 향후 정책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 주변에서 어떤 정책과 서비스가 필요한지 관찰해 제안해보자.과학체험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대상 초h중h고 기간 10월 1일_12월 15일홈페이지 LBSJ.SF.LS
우주 산업은 우리의 미래
항공우주과학교실 프로그램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스마트 수h과 학실의 r항공우주과학교실s에 참여할 학교와 학생들을 모집한다. 개인과 기관이 신청 가능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r찾아오는 과학교실s과 학교와 기관 소속 30명 단위로 신청 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r찾아가는 과학교실s을 운영한다. r찾아오는 과학교실s은 초h중h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로우주센터 우주캠프와 지구관측 원격 탐사, 위성 관제 운영 교육, 고급 코딩 드론 등이 준비돼 있다. r찾아가는 과학교실s은 초h중학생 대상으로 캔위성-로켓 제작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전시공연
장소 샤롯데시어터기간 11월 6일까지 홈페이지 DIBSMPUUFUIFBUFS.DP,LS
브로드웨이를 빵 터트린 웃음 플렉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의 한국어 라이선스 초연!1993년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시애틀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히트작이기도 하다. 아이들과 가족을 사랑하지만 부양 능력이 없는 다니엘. 그의 철없는 모습에 이혼을 결심하는 아내 미란다는 양육권 재판 중 일이 바빠져 보모를 구한다. 짙은 분장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보모 r미세스 다웃파이어s는 대체 누구일까영상대회
주최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대상 고h대접수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 N.CMPH.OBWFS.DPN/IT@BE
미래의 영상 광고인 돼볼까~
제27회 HIF 한신영상광고제 with 생활공작소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는 생활공작소와 함께 제27회 )*' 한신영상광고제를 개최한다. 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부문은 영상 콘텐츠다. 고등학생 일상에서 생활공작소와 함께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1분 내외로 제작해 작품 설명과 함께 10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시상식에 참석한다.추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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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무엇이 문제인가?
<현실로 다가온 인구 절벽 위기>상영 YTN 사이언스 채널2020년,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s인구 데드크로스r 현상이 발생한 대한민국. 인구 절벽은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학령인구가 줄면서 일부 대학은 문을 닫고 원하는 대학의 입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군 병력 보충도 어려워지며, 혹독한 구인난도 예상된다. 가장 해결이 어려우면서 도 시급한 사회 문제, 궁금하면 클릭_WEEKLY THEME #2022@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늘어나는 새 교육과정
수능 절대평가 현실화될까?지난해 11월 발표된 r2022 개정 교육과정s 총론은 앞으로 도입될 고교학점제의 기반이 됩니다. 총론은 미래 세대의 핵심 역량으로 디지털 기초 소양 강화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 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 재구조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연구진이 마련한 각 교과 교육과정 시안 검토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학교 현장에 도입될 새 교육과정의 가장 가시적인 변화는 고등학교 교과목 구성 체계입니다.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보다 과목 체계가 더 세분화되기 때문입니다. 공통 소양 함양을 위한 공통 과목은 유지되고, 일반선택 과목은 적정화하며, 현행 진로선택 과목은 재구조화했습니다. 실생활 체험과 응용을 위한 융합선택 과목도 신설됩니다. 올 하반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확정h고시되면 2025년부터 중h고등학교에 적용됩니다.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에 맞는 대입 제도 개편안을 2024년 2월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능 시험 과목과 출제 범위, 수능과 대입 전형 체계 등이 앞으로 논의되어야 할 주요 사안입니다. 현장 교사들은 수능 절대평가가 현실화되어야 새 과목 체계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변화가 큰 수학h과학 교과와 신설되는 정보 교과를 중심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과목 체계를 살펴봤습니다. 취박진재근 정 교애선육 연기구자사 B(T충KV청OH남!도O교BF육JM.청DP진N로 도융움합말교 고육민원성)h 교이사효(경종기 교 일사산(서고울등 서학문교여)h자김고용등상학 교교사)h(충장남지환 논 산교사대건(서고울등 배학재교고)등학교)
표@ 2022 개정 교육과정 보통 교과 국어h수학h영어h사회h과학h정보 교과목 구성(안)
ISSUE 1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 체계 변화수학과미적분Ⅰ·Ⅱ로 세분, 행렬·공간벡터 등 포함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r공통 과목s은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으로 학생 수준에 따른 대체 이수 과목을 포함한다. 선택 과목은 r일반선택 과목s r진로선택 과목s r융합선택 과목s으로 나뉜다. 일반선택 과목은 교과별 주요 학습 내용 이해와 탐구를 위한 과목, 진로선택 과목은 교과별 심화 학습과 진로 관련 과목, 융합선택 과목은 교과 내h교과 간 주제를 융합하고 실생활 체험과 응용을 위한 과목으로 구성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수학과 과목 체계(표)는 우선 공통 과목으로 <공통수학ⅠhⅡ>와 <기본수학ⅠhⅡ>가 제시됐다. <기본수학ⅠhⅡ>는 <공통수학ⅠhⅡ>를 대체해 이수할 수 있는 과목으로 성취 기준과 학습량이 좀 더 적다. 선택 과목에서 눈에 띄는 점은 현행 교육과정의 <미적분>이 <미적분Ⅰ>과 <미적분Ⅱ>로 분리됐다는 점이다. <미적분Ⅰ>은 <확률과 통계>, 기존 <수학Ⅰ> 에서 분리된 <대수>와 함께 일반선택 과목에 해당한다. <미적분Ⅱ>는 <기하> <경제수학> <인공지능수학> <직무수학>과 함께 진로선택 과목으로 분류됐다. 이어 융합선택 과목으로 <수학과 문화> <실용통계> <수학과제탐구>가 제시됐다. 수학과 개정 방향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존 교육과정에서 제외된 행렬, 모비율 추정, 공간벡터가 다시 편성됐다는 점이다. 디지털 소양 함양을 위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내용이라는 이유에서다. 행렬은 <공통수학Ⅰ>, 모비율 추정은 <확률과 통계>, 공간벡터는 <기하>에 포함된다. 수능에서 변별을 위한 문항으로 악용되는 등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 지나치게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내용과 계산은 다루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했다. 디지털 기반 교수h학습을 위해 여러 영역에 서 공학 도구 활용이 강조된 점도 눈에 띈다.
경제와 금융의 기본 개념에 활용되는 수학을 배우고, 경제 현상을 수학적으로 해석하고 탐구하는 <경제수학>에서는 r연속복리s 등이 학습량 부담을 이유로 삭제되고, r행렬과 경제s 영역이 새로 편성된다. <인공지능수학>에서는 인공지능의 데이터 처리와 의사 결정에 활용되는 수학을 배우며, <직무수학>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기초능력평가 와 연계한 과목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새로 도입되는 융합선택 과목 중 <수학과 문화>는 문화와 수학 사이의 융합 현상을 탐구하며, <실용통계>는 통계적 문제 해결 과정을 이해하고 통계적 탐구 활동을 통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해보는 과목이다. 실생활과 연결된 수학을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수학과제탐구>는 현행 진로선택 과목에서 융합선택 과목으로 이동했다.
과학과
4개 과학 Ⅱ과목→ 8개 과목으로 세분과학과(표)는 공통 과목으로 <통합과학ⅠhⅡ>와 <과 학탐구실험ⅠhⅡ>를 배운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일반선택 과목인 과학 Ⅰ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인 과학 Ⅱ과목 체계가 더 세분화되는 점이 특징적이다. 우선 일반선택 과목으로 <물리학> <화학> <생명과 학> <지구과학>이 제시됐다. 이어 진로선택 과목으로 기존의 <물리학Ⅱ>가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빛(r전자기와 양도s로 과목명 변경 예정)>으로, <화학Ⅱ>가 <물질과 에너지> <화학반응의 세계>로, <생명과학Ⅱ>가 <세포와 물질대사> <생물의 유전> 으로, <지구과학Ⅱ>가 <지구시스템과학> <행성우주과학>으로 세분화된다.지난 7일 열린 공청회에서 연구진은 t공통 과목인 <통합과학ⅠhⅡ>와 <과학탐구실험ⅠhⅡ>를 통해 진로적성을 막론하고 과학과 선택 과목의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설득해야 한다u며 t공통 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 개발과 적성을 발굴하지 않으면 이후의 모든 선택 과목은 무의미할 수 있다u고 설명했다. 모든 선택의 출발점이라는 얘기다. 과학과 교육과정 개정에서는 전통적인 개념보다 각 과목이 실생활과 기술 사회에 응용되는 측면을 강조한다. 일반선택 과목인 <물리학>은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 전기와 자기, 빛과 물질로 구성된다. 진로선택 과목인 <역학과 에너지>는 물체의 운동, 열현상, 파동과 소리 등을 배우며, 거시 수준의 물체의 거동을 탐구하는 공학 계열 진로 와 관련이 있다. <전자기와 빛(양자)>은 전자기 현상, 빛의 성질과 응용, 미시세계 등을 배우며 전자 전기 정보 재료 디스플레이 양자기술 분야 진로와 관련이 있다.
화학에서는 반도체 화장품 식품 의약품 전지 등 현대인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과목의 유용성을 강조한다. 일반선택 과목인 <화학>에서는 물질세계의 여러 현상에 대한 화학적 기초 소양과 탐수학과 개정 방향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존 교육과정에서 제외된 행렬, 모비율 추정, 공간벡터가 다시 편성됐다는 점이다. 디지털 소양 함양을 위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내용이라는 이유에서다. 수능에서 변별을 위한 문항으로 악용되는 등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 지나치게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내용과 계산은 다루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했다.
지난 7일 열린 2022 개정 교육과정 수학과 시안 검토 공청회장.
구 역량을 키운다. 이어 진로선택 과목인 <물질과 에너지>는 물질의 세 가지 상태, 용액의 성질, 화학 변화의 자발성, 반응 속도 4개 영역으로, <화학반응의 세계>는 산 염기 평형, 산화 환원 반응, 탄소 화합물의 반응 3개 영역으로 구성한다. 일반선택 과목인 <생명과학>은 계열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학습할 수 있는 과목을 강조하며 생명 시스템의 구성, 항상성과 몸의 조절, 생명의 연속성과 다양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공계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이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진로선택 과목인 <세포와 물질대사>는 세포, 물질대사와 에너지, 세포 호흡과 광합성으로, <생물의 유전>은 유전자와 유전물질, 유전자의 발현, 생명공학기술로 구성한다. 일반선택 과목인 <지구과학>은 지구, 우주와 관련된 현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진로 선택 과목인 <지구시스템과학>은 지구 탄생과 생동
하는 지구, 해수의 운동, 강수 과정과 대기의 운동을 다루고, <행성우주과학>은 우주 탐사와 행성계, 태양과 별의 관측, 은하와 우주를 다루며 최신 우주 공간 개발과 우주 탐사 등을 소개한다. 과학적 소양을 융합과 실생활 응용을 통해 키울 수 있는 융합선택 과목은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 변화와 환경생태>를 비롯해 가상현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소양에 기반한 탐구 중심의 학습으로 운영하는 <융합과학탐구>로 구성한다.
정보과 디지털 소양 강화 위해 정보 교과 신설
디지털 소양을 강조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맞춰 정보 교과가 신설된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정보 관련 과목들은 r기술h가정 교과s로 분류됐지만, 독립 교과로 분리되는 것이다. 정보 교과에서는 특히 컴퓨팅 사고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일반선택 과목인 <정보>는 중학교 <정보>와 동일한 영역으로 구성해 일관성을 유지하며, 컴퓨팅 시스템과 데이터,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디지털 문화로 영역을 구성했다. 진로선택 과목인 <인공지능기초>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적인 이해와 사회적 영향 등을 다룬다. <데이터과학>에서는 데이터 준비와 분석, 데이터 모델링과 평가 등을, <정보과 학>에서는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 등을 배우며, 이들 세 과목은 모두 프로젝트 방식의 수업을 포함한다. 분야에 상관없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융합선택 과목인 <소프트웨어와 생활>에서 는 소프트웨어를 세상 변화, 창작 지원, 현상 분석, 모의 실험, 가치 창출로 접근한다.ISSUE 2
새 과목 체계에 대한 현장 반응 행렬·공간벡터 필요성 인정, 변별 문항 악용 막아야r학습량 적정화s는 교육과정 개정 때마다 반복되는 쟁점이다. 특히 수학과의 경우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과 사교육비 가중을 이유로 들어 학습 내용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과 지나친 학습량 축소는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힌다.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서는 2009h2015 개정 교육과정 당시 삭제된 행렬, 공간벡터, 모비율의 추정이 다시 고교 과정에 추가된다는 점이 쟁점이 됐다. 공청회 토론자로 나선 울산과학고 이유빈 교사는 t이전 교육과정에서 공간벡터는 변별을 위한 수능 30번 문제로 자주 출제돼 학생들에게 학습 부담을 줬다u며 우려했다. 반면 한양대 수학교육과 오병근 교수는 t행렬과 공간벡터, 모비율의 추정 등이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에 대한 규정을 만드는 것이 해결책이지, 교육과정에 제약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u고 주장했다. 현장의 의견도 엇갈렸다. 충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박진근 교육연구사는 t행렬과 공간벡터가 인공지능이나 디지털 소양을 위해 필요한 수학 내용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행렬이 상대평가가 유지되는 공통 과목으로 들어오게 되면 석차등급을 내야 하기에 이전 교육과정에서 문제가 됐듯이 변별을 위한 문제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u며 t행렬의 쓸모 때문에 다시 교육과정으로 들어와야 한다면 <경제수학>이나 <인공지능수학>에서 다루는 방법이 있지만, 공통 과목으로 들어온다면 선행학습금지법 등을 활용해 행렬을
다루는 범위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u 고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특성화한 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는 행렬과 공간벡터의 필요성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장 교사는 t모비율의 추정은 쉽지 않은 내용이기도 하고, 사실상 수학보다는 통계학에 쓰이는 개념이 기에 고교 수학 과정에 들어와야 할지 의문이다. 반면 행렬과 공간벡터는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데이터를 다룰 때 습득해야 할 내용이다. 행렬은 어렵지 않은 수준에서 다룰 수 있고, 우리가 사는 곳이 곧 공간인 만큼 공간의 힘과 역학관계를 다루는 공간벡터도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정하는 교육과정의 측면에서 본다면 필요한 내용u이라고 봤다.
<미적분Ⅱ> <기하>는 진로선택 과목 분류가 적절
<미적분Ⅱ>와 <기하>가 <경제수학> <인공지능수 학>과 함께 진로선택 과목으로 분류되는 데 대한 반발도 있다. 이공 계열 학과로 진학할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미적분Ⅱ>와 <기하>가 <경제수학> <인공지능수학> <직무수학> 등과 진로선택 과목으로 분류되는 것은 성격에 맞지 않을뿐더러 자칫 수능 출제 과목에서 제외될 것을 우려하는 입장이다. 현행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형 수능에서 이공계로 지원할 학생들이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택하게 되면서 <기하>를 배우는 학생들이 점차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다. 교육과정에 미치는 수능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고교학점제를 앞둔 상황에서는 선택 과목을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 박 교육연구사는 t현재 과학 Ⅱ과목이 진로선택 과목으로 분류되지만, 대학에서는 이 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과별로 주요 학습 내용을 다루는 일반선택 과목은 심화와 진로 학습에 초점을 둔진로선택 과목보다 보편적으로 필요한 과목이다. <미적분Ⅰ>의 경우 상경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수강하는 등 인문사회 계열의 수학 과목 선택 범위도 더 넓어질 것이다. 수학학회의 주장처럼 <미적분Ⅱ>와 <기하>가 이공 계열로 진학할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과목이라는 얘기는 달리 말해 진로선택 과목에 더 부합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u고 주장했다. 과학 과목 세분화, 기대와 우려 공존
과학과의 가장 큰 변화인 과목 세분화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경기 일산고 고민성 교사는 t물리학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과목이라고 생각해 지레 포기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과목명이 바뀌면서 r물리학은 어렵다s는 선입견을 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u고 말했다. 서울 서문여고 이효종 교사 역시 t현행 과학 Ⅱ과 목은 연계 전공으로 진학할 학생들에게 꼭 배울 것을 권장하지만, 다루는 내용과 난도 측면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부담스러운 과목이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학 Ⅱ과목을 진로 분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세분화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로 본다u며 t진로선택 과목을 세분화해 학기 중심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1 학기에는 <역학과 에너지>를 이수하고, 2학기에는 <화학반응의 세계>를 이수해 기존의 <물리학Ⅱ>와 <화학Ⅱ>에서 관심 분야의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u 고 설명했다. 기존 과학 Ⅱ과목의 내용 체계를 구성하던 핵심 개념과 중단원이 선택 과목명으로 바뀌면서 이를 생소하게 여기는 학생들에게는 선택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이들 과목이 진로선택 과목으로 분류된 만큼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
는 의견이다. 고 교사는 t이 과목을 선택하려는 학생들은 이미 관심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물리학에서 양자라는 말이 매우 어렵고, 실제로 이해하기도 쉽지 않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 용어를 쓴다. 영화나 매체 등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말이기도 하고, 유튜브 등에 쉽게 설명해주는 영상도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더 즐거운 과목명으로 다가올 것u이라고 전했다. 다만 새로운 과목 체계가 교육 효과를 거두려면 과목의 위계에 맞게 선 이수 과목을 정상적으로 이수하고, 진로선택 과목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진로 탐색이 분명하지 않은 학생들은 과학 과목 선택지가 종전보다 더 늘어나면서 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른 과목 선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과
목 선택권이 주어지려면 학생들이 과목 변경을 원할 경우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교사는 t앞으로 학기 중심 이수가 자리 잡는다면 1학기에 배울 과목은 직전 학년 2학기에, 2학기에 배울 과목은 1학기에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또 학기 시작 이전에 학생이 선택 과목 변경을 희망한다면 언제든 가능하도록 해야 새로운 교육과정의 취지인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부합한다u고 강조했다. 정보 교사 안정적 수급 관건
정부의 r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s에서 정보 교육 활성화 로드맵이 제시된 만큼 정보 교과 신설은 긍정적이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7일 열린 정보 교과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네이 버 * -BC 연구소 하정우 소장은 t현재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 부족은 심각한 상황이다. IT 산업계에서는 소수의 글로벌 수준 48 과학자,48/* 개발 엔지니어, 48/*를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각 분야 전문가 인력이 매우 중요하며, 이 들이 IT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한다. IT 이외의 산업계에서도 이 분야 인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u이라며 t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컴퓨팅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u고 강조했다. 충남 논산대건고 김용상 교사는 t정보 관련 진로 를 희망하지 않더라도 디지털 리터러시,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리터러시는 앞으로 꼭 필요한 역량이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정보 교과가 기술h가정 교과군에서 분리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정보>와 <인공지능기초> <데이터과학> 등의 과목을 통해 이 같은 소양을 배울 수 있을 것u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정보 과목 기준 시수가 보다 명확하게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교사는 t정보과 교
육과정 개정 시안을 보면 초등학교 정보 교육은 34 시간, 중학교 정보 과목은 68시간 이상 r편성h운영할 수 있다s고 제시됐는데, 이를 r편성h운영한다s로 수정해야 한다. 이 경우 오히려 지역 간, 학교 간 정보 교육 격차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마다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수준이 다르다면 고등학교에서 체계적인 과목 이수는 어려워진다u며 t기준 시수를 확정h제시해야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정보 교사의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해질 것u이라고 지적했다. "수능 절대평가 필수적, 더는 망설이지 말아야"
지난 정부에서 학생의 과목 선택을 강조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개편안이 논의될 당시, 특히 탐구 과목은 고질적인 점수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절대평가가 필수적이라는 안이 제시됐다. 그래야 학교 교육과정에서 선택한 과목과 수능에서 선택하는 과목이 일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수능 사회탐구에서 <경제> 가 아닌 <사회h문화>를 선택하고, 의대에 가려는 학생이 수능 과학탐구에서 <지구과학Ⅰ>을 선택하는 것은 상대평가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그러나 정시 확대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결국 이 안은 무산됐다. 현재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 개편안은 아직 공개된 내용이 없다. 현장 교사들은 선택 과목이 더 다양해진 새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선택권이 보장되려면 수능 절대평가는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공통 과목뿐 아니라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 모두 수능 출제 과목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장 교사는 t대학에서 수능만으로 선발하지 않으면 모든 학생들이 배우는 공통 과목까지만 출제 범위를 제한해 자격고사화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할 수 있는 길도 열어줘야
한다. 재수생 문제도 있기 때문u이라며 t그렇다고 해서 수능 선택 과목에 제한을 두면 교육과정은 또 다시 왜곡될 수밖에 없다. 학생이 배운 과목은 모두 수능에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되,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미적분Ⅱ>나 <기하> 등의 진로선택 과목이 학생들에게 소외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해소될 것이 다. 현재 절대평가로 바뀐 수능 영어와는 다르게 선택 과목별 난도에 따라 _&까지 기준 점수를 달리하는 식의 방법도 가능하다. 대학에서는 각 전공에 따라 필요한 수능 선택 과목을 제시하고, 필요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다u고 제안했다. 결국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수능과 대입 제도 개편안이 어떻게 마련되는지에 따라 완성될 전망이다. 교육과정 개정 때마다 대입에 가로막혀 반복된 현장 왜곡이 고교학점제를 전환점으로 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DU TALK #유쾌발랄_우리학교 #학교생활 # #에듀@토크
유쾌발랄
우리학교재수는 없다!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도움말h사진 김동진 교사(인천 동산고등학교) 손민주 학생(경남 밀양여자고등학교) 염정주 교사(강원 횡성여자고등학교) r라떼는js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경을 담아보려 합니다. 우리 학교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KPOS!OBFJM.DPN)로 제보해주세요! @ 편집자'현역 열차' 타고 햄버거 먹고 가실게요~
<내일교육> 수시특집호 <재수없다>를 받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 올해도 많은 학교들이 참여했답니다.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반 전체 불고기버거 증정 이벤트에 최종 선정된 3개 학교는 인천 동산고 3학년 2반과 경남 밀양여고 2학년 4반, 강원 횡성여고 1학년 2반입니다. 학생들 모두 r재수는 없다s는 각오로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햄버거 인증 사진을 보내준 3 개 학급의 담임 쌤과 학생의 인터뷰를 담았답니다. 고된 수험 생활 중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된 <재수없다> 햄버거 증정 이벤트.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손민주밀양여고 2학년 4반
t우리가 당첨될 거라 믿었어요!u
<재수없다> 관심 없던 대학이나 몰랐던 학과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등급 컷을 보면서 각오를 다지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번 이벤트는 햄버거 r득템s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재수없다>가 홍보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기도 했답니다. 무조건 r현역s으로 대학에 가겠다는 의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 반 전체가 회의는 물론 투표를 거친 끝에 열차를 선정했습니다. 사실 저희끼리도 사진을 찍고 너무 만족했어요. 꼭 저희가 뽑힐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하. 진짜로 햄버거를 받았을 때는 엄청 기쁘더라고요. 다들 박수치고 난리가 났어요. 저희 4반 모두가 인증 사진을 찍을 때의 포부를 잊지 않고 남은 수험 생활 열심히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염정주 교사
횡성여고t우리 반 학생들1학년 2반 담임정말 r짱s이었답니다u반장이 주도적으로 시작했지만, 반 전체 학생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협동심이 말 그대로 r짱s이었습니다. 아직 1학년이지만 <재수없다>를 보면서 미리 대비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봤거든요. 우선 책 제목 자체가 재밌잖아요. 우리 반 학생들 모두 재수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학생들한테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습니다. 실제로 햄버거를 받았을 때 깜짝 놀라긴 했어요. t너희들 정말 대단하다!u라는 말이 절로 나왔으니까요. 그리고 저 역시 아이들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던 시간이었답니다.
김동진 교사동산고 3학년 2반 담임
t이게 되는구나_ 덩달아 신났죠u
매년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재수없다> 에 애정이 많답니다. 고3 생활이 빡빡하고 힘들기 마련인데 학생들과 아이디어도 내보고, 실제로 햄버거까지 받으니까 r이게 되는구나_s 싶더라고요.햄버거가 도착한 날 현장 체험 학습 중이었는 데, 외부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먹으니까 더 좋더라고요. 더 많은 학교 학생들이 햄버거를 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1등 학교 3개, 2등 학교 2개, 3등 학교 1개 총 6개 학교에 보내주는 거는 너무하겠죠 하하. 내년 이벤트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 갑자기 든 생각인데 다음에는 사진뿐 아니라 영상도 받으면 더 재밌을 거 같네요. 그러면 수혜 학교가 늘까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EDUCATION #수시_합격생 #학생부_종합_전형 #이화여대_융합콘텐츠학과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8최윤서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경기 화수고)인문 자연 예술넘나든 호기심으로 창작 콘텐츠의 매력에 빠지다내가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직업을 고민하면서 배우, .$.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가졌다. 배우를 생각하며 연극영화과도 고려했지만, 너무 일찍 배우로 진로를 정하기보다는 다양한 호기심과 배움의 욕구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학과에 진학하기로 마음먹었다. 발목 잡은 수학 덕분에 인문 계열로 방향을 정했지만 과학을 좋아했기에 유전이나 신경과학 등을 배우고 싶어 <생명과학Ⅱ>까지 선택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채웠다.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에 진학한 최윤서씨의 얘기다. 쉬운 과목보다는 호기심을 채우는 과목을 선택하고 인문 자연 예술 등 영역을 넘나든 윤서씨의 융합적 관심은 융합콘텐츠학과의 인재상과도 일치한다. 무대에서 미디어와 결합한 창작 콘텐츠로 사람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윤서씨를 만났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사진 이의종
좋아하고 잘하는 일 찾아간 고교 3년
몸이 약해 병원에 자주 들락거렸다. 어린이 병동에서 3_4살 아이들이 항암 치료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잠시 의사의 꿈을 키웠다. 과학을 좋아했지만 수학은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 시간에 0.3 마킹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긴장과 부담이 큰 과목이었다.t의학 계열에 관심이 있는 걸 아셨던 선생님께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만이 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라며 보건행정학과를 추천해주셨어요. 주요 대학 중에 보건행정학과가 개설된 곳은 고려대가 유일했죠. 보건행정학과 진학을 생각하며 학교생활을 했는데 어느 순간 보건행정학과가 개설된 대학이 별로 없는데 이 분야에 집중하는 게 부담이 되더라고요.u고3 학기초에 담임 교사는 학생부를 보며 t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건 알겠는데 하나에 꽂힌 게 뭔지 모르겠다u 며 이 부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권했다. t중학교 땐 배우가 꿈이었어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데 끌렸거든요. 학교 축제 때 사회를 보거나 수업 시간에 팀 프로젝트와 발표를 하면서 제가 사람들 속에서 에너지를 받는다는 걸 알았어요. 사람들 앞에 나를 드러내는 게 설레고, 그런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이 기대되더라고요.u
연극영화과 진학도 잠시 고민했지만 윤서씨는 연기에 만 집중하기보다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등 미디어 관련 이론과 실습, 경험을 다양하게 접하기로 마음먹었다. t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의 교육과정이 미디어,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열어줄 테니 너희가 원하는 걸 맘껏 공부하라는 느낌이라 좋더라고요.u윤서씨는 연극 동아리 활동으로 무대에 서기도 하고, 매주 대학로를 찾아 배우에게 연기 지도를 받으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발산 중이다. 교과 활동에서 보여준 기획력과 구성력, 소통 역량t고1 때 학교 축제에 상영할 영상으로 드라마의 클리셰 모음을 제안했는데 채택됐어요. r클리셰s는 진부한표현 혹은 상투적인 표현, 촬영 기법 등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예요. 예를 들면 사랑에 빠졌는데 출생의 비밀이 있다거나 가난한 여주인공과 부잣집 남자 주인공을 가로막는 남자 주인공의 엄마, 돈 봉투와 찬물 세례처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이나 상황 같은 거죠. 축제는 신나게 웃고 즐기는 게 중요하니 영화나 드라마 장면을 편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반응이 좋았어요.u
윤서씨의 기획력은 교과 수업 시간에 다양하게 드러났다. <국어> 시간엔 희곡을 정해 조별로 발표하는 활동에서 실감나는 연기와 무대 준비로 큰 호응을 받았다. 같은 등장인물도 조별로 연기하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음악> 시간엔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뮤지컬 배우처럼 불렀고 뮤지컬과 오페라 노래 부르기 활동에선 디제이 역할을 맡으며 수업에 활기를 더했다.t<국어> 교과는 진로에 관한 관심을 키워줬어요. 문학작품을 통해 작가의 생각이나 그 시대를 공감할 수 있었죠. 연시조를 창작하고 서평을 쓰면서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역량을 키웠고, 신문 비평 활동에서는 여러 분야의 기사를 비평하면서 사고의 틀을 확장했어요.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글쓰기에선 어린이 미디어 규제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썼어요.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해 주장을 펼쳤죠.u
기본에 충실한 공부법으로 느낀 성취감포기할 수 없었던 과학적 호기심고1 1학기 성적에 아쉬움을 느낀 윤서씨는 플래너를 작성하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t공부법 관련 유튜브를 찾아보며 밀도 있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교과가 <국어>였어요.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했던 1학기와 달리 교과서와 교사용 지침서를 여러 번 반복해 봤어요. 지문만 있는 종이에 선생님의 설명이나 교사용 지침서 내용을 옮겨적다 보면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알게 되더라고요. 특히 남과 소통하는 수단인 언어를 배우는 국어, 영어, 일본어 과목을 좋아했어요.u
고리타분할 것 같았지만 딱히 선택할 과목이 없었고 선택자가 많아 수강했던 <윤리와 사상>은 철학사와 사상을 이해하게 되면서 좋아하는 과목이 됐다. 과목명이 주는 선입견으로 선택하지 않았다면 아쉬웠을 거라며 웃는다. 인문 계열로 진로를 결정했지만 과학 교과는 좋아했기에 과목 선택에 고민이 많았다. 생명과학과 화학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화학은 인문 계열 학생들에겐 현실적으로 선택이 어려웠다. t배우고 싶은 과목 위주로 선택했지만 등급을 산출하는 과목은 선택 인원을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과학은 선택하고 싶었어요. 인문 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생활과 과학>이 개설돼 있었지만 생명과학이나 화학처럼 제대로 된 과학 공부를 하고 싶었거든요. 고3 때는 <생명과학Ⅱ>도 선택했어요. 진로선택 과목이라 등급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아 제대로 공부
해보자는 마음이었죠. 유전, 신경 부분은 어려웠지만 이해하고 나니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재미있게 느껴졌어요.u
신세계를 느끼게 한 <정보> 수업, 의료와 미디어를 IT와 접목<정보>는 컴퓨터 관련 학과로 진학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과목이라 선택했다. 특히 미디어 관련 진로를 염두에 두었기에 콘텐츠를 기획하는 능력뿐 아니라 어떻게 구현되고 표현할 수 있는지 개발자의 시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수업 시간에 텍스트 프로그램 터틀 모듈을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 기본 명령어와 좌푯값, 함수를 적용해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본 경험은 신기함 그 자체였다. 윤서씨는 <정보> 수업과 연계한 IT 스타트업 창업 대회에 지역 공동체나 당근 마켓의 확장 버전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제안했다. t즐기기 위한 콘텐츠뿐 아니라 재능을 기부할 수 있고,관심사가 같거나 .#5* 유형이 같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어요. r동물의 숲s 게임을 해본 사람은 알 텐데 해변에서 주을 수 있는 유리병 편지가 있어요. 거기서 착안해 낯선 누군가에게 받는 반가운 편지 기능을 만들었죠. 모르는 이에게 받은 뜻밖의 편지, 기분 좋은 설렘 아닐까요 u
인문 기술 디자인 간의 융복합이 핵심인 융합콘텐츠학과에선 콘텐츠 기획을 위한 이론 교육과 함께 디자인과 IT 기술 등 제작을 위한 실습 교육도 이루어지기에 진출 분야도 드라마 작가, 콘텐츠 기획자, IT 서비스 기획자, 게임 기획자, 게임 시나리오 작가, 광고 및 홍보 전문가 등 다양하다.t전공 공부를 하면서 진짜 하고 싶은 일이 구체화될 거라 앞으로 더 기대돼요. 고교 때 내가 잘하는 것, 좋아 하는 것,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뭘까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교 3년간의 기록이 적힌 학생부를 보니 그게 뭔지 알겠더라고요.u나를 보여준 교과 세특 & 선택 과목
IT 스타트업 창업대회에 출품했던 헬스유어셀프 플랫폼 제안서. <정보> 시간에 배웠던 콘텐츠 개발 및 휴대폰 앱 제작을 활용했다. 인터넷으로 드라마나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존 055를 본떠 의료 콘텐츠를 담은 055를 제안했다.
소비의 주체는 기호의 질서이다
<생활과 윤리> 시간에 r보드리야르의 시뮬라르크와 메타버스 소비s에 대해 발표했던 자료. 보드리야르가 정의하는 소비의 의미를 소개하고, 시뮬라르크와 메타버스의 관계를 분석했다.
학생부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국어> 희곡을 정해 조별로 배역을 맡아 공연했는데, 지시문에 충실하고 연기가 실감나 몰입감이 최고 였다는 관객의 칭찬을 받음, <통합사회> 사회 주제 발표 활동 시년학1간이어에가 화는려 뮤한지 무컬대 배의우 이들면의에 열서악 최한저 현 임실금을도 지 받적지하 못고한 제 채도 적공 연장을치 의 필요성을 주장함, <통합과학> 유명 영화사의 스토리 구성 방법을 이용해 신생대 기후와 번성한 생물 등 신생대를 배경으로 매머드 뭉치의 위기 극복 여정을 표현한 영화 시나리오를 작성함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문학> r나도 작가 프로젝트s에서 연시조 r핀 꽃을 응시하며s를 창작함, 4음보를 기본 율격으로 지나간 것에 집착하지 말고 앞을 보며 나아가자는 주제를 담음, <영어 Ⅱ> 영어의 4가지 영역이 고르게 발달해 생각을 글로 옮기고 2년학론말로하는 표 현능하력는이 우데 수어함려,움 <생이명 없과고학 다Ⅰ양> 한r내 가지문 유을전 자바 르쇼게핑 읽으로고 태추어난 아이라면 s이라는 도서 소감문을 발표함, 생명과학의 빠른 발전에 맞춰 생명 존중 권리들이 침해받지 않도록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함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영어독해와 작문> 치매 노인과 손자의 이야기를 담은 원서에서 인상 깊은 대사를 낭독한 후 치매 노인과 주변인의 입장에서 느낄 상실감, 슬픔 및 인간의 존엄성에 년대해 성찰한 내용을 유창하게 발표함, <정보> 미디어와 보건 의 3학료 분야에 관심이 있어 텍스트 프로그램 터틀 모듈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시간에 링거를 맞는 환자가 스마트 기기에서 나온 미디어를 통해 행복을 얻고 가슴이 따뜻해져 링거가 행복의 나무로 변하는 모습을 프로그래밍함
선택 과목
▒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수학이 싫어 인문 계열로 진로를 정했지만 과학 공부를 하고 싶었다. 생명과학 중 유전 부분은 특히 재밌었다. <생명과학Ⅱ>가 등급을 산출하는 일반선택 과목이었다면 생명과학을 좋아해도 선택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생활과 과학>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얕고 다양하게 배우기보다 생명과학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서 선택했다. 유전 파트는 어렵긴 했지만 재미있게 공부했다. ▒ <윤리와 사상> 사실 고리타분할 것 같아 선택하고 싶은 과목은 아니었다. 솔직히 말하면 선택 인원이 많아서 선택한 과목이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었다. 철학자들이 그 시대에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그들의 사상을 이해하는 과정이 좋았다. 암기보다는 그 사람을 이해하면서 교양도 쌓을 수 있었던 과목이었다.
▒ <지역이해> 교육청 클러스터 과정으로 선택한 과목이었다. <정치와 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선택하지 못해 정책이나 외교 부분을 배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선택했는데 세계지리 중심의 수업이었다. 지역을 공간적,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던 과목이었다. ▒<정보> 어떤 분야든 코딩에 대한 지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수업을 들으며 기본 명령어와 좌푯를 값만, 들함었수다를. 관적심용 해있 는주 제보와건 스분토야리와를 미 담디na아어eil e를코du 드활31 용해 프로그래밍해본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
EDUCATION #시사 #핫_토픽 #이슈 #마약
핫 토픽
‘쫌’ 아는 10대 37마약호기심에 시작했다 나락으로!위험천만한 마력의 ‘ 마약’열공 스크랩
STEP 1 이슈 맛보기
#마약김밥 #마약치킨 #마약떡볶이 #이제@맛있다고@마약@
STEP 2 마약 톺아보기
마약의 기원마약의 사전적 정의는 r마취 작용을 하며 습관성이 있어 장복하면 중독 증상을 나타내는 물질을 통틀어 이 르는 말s이야. r악마의 약s이라든지 r먹으면 인생 망치는 약s 같은 무시무시한 가치 평가가 들어가지 않은 매우 중립적인 뜻의 단어지. 역사학자들은 인류가 농경 문화에 접어든 1만2천 년 전부터 마약을 확실하게 인식하고(그전엔 어쩌다 주워 먹고 r어라 기분 좋네 s 한 정도겠지.) r제대로 활용s했다고 보고 있어. 이때부터 샤머니즘, 토테미즘, 애니미즘 같은 원시적 종교들이 생겨났는데 종교 지도자이자 의사까지 겸직했던 r샤먼s이 주로 애용했다 는 거지. 마약 성분이 든 버섯이나 풀을 먹거나 태워서 연기를 흡입한 뒤 막 r신의 계시s를 읊었다나 뭐라나. 실제로 신석기 시대 동굴 벽화나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벽화에서도 버섯과 남수련, 양귀비(둘 다 마약류 꽃이야.)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단다. 이후 인류의 농사짓는 기술은 나날이 발전했고 기원전 5천 년 즈음엔 천연 마약으로 분류되는 대마초와 양귀비, 코카 등을 본격적으로 재배했다고 해. r이 쏴람들이 왜 이런 짓을!s 하고 흥분하기 전에 워워_ 당시 인류는 지금과는 달리 마약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어. 신의 선물이라 여기기까지 했지. 생각해보면 당연해. 병원과 의사 쌤은 말할 것도 없고 약도 없던 그 옛날 다치거나 아프면 그 고통을 어떻게 참았겠니 마약이 이 모든 걸 잊게 해주니 얼마나 고마웠겠냐고.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도 양귀비 액을 가공한 r아편s을 r고통의 구원자s라고 했을 정도야.) 의학의 발달로 외과수술까지 하게 된 시점에서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전히 마약은 통용됐어. 살과 뼈를 잘라내는 수술을 가능케 한 유일한 마취제로서 말야.
어느 때보다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정보를 걸러내고 해석하기 어렵다는 거죠. 과학 기술의 발전, 가치관의 변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의 실생활과 밀접하거나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이슈를 콕 집어 알기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기독교의 부흥이 가져온 마약의 '악마화'
앞서 밝혔듯 마약은 좋고 나쁨의 뜻을 담지 않은 그냥 r약s이었어. 그러다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공인되자 인간을 r통제 불가s로 만드는 알코올과 마약을 탄압하기 시작했지. 다신교였던 로마는 각종 종교 의식에서 마약을 사용하곤 했는데 기득권이 된 교회 입장에선 약 먹고 접신했다고 주장하는 다른 종교가 있으면 권위가 실추될 수 있을 거라 우려를 표했지. 이때부터 마약에 r악s의 이미지가 덧씌워지게 돼. 마약을 사용한 사람을 화형에 처하기 시작했고 이런 전통( )이 이어져 중세 말에는 r마녀사냥s이라는 극악무도 한 참사까지 일어나게 된단다. (15_17세기까지 유럽에서 마녀사냥으로 처형당한 사람은 약 50만 명으로 추정돼.) 그 뒤엔 r고통은 신이 내린 처벌이니 신앙과 회계를 통해 극복해야 한다s며 치료용 목적으로 사용되던 마약조차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령을 내렸지.r다시 고대 그리스 시대로!s를 외친 르네상스 시대에 접어들어 마약은 다시 날개를 달게 됐어. (흑사병이 유럽을 강타하고 인구의 3분의 1이 죽자 종교의 권위가 많이 약화됐거든.) 특히 아편의 인기가 대단했지. 상류층에서 주로 r애정s하던 아편은 산업혁명 시기, 노동자들의 피로와 고통을 없애주려는, 친절하기 짝이 없는(!) 고용주들에 의해 제공돼 널리 퍼졌고 제국주의 시대엔 인류 역사상 가장 부도덕한 전쟁으로 일컬어지는 r아편전쟁s의 발단이 됐단다. 합성마약의 탄생
19세기는 눈부신 과학 발달이 이루어진 시기야. 마약사( )에도 크나큰 변화가 일어났지. 먼저 (현재 병원에서 사용하는) 피하주사기가 대중화됐고 모르핀이 개발됐으며 이에 더해 화학 기술의 발달로 합성마약이 발명되기에 이르렀거든. (이전까지의 마약은 대부분 천연 상태이거나 즙이나 액을 모아 사용하는 수준이었어.)
출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모르핀은 아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처음 등장했을 땐 r아편중독을 치료하는 약s으로 소개됐어. 실상은 아편보다 훨씬 중독성이 강한데 말야. (이후 새로 운 마약이 등장할 때마다 이런 코멘트는 늘 반복되며 사람들을 속이곤 했지.) 당시 의사들은 일단 환자가 오면 모르핀부터 주사하고 진료를 시작할 정도였다 고 해. 특히 미국 남북전쟁과 오스트리아-프로이센 전쟁,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에서 병사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엄청난 양의 모르핀을 투여했어. 때문에 병사들은 전쟁 종료 후 중독에 시달렸는데 그 수가 얼마나 많았던지 모르핀 중독 현상을 r군인 질병s이라고 불렀을 정도란다. 모르핀 추출에 힘입어 코카인과 카페인, 나르코틴이 연이어 발명됐어. 19세기 후반에는 일본 의사 나가요시가 현재까지도 감기약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에페드린을 약재인 마황에서 추출했는데 이 과정에서 r히로 뽕s도 우연히 발명했지. 비슷한 시기 독일 제약회사에 서 일하던 호프만은 아스피린을 발명함과 동시에 r헤로인s(약 중의 영웅이란 뜻이래.)을 만들었고. 새로 나온 헤로인은 모르핀 중독을 해결할 수 있는 약으로 소개됐어. 그러면서 또 다른 중독자들을 대거 양성하고 말았지.
STEP 3 생각 그릇 키우기
마약의 세분화
마약은 신체에 끼치는 독성과 의존도를 기준으로 약한 마약(TPGU ESVH, 소프트 드럭)과 강한 마약(IBSE ESVH, 하드 드럭)으로 구분돼. 물론 우리나라처럼 모든 마약이 불법인 곳에선 약하든 강하든 다 처벌의 대상이지만 마약이 부분적으로 합법화된 곳에선 이는 처벌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단다. (사실 이 기준도 좀 애매모호해. 같은 마약이라도 농도와 개인적 중독성에 따라 다르니 말야.) 약한 마약으로는 대마초, 카트잎, 엑스터시, -4%가 있고 강한 마약엔 히로뽕과 코카인, 그리고 양귀비가 주원료인 r마약의 끝판 왕s 헤로인이 있어. 또 우리가 심각하게 여겨야 할 것들이 있는데 음식이나 음료에 넣어서 상대방의 의식을 잃게 만드는 마약인 로히프놀, 졸피뎀, 케타민, ()# 같은 애들이란다. 연예인 주사로 유명세를 떨친 r프로포폴s도 마약으로 분류됐으니 조심하고. (사실 여기 열거한 마약들은 그저 기본일 뿐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마약들은 계속 개발되고 있어.) 마약은 여전히 의약품으로도 사용되고 있지만 무조건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야만 해.대한민국≠마약 청정국
마약에 중독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야. 즐거움을 추구하려고 오락용으로 하다 헤어 나올 수 없게 되거나 치료용으로 약물을 투여하다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 경우지. 통계에 의하면 (한국전쟁의 여파 때문인지) 1950년대까진 치료용으로 사용하다가 중독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해. 즉 당시 마약 중독은 쾌락 목적이 아닌 치료 실패가 요인이었던 거지. 하지만 지금은 그 양상이 180도 바뀌었어.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검거된 마약 사범은 1만6천명이 넘고, 압수된 마약은 1천295LH에 달해. 이는 2020년보다 3배, 2017년과 비교하면 무려 7배가 늘어난 수치야. 게다가 2014년까지 1만 명이 채 되지 않았던 마약 사범은 계속 늘고 있고 국제 마약 범죄 조직까지 우리나라를 r아시아 마약 제조h유통의 새로운 거점s으로 삼을 정도래. 미국 국무부도 2019년 r국제 마약 통제 전략 보고서s에서 r대한민국은 마약 범죄자들에게 매력적인 장소s라고 적시한 형국이고. 더 큰 문제는 마약이 대량 공급되고 4/4를 통해 구입이 쉬워져 10_20대 중독자가 양산되고 있다는 거야.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뭐든 중독되면 위험하다는 건 유치원생도 다 알아. 때문에 중독의 위해성을 부르짖으며 r마약과의 전쟁s을 선포하고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건 어쩌면 가장 쉬운 방법일지도 몰라.
그보다 중요한 건 미래의 꿈나무들이 왜 이런 안타까운 선택을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거야. 마약을 하면 정신도 삶도 잃는다고 질책하기 전에 왜 그런 상태가 되고 싶었는지 아이들에게 먼저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단순한 호기심이었다면 센 맴매를, 치료가 필요하다면 도움을 줘야 할 테니까. 혹시라도 누군가가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며 유혹의 손길을 보내거든 과감히 관계를 끊어내는 단호함을 보여 주길 바라. 약 따위에 의존하는 삶은 귀한 너에게 너무 가벼우니 말야.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건 어쩌면 가장 쉬운 방법일지 모른다. 보다 중요한 건 미래의 꿈나무들이 왜 이런 안타까운 선택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이다.
EDUCATION #한양대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정보시스템학과
한 대학 다른 학과 43
한양대
산업공학과 VS 정보시스템학과모두 공과대학에 속한 학과다. 1958년 공업경영학과로 출범한 산업공학과는 197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2001년 정보기술경영학과로 설립된 정보시스템학과는 2009년 정보통신대학에서 공과대학으로 통합됐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자료 한양대학교 입학처
#1 어떤 학문인가 산업공학과정보시스템학과
공학 + 경영학컴퓨터과학 + 경영학 '0$64 산업공학은 수학적 분석을 활용해 인력, 자원, 정보 등 조직 운영 체계를 최적화하고 산업 전반의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위한 실용 지식을 창출하는 학문이다. 정보시스템학은 컴퓨터를 도구로 일상의 데이터를 수집h가공해 정보로 만들어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경영을 도와주는 학문이다.#2 주된 교육과정은 산업공학과정보시스템학과
생산h물류관리, 경영과학, 정보시스템, 경영, 통계h품질관리, 정보시스템 컴퓨터/전산, 프로그래밍 '0$64 실용 공학의 학풍을 지닌 산업공학과는 생산시스템 물류관리 제품생산 응용통계학 품질경영 선형계획법 산공수학 데이터구조론 데이터마이닝 등을 배운다. 정보시스템학과는 상경 계열을 접목해 정보시스템 분석과 설계, 회계학, 마케팅, 재무관리,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 분석, 웹 시스템 프로그래밍 등을 배운다.#3 2023 입학 전형은 산업공학과정보시스템학과(상경)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정시(가군)논술, 정시(나군) '0$64 산업공학과는 교과 전형으로 5명, 종합 전형으로 11 명, 논술로 5명, 정시 수능(가군) 20명을 자연 계열로 선발한다. 정보시스템학과는 교과 전형으로 5명, 종합 전형으로 9명, 논술로 4명, 정시 수능(나군) 17명을 상경 계열로 선발한다. 논술 출제 과목과 수능 과목 및 반영 비율에 유의해야 한다.#4 졸업 후 진로는 산업공학과정보시스템학과(상경)
일반기업, 기술직, 전문직공기업, IT 기업, 금융계 '0$64 산업공학과는 물류 유통 통신 제조 컨설팅 등 다양한 기업으로 진출하고 품질관리기사 등 기술직이나 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직으로도 진출한다. 정보시스템학과는 금융감독원이 나 한국예탁결제원 등의 공기업, 삼성전자, 4,하이닉스 등의 IT 기업,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 금융계로 다양하게 진출한다.ISSUE INTERVIEW #인터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연준_부연구위원
코로나19 확산기 수학 성적 분석한 정연준 박사
비대면 수업 늘자 학생 간 격차 확대저성적층 낙인 없는 지원 정책 필요초h중h고 학생들에서 가장 비중이 큰 교과는 무엇일까 열에 아홉은 수학을 꼽을 것이다. 배우는 시간이 많고, 학교 시험이나 각종 입시에서도 변별력이 크다. 그래서 사교육을 통해 선행학습을 하는 이도 많다. 가장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 학습하는 교과인데, 학생들이 가장 많이 포기하는 교과이기도 하다. 특히 중학교 때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학생 간 학업 격차가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r중학교 수학 학습 격차 분석s 보고서를 펴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연준 부연구위원은 t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격차 확대는 교실 수업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u이라며 t수학 성취가 낮은 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들에게 맞는 지원 방안을 강취재구 김해한나야 리 포한터다 ZCuC고OOJ! 주OB장FJM.D했PN다 사.진 그 이를의종 만나 학습 격차가 야기하는 문제점과 이를 해소할 방안을 들어봤다.팬데믹이 야기한 수학 격차 확대
학교 수업 교육적 효과 확인돼Q. 코로나19 여파로 수학 내신 성적 격차가 두 배 이상 확대됐다고 발표했다.수학 교과의 학습 격차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수학 학습 격차가 늘어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사교육이 꼽힌다. 부모의 경제력이나 교육열, 지역 내 사교육 환경 등을 배경으로 개인 차가 발생한다는 인식이다. 한데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 교육에 원격 수업이 본격 도입됐다. 이를 두고 일선 교사와 학부모 단체 등에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될 경우 학업 성취도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실제 한 학기를 마칠 무렵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설문 조사에 서 70_80%가 비대면 수업 후 학습 격차가 확대됐다고 답했다. 이번 연구는 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시작됐다. 분석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2천800 여 개 중학교의 2016_2020년 5년간 성적 공시 자료를 모아 수학 성적 표준편차 증감을 분석했다. 그 결과 5년간 3학년 2학기 수학 성적의 표준편차가 2학년 2학기의 표준편차보다 일관되게 2점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2020년 이후의 표준편차 증가 폭이 4점 이상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 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학습 격차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코로나19 시기에 그 폭이 더욱 커졌다. 해당 시점의 변수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등교 수업 대폭 축소다.정연준 박사는
고려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h박사 과정을 마쳤다. 수와 사칙연산, 미적분의 역사와 이들의 흔적이 담긴 예전 수학 교과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거꾸로 보면, 학교 교육이 학생들의 수학 격차 확대를 억제하는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해당 결과를 두고 학교 수업의 교육적 효과가 확인됐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Q. 중2~3의 성적을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중학교에서 학생 간 성적 격차가 가장 크다는 선행 연구들이 있었다. 1학년은 자유학년제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지 않아 중2_3 데이터가 공시된다. 학교마다 시험 출제 패턴이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지역h학교 간 시험 난도까지 고려해 전체 평균이 아닌 학교별로 학기 간 성적 변동을 분석했다. 세간에서는 고등학교에서 격차가 클 것으로 생각하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고교 유형이 세분화되는 데다 지역에 따라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이 몰린 학교가 중학교 대비 많기 때문에 교내 학생 간 격차가 보정되는 면이 있다. 더불어 수학 교과 난도가 매우 높아진다. 학교 시험 문제도 까다롭다. 교과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와 응용력이 요구돼 중학교까지 그나마 먹히던( ) 사교육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도 성적 격차 축소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Q. 수학 학습 격차가 커지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할 일을 미루고 쌓아두면 훗날 처리하기 어렵듯 어떠한 과목이라도 학습 결손이 생기면 보완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수학은 위계가 강한 과목이다. 앞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면 다음내용을 익히기 어렵다. 즉, 중학 과정이 흔들리면 고교 과정을 잘하기 어렵다. 고등학생이 돼서도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중학교, 초등학교 과정을 다시 봐야 한다. 반면 태어나면서부터 모국어에 노출돼 어느 정도 읽기 쓰기 듣기가 가능한 국어는 일부 내용이나 영역에 대한 역량이 다소 낮아도 다른 파트를 공부하는 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덜하다. 특히 수학은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등 미래 먹을거리 산업의 기반이 되는 교과다. 어느 정도의 수학 역량을 갖춘 인재가 산업 시장에 공급돼야 한다는 얘기다. 한데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급감 중이다. 늘 있었던 수학 학습 격차 확대가 지금 새삼 이슈로 부상한 것은 평균 수학 역량의 하락, 그리고 인재풀의 감소와도 맞닿아 있다. Q. 이번 연구 결과로 학교 교육의 영향력이 재조명되는 한편, 문h이과 통합과 2022 개정 교육과정 등으로 학교 수학 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어떻게 생각하나?
교육은 결국 일자리와 산업, 인구 구조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수학 교육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해법을 요구하기 전, 우리나라의 상황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은 인구 과밀 국가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5천만 명이 살고 있다. 토지 면적 대비 인구 비율로 보면 미국에 50억 명이 사는 것과 같다. 인구가 많으면 일자리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취업 시장에서 수용 가능한 인원은 한정돼 있는데 그 자리를 원하는 이들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졸자를 필요로 하는 직군이 많지 않은데도 현재 학령인구의 7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한다. 때문에 지금까지 한국 교육은 r경쟁과 선발s에 뿌리를 뒀다. 높은 취업 문을 통과할 인재를 사전에 대학 입시로 한 번 걸러내온 것이다.이런 교육 문화는 수학 등 학력 격차를 줄일 개인 맞춤형 교육의 걸림돌이 된다. 특히 성적이 낮은 학생일수록 보충 수업이나 개별 학업 지원 프로그램을 거부한다. 학교 안에서 r공부 못하는 학생s, 즉 경쟁에 뒤처진 학생이라는 낙인이 찍힐 거란 두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또 개별 맞춤 수업의 현실화 과정에서 자원의 분배 기준이나 r공정성s 논란이 불거지는 등 사회적 합의와 제도 안착까지 상당한 진통이 나타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대안 없는 문제 제기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지금의 수학 교과서와 시험 시스템에 불만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형식이 구축된 것은 이를 원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임도 기억해야 한다. 창의h융합 수업 실현하려면 학교에서 r새로운 내용s 처음 접해야
Q. 학교 교육을 통해 격차를 최소화할 방안이 있다면?흔히 창의h융합을 위한 수학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창의력은 모르는 걸 알아가는 과정에서 키울 수 있다. 다시 말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모르는 문제를 탐구하고 그 결과 새로운 지식에 도달할 때 창의력과 융합 능력이 꽃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수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학생들이 수업 전 문제의 해답을 모르고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 학생들이 결과를 모르도록 협조해야 가능한 것이다. 한데 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사교육을 먼저 접하는 아이 들이 다수다.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가 과반수 이상의 아이들이 알고 있는 걸 가르칠 순 없으니 수업 내용은 점점 어려운 쪽으로 흘러간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늘어날수록 저성적층 아이들은 점점 확대되는 악순환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모든 학생들이 새로운 내용을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은 학교 교실이어야 한다. 그렇게 됐을 때 저마다의 다양한 생각이 도출될 수 있고 창의력이 자랄 수 있다. 모두가 창의h융합 교육을 외치면서 아이들을 방과 후는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학원에 보낸 뒤, 지친 아이들을 다시 학교에 집어넣고 그 두 가지 능력을 양성하라고 한다. 창의력과 융합 능력은 여유가 있을 때 키울 수 있다. <수학ⅠhⅡ>를 몇 번 돈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란 뜻이다. 다시 말해 선행을 하는 사교육을 방치하면서 학교에 창의력 교육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모든 학생이 대입을 목표로 달리지 않아도 되는 사회로 나아가려면, 교육 주체들이 서로 자기 입장에서 제도 탓만 하고 공허한 주장만 해선 안 된다. 서로 간의 합의가 필요하다. r내 아이가 앞서가야 한다s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교실 속 수업이 생기를 띠기 어렵다. 변화는 한 번에 이뤄지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r줄 세우기s를 벗어난 고교학점제를 대비하는 교육과정이나 수시 제도가 큰 역할을 한다고 본다.
Q. 마지막으로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학생들 간에 수학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은 지금처럼 사회적 이슈가 될 만큼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모든 학생이 수학을 잘할 필요도 없고, 수학 성적이 나쁘다고 나쁜 학생이 되는 것도 아니다. 수학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현 세태, 즉 수학을 못하면 패배자로 인식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r특수한s 수학 학습 격차 확대는 의미가 다르다. 보통 때라면 저성적층에 포함되지 않았을 학생들이 어쩔 수 없는 환경 탓에 대거 편입된 상황 아닌가. 성적 격차가 야기하는 가장 큰 부작용은 이에 속한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는 것이다. 그런 아이들을 일으켜 세우는 게 진정한 교육 아니겠나. 이제 평균을 유지하고 올리는 것뿐 아니라 저성적 학생층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데 교육적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학교가 아닌 별도의 기관에서 해결하도록 분리h 운영해야 한다. 자칫 학생들에게 r낙인효과s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정규 수업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인식되는 게 옳다. 또한 학생들이 r대학 간판s에 목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학교명이 아닌 전공 분야가 각광받는 시대다. 스스로 원해서 파고들 수 있는 r하고픈 공부s를 하길 바란다. 특히 누군가 떠먹여주는 수학 공부는 지양해야 한다. 기본적인 내용을 깊게 고민하고 왜 이렇게 푸는지 납득하며 공부해야 내 것이 된다. 역설적이지만 쉬운 문제를 어렵게 풀어봐야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 남이 풀어놓은 해법에 의존하는 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임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BOOKS&DREAM #전공_적합서 #독서 #진로 #소비자학과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
소비자학과소비의 시대 팔리는 비법 파헤치는 독서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우장보성영민 교교사사((서서울울 원선묵덕고고등등학학교교))t소비자학은 소비자가 선택한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예측하며 소비자의 반응 선택 불만 등 모든 것을 다룹니다. 일반적으로 경영 경제 심리학 등 다른 학문과 유사해 보일 수 있으나 궁극적인 목적은 다르죠. 경영학과가 기업의 매출과 이익을 늘리기 위해 소비자를 분석한다면 소비자학과는 소비자의 행동 자체를 분석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와 개인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전제로 하는 학문이며, 4/4 등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논리적, 수리적 역량도 요구됩니다.u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이혜미 교수(본지 929호 r전공 적합書s에서 발췌)ONE PICK!
전공 적합書<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지은이 안성은
t이 책의 부제는 r사고 싶고 갖고 싶은 브랜드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 가s입니다. 프롤로그의 제목 역시 r팔리는 브랜드에는 팔리는 r이유s가 있다s고요. 어떻게 해야 수많은 제품 중에서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까를 이야기하는 책이죠. 브랜드 25개를 선정해 어떻게 소비자를 사로잡았는지 소개합니다. 처음부터 주목받은 브랜드부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 팔리기 시작한 브랜드도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명 문화 다름 집요 역지사지의 5개 핵심 키워드로 나눠 분석하는 책을 따라, 학생들이 각자 소개하고 싶은 브랜드의 핵심 키워드를 정해보고 그 브랜드와 함께 소개할 브랜드를 조사해 발표하는 활동으로 연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u@ 자문 교사단
ONE PICK!
책 속으로마음을 훔치는 선수들의 '팔리는 마법' 뜯어보기
이 책은 소비의 시대, r팔리는 브랜드s에 주목했다. 지은이는 25개 브랜드의 r팔리는 마법s을 파헤친다. 사명 문화 다름 집요 역지사지 등 5개의 핵심 키워드로 분류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지난겨울 r후리스s 열풍을 이끈 r파타고니아s 를 보자. 이 회사는 유기농 원료 사용으로 발생한 원가 상승분을 자신들의 이윤을 줄여 감당한다. 주력 상품이었던 한 산악 장비는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판매를 중단했고, 2018년엔 월가에는 자사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순간의 허세 혹은 위선이 될 수 있었던 결정들이 쌓이며 이 브랜드는 진정성을 얻었다. 얼핏 투박하고 지루한 디자인은 더 나은 기능과 형태를 추구한 결과다. 회사가 말하진 않지만 고객이 알아챈 r고민s의 결과는 브랜드 특유의 r무심함s, 즉 r멋스러운s 패션으로 인식됐다. r옳은 일은 한다s는 철학을 지켜온 것이 이 회사의 r팔리는 마법s인 셈이다.
또 패션플랫폼 r무신사s는 r실속s을 집요하게 추구하며 현재에 이르렀다고 평가 했다. 동호회 성격이 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 2006년 온라인 웹진으로 탈바꿈했고, 2009년 브랜드를 입점시켜 쇼핑 기능을 더했다. 고급 브랜드의 한정판을 판매하며 r폼나게s 됐지만 그뿐이었다. 결국 허세를 버리고 문턱을 낮췄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무신사식 실속을 구현한 것. 그 결과 이 회사는 지금도 무섭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는 브랜드의 뒷얘기를 들려주는 듯한 구성이 재미있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소비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 불편해하는 것, 나아져야 하는 것 등과 맞닿아 있다. 즉 소비자의 마음을 살피면 경제, 사회 현상, 새로운 공학h의료 기술 등까지 살필 수 있다. 소비자학 전공을 꿈꾸는 학생은 물론, 다른 진로를 꿈꾸거나 아직 진로 를 찾지 못한 학생들도 읽어볼 만하다.
사람들은 더는 광고에 속지 않는다.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쉽다. 조금 전에 57에서 멋진 광고 한 편을 봤다. 바로 이어서 수갑을 찬 그 기업의 경영진이 뉴스에 등장한다. 페이스북 뉴스피드에는 그 기업의 직원이 행한 갑질 행태가 올라온다. 소비자들은 정나미가 떨어진다. 앞뒤가 다른 행동을 하는 위선자들의 제품을 더 이상 구입하지 않는다. @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132쪽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지은이옮긴이출판사 추천 평사빅람데을이 읽터다, 빅데#$이카터드센 터미래의창개#등$개의카인 프드의리 빅 소즘데으비이로 특터 2성센5이터개 의가반 영라펴된낸이 프1이0스개 책타의은일 소 한을비국 세자인분 유의화형 소해을비 제 제 지시시도하한를고다 보있. 5여다개준.의 소다 비대. 소표 빅비 상데자이권 프터을로 를입파 체통일해적링 으현이로대라 분 사는석회 분하의석며 소기, 연비법령자을 를소 통 득이해 해직 해업보 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 시대에 판매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과 태도를 안내하는 책이다. 소비자의 불편에 주목해소*도비자 모 르마는음 박소윤레모앤네코이드불연소비편마까자하지는의 불기친구편술들( Q9가B과JO지 함Q를P께JO 정 U우)을리리 어해 주떻보위게면의 더알 불 아좋편채다을고. 건찾 해강고소이 했해나는소 위지 방생에안과 주을 같 목토은해의 생읽해존어보에보는 라직 활.결 동소되도비는 자추 불의천편 한불부다편터.을 귀 탐찮험거하나는 불 5가안지한 도일구상와적 인그 를선배의 독서와 진로
시장 경제 속 대립하는 가치들
철학 도서로 이해하고 면접도 대비했죠
정효은 인하대 소비자학과 1학년
소비자학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고등학생 때 해외 직구 및 중고 거래 피해를 다룬 기사를 봤어요. 피해자 구제나 사전 예방이 어려울까 싶었죠. 고민하다 다양한 소비자 관련법과 제도를 알게 됐고, 그중 r소비자보호법률 자문위원s에 흥미가 생겼어요. 일단 소비자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겠다 싶어 소비자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실제 전공 수업을 들어보니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실용적인 학문이에요. 특히 소비자뿐 아니라 상담, 시장 경제, 재무 설계에 대해서도 배워요. 복잡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죠. 후배들은 소비자 관련 분야h직업이 상당히 많다는 점을 이해하고, 미리 알아보면서 진로에 대한 틀을 잡고 오면 학과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전 문학h인문 도서는 물론 기초 과학이나 공학 관련 책들도 많이 읽었어요. 현재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제품h서비스의 상당수는 과학기술의 힘을 빌린 것이니까요. 어려워도 쭉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내용이 퍼즐처럼 맞춰지더라고요. <우아한 거짓말>처럼 영화화된 책은, 읽다가 설명이 더 필요하다 싶으면 영화를 보면 좋아요. 영상은 내용을 압축해 몰입하기도, 내용을 파악하기도 수월해요.
또 대입 면접을 준비할 때 철학이나 윤리 관련 책의 도움을 받았어요. 소비자법률 전문가를 꿈꾸는 제 눈에 시장 경제에선 사익과 공익, 낮은 가격과 노동자의 권리 등 가치나 이익이 충돌하는 문제들이 많았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한 제 의견을 철학h윤리 책들의 내용을 차용해 논리 있고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었어요. 실제 면접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요. 그런 면에서 후배들에게 어려운 책도 한 번 쭉 읽어보고, 철학 관련 도서도 펼쳐 보길 권해요. 어차피 대학 수업에서 두꺼운 전공 도서를 읽고 철학 교양 수업을 들어야 하니, 미리 접하면 사고력과 독서력을 높이면서 대학 생활 준비를 함께 할 수 있을 거예요.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빈곤의 연대기
소비자학과라고 해서 소비자나 소비에 대해서만 배운다고 생각하면 곤란해요. 다른 학문과도 연관돼 세계화 질서 공정무역 격차 등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전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제게 큰 도움을 줬어요. 언제부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나뉘어졌는지부터 노예의 역사, 다국적기업과 지리학의 연관성 등을 다루는데, 고등학교 사탐 과목들을 아우르며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거든요. 소비자학과 진학을 꿈꾸는 친구들이 아니더라도 도움이 될 거예요. 개인적으로 r윤리적 소비s에 관심이 컸는데 세계화의 관점에서 풀어냈다는 점이 새로웠고요. 후배들이 꼭 한 번 읽어보길 r강추s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매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따른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담아 출간되는 책입니다. 전문 용어가 많은데, 모르는 것들은 검색하고 책에 적어가다 보면 뉴스나 칼럼을 술술 읽는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꼼꼼히 보기 어렵다면 한 해를 미리 본다는 느낌으로 읽어보세요. r소비 트렌드 분석s이 주제라 경제 관련 내용도 많아요, 경제 이론이나 주식 등을 공부하는 데도 도움받을 수 있는 셈이죠.
저는 고등학생 때 새 학기가 시작될 즈음 이 책을 읽고 핵심 키워드나 지문을 정리해 교내 활동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고민했어요. 그렇게 주제 탐구 활동이나 동아리, 독서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생부에 관련 내용이 기록되고 제 기억에 더 또렷이 남더라고 요. 면접을 준비할 때도 3년 동안의 책을 모아 키워드 중심으로 다시 훑어봤더니 도움이 됐고요.2022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2022 News in News
학과 심화편
48 선배들이 전하는 컴퓨터공학 전공
전망 좋지만, 학업량 많고 적성 중요52 반려동물 산업 확대로 관련 학과 증가인간과 동물 잇는 전문가56 무력화된 3학년 2학기 달라질까?서울대 정시 교과 평가 도입 주목대입·고입
심화 편EDUCATION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학과 #취업
취업률, 대입 경쟁률 강세
선배들이 전하는 컴퓨터공학 전공 전망 좋지만, 학업량 많고 적성 중요예전엔 취업 희망 기업으로 공기업이나 삼성전자, 은행 같은 곳을 꼽았다면 최근에는 r네쿠카라배s를 희망한다. r네쿠카라배s는 네이버 쿠팡 카카오 라인 배달의민족 등 IT에 기반한 플랫폼 기업을 뜻한다. 프로그램 개발이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컴퓨터공학에 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취업 불황 속에서도 인공지능(*)이나 소프트웨어(48) 개발 같은 컴퓨터 관련 채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학생들은 계열과 관계없이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으로 선택하고, 대입에서는 컴퓨터공학과의 경쟁률이 높아졌다. 그러나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선배들은 r취업이 잘돼서s r개발자의 몸값이 높아서s 선택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학업량이 많은 데다 빈번한 밤샘 작업과 협업 등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 된다는 것.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4명의 학생을 소개합니다_!
최정인광운대 컴퓨터정보공학부 졸업48마에스트로 프로젝트 진행 중신혜진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4학년네이버 부스트캠프 참여 중이원준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4학년조용찬서울대 컴퓨터공학부 2학년Q컴퓨터공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는이원준@ 프로그래머가 꿈이었어요. 컴퓨터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막연히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신혜진@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비서 등이 현실화되는 것을 보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공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고교 때 스크래치 같은 간단한 코딩을 독학했고, 동아리에서 아두이노를 이용해 모은 센서 데이터로 사용자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내는 스마트워치 등을 만들었죠. 대단한 재료나 기술 없이도 생각한 대로 구현할 수 있는 컴퓨터공학에 재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최정인@ 고교 때 수학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어요. 수학과 같은 자연과학 학과들도 고민했는데 취업이 잘될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수학과 관련이 있으면서 공대에 속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지요. 조용찬@ 고교 땐 과학, 특히 물리학에 관심이 많았어요. 노벨상을 받은 연구에 관한 기사를 읽거나 과학 교양서적, 다큐멘터리를 보는 걸 좋아했어요. 그러다 전에 없던 무언가를 개발한다는 게 너무 멋져 보이는 거예요. 공학의 매력에 빠진 거죠. 특히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해킹이나 보안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요.Q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과목이나 역량
을 꼽아주세요. 전공 공부에 수학이 정말 중요한가요?최정인@ 수학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기보다 수학적 사고력이 중요한 역량 같아요. 전공 공부에서는 기초 언어, 알고리즘, 자료 구조 과목이 중요하죠.
신혜진@ 현재 인공지능 공부를 하는 데 <미적분> <확률과 통계> <선형대수학(행렬)>은 정말 많이 쓰이고 중요해요. 하지만 프런트엔드나 백엔드같이 수학 비중이 크지 않은 분야도 있어요. 컴퓨터공학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이에 요. 알고리즘은 수학처럼 논리적인 생각과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므로 수학을 꼭 잘할 필요는 없지만, 수학을 잘하면 많은 도움이 되죠. 조용찬@ 컴퓨터공학에 진학하거나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가장 많이 접하는 메시지는 r&3303s일 거예요. 이때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는 끈기가 정말 중요한 역량 같아요. 교과목에서 꼽으라면 수학, 과학, 영어요. 자료나 전공 책이 영어로 된 경우가 많아서 영어 실력은 꼭 갖춰야 해요. 고등학생 때 코딩에 집중할 필요는 없어요. 대학에 입학하면 파이썬, $, 자바 등의 언어를 배우거든요. 물론 미리 코딩을 해보고 이 분야가 내 적성에 맞는지 탐색하는 정도로는 좋다고 봅니다.이원준@ 분야에 따라 수학의 비중이 다르긴 하지만 최근 유행 중인 인공지능, 메타버스에선 선형대수학, 확률 및 랜덤변수, 미분적분학 등 행렬에 관한 연산 과정이 포함된 수학이 굉장히 중요해요. 코딩과 같은 컴퓨터 관련 전공 과목은 기본적으로 잘해야 하고요.Q 전공을 공부하면서 뿌듯했던 경험이 있다면?
신혜진@ 구상하고 설계해서 만든 코드가 잘 작동해서 원하는 결과를 보여줄 때 가장 뿌듯해요. 한 번에 원하는 대로 작동하는 코드를 설계하는 게 어려워 여러 차례 에러 상황과 문제에 부딪히게 되거든요.
이원준@ 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반년 동안 한 프로젝트를 논문으로 작업해 제출했어요.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끌어낸 것, 그리고 국내 소프트웨어 종합 학술대회에서 알리게 된 것이 굉장히 뿌듯해요. 전공과 관련해 교내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이나 공모전 등을 준비하면서 성장했음을 느껴요.조용찬@ 작성한 코드 또는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가 가장 뿌듯하죠. r&3303s가 가장 힘 빠지게 하는 단어라면 r#6*-% 46$$&44'6-s은 가장 힘이 나는 단어인 것 같아요. 앱/웹 서비스 개발, 게임 제작, 해킹 보안 등은 학교 수업보다는 동아리, 스터디, 학회를 통해 경험하게 돼요. 전공 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죠.Q 공대에 진학한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학업량에 깜짝 놀란다고 들었어요. 컴퓨터공학 역시 학업량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실제로 어떤가요?
조용찬@ 짧은 시간 안에 컴퓨터 언어 또는 개념에 익숙해지거나 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하는 과제 때문에 학업량이 많다고 느낄 수 있어요. 저도 지난 2년간 학교에 다니면서 흔히 말하는 밤샘 과제를 한 적이 많거든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코딩 경험도 없을 때 자바, $++를 모두 배우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정말 까다로웠어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받아 혼자 그 낯선 프로그래밍 언어를 소화하기가 진짜 힘들더라고요. 신혜진@ 전공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막상 공부해보니 모르는 분야가 많고, 공부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아 힘들었어요. 하지만 흥미롭고 신기한 내용들이 많아 평소 컴퓨터의 작
동 원리에 관심이 있었다면 재밌게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다만,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이론이 전부가 아니기에 실제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기술들을 끊임없이 찾아서 공부해야 해요. 스스로 찾아 공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힘들 수 있어요. 최정인@ 2_3학년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실습 수업도 많고 과제도 많아 거의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던 것 같아요. 쏟아지는 과제와 프로젝트로 일주일에 2_3일은 집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어요. 특히 운영 체제나 시스템 프로그래밍 수업 과제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한 학기에 여러 언어를 배우고, 과목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보니 여러 과목을 소화하고 과제를 해내는 게 힘들더라고요.
이원준@ 사실 다른 전공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학업량이 엄청나게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대는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일단 좋아서 입학했기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느낀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돌이켜보니 모든 수업이 전공으로 채워졌던 2_3학년 때가 힘들었구나 싶어요.Q
혹시 취득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자격증이 있나요? 컴퓨터공학을 선택하기 잘했다고 느낄 때는?신혜진@ 유튜브에 있는 코딩 동영상에서 화면상의 코드를 문자로 추출해 모두 합친 후 실행까지 시켜주는 크롬 익스텐션 프로그램을 팀 프로젝트로 만든 적이 있어요. 생활에서 느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과 디자인, 구현까지 해본 경험은 뿌듯함 그 이상이었죠. 전공을 잘 선택했다고 느끼는 순간도 비슷한것 같아요.중앙대는 소프트웨어 역량 검정시험인 501$IT 자격증이 졸업 필수 요건이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최정인@ 지인들을 보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는 것 같아요.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이직이나 경력이 어느 정도 쌓였을 때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Q
선배들의 취업률과 주요 진출 분야는 본인의 향후 계획도 함께 알려주세요.조용찬@ 선배들을 보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쌓았던 개발 경험이나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언어 또는 구조를 살려서 IT 기업으로 취업하는 것 같아요. 비전이 있는 스타트업에 합류하거나 스타트업을 직접 시작하기도 하고요.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해요. 자신의 관심 분야와 맞는 연구실을 선택해서 전문성을 높이는 거죠. 다만, 학업의 연장선이 기에 공부와 연구로 바쁘고 기업에서 일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아요. 때문에 선배들은 취업과 대학원 진학을 두고 고민이 많아요. 저는 내년에 연구실 인턴을 하면서 저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나갈 예정입니다.
최정인@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 취업은 잘되는 것 같아요. 다만, 전공 여부가 아닌 코딩 테스트 실력이나 $4 전공 지식을 얼마나 제대로 갖췄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대학 졸업 후 J04 모바일 직무로 진출하고 싶어 48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48마에스트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요. 학부 과정에는 모바일 관련 과목이 없었는데 이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모바일 개발자 쪽으로 진로를 세우고 있습니다. 신혜진@ 다들 열심히 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취업은 잘되는 것 같습니다. 학부 과정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나 인턴 경험이 필수라 다들 열심히 대학 생활을 하죠. 보통 지원서 3_4개를 쓰면 한 곳에는 합격하는 것 같아요. 다른 공대와 달리 서울 근처로취업하는 비율이 높은 것도 장점이에요. 저는 앞으로 * 엔지니어링 분야로 취업하고 싶어요. *로 만들어낸 결과물이 사람이 직접 코딩한 것보다 훨씬 성능이 좋고 발전 가능성이 클 것 같거든요.
이원준@ 원하는 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많아요. 좀 더 공부하고 싶다면 대학원을 선택하기도 하고요. 분야마다 다르지만 제가 하는 데이터 분야는 석사 이상을 뽑는 기업이 많아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어요. 뉴로 데이터(뇌 관련 데이터)를 이용해 현대 의학에 딥러닝을 적용해 좀 더 정확한 진료를 연구하는 분야예요. 컴퓨터 비전이나 데이터 분석에도 관심이 있어요.Q 최근 컴퓨터공학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r성적만 된다면 일단 컴공s이라는 얘기도 있는데요, 전공자로서 한마디 해주세요.
이원준@ 문과여서 취업이 안 된다며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분야로 전과를 고민하는 지인들이 있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단순히 취업을 목적으로 컴퓨터공학을 선택하는 것은 절대 비추입니다. 현실적으로 취업 때문에 컴퓨터공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건 알지만 이 분야에서 제대로 공부해 경쟁력을 갖추는 게 생각만큼 쉽진 않거든요. 더군다나 컴퓨터는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 많고 끊임없이 변하는 분야라 한 번 배운 지식이 영원하지도 않아요. 따라서 본인이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많이 힘들 거예요. 다만, 컴퓨터공학도 세부 분야h영역이 다양하니 하나라도 관심이 있고 흥미가 있다면 도전하세요.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가 돌아오는 분야이기도 하니까요. 조용찬@ 새로운 걸 직접 만들고 도전을 즐기는 사람에겐 잘 맞는 전공이에요. 공학이라는 이름이 붙은 학문 중 컴퓨터공학이 가장 최근에 발생한 학문이기에 앞으로도 연구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뉴스를 통해서도 * /'5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메타버스 보안 등 컴퓨터가 새로운 분야로 빠르게 확장하는 것을 알 수 있죠. 학업량이 많고 공부하는 과정이 힘들지만, 그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전공이라고 생각해요. 힘들 때마다 r이번 스터디가 끝나고 나면 나도 나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겠지 s r이 과목을 수강하고 나면 컴퓨터 분야 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s라는 생각으로 버티기도 해요. 최정인@ 적성에 맞으면 힘들어도 잘 버틸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하는 사람도 많지만, 한편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과하는 경우도 있어요. 신중할 필요는 있죠. 신혜진@ 전공 공부를 할수록 이 분야엔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늘 고민이죠. 친구나 선후배를 봐도 적성에 맞으면 만족하며 다니지만, 그렇지 않으면 너무 힘든 전공이에요. 공모전 등 다양한 경험을 주도적으로 찾아서 해야 하는데 적성에 안 맞으면 쉽지 않죠. 전과를 하거나 힘들게 학교에 다니는 이들도 많이 봤어요. 또 컴퓨터공학은 혼자서 문제를 푸는 과제보다는 팀별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제가 많아 소통이나 협업 능력도 코딩만큼 중요해요. 공부할 때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흥미를 느끼고, 외우는 것보다 이해하는 걸 좋아한다면 잘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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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확대로 관련 학과 증가
인간과 동물 잇는 전문가<총 균 쇠>에는 t모든 야생 동물은 한 번쯤 가축이 될 기회가 있었다u는 표현이 나온다. 인류의 오랜 역사 동안 많은 야생 동물을 집에서 기르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극소수만 가축이 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가축화된 동물은 개로, #$ 1만 년 전 인류의 친구가 됐다. 인간의 즐거움을 위한 r애완s동물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의 의미가 담긴 r반려s동물이라는 표현이 대중화되고, 반려동물을 위한 유치원, 행동교정, 미용, 고급 사료, 장례 서비스 등 관련 산업이 확대되면서 관련 학과의 수도 크게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학과의 진로ㆍ진학과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취재 김민정 리포터 NKLJN!OBFJM.DPN도움말 김병석 교수(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산업과 학과장)ㆍ이현아 교수(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 학과장)자최료동 락각 교대수학( 부학산과경 홈상페대이학지교h 반농려림동축물산보식건품과부 학 홈과페장이)지 ㆍ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병원에는 간호사, 동물병원에는 동물보건사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돕는 간호사처럼, 동물병원에 서 수의사를 돕는 직업인을 동물보건사라고 한다. 수의테크니션이라고도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동물보건사다. 동물병원 등에서 수의사의 진료를 돕고 동물의 소변h 피h엑스레이 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하지만 현재 동물병원에 동물보건사로 취업하기 위해 꼭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부산경상대 반려동물산업과 김병석 교수는 t2022년 2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시험이 첫 시행돼 이제 막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보유자가 배출된 만큼, 정착되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단, 동물보호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직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으며 반드시 동물보건사를 뽑도록 되어 있다.u고 설명한다.행동교정 미용 동물보건사 분야로 나눌 수 있어
반려동물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 중엔 행동교정, 동물매개치료, 미용에 관심이 많은 경우가 많다. 행동교정은 r개통령s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의 57 속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동물매개치료는 훈련받은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심리h재활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의 회복을 돕는 치료법이다. 연암대 동물보호 계열은 동물보호 전공과 반려동물 전공으로 운영되며 1학년 1학기를 마친 후 선택한다. 동물보호 전공은 동물보건사와 실험동물 위주의 교육과정, 반려동물 전공은 미용과 행동교정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다수 대학도 이와 다르지 않다. 다만, 실험동물 교육과정은 공주대 원광대 연암대 등 일부 대학에서 마련돼 있다. 실험동물은 의약품, 화장품 등의 개발 과정에서 이뤄지는 동물실험과 관련된 내용을 배우며 졸업 후 제약회사, 임상의학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사 자격증 위주의 교육과정을, 반려동물산업과는 행동교정, 미용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물보건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반려동물보건과가 취업에 더 유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 교수는 t그럴 수도 있다. 졸업생 중 훈련사h애견미용사h동물보건사 자격증까지 모두 취득한 학생이 있었다. 높은 연봉을 받고 취업했다. 역량을 갖추고 본인이 원해 멀티플레이어가 된다면 연봉 협상 시 유리할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돕는 동물보건사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과 동물의 훈련h 행동교정 등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은 성향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좀 더 관심을 갖는 분야에 지원하길 전한다u라고 전한다.
2023학년, 반려동물 관련 학과 크게 늘어나
2023학년엔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대폭 신설된다.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 최동락 교수는 t관련 학과 신설은 반려동물 산업이 확대되면서 관련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동물보건사 자격증 시험과도 관계가 있다.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시험을 치르기 전에 일단 자격을 갖춰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양성기관 평가 인증을 받은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다. 국가자격증은 인원을 관리하기에 서둘러 학과를 개설하는 것으로 보인다u고 설명한다. 졸업할 무렵에도 학과가 평가 인증을 받지 못한다 면, 동물보건사 자격증 시험을 치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2021년 12월 기준, 20개 기관에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 인증을 신청해 대전과학기술대 공주대 신구대 중부대 연암대 부산경상대 원광대 등 14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일반대학 VS 전문대학
김 교수는 t4년제 일반대학은 124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2년제 전문대학의 경우 72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전문대학을 졸업해도 동물병원에 동물보건사로 취업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싶거나 반려동물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요구되는 일반 회사에 취업하려면 일반대학을 졸업해야 한다u고 말한다.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이현아 교수는 t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에 특화된 4년제 학과로 행동교정, 동물매개치료, 펫 창업 등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h창업이 가능한 실용 학문이며 높은 취업률로 각광받고 있다. 졸업생들은 요양원h주간보호센터에 서 동물매개심리상담사로 활동하거나 반려동물 미용사, 동물행동상담사 등으로 일하고, 제약h바이오 회사에 실험동물기술원 등에 취업하고 있다u고 전했다.표@ 2023학년 반려동물 관련 학과
학과명대학지역인모원집(명)일대학반대전학문특수동물학과공주대충남25○동물보건과대경대경북60○반려동물학과대전과학기술대대전60○반반려려동동물물산보건업과과부산경상대부산7300○○반려동물과서정대경기100○반려동물보건과수성대대구52○애완동물과신구대경기80○반려동물보건과연성대경기55○동물보호 계열연암대충남143○반려동물학부우송정보대대전70○반려동물산업학과원광대전북30○바이오동물보호과장안대경기60○보건산업 계열전주기전대전북196○반려동물학부중부대충남72○출처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ㆍ각 대학 홈페이지ㆍ농림축산식품부위 대학은 모두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 인증을 받은 학교다. 앞으로 양성기관 평가 인증 기관은 확대될 수 있다. 전주기전대 보건산업 계열 1포96함명돼에 있는다 반.려동물과 관련 없는 사회복지과, 보건행정과 등의 선발 인원도
조은샘
연암대 동물보호 계열반려동물전공 2학년t반려견의 행동 변화에 큰 성취감 느껴u
Q. 반려동물을 전공하게 된 계기는?
특성화고에서 반려동물을 전공했다. 덕분에 동물에 대한 기초 지식도 일찍 접했고 반려견과의 훈련 과정을 통해 교감을 느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이 적성에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반려견 훈련사가 되고 싶었다. 내가 정성을 보인 만큼 반려견의 행동이 변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기 때문이 었다. 전문적인 지식과 실전 경험을 쌓아 반려견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어 연암대 동물보호 계열에 진학했다. Q. 학과를 소개한다면?연암대는 -(가 설립h지원하는 대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입학 전부터 교수진, 시설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다녀보니 기대감 이상의 만족감이 있다. 수의사, 동물실험 전문가, 훈련 전문가 등 교수님들의 전공이 다양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이 녹아 있는 수업이 이뤄진다. 국제대회 규격의 실내 반려견 훈련센터와 교육관, 야외 훈련장을 확보해 최고 의 반려동물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반려동물전공 학생들은 수업 외에 동아리 활동을 많이 하는데, 반려동물 핸들링 동아리는 국내 도그쇼에서 12회 이상, 필리핀 국제 도그쇼에서 20회 이상 수상했다. 또 반려동물 훈련 동아리는 매년 국내 애견 훈련 경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대상, 우수상을 20회 이상 수상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미용, 펫푸드, 동물보건사, 실험동물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Q. 가장 좋았던 전공 과목을 소개한다면?
<동물훈련응용> 수업이 가장 좋았다. 여러 이론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실습 과정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핸들링, 미용, 매개치료 등의 과목도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유익했다.Q. 입학 전 예상하지 못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전공 특성상 항상 동물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점이다. 견 관리를 하는 대학은 많지 않지만 연암대는 입학 후부터 졸업 전까지 학생 한 명당 1_2마리의 강아지를 담당하게 된다. 때로는 공휴일 명절 휴가철에도 담당 견들과 함께해야 하고 피곤한 날에도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h목욕 등 견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마냥 개를 예뻐하는 마음만으로는 힘들 수 있다. 책임감과 부지런함, 체력이 필요하다. 사실 힘들게만 보일 수도 있지만 학생들은 담당 견에 대한 애정으로 보람 있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Q. 대학 졸업 후 진로 계획은?대학에서 훈련 동아리 회장을 1년간 맡게 되면서 후배들에게 훈련에 관한 이론 강의를 많이 했다. 그러다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적성을 찾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지식을 알려주고 공유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면서 강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더 공부하고 싶어 졸업 후 취업과 동시에 편입을 할 생각이다. 반려동물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반려견 전문가가 되고 싶다.
김세연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 2학년“배운 내용을 실습할 수 있는 환경, 효과적 교육 이뤄져”
Q.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선택한 계기는?
초등학생 때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다. 관련 책과 매체를 접하면서 동물 행동교정 분야에 관심이 커져 선택했다. 특히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 훈련사, 미용사, 동물매개치료사, 연구원 등 여러 직업으로 진출 가능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Q.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소개한다면?반려동물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학과 이름에 산업이 포함돼 있는 만큼 반려동물 제품 개발을 포함해 동물매개치료 행동교정 실험동물 등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우리 학과는 동물을 좋아해 관련 진로를 희망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할지 모르는 고교생들에게 추천한다. 반려동물 산업의 여러 분야를 다루는 만큼 진학 후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통해 진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미용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직업인으로 활동 중인 선배와 연결해주는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물매개치료 실습실, 애견운동장, 애견미용 실습실,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 등 관련 시설 또한 갖춰져 있어 실습이 가능하며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동물권 동아리, 동물매개치료 동아리, 실험동물 동아리, 동물보건사 동아리까지 있어 학우들과 함께 스터디하기 좋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 최근 졸업생들은 국립 생태원, 서울대공원, 국립 암센터, 분당 서울대병원, 전북 야생동물센터 등에 취업했다. 반려동물의 수가 늘어나면서 관련 전문가에 대한 수요 또한 늘고 있기 때문에 전망은 좋다고 생각한다.
Q. 가장 좋았던 전공 과목을 소개한다면?2학년 1학기에 수강한 <동물보건임상병리학 및 실습> 과목이 흥미로웠다. 토의h토론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단순히 수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끼리 많은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또 혈액 검사 등 실습할 과정도 있어서 배운 지식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고교에서 선택하면 좋은 과목은 <생명과학>이다. 동물 역시 생명체이므로 <생명과학>을 통해 기초를 다 진 후 입학하면 학과 수업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Q. 대학 졸업 후 진로 계획은?동물 행동교정에 관심이 있어 진학했지만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면서 현재는 실험동물에 관심이 생겼다. 흔히 알고 있는 동물실험이다. 아플 때 복용하는 약이나 샴푸, 화장품 등 모든 의약품과 화학제품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거친다. 실험동물과 동물매개치료를 연구하는 학과 내 실험실에 지원했고 2학년 1학기 방학 때부터 근무 중이다.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한 후 의약품 등의 효능h효과를 시험하는 연구원이 되고 싶다.EDUCATION #2023_정시 #2024_정시 #학생부_평가 #3학년_2학기
무력화된 3학년 2학기 달라질까?
서울대 정시 교과 평가 도입 주목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수능 전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시작됐다. 수능도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수시 모집은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 2학기 내신은 머릿속에서 지운 고3 재학생들이 많다. 심지어 출결 관리도 소홀해 지각이나 결석이 잦아진다. 한데 2023학년 서울대 정시를 지원할 학생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2학기 성적까지 포함해 학생부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3학년 2학기 성적이 필요한 전형을 살펴보자.취도움재 말윤 진소수영환 리 포교사터( 강ZP원PO 강TZ릉!명OB륜FJ고M.D등PN학교)3학년 2학기 비정상 운영, 정시 확대로 심화
얼마 전 고3 교실에 수업 미참여 학생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9월 27_30일까지 4일간 전국 일반고 교사 261명을 대상으로 좋은교사운동과 민형배 의원실이 실시한 공동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5 명 한 반 기준 응답자의 53%는 16 명, 30.3%는 20명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고3 교실 절반은 9명만, 셋 중 하나는 5명만 수업에 참여한다는 것이 다. 미참여 행태로는 수업과 무관한 학습(56.7%), 가정학습 사용을 포함한 미등교(48%), 수업 중 취침(33%), 학습과 무관한 딴짓(28.4%) 순이었다.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원인으로는 학교 수업을 듣지 않아도 입시에 별 어려움이 없는 현행 입시 제도를 꼽은 응답자(93.5%)가 압도적이었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도 졸업에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68.6%)이 뒤를 이었다. 이런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확대 일로에 있는 정시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으로 수능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정시 확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학습의 영향으로 3학년 1학기부터 수업 미참여 학생이 늘어났다는 얘기도 있다. 다만 수시 모집에서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를 반영하니 여름방학이 지나 2학기가 되면 수업 분위기가 급속도로 흐트러지는 것이다. 2023학년 서울대 정시 교과 평가 도입
정시는 수능 100% 반영이 대부분이지만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도 일부 있다. 2023학년 정시 학생부 반영 기준일은 2022년 11월 30일로 3학년 2 학기 학생부까지 반영한다. 2023학년엔 서울대도 정시에서 학생부 교과
표 1@ 2023학년 서울대 정시 일반 전형 전형 요소 및 배점
표 2@ 2023학년 서울대 정시 교과 평가 항목
표 3@ 2023학년 서울대 정시 일반 전형 교과 평가 점수 예시 = 2인 평가 등급 조합 + 15점
표 4@ 2023학년 서울대 정시 교과 평가 기준(절대평가)
평가를 시작한다. 도입 취지에 대해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t학교 교육을 등한시하고 수능 준비에만 전념하는 현상이 염려돼 이를 보완하려 한다. 2023학년부터 학교 교육 정상화와 지역 편향 축소를 위해 정시 지역 균형 전형을 신설하고, 교과 평가로 가산점을 도입해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공부한 창의적인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기존 정시 선발 학생은 학업 성취가 낮고 이
탈률도 높아 서울대의 인재상과 거리가 있다u고 밝힌다. 2023학년 서울대는 정시에서 정원 내 기준 136명을 선발하는 지역 균형 전형을 신설하고, 1천176명을 선발하는 일반 전형을 운영한다. 두 전형 모두 배점을 달리해 교과 평가 를 실시한다. 쟁점은 두 가지다. 정량 평가인 수능 전형에 교과 평가라는 정성 평가 를 도입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모호성과 수능 환산 방식에 따른 교과 평가의 영향력이다. 일반 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 100% 로 2배수를 선발해 2단계, 수능 80 점과 교과 평가 20점을 합산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표 1). 교과 평가 20점은 기본 15점에 5점의 변별을 주며, 학생부 교과 학습 발달 상황 중 교과 이수 현황, 교과 학업 성적,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서 모집 단위 관련 학문에 필요한 교과 이수 및 학업 수행의 충실도를 반영한다(표 2_3).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t다수의 학생이 #를 받을 걸로 예상하므로 변별력은 제한적이다. 많은 수가 를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 실제 전년도 지원자 자료를 가지고 자체 모의평가 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확인한 사항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을 때 를 충족하는 최상위 그룹과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았나 싶은 수준의 $
를 받는 그룹은 많지 않다u고 말한다(표 4).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정시에 집중하는 학생들의 교과 학습 상황은 가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 정시에 강점을 가진 학생들의 성향은 다르다.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해 학생부 관리를 하지 않는다. 에 해당하는 학생부를 가진 학생들은 수시에서 합격해 정시까지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방에서는 학생부가 좋다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수시에서 불합격해 정시까지 가는 재학생이나 정시 재도전자, 대학을 바꾸려는 졸업생의 지원이 예상되는데 이들의 교과가 수준일 것 같지는 않다. 대부분 h#나 #h#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수능 한 문제 정도의 변별일 것이다u라고 전한다. 이때 사용하는 수능 성적 환산 방식은 1단계 합격자의 수능 성적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20점 이상 혹은 미만일 때 적용 수식이 다르다. 차이가 20점 미만이면 주어진 수식을 그대로 사용하는 반면, 20 점 이상이면 수능 성적을 조정한 환산 수식을 사용한다(표 5). 그 이유에 대해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t수능 성적이 지나치게 큰 영향력을 갖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만약 수능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 가 커지면 수능의 영향력이 우리가
표 5@ 2023학년 서울대 정시 일반 전형 수능 성적 환산 방법
목표로 설정한 수준을 넘어 독립적인 전형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교과 평가의 영향력이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일반 전형의 80:20, 지역 균형 전형의 60:40을 준수하려 한다. 최초 시도니 우리도 매우 신중한 입장에 있다는 것을 고려해달라. 수능을 무력화하고 교과 평가로 바꾸려는 것도 아니다. 전형이 끝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해보라. 자신의 수능 점수와 발표하는 점수를 비교해보면 자신의 교과 평가 점수를 알 수 있을 것이다u라고 전한다. 지역 균형 전형은 고교별로 2명씩 추천을 받아 수능 60점과 교과 평가 40 점의 일괄 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추천으로 진행된다는 안정성과 모집 인원이 적고 1단계 선발 없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부담 요소가 공존한다. 배점이 다를 뿐 일반 전형과 거의 유사한 평가 방식이다. 진 교사는 t학교에서 추천할 만한 #에 수렴되는 학생이 좋은 수능 결과를 받았다면 지난해 수능 결과를 참고해 지원할 수 있다. 교과 평가가 정상적인 영향력을 갖고 기능해야 다른 대학으로도 확대돼 고교 교육과정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u라고 말한다. 수능 후 본인의 점수를 알고 지원하는 정시는 수시와 지원 양상이 다르다. 여러 입시 기관의 합격선 추정 자료가 난무하고 모의 지원 예측 서비스도 나날이 발전해 지원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2022학년 교차지원이라는 거대한 회오리를 몰고 온 정시 수능 전형이 올해는 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그 후폭풍을 감당해야 하는 대학들은 앞으로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궁금하다.
2022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COLUMN & COLUMN62 ‘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 교사들과 함께하는 2022 교단일기
교직생활의 8할을 3학년 담임으로 보내며66 남호성 교수의 삐딱한 수학 이야기 15여전히 수학이 어려운 이들에게칼럼진
노정은 교사
남호성 교수
COLUMN #교단일기 #좋은_학교_만들기
2022
교단일기‘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교사들과 함께하는교직생활의 8할을 3학년 담임으로 보내며
노정은 교사
대전 대성고등학교교직생활의 8할을 3학년 담임으로 보낸 국어 교사입니다. 마음이 아프고 힘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울 수 있는 교사가 되겠다는 첫 마음을 늘 간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2022 교단일기s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학교 교육은 어떠해야 하는 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하려면 학교는 어떠한 곳이어야 하는지 성찰하는 전국의 선생님들이 r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s을 꾸렸습니다. r좋은 학교s를 꿈꾸는 선생님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봅니다.@ 편집자
"엄마는 항상 그렇지 뭐. 내가 알아서 할게"
작년 이맘때쯤이었다. 고3 아이의 엄마이면서 고3 담임이었기에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었다. 의h치h한 희망자가 많은 r화생반s 담임이었던 나는 매일 늦게까지 남아 수시 상담과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를 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아이가 기숙사 생활을 했던 까닭에 보통은 아이 걱정을 마음 한켠에 밀어놓고, 학급 학생들의 수시 준비에 매진할 수 있었다.원서 접수 기간 중 하루였을 것이다. 오후 2시쯤 마지막 경쟁률 공지 후 우리 반 아이들 몇을 데리고 교무실에 앉아 마지막 원서 상담을 하고 있을 때였다. 아이가 전화를 걸어 지원하려는 대학의 서너 개 학과 최종 공지 경쟁률을 얘기하면서 어느 학과를 쓰면 좋을지 물었다. 그 순간 옆에 앉아 대기하던 우리 반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통화가마냥 길어질까 싶어 t그냥 쓰고 싶은 학과로 해. 원서 접수 혼자 할 수 있지 u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다시 우리 반 아이 들과 경쟁률 추이에 따른 유불리와 전년도 입시 결과를 비교하며 상담을 이어갔다. 상담과 자기소개서 첨삭을 모두 마치고 밤늦게 퇴근하는 길, 아이의 전화가 불현듯 떠올랐다. t엄마는 항상 그렇지 뭐. 내가 알아서 할게u라면서 쓸쓸히 전화를 끊던 아이의 말이 생각나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내 아이에게 단 몇 분의 시간도 내주지 못하다니. 뭘 하고 있는 걸까. 집에 가는 길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다행히 아이가 접수한 학과의 경쟁률은 크게 오르지 않았고, 지금은 합격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마음의 부담을 덜긴 했지만 만약 내 아이가 대입에 실패했다면 10초 만에 전화를 끊었던 그 순간이 평생 짐으로 남았을 것 같다.
합격만을 위한 교묘한 줄타기 속에서
사실 누가 시켜서 강제로 진학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내가 맡은 우리 반 아이들이 진학에 무지한 담임 때문에 입시를 제대로 치르지 못할까 봐 걱정되어 시작한 공부였다. 새롭게 바뀌는 전형과 전년도 입시 결과, 우리 반 아이의 학생부 등을 파악하느라 매년 참 분주하게 지내왔다. 그러나 내 아이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대입의 길목에서 고작 한 마디 조언조차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한데 만약 그 순간이 다시 온다면 과연 나는 다른 선택을 했을까 결국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만다. 내가 생각하는 교사의 모습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진학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무조건 우리 반 학생들을 대학에 잘 보내고 싶은 욕심에 하나부터 열까지 집중했다. 학생부 기록에도 공을 들였고, 아이들이 써온 자기소개서를 10번도 넘게 수정하게 했다. 1단계를 통과한 아이들은 학교에 잡아놓고 밤새도록 면접 연습을 시키고 또 시켰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다보니 입시 결과는 점점 더 좋아졌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게 위태로이 선을 넘나들고 있었다. 우리 반 아이의 학생부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록을 확인하다가 길이 가 짧거나, 내 성에 안 차면 무례하게도 교과 담당 선생님께 추가 서술을 부탁했다. 수시에 집중하는 아이들을 위해 멋대로 탐구 주제를 바꾸게도 했다. 자기소개서를 첨삭하면서 조금이라도 아이의 활동이 부각될 수 있도록 과장하게 하기도 했다. 교묘하게 줄을 타면서 얻은 합격의 결과는진학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무조건 우리 반 학생들을 대학에 잘 보내고 싶은 욕심에 하나부터 열까지 집중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다보니 입시 결과는 점점 더 좋아졌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게 위태로이 선을 넘나들고 있었다.
스스로 온전히 노력해 도전했음에도 실패했다면, 그 실패의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내일의 기반으로 삼는 아이를 길러내는 일. 그것이 교사의 올바른 책임일 것이다.
과연 아이들의 진정한 역량일까. 스스로 최선을 다해 탐구하고 진로를 탐색한 또 다른 아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그 생각이 떠오르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어쩌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합격만을 추구하는 사교육과 다를 바 없는 건 아닐까. 교사로서 나의 모습을 돌아본 순간이다. 아이들의 실패조차 의미 있는 것
그 뒤로 진학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씩 바뀌었다. 이제는 주어진 환경 안에서 최선을 다하되, 정도를 지키는 교사이고자 노력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이 해낼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 교사로 말이다. 물론 여전히 마음에 쏙 드는 탐구 보고서를 갖고 오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결국 대입에서 실패하는 학생도 있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 실패조차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스스로 온전히 노력해 도전했음에도 실패했다면, 그 실패의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내일의 기반으로 삼는 아이를 길러내는 일. 그것이 교사의 올바른 책임일 것이다.의h치h한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아이들에게 면접 연습을 시킬 때 반드시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t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u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정형외과, 심장내과 등과 같은 진료과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내가 묻고 싶은, 혹은 대학에서 뽑고 싶어하는 의사는 r환자의 말을 성심성의껏 들어주는 의사s 혹은 r환자와 눈 맞추면서 설명해주는 의사s와 같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자신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사람 아닐까 한다. 교사도 마찬가지다. 나는 어떤 교사가 되고 싶었을까 초임 시절에 내가 되고 싶은 교사는 r아이들을 위해 눈물을 흘릴 줄 아는 교사s였다. 아이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헤아려주고, 진심으로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따뜻한 교사가 되고 싶었다. 지난 시간 동안 이를 잘 지켜왔는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는 아이들을 위해 울 준비가 되어있는, 그런 따뜻한 교사이고 싶다. 내 아이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우리 반 학생과의 중요한 순간은 반드시 잡고 싶은, 그런 책임감 있는 교사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또 아이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노력한 결과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부를 작성하고, 면접을 도와주는 교사가 진정 책임감 있는 교사 아닐까 한다. 오늘도 나는 그 다짐을 되새기며 아이들을 향한 잔소리를 가득 장전한 채 교실 문을 연다.
COLUMN #칼럼 #남호성 #삐딱한_수학_이야기
여전히 수학이 어려운 이들에게
남호성 교수는언어과학자.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이자 예일대 해스킨스 연구소 시니어 과학자, 언어공학 연구소 r남즈(/.;)s의 소장이다. 수학을 피해 문과로, 성적에 맞춰 영문과에 진학했지만 석사 과정을 마친 후 결국 코딩을 배워 언어과학과 인공지능 전문가의 길을 개척했다. r어려워서s r즐싫겁어게서 s필 수요학한을 수 기학피을한 익 학히생는들 법이을 결 고국민 r문하송는s의 교 벽육에자 이부기딪도히 게하 다된.다 는 점이 안타까워 쉽고
수포자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수학의 중요성이 더 커진 디지털 시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이를 두고 문제는 수학이 아닌 수학 교육이라고 말하는 영문과 교수가 있습니다. 수포자였던 과거를 뒤로하고 제자들에게 코딩과 수학을 가르치는 남호성 교수입니다. 그가 직줄,접 수 누학구과나 수 수학학 공을부 에잘 대이해용 하안는내 합r수니잘다알.@ s편로집 거자듭 나게 해
8IFO ZPV USZ ZPVS CFTU, CVU ZPV EPOsU TVDDFFE,
8IFO ZPV HFU XIBU ZPV XBOU, CVU OPU XIBU ZPV OFFE.(최선을 다해봐도 성공하지 못했을 때,원하는 건 얻었지만 정작 필요한 것 얻지 못했을 때.)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JY :PV>라는 노래의 첫 소절이다. 밴드의 보컬인 크리스 마틴이 아내인 기네스 펠트로가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힘들어할 때 만들어준 노래라고 한다. 지난 2월 초 어느 저녁, 겨울바람이 매서웠던 그날 칼럼 연재 제안을 받았다. 가벼운 식사 자리에서 2주에 한 번 칼럼을 게재해보자는 얘기에 고민이 컸다. 하지만 수학h과학과 멀어지고, 하는 일은잘 안 풀리고 막막한 사람들이 떠올랐다. 어떻게 하면 그들의 상황을 고쳐줄(GJY)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 그때 이 노래가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떠올랐다. 어려운 여정을 함께 시작한 노래인 셈이다. 15번의 이야기에 담은 것
"거품을 빼고 직접 해보라"여정의 시작에서 내가 가장 먼저 짚은 것이 있다. 사람들이 수학과 담을 쌓게 하는 실체다. 그저 수학이 어렵다는 그들에게 r왜s 어렵게 느끼는지 낱낱이 파헤쳐 보여주고 싶었다. 막연했던 대상의 실체를 제대로 보게 되면, 이걸 내가 왜 그렇게 두려워했나 하고 다시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 결과 수식이라는 수학 언어에서 한 번, 변별을 하기 위해 지나치게 어렵게 꼬아놓은 문제에서 한 번씩 넘어진 결과임을 이제는 알게 되지 않았을까 원인을 찾았으니 해결도 쉽다. 수학 언어 대신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언어로 수학을 하면 된다. 이런 습관, 나아가 문화가 필요하다 는 얘기다.더불어 쉽게 하는 건 절대 얕은 게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특히 수능이라는 제도만 아니라면 안 배워도 되는 것들이 너무 많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선행과 심화 학습도 선행을 하고 심화를 해야 하냐의 문제가 아니다. 그 대상이 되는 내용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앞서 배우고 꼬인 문제도 단시간에 풀어낼 훈련을 할 가치가 있는지부터 따져보길 바란다. 그리고 융합의 시대, 여러 우물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우물을 파기 위해서라도 배우지 말아야 할 거품을 뺄 필요가 있다. 초h 중h고등학교뿐 아니라 대학, 대학원 교육까지 교과서에 나온다고 다 중요한 게 아니다.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가르쳐준다고 해서 다 중요한 게 아니다. 어쩌면 대부분의 교육이 쓸모없는 강요였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해보자. 어떤 것이 진짜 쓸모 있는지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시 뜯어볼 필요가 있다. 또 인공지능 시대, 수학과 더불어 코딩이 대중화되고 있다. t이제는 코딩이 중요하다u고 다른 사람에게 설파할 게 아니라 나부터 실천할 문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것도 내가 하지 못
쉽게 하는 건 절대 얕은 게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특히 수능이라는 제도만 아니라면 안 배워도 되는 것들이 너무 많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선행과 심화 학습도 선행을 하고 심화를 해야 하냐의 문제가 아니다. 그 대상이 되는 내용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앞서 배우고 꼬인 문제도 단시간에 풀어낼 훈련을 할 가치가 있는지부터 따져보길 바란다.
하면 자식이라도 설득력을 발휘할 수 없다. r삼천지교s 할 게 아니라 r코딩지교s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다수가 꼭 진리는 아니다15번의 칼럼에서 여러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그 행간에 녹아 있는 생각은 하나로 통한다. r다수가 하고 있는 것이 반드시 진리는 아니다s라는 것이다. 다수가 주는 권위는 편안하다. 인간뿐 아니라 자연도 마찬가지다. 식물도 군락을 이루고, 동물도 무리를 이루어 다닌다. r무리 짓기s는 서로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방어 공격 번식 등에서 장점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합창을 할 때의웅장함, 군무가 주는 비장함도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늘 좋은 것만은 아니다. 천적에게 위협을 주려고 무리 지어 다니다 오히려 포식의 기회를 줄 수도 있다. 사람이라고 다르지 않다. 다수의 힘에 기대고자 편가르기도 하고 선동도 한다. 남들이 집을 사면 나도 영혼을 끌어 바쳐서라도 사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보면 우리 다수는 수학에 대한 생각이 비슷하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옳은 것 같진 않다. 다 같이 잘못된 길을 가서 편안하긴 하지만 너무 큰 손실이다. 국가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한 개인의 인생이 걸려 있다.
4UVDL JO SFWFSTF.
(자꾸 뒷걸음질만 치죠.)다수는 수학에 대해 r이도저도 못하는s 이런 감정일 것이다. 오늘은 유튜브에서 r쉬운 * 수학s r파이썬 코딩s을 한 번 검색해보자. 이왕이면 영어로 검색하면 더 좋다. 조금은 달라진 내일이 올 수도 있다. 지난 칼럼들이 독자들에게 조금은 새로운, 다른 날로 인도했다 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여정의 끝에, 처음을 함께한 <'JY :PV> 의 마지막 구절을 마음을 담아 보낸다. -JHIUT XJMM HVJEF ZPV IPNFOE JHOJUF ZPVS CPOFT.OE * XJMM USZ UP GJY ZPV.(빛이 당신을 집으로 이끌고당신의 영혼을 밝혀줄 거예요. 내가 당신을 고쳐줄게요.)다수가 하고 있는 것이 반드시 진리는 아니다. 다수가 주는 권위는 편안하지만, 늘 좋지만은 않다. 사람들만 봐도 다수의 힘에 기대고자 편가르기도 하고 선동도 하며, 남들이 집을 사면 나도 영혼을 끌어 바쳐서라도 사곤 한다. 같은 맥락에서 보면 우리 다수는 수학에 대한 생각이 비슷하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옳은 것 같진 않다. 다 같이 잘못된 길을 가서 편안하긴 하지만 너무 큰 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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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이핫번 이 주슈 r가고을등철어s 로두 뇌챙 기영세양요은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가을과 초겨울에 맛이 좋고 영양분도 가장 많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이를 충분히 섭취해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고등어는 지방이 많아 기름지고 풍부한 감칠맛이 나는데 특히 배 부분이 가장 맛있다. 오메가3 지방산과 핵산을 다량 함유해 비염에 도움을 준다. 고등어는 조림이나 구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지만 요리 시 미세먼지가 나오고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는 구이보다는 삶아 먹는 것이 더 좋다.
이동삼 순살 안동 간고등어가격 2만4천900원 구성 80H×15팩
고등어는 %)를 다량 함유해 두뇌 영양에 이롭다. 특히 고등어에 함유된 니아신 성분은 피부를 재생시키는 작용을 해 피부 트러블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다. 고등어를 팬에 구울 때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생강즙을 넣어 생강
기름에 조리하면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풍부해진다. r이동삼 순살 안동 간고 등어s는 품질 좋은 국내산 참고등어만을 사용하며, 천일염으로 간을 해 담백한 맛을 살렸다. /4홈쇼핑의 꿀팁! t고등어를 쌀뜨물에 10_20분 정도 담가뒀다 요리하면 비린내가 없어지고 식감이 쫄깃쫄깃해져요.u
화제의
레전드 과학자 7명과의 만남
<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세계적인 과학자 7명을 심층 인터뷰한 청소년 과학 교양서다. 과학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으로 담아냈다.
지은이 최원석
세상을 변화시킨 위대한 지식 탐구
<과학을 만든 결정적 질문>과학은 자연 현상에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의 답을 찾는 학문이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의 핵심 개념을 담아냈다.히히트트다/인4기홈 상쇼품핑 베지스난트주 3 1위 플로쥬 소가죽 리즈 슬립온가격 2만9천700원 구성 슬립온 1종
t오래 걸어도 발이 편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좋아요.u 양선우(49h대구 수성구 범어동)
2위 강원도 산골 더덕무침
가격 2만7천810원구성 110H 9 10팩t더덕 양념이 입맛에 딱맞아요. 매콤하고 감칠맛이 있어요.u 이미숙(54h전북 전주시 동산동)
3위 김천 샤인머스캣
가격 4만9천600원 구성 2LH(3_4수)t알이 크고 탱탱한 데다 맛도 달콤해요.u이효선(39h서울 중랑구 묵동)
아주 꼼꼼한 엄마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 쓰다 보면 자칫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이 죠. <내일교육>이 오랜 지기의 마음으로 한 주간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알짜 소식을 독자 분들께 선별해 전송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정보들 만나보시죠.@ 편집자
전수냐 자율이냐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 ‘혼선’교육부가 초h중h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r전수평가s인지 r자율평가s인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교육부는 이번 방안이 t전수평가나 일제고사가 부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u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계 한편에서는 사실상 전수평가를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이 나온다.혼선 빚은 윤 대통령 발언,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와 혼동한 듯혼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로부터 r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s을 보고받으면서 시작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t지난 정부에서 폐지한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원하는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u고 말했다.현재 교육부는 특정 학년을 대상으로 r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s를 시행한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 평가는 김대중h노무현 정부(1998q2007년) 때 표집 방식으로 진행했다가 이명박h박근혜 정부(2008q2016년) 때 전수평가로 전환됐다. 하지만 지역별h학교별 서열을 매기는 r줄 세우기s 부작용을 낳는다는 지적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중3과 고2 학생 3%만 뽑아 실시하는 표집평가로 돌아갔다. 교육부는 올해도 r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s를 표집으로 진행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 발언은 r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s와 r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s를 혼동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이번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에서 확대하겠다고 한 평가는 r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s다. 코로나19 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떨어졌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된 평가 체제다.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습득하기를 기대하는 지식, 역량 등을 진단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평가다. 평가 대상은 초6, 중3, 고2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학급이다. 운영은 r자율 방식s으로 진행된다. 응시 영역도 학교가 교과 영역과 설문 영역을 선택할 수 있는데, 교과 영역의 경우 초h 중학교는 국어h수학h사회h과학h영어, 고등학교는 국어h수학h영어로 구성돼 있다. 올해 9월 13q10월 28일, 12월 1일q 내년 3월 31일 두 차례에 걸쳐 학교h학급별로 원하는 시기에 신청해 볼 수 있다. 평가 결과는 교과별로 가장 높은 r4수준s 부터 제일 낮은 r1수준s까지 4개 수준으로 나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제1차 기초학력 보장
교육부는 이 평가가 학교h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신청해 원하는 시기에 실시하므로 r전수평가s 또는 r일제고사s가 아니며, 평가 결과를 학생 개인과 교사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학교별h지역별로 결과가 공개돼 서열이 매겨지는 r줄세우기s 는 재연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t학생 간 비교가 목적이 아니라 아이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개인 베이스로 평가해 활용하는 것u 이라며 t지역 안에서도 (교육감 재량으로) 학교별 비교 등은 못하도록 강력하게 행정지도할 것u이라고 말했다.윤 정부, r전수평가 회귀s하나 하지만 윤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새 정부가 궁극적으로는 r전수평가로의 회귀s를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초h중h고교 전수 학력평가 시행을 내걸었으며, 코로나19 학력저하 문제까지 대두되면서 r학력평가s 기조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혼선이 이어지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t대통령이 말한 것이 나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에서 말한 것이나 일제고사, 전수평가를 부활하겠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u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t지난 정부에서 폐지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r전수평가s 용어가 나온 것u이라며 tr전수평가s라는 용어를 써서 해석에 조금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u고 덧붙였다.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교사 90% “t나도 아동학대 신고될까 우려”
교사 92.9%가 학교 안팎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아동학대로 의심받아 신고를 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사실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유h 초h중h고h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6천2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2022년 교육부 아동학대 예방 가이드북 지침에 대해 교사들은 아동의 주장만으로도 학대 신고가 되는 등 교사에게 불합리한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응답자의 96.7%가 r오해로 인한 신고가 있다s고 답했고, 95.2%가 r교육부의 가이드북은 현장 실정에 맞지 않다s고 답했다. 또 r소명 기회, 진상조사 없이 학부모와 학생의 신고만으로 교육청h관리자가 수사기관에 신고한다s(91.6%), r필요성 여부를 살피지 않고 전수조사를 진행한다s(90.6%), r소명 기회, 진상조사 없이 사과할 것을 종용한다s(88.6%) 등 불만 을 토로했다. 아동학대 신고 내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폭언, 따돌림 유도 등 정서학대(61.0%)였다. 신고 사례를 살펴보면 r청소 시간에 아이들만 청소했다s r손들지 않은 아이에게 발표를 시켰다s 등 학부모나 학생의 자의적 판단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전교조의 설명이다. 전교조는 t교육 당국의 기계적 매뉴얼 적용은 교육적 배려가 없고 아동 인권 보장에 도 부합하지 않는다u며 t아동의 인권과 교사의 인권 및 교육권이 상호 존중되는 학교를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 맞는 실무 매뉴얼 개선과 교육적 해결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u고 밝혔다.수능 시험장서 마스크 내려 신분 확인
다음달 17일 치러질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감독관이 요구할 경우 수험생이 마스크를 내려 신분 확인을 해야 한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r2023학년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s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시험실에선 지난해처럼 최대 24명의 수험생이 함께 시험을 본다.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감독관은 신분 확인을 위해 수험생에게 마스크를 잠시 내리도록 요구할 수 있다. 수험생은 이때 감독관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교실 감독관은 매 교시 2q3명이 배치된다. 복도 감독관은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 물품이 있는 지 검사할 수 있다.수험생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13 플레이어, 전자계산기, 통신h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h-&% 등)가 있는 시계,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어떤 전자기기도 지참할 수 없다. 전자담배 반입도 불가하다.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입실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험 시작 후 갖고 있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은 쉬는 시간에 연습장, 개인 샤프, 예비 마킹용 펜, 교과서h참고서h문제집h기출문제지 등을 휴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시험 중에는 절대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 교과서h참고서h문제집h기출문제지는 발견 즉시 부정행위 처리된다.교육부와 시h도 교육청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능 2주 전인 다음달 3일부터 수능 당일인 17일까지 각 기관 누리집에 r수능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s를 운영한다. 신고센터에는 부정행위 계획 정황, 목격 내용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수능 당일 현장에서 발생한 부정행위와 수능 종료 후 확인된 부정행위의 경우 교육부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에서 제재 정도 등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수능 성적 통지 전까지 당사자에게 통보한다. 부정행위자의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
"학생들 학교폭력 쉽게 생각j '촉법소년' 개정해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촉법소년이란 범죄 행위를 저지른 만 10q14세 청소년으로, 이들은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h소년원 송치 등의 보호처분을 받는다. 지난 13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대구시h경북도h강원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t증가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처벌을 강화하고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춰야 한다u고 말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강원도의 학교폭력 건수는 2013년 619건에서 2021년 2천823 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경북은 1천9건에서 2천624건, 대구는 1천643건에서 2천308건으로 늘었다. 조 의원은 t아이들이 학교폭력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u며 t죄를 지어도 벌을 안 받는다는 걸 안다. 촉법소년 연령대를 낮춰야 한다u고 주장했다.다만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t피해 건수가 늘어난 것은 과거에는 학교폭력으로 인지하지 않는 부분도 들어갔기 때문u이라며 t규정을 엄격하게 만들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u고 답했다.한편 지난 9월 26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r촉법소년 상항 연령 하향s 방침에 반대 의견을 낸바 있다. 인권위는 t촉법소년 연령 조정은 소년범죄 예방에 실효적이지도 않고 국제 인권 및 유엔아동권리협약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u면서 t오히려 아동이 범죄성을 학습하거나 소년범에 대한 사회의 낙인과 차별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u고 밝혔다.성신여대 생애복지대학원
가족상담·치료학과남녀 신입생 모집…학위 취득 후 상담가로 활동올해 3월 신설된 성신여대 생애복지대학원 가족상담h치료학과가 2023학년 1학기 남녀 신h편입생을 모집했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자나 2023년 2월 학사 학위 취득 예정자다. 관련 법령에 따라 학사 학위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도 포함됐다. 교육 과정 중에는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수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가족상담h치료학과 대학원생은 가족상담h치료 분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도 수강 가능하다. 성신여대는 t석사 학위 취득 후에는 수련 과정을 거쳐 전국 가족센터와 초h중h고 교내 상담실, 지방자치단체 위기통합지원센터, 심리상담센터, 사회교육기관 등에서 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다u고 설명했다.공주대 식품공학과 "식품기사 실기 시험 합격률 71.4%"
전국 49.3% 대비 눈에 띄는 합격률… 관련 프로그램 성과공주대 식품공학과는 최근 실시된 2022년 식품기사 2회 실기 시험에서 본교 재학생이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주대에 따르면 식품공학과 재학생 7명 중 5명이 식품기사 실기 시험에 합격, 71.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식품기사 실기 시험의 전국 합격률은 49.3%다. 공주대 식품공학과는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과 취h창업 증진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주대는 t)$$1 팀장 교육과 *40 22000 등 식품 특화 교육도 진행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전문자격을 취득하고 있다u고 말했다.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바이오헬스케어 인재 육성 나선다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35사업단은 지난 7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4년간 바이오의약품 전반에 관한 신규 채용 인력 양성, 플랫폼 제조 기술에 특화된 재직자 교육, 미래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연구 모델 구축,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학위 과정 구축, 교육과정 개발 운영 자문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연세대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은 t아일랜드 /*#35의 기술 이전을 통해 지난 4월 실습 교육센터를 개소하고 바이오 인력 양성 시범교육을 하고 있다u라며 t국내 바이오제약 공정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u고 말했다.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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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너무 어려워근데성적은 올리고 싶어하지만!책 읽을 시간이 없어그러나!문해력은 키우고 싶어그러니까!!독서평설하자!X 구X독X 문.EP의L Q 0Z2F-P3OH14.D2P-.L2S002 (평일 오전 9시 _ 오후 5시)간모일단신바청창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찾기 가이드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나면, 나를 더 좋아할 수 있게 될 거야!발견의 첫걸음 1 좋아하는 것을을발견하는 법진자로기 와탐색,3 0100원이다혜 지음값추천의 말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서 속상한 마음이 든 적이 있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바랍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자,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좋은 친구 같은 책입니다. 오장원 (서울 중등 진로와 직업 교과 교육연구회장, 前서울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r발견의 첫걸음s 시리즈 자문위원의 말 청소년 독자들은 시리즈를 한 권씩 읽어 나가는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견고한 세상 밖을 넘어서 다른 세상의 삶을 구경하는 산뜻한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주예지(목동중학교 국어교사) r발견의 첫걸음s 시리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중물 같은 책입니다. 부모님들께는 자녀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생님들께는 창의 융합 수업 교재로 활용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김혜수(월촌중학교 사서교사)‘수시로 대학가기’페이스북 오픈!
수시로 대학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장 강력한 커뮤니티수시로 대학가는 꿀팁** 23코드를 스캔 하시거나 페이스북에서 r수시로 대학가기s를 검색해 주세요국립공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