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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59
08.31~09.13휴간 안내
다음주 <내일교육>은 추석 연휴로 한 호 쉬어갑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1060호는 9월 14일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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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공지
1058호 위클리 테마 19쪽의 오류를 바로잡습니다. ‘지난 수능에서 국어, 수학 표준점수 만점은 각각 147점, 144점으로 3점 차이가 난다. 한데 수학 표준점수 만점인 144점 이상을 획득한’을 ‘지난 수능에서 국 어,수학 표준점수 만점은 각각 149점, 147점으로 2점 차이가 난다. 한데 최상위권으로 볼 수 있는 표준점수 144점 이상을 획득한’으로 수정합니다. 혼란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08 Reader’s Page편집부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11 PREVIEW70 WEEKLY FOCUS2026년까지 디지털 초·중·고급 인재 100만 명 양성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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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INTERVIEW
28 꿈 찾는 생생 일터뷰 12_ 미래에셋 임창빈 선임매니저
금융 문맹이 빚은 ‘빚투’ 그만! 올바른 시장 경제 돕는다32 한 대학 다른 학과 40한양대 스포츠사이언스 VS 스포츠매니지먼트34 교과서 파먹기 29_<역사> 치수물을 물로 보면 큰코다친다?! 위정자의 덕목, ‘치수(治水)’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선택도 연습이 필요하다!26 소(笑)·심(心)한 일상 톡톡대화가 필요해38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 사학과과거에서 현재와 미래찾아보는 독서News in News
입시 & 학습44 한 대학 두 유형 학생부 종합 전형
면접형 VS 서류형, 선택 기준은?48 일상과 일터의 안전 지킨다안전공학과·소방방재학과52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9_ 공주대종합 전형 1단계 합격자 확대사범대학 교과 전형 면접 폐지56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졸업생들이 말하는생명과학 분야 취업과 진학의 길COLUMN & COLUMN
62 ‘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 교사들과 함께하는 2022 교단일기_ 김영진 교사(세종 소담고)
고3 학생들의 사회 참여 프로젝트, 두 달의 기록 ①<사회문제탐구> 수업으로 진짜 세상을 만나다66 남호성 교수의 삐딱한 수학 이야기 12경쟁력 있는 인문 계열로 거듭날 단계별 수학 역량 쌓기, 핵심은?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애선 asjung@naeil.com정나래 lena@naeil.com조나리 jonr@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한나 ybbnni@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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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거주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EDUCATION#2023@수시#대학별@수시@분석#이화여대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8 ] 이화여대
자연 계열 수능 최저 완화자기소개서 폐지h인공지능대학 신설t대학별 수시 분석 기사 잘 보고 있어요. 대학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는 기사라 신뢰가 가더라고요. 혼란의 2022 대입 결과를 비롯해 변화된 2023 모집 요강 등 다 양한 입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표와 그래프가 함께 게재돼 이해하기 좋았어요.u
2EDUCATION#서울대#선택@과목#학생부@종합@전형
서울대 선배들이 전하는 과목 선택 길잡이
선택의 기회를 배움의 기회로!t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이 중요하죠. 어떤 과목을 들어야 진로와 연결해 학업 역량을 갖출 수 있는지, 대입에서 유리한지 가장 고민이기도 하고요. 과목 선택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이 있지만 대학생들이 전공을 공부하며 느낀 역량과 관련 과목을 소개해주니 더 유익했던 것 같아요.u"구체적이고 정확한 통계 자료를 제시해 믿고 보는 교육 잡지예요?
<내일교육>은 어떻게 구독하게 되셨나요?
입시 학원을 운영하는데 동료 원장이 <내일교육>은 두루뭉술하거나 선정적이지 않고 정확한 데이터가 장점이라며 소개했어요.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대입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내일교육>을 보며 아쉬운 점이 있나요?
지인들에게 <내일교육>을 추천하곤 하는데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꽤 많아요. 입시에 대해 알고 싶은데 알지 못하는 중등 학부모나 초보 학부모들을 위해 대학이 공개하는 자료나 기사에 사용한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법과 그 의미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좋겠더라고요. 학원이나 학교 선생님들에겐 너무 알찬 기사들인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지만 평범한 엄마들이 읽어내긴 쉽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워요.
자녀 교육과 관련해 고민이 있나요?
특별히 고민은 없어요. 첫째는 대학 1학년인데 수시를 준비하다 재수해서 정시로 입학했어요. 둘째는 고교를 다니지 않아요. 현재는 수능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고요. 첫째 때는 대학이 수시로만 학생을 선발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2년 사이에 대입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더라고요. 대입의 흐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변화에도 타격이 없도록 내실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일교육>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요즘 교육 이슈 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고교학점제인 것 같아요. 앞으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지금과 같은 시험을 위한 학원 공부는 의미가 없잖아요.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안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 요. 지금 고등학생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미래의 교육을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시행할 고교학점제와 비슷한 외국의 교육 정책과 대입 제도 를 다뤄주면 좋겠어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
정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2022년 3월부터 <내일교육>의 구독 모델이 온라인과 지면, 둘 다 이용할 수 있는r결합s 구독으로 단선화됩니다. 이에 발맞춰 편집부가 온-온프라인을 넘나들며 <내일교육> 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r꿀팁s을 소개합니다. 독자들이 선택한 인기 기사를 좀 더 잘 읽는 팁부터 기사 상단에 입력된 태그로 필요한 기사를 온라인에서 모아 보는 법을 안내합니다. 매주 찾아가는 <내일교육>을 꼼꼼히 읽는 독자들을 위한 퀴즈까지 담았습니다. 2주에 한 번, 편집부와 함께 <내일교육>을 제대로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WEEKLY THEME#2023@수시#2022@수시#21구역#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
2019학년과 2022학년 교과와 수능 성적의 조합을 총 21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고 합격한 대학h전형을 분석한 기사입니다. 변화된 대입 환경이 수험생들의 지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유의미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었죠. 2023학년 대입 환경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당장 수능 수학 선택 과목 변경을 고민하는 수험생부터 이제 선택 과목을 정해야 할 고1까지 읽어볼 만한 기사입니다! 1056호는 인문, 1057호는 자연 계열 지원 패턴을 다뤘으니 참고하세요.
편집부와 다시 보는 기사 50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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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TIME
열독 퀴즈
최근 2개호의 주요 기사를 읽고 다음 퀴즈 중 관심 가는 하나를 택해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홈페이지 r독자와 함께!s 메뉴에 게재된 1059호 r<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s 기사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선착순 총 10분의 독자에게 선물(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드립니다.
1058
Q121. 8&&,-: 5)&.&@ r통합형 수능, 수학 선택 과목이 좌우 관건은 국어h탐구!s 기사 중t지난 수능은 교차지원, 선택 과목 간 유불리 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수험생은 영역별 출제 경향과 ○○○, 탐구 과목 선택 추세 등을 더 눈여겨봐야 한다.u
HINT
대상의 옳고 그름과 같고 다름을 가릴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_ 또는 측정하고자 하는 능력을 효과적으로 가려내는지 여부를 가리키기도 하고요.1059 Q2
22. &%6$5*0/@ r일상과 일터의 안전 지킨다, 안전공학과h소방방재학과s 기사 중t비슷한 전공으로는 보건안전공학과와 산업안전(보건)학과가
있다. 각종 재해를 예방한다는 점에선 차이가 없으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와 ○○○을 연구하는 데 좀 더 집중한다.uHINT작업이나 특정 물질 또는 특정 환경에 기인해서 발생하는 질병을 뜻합니다!참여 방법
① 내일교육 웹북(XXX.OBFJMFEV.DP.LS) 접속② 메뉴에서 r독자와 함께s 게시판 클릭
③ 최신호 기사 클릭 후 댓글 쓰기④ 퀴즈 번호와 답 적고 등록하기당첨 독자 선물은 9월 16일(금) 일괄 지급합니다. 지난 정답 21. 탄소 22.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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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9 내비게이션
1.16
8&&,-: 5)&.&@ 자연 계열 쏠림, 이면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공계 기피였는데j
자연 계열 쏠림 기사를 쓰다가 한때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각했던 때가 떠올랐어요. 2016년엔 이공 계열 선발 인원을 늘리는 프라임 사업도 실시했지요. 최근엔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며 첨단 학과 정원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사회 변화, 정부의 방침, 최상위권의 의대 선호 등으로 한동안 자연 계열 쏠림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대학원 진학률은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 정말 자연 계열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은 많지 않다는 뜻일 거예요. 학교 교육과정에서 수학이나 과학 공부는 점점 옅어지고, 자연 계열 쏠림은 심해졌지만 정시에서 교차지원은 활발한 현 상황, 자연 계열 쏠림의 이면을 생각해볼 때인 것 같습니다.@ 민경순 리포터
1.28
꿈 찾는 생생 일터뷰 12@ 미래에셋증권 임창빈 선임매니저 금융 문맹 탈출_ 더 넓은 세상에 도전! t주식 코인 /'5는 금융 상품이 아닙니다_u 이번 일터뷰의 멘토인 미래에셋증권 임창빈 선임매니저님이 알려주셨어요. 저 역시 금융 문맹이었던 거죠.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r누가 뭐로 얼마를 벌었다s가 아닌 시장 경제와 기업을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자산을 넘어 세상을 보는 눈을 깊고 넓게 만들어준다는 금융. 그 콘셉트로 회사의 가장 전망 좋은 회의실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했는데, 멋지긴 하지만 유쾌한 멘토님의 이미지가 잘 담기지 않아 #컷이 됐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지면을 빌려 살짝 공개합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임창빈 선임매니저님, 진행을 도와주신 구민섭 선임매니저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정나래 기자
1.44
한 대학 두 유형 학생부 종합 전형 면접형 74 서류형, 내게 맞는 건 이번 주제는 학생부 종합 전형! 대학별 수시 분석 시리즈를 보니 한 대학 두 유형의 종합 전형을 운영하는 곳이 눈에 띄어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종합 전형은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과 학교생활의 기록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수시 전형의 꽃이죠. 그래서인지 도움 말씀을 주시는 오원경h진수환 쌤의 텐션이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느껴졌네요. 의견도 많고 하실 말씀도 많으셨던 듯. 두 선생님의 꼬리를 무는 말씀들은 제 귀엔 아이들에 대한 진한 애정과 열정으로 들렸어요. 선생님들의 바람처럼 우리 아이들, 다 잘될 겁니다! @ 윤소영 리포터
EDU
CALENDAR이 주의 추천 활동9.1~9.14 SEPTEMBER 2022선택도 연습이 필요하다!
획일적인 교과목 수강의 시대가 저물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과목을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설렘으로 가슴이 뛰지만 쉽지만은 않을 선택과 결정. 지금부터 잘 연습하자!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교육공모
주최 교육부h한국교육개발원대상 초h중h고 학생 및 학부모, 중h고 (예비) 교원접수 9월 6일까지 홈페이지 ITDSFEJU.LS
학교가 나에게 맞추다, 고교학점제
2022년 고교학점제 UCC 공모전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2년 고교학점제 6$$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인식을 높이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고교학점제와 함께하는 진로 찾기, 고교학점제의 매력과 똑똑한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다. 브이로그와 패러디 다큐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자유 형식으로 30초 이상 5분 이내의 동영상을 창작해 9월 6일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대상은 초h중h고 재학생 및 학부모, 중h고등학교 교원이나 예비 교원(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재학생, 교직 이수생 등)이다. 심사를 통해 10월 24일 수상작을 발표한다.REPORTER'S TIP
고교학점제는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전국 고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한다. 2018년부터 일부 고등학교가 연구h선도학교로 지정돼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점차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다양한 운영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출품된 6$$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을 적용해 심사한다. 수상작은 고교학점제 홍보 자료로 쓰이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4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고 하니 적극 도전해보자!자치체험
주최 #*' 조직위원회 외 대상 고 이상접수 9월 18일까지 홈페이지 CJBG.PS.LS
미래의 ,-콘텐츠 주역은 나야 나_
제24회 #*' 2022 자원활동가 비아띠 모집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22) 사무국은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 r비아띠s를 모집한다. 비아띠는 #*'의 r#*s와 친구라는 순우리말 r아띠s의 결합어로 r곁에서 도와주는 #*'의 친구s란 뜻이다.비아띠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에서 운영 지원, 학술포럼, 기획 홍보, 전시, 애니페어, 프로그램, 기술 등 7개 팀, 16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대상은 애니메이션과 영화제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이상으로, 9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10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전시공연
장소 대학로 티오엠(50.) 2관기간 11월 13일까지 문의 02-764-8760
두 형제의 한판 승부, 더 강렬하고 치열하게 연극 <트루웨스트> 연극 <트루웨스트>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극작가 샘 셰퍼드의 1980년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는 물질 만능주의로 황폐해진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의 붕괴, 해체, 갈등을 비판한다. 정반대 성격을 가진 두 형제의 애증을 통해 인간 본연의 외로움과 이중성을 코믹하게 그려내며, 배우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리얼한 액션이 볼만하다. 실력파 배우들이 선사하는 호탕한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를 감상해보자.
과학홍보
주최 한국화학연구원 대상 전 연령접수 9월 15일까지 홈페이지 DIFJNJTUSZDPOUFTU.DP.LS
세상을 바꾸는 화학 2022 화학창의 콘텐츠 공모전
한국화학연구원은 2022 화학창의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r케미($IFNJF)s라는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16종의 이모티콘 제작과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 성과 및 관련 이슈, 우리 삶 속의 화학의 긍정적 역할과 가치를 설명하는 4컷 이상의 웹툰h카드뉴스 제작 부문이다. 개인이나 5인 이내의 팀으로 작업해 9월 15일까지 접수하면 10월 중 수상자를 발표한다.추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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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에 신음하는 지구
가뭄의 암울한 기억 r헝거 스톤s 속출상영 :5/ 채널극심한 가뭄으로 강 수위가 낮아졌을 때 하천 돌에 해당 연도를 새겨놓은 것을 r헝거 스톤s, 기근석이라고 한다. r1959 년s r2018년s이 새겨진 헝거 스톤들이 독일 라인강 유역에서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탈리아 포강, 프랑스 루아르강, 미국 서부 콜로라도강도 예외가 아니다. 폭염과 가뭄 등 기후변화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WEEKLY THEME #자연_계열 #대입 #취업 #자연계_쏠림 #과학탐구 #사회탐구
2022 과탐 응시 비율, 사탐 추월
자연 계열 쏠림 이면은?2005학년 선택형 수능 시행 이후 처음으로 2022학년 수능에서 과학탐구 응시자(47.9%)가 사회탐구 응시자(46.8%)를 추월했습니다. 수학에서도 상위권 대학이 자연 계열 응시 영역으로 지정한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이 48.4%로, 2021학년 자연 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했던 수학 가형 비율인 34.3%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납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계열 구분은 없어졌지만 학생들의 선택 과목으로 진로 희망 계열을 살펴봤을 때 이런 현상은 일선 고교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남고의 자연 계열 쏠림 현상은 말할 것도 없고 인문 계열 지원자가 많은 여고에서도 최근에는 인문과 자연 계열의 반 비율이 5:5 또는 4:6, 3:7로 자연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1년 사이 극심해진 자연 계열 쏠림 현상과 함께 생각해볼 지점을 들여다봤습니다. 도취재움말 민 경정순제원 리 포교사터( 서IF울MMF M숭B!의O여BF자JM고.DP등N학교)h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이자료치우 종 입로학시원평 가<고소교장 유(비형상별교 육문h)h이임과성 비호율 대>h표한(종국로교학육원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통계 자료PART 1
자연 계열 쏠림 현상 들여다보기수능 과목 선택, 자연 계열 쏠림 두드러졌다2022 수능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 자연 계열이 응시하는 과목의 선택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10년간의 수능 수학 응시자 중 탐구 영역 선택 비율을 보면 2013학년에는 사회탐구 비율이 56.8%, 과학탐구 선택 비율이 40.1%였는데 2022학년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46.8%, 과학탐구 47.9%로 역전됐다. 2021학년과 비교해도 사회탐구 비율은 4% 감소한 반면 과학탐구는 1.9% 증가했다(표 1). 수능이 실시된 이래 처음으로 과학탐구 선택 비율이 사회탐구 선택 비율을 앞지른 것이다.2022 수능 수학 응시 비율을 보면 자연 계열 쏠림이 더 두드러진다. 2021 수능에서 자연 계열이 주로 선택한 수학 가형 응시 인원은 34.3%인 13만9천429명이었던 데 반해 2022 수능에서는 <미적분> <기하> 선택자가 48.4%인 20만7천788명이었다. 전년 대비 선택 비율이 14.1% 상승한 것이다(표 2).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t통합 수능이 실시되면서 자연 계열 쏠림 현상이 더 심해졌다. 서울 주요 대학
표 1@ 최근 10년간 수능 수학 응시자 중 탐구 유형별 응시 비율
2013학년부터 2022학년까지 최근 10년간의 탐구 영역 응시 비율이다. 수능 대구한조 나수 요대입가 변높아화졌뿐 다아. 니라 정보와 기술 기반 사회로 옮겨가면서 자연 계열에
56.8과탐비율(%)
이 자연 계열 지원 시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 과목을 지정한 반면, 인문 계열 모집 단위는 지정 과목이 없어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동일 점수를 받았을 때도 이들 과목의 표준점수가 유리해지면서 <미적분>이 나 <기하>,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것이 대입에서 유리하다는 인식이 작용했다u고 분석했다. 성별, 고교 유형 가리지 않고 자연 계열 쏠림 심화
현재 교육과정은 계열 구분 없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선택 과목제를 도입하고 있다. 다만, 대학은 고교 교육과정과 달리 계열별, 전공별
표 2@ 2020_2022학년 수능 수학 유형별 응시 현황 및 비율
로 신입생을 선발해 여전히 고교에 따라 학생들의 과목 선택으로 반을 편성해 계열을 구분한다. 최근 종로학원에서 r자사고 28개교, 서울대 합격자 배출 상위 일반고 24개교의 인문h자연 계열 현황 조사s 자료를 발표했다. 52개교 중 자연 계열 비율은 68.6%, 인문 계열 비율은 31.4%로 자연과 인문 계열의 선택 비율이 7:3정도로 나타났다(표 3h4).
임 대표는 t지역이나 고교 유형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상위권 고교 학생들은 자연 계열 쏠림이 더 두드러진다. 고교에 따라 자연 계열 반이 80% 이상인 곳도 있다. 대학은 계열, 전공별로 선발하는 상황에서 계열 불균형 문제는 여러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u고 전했다.
종로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단위 자사고 중에
표 3@ 고교 유형에 따른 자연 계열 편성 현황
표 4@ 서울 소재 지역 자사고의 자연 계열 반 편성 비율
인문 계열 진학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여고에서도 자연 계열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보통 여고에서는 인문과 자연 비율이 7:3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5:5,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많은 여고에서는 인문과 자연 비율이 3:7 정도로 나타나기도 한다. 남고는 자연 계열 쏠림 현상이 더 두드러진다. 의학과 약학전문대학원의 학부 선발로 인한 자연 상위권 학생들의 쏠림, 통합 수능에 따른 유불리, 반도체 관련 첨단 학과 신설, 취업 등이 반영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서 충남 북일고가 자연 계열 중심으로 과목을 선택한 10개 반, 인문 계열 2개 반을, 서울 소재 지역 자사고 중에서는 휘문고와 보인고가 자연 계열로 편성한 반 10개, 인문 계열 편성 2개 반, 세화고와 선덕고 가 자연 계열 9개 반, 인문 계열 2개 반을 운영한다. 상위권 일반고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서울 강서 고, 충남 공주사대부고, 경기 분당대진고h신성고h 낙생고h세마고h분당중앙고 등도 자연 계열 반 편성 비율이 80%에 달한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t인문 계열 진학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여고에서도 자연 계열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보통 여고에서는 인
문과 자연 비율이 7:3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5:5,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많은 여고에서는 인문과 자연 비율이 3:7 정도로 완전히 역전됐다. 남고의 자연 계열 쏠림 현상은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u고 설명했다.
의h약학 계열로 6천500여 명 선발, 최상위권 쏠림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대다수 자연 계열을 희망하는 분위기다. 자연 계열 최상위권이 지원하는 의h약학 계열의 학부 모집을 고려했을 때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수월하다는 인식이 많다. 2023학년 의h약학 계열은 수시와 정시를 합쳐 6천599명을 선발한다(표 5).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t2022학년에 약대까지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의h치h한h약학 계열에 서 6천500명이 넘는 인원을 선발했다. 취업난 속에 서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직으로 일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높은 사회적 인식 등으로 여전히 자연 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학과, 취업 연계 계약학과 신설 등의 사회 변화도 자연 계열 쏠림 현상을 키웠다u고 설명한다. 인문 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서울대 지원을 염두에 두지만, 자연 계열은 전국에 있는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한의대를 비롯해 카이스트 포스텍 등으로 지원이 분산되면서 상위권 대학 진학에 대한
표 5@ 2023학년 의‧약학 계열 모집 인원과 비율
기대 심리도 작용한다. 그러나 우수한 학생들이 자연 계열에 몰려 2021학년과 비교해 2022학년 대입에서 의대 지원자가 1천300명가량 늘어났다. 그로 인해 의대뿐 아니라 중상위권 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도 상승했다.
PART 2
묻지 마 자연 계열? 신중해야 하는 이유서울 소재 대학은 인문 계열 모집 인원 많아통합 수능으로 바뀌면서 r자연 계열이 대학 가기 쉽다s는 인식이 더 강해졌다. 실제 선택 과목을 조사하는 고1 교실에서도 r일단은 자연 계열s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특히 2022 수능에서 자연 계열 학생들이 같은 원점수를 받아도 표준점수에서 유리해지면서 교차지원이 활발하게 나타났던 것도 학생들의 r묻지 마, 자연 계열s을 부추기는 상황이다. 정 교사는 t이공 계열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 중심의 정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와 서울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이 수월하다는 판단으로 인해 고교에서는 자연 계열 쏠림이 심하지만, 실제대학의 모집 인원을 보면 계열별로 큰 차이가 없다. 반도체학과나 첨단 학과 등의 신설로 자연 계열 모집 인원이 더 늘어날 수는 있지만, 대입에서 무조건 자연 계열이 유리하다는 생각으로 선택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u고 조언했다.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3학년 권역별 자연 계열 학과 선발 비율을 보면 서울 소재 대학은 인문 계열의 선발 비율이 51.9%로 더 높다(표 6). 수도권, 지방으로 갈수록 자연 계열 학과의 선발 인원이 많다. 지방 소재 대학은 인문 계열 선발 인원이 43.0%, 자연 계열 선발 인원이 59.0%다.상위권 자연 계열 쏠림, 치열한 내신 경쟁
통합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성적 산출 방식의 변화로 자연 계열 학생들은 예년보다 좋은 성적을 받지만, 인문 계열 학생들의 성적은 하락했다. 이는 2022 대입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종로학원이 발표한 r2022 주요 21개 대학의 학생부 전형 계열별 학생부 성적 분석s 자료에 따르면 종합 전형에서 인문 계열 합격선은 2.98등급, 자연 계열은 2.63등급이었다. 교과 전형에서도 인문 계열 2.04등급, 자연 계열 1.98등급으로 두 전형 모두 자연 계열 지원자의 학생부 성적이 높았다. 참고로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인 2020학년에는 교과 전형에서 인문 계열 합격선이 1.88등급, 자연 계열 합격선은 1.96등급으로
표 6@ 2023 지역별로 살펴본 자연 계열 학과 선발 비율
인문 계열의 성적이 더 높았다.
임 대표는 t2022학년 주요 대학의 학생부 전형을 분석한 결과 44개 수시 전형 중 36개 전형에서 자연 계열 학생의 내신 합격 점수가 인문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위권 학생들이 자연 계열로 빠지고, 통합 내신 산출로 수학에서 자연 계열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으면서 인문 계열 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진 결과u 라고 분석했다. 정 교사도 t통합 교육과정 이전처럼 계열로 성적을 산출하는 과목이 많지는 않지만, 상위권 학생들이 자연 계열로 빠지면서 인문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 중상위권 학생들이 유리해진 면도 있다. 실제 2022 대입에서 기존보다 낮은 성적으로 합격한 학생들이 많았고, 여학생의 경우 3등급대 성적으로 서울 소재 여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시류에 휩쓸려 적성이 나 성향을 무시한 채 자연 계열을 선택하면 치열한 내신 경쟁과 학업량으로 인해 오히려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u고 전했다. 고려대 국제학부 1학년 장수영씨는 t고1 때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인문 계열 진로가 확고했기 때문에 자연 계열 진로를 고민하지 않았다. 고2_3학년통합 교육과정 이전처럼 계열로 성적을 산출하는 과목이 많지는 않지만, 상위권 학생들이 자연 계열로 빠지면서 인문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 중상위권 학생들이 유리해진 면도 있다. 실제 2022 대입에서 기존보다 낮은 성적으로 합격한 학생들이 많았고, 여학생의 경우는 3등급대 성적으로 서울 소재 여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시류에 휩쓸려 적성이나 성향을 무시한 채 자연 계열을 선택하면 치열한 내신 경쟁과 학업량으로 인해 오히려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때 사회탐구 과목에서 1_2등급을 받으면서 학생부 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어떤 계열이나 과목을 선택하든 경쟁이 치열하지만,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계열이나 과목 중심으로 선택해야 한다. 분위기에 따라 자연 계열을 선택하기보다는 자기 중심으로 선택하면 좋겠다. 취업 경쟁력은 대학에 와서 만들 수 있다u고 전했다.
개정 교육과정으로 자연 계열 진입 문턱 낮아진 것도 이유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자연 계열 쏠림은 맞지만 등급대별로 다른 양상도 두드러진다. 개정 교육과정으로 이전보다 학업량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자연 계열이라도 예전만큼 수학과 과학 교과를 의무적으로 이수할 필요가 없어졌다. 서울 주요 대학들은 수능에서 자연 계열에 수학과 탐구 영역을 지정했지만 중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관계없이 자연 계열로 진학할 수 있다. 수시 교과 전형에서도 계열과 관계없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을 공통으로 반영하거나 교과별 이수 단위 규정이 없는 대학이 많아 자연 계열 진학이 수월해졌다. <확률과 통계>만 배우고도 수학교육과에 진학하기도 한다. 실제 자연 계열 중심의 과목 선택을 하지 않은 중위권 상당수가 자연 계열 학과로 진학한다. 자연 계열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자연 계열의 역량이 높아진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u이라고 설명했다. 중위권에서는 전형적인 공학 계열보다는 산림학과, 해양 관련 학과, 식품 관련 학과, 보건 계열 학과, 간호학과 등 인문과 자연 계열의 성향이 고루 섞인 학과를 선호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수학과 과학 공부에 대한 부담으로 이들 과목을 주로 이수하지는 않았지만, 취업을 고려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
한다. 실제 고교에서 과목 선택권이 다양해지면서 특정 계열 과목에 올인하기보다는 학업 부담은 줄이고 원하는 과목을 고루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었다는 게 일선 교사들의 얘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학에서 대학 공부를 이수할 수 있도록 수학, 물리 등 기초 역량 교육을 시키는 경우도 많다.
진로와 직결되는 이공 계열 전공, 졸업 후 취업은 현실정 교사는 t자연 계열 학과들이 다양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으면 선택할 학과가 상당히 줄어든다. 수학과 물리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물리 베이스의 공학 계열을 빼고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 보니 생명공학 등 생명 관련 학과들의 경쟁률이 높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그런 현상이 심하다. 자연 계열은 졸업 후 직장 업무와의 연관성이 높다. 입시와 취업에 유리해 자연 계열을 선택했다가 적성에 맞지 않거나 대학 공부가 어려워 대입에 다시 도전하거나 방황하는 학생도 꽤 많다u고 설명했다.
자연 계열의 취업 환경이 학생들의 생각과 괴리가 큰 경우도 있다. 산업 단지나 연구소 등이 도시보다 는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고, 전문직이나 개발직은 석h박사 출신들의 몫이라 대학을 졸업해 취업하면 단순한 업무를 하는 경우도 상당하다.최근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 학과의 인재 양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학이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확대 선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수요 예측이나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과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제대로 양성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특히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 입시평가소장은 t대학 진학이 우선되다 보니 졸업 후의 취업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반도체 산업이나 첨단 학과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쪽 분야의 인재도 수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사회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특정 계열 쏠림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공 계열을 나왔다고 모두 개발자가 될 필요도 없다. 더구나 현재의 자연 계열 쏠림이 적성에 따른 현상이라기보다는 대입 유불리에 따른 현상이라는 점도 문제다. 현대 사회는 인문학적 베이스에 기술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한다. 최근 서울대가 통합 선발에 대한 고민을 밝혔듯, 대학들도 계열 쏠림 현상을 해결할 방법,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이나 직업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져야 한다u고 조언했다.
EDU TALK #에듀_토크 #자녀와의_대화
소(笑)·심(心)한 일상 톡톡
대화가 필요해취재h사진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
체육 시간에 다친 무릎에
학교 운동장.
MBTI
아픈 상처를 발견한 순간 .#5* 5와 '의 차이. 5: t어쩌다 다쳤어 연고는 u
': t괜찮아 아프겠다. ㅜㅜu5 엄마의 위로법 t엄마, 나 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넘어졌어.u t에고 보건실에 안 가고 그냥 이대로 집에 왔어 상처가 크다. 무릎에 상처가 남을 것 같은데. ㅠㅠu t무릎이 너무 쓰라려j.u
약장을 살펴보니 상처의 보호 패치가 똑 떨어졌네요.핏물이 배어난 아이의 무릎을 보니 순간 머리가 새하얘졌어요. 소독하고 약 바르고 패치 붙이고, 처치가 마무리되어 갈 때쯤 아이가 불쑥 말을 꺼냅니다. t엄마, 치료해줘서 고마운데 내가 이렇게 다쳤는데 위로도 안 해줘 u t응 u무릎에 흉이라도 생길까 싶어 땀 뻘뻘 흘리며 치료해줬는 데 뭐가 잘못된 걸까요 갑자기 작년에 검사해본 성격 유형 검사, .#5*가 생각났어요. 세 번째 알파벳이 아이와 달랐거든요. 저는 5, 결과를 중시하는 현실형이고 아이는 ' 로 과정을 중시하는 공감형이었어요. 둘은 대화에서 합을 이루지 못하는 일이 종종 생길 수 있다는 풀이를 보고 아이 마음을 헤아리면서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다짐했건만 급한 일이 생기면 수습부터 하려는 5의 반응이 불쑥 튀어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인가 봅니다. ㅠㅠ 시끄러운 마음을 잠재우려고( ) 한숨 푹 자고 깨어난 아이 가 t엄마, 미안해_ 아까는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과 서운한 마음 둘 다 있었는데 서운함이 고마움을 이기지 못했어. 엄마 이해하려고 했는데j 미안!u이라고 하네요. 5와 '의 성격은 다를 수 있지만 서로를 잘 알기에 오늘도 극복!
간결한 답변에서 카리스마가
다섯 글자 이내의 단답형 답변을 조금이라도 늘려보고 싶은 마음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아봤어요.
짤막한 단답형 현실 대화!
t밥 먹었지 전복장 괜찮았니 u t아직.ut외출한다며 밥 먹고 나가_ 언제 간다고 했지 u t이따.ut밥 생각 없다고 그냥 나가지 말고 꼭 든든히 먹어.u t알겠어.u 다섯 글자 내에서 응답하라는 미션이 있었을까요 일상적인 카톡 대화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답변이 필요할 때는 카톡이 더 수월할 때가 있어요. 점점 짧아지는 아이의 응답이 서운하지는 않아요. r뿌린 대로 거둔다s라는 말이 스쳐 지나갈 뿐이 죠. 음식을 만들다가도 문득 떠오르는 질문들을 방에 있는 아이에게 갑자기 마구 쏟아낼 때가 있었거든요.t아빠랑 영화 보기로 했는데 같이 갈 수 있어 u t시간 돼 u t하나도 안 들려_ 거실로 나와서 얘기해.u듣고 싶은 답을 들으려 애쓰다 보니 저도 모르게 점점 목청이 커지고 말투가 거칠어지더라고요. 그럴수록 아이는 말을 잊었고요. 제가 눈치챘을 땐 이미 ㅠㅠ. 사소한 질문이어도 아이 얼굴 보면서 부드러운 말투로 물어볼걸 하고 후회했지만, 이미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입을 다시 열기는 어렵네요. 그래도 부모라면 끊임없이 두드리고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몇 년 후엔 다섯 글자는 보내주지 않을까요 ㅎㅎ ??매일 비슷해한 일상 속 특별한 날이 있죠. 학생,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는 코너입니다. 재밌거나 의미 있어 공유하고 싶은 사연 혹은 마음 터놓고 나누고 싶은 고민까지 이메일(MFOB!OBFJM.DPN)로 제보해주세요.@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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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국내 1위 금융 투자 회사다. 개인부터 기업까지 고객 맞춤형 투자h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투자 전세문성계 을금 융바 탕시으장로에 서다도양 한꾸 준금히융 사상업품을을 확연장계하해고 운 있용다한.다 .
꿈 찾는 생생 일터뷰 12
미래에셋증권 임창빈 선임매니저
금융 문맹이 빚은 ‘빚투’ 그만!올바른 시장 경제 돕는다어느 때보다 돈에 대한 관심이 큰 시대다. 비싼 물건을 자랑하고, 연봉을 좇아 진로를 결정하는 일이 낯설지 않다. 특히 2020_2021년 주식, 부동산, 가상 자산 거래량과 가격이 급등하면서 온갖 미디어에서 각종 자산 거래 정보가 나돈다. 문제는 수익에 대한 관심은 높으면서, 시장 경제에는 흥미 없는 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금리와 대출 이자의 상관관계, 빚을 질 가능성 또한 큰 선물 옵션 등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거나 아예 상품에 대한 이해 없이 무리하게 투자하는 이들이 많다. 그 결과 특히 청년 세대의 r빚투(빚내서 투자)s가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시장 경제의 발달로 금융 시장은 급성장했고, 일상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r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한다s는 말이 나올 만큼, 금융 지식은 이제 필수다. 올바른 금융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팀 임창빈 선임매니저를 만나 금융 교육 전문가의 일과 금융 분야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진 배지은
직장, 직업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입니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이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마을 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에게 요즘의 일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들었습니다. 멘토들의 생생 일터뷰를 참고해 미래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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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교육금융 소비자 보호 인식 커지며 금융 교육 확대
Q.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팀에서 기획h교육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현장 체험부터 강연, 모의 투자, 금융 사기 피해 예방 등 각 연령층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h총괄합니다. 참고로 제가 속한 금융소비자보호팀은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상품이 나 제도를 신설h변경할 때 사전 협의부터 고객에 불리한 사항은 없는지 검토하고, 투자 광고도 심사합니다. 상품별 표준판매 프로세스 기준을 만들고 운영하며, 불완전 판매 예방을 위한 임직원 교육도 합니다. 사후 모니터링과 영업점h본사 평가도 진행합니다.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강조되는 추세라 관심을 둘 만한 분야입니다.Q. 금융 교육 업무를 맡게 된 계기는?
사실 뜻밖이었습니다. 경제학 석사 취득 후 당시 근로 조건이나 전망이 가장 좋았던 증권사에 입사했고, 6년간 지점에서 영업을 했습니다. 그 후 강남지역본부 팀장으로 발령받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다 2016년 새로 신설된 금융 교육지원단의 파트장이 됐습니다. 당시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확대되면서 초h중학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어 금융 교육을 확대했어요. 미래에셋증권도 170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죠. 낯선 업무에 당황했었는데, 하다 보니 흥미롭더라고요. 현재 자매결연 학교는 390곳으로 확대됐고, 교육 대상이나 프로그램도 다양해졌어요. 강의를 들은 대학생이 금융 기업에 입사했다고 점심을 사겠다 며 연락해오거나, 어르신 대상 금융 사기 예방 교육 후 스미싱 문자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인사를 받으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2. 업무에 필요한 역량은 아이디어가 정말 중요합니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수요자들의 흥미를 끌면서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일반인 대상이라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필요하고요. 금융 전문성은 기본이겠죠. 돌이켜보니 실무를 통해 금융 지식h현장 경험을 축적했고,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일을 즐기며,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제 성향이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h운영에 어느 정도 부합해 이 역할을 맡게 된 것 같습니다. (웃음)
멘토 임창빈 선임매니저는 대학h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증권 회사에서 16년째 근무 중이다. 현재 금융소비자보호팀에서 금융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기획 업무, 본사h지점 금융 소비자 보호 평가, 금융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h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투자협회장상, 금융감독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금융 교육은 아이디어가 정말 중요합니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수요자들의 흥미를 끌면서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금융 업계 사람이 아닌 일반인 대상이라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필요하고요. 금융 전문성은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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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금융 시장, 국경·전공 장벽 무너지는 중 시장 경제 흐름 읽는 눈 키워야
Q. 금융 업계에서 일하려면 어떤 전공이 유리한가요?
과거엔 경영h경제 등 상경 계열 전공자들이 많았어요. 최근엔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해외대학 출신의 글로벌 인재, 이공 계열의 수요가 늘어 전공이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투자은행(*#) 영역이 확대되고, 앱 개발h사용자 데이터 분석 등 *5/디지털 영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지금은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예요. 각종 산업h기술이 어우러지는 금융 산업의 특성상 청소년들이 직업을 갖게 될 땐 하나의 전문 분야보다 경영 경제 금융공학 통계 수학 인문학 등 여러 분야의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거예요.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투자은행(*#) 투자은행은 주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 투자 주체를 연결해주는 회사로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증권을 발행할 때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 공개(*10), 증자, 회사채 발행, 구조화금융, 인수합병(.&) 등을 주관하고 자문하는 업무를 한다. 단기 자금 및 일반 예금, 대출을 취급하는 상업은행($PNNFSDJBM #BOL)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Q. 금융 분야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최근 .;세대의 r빚투s r영끌s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r돈s에 대한 관심은 큰데, r금융s에 대한 이해는 낮은 결과입니다. 금융 분야 진출을 꿈꾼다면, 금융에 대한 이해의 폭부터 넓혀야 해요. 다양한 콘텐츠부터 접해보세요. 금융투자협회의 r'JOBODJBM 7JMMBHFs에서 게임과 퀴즈를 통해 금융과 친해지고,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자본 시장의 역사를 살펴보는 식이죠. 용돈이나 세뱃돈을 게임머니 대신 소액 펀드에 투자해보는 것도 좋아요. 이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립식h분산 투자라는 원칙을 세워 시장 경제를 파악해보길 바라요. 주식 시장은 개별 기업 실적뿐 아니라 산업h사회적 트렌드, 원자재, 금리, 세계 정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각국 주식 시장의 경계도 허물어지는 추세라 글로벌하게 접근해야 하고요. 애플사는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15년간 50배 가까이 주가가 올랐고, 관련 부품 제조사부터 J04 생태계에 기반한 *5 회사들도 급성장했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한 투자자들은 큰 이익을 봤고요. 우리 청소년들도 그들의 시야를 배워 금융을 잘 활용하는 인재로 성장하면 좋겠어요. 뉴스를 보며 다양한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갖고 원인과 결과를 파악해보길 권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왜 금리 인상에 나섰는지, 그게 왜 우리나라 경제에 충격을 안기는지 맥락을 좇아보는 식이죠. 자본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금융 역량은 물론 세상을 보는 더 넓고 깊은 시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멘토 추천! 금융과 가까워질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금융감독원 F-금융 교육센터(XXX.GTT.PS.LS/FEV)전국투자교육협의회(XXX.LDJF.PS.LS) 서민금융진흥원 교육포털(FEV.LJOGB.PS.LS),39 한국거래소-금융 교육(BDBEFNZ.LSY.DP.LS)JOB학사전_금융
인포그래픽으로 본 금융 시장
진학 금융 분야는 과거 상경 계열을 중심으로 인문 계열 전공자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 금융 분야는 글로벌화h대형화h디지털화되는 추세다. 때문에 데이터 분석 혹은 *5 서비스 기획h제작이 가능한 컴퓨터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 출신의 수요가 많다. 또 보다 높은 전문성을 갖춘 경영전문대학원 졸업자나 $1(회계사) $'(공인재무분석사) '3.(채무위험관리사) 자격증 보유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해외 대학h대학원 졸업자를 선호한다.
채용 관련 기업으로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공기업과 민간 보험h은행h증권h자산운용사, 컨설팅 기업, 핀테크 기업 등이 있다. 각 채용 사이트에 따르면 대졸 신입 사원의 연봉은 4천만_6천만 원 사이다.
맵으로 보는 주요 업무h분야
예금h카드신용 평가 보험h펀드 등관리h유치 기업 공개 기업 금융대출 개인 금융금융인수합병데이터 분석 앱 개발 시장 감시*5네트워크 보안EDUCATION #한양대 #스포츠사이언스 #스포츠매니지먼트 #체육학과 #스포츠산업학과
한 대학 한양대
다른 학과 40스포츠사이언스74스포츠매니지먼트한양대 스포츠산업과학부 스포츠사이언스와 스포츠매니지먼트는 예술h체육대학에 속한 학과이다. 기존 체육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를 2022학년부터 각각 스포츠산업과학부 내 스포츠사이언스와 스포츠매니지먼트로 소속과 이름을 변경해 선발하고 있다.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자료 한양대학교 입학처#1 어떤 학문인가 스포츠사이언스스포츠매니지먼트
신체 활동 지식을 여러 스포츠 산업의 부가 가치 학문과 융합하는 학문증진을 연구하는 학문 '0$64 스포츠사이언스는 심동h인지h정의적 영역에 걸쳐 신체 활동 지식 전반을 익히고 스포츠를 인문사회학, 교육학, 생물학, 물리학 등과 융합해 연구한다. 스포츠매니지먼트는 스포츠와 경영을 접목해 월드컵, 올림픽, ,#0, ,-리그 등과 F-스포츠 산업에서의 사회h경제적 가치 상승을 연구한다.#2 주된 교육과정은 스포츠사이언스스포츠매니지먼트
각종 운동 종목, 운동 생리, 스포츠 경영, 스포츠 마케팅, 운동 기능학, 스포츠 심리스포츠 시장 트렌드 분석 '0$64 스포츠사이언스는 건강 관리, 개인 및 단체 종목 운동 등 신체 활동 전반을 배우고, 운동 생리, 운동 기능 등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반응과 적응을 다양하게 공부한다, 스포츠매니지먼트는 스포츠 산업 전반을 경영하는 이론과 지식을 배우고 수익 개선을 위한 실습과 인턴십까지 참여한다.#3 입학 전형은 스포츠사이언스스포츠매니지먼트
학생부 종합, 체육 학생부 종합, 체육 특기자(실적), 정시(실기)특기자(실적), 정시(수능) '0$64 스포츠사이언스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7명, 경기 실적 위주의 체육 특기자 전형으로 5명(농구 3, 배구 2), 정시 수능 80%와 실기 20%를 합산해 18명을 선발한다. 스포츠매니지먼트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8명, 경기 실적 위주의 체육 특기자 전형으로 5명(농구 2, 배구 3), 정시 수능 100%로 17명을 선발한다.#4 졸업 후 진로는 스포츠사이언스스포츠매니지먼트
체육 교사(강사), 구단, 프로 스포츠 구단, 스포츠 공공기관, 언론, 연구소 등용품 회사, 공공기관, 기업 등 '0$64 스포츠사이언스 졸업자는 체육 교사(중등), 생활체육 강사, 대학교수 등의 교직, 정부h공공기관h협회h연맹 등 스포츠 관련 조직으로 진출하거나 구단 트레이너, 재활 전문가로 활동한다. 스포츠매니지먼트 졸업자는 프로 구단, 스포츠 기업, 마케팅 에이전시, 협회, 연맹, 스포츠 미디어, 스포츠 용품 회사 등에 진출하며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EDUCATION #교과서_파먹기 #교과_연계 #역사 #치수
교과서 파먹기 29
<역사> 치수물을 물로 보면 큰코다친다?!
위정자의 덕목, ‘치수(治水)’지난 8일,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서울과 수도권을 강타했다. 이번 사태로 9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됐으며 1천 대가 넘는 차량이 물에 잠겼다. 폭우에 따른 피해가 몇 주 전부터 예견됐고 피해가 가장 컸던 강남 일대는 2010년과 2011년에도 침수 지역이었던 만큼 정부가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했어야 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다. 문명이 발생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는 r물s과 함께했다. 물을 다스린다는 의미의 r치수s는 통치자에겐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었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통해 치수로 일궈낸 r세계 4대 문명s부터 r물 다스리기 달인들s까지 만나보자. 취재 김한나 리포터 ZCCOOJ!OBFJM.DPN
교과서는 학생들과 가
열공 스크랩
STEP 1 교과서와 친해지기
큰 강 유역에서 탄생한 세계 4대 문명문명(文明)이란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 기술적, 사회 구조적인 발전을 뜻해. 쉽게 말해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인 상태를 벗어나 좀 더 발전되고 세련된 삶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는 거지. 고대 문명이 발생한 지역은 위치만 다를 뿐 조건은 완전 비슷해. 북위 20_40도 사이에 큰 강을 끼고 있으며 기후는 온화하고 기름진 땅이 펼쳐져 있는 곳! 중학교 <역사Ⅰ> 교과서에 나온 지도를 봐봐. 진짜지 그럼 지금부터 인류의 문명이 왜 이런 조건하에서 성립할 수밖에 없었는지 r썰s을 풀어보도록 할게. 우리가 꿈을 꾸고 사색에도 빠져보고 r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어디로 가고 있나s라는 고뇌도 좀 해보는 때가 언제일까 정답은 r배부르고 등따수울s 때야. 우리가 매일 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다녀야 하고 비나 눈이 와도피할 곳 없이 방랑하며 살아야 한다면 꿈이 다 뭐야. 당장 다음 끼니를 걱정하고 저녁에 찬 공기를 피할 거처를 찾느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할 거 아니니. 4대 문명 중 가장 먼저 형성됐다고 알려진 메소포타미아 문명은(무려 기원전 6500년경이래.)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서 시작됐어. 메소포타미아는 r두 강 사이의 땅s이란 뜻으로 홍수에 자주 시달리던 곳이 었단다. (기독교 <구약성경> r창세기s에 나오는 r노아의 방주s 이야기가 이곳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실제로 겪었던 r대홍수 사건s이란 설이 있을 정도야.) 우리의 머나먼 조상들은 홍수를 자연 현상이 아닌 인간에 대한 하늘의 심판이라고 여겼어. 실로 두려움의 대상이었지. 한데 이것 봐라, 강이 범람한 후 잠잠해질 때를 기다렸다 가보면 상류에서 하류로 (기름진) 흙이 운반된 곳에 각종 식물과 야생 보리h밀이 그득히 자라 있는 거야. 어디 그뿐인가 들판엔 먹음직스러운( ) 동물들이 풀
중학교 <역사Ⅰ> 교과서
r문명의 발생과 고대 세계의 형성s 중 r세계의 선사 문화와 고대 문명s. 출처 지학사 교과서을 뜯고 있고 강은 물 반 고기반일세_ 언제 홍수가 날지 예측만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었던 거지. 매년 경험치가 쌓이다 보니 씨앗이 땅에 떨어지면 새로운 밀과 보리로 자란다는 사실도 알게 됐어. 또한 강에서 다소 떨어진 땅이라도 물을 끌어와 대주기만 하면 곡식을 키울 수 있다는 것도 발견했지. 드디어 인류가 스스로 곡식을 키워 먹을 수 있게 된 거야. 기원전 3000_2000년경 사이에 이집트의 나일강과 인도 의 인더스강, 중국의 황허강 유역에서도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졌어.
늘 먹을 거리를 찾아 헤매던 인류는 정착을 결심하게 됐고 그런 이들이 많이 모인 곳엔 자연스레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했지. 그래도 불안해_ 왜! 언제 강이 범람할지, 가뭄으로 땅이 메마를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으니까. 이걸 아는 사람, 즉 신과 가까운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지배계층인 왕과 제사장(신관)이 생겨났습니다, 여러분! 지배자들은 농민과 노예를 동원해 성곽을 쌓고 궁전과 신전을 세웠어. (권력을 유지하려면 신과 가까워 보여 야 할 거 아니니. 그럴 땐 멋들어진 건물이 최고예요!) 또 다양해지고 복잡해진 도시 생활을 통제하려 문자를 만들고 통치와 상업 활동에 관해 기록했단다. 자, 이제 치수가 어쩌다 문명을 꽃피우게 했는지 살짝궁 이해가 가지
STEP 2 치수 인물열전
치수계의 슈퍼스타 우임금세상이 평안하고 아무런 걱정이 없는 때를 가리켜 r태평성대s라고 해. 중국에선 이를 r요순 시대s라고 하고. (중국 고대사의 전설로 통하는) 요임금과 순임금이 다스리던 시대란 의미지. 도대체 얼마나 통치를 잘했기에 이런 애칭( )으로 불리는 걸까. 놀라지 마라_ 백성들은 왕이 누군지도 몰랐대! 무릇 정치란 사람들이 그저 편하게 들이마시고 내뱉는 공기와 같아야 한다고 했다나 그런데 이렇듯 태평성대를 누리는 호시절에도 우환이 그치지 않았어. 우기 때마다 반복되는 대홍수 때문에 말야.황하가 넘쳐 집과 가축이 떠내려가고 비옥한 밭이 물에 잠길 때마다 자신의 탓인 양 가슴 아파한 요임금은 나라의 골칫거리를 없앨 해결사로 곤이란 인물을 등용했어. 곤은 비장한 각오로 10년 가까이 치수에 매달렸지만 홍수를 막지 못했고, 백성들의 원성은 커져만 갔지. 요를 이어 왕위에 오른 순임금은 곤을 변방으로 내쫓고(처형했다는 설도 있어.) 그의 아들 우에게 치수를 맡겼어. 우는 고민에 빠졌지. 아빠의 비극을 답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깨달았어. 아빠는 제방을 쌓아 홍수를 막으려고만 했지 물이 흘러가 도록 길을 터줄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는 걸. 비의 양을 측정하지 못하면 제방을 제아무리 튼튼히 쌓아 도 한순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데 말야. 우는 그 길우는 치수에 매달린 13년 간 단 한번도 집에 들르지 않았다. 그의 머릿속에는 황하가 범람해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는 모습만 가득했다. 이를 막아내는 게 자신의 책임이라 여기고 불철주야 매진했다.
로 황하 물을 여러 갈래로 나누고 바다로 이어지도록 길을 터줬어. 또 백성들이 황하의 물을 끌어다가 논에 대 마음 편히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수리 시설을 축조했지. 우는 치수에 매달린 13년 동안 세 차례 자신의 집 앞을 지날 일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들르지 않았다고 해. (결혼 후 4일 만에 집을 떠나는 바람에 훗날 태어난 아들의 얼굴도 못 봤다지.) 그의 머릿속에는 황하가 범람해 참상이 벌어지는 모습만이 가득했거든. 이 를 막아내는 게 자신의 책임이라 여기고 불철주야 매진한 거야. 우의 피눈물나는 노력 끝에 홍수에도 물길은 순해졌고 백성들은 더는 물 걱정을 하지 않게 됐어. 순임금은 그런 우를 후계자로 정했고 결국 우는 왕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단다.
치수가 통치의 근간임을 꿰뚫은 아우구스투스
치수의 사례를 지금은 도처에서 만날 수 있어. 믿기 어렵다면 지금 당장 수도꼭지를 열어봐. 물이 콸콸 나오지 잠그면 멈추고. 한데 언제, 누가 이런 대단하고 고마운 원리를 개발했을까 기원전 312년 로마의 재무관이었던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가 그 주인공이야. 로마는 고온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혹독한 여름을 견뎌야만 했어. 또 대제국을 건설했던 만큼 많은 물을 필요로 했지. 아피우스는 도시 곳곳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로를 건설했어. 수로가 연결되는 길이 산에 막히면 터널을 뚫었고 계곡에는 다리를 놓았지. 바로 이 다리가 로마의 물줄기이자 로마 공학의 최고조라 불리는 r수도교s야. 물을 저장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단순한 공학 기술이 아닌 강력한 통치 기술임을 꿰뚫은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역사상 최초로 수도국(상하수도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을 세웠어. 이후 로마 전역에는 수도교와 지하수로가 설치됐고 당시의 빛나는 기술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단다.STEP 3 우리나라의 치수 역사
치수 뜻 담긴 고대 신화와 유적앞서 살펴봤듯 인류의 문명은 예외 없이 수렵과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농사를 짓기 시작할 때 발생했어. 농경을 토대로 한 문명의 발전은 치수에서 비롯된다 는 건 이제 두말하면 입 아프고. 우리네 조상님들 또한 까마득한 옛날부터 치수의 중요성을 완전 즈_알 간파하고 있었어. (곡기(밥)에 진심인 민족이라 그런가 ) 예를 들어볼까 단군신화에서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올 때 데리고 온 운사, 풍사, 우사는 모두 r물s과 관련이 있어. 고구려 시조 주몽은 천제(天帝)의 아들 해모수와 강의 신인 하백의 딸, 유화부인 사이에서 태어났고.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아내 알영부인도 용이 물가에서 낳았다고 하거든.또한 우리 문화유산에서도 치수를 위한 노력의 흔적을 볼 수 있어. 이미 삼한 시대부터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알려진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 등이 만들어졌고 특히 신라 선덕여왕 때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기상 관측소인 첨성대가 조성돼 날씨를 예측하기에 이르렀지. 조선 시대엔 세종대왕 때 제작된 측우기를 통해 강우량을 관측, 농사지을 시기를 예측하고 홍수와 가뭄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해. 조선 후기에는 모내기법의 도입으로 치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 전국적으로 수많은 수리 시설이 확충됐단다. 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는 이뿐만이 아냐. 삼국 시대 최고의 건축 기술이 응집됐다는 보은 삼년산성이나 단양 온달산성은 성 안의 물을 밖으로 배출해 성벽이 빗물로 붕괴되는 걸 막으려 한 수구, 즉 배수 시설이 매우 정교하게 설치돼 있어. 조선 시대 축성 기술의 결정판이라 불리는 수원화
8일 저녁 대치동 현장, 재난 영화 아닌 그냥 재난!
성도 성을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에 여러 칸의 웅장한 수문을 건설하고 성 안에 우물을 파는 등 매우 치밀한 치수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지.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치수 현대 사회에서도 치수 사업은 매우 중요해. 국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쓸 수 있어야 하고(아껴 쓰자, 약속!) 농업용수는 물론 공업용수의 공급도 신경 써야 하지. 또한 장마철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도 예방해야 하며 가뭄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하고. 지난 8_9일 이틀간 서울h경기h인천 등 수도권에 물 폭탄이 투하됐어. 세계 10대 경제 대국인 대한민국에 서 그것도 가장 r부자 동네s라는 강남이 순식간에 차들이 둥둥 떠다니는 r워터파크s로 변신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지. 어디 그뿐인가 서울 한복판에서 행인이 맨홀에 빠져 사라지고, 급류에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구해내는, 재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실재로 펼쳐졌고. 과거에 비해 세상이 물로부터 점점 안전해진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야. 하지만 지금의 기상이변은 우리의 치수 노력을 끊임없이 시험하고 있어. 초자연적인 재해 앞에서 진영 논리만 앞세우며 책임을 회피하는 위정자들의 모습은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해. 이제 제대로 된 근본적 치수 방안을 내놓을 때야.
BOOKS&DREAM #전공_적합서 #독서 #진로 #사학과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
사학과과거에서 현재와 미래 찾아보는 독서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우보영 교사(서울 원묵고등학교)장성민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t사학과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그리고 한국사와 세계사 모두를 아우르는 넓고 깊은 역사 지식을 배웁니다. 답사h발굴 등 역사적 체험 활동도 경험하며, 사료를 파고드는 끈기와 탐구심을 요구해요. 민족적 전통을 탐구하며 우리 자신을 바로 알고, 다양한 역사 주제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세계화 시대가 요구하는 주체적이면서도 국제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계속 공부하거나 사학과에서 배운 소양을 발휘할 수 있는 박물관h문화유적지h학술단체h출판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합니다.u
@ 연세대 사학과 이재원 교수(본지 1017호 전공 적합書에서 발췌)ONE PICK!
전공 적합書세계사 편력-청소년판
지은이 +. 네루
t인도의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가 3년 동안 옥중 생활을 하면서 그의 딸 인디라 간디에게 보낸 196통의 옥중 편지를 엮어 펴낸 <세계사 편력>을 청소년이 읽기 쉽도록 재구성한 책입니다. 세 권을 한 권으로 축약하고, 다양한 사진과 그림 자료를 더했죠. 고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r역사로부터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s를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실제 인디라 간디는 아버지의 편지를 읽으며 세계관을 키워 인도의 여성 총리 자리에 올랐죠. 책을 읽고 우리 한국사의 사건을 조사h연구하며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지 스스로 질문해보세요. 그 내용을 지은이처럼 편지로 남겨봐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u @자문 교사단
ONE PICK!
책 속으로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미리 만나는 '과거로의 여행'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그린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이 인기다. 뿐만 아니다. 최근 미디어에선 역사 교양h예능 프로그램이 늘어 났다.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이 책은 미디어보다 더 깊게, 교과서보다 흥미롭게 r역사s의 세계로 이 끈다. 종전의 세계사에서 소외됐던 동남아시아, 서아시아의 찬란한 문화와 사상은 새롭고 놀랍다. 은나라의 기자가 망명한 r고요한 아침의 나라s로 등장해 몽골 제국과 일본의 침략을 받은 우리나라의 이야기는 반갑고도 씁쓸하다. 무엇보다 사건 하나하나를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원인과 현상, 파장, 다른 지역에서의 역사적 상황까지 흐름을 짚는다. 보다 쉽게 이해하면서 더 깊은 시야 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업혁명은 영국 사회의 변화, 기계를 활용한 대량 생산과 그에 따른 잉여 시간의 발생에 초점을 두고 설명한다. 경제는 물론 문화와 사상까지 발전시킨 반면 빈부 격차 증대를 야기했고, 사회 권력이 토지를 관리하는 지주에게서 기계를 관리하는 자본가에게로 옮겨갔다고 분석한다. 새 계급의 출현은 다양한 혁명으로 이어졌고, 새로운 시장을 얻기 위해 시작된 침략 경쟁이 1차 세계대전의 원인이며, 경제 불평등 심화로 사회주의가 태동했다고 차례로 설명한다. 잉여 생산품은 r경제대공황s을 불렀고, 강화된 세계의 상호 의존 관계를 타고 불경기가 확산됐다고도 알린다. 이는 디지털 시대로 전환 중인 지금 플랫폼 기업의 고성장,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높은 실업률, 새로운 냉전 체제를 떠올리게 하며, 이 변화가 어떤 미래를 가 져올지 생각해보게 한다.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도 찾을 수 있다. t역사는 우리에게 생성과 발전, 무한한 진보의 가능성을 가르쳐준다u는 지은이 +. 네루의 말을 좇아, 책에 담기지 않은 역사를 찾아 정리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산업 혁명과 수송 방법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사회적 변화의 속도는 갑자기 가속도가 붙었다. 여러 신흥 계급이 대두하여 유복한 생활을 누렸다. 지금까지의 수공업자나 농업 노동자와는 아주 딴판인 새로운 공업 생산 계급이 출현했다. 이러한 사정이 얽혀서 새로운 경제적 전환과 정치적 @ <세계변사화 편가력 : 일청어소년났 판다> .2 64쪽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선배의
독서와 진로독서가 안내한 교과서 밖 넓은 지식, 역사에 대한 흥미+비판적 사고력 키웠어요
손윤나 고려대 사학과 1학년
사학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역사에 대한 관심이 컸어요. <과학탐구실험>에서 r전통 한옥에 적용된 과학 기술s을 발표 주제로 삼거나 <수학Ⅰ>에서 사인h코사인 법칙을 수막새 복원과 연결짓는 등 다른 과목에서도 역사와 연결해 공부하거나 탐구 활동을 했던 만큼 사학과 진학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어요. 대학에 와보니 공부할 범위가 정말 넓어요. 또 다양한 언어로 된 자료를 접하죠. 1학기에 중국 근대사를 배우면서 정말 많은 한자를 봤어요. 해당 언어를 몰라도 수업을 따라갈 수는 있지만, 언어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공부하기 수월하고 더 깊게 파고들 수 있어요.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저는 진로에 맞춰 역사 도서를 주로 읽었어요. 특히 탐구 활동을 할 때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어요. 문화재에 숨겨진 수학적 원리, 영단어의 어원 등을 살폈죠. 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에 생긴 궁금증이나 흥미도 책을 통해 해결했어요. <사회문제탐구> 수업에서 조별 탐구 주제로 r사교육 문제s를 선정해 국내 사교육 실태와 공교육을 통한 해결 방안을 찾아봤죠. 그러다 교육 분야에 흥미가 생겨 <평균의 종말>을 읽었어요. 평균이 학생들에게 주는 압박이 얼마나 큰지, 우리나라의 교육 제도가 점수나 숫자에 집중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됐어요. 또 <윤리와 사상>에서 존 듀이에 대한 내용을 접했을 때 역사와 접목해 그가 주창한 r실용주의 교육s이 현재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교육사적 흐름을 짚어보고, <한국사> 시간엔 일제강점기에 시작된 우리나라 근대 교육이 민주화되는 과정, 최근 학교 문화에서의 일제 잔재 청산 운동까지 조사해 수행평가 과제로 제출했어요. 교과서의 짧은 내용을 스스로 풍부하게 만들고, 관심 분야의 깊이나 사고력을 더하는 데 독서가 큰 도움이 된 셈입니다. 저는 두껍거나 어려운 책은 발췌독을 했어요. 필요한 내용을 얻고 읽는 힘도 키울 수 있죠. 후배들도 완독의 부담을 내려놓고 편하게 책을 펼치길 바라요.
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왜 역사를 배워야 할까
이 책은 역사를 포함해 인문사회 계열에 흥미가 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해요. 디지털 시대, 세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 능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다루고 있어요. 지금 사회는 기술이 발달하고 정보가 넘쳐나는데, 너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요. 오히려 이전보다 인간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고요. 특히 책에서는 모든 것에 대해 토론하고, 비판적인 의견을 서로 공유해야 한다고 말해요. 과거를 돌아보고 같은 사건을 다양한 시선으로 보면서 사실을 발굴하고 미래를 나아갈 방향을 찾는 r역사가s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죠. 특히 역사를 전공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자신이 공부할 학문이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꿔갈 거라는 확신도 얻게 될 거예요.
파도
역사에 꽂힌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미국 팔로알토의 큐벌리 고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진행된 심리 실험을 다룬 책인데, 전체주의와 나치 독일을 돌아보게 해요. 고2 때 영상을 보고 관심이 생겨 찾아봤어요. 쉽게 읽히지만 전체주의가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지, 인간 내면에 숨겨진 잔혹함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어요. 특히 역사의 기능에 대해 고심하게 만들어요. 비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역사의 기능이자 역할이죠. 실제 미국에서 출간된 책인데, 독일 청소년들의 필독서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역사를 공부하려 하는지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2022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2022
News in News입시 & 학습
학과 심화 편
44 한 대학 두 유형 학생부 종합 전형
면접형 VS 서류형, 선택 기준은?48 일상과 일터의 안전 지킨다안전공학과·소방방재학과52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9_ 공주대종합 전형 1단계 합격자 확대사범대학 교과 전형 면접 폐지56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졸업생들이 말하는 생명과학 분야 취업과 진학의 길대입·고입
심화 편EDUCATION #2023_수시 #2024_수시 #학생부_종합_전형 #서류형 #면접형
한 대학 두 유형 학생부 종합 전형
면접형 VS 서류형, 선택 기준은?수시 지원을 앞두고 대학h전형의 선택지를 좁혀가던 수험생이라면 학생부 종합 전형이 두 유형인 대학에서는 살짝 고민이 될 것이다. 종합 전형을 여러 유형으로 운영하는 사례는 종종 있으나, 면접형과 서류형의 두 유형으로 이원화해 운영하는 대학은 국민대 명지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이 있다. 2023학년에는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세종대가, 2024학년에는 가톨릭대 광운대가 합류한다. 유형별로 어떤 특징과 유의점이 있으며, 어떻게 전형을 선택해야 하는지 짚어본다. 도취움재말 윤 서소재영 현리 책포터임전 ZP문P위OT원Z!(인OB하F대JM.D학PN교)h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h진선영 책임입학사정관(숙명여자대학교)h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학생부 종합 전형, 면접형 VS 서류형
대표적인 학생부 종합 전형인 서울대의 지역 균형 선발 전형과 일반 전형, 고려대의 일반 전형 학업 우수형과 일반 전형 계열 적합형은 모두 면접형 종합 전형이다. 성균관대의 학생부 종합(계열 모집)과 학생부 종합(학과 모집)은 서류형 종합 전형이다. 같은 유형으로 두 개의 전형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두 유형의 종합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들이 있다. 숙명여대가 2020학년에 숙명 인재**(면접형)과 숙명 인재*(서류형)을 신설한 이후 종합 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해 선발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2022학년에는 국민대 덕성여 대 명지대, 2023학년에는 서울시립대서울여대 세종대, 2024학년에는 가톨릭대 광운대가 추가된다. 특별한 제약 조건이 붙지 않는 한 전형이 다르면 중복 지원이 가능해 한 대학의 두 유형 종합 전형은 수험생의 선택지를 넓게 만든다. 이에 대해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유인책을 만드는 것이다. 전형의 특장점을 고려해 수험생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시도다. 교과 서류 면접 등 여러 요소들을 통해 변별을 주면 수험생은 어느 단계에서든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교과 전형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종합 전형으로만 지원했던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최상위권 대학부터
표 1@ 2022학년 학생부 종합 전형(면접형 74 서류형) 운영 결과
표 2@ 학생부 종합 전형 이원화 유형 모집 현황
성신여대자기 주도 인재면접12단단계계(:3 1배단수계) :7 서0+류면 1접00 3000Y436436
대부분의 대학에서 2022학년에 추천형 교과 전형이 신설되면서 내신이 높은 등급부터 순서대로 지원하게 됐고, 종합 전형은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돼 전체적으로는 선택권이 더 넓어졌다고 이해할 수 있다u고 말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기본은 면접형?
면접형 종합 전형은 단계별 선발로 1 단계에서 서류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선발한다. 반면 서류형 종합 전형은 일괄 합산 선발로 면접 없이 서류 100%로만 선발한다. 면접형의 1단계 서류 평가와 서류형 종합 전형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에 활용하는 대학도 있고, 학생부만으로 평가하는 대학도 다수 있다. 2024학년부터는 종합 전형에 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돼 학생부만으로 평가하게 된다. 경기 용인홍천고 오원경 교사는 t종합 전형은 면접형과 서류형의 비율이7:3 정도로 면접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추세다.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하고 자기 주도적 탐구 활동을 보다 면밀하게 평가하려면 면접까지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 2024학년에 평가할 수 있는 제출 서류가 줄어들고 학생부 기재 내용도 축소되면 면접을 통한 검증 욕구가 커질 것u이라고 진단한다. 이원화해 운영하는 대학 현황을 봐도 서울여대를 제외하면 서류형보다 면접형 모집 인원이 확연히 많다(표 2).
진 교사는 t교과 성적이나 서류가 좋은 학생은 우선적으로 서류형으로 지원한다. 면접형은 단계별 선발이므로 서류형엔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지원을 고려한다. 면접형을 지원하는 경우 지원자 중에서 나의 위치를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다. 서류 평가를 통과해 면접 대상자가 되면 면접으로 역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는다. 예를 들어 면접 대상자 3배수 안에 들면 면접을 통해 잘하면 최초 합격, 못해도 충원 합격은 된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을 좁히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실제로 면접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순위를 끌어올려 좋은 결과를 낸다u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오 교사도 t면접형 종합 전형은 면접에 부담이 있는 수험생은 보통 회피하지만, 수능 후 면접의 경우 수능을 잘 보면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는 전략으로 접근하기도 한다. 따라서 면접이 수능 이전이냐 수능 이후냐에 따라 지원자 성격이 일부 달라진다. 수능 이전 면접형은 대부분 부담스러워하나 수능 이후 면접형은 지
원자가 늘고 경쟁률이 올라가는 요인이 된다u라고 말한다.
종합 전형이 이원화되는 추세와는 달리 아주대와 인하대는 2024학년에 서류형 종합 전형을 폐지한다. 인하대 서재현 책임전문위원은 t서류형인 참인재 전형은 교과 전형을 지원할 만큼 내신이 높지는 않고 면접형 종합 전형은 부담되는 학생을 위한 틈새 전형이었다. 한데 2022학년 주요 대학 추천형 교과 전형에 인원이 흡수되면서 참인재 전형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교과 우수자들이 지원할 전형이 많아져 서류형 종합 전형의 운신의 폭이 좁아 졌다u고 폐지의 이유를 설명한다.
표 3@ 학생부 종합 전형 이원화 전형별 서류 평가 요소 및 반영 비율
면접형 VS 서류형, 서류 평가가 관건
두 유형의 종합 전형, 어떻게 선택할까 일단 면접에 자신이 있으면 면접형, 자신이 없으면 서류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조해 내신 성적 등 서류의 경쟁력이 높으면 서류형, 면접으로 역전이 필요하면 면접형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 보다 합리적인 지원 전략으로는 전형의 구조를 살펴 평가 요소 및 반영 비율을 검토하는 방법이 있다. 나의 경쟁력이 어느 쪽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서류형은 서류 평가 100%로 치러지고, 면접형도 서류 평가를 통해 면접 대상이 되는 일정 배수 안에 1단계로 선발되는 것이 핵심이므로 두 전형 모두 관건은 서류 평가다. 종합 전형의 서류 평가 요소는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거의 유사한 항목을 사용한다. 2018년과 2022년에 두 차례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공동으로 연구h발표한 종합 전형 공통 평가 요소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표 4).한국외대는 서류를 4가지 요소로 평가한다. 면접형은 지원 계열 관련 교과목 이수h성취도, 계열에 대한 관심과 이해, 활동과 경험이 주가 되는 계열 적합성이 40%, 서류형은 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와 의지, 탐구 활동이 주가 되는 탐구 역량이 40%로 가장 높은 비중으로 평가된다. 구체적인 비율은 조금씩 다르나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인하대 등은 비슷한 평가 요소 구조를 보인다. 서류형은 학업(탐구) 역량, 면접형은 전공 계열과 관련한 관심이나 활동, 경험 등 전공(계열) 적합성에 서류 경쟁력이 있어야 1단계 통과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다.숙명여대는 이와 반대다. 3가지 요소로 평가하는데, 면접형은 탐구 역량이 50%, 서류형은 전공 적합성과 발전 가능성이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숙명여대 진선영 책임입학사정관은 t평가를 하다 보니 교육과정에 따른 기록의 차이가 있었다. 자연 계열은 수학과 과학 교과의 위계가 뚜렷해 전공 관련 과목 선택, 심화 학습 정도, 진로 탐색 노력을 서류만으로도 파악하기 용이하다. 그래서 자연 계열을 주로 선발하는 서류형은 면접 없이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을 50% 반영한다. 반면 인문 계열은 사회 교과에 일반선택 과목이 많고 심화보다는 다양하게 확장된 양상이었다. 서류 평가에서 기본 탐구 역량을 50% 비중으로 확인하고, 4배수의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어 면접을 통해 직접 만나보고 전공 적합성을 확인해 더 변별을 주려고 한다. 약학부는 작년에 면접형으로 전형을 치러보니 내신 성적과 학생부 기록이 매우 우수한 지원자들이라 면접으로 변별할 필요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u고 설명한다. 2022학년에 같은 비율을 반영했던 평가 결과를 분석해 2023학년에는 인문 계열과 약학부는 면접형, 자연 계열은 서류형으로 모집 단위를 분리 선발하게 됐다. 2024학년에는 디지털 융합 인재 전형을 서류형으로 추가
MORE INFO지20,2 학4학생년부 학기생재부 내 종용합 축 전소형 등은 변 자화기가소 크개다서. 전20면22 년폐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 공동 연구진이 새롭게 개편한 평가 요소와 항목을 참고할 수 있다.
표 4@ 학생부 종합 전형 공통 평가 요소 및 평가 항목
평가 요소의미와 세부 내용
신설해 58명을 선발한다. 별도 전형으로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립대도 이와 유사하다. 모집 단위별로 인재상을 명확히 밝히고 종합 전형은 r그에 부합한다고 자기 자신을 추천할 수 있는 자s로 지원 자격을 명시했다. 전공 적합성에 해당하는 r다학제적 전공 수학 열의s와 r통합적인 문제 해결 역량s을 r잠재 역량s 으로 정의하고 면접형 40%, 서류형 50%로 가장 높은 비중으로 평가한다. 국민대는 면접형과 서류형, 두 유형 서류 평가의 평가 요소와 비율이 같다. 등록자 70% 컷도 3.21등급으로 두 전형이 정확히 같다(표 1). 면접에 자신이 있고 3배수에 포함될 수 있다 면 면접형으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에 경쟁력이 있다면 경쟁률이낮고 충원율이 높은 서류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진 교사는 t면접형을 지원할 때는 지난해 수시 모집 요강까지 검토해 1단계 면접 대상자 배수의 변화까지 학인해야 한다. 배수가 늘어난 덕성여 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인하대 등은 면접의 변별력이 커진 것이니 유의하라u고 조언한다. 고2 학생들에게는 t면접형이냐 서류형이냐의 판단은 3학년 때로 미루고 지금은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 특히 2024학년 학생부 기재 내용 변화를 숙지해 수업에 집중하고 질 좋은 학습 경험과 노력으로 교과 학습의 충실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u고 전한다.EDUCATION #안전공학과 #산업안전학과 #소방방재학과 #진로 #학과
일상과 일터의 안전 지킨다
안전공학과 · 소방방재학과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사업장의 안전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유해물질이 포함된 세척제를 사용하면서도 작업장에 환기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근로자 16명에게 독성간염을 일으킨 제조업체 대표이사가 기소되기도 했다.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일정 규모의 사업장은 안전관리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안전공학과와 소방방재학과는 안전관리자를 양성하는 학과다. 제2의 구의역 참사와 r고 김용균씨 사망 사건s을 막기 위해 여러 법안이 발의되면서 안전관리자를 찾는 기업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박달재 교수는 t안전공학과 진학을 희망한다면 사고와 재난에 대한 안타까움이 내면에 있었으면 좋겠다u는 바람을 전했다. 두 학과의 교육과정과 진로, 학과가 개설된 학교들을 정리해봤다. 취도움재말 조 박나리달재 기 교자수 KP(O서S!울O과BF학JM.기DP술N대 학교 안전공학과 학과장)h배승용 교수(조선대학교 소방재난관리학과 학과장)일상과 노동의 안전 추구하는 안전공학과·산업안전학과
안전공학과는 일상이나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연구하는 학과다. 자연과학과 공학의 기초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데, 고교 때 <미적분>이나 화학 과목을 선택했다면 전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학에서는 공학과 전기 기계 건설 시스템안전 재해 산업위생 산업보건은 물론 인간공학과 인간심리 등 폭넓은 학문을 연구한다.비슷한 전공으로는 보건안전공학과와 산업안전(보건) 학과가 있다. 각종 재해를 예방한다는 점에선 차이가 없으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와 직업병을 연구하는 데 좀 더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금속 등 화학물질, 소음을 비롯한 물리적 유해인자, 사회h심리적 스트레스 등 생물학적 유해인자의 위해도 평가와 개선 방법을 교육하고 보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역량'보다는 '소양' 중요 취득 가능한 자격증도 눈길
2020년 10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0 월 16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은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를 고용해야 한다. 사업장의 안전 관리를 통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즉, 자동차와 항공 건설 화학 중공업 조선업 등 첨단 산업체는 물론 국내 대부분의 기업에는 안전관리자가 있다. 또한 교직을 포함해 주요 병원과 산업보건센터, 작업환경 측정 기관, 독성h안전성 평가 기관, 지자체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나 근로복지공단, 보건 관련 협회에도 취업할 수 있다.취득 가능한 자격증도 산업위생관리기사 실험동물기술원 산업안전기사 대기환경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인간공학기사 농작업안전보건기사 환경위해관리기사 등 다양하다.안전공학과에 진학하거나 안전 관련 일을 하려면 역량보다는 소양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박달재 교수는 t기본적으로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안전공학과 진학을 희망한다면 사고와 재난에 대한 안타까움이 내면에 있었으면 좋겠다u고 말했다. 이어 t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자세도 중요하다u라며 t같은 점수대의 학생이라도 봉사도 하고 안전 관련 체험도 한 학생들이 좀 더 학과에 맞을 것 같다u고 조언했다.
표 1@ 안전공학과h보건(산업)안전학과 개설 대학
소방공무원· 방재 전문 인력 양성하는 소방방재학과
소방방재학과는 소방과 방재 기술 교육을 통해 화재와 재해, 재난 방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교육과정은 전기와 화학, 기계로 대표되는 이공학과 소방행정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실제로 재난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기술은 2014년 15대 국가전략 융합기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학은 물론 인문h사회와 정보통신기술을 아우르는 인재 양성이 요구되는 이유다.아울러 소방공무원이 확대되고 기업체의 소방 전문인 채용이 의무화되면서 방재 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소방공무원부터 소방안전교육사, 소방h재난 관련 협회와 각 기업의 안전관리사, 소방 시설 설계h시공, 감리 직무가 있다.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소방기관과 협력을 맺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도 있다.
인문 계열 학생도 도전해볼 만… 진로도 다양
소방방재학과는 공학 계열에 속하지만 인문 성향 학생도 충분히 지원해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위권 학생들이 노릴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학과로, 다 양한 직군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도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소방안전교육사 위험물기능장 소방설비기사 소방안전기사 화재감식평가기사 위험물산업기사 특급소방안전관리자 주택관리자 등 10여 개에 이른다.조선대 소방재난관리학과 배승용 교수는 t고교 때 어떤 과목을 필수로 들어야 한다는 건 없다. 다만 수학, <미적분>이나 물리를 배웠다면 전공 수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u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대폭 낮아지긴 했지만, 소방공무원은 증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소방방재학과 입학생의 30%는 소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다만 최근 방재 관련 직군이 다양해져 공무원 이외의 진로로 눈길을 돌리는 학생들도 많다.배 교수는 t관련 법안이 많이 발의된 상태라 필요 인력은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취업자가 없어서 힘들다는 말이 나온다u고 말했다.
표 2@ 소방방재(안전)학과 개설 대학
MINI INTERVIE
W
서은진
(한서국울경과영학자기총술협대회 안 안전전공보학건과본 졸부업)“기업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리, 소통 능력’ 굉장히 중요해”
Q.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한다면?
안전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부터 최근 이슈인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다양한 법이 있다. 이를 준수할 의무가 있는 기업(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적으로 개선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법 위반 시 처벌이 무겁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안전 업무를 중요시하고 있다. 다만 일부 법령들이 사업장의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해 각 기업에 맞는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안전공학과 전공자로선 특수한 경우이긴 하다. 대부분은 기업의 안전관리자로 취업하거나 연구소에서 일한다.Q. 안전공학과를 전공한 계기는?
당시 전공이나 진로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서 항상 고민이었다. 더구나 안정공학과는 정보가 많지 않았다. 지금도 그 부분은 마찬가지다. 입시박람회에서 다 양한 직군에 취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관심이 갔다. 또 고교 때 자연 계열이었기 때문에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다만 입학해보니 생각보다 공학에만 치우친 전공은 아니었다. 경영학 전공자들도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안전공학과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안전관리론이나 관련 법률 등 이론 강의가 많아서 인문h자연 융합 학과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Q. 현재 하는 일에 보람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실제로 기업의 애로사항이 개선됐을 때 보람을 느낀다. 안전 업무를 더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어려움보다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현장에서 일하는 직군이 아니다 보니 현장 경력이 아쉽긴 하다. 간혹 사업장을 방문할 때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데, 감시자가 아닌 안전 업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로 봐주면 좋겠다.Q. 직무와 관련해 필요한 역량은?
방금 언급한 업무상 아쉬운 부분과 연결되는 이야기다. 안전 관련 직무자들에게 소통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낀다.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끔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고 설득하는 과정도 생긴다. 이런 부분을 잘 다루는 스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Q. 안전 관련 직무나 안전공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해준다면?인문 계열 고등학생들이 안전공학과 지원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 공부를 해보면 공학만 잘한다고 적성에 맞는 전공도 아니다. 대학에서 인문h사회 계열 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졸업 후 다양한 직군으로 진출할 수 있고, 교육과정이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다. 많게는 졸업할 때 4개 정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다. 부담을 조금 내려놓으면 좋은 기회가 많이 보일 것이다.Q. 소방재난관리학과를 선택한 계기는?
원래는 경찰이나 군인을 희망했는데 한편으로는 소방공무원도 생각하고 있었다. 어렸을 때 소방대원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서 이들 중에서 고민하다가 선택했다. 아무래도 어렸을 적 감사했던 기억이 크게 남은 것 같다. 다만 지금은 소방공무원만 염두에 두진 않고 다양한 관련 직무에 관심을 갖고 있다. 우선은 겨울방학 때 소방설비기사(전기h기계 분야)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Q. 장점을 포함해 학과를 소개한다면?
처음에는 소방공무원을 생각하며 지원했고, 실제로 소방 관련 학과라고 하면 공무원밖에 몰랐다. 하지만 소방재난관리학과에서는 다양한 공부를 한다. 소방학개론이나 재난관리론과 같은 공무원 시험을 위한 과목도 있지만 보안설계나 안전관리자 등 몰랐던 안전 관련 직무와 기관이 있더라. 너무 공무원만 생각했던 건 아닌가 싶어서 최근에는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 그만큼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넓다. 소방 관련 학과를 선택하고 가장 좋았던 점이 그 점이다. 화재열역학 수업 때 스프링클러(화재 시 천장에 설치된 파이프로부터 물을 자동 분출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는 기구) 업체에서 강의를 했는데 굉장히 재밌었다. 소방공학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길이 있다.Q. 좋았던 전공 과목은?
<공학수학>과 <열역학>이 가장 좋았다. 소방공무원 외에 다른 진로를 고민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정답이 있으니 풀어가는 재미가 있었다. 그런 지점에서 <전기공학>도 공식으로 풀 수 있는 게 많아 적성에 맞았다. <화재공학실험> 수업에서는 <유체역학>에서 배운 이론과 공식을 대입해보고 내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MINI INTERVIEW
김민수
조선대 소방재난관리학과 3학년“소방공무원 희망 학생만 지원? 다양한 직군 탐구할 수 있어”
Q. 고교 때 인문 계열이었는데, 대학에서 공부하기 어렵진 않은지?
지금은 공학 계열로 분류돼 있고, 내가 지원했을 때는 자연 계열이었다. 그래도 소방공무원을 꿈꾸었기에 지원했다. 고등학교에서 <미적분>은 배웠지만 화학은 배우지 않아서 입학 후 교양 과목으로 <기초화학>을 이수했다. 고교 때 배운 <미적분>을 기본으로 <기초화학>을 함께 공부하니 공학 수업도 큰 어려움 없이 들을 수 있었다. 또 인문 계열 학생도 많이 지원하는 학과기 때문에 교수님들도 그런 부분을 알고 계셔서 질문을 잘 받아주셨다. 소방이나 열역학, 공학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고교 때 화학을 듣지 않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소방 관련 진로를 희망한다면 인문 계열 학생도 지원해보면 좋겠다.소방재난관리학과에서는 다양한 공부를 한다. 소방학개론이나 재난관리론과 같은 공무원 시험을 위한 과목도 있지만 보안설계나 안전관리자 등 몰랐던 안전 관련 직무와 기관이 있다.
EDUCATION #2023_수시 #대학별_수시_분석 #공주대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9
공주대종합 전형 1단계 합격자 확대 사범대학 교과 전형 면접 폐지
공주대는 대전h세종h충청 지역의 대표 국립대 중 하나다. 공주와 천안, 예산 등 3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2026년 세종 캠퍼스도 문을 연다. 2023학년 수시에서 2천821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이 중 1천559명은 학생부 교과 전형, 1천3명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모집한다. 입시는 지난해와 유사하다. 종합 전형에서 면접 대상자 선발 비율을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한 점과 사범대학의 교과 전형 면접을 폐지한 점이 눈에 띈다. 2023 공주대 수시 전형 중 주목할 점을 입학본부 김병주 팀장에게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진 제공 국립공주대학교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김원석 교사(인천하늘고등학교)박영출 교사(경남 남해해성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
퀴즈로 훑어보는
학생부 간소화 후 평가 시 눈에 띄는 점이 있었다면?
학생부 간소화로 평가할 수 있는 영역과 양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기록들이 정밀해졌다 는 인상을 받았다. 즉, 학생부 간소화 자체가 평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판단된다. 다만, 독서 활동과 봉사 활동이 매우 빈약한 학생이 늘었다. 대학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입시까지 봉사 활동은 특기 사항 없이 실적만, 독서 활동은 도서명h지은이가 기록되고 대학은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당락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학생의 자기 주도성이나 학업 의지, 인성 등이 드러나는 요소이기도 하다. 매우 빈약할 경우 평가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그런 사례가 있었다. 수상 기록은 단순히 수상명에 따라 좋고 나쁘다 판단하기 어려우나 전공 적합성에 맞는 수상이라면 평가에 좀 더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정시 모집 확대 이후 수시 전형 지원/합격권에 변화가 있었나?공주대는 큰 영향이 없었다. 오히려 2021학년 지역 대학이 충원에 어려움을 겪은 사실이 알려지며 2022학년 수험생들이 대거 상향 지원했다. 그로 인해 수시 모집 지원자의 교과 성적별 인원 비율이 종전과 달라졌다. 2020_2021학년에는 합격이 어려웠던 성적대의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합격자 역시 예년보다 낮은 성적대의 학생들이 늘었다. 결과적으로 수시에서 경쟁률은 크게 상승했으나 합격자들의 교과 성적은 다소 하락했다. 최저 기준 충족률은 66%로 전년도(68%) 와 비슷했다.지원·합격자의 지역별 분포를 알려준다면?
충청권과 경기 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합격한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지원자는 경기도 학생이 17.9%로 가장 많았고, 충남(16.9%) 대전(13.9%) 충북(10.8%) 전북(7.8%) 순이었다. 지원 대비 합격자 비율을 보면 전북이 3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30.8%) 충북(30.6%) 충남(29.3%) 대전(28.8%)으로 집계됐다.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지원자의 선택 과목 이수 현황이 평가에 미친 영향력은?학생부 종합 전형 평가 시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과 지원자의 선택 과목 이수 현황을 참고한다. 현재 공주대 종합 전형 평가 영역은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으로 구분된다. 이 중 전공 적합성 영역에서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에 따른 지원자의 선택 과목 이수현황이 반영된다. 특히 모집 단위 관련 관심도를 살필 때 주의 깊게 살피는 편이다. 공주대 2023 수시 모집의 특징은?
종합 전형 1단계 면접 대상자 선발 비율을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했다. 2단계 면접에서 평가 순위가 바뀌는 경우가 35% 정도로 높은 편이다. 1단계 선발 비율을 높여 보다 우수한 학생을 많이 선발하려고 한다. 면접 응시율이 감소하는 추세도 고려했다. 지난해 면접 응시율은 일반 전형 기준 85% 수준으로 특히 수도권 학생의 결시율이 높았다. 사범대학의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교직적h인성 면접을 폐지했다. 종합 전형의 면접과 달리 평가 변별력이 매우 낮아 학생 부담 경감 차원에서 없앴다. 지역에 따라 중복 지원 허용 기준에 차이가 있다는 점도 수험생이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공주대는 수시에서 종합과 교과, 실기/실적 전형 각 1회씩 최대 3회 지원할 수 있다. 단, 대전h세종h충청 지역 학생은 교과 전형 중 지역 인재 전형에 한 번 더 응시할 수 있다. 최대 4 번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인근 지역에서 거주h성장해온 우수한 학생이 지역 대학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기회를 주고자 했다.
표@ 2023 공주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학과별로 각 전형의 교과 평균 등급, 면접 대상자의 최고점·최저점 등을 담은 입학 전형 결과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를 참고할 때 유의할 점은?
수험생의 지원을 돕기 위해 최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입시 결과는 3년간 추이와 흐름을 파악하길 권한다. 특히 시각화된 자료의 윗줄, 즉 합격생들의 자료 외에 아랫줄 불합격자 중 면접 대상에 포함됐던 학생들의 등급대까지 눈여겨보면 좋겠다. 다만, 종합 전형은 평균 등급보다 관련 교과의 전공 적합성이 중요하기에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길 권한다. 2023학년 수시는 면접 인원이 4배수로 확대된 만큼 면접 대상자와 합격자의 교과 등급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라. 또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수가 계속 줄고 있어 지역 국립대는 교과 전형의 비중이 매우 크다. 충원율도 높은 전형이다. 결과적으로 종합 전형과 교과 전형 합격자의 교과 성적은 별 차이가 없다. 교과 전형은 면접도 없는 만큼 수험생에게 부담이 적다. 특히 경쟁률이 6:1 이하인 모집 단위는 교과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최저 기준 총족 시 추가 합격의 기회가 있다. 이 점을 고려해 적극 지원하면 좋겠다.교과 전형에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지 않는다. 최저 기준은 학과마다 다르다. 그 이유는?
평가 체계가 다른 과목들을 합산해 점수를 산출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본다. 다만, 2024학년부터는 전형 총점에 가산점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최저 기준의 경우 학과가 아닌 계열 단위로 적용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학과에 따라 지원h합격자들의 성적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학과별 지원자의 70%가 충족하는 수능 등급을 최저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 학교 대표 학과 또는 특성화학과에 대해 소개한다면?사범대학은 명실상부 공주대를 대표하는 학과다. 또 관광경영학과 응급구조학과 특수동물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영상학과 등 일반 국립대학에서 많이 볼
2020_2022 일반 전형(학생부 종합) 입시 결과
2020_2022 일반 전형(학생부 교과) 입시 결과
수 없고 취업률 또한 우수한 특성화 전공이 다수 있다. 참고로 공주대는 충남h세종 지역의 대표 국립대로서 공주, 천안, 예산 캠퍼스가 있으며 2026학년에 세종 캠퍼스도 문을 연다. 공주 캠퍼스엔 사범대학과 간호보건대학 예술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등이 자리하고 있다. 천안 캠퍼스엔 수도권 인접 공업 단지와 연계된 특성화 공학 계열 전공이 모인 공과대학, 예산 캠퍼스엔 11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농수산식품 특성화학과로 구성된 산업과학대학이 있다. 세종 캠퍼스엔 *와 *$5 관련 학과들이 모일 예정이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학과 커리큘럼을 확인하고, 본인의 진로를 고려해 지원하길 바란다.
전형 분석
일반 전형(학생부 종합)
✚ 전형 분석
공주대 일반 전형(학생부 종합)은 723명을 모집한다.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에서 면접 30%, 1단계 결과 7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최저 기준은 없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의 모든 영역에 대해 입학사정관이 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한다. 평가 영역은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이며 지원 분야와 관련된 구체적인 목표 의식, 학교 교육과정과 활동에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한 경험, 공동체의식 및 나눔 배려 정신 등을 평가한다. 평가 영역별 반영 비율은 따로 없다. 평가위원 2인 이상으로부터 '등급을 받을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2단계는 면접 30%, 1단계 70%를 반영한다. 면접 대상 인원이 3 배수에서 4배수로 늘었다. 10분 내외의 개별 블라인드 면접으로 2인의 면접위원이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을 평가한다. 면접 문항 예시가 홈페이지 수시 모집 요강에 게시되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접일은 수능 이후인 11월 23일(수)_25일(금), 11월 28일(월)_29일(화)이다. 다른 대학의 면접 일정과 겹칠 수 있으므로 본인이 지원한 모집 단위의 면접일을 잘 확인해야 한다. 모집 단위별 세부 일정은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전형(학생부 교과)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한문교육과,
✚ 전형 분석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수험생이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지역 인재 전형이 소속 고교에 대한 지역 제한이 있는 것과 달리 어느 지역 학생이나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성적 90%+출결 10%를 반영하고 최저 기준을 고려해 선발하는 일괄 전형이다. 사범대학은 올해부터 면접이 폐지됐다.반영 교과 및 과목은 전 교과 전 과목으로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단, 9등급제로 표기된 과목의 성적만 반영하며, 진로선택 과목은 미반영함을 유의해야 한다. 출결 10%는 미인정 결석이 3일 이상일 때 단계적으로 감점된다. 미인정 지각, 미인정 조퇴, 미인정 결과는 3회를 1일 결석으로 한다. 최저 기준이 복잡하다. 지원 학과의 최저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라.
✚ 2022 모집 인원 및 경쟁률
✚ 전형 분석
지역 인재 전형은 일반 전형(학생부 교과)과 모든 평가 요소가 동일하다. 단, 지원 자격이 다르다.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소재 고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3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EDUCATION #겐트대 #겐트대_글로벌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졸업생들이 말하는 생명과학 분야 취업과 진학의 길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졸업생의 98%는 졸업과 동시에 진로를 결정한다. 취업을 선택한 학생이 35%, 대학원 진학을 선택한 학생이 63%다. 연구 중심 대학이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 비율이 높으며, 서울대h연세대 등 국내 대학원과 벨기에h스위스h영국 등의 유럽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졸업하고 벨기에에서 겐트대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최성익씨와 전공을 살려 독일계 바이오 기업의 한국 지사에 취업한 이준호씨를 만났다. 각각 대학원생과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두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취재 손희승 리포터 TPOUJ1970!OBFJM.DPN 사진 이의종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최성익 : 안녕하세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15학번으로 입학해서 분자생명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벨기에 겐트대 대학원에서 생물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고, 이제 2년 차에 접어드네요. 학부에서 배운 분자생명공학은 세포나 유기체에 공학적 기법을 적용하는 학문이라면,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생물정보학은 생물공학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길을 찾는 학문이에요. 200년 역사를 지닌 겐트대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역량을 축적해온 대학이죠. 이준호 : 안녕하세요, 저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분자생명공학을 전공했고, 16학번입니다. 경기 분당에 있는 싸토리우스 코리아라는 회사에 취직한 지 1년 반 정도 됐습니다.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백신과 치료용 항체 같은 바이오 의약품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약사에 세포 배양h정제h여과 등 공정과 연구에 관련된 제품과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60여 개 나라에 지사가 있습니다. 저는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연구소에서 고객사가 의뢰한 의약품의 바이러스를 제거h정제하는 실험을 맡고 있습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실험과 실습을 많이 했던 덕분에 실험실 업무를 편하게 느끼고 있어요. Q. 대학원으로 진학한 분과 직장에 취업한 분으로 나뉘네요. 각각의 준비 과정도 궁금해요.
이준호 : 학부 때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진 않았어요. 저 역시 졸업하고 나서야 취업 준비를 시작했죠. 외국계 기업만으로 한정해 준비한 것은 아니었지만, 제 전공과 맞는 싸토리우스 코리아에 대해 우연히 알게 돼 지원했죠.최성익 : 1학년 때 정보학을 배우면서 관심을 갖게 됐어요. 입학 전까지 프로그래밍은 전혀 몰랐는데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코딩을 처음 해보면서 정보학과 관련된 공부를 찾아 석사까지 하게 됐네요. 분자생명공학을 전공했으니 생명공학의 공부 비중이 컸지만, 물리학 등 다른 과목들도 공부해 석사 과정에 상당히 도움이 돼요. Q.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잖아요. 이 점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요.
최성익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입학 전까지 외국에서 공부해본 적이 없었어요. 첫 학기에 많이 고생했죠. 아직도 영어에 자신감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키운 실력 덕분에 지금 벨기에에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 문제는 없어요.Q. 졸업에 필요한 학점이 국내 대학은 대부분 130 ~140학점인데 유럽 대학인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240학점입니다. 공부량이 얼마나 많은 것인가요?
이준호 :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꽉 찬 시간표가 매 학기마다 나와요. 오후는 대부분 실험h세미나h현장 탐방h외부 행사h문제 풀이h코칭 등의 실습 수업이에요. 강의 50%, 실습 50%로 구성되죠. 최성익 : 1, 2학년 때는 전공을 정하지 않고 수학 영어 정보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을 폭넓게 배워요. 1학년 때 배우는 내용은 국내 고등학교에서 배운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국어로 배운 것을 영어로 배우려니 쉽진 않죠. 저는 과학중점학교를 다녀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모두 배웠지만, 많은 자연 계열 학생들은 각자 약한 과목이 있기 마련이에요. 수능에서 화학과 생명과학을 선택했다면 물리학을 힘들어하고, 수능에서 화학과 물리학을 선택했다면 암기할 것이 많다고 생명과학을 버거워하죠.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수학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자신의 미래를 위해
Q. 두 분은 4년 안에 졸업했잖아요.
이준호 : 친구들 덕분이죠. 다 같이 잘되자며 노트도 잘 빌려주고 서로 힘을 북돋아줘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어요. 절대평가의 장점이죠. Q. 유럽 대학이라서 다른 점은 절대평가 외에 또 무엇이 있나요?최성익 : 패스냐 패스가 아니냐가 중요해요. 과목당 만점이 20점인데 10점이 넘으면 패스예요. 절대평가 다 보니 지정된 과목을 모두 이수했는지를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rSFTJUs이라는 재시험 제도가 있어요. 시험 공부량이 너무 많으면 의도적으로 몇 과목은 재시험 기간으로 미루기도 하죠.이준호 : 인천글로벌캠퍼스의 다른 미국 대학들은 달러로 등록금을 내니까 요즘처럼 환율이 변동하면 금액이 그만큼 달라지죠.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한 학기 30학점에 해당하는 등록금이 900만 원으로 정해져 있어요.Q. 3학년 올라갈 때 전공을 정합니다. 두 분 모두 분자생명공학을 전공했는데, 전공은 어떻게 정했나요?
최성익 : 정보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전공이 분자생명공학이라서 결정했습니다. 1, 2학년 때 전공 없이 과학h기술h공학h수학을 합친 45&. 교육을 이수하면서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알게 되어 결정하게 됐죠. 이준호 : 2학년 때 분자생명공학(.#5) 식품공학('5) 환경공학(&5), 세 전공의 입문 과정을 모두 다 듣게
절대평가기 때문에 다 같이
돼요. 입문 과정을 고루 들은 다음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니까 신중하게 고민할 기회가 있어요. 원하는 전공은 인원 제한 없이 선택 가능하고요. Q. 유럽의 중심인 벨기에에서 한 학기를 다니는 겐트 학기는 어떻게 보냈나요?
이준호 :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인 2019년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한 학기 동안 있었어요. 한국에서 30여 명이 같이 갔어요. 유럽에 처음 가봤는데 건물이 고풍스럽고 유럽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어요. 대학원 수업을 포함해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들었어요. 최성익 : 코로나19가 가장 심할 때라서 겐트 학기를 못 갔어요. 유일하게 못 간 해에 걸린 거예요. 겐트 학기를 보냈다면 겐트대 대학원에 입학했을 때 적응하기 좀 더 쉬웠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처음엔 고생을 좀 했죠.Q.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입학한 동기는 무엇인가요?이준호 : 중3 때 미국으로 가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디애나주에서 대학을 다녔어요. 2학년까지 다닌 후 군복무를 마치고 나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입학했어요. 전공을 바꾸고 싶었고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었거든요. 유학을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을 다닐 수 있다는 점에 끌렸어요.
최성익 : 정시 지원을 고민하던 중 어머니께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팸플릿을 건네주셨어요. 중h고등학교 때부터 환경공학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마침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환경공학 전공이 있더라고요. 비전이 보였고 국내 대학 입시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유럽 대학은 9월 입학인데 국내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3월에 입학해서 1학년을 3학기 동안 다닐 수 있어요. 3월에 입학해서 첫 학기에 영어로 수업을 들으니 정신이 확 들더라고요. 국내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3월에 입학해서 적응기를 가져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Q.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생각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요?
최성익 : 고등학생은 빨리 대학에 가서 자유롭게 놀고 싶을 거예요. 그런 생활을 꿈꾸며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입학하면 실망할 수 있어요. 대학 다니면서 공부를 많이 했던 것에 대해 절대 후회는 없어요. 대학은 졸업 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중간 과정이거든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미래를 위해 좋은 대학이에요. 공부량이 많다고 지례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일단 해보세요. 이준호 : 공부량이 많아 쉽지 않은 대학이지만, 졸업한 지금은 그래서 더 뿌듯하고 보람차요. 취업도 잘해서 지금 하고 있는 일과 회사에 만족하며 다니고 있어요. 혹시 유학을 생각하는 고등학생들이 있다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제가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녀봤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말이에요.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외국 대학을 다니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예요. 최성익 : 저도 제 선택에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만약 국내 대학에 입학했다면 졸업하고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딱히 떠오르는 모습이 없었어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다닌 덕분에 외국을 바라보는 데 어려움이 없어졌어요.2022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COLUMN & COLUMN62 ‘좋은 학교 만들기 모임’ 교사들과 함께하는 2022 교단일기_ 김영진 교사(세종 소담고)
고3 학생들의 사회 참여 프로젝트, 두 달의 기록 ①<사회문제탐구> 수업으로 진짜 세상을 만나다66 남호성 교수의 삐딱한 수학 이야기 12경쟁력 있는 인문 계열로 거듭날 단계별 수학 역량 쌓기, 핵심은?칼럼진
김영진 교사
남호성 교수
COLUMN #특별기고
특별기고
고3 학생들의 사회 참여 프로젝트두 달의 기록 ①<사회문제탐구> 수업으로 진짜 세상을 만나다
글 김영진 교사
수업을 하다 문득 행복감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세상과 직접 만나고, 모여서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뜁니다.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도, 수업을 진행하는 순간도 끊임없는 배움의 연속입니다. 학생들과 매일 이렇게 사회 수업을 하며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수능을 앞둔 고3 교실의 무력화, 우리 교육의 오래된 고민입니다. 진로선택 과목이 도입됐지만, 3학년에 개설되는 경우 사실상 과목 취지를 온전히 살린 수업을 구현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세종 소담고 김영진 선생님이 고3 교실에서 한 학기 동안 도전한 <사회문제탐구> 수업에서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엿봅니다. 수시파도, 정시파도, 실기파도 어느2회새에 온 걸전쳐히 싣 이습 수니업다에. @ 몰편입집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야기를
올해 처음으로 고3 <사회문제탐구> 수업을 맡게 됐다. 신났다. 설레었다. 동시에 두렵고 막막했다. 입시가 코앞인 고3 아이들이 등급도 안 나오는 진로선택 과목에 얼마나 참여할까, 이것저것 활동하자고 하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일단 본질에 충실해보기로 했다. 2월에 동네 동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생각했다. 첫째, r모든s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을 만들자. 고3쯤 되면 진로와 연계한 보고서 쓰기가 홍수를 이룬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피로감도 호소한다. 결국 보고서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일부 학생들의 전유물이 된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모든 학생을 위한 수업을 하고 싶었다. 둘째, 실제 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변화에 기여하는 수업을 만들자. 진짜로 사회 문제를 찾아내서 접하고 실천하게 하는 수업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다시 불안감이 엄습했다. 고3인데, 학생들이 과연 할까 함께 수업을 하는 공효진 선생님과 상의할 때도 그 부분을 가장 고민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한 번 해보자고 했다. 둘이서 같이하면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마침 페이스북에 저장해둔 강원 양양고 이재호 선생님의 글이 떠올랐다. 체인지 메이커 수업을, 그것도 고3 학생들과 멋지게 해내신 분이다. 언젠가 나도 이렇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선생님께 자문을 구했다. 감사하게도 수업이 안내된 강의 115 두 개를 통째로 보내주셨다. 몇 년간 쟁여둔 시민교육 학습지를 기본으로 해 변형하고, 이재호 선생님의 사례를 참고해 수업에 돌입했다. "오아시스 같은 수업을 해보자?
수업 계획을 설명하는 첫 시간을 앞두고 많이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고3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전략은 학생들이 이 수업 시간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었다.t공부할 것도, 준비할 것도 너무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죠 빡빡하게 하루 종일 공부하면 힘드니까, 이 시간만큼은 재미있게 사회 문제를 탐구해 봐요. 오아시스 같은 시간이라 생각하고!u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다. 평소 지쳐 있던 학생들이 었는데 눈빛에 실낱같은 생기가 돈다. t단, 이 수업 시간 이외에 여러분들이 무언가를 해야 하지는 않도록 할게요. 최대한 수업 시간 안에 다 끝낼 수 있도록요. 단, 이 시간만큼은 다른 공부 하지 않고 이 수업에 집중하기예요!u 여기저기서 학생들이 끄덕끄덕한다. 호의적인 반응에 안도감이 든다.
1회고사 전까지는 학생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사회 문제를 r워드 클라우드s로 조사해 난민과 소년법을 주제로 /*& 논술, 입론서 쓰기, 토론 활동을 진행했다. 2회고사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 참여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먼저 학교, 지역 사회, 한국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모둠별로 브레인스토밍해 주제를 선정한다. 두 번째 단계로 관련 시민단체를 조사하고 인터뷰한다. 세 번째 단계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이다. 홍보지 나눠주기, 캠페인 하기, 민원 넣기, 카드뉴스 4/4에 게시하기, 6$$ 만들기 등 실천 방법은 다양하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을 종합해 발표한다. 후속 활동으로 실천 활동과 관련된 강연을 듣는다.
일상의 질문으로 세상의 문을 열다질문은 변화의 출발점이 된다. 특히 내 일상에서 시작된 질문은 강력하다. 질문을 해결해나가는 데 드는 에너지를 강력하게, 끈기 있게 유지시켜나가 는 데 일상의 경험만 한 것이 없다. 일상의 질문은 더 넓은 사회의 문제와 연결되기 마련이다. 학생들에게 평소 우리 학교, 우리 지역에서 느꼈던 문제들에 질문을 던져보게 했다. 비판 금지, 검열 금지 원칙하에 학생들은 전지에 브레인스토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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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해나갔다(사진 1). 충분히 생각을 뻗어나가본 후 수렴 단계를 거쳤다. 각자 해결해보고 싶은 문제를 몇 개씩 제안한 후 모둠 안에서 검토해 하나의 문제를 추리도록 했다. 교내 화장실 사용 문화, 세종시 장애인 이동권, 장애 학생의 교육권,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플라스틱 쓰레기, 세종시 문화h예술 활성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나왔다(사진 2).
# 화장실에서 세상 바꾸기
r화장실팀s의 질문은 r교내 화장실의 휴지 사용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s였다. 학생들이 휴지에 물을 묻혀 장난을 치고 아무 데나 버린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다. 지엽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와 같이 좀 더 거시적인 사회 문제를 주제로 잡아주기를 내심 기대했었나 보다. 고민이 되었다. 주제를 바꾸라고 할까 말까. 순간 한 시민단체가 떠올랐다. r화장실문화시민연대s. 2000년대 이후 공중화장실에 갈 때마다 이 단체의 이름을 발견해 나도 모르게 각인이 되어 있었다. r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s라는 문구로도 유명하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들어가기 꺼림칙할 정도로 더러웠던 공중화장실이 이단체의 노력 덕분인지 이제는 호텔 로비처럼 깨끗하고 아름답다. 학생들에게 단체를 소개해주었더니 깜짝 놀라며 반가워한다. 학생들은 인터뷰 질문을 만들고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성스러운 답장에는 수십 년간 화장실 운동을 하며 느낀 애환과 보람이 가득 묻어 있었다. 학생들이 특강도 듣고 싶다고 했다. 섭외를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놀랐다. 화장실 운동은 이미 청결을 넘어 인권, 환경과 만나 있었다. 화장실 내 불법 촬영 문제, 남녀 공용화장실과 성중립 화장실, 밖에서 들여다보이는 남성 소변기, 물티슈와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눈에 띄었다. 화장실에서 세계를 본 느낌이었다. 일상적이고 사적인 영역으로 간주되는 화장실이 사실은 공적인 사회 이슈, 사회적인 이야깃거리를 풍부하게 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 주제를 접하고 걱정했던 건 기우였다.
# 왜 버스에 타는 장애인은 보이지 않을까?
r왜 버스에 타는 장애인은 보이지 않을까 s r저상버스도 있고 장애인 탑승자를 위한 구역도 되어 있는 데 왜 우리 동네 버스에는 휠체어 탄 장애인이 보이지 않을까 s r장애인 이동권팀s의 활동을 촉발시킨 질문이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를 시작했다. 세종시 저상버스 비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나마 존재하는 저상버스도 휠체어 발판이 고장 나 있거나 배차 간격이 길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는 많은 불편함이 존재한다고 했다.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r세종보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s에 인터뷰를 요청했다. 소장님은 상세하게 답장을 해주셨다. 인터뷰를 통해 세종시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버스나 택시 r누리콜s을 이용할 때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 학생들은 시청에 정책 제안을 했고, 카드뉴스를 만들어 4/4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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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직접 시민들에게 문제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단다. 모둠원들이 방과 후에 남아 세종시 장애인 이동권 문제에 관한 홍보지를 만들었다. 피켓도 만들었다. 아침 8시부터 학교 앞 삼거리에서 시민들에게 홍보지를 직접 나눠주었다(사진 3, 4). 평소 학교에 잘 나오지 않던 학생도 이 캠페인을 하려고 아침 일찍 학교에 왔다. 모둠원들도 놀랐다. t생각해보니 다 참여했더라고요. 처음에 사회 문제 조사하는 학습지 쓸 때랑 인터뷰 질문 만들 때랑 캠페인 준비랑 실제 캠페인까지! 그렇게 참여를 열심히 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u 학생들 얘기에 나도 같이 흥분되었다. 오전 수업에 서는 거의 본 적이 없고 오후 수업 때 이따금씩 나타나는 학생인데, 캠페인을 위해 이른 아침에 왔다니. 이 학생이 쓴 소감문에도 진심이 가득 담겨 있다.
아침 일찍 나와서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과 홍보지를 뽑아 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성인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들이 버스를 타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답도 드렸다. 대부분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없는 눈치였고, 보는 둥 마는 둥 했다. 아침 일찍 나와 열심히 한 것에 비해 얻은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속상했다. 마음가짐이라도 가지고 살아야겠다.
무의미하다 생각하며 연명하고 있는 학교생활에서 잠시나마 효능감과 이어짐을 경험했다면, 작은 배움이라도 일어났다면 의미가 있다. 속상함과 좌절에서 끝나지 않고 이것이 새로운 시도와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피드백을 해주려고 한다.
# '공부' 두 글자에 담긴 이야기책상 사이를 돌아다니며 주제를 검토했다. 발걸음을 멈췄다. r우리 모둠이 선택한 문제s에는 r공부s 두 글자만 쓰여 있었다. 정시 수능과 실기 준비생만으로 이뤄진 모둠이었다.2) 문제가 발생한 지역이나 장소는 어디인가요 ) 학교
2)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나요 )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창의력이 감소하고 자살률이 높아진다. 공부라는 벽에 부딪혀 삶에 대한 회의감을 갖게 된다. 2) 그 문제는 어떤 공공의 가치를 훼손하나요 ) 모든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을 잃게 만들고 생명권을 위협한다.학생들은 이렇게 쓰고 문제집을 풀거나 엎드려 쪽잠을 잤다. 관련 시민단체 찾기 활동에서 r교육의 봄s을 소개해주었다. 우리나라 채용 문화를 바꾸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학생들은 인터뷰 질문을 만들어 메일을 보냈다. r현재 강압적인 한국의 학업 분위기가 학벌주의와 얼마나 관계있다고 생각하시나요 s r어떻게 하면 채용 문화와 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요 sj. 네 개의 질문에 네 장으로 답장이 왔다. 정성이 가득했다(사진 5).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학생들이 이유 불문하고 쉴 수 있도록 r학교 연차 제도s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내용을 구체화해 교육부에 건의하고, 건의문을 포스터로 만들어 4/4에 홍보도 했다. 아래는 활동을 주도했던 학생이 쓴 소감문의 일부다.5
시민단체 인터뷰 답장.6사회 참여 프로젝트 최종 발표.인터뷰를 하며 느낀 점은 이런 문제들을 직시하고 해결을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단체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것이다. 또 학벌주의와 학업 분위기에 대한 의견이 나와 동일해서 공감이 갔다. 여러모로 유익한 활동이었다.
r학교 연차 제도s는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가 사람들과 교육부에 제시되는 것만 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부담 문제를 알릴 수 있고, 더 나아가 앞으로 더 좋은 제도가 나타나 이러한 학업 분위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거라 믿기에 충분히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교육이라는 것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것이기 때문에 소수의 노력만으로는 바뀔 수 없다. 더 알리고, 더 많은 사람이 문제를 직시하게 함으로써 연대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프로젝트의 피날레는 발표였다. 발표는 모든 학생들이 한마디씩이라도 해야 했다. 종합 전형 준비생뿐 아니라 정시 수능과 예체능 실기 준비생들까지, 모든 학생이 다 앞에 나와서 발표했다(사진 6). 준비 과정에서 참여를 피하던 학생마저도 다른 학생들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모둠원에게 대본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100% 발표에 성공! 발표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듣는 학생들의 눈빛도 빛난다. 수능 대비 문제 풀이 수업을 할 때의 그 무기력한 학생들이 맞나 싶다. 특히 소감을 말할 때 학생들의 진심과 열정이 느껴져서 내 마음도 꿈틀했다. 다음 호 2편에 계속됩니다.
COLUMN #칼럼 #남호성 #삐딱한_수학_이야기
남호성 교수의 삐딱한 수학이야기 12
경쟁력 있는 인문 계열로 거듭날 단계별 수학 역량 쌓기, 핵심은?
남호성 교수는
언어과학자.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이자 예일대 해스킨스 연구소 시니어 과학자, 언어공학 연구소 r남즈(/.;)s의 소장이다. 수학을 피해 문과로, 성적에 맞춰 영문과에 진학했지만 석사 과정을 마친 후 결국 코딩을 배워 언어과학과 인공지능 전문가의 길을 개척했다. r어려워서s r즐싫겁어게서 s필 수요학한을 수 기학피을한 익 학히생는들 법이을 결 고국민 r문하송는s의 교 벽육에자 이부기딪도히 게하 다된.다 는 점이 안타까워 쉽고
수포자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수학의 중요성이 더 커진 디지털 시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이를 두고 문제는 수학이 아닌 수학 교육이라고 말하는 영문과 교수가 있습니다. 수포자였던 과거를 뒤로하고 제자들에게 코딩과 수학을 가르치는 남호성 교수입니다. 그가 직줄접, 수 누학구과나 수 학수학 공을부 에잘 대이해용 하안는내 합r수니잘다알.@ s편로집 거자듭 나게 해
첫째, 수식 없이 수학 개념을 이해하라
지난 칼럼에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 *5 기업에서 주요 책임자로 일하는 제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접한 이들 중 상대적으로 수학을 선호하지 않거나 수학을 다뤄본 경험이 적은 인문 계열 전공자들이 수학을 어떻게 자신의 전공과 접목해 고급 인력으로 나아갔는지, 그 과정이 궁금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고급 인력으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별 수학적 역량을 짚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 단계는 수학적 표현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일곱 번째 칼럼이었던 r수포자 양산하는 진입 장벽, 수학 언어(본지 1049호)s를 떠올려보자. 해당 칼럼에서는 수로 나타낼 수 있다면, 그 어떤 실체나 작업도 수학의 언어(수식)로 표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언어, 자연어로도 표현 가능하다. 예를 들어 12행(가로), 10열(세로)의 120개 숫자를 가로 한 줄로 길게 늘어놓는 작업을 한다고 치자. (실제로 이와 같은 작업들을 * 연구에서는 너무나도 많이 한다.)매우 쉬운 일이다. 어떤 사람도 처음 이러한 걸 마주할 때3 .1수학En이coderand논출D문처ec
Figure1:TheTransformer-modelarchitecture.
둘째, 수식 있는 논문을 소화하라
여기서 누군가는 질문할 것이다. t수식 없이 버틸 수 있나 u 버텨도 좋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게 문제다. 결국 내가 힘들어진다. 특히 논문에서는 자연어를 쓰지 않는다. 수식을 이용한다. 다시 말해 내가 이 수식을 읽어내지 못하면, 그 개념을 완전히 소화하기가 힘들 수밖에 없다. 자연어로 이해까지 는 하더라도 그 수식을 어떻게든 읽어내지 못하면 더 깊은 단계로 나아가는 것은 아예 시작도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수식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사실상 두 번째 단계로 서, 수식이 있는 논문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을 갖춰야 한다.t그게 얼마나 어려운데!u라는 한탄과 한숨이 들리는 듯하다. 하지만 명심하라. 여러분들이 보는 그 복잡하고 까다로운 수식은 자연어로도 표현 가능하다. 앞 단계에서 우리는 충분히 그 과정을 거쳤고, 앞으로도 수식과 자연어를 오가며 표현하고 이해하는 훈련을 계속해야 함도 기억하자.
셋째, 수학을 컴퓨터 언어로 구현하라세 번째 단계는 논문의 수식을 읽고 자연어로 이해한 후 컴퓨터 언어로 구현하는 것이다. 즉 코딩이다. 다른 이의 연구 결과를 코딩으로 구현하는 수준인데, 여기까지 온다면 명실공히 *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급 인력으로 가는 궁극특히 산업 현장을 무대로 한 논문들에서는 수식 없이 자연어로도 표현 가능한 것들을 좀 더 간단하게, 그리고 언어의 장벽이 없는 수학의 언어로 표현하는 정도다. 한데 수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풀고 증명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허비)하다 보니, 현장에 쓰이는 수학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지레 겁을 먹는다. 따라서 고급 인력으로 가는 첫 단계는, 알고 쓸 수 있는 우리말로 개념들을 잘 이해하는 데 목표를 두길 바란다.
의 단계는 자연어로서의 수학적 개념을 수식으로 옮길 수 있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 논문을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과정은 시쳇말로 r천상계s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상 극히 드물다. 영어로 치면 듣기도 잘하면서 말하기도 원어민 수준인 셈이다. 개인적으로 세 번째 단계를 목표로 삼길 추천한다. 요즘은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이전보다 개선됐다. 무료 프로그램도 많고,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여기에 유튜브는 물론 세계 각국의 유수한 대학, 글로벌 *5 기업 등이 온라인으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한다. 거듭 말하지만 인문 계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수학을 활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지, 수학 원리의 탐구가 아니다. 어려운 수식을 억지로 써서 비틀고 꼬아 실수를 유발하는 고난도 문제를 잘 푸는 건, 여기서 말하는 수학 역량과는 거리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 까다로운 수식이 방해가 된다면 최대한 풀어서 우리말로 개념과 쓰임을 이해해보고, 그렇게 이해한 내용을 세계 공용 r약속s인 수식으로 다시 정리해보면서 익숙해지자.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필수 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 다른 공부와 비슷하게 수학도 결국은 자신감이다. 그래서일까 자꾸 청소년들의 수학 교육과정을 돌아보게 된다. 자신감은커녕 두려움을 주기 위해 설계한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수학 교육은 배우는 내용은 더하되, 풀이 위주를 벗어나 변별력을 낮춰야 한다. 수능 수학 만점자가 1만 명 나오는 그날은 언제 올까
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이번 주 핫 이슈
달큰하고 쌉싸름한 맛의 도라지
도라지는 초롱꽃과에 속하며 7_8월이 제철이다. 도라지 뿌리는 씹는 맛이 특별한데 2, 3년생의 어린 뿌리는 아주 연하다. 나물로 먹기도 하고 길경이라는 이름으로 한약재로도 쓰인다.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도라지는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외부로부터 세균성 바이러스 등의 침투를 막아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비타민$ 등의 황산화 성분이 면역력 강화에 좋기 때문에 감기 등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태백 고랭지 도라지 약용 구가성격 32L만H1천900원
태백의 1천N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자연산에 가까운 맛과 향을 지닌 도라지다.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에서 질 좋은 약용 도라지를 재배하고 있다. 3
년 이상 재배한 도라지를 약도라지라고 한다. 약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일반 도라지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흙이 묻어 있는 도라지는 1_2주 동안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씻은 도라지는 면포나 타월 위에 올려두고 반나절 정도 잘 건조하여 사용한다. /4홈쇼핑의 꿀팁! t씻은 도라지는 굵은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주무른 후 흐르는 물에 다시 씻고, 냄비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쳐주면 도라지 특유의 쓴맛이 제거돼요.u
화제의
지은이 김덕년 펴낸곳 케렌시아
큰 숲을 닮은 인창고 이야기
<아름다운 숲을 닮은 배움공동체> 4년 동안 인창고에서 교장으로 지내면서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교육 에세이다. 모두를 한아름으로 끌어안고 진지하게 성찰하며 함께 성장하길 원하는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은이 김현수 펴낸곳 해냄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들
<코로나가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들>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은 신체 건강의 균형이 깨지고, 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성을 기를 기회를 잃었다. 사회가 연대하여 총체적이고 다양한 회복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작가의 주장에 귀 기울여보자.히히트트다인/4기홈 쇼상품핑 베지스난트주 3
1위 $+고메 함박스테이크가격 2만 원 구성 152H910봉
t촉촉하고 육즙이흘러내려서 부드러워요. 아이들이 좋아해요.u 양정희(41h서울 송파구 잠실동)
2위 댄케이크 버터쿠키 빈티지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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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유기농 양배추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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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 방안 발표
2026년까지 디지털 초·중·고급 인재 100만 명 양성정부가 전 국민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늘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한다. 디지털 신기술은 인공지능(*), 일반 소프트웨어(48), 빅데이터, 메타버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 관련 기술을 포함한다. 디지털 인재는 이런 디지털 신기술을 개발h활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뜻한다.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r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 방안s을 최근 발표했다.현재 양성 규모, 수요 못 미쳐양성 목표 100만 명은 초급(고졸h전문학사) 인력 16만 명, 중급(학사) 71만 명, 고급(석h박사) 13만 명 등이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디지털 분야에서 인재 수요가 73만8천 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취업률 등을 고려한다면 필요 인재가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정책을 활용해 2022q2026년 5년간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것이다.지난해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 규모는 정부 재정사업 기준으로 9만9천여 명이다. 초급이 1만5천 명, 중급이 6만6천 명, 고급 1만7천 명 등이다. 현재 양성 규모를 유지한다면 5 년간 49만 명만이 양성돼 수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디지털 분야 학부 정원 확충, 마이스터고 확대
정부는 우선 대학이 교원 확보율만 충족하면 디지털 분야 학부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반도체 부문에 적용하던 규제 개선안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4단계 두뇌한국21(#,21) 사업을 통해 연구 인력을 육성하고, h*메타버스h사이버보안h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 대학원도 늘린다. 학h석h박사를 5.5년으로 최대 2.5년 단축할 수 있는 통합 과정도 도입한다.21개 분야 r디지털 혁신공유대학s과 r신산업 특화 전문대학s 사업을 확대하고, 2027년까지 48중심대학도 100곳을 지정해 첨단 분야 전공 인력을 늘린다. 영재학교h과학고 대상 48h* 특화 교육과정을 올해부터 시범운영하고, 영재학급도 확대한다. 디지털 분야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를 늘리고,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직무 교육과정도 신설한다.
정부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대학과 민간이 연계한 집중 연계 교육과정(부트캠프)도 내년에 도입한다. 첨단 분야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이 1학년에는 진로 탐색, 2q3학년에는 연계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거치고 4학년에 부트캠프 과정을 수료한 뒤 취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초·중·고 정보 수업 확대또한 정부는 디지털 교육의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정보 교육 수업 시수를 늘려 초등학교에 정보 선택 과목을 도입하고, 중h고교 개설 과목 확대, 초h중학교 코딩 교육 필수화를 추진한다. 2025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초등학교는 정보 수업을 34시간 이상(현행 17시간), 중학교는 68시간 이상(현행 34시간) 편성한다.학생 발달 단계에 따른 체험h탐구 중심의 코딩 교육을 초h 중학교에서 필수화하고 유아 교육과정 운영 시 디지털 기반 놀이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유h초h중등 48h* 교육을 확대한다.
교육부 오석환 기획조정실장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인재
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9월 16일부터 전문대학 수시 입학 박람회 개최
전문대학 2023 수시
신입생 10명 중 9명을 수시로 선발하는 전문대학들이 두 차례에 걸쳐 전형을 진행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131개 전문대학의 r2023학년 전문대학 수시 모집s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차 모집은 9월 13일_10월 6일, 2차는 11월 7 일_11월 21일에 진행된다. 전국 전문대학 2023 신입생의 90.2%인 15만6천878명을 수시로 모집한다. 또한 전문대교협은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r2023학년 수시 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s를 연다. 행사는 지역별, 전국 단위로 열린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대구h경북권 박람회가 다음달 16_17일 가장 빨리 개최된다. 이어 영남h호남h강원권 등을 거쳐 마지막에 가장 큰 전국 단위 입학정보 박람회가 9월 30일_10월 2일 서울 양재 B5센터에서 열린다. 수시 모집을 실시하는 전국 131개 전문대학 중 89개교(68%)가 모여 입학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h학부모는 사전 예약 홈페이지(JQTJHP.OFU)를 통해 원하는 지역h전국 단위 행사에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한편, 전문대교협은 온라인 입학정보 박람회도 운영한다. 수험생은 홈페이지(JQTJHP. OFU)에서 진학을 원하는 각 대학의 상담채널을 통해 1:1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현 고1부터 체육 특기자 특별 전형에 학폭 의무 반영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 대학 입학 전형부터는 r체육 특기자 특별 전형s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 반영이 의무화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런 내용의 r2025학년 대학 입학 전형 기본 사항s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은 체육 특기자 특별 전형에서 학생들의 교과 성적, 출석뿐 아니라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필수로 반영해야 한다. 다만 반영 방법은 대학 자율에 맡긴다. 대교협은 각 대학이 반영 방법과 평가 기준을 모집 요강에 명확히 공개하도록 했다.이는 좀처럼 끊이지 않는 운동부의 학교폭력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2020년 교육부가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초h중h고교 학생 선수 5만5천425명 중 680명(1.2%)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했다.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r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 방안s을 발표했다. 프로 스포츠 구단이나 대학 등에서 선수를 선발할 때 학교폭력이력을 확인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에 발표된 2025학년 대입 전형 계획은 이를 반영한 것이다.
기회 균형 특별 전형 중 r만학도 특별 전형s의 연령 기준은 2025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r만 30세 이상s으로 통일된다. 현재는 학교마다 기준이 다르다. r만 25세s r만 27세s인 곳도 있으며, r만 30세s가 기준인 대학들도 기준 날짜가 원서 접수 마감일 또는 입학일 등으로 제각각이다. 대교협은 t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u라고 설명했다.마감일 밤 12시까지였던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단축된다. 마감 시간은 오후 10시 이전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2025학년 대학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2024년 9월 9_13일이다. 수시 모집 전형 기간은 같은 해 9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정시 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다. 전형 기간은 2025년 1월 7 일부터 2월 4일까지다. 추가 모집 원서 접수와 합격자 발표, 등록은 2025년 2월 21일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군산상고, 내년부터 인문계로 바뀐다
지역 과밀학급 해소 전망특성화고인 전북 군산상고가 설립 80여 년 만에 인문계로 전환된다.군산상고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 22일 r인문계 전환s에 대한 안건 심의 표결 결과 찬성 6명, 반대 3명으로 일반계 고교 전환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표결에는 교장과 교사, 학부모, 지역민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위원 중 9명이 참여했다. 앞서 재학생 투표자 229명 가운데 197명(86.0%), 교직원 53명 중 28명(52.8%) 도 각각 인문계 전환에 찬성했다.이에 따라 군산상고는 2023학년 신입생부터 일반계(평준화고)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1941년 군산공립상업학교로 출발한 군산상고는 학년당 6학급씩 총 18학급으로, 310여 명의 재학생이 있다. 특히 군산상고 야구부는 1972년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부산고에 1:4로 지다 9회 말 5:4로 극적으로 역전하는 등 1점 차 역전승을 거두는 경기가 많아 r역전의 명수s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군산상고의 인문계 전환은 군산교육거버넌스위원회에서 또 다른 공립학교인 군산여고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군산여고의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31명으로 기준인 27명을 넘고 특히 32개 학급 전체가 과밀학급으로 운영 중이다. 여기에 내년도 입학생이 올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았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t인문계고 전환 후에도 야구 명문고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공교육의 산실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u고 밝혔다.국민대, 폭스바겐 지원으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국민대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지원으로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국민대는 지난 3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독일 본사가 지원하는 비영리 코딩학교 r42 볼프스부르크s와 함께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산학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 6월에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관계자와 함께 독일 42 볼프스부르크 캠퍼스를 방문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재 양성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가할 4명의 선발 학생이 8월 말에 독일로 파견된다. 학생들은 코딩 테스트와 영어 프레젠테이션, 영어 인터뷰를 거쳐 선발됐다. 국민대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13명씩 총 39명의 학생을 42 볼프스부르크로 보낼 예정이다.공주대 사범대학, 충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공주대 사범대학이 충남도교육청과 r교육 실습학기 지역 협업 모델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s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8년 교육 실습학기제 도입을 대비해 공주대에서 충남 지역에 적합한 실습학기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r초h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s을 발표하고 교육실습 내실화 및 실습학기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장창기 학장은 t교육 실습학기제 시행에 따라 교원양성기관과 시h도교육청, 일선 학교에서 나타날 여러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을 찾아내 지역에 적합한 실습학기제 모델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u고 말했다.외대부고 3년 만에 대면 입학 설명회 실시외대부고가 입학 설명회 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외대 글로 벌캠퍼스에서 3회,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각각 1회씩 열린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입시 설명회는 9월 13일(설명회 9월 24일), 10월 4일(설명회 10월 15일), 10월 25일(설명회 11월 5일) 각각 오전 10시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조회까지 돼야 신청이 완료된다. 부산과 대구 지역 설명회는 10월 11일 오전 10시에 신청을 받고, 설명회는 부산 10월 22일, 대구 10월 23일에 열린다. 광주와 대전은 10월 18일 오전는 학10교시 에홈 페신이청지을를 받 통고해, 설 확명인회하는면 각 된각다 1.0월 29일, 10월 30일에 열린다. 구체적인 장소이화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선배에게듣는다글편입로에 합벌격한미 선래배들교이 증육명한원다숭실대학교 송2원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전2규 국민대학교 대학원 김2영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이22 중앙대학교 박22 한양대학교 대학원 전2린 성균관대학교 석2영 숭실대학교 대학원 김2현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손22 국민대학교 황22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2주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 김2건 숭실대학교 대학원 조2연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주22 한양대학교 김22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전2한 경희대학교 대학원 서2호 숭실대학교 대학원 최2락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이22 연세대학교 대학원 홍22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이2민 숭실대학교 대학원 정2원 숭실대학교 대학원 홍2우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이22 연세대학교 장22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김2준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승 숭실대학교 대학원 정22 경희대학교 예술경영대학원 김22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윤22 국민대학교 대학원 전2규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조2우 서강대학교 대학원 황22 연세대학교 대학원 김22 서울시립대학교 이22 동덕여자대학교 김2준 경희대학교 대학원 김2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황22 중앙대학교 강22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이22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장2윤 동덕여자대학교 김2형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박22 중앙대학교 권22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정22 강릉원주대학교 차2옥 경희대학교 대학원 이2늘 동국대학교 대학원 이22 경원대학교 전22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안2 수원대학교 장22 경희대학교 대학원 장22 세종대학교 이2진 건국대학교 이2재 중앙대학교 백2우 가천대학교 장22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오2아 강남대학교 전2규 경희대학교 대학원 남2송 숭실대학교 대학원 장22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장22 성균관대학교 이2재 중앙대학교 박2우 육군학사장교 김2연 상명대학교 대학원 연22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연22 건국대학교 정2영 인하대학교 김2현 육군학사장교 정2위 경희대학교 성22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성22 성균관대학교 최2웅 경희대학교 진2근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강 원광대학교 이22 경희대학교 대학원 이22 광운대학교 정2영 단국대학교 조2헌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호 가천대학교 대학원 김22 경희대학교 대학원 김22 이화여자대학교 최2웅 단국대학교 정2주 한국해양대학교 오2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김22 동덕여자대학교 김22 육군3사관학교 최2혁 숭실대학교 대학원 최2우 단국대학교 홍2택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김22 수원대학교 김22 건국대학교 최2성 숭실대학교 대학원 조2헌 숭실대학교 대학원 박2경 세종대학교 대학원 김2리 중앙대학교 김2리 강남대학교 박2은 숭실대학교 대학원 문2호 세종대학교 이2승 아주대학교 대학원 나2일 숭실대학교 대학원 권2준 중앙대학교 문2환 경희대학교 최2름 성균관대학교 나2일 숭실대학교 이2지 가천대학교 구2모 숭실대학교 대학원 손2찬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은 숭실대학교 이2지 건국대학교 한2민 국민대학교 이2현 세종대학교 이2규 숭실대학교 김2민 한양대학교 한2민 강남대학교 박2희 아주대학교 대학원 김2성 숭실대학교 대학원 공2선 한양대학교 김2민 한양대학교 박2희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호 건국대학교 대학원 조2상 한국과학기술대학교 최2희 고려대학교 지2민 숭실대학교 이2호 동국대학교 대학원 노2철 숭실대학교 대학원 석2영 서강대학교 대학원 김2슬 중앙대학교 이2훈 세종대학교 대학원 노2철 숭실대학교 차2준 건국대학교 대학원 이2백 홍익대학교 이2석 한양대학교 정2호 한양대학교 차2준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배 숭실대학교 대학원 임2욱 숭실대학교 대학원 노2용 성균관대학교 최2성 광운대학교 대학원 이2배 건국대학교 황2언 세종대학교 대학원 송2현 경희대학교 노2석 중앙대학교 최2연 국민대학교 황2언 경희대학교 김2수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재 숭실대학교 대학원 신2빈 숭실대학교 대학원 여2구 숭실대학교 대학원 김2수 세종대학교 대학원 한2민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 이2원 중앙대학교 장2원 성균관대학교 서2민 숭실대학교 백2민 숭실대학교 대학원 서2미 경희대학교 대학원 오2혜 고려대학교 변2원 중앙대학교 장2하 숭실대학교 대학원 최2석 숭실대학교 대학원 김2헌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2준 성균관대학교 정2환 한양대학교 김2성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배 숭실대학교 대학원 김2실 성균관대학교 이2규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원 이2한 숭실대학교 황2언 숭실대학교 대학원 정2진 숭실대학교 대학원 한2진 중앙대학교 이2희 이화여자대학교 허2은 한양대학교 나2일 숭실대학교 대학원 손2찬 숭실대학교 대학원 정2영 고려대학교 황2운 연세대학교 이2훈 성균관대학교 김2수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연 숭실대학교 대학원 손2진 중앙대학교 서2주 숭실대학교 대학원 한2대 연세대학교 나2일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현 세종대학교 김2승 아주대학교 대학원 김2후 고려대학교 정2아 고려대학교 신2지 숭실대학교 대학원 고2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2용 숭실대학교 대학원 김2현 한양대학교 고2준 고려대학교 구2모 숭실대학교 대학원 박2민 국민대학교 최2진 숭실대학교 최2대 한양대학교 신2수 한양대학교 오2현 숭실대학교 대학원 정2빈 건국대학교 심2석 숭실대학교 대학원 김2근 세종대학교 대학원 한2용 서경대학교 박2훈 한성대학교 신2철 침례신학대학원 임2지 상명대학교 대학원 현2경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 침례신학대학원 이2재 숭실대학교 대학원 한2민 국민대학교 박2아 단국대학교 대학원 임2지 상명대학교 대학원 손2승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2숙 아주대학교 이2호 건국대학교 대학원 송2현 경희대학교 이2신 상명대학교 대학원 김2한 숭실대학교 대학원 김2영 성신여자대학교 이2영 수원대학교 대학원 장2솜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전2림 숭실대학교 대학원 김2진 동덕여자대학교 강2우 인하대학교 권2빈 상명대학교 대학원 이2백 홍익대학교 김2우 중앙대학교 최2민 장신대학교 대학원 조2민 중앙대학교 김2률 숭실대학교 대학원 안2헌 인하대학교 이2은 가톨릭대학교 김2령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진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이2지 가천대학교 류2준 세종대학교 대학원 손2찬 숭실대학교 대학원 차2준 건국대학교 대학권 서2린 성결대학교 이2원 인하대학교 오2석 단국대학교 이2민 경희대학교 양2현 전남대학교 박2아 용인대학교 정2득 영남대학교 정2환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문2훈 경희대학교 김2원 한국성서대학교 서2용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별 성결대학교 송2원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전2규 국민대학교 대학원 김2영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이22 중앙대학교 박22 한양대학교 대학원 전2린 성균관대학교 석2영 숭실대학교 대학원 김2현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손22 국민대학교 황22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2주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 김2건 숭실대학교 대학원 조2연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주22 한양대학교 김22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전2한 경희대학교 대학원 서2호 숭실대학교 대학원 최2락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이22 연세대학교 대학원 홍22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이2민 숭실대학교 대학원 정2원 숭실대학교 대학원 홍2우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이22 연세대학교 장22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김2준 숭실대학교 대학원 이2승 숭실대학교 대학원 정22 경희대학교 예술경영대학원 김22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윤22 국민대학교 대학원 전2규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조2우 서강대학교 대학원 황22 연세대학교 대학원 김22 서울시립대학교 이22 동덕여자대학교 김2준 경희대학교 대학원 김2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황22 중앙대학교 강22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이22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장2윤 동덕여자대학교 김2형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박22 중앙대학교 권22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정22 강릉원주대학교 차2옥 경희대학교 대학원 입학 o입학전형o제출서류 고등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증명서 1부, 안내 - 음악학사 교수면접(20%) + 실기고사(80%) 반명함 사진1매(면접시 제출) - 일반학사 교수면접(100%)o접수방법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홈페이지(JIL.VVX.DF.NU)o지원자격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o문 의 02)828-7301a3/7307(주)올림피아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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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
경일대학교
교육부 선정 입학이 곧 취업인 학과, 경일대학교 기업인재대학입학과 동시에 취업확정 조기취업형계약학과 대구h경북h강원권 4년제 대학 유일 선정 2018년 9월 교육부가 주관한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전국의 대학 중에서 산학협력 기반이 우수한 대학들 중심으로 5개 대학이 선정됐는데 대구h경북h강원권 4년제 대학 중에 경일대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6년간 총 사업비 120억 원을 지원 받고 있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입학 전 취업이 확정되므로 대학진학과 취업이 동시에 해결되며 3년 만에 4년제 정규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제도이다. 경일대는 2019학년도를 시작으로 2022학년도에는 △스마트팩토리융합 △스마트전력인프라 △스마트푸드테크 △스마트경영공학 분야에서 ㈜아진산업, 오케이에프음료㈜, 한중/$4 등 지역의 41개 우수기업에 조기취업을 확정하고 전문 인력으로 선발한 바 있다. 학과에 선발된 학생들은 취업을 확정한 상태에서 1년은 대학에서 공부하고 나머지 2년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현장실무능력과 연구능력을 배양한다는 교육모델이 신입생들의 관심을 끌어내었고, 경일대와 채용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규모와 장래성 면에서 안정감도 있어서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찾아 왔다. 이외에도 경일대는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와도 협약을 통해 지원을 받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비를 총액 대비 25%로 낮춰주고 있다. 산학협력으로 신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수요맞춤성장형 신학연협력 선도대학(-*/$ 3.0) 육성사업 선정 경일대는 r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 3.0) 수요맞춤성장형s에 선정되어 6년간 2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일대는 대학의 강점분야인 자율주행융합기술과 93콘텐츠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전자정보기기산업의 성공적인 사업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며, -*/$ 3.0을 통해 신산업 분야 인재 3,000명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일대는 △미래모빌리티 △메타콘텐츠 △라이프케어 분야에서 △산학연 융합 교육체계 고도화 △신산업 3&% 고도화 △공유h협업 선도모델 고도화를 추진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경일대학교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사업 선정 전국 대학 최초 미니버스 자율주행 임시면허 취득 경일대는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인재양성 사업 중, r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사업s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권 대학 및 지역 거점 대학 35개가 참여해 15개 대학만이 선발됐으며 3년간 1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형자동차산업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관련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된다. 경일대는 2018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자율주행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교수창업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협업을 진행해 왔고 2020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실도로 자율주행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교육부 주관 r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s에서 일반재정 지원 대학 선정s경일대는 교육부가 진행하는 r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s에서 일반재정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일반재정 지원 대학이란 일반재정과 특수목적재정,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대학을 말한다. 대학 기본 역량 진단은 대학의 △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여건 및 대학 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의 진단 결과를 합산해 평가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전선형발한은 다r학. 생면부접고 60사%의+ 면경접우 4수0험%생s로의 면 부접담 비을중 완을화 좀하 기더 위높해여 학17명과을별 경일대, 신입생 수시모집 1,704명 선발 면접고사 예시문항을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전형>은 r학생부종합평가 100%로 109명을 경일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704명을 선발한다. 수시선발하며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없다.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모집의 경우 전형 간 복수지원(최대 6회)이 가능하고, 출신 고등학학과>은 1단계(7배수) r학생부종합평가 100%, 2단계 면접 100%s로 정교의 계열(인문계, 자연계)과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교차지원이 원내 30명, 정원외 70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허용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다.않으며, 학생부종합평가는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영역을 활용해 종수시모집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일반전형>는 학생부 합평가한다. △실기<실기전형, 포트폴리오전형>는 r학생부 30%+실100%로 466명을 선발하며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를 제외한 전 기 70%s로 각각 139명과 15명을 선발한다. 단, 만화애니메이션학과모집단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단, 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의 실기전형과 포트폴리오전형은 r학생부 20%+실기 80%s로 각각 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 응급구조학과는 2개 영역 등급63명과 7명을 선발한다. △실기<경기실적전형>은 r학생부 20%+실적 의 합이 10 이내로 설정되어 있다. 교과 성적은 전 학년 공통/일반선80%s로 58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에는 △특성화고교졸업자전택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상위 9과목(단, 3개 교과형(17명) △농어촌학생전형(40명) △기회균형선발전형(27명)이 있으에서 교과별 1과목 필수 반영), 전 학년 진로선택과목 중 교과 구분 며, r학생부 100%s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없이 상위 3과목을 합하여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교과<면다. △성인학습자전형(110명)과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접전형(항공서비스학과 제외), 지역인재면접전형>는 r학생부 70%+(85명)은 미래융합대학(야)에서 선발하지만 고등학교 재학생은 해당면접 30%s로 각각 377명과 74명을 선발한다. 항공서비스학과 면접되지 않는다.국립사울과학기술대학교
동국대학교
삼육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조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