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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58
08.24~08.31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08 Reader’s Page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11 PREVIEW70 WEEKLY FOCUS2024학년부터 첨단 분야 학부 정원 증가반도체 인재 양성 위해 정원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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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INTERVIEW
26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3_ 고려대 국제학부 장수영(경기 용인홍천고)
<지도 밖으로 행구하라> 읽으며 국제구호활동가 꿈꿨어요30 교과서 파먹기 28_ <과학> 천체 망원경저 별은 나의 별, 저 별도 나의 별♬우주를 보는 눈 ‘천체 망원경’34 다른 듯 닮은 학과 35영어영문학과36 ISSUE INTERVIEW_ MZ세대의 새로운 교육 말하는 최재천 교수스스로 ‘선택’할 기회 박탈당한 공부, 10대의 특권 ‘방황’을 누려라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어린 시절 잠깐 돌아볼까?24 유쾌발랄 우리 학교‘미니 특강’이 만든 커다란 추억40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 약학과팬데믹 넘을 약학의 원리 다시 보는 독서News in News 입시 & 학습
46 선배들에게 듣는 자율전공학부
대학 입학 후 전공 탐색더해 보고 싶다면 추천!50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6_ 성신여대교과 전형, 진로선택 과목 반영종합 전형-지역 균형 복수 지원 주목54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7_ 숙명여대서류형·면접형 나눈 종합 전형, 모집 단위도 분리58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8_ 이화여대자연 계열 수능 최저 완화자기소개서 폐지·인공지능대학 신설COLUMN & COLUMN
64 WHY-HOW-WHAT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
배달이 늘어나는데 왜 반도체가 필요할까?_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대학·일자리 확대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애선 asjung@naeil.com정나래 lena@naeil.com조나리 jonr@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한나 ybbnni@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대표팩스 02-2287-2150편집팀 02-2287-2177~8광고팀 02-2287-2381홈페이지 주소 www.naeiledu.co.kr이메일 naeiledu@naeil.com주소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주)내일신문 내일교육팀구독 신청 주소 변경전화 02-3296-4142팩스 02-2287-21501년 정기구독료 130,000원(지면+책자)구독료 입금 기업은행 043-032196-04-048인쇄·출력 (주)프린피아등록일 2000. 9. 25창간일 2000. 11. 8발행일 2022. 8. 24등록번호 서울 다 06768(주)내일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과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의 기사와 사진, 일러스트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내일신문꼭 보세요!
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
거주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
독자가 뽑은 베스트 기사
1WWEEEEKKLLYY TTHHEEMMEE##22002222@@정대시입##교정차시지원##2022@자정연시@ 계열##경쟁인률문@계열
WEEKLY THEME_ 2022 교차지원
쓰나미가 밀려오기 시작했다t수능에서 인문ㆍ자연 계열이 통합되면서 나타나는 폐해를 정확하게 다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연 계열 학생들로 인해 불이익을 본 인문 계열 학생들도, 재도전에 나선 자연 계열 학생들도, 학생 이탈로 인해 피해를 본 대학도 모두 손해를 본 상황이 아닌가 생각해요.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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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INTERVIEW_
데이터의 숲에 질문 던질 사회과학도의 경쟁력t정치외교학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를 해석한다 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데이터 통계h분석에 관심이 있는 아이도 재밌게 본 기사입니다. <내일교육>은 참신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사를 제공해줘 참 좋습니다.u"참신한 기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아요"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어떻게 구독하게 됐나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 직업 체험 공간인 잡월드를 종종 방문했습니다. <내일교육>이 그곳 자료실에 비치돼 있어 처음 알게 됐어요. 교육 관련 읽을거리가 많아 꽤 유익하다고 생각했고 이후 대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독하게 됐습니다.
자녀의 대입과 관련해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요?
지금의 입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성을 일찍 결정해야 유리한 제도라고 생각해요. 고3인 아이는 진로를 다소 늦게 정하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동아리를 선택해야 하고, 선택 과목도 많아졌는데 진로가 정해지지 않아 결정하기 힘들었거든요. 본인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때까지 기다렸는데 일찍 정하도록 도와줬어야 했나 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죠.
<내일교육>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요?
제가 주로 읽고 아이가 읽어볼 만한 기사를 선별해 보여주는데 사실 저만큼 적극적으로 보진 않아요. 2022학년 대입 교차지원을 분석한 기사가 참 좋았습니다. 작년에 자연 계열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이용해 인문 계열로 많이 진학했는데 그렇게 교차지원한 제 주변의 많은 아이들이 재수 또는 반수를 하고 있어요. 결국 자연 계열 학생들로 인해 불이익을 본 인문 계열 학생들도, 재도전에 나선 자연 계열 학생들도, 학생 이탈로 인해 피해를 본 대학도 모두 손해를 본 상황이 아닌가 생각해요. 또 연세대 조화순 교수의 인터뷰 기사도 정말 좋았습니다. 정치외교학과에서도 데이터 통계 쪽을 연구h교육한다고 해 흥미 있었어요. 데이터 통계h분석에 관심이 있는 아이도 재밌게 본 기사입니다. <내일교육>은 뭔가 뻔하지 않고 참신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사를 제공해줘 참 좋습니다. 아이가 고3이라 수시 지원자가 시기별로 집중해 챙겨야 할 것들을 정리한 기사도 만나면 좋겠습니다. <내일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
취도재움 말김 기박영선출 리 포교사터( 경RV남PL 남LB해!해OB성FJ고M.D등PN학교)교내 활동을 의미 있는 진로 활동으로 만들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055호 독자 인터뷰 중일반고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2학년 자녀가 있습니다. 학생부 기록이 대폭 축소되었다고 하지만 진로 활동은 여전히 고민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한 활동들을 진로와 연결 지어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드는 것을 어려워해요. 저희 아이 는 진로 활동을 특히 고민해요. 소감을 물어보면 t그냥 재미있었어u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에 열심히 참여했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들 수 있는지,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남 창원시 용호동 독자Q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READER’S Q&A
관심 분야 확장하고 진로와 연결고리 찾는 탐구 학습 추천
진로 활동은 담임 교사에 의해 서술식으로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정성 평가입니다.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을 축적하여 자신만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경험 및 노력의 정도를 보여주려면 교내 활동에서 자신의 진로와 연결시킬 수 있는 소재를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교내 직업인 초청 행사에 참여했다면 강의 내용 중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부분을 찾아 영상 강의나 관련 자료를 탐색해 지식을 확장하고 자신의 의견이 반영된 보고서를 작성해볼 수 있습니다.참여한 활동이 같더라도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른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자신만의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물론 자율 활동과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록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선생님마다 활동 내용을 간략하게 기록해줄지, 세밀하게 보여줄지 차이가 있겠지만 3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간다면 학생의 경험과 노력은 어디에서든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경남 남해해성고 박영출 교사는 t관심 분야를 다양하게 넓히고, 이 를 토대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연결고리를 찾는 탐구와 학습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활동이 나올 수 있다. 의미 있는 활동은 거창한 무엇이 아니라, 현재 자신이 관심 있게 하는 활동들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향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삶과 연계해 살펴보는 것이다. r재미있다s는 것으로 끝나버리면 단순히 하나의 데이터만 남게 된다. 재미있는 정보 요소를 분류하고, 그 요소들이 어떤 지식과 연결되고 활용되는지 찾아내 적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의미 있는 활동이자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u고 조언합니다.
PRE VIEW
NO.1058 내비게이션
1.16
WEEKLY THEME _
통합형 수능, 수학 선택 과목이 좌우? 관건은 국어와 탐구!'깜놀하다 시간 순삭통합형 수능, 교차지원의 파장이 컸지만 그게 다일까 싶어 시작한 기사였습니다. r전혀 다른 시험s이었다는 2022 수능에서 놓치고 있었던 지점을 r카더라s가 아닌 데이터로 확인하고 싶어 쌤들의 조언,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부터 교육청, 평가원의 자료를 교차 확인했죠. 취재를 하다 보니 처음 조사했던 경향은 거의 틀렸고, 숫자와 표를 맞춰보다 시간이 순삭돼 r깜놀s의 연속이었던 한 주였습니다. 막막했던 기사의 시작에 큰 도움 주신 장지환 쌤, 영역별로 소중한 도움말을 주신 김용진h김상근h이재영h허준일 쌤 정말 고맙습니다. @ 정나래 기자
1.24
유쾌발랄 우리학교
1학년들의 '깜짝' 반란(?)경기 안산강서고에 학생 강사들이 떴습니다__! 희망 진로는 물론 평소 관심 분야와 재능까지 자유로운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손지유 사서 쌤에 따르면 당초 3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지만 의외로 1_2학년 학생들의 신청서가 쇄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전 학년이 참여한 안산강서고의 첫 r학생 미니 특강s(1학년 강사가 가장 많았던 것은 안 비밀). 기사로 함께 확인해볼까요 @ 조나리 기자
1.46
선배들에게 듣는 자율전공학부
학과 고민으로 머리를 싸맨다면 주목!자율전공학부가 궁금해 시작한 기사, 취재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닿은 자율전공학부 박연수, 윤강혁 학생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히 경희대 윤강혁 학생회장의 성실하고 꼼꼼한 답변을 지면에 다 싣지 못해 안타깝네요. t성인이 되어 만나는 사회와 진로는 고등학교에서 바라보던 것과 차원이 다르다u는 답변이 인상 깊었습니다. 학과 선택을 좀 더 넓고 깊게 고민해보는 자율전공학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기사가 되길 바라요. @김기선 리포터EDU CALENDAR
이 주의 추천 활동8.25~8.31 AUGUST 2022어린 시절 잠깐 돌아볼까?
동심 충만했던 우리 모두의 어린 시절. 아동문학의 순수함과 맑은 시선은 복잡한 사회에서 쉽게 잊게 되는 여러 삶의 가치를 일깨워준다.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문학대회
주최 대교문화재단대상 초 이상접수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 ELDVMUVSF.PSH
동심이 그리는 따뜻한 세상
제30회 눈높이 아동문학 대전대교문화재단은 r제30회 눈높이 아동문학 대전s을 개최한다. 한국문학의 뿌리이자 희망인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시상은 아동문학 작가 발굴을 위한 아동문학상과 중h고등학생의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문학상, 초등학생의 창작 활동 후원을 위한 어린이동시문학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청소년문학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중h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운문 부문은 시(시조) 2편 이상, 산문 부문은 200자 원고지 60매 내외의 동화, 소설, 에세이 1편을 창작해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10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REPORTER'S TIP
r눈높이 아동문학 대전s은 1991년 대교문학상으로 시작한 유서 깊은 아동문학 대회로, 홈페이지에서 역대 당선작과 수상자 정보를 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30주년 부대 행사로 판타지문학상 부문을 신설했다. 고등학생과 성인은 200자 원고지 300매 이상의 판타지 장르 작품으로 어린이 소설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웹툰이나 4 컷 이상의 만화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도서 출간 시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모든 응모 작품은 순수 창작물에 한하고, 표절이나 기고, 연재된 글, 성인의 수정h첨삭 시 수상이 취소되니 유의하자.환경탐구
주최 삼성엔지니어링 대상 중h고h대학생접수 9월 2일까지 홈페이지 F-HFO.DP.LS
하나뿐인 지구, 지속가능한 내일!
제11회 꿈나무 푸른교실 에너지·환경 탐구대회삼성엔지니어링 꿈나무 푸른교실은 r제11회 에너지h환경 탐구대회s를 개최한다. 청소년과 청년들이 다양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탐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함이다. 참가 대상은 3인 이상의 중h고h대학생 동아리로 동아리 소개서와 탐구계획서를 작성해 9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사전 워크숍과 연구비 등을 지원받고, 온라인 탐구 활동과 중간 발표회, 본선 발표대회를 거쳐 시상한다.전시공연
장소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기간 12월 4일까지 문의 02-6952-8071
행복을 표현하는 예술가
에바 알머슨 특별전안전공모
주최 서울시학교안전공제회 대상 초h중h고 접수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 TTJB.HDPOUFTU.DP.LS
안전한 학교는 우리 손으로!
서울시 학교 안전문화 확산 공모전서울시학교안전공제회는 r학교 안전문화 확산 공모전s을 개최한다. 학교 내 안전경시 풍조에 경각심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방법을 찾고자 함이다. 서울시의 초h중h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안전 관련 콘텐츠를 담은 동영상 및 웹툰과 포스터를 제작해 8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지원 시 담임 교사 추천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자.추천 영상
23코드 찍고
듣고 보니 과학: 과학음악예능
안예은의 <프로스트: Proust>상영 사이언스프렌즈 채널r해마s의 중의적 의미에 착안해 만든 곡, <1SPVTU>!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과학적 감수성이 배인 창작곡이다. 향기는 뇌의 시상을 거치지 않고 바로 번연계로 간다. 번연계에는 편도체와 해마가 있다. 편도체는 감정을 조절하고 해마는 과거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이 때문에 향기를 맡으면 바로 감정이 떠오른다고. 알고 나니 달리 들린다.WEEKLY THEME # 수능 # 수능_선택_과목 # 모평
지난해 처음 실시된 통합형 수능은 파장이 컸습니다. 특히 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에 따른 성적 차이가 상당했고, 자연 계열 지망생의 r문과 침공s이 예상보다 대규모로 진행됐죠. 하지만 달라진 것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영역별 출제 경향과 변별력, 탐구 과목 선택 추세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6월 모평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이전과 다른 수능 체계에서 이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에 맞춰 학습h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즉 2023학년 수능을 치를 학생은 물론, 고1h2 학생까지 2022 수능 결과를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능 영역과 선택 과목을 중심으로 놓쳐선 안 될 지난 수능의 변화를 짚어보고, 진학 전문 교사들의 향후 수능 예측을 들어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자고등학교)h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h이재영 교사(서울 원묵고등학교) 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h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 자료 서울시교육청교육정보연구원h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통합형 수능, 수학 선택 과목이 좌우?
관건은 국어·탐구!PART 1
2022 수능 결과 뜯어보기교차지원보다 중요한 것 있다?현재 대입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수능을 주요 전형 요소로 활용하는 정시가 서울 주요 대학에서 확대됐고, 수시에서는 추천형 교과 전형이 신설h확대됐는데 상당수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한다. 여기에다 2022 수능은 새로운 체제였다. 통합형으로 시행돼, 국어h수학 영역이 r공통 과목+선택 과목s 구조로 치러졌고,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나타났다. 학생들의 지원 양상도 종전과 달랐다. 자연 계열 지망생이 합격선이 더 높은 대학의 인문 계열 전공으로 지원해 합격하는 이른바 r교차지원s이 대규모로 발생했다.문제는 이 부분에만 시선이 쏠려 있다는 점이다. 지난 수능은 교차지원, 선택 과목 간 유불리 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수험생은 영역별 출제 경향과 변별력, 탐구 과목 선택 추세 등을 더 눈여겨봐야 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난 수능에서의 경향이 올해 3월 학력평가와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어졌고, 수능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 배재고 장지환 교사는 t2022 수능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험이었다. 따라서 결과도 변화가 컸다. 대입은 데이터가 중요하다. 지원자h합격자의 지원 경향, 수능 출제 경향 등 흐름을 파악해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이 바뀌었다는 점은 알려졌지만,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결과는 어떠한지 정확히 파악하는 이는 적다. r첫 통합형 수능s의 결과를 보다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u고 강조했다.
POINT 1
영역별 변별력중요한 수학?탐구·국어 변별력 컸다!10*/5 1탐구h국어 변별력 컸다! 변영역별력별 였지난다해. 통 수합능형 수 수학능은이 뜨 도거입운되 감면서자 서울 주요 대학은 자연 계열 지원 시 수능 수학 필수 응시 영역으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지정했다. 수학 역량이 높은 자연 계열 지원자는 두 과목에 몰렸다. 선택 과목 성적을 응시자 집단의 평균 성적을 기준으로 보정해 통합 산출한 만큼, <미적분> <기하> 선택자와 <확률과 통계> 응시 자의 성적 차가 벌어졌다. 이는 대규모의 교차지원을 양산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따라서 지난 수능에서 가장 변별력이 큰 과목을 r수학s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지점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연구회)가 실채점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국어 수학 탐구 표준점수 합과 해당 표준점수를 얻은 학생들의 영역별 평균 등급을 살펴보자(표 1, 2). <미적분> <기하>와 과탐을 선택했다면, 자연 계열 지원자로 볼 수 있다. 이들 영역의 지난 수능 표준점수를 합산하면 439점이 최고점이다. 연구회의 자료에 따르면 397점 이상을 받은 학생들은 4 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모두 1등급대다. 한데 396점에서 탐구 평균만 2등급대로 변한다. 표준점수 합산 396점을 받은 학생 중 탐구만 1등급보다 2등급을 받은 학생이 더 많았다는 얘기다. 이는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탐구를 어려워했음을 의미한다.
이어 387점에서 국어, 378점에서 영어, 373점에서 수학이 2등급대로 차례로 바뀐다. 373점에서 탐구의 평균 등급은 2.91이었다. 지난해 표준점수 합 390 점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375점은 동국대 자연 계열 지원 가능권이었다. 탐구 등급이 똑같은 2등급이어도, 2등급 어느 위치에 속하느냐에 따라 대학
표 1@ 2022 수능 <미적분> <기하>+ 과탐 선택자의 실채점 분석
표 2@ 2022 수능 <확률과 통계>+사탐 선택자의 실채점 분석
지원선이 크게 달라진 셈이다. 즉 탐구의 변별력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면 지난해 자연 계열에서 는 탐구 국어 영어 수학 순으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수학 성적 높아진 자연 계열, 상위권 과탐 영향력 계속될 듯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지난 수능에서 꼭 알아둬야 할 변화라고 강조한다. 장 교사는 t지난 수능에서 자연 계열은 1등급 초반에서 2등급 초반까지 과탐과 국어의 변별력이 컸다. 수학은 같은 자연 계열 내에서는 모두 성적이 높게 나와 상위권에선 영향력이 적었다. 인문 계열은 수치만 따지면 수학의 영향력이 높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누적 인원 비율을 보면 1등급을 받은 학생이 극소수라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실질적으로 인문 계열 내에서 변별력을 발휘한 과목은 국어와 사탐이다. 이는 매우 특이한 현상이다. 전통적으로 수능에선 계열을 불문하고 수학과 탐구의 영향력이 컸다. 2022 수능이 이전과 다 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점이다u라고 분석했다. 과목별 표준점수 분포를 살펴보면 수학의 영향력 변화를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지난 수능에서 국어, 수학 표준점수 만점은 각각 147점, 144점으로 3점 차이가 난다. 한데 수학 표준점수 만점인 144점 이상을 획득한 응시생 규모의 차이를 따로 보면 국어는 395명, 수학은 6천450명이었다. 자연 계열 최상위권 대학h모집 단위 지원자 중 대부분은 수학에서 만점 또는 하나 정도 틀려 고득점을 획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볼 때 자연 계열에서는 과탐이 상위권에서 당락을 가르는 기준으로 계속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은 인문 계열 지원자와 성적이 통합 산출되면서 자연 계열 전반의 성적이 상승했지만, 과탐은 여전히 자연 계열 지원자들이 주로 응시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수학과 마찬가지로 자연 계열 지원자에 게 과탐 응시를 필수로 요구하기 때문이다. 성적 반영 비율도 높아 변별력을 발휘한다. 교차지원에서도 과탐의 영향력은 크다. 지난해 수능에서 사탐 과목별 최고점 평균은 66점인 데 반해, 과 탐 과목별 최고점 평균은 71점이었다. 특히 <물리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 응시
자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사탐 과목보다 높았다. 표준점수를 그대로 총점에 반영하면 과탐 응시자가 유리해진다. 뿐만 아니다. 주요 대학이 자체적으로 적용하는 탐구 변환 표준점수 또한 과탐이 사탐보다 높게 산출되는 편이다. 정리해보면 지난 수능에서는 과탐에서 삐끗한 학생은 눈높이를 많이 낮춰야 했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탐구 비중이 낮거나 높은 변환 표준점수를 얻을 수 있는 인문h사회 계열에서는 유리했다. 교차지원에 나선 학생의 상당수가 이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 과탐 변환 표준점수가 사탐보다 낮게 설계된 성균관대의 교차지원율은 33% 안팎으로 파악됐다. 지원층이 겹치는 서강대 한양대와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치였다. 대구 경신고 허준일 교사는 t수능 채점 결과 수학 영역 만점자는 2천702명으로, 모두 자연 계열로 추정됐다.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r의치약한수s 모집 정원이 2022학년 기준 약 5천 명이었다. 이들 대학 지원자들은 수학 성적으론 변별이 어려워 과탐 점수와 대학의 성적 반영 방식에 따라 당락이 갈렸다. 통합형으로 수학 성적을 산출하면서, 자연 계열 상위권에선 오히려 수학의 변별력이 약화됐다. 이제 수학은 기본으로 잘해야 하는 영역이고, 변별력은 과탐이 발휘할 것u이라고 전망했다.
자연 계열은 과탐과 국어의 변별력이 컸다. 또 인문 계열 내에서 변별력을 발휘한 과목은 국어와 사탐이다. 이는 매우 특이한 현상이다. 전통적으로 수능에선 계열을 불문하고 수학과 탐구의 영향력이 컸다. 2022 수능이 이전과 다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점이다.
여기서 잠깐!
고1·2 대입에선 교차지원 양상 바뀔 수도올해 정시에서도 교차지원은 지난해 수준으로 활발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고1h2가 치를 입시는 조금 다르다. 지난 입시 결과를 보고 2024학년 이후 계열별 응시 과목 제한, 과목별 반영 비율, 탐구 변환 표준점수를 조정한 대학이 일부 있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는 정시에서 인문 계열 모집 단위의 수학 반영 비율을 35%에서 30%로 내리는 한편, 자연 계열 모집 단위에 과탐 1과목 성적을 보유한 <확률과 통계>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한다(본지 1048호 r고2가 치를 2024 수능 반영 방법 변화@ 선택 과목 따른 유불리 완화 주목s 참고). 수시에서 인문 계열 최저 기준을 완화한 대학, 정시에 교과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도 늘었다. 수시-정시에서 변화가 있는 만큼 2024학년 이후 입시를 치를 학생들은 교차지원 양상의 변화도 염두에 둬야 한다.POINT 2
출제 경향어려워진 국어, 계열 불문 영향력 상승10*/5 2계열 불문 영향력 상승 출제 경향 2022 수능 결과를 보면 계열을 불문하고 국어의 변별력이 컸다. 지난 수능에선 국어 표준점수 만점은 149점으로 수학(147점)보다 2점 높았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과 얼마나 차이 나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즉, 수학보다 국어가 학생들에게 더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수능 국어는 최근 계속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 2020학년 이래 만점자 표준점수는 7점 상승했고, 만점자 수는 777명에서 28 명으로 급감했다(그래프).허 교사는 t선택 과목을 어렵게 내면 과목 간 편차가 커질 수 있어, 공통 과목에서 난도를 조절한다는 인상이다. 특히 독서 영역이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다. 4개 지문 중 뒷부분의 2개 지문이 어렵다. 자연 계열에 생소한 경제나 법h정책, 인문 계열에 생소한 수h과학 관련 지문을 각각 하나씩 내고, 깊이 있는 추론을 요구하는 경향이 뚜렷하다u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엔 출제 유형이 바뀌면서 체감 난도가 더욱 상승했다. 서울 원묵고 이재영 교사는 t지난해 수능에서 선택 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가 앞선 두 번의 모평보다 작았다. 공통 과목과 <언어와 매체>의 난도를 높여 과목 간 성적 차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생들은 공통 과목의 독서 영역을 주목해야 한다. 종전에는 지문의 길이를 늘리고, 낯선 소재를 가져와 난도를 높였다. 한데 지난 수능은 지문이 그리 길지 않고, 선지의 내용을 지문과 맞춰 볼 때 한 번 더 추론해야 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출제 유형이 바뀐 셈이다. 학생 입장에선 낯선 문제인데다 더 깊은 사고력이 필요해 어려웠을 것이다. 올해 모평도 이런 출제 기조가 이어졌다u고 분석했다. 서울 동대부여고 김용진 교사는 t2018학년 수능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 평가로 바뀌었다. 이후 국어를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상위권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특히 통합형 수능으로 자연 계열 지원자 사이에선 수학의 변별력이 약화됐다. 대다수 대학은 정시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 국어의 비중이 높다. 계열을 불문하고 국어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본다u고 예측했다.
그래프@ 2018_2022 수능 국어 만점자 수(명)
PART 2
2023 수능 변수는?영어 '1등급' 비율 하락 주목해야지난 수능에선 절대평가인 영어도 전년 대비 어려웠다. 1등급 비율이 6.25%로 2021학년(12.66%) 대비 반토막 났다(표 3). 다만, 2_3등급 비율은 2021학년보다 6%씩 상승했다. 지난해 수시 교과 전형에서 인문 계열의 최저 기준 충족률이 예상보다 높았고, 정시에서 영어의 변별력이 크지 않았던 요인이다. 한데 지난 6월 모평에서 변화가 감지됐다. 1등급 비율은 지난 수능보다 더 적은 5.74%였고, 2_3등급 비율은 지난 수능은 물론 2021 수능보다 낮았다. 영어는 수시에서 최저 기준 충족에 영향을 미치며, 정시에서도 입학 원서의 출발선을 결정하는 영역으로 불린다.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내려가면 지원선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하기 때문이다.서울 덕원여고 김상근 교사는 t영어는 출제 경향이 나 난도의 변화는 없었다. 여전히 킬러 문항 몇 개가 1등급을 좌우하는 추세다. 성적 하락의 주원인은 학습량이다. 고3 학생들은 코로나 상황에서 고교생활을 하면서,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학습에 시간을 덜 쓴 것 같다. 상대평가 영역에서 상위권 성적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다행히 영어는 지금부터라도 학습량을 늘리면 성적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 상위권 학생은 95점을 목표로 더 노력한다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u이라고 조언했다.
수학, 무조건 <미적분> <기하> 유리 올 수능을 앞두고 세간의 관심은 수학 선택 과목에 쏠려 있다. 선택 과목에 따른 편차 때문이다. 올해 6월 모평에서 수학 <미적분> 선택자는 42.8%로 지난해 6월 모평(37.1%) 대비 5.7% 늘었다(표 5). 지난해 수능(39.7%) 이후로만 보면 올해 3월 학평(39.08%), 4월 학평(41.07%)에 비해 상승세이긴 하나 그 폭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과목 특성상 <확률과 통계>를 공부해온 학생이 <미적분>으로 변경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 모든 성적대에서 <미적분> <기하>가 유리하진 않다. 연구회에 따르면 수능 국수탐 표준점수 합 320점 내외에서 r<미적분> <기하>+과탐s 응시자와 r<확률과 통계>+사탐s 응시자 간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지역 거점 국립대 하위권 학과, 지역 사립대 중상위권 지원이 가능한 점수대다. 이 성적대 이하에서는 <확률과 통계> 응시자가 불리하지 않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선택 과목 유불리를 의식하기보다 공통 과목 성적 향상에 힘쓰라고 당부한다. 장 교사는 t수학은 배점이 높은 공통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는다면, <확률과 통계> 응시의 불리함을 상쇄할 수 있다. 과목 간 유불리에 신경 쓰지 말고 공통 과목과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학습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u고 말했다.
<언어와 매체> 쏠리는 국어, 선택 과목 변경 신중해야
수학에 가려졌지만 지난해 국어에서도 선택 과목에 따른 성적 차가 발생했다. 표준점수 만점이 더 높았던 <언어와 매체>의 선택자가 늘고 있다. 지난 수능에 서는 국어 응시자의 30%가 선택했지만, 6월 모평에 서는 35.9%가 응시해 약 6% 늘었다. 지난해 6월 모평(27.6%)과 비교해도 8% 많아졌다. 9월 모평이나 수능에서는 선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일선 교사들은 막연한 기대로 인한 선택 과목 변경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수능과 6월 모평 선택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2_3점에 불과해 공통 과목에서 두 문제를 더 맞히면 상쇄할 수 있다는 것. 김용진 교사는 t수학에 비해 선택 학습 부담이 적은데다, 국어 영역 상위권 수험생은 두 영역의 성적 차가 크지 않은 경향이 있다. 동일한 성적을 받을 수 있다 면 <언어와 매체>로의 변경을 적극 검토할 만하다. 문제는 학생들이 과목 간 유불리에 대한 정보만으로 과목 선택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이 두 선택 과목에 응시했을 때 받는 성적을 확인해야 한다. <화법과 작문> 대신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을 때 원점수가 4점 이상 하락하면 표준점수가 높게 보정돼도 의미가 없다u고 경고했다.
표 3@ 2018_2022 수능, 2023 6월 모평 영어 1등급 인원h비율
표 4@ 2022_2023 수능h모평 <언어와 매체> <미적분> 선택 현황
표 5@ 2022 수능 탐구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h1등급 컷
선택 양극화 심화되는 탐구, <물리학Ⅰ> 선택 증가 눈길
탐구는 계열 불문 변별력이 높은 과목이다. 지난 수능에서 관심을 모았던 r사탐+과탐s 조합 응시생은 2.4%에 불과했다. 출제 경향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 다만 과목 선택의 양극화는 눈에 띈다. 사탐에서는 <생활과 윤리> <사회h문화>, 과탐에서는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Ⅰ>에 수험생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사탐 1등급 컷(표 5), 과탐 <물리학Ⅰ> 응시생의 증가를 주목할 만하다. 사탐은 2022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1등급 컷인 과목이 여섯 과목이었다. 반면 과탐은 한 과목도 없었다. 즉, 사탐에서 원점수 만점을 받지 못하면 1등급을 받기가 매우 어려웠던 셈이다. 응시 인원이 많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기 수월한 만큼, 사탐은 상위 두 과목 선택 비율은 더 상승하고, 다른 과목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2022 수능에서 사탐은 선택 비중이 높은 첫 번째 과목과 세 번째 과목의 차이가 3.26배로 과 탐(1.85배)보다 1.6배 높았다. 이와 달리 과탐에서 <물리학Ⅰ>은 과탐 Ⅰ과목 중 선택 비율은 가장 낮지만, 응시 인원은 6만2천509명으로 2021학년(5만3천286명) 대비 약 1만 명 늘었다. 9 월 모평과 비교하면 수능에서 응시생이 약 6천 명 증가했다. 탐구 과목은 6월 모평 결과, 여름방학 학습량 등을 고려해 9월 이후 변경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많지는 않다. 특히 물리학은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고 응시 인원이 적어 졸업생이 선호하는 과목도 아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자연 계열 수시에서 <물리학ⅠhⅡ> 이수가 강조되고 있다는 점, 서울대 지원자 등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과탐 선택자는 Ⅰ과목 2 개를 선택한다는 점, 학교에서 <물리학ⅠhⅡ> 수업을 들었거나 물리 자체를 타 과탐 과목보다 선호하는 학생들이 Ⅱ보다 부담이 적은 Ⅰ을 선택하는 경향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한다. 교사들도 <물리학Ⅰ>을 이수한 학생들이 수능에서도 같은 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고 밝힌다. 서울대가 2024학년 과탐 rⅠ+Ⅰs 응시를 허용하기에 향후 <물리학Ⅰ>의 응시율 변화는 지켜볼 만하다.장 교사는 t지난해 정시 역시 지원 대비 합격률이 크게 하락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수능과 관련해 원점수 등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부족한 정보는 불안과 혼란을 키우고, 학생들의 소중한 지원 기회를 무용하게 만든다. 올해 지난 수능의 바뀐 지점을 더 세밀하게 파악하고, 담임 교사 등과 상담하면 합격할 기회, 만족할 만한 대학h학과에 입학할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을 것u이라고 전했다.EDU talk # 유쾌발랄_우리학교 # 학교생활 # #에듀_토크
우리 학교 첫 학생 강사? 놓칠 수 없지!
학생들이 일일 강사로 변신했습니다. 바로 경기 안산강서 학생강사 미 니 특 강 강 의 계획서고의 첫 번째 r학생 미니 특강s 이야기인데요. 희망 진로는 1학년 김도균 물 론 소소한 관심 분야와 특기까지, r주제는 자유롭게, 강강의 분야사회, 언론, 미디어강의 제목들도은서 명! 생뉴스$, #믿어 &도% 될'까( ?+)*서 언론저 자-명,구본권의는 프로답게s였던 그날의 현장으로 가볼까요 011/ 2.)도 서435참내주고용요 할 언미디론'어와 ( )언론 * + !,# 권+ %$ - /&. 0, 21안산강서고 도서관을 책임지는 손지유 사서 쌤은 작년부8도9: ;=<분 1>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인문h자연 계학생강사3언론론4 미 7디6어5. 9H,; 8J:I, 언K론D4L 어=< ?@>'고 A8: BC, FE;D G언열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예산은 적고, 만족도는 높은 1강학미의년니 계 김특획도강서균 려3fg될g`Mh N요경 자우 ,iO S j'PkT a ,m DlQ lWbnRoy d p교Sc체rT.&할 c서 U수s V qA .습언 ]론0DS, W.eL t DX uLZEYWG v[6\'주뉴스D, Gx미w]d^[*L . 서서y SS_T 8U V내Ggg용h' z 토활한동 을끝 에원 했학거생든 일요일. 직강무사연 활수동를을 통 채해택 여! 올러 초프부로터그 램모을든 검채{': b |`요, v~} D 위~ 1B' 많' 흐T 거 DWy 선&;였으5 &치적 U란' 우38f분@g'gf?h ‘미 A:자 습디1i]A어 분Sm’, .8 z‘1,언 4Z>론, 엇5k '역내W고용’별 ‘ 언주경론요우 ’j설N분명 G뭘내gg외까hy k4 ,짧 c5<, I 6언,처 n급{럼할' 계:\획 겼b입 :분]량만S .,VL 절&4확 히위~8 줄모d르 수고 A A8 었부t널학을교 동 홈원페해이 홍지보는에 물 열론을 도 올서렸관다 게는시 손판지, 담유임 쌤 선. 생님들에게 던 언론 미디어 &확, 미, !# Gj~m분L 강의 673Bf언단론히 살 역펴W[와고 ,* 언+론,' 힘 항k c언 론공'& ;(:) 않*4+ ,수 힘A음 4- :힘적4 +( :언론< .된 0역,W 비} 도 다 전달했어요. 한데 코로나19 이후로 홍보의 주된 채널3판f>적N H 0점y' 생부각족;함:. 않08, 법 kE 언 Gz론~44분 0L할 때 비판적J H점으y 생각;8이 구 문자메시지가 됐는데, 학생들은 문자를 잘 확인 안 해서 걱정이 체적 방법 설명 G최0 5분LjmLL 주제목어 와판 목단;적D어 파악;D되긴 했어요.uzL 증거와 출처 살펴[D 4L W실 견 구분;D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강의 계획서를 제출했는데요. 3학유우33f8쾌C리g g‘적미D미h <디디B자학발 어i:어5 }; 6타=k교랄 Y< 596분터8Z; 러Y1 81 경>내 향G용매 G&체배m!. 우 E서칸고으 ~서비y+도 판&L’ 적.Y뉴GJ g스g0 h W 등,8고{ '}H :U 심;LV'8} 커경-졌험0으'y5 부 u실족뢰생L활.서 적년보용N였을 습 대니상다으.로 손 준지비유한 쌤 프은로 t2그0분램 이내었로지 끝만내, 전야 학하년고에, 본서인 높의은 관 참심여 분를 3편‘실향생되활:. 서않 8써 볼태 도수} A :8닐’ 비것판4적 제 W안고 방법4 바탕으y 언론, 미디어. 휘야둘려를 중심으로 준비하라고 했어요. 교과 과정이 아니어도 상관없다‘미니 특강’이 만든 커다란 추억
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도움말h사진 손지유 교사(경기 안산강서고등학교)r라떼는js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경을 담아보려 합니(다KPO. S우!리OB F학JM.교DP N이)로야 기제를보 해알주리세고요 싶! @은 편 분집들자은 이메일
r시선 강탈s 쌤의 질주! 인증숏은 필수_
고요u라며 t이건 단순한 발표가 아니고, 강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실히 알고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특히 1학년이 많이 지원해서 놀랐어요u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결국 학년 제한 없이 계획서를 받은 손지유 쌤은 담당 선생님들과 의 검토를 거쳐 총 11명의 학생 강사를 뽑았습니다. 1학년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2학년과 3학년은 각각 3명이었다고 하네요. 너무 많은 학생이 참여할 경우 자칫 수박 겉핥기식으로 끝날 수도 있기에 모집 인원도 만족스러웠다는 쌤. 대신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지도하고 사전 리허설까지 진행했습니다.
t제가 국어교육을 전공했기 때문에 화법이나 발표문 작성을 위한 작문도 지도했어요. 학생들이 피드백을 받고 수정해오면, 다시 피드백을 주고, 리허설 때도 시선 처리라든지 개개인의 특정한 몸동작, 말투, 속도 등도 체크해줬습니다.u11명 학생들이 준비한 주제들도 꽤나 흥미진진하더군요. 인공지능, 환경오염, 정치 참여 방법,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경제, 항공관제사 소개와 같은 교과 과정과 관련한 주제도 있었고요. 조선 시대와 현재의 과학수사, 크메르제국의 황금기와 암흑기,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 방안과 같은 본인의 관심 분야, 그리고 수학 공부 방법 조언이 나 자신감 있게 말하는 방법, 심리학을 활용한 연애 고민 조언과 같은 본인의 특기 또는 재능을 공유하는 강의도 인상 깊네요.t참신한 주제들이 속속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예를 들어 r심리학을 활용한 연애 고민 상담s 강의는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어요. 특히자기 어필에 주저함이 없는 요즘 세대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그랬고요. 어떤 학생은 친구가 강의를 너무 잘하니까 놀라더라고요. 그렇게 자극받으면서 배우는 거죠.u
이번 활동을 통해 단지 강연 기법만 을 배운 것은 아니라고 해요. 강의 홍보물도 학생들이 직접 제작했거든요. 여러모로 유익했던 시간이었던 만큼, 매년 운영하는 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쌤 입니다. t학생들의 진로도 반영하면서 교사와 일대일 소통까지, 첫 시도치고 성공적이었어요. 내년에는 홍보물 제작도 꼼꼼히 지도하고 싶더라고요. 특히 대입에 상관없이 오롯이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껴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고교 시절의 추억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얻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uEDUCATION # 수시_합격생 # 학생부_종합_전형 # 고려대 # 국제학부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3장수영고려대 국제학부(경기 용인홍천고)<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읽으며 국제구호활동가 꿈꿨어요
초등학교 때 101가지 직업을 소개하는 책을 읽으며 국제구호활동가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지구 반대편에서 내 또래 또는 나보다 어린아이들이 영양실조를 앓는 모습에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영씨가 국제구호활동가에 관심이 있다고 하자 어머니는 어린이를 위한 한비야 작가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건넸다. 굶주림과 질병,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r내s가 아닌 r우리s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여름방학 때 서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찾았고,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에서 개최한 채용 설명회에 고교 때 참가해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방법, 국제구호활동가에게 필요한 역량, 외국어 우선순위 등을 알아가며 진로를 탐색했다. 국제학부에 진학해 국제구호활동가에 한발 다가선 수영씨의 고교 3년간의 열정을 담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사진 이의종고교 때 국제기구 채용 설명회 참석, 진로 구체화
국제구호활동가로 진로를 생각하며 자연스레 월드비전, 유니세프, 코이카 등 국제기구에 관심을 가졌다. 고1 여름방학 때 서울에 있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찾아 국제기구의 역할, 유니세프의 국제사업을 알아 가면서 막연함이 구체화됐다.t고등학생이 돼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다시 읽었는데 예전과는 느낌이 달랐어요. 어렸을 땐 한비야 작가님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막연히 한비야 작가님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죠. 고등학생이 돼서는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중 하나로 좋아하던 카페 음료를 줄여 정기후원을 시작했고, 동화책 번역,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영어 통역 등 여러 봉사 활동을 했어요. 음료 한 잔 값이면 깨끗한 물을 전할 수 있고 위생 교육, 펌프 보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죠.u한비야 작가가 영어영문학과 출신인 걸 알고 영어영문학과도 잠시 염두에 뒀지만, 외국어 능력은 전공하지 않아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정치외교학과나 국제학부에 진학해 국제정세나 법에 관심을 갖고 나라 간의 개발이나 협력 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배우는 게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이 섰다.
t고1 때 코이카에서 진행한 채용 설명회에 가본 적이 있어요. 그때 유엔 사무국 안보국에 계셨던 교수님께 서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방법을 강의하셨는데 지금도 그때 찍었던 115 자료를 가지고 있어요. 국제기구에 서 많이 사용하는 외국어, 인턴십 등 여러 정보를 얻었어요. 학교 밖 행사라 개인적으로 참여했지만, 이상이 아닌 현실 속에서 국제구호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런 경험은 진로 체험 보고서 대회에서 진로 로드맵을 비롯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요.u<스페인어회화> <세계사> 배우고 싶은 과목은 주저 없이
수영씨는 채용 설명회에서 강대국의 식민지였던 나라 중 프랑스어나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 이들 언어가 영어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공동 교육과정 과목을 살펴보다 스페인어 회화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신청했다.t고2 1_2학기에 수강했어요. 타교에서 진행돼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잘 배워둔 과목이에 요. 스페인어뿐 아니라 스페인어를 널리 사용하게 된 배경, 스페인 문화도 배우면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여러 나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국제학부에 서는 스페인어를 필수로 이수해야 하거든요.u수영씨는 <세계사>를 통해 세계 흐름, 국가 간의 관계 등으로 관심을 확장해나갔다. 인종차별이나 이주민, 난민 문제들도 굵직한 전쟁이나 사건들로 인한 세계 경제, 국가 간의 관계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경제수학>은 <미적분>과 2개 중 선택이라 어쩔수 없이 배웠지만 너무나 재미있었던 과목이었다.
t수학 성적이 다른 과목보다 좋지 못했어요. 수학이란 학문은 배우긴 어려운 데다 실제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경제수학>은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경제>를 선택하진 않았지만 <경제수학>을 공부하면서 경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관세를 배울 때 무역과 연계할 수도 있었죠.u난민 거부, 잘못된 정보에서 온 편견 바로잡아야t이주민, 난민에 대한 편견은 잘못된 정보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도 제주도 난민 문제가 불거졌을 때 가장 큰 반대 이유가 난민 수용이 범죄로 이어진다는 논리였어요. 난민 수용과 범죄 비율 증가 관련 데이터는 찾을 수 없는데 말이에요. 가짜 뉴스나 정보들이 편견을 심화시킨 거죠.u수영씨는 수행평가나 자유 주제 탐구 기회가 있을 때면 친구들의 인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해 외국과 우리나라의 현실을 비교한다거나 전쟁뿐 아니라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 강대국의 개발로 터전을 잃은 난민들의 현실, 인종 차별에 대한 인식 등 국제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다양한 각도로 접근했다. t외국인 노동자에 관심을 가질 때쯤 고용허가제 헌법소원 제기 기자회견을 보게 됐어요. 고용허가제는 정해진 기간에 지정된 사업체에서 일하는 조건으로 이주 노동자에게 취업비자를 내주는 제도예요.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고용된 사업장에서 일해야 해 인권을 보장받기 어려운 현실이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평상시 우리가 사용하는 불법 체류자와 같은 용어도 옳지 않아요. 불법 체류자라는 용어 자체에서 잠재적 범죄자 느낌이 들잖아요. 용어를 미등록 체류자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식 개선이 조금은 이루어지지 않을 까요 u
주제를 선정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의 비결을 묻자 수영씨는 고교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0$8(대학 공개 강의)를 소개했다.t사실 논문은 고등학생이 읽었을 때 이해하기 힘든 게 대부분이에요. 저도 보고서 주제를 찾을 때 유튜브를 비롯해 자료를 엄청나게 살펴봤거든요. 그러다 ,0$8라는 대학 공개 강의 사이트를 알게 됐어요. 대학 강의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고 115나 1%' 자료도 탑재돼 있어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분야별로 강좌를 볼 수 있고 검색도 가능해 관심 분야를 좁히거나 진로 와 연결하기 좋아요. 매주 <세계는 지금> 57 프로그램도 빼놓지 않고 찾아봤지요.u
학원 의존도 줄이고 ‘혼공’ 시간 확보하자 성적 상승
t고1 때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못했어요. 학원 숙제를 해나가는 데 급급했기에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거죠. 숙제 부담이 적은 학원으로 옮기면서 r혼공s 시간을 확보했어요. 고2 때 사회 교과 위주로 과목 선택을 했던 것도 성적 급상승의 비결이었죠.u고2_3학년 때 1등급을 받는 과목이 많아졌다. 사회 교과는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든든한 무기가 됐다.t사회 교과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교과서를 읽고 외우고 문제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읽고 외우고 백지에 흐름이나 외운 것들을 가득 채울 정도로 공부했죠. 수학이나 과학은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시험도 어려웠어요. 고 1 첫 시험에서 수학을 50점을 받아 5등급을 받았을 땐 진짜 좌절했죠. 나중엔 수학도 2등급까지 끌어올렸는 데 성적이 향상되니 공부하는 게 재미있더라고요.u고3 땐 친구들이 보는 교재, 공부 습관 등 모든 것이 신경 쓰이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꾸준히 끌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t고2 때 정시로 돌려야 하나 고민했죠. 그런데 수시 6 장을 날리는 게 현명하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고3 생활은 수시냐 정시냐를 떠나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돌이켜보면 수능은 공부한 것을 점검하는 시험이라면 수시를 준비하며 했던 활동들은 진로에 대한 관심, 역량을 키워나갔던 시간이었어요. 불안하고 힘든 고3 시기지만 곧 지나가요. 무엇보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는 데 소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u나를 보여준
교과 세특 & 선택 과목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과 관련한 발표 자료.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침해 실태를 분석하고, 고용허가제 대신 노동허가제로 법을 개정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불법 체류자 대신 미등록 체류자로 용어를 변경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이나 어려움을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세계사>는 역사가 현재
국제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유럽 국제 정치의 역사를 조보사고했서던.학생부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통합사회> 청년 실업, 아웃소싱, 88 만 원 세대, 위험의 외주화 등 고용 시장에 등장하는 개념을 소개년1학소하고녀의, 그 감들정이 변겪화는를 차 다별룬과 성문장제 점영을화 의조 사한해 장 발면표을함 연, 극<영으어로> 1재0구대 성하는 활동에서 버럭이 역할을 맡아 정확한 발음과 표현, 자연스러운 연기로 영화 속 장면과 인물을 훌륭하게 재창조함▒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독서> 같은 소재를 다룬 서로 다른 내용의 기사를 비교 분석해 관점의 다양성을 인식함, <세계사> 인종에 대한 인권감수성 부족으로 한국사회에서 나타나는 블랙학년2제페에이스 대에해 대 비해판 고하찰는한 의 뒤견 을r의 작도성가 , 없<윤는리 차와별 사은상 죄> 가세 계없 다곳s곳라의는 명인종 차별 사례를 보여주며 지구촌에선 국적, 나이, 피부색에 상관없이 어우러져 살아가야 함을 역설함, 다국적 언어를 습득해 세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도울 계획을 소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영어독해와 작문> 코로나19로 국제간 이동이 제한되고 의료 지원이 끊김으로 인해 전 세계 어린이 들이 겪는 어려움과 원격 의료가 난민이나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를 치료하거나 기여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 <사회h문화> 빈학3년곤강조의 함실,태 국와제 원원인조에로 대절한대 자 빈료곤를층 소의개 비하율고은 국 감제소협했력지의만 필 기요부성금을 유용에 따른 구호 단체의 문제점 지적,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과 빈곤 문제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의 필요성 제안▒ <스페인어회화Ⅰ>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려면 우
선적으로 배워야 하는 언어 중 하나인 스페인어를 아마교니육드청라리 드r교엘와육 클 과'라$정스바 클코르러s셀 라스로는터나, 로스의 페 이더인수비 명했 경문다기 . 구스 등단페 인스인 페어레인뿐알 목선택 과문화도 배울 수 있었다. 대학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는데 고교에서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 <세계사> 국제정세, 국가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과목이었다. 특히 빈곤의 역사를 비롯해 동아시아나 유럽의 역사 등 국제사회를 이해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 ▒ <정치와 법>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그들을 보호할 법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 마지막 단원인 국제법을 통해 국가 간 또는 국제기구와 국가 간에 체결되어 국제사회에서 규율되는 합의인 조례, 국제사회에서 암묵적으로 인정돼 효력을 갖게 된 관습 법규, 공통적으로 인정되는 법의 일반 원칙 등을 알 수 있었다.▒ <경제수학> 교육과정상 <미적분>과 <경제수학> 중 선택이라 이수하게 된 과목이지만, 수업을 통해 수학이 경제 곳곳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 정말 재밌게 배웠다. 관세, 연금, 이자 등에 대한 지식은 물론, 국가 간의 관세를 철폐하면서 나타나는 현상 등에도 궁금증이 생겼다.EDUCATION # 교과서_파먹기 # 교과_연계 # 과학 # 천체_망원경
교과서 파먹기 28
<과학> 천체망원경저 별은 나의 별, 저 별도 나의 별♬
우주를 보는 눈 ‘천체 망원경’지난해 크리스마스, r우주를 향한 인류의 새로운 눈s이라 불리는 r제임스웹 우주 망원경s이 발사됐다. 그로부터 약 7개월 후인 7월 12일 미 항공우주국(/4, 나사)은 제임스웹이 보내온 선물( )을 공개했다. 무려 135억 년 전이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를 촬영한 사진이었다. 지난 8월 1일에는 138억 년 전 우주대폭발(빅뱅h#JH #BOH)이 있은 지 2억3천500만 년이 지난 시점에 존재한 r$&&34-93316s 은하를 발견했다는 낭보를 알려왔다. 과학계는 제임스웹의 성능을 감안하면 기록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맨눈으로만 하늘을 보던 인류가 망원경을 이용해 별들을 바라보기 시작한 건 겨우 400여 년 전이다. 망원경의 탄생부터 제임스웹이 만취재들 김어한나지 리기포터까 Z지CCO의OJ! rO대BFJ서M.DP사N 시s를 중학교 <과학> 교과서를 통해 만나보자.
교과서는 학생들과 가
열공 스크랩
STEP 1 교과서와 친해지기
최초의 망원경이 탄생하기까지고대로부터 중세까지 2천 년간 서양 지성사를 움켜쥐었던, r거의 모든 것의 아버지s라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 하지만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는 법! 천하의 r아 아저씨s도 r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었는데s 그중 하나가 우주의 정의란다. 아 아저씨는 달을 기준으로 우주를 영원불멸의 무결점 세상인 천상계와 불완전한 세계인 지상계로 구분했어. 그러면서 두 세계를 구성하는 기본 물질이 다르기 때문에 이 같은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지. 아 아저씨의 이론에 따르면 천상계는 지상세계엔 없는 제5원소 r에테르s로 가득차 있어. r고귀하고 영원불변한s 에테르는 당연히 영원불변하고 완전한 운동을 하겠지. 이름하야 등속원운동! 영원불변하니 새로운 별은 태어날 수 없고 존재하는 별 또한 사라질 리 없지. 반면 지상계는 4원소(흙, 물, 불, 공기)로 구성된 불완전한 세계야. 불완전하니 생성과 소멸의 변화가 반복되고, 운동도 처음과 끝이 확실한 r직선운동s을 한다는 거지. 무거운 물체는 낙하하고 가벼운 건 상승하는 식으로 말야. 그러다 17세기에 들어서 아 아저씨의 이론을 신봉하며 맨눈으로만 하늘을 바라보던 인류에게 r하늘을 보는 또 다른 눈s이 나타나게 된 거야. 1608년 네덜란드의 안경 제작자 한스 리퍼세이는 2개의 렌즈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할 때 물체가 확대된다는 걸 우연히 발견했어. 일하던 조수의 t스승님_ 렌즈를 겹쳤더니 크게 보여요!u라는 소리에 놀라 양손에 렌즈를 쥐고 즉각 실험에 들어갔는데 진짜 아주 먼 거리에 있는 물체가 눈앞에 있는 듯 가깝고 뚜렷하게 보이는 거야. 이를 토대로 그는 렌즈 2개를 길쭉한 통에 끼워 최초의 망원경을 만들었고 특허권을 신청했는데 특허 획득엔 실패했
중학교 <과학Ⅱ> 3단원 r태양계s 중 r태양계 행성과 태양 활동s.
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망원경을 만든 바람에 너무 흔해져서 거부당했다나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초기 굴절 망원경은 이렇게 발명됐단다. 갈릴레이, 우주를 보다
리퍼세이가 망원경을 발명하긴 했지만 이를 r제대로s 활용한 사람은 따로 있었어. r그래도 지구는 돈다s라는 말로 유명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네덜란드에서 망원경이란 게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갈릴레이는 이듬해 성능이 한층 뛰어난 (접안렌즈를 오목렌즈로 바꿔 배율을 끌어올린) 그의 첫 망원경을 개발했지. 맞아, 중학교 <과학Ⅱ>에 소개된 바로 그 망원경. 당시 유럽인들은 아 아저씨가 주장 한대로 달은 표면이 매끄럽고 완벽한 원형이라고 여겼어. 마치 수정구슬처럼. 하지만 갈릴레이는 달 표면은 거칠고 울퉁불퉁하며 심지어 파인 구덩이도 많다는 걸 관찰했어. 또한 목성 둘레를 도는 위성 4개의 존재도 밝혀냈고. 은하수가 수많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과학의 혁명, 나아가 인식의 혁명을 맞게 된 순간이었지. 갈릴레이는 곧바로 자신의 관측 내용을 발표했어. 그러나 결과는 너도 나도 알다시피 종교재판과 가택연금이 기다리고 있었으니j 말잇못.STEP 2 망원경의 발전
갈릴레이 망원경의 단점 보완한 케플러 망원경갈릴레이의 망원경은 달과 행성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고 근대 이전의 인식론과 우주론을 뒤엎은 위대한 발명품으로 손꼽히고 있어. 하지만 갈릴레이식 굴절 망원경은 오목렌즈를 접안렌즈로 사용했기 때문에 관찰할 수 있는 시야가 좁다는 단점이 있었지. 이에 당시 갈릴레이와 어깨를 견주던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1611년, 접안렌즈를 볼록렌즈로 한 굴절 망원경의 설계를 제시했어. 반사경을 통해 물체에서 들어오는 빛을 모으고 이에 맺힌 상을 접안경으로 확대해 관찰하는 방식인 거지. 그리하야! 케플러는 갈릴레이식 망원경의 단점이었던 좁은 시야와 낮은 배율을 개선해 넓은 시야와 높은 배율이 가능한 망원경으로 발전시켰단다. 케플러의 망원경 또한 완벽하진 못했어. 시야가 넓은 대신 상하좌우가 거꾸로 보였고 밝은 별이나 행성 관측 시 무지개처럼 여러 색으로 퍼지는 r색수차s가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었거든. 그러나 갈릴레이식 망원경
뉴턴 망원경의 원리와
에 비해 시야가 넓고 상대적으로 상이 안정돼 있어 현재도 대부분의 천체 망원경은 케플러의 설계를 따르고 있지.
뉴턴, 렌즈 대신 거울을 사용하다망원경의 구경이 작다면 여러 종류의 렌즈를 결합해서 색수차를 줄일 수 있었지만 대(大)구경 망원경은 색수차 문제를 도저히 줄일 수가 없었어. 우주의 신비를 밝히고 싶었던 천문학자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고구마 100개 먹은 듯 가슴을 치고 있었지. 그러던 중, r입사각(빛이 반사면으로 들어오는 각도) 과 반사각(빛이 반사되고 난 후 반사면에서 나가는 각도)은 항상 같으니 망원경에 렌즈 대신 거울을 쓰면 색수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s라는 빛나는 아이디어를 낸 이가 있었으니 떨어지는 사과 한 알로 우주의 비밀을 한 꺼풀 벗긴 아이작 뉴턴! 1668년 뉴턴은 굴절 망원경 특유의 색수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렌즈 대신 빛을 반사시키는 거울을 사용한 망원경을 연구하게 돼. 청동으로 깎아 만든 오목거울을 써서 주반사경에서 반사돼 나온 빛을 부반사경에서 꺾어 경통의 옆면에서 보도록 만든 반사 망원경으로 고안한 망원경이지. (이게 뭔소리인가 싶은 널 위해 사진을 준비했어.) 결국 뉴턴은 2.5㎝의 오목거울과 평면경을 사용해 길이 15㎝의 반사 망원경을 만드는 데 성공했어. 뉴턴의 반사 망원경은 굴절 망원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로도 높은 배율이 가능하고 현재도 8q10N급 반사 망원경에 사용되고 있지. 1990년 우주로 날아가 인류의 우주 관측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허블 우주 망원경과 이제 막 우주에 발을 담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새내기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은 모두 반사 망원경으로, 뉴턴 망원경의 후예라고 할 수 있어. 참 여러모로 뉴턴은 과학사에 길이 남을 천재라니까_
STEP 3 허블에서 제임스웹까지
우주 교과서 새로 쓴 '허블 우주 망원경'천문학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노래는 <작은 별>(일 거라 믿습니다)! r반짝 반짝 작은 별s이라고 앙증맞게 별을 표현했지만 사실 별은 반짝이지 않아. 그건 지구의 대기로 인한 r흔들림 현상s일 뿐이거든. 높은 산에 망원경을 설치하는 것도 우주로 망원경을 쏘아 보내는 이유도 모두 빛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란다. 1949년 천문학자 라이안 스피처는 우주에 망원경을 직접 보내 관측하는 방법을 생각해냈어. 스피처의 아이디어는 1969년 /4에 의해 구체적으로 검토되기에 이르렀지. 그러나 예산을 뽑아보니 헉, 뒤에 0이 끝도 없어! 포기하려던 찰나, 이게 웬일 &4(유럽우주국)가 r함께 가자_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s 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1990년 4월 24일, 마침내 우주 망원경이 하늘로 올라갔어. 망원경의 이름은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미국의 위대한 천문학자 r허블s의 이름을 따 r허블 우주 망원경s이라 지어졌지. 지름 2.4N, 무게 12.2U, 길이 13N의 허블은 지상 610LN 고도에서 초속 8LN의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며 인류가 지금껏 몰랐던 우주의 비밀을 밝혀냈어. 이론만 있던 블랙홀의 발견부터 이전까지 막연하게 추정했던 우주의 나이를 137억 년으로 콕 집어내고, 우주가 암흑에너지(우주를 점점 더 빠르게 팽창시키는 역할을 하는 에너지)로 꽉 차 있다는 걸 발견한 건 모두 허블이 애쓴 덕분이 란다. 당초 예상한 허블의 수명은 15년이었지만 3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활약하고 있어. 하지만 /4에 따르면 이젠 수리도 불가능한 상태라 2028_2040년 사이에 자연적으로 대기권으로 재진입
해 운명을 다할 예정이라고 해. 고생 많았어, 허블_
차세대 우주 천문대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제임스웹은 미국과 유럽, 캐나다가 25년간 13조 원을 들여 개발한 사상 최대 크기의 우주 망원경이야. 당초 발사 목표 시점은 2007년이었지만 여러 우여곡절 끝에 발사돼 올 1월, 지구에서 150만㎞ 떨어진 관측 지점에 도착했지. 제임스웹은 허블의 7배에 이르는 거대한 거울의 집광력과 우주 먼지의 안쪽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적외선 투시력, 빛의 파장을 아주 미세하게 가려낼 수 있는 분광력, 미약한 열에너지도 감지할 수 있는 영하 230_260℃ 대 극저온의 중적외선기기등 울트라파워 도구를 갖췄어. (관측 능력이 허블의 100배!) 덕분에 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지금껏 관측된 r가장 오래된 은하s 기록을 속속 경신해가고 있지. 제임스웹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우주 탄생 직후 최초로 만들어진 별과 은하를 관측하는 거야. 우주는 138억 년 전 빅뱅으로 태어났는데 이후 약 2억 년 동안은 아무것도 만들어지지 않아 암흑 시대라고 불리거든. 다시 말해 빅뱅 후 2억_4억 년 사이에 최초의 별과 은하들이 생성되기 시작했단 거지. 제임스웹은 이 시기 만들어진 최초의 별과 은하들을 찾아 약 135억 년 전 우주의 모습이 어땠는지를 인류에게 알려줘야 하는 막중한 숙제를 안고 있어. 허블이 우주의 전체적인 틀을 보여줬다면 제임스웹은 허블이 알려준 r점s을 높은 해상도의 r완전한 은하s로 바꾸는 마법을 부리고 있는 중이야. 이제 매일같이 놀라운 우주 이미지가 쏟아질지도 몰라. 그러다 혹시 아니_ 우주인도 찍혀서 나올지. 우리의 우주 발사체 기술도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지 훗날 우주인들에게 r인생 4컷s을 선사할 r우주 사진기s 는 꼭 대한민국 기술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 특허권은 내 거다_
EDUCATION # 전공 # 전공_탐색 # 학과 # 영어영문학과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 참고 메이저맵
다른 듯 닮은 학과 35
영어영문학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영어학h영문학h 영미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전공
메이저맵으로 보는 연관 학과
조진표 대표의 전공 탐색
KICK
영어영문학과는 어문 계열의 대표 학과입니다. 전 세계 비즈니스 공용어인 영어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인기도 있죠. 영어영문학과를 나왔다는 것 자체가 사회에선 졸업생의 영어 실력에 높은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다시 말해 정말 영어에 대한 관심과 욕심이 많은 학생이 진학해야 하는 학과입니다. 인공지능 언어 번역기를 위한 자연어처리 등 *5와 결합된 분야로의 확장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어문 계열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지만, 향후에 도 영어의 중요성은 절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관 #영어 #영문학 #음성학 #셰익스피어 키워드#경제 #관광 #외교 #국제 #문학 과연관목<<<세영영계어미독지문학해리>읽와 <기 세작>계문 <심사> <화>영 국어어권>문 <고화전> 읽기>
대학 전공을 중심으로 진로h진학 설계를 하는 요즘, 중간에 꿈이 바뀌거나, 명확한 진로를 찾지 못한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 난감해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다양한 전공 이름에 낯설어하기도 하고요. 성격이 유사한 전공들을 모아, 진로 탐색 팁까지 알려드립니다. 연관 학과로 보다 넓은 시야에서 전공을 찾아보세요.@ 편집자
ISSUE INTERVIEW # 인터뷰 # 최재천_교수
MZ세대의 새로운 교육 말하는 최재천 교수
스스로 ‘선택’할 기회 박탈당한 공부10대의 특권 ‘방황’을 누려라대다수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목표는 무엇일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지칭하는 r4,:s 혹은 의대라고 답하는 이가 적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한 성적 조작, 시험지 유출, 학력 위조 등의 이슈가 매년 어김없이 등장한다. 학벌이 사회적 성공과 개인의 행복을 보장하는 만능열쇠가 아니라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도 r소귀에 경 읽기s일 뿐이다. 명문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r인 서울s이라도 해야 사람 대접을 받는다고 굳게 믿는다. 변화의 시대, 새로운 학문의 흐름인 r통섭s을 말했던 과학자,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가 새로운 교육에 대해 입을 열었다. t시대가 변했다. 뭔가 좀 한다 싶은 사람들을 보라. 하나같이 r엘리트 코스s를 따르지 않은 비주류다. 부모세대의 시각을 강요해선 안 된다. 가르침은 최소화하고 배움은 극대화하는 교육이 필요한 때다.u .;세대에게 걸맞은 r빡센s 배움( )이 무엇인지 그를 만나 들어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ZCCOOJ!OBFJM.DPN 사진 배지은다양성 갖춘 최소의 가르침으로 배움의 기회 극대화돼야
Q. 지금의 대한민국 교육에서 희망을 찾기 힘들다고 한 이유는?대한민국은 최악의 빈곤 국가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됐다. 그 바탕이 교육이었다. 한데 이제 일흔이 다 돼가는 내가 반세기 전에 받은 국h영h수 중심 교육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학생들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어린이집부터 시작해 대입을 치를 때까지 장장 20년 이상을 쏟아부으면서 말이다. 100세 인생 중 첫 5분의 1이 그렇게 희생된다. 그럼 인생의 나머지 5분의 4는 행복해야 하는데 한국의 청소년 자살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희생의 과정에서 지쳐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억울한 일이 어디 있나. 중h고교 시기는 두뇌회전이 가장 빠른 때다. 이 황금 같은 시간에 아이들은 오직 대입 맞춤형 교육만을 강요받고 있다. 한술 더 떠 고3 교실에선 수능에서 한 문제만 더 틀려도 대학이 바뀐다는 이유로 문제 풀이 무한 반복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걸 과연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말이 안 된다. 교육으로 흥한 나라가 교육 때문에 망할 판이다.Q. 이상적 교육을 ‘가르침의 최소화, 배움의 극대화’로 표현했다. 어떤 의미인가?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것 중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게 얼마나 될까. 각 분야의 전문가최재천 교수는
서울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다윈 지능> <과학자의 서재>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위하여> 등이 있다.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가르쳐야 할 r최소한의 과목s을 정립했으면 한다. 모두가 미적분의 대가나 영어의 달인이 될 필요는 없잖나. 그것을 뺀 나머지 시간은 우리 아이들에게 다 돌려주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스스로 선택한 공부를 r빡세게s 할 수 있다.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와 수업을 하는데 학생들이 t우리가 이 수업만 듣는 줄 아느냐u며 t제정신이냐u고 되묻더라. 미국에서 가르칠 땐 제출할 과제의 양이 이보다 2 배 더 많았고 미국 학생들은 이런 수업을 5개나 더 듣는다고 알려줬다. 미국의 좀 괜찮은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잠이 부족할 정도로 r스스로 선택한 공부s를 r죽도록s 한다. 10년 전 중국 베이징사범대 출신 학생이 나와 공부하고 싶다며 유학을 왔다. 성적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생물 과목이 다 적혀 있더라. 조작한 게 아닌가 싶은 정도 였다. 한데 이 친구가 한 학기 동안 안 보였다. 한국어 수업에 집중했던 거다. 처음엔 한두 마디밖에 못하던 아이가 9개월 뒤 유창한 한국어로 전공 수업 발표를 했다. 2년 만에 논문을 쓰고, 요즘도 나와 한글로 메일을 주고받는다. 미안한 얘기지만 내가 지도하는 학생 5명을 묶어도 그 학생 한 명을 대적하기 힘들다. 중국에 그런 아이가 몇 명이나 있을까 최소 100만 명은 있지 않을까 베이징대나 칭화대에는 그를 뛰어넘는 아이들이 또 얼마나 많을까 1만 명은 족히 되지 않을까 싶다. 원하든 원치 않든 우리 아이들은 그들과 경쟁해야 한다. 솔직히 말해 지금으로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Q. 힘들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가?
시켜서, 억지로가 아닌 스스로 선택한 배움에 최선을 다해 몰입해보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최대 과제다. 이상적인 삶이 뭔가 한 번뿐인 인생인데 하고 싶은 거 맘껏 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나. 그러려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악착같이 찾아야 한다. 가만히 살펴보면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이름깨나 날린다 싶은 이들은 하나같이 r엘리트 코스s를 따르지 않은 비주류들이다. 얼마 전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와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 피아니스트, 설명이 필요 없는 손흥민 선수와 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쓸데없는 것까지 모두 거쳐야 하는 틀에 갇힌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거다. 자유로운 성장 과정, 빡센 배움의 시간이 이들을 키워낸 힘이 아니겠나. 또한 지극히 사회적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r국가 경쟁력s이 여기 달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국제 시장에서 돈을 벌어와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창의력이야말로 미래 먹을거리라고 하는데 창의력은 학습으로 키워지는 게 아니다. 게다가 우리 교육이 요구하는 방향은 결코 창의적이지도 않다. 이제는 똑같은 교육으로 똑같은 사람을 양산하는 방식을 그만둘 때가 됐다. 설마하니 손흥민, 임윤찬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축구와 피아노를 잘하는 아이로 태어났겠나. 아마 드러나지 않은 아이들이 무수히 많을 거다. 배움의 시간이 충분해야 이런 뛰어난 인재들이 줄줄이 나올 수 있다.부모들의 유일한 행동지침
‘묻지 마 투자’Q. ‘동물스러운 교육’을 얘기했다. 생태학자가 본, 동물에게 배울 점을 들려준다면?동물 세계에는 선생님이 없다. 우린 학교를 만들어 좋든 싫든 가르쳐서 키워낸다. 그 과정에서 일부는 성공하지만 뒤처진 아이들은 낙오자라는 멍에를 안고 산다. 물론 그런 가르침을 통해 여타 동물들보다 인간이 발전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각 개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과연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는가는 다른 문제다. 엄마 침팬지는 새끼가 도구 사용의 원리를 터득할 때까지 무한한 인내심으로 지켜본다. 계속실패하는 새끼 옆에서 착잡한, 고뇌에 찬 얼굴로. (웃음) 새끼는 배고프니까 어떻게든 기술을 익혀서 먹으려고 엄마의 행동을 더 세심하게 관찰한다. 그러다 결국 해낸다. 나는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할 때 r쇼맨s으로 유명했다. 온갖 동물의 소리와 행동을 그대로 흉내내며 강단을 뛰어다니곤 했다. 수업이 끝나면 기립박수가 나올 정도였다. 그러다 서울대에 부임했고 똑같이 강의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을 하다 멈췄다. 훗날 제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약 30초 동안 초점 없이 자신들을 바라보더란다. 그 뒤 수업 스타일이 180도 바뀌었다. 미국에서 가르칠 땐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고 있는가는 내 관심사가 아니었다. 동양인이지만 기필코 미국 교수보다 강의 잘한다는 소리를 듣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했을 뿐이다. 서울대에 와서 가르치는데 날 바라보는 아이들이 잘 배우고 있는지 자꾸 걱정이 됐다. 내 새끼들 같아 울컥했던 거다. r진도를 뺀다s는 압박을 버리고 배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수업에서 가르침을 최소화하는 토론식 수업, 시험 없는 평가를 고집스럽게 지키고 있는 이유다. 비록 아이들은 3학점짜리가 30학점 같다며 울상이지만. (웃음)
Q. 부모가 할 일은 ‘묻지 마 투자’뿐이라고 했다.중학교 때 만나 지금까지 똘똘 뭉쳐 다니는 친구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사진을 뒤늦게 배웠는데 너무 잘 찍는 거다. t난 공대에 진학할 게 아니라 예술을 했어야 했다u는 친구의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무너진다. 차마 그 앞에서 t나는 평생을 좋아하는 거 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u는 말을 꺼내지 못한다. 사실 그 무리 중 오랫동안 내가 가장 불행하고 힘든 아이였다. 다들 당시 최고의 수재들이 가는 서울대 공대에 진학하고 사회가 으뜸으로 치는 길로 뻗어나가고 있었는데 나만 원하던 학과에 두 번이나 떨어지고 꼴찌들만 간다는 동물학과에 입학했으니까. 유학생 환송회장에서도 선배와 동기들이 다른 과 친구들에겐 격려와 응원을 보내놓고 나한테는 t뒷동산에도 벌레 많다. 왜 가냐 u고 하더라. 후배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때 내가 술에 취해 t두고 봐라. 나중에 반드시 서울대에 무혈입성할 거다u라고 으름장을 놨단다. 결과적으로 인기 학과에 다니던 친구들은 교수 자리를 놓고 서로 경쟁자가 됐지만 난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과학자 중 한 사람으로 대접받고 있다. 희귀하니까. 학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정말 자녀보다 20년 후를 더 잘 내다볼 수 있느냐고. 의사가 간절히 되고 싶은 아이 라면 모를까, 왜 죄다 의사를 만들려 하나. 남들보다 두 배를 벌면 두 배 더 행복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주변 의사 친구들을 보니 돈 쓸 시간도 없더라. 기어코 아이를 밤에 환자들 돌보느라 제대로 잠도 못 자게 하고 좁은 진료실에 가둬놔야 직성이 풀리겠나. 제발 20년 전에 세상을 보던 잣대로 아이를 다그치지 말고 r묻지 마 투자s만 하라. 그래야 아이도 진득하게 하고픈 걸 찾지 않겠나.Q. 마지막으로 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난 학력 세탁 전문가다. 어쩌다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내내 빈둥거렸다가 운 좋게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거기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서울대 성적표와 미국 대학의 성적표를 비교해보면 동일 인물의 것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좋아서 한 공부였기 때문이다. 열대 정글을 누비고 다니며 어쩌다 얻어걸린 전공이 내 운명이었음을 깨달았다. 생물학을 더 깊이 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수학을 공부했는데 고등학교 때까지 수포자였던 내가 r수학 천재s로 통하는 기이한 현상도 일어났다.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한국에 왔더니 r하버드 출신s 교수가 됐다. 엉터리 학생이 세탁 한 번 야무지게 하지 않았나. 대학도 전과가 쉬워야 한다. 이것저것 좀 해보겠다는 아이들을 왜 막나 너무 일찍 진로를 정한 아이들을 보면 측은하다. 겨우 10대가 뭘 알았겠나. 보나마나 주변에서 압박을 줬겠지. 진로를 의탁하면 반드시 후회한다. 중h고등학생들에게 바라건대, 부모님 밑에 있을 때 방황해라. 그건 여러분의 특권이다. 꿈을 찾기 힘들다면 안 되는 것부터 추려내라. 해보기 전에 알 수 있는 재주는 누구에게도 없다. 후회로 점철된 삶을 살지 않으려면 악착같이 찾아라.BOOKS&DREAM # 전공_적합서 # 독서 # 진로 # 약학과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약학과팬데믹 넘을 약학의 원리 다시 보는 독서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우보영 교사(서울 원묵고등학교)장성민 교사(서울 선덕고등학교)t약학대학에서는 질환과 약물의 작용 원리, 개발 방법론, 사용법을 배웁니다. 약물을 이해하려면 매우 다양한 분야의 총체적인 지식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약학에서는 생물h물리h화학에 대한 지식을 기본적으로 키우고, 통계h경제h사회h법규를 비롯한 다양한 지식을 가르칩니다. 임상에 필요한 약물치료학과 약물 개발 기술도 다루고요. 특히 약물 개발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줄기세포 치료제, 그리고 유전자 치료법과 같은 r바이오로직스s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약물 개발도 활발하죠.u
@ 가천대 약학과 천광훈 교수(본지 1038호 전공 적합書에서 발췌)ONE PICK!
전공 적합書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지은이 로얼드 호프만
t서울대 권장 도서로 꾸준히 이름을 올린 책입니다. 다소 난도가 있어 고등학생들이 쉽게 읽기는 어렵고요. 하지만 약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특히, 1부의 r이성질 현상s r똑같은 분자도 있을까s r어둠 속에서의 악수s r분자 모방s은 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나가며 약학의 기초 이론을 이해할 수 있는 만큼 눈여겨보세요. 4부의 r탈리도마이드s r과학자의 사회적 책임s은 역시 약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또 다른 하나, 바로 윤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사람을 고치는 약, 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과 윤리 어느 하나의 무게도 소홀히 하지 않는 책을 통해 진지하게 약학에 접근해보길 권합니다.u@ 자문 교사단
ONE PICK!
책 속으로‘잘 쓰면 약, 못 쓰면 독’
두 얼굴의 약 바로 알기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직전, 약사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직업으로 꼽혔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백신과 치료제 개발, 보급 상황이 실시간 중계되고 있다. 신약 개발과 감염병 치료에서 r약사s의 역할도 새롭게 부상됐다. 약에 대한 r전문 연구자s로 재조명받은 셈이다. 이는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를 읽어봐야 할 이유와 맞닿아 있다.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얼드 호프만이 쓴 책이다. 약은 r화학s에 기초한다. 화학의 발전은 의약학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져 인류의 생명을 연장했다. 책에 언급된 다양한 사례의 상당수가 질병 혹은 약과 관련됐다. 읽으면서 약의 근원을 이루는 지식과 사고에 다가설 수 있다. 지은이는 화학은 무엇인지 그 정체를 분자에서 시작해 10부, 총 51개 챕터에 걸쳐 설명한다. 화학의 기본 개념을 실생활 속 예와 함께 알려준다. 특히 탈리도마이드 사태를 다루는 방식이 흥미롭다. 3부에서 분자 합성을 다룬 후 4부 r무엇이 잘못됐을까s에서 효과적인 수면제로 판매됐지만 신경염과 기형아 출산의 원인으로 지목된 탈리도마이드 사태의 경과를 화학자의 시각에서 재구성해 보여준 뒤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을 돌아본다.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인 화학물(약)의 특성, 위험성을 알면서도 경제적 이득에 눈이 먼 기업과 이를 묵인한 정부, 보상 협의 과정, 법적 규제까지 따라가다 보면 지은이와 같이 과학의 쓰임, 과학자의 자세를 자문하게 된다. 약학을 비롯해 의학, 화학, 각종 공학 계열을 지망한다면 꼭 읽어볼 만하다. 다루는 개념은 쉽지 않지만, 대화체에다 r대립s r대조s되는 화학의 성격을 반영한 서술이 긴박감을 줘 덜 어렵게 읽힌다. 옮긴이인 서강대 이덕환 명예교수의 r네이버57 열린연단s의 강의h토론을 함께 보면 좋다. 보다 깊게 이해하고, 색다른 탐구 활동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무리한 경제성 추구와 인간의 어두운 측면인 탐욕이 화학적 재난의 주원인이었다. <중략> 더 엄격한 규제 때문에 새로운 의약품이 개발되지 못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었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규제에 의해 탈리도마이드와 같은 재난이 미리 예방됨으로써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했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이다. @ <같기도2 하0고1_ 아20니4 같쪽기도 하고>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지은이옮긴이출판사 추천 평인류에게 필요한 약은 무엇일까 전염병을 차단하는 항바이러스제, 여권 신장을 가져온 피임약, 현대인의 쓰린 1인1가류지에 약게 필이요야한기 정승규반니속사실을 과달 배래경주는, 최 위신장 의약학, 탈 정모보치까료지제 쉽, 항게우 읽울고제 공, 수감면할제 수, 구있충게제 담, 유은전 책자이 치다료. 이제 j책 처약럼에 인관류한에 이게야 필기요를한 역 약사 적 이야기를 조사해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t약은 물성만 따지면 r화학s이지만 인체에 적용된다는 점에서는 r생물s이고, 추구하는 것은 r의학s이다.u 지은이의 내가 만든 약이 말처럼 약학을 전공하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친절하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세(페상치니을매실 약구린까한부지다터 면 슈발로리랑에 이주영흐름어세특디히계에에 인서 공류부가감터하 질 읽게병 어에될도 대것 상이처관다해없.온다 방. 자법신을이 추 흥론미하를며 느읽끼어는보 길부 분추부천터한 다읽. 어약나은가 신다비 보의면 영 어역느인새지 약과학학이의라 영는역 꿈인의지 처음 읽는 약 이야기)부구합분해해보왔자는.지 과 정거리뿐하만며 아 읽니어라보 현고재, 인의 류우의리 미주래변를에 서위 해r약 약s이학라이고 나 부아르갈는 방 것향이을 어 모떻색게해 작보용자하. 고 대중의 기대에선배의 독서와 진로
끊어 읽을 수 있는 과학도서,
친구들과 함께 보며 지식·생각 키웠어요
배현지 조선대 약학과 1학년
약학 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저는 원래 의학 계열 진학을 목표로 했어요. 막연히 꿈만 꾸다 고교 입학 후 <생명과학>을 깊게 공부하고, 동아리에서 실험을 비롯해 다양한 탐구 활동을 하다 보니 r유전s 분야에 눈길이 가더군요. 유전자 가위, 유전병 등에 흥미를 느껴 조사했고, 의학이 발전된 지금도 원인 불명의 난치병과 유전 질환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죠.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의학과 의공학 분야에 간절한 뜻을 품었어요. 한데 코로나19로 재수를 시작할 때 약학과가 학부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얘기를 들었죠. 의사보다 대중적으로 사람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연구를 해볼 수도 있다는 점에 끌려 진학했어요.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독서를 즐기는 편은 아니었어요. 전남대사대부고에선 1학년 때 각 과목 수행평가 중 하나가 과목 관련 책을 한 권씩 읽고 조사나 토론h발표였어요. 저는 주로 친구들과 모둠을 짜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책을 찾아 함께 읽었습니다. 같은 주제의 책을 읽어도 사람마다 감상이 달라 재밌더라고요. 2, 3학년 땐 별도 과제가 없어도 비슷하게 책을 봤어요. 저는 생명과학 분야, 특히 의학 윤리와 관련된 책 위주로 읽었습니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 양한 의견이 나와서 친구들과 토론하기 좋았거든요. 특히 복제 인간에 대한 책은 충격적이었어요. 인권을 누릴 대상의 범위부터 장기 매매 시스템 활성화의 부작용까지 여러 생각을 하면서, 의약학 분야는 단순히 기술 발전을 넘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조건 없이 누릴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의약학을 어떻게 공부해나갈지 방향을 잡은 셈이에요. 후배들에게는 r끊어 읽을s 수 있는 책을 고르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독서 도중 다른 공부를 하다가 다시 보기가 수월하거든요. 원하는 부분만 찾아서 볼 수 있어 효율적이고요. 특히 과학 도서는 이런 책이 많으니 목차를 잘 보고 선택하세요.
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불량의학
고1 때 봤는데, 지금도 누가 책 추천을 부탁하면 일순위로 답할 정도 로 인상 깊었어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잘못된 의학 상식을 바로 잡는 책이에요. 감기 치료부터 백신 접종에 이르기까지 각종 대체의 학과 언론에서 알려준 그릇된 의학 상식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비판하죠. 청소년들에게도 가까운 이야기가 많아요.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에 대한 비판부터 백신에 대한 공포, 살찌는 체질의 실체도 파헤칩니다. 무엇보다 정말 쉽고 재밌게 쓰였어요. 의약학 계열을 목표로 한다면, 과학에 기초한 올바른 상식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이 책으로 어렵지 않게 그 시작점에 서보길 권해요.
크리스퍼 베이비
솔직히 말하면 저도 읽어보려는 책입니다. 유전자 가위를 다룬 책 중 가장 좋은 입문서라고 여러 번 추천받았어요. 유전자 가위 기술은 유전자를 자르고 붙이는 유전자 조작에 사용됩니다. 의약학에서 는 주로 유전 질환의 예방h치료에 쓰이지만, 수반되는 문제도 상당합니다. 특히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을 둘러싼 논쟁이 크죠. 책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사용해 세계 최초로 유전자가 편집된 아이를 탄생시킨 중국의 과학자 허 젠쿠이의 발표h토론 내용을 서두에 수록하고, 그에 따른 여러 문제를 지은이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정리했어요. 의약학 전문가들은 발전하는 과학 기술을 어떻게 써야 할지 다른 이들의 배 이상 고민해야 해요. 후배들이 이 책을 읽고 의약학 분야의 핫 이슈를 제대로 접하고,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2022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2022
News in News입시 & 학습
학과 심화 편
46 선배들에게 듣는 자율전공학부
대학 입학 후 전공 탐색더해 보고 싶다면 추천!50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6_ 성신여대교과 전형, 진로선택 과목 반영종합 전형-지역 균형 복수 지원 주목54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7_ 숙명여대서류형·면접형 나눈 종합 전형, 모집 단위도 분리58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8_ 이화여대자연 계열 수능 최저 완화자기소개서 폐지·인공지능대학 신설대입·고입
심화 편EDUCATION # 학과 # 자율전공학부
선배들에게 듣는 자율전공학부
대학 입학 후 전공 탐색더 해보고 싶다면 추천!아직 전공에 대한 확신이 없어 대학 입학 후 전공 탐색을 더 해보고 싶다면 r자율전공학부s를 눈여겨보자. 전공에 소속되지 않고 입학해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후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대학마다 자율전공학부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학과 선택이 가능한 대학이 있는가 하면, 선택할 수 있는 전공에 제한을 둔 곳, 첨단 융합 과정 이수가 필수인 대학도 있다. 자취료재 각김기 대선학 리홈포페터이 R지VPLLB!OBFJM.DPN 도움말 서인겸 교수(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글로벌리더전공)자유로운 전공 선택이 가능한 대학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는 14개 단과대학 중 면허 관련 5개 단과대학(간호 사범 수의예 약학 의예)을 제외한 9개 단과대학의 전공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이 를 위해 학생들의 기초 학업 능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년에 공개된 r자유전공학부 현황 보고서s를 살펴보면 단과대학별 주전공 분포 추이에서 경제학부가 소속된 사회과학대학과 경영대학 지원이 가장 두드러지고,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의 선택 비율이 높았다. 서울여대는 자율전공학부를 인문사회, 자연 계열로 나눠 선발하지만 입학한 계열과 상관없이 교육심리학과, 예체능 계열 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중 제1 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공별 허용 인원과 선발 기준을 유의해야 한다. 입학 후 글쓰기 수업과 특화 프로그램인 r듀얼 학사 지도 시스템s을 제공한다.홍익대는 사범대학을 제외하고 캠퍼스 내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미대를 전공으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각 학과에서 지정한 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특정 학과는 성적도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가천대는 리버럴아츠칼리지 소속으로 운영되며,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인문대학 법과대학 공과대학 바이오나노대학 *5융합대학 예술체육대학(패션디자인전공) 보건과학대학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유아교육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약학과와 의학계, 예h 체능계는 제외된다.
듀얼 학사 지도 시스템 자율전공으로 입학한 신입생이 교양영어 있교는수 의자 r율학전사공 지학도부s와만 의전 공특 화교된수 의프 로r전그공램 진.로 지도s를 함께 받을 수전공 선택에 제한을 둔 대학
서울시립대는 자유융합대학 소속으로 1학년 말에 인문h사회 계열 13개 학부h과 중에서 제한 없이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2학년 진급 후에는 본인이 선택한 주전공 학과로 소속되어 학과 교육과정에 따라 학사 과정을 밟게 된다. 고려대 자유전공학부는 법과대학을 이어받은 학부다. 1학년 때부터 법학 행정학 경제학으로 구성된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융합전공 과정에 진입해 법률적 기초 소양을 우선적으로 배운다. 2학년 이후에는 각자의 진로, 적성에 따라 인문사회 계열(사범대 제외) 23개 학과 및 컴퓨터학과 가운데 하나의 학과를 선택하게 된다. 이 중 미디어학부와 경영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표@ 고려대 재학생의 소속 및 이수 전공
융합 특성화 분야로 이끄는 대학
첨단 신설 학과에 관심이 있으나 어느 분야를 전공할지 고민이라면 숭실대 자유전공학부를 고려해볼 만하다. 숭실대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로 소속되어 2학년 진급 시에 미래사회융합전공(스마트자동차, 에너지공학, 정보보호, 빅데이터, *$5 유통물류,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과 주전공을 한 개씩 선택한다. 주전공 학과는 융합전공 20여 개의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융합 트랙을 이수해야 하는 대학경희대 자율전공학부는 의약학 계열(약과학과 제외), 간호대학, 예체능 계열, 국제캠퍼스에 속한 학과를 제외한 인문학 사회과학 응용과학 등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후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자율전공학부 학생들만 선택할 수 있는 r글로벌리더s 세부 전공이 있다. 글로 벌리더전공은 법경제 법경영 법언론 법행정 법정치외교 등 법학을 기초로 한 5가지 융합 트랙을 운영한다. 졸업생들은 로스쿨로 진학하거나 각종 고시, 일반 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경희대 자율전공학부 서인겸 지도교수는 t2021학년까지는 다른 전공보다 글로벌리더전공을 선택한 학생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지만, 2022학년에는 경영대학과 이과대학 내 전공 선택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문h이과 통합으로 최근 자연 계열의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 벌리더전공의 5개 융합 트랙 중에서는 경영학 경제학 행정학 정치외교 미디어 순으로 학생들의 선택 비율이 높은 편u이라고 전한다.
이화여대는 주전공과 자기설계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계열과 성적, 인원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지만, 자기설계전공으로 융합적 학문 트랙인 5개 세부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통합적 문화연구, 디지털인문학, 사회과학이니셔티브, 과학융합, 사회와 정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과 홈페이지에서 학생들이 선택한 트랙별로 졸업 후 진로를 살펴볼 수 있다. 신입생 전면 자유전공제 실시 대학
덕성여대는 전공을 정하지 않고 계열로 입학해 1년간 최소 4개의 전공 분야를 경험하는 자유전공제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융합대학, 과학기술대학, SU&%FTJHO대학으로 모집한다. 1학년은 교양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 진입 시에 입학한 계열의 학과(부) 중 하나를 선택한다.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는 제외다.MINI INTERVIEW
선배에게 듣는다!
윤강혁
글경희로대벌리 자더율전전공공 학2학부년"다방면에 관심, 원하는 분야 무엇인지 한 번 더 탐색하고 싶었어요"
Q. 경희대 자율전공학부를 선택한 계기는?
중학교 시절부터 법, 경제 등의 인문h상경 계열부터 물리, 화학 등 자연 계열에도 관심이 있었고, 방송 1% 등을 꿈꾸기도 했다.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미디어 계열 지원이 가능했지만 대학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 더 탐색한 뒤 확실하게 방향을 정하고 싶었다. 경희대 자율전공학부는 성적에 관계없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렸다. Q. 1년간의 전공 탐색 과정에서 도움이 된 활동은?자율전공학부에 있는 동아리를 토대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던 것 같다. 자율전공학부에는 총 5개 동아리가 있는데, 이 중 아시아법학생연합 r알사(-4)s, 자율전공학부 홍보대사인 r자몽s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알사(-4)는 서울대 등 국내 9개 대학이 참여하는 동아리로, 현재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입법세미나, 청원세미나, 키워드세미나 등 실제 법조인들이 놓이는 상황들을 적용한 여러 대회와 활동에 참여하면서 법학 관련 다양한 실무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글로벌리더전공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이유였던 셈이다.
Q. 법-경영학 트랙을 선택하게 된 동기와 세부 전공의 장점은?법과 경영을 고민하던 중에 법-경영학 트랙을 발견해 고민 없이 신청했다. 1학년 때 들었던 경영학 과목 중에서 <경제학원론>과 <회계원리>를 배우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경영학이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법과 관련해 깊이 탐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5개 트랙 과목은 주로 정경대학 과목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세부 전공의 장점은 법이라는 기본 아래 법과 연결되어 있는 다른 학문을 동시에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부 전공들이 긴밀히 연결되고 자유롭게 진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Q. 경희대 자율전공학부의 장점은?
r고등학교 4학년s이라는 별명을 가진 자율전공학부는 계열과 상관없이 다양한 학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기초를 알아 갔다면, 대학 1학년 때는 전공기초 과목을 공부하면서 원하는 분야의 수업을 들으며 전공에 대한 시야를 확장할 수 있다. 충분히 경험하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꿈꾸고 이룰 수 있는 기반과 내용이 잘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한 계기는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이 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였다. 희망 분야의 전문가가 심화 영역까지 지식을 확장시켜주었기에 진로 선택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된 강의이기도 했다. 판사 검사 변호사 $&0 교수 연구원 등 경희대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스스로 관련 진로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선배에게 듣는다!
박연수
(가자천유대전 공관학광부경 영입학학과) 4학년"교양 과목으로 기초 실력 다지고 전공 탐색 기회 충분히 활용했어요?
Q. 1학년 교양 과목 중 가장 성장하게 한 수업은?
기초교양으로 수강한 <사고와 표현>이라는 글쓰기 수업이었다. 전공 및 교양 수업에 글쓰기는 필수적인 요소다. 소논문과 칼럼 작성 등의 과제를 통해 비판적인 시각과 창의적인 사고를 담은 글쓰기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효과적인 의사 전달을 위한 표현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됐다. Q. 가천대 자유전공학부의 장점은?자유롭게 다양한 분야의 전공 수업을 수강할 수 있고, 2학기에 진행되는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전공학부에서 타 과로 진급한 선배들의 학과 소개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담당 교수님과의 면담 등 전공 탐색과 관련한 여러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 동안 고민하면서 상대적으로 전공 선택의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Q. 자유전공학부를 희망하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한다면?
자유전공학부는 타 과 학생들과 비교해 1년간의 전공 탐색 기회가 주어진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 면 그 분야의 과목을 미리 수강하면서 본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지 파악해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워나가면 좋을 것 같다. 관심 있는 분야가 없거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 면 학과 공부뿐 아니라 학과 및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충분히 고민하다 보면 원하는 전공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자유전공학부는 1학년 때 교양 과목을 수강할 시간이 넉넉한 편이어서 다양한 분야 의 교양 과목을 수강하며 기초 지식을 습득하면 좋을 것 같다.Q.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는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주로 경찰행정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많이 선택하는 편이다. 2학년 진급 시 학과에 적응하지 못하면 전과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이런 경우 전공 선택에 있어 시간이 지체되며, 본과 학생들에 비해 전공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으니 1년간의 충분한 고민을 통해 학과 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Q. 관광경영학과를 선택하게 된 배경과 계획은?1년간 인문 사회 경제 등의 교양 과목으로 기초 지식을 배우고, 2학기에 걸쳐 여러 학과의 전공 강의를 수강했다. 학과 설명회,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관광경영학과가 내게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2학년 진급 시 관광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특히 호텔 산업과 .*$& 산업에 관심이 많다. 호텔 실습 및 .*$& 산업 관련 대외 활동,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두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EDUCATION # 2023_수시 # 대학별_수시_분석 # 성신여대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6
성신여대교과 전형, 진로선택 과목 반영
종합 전형-지역 균형 복수 지원 주목성신여대는 2023학년 수시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65.8%인 1천44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선발 인원이 781명에서 835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평가 방법은 2022학년과 같다. 올해부터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교과 성적 반영 시 학년별 가중치를 없애고, 진로선택 과목 상위 3과목의 성취도를 등급 점수로 변환해 반영한다. 전형 방법이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아 2023학년 대입 전형 결과는 2022학년과 큰 차이가 없으리라 예상된다. 따라서 성신여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반드시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r2023학년 성신여대 입학 정보 안내서s를 통해 2022학년 대입 결과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성신여대 2023학년 수시 전형의 특징과 주목할 부분을 미래인재처 주형철 책임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조진경 리포터 KJOKJOH87!OBFJM.DPN 사진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미래인재처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김원석 교사(인천하늘고등학교)박영출 교사(경남 남해해성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
퀴즈로 훑어보는
2022 수시 전형 결과에서 살펴볼 만한 부분은?
2022학년에 수도권 주요 대학이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10% 이상을 선발했다. 교과 전형 선발 인원 확대의 영향으로 2등급 초반이던 교과 성적 합격선이 모집 단위에 따라 2 등급 후반에서 3등급대까지 내려갔다. 일례로 중국어문h문화학과의 최저점은 2021학년 2.56등급에서 2022학년에는 3.9등급으로 하락했다. 올해도 비슷한 인원을 선발하기에 작년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예전 같으면 이 성적대 학생들은 교과 전형을 포기하고 종합 전형만 지원했지만, 이제는종합 전형과 동시에 지역 균형 전형을 복수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인 입시 전략이 될 것이다.
코로나19의 영향과 학생부 간소화로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었다면?코로나로 인해 봉사 활동이 많이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봉사 시간은 크게 줄지 않았다. 대신 비대면 봉사가 늘면서 봉사의 질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예를 들어 사범대 유아교육과나 교육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아동 학습 봉사 같은 대면 봉사를 주로 했지만, 코로나로 비대면 봉사로 바뀐 경우가 많았다. 수상 기록은 한 학기 한 개로 축소되면서 어떤 걸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교과 우수상 같은 학업 관련 내용은 교과 성적이나 r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비교과 관련 수상을 기재하면 좋을 것 같다. 비교과 수상은 가능하면 참여자 대비 우수한 순위로 수상한 경우를 우선해 기재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종합 전형에서 면접형과 서류형을 운영한다. 두 전형의 차이는?
서류형은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이다. 학업역량의 비중이 40%로 가장 높다. 교과나 비교과에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서류 종합 평가 100%로 선발한다. 자기 주도 인재 전형은 전공 적합성의 비율이 40%에 이른다. 전공 분야에 대한 확고한 목표 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탐색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한다. 자신이 어느 전형에 더 적합한지 평가 항목을 면밀하게 살펴본 후 지원해야 한다. 대체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면 서류형, 학업 성적이 조금 뒤처지더라도 전공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학생들은 면접형으로 지원한다. 다만, r전공 적합성=계열 적합성s의 관점에
서 전년 입시 결과를 살펴보고 경쟁률, 충원 번호, 합격자 교과 성적 분포 등을 고려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과 모집 단위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의 최종 등록자 교과 성적을 살펴보니 6등급에 가까운 학생도 합격했다.종합 전형은 블라인드 평가라 고교 유형을 보고 평가 하지는 않는다. 다만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 과목 이수를 고려하기 위해 교육과정 편성표를 참고해 평가한다. 교육과정 편성표상으로 외고 국제고 과학고 등 특목고는 전문 교과와 심화 교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해 일반고와는 차이를 보인다. 교과목의 원점수, 표준편차, 평균 점수를 보면 4_5등급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점수 대비 취득한 원점수가 떨어지지 않고 해당 교과목의 표준편차가 일반고 대비 매우 적게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평균은 88 점인데 학생이 85점으로 6등급을 받았다면 진짜 성적을 못 받은 것인지, 아니면 편차가 촘촘해서 내신에서 불이익을 받은 것인지 더 꼼꼼히 살펴본다. 이때 학업 역량이 떨어지지 않고 비교과 영역의 활동이 뛰어난
표@ 2023 성신여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경우 합격권에 포함될 수 있다.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과 비교해 자기 주도 인재 전형의 최종 등록자 성적 분포에 차이가 있나?서류형인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은 학업 역량 비중이 높으므로 주로 2, 3등급에 지원자와 합격자가 몰려 있다. 반면 면접형인 자기 주도 인재 전형은 전공 적합성의 비중이 크고 면접에서 부족한 서류 점수를 뒤집을 기회가 있다. 따라서 3_5등급 지원자가 몰리고 합격자 교과 성적의 최고점과 최저점 간 분포가 넓다. 면접은 변별력이 매우 크다. 1단계에서 1배수에 든 학생 중 3분의 1 정도는 순위가 뒤바뀐다.교과 전형인 지역 균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교과 전형은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만 평가한다. 정량 평가이므로 전공 적합성도 보지 않는다.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인문 계열을 준비한 학생들도 자연 계열로 지원할 수 있다. 자연 계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2개 영역 등급 합 7인데 인문 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6이다. 인문 계열의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교차지원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과학적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바이오나 화학 분야보다 자연 계열의 융합 전공 학과들, 예를 들어 *융합학부, 융합보안공학과, 서비스h디자인공학과,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같은 학과들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입학 후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는 학생을 위한 전과나 복수전공의 길도 넓게 열려 있다. 성신여대는 학년 모집 인원의 30% 내에서 전과를 허용한다. 성적 요건은 #학점 이상인데 대부분의 학생이 대상이 되므로 전과의 문턱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논술 우수자는 교과 성적보다 논술 성적이 결정적인 전형이다.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
자연계는 수리 논술, 인문계는 서술형 논술을 본다.
2021 74 2022 성신여대
학과별로 논술 점수 최저점이 얼마인지, 점수 분포가 몰려 있거나 벌어져 있는 학과가 어디인지 찾아보면 도움이 된다. 또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실질 경쟁률이 낮은 학과에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법학부의 경쟁률은 39:1이었지만 실질 경쟁률은 20:1이었다. 반면 바이오헬스융합학부의 경쟁률은 8.8:1, 실질 경쟁률은 4.6:1이었다. 논술 전형은 지원자의 반 이상이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떨어진다. 최근 2_3년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본인이 풀 수 있는 수준인지 가늠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홈페이지의 논술 특강 동영상과 가이드북을 참고하자.
성신여대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
모집 인원이나 실질 경쟁률, 합격자 교과 성적 최저점 등을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입학 정보 안내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2등급 중반에서 3등급 초중반 학생이라면 종합 전형만 생각하지 말고 교과 전형인 지역 균형에서 합격선이 낮아진 모집 단위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봤으면 한다. 최저 기준이 없는 종합 전형은 경쟁률을 잘 살펴야 한다. 아직 인지도가 낮아 경쟁률이 6:1 미만이지만 대학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취업에도 유리한 학과들, 예를 들어 *융합학부나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등 신설 첨단 학부를 눈여겨보면 좋겠다.전형 분석
학교생활 우수자(학생부 종합)
✚ 서류평가 항목 및 내용
✚ 전형 분석
면접이 없는 종합 전형으로 학업역량에 가장 큰 평가 비중을 두고 있다. 자신의 학교생활이 학업능력이나 학업 의지(또는 학업태도)보다 전공 적합성에 강점을 보인다면, 면접의 부담이 있더라도 자기 주도 인재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의 최종 등록자 교과 성적 평균은 자기 주도 인재 전형보다 높다. 이때 학업 역량은 교과 전형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교과 성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정성평가라는 점을 기억하자.
자기 주도 인재(학생부 종합)
✚ 전형 분석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과 평가 항목과 내용은 같지만 전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평가하는 전공 적합성의 평가 비율이 40%로 가장 높다. 드물게 교과 성적이 7등급인 학생이 합격한 사례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서류 기반 면접을 제대로 치를 수 있도록 학교 활동을 충실히 한 학생이어야 한다는 점, 진로 및 적성에 따른 학생의 목표 의식과 그에 따른 노력이 두드러져야 한다는 점,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자.
지역 균형(학생부 교과)
✚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반영 방법
• 인문 계열 모집 단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한국사), 자연 계열 모집 단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의 전 학년 모든 과목을 반영함. 예체능 계열 모집 단위는 수학과 사회(한국사) 중 성적이 더 높은 교과(군)와 국어, 영어 교과의 3년간 모든 과목을 반영• 진로선택 과목의 성적은 성취도 를 1등급, 성취도 #를 2등급, 성취도 $를 4등급으로 변환해 반영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 전형 분석
진로선택 과목 반영으로 작년과 지원자군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진로선택 과목 중 성취도 #의 비율에 따라 합격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022학년보다 보수적으로 합격 예상 점수를 가늠할 필요가 있다.
논술 우수자
✚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반영 방법 지역 균형 전형과 동일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지역 균형 전형과 동일✚ 전형 분석학생부 교과를 27% 반영한다. 인문, 자연 논술 가릴 것 없이 최종 등록자들 중 학생부 교과 성적이 5등급대인 학생들이 다수 포함돼 있으므로 성적이 평균 6등급을 넘지 않으며 논술에 자신있다 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최저 기준을 맞추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 2021학년과 2022학년 모두 실질 경쟁률은 일반 경쟁률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실질 경쟁률은 일부 모집 단위에 서 자기 주도 인재 전형의 경쟁률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논술 전형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이다.EDUCATION # 2023_수시 # 대학별_수시_분석 # 숙명여대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7
숙명여대서류형·면접형 나눈 종합 전형, 모집 단위도 분리
2023학년 숙명여대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변화를 꾀했다. 숙명인재Ⅰ(서류형) 전형에서는 자연계 모집 단위(약학부 제외)만, 숙명인재Ⅱ(면접형) 전형에서는 인문계와 약학부 모집 단위만 선발한다. 논술 우수자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반영 비율을 30%에서 10%로 줄여 논술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신설된 인공지능공학부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적용 시 수학 영역과 탐구 영역에 선택 과목을 지정하지 않아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해도 지원할 수 있다. 2023학년 숙명여대의 변화와 주목해야 할 지점을 입학팀 진선영 책임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 사진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입학처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김원석 교사(인천하늘고등학교)박영출 교사(경남 남해해성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
퀴즈로 훑어보는
2022 수시 결과의 특징을 설명한다면?
2021학년에 했던 교과 전형을 2022학년엔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변경했다. 2021학년에 6.10:1이었던 경쟁률이 2022학년엔 8.93:1로 상승했다. 합격자의 교과 성적은 2021학년과 비슷했다. 인문 계열 학생부 평균 등급은 2021학년에 2.01등급, 2022학년엔 2.04등급이었으며, 자연 계열은 2021학년에 2.14등급, 2022학년에 2.09등급이었다. 종합 전형과 논술 전형도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논술 전형은 모집 인원이 73명 감소했는데 지원자는 1천300여 명이 증가해 34.3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과 전형과 논술 전형은 최저 기준이 완화되면서 실질 경쟁률이 2021학년 대비 상승했다. 종합 전형 중심으로 수시에 지원했던 학생들이 2022 학년에는 교과 전형과 같이 지원하거나 1등급대 학생들이 교과 전형에 집중했던 것 같다. 서류 평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공동 활동보다는 개별화된 노력에 대한 학생부 기록이 눈에 많이 띄었다. 종합 전형을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구분했다. 모집 단위별로 전형을 달리 설계한 이유는?
숙명인재Ⅰ(서류형), 숙명인재Ⅱ(면접형)를 운영한다. 2023학년에는 서류형은 약학부를 제외한 자연 계열만, 면접형은 약학부와 인문 계열을 선발한다. 2022 학년에는 한 모집 단위를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눠 선발했다. 정시 확대로 종합 전형이 5.9% 축소된 상황에서 전형을 구분해 선발하려니 모집 인원이 너무 적었다. 모집 인원이 적으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모집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모집 단위별로 전형을 구분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종합 전형인 서류형과 면접형의 특징은?
서류형은 약학부를 제외한 자연 계열을 선발한다. 약학부는 2022학년에 면접형으로 선발했기에 안정적인 전형 운영을 위해 자연 계열이지만 면접형을 유지했다. 서류형인 숙명인재Ⅰ은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 500점, 탐구 역량 300점, 공동체의식과 협업 능력 200점을 반영하지만, 면접형인 숙명인재Ⅱ는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 300점, 탐구 역량 500점,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 200점으로 평가 항목별 비율에 차이가 있다. 자연 계열은 과목 간의 위계가 뚜렷해 전공 관련 이수 과정, 심화 학습 정도, 진로 탐색 과정이나 노력 등을 학생부 기록으로 파악할 수 있어 서류형으
로 선발한다. 인문 계열의 교육과정은 심화 학습이나 위계보다는 진로에 따른 확장 중심의 기록이 많아 면접을 통해 한 번 더 확인하려고 한다.
숙명인재Ⅱ(면접형)의 탐구 역량 평가 포인트는?숙명인재Ⅱ(면접형)의 1단계 평가 항목은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보다 탐구 역량의 비율이 높다. 탐구 역량은 대학에 입학해 교육과정을 수학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학업 역량을 비롯해 지적 호기심, 자기 주도 성,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면접에서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답변에 따라 활동에 대한 추가 질문이 이어진다. 그 과정을 통해 활동의 깊이나 학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 등은 물론 다양한 시각, 통합적 사고력도 확인할 수 있다. 면접의 영향력은 2단계 반영 비율인 40%를 실질 반영률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전공 적합성을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에 대한 평가는?
전공 적합성을 진로 역량으로서 의미 있게 보지만, 학생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특정 계열은 특정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는 관점보다는 기본적인 교과 역량을 갖추었는지, 진로와 연계한 활동들을 어떻게 해왔는지 등 노력과 과정을 살핀다. 관련 교과는 교육과정 편성표, 이수자 수 등을 확인해 선택권이 있었는지 등을 두루 살핀다.표@ 2023 숙명여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 분류전형명모인(명원집) 전방(명법형) 교과학생비부교전 과형 요서소류별 반면영접 비논율술(%)실기1단계기수최학준능저력 학교생과부 지역 균형 선발254일괄100○숙(서명류인재형)Ⅰ161일괄100×학 종생합부숙(면명인접재형Ⅱ)27021단단계계(41배00수)4060×고른 기회 70일괄100×논술 논술 우수자227일괄1090○공학 계열은 <물리학ⅠhⅡ>가 매우 중요하지만 이수하지 않았다고 불이익을 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예전보다 공학 계열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물리학 이수 비율이 높아졌지만, 여고를 비롯해 고교에 따라 물리학이 개설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첨단 학과가 신설됐다. 학과에도 변화가 있는데.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2022학년엔 *$5융합공학부(*5공학 전공, 전자공학 전공, 응용물리 전공),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 전공, 소프트웨어 전공)로 운영했는데 2023학년에는 인공지능공학부, 첨단소재h전자융합공학부(지능형전자시스템 전공, 신소재물리 전공),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 전공, 데이터사이언스 전공)로 신설, 개편했다. 사회의 변화에 따른 첨단 학과 신설로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중시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인공지능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의 경우 소프트웨어 특기자를 선발하려는 취지가 아니기에 고교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컴퓨터 언어를 배워야 하므로 수학이 기본이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본 경험이 있거나,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도전해본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 인공지능공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는 융합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교과 전형과 논술 전형에서 최저 기준을 적용할 때 수학과 탐구 과목을 지정하지 않았다. 참고로 숙명여대는 인문h자연 구분 없이 1학년 때 소프트웨어 교양 과목을 필수 이수하도록 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기초 역량을 키우고 있다.
논술우수자전형에 대해 설명해달라.
논술 고사를 70% 반영했던 논술우수자전형이 2023학년에는 90%로 상향됐다. 전형의 취지에 맞게 학생부 교과 비율은 낮추고 논술 고사의 비율은 높였다. 2022 학년에 최저 기준을 충족한 실질 경쟁률은 인문 계열
2020_2022 숙명여대 전형별 경쟁률34.34:1
교과 전형, 논술 전형 계열별 최저 기준 충족률
은 16.4:1, 자연 계열은 12.6:1이었다. 지원은 4_6등급대 학생이 많이 하고, 합격자는 2_3등급대가 가장 많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숙명여대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조언한다면.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우수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종합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으므로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한 학생들은 부담 없이 지원했으면 좋겠다. 다른 대학과 비교하면 교차지원 비율이 높지 않다. 수시든 정시든 인문 계열 학생들은 겁먹지 말고 소신 지원하라고 당부하고 싶다.전형 분석
학생부 교과(지역 균형 선발 전형)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 전형 분석
2021 대비 2022 경쟁률은 상승했다. 2021학년에는 244명 모집에 1천48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10:1었지만, 2022학년에는 246명 모집에 2천197명이 지원해 8.93:1이었다. 올해 인공지능공학부를 신설했다. 인공지능공학부는 인간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응용 48 개발자를 양성하는 자연 계열이 지만 최저 기준에서 수학과 탐구 과목을 지정하지 않아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해도 지원할 수 있다.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 모두 국어, 수학, 외국어(영어), 사회(역사/도덕, 한국사 포함), 과학 교과의 석차등급이 표기된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2022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의 경우 진로선택 과목은 상위 3과목 성취도를 등급으로 변환해 반영한다. 제2외국어 과목은 반영하지 않지만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관련 전문 교과는 포함한다. 단, 체육교육, 미술대학은 국어, 외국어(영어), 사회(역사, 도덕, 한국사 포함) 교과를 반영한다.
학생부 종합(숙명인재Ⅰ(서류형) 전형)
✚ 전형 분석 인문계와 약학부는 선발하지 않는다. 약학부를 제외한 자연 계열은 숙명인재Ⅰ(서류형)으로만 선발한다. 숙명인재Ⅰ(서류형) 의 평가 항목은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 500점, 탐구 역량 300점,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 200점이다. r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s에서는 진로 탐색 노력,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계열) 역량 개발을, r탐구 역량s에서는 지적 호기심, 자기 주도 성, 탐구 활동, 기초 학업 역량을, r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s에서
는 공동체 의식 및 리더십, 협업 능력 및 소통 능력을 평가한다.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학교 활동을 통해 지원 전공과 관련한 소양과 자질을 제대로 보여주었는 지, 전공(계열) 관련 교과목을 적극적으로 이수했는지 등을 토대로 지원자 본인의 서류에 담긴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종합(숙명인재Ⅱ(면접형) 전형)
✚ 전형 분석 숙명인재Ⅱ(면접형)은 1단계 서류 평가에서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보다 탐구 역량의 배점이 높다.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 300점, 탐구 역량 500점,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 200 점이다. 그러나 전공 적합성 및 발전 가능성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한 전형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2단계 면접에서 전공 적합성 및 사고력 항목을 다시 한 번 평가하기 때문이다.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본인의 진로 및 적성에 맞게 학교 활동을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수행해온 학생이라면 과감하게 지원해도 좋을 듯하다.
논술 우수자 전형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 전형 분석
논술 시험 반영 비율이 70%에서 90%로 상향돼 학생부 교과 성적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논술 시험은 통합 논술형으로 출제되며 인문 계열은 2문항, 자연 계열은 3문항이 출제된다. 통합 논술형이란 제시문 혹은 자료의 기술 양식, 제재 혹은 논제의 성격 등이 인문h사회과학적 특성과 자연과학적 특성이 통합된 형태라 할 수 있다. 단순한 독해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표 자료 등을 활용해 분석하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연 계열은 풀이 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수리적 문제가 출제된다.EDUCATION # 2023_수시 # 대학별_수시_분석 # 이화여대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18
이화여대자연 계열 수능 최저 완화
자기소개서 폐지·인공지능대학 신설올해 이화여대는 2천99명, 전체 모집 인원의 66.1%(정원 내 기준)를 수시로 모집한다. 전년 대비 수시 선발 인원과 비율이 거의 동일하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완화했고,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점이 눈에 띈다. 2022학년에 약학부와 *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한 데 이어, 2023학년에도 인공지능대학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하고 기존 *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인공지능대학 인공지능학과로 변경하는 등의 변화도 있다. 이화여대 입학처를 통해 2023 수시 지원 시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점을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사진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김원석 교사(인천하늘고등학교)박영출 교사(경남 남해해성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
퀴즈로 훑어보는
올해 수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변화는?
2023 수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자연 계열 지원자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완화다. 국어 수학 영어 과탐 4 개 영역 중 수학 포함 2개 영역 등급 합이 미래인재 전형과 논술 전형은 5 이내, 고른 기회h사회 기여자 전형은 6 이내로 완화됐다. 자기소개서도 폐지했다. 자기소개서에 별도 배점을 두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부와 함께 종합적으로 살펴왔던 만큼 평가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제출 서류가 간소화돼 수험생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대학도 새로 설립했다. 2022학년에 신설된 *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인공지능학과로 개편하고,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해 학생을 모집한다. 수시 모집 인원은 지난해와 유사하나 전형별로 조금씩 변화가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40명 늘었다. 미래인재 전형(921명), 고른 기회 전형(158명) 에서 전년 대비 각각 32명, 8명 증가했다. 반면 논술 전형(310명)과 실기/실적(어학/과학/국제학 특기자) 전형(144명)은 전년보다 20명, 10명씩 줄었다. 학생부 교과(고교 추천 전형) 면접 평가에서 학생부를 활용한다. 종합 전형의 학생부 평가와 차이점은?
고교 추천 전형은 학생부 외에 별도의 제출 서류가 없고,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며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이때 면접은 공통 제시문 없이 진행되는 제출 서류 기반 학생 맞춤형 면접이다. 학생부는 학생이 직접 경험한 활동이나 학습에 대한 질문을 제시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며, 따로 학생부 내용을 평가하지는 않는다. 반면 종합 전형에 서는 학생부를 주요 자료로 r학업 역량, 학교 활동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s을 평가한다. 지원자들의 교과 성적 차이가 크지 않아 면접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충원율이 높은 전형이기도 하다. 이런 특성상 면접의 영향력은 큰 편이다. 학생부 내용을 꼼꼼하게 숙지하고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전공 적합성을 어떻게 평가하나?
종합 전형에서는 정량적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학업 역량(기초/심화), 학교활동의 우수성(지식 탐구/창의 융합/공존 공감 역량), 발전 가능성(성실성/성장 잠재력)의 다양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전공 적합성보다는 r계열 적합성s으로 해석한다. 인문h사회 계열인지, 이공 계열인지로 넓게 보기에, 세부 지원 학과나 전공에 따라 평가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고교의 활동이 대학에 서의 전공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더라도 그를 통해 본인이 발전시킨 다양한 역량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부 위주 전형 안내 책자와 평가 안내 동영상을 공개했다. 참고하기를 바란다.
학생부 종합(미래인재 전형)과 논술 전형에서 자연계열만 최저 기준을 변경한 이유는?이화여대는 입학 전형에 관한 다양한 분석을 수행하고, 분석 결과에 근거해 전형을 설계한다. 최저 기준은 입학 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수학 준비도를 살피는 요소다. 최근 3년간 수험생들의 최저 기준 충족률과 대학 입학 후 학업 적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완화했다. 참고로 2024학년에는 고른 기회 전형과 사회 기여자 전형의 인문 계열 최저 기준이 3 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완화될 예정이다. 신설 모집 단위에 대해 소개한다면?이화여대는 인공지능대학을 설립하고, 데이터사이언2023 이화여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명분전류형인모(명원집) 전방형법교과학생비부교전과형 요서소류별면 반접영 비논율술(%실)기1단계수최학기준능저력 (고학교생 추부천 교 전과형)교과400일괄8020×(미학래생인부재 종 전합형)종합921(고학른생 기부회 종 전합형)종합158일괄100○(사회학 생기여부자종 합전형)종합15논술 전형논술310일괄3070○(어학실특기기/실자적 전형)실기/실적4521단단계계1003070×(과학실특기기/실자적 전형)실기/실적4521단단계계1003070×(국제실학기특/기실자적 전형)실기/실적5421단단계계1003070×스학과를 신설했다. 기존의 *융합학부(인공지능전공) 는 인공지능학과로 개편했다. 2023학년 수시에서 자연 계열 모집 단위로 선발한다. 인공지능학과는 미래인재 전형으로 10명을 모집한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는 미래인재 전형으로 7명, 고른 기회 전형으로 3명을 각각 선발한다.
두 학과 모두 이화여대의 장점인 인문h사회h예체능 분야를 접목한 융복합 교육으로 특성화했다. 정시에 서는 입학 정원의 일부를 인문 계열로 선발한다. 입학 후에는 학과-학제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교육과정과 유연한 학사 제도를 활용해 * 전문가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EBUB TDJFOUJTU)로 거듭날 수 있다.스크랜튼학부 자유전공은 논술 전형에서 계열 구분 없이 인문I, 인문II, 자연 유형 중 하나를 택해 응시한다. 유형 선택 기준에 대해 조언한다면?
스크랜튼학부는 각 단과대학이나 전공 간의 경계를 넘어선 열린 교육을 실천하며 2학년이 되면 주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논술 전형 지원 시 계열 구분이 없는 만큼 본인의 계열 적합 정도를 판단해 지원하면 된다. 즉, 논술 개별 유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화여대 논술 전형은 인문*, 인문**, 자연 유형이 있다. 인문Ⅰ유형은 인문과학대학과 사범대학 교육공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응시하며, 여러 제시문 중 영어 지문이 포함될 수 있다. 인문Ⅱ 유형은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 인문 계열,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인문 계열 지원자가 응시하며 표나 그래프 등의 자료 분석 유형의 문제가 포함된다. 주어진 상황과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 객관적h논리적 근거에 입각한 논증, 제시문의 주장에 대한 비판적 사고, 언어적 의사소통 능력 등을 평가한다. 따라서 질문의 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자연은 수리 논술이다.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신산업융학대학 자연 계열, 간호대학 지원자가 응시한
2022 학생부 교과(고교 추천 전형) 계열별 입시 결과
2022 학생부 종합(미래인재 전형) 계열별 입시 결과
2022 논술 전형 계열별 입시 결과
다. 고교 수학 과정의 핵심 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 이를 응용한 논리적h종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이 중요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교생활을 한 수험생들에게 조언한다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2021, 2022 수시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입시 결과가 코로나19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즉 졸업 연도에 따른 유불리는 없었다. 올해도 주어진 교육과정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전형 분석
학생부 교과(고교 추천 전형)
✚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
공통h일반선택 과목 석차등급 점수
✚ 전형 분석 고교 추천 전형의 지원 자격은 2022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2023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로, 재수생과 재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삼수생 불가)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고3 재적 여학생 수의 5%로 최대 10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교과 성적 산출 방법을 살펴보면 공통h일반선택 과목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 등급이 기재된 모든 교과의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진로선택 과목의 성취도별 점수는 10.0, # 8.6, $ 5.0이다. 면접 반영 비율은 20%이며, 제출 서류(학생부) 기반 일반 면접으로 자기 주도성, 전공 잠재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형 특성상 교과 성적이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면접의 실질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자 모두 면접을 볼 수 있지만, 수능 이전인 10월 29일(토)_30일(일) 에 실시한다. 응시 전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고려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미래인재 전형)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 전형 분석
미래인재 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며,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올해 자기소개서가 폐지돼 학생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최저 기준이 있으며, 인문 계열은 수능 국어 영역, 자연 계열은 수능 수학 영역(미적분, 기하 중 택 1)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서류 평가와 더불어 최저 기준 충족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 전형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
✚ 전형 분석
논술 70%+교과 30%로 선발한다. 교과는 이수 과목 중 상위 30 단위(진로선택 과목은 최대 3단위까지 포함)를 반영한다. 고교 추천 전형과 급간 점수 차이가 있으니 유의하자. 논술의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전형이다. 논술 고사는 11월 26일(토)_27일(일)에 실시되며 시간은 100분이다. 출제 유형 등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실기/실적(특기자 전형)
✚ 전형 분석
모든 특기자 전형이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 평가 70%+면접 30%로 선발한다. 고교 재학 중의 교내외 활동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제시문 없는 서류 기반 면접이다. 국제학특기자 전형은 영어 강의 수강이 가능한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영어 면접이 진행된다.2022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COLUMN & COLUMN64 WHY-HOW-WHAT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
배달이 늘어나는데 왜 반도체가 필요할까?_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대학·일자리 확대
칼럼진
정찬훈
더와이랩COLUMN #사회_변화
WHY-HOT-WHAT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배달이 늘어나는데 왜 반도체가 필요할까?_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대학·일자리 확대
글 정찬훈(더와이랩) 제약, 의료기기,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쌓아온 이력을 바탕으로 산업과 기업, 직무를 분석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대학에서는 취업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회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한 곳은 기업입니다. 사회적 수요에 맞춰 대학 역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죠. 학교 밖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면 중등 교육의 방향 설정에 도 도움이 됩니다. 직업의 세계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야도 넓힐 수 있습니다. 기업 직무 역량 개발 및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더와이랩 소속 윤성희, 정찬훈, 윤병호 세 분의 전문가가 학생들의 눈높이 에 맞춰 사회 변화 트렌드를 전합니다.@ 편집자
배달의민족에서 치킨을 7천 원 할인해주는 선착순 이벤트를 열었다. 소비자들은 열광했다. 평소의 100배나 되는 인원이 배달의 민족으로 달려갔다. 이를 r트래픽이 증가한다s고 표현한다. 이 트래픽이 극에 달하면 서버가 터진다. 서버란 이용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 시스템으로,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장치를 의미한다. 사실 우리는 r서버가 터진다s는 의미를 잘 모르지만, 평소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배달이 증가하면 서버에 필요한 장치를 계속 추가해야 하는데, 배달의민족은 포기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이 선택한 것은 84(아마존웹서비스)다. 배달의민족과 같은 기업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서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반도체를 이야기하는데, 왜 계속 서버를 말하는가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하나당 약 1천 만_2천 만 기가바이트((#)의 서버용 %램이 필요하다. *5 업체들의 데이터센터 경쟁이 끝날 때까지는 반도체 수요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이 %램 메모리를 생산하는 전 세계 기업 1, 2위가 한국에 있다. 바로 삼성전자와 4,하이닉스다.
데이터센터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기업은 아마존과 .4다. 이들 기업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열었다. 국내에서는 ,5, 4,에코플랜트 등이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있다. 반도체에서 데이터센터는 일부다. 이 밖에도 비메모리반도체, 파운드리 등 다양한 반도체 성장을 전망할 수 있는 요인들이 많다.[What]
반도체는 무엇이고, 어떤 기업이 있는가?초등학교 때 실험을 생각해보자.
전기가 통하는 것을 도체, 통하지 않는 것을 부도체라고 불렀다. 반도체는 일정 조건에서만 전기를 통하게
했다. 이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스위치처럼 밤에 불을 끄고 켜는 기능만 했다면 이토록 중요하게 대접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r컴퓨터는 0과 1만 이해한다s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즉, 이진법이다(최근 컴퓨터도 발전해 3진법, 다진법을 이해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적인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려면 이진법으로 표현을 바꿔줘야 한다. 일상 정보를 아날로그, 컴퓨터 정보를 디지털이 라고 하자. 아날로그 데이터는 연속적인 값을 갖고 형태가 다양한 반면, 디지털 데이터는 1, 0만으로 표현해야 한다. 데이터를 전환해 컴퓨터에 입력할 때 사용하는 방법은 이를테면 1은 r0O@ 전기가 통하는 상태s, 0 은 r0GG@ 전기가 통하지 않는 상태s로 값을 처리하는 것이다. 즉 반도체는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렇듯 반도체는 데이터를 처리(전환 저장 연산 제어) 하거나 신호를 처리(정류 증폭 변환)하는 등 우리 일상 곳곳에 다가와 있다.
국내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일하는 기업들은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종합반도체 기업은 삼성전자와 같이 설계부터 판매, 유통까지 모두 진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r칩리스s는 설계에만 집중한다. r팹리스s는 설계가 전문이며, 생산은 하지 않지만 판매를 하는 기업을 말한다. 그래픽카드 때문에 익숙한 엔비디아가 여기에 속한다. r파운드리s는 최근 삼성전자가 진출해 한국에 서도 조금은 익숙한 개념이 됐다. 앞서 칩리스, 팹리스 기업들이 생산을 맡기는 곳을 의미한다. r045s는 패키징과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말한다. 한국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으로 본사를 옮긴 앰코 테크놀로지가 패키징 분야의 세계 2위다. 이처럼 삼성전자, 4,하이닉스 이외에도 주목해야 할 반도체 기업이 많다. 이제 왜 반도체에 집중해야 하는 지 알아보자.[Why]
반도체 산업에 사람이 부족해!반도체는 r산업의 쌀s로 불린다. 우리의 주식이 쌀인 것처럼, 기계를 만들 때 반도체는 필수로 들어간다. 1970 년대에는 라디오, 1980년대에는 1$, 2000년대에는 휴대폰이 대표적이다. 요즘은 스마트폰과 서버의 핵심 부품이라 할 수 있다. 반도체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중이다. 한국은 반도체 시장 점유율 18.4%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시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설계 부문에서는 앞서나가고 있지 못하지만 파운드리, 즉 위탁생산 부문에서는 성장해가는 중이다. 이 밖에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글로벌 회계 및 컨설팅 기업인 ,1.(에 서 작성한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망 2022>에 따르면 향후 3년간 기업의 3대 우선 전략 과제 1위로 r인재 유치-양성-유지s가 뽑혔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라
향후 3년간 반도체산업에서의 최우선 전략 과제
인재 유치h양성h유지공급망 유연화 및 개선사업 전환을 위한 .&비지니스 디지털 전환사이버 보안 리스크 관리포용성 및 다양성 확보비핵심 사업단위(#6) 매각&4( 리포팅 체계 구축탄소발자국 저감 계획 실행기타해마다 전년 대비 10% 이상의 인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반도체로 시작하지 않았던 기업의 경우 기존에도 인재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요즘 언론에서도 심심찮게 반도체 지원과 인력 문제가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r$)*14 BOE 4DJFODF DU(반도체 및 과학법)s라는 이름으로 반도체 지원법이 통과 되었다. 국내에서도 반도체 지원 논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 교육 정원 확대가 눈에 띈다. 정부의 r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방안s에 따르면 반도체 관련 학과의 정원 증원 계획은 5천700명이다. 대학원 1천100명, 일반대학 2천 명, 전문대학 1천 명, 직업계고 1천600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인력을 양성하려면 교원도 늘려야 한다. 미래의 교원이 될 수 있는 석h박사 정원을 늘리기 위한 기준도 완화됐다.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금 관련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How]
계약학과와 반도체 관련 전공 확인① 계약학과(연세대 시스템공학과,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연세대 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하면 삼성전자의 연구개발직 입사가 보장된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를 졸업하면 4,하이닉스 입사가 보장된다.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2곳의 입사를 보장받는 것이다. 학비가 무료일 뿐 아니라 학비 보조금을 받으며 차별화된 프로그램과석사 과정까지 지원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교육> 1010호 r취업난 시대 계약학과가 뜬다 협약 기업 건전성부터 살필 것!s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로 서강대 성균관대
자료@ 교육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 카드뉴스
한양대(2023학년 4,하이닉스 계약학과 모집)가 검토되고 있다. 과학 중점 대학인 카이스트와 포스텍은 석h박사급 대학원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② 삼성전자 DS(반도체) 직무 소개 통해 살펴본 우대 전공반도체공정기술 직무 소개를 보면 다음과 같은 전공을 필요로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인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박재근 교수는 t반도체공학은 종합 학문u이라며 t전자공학뿐 아니라 신소재공학 기계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학문적 지식이 필요하다u고 설명했다.
반도체의 소재는 무엇으로 할 것인지, 그 위에 전자회로는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부터 포토마스크라는 기술을 통해 반도체에 패턴을 전달하려면 화학이 필요하다. 빠른 생산을 위해서는 공학이 필요하다. 종합 학문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다. 이 모든 내용을 한 번에 학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각 학과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일하게 되는 흐름이다. 앞서 계약학과와 같이 반도체학과, 차세대반도체전공과 같은 이름의 전공을 선택해야만 반도체 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도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련 기업의 채용 공고를 통해 내게 적합한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이번 주 핫 이슈
비타민A가 풍부한 주홍 채소 '당근'당근의 원산지는 아프카니스탄의 히말라야다. 뿌리는 굵고 곧으며 황색 감색 붉은색을 띤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는 제주 구좌, 여름에는 경남 지방,
가을에는 평창 고랭지에서 많이 생산된다. 생산량은 제주산이 전체의 68%로 가장 많다. 당근 1개에 함유된 비타민 는 약 15NH으로 갈거나 가열해도 손실되지 않으며, 지용성이라 기름을 활용해 조리할 경우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맛이 좋아 나물h김치h샐러드 및 서양요리에도 많이 이용된다.
더싱싱 국내산 흙당근 구가격성 39L천H900원
매일 새벽과 저녁에 경매로 산지에서 올라온 신선한 흙당근을 선별하여 판매하고 있다. 좋은 당근은 크기와 모
양, 색이 균일하고 매끈하며, 광택이 있다. 또한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뿌리 끝이 가 늘어 가운데 심이 적고 조직이 연하다. 생으로 먹어도 은은한 향과 달큰한 맛이 좋고 즙, 수프, 볶음, 생채, 튀김, 볶음 등 어떤 조리법에도 잘 어울린다. 흙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신선도가 잘 보존되니 흙을 털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당근을 세척했다면 물기를 꼭 제거한 뒤 밀폐시켜 보관해야 한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쉽게 상할 수 있다. /4홈쇼핑의 꿀팁! t#$ 주스를 직접 만들어보세요. 사과, 당근, 비트를 1:1:1/3 비율로 준비하고 사과와 당근은 껍질까지 씻어서 잘라주세요. 믹서기에 준비된 재료와 물을 넣고 곱게 갈면 돼요.u
화제의
어떤 행성에서 살아야 할까 <지구인의 우주 살기>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우주 개발 이슈들을 살펴보고, 인류가 살 수 있는 외계 행성을 찾아 달우부주를터 태탐양험했계다 행.성, 위성, 혜성과 소행성까지
지은이 사지 하루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우주 이야기
<세상의 모든 답은 우주에 있다>우주는 언제 생겨났을까 누구나 한 번은 생각해본 우주에 관한 의문들을 풀기 위해 우주 태42양가계지 를자 연이 야등기 흔 형히식 궁으금로해 흥하미는롭 과게학 담 질아문냈 다.히히트트다/인4기홈 상쇼품핑 베지스난트주 3 1위 락앤락 3칸 나눔 런치박스 가격 1만2천 원 구성 본품 1개 (블루/옐로 중 택1)
t수저 포크가 고정으로 보관되고, 칸막이가 아니라 통 자체가 분리되어 있어요.u
김선영(39h서울 양천구 신월동)2위 단순생활 디자인문구 스프링 무선 노트 가격 1천800원 구성 6(105Y145NN) 50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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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매우면서 단맛이 있어 음식 맛을 살려요. 품질관리 인증 제품이라 믿고 구매해요.u 이명희(52h서울 송파구 송파동) 아주 꼼꼼한 엄마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 쓰다 보면 자칫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이 죠. <내일교육>이 오랜 지기의 마음으로 한 주간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알짜 소식을 독자 분들께 선별해 전송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정보들 만나보시죠.@ 편집자
2024학년부터 첨단 분야 학부 정원 증가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해 정원 규제 완화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가는 2024학년부터 대학 첨단 분야 학과의 학부 정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첨단 학과 정원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발표한 r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s의 후속조치로 r대학 설립h운영 규정s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원확보율 100% 충족하면 허용기존에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이 정원을 늘리려는 경우 교사, 교지,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등 이른바 r4대 요건s을 모두 충족해야만 했다. 개정안은 첨단 학과를 신h증설할 때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하도록 했던 기준을 낮춰 교원확보율만 100% 충족하면 학과를 신h증설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원에는 이미 이런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국립대는 전임 교원확보율 기준을 80%에서 70%로 완화한다. 다만 교원확보율 기준을 갖추더라도 교육과정과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갖춰야만 첨단 학과 정원 확대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대학이 총 입학 정원 범위 안에서 학과 정원을 자체 조정할 경우, 전년도 또는 직전 3개년 평균 이상의 교원확보율을 유지해야 했지만, 이 기준도 폐지된다.교육부 관계자는 t인문사회 계열보다 자연 계열의 교원 1 명당 학생 수가 적어서 자연 계열(정원)을 늘리려면 학교 차원에서 몇 명이라도 교원을 더 채용해야 했다u면서 t이런 부분을 개선했다u고 설명했다.교육부는 오는 11월 정원 조정 기본계획을 마련해 안내하고 내년 1월까지 신청을 받아 2월 말부터 정원 조정 신청에 대한 승인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인문학 계열 학과 축소 우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대학들도 반도체 학과 신설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계약학과를 설치해 2025학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부경대는 2024학년에 반도체학과와 대학원을 250명 규모로 신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도 반도체 계약학과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며, 대구가톨릭대도 반도체대학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교육계에서는 교원확보율이 높은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학과 등의 학부 정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
지난 6월 20일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찾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
고 있다. 또 교원확보율을 충족하기 위해 반도체학과를 신h증설하려는 대학들의 치열한 교원 확보 경쟁도 불가 피해 보인다.
앞서 교육부가 6월 말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반도체학과 증설 수요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대학 14개교에서 1천266 명, 비수도권대학 13개교에서 611명의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반도체 관련 전문성을 갖춘 교원 풀을 넓히기 위해서는 산업계 인력을 교원으로 확보해야 한다. 교원확보율 100% 기준에 겸임h초빙 교원까지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산업계 인력이 교원으로 겸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교원 임용 자격기준 등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일 양향자 의원이 첨단산업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김일수 고등교육정책실장은 t연내에 규정 개정을 끝내 2024학년부터 적용되도록 추진할 계획u 이라며 t앞으로도 현실에 맞지 않거나 대학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규제를 계속 개선할 것u이라고 말했다.다만, 일각에선 대학 내 학과 정원 조정이 쉬워지면 인문학 계열 학과가 축소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학과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상황이라 대학들이 첨단 산업 학과 정원을 늘리기 위해 철학과 등 취업률이 낮은 학과 정원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t사회 수요가 변하는 만큼 대학 구조도 변해야 한다u면서 t기초학문 등 육성은 국립대에서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 등으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u이라고 말했다.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서울대, 여름방학 늘린 3학기제 도입 검토
서울대가 9월에 시작하는 3학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대가 최근 발간한 r중장기발전계획s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는 2025년 이후 9월 학기h3학기제를 중장기 목표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긴 겨울방학을 없애고 9_11월, 12_2월, 3_5월로 나눠 각 3개월 12주씩 진행되는 정규 학기와 6_8월의 여름방학으로 학사 일정을 재편하는 게 핵심이다.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위원회)는 이를 통해 대부분의 유럽h미주 대학과 교환학생, 대학원 진학에 들어가는 시간 손실을 줄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면 다양한 융복합 과목과 기초 교육 과목 등의 개설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위원회는 이런 변화가 초h중h고 학기제 전반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학생 선발은 기존처럼 12_1월에 하고 9월 정규 학기 시작 전까지 연계해 6개월은 학교가 추진 중인 관악 캠퍼스 r기숙형 대학(3$h3FTJEFOUJBM $PMMFHF)s과 연계해 신입생에게 다양한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위원회는 학제 개편이 장기적으로는 무학과 입학과 학생 주도 자기 설계 전공을 비약적으로 확대해 전공h학과h단과대학 간 장벽을 허무는 학사 제도 혁신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t중장기 계획으로 아직 구체화해 추진되는 단계는 아니다u라고 말했다.‘이과 쏠림’에 외국어고 30곳 중 절반 ‘미달’
각 시h도교육청과 외국어고 등에 따르면 2022학년도 전국 30개 외고 중 절반인 15개교가 신입생을 다 모집하지 못했다. 전국 경쟁률은 0.98:1로 나타났다.경기 수원외고(1.59:1), 서울 대원외고(1.38:1)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하지만 2010학년 전국 31개 외고 경쟁률이 3.4: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미달된 외고의 수도 2018학년 2개교, 2019학년 4개교, 2020학년 2개교에서 2021학년 14개교, 2022학년 15개교로 늘었다.신입생 미달 사태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북외고는 3년 연속 미달됐다. 서울의 이화외고와 서울외고는 2년 연속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경기도의 김포외고 동두천외고 과천외고 안양외고와 부산의 부일외고, 대구외고 경남외고 전북외고 역시 2년 연속 미달됐다.외고와 마찬가지로 자사고도 신입생 모집난을 겪고 있다. 2022학년 입시에서 전국 자사고 35개교의 경쟁률은 1.2:1을 기록했다. 신입생 모집 단위별로 살펴보면, 전국 단위(10개교, 1.6:1)가 상대적으로 지역 단위(25개교, 1.1:1)보다 사정이 낫다. 스스로 자사고 지위를 내려놓는 학교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 장훈고, 대구 대건고가 내년부터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다. 특히 장훈고는 3년 연속 미충원을 겪었다.
서울 시내의 한 외고. ⓒ연합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이 예고된 데다 문h이과 통합형 수능,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 등 이공 계열 첨단 분야 인재 양성 방안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t약학대학 학부 선발 전환,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 등으로 이과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고 외고에 대해 뚜렷한 이점이 될 만한 정책도 없다u며 t경기 지역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 상황에 대해 손을 대지 않는다 면 이과 쏠림, 문과 공동화 현상을 부채질하는 결과가 나올 것u이라고 말했다.
교육단신
전북도교육청, '상산고 자사고 소송' 취하
전북도교육청(도교육청)은 교육부를 상대로 r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취소 부동의 처분을 철회해달라s고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고 19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소송대리인은 지난달 말 대법원에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시h도교육청이 자사고 지정 취소 소송에서 패한 만큼, 승소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산고는 김승환 교육감 재임 때인 2019년에, 도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을 취소했지만, 교육부가 r부동의s 결정을 내리면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이에 당시 도교육청은 t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은 존중돼야 하는데, 교육부 장관이 무리하게 부동의 처리했다u면서 대법원에 부동의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 취하로 2019년부터 시작된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분쟁은 일단락됐다.전교조 전북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t서거석 교육감이 후보 시절에 밝힌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찬성 입장을 뒤집고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렸다u고 지적했다. 이어 t소송 취하는 지방교육자치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u라며 t초h중등교육 권한을 시h도교육청으로 이양하려는 교육감들의 노력도 무색해졌다. 교육부의 자사고 방침에 맞서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라u고 촉구했다.평택시 중·고등학생들, KAIST에서 미래 과학기술 체험
,*45는 r2022년 청소년 과학 아카데미s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45와 평택시가 체결한 r,*45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45에 따르면 평택 지역 중h고등학생들은 지난 9일과 11일 각각 60명씩 ,*45를 방문했다. 이날 배두환(전산학부) 최한림(항공우주공학과) 명재욱(건설및환경공학과) 남윤기(바이오h뇌공학과) 교수는 특강을 진행한 후 학생들의 질문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은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학 생활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45와 평택시는 올해 말 r2022 겨울 청소년 과학아카데미s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숭실대, 아프리카TV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양성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오는 9월부터 국내 1인 미디어 기업인 r아프리카57s와 공동 개설한 r1인 방송 크리에이터 루키 과정(부제 :#SPBEDBTUJOH +BDLFZ 과정)s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1인 방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전문 소양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2023년 3월부터 방송편집 전문가 과정과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양성 과정 등을 구성해 ,--JWF 4USFBNJOH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재홍 원장은 tr1인 방송 크리에이터 루키 과정s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각 분야의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수강생이 많아지길 기대한다u고 말했다.성신여대, 무료 취업 지원 시스템 오픈성신여대는 청년들의 취업과 경력 개발을 돕는 원스톱 취업 지원 시스템 r2030 청년을 위한 4VO4IJOF(션샤인)s을 오픈했다.이 시스템은 구직 역량 강화 교육과 취업 솔루션,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다. 성신여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구직을 원하는 19_34세 청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기소개서부터 면접 등 구직에 필요한 상담을 1:1로 받을 수 있고, 청년 지원 정책과 국민 취업 지원 제도, 채용 공고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들은 성신여대 r2030 청년을 위한 4VO4IJOFs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 중 상담 프로그램은 대면h비대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성신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주)올림피아드교육
광운대학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지학사
수능h내신 잡는 배경지식 배경지식 잡는 독서평설한양대학교
숭실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