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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54
07.20~08.02휴간안내
다음주 <내일교육>은 여름 정기 휴가로 쉽니다. 1055호는 8월 3일 발행됩니다.
WEEKLY THEME
READER’S & NEWS
06 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08 Reader’s Page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11 PREVIEW70 WEEKLY FOCUS교육교부금 갈등 확산 속 교육감협의회‘교육 재정 대안 마련 TF’ 제안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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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INTERVIEW
28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0_ 한국에너지공대 이선아(경북 사곡고)
미래에너지 향한 꿈, 스팀 수업·동아리 속 탐구·실험으로 다졌죠32 꿈 찾는 생생 일터뷰 10_ 넥슨 방영훈 게임 디자이너더 재미있고, 더 흥미롭게! 플레이어 이끄는 게임 디자인의 힘36 다른 듯 닮은 학과 33조선해양공학과38 교과서 파먹기 26_ <생활과 윤리> 사형제 폐지범죄인의 생명 박탈하는 ‘사형제’ 역사 뒤안길로 사라질까?EDU CULTURE & LIFE
12 이 주의 추천 활동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26 유쾌발랄 우리학교교과서 궁금하니? 드루와 드루와~42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_ 신문방송학과미디어 너머 사실과 진실탐색하는 책 읽기News in News 입시 & 학습
48 6월 모의평가, 수능의 시작
통합형 수능 2년, 과목별 출제 경향은?52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08_ 서울과학기술대교과 전형, 수능 최저 기준 완화 종합 전형, 진로선택 과목 영향력 확대56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09_ 숭실대교과·논술 전형 수능 최저 변경 SW 특기자, 종합 전형으로 전환COLUMN & COLUMN
62 WHY-HOW-WHAT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
우주 기반 기술이 자율주행을 가능케 한다고?66 고교와 대학 잇는 입학사정관의 시선입학사정관의 평가 현장PUBLISHER
발행·편집인 문진헌EDITORIAL DEPT본부장 표희수편집고문 이옥경편집부 기자 정애선 asjung@naeil.com정나래 lena@naeil.com조나리 jonr@naeil.com편집부 리포터 민경순 hellela@naeil.com김한나 ybbnni@naeil.com김민정 mjkim@naeil.com김기선 quokka@naeil.com윤소영 yoonsy@naeil.comCREATIVE MARKETING팀장 이구성 ninestar29@naeil.com신다흰 allwhite@naeil.com강소이 sykang@naeil.com서상우 swseo@naeil.com김창배 goldwin@naeil.com홈페이지 (주)내일이비즈(02-7729-1588)ART (주)내일엘엠씨(02-575-5199)대표번호 02-2287-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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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와 기사 상단의 아이콘을 놓치지 마세요.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보고 활용하기 좋은 기사READER’S Page
독자에게 듣는다학교 편전북 전주신흥고 최재훈 교사전북 전주신흥고 최재훈 교사
교사&학생들이 뽑은 베스트 기사
1WWEEEEKKLLYY TTHHEEMMEE##22002223@@대대입입##학정시생부@종#합@전2형022@정시# 학#생부@경교쟁과률@전형#수도권#비수도권
WEEKLY THEME_ 수도권과 다른 전형 구조
지역 대학 지원 전략은?매주 발행되는 <내일교육>의 메인 기사인 r위클리 테마s는 저와 우리 학교 교사들이 가장 꼼꼼히 읽는 기사예요. 그때그때의 교육h입시 이슈를 깊게 다루는데, 각 호의 기사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2COLUMN#입학사정관의@시선
고교와 대학 잇는 입학사정관의 시선
입학사정관의 학생부 종합 전형 예찬대학의 시선을 파악할 수 있는 기사들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님의 칼럼을 비롯해 대학별 수시 분석, r/FXT JO /FXTs 섹션의 입시h학과 기사 등은 대학 입학사정관h교수들의 이야기를 정리된 내용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다양하고 생생한 고교 교육과정·대입 기사 도움돼요"
안녕하세요. <내일교육>을 학교에서 어떻게 비치해 활용하고 계신가요?
학교에서 3년째 구독 중입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교내 교육과정을 어떻게 개설해야 할지 고민이 컸습니다. 더불어 단순히 등급을 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평가 방법에 대한 요구도 있었고 요. <내일교육>은 일선 고교의 교육과정, 평가와 관련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됐어요. 3학년 담임 교사를 중심으로 <내일교육>을 읽고 2주에 한 번 정도 만나 토론하며 우리 학교나 개별 교사들의 수업에 적용해보고 있고요. 학생 상담을 할 때도 <내일교육>을 많이 참고한다고 들었습니다. 수업 시간이나 조h종례 시간 학생들에게 책의 내용을 공유해주는 분도 있고요.
감사합니다. 특히 도움이 된 기사가 있다면요?
매주 다양한 기사들이 실려서 특정한 기사를 꼽기가 어렵네요.(웃음) 어느 하나의 기사보다 여러 기사들을 매주 보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서요. 가장 주목하는 기사는 r위클리 테마s예요. 그리고 r/FXT JO /FXTs 섹션의 기사도 눈여겨봐요. 학교 교육이나 대입의 흐름, 교육에 대한 사회의 요구 등을 파악할 수 있어서요. 또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님의 칼럼이나 대학별 수시 분석 시리즈 등은 대학의 시각을 이해하는 데 유용해요.
특별판은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특별판은 학생들이 볼 수 있게 학급마다 4권씩 비치하고 있습니다.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선택 과목 가이드북> <전공 적합書> 등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이나 대입 준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요.
앞으로 <내일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기사나 건의 사항이 있다면요
특별판이나 본지에 실린 기사들이 아무래도 수도권 중심의 대학, 혹은 선호도 높은 학과 중심이 많더라고요. 학교에는 여러 성적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아이들이 많아서 대학과 학과를 보다 폭넓게 소개해주면 좋겠어요. 특히 저희 같은 지역 학교h학생들은 지역 대학 탐방이나 권역별 국립대-사립대 분석 기사가 있다면 더 눈길이 갈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일선 교사 인터뷰나 고교 현장 기사도 늘었으면 합니다. 곧 고교학점제가 시작되고 입시도 그에 맞춰 또 바뀌는 상황이라 현장에서 고민이 크거든요. 제각기 다른 상황에서 학교h교사들이 어떻게 해답을 찾아나가고 있는지 공유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인터뷰에 응해주신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t안녕하세요! <내일교육> 편집부입니다.u 어느 날 불쑥 전화를 받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평소 느꼈던 아쉬움이나 칭찬하고 싶은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해주세요.
독자 요청에 <내일교육>이 답하다
도취움재 말김 민진정수환 리 교포사터( 강NK원LJN 강!릉OB명F륜JM.D고PN등학교)학생부 종합 전형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종합 전형으로 진학하고 싶은 학생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1046호 독자 인터뷰 중
고2인 아이는 현재 일반고에 재학 중입니다. 외고와 일반고 중에서 고민하다가 학생들의 진학 지도에 열정적인 학교라는 얘기를 들어 선택한 학교입니다. 아이도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종합 전형 선발 인원도 줄어든 상황에 서 2024학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없어지고 학생부 기록이 대폭 축소된다고 해 아쉽네요. 적극적인 태도로 수행평가 도 열심히 하고 발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아이의 활동이 학생부에 오롯이 담길 수 있을까 해서요. 결국 학교 성적 위주로 진학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종합 전형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종합 전형으로 진학하고 싶은 학생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강원 원주시 단구동 독자Q
2023학년 학교장 추천 전형
READER’S Q&A
교과 전형에서의 서류 평가 확대로 오히려 기회 늘어날 수 있어
종합 전형의 선발 인원이 2022학년에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2023학년에 수시h정시 전체 모집 인원이 2천571명 증가하면서 종합 전형도 1천853 명 늘어났습니다. 더욱이 서울 주요 15개 대학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은 1만 5천293명으로 교과 전형과 논술 전형을 합한 것보다 많습니다. 아직도 수시에서는 종합 전형의 영향력이 크다는 뜻입니다. 또 하나 교과 전형 선발 인원이 늘어났지만 학생부를 평가에 반영하는 대학 또한 늘어났다는 사실에 주목하길 바랍니다. 교과 전형 중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장 추천 전형을 보면 건국대 r교과 70+서 류 30s, 고려대 r교과 80+서류 20s, 동국대 r교과 70+서류 30s처럼 교과 성적과 학생부 점수를 함께 평가하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동국대의 경우 지난해 대입에서 서류 평가의 영향력이 매우 컸습니다. 동국대는 2022 대입에서 r교과 60+서류 40s으로 학생을 선발하면서 교과를 상위 10개 과목만 반영했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교과 성적 점수가 만점에 가까워 변별력이 약했고 상대적으로 학생부 서류 평가의 영향력이 컸습니다. 경쟁력 있는 학생부가 빛을 발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는 t오히려 기회가 늘어났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성균관대 학교장 추천 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100%로 명시되어 있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량 평가 80%에 학생부에 기록된 세특 등을 정성 평가로 20% 반영한다. 성적만 평가하는 게 아니라 학생부 세특도 일일이 살펴본다는 뜻이다. 교과 전형 선발 인원이 늘어나면서 교과 전형과 종합 전형 지원층이 상당 부분 겹친다.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도 학교 성적을 관리하지 않을 수 없다. 종합 전형을 지원하면서 서류 평가가 포함되는 교과 전형을 함께 지원하는 전략을 쓴다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u라고 설명합니다.PRE VIEW
NO. 1054 내비게이션예상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었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정 교사는 t특히 다양한 과목을 설계하면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보됐지만, 한편으로는 외부 공동 교육과정 신청 시 제한을 부받담는 과불 고이민익이이 있발고생,하 중기도도에 했 진다로. 학방1생향.1들이6도 바 과뀌목어 선수택정에을 대요한청 전사자진 제칠공판 을사 곡활고용 한 원격 수업과 교내 다양한P 학습 공R간. E진로기 관회련 많 심아화요 학 습 활분r줌용>s 수줌온해업 라문수등이제인업교 인를에 수수 상서풀업업적 고제 이과r 재가반었 같밌 주친어은어석구요요 들.기 <과s미 능 모을적 저는교 증과배 개 수수념업업 에체 다서화 양<할생해 명수 과 있학는실험 > 내증려을/운비 배들 0었과수골게어업목.라1요인으이필0 들.데로 일요5을션 , <반한에4물 고수 너리과에V 지있학목선공실어 학배험요자우I> 기를수E 어업꿈W1제학생로기 각4 모5의&든 폭 .과을 목수 넓이업을 혀코저희 학교는 배우고 싶은 걸 배울 니터로 공유했거든요. 온라인이지<화학실험>을 들었어요. 전공은 탐꾸는 제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수상적이었어요. 배우를 기회가 충분해요. 저는 의예과나 한만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되고, 전색 중인데, 사람들의 생명을 연장할 업에선 r스페이스 롤러코스터s라는 넓은 사고와 다양한 분의예과 진학을 꿈꿔 방과 후 증배 자 칠판이나 소그룹 등 새로운 기수 있는 의료 계열에 관심이 많거든구슬이 무한대로 굴러갈 수 있는 길조하더라고요. 평상시수업으로 <생명과학실험> 수업을 능을 경험하면서 교실 수업만큼 집요. 특히 소수 인원으로 실험 수업을 만드는 실험을 직접 해본 게 기목인데, 과목별로 관련들었어요. 고1 <통합과학>은 넓고 중할 수 있었어요. 등교만 안 했을 을 들으니 시행착오를 충분히 고민억에 남아요. 중력과 운동에너지 등 하고 탐구하면서 서로 수능 수학 <확률과시얕 통게작하 계공는부> <했 생응다명면과시, 학2자학Ⅰ년> 등때 과배학우 기과 관뿐도 시 간흐표트대러로지 지수 업않았을고 들,어 갑 생작활스습럽었하면고서, 내 전 손문으적로인 조직접언을 결 받과을를 수도 있출한1학 물년리 <공 개통념과을학 실>에제서로 간 적단용하해게보 접고 점학을교 깨공달부으도면 실서생 생활과각공통 과목 4점 문운목 들항게은 많 깊잡더게라 아고파요니라까. < 생생!명소과하학고실 어험려> 게으로 등 전교환가 해결도정 이되질거감나이 온 없라어인요 수. 다업할험 >수에 서있 어% /좋았를어 추요출. 해<생보명면과서학, 실시부심에화도해 볼도 수움 이있 었되어고요 있. 고<물, 리나학중>에 공 <수프 라있인었에어서요 .다 입양시한적 활수업에서 돼지 심장이나 소 눈을 해양한 과목이 열려 있는 것도 좋아약의 주입 속도가 실험 결과에 영향융합과학>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서, 학생부 기록에 대t정답률 차이 XIZ 그부직래접해봤 보프는고 데 그만, 지심리면장는서의 기형연능태습을와 훨 단꾸씬면준 을잘 히 해만요야 .하 j아면직. u연 진관로 과를목 고을민 대 중부인분데 학, 교결에정제을 과미학칠 실수험 있의다 다는양 걸한 알 변았인어에요 대. 한실 @각이이선 들아었(2학어년요 .9반)었건 고아요니.지 이만런, r잘사 실왔을구도싫형어하이나는 그학생래프들를은 그대어흥이부리 해미좋도할분면은 높수 경 의이이험 있고를외이었었, 어로 깊싫어요이 요쉽어.도 . 학 게한더습할 다에풀 수대고리 한있 는합 니 문다제서@해박.요 가배하해.정울 설제( 2수학지법 년있 엔 6을많반 만)장 은큼황데 과하목 수이게학 다 풀양을이 돼 이@장해서도윤까(2지학년 높 6아반졌) 죠.@했김어예요함.( (2웃학음년) 3반) 있지만, 해설 강의를 들@김으찬주니(2학 그년 6림반)만 그리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들도 꽤 있더라고요. 선생님들은 중등 수학에서 특히 기하 단원과 함수 단원을 소홀한 영향이 크다고 1.28이야기합니다. 중3 학생이라면 배우고 있는 도형 관련 단원을, 고1_2라면 중학 도형을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점검하길 추천합니다. 고3이라면 기출문제에 나오는 도형 성질을 따로 정리해 체화하는 시간을 꼭 갖길 바랍니다. 아참!! 최근 수능 수학에선 15번, 30번 문항이 극악무도하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려울 거라 속단하고 넘어가지 말고, 일단 들여다보길김 추 찬 천주합니다. 의외로 쉽게 풀리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민경순 리포터김 예 함장 서 윤박 하 정이 선 아
1.32
꿈 찾는 생생 일터뷰 10@ 넥슨 방영훈 게임 디자이너
넥슨@대표@같지만@아님.KQH이 멋진 숏의 비밀, 사진을 촬영한 배지은 작가가 넥슨 로비 바닥에 누워 만들어내신 역작이라는 점! 넥슨 로고와 함께 인물 컷을 담고 싶었는데, 하필 로고가 2층 쩌_기 멀리에 있었던 거죠. 완벽한 각도를 찾기 위해 로비 바닥에 냅다 누워버리신 사진가님의 열정에 한 번, 완성된 사진의 퀄리티에 또 한 번 탄복했습니다. 디자이너님이 아닌 대표님 같아 메인 사진으로 넣진 못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가져왔답니다. 멋진 모델이 되어주신 방영훈 디자이너님, 인터뷰 진행에 도움 주신 홍보실 이소미 대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양지선 기자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0
이것은 데.스.티.니!!!!!!!naeiledu 올해 첫 신입생이 입학한 한국에너지공대. 여름방학 중에도 학교에 남아 있다는 기특한 학생 중 한 명을 인터뷰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모교가j 2년 전 제가 취재했던 경북 사곡고! 얼른 제가 진행하겠다고 손을 들었죠. 그리고 연락을 했는데, 어랏 ! 목소리가 익숙한 겁니다. 혹시나 싶어 지난 기사를 봤더니, 세상에나! 그때 잠깐 인터뷰했던 학생이더라고요_ 에너지공학자를 꿈꾼다고 했던 학생이 목표한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니!! 만나서도 서로 신기해했답니다. 먼 훗날, 제가 여전히 취재를 하고 있다면 선아씨를 또 한 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만난 선아씨, 꿈을 향해 걷는 길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__ @정나래 기자EDU CALENDAR
이 주의 추천 활동7.21~8.3 AUGUST 2022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행복이란 r의미와 즐거움의 조합s이라고 한다. 자신이 속한 사회에 관심을 갖고 살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필요한 것을 고민해보는 일! 청소년의 행복을 향한 첫걸음이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ZPPOTZ!OBFJM.DPN
정책
주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대상 만 9세_24세접수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 ZPVUI.HP.LS/ZXJUI
세상을 향해 더 큰 목소리로~
2022 청소년 온라인 정책 제안 공모전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22 청소년 온라인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청소년이 말하는 r보호 정책s을 주제로 청소년 근로, 유해환경h매체, 성보호, 범죄h폭력 대응 등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을 권장한다. 청소년 개인이나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위원회h동아리 등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7월 31일까지 청소년 참여포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정책 제안을 게시하면 된다. 제안된 정책이 공감 50건 이상을 받아 1단계를 통과하면 청소년 정책 전문가 심사를 통해 8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12월 중 시상한다.REPORTER'S TIP
r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 방안 및 권한 강화s r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공정한 지원 방안s r검정고시 점수의 비교내신 변환 비율 균일화s r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고교학점제 지원 방안s. 청소년 정책 제안으로 올라와 50개 이상 공감을 받은 의견들이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자. 정부 지원이 없어 아쉬운 청소년 활동, 불합리하게 이루어지는 정책, 아직 실행되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다. 제안 이유, 현황 및 문제점, 정책 제안, 기대효과 등을 간단하게 적어 온라인 정책 제안에 참여해보자.
예술
주최 소방청 대상 고 이상접수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
119DPOUFTU.GJSF.HP.LS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자! 제4회 119 문화상 공모전
소방청은 2019년에 제정된 119 문화상의 제4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소방 안전 문화의 다양성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함이다. 미술과 문학 부문으로 진행하며 미술에는 상상화와 기록화, 문학에는 동화, 소설, 수필이 포함된다. 주제는 소방 현장 활동과 과거 재난 기록 등 소방 안전 관련 내용이다.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9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수상작 작품집은 매년 이북으로 제작되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전시공연
장소 하이브 인사이트기간 9월 11일까지 홈페이지
IZCFJOTJHIU.DPN끊임없이 혁신적인 조각가 <톰 삭스: 붐박스 회고전> 미국의 조각가 톰 삭스의 국내 첫 개인전이 서울 도심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그중 하이브 인사이트는 작가가 지난 20여 년간 선보여온 <붐박스(#PPNCPY)> 시리즈를 다룬다. <붐박스>는 작가 특유의 독창성으로 일상의 재료를 예술로 승화시킨 r귀를 위한 조각s 으로 총 13점이 공개된다.
그 외에도 8월 20일까지 한남동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로켓 팩토리 페인팅>, 8월 7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독트리네이션>이 열린다.보건공모
주최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상 중h고(청소년부) 접수 8월 5일까지 홈페이지 LBIQ-DPOUFTU.DPN
건강한 내일을 위한 나의 시작! 2022 건강생활실천 디자인h영상 공모전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디자인h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생활 속 신체 활동과 운동을 주제로 운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이나 체중 관리를 위한 운동 루틴,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작품이면 된다.응모 분야는 비만 예방 디자인 부문과 건강 생활 실천 영상 부문이며 각각 청소년부와 대학h일반부로 구분해 진행한다. 8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추천 영상
23코드 찍고 추천 영상 바로 보기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 <메타버스란 무엇일까 >
상영 :5/ 사이언스 채널아바타로 구현된 개인이 가상세계에서 소통하며 놀고 일하는 모든 활동이 메타버스다. 기술 진화로 변화된 트렌드인 셈. 단어의 유래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실에서 궁핍하게 사는 주인공이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 속에서는 여유 있고 멋지게 산다. 이 가상세계를 메타버스라고 했다. 더 궁금하다면 영상 클릭!WEEKLY THEME # 정시 # 통합_수능 # 수능_수학 # 공통_과목 # 미적분
수능 수학 「확률과 통계」 응시자
공통 과목 4점 문항 잡아라!6월 모의평가 결과가 발표되자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선택 비율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작년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사회탐구 선택자는 1만 명 정도 감소한 데 반해 사탐 선택자 중 <미적분>을 선택한 인원은 2천800여 명 증가한 점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어떤 학생들이 사탐+<미적분> 조합을 선택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여러 예측을 할 뿐이지요. 따라서 선택 과목별 유불리보다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선택자 간의 공통 과목 정답률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특히 20_22번의 고난도 문항이 아닌 3점, 평이한 4점 문항에서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미적분> 선택자에 비해 현저하게 정답률이 떨어졌습니다. 단순히 수학적 역량이 부족하다고 인정하고 넘기기엔 문항 번호가 주는 압박감이 떨어집니다. 작년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 공통 과목에서 출제됐던 단원, 출제 경향을 살펴봤습니다. 얼마 전 치른 6월 모의평가에서 <미적분> 선택자와 정답률 차이가 컸던 일부 문항들도 그 이유를 들여다봤습니다. 수능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공통 과목 4점 문항을 잡을 방법도 함께 고민해봅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IFMMFMB!OBFJM.DPN도움말 김창재 교사(인천하늘고등학교)h남치열 교사(경기 저현고등학교, J 고등 수학 강사)h박상훈 교사(서울 중산고등학교)임금림 교사(충남 쌘뽈여자중학교)h임성호 대표(종로학원)h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경희대학교)자료 종로학원선택 과목에 따른 공통 과목 정답률 분석
공통 과목, 선택 과목별 정답률 차이 큰 이유종로학원은 선택 과목에 따른 공통 과목 문항별 정답률을 토대로 공통 과목에서 <미적분> 선택자와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정답률 차이를 분석했다. 3월 학력평가 기준, 10번 문항은 <미적분> 선택자의 정답률이 78.5%인 데 반해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48.0% 로 그 차이가 30%에 달했고, 4월 학력평가에서는 13 번 문항에서 정답률이 25.3%나 차이가 났다. 난도가 높은 문항이 아닌데도 정답률 차이가 크게 나타난 것이다. 최근 치러진 6월 모의평가의 결과도 비슷했다. 고난도 문항인 15번, 21_22번은 전반적으로 정답률이 낮았지만, <미적분>이나 <기하> 선택자들의정답률이 높은 3점, 평이한 4점 문항에서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정답률은 큰 차이가 났다. <미적분> 선택자의 정답률이 93%가 넘는 11번 문항과 85%에 달하는 10번 문항에서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정답률이 78%, 58%가 나오는 이유는 진지하게 고민해볼 지점이다. 인천하늘고 김창재 교사는 t6월 모의평가에서 10번 문항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복병이 었던 것 같다. 우리 학교에서도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의 정답률은 44%에 불과했다. 11번 문항은 정답률이 80%가 넘었지만, <미적분>이나 <기하> 를 선택한 학생들은 94_95%의 정답률을 보였다u고 전했다. 경기 저현고 남치열 교사는 t현재 과목과의 연관성을 보면 <미적분> 선택자가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정답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미적분>은
<수학Ⅰ>에서 배우는 지수, 로그, 삼각함수, 수열을 재료로 <수학Ⅱ>에서 배우는 극한, 미분, 적분을 이용해 요리를 만들어내는 과목이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들은 어떤 과목보다 수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공통 과목의 난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더 깊이 있게, 많은 시간을 수학에 투자해야 한다u고 조언했다. 김 교사는 t<수학Ⅱ>는 다항함수의 미분법과 적분법을 다룬다면, <미적분>은 초월함수의 미분법과 적분법을 다룬다. 과목 특성상 접근 방식이 비슷하다. 그래프와 도형을 그리는 데 익숙한 데다 비슷한 형식의 문제를 많이 접한 <미적분> 선택자의 정답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수학적 역량 차이, 수학 공부에 투자한 시간 등의 차이가 더해지면서 공통 과목의 점수 차이가 더 벌어진다u고 분석했다.
수능 수학 공통 과목, 출제 패턴 파악 필요
작년 6월 모의평가부터 올해 6월 모의평가까지 공통 과목의 단원별 출제 경향을 분석해보면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고난도 단골 유형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 풀었던 기출문제의 틀린 문항을 확인하면 어느 단원이 부족한지, 더 집중해야 할 단원은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충남 쌘뽈여중 임금림 교사는 t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학Ⅱ>의 다항함수의 미분과 적분에서 고난도 4 점 문항이 주로 출제됐다. 특히 미분 가능성과 미분 계수의 정의가 활용되는 문항, 적분과 미분을 융합한 문항에 대비해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수학Ⅰ>에서는 코사인 법칙의 응용과 점화식, 수열의 귀납적 정의 응용 문항이 주로 출제된다. 작년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고난도로 출제됐던 단원과 내용, 문제 유형을 집중 분석하면 앞으로 치를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 도움이 될 것u이라고 강조했다.6월 모의평가, 공통 과목 정답률 차이 큰 문항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선택 과목별 정답률을 공개하지 않는다. 여기에 사용한 자료는 종로학원 재원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선택 과목별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정답률이다. 따라서 고 3 재학생 기준으로 보면 정답률이 다소 높다고 느낄 수 있다. 참고로 J 고등 풀서비스에서 제공하는 6월 모의평가 수학 오답률 501 15에선 8번 문항의 정답률이 56.6%, 종로학원 자료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정답률이 65.4%, <미적분>은 85.2%, <기하>는 81.4%였다.
2023학년 6월 모의평가 문항 수 및 배점
수능 수학은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74점, 선택 과목에서 26점이 출제된다. <수학Ⅰ>과 <수학Ⅱ>에서 각각 11문항이 출제돼 배점은 37점으로 같다. 최근에는 3점 문항과 평이한 4점 문항이 어려워지고, 고난도 4점 문항이 이전에 비해 쉬워지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문항별 난도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유연하게 문제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2023학년 6월 모의평가, 선택 과목별 정답률
14_15번, 20_22번의 정답률은 선택 과목을 불문하고 대체로 낮았다. 20_22번, 특히 22번은 상위권을 가르는 문항이었다. 고난도 문항은 아니지만,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발목을 잡은 문항이 8번, 10번, 12_13 번이었다. 11번 문항의 정답률은 78.7%였지만, <미적분>과 <기하> 선택자의 정답률은 90%가 넘었다. 공통 과목의 정답률은 <미적분> 선택자가 78.2%,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67.9%로 10% 이상 차이가 났다.
3점, 평이한 4점 문제지만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정답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고난도 4점 문항으로, 상위권을 가르는 변별 문제이다.
선택 과목 평균은 <확률과 통계>가 <미적분>보다 높았다. 특히 29_30번 문항의 정답률이 높았다.
모의평가, 수능 수학 단원별 출제 문항 분석검정은 작년 6월 모의평가, 파랑은 작년 9월 모의평가, 빨강은 2022학년 수능, 음영 은 올해 6월 모의평가.
<6모4>좌, 우극한 값 구하기
선택 과목별 정답률 격차 큰 문항 톺아보기
김 교사는 t작년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를 봐도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기보다는 출제됐던 유형이 패턴화되는 경향을 관찰할 수 있다. <확률과 통계> 를 선택한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미분이나 적분, 도형을 어려워한다. 그래프를 그리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들이 많은데 그래프나 그림을 그리지 못해 힘들어한다. 관련 문제를 충분히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u 고 전했다.
출제 의도@ 평균값의 정리를 이용해 함수의 최솟값 구하기관련 과목@ <수학Ⅱ> Ⅱ. 다항함수의 미분법
선택 과목별 정답률@ <확률과 통계> 65.4% <미적분> 85.2% <기하> 81.4%남치열 교사sT BEWJDF
평균값 정리를 이용하여 함수의 최솟값을 구하는 문제이다. 정석적이고 대수적인 풀이 방법은 평균값 정리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도함수의 의미를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그래프를 그릴 수 있다면 바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미분의 의미와 그래프를 그리는 연습을 많이 하는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의 정답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문제였다. <수학Ⅱ>에서 도함수와 관련된 조건을 해석하는 문제는 단골로 출제되는 유형이므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서울 중산고 박상훈 교사도 t중학 수학에 나오는 원에 내접한 삼각형과 사각형의 성질, 닮음 등을 활용해서 풀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중3 때 수학 공부를 소홀히 했다면 문제를 풀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방학 때 중학 도형을 정리하고 반복적으로 복기해두면 수학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J 고등에서 <중학 수학 끝장내기> 강좌를 훑어보거나 자주 활용되는 도형의 성질을 정리해 틈틈이 보면 좋다u고 조언했다.
출제 의도@ 코사인 법칙을 이용해 변의 길이 구하기
관련 과목@ <수학Ⅰ> Ⅱ. 삼각함수선택 과목별 정답률@ <확률과 통계> 58.6% <미적분> 73.1% <기하> 69.0%박상훈 교사sT BEWJDF삼각함수 단원의 사인 법칙, 코사인 법칙을 이용해 선분의 길이를 구하는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 다. 코사인 법칙과 중학 수학에서 배웠던 삼각형의 닮음의 성질을 활용해야 풀 수 있다. 삼각함수를 활용한 도형 문제는 대다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문제로 반드시 익숙해져야 한다.
출제 의도@ 수직선 위를 움직이는 점의 움직이는 거리 구하기관련 과목@ <수학Ⅱ> Ⅲ. 다항함수의 적분법
선택 과목별 정답률@ <확률과 통계> 78.7% <미적분> 93.8% <기하> 91.5%남치열 교사’s advice속도함수가 매우 간단한 일차함수의 형태로 주어진 쉬운 문제였다. 일차함수로 주어진 경우에는 속도의 그래프를 그리고 삼각형의 넓이를 이용하면 위치 및 움직인 거리를 간단하게 구할 수 있다. <미적분>과 <기하> 선택자의 정답률이 90%가 넘은 데 반해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정답률이 낮은 것은 그래프나 도형을 그리는 데 익숙하지 않아 함수를 계산으로만 해결하려는 습관 때문으로 보인다.고난도 문항을 맞히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라면 <미적분> 변경 고민?
6월 모의평가 기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 중 20번을 맞힌 학생은 12.4%, 21번은 16.0%, 22번은 0.7%였다. 이 문항을 맞혔다면 다른 선택 과목과 견줘 수학 역량이 떨어지지 않는 셈이다. 여기서 점검할 것이 선택 과목별 정답률이다. 23_30번 문항이 <확률과 통계>의 정답률은 65.7%인 데 반해 <미적분>은 62.8%였다. 고난도 문항으로 꼽히는 29 번 문항에서도 <확률과 통계>는 31.6%, <미적분>은15.3%였으며 30번 문항의 정답률도 <확률과 통계> 는 14.0%, <미적분>은 7.0%였다. 그만큼 <미적분> 의 난도가 높음을 뜻한다.
강남의 교사는 t강남 지역의 일부 고교에서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한 결과 사회탐구 선택자 900명 중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은 30명이었고, 전체 수학 성적의 상위 5%에 해당하는 인원은 1명뿐이었다. 수학 역량이 높은 상위권 학생들도 <미적분>의 난도나 들이 는 시간을 고려하면 주저할 수밖에 없다u고 전했다. 김 교사도 t인천하늘고 고3 학생들의 6월 모평 결과 를 살펴봤을 때 230명 중 사회탐구 선택자는 52명, 여기서 <미적분> 선택자는 4_5명이었다. <확률과 통계>를 응시했을 때 96점 정도 나왔던 학생이 <미적분>으로 변경한 후 88점을 받았다u고 전했다. 들이는 시간과 노력 대비 효용성에 대한 고민이 드는 지점이다. 더구나 교육과정에서 상경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 극상위권 학생을 제외하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대다수가 <미적분>을 배우지 않기에 더 이상의 과목 선택 논란은 소모적일 수 있다.고2 때 공통 과목 기출 분석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수능 선택 과목과 무관하게 <미적분>을 배우는 건 도움이 될까 임 교사는 t<미적분>을 배우면 공통 과목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이를 위해 <미적분> 을 선택하면 다른 과목의 공부 시간을 빼앗아 자칫 연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더구나 고교 교육과정에서 <미적분>은 일반선택 과목이다. 수능 수학의 공통 과목을 수월하게 풀기 위해 <미적분>을 선택한다는 건 현명하지 않다. 그 시간에 공통 과목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수학 공부 시간을 좀 더 확보해 공통 과목에 대한 문제 적응력을 키우는 게 낫다u고 조언했다.보통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는 고2 때 배우는 데, 시중 문제집을 보면 같은 <수학Ⅰ>이라도 고2용과 고3 수능 교재가 따로 출간된다. 고2 겨울방학에 는 내신 준비용 교재뿐 아니라 수능 대비용으로 나온 <수학Ⅰ> <수학Ⅱ> 교재로 기출문제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실력을 점검해둘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미적분> 학생들이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만큼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이 시간을 들인다면 <미적분> 공부 여하를 떠나 충분히 공통 과목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확률과 통계> 는 난도가 낮고 다른 선택 과목에 비해 정답률이 높기 때문에 <확률과 통계>에서 절약한 시간을 공통 과목에 더 쏟을 수 있다. 수능의 구조에 대해 불평하기보다 공통 과목의 원점수를 높여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과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특히 3점 문항, 평이한 4점 문항에 서 실수가 없어야 한다.
<미적분>을 배우면 공통 과목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이를 위해 <미적분>을 선택하면 다른 과목의 공부 시간을 빼앗아 자칫 연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더구나 고교 교육과정에서 <미적분>은 일반선택 과목이다. 수능 수학의 공통 과목을 수월하게 풀기 위해 <미적분>을 선택하는 건 현명하지 않다. 그 시간에 공통 과목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수학 공부 시간을 좀 더 확보해 공통 과목에 대한 문제 적응력을 키우는 게 맞다.
통합 수능 대응, 인문 계열 수험생의 수학 부담 낮추기 시작한 대학들의 2024 시행계획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t2022 통합 수능에 따른 교차지원, 계열별 유불리에 대한 대학의 고민이 2024 대입전형시행계획에 반영됐다. 대학들이 인문 계열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전반적으로 완화했다. 성균관대는 자연 계열을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에게도 개방했다. 다
만, 과학탐구 1과목은 선택해야 한다. 서강대는 수학과 과탐 선택 과목과 관계없이 인문, 자연 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u고 설명했다. 성신여대 세종대 인천대 등도 자연 계열의 과목 지정을 폐지해 인문 계열 학생들의 자연 계열 지원이 가능해졌다. 물론 특정 과목 쏠림이나 표준점수 유불리는 나타나겠지만, 통합 수능에 맞게 대학이 수능 응시 과목과 관련해 유연해진 것은 반가운 일이다. 경희대는 지리학과 한의예과 간호학과에서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을 별도 선발한다.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은 t인문과 자연 계열을 구분해 선발하는 일부 학과의 경우 자연 계열의 교차지원으로 구분이 모호해졌다. 2024학년에는 지리학과 한의예과 간호학과의 인문 선발 단위는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를 응시한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게 지정했다u고 밝혔다. 정시 전형에서 인문 계열의 수학 반영 비율을 조정한 대학도 눈에 띈다. 성균관대는 인문 계열의 수학 반영 비율을 35.0%에서 30.0%로, 서울시립대 어문 계열은 30.0%에서 25.0%로 줄였는데, 이는 수학 성적에 강점을 지닌 자연 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으로부터 인문 계열 학생들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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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발랄 우리학교
교과서 궁금하니? 드루와 드루와~취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도움말h사진 이재우 교사(경기 호매실고등학교)r라떼는js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경을 담아보려 합니다. 우리 학교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MFOB!OBFJM.DPN)로 제보해주세요! @ 편집자교과서 전시회 '대흥행'의 비결은?
학생들이 과목 선택을 앞두고 자신이 배울 교과서를 미리 볼 수 있다면 좋겠죠. 대충 느낌으로( ) 알고 있다가 선택한 과목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학생들의 이런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학교에 교과서 전시회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하루 날 잡고 후다닥 둘러보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과목 선택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지금! 경기 호매실고에서 뜻깊은 전시회를 열었다고 합니다.t기왕 하는 거, 아이들 눈높이에서 직접 기획하게 하면 취지를 더 잘 살릴 수 있지 않을까 u교과서 전시회 기획을 앞두고 고심하던 호매실고 이재우 쌤은 문득 r학생 주도 프로젝트s가 떠올랐는데요. 아이들이 교과서 홍보대사가 되어 친구들에게 앞으로 배울 과목들을 설명하는 거죠. t처음에는 불안하기도 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어요. 이유는 간단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이죠. 저 역시 아이들은 뭐든 머리를 맞댈 때 시너지가 생긴다는 것을 오랜만에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u
전시회 기획을 위해 선발된 r교육과정 리더s 학생들의 행사 마지막 날 기념
이재우 쌤은 r교육과정 리더s라는 이름으로 대표 학생들을 선발했습니다. 그리고 기획팀, 홍보팀, 교과서 설명팀 등으로 팀을 나눠 선발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도록 했지요. t저는 아이들을 지원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는 정도의 역할을 했어요. 한 달가량의 준비 끝에 총 5일간의 전시회를 기획할 수 있었습니다.u
가장 큰 고민은 r어떻게 하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게 할까 s였습니다. 여기에도 아이들의 아이디어가 번뜩였는데요. 전시회 참석 후 돌아갈 때 간식을 나눠주는 것이죠. 이 제안을 처음 들었을 때 이재우 쌤은 반대했다고 합니다. t간식 먹으려고 참여하는 건 아니지 않니 u 하지만 t놉놉. 이거 무조건 됩니다_u라고 했던 아이 들. 결국 간식 아이디어가 채택됐는데요. 선생님의 우려와 달리 오로지( ) 간식을 위해 왔던 학생들도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한 번쯤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된 거죠. t간식이 효과가 좋았던 거 같아요.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많은 아이 들이 왔고, 5일 중 3일 이상 참여도가 정말 높았어요. 역시 아이들을 믿고 간 게 좋은 효과를 본 것 아닌가 싶었죠.u전시회를 둘러본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나왔습니다. 교과서 설명팀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며 t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른 내용이네 u라며 놀라는 아이들도 있었죠. 예체능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들에 게도 효율적인 과목 선택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t코로나로 2년간 아무것도 못했던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많은 친구들을 만나니 얼마나 신났을 까요 처음에는 우왕좌왕했지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도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알찬 전시회를 구상 중이라면 아이들에게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학생들의 역량도 강화되고, 무엇보다 결과가 좋잖아요!u 이재우 쌤은 내년에도 학생들의 기획력을 더 끌어내보고 싶다고 했는 데요. 거듭 발전할 호매실고 교과서 전시회가 기대됩니다.(??)
EDUCATION # 수시_합격생 # 학생부_종합_전형 # 한국에너지공대 # 켄텍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20
이선아한국에너지공대(경북 사곡고)미래에너지 향한 꿈, 스팀 수업·동아리 속 탐구·실험으로 다졌죠어릴 때부터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다. 어려워도, 틀려도 몇 번이고 다시 고민하며 답을 찾아냈을 때 희열을 느꼈다. 다른 학년, 다른 단원, 다른 교과에서 배운 개념을 끌어와 나만의 풀이법을 찾는 것도 재밌었다. 스스로 배우거나 발견한 내용은 친구들과 나눴다. 함께 공부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는 게 즐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막연히 수학 과학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진로를 꿈꾸던 때, 우연히 r에너지s를 접했다. 진로로 삼아볼까 고민하던 차,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소식을 들었다. 자연스럽게 전공h대학에 대한 목표가 생겼다. 이선아씨의 이야기다. 그를 만나 에너지 분야를 목표로 한 고교생취활재 정과나 래대 기입자 도MFOB전!O기BF를JM.DP N들 사어진봤 이의다종.세상을 바꿀 r에너지s에 눈뜨다
고1 진로 탐색 시간에 r에너지 분야가 유망하다s는 얘기를 들었다.공학을 활용해 에너지 문제에 접근해볼까 생각했다. 특히 수소와 2차전지에 눈길이 갔다. 수소처럼 오래되고 흔한 자원이 새 에너지원으로 부상한다는 점, 그 배경에 과학기술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 웠다. t수소는 제작 방식에 따라 그린 수소, 그레이 수소, 블루 수소 등 이름이 달라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쓰면서, 환경오염 걱정도 덜 수 있는 수소를 만 들려면 지금보다 더 발전된 과학기술이 필요합니다. 2 차전지 역시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소재나 부품을 개선해 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죠. 인공태양, 태양전지도 과학기술의 힘이 크게 발휘된 분야라고 생각했어요. 재미도 있겠다 싶어 진로로 삼게 됐죠.u 여러 학문을 아우르면서도 실용적인 에너지의 특성도 선아씨와 잘 맞았다.t<수학Ⅰ>에서 코사인 법칙을 활용한 삼각형의 넓이 구하기 문제에서 중학교 때 배운 헤론의 법칙을 적용해 풀이 시간을 줄이거나 <물리학Ⅱ>의 도플러 효과 를 <지구과학>과 연계해 이해하는 등 과목을 넘나들며 이미 배운 것들로 새로운 내용을 이해하는 편이에 요. 친구들과 토론하거나 배운 걸 나누는 것도 좋아하고요. 에너지는 다양한 원료의 특성, 화학 반응 등 과학 지식뿐 아니라 생산h유통h소비 과정에서의 이해 관계에 대한 통찰도 필요해요. 제 성향에 맞다고 생각했어요.u 과학Ⅱ 3과목 이수하며 공학도 기초 다져
에너지에 대한 흥미는 수학 과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현재 고등학교 단계에서 에너지 관련 지식이 나 활동을 직접적으로 접하기는 쉽지 않다. 선아씨는 폭넓은 에너지 분야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과학 교과 를 두루 이해하기로 마음먹었다.t수학 과학 실력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과학은 <생명과학Ⅰ> <화학ⅠhⅡ> <물리학ⅠhⅡ> <지구과학Ⅰh Ⅱ> <물리학실험>을 이수했죠. 수학 역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심화수학>을 수강했고요. <공학일반>도 들었어요. 공부가 마냥 쉽진 않았는데, 다른 과목과 연계된 스팀 수업이나 실험을 함께하면서 흥미를 유지할 수 있었어요.u 선아씨가 졸업한 경북 사곡고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스팀(45&.) 교육 선도학교로 심화h진로 과목을 다수 편성한 열린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t과학중점학교도 아닌데 Ⅱ과목이나 실험 과목을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또 수업 내 탐구 활동도 잦았어요. 신문기사를 활용한 스팀 수업도 많았고요. 저는 현실 속 문제를 주제로 자주 활용했는데요.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수강했던 <수학ⅠhⅡ>에서 신문기사에 나온 마스크 사재기 현상과 관련한 수요공급 그래프를 수학적으로 분석하거나 수학적 모델링을 활용해 전염병의 확산을 예측했습니다. 사회 현상을 분석할 때 수학 과학 이론이 어떻게 쓰이 는지 경험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어요.u
실패 아닌 도전의 연속이었던 실험
과학 수업과 과학실험 동아리에서 다양한 실험 경험도 쌓았다. 특히 실험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실패는 선아씨가 공학 분야의 적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t<물리학실험>에서 한r스페이스 롤러코스터s 실험이 기억에 남아요. 구슬이 360도로 연속 3회전하는 궤도 를 만드는 건데요. 간단해 보이지만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의 관계를 이해하고 개념을 응용해 예측 궤도를 구현해야 해요. 모형을 몇 번이나 부수고 새로 만들었죠. 그런데 그 까다로움이 싫지 않더라고요.u 계속된 실패 속에서도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작업이 재밌었다. 성공했을 때 성취감 또한 컸다. 교과서 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활용하면서 어렵거나 모호했던 개념이 더 쉽고 명확하게 이해된다는 점도 실험의소득이었다. 1학년 <통합과학>에서 간단하게 접한 물리 개념을 실험에 활용해보고, 필요에 따라 더 깊은 내용을 찾아 적용하다 보니 배웠던 것보다 더 깊게 교과 내용을 이해하게 됐기 때문. <물리학ⅠhⅡ>를 공부할 때도 <물리학실험>에서 익힌 내용 덕분에 보다 수월하게 내용을 소화할 수 있었다. t실험을 거듭할수록 실험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더라고요. 다른 실험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교과서 속 개념이나 일상에서 접하는 현상을 실험과 연계해보는 일도 늘었어요. 수업 후에 돌아보니 실패를 거듭해서 배운 게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공학 연구원의 길이 제 적성에 맞다는 사실도 확인했고요.u
피드백 주고받은 창의성 면접 인상적선아씨는 대학 역시 일찍 선택했다. 고2 때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뉴스를 접한 후 줄곧 목표로 삼았다. 꿈꾸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는 점, 신설 대학인 만큼 오히려 초기 입학생에게 여러 특전이 주어진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 무엇보다 면접 후에 입학 결심을 굳혔다.
t일반적인 학생부 확인 면접 후 창의성 면접이 진행됐어요. 미션 봉투를 열어봤는데 정말 흥미로웠어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세 마을에 화석 연료, 원자력, 풍력, 태양광 발전소 중 하나를 어느 위치에 지으면 좋을지, 또 세 마을에 각각 발전소를 세워 연결해야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연료와 건설 위치를 정하고 이유를 답하라는 질문이었어요. 어렵지는 않았는데 에너지에 대한 관심, 수학 과학 기초 개념이 부족하면 답변하기가 까다로웠어요. 면접관은 제 생각에 피드백을 주며 대화를 유도했고요. 개인적으로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압박감 없이 제 역량을 드러낼 수 있어 존중받는 기분이 들었고, 입학 후에 받을 수업을 미리 경험한 것도 같아 꼭 입학하고 싶다는생각이 들더라고요.u입학 후 한 학기는 말 그대로 r열공s의 연속이었다. 개강 전부터 줌으로 r친환경 도시 건설s을 주제로 예비 동기들과 두 달간 수업을 들으며 프로젝트 활동을 했다. 개강 후에는 100% 영어로 진행되는 대학 강의를 소화해야 했다. 방학인 지금도 학교에 머물며 학부 연구생으로 지도 교수의 수소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후배들에게는 전공을 너무 좁게 보지 말라고 당부했다. t저는 비교적 일찍 전공을 결정했고 그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거나, 독서h동아리 활동을 했어요. 하지만 학생부를 돌아보니 에너지보다 수학 과학 수업이나 실험 자체에 충실했더라고요. 후배들이 너무 r전공s과 직결된 활동에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성적을 갖춰야 도전할 수 있기도 하고 요. 그런 면에서 전공 공부의 기본을 갖출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고 학습에 충실하면서 발표나 주제 탐구 활동 등에서 관심 분야를 드러내면 좋을 거 같아요.u
나를 보여준 교과 세특 & 선택 과목
선아씨가 애정을 갖고 활동한 과학실험 동아리. 동아리장을 맡아 여러 실험을 이끌었다. 아스피린 합성 실험 때 몇 번의 실패를 거치며 r가열 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s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를 통해 배운 변인 통제의 중요성은 다른 실험을 설계할 때 도움이 됐다. <화학Ⅰ>에서 배운 몰 개념을 이용해 아스피린의 몰수와 질량을 계산해보거나, 실험 중 아세트산 대신 무수물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따로 알아보며 깊이 파고들었다.
동아리에서의 실험은 교내 과학대회 참여로도 이어졌다. 1학년 때 친구들에게 다른 데시벨의 소리를 들려주고 비슷한 난도와 유형의 수학 문제를 풀게 해 r데시벨에 따른 집중도 차이s를 알아본 실험은 아이디어와 분석 과정을 높게 평가받아 1등상을 받았다. 2학년 때는 같은 데시벨을 주제로 방음벽의 재질에 따른 소리 차단 효과를 실험했다. 포털사이트에서 방음h흡음 소재를 검색해 직접 구매, 소리의 크기와 효과적인 방음 설계 등을 분석해 호평을 받았다.
학생부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통합과학> 뉴턴의 법칙을 실제 교통사고 상황에 대입해 사고 당시의 속력과 사고의 크기를 예측함, 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하베스팅의 예를 발표함, 특히 압전 효1년학과학나탐구 열실정험 효> 과코 일등과의 자개석념의을 시상대각화적된 운 자동으료로로 보전다류 가쉽 게발 생설하명는함 , 활 <동과 을 통해 전자기유도를 학습함, 실생활 속 전자기유도 활용 제품을 찾아 특징을 조사해 발표함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미적분> 함수의 증감표 작성을 연습한 뒤 극값과 변곡점을 표시해보면서 함수의 난도를 높여가며 그래프학년2련에 도대한서 를이 해찾도아를 읽 높고임 깊, 이어를려 워더하함던, < 공부학분일을반 친>구 2차들전에지게 알중 려리주튬며이 관온 전지가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유와 2차 태양전지인 박막 태양전지가 상용화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함 ▒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물리학Ⅱ> 배터리 관련 화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스스로 탐구함, 인공 태양에 대해 상대성 이론과 연결해 핵융합의 원리를 설명하고 ,453의 연구학년3과는 정반을응 은소개 s함이,라 <화는학 교Ⅱ사>의 r발 질열문h흡에열 답 반하응면서 중 추 더가 자 의발문적이으 로생 겨일 자어발나성을 결정하는 요인을 확실히 이해하고자 엔트로피하는 개념을 자유에너지변혼식을 활용해 탐구함선택과목
▒ <물리학Ⅰ> <물리학Ⅱ> 에너지공학 전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수했다. 엑셀로 (대역MP학학X 적T전D 에공SJQ너 U 수등지업을 그에 활래서용프도해를 물 물 그리리리의 법거 비칙나중을 5이 JO이 L높해FS고D했B, 다S내E., 과목선택용이 깊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일반고 학생이라면, 좀 더 깊게 공부하길 권한다. ▒ <화학Ⅰ> <화학Ⅱ> 마찬가지로 공학 전공을 하려면 이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개념 학습 후 다양한 유형h난도의 문제를 접하며 실력을 높였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과학실험 동아리에서 아스피린 합성 등 실험 과정이나 분석에 적용했는데, 개념 심화에 도움이 됐다. ▒ <물리학실험> <공학일반> 공학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 신청한 과목이다. <물리학실험>은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이후 <물리학ⅠhⅡ> 학습에 도움이 됐다. <공학일반>은 다른 수업보다 더 에너지 분야에 대해 학습h탐구할 기회가 많아 학습은 물론 진로 탐색 면에서 유용했다.EDUCATION # 꿈_찾는_생생_일터뷰 # 게임_디자이너 # 진로
꿈 찾는 생생 일터뷰 10넥슨 방영훈 게임 디자이너더 재미있고, 더 흥미롭게! 플레이어를 잡아끄는 게임 디자인의 힘게임을 처음 플레이하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다. 광고를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그래픽이 마음에 들어서, 친구가 하는 게임을 같이하기 위해서 등등. 이렇게 시작하게 된 게임을 계속하도록 만드는 건 r재미s다. 개개인마다 재미의 기준은 다르지만 게임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는지 등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처럼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플레이어를 몰입하도록 만드는 것이 게임 디자이너의 역할이다. 넥슨의 방영훈 게임 디자이너를 만나 업무에 필요한 역량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취재 양지선 기자 KTZBOH!OBFJM.DPN 사진 배지은다양한 장르의 온라인h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는 기업. 1996년 첫 작품인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서든어택> 등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서 50여 종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직장, 직업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입니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이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마을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에게 요즘의 일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들었습니다. 멘토들의 생생 일터뷰를 참고해 미래를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KEY WORD 01 재미
플레이어에 재미를 전달하는 일
Q.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게임 디자인이란 r플레이어에게 어떻게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까 s를 고민하는 일입니다. 게임을 계속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를 잡아두는 것이 게임 디자이너의 몫이죠. 업무 흐름을 보면, 초기 기획 단계에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설계합니다. 게임에서 필요한 기능과 재료는 프로그래머와 아티스트 같은 다른 직군의 동료에게 제작을 요청하죠. 이후 의도에 맞게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게임 내에서 구동됩니다. 실제로 테스트해보면서 이상은 없는지, 생각했던 재미가 전달되는지, 다른 요소와 잘 어울리는지, 더 추가할 것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고 이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Q. 게임 디자이너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어릴 적 꿈은 만화가여서 미대를 준비했지만 대학에 진학하진 못했어요. 닥치는 대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다 휴대전화 판매도 하고, 전화 상담사도 했었죠. 그러다 문득 학창 시절에 게임을 만들었던 게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프로그래밍 같은 전문 능력은 없지만 게임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 웹젠의 <썬온라인> 팀에 2(게임 테스터)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당시 저는 게임 개발이라는 일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2로서 주어진 업무뿐 아니라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서 제안하곤 했어요. 이를 눈여겨보던 당시 <썬온라인> 1%님이 게임 디자이너가 더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추천해주셨죠. 게임 디자이너는 여러 팀과 소통할 일이 많은데 저는 다른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니 장점으로 작용하더라고요.Q. 잘 디자인된 게임이란 어떤 게임인가요?
아트는 눈에 보이고, 프로그래밍은 버그 유무로 최적화된 상태인지 판단할 수 있죠. 하지만 디자인이 잘됐는지는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익숙해져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플레이 방식, 생명력, 능력치 등 게임 속 여러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매끄럽게 구동되면 잘 디자인된 게임이에요. 대표적으로 <잇 테익스 투>는 2인용 게임으로 두 사람이 협동해야 진행되는데, 어드벤처와 퍼즐 등 여러 장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지루하지 않게 기획됐어요.방영훈 게임 디자이너
웹젠,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캡콤코리아,넥슨게임즈에서 1$,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대표 참여 작품으로는 <썬온라인> <리니지 이터널>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2> <히트> <듀랑고> 등이 있다. 현재 넥슨에서 서비스 예정인 <프로젝트 )1>의 게임 모드 디자인을 맡고 있다.게임 디자인이란 r플레이어에게 어떻게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까 s를 고민하는 일입니다. 게임을 계속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를 잡아두는 것이 게임 디자이너의 몫이죠.
수학적 사고로 문제를 풀어내고, 이를 언어로 잘 정리해 설득하는 능력이 필요하죠.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협업하는 태도도 매우 중요해요.
KEY WORD 02
아이디어를 정리해 설득하고 소통과 협업동료들과 함께 완성하는 과정Q. 게임 디자이너로 일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흔히 얘기하는 r국h영h수s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학적 사고로 문제를 풀어내고, 이를 언어로 잘 정리해 설득하는 능력이 필요하죠.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협업하는 태도도 매우 중요해요. 실무와 연관해서는 기본적으로 .4오피스 툴은 자유롭게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게임 퀘스트의 보상을 두 배 늘렸을 때 플레이 유지율은 어느 정도 수치로 늘었는지 등을 데이터로 정리할 때 엑셀은 필수적이죠. 기획한 내용을 여러 사람에게 전달할 때는 파워포인트가 필요하고요. 포토샵도 다룰 줄 알면 굉장히 유리합니다. 글보다 이미지로 설명하면 훨씬 쉽게 와닿거든요.Q. 어떤 전공이 유리할까요?
물론 게임 디자인을 전공하면 유리한데, 다른 직군에 비해 전공 과정이 필수로 요구되지는 않아요.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일이어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분들도 많습니다.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메이킹 등 콘텐츠가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는 인문학 전공도 강점일 수 있고요. 다만 동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좋은 디자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초 수준의 프로그래밍과 아트 개념을 공부해두면 좋습니다.저도 현재 학점은행제로 뒤늦게 컴퓨터공학을 전공 중이에요. 일이 바빠서 1학기만 마치고 휴학 중이지만요. 저처럼 나중에 힘들게 공부하지 말고, 학교 다 닐 때 열심히 공부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네요. (웃음)Q. 게임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조언해줄 말이 있다면?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좋은 건 혼자서든 친구들과 합심해서든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는 거예요. 그냥 들어서 배우는 것과 경험하는 것의 차이가 굉장히 크거든요. 단순히 게임을 즐겨하는 것과 만드는 것의 차이도 크고요. 요즘엔 쉽게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툴도 많이 보급됐어요.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와 이를 해결할 방법들을 생각해볼 수 있죠. <0년차 게임 개발>이란 책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들의 시행착오를 담은 책인데, 게임이 만들어지는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2022년 게임 셧다운제 폐지
16세 미만 청소년의 심야 시간대(오전 0_6시) 온라인 1$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셧다운제가 도입 10년 만 에 올해 1월 1일부로 폐지됐다. 2021 년 11월 게임 셧다운제를 골자로 한 r청소년 보호법s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셧다운제 관련 조항이 삭제됐고, 인터넷 게임 중독h과몰입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상담h교육h치료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근거 조항이 마련됐다. 대신 정부는 청소년 본인이나 학부모가 요청할 경우 게임 이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r게임 시간 선택제s를 운용한다.JOB학사전@ 게임 산업
인포그래픽으로 본 게임 산업
맵으로 보는 주요 업무h분야
EDUCATION # 전공 # 전공_탐색 # 학과 # 조선해양공학과
취재 정나래 기자 MFOB!OBFJM.DPN 도움말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 참고 메이저맵다른 듯 닮은 학과 33
조선해양공학과바다에 설치되는 각종 구조물 또는 선박을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는 전공.
메이저맵으로 보는 연관 학과
대학 전공을 중심으로 진로h진학 설계를 하는 요즘, 중간에 꿈이 바뀌거나, 명확한 진로를 찾지 못한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 난감해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다양한 전공 이름에 낯설어하기도 하고요. 성격이 유사한 전공들을 모아, 진로 탐색 팁까지 알려드립니다. 연관 학과로 보다 넓은 시야에서 전공을 찾아보세요.@ 편집자
조진표 대표의 전공 탐색 KICK!
조선해양공학과는 선박 제조와 해양 플랫폼 제작에 관한 공학적 연구를 하는 곳입니다. 조선 산업은 세계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한편, 우리나라가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 고 있는 분야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탄탄한 기술력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취업의 길은 대학원, 기업, 연구소, 국방 등으로 비교적 순탄하게 열려 있습니다. 학부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기계공학과 유사한 면이 많고 최근에는 *5 신기술과의 융합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배를 직접 운항하는 항해 관련 학과와 해양 생물h광물 자원을 연구하는 학문과는 결이 다르니 본인의 진로 설계가 우선입니다.연관 키워드
#해양 #조선 #선박 #응용과학 #공학 #설계 #역학 #구조물 #장치 #해상연관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화학Ⅰ·Ⅱ> <물리학Ⅰ·Ⅱ> <지구과학Ⅰ·Ⅱ>
EDUCATION # 교과서_파먹기 # 교과_연계 # 생활과_윤리 # 사형제
교과서 파먹기 26<생활과 윤리> 사형제 폐지범죄인의 생명 박탈하는 ‘사형제’ 역사 뒤안길로 사라질까?사형제가 12년 만에 다시 헌법재판소 재판정에 오른다. 1996년과 2010년, 합헌 결정이 나온 뒤 세 번째다. 우리나라는 1997년 말 이후 25년째 사형을 집행하지 않았기에 사실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되지만, 형법에는 여전히 사형제가 존재한다. 사형제 존폐는 오랜 기간 첨예한 논쟁거리였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형벌 제도인 동시에 생명에 관한 철학적h윤리적 질문을 던져왔기 때문이다. 사형제를 폐지하는 나라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아예 폐지하자는 여론도 날로 비등해지고 있지만 극악무도한 범죄엔 사형만이 답이라는 목소리 또한 여전히 크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형벌인 만큼 신중하게 논의돼야 하는 사형제,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에 나온 찬반 양측의 팽팽한 논쟁을 콕콕 집어 담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ZCCOOJ!OBFJM.DPN
교과서는 학생들과 가
열공 스크랩
STEP 1 교과서와 친해지기
사형제의 역사사형은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형벌이야. 사형제를 성문화한 최초의 법전은 기원전 2100년경 고대 수메르의 r우르남무 법전s이란다. r눈에는 눈, 이에는 이s로 유명한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왕이 기원전 1750년에 공포한 법전보다 300년 정도 앞선 것으로 r살인죄와 절도죄를 저지른 자는 사형으로 처벌한다s고 명시돼 있지. 뿐만 아냐. 구약성서와 코란, 우리나라 고조선의 8조법까지 r사람을 죽인 자는 죽음으로서 죄를 갚는다s 가 형벌의 기본 원칙이었어.사형제가 실제로 빈번해진 것은 중세 시대, 즉 국가 권력이 확립되면서부터야. 절대왕권의 확립에 사형만큼 위협적인 제도는 없었을 테니까. 특히 r마녀사냥s이 성행해 수많은 사람이 다양한 방법으로 공개 처형됐는데 1500_1550년 사이 영국에서만 무려 7만 명이 사형제로 목숨을 잃었다고 해. 사형제 폐지 논의는 18세기 이후,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한 계몽사상의 확산으로 불거졌어. 그러다 근대 형법학의 기초를 마련한 이탈리아 법학자 베카리아가 1764년에 자신의 책 <범죄와 형벌>에서 최초로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기에 이르렀지.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교과서에서 베카리아의 이론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꼬_옥 살펴보기!) 계몽사상이 낳은 관용주의 정신은 이후 19세기의 자유주의 정신과 결합해 인도주의 형사사법으로 발전했고 여러 논의 끝에 국제사회는 1961년, 국제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를 출범시켰어. 그리고 100여 년 뒤인 1977년에는 독일을 포함한 16개국이 스톡홀름 선언에 서명하면서 사형제 폐지가 본격적으로 공론화됐지. 1998년 6/ 인권이사회는 사형제 완전 폐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유럽연합(&6)은 사형제 폐지를 회원국 가입 선결 조건으로 규정했단다. 유럽의회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교과서
의 경우 2003년에 전시 상황에서도 45개 회원국이 사형제를 전면 금지하는 의정서를 발효시켰고. (현재까지 사형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포함 총 55개국이래.)
우리나라의 사형제
고조선부터 조선 시대까지 사형제는 멈추지 않고 행해졌어. 그러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 잔혹한(참수형이나 능지처참형 같은) 사형은 중지되고 교수형만 남게 됐지. 우리나라는 25년째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실질적인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사형제는 여전히 형법 41조에 떡_하니 자리 잡고 있는 법정 최고형이야. (형 집행 방법으로는 일반형법에선 교수형을, 군형법에선 총살형을 택하고 있어.) 1948년 정부가 수립된 다음해, 살인범에 대한 첫 사형 집행이 이뤄졌고 1997년까지 총 920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지. 그러다 1996년과 2010년, 사형제의 위헌 여부를 따지는 재판이 열렸단다. 헌법재판소는 두 차례 모두 합헌 결정을 내렸어. (위헌 결정이 나오려면 헌재 재판관 9 명 중 6명 이상이 동의해야 해. 참고로 1996년엔 7:2, 2010년에는 5:4로 합헌이 우세했지.) 당시 다수의 재판관들은 r흉악 범죄 예방 효과s와 r응보를 통한 정의 실현s을 이유로 사형제의 존치를 결정했어. 그러면서 도 사형제 대상 범위를 축소하거나 일부 조항을 폐지할 필요는 있다고 보충 제안했지.STEP 2 대한민국 사형제의 현주소
세 번째 심판대에 오른 사형제헌법재판소는 지난 2010년 두 번째 합헌 결정을 한 지 12년 만에 사형제의 위헌성을 다시 따져보기로 했어. 이번 헌법소원의 청구인은 r부천 부모 살해 사건s의 주범으로 무기징역형이 확정된 씨야. 검찰의 사형 구형에 반발해 r사형제는 헌법에 위반된다s며 2019년 2 월 헌법소원을 냈지. 이번 심리의 주요 쟁점은 사형제가 헌법 제10조에서 규정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에 위반되는지, 생명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지 여부야. 또한 심리 대상은 헌법 제110조 4항으로 r비상계엄 때 군사재판은 단심으로 할 수 있으나, 사형을 선고한 경우는 그러하지 않는다s는 내용인데 헌법에서 유일하게 r사형s이란 단어를 언급한 조항이야. 이 단어만으로 헌법이 사형제를 인정한다고 해석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논란의 쟁점이고. 왜냐고 사형제 합헌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해당 단어를 꼽으며 r우리 헌법이 사형 제도 를 인정하고 있다s고 주장하고, 반대쪽에서는 사형이 r살짝s 언급됐다는 이유만으로 합헌성을 주장하는 건 너무 멀리 나간 이야기라고 반박하고 있기 때문이지. 공공의 이익을 이유로 인간의 천부적 권리인 생명권을 국가가 앗을 수 있는지도 여전한 쟁점이야. 사형으로 얻는 공익과 예방효과가 막연한 만큼 정당화될 수 1948년 정부 수립 후 1997년까지 우리나라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형수는 모두 920명이다. 이 중 27%가 유신 시대와 군사 독재 시절 정권 유지를 위한 정치적 사유로 행해졌다.
없다는 주장과 불가피한 경우 허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거든. 때문에 헌법재판소는 이례적으로 법경제학 전공 교수를 참고인으로 지정해 사형제의 r사회경제적 효과s를 결정의 근거로 삼겠다 는 뜻을 밝혔어. 정권 교체 후 달라진 반응
국가를 상대로 사형제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으니 정부의 입장도 들어봐야겠지 법무부는 2020년 사형집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제75차 6/ 총회 r사형집행 모라토리엄(일시유예) 결의안s에 처음으로 찬성표를 던져 사형제 폐지에 대한 국제사회 논의에 힘을 보탰어. (전 세계 국가 중 70%가 넘는 141개국이 법률상 또는 사실상 사형제를 폐지한 상태거든.) 그러나 정권 교제 후 입장이 바뀌었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t미국h일본 등 선진국도 사형제를 유지하고 있다. 사형제 존치가 그 나라의 후진성이나 야만성을 나타내는게 아니라는 단적인 예다u t다수의 국가들(84개국)이 사형제를 존치하고 있다u는 주장이 담긴 변론요지서 를 대리인을 통해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어. 그러면서 유럽에서 사형제가 사라진건 사형제 폐지를 가입 조건으로 내건 &6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지. 다시 말해 유럽 국가들이 사형제 폐지를 옹호한 건 &6 가입에 따른 경제 발전 등의 국익을 고려해서지 국민 인식 변화 때문이 아니란 거야.
또한 법무부는 2021년 국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서 응답자의 77.3%가 사형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며 t국민적 바람, 시대적 상황과 분위기를 소박한 법 감정으로 무시할 수는 없다u고 주장에 힘을 보탰어. 그리고 사형제의 대체 형벌로 거론되는 r가석방 없는 종신형s에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 사형은 야만적 복수가 아닌 정의의 실현이고, 다른 형벌이 사형을 대체할 수 있다는 얘기는 흉악 범죄의 예방 필요성을 간과한 주장이라며 말야.STEP 3 사형제 폐지, 쟁점 톺아보기
사형제는 폐지돼야 한다!실상 사형제 폐지는 (앞서 언급한 여론조사가 말해주듯) 일반인의 법 감정과 잘 맞지 않는 게 사실이야.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이 나타날 때마다 불안한 시민들은 스스로를 잠재적 피해자로 상정하고 살인자를 사회에서 영원히 제거하는 형벌에 찬성하곤 하지. 우리보다 먼저 사형제를 폐지한 여러 나라에서도 정부 입장과는 달리 시민들 사이에선 사형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도 이 때문이고. 이를 방증하듯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은 강력범죄가 증가하자 사형제를 부활시켰고 이란은 지난 한 해 동안만 314명을 교수형에 처해 최다 사형 집행국으로 명성을 떨쳤어. 사우디는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아랑곳없이 잔인한 참수형을 고집하고 있고.인간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표방한 20세기 문명국가 들은 개인이 국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인간 존엄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존재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어. 즉 생명은 존엄한 인간 존재의 근원이므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란 거야. 범죄자도 인간이며 시민이니 사형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살인일 뿐이란 거지. 게다가 한 번 박탈된 생명은 되돌릴 수가 없잖니. 한데 만약 국가의 판단 실수로 생명을 빼앗았다면 에이_ 그런 일이 설마 일어나겠냐고 과거 절대왕정 시대는 물론 현 독재국가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걸_ 우리나라 또한 과거 유신 시대부터 군사 독재 시절까지 사형제는 권력자들의 정권 유지를 위해 정치적으로 악용되곤 했어. 지금껏 행해진 사형 집행 중 27%를 차지할 만큼. 사형제가 존속하는 한,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또한 사형과 범죄 억지력의 상관관계는 지금껏 밝혀진 게 없어. 사형제를 집행하는 그 어떤 나라도 흉악 범죄를 뿌리 뽑지 못했고 또 못하고 있거든. 미국의 경우 사형제를 유지하는 주의 강력범죄율이 폐지한 주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있고. 자, 이제 반대 측의 의견도 들어볼까 정의의 이름으로~ 사형제는 필요하다!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좋든 싫든) 공동체에 속하게 되는 사회적 동물이야. 그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안전한 삶을 누리기 위해 법이라는 준칙을 마련했지. 하지만 만일 누군가 반인륜적인 죄를 저질러 시회를 어지럽혔다면, 또 사회적 격리 같은 일반적인 형벌로는 도저히 다스릴 수 없는 악행을 일삼는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사형제 옹호론 측은 강력범죄의 발생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선량한 시민을 보호하고 범죄자들을 일벌백계하는 차원에서라도 법적 최고형인 사형은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해. 사형제가 있는데 집행하지 않는 것과 아예 없는 건 다른 문제란 거지. 흉악범이라도 범죄를 저지르기 전 이 행위가 자신의 목숨을 걸 일인지 한 번 더 고민해볼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거야. 종신형을 선고해 범죄자를 사회와 완전히 격리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가석방을 전제로 한 종신형은 사형제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게 중론이야. 흉악범이 사회에 나와 재차 범죄를 저지르는 걸 우린 심심치 않게 봐왔으니까. 사회 구성원들의 불안을 가중시킬 뿐이란 거지. r생명의 존엄성s을 언급한다면 사형제는 폐지 수순을 밟는 것이 마땅해. 하지만 악랄한 범죄자에 의해 사랑하는 가족을 영원히 볼 수 없게 된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섣불리 이야기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야. 자, 그럼 이번에는 헌법재판소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볼까나
BOOKS&DREAM # 전공_적합서 # 독서 # 진로 # 신문방송학과
쌤과 함께! 깊이 읽는 전공 적합書
신문방송학과미디어 너머 사실과 진실
탐색하는 책 읽기취재 정나래 기자h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전공 적합書 자문 교사단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백제헌 사서 교사(서울 혜성여자고등학교) 우장보성영민 교교사사((서서울울 원선묵덕고고등등학학교교))신문방송학은 다양한 언론 매체와 정보통신 미디어의 역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사회 일반, 문화, 정보통신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학문 특성상 융합적인 소양을 갖춰야 한다. 빠르게 발달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이해와 독창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한 창의력도 길러야 한다. 파급력이 큰 미디어를 다루는 만큼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비판적인 시각도 중요하다. 최근 미디어학부h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으로 학과 이름이 변화된 곳이 많다. 과거 신문h방송h출판 등의 매체를 중심으로 연구했을 때와 달리 뉴미디어 현상과 이론까지 수용해 학문의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본지 1012호 r전공 적합書s에서 발췌
ONE PICK!
리터러시, 다르게 생각하는 힘전공 적합書
지은이 주니어미디어오늘
t예비 신문방송학도로서 미디어를 어떻게 봐야 할까 이 책은 보고 들은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질문하라고 말한다. 누가 이것을 썼을 까.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가. 우리가 이 메시지에 끌린다 면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가치관과 관점이 반영돼 있는가. 그들이 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일까. 그리고 r미디어를 어떻게 볼 것인가s. 특히 마지막 물음은 t다르게 생각하면 다른 세상이 보여요u라는 이 책의 커버스토리 타이틀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여러 사례를 두고 각각의 질문에 고민하며 답하는 이 책과 같이 미디어를 선정해보고 나만의 답을 고민해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u@ 자문 교사단
ONE PICK!
책 속으로뉴스부터 유튜브, 인스타까지 세상 보는 창 '미디어' 바로 보기
지난해는 유독 아동학대 사건 보도가 많았다. 세상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r정인이 사건s 이후 의심신고가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도운 이들 중에는 고등학생들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경우는 실상을 알고 나면 전혀 다른 사건인 경우도 있다. 이 책은 r사건의 재구성 ] 사실과 진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닐 수도 있어요s라는 챕터를 통해 아동학대로 오인 신고를 받은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자세히 다뤘는데, 생각해 볼 지점이 많다. 또한 보고 들은 것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계속 질문하고 의도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대해 지은이는 스마트폰의 위험성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보도들을 예로 들었다. 스마트폰을 많이 보면 뇌가 녹아내리기라도 할 것처럼 부모를 겁주거나 죄책감이 들게 하는 보도가 많았다는 것. 그러나 지은이는 t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 시간과 그동안 알려진 위험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u면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사실인 양 보도하는 뉴스도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외에도 개인정보 허용과 위치추적 앱 논쟁, 인공지능의 두 얼굴, 57 수신료 인상, 인터넷 실명제 등 논술과 토론 능력을 키워줄 이슈들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r청소년들이 추천한 유튜브 채널 10선s은 덤이다. 특히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r미디어 다시 읽기 ] 사연 없는 뉴스는 없어요. r코로나 장발장s이 던진 질문s 챕터는 반드시 읽어보자. 언론이 진정으로 말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는 늘 어떤 가치와 관점이 개입돼 있다. 진정한 미디어 읽기란 그 의도 를 파악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기자처럼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그리고 기자의 의도를 뛰어넘는 분석력을 기르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보는 건 어떨까.r저널리즘의 기본 원칙(5IF FMFNFOUT PG +PVSOBMJTN)s이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자는 테이블에서 한걸음 떨어져 토론의 전체 모습을 보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요. 진실을 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관점을 극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중략) 계속해서 다르게 묻고 다르게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런 생각이 모여서 세상을 @ <리터러시바, 다꿀르 게것 생입각니하다는. 힘> 157쪽
자문 교사단의 r+s 추천 도서
제목지은이옮긴이출판사 추천 평이 책은 신문방송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r뉴스s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계기를 주고, 올바른 뉴스 제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뉴스 다이어트롤프 도벨리장윤경갤리온t수만 시간 동안 무수한 뉴스들을 접한 뒤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 것이다. r그래서 너는 세상을 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s r지금 너는 예전보다 나은 결정을 내리고 있는 거야 s 두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하나였다. r아니.sur팩트 체크s, 뉴스에서 사실을 확인하다니..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수많은 뉴스를 접하게 되었지만, 진짜와 가짜 뉴스를 구분할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뉴스, 믿어도 될까 구본권풀빛시대에 언론이란 무엇인지, 미디어 리터러시란 무엇인지에 대해 답해주는 책이다. 객관적 언론 보도가 가능한지, 객관적 언론 보도는 공정한 것인지, 뉴스의 공공성과 가치는 무엇인지 언론과 관련한 대중의 기대를 중심으로 읽어보자. 미래 언론인으로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정리하며 읽어보자.선배의 독서와 진로
비판적으로 읽고 내 생각 기록한 '밀도' 있는 독서로 전공 역량 키웠어요
천강현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신문방송학전공 2학년신문방송학전공을 결심한 계기는?
중학교 때 평소 즐겨 보던 게임 플레이 영상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유튜브로 독학했죠. 결과물을 만들고, 주변의 피드백을 받는 게 즐거워 결국 영상에 특화된 특성화고에 입학했고 좀 더 깊게 공부해봐야겠다 싶어 대학에 진학했고요. 전공 수업을 들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신문방송학과 같은 미디어학이 생각보다 모호하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른 학문에 비해 그 역사가 짧기도 하고, 학문 자체가 갖가지 학문, 기술, 문화 등이 섞이면서 정립돼왔으며 지금도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미디어를 대하는 뚜렷한 가치관이나 목표가 없다면 전공 공부가 힘들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광고 이론 실무 등 내 관심 분야를 미리 고민해보길 권합니다.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했나요?
사실 고교 졸업 때까지 책이랑 거리가 멀었어요. 다만 관심 분야나 흥미로운 책은 깊게 파고들었어요. 주로 방학 때 시간을 내 공부 관련 자기계발서나 광고, 영화 관련 책을 읽었죠. 특히 인상적인 내용을 보면 제 생각을 따로 적어뒀는데, 나름의 생각이나 시각이 담겼어요. 그 내용이 자기소개서와 학생부에 많이 반영됐는데 차별화된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후배들에게 독서는 양보다 질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한 권이라도 밀도 있게 읽는 것이 사고력 증진에도, 입시에도 유리한 것 같아서요. 참고로 전 요즘 도서관에 자주 들락거리고 있답니다.(웃음) 고전이나 인문학, 대학생 필독서를 손에 잡히는 대로 읽고 있어요. 고등학생 때와는 정반대로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독서 시간을 의도적으로 내고 있답니다. 책이 재밌어졌거든요. 시간에 쫓기지 않으니 책을 집는 게 좀 더 쉬워졌어요. 또 한 사람이 평생을 걸쳐 혹은 여러 저명인사가 시대를 이어 이룬 성취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더라고요.
선배의 강추 전공 적합書
1%가 말하는 1%
실제 1%들이 자신의 직업이 가진 고충과 역량, 만족감 등을 자세하고 생생하게 그려낸 책입니다.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개인적으로 창작자는 각자만의 색깔이나 철학을 가져야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죠. 사실 현업에서 뛰는 프로들은 자신의 영역에서 대체불가능한 사람들이잖아요 r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s r방향이 진로와 잘 맞을까 s를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어요. r짬뽕학과s인 미디어학과에서 오직 나만이 가고자 하는, 해내고자 하는 바를 책을 읽으며 찾아보세요. 못 찾아도 괜찮습니다. 맞지 않는 길을 찾는 것 역시 올바른 진로 설정에 중요하니까요. 같은 출판사의 <광고인이 말하는 광고인> <기자가 말하는 기자> 등도 함께 보면 좋아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제가 언제나 r강추s하는 책입니다. 독일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2년 넘게 생존하면서 느낀 감정h생각을 종합해 기록한 책이에요. 양도 많지 않아서 읽기 쉽지만 내용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학생들이 처한 상황도 쉽지만은 않잖아요 하지만 매일매일 생사를 넘나드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2년 넘게 지내는 것보다 두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 점에서 이 책을 강력 추천해요. 인생은 주어진 환경이나 입시 결과가 아니라 결국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매 순간 죽음에 직면한 지은인의 이야기를 읽고 r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s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답이 나오는 순간,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이 보일 겁니다. 그를 실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진로를 찾고, 입시 관문도 넘을 수 있을 거예요.
2022년 r전공 적합書s는 고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 교사단과 함께합니다. 진로h진학, 독서, 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교사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포인트부터 추천 독후 활동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2022 News in News
입시 & 학습
학과 심화편
48 6월 모의평가, 수능의 시작
통합형 수능 2년, 과목별 출제 경향은?52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08_ 서울과학기술대교과 전형, 수능 최저 기준 완화종합 전형, 진로선택 과목 영향력 확대56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09_ 숭실대교과·논술 전형 수능 최저 변경SW 특기자, 종합 전형으로 전환대입·고입
심화 편EDUCATION # 6월_모의평가 #2023_수능 # 수능 # 모의고사
6월 모의평가, 수능의 시작통합형 수능 2년, 과목별 출제 경향은?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매년 수능을 앞두고 당해 연도 수험생의 학업 수준을 확인하고 수능 난도 조절에 참고하고자 모의평가를 두 차례 실시한다. 지난 6월 9일 첫 번째 모의평가를 치렀고 7월 5일 채점 결과가 발표됐다.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으로 수험생에게도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다. 통합형 수능 2년 차, 6월 모의평가의 과목별 출제 경향을 짚어보고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봤다. 취엄재소 연윤 소강영사 (리시대포인터 재ZP학PO원T)Zh!정OB승F익JM.D 교PN사 ( 인도움천말 국 김제고병진등 학소교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h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국어, 2022 수능과 통일성 유지
지문은 짧고 문항은 어려운 <독서>6월 모평 국어는 지난해 선택형 수능과 체제가 거의 유사했다. 독서에서 4개 지문 17문항이 출제됐는 데, 독서 이론 지문과 (가)와 (나) 두 개의 글로 구성된 주제 통합적 지문이 유지됐다. <문학>에서도 고전 산문, 갈래 복합, 현대 소설, 현대 시 지문으로 동일했다. 이 중 <독서>의 2개 지문과 <문학>의 3작품이 교재와 연계돼 출제됐다(표 1). 에 게시된 6 월 모평 국어 오답률 10문항을 보면 31번을 뺀 9개 문항이 모두 <독서>였고, 3개 지문에 3문항씩 고루 포함되었다(표 2). 과학 지문과 사회 지문이 교재와 연계돼 제재와 내용은 낯설지 않았으나 정답을 찾기는 어려웠다는 의미다. 서울 동대부여고 김용진 교사는 t2022 수능 국어는 지문이 짧고 문항과 선지에서 추론이 많아 어려웠다.
표 1@ 2023 6월 모평 국어 영역 공통 과목 출제 현황
일반적으로 독서 지문은 제재를 도입하고 중심 내용을 쓰고 그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따라오며 의의와 가치, 영향 등을 부연 설명하는 구조다. 이 흐름에서 지문의 길이를 줄이면 예시나 부연 설명이 줄어들게
표 2@ 2023 6월 모평 국어 영역 오답률 상위 10문항
된다. 단서가 제거된 짧은 개념 설명과 중심 내용에 서 길을 찾아가며 읽어야 한다. 독해력이 좋은 경우가 아니라면 지문을 다 읽으면 알 것 같다가도 문항과 선지를 읽으면 다시 이해가 어려운 상황이 된다. 지문의 부연 설명을 참고할 수 없으니 추론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이번 6월 모평 <독서>도 이와 같은 형태로 지문은 짧은데 문항은 어려웠다u고 평가했다. 또 김 교사는 t본질적으로 글을 읽는 능력의 문제여 서 단순한 문제 풀이로 실력을 쌓긴 힘들 수 있다. 최근 수능의 유형을 따르는 연계 교재를 꼼꼼히 보고 독서 지문을 공부할 땐 관련 자료도 찾아 읽고 제재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충분히 확보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점검해야 한다. 수능에서 같은 제재를 만난다면 한층 편안하게 읽을 수는 있다. 그렇지만 그 많은 내용을 배경지식으로 암기할 순 없고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떠올려 기억으로 문제를 풀 수도 없다. 주어진 지문을 잘 읽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의미를 파악해나가야 한다u고 조언했다.
<독서>는 어려운 반면 <문학>은 평이했다. 전체적으로 내용 파악이 어렵지 않았고 정답 선지가 모호한 경우가 없었다. 김 교사는 t<문학>은 연계가 특히 중요한 과목이니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모두 잘 봐두어야 한다. 고전 소설, 가사 등 산문 작품은 길이가 길어 전혀 다른 장면이 시험에 나올 수 있으니 작품 기준으로 충분히 깊게 공부해 실력으로 돌파해야 한다. 대신 고전 시가나 현대 시는 연계 효과가 높다. <문학> 에서 1_2문제 틀리는 학생들은 이 때문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특히 유의하라u고 당부했다. 선택 과목 유불리 여전히 존재?!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은 2022 수능과 같은 체제로 평이한 지문과 익숙한 유형의 문항이 출제됐다. 무난한 과목으로 다수의 수험생이 선택하고 있다. <언어와 매체>도 2022 수능 유형과 비슷하게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 선택 과목의 난도 차이는 없었다. <언어와 매체>는 정확한 문법 학습을 토대로 하는 r언어s 부분에 진입장벽이 있어 선택자가 적고 국어를 잘하는 수험생이 많이 선택한다. 2022 수능에선 표준점수 최고점이 <언어와 매체> 149점, <화법과 작문> 147점으로 2점의 차이가 있었다. 올해 6월 모평에선 지난해 6월 모평에 비해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이 8.1% 늘었다. 표준점수 최고점도 <언어와 매체> 149점, <화법과 작문> 145점으로 4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추정돼 선택 과목 간에 유불리가 나타났다(표 4). 일각에서는 이러한 유불리가 착시 현상일 수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한다. 김 교사는 t선택 과목에서 유불리는 동일한 원점수를 받았다는 전제하에 성립한다. 하지만 대부분 동일한 원점수를 받지 못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된다. <화법과 작문>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이 <언어와 매체> 를 선택해 3점 문항을 틀리게 되면 <화법과 작문>을 선택했을 때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로 인해 같은 만점일 때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할 때보다 점수가 높다는 것인데, 둘 다 만점을 받을 만한 실력을 갖추지 못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적용되지 않는 얘기다u라고 말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결과적으로 발생하는 선택 과목에 따른 점수 격차만 보고 낙관적으로 판단해 무리하게 선택 과목을 변경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표 3@ 2022 6월 모평_2023 6월 모평 응시 인원
표 4@ 2022 6월 모평_2023 6월 모평 국어 영역
준킬러 강화되고 킬러 무뎌지는 수학
6월 모평 수학은 공통 과목은 다소 어렵게, 선택 과목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공통 과목에서 수학적 개념과 정확한 계산이 필요한 문항들이 출제됐고, 4점 문항 중 일부는 사고력과 응용력을 필요로 해 체감 난도가 높을 수 있었다. 시대인재학원 엄소연 강사는 6월 모평에 대해 t무난한 시험이었다. 참신한 유형이 없었고 기출문항의 변형이 많았다. 반복되는 개념들이 변형 출제돼 연습과 훈련이 잘되어 있다면 충분히 잘 볼 수 있었다. 정확한 계산이 포함된 준킬러가 강화되고 킬러에 해당하는 15번, 22번, 30번은 쉬워지고 있다. 계산량이 늘어나니 시험 시간 100분이 짧은 수험생, 특히 재학생은 어려웠다고 느낄 수 있다. 난도는 평이하나 좋은 점수를 받기에는 다소 까다롭고 아쉬운 시험u이라고 평가한다. 엄 강사는 기출문항 학습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t기출문항을 확실하게 익혀서 그 안에 포함된 개념들을 도구로 자유롭게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다만 수학은 똑같은 기출문항을 2회 이상 풀면 유형과 답이 외워질 가능성이 있어 변형된 낯선 문항인 /제를 다양하게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같은 개념을 활용하는 다른 문제를 구별하는 경험을 쌓아나가 면 풀이 시간이 줄어든다. 예전 수능의 고난도 킬러 문제는 요구하는 사고의 깊이로 인해 한 문제를 오래 생각하고 곱씹어 이해할 필요가 있었는데, 최근 수능에서는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간 내에 계산하는 능력이 좀 더 강조되고 있다. 남은 기간 기출문항 중심으로 개념과 유형을 정리하고 모의고사 실전 연습으로 적응도를 높여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u이라고 조언했다.
더 이상 변수 없는 영어, 완전 정복 필요
6월 모평 영어는 지난해 6월 모평 대비 다소 쉬웠고, 2022 수능 영어와 비슷하게 출제됐다. 듣기 17문항은 평이했고, 읽기 28문항은 실용문과 대의 파악 유형과 장문 독해 문항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빈칸 추론, 글의 순서, 문장의 적절한 위치 등의 유형에서 5_6개 난도 높은 문항이 출제됐다. 인천 국제고 정승익 교사는 t2019 수능 이후 2022 수능까지 영어 영역은 문항 유형과 배치가 동일했다. 난도를 조절하기 용이한 상황으로 1등급이 4_8%였다. 이번 6월 모평은 1등급이 5.74%였으나 응시 인원이 수능보다 적었다. 수능에서 최상위권 수험생과 졸업생이 유입되면 1등급 비율은 좀 더 올라가 6.25% 였던 2022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다. 영어 영역은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것 같다u고 평가했다. 현실에서는 영어로 곤란을 겪는 수험생이 점점 많아 지고 있다. 수시에서는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해 필수적이고 정시에서도 감점이 커지거나 반영 비율이 늘어나 영향력도 늘고 있다. 정 교사는 t10점이 내려가면 2등급, 20점이 내려가면3등급이 된다. 문항 수로는 3_4개와 7_8개 정복이 목표다. 오답률이 높은 빈칸 추론, 글의 순서, 문장 삽입, 어법, 어휘, 장문 독해, 함축 의미 추론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빈칸은 어떤 소재가 등장하는지, 글의 난도가 어떤지에 따라 높은 오답률 문항이 달라진다. 예측할 수 없는 요소보다 유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글의 순서, 문장 삽입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효과적이다. 이 두 유형은 풀이 방법만 알면 수월하게 풀 수 있어 의 해설 강의를 적극 추천한다u고 조언했다.
표 5@ 2019 수능부터 오답률이 높았던 영어 영역 문항 유형
의외의 복병, 탐구 영역 좀 더 집중해야
지난해 6월 모평과 비교한 올해 6월 모평 탐구 영역 응시 인원의 변화는 표 6_7과 같다. 사회탐구는 <생활과 윤리>와 <사회h문화>에 여전히 가장 많은 응시 인원이 몰렸는데, <생활과 윤리>는 3천346명이 늘어 30%를 넘어섰고, <사회h문화>는 소폭 감소했다. 소수 과목들은 인원이 조금씩 더 감소했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 *>과 <지구과학 *> 쏠림 현상이 더 심해졌다. 특히 2022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74점으로 높았던 <지구과학 *>은 8천361명이 증가해 <생명과학 *>과 함께 30%를 넘어섰다. 이 두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했고 특히 과학탐구 ** 과목은 모두 감소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t6월 모평의 탐구 영역은 전반적으로 쉬워 원점수는 높고 백분위는 다소 낮게 형성됐다. 지금 받은 원점수에 만족해 남은 기간 탐구 영역 공부를 게을리한다면 의외로 수능에서 탐구 영역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만점을 맞겠다는 각오로 더 집중하고 완성도 높게 공부해야 한다. 그러면 정시에서도 탐구 영역으로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u이라고 조언했다. 탐구는 최저 기준에서 1과목만 반영하는 경우도 많아 영어와 함께 최저 기준 충족에 있어 활용도가 높기도 하지만 의외로 정시에서 합격의 열쇠를 쥔 영역이기도 하다. 상위권 대학에서 주로 표준점수로 반영하는 국어 수학과 달리, 탐구 영역은 백분위에 기반한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기 위한 방법인데, 과목에 따른 최고 표준점수 차이처럼 몰려 있는 도수의 분포가 달라 백분위도 차이가 난다. 시험의 난도, 편차, 도수 등 통제 불가능한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무조건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표 6@ 2022_2023 6월 모평 사회탐구 과목별 응시 인원
표 7@ 2022_2023 6월 모평 과학탐구 과목별 응시 현황
과목명최고점20인23원 6월비율인2원022 6비월율인원증감비율물리학 *6752,931 14.2%54,697 15.0%-1,766 -0.7%화학 *7562,797 16.9%64,919 17.8%-2,122 -0.9%생명과학 *68118,860 31.9%113,076 30.9%5,784 1.0%지구과학 *70116,228 31.2%107,867 29.5%8,361 1.7%물리학 **803,982 1.1%4,692 1.3%-710 -0.2%화학 **784,510 1.2%5,258 1.4%-748 -0.2%생명과학 **757,943 2.1%9,559 2.6%-1,616 -0.5%지구과학 **855,018 1.3%5,499 1.5%-481 -0.2%과탐 **74.721,453 5.8%25,008 6.7%-3,555 -1.0%EDUCATION # 2023_수시 # 대학별_수시_분석 # 서울과학기술대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08서울과학기술대교과 전형, 수능 최저 완화종합 전형, 진로선택 과목 영향력 확대서울 소재 국립대인 서울과학기술대는 전체 모집 인원 2천378명 중 62.2%에 해당하는 1천479명을 수시 모집에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 416명, 학생부 종합 전형 805명(정원 외 포함), 논술 전형 190명을 선발한다. 특히 2021학년 인공지능응용학과, 작년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 첨단 학과를 다수 신설했다. 2022학년부터 첨단 인재 전형을 신설, 이들 학과 신입생 60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올해 교과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완화하고, 종합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서울과학기술대 2023 수시에서 꼭 짚어야 할 부분들을 입학처 정청교 입학사정관과 함께 살펴봤다. 취재 조진경 리포터 KJOKJOH87!OBFJM.DPN 사진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처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김원석 교사(인천하늘고등학교)박영출 교사(경남 남해해성고등학교)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퀴즈로 훑어보는
서울과학기술대 2023 수시 자기소개서를 받나 9학생부 평가 시 졸업생도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하나 9학생부교과 전형에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나 9위주교과 전형에서 정성 평가도 진행하나 9전형교과 전형에서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나 0종합 전형을 면접형/서류형으로 나눠 운영하나 9종합 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나 9논술논술고사를 수능 이후 실시하나 0전형자연 논술에서 과학 교과를 평가하나 9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한가 0기타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또는 주력 학과가 있나 0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의 선택 과목 이수 현황에 달라진 점이 있었나 대학의 평가 관점은 어떤 선택 과목을 이수했는지 과목 간의 위계성 등 이수 과목의 체계를 집중해 보게 됐다. 자연 계열 학과를 보면 공대 지원자 대부분은 <기하>를 이수했다. 과탐에서는 <물리학Ⅱ>와 <화학Ⅱ>까지 배운 학생이 많았다. 교육청에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일반고에서도 고급 과목들을 개설하는 상황이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그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r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에 반영할 내용이 생기고 이공 계열을 목표로 어떻게 공부해왔는
지를 세밀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진로선택 과목은 어떤 관점으로 평가하나?진로선택 과목은 , #, $ 성취도로 산출된다. 교과 전형은 진로선택 과목 상위 3과목을 반영하며 를 받으면 가산점을 주는데 전년도에 거의 모든 지원자가 를 받았다. 종합 전형 지원자의 와 # 비율은 7:3 정도였다. 어떤 상황에서 과목을 들었는지 살펴보았고 평균, 과목별 분포를 보고 정성적으로 평가했다. 성취도 #를 받았지만, 감점하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예를 들어 가 5%이고 평균이 50점인데 78점이라서 아 깝게 #를 받은 경우, 성적 하락을 감수하고 수강한 학생들인데 #를 받았다고 감점을 할 수는 없었다. 종합 전형에서는 진로선택 과목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컸다. 지원하는 계열이나 전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단계를 밟아왔는지를 보려 했다.2023학년 교과(고교 추천) 전형에서 최저 기준에 변화를 줬는데?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7 이내로 낮아졌다. 탐구는 2개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바꾸어 지원자의 수능 부담을 줄였다. 지난 입시 통계를 살펴보면 지원자의 74%가 최저 기준을 맞췄다. 우리 대학은 자연 계열이 전체 모집 인원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많고 2022학년 수능이 문h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져 최저 기준 충족률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최저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80% 이상의 충족률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교과 전형 추천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이유는 합격자들의 교과 성적 수준도 궁금하다.기존 교과 전형 지원자의 학교당 지원자 수를 분석해보니 10명을 넘지 않았다. 학교장 추천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이유다. 최종 합격자 교과 성적 평균은 2.3등급이다. 인공지능응용학과 화공생명공학과 컴퓨터공학과의 합격선이 평균 1.9등급대로 가장 높았다. 기계공학이나 전자 관련 학과처럼 선발 인원이 많은 학과의 합격자 평균은 2.5등급 정도지만 최종 합격자의 성적은 3등급 초반까지 낮아졌다. 선발 인원이 많으면 합격자의 성적 범위가 넓어진다는 점을 참고 해 추가 합격 가능성까지 고려하기 바란다. 또 다른 대학은 대체로 인문 계열 합격자 성적이 자연 계열보다 높지만, 서울과학기술대는 비슷하다. 자연 계열이 강한 대학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인문 계열의 경쟁률이 생각보다 낮다. 최저 기준 부담도 크지 않아 인문 계열 학과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올해부터 종합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서류로 어떤 점을 평가하나?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과 첨단 인재 전형으로 403명을 선발한다. 고른 기회 전형 모집 인원을 많이 늘려 85 명을 정원 내로 선발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서류 평가 기준은 인성,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이다. 이 중 전공 관련 과목 이수와 성취도, 전공에 관한 관심과 이해,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을 평가하는 전공 적합성의 비율이 32%로 가장 높다.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도 받지 않는다. 문항 수와 글자 수가 줄면서 변별력이 크게 낮아졌고 지난 학년 입학생을 대상
표@ 2023 서울과학기술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으로 시뮬레이션해본 결과 자기소개서를 빼고도 결과 는 비슷했다.
창의융합대학의 3개 학과에서 첨단 인재 전형으로 60명을 따로 선발하는 이유는?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2021학년 인공지능응용학과, 2022학년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했다. 향후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분야 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한 학과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대학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한다. 최초 합격자뿐 아니라 추가 합격한 학생들까지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학원 석사 연계 과정을 운영하고 대기업, 공공기관과의 산학협력도 활발하다. 이들 3개 학과는 첨단 인재 전형으로 60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학과 특성에 맞게 평가하자는 의미로 전형을 나눴다.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과 평가 기준은 같지만, 평가 방법에 약간 차이가 있다. 학업 역량을 평가 하더라도 첨단 인재 전형은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적고 선택 과목과 이수 단위, 그리고 심화 과목이나 진로 선택 과목을 어떻게 이수했는지 먼저 들여다본다. 첨단 산업을 공부하는 학과라 기초가 튼튼해야 하고 심화 단계까지 공부했다면 좋게 평가한다.종합 전형 2단계에서 면접을 30% 반영한다. 면접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나?
면접으로 1배수에 선발된 학생의 40%는 바뀐다. 1배수 안에 든 학생과 3배수 안에 든 학생의 성적 차가 크지 않아 면접이 매우 중요하다. 면접 유형은 학생부 확인 면접이다. 학과 교수가 면접자에게 묻고 싶은 내용을 미리 정리해두고 면접에서 확인한다. 수학h과학 지식을 어떻게 응용하는지 고차원적 질문으로 옮겨가는 꼬리 질문, 파생 질문이 많아서 까다롭다는 평가가 많다. 1차 합격자를 수능 이후에 발표하므로 준비할 시간이 있다. 학생부를 펼쳐놓고 자신이 3년 동안 한 활동을 중심으로 스스로 면접관이 되어 어떤 문제를 낼지
2022 서울과학기술대 수시 전형별 입시 결과
생각해보자. 특히 3년 내내 일관성 있게 한 활동은 반드시 문제로 나온다. 무언가에 꽂혀서 열심히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가 분명하다. 면접을 유지하는 이유다. 진짜 했는지, 했다면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자 한다.
최저 기준이 없는 논술 전형은 논술 실력이 당락의 결정적 요인이다. 논술 문항 출제의 방향과 난도, 그리고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지 알려준다면?
논술 70%와 교과 성적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대체로 30:1의 경쟁률을 보이고 응시율은 85%다. 평일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결시율이 매우 낮다. 합격자의 교과 성적 평균은 4.2등급이지만 최종 합격까지 보면 6 등급 후반까지 내려간다. 논술에 자신이 있고 착실히 준비한다면 교과 성적이 낮아도 논술로 합격할 수 있다. 논술은 수리 논술로 평균이 89점에 달할 정도로 어렵지 않게 출제된다. 하지만 논술 점수가 0점인 학생도 있는 등 편차가 크다. 제대로 준비해서 논술을 쓰는 학생은 절반 정도다. 범위에 <기하> 과목이 포함되지 않고 점점 쉬워지는 추세다. 교과서의 심화 문제 수준으로 출제된다. 대학 홈페이지에 모의논술 문제가 올라가 있다. 학생들이 쓴 논술 자료를 토대로 샘플링을 해보고 난도를 조정할 예정이다. 작년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는 학생이라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전형 분석
학생부 교과(고교 추천)
✚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 전형 분석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졸업생 포함)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고교별 추천 인원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10명이며 학생부 교과 100%로 일괄 선발한다. 교과 성적의 학년별 반영 비율은 같다. 인문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 도덕 포함) 한국사,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반영 교과 전 과목의 석차등급 반영 점수(이수 단위 고려)를 산출하고 진로 선택 과목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특히 자연 계열의 경우 지정 교과인 기하,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 2과목 이상 이수한 지원자들에게 지정 교과 중 상위 성취도 2과목과 기타 진로선택 과목 중 최상위 성취도 1과목의 가산점을 산출해 반영한다. 최저 기준은 인문 계열은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이다.
학생부 종합(학교생활 우수자h첨단 인재)
✚ 2020_2022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 모집 인원 및 경쟁률
✚ 2022 첨단 인재 전형 모집 인원 및 경쟁률
✚ 전형 분석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교생활 우수자, 첨단 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전년과 달리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는다. 서류 평가는 인성(15%), 학업 역량(28%), 전공 적합성(32%), 발전 가능성(25%)을 반영한다.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면접에서는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15%), 논리적 사고력(20%), 전공 적합성(40%), 발전 가능성(25%)을 평가한다.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 모두 전공 적합성의 배점 비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대학 홈페이지에 실린 학생부 종합 전형 가이드북,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이와 별도로 인공지능응용학과(30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15 명), 미래에너지융합학과(15명)에서 첨단 인재 전형으로 60명을 모집한다. 인공지능응용학과와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2021학년에, 미래에너지융합학과는 2022학년에 신설된 모집 단위다.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과 평가 요소는 유사하지만, 모집 단위와 관련된 전공 심화 역량을 좀 더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논술(논술 전형)
✚ 전형 분석
전년과 같이 인문 계열에서는 모집하지 않고, 자연 계열에서만 교과 30%와 논술 70%로 선발한다. 최저 기준이 없음을 고려하면 논술 실력이 당락을 좌우함을 알 수 있다. 특히 기본점수 없이 논술 최고점 700점, 최저점 0점으로 설정하고, r절대평가s임을 밝히고 있다.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기출문제, 예시 답안 등)와 논술 가이드북 등을 잘 활용하자. 주말에 대학별 논술 고사가 집중되어 있는 데 반해, 서울과학기술대는 수능 이후인 11월 21일(월)_22일(화)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단, 정확한 일정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와 같이 출제 범위에 <기하>가 포함되지 않는다.
구분항목내용
EDUCATION # 2023_수시 # 대학별_수시_분석 # 숭실대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09숭실대교과·논술 전형 수능 최저 변경 sw특기자, 종합 전형으로 전환숭실대는 수시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57.4%에 해당하는 1천552명을 모집한다. 전년에 비해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 학생부 우수자(학교장 추천) 전형, 논술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변경됐고 실기h실적 위주의 48 특기자 전형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변경됐다. 특히 달라진 최저 기준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외에는 일선 고교 현장에 혼란을 주지 않도록 최근 몇 년간 대입 전형의 큰 틀을 바꾸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숭실대 2023학년 수시 전형의 주목할 점을 입학관리팀 심재민 계장과 김명희 선임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조진경 리포터 KJOKJOH87!OBFJM.DPN 사진 제공 숭실대학교 입학처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김원석 교사(인천하늘고등학교)박영출 교사(경남 남해해성고등학교)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
퀴즈로 훑어보는
2022 수시 모집 종합 전형에서 학생부 간소화로 기재할 내용과 글자 수가 제한됐다. 이전 지원자들과 비교해 학생부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학생부에 기재하는 수상 실적이 줄면서 과목 교사가 기록하는 r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이 이전보다 중요한 항목이 됐다. 평가자 입장에서는 읽어야 할 양이 늘었다. 전체적으로 지원자들의 봉사 활동 시간도 35% 정도 감소했다. 446 미래 인재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평균적으로 125시간을 봉사하는데 작년에는 80시간 정도로 줄고 수상 개수는 합격자의 경우 4.6개로 집계됐다. 어떤 수상 실적을 선택해야 할까 고민이 많을 텐데 서류 평가에서 가장 많은 비
중을 차지하는 활동 역량에는 전공 적합성, 자기 주도성 등이 포함되니 계열h분야별 전공 적합성과 연관된 상이 좋은 실적이라 할 만하다. 봉사상, 모범상, 성실상 등도 학생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 등을 보여주니 좋다. 지원자들의 선택 과목 이력에서 이전과 달라진 점은? 학생마다 다른 선택 과목 이수 현황을 대학은 어떤 관점에서 판단하나?
일반고에서 수강하기 어려운 전문 교과를 배우거나, 공동 교육과정으로 원하는 과목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선택한 과목이 지원 전공과 관련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학생의 전공에 대한 관심도와 전공 적합성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1학년 지원자들은 한 명당 6.8개의 진로선택 과목을 이수했다면 2022학년에는 7.7개로 늘었다. 성취평가로 변경되면서 어려운 과목을 수강한 학생이 많았다. 수업을 이수했다는 사실만으로 무조건 좋은 평가 를 할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들어야 할 과목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었음에도 선택하지 않은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럴 때는 면접을 통해 과목을 수강하지 않은 사유를 확인한다.2023 수시 모집에서 이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우선 48 특기자 전형이 종합 전형인 소프트웨어 우수자 전형으로 변경된다. 이전에는 외부 수상 실적을 가진 특기자들을 선발했지만, 종합 전형으로 바뀌면서 고교 과정에 충실히 참여하며 소프트웨어에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 작년에도 외부 수상 실적이 필수 자격 요건은 아니었지만, 실적이 인정되다 보니 학생들이 부담 없이 지원하기 어려웠다. 올해부터는 외부 수상 실적을 제출할 수 없다. 일반적인 종합 전형 평가 지표 중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이나 활동을 더 평가할 것이다. 교과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이 분야에 관심이 많고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최저 기준 변경이다. 강화된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는데 변경한 배경은?2022학년 최저 기준은 인문, 경상 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사탐h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 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 합 7이었다. 결과적으로 인문, 자연 계열의 충족률에 차이가 컸다.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서 인문h 경상 계열은 37%, 자연 계열은 57%였다. 올해는 인문, 경상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탐h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로 기준이 변경됐다. 언뜻 보면 강화한 것으로 보이나 절대평가 인 영어가 포함됐고 2과목 평균이었던 탐구도 1과목만 반영한다. 작년보다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의 수가 늘어 수험생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생각한다. 전형 계획을 수립할 때만 해도 영어 1, 2등급에 해당하는 학생이 30%에 이를 정도로 영어가 쉽게 출제됐다.하지만 지난 수능에서 영어가 워낙 어렵게 출제되어 올해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잘 활용하면 좋겠다.표@ 2023 숭실대 수시 주요 전형 07&37*&8
전형명전분류형인모(명집원) 전방형법교과학생비부교전과형 요서소류별 면반접영 비실율기(%논)술1단계수학최기준능력저 학-학생교부장 우 추수천자학교생과부447일괄1000446 미래 인재학종생합부61821단단계계(31배00수)3070948 우수자학종생합부2521단단계계(31배00수)30709논술 우수자논술269일괄40600고른 기회학종생합부13621단단계계(31배00수)30709특졸성업한화고 재 직등자을 학종생합부153일괄1009교과 전형인 학생부 우수자 전형은 2022학년에 경쟁률이 2배(7:1에서 14:1) 상승했는데?
팬데믹의 영향으로 교과 전형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교과 100% 일괄 선발이라는 전형 방법이 부담이 적었고 다른 대학과 달리 학교장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었다. 또 삼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여러 요인이 경쟁률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전년에 비하면 합격자 평균 등급도 올라갔다. 특히 자연 계열의 교과 평균 등급이 크게 상승했는데 학생부 반영 방법 때문으로 풀이된다. 숭실대는 진로선택 과목의 반영 비율이 높다. 공통 과목, 일반선택 과목은 80%, 진로선택 과목은 20%다. 진로선택 과목을 수강한다는 건 학생에게 큰 부담이 된다. 과학 Ⅱ과목이나 심화 과목이 개설돼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은 이런 과목에도 학생이 성실히 참여하기를 원하며 또 어려운 과목을 수강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성취도별로 각각 1, 2, 3등급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성취도 나 #를 받은 학생들이 대부분 지원하고 이로 인해 평균 내신 성적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종합 전형 평가 항목인 학업 역량, 활동 역량, 잠재 역량의 평가 방법을 설명한다면?
서류를 학업 역량, 활동 역량, 잠재 역량의 세 항목으로 평가하며 이 중 활동 역량의 배점이 가장 크다. 학업 역량은 주요 과목의 학업 성취도를 말한다. 단순 수치로 나타나는 등급이 학교 상황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학업 역량보다 잠재 역량과 활동 역량의 배점이 더 크다. 잠재 역량은 인성과 진로 분야 탐색 의지, 학업과 진로 계획을 통해 나타나는 발전 가능성이다. 55%를 차지하는 항목은 활동 역량이다. 계열h분야별 전공 적합성과 자기 주도성, 성실성 등을 포함한다. 우리는 종합 전형으로 모집단위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적인 인재를 선발하려 한다.
숭실대 2022학년 수시 입시 결과
교과 성적 외에도 전공 적합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좀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점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종합 전형 2단계에서 면접은 전공 적합성과 인성·잠재력 평가가 30% 반영된다. 수능 이후 진행되는 면접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
1단계 성적이 촘촘하므로 면접은 매우 중요하다. 결시율도 높지 않다. 1차 서류에서 1배수 안에 든 학생 중 최종 합격하는 비율은 대략 60%다. 면접으로 40%는 바뀌었다는 얘기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면접을 봤는데 이로 인해 결시율이 더 낮게 나타났다.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할지 논의 중이다. 10분간의 짧은 면접이지만 변별력이 있다. 서류를 평가한 전임사정관과 학과 교수가 서류에서 해소되지 않은 부분을 확인하고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한다. 진짜 열심히 했는지, 아니면 기록을 위한 기록인지 분명히 드러날 수밖에 없다. 교수들은 전공과 관련한 이슈나 시의성 있는 질문을 많이 한다는 점도 기억하자. 덧붙이자면 면접에서 독서 관련 질문은 굉장히 중요하다. 진로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준 책이나 전공과 관련해 꼭 읽어야 할 책은 질문을 예상하고 답변을 준비하는 게 좋다.전형 분석
학생부 교과(학생부 우수자-학교장 추천)
✚ 2019_2022 모집 인원 및 경쟁률
✚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 전형 분석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운영한다. 추천 인원에는 제한이 없지만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는 물론 2022년, 2021년 졸업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기에 학교에서 추천을 받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통h일반선택 과목 성적을 80%, 진로선택 과목 성적을 20% 반영한다. 계열별 교과 반영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주의 깊게 살피자. 최저 기준이 변경됐다. 그동안 제외됐던 영어 영역을 포함하고, 탐구 영역 등급을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으로 바꿨다. 지난해와 달라진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는지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446 미래 인재, 48우수자)
✚ 2019_2022 446 미래 인재 모집 인원 및 경쟁률
✚ 전형 분석
최저 기준이 없는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평가로 3배수를, 2단계에서 1단계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1단계 서류 평가는 70점을 만점으로 학업 역량 20%(14점), 활동 역량(성실성, 전공 적합성, 자기 주도성) 55%(38점), 잠재 역량(발전 가능성, 인성) 25%(18점)로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위원 2인, 지원자 1인의 서류 기반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면접은 30점 만점으로 전공 적합성(50%) 과 인성, 잠재력(50%)을 기준으로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기초 학업 능력, 목표 의식, 진실성, 기본 소양, 발전 가능성 등을 살펴본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 22일(화), 면접 고사는 11 월 26일(토)에 실시한다. 그동안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했던 48 특기자 전형을 48 우수자 전형으로 명칭을 바꿔 종합 전형에서 선발하며 면접 고사는 12월 3일(토)에 예정돼 있다.
논술(논술 전형)
✚ 2019_2022 모집 인원 및 경쟁률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학생부 우수자 전형과 동일
✚ 전형 분석논술 고사 60%, 교과 40%로 일괄 선발한다. 교과 성적 반영 방법은 학생부 우수자 전형과 동일하다. 논술 고사는 수능 이후 실시한다. 인문 계열은 100분 동안 2문제에 답해야 한다. 효과적으로 논지를 전개하는지, 제시문의 주제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평가한다. 경상 계열은 도표, 수식 및 그림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제시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나 경제적 지식을 사용하여 정량적 계산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자연 계열은 수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수리적 응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된다.2022
교육을 보는 또 다른 시선COLUMN & COLUMN62 WHY-HOW-WHAT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
우주 기반 기술이 자율주행을 가능케 한다고?66 고교와 대학 잇는 입학사정관의 시선입학사정관의 평가 현장칼럼진
윤성희
임진택 입학사정관
COLUMN # 사회_변화
WHY-HOW-WHAT으로 본 사회 변화 트렌드우주 기반 기술이 자율주행을 가능케 한다고?- 2040년 시장 규모 1천300조 원 산업에 올라타야 하는 이유
글 윤성희
기계공학 석사와 예술학 석사 학위를 함께 가진 특이한 이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직무와 인문학 분야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영업인협동조합(,%$) 위원을 맡고 있으며, 자동차 회사 서비스 직무 담당 트레이너 외에도 각 시h도청에서 인문학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사회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한 곳은 기업입니다. 사회적 수요에 맞춰 대학 역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죠. 학교 밖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면 중등 교육의 방향 설정에 도 도움이 됩니다. 직업의 세계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야도 넓힐 수 있습니다. 기업 직무 역량 개발 및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더와이랩 소속 윤성희, 에정찬 맞훈춰, 사윤회병 호변 화세 트 분렌의드 전를문 전가합가니 학다생.@ 들편의집자 눈 높이[Why]
'초연결' 위한 우주 기술r초연결()ZQFS-$POOFDUJWJUZ) 시대s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5( 통신을 넘어 6(로 향하는 시대를 일컫는다. 디지털 대전환을 일으킬 r6(s는 5CQT 급 초고속 전송 능력을 말한다. 저궤도 통신위성들을 활용해 지구상 어디서든 통신으로 연결돼야 실현할 수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2030년 전에 6( 기술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동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6.) 등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인 자율주행 기술에도 이러한 초연결 기술이 필요하다. 다양한 대용량의 데이터들을 끊김 없이 연결할 수 있는 심리스(4FBNMFTT) 기술도 필수다. 이 모든 것은 우주 기반 기술에서 비롯된다.
5(6(
영화 <승리호>의 우주 쓰레기 처리가 현실로
2021년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 <승리호>. 2092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직업은 우주 쓰레기 청소부다. 이 직업이 실제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일본의 신생 우주 기업 아스트로스케일(TUSPTDBMF)은 2개의 위성을 쏘아 올려 2023년 세계 최초로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석을 이용해 2개 이상의 쓰레기 위성을 포획한다는 계획이다. 1957년 최초의 인공위성 이후 현재까지 발사된 인공우주물체는 1만 개가 넘는다. 이 중 현재 운용 중인 위성은 2천600개 정도 된다. 그런데 이보다 더 많은 3천400개 위성이 이미 수명을 다했다. 수명을 다한 위성은 영원히 우주를 떠돈다. 그 과정에 서 부품이 떨어져나가거나, 서로 충돌해 수만 개의 파편을 생성한다. 새로운 위성과 충돌할 수 있어 위험하다. 우주 쓰레기 제거 사업이 꼭 필요한 이유다. 또 이런 기술은 쓰레기 처리 외에도 자원 채굴에 활용될 수 있다. 스페이스9 등 민간기업은 바닥난 지구 자원을 대체할 우주 자원을 채굴하는 프로젝트를 이미 진행 중이다.우주 산업의 시장 동향
우주 산업은 국가 주도 사업에서 민간 상업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보수적이고 위험을 회피하는 성격의 산업이 아니라 위험 부담이 크지만 혁신성을 발휘하며 발전하는 산업으로 변모했다. 우주 산업이 최근 급격히 발전한 배경이다. 세부 분야로는 위성과 관련된 업스트림(위성체, 발사체, 지상 장비 제작) 사업과 다운스트림(위성 활용, 과학연구) 사업, 그리고 우주 관련 인터넷, 빅데이터, 자원 채굴, 쓰레기 처리 사업 등이 있다. 대부분의 우주 산업이 5년 안에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를 들어 위성데이터 시장 규모는 현재 8조 원에서 5년 뒤 22조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미 2021년 우주여행 시장이 열렸다. 지난해 7월 버진갤럭틱과 블루오리진의 로켓이 짧은 시간이 지만 유인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같은 해 9월 스페이스9의 유인 우주선이 지구를 선회하며 민간 우주여행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전문가들은 우주여행 시장 규모가 30년 내 3천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또 정부의 우주 정책이나 자금 지원과는 별개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가지고 우주 비즈니스를 하는 세상이 됐다. 바야흐로 뉴 스페이스(/FX 4QBDF) 시대다.[How]
올드 스페이스에서 뉴 스페이스로한국은 우주 산업 및 탐사 분야에서 올드 스페이스다. 세계는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의 개발로 발사비가 줄어들고 있고, 우주여행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세우거나 현실화하고 있다. 전략적 인력이 필요한 우주 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이유다. 2040년 우주 산업의 예상 시장 규모는 1조 달러, 한화로 1천300조 원 수준이다. 관계부처는 우주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추진 방안을 세워 뉴 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중점 전략은 우주 산업 신규 인력 공급을 위한 인재 양성과 민간의 역할 확대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하는 것이다.저궤도 관측 위성 덕분에 구글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영상 지도를 검색할 수 있는 세상이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도 (14 위성을 통해 정확한 내 위치 정보를 계산해 알맞은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위성 자산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활용 서비스
뉴 스페이스 시대로 접어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기술의 부가가치는 더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 가 r데이터 기반 활용 서비스s다. 1999년 설립된 기업 r쎄트렉아이s는 최근 위성 영상 공급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분석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저궤도 관측 위성 덕분에 구글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영상 지도를 검색할 수 있는 세상이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도 (14 위성을 통해 정확한 내 위치 정보를 계산해 알맞은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위성정보 빅테이터를 활용하는 사업에 4년 동안 440억 원을 투자, 한국형 분석 준비 데이터(,-3%) 체계를 개발하고 공공h민간 분야 활용을 지원한다.한국의 우주 산업 발전 정책
정부는 올해 총 3조7천200억 원 규모의 r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s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또 r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s을 통해 작년 대비 약 18.9% 증가한 7천340억 원 규모의 우주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올해 우주 개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추가로 다목적 실용위성 6호와 차세대 중형위성 2 호, 달 탐사선(궤도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국내 우주 비즈니스의 대표주자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5년까지 미래사업 부문에서 매출 5 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에어 모빌리티, 위성 및 우주 발사체 등 미래 먹을거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What]
우주 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2022년 6월 21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의 우주 개척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정부는 위성과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집적 단지인 r우주 산업 클러스터s 조성 지역을 7월까지 지정한다. 축적된 우주 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과기정통부는 카이스트 부산대 세종대 인하대 경상대 등 5곳을 거점 미래우주교육센터로 선정했다. 각 센터마다 10억 원을 지원, 석박사급 전문 인력 25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전남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OZTD. LZXB.PS.LS)에서는 진로탐사 캠프, 가족 우주과 학 캠프 등 다양한 우주과학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ZBL.PS.LS)에서는 국가 지원을 받아 초h중h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주과학 교육을 다수 운영한다. 올해 2월에는 국내 우주 분야 전문 인력 저변 확대와 실무 교육 개선 방안 토의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이스트,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한국과학우주청소년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향후 경쟁력 있는 항공우주 분야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채용 확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스팀 콘텐츠를 활용한 융합인재교육융합인재교육, 즉 스팀 콘텐츠(TUFBN.LPGBD. SF.LS)에서는 다양한 항공우주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로 r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우주 생활s r우주 탐사s 등의 콘텐츠를 1%' 파일로 내려받아 학습할 수 있
융합인재교육(45&.)에서 제공하는 우주 관련 콘텐츠 예시
다.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미래를 파악하고 싶다면 ,*(XXX.LPSFBBFSP.DPN)에서 제공하는 브로슈어 등의 홍보 콘텐츠를 이용해보자. 항공과 우주 분야의 발전사와 역량,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인재정책 플랫폼 활용한 로드맵 설계과학기술인재정책 플랫폼(ISTUQPMJDZ.SF.LS)에서 는 2021년부터 시행 중인 r우주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추진 방안s을 확인할 수 있다. 정책 카테고리의 r계획s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해당 정책은 뉴 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비전으로 한다. 6( 시대를 준비하는 위성통신기술 발전 전략을 포함하며 청소년을 위한 현장h체험 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이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대학(원)생 및 석박사급 고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추진 과제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향후 r나의 진로 로드맵s을 만드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내용을 참조해 r미래 블루오션s인 우주 산업에 도전해보자.COLUMN # 입학사정관의_시선고교와 대학 잇는 입학사정관의 시선
입학사정관의 평가 현장
글 임진택 입학사정관(경희대학교) 현재 경희대 입학전형연구센터 입학사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고교 교육과 대입의 실질적인 연계로 학생의 부담을 줄이고 미래 인재 선발이 가능한 입학 전형을 고민하고 있다.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 들어오면서 대입 전형도 고등학교에 맞춰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회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대학의 고민도 깊지요. 한편으로 대입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r정성 평가s를 낯설어하는 우리 사회의 공감대를 어떻게 끌어낼지도 과제입니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경희대 임진택 입학사정관이 가감 없이 전할 현장의 이야기가 그 마중물이 되어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
입학사정관에게 가을은 평가의 계절이다. 9월 중순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면, 동시에 서류 접수도 시작된다. 원서 접수와 서류 접수 기간은 대학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약 일주일이 소요된다. 원서와 서류 접수가 마감된다고 곧바로 평가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가를 위한 준비 기간이 상당하다. 원서 접수가 마감되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평가 전 준비를 시작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들은 평가 기간보다 평가 시작 전까지 준비 기간에더 바쁘다고 느낄 정도다. 입학사정관은 평가 전 어떤 준비를 할까.
평가를 위한 준비 과정 원서 접수가 끝나면 곧바로 대학은 온라인 원서 접수 대행업체로부터 지원자 정보를 이관받는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평가 시작 전에 전형 자료 준비, 자격 심사, 유사도 및 서류 적절성 심의, 평가장 준비 등을 하게 된다. 종합 전형은 전형의 가장 핵심 자료인 학생부부터 준비한다. 나이스(/&*4) 대입 전형 자료 온라인 제공 서비스를 통해 17개 시h도 교육청별로 학생부를 내려받는다. 학생부는 대상자별로 준비 과정이 다르다. 학생부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는 대상 고교 출신자 중, 온라인 수신을 동의한 경우에만 학생부 수신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해당 학년 교육과정 편제표도 함께 내려받는다. 학생부는 자료 특성상 학적, 출결, 교과 학습 발달 상황, 창의적 체험 활동 등 각 항목을 개인별로 내려받을 수 있다. 대학은 전형에 따라 평가 시스템에 학생부 전체를 탑재할 수도 있고, 교과 학습 발달 상황 등 일부 항목만 탑재할 수도 있다. 내려받은 온라인 학생부 자료는 평가 시스템에 옮기기 전, 블라인드 처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 성명, 출신 고교명, 부모 및 친인척의 사회경제적 지
위, 공인어학성적, 교외 수상 실적, 논문, 특허, 도서 출간 등 기재 금지어도 함께 블라인드 처리해 탑재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평가자에게는 기재 금지어나 개인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 학생부 온라인 제공 비대상교, 2015년 이전 졸업자, 국외고 출신자들의 서류는 어떻게 할까. 해당 지원자들의 서류는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수작업을 통해 블라인드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부 대체 서식도 위반 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학생부 기재 금지 항목이나 개인정보는 일일이 찾아 모두 지우고 탑재한다. 수상 경력도 학기당 1개인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자기소개서는 원서 접수 대행업체를 통해 예외 없이 온라인 제출을 받기 때문에 추후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통해 검출된 표절과 기재 금지어를 심의하고 평가 시스템에 탑재하게 된다.
다음으로 모집 요강에 명시된 자격 서류를 빠짐없이 제출했는지, 제출한 서류의 진위 여부, 지원 자격에 부합한지에 대한 자격 심사를 진행한다. 서류가 누락된 경우는 혹여 제출 과정에서 배달 사고가 있는 지 지원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확인한다. 농어촌 특별 전형과 같이 학생, 부모 모두가 실제 농어촌 지역에 거주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자격 서류는 매우 까다롭고 복잡하다. 서류 적절성 심의회의와 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지원 자격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그 결과를 평가 시스템에 반영한다. 동시에 평가장도 준비해야 한다. 평가자 1인별 모니터와 컴퓨터를 준비하고, 평가 프로그램 설치와 보안 관리를 위해 컴퓨터별 *1를 할당하는 등 평가장 설치를 위한 작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평가 시작 전까지 이 모든 과정은 적게는 2주일이 소요된다.
서류 평가의 시작과 끝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종합 전형 서류 평가를 시작한다.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종합 전형의 서류 평가는 다수 다단계 평가를 특징으로 한다. 평가자는 학생 선발 업무를 전담하는 전임사정관과 주로 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위촉사정관이 있다. 전임사정관들만 평가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지원자 수에 따라 위촉사정관을 두어 평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전임사정관은 입학 상담, 입학 설명회, 고교 연계 프로그램 등 대외 활동으로 알려지지만, 위촉사정관은 대체로 공개되지 않는다. 대체로 지원자에 대해 입학사정관 2인이 1조를 이루어 평가한다. 지원자 수나 모집 단위 특성에 따라 전임사정관과 전임사정관, 전임사정관과 위촉사정관, 위촉사정관과 위촉사정관 등으로 구성한다. 지원자 수가 많으면 전임사정관이 모든 평가에 전부 참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나, 가급적 전임사정관 1인이 참여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미국도 지원자 수를 고려해 평가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채용되는 파트타임 입학사정관을 두고 있다.
블라인드 평가가 도입되면서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지원자가 응시한 해당 모집 단위 교수인 위촉사정관과 전공이 유사한 전임사정관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한다. 최근에는 평가 과정의 공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퇴직한 고등학교 교사(교장), 교육청 관계자, 교육 전문가, 타 대학 교수 등이 외부공공사정관으로 위촉돼 평가에 참여하기도 한다. 평가는 개인 평가와 위원회 평가로 단계별로 이뤄진다.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에 참여하도록 하고, 여러 단계에 걸쳐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개인 평가 는 독립된 평가가 원칙이다. 점수는 누구와도 협의 해서는 안 되며, 혼자 독립적으로 결정한다.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화도 일절 금지한다. 평가자 간에도 다른 입학사정관이 어떤 모집 단위를 평가하는지 알 수 없도록 한다. 이러한 개인 평가 결과 일정 점수 이상 차이가 나면 위원회에서 재평가를 하
게 된다.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위원장 주재하에 개인 평가자인 입학사정관이 각자 평가 점수를 부여한 근거를 제시하고 타당한 방향으로 서로 합의 해 일정 점수 이내로 조정 점수를 부여하게 된다. 지원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충분한 평가 시간 확보
대학은 모든 지원자가 내실 있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평가 시간을 확보하고자 노력한다. 평가 시스템에는 입학사정관이 접속한 기록이 남기 때문에 평가 중에도 실시간으로 평균 평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학은 지원자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1인당 충분한 평가 시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입학사정관별 평가 기록은 고교 교육 기여 대학 국고 지원 사업 신청서의 개인별 증빙 자료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은 입학사정관의 실제 평가 기록은 물론 평가 자료뿐만 아니라 전형 성적, 평가 결과 등 전형 자료 일체를 10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충분한 평가 시간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평가 전 교육이다. 입학사정관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교육 훈련을 받는다. 신임 입학사정관은 서류 평가 전에 최소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10여 년의 경력을 가진 입학사정관 또한 매년 40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한다. 입학사정관의 직무 윤리, 서류 및 면접 평가 이해, 모의평가, 대학 및 학과 인재상, 학생부h고등학교 교육과정h 교과목별 내용 이해, 입학 홍보, 입시 결과 분석 및 연구 등 입학사정관으로서 전문성을 쌓기 위한 다 양한 교육을 상시로 받아야 한다.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일반 교직원과 달리 입학사정관은 입학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공정한 평가를 위해 대학은 회피h배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녀 등 직계가족은 인사 시스템이나 연말정산 시스템 등을 통해 지원 여부를 확인해서 배제 조치한다. 친인척뿐만 아니라 지인 등이 지원한 경우도 입학사정관 스스로 자진 회피 신고하게 하고, 해당 학생을 평가하지 않도 록 사전 조치한다. 위반 시 여러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평가 과정이나 결과는 외부에 일체 공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위촉사정관은 본인이 위촉사정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도 공개하지 않도 록 교육한다. 이러한 서류 평가가 종료되면 각 대학은 다단계 절차에 따라 면접 평가도 실시한다. 서류 평가부터 면접 평가까지 전형이 모두 끝나면 12월 합격자 발표 및 충원이 진행된다. 충원이 완료되면 곧바로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입학사정관의 1년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끝나면 어느덧 한 해는 마무리되고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봄이 오면 전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해 외부에 공개하고, 전형 계획 변경 사항이나 전년도 평가 과정의 환류 내용을 반영해 모집 요강을 만들고 세부 평가 지침을 준비한다. 입학 홍보 책자나 입학 설명회 발표 자료도 만들어 전국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만난다. 입학사정관은 대입 평가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대학의 이미지를 만들고 대학을 알리는 대학 전도사로서의 사명도 담당하는 셈이다. 1년 농사를 짓고 마무리하고 또 시작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입학사정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학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이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의 3년간의 노력을 알아보는 안목, 전문가적 시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고자 오늘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 길이 가장 공정한 길임을 알기에.GOODS & EVENT
정리 김기선 리포터 RVPLLB!OBFJM.DPN이핫 번이 주슈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감자
감자는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며,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잘 자란다. 감자의 주성분은 탄수화물로 몸의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또 철분, 칼륨과 같은 중요한 무기성분 및 비타민$h#1h#2 나이신과 같은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함유하고있다.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은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주로 조리해서 통째로 먹거나 으깨서 먹고, 빵을 만들거나 가루로 갈아서 걸쭉한 소스로 활용하기도 한다. 감자의 싹에는 r솔라닌s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으니 반드시 도려내 섭취해야 한다.
2022년 수확 포슬포슬 수미감자가구성격 중9천사9이00즈원 5 LH
쫀득한 맛이 나는 점질 감자인 수미감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자 품종으로 국내 수확량의 80%를 차지한다. 겉껍질은 연한 노란색이며 그물 모양의 줄무늬가 있
다. 알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으며, 당분이 많고 맛이 고소하며 녹말 함량과 섬유질이 많다. 주로 조리해서 반찬으로 먹거나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 노지 감자는 땅에서 바로 캐서 발송하기 때문에 못생겼거나 흙이 묻어 있을 수 있다. /4홈쇼핑의 꿀팁! t아침에 일어나면 유독 잘 붓거나, 평소 위궤양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감자를 간 즙이나 감자수프를 먹으면 도움이 돼요.u
화제의
10대들의 아릿한 성장 이야기
<고래를 기다리는 일>10대의 불안과 결핍을 선명하게 부조해낸 홍명진 작가의 청소년 소설집이다. 친구 관계, 학교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일상의 고민들을 다채로운 이야기로 폭넓게 담아냈다.
지은이 신현수
시대의 억압에 맞서는 힘찬 목소리!
<은명 소녀 분투기>일제강점기에 일어났던 학생 동맹 휴학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차별과 억압 속에서 순응하지 않고 당찬 목소리를 내는 주인공들을 통해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각자가 겪고 있는 불평등 앞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일깨워준다.히히트트다인/4기홈 쇼상품핑 베지스난트주 3
1위 이혜정의 아주 맛있는 전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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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간장 소스가 짜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해요. 전복도 넉넉하게 담겨 있어요.u 김혜진(54h서울 강동구 명일동)2위 동국제약 ,'94 마스크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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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숨 쉬기 편하고 냄새가 없어요. 피부 트러블도 생기지 않아요.u 강만옥(46h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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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이용하기 간편하고 때가 잘 빠져요.
비누 향이 나서 기분이 좋아요.u이주선(37h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주 꼼꼼한 엄마라도 자녀 교육에 신경 쓰다 보면 자칫 일상의 소소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이 죠. <내일교육>이 오랜 지기의 마음으로 한 주간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알짜 소식을 독자 분들께 선별해 전송합니다. 알게 되면 이득, 놓치면 서운한 정보들 만나보시죠.@ 편집자교육교부금 갈등 확산 속 교육감협의회
‘교육 재정 대안 마련 TF’ 제안전국 17개 시h도교육감들이 교육부에 t국가교육위원회 출범 전까지 교육 재정 대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5')를 구성하자u고 제안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희(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7월 11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난 직후 진행된 박 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교육감들은 앞서 정부가 초h중등교육 재원 일부를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에 쓰는 쪽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자 즉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교육부 장관의 첫 상견례 자리인 이날 회의에서도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현재의 정부 개편안에 대한 대안을 함께 찾자고 제안한 것이다.박 부총리는 교육 재정 개편안에 대한 교육감들의 지적에 대해 t초h중등 및 고등교육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학생, 교원, 학부모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대안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u고 답했다.교원 정원 확대 및 중장기 수급 계획 촉구
이날 협의회는 정부가 교원 정원을 감축하려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면서 r특별결의문s을 채택해 t미래 교육 수요를 반영해 교원 정원을 확대하고 지역별 교육 여건과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을 마련하라u고 촉구했다.박 부총리는 교원 정원 확충, 교육교부금 우려 등과 관련해 교육감들에게 t현재보다는 미래에 초점을 두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보자u고 제안했다.박 부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서도 소통과 협력의 원론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t언론에서 진보교육감, 보수교육감 하면서 서로 다름을 내세우나 우리 아이들을 향한 마음에는 진보, 보수가 따로 없다u며 t교육감들이 추진하고자 하는 많은 공약은 교육격차 해소, 교육 복지 강화, 미래 교육 전환, 학생 안전 등 많은 부분에서 서로 뜻을 같이한다u 고 말했다. 이어 t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소프트웨어h인공지능 교육 강화, 기초학력 제고, 돌봄 강화 등 많은 과제가 교육감님들의 공약 사항과 다르지 않다u며 t앞으로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필요한 이유u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 방향으로 교육과 돌봄의
7월 11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 총회
국가 책임 강화, 기초학력 회복과 교육 격차 해소,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신기술 활용 교육 혁신 등도 제시했다.
교육교부금 개편, 교육단체도 반대 확산한편, 교육 단체들도 정부의 교육교부금 개편안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여나가고 있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11개 교육 단체는 최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고등교육 재정 확대를 핑계로 유초중등h고등교육 교육계 내부 싸움을 유발하고 교육 예산을 감축하는 정책에 반대한다u고 주장했다.이혜진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의장은 t교육 예산은 가능한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현장에서 필요한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u라며 t비정상적으로 높은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근본적인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u고 강조했다. 정한철 전교조 부위원장 또한 t당장 학급당 학생 수부터 감축해야 한다u며 t학령인구 감소를 기회로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해 잘 교육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u고 제안했다. 신현욱 교총 조직본부장도 t대학이 대내외 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대학 경영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는 별도의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u면서 t나눠먹기식 교육교부금 개편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통해 합법적 틀 속에서 투쟁해나갈 것u이라고 덧붙였다.WEEKLY FOCUS
취재 장세풍 기자 TQKBOH!OBFJM.DPN“교육·돌봄 사업 예산, 기초자치단체 간 격차 크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교육h돌봄 사업 예산이 기초자치단체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김혜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등이 내놓은 r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방안 연구s 보고서에서 확인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제4기 지역 사회 보장 계획서 세부 사업 기준으로 지역 사회의 교육h돌봄 정책을 분석한 결과 영유아 및 아동h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의 만 19세 이하 인구 1인당 평균 예산은 151만 원이었다. 이에 비해 평균을 기준으로 지자체별 예산이 얼마나 크게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표준편차는 237만 원 수준이었다. 교육h돌봄 사업의 만 19세 이하 인구 1인당 평균 예산도 156만 원이었지만, 표준편차는 258만 원이었다. 서울(25개 기초지자체)은 영유아 및 아동h청소년 대상 사업에 투입된 평균 예산은 1인당 195만 원(표준편차 236만 원), 교육h돌봄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1인당 168만 원(표준편차 175만 원) 수준이었다. 편차가 가장 컸던 전남(22 개 기초지자체)은 영유아 및 아동h청소년 대상 사업에 투입예산 편차가 505만 원, 교육h돌봄 사업에 투입 예산의 편차가 509만 원에 달했다.연구진은 보고서에서 t지역 사회 교육h돌봄 정책의 경우 광역자치단체 내 지자체별로 편차가 상당하다u며 t생활권 단위의 교육 공공성 정책을 설계하고, 공적주체와 민간주체의 연계h협력이 일상화되는 사회적 기제를 마련해야 한다u고 제언했다.교육부 ‘지방대 육성 특위’ 만든다
반도체 인력 양성 방안을 놓고 지방대의 반발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지방대를 살리기 위한 민관 합동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교육부에 따르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빠른 시일 내에 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만나 r지방대 육성 특위s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발표를 앞둔 반도체 관련 인재육성 방안에 대한 사전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는 지방대 육성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위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교육부는 반도체 관련 인재 육성 방안과 지방대 육성 안건은 별개로 다루겠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관련 인재 육성을 계기로 교육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고 반도체 산업이 국가 안보나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을 들어 수도권 대학의 정원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지방대들은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가 지방대 교원h학생 유출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한 지방 사립대 총장은 t지방대 추가 재정 지원은 r눈 가리
7월 7일 손팻말을 든 박맹수 대학총장협의회 전북지역 회장이 박순
고 아웅s식 정책일 뿐u이라며 t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방대와 지역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름없다u고 말했다. 이어 t시간이 걸리더라도 지방대를 반도체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삼고, 석박사급 고급 인력은 수도권대나 과학기술원 등에서 맡아주면 수도권 집중이 완화될 수 있을 것u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교육부 관계자는 t반도체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우수 인재 양성에 방점을 둘 수밖에 없다u며 t특위를 통해 수도권h지방 대학 간 상생 방안 등도 별도로 다뤄보려고 한다u고 말했다.
정리 조나리 기자 KPOS!OBFJM.DPN
조선대, 한울고서 AI·SW 로봇코딩캠프 ‘성료’
조선대 48중심대학사업단이 코딩 능력을 지닌 창의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r* 창의h 융합 로봇코딩캠프s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8중심대학사업단은 전남 곡성에 위치한 공립형 대안학교인 한울고와 r*h48 창의h융합 인재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s을 체결하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h*48에 관심이 있는 1_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h*48 역량을 강화하고 *의 현재와 미래, *와 로봇, *와 자율주행, * 윤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조선대 48중심대학사업단 *h48교육담당 조영주 교수는 t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 등에도 교육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u며 t한울고 학생들이 디지털 경쟁 사회에서 국제적 디지털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초석이 되었기를 바란다u고 전했다.광주시교육청, 방학 중 무상급식 사실상 ‘무산’
광주시교육청(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h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실시하려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방학 중 무상급식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지난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 중 초등학교(150개교) 1, 2학년 돌봄교실 참여 학생과 공립유치원(병설 114원h단설 12원) 방과 후 유치원생 등 1만여 명에게 무상급식(중식)을 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직영 급식을 신청한 초등학교, 유치원에만 무상급식을 하기로 했다. 직영 급식이란 직접 급식실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이에 따라 직영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은 기존처럼 수익자부담(학부모부담) 원칙에 따라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거나 도시락을 구매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학 중 직영 급식 여부에 따라 학생 간 무상복지 혜택이 달라지면서 또 다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애초 시교육청은 학생(병h단설 유치원생 포함) 50명 이하 학교는 위탁 급식을 원칙으로 하고, 50명 초과 학교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등 근로자 동의를 전제로 직영 또는 위탁 급식을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영양사뿐 아니라 전국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광주지부 등이 방학 중 급식에 반대하면서 직영 급식이 쉽지 않은 상황을 맞았다. 이에 대해 전교조 광주지부는 성명을 통해 t몰아붙이던 방학 중 중식 제공 계획이 중단된 데 대해, 혼란을 초래한 교육청 담당자를 문책하고 이정선 교육감은 사과해야 한다u고 주장했다.세종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전의찬 교수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
세종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전의찬 교수가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선임됐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친화적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 개선, 자원순환 촉진,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행 등이다. 전의찬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 5월 11일 출범했다.전 교수는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이행할 계획이다. 전 교수는 t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공동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공단이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하도록 이끌고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u고 말했다.숙명여대, 선도연구센터 현판식 및 총장 간담회 개최숙명여대가 지난 11일 교내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서 선도연구센터 현판식 및 기초연구 정책방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의 선도연구센터사업 기초의과학분야(.3$)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숙명여대 약대 산하 근육피지옴 연구센터 현판식과 함께 사업에 선정된 대학 총장들이 기초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현판식에는 과기부 이종호 장관과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 서울대 오세정 총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목포대 박민서 총장, 포항공과대 김무환 총장, 부경대 최희락 대외부총장, 한림대 강일준 산학부총장이 참석했다. 장윤금 총장은 t근육피지옴 연구센터를 세계적 수준의 근육질환 연구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u고 밝혔다.NS홈쇼핑
(주)올림피아드교육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전남 지역 학부모·학생 대상 진로 컨퍼런스
고교학점제 실시와 미래 에너지 전망7월 21일(목) 19:20_21:20 ] 순천시문화건강센터7월 22일(금) 19:20_21:20 ] 목포수산물유통센터수강료 무료h참석자 대상 <선택과목 가이드북> 무료 증정1강고교학점제와 우리 아이의 미래@서울대 김경범 교수2강세상을 여는 새로운 에너지, ,&/5&$)@한국에너지공대 교수3강미래를 주도하는 인재상@한국에너지공대 장광재 입학센터장신청 : 우측 네이버폼 23코드 스캔하거나 내일교육 홈페이지▲신청 바로가기주 최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SoongSilUniversitySS초>U超@ 숭P실대E 글로R벌미M래교육A원N초.능.력초f편 수능 없이 100% 면접초빠름 2년 만에 학사 학위 취득초확실 확실한 학사 편입 성공초전문 자격증 3~ 취득절찬리 모집 중o입학전형o제출서류 고등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증명서 1부, - 음악학사 교수면접(20%) + 실기고사(80%) 반명함 사진1매(면접시 제출) - 일반학사 교수면접(100%)o접수방법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홈페이지(JIL.VVX.DF.NU)o지원자격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o문 의 02)828-7301a3/7307내일교육 구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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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레드벨벳, 숀, 강다니엘, 슈퍼주니어…제글세일 쓰상 어는에려서 게워 !!! 인기 아이돌 작사가의 사사롭고 소소한 글쓰기‘요즘것들’에게 맞는 글쓰기 훈련은 따로 있다!영안주010ㅣㅣ원 ,08140지음쪽글다쓰기정와하 고친 유해쾌지한려 는글 쓰너기에 게안 내건서네는1장글쓰기 첫걸음 - 글감 찾기와 첫 문장 쓰기로 출발!우리도 2장일상적 글쓰기 - 4/4 글쓰기부터 에세이 쓰기까지!‘글이잘제러’라고!3장이럴 땐 이렇게 - 자기소개서 쓸 땐 가사를 쓸 땐 4장글잘러로 거듭나기 - 제목 짓고 필사하고 글잘러 되기!‘수시로 대학가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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